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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경험을 디자인하라(체험판)
도서정보 : 차경진 | 2022-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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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경험을 디자인하라》는 디지털 세계에서 어떻게 고객의 마음을 읽고, 어떻게 고객의 사랑을 얻을 수 있는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낼지에 대해 명확한 해답을 주는 책이다. 디지털 세대들이 디지털 세계에 남기는 데이터를 통해 그들의 마음을 읽어내는 구체적인 방법과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하고, 데이터로 찾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디지털 고객을 위한 경험 설계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 저자 차경진 교수가 연구 개발한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DCX, Data driven Customer eXperience) 프레임워크’는 기존의 디자인씽킹 같은 방법과는 다르다. 관찰자의 감에 따라 달라지는 인사이트가 아니라, 데이터가 더해짐으로써 더 객관적으로 인사이트의 다양성과 폭이 넓어질 수 있다. 또한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은 개인화된 경험 설계가 가능하다. DCX 프레임워크는 ‘기존 시장 내에 존재하는 가치를 어떻게 더 강화시키는가’가 아니라, 시장 내에 일반적으로 통용되던 기본 가치를 넘어서 ‘고객의 맥락에서 발견된 잠재니즈와 그와 연결되는 새로운 의미적 가치’를 설계하는 방법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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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가들의 기록일지 '사라지는家'
도서정보 : 예술창작모임 너테울 | 2022-03-1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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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Home Again Home 프로젝트 '사라지는家’는 다양한 장르의 청년 예술가들이 울산의 발전과 도시 개발계획으로 사라진 옛 마을 이야기의 흔적을 찾아 예술적 전이(轉移)로 실천하는 과정을 기록한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외 예술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창작 영역을 확장하고 동시대의 청년 예술가들이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과 지향점을 모색하고 국제교류 영역으로 확장하여 지역의 문화예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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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주도성장, 끝나지 않은 여정
도서정보 :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 2022-03-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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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와 우려가 함께했던 소득주도성장을 돌아보며
문재인 정부는 2017년 ‘사람 중심 경제’로의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공표하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정책 방향으로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제시했다. 우리가 과거에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길, 우리나라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을 꿈꾸는 담대한 정책 비전이었다. 가계소득을 올리고, 사회안전망과 복지를 확대하고, 사람에 대한 투자를 늘려 중장기적인 성장을 유도한다는 소득주도성장 전략은 국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시대를 향한 첫걸음이었다.
문재인 정부를 마무리하는 현 시점에서 지난 5년을 돌아볼 때,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과 ‘경제정책과 노동사회정책의 통합 운용’은 여전히 유효하며,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야 할 기조이다. 소득주도성장의 정책 과제인 ‘가계소득 증대’, ‘사회안전망과 복지 확대’, ‘사람에 대한 투자 확대’ 또한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다. 그간 애써 일구어낸 여러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 마무리 짓지 못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이 책은 소득주도성장의 성과와 한계를 종합적으로 짚어보기 위해 발간되었다. 이 책에서 기술하고 제안하는 내용이 모두 정답이 될 수는 없다. 다만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격동의 시대 속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이 책이 좋은 자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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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투자 습관 (체험판)
도서정보 : 화이 | 2022-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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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대 1억을 모았고, 30대 내 집 마련 후,
40대 미국 주식으로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평범한 40대 직장인은 어떻게 3년 만에
미국 주식투자로 경제적 자유를 찾았나?
대청소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면 차일피일 미루기 쉽다. 하지만 일주일 동안 대청소를 끝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첫날은 거실, 둘째 날은 부엌 순으로 영역을 정한 후 매일 목표한 구역을 치워나가면 일주일 내 청소를 끝낼 수 있다. 투자 또한 마찬가지다. 너무 거창한 목표는 시작을 어렵게 한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다’라던지, ‘노후 걱정과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는 준비’를 하겠다던지, 혹은 ‘월급 외에 머니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싶다’라는 거대한 포부만 키우면 무엇부터 실행해야 할지 선뜻 움직이기 힘들다. 하지만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나는 미국 주식에 5년 투자로 월 500만 원의 현금 흐름을 만들겠다’와 같이 목표를 구체화시키면 무엇을 해야하는지 실행 리스트를 정리하고 실천할 수 있게 된다.
책 《미국 주식 투자 습관》은 평범한 직장인인 저자가 20대에 1억을 모으고, 30대에 내 집을 마련한 후, 40대에 주식으로 제2의 월급을 만들기까지 실천했던 다양한 노하우들을 담은 책이다. 특히 40대에 미국 주식투자에 입문해 어떤 투자 습관을 만들고, 유지했는지 자세히 소개한다. 그리고 투자 아이디어 발굴부터 매매까지의 실전 투자 전략을 안내하며, 이러한 전략을 활용한 구체적인 투자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투자 실패 사례도 함께 공개하며 당시 깨달은 교훈도 솔직하게 다룬다. 그리고 관심 기업 정리 노트와 매매일지 작성 노하우와 함께, 미국 주식투자 루틴을 만드는데 활용도가 높은 사이트와 참고 도서도 추천한다.
저자는 40살에 미국 주식에 입문해 생전 처음 해외 주식투자라는 것을 시작했다. 2018년 겨울, 아마존 주식 1주를 매수하는 것이 시작이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계좌가 ?40%까지 하락하는 경험도 했지만, 이젠 연봉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월급 외 탄탄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저자가 타고난 재테크 능력자이거나 금수저 출신이어서 투자 성과를 올린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미국 주식은커녕 한국 주식도 잘 모르고, 영어 울렁증에, 달러로 환전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늦은 시간에 어떻게 깨어있어야 할지 그저 걱정만 앞섰던 초보 주식투자자였다. 그랬던 그를 3년 만에 미국 주식투자로 연봉 이상 버는 투자자로 만든 것은, ‘투자하는 습관’이었다. 미국 주식투자를 하며 꾸준히 유지했던 공부 습관, 기록 습관, 그리고 공부 영역을 확장하는 습관이 미국 주식투자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이었다.
투자는 습관이다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실천 계획을 세워, 매일 반복해나가라
저자도 미국 주식투자 초기엔 되도록 많은 자료를 찾아봤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했고, 다양한 정보를 접할수록 불안감이 가중되며 투자 성과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후 투입 시간을 줄이면서도 꼭 필요한 사항들만 확인하는 방향으로 루틴을 개선했고, 퇴근 후 30분, 출퇴근 시간 30분씩 중요한 시장 흐름만 확인하는 일과를 반복했다. 저자가 매일 반복하는 투자 루틴은 간단하다. 먼저, 저녁 시간 미국 장이 시작되면 몇 가지 주요 지표와 관심 업종별 대장주의 주가 흐름을 통해 시장을 파악한다. 이어 다음날 출퇴근 시간에는 경제 방송을 들으며 전날 밤 미국 시장과 당일 한국 시장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친다. 매일 시장 전체 지표에 해당하는 미국 3대 지수와 금리, 유가, 변동성 지수를 통해 시장 전반의 흐름을 이해했는데, 이때 CNBC 앱을 통해 매일 각종 지표와 지수를 파악하는 투자 루틴을 만들어 활용했다. 시장의 흐름을 대표하는 주요 지표를 설정해 매일 확인하는 루틴을 반복하면서 점점 시장을 보는 시간은 줄어들었다.
주말에는 산업 리포트로 트렌드를 파악하는 루틴을 만들었다. 그리고 매월마다 월간 증시 주요 스케줄을 파악해서 변동성이 커지는 시점을 미리 예측하고 준비해뒀다. 혼자서 루틴을 실천하며 투자를 해나가면서 지금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피드백을 받을 수 없어 답답해질 때는 투자 커뮤니티를 찾고, 매월 정기모임을 가지며 정보를 교류했다. 투자자들과의 모임은 투자 방향을 구체화해 나가고,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좋은 동료들을 만날 수 있던 기회였다. 이렇게 읽은 책과 보고서가 누적될수록 소음에 흔들리지 않게 됐고, 투자 동료들이 생기면서 투자 습관은 더욱 개선되고 탄탄해졌다.
그다음으로 저자는 ‘관심 기업 정리 노트’와 ‘매매일지’ 작성 습관을 실천했다. 리포트와 기사를 참고해서 관심 기업 리스트를 만들고, 관심을 두게 된 이유와 기업의 주요 이슈 등을 투자 아이디어로 작성했다. 무엇을 하는 기업이며, 기본적인 매출 구성과 기업의 독점성, 확장성, 최근 이슈와 리스크까지 정리하면 스스로 매수매도 타이밍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관심 기업 정리 노트는 특히 기업의 급격한 주가 변동이 생겼을 때 용이하게 활용됐다. 정리 노트를 검토해 해당 기업의 주가 하락 원인이 회사의 독점성과 확장성을 위협할 중대한 사항인지, 아니면 매수 기회인지 여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매일지도 함께 작성해두면 자신만의 매수, 매도 기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매매일지의 매수 사유를 점검하며, 그 이유가 사라지지 않는 한 장기 보유할 수 있고, 매도 전 기업 정리 노트와 매매일지를 차분히 검토해보면서 충동적인 매매를 자제할 수 있었다. 주가가 갑자기 하락해서 불안해져서 팔았다거나, 요즘 뜨고 있어서 샀다가 망했던 습관들을 바꿀 수 있었던 것도 매매일지 덕분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목표한 바를 실행하고 점검하는 과정에는 반드시 기록이 필요하다. 기록을 바탕으로 경험을 평가하고, 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성공 사례는 강화하고, 잘못된 습관은 개선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성공했든 실패했든 자신만의 경험을 기록해두는 것은 그 자체로 중요한 데이터이며, 누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투자에 활용한다면 자신만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망설이지 말고 시작하라
뭔가 하면 뭐든 된다
저자는 책 《미국 주식 투자 습관》에서 주가가 오르나 내리나 들여다보며 시간을 허비하는 대신, 투자 루틴을 실천하면서 시간을 아끼고 꾸준한 수익을 올리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3장에서는 (1)무슨 기업을 살지 투자 아이디어를 찾는 법, (2)어떤 종목을 살지 종목을 고르는 법, (3)언제 사고팔지 매매 타이밍을 읽는 법에 대한 방법을 실전 매매 팁과 함께 자세하게 소개한다. 모두 저자의 실제 생활과 경험에서 얻은 팁들이다. 점심식사를 하다가 멤버십 구독료를 올린 어도비 때문에 예산이 늘어 고민이라는 회사 선배의 푸념을 지나치지 않고, 어도비라는 기업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시작했다. 신문을 보다가 처음 보는 신조어에 관심을 두고 메타버스 기업에 대해 공부하며 새로운 기회를 발견했다. 또 경제 상황을 분석해서 유망 업종을 선정하고 세부 기업을 찾아내는 방식을 공부하면서 업종별 특징을 알게 되고, ETF와 3배 레버리지 ETF투자에 대한 공부로도 확장할 수 있었다.
기업의 대표적인 이벤트인 신사업 투자 계획, 신제품 출시, 실적 발표 등을 조사하고 분야 리포트를 읽어가면서 매매 타이밍을 읽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소프트웨어와 IT 분야 리포트는 미래를 예측하는 수정 구슬처럼 흥미진진했다. SF소설을 읽는 기분으로 관련 리포트들을 읽다 보니, 눈길을 끄는 비즈니스 모델을 지닌 기업도 발견할 수 있었다. 즉, 투자금이 늘어날수록 관심 분야가 더욱 다양해졌고, 미국 주식투자를 하기 전이라면 굳이 찾아보지 않았을 법한 영역에도 흥미를 느끼게 됐다. 세계 각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화에 호기심을 갖게 됐고, 경제적 안정과 더불어 사고의 확장을 경험했다. 결국 주식투자를 통해 경제적인 수익도 올리면서, 삶의 질과 정신적 풍요까지 준비할 수 있게 된 셈이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미국 주식투자를 시작하기 전, 저자는 안정적인 직장에 입사해 20대에 1억 원을 모으고, 30대에 서울 시내 내 집 마련까지 마쳤지만, 일상은 녹록지 않았다. 직장은 언제나 바빴고, 힘든 업무에 지쳐가던 중 과로와 스트레스로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병실에 누워 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일할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월급 이외 다른 소득은 없기에 당장 직장을 그만둘 수도 없었다. 40대가 되고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끊임없이 자문했고, 고민 끝에 경제적 자유를 찾은 삶이라는 답을 내렸다. 그리고 지속 가능한 현금 흐름을 만들기 위해 방법을 고민하던 중, 미국 주식투자가 정말 안심하고 투자해도 좋을 투자처인지 확인했다. 미국 주식시장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며, 미국기업들은 주주들에게 이익을 환원하고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미국 달러는 자국의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위기의 순간 자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저자는 미국 주식투자는 망설일 것이 아니라 내일이라도 당장 시작해도 좋을 투자처임이 분명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투자를 시작했다.
“내가 ‘주식’이라는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투자처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게 된 이유는 그만큼 미국 주식이 매력적이며, 편안한 재테크 수단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주변 지인들에게도 망설이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미국 주식투자를 시작할 것을 권했다. 미국 주식투자를 해야 할 이유는 너무나 분명했기 때문이다.” -59쪽
결국, 투자는 본인이 해야 하는 일이다. 그렇기에 자신만의 투자 습관과 누적된 학습량이 없다면 주가가 조금이라도 빠지면 불안해 팔게 되고, 의미 없는 뉴스와 정보에 휘둘릴 수밖에 없다. 《미국 주식 투자 습관》의 저자 화이는 투자 루틴을 아직 만들지 않은 투자자나 이제 막 미국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투자 습관 루틴을 실제 생활에 적용해보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스스로 터득하면서 본인만의 투자 습관을 형성해나가길 권한다. 그것이 바로 지치지 않고 즐겁게, 지속가능한 성공 투자 생활을 위한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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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없는 소리 New Face Book (비매품)
도서정보 : 김지연 | 2022-03-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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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눈이 위험하다 (체험판)
도서정보 : 오이시 히로토 | 2022-0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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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를 방치하면 실명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아이의 근시를 만만하게 보지 마라
디지털 기기와 코로나19 등 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환경 속에서 우리 아이 눈의 미래는?
스마트폰, 원격 수업, 유튜브, 게임에 둘러싸인 아이들
도대체 내 아이의 눈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눈은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곳이다. 그러나 최근 전 세계적으로 근시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WHO가 근시를 세계적 유행으로 정의하고 ‘공중위생상의 위기’라 경고하고 있을 정도다. 특히 코로나19는 우리의 많은 것을 바꿔 놓았으며, 아이들의 눈 건강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일본 NHK 다큐 취재팀이 전문가와 협력하여 2020년 10월 일본 초등학생 약 600명을 대상으로 시력 조사를 시행했다. 그러자 전체 학생의 과반수가, 그리고 초등 6학년에서는 거의 80%에 가까운 아이들이 근시라는 충격적인 실태가 드러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자제와 휴교가 아이들의 시력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해서는 코로나 초기부터 이미 지적된 바였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영향이 있을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다. 초등학생들의 눈을 실제로 조사한 후, 환경 변화가 아이들의 눈에 미치는 영향이 예상했던 것보다 매우 큰 것에 교사들과 취재진 모두 크게 놀랐다. 도대체 아이들의 눈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신간 《내 아이의 눈이 위험하다》는 2021년 초 일본에서 방영 당시 수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았던 NHK스페셜 다큐멘터리 〈우리의 눈이 위험하다〉를 엮은 책이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그리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던 ‘아동 근시’에 대해 자세히 파헤친다. 저자는 아이의 눈이 어디에서 얼마나 나빠지고 있는지 실제 조사 데이터를 통해 밝히면서, 아동 근시가 아이 인생 전반에 걸쳐 여러 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임을 부모들이 진지하게 인식해야 함을 지적한다. 그리고 코로나19와 라이프 스타일의 극적인 변화로 인해 폭증하는 아동 근시 속에서 아이의 눈을 지켜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근시를 예방하는 눈 생활습관 개선법부터 아이 눈에 맞는 안경과 렌즈를 고르는 법, 최신 근시 치료법까지 세계적인 안과 전문의들의 연구와 개선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책에는 TV 방송분에서는 미처 담지 못했던 해설과 취재 결과를 대폭 추가하였으며, 최신의 연구 데이터를 이용하여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아동 근시가 급증하는 것은 세계적인 현상이다. 한국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서 온라인 수업을 본격 시행하면서 소아 근시 환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안과병원의 사시&소아안과센터를 찾은 15세 미만 환자들을 온라인 개학을 한 2020년 4월 기준으로 전후 각각 1년간 비교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 중에서 근시 환자 수 비율이 약 6.6% 증가했다고 한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아동 근시를 급증시키고는 있지만, 그 이전부터도 동아시아는 ‘근시가 가장 많은 지역’이었으며 그중에서도 한국이 가장 심각했다. 이미 2019년에 WHO는 “한국의 아동ㆍ청소년 근시는 세계 최악 수준”이라고 경고하며,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의 약 97%가 근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도 청소년의 90% 이상이 근시인 것으로 밝혀졌고, 일본 역시 문부과학성이 시행하는 ‘학교보건통계조사’에 시력 1.0 미만인 아이들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9년도에는 초·중·고등학교에서 조사를 개시한 이래 최악의 수치가 기록되기도 했다. 말 그대로 ‘초 근시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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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잣대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 2022-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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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잣대’는 베리타스알파가 창간13주년 특별판을 제작한 e-Book입니다. 13년간 현장 중심으로 취재해온 베리타스알파가 대입 초심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올해 대입지형을 안내한 게 특징입니다.
‘2021 대입잣대’는 5개 파트로 나뉩니다. 먼저 대입의 가장 기본인 ‘전형별 잣대’를 안내합니다. 상위대 입시 주요축을 담당하는 학종에서부터, 논술 교과 특기자 정시까지 전형전반을 아우릅니다. 전형별 잣대를 통해 대입전형을 어떻게 준비할지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여깁니다.
다음은 ‘전공별 잣대’입니다. 이과 최상위권의 최고 관심학과인 의대입시는 물론, 치대 한의대 수의대 입시까지 아우른 ‘의치한수’로 포문을 엽니다. 여기에 KAIST 포스텍 지스트 DGIST UNIST 등 이공계특성화대학, 육사 국간사 경찰대학 등 특수대학, 교대의 입시를 정리했습니다. 일반대학과 달리 이공계특성화대학과 특수대학은 수시6회제한이나 정시군별3회제한에서 벗어난 군외대학입니다. 지원에서 수시 정시 모두 ‘보너스’ 성격을 갖습니다. 전공별로 입시지형을 아우르면서, 희망전공에 대한 대학별 잣대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세 번째 파트는 ‘알리미 잣대’입니다. 정부는 대학알리미를 통해 수치로 알 수 있는 대학별 경쟁력을 제공하고 있지요. 다만 수요자 입장에서 비교가 힘든 구조인데다 의미를 알기도 쉽지 않은 단점이 있습니다. 베리타스알파는 알리미 자료를 분석 정리해 대학선택의 잣대로 제시합니다. 말미에 대학알리미 활용방법도 안내합니다.
네 번째 파트는 ‘세계랭킹’입니다. 대학들의 세계적 수준을 가늠할 잣대로, 세계적 대학평가에서의 위치와 연구실적의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베리타스알파는 세계대학평가 양대산맥으로 통하는 영국 THE와 QS의 세계대학순위를 정리, 국내 대학의 세계속 위상을 정리했습니다. 다만 이 두 평가는 ‘연구실적’만을 가늠해보긴 어렵다는 한계 때문에, 이를 제대로 가늠해볼 수 있는 또 다른 평가인 라이덴랭킹, 세계대학학술순위(ARWU), CWUR세계대학평가 결과까지 제시, 국내서열의 한계에서 벗어나 각 대학의 경쟁력을 구체적으로 짚어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섯 번째 파트는 '입시기관 공력' 입니다. 입시기관들의 등급컷 적중률을 따져 신뢰할 만한 곳이 어디인지 따질 수 있는 잣대로 제시했습니다. 수능이나 모평 당일 입시기관들이 발표하는 최초 등급컷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가 높은 상황에서 어느 기관의 발표를 신뢰할지는 지원전략을 결정짓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베리타스알파의 ‘2021 대입잣대’는 아직 대입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물론 진학지도교사들에게도 유의미한 가이드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베리타스알파의 ‘2021 대입잣대’가 대입지형을 가늠하고 학교와 학과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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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잣대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 2022-02-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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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잣대’는 베리타스알파가 창간14주년 특별판을 제작한 e-Book입니다. 14년간 현장 중심으로 취재해온 베리타스알파가 대입 초심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올해 대입지형을 안내한 게 특징입니다.
‘2022 대입잣대’는 5개 파트로 나뉩니다. 먼저 대입의 가장 기본인 ‘전형별 잣대’를 안내합니다. 정시 확대 추세지만 여전히 상위대 입시 주요축을 담당하는 학종에서부터, 논술 교과 특기자 정시까지 전형전반을 아우릅니다. 전형별 잣대를 통해 대입전형을 어떻게 준비할지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여깁니다.
다음은 ‘전공별 잣대’입니다. 이과 최상위권의 최고 관심학과인 의대입시는 물론, 2022학년 학부선발을 재개한 약대 입시의 내용을 더했습니다. 치대 한의대 수의대 입시까지 아우른 ‘의치한약수’로 포문을 엽니다. 여기에 KAIST 포스텍 지스트 DGIST UNIST 등 이공계특성화대학과 교대 입시를 정리했습니다. 일반대학과 달리 이공계특성화대학은 수시6회제한이나 정시군별3회제한에서 벗어난 군외대학입니다. 지원에서 수시 정시 모두 ‘보너스’ 성격을 갖습니다. 전공별로 입시지형을 아우르면서, 희망전공에 대한 대학별 잣대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세 번째 파트는 ‘알리미 잣대’입니다. 정부는 대학알리미를 통해 수치로 알 수 있는 대학별 경쟁력을 제공하고 있지요. 다만 수요자 입장에서 비교가 힘든 구조인데다 의미를 알기도 쉽지 않은 단점이 있습니다. 베리타스알파는 알리미 자료를 분석 정리해 대학선택의 잣대로 제시합니다. 말미에 대학알리미 활용방법도 안내합니다.
네 번째 파트는 ‘세계랭킹’입니다. 대학들의 세계적 수준을 가늠할 잣대로, 세계적 대학평가에서의 위치와 연구실적의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베리타스알파는 세계대학평가 양대산맥으로 통하는 영국 THE와 QS의 세계대학순위를 정리, 국내 대학의 세계속 위상을 정리했습니다. 다만 이 두 평가는 ‘연구실적’만을 가늠해보긴 어렵다는 한계 때문에, 이를 제대로 가늠해볼 수 있는 또 다른 평가인 라이덴랭킹, 세계대학학술순위(ARWU), CWUR세계대학평가 결과까지 제시, 국내서열의 한계에서 벗어나 각 대학의 경쟁력을 구체적으로 짚어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섯 번째 파트는 '입시기관 공력' 입니다. 입시기관들의 등급컷 적중률을 따져 신뢰할 만한 곳이 어디인지 따질 수 있는 잣대로 제시했습니다. 수능이나 모평 당일 입시기관들이 발표하는 최초 등급컷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가 높은 상황에서 어느 기관의 발표를 신뢰할지는 지원전략을 결정짓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베리타스알파의 ‘2022 대입잣대’는 아직 대입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물론 진학지도교사들에게도 유의미한 가이드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베리타스알파의 ‘2022 대입잣대’가 대입지형을 가늠하고 학교와 학과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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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법으로 본 신한옥
도서정보 : 명지대학교 건설관리연구실 (CICMS) | 2022-01-2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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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옥은 성능개선과 공사비 절감을 목표로 현대화를 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다양한 공법이 개발되고 있어 신규 한옥 공사에 다양한 구법과 공법이 검토되어 반영 될 필요성이 있다.
본고에서 소개하고 있는 구법 및 공법은 국토교통부 도시건축연구사업의 지원(21AUD-B128638-05)를 통해 개발되고 실증구축에 적용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신 구법 및 공법을 부위별로 정리하였으며, 설계단계에서의 공법 선정 및 시공단계에서의 구법 선정에 도움이 되는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신한옥시공가이드는 HanClass의 한옥 기준 분류를 Class로 하여 데이터 간의 연계성을 반영하였다. 또한 공법에 사용된 재료정보와 적용현장의 사진, 도면, 구성도를 함께 반영하고 신규 개발된특허의 경우 특허 정보가 함께 연계되도록 구조화하였다. 구조화한 데이터는 웹 상에서 개방 및 공유가 가능하도록 신한옥 건설정보 통합사이트에서 Linked Data로 발행하였다.
신한옥 건설정보 통합사이트 (Han Browser): www.hanbrowser.cicm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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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에 한 층 다가가기
도서정보 : 그린빌즈 | 2022-01-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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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편집물은 노인분들을 위해 제작된 디지털 기기 가이드북입니다. 주된 내용은 스마트폰과 키오스크에 대한 사용설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육의 순서는 1. 스마트폰 사용설명서, 2. 키오스크 활용법, 3. 지도 애플리케이션 활용법, 4. 교육 서비스 및 유용한 정보 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교육내용들이 노인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큰 사진과 큰 글씨로 이루어져 있어 노인 교육에 특화된 교재입니다. 교재 내부의 플래너에는 교육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일차에 따라 어떤 교육을 학습해야하는지 상세히 적혀있어 특별한 지시 없이도 자발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또한 회독박스 체크를 통해 학습했던 내용을 지속적으로 복습할 수 있도록 만들어 노인분들이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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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면제를 끊었습니다 (체험판)
도서정보 : 정윤주 | 2022-01-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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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를 끊기가 죽을 만큼 힘들다는 걸
왜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지?’
7년간 먹은 수면제를 끊기 위해 몸부림쳤던 1년의 기록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피폐했던 불면의 시절에 알게 된 수면제는 그럭저럭 괜찮은 삶을 살게 해준 고마운 존재였다. 수면제로 인해 먹고, 자고, 일상생활을 하고, 일하며 숨을 돌릴 수 있었다. 약을 끊으면 다시 잠을 못 자고 힘들어질 일상을 생각하니 끊는다는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렇게 수면제를 복용한 지 7년이 지나자, 전쟁 같은 시간을 버티며 안정된 삶에 한발 다가갈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약을 이제 끊기로 마음먹었다.
수면제 졸민부터 끊기 시작했다. 그러자 엄청난 금단증상이 시작됐다. 일반적인 약보다는 힘들겠지만 몇 주 정도 고생하면 끊을 수 있을 거라고 막연히 생각했던 것은 정말 완벽한 착각이었다. 다른 생각을 하려고 해도 계속 눈앞에 자신이 베란다에서 떨어지는 영상이 보였다. 수면제의 위력은 대단했다. 자살 충동뿐만 아니라 빈맥, 부정맥, 과호흡, 기억력 장애, 브레인 포그, 두통, 복시, 오한, 구토, 이명, 불안, 극한 피로감과 심한 우울증 등의 금단증상이 연달아 시작됐다. 스틸녹스 양을 줄이면서는 몸 전체에 근육통과 감각 이상이 생겨났다. 끝이 보이지 않는 처절한 고통 속에서 혼자 버텨야 했다. 의사도, 심리상담사도, 친구도, 가족들도, 심지어 자기 자신조차도 이해할 수 없는 혼자만의 외로운 싸움이 시작되었다.
책 『나는 수면제를 끊었습니다』는 이혼으로 시작된 불면증으로 인해 수면제를 7년 동안 복용했던 한 여성이 수면제를 단약(약을 끊는 것)하며 겪었던 1년간의 사투를 낱낱이 기록한 고백이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수면제로 인한 고통만을 나열한 이야기는 아니다. 『나는 수면제를 끊었습니다』는 한 번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했던 한 인간이 더 떨어질 곳 없는 인생의 나락에서 자신을 대면하고 직시한 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사랑할 수 있게 된 희망의 이야기다.
ADHD인 두 아이를 키우는 40대 싱글맘인 저자는 수면제 금단증상 때문에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왔던 경험, 금단증상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가 없어 느껴야 했던 혼란과 외로움, 불면증으로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잠 못 이루는 이들에 대한 공감과 위로, 감약을 하면서 인생을 회복하고 삶의 목적을 되찾게 되는 과정을 이 책에 솔직하게 담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이 어떻게 약을 끊었는지, 약을 끊기 전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 약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이들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공유한다. 독자는 『나는 수면제를 끊었습니다』를 통해 자기 자신의 충만함으로 가득 찬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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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의 세계 New Face Book (비매품)
도서정보 : 위수정 | 2022-01-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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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가르치려 들지 않아서” 예술을 좋아한다는, “뭔지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마음 어딘가를 움직이는 작품”을 좋아한다는 그는 자신의 말과 꼭 닮은 소설을 쓴다. 인물들은 제각기 다른 말을 하고, 말해야 할 순간에 침묵하거나 침묵해야 할 순간에 말하고, 타인을 이해하려 하기보다는 자신의 세계 안에 고요히 들어간다. 정답을 가르쳐주지 않는, 판단하려 들지 않는, 무엇 하나 온전히 믿거나 이해할 수 없게끔 거리를 두는 그의 소설은 외려 그 거리감을 통해 읽는 이의 가장 내밀한 곳을 건드린다. 내 것이 아닌 척 꽁꽁 숨겨두고만 싶었던 치부와 욕망을 들추는 이야기는 일상의 매끄럽고 섬세한 표면에 균열을 내고 마침내 그 세계를 깨뜨리며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킨다.
그런 그의 작품 여덟 편이 첫 소설집 『은의 세계』로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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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귀신요괴전 1 (체험판)
도서정보 : 원매 | 2022-01-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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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매의 『자불어』 국내 최초로 완역!
청대 민간의 귀신요괴담은 물론 사회 현실을 반영한
기이한 이야기와 괴이한 소문을 총망라한 소설
30년간 572편의 귀신 이야기를 채록하다 『청나라 귀신요괴전』. 귀신, 요괴, 망령, 유령들이 ‘스스’ ‘쏴쏴’ ‘추추’ 소리를 내면서 나온다. 발이 없기도 하고 머리가 다섯 개 달려 있기도 하다. 죽은 이들의 망령은 살아 있는 자들을 사로잡았다. 어둠의 망토를 걸치고 나타난 이들 존재는 인간세계에서 귀신으로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었지만, 그렇더라도 수동적인 위치에만 머물지 않고 인간에게 먹을 것과 지전을 요구하며 원한을 갚아달라고 매달렸다.
이 책에는 귀신 572편에 대한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 있다. 국내에서 처음 완역되는 청대의 저명한 시인 원매의 작품이다. 원제는 ‘자불어子不語’로, 『논어』 「술이」 편의 ‘자불어괴력난신子不語怪力亂神’에서 따왔다. 자불어는 ‘공자께서는 말씀하지 않으셨다’라는 뜻인데, 여기서 생략된 목적어가 바로 ‘괴력난신’이다. 다시 말해, 이 책은 공자가 말하지 않은 괴상하고 폭력적이며 난잡한 사건과 귀신 이야기를 집대성했다.
귀신 이야기는 흥미로우면서도 두려움을 안긴다. 또 인간에게 그렇게 살지 말라며 따끔한 메시지를 남기는 한편, 귀신은 별것 아니니 너무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일러준다. 그렇다면 원매는 어떤 이유에서 30년간 이야기를 채록하며 이 책을 완성해냈을까? ‘무성한 잡초’에 빗댈 수 있을 만큼 무수한 귀신들이 수록된 이 책은 사실 ‘레크리에이션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만큼 재미있다. 주로 귀신 이야기지만 원매 자신이 그런 존재에 “미혹되지 않았”듯이, 귀신의 비열함과 무능함을 파헤치면서 인간이 귀신과 맞붙으면 이길 수 있다고 귀띔한다.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이 책은 당시 남녀 생활에 관한 충실한 기록이기도 하다. 게다가 공자와 엇나간 제목을 붙인 데서 짐작할 수 있듯이 저자는 대담하고 해학적이며 날카로운 비판정신을 펼친다. 이러한 귀신 이야기는 사막에서 반짝이는 황금 조각처럼 드물지만 매우 소중한 것이다. 그저 귀신 요괴 이야기인 것만이 아니라 당시 정통적인 문화 관념에 의해 거부당하거나 무시당한 사회문화적인 내용을 채록함으로써 ‘민요 수집’의 성격을 띠기도 한다. 가령 과부의 재가에 찬성하고 여성의 전족을 반대한 그였기에 「귀신을 위해 중매를 서다」 「전족을 처음 만든 이야기」 같은 것을 실었다.
이 책엔 중국 귀신만 등장하지 않는다. 방대한 수집력은 이역으로 뻗어나가, 타이완, 타이, 오키나와, 일본, 인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네덜란드, 조선의 귀신도 등장시켰다.
『열미초당필기』와 함께 괴기소설의 쌍벽으로 불리는 이 책은 조선의 문인들도 국내에 소개한 바 있다. 정약용은 이를 기괴·음란하다고 비평했으며, 이규경은 이 책의 ‘온역귀瘟疫鬼’ 퇴치 방법을 자기 책에 소개하기도 했다. 신위의 『각기집』에 실린 40수는 원매의 이 책을 읽고 지은 시다. 또 루쉰은 “원매의 문장은 과분하게 묘사하는 것을 배제하여 오히려 자연스러움에 가깝다. 그러나 지나치게 솔직해서 또한 잡초가 아주 무성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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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run!&pigs home
도서정보 : JUBONG JEONG | 2022-01-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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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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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원이 되고 싶어 (코멘터리 북)
도서정보 : 박상영 | 2021-11-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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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작가상 대상, 신동엽문학상 수상 작가 박상영 첫 장편소설
2019년 「우럭 한 점 우주의 맛」으로 “대범하고 진실하기 때문에 힘이 있”(소설가 김성중)다는 평을 받으며 젊은작가상 대상을, 2021년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낡은 관계와 관념을 무너뜨리는 혁신적 면모를 보여줬다”(신동엽문학상 심사위원회)는 평을 받으며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한 박상영 작가의 첫 장편소설 『1차원이 되고 싶어』가 출간되었다. 2020년 상반기에 웹진 [주간 문학동네]에서 전반부를 연재할 때부터 큰 관심과 인기를 모은 『1차원이 되고 싶어』는 이후 작가가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200자 원고지 1,300매가 넘는 묵직한 분량으로 완성되었다.
『1차원이 되고 싶어』는 한국의 지방 도시 D시를 배경으로 십대 퀴어 ‘나’의 이야기를 그린다. 또래 친구 ‘윤도’와의 가슴 저릿한 사랑, 자유분방한 ‘무늬’와 나누는 동경 어린 우정이 ‘나’의 목소리를 통해 생생하게 전해지고, 부동산 가격과 학군으로 구획된 당대 아파트 단지의 생활상, 숨막히는 대입 경쟁과 비뚤어진 폭력으로 가득한 학교생활, 그 시대를 함께한 주위 사람들의 다채로운 면면이 살아 숨쉰다. 그간 청춘 세대의 사랑과 이별을 활기 있게 그려온 작가는 첫 장편을 통해 ‘십대 시절’이라는 생애의 한 시작점으로 시선을 돌려, 지금 여기에 우리를 있게 한 근원적인 세계를 보여준다. 내면 깊은 곳에 묻혀 있던 그 시절의 어두운 기억까지 남김없이 길어올려 환희와 고통의 순간을 동시에 체험하게 하는 이 색다른 성장소설은 그야말로 박상영 작가의 새로운 ‘첫’이자 오래도록 읽히며 회자될 이야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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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든 리드하라 (체험판)
도서정보 : 데이비드 버커스 | 2021-06-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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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근무 시대, 리더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디지털 환경에 맞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어디서든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실전 노하우
“사무실로 출근하는 시대는 한물갔다.” -피터 드러커
“우리는 지난 1년간 어디서나 훌륭하게 일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CEO)
『어디서든 리드하라』는 원격 팀의 리더로서 살아남아 성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다룬다. 팀 구축, 운영, 작별에 이르는 팀의 라이프 사이클을 중심으로 저자는 리더들이 마주치게 되는 주요 특이 상황과 문제들에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원격 팀으로의 전환, 새로운 팀원 채용, 효과적이고 신속한 소통, 성과 관리, 팀의 몰입 유지, 심지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리더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이 망라돼 있다. 이 책은 철저한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하면서 업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한다. 또한 생생한 사례와 번뜩이는 통찰력을 담아 경영자들이 원격으로 조직을 이끌 수 있는 현장 매뉴얼을 제공한다. 그리고 책 마지막 부록으로 원격 리더들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툴과 기술을 안내하고, 실제 원격 근무를 하고 있는 팀 리더들이 물어온 생생한 질문에 대한 Q&A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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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나이는 당신이 아니다 (체험판)
도서정보 : 카밀라 카벤디시 | 2021-06-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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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더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가치 있게 살 것인가?
당신은 생각보다 더 젊다
나이의 편견에 갇히지 마라
역사상 우리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상의 문턱에 서 있다. 바로 ‘엑스트라 타임(Extra Time,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얻게 된 인생의 추가 시간)’의 출현 때문이다. 그것은 매우 빠른 속도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나이는 같아도 사람마다 누리는 엑스트라 타임의 양은 물론 그것의 가치가 확연히 다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나이에 대한 편견’ 때문이다.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은 우리 스스로를 억압하고 사회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제약이 뒤따른다. 책 『당신의 나이는 당신이 아니다』는 나이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바꾸는 것이 왜 중요한지, 그것이 우리의 삶과 엑스트라 타임에 있어 어떠한 차이를 만드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더 오래 살 뿐만 아니라 더 성취감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그것을 위한 실천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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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결사 1 (체험판)
도서정보 : 전희원 | 2021-05-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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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요.
… 제 몸 좀 찾아주세요.”
어느 날, 귀신 은미가 나타나 몸을 찾아달라고 의뢰한다.
사례비는 생전에 숨겨놓았던 보물.
허나 사례로 받은 황금 열쇠로 인해 이상한 사건에 얽히고 마는데…
자신들의 운명을 모르는 네 명의 사신들, 특히 귀신과 대화가 가능한 능력과 무게 50킬로그램의 신비의 마고봉을 휘두르는 괴력의 소유자, 정낙주. 그녀는 시경, 윤식, 진고랑과 함께 귀신의 몸을 찾아 주는 귀신 문제 해결 탐정소를 만들고, 자신들도 알 수 없는 운명의 바다에 뛰어든다. 3333년 만에 열리는 단 하루. 궤가 열리는 날 신들의 부활한다는 전설 아래, 인간과 귀신들 모두 부활의 욕망을 쫓아 모인다. 부활의 대가는 피의 제물, 귀결사들만이 이들의 부활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더 큰 다른 세계의 문이 열리는 줄도 모르고……. 귀신 은미와 귀결사들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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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결사 2 (체험판)
도서정보 : 전희원 | 2021-05-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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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요.
… 제 몸 좀 찾아주세요.”
어느 날, 귀신 은미가 나타나 몸을 찾아달라고 의뢰한다.
사례비는 생전에 숨겨놓았던 보물.
허나 사례로 받은 황금 열쇠로 인해 이상한 사건에 얽히고 마는데…
자신들의 운명을 모르는 네 명의 사신들, 특히 귀신과 대화가 가능한 능력과 무게 50킬로그램의 신비의 마고봉을 휘두르는 괴력의 소유자, 정낙주. 그녀는 시경, 윤식, 진고랑과 함께 귀신의 몸을 찾아 주는 귀신 문제 해결 탐정소를 만들고, 자신들도 알 수 없는 운명의 바다에 뛰어든다. 3333년 만에 열리는 단 하루. 궤가 열리는 날 신들의 부활한다는 전설 아래, 인간과 귀신들 모두 부활의 욕망을 쫓아 모인다. 부활의 대가는 피의 제물, 귀결사들만이 이들의 부활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더 큰 다른 세계의 문이 열리는 줄도 모르고……. 귀신 은미와 귀결사들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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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안아줄 시간이다 (체험판)
도서정보 : 홍시율 | 2021-06-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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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에 지치고 소외된 자신을 위로해줄 방법은?
사랑은 살아가는 데 유리하고, 자유는 삶을 견디는 데 이롭다
누구나 울고 싶은 순간이 있다. 살다보면 바뀐 환경으로부터 또는 타인으로부터 자신이 소외되거나 외로움에 빠져 힘들 때가 있다. 그 상처로 인해 힘들고 삶이 통째로 흔들리지만 어디에서도 위로를 받지 못한다. 외로움이 더하면 고독이 온다. 고독해진 나를 치유해줄, 위로해줄 방법은 무엇인가? 나 자신을 변화시켜 생존과 행복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삶의 원동력은 사랑이지만 사랑만으로는 버텨내기 힘든 게 인생이다.
저자는 책에서 자기 위로의 한 형식으로 자유가 모든 인생의 목적지임을 간명하게 서술하고 있다. 현실의 삶이 매순간 자기를 막아서는 느낌은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자기 삶의 호흡을 간파하고 세상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한 여정은 결국 스스로 주체적 자유를 체현하는 것이다. 인생의 성공은 사랑을 잃지 않으면서 자유와의 조화를 이루는데 있다. 홀로 선 자의 자유도 충만할 수 있도록 내면의 사랑을 다독이는 능력이 곧 삶의 비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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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 연연하지 않기 (체험판)
도서정보 : 캐시 헬러 | 2021-07-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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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직장에 연연하지 않기』가 말하는 ‘좋아하는 일을 사업으로 만들기’는 그저 단순히 지금 다니는 직장을 그만둬도 먹고 사는 데 문제가 없을 정도의 사업을 일으키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이 책은 자신만의 평생 직업을 찾고, 목적을 가진 채로 하루하루를 맞이하며, 강력한 방식으로 그 목적을 달성하는 능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것에 감사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릿』을 쓴 앤절라 더크워스는 저자의 팟캐스트에서 열정이나 목적은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시행착오를 거치며 점진적으로 ‘개발’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에게 헌신하기 위해서는 열정과 투지 그리고 어떤 것이 효과가 있는지 알아내기 위한 인내심이 필요하다. 무엇을 하기로 결정을 내렸는가? 당신의 결정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결정을 내렸다는 것은 말 그대로 결정만 했다는 것이다. 결정은 가급적 빨리 하고, 결정된 사항을 유연하게 그냥 계속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냥 해도 상관없다. 대부분의 일은 아직 최종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일단 꿈을 이뤄야 하는 이유에 전념하면, 방법에 대한 것은 유연해질 수 있다. 저자는 말한다.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용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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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러야 시작되니까 (체험판)
도서정보 : 양송희 | 2021-08-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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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는 다른 일은 못 하겠구나.
내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은 축구밖에 없겠구나.’
인천유나이티드 프런트, 토트넘홋스퍼
한국인 스태프를 거쳐, 다시 K리그로…
좋아하는 일을 위해 달리는 청춘의 뜨거운 분투기
전주에 사는 중학교 1학년 여학생 마음속에 작은 불씨를 심은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이었다. ‘문과에 축구 좋아하는 걔’는 대학생이 되고서는 매년 전국여자대학 축구대회에 출전했다. 이전까지 축구를 볼 줄만 알았지, 실제 축구를 하는 건 상상도 못 한 일이었다. 대회 유일의 비 체대 팀으로서 무모한 도전이었지만, 직접 하는 축구는 너무 재미있고 짜릿했다. ‘K리그와 관련된 일이라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취준생이 된 사커 키드는 우여곡절 끝에 인천유나이티드에 합격, 꿈에 그리던 축구 산업에서 일을 시작한다. 1년을 축구 달력으로 사는 구단 직원의 삶은 바빴지만 즐거웠고, 힘들었지만 짜릿했다.
열심으로 가득 채운 5년 1개월이었지만 뭔가 정체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 사커 키드는 마음먹었다. 저질러보기로. 안정된 삶을 뒤로 하고 영국으로 떠난 그는 손흥민 선수가 최고의 활약을 펼칠 때, 토트넘홋스퍼 리테일 스토어의 유일한 한국인 직원으로 근무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그리고 많이 손흥민 선수의 유니폼을 팔았다. 책 『저질러야 시작되니까』는 축구를 사랑한 한 청춘이 가슴 뛰는 일을 향해 도전하고 분투하는 여정을 솔직발랄하게 담아낸 양송희 작가의 첫 에세이다.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오롯이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여, 결국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된 한 인간의 성장기이기도 하다.
한국에서의 안정을 내려놓고 타국에서 모험같은 삶을 선택했던 그 당시, 나의 카카오톡 상태 메시지는 ‘저질러야 시작된다’였다. 이는 영국에 있는 내내 단 한 번도 바꾸지 않았다. 무엇이든 시작을 하려면 일단 눈 딱 감고 저지르고 봐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나이 서른에 멀쩡한 직장을 박차고 나왔던 나의 용기는 대단한 믿는 구석이 있어서가 아니었다. 단순히 나의 꿈을 위해 저질렀고, 그것으로 인해 꿈이 시작됐다. 또 그 시작이 많은 것을 바꿔놨다. -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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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퇴사 후회하죠? (체험판)
도서정보 : 김민태 | 2021-09-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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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공기업 퇴사한 걸 후회하지 않았을까?
“난 내가 행복해지기 위한 삶을 선택한 것뿐”
국민연금공단 자발적 퇴사, 창업 후 폭망까지 48시간,
국토대장정 걸어서 땅끝까지 499㎞, 세계여행 458일, 유럽 자전거 일주 2,512㎞
남들은 취업을 못해 난리인데 그 힘든 취업, 게다가 공기업을 자발적으로 퇴사했다니? 농담도 적당히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시기가 시기인 만큼 주변 눈치도 봐가며 할 말, 못 할 말 골라서 해야 하는데…. 공기업을 자발적으로 퇴사하고 백수가 되었다니 말이다.
여기 그런 괴짜가 있다. 김민태 씨(33세). 그는 남들이 가기 힘들다는 꿈의 직장인 국민연금공단에 들어간 후 정확히 489일 만에 퇴사를 했다. 처음부터 국민연금공단에 바로 합격한 건 아니다. 취준생 시절 남들은 취업 준비로 바쁠 때 무작정 무전여행, 유럽 자전거 여행 등으로 시간을 다 보냈다. 겨우 취직해서 일한 곳은 스타트업. 그곳에서 열정 페이에 의지하여 힘든 삶을 이어갔다. 이대로 밀린 카드빚에 단칸방 생활과 함께 생계 위협에 직면한 저자는 공기업을 비롯해 여러 군데 지원서를 내며 취업을 준비한다. 그러던 중 공기업, 국민연금공단에 붙었다. 저자의 인생은 누가 봐도 안정적인 직장에서, 평탄한 고속도로 위를 달리기 시작한 것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이때부터다. 저자는 평탄하고 안정적인 직장에서 자발적 퇴사를 감행했다. 왜 이런 길을 택했을까? 누가 보면 미친 짓이라고 할 만큼 어리석어 보이는 결정은 그에게 어떤 삶을, 어떤 생각을 갖게 했을까?
책 『솔직히 퇴사 후회하죠?』는 공기업을 자발적으로 퇴사한 백수, 김민태 씨가 퇴사 후 워킹 홀리데이를 거쳐 세계여행, 그리고 국토 종단에 이르기까지 찐백수로서의 삶을 살며 몸부림 친,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보통 밀레니얼 세대의 이야기다. 또한 이 책은 모두가 가고 싶어 하는 길에서 벗어나 반대로 걸어가기를 선택한 용기의 기록이자, 이 시대를 사는 젊음이 치열하게 고민하는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담은 이야기다. 저자는 책이 출간될 즈음, 자발적 백수가 된 지 1,379일 만에 다시 스타트업에 취업했다. 33세의 젊은 청년의 특별할 것 같지만 대수롭지 않은 이야기, 자발적 백수가 되어 인생을 헤쳐 나아가는 밀레니얼 세대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인생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뜨거운 도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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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창업가들의 엑싯 비결 (체험판)
도서정보 : 보 벌링엄 | 2021-10-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왜 창업가는 엑싯을 생각해야 하는가?
팔릴 만한 사업을 일궈라
당신이 원하는 때에, 원하는 상대에게 팔 수 있는 사업 말이다
***
베스트셀러 『스몰 자이언츠가 온다』 저자의 신작
짐 콜린스, 사이먼 사이넥, 톰 피터스 강력 추천
▶엑싯(exit): ‘출구’를 뜻하는 엑싯은 창업가 입장에서는 ‘출구 전략’, 투자자 입장에서는 ‘투자 회수’를 의미한다. 엑싯 전략은 크게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매각, 기업 청산 등이 있다.
모든 사업은 끝이 있다. 이것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몇 안 되는 확고한 진리 중 하나다. 창업가는 언제 어떻게 엑싯(Exit)할 것인지는 선택할 수 있어도, 엑싯을 할지 말지는 선택할 수 없다. 이것은 누구에게나 반드시 닥치는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사업의 시작인 창업에 관해서는 이야기해도, 여정의 끝인 엑싯에 대해서는 거의 이야기하지 않는다. 창업과 투자, 마케팅, 재무, 고객 서비스, 경영, 조직 문화 등과 같은 사항에 대해서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지만 엑싯에 관한 정보는 아주 미약하다. 이는 비즈니스 여정 중 가장 중요하면서도 마지막 단계인 엑싯이 여느 다른 단계들보다 훨씬 덜 주목받아왔다는 점을 보여준다. 설사 검색을 통해 알 수 있는 정보도 단순히 기업 매각을 통해 수취하는 금액을 최대화하는 기술에 관한 것들뿐이다. 하지만 엑싯의 과정에는 세심하고 심도 있게 다루어야 할 많은 측면이 있다. 매각 대금의 규모보다도 이러한 세심한 정보들이 오히려 창업가의 행복한 결말을 결정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한다.
책 『위대한 창업가들의 엑싯 비결』은 그동안 우리 눈이 닿지 못했던 창업의 세계를 그 시작이 아닌, ‘엑싯’이라는 피니시 라인에 초점을 맞춰 역으로 추적하고 기록한 책이다. 나아가 사업을 잘하는 법, 가치 있는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한 책이기도 하다. 글로벌 베스트셀러 『스몰 자이언츠가 온다』의 저자이자, 유력 경제전문지 〈인크(Inc.)〉의 전 편집장인 저자 보 벌링엄은 비즈니스 세계의 공통 이슈인 “어떻게 사업을 훌륭히 엑싯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고자 했다. 그러기 위해 그는 다양한 산업에서 엑싯을 경험한 수십 명의 창업가들을 100회 이상 심층 인터뷰하여 엑싯 프로세스를 조명했다. 언제일지 시기의 문제일 뿐 모든 기업가들은 자신이 일군 사업을 떠나야하고, 모든 사업들은 매각되고, 주인이 바뀌며 혹은 청산된다. 창업가는 자신에게 시간과 선택권이 남아있을 때 엑싯을 계획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창업가가 엑싯을 일찍 준비할수록 보다 높은 기업가치를 얻을 수 있으며, 더 강력한 회사를 일구는 과정을 걷게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대부분의 창업가들이 엑싯에 대한 생각을 늦게 시작한다. 그리고 그 대가로 큰 값을 치른다.
엑싯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특히 언제부터 매각을 준비해야 하는지, 매각한다면 어떤 옵션이 놓이게 되는지, 얼마만큼의 매각 대금을 기대해야 하는지, 참고할 만한 롤 모델은 존재하는지, 어떤 함정을 미리 알고 대비해야 하는지, 후임자에게 회사를 물려주겠다고 결심한다면 그러한 잠재적 후계자를 확인하고 검증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회사를 떠난 후 어떤 삶을 살 것인지 등등 창업가들의 머릿속에 가득한 끝없는 질문들에 대한 답을 이 책에 담았다. 저자는 엑싯이라는 것이 우리가 인식하고 있던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한 주제라고 말한다. 스타트업이 사업의 한 단계인 것처럼, 엑싯도 하나의 이벤트가 아니라 사업의 큰 단계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강조한다. 저자 보 벌링엄은 엑싯을 준비하거나 엑싯을 경험한 창업가들을 인터뷰하여 행복하고 성공적인 엑싯의 8가지 요소를 도출해 이 책에 담았다. 또한 창업가들이 들려주는 통찰력, 엑싯 계획들, 그리고 엑싯의 여정에 숨은 위험을 경고하는 가이드들을 다양한 실제 사례와 함께 자세히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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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트렌드 모니터 (체험판)
도서정보 : 최인수 | 2021-11-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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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영향력을 원하는 슈퍼 개인’의 등장
일상적 통제 욕구의 확장
2022년, ‘답답함’이라는 감정의 탈출구 찾기
글로벌 팬데믹은 블랙 스완처럼 전 세계인들의 생활 양식을 송두리째 바꾸어놓고 있다. 가까운 미래의 조심스러운 전망도 방역 단계에 따라 춤을 춘다. 예측이 힘든 시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 소비자들의 태도(attitude)에 주목했다. 《2022 트렌드 모니터》는 2022년 변화의 핵심 키워드를 “강력한 영향력을 원하는 ‘슈퍼 개인’의 등장, 그리고 ‘일상적 통제 욕구의 확장’”으로 분석했다.
끝이 요원해 보이는 팬데믹 상황에서 이 상황을 바꿀 수 없다고 인식한 사람들은 자신의 ‘태도’를 바꾸고 있다. 2022년 대중 소비자들은 막연한 불안감은 줄이고,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해하면서, 현재의 만족을 늦추고, 미래에 투자하려고 한다. 코로나19가 끝날 날을 막연히 기대하며 위시리스트를 적는 대신, 짠테크로 절약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미래 가치에 투자한다.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현재의 만족을 지연(遲延)’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주변 환경과 일상, 사회와 정책 이슈에까지 광범위하게 개입하면서 ‘개인의 통제력’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 대중은 파편화되어 있으면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원하는 ‘슈퍼 개인’이 되려고 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답답한’ 상황은 변하지 않는다(2021년 자주 경험하는 감정 1순위-답답하다). 개인은 점점 더 고립되어 가고, 소비자들은 답답함이라는 감정을 표출할 탈출구를 찾고 있는 듯 보인다. 그래서 《2022 트렌드 모니터》는 이 ‘답답함이라는 감정을 풀어줄 통로’에 집중했다.
저자들은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소비자의 4가지 생활공간인 일상(Life), 여가·문화(Culture), 일과 생산(Work), 한국 사회(Social)까지 4가지 차원으로 나눠 대중 소비자들과 트렌드를 분석했다. 소비자들이 돈과 시간을 쓰는 소비 활동은 이 4가지 공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첫 번째, 소셜 파트에서는 만족을 지연시키고 미래를 위해 시간을 축적하여, ‘욜로의 종말, 투자 열풍은 계속된다’는 현상을 다룬다. 코로나 2년 차에 접어든 현재 대중 소비자들이 지금 당장의 감정적 만족을 지연시키고 미래 가치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MZ세대의 투자 열풍 현상의 이유와 원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최근에 다양한 형태로 표출되고 있는 부정적 감정의 대리 해소 현상에 주목했다. 드라마 [악마판사], [모범택시], [빈센조] 등 다양한 ‘복수극’이 흥행을 하고 있는 현상을 ‘복수 판타지, 부정적 감정의 대리 해소’ 편에서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두 번째, 컬처 파트에서는 등산, 골프, 게임 등 부모와 자녀 세대가 경험과 놀이를 나누는 ‘新소비 공식, 경험의 세대 전이’ 현상을 분석한다. 세대 간 경험과 놀이의 전이 현상은 세대 갈등의 이슈가 고착화되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코로나19 이후 가장 중요한 변화 양상 중 하나로 보인다. ‘문자 소통 시대, 낮은 문해력이 양산하는 문제들’ 편에서는 코로나 이후 문자 소통은 급증하는 데 반해, 긴 글이나 텍스트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낮은 문해력은 필터 버블의 문제를 더욱 가속화할 수도 있다.
세 번째, 워크 파트에서는 통제감과 시간 선택권에 대해 다룬다. ‘MZ세대가 사표를 던지는 이유’ 편과 ‘MZ세대가 생각하는 좋은 직장이란?’ 편에서는 코로나 시대 비대면 접촉 비즈니스가 급증하면서 기업이 신입사원을 줄이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고, 어렵게 취업하고도 퇴사를 선택하는 MZ세대들이 많은 이유와 원인에 대해 분석한다. 이 분석은 현재 MZ세대의 멘탈리티를 이해하는 데에도 매우 유용할 것이다.
네 번째, 라이프 파트에서는 판타지와 SF 장르가 흥행하고, MBTI가 대유행하는 이유와 함께 대중 소비자들의 ‘일상적 통제감’을 확대하려는 욕구를 분석한다. ‘보급형 취향, 나만의 것이 아닌 나만의 취향’ 편에 따르면 현대인들은 ‘외부에 잘 보이기 위한’ 하나의 표현 수단으로 자신의 취향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했다. 또한 ‘대면 관계의 결핍이 만들어낸 현상들’ 편에서 인간관계 상호작용 욕구의 대리 만족으로 나타난 현상으로 메타버스 세계에 대한 관심 폭증을 다루고 있다. 코로나19 2년차에 대면 접촉 빈도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실제 인간관계에 대한 욕구 결핍이 늘어나고 있는 걸 분석한다. 현재 대중 소비자들은 ‘실제 사람’과의 접촉을 그리워한다. 여기에 더해 각 챕터마다 [트렌드 뾰족하게 보기]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삶이 구석구석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키워드를 통해 자세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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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의대특집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편집국 | 2021-11-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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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3입시를 겨냥한 의대특집을 발행합니다. 올해 의대 판도는 건국대(글로컬)의 합류로 39개의대/1개의전원 체제로 재편됐습니다. 의전원 학부전환에 정시 확대까지 더해지면서 재수/반수생 유입이 이뤄지면서 의대 열기는 더욱 증폭되는 양상입니다. 의대에 대한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 의대 선택에 있어 고려해야 할 '의대잣대'의 필요성이 커지는 배경입니다. 베리타스알파는 병원순위, 건강심사보험평가원의 병원평가정보 등을 활용해 병원의 경쟁력을 분석했습니다. 의대 진학을 목적으로 한 수험생들의 실력차가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의대 선택에 있어서 단순히 ‘입결’보다는, 보유 병원수와 병원평가결과 등 다양한 ‘의대잣대’를 통해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2022의대특집이 수험생활과 학생 지도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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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중독 (체험판)
도서정보 : 나카노 노부코 | 2021-05-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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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타인을 용서하지 못하고 힘들어할까?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나를 괴롭히는 감정적 고통에서 벗어나라
20만 독자가 선택한 아마존 재팬 베스트셀러
당신은 어떨 때 타인을 ‘용서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드는가?
연인이나 배우자가 바람을 피웠다, 상사에게 갑질과 성희롱을 당했다,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을 당했다…. 우리 주변에 이런 일을 겪은 사람은 생각보다 많다. 별 생각 없이 SNS에 올린 사진이 생판 모르는 사람의 심기를 건드려 ‘경솔하다’ ‘잘못했다’ 등의 비난을 받기도 한다. 이렇게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나에게 상처를 준 타인을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 때문에 괴로운 것은 결국 나 자신이다. 타인을 용서하지 못해서 괴롭고, 그런 자기 자신을 용서하기가 힘든 상반된 감정에서 고통받는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용서하지 못하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을 갉아먹는 괴로운 일이다.
SNS 등 온라인에서 선을 넘은 비난과 욕설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비난의 대상은 연예인, 일반인, 기업 등등 다양하며, 비난 이유는 명백한 잘못에서부터 단순 실수, 무지에 의한 논란, 근거 없는 오해까지 여러 가지다. 비난의 말들을 살펴보면 직접적인 불이익을 받지도 않았고 당사자와 관계도 없는데, 강한 분노와 미움의 감정을 마구 쏟아낸 말들이 아주 많다. ‘저런 짓은 절대 용서할 수 없어’,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호되게 벌을 받아야 해’, ‘난 옳고 쟤는 틀렸으니까 심한 말을 퍼부어도 괜찮아’…. 이또한 일면식도 없는 상대에게 공격적인 말을 퍼붓고 완전히 짓밟아야 직성이 풀리는, ‘용서할 수 없는’ 감정이 폭주한 상태다.
책 《정의 중독》은 인간이 타인을 용서하지 못하는 감정을 뇌과학의 관점으로 풀어내어, 어떻게 하면 우리가 행복하고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을지 살펴본다. 일본의 저명한 뇌과학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나카노 노부코는 벌할 대상을 찾아 헤매고 타인을 절대 용서하려 하지 않는 상태를 정의에 취해 버린 중독 상태, 이른바 ‘정의 중독’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누구나 정의 중독 상태에 빠질 수 있다”라고 경고한다. 왜냐하면 인간의 뇌는 비난받아 마땅한 대상을 찾아 벌하는 데 쾌감을 느끼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타인에게 정의의 철퇴를 가하면, 뇌의 쾌락중추가 자극을 받아 쾌락물질인 도파민이 분비된다. 이 쾌락에 한번 빠지면 쉽게 헤어나지 못한다. 정의감에 중독된 뇌는 항상 벌할 대상을 찾아 헤매고, 타인을 절대 용서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의 중독 행위로 인해 쾌감을 느끼는 동시에, 상대를 미워하고 매도하는 자신을 후회하거나 자기혐오에 빠지기도 한다. 저자는 타인의 실수를 비난하여 스스로를 정당화하고 순간의 쾌락을 얻는다 해도, 매일 타인의 언행에 강한 분노를 느끼는 것은 결코 행복한 삶이라 할 수 없다고 역설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타인을 용서하지 못하는 뇌 구조를 이해한 뒤, 평온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모든 사람을 이해하는 건 불가능하더라도, 할 수만 있다면 타인에게 필요 이상의 분노와 불만, 미움의 감정을 품지 않고 평온하게 사는 편이 자신을 위해 좋은 것은 분명하다. 책 《정의 중독》은 그러한 삶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해소하여 마음 편히 살아가기 위한 비결을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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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국에너지공대(KENTECH) 가는 길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 2021-08-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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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2022 한국에너지공대(KENTECH) 가는 길>은 교육전문신문 베리타스알파가 2022 대입을 겨냥해 발행한 별지특집을 eBook 형태로 가공한 것입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세계유일의 에너지특화대학으로, 올해 첫 2022학년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한전/정부/지자체가 공동 지원하는 특수법인 대학으로서, 대학을 중심으로 클러스터와 대형연구시설도 함께 조성되는 특징입니다.
수시는 단계별전형으로 1단계에서 서류100%,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하고 최종사정에서 1단계 서류평가50%와 면접평가50%를 합산해 선발합니다. 정시는 수능100%에 수능최저를 적용합니다.
베리타스알파 특집 eBook <2022 한국에너지공대(KENTECH) 가는 길>은 요강을 뜯어보는 데 더해 입학처가 설명하는 자소서/면접 대비법, 에너지공학에 대한 전공 교수들의 상세한 소개를 담아 수시 대비에 있어 가장 실질적인 가이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상위대학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베리타스알파의 2022 특집 시리즈가 수험생활과 학생지도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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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전문대학 베스트10
도서정보 : 베리타스알파 편집국 | 2021-09-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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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2022전문대학 베스트10>은 교육전문신문 베리타스알파가 2022수시를 겨냥해 발행한 별지특집을 eBook 형태로 가공한 것입니다.
베리타스알파는 2022수시를 겨냥한 전문대학 수시특집(별지 16페이지)을 발행합니다. 더 이상 간판과 학력위주가 아닌, ‘직업역량’이 부상하는 시대. 전문대학을 향한 사회적 시선은 바뀌고 있습니다. 일반대학(4년제)를 못 갈 성적이어서 선택하는 대안이 아니라 선제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한 수험생들을 위한 전문대학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수시6회제한에서도 벗어나고 일부 간호계열을 제외하면 수능부담을 떨쳐낸다는 점에서 수험생의 ‘추가카드’ 기회로도 활용가능합니다.
베리타스알파가 엄선한 전문대학은 경복대 대구보건대 서일대 아주자동차대 안산대 연성대 영진전문대 인천재능대 인하공전 한국관광대입니다. 2022전문대학 수시특집이 수험생활과 학생 지도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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