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육효 실전 점단 365

도서정보 : 이인성 | 2023-06-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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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육효점을 치자는 뜻에서 점단 365개를 간단한 통변과 함께 모았다.
365개의 점단은 모두 동효가 하나만 나오는 것이다.
동효가 하나만 나오는 384효 만으로도 육효 활용에 큰 문제는 없다.
분점과 재점이라는 방편도 있으니 실전 통변에 걸림이 없는 것이다.

365개의 점단을 각각 용신에 따라 분류하였다.
자부재관형을 기본으로
세효, 응효로 나누고 세응을 함께 살피는 경우도 참고하였다.

구매가격 : 13,000 원

여기 지금 그리고

도서정보 : 장우현 | 2023-06-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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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예술, 더 큰 범주에서 예술이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아주 유용한 도구라는 생각은 원시시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인류와 예술의 역사에서 명확하게 존재해왔다.

'삶을 풍요롭게 해준다면 좋은 예술이며, 그렇지 않다면 좋지 않은 예술이다.'

이 책은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연기예술을 여기 지금 그리고 이 순간으로 다시금 찾아오는 과정을 담고 있다. 연기예술은 무엇이며, 얼마나 삶과 닮았으며, 또 이를 어떻게 삶에서 활용할 수 있을지 가볍게 이야기해보는 순간들이 되길 희망한다.

구매가격 : 7,000 원

챗GPT, 생성형 AI 입문

도서정보 : 신인류 | 2023-06-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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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말

챗GPT(ChatGPT)가 2023년 초부터 거대한 화두가 되었다. 작년 11월 30일 공개된 챗GPT의 사용자는 한 주 만에 1백만, 한 달이 지나 5천 7백만, 두 달 만에 1 억 명으로 급격하게 늘었다. 이로 인해 언론과 유튜브 등에서 챗GPT에 관련된 기사와 콘텐츠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쳇! 이번에는 GPT가 빅테크 시장을 혰가 평정해 가고 있다. 메타버스, NFT, 웹3.0 등 다양한 키워드들이 4차산업혁명의 화두와 함께 화려하게 등장하였으나 우리 시야에서 멀어지는 걸 보면, 챗GPT 광풍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할 수 있겠다.
작년까지만 해도 공간 개념의 메타버스, 이와 함께 디지털 자산의대명사처럼 NFT는 말 그대로 승승장구했다. 페이스북은 메타버스로 회사명까지 바꾸고, 로블록스, 네이버 제페토의 존재감과 SKT 이프렌드의 출시 등으로 ICT 업계는 메타버스 열풍으로 빠져들었다. 또한 NFT의 존재감은 가상자산 개념으로 예술품 시장에서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러한 개념은 어제까지만 해도 주류인 것처럼 느껴졌지만, 완전히 터득하기도 전에 새로운 강자 챗GPT가 나타나 블랙홀처럼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고 있다. 한때 화려했던 메타버스, NFT, 웹3.0 등의 취약점은 자본과 관련된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지 못해 성장 동력이 주춤하는 사이 AI기반의 챗GPT의 등장은 대부분의 빅테크 시장을 흡수하고 있다. 이렇게 강력한 챗GPT는 잘 알려진 챗봇(ChatBot)의 일종이지만, 챗봇과 다른 점은 상당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어서 똑똑해 보인다는 것이다. GPT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생성형 사전학습 트랜스포머)의 약어로 거대언어모델의 하나다.
방대한 이론을 공부하는 것보다 이미 개발되어 활용되거나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챗GPT 및 관련 기술을 체험하고자 한다. 어느 기술이 우수한지 또는 유용한지를 떠나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성을 잡고자 한다. 물론 다양한 회사의 다양한 기술을 다루면 좋겠지만 그 중 대표적인 Open AI, Vrew, MidJourney, Bing, Askup, 비디오 스튜 등 워크샵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정리하였다.
여기에 소개된 기술 및 프로그램은 무료로 사용 가능한 것을 위주로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해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제 시작이다. 잘하는 것보다 흐름을 이해하여 어떻게 사용하고 응용해야 할지 고민해야 할 때다.

구매가격 : 10,000 원

돈버릇

도서정보 : 김나연(요니나) | 2023-06-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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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키운 돈버릇 열 재테크 안 부럽다”
부를 끌어당기는 습관, 돈버릇

돈버릇이란 돈을 내 편으로 만드는 습관을 가리킨다. 불안정한 금융 시장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통장 속 돈을 불리는 사람, 똑같은 월급을 받아도 더 풍족하게 생활하는 사람의 비밀은 바로 ‘돈버릇’에 있다. 돈을 벌고 모으고 불리고 쓰는 모든 과정에 돈버릇을 접목하면 부를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삶의 질 또한 높일 수 있다. 그동안 재테크를 시장의 흐름에만, 운에만 맡기지는 않았는가? 네이버 1500만 뷰 인플루언서이자 재테크 절대 강자 요니나가 알려 주는 머니 루틴을 따라 스스로 주도하며 꾸준히 성공하는 돈버릇의 힘을 경험해 보자.

구매가격 : 10,080 원

원하는 키와 얼굴을 선택하세요!

도서정보 : 윤자영 | 2023-05-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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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얼굴, 성격까지 모두 바꿀 수 있다고? 질병 치료와 동물 복제 그리고 수명 연장까지 우리의 미래를 바꾸는 유전자 편집 공학 야야기 우리는 제각기 다른 외모와 성격을 지녔습니다. 누구는 유달리 코가 작고 누구는 유난히 발이 크죠. 어떤 사람은 성격이 활달하고 어떤 사람은 침착해요. 이렇게 사람마다 다른 특징을 가진 이유는 뭘까요? 바로 저마다 유전자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최근 우리는 뛰어난 인공지능과 로봇을 접하며 컴퓨터공학과 기계공학 발전에 주목했습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현대 생명공학의 발전도 빠릅니다. 복제 양 돌리가 세상에 나온 지 십여 년이 지난 지금, 과연 유전자공학은 어디까지 발전했을까요? 『원하는 키와 얼굴을 선택하세요!』는 유전자 편집 과정을 차근차근 알려 주며 유전자 편집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펼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유전자가 무엇인지, 어떻게 부모님의 유전자가 나에게 전해졌는지 이야기하며 시작됩니다. 이어서 과학자들이 유전자 가위를 발명한 과정과 유전자 가위를 사용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특히 최신 유전자 가위인 크리스퍼-캐스9으로 질병을 치료하고 동물을 복제하는 과정, 우리의 수명을 늘리는 방법 등을 상세히 펼칩니다. 생물 선생님이자 추리 소설가인 이 책의 저자 윤자영은 재치 있는 문장으로 우리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자극합니다. 유전자 공학이라는, 우리에게 다소 어려운 영역을 쉽고 흥미로운 세계로 바꿔 초대합니다. 어떤 유전자를 어디에 끼워 넣어야 질병이 치료될까? 어떻게 해야 멸종된 매머드를 되살릴까? 어떻게 해야 유전자 편집 기술을 올바르게 사용할까? 저자와 함께 고민하다 보면 어느새 유전자 편집 공학 속으로 성큼, 들어서 있을 것입니다.

구매가격 : 14,500 원

의사 어벤저스 9

도서정보 : 고희정 | 2023-05-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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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정보와 함께 하는 어린이 메디컬 스토리! ‘의사 어벤저스’는 우리나라 최초 어린이 의사 양성 프로젝트에 합격해, 당당히 의사의 길을 걷고 있는 어린이 의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의학 동화이다. 최근 초등 교육 과정이 점차 세분화되고, 어린이들의 학습 이해도가 높아 어린이 도서 분야에서도 보다 다양하고 전문화된 소재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다. 어린이 도서의 경우,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정보를 이야기로 구성한 유사 콘셉트나 중복 출판이 많은 편인데, 이렇듯 차별성이나 독창성 있는 제품의 개발이 점점 어려워지는 환경에서, ‘어떤’ 트렌디한 소재를 ‘어떻게’ 스토리텔링화 하는가가 도서 개발의 포인트라 할 수 있다. 2019년부터 전 국민이 경험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세균과 감염, 치료 등에 대한 관심이 크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공중 보건의 위기는 반드시 반복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현실은 어린이들에게 공중위생과 대처 교육 등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그 중요성을 일깨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의학’을 소재로 한 ‘의사 어벤저스’ 시리즈의 출간은 그만큼 특별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의학 소재는 많은 매체에서 그 인기가 증명되었듯이, 연령을 초월한 흥행 불패의 소재로 주목받아 왔다. 다양하고 극적인 에피소드와 인간의 본성을 들여다볼 수 있는 매력적인 스토리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의학의 테두리 안에 있는 ‘위기’, ‘극복’, ‘건강’, ‘생명’, ‘의사’, ‘행복’ 등의 키워드는 특히나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관심사이며, 미래를 살아갈 어린이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부분이다. 이에 가나출판사에서는 의학 드라마의 어린이 버전으로,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다양한 소재를 다룬 ‘의사 어벤저스’ 시리즈를 펴낸다. 과학교육 전공자이자 방송작가 경력자인 고희정 작가는 의학 분야의 학문적 접근은 물론, 무엇보다 스토리텔링이 강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의사 어벤저스’는 쉽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어린이 메디컬 동화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의사 어벤저스’는 현재 《? 전염병, 응급 센터를 폐쇄하라!》, 《? 유전병, 위험한 고비를 넘겨라!》, 《? 뇌 질환, 아픈 기억을 극복하라!》, 《? 소화기 질환, 의 벽을 넘어라!》, 《? 뼈 질환, 실력을 키워라!》, 《? 알레르기, 진짜 이유를 찾아라!》, 《? 비뇨기 질환, 감정을 조절하라!》, 《? 심장병, 너의 마음을 보여 줘!》, 《? 피부 질환, 부드럽게 화해하라!》까지 총 9권이 출간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구매가격 : 9,500 원

의사 어벤저스 10

도서정보 : 고희정 | 2023-05-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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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정보와 함께 하는 어린이 메디컬 스토리! ‘의사 어벤저스’는 우리나라 최초 어린이 의사 양성 프로젝트에 합격해, 당당히 의사의 길을 걷고 있는 어린이 의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의학 동화이다. 최근 초등 교육 과정이 점차 세분화되고, 어린이들의 학습 이해도가 높아 어린이 도서 분야에서도 보다 다양하고 전문화된 소재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다. 어린이 도서의 경우,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정보를 이야기로 구성한 유사 콘셉트나 중복 출판이 많은 편인데, 이렇듯 차별성이나 독창성 있는 제품의 개발이 점점 어려워지는 환경에서, ‘어떤’ 트렌디한 소재를 ‘어떻게’ 스토리텔링화 하는가가 도서 개발의 포인트라 할 수 있다. 2019년부터 전 국민이 경험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세균과 감염, 치료 등에 대한 관심이 크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공중 보건의 위기는 반드시 반복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현실은 어린이들에게 공중위생과 대처 교육 등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그 중요성을 일깨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의학’을 소재로 한 ‘의사 어벤저스’ 시리즈의 출간은 그만큼 특별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의학 소재는 많은 매체에서 그 인기가 증명되었듯이, 연령을 초월한 흥행 불패의 소재로 주목받아 왔다. 다양하고 극적인 에피소드와 인간의 본성을 들여다볼 수 있는 매력적인 스토리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의학의 테두리 안에 있는 ‘위기’, ‘극복’, ‘건강’, ‘생명’, ‘의사’, ‘행복’ 등의 키워드는 특히나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관심사이며, 미래를 살아갈 어린이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부분이다. 이에 가나출판사에서는 의학 드라마의 어린이 버전으로,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다양한 소재를 다룬 ‘의사 어벤저스’ 시리즈를 펴낸다. 과학교육 전공자이자 방송작가 경력자인 고희정 작가는 의학 분야의 학문적 접근은 물론, 무엇보다 스토리텔링이 강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의사 어벤저스’는 쉽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어린이 메디컬 동화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의사 어벤저스’는 현재 《? 전염병, 응급 센터를 폐쇄하라!》, 《? 유전병, 위험한 고비를 넘겨라!》, 《? 뇌 질환, 아픈 기억을 극복하라!》, 《? 소화기 질환, 의 벽을 넘어라!》, 《? 뼈 질환, 실력을 키워라!》, 《? 알레르기, 진짜 이유를 찾아라!》, 《? 비뇨기 질환, 감정을 조절하라!》, 《? 심장병, 너의 마음을 보여 줘!》, 《? 피부 질환, 부드럽게 화해하라!》까지 총 9권이 출간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구매가격 : 9,500 원

의사 어벤저스 11

도서정보 : 고희정 | 2023-05-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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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정보와 함께 하는 어린이 메디컬 스토리! ‘의사 어벤저스’는 우리나라 최초 어린이 의사 양성 프로젝트에 합격해, 당당히 의사의 길을 걷고 있는 어린이 의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의학 동화이다. 최근 초등 교육 과정이 점차 세분화되고, 어린이들의 학습 이해도가 높아 어린이 도서 분야에서도 보다 다양하고 전문화된 소재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다. 어린이 도서의 경우,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정보를 이야기로 구성한 유사 콘셉트나 중복 출판이 많은 편인데, 이렇듯 차별성이나 독창성 있는 제품의 개발이 점점 어려워지는 환경에서, ‘어떤’ 트렌디한 소재를 ‘어떻게’ 스토리텔링화 하는가가 도서 개발의 포인트라 할 수 있다. 2019년부터 전 국민이 경험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세균과 감염, 치료 등에 대한 관심이 크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공중 보건의 위기는 반드시 반복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현실은 어린이들에게 공중위생과 대처 교육 등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그 중요성을 일깨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의학’을 소재로 한 ‘의사 어벤저스’ 시리즈의 출간은 그만큼 특별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의학 소재는 많은 매체에서 그 인기가 증명되었듯이, 연령을 초월한 흥행 불패의 소재로 주목받아 왔다. 다양하고 극적인 에피소드와 인간의 본성을 들여다볼 수 있는 매력적인 스토리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의학의 테두리 안에 있는 ‘위기’, ‘극복’, ‘건강’, ‘생명’, ‘의사’, ‘행복’ 등의 키워드는 특히나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관심사이며, 미래를 살아갈 어린이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부분이다. 이에 가나출판사에서는 의학 드라마의 어린이 버전으로,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다양한 소재를 다룬 ‘의사 어벤저스’ 시리즈를 펴낸다. 과학교육 전공자이자 방송작가 경력자인 고희정 작가는 의학 분야의 학문적 접근은 물론, 무엇보다 스토리텔링이 강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의사 어벤저스’는 쉽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어린이 메디컬 동화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의사 어벤저스’는 현재 《? 전염병, 응급 센터를 폐쇄하라!》, 《? 유전병, 위험한 고비를 넘겨라!》, 《? 뇌 질환, 아픈 기억을 극복하라!》, 《? 소화기 질환, 의 벽을 넘어라!》, 《? 뼈 질환, 실력을 키워라!》, 《? 알레르기, 진짜 이유를 찾아라!》, 《? 비뇨기 질환, 감정을 조절하라!》, 《? 심장병, 너의 마음을 보여 줘!》, 《? 피부 질환, 부드럽게 화해하라!》까지 총 9권이 출간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의사 어벤저스 12

도서정보 : 고희정 | 2023-05-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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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정보와 함께 하는 어린이 메디컬 스토리! ‘의사 어벤저스’는 우리나라 최초 어린이 의사 양성 프로젝트에 합격해, 당당히 의사의 길을 걷고 있는 어린이 의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의학 동화이다. 최근 초등 교육 과정이 점차 세분화되고, 어린이들의 학습 이해도가 높아 어린이 도서 분야에서도 보다 다양하고 전문화된 소재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다. 어린이 도서의 경우,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정보를 이야기로 구성한 유사 콘셉트나 중복 출판이 많은 편인데, 이렇듯 차별성이나 독창성 있는 제품의 개발이 점점 어려워지는 환경에서, ‘어떤’ 트렌디한 소재를 ‘어떻게’ 스토리텔링화 하는가가 도서 개발의 포인트라 할 수 있다. 2019년부터 전 국민이 경험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세균과 감염, 치료 등에 대한 관심이 크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공중 보건의 위기는 반드시 반복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현실은 어린이들에게 공중위생과 대처 교육 등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그 중요성을 일깨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의학’을 소재로 한 ‘의사 어벤저스’ 시리즈의 출간은 그만큼 특별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의학 소재는 많은 매체에서 그 인기가 증명되었듯이, 연령을 초월한 흥행 불패의 소재로 주목받아 왔다. 다양하고 극적인 에피소드와 인간의 본성을 들여다볼 수 있는 매력적인 스토리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의학의 테두리 안에 있는 ‘위기’, ‘극복’, ‘건강’, ‘생명’, ‘의사’, ‘행복’ 등의 키워드는 특히나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관심사이며, 미래를 살아갈 어린이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부분이다. 이에 가나출판사에서는 의학 드라마의 어린이 버전으로,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다양한 소재를 다룬 ‘의사 어벤저스’ 시리즈를 펴낸다. 과학교육 전공자이자 방송작가 경력자인 고희정 작가는 의학 분야의 학문적 접근은 물론, 무엇보다 스토리텔링이 강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의사 어벤저스’는 쉽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어린이 메디컬 동화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의사 어벤저스’는 현재 《? 전염병, 응급 센터를 폐쇄하라!》, 《? 유전병, 위험한 고비를 넘겨라!》, 《? 뇌 질환, 아픈 기억을 극복하라!》, 《? 소화기 질환, 의 벽을 넘어라!》, 《? 뼈 질환, 실력을 키워라!》, 《? 알레르기, 진짜 이유를 찾아라!》, 《? 비뇨기 질환, 감정을 조절하라!》, 《? 심장병, 너의 마음을 보여 줘!》, 《? 피부 질환, 부드럽게 화해하라!》까지 총 9권이 출간되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왕주먹 대 말주먹

도서정보 : 유순희 | 2023-05-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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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의 힘이 더 셀까, 말의 힘이 더 셀까? 왕주먹 태오는 학교 급식에 치킨이 나올 때 가장 행복하다. 오늘이 바로 치킨이 나오는 날! 급식실 앞에 줄을 선 태오는, 선우가 갑자기 자기 어깨도 치고 새치기까지 하자 기분이 확 상한다. 하지만 선우는 어깨도 안 쳤고 새치기도 안 했다며 박박 우겼다. 이때부터 왕주먹 태오와 말주먹 선우, 두 주먹의 대결이 시작되었다. 왕주먹 태오는 공격력은 뛰어나지만 수비력은 약했다. 말주먹 선우가 ‘말 틈새 없애기’ 작전을 펼치면 쉴 새 없이 날아드는 말주먹에 얻어맞기 일쑤였다. 말주먹 선우는 누구와 말싸움을 해도 절대 지지 않는 강자다. 하지만 왕주먹 태오한테는 말주먹이 통하지 않았다. 화가 나면 꽉 움켜쥐는 무시무시한 왕주먹 때문. 사사건건 부딪히는 왕주먹과 말주먹,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주먹의 대결은 누구의 승리로 끝이 날까?

구매가격 : 7,700 원

치카치카 이를 닦아요

도서정보 : 저자명 : 김경애 그린이 : 서영 | 2023-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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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처럼 즐거운 생활 그림책
〈곰 세 마리 고미네〉와 함께라면
반복되는 생활 습관도 기분 좋은 놀이가 돼요!

교과연계 : 누리과정 신체운동•건강(건강하게 생활하기)
누리과정 사회관계(나를 알고 존중하기)
1-2 국어 2) 소리와 모양을 흉내 내요



◎ 도서 소개

치카치카, 이 닦기가 즐거워지는 양치 습관 그림책

〈곰 세 마리 고미네〉 생활 그림책 시리즈의 네 번째 권 〈치카치카 이를 닦아요〉는 양치 습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양치는 우리 일상에서 꼭 필요한 건강습관 중 하나입니다. 흔히, 양치는 입안의 노폐물과 세균을 없애기 위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단순히 이의 건강만을 지켜 주는 습관이 아닙니다. 입안에 있던 세균이 혈관을 타고 관절, 간, 심장 등 온몸으로 퍼져 질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지요. 대한구강보건협회의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양치 습관 및 구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지만 박용덕 대한구강보건협회 회장은 "다수의 사람들이 잇몸병과 전신질환의 연관성을 모르는 상태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우리의 건강을 지켜 주는 이 닦기를 즐겁게 하는 아이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칫솔의 까슬까슬한 느낌이 싫어서, 혼자 하기 어려워서, 귀찮아서 등등 다양한 이유로 이 닦기를 미루지요. 〈곰 세 마리 고미네〉의 아기 곰 고미도 여느 아이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치약도 묻어 있지 않은 칫솔을 입에 물고는 이 닦기를 회피하지요. 엄마 곰과 아빠 곰은 "이를 닦아야지!"하는 잔소리 대신 고미와 함께 이를 닦습니다. 바르게 이를 닦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 주고, 이를 닦는 것은 음식을 먹은 뒤 당연히 해야 하는 일상임을 자연스럽게 알려 주는 것이지요. 처음에는 서툴러 치약 거품을 꼴깍 삼키던 아기 곰은 어느새 쓱쓱 싹싹 혼자 이 닦기에 성공합니다. 기뻐하는 아기 곰의 모습을 보면 함께 뿌듯해지지요.
양치 습관을 올바르게 들인다면 아이는 더욱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을 거예요. 아이와 함께 〈치카치카 이를 닦아요〉를 읽어 보세요. “치카치카! 아르르르, 고르르르!” 같은 의성어 의태어와 함께 이 닦는 모습을 재미있게 그려 내어, 이 닦기가 즐거운 놀이처럼 느껴질 겁니다.

구매가격 : 12,000 원

충분히 슬퍼할 것

도서정보 : 윤하연(하리) | 2023-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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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슬퍼할 것 그리고 다시 살아갈 것” ★정여울, 김신지, 엄유진(펀자이씨툰) 작가가 극찬한 그림에세이 ★소중한 존재를 떠나보낸 후,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상실의 아픔을 마주하고 조금씩 단단해진 마음에 관한 기록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잠깐 같이 바람 쐬고 올래?” “크게 소리 지르면 속이 후련해져.” “내일부터 다시 힘내는 거야.” 내가 기운 없어 보이는 날, 엄마가 해 주던 말들. 그렇게 당신이 사랑했던 나를 사랑해 보기로 했다.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나면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이 시작된다. 어떤 종류의 이별을 겪었든, 충분히 슬퍼하지 못하면 삶의 다음 단계를 밟아 나가기 어렵다. 추모와 애도의 시간을 제대로 갖지 못한 이에게 그만 잊으라고 강제하는 말을 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충분히 슬퍼할 것》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상실 이후의 세계를 그린다. 유일한 가족이자 가장 친한 친구이기도 했던 엄마가 세상을 떠난 뒤 저자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애도한다. 후회하고 또 그리워한다. 하지만 이 책은 떠나간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온전히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충분히 슬퍼하기로 한 사람의 이야기다. 슬픔을 소화해 내고, 일상을 회복할 힘을 기르고, 마침내 홀로서기까지의 과정을 세밀히 다루면서도 담담한 문체와 귀여운 그림체가 이야기를 끌어가기 때문에 어느 순간 몰입해 읽게 된다. 그러다 문득, 내 삶에서 소중한 사람은 누구인지 떠올리게 만든다. 아무에게나 쉽게 꺼낼 수 없었던 내밀한 이야기들을 엮은 이 책을 마무리하기까지 10년이 걸렸다는 저자는 제때 표현하지 못한 슬픔 혹은 죄책감을 가슴 한편에 묻어둔 채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제는 내 인생을 살아도 된다고, 살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한다. 준비 없이 서툰 이별을 경험해야 했던 독자, 그래서 속수무책으로 아파할 수밖에 없었던 독자, 먼저 떠난 이를 향한 그리움을 간직한 독자, 그들 곁에서 위로할 방법을 찾는 독자, 최근 대형참사와 국가적 애도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함께 경험한 독자, 충분히 슬퍼할 시간이 필요한 모든 이들을 위한 책이다. #그림에세이 #힐링에세이 #추모 #위로 #공감

구매가격 : 12,460 원

처음 배우는 주식 차트

도서정보 : 친절한 재승씨 | 2023-04-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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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분석에서 보조지표 활용까지, 17만 투자 유튜버 ‘친절한 재승씨’의 차트 분석 기본서 긴 겨울을 지나 주식시장에 열기가 돌아오고 있다. 길었던 하락장에도 꺾이지 않은 투자자들은 다시금 성공적인 수익률을 기대하며 주식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 이런 시기야말로 투자의 기초를 다지는 일이 중요하다. 『처음 배우는 주식 차트』는 주식 투자의 기본이 되는 차트 분석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책이다. 이 책은 주식 차트에서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핵심적인 거래량과 이동평균선을 이해하는 법을 비롯해, 차트를 통해 매매 시점을 포착하여 이익을 최대하화고 손실을 회피하는 다양한 도구들을 소개한다. 다양한 실제 주식 차트를 통해 배우는 주식 투자 기술적 분석법은 주식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에서부터 효과적인 매매법을 고민하는 투자 경력자들까지 모든 투자자에게 유용한 도구다. 유튜브 영상 강의와 함께 이해하는 친절한 재승씨의 설명들은 주식 투자에 뛰어들기 위한 든든한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26,600 원

개발자를 위한 시프트-레프트 테스트

도서정보 : 다카하시 주이치 저/김모세 역 | 2023-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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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품질을 높이기 위한 개발자 테스트 프랙티스

소프트웨어 품질은 조기에 결정되므로 개발 과정에서 테스트를 뒤로 미루지 않고 최대한 앞 단계에서 수행하자는 것이 ‘시프트-레프트’ 접근법이다. 이 책은 이상론처럼 보이는 시프트-레프트를 개발 현장에서 실천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테스트 기초부터, 단위 테스트, 리팩터링, 애자일 개발 시의 품질 담보, 테스트 자동화까지, 경험과 연구에서 비롯된 테스트 기법의 정수를 담았다. 애자일 시대에 맞는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개발자 테스트 프랙티스를 내 것으로 만들어보자.

구매가격 : 16,800 원

그림으로 배우는 StatQuest 머신러닝 강의

도서정보 : 조시 스타머 저/김태헌 역 | 2023-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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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보다 더 시각적이고 직관적인 머신러닝 강의는 없었다

머신러닝은 놀랍고 강력한 만큼 매우 복잡한 분야다. 이 책에서는 복잡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을 이해하기 쉽도록 작게 쪼개 직관적인 예시와 그림으로 보여준다. 개념을 글로 요약하는 대신 혁신적인 StatQuest 방식으로 설명해, 머신러닝이 무엇이고 머신러닝의 목표가 무엇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한 페이지에 한 장의 그림으로 설명하는 시각적 학습법으로 머신러닝의 기초를 다져보자.

구매가격 : 18,900 원

나는 네이버 프런트엔드 개발자입니다

도서정보 : 김지한, 하성욱, 장기효, 윤정현, 손찬욱, 김다현, 박재성, 윤영제 | 2023-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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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테크 기업의 프런트엔드 개발자가 일하는 방식

명실상부 국내 1위 IT 기업이자 개발자 신의 직장인 네이버. 그곳에서 프런트엔드 개발에 몸담은 이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오직 프런트엔드의 관점에서, 개발자가 알아야 할 최소한의 지식, 성장 스토리와 공부법, 실제 웹 기술 노하우와 사례를 자세히 담았다. 임베디드, 아키텍트, 전기전자공학 전공 등 다양한 배경의 8인이 네이버에 합류하고 성장한 과정을 들여다봄으로써, 취업 준비생은 시원하게 궁금증을 풀고 현업 종사자는 커리어 플랜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구매가격 : 11,900 원

백엔드 프로그래밍을 위한 PHP & MySQL

도서정보 : 존 두켓 저/황반석 역 | 2023-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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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프로그래밍 공부도 아름답고 우아하게 하자

지루하고 어려운 프로그래밍 서적은 이제 그만. 화려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로 프로그래밍을 공부하자. 간결한 코드로 따라 하기 쉽고, 무엇보다 보기에도 예쁜 풀 컬러 이미지로 웹사이트 만드는 방법을 배워보자. 저자는 세계 최고의 IT 베스트셀러였던 전작들처럼 코드와 개념을 시각적으로 세분화해 설명하는 방식을 PHP에 적용하여 또 한 권의 명저를 내놓았다. 회원가입, 콘텐츠 작성 및 편집, 이미지 업로드, 프로필 관리, 댓글 및 좋아요 기능 등을 지루하지 않게 실습하며 배울 수 있도록 하여 PHP를 사용한 MySQL 데이터베이스 기반 웹사이트 제작법 전반을 자세히 안내한다.

구매가격 : 25,200 원

실무에 바로 쓰는 일잘러의 엑셀 입문

도서정보 : 후지이 나오야, 오야마 게이스케 저/구수영 역 | 2023-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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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재팬에서 50만 부 이상 팔린 엑셀 베스트셀러!
엑셀 입문자 1만 명의 고충을 듣고 정리한 실무자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았다(동영상 강의 제공)

이 책은 엑셀 입문자들이 실무에서 흔히 겪는 크고 작은 실수에서 착안한 노하우를 정리한 생생한 가이드다. 먼저, 이해하기 쉽게 표를 만드는 방법과 실수가 걱정되는 반복 업무를 신속 정확하게 수행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더 나아가, 엑셀의 핵심인 실무 데이터를 목표에 맞게 분석하고 차트를 효과적으로 시각화하는 기술까지 담았다. 끝으로 알아 두면 유용한 인쇄용 PDF를 만드는 방법과 매크로 수행의 기초도 살펴본다. 선배들의 오답 노트를 통해 실무자의 감이 없으면 놓치기 쉬운 일잘러의 센스를 배워보자.

구매가격 : 12,600 원

아트 오브 셸 원라이너 160제

도서정보 : 우에다 류이치, 야마다 야스히로, 다시로 가쓰야, 나카무라 소이치, 이마이즈미 미쓰유키, 우에스기 나오후미저 / 김모세 역 | 2023-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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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 장인들의 문제를 함께 풀며 커맨드 근육 빌드업

간단한 셸 명령이라도 조합하는 방식에 따라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160개 원라이너(한 줄짜리 명령) 문제를 통해 독자가 기본적인 셸 문법과 기능을 익히고 대량의 텍스트/JSON/CSV/바이너리 데이터를 조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했다. 데이터를 가공하고 처리하는 데 필요한 OS, 정규표현식, 유니코드, 이미지/날짜/시간 데이터, 통신 프로토콜 지식도 살펴본다. 문제를 반복해서 풀고 명령을 조합하는 법을 훈련함으로써, 실무 문제를 직접 해결할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구매가격 : 25,900 원

이펙티브 소프트웨어 테스팅

도서정보 : 마우리시오 아니시 저/한용재 역 | 2023-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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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테스트만 잘 만들어도 ‘이펙티브 개발자’
소프트웨어 테스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훌륭한 테스트는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자체를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어준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실제 사례와 함께 상세히 설명된 코드 샘플을 따르다 보면 소프트웨어 테스트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알 수 있게 된다. 테스트 전문가가 오랜 연구에서 깨달은 이론과 다양한 사례를 접하면 누구나 수월하게 테스트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 또한 단위 테스트, 통합 테스트, 시스템 테스트의 장단점부터 시작하여 테스트 주도 개발, 대규모 테스트 작성까지 소프트웨어 테스트를 실무에서 적용하는 방법을 다룬다. 테스트 유형과 각 단계를 체계적으로 살펴보고 테스트를 작성하는 일련의 과정을 자동화하고 싶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을 줄 것이다.

구매가격 : 22,400 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품질 보증을 위한 테스트 기법

도서정보 : 사토 나오토, 오가와 히데토, 구루마 히로노부, 묘진 도모유키 저/황석형 역 | 2023-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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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테스트 기술서
AI를 현장에서 활용하기 전에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테스트 기법이 필수다. 하지만 기존의 소프트웨어 테스트 기법이 AI 소프트웨어 테스트에도 적합할까? 이 책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는 AI 소프트웨어 테스트 기법 전문서로, AI 소프트웨어에 특화한 테스트 기법 4가지를 소개한다. 실제 사례들을 살펴보면서 4가지 테스트 기법의 원리를 배우고, 각 기법에 대한 튜토리얼을 따라 하며 실무에 적용해보자.

구매가격 : 18,200 원

자바와 파이썬으로 만드는 빅데이터 시스템

도서정보 : 황세규 | 2023-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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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프로그래밍을 위한 최고의 입문서!
로컬에서 작은 규모나마 직접 빅데이터 서비스를 구현함으로써 독자들이 서비스 아키텍처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을 얻는 데 목표를 두며, 빅데이터 사용과 구현방식의 다양성을 위해 이 책은 자바와 파이썬으로 실습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고, 각 빅데이터 기술의 설치와 설정에 있어서도 윈도우 11과 우분투 22.04에서 작업을 수행하며, 마지막으로 통합 개발환경은 이클립스 IDE를 사용하여 단일 개발환경에서 이 모든 개발을 진행합니다.

구매가격 : 21,000 원

진짜 쓰는 윈도우 11

도서정보 : 박광수 | 2023-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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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윈도우를 만나는 최신 가이드
매일 만나는 윈도우, 얼마나 알고 있는가? 이 책은 macOS, 리눅스 등 대표적인 몇 가지 운영체제 중에서 여전히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있는 윈도우의 최신 버전을 파헤친다. 먼저 윈도우 11이 이전 버전의 윈도우들과 두드러지게 달라진 점을 알아본다. 윈도우 11을 설치하거나 이전 버전에서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은 물론, 확 바뀐 인터페이스와 윈도우 사용자라면 알아야 하는 기본 도구들도 배울 수 있다. 나아가 상황별로 골라 쓰는 필수 앱과 윈도우 마스터의 노하우까지 정리하였다. 직관적인 탐색 기능과 간편한 구성으로 새로운 시대에 어울리게 진화한 윈도우를 제대로 활용해 보자.

구매가격 : 13,860 원

진짜 쓰는 일러스트레이터

도서정보 : 서영열 | 2023-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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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아트보드에서 디자인 소스부터 인쇄용 디자인까지 직접 만들 수 있다

디자이너에게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는 실과 바늘처럼 필수로 사용해야 하는 프로그램이다. 얼핏 비슷해 보이는 두 프로그램의 차이는 무엇일까? 흔히 포토샵은 보정이나 합성 도구로 잘 알려져 있다. 즉, 포토샵은 유에서 또 다른 유를 창조하는 도구다. 반면, 일러스트레이터는 디자인 소스를 만드는 도구다. 그러므로 아무것도 없는 빈 아트보드에서 원하는 결과를 완성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포토샵에 비해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이 책은 이러한 일러스트레이터의 특성을 살려 약 40여 개의 프로젝트를 실습해 볼 수 있으며, 나아가 일러스트레이터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로고를 활용한 브랜드 디자인까지 경험해 볼 수 있다.

구매가격 : 16,800 원

파이썬을 이용한 퀀트 투자 포트폴리오 만들기

도서정보 : 이현열 | 2023-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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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 투자를 위한 데이터 수집과 종목 선정, 포트폴리오 구성까지 이 모든 과정을 한 권에!

기존의 《R을 이용한 퀀트 투자 포트폴리오 만들기》는 국내 주식 데이터만을 수집하던 것에 그쳤던 반면, 이번에는 전 세계 모든 주식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도 다루었습니다. 또한 퀀트 전략을 이용한 종목 선정뿐만 아니라, 기술적 지표를 이용한 트레이딩 방법과 백테스트도 다루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종목에 투자할지 선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증권사 API를 이용해 자동으로 매매 및 리밸런싱을 하는 방법까지 다루었습니다.

구매가격 : 21,000 원

나의 친구, 스미스

도서정보 : 이시다 가호 | 2023-06-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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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 살, 7년 차 회사원
보디빌딩의 세계에서 ‘여성다움’과 싸우다

이다혜 작가 추천
스바루문학상 가작 수상, 아쿠타가와상 후보

동네 헬스장의 ‘스미스 머신’을 벗삼아 웨이트트레이닝에 몰두하는 7년 차 회사원. 좀더 체계적으로 단련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보디빌딩 대회에 도전하지만 주위 상황은 아이러니의 연속이다. 여성의 몸이 가지는 젠더성, 현대사회의 루키즘과 페미니즘을 참신한 관점으로 재해석한 1991년생 작가의 첫 장편소설로, 45회 스바루 문학상 가작을 수상하고 같은 해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랐다.

스물아홉 살, 7년 차 회사원, 신참 보디빌더
싸움의 상대는 태닝, 제모, 피어싱, 12센티미터 하이힐

주인공 U노는 ‘하드보일드한’ 회사 생활 7년 차인 스물아홉 살 여성. 퇴근 후 회사와 집 사이에 있는 헬스장에 들러 정해둔 루틴을 수행하고 다음날까지 이어지는 근육통을 불러오는 것이 일상의 낙이다. PT도 받지 않고 마땅한 동료도 없이 헬스장에 한 대뿐인 스미스 머신을 벗삼아 일 년 넘게 홀로 묵묵히 트레이닝한 덕에 보디빌딩계의 유명인 O시마의 눈에 들고, 자신이 옆 동네에 새로 개업하는 헬스장으로 옮겨 보디빌딩 여자 부문, 지금은 피지크라는 명칭으로 바뀐 BB대회에 출전해보라는 권유를 받는다.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예전에 다니던 동네 헬스장과는 비교하기 힘든 전문적인 시설과 공통의 목표를 지닌 열정적인 회원들에게 고무되어 도전을 결심한 U노. 그러나 그저 신체를 체계적으로 단련해 원하는 경지에 이르고 싶다는 순진하고 순수했던 동기와 달리, 대회를 향한 준비에는 예상치 못한 복병들이 난무한다. 무대에서 필수 액세서리인 커다란 피어스를 달기 위해 난생처음 귀를 뚫고, 전문 숍을 순회하며 태닝과 제모를 하고, 스팽글이 달린 현란한 색깔의 비키니를 구입하고, 규율 상한선인 12센티미터 하이힐에 익숙해져야 한다. 워킹과 포즈를 지도하는 코치이자 미스 유니버스 대회 출신 E토에게서는 좀더 활짝 웃어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제 눈에는 완벽해 보이기만 하는 트레이너 T이도 대회 날이 다가올수록 체중 감량에 대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겉모습은 머릿속에 그리던 이상의 육체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다른 생명체가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겁 없이 도전을 결심했던 당시의 내가 원했던 것은 과연 이것이었을까? 이윽고 다가온 결전의 날, U노는 내면의 질문을 마주하고 온전히 자신만의 결단을 내린다.

“다른 생명체가 되고 싶다.
누구에게도 상처받지 않고, 누구에게도 동정받지 않는,
초연한 생명체가 되고 싶다.”

크로스핏의 유행과 퍼스널트레이닝의 대중적 확산, SNS상에서의 보디프로필 열기를 동시에 찾아볼 수 있는 지금 『나의 친구, 스미스』의 주인공 U노가 겪는 아이러니에 공감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실제로 이 년가량 헬스장을 다니는 사이 전문적으로 신체를 단련하는 보디빌딩, 피지크 선수들을 관찰하며 이 작품을 구상했다는 작가는 소설에서 U노를 대회 도전으로 이끄는 O시마의 결정적인 대사, “여기서 훈련하면 다른 생명체가 될 거야”라는 말에 방점을 찍는다.

“처음에는 ‘남자처럼 되고 싶다’ ‘여자답지 않게 되고 싶다’는 표현을 생각했지만, 결국 ‘다른 생명체가 되고 싶다’는 비유가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나 역시 일상생활에서 남자 아니면 여자라는 이분법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무언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북아사히 인터뷰에서)

여성스러움이란, 아름다움이란 원래 무엇이었을까?
일상 속 젠더에 대한 의문에 도전하는 야심찬 데뷔작

젠더와 몸에 대한 담화가 여느 때보다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여전히 경직되어 있는 현대사회에서 일상적으로 느끼는 의문을 담아낸 소설의 주제는 주인공의 직장과 가족의 반응에서 보다 또렷이 드러난다. 대회 준비를 위해 머리를 기르고 식단을 관리하는 U노에게 동료들은 ‘남자친구가 생겼나보다’ ‘여자들은 힘들겠다’며 스스럼없이 말하고, 텔레비전에서 우연히 보디빌딩 대회 중계를 본 어머니는 “너도 저렇게 울룩불룩해지는 건 아니지?”라고 염려한다. 미용이나 패션과는 담을 쌓고 살았던 주인공은 단순히 강인해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도전한 대회 준비 과정에서 새로운 세계를 접한다. 혼란과 깨달음을 반복하는 U노의 시점을 통해 우리 역시 아름다움과 강인함에 대한 본능적인 열망, 보여지는 것으로서의 젠더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구매가격 : 9,800 원

반에 반의 반

도서정보 : 천운영 | 2023-06-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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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렬히 사랑스럽게, 피할 수 없이 선명하게
소설가 천운영 십 년 만의 소설집

그려보았다.
물에 젖은 늙은 몸이 환하게 빛나는 순간을.
숲의 햇살과 함께 조각조각 부서지는 웃음소리를.

반의반의 반만큼의 상상을 더하여, 더 환한 풍경으로
여성의 목소리로 기록되는 다성多聲과 다감多感의 계보

여성의 원초적 생명력을 바탕으로 도발적인 서사와 관능적인 미학을 선보여온 소설가 천운영이 십 년 만의 다섯번째 소설집 『반에 반의 반』으로 독자 곁을 찾았다. 신동엽창작상, 올해의 예술가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이야기꾼으로서의 저력을 보여준 작가는 그동안 취재에 기반한 생생한 장면 구성과 허위를 부수는 담대한 묘사, 터부에 홀연히 손을 뻗어 이야기 속으로 데려오는 과감함으로 한국문학에 전에 없던 궤적을 그려왔다.
『반에 반의 반』의 아홉 단편에서 들려오는 것은 세대도, 삶을 바라보는 시각도 다른 여성들의 목소리다. 다종다양한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연이 닿은 이들에게 무람없이 먹을 것과 잘 곳을 내어주는 다정함이 바로 그것이다. 본처 자식들에 의해 집에서 쫓겨난 둘째 시어머니를 다시 거둬들여 평생을 함께하는 며느리(「우니」 「내 다정한 젖꼭지」), 꽃놀이 가는 길에 만난 어린 오누이를 집에 들이고 아껴둔 이부자리를 건네는 할머니(「봄밤」). 가족을 넘어 더 많은 존재들의 생존 그 자체를 긍정하는 이 다감多感의 계보는 계속해서 아래로 아래로 이어져갈 듯하다.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도 우리가 모르는 이면이 있을까. 천운영은 ‘반에 반에 반’의 상상을 더하여 그 맹렬하게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보인다. 체신을 중요시하는 집안의 가장에게는 부끄러움을 잠시 내려놓고 어머니와 물장구치는 순간을 선사하고, 희생만 하는 것 같던 어머니에게는 꿈결 같았던 봄날의 한가운데, 사랑하는 이와의 한때를 회상하게 한다. 소설가 윤성희의 추천의 말처럼 이 환한 풍경은 문장을 넘어 목소리가 되고, 혀끝으로 느껴지며, 마침내 읽는 이의 온몸을 통과한다. 천운영의 천연덕스러운 솜씨로 버무려진 이 시대 여성들의 생생한 삶이 여기, 『반에 반의 반』에 펼쳐져 있다.

구매가격 : 10,500 원

앨프리드와 에밀리 (세계문학전집 228)

도서정보 : 도리스 레싱 | 2023-05-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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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도리스 레싱이 세상에 남긴 마지막 작품
허구와 현실의 비극적 간극을 넘나들며 그려낸 부모의 삶

거장 도리스 레싱이 자신의 아버지 앨프리드와 어머니 에밀리를 주인공으로 삼아, 픽션과 논픽션을 한 권의 책으로 구성한 독창적인 작품이다. 제1부는 제1차세계대전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부모의 다른 삶을 상상한 허구이고, 제2부는 전쟁이 남긴 외적 ․ 내적 상처를 끌어안고 아프리카 식민지 농장에서 고군분투했던 가족의 실제 삶을 담은 회고이다. 뇌졸중으로 투병하면서도 창작활동을 멈추지 않았던 레싱의 마지막 결실인 이 작품은 민은영 번역가의 번역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따스하고 애틋한 소설과, 생생하고 통찰력 있는 회고적 성격의 글 각각의 특색을 살려 정확하고 세심한 문장으로 옮겼다. ★ 2007년 노벨문학상 ★ 2008년 <타임스> 선정 ‘전후 위대한 영국 작가 50인’

소설 속의 부모와 현실의 부모, 슬프고도 애틋한 간극

2007년 스웨덴 한림원은 도리스 레싱에게 “여성으로서의 경험을 풀어낸 서사 시인”이자 “분열된 문명을 응시하는 작가”라는 찬사와 함께 노벨문학상을 수여했다. 1919년 태어나 2013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는 페미니즘,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식민지, 인종차별 등 20세기 인류 사회의 거의 모든 주제를 다루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레싱이 2008년 발표한 생애 마지막 작품에서 주인공으로 선택한 것은 바로 자기 부모였다. 『앨프리드와 에밀리』는 절반은 소설, 절반은 회고록이라는 독특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부는 제1차세계대전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전개된다. 같은 마을에 사는 앨프리드와 에밀리는 잠시 호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각자의 짝을 만나고 평생 친구로 남는다. 잘생긴 크리켓 선수 앨프리드는 고향 농장에서 일하며 야무진 아내, 쌍둥이 아들들과 함께 화목한 가정을 꾸린다. 똑똑한 에밀리는 런던에 가서 간호사로 일하다 저명한 의사를 만나 결혼한다. 남편을 심장마비로 잃지만 그가 남긴 유산과 인맥을 활용해 교육 자선사업가가 된다. 실제 역사와 달리 영국은 평화 속에서 번영을 구가하고, 아이러니하게도 평화에 너무 익숙해져버린 젊은이들은 해외에 나가려고 타국의 전쟁에 자원한다. 이런 세태를 걱정한 앨프리드의 아이디어와, 에밀리의 자금과 행동력이 만나 새로운 사업이 탄생하기도 한다.
제2부는 부모와 작가 자신이 현실에서 경험한 삶이다. 부상병과 간호사로 병원에서 만나 결혼한 부모는 옥수수를 키워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선전을 보고 아프리카 농장으로 이주한다. 그러나 남로디지아의 농장은 경제적으로 성공하기엔 너무 볼품없었고 이제는 농장을 탈출해 영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족의 목표가 된다. 전쟁에서 한쪽 다리를 잃어 나무 의족을 사용하는 아버지는 끔찍했던 경험을 끊임없이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며, 나중에는 당뇨병까지 생겨 괴로운 말년을 보낸다. 어머니는 식민지에서는 영국 중산층의 삶을 영위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에 크게 실망하고, 남편을 돌보느라 자기 시간을 갖지 못한다. 자식들에 대한 지나친 집착 때문에 오히려 레싱과 남동생은 어머니와 멀어지고 만다. 부모가 살았던 에드워드 시대 영국과 작가가 유년시절을 보낸 아프리카 식민지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찬란했던 대영제국에 전쟁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환상에 젖어 식민지로 떠났던 사람들이 좌절을 겪는 과정이 생생하게 드러나 있다. 그리고 ‘모든 전쟁을 종식할 전쟁’이라는 제1차세계대전의 별칭이 무색하게 곧이어 제2차세계대전이 발발하여 이번에는 남동생 해리에게 트라우마를 남기고 만다.
『앨프리드와 에밀리』의 절묘한 구성은 극적 대비를 이루며 독자에게 두 세계 사이의 간극에서 오는 충격을 안긴다. 읽는 순간 눈앞에 전원 풍경이 펼쳐지는 듯 따스하고 아름다운 분위기의 제1부는, 『풀잎은 노래한다』 『금색 공책』 등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레싱의 대표작들을 읽어본 독자라면 의외라고 여길 만하다. 레싱은 부모의 행복을 위해, 부모의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하는 천진한 아이처럼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전쟁이 남긴 부상과 병으로 고생하다 죽은 실제 아버지와 달리, 소설 속 앨프리드는 아버지의 평생소원이었던 영국 농부로 살며 장수하다 세상을 떠났다. 중산층처럼 살고 싶은 욕망과 자식에 대한 집착으로 괴로워했던 어머니는, 소설 속에서 자녀는 없지만 수많은 아이들의 미래를 바꾼 자선사업가로서 사교계에서 존경받는다.
그러나 이 작품의 목적이 단순히 허구와 현실을 대비시키기 위해서만은 아닐 것이다. 소설을 찬찬히 읽어보면, 부모에게 선사한 허구의 삶에도 그 나름의 슬픔이 있고 상처가 있다. 앨프리드에게는 버트라는 친구가 있는데, 그는 심각한 알코올중독자이다. 앨프리드 부부는 술집으로 버트를 찾으러 다니고 그가 제대로 된 치료를 받게 하느라 애쓴다. 또 기나긴 평화에 질린 아들들이 타국에서 벌어지는 전쟁에 나갈까 노심초사한다. 에밀리는 남편을 갑자기 잃고 재산을 탐내는 친척들에 맞서며 자선사업을 운영한다. 사업은 성공적이었지만 마음 맞는 배우자를 만나거나 자식을 얻지는 못해 주위의 연인들을 보며 아쉬워한다.
제1부의 삶이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다는 사실은 제2부의 삶이 오로지 비극이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로 연결된다. 아프리카의 대자연은 때로 넋을 잃고 바라볼 만큼 경이로웠고 아버지의 고통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었다. 레싱은 본국에서 정규교육을 받는 아이들과는 전혀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절대 평탄하지 않은 유년시절이었지만 식민지 농장에서 보낸 그 시절은 뇌리에 강하게 남았고 레싱이 이후 인종, 계급, 성별의 격차에 항거하는 지식인이 되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


도리스 레싱의 마지막 작품이자 가장 강력한 작품 중 하나

레싱의 작품 목록 중에서도 『앨프리드와 에밀리』가 눈에 띄는 이유는 그저 마지막 작품이어서가 아니다. 우선 이 작품은 말년에 이른 레싱이 평생 이해하려고 애썼던 부모, 특히 어머니에게 건네는 화해의 시도이자 결국 자기 자신과의 화해이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부모의 전기인 동시에 작가 자신의 전기인 것이다.

“여전히 이렇게 나는 그 무시무시한 유산에서 헤어나려고, 자유로워지려고 애쓰고 있다. (…) 내가 글로 쓴 그대로의 그들을 만날 수 있다면, 그들이 내가 빚어준 삶을 마음에 들어한다면 좋겠다.” _도리스 레싱

어린 시절 레싱은 아버지의 전쟁 경험담이 듣기 싫어 귀를 막으면서도, 아버지의 이야기는 고통과 두려움을 극복하는 수단이라며 그 정당성을 인정한다. 그러나 어머니의 경우는 달랐다. 어머니에게도 자기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필요했지만 정당성은 눈에 바로 보이지 않았고, 레싱은 자신과 남동생에게 집착하는 어머니에게서 벗어나려고 투쟁했다. 많은 딸들과 마찬가지로 레싱 역시 ‘나는 어머니처럼 되지 않겠어’라고 되뇌었고 그가 어머니에게 느낀 분노는 격렬했다. 레싱이 솔직하게 털어놓고 있듯이, 아버지뿐 아니라 어머니 역시 시대가 낳은 피해자였음을 깨닫게 된 것은 한참 후의 일이었다. 『앨프리드와 에밀리』가 발표된 2008년 당시 레싱의 나이는 아흔에 가까웠다. “그 무시무시한 유산에서 헤어나려고, 자유로워지려고” 노력중이라 말했던 레싱은 이 마지막 작품을 통해 드디어 목적을 달성한 듯하다.
다음으로 작품의 특이한 형식에도 주목해야 한다. 소설은 물론이고 시, 희곡 등 다양한 장르에서 문학적 시도를 멈추지 않았던 레싱의 실험적 태도가 이 작품에서도 빛난다. 부모의 삶이나 전쟁이라는 소재는 무수히 반복되어왔으나, 픽션과 논픽션을 한 권으로 담은 신선한 구성 덕분에 『앨프리드와 에밀리』에는 진부하다는 느낌이 전혀 없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흑백사진 역시 일반적인 소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느낌을 준다. 특히 제1부의 끄트머리에 있는 「설명」이라는 글은 소설 속 등장인물들이 현실의 누구에게서 영감을 받았는지 알려주면서 독자를 자연스럽게 제2부로 이끈다. 소설만 따로, 혹은 회고록만 따로 출간했다면 다소 밋밋한 작품이 되었을지 모르지만 두 가지 성격의 글을 하나로 엮어 각각의 합보다도 더 큰 감동을 만들어냈다. 『앨프리드와 에밀리』는 내용 면에서도 형식 면에서도 “레싱의 가장 강력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다.
마지막으로 레싱은 이 작품에서 자신을 구원해준 존재인 ‘책’에 대해 무한한 애정을 드러낸다. 유년시절에 일어난 “좋은 일은 딱 하나”였고 그것은 바로 독서였다. 책 이야기를 할 때만큼은 문학계 최고의 영예를 얻은 대작가도 어린 시절로 돌아가 자신이 사랑하는 작가들, 추억 속의 도서 목록을 줄줄이 읊는다. 수많은 동시대 작가의 작품에 추천사를 아끼지 않으며 책에 대한 애정을 기꺼이 드러냈던 레싱. 어린 시절의 그가 영국에서 아프리카로 느리게 배송되어 오는 책을 손꼽아 기다리는 모습은 상상만으로도 우리를 미소 짓게 한다.

구매가격 : 11,200 원

컨테이저스 : 전략적 입소문

도서정보 : 조나 버거 | 2023-06-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와튼스쿨 마케팅학 최고 권위자
조나 버거가 전하는 소셜 마케팅 전략

무엇이 폭발적 유행을 만드는가?
전 세계 마케팅 관계자가 주목한 바이럴 마케팅의 원리
딱히 특별할 것이 없어 보이거나 그다지 광고에 비용을 많이 들인 것 같지 않은데도 유독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제품, 사람, 아이디어가 있다. 그러나 탁월한 마케팅 전문가들조차 이러한 유행 현상은 분석 불가능하고 ‘무작위적’인 것이라며 고개를 내저을 만큼 그 원인은 해석 불가능해 보이기만 한다.
기네스북에 오를 만큼 주목을 받은 광고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하락세를 보이는 제품이 있는가 하면 평론가들에게 형편없는 곡이라며 비난받는 노래가 각종 차트를 석권하기도 한다. 즉 무조건 막대한 비용을 들여 여기저기 광고를 해댄다고 해서 제품 홍보가 성공하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은 마케팅 담당자들을 곤혹스럽게 만든다. 오늘날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와튼스쿨 마케팅학 교수 조나 버거는 이러한 예측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유행의 실제 사례들을 조사하면서, 마케팅의 성공과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특히 새롭게 변화한 미디어 환경, 즉 소셜 미디어의 등장 속에서 진화하는 ‘바이럴 마케팅(입소문 전략)’에 대해 흥미진진하게 설명한다.

바이럴 마케팅, 6가지 원칙 STEPPS
평범을 비범으로 바꾸는 가장 특별한 방법
여기저기 광고를 하고, 파격 세일을 하고, 유명 인사를 초청해 제품을 홍보하게 하는 마케팅은 여전히 유효한 방법일지 모른다. 그러나 여기에는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기에 마케팅 담당자들은 새로운 홍보 방법을 궁리하느라 언제나 머리가 지끈거린다. 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이 책이 제시하는 6가지 바이럴 마케팅 원칙 STEPPS다. 의심 많고 똑똑한 현대의 소비자는 지인이 전해주는 정보를 광고보다 오히려 더 신뢰한다. 이 원리를 활용한 것이 바로 바이럴 마케팅이며 이 방법의 최대 장점은 바로 마케팅 비용을 따로 들일 수 없는 이들도 누구나 파급력 있는 마케팅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조나 버거는 그가 제시하는 6가지 바이럴 마케팅 원칙을 염두에 두고 확실하게 활용한다면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는 바이럴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소셜 마케팅 6가지 핵심 법칙 STEPPS
1. 소셜 화폐(Social Currency)의 법칙: 사람들은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이야기를 공유한다.
2. 계기(Triggers)의 법칙: 사람들은 머릿속에 쉽게 떠오르는 것을 공유한다.
3. 감성(Emotion)의 법칙: 사람들은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적 주제를 공유한다.
4. 대중성(Public)의 법칙: 사람들은 눈에 잘 띄는 것을 모방하고 공유한다.
5. 실용적 가치(Practical Value)의 법칙: 사람들은 타인에게 도움이 될 만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한다.
6. 이야기성(Stories)의 법칙: 사람들은 흡입력 강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공유한다.


바이럴 마케팅, 우연이 아닌 전략으로 누려라!
만약 돈 한푼 더 쓰지 않고도 판매량이 급증했는데 그 원인을 파악할 수 없다면? 그저 우연이라 치부하고 지나갈 일이 아니다. 실제로 초콜릿바 마스(Mars)는 특별히 마케팅을 달리한 점도 없는데 판매량이 급증해 어리둥절했다. 이는 ‘계기의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 당시 나사의 패스파인더가 화성(Mars)에 도착해 언론이 이를 연일 보도하자 사람들은 같은 이름의 초콜릿바 마스를 떠올렸고, 그 많은 초콜릿바 중에서도 마스를 구매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머릿속에 쉽게 떠오르는 것은 공유하며, 이는 행동을 유발한다’는 계기 원리에 따르면 화성이 초콜릿바 마스의 ‘해비탯(habitat, 서식지)’이 되어 연상으로 이어졌고, 이것이 곧 구매라는 행동을 유발했던 것이다.
한편 애플 노트북 로고에도 바이럴 마케팅 원리가 숨어 있다. 원래 애플의 파워북은 사용중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로고가 거꾸로 노출되었다. 이 문제를 고민하던 잡스는 눈으로 본 것을 그대로 모방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관찰자의 눈에 사과 모양이 똑바로 보이도록 로고를 반대로 그려넣었다. 바이럴 마케팅 ‘대중성의 법칙’이 적용될 수 있는 대표적 사례다.
서브웨이의 샌드위치만 먹고 111킬로그램을 감량한 재레드 포글의 이야기 덕에 바이럴 효과를 본 서브웨이의 사례도 있다. 사람들은 서브웨이를 알리려는 의도 없이 이 흥미로운 이야기를 퍼뜨렸다. 그러나 입소문이 퍼지면서 서브웨이도 관심의 대상이 되었고 브랜드에 관한 정보도 이야기 속에 담겨 퍼져나갔다. 역시 바이럴 마케팅 ‘이야기성의 법칙’에 속하는 경우다.
원리를 꿰뚫고 있다면 우연으로 지나칠 법한 현상도 전략적으로 지배해 유행으로 만들 수 있다. 자사 제품을 홍보하려는 마케팅 담당자뿐 아니라 손님이 없는 동네 커피숍 주인이나 관람객을 확보하려는 영화관, 공약을 알리려는 정치인, 캠페인을 벌이는 환경운동가 등 “이 제품을 팔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떤 방법을 써야 이 아이디어를 퍼뜨릴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STEPPS 원칙을 적용해볼 수 있다.

구매가격 : 12,000 원

시대의 마음

도서정보 : 선우은실 | 2023-06-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누군가 이 글을 읽고 자기의 고민과 겹쳐놓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대화할 수 있습니다.”

1990년대생 문학평론가가 선보이는 비평의 도발과 도약
선우은실 첫 평론집

문학평론가 선우은실의 첫 평론집 『시대의 마음』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2016년 경향신문에 이장욱론이 당선되며 비평활동을 시작한 선우은실의 데뷔 7년 만의 첫 책이다. 동시대 한국문학의 첨단에 위치한 1990년대생 젊은 비평가의 단단한 결실을 이 한 권에 오롯이 담았다. 소설 비평과 시 비평의 경계를 자재하게 넘나들며 섬세하고도 과감한 평론을 제출하는 것은 물론, 문학 제도와 문학장에 이르는 폭넓은 시야로 하여금 논쟁적인 담론을 생산해내기도 하는 선우은실. 평론가 양경언의 표현을 빌리자면 ‘치열해서 애틋’할 뿐 아니라 ‘터프함’까지 두루 갖춘 전방위적 평론가의 탄생을 우리는 『시대의 마음』에서 목도할 수 있을 것이다.

난해한 이론에 기대기보다 삶의 실제에 더 밀착하여 시대와 문학을 읽어내는 선우은실의 글쓰기는 그러기에 더욱 독자들의 마음속에 깊이 침투한다. 때로는 에세이를 읽는 듯 요철 없이 흡수되는 그의 문장은, 손쉽게 개념어로 이름 붙여 통칭하기보다 자신만의 언어로 시대와 문학을 대면한 대화의 흔적에 다름 아니다. 더불어 그 진실한 대면은 때때로 자기 자신조차 부정할 수 있다는 터프함, “잘못된 채로 고수하는 것보다 언제고 무너뜨릴 수 있다고 가정하는 편이 유연하다”(520쪽)는 쇄신으로까지 나아가기에 더욱 믿음직스럽다. 이 진실한 평론가가 그려내는 ‘시대의 마음’이 ‘문학이 가진 역사적 상상력’으로 도약하는 순간과 한국문학이 신생하는 새로운 에너지로 이 책은 빼곡히 채워져 있다.

저마다 시대와 대결하는 개인으로서 삶을 꾸려나가는 것이겠고, 또 내 시대 내 욕망만 특별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그렇게 서로 다른 역사를 지닌 인간들이 지금이란 동시대를 살면서 어떤 뒤엉키는 마음을 지니고 있는지, 나는 문학을 통해 알고 싶었고 또 자신의 것에 대해서도 살피고 싶었다. 그런 시대의 마음이 결국 내가 한 시절의 비평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이었으리라. _「책머리에」(본문 중에서)

“우리의 삶은 동경의 아름다움과 그로부터 도래할 불안을 감내하고 마주하는 용기로 이루어진다. 홀로 남은 ‘나’에게 이 문장을 보낸다.”
이 시대의 마음을, ‘나’라는 당신에게, ‘우리’가 될 때까지

『시대의 마음』은 총 4부로 구성되었다.

1부 ‘시대 감각’은 문학, 비평, 주체, 노동 등의 키워드를 현시대에 비추고 또 맞추어 감각한 텍스트들을 모았다. 기후 위기, 청년 담론, 노동으로서의 문학, 비평 그 자체를 면밀히 분석하는 일은 시대를 감각하기 위한 초석이기도 하다. 특히 「약자-되기로서의 개인적 정치성과 에세이라는 언어 형식」은 독자와 저자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그 둘의 욕망이 뒤섞이는 새로운 (시)장을 분석하는 날카로운 글이다. 문학의 언어가 ‘다르게-되어야’ 하는 시점이 도래했음을 알리는 이 기민한 진단을 우리는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2부 ‘젠더 비평’에는 ‘문단 내 성폭력’ 고발 운동이 본격화된 해에 작품활동을 시작한 선우은실의 고심과 고투가 뜨거운 에너지로 응결된 글들이 모였다. 페미니즘 문학과 비평이라는 ‘경험적 사건’을 흠뻑 체화할 수밖에 없었던 시기를 통과하며 만난 이소호, 백은선, 김현 등의 작품을 다루는 동시에, 젠더와 관련한 글을 쓸 때마다 경직되거나 관성적으로 판단하지 않기 위해 내재화된 이분법과도 싸울 수밖에 없었던 시간, 그 자신과 격렬히 대결한 자취가 곳곳에 배어 있다. 더불어 퀴어-페미니즘 문학과도 긴밀하게 그러나 까다롭게 고찰되는 ‘당사자성’에 대한 사려 깊은 한 제안을 「우리가 우리의 문제에 대해 말할 때 필요한 것」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당사자성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자 할 때 우리 앞에 놓인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내용과 발화의 방식을 탐구하면서도 ‘당사자성’을 협소한 것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해당 개념을 확정하는 방향이 아닌 비-확정적으로 나아가는 방향으로 던지는 질문이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이야기를 할 수 있고 해야 하나, 그리고 어떤 것은 어떻게 ‘우리’의 이야기가 될 수 있나. ‘우리’의 게토화를 넘어선 질문을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_「우리가 우리의 문제에 대해 말할 때 필요한 것」(본문 중에서)



3부 ‘나와 비평’은 시대 한가운데 위치한, ‘나’를 구성하는 ‘비평’과 ‘비평’으로 구성된 ‘나’를 교차해보는 글을 모았다. 선우은실 특유의 ‘메타 인지적 감각’을 바탕으로 평론의 외연을 확장하는 실험적이고도 힘있는 글들 중 특히 「다시 문학과 제도 구축에 대한 지금부터의 질문들」에 주목을 요한다. “우리가 문학-하고자 함은 과거의 영광을 현재적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사유하고 미래를 내다보면서 더 나은 가능성을 구성하는 것”(본문 중에서)이란 문장이 “언제나 살고자 하는 문학”(본문 중에서)으로 가닿을 때, 우리는 ‘나’와 ‘시대’와 ‘문학’을 아우르는 작가의 비평적 야심과 진심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4부 ‘시대 마음’은 시대와 문학이라는 이 거대한 시공간을 통과하면서 필연적으로 수렴하는 ‘마음’을 담은 글을 배치했다. 김금희론 「축적 불가능한 시대의 마음」은 ‘마음대로’ 할 수도 없고 종잡을 수도 없지만 ‘마음’이란 말 외엔 달리 표현할 수도 없는, 개념화가 불가능한 지점을 포착해낸다. 나아가 “누구 하나의 것이 아니라 타인의 것을 모두 아우르는 사회성을 지닌”(427쪽) ‘마음’으로 확장되는, 이 책의 제목과 중핵을 모두 품은 글이기도 하다. 더불어 백수린의 단편소설 「시간의 궤적」을 다룬 「비 오는 밤의 저편」은 선우은실의 특장이라 할 수 있을 비평과 에세이가 유려하게 결속하는 강렬한 단평이다.

끝으로 양경언 평론가와 함께한 대담을 실었다. 동시대 여성 평론가 사이의 뜨겁고도 애틋한 이 대화는, 문학과 세계와 치열하게 ‘대화’한 흔적이 바로 ‘비평’이라는 근사한 증거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7,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