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한 권으로 끝내는 메타버스 수업

도서정보 : 정철환 | 2023-04-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는 왜 메타버스에 열광하는 걸까?
급변하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

인공지능, 메타버스, 챗GPT. 이 단어를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그런데 이것들이 무엇을 의미하고, 어떤 것인지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특히 현재 10대들이라면 더 어려운 내용일 것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10대가 메타버스 세상을 더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우리는 급변하는 메타버스 세상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책인 만큼, 재미있고 친절하다. 페이스북, 디센트럴랜드, 에픽 게임즈 등 현존하는 메타버스 기업들의 사례를 제시하고, 게임 ‘포켓몬 GO’ ‘던전 앤 드래곤’ ‘젤다의 전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 다양한 예시로 메타버스를 설명함으로써 독자의 흥미를 유발한다. 넘쳐나는 메타버스 책 속에서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어렵다면, 이 책 한 권으로도 충분하다.

메타버스를 이끄는 리더가 될 기회는 지금!
메타버스에 끌려갈 것인가, 리더가 될 것인가?

‘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이 책으로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인터넷, 게임의 발전 과정은 물론이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기술 역사를 통해 미래는 어떤 기술이 진화해갈지 생각해볼 수 있다.
우리들 중에 누군가는 메타버스 세상을 만드는 주역이 될 수 있고, 누군가는 따라가기에만 급급할 것이다. 메타버스는 이제 피할 수 없는 세계다. 이 책을 통해 메타버스의 ‘과거-현재-미래’로 여행을 떠나보라!
저자는 IT 분야에 36년간 몸담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기본 이론은 물론이고 앞으로 준비해야 할 내용은 무엇인지에 이르기까지, 그 전략들을 제시했다. 메타버스가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이 책이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10대가 처음 만나는 메타버스 세상!
재미있게 알려주는, 핵심만 담은 메타버스 설명서!

이 책은 총 9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온라인 공간이 현실 세계와 만나는 과정을 알아보고, 2부에서는 컴퓨터 분야에서 어떠한 시도들이 이루어졌는지 살펴본다. 게임 기술의 변천사, 가상현실 기술 개발의 역사, 비트코인 열풍과 블록체인에 이르기까지, 메타버스의 역사를 알려준다. 3부에서는 가상과 현실을 잇는 공간 컴퓨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라이다 센서, 공간 컴퓨팅을 위한 6가지 기술 등 구체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공간 컴퓨팅을 설명한다.
4부에서는 미래의 인터넷이라 할 수 있는 공간 웹에 대해 알아보고, 5부에서는 메타버스의 등장 과정을 살펴본다. 앞으로 메타버스의 주도권을 누가 잡을지 살펴봄으로써, 메타버스 리더에 이를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6부에서는 메타버스를 구성하는 7계층을 살펴보고, 7부에서는 현재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가상경제와 메타버스에 대해 알아본다. 새로운 디지털 자산인 NFT, 새 파일 시스템인 IPFS, 스마트 계약, 디파이 분산 경제 등 메타버스와 관련 있는 가상경제 정보를 총망라했다. 8부에서는 메타버스가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바꿀지 미래를 예측해보고, 9부에서는 메타버스 세상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그 전략을 알려준다.

구매가격 : 10,200 원

한 권으로 끝내는 메타버스 수업

도서정보 : 정철환 | 2023-04-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는 왜 메타버스에 열광하는 걸까?
급변하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살아남는 법!

인공지능, 메타버스, 챗GPT. 이 단어를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그런데 이것들이 무엇을 의미하고, 어떤 것인지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특히 현재 10대들이라면 더 어려운 내용일 것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10대가 메타버스 세상을 더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우리는 급변하는 메타버스 세상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책인 만큼, 재미있고 친절하다. 페이스북, 디센트럴랜드, 에픽 게임즈 등 현존하는 메타버스 기업들의 사례를 제시하고, 게임 ‘포켓몬 GO’ ‘던전 앤 드래곤’ ‘젤다의 전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 다양한 예시로 메타버스를 설명함으로써 독자의 흥미를 유발한다. 넘쳐나는 메타버스 책 속에서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어렵다면, 이 책 한 권으로도 충분하다.

메타버스를 이끄는 리더가 될 기회는 지금!
메타버스에 끌려갈 것인가, 리더가 될 것인가?

‘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이 책으로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인터넷, 게임의 발전 과정은 물론이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기술 역사를 통해 미래는 어떤 기술이 진화해갈지 생각해볼 수 있다.
우리들 중에 누군가는 메타버스 세상을 만드는 주역이 될 수 있고, 누군가는 따라가기에만 급급할 것이다. 메타버스는 이제 피할 수 없는 세계다. 이 책을 통해 메타버스의 ‘과거-현재-미래’로 여행을 떠나보라!
저자는 IT 분야에 36년간 몸담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기본 이론은 물론이고 앞으로 준비해야 할 내용은 무엇인지에 이르기까지, 그 전략들을 제시했다. 메타버스가 어렵다고 느껴진다면, 이 책이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10대가 처음 만나는 메타버스 세상!
재미있게 알려주는, 핵심만 담은 메타버스 설명서!

이 책은 총 9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온라인 공간이 현실 세계와 만나는 과정을 알아보고, 2부에서는 컴퓨터 분야에서 어떠한 시도들이 이루어졌는지 살펴본다. 게임 기술의 변천사, 가상현실 기술 개발의 역사, 비트코인 열풍과 블록체인에 이르기까지, 메타버스의 역사를 알려준다. 3부에서는 가상과 현실을 잇는 공간 컴퓨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라이다 센서, 공간 컴퓨팅을 위한 6가지 기술 등 구체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공간 컴퓨팅을 설명한다.
4부에서는 미래의 인터넷이라 할 수 있는 공간 웹에 대해 알아보고, 5부에서는 메타버스의 등장 과정을 살펴본다. 앞으로 메타버스의 주도권을 누가 잡을지 살펴봄으로써, 메타버스 리더에 이를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6부에서는 메타버스를 구성하는 7계층을 살펴보고, 7부에서는 현재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가상경제와 메타버스에 대해 알아본다. 새로운 디지털 자산인 NFT, 새 파일 시스템인 IPFS, 스마트 계약, 디파이 분산 경제 등 메타버스와 관련 있는 가상경제 정보를 총망라했다. 8부에서는 메타버스가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바꿀지 미래를 예측해보고, 9부에서는 메타버스 세상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그 전략을 알려준다.

구매가격 : 10,2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61 발리 한달살기(1 Course Indonesia061 Bali One Month Stay)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곧 만료된다고?! 코로나도 그럭저럭 끝나가는 것 같으니, 마일리지 만료되기 전에 발리에 가자! 인도네시아는 3차 부스터 샷까지 맞아야 되나? 얀센만 맞았는데, 이거 어디서 확인하지? 외국인 여행자는 여행자보험(Travel Insurance)이 필수라는데, 꼭 들어야 하나? 아니 한국여권으로 인도네시아는 그냥 못 들어간다고? 입국비자(Visa On Arrival)는 어디서 받는 거야? 얼만데? 심카드는 공항에서 사면 되는거 아냐? 그럼 너무 비싸다고? 요샌 은행가서 환전 안 해도 된다고? 앱으로 환전을 하고 카드로 ATM에서 뽑으면 된다고?! 숙소로 갈 때는 공항 택시를 미리 예약하는 게 좋다고? 어휴, 머리 아파서 해외여행 못가것다! 필자가 직접 2023년 2월 9일 대한항공 탑승부터 3월 10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발리 한달살기를 바탕으로 여행자가 꼭 알아야할 출입국 절차와 한달살러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예방접종증명서(Certificate) & 쿠브(COOV) : ▶ 인천공항에서 탑승객의 예방접종 유무를 확인할 때 예방접종증명서 혹은 쿠브(COOV)를 제시하면 됩니다. 해외에서 사용하시려면 반드시 영문으로 발급 받으세요. ▶ 스마트폰으로 조회할 수 있는 쿠브(COOV)가 더 편리하지만, 만약 스마트폰이 고장이 난다거나 현지 공항에서 와이파이가 안 되는 극한의 상황을 감안한다면 예방접종증명서 인쇄본을 한 장 챙기는 것도 좋습니다. ▶ 인도네시아는 3차 부스터 샷이 아닌, 2차 접종자도 여행이 가능합니다. 엄마는 3차 부스터 샷까지 접종했고, 필자는 얀센을 접종했으며, 얀센의 경우 2차 접종으로 인정합니다. 인도네시아를 여행지로 선택한 이유도 2차 접종만 하면 출입국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 만약 인도네시아가 3차 부스터 샷만 인정했다면? 미접종자도 여행이 가능한 국가(예: 태국)를 선택했을 것입니다. ▶ 필자는 여행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1~2장씩 인쇄해 A4 스크랩북에 챙겨 백팩에 휴대하였습니다. 캐리어에 넣고 부치면 안 돼요!

▶ 입국비자(Visa On Arrival) & 전자도착비자(eVoa) : ▶ 필자가 2009년 자카르타를 갔을 때는 무비자였습니다만, 인도네시아 정부가 코로나를 틈타 잽싸게 부활시켰네요. 비자비도 대폭 상승하였습니다. ▶ 입국비자(Visa On Arrival)는 1인당 50만 루피아(약 42,647 원)로 루피아 뿐 아니라 달러, 원화 등 외화로도 결제 가능. 단 루피아가 가장 저렴합니다. 달러 35불, 원화 50,000 원. ▶ 카드 결제도 가능하지만, 1.9%의 추가 수수료가 붙습니다. 루피아 환전 수수료가 1.9%보다 낮다면 환전을 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겠네요. 반면 카드결제는 이것저것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필자는 미리 루피아를 충전한 트래블월렛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카드 한 장으로, 2인 결제 가능합니다. ▶ 1분이라도 빨리 입국하고 싶다면? 전자도착비자(eVoa)를 예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여행자보험(Travel Insurance)은 이제 의무가 아니지만(2022.06.08.) : ▶ 코로나가 한창인 시기에는 각국 정부가 확진자를 위한 여행자보험을 필수로 요구했고, 인도네시아 정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만, 2022년 6월 8일부로 인도네시아 입국자는 여행자보험이 ‘의무’가 아닙니다. 여행자보험은 개인의 판단 하에 가입하시면 됩니다. ▶ 물갈이로 고생한 적이 있다면? 발리에서 물갈이하는 사람이 원체 많다보니 발리 벨리(Bali Belly)란 용어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현지에서 추천하는 물갈이 약은 마트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노릿(Norit), 병원이나 약국에서 처방받을 수 있는 이모디움(Imodium) 등입니다. ▶ 아프지 않는게 최선이지만 발리에서는 외국인 의료비가 매우 고가이므로, 이런 경우 여행자보험이 유용할 수 있습니다. 동남아의 경우 외국인 병원비가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물가가 저렴한 동남아 여행을 갈 때 오히려 여행자보험을 추천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선택은 여행자의 몫입니다.

▶ 텔콤셀 여행자용 심카드(Telkomsel Tourist SIM Card) : ▶ 텔콤셀(Telkomsel)은 한국의 SKT에 해당하는 1위 통신사업자입니다. 2,3위도 쓸 만하고 텔콤셀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지만, 2019년 자카르타에서도 텔콤셀을 한 달간 만족스럽게 사용한 기억이 있어 그냥 텔콤셀로 결정! 도심지를 중심으로 여행한다면, 2,3위 사업자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시내 외곽 혹은 발리의 외곽 섬까지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텔콤셀을 추천드립니다. ▶ 여러 매장을 방문해 가격을 비교해 보는 것도 여행의 재미일 순 있겠으나, 이것저것 따지기 귀찮다면? 텔콤셀 여행자용 심카드(Telkomsel Tourist SIM Card)가 정답입니다. 한 달짜리 25G를 단돈 150만 루피아(약 12,802 원)에 제공합니다. 예약을 위해 이름, 여권, 국적, 생년월일, 이메일 그리고 IMEI 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 결제를 해야 하나요? : 텔콤셀 여행자용 심카드(Telkomsel Tourist SIM Card)는 사전에 결제할 필요가 없습니다. 온라인으로 예약한 후 현지에서 텔콤셀 매장을 방문한 후 현금으로 지불하면 되는 후불제입니다. 예약을 했더라도, 다른 매장에서 더 싼 제품이 있다면? 굳이 텔콤셀 대리점까지 갈 필요도 없이, 더 싼 것로 구매하셔도 무방합니다. 예약 신청서는 신청일로부터 14일간 유효합니다. ▶ 심카드 설치 후 고젝(Gojek), 그랩(Grab) 인증은 물론이고 카카오톡, 왓츠앱, 구글맵, 유튜브 등의 작동 여부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오보(OVO)는 영어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직원의 도움을 받아 인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외국인이 심카드를 구매할 경우 반드시 IMEI 번호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방침이기 때문에 모든 대리점에서 구매자에게 같은 정보를 요구합니다. 길거리 노점상에서도 심카드를 구매할 순 있지만, 여권과 IMEI 번호를 제공해야 개통 가능하므로, 심카드를 구매하러 나가는 길이라면 반드시 여권(사본, 이미지 파일 등)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 여행자의 필수품, 트래블월렛(Travel Wallet) : ▶ 00학번인 필자의 20~30대만 해도 동남아 여행을 갈 땐 현지에서 달러(USD)를 현지 화폐로 환전하고, 국제학생증과 국제현금카드를 챙기는 것이 일종의 공식이였습니다. 때문에 여행을 앞두고, 주거래 은행이나 명동 환전소를 방문해 원화를 달러로 바꾸곤 했죠. ▶ 코로나 3년차인 2023년, 드디어 스마트폰 앱이 은행 환전을 대체하기 시작했습니다. 트래블월렛(Travel Wallet) 카드는 앱으로 현지 화폐를 충전하고, 결제는 물론 ATM 출금까지 할 수 있기 때문! ▶ 트래블월렛(Travel Wallet) 외에도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등 비슷한 기능을 지원하는 카드가 있고, 앞으로도 유사한 콘셉트의 카드가 속속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 하나카드 트래블로그는 인도네시아 통화를 지원하지 않다보니, 이번 발리 여행에서는 트래블월렛(Travel Wallet)을 사용했습니다. ▶ 트래블월렛 앱에 은행 계좌를 연동하면, 앱으로 다양한 통화를 환전할 수 있습니다. 미국 달러, 일본 엔화, 유럽 유로화는 수수료 무료이나 기타 통화는 약간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무엇보다 인도네시아 루피아도 환전 가능. ▶ 앱으로 루피아를 충전하면 카드로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거니와, 현금이 필요할 땐 ATM에서 출금할 수 있습니다. ‘이제, 환전하러 명동이나 은행가는 시대는 끝났구나…….’ 싶더군요.

▶ 그랩(Grab)으로 공항세(15,000 루피아)까지! : ▶ 여행의 마지막 날은 짐도 꾸려야 하지만, 쓰고 남은 인도네시아 화폐를 최대한 소진하기 위해 머리를 굴려야 합니다. 지갑의 지폐와 주머니의 잔돈까지 탈탈 털어서 총액을 체크해 봅니다. ▶ 발리 공항까지는 한 달간 요긴하게 이용한 뜨만 버스(Teman Bus)로도 이동이 가능합니다. 버스를 타면 공항세(15,000 루피아)도 낼 필요가 없지요. ▶ 공항까지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은 터라 택시를 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랩, 고젝, 블루버드 중에 현금이 아닌, 카드로 지불할 수 있는 건 그랩 뿐이라 그랩으로 호출하였습니다. ▶ 그랩으로 공항까지 가면 공항세(15,000 루피아)까지 요금에 포함되어 있어 일체의 현금없이 이동이 가능합니다. 혹시나 해서 1만 루피아와 5천 루피아 지폐를 챙겼는데, 그냥 공항에서 써야겠네요.

▶ 2번의 필리핀에어아시아(Z2) 탑승기 : ▶ 필리핀에어아시아(Z2)는 게이트 또한 저가항공사 답습니다. 6번 게이트에서 한층 내려간 6B 게이트로, 다시 공항버스를 타고 항공기까지 이동합니다. 하지만 스텝카를 걸어 올라가 탑승하는 기분은 상쾌합니다. ▶ 비행기는 3-3열로 대한항공 발리행 A330-300과 비교하면 아담합니다. ▶ 좌석 선택은 당연히 유료입니다. 선택을 하지 않으면, 자동 배정됩니다. ▶ 음료가 포함된 기내식은 각각 유료로 추가했습니다. 생각보다 맛있었지만, 양이 다소 적습니다. 한국인 성인 남성이라면 2개는 거뜬히 먹을 수 있겠더군요. 실제로 두 그릇씩 시켜 먹는 외국인이 있더군요. 어쩐지 배고프더라……. ▶ 슬쩍 보니 기내식 신청자는 전체 고객의 5% 남짓. 가격 자체는 저렴하고, 메뉴도 다양합니다. 포함된 음료는 물과 커피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좌석에 스크린이 없습니다. 야간비행의 경우 오히려 숙면을 취하기엔 좋습니다. ▶ 화장실에 칫솔, 치약 등은 없습니다. 물론 휴지는 있습니다. ▶ 비행기에서 내릴 때 무슨 영양제를 줍니다. 검색해 보니 아마존이나 국내쇼핑몰에서도 판매하긴 하는 제품이네요. 망고스틴 영양제라니 신기합니다.

구매가격 : 9,9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62 발리 우붓 보름살기Ⅰ(1 Course Indonesia062 Bali 2 Weeks Stay in Ubud)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원코스 인도네시아062 발리 우붓 보름살기Ⅰ(1 Course Indonesia062 Bali 2 Weeks Stay in Ubud) : ▶ 발리 여행의 시작은 역시나 우붓! 발리가 제주도보다 3배가 큰 섬이 아니었다면, 우붓에서만 한달살기를 해도 나쁘지 않았겠습니다만, 발리 북부에 위치한 우붓의 특성상 바다와 멀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 그러나 두어 번 숙소를 옮길 결심만 한다면, 우붓은 보름살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완벽한 여행지이죠! ▶ 공항에서 우붓까지 이동하는 교통편을 시작으로, 우붓에서의 14박 15일을 매일같이 각기 다른 맛과 볼거리, 즐길 거리로 차곡차곡 채워보겠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우붓에는 우붓 마켓(Ubud Market)이 여럿?! : ▶ 우붓은 관광객이 밀집하는 장소이니만큼 우붓 내에만 복수의 우붓 마켓(Ubud Market)을 비롯해 아르주나 아트 마켓(Arjuna Art Market), 우붓 아트 마켓(Ubud Art Market) 등이 곳곳에 있습니다. ▶ 필자가 방문한 곳 중 가장 규모가 큰 스트리트 마켓은 단연 우붓 스타벅스와 Pura Desa Ubud 사이의 우붓 마켓(Ubud Market)입니다. 이른 새벽에는 한적하니, 북적거리는 모습을 원하신다면 오전 9시 이후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레스토랑 O'Pablo 좌측에 우붓 아트 마켓(Ubud Art Market)이 있습니다. 노점상 십여 곳이 모인 작은 마켓입니다. 궁금해서 한 바퀴 돌긴 했습니다만, 비추. ▶ 우붓 왕궁에서 길을 건너면, 우붓 아트 마켓(Ubud Art Market)이 있습니다. ▶ 우붓 아트 마켓(Ubud Art Market) 서남쪽에 아르주나 아트 마켓(Arjuna Art Market)이 있습니다. ▶ 우붓 마켓(Ubud Market) 동편에도 동일한 이름의 현수막을 큼지막하게 내건 스트리트 마켓이 있습니다. 규모는 작고, 기념품보다 의류가 많습니다. Rumah Makan Minang을 정면에서 바라볼 때 우측에 위치.

▶ 2일차. 수박 쥬욱 마니스 라이스 필드 워크(Subak Juwuk Manis Rice Fields Walk) & 사리 오가닉 워크(Sari Organic Walk) : ▶ 우붓 여행자에게는 우붓 시내에서 도보 거리에 있는 논뷰 트레일 코스가 여럿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수박 쥬욱 마니스 라이스 필드 워크(Subak Juwuk Manis Rice fields walk)입니다. 단기 여행자보다는 발리에 장기로 머무르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코스! ▶ 인파로 북적거리는 우붓 도심을 살짝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논밭이 펼쳐진 대자연의 품속에 안길 수 있다는 것은 우붓 여행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일 것입니다. 우붓 마켓(Ubud Market)을 지나 북쪽으로 전진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길을 찾기도 쉽습니다. ▶ 현장에는 수박 쥬욱 마니스 라이스 필드 워크(Subak Juwuk Manis Rice fields walk)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만, 구글 맵으로는 카젱 라이스 필드(Kajeng Rice Field)가 더 가까운 지점입니다. ▶ 수박 쥬욱 마니스 라이스 필드 워크(Subak Juwuk Manis Rice fields walk)는 입구가 표기되어 있는 아르주나 방갈로(Arjana Bungalows) 언저리부터 주욱 마니스 호텔(Juwuk Manis Hotel)까지는 포장이 잘 되어 있습니다. 필자는 포장도로를 넘어서 북쪽으로 전진해 마미 키친(Mami's Kitchen)에서 중식을 먹었습니다만, 비포장도로는 도저히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UNESCO World Cultural Heritages) 발리의 문화경관(Cultural Landscape of Bali Province)(2012) : ▶ 화산부터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자리 잡은 사원, 호수 등과 함께 계단식 논을 떠올리실 분이 많을 것입니다. 수박(Subak)은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논을 위한 관개 시스템(the water management (irrigation) system for the paddy fields on Bali island, Indonesia)을 일컫는 용어로, 단순히 농업을 넘어서 발리인의 힌두교에 기반을 둔 사상을 의미하는 철학적 개념입니다. ▶ 발리 곳곳에, 특히 논농사를 짓기 좋은 북부 지역에 계단식 논이 밀집한 지역이 있으며, 구글 맵에는 라이스 필드(Rice fields)란 지명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계단식 논은 단연 뜨갈랑랑 계단식 논(Tegallalang Rice Terrace)입니다만, 발리 전역에 수십, 아니 수백 곳의 계단식 논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사리 오가닉 워크(Sari Organic Walk) : ▶ 마미 키친(Mami's Kitchen)에서 곧장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사리 오가닉 워크(Sari Organic Walk)란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우붓 시내와 연결되며, 드넓은 논밭과 함께 수많은 숙소와 카페, 식당 등이 어우러져 있는 호젓한 길입니다. ▶ 우붓에는 십여 개의 요가 학원이 있는데 모두 도심지를 살짝 피해 경치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리 오가닉 워크(Sari Organic Walk)에도 두어 곳의 요가학원이 있더군요.

▶ 3일차. 캄푸한 릿지 워크(Campuhan Ridge Walk) : ▶ 캄푸한 릿지 워크(Campuhan Ridge Walk)는 딱히 입구가 없는 ‘길’입니다만, 우붓 시내를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포스트 페칼랑 데사 우붓(Pos Pecalang Desa Ubud)과 미니 마트(Mini Mart)의 사이로 들어가 내리막길로 진입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면, 푸라 구눙 레바(Pura Gunung Lebah)가 나오는데 사원을 좌측에 끼고 북쪽으로 전진하면 이미 캄푸한 릿지 워크(Campuhan Ridge Walk)를 걷고 있는 셈입니다. ▶ 그러나 필자는 조금 더 힘들더라도 캄푸한 다리(Pont de Campuhan)에서 시작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일단 다리 밑으로 내려가(구글 맵에는 길이 없지만, 실제로는 계곡 밑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완비되어 있답니다.) 계곡물과 어우러지는 다리의 풍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다리에서 올라오면서 감상하는 푸라 구눙 레바(Pura Gunung Lebah) 또한 이국적인 매력으로 충만하기 때문입니다. ▶ 캄푸한 릿지 워크(Campuhan Ridge Walk)는 대략 푸라 구눙 레바(Pura Gunung Lebah)에서 시작해 릿지워크 북쪽 시작점(Ridgewalk Start From North)에서 등산로는 끝이 납니다. 릿지워크 북쪽 시작점(Ridgewalk Start From North)에서도 북쪽으로 1km 가량은 좌우로 계곡은 딱히 보이지 않지만, 수많은 기념품샵, 카페, 식당, 숙소, 마사지 등이 밀집한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땀 흘리며 정상을 밟은 관광객은 주변의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 한잔 들이키기 딱 좋게 설계되어 있다고나 할까요?

▶ 4일차. 스위트 오렌지 워크 트레일(Sweet Orange Walk Trail) : ▶ 수박 쥬욱 마니스 라이스 필즈 워크(Subak Juwuk Manis Rice Fields Walk)에서 서쪽에 또 다른 그림 같은 트레일이 숨겨져 있습니다. 트레일의 초입은 볼품없습니다만, 딱 10분만 견디면! 아름다운 라이스 필드가 펼쳐지는 놀라운 길입니다. ▶ 30분도 채 걸리지 않는 짧은 트레일이라는게 단점입니다만, 2일차에 방문했던 카젱 라이스 필드(Kajeng Rice Field)와 우붓 마켓(Ubud Market)을 역순으로 다시 걸으면 자연스럽게 우붓 시내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기 때문에 우붓 새벽 일정이나 오전 일정으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조류 탐사를 하는 외국인 여행자와 가이드를 수차례 마주쳤을 정도로 다양한 조류를 만날 수 있는 황금 노선이기도 합니다. ▶ 누가 발리에서 새를 보러가? 그것도 돈까지 내가면서? 싶지만, 은근히 덕후들이 있는 우붓 워크 투어 중에 하나랍니다.

구매가격 : 9,9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63 발리 우붓 보름살기Ⅱ(1 Course Indonesia063 Bali 2 Weeks Stay in Ubud)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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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코스 인도네시아063 발리 우붓 보름살기Ⅱ(1 Course Indonesia063 Bali 2 Weeks Stay in Ubud) : ▶ 발리 여행의 시작은 역시나 우붓! 발리가 제주도보다 3배가 큰 섬이 아니었다면, 우붓에서만 한달살기를 해도 나쁘지 않았겠습니다만, 발리 북부에 위치한 우붓의 특성상 바다와 멀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 그러나 두어 번 숙소를 옮길 결심만 한다면, 우붓은 보름살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완벽한 여행지이죠! ▶ 공항에서 우붓까지 이동하는 교통편을 시작으로, 우붓에서의 14박 15일을 매일같이 각기 다른 맛과 볼거리, 즐길 거리로 차곡차곡 채워보겠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5일차. 펠리탄 왕궁(Pelitan Palace) & 페네스타난 계단(Penestanan Stairs) : ▶ 2일차의 수박 쥬욱 마니스 라이스 필즈 워크(Subak Juwuk Manis Rice Fields Walk)와 사리 오가닉 워크(Sari Organic Walk), 3일차의 캄푸한 릿지 워크(Campuhan Ridge Walk), 그리고 4일차의 스위트 오렌지 워크 트레일(Sweet Orange Walk Trail)까지……. 구글 맵에서 찾을 수 있는 우붓의 4대 트레일을 모두 섭렵했으니, 이제 푸르른 논을 벗어나 볼 생각입니다. ▶ 발리에는 사원(Pura)이 1만 여 곳이 있지만, 그 중에는 특별히 왕궁(Palace)이란 칭호가 허락된 곳이 있습니다. 우붓의 왕궁하면 당연히 우붓 왕궁(Ubud Palace)을 떠오르지만, 우붓 왕궁(Ubud Palace) 남쪽에 또 하나의 발리 왕궁(Palace in Bali) - 펠리탄 왕궁(Pelitan Palace)이 있습니다.

▶ 펠리탄 로열 팰리스(Pelitan Royal Palace) : ▶ 펠리탄 로열 팰리스(Peliatan Royal Palace)는 우붓 왕궁(Ubud Palace)보다 작긴 하지만, 개방된 구역만큼은 우붓 왕궁(Ubud Palace)보다 넓찍하게 트여 있습니다. 특히 분수대가 있어서 한층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사롱(Sarong)을 빌려 입는 것은 유료(30k)로 옷을 빌려 입으면 사원 여기저기에서 멋진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창조경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 필자는 애매하게 비가 오는 가운데, 적당히 자리를 잡고 앉아서 외국인 관광객이 옷을 빌려 입고 사진 찍는 모습을 느긋하게 구경했답니다. 관광객이 사진 찍는 가운데 꿋꿋하게 운동을 하는 어느 청년이 가장 인상적이더군요.

▶ 페네스타난 계단(Penestanan Stairs) & 라이스 필드 워크(Rice Fields Walk) : ▶ 페네스타난 계단(Penestanan Stairs)을 올라 새로운 동네로 여행을 떠난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이 마을에서 라이스 필드 워크(Rice Fields Walk)를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글 맵에 별도의 지명은 없지만, 녹색 점선으로 분명하게 그려져 있지요. ▶ 와룽 팅 팅(Warung Ting Ting)이란 식당에서 살짝 북쪽으로 가면, 강물을 따라 다리를 건너 논밭 사이의 호젓한 산책로를 거닐 수 있습니다. 포장이 잘 되어 있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만, 길이 매우 짧다는 것이 단점이네요. 느긋하게 거닐어도 20~30분이면 충분합니다. ▶ 주변에 조용한 숙소가 많습니다. 다만 위치상 시내에서 도보로 왕래하기엔 애매~하겠더라고요. 오토바이를 렌탈하거나, 조용한 숙소를 찾는 장기 여행자에게 추천할만한 동네입니다.

▶ 6일차. 세티아 다르마 하우스 가면 & 인형 박물관(Setia Darma House of Mask and Puppets) : ▶ 오늘은 리뷰도 많고, 평도 좋지만 우붓 시내에서 다소 멀어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그래서 어지간한 발리 가이드북에서도 좀처럼 찾기 힘든 ‘숨겨진 보석’ 세티아 다르마 하우스 가면 & 인형 박물관(Setia Darma House of Mask and Puppets)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심지어 입장료가 무료?! 마스(Mas)에는 전통적으로 가면을 제작하는 장인을 비롯해 크고 작은 로컬 갤러리가 많아서 겸사겸사 갤러리투어를 즐기기 좋은 코스랍니다. ▶ 2006년 오픈한 세티아 다르마 하우스 가면 & 인형 박물관(Setia Darma House of Mask and Puppets)은 기존의 발리 가이드북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테마 박물관(Theme Museum)으로, 이름 그대로 가면과 인형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세계 각지의 가면과 인형을 소장하고 있습니다만(한국 가면도 있다구?!), 대다수는 인도네시아의 각 지역에서 수집한 것입니다. 17,000여개의 섬과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인구(약 2억 7천만 명)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의 ‘가장 인도네시아스러운 컬렉션’이 아닐까요?

▶ 컬렉션 규모는 총 7,000여점으로 가면(1,300여 점)보다 인형(5,700여 점)이 4배 이상 많습니다. 박물관 이름을 가면 & 인형 박물관이 아니라, 인형 & 가면 박물관로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 세티아 다르마 하우스 가면 & 인형 박물관(Bali Setia Darma House of Mask and Puppets)의 개별 전시관은 자바식 전통 가옥(Traditional Javanese Antique Houses) 조글로(Joglo)입니다. 박물관의 조글로(Joglo)는 자바 중부(Central Java)와 동부(East Java)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건물을 고스란히 옮겨온 것으로 ‘전시관 자체가 전시품’이기도 하죠! 실제 가옥이라서 그런지 유리관에 소장한 일부 컬렉션을 제외하면, 여느 딱딱한 박물관이 아니라 마치 발리 부잣집(?!)의 소장품을 관람하는 듯 한 분위기를 물씬 느끼실 수도?! ▶ 1만 제곱미터가 넘는 방대한 부지의 박물관에는 전시관 뿐 아니라, 아름다운 열대 발리식 정원(tropical Balinese garden)과 야외 공연장(Outdoor Theater), 주차장 파빌리온(Bale Parking), 카페 토펭(Cafe Topeng)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필자가 방문한 2023년에는 카페 토펭(Cafe Topeng)은 휴업 중.

▶ 수카 코피 우붓(Suka Kopi Ubud) : ▶ 맛집을 일부러 찾아가기 보다는 오늘의 목적지 주변에 있는 맛집을 간다는 나름대로의 철학으로 발견한 오늘의 카페는 수카 코피 우붓(Suka Kopi Ubud). 발리의 여느 레스토랑과 마찬가지로 입구는 소담하지만 일단 들어가면 내부가 널찍한 카페입니다. 대체 어디까지가 카페고, 어디부터 옆집인지 헷갈리는 카페 겸 레스토랑입니다. ▶ 가도가도(Gado Gado)는 인도네시아 스타일의 샐러드입니다. 여러 종류의 채소를 기본으로 달걀, 두부, 꼬치구이 등을 곁들여 먹는 요리로 그 종류가 무궁무진합니다. 애피타이저와 한 끼 식사의 경계에 있는 가벼운 식사로 서양식 샐러드와 비교하면, 달달한 소스(주로 땅콩소스)를 곁들여 먹는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 스무디 볼(Smoothie Bowl)은 컵이 아니라, 그릇(Bowl)에 담아 먹는 스무디(Smoothie)로 음료와 간단한 식사의 경계에 있는 요리입니다. 과일을 갈아 넣은 색색의 요구르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과일, 야채, 견과류 등을 곁들여 먹는 음식입니다.

▶ 7일차. 로컬 갤러리 투어(Local Gallery Tour) : ▶ 필자는 2023년 발리에 체류한 한 달간 총 8곳의 로컬 갤러리를 방문하였습니다만, 사실 발리에 방문하기 전에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여행지였습니다. 가이드북이나 블로그에서 후기를 찾기도 쉽지 않거니와, 장기여행자가 아닌 이상 일부러 시간을 내어 방문할 정도로 유명하지도 않지요. 저 또한 2023년 2월 14일 세티아 다르마 하우스 가면 & 인형 박물관을 방문하는 길에 알게 되었습니다. “동네에 왜 이렇게 공방이 많지?” ▶ 호기심에 박물관을 가고 오는 길에 3곳의 가면 공방을 방문하였습니다.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갤러리이기는 하지만, 가면 장인들이 어찌나 환대하며 맞이해 주던지! 한국에서 왔다니 한국 이야기부터, 자신이 만든 가면을 직접 쓰고 포즈까지 취해주는 모습에 장인의 작품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진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피차 영어로 소통이 원활하지는 않았습니다만……. ▶ 덕분에 발리의 독특한 가면을 비롯해 발리의 장인들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고, 이튿날 2월 15일에는 아예 하루를 할애해 갤러리투어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방문지 세마르 쿤닝 1(Semar Kunning 1)부터 네 번째 방문지 수리타 페인터(Surita Painter)는 일직선으로 밀집해 있어 도보로 방문하기에 딱 좋더군요. 단 하루만에 5곳의 갤러리를 방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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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인도네시아064 발리 우붓 보름살기Ⅲ(1 Course Indonesia064 Bali 2 Weeks Stay in Ubud)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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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코스 인도네시아064 발리 우붓 보름살기Ⅲ(1 Course Indonesia064 Bali 2 Weeks Stay in Ubud) : ▶ 발리 여행의 시작은 역시나 우붓! 발리가 제주도보다 3배가 큰 섬이 아니었다면, 우붓에서만 한달살기를 해도 나쁘지 않았겠습니다만, 발리 북부에 위치한 우붓의 특성상 바다와 멀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 그러나 두어 번 숙소를 옮길 결심만 한다면, 우붓은 보름살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완벽한 여행지이죠! ▶ 공항에서 우붓까지 이동하는 교통편을 시작으로, 우붓에서의 14박 15일을 매일같이 각기 다른 맛과 볼거리, 즐길 거리로 차곡차곡 채워보겠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8일차. 수카와티 아트 마켓(Sukawati Art Market) : ▶ 수카와티 아트 마켓(Sukawati Art Market)은 대형 쇼핑몰, 전통시장, 노천 시장 등이 밀집해 있는 ‘시장 지구’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없지는 않지만, 도매상을 비롯한 현지 주민이 좀 더 많다는 점에서 여느 쇼핑몰보다 더욱 발리스러운 시장 풍경을 즐기기 좋은 곳이죠! 구글 맵 리뷰 8,376개! ▶ 수카와티 아트 마켓(Sukawati Art Market)은 사거리를 중심으로 수카와티 아트 마켓 블록 A(Sukawati Art Market Block A), 수카와티 아트 마켓 블록 B(Sukawati Art Market Block B), 수카와티 아트 마켓 블록 C(Sukawati Art Market Block C)가 마주 보고 있으며 건물 외관에 A, B, C가 큼지막하게 붙어 있습니다. ▶ 수카와티 아트 마켓(Sukawati Art Market)은 외관만 보더라도 비교적 최근에 지은, 깔끔하고 번듯하게 지은 건물이지만, 이 외에도 주변에 크고 작은 쇼핑몰이 즐비합니다. ▶ 관광객용 기념품을 주로 취급하는 수카와티 스트리트 마켓(Sukawati Street Market), 로컬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파사르 세니 수카와티 데사 아닷(Pasar Seni Sukawati Desa Adat), 야외 테이블을 갖춘 코코 마트(Coco Mart), 농산물과 야채 등의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수카와티 시장(Pasar Umum Sukawati)…. ▶ 소매 판매도 하지만, 수카와티 아트 마켓(Sukawati Art Market)은 기본적으로 도매 시장입니다. 대량 구매를 하지 않는 외국인 여행자가 쇼핑하기에 최적화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혹시라도 구매를 한다면, 반의 반의 반으로 깎으시길!

▶ 파퉁 바이(Patung Bayi) : 아기 조각상(Baby Statue) : ▶ 일부러 방문하기는 조금 애매하지만, 버스를 타고 가는 길에 만날 수 있는 ‘발리의 명소’가 하나 있습니다. ▶ 1989년 설립된 샤카 아기 동상(Patung Bayi Sakah)은 어느 선지자가 상 향 외드(Sang Hyang Widhi, 발리 사람들의 힌두 다르마 종교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가리키는 명칭)로부터 시바 부처(Siwa Budha)의 상징물로 거대한 아기 조각상을 세우라는 계시를 받고 세웠다고 합니다. 거대한 아기가 마치 우는 듯 한 형상을 하고 가부좌를 하고 앉아 있는 독특한 형상이지요. ▶ 일대의 지역 주민들은 주변을 지나갈 때 아기와 눈이 마주친다, 보름달이면 아기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등의 전설(?!)을 이야기합니다. ▶ 발리 전역에서 소원을 비는 이들이 제물을 바치고 기도를 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데, 특히 결혼 후에도 아이를 낳지 못한 부부들이 즐겨 찾는 명소라네요.

▶ 9일차. 원숭이숲 지름길(Monkey Forest Shortcut), 펜뎃 박물관(Museum Pendet), 싱가케르타 다리(Singakerta Bridge) : ▶ 우붓을 대표하는 트레일 캄푸한 릿지 워크(Campuhan Ridge Walk)는 2개의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캄푸한 다리(Pont de Campuhan)가 있습니다. 다리 옆의 계단길로 내려가면, 정글 속의 계곡과 푸라 구눙 레바(Pura Gunung Lebah)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 그럼 캄푸한 강(Campuhan River)은 어디로 흘러가는 것일까요? 남쪽으로 흐르고, 흘러가는 강물은 우붓 원숭이숲 남쪽의 싱가케르타 다리(Singakerta Bridge)에서 다시 한번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원숭이숲을 관통하는 원숭이숲 지름길(Monkey Forest Shortcut)을 지나, 펜뎃 박물관(Museum Pendet)을 찍고, 싱가케르타 다리(Singakerta Bridge)까지 가보렵니다.

▶ 10일차. 루밍탕 공원(Lumingtang Park) : ▶ 루밍탕 공원(Lumingtang Park)은 도시의 30%가 녹지여야 한다는 발리 법을 준수하기 위해, 덴파사 우타라(Denpasar Utara)의 거대한 부지를 공원화한 동네공원입니다. 총 면적 총 5.56 헥타르. ▶ 루밍탕 공원(Lumingtang Park)은 동네공원치고는 규모가 매우 큽니다. 일부러 주말에 방문했기 때문에 현지 주민들이 운동하고, 야외 나들이하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찾아보기 어렵네요. ▶ 공원은 남북으로 길쭉한 직사각형의 형태로, 곳곳에 운동기구, 야외쉼터,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동남쪽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청소년들이 춤을 추는 공터가, 동북쪽에는 사원과 깔끔하게 정비된 스트리트 마켓이 있고, 정중앙에 큼지막한 분수대가 있습니다. ▶ 외곽의 산책로와 별도로, 공원을 정사각형으로 달릴 수 있는 (약간 작은 사각형의) 조깅 트랙이 갖춰져 있습니다. ▶ 먹거리를 판매하는 상점을 모두 일정한 구역(주차장)으로 제한하였기 때문에, 공원 내에는 노점상이 많지 않고 전반적으로 깔끔하다는 점이 인상적이더군요. 공원 내에서도 간단한 군것질을 팔기는 하지만, 어린이용 장난감, 풍선 등을 주로 취급합니다. ▶ 공원 동쪽은 이름 모를 강과 맞닿아 있습니다. 공원과 왕래할 수 있는 계단이 남쪽과 북쪽에 각각 마련되어 있어 강변길도 자유롭게 거닐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물이 투명하진 않긴 하지만, 강변길은 걷는 것만으로도 심신이 평온해 집니다. ▶ 루밍탕 공원(Lumingtang Park)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에 분수쇼(Water Fountain Show)를 합니다. 단 정확한 시간을 알지 못해 일단 가고 봤는데요, 일몰 이후에 시작합니다. ▶ 필자는 분수쇼(Water Fountain Show)를 6시 50분부터 대략 1시간 동안 관람하였습니다만, 언제 끝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15분 정도 하겠지? 싶었는데, 30분이 지나도 끝나지 않고 노래가 이어지더군요. 화려한 조명과 함께 음악이 어우러진 분수쇼(Water Fountain Show)는 가히 루밍탕 공원(Lumingtang Park)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 11일차. 푸라 델렌 푸리 펠라탄-우붓(Pura Delem Puri Peliatan-Ubud) : ▶ 푸라 달렘 푸리 펠리아탄-우붓(Pura Dalem Puri Peliatan-Ubud)은 별도의 매표소가 없는 동네사원입니다. ▶ 여느 사원과 다른 점을 꼽자면, 외관상 바라볼 때 북쪽의 비탈진 경사지를 활용해 석상군(North Stone Statues Complex)을 근사하게 새웠다는 점과 남쪽 안쪽에 약수터(Spring Water)가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마을 주민들이 큰 물통으로 물을 받아가는 모습을 보고, 저도 한 모금 맛봤답니다. 이것이 바로 발리의 포션?!

▶ 2023년 녜삐 축제(Nyepi Festival)는 3월 22일~23일(24h) : ▶ 2023년 발리의 최대 명절이자, 발리 달력의 새해 첫날을 기념하는 녜삐 축제(Nyepi Festival)는 3월 22일 오전 6시부터 이튿날(23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입니다. ▶ 녜삐 축제(Nyepi Festival)의 또 다른 이름은 일명 ‘침묵의 날(Day of Silence)’. 힌두교도는 이날에 한해서 네 가지를 금지합니다. Amati Geni(불 금지), Amati Lelungan(여행 금지), Amati Karya(활동 금지), Amati Lelanguan(오락 금지). ▶ 침묵의 날에는 발리의 모든 상점이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외출을 하지 않고, 방안에 머물며 완벽한 고요에 빠져 듭니다. 대화는? 하지 않습니다. 전화는? 걸지도 받지도 않습니다. 그럼 호텔 체크인은? 침묵의 날에는 손님을 맞이하지도, 환송하지도 않습니다. 축제 기간 발리에 머무는 여행자라면? 미리 조리하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 먹거리와 마실 꺼리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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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인도네시아065 발리 우붓 보름살기Ⅳ(1 Course Indonesia065 Bali 2 Weeks Stay in Ubud)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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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코스 인도네시아065 발리 우붓 보름살기Ⅳ(1 Course Indonesia065 Bali 2 Weeks Stay in Ubud) : ▶ 발리 여행의 시작은 역시나 우붓! 발리가 제주도보다 3배가 큰 섬이 아니었다면, 우붓에서만 한달살기를 해도 나쁘지 않았겠습니다만, 발리 북부에 위치한 우붓의 특성상 바다와 멀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 그러나 두어 번 숙소를 옮길 결심만 한다면, 우붓은 보름살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완벽한 여행지이죠! ▶ 공항에서 우붓까지 이동하는 교통편을 시작으로, 우붓에서의 14박 15일을 매일같이 각기 다른 맛과 볼거리, 즐길 거리로 차곡차곡 채워보겠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우붓 랑곤 팰리스(Puri Langon Ubud) : ▶ 1만개의 사원이 있는 발리에서 어지간한 아름다움으로는 눈길조차 사로잡기 어려울 것입니다만, 우붓 랑곤 팰리스(Puri Langon Ubud)는 현지인들의 결혼식 촬영 장소로 각광받는다는 점만으로도 평범한 사원 이상의 동네사원(Hindu Temples)입니다. ▶ 우붓 랑곤 팰리스(Puri Langon Ubud)는 동서로 갈라진 계곡의 굴곡을 활용하였으며, 자연스럽게 대자연을 사원의 일부로 끌어 들였습니다. 계곡물이 사원을 좌우로 양분하였으나, 크고 작은 다리를 통해 왕래할 수 있습니다. 곳곳의 신상과 푸르른 물을 조화시킨 아름다우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아쉽게도 외국인 관광객은 내부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계단과 다리를 건너가면 사원만한 높이의 베일(Bale, 발리 정자)에서 야외 전경을 감상하시는 것은 가능! ▶ 베일(Bale) 뒤편의 오르막길을 타니, 시원한 논뷰(Rice Terrace View)가 펼쳐집니다. 사원을 바라보며, 탈 수 있는 스윙(Swing)도 마련되어 있네요. 신성한 사원을 내려다보는 스윙(Swing)이라니 어쩐지 불경스럽기 짝이 없습니다만……. ▶ 구글맵 리뷰는 30여개에 불과하다는 점이 의아할 정도의 사원으로, 숙소와 새벽시장에서 가까워 넉넉하게 1~2시간이면 함께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물 한 병 챙겨가세요!

▶ 발리 루다나 박물관 & 미술 갤러리(Bali Museum Rudana And Rudana Fine Art Gallery) : ▶ 2023년 3월 기준 루다나 박물관 & 루다나 미술 갤러리(Museum Rudana and Rudana Fine Art Gallery)의 리뷰는 불과 129개에 불과합니다. 우붓 시내에서 다소 떨어져 있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무려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직접 방문했을 뿐 아니라, 세계 각지의 귀빈들을 초대했을 정도의 박물관이라면 이건 뭔가 잘못됐다는 느낌이 듭니다. ▶ 박물관 정원만 둘러봐도 인도네시아 제6대 대통령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Dr.H. Susilo Bambang Yudhoyono, 1949~)을 비롯해 제5대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장쩌민(江澤民, 1926~2022), 미국 제44대 대통령 버락 오바마(Barack Hussein Obama Ii, 1961~) & 미셸 오바마(Michelle Lavaughn Robinson Obama, 1964~)의 서명이 새겨진 각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국 대통령은 없지만, 2011년 영부인 부부 모임(The First Lady and Spouse Gathering 2011)에 참석한 대한민국 제17대 대통령 영부인 김윤옥(金潤玉, 1947~)의 서명도 있구요. ▶ 루다나 박물관 & 루다나 미술 갤러리(Museum Rudana and Rudana Fine Art Gallery)은 이름 그대로 루다나 박물관(Museum Rudana)과 루다나 미술 갤러리(Rudana Fine Art Gallery)로 이루어진 복합 문화 시설로, 내외부에 아담하면서 시원한 정원과 산책로를 갖추고 있습니다.

▶ 와룽 막 벵 우붓(Warung Mak Beng Ubud) : ▶ 발리에 단 하나의 메뉴로만 승부하는 맛집이 있을까? ▶ 한국에서는 돼지국밥, 설렁탕 등 단일 메뉴만 파는 식당은 드물지 않거니와 이런 집일수록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레스토랑이 아닌 카페에서도 수십 가지 요리를 뚝뚝 만들어내는 발리에서 ‘단 하나의 메뉴’만 파는 집은 언뜻 생각하기 어려운 조합입니다. ▶ 그러나 와룽 막 벵 우붓(Warung Mak Beng Ubud)은 오직 생선 정식 단 하나의 메뉴만 파는 생선 맛집이랍니다. 두툼한 생선 튀김 한 조각(Fried Fish)과 뜨끈한 생선머리국(Fish Head Soup)이면 밥 한 그릇(Nasi) 뚝딱이죠! 단일 메뉴이기 때문에 식사는 주문하고 5분 이내에 나오더군요. ▶ 식당 사장님의 음악 취향이 곳곳에 배여 있습니다. 생선 전문점 답지 않게, 식당 정중앙은 무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도로 쪽과 작은 연못 쪽에 야외석이 있습니다.

▶ 라야나 와룽(Layana Warung) & 스크립트 폭포(Skcript Waterfalls) : ▶ 필자는 유명하다는 맛집을 딱히 일부러 찾는 성향의 여행자는 아닙니다만, 라야나 와룽(Layana Warung)은 맛이 아니라 바로 스크립트 폭포(Skcript Waterfalls) 때문에 방문하였습니다. 구글맵 리뷰의 사진이 얼마나 멋지던지! ▶ 발리에는 수많은 폭포가 있고, 스크립트 폭포(Skcript Waterfalls)는 입장료를 받는 유명 폭포에 비할 만큼 웅장하거나, 수량이 많은 것은 결코 아닙니다만……. 망고 주스와 함께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 시원하게 내리는 폭포소리에 근심과 시름마저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네요……. ▶ 식당에서 내려다보면 포토존 겸 폭포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 바닥에는 작은 쪽문이 있고, 이를 통해 폭포 앞까지 내려가실 수 있습니다. 작은 개천 하나만 건너면, 폭포까지 가실 수는 있습니다만 별도의 다리가 없기 때문에 폭포로 꼭 가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미리 슬리퍼를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수영할 정도의 수심은 아닙니다.

▶ 고아 가자(Goa Gajah)(2023 & 2009) : ▶ 고아 가자(Goa Gajah) = 코끼리 사원(Elephant Cave) : 흔히 코끼리 사원(Elephant Cave), 코끼리 동물 사원 등으로 불리는 고아 가자(Goa Gajah)는 페타누 강(Petanu River) 변에 세워진 ‘물의 사원’입니다. 자바어로 가자(Gajah)란 코끼리란 뜻으로 힌두교의 대표적인 신 가네샤(Ganesha)의 상징이기도 하죠. ▶ ‘포효하는 바롱(Barong)의 입’이 새겨진 고아 가자(Goa Gajah)의 입구는 현대의 테마파크를 연상케 하는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바롱(Barong)은 ‘힌두교의 상상의 동물’ 중 하나로, 우리네 북청사자놀음(北靑獅子놀음)과 같이 그의 몸동작을 딴 전통 춤이 있을 정도로 무서우면서, 친숙한 동물입니다. ▶ 동굴 내부에는 가네샤(Ganesha)와 그의 맞은편에 힌두교의 삼신(三神) - 브라흐마(Brahma), 비슈누(Visnu) 그리고 시바(Shiva)가 모셔져 있습니다. ▶ 성수 사원(Bathing Temple) : 고아 가자(Goa Gajah)는 신상이나 사원 자체보다 사각형 모양의 목욕탕, 일명 성수 사원(Bathing Temple)이란 독특한 기능의 ‘부대시설’로 유명합니다. ▶ 목욕탕, 아니 성수 사원에는 아름다운 6개의 여신상이 들고 있는 항아리에서 맑은 물이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지진으로 한 점이 파괴되었으나, 최초 만들어진 7개의 여신상은 각각 인도의 신성한 강 7곳을 상징한다네요.

▶ 게둥 아르카 박물관(고고학 박물관){Museum Gedung Arca(Museum Arkeologi)} : ▶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은 박물관 자체가 하나의 사원이라구?! : 박물관이라는 용도로 사용하기는 하지만,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은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사원(Temple)이기 때문에 발리의 또 다른 사원을 구석구석 관람한다고 생각하셔도 좋겠습니다. 사원과 다른 점은 각각의 사원이 특정한 신이 아니라, 유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는 점이겠지요. ▶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은 정문(Front Door) 밖에서 정면으로 바라볼 때 가로축(남북)이 매우 긴 형태로, 우측부터 제1구역(Zone 1)이라고 필자가 임의로 명명하였습니다. 좌측으로 제2구역(Zone 2), 제3구역(Zone 3), 제4구역(Zone 4)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구매가격 : 9,9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66 발리 덴파사르·사누르 일주일살기Ⅰ(1 Course Indonesia066 Bali 1 Weeks Stay in Denpasar and Sanur)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원코스 인도네시아066 발리 덴파사르·사누르 일주일살기Ⅰ(1 Course Indonesia066 Bali 1 Weeks Stay in Denpasar and Sanur) : ▶ 바다가 보이지 않은 우붓에서 2주를 보낸 후 발리 동남부에 2번째 숙소를 잡기로 합니다. 구글맵으로 ‘발리의 실버타운’이라 불리는 사누르(Sanur) 주변을 샅샅이 흩어보던 중! 덴파사르(Denpasar)의 어느 호텔 수영장에 꽂히고 말았습니다. ▶ 총 길이가 107미터 규모의 수영장이라니!! 사누르 해변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호텔 앞에서 버스를 타면 한방에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덴파사르의 호텔에서 묵기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오전엔 조식과 수영을, 오후엔 로컬버스타고 덴파사르(Denpasar)와 사누르(Sanur) 반나절투어를 즐긴 한가로운 7박 8일의 덴파사르·사누르 여정을 소개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라팡간 뿌뿌딴 바둥(Lapangan Puputan Badung) : ▶ 발리의 자존심, 바둥 왕궁(Badung Regency)을 만나다 : 바둥 왕궁(Badung Regency)은 발리의 중부와 남부를 지배한 왕조 국가로, 네덜란드의 침략에 맞서 싸운 집단적 명예자살 뿌뿌딴(Puputan)을 지휘하였습니다. 비록 전쟁에 패배해 패망하였으나, 그들의 희생은 발리인의 자부심이자 자존심으로 현재 복원된 푸리 아궁 페메쿠탄, 바둥 왕궁(Puri Agung Pemecutan, Badung Palace)과 라팡간 뿌뿌딴 바둥(Lapangan Puputan Badung)에서 그 흔적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목적지는 차크라 호텔 서쪽에 위치한 라팡간 뿌뿌딴 바둥(Lapangan Puputan Badung)입니다. 발리의 독특한 독립운동 - 집단적 명예자살 뿌뿌딴(Puputan)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공간으로 우리나라의 독립기념관, 현충원 등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 가장 큰 차이점은 라팡간 뿌뿌딴 바둥(Lapangan Puputan Badung)은 ‘시민들을 위한 시티공원’이라는 것입니다.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시티공원의 한 켠에 독립영웅비를 세워 놓았다는 점에서 전적으로 추모를 위한 현충원과는 조성 취지와 관람객의 방문 목적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 방대한 부지의 시민공원에 독립 운동가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1997년 발리의 전통무기인 케리스(Keris)와 창을 들고 새하얀 옷을 두른 남성과 여성, 그리고 어린이 3명으로 이루어진 청동상이 있습니다. ▶ 라팡간 뿌뿌딴 바둥(Lapangan Puputan Badung)은 ‘뿌뿌딴 바둥’ 혹은 ‘자살광장’이라 부릅니다. ▶ 바둥 왕국(Kerajaan Badung)은 1343년부터 발리 섬 정중앙과 남부를 지배했던 왕궁으로, 네덜란드 왕국과 치열한 전쟁(1902~1906)을 통해 몰락하였습니다.

▶ 타만 투카드 코리아(Taman Tukad Korea) : ▶ 타만(Taman)은 공원이니, 타만 투카드 코리아(Taman Tukad Korea)는 투카드 코리아(Tukad Korea)란 지명의 공원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정말로 한국을 의미하는 코리아( Korea)가 공원 이름에 포함된 것이였습니다! ▶ 한국의 청계천을 모델로, 개천을 정비하였고 주변의 상권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설계하였기 때문에 말로 한국을 의미하는 코리아(Korea)가 공원 이름에 포함하였다고 하네요. ▶ 개천 좌우에 보행로가 마련되어 있고, 곳곳에 의자, 포토존, 계단, 분수, 부교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개천 중앙의 섬(?!)을 활용해 사원을 설치한 것은 발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국적인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 동남아의 특성상 물이 맑고 깨끗하지 않습니다. ▶ 곳곳에서 미화원이 열심히 청소하고 있습니다만, 악취가 심하고, 쓰레기가 너무 많다는 점은 아쉽네요. ▶ 필자는 주간에만 관람하였습니다만, 구글맵 사진을 보니 야간에 더욱 멋지네요! ▶ 타만 투카드 코리아(Taman Tukad Korea)를 중심으로 동쪽의 Dimsum jayatir(재래시장), 서쪽의 Art Market Kumbasari(쇼핑몰) 등의 상권과 긴밀하게 연결됩니다.

▶ 푸리 아궁 페메쿠탄, 바둥 왕궁(Puri Agung Pemecutan, Badung Palace) : ▶ 타만 투카드 코리아(Taman Tukad Korea)에서 멀지 않은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푸리 아궁 페메쿠탄, 바둥 왕궁(Puri Agung Pemecutan, Badung Palace)은 바둥 왕궁(Badung Regency)의 첫 번째 통치자 이 구스티 응우라 메이드 페메쿠탄(I Gusti Ngurah Made Pemecutan)(?~1810)이 건설하였습니다. ▶ 제 7대 바둥왕 이 구스티 응우라 메이드 아궁(I Gusti Ngurah Made Agung)(1876~1906)은 네덜란드의 침략을 받고, 뿌뿌딴 바둥(Puputan Badung)을 일으켰으며 푸리 아궁 페메쿠탄, 바둥 왕궁(Puri Agung Pemecutan, Badung Palace)을 스스로 불태웠습니다. 그 또한 1902년부터 1906년까지의 처절한 전쟁 기간 동안 전사하였습니다. ▶ 왕족들이 거주하는 공간과 그들을 위한 사원이 있으며, 사원은 가족 사원(Family Temple)이라기엔 규모가 크고, 11개 층으로 이루어진 메루(Meru) 또한 최고의 격을 과시합니다. 특히 사원 내부에서 연못을 갖춘 또 하나의 작은 사원이 연결되는 구조는 특이하면서도 인상적이었습니다.

▶ 징고 옴 군둘(Jinggo Om Gundul) : ▶ 나시 징고(Nasi Jinggo)는 밥에 몇 가지 반찬(멸치, 볶은 땅콩, 닭고기 등)을 곁들여 바나나 잎으로 싼 발리식 길거리 음식입니다. 국물도 없이, 끼니를 간단하게 때우기 위한 음식이지만, 발리인의 행사(각종 모임, 생일, 장례식 등)와 종교 의식에 이웃과 나누어 먹는 의미가 깔려 있는 특별한 음식이기도 합니다. ▶ 현재의 나시 징고(Nasi Jinggo)는 발리 덴파사르의 가자마자 거리(Gajah Mada Street)에서 1980년대부터 팔렸으며, 24시간 영업하는 꿈바사리 시장(Kumbasari Market)을 통해 발리 전역과 인도네시아로 널리 퍼진 히트 상품입니다. ▶ 징고(Jinggo)의 어원은 불확실하지만, 오토바이 운전자 자고안(jagoan), 중국 호키엔 어 (Hokkien) 1,500을 뜻하는 젱 고(jeng go) 등으로 추정됩니다.

▶ 사누르 비치(Sanur Beach) : ▶ 발리를 대표하는 해변을 단 하나만 꼽으라면? 발리 서남부, 공항 바로 북쪽의 꾸따(Kuta)부터 북쭉 방향으로 길게 뻗은 레기안(Legian), 스미냑(Seminyak), 짱구(Canggu)일 것입니다. 당연하게도 수많은 식당, 바, 마사지샵이 성업 중이며, 전 세계의 관광객이 밀집해 있다는 것은 장점인 동시에 단점입니다. ▶ 발리의 실버타운, 사누르 비치(Sanur Beach) : 발리 동남부에 위치한 사누르 비치(Sanur Beach)는 꾸따에 비해 상대적으로 멀고,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적다는 여유로움으로 유명해진 해변이죠. 젊은이들이 파도타기에 여념이 없는 꾸따와 달리 사누르는 ‘발리의 실버타운’이라 불릴 정도로 머릿결이 새하얀 어르신들이 망중한을 즐기는 곳으로 수많은 썬 베드가 끝도 없이 늘어서 있습니다. ▶ 편의상 사누르 비치(Sanur Beach)이라고 통칭하기는 하지만, 최북단의 캄푸한 해변(Pantai Campuhan)부터 사누르 가제보(Sanur Gazebo)까지 그 거리만 8km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로 하루에 다 둘러보기조차 어려울 정도죠. 특히 관광객이 많지 않은 북쪽 해변은 화산섬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검은 모래 해변의 절경을 자랑합니다. ▶ 동쪽의 사누르 비치(Sanur Beach)에서는 일출을, 서쪽의 꾸따(Kuta)에서는 일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18일차. 바즈라 산디 기념탑(Bahra Sandhi Monument) : ▶ 네덜란드, 영국 그리고 일본까지……. 오랜 식민지를 겪은 인도네시아에서는 전국 곳곳에 독립영웅을 기리는 비석, 영웅, 전시관, 박물관 등을 자랑스럽게 건립하였습니다. 발리에서도 독립과 관련한 유적이 적지 않은데, 가장 대표적인 발리의 독립유적으로 바즈라 산디 기념탑(Bahra Sandhi Monument)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 발리 힌두교의 성지답게 발리 특유의 미학과 결합된 바즈라 산디 기념탑(Bahra Sandhi Monument)은 2003년 제5대 대통령이 개장한 신상(?)입니다만, 마치 수백 년의 세월을 견딘 유적과 같은 아름다움을 뿜어냅니다. 바즈라 산디(Bajra Sandhi)는 ‘신성한 종(鐘)’이란 뜻. ▶ 바즈라 산디 기념탑(Bahra Sandhi Monument)은 1981년 건축 설계 공모전을 통해 우승한 건축가 Ida Bagus Gede Yadnya의 설계도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는 1945년 8월 17일 독립의 기쁨을 17개의 문, 8개의 기둥 그리고 45미터의 탑으로 형상화하였습니다. 45미터 높이의 탑은 계단을 통해 상층부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발리의 역사를 소개하는 박물관과 주변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를 겸합니다. 무엇보다 30미터 이상의 건축물을 지을 수 없는 발리 건축 법규 덕분에 360도로 깔끔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지요! ▶ 발길 바쁜 관광객은 탑만 찍고 가지만, 바즈라 산디 기념탑(Bahra Sandhi Monument)이 위치한 라팡간 푸푸탄 레논(Lapangan Puputan Renon)은 축구, 배드민턴, 농구 등을 즐길 수 있는 경기장을 겸하는 방대한 부지의 시티공원입니다. 기념비를 포함한 총 면적 13.8 헥타르.

구매가격 : 9,9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67 발리 덴파사르·사누르 일주일살기Ⅱ(1 Course Indonesia067 Bali 1 Weeks Stay in Denpasar and Sanur)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원코스 인도네시아067 발리 덴파사르·사누르 일주일살기Ⅱ(1 Course Indonesia067 Bali 1 Weeks Stay in Denpasar and Sanur) : ▶ 바다가 보이지 않은 우붓에서 2주를 보낸 후 발리 동남부에 2번째 숙소를 잡기로 합니다. 구글맵으로 ‘발리의 실버타운’이라 불리는 사누르(Sanur) 주변을 샅샅이 흩어보던 중! 덴파사르(Denpasar)의 어느 호텔 수영장에 꽂히고 말았습니다. ▶ 총 길이가 107미터 규모의 수영장이라니!! 사누르 해변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호텔 앞에서 버스를 타면 한방에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덴파사르의 호텔에서 묵기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오전엔 조식과 수영을, 오후엔 로컬버스타고 덴파사르(Denpasar)와 사누르(Sanur) 반나절투어를 즐긴 한가로운 7박 8일의 덴파사르·사누르 여정을 소개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몰 발리 갤러리아(Mal Bali Galeria) : ▶ 발리의 대형 쇼핑몰은 발리 서남부 꾸따 해변 주변에 밀집해 있습니다. ▶ 관광객의 숙소와 가까운지, 선호하는 상점과 부대시설이 있는지, 가격이 합리적인지 등에 따라 최고의 쇼핑몰이 달라지겠습니다만, 구글 맵 리뷰수를 기준으로 한다면 38,869개의 비치워크 쇼핑센터(Beachwalk Shopping Center)가 단연 선두를 달리며 그 뒤를 22,336개의 몰 발리 갤러리아(Mal Bali Galeria), 17,510개의 디스커버리 몰 발리(Discovery Mall Bali), 9,825개의 트랜스 스튜디오 몰 발리(Trans Studio Mall Bali), 2,605개의 리포 몰 꾸따(Lippo Mall Kuta) 등이 있습니다. ▶ 몰 발리 갤러리아(Mal Bali Galeria)는 ‘발리 최고의 쇼핑몰’이라고 할 수는 없겠으나, TOP10, TOP5, TOP3에는 너끈히 들어갈 만한 초대형 쇼핑몰입니다. ▶ 여느 쇼핑몰과 마찬가지로 백화점, 슈퍼마켓(Hypermart), 먹고 마시는 식음료, 영화관(Galeria Cinema XXI) 등을 포괄하고 있습니다. ▶ 발리에서도 손꼽히는 초대형 쇼핑몰답게 아이스링크(Bali Ice Skating Arena), 컨퍼런스 센터(International Conference Center Bali), 면세점(T Galleria By DFS, Bali)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 귀국길이 임박한 관광객에게는 면세점 티 갤러리아(T Galleria By DFS, Bali)가 유용합니다. 호텔에서 면세점으로 가는 무료 택시 쿠폰을 비정기적으로 배포할 뿐만 아니라, 면세점에서 인근의 주요 호텔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습니다.

▶ 발리의 실버타운, 사누르 비치(Sanur Beach) : 발리 동남부에 위치한 사누르 비치(Sanur Beach)는 꾸따에 비해 상대적으로 멀고,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적다는 여유로움으로 유명해진 해변이죠. 젊은이들이 파도타기에 여념이 없는 꾸따와 달리 사누르는 ‘발리의 실버타운’이라 불릴 정도로 머릿결이 새하얀 어르신들이 망중한을 즐기는 곳으로 수많은 썬 베드가 끝도 없이 늘어서 있습니다. ▶ 발리 동남부의 사누르 비치(Sanur Beach)는 8km에 달하는 해변을 통칭하는 표현입니다. 구글 맵만 보더라도 최남단의 보펠 해변(Pantai Bopel)부터 체마라 해변(Pantai cemara), 세마왕 해변(Pantai Semawang), 사누르 해변(Pantai Sanur), 신두 해변(Pantai Sindhu), 세가라 아유 해변(Pantai Segara Ayu), 방살 해변(Pantai Bangsal), 데르마가 해변(Pantai Dermaga), 판타이 파당 갈락(Pantai Padang Galak), 최북단의 캄푸한 해변(Pantai Campuhan)까지 주우욱~ 이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해변이 남북으로 맞닿은 사누르 해변(Pantai Sanur)과 신두 해변(Pantai Sindhu)인 셈이죠. ▶ 필자는 샌드 비치 바 앤 레스토랑(Sand Beach Bar & Restaurant)을 경계로 17일차에는 남쪽으로 사누르 가제보(Sanur Gazebo)까지, 20일차에는 북쪽 캄푸한 해변(Pantai Campuhan)을 왕복하였습니다.

▶ 컬처럴 빌리지 케르탈랑구(Cultural Village Kertalangu) : ▶ 논밭이 펼쳐진 전형적인 발리의 농지를 활용한 예술마을 컬처럴 빌리지 케르탈랑구(Cultural Village Kertalangu)를 중심으로 수영장, 카페, 낚시터 등을 갖춘 위락시설 두카드 데사 부다야 케르탈랑구(D'tukad Desa Budaya Kertalangu), 체험형 박물관 위사타 에두카시 수박 테바 마장랑구(Wisata Edukasi Subak Teba Majalangu) 등이 한 곳에 모여 있습니다. 장기 여행자라면 반나절쯤 보낼만한 순한 맛 여행지죠. ▶ ‘케르탈랑구 문화 마을’ 컬처럴 빌리지 케르탈랑구(Cultural Village Kertalangu)는 80 헥타르의 논이 있는 덴파사르(Kota Denpasar)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주민들이 농사짓고 거주하는 공간의 일부를 활용해 관광객을 위한 산책로, 문화체험, 수영장, 낚시터, 농가체험, 수공예, 예술품 관람과 구매를 위한 갤러리 등을 조성하였습니다. ▶ 구글 맵 리뷰 2,165개에 비해 트립 어드바이저 리뷰가 22개에 불과할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공간입니다.

▶ 꾸따 비치(Kuta Beach) & 레기안(Legian Beach) : ▶ 발리 공항을 기준으로 바로 북쪽에 꾸따(Kuta), 그 북쪽에 레기안(Legian), 그 북쪽에 스미냑(Seminyak), 그 북쪽에 짱구(Canggu)가 발리 서남부의 해안선을 따라 이어집니다. ▶ 공항에 가까울수록 관광객이 많고, 공항에서 멀수록 관광객이 적습니다. 밀집도는 꾸따(Kuta)가 압도적으로 높아 피곤한 측면도 있겠습니다만 초대형 쇼핑몰이 들어서기에 좋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비치워크 쇼핑센터(Beachwalk Shopping Center), 디스커버리 쇼핑몰(Discovery Mall Bali), 리포몰 꾸따(Lippo Mall Kuta)……. ▶ 공항에 가까울수록 숙소, 식당, 바, 마사지샵 등이 많습니다. 상점이 많지만 규모는 매우 작고, 가격도 저렴하지만, 퀄리티 또한 떨어집니다. ▶ 공항에서 멀수록 숙소, 식당, 바, 마사지샵 등이 고급스러워지고, 규모도 커집니다만 그만큼 가격도 비싸집니다. 스미냑(Seminyak)은 해변가가 텅 비어 있어(해변에서 수영을 하기 보다는 리조트 수영장에 물 담그고 바다를 바라본다는!) 썬 베드와 파라솔로 숲을 이룬 꾸따(Kuta)와는 분위기 자체가 다릅니다. ▶ 다만 서퍼에게는 꾸따(Kuta)가 압도적으로 좋은 환경을 지니고 있으며, 렌탈샾과 강습 또한 꾸따가 구하기 용이합니다. 서퍼들을 위한 저렴한 숙도도 꾸따에 많습니다. ▶ 2023년 현재에는 별도의 해변 입장료가 없습니다만 추후에는 관광세 개념의 입장료가 부과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비자비도 50만 루피아씩 받으면서 어휴…….

▶ 꾸따 비치 바다거북이 보호 센터(Kuta Beach Sea Turtle Conservation Center) : ▶ 필자는 2009년 발리 여행 당시 바다거북이 방생 프로그램에 참가했었습니다. 당시에도 생태계가 파괴된 바다거북이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았으니 십수 년이 흐른 지금은 더더욱 주목받는 대상이 되었습니다. ▶ 꾸따 비치 바다거북이 보호 센터(Kuta Beach Sea Turtle Conservation Center) 앞에 거대한 바다거북이 한 마리가 엎드려 있습니다. ▶ 필자는 거북이를 자연으로 돌려보내준다는 취지에 공감해 렘봉안 섬(Noesa Lembaogan) 거북이 방생 프로그램(Turtle Release Program)에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추가적인 정보를 찾던 중 ‘방생을 위해 거북이를 사육’하는 것은 환경 보호를 표방한 비즈니스일수 있으며, 부상당한 야생 거북이를 잠시 보호하는 것과 다른 차원의 문제를 야기한다는 외신을 보고 깜짝 놀랐더랬습니다. 욕조에서 깨어나 자라는 어린 거북이들이 불쌍하면서도, 인간의 손을 거쳐 방생하는 것이 과연 생명보호, 자연보호일 수는 있는 것인지 혼란스럽습니다. 모쪼록 2009년에 방생한 녀석 중 단 한 마리라도 대자연에서 살아남기를…….

구매가격 : 9,9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68 발리 꾸따·레기안 일주일살기(1 Course Indonesia068 Bali 1 Weeks Stay in Kuta and Legian)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원코스 인도네시아068 발리 꾸따·레기안 일주일살기(1 Course Indonesia068 Bali 1 Weeks Stay in Kuta and Legian) : ▶ 꾸따(Kuta)는 너무 복닥거리고, 스미냑(Seminyak)은 좀 멀고……. 그렇다면 레기안(Legian)이 정답입니다. 지역명은 다르지만, 해변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도보로 꾸따나 스미냑도 얼마든지 오갈 수 있고 적당히 북적거리면서 적당히 한산한 어정쩡함이 바로 레기안의 매력이죠! ▶ 우붓(Ubud)의 2주, 덴파사르(Denpasar)의 1주를 보내고 여행자와 현지인 사이의 미묘한 분위기에 젖어든 발리의 4주차는 한가함의 극단을 달렸습니다. 오전엔 조식과 수영을, 오후엔 해변에 나가 일몰을 본 후 쇼핑몰이나 슈퍼마켓에 들렀다가 돌아오는! 한가하다 못해 게으른 7박 8일의 꾸따·레기안 여정을 소개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23일차. 첫 번째 일몰(1st Sunset) : ▶ 발리 공항에서 꾸따, 레기안, 스미냑, 짱구까지……. 잔잔한 파도가 쉴 새 없이 불어 닥치는 발리 서남부 해안은 수 킬로미터에 걸쳐 뻗어 있으며 다양한 해변 호텔, 빌라, 레스토랑 및 바가 줄지어 있습니다. ▶ 같은 일몰이지만 발리 스미냑 해변의 일몰과 꾸따 해변의 일몰은 분위기가 완전히 다릅니다. ▶ 꾸따 해변은 발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이며 일몰 시간에는 훨씬 더 활기차고 북적입니다. 해변은 수많은 관광객과 노점상, 공연자들로 붐비는 황금 시간대죠! ▶ 반면 스미냑 비치는 더 고요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로 유명합니다. 해변은 덜 붐비고 주변에 관광객이 적기 때문에 더 평화롭고 친밀한 일몰을 관람 할 수 있습니다. ▶ 스미냑 비치와 쿠타 비치 모두 멋진 일몰을 제공하지만 해변의 분위기와 분위기에 따라 관람객의 느낌은 꽤나 달라집니다. 당신의 선택은? ▶ 레기안에 체크인한 22일차에는 남쪽으로 쭉 내려가 꾸따 비치(Kuta Beach)와 비치워크 쇼핑센터(Beachwalk Shopping Center)를 둘러봤습니다. 오늘은 해변을 따라 북쪽의 스미냑 비치(Seminyak Beach)를 중심으로 거닐어 보렵니다. 마침 스미냑 빌리지(Seminyak Village), 스미냑 스퀘어(Seminyak Square), 스미냑 플리마켓(The Flea Market)이 도보 거리에 옹기종기 모여 있기도 하네요.

▶ 디스커버리 몰 발리(Discovery Mall Bali) : ▶ 발리의 월드 프리미어 비치 몰(Bali's world premiere beach mall) : ‘발리 바다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는 디스커버리 몰 발리(Discovery Mall Bali)는 발리 여행자에게 이미 잘 알려진 쇼핑몰 겸 관광지입니다. ▶ 몰 계단에 앉아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디스커버리 몰 발리(Discovery Mall Bali)만의 강점입니다. 수많은 현지인 커플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고, 가장 인기 있는 매장 또한 계단 바로 위의 카페입니다. ▶ 쇼핑몰과 바다 사이에 농구장이 있고, 작은 무대가 있습니다. 레기안에 머문 일주일 동안 디스커버리 몰 발리(Discovery Mall Bali)를 몇 번 지나쳤는데, 낮이든 밤이든 농구장이 비어 있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 발리 해변에서는 일몰 무렵(5시~7시) 곳곳에서 라이브뮤직을 합니다. 해변을 낀 레스토랑, 호텔 야외석, 디스커버리 몰 발리(Discovery Mall Bali)……. ▶ 후덥지근한 날씨와 급작스럽게 내리는 소나기를 피해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다양한 패스트푸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KFC, 스타벅스, 버거킹, 배스킨라빈스, A&W, 콜드스톤……. ▶ 쇼핑몰 중앙부를 텅 비웠기 때문에 각종 공연을 몰 1~3층 어디에서나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쇼핑몰은 주말 이런 저런 행사를 개최하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3월 4일 토요일)는 전통 의상 패션쇼(The Biggest Mini Ogoh-Ogoh Competition & Exhibition)를 했습니다.

▶ 파퉁 트리라트나 암레타 브와나(Patung Triratna Amreta Bhuwana) : ▶ ‘세 가지 보석’이란 의미의 파퉁 트리라트나 암레타 브와나(Patung Triratna Amreta Bhuwana)는 2022년 12월 30일에 완공된 따끈따끈한 신상(神像)으로 세 명의 웅장한 신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칸젱 라투 마닉 켄카나 사리(Kanjeng Ratu Manik Kencana Sari)(5m), 데위 캄 임(Dewi Kwam Im)(7m) , 향 바루나(Hyang Baruna)(9m). ▶ 75명의 인원이 투입되어 2.5개월 만에 만들었으며 각각의 신상은 거북이, 용 등의 신수를 타고 있기에 전체적인 높이는 무려 18미터에 달합니다. ▶ 신상이니만큼 가이드북에서는 정보를 찾기 어려운 명승지로, 일몰 무렵의 파퉁 트리라트나 암레타 브와나(Patung Triratna Amreta Bhuwana)에 방문하니 현지인들이 북적거리는 로컬 스팟이더군요.

▶ 26일차. 네 번째 일몰(4th Sunset) : ▶ 발리 한달살기 중 26일차를 맞이한 어느 여행자가 있습니다. 그는 꾸따 해변에서 3일 연속으로 일몰을 감상한 후 ‘일몰 감별사’란 직업이 있다면 어떨까, 란 엉뚱한 생각을 떠올립니다. ▶ 일류 일몰 감별사라면, 현장의 일몰 시간은 언제인지, 일몰을 감상하기 위해서 해변의 어디에 앉아야 할지, 관광객이 자신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비치클럽의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는 적절한 지점은 어디일지 알아야할 것입니다. ▶ 같은 바다에서 같은 일몰을 보는 것이 지겹지 않냐고 묻는다면……. 세상에 같은 일몰은 없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푸른 발리의 바다 위로 펼쳐진 하늘은 여전히 놀라울 정도로 아름답고, 바다는 역동적인 파도가 몰아치는 와중에 한없이 고요하며, 일몰을 처음으로 목도한 군중은 가벼운 흥분으로 달아올라 있습니다. ▶ 이윽고 해가 바다에 잠겨 듭니다. 해가 지평선 아래로 지면 일몰 감별사는 자연계의 순수한 아름다움과 장엄함과 함께 퇴근해야할 시간입니다. 다시 일몰을 감상할 때까지 24시간을 기다리는 것은 그에게 과연 즐거움일지, 고통일지.

▶ 투구 페링가탄 봄 발리(Tugu Peringatan Bom Bali) : ▶ 발리인이 신앙을 위해 자와섬(Jawa Island)을 떠나 현재의 ‘힌두교의 섬’을 만들었다는 건 유명한 사실입니다. 현재까지도 발리인은 이슬람교가 절대 다수인 인도네시아에서 종교적인 소수자이며, 극렬한 이슬람교도와 크고 작은 마찰이 있습니다. ▶ 2002년과 2005년의 발리 폭탄 테러는 발리의 종교적 갈등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평범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폭탄 테러는 당시 전 세계인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 폭탄 테러 이후 발리 전역의 대형 쇼핑몰 등에서는 검문검색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특히 꾸따 주변! ▶ 둥근 분수대와 추모비가 함께 건립되어 있으며, 추모비에는 당시 사상된 모든 이들의 이름을 국적과 함께 표기하였습니다. ▶ 한국인 피해자도 2명 있더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7일차. 다섯 번째 일몰(5th Sunset) : ▶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가 발리에 온다면, 레기안 비치의 일몰(Sunset in Legian Beach)을 다섯 번 연속으로 바라본다면 어떨까요? ▶ 첫째 날, 어린 왕자는 하늘의 선명한 색상과 해안에 부딪히는 부드러운 파도 소리에 매료됩니다. 그는 조용히 앉아 태양이 천천히 지평선으로 넘어가는 것을 바라보며 평화와 만족감이 그를 덮치는 것을 느꼈습니다. ▶ 둘째 날, 어린 왕자는 하늘과 바다의 미묘한 변화를 눈치 채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색상이 어떻게 바뀌고 서로 섞이는지, 파도가 어떻게 점점 더 강렬해지는지, 그리고 하늘이 어떻게 두 번 완전히 똑같지 않은지를 찬찬히 바라봅니다. ▶ 셋째 날, 어린 왕자는 평생 같은 자리에서 일몰을 지켜본 현지 어부와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바다와 하늘에 대해 이야기하고 어부는 그에게 바다와 그 안에 사는 생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 넷째 날이 되자 어린 왕자는 레기안 비치의 담대한 바다가 하늘을 통해 우주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더 큰 전체의 작은 부분으로 보고 세상의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음을 이해하게 되었으며, 자연계의 아름다움과 복잡성에 경외감을 느낍니다……. ▶ 다섯 번째 날, 어린 왕자는 일몰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립니다. 며칠 후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떠나야 한다는 현실에 슬픔을 느끼면서도 자신이 경험한 것에 대한 감사를 느끼며…….

구매가격 : 9,9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69 발리 걷기 좋은 길Ⅰ 논뷰·정글뷰(1 Course Indonesia069 Bali TrailsⅠ Rice Field Walk and Jungle Walk)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원코스 인도네시아069 발리 걷기 좋은 길Ⅰ 논뷰·정글뷰(1 Course Indonesia069 Bali TrailsⅠ Rice Field Walk and Jungle Walk) : ▶ 굳이 뜨갈랑랑 계단식 논(Tegallalang Rice Terrace)까지 가지 않더라도, 우붓 시내에서 도보로 거닐 수 있는 라이스 테라스 필드(Rice Terrace Fields)가 여럿 있습니다. 단지 여행자보다는 장기 여행자에게 추천할만한 트레일로 수박 쥬욱 마니스 라이스 필드 워크(Subak Juwuk Manis Rice Fields Walk)와 사리 오가닉 워크(Sari Organic Walk), 9,930개의 구글 맵 리뷰를 자랑하는 캄푸한 릿지 워크(Campuhan Ridge Walk), 우붓 시내 서편 페네스타난 계단(Penestanan Stairs) 너머 라이스 필드 워크(Rice Fields Walk)까지……. ▶ 세계 각지의 관광객과 어울리는 우붓 시내를 잠시 벗어나, 닭과 오리를 비롯한 조류가 한가로이 날개치는 발리의 논밭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수박 쥬욱 마니스 라이스 필드 워크(Subak Juwuk Manis Rice Fields Walk) & 사리 오가닉 워크(Sari Organic Walk) : ▶ 우붓 여행자에게는 우붓 시내에서 도보 거리에 있는 논뷰 트레일 코스가 여럿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수박 쥬욱 마니스 라이스 필드 워크(Subak Juwuk Manis Rice fields walk)입니다. 단기 여행자보다는 발리에 장기로 머무르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코스! ▶ 인파로 북적거리는 우붓 도심을 살짝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논밭이 펼쳐진 대자연의 품속에 안길 수 있다는 것은 우붓 여행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일 것입니다. 우붓 마켓(Ubud Market)을 지나 북쪽으로 전진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길을 찾기도 쉽습니다. ▶ 현장에는 수박 쥬욱 마니스 라이스 필드 워크(Subak Juwuk Manis Rice fields walk)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만, 구글 맵으로는 카젱 라이스 필드(Kajeng Rice Field)가 더 가까운 지점입니다.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UNESCO World Cultural Heritages) 발리의 문화경관(Cultural Landscape of Bali Province)(2012) : ▶ 화산부터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자리 잡은 사원, 호수 등과 함께 계단식 논을 떠올리실 분이 많을 것입니다. 수박(Subak)은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논을 위한 관개 시스템(the water management (irrigation) system for the paddy fields on Bali island, Indonesia)을 일컫는 용어로, 단순히 농업을 넘어서 발리인의 힌두교에 기반을 둔 사상을 의미하는 철학적 개념입니다. ▶ 발리 곳곳에, 특히 논농사를 짓기 좋은 북부 지역에 계단식 논이 밀집한 지역이 있으며, 구글 맵에는 라이스 필드(Rice fields)란 지명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계단식 논은 단연 뜨갈랑랑 계단식 논(Tegallalang Rice Terrace)입니다만, 발리 전역에 수십, 아니 수백 곳의 계단식 논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사리 오가닉 워크(Sari Organic Walk) : ▶ 마미 키친(Mami's Kitchen)에서 곧장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사리 오가닉 워크(Sari Organic Walk)란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우붓 시내와 연결되며, 드넓은 논밭과 함께 수많은 숙소와 카페, 식당 등이 어우러져 있는 호젓한 길입니다. ▶ 우붓에는 십여 개의 요가 학원이 있는데 모두 도심지를 살짝 피해 경치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리 오가닉 워크(Sari Organic Walk)에도 두어 곳의 요가학원이 있더군요.

▶ 캄푸한 릿지 워크(Campuhan Ridge Walk) : ▶ 캄푸한 릿지 워크(Campuhan Ridge Walk)는 딱히 입구가 없는 ‘길’입니다만, 우붓 시내를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포스트 페칼랑 데사 우붓(Pos Pecalang Desa Ubud)과 미니 마트(Mini Mart)의 사이로 들어가 내리막길로 진입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면, 푸라 구눙 레바(Pura Gunung Lebah)가 나오는데 사원을 좌측에 끼고 북쪽으로 전진하면 이미 캄푸한 릿지 워크(Campuhan Ridge Walk)를 걷고 있는 셈입니다. ▶ 그러나 필자는 조금 더 힘들더라도 캄푸한 다리(Pont de Campuhan)에서 시작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일단 다리 밑으로 내려가(구글 맵에는 길이 없지만, 실제로는 계곡 밑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완비되어 있답니다.) 계곡물과 어우러지는 다리의 풍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다리에서 올라오면서 감상하는 푸라 구눙 레바(Pura Gunung Lebah) 또한 이국적인 매력으로 충만하기 때문입니다.

▶ 스위트 오렌지 워크 트레일(Sweet Orange Walk Trail) : ▶ 수박 쥬욱 마니스 라이스 필즈 워크(Subak Juwuk Manis Rice Fields Walk)에서 서쪽에 또 다른 그림 같은 트레일이 숨겨져 있습니다. 트레일의 초입은 볼품없습니다만, 딱 10분만 견디면! 아름다운 라이스 필드가 펼쳐지는 놀라운 길입니다. ▶ 30분도 채 걸리지 않는 짧은 트레일이라는게 단점입니다만, 2일차에 방문했던 카젱 라이스 필드(Kajeng Rice Field)와 우붓 마켓(Ubud Market)을 역순으로 다시 걸으면 자연스럽게 우붓 시내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기 때문에 우붓 새벽 일정이나 오전 일정으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 페네스타난 계단(Penestanan Stairs) & 라이스 필드 워크(Rice Fields Walk) : ▶ 페네스타난 계단(Penestanan Stairs)을 올라 새로운 동네로 여행을 떠난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이 마을에서 라이스 필드 워크(Rice Fields Walk)를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글 맵에 별도의 지명은 없지만, 녹색 점선으로 분명하게 그려져 있지요. ▶ 와룽 팅 팅(Warung Ting Ting)이란 식당에서 살짝 북쪽으로 가면, 강물을 따라 다리를 건너 논밭 사이의 호젓한 산책로를 거닐 수 있습니다. 포장이 잘 되어 있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만, 길이 매우 짧다는 것이 단점이네요. 느긋하게 거닐어도 20~30분이면 충분합니다. ▶ 주변에 조용한 숙소가 많습니다. 다만 위치상 시내에서 도보로 왕래하기엔 애매~하겠더라고요. 오토바이를 렌탈하거나, 조용한 숙소를 찾는 장기 여행자에게 추천할만한 동네입니다.

▶ 원숭이숲 지름길(Monkey Forest Shortcut), 펜뎃 박물관(Museum Pendet), 싱가케르타 다리(Singakerta Bridge) : ▶ 우붓을 대표하는 트레일 캄푸한 릿지 워크(Campuhan Ridge Walk)는 2개의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캄푸한 다리(Pont de Campuhan)가 있습니다. 다리 옆의 계단길로 내려가면, 정글 속의 계곡과 푸라 구눙 레바(Pura Gunung Lebah)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 그럼 캄푸한 강(Campuhan River)은 어디로 흘러가는 것일까요? 남쪽으로 흐르고, 흘러가는 강물은 우붓 원숭이숲 남쪽의 싱가케르타 다리(Singakerta Bridge)에서 다시 한번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원숭이숲을 관통하는 원숭이숲 지름길(Monkey Forest Shortcut)을 지나, 펜뎃 박물관(Museum Pendet)을 찍고, 싱가케르타 다리(Singakerta Bridge)까지 가보렵니다.

▶ 컬처럴 빌리지 케르탈랑구(Cultural Village Kertalangu) : ▶ 논밭이 펼쳐진 전형적인 발리의 농지를 활용한 예술마을 컬처럴 빌리지 케르탈랑구(Cultural Village Kertalangu)를 중심으로 수영장, 카페, 낚시터 등을 갖춘 위락시설 두카드 데사 부다야 케르탈랑구(D'tukad Desa Budaya Kertalangu), 체험형 박물관 위사타 에두카시 수박 테바 마장랑구(Wisata Edukasi Subak Teba Majalangu) 등이 한 곳에 모여 있습니다. 장기 여행자라면 반나절쯤 보낼만한 순한 맛 여행지죠. ▶ ‘케르탈랑구 문화 마을’ 컬처럴 빌리지 케르탈랑구(Cultural Village Kertalangu)는 80 헥타르의 논이 있는 덴파사르(Kota Denpasar)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주민들이 농사짓고 거주하는 공간의 일부를 활용해 관광객을 위한 산책로, 문화체험, 수영장, 낚시터, 농가체험, 수공예, 예술품 관람과 구매를 위한 갤러리 등을 조성하였습니다. ▶ 구글 맵 리뷰 2,165개에 비해 트립 어드바이저 리뷰가 22개에 불과할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공간입니다.

구매가격 : 9,9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70 발리 걷기 좋은 길Ⅱ 비치뷰·리버뷰(1 Course Indonesia070 Bali TrailsⅡ Beach View and River View)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원코스 인도네시아070 발리 걷기 좋은 길Ⅱ 비치뷰·리버뷰(1 Course Indonesia070 Bali TrailsⅡ Beach View and River View) : ▶ 화산섬 발리는 북쪽의 고산지대에서 남쪽의 저지대로 흘러내리는 아름다운 계곡과 강물이 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우붓(Ubud) 시내의 캄푸한 다리(Pont de Campuhan)와 남쪽의 싱가케르타 다리(Singakerta Bridge), 스크립트 폭포(Skcript Waterfalls)를 감상할 수 있는 라야나 와룽(Layana Warung), 일몰 이후에 시작되는 루밍탕 공원(Lumingtang Park) 분수쇼(Water Fountain Show)……. ▶ 여기에 더해 발리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해변 ?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서부의 꾸따 비치(Kuta Beach)~레기안 비치(Legian Beach)~스미냑 비치(Seminyak Beach)와 동부의 일출 전망대 사누르 비치(Sanur Beach)~신두 비치(Sindu Beach)까지 발리의 걷기 좋은 길(Bali Trails)을 엄선해 비치뷰·리버뷰(Beach View and River View) 테마로 묶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타만 투카드 코리아(Taman Tukad Korea) : ▶ 타만(Taman)은 공원이니, 타만 투카드 코리아(Taman Tukad Korea)는 투카드 코리아(Tukad Korea)란 지명의 공원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정말로 한국을 의미하는 코리아(Korea)가 공원 이름에 포함된 것이였습니다! ▶ 한국의 청계천을 모델로, 개천을 정비하였고 주변의 상권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설계하였기 때문에 말로 한국을 의미하는 코리아(Korea)가 공원 이름에 포함하였다고 하네요. ▶ 개천 좌우에 보행로가 마련되어 있고, 곳곳에 의자, 포토존, 계단, 분수, 부교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개천 중앙의 섬(?!)을 활용해 사원을 설치한 것은 발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국적인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 동남아의 특성상 물이 맑고 깨끗하지 않습니다. ▶ 곳곳에서 미화원이 열심히 청소하고 있습니다만, 악취가 심하고, 쓰레기가 너무 많다는 점은 아쉽네요. ▶ 필자는 주간에만 관람하였습니다만, 구글맵 사진을 보니 야간에 더욱 멋지네요! ▶ 타만 투카드 코리아(Taman Tukad Korea)를 중심으로 동쪽의 Dimsum jayatir(재래시장), 서쪽의 Art Market Kumbasari(쇼핑몰) 등의 상권과 긴밀하게 연결됩니다.

▶ 사누르 비치(Sanur Beach) : ▶ 발리를 대표하는 해변을 단 하나만 꼽으라면? 발리 서남부, 공항 바로 북쪽의 꾸따(Kuta)부터 북쪽 방향으로 길게 뻗은 레기안(Legian), 스미냑(Seminyak), 짱구(Canggu)일 것입니다. 당연하게도 수많은 식당, 바, 마사지샵이 성업 중이며, 전 세계의 관광객이 밀집해 있다는 것은 장점인 동시에 단점입니다. ▶ 발리의 실버타운, 사누르 비치(Sanur Beach) : 발리 동남부에 위치한 사누르 비치(Sanur Beach)는 꾸따에 비해 상대적으로 멀고,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적다는 여유로움으로 유명해진 해변이죠. 젊은이들이 파도타기에 여념이 없는 꾸따와 달리 사누르는 ‘발리의 실버타운’이라 불릴 정도로 머릿결이 새하얀 어르신들이 망중한을 즐기는 곳으로 수많은 썬 베드가 끝도 없이 늘어서 있습니다. ▶ 편의상 사누르 비치(Sanur Beach)이라고 통칭하기는 하지만, 최북단의 캄푸한 해변(Pantai Campuhan)부터 사누르 가제보(Sanur Gazebo)까지 그 거리만 8km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로 하루에 다 둘러보기조차 어려울 정도죠. 특히 관광객이 많지 않은 북쪽 해변은 화산섬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검은 모래 해변의 절경을 자랑합니다. ▶ 동쪽의 사누르 비치(Sanur Beach)에서는 일출을, 서쪽의 꾸따(Kuta)에서는 일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발리의 실버타운, 사누르 비치(Sanur Beach) : 발리 동남부에 위치한 사누르 비치(Sanur Beach)는 꾸따에 비해 상대적으로 멀고,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적다는 여유로움으로 유명해진 해변이죠. 젊은이들이 파도타기에 여념이 없는 꾸따와 달리 사누르는 ‘발리의 실버타운’이라 불릴 정도로 머릿결이 새하얀 어르신들이 망중한을 즐기는 곳으로 수많은 썬 베드가 끝도 없이 늘어서 있습니다. ▶ 발리 동남부의 사누르 비치(Sanur Beach)는 8km에 달하는 해변을 통칭하는 표현입니다. 구글맵만 보더라도 최남단의 보펠 해변(Pantai Bopel)부터 체마라 해변(Pantai cemara), 세마왕 해변(Pantai Semawang), 사누르 해변(Pantai Sanur), 신두 해변(Pantai Sindhu), 세가라 아유 해변(Pantai Segara Ayu), 방살 해변(Pantai Bangsal), 데르마가 해변(Pantai Dermaga), 판타이 파당 갈락(Pantai Padang Galak), 최북단의 캄푸한 해변(Pantai Campuhan)까지 주우욱~ 이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해변이 남북으로 맞닿은 사누르 해변(Pantai Sanur)과 신두 해변(Pantai Sindhu)인 셈이죠. ▶ 필자는 샌드 비치 바 앤 레스토랑(Sand Beach Bar & Restaurant)을 경계로 17일차에는 남쪽으로 사누르 가제보(Sanur Gazebo)까지, 20일차에는 북쪽 캄푸한 해변(Pantai Campuhan)을 왕복하였습니다.

▶ 꾸따 비치(Kuta Beach) & 레기안(Legian Beach) : ▶ 발리 공항을 기준으로 바로 북쪽에 꾸따(Kuta), 그 북쪽에 레기안(Legian), 그 북쪽에 스미냑(Seminyak), 그 북쪽에 짱구(Canggu)가 발리 서남부의 해안선을 따라 이어집니다. ▶ 공항에 가까울수록 관광객이 많고, 공항에서 멀수록 관광객이 적습니다. 밀집도는 꾸따(Kuta)가 압도적으로 높아 피곤한 측면도 있겠습니다만 초대형 쇼핑몰이 들어서기에 좋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비치워크 쇼핑센터(Beachwalk Shopping Center), 디스커버리 쇼핑몰(Discovery Mall Bali), 리포몰 꾸따(Lippo Mall Kuta)……. ▶ 공항에 가까울수록 숙소, 식당, 바, 마사지샵 등이 많습니다. 상점이 많지만 규모는 매우 작고, 가격도 저렴하지만, 퀼리티 또한 떨어집니다. ▶ 공항에서 멀수록 숙소, 식당, 바, 마사지샵 등이 고급스러워지고, 규모도 커집니다만 그만큼 가격도 비싸집니다. 스미냑(Seminyak)은 해변가가 텅 비어 있어(해변에서 수영을 하기 보다는 리조트 수영장에 물 담그고 바다를 바라본다는!) 썬 베드와 파라솔로 숲을 이룬 꾸따(Kuta)와는 분위기 자체가 다릅니다. ▶ 다만 서퍼에게는 꾸따(Kuta)가 압도적으로 좋은 환경을 지니고 있으며, 렌탈샾과 강습 또한 꾸따가 구하기 용이합니다. 서퍼들을 위한 저렴한 숙도도 꾸따에 많습니다. ▶ 2023년 현재에는 별도의 해변 입장료가 없습니다만 추후에는 관광세 개념의 입장료가 부과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비자비도 50만 루피아씩 받으면서 어휴…….

▶ 파퉁 트리라트나 암레타 브와나(Patung Triratna Amreta Bhuwana) : ▶ ‘세 가지 보석’이란 의미의 파퉁 트리라트나 암레타 브와나(Patung Triratna Amreta Bhuwana)는 2022년 12월 30일에 완공된 따끈따끈한 신상(神像)으로 세 명의 웅장한 신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칸젱 라투 마닉 켄카나 사리(Kanjeng Ratu Manik Kencana Sari)(5m), 데위 캄 임(Dewi Kwam Im)(7m), 향 바루나(Hyang Baruna)(9m). ▶ 75명의 인원이 투입되어 2.5개월 만에 만들었으며 각각의 신상은 거북이, 용 등의 신수를 타고 있기에 전체적인 높이는 무려 18미터에 달합니다. ▶ 신상이니만큼 가이드북에서는 정보를 찾기 어려운 명승지로, 일몰 무렵의 파퉁 트리라트나 암레타 브와나(Patung Triratna Amreta Bhuwana)에 방문하니 현지인들이 북적거리는 로컬 스팟이더군요.

구매가격 : 9,9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71 발리 박물관(1 Course Indonesia071 Bali Museums)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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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코스 인도네시아071 발리 박물관(1 Course Indonesia071 Bali Museums) : ▶ 우붓에는 우붓을 넘어 발리를 대표할만한 박물관과 미술 갤러리가 즐비합니다. 발리 가이드북 우붓 편을 펼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박물관만 꼽아 봐도 한 손이 모자랄 지경입니다. 블랑코 르네상스 미술관(The Blanco Renaissance Museum), 푸리 루키산 뮤지엄(Museum Puri Lukisan), 아궁라이 뮤지엄(Agung Rai Museum of Art), 아르마 뮤지엄 & 리조트(Arma Museum & Resort), 네카 아트 뮤지엄(Neka Art Museum)……. ▶ 그러니 본지에서는 기존의 가이드북에서 찾아보기 어렵고, 구글맵 한국어 리뷰도 많지 않지만, 장기 여행자라면 한번쯤 가볼만한! ‘숨겨진 박물관’을 엄선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와얀 펜뎃(Wayan Pendet, 1936~1998)의 사립 박물관(Private Museum) 우붓(Ubud) 펜뎃 박물관(Museum Pendet) : ▶ 피타마하 우붓 아티스트 그룹(Pitamaha Ubud Artist Group)의 일원인 와얀 펜뎃(Wayan Pendet, 1936~1998)은 발리 관광산업의 발전에 힘쓴 발리의 라자(Raja) 조코르다 그데 아궁 수카와티(Tjokorda Gde Agung Sukawati, 1910~1978), 푸리 루키산 박물관(Museum Puri Lukisan)을 설립한 네덜란드 화가 요한 루돌프 보네(Johan Rudolf Bonnet, 1895~1978) 등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언젠가 자신만의 사립 박물관(Private Museum)을 짓고 싶다는 꿈을 꾸었습니다. ▶ 자신의 작품을 하나 둘 모으기 시작한 와얀 펜뎃(Wayan Pendet, 1936~1998)은 마침내 1999년 4월 14일 우붓 원숭이숲 남쪽에 터를 잡고 현재의 펜뎃 박물관(Museum Pendet)을 설립하였으며, 2002년 12월 22일 발리 기얀야르의 섭정(Regent of Gianyar) 족 게대 부디 세티아완(Tjok Gede Budi Setiawan)이 개관하였습니다. ▶ 같은 지붕으로 나뉘어 있는 제1관(Exhibition 1)과 제2관(Exhibition 2)에는 그의 장남 와얀 구나스타(Wayan Gunasta)의 조각과 회화가 함께 소장되어 있으며, 제3관(Exhibition 3)은 와얀 펜뎃(Wayan Pendet, 1936~1998)의 컬렉션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펜뎃 박물관(Museum Pendet)에는 그의 조각 80여점과 회화 30여점이 있다고! ▶ 예술가 와얀 펜뎃(Wayan Pendet, 1936~1998)의 특징은 특유의 유머러스함입니다. 수많은 무희들이 빼곡하게 자리잡고 있는 2.5미터 높이의 착 동상(Cak Statue)부터 80cm 높이의 가루다 상(statue of Garuda) 등을 바라보노라면, 그가 조각과 회화를 통해 전달하는 넉살과 유쾌함을 전해 집니다. ▶ 2023년 4월 기준 구글 맵 리뷰가 38개에 불과합니다. 일부러 방문하기엔... 좀 애매하죠. 필자는 원숭이숲(Monkey Forest) 남쪽의 싱가케르타 다리(Singakerta Bridge)를 방문하는 김에 같은 동선 상에 위치한 펜뎃 박물관(Museum Pendet)를 묶어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원숭이숲은 중간에 지름길(Short Cut)이 있어 도보로 왕래할 수 있습니다. ▶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하루에 단 3시간만 개장합니다. 입장료 무료! ▶ 그의 작품은 인근의 아궁라이 뮤지엄(Agung Rai Museum of Art)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 덴파사르(Denpasar) 발리 뮤지엄 덴파사르(Bali Museum Denpasar) : ▶ 발리 뮤지엄 덴파사르(Bali Museum Denpasar)은 발리의 지방 주립 박물관입니다. 라팡간 푸푸탄 바둥(Lapangan Puputan Badung)이란 동네공원으로 놀러간 김에 들른 ‘공원 옆 박물관’으로 공원과 함께 둘러보기에 좋은 명소입니다. 구글맵 리뷰를 보니 후기는 그리 좋지 않네요... ▶ 1932년 12월 8일 개관하였습니다. 설립 초기에 발리의 여러 왕(the king of Tabanan, the king of Buleleng, and the king of Karangasem)이 자금을 지원하였습니다. ▶ 발리 뮤지엄 덴파사르(Bali Museum Denpasar)은 초기에는 2,600 제곱미터의 방대한 부지로, 크게 외부 안뜰(the outer courtyard), 중앙 안뜰(the central patio), 내부 안뜰(the inner yard) 세 구역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969년 주변의 부지와 건물까지 총 6,000 제곱미터로 확장하였습니다. ▶ 까랑가셈 빌딩(Building Karangasem), 타바난 하우스(Tabanan House), 불레렝 빌딩(Buleleng Building)은 박물관 설립 당시 자금을 지원한 3명의 왕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 발리에서 가장 흔한 미술 박물관과 달리 농기구와 무기류 등의 선사시대 유물부터 종교과 관습에 관한 유물, 고대 비문의 사본, 돌로 만든 석관, 발리의 전통 예술품 등 ‘발리인’에 관한 민속학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 오전 7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개장합니다. 폐장 시간이 빠르다는 점 유의하세요! ▶ 유료 박물관으로 성인 50k. 현지 해설을 듣고 싶다면 별도로 가이드를 고용해야 합니다. 200k.

▶ 덴파사르(Denpasar) 바즈라 산디 기념탑(Bahra Sandhi Monument) : ▶ 네덜란드, 영국 그리고 일본까지……. 오랜 식민지를 겪은 인도네시아에서는 전국 곳곳에 독립영웅을 기리는 비석, 영웅, 전시관, 박물관 등을 자랑스럽게 건립하였습니다. 발리에서도 독립과 관련한 유적이 적지 않은데, 가장 대표적인 발리의 독립유적으로 바즈라 산디 기념탑(Bahra Sandhi Monument)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 발리 힌두교의 성지답게 발리 특유의 미학과 결합된 바즈라 산디 기념탑(Bahra Sandhi Monument)은 2003년 제5대 대통령이 개장한 신상(?)입니다만, 마치 수백 년의 세월을 견딘 유적과 같은 아름다움을 뿜어냅니다. 바즈라 산디(Bajra Sandhi)는 ‘신성한 종(鐘)’이란 뜻. ▶ 바즈라 산디 기념탑(Bahra Sandhi Monument)은 1981년 건축 설계 공모전을 통해 우승한 건축가 Ida Bagus Gede Yadnya의 설계도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는 1945년 8월 17일 독립의 기쁨을 17개의 문, 8개의 기둥 그리고 45미터의 탑으로 형상화하였습니다. 45미터 높이의 탑은 계단을 통해 상층부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발리의 역사를 소개하는 박물관과 주변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를 겸합니다. 무엇보다 30미터 이상의 건축물을 지을 수 없는 발리 건축 법규 덕분에 360도로 깔끔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지요! ▶ 발길 바쁜 관광객은 탑만 찍고 가지만, 바즈라 산디 기념탑(Bahra Sandhi Monument)이 위치한 라팡간 푸푸탄 레논(Lapangan Puputan Renon)은 축구, 배드민턴, 농구 등을 즐길 수 있는 경기장을 겸하는 방대한 부지의 시티공원입니다. 기념비를 포함한 총 면적 13.8 헥타르.

▶ 덴파사르(Denpasar) 농촌체험마을(Rural Experience Village) 위사타 에두카시 수박 테바 마잘랑구(Wisata Edukasi Subak Teba Majalangu) : ▶ 위사타 에두카시 수박 테바 마잘랑구(Wisata Edukasi Subak Teba Majalangu) 혹은 마잘랑구 칠드런스 빌리지(Desa Layak Anak Teba Majalangu). 본지에는 구글 맵에 등록된 명칭인 위사타 에두카시 수박 테바 마잘랑구(Wisata Edukasi Subak Teba Majalangu)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위사타 에두카시 수박(Wisata Edukasi Subak)은 발리의 전통농업 수박(Subak)을 테마로 한 교육 관광(Wisata Edukasi , Educational Tourism)이란 의미입니다. ▶ 위사타 에두카시 수박 테바 마잘랑구(Wisata Edukasi Subak Teba Majalangu)는 발리의 전통적인 농가를 눈으로 보고, 농기구를 만지고, 목공예품을 만들 수 있도록 꾸며놓은 ‘체험형 박물관’입니다. ▶ 동물을 키우는 토끼우리(Kandang Kelinci)와 동물우리(Kandang Siap), 나무 묘목을 키우는 묘목 집(Rumah Bibit), 화사한 꽃이 만개한 정원(Garden) 등이 있습니다. 또한 직접 농사를 짓는 논도 있구요. ▶ 발리의 전통 농기구를 전시해 놓은 농기구 전시장 베일 문덕 델런둥(Bale Munduk Delundung)과 목공예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공작체험소 와룽 테직 포(Warung Tegik Poh)가 있습니다만,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손님 하나 없이 썰렁한 분위기입니다.

구매가격 : 9,9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72 발리 세티아 다르마 하우스 가면 & 인형 박물관(1 Course Indonesia072 Bali Setia Darma House of Mask and Puppets)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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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코스 인도네시아072 발리 세티아 다르마 하우스 가면 & 인형 박물관(1 Course Indonesia072 Bali Setia Darma House of Mask and Puppets) : ▶ 오늘은 리뷰도 많고, 평도 좋지만 우붓 시내에서 다소 멀어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그래서 어지간한 발리 가이드북에서도 좀처럼 찾기 힘든 ‘숨겨진 보석’ 세티아 다르마 하우스 가면 & 인형 박물관(Setia Darma House of Mask and Puppets)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심지어 입장료가 무료?! 마스(Mas)에는 전통적으로 가면을 제작하는 장인을 비롯해 크고 작은 로컬 갤러리가 많아서 겸사겸사 갤러리투어를 즐기기 좋은 코스랍니다. ▶ 2006년 오픈한 세티아 다르마 하우스 가면 & 인형 박물관(Setia Darma House of Mask and Puppets)은 기존의 발리 가이드북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테마 박물관(Theme Museum)으로, 이름 그대로 가면과 인형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세계 각지의 가면과 인형을 소장하고 있습니다만(한국 가면도 있다구?!), 대다수는 인도네시아의 각 지역에서 수집한 것입니다. 17,000여개의 섬과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인구(약 2억 7천만 명)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의 ‘가장 인도네시아스러운 컬렉션’이 아닐까요? ▶ 컬렉션 규모는 총 7,000여점으로 가면(1,300여 점)보다 인형(5,700여 점)이 4배 이상 많습니다. 박물관 이름을 가면 & 인형 박물관이 아니라, 인형 & 가면 박물관로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1만 제곱미터가 넘는 방대한 부지의 박물관에는 전시관 뿐 아니라, 아름다운 열대 발리식 정원(tropical Balinese garden)과 야외 공연장(Outdoor Theater), 주차장 파빌리온(Bale Parking), 카페 토펭(Cafe Topeng)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필자가 방문한 2023년에는 카페 토펭(Cafe Topeng)은 휴업 중. ▶ 박물관 부지 내에 관람객이 쉴만한 정자(Pavilion), 즉 펜도포(Pendopo)와 베일(Bale)이 구석구석 자리 잡고 있습니다. 관람이 끝난 후 박물관과 논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베일(Bale)에서 잠시 쉬었는데요, 논밭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인도네시아식 정자의 운치와 여유는 발리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호사겠지요. 텀블러에 아아를 챙겨오지 않은게 아쉬울 따름…….

▶ 번외적으로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Jakarta)와 족자카르타(Yogyakarta)에서도 인도네시아 전통 가면과 인형 컬렉션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해당 박물관에서는 대체로 그림자극이나 인형 등의 공연이 정기적으로 개최되느니만큼 방문 전에 공연 일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필자는 2019년 자카르타에서 그림자극 인형 와양에 특화된 자카르타 와양 박물관(Jakarta Wayang Museum)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평일에 방문한지라 아쉽게도 공연을 못봤다는…….

▶ 제1전시장(JiogloⅠ) 인도네시아의 가면(Mask of Indonesia) : ▶ 제4전시장(JiogloⅣ)은 자바식 전통 가옥(Traditional Javanese Antique Houses) 조글로(Joglo) 중 자와티무르(Jawa Timur) 플럼팡(Plumpang) 지역의 양식입니다. ▶ 제1전시장(JiogloⅠ)에는 소장이나 전시가 아니라, 실제 공연을 위해 제작된 가면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다른 전시관에 비해 사이즈가 크다는 것이 특징으로, 가면 뿐 아니라 실제 공연자가 착용하는 의상까지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안쪽의 전시실(04-2.)에서는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중국식 사자와 의상과 신발, 악기류, 서커스용 물품까지 한자리에서 만나실 수 있는데요, 이는 인도네시아에 오랜 기간 거주하면서도 고향의 문화를 보존한 화인(華人)의 흔적입니다. ▶ 우리가 흔히 ‘중국사자(chinese lion)’라고 부르는 바롱사이(Barongsai)는 사자와 개, 사슴 등을 합쳐 놓은 상상의 동물입니다. 커다란 입과 쉴 새 없이 흔들리는 눈꺼풀이 인상적이지요. ▶ 번외적으로 인도네시아 경제는 소수의 화인(華人)들이 장악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 전역에 화인들이 세운 중식당, 차이나타운, 편의점, 쇼핑몰 등이 즐비합니다. 주말에 쇼핑몰을 방문했는데, 중국식 공연(사자춤, 중국식 서커스, 노래, 유수 등)을 한다면, 화인이 세운 것일 확률이 99%!

▶ 펜도포Ⅰ(PendopoⅠ), 펜도포Ⅱ(PendopoⅡ) : ▶ 펜도포(Pendopo)는 인도네시아식 전통 정자(Paviliion)로 지붕과 기둥은 있지만, 벽면이 없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주거용이라기보다는 거주민이 휴식을 취하거나, 소소한 잡일을 처리할만한 공간이지요. ▶ 바닥에 바로 앉을 수 있는 펜도포(Pendopo)는 앉을 자리를 바닥에서 높이 띄운 베일(Bale)과 양식적인 면과 규모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비가 자주 오고 습한 동남아시아에서는 바닥에서 높이 띄울수록 벌레의 침입을 조금이나마 막을 수 있습니다. ▶ 박물관의 펜도포(Pendopo)는 여느 가정집과 달리 기둥마다 장식품이 있는 등 미학적인 측면에서도 차별화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 제5전시장(JiogloⅤ) 세계의 인형(Mask of the World) : ▶ 제5전시장(JiogloⅤ)은 자바식 전통 가옥(Traditional Javanese Antique Houses) 조글로(Joglo) 중 자와티무르(Jawa Timur) 보조네고로(Bojonegoro) 지역의 양식입니다. ▶ 전시장 입구에 박물관 설립자(Founder) 어거스틴 프레이트노(Agustinus Prayitno)와 미국 오바마 대통령(Barack Obama,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이 악수를 하는 모습의 인형이 있습니다. 두 분이 실제로 만난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 번외적으로 오바마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남성과 재혼한 어머니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4년간 거주한 적이 있습니다. 역대 미국 대통령 중 가장 아시아와 인연이 깊은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때문인지 인도네시아인의 오바마에 대한 호감도도 매우 높습니다. ▶ 2014년부터 재임 중인 인도네시아 대통령 조코 위도도(Joko Widodo, 1961~)는 오바마를 닮았다하여, ‘아시아의 오바마’란 별명이 있습니다. ▶ 제5전시장(JiogloⅤ)은 일체의 벽없이 하나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른 쪽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유리 전시실마다 개별 국가의 인형을 모아 전시하고 있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관람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아쉽게도 한국 인형은 못 찾겠네요…….

▶ 자바식 전통 가옥(Traditional Javanese Antique Houses) 조글로(Joglo) : ▶ 세티아 다르마 하우스 가면 & 인형 박물관(Bali Setia Darma House of Mask and Puppets)의 개별 전시관은 자바식 전통 가옥(Traditional Javanese Antique Houses) 조글로(Joglo)입니다. 박물관의 조글로(Joglo)는 자바 중부(Central Java)와 동부(East Java)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건물을 고스란히 옮겨온 것으로 ‘전시관 자체가 전시품’이기도 하죠! 실제 가옥이라서 그런지 유리관에 소장한 일부 콜렉션을 제외하면, 여느 딱딱한 박물관이 아니라 마치 발리 부잣집(?!)의 소장품을 관람하는 듯 한 분위기를 물씬 느끼실 수도?!

▶ 인도네시아 최초의 세계무형문화유산(無形文化遺産, Intangible Cultural Heritage)(2008) 그림자극(Shadow Play) 와양 쿨릿(Wayang Kulit) : ▶ 와양 쿨릿(Wayang Kulit) 혹은 쁘뚠주칸 와양(Pertunjukan Wayang)은 인도네시아 자바와 발리의 전통 그림자극(Shadow Play)으로, 관객은 정교하게 제작된 인형이 표현하는 그림자와 더불어 음악과 이야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 공연을 위해 다양한 형태와 소재로 그림자극용 인형을 제작하며, 대표적인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와양 클리틱(Wayang Klitik) : 납작한 나무 인형(the flat wooden puppet) ▶ 와양 쿨릿(Wayang Kulit) : 납작한 가죽 그림자 인형(the flat leather shadow puppet) ▶ 와양 골렉(Wayang Golek) : 3차원 나무 인형(the three-dimensional wooden puppet) ▶ 쁘뚠주칸 와양(Pertunjukan Wayang)은 2008년 세계무형문화유산(無形文化遺産, Intangible Cultural Heritage)에 인도네시아 크리스(Indonesian Kris)와 함께 최초로 이름을 올린 인도네시아의 무형문화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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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인도네시아073 발리 루다나 박물관 & 루다나 미술 갤러리(1 Course Indonesia073 Bali Museum Rudana and Rudana Fine Art Gallery)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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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인도네시아073 발리 루다나 박물관 & 루다나 미술 갤러리(1 Course Indonesia073 Bali Museum Rudana and Rudana Fine Art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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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인도네시아074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고고학 박물관){1 Course Indonesia074 Bali Museum Gedung Arca(Museum Arkeologi)}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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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코스 인도네시아074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고고학 박물관){1 Course Indonesia074 Bali Museum Gedung Arca(Museum Arkeologi)} : ▶ 무슨 박물관 리뷰가 이거 밖에 없지? 17개?! :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은 2023년 3월 기준 구글맵 리뷰가 불과 17개에 불과한 지역박물관으로, 물 건너온 해외 관광객은 물론 발리 지역주민에게도 거의 알려지지 않은 장소입니다. 우붓에 한 달 전에 문을 연 카페도 이보다는 리뷰가 많을 것 같네요. 필자 또한 남들이 가보지 않은 곳을 한번 가보자, 정도의 가벼운 호기심으로 큰 기대 없이 방문했습니다. 우붓 시내에서 그렇게 멀지 않기도 했구요. ▶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은 구글맵에는 발리 고고학 박물관(Bali Museum Arkeologi)이라고 등록되어 있습니다. 본지에서는 박물관의 공식 명칭인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을 기준으로 표기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A부터 L까지, 무려 12개의 독립 전시관과 오각형(Pentagon)의 연못 분수대(Pond Fountain), 베일 전시관(Bale Exhibition) 등을 갖춘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은 리뷰의 숫자만으로 평가하기에는 너무나도 억울한(?) 퀼리티의 컬렉션을 자랑합니다. 발리 곳곳에서 관광객을 유혹하는 관광객용 미술관조차도 입장료가 100k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놀랍습니다. 이런 박물관이 리뷰가 열 개 남짓하다니……. 더구나 입장료도 없는데...?! ▶ 물론 발리인에게도 그리 흥미롭지 않을, 발리의 고고학 유물이 외지인에게, 그것도 외국의 여행자에게 일부러 찾아갈만할 정도로 인상적이지 않은 것은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극히 일부의 학자나 전문가가 아닌 이상 말이죠. 인도네시아어로 된 해설도 그리 충분하지 않은 열악한 상황에서, 여행자를 위한 영어 해설이 갖춰져 있기를 기대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지요. 더구나 발리에 가고, 보고, 먹을 만한 장소가 얼마나 많습니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숨겨진 보석을 찾고 싶다는 호기심과 남들이 가지 않는 곳을 가보고 싶다는 지적 허영심이 충만한, 극히 일부의 여행자를 위해 이 책을 집필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우붓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이 한 시간을 투자하기에 결코 썩 나쁘지 않은 선택지가 될 테니까요.

▶ 깔끔하게 구역별로 잘 정돈된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의 컬렉션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를 관람객에게 적절하게 소개할 수 있는 전시기법이 터무니없이 부족하고, 그러고자 하는 의욕도 딱히 없다는 건 발리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여행자에게는 아쉬운 대목입니다. 왜 박물관의 하드웨어에 비해 구글맵 리뷰가 턱없이 적은지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였습니다. ▶ 직접 가보지 않았다면! 박물관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사원이라는 것도, 세 곳의 구역과 12개의 전시관으로 엄격하게 기획되었다는 것도 깨닫지 못했을 것입니다. 세상에 21세기에 지도 하나, 브로슈어 하나 없는 박물관이라니. 심지어 공식 웹사이트도 없다니요...?! 너무해!

▶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은 박물관 자체가 하나의 사원이라구?! : 박물관이라는 용도로 사용하기는 하지만,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은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사원(Temple)이기 때문에 발리의 또 다른 사원을 구석구석 관람한다고 생각하셔도 좋겠습니다. 사원과 다른 점은 각각의 사원이 특정한 신이 아니라, 유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는 점이겠지요. ▶ 발리 게둥 아르카 박물관(Museum Gedung Arca)은 정문(Front Door) 밖에서 정면으로 바라볼 때 가로축(남북)이 매우 긴 형태로, 우측부터 제1구역(Zone 1)이라고 필자가 임의로 명명하였습니다. 좌측으로 제2구역(Zone 2), 제3구역(Zone 3), 제4구역(Zone 4)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 제2구역(Zone 2)은 사원의 느낌이 비교적 약한 편이지만, 정중앙에 분수대가 있는 제3구역(Zone 3)은 분수대에 여신상이 여럿 늘어서 있는 형태이며, 전시관이 하나 뿐인 제4구역(Zone 4)은 전형적인 사원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4구역(Zone 4)은 도로 쪽의 후문(Back Door)으로도 출입이 가능합니다. ▶ 박물관은 크게 네 구역으로 구분되며, 전시관은 총 12개로 전시관마다 알파벳 A부터 L까지 표기되어 있습니다. 전시관은 알파벳순으로 감상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 제1구역(Zone 1) : 사원의 안과 밖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정문(Front Door), 인포메이션 센터(Information Center), 화장실(Toilet), 오토바이 주차장 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내외객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 베일(Bale, Pavilion)이 마련되어 있죠. ▶ 제2구역(Zone 2) : 전시관 A(Exhibition A), 전시관 B(Exhibition B), 전시관 J(Exhibition J), 전시관 K(Exhibition K). 제2구역(Zone 2)의 모든 전시관 입구에는 2개의 신상이 좌우를 수호하고 있습니다. ▶ 제3구역(Zone 3) : 전시관 C(Exhibition C), 전시관 D(Exhibition D), 전시관 E(Exhibition E), 오각형(Pentagon)의 연못 분수대(Pond Fountain), 전시관 F(Exhibition F), 전시관 G(Exhibition G), 전시관 H(Exhibition H), 전시관 I(Exhibition I) ▶ 제4구역(Zone 4) : 전시관 L(Exhibition L) ▶ 각각의 구역은 담장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발리 사원(Balinese temple)의 전형적인 문 - 칸디 벤타르(Candi Bentar)를 통해 오갈 수 있습니다. ▶ 발리 사원은 원칙적으로 남쪽에서 북을 향해 경배하는 방향으로 지어집니다. 북쪽에 발리인이 신성시하는 아궁 산(Mount Agung)이 있기 때문이지요.

▶ 아쉽지만 박물관 지도도, 영문 해설도, 큐레이터도 없습니다……. : 안내원의 말에 따르면 알파벳 순서대로 관람하는 것이 정석이라고 했습니다만, 제2구역(Zone 2) 전시관 B(Exhibition B)에서 제3구역(Zone 3) 전시관 C(Exhibition C)는 아예 구역이 다르기 때문에 다소 혼돈스러울 수 있습니다. ▶ 안내원도 제3구역(Zone 3)을 한 바퀴 돌자 다시 제2구역(Zone 2)에 위치한 전시관 J(Exhibition J), 전시관 K(Exhibition K)로 안내하였기 때문에 사전 정보가 없었던 필자는 제4구역(Zone 4) 전시관 L(Exhibition L)의 존재조차 알 수 없었습니다……. ▶ 박물관 내 안내원은 전시 유물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할 수 있는 수준의 지식을 갖춘 전문가가 아니라, 박물관 관람시 관람객을 지켜보는 수준의 안내원입니다. 박물관의 유래나 전시관별 유물에 대한 소개 등을 부탁했지만, 영어를 못한다며 손사래를……. 그래서 큐레이터나 해설사가 아니라, 안내원이라고 호칭하겠습니다. ▶ 안내원이 유일하게 관람객에게 안내해 준 것이 있다면 박물관을 퇴장하기 전에 전시관 K(Exhibition K)를 다시 들러서 방명록을 써달라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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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인도네시아075 발리 갤러리투어(1 Course Indonesia075 Bali Gallery Tour)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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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코스 인도네시아070 발리 걷기 좋은 길Ⅱ 비치뷰·리버뷰(1 Course Indonesia070 Bali TrailsⅡ Beach View and River View) : ▶ 필자는 2023년 발리에 체류한 한 달간 총 8곳의 로컬 갤러리를 방문하였습니다만, 사실 발리에 방문하기 전에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여행지였습니다. 가이드북이나 블로그에서 후기를 찾기도 쉽지 않거니와, 장기여행자가 아닌 이상 일부러 시간을 내어 방문할 정도로 유명하지도 않지요. 저 또한 2023년 2월 14일 세티아 다르마 하우스 가면 & 인형 박물관을 방문하는 길에 알게 되었습니다. “동네에 왜 이렇게 공방이 많지?” ▶ 호기심에 박물관을 가고 오는 길에 3곳의 가면 공방을 방문하였습니다.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갤러리이기는 하지만, 가면 장인들이 어찌나 환대하며 맞이해 주던지! 한국에서 왔다니 한국 이야기부터, 자신이 만든 가면을 직접 쓰고 포즈까지 취해주는 모습에 장인의 작품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진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피차 영어로 소통이 원활하지는 않았습니다만…….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덕분에 발리의 독특한 가면을 비롯해 발리의 장인들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고, 이튿날 2월 15일에는 아예 하루를 할애해 갤러리투어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방문지 세마르 쿤닝 1(Semar Kunning 1)부터 네 번째 방문지 수리타 페인터(Surita Painter)는 일직선으로 밀집해 있어 도보로 방문하기에 딱 좋더군요. 단 하루만에 5곳의 갤러리를 방문하였습니다. ▶ 아딜 아트 갤러리(Adil Art Gallery), 아스티나 마스크 갤러리(Astina Mask Gallery), I.B 수타르자(I.B Sutarja) 그리고 은자나 틸렘 갤러리(Njana Tilem Gallery)는 버스정류장과 인접해 그냥 방문한 갤러리입니다. 필자가 방문한 공방 외에도 우붓 남부의 라야 마스(Raya Mas)와 로드툰두(Lodtunduh)에는 전통적으로 공방과 장인이 많고, 이 덕분에 현재까지도 공방을 겸한 로컬 화랑 수십, 아니 수백여 곳이 밀집해 있습니다.

▶ 발리 대부분의 공방은 방문객의 입장을 환영하며, 별도의 관람료를 받지 않습니다. 문이 열려 있으면 관람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대체로 사진 촬영이 가능하지만, 필자가 방문한 여덟 곳 중 딱 두 곳에서는 화랑 내부에서 촬영을 금지하였습니다. 입장할 때 사진 촬영이 가능한지 물어보면 됩니다. ▶ 모든 갤러리의 전시품은 구매 가능합니다. 대부분 ‘시가’로 판매하기 때문에 흥정 필수! 일부 공방은 한국까지의 포장·배송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 발리의 호텔 객실과 레스토랑은 구석구석에 발리의 전통 회화와 조각 작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갤러리투어를 하고 나니,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발리식 예술품이 눈에 잘 띄기도 하고, 조금 더 관심을 갖고 꼼꼼하게 보게 되더군요.

▶ 발리 갤러리는 판매하는 예술품의 성격에 따라 조각 전문 갤러리, 회화 전문 갤러리, 가면 전문 화랑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발리 갤러리는 오직 판매만 하는 상업적 갤러리와 장인이 제작하는 공방을 겸한 공방형 갤러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여행자 입장에서는 직접 장인이 자신이 만든 작품을 설명해 주는 공방형 갤러리가 좀 더 흥미진진합니다. 또한 공방형 갤러리는 실제로 장인과 그의 가족이 거주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발리 현지인의 집 구경’을 하는 묘미도 느끼실 수 있습니다. ▶ 반면 상업적 갤러리는 돈 얘기 밖에 안 해서 영……. 세마르 쿤닝 1(Semar Kunning 1)은 전형적인 상업적 갤러리입니다만, 그렇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구글맵 리뷰가 가장 많습니다. 제가 방문한 갤러리 중 실제로도 관람객이 가장 많았으며, 대형버스 주차도 가능한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 아딜 아트 갤러리(Adil Art Gallery) : ▶ 아딜 아트 갤러리(Adil Art Gallery)는 사원 그리야 아딜 마스(Griya Adil Mas)와 맞닿은 개인 공방입니다. 조각 전문! ▶ 갤러리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가족들이 거주하는 집의 일부를 갤러리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 남의 집’을 둘러보는 기분도 느낄 수 있습니다. 집의 정중앙에 가족사원(Family Temple)이 있고, 가옥, 갤러리, 정원 등이 이를 구(口)형으로 둘러싼 구조입니다. ▶ 전형적인 상업 갤러리이지만, 가격표는 찾아볼 수 없더군요. 흥정 필수! ▶ 가족들이 새를 좋아하는지 다양한 종류의 새를 키우더군요. 강아지도 새장에 키우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는…….

▶ 인도네시아의 새 사랑(Bird Love in Indonesia) : ▶ 인도네시아에는 새를 즐겨 키우는 이들이 많습니다. 2019년도 기사에 따르면 무려 7500만 마리에 달한다는데, 이로 인한 문제(야생동물 멸종, 국제 협약 위반, 생물 보안 등)도 적지 않습니다. ▶ 이 때문에 우리에게는 낯설기 짝이 없는, 새 대회(Bird Competition)도 전국 각지에서 열립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직접 자신의 새를 출전시킬 정도로 중요한 문화적 코드로, 우리나라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개를 키우는 것에 비견할 수 있습니다. ▶ 인도네시아 최대의 새 시장은 자카르타의 프라무카 시장(Pasar Burung Pramuka)입니다. ▶ 발리에도 사트리아 새 시장(Satria Bird Market), 덴파사르 상글라 새 시장(Pasar Burung Sanglah Denpasar) 등 새시장이 있습니다.

▶ 아스티나 마스크 & 원목 갤러리(Astina Mask & Wood I.B. Oka) : ▶ 아스티나 마스크 & 원목 갤러리(Astina Mask & Wood I.B. Oka)에서는 마스터 카버(Master Carver) 이다 바구스 케툿 겔로독(Ida Bagus Ketut Gelodog)의 두 아들이자 형제 조각가 이다 바구스 아놈 수르와얀(Ida Bagus Anom Surwayan)과 이다 바구스 오카 아스티나(Ida Bagus Oka Astina)의 작품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 두 형제의 작품은 발리의 전통 가면에 관심이 많은 해외 ? 미국, 캐나다 등에서 전시할 정도로 세계적인 명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 제1갤러리(Gallery 1)에서는 무희들이 공연을 위해 착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가면을, 제2갤러리(Gallery 2)에서는 공연보다는 장식용으로 적합한, 화려하고 아름다운 가면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발리 장인계의 박찬호?! : 이다 바구스 오카 아스티나(Ida Bagus Oka Astina)는 엄마와 방문한 필자에게 너는 행운아라며, 돌아가신 엄마 얘기를 시작으로, 한국에도 방문한 적이 있다, 이건 주문 제작해서 만드는 거다 등 쉴 새 없이 토크를 하시더군요. 여기 있는 가면은 모두 자기가 만든거라며, 직접 가면을 쓰고, 공연 포즈를 취해주며 설명해 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 이다 바구스 아놈 수르와얀(Ida Bagus Anom Surwayan)의 작품은 가면 콜렉터가 아니더라도, 해외여행가서 하나쯤 사고 싶은 ‘장식용 가면’을 전문으로 제작합니다. 다소 발리스럽지 않은 가면이 많은 건 그 때문이며, 주로 일본인 손님이 많다네요. 발리 가면에서 왠지 모르게 일본풍이 느껴지기도?! ▶ 가면 만들기 체험(Mask Making)도 가능합니다. 가면의 제작 난이도에 따라 여러 세션이 필요할 수 있으며, 세션당 400k. 사전 예약 필수!

▶ 워슈트 발리(Warshoot Bali) & 수리타 페인터(Surita Painter) : ▶ 수리타 페인터(Surita Painter)는 갤러리 한 켠에 로컬 식당 워슈트 발리(Warshoot Bali)가 딸려 있는 단칸 로컬 갤러리입니다. 테이크아웃과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은 매우 작지만, 곳곳에 범상치 않은 조각과 회화로 가득하더군요. ▶ 고페이(GoPay)로 결제 가능하지만, 약간의 수수료(2k)가 추가됩니다. 그래서 현금으로 결제했습니다. ▶ 화장실 있습니다. ▶ 식사를 하고, 주인장에게 허락을 구해 닫혀 있던 수리타 페인터(Surita Painter)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구글 맵에는 ‘임시 휴업’이라고 뜹니다.

구매가격 : 9,9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76 발리 왕궁(1 Course Indonesia076 Bali Royal Palaces)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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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코스 인도네시아076 발리 왕궁(1 Course Indonesia076 Bali Royal Palaces) : Q. 발리는 군주국입니까, 공화국입니까? ▶ 발리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왕조가 경합한 전쟁터였고, 1651년 이후에만 최소 9개의 왕조 ? 클룽쿵(Klungkung), 불레렝(Buleleng), 카랑가셈(Karangasem), 맹위(Mengwi), 바둥(Badung), 타바난(Tabanan), 기안야르(Gianyar), 방글리(Bangli), 젬브라나(Jembrana)가 공존하였습니다. 각각의 왕조는 독자적인 국왕(Rajas)과 수많은 왕족이 있었으니 발리 전역에 수많은 왕궁이 세워질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 발리 왕조에 대한 기록은 금석과 발리 고유의 연대기(babad),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의 기록물 등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나, 불완전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이견이 분분한 상황입니다. ▶ 발리는 1945년 인도네시아 공화국의 일부가 되면서, 더 이상 공식적인 군주국은 아닙니다만,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종교적으로 ‘힌두 국가 발리’이자 ‘발리 군주국’에 대한 가치는 발리 곳곳의 왕궁과 사원, 무엇보다 그들을 참배하는 발리인들의 가슴 속에 살아 있습니다. 21세기 현재에도 우붓 왕궁(Ubud Palace)에 거주하는 우붓 왕족이 바로 그 증거일 것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동인도 사제 마하 르시 마르칸데야(Maha Rsi Markandeya)는 발리 힌두교의 초석을 다진 성직자(the foundation of Balinese Hinduism)이자 현자(Rishi)로써 발리의 전설적인 사원을 여럿 창건하였을 뿐만 아니라, 계단식 논을 짓는 농부들을 위해 수박(Subak)이라 불리는 공유 관개 시스템(shared irrigation system for the terraced landscape)과 마을의 통치를 위한 마을 의회(a village council) 반자르(the banjar)를 조직하는 등 ‘발리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입니다. ▶ 르시 마르칸데야는 자바 섬의 신성한 마을을 건립하여 사람들을 다스렸습니다. 이후 갖은 고난을 견디며, 발리에 발을 디딜 수 있었습니다만 이 과정에서 그를 따라 수천리 길을 마다하지 않은 추종자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마르칸데야는 시행착오를 거쳐 다시 한 번 발리로 떠났고, 현재의 우붓에 정착할 수 있었습니다.

▶ 르시 마르칸데야가 정착지를 찾아 발리를 헤매고 있을 때 어느 산비탈에 5개의 귀금속( five precious metals)을 묻으라는 계시를 받고, 지은 사원이 바로 대표 사원(Mother Temple)이라 불리는 베사키 대사원(Besakih Great Temple)입니다. 우붓에서 북동쪽에 위치하며, 아궁 산(Gunung Agung) 서남쪽에 자리 잡고 있는 거대한 규모의 사원군(寺院群)이죠. ▶ 우밧(Ubad)은 2개의 강을 따라 수많은 식물이 자라고 있었기에, 치유와 약이란 의미의 뜻으로 붙여진 지명입니다. 르시 마르칸데야를 따라 바다를 건넌 이들의 지치고, 아픈 몸을 치료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였을 것입니다. 우밧(Ubad)은 현재 우붓(Ubud)으로 변하였습니다만, 캄푸한 강을 따라 흐르는 영적인 기운은 여전히 발리인과 함께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 르시 마르칸데야는 두 개의 강이 합류하는 곳에서 영적인 기운을 느꼈고, 바로 그 곳에 사원을 건설하였습니다. 그 강이 캄푸한 강(Campuhan River)이며, 강변의 사원이 푸라 구눙 레바(Pura Gunung Lebah)입니다. 캄푸한 강(Campuhan River)은 캄푸한 다리(Pont de Campuhan)로 직접 내려갈 수 있으며, 좌우로 갈라진 2개의 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15세기 마자파힛 제국(Majapahit Empire)이 붕괴된 후 자바 섬을 떠난 귀족들이 대거 발리로 이주하였습니다. 발리 동부의 겔겔(Gelgel) 왕국이 이로써 시작되었으며, 17세기에 이르러 우붓을 비롯한 발리 전역의 왕국과 왕가가 치열하게 이합집산을 반복하였습니다. ▶ 수카와티(Sukawati)에 자리 잡은 클룽쿵 왕가(Klungkung Regency)는 18세기에 이르러 자신의 친척을 발리 파견하였습니다. 조코르데 응우라 타바난(Tjokorde Ngurah Tabanan)이 펠리탄 왕궁(Peliatan)을, 조코르데 탕케반(Tjokorde Tangkeban)이 삼바한 왕궁(Sambahan)을 건설하는 등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 우붓 왕궁(Ubud Palace) 푸리 사렌 아궁(Puri Saren Agung) : ▶ 구글 맵이나 블로그 등에서 흔히 우붓 왕궁(Ubud Palace)이라고 부릅니다만, 공식 명칭은 푸리 사렌 아궁(Puri Saren Agung)입니다. 이름 그대로 우붓 왕가의 공식 거주지(the official residence of the royal family of Ubud)로, 발리 왕궁(Palace in Bali)을 대표하는 왕궁이기도 합니다. ▶ 조선의 서울에는 현재 다섯 곳의 궁궐(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만 보존되어 있습니다만, 발리의 역사에는 크고 작은 왕가가 복잡다단하게 존재했기 때문에 왕궁 또한 많습니다. 조선과 달리 종교적인 기능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 우붓 왕궁(Ubud Palace)의 공식적인 개장 시간은 7시입니다. ▶ 한국의 경복궁을 상상하고 방문하시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덕수궁보다도 작은데다가, 개방된 구역 자체가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10분이면 한 바퀴 다 돌아보기엔 충분합니다.

▶ 펠리탄 로열 팰리스(Pelitan Royal Palace) : ▶ 펠리탄 로열 팰리스(Peliatan Royal Palace)는 우붓 왕궁(Ubud Palace)보다 작긴 하지만, 개방된 구역만큼은 우붓 왕궁(Ubud Palace)보다 널찍하게 트여 있습니다. 특히 분수대가 있어서 한층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사롱(Sarong)을 빌려 입는 것은 유료로 옷을 빌려 입으면 사원 여기저기에서 멋진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창조경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 필자는 애매하게 비가 오는 가운데, 적당히 자리를 잡고 앉아서 외국인 관광객이 옷을 빌려 입고 사진 찍는 모습을 느긋하게 구경했답니다. 관광객이 사진 찍는 가운데 꿋꿋하게 운동을 하는 어느 청년이 가장 인상적이더군요.

▶ 푸리 아궁 페메쿠탄, 바둥 궁전(Puri Agung Pemecutan, Badung Palace) : ▶ 타만 투카드 코리아(Taman Tukad Korea)에서 멀지 않은 남쪽에 자리 잡고 있는 푸리 아궁 페메쿠탄, 바둥 왕궁(Puri Agung Pemecutan, Badung Palace)은 바둥 왕궁(Badung Regency)의 첫 번째 통치자 이 구스티 응우라 메이드 페메쿠탄(I Gusti Ngurah Made Pemecutan)(?~1810)이 건설하였습니다. ▶ 1788년 완공되었으며, 이후 바둥 왕국의 정부 청사로 활용되었습니다. ▶ 집단적 명예자살 뿌뿌딴(Puputan)을 대표하는 운동 중에 하나가 1906년 네덜란드와 바둥 왕국(Kerajaan Badung) 간의 뿌뿌딴 바둥(Puputan Badung)입니다. ▶ 제 7대 바둥왕 이 구스티 응우라 메이드 아궁(I Gusti Ngurah Made Agung)(1876~1906)은 네덜란드의 침략을 받고, 뿌뿌딴 바둥(Puputan Badung)을 일으켰으며 푸리 아궁 페메쿠탄, 바둥 왕궁(Puri Agung Pemecutan, Badung Palace)을 스스로 불태웠습니다. 그 또한 1902년부터 1906년까지의 처절한 전쟁 기간 동안 전사하였습니다.

▶ 바둥 왕국(Kerajaan Badung)은 1343년부터 발리 섬 정중앙과 남부를 지배했던 왕궁으로, 네덜란드 왕국과 치열한 전쟁(1902~1906)을 통해 몰락하였습니다. ▶ 네덜란드는 바둥 왕궁을 정복한 후 십여 년이 흐른 후 왕족의 후예 이 구스티 알리트 응우라 페메쿠탄(I Gusti Alit Ngurah Pemecutan)을 바둥으로 돌려보내고, 해당 지역의 수장으로 임명하는 등의 유화책을 취했습니다. 현재의 바둥 왕국은 인도네시아 공화국이 독립한 현재까지 차츰 복원된 것으로 발리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독립 왕궁으로 존경 받습니다. ▶ 왕족들이 거주하는 공간과 그들을 위한 사원이 있으며, 사원은 가족 사원(Family Temple)이라기엔 규모가 크고, 11개 층으로 이루어진 메루(Meru) 또한 최고의 격을 과시합니다. 특히 사원 내부에서 연못을 갖춘 또 하나의 작은 사원이 연결되는 구조는 특이하면서도 인상적이었습니다. ▶ 푸리 아궁 페메쿠탄, 바둥 왕궁(Puri Agung Pemecutan, Badung Palace)은 구글맵 리뷰가 162개에 불과합니다만, 메인 빌딩(Main Building)에 안내원이 상주하기 때문에 관람객이라면 부담 없이 들르실 수 있습니다. ▶ 안내원은 단순히 동선만 소개해 주는 수준이기 때문에, 영어 해설이나 원활한 질의응답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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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인도네시아077 발리 동네사원{1 Course Indonesia077 Bali Hindu Temples(Pura)}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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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코스 인도네시아077 발리 동네사원{1 Course Indonesia077 Bali Hindu Temples(Pura)} : ▶ 1만 개의 사원이 있는 ‘사원의 나라’ 발리! 아침에 눈뜨면 제물을 바치면서 하루의 안녕을 빌고, 저녁에 잠들기 전에 다시 한 번 제물을 올리며 내일의 안녕을 비는 발리인에게 힌두 사원(Hindu Temple)은 단순한 종교 시설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 공간입니다. ▶ 우붓에서 홈스테이를 한다면 담장을 두른 가정집의 가족사원(Family Temple)부터 집안의 모든 귀퉁이에 제단이 있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매일 아침 사람들이 오가는 문 앞과 집에서 가까운 제단마다 제물을 올리는 풍경은 발리를 떠나서도 잊을 수 없는 발리만의 풍경이죠. ▶ 해가 지면 전통 공연을 연습하고, 매년 녜삐 축제(Nyepi Festival)를 앞두면 동네 주민이 함께 준비하는 ‘발리힌두교’의 현장, 발리 동네사원(Bali Hindu Temples)의 품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동네 청년들의 ‘노천’ 전통공연 연습장, 우붓(Ubud) 푸라 데사 타만 카자 우붓(Pura Desa Taman Kaja, Ubud) : ▶ 게스트하우스 바로 앞에서 어찌나 열정적으로 공연 연습을 하는지 중간에 몇 번이고 깨게 되더군요... 공연 연습을 가만히 지켜보자니, 어디 공연장에 돈 내고 갈 생각이 까맣게 사라졌습니다. 개이득... ▶ 발리 전통 음악은 타악기가 많지만, 현악기도 있습니다. ▶ 연주자 한가운데에 지휘자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휘자는 담배를 필 수 있습니다?! ▶ 대부분의 연주자는 중고등학생쯤 되는 청소년이 대다수입니다. 성인은 너댓 명쯤?! 성인은 좀 더 어렵거나, 무거운 악기를 다룹니다. ▶ 동네 한복판에서 연습을 하다보니, 지나가는 사람들마다(특히 외국인)은 한참씩 구경하고 갑니다. ▶ 공연 연습시간은 대략 해가 질 무렵인 6시부터 8시 반까지. ▶ 공연 연습장은 푸라 데사 타만 카자 우붓(Pura desa taman kaja, Ubud) 맞은 편에 위치. ▶ 공연 연습장은 푸라 데사 타만 카자 우붓(Pura Desa Taman Kaja, Ubud) 맞은 편이지만, 실제 공연장은 조금 더 우붓 시내쪽으로 400미터 내려간 푸라 달렘 타만 카자(Pura Dalem Taman Kaja)입니다.

▶ 르시 마르칸데야가 두 개의 강이 합류하는 곳에 세운 신성한 사원, 우붓(Ubud) 푸라 구눙 레바(Pura Gunung Lebah) : ▶ 르시 마르칸데야가 정착지를 찾아 발리를 헤매고 있을 때 어느 산비탈에 5개의 귀금속( five precious metals)을 묻으라는 계시를 받고, 지은 사원이 바로 대표 사원(Mother Temple)이라 불리는 베사키 대사원(Besakih Great Temple)입니다. 우붓에서 북동쪽에 위치하며, 아궁 산(Gunung Agung) 서남쪽에 자리 잡고 있는 거대한 규모의 사원군(寺院群)이죠. ▶ 우밧(Ubad)은 2개의 강을 따라 수많은 식물이 자라고 있었기에, 치유와 약이란 의미의 뜻으로 붙여진 지명입니다. 르시 마르칸데야를 따라 바다를 건넌 이들의 지치고, 아픈 몸을 치료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였을 것입니다. 우밧(Ubad)은 현재 우붓(Ubud)으로 변하였습니다만, 캄푸한 강을 따라 흐르는 영적인 기운은 여전히 발리인과 함께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 르시 마르칸데야는 두 개의 강이 합류하는 곳에서 영적인 기운을 느꼈고, 바로 그 곳에 사원을 건설하였습니다. 그 강이 캄푸한 강(Campuhan River)이며, 강변의 사원이 푸라 구눙 레바(Pura Gunung Lebah)입니다. 캄푸한 강(Campuhan River)은 캄푸한 다리(Pont de Campuhan)로 직접 내려갈 수 있으며, 좌우로 갈라진 2개의 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미술 갤러리와 사원의 랑데뷰, 우붓(Ubud) 푸리 사렌 켈로드 로드툰두 우붓(Puri Saren Kelod Lodtunduh Ubud) ▶ 세마르 쿤닝 1(Semar Kunning 1)는 ‘발리의 전형적인 상업 갤러리’로 회화 작품을 전문으로 취급합니다. 지극히 상업적인 갤러리이기 때문에, 입장하자마자 돈 얘기부터 시작해 돈 얘기로 마무리하는 안내원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안내원에 따라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 갤러리는 십여 개의 크고 작은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으나, 모두 연결되어 있지 때문에 어렵지 않게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엄밀하지는 않으나, 구역별로 대자연(논, 바다, 연못과 잉어), 사람(여자, 무희, 어부...), 힌두교와 신화 등 대중적인 주제별로 나뉘어 있습니다. ▶ 입장료는 별도로 없으며, 대형 주차장 완비. 화장실도 있습니다. ▶ 집에 돌아가는 길에 근사한 사원이 있길래 한 바퀴 둘러 보았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다가와 저~기도 둘러보라고 권하시길래 들어갔더니...?! 푸리 사렌 켈로드 로드툰두 우붓(Puri Saren Kelod Lodtunduh Ubud) 내부에 갤러리가 있더군요! 사원 내부에 갤러리가 있다니! 디스 이즈 발리!! ▶ 알고보니 갤러리 세마르 쿤닝 1(Semar Kunning 1)과 사원 푸리 사렌 켈로드 로드툰두 우붓(Puri Saren Kelod Lodtunduh Ubud)은 서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지도상으로는 꽤 떨어져 있어서 상상도 못했더랬죠. 같은 그림인데도 불구하고, 갤러리에 판매를 위해 걸어 놓은 그림과, ‘갤러리가 있는 사원’에서 보는 그림은 사뭇 느낌이 사뭇 달랐습니다.

▶ 샘물이 솟아나는 우붓 동쪽 사원, 우붓(Ubud) 푸라 달렘 푸리 펠리아탄-우붓(Pura Dalem Puri Peliatan-Ubud) ▶ 푸라 달렘 푸리 펠리아탄-우붓(Pura Dalem Puri Peliatan-Ubud)은 별도의 매표소가 없는 동네사원입니다. ▶ 여느 사원과 다른 점을 꼽자면, 외관상 바라볼 때 북쪽의 비탈진 경사지를 활용해 석상군(North Stone Statues Complex)을 근사하게 새웠다는 점과 남쪽 안쪽에 약수터(Spring Water)가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마을 주민들이 큰 물통으로 물을 받아가는 모습을 보고, 저도 한 모금 맛봤답니다. 이것이 바로 발리의 포션?!

▶ 캄푸한 강을 가로지르는 ‘계곡사원’, 우붓(Ubud) 우붓 랑곤 팰리스(Puri Langon Ubud) ▶ 1만개의 사원이 있는 발리에서 어지간한 아름다움으로는 눈길조차 사로잡기 어려울 것입니다만, 우붓 랑곤 팰리스(Puri Langon Ubud)는 현지인들의 결혼식 촬영 장소로 각광받는다는 점만으로도 평범한 사원 이상의 동네사원(Hindu Temples)입니다. ▶ 남신상을 시작으로 여러 신상이 일렬로 죽 늘어서 있네요. 우붓 랑곤 팰리스(Puri Langon Ubud)는 진입로만 봐도 범상치 않습니다. ▶ 녜삐 축제 준비로 여념이 없는 모습은 2월의 발리라면 어디서나 마주칠 수 있는 장면입니다. ▶ 가파른 계단을 내려간 후, 제단을 지나, 다리를 건너, 다시 오르막길을 타야 베일(Bale)에 당도할 수 있습니다. ▶ 사원 맞은편에 위치한 베일(Bale)은 1층 내부에 유리벽으로 작은 갤러리가 있으며, 갤러리 외부의 복도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구조입니다. 사원 쪽에 마침 의자도 마련되어 있어서, 사원의 절경을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 우붓 랑곤 팰리스(Puri Langon Ubud)는 동서로 갈라진 계곡의 굴곡을 활용하였으며, 자연스럽게 대자연을 사원의 일부로 끌어 들였습니다. 계곡물이 사원을 좌우로 양분하였으나, 크고 작은 다리를 통해 왕래할 수 있습니다. 곳곳의 신상과 푸르른 물을 조화시킨 아름다우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아쉽게도 외국인 관광객은 내부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계단과 다리를 건너가면 사원만한 높이의 베일(Bale, 발리 정자)에서 야외 전경을 감상하시는 것은 가능! ▶ 베일(Bale) 뒤편의 오르막길을 타니, 시원한 논뷰(Rice Terrace View)가 펼쳐집니다. 사원을 바라보며, 탈 수 있는 스윙(Swing)도 마련되어 있네요. 신성한 사원을 내려다보는 스윙(Swing)이라니 어쩐지 불경스럽기 짝이 없습니다만……. ▶ 구글맵 리뷰는 30여개에 불과하다는 점이 의아할 정도의 사원으로, 숙소와 새벽시장에서 가까워 넉넉하게 1~2시간이면 함께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물 한 병 챙겨가세요!

구매가격 : 9,9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78 발리 동네공원(1 Course Indonesia078 Bali Local Parks)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원코스 인도네시아078 발리 동네공원(1 Course Indonesia078 Bali Local Parks) : ▶ 공원을 가기 위해 해외여행을 간다면? 조금은 의아하게 들릴 것입니다. 아니 해외에 가면 박물관, 미술관, 테마파크, 맛집 등 갈 곳이 얼마나 많은데 벌건 대낮에 공원을 간다니... 비싼 비행기삯을 떠올리면 더더욱 말리고 싶어지죠. 하지만 넉넉한 일정으로 여행 중인 한달살러라면 공원만큼 근사한 여행지 겸 휴양지도 없을 것입니다. ▶ 제주도 면적(1,849km²)의 3배에 달하는 발리(5,780km²)는 드넓은 바다와 해발 3천 미터(3,031m)에 달하는 아궁산 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갖추고 있는 세계적인 관광지입니다만, 우붓(Ubud)과 덴파사르(Denpasar)처럼 발리에서도 유독 인구가 밀집한 지역에 거주하는 현지인들은 오히려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자유로운) 동네공원(Local Parks)에서 축구하고, 외식하고, 놀이터에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깁니다. ▶ 한국의 청계천을 모델로 개발한 타만 투카드 코리아(Taman Tukad Korea)에서 산책을 하고, 바즈라 산디 기념탑(Bahra Sandhi Monument)과 연결된 라팡간 푸푸탄 레논(Lapangan Puputan Renon)에서 잠시 소나기를 피한 후, 해가 뉘엿뉘엿 지는 저녁 시간 ‘분수쇼 맛집’ 루밍탕 공원(Lumingtang Park)을 거닐고 싶은 여행자에게 발리 동네공원(Bali Local Parks)을 엄선해 소개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덴파사르(Denpasar) 루밍탕 공원(Lumingtang Park) & 루밍탕 필드(Lumintang Field) : ▶ 루밍탕 공원(Lumingtang Park)은 도시의 30%가 녹지여야 한다는 발리 법을 준수하기 위해, 덴파사 우타라(Denpasar Utara)의 거대한 부지를 공원화한 동네공원입니다. 총 면적 총 5.56 헥타르. ▶ 루밍탕 공원(Lumingtang Park)은 동네공원치고는 규모가 매우 큽니다. 일부러 주말에 방문했기 때문에 현지 주민들이 운동하고, 야외 나들이하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찾아보기 어렵네요. ▶ 공원은 남북으로 길쭉한 직사각형의 형태로, 곳곳에 운동기구, 야외쉼터,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동남쪽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청소년들이 춤을 추는 공터가, 동북쪽에는 사원과 깔끔하게 정비된 스트리트 마켓이 있고, 정중앙에 큼지막한 분수대가 있습니다. ▶ 외곽의 산책로와 별도로, 공원을 정사각형으로 달릴 수 있는 (약간 작은 사각형의) 조깅 트랙이 갖춰져 있습니다. ▶ 먹거리를 판매하는 상점을 모두 일정한 구역(주차장)으로 제한하였기 때문에, 공원 내에는 노점상이 많지 않고 전반적으로 깔끔하다는 점이 인상적이더군요. 공원 내에서도 간단한 군것질을 팔기는 하지만, 어린이용 장난감, 풍선 등을 주로 취급합니다. ▶ 공원 동쪽은 이름 모를 강과 맞닿아 있습니다. 공원과 왕래할 수 있는 계단이 남쪽과 북쪽에 각각 마련되어 있어 강변길도 자유롭게 거닐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물이 투명하진 않긴 하지만, 강변길은 걷는 것만으로도 심신이 평온해 집니다. ▶ 루밍탕 공원(Lumingtang Park)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에 분수쇼(Water Fountain Show)를 합니다. 단 정확한 시간을 알지 못해 일단 가고 봤는데요, 일몰 이후에 시작합니다. ▶ 필자는 분수쇼(Water Fountain Show)를 6시 50분부터 대략 1시간 동안 관람하였습니다만, 언제 끝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15분 정도 하겠지? 싶었는데, 30분이 지나도 끝나지 않고 노래가 이어지더군요. 화려한 조명과 함께 음악이 어우러진 분수쇼(Water Fountain Show)는 가히 루밍탕 공원(Lumingtang Park)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 바둥 왕궁(Badung Regency) 라팡간 뿌뿌딴 바둥(Lapangan Puputan Badung) : ▶ 발리의 자존심, 바둥 왕궁(Badung Regency)을 만나다 : 바둥 왕궁(Badung Regency)은 발리의 중부와 남부를 지배한 왕조 국가로, 네덜란드의 침략에 맞서 싸운 집단적 명예자살 뿌뿌딴(Puputan)을 지휘하였습니다. 비록 전쟁에 패배해 패망하였으나, 그들의 희생은 발리인의 자부심이자 자존심으로 현재 복원된 푸리 아궁 페메쿠탄, 바둥 왕궁(Puri Agung Pemecutan, Badung Palace)과 라팡간 뿌뿌딴 바둥(Lapangan Puputan Badung)에서 그 흔적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목적지는 차크라 호텔 서쪽에 위치한 라팡간 뿌뿌딴 바둥(Lapangan Puputan Badung)입니다. 발리의 독특한 독립운동 - 집단적 명예자살 뿌뿌딴(Puputan)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공간으로 우리나라의 독립기념관, 현충원 등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 가장 큰 차이점은 라팡간 뿌뿌딴 바둥(Lapangan Puputan Badung)은 ‘시민들을 위한 시티공원’이라는 것입니다.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시티공원의 한 켠에 독립영웅비를 세워 놓았다는 점에서 전적으로 추모를 위한 현충원과는 조성 취지와 관람객의 방문 목적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 방대한 부지의 시민공원에 독립 운동가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1997년 발리의 전통무기인 케리스(Keris)와 창을 들고 새하얀 옷을 두른 남성과 여성, 그리고 어린이 3명으로 이루어진 청동상이 있습니다. ▶ 라팡간 뿌뿌딴 바둥(Lapangan Puputan Badung)은 ‘뿌뿌딴 바둥’ 혹은 ‘자살광장’이라 부릅니다. ▶ 바둥 왕국(Kerajaan Badung)은 1343년부터 발리 섬 정중앙과 남부를 지배했던 왕궁으로, 네덜란드 왕국과 치열한 전쟁(1902~1906)을 통해 몰락하였습니다.

▶ 덴파사르(Denpasar) 타만 투카드 코리아(Taman Tukad Korea) : ▶ 타만(Taman)은 공원이니, 타만 투카드 코리아(Taman Tukad Korea)는 투카드 코리아(Tukad Korea)란 지명의 공원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정말로 한국을 의미하는 코리아( Korea)가 공원 이름에 포함된 것이였습니다! ▶ 한국의 청계천을 모델로, 개천을 정비하였고 주변의 상권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설계하였기 때문에 말로 한국을 의미하는 코리아(Korea)가 공원 이름에 포함하였다고 하네요. ▶ 개천 좌우에 보행로가 마련되어 있고, 곳곳에 의자, 포토존, 계단, 분수, 부교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개천 중앙의 섬(?!)을 활용해 사원을 설치한 것은 발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국적인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 동남아의 특성상 물이 맑고 깨끗하지 않습니다. ▶ 곳곳에서 미화원이 열심히 청소하고 있습니다만, 악취가 심하고, 쓰레기가 너무 많다는 점은 아쉽네요. ▶ 필자는 주간에만 관람하였습니다만, 구글맵 사진을 보니 야간에 더욱 멋지네요! ▶ 타만 투카드 코리아(Taman Tukad Korea)를 중심으로 동쪽의 Dimsum jayatir(재래시장), 서쪽의 Art Market Kumbasari(쇼핑몰) 등의 상권과 긴밀하게 연결됩니다.

▶ 덴파사르(Denpasar) 바즈라 산디 기념탑(Bahra Sandhi Monument) & 라팡간 푸푸탄 레논(Lapangan Puputan Renon) : ▶ 네덜란드, 영국 그리고 일본까지……. 오랜 식민지를 겪은 인도네시아에서는 전국 곳곳에 독립영웅을 기리는 비석, 영웅, 전시관, 박물관 등을 자랑스럽게 건립하였습니다. 발리에서도 독립과 관련한 유적이 적지 않은데, 가장 대표적인 발리의 독립유적으로 바즈라 산디 기념탑(Bahra Sandhi Monument)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 발리 힌두교의 성지답게 발리 특유의 미학과 결합된 바즈라 산디 기념탑(Bahra Sandhi Monument)은 2003년 제5대 대통령이 개장한 신상(?)입니다만, 마치 수백 년의 세월을 견딘 유적과 같은 아름다움을 뿜어냅니다. 바즈라 산디(Bajra Sandhi)는 ‘신성한 종(鐘)’이란 뜻. ▶ 바즈라 산디 기념탑(Bahra Sandhi Monument)은 1981년 건축 설계 공모전을 통해 우승한 건축가 Ida Bagus Gede Yadnya의 설계도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는 1945년 8월 17일 독립의 기쁨을 17개의 문, 8개의 기둥 그리고 45미터의 탑으로 형상화하였습니다. 45미터 높이의 탑은 계단을 통해 상층부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발리의 역사를 소개하는 박물관과 주변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를 겸합니다. 무엇보다 30미터 이상의 건축물을 지을 수 없는 발리 건축 법규 덕분에 360도로 깔끔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지요! ▶ 발길 바쁜 관광객은 탑만 찍고 가지만, 바즈라 산디 기념탑(Bahra Sandhi Monument)이 위치한 라팡간 푸푸탄 레논(Lapangan Puputan Renon)은 축구, 배드민턴, 농구 등을 즐길 수 있는 경기장을 겸하는 방대한 부지의 시티공원입니다. 기념비를 포함한 총 면적 13.8 헥타르.

구매가격 : 9,9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79 발리 동네식당{1 Course Indonesia079 Bali Local Restaurants(Warung)}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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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코스 인도네시아079 발리 동네식당{1 Course Indonesia079 Bali Local Restaurants(Warung)} : ▶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레스토랑 안내서 미슐랭(Michelin)은 세 개의 별로 레스토랑을 평가합니다. 별 셋은 ‘요리가 매우 훌륭하여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Exceptional cuisine, worth a special journey)’, 별 둘은 ‘요리가 훌륭하여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Excellent cooking, worth a detour)’, 별 하나는 ‘요리가 훌륭한 식당(A very good restaurant in its category)’입니다. ▶ 미식가라면 멋진 레스토랑을 찾아가는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만, 필자에게 한 끼의 식사는 결코 관광지에 우선할 수 없는 대상입니다. 요리가 매우 훌륭하여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이나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에는 그리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다만, 그렇기에 필자는 가고 싶은 관광지를 정하고, 해당 관광지 주변 혹은 관광지를 오가는 경로에서 ‘요리가 훌륭한 식당’을 찾는 것을 즐깁니다. ▶ 레스토랑을 넘어서 관광지급이라고 인정할만한 예외적인 레스토랑(예: 대만의 딘다이펑)이 아니라면, 50여 개국을 여행하면서 축적된 취향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발리 한달살기 동안 관광지 주변에서 도보 거리에 있으며, 구글 맵 리뷰가 많거나, 별점이 유독 좋은 로컬 레스토랑(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가 아닌!) 이십여 곳을 만났습니다. ▶ 누구나,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 옆 레스토랑’, 발리 동네식당{Bali Local Restaurants(Warung)의 유행타지 않는 수수한 매력을 소개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우붓의 하이라이트, 7번의 우붓 새벽시장(Morning Market in Ubud)에서 뭐 먹어요?! : ▶ 여행자에게는 생고기나 절인 생선, 반찬류는 그림의 떡이지만, 현지인들은 새벽시장에서 모든 장을 다 봅니다. 즉 새벽시장의 모든 메뉴는 테이크아웃이 가능합니다. ▶ 필자는 새벽시간에만 구매할 수 있는 음식을 중심으로 공략했습니다. 따뜻한 음식을 판매하는 노점은 장소가 대체로 고정되어 있어서 다시 찾아가기 좋습니다. 오토바이로 이동하는 노점의 경우엔 다소 변동이 있습니다만, 흥정이 필수적인 과일과 달리, 음식은 파는 노점과 가격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흥정도 딱히 필요 없답니다. ▶ 바나나는 판매하는 노점이 가장 많기 때문에 오히려 흥정하기에 좋은 품목이기도 합니다. 필자는 마음속에 ‘바나나 한 덩어리는 5k’라고 입력이 되어 있어서, 그보다 비싸게 부르면 그냥 지나가는 방식으로 흥정했습니다. 아니, 뭘 그렇게까지 깎아? 싶지만, 현지인들은 저보다 저렴하게, 더 많은 양을 구매합니다. ▶ 나시 짬뿌르(Nasi Campur)는 밥에 여러 가지의 반찬을 조금씩 곁들여 먹는 발리 현지식으로, 새벽시장에서는 대나무 잎으로 포장해 판매합니다. 가게에 따라, 반찬에 따라 3가지에서 십여 개의 종류로 나뉘며, 새벽시장에서 가장 빨리 완판되는 품목 중에 하나입니다. 가장 기본에 충실한 발리식 식사입니다만, 성인 남성이라면 하나로는 부족합니다.

▶ 발리에서 텀블러 할인이 될까?! 코피 케난간 - 루코 가톳 수브로토 발리(Kopi Kenangan - Ruko Gatot Subroto Bali) : ▶ 일몰 이후에나 시작할 루밍탕 공원(Lumingtang Park) 분수쇼(Water Fountain Show)를 기다리기 위해 카페를 찾았습니다. 공원 근처에 스타벅스도 있지만, 로컬 카페를 가보고 싶어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코피 케난간(Kopi Kenangan)을 찾았습니다. ▶ 우리나라 이디야쯤에 해당하는 인도네시아 중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로 와이파이, 화장실, 흡연실 완비. 방문 고객보다 배달 고객이 더 많더라고요. ▶ 카페에서 텀블러도 판매합니다. 카페 브랜드가 거의 드러나지 않는 디자인이라 인상적이더군요.

▶ 발리에 단 하나의 메뉴로만 승부하는 맛집이 있을까? 와룽 막 벵 우붓(Warung Mak Beng Ubud) : ▶ 한국에서는 돼지국밥, 설렁탕 등 단일 메뉴만 파는 식당은 드물지 않거니와 이런 집일수록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레스토랑이 아닌 카페에서도 수십 가지 요리를 뚝뚝 만들어내는 발리에서 ‘단 하나의 메뉴’만 파는 집은 언뜻 생각하기 어려운 조합입니다. ▶ 그러나 와룽 막 벵 우붓(Warung Mak Beng Ubud)은 오직 생선 정식 단 하나의 메뉴만 파는 생선 맛집이랍니다. 두툼한 생선 튀김 한 조각(Fried Fish)과 뜨끈한 생선머리국(Fish Head Soup)이면 밥 한 그릇(Nasi) 뚝딱이죠! 단일 메뉴이기 때문에 식사는 주문하고 5분 이내에 나오더군요. ▶ 식당 사장님의 음악 취향이 곳곳에 배여 있습니다. 생선 전문점답지 않게, 식당 정중앙은 무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도로 쪽과 작은 연못 쪽에 야외석이 있습니다.

▶ ‘폭포 맛집’ 라야나 와룽(Layana Warung) & 스크립트 폭포(Skcript Waterfalls) : ▶ 필자는 유명하다는 맛집을 딱히 일부러 찾는 성향의 여행자는 아닙니다만, 라야나 와룽(Layana Warung)은 맛이 아니라 바로 스크립트 폭포(Skcript Waterfalls) 때문에 방문하였습니다. 구글맵 리뷰의 사진이 얼마나 멋지던지! ▶ 발리에는 수많은 폭포가 있고, 스크립트 폭포(Skcript Waterfalls)는 입장료를 받는 유명 폭포에 비할 만큼 웅장하거나, 수량이 많은 것은 결코 아닙니다만……. 망고 주스와 함께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 시원하게 내리는 폭포소리에 근심과 시름마저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네요……. ▶ 식당에서 내려다보면 포토존 겸 폭포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 바닥에는 작은 쪽문이 있고, 이를 통해 폭포 앞까지 내려가실 수 있습니다. 작은 개천 하나만 건너면, 폭포까지 가실 수는 있습니다만 별도의 다리가 없기 때문에 폭포로 꼭 가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미리 슬리퍼를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수영할 정도의 수심은 아닙니다.

▶ 꿈바사리 시장(Kumbasari Market)의 베스트셀러, 나시 징고(Nasi Jinggo) 맛집 징고 옴 군둘(Jinggo Om Gundul) : ▶ 나시 징고(Nasi Jinggo)는 밥에 몇 가지 반찬(멸치, 볶은 땅콩, 닭고기 등)을 곁들여 바나나 잎으로 싼 발리식 길거리 음식입니다. 국물도 없이, 끼니를 간단하게 때우기 위한 음식이지만, 발리인의 행사(각종 모임, 생일, 장례식 등)와 종교 의식에 이웃과 나누어 먹는 의미가 깔려 있는 특별한 음식이기도 합니다. ▶ 현재의 나시 징고(Nasi Jinggo)는 발리 덴파사르의 가자마자 거리(Gajah Mada Street)에서 1980년대부터 팔렸으며, 24시간 영업하는 꿈바사리 시장(Kumbasari Market)을 통해 발리 전역과 인도네시아로 널리 퍼진 히트 상품입니다. ▶ 징고(Jinggo)의 어원은 불확실하지만, 오토바이 운전자 자고안(jagoan), 중국 호키엔 어 (Hokkien) 1,500을 뜻하는 젱 고(jeng go) 등으로 추정됩니다. ▶ 징고 옴 군둘(Jinggo Om Gundul)은 겉은 지극히 평범한 로컬 식당이지만, 구글맵 리뷰가 985개!! 1개 5k로, 성인 남성 기준 1개는 부족합니다.

▶ 인도네시아 배달의 민족, 고푸드(GoFood) : ▶ 고푸드(GoFood)는 고젝(GoJek)의 음식배달서비스로 고젝에 충전한 충전금 고페이(GoPay)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이 메신저를 기반으로 택시 호출, 음식 배달 등으로 확장을 했다면 고젝(GoJek)은 차량 호출(오토바이, 택시…….)을 기반으로 다른 분야로 확장했다는 차이가 있지만 외국인 여행자의 입장에서 언어와 결제의 장벽없이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필수적인 앱입니다. ▶ 고젝(GoJek)을 설치했다면, 추가적으로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없이 즉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고푸드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어떤 음식점이 등록되어 있는지, 상세한 메뉴와 가격 등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 국내에서는 갈수록 높아지는 배달비 때문에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만, 인도네시아는 음식 값뿐만 아니라 배달비가 유독 저렴해 동남아 여행자의 가성비 한 끼로 손색이 없습니다. ▶ 단점이 있다면, 국내에서 가져간 카드(트래블월렛카드, 롯데로카, 토스체크카드)가 등록이 되지 않았다는 점(필자의 경우)인데, 편의점에서 현금으로 충전해 사용했습니다. 편의점에서 충전시 약간의 수수료(2k)를 별도로 지불해야 합니다.

구매가격 : 9,9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80 발리 동네시장(1 Course Indonesia080 Bali Local Markets)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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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코스 인도네시아080 발리 동네시장(1 Course Indonesia080 Bali Local Markets) : ▶ 여행자에게 유명 관광지 못지않게 매력적인 공간은 바로 현지 상인들과 현지의 특산품과 기념품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동네시장(Local Markets)일 것입니다. 후덥지근한 동남아 날씨와 무색하게 시원한 에어컨이 완비되어 있고, 깔끔한 매장에서 다양한 푸드코트를 즐길 수 있는 대형 쇼핑몰과 슈퍼마켓에서도 얼마든지 특산품이나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과 무관하게 운영되는 동네시장은 각기 다른 매력을 뿜어내는 매력으로 충만한 공간이죠! ▶ ‘사원의 나라’ 발리의 제단을 채우는 수많은 꽃과 제물, 제레용품은 대형 쇼핑몰이 아닌 우붓 새벽시장(Morning Market in Ubud)에만 만날 수 있고, ‘커피의 나라’ 발리의 루왁 커피는 스타벅스에서 먹는 것과 커피 농장(Coffee Farm)에서 잠든 루왁의 곁에서 먹는 맛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도매상인들의 성지 수카와티 아트 마켓(Sukawati Art Market), 한국의 청계천을 모델로 개발한 타만 투카드 코리아(Taman Tukad Korea)의 주변 상가들, 수공예품으로 가득한 스미냑 플리마켓(The Flea Market)과 발리 곳곳의 야시장들...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우붓에는 우붓 마켓(Ubud Market)이 여럿?! : ▶ 우붓은 관광객이 밀집하는 장소이니만큼 우붓 내에만 복수의 우붓 마켓(Ubud Market)을 비롯해 아르주나 아트 마켓(Arjuna Art Market), 우붓 아트 마켓(Ubud Art Market) 등이 곳곳에 있습니다. ▶ 필자가 방문한 곳 중 가장 규모가 큰 스트리트 마켓은 단연 우붓 스타벅스와 Pura Desa Ubud 사이의 우붓 마켓(Ubud Market)입니다. 이른 새벽에는 한적하니, 북적거리는 모습을 원하신다면 오전 9시 이후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레스토랑 O'Pablo 좌측에 우붓 아트 마켓(Ubud Art Market)이 있습니다. 노점상 십여 곳이 모인 작은 마켓입니다. 궁금해서 한 바퀴 돌긴 했습니다만, 비추. ▶ 우붓 아트 마켓(Ubud Art Market) 서남쪽에 아르주나 아트 마켓(Arjuna Art Market)이 있습니다. ▶ 우붓 마켓(Ubud Market) 동편에도 동일한 이름의 현수막을 큼지막하게 내건 스트리트 마켓이 있습니다. 규모는 작고, 기념품보다 의류가 많습니다. Rumah Makan Minang을 정면에서 바라볼 때 우측에 위치.

▶ 우붓 새벽시장(Morning Market in Ubud)은 몇 시에 열어요? 아침잠이 많은데……. 늦게 가도 되나요? : ▶ 새벽시장은 말 그대로 새벽에만 장사하는 노점입니다만, 실제로는 하루 종일 장사를 하는 노점이나 행상과 혼재되어 있어 그 경계가 모호합니다. 예를 들어 트럭을 몰고 와서 판매하는 과일 노점상은 트럭을 다시 몰고 돌아가면 퇴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좌판 하나, 바구니 하나 놓고 하루 종일 판매하는 노점은 그 이후에도 우붓 전역에서 만날 수 있지요. ▶ 새벽시장의 영업시장은 각각의 노점상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해가 뜨기도 전인 5시부터 좌판을 까는 이도 있고, 물건이 팔리지 않으면 주변보다 좀 더 늦게까지 장사를 하기도 합니다. 급작스럽게 소나기가 내리면 부랴부랴 철수하기도 하더라고요. 결론적으로 요약을 하자면 ‘6시부터 8시’입니다. ▶ 8시 이후의 새벽시장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Ubud Central Parking에 11시쯤 들렀더니, 90%의 노점상은 빠져나갔습니다만, 몇몇 노점은 여전히 영업을 하더군요. 사실 우붓 골목길 어디를 가더라도 간단한 음식과 과일, 물 등을 판매하는 노점이나 바구니 행상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 발리커피 체험관, 사트리아 농업 관광 2(Satria Agrowisata 2) : ▶ 남쪽으로 쭉~ 내려온 이유는 사향고양이와 발리커피를 만날 수 있는 체험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발리의 특산품 중 하나가 커피이고(특히 사향고양이 똥에서 추출한 루왁 커피!), 이 때문에 발리 곳곳에 커피농장, 커피체험관이 있지만 대체로 우붓 북쪽에 있습니다. ▶ 사트리아 농업 관광 2(Satria Agrowisata 2)는 오히려 우붓의 남쪽에 자리 잡고 있어 갈 길 바쁜 패키지관광객에게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또한 커피농장이 입장료(대체로 100k)를 요구하는 것과 달리 농장투어와 체험은 무료로 제공하고, 옵션(루왁 커피 한잔 50k)과 기념품샵으로 충당하는 후불 시스템으로 관광객의 저항을 낮추고, 패키지 여행사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답니다. ▶ 단점으로는 실제로 커피를 재배하는 공간이 아니다보니, 농장투어가 매우 간소하며, 제공하는 시음차는 파우더에 물을 탄 싸구려……. 제가 대단한 미식가는 아닙니다만, 모든 차가 지나치게 달다보니 맛 자체는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저 멀리 논 뷰가 펼쳐지는 식당의 전경만큼은 훌륭합니다.

▶ 수카와티 아트 마켓(Sukawati Art Market) : ▶ 수카와티 아트 마켓(Sukawati Art Market)은 대형 쇼핑몰, 전통시장, 노천 시장 등이 밀집해 있는 ‘시장 지구’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없지는 않지만, 도매상을 비롯한 현지 주민이 좀 더 많다는 점에서 여느 쇼핑몰보다 더욱 발리스러운 시장 풍경을 즐기기 좋은 곳이죠! 구글 맵 리뷰 8,376개! ▶ 수카와티 아트 마켓(Sukawati Art Market)은 사거리를 중심으로 수카와티 아트 마켓 블록 A(Sukawati Art Market Block A), 수카와티 아트 마켓 블록 B(Sukawati Art Market Block B), 수카와티 아트 마켓 블록 C(Sukawati Art Market Block C)가 마주 보고 있으며 건물 외관에 A, B, C가 큼지막하게 붙어 있습니다. ▶ 수카와티 아트 마켓(Sukawati Art Market)은 외관만 보더라도 비교적 최근에 지은, 깔끔하고 번듯하게 지은 건물이지만, 이 외에도 주변에 크고 작은 쇼핑몰이 즐비합니다. ▶ 관광객용 기념품을 주로 취급하는 수카와티 스트리트 마켓(Sukawati Street Market), 로컬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파사르 세니 수카와티 데사 아닷(Pasar Seni Sukawati Desa Adat), 야외 테이블을 갖춘 코코 마트(Coco Mart), 농산물과 야채 등의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수카와티 시장(Pasar Umum Sukawati)…. ▶ 소매 판매도 하지만, 수카와티 아트 마켓(Sukawati Art Market)은 기본적으로 도매 시장입니다. 대량 구매를 하지 않는 외국인 여행자가 쇼핑하기에 최적화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혹시라도 구매를 한다면, 반의 반의 반으로 깎으시길!

▶ 에브리씽 10만 루피아(Everything IDR 100.000) : ▶ 에브리씽 10만 루피아(Everything IDR 100.000)는 모든 제품을 10만 루피아(IDR 100.000)에 판매하는 패션숍입니다. 10만 루피아는 약 8,860원. ▶ 다양한 형태와 색상, 브랜드의 가방을 전문으로 취급합니다. ▶ 입장할 때 백팩은 카운터에 맡겨야 합니다. ▶ 필자가 한국인인 줄 어떻게 알았는지 한국 발라드를 틀어주더군요. 모르는 노래였습니다만, 한국 노래를 들으니 반갑고, 고맙더라구요. 뜨리마까시!

▶ 꾸따 남쪽의 야시장 파사르 꾸따 1(Pasar Kuta 1) : ▶ 투구 페링가탄 봄 발리(Tugu Peringatan Bom Bali)에서 도보 10~15분 거리에 작은 야시장 - 파사르 꾸따 1(Pasar Kuta 1)이 있습니다. ▶ 남쪽으로 죽 내려가 동쪽으로 한번, 남쪽으로 한번만 꺾으면 되기 때문에 방문하기도 쉽더군요. ▶ 야시장이 성업 중인 저녁 무렵이라 식사를 하는 이들로 가득했습니다. 숯으로 굽는 사떼, 슈퍼마켓, 각종 국물 요리……. 오늘은 어디서 뭘 먹을까나? ▶ 와룽 위자야 소토 & 박소 사피(Warung Wijaya Soto & Bakso Sapi) : ▶ 오늘의 메뉴는 소토 박소 사피(Soto Bakso Sapi)! 인도네시아 가정식 쇠고기 국에 미트볼을 옵션으로 추가한 것으로, 밥(Nasi Putih)은 별도로 주문해야 합니다. ▶ 약간의 고기와 내장이 들어있는 국물 요리로 박소(Bakso)가 있으면, 소토 박소 사피(Soto Bakso Sapi), 없으면 소토 사피(Soto Sapi)입니다. ▶ 밥을 먹는 동안 테이크아웃하는 손님이 끊이지 않는 것을 보니, 맛집은 맛집인가 봅니다. ▶ 내부는 생각보다 널찍합니다. ▶ 카드 결제는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구매가격 : 9,9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81 발리 쇼핑몰·슈퍼마켓(1 Course Indonesia081 Bali Shopping Malls and Supermarkets)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원코스 인도네시아081 발리 쇼핑몰·슈퍼마켓(1 Course Indonesia081 Bali Shopping Malls and Supermarkets) : ▶ 몰링(Malling)은 쇼핑을 비롯한 식사, 전시와 영화, 아이스스케이트 등의 인도어 스포츠와 게임 등을 대형 쇼핑몰(Mall) 단 한 곳에서 해결하는 현대인의 소비 형태를 의미하는 신조어입니다. 현대의 바쁘고 피곤한 소비자에게 후덥지근한 여름 날씨와 비바람, 차디찬 겨울바람을 피하면서 여가를 즐기기에 몰링(Malling)보다 좋은 방법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죠. 쇼핑몰에서 산책을 즐기는 몰 워커(Mall Walker, A person who walks in a mall as a form of exercise)란 신조어가 파생될 정도라니?! ▶ 해외여행자에게도 현지의 대형 쇼핑몰과 온갖 종류의 식재료가 모여 있는 슈퍼마켓은 로컬 시장(Local Markets)과 결이 다른 여행지이자 관광지가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언어가 잘 통하지 않는 현지에서 흥정 없이 정찰제로 구매할 수 있고, 신용카드로 깔끔하게 결제할 수 있는 쇼핑몰은 크고 작은 기념품부터 귀국 선물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 우붓의 4대 슈퍼마켓부터 수카와티(Sukawati), 덴파사르(Denpasar), 사누르 비치(Sanur Beach), 꾸따(Kuta)와 레기안(Regian), 그리고 스미냑(Seminyak)까지 발리 한달살기 동안 방문한 쇼핑몰과 슈퍼마켓 이십 여 곳을 발리로 떠날 당신에게 소개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 인도네시아에서 소맥을?! : ▶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인구(2억 6천만)를 가진 나라이자,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2억 이상의 무슬림이 사는 ‘세계 최대의 이슬람 국가’! 인도네시아는 국민의 절대 다수가 무슬림이며, 이슬람교는 교리상 음주를 금지합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는 온건한 성향의 무슬림이자 엄연히 ‘종교의 자유’가 있는 국가로써 음주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 물론 주류에 대단히 높은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현지 물가에 비해 대단히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인접한 베트남이 세계에서 가장 맥주가 저렴한 국가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비싸게 느껴지죠. ▶ 외국인 여행자는 국민에게는 음주를 제한하면서도, 외국인 관광객에게 더 많은 세금을 걷고자 하는 욕구가 만난 슈퍼마켓의 주류코너, 호텔의 바, 식당 등에서 주류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한류의 열풍으로 대부분의 주류 코너와 라이브바, 관광객이 많은 레스토랑에서 어렵지 않게 한국의 녹색병! 소주도 어렵지 않게 만나실 수 있습니다. 대박, 건배, 참좋은... 응? 한국에 이런 소주가 있었나? ▶ 놀랍게도 인도네시아에서는 한국의 참이슬, 처음처럼 못지 않게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소주’가 공격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과 동일한 녹색 병과 녹색 뚜껑, 한국어 브랜드, 한국 스타일의 광고모델까지... ▶ 놀랍게도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5년 편의점의 주류 판매를 금지한 바 있습니다. 퇴근하는 길에 편의점에서 4개 만 냥 맥주를 즐길 수가 없다니?!

▶ 발리 슈퍼마켓 활용법(How to use Supermarket in Bali?) : ▶ 발리에서 카드 쓸 수 있나요? ▷ 발리의 슈퍼마트에서는 100% 카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일부 슈퍼마켓의 경우 최소 구매 한도가 있습니다. ▷ 우붓의 경우 델타 데와타 슈퍼마켓(Delta Dewata Supermarket)과 코코 슈퍼마켓(Coco Supermarket)은 100k(약 8,575원)부터 카드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여행자라면 당연히 지갑을 항시 휴대하겠습니다만, 슈퍼마켓에서 소량을 구매할 경우에는 더더욱 지갑을 챙기셔야 합니다. ▷ 또한 슈퍼마켓은 5k는 물론 1k, 심지어 500 루피아, 100 루피아와 같은 소액권과 동전도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발리에서 거의 유일하게 모든 소액권과 동전을 사용할 수 있느니만큼 잔돈은 모두 챙겨 가시기 바랍니다. ▷ 신기한 것은 (소액권과 동전으로 결제가 어려운) 제품 가격을 보면 천 단위보다 작은 백 단위, 십 단위, 심지어 일 단위까지 자유롭게 활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최소 결제 금액만 넘는다면, 사실 카드 결제가 가장 깔끔한 방법입니다. ▷ 발리 슈퍼마켓은 마트 영수증과 카드 영수증, 2장을 제공합니다. 세부 내역은 마트 영수증에 표기되어 있고, 카드 영수증에는 총액만 표시됩니다.

▶ 슈퍼마켓에서 뭘 사면 좋을까요? : ▷ 슈퍼마켓을 굳이 간다면, 숙소 주변의 편의점에서 구하기 어려운 제품을 사기 위해서일 것입니다. 어지간한 공산품, 과자, 음료 등은 동네 편의점에서 더 쉽게 구매할 수 있거든요. ▷ 과일, 샐러드 등의 신선식품은 일찍 갈수록 더 신선한 제품을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손질된 과일은 더더욱! 여기는 왜 이렇게 손질된 과일이 별로 없지? 하던 슈퍼마켓을 더 이른 시간에 방문을 하니 선반이 꽉 채워져 있더라고요. ▷ 맥주를 비롯해 다양한 주류를 구매하고 싶다면? 슈퍼마켓의 주류 코너가 딱입니다. 편의점보다 더 많은 종류의 주류를, 특히 소주를 구매하려면 슈퍼마켓이 좋습니다. 다만 한국산 소주가 아니라, 대부분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한 소주라는 건 함정……. 인도네시아산 소주라도 브랜드는 한글로 표기하였으며, 주류코너마다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 한식! 편의점에서도 불닭볶음면 정도는 갖춰놓고 있습니다만, 김치를 비롯해 다양한 한식을 발리에서 즐기고 싶다면 역시 슈퍼마켓이 진리입니다.

▶ 몰 발리 갤러리아(Mal Bali Galeria) : ▶ 발리의 대형 쇼핑몰은 발리 서남부 꾸따 해변 주변에 밀집해 있습니다. ▶ 관광객의 숙소와 가까운지, 선호하는 상점과 부대시설이 있는지, 가격이 합리적인지 등에 따라 최고의 쇼핑몰이 달라지겠습니다만, 구글 맵 리뷰수를 기준으로 한다면 38,869개의 비치워크 쇼핑센터(Beachwalk Shopping Center)가 단연 선두를 달리며 그 뒤를 22,336개의 몰 발리 갤러리아(Mal Bali Galeria), 17,510개의 디스커버리 몰 발리(Discovery Mall Bali), 9,825개의 트랜스 스튜디오 몰 발리(Trans Studio Mall Bali), 2,605개의 리포 몰 꾸따(Lippo Mall Kuta) 등이 있습니다. ▶ 뜨만 버스(Teman Bus) 노선과 겹쳐 보겠습니다. 덴파사르와 사누르에서 K5B를 탑승하면 몰 발리 갤러리아(Mal Bali Galeria)를 찍고, 선회하여 다시 덴파사르로 돌아갑니다. 꾸따가 아닌 지역에 숙소를 잡은 여행자가 택시가 아닌 대중교통으로 쇼핑몰을 방문하고 싶다면, 몰 발리 갤러리아(Mal Bali Galeria)가 가장 좋은 입지를 자랑합니다. ▶ 공식 웹사이트(https://malbaligaleria.co.id/)는 몰 발리 갤러리아(Mal Bali Galeria), 구글 맵에 등록된 명칭은 갤러리아 발리 쇼핑 몰(Galeria Bali Shopping Mall)이며, 한국인 관광객은 흔히 갤러리아 몰이라고 부릅니다. ▶ 몰 발리 갤러리아(Mal Bali Galeria)는 ‘발리 최고의 쇼핑몰’이라고 할 수는 없겠으나, TOP10, TOP5, TOP3에는 너끈히 들어갈 만한 초대형 쇼핑몰입니다. ▶ 여느 쇼핑몰과 마찬가지로 백화점, 슈퍼마켓(Hypermart), 먹고 마시는 식음료, 영화관(Galeria Cinema XXI) 등을 포괄하고 있습니다. ▶ 발리에서도 손꼽히는 초대형 쇼핑몰답게 아이스링크(Bali Ice Skating Arena), 컨퍼런스 센터(International Conference Center Bali), 면세점(T Galleria By DFS, Bali)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 귀국길이 임박한 관광객에게는 면세점 티 갤러리아(T Galleria By DFS, Bali)가 유용합니다. 호텔에서 면세점으로 가는 무료 택시 쿠폰을 비정기적으로 배포할 뿐만 아니라, 면세점에서 인근의 주요 호텔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습니다.

▶ 비치워크 쇼핑센터(Beachwalk Shopping Center) : ▶ 발리에 수많은 쇼핑센터가 있지만, 구글 맵 리뷰수를 기준으로 단연 발리 최고의 쇼핑몰은 비치워크 쇼핑센터(Beachwalk Shopping Center)입니다. 38,894개! ▶ 지하 1층, 지상 3층, 총 5층 규모의 쇼핑몰로 2~3층에는 살짝이지만 바다를 볼 수 있는 전망 데크가 있습니다. ▶ 지상 1층에는 유선형으로 설계한 물고기 연못(Fish Pond)이 있고, 이를 한 바퀴 돌면서 자연스럽게 주변 상권에 노출이 되는 구조입니다. ▶ 물고기 연못(Fish Pond) 정중앙에 작은 간이무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 인도네시아는 보통 주말이면 쇼핑센터의 무대에서 다양한 행사(패션쇼, 페스티벌, 음악 연주회, 전통 공연 등)를 진행하는데, 공연 시간에 맞춰서 방문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 푸드마트 슈퍼마켓(Foodmart Supermarket)(B1)은 지하 1층에 있습니다. ▶ 발리는 2002년과 2005년 폭탄 테러 사건(Pengeboman Bali)이 발생한 지역입니다. 관광객이 실감하기는 어렵지만 힌두교-이슬람교간의 첨예한 종교 갈등이 있습니다. 대형 쇼핑몰을 출입할 때 (형식적이기는 하지만) 짐 검사를 하니 놀라지 마세요.

구매가격 : 9,9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82 발리 뜨만버스 버스투어(1 Course Indonesia082 Bali Teman Bus Bus Tour)

도서정보 : 조명화 | 2023-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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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코스 인도네시아082 발리 뜨만버스 버스투어(1 Course Indonesia082 Bali Teman Bus Bus Tour) : ▶ 뜨만 버스(Teman Bus)은 비교적 최근인 2022년부터 운행하기 시작한 발리의 대중교통 서비스입니다. 운행 초기에는 무료로 운행하였으나, 필자가 여행한 2023년 2월 기준 유료로만 탑승이 가능합니다. ▶ 현지인들이 신분증을 제시하거나, 학생복을 입고 무료로 탑승하는 장면을 여러 번 볼 수 있었었는데, 성인 요금과 고령자 혹은 학생 요금에 차이가 있으며 당연하겠지만 외국인 여행자에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 필자는 발리 한달살기 동안 우붓에서 출도착하는 뜨만 버스(Teman Bus) K5B만 16번 탑승하였으며, 덴파사르(Denpasar)와 꾸따(Kuta)를 잇는 K4B는 6번, 덴파사르 중심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K3B는 2번, 총 24번 탑승하였습니다. 목적지까지 버스로 갈 수 없는 경우에도, 버스를 최대한 활용하고 고카(GoCar)와 그랩(Grab)을 적절히 혼용하면 교통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 도로가 좁고, 트래픽이 심하며 때론 위험하기까지 한 발리를 여행한다면, 안전, 쾌적, 저렴한 뜨만 버스(Teman Bus)는 모르면 아쉬운 발리의 신상 교통수단입니다. 시야가 높은 버스의 특성상 택시와 오토바이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발라의 풍광을 시원한 에어컨 좌석에서 즐기실 수 있다는 점에서 한번쯤은 꼭 타볼만한 어트랙션으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인도네시아(1 Course Indonesia)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 교통카드(Transportation Card) : ▶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일단 교통카드 자체를 구매(20,000~25,000 루피아)해야 합니다. 버스요금은 편의점에서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시 별도의 충전수수료(2000 루피아~)가 발생합니다. ▶ 교통카드는 인도네시아 은행별로 다음과 같은 이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BCA 플라즈 카드(BCA Flazz card), BNI 탭 현금 카드(BNI Tap Cash card), 만디리 e머니(Mandiri e-money), 브리 브리찌(BRI Brizzi). ▶ 발리에서 장기간 체류한다면 모르겠지만, 단기 여행자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여행이 끝나면 교통카드를 처분하기 애매할 뿐만 아니라, 잔액이 남아도 처치 곤란하거든요. ▶ 필자는 2019년 자카르타 여행 당시 교통카드를 구매한 바 있습니다만, 오직 자카르타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부터 부산, 아니 제주까지 교통카드 한 장으로 모든 버스와 지하철을 탑승할 수 있는 우리나라가 대중교통에 관한한 세계 최고!

▶ 고페이(GoPay)? 오보(OVO)? QRIS(Quick Response Code Indonesian Standard) : ▶ 가장 추천할만한 방법은 역시 스마트폰 앱으로, QRIS를 지원하는 인도네시아의 모든 디지털 화폐로 버스를 탑승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 여행자에게는 고페이(GoPay)와 오보(OVO)가 대표적입니다. ▶ 오보(OVO)는 그랩(Grab)과 연동되는 디지털 화폐로, 그랩을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도 오보 자체는 다소 생소할 수 있습니다. 오보를 충전해서 쓰기 보다는 트래블월렛을 비롯한 신용카드를 연결해서 쓰는 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용카드로는 오보와 연동이 되어 있더라도, 버스비를 지불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편의점에서 현금을 충전해서 쓰셔야 합니다. ▶ 결론적으로 필자는 고페이(GoPay)를 추천합니다. 어차피 교통카드나 고페이나 현금으로 충전해서 써야 하는 조건은 동일하지만, 오보는 영어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딱 한번 50만 루피아를 충전해서 한 달 동안 버스비 정도는 여유있게 지불하였습니다. ▶ 버스 운전석 좌측에 작은 표지판 - QRIS가 있습니다. 스마트폰 페이 앱으로 QRIS를 인식하면, 자동으로 가격을 인식하는데 그대로 결제하면 됩니다. 2~3초 딜레이 후 결제 완료가 표시되는데, 이를 기사에게 보여주면 탑승할 수 있습니다. 기사에 따라 결제 완료까지 꼼꼼하게 확인하기도 하고, 인식만 하면 그냥 출발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 뜨만 버스에는 하차벨이 없습니다. 구두로 하차 의사를 밝히셔야 합니다. ▶ 고페이(GoPay)로 충전한 금액은 버스비 외에도 고카(GoCar)로 택시를 부르거나, 고푸드(GoFood)를 통해 배달서비스를 시키는 등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교통카드 충전금보다 활용도가 높습니다.

▶ 현금 밖에 없는데……. 꼭 타야 되요! 어쩌죠? : ▶ 뜨만 버스(Teman Bus)는 공식적으로 캐시리스로 운영되며, 운전자는 어떤 경우에도 현금을 받지 않습니다. ▶ 그러나 버스를 딱 한번만 타보고 싶다거나, 막차라거나, 주변에 편의점을 도저히 찾을 수 없는 등 긴급한 상황이라면? 한 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조금 뻔뻔해져야 합니다. ▶ 스마트폰을 들고 뭔가 확인해야 하는 모션을 취하면서 일단 탑승하세요. 일단 탑승한 후! 선한 인상의 승객에게 현금을 주면서 대신 결제해 줄 것을 부탁하시기 바랍니다. ▶ 다만 탑승객이 한 명도 없는 경우에는 쓸 수 없는 방법입니다. 또한 무료로 탑승하는(교통카드나 QRIS로 지불할 수 없는) 노약자나 학생에게는 부탁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행운을 빕니다!

▶ 버스비가 얼만가요? : ▶ 필자가 주로 이용한 K1B, K2B, K3B, K4B, K5B가 속한 트랜스 메트로 데와타(Trans Metro Dewata)는 1인 기준 편도 4,400 루피아(IDR)입니다.(2023년 3월 기준) ▶ TS1, TS2의 트랜스 사르바기타(Trans Sarbagita)는 편도 3,500 루피아(IDR), 플라자 레논(Plaza Renon)과 가루다 위시누 켄카나(Garuda Wisnu Kencana)를 오가는 파타스 사르바기타(Patas Sarbagita)는 10,000 루피아(IDR)로 노선마다 버스요금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 한 명이 두 명 이상의 버스비를 지불해도 되나요? : ▶ 됩니다. ▶ 필자는 한 달 발리에서 5명 태워줬습니다.(프랑스 커플 2명, 한국인 커플 2명, 미국인 아줌마 1명) 그 중에서 먼저 도와달라고 한 사람은 미국인 아줌마 뿐이였고, 제가 눈치껏 다시 내리는 사람에게 다가가서 대신 계산해 주곤 했습니다. ▶ 필자가 느낀 것이 뭐냐면 누군가 도와주고 싶더라도, 일단 탑승해야 가능하다는 겁니다. 5명 모두 (교통카드나 고페이가 없지만 당당하게) 일단 탑승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 버스가 서지 않고, 그냥 지나갔어요!! : ▶ 뜨만 버스(Teman Bus)에는 입석 승객을 위한 손잡이가 설치되어 있지만, 앉을 좌석이 없을 경우(만석인 경우) 운전자에 따라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몰리는 오후 12시경에 이런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요, 그냥 다음 버스를 타면 됩니다. ▶ 좌석이 없어도 일단 타고 싶다면, 간절한 표정으로 세워달라고 요청하세요! ▶ 발리에서 한 달 머무는 동안 버스를 10회 이상 탑승했습니다만, 버스가 정차하지 않고 지나간 경우는 딱 2번 있었습니다.

▶ 뜨만 버스(Teman Bus) 앱(App) : ▶ 발리에서 경로를 확인하기 가장 좋은 수단은 단연 구글맵이며,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버스와 도보를 혼합해 최적의 경로로 제시합니다. 단 구글 맵의 버스 운행 시간은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뜨만 버스(Teman Bus)에 한정한다면 뜨만 버스(Teman Bus) 앱(App)이 보다 더 상세한 정보를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서 뜨만 버스 노선을 모두 보고 싶다면, 구글 맵으로는 찾아 보기 어렵겠지요. ▶ 뜨만 버스(Teman Bus) 앱(App)은 현재 위치를 인도네시아로 변경해야만 설치할 수 있는 로컬 앱입니다. 필자는 뜨만 버스(Teman Bus) 앱(App)이 필요하다기보다는 궁금해서 설치해 봤습니다. ▶ 구글맵은 출도착지를 설정할 때 버스 노선을 ‘선택 가능한 대중교통의 일부’로 보여준다면, 뜨만 버스(Teman Bus) 앱(App)은 오직 버스 노선만을 보여줍니다. 나의 현 위치와 목적지가 버스 노선에 벗어나 있다면, 구글맵이 더 편리합니다. ▶ 여느 버스 앱과 마찬가지로 버스 노선, 배차 간격, 운행 시간, 버스의 현 위치 등을 세밀하게 보여준다는 장점은 있습니다만, 별도의 앱을 설치해야 한다는 번거로움과 새로운 앱에 적응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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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하지 않고 해피하게

도서정보 : 간단심리(??心理) | 2022-09-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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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지 않은데
불안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날 불안하게 해”
남이 던진 화와 내가 키운 고민에 휘둘리지 않는 42가지 방법

사람들은 마음이 지쳤을 때 ‘힘내야 해!’라며 자신을 채찍질한다. 하지만 감정은 에너지라
쓰다 보면 언젠가는 바닥난다. 타인을 위해 억지로 웃어주는 일, 작은 걱정을 키워 끝없이
불안해하는 일 등은 모두 자신을 소진시킨다. 그리고 그 결과, 진짜 해야 할 일 앞에서 무너지고 만다.
정신 건강 서비스 플랫폼 ‘간단심리’는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고민하는 42가지 상황을 뽑아 각 문제를 올바르게 보는 법을 안내한다. ‘왜 나는 남에게 부탁하는 일을 유독 어려워할까’, ‘저 사람이 던진 ‘널 위해서’라는 말은 실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 등 간단심리가 파견한 개와 고양이의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온갖 걱정을 수집했던 습관에서 벗어나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알게 된다. 비로소, 내 마음의 주도권을 잡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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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으로 산다는 것(개정판)

도서정보 : 신병주 | 2023-04-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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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리더의 왕도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조선을 보게 하라!

최태성 소장, 썬킴 교수, 박시백 화백 추천!

KBS <역사저널 그날>,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의
조선 전문가 신병주 교수가 전하는 왕의 리더십

자타공인 조선 역사의 최고 전문가 신병주 교수가 베스트셀러 《왕으로 산다는 것》에 새로운 내용을 더해 개정판을 펴냈다. 이 책에서는 500여 년의 조선왕조 역사를 8개의 분류로 나누어 소개한다.

아들도 예외 없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대의를 행동으로 실천한 왕, 태조
조선시대에 유급휴가가 있었다는데? 백년대계 인재를 양성한 왕, 세종
아버지 세종을 보필하여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화차·측우기를 발명한 왕, 문종
술자리를 정치의 장으로 활용하며 강한 이미지를 희석했던 왕, 세조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임진왜란 시기 분조를 지휘하며 민심을 얻은 왕, 광해군
탕평하는 한편 조선판 뉴딜 정책 '청계천 준천 사업'을 펼쳤던 서민 군주, 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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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으로 산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왕의 리더십은 국가의 성패를 가름했다. 조선은 500년 이상 장수한 왕조였고, 27명의 왕이 재위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왕들은 체제의 정비가 요구되던 시기를 살기도 했고, 강력한 개혁이 요구되던 시기를 살기도 했다. 태종이나 세조처럼 집권의 정당성을 위해 강력한 왕권을 확립해야 했던 왕, 세종이나 성종처럼 체제와 문물의 정비에 총력을 쏟았던 왕이 있었고, 광해군이나 선조처럼 개혁이 시대적 요구가 되던 시대를 살아간 왕도 있었다. 선조와 같이 전란을 겪고 수습해야 했던 왕, 인조처럼 적장에게 항복할 수밖에 없었던 왕, 원인은 달랐지만 부왕의 복수와 명예 회복을 위해 살아간 효종과 정조도 있었다. 이 책에서는 왕의 인간적인 이모저모와 알려지지 않은 일화를 함께 풀어내어 왕의 선택에 숨은 행간의 의미를 흥미롭게 파헤쳤다. 그 시대를 살아간 왕의 발자취를 더욱 풍성하게 상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진 자료도 함께 실었다.

왕의 시행착오에 무임승차하라!
어지러이 흩어지는 현실의 정치를 보자면, 우리 역사 속에 답이 있지 않을까 살펴보게 된다. 역사 속 리더십은 왜 그렇게 발현될 수밖에 없었을까? 구체적인 모습은 다르지만, 조선을 살던 왕과 현대 사회를 사는 리더의 고민은 그 결이 비슷하다. 이미 조선의 왕은 같은 땅에서 동일한 문제를 고민했고, 어떤 형태로든 역사로 답을 알려주었다. 조선시대 왕의 리더십에 대해서 더욱 통찰력 있는 분석이 필요한 이유다. 이 책을 통해 조선시대 왕의 모습과 그 리더십이 현재에 지니는 의미들을 생각하고, 역사 속으로 들어가 지혜를 빌려보자.

구매가격 : 14,000 원

연기 인간

도서정보 : 알도 팔라체스키 | 2023-05-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사람과
가장 변덕스러운 사람들의 덧없는 만남!

인간의 욕망, 군중의 광기를 풍자한
20세기 이탈리아 미래파 환상문학의 수작
《연기 인간》 이탈리아 원전 국내 최초 번역 출간

현실과 환상을 정밀하게 직조한 섬세한 문학 기법으로
인간의 욕망, 군중 심리의 폭력성을 풍자한 미래파 환상문학의 수작

20세기 이탈리아 미래파의 선두주자, 알도 팔라체스키가 《연기 인간》으로 한국 독자와 처음 만난다. 팔라체스키의 대표작 《연기 인간》은 현실과 환상을 정밀하게 직조한 섬세한 문학 기법으로 인간의 욕망, 군중 심리의 폭력성을 풍자한 소설이다. 팔라체스키는 예술계 전반에서 온갖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시도들이 명멸하던 20세기 초반, 미래파 운동가들과 교류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나이 스물여섯이던 1911년 《연기 인간》 초판이 세상에 나왔다. 이후 시와 소설, 영화, 드라마, 평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친 그는 50년 가까운 세월에 걸쳐 무려 다섯 차례나 《연기 인간》의 개정판을 출간했다. 문학과 이 작품을 향한 그의 꾸준한 열정과 각별한 애정을 짐작할 수 있다. 1958년 일흔셋의 팔라체스키는 《연기 인간》의 다섯 번째 개정판을 발표하면서 “《연기 인간》은 내게 환상적 글쓰기의 극치이자 행복한 예술적 출구였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국내 최초 이탈리아 원전 번역으로 출간된 《연기 인간》은 《신곡》, 《데카메론》 등 이탈리아 고전을 유려하고 충실한 번역으로 한국 독자에게 소개해온 번역가, 작가, 인문학 연구자인 부산외국어대학교 박상진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작가 알도 팔라체스키에게 《연기 인간》은 사실상 그의 삶을 관통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다섯 번이나 고쳐 쓴 작품이지만 1911년 처음 발표한 초판본에는 다섯 차례의 개정판에서 반복하거나 대체하거나 변경할 수 없는 ‘고갱이’가 담겨 있다는 역자의 의견에 따라 초판을 번역 저본으로 삼았다.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문장이 ‘연극 소설’이라는 독특한 형식과 조화를 이루어 마치 희곡을 읽는 듯한 생생함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한국 독자에게 처음 소개되는 낯선 작가의 삶과 작품의 현대적 의의를 상세히 풀어낸 ‘옮긴이의 말’은 작품의 감상과 이해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이다.

《연기 인간》 표지 일러스트는 오픈 AI가 개발한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시스템 DALL·E 2를 활용했다. ‘full of fog(안개가 자욱한)’, ‘outline of a man(남자의 형체)’, ‘pastel color(파스텔 색상)’, ‘low contrast(낮은 대비)’ 등의 설명을 입력해 AI가 생성한 여러 이미지 중 소설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선택하고, 적절히 가공해 만들었다. 100년 전, 과거와 전통을 철저히 거부하고 실험적인 시도로 오직 미래로 나아가고자 열망했던 미래파 작가 알도 팔라체스키. 그의 기발한 상상력의 산물, ‘연기 인간’을 최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재탄생시킴으로써 현대적 의미와 재미를 더하고자 했다.

구매가격 : 11,620 원

영업의 신

도서정보 : 이명로(상승미소) | 2023-04-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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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단 6명!’ 푸르덴셜인터내셔널 기요상 수상!
10년 연속 연간 200건 보험 계약!
‘영업의 신’이 전하는, 세상의 모든 파는 사람을 위한 영업 내비게이션

누적 조회수 600만 뷰의 유튜브 채널 운영자 ‘상승미소’이자, 10만 베스트셀러 『월급쟁이 부자들』의 저자로 유명한 이명로. 하지만 영업계 동료와 선후배들은 그를 다르게 부른다.
‘영업의 신!’
그는 푸르덴셜국제보험그룹이 매년 실적 자격과 사회 공헌 활동 등을 다방면으로 평가해, 전 세계 단 6명의 라이프플래너에게 수여한 ‘기요상’의 최단 기간(입사 시점 기준) 한국 수상자다. 또한 10년(2008~2017년) 연속 연간 200건의 보험 계약을 달성한, 전무후무한 기록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10명을 만나면 7명 이상을 ‘나의 고객’으로 만드는 사람, ‘무조건 다르게, 반드시 성공하는’ 영업을 해내는 사람, 그것이 그가 ‘영업의 신’이라 불리는 이유다.

『영업의 신』은 그가 지금까지 단련해온 영업 비결과 노하우를 집대성한 ‘영업 교과서’이자 ‘결정판’이다. 고객의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부터 영업의 성공 노트인 ‘대본’ 작성 및 활용법, 구매를 이끌어내는 1-2-3 접근법, 고객의 거절을 ‘거절’하는 방법까지, 영업에 뛰어든 사람이라면 반드시 새기고 따라야 할 비법이 총망라돼 있다.
무엇보다 보험을 비롯해 다양한 업종에서 영업인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강연을 펼쳐온 경험을 토대로, 보험 영업이든 자동차 영업이든 화장품 영업이든 아니면 자영업이든, 뭔가를 ‘파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적용 가능한 살아 있는 노하우를 소개한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이다.
뭐라도 해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가장의 무거운 책임감으로 영업 일선에 나섰다면, 반드시 『영업의 신』을 펼쳐 그대로 따라 해보길 바란다. 이 책은 분명 당신을 ‘영업의 신’으로 이끌 내비게이션이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3,500 원

노동의 상실

도서정보 : 어밀리아 호건 | 2023-04-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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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콘의 전환 시리즈 두번째 ‘일’ 편을 출간한다. 전작 『머니』에서 화폐의 역사를 사회학자의 새로운 시각으로 되돌아봄으로써 다가올 경제위기의 대안을 모색했다면, 이번 신간 『노동의 상실』은 현대 사회 곳곳에서 포착된 노동착취의 문제를 낱낱이 파헤친다. “열심히 일하고 돈을 모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여전히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 자리하고 있는 암묵적인 공식은, 실은 거대한 자본주의 시스템이 돌아가게끔 만든 기득권의 술수이자 실체가 없는 허상일 뿐이라는 밀레니얼 저자의 뜨거운 고발로 인해 처참히 무너진다. 매해 물가 상승과 함께 최저 시급을 높이려는 노동조합의 노력이 무색하게, 이제는 주 69시간 근무제를 가지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일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굳게 믿는 순진한 얼굴에 대고 세상이 온 힘을 다해 소리치고 있는 것이다. “더이상 좋은 일자리, 평생직장, 점점 늘어나는 연봉과 복지혜택 같은 건 없다”고 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언제나 일이 우리를 필요로 하는 것보다 우리가 더 일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몇 년간 축적한 근로소득과 복지수당이 없다면 아파도 쉴 수 없다. 직장에서 비롯된 건강 악화를 토로하는 인구는 점점 늘어나고, 이직률은 갈수록 높아진다. 저임금 노동자일수록, 직급이 낮을수록 그 비율은 더 높다. 이런 현상은 단순히 그 일자리가 유독 나쁘기 때문도, MZ 세대의 게으름 때문도 아니다. 더 안정적이고, 고임금을 받는 직장에서도 사람들은 여전히 고통받는다. 일에서 생기는 문제를 단체로 조직화하지 않는 한, 사회에 변혁을 일으키지 않는 한, 우리가 바랄 수 있는 것은 단지 다음 일자리가 조금 덜 나쁘리라는 것이 전부다. 『노동의 상실』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사무실을 넘어 학교에서, 식당에서, 공장에서, 집 안에서, 하루 종일 집 밖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들을 대변할 이야기다.

구매가격 : 13,000 원

계간 문학동네 2023년 봄호 통권 114호

도서정보 : 문학동네 편집부 | 2023-05-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구매가격 : 7,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