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월간 샘터 2023년 04월호
도서정보 : 샘터 편집부 | 2023-04-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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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국내 대표 문화교양지 월간 『샘터』가 창간 53주년을 맞이한 해입니다. 이를 기념해 창간호인 4월호부터 ‘한국에서 가장 전통 깊은 종이잡지’라는 의미에 더하여 ‘글 애호가들의 감성라이프 매거진’이란 새 콘셉트를 부여하고 현대인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소박한 정서를 충족시키고자 합니다. 2023년 캐치프레이즈를 ‘일상으로 떠나는 여행’으로 정하고 전체 내용을 이웃들의 소박한 사연이 담기는 ‘이야기의 샘’, 필자들의 감성적인 라이프스타일이 드러나는 ‘취향의 샘’, 문학적인 글을 모은 ‘사유의 샘’으로 분류했습니다. 다채로운 일상에세이와 정겨운 사연들이 독자 분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길 바랍니다.
구매가격 : 3,650 원
총각과 맹꽁이
도서정보 : 김유정 | 2023-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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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만은 궁벽한 시골에 사는 노총각으로, 죽도록 일을 해도 겨우 입에 풀칠이나 할 정도로 가난하다. 그런 덕만에게 오늘 밤 들병이(술을 파는 여자)가 온다는 소식이 들린다. 덕만은 내심 이번에 들병이와 잘 엮여 장가를 들어 술을 팔아 먹고 살 욕심을 부려본다. 그래서 그날 술값은 모두 제가 내겠다며 친구들에게 협조를 구한다. 그러나 들병이가 오자 친구들은 약속을 저버리고 들병이를 꼬여 제 욕심 채우기에 바쁘다. 배신감과 서러움으로 집으로 오는데 개골창에서 개구리가 비웃듯 ‘맹꽁’ 하고 운다.
구매가격 : 1,000 원
종생기
도서정보 : 이상 | 2023-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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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5년 11개월의 생애를 마감하는 걸 상정하고, 근사한 한마디 '종생기'를 궁리해 본다. 지금, 가을 바람이 자못 소슬한 '내' 구중중한 방에 홀로 누워 종생을 맞고 있다. 하지만 나는 날마다 운명했던 게 아니냐.」 이상은 동경으로 건너간 얼마 뒤에 죽음을 맞는데, 이 소설은 이상 자신의 삶을 대부분 투영하고 있다. 주인공 ‘나’는 전에 사귀었던 여자 ‘정희’가 보내온 편지를 받고는 지난날을 회상하거나 자신의 심리세계를 들여다본다. 독백이 주를 이룬다.
구매가격 : 1,000 원
사냥개
도서정보 : 박영희 | 2023-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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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개 짖는 소리와 함께 주인공 정호는 무서운 공상과 불안에 휩싸인다. 자신이 과거에 저지른 잘못 때문이다. 강도가 손에 칼을 들고 침입해 오기도 하고, 개를 풀어 쫓아버렸던 기부금 모금자들이 송장이 되어 자신에게 몰려오기도 한다. 그는 집에서 키우는 사냥개에 의지해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하지만, 결국 큰마누라 방으로 가려고 금고를 옆에 낀 채 나선다. 그러다가 도적을 지키려고 많은 돈을 주고 샀던 사냥개에게 물려 허망하게 죽는다.
구매가격 : 1,000 원
말과 꿈
도서정보 : 양선형 | 2023-0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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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시작되지 않았으나 어디선가 반복될,
잿빛 환영으로 그리는 세계에 대하여
[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는 한국문학의 새로운 작가들을 시차 없이 접할 수 있는 기획이다. 그 열여섯 번째 작품으로 양선형 작가의 『말과 꿈』이 출간되었다. 『말과 꿈』은 2014년 등단 이래 꾸준히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온 양선형의 세 번째 소설집이다. 스스로를 ‘불친절한 작가’라 말하는 양선형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수하고자 하는 소설에 대한 깊은 고집을 담았다.
“나는 달리는 말을 타고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달리는 말의 잔등 위가 소설 자체의 영원한 목적지가 되는바로 그런 소설을 쓰게 될 거야”둥글게 그리는 선형의 궤적을 따라집요한 상상으로 질문하는 발자취
표제작 「말과 꿈」은 주인공 ‘그’가 꿈에서 만난 말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어느 날 ‘그’는 텔레비전에서 ‘녀석’의 모습을 발견한다. ‘녀석’은 아주 유명한 경주마가 되어 있었다. 스크린 너머로 ‘녀석’을 마주한 순간. ‘그’는 신비로운 일을 경험한다. 과거 교통사고 이후 ‘그’의 “머릿속을 떠다니던 어슴푸레한 환영”이 ‘녀석’의 모습으로 조각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가 ‘녀석’을 처음 만난 것은 환영인지 모를 꿈속에서였으므로, ‘꿈속의 말’과 실종된 말이 같은 존재라는 사실은 오직 ‘그’만의 실제였다. 그런데 ‘녀석’이 사라졌다고 했다. 일전에는 ‘녀석’이 ‘그’를 찾아왔으니 이번에는 ‘그’가 녀석을 위해 움직일 차례였다. “약속을 지켜야만 한다는 감각이” ‘그’를 에워쌌다. 결국 “그는 하루쯤 녀석을 위해 시간을 허비하”기로 결심하고, ‘녀석’이 사라진 곳, 활주로로 가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구매가격 : 9,800 원
조선소녀탐정록 2
도서정보 : 신은경 | 2023-04-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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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삼짇날 꽃놀이 사건을 해결하러 홍조이가 돌아왔다!
엉뚱 발랄 탐정 홍조이의 두 번째 사건 수첩
숨 막히는 사건, 치밀한 추리, 그리고 풋풋한 로맨스까지! 삼박자가 완벽히 어우러진 신개념 추리 로맨스 역사 동화 『조선소녀탐정록』의 두 번째 시리즈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1권이 주체적으로 성장하는 주인공 홍조이의 모습을 중점적으로 그리고 있다면, 2권은 ‘작은조이’라는 새로운 인물을 통해 성장한 홍조이의 단단한 면모를 그린 이야기다. 온갖 차별과 한계가 넘쳐나는 시대를 살면서도 꺾이지 않고 꿋꿋하게 나아가고자 노력하는 홍조이의 모습에서, 독자는 재미와 더불어 감동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텃새, 행복으로 날다
도서정보 : 김경환 | 2023-04-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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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수필 100년 사파이어 문고 8권은 김경환 수필가의 『텃새, 행복으로 날다』이다.
청렴한 교육자와 올바른 스승으로 남기 위해 품었던 초심과 사명감으로 임했던 열정적인 교직 생활 당시의 일화, 노인전문요양원이라는 삶의 막다른 현장에서 바라본 안타깝고 가슴 아픈 노인 문제, 일상의 행복, 여생의 꿈과 계획 등을 4부로 나누어 묶은 자전적 수필 『텃새, 행복으로 날다』.
구매가격 : 8,000 원
아주 사적인 예술
도서정보 : 추명희, 정은주 | 2023-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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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사를 꽃피운 천재들의
광기 어린 로맨스를 읽다
인류의 역사에 길이 남을 불후의 명작으로 세상을 바꾼 거장들. 우리는 그들을 교과서 속에서, 또는 전시회에 걸린 액자 속 그림 속에서만 바라봐 왔다. ‘예술가’라는 이름표를 떼어 낸 한 인간으로서 그들의 뒷모습은 과연 어땠을까?
《아주 사적인 예술》에서는 음악사부터 미술사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서양 예술사에 지울 수 없는 업적을 남긴 30인의 사생활을 들여다본다. 유명세의 대가로 루머에 시달린 비발디, 금지된 사랑을 꿈꾼 라흐마니노프, 사랑과 사람 사이에서 방황한 고흐까지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서 바라본 예술가들의 생은 그들의 작품만큼이나 흥미진진하다. 위대하지도, 평범하지도 않았던 그들의 삶은 오히려 그 굴곡에서 진한 인간미를 자아낸다. 오로지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해석한 예술가들의 이야기는 또한 그들의 작품으로 다가가는 새로운 길을 열어 줄 것이다.
책에서는 음악 작품과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QR코드를 수록했다. 명작과 함께하며 그들의 사랑과 인생을 더욱 깊이 향유해 보자. 딱딱한 초상화와 빛바랜 사진 속에 갇혀 있던 예술가들의 민낯이 선명한 빛깔로 떠오를 것이다.
구매가격 : 11,900 원
10대를 위한 관계 수업
도서정보 : 사이토 다카시 | 2023-05-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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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대 문학부 교수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교육학자로 활약하고 있는 사이토 다카시는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혼자 있는 시간의 힘』 등의 베스트셀러 작가다. 이 책은 저자가 주변 사람들과 불화하며 고통 속에서 보낸 20대를 돌아보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자신처럼 시행착오를 범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집필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혼자 있는 것을 즐기는 힘’ ‘마음이 맞는 친구를 사귀는 힘’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과 잘 지내는 힘’, 이 세 가지 힘을 어떤 상황에서도 주체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조율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주는 ‘행복의 삼각형’이라고 명명하고, 세 가지 힘을 어떻게 키우고 균형을 잡을 것인지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저자 특유의 인문적 소양과 문화예술에 대한 조예가 다양한 인용과 사례들에서 빛난다.
비대면 접촉이 관계를 유지하는 주요한 수단이 된 현실을 반영해 ‘(비대면 대화에서) 마음의 거리를 줄이는 일곱 가지 방법’을 부록에 수록했다.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한 ‘열여덟 어른’ 캠페인을 담당한 아름다운재단 김성식 팀장, 학교폭력 피해 학생 치유 시설 해맑음센터를 운영하는 조정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장, 30년간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한 백승주 교사가 이 책을 먼저 읽고 강력추천했다.
구매가격 : 9,800 원
워싱턴대학의 한국 책들
도서정보 : 이효경 | 2023-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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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부터 일제 식민 기간이었던 1900년부터 1945년 사이 한국에서는 어떤 책이 만들어졌을까? 이런 궁금증에 힌트가 될 책이 나왔다. 미국 시애틀의 워싱턴대학교 동아시아도서관이 소장한 1900년부터 1945년 사이 출간된 책 가운데 44권을 가려 뽑은 이 책은 문헌사적인 가치에 더해 각 책에 얽힌 갖가지 사연을 함께 소개해 읽는 재미를 더했다.
일제의 식민 지배시기였던 만큼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는 책들이 단연 눈에 띈다. 근대 시민으로의 계몽, 자주 독립 의지를 고취하는 책들에 러시아, 인도 등 번역서들이 다채로움을 더하고, 한자에서 국한문 혼용, 한글 인쇄로 넘어오는 인쇄 환경의 변화도 실감할 수 있다. 20년 넘게 미국 대학도서관에서 한국학 사서로 일해 온 저자 이효경은 자신의 마음과 이목을 끈 책들을 골라 책을 통해 시대와 그 시대 사람들의 근경과 원경을 보여준다.
구매가격 : 17,500 원
은유가 만드는 삶
도서정보 : 김용규, 김유림 | 2023-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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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롭고 의미 있는 삶에 이르는
최선의 길은 은유를 통하는 것이다”
창의성의 원천, 은유를 내 것으로 만드는 실전 훈련!
북클럽 은유’ 두 번째 책, 『은유가 만드는 삶』
모든 예술은 은유에서 태어났다!
독자와 함께 읽고 함께 만들어가는 책과 강의의 콜라보, 천년의상상‘ 북클럽 시리즈’. 고병권의‘ 북클럽 자본’에 이어 이번엔 김용규· 김유림의 ‘북클럽 은유’(전 3권)와 함께 인류 문명과 창의성의 원천, 은유의 비밀을 하나하나 풀어간다. ‘북클럽 은유’ 시리즈 2권 『은유가 만드는 삶』은 모든 예술의 숨겨진 기원, ‘은유’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탐구한다. 앞서 출간된 1권 『은유란 무엇인가』가 은유적 사고 패턴(metaphorical thinking pattern)의 기본 원리와 은유적 사고 훈련법―따라하기, 분석하기, 실습하기―을 소개한 ‘북클럽 은유’의 총론이자, 은유 학습의 ‘씨앗’이라면, 2권은 창작자의 관점에서 은유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모색하는 각론이자, 은유적 사고력의 ‘줄기’에 해당한다.
우선 『은유가 만드는 삶』의 전체 내용을 살펴보면, 1부에서는 시, 2부에서는 동시와 동요, 3부에서는 가요를 포함해 케이팝K-Pop의 노랫말 안에, 예컨대 악동 뮤지션이나 방탄소년단BTS의 노래 가사 안에 들어 있는 은유적 사고와 표현들을 추적해 분석한다. 이어서 1권에서도 소개한 은유 패턴에 맞춰 도식화하는 연습을 반복해서 독자들과 함께 해 나간다. 더 나아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시, 동시, 동요와 노랫말들을 스스로 만들어보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4부에서는 오늘날 우리에게 그 어떤 예술보다도 더 익숙하고 더 강하게 영향을 미치는 각종 광고 안에 들어 있는 은유적 사고와 표현들을 같은 방식으로 분석하고 도식화하는 훈련을 한다. 마지막 5부에서는 언어 예술을 넘어서 이를테면, 회화, 건축 영역에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작품과 그것에 영향을 끼친 시대정신 내지 문예사조를 골라 그 안에 들어 있는 은유적 사고를 추적해 분석하는 흥미진진한 훈련도 병행한다. 그럼으로써 예술작품에 대한 독자들의 작품 분석력과 해석력, 궁극적으로는 은유적 사고력을 향상해 창의적 예술작품을 스스로 만들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북클럽 은유’ 2권 『은유가 만드는 삶』이 잘 보여주듯, 우리들이 노상 접하는 일상 언어는 물론이고 시, 소설, 노래, 동시, 동요, 회화, 조각, 건축 그리고 각종 공연예술 등 이들 모두는 은유적 사고의 산물이다. 개념적 은유 이론의 창시자인 조지 레이코프는 이 말을 “은유적 사고는 우리의 정신적 삶에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정상적이며 편재적이다. 시에서 사용되는 은유적 사고라는 동일한 기제가 일상적인 개념, 즉 시간, 사건, 인과관계, 정서, 윤리학, 사업 등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난다”라고 표현했다. 그렇다면 인간의 삶을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은 다른 무엇이 아니라 은유적 사고인 셈이다. 한 마디로 은유가 언어와 학문과 예술을 통해 인간의 삶을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든다. 이 책의 저자들은 그것을 설득하기 위해, 그리고 제3의 사유 패턴인 은유적 사고를 독자들이 쉽고 흥미롭게 익힐 수 있도록 이 책을 썼다.
구매가격 : 13,650 원
하루 영어교양
도서정보 : 서미석 | 2023-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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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교양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어느 누구도 하루아침에 쌓을 수 없고, 풍부해질수록 더 깊이 사고하고 소통할 수 있게 된다. 다른 문화와 사회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며, 한 번 내 것으로 만들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하루 영어교양』은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이 습관처럼 사용해 관용어가 된 영어 표현과 말 속에 숨어 있는 문화 상식을 하나로 꿰어 전하는 책이다. 달달 외우거나 주마간산하기보다 하루에 한 쪽, 말 한 마디와 짧은 이야기 한 편씩만 자기 것으로 만들어 보자고 제안한다.
그리스·로마 신화를 비롯해 역사, 문학, 성경 등 다양한 책을 번역하며 국내 독자에게 특히 더 어색하게 느껴지는 표현, 좀 더 흥미롭게 다가오는 단어의 유래 등에 주목해 온 저자가 그간 책 곳곳에 숨겨 놓은 재미있는 각주들을 뽑아 이 책 한 권으로 엮어 낸다. 저자의 안내에 따라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하루 한 페이지만 읽어 나가면 언어 지식과 교양 지식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명상록
도서정보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2023-05-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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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어떻게 죽음을 받아들일 것인가?
철학자이자 황제로서 바라본 세상에 대한 통찰
2,000년의 세월을 넘어 삶의 해답을 주다!
철학자 황제가 전쟁터에서 자신에게 썼던 일기는 시공간을 초월하여 많은 이들에게 삶의 지표가 된다. 선택의 여지없는 삶과 죽음의 갈림길이 되었을 숱한 전쟁 속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누구보다 삶에 대해, 죽음에 대해 진지하고 심도 있는 성찰과 명상의 시간을 가졌을 것이다.
태어나는 것에서 시작하여 죽음으로 귀결되고 마는 우리 인생, 그 짧은 여정 속에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핵심적인 신념과 가치를 담아낸 논증적인 글과 경구들은 2,000년의 세월이 범하지 못한 인생의 진리로 남아 있다.
구매가격 : 7,700 원
로봇 친구, 앨리스
도서정보 : 한재권 | 2023-04-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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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휴머노이드 로봇에 관해 정말 궁금했던 질문들,
A부터 Z까지 세계적인 로봇 박사가 답하다
로봇은 더 이상 영화나 소설 속에서만 등장하는 존재가 아니다. 식당에서는 로봇이 서빙을 하고, 카페에서는 로봇이 커피를 내린다. 우리 생활 전반에 로봇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면서 인간의 생활양식 또한 변하고 있다. 다가올 미래는 어떨까? 로봇은 지금보다 훨씬 많아질 것이고, 점점 인간을 닮아가 결국 누가 로봇인지 사람인지 구별할 수 없는 세상까지 열리지 않을까? 그것도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말이다.
이렇듯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세상에서 인공 지능, 그리고 로봇과의 공존은 피할 수 없다. 그런데 우리는 로봇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어떤 힘으로 움직이고, 어떤 기술이 집약되어 있는지, 로봇이 데이터를 학습한 뒤 결국 사람처럼 사고할 수 있을지, 사실 우리는 로봇에 관해 잘 알지 못한다.
로봇과 함께할 인공 지능 시대를 준비하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로봇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하게도 로봇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게 가장 정확하고 빠르다. 이 책 『로봇 친구, 앨리스』에는 휴머노이드 인공 지능 로봇 ‘앨리스’를 만드는 방법과 과정이 세세하게 담겨 있다. 앨리스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설계부터 작동까지 세계적인 로봇 박사의 쉬운 설명을 읽으며 우리는 로봇을 제대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로봇과 함께 살아갈 미래는 정말 어떨까? 설레는 마음으로 로봇을 만들다 보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를 미래 세상을 조금 더 실감하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150 원
궁금했어, 영양소
도서정보 : 임지원, 남동완(그림) | 2023-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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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라고?
우리 몸을 구성하고 생명을 유지하는
영양소의 모든 것
3대 영양소는 뭘까?
식사를 알약으로 해결할 수 없을까?
단백질은 왜 중요할까?
지방이 많은 음식은 왜 맛있을까?
비타민은 언제 발견되었을까?
잘 먹어야 잘 살 수 있다!
나를 사랑하고 지키는 힘=영양소
우리는 대부분 하루 세 번 식사를 하고, 식사를 통해 영양소를 얻어요. 영양소에서 나오는 에너지로 공부하고, 친구와 얘기하고, 축구도 할 수 있지요. 생물체는 아무리 힘이 세고, 몸집이 크다고 해도 영양소를 섭취하지 않으면 살 수 없어요. 아주 작은 박테리아부터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사람까지 모든 생물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먹어야만 하지요. 그만큼 영양소는 공기나 물, 햇볕처럼 우리가 사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것이에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잃고 나서야 소중함을 깨닫기도 해요.
‘네가 먹는 것이 바로 너야.’라는 말은 서양에서 오랫동안 전해져 온 속담이에요.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 삶을 유지하고 우리 몸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죠. 음식이 우리의 건강, 능력, 기분 등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잘 선택해서, 잘 먹어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어요.
《궁금했어, 영양소》는 우리 몸을 구성하며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세 가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과 함께 비타민과 무기질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영양소를 이해할 때 알아 두면 좋은 최소한의 화학 지식도 담고 있어 영양소의 구조와 작동 원리까지 이해할 수 있죠.
요즘은 영양 결핍보다 영양 과다가 더 문제라고 하지요. 그냥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영양소가 불균형하게 쏠린 것이 더 문제예요. 식습관을 고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청소년 여러분들은 성인들보다는 조금 유리하지요. 성장기 영양 균형은 이미 커 버린 성인보다 좀 더 중요하기도 하고요. 그러니까 청소년이야말로 영양소에 대해 정확히 알고, 음식 앞에서 올바른 선택과 판단을 해야 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영양소를 안다는 것은 나를 사랑하고 지키는 힘이기도 합니다.
구매가격 : 9,940 원
누구나 쉽게 작가가 될 수 있다 :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 위한 글쓰기 가이드
도서정보 : 신성권 | 2023-04-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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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준비 없이도 지금 바로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가가 되는 법과
출판사 투고 이메일 리스트 공개!
세상에 책을 출간하려는 사람은 많지만 직접 원고를 써서 출판사의 높은 문턱을 넘어서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기만의 독창성과 신념도 있어야 하지만, 시행착오를 줄여줄 수 있는 효과적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해야만 합니다. 작가가 되기로 결심 했다면 글쓰기의 기본과 최종원고 완성, 원고투고, 출판계약, 출간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지식과 요령을 숙지해야 합니다.
이 책은 작가로서 갖추어야 할 마인드를 정립해줄 뿐만 아니라, 글쓰기부터 출간에 이르는 모든 과정과 출판사 투고리스트를 책 속에 소개합니다. 이제 책을 출간하는 건 밤하늘의 별처럼 요원한 일이 아닐 것입니다. 당신은 이미 작가입니다.
[누구나 쉽게 작가가 될 수 있다] 북트레일러
https://youtu.be/ocroNpZZhXU
구매가격 : 13,500 원
북한 이주민과 함께 삽니다
도서정보 : 김이삭 | 2023-05-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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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어디예요?”
상대방은 잠시 당황하더니 이렇게 대답했다.
“북쪽인데요.”
서울 한복판에서 자신의 출생지를 북쪽이라고 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당신은 곧바로 북한=이주민을 떠올릴 수 있을까? 다문화 100만 시대라 해도 북한 이주민의 수는 약 3만 여 명, 한국 사회에서 소수 중의 소수이기에 그 접점을 찾아내기 쉽지 않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살게 된 북한이탈주민의 이야기는 동서를 막론하고 인기가 있다. 다만 소비되는 이야기가 한정되어 있다. 예를 들면 북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탈북 과정 같은 이야기는 미디어를 통해 끊임없이 소환된다. 하지만 한국으로 이주해 온 북한 이주민의 ‘현재’는 잘 전해지지 않는다. 작가는 이 책에서 자신의 조금은 특별한 연애사와 결혼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풀어냈다.
홍콩영화와 중국 드라마, 대만 가수에 빠져 중국어 특기자 전형으로 서강대학교 중국문화학과에 입학한 작가는 영화감독이 되고 싶다는 꿈 하나로 박찬욱 감독이 수학한 철학과에 입학한 ‘민’을 만나게 된다.
‘민’은 함경북도 온성군에서 태어나 1997년 탈북했고, 중국 지린성 옌지에서 지내다 2005년 양친과 누나 두 명, 남동생 그리고 사촌 누나 두 명과 함께 한국으로 온 이주민이다. 둘은 5년 연애 끝에 결혼했고 지금은 북한 이주민 2세인 딸아이를 함께 양육하고 있다.
저자 김이삭은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장르소설 작가이자 번역가이다. 작가의 첫 장편인 『한성부, 달 밝은 밤에』는 프랑스에 수출되었고, 부산국제영화제 E-IP 마켓 피칭작으로 선정되어 드라마화 계약을 체결하였다. 지워진 목소리를 복원하는 서사를 고민하며 역사와 여성 그리고 괴력난신에 관심이 많다는 작가 김이삭의 첫 에세이에는 북한 이주민과 맞닿은 자신의 삶이 고스란히 담겼다.
[북한 이주민과 함께 삽니다] 북트레일러
https://youtu.be/hDFgvc2kx-M
구매가격 : 8,820 원
하루 1시간, 8주에 끝내는 책쓰기 : 예비 저자를 위한 출간 가이드북
도서정보 : 최영원 | 2023-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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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주제를 정하는 법부터 출간기획서 작성법까지!
누구나 쉽게 따라 하는 8주 완성 책쓰기!
『하루 1시간, 8주에 끝내는 책쓰기』는 글쓰기나 책쓰기를 한 번도 정식으로 배운 적 없는 평범한 일반인이었던 저자가 8주 만에 책쓰기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도서 기획부터 출판사의 마음을 0.3초 만에 사로잡는 출간기획서 작성법과 홍보까지! 예비 저자들이 책쓰기를 하면서 맞닥뜨리는 어려움과 궁금해하는 것들을 그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알려주고 있다.
구매가격 : 9,450 원
원래 평범한 게 제일 어려운 거야
도서정보 : 한글, 박아현, 소이윤 | 2023-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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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은 대한민국 역사를 상징하는 인물 중 하나이다. 해방 이후 좌우 극단적 대립의 시대, 통일혁명당 활동을 하며 좌익 혁명가의 삶을 살았던 그는 87년 민주화 이후 출소해 대한민국에서 ‘시대의 스승’으로 여생을 살다 갔다.
신영복의 글과 글씨는 소주 ‘처음처럼’에서부터 더불어민주당 당명, 심지어 국가정보원 원훈석에까지 새겨졌다. 신영복은 몰라도 신영복의 글과 글씨를 모르는 대한민국 국민은 한명도 없다. 그렇게 신영복은 반국가단체 통혁당 무기수의 이미지를 벗고 시대의 스승으로, 위대한 사상가로 거듭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지난 10월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의 ‘신영복을 존경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일성주의자’라는 말고 함께 통혁당 신영복이 다시 소환됐다. 신영복처럼 평가가 엇갈리는 인사가 또 있을까? 어떤 이에게는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로, 어떤 이에게는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김일성주의자로... 극단의 평가를 받고 있는 이가 바로 신영복이다. 이 책은 2022년 1월 국가정보원 원훈석 철거 투쟁을 계기로 모인 이들이 함께 신영복을 연구하며 그 성과물을 담은 책이다.
사람은 살면서 주변 환경이 변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편안한 삶을 위해, 힘들지만 지금보다는 괜찮아 지기 위해 스스로 바꾸거나 타인에 의해서 변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내가 지금에 벗어나기 위해서 어떤 선택을 하는 가에 따라서 앞으로 더 좋아지거나 나빠질 수도 있고 나는 지금 삶에 만족해서 가만히 있는데 주변인으로 인하여 앞으로 시련이 많을 것을 알면서도 받아들여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자신이 그것을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가에 따라서 앞으로 적응하다가 성장할 수도 있고 버티다가 무너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마다의 처세술과 위기 대처 능력도 다양합니다. 달라진 환경에서 적응하고 더 나은, 더 좋은 삶을 살기 위해 내가 지금 뭘 해야 할지 생각하고, 방법을 찾고, 실천합니다. 물론 본인의 할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면서 말이죠. 지금 진정으로 변하고 싶은 사람은 미래만 보지 않고 지금을 외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욱 내가 지금 할 일에 집중하는 것이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여 더욱 현재에 집중합니다.이 책은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현실에서 지난날에 포기한 내 꿈과 우연히 재회한 사회인, 새로운 가족이 생기면서 겉으로는 그들을 받아드리지만 속으로는 함께하지 못하는 아이, 독립해서 혼자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배우는 사회 초년생, 삶을 포기하려 했지만 사람을 통해 점차 자신을 존중하는 시한부 환자, 청소년에서 성인이 되는 길목에 서서 진짜 행복을 찾고 싶은 고교생, 그리고 사고를 겪고 나의 경험이 만든 내 모습을 반성하며 달라지고 싶은 젊은이가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원해서든 원하지 않아서든 맞이한 환경을 보면서 처음에는 이전의 삶에 미련이 있지만 체념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더 성장하고 그 환경을 바꾸기 위해 목표를 세우고 조금씩 마음을 다잡으며 현재에 만족하지는 못하고 피하고 싶지만 그 자리에서 어린이, 학생, 성인으로서 해야 하는 일을 버리지 않습니다. 또한 무작정 목표만 보고 나가지 않고 꾸준히 자신을 돌아보며 자신은 왜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고,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면 정말로 행복해 질 지를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 전부 자신의 목표와 다짐을 어떻게, 어디까지 가져가서 완성할 지 끝까지 읽어주세요. 또한 그들이 그렇지 못했더라도 자신에게 솔직해지면서 변하고 성장하기 위해서 진정으로 생각하고 행동했다는 것을 존중하며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이 책은 지금 내 모습, 내 상황이 괜찮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거나 지금은 편하지만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싶은 책입니다. 허황되지 않은 정말 누구나 살면서 하는 고민들-나의 꿈, 행복한 삶, 과거를 반성-을 이야기 속 인물들의 모습으로 표현하면서 공감할 수 있고 자신에게 대입하면서 나는 살면서 어려움을 맞이할 때 어떻게 해야 할 지 자신만의 방법을 차곡차곡 생각하게 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지금이 힘들다면 어떻게 자신과 상황을 대하면 이겨낼 수 있고, 만족하는 삶이라면 위기가 왔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가를 책 속 주인공들의 모습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내 목표를 이루는 데 나는 최선을 다했지만 성과를 얻지 못해서 좌절하고 고뇌할 수 있어도 오랜만에 자신을 마주하며 쉽지 않지만 지금을 보내는 ‘나’를 칭찬하고 조언하고 응원한 시간이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구매가격 : 8,750 원
어두운 밤의 항해사
도서정보 : 최형욱, 배한결, 배준호 | 2023-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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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의 동그란 구멍에 실수로 피크를 빠뜨린 적이 있습니다. 기타를 거꾸로 들고 한참을 흔들어도 잘 빠지지가 않아서 결국 포기했죠. 하지만 한번씩 달그락 소리가 날 때마다 참기 힘든 간지럼 같은 것을 느껴서 어느 날은 무대 위에 흥이 오른 락스타처럼 기타를 이리저리 흔들었습니다. 분노가 흥겨움으로 바뀌어 갈 때쯤, 탁소리를 내며 피크가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땀에 젖은 손으로 그 피크를 들어올렸을 때의 후련함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시간이 흘러 락 음악은 시시해지고 이제는 기타는 안중에도 없지만 어째서인지 달그락 소리는 멈추지 않는 것 같습니다. 기타를 흔들어도 소용없다면 이제는 도무지 무엇을 흔들면 좋을까요? 물구나무라도 서야 하는 걸까요?
인생을 극복하리라는 거창한 뜻은 없지만 우리는 한번씩 먹지 않던 메뉴를 시키고 가지 않던 오솔길에 빠지고 해본 적 없는 일에 도전할 것입니다. 한번씩 락스타처럼 생활을 거꾸로 들고 흔들어보는 것. 우리가 해본 것은 아주 작고 흥겨운 일입니다. 그리고 피크를 줍게 된다면 좋을 것입니다.
구매가격 : 8,750 원
달빛을 빌려
도서정보 : 공공치빵, 오진실, 김민서 | 2023-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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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지친 삶 그 이상을 꿈꾸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치열하고도 평화로운 보통의 삶을 벗어난 글을 쓰려 하나, 둘 모였습니다. 일상의 안전한 테두리를 벗어난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일을 시작했습니다. 익숙하지 않지만 신선하고 가슴 시린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세상 풍파를 이겨내신 해방둥이 외할머님의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으며, 힘든 시기를 지탱해준 주변 사람들을 위해 어렵게 경험담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달빛 아래 모여 나눈 “평범한 우리들의 깊은 이야기”는 마침내 『달빛을 빌려』 세상에 나왔습니다. 달빛 아래 가장 솔직하고 선명한 이야기 『달빛을 빌려』, 부디 즐겁게 시리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한 글자 한 글자 아로새긴 달빛 편린으로 밤하늘이 온통 눈부시기까지,
구매가격 : 9,100 원
종이에 수놓은 별자리
도서정보 : 이하여백, 이창성, 이한영 | 2023-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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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별에 비유하곤 합니다. 별은 각자 밝기가 다르고, 크기가 다르고, 거리가 다르고, 나이가 다릅니다. 사람을 별에 비유하는 것은 사람 역시 별만큼 다양하고 제각각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별들에는 겉보기 등급과 절대 등급이 있지만 이것이 별의 우열을 나타내지는 않습니다. 별자리를 구성하는 별들도 모두 가장 밝은 별로만 구성되지 않습니다.
각자 나이도, 직업도, 생각도 다른 우리가 모여 고심하고, 토의하고, 수용하여 한 권을 엮었습니다. 이 책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공상도, 사랑도, 경험도 있습니다. 장르는 다르지만 모두 생각을 잇는 과정의 결과물이고, 각자가 뿜어낸 빛입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담아낸 이 책은 제목처럼 별자리에 비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덧붙여 글로써 빚어진 최초의 빛을 내는 데에는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내 글을 남에게 보여주는 데 창피하다. 못썼다고 하면 어쩌지.’ 아마 다른 저자 분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셨겠지요. 전 그럼에도 결과물을 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다른 저자 분들께서도 뿌듯함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어주실 분들도 그 결과물을 재밌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구매가격 : 9,800 원
저도 이제 다른 길을 가고 싶어요
도서정보 : 맑음이, 조은지, 김인애 | 2023-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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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새해를 맞으며 책을 쓰겠다는 결승선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마라톤을 달리는 마음으로 비장하게 출발했습니다. 아마추어 선수라서 두렵기도 했지만, 함께 달리는 팀원들 덕분에 든든했습니다. 한 권의 책을 향해 달리며 짧은 기간 돈독해졌습니다. 그래서 넘어질 수 없었습니다. 이전의 글쓰기는 다이어리에 짧게 기록하는 것이 다였습니다. 잘못된 길을 들어선 것처럼 마음이 힘들 때 쉬어가는 저만의 휴식처였죠. 하지만 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독자에게도 흥미를 주는 이야기를 작성해야 했습니다. 처음 도전하는 일이라 어려웠습니다.
다행히 팀원들과 책 쓰기를 함께 고민하고, 공부하며 두려움을 덜어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운동화를 신은 듯 신나게 글을 썼습니다. 이전과는 다른 방법으로 책을 쓰려고 노력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서로의 글을 수선하면서 배우게 된 점도 많았습니다. 내용적인 측면이나, 문장의 완성도 등에서 혼자였다면 보지 못했을 부분을 파악했습니다. 이를 반영하여 글을 수정하며 문장력이 성장했음을 느꼈습니다. 색다른 형식의 글이 만들어졌고 너무 재밌었습니다.
트랙을 달리기 전, 선수들은 스타팅 블록에 발을 댑니다. 앞으로 더 힘차게 나아가기 위함입니다. 책을 쓰기 위해 모인 우리도 인생이라는 목표를 향한 출발선에 섰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를 통해 스타팅 블록에 발을 올렸습니다. 준비, 땅! 다채로운 소재를 발에 신고, 목표를 향해 달렸습니다.
우리는 가족이나 친구 관계, 여행 등을 통해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과는 다른 방향으로 달려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살다 보면 울퉁불퉁한 비포장 길에 놓일 때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는 갈림길이 나오더라도 원래 알고 있던 길만을 선택합니다. 불안한 마음이 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들은 다릅니다. 힘들었던 길에서 벗어나 다른 길을 가고자 하는 열망이 있습니다. 새로운 길에 도전하고자 다짐했고, 마침내 힘들었던 길의 결승선에 도달했습니다. 이제까지 땅만 보고 걷느라 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풍경을 둘러봅니다. 울창한 나무들에, 재잘대는 새소리에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그리고 편안한 속도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살다 보면 남들의 속도에 맞추려다가 장애물을 만나 넘어지곤 합니다. 가는 길마다 넘어진 자국이 생겨 좌절하기도 하죠. 하지만 괜찮습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의 이야기가 세상이라는 트랙 위를 행복하게 달리게 하는 힘찬 응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구매가격 : 8,750 원
너도, 나도 별하
도서정보 : 주톰이, 나우나우, 이보미 | 2023-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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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짜장면을 다섯 명이 보고 있다면, 다섯 개의 삶이 존재한다. 짜장면을 보기 전에 각자가 한 경험이 다르고, 그 경험을 받아들이는 방법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짜장면을 보는 관점도 다르고, 다음에 무슨 행동을 하는지도 다르다. 물론 보편적인 상황이라면 짜장면을 먹을 것이다. 하지만 내게 알레르기가 있다면? 어제 짜장면을 이미 한 번 먹었다면? 상상하기 싫지만, 짜장면에서 이물질이 발견되었다면? 우린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상황에 부닥쳐있다. 그리고 각기의 상황에서 내리는 결정도 비슷한 듯 다르다. 예컨대 짜장면에서 이물질이 발견되었다면, 누군가는 소리를 지르며 항의한다. 또, 먹지 않고 바로 나가버리거나 별거 아니라는 듯이 이물질을 빼고 계속 식사하는 사람도 있다.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그건 본인이 현재 가진 가치관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의 가치관은 새로운 사건들을 끊임없이 마주하며 견고해지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한다. 삶은 예기치 못한 일의 연속이다. 때로는 그에 따른 적절한 대처 방법을 알 수도 있지만, 모르는 때도 있다. 충분한 경험을 하지 않아서, 나의 가치관이 아직 결정을 내릴 수 있을 만큼 단단하지 못하다면 유의해야 한다. 필요한 순간에 적절한 판단을 내리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우리는 속수무책으로 사건에 압도당한다. 심할 때는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면서 스스로 몰아붙인다.
그런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우리는 결국,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가져야 한다. 하지만 시간은 한정적이고 모든 걸 경험할 수는 없다.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에서 대처할 일은 수없이 많다. 당장 눈앞에 놓인 회사 업무를 처리하거나, 용돈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좋은 성적을 위해 공부하기도 매우 바쁘다. 바쁜 와중에 아물지 못한 상처는 더 벌어져 곪는다. 그러지 않았으면 한다. 당신의 삶이 아픔이 아닌 행복으로 가득 찼으면 좋겠다. 그래서 마음속에 생긴 고름을 빼낼 수 있도록 이 글을 썼다.
여기에 나오는 아홉 가지 삶의 파편들은 그저 눈으로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깊은 여운을 준다. 각자가 가진 가치관과 생각들을 마주하다 보면 다양한 울림을 통해 전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발견할 수 있다.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들도 각자의 아픔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아픔은 당신이 지금 가진 상처와 완전히 같을 수 있고, 어떤 것은 지나갔을 수도, 먼 훗날 마주할 수도 있다. 분명한 건 그러한 과정에서 당신은 자신 안에 있는 빛을 찾을 수 있다는 거다. 그 빛은 당신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지만, 누구도 대신 찾아줄 수 없다. 상처는 오로지 스스로 치유할 수 있고, 어떻게 어떤 곳을 치료할지 아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만큼 당신 안에는 엄청난 힘이 숨겨져있다. 아무리 깊은 어둠이라도 빛을 완전히 삼킬 수는 없다. 우리는 모두 안에 빛을 갖고 있고, 단지 잠시 찾아온 어둠 때문에 알아채지 못한 것뿐이다.
순우리말에서 자신만의 빛을 찾아 더 높이 성장하는, 올라가는 사람을 ‘별하’라고 부른다. 나는 당신이 별하라고 생각한다. 당신이 반짝이는 빛을 내뿜으며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줄 아는, 성장한 모습이 되기를 기대한다. 너도, 나도 우리는 모두 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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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도서정보 : 손정민, 박화니, 김소연 | 2023-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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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랑은 눈으로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추상적인 것이지만, 우리는 그 사랑을 통해 셀 수 없는 많은 감정의 변화를 겪습니다. 사랑의 대상도 하나로만 정해져 있지 않으며, 무수히 많은 시선의 틈에서 감정은 조금씩 피어납니다. 그리고 우리는 스쳐 가는 많은 관계 속에서 상대를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성장합니다. 이 책은 일곱 명의 목소리와 시선으로, 각자의 ‘사랑’과 ‘성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글을 읽는 당신에게 우리의 일곱 빛깔 하모니로 작은 울림과 공감을 줄 수 있길 바랍니다.
구매가격 : 8,750 원
보물찾기
도서정보 : 오민지, 김나연, 이정, 테LEE | 2023-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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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세상에 와서 처음 접하는 이야기의 대부분은 권선징악을 담은 동화일 것이다. 하지만 살다보면 누구나 현실은 어릴 적 우리가 본 동화와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세상은 불공평하고 선과 악의 구분도 뚜렷하지 않다. ‘왜 내게 이런 일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힘든 시기가 찾아올 때도 있다. 그럴 때면 인간은 나름의 의미를 찾아보려 하거나 문제의 원인을 분석해 재발을 막을 것이라는 착각도 한다. 그러나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는 복잡한 세상사는 인과율로 설명할 수 없다. 그렇다면 인간은 무력한 존재인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어떻게 반응할지 선택할 수 있다. 그 선택들이 모여 우리의 인생이 된다. 이 책을 선택한 당신! 책에서 얻은 경험을 힘껏 껴안고 멋진 인생을 만들어 가시기를 소망한다.
- 공동저자 中 이정
친구들에게 책이 나온다는 소식을 전하며 ‘꿈을 돈 주고 샀어’라고 농담처럼 말하곤 합니다. 그리고 그럴 수 있을 만큼 돈을 버는 어른이 되었다고 느끼기도 하죠. 사실 여전히 어린 것 같은데도 말이에요. 저는 아주 어릴 적부터 ‘글 쓰는 사람’이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주 평범한 사회인으로 자랐죠. 사무실 속 건조한 타자기를 두드리면서도 가슴 한편엔 어린 꿈을 간직하면서 말이에요. 30대가 되어서야 첫 소설을 완성했다는 것을 어린 저는 알고 있을까요?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저의 첫 소설은 어떤 이별을 이겨내는 방법을 찾는 과정을 쓴 글입니다. 글을 쓰며 많이 웃었고, 또 많이 울었습니다. 저 그리고 이 글을 읽게 될 누군가도 이 글의 주인공처럼 어떤 이별에 덜 아파할 수 있길, 금방 이겨낼 수 있길 바랍니다.
- 공동저자 中 오민지
방년 23세, 이쁜 나이를 기록하고 싶어 보통의 사람이 겪는 보통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평범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과정은 따분한 하루가 특별한 하루로 바뀌는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글에서도 보이는 미숙한 모습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오늘도 성장을 위한 한 걸음을 떼봅니다. 삭막한 일상에서 사람 냄새나는 순간이 그리울 때 이 책을 읽어보세요. 소중한 추억이 담긴 이야기가 당신에게 따스한 위로와 진한 울림을 가져다주길 바랍니다.
- 공동저자 中 김나연
소수의 끔찍한 경험을 글로 풀어나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되는 것도 없고 안되는 것도 없는 어드벤처 거주타임 중국 베이징에서 잠이 오지 않는 밤. 머릿속에 둥둥 떠다니는 문장들을 잡아 모아 이야기 글로 만든다. 개인적으로 작년 첫 단편소설에 이어 2023년 두 번째로 출간. 필명은 테LEE. In Korean sentences, keywords are placed at the end due to cultural characteristics, and in English sentences, keywords are placed first. So it’s very straightforward. I want to be friends with someone who knows what this feels like. It means the world to me. I didn’t care about the reader. The time spent finishing the manuscript by writing selfishly to unfold the inner world of a character. I wrote down the stories that popped up between thoughts as I wanted. If any of you readers happen to read this, I would appreciate it if you could see it as, ‘That’s just the way it is!’ People usually like honest people. It’s because they can get to know that person. While liking honest people, I tried to unravel the stories that I wanted to hide and keep to myself through the passage of a novel. I might want to complete the honesty of the ideal world I love, even if it means doing so like this. Thank you, writing that soothes the inner peace. I can’t thank you enough. You made my day.
- 공동저자 中 테LEE
구매가격 : 8,400 원
시침과 분침 사이
도서정보 : 박상욱, 이해진, 우성종 | 2023-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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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저마다 입술 끝에 밀어 넣은 못다 한 말이 있다. 한 계절이 갔다고 덩달아 보내기에는 아까운 이야기들이 있다. 그렇게 쌓인 각자의 이야기들은 그 사람 자체가 되어 드러난다. 잠시, 시가 주는 여운에 기대는 것은 어떨까. 고민하는 틈 사이로 시간은 흐르고, 하루에 새벽은 두 번 오지 않으니 말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새벽볕 아래에서
도서정보 : 조명숙, 염경숙, 밀부르가 | 2023-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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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노래하는 사람이라고 했던가요.
우리는 저마다의 사연으로 소절을 써내려갔습니다.
아가를 위한 순수한 선율을 담은 가사
따뜻함과 편안함이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가사
그리워만 하기에는 잠 못 이루는 새벽을 담은 가사
6시만 되어도 어두컴컴해지는 밤을 달래기 위한 가사
바쁜 일상에 가려져 있던 사물, 자연, 감정의 관찰을 담은 가사
형형색색의 사연은 오색빛 가사가 되었고 우리는 어제와 오늘의 사이
새벽볕 아래에서 내일을 노래했습니다.
구매가격 : 9,450 원
열 개의 시선
도서정보 : 우향, 정민지, 최병훈, 시즐린, 양주영 외 5명 | 2023-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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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개의 시선에서 우리는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어떤 행동을 해도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행동해야 하는 보여주기 사회에서 우리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메모장에만 끄적였던 생각을 원고지에 옮겨 적었고, 생각은 글로, 글은 어느새 문학이 되었다.
도박에 빠져 모든 걸 잃은 도박 중독자의 삶을 경험하다가 32층에서 목숨을 끊고 후회하는 회사원의 하루를 보여주기도 한다.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순례길을 떠나기도 하고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는 주인공에게 손을 내밀어 주기도 한다. 아이를 구하려다 하반신 마비가 되어 인생의 가치를 깨닫기도 한다. 두 번의 퇴사 과정에서 느낀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하기도 하고 주변을 살피지 않고 직진만 하던 중, 멘토를 만나 인생의 해답을 찾기도 한다. 밤낮이 바뀐 세상에서 멸시받는 사람들을 포용하려 노력하고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점이 되어 주변을 맴돌다 인연의 소중함을 느낀다. 사회에 우리가 남기고 떠날 수 있는 게 있는지, 진정한 삶의 의미가 대체 무엇일지 고민하며 생의 이유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구매가격 : 9,450 원
근데 에디터는 무슨 일 해요?
도서정보 : 박의나, 윤경민 | 2023-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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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가지가지 다 하는 에디터의 세계 안내서
잡지와 단행본부터 SNS, 이커머스, 뉴스레터, 유튜브까지. 콘텐츠를 다루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에디터가 있는 시대다. 그들은 때로 기획자, 편집자, 크리에이터, 작가 등의 또 다른 모호한 이름으로 존재하기도 한다. 그 말은 곧 ‘에디터’로 일하는 사람도, ‘에디터’와 일하는 사람도 많아졌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에디터가 어떤 업무를 하는지, 어떤 콘텐츠를 만드는지에 관한 이해는 여전히 부족하다.
『근데 에디터는 무슨 일 해요?』는 콘텐츠 제작 과정에 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에디터의 직업 세계를 가늠해보는 계기를 마련해보는 책이다. 여러 분야에서 콘텐츠를 만들어 온 두 명의 에디터가 경험을 토대로 에디터는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어떻게 하는지, 어떤 매체에서 어떤 콘텐츠를 만드는지를 정리했다. 일을 막 시작한 주니어 에디터뿐 아니라 에디터와 협업하는 사람들, 그리고 에디터의 세계가 궁금한 모두에게 유용할 ‘에디터 세계 안내서’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