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도서관에서 책과 연애하다
도서정보 : 안정희 | 2014-05-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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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책과 연애하다』는 북큐레이터 안정희에게 듣는 책 읽기와 도서관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책을 읽는다는 것은 세상으로부터의 도피도, 시간을 죽이는 도구도 아니라면서 세상을 향해 당당하게 나아가려면 사람 사는 ‘이야기’가 담긴, 그래서 든든한 뒷배가 되어주는 책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것이 평생 책과 연애하는 까닭이라고 말이다. 책의 홍수 속에서 방황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삶을 긍정하는 허무주의
도서정보 : 정수복 | 2013-1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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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에 천착해온 철학자 박이문의 삶과 앎!
걷는 사회학자 정수복이 만난 둥지 철학자 박이문 『삶을 긍정하는 허무주의』. ‘행복한 허무주의자’ 박이문은 장래가 촉망되는 문학평론가이자 대학교수였던 서른한 살의 나이에 안정된 자리를 뿌리치고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불확실한 미래를 향해 파리로 떠났다. 이 책은 그 지적 방랑의 삶에 대한 이야기로, 인생과 세상에 대한 총체적 앎을 추구한 원로 철학자와 젊은 시절 그의 책을 읽고 성장한 다음 세대의 사회학자가 오랜 기간 만나 나눈 이야기이기도 하다.
저자는 심도 깊은 인터뷰를 바탕으로 세계인, 철학자, 시인, 종교인, 작가, 지식인으로서의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박이문의 면모를 촘촘히 정리하여, 1부 ‘풍요로운 창조’에서는 그의 철학을, 2부 ‘하나만의 선택’에서는 그의 삶을 펼쳐낸다. 이를 통해 지적 투명성, 감성적 열정, 도덕적 진실성에 대한 박이문의 천착이 시와 수필, 철학논문 등의 다작을 거쳐 ‘둥지의 철학’으로 모이는 철학자의 일생을 입체적으로 살펴본다.
구매가격 : 11,700 원
팬덤이거나 빠순이거나 (이슈북 08)
도서정보 : 이민희 | 2013-03-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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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팬덤 문화의 겉과 속을 들여다보다!
H.O.T 이후 아이돌팬덤의 ABC『팬덤이거나 빠순이거나』. 한류라는 놀라운 현상의 이면에는 아이돌과 스타 배우를 무한히 지지하는 팬덤이 늘 있어왔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집에서 음악을 듣고 글을 쓰는 전업 음악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이민희가 편견과 오해에 가려 그동안 조명받지 못했던 팬덤의 형성 과정과 그들의 문화, 음악 산업에 미친 영향력 등을 세밀하게 짚어냈다.
공식 팬클럽과 팬페이지 등 팬덤 조직의 기본적 특성부터 그들 내부에서 벌어지는 고도의 ‘정치’ 활동, 그리고 아이돌 스캔들 등에서 나타나는 팬덤의 속성 등을 꼼꼼하게 살펴본다. 더불어 사진과 동영상 등 전문가보다 더 전문적인 자료의 생산능력으로부터 팬덤의 자기계발적 성격을 엿보고, 팬 픽션이라는 동성애 문화 현상의 겉과 속을 살피면서 팬덤의 문화적 영향력을 들여다본다.
구매가격 : 4,800 원
중국 도대체 왜 한국을 오해하나
도서정보 : 김재현 | 2013-05-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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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한국 간에 쌓인 오해와 편견!
중국 평황왕의 파워블로거 김재현, 그가 말하는 중국과 한국『중국, 도대체 왜 한국을 오해하나』. 중화권 언론매체인 펑황왕의 파워블로거이기도 한 저자 김재현이 1998년 중국에 처음 발을 내디딘 이후 오랫동안 생활하면서 보고 느낀 중국과 중국인에 대해서 그리고 중국과 한국 간에 쌓인 오해와 편견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양국 간의 오해와 편견을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들여다본다. 한국의 성형수술 문화에 대한 중국인들의 오해에서부터 음식문화, 교통문화 등 우리가 중국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문제들, 더 나아가서는 어업분쟁과 단오절 논란, 북한문제 같은 국제 현안이나 최근의 정치, 경제, 문화 이슈들을 총망라하여 살펴본다.
구매가격 : 8,100 원
과학수사로 보는 범죄의 흔적
도서정보 : 유영규 | 2013-06-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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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수사기록 분석을 바탕으로 한 과학수사 이야기!
국내 최초의 신문기자 법과학 리포트『과학수사로 보는 범죄의 흔적』 굵직한 사건 현장을 누빈 베테랑 신문기자 유영규의 생생한 경험과 법의학 전문가와 일선 형사들의 자문, 치밀한 수사기록 분석을 바탕으로 한 과학수사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나라 과학수사의 현실을 되짚어보고 더 나은 과학수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보기 위해 36개의 사례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약물 범죄에 관대한 한국 사회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낮은 형량의 솜방망이 처벌이 결국 유사한 범죄를 재생산해난다고 비판하고, '보험금 노린 살인 혹은 자살'편에서는 갈수록 늘어나는 생명보험 관련 범죄의 실상을 이야기함으로써 실질적인 대책을 촉구한다.
구매가격 : 9,900 원
취업을 준비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최영재 | 2013-06-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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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직장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담았다!
자본주의 세계를 살아가는 취업 준비생과 신입사원을 위한 지침을 담은『취업을 준비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이 책은 스펙에만 매달리는 취업 준비생들, 직장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답답해하는 신입사원을 위해 회사가 어떤사람을 원하는지, 회사라는 조직에서 겪게 될 상황들에 대한 핵심내용을 담았다. '야근', '인턴' 등의 개념을 실제 직장인 시각에서 풀어써 특유의 재미와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초보 히치하이커'들이 고민하는 내용을 상세히 정리해 놓았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부터 면접 팁, 회사 선배와의 관계, 회사의 기본 구조, 사내 정치에 대처하는 방법, 회사 내의 업무구조 파악하기, 회사의 갑과 을 등 총 10장으로 구성하여 직장생활의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현재 사회 생활을 하고 있는 수많은 직장인들의 입장에서 정리가 되어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구매가격 : 8,100 원
들어라 청년들아
도서정보 : 정과리 | 2014-03-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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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를 비평하는 글은 수도 없이 많다. 또한 이 사회의 원동력이라 말할 수 있는 청년에게 조언 혹은 당부하는 글 역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사회 비평’과 ‘청년’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동시에 다루고 있는 서적은 그리 많지 않다. <들어라 청년들아>는 이 두 가지 주제를 하나로 묶으면서, 그것에서 파생되는 깊은 통찰을 보여준다.
<들어라 청년들아>는 청년시대의 가을이 온 지금, 우리사회의 전반적인 정치, 사회, 문화를 읽기 쉽게 평하며 청년들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성인시대의 완성을 만들어내도록 호소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라면 필히 읽어야 하는 추천하고픈 글이다.
인간이 본질적으로 우수(憂愁)의 존재인 것은 그 거대한 심연 앞에 직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주의 무한한 침묵’ 앞에서 유한자 인간은 얼마나 초라하고 비천한 것인가? 그 초라하고 비천함의 영원한 증거가 조금이라도 자신을 드높이기 위해 애쓰게 만드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7,000 원
백팔번뇌
도서정보 : 홍성란 | 2014-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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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저 높은 데 있어 우러러 보아야만 하는 게 아니라, 대중 가까이 내려서서 대중이 감동하고 쉽게 이해하며, 함께 소리 내어 읽고 지어보며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당신도 우리 고유의 시조를 아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고 시조를 즐겨 짓게 되시기 바랍니다.
- 본문 중에서
홍성란의 현대시조 감상 에세이, 하늘의 소리 땅의 소리 백팔번뇌
『백팔번뇌』는 저자 홍성란 시인이 <불교신문>에 불교적 향훈이 번지는 작품을 연재하면서부터 시작되어, 총 108편의 우리 시조를 감상 에세이와 묶어 만든 선물 같은 작품이다.
우리나라 고유의 정형시 시조는 민족의 주체성을 살린 국민문학이다. 각각의 시대상황과 당대 인간들의 삶과 정서를 표출하고자 적절한 시 형식을 모색한 결과 ‘시조’라는 양식을 고안했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오늘날까지 계승될 수 있었다.
저자는 시조 한 편 한 편을 눈으로 읽고, 마음으로 읽고, 소리 내어 읽기를 권한다. 그러다 보면 부드럽게 일렁이는 시조의 가락(율격)이 절로 몸에 배어 어느새 삶의 향기를 담은 멋진 시조를 쓸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4,500 원
산재보험의 진화와 미래 상권
도서정보 : 김상호, 배준호, 윤조덕, 박종희, 원종욱, 이정우 | 2014-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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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가장 가까운 재해 대비 정책 산재보험의 이해
산업현장에는 늘 재해가 존재한다. 잊을 만하면 굵직굵직한 산업재해가 발생하여 국민의 마음을 안타깝고 우울하게 만든다. 지난 2년 사이에도 대형 사망 사고가 많았다. 여수산단 대림산업 폭발(8명, 2013년 3월), 당진 현대제철 아르곤가스 누출(5명, 5월), 노량진 배수지 수몰(6명, 7월), 방화대교 상판 붕괴(2명, 7월),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학생포함 10명, 2014년 2월), 울산 현대중공업 선박 건조장 폭발(2명, 4월) 등이 그것이다.
이런 산업재해 상황에서 근로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고 치료 기간 중 급여를 보장받으며, 더는 일할 수 없는 장애를 입었을 때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한 제도적 장치가 산재보험이다. 한마디로 산재보험은 직장에서 일하다가 발생한 사고, 재해에 대해 다른 어떤 제도보다 손쉽고 충실하게 보상해주는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산재보험은 군사정부 시절 근로자층의 환심을 사고 앞으로 산업화 과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그리고 경제개발 과정에서 적용 범위와 사업 내용을 확대해왔다. 그래서 국내 사회보험 중에서 가장 재정적 비중이 낮지만 제도의 역할과 업무 범위는 예방, 보상, 재활의 영역에 걸쳐 폭넓게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런 산재보험의 여러 측면에 걸친 전문적 고찰이 꼭 필요하지만, 실무자나 연구자가 읽을만한 관련 도서가 부족한 형편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산재보험 전문가들이 자신의 전문 영역에서 객관적 시각을 바탕으로 산재보험의 여러 측면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책이 출간되었다. 『산재보험의 진화와 미래』(김상호·배준호·윤조덕·박종희·원종욱·이정우 지음, 21세기북스)는 산재보험의 기원과 발전, 법적 지위와 특성, 재원조달과 재정수지, 현금급여, 요양급여, 예방기능, 재활기능, 관리운영체계, 발전과제와 미래상에 이르기까지 관련된 내용을 촘촘히 제시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사례를 중심으로 하되 필요한 경우 다른 나라의 사례를 덧붙여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정책 당국, 사업장 관계자, 근로자, 전문가, 학생 등 산재보험에 관한 체계적인 안목, 지식과 정보가 필요한 이들에게 유용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산업재해와 산재보험의 배경과 원리를 이해하여 재해발생률을 낮추고, 산재보험의 각종 급여와 보험료 등 제도적 요소에 내재된 문제점을 인식하여 이를 개선하는 데 나서도록 하는 것이 저자들의 희망이다.
산재보험의 미래를 말한다!
『산재보험의 진화와 미래』는 산재보험의 역사와 현황, 문제점을 분석·정리하고 개선방안과 미래상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1장은 국가 주도의 재해보장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고 사회보험의 전체적인 맥락에서 산재보험의 위치와 역할을 살펴보고 책 내용 전체를 개관하고 있다.
제2장은 산재보험의 기원과 발전 과정을 소개한다. 산재보험을 세계 최초로 도입한 독일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본 후 우리의 산재보험 도입과 발전 과정을 설명한다. 이어서 우리의 산재보험 도입 시 벤치마킹한 일본의 산재보험과 우리와 완전히 다른 유형인 미국의 산재보험을 간단히 소개한다.
제3장은 우리나라 산재보험제도의 법적 지위와 특성에 대해 고찰했다. 업무상재해에 대한 사용자의 무과실책임 인정, 근로기준법상의 재해보상책임과 산재보상의 유사점과 차이점, 책임보험 외에 사회보험의 속성을 지닌 산재보험의 의미와 특징에 대해 검토하고 산재보험 적용대상 근로자의 범위, 많은 재해 중 산재로 인정되는 재해의 정의와 특성, 재해발생 시 재해근로자와 유족의 수급권 보호 절차, 산재보상과 연관되어 조정이 필요한 분야인 민법상의 손해배상 및 자동차보험 관련 사안에 대해 살펴본다.
제4장은 주된 재원조달 수단인 보험료 부과와 재정수지에 대해 검토한다. 재원 조달 및 적립금에 대한 법규정과 적립금 수준의 적정성, 보험 재정방식의 특징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업종별 보험료율과 보험료율 할인할증제도인 개별실적요율제도의 내용을 설명한다. 이와 함께 산재보험재정운영 상의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일본의 선진사례도 알아본다.
제5장은 산재보험의 급여 중 재해근로자와 유족에게 지급되는 현금급여의 종류, 내용, 급여수준 및 병급조정에 대해 살펴본다. 먼저 현금급여와 현물급여의 특징과 장단점을 정리하고, 각각의 기능을 통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급여인 바우처 제도의 특성과 적용 가능 영역에 대해 살펴본다. 이와 함께 현금급여의 기능적 분류기준으로 소득대체 기능과 소득보충 기능을 살펴보고 기능별로 급여를 정리한다. 아울러 전체 현금급여를 대상으로 목적과 급여 산정방식에 관련된 주요 논점을 고찰한다.
제6장은 산재보험 요양급여의 특징과 우리나라의 현황을 살펴보고, 의료 서비스로서 요양급여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요양급여는 산재보험 총급여액의 21%에 불과하지만 모든 급여 중에서 가장 먼저 발생하면서 휴업급여와 장해급여 등의 다른 급여의 수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제7장은 산재보험제도의 중요한 사업내용으로서 예방활동에 대해 알아본다. 국내에서는 2013년에 하루 평균 252명의 재해자와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예방기능의 취약성을 보여준다. 이런 현실 속에서 예방사업의 중요성을 살펴본 후 우리나라 예방사업의 현실을 살펴본다. 이어서 예방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고찰한다.
제8장은 재해근로자의 직업복귀를 지원하는 재활제도에 대해 살펴본다. 재활급여는 의료재활, 직업재활 및 사회재활로 구성된다. 의료재활은 요양이 종결된후 장해가 남을 것으로 예상되는 산재근로자를 대상으로 장해 정도를 줄이기 위해 실시하는 치료이고, 직업재활은 장해근로자가 손상된 직업능력을 회복하여 다시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것이며, 사회재활은 장해근로자가 사회에 적응해서 원만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것이다.
제9장은 정책수립, 보상업무, 예방업무, 징수업무 등에 이르는 산재보험제도 관리운영체계의 현실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제10장은 산재보험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를 전망한다. 사회보장정책, 산업구조와 산업재해의 변화 등으로 예측의 어려움이 있지만 외국 사례와 기본원칙을 고려하여 방안을 이끌어냈다.
구매가격 : 16,000 원
황금꽃의 비밀
도서정보 : 카를 구스파트 융,리하르트 빌헬름 | 2014-0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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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가의 비서(秘書), 『황금꽃의 비밀』 융(C. G. Jung)의 심층심리학으로 밝혀내다 『황금꽃의 비밀』은 수세기 동안 중국에서 전해내려온 도교적 수행의 비서(秘書) 『태을금화종지(太乙金華宗旨)』를 독일어로 옮긴 책이다. 스위스의 정신의학자 카를 구스타프 융(C. G. Jung)이 해설을 맡고, 독일의 중국어학자 리하르트 빌헬름(R. Wilhelm)이 번역을 맡아, 1929년에 간행했다. 기독교 성직자로서 21년간 중국에 머물며 그곳의 사상과 문화에 심취했던 빌헬름은, 귀국 후 그간 축적해둔 중국 사상 고전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태을금화종지』를 번역하고 주해(註解)했다. 그리고 융에게 이 텍스트에 대한 현대심리학적 해설을 부탁했다. 융은 서양인이 이 텍스트를 접하기에 앞서 알아야 할 동양 정신문화의 고유한 특성과 그것에 접근하는 바른 자세 등을 소개하고, 텍스트를 독해하는 데 필요한 개념 설명을 곁들이며 본 내용에 대한 심층심리학적 이해 방법을 제시했다. 이번 한국어판 『황금꽃의 비밀』은, 영어나 일본어 중역을 거치치 않고 한국 최초로 독일어 원전을 완역해 선보이는 책이다. 융 저작의 해석에 정통한 국제 융학파 정신분석가가 번역한 이 책은, 분석심리학을 개척하고 연구한 정신의학의 대가 융의 텍스트를 정확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는 또 한번의 기회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3,500 원
쓰잘데없이 고귀한 것들의 목록
도서정보 : 도정일 | 2014-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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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 인문학자 도정일의 산문집 『쓰잘데없이 고귀한 것들의 목록』 『별들 사이에 길을 놓다』가 함께 출간되었다. 문학동네 "도정일 문학선"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산문집 두 권은 저자의 첫 평론집 『시인은 숲으로 가지 못한다』(1994)가 출간된 지 20년, 『시장전체주의와 문명의 야만』(2008)이 출간된 지 6년 만에 나오는 단독 저작이다. (현재 절판 상태인 『시인은 숲으로 가지 못한다』는 출간 20주년 개정판으로 곧 선보일 예정이다.) 바쁘게 지내느라 그간 저서 출간에 인색했던 그가, 자신이 "한 200년 사는 줄" 안 "바로 이반 이상의 바보 도반"이라 자평하는 그가 본격적으로 자신의 저작물을 정돈해 세간에 내놓기 시작한 것이다. 『쓰잘데없이 고귀한 것들의 목록』(1권)과 『별들 사이에 길을 놓다』(2권)는 1993년부터 2013년까지 약 20여 년에 걸쳐 신문, 잡지 등에 발표된 도정일 산문의 정수를 엮은 것이다. 20여 년 동안 씌어진 글들을 한 권, 한 권으로 묶은 까닭에 글꼭지 말미에 발표지면과 시점을 밝혀놓았다.
구매가격 : 10,400 원
별들 사이에 길을 놓다
도서정보 : 도정일 | 2014-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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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집 『별들 사이에 길을 놓다』는 한국 사회에 "도서관운동" "책읽는사회만들기운동"이 필요한 이유와, 그 운동의 맥락과 진행 상황, 소기의 성과 등이 직간접적으로 소개되어 있다. 그러나 딱딱한 도서관 이야기, 책 이야기는 이 산문집에서 찾아볼 수 없거니와 저자의 글쓰기 스타일에도 없는 양식이다. "별들 사이에 길을 놓다"라는 표제처럼 수록문들에는 밥 딜런, 괴테, 하퍼 리, 고은, 바스코 포파, 만해 한용운, 폴 뉴먼 등 작가 예술인들의 재미난 일화가 가득하다. 책은 독자에게 "발견-연결-성찰"의 경험, 자기 확장의 경험을 선물처럼 준다. 책은 인간의 "기억, 사유, 상상, 표현"인 까닭에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핵심 매체이고 인간존재의 핵심부에 자리한다. 그런데 왜 우리는 책 읽는 "사업"에 그토록 무심하고도 게을러왔던가? 저자의 단골 질문 "당신은 지구에 왜 왔는가?"를 저자 자신에게 되던지면 어떤 대답이 날아올까? 이 산문집의 표제는 그 대답의 일환이 아닐까? 별들 사이에 길을 놓기 위해서?
구매가격 : 10,400 원
인간 짐승 (세계문학전집 115)
도서정보 : 에밀 졸라 | 2014-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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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리얼리스트 에밀 졸라의 충격과 논란의 화제작 국내 초역!
구매가격 : 11,200 원
경성 모던타임스
도서정보 : 박윤석 | 2014-03-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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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림"이라는 가상 인물을 관찰자이자 서술자로 앞세워 근대의 중심기라 할 수 있을 1920년대 조선의 역사적 사건을 비롯하여 사회·문화상을 폭넓게 아우르는 독특한 형식의 다큐멘터리다. 명확한 문장과 상세한 자료 조사로 역사적 기틀을 다졌고, 사건과 사연의 시공을 넘나들면서 이 시대를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살아간 이들의 목소리를 전함으로써 생동감을 더했다. 단지 1920년대의 사건과 변화상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1920년대 경성에서의 삶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도 짚어본다.
구매가격 : 13,500 원
사랑과 문학
도서정보 : 박화배 | 2009-09-1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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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문학』은 박화배 시인이 그 동안 발표했던 글들을 모은 책이다.주로 새충청일보에 '박화배 시인의 문학 칼럼'이라는 이름으로 연재되었던 글들과 그 외 몇 곳의 잡지에 발표했던 글들이다.
구매가격 : 5,600 원
아호이 아호이 (사진에 취해 동유럽을 거닐다)
도서정보 : 백상현 | 2011-06-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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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해 동유럽을 간책하다!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아가던 중 유럽 특유의 고풍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어 여행가로서의 영원한 삶을 꿈꾸게 된 백상현의 『아호이 아호이』. 사진에 취해 걷는 동유럽 산책 속으로 초대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폴란드, 체코, 그리고 발트 3국을 거닐게 된다. 중세의 시간 속에 멈춰버린 동유럽의 골몰골목을 그대로 담아낸 영화 속 장면과도 같은 사진을 통해 우리에게 숨겨진 여행자로서의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울러 서로 다른 삶과 문화의 이야기를 간직한, 투박하지만 친절한 동유럽 사람들의 유쾌한 일상을 엿보고 느긋한 여유와 마주하도록 이끈다.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동유럽 풍경에 취해 잠깐이라도 여유를 즐기도록 인도하고 있다.
구매가격 : 9,900 원
참 쉬운 머핀 만들기 10분 전 (참 쉬운 머핀 & 미니케이크 재구성)
도서정보 : 왕은애 | 2013-01-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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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기블로거 채영이맘이 알려 주는 알콩달콩 홈베이킹 레시피
아이들의 간식으로, 이웃들과 가볍게 만나는 모임에, 혹은 특별한 선물로 직접 만든 머핀을 건네 보세요!
구매가격 : 3,000 원
예수님의 마음을 품은 사람
도서정보 : 유기성 | 2013-03-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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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 이상춘 장로의 삶과 신앙
●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자신의 전부를 나눈, 고(故) 이상춘 장로
● 소망교도소의 주춧돌이 된 그의 삶과 신앙
● ‘천국 같은 교도소’를 만든 이상춘 교정 공무원의 한결같은 자기희생
● 높은 담장 안의 작은 예수가 펼친 평생 사랑, 평생 헌신, 평생 봉사
●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 지음,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추천!
● 천사 교도관 이상춘 장로의 아름다운 삶
《예수님의 마음을 품은 사람》은 선한목자교회 이상춘 장로의 일대기를 유기성 담임목사가 정리한 책이다. 이상춘 장로는 교도관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후 평생을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재소자들을 사랑하고 돌보았다. 그의 재소자 사랑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사랑법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얼마 안 되는 월급을 집에 그대로 가져온 적이 없을 만큼 자신의 모든 소유를 어려운 재소자들을 위해 쏟아 부었다. 가난하고 상처 많은 재소자들이 출소 후에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현실을 보고 교도소 내 신앙 교육은 물론, 출소자들의 취업과 생계까지 돕기 위해 뛰어다녔다. 매일 과로를 견딘 탓에 말기 암 진단을 받았음에도 암세포가 퍼져 있는 자기 몸을 이끌고 한국 최초 민영 교도소인 소망교도소 설립에 헌신했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살다 소천한 이상춘 장로의 삶과 신앙을 진솔하고 담담하게 그려 복음의 따듯한 사랑을 실천하고 사회봉사에 더욱 매진하는 데 귀한 도전과 교훈을 줄 것이다.
● 이상춘 장로는 누구인가?
1939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난 이상춘은 총명하고 성실했지만,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대학 진학을 포기해야 했다. 학업에 대한 열정까지 포기할 수는 없어 고향에 있는 절에 들어가 막노동으로 숙식을 해결하며 주경야독하여 1960년 보통고시에 합격했다. 1974년 결혼 후 2주 만에 장티푸스에 걸려 한 달 동안 사경을 헤매다 전주예수병원 원목의 기도로 극적으로 살아났다. 독실한 불교신자였던 그는 이후 예수님을 영접하고 신실하게 교회를 섬기며 특수 선교에 헌신했다. 그는 교정직 공무원으로 일하며 1999년 교무과장으로 정년퇴임할 때까지 35년 이상 재소자들을 한결같은 사랑으로 섬겼다.?
형편이 어려운 재소자들과 그 가족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해 주고 보살폈으며, 어린 재소자들이 검정고시를 준비해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가 거쳐 간 김천, 대구, 영등포, 의정부 교도소에서는 이전에 없던 일들이 일어났다. 그가 재소자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교재로 한자 교육 열풍을 일으켜 출소 후의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배움에 대한 관심을 높인 것이다. 재소자들의 재범을 막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뛰어다닌 그의 헌신은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그는 재소자들을 형제라고 불렀다. 자신의 모든 것을 교도소에 갇힌 형제들을 위해 남김없이 쏟아 부은 그는 늘 청빈했다. 퇴직 후에는 여주교도소 내 민영 교도소 시범운영 연구실장으로 자원봉사를 하며 교정선교에 남은 인생을 바쳤다.
그러던 중 2006년 7월, 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병실에 누워서 치료를 받느니 마지막 걸음을 내딛는 그날까지 재소자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마음으로 항암 치료를 받지 않았다. 그럼에도 기적처럼 5년을 살며 민영교도소 설립을 위해 남은 힘을 쏟아 부었다. 2010년 12월 7일, 말기 암 환자로 걸음조차 뗄 수 없던 그는 오랜 세월 꿈꿔 온 우리나라 최초 민영 교도소인 소망교도소 개소식에 지인의 등에 업힌 채 참석했다. 열흘 뒤인 12월 17일, 가족들과 성도들의 찬양을 들으며 평안한 모습으로 소천했다.
● 믿음의 사람을 통해 본 한국 교회의 희망
타 종교에 비해 한국 기독교는 존경할 만한 인물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비난을 종종 받는다. 유기성 목사는 책의 서문에서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이 실제로 교회에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상춘 장로를 떠올리며 작은 예수로 사는 그런 인물이 한국 교회에 있음을 답했다고 한다. 추천사를 쓴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는 재소자들을 자기 가족처럼 사랑하며 소망교도소 설립과 재범률 하락에 기여한 그를 아가페 사랑의 실천자로 칭하며 그 숭고한 봉사 정신을 기렸다. 재소자들의 안위를 위해 자신의 유익을 희생하고 자기 영광에는 관심이 없던 이상춘 장로와 같은 ‘바보 교도관’이 이 땅에 많아지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교회의 위기설이 나온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 원인의 하나는 사회적 책임을 감당해야 할 교회가 수적으로는 많지만 그 선한 영향력의 체감도는 낮다는 데 있다. 이상춘 장로의 삶과 신앙을 통해 우리 사회의 크리스천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복음의 가치를 제대로 실현하고 있는지 돌아보자.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의 계명에 따라 자신의 삶의 현장에서 헐벗은 사람들, 굶주리는 사람들, 애통해하는 사람들, 목마른 사람들 등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따듯한 손길을 펼치는 사람들이 한국 교회에 숨은 의인으로 있다.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고 낙심이 가득한 곳이어도 그런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것이다. 이상춘 장로처럼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며 그 마음을 품은 사람들이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활동하는 한국 교회, 은혜의 촛대는 아직 옮겨지지 않았고 희망은 있다. 믿음의 선진들을 좇는 우리의 헌신만이 그 희망의 길에 진리의 등불을 밝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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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옥은 약속대로 모두 사실이다 (문현실 옴니버스 작품집)
도서정보 : 문현실 | 2014-04-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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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세대였던 우리는 그 시간에 어떠한 것을 잃어버렸다. 바로 젊음에 대한 자의식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어떤 면에서 맹목적이면서 비틀어진 사회적 숙명자로서의 수용성을 가지게 하였다. 그래서 우리는 그 시간에 누구보다 자유를 꿈꾸었다. 그들이 이제 40대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혼란했던 그 시간을 신비주의적 요소를 끌고 와 치장하고 옴니버스식으로 작성된 소설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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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들의 1% 다른 소통의 기술
도서정보 : 이정훈 | 2012-11-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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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들의 1% 다른『소통의 기술』. 마음을 사로잡는, 마법의 소통의 기술을 소개하는 책이다. 커뮤니케이션을 성공으로 이끄는 70가지 비밀을 알려준다. 기본에 충실한 커뮤니케이션 요령과 상식과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나가는 말하기 전략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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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하는 사람보다 신뢰를 얻는 사람이 이긴다
도서정보 : 이정훈 | 2013-03-1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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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를 잃는 개인과 조직의 실체 그리고 진짜 신뢰를 얻는 법 『말 잘하는 사람보다 신뢰를 얻는 사람이 이긴다』. 지속 가능한 성장, 이에 필요한 모든 동력은 신뢰에서 나온다고 이야기하며 누군가는 얻고 누군가는 잃는 신뢰에 대한 생각을 들려주는 책이다.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원칙들을 제시하며 태도를 바꿀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구매가격 : 7,000 원
인정업
도서정보 : 이수익 | 2013-04-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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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잘하려고 하지 말고 남들과 다르게 하라! 『인정업』은 세계 초일류기업과의 두 차례에 걸친 합작 경험을 통해 선진 이론과 현장 실무를 몸소 체득한 동부생명 전 대표 이수익이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식견, 탄탄한 이론에 근거하여 오래 사랑받는 조직과 개인의 핵심적인 3가지 키워드로 ‘인(人), 정(情), 업(業)’을 꼽고 이와 관련된 종합적이면서도 실천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인ㆍ정ㆍ업, 즉 인간경영과 정보(테크놀로지), 소명(장인정신)은 불확실한 미래, 동일함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남다른 가치를 만들어야 할 핵심 요소이며, 조직과 개인의 생존전략의 본질이자 미래의 방향이다.
구매가격 : 8,000 원
1톤의 생각보다 1그램의 행동이 필요하다
도서정보 : 정영재 | 2013-10-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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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없는 실천은 헛수고이고, 실천 없는 비전은 금방 잊힐 꿈이다! 프로 직장인은 비전부터 남다르며, 비전을 향한 실천을 누구보다 열심히, 끊임없이 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신과 나누는 대화를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변화하는 에너지를 얻을 것이다. 89%. 최근 한 취업 준비 기관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통해 나온 수치이다. 조사를 해보니 89%의 사람이 이직을 꿈꾼다고 한다. 놀라운 수치이기도 하지만, 이직을 꿈꾸고만 있다는 점이 더욱 주목된다. 오히려 이런 마음이 지금 하는 일에 대한 불만족으로 이어지기 쉽다. 현실을 도피하기 위한 차선책으로 이직을 꿈꾼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일 자체나 전문성 발휘를 못 한다는 아쉬움보다는 상사, 조직 문화 등 업무 외적 불만으로 이직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만큼 사람과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반증하는 대목이다. 결정적으로 89%라는 사람들에게 빠져 있는 것은 이직 이후의 비전과 목표이다. 대학생들은 어렵게 취업 전쟁터를 거쳐 드디어 직장이라는 고지를 점령하지만, 불행이 그때부터 시작되기도 한다. 직장에 대한 고민만 했을 뿐, 직업에 대한 고민을 적게 한 결과이다. 하드웨어에 대한 고민 말고 진정 중요한 콘텐츠, 소프트웨어에 대한 고민이 없었던 것이다. 실제로 직장 생활 시작 후 3년이 지난 시점에 45%의 이직률을 보인다고 한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도 없어진 지 오래다. 회사는 경영 상황에 따라 가차 없이 직원들을 정리 해고한다. 직장인들도 요즘은 회사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경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보다 나은 조건을 찾아 이직하기도 한다. 회사는 직원을, 직원은 회사를 위해 같이 공생하던 시절을 이미 지나 버린 것이다. 그렇다고 마냥 주어진 일, 시키는 일만 한다면 회사는 물론 본인에게도 득이 되지 않는다. 험난한 환경에서 서로 살아남을 방법은 무엇일까? 배가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항해하려면 반드시 두 가지가 필요하다. 하나는 ‘나침반’이고, 하나는 ‘현재 자신의 위치 정보’이다. 나침반이 없으면 나아갈 수 없고, 위치를 모르고서는 방향 자체를 잡을 수 없다. 마찬가지로 직장인이 회사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돋보이며 월급 장인匠人으로 발전하기 위해선 다음의 두 가지가 있어야 한다. 인생의 나침반인 ‘비전’과 현재 자신의 정보인 ‘자신만의 가치, 강점’이다.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이 강점이 무엇인지를 찾고 확인하여 방향을 잡고 앞으로 정진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월급 장인이 되는 최선의 방법이다. 글로벌 동기 부여가라는 비전vision을 가지고 있는 필자는 스스로 깊은 고민을 바탕으로 미션과 비전, 목표를 수립했다고 한다. 그 후 자신이 겪은 크고 작은 성공담과 경험담을 독자들과 공유하기를 원했다. 실제 LS그룹 연수원에서 근무하면서 많은 워크숍과 강연을 통해 직장인들을 위한 비전 수립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강의했기 때문에 풍부한 사례와 대상자의 경험을 정리할 수 있었다. 《1톤의 생각보다 1그램의 행동이 필요하다》는 필자가 직접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나를 찾아 떠나는 리더십 여행’, ‘SelfVisioning’, ‘VisionLearning’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먼저 ‘왜’ 비전이 소중하고 중요한지, 그 필요성에 대해 알아야 한다. 구체적으로 비전을 세우는 데 필요한 자원들은 ‘무엇인지’ 찾아본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삶 속에서 비전을 ‘어떻게’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관리할지도 알아본다. 특히 자신의 미션과 비전을 어떻게 작성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 실려 있다. 필자가 제안하는 방법대로 따라 하다 보면 미래를 열어 나갈 자신만의 미션과 비전이 수립될 것이다. 책에 소개된 과정을 차근차근 따르다 보면 마음속 깊이 잠자고 있던 무언가를 되찾을 수 있다. 나아가 무언가를 확인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궁극적으로 독자들이 원하는 어제보다 더욱 행복한 오늘, 더욱 근사한 내일로 가는 문이 활짝 열리게 될 것이라고 필자는 확신한다. 독자들의 과거를 바탕으로 미래의 새로운 비전을 작성하길 바란다. 리더십 교육은 리더가 된 후에 받는 교육이 더 이상 아니다. 진정한 리더를 꿈꾸는, 지금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정진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삶 속에서 스스로 깨우치며 준비해야 한다. 세상이 각박해지고 불확실성으로 대변되는 경영 현실에서 상대적으로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와 내면의 성찰이라고 한다. 조직의 성공에 가장 중요한 토대는 사람이고, 그 사람들이 열정을 가지고 몰입하면서 움직일 때 조직이 성공하기 마련이다. 조직의 성공 비결이 사람 관리에 있다면 리더의 성공 비결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내면적 성찰을 통해 자신의 본심에 바탕을 둔 삶의 기본 원칙과 비전을 먼저 정립하고, 끊임없이 비전을 향해 실천해 나가야 한다. 물론 비전보다는 실천이 더욱 중요하다. 1톤의 생각보다 1그램의 행동이 필요한 것이다. * 월급 장인匠人을 향한 10가지 지침 1. 책 읽기 습관을 지녀라. 2. 일주일에 한 번 모임을 가져라. 3.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라. 4. 외국어를 공부하라. 5. 학교를 다녀라. 6. 관심 분야에 대한 글쓰기를 하라. 7. 인간을 이해하라. 8. 모임을 조직하라. 9. 강사에 도전하라. 10. 일로부터 인정받고, 사람으로부터 사랑받아라.
구매가격 : 7,000 원
기독교인이 죽기 전에 반드시 가져야 할 성공법칙
도서정보 : 플로렌스 스코블 쉰 | 2013-12-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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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은 이 책을 읽기 전과 후로 나뉜다. 인생의 변화를 꿈꾼다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구하라!” 지난 80여 년간 수많은 독자를 성공과 믿음으로 이끈 최고의 성공학 바이블 “성공하고 싶다면 흔들리는 믿음부터 굳건히 세워라!” 경기 침체, 극심한 취업난과 같은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점술에 의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취업, 결혼, 재물, 건강 등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인생의 문제를 점술가의 손에 내맡긴 채 정작 인생의 주인인 당사자는 뒷걸음질을 치기 바쁘다. 심지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자신이 결정해야 할 사항을 일일이 물어보면서 선택의 책임을 남에게 떠넘기려고 든다. 안타깝게도 기독교인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요즘에는 기독교인들도 점술에 현혹되고 있는 실정이다. 적극적으로 인생을 개척해 나가기보다 운명론적인 관점에서 자신의 인생을 해석하려고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모든 소망한 바를 이루도록 길을 열어 주신다는 점을 잊어버리기도 한듯, 기독교인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믿음을 저버리기 일쑤다. 점술로 자신의 미래를 들여다보면 올바른 신앙관으로부터 점점 멀어질 뿐이다. 오히려 위기 상황에 직면할수록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려고 노력해야 한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정당하게 실현시키려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 그래야만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예비해 두신 계획을 토대로 성공을 거머쥘 수 있다. 이 책 《기독교인이 죽기 전에 반드시 가져야 할 성공 법칙》은 기독교 신앙 안에서 성공을 거두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영성 훈련과 묵상을 통해 인생에 대한 뛰어난 통찰과 안목을 갖게 된 저자는 인생에서 한 번쯤은 맞닥뜨리는 위기 상황 속에서 부와 성공, 건강, 행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준다. 뿐만 아니라 인생의 풍요로움을 누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양한 사례를 들어 가르쳐 준다. * 이 책은 지혜와 통찰력으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성공 법칙과 믿음의 법칙을 연구하고 실천에 옮기면 누구든지 성공을 거두게 될 뿐만 아니라, 심신을 건강하게 유지지할 수 있다. _노먼 빈센트 필Norman Vincent Peale, 《적극적 사고방식》 저자 20세기 가장 유명한 성공 멘토가 전해 주는 희망의 메시지 당장 급하게 쓸 돈이 필요한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면? 직장 상사가 사사건건 트집을 잡으며 괴롭힌다면? 결혼하고 싶은 상대가 나를 버리고 다른 이성에게로 떠났다면? 대부분의 사람은 좌절감, 불안, 두려움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혀 헤어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를 간구하면 상황은 180도 달라진다. 일말의 가능성도 눈에 보이지 않은 암울한 상황에서 자신이 소망하는 바를 이루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순간, 하나님의 축복이 내려지기 때문이다. 반드시 이루어지리라는 긍정적인 믿음을 잠재의식에 각인시키면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진다. 갑자기 큰돈이 통장에 들어오는 기쁨을 맞이한다거나, 떠났던 연인이 다시 돌아오는 감격스러운 상황이 연출된다. 물론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긍정의 힘을 믿고 인생의 모든 짐을 하나님께 맡긴다면 얼마든지 애초부터 아무것도 아닌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의심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배우기를 바란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설계가 눈앞에 드러나고, 우리 내면에 잠재되어 있던 재능도 나타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인생이라는 게임에 참여하는 동안 힘든 상황에 맞닥뜨리게 될지라도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으로 반드시 소망한 바를 이루기를. * 인생 게임에서 이기기 위한 긍정 기도문 성공과 부를 위해 내게 모든 것을 채우시는 하나님,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 아래 있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성공과 부의 축복이 온전한 길을 따라 내게 이르게 하소서. 소망을 이루기 위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아버지께서 예비하시지 않은 모든 일은 사라지게 하시고 오직 아버지의 뜻하신 대로 모든 일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절대적인 믿음을 위해 언제나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내게 오직 선한 일만 있게 하소서. 언제나 내게 쓰고도 남을 만큼을 채우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은혜가 영원토록 내려지게 하소서. 건강을 위해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사랑으로 내 영혼에 건강이 넘치게 하시고 내 몸의 모든 세포가 빛으로 가득 채워지게 하소서. 모든 속박으로부터의 자유를 위해 내 안에 계신 하나님, 내 모든 짐을 하나님께 맡기 오니 나로 하여금 영원토록 자유롭게 하소서.
구매가격 : 7,000 원
생각이 스위치다
도서정보 : 김옥림 | 2014-0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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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마케터이다.
최고의 인생 마케터 10인의 성공 전략은?
마케터란 ‘제품을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합리적으로 이전하기 위한 기획 활동, 시장 조사, 상품 계획, 선전, 판매 촉진 등을 책임지는 사람’을 말한다.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있어 마케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마케터가 똑똑하게 제 역할을 다해야 기업은 성장하고 발전한다.
같은 맥락으로 보면 사람 역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유무형의 무언가를 팔면서 목적을 달성하는 마케터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은 무엇이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팔지 않으면 안 된다. 교수는 지식을 팔고, 기획자는 기획을 팔고, 작가는 글을 팔고, 화가는 그림을 팔고, 음악가는 음악을 팔고, 배우는 연기를 팔고, 가수는 노래를 팔고, 스포츠 선수는 운동 실력을 팔고, 직장인들은 그 직장에 맞는 능력을 판다. 자신이 가진 재능, 지식, 능력 등을 펼치는 마케팅을 통해 직장과 사회에서 인정받으며 살아간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은 누구나 마케터라는 말은 매우 적확한 지적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보다 멋지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까? 원하는 삶을 살아가려면 먼저 자신을 최고의 마케터로 만들어야 한다. 가만히 앉아서 이루어지는 것은 어디에도 없다. 최고의 인생이 되고 싶다는 욕망만으로는 절대 최고의 인생이 되지 못한다. 최고의 인생이 되어 원하는 삶을 살아가려면 무엇보다 능력 있는 ‘인생 마케터’가 되어야 한다.
《생각이 스위치다》는 20세기 현대 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컬렉터인 페기 구겐하임, IT의 천재로 20대에 성공을 이룬 마크 주커버그, 고등학교 중퇴자지만 상상하는 대로 삶을 이끌어 낸 리처드 브랜슨,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제적당했으나 광고 하나로 성공을 일군 데이비드 오길비, 노숙자에서 미국의 언론 재벌이 된 조지프 퓰리처 등 열 명의 인물들이 어떻게 인생에서 성공하게 되었는지를 ‘마케터’라는 관점으로 분석하였다. 저자는 성공한 인생의 멘토라 할 열 명을 선정한 뒤 그들의 특징을 찾아내어 다음과 같이 분류했다. 특히 예수를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간 마케터로 설정하여 분석한 점이 재미있으면서도 독특한 저자만의 관점을 보여 준다.
ㅇ 자율과 발상의 마케터, 리처드 브랜슨
ㅇ 비전과 소통의 마케터, 마크 주커버그
ㅇ 창조와 혁신의 마케터, 스티브 잡스
ㅇ 상상과 존중의 마케터, 데이비드 오길비
ㅇ 희망과 변혁의 마케터, 버락 오바마
ㅇ 사랑과 구원의 마케터, 예수 그리스도
ㅇ 드림과 감성의 마케터, 하워드 슐츠
ㅇ 신념과 헌신의 마케터, 조지프 퓰리처
ㅇ 열정과 감각의 마케터, 페기 구겐하임
ㅇ 직관과 공격의 마케터, 도널드 트럼프
저자는 그들이 최고의 마케터로 성공한 요인을 연구하고 분석하여 각 사람마다의 장점과 특징,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당위성을 찾아보았다. 최고의 인생 마케터라 할 열 명은 교육 환경, 자라 온 배경, 나이, 성별, 좋아하는 분야, 태어난 나라, 개인적인 취양이 서로 달랐다. 그들이 개별적으로 보여 준 세부적인 성공 전략 또한 당연히 차이를 보였다. 그럼에도 그들에게는 최고의 인생 마케터가 될 수 있었던 몇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저자는 열 명의 공통점이 신기하게 여겨질 만큼 일치하여 놀라면서도 강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최고의 마케터가 된 그들의 성공 전략을 활용한다면 누구나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 원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라는 확신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제 《생각이 스위치다》를 읽고 자신에게 맞는 인생 전략을 세워 보다 행복하고 성공적인 인생 마케터가 되어 보자.
구매가격 : 7,000 원
암이래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도서정보 : 주정미 | 2014-03-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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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직접 경험하고 이겨 낸 보건학 박사가 알려 주는 암 치료 보고서!” 암 치료를 받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암 생활 지침서! 인생 100세 시대, 하지만 암 발생률은 높아지고 있다. 인생 100세 시대다. 오래 사는 만큼 준비해야 할 것들은 더 많아지고 있다. 노후를 넉넉하게 보낼 자금도 필요하고, 행복하고 보람 있는 노후 생활을 영유하기 위해서 자신에게 맞는 평생 일도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행복한 노후 생활에 밑받침이 되어야 할 것은 바로 건강이다. 의학과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간은 무수한 병들을 이겨 내면서 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완전히 정복하지 못하는 병이 있다. 그것은 암이다. 보건복지부가 2013년 12월에 발표한 에 따르면, 10만 명당 암 발생수가 1999명 214.2명에서 2011년 435.1명으로 10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10년 동안 연간 암 발생 증가율을 보면, 전체 평균 3.6%로 남자의 경우 1.6% 여자의 경우 5.7% 정도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암 증가율이 가장 높은 암은 13.5%로 갑상선암이 차지했으며, 그 뒤를 유방암(5.9%)이 따르고 있었다. 그만큼 이 통계는 유방암을 비롯하여 여성 암의 증가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는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에 쏟아지는 암 관련 보험 광고와 각 대학 병원의 암 전문 센터 신설 붐을 차치하더라도, 암이 얼마나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는지를 여실히 방증하는 데이터라 할 수 있다. 암을 직접 경험하고 이겨 낸 보건학 박사가 알려 주는 암 치료 보고서! 이 책의 저자는 서울대학교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89년 33회 행정고시에 최연소 합격해 1991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보건 복지 정책을 담당했다. 보건복지부 부대변인, 보육 과장, 청와대 행정관, 혁신인사 기획팀장, 보험 정책 과장 등 중요한 보직을 거쳤다. 2009년 아동청소년복지 정책관으로 승진하였으나, 그해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아 투병하였으며 다시 뼈로 전이되었다. 암은 이처럼 생각지도 않았던 때에 무심코 찾아왔다. 보건학 박사로 국가의 보건 복지 정책을 담당했던 그였지만, 자신이 막상 유방암이라는 판정을 받았을 때 대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랐다고 할 정도 혼란스러웠다. 그만큼 암이라는 병이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에게 막상 닥쳤을 때는 무방비 상태에서 맞는 태풍을 맞는 것과 같은 공황상태가 된다. 왜 자신에게만 이런 혹독한 시련이 주어졌는지, 수술을 해야 할지, 수술을 한다면 어떤 병원에서 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대학 병원에서 해야 하는 건지, 항암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약은 어떤 약을 먹어야 하며, 몸에 좋다는 건강 보조 식품을 먹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요양 병원에는 가야 하는지, 임상 시험에 참여하는 건 기회인지, 항암 부작용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 적잖은 충격, 무수한 의문, 자신에 대한 절망감, 그리고 고민만 앞서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었다. 고민과 선택들 속에서 투병 생활의 4년이 흘렀다. 이제 그는 암으로 고생하는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투병 생활을 담은 책을 내놓게 되었다. 이 글은 저자 스스로 자신의 지난 4년여 간의 생존 기록이자 후회의 기록이라고 명할 정도로 처절한 암 치료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암 투병과 사후 관리에도 나름의 단계와 요령이 필요하다는 취지와 그 노력 과정을 모두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쓰였다. 암 투병 경험을 담은 책은 국내외에 다수 있다. 하지만 병원 치료, 사후 관리 과정, 일상생활 등 전반적인 암 여정에서 직접 경험하며 터득한 내용을 객관적 근거와 다양한 정보를 함께 담은 책은 드물다. 그래서 이 책은 직접 암을 경험하면서 얻고 깨달은 암에 대한 정보는 물론, 암 투병 과정에서 실제로 겪게 되는 문제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그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친절히 알려 준다. 암 판정을 받으면 어떤 병원을 선택해야 하는지부터, 환자에게 필요한 진짜 명의는 누구인지, 항암 치료의 선택 기준, 항암 부작용을 어떻게 이겨 내야 하는지, 식사 습관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건강 보조 식품을 먹어야 하는지, 암 환자의 겨울나기는 어떠해야 하는지, 전이를 막는 방법은 무엇인지, 면역력을 높이는 습관에는 무엇이 있는지, 자연 치유력을 돕는 대체 요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항암 치료와 치아의 연관관계는 있는지, 효율적인 디톡스 방법은 무엇인지 등은 암 치료를 받기 전에 암 환자들이 알아 두어야 할 항목들이다. 이외에도 저자는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알아 두면 좋은 암 관련 정보들을 팁으로 마련하여 이 책을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런 정보들로는 항암제와 표적 치료제의 차이, 임상 시험의 4단계, 유방암에 쓰이는 항암제의 종류와 특성, 건강 보조 식품과 건강 기능 식품의 차이점, 암 진행에 따른 병기에 대한 정보, 유산균의 의미, 항암제와 백혈구의 관계 등이 있다. 아울러 저자의 경험담에서는 어떻게 하면 자신과 비슷한 고통을 겪는 암 환자들이 보다 평안한 마음으로 지혜롭고 당당하게 병을 이겨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은 사려와 고민이 엿보인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암 치료를 받기 전에 암 환자는 물론, 암 환자의 가족들이 알아야 할 정보뿐만 아니라, 그들의 마음을 함께 나누고 그들의 건강을 함께 염려하는 저자의 애틋한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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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비즈니스는 침대에서 시작된다
도서정보 : 테시마 유로 | 2013-1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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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따르는 부자의 생각과 행동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부자가 되면 돈에 구애받지 않고, 입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가지고 싶은 것 모두 자유로울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돈을 갈망하고 쫓아다니지만 정작 부자와는 정반대로 행동하며 결국 돈과 멀어진다. 부자가 되려면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탈무드》는 부자는 ‘부자의 사고방식으로 부를 실천’하는 사람들이라고 강조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가난한 사람의 앞줄에 있는 사람은 부자의 가장 뒷줄에 있는 사람보다 당장 돈이 더 많을 수는 있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의 습관이 몸에 배게 되면 시간이 흐를수록 가난해지게 된다. 반대로 지금은 가난해도 부자의 줄에 서서 부자의 사고방식과 부자의 행동을 배우고 실천하면 부자의 습관이 만들어져 부자가 될 수 있다. 그러니 돈을 벌려면 가난해도 부자의 줄에 서라고 《탈무드》는 말하는 것이다. 1% 부자들의 『탈무드』 핵심 실천법 유대인이 돈에 대한 철학과 비즈니스 감각이 뛰어나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왜 그런가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우리는 흔히 비즈니스에 냉혹하고 돈의 집착이 남다른 사람을 보면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하고 얼굴을 찡그리거나, “돈 좀 없으면 어때” 하고 스스로를 위안하기도 한다. 그러나 유대인들에게는 우리와 같은 인식이 있을 수 없다. 2,000년이 넘는 유랑의 역사 속에 목숨을 위협받는 숱한 상황 속에서 그들의 생존을 보존해주는 유일한 수단은 돈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민족의 생존을 유지하기 위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했다. 그 결과물이 《탈무드》다. 이 책의 저자 테시마 유로는 “유대인이 다른 민족에 비해 능력이 월등히 뛰어나서 부자가 많은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수천 년 동안 아버지에게서 아들에게로 전해져 내려온 《탈무드》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도 유대인처럼 《탈무드》를 공부하고 실천하면 부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저자 테시마 유로는 일본인 특유의 꼼꼼함으로 방대한 《탈무드》로부터 ‘돈과 비즈니스 핵심’만 가려 뽑아 우리에게 내놓는다. ‘지혜는 마르지 않은 금고다’, ‘신용은 최고의 화폐다’, ‘부자가 되려면 밥을 사라’, ‘빌려주는 것도 좋은 사업이다’, ‘계약을 하기 전에 책임을 분명히 하라’, ‘작게 시작해 크게 키운다’, ‘돈 되는 정보는 누설하지 않는다’, ‘적어도 세 방향에서 관찰한다’, ‘만장일치로 결정된 것은 무효다’ 등 5,000년 부를 쌓아온 유대인 비즈니스의 핵심 실천법을 알려주고 있다.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 스타벅스 창업주 하워드 슐츠, 투자의 제왕 조지 소로스, 경영학의 대부 피터 드러커, 뉴욕 시장 마이클 블룸버그, 차기 Fed 의장 재닛 옐런, 현 미국 재무장관 제이컵 루 등 세계 인구의 0.25%에 불과하지만 세계 부의 25%를 움직이는 유대인들의 침대 맡에는 한결같이 이 실천법이 걸려 있다. 《탈무드》 유대인처럼 읽어야 부자가 된다 《탈무드》는 그동안 전 세계에서 수억 부가 팔려나간 최고의 베스트셀러다. 세계인이 모두 읽었는데 왜 유대인처럼 부자가 되지 못했을까? 유대인의 탈무드 읽기는 어떻게 다른 걸까? ‘지혜의 바다’라고 알려진 《탈무드》는 그 원문이 5,000쪽 이상이나 되고 단어의 수만도 무려 250여 만 개에 달하는 방대한 문헌이다. 우리가 그동안 접했던 《탈무드》는 그 방대한 문헌 가운데 ‘솔로몬의 지혜’같이 재미있는 이야기만을 추려낸 것이나, 삶에 필요한 각종 금언과 격언의 모음집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한번 읽고 꽂아두면 그만이었다. 그러나 유대인은 다르다. 어려서부터 머리맡에 두고 부모와 함께 밤낮없이 읽고 또 읽으며 《탈무드》를 토론하고 실천한다. ‘신의 심판보다 세상의 심판이 더 무섭다’고 말하는 유대인의 현세철학은 《탈무드》를 통해 돈과 비즈니스에 대해 더 분명하고 철저하게 발전시켜 나간다. 이렇게 돈의 중요성을 알게 되면 그들은 한발 더 나아가 비즈니스의 핵심을 연구하고 실천한다. 금융 재벌 로스차일드가(家)를 세운 그 유명한 마이어 암셀 로스차일드도 주말마다 가졌던 《탈무드》 연구를 더없는 기쁨으로 여겼다고 한다. 이처럼 유대인의 《탈무드》 읽기는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읽고, 토론하고, 실천하면서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을 가르쳤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다. 그러나 가난이 더 불행하게 하는 것은 확실하다.” 돈은 부자에게 친구가 되지만 빈자에게는 주인 노릇을 한다. 자신의 인생의 주인으로 살고 싶다면 당장 ‘부를 축적하는 지혜’ 를 배우고 실천하자. 《탈무드》 속에서 자신만을 위한 정답을 찾을 수 없을지 몰라도 새로운 비즈니스의 꿈을 키워나가는 다양한 방법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그들은 왜 신발 대신 휴대전화를 선택했는가
도서정보 : 여한구 | 2013-10-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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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과 부패 그리고 전쟁이라는 악순환에 빠져 있던
일명 ‘나머지 국가’들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2012년, 세계은행 역사상 최초로 백인이 아닌 인물이 총재로 선출되었다는 소식은 전 세계적으로 큰 충격이자 화제였다. 그동안 기득권을 가진 백인 남성들에 의해 그 자리가 독점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는 강대국들 사이에 남아 있는 일종의 차별이 무너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한국계인 김용 총재였다. 최빈국에서 개발도상국을 거쳐 선진국 반열이 오른 한국의 경제성장기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김용 총재의 임명은 세계은행의 향후 방향 설정과 관련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변화하고 있는 세계경제의 패러다임이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다. 국제사회는 이제 양극화체제를 지나 다극화체제로 들어서고 있는데, 이런 흐름은 무엇보다 개발현장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한국에서 재경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2010년부터 세계은행 컨설턴트로 일하게 된 저자 여한구는 20여 개국을 돌아다니며 각종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이러한 흐름을 체감했다. 그는 개도국 거리의 굶주린 사람들로부터 엘리트로 구성된 최상위 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을 두루 만나면서 느꼈던 수많은 생각들과 아이디어들을 이동하는 차에서, 비행기에서 생생한 언어로 메모해놓았고, 그것이 이 책의 뼈대가 되었다.
저자는 세계경제의 흐름을 보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읽는다. 그리고 이렇게 묻는다. 서서히 저물고 있는 선진국들과 새로운 경제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신흥 개도국들이 만들어내고 있는 세계경제 지도는 어떤 모습일까?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반세기 만에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세계사에 유례없는 발전을 경험한 한국이 가장 한국적인 것으로 인류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나머지 국가’는 없다. 그들은 결코 열등한 시혜의 대상이 아니다!
‘나머지 국가’라는 용어는 미국의 저명한 칼럼니스트인 파리드 자카리아(Fareed Zakaria)가 《미국 이후의 세계The Post-American World》에서 ‘나머지 국가들의 부상(The rise of the rest)’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다분히 서구 중심적인 시각에서 명명되었던 이 용어는 그러나 이제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 수십 년 전까지만 해도 가난과 부패 그리고 전쟁이라는 악순환에 빠져 있던 ‘나머지 국가’들이 지금은 당당히 세계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희망이 보이지 않았던 이들이 어떻게 경제 성장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발단은 무엇이었는지 이 책에서 언급한다.
저자는 나이로비의 키베라 슬럼을 하나의 예로 든다. 세계적인 슬럼으로 유명한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코노미스트>가 키베라 슬럼을 직접 방문해 하루 동안 일어나는 일들을 취재한 글을 보면, 이곳에서도 희망이 자라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키베라 슬럼이 각종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거대한 시장으로 변모해가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두바이의 빌딩숲에서 자본의 혜택을 누리는 이들도, 키베라 슬럼에서 가난과 씨름하고 있는 이들도 자신에게 주어진 수단을 가지고 자녀에게 좋은 음식을 먹이고 양질의 교육을 시키면서 인간다운 삶을 살고 싶어 하는 동일한 꿈을 가진 동등한 경제 주체이기 때문에, 이제 그들을 단순히 원조로 삶을 연명하는 시혜의 대상으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한국 그리고 한국인은 무엇을 할 것인가
반세기 만에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한국의 개발 경험은 국제개발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한국의 전문 인력과 기업들이 수많은 개도국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저자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의 개발 경험을 공유하되 일방적으로 주입할 것이 아니라, 개발도상국들이 현지 실정에 맞는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토대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해외로 진출하려는 기업이나 전문 인력들이 급속하게 변화하는 세계경제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고 꼬집는다.
국제개발 현장을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을 비롯해 국제기구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9,900 원
모서리에서의 사유
도서정보 : 최태섭 | 2013-10-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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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
“최태섭의 장점은 사물에 대한 특유의 시선을 잘 다듬어낸다는 것이다. 언어는 정확하고 사유는 명징하다. ‘2030 필자군’으로 묶이긴 하지만, 그의 칼럼들은 ‘젊은 혈기’만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다. 이론을 적용하되 항상 비평적인 감수성으로 내려앉혀 놓은 것이 그의 글쓰기다.”_이택광(문화평론가)
“최태섭에게 젊다는 것은 입각점일 뿐 한계가 아니다. 그의 글은 지질학적 연대가 층층이 새겨진 지층의 단면이다. 그의 1차 독자로서의 경험이 내겐 행운이었다.”_안영춘(<나·들> 편집장)
“그의 글에서는 편들기와 쏠림에 흔들리지 않는 용기를 볼 수 있다. 뜨거운 이슈일수록 자기중심을 잃지 않고 이성과 평정심, 냉정함을 유지하는 뚝심도 발견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그가 젊다는 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건 더 오래 더 많이 쓸 시간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_이대근(전 <경향신문> 편집국장)
‘미숙함’이라는 단어는 ‘2030’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젊은 논객들에게 항상 따라붙는 말이다. ‘아직은’이라는 유보의 뜻을 은연중에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최태섭의 글은 전혀 미숙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다. ‘기성’이 보여줄 수 없는 또다른 시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시선을 통해 대한민국이라는 스펙트럼의 층층을 들여다보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혹을 일어났던 현상들이 다르게 보인다. 그것이 문화연구가 최태섭이 가지고 있는 힘이고, 그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은 최태섭이 <경향신문> <프레시안> <자음과 모음R> <나·들> <당비의 생각> <디자인 정글> <인물과 사상> 등에 지난 3년간 기고한 칼럼들을 묶어낸 것이다. 세상에 익히 알려진 사건들을 특유의 시선으로 상기시키는 칼럼도 있고, 얼핏 듣긴 했지만 무심코 지나친, 그러나 한번쯤 찬찬히 뜯어봐야 할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도 담겼다. 최태섭은 칼럼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내면서 “이미 했던 이야기들 속에 숨어 있었던 못 다한 이야기들을 꺼내기 위해 다시 한 번 글을 고르고 다듬었다”며 그 의미를 부여한다.
‘모서리’에서 나오는 글이란 무엇일까
최태섭은 “이 모든 글들이 모서리에서 위태롭게 엉덩이를 걸치고 불편한 자세로 써낸 글”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그에게 ‘모서리’는 어떤 의미일까? 그에게 모서리는 “이념과 역사는 물론이고 사물의 질서로부터도 발 디딜 곳을 찾지 못한” 누군가가 걸터앉아 “눈을 가늘게 뜨고, 사건과 사람들을 지켜볼 수 있는 공간”이다. 어떤 현상에서 한 발짝 뒤로 물러나 관조하듯이 사물을 바라보고 분석할 수 있는 자리다. 그렇기에 “의무도 책임감도 소속감도 없이 어떤 의문들만을 손에 쥐고 바라보는 세상의 모습은 결코 평평하지 않은 총천연색의 3D”인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모서리에서만 볼 수 있고 모서리에서만 생각할 수 있는,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색다른 이야기들의 집합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최태섭은 다섯 가지 키워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 천안함 사건이나 신라호텔 한복 사건, 연평도 포격 사건 등을 통해 근대성 문제에 접근하는 1장 ‘검열된 근대화’, 문화 표현의 방식과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잉여 문제 등을 다룬 2장 ‘문화, 정체성, 욕망’, 한국 사회에 교묘하게 물들어 있는 삐뚤어진 성 문화를 꼬집은 3장 ‘우리들의 찌질한 섹스게임’, 열정노동과 관련한 딜레마들 그리고 신자유주의 광풍에 휩싸이면서 서서히 붕괴되고 있는 중산층 문제를 언급한 4장 ‘노동은 반드시 죽어야 한다’, 민주화의 현주소를 가감 없이 드러낸 5장 ‘민주화당한 세계’다.
최태섭은 분명 ‘2030’ 필진이다. 그러나 그에게 붙는 2030이라는 꼬리표는 ‘어리숙하다’는 의미보다는 그만큼 젊기 때문에 더 오래, 더 많이 글을 쓸 수 있다는 뜻으로 다가온다. 한국 사회에 나타나는 자본주의, 노동, 젠더, 문화적 현상들에 대한 신선한 시각을 이 책을 통해 그리고 앞으로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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