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2024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 에센스
도서정보 : 천진우 | 2023-12-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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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리 말
이 책은 최근에 중요하게 여겨지는 쟁점들을 정리하였다. 출처가 정확한 개정된 최신 법령과 판결을 바탕으로 하여 2024년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를 수험과목으로 하는 수험생과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의 특징은 공인중개사법, 공인중개사법 시행령,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장사 등에 관한 법률 등, 실제 법조문을 통해 실제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법조문과 쟁점 정리를 통해 학습할 수 있게 만들었다.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는 법조문과 판결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가 없이 단순 암기를 반복하면 결국 그 방대한 양에 압도되어 좌절하기 쉽다. 글자만 읽고 내용은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 효과가 없다. 중요한 법조문을 바탕으로 한 반복적인 학습은 법을 전체적으로 바라보고 이해를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할 수 있다고 본다. 법조문을 바탕으로 중요한 부분을 반복하여 학습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3. 12. 11
천진우
구매가격 : 7,980 원
Python으로 시작하는 데이터 시각화 초급
도서정보 : 이정은 | 2023-12-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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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born, matplotlib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시각화 하는 기본적인 방법으로 시작하여 실제 공공데이터포털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시각화를 진행하고 인사이트를 얻는 방법까지 소개하고 있는 책입니다.
구매가격 : 3,500 원
부를 끌어당기는 글쓰기
도서정보 : 부아c | 2024-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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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언규 PD·김종원 작가 추천
“당신의 이야기가 돈이 되도록 만들어라!”
18만 명을 끌어당길 수 있었던 글쓰기 노하우부터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가 되는 SNS 운영 비법까지 총망라!
부에 대한 따뜻하고도 날카로운 통찰로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저자 부아c가 『부를 끌어당기는 글쓰기』로 돌아왔다. 전작 『부의 통찰』에서는 부자가 되는 도구로 자본주의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이번에는 ‘글쓰기’를 통해 평범한 사람도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현재 누적 18만 팔로워의 지지를 받고 있는 저자도 불과 몇 년 전까지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그러나 극심한 허리 디스크로 의사에게 “다시는 걸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라는 말을 듣고 나서야 자신이 회사에 가지 않으면 아내와 두 아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사실을 체감했다. 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하며 깨달은 인사이트를 매일 아침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다. 이제는 57,000명의 이웃이 부아c의 글을 보기 위해 블로그에 방문하고, 누적 조회 수가 500만 회를 넘어섰다. 네이버 블로그에 이어 시작한 X(트위터), 인스타그램, 스레드에서도 길지 않은 시간에 팔로워 60,000명, 50,000명, 20,000명을 달성했다. 결국 40대 초반의 나이에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회사에 다닐 때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더 많은 시간을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게 되었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그는 어떻게 ‘글쓰기’로 인생을 급속도로 바꿀 수 있었을까?
이 책은 크게 다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당신이 지금 글쓰기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 7가지를, 2장은 자신의 이야기로 영향력을 키우는 방법을 제시한다. 3장과 4장은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가 되는 방법에 대해 기본 편과 심화 편으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마지막 5장에서는 결국 부의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시 한번 글쓰기의 힘을 강조한다. 이 책은 단순히 수익화 방법을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글쓰기가 꾸준한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마인드 셋까지 담아 마침내 당신을 부의 길로 이끌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3,860 원
문학관으로 가는 길에서 시를 읽다
도서정보 : 하상일 | 2024-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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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를 읽으며 떠나는 ‘시문학관 기행’
시인의 고향에 주로 세워진 문학관에 가면, 시인을 키워낸 자연과 그곳 사람들의 성정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시인이 밤을 새워 잉태한 육필 원고와 자료들을 읽다 보면 그의 마음의 결들, 고통, 환희가 절로 가슴에 스민다.
나아가 이 책은 시인이 활동하던 당시의 역사와 문화, 사회적 분위기는 물론 문학사적인 면에서 시인과 그의 작품이 갖는 위상까지 짚었다. 그래서 책장을 넘기다 보면 한국문학에 대한 이해의 폭이 절로 넓어질 것이다.
문학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늘 문학에 목마른, 혹은 아름다운 시어를 오랜만에 소리내어 읽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한국 현대시를 독자에게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하상일 교수가
4년여 간 문학관을 직접 답사하여 썼다.
구매가격 : 16,000 원
평범함에 도둑맞은 탁월함
도서정보 : 이재영 | 2024-03-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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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사는 인생 평범하게 살지 마라”
경쟁 사회가 만든 굴레를 벗어나 탁월함과 마주하라!
자연 속의 생존경쟁은 치열하다. 사슴은 뿔을 부딪쳐 우열을 다투고, 하마도 입을 크게 벌려 영역을 다툰다. 심지어 자그마한 화단에서조차 식물들끼리 뿌리를 뻗으며 경쟁한다. 끝없는 생존경쟁에서 가장 우위를 점한 동물이 호모 사피엔스다. 이들은 힘과 속도로 경쟁하는 다른 짐승들과 다르게 사고하는 능력을 길렀고, 덕분에 생태계 먹이사슬의 정점에 올랐다.
문명이 발달한 현대 사회도 자연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생존 외의 것을 두고 경쟁할 뿐이다. 소셜 네트워크에서 재력을 과시하고, 누구나 알아주는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밤낮으로 공부하고, 명함에 한 줄이라도 더 새기고자 분투하는 등 갖가지 경기장에서 선수의 입장이 된다.
경기장의 테두리, 즉 셀(cell)은 사회 구성원들에게 안정감을 준다. 우리의 행동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이고, 선을 넘는 자에게는 제재를 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셀은 그 안의 존재들을 하나로 묶어서 평범함의 범주에 끼워 넣는다. 그래서 셀 안에서 아무리 날고 긴다는 사람도 그 작은 경기장을 넘을 수는 없다. 거미줄에 걸린 날벌레마냥 꼼짝 못 하고 굶주린 거미에게 잡아먹히길 기다리는 신세에 불과하다.
그래서 우리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 나오는 ‘아브라삭스’처럼 알을 깨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 이 책은 당신을 억누르고 있는 알, 즉 스스로의 한계를 깰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야기 속의 영웅들처럼 커다란 시련을 거칠 필요도 없다. 우리 안에 이미 존재하고 있지만 인지하지 못했던 7가지 능력을 찾아내고, 7가지 도구를 통해 능력을 배양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탁월해질 수 있다.
구매가격 : 11,400 원
인구와 투자의 미래 확장판
도서정보 : 홍춘욱 | 2024-02-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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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세계 최저, 노령화 속도 세계 최고
베이비붐 세대 은퇴까지, 이러다가 나라 망하나?
중국 인구도 감소하는 시대, 새로운 기회가 펼쳐진다
인구 구조 변화를 읽으면 돈의 흐름이 보인다
한국의 출산율은 이미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노령화 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돼 향후 50년도 못 가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절반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노동 공급의 큰 축을 맡아왔고 가장 부유한 세대인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겹치면서 “이러다간 나라 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현실로 닥친 인구절벽은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투자자는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가장 신뢰받는 애널리스트’(조선일보·에프앤가이드 선정)로 명성을 쌓은 홍춘욱 박사(현 프리즘투자자문 대표)가 이 책에서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자산시장 대변동에 대비하는 투자 지침을 제시한다.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면 경제에 큰 충격을 주고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이 암울해진다는 우려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홍 박사는 향후 10년간은 경기 전망이 밝다고 본다. AI 시대가 열리면서 생산성 향상이 기대되고 기업의 비용이 절감되며 노동시장이 유연해지면서 자본 투자도 확대될 것으로 봐서다.
이 책은 투자자들에게 △실질금리 하락에 대비하고 △한국 자산과 미국 달러 자산에 분산 투자하며 △부동산은 클러스터 지역에 집중하는 한편 해외 부동산 상장 리츠(REITs)에 투자하는 등 다변화해 인구 변화로 인한 ‘자산시장 대변동’을 기회로 만들라고 주문한다. 금, 하이일드 채권 등 대체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방안을 비롯해 추천 ETF와 미국 리츠 ETF 리스트까지 친절하게 제시한다.
글로벌 투자의 시대인 만큼 중국과 일본의 변화도 놓쳐서는 안 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급격한 고령화를 겪는 두 나라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며 중국은 피하되 일본 시장을 노리라고 책은 권한다. 홍 박사는 “변화의 시기에는 멀리 보는 자가 이긴다”며 “장기 전망을 놓치지 말라”고 강조했다.
구매가격 : 13,000 원
왜 내 사랑은 이렇게 힘들까
도서정보 : 다이앤 풀 헬러 | 2024-02-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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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심리학자 김경일, 하버드 의과대학 로널드 시겔, 유튜브 채널 ‘앤드쌤의 사랑방’ 강력 추천!
혼돈 애착을 포함한 네 개 애착 유형을 국내에 소개하는 단 한 권의 책!
성인 애착 이론과 트라우마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 다이앤 풀 헬러 박사의 국내 첫 출간작! 소매틱 경험 트라우마 연구소(SETI)의 창립자 피터 레빈의 제자로 20년 넘게 전 세계를 다니며 강연한 내용을 한 권 도서로 압축했다. 국내에는 생소한 ‘혼돈형 애착 이론’까지를 완벽하게 안내한 도서라는 찬사를 받은 책. 무엇보다 부모에게 받지 못한 불완전한 애착 유형을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와 노력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따뜻한 도서다.
구매가격 : 15,000 원
자본주의 리얼리즘
도서정보 : 마크 피셔 | 2024-02-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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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번역되어 한국 독자들에게 마크 피셔라는 비평가를 각인한 『자본주의 리얼리즘』 2판이 출간되었다. 2022년 영국에서 발표된 원서 2판에는 마크 피셔의 부인인 조이 피셔의 「서문」, 동료이자 비평가인 알렉스 니븐의 「서론」, 소설가로 피셔와 함께 제로 북스와 리피터 북스를 설립한 타리크 고더드의 「후기」가 수록되었다. 이번 한국어 2판에서도 이 글들을 번역해 실었고, 그 외에 본문 번역과 디자인을 소폭 손질했다.
자본주의는 우리의 사회적 상상력을 거의 완전히 잠식했다. 자본주의의 종말보다 세계의 종말을 상상하는 것이 더 쉬울 정도다. 자본주의가 우리의 삶뿐 아니라 생각의 지평까지 장악한 이런 상황을 이 책은 ‘자본주의 리얼리즘’이라는 개념으로 분석한다.
자본주의는 스스로를 유일하게 유지 가능한 체계로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모순과 비일관성으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은 자본주의 리얼리즘의 지배에 균열을 낼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달리 말해 자본주의가 자신이 약속하는 바를 결코 지킬 수 없는 실패한 체계임을 폭로하고 비판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기존의 이론적 개념들을 이용해 각종 문화 현상을 명민하게 분석하는 이 책으로 마크 피셔는 동시대 영국의 가장 중요한 이론가 대열에 속하게 되었고, 당시 새롭게 등장한 정치 운동과 호흡을 같이하며 젊은 세대 공중의 지지를 얻었다. 나아가 ‘개인화된 정신 건강’, ‘새로운 관료주의’, ‘참신함을 만들어 낼 수 없는 문화적 무능’ 등의 쟁점은 우리 사회로 가져와 다시 읽기에 조금도 모자람이 없을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Advanced Oracle Wait Interface in 10g
도서정보 : 조동욱 | 2023-11-0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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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I에 기반한 오라클 성능 분석의 결정판
이 책은 OWI에 기반해서 오라클의 성능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원리와 기법 들에 대해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주제는 다음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오라클은 거대한 동기화 머신이다”
오라클의 동기화 메커니즘과 이로 인한 성능 문제에 대한 이해 없이 오라클의 성능 문제를 해결하기는 불가능하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그 동안 숨겨져 왔던 오라클 성능 문제 분석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제공할 것이다.
- OWI에 대한 소개
- 오라클의 동기화 메커니즘. 래치와 락 작동 메커니즘
- 오라클 내부구조와 OWI와의 상관 관계
- 오라클의 중요 영역별 경합 및 이로 인한 대기이벤트
- 대기이벤트에 대한 이해와 해결 방안
- 실제 테스트 가능한 다양한 테스트 시나리오
구매가격 : 19,600 원
문학관으로 가는 길에서 시를 읽다
도서정보 : 하상일 | 2024-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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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를 읽으며 떠나는 ‘시문학관 기행’
시인의 고향에 주로 세워진 문학관에 가면, 시인을 키워낸 자연과 그곳 사람들의 성정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시인이 밤을 새워 잉태한 육필 원고와 자료들을 읽다 보면 그의 마음의 결들, 고통, 환희가 절로 가슴에 스민다.
나아가 이 책은 시인이 활동하던 당시의 역사와 문화, 사회적 분위기는 물론 문학사적인 면에서 시인과 그의 작품이 갖는 위상까지 짚었다. 그래서 책장을 넘기다 보면 한국문학에 대한 이해의 폭이 절로 넓어질 것이다.
문학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늘 문학에 목마른, 혹은 아름다운 시어를 오랜만에 소리내어 읽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한국 현대시를 독자에게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하상일 교수가
4년여 간 문학관을 직접 답사하여 썼다.
구매가격 : 16,000 원
파우스트(컬러 명화 수록 완역본)
도서정보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2024-02-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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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가 쓴 원문의 리듬을 고스란히 살려낸, 가장 희곡다운 번역
국내 유일, 거장들의 컬러 명화와 함께 읽는 완역본
*니체, 아인슈타인, 융, 에머슨, 카프카… 세계사의 거장들이 극찬한 불멸의 작품
*하버드·서울대 권장 도서, 노벨연구소 선정 최고의 책 100선, 미국대학위원회 SAT 추천도서
“온갖 학문에 통달하고 마법까지 익혔지만, 자신의 능력에 한계를 느껴 절망한 노학자(老學者) 파우스트. 이런 그 앞에 메피스토펠레스라는 악마가 나타나 솔깃한 제안을 한다. 유혹에 넘어간 파우스트는 자기 영혼을 걸고 악마와 내기한 뒤 욕망을 마음껏 채워나간다….”
『파우스트』는 괴테가 20대 초에 쓰기 시작해서 60여 년간 더하고 고치기를 거듭하다가 83세로 생을 마감하기 직전에 완성한 역작이다. 그는 전설에서 모티프를 얻은 이야기에 성서, 그리스·로마 신화, 민간설화, 철학 사상을 한데 엮고, 각계각층의 생동감 있는 어휘와 다양한 문학적 형식을 사용하여 12,111행에 달하는 인류사의 장엄한 드라마를 창조했다.
작중인물 파우스트는 단지 욕망을 좇는 것이 아니라, 한계를 극복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완전히 펼치고자 몸부림친다. 반면 메피스토펠레스는 도덕과 이상, 삶의 가치를 끊임없이 부정한다. 이는 인간의 마음속에서 속삭이는 두 목소리와 같다. 이처럼 중세 유럽의 주인공들은 인간의 본성과 삶의 원형을 적나라하게 들춰내면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존재의 의미와 인간성의 한계, 선악의 개념에 관해 낯설고 불편한 질문을 던진다. 한편으로는 모순투성이 삶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우리를 격려한다.
『파우스트』는 운문으로 쓰인 희곡이다. 운율과 호흡을 고려하며 읽어야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이 작품을 독일어권 대표 번역자이자 인문학자인 안인희의 ‘가장 희곡다운 번역’으로 선보인다. 독자들은 문장의 리듬에 이끌려 대사가 귀에 감기고 가슴에 흥이 돋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중요한 단어와 구절마다 친절한 각주를 달았고, 방대한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제 뒷부분에 줄거리를 덧붙였다. 한 점 한 점이 예술품인 대가들의 컬러 명화는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연극을 관람하듯 작품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한다.
구매가격 : 9,900 원
아이엠 허준이
도서정보 : 김승민 / 손지윤 / Huh June E | 2024-02-1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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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 허준이의 삶을 담은 첫 번째 책!
한국계 최초 필즈상 수상자,
허준이 교수의 삶을 통한 미래 직업 탐구 생활!
★ 수학자 허준이 감수
★ 서울대학교 윤대석 교수 추천
★ 서울진로상담연구소 이창선 소장 추천
★ 초등 교과 과정 연계 학습 팁 수록!
★ 허준이 교수의 친필 노트를 활용한 창의 활동지 수록!
『I AM 아이엠 허준이』는 초⋅중⋅고⋅대학교 시기를 모두 한국에서 지낸 허준이 교수가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을 타기까지 그의 생애를 담았습니다. 시와 자연을 좋아하던 평범한 소년 허준이는 어떻게 천재적인 수학자의 길을 걸을 수 있었을까요? 그의 이야기를 살펴보면서 독자 여러분도 자신의 재능을 찾는 미래의 여정을 그려볼 수 있을 거예요. 특히 이 책은 수학자 허준이의 성장 과정과 그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던 중요한 계기들을 살펴볼 수 있는 첫 책입니다. 자유와 즐거움을 좇으면서도 성실히 삶의 목표를 정해온 허준이 교수의 이야기는 많은 독자들에게 영감을 줄 것입니다.
구매가격 : 11,760 원
금성 인물 연보
도서정보 : 나종혁 | 2024-02-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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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 인물 연보]는 2023년 간행된 [나주 인물 연보]와 [안정 인물 연보]에 이어서 발행되는 나주, 금성, 안정 출신 인물들의 연보집이다. 이 책에서는 신라 좌승상 나지강, 고려 일등공신 나총례, 고려 대장군 나유, 고려 원수 나세, 조선 장군 나대용, 일제 독립운동가 나경석, 대한민국 기업가 나승렬 7인의 연보가 수록되었다.
구매가격 : 10,000 원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32가지 생물학 이야기
도서정보 : 이나가키 히데히로 | 2024-02-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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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과 성장을 둘러싼 흥미진진하고도 기상천외한 32가지 생물학 이야기* 궁금증 하나. “황제펭귄은 왜 한창 성장 중인 어린 펭귄이 어른 펭귄보다 몸집이 클까?” 혹독한 남극의 환경 때문이다. 펭귄들은 매서운 추위와 굶주림을 견디기 위해 몸에 지방을 축적해야 하는데, 성장 과정에 있는 새끼는 어른 펭귄보다 훨씬 많은 영양분과 지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궁금증 둘. “쇠무릎과 식물 우슬은 왜 자신을 해치려 드는 천적 애벌레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도울까?” 여기에는 우슬의 영리하고도 섬뜩한 속내가 있다. 즉, 우슬은 자기 잎에 애벌레의 성장을 촉진하는 성분을 지니고 있는데, 그 탓에 우슬의 잎을 뜯어먹은 애벌레는 탈피를 반복하다가 잎을 많이 축내지 않고 어른 벌레가 되어 날아간다.* 궁금증 셋. “하마는 왜 ‘입 크기’로 승부를 가리는 독특하고도 정교한 규칙을 고안하고 발달시켰나?” 이는 수컷 하마들끼리 힘자랑하며 싸우다가 다치거나 죽는 하마가 많아져 무리 전체의 세력이 약해질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다. 그렇게 되면 자칫 다른 하마들에게 영역을 빼앗길 수 있기 때문이다.그 밖에도 이 책에는 성체가 되면 오히려 몸집이 작아지는 패러독스 개구리 이야기, 일정 기간 육아휴직을 내고 새끼들을 돌보는 우두머리 수컷 고릴라 이야기, ‘급한 성격의 씨앗’과 ‘느긋한 성격의 씨앗’을 동시에 키워 영리하게 살아남는 식물 도꼬마리 이야기 등이 소개되고, 포유동물 새끼가 귀여울 수밖에 없는 생물학적 원인, 개복치 부부가 한꺼번에 3억 개의 알을 낳아 그중 두 마리 정도만 성체로 키우는 이유, 시력이 뛰어나고 완벽한 본능을 가진 잠자리가 푸른색 천막 위에 알을 낳는 까닭 등 읽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드는 흥미롭고도 기상천외한 생물학 이야기로 빼곡하다.
구매가격 : 10,800 원
과학잡학사전 통조림 (우주편)
도서정보 : 사마키 다케오 등 | 2024-02-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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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재밌어서 밤새 읽는 화학 이야기』 저자 사마키 다케오와 최고 전문가 17인이 공동으로 심혈을 기울여 집필한1일 1페이지 365가지 유쾌한 과학 지식!『과학잡학사전 통조림 - 우주편』은 ‘1일 1페이지 365일, 365가지 항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형식을 갖추고 있어 누구나 편하게 읽으며 지식을 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세 가지만 알면 나도 과학자!’라는 서브타이틀을 내걸고 모든 항목을 세 가지로 명쾌하게 정리하기 때문에 과학 지식이 많지 않은 독자라도 한 번만 읽으면 내용이 쉽게 기억되고 머릿속에 정리된다. 이 책은 학창 시절 과학을 잘하지는 못했지만 밤하늘에 하늘을 올려다보며 ‘태양과 달, 그리고 별들은, 또 지구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 ‘우주에는 과연 끝이 있을까?’, ‘우주에는 얼마나 많은 별이 존재할까?’ 등의 의문을 한 번쯤 품어본 사람이라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재미있게 읽으며 과학 지식을 높일 수 있는 매우 똑똑하고 유익한 책이다. 게다가 이 책의 저자 중 상당수가 초·중·고등학교 과학 교사이거나 대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 혹은 강사인 사실로도 알 수 있듯 ‘교과 연계성’이 높아 청소년 독자들을 위한 일종의 과학 부교재로서도 손색이 없다.
구매가격 : 12,150 원
김소월 시집,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도서정보 : 김소월 | 2024-02-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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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진달래꽃’ 출간 100주년을 기념하여
204편의 가장 많은 시를 찾아 수록!!
‘진달래꽃’ 초간본 근현대문학 서적 경매 낙찰 최고가 기록!
김소월 사망 후 연보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시집의 최신판
소월은 한국 시문학의 꽃 중의 꽃이라 할 수 있다. 교과서와 드라마, 영화, 가곡과 노래로 끊임없이 사랑을 받는 시인이다. 나라를 빼앗긴 깊고 무거운 어둠의 시대를 가볍고 찬란한 빛으로 바꿔준 김소월의 시어들은, 지금도 우리에게 고단한 일상을 위로해주고 메마른 감성을 촉촉이 적셔주어 치유해주고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2023년 9월 20일, ‘케이옥션’ 경매에서 김소월의 시집 『진달래꽃』 초판본이 1억6천500만 원에 낙찰됐다. 이 금액은 근현대문학 서적 경매 최고가로 앞서 근현대문학 서적 경매 낙찰 최고가였던 만해 한용운의 시집 『님의 침묵』 초판본의 낙찰가 1억5천100만 원을 뛰어넘는 금액이다. 『진달래꽃』은 1925년 12월 23일 인쇄하고, 26일 발행된 그의 대표작인 「산유화」 「초혼」 「엄마야 누나야」 등 127편이 실린 김소월 생전 유일한 시집이다.
2019년 10월 10일, 동유럽 국가 우크라이나의 최고 명문대학인 ‘타라스 셰브첸코’ 국립대학 식물원에 한국의 국민 시인인 김소월의 흉상이 설치됐다.
이 시집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는 초판본 『진달래꽃』 시집에 실린 127편의 시 외에 77편을 더 찾아 현재 출간된 김소월 시집으로는 가장 많은 총 204편을 실었다. 김소월은 민족 시인으로 알려졌지만, 서정시인으로 더욱 탁월한 재능을 발휘한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의 사랑에 대한 시나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시어들은 너무나 감미로워 한글의 우수성까지 한껏 뽐내고 있으며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언어로 AI도 복제할 수 없다고 한다.
이 시집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는 희자매가 불러 TBC 인기가요 7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실버들’이 유작임을 밝히고 생애의 연보와 사망 후 김소월의 문화예술 세계를 정리한 최신판 시집이다. 또한, 이 시집은 현재까지 출간된 시집으로는 가장 많은 시가 담겨있다. 『진달래꽃』에 실린 시는 초판본 순서 그대로 정리하여 첫 발간 당시의 의미를 살리되, 표기법은 원시의 느낌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게 현대어를 따름으로써 읽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다.
구매가격 : 10,000 원
이바라기 노리코 시집
도서정보 : 이바라기 노리코 | 2024-02-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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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의 시는 어떻게 일본 교과서에 실렸나?
100만 독자가 추천한 일본의 국민 여류시인
한국인과 교류하고, 한국, 한글, 윤동주를 사랑한 시인
윤동주의 시를 일본 교과서에 수록한 국민 여류시인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내 나라는 전쟁에서 졌다 /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라디오에서는 재즈가 넘쳤다” 이 시 한 편으로 1억 일본인들을 패전국 상처에서 구해 희망의 길로 인도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극찬한 이바라기 노리코의 시 속에는 식민 지배 시절 조선의 아픔과 연민이 담겨 있는 시가 많다. 윤동주의 사진을 우연히 접한 노리코는 맑고 청아한 모습에 반해 그의 시를 읽게 되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평생 한국과 교류한다. 그뿐만 아니라 무려 7년간 문부성(현 문부과학성)을 설득해 윤동주 시인의 시 4편과 함께 “정체를 알 수 없는 주사”, “일본 검찰에 의해 살해당한 것”이라는 문장을 그대로 살려 일본 교과서에 실리게 한 국민 여류 시인이다.
-민윤기 시인(서울시인협회 회장)
최초로 죽는 날 공개하라면서 미리 감사와 함께 이별의 인사말을 남긴 시인
“그 사람이 떠났구나” 하고 한순간, 단지 한순간 생각해 주셨으면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오랫동안 당신께서 베풀어 주신 따뜻한 교제는 보이지 않는 보석처럼, 나의 가슴속을 채워서 빛을 발하고, 나의 인생을 얼마만큼 풍부하게 해 주셨는지…. 깊은 감사와 함께 이별의 인사말을 드립니다. 고마웠습니다. 2006년 3월 길일
1945년 일본이 패전했을 때 이바라기 노리코의 나이는 열아홉 살이었다. 그 이듬해 그녀는 지금의 토호대학인 제국여자약전 약학부를 졸업한다. 말이 대학이지, 여학생들은 전쟁에 동원되어 해군 약 제조공장에서 일하는 이른바 ‘군국주의 정신대 소녀’나 다름없었다.
이 무렵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동인지 《카이》를 창간하고, 1955년에 출간한 첫 시집『대화』에 수록한 시에서부터 넘치는 상상력을 보여 주었다.
이바라키 노리코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그녀가 32살 때에 20대 초기를 회상하며 쓴 시로서 일본의 국정교과서에도 실렸다. 온 거리가 대공습으로 와르르 무너진 건물 안에서 천정을 보았을 때 “파란 하늘 같은 것”이 보였다는 증언으로 시작하는 이 시에는 죽어가는 사람들, 전쟁에 떠나서 돌아오지 않는 남자들이 등장한다. 이 전쟁을 그녀는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단정 짓는다. 남자도 흉내 내기 힘든 대담한 표현이다. “비굴한 도시를 으스대며 쏘다녔다”는 표현처럼 그녀는 자유롭게 활보한다. 마지막 연에 나오는 루오 역시 뒤늦게 명성을 얻은 할아버지 화가이다. 루오처럼 뒤늦게라도 청춘을 즐기고 싶다는 역설적 표현을 통해 시인은 역경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노래로 이 시를 승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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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초잡기
도서정보 : 야나기타 쿠니오(柳田國男) | 2024-0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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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본: 『柳田國男全集20』」(ちくま文庫、筑摩書房)<名字の話>
• 야초잡기(野草雜記)
관동지방의 야생은 종류도 많고 색깔도 훨씬 선명한 것 같지만, 민들레(蒲公英)도 자운영(紫雲英)도 꽃이 다소 적고 색깔이 조금은 쓸쓸한 것 같다.<중략>좋은 풀과 나쁜 풀을 구분하는 것은 아이들도 할 수 있지만 그 기준은 다르다. 괭이밥(酢漿草)은 우리에게 매우 성가신 풀이지만, 그들은 그 특이한 잎 모양과 오이처럼 생긴 열매에 흥미를 느낀다. 꽈리(酸漿·鬼燈)는 한번 퍼지면 제거해도 계속 번져 다음 해에는 밭을 가득 메우고 작아도 꽃과 열매를 맺는 집요한 식물이다. 퇴치 방법을 고민할 정도로 피해를 줬는데도 손주들이 오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쇠뜨기(杉菜)가 밭에 침입하면 농부들이 난리를 치는 것은 뿌리가 깊어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쇠뜨기가 밭두렁을 어지럽히고 밭고랑을 어지럽히기 때문이기도 하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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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꽃이 필 때
도서정보 : 홍검사 | 2024-02-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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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꽃이 필 때
어머니는
빨강 조끼 파란 모자 눌러쓰고서
날 닳아진 호미 자루 움켜쥐고
풀 호미질
연거푸 연거푸 호미 날은 찔러도
맨땅 풀들은 꿈쩍도 안 허네
세월은 저만큼 달려가고
마음은 자꾸만 뒤로 뒤로 가려 하는데
굽은 허리 한 번 펴기도 힘든 세상
맨땅 풀들은 어마니 손길을 그리워하는가 보다
선한 연분홍 복사 꽃잎은
어마니 주름가 얼굴을 덮고
꿀 찾는 꿀벌들은
한시도 쉬지 않고
수선을 떤 채
이 꽃 저 꽃 건너 건너 날갯짓하고 있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래저래 이 시간들이 흐르고 나면,
또한,
훗날 훗날에 이 시간들은 그리움으로 찾아오겠지
마음은 청춘 그대로인데
시간은 이를 허락지 않는가 보다
오늘은 어제의 미래고,
오늘은 내일의 과거다
라일락꽃 향기가 젊은 날의 추억으로 되살아나
시간의 흐름을 되돌려 놓듯이
우리네 인생도 그랬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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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직장 생활에 필요한 명언 안내
도서정보 : 김영철 | 2024-02-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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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만남이 좋은 운을 만든다
좋은 인연을 소중히 하자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주위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것보다, 주위에 선한 영향력, 좋은 영향력을 주어 우리 주변의 각 가정이 안 싸우고, 서로의 기분이 상하지 않게 주의하여, 서로 칭찬 · 감탄 · 격려하여 좋은 기분을 계속 유지시켜 자녀들은 성적이 오르고, 어른들은 좋은 실적을 올려 넉넉하고 여유롭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 국민 보급용으로 직장 생활 관련 명언 안내서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위로가 되어, 행복하고 평화롭고 질 높은 삶을 향유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각 가정에서나 직장 등에서 하여튼 싸우지 마시고, 서로 칭찬하시고 격려하여 서로 힘을 북돋아 주세요.
상대방을 이롭게 하고 나를 이롭게 하면 그 복이 한량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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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러 농촌으로 갑니다
도서정보 : 강윤영 | 2024-0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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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50년까지 세계 인구는 100억 명에 달하게 된다. 인구가 늘면 당연히 먹고사는 문제가 부각된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삶의 지속과 사회 경제적 발전을 위한 중요한 분야가 농업이라고 강조하는 것은 이 이유다. 현재 농업은 기후 위기, 고령화, 농촌소멸, 식량 위기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고자 D.N.A(Data, Network, AI)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농업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사용자가 적다. 농촌의 변화를 흡수할 수 있는 젊은이들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농촌은 도시보다 자라야 할 곳이 많다. 그래서 변화하는 농촌의 모습을 소개하고 싶어 『돈 벌러 농촌으로 갑니다』가 출간되었다.
농촌에 일자리는 많지만, 청년들은 일할 곳이 없다고 아우성이다. 노동 시장의 미스매치다. 농촌이 바라는 인재상과 청년들이 지닌 개인 역량이 어긋나 일자리 부조화 문제가 발생한다. 하지만 제품 개발에 대한 기발한 아이디어, 농촌을 배경으로 한 온라인 소통, 다양한 기술이 접목한 스마트팜 활용과 농촌 감성을 살려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한 청년들도 있다. 이젠 농업으로 돈 벌 차례다. 그리고 생계를 위해 도시로 떠났던 청년들이 농촌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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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리
도서정보 : 키시다 쿠니오(岸田國士) | 2024-02-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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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본: 『演劇入門』 要書房(1952)(俳優倫理)
여러분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배우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해서는 분명 생각해 보실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사실 여기서 한 분, 한 분에게 그 문제에 대해 제가 질문을 던지고 답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특별히 테스트하는 것도 아니고 시험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그런 문제를 함께 고민한다는 의미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스스로 정리해서 대답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배우란 무엇인가”, 그 대답을 듣기 전에 그런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재를 여러분께 제공하려 합니다.<중략>
배우라는 것은 원래 인류의 축제라는 것을 관장하는 하나의 신성한 직업이었다. 처음의 정신은 그런 것이었지만, 점차 사회가 변하고 인간의 소위 지혜가 발달하면서 세상의 일이 여러 가지로 복잡해지고 거기에 분업이 이루어지면서 배우가 소위 신을 제사를 지내는 일과 단계적으로 나뉘게 되었다. 즉, 신주나 사제나 혹은 승려라는 것과는 별개로 배우라는 것이 분업화되어 온 것이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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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회복탄력성
도서정보 : 존 디마티니 | 2024-0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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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도 불안도 없이 원하는 바를 끌어당기고 움켜쥐어라!”
위기에서 기회를 만들어내고, 제약과 장애물을 넘어서고,
마침내 상상 이상의 내일을 여는 회복탄력성의 비밀 공식
★★ 『시크릿』 공동 저자 존 디마니티 최신작 ★★
★★ 『우울한 마음도 습관입니다』 저자 박상미 심리상담가 강력 추천 ★★
◎ 도서 소개
★ 『시크릿』 공동 저자 존 디마티니 최신작
★ 『우울한 마음도 습관입니다』 저자 박상미 심리상담가 강력 추천
“좌절을 딛고 일어서는 힘은 이미 당신 안에 있다!”
전 세계인들의 멘토가 알려주는 타인에게 휩쓸리지 않고 내 삶의 주도권을 찾는 방법!
매년, 매달, 매주, 그 첫머리는 새로운 시작을 계획하기에 좋은 때다. 그러나 정신을 차리고 보면 어느새 처음의 결심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흐지부지되어 있을 때가 많다. 한두 번 해보다가 난관에 부딪혀서 의욕을 잃고 쉽사리 포기하기도 한다. 작심삼일, 단단히 먹은 마음이 사흘을 가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처럼 많은 사람이 그럴듯한 계획을 세우고도 결실을 얻지 못하고 좌절감을 호소하는 이유는 뭘까? 반대로 힘 있게 끝까지 뜻을 밀고 나가서 놀라운 성취를 이룬 사람의 비결은 무엇일까? 좌절이 생겨도 툭툭 털고 일어나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사람은 대체 무엇이 다른 걸까?
『시크릿』의 공동 저자로 알려진 존 디마티니 박사는 그 비밀을 ‘회복탄력성’에서 찾는다. 심리학, 신경과학 등 다양한 학문에 바탕을 두고 그는 좌절이나 난관, 제약이 있더라도 원하는 바를 성취해내는 방법을 역설한다. 어려움을 만나도 쉽게 꺾이지 않는 마음의 힘, 즉 회복탄력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우선가치에 따른 목표와 사명’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입으로만 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 말고, 자신의 구체적인 일상을 찬찬히 살펴보며 자신이 무엇을 하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을 쓰는지, 생활 공간을 가장 많이 채우는 것은 무엇인지, 어디에 가장 많은 돈을 쓰는지, 원하는 삶의 모습 중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은 무엇이고 그에 대해 생각과 비전은 어떠한지, 무엇이 내적 대화를 지배하는지, 무엇이 가장 큰 영감을 주는지 등을 찬찬히 살펴봐야 거짓되지 않은 진실한 최우선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수많은 사람이 때마다 결심을 하고도 쉽게 포기하고 좌절하는 이유는, 자신들의 최우선가치에 따른 목표가 아니라 얼토당토않은 환상이나 내가 아닌 타인의 가치관에 따른 목표를 세우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책은 자신만의 가치순위를 결정하는 법을 비롯해 최우선가치에 따라 삶의 힘을 받아들이는 방법, 최적의 삶을 누릴 수 있는 뇌 활용법, 우울과 불안에 대처하는 방법, 상실의 슬픔을 극복하는 방법 등 회복탄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지금까지 걸핏하면 포기하고, 자주 헤매고 길을 잃었다면 이 책에서 자신만의 가치와 그 가치를 끝까지 실현해낼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좌절의 딛고 일어서는 힘은 멀지 않은 곳에 있다.
☞ 21세기북스 추천 도서
설득의 심리학 1 Influence 로버트 치알디니 지음|황혜숙, 임상훈 옮김|2023년 4월 26일
설득의 심리학 3 Yes! |로버트 치알디니, 스티브 마틴, 노아 골드스타인 지음|김혜린, 윤미나, 이주현 옮김| 2023년 6월 28일
설득의 심리학 4 Small Big|로버트 치알디니, 스티브 마틴, 노아 골드스타인 지음|김은령, 김호 옮김| 2023년 6월 28일
◎ 책 속에서
역경에 직면했을 때 뛰어난 적응력을 발휘하며 살고 있나요? 당신에게는 진정한 근성과 결단력이 있나요? 어려움이나 트라우마를 겪은 후 잿더미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나요?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에 적응하지 못한다고 느끼면 고통이 커질 수 있고, 추구하는 것은 죄다 잃어버리고 피하려 했던 것만 얻었다는 생각에 화가 나거나 혼란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인내와 회복탄력성은 건강한 삶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충격적인 소식을 침착하게 받아들일 줄 아는 능력은 곧 성숙함, 지혜 그리고 통제력을 뜻합니다. 어떤 상황이 닥치든 침착한 상태를 유지하거나 도전을 맞닥뜨린 뒤 평정심을 되찾는 의연함과 용기는 모범적이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삶을 사는 데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실 당신에게 일어나는 일 자체보다는 당신의 반응, 즉 당신의 인식, 결정 그리고 행동이 더 중요합니다. 이러한 반응은 당신에게 힘을 줄 뿐 아니라 당신이 통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경학적 과정을 어떻게 지휘하느냐에 따라 당신은 자기 역사의 희생양이 될 수도, 운명의 주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4~5쪽 서문. ‘완벽한 하루’를 위하여
누군가를 떠받드는 것은 그들의 가치체계에 복종하는 것과 같습니다. 당신이 “나는 이렇게 해야 돼”나 “나는 저렇게 해야 해”라고 말한다면 이는 그들의 가치를 당신 삶에 주입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외부의 권위와 비교하면서 당신 자신을 축소하고, 그 권위 및 가치체계에 당신 삶의 저작권과 통치권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가치순위가 당신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다른 사람의 삶을 살고자 하는 노력은 당연히 헛된 일이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에머슨의 말처럼 “질투는 무지이며 모방은 자살”입니다. 다른 사람의 가치관에 따라 살아가려고 하면 동기부여가 잘되지 않습니다. 다른 누군가가 되려고 노력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내면에서 외부로 표출되는 것은 막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48~49쪽 Part 1. 원하는 삶을 끌어당기는 강력한 방법
당신이 중요치 않게 여기는 가치에 따라 살면 주관적인 편견이 많아져서 자기애적이거나 이타적으로 되기 쉽습니다. 자기애적 성향이 생기면 당신은 자기의 가치관을 다른 사람들에게 투영해 그들이 당신의 가치관에 따라 살기를 기대하는데, 이는 자기 패배적이고 헛된 일입니다. 또 이타적 성향이 생기면 당신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가치관을 희생하기 쉽습니다. 당신이 내적 균형을 잡지 못하고 자기애와 이타심이라는 양극단에서 불균형을 겪을 때마다 공짜로 무언가를 얻거나 아무 대가 없이 무언가를 주려고 함으로써 재정적 수익을 훼손하게 되는데, 이는 지속이 불가능한 일입니다.
정신적 자아와 물질적 자아에 대한 통달은 따로가 아니라 하나로 이어져 있으며 둘은 서로 같습니다. 물질 없는 정신은 무표정이고, 정신 없는 물질은 무감정입니다. 영감이 충만한 삶을 살려면 영감을 주고,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고, 가치순위가 낮은 일을 남에게 맡기는 비용보다 더 많은 소득을 가져다주는 일을 매일 할 수 있을 만큼 인류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 106쪽 Part 2. 다른 사람이 아닌 나로 살아가기
‘디마티니 메소드’는 균형 있게 처리하지 못한 경험과 관련한 분노와 감정적 응어리를 해소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우리는 감사하다는 말만 남을 때까지 균형을 맞추고, 중화시키고, 하위 중독을 해소합니다. 당신이 자기 과거사의 희생양이 되는 한, 당신은 운명을 지배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멀리하고 싶은 것과 오히려 부딪히게 될 것이기 때문이지요. 당신이 비난하는 것이 무엇이든 당신은 오히려 그것을 번식시키고, 끌어당기고, 또 그와 같이 될 것입니다. 당신이 묻고자 하는 것이 당신을 묻을 것입니다. 당신이 저항하는 것은 끈질기게 지속될 것입니다. 인식의 균형을 통해 하위 중독을 해소하면 이른바 중독에 대한 잠재적인 욕구를 해방시킬 수 있습니다.
-163~164쪽 Part 3. 가치실현을 위해 우리 몸이 하는 일
관계에서는 자신의 최우선가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최우선가치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상대의 최우선가치가 당신의 최우선가치를 실현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되는지 질문해보세요. 또 당신의 최우선가치는 상대의 최우선가치를 성취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되나요?
만약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면 당신과 상대는 의미 있고 존중하는 대화가 아니라 서로 번갈아서 독백을 할 뿐입니다. 당신은 오해의 드라마를 펼치거나 여러 증상 또는 질병을 만들어내면서 당신이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고 진실한 삶을 살고 있지 않다는 것을 자각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상대와 당신 자신에 대한 환상에 빠져 있습니다. 당신의 후생유전적 측면은 피드백을 통해 당신이 가장 의미 있는 목적 달성을 목표로 지지와 도전, 또는 쾌락과 고통을 함께 받아들이는 진정한 사랑으로 되돌아가도록 피드백을 줍니다. 그곳이 바로 당신의 회복탄력성이 극대화되는 곳입니다.
-214~215쪽 Part 4. 평온하고 건강하게 매일매일 성장하기
위기는 축복입니다. 역경은 선물입니다. 퇴보는 전진이며, 상처는 훈장입니다. 더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최우선순위에 해당하는 행동으로 우리의 마음과 일상을 채우면 회복탄력성, 적응력, 양면성과 우리 자신 및 주변 세계를 보고 포용할 수 있는 능력이 확장됩니다.
-237쪽 Part 5. 어려움과 난관이 우리에게 해주는 말
우리는 삶이 어떠해야 했는지, 어떠할 뻔했는지, 어떨 수 있었는지에 대한 환상을 가질 수 있지만, 실제로 일어나는 것만이 현실입니다. 당신이 당면한 현실에 어떤 이점이 있는지 모르고 그것을 환상과 비교하는 일을 그만두지 못하면, 현재의 삶을 있는 그대로 감사히 여길 수 없을 겁니다.
-286쪽 Part 6. 우울증에 대처하는 몇 가지 방법
좋은 일보다 나쁜 일을 더 많이 인식하고 예상하지 않는 한, 두려움은 생기지 않습니다. 나쁜 일보다 좋은 일이 더 많으리라고 인식하지 않는 이상, 환상은 생기지 않습니다. 이 두 측면을 동시에 인식하면 우리가 거기에 잘못된 주관적 꼬리표를 달지 않는 이상,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애호적인 것도 혐오적인 것도 없습니다. 두 측면은 마치 자석처럼 결합되어 있습니다. 자석처럼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끌어당기고 싶다면 자석의 양극을 동시에 봐야 합니다.
불안이나 우울증 같은 심리적 장애는 대부분 우리가 현실에 대해 우리 자신을 속이고 있음을 알려주는 피드백 메커니즘입니다. 그리고 이 피드백은 우리가 모든 사건을 사랑으로 받아들이도록 해줍니다. 인생에서 감사하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은 응어리로 남습니다. 반면, 감사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동력이 됩니다. 중심을 찾고, 직관으로 진정한 자아를 일깨우면 회복탄력성과 건강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306~307쪽 Part 7. 불안감을 다루는 방법
대다수는 그러한 흑과 백, 먹이와 포식자와 같은 인식을 가진 채 동물처럼 행동하며 살아갑니다. 그들은 득과 실의 세상에서 살며, 사람이 태어나거나 죽을 때 큰 감정적 반응을 보입니다. 나는 좀 더 깨어 있는 사람은 판단을 덜 하고 삶과 죽음, 득과 실의 피할 수 없는 균형에 대해 더 회복탄력적이라고 생각하고자 합니다. 삶을 정복한 사람들은 변화의 세계에서 살아갑니다. 그들에게는 적응력과 회복탄력성이 있고, 극단적인 애착에 빠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떤 일이든 헤쳐나갑니다.
-318쪽 Part 8. 슬픔을 떠나보내기
구매가격 : 17,600 원
초등 저학년 아이의 사회성이 자라납니다
도서정보 : 이다랑, 이혜린 | 2024-02-0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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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사회성을 성장시켜 줄
학부모와 교사의 품격 있는 소통법
◎ 도서 소개
아이의 첫 사회 진출, 학부모의 역할과 소통법을 담은
초등 입학 & 학교생활 가이드북
초등학교 시기는 아이가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때이다. 물론 학교에 가기 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함께하는 생활을 경험하기는 하지만, 거기서 배운 것만으로 학교생활을 잘하기 어렵다. 아이들은 초등학교 생활을 통해 규칙을 잘 지켜야 하고, 자신이 다른 사람의 눈에 어떻게 보이는지도 신경 써야 한다는 걸 알게 되면서 사회성이 발달한다. 학부모들은 아이의 인지 발달과 학습에만 집중하다 보니,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인성인 자존감과 사회성의 발달을 소홀히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몸과 마음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서 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 이 시기의 사회성 발달은 매우 중요하다.
연구소와 상담센터에서 부모 상담을 해왔고 방송, 강연 및 SNS로 부지런히 부모들과 소통한 내용을 바탕으로 육아상담전문기업 ㈜그로잉맘을 창업한 두 저자가 그동안의 상담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이의 학교 생활을 불안하게 여기는 초등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이 책을 집필하였다. 본인들도 역시 학부모인 두 저자는 부모들이 부담스럽고 어려워하는 선생님과의 대화를 어떻게 풀어가고 협조적인 관계를 형성해야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학부모로서는 학년 초, 내 아이를 선생님에게 어떻게 소개하면 좋은지, 선생님에게 내 아이에 대해 무엇을 물어볼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이 책은 학교 일정에 따른 선생님과의 면담 시 어떻게 대화하면 좋은지에 대한 예시를 실어 필요할 마다 펼쳐보며 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학교와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가이드를 정리하여 엮었다.
◎ 본문 중에서
사회성은 단순히 관계를 잘 맺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관계를 유지하며 갈등을 해결하는 연속적인 개념입니다. 그래서 ‘문제 해결력’에 가깝지요.
사회성을 문제 해결력의 관점에서 보면 사회성에 대해 가졌던 여러 가지 오해를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부모들은 보통 아이가 여러 친구를 사귀지 않으면 사회성을 걱정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다양하게 여러 친구와 잘 어울린다고 해서 사회성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친구가 많고 적고의 문제가 아니라, 친구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고 유지해 가는 지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 본문 17p 중에서
선생님과 이렇게 소통해 보세요
아이가 또래 관계를 잘 형성하지 못하는 것 같다면, 학부모 상담 등을 통해 선생님과 의논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데 종종 아이의 실제 학교생활은 부모가 걱정할 정도는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우선 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아이의 또래 관계가 어떠한지 전반적인 확인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아이가 또래 관계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을 호소한다면 적극적으로 이 부분을 선생님과 의논하며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 아이가 수줍음이 많아 아직도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학교생활 중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선생님의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선생님과의 학기 초 첫 학부모 상담은 부모에게 부담과 긴장을 느끼게 합니다. 선생님을 뵙고 이것저것 아이의 학교생활에 관해 묻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막상 일대일로 마주하면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 막막하고 어색하기만 합니다. 또한 혹시라도 아이에 관해 좋지 않은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것은 아닐지 괜한 긴장도 되고 부모가 성적표를 받는 것 같은 묘한 느낌도 들지요. 그래서 간혹 학부모 상담을 아예 하지 않고 넘기거나 전화 통화로 대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첫 상담만큼은 아이의 학교를 방문해 선생님을 직접 만나보기를 권합니다., 초등학교는 큰일이 없는 이상 선생님과 따로 만나고 이야기 나눌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공식적으로 열려 있는 소통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직접 만나기 어렵다면 사전에 시간을 협의하고 전화 통화를 해서라도 선생님과 소통해 보세요. – 본문 62,63p 중에서
선생님과 이렇게 소통해 보세요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아이가 학교생활에서 실제로 많은 고자질을 하고 이것이 문제가 되는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부모님은 아이의 실제 또래 관계를 알기보다는, 아이의 이야기나 평소 가정에서의 행동을 통해 상상하며 걱정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부모가 정말 걱정하는 아이도 실제로는 부모의 생각보다 잘 조절하며 학교생활을 합니다. 그래서 아이의 또래 관계가 어떠한지, 고자질하는 행동을 많이 하지는 않는지 염려가 되는 부분에 대해 학부모 상담 등을 통해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선생님 아이의 학교생활 이야기를 듣다 보면 너무 선생님에게 친구들이 하는 잘못에 대해 고자질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아이가 고자질해서 또래 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는 않은지 부모로서 걱정됩니다.” –본문 147p
부모가 이렇게 해 보세요
아이가 등교를 거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가 지나치게 불안해하거나 휘둘리지 않으면서 원인을 잘 파악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아이의 상황은 파악하지도 않고 그저 학교는 가야 하는 곳이니까 가야 한다는 메시지로 밀어붙이면, 혹시 아이에게 생겼을지도 모르는 문제를 놓칠 수 있고 아이는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습니다. 등교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심해지면 강한 학교 거부로 지속될 수 있기에 초기에 아이의 상황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아이의 거부에 지나치게 휘둘릴 필요도 없습니다.
우선은 아이의 일상생활과 컨디션을 안정감 있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신체가 피곤하지 않은 상태에서 예상되는 다른 이유가 있는지 살펴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가 피곤하고 시간에 쫓기면 학교에 가는 것이 더 부담되고 싫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본문 152, 153p 중에서
여러 가지 또래 관계나 학교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살펴보았듯, 아이가 경험하는 많은 갈등과 문제들은 교실이라는 상황 안에서 일어납니다. 부모가 미처 알 수 없고 세세하게 파악하기도 어렵습니다. 선생님은 그러한 의미에서 아이의 성장을 돕는 좋은 조력자입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아이에게 어떤 의미인지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거나 존중하는 마음을 갖지 않은 채로 이야기를 나눌 경우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더욱 어렵게 만들거나 아이의 학교생활을 불편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부모가 가정에서 해야 하는 역할과 선생님만이 해 줄 수 있는 역할은 분명하게 구분됩니다. 아이에게는 선생님을 포함하여 다른 사람들이 해 줄 수 없는 부모만이 가진 유일한 역할이 있습니다. – 174p 중에서
아이의 초등학교 생활을 앞두고 내향적인 부모님들은 여러 종류의 학부모 모임이 부담스럽고, 또 맞벌이를 하는 부모 님의 경우에는 학부모 모임에 참석하지 못해 아이가 혹시 어 떠한 기회에서 배제되지는 않을까 고민하기도 합니다.
학교의 형태에 따라 학부모 참여 정도는 차이가 큽니다. 그래서 아이의 입학을 결정할 때 아이의 학교생활도 중요하지 만, 아이가 다닐 학교(예를 들어 사립학교/ 대안학교 등)에서 학부 모의 참여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가 너무 무리해야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아이 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에 결국 어려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학 교 특성상 학부모 참여의 비중이 크다면, 나의 성향이나 상황 이 가능한지를 객관적으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결국 부모의 가치와 성향에 대한 선택이 가장 중요합니다. – 본문 184, 185p 중에서
구매가격 : 14,400 원
페미니스트 킬조이
도서정보 : 사라 아메드 | 2024-02-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주디스 버틀러, 정희진, 이라영 추천 ★
★ 『감정의 문화정치』(2014) 사라 아메드가 쓴 첫 번째 대중서 ★
페미니스트 철학자, 실천적 활동가 사라 아메드가
“기꺼이 성가신 존재”가 되기로 결심한
페미니스트들에게 건네는 연대의 메시지
2016년 학내 성추행 사건에 대한 당국의 처리에 항의, 교수 사직
제도권에 머물지 않는 독립 연구자, “킬조이”를 선언하다!
◎ 도서 소개
‘차별’에 도전하면, 도전에 대한 반응으로 차별이 돌아온다
“페미니스트 킬조이는 그런 당신을 도울 수 있다!”
“이 기발한 페미니스트 사상가의 겸손함이 내내, 빛을 발한다!
이 책은 트랜스젠더/페미니스트의 부도덕한 분열을 극복하는 데 매우 중요한 선물이다.
반인종주의와 장애권 투쟁이, 페미니스트·퀴어적 사고와 정치의 중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 주기 때문이다.” ― 주디스 버틀러
“2017년에야 나는 ‘킬조이’를 중심으로 페미니즘에 접근하기 시작했다.
생활세계와 제도문화에서 권력이 어떻게 확보되는가?
언제 도전에 직면하게 되는가?” ― 사라 아메드
페미니스트 철학자, 실천적 활동가 사라 아메드의 첫 번째 대중서가 『페미니스트 킬조이』라는 강렬한 제목으로 아르테 필로스 페미니즘 시리즈 9번 도서로 출간되었다. 저자는 『감정의 문화정치』 『정동이론』 『행복의 약속』등 학술서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한 연구자이다.
아메드는 왜 연구서 작업에서 나아가 대중서를 쓰기로 마음먹었을까? 그는 2004년부터 골드스미스 런던대학교 인종·문화 교수로 지냈으나, 2016년 학내 성추행 사건에 대한 학교 당국의 처리에 항의하며 교수직을 사임한 후, 2017년부터 ‘킬조이’라는 키워드로 페미니즘에 접근하기 시작했다. 불공정한 세상을 헤쳐 나가는 데에 킬조이 ‘기술’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 책은 2023년 10월 영국에서 ‘The Feminist Killjoy Handbook’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었고, 그 ‘기술’들을 “킬조이 진실, 킬조이 격언, 킬조이 다짐, 킬조이 등식”으로 모았다. 해외는 물론 국내의 많은 연구자와 페미니스트를 비롯해 수많은 여성이 원서의 출간 이전부터 이 작업과 프로젝트(킬조이 선언, 킬조이 프로젝트)에 뜨거운 공감과 지지를 보냈다.
그의 블로그(www.feministkilljoys.com)의 머리글은 “즐거움 죽이기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프로젝트다”로 시작한다. 아르테 필로스 페미니즘 시리즈는, 즐거움 죽이는 킬조이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 ‘실천적 지침’을 담은 유용한 전략서인 그의 첫 대중서를 발빠르게 국내에 소개한다.
추천자인 정희진 연구자의 표현에 의하면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책이다. 지적으로 탄탄하면서도 이처럼 잘 읽히는 책이 있을까. 통쾌해서 웃다가 감격으로 울다가를 반복했다”라고 평하며, “특권을 가진 자들이 철학을 논하지 않도록 그들을 낙후시켜야” 하며 “이 책을 들고 공부를 하자”라고 권한다.
이라영 연구자는 한 사회의 지성과 정의로움을 드러내는 지표로서 ‘유머’와 ‘애도’를 언급하고, 사라 아메드가 제시한 킬조이의 격언 “우습지 않을 때는 웃지 마라!”를 역설하며, “다른 이들에게 해를 입히는 유대는 부러뜨리는 것이 맞다”로 응수했다. 권력의 즐거움을 과감히 망치면서 타자의 고통에 공감하는 연결된 존재로 살아가길 원한다면 “킬조이가 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말하며 이 프로젝트에 지지를 표했다.
◎ 시리즈 소개
Philos Feminism 거부할 수 없는 물결, 새 시대의 상식
기꺼이 맞서 새 시대를 연 여성들의 목소리
쟁점을 사유하고 새로운 화두를 던지는 이 시대의 고전
1 백래시: 누가 페미니즘을 두려워하는가?
수전 팔루디 지음 | 황성원 옮김 | 손희정 해제
미디어, 자본, 정치가 결탁한 반(反)페미 여론전의 전말
132*204mm | 804쪽 | 48,000원
2 여성, 인종, 계급
앤절라 데이비스 지음 | 황성원 옮김 | 정희진 해제
흑인 여성 공산주의자가 기록한 20세기 인권 투쟁의 역사
132*204mm | 400쪽 | 32,000원
3 워드슬럿: 젠더의 언어학
어맨다 몬텔 지음 | 이민경 옮김
사회언어학으로 추적하는 언어 속 젠더 부조리의 근원
132*204mm | 352쪽 | 24,000원
4 영장류, 사이보그 그리고 여자: 자연의 재발명
도나 J. 해러웨이 지음 | 황희선ㆍ임옥희 옮김
사이보그 인류학의 권위자 도나 해러웨이의 대표작
132*204mm | 528쪽 | 36,000원
5 스티프드(가제)
수전 팔루디 지음 | 손희정 옮김
박탈감으로 들끓는 현대 젊은 남성의 초상화를 그리다
132*204mm | 2023년 11월 출간 예정
6 다크룸: 영원한 이방인, 내 아버지의 닫힌 문 앞에서
수전 팔루디 지음 | 손희정 옮김
폭력적 가부장에서 70대 트랜스여성이 된 아버지를 회고하다
132*204mm | 644쪽 | 33,000원
7 자본의 성별(가제)
셀린 베시에르ㆍ시빌 골라크 지음 | 이민경 옮김
성별에 따른 자본 상속의 메커니즘
132*204mm | 2024년 1월 출간 예정
8 임신중지: 재생산을 둘러싼 감정의 정치사
에리카 밀러 지음 | 이민경 옮김
정치 역학의 산물로서 임신중지를 분석하다
132*204mm | 352쪽 | 24,000원
9 페미니스트 킬조이: 쉽게 웃어넘기지 않는 이들을 위한 서바이벌 가이드
사라 아메드 지음 | 김다봄 옮김
즐거운 저항을 위한 실천적 지침, 잠재력 활용법
132*204mm | 420쪽 | 32,000원
10 가부장제 깨부수기: 성차별의 역사와 여성의 투쟁
마르타 브렌ㆍ옌뉘 요르달 지음 | 손화수 옮김 | 권김현영 해제
만화로 배우는 가부장제와 여성 투쟁의 역사
170*234mm | 104쪽 | 22,000원
◎ 책 속에서
삶을 유지하려면 우리를 유지해 주는 유대를 유지해야 한다. 가족이나 친구 관계로 이루어진 어떤 유대는 힘과 대피처를 주지만, 다른 유대에서는 대피해야 한다. 당신이 사랑하는 누군가가 당신이 생각하기에 문제가 있는 관점을 드러낸다면, 괴롭더라도 듣지 않는 편이 낫다. 왜냐하면 그것을 듣는 일은, 정말로 듣는 일은, 유리가 산산이 부서지는 소리, 뭔가가 깨지는 소리를 듣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_60쪽
우리가 사라졌으므로 우리의 요구 사항도 사라졌다. ʻ지워 버리기blankingʼ는 어떻게 페미니즘이 ʻ백인 페미니즘white feminismʼ이 되었는지를 조금이나마 알려 준다. 비었다는 의미의 단어 blank는 흰색에서 나왔다. 페미니즘이 표백된 것은 흑인과 갈색 피부 여성들이 페미니스트로서 이야기하고, 알고, 창조하면서 그곳에 존재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그건 우리가 지워졌기 때문에, 그곳에 존재한다고 기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_96쪽
나는 이방인을 우리가 알아보지 못하는 이가 아니라(우리는 이방인을 그렇게 여기도록 배운다), 우리가 (이방인으로서) 알아보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방인으로서 인식된다는 것은 이곳 출신이나 이곳 소속이 아닌, ‘어울리지 않는 신체body out of placeʼ로 여겨진다는 의미다. 이처럼 ʻ어울리지 않는ʼ 이들이 얼마나 의심스럽고 위험하다고 여겨지는지는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겠다. 이방인이 되면 결국 방과 대화의 가장자리로 밀려난다. 우리의 일부도, 우리와 같지도, 우리와 함께도 아닌 상태가 되는 것이다. _98쪽
우리는 여러 경험을 통해 사람들이 어떤 대상을 자꾸 가벼이 여길 때는 뭔가 무거운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임을 배웠다. 우리는 성차별적 농담에 웃기를 거부한다. 기억하자, 그것이 킬조이 격언이다. 우리는 농담이 우습지 않을 때 웃기를 거부한다. 페미니스트 킬조이를 소개하면서, 어떤 대상에 대해 웃어 버리는 것과 웃어넘기는 것을 구별 지었다. 우리는 어떤 대상에 대해, 혹은 이 세상의 부조리를 깨닫고 웃어 버릴 수 있다. _115쪽
가족 중 한 명이 테이블에서 내게 한 말 중에는 “동성애자들이 아이를 갖는 건 이기적인 짓이야”도 있었다. 그는 동성 부부의 아이가 심하게 괴롭힘을 당할까 걱정했다. 그는 동성애는 병이라거나 변태 성향이라는 판단에 동의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다만 그는 다른 사람들이 내리는 그런 판단 때문에 아이들이 상처 입는 것을 걱정했다. 이런 걱정 역시 동성애자들이 아이를 원하는 것은 아이의 행복보다 자신의 행복을 우선하는 이기적인 일이라는, 동성애자를 향한 [일방적] 평가의 바탕이 될 수 있다. _143~144쪽
클라우디아는 어른들이 혀를 차는 소리를 통해 자신이 백인 아기 인형을 사랑하는 것이 마땅함을 안다. 그는 그렇게, 옳은 방식으로 영향받지 않는다. 오히려 정반대 방향의 영향을 받는다. 클라우디아는 인형을 어르고 달래는 대신 찌르고 비튼다. 그가 인형을 다루는 방식은, 내 생각에 틀림없이 폭력적이고 공격적이라고 여겨질 것이다. 불만, 불충, 배은망덕으로. 인형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은 클라우디아가 인형을 분석해 ʻ온 세상이 사랑스럽다고 말하는 것ʼ이 뭔지 알아낼 수 있다는 뜻이다.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고 여겨지는 것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지 않을 때, 우리는 그 존재를 배운다._156쪽
우리는 다양성을 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너무나 많다. 다양성으로 인해 백인성은 보이지 않는다. 유색인들은 번쩍이는 상을 만들어 내는 데 일조하는 광택제가 된다. _159쪽
우리 중 일부는 당연히 다양성을 동반하리라고 여겨진다. 그러나 아마 등장과 동시에 우리는 환영받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많은 것을 바꾸려 들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환영받는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앞서의 학자는 자신을 “다양성과 진보적인 커리큘럼을 도입하라고, 약간의 문화적 변화를 보조하라고 데려온” 거라고 설명했다. 한 조직이 ʻ약간의 문화적 변화를 보조하라고ʼ 누군가를 임명할 때, 그것이 꼭 조직 내부 사람들이 보조받을 의지가 있다는 뜻은 아니다. _217쪽
행복이 초래하는 불행을 안다 해도, 불행을 초래하는 일이 쉬워지지는 않는다. 내게 킬조이 행동주의는 행복을 명분으로 삼지 않기를 명분으로 채택하는 방식이다. 페미니스트 킬조이 형상을 소개하면서, 나는 그를 탈환하는 일이 모욕적인 표현을 탈환해 온 활동가들의 기나긴 역사를 물려받는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성애의 좁은 대본 밖에서 살아가고 사랑하는 이들을 모욕하는 데 쓰였던 퀴어라는 말이 그 예다. 페미니스트 킬조이를 활동가로 생각하는 것은 그에게 퀴어한 역사를 부여하는 일이다. _297쪽
싫다는 말의 파급효과는 따라서 물리적이다. 당신은 일을 완수하는 데, 헤쳐 나가는 데 필요한 자원에 접근할 수 없게 된다. 당신은 보복에 극도로 취약해진다. 보복을 증명하기는 어려운데, 아주 많은 경우 보복은 받지 못하는 것, 돌아오지 않는 기회, 열려 있지 않은 문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제도의 ʻ문을 잡고 있는 사람들ʼ은 그들이 권력을 남용하는 것을 막으려는 이들에게 문을 닫아 버린 바로 그들이다. _310쪽
대학교의 반응은 예상했지만, 페미니스트 동료 몇몇마저 내 행동이 해롭다고 평가할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한 동료는 내가 “경솔”했다고 질책하며, 내 행동이 “행복하고 활기찬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 온 많은 페미니스트 동료의 이익에 반한다”라고 말했다. 이미 공개적으로 페미니스트 킬조이로 식별된 내가 또다시 다른 페미니스트에게 페미니스트의 즐거움을 망치는 이로 식별된 것이다. 이 사실로부터, 성적괴롭힘을 폭로하면 대학교의 행복뿐 아니라 페미니스트의 행복(“행복하고 활기찬 환경”) 역시 위협하는 일로 치부될 수 있음을 배워야 한다. _315쪽
종이 페미니스트가 될 수 있다면, 종이 페미니스트 킬조이도 될 수 있다. 명목상으로는 페미니스트 킬조이지만 실천하지 않는 이들, 공공연하게 무엇에 반대하는지 큰 소리로 외치면서도 괴롭힘에 항의하려는 누군가가 도와 달라고 요청할 때, 닫힌 문 뒤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는 페미니스트 킬조이들. 행동을 바꾸지 않으면서 킬조이를 채택하고, 그를 주장하고, 그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그를 통해 혹은 그가 되어 글을 쓰기는 너무나 쉽다. _320쪽
킬조이가 됨으로써 사람들의 전진이 가로막힌다면, 우리는 그들이 가로막히는 것을 가로막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 킬조이 행동주의는 즐거움을 망치는 일의 비용을 분담하는 일, 너무 큰 비용을 부담하느라 더 불안정해진 이들을 보호하려 애쓰는 일이다. _326~327쪽
구매가격 : 25,600 원
호야의 티키타카 경제왕 4 : 어린이 주식대회! 드디어 시작
도서정보 : 주언규(신사임당), 달콤팩토리 | 2024-02-2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한민국 대표 경제 크리에이터 주언규의
어린이 금융 습관 형성 프로젝트!
◎ 도서 소개
대한민국 대표 경제 크리에이터
‘(전)신사임당’ 주언규의
어린이 금융 습관 형성 프로젝트!
대한민국 대표 경제 크리에이터 ‘(전)신사임당’ 주언규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위해 경제 학습 만화를 기획했습니다. 주언규와 실제 부자지간인 주인공 ‘호야’가 경제 활동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따라가다 보면,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필수 경제 지식이 머릿속에 쏙! 들어올 거예요.
《호야의 티키타카 경제왕》 4권에서는 드디어 주식대회가 열립니다. 라이벌 해달 남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참가자가 등장해 호야와 친구들을 긴장하게 합니다. 호야와 친구들이 선택한 주식 종목은 과연 무엇일까요? 과연 이 대회가 남긴 깨달음은 무엇일까요? 진정한 투자 원칙은 무엇인지, 투자와 투기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호야와 친구들이 ‘티키타카’ 주고받는 경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실전 경제 지식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올 거예요. 초등 4~6학년 사회 교과와 연계된 경제 지식을 다루는 〈아빠와 함께 경제 톡톡〉 코너로 한 걸음 앞서가는 경제 지식까지 배워 보세요!
구매가격 : 12,640 원
생각의 탄생 7 : 인공 지능과 미래
도서정보 : 김형자 | 2024-02-2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인간을 뛰어넘는 인공 지능을 향한
인류의 뜨거운 열망과 발전의 역사!
◎ 도서 소개
* 세상에 없던, 세상을 변화시킨 인류의 크고 작은 생각과
문명 탄생의 순간들을 찾아 떠나는 흥미로운 지식 여행!
〈생각의 탄생〉 시리즈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문명 탄생의 순간들을 주제별로 한데 모아 인류가 어떤 생각들을 떠올리며 발전해 왔는지를 재미있고 알기 쉽게 들려주는 어린이 교양 백과입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세상을 두루 접할수록 폭넓은 사고를 갖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생각의 탄생〉은 바로 그런 목적으로 기획된 시리즈입니다.
* 지금의 똑똑한 인공 지능은 어떻게 탄생했는지,
인류가 인공 지능을 개발하기 위해 거쳐 온 노력들을 살펴보자!
시리즈의 일곱 번째 권인 『인공 지능과 미래』는 인공 지능이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긴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인공 지능은 세탁, 의학 진단, 자율 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의 생활이 편리해지도록 돕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 지능이 처음부터 이렇게 똑똑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의 인공 지능이 완성될 수 있었던 건 인류의 수많은 연구 덕분이었습니다. 인공 지능이 인간과 비슷한 수준의 지능을 갖추기까지 그 발전의 과정이 담겨 있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인류가 어떤 깨달음을 얻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생각의 탄생〉 시리즈는 에너지, 스포츠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가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인류의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 감춰진 번뜩이는 생각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길 기대합니다.
◎ 책 속으로
인공 지능은 말 그대로 인공적으로 만들어 낸 기계의 지능을 뜻해. 생각하고, 학습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인간의 지적 능력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구현한 거야. 즉 컴퓨터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도록 하는 것이 인공 지능이라고 할 수 있어.
-16쪽 중에서-
인공 지능이 스스로 판단해 특정한 목적으로 사람을 해칠 정도의 수준에 도달했을 때는, 이미 인간이 어떤 식으로든 인공 지능 안에 안전장치를 해 놓을 만큼 기술이 발전했을 거라는 거지. 오히려 경계해야 할 것은 강력해진 인공 지능 능력을 나쁜 쪽으로 이용하려는 인간의 욕망이라고 해.
-67쪽 중에서-
이제 우리는 고민할 때가 됐어. 인공 지능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방법 말이야. 반란이 두렵다고 인공 지능 기술을 포기하기엔 그 성능이 너무 뛰어나고, 편리하다고 통제를 하지 않기엔 위험이 더 커질 수 있으니까.
-70쪽 중에서
구매가격 : 10,400 원
벌거벗은 세계사 8 : 지구를 뒤흔든 세계 대전과 냉전
도서정보 : tvN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 김우람 | 2024-02-2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으로 만나는 대한민국 대표 교양 프로그램
★tvN 〈벌거벗은 세계사〉
어린이 책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 8권 책 소개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비극,
제1, 2차 세계 대전의 숨은 이야기!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그리스, 중국, 이탈리아, 이집트, 스페인, 영국, 프랑스, 미국 등 여러 나라의 중요한 사건과 인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8권에서는 전 세계를 전쟁터로 만든 제1, 2차 세계 대전과 자본주의 체제와 공산주의 체제가 대립한 냉전에 관한 여행이 펼쳐집니다.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이 시작된 계기는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의 강대국이 모두 참전하는 대규모 전쟁으로 커졌는지를 알아봅니다. 또한 인류 최악의 발명품이라고 불리는 원자 폭탄의 개발과 투하, 이후 남은 전란의 여파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20세기 세계사의 판도를 바꾼 세계 대전과 냉전, 그 숨겨진 역사를 낱낱이 벌거벗겨 봅시다.
구매가격 : 11,200 원
문해력을 높이는 교육용 기초한자 900자
도서정보 : 편집부 | 2024-02-26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자어로 된 학습 개념을 기초 한자로 확실히 잡는다
우리 글의 상당 부분은 한자에서 유래된 말이 차지하고 있으며, 교과서에서도 한자로 이루어진 개념어들이 많이 등장한다. 이때 한자를 아는 아이와 모르는 아이는 학습 이해도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한자를 공부한 아이들은 ‘이견(異見)’의 이가 ‘다르다’는 뜻을 가지고, 견이 ‘보다’라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스스로 파악하고 쉽게 그 뜻을 이해한다. 그래서 중고등 학습의 문해력과 어휘력을 결정하는 기초학습을 한자로 다진다면 훨씬 효과적으로 학업을 이끌어 갈 수 있다.
이 책은 중학생에게 꼭 필요한 한자성어를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서 발표한 필수 한자 900자를 바탕으로 8급에서 3급까지의 기초 한자 및 필수 한자와 핵심 한자를 가나다순으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한자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필순을 보며 따라 쓰게 하였으며, 유의어도 함께 살펴볼 수 있어 문해력과 어휘력을 키우며 폭넓은 한자 공부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바쁜 중학 생활에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서 하루에 9자씩 한 페이지씩 익히면 100일 동안 모두 완성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아이들은 자신이 오늘 공부해야 할 한자를 한눈에 보고 빠른 시간 안에 익히게 되며, 20일간 공부한 한자는 <20일 완성 평가>를 통해 다시 한 번 실력을 다지고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함께 익히면 좋은 사자성어>도 부록으로 실어 훨씬 재미있고 다양한 어휘 학습이 가능하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바른 필순을 따라 또박또박 한자 따라 쓰기를 하다 보면 예쁜 글씨체를 갖는 것은 물론이고, 한자를 효과적으로 오래 기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국어가 쉬워지는 초등 어휘력 사전
도서정보 : 이미선 | 2024-02-26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말하기와 글쓰기가 만만해지는 초등 어휘력 사전
- 관용어·속담·고사성어 700여 개의 주요 어휘를 한 권으로 해결!
자주 쓰이는 관용어와 속담, 고사성어까지 700여 개의 주요 어휘를 선별해
한 권에 담았습니다. 생활 속 예문을 외우지 않고 반복해서 읽기만 해도
어휘력이 길러집니다. 머릿속에만 맴도는 어휘를 정확하게 익히고
말하고 글을 쓸 때 적재적소에 활용해 보세요!
구매가격 : 11,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