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퇴함 1

도서정보 : 서동익 장편소설 | 2013-07-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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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1960년대 우리 해군들의 생활상을 주제로 한 바다 이야기다. 이 소설의 시대적 배경은 1964년부터 1967년까지이며 1967년 1월 19일 동해에서 교전 중 침몰된 당포함(56함) 전몰장병들의 사랑과 우정 한 미상호방위조약과 국군 작전지휘권 문제 인천 목포 진해 부산 등지의 항구 정경과 그 시절 젊은이들의 꿈과 욕망 등을 소재로 하여 그려본 소설가 서동익의 첫번째 해양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이 내게 왔을 때 두 가지 점에서 나의 주목을 요하고 있었다. 하나는 이 소설이 보기 드물게 해군들의 생활상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저 아득한 천 년 전 장보고가태평양의 북단을 장악하고 동아시아를 주름잡던 시절이나 이순신이 거북선을 지휘하며 해전 역사상 유례없는 전공을 올리던 임진왜란 때를 떠올리면서 바다와 친숙했던 우리의 역사를 고려하거나 하지 않아도 좋다. 다만 세계 군사상의요충지인 한반도의 영해를 지킨 우리 시대 해군들의 역할이나 숫자가 만만찮은 범위를 차지하는 것이라는 손쉬운 느낌만으로도 그들의 이야기가 문학의 중심에 들어와 있지 않은 현실을 충분히 안타깝게 여길 수 있는 것이다. 이는 가령 최근에 한 연구가의 집요한 노력으로 고대로부터 최근에 이르는 바다를 주된 소재로 한 문학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은 뜻 깊은 책 한국해양문학선 (최영호 읽음 한국경제신문사 1995)에마저도 수군들이나 해군들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소설이 한 편도 실려 있지 않은 것으로 봐서도 그 실 태를 짐작할 만한 일이 된다. 더구나 그들 해군들이 한번 출항하면 망망대해밖에 바라볼 것이 없는 배 안에서 젊음을 불사를 다른 방도를 찾지 못하는 20대 초중반의 사내라는 점에서 참으로 묘사할 사연도토 많을 법한데도 도무지 우리 문학은 그에 답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서동익의 소설 퇴함 이 바로 우리 시대 해군들의 젊음의 제한과 폭발 사랑의 배신과 정열 그리고 바다에서의 장렬한 최후 등을 그려 보이고 있다. 이 소설에서 강철규가 바로 그 해군들의 생활을 대변해주는 주인공 역할을 맡아 몸소 그 젊음과 사랑과 죽음의 통로를 걸어간다. 다음과 같은 대목은 강철규가 겪고 있는 해군 생활의 한 단면적인 모습이다. 밀폐된 격실과 다름없는 배 위에서 여자의 그림자도 못 본 채 계속 배멀미와 파도에 시달리며 똑같은 생활을 20일 정도 반복하다 보니까 밥맛도 떨어지면서 대수롭지도 않은 일로 아랫사람들을 집합시켜 놓고 개 패듯 몽둥이를 휘둘러대면서 신경질을 부린 자신의 행각이 믿어지지 않았다. 또 40여 일이 지나면서부터는 그마저 눈 맞는 동기생과 함께 안전당직실로 들어가 출입문을 잠가놓고 주거니 받거니 하며 비역질이라도 하고 싶어 못 견뎌 한 자신 앞에 그는 혀를 깨물고 말았다. 성욕과 스트레스가 오랜 기간 해소되지 않은데다 바다가 매일같이 인간의 두개골을 흔들어 대니까 승조원 전체가 자신도 모르게 정신의학적으로 조울상태(조울狀態)에 빠져드는 생리현상 때문이라는 걸 그때사 비로소 알았던 것이다. 이런 생리현상이 극도로 악화되면 새까만 수병들마저 보수도끼를 빼들고 자신을 괴롭힌 선임자들을 죽이겠다며 상상을 초월할 만큼 포악해지기도 했다. 다음 이 소설이 남달리 내 주목을 요구한 것의 다른 하나는 이 해군들 이야기 속에 남북한이 적대관계로 대치하고 있는 지난 40여 년 동안 군사작전권을 가지지 못하고 있던 남한 체제의 비극을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바로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남한의 영토를 침범해 위협을 가하는 정도의 위급한 상황에서조차도 미군의 재가(裁可) 없이 총질을 할 수 없는 처지가 우리의 현실이었다. 미군에 군사적으로 예속된 이러한 한국의 체제적 모순을 이 소설은 1967년 1월19일에 있었던 56함 침몰 사건이라는 실제 일을 모델로 해서 777함 침몰 사건으로 꾸며 보여준다. 한국 어선을 나포해가다 쫓기게 된 북한의 경비정에게 발포할 수 없는 현실을 눈앞에 당하고도 분통만 터뜨리고 있을 수밖에 없는 주인공 강철규의 내면을 잠시 엿봄으로써 한미상호방위조약이 낳은 한국군의 예속적인 상황을 짐작해보자. 함장이 피가 마르도록 기다리는 발포명령은 지금 어디쯤 오고 있을까? 아니 어쩌면 아직도 미 국방성이나 워싱턴 D.C. 쯤에서 머물고 있지는 않을까? 담당 결재자가 갑자기 무슨 일이 생겨 자리를 비우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철규는 덩달아 피가 마르는 느낌이었다. 작전관의 건의처럼 우리는 분명히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일련의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이것을 미국의 동의없이 우리의 독자적 판단에 의거해 선처리(先處理)해 버리면 결과는 한반도 안정과 미국의 동북아시아 정책에 삿대질을 하는 격이 되어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자동적으로 파기되어 버리는 것이다. 빌어먹을……. 결국 한미상호방위조약은 미국의 국가적 이익을 우선하는 조약이지 우리의 국가적 이익을 우선하는 조약이 아닌 것이다. 미국의 달라스 장관과 축배의 잔을 높이 든 변영태 장관은 이런 피를 말리는 순간의 고통들을 예상이나 하면서 한미상호방위조약에다 서명했을까? 변영태 장관은 남달리 영어도 잘했고 이승만 대통령의 권한을 위임받은 일국의 장관이었으니까 물론 이런 고통쯤은 예상했었겠지…… 그러면서도 그 당시는 어철 수 없어서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서명했었겠지……. 그러나 빌어먹을 이 조약은 강자의 비위를 맞추는 독소 조항들이 너무 많아……. 결국 기다려도 대답 없는 발포명령을 기다리던 이 777함은 달아나는 북의 경비정을 향해 뒤늦게 포 사격을 가하던 중에 북쪽 군사분계선을 지키는 북한 측 해안포로부터 역공을 받는 신세가 되고 만다. 그 과정은 이 소설 중에서도 특히 퇴함 편에 잘 드러나 있거니와 바다에서 청춘을 사르던 우리의 주인공 강철규 역시 이때 다른 여러 해군 병사들과 더불어 목숨을 잃고 만다.(퇴함 제2권 문학평론가 박덕규의 발문 에서)

구매가격 : 6,000 원

퇴함 2

도서정보 : 서동익 장편소설 | 2013-07-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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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1960년대 우리 해군들의 생활상을 주제로 한 바다 이야기다. 이 소설의 시대적 배경은 1964년부터 1967년까지이며 1967년 1월 19일 동해에서 교전 중 침몰된 당포함(56함) 전몰장병들의 사랑과 우정 한 미상호방위조약과 국군 작전지휘권 문제 인천 목포 진해 부산 등지의 항구 정경과 그 시절 젊은이들의 꿈과 욕망 등을 소재로 하여 그려본 소설가 서동익의 첫번째 해양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이 내게 왔을 때 두 가지 점에서 나의 주목을 요하고 있었다. 하나는 이 소설이 보기 드물게 해군들의 생활상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저 아득한 천 년 전 장보고가태평양의 북단을 장악하고 동아시아를 주름잡던 시절이나 이순신이 거북선을 지휘하며 해전 역사상 유례없는 전공을 올리던 임진왜란 때를 떠올리면서 바다와 친숙했던 우리의 역사를 고려하거나 하지 않아도 좋다. 다만 세계 군사상의요충지인 한반도의 영해를 지킨 우리 시대 해군들의 역할이나 숫자가 만만찮은 범위를 차지하는 것이라는 손쉬운 느낌만으로도 그들의 이야기가 문학의 중심에 들어와 있지 않은 현실을 충분히 안타깝게 여길 수 있는 것이다. 이는 가령 최근에 한 연구가의 집요한 노력으로 고대로부터 최근에 이르는 바다를 주된 소재로 한 문학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은 뜻 깊은 책 한국해양문학선 (최영호 읽음 한국경제신문사 1995)에마저도 수군들이나 해군들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소설이 한 편도 실려 있지 않은 것으로 봐서도 그 실 태를 짐작할 만한 일이 된다. 더구나 그들 해군들이 한번 출항하면 망망대해밖에 바라볼 것이 없는 배 안에서 젊음을 불사를 다른 방도를 찾지 못하는 20대 초중반의 사내라는 점에서 참으로 묘사할 사연도토 많을 법한데도 도무지 우리 문학은 그에 답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서동익의 소설 퇴함 이 바로 우리 시대 해군들의 젊음의 제한과 폭발 사랑의 배신과 정열 그리고 바다에서의 장렬한 최후 등을 그려 보이고 있다. 이 소설에서 강철규가 바로 그 해군들의 생활을 대변해주는 주인공 역할을 맡아 몸소 그 젊음과 사랑과 죽음의 통로를 걸어간다. 다음과 같은 대목은 강철규가 겪고 있는 해군 생활의 한 단면적인 모습이다. 밀폐된 격실과 다름없는 배 위에서 여자의 그림자도 못 본 채 계속 배멀미와 파도에 시달리며 똑같은 생활을 20일 정도 반복하다 보니까 밥맛도 떨어지면서 대수롭지도 않은 일로 아랫사람들을 집합시켜 놓고 개 패듯 몽둥이를 휘둘러대면서 신경질을 부린 자신의 행각이 믿어지지 않았다. 또 40여 일이 지나면서부터는 그마저 눈 맞는 동기생과 함께 안전당직실로 들어가 출입문을 잠가놓고 주거니 받거니 하며 비역질이라도 하고 싶어 못 견뎌 한 자신 앞에 그는 혀를 깨물고 말았다. 성욕과 스트레스가 오랜 기간 해소되지 않은데다 바다가 매일같이 인간의 두개골을 흔들어 대니까 승조원 전체가 자신도 모르게 정신의학적으로 조울상태(조울狀態)에 빠져드는 생리현상 때문이라는 걸 그때사 비로소 알았던 것이다. 이런 생리현상이 극도로 악화되면 새까만 수병들마저 보수도끼를 빼들고 자신을 괴롭힌 선임자들을 죽이겠다며 상상을 초월할 만큼 포악해지기도 했다. 다음 이 소설이 남달리 내 주목을 요구한 것의 다른 하나는 이 해군들 이야기 속에 남북한이 적대관계로 대치하고 있는 지난 40여 년 동안 군사작전권을 가지지 못하고 있던 남한 체제의 비극을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바로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남한의 영토를 침범해 위협을 가하는 정도의 위급한 상황에서조차도 미군의 재가(裁可) 없이 총질을 할 수 없는 처지가 우리의 현실이었다. 미군에 군사적으로 예속된 이러한 한국의 체제적 모순을 이 소설은 1967년 1월19일에 있었던 56함 침몰 사건이라는 실제 일을 모델로 해서 777함 침몰 사건으로 꾸며 보여준다. 한국 어선을 나포해가다 쫓기게 된 북한의 경비정에게 발포할 수 없는 현실을 눈앞에 당하고도 분통만 터뜨리고 있을 수밖에 없는 주인공 강철규의 내면을 잠시 엿봄으로써 한미상호방위조약이 낳은 한국군의 예속적인 상황을 짐작해보자. 함장이 피가 마르도록 기다리는 발포명령은 지금 어디쯤 오고 있을까? 아니 어쩌면 아직도 미 국방성이나 워싱턴 D.C. 쯤에서 머물고 있지는 않을까? 담당 결재자가 갑자기 무슨 일이 생겨 자리를 비우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철규는 덩달아 피가 마르는 느낌이었다. 작전관의 건의처럼 우리는 분명히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일련의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이것을 미국의 동의없이 우리의 독자적 판단에 의거해 선처리(先處理)해 버리면 결과는 한반도 안정과 미국의 동북아시아 정책에 삿대질을 하는 격이 되어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자동적으로 파기되어 버리는 것이다. 빌어먹을……. 결국 한미상호방위조약은 미국의 국가적 이익을 우선하는 조약이지 우리의 국가적 이익을 우선하는 조약이 아닌 것이다. 미국의 달라스 장관과 축배의 잔을 높이 든 변영태 장관은 이런 피를 말리는 순간의 고통들을 예상이나 하면서 한미상호방위조약에다 서명했을까? 변영태 장관은 남달리 영어도 잘했고 이승만 대통령의 권한을 위임받은 일국의 장관이었으니까 물론 이런 고통쯤은 예상했었겠지…… 그러면서도 그 당시는 어철 수 없어서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서명했었겠지……. 그러나 빌어먹을 이 조약은 강자의 비위를 맞추는 독소 조항들이 너무 많아……. 결국 기다려도 대답 없는 발포명령을 기다리던 이 777함은 달아나는 북의 경비정을 향해 뒤늦게 포 사격을 가하던 중에 북쪽 군사분계선을 지키는 북한 측 해안포로부터 역공을 받는 신세가 되고 만다. 그 과정은 이 소설 중에서도 특히 퇴함 편에 잘 드러나 있거니와 바다에서 청춘을 사르던 우리의 주인공 강철규 역시 이때 다른 여러 해군 병사들과 더불어 목숨을 잃고 만다.(퇴함 제2권 문학평론가 박덕규의 발문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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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 : 한결같이 사랑하겠습니다

도서정보 : 김호근 | 2013-07-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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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두더지 팡세 가 전해주는 182가지의 소중한 삶의 가치. 『결 한결같이 사랑하겠습니다』는 만화를 통해 시대를 대변하고 동시대의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고 싶다는 작가 김호근이 4컷 만화로 선보이는 우화 형식의 에세이다. 이 책은 삶과 생명 꿈과 사랑 사색과 그리움 용서와 희망 배려와 겸손 등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이야기와 감정들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각각의 주제를 담아낸 4컷 만화와 함께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짤막한 글로 덧붙여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구매가격 : 4,500 원

왕초보를 위한 XE 사용설명서

도서정보 : 박형인 | 2013-07-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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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ressEngine(XE)는 국내에서 개발된 CMS 중에서 일반 사용자가 사용하기에 가장 편한 오픈소스 프로그램이다. 홈페이지를 XE만큼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과거에 많이 사용되던 제로보드 등과 같은 board 중심의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새로운 개념이 많이 도입되었다. 때문에 XE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는 다소 생소할 수가 있다. 이 책은 XE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입장에서 기술되었으며 실제 홈페이지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구매가격 : 10,000 원

만무방

도서정보 : 김유정 | 2013-07-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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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의 단편소설이다. 1935년 조선일보 에 발표된 단편소설. [만무방]이란 원래 염치없이 막돼먹은 사람 이란 의미인데 이 작품은 살아가기 힘든 응칠 응오 두 형제의 부랑(浮浪)하는 삶을 중심으로 하되 노동보다는 도박판에 뛰어드는 농촌 청년들의 사행적(射倖的) 행태도 제시되어 있다. 특히 추수를 해도 아무런 수확도 돌아가지 않는 소작농(동생 응오)이 제 논의 벼를 도둑질하는 사건은 작가의 날카로운 비판 의식을 보여 준다. 만무방 은 응칠과 응오 형제가 궁핍한 삶 가운데 상반된 길을 걸어온 이야기이다. 전과 4범의 건달인 형 응칠은 절도에도 능한 노름꾼이며 사회적 윤리의 기준에 위배되는 만무방 이다. 이와는 달리 동생 응오는 모범적인 농사꾼임에도 벼를 수확해 봤자 남는 것은 빚뿐이라는 절망감으로 벼 수확을 포기한다. 응오네 논의 벼가 도둑맞는데 범인을 잡고 보니 의외로 동생인 응오였다는 아이러니를 드러낸다. 일 년 농사를 짓고 남는 것은 등줄기를 흐르는 식은땀뿐이라는 인식(認識)은 당시의 소작농들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다. 응오가 자신이 가꾼 벼를 자기가 도적질해야 하는 눈물겨운 상황에 놓이는 데 반하여 형 응칠은 반사회적인 인물이며 적극적 행동형이다. 모범적인 농사꾼을 반사회적 인물로 몰고 간 것은 그들이 살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 기인(基因)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그러나 이 같은 응칠의 행위가 오히려 농민들로부터 선망(羨望)의 대상이 되고 있음은 왜곡(歪曲)된 사회에 대한 냉소주의적 표현이라 볼 수 있다. 인물들의 현실 개선의 의지는 긍정적인 방향이 아니라 부정적인 방향으로 제시된다. 그들은 절망적인 현실 앞에서 반(反)사회적인 수단 즉 도박 절도 등에 의해 현실의 극복을 시도하지만 번번이 좌절되고 만다. 작가가 제시한 인물들의 행위가 타락한 방식으로 제시되어 있음은 타락한 사회상을 있는 그대로 제시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작가는 1930년대의 현실 상황을 반어적으로 파악했으며 그것은 김유정에게 있어 수사적인 차원이 아니라 현실의 구조를 인식하고 왜곡된 사회 현실의 모순에 정면으로 대응하는 방식이다. 당시 소작인들의 궁핍상을 반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소설 미학의 측면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여 준다. 주인공의 대범하고 적극적인 행동이 반사회적인 것일수록 그것이 농민 계층의 꿈이 되고 부러움을 사고 있다는 사실은 서글픈 아이러니이다. 이는 30년대와 같은 모순된 사회에서 응칠과 같은 반사회적인 행동 양식이야말로 당대의 비참한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씁쓰레한 메시지를 환기(喚起)하고 있다.

구매가격 : 1,000 원

봄봄

도서정보 : 김유정 | 2013-07-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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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의 대표적인 단편소설이다. 나 는 점순이와 혼인시켜 준다는 주인의 말만 믿고 3년 7개월을 사경 한 푼 안 받고 머슴살이를 하고 있다. 주인인 봉필에게 딸의 나이가 찼으니 성례를 시켜 달라고 하면 그는 점순이의 키가 미처 자라지 않아서 성례를 시켜 줄 수 없다고 한다. 어제 화전밭을 갈 때 점순이는 밤낮 일만 할 것이냐고 따졌다. 나는 아프다는 핑계를 대며 일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가 오히려 장인에게 뺨을 맞게 된다. 나는 장인을 구장 댁으로 끌고 가 혼인 문제에 대해 해결을 보려고 한다. 구장은 빨리 성례를 시켜 주라고 하지만 장인은 점순이가 덜 컸다는 핑계를 또 한 번 내세운다. 그 날 밤 뭉태에게서 내가 주인의 세 번째 데릴사윗감이며 재작년 가을에 시집 간 주인의 맏딸이 머슴 대신 데릴사위를 열 명이나 갈아치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내 될 점순에게 병신이란 말을 들은 나 는 일터로 나가다 말고 멍석 위에 드러눕는다. 이를 본 장인은 징역을 보내겠다고 겁을 주지만 징역 가는 것이 병신이란 말을 듣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 나 는 그저 말대꾸만 한다. 화가 난 장인은 지게 막대기로 나 의 손과 발을 마구 때린다. 점순이가 보고 있음을 의식한 나 는 장인의 수염을 잡아챘다. 바짝 약이 오른 장인이 나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늘어졌고 내가 거진 까무러치자 장인은 나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늘어졌고 내가 거진 까무러치자 장인은 나의 바짓가랑이를 놓아주었다. 내가 엉금엉금 기어가서 다시 장인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늘어지자 장인은 점순을 불렀고 내게 달려 들어 귀를 잡아 당기며 우는 점순이를 보면서 나 는 그녀의 알 수 없는 태도에 넋을 잃는다.

구매가격 : 500 원

만남을 조르는 행운의 여신(첫번째 책)

도서정보 : 靑崑 全 敎 燁 | 2013-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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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칠기삼처럼 성공의 조건은 우연한데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이런 행운이란 ?아가면 갈수록 도망가버리게 되기에 행운의 여신이 미소지으며 얼른 자신을 만나달라고 조느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은 행운의 여신을 우연한 조우가 아닌 필연으로 만나게 되는 방법을 제시한다.

구매가격 : 1,000 원

만남을 조르는 행운의 여신(두번째 책)

도서정보 : 靑崑 全 敎 燁 | 2013-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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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칠기삼처럼 성공의 조건은 우연한데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행운이란 ?아가면 갈수록 도망가버리게 되기에 행운의 여신이 미소지으며 얼른 자신을 만나달라고 조르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은 행운의 여신을 우연한 조우가 아닌 필연으로 만나게 되는 방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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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천년의 고도 보물창고 경주

도서정보 : 컬툰스토리 | 2013-07-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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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천년의 고도인 경주에 대한 이야기를 다음과 같이 10개의 테마로 구성하였습니다. 1) 안압지 2) 첨성대/석빙고 3) 포석정 4) 불국사/석굴암 5) 분황사/황룡사지 6) 감은사지/이견대 7) 경주 남산/계림 8) 대릉원/배리 삼릉/오릉/괘릉/문무대왕릉 9) 무열왕릉/선덕여왕릉/김유신장군묘 10) 국립경주박물관/경주 교동 최씨고택에 대한 최신 사진과 더불어 각 테마에 얽힌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입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가자! 찬란한 백제 역사 속으로

도서정보 : 컬툰스토리 | 2013-07-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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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백제 역사 속으로 떠나는 기행으로 다음과 같이 7개의 테마로 구성하였습니다. 1)몽촌토성/광주 풍납리 토성 2)석촌동 백제초기 적석총/방이동 백제고분군 3)부소산의 유적들 4)정림사지/부여박물관 5)능산리 고분군/송산리 고분군 6)궁남지/성흥산성 7)대조사/무량사/미암사에 대한 최신 사진과 더불어 각 테마에 얽힌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입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읽는 즐거움 생각하는 즐거움 - 꿈과 성공 (EVebook)

도서정보 : 이우람 | 2013-07-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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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소설이 누구에게는 백 권의 자기계발서보다 더 많은 지식과 지혜를 줄 수 있다. 그리고 같은 책이라도 읽는 사람의 상황 감정 주변의 환경 등에 따라 전혀 다른 내용으로 받아 들일 수도 있다. 같은 이유로 [읽는 즐거움 생각하는 즐거움]은 단권의 책이 모여서 새로운 이야기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출간되고 있다. 이번에는 꿈과 성공에 대한 주제로 우리 동네 커피 전문점이 망하는 이유 파라다이스 꿈과 목표를 이뤄주는 소망의 나무 다이어리 사용법 우리가 취업과 이직을 못하는 이유의 책으로 구성이 되었다. 또한 이번 [읽는 즐거움 생각하는 즐거움]에서는 각 작품마다 꿈과 성공에 관한 간단한 이야기를 추가하여 단순히 작품들을 모은 선집에서 벋어나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구매가격 : 2,000 원

우리의 기상!!! “태극기”

도서정보 : 玄甫 이홍표 | 2013-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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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조(先祖)들께 나라는 무엇이었을까? 또 태극기는 무엇이었을까? 정녕 이것들이 무엇이길래 맨 손에 태극기 한 장 달랑 들고 총칼로 무장한 왜놈(日本)들 눈앞에 서서 목숨을 초개(草芥)와 같이 버렸을까? 만리타관(萬里他官) 만주(滿洲)에서 상해에서 혹은 바다 건너 미국(美國) 등 해외(海外)에서 오직 조국의 독립만을 부르짖었을까? 이런 생각을 하는 동안 지금도 휘날리는 태극기 사이로 온갖 고초를 다 겪는 선열(先烈)들의 모습이 보이는 듯 싶다.

구매가격 : 1,800 원

예브게니 오네긴 7-8부

도서정보 : 푸시킨 | 2013-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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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게니 오네긴은 푸시킨이 1825년에서 1832년에 걸쳐 쓴 운문소설이다. 3인칭 형식으로 된 작품이다. 이야기는 에프게니 오네긴의 성장 과정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도시 생활에 싫증이 난 그는 시골로 이사하여 거기에서 렌스키라고 하는 청년과 친해진다. 어느 날 렌스키는 자기 약혼자인 올리가 가족을 그에게 소개한다. 올리가의 언니 타챠나는 에브게니에게 한눈에 반한다. 그러나 에브게니는 그녀에게 마음이 끌리면서도……

구매가격 : 1,500 원

만남을 조르는 행운의 여신(네번째 마지막 책)

도서정보 : 靑崑 全 敎 燁 | 2013-07-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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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내용을 볼 때 주역이란 책에서 남들에게는 쉬워 보이는 우연을 가장한 행운이란 사실은 계획된 그리고 프로그램화된 운명의 결과란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시리즈의 마지막 책 내용은 바르다는 뜻을 가진 정(貞)으로 실천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구매가격 : 1,000 원

세상 밖의 전통주

도서정보 : 박민희 | 2013-07-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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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은 그 나라 풍토에 따라 고유의 술 즉 전통주가 전해내려온다. 영국의 스카치 위스키 독일의 맥주 프랑스의 와인과 브랜디가 그것인데 쌀농사를 지어온 우리에겐 쌀을 원료로 한 전통주들이 계승돼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 전통주의 매력은 원료와 발효 보관기술에 따라 술맛이 천차만별로 다양하다는 점. 예컨대 와인이 포도의 품종과 수확시기 정도로 다양성을 추구한다면 우리 전통주는 누룩의 종류와 쌀의 품종 첨가하는 약재 등 부원료의 종류에 따라 복잡다단한 맛을 만들어낸다. 특히 누룩에는 발효 과정에서 수백가지의 미생물이 달라붙어 성장하는데 미생물의 생태분포는 지역적으로 달라서 맛도 다르다. 그러다 보니 지역마다 독특한 술맛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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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성경동화[노아의방주 와 바벨탑이야기]

도서정보 : 최영순 | 2013-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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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우리를 무지 사랑하신대요) 하나님이 해 달 별 꽃 짐승 새 물고기 사람을 만드시고 좋아하셨어요. 하나님이 만드신 것 중에서 우리를 제일 사랑하신답니다. 그래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 있고 싶대요. 하나님의 마음을 아름다운 그림과 멋진 색깔로 느껴보세요.

구매가격 : 1,400 원

부자만 알고 있는 비밀 개인소유 생산수단(방법)

도서정보 : 공진규 | 2013-07-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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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가 되지 못하는 가장 큰 요인은 “당신이 게으르고 머리가 좋지 않아서가” 아니라 ◈ 그것은 “자기소유의 생산수단(방법)을 가지느냐 못 가지느냐” 차이이다. ◈ 미래에 돈이 부족하여 불편한 생활을 하지 않으려면 자기소유의 생산수단(방법)을 만들자. ◈ 『낙수물이 바위를 뚫는 것』처럼 같은 원리로 조금씩 조금씩 천천히 여유 있게 두려움이 생기면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고 또 도전하며 자기소유의 생산수단을 만들어 나가자. 이 책이 당신의 심장(열정)을 분명 건드릴 것이다.

구매가격 : 3,500 원

올댓살림 초급편

도서정보 : SALT | 2013-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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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빨래 서툰 살림! 모든 것이 서툰 신혼 생활 1인가구 살림살이를 위한 올댓살림 시리즈 초급편이 드디어 출시되었다. 신혼부부의 서툰 살림을 위한 올댓살림 시리즈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며 서른 평생을 살았다. 아무것도 모른채 결혼부터 해버린 살림 초보의 ‘서툰살림 체험기’ 여느 멋진 블로거의 환상적이고 화려한 살림법을 원한다면 주소를 잘못 찾았다. 올댓살림은 좌충우돌 마구잡이식 살림법이다. 무작정 부딪히고 닥치는대로 해봤다. 나름대로 터득한 살림의 법칙. 시어머니 살림 다르고 친정엄마 살림 다르고 내 살림법 다르다. 여전히 살림엔 정답이 없다. 살림 전문가가 아니기에 오히려 다시 한번 더 고민해볼 수 있는 부분을 위주로 지극히 상식적이지만 한번 더 짚고 넘어갈 수 있는 내용을 실었다. ****12월의 예비신부 김소희님께 이 책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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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 사람들 257호(2013년 8월)

도서정보 : 편집부 | 2013-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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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성경대로믿는사람들 은 신학과 교리의 교통정리자로서 한국 교계의 잘못된 교리와 실행들에 대해 성경을 통해 비평을 가하여 이 나라 성도들을 올바로 계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학논단 성경연구 교계비평 칼럼 간증 등 다양한 내용으로 영적 읽을 거리를 제공하며 성도의 믿음의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절대적 진리가 사라진 지금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절대적 진리를 세워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하게 도와주고 결과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도록 도와주는 귀중한 문서 선교사입니다.

구매가격 : 1,500 원

(무료체험판)성경대로믿는 사람들 257호(2013년 8월)

도서정보 : 편집부 | 2013-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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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성경대로믿는사람들 은 신학과 교리의 교통정리자로서 한국 교계의 잘못된 교리와 실행들에 대해 성경을 통해 비평을 가하여 이 나라 성도들을 올바로 계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학논단 성경연구 교계비평 칼럼 간증 등 다양한 내용으로 영적 읽을 거리를 제공하며 성도의 믿음의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절대적 진리가 사라진 지금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절대적 진리를 세워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하게 도와주고 결과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도록 도와주는 귀중한 문서 선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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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떠나는 여행

도서정보 : 김하연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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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싶어도 어떤 책을 읽어야 될 지 엄두가 안나는 친구들 책을 좋아하지만 오랜만에 새로운 책을 읽고 싶은 친구들을 위해 19살 여고생이 쓴 10권의 추천서로 각각의 책을 여행지로 하여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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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길(중학교 국사 길들이기)

도서정보 : 박민희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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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자대상 중학교 2 ~ 3학년 2. 구성 단원 개념정리 + 확인문제 + 서술형 문제 + 자료 이해하기 + 대단원 정리 3 특징 진도별로 실속있는 정리와 서술형 문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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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분쟁 종결자

도서정보 : 김몽 | 2013-08-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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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인식은 대개 다음과 같다. 1. 독도는 신라시대부터 우리 땅이었다. 2. 지금도 우리가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3. 독도는 명백한 우리 영토임에도 침략주의 근성을 못 버린 일본이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있다. 4. 독도는 우리 영토이기 때문에 일본과 국제법정에 갈 필요가 없다. 이것은 대한민국 외교부의 공식입장과도 정확하게 일치한다. 하지만 위의 네 가지는 정말로 ‘진실’일까? 아니면 단지 우리의 ‘바람’일까? 일본인들의 주장은 정말로 억지주장에 불과한 걸까? 우리는 정말 지금 독도를 ‘지배’하고 있는 걸까? 일본의 다케시마(독도)에 대한 인식은 위의 네 가지를 뒤집으면 된다. 1. 다케시마는 1905년 시마네현으로 편입된 이후로 일본의 영토가 되었다. 2. 현재 대한민국은 타국의 영토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 3. 다케시마는 명맥한 일본 영토임에도 국수주의에 사로잡힌 한국인들이 반일감정을 내세우며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있다. 4. 한국은 자신들이 패소할 것을 알고 있으므로 국제사법재판소에 가는 걸 두려워하고 있다. 자 어느 쪽의 말이 진실일까? 독도 영유권의 진실을 알기 위해서는 한국인 일본인이라는 자신의 국적을 떠나 제3자의 시각에서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독도-다케시마 분쟁은 매우 복잡하고 애매한 사안이지만 현재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한국 씨가 독도 아파트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나는 10년 전부터 여기에 살았고 지금도 여기에 살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일본 씨는 부동산 매매계약서를 내밀면서 “예전에 살았으면 뭐하나. 법적으로 내 집인데. 억울하면 법정에서 보든가.”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독도분쟁은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 한 독도연구가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우리나라 외교부 공무원이 했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적고 있다. “왜 실효적 지배를 하느냐고요? 그야 법적으로는 일본 땅이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것밖에 없어요.” 아무리 사적인 대화였다 하더라도 나는 그 외교부 공무원의 말이 너무나도 무책임하고 위험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외교부 공무원의 말은 독도의 상황이 얼마나 위태로운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신라장군 이사부와 실효적 지배 운운하면서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때로는 분노하도록 선동한 외교부는 너무나 안이하게 대응하면서 국민들을 속여 왔던 셈이다. 독도를 지키고 싶으면 입으로만 우리 땅이라고 떠들면 안 된다. 그건 법정에서 ‘난 무죄다’라고 끝없이 지껄이는 거랑 마찬가지다. 재판부와 배심원을 설득할 수 없을뿐더러 법정모독죄로 더 불리한 판결을 받을 뿐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제3자를 설득할 수 있는 논리와 자료다. 해방 이후에도 어수룩한 우리는 일본에게 계속 당했다. 정신 차리자. 2013년 여름 백범 김구 선생을 존경하는 김몽.

구매가격 : 700 원

꾹꾹눌러 미용지압 건강지압

도서정보 : 정인국 | 2013-08-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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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피부에 영양 공급이 좋으면 피부에 윤기가 흐르 며 잔 주름살도 잘 잡히지 않게 됩니다. 반대로 얼굴 피부에 영양 공급이 잘 되지 않으면 아무 리 화장을 잘 한다해도 까칠하게 보이며 얼굴 여기 저 기에 잔 주름도 잘 생기게 됩니다. 얼굴에 화색이 돌게하는 경혈점이 우리 손 등에 있습 니다. 엄지와 검지 손가락이 만나는 V자 계곡 합곡. 누르면 손이 저릴 정도로 아픕니다. 합곡은 얼굴 피부와 경락하고 있어 누르면 얼굴이 화끈 달아오릅니다. "합곡"은 쉽게 꾹꾹 눌러 얼굴 피부에 피가 잘 돌게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미용지압점 (경혈점) 입니다. “꾹꾹눌러 미용지압 건강지압” 책은 미용점 외에도 신문 행간 삼음교 공최 혈해와 같은 건강에 중요한 55개의 경혈점들이 소개되어 있으며 “꾹꾹 눌러” 주기만 해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혈점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그림과 함께 알아야 할 사항들이 자세히 설명 되어 있습니다. 꾹꾹눌러 미용지압 건강지압 동화유경연구소 정인국 편저 207 페이지 국판 148 x 210 mm 종이책 13 500 원 전자책 " 6 500 원

구매가격 : 6,500 원

야고보서

도서정보 : 주은총 | 2013-07-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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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믿음을 가진 성도의 신앙생활 지침서 원래도 이상했던 형 예수가 "내가 메시아다!"라고 주장하며 마을로 돌아왔을 때 야고보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야고보는 예수님을 "미쳤다"고 하며 붙들러 나올 정도로 예수님에 대해 회의 적이었고 그분을 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하나님의 은총이 그의 마음을 사로잡자 그는 완전히 새로운 눈으로 형 예수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고난과 혼란 변절의 소용돌이 속에 있었던 1세기 유대인 디아스포라들에게 쓴 야고보의 짧지만 강력하고 간곡한 편지입니다. 당신은 그리스도를 당신의 주님과 구세주로 고백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삶으로 그 진리를 증거하십시오! 선한 행실로 당신의 믿음이 옳음을 증명해 보이십시오! “야고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살아있는 참된 믿음 즉 구원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신자의 실제 생활의 특징들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구원에 이르는 참된 믿음을 가진 신자의 증거는 그의 믿음과 실제 행위 즉 신행이 일치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를 근거로 신자 각 사람이 자기의 믿음을 검토하여 참된 믿음과 거짓 믿음을 가려내고 나아가 살아있는 참된 믿음을 가진 신자가 될 것을 친절하게 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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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도서정보 : 주은총 | 2013-07-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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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참된 기쁨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만 있다. 플로리다에 101세의 흑인 노파가 있었다. 노파는 항상 침대에 누워 지내고 있었다. 그녀의 가족들은 이미 다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남편은 약 50년 전에 죽었고 자녀들도 하나 둘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자녀들은 50년 내지 60년 살다가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남편과 자녀들을 다 여의고 홀로 무의탁 노파로 남아 있는 것이다. 스코필드(C.I.Scofield) 박사가 그녀를 격려하기 위하여 방문했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스코필드 박사가 그녀를 방문해서 10분도 채 되기 전에 노파에게 자기를 격려해 주고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다. 그랬더니 노파는 "제가 하늘에 계신 제 아버님에게 당신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고 하더라는 것이다. 미국 남북전쟁 당시 군목이 죽어가는 사람에게 찾아갔다. 군목은 그 사람의 손을 잡고 "형제여 제가 무엇을 해 드릴까요?"하고 물었다. 군목은 그 사람도 역시 보통 사람들처럼 극한상황에 처한 자신을 위한 기도를 요청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사람의 경우는 달랐다. "목사님 무릎을 꿇으시고 저 대신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 주세요." 하고 그 사람은 말했다. "무엇을 감사하라는 것입니까?"고 군목이 반문하자 그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제게 귀한 어머니를 주신 것을 감사드려 주십시오. 어머니의 교훈과 영향을 통해서 제가 그리스도인이 된 것을 감사해 주십시오. 제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면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그분에게 영광의 집을 주신 것을 감사드려 주십시오. 저는 곧 그곳에 가서 앞으로 그곳으로 오실 어머님을 기다리고 오시면 환영하겠습니다." 죽음 앞에서도 기뻐하고 감사하는 사람 미래의 영광의 집 에 대한 소망이 없다면 어떻게 이런 사람이 있을 수 있겠는가. 고난과 시험에 약해지지 않고 담대히 대처하는 선한 청지기의 삶!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4 12-13). 하나님이 사랑으로 주신 선물인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그리스도인들을 과거에 매여 지내던 타락하고 공허한 생활 방식에서 구해 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 잠시 머무르는 나그네로서 하나님 나라의 일원이라는 긍지를 품고 살아가고 있는가? 이에 관해 베드로전서는 고난당하는 성도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록되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로써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된 그리스도인들은 고난 속에서 오히려 기뻐할 수 있다.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과 고난 가운데 하나가 되어 영광에 들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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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후서

도서정보 : 주은총 | 2013-08-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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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의 은혜와 그분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이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벧후 1 3-4). 사도 베드로는 죽음을 눈앞에 두고 신생 교회들을 염려하는 목자의 마음으로 편지를 보낸다. 그는 특별히 심판과 재림을 부인하는 거짓 선생들이 교회 안에서 어린 신자들을 미혹하고 있는 것에 대해 경계하며 그리스도인들에게 그에 대한 해답으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성장할 것을 명령한다. 오늘날의 교회들도 베드로 시대 교회들과 다르지 않다. 새로운 교사들이 그럴듯한 언행으로 참된 교리와 건전한 도덕을 부인하고 자기들이 만들어낸 도를 제시할 때 우리에게는 과연 그것을 분별할 눈이 있는가? 베드로와 유다는 자기 입맛에 맞게 복음을 왜곡하는 자들을 준엄하게 꾸짖으며 우리에게 하나님의 구원 역사와 우리에게 주신 말씀에 집중할 것을 강력하게 권한다.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주님을 바로 아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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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도서정보 : 주은총 | 2013-08-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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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바울이 쓴 “대자유 헌장” 참된 신앙은 특정한 종교적 의식이나 규범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는 것이다!! 바울의 첫 번째 전도여행을 통해서 설립된 갈라디아 교회는 십자가의 복음으로 충만한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유대 율법주의자들의 영향으로 ‘복음과 믿음’이 아닌 ‘율법과 행위’가 교회의 중심에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제3차 전도여행(A.D. 56년) 중에 이와 같은 소식을 접한 바울은 안타까운 심정으로 갈라디아 지역의 교회와 성도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바울이 갈라디아서에서 강조한 것은 복음과 믿음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율법 특히 할례의 시행 여부를 두고 혼란에 빠진 그들에게 구원의 문제는 율법이 아닌 복음을 믿음으로만 해결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유대 율법주의자들은 바울의 사도권을 공격했습니다. 바울이 정당한 절차를 밟지 않은 사도라는 거짓 주장으로 바울의 가르침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바울은 자신의 이야기를 자서전 형식으로 기록하며 유대 율법주의자들이 틀렸음을 밝혔습니다.

구매가격 : 1,500 원

디도서

도서정보 : 주은총 | 2013-08-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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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가장 평안한 마음을 주고 축복이 넘치는 곳이 있다면 그곳은 바로 교회일 것입니다. 교회는 내 마음의 교향입니다. 교회는 죄인이 하나님을 만나 인생의 목적과 의미를 발견하고 인생 최고의 희열을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사도 바울의 목회 서신 가운데 하나인 디도서는 성공적인 목회를 위한 목양 필독서입니다. 첨단 시대에 살고 있는 오늘날 크리스천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청지기로서의 사명과 책임이 무엇인지 거짓 이단의 잘못된 점이 무엇인지 가정과 사회생활에서의 올바른 관계가 무엇인지를 제시해 줍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신앙의 바른 길을 분명하게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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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레몬서

도서정보 : 주은총 | 2013-08-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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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향기-용서 용서는 한 인간과 공동체를 어떻게 변화 시키는가? 세상에서 하나를 알고 하나를 말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열을 알고 하나를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이 모두 똑같이 하나를 말한다 하더라도 그 말의 깊이는 다를 것입니다. 빌레몬서가 보여주는 용서는 단순히 상대방을 용납하는 넓은 아량을 의미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 나라 안에서 교회를 생각하고 교회 안에서 성도의 관계를 생각하는 사도 바울이 사람들간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용서의 문제를 영적인 큰 그림 안에서 어떻게 풀어 가는지 보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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