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남미 찍고 미지의 중미로 (천사의 중남미 일주 3-에콰도르, 콜롬비아, 중미 5개국)
도서정보 : 이수호 | 2013-06-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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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찍고 미지의 중미로』는 저자가 140일간 중남미를 종단한 이야기를 담은 그 세 번째 책으로 에콰도르, 콜롬비아, 중미 5개국의 여정을 생동감 있게 풀어내고 있다.
고산의 나라 에콰도르. 과야킬의 번화한 빌딩 숲 속에서 귀여운 이구아나 친구들을 만났다. 키토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구시가지를 걸으며 스페인이 침략했던 당시의 중세로 떠났다. 또 적도 박물관에서 못 위에 달걀을 세운 잊지 못할 적도 체험까지!
커피와 미녀의 천국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모든 피조물을 뚱뚱하게 그린 보테로의 미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또 레포츠의 도시 산힐에서는 다이내믹한 동굴탐험과 레펠 체험도 했다. 유서 깊은 카르타헤나 성벽에 기대서서 환상의 해변 카리브 해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고, 인간이 만든 멋진 호반의 도시 엘 페뇰도 방문했다.
미지의 대륙 중미 5개국. 파나마, 코스타리카, 니카라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특별한 일이 아닌 이상, 오로지 여행을 위해 이곳을 찾는 이는 극히 드물다. 때문에 사전 정보도 부족했다. 느슨해진 마음을 다잡고 초심으로 돌아가 육로 개척을 했다.
남미로 떠나온 지 어느덧 3개월째.
멋진 풍경을 이미 다 보고 지나온 뒤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 하지만 과연 ‘남미는 남미’였다. 에콰도르와 콜롬비아를 상대적으로 우습게 봤던 내가 부끄러웠다. 또 중미 5개국을 지나는 동안은 새로운 지역을 개척하는 탐험가가 되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크고 작은 경험들. 동전의 양면과 같은 흥분과 위기는 끊임없이 찾아왔다.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구매가격 : 3,000 원
협상 시크릿
도서정보 : 박명래, 김국진 | 2013-07-3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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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협상책『협상 시크릿』. 이 책은 저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느낀 사례들을 많이 수록하고 있으며, 다양한 체크리스트를 삽입해서 반복적으로 익힌다면 ‘협상의 하수’에서 ‘협상 고수’로 되는 법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김국진 소장의 풍부한 ‘협상 성공’과 ‘협상 실패’에 대한 다양한 협상 사례들이 쉽고 편안하게 이 책 곳곳에 고스란히 묻어나 있어 ‘협상 고수’가 그리 어렵지 않다는 점을 알려준다.
구매가격 : 10,000 원
공자를 버리고 노자를 만날 때
도서정보 : 김세중 | 2013-07-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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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무욕으로 인위적인 것을 거부하다!
현대인에게 쉴 ‘틈’을 주는 노자의 사상
자본주의와 물질 만능 사회의 병폐가 뿌리 깊어질수록 동양 고전에 대한 관심도 커진다. 삶에 지친 현대인들이 정신적인 안정과 치유를 원하기 때문이다. 삶의 진리를 일깨우고 사색하게 하는 깊은 철학이 고전의 힘이다. 그리고 동양 고전은 서양의 고전과는 다른 ‘여백의 미’를 가졌다. 현대는 과잉이 결핍을 부르는 이상한 시대이다. 현대인은 너무 많이 바쁘고 사회는 너무 많은 정보와 지식들로 넘친다. 그리하여 숨 쉴 ‘틈’, 여백이 존재하지 않는다. 누리는 편리함이 늘어날수록 현대인의 조급증은 심해진다. 하지만 바쁘게 살아도 삶의 속도는 올라가기만 할 뿐 쉴 틈은 주어지지 않는다.
끊임없이 채우기에 급급한 현대인에게 노자의 세계관, 자연관은 비움을 강조한다. 순리를 따르라고 말하고 억지로 행하는 것들, 인위적인 것들을 부정한다. 노자가 말하는 참된 것은 텅 비고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노자는 인간성을 속박하는 시비(是非)나 미추(美醜) 등의 대립에서 벗어나기 위해 원초적인 본성을 찾아야 하고 자연의 도에 일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노자의 사상은 실질적으로 적용시키기 어렵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여유를 잃은 현대인에게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가르침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노자』의 핵심 구절을 다룸으로써 노자의 도에 보다 가까이 가고자 했다. 또한 노자에 영향을 받은 공자를 비롯한 여러 사상가들의 사상을 들여다볼 수 있어 노자는 물론 다른 사상가들의 철학도 알 수 있다.
젊어서는 유위의 지식을 불혹에는 무위의 지혜를
젊은 시절에는 이루고 싶은 꿈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다. 그것들은 시간에 마모되면서 완성된 형태를 갖춘다. 꿈을 이뤘든 이루지 못 했든 아직 그 중간에 있든 나이를 먹으면 성숙한 자세가 요구된다. 마흔을 불혹이라는 말로 표현한다. 유혹을 받아도 혹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지나온 삶을 천천히 음미하고 앞으로의 삶을 흔들림 없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젊어서 쌓은 ‘지식’들을 ‘지혜’로 바꿔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젊어서는 유위의 지식을, 불혹에는 무위의 지혜가 필요하다.
『노자』에서 말하는 무위는 거추장스러운 것들을 내려놓고 비우도록 강조한다. 쌓은 욕망과 지식을 두고 한 걸음씩 가벼워지게 한다. 숨 가쁘게 달려온 당신에게 평안을 주고 세상에 대한 통찰력을 기를 수 있는 힘이 무위에 있다.
구매가격 : 7,500 원
악의 사슬
도서정보 : 리 차일드 | 2013-01-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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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리처. 이제는 들으면 누구나 알 만한 이름이 되었다. 탄탄한 구성과 빠른 전개로 전 세계 2천만 독자의 눈을 사로잡은 작가 리 차일드의 열다섯 번째 잭 리처 시리즈 《악의 사슬Worth Dying For》이 오픈하우스에서 나왔다.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던 이 책은 그동안 잭 리처가 보여준 마초적인 매력과 거친 액션의 정점을 찍은 작품으로 ‘잭 리처 시리즈의 결정판’이라는 찬사와 함께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다.
구매가격 : 9,500 원
사라진 내일
도서정보 : 리 차일드 | 2010-09-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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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앞에 자살폭탄 테러리스트가 나타났다! 사립탐정 잭 리처의 활약을 그린「잭 리처 시리즈」네 번째 이야기『사라진 내일』. 영국 작가 리 차일드가 탄생시킨 캐릭터 '잭 리처'가 등장하는「잭 리처 시리즈」는 2010년까지 14편이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자살폭탄 테러범은 알아보기 쉽다. 그들은 자신도 모르게 온갖 종류의 신호를 발산한다. 리처는 다섯 번째 승객의 절박한 신호를 제대로 포착해내야만 한다. 군 출신 유명 정치인의 수많은 훈장 속에 숨은 테러 집단과의 경악할 만한 비밀, 수수께끼에 싸인 우크라이나 출신의 미녀와 잭 리처의 만남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구매가격 : 9,500 원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모든 교양5 똑똑한 스피치51
도서정보 : 정민지 | 2013-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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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교양 총집합!
초등학생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모든 교양을 담았습니다.
초등학생의 인성과 지성을 키워주는 다양한 주제를 Q&A 형식으로 풀어냈습니다.
당연하다고 여기지만 '왜 그럴까?' 라는 의문이 머릿속을 맴돌 때,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모든 교양》시리즈는 마음과 머리가 함께 크는 이야기로 그러한 고민을 단번에 날려 줍니다.
즐거운 학교 생활을 결정짓는 말하기!
똑똑하고 인기 있는 아이가 되는 말하기의 비법을 담았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등 말과 관련된 속담은 무척 많습니다. 굳이 속담을 끌고 오지 않아도 말의 중요성은 누구나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에 들어가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한 아이들에게 말하기는 더욱 중요합니다. 친구들과의 관계나 학업 성취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말하기'이기 때문입니다. 말을 재미있고 조리 있게 하는 아이가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고, 발표 시간에 자신감 있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아이가 성적이 좋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 아이가 말을 잘하는 아이가 될 수 있을까요? 이 책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잘 전달하는 말하기에서부터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말하기까지 학교와 가정, 친구들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말하기 방법에 대해 담고 있습니다. 말을 잘하고 싶은 아이들과 수줍음이 많은 아이 때문에 걱정인 부모님의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 줄 것입니다.
51가지 에피소드로 엮은 아이들의 말하기 고민상담소!
이 책에 실린 51가지 이야기는 아이들이 직접 겪을 법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쭈뼛쭈뼛하다가 인사할 순간을 놓쳐 예의 없는 아이가 돼 버린 보민이, 목소리가 너무 작아 발표 시간만 되면 듣는 아이들도 긴장하게 만드는 미소, 들어줄 수 없는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시후, 욱하는 성질을 이기지 못하고 동생에게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한 재민이, 무슨 얘기를 해도 믿어주지 않는 친구들 때문에 상처받은 지유, 분명히 준비를 했는데도 발표만 하려고 하면 머릿속이 뒤죽박죽 되는 윤수, 학생회장이 되고 싶은 영민이 등.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학교와 가정에서 흔히 겪게 되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그에 맞게 올바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책 속의 등장인물과 함께 말하기에 자신감을 갖는 아이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대화가 즐거워지고 발표가 재미있어져요!
말하기의 가장 기본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듣고, 보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말하기는 단순히 논리적으로 조리 있게 말하는 법이 아닙니다. 말을 잘 하기에 앞서 잘 듣는 법, 잘 보는 법,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법을 알려주고자 합니다. 말하기는 마음과 마음에 다리를 놓는 소통의 수단입니다. 상대방에 귀 기울이고, 다른 사람에게 공감하는 말하기를 한다면 대화가 즐거워지고 발표가 재미있어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구매가격 : 8,800 원
Reason 리즌
도서정보 : 김상철 | 2013-08-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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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브랜드 파워는 어디에서 나왔는가?
현대카드의 다양한 브랜드 활동 밑바닥에 있는 원칙과 로직을 파헤친다.
레드오션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어 독보적인 브랜드를 만든다는 것은 가능할까? 더욱이 기존 통념을 깨는 전략을 가지고 말이다. 우선, 오만하다. 고객에게 고분고분하지 않다. 그리고 그 누구와도 차별화되는 ‘OO답다’는 말을 들어야만 한다고 고집한다. 승자의 방식은 따라봤자 손해이기에 절대 따르지 않겠다고 한다. 설상가상 꼴찌인 주제에 시장의 룰을 새로 만들겠다고 한다. 꼴찌가 꼴찌 같지가 않다. 분수를 모르는 걸까? 도대체 이건 뭐지? 뭐지? 2003년 현대카드가 그랬다.
아마 이쯤 듣고 나면 대부분의 마케터들이 코웃음을 치며 불가능한 일이라고 고개를 저을 것이다. 그런데 만약…… 만약…… 10년이 지난 후 그 모든 것들이 가능했다면? 시장에서 실제로 증명했다면? 그건 그 자체로 통쾌하고 신 나는 이야기이자 모두가 주목해야 할 이야기가 되고 만다. 무모한 도전이 아닌 위대한 도전이 되었기 때문이다. 바로 현대카드 브랜드 마케팅 이야기이다.
물론 현대카드가 신용카드업계 매출 1등은 아니다. 그런데 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느냐고? 매출 1등이 꼭 파워 브랜드가 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혹시 그동안 우리가 너무 1등과 최초에 길들어 있던 건 아닌지 묻고 싶다. 단순한 1등은 의미 없다. 그래서 매출 1등의 성공비법을 아는 것보다는 어떻게 의미 있는 브랜드가 됐는지를 알아내는 것이 더 값지다. 이 책의 출간 의의다.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마케팅 현장 교과서가 된 현대카드 이야기!
사람들은 ‘현대카드’ 하면 ‘슈퍼 시리즈’ ‘디자인’ ‘크리에이티브’ ‘혁신’ 등의 단어를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게 마련이다. 스토리텔링 역시 뭐했다, 뭐했다, 뭐했다의 양질전환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스토리텔링은 왜 그런 것들이 만들어졌는지 고객들이 이해할 때 만들어진다. 팩트Fact보다 리즌Reason이다. 그게 진실한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브랜드를 만들어낸다.
이 책은 2002년 시장점유율 1.7퍼센트에 업계 최하위인 7위에서 2013년 지금의 브랜드를 갖기까지 10년간의 현대카드 브랜드 마케팅 도전의 여정을 담고 있다. 특히 브랜드 마케팅을 성공으로 이끈 그 이면의 숨겨진 원칙과 로직을 찾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그래서 책 제목이 리즌이다. 현대카드 브랜드 마케팅을 분석하는 책 제목을 ‘리즌’으로 한 데는 현대카드 조직문화의 특성을 가장 잘 담아낸 단어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이언스 인 어 티파니 박스Science in a Tiffany Box.”
현대카드 직원들이라면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듣는 말이다. 화려함의 대명사 ‘티파니’와 딱딱한 ‘과학’이 대척점을 이룰 것 같지만 실은 한몸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논리에 근거한 감성, 감성이 살아 있는 논리’는 현대카드의 경영 철학이자 브랜드를 바라보는 시각이다. 현대카드는 그 어떤 브랜드보다도 원칙적이고 로직이 강하다.
이 책의 저자 김성철은 TBWA에 근무하는 동안 광고주 수주 경쟁 PT를 100여 회 진행하면서 50퍼센트 이상의 승률을 기록한 베테랑 전설적인 광고인이다. 그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현대카드 광고를 담당했다. 그는 현대카드 정태영 사장으로부터 “현대카드만큼 현대카드를 잘 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광고를 통해 현대카드가 파워 브랜드가 되는 데 깊이 관여했다.
새로운 기준Be standard은 이렇게 만든다!
‘OOO 이전과 OOO 이후’라는 말이 있다. 그 말은 브랜드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찬사다. 최고의 브랜드는 매출액이 아니라 ‘기준’을 만드는 힘의 유무에 있다. 현대카드는 그런 측면에서 논의될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 현대카드가 2003년 신용카드 시장 내에서 마이너리티였다가 지금의 지위를 갖게 된 핵심 엔진이 바로 ‘새로운 기준’을 만든 데 있다. 이 책은 새로운 기준이 된 20가지의 ‘리즌’을 크게 여섯 장에서 풀어내고 있다.
1. 시장과 소비자의 관습에 도전하라
“M도 없으면서 쯧쯧쯧…….” “현대카드로 메인카드를 교체하라.”현대카드는 2003년 당시 업계 점유율 1.7퍼센트의 꼴찌였다. 그러나 현대카드의 고객 커뮤니케이션 화법은 직설적이다 못해 도발적이었다. 당시 은행, 증권, 신용카드 등 금융업의 대 고객 커뮤니케이션 화법은 ‘안전’과 ‘신뢰’를 강조하는 메시지가 주류를 이루었다. “우리를 믿어달라.” “안전한 곳에 맡겨라.” “선진금융 기법을 보유한 회사이다.” 등. IMF 이후 외국자본이 들어와서 가장 많이 쓴 말이기도 한다. 그런데 그런 미사여구를 사용했던 것과는 완전 대조적인 방법이었다.
현대카드는 그러면서 고객에게 쌓는 포인트가 아닌 쓰는 포인트로의 전환하도록 하며 파격적인 혜택을 주었다. 2003년 국내 최초 선 할인 제도인 ‘세이브 포인트’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대자동차나 기아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차종에 따라 20~50만 원을 먼저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카드 디자인에도 신경 써서 고객이 갖고 싶은 카드로 만들어나갔다. 그러면서 차츰 신용카드업계를 ‘현대카드이거나 아니거나’의 시장으로 재편해나갔다.
2. 일관성은 가장 강력한 힘이다
브랜드 담당자들은 변화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하지만 실제 결과물이 생각만큼 혁신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을 바꾸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무작정 창의적인 것들이라는 미명 아래 신규 비즈니스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현대카드는 M의 성공 이후 S를 출시하면서 알파벳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성공의 꼬리를 무는 방식이었다. 그 후 알파벳 카드의 가속이 붙어 T, U, I, K, A 등이 속속 출시되었다.
소비자들은 복잡한 것을 싫어한다. 알파벳이라는 규칙은 소비자에게 ‘단일한 대오’의 상표라는 인식구조를 심어줄 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 브랜드 관리를 더욱 쉽게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알파벳 시리즈 출시 후 10여 년이 흘렀다. 현대카드 알파벳 개별 브랜드의 확장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그렇게 하나의 성공을 다음 성공의 모티프로 삼고 각각의 성공에 흔들리지 않는 일관성을 유지했던 것이 현대카드 개별 브랜드 모두를 생명력 있게 이끈 원동력이다.
3. 자신만의 생태계를 만들어라
“신용카드 회사가 스포츠 경기를 주최한다고? 현대카드는 대체 뭐 하는 회사야?”
현대카드는 2005년 ‘마리아 사라포바 vs. 윌리엄 비너스’ 경기를 기획했고 2006년에는 신성 발굴 목적으로 김연아 경기를 개최했다. 김연아 경기는 국내 ‘아이스쇼’ 바람을 불러온 계기가 되기도 했다.
현대카드가 기획하고 개최한 빅매치는 ‘신용카드는 이래야 한다’는 불변의 정의란 없다는 발상에서 시작한다. 마찬가지로 금융회사 반드시 해야 하고 해서는 안 되는 것들이 따로 있는가도 되묻는다.
“신용카드 회사가 무슨 스포츠 경기를 주최하느냐?”가 기존 관습이라면 “신용카드 회사가 별것을 다 하네!”가 현대카드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어떤 업이든 현대카드식으로 재정의한 것이다. 더 나아가 고객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을 경험케 하고 소비자들의 시야를 확장시켜주었다. 브랜드와 함께 고객도 성장시킨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현대카드라는 단어 속에서 살아 있는 생명력을 느끼게 된다.
4. 자신만의 화법으로 말하라
사람들은 현대카드 광고를 ‘튄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현대카드의 광고는 “광고로 성공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센세이션했다. 겉으로만 보면 맞는 말이다. 하지만 현대카드 광고는 단 한 번도 전략과 분리된 적이 없다. 광고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사옥 디자인 등과 통일된 톤앤매너로 표현됐다. 회사의 목표 및 그에 따른 전략적 사고를 반영해왔다.
2003년 리런칭 후 “M도 없으면서 쯧쯧쯧……”을 시작으로 ‘현대카드 미니’ ‘아버지는 말하셨지’ ‘영화 패러디’ ‘플레이 더 블랙’ 등의 상품광고가 쏟아졌다. 그 후 브랜드 파워가 생기면서 현대카드의 정신과 철학을 본격적으로 알려나갔다.
2006년 ‘정말이지 놀라운 이야기’. 2007년의 ‘믿거나 말거나’ 등은 마스터 브랜드를 알리는 시작점이었다. 2008년 ‘생각해봐’ 시리즈는 현대카드가 걸어온 남다른 행보를 혁신적인 이미지와 매치시켰다. 2009년 이후에는 화두를 전환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장을 흔들고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는 철학을 모든 활동의 이유와 근거로 삼았다.
현대카드의 광고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국 하나의 줄기이다. 슬로건은 바뀌었지만 몇 년에 걸쳐 같은 메시지를 반복하고 있다. 그 사실이 오히려 놀랍기까지 하다. 그래서 현대카드 광고는 지극히 현대카드스럽게 됐다.
5. 파트너를 보면 브랜드의 지위를 알 수 있다
현대카드가 사랑받는 이유는 겉으로 드러나는 대외적인 마케팅이나 디자인 때문이 아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행보로 금융계의 이단아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단 한 번도 금융업의 본질을 잊지 않았다. 그리고 또한 기업의 이익보다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에 치중했다. 그러기 위해서 세계 일등에게서 일등의 방법을 배우고 있다. 2005년 8월 세계적 초우량기업 GE 소비자금융과의 전략적 제휴를 비롯해 그 이후로 ‘뉴욕현대미술관MoMA’ ‘자갓Zagat’ ‘마사 스튜어트 리빙Martha Stewart Living’ ‘타센Taschen’ ‘모노클Monocle’ 등과 손잡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 현대카드는 빅뱅, 장기하 등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음원을 발표하고 대중음악계도 시도하지 않는 생태계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 현대카드가 얻는 경제적인 이익은 없다. 현대카드가 그런 시도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그들의 정신이며 철학이다. 세상 곳곳에 숨겨진 새로운 기준들을 찾고 혁신의 모티프를 현실로 구현해내는 것이 현대카드가 지향하는 진정한 협업이다.
브랜드가 의외의 경험을 지속해서 제공할 때 브랜드는 활력을 갖게 되고 고객과의 관계가 강화된다. 바로 파워 브랜드가 되는 방법이다.
6. 존재감을 갖기 위해선 시장의 기준이 되어라
현대카드가 승률이 높은 이유는 자신들에게 맞는 전쟁터를 고르기 때문이다. 현대카드는 타고난 승부사의 기질을 지녔다. 스스로 게임의 룰을 만들고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여 싸움을 건다. 경쟁자들이 따라올 수 없는 구조를 만들어놓고선 또다시 다른 게임의 장으로 이동한다.
사람들은 현대카드가 신용카드 시장점유율 1위인 줄 알고 있다. 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그럼에도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선호도, 최초 상기도 조사 등에서 늘 상위에 랭크된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현대카드라는 브랜드 존재감이 확고하다는 의미이다.
존재감이란 장악력이다. 시장의 실질적인 리더라는 뜻이기도 하다. 그럼 어떻게 그런 존재감을 획득하게 되었을까? 그건 바로 현대카드의 일하는 방식에서 비롯됐다. 현대카드만의 조직문화에서 나온다. 조직문화의 특징은 디테일이다. 현대카드의 디테일에 대한 집착은 유무형의 것을 가리지 않는다. 카드 플레이트에서부터 사무공간의 소품 하나와 고객 접점의 메시지부터 내부의 커뮤니케이션까지 예외가 없다.
구매가격 : 12,800 원
해나의 기적
도서정보 : 이영미 | 2013-06-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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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이후 지금까지 단 하루도 기적이지 않은 날이 없었던 해나의 기적과도 같은 이야기! MBC 《휴먼다큐 사랑》을 통해 방송된 ‘해나의 기적’을 바탕으로 튜브 없이는 숨을 쉴 수도, 소리를 낼 수도, 입으로 음식을 먹을 수도 없는 해나가 생존을 이어오며 우리에게 보여준 기적을 생생하게 담아낸 책이다.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감사한 일인지 삶 자체로 증명해준 해나와 사람들이 만들어낸 감동의 순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사망률이 100퍼센트에 가깝다는 선천성 기도(숨관) 무형성증을 안고 태어나 시한부 2개월을 선고받았지만 위기의 순간들을 씩씩하게 이겨내며 인공기도 이식을 받을 수 있게 되고 수술을 받은 이후의 모습들까지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담았다. 엄마가 해나에게, 아빠가 해나에게, 친할머니가 해나에게, 외할머니가 해나에게 보내는 편지까지 담아 해나에게 전하는 따뜻한 마음과 간절한 바람, 그리고 힘찬 응원의 목소리까지 모두 들어볼 수 있다.
구매가격 : 9,100 원
농도 100% 말발글발 완전정복
도서정보 : 최병광 | 2007-11-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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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맨의 성공을 위한 말발글발 완전정복 6단계! 『농도 100% 말발글발 완전정복』는 직장인들의 국어 실력을 높여줄 수 있는 필살기를 소개하는 책으로, 실용적인 커뮤니케이션 글쓰기 방법이 수록되어 있다. 기획능력, 회화능력, 프레젠테이션 능력, 전문적인 지식과 더불어 강력한 경쟁력의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는 국어 실력 향상법을 6단계에 걸쳐 전수한다. 먼저 1단계에서는 좋은 글을 쓰기 위한 기본기를, 2단계에서는 기획서와 보고서를 포함한 각종 글을 좀 더 목적에 맞게 만드는 방법을, 3단계에서는 프로가 되는 글쓰기 기술을 소개한다. 그리고 4단계에서는 말하기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점을, 5단계에서는 빠르고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을, 마지막 6단계에서는 제대로 듣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단계들은 '글쓰기, 말하기, 읽기, 듣기'의 국어 생활 전반을 아우른다. 그러므로 각 분야를 따로 설명하는 일반 자기계발서와 달리 짧은 시간 내에 실무국어를 쉽게 습득할 수 있다. 무엇보다 카피라이터이자 칼럼니스트, 광고평론가인 저자가 사회생활에서 겪은 풍부한 예가 들어 있어 공감하기 쉽다. 또한 내용도 평이하여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구매가격 : 5,940 원
아버지 학교
도서정보 : 장경근 ? 정채기 | 2008-11-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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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학교: 아버지가 나서면 딸의 인생이 바뀐다』는 다수의 아버지 자녀 양육서를 발간한 저자가 딸과 정겹게 지내는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많은 아버지들이 좋은 아버지가 되고자 하지만 어려움이 많다. 어떻게 해야 좋은 아버지가 되는지, 어떻게 자녀들을 이해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자녀와 친해지는 방법, 자신 있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 고민과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좋은 습관을 키워주는 방법 등을 제시해 아버지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준다. 아침 식탁에서 신문을 없애라! 딸과 정겹게 아침 식사를 한다면 당신은 이미 좋은 아버지이다.
구매가격 : 6,000 원
사업하려면 30대에 저질러라
도서정보 : 양찬일 | 2010-03-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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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 샐러리맨들은 어떻게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가! 가장 확실한 재테크 '사업'의 모든 것을 경험담을 기반으로 알려주는 사업 지침서 『사업하려면 30대에 저질러라』. 평생직장이란 말이 옛말이 된지 오래, 직장인들은 언제 어떻게 퇴직할지 모르는 불안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1인 기업을 운영하는 사장부터 거대 벤처기업의 CEO에 이르기까지 수백 명의 사업가들을 만나 찾아낸 ‘사업’ 준비 노하우를 상세하게 소개한다. 특히 각기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부자들이 어떻게 직장 생활 속에서 자신의 길을 찾고 사업에서 성공하게 되었는지 현실적인 방법을 통해 조언한다.
구매가격 : 7,800 원
낯선 길에 서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
도서정보 : 이성엽 | 2013-02-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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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길에 서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는 지난 18년간 전문경영인과 직장인, 학생들의 멘토로 활동해 온 저자가 ‘성장을 위한 작은 멈춤의 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심삼일을 뛰어넘는 4가지 비법, 지혜로운 사람의 목표 달성 10단계, 학습의 형식을 파괴해라, unleaning_비우고 지우고 버려라, 학력이 아닌 학습력으로 승부해라 등 일상에 뿌리박은 저자의 현실적인 조언으로 일상을 새롭게 리뉴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창의 탄탄 스토리텔링 수학놀이
도서정보 : 윤혜원 | 2013-09-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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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수학을 놀이로 배우는 시대! 초등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스토리텔링 수학을 똑똑하게 준비할 수 있게 만든 이 가이드북은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수학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요구르트 병, 사발면 용기, 계란판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수 마라카스 놀이, 촛불 꽂기 놀이, 계란판 폼폼볼 놀이 등 46가지의 다양한 수학 놀이들을 해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자연스럽게 수학을 접하고, ‘숫자 놀이’부터 ‘도형 놀이’, ‘패턴 놀이’, ‘측정 놀이’ 등 네 단계의 영역별 놀이를 거치며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알아야할 수학 개념을 두루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구매가격 : 8,880 원
사라진 내일
도서정보 : 리 차일드 | 2010-09-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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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앞에 자살폭탄 테러리스트가 나타났다! 사립탐정 잭 리처의 활약을 그린「잭 리처 시리즈」네 번째 이야기『사라진 내일』. 영국 작가 리 차일드가 탄생시킨 캐릭터 '잭 리처'가 등장하는「잭 리처 시리즈」는 2010년까지 14편이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자살폭탄 테러범은 알아보기 쉽다. 그들은 자신도 모르게 온갖 종류의 신호를 발산한다. 리처는 다섯 번째 승객의 절박한 신호를 제대로 포착해내야만 한다. 군 출신 유명 정치인의 수많은 훈장 속에 숨은 테러 집단과의 경악할 만한 비밀, 수수께끼에 싸인 우크라이나 출신의 미녀와 잭 리처의 만남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구매가격 : 9,500 원
마법천자문 영문법원정대 4권
도서정보 : 박재성 | 2013-08-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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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기초 영문법 대비 첫걸음, <마법천자문 영문법원정대>!
◎ 시리즈 소개
Step 1. 영문법과 친해지기
영문법을 쉽고 재미있는 만화로 풀었습니다!
우리 아이와 영문법의 첫 만남은 어렵고 딱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500만부 판매 기록의 스테디셀러 <마법천자문>이 자부하는 탄탄한 스토리에 이미지 학습법이 더해지면 제아무리 영문법이라도 쉽고 재미있을 수 있습니다.
Step 2. 영문법 알아가기
본문 한 권으로 해당 권의 영문법을 정복합니다!
<마법천자문 영문법원정대>는 주요 영문법 10가지를 뽑아, 한 권으로 하나의 영문법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도록 총 10권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본문 사이사이에는 20개 정도의 학습 박스를 넣어, 재미와 학습 어느 한 쪽도 놓치지 않도록 균형을 이루었습니다.
『마법천자문 영문법원정대』 제4권 - 부사편
줄거리
헬소드를 휘두르며 손오공과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루시퍼! '부사'를 이용한 강력한 영어마법이 펼쳐지는 가운데 어찌된 일인지 루시퍼는 점점 의식을 잃어 간다. 헬소드는 사용자의 생명력을 흡수하는 마검이었던 것! 도사님들의 행방을 알고 있는 루시퍼가 쓰러지자, 손오공은 엑스칼리버를 이용해 루시퍼에게 생명의 기운을 전한다. 그러고는 하루 빨리 도사님들을 구하기 위해 스쿨마운틴 제2 게이트키퍼인 나르시스에게 속성 훈련을 받게 되는데……! 그곳에서 밝혀지는 로빈과 신무기의 비밀은?
학습원고 : 김은숙
한국교원대학교대학원에서 초등영어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부산광역시 교육청 인증 영어수업 능력 최우수 교사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주양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학습 교재『초등영어 개념사전』의 문법 파트를 집필하였습니다.
감수 : 김정렬(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교수)
경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언어학 석사 학위를, 하와이 대학교에서 응용언어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영어교육과/초등교육과의 교수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E-Learning과 영어교육』, 『초등영어 통합교육론』, 『초등영어 교육과정의 이해와 적용』 등이 있습니다. 한국의 실정에 부합하는 초등영어교육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구매가격 : 7,840 원
악의 사슬
도서정보 : 리 차일드 | 2013-01-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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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리처. 이제는 들으면 누구나 알 만한 이름이 되었다. 탄탄한 구성과 빠른 전개로 전 세계 2천만 독자의 눈을 사로잡은 작가 리 차일드의 열다섯 번째 잭 리처 시리즈 《악의 사슬Worth Dying For》이 오픈하우스에서 나왔다.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던 이 책은 그동안 잭 리처가 보여준 마초적인 매력과 거친 액션의 정점을 찍은 작품으로 ‘잭 리처 시리즈의 결정판’이라는 찬사와 함께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다.
구매가격 : 9,500 원
만화로 보는 영화의 역사 (하)
도서정보 : 황희연 저/남무성 그림, 각색 | 2013-02-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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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백 년, 영화 예술을 평정하기 위해 대결했던 라이벌들의 난장사
영화를 상영했던 극장은 아마도 낯선 세계의 경계를 허물었던 최초의 예술 공간이었다. 시각 예술사의 끄트머리에서 시작한 영화는 지난 백 년의 세계화와 맞물려 대중적인 영상 언어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처음 텔레비전이 세상에 나왔을 때, 영화는 곧 사라질 것이라고 예견한 영화인도 있었다. 하지만 영화는 각고의 노력과 혁신으로 여전히 당당하게 우리들 곁에 있다. 《만화로 보는 영화의 역사_라이벌 난장사》는 급변했던 영화의 역사를 만화로 풀어낸 책이다. 그런 영화의 성공 배경은, 산업화라는 거대한 물결 속에 인력과 자본이 몰려들면서 정점에 서기 위한 치열한 대결 구도가 펼쳐진 까닭에 있다. 영화사의 라이벌들, 그들의 다툼은 훗날 영화의 역사가 된다.
영화를 바라보는 세계관의 변화
‘읽는 것’에서 ‘보는 것’으로
90년대로 접어들면서 여가 활동의 수준을 넘어섰던 영화는 예술인 동시에 산업으로 당대의 주목을 끌었고, 이데올로기 붕괴와 함께 지식인들을 영화와 영화운동에 매진토록 했으며, 이들은 다채롭고 깊이 있는 시각으로 영화를 말하는 텍스트들을 발표했다. 그들이 그려낸 영화의 정의는 이전과는 완전히 달랐다. 영화의 역사 또한 ‘사관’을 담게 된 것이다.
그 시대의 많은 사람들이 영화는 보는 것이 아니라 ‘읽는 것’으로 규정했다. 영화감독은 예술가로 격상됐고, 그들의 연출은 철학으로 이해했다. 한 편의 영화는 시대의 정신을 담고 있으며, 영화를 통해 그 의미를 찾고자 노력했던 것이다. 그러한 영화에 대한 이해는 세기말이 지나면서 다시 읽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으로 복귀한다. 인터넷 시대의 젊은이들은 읽는 것에서 멀어졌으며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했다. 굴곡 많은 영화사처럼 영화를 텍스트로 접하는 유행도 그와 함께 운명을 다한 것처럼 보였다.
이제 영화는 보고 읽는 것
영화의 역사를 이야기해야 하는 시점에서, 문득 지금 우리에게 영화를 이해한다는 말은 무엇일까 의문을 던져보았다. 여전히 영화는 보는 것만으로 채워질 수 없는 부분이 있으며,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헤아리는 것으로 영화를 전부 이해했다고 말하기 힘든 면도 있다. 결국 영화란 ‘보고 또 읽어야 하는 것’이다.
《만화로 보는 영화의 역사》는 영화가 보고 읽는 것임을 증명해 보인다. 어디선가 본 듯한 배우의 스틸이나, 영화사의 놓칠 수 없는 명장면들은 올드팬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며, 그 영화의 이면을 가득 채운 감독과 배우의 에피소드들은 영화의 역사가 그 어떤 예술사보다 긴장감 넘치며 다이내믹하다는 것을 증명해줄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영화의 역사가 당시의 시대와 사회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매개가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영화사는 말 그대로 20세기의 치열한 문화사의 가장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다.
대결의 구도로 그려본 영화의 역사
인간사의 기본 원리로 모순이나 대립을 내세웠던 변증법은 마르크시즘의 중요한 형식논리로 지난 세기 많은 지식인을 당혹케 만들었다. 그 20세기는 한마디로 영화의 시대였다. 이런 까닭일까?《만화로 보는 영화의 역사》는 라이벌간의 대립을 기본 구도로 영화의 역사를 풀어내는 독특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최초의 영화 상영회를 열었던 뤼미에르 형제와 판타지적 색채를 입혔던 조르주 멜리에스, 영화 산업의 헤게모니를 놓고 벌였던 미국과 유럽의 소리 없는 전쟁, 코미디의 진정한 지존을 가리는 찰리 채플린과 버스터 키튼의 대결, 영화감독을 예술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장뤼크 고다르와 스탠리 큐브릭, 뉴욕을 무대로 펼쳐졌던 마틴 스코세이지와 우디 앨런의 미묘한 차이는 이 만화의 주요 뼈대이며, 이와 연관하여 세밀하게 뻗어가는 여러 이야기와 장면들은 우리가 영화사에 관해 알아야 할 상식 이상의 것을 충족시켜준다.
그렇다고 이 책이 지나치게 엄숙한 교양 만화의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아니다. 만화의 속성인 가벼움과 유머가 남무성 특유의 필체에 풍부하게 담겨 있다. 에디슨의 오디션에 등장해서 “재도전은 안 되나요?”라고 말하는 가수 김건모나 뤼미에르 형제의 아버지가 유명 개그맨의 유행어 “고오~뤠?”를 외치는 장면, 휴지를 볼에 가득 집어넣고 코폴라의 오디션에 등장하는 말런 브랜도의 모습 등에서 웃음을 참기는 쉽지 않다. 지루한 영화사가 즐거워지는 비밀은 이 책이 바로 ‘라이벌들의 난장사’이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5,500 원
마법천자문 단어마법편 13권
도서정보 : 김은희 | 2013-08-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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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교과 공부의 기초 개념 어휘를 잡는 마법천자문 단어마법 編"
"권 별 개념 단어 한자학습!"
『마법천자문 단어마법 篇』은 대한민국 최고의 한자학습만화 『마법천자문』의 심화편입니다. 강력한 한자마법으로 마법 세계를 주름잡던 손오공이 더 강력한 '단어마법'으로 무장하고 새로운 세계로 모험을 떠납니다.
『마법천자문 단어마법 篇』의 핵심은 '개념어휘한자 단어학습'으로, 권당 20개의 개념어휘한자 단어를 학습합니다. 개념어휘한자 단어학습은 국어 실력은 물론, 수학, 과학, 사회 등 모든 교과 학습의 기초가 되는 어휘 실력을 키워 줄 것입니다. 또한 단어의 뜻과 소리, 모양, 단어를 이루는 한자 낱자까지 한 장면에 나타나는 『마법천자문』 특유의 '이미지 학습법'은 학습 효과와 재미를 두 배로 만들어 줍니다
구매가격 : 7,840 원
확신의 힘
도서정보 : 웨인 다이어 | 2013-08-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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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머뭇거리지 마라, 확신하는 순간 인생이 달라진다!
지금 내 곁에 있는 모든 것은 언젠가 생각했던 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모든 것은 나의 확신에서 시작된다.
전 세계 1500만 독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 『행복한 이기주의자』의 저자이자 심리학자인 웨인 다이어에게 일생일대의 위기가 닥쳤다. 요가와 수영 등으로 건강을 관리하던 그에게 어느 날 갑자기 백혈병 진단이 내려진 것이다. 명백한 의학적 검사 수치 앞에서 그는 자신의 상황을 아프다는 표시라기보다는 치유하라는 알림으로 받아들였다. 그 결과 몇 년이 지났지만, 그는 여전히 건강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해가고 있다.
『확신의 힘』은 웨인 다이어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써내려간 책이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위기의 순간은 찾아오게 마련이다. 그러면 당장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허둥대고, 왜 자신한테만 불행의 그림자가 드리우는지 원망하고, 그러다가 스스로 좌절하고 절망한다. 자신감이 넘치고 행복했던 삶은 과거 속에 파묻히고 다가오는 운명에 자신을 내맡기고 마는 것이다.
웨인 다이어는 인생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문제와 변화의 순간을 어떻게 해결하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상상하는 것들을 이룰 수 있는지를 자신의 경험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자세하게 알려준다. 그 핵심은 ‘확신의 힘’이다. 이 책에서 웨인 다이어는 불확실하고 모호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선택받은 존재라고 말한다. 따라서 생각하고 상상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을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 열어놓아야 한다. 아무리 간절히 원해도 운명에 내맡겨진 삶에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확신하면 과거의 나에 얽매이지 않고 지금 이 순간 내 안의 창조적 에너지를 발견할 수 있다.
확신은 자신의 마음속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강력한 도화선이다. 이 책의 각 장마다 제시하는 실천 전략은 진정한 ‘나’의 본질을 일깨워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도록 생각하고 행동하게 이끌어주는 지침이다. 지금까지 발견하지 못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출발점이다. 평범한 ‘나’에서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신적인 ‘나’, 즉 최상위 자아의 존재를 인식하는 길로 나아가라. 이제, 우리 내면에서 숨죽이고 있는 최상위 자아를 깨우고 내 안의 창조자를 만나라. 그러면 우리가 생각하고 상상하는 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확신의 힘’으로 마음껏 상상하고 실천하고 집중하라
‘확신의 힘’을 키우는 5단계 기술과, 성취하는 삶을 위한 셀프 테스트
이 책에서 제시하는 성취 방법의 핵심은 생각과 상상의 통제다. 아무런 준비 없이 기다리며 운명에 자신을 내맡기지 말고 상상과 생각을 통제하면서 확신의 힘을 키워라. 그러면 확신은 현실이 된다. 웨인 다이어는 확신을 현실로 만드는 기술을 5단계로 제시하고 성취하는 삶을 시작하면서 깊이 생각하고 탐구해야 할 일곱 개의 질문을 던진다.
1단계는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상상하는 것이다. 상상이야말로 확신의 가장 중요한 재료이다. 어떻게 되고 싶다고 상상하지 말고 이미 현실이 된 것처럼 상상하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상상해야 할까? 웨인 다이어는 4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실현하고 싶지 않은 생각을 절대로 상상 속에 끌어오지 마라, 지금까지의 삶이 어땠는지에 대한 생각으로 상상을 오염시키지 마라, 상상은 오직 자신만의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상상이 현재 조건들에 제한을 받지 않게 하라’는 것이다.
2단계는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사는 것이다. 어떤 것을 이루기 위해 사는 것과, 그것이 이루어진 것처럼 사는 것은 다르다. 이미 이루어졌다는 확신이 그것을 현실로 실현시킨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마음속의 최상위 자아에게 자신의 위대함을 인식시키기 위한 주문을 되풀이하고, 두려움 없이 상상하고, “나는 ~를 하는 존재야”라고 말하라는 것이다.
3단계는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느끼는 것이다.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느낄 정도로 강하게 확신해야 한다. 이를 위해 웨인 다이어는 현실적인 감각을 무시하라고 말한다. 상상 속에 넣어둔 생각에 대해 감정을 느끼는 연습을 하면서 잠재의식을 깊이 이해하고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잠재의식을 대상을 가리지 않는다. 따라서 골칫거리, 어려움, 질병 등과 같은 부정적인 것들을 자꾸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와 반대로 상상 속에 넣어둔 생각과 연결된 사랑의 감정을 느끼면 잠재의식이 활성화되면서 신성한 본질을 반영한 경험을 만들어낸다.
4단계는 원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말은 쉽지만 실행하기가 쉽지는 않다. 이 단계의 핵심 단어는 ‘주의(attention)’이다. 즉 객관적 주의와 주관적 주의로, 상상 속에 간직해온 생각과 이상을 포기시키려는 객관적인 노력들을 의식하면서 주관적인 대안을 실행해야 한다. 내면의 목표와 어긋나는 객관화된 정보를 모두 떨쳐버릴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5단계는 잠재의식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의식적인 상상과 생각 못지않게 잘 드러나지 않는 잠재의식을 통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잠들기 전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 잠들기 전에 자신을 일깨워줄 수 있는 글귀를 머리맡에 두고 읽거나 명상을 하면서 ‘나는 ~이다’라는 메시지를 반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웨인 다이어는 책에서 다양한 사례를 통해 ‘확신의 힘’을 키우는 5단계 기술이 얼마나 유용하고 효과적인지 증명해 보인다. 확신의 힘을 키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상상 속에 넣는 방법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장 높은 소명을 실행하고 존재의 근원에 연결된 삶으로 바꿔나갈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한다.
구매가격 : 16,800 원
파리에선 그대가 꽃이다
도서정보 : 손미나 | 2013-07-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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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3년 넘게 살면서 파리지앵의 삶과 철학과 스타일에 서서히 빠져드는 손미나 작가의 일상을 여러 감동적이면서도 눈물이 질끔 날 정도로 웃긴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재미있게 다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언어와 습관, 교육, 사랑법 등 우리보다 한층 앞서나간 정신적 선진국으로부터 하나하나 삶의 방법을 배워가는 학습자로서의 모습도 진지하게 다루고 있다.
또한 파리에 국한되지 않고 프로방스, 코트다쥐르 같은 프랑스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봄레미모자, 이갈리에르, 아를 등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곳들, 세잔과 고흐의 삶과 고민의 흔적을 찾아다니는 수준 높은 여행서의 느낌이 가득하다.
마지막으로 여행 작가에서 소설가로 탈바꿈하는 지난한 과정이 이 모든 여행과 꽉 맞물려서, 한 인간으로서 성장하는 모습과 끝까지 자신의 희망을 관철해 나가는 인내심을 엿볼 수 있어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면 마치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본 것 같은 커다란 감동이 물결친다.
구매가격 : 10,500 원
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거네
도서정보 : 류근 | 2013-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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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의 노랫말을 쓴 시인 류근이 황막한 세상에 단비처럼 던진 이야기. 이상의 광기와 도취, 기형도의 서정과 성찰, 함민복의 상처와 눈물이 이종교배되어 탄생한, 21세기에 불시착한 낭만주의자 류근. 그의 첫 산문집 <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는 혹독하고 완고한 자기풍자를 감행하며 세상과 타인의 아픔을 대신 앓는 시인의 뼈저린 기록들을 엮어낸 것이다.
시인 류근은 시인들 사이에서 소문 혹은 풍문으로 존재하는 사람이었다. 그가 천재라는 소문도 있었고 술주정뱅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심지어는 미치광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그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신출귀몰했다. 정신의 좌우, 몸의 앞뒤를 자유자재로 바꿨다. 신춘문예로 등단하고 시를 한 편도 발표하지 않고 있다가 18년 만에 문학과지성사에서 전작시집을 냈을 때, 그 시집이 갖는 순정한 힘 때문에 사람들은 다들 대경실색했고 그에 대한 풍문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그가 몇십억대 자산가라는 소문도 있었고, 돈 한 푼 없는 거렁뱅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돌아가신 소설가이자 신화학자인 이윤기 선생이, 그를 가리켜 3대 산문가라고 칭송했다는 미확인 소문도 있었고 요절한 가수 김광석이 흠모했던 작사가라는 소문도 있었고, 애인이 백 명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심지어는 써놓고 버린 시가 수천 편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그런데, 그 모든 풍문은 사실이었다. 그는 천재이면서 술주정뱅이이고, 자산가이면서 거렁뱅이고 만인의 연인이면서 천하의 고아 같은 외톨이다. 그가 신들린 듯이 쓴 이 산문집에 실린 글들이 그것을 생생히 증명한다. 여기에 늘 보아오던 그렇고 그런 시인들의 산문이 아닌, 하얀 눈밭에 각혈을 하듯 쓴 기적 같은, 마약 같은, 황홀경 같은 산문의 진경이 펼쳐진다.
구매가격 : 9,660 원
실패로부터 배운다는 것
도서정보 : 심상정 | 2013-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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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누구나 인정하는 정치인 심상정. 그는 오늘의 한국을 만든 ‘일하는 이들’과 함께 25년 동안 노동운동을 해왔으며,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들어간 이후 한국 진보 정치의 가장 뜨거운 국면마다 한복판에 서 있었다. 그런 그가 지난 10여 년의 진보 정치를 돌아보며, 진보를 둘러싼 숱한 편견, 오해, 한계에 대해 놀랍도록 솔직하게 대답한다.
그와 함께 진보의 실패와 성공의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정치의 본질, 진보의 존재 이유, 한국의 시민들이 가져야 하는 긍지, 그리고 우리가 포기해서는 안 되는 원칙과 희망을 깨닫게 된다. 무엇보다 이 책은 앞으로 부상할 한국 사회의 주요 의제들을 짚어내고 있다. 정치와 노동운동과의 새로운 관계 형성, 사회경제적 민주화와 복지국가를 위한 플랜, 사회민주주의라는 진보의 전략, 다양한 정치 세력과의 연대 등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이 담겨 있다.
구매가격 : 9,800 원
의사아빠 깜신의 육아 시크릿
도서정보 : 김종엽 | 2013-04-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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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의 육아 고민을 해결해주는 깜신의 작은 진료소!
의사 아빠 깜신의 『육아 시크릿』.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체에서 성격까지 의사 아빠가 알려 주는 건강 육아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0~13세의 아이를 둔 부모의 건강 육아 고민을 말끔히 해소시켜주고자 한다. 저자의 자녀들의 이야기와 함께 가족, 환자들의 예를 든 생생한 정보를 통해 부모들의 이해를 도와주며 아빠로서 가질 수 있는 스쳐지나가는 고민과 그에 대한 생각을 읽어볼 수 있도록 해 활용하는데 도움을 준다.
눈, 코, 입, 귀, 목, 치아 등 필수적인 신체 기관에 대한 필수 건강 육아 상식부터 성격이나 성, 두뇌와 같은 내면적인 부분에 대한 것까지 핵심 정보들로 내용을 구성하였다. 아이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 이야기의 근거는 무엇인지 살피고 연령에 따른 적당한 시점이 있다는 주장들의 신빙성 또한 확인해보고자 노력해 내용을 구성하여 신뢰감을 더해준다. 저자의 전공을 살려 알레르기나 아토피와 같은 내용에 대해 함께 정리해 훌륭하게 성장해 미래를 가꾸어갈 아이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구매가격 : 10,500 원
소년이 별을 주울때
도서정보 : 이순원 | 2013-04-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메마른 영혼을 적시는 그날의 추억!
우리 시대의 따뜻한 이야기꾼 이순원이 선보이는 한모금 소설 『소년이 별을 주울 때』. 자연과 성찰이라는 치유의 화법으로 양심과 영혼을 일깨워온 작가 이순원의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다. 92편의 짧은 소설들을 통해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놓는다. 소설과 산문과 시의 경계를 넘나드는 그의 아름다운 글들은 산다는 것, 성장한다는 것, 나이 들어간다는 것의 의미를 차분하게 묻는다.
한 소년이 별을 주워 담아 소설가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들을 통해 일상의 아름다운 순간들과 그것이 환기시키는 구원과 초월의 삶에 대한 동경을 자연스럽게 전한다. 끝없는 질문으로 아버지를 괴롭히는 소년, 아들을 걱정하며 등굣길을 배웅하는 어머니, 짜릿한 첫사랑의 추억, 제자들을 위해 앞날을 밝혀주는 선생님 등 순수한 눈으로 바라본 시간의 기록들이 펼쳐진다. 함께 실린 화가 박요한의 그림 20여 점이 이순원의 짧은 글들이 주는 감동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구매가격 : 9,100 원
한달쯤 파리
도서정보 : 이주영 | 2013-06-1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여행자라면 누구나 하나의 로망이 있다. 아름다운 도시 파리로의 여행이 그것이다. 어디에서나 시선을 사로잡는 에펠탑, 연인들의 다리 퐁네프, 귀여운 샹송이 떠오르는 샹젤리제 거리, 며칠을 보아도 끝이 없다는 루브르 박물관… 여행자를 설레게 하는 파리. 볼거리도 많고 사람도 많은 분주한 도시이지만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도시이기도 하다.
잘 정리된 구역과 편리한 교통, 수많은 정보도 큰 역할을 하지만 무엇보다 파리가 보여주는 다채로운 시선과 파리지앵의 자유로움 때문이 아닐까 싶다.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 골목골목 역사 깊은 이야기가 담긴 도시, 문화와 예술을 과감하게 펼치는 도시, 인생에서 한 달쯤 머무르고 싶은 도시 파리에서 자신만의 한 달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구매가격 : 10,500 원
남자의 방
도서정보 : 김일아 | 2013-06-28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혼자 사는 남자 23인의 ‘나만의 집과 방’ 이야기!
싱글남 23인의 비밀스런 공간을 엿보다『남자의 방』. 10년간 종합 여성지에서 기자로 일해 온 저자 김일아가 직업, 나이, 사는 동네, 취미가 다른 23인의 싱글남들에게 ‘집’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그들이고 갖고 있는 생각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반영되어 있는 아이템부터 삶의 방식을 엿볼 수 있는 공간까지 가감없이 보여준다.
이 책은 원룸, 오피스텔, 아파트, 빌라 등 다양한 주거공간에 사는 감각 있는 싱글남들의 집과 그들의 리얼 스토리를 소개한다. 침실, 거실, 주방, 욕실 등 부실별로 나누어 각각의 부실에 맞는 테코 노하우 및 개조 노하우를 알려주고, 인테리어 아이디어와 데코 팁을 정리하여 싱글은 물론 가족이 함께 사는 집까지, 자신의 집에 맞는 아이디어를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구매가격 : 11,550 원
취하는 책
도서정보 : 술 좀 마셔 본 사람들 | 2013-07-1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매일 되풀이하는 평범하고 때로 지루하기까지 한 술자리를 완전히 바꿔줄 술에 대한 모든 정보와 이야기를 키워드로 풀어낸 술 백과사전이다. 술의 역사와 유래는 물론 최고의 폭탄주 제조법에서 술 마시면서 챙기는 건강 관리법까지 빼놓지 않고 담아냈다.
또한, 같은 소주 한잔이라도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마시는 것과 소주 한잔에 숨겨진 이야기와 의미를 제대로 알고 음미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경험과 결과를 선사한다. 아는 만큼 더 보이고, 더 즐길 수 있으며, 더 사랑할 수 있다. 술 역시 마찬가지다. 당신의 술자리, 어쩌면 인생을 바꿔줄 술에 대한 모든 것이 바로 이 한 권의 책에 담겨 있다.
구매가격 : 10,500 원
갱스터가죽었다
도서정보 : 한선미 | 2013-07-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죽으면 뭔가 특별할 줄 알았는데… 유령이 뭐 이래?
그런데 도대체 나는 왜 죽었을까?”
갱스터라 불리며 모두를 공포에 떨게 한 내 죽음을 두고 뒷담화가 한창이다. 유일하게 내 책상 위에 꽃을 올려두며 애통해하는 건 전교 최고의 청순인기녀 예은이뿐. 그런 예은이를 두고 알 수 없는 독설을 내뿜는 담임이 재수 없을 뿐이다.
하지만 유령이 된 나는 예은이를 따라다니며 곧 그녀의 놀라운 이중성을 엿보게 된다. 동네 술주정뱅이의 딸 예은이. 남의 것이라면 무조건 뺏고 싶어하는 예은이. 청순한 얼굴로 남자를 유혹하는 예은이. 담임과의 질긴 악연을 감추고 있던 예은이…….
게다가 예은이의 이중성은 결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학교에서만큼은 철저히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던 예은이가 이번에는 학생들이 모두 좋아하는 유부남 수학 선생님을 남몰래 꼬시려고 한다. 그 과정 속에 내가 왜 죽었는지에 대한 진실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도대체 왜 나는 죽어서도 예은이 주변을 떠나지 못하는 걸까?
구매가격 : 6,000 원
황서방
도서정보 : 이용희 | 2013-07-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당신의 속마음이 짜장면을 시켜서 왔지!”
유쾌하고 독보적인 신개념 영웅소설의 탄생!
직접 부르지도 않았고,
주문한 적도 없고,
아무도 찾지 않았는데,
어디선가 누구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짜장면 한 그릇을 들고 나타나는 황 서방.
배달을 나가서는 감감무소식인 황 서방이 마땅찮은 양 사장. 그는 매일 밤마다 잡문을 쓰며 황 서방을 기다린다. 때론 달래보기도 하고 때론 화를 내봐도 황 서방은 어디를 다녀온 건지 묵묵부답. 그런 황 서방의 정체를 파헤치고 싶은 양 사장에게 어느 날인가부터 하나둘 손님이 찾아든다. 황 서방으로부터 짜장면을 선물 받은 사람들은 양 사장에게 하나둘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기 시작하고, 이를 통해 황 서방의 비밀과 그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하나씩 펼쳐지는데…….
과연 황 서방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구매가격 : 6,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