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디즈니 리더십 수업

도서정보 : 댄 코커렐 | 2023-03-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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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 방문객 세계 1위 유지, 사내 리더십 훈련 과정 운영…
CEO, 임원, 팀장 등 모든 리더에게 바로 적용되는 실전 리더십 솔루션

주차 요원으로 입사해 경영자까지 오른 전설의 디즈니맨,
지극히 평범했던 그가 초일류 기업 수장이 되기까지
직접 깨닫고 적용해본 실전용 지혜!

★★ 신수정(KT Enterprise 부사장, 『일의 격』 저자), 김윤나(『말 그릇』 저자),
이소영(마이크로소프트 이사), 로이드 오스틴(현 미국 국방부 장관) 적극 추천!

직장에서 근무 연차가 쌓이면 원하든 원치 않든 리더가 된다. 팀장 같은 책임자는 아니더라도 후배 직원의 ‘사수’ 역할은 해야 한다. 내 앞가림만 하면 그만이던 호시절은 가고 다른 사람의 성장과 조직의 성과까지 챙겨야 하는 위치가 된 것이다. 그러나 일 잘하는 실무자라고 해서 반드시 훌륭한 리더가 되는 것은 아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는 하지만, 원래 없던 능력까지 단박에 키워줄 수는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충분한 준비도 없이, 변변한 교육조차 받지 못하고 ‘덜컥’ 리더가 된 경우도 많다. 그렇다 보니 많은 리더가 위에서 누르고 밑에서 치받는 고달픈 상황에서 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부랴부랴 리더십 관련 책을 펼쳐 보지만 두루뭉술한 이론과 공감 가지 않는 사례, 현실과 동떨어진 실천법만 나열해놓았을 뿐이다. 리더에게는 업무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문제를 꼭 집어 보여주고,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실용적 가이드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저자는 테마파크 주차 요원으로 디즈니에 입사해서 26년간 19개 직책을 두루 거쳐 경영인 자리에 오른 ‘전설의 디즈니맨’이다. 태어난 순간 리더로 내정된, 드라마 속 ‘금수저 실장님’과는 거리가 멀다. 초일류 기업 디즈니에서 리더십 교육을 받기는 했지만, 배운 내용을 일상과 업무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막막했다고 저자는 고백한다. 도리어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온갖 궂은일을 해내고, 시행착오를 거듭한 뒤에야 비로소 탁월한 리더가 되는 법과 조직문화를 효율적으로 바꿔나가는 법을 터득했다. 이후 그는 가는 곳마다 구성원들의 마음을 얻었고, 자기만의 차별화된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끌었다. 파리 디즈니랜드가 유럽 최고의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했으며, 디즈니 월드 매직 킹덤은 그가 운영하는 동안 ‘세계 테마파크 방문객 수 1위’라는 타이틀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디즈니에 재직하는 동안 사내 리더십 훈련 과정을 설계한 저자는 은퇴한 뒤 컨설팅사를 설립하고 세계적인 기업 및 기관과 협업하면서 미래의 리더를 길러내고 있다.
이 책에는 지극히 평범했던 주차 요원을 글로벌기업의 경영자로 성장하게 만든 ‘4단계 21가지 리더십 원칙’이 담겨 있다. 쥐구멍에 숨고 싶었던 실수담마저도 고스란히 드러내면서 중간관리자가 골머리를 앓는 문제의 해결책부터 CEO에게 소개하고 싶은 전략까지, 리더십의 거의 모든 것을 다루었다. 당장 써먹을 수 있는 기법과 ‘실전용 지혜’가 가득한 이 책은 리더인 당신이 가려워하는 곳을 속 시원하게 긁어주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길을 밝혀줄 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마지막 반전을 위한 고3 공부법 : 1년 안에 5등급 올리는 최단기 성적 향상 공부법

도서정보 : 김은숙 | 2023-03-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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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재수 수험생을 위한 수능에 최적화된 공부법
“명문대 합격의 비결,
혼자 하는 공부 방법에 달렸다!”

5등급의 평범한 학생을 1등급으로 만들어 명문대에 최단 기간에 대거 합격시키며 ‘자기주도학습’의 신화를 창조한 김은숙 원장은 60만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가장 만나보고 싶어 하는 국내 최고 공부 멘토다. 김은숙 원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자기주도학습 전문가로서, 20여 년간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적용했던 ‘고3 수험생을 위한 공부법’을 이 책에 담았다. 1년 안에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듣는 공부’보다 ‘자기 공부’를 해야 한다는 점을 알려주며 누구나 제대로 된 공부법만 알고 실행하면 성적을 올리고,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반전을 위한 고3 공부법』은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고 싶은데,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는 학생들에게 마지막 반전을 이루기 위한 과목별 공부 전략 짜기부터 스터디 플래너 사용법, 시험 대비 훈련법까지, 마지막 반전을 위한 고3 공부법의 모든 것을 알려주고 있다.

구매가격 : 10,850 원

암, 당신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도서정보 : 윌리엄 시어스, 마사 시어스 | 2023-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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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생존자 닥터 시어스가 전하는 암 치유·관리의 모든 것!

『암, 당신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는 암을 고치는 슈퍼 명약이나 슈퍼 푸드를 다루는 책이 아니다. 암에 걸린 사람, 즉 환자의 입장에서 암 치유?관리 노하우를 다룬 책이다. 저자인 윌리엄 시어스는 백혈병과 대장암을 이겨낸 암 생존자로, 그의 아내 마사 시어스도 유방암을 이겨낸 생존자다. 윌리엄과 마사는 이 책에서 암 환자가 어떻게 의사에게 현명하게 협력하고, 무조건 하라는 대로 하는 것이 아닌 나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고, 스스로 회복을 관리하는지 그 노하우를 정리한다. 암 치유?관리를 위한 로드맵인 것이다. 『암, 당신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는 암 환자들과 암에 걸리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들(예를 들어 가족력에 암이 있는 경우)을 위한 모든 것을 다룬 책이다.

구매가격 : 12,950 원

미스터 바이언스의 아찔한 과학책

도서정보 : 바이언스(VAIENCE) | 2023-03-1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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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는 순간 머리가 쭈뼛쭈뼛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한 과학 호기심 해결

과학은 엉뚱한 상상과 호기심을 씨앗으로 삼아 열매를 맺는다. 천재 과학자 에디슨은 호기심이 주는 희열을 즐길 줄 알았기에 수많은 발명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고,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세상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았기에 회화는 물론이고 건축, 천문학, 과학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길 수 있었다.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 역시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호기심이 있었기에 우주를 탐구하고 세상을 놀라게 할 만한 과학 이론을 발견했다. 이렇듯 호기심 없이는 과학적 진보를 이루기 힘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과학적 호기심은 어떨까? ‘1,500만℃의 뜨거운 태양에 사람이 떨어지면?’, ‘초속 29만9천792km 광속으로 똥을 누면?’과 같은 기상천외하고 엉뚱 발랄한 질문으로 과학 호기심을 해결해 보는 것이다. 바이언스(VAIENCE)는 145만 명(2023년 2월 기준) 넘는 구독자를 거느린 인기 과학 유튜버로, ‘화산에서 쓰레기 처리를 하면 어떻게 될까?’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인 마리아나 해구의 밑바닥에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 등 아찔한 상상력을 발휘해 과학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해설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책은 우주편, 생물편, 지구편, 인간편 등 총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자는 대중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독특하고 엉뚱한 질문을 던져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 상식에 근거한 재미있는 이야기로 결론을 도출해 낸다. 아울러 일본 원서는 동물학자와 우주 물리학자의 감수를 거쳐 출간되었으며, 한국판은 유튜브 채널 ‘과학교사K’를 운영하는 현직 교사 겸 쌤튜버로 활동 중인 김요섭 선생님의 감수를 통해 과학적 검증을 마쳤다. 과학에 흥미를 가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라면 재미있는 이야기와 기상천외한 상상력에 이끌려 숨 가쁘게 몰입하고, 실감 나는 삽화를 통해 아찔한 과학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생에 감사해

도서정보 : 김혜자 | 2023-03-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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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배우 김혜자의 연기, 인생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에 감사해”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자, 우리가 사랑하는 배우 김혜자. 그녀는 지난 60년간 수많은 배역으로 살며 삶의 모순과 고통, 환희와 기쁨을 전했다. 배역을 맡으면 온전히 ‘그 사람’이 되어야만 했고, 그렇게 되기 위해 수십, 수백 번 몸부림치며 연기했다. 죽기 살기로 하면 그 뒤는 신이 책임져 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연기 잘한다는 평가를 최고의 선물이라 여기며 몰입했다. 언제나 편안한 이미지로 다가오는 배우이지만 그녀의 삶 이면에는 그토록 치열한 시간과 감사의 기도가 함께했다.
매번 작품을 할 때마다 그것이 자신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여기는 배우, 작품을 선택할 때 비록 현실이 고통스럽고 절망적이더라도 그 사이에 바늘귀만 한 희망의 빛이 보이는가를 기준으로 삼는 배우, 자신은 죽음을 생각하지만 절망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작품만을 선택하는 배우, 김혜자. 이 책은 그녀의 연기 인생에 대한 자전적 기록이며, 몰입과 열정, 감사와 기쁨, 그리고 ‘국민 배우’, ‘국민 엄마’라는 명성 이면의 불가해한 허무와 슬픔에 대한 생의 무대 위 고백이다. 그녀에 대해 잘 알든 모르든, 글을 다 읽고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 ‘김혜자는 역시 김혜자’라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뭉클해진다.

구매가격 : 12,000 원

중국, 마오타이와 알리바바의 나라 : 시진핑 3기, 중국을 이해하는 첫걸음 20개의 키워드로 읽는 중국경제

도서정보 : 한재현 | 2023-03-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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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기업 시가총액 1위 마오타이는
어떻게 알리바바를 이겼을까?”

두 얼굴의 중국경제, 자본주의 같은 중국 사회주의의 미래는?

중국경제는 2022년 12월 리오프닝 정책 이후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IMF가 2023년 중국의 경제 성장률을 기존의 4.4%에서 5.2%로 상향 조정한 것은 이와 같은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이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불확실성 속에서 중국경제의 회복은 우리 경제의 성장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문제는 중국경제가 회복하는 속도다. 중국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한국경제의 미래뿐 아니라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를 파악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과제이다. 하지만 우리가 마주하는 대부분의 중국 관련 정보는 서구 언론의 비판적인 시각에 기반하거나 중국 정부의 자화자찬식 해석이 많아 중국경제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중국, 마오타이와 알리바바의 나라』는 한국은행 중국경제 전문가인 저자가 중국을 편향된 관점으로 보는 2가지 입장을 참고해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으로 최신 경제 데이터를 해석하여 중국 사회와 사회주의 중국경제의 미래를 전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는 중국공산당, 토지사용권판매수입, 피그플레이션 등 중국을 대표하는 20개의 키워드를 통해 중국경제가 어떤 성격과 특징을 지니고 있고 어떻게 운영되며, 왜 중국이 여타 자본주의 국가와는 다른 시스템을 가질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설명하면서 중국경제를 둘러싼 허구와 진실을 밝히고 있다.

구매가격 : 13,200 원

신영복을 존경하세요?

도서정보 : 민경우,김창우,박지원,박민형,재이 저 | 2023-0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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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은 대한민국 역사를 상징하는 인물 중 하나이다. 해방 이후 좌우 극단적 대립의 시대, 통일혁명당 활동을 하며 좌익 혁명가의 삶을 살았던 그는 87년 민주화 이후 출소해 대한민국에서 ‘시대의 스승’으로 여생을 살다 갔다.



신영복의 글과 글씨는 소주 ‘처음처럼’에서부터 더불어민주당 당명, 심지어 국가정보원 원훈석에까지 새겨졌다. 신영복은 몰라도 신영복의 글과 글씨를 모르는 대한민국 국민은 한명도 없다. 그렇게 신영복은 반국가단체 통혁당 무기수의 이미지를 벗고 시대의 스승으로, 위대한 사상가로 거듭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지난 10월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의 ‘신영복을 존경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일성주의자’라는 말고 함께 통혁당 신영복이 다시 소환됐다. 신영복처럼 평가가 엇갈리는 인사가 또 있을까? 어떤 이에게는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로, 어떤 이에게는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김일성주의자로... 극단의 평가를 받고 있는 이가 바로 신영복이다. 이 책은 2022년 1월 국가정보원 원훈석 철거 투쟁을 계기로 모인 이들이 함께 신영복을 연구하며 그 성과물을 담은 책이다.



조국통일범민련 사무처장 출신 민경우, 국가정보원 수사관 출신 김창우 교수, 대학에서 한국 근현대사를 가르치고 있는 역사 학자 박지원의 심도 깊은 신영복 연구 성과와 함께 대한민국 20대 청년의 눈으로 신영복을 분석한 박민형, 90년대 학생운동권이었던 재이의 자기 성찰기를 통해 한국 현대사에서 신영복은 과연 무엇이었나를 생각하게 한다.

구매가격 : 13,000 원

데미안

도서정보 : 헤르만 헤세 | 2023-02-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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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알을 깨고 나오려고 씨름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청소년기를 거치며 《데미안》이라는 소설의 제목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을 쓴 독일의 경건주의의 도덕주의 배경이 우리나라의 유교 도덕주의와 비슷해서였는지 유난히 우리나라에서 《데미안》의 인기는 높다. 무엇보다 권력과 내면의 진짜 자기를 찾아서 끊임없이 방황하고 탐구하는 싱클레어의 성장기는 청소년기에 겪는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과 유사한 점이 많다. 나는 누구인가, 내가 가야 할 길은 무엇인가, 어른들과 사회에서 알려준 길로 가면 정말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인가 등 심하게 성장 통을 겪지 않은 사람이라도 십대 시절에, 혹은 나이가 든 다음에라도 한번쯤은 고민해봤을 질문들이다. 《데미안》은 출세나 사회적 신분 상승에 집착하지 말고 개인의 존재, 내면의 가치에 눈을 뜨라고 충고한다. 그 말을 따르기 위해 끊임없이 성장의 진통을 겪는 싱클레어의 삶은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충분하다.
싱클레어는 경건한 분위기의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다. 기도가 있고 선함이 있는 밝은 세계는 싱클레어의 성장을 가로막는 곳이기도 하다. 싱클레어는 동네 불량배인 크로머를 만나고, 그의 절망적인 상황을 새로 해석하고 도와준 데미안을 만나며 서서히 아버지가 규정한 밝은 세계를 다르게 해석하는 힘을 얻는다. 그는 자라면서 성적 충동에 휩싸이고 이교를 접하고, 술주정뱅이가 되는 등 어두운 세계에서 헤맨다. 하지만 데미안이 이끄는 대로 다시 영적인 세계로 돌아와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즉 싱클레어는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 끊임없이 알과 씨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 책을 번역한 역자는 이러한 싱클레어의 솔직한 내면세계를 좀 더 쉽고 정확한 번역으로 풀어, 독자들에게 원전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해 주기 위해 노력했다. 《데미안》 속에 있는 선과 악, 쾌감과 고통, 만남과 이별, 코스모스와 카오스, 사랑과 불화 등 우리가 피하고 싶지만 반드시 만나야 하는 것들을 정확히 바라볼 수 있게 해석했다.

깊이 있는 지식을 추구하는 <미래지식 클래식> 제1권

오랜 세월 동안 읽히고 또 읽히며 전해온 세계적인 고전은 반복해서 읽어도 매번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미래지식 클래식>은 청소년과 성인들이 꼭 읽어야 할 인생의 지침이 되어 줄 명작을 선별해 구성했다. 또한, 역자에 따라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와 감동이 달라지기 때문에 탄탄한 실력을 갖춘 전문 번역가를 선정해 원전의 깊이 있는 풀이를 담았다. 또한, 검증된 번역가의 해석을 충분히 실어 독자들의 폭넓은 해석을 돕는다.
깔끔하고 품위 있는 디자인을 추구해 책의 내용을 상징적으로 반영한 표지 디자인과 오래 두고 읽을수록 편안함을 느끼는 본문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무엇보다 유행을 따르지 않는 품격 있는 디자인을 추구하여 고전을 읽는 재미를 더했다.

구매가격 : 8,500 원

소리갈피

도서정보 : 이혜리 | 2023-0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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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시는 행복을 따라가다 주운 보석이다. 불타오르는 정열의 시간과 이별, 추억과 사랑 사이, 그 ‘풍경의 갈피’다. 그녀의 시는 느낌의 언어이자 바람의 시어다. 추억의 언덕에 서서 외로움을 적신 「밤불」이자, “꽈리꽃 주머니에 봉해 / 저 멀리”(「미련」) 날리는 그리움의 색채다.
그녀의 시는 “그대”에게 “쪽배”를 타고 가는 「섬」이자, 한 마리 “하얀 새”가 되어 나눈 사랑의 밀어다. 그녀의 시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옭매듭」의 언어이자 달빛의 말이다. 바다에 걸린 노을과 핏빛 너머, 그 황홀한 수평선의 언어다. 이런 맑은 시안(詩眼)은 그녀만의 독특한 화법이며 빛깔이다. 좋은 서정시는 사물과 풍경의 비밀을 자신만의 언어로 형상화하는 작업이다. 천지간 시의 기미와 기척을 알아채는 일이다. 그녀의 시는 몸을 통해 자연의 놀라운 이미지를 감정의 무늬로 그려낸다.

구매가격 : 8,000 원

데미안

도서정보 : 헤르만 헤세 | 2023-02-2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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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알을 깨고 나오려고 씨름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청소년기를 거치며 《데미안》이라는 소설의 제목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을 쓴 독일의 경건주의의 도덕주의 배경이 우리나라의 유교 도덕주의와 비슷해서였는지 유난히 우리나라에서 《데미안》의 인기는 높다. 무엇보다 권력과 내면의 진짜 자기를 찾아서 끊임없이 방황하고 탐구하는 싱클레어의 성장기는 청소년기에 겪는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과 유사한 점이 많다. 나는 누구인가, 내가 가야 할 길은 무엇인가, 어른들과 사회에서 알려준 길로 가면 정말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인가 등 심하게 성장 통을 겪지 않은 사람이라도 십대 시절에, 혹은 나이가 든 다음에라도 한번쯤은 고민해봤을 질문들이다. 《데미안》은 출세나 사회적 신분 상승에 집착하지 말고 개인의 존재, 내면의 가치에 눈을 뜨라고 충고한다. 그 말을 따르기 위해 끊임없이 성장의 진통을 겪는 싱클레어의 삶은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충분하다.
싱클레어는 경건한 분위기의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다. 기도가 있고 선함이 있는 밝은 세계는 싱클레어의 성장을 가로막는 곳이기도 하다. 싱클레어는 동네 불량배인 크로머를 만나고, 그의 절망적인 상황을 새로 해석하고 도와준 데미안을 만나며 서서히 아버지가 규정한 밝은 세계를 다르게 해석하는 힘을 얻는다. 그는 자라면서 성적 충동에 휩싸이고 이교를 접하고, 술주정뱅이가 되는 등 어두운 세계에서 헤맨다. 하지만 데미안이 이끄는 대로 다시 영적인 세계로 돌아와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즉 싱클레어는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 끊임없이 알과 씨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 책을 번역한 역자는 이러한 싱클레어의 솔직한 내면세계를 좀 더 쉽고 정확한 번역으로 풀어, 독자들에게 원전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해 주기 위해 노력했다. 《데미안》 속에 있는 선과 악, 쾌감과 고통, 만남과 이별, 코스모스와 카오스, 사랑과 불화 등 우리가 피하고 싶지만 반드시 만나야 하는 것들을 정확히 바라볼 수 있게 해석했다.

깊이 있는 지식을 추구하는 <미래지식 클래식> 제1권

오랜 세월 동안 읽히고 또 읽히며 전해온 세계적인 고전은 반복해서 읽어도 매번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미래지식 클래식>은 청소년과 성인들이 꼭 읽어야 할 인생의 지침이 되어 줄 명작을 선별해 구성했다. 또한, 역자에 따라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와 감동이 달라지기 때문에 탄탄한 실력을 갖춘 전문 번역가를 선정해 원전의 깊이 있는 풀이를 담았다. 또한, 검증된 번역가의 해석을 충분히 실어 독자들의 폭넓은 해석을 돕는다.
깔끔하고 품위 있는 디자인을 추구해 책의 내용을 상징적으로 반영한 표지 디자인과 오래 두고 읽을수록 편안함을 느끼는 본문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무엇보다 유행을 따르지 않는 품격 있는 디자인을 추구하여 고전을 읽는 재미를 더했다.

구매가격 : 8,500 원

5랜만에 만나요

도서정보 : 현,달꾸미영,이수민,제발버터,바질B 저 | 2023-03-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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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러분이 이 책을 읽기로 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추측을 한번 해본다면, 첫 번째는 단순히 ‘5랜만’이라는 눈길을 사로잡은 책의 제목, 두 번째로는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책의 표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면 책의 정확한 주제나 내용은 모르지만, 일단 책의 제목을 읽으면 ‘오랜만에 만나요’라는 말 그대로 ‘그래, 일단 만나보자’라는 마음으로 선택하신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그 외 어떤 이유로든지 간에 나쁘지 않은 선택을 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김밥을 한번 머릿속에 그려보세요. 까만 김 위에 흰 쌀밥, 재료를 올려 정성 가득한 손길로 꾹꾹 눌러 말아 매끈한 모양새로 만듭니다. 처음 만들어보는 이들이라면 옆구리가 터지지 않도록 훨씬 조심스레 신경을 쓰게 되는 조리법의 매력적인 음식. 들어가는 재료들은 가지각색이 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 이 책도 여러분이 드시는 김밥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우연한 출간 기회를 통해 만난 같은 다섯 사람이 같은 목적지를 향해 달리기 시작하며 만들어졌습니다. 처음 만났기에 서로를 알 수 없어 이 책은 더 개성 있고 더 배려하며 조화를 위해 노력하며 조심스럽게 만들어진 작품. 옆구리가 터지지 않은 탄탄한 김밥 같은 책을 만들고자 많은 생각을 모았습니다. 다섯 사람의 작품마다 다소 어수룩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그건 김밥 꽁다리의 매력이라 생각해주세요.‘5랜만에 만나요’라고 말씀드린 책의 제목처럼 저희의 글은 어쩌면 여러분 마음 한쪽에 남아 한동안 여운을 남겨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공간이 두 가지 특징으로 나누어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읽고 난 후 제목을 보시면서 ‘오랜만에 만나요’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책의 매력 속에서 헤엄치고 계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와 정반대로 책을 읽고 난 후 ‘그럼, 나중에 또 5랜만에 만나요.’라는 생각을 하고 계신다면 저희가 저술한 책의 내용 속에서 빠져나와 ‘다음에 봐요’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어느 쪽이든 나쁜 쪽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섯 사람이 함께 올라선 까만 배경 위 각자가 들고 걸어가는 재료를 보며 한번 길을 따라가 보세요. 책을 출판하기 위한 시간은 6주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두가 그동안 할 수 있는 많은 생각과 최선의 노력을 통해 탄탄하고 말끔한 김밥으로 준비해보았습니다. 모든 글을 맛보신 후에, 다시 한번 ‘오랜만에 만나요’.

구매가격 : 8,400 원

가까이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도서정보 : 노란코끼리(서훈석),한그린,용현지 등저 | 2023-03-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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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한 사회 속에서 우리는 여유를 잃어갑니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면서도 타인의 마음을 헤아릴 시간은 없습니다. 행복해지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자신을 돌아보지 않습니다.길을 걷다 보면 개미들을 목격합니다. 까맣고 기다란 생명체가 지나가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개미란 중요하지 않은 존재기에 들여다보려 하지 않습니다. 정작 개미들은 열심히 일하는데 말이죠. 우리의 마음도 작은 개미와 같습니다. 자고 있는 동안에도 우리의 마음은 열심히 일을 합니다. 오늘 하루 내 마음은 무엇을 하고 있을지 들여다본 적이 얼마나 있나요?사람이 살면서 이 세상 모든 경험을 할 수는 없기에 우리는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그것을 얻습니다. 또 누군가는 그렇게 얻은 무형의 산물을 책이라는 실체로 만들어냅니다. 우리는 그동안 그런 일을 했습니다. 백지에 경험을 쏟아내는 일은 마음을 들여다보게 했습니다. 가까이해야 비로소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우리의 여정을 함께하시면서 스스로의 감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암, 당신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도서정보 : 윌리엄 시어스, 마사 시어스 | 2023-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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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생존자 닥터 시어스가 전하는 암 치유·관리의 모든 것!

『암, 당신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는 암을 고치는 슈퍼 명약이나 슈퍼 푸드를 다루는 책이 아니다. 암에 걸린 사람, 즉 환자의 입장에서 암 치유?관리 노하우를 다룬 책이다. 저자인 윌리엄 시어스는 백혈병과 대장암을 이겨낸 암 생존자로, 그의 아내 마사 시어스도 유방암을 이겨낸 생존자다. 윌리엄과 마사는 이 책에서 암 환자가 어떻게 의사에게 현명하게 협력하고, 무조건 하라는 대로 하는 것이 아닌 나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고, 스스로 회복을 관리하는지 그 노하우를 정리한다. 암 치유?관리를 위한 로드맵인 것이다. 『암, 당신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는 암 환자들과 암에 걸리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들(예를 들어 가족력에 암이 있는 경우)을 위한 모든 것을 다룬 책이다.

구매가격 : 12,950 원

꼭 잘해야 하나요?

도서정보 : 이상룡,안은정,김형준 등저 | 2023-03-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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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고 있는 길에 확신이 서지 않을 때, 다른 사람보다 뒤처진다고 생각될 때, 나는 잘 살 고 있는 걸까? 의문이 들고 그대로 멈추게 됩니다. 잠시 숨을 고르고 주위를 둘러보면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보입니다.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습니다. 담쟁이덩굴은 혼자 서지 못하지만 다른 대상에 의지하면 괄목하게 성장하는 식물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뻗어 나가다 보면 어느새 높은 담장도 훌쩍 넘어 드넓은 세상에 닿을 수 있지 않을까요? 나만의 속도에 맞춰 꾸준히 나아간다면 우리의 삶은 충분히 풍성해지고 사랑스러울 거예요.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앞으로의 방향입니다. 느려도 좋고 확신이 없어도 괜찮아요. 꼭 잘해야 하나요? 그만큼 하기도 쉽지 않답니다.

구매가격 : 9,100 원

생에 감사해

도서정보 : 김혜자 | 2023-03-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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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배우 김혜자의 연기, 인생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에 감사해”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자, 우리가 사랑하는 배우 김혜자. 그녀는 지난 60년간 수많은 배역으로 살며 삶의 모순과 고통, 환희와 기쁨을 전했다. 배역을 맡으면 온전히 ‘그 사람’이 되어야만 했고, 그렇게 되기 위해 수십, 수백 번 몸부림치며 연기했다. 죽기 살기로 하면 그 뒤는 신이 책임져 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연기 잘한다는 평가를 최고의 선물이라 여기며 몰입했다. 언제나 편안한 이미지로 다가오는 배우이지만 그녀의 삶 이면에는 그토록 치열한 시간과 감사의 기도가 함께했다.
매번 작품을 할 때마다 그것이 자신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여기는 배우, 작품을 선택할 때 비록 현실이 고통스럽고 절망적이더라도 그 사이에 바늘귀만 한 희망의 빛이 보이는가를 기준으로 삼는 배우, 자신은 죽음을 생각하지만 절망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작품만을 선택하는 배우, 김혜자. 이 책은 그녀의 연기 인생에 대한 자전적 기록이며, 몰입과 열정, 감사와 기쁨, 그리고 ‘국민 배우’, ‘국민 엄마’라는 명성 이면의 불가해한 허무와 슬픔에 대한 생의 무대 위 고백이다. 그녀에 대해 잘 알든 모르든, 글을 다 읽고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 ‘김혜자는 역시 김혜자’라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뭉클해진다.

구매가격 : 12,000 원

나도 당신과 같습니다

도서정보 : 박철형,김성희,송선욱,주승훈,임윤서,손주영,비타 저 | 2023-03-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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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글이 아닙니다. 거창한 내용을 담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하나의 삶, 하나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좋았습니다. 글을 읽다 보면 외롭고 서러운 마음이 가라앉았습니다. 가슴이 따뜻해졌습니다. 잔잔한 물결 위로 다양한 빛이 보이는 듯합니다.우리는 남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하루를 보내며 살아왔습니다. 평범해 보이지만 중요하지 않은 날은 없었습니다. 그런 이야기가 타인에게 위로가 된다면 얼마나 기쁠까요.우리는 그런 뜻으로 모였습니다. 우리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무더위의 바람, 한겨울의 난로가 되었으면 하고 말이죠.평행을 그어가는 여정 중, 하나의 변곡점을 짚어 담담하게 풀어냈습니다. 끊임없이 가식을 덜어내고 솔직함을 드러냈습니다. 들뜨고 내려앉은 마음을 달래가며 본연의 감정을 펼쳤습니다. 첫 글자를 떼고 마침표를 찍을 때까지 진심을 놓지 않았습니다.서로가 공감하며 두 눈을 마주칠 때, 세상에 나 혼자 남겨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이 여러분들에게 그런 의미가 되었으면 합니다.고달픈 삶에 처진 어깨를 토닥여주는, 갑자기 서러운 날 말없이 두 손을 잡아주는 친구가 되길 바랍니다.

구매가격 : 8,750 원

신영복을 존경하세요?

도서정보 : 민경우,김창우,박지원,박민형,재이 저 | 2023-0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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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은 대한민국 역사를 상징하는 인물 중 하나이다. 해방 이후 좌우 극단적 대립의 시대, 통일혁명당 활동을 하며 좌익 혁명가의 삶을 살았던 그는 87년 민주화 이후 출소해 대한민국에서 ‘시대의 스승’으로 여생을 살다 갔다.



신영복의 글과 글씨는 소주 ‘처음처럼’에서부터 더불어민주당 당명, 심지어 국가정보원 원훈석에까지 새겨졌다. 신영복은 몰라도 신영복의 글과 글씨를 모르는 대한민국 국민은 한명도 없다. 그렇게 신영복은 반국가단체 통혁당 무기수의 이미지를 벗고 시대의 스승으로, 위대한 사상가로 거듭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지난 10월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의 ‘신영복을 존경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일성주의자’라는 말고 함께 통혁당 신영복이 다시 소환됐다. 신영복처럼 평가가 엇갈리는 인사가 또 있을까? 어떤 이에게는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로, 어떤 이에게는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김일성주의자로... 극단의 평가를 받고 있는 이가 바로 신영복이다. 이 책은 2022년 1월 국가정보원 원훈석 철거 투쟁을 계기로 모인 이들이 함께 신영복을 연구하며 그 성과물을 담은 책이다.



조국통일범민련 사무처장 출신 민경우, 국가정보원 수사관 출신 김창우 교수, 대학에서 한국 근현대사를 가르치고 있는 역사 학자 박지원의 심도 깊은 신영복 연구 성과와 함께 대한민국 20대 청년의 눈으로 신영복을 분석한 박민형, 90년대 학생운동권이었던 재이의 자기 성찰기를 통해 한국 현대사에서 신영복은 과연 무엇이었나를 생각하게 한다.

구매가격 : 13,000 원

내일 눈이 내려도 오늘 길 위에 발자국을 남기겠어요

도서정보 : 최종문,김세미,새로미 등저 | 2023-03-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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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의 문장은 지금 한순간도, 오늘 하루도, 지나온 한 평생도 담을 수 있기에 글을 대하는 자세는 늘 조심스러워야 한다. 무심코 써 내려간 글이 자칫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 버리지 않도록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말은 흘러가지만 글은 머무른다. 글은 처음 모습 그대로 남기에 글을 쓰기 시작하면 끊임없이 매 순간을 반추하고, 반성해야 한다.그렇기에 글을 쓰는 이들은 어느 것 하나 쉬이 확신하지 않는다. 늘 의심하고, 되묻고, 곱씹어 본다. 그러나 수십 번을 되물어도 때로는 부족하기도, 때로는 과하기도 한 것이 글이다. 글쓰기는 조그만 잔에 물을 따르는 것과 비슷하다. 부족하면 목을 축일 수조차 없이 무의미하게 잔 속에서 찰랑이고, 과하면 넘쳐흘러 주변을 어지럽힌다. 글이라는 잔을 딱 알맞게 채우기 위해 글을 쓰는 이들은 부단히도 노력한다.이 책의 저자들은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각자의 잔에 조심스럽게 첫 글을 채워 넣었다. 글을 읽는 이들에게 누군가의 잔은 너무 크게, 누군가의 잔은 너무 작게 느껴질 수도 있다. 또, 누군가의 잔은 적게 채워진 것처럼, 누군가의 잔은 넘쳐흐른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들은 자신의 잔이 어떤 형태이든 그저 똑같이 의심하고, 되묻고, 곱씹으며 자신의 글을 써 내려갔을 뿐이다. 그들은 긴 시간 공을 들여 각자의 첫 잔을 내어 놓았다. 비록 적당히 채워진 잔이 아닐 수 있지만, 그들이 고심하여 처음으로 내어 놓은 글인 만큼 더 나아질 다음을 고대하며 기꺼운 마음으로 받아들여 보길 권한다.

구매가격 : 9,450 원

소리갈피

도서정보 : 이혜리 | 2023-0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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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시는 행복을 따라가다 주운 보석이다. 불타오르는 정열의 시간과 이별, 추억과 사랑 사이, 그 ‘풍경의 갈피’다. 그녀의 시는 느낌의 언어이자 바람의 시어다. 추억의 언덕에 서서 외로움을 적신 「밤불」이자, “꽈리꽃 주머니에 봉해 / 저 멀리”(「미련」) 날리는 그리움의 색채다.
그녀의 시는 “그대”에게 “쪽배”를 타고 가는 「섬」이자, 한 마리 “하얀 새”가 되어 나눈 사랑의 밀어다. 그녀의 시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옭매듭」의 언어이자 달빛의 말이다. 바다에 걸린 노을과 핏빛 너머, 그 황홀한 수평선의 언어다. 이런 맑은 시안(詩眼)은 그녀만의 독특한 화법이며 빛깔이다. 좋은 서정시는 사물과 풍경의 비밀을 자신만의 언어로 형상화하는 작업이다. 천지간 시의 기미와 기척을 알아채는 일이다. 그녀의 시는 몸을 통해 자연의 놀라운 이미지를 감정의 무늬로 그려낸다.

구매가격 : 8,000 원

다르지만 같은 길에 서서

도서정보 : 이인순,김성하,이진영,전소미 저 | 2023-03-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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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시작하며올해 초 제 마음속 어딘가 작가의 꿈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마터면 온갖 핑계로 그 꿈을 소리소문없이 땅에 묻어 버릴 뻔했습니다. 일하느라 시간이 없어서, 돈 모으기 급급해서, 글을 쓸 자신이 없어서……. 등등. 스스로 작가가 되지 못하는 수많은 이유를 찾았습니다.제가 쓴 글이라고는 매일 쓰는 일기와 블로그에 적는 짧은 글이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습관들이 모여 마음속 제 꿈을 크게 키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계절이 바뀌고 시간이 흐를수록 흐릿했던 꿈이 선명해져 갔습니다. 그러다 용기를 내 ‘책 쓰기 프로젝트’를 신청하였습니다.온라인 첫 수업 때 만났던 저희 팀원들과 선생님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직업과 나이로 설명하지 않고 각자의 모습을 설명했던 순간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그렇게 6주라는 시간이 지나서도 아직 서로의 나이와 직업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팀원분들이 쓴 글과 서로 주고받은 합평을 통해 팀원분들의 인생을 조금이나마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모든 대답에 공감해주시며 아낌없이 조언해주신 선생님, 바쁜 일정 속에 마감 당일까지 마무리하느라 고생하신 소미 님,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주며 좋은 피드백을 나눠주신 인순 님, 항상 무표정한 표정을 지으며 뜬금없이 MBTI를 물어보셨던 성하 님.나이와 직업을 알지 못해도 각자 있는 곳에서 별처럼 빛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6주라는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 동안 보여주셨던 모습 그대로 앞으로도 반짝이며 살아가기를 응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펴신 분들의 인생도 반짝이기를 두 손 모아 바랍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5랜만에 만나요

도서정보 : 현,달꾸미영,이수민,제발버터,바질B 저 | 2023-03-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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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러분이 이 책을 읽기로 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추측을 한번 해본다면, 첫 번째는 단순히 ‘5랜만’이라는 눈길을 사로잡은 책의 제목, 두 번째로는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책의 표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면 책의 정확한 주제나 내용은 모르지만, 일단 책의 제목을 읽으면 ‘오랜만에 만나요’라는 말 그대로 ‘그래, 일단 만나보자’라는 마음으로 선택하신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그 외 어떤 이유로든지 간에 나쁘지 않은 선택을 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김밥을 한번 머릿속에 그려보세요. 까만 김 위에 흰 쌀밥, 재료를 올려 정성 가득한 손길로 꾹꾹 눌러 말아 매끈한 모양새로 만듭니다. 처음 만들어보는 이들이라면 옆구리가 터지지 않도록 훨씬 조심스레 신경을 쓰게 되는 조리법의 매력적인 음식. 들어가는 재료들은 가지각색이 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 이 책도 여러분이 드시는 김밥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우연한 출간 기회를 통해 만난 같은 다섯 사람이 같은 목적지를 향해 달리기 시작하며 만들어졌습니다. 처음 만났기에 서로를 알 수 없어 이 책은 더 개성 있고 더 배려하며 조화를 위해 노력하며 조심스럽게 만들어진 작품. 옆구리가 터지지 않은 탄탄한 김밥 같은 책을 만들고자 많은 생각을 모았습니다. 다섯 사람의 작품마다 다소 어수룩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그건 김밥 꽁다리의 매력이라 생각해주세요.‘5랜만에 만나요’라고 말씀드린 책의 제목처럼 저희의 글은 어쩌면 여러분 마음 한쪽에 남아 한동안 여운을 남겨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공간이 두 가지 특징으로 나누어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읽고 난 후 제목을 보시면서 ‘오랜만에 만나요’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책의 매력 속에서 헤엄치고 계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와 정반대로 책을 읽고 난 후 ‘그럼, 나중에 또 5랜만에 만나요.’라는 생각을 하고 계신다면 저희가 저술한 책의 내용 속에서 빠져나와 ‘다음에 봐요’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어느 쪽이든 나쁜 쪽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섯 사람이 함께 올라선 까만 배경 위 각자가 들고 걸어가는 재료를 보며 한번 길을 따라가 보세요. 책을 출판하기 위한 시간은 6주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두가 그동안 할 수 있는 많은 생각과 최선의 노력을 통해 탄탄하고 말끔한 김밥으로 준비해보았습니다. 모든 글을 맛보신 후에, 다시 한번 ‘오랜만에 만나요’.

구매가격 : 8,400 원

달이 눈을 감고 해가 눈을 뜰 때까지

도서정보 : 최재호,김하나,장이경,한상우 저 | 2023-03-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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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 나쁜 일, 그저 그런 일은 하루하루 차곡차곡 쌓여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모인 생각을 말에 담아 손끝에 모아서 달이 눈을 감고 해가 눈을 뜰 때까지 부단히 적었습니다. 그대가 눈을 뜨고 다시 감을 때까지 좋은 하루 보내길 간절히 바라며, 제 마음을 건네 봅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가까이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도서정보 : 노란코끼리(서훈석),한그린,용현지 등저 | 2023-03-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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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한 사회 속에서 우리는 여유를 잃어갑니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면서도 타인의 마음을 헤아릴 시간은 없습니다. 행복해지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자신을 돌아보지 않습니다.길을 걷다 보면 개미들을 목격합니다. 까맣고 기다란 생명체가 지나가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개미란 중요하지 않은 존재기에 들여다보려 하지 않습니다. 정작 개미들은 열심히 일하는데 말이죠. 우리의 마음도 작은 개미와 같습니다. 자고 있는 동안에도 우리의 마음은 열심히 일을 합니다. 오늘 하루 내 마음은 무엇을 하고 있을지 들여다본 적이 얼마나 있나요?사람이 살면서 이 세상 모든 경험을 할 수는 없기에 우리는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그것을 얻습니다. 또 누군가는 그렇게 얻은 무형의 산물을 책이라는 실체로 만들어냅니다. 우리는 그동안 그런 일을 했습니다. 백지에 경험을 쏟아내는 일은 마음을 들여다보게 했습니다. 가까이해야 비로소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우리의 여정을 함께하시면서 스스로의 감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맞닿아 가는 빛깔

도서정보 : 김소영,전혜진,한량 등저 | 2023-03-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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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다양한 색들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며 수많은 색과 섞여가지요. 모든 색이 아름답지는 않지만, 괜찮습니다. 이 세상에 필요 없는 색은 없으니까요. 붉게 물든 나뭇잎들이 저물던 어느 날, 서로 얼굴도 이름도 모르던 우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마음속에 각자 다른 색을 지닌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시작했지요. 그렇게 하얀 도화지 위를 각자의 색들로 칠해가며 하나의 빛깔을 완성했습니다.책은 ‘자신이 해보지 못한 경험을 대신 얻을 수 있어 유용하다’라고들 합니다. 여러분들에게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무더운 여름날엔 시원함으로, 매서운 겨울날엔 따뜻함으로, 때로는 사랑으로, 때로는 열정으로 여러분들을 찾아가길 바랍니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은 어떤 빛깔을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나요?

구매가격 : 9,100 원

꼭 잘해야 하나요?

도서정보 : 이상룡,안은정,김형준 등저 | 2023-03-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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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고 있는 길에 확신이 서지 않을 때, 다른 사람보다 뒤처진다고 생각될 때, 나는 잘 살 고 있는 걸까? 의문이 들고 그대로 멈추게 됩니다. 잠시 숨을 고르고 주위를 둘러보면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보입니다.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습니다. 담쟁이덩굴은 혼자 서지 못하지만 다른 대상에 의지하면 괄목하게 성장하는 식물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뻗어 나가다 보면 어느새 높은 담장도 훌쩍 넘어 드넓은 세상에 닿을 수 있지 않을까요? 나만의 속도에 맞춰 꾸준히 나아간다면 우리의 삶은 충분히 풍성해지고 사랑스러울 거예요.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앞으로의 방향입니다. 느려도 좋고 확신이 없어도 괜찮아요. 꼭 잘해야 하나요? 그만큼 하기도 쉽지 않답니다.

구매가격 : 9,100 원

별 그리고 이야기

도서정보 : 우극성,이우주,홍재성,예지,신진기 저 | 2023-03-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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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숨겨왔던 나만의 이야기를 알리고 싶어서, 책을 사랑해서, 글을 잘 쓰고 싶어서 등 각자 다양한 이유로 한 권의 책을 쓰고 싶은 5명의 친구들이 한 데 모였습니다. 모두에게 ‘첫 책 쓰기’는 기대와 설렘과 같은 기분 좋은 감정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두려움도 함께 따라오기 마련이지요. 평소 머릿속에서 둥둥 떠다니던 이야기거리들을 글로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과, 첫 문장을 쓰는 것조차 두려워 끙끙 앓는 마음으로 수업을 듣고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하루 종일 글감을 찾아 헤매다 한 문장도 쓰지 못한 날도 있었고, 글이 잘 써지지 않아 잠시 누워있다 밖에 나갔다 하며 시간을 보낸 날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머릿속에 좋은 글감이 떠올랐을 때는 멋진 선물을 한아름 받은 기분이었지요. 이처럼 글쓰기의 재미와 고통을 동시에 맛보면서 우리는 끈기 있는 몰입으로 자신만의 글을 완성해 갔습니다.그렇게 완성한 초안은 다시 작가 선생님과 다섯 친구들의 피드백을 받아 수십 번 이상 고치고 다듬어 집니다. 점점 더 좋은 글을 쓰게 되면서 우리들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는데요. 표현력과 어휘력은 물론 타인의 새로운 관점을 보며 글을 이렇게도 쓸 수 있구나 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책 ‘별 그리고 이야기’는 이렇게 다섯 친구들이 창작의 재미와 고통을 함께 하며 탄생했습니다. 어딘가 미숙해 보일 수 있지만, 문장 하나하나 진심을 담아 작성했다고 독자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초보 작가들이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독자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주는 작가의 꿈을 향해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 해준 극성님, 명진님, 민규님, 진기님, 재성님, 그리고 해원 선생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나도 당신과 같습니다

도서정보 : 박철형,김성희,송선욱,주승훈,임윤서,손주영,비타 저 | 2023-03-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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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글이 아닙니다. 거창한 내용을 담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하나의 삶, 하나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좋았습니다. 글을 읽다 보면 외롭고 서러운 마음이 가라앉았습니다. 가슴이 따뜻해졌습니다. 잔잔한 물결 위로 다양한 빛이 보이는 듯합니다.우리는 남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하루를 보내며 살아왔습니다. 평범해 보이지만 중요하지 않은 날은 없었습니다. 그런 이야기가 타인에게 위로가 된다면 얼마나 기쁠까요.우리는 그런 뜻으로 모였습니다. 우리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무더위의 바람, 한겨울의 난로가 되었으면 하고 말이죠.평행을 그어가는 여정 중, 하나의 변곡점을 짚어 담담하게 풀어냈습니다. 끊임없이 가식을 덜어내고 솔직함을 드러냈습니다. 들뜨고 내려앉은 마음을 달래가며 본연의 감정을 펼쳤습니다. 첫 글자를 떼고 마침표를 찍을 때까지 진심을 놓지 않았습니다.서로가 공감하며 두 눈을 마주칠 때, 세상에 나 혼자 남겨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이 여러분들에게 그런 의미가 되었으면 합니다.고달픈 삶에 처진 어깨를 토닥여주는, 갑자기 서러운 날 말없이 두 손을 잡아주는 친구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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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바치다

도서정보 : 율예,송민경,도영석 저 | 2023-03-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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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별들은 늘 빛나고 있으나 어둠이 찾아와야 비로소 그 빛을 드러낸다.희망과 생명을 상징하는 태양은 지구의 입장에선 가장 중요한 별이지만 정작 우주에선 수많은 별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의 삶에는 태양과 같이 중요한 별이 있다. 가족이나 친구 혹은 현실이나 이상과 같이 삶에 빛을 비춰주며 희망을 품고 살아가게 만드는 것이 존재한다.그러다 태양과 같이 중요한 별이 삶에서 사라지면 우리는 절망과 죽음의 시간을 맞이하게 된다. 사랑하는 연인이 떠나가고, 겨우 손에 쥔 자유는 사라지며, 꿈은 좌절된다. 그러면 자연스레 어둠 속에서 땅만 바라보며 한숨을 쉬게 된다. 희망은 절망이 되고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는 죽음을 받아들인다.‘왜 내 삶에 이러한 일이 일어난 것일까?’ 끊임없이 질문을 하고 신이 있다면 따지고 싶으나 누구도 명확한 대답을 내놓지 못한다.삶에서 가장 어둡고 절망적인 순간 땅에 고정되어 있던 시선을 들어 하늘을 보면 태양에 가려 숨어있던 무수히 많은 별들이 밝게 빛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우리는 늘 삶에서 태양과 같이 빛나는 별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잃으며 살아간다. 삶에서 이 빛나는 별이 사라지고 나면 우리는 하늘에 숨겨진 또 다른 별들을 보게 된다.손에서 놓지 못했던 우리의 별을 세상에 기꺼이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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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눈이 내려도 오늘 길 위에 발자국을 남기겠어요

도서정보 : 최종문,김세미,새로미 등저 | 2023-03-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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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의 문장은 지금 한순간도, 오늘 하루도, 지나온 한 평생도 담을 수 있기에 글을 대하는 자세는 늘 조심스러워야 한다. 무심코 써 내려간 글이 자칫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 버리지 않도록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말은 흘러가지만 글은 머무른다. 글은 처음 모습 그대로 남기에 글을 쓰기 시작하면 끊임없이 매 순간을 반추하고, 반성해야 한다.그렇기에 글을 쓰는 이들은 어느 것 하나 쉬이 확신하지 않는다. 늘 의심하고, 되묻고, 곱씹어 본다. 그러나 수십 번을 되물어도 때로는 부족하기도, 때로는 과하기도 한 것이 글이다. 글쓰기는 조그만 잔에 물을 따르는 것과 비슷하다. 부족하면 목을 축일 수조차 없이 무의미하게 잔 속에서 찰랑이고, 과하면 넘쳐흘러 주변을 어지럽힌다. 글이라는 잔을 딱 알맞게 채우기 위해 글을 쓰는 이들은 부단히도 노력한다.이 책의 저자들은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각자의 잔에 조심스럽게 첫 글을 채워 넣었다. 글을 읽는 이들에게 누군가의 잔은 너무 크게, 누군가의 잔은 너무 작게 느껴질 수도 있다. 또, 누군가의 잔은 적게 채워진 것처럼, 누군가의 잔은 넘쳐흐른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들은 자신의 잔이 어떤 형태이든 그저 똑같이 의심하고, 되묻고, 곱씹으며 자신의 글을 써 내려갔을 뿐이다. 그들은 긴 시간 공을 들여 각자의 첫 잔을 내어 놓았다. 비록 적당히 채워진 잔이 아닐 수 있지만, 그들이 고심하여 처음으로 내어 놓은 글인 만큼 더 나아질 다음을 고대하며 기꺼운 마음으로 받아들여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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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詩) 한잔 해요

도서정보 : 박범진,망우,임절미 등저 | 2023-03-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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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소중합니다.당신의 마음이 따뜻해지면 좋겠습니다.당신이 꼭 행복하기를 바랍니다.당신에게 진심으로 이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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