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평범하지 않은..
도서정보 : 전광채 | 2023-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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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느리지만 아이들에게 또 다른 행복을 찾아주고자 시골로 귀촌한 가족
시골에서 즐기며 생활하면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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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책 중독자의 수기
도서정보 : 서지은 | 2023-03-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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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컨텐츠중독자의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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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인간
도서정보 : 권현 | 2023-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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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대한 객관적 성찰, 이분법적으로만 접근하기에는 복잡한 선과 악, 본질적으로 고독한 존재인 인간에 대한 이해 등을 다룬 6편의 단편소설을 한 권의 창작집으로 엮었다.
죽음을 앞둔 아내와 큰어머니 산소의 이장 등을 통해 죽음을 객관적으로 성찰하는 <병 속의 흙>은 기독공보 신춘문예 당선작. 개농장에서 일하는 주인공이 개로 변신하는 <뜬장>과 자신의 죽음을 인식하지 못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투명인간>은 환상적 기법의 소설로 경북일보 문학대전 당선작이다. 이밖에 복수를 주제로 하는 <칼과 새> <낯선 밤>과 노숙자 이야기인 <無子의 순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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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의 선택(1)
도서정보 : 유재주 | 2023-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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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의 선택>은 <삼국지연의>와 무엇이 다른가?
중국의 삼국시대를 논하면서 <삼국지연의>를 떼어놓고 이야기한다는 것은 거의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만큼 <삼국지연의>는 당시의 시대와 인물상을 알리는 지침서 역할을 해왔다.
<공명의 선택> 역시 <삼국지연의>가 지닌 기본 골격에서 벗어나지는 못한다. 그렇다고 <공명의 선택>이 <삼국지연의>의 축약판은 아니다. <공명의 선택>은 분명히 제갈공명의 일대기를 다룬 별도의 작품이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공명의 선택>이 <삼국지연의>와 다른 몇 가지 사항을 간략히 밝혀두고자 한다.
첫째, <삼국지연의>에는 제갈공명의 어린 시절과 가족관계, 그리고 성장 과정이 전혀 보이지 않지만, <공명의 선택>에는 제갈공명이 태어나면서부터 유비를 만나기 직전까지의 행적이 소상하게 그려져 있다. 이 점은 내가 가장 궁금히 여기던 부분이기도 했다.
둘째, <삼국지연의>는 ‘군웅할거’와 ‘삼국 정립’이라는 어지러운 시대가 소설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지만, <공명의 선택>은 제갈공명이라는 한 개인의 가치관과 시각이 시대와 인물과 사건을 세밀히 조명하며 이야기를 끌고 간다.
셋째, <삼국지연의>에서는 사건의 과정과 결말만을 그리고 있지만, <공명의 선택>에서는 ‘왜 그렇게 되었을까?’라는 부분에 더 많은 힘을 기울였다.
넷째, <삼국지연의>는 이야기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사실(史實)과 다르게 제갈공명의 능력을 신비화시키거나 과장한 면이 없지 않으나, <공명의 선택>에서는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현대인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제갈공명과 그 주변 인물의 행적을 재구성하였다.
다섯째, 유비, 조조, 손권 등의 인물 성격이라든가, 사건의 전개, 문체 등이 <삼국지연의>와는 판이하다. 단, <삼국지연의>에서는 다루었되 사료에서 접할 수 없는 사건 중 나의 상상력이 미치지 못하는 에피소드는 그대로 빌려왔음을 밝혀둔다. 아울러 <공명의 선택>에서 정보 수집가로 활약하는 황풍은 허구 인물이다. 또한, 제갈공명의 부인과 여동생의 이름 또한 작가가 임의로 작명한 것임을 밝혀둔다.
구매가격 : 9,000 원
AI와 함께 1분 만에 뚝딱 프리젠테이션 만들기
도서정보 : 초보AI | 2023-03-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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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만능? ChatGPT는 단순한 질문 놀이? NO! 여러분들이 원하는 주제의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1분도 되지 않는 시간에 8페이지로 뚝딱 만들어 준다. 내 소중한 시간을 아껴주는 AI. 오늘부터 인공지능과 함께 협업을 시작해 보자.
구매가격 : 12,000 원
공명의 선택(2)
도서정보 : 유재주 | 2023-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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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의 선택>은 <삼국지연의>와 무엇이 다른가?
중국의 삼국시대를 논하면서 <삼국지연의>를 떼어놓고 이야기한다는 것은 거의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만큼 <삼국지연의>는 당시의 시대와 인물상을 알리는 지침서 역할을 해왔다.
<공명의 선택> 역시 <삼국지연의>가 지닌 기본 골격에서 벗어나지는 못한다. 그렇다고 <공명의 선택>이 <삼국지연의>의 축약판은 아니다. <공명의 선택>은 분명히 제갈공명의 일대기를 다룬 별도의 작품이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공명의 선택>이 <삼국지연의>와 다른 몇 가지 사항을 간략히 밝혀두고자 한다.
첫째, <삼국지연의>에는 제갈공명의 어린 시절과 가족관계, 그리고 성장 과정이 전혀 보이지 않지만, <공명의 선택>에는 제갈공명이 태어나면서부터 유비를 만나기 직전까지의 행적이 소상하게 그려져 있다. 이 점은 내가 가장 궁금히 여기던 부분이기도 했다.
둘째, <삼국지연의>는 ‘군웅할거’와 ‘삼국 정립’이라는 어지러운 시대가 소설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지만, <공명의 선택>은 제갈공명이라는 한 개인의 가치관과 시각이 시대와 인물과 사건을 세밀히 조명하며 이야기를 끌고 간다.
셋째, <삼국지연의>에서는 사건의 과정과 결말만을 그리고 있지만, <공명의 선택>에서는 ‘왜 그렇게 되었을까?’라는 부분에 더 많은 힘을 기울였다.
넷째, <삼국지연의>는 이야기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사실(史實)과 다르게 제갈공명의 능력을 신비화시키거나 과장한 면이 없지 않으나, <공명의 선택>에서는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현대인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제갈공명과 그 주변 인물의 행적을 재구성하였다.
다섯째, 유비, 조조, 손권 등의 인물 성격이라든가, 사건의 전개, 문체 등이 <삼국지연의>와는 판이하다. 단, <삼국지연의>에서는 다루었되 사료에서 접할 수 없는 사건 중 나의 상상력이 미치지 못하는 에피소드는 그대로 빌려왔음을 밝혀둔다. 아울러 <공명의 선택>에서 정보 수집가로 활약하는 황풍은 허구 인물이다. 또한, 제갈공명의 부인과 여동생의 이름 또한 작가가 임의로 작명한 것임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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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낼 때
도서정보 : 안용민 | 2023-03-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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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할 때면 마음이 두근거리고 걱정부터 되는 소심한 아이가 친구들에게 놀림 받으며 속상해 합니다. 어느 날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용감하게 시민을 구하고 자신도 부끄러움과 소심함을 벗어나는 이야기입니다. 걱정이 많고 남들 앞에 서기가 두려운 아이들이 어떠한 상황이 되더라도 자신을 믿고 용기를 내보라고 응원하는 책입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공명의 선택(3)
도서정보 : 유재주 | 2023-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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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의 선택>은 <삼국지연의>와 무엇이 다른가?
중국의 삼국시대를 논하면서 <삼국지연의>를 떼어놓고 이야기한다는 것은 거의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만큼 <삼국지연의>는 당시의 시대와 인물상을 알리는 지침서 역할을 해왔다.
<공명의 선택> 역시 <삼국지연의>가 지닌 기본 골격에서 벗어나지는 못한다. 그렇다고 <공명의 선택>이 <삼국지연의>의 축약판은 아니다. <공명의 선택>은 분명히 제갈공명의 일대기를 다룬 별도의 작품이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공명의 선택>이 <삼국지연의>와 다른 몇 가지 사항을 간략히 밝혀두고자 한다.
첫째, <삼국지연의>에는 제갈공명의 어린 시절과 가족관계, 그리고 성장 과정이 전혀 보이지 않지만, <공명의 선택>에는 제갈공명이 태어나면서부터 유비를 만나기 직전까지의 행적이 소상하게 그려져 있다. 이 점은 내가 가장 궁금히 여기던 부분이기도 했다.
둘째, <삼국지연의>는 ‘군웅할거’와 ‘삼국 정립’이라는 어지러운 시대가 소설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지만, <공명의 선택>은 제갈공명이라는 한 개인의 가치관과 시각이 시대와 인물과 사건을 세밀히 조명하며 이야기를 끌고 간다.
셋째, <삼국지연의>에서는 사건의 과정과 결말만을 그리고 있지만, <공명의 선택>에서는 ‘왜 그렇게 되었을까?’라는 부분에 더 많은 힘을 기울였다.
넷째, <삼국지연의>는 이야기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사실(史實)과 다르게 제갈공명의 능력을 신비화시키거나 과장한 면이 없지 않으나, <공명의 선택>에서는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현대인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제갈공명과 그 주변 인물의 행적을 재구성하였다.
다섯째, 유비, 조조, 손권 등의 인물 성격이라든가, 사건의 전개, 문체 등이 <삼국지연의>와는 판이하다. 단, <삼국지연의>에서는 다루었되 사료에서 접할 수 없는 사건 중 나의 상상력이 미치지 못하는 에피소드는 그대로 빌려왔음을 밝혀둔다. 아울러 <공명의 선택>에서 정보 수집가로 활약하는 황풍은 허구 인물이다. 또한, 제갈공명의 부인과 여동생의 이름 또한 작가가 임의로 작명한 것임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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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 탈출하기
도서정보 : 이채혁 | 2023-03-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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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남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남자
엔드류테이트
경제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자들에게
세상을 열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 드립니다.
구매가격 : 10,000 원
시로 띄운 구름이 비가 되어 내린다면
도서정보 : 화운 | 2023-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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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시가 올려다보면 볼 수 있는 구름처럼 읽혀지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감동은 비가 되어 내리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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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책 중독자의 수기
도서정보 : 서지은 | 2023-03-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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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의 선택(1)
도서정보 : 유재주 | 2023-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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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의 선택>은 <삼국지연의>와 무엇이 다른가?
중국의 삼국시대를 논하면서 <삼국지연의>를 떼어놓고 이야기한다는 것은 거의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만큼 <삼국지연의>는 당시의 시대와 인물상을 알리는 지침서 역할을 해왔다.
<공명의 선택> 역시 <삼국지연의>가 지닌 기본 골격에서 벗어나지는 못한다. 그렇다고 <공명의 선택>이 <삼국지연의>의 축약판은 아니다. <공명의 선택>은 분명히 제갈공명의 일대기를 다룬 별도의 작품이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공명의 선택>이 <삼국지연의>와 다른 몇 가지 사항을 간략히 밝혀두고자 한다.
첫째, <삼국지연의>에는 제갈공명의 어린 시절과 가족관계, 그리고 성장 과정이 전혀 보이지 않지만, <공명의 선택>에는 제갈공명이 태어나면서부터 유비를 만나기 직전까지의 행적이 소상하게 그려져 있다. 이 점은 내가 가장 궁금히 여기던 부분이기도 했다.
둘째, <삼국지연의>는 ‘군웅할거’와 ‘삼국 정립’이라는 어지러운 시대가 소설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지만, <공명의 선택>은 제갈공명이라는 한 개인의 가치관과 시각이 시대와 인물과 사건을 세밀히 조명하며 이야기를 끌고 간다.
셋째, <삼국지연의>에서는 사건의 과정과 결말만을 그리고 있지만, <공명의 선택>에서는 ‘왜 그렇게 되었을까?’라는 부분에 더 많은 힘을 기울였다.
넷째, <삼국지연의>는 이야기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사실(史實)과 다르게 제갈공명의 능력을 신비화시키거나 과장한 면이 없지 않으나, <공명의 선택>에서는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현대인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제갈공명과 그 주변 인물의 행적을 재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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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 유재주 | 2023-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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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의 선택>은 <삼국지연의>와 무엇이 다른가?
중국의 삼국시대를 논하면서 <삼국지연의>를 떼어놓고 이야기한다는 것은 거의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만큼 <삼국지연의>는 당시의 시대와 인물상을 알리는 지침서 역할을 해왔다.
<공명의 선택> 역시 <삼국지연의>가 지닌 기본 골격에서 벗어나지는 못한다. 그렇다고 <공명의 선택>이 <삼국지연의>의 축약판은 아니다. <공명의 선택>은 분명히 제갈공명의 일대기를 다룬 별도의 작품이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공명의 선택>이 <삼국지연의>와 다른 몇 가지 사항을 간략히 밝혀두고자 한다.
첫째, <삼국지연의>에는 제갈공명의 어린 시절과 가족관계, 그리고 성장 과정이 전혀 보이지 않지만, <공명의 선택>에는 제갈공명이 태어나면서부터 유비를 만나기 직전까지의 행적이 소상하게 그려져 있다. 이 점은 내가 가장 궁금히 여기던 부분이기도 했다.
둘째, <삼국지연의>는 ‘군웅할거’와 ‘삼국 정립’이라는 어지러운 시대가 소설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지만, <공명의 선택>은 제갈공명이라는 한 개인의 가치관과 시각이 시대와 인물과 사건을 세밀히 조명하며 이야기를 끌고 간다.
셋째, <삼국지연의>에서는 사건의 과정과 결말만을 그리고 있지만, <공명의 선택>에서는 ‘왜 그렇게 되었을까?’라는 부분에 더 많은 힘을 기울였다.
넷째, <삼국지연의>는 이야기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사실(史實)과 다르게 제갈공명의 능력을 신비화시키거나 과장한 면이 없지 않으나, <공명의 선택>에서는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현대인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제갈공명과 그 주변 인물의 행적을 재구성하였다.
다섯째, 유비, 조조, 손권 등의 인물 성격이라든가, 사건의 전개, 문체 등이 <삼국지연의>와는 판이하다. 단, <삼국지연의>에서는 다루었되 사료에서 접할 수 없는 사건 중 나의 상상력이 미치지 못하는 에피소드는 그대로 빌려왔음을 밝혀둔다. 아울러 <공명의 선택>에서 정보 수집가로 활약하는 황풍은 허구 인물이다. 또한, 제갈공명의 부인과 여동생의 이름 또한 작가가 임의로 작명한 것임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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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의 선택(3)
도서정보 : 유재주 | 2023-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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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의 선택>은 <삼국지연의>와 무엇이 다른가?
중국의 삼국시대를 논하면서 <삼국지연의>를 떼어놓고 이야기한다는 것은 거의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만큼 <삼국지연의>는 당시의 시대와 인물상을 알리는 지침서 역할을 해왔다.
<공명의 선택> 역시 <삼국지연의>가 지닌 기본 골격에서 벗어나지는 못한다. 그렇다고 <공명의 선택>이 <삼국지연의>의 축약판은 아니다. <공명의 선택>은 분명히 제갈공명의 일대기를 다룬 별도의 작품이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공명의 선택>이 <삼국지연의>와 다른 몇 가지 사항을 간략히 밝혀두고자 한다.
첫째, <삼국지연의>에는 제갈공명의 어린 시절과 가족관계, 그리고 성장 과정이 전혀 보이지 않지만, <공명의 선택>에는 제갈공명이 태어나면서부터 유비를 만나기 직전까지의 행적이 소상하게 그려져 있다. 이 점은 내가 가장 궁금히 여기던 부분이기도 했다.
둘째, <삼국지연의>는 ‘군웅할거’와 ‘삼국 정립’이라는 어지러운 시대가 소설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지만, <공명의 선택>은 제갈공명이라는 한 개인의 가치관과 시각이 시대와 인물과 사건을 세밀히 조명하며 이야기를 끌고 간다.
셋째, <삼국지연의>에서는 사건의 과정과 결말만을 그리고 있지만, <공명의 선택>에서는 ‘왜 그렇게 되었을까?’라는 부분에 더 많은 힘을 기울였다.
넷째, <삼국지연의>는 이야기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사실(史實)과 다르게 제갈공명의 능력을 신비화시키거나 과장한 면이 없지 않으나, <공명의 선택>에서는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현대인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제갈공명과 그 주변 인물의 행적을 재구성하였다.
다섯째, 유비, 조조, 손권 등의 인물 성격이라든가, 사건의 전개, 문체 등이 <삼국지연의>와는 판이하다. 단, <삼국지연의>에서는 다루었되 사료에서 접할 수 없는 사건 중 나의 상상력이 미치지 못하는 에피소드는 그대로 빌려왔음을 밝혀둔다. 아울러 <공명의 선택>에서 정보 수집가로 활약하는 황풍은 허구 인물이다. 또한, 제갈공명의 부인과 여동생의 이름 또한 작가가 임의로 작명한 것임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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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던 개가 떠났다
도서정보 : 도란 | 2023-03-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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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잃은 슬픔과 우울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모든 반려인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책!
이 책은 반려견을 갑작스레 떠나보내고 ‘펫로스 증후군’을 겪던 저자가 다시 반려생활을 하며 이별의 아픔을 갈무리하는 이야기이다. 사랑하는 강아지 여름이를 잃고 긴 우울과 슬픔의 펫로스 증후군을 15년 동안 경험한 저자는 모카를 키우며 펫로스 증후군을 이겨냈다. 현재는 집에 있는 강아지가 보고 싶어 늘 일찍 귀가하는 일상, 따끈한 체온에 푹 빠져 함께 뒹굴거리는 반려생활을 보내고 있다.
“언젠가 다시 펫로스 증후군을 앓게 될 미래가 남아 있다. 어쩌면 끝나지 않을 나의 펫로스 증후군. 그 시작과 영겁의 사랑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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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하게 사는 게 당연하진 않습니다
도서정보 : 백순심 | 2023-03-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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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비장애인의 기준으로 바라보지 않는다면,
이들은 어딘가 부족한 존재가 아닌, 있는 그 자체로의 존재가 된다.
지난 2022년 롯데출판문화대상 본상 수상과 문학나눔 도서보금사업 수필 부분에 선정된 『불편하지만 사는 데 지장 없습니다』에 이은 두 번째 에세이이다. 뇌병변장애인이면서 20년 차 사회복지사로서 공부와 여러 연재 활동을 하며 장애인이 살아가는 사회 안에서의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저자 본인의 이야기와 그들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나는 비장애인의 기준에 미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애써 맞춰 살아온 시간이 버겁고 외로웠다. 이 책을 통해 사회 구조의 기준값이 소위 정상 범주에 속한 이들에 맞춰 있다는 것을 밝히고 싶다. 사회적인 인식, 문화, 편견, 시스템이 장애인을 비정상으로 만든다. 장애인이 불편하게 사는 게 당연한 게 아닌, 누구나 살기 편한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 _본문 ‘책을 내며’ 중에서
구매가격 : 15,000 원
1일 1페이지 사장 수업
도서정보 : 하마구치 다카노리 | 2023-03-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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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숱한 어려움 속에서
사장으로 살아가는 당신에게 이 책을 바친다!
사장은 외롭고 어려운 자리다. 사장의 일은 회사의 성패를 좌우한다. 회사가 낳은 모든 결과는 사장의 책임이다. 사장이라는 자리의 무게는 생각보다 더 무겁다. 하지만 오늘도 회사를 이끌어가려면 사장의 무게를 견디고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 이 책은 어려움에 홀로 맞서고 있는 사장들을 위한 책이다. 회사를 성공적인 방향으로 이끌 122가지 경영의 지혜를 담아냈다.
1장에서는 사장의 기본 마음가짐부터 성공을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정신적·기술적 경영 능력까지 사장으로서 힘을 키우는 방법을 전한다. 성공적인 경영이란 무엇인지, 경영 능력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위기의 순간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 사장이 가져야 할 자세와 실천해야 할 일들을 설명한다. 2장에서는 영업이나 매니지먼트, 이익과 투자법을 비롯해 실용적인 경영 팁을 다룬다. 고객 관리, 자금 창출, 이상적인 팀 구성, 이익의 재투자 등 경영 시 실질적으로 적용해야 할 내용들을 담았다.
구매가격 : 15,000 원
그 많은 개념어는 누가 만들었을까
도서정보 : 야마모토 다카미쓰 | 2023-03-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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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어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150년 전 서양 학술 용어와 체계를 번역, 소개한
어느 일본 지식인이 그린 근대지(近代知)의 지도
희철학(希哲學), 가취론(佳趣論), 격물학(格物學), 치지학(致知學), 통고학(通古學), 계지학(計誌學)은 오늘날 어떤 학문을 가리킬까? 이들 각각은 Philosophy(철학), Aesthetics(미학), Physics(물리학), Logic(논리학), Archaeology(고고학), Statistics(통계학)에 대응하는 19세기 번역어로, 서양 학술 체계와 용어를 일본에 도입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계몽사상가 니시 아마네(西周, 1829~1897)가 만든 용어다. 니시 아마네는 현대 일본과 한국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학술, 과학, 기술, 예술, 연역, 귀납, 심리’ 같은 단어를 창안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은 근대 학술사를 독자적으로 연구해온 야마모토 다카미쓰(山本貴光)가, 1870년경 니시 아마네가 ‘서구의 학술’을 쉽게 소개하려고 사숙에서 강의한 내용을 그의 문하생 나가미 유타카(永見裕)가 필기한 강의록인 「백학연환(百學連環)」을 꼼꼼하게 해설한 것이다. 백학연환은 엔사이클로피디아(Encyclopedia)의 번역어로 온갖 학술(百學)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連環)을 뜻한다. 현재 Encyclopedia라고 하면 ‘백과사전’이나 ‘백과전서’를 떠올리지만 이 말의 어원인 그리스어 ‘엔큐클리오스 파이데이아(Ενκυκλιο? παιδεια)’는 ‘기본적인 교육과정’, 오늘날의 ‘일반교양’을 말한다. 니시 아마네의 백학연환 강의는 서양 학술의 지도, 즉 학술의 전체상을 소개하면서 일본 근대지(近代知)의 체계를 구상하려는 시도이기도 했다.
서구 문물을 이입, 흡수하려 했던 메이지 시대에는 모든 학술을 처음 접하는 상태였으므로 니시 아마네의 설명에는 ‘학술’과 관련된 각종 용어를 번역해 만들어내는 작업이 필요했다. 이 책으로 ‘일본의 번역과 근대’ 전체를 조망할 수는 없겠지만, 저자의 꼼꼼한 읽기와 현장감 넘치는 서술 덕분에 특정 학술용어나 학문 분야를 지칭하는 말이 탄생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24,000 원
오색 찬란 실패담
도서정보 : 정가을(정지음) | 2023-03-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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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약속을 어기고, 실수를 반복하고, 잘못을 저질렀다. 작심삼일에 그친 계획들은 결국 고스란히 실패 목록이 되어버렸다. 이처럼 좌충우돌, 실수 연발인 일상을 보내며 우리는 가장 먼저 스스로를 구박한다. 나는 왜 이 모양일까? 내 인생엔 혹시 불발탄만 장전되어 있나? 어째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여기, 자신의 불행과 실수를 위안 삼아 당신의 실패를 껴안으라고 말하는 넉살 좋은 작가가 있다. <젊은 ADHD의 슬픔>으로 칙칙한 과거의 기억을 전무후무한 솔직함과 발랄함으로 재창조해 낸, 정지음 작가다. 심난한 상황, 심각한 분위기, 캄캄한 미래 앞에서 걱정을 담아 안부를 묻는 이들에게 그는 당찬 목소리로 대답한다. “그래 보이나요? 심각한 건 아닙니다.”
작가는 세상천지에 널린 실패들을 거들떠보지 않은 탓에 그들이 빛을 잃어간다고 말한다. 대책 없이 덮어두고 쌓아두는 바람에 실패가 삶을 더 불운하게 옭아맬 수밖에 없는 거라고. 성공이 제일이라는 세상의 헛된 포장지를 벗겨내 보면, 고유의 색을 가진 실패들이 얼마나 ‘오색 찬란’하게 삶을 빛내고 있는지 아는가?
<오색 찬란 실패담>은 당신이 겪은 실패의 퍼스널 컬러를 단번에 찾아줄 한 권의 스펙트럼이다. 읽기만 해도 웃프고, 되려 위로해 주고 싶을 만큼 암담하지만, 어떤 성공보다도 찬란한 실패의 비범한 면모를 이 책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1,550 원
해피엔딩에서 너를 기다릴게
도서정보 : SANDA CHIE | 2023-0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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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물론이고 세 번 읽었다. 굉장하다.”
_독자 리뷰 중에서
심장에 죽음과 보석을 함께 품는 ‘보석병’
보석을 남기려 죽음을 선택하는 소녀와 그의 연인이 보낸 마지막 열두 달
4월, 벚꽃 흩날리는 교정에서 시작된 새 학년. 우연한 계기로 알게 된 같은 학교 남자아이에게 리나는 용기를 내어 연락처를 물어 사귀게 되고, 놀이공원, 수족관, 영화관 등 전통적인 데이트 코스를 함께한다. 텔레비전 드라마나 만화 속에서 자주 그려지는 ‘흔한’ 청춘의 나날이지만, 심장에서 자라나는 종양을 품은 소녀 ‘리나’에게는 하루하루가 특별하고 소중하다. 그런 리나가 ‘근사한 청춘’을 만들어내려고 애써 결심하고 계획해 보내는 나날이기에 이야기는 순간순간에 집중한다.
여름에는 어른스러운 분위기의 유카타를 입고 함께 불꽃놀이를 하고, 반 친구들과 커닝 사건에 휘말려 우정을 재확인하는 순간을 맞는다. 때론 절친이 되고 싶은 친구와 좀처럼 가까워지지 못해 애가 타지만, 함께 축제 이벤트를 준비하면서 친해질 기회가 생겨 기뻐한다. 수험생끼리 목표를 다지며 아빠 엄마의 모교인 대학에서 캠퍼스 데이트를 하는 날을 꿈꾸면서 학업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마침내, ‘이 이야기의 결말은 배드엔딩이다’라고 선언하듯 던진 ‘쇼타’의 하루하루가 그런 리나의 시간과 교차되며 잔잔한 파도처럼 밀려가고 밀려온다.
자신이 죽은 뒤 남을 보석이 더욱 비싸게 팔릴 수 있게, 그리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의 삶이 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근사한 청춘을 보내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리나의 속내에 하늘은 응답할까? 우여곡절을 거쳐 진짜 우정과 사랑을 모두 얻었다고 기뻐하는 그녀에게 어떤 엔딩이 기다리고 있을까? 또 그녀의 연인으로 함께하면서도 ‘다른’ 시간을 보낸 쇼타의 엔딩은, 어떤 풍경일까?
사랑하는 사람보다 먼저 엔딩을 맞이할 때
해피엔딩을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이야기에 ‘엔딩’이 꼭 있어야 한다면, 모든 이들이 기대하는 것은 행복한 결말일 것이다. 어린 나이에 피할 수 없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 주인공 리나 또한 당연히 반전을 바랐다. 소설은 그런 리나가 절친과 연인을 얻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깨닫는 ‘진실’을 담담히 그려낸다.
한편, 나한테도 남한테도 집착하지 않아 노력조차 하지 않던, 그러다 ‘어떻게 해볼 수 있는 슬픔이라면 슬퍼할 시간에 노력한다’가 좌우명이라는 리나를 만나 비로소 노력하는 법을 배우게 된 쇼타는 리나가 예고한 대로 “최선을 다해 노력한 사람에게 신이 주는 선물”을 마주한다.
급박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이들에게 ‘해피엔딩에서 기다리는’ 리나가 알려주는 바는 절대 작지 않다. 정교하게 짜 내려간 소설의 형식을 따라감으로써 비로소 깨닫고 공감할 수 있는 빛나는 삶의 진실이 기다리고 있다.
구매가격 : 11,760 원
사랑하던 개가 떠났다
도서정보 : 도란 | 2023-03-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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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잃은 슬픔과 우울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모든 반려인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책!
이 책은 반려견을 갑작스레 떠나보내고 ‘펫로스 증후군’을 겪던 저자가 다시 반려생활을 하며 이별의 아픔을 갈무리하는 이야기이다. 사랑하는 강아지 여름이를 잃고 긴 우울과 슬픔의 펫로스 증후군을 15년 동안 경험한 저자는 모카를 키우며 펫로스 증후군을 이겨냈다. 현재는 집에 있는 강아지가 보고 싶어 늘 일찍 귀가하는 일상, 따끈한 체온에 푹 빠져 함께 뒹굴거리는 반려생활을 보내고 있다.
“언젠가 다시 펫로스 증후군을 앓게 될 미래가 남아 있다. 어쩌면 끝나지 않을 나의 펫로스 증후군. 그 시작과 영겁의 사랑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구매가격 : 15,000 원
완벽한 피해자
도서정보 : 김재련 | 2023-03-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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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에 대한 편견과 싸워온
여성 인권 변론 20년, 그 만남과 성찰
성폭력에 대한 견고한 편견에 균열을 내고 싶습니다”
성적 자기결정권, 가해자 중심주의, 성인지 감수성이란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 변호사 김재련은 지난 20년간 여성 인권 변론 현장을 지켜왔다. 성폭력, 가정폭력, 결혼이주여성, 아동학대 사건 변론을 1,000건 넘게 맡아 왔으며, 그중 600여 건은 무료법률구조 활동이었다. 그런 김 변호사지만 법조인으로 활동하기 전까지는 여성 차별을 거의 체감하지 못했다. 1남 4녀 중 막내로 태어나 가족들 사랑을 듬뿍 받았고, 여고, 여대를 다녀서 성차별 상황에 부닥친 일도 거의 없었다. 사법연수원 2년 차 시절, 우연찮게 변호사 시보 생활을 두 달간 했던 대학 선배의 제안으로 함께 일하게 된 게 김 변호사의 삶의 행로를 결정하게 된다. 한 달에 많게는 80건이 넘는 가사 사건들을 담당하면서 여성 차별과 인권 유린의 현실과 마주하게 된 것이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의대생 성추행 사건, 태권도 사범 미투 사건을 비롯해 많을 때는 한 해 100건 넘는 무료법률구조사건을 맡아오면서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있는 성폭력과 그 피해자들에 대한 숱한 편견을 겪었고 이에 맞서 왔다. 이 책 『완벽한 피해자』를 쓰게 된 것도 그러한 편견에 작은 균열이라도 내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이런 편견 중 하나가 책 제목이기도 한 ‘완벽한 피해자’라는 피해자다움에 대한 허상이다. “피해자라면 성폭력 피해 입은 후 가해자 집에 놀러 갈 수 있겠어 , 피해자라면 그다음 날 친구들이랑 나이트 가서 놀 수 있겠어 , 피해자라면 그런 일 겪고 SNS에 활짝 웃는 사진 올릴 수 있겠어 …” 이 모든 것은 양립할 수 있고, 사건 이후 삶은 피해자의 상황, 성향, 기질에 따라 다양하게 이어진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보여줌으로써 이러한 허상을 깬다.
성폭력에 대한 편견은 이것만이 아니다. ‘증거를 가지고 오면 믿어 주겠다’고 짐짓 합리적인 척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다. 하지만 성폭력 사건은 애당초 객관적, 물리적 증거가 확보하기 어려운 게 특징이다. 그 보호법익이 성적 자기결정권이기 때문이다. 가령 단둘만 있는 상황에서 상대방 의사에 반하여 가슴을 만졌다고 하자.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다. 그런데 가슴이 밀가루 반죽이라면 그 당시 형태 그대로 증거가 남겠지만 그럴 일은 없다. 그래서 피해자의 진술 신빙성을 꼼꼼하게 따지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 김재련 변호사는 바로 그래서 가해자 중심주의에서 벗어나야 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가해자 중심주의’는 피해자의 고통에 귀 기울이기보다 가해자의 의도나 상황을 우선 이해하려고 하고, 피해자에게만 피해 사실 증명을 강요하는 것이다. 이때 성인지 감수성은 피해자 말을 무조건 믿어주라는 게 아니다. 성과 관련된 사건을 상담하거나 수사하거나 재판하는 사람은 특정 단어나 장면을 근거로 판단하지 말고, 그런 말이나 행동을 하게 된 ‘앞뒤 맥락’을 꼼꼼히 살펴보라는 의미다. 이 책 『완벽한 피해자』에서는 20년 간 여성 인권 변론을 해온 김재련 변호사가 맡았던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이러한 편견들을 하나하나씩 구체적으로 반박한다.
구매가격 : 12,460 원
불편하게 사는 게 당연하진 않습니다
도서정보 : 백순심 | 2023-03-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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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비장애인의 기준으로 바라보지 않는다면,
이들은 어딘가 부족한 존재가 아닌, 있는 그 자체로의 존재가 된다.
지난 2022년 롯데출판문화대상 본상 수상과 문학나눔 도서보금사업 수필 부분에 선정된 『불편하지만 사는 데 지장 없습니다』에 이은 두 번째 에세이이다. 뇌병변장애인이면서 20년 차 사회복지사로서 공부와 여러 연재 활동을 하며 장애인이 살아가는 사회 안에서의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저자 본인의 이야기와 그들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나는 비장애인의 기준에 미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애써 맞춰 살아온 시간이 버겁고 외로웠다. 이 책을 통해 사회 구조의 기준값이 소위 정상 범주에 속한 이들에 맞춰 있다는 것을 밝히고 싶다. 사회적인 인식, 문화, 편견, 시스템이 장애인을 비정상으로 만든다. 장애인이 불편하게 사는 게 당연한 게 아닌, 누구나 살기 편한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 _본문 ‘책을 내며’ 중에서
구매가격 : 15,000 원
체험적 연기론 1권
도서정보 : 김은균 | 2023-03-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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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쓰면서 인터뷰 형태로 글을 풀어갔는데, 그렇게 하는 구성이 실제로 이야기하는 듯한 분위기를 주어서 좀 더 읽기가 편하다는 주위의 반응을 그대로 받아들인 결과이다. 이제 책으로 나온다고 하니 후련한 느낌과 더불어서 아쉬운 마음이 교차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했다는 자부심을 용기 내어 가져본다. 그리고 이번에 미처 집필하지 못한 부분은 2권을 기약하기로 한다. 이 책이 나오면서 도움을 입은 분들이 너무 많다. 책의 출판을 선뜻 허락해 주신 출판사와 편집부 식구들, 그리고 자료입력에서부터 교정까지 일일이 세심하게 보아준 이종수 형님께는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구매가격 : 3,000 원
1일 1페이지 사장 수업
도서정보 : 하마구치 다카노리 | 2023-03-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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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숱한 어려움 속에서
사장으로 살아가는 당신에게 이 책을 바친다!
사장은 외롭고 어려운 자리다. 사장의 일은 회사의 성패를 좌우한다. 회사가 낳은 모든 결과는 사장의 책임이다. 사장이라는 자리의 무게는 생각보다 더 무겁다. 하지만 오늘도 회사를 이끌어가려면 사장의 무게를 견디고 어려움을 이겨내야 한다. 이 책은 어려움에 홀로 맞서고 있는 사장들을 위한 책이다. 회사를 성공적인 방향으로 이끌 122가지 경영의 지혜를 담아냈다.
1장에서는 사장의 기본 마음가짐부터 성공을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정신적·기술적 경영 능력까지 사장으로서 힘을 키우는 방법을 전한다. 성공적인 경영이란 무엇인지, 경영 능력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위기의 순간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 사장이 가져야 할 자세와 실천해야 할 일들을 설명한다. 2장에서는 영업이나 매니지먼트, 이익과 투자법을 비롯해 실용적인 경영 팁을 다룬다. 고객 관리, 자금 창출, 이상적인 팀 구성, 이익의 재투자 등 경영 시 실질적으로 적용해야 할 내용들을 담았다.
구매가격 : 15,000 원
체험적 연기론 2권
도서정보 : 김은균 | 2023-03-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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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쓰면서 인터뷰 형태로 글을 풀어갔는데, 그렇게 하는 구성이 실제로 이야기하는 듯한 분위기를 주어서 좀 더 읽기가 편하다는 주위의 반응을 그대로 받아들인 결과이다. 이제 책으로 나온다고 하니 후련한 느낌과 더불어서 아쉬운 마음이 교차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했다는 자부심을 용기 내어 가져본다. 그리고 이번에 미처 집필하지 못한 부분은 3권을 기약하기로 한다. 이 책이 나오면서 도움을 입은 분들이 너무 많다. 책의 출판을 선뜻 허락해 주신?
구매가격 : 3,000 원
그 많은 개념어는 누가 만들었을까
도서정보 : 야마모토 다카미쓰 | 2023-03-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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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어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150년 전 서양 학술 용어와 체계를 번역, 소개한
어느 일본 지식인이 그린 근대지(近代知)의 지도
희철학(希哲學), 가취론(佳趣論), 격물학(格物學), 치지학(致知學), 통고학(通古學), 계지학(計誌學)은 오늘날 어떤 학문을 가리킬까? 이들 각각은 Philosophy(철학), Aesthetics(미학), Physics(물리학), Logic(논리학), Archaeology(고고학), Statistics(통계학)에 대응하는 19세기 번역어로, 서양 학술 체계와 용어를 일본에 도입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계몽사상가 니시 아마네(西周, 1829~1897)가 만든 용어다. 니시 아마네는 현대 일본과 한국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학술, 과학, 기술, 예술, 연역, 귀납, 심리’ 같은 단어를 창안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은 근대 학술사를 독자적으로 연구해온 야마모토 다카미쓰(山本貴光)가, 1870년경 니시 아마네가 ‘서구의 학술’을 쉽게 소개하려고 사숙에서 강의한 내용을 그의 문하생 나가미 유타카(永見裕)가 필기한 강의록인 「백학연환(百學連環)」을 꼼꼼하게 해설한 것이다. 백학연환은 엔사이클로피디아(Encyclopedia)의 번역어로 온갖 학술(百學)이 서로 연결되어 있음(連環)을 뜻한다. 현재 Encyclopedia라고 하면 ‘백과사전’이나 ‘백과전서’를 떠올리지만 이 말의 어원인 그리스어 ‘엔큐클리오스 파이데이아(Ενκυκλιο? παιδεια)’는 ‘기본적인 교육과정’, 오늘날의 ‘일반교양’을 말한다. 니시 아마네의 백학연환 강의는 서양 학술의 지도, 즉 학술의 전체상을 소개하면서 일본 근대지(近代知)의 체계를 구상하려는 시도이기도 했다.
서구 문물을 이입, 흡수하려 했던 메이지 시대에는 모든 학술을 처음 접하는 상태였으므로 니시 아마네의 설명에는 ‘학술’과 관련된 각종 용어를 번역해 만들어내는 작업이 필요했다. 이 책으로 ‘일본의 번역과 근대’ 전체를 조망할 수는 없겠지만, 저자의 꼼꼼한 읽기와 현장감 넘치는 서술 덕분에 특정 학술용어나 학문 분야를 지칭하는 말이 탄생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24,000 원
마리 가족
도서정보 : 김은제 | 2023-03-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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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년이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삼대가 살아온 이야기
삼대가 각자의 존재 이유와 의미를 찾는 사랑의 방정식
“이 소설은 이 시대에 생겨난 한국여성의 또 하나의 전형성을 묘사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싶다.” 김승옥(소설가)
108년이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삼대가 각자의 존재 이유와 의미를 찾아 나서는 인간적인 먹빛 삶의 채취와 사랑 이야기다. 100년 동안 삼대가 속했던 시간은 마치 조각난 퍼즐을 맞춘 것처럼 역사가 한눈에 보인다. 삼대가 100년이란 긴 역사를 지나왔다. 하지만? 45억 년의 지구 나이를 인생같이 100년 줄여 생각하면 삼대 인생 100년은 비례적으로 1분 17초의?짧은 시간이다. ‘누가 분(分)들을 살해하였는가 그 찬란한 금빛 분(分)들을, 청춘의 일 분 일 분을, 붉은 코트를 입은 군인이 말한다. 내가, 내가 나의 나팔과 나의 칼과 나의 깃발로써, 내가 분(分)들을 살해하였다.
구매가격 : 10,800 원
오색 찬란 실패담
도서정보 : 정가을(정지음) | 2023-03-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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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약속을 어기고, 실수를 반복하고, 잘못을 저질렀다. 작심삼일에 그친 계획들은 결국 고스란히 실패 목록이 되어버렸다. 이처럼 좌충우돌, 실수 연발인 일상을 보내며 우리는 가장 먼저 스스로를 구박한다. 나는 왜 이 모양일까? 내 인생엔 혹시 불발탄만 장전되어 있나? 어째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여기, 자신의 불행과 실수를 위안 삼아 당신의 실패를 껴안으라고 말하는 넉살 좋은 작가가 있다. <젊은 ADHD의 슬픔>으로 칙칙한 과거의 기억을 전무후무한 솔직함과 발랄함으로 재창조해 낸, 정지음 작가다. 심난한 상황, 심각한 분위기, 캄캄한 미래 앞에서 걱정을 담아 안부를 묻는 이들에게 그는 당찬 목소리로 대답한다. “그래 보이나요? 심각한 건 아닙니다.”
작가는 세상천지에 널린 실패들을 거들떠보지 않은 탓에 그들이 빛을 잃어간다고 말한다. 대책 없이 덮어두고 쌓아두는 바람에 실패가 삶을 더 불운하게 옭아맬 수밖에 없는 거라고. 성공이 제일이라는 세상의 헛된 포장지를 벗겨내 보면, 고유의 색을 가진 실패들이 얼마나 ‘오색 찬란’하게 삶을 빛내고 있는지 아는가?
<오색 찬란 실패담>은 당신이 겪은 실패의 퍼스널 컬러를 단번에 찾아줄 한 권의 스펙트럼이다. 읽기만 해도 웃프고, 되려 위로해 주고 싶을 만큼 암담하지만, 어떤 성공보다도 찬란한 실패의 비범한 면모를 이 책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1,550 원
오늘이 꿈꾸던 그날인가
도서정보 : 이향아 | 2023-03-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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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편의 짧은 소설 같은 이향아 에세이!
융숭한 삶에서 얻은 아름다운 지혜가 보석처럼 빛나는 글
이향아의 문장에서는 진솔하고 따뜻한 사람의 냄새가 난다.
이향아는 정확하고 섬세한 어휘로 비단을 짜듯이 아름다운 문장을 직조한다.
한편 한편의 에세이가 짧은 소설의 장면처럼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것은 그 때문일 것이다.
왜 100을 채우지 않았는가? 물었더니 그는 이렇게 말했다.
“완벽한 것보다는 조금 모자란 것이 아름다워요”
융숭한 삶에서 얻은 아름다운 지혜가 보석처럼 빛나는 글.
『오늘이 꿈꾸던 그날인가』
이향아의 글은 새로운 광채와 에너지로 당신의 삶을 충만하게 할 것이다.
이향아 작가는 머릿말에서 이렇게 말했다.
“내 인생은 하루하루의 평범한 생활입니다. 특별히 포장되어 장롱 속에 보관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하는 손바닥 안에, 바삐 뛰는 신발 속에 있는 인생, 그것은 땀과 피와 눈물로 절어 있습니다. 내 글은 겨우 그렇고 그런 삶의 기록입니다. 길게 늘여 쓰지 않았습니다.
혹은 노래하듯이 담담하게, 혹은 절규하듯이 다급하게, 혹은 흐느끼듯이 절절하게.
큰 뜻을 역설하지는 않았지만, 그것은 이미 살아있는 숨소리처럼 담겨 있을 것입니다.
돌아다보니 나는 늘 ‘이다음 어느 날’로 기쁨을 미루며 살았습니다.
내가 그리워하는 백조가 지금 어느 하늘을 날고 있는지 궁금해도 참고 견뎠습니다.
자욱하던 강 언덕에 안개가 걷힐 때, 소나기 그치고 무지개가 뜰 때, 나는 생각하곤 했습니다.
혹시 오늘이 내가 꿈꾸던 바로 그날이 아닐까.
나는 오랫동안 이날을 기다리며 살아오지 않았을까.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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