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별나라지붕에 달나라부엌 동남풍 바람벽
도서정보 : 이도순 | 2012-1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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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야기는 참으로 코믹하고 유익합니다. 옛 어른들이 이야기를 만들어서 그 이야기가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것입니다. 아마도 이야기를 하는 사람의 입담에 따라 더 구수하고 감칠맛을 내기도 하여 흥미가 과감 되었을 것입니다. 여기에 실린 이야기는 필자가 어렸을 적에 부모님 혹은 이웃 어른들에게서 들은 이야기가 대부분이고 책에서 따 온 것도 몇 편 실었습니다. 이야기를 엮으면서 되도록 간단하고 명료하게 또 이야기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인간의 대지
도서정보 : 생텍쥐페리 | 2012-1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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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적인 인간의 의지를 다룬 `인간의 대지` 주인공은 `생텍쥐페리 자신이다. 그가 항공사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이야기한다. 사랑했던 동료 메르모스의 죽음으로 주인공은 인간의 책임감에 대해 깊은 사색을 하게 된다. 또한 추락사고 이후 오지에서 살아 돌아온 동료 기요메에게서는 극한 상황에서의 인간의 불굴의 의지를 되새기게 한다. 그 스스로도 사막에 추락해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살아 돌아오기도 한다. 이처럼 소설 `인간의 대지`는 극한 상황을 극복해 내는 인간 의지에 대한 이야기이자 명백하게 `어린왕자`를 구성하는 모티프가 된 작품이다. 줄거리만 봐도 느끼겠지만 `인간의 대지`에 나오는 상징들은 하나하나 `어린왕자`에 그대로 재현된다. 즉 `인간의 대지` 없이는 `어린왕자`도 있을 수 없었던 셈이다. 인간의 숭고함을 추구했던 행동문학가 생텍쥐페리의 정신이 생생히 살아 숨쉬는 역작이다.
구매가격 : 6,000 원
팔등신 미녀
도서정보 : 이도순 | 2012-1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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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스트레스를 푸는 데는 콩트만큼 좋은 글도 없을 것이다. 여기 필자가 올린 콩트는 읽으시는 분들에게 미소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 콩트는 손바닥안의 글이라고 한다. 짧다는 얘기다. 그러나 여기 올린 콩트는 손 바닥안의 글 보다는 조금 길다. 이야기의 묘미와 반전이 있어 경쾌하고 재미가 있을 것을 약속한다.
구매가격 : 4,000 원
황금벌레
도서정보 : E.A. 포 | 2012-1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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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3년에 발표된 포의 단편소설. 이야기하는 사람과 그의 친구 르그랑 그의 하인 주피터가 보물 지도를 가지고 캡틴 키드의 재보를 찾는 과정을 그린 모험소설이다. 이 소설은 포의 작품 중에서 그가 살아 있는 동안에 가잔 많이 읽힌 작품으로 암호라는 토픽을 출판계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였다.
구매가격 : 2,000 원
내 친구 이야기 1권
도서정보 : 목탄M | 2012-12-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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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이 들려주는 "본격 친구의 연애담 까발리기" 내 친구 이야기 - 크리스마스의 팜므파탈 (상편) 블로그에 연재했었던 18편 짜리 만화를 상편 하편으로 나눠 일부는 고치고 일부는 그대로 또 일부는 새로 그려서 리메이크했습니다. 장르는 순정. 흑백원고 103페이지 + 기타등등.
구매가격 : 500 원
하고 싶은 말하기
도서정보 : 태평한 | 2012-12-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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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실린 글들은 대학을 졸업하던 1995년부터 2010년 무렵까지 틈틈히 썼던 글 중에서 세상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얘기들을 추려서 묶은 것이다. 처음에는 실연의 아픔을 소화하는 방법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점차 세상과 부딪치는 과정에서 가슴 속에 일어나는 감흥 생각 깨닫음 등을 기록하게 되었다. 실린 글들은 대부분 살아오면서 실제로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씌어졌지만 극히 일부는 경험에 상상력이 결합되어 만들어진 얘기도 있다. 살아 가면서 누구나 경험하고 느끼고 알게 되는 것이지만 자신에게 솔직해지지 못해 가슴 속에 담아 두었던 감정이나 생각들을 책을 통해 대리배설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렇게 함으로써 삶이 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 나름대로 치열하게 살았던 내 젊은 시절에서 뽑아 올린 얘기들이 비슷한 고민으로 괴로워하는 이 세상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구매가격 : 3,000 원
광화사
도서정보 : 김동인 | 2012-1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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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사 1930년 작. 화가 솔거는 사람을 피해 산속 오막살이에서 30년간이나 숨어서 산다. 절세미인의 모습을 화면에 재현시키는 것이 그의 유일한 야심이다. 어느 날 그가 찾고 있던 미인을 발견한다. 그러나 그녀는 소경이었다. 그는 그 처녀를 모델로 절세미인을 재현시켰지만 눈동자를 그릴 도리가 없었다.
구매가격 : 1,000 원
내 이름은 애색희였고 그 친구들은 그색희들이었다. Episode1.
도서정보 : 장용호,이상호 | 2012-1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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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고자 하는 첫 말은 구매자에 대한 감사의 인사말과 더불어 이 책과 함께 자신의 어릴 적 추억을 더듬어 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점이다. 이 책을 구상하게 된 것은 근자 사는 것이 힘들고 재미가 없어서 그래서 즐겁고자 하는 생각이 시발점이었다. 전자책은 필자들이 크게 매력을 느끼는 부분이었다. 아직 활성 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있지만 필자들에겐 나름의 생각이 있어 별 신경 쓰이지 않는 부분이다. 자- 현 환경에 맞게 필자들의 생각 중 작은 한 가지 방법을 먼저 선보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느껴보시기 바라는 바이다. 이 책은 주인공 애색희와 9명의 동네 친구들을 중심으로 변두리 동네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의 에피소드들을 약간의 픽션을 첨가하여 희화화 하여 펼쳐지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들은 모두 필자와 친구들의 에피소드들로 변화가 있다면 재미를 위한 작은 픽션과 모두 주인공 위주로 이루어진다는 점 이외 완전한 허구로 이루어진 내용은 없다.
구매가격 : 0 원
흔들 목마
도서정보 : D.H. 로렌스 | 2012-1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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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많이 소개되지 않은 명작을 발굴하여 전자책으로 출간하는 숨어있는 명작 시리즈! 20세기 가장 주목받는 작가의 한 사람이며 남녀 간의 사랑을 주제로 한 로맨스 문학의 거장인 D.H.로렌스의 재미있고 독특한 주옥같은 중단편을 전자책으로 소개합니다.
구매가격 : 1,500 원
검은 시 (발췌본)
도서정보 : 210 | 2012-1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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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시는 색채시 시리즈 의 첫 번째 시집으로 한국 문학사에서 그 유례를 찾기 힘든 파격적인 시들로 가득 차있다. 외설과 광기 독설과 풍자로 이루어진 시들은 독자들을 당황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사랑타령 및 자기고백 일색인 국내의 시단에서 장르의 폭을 넓히는 작품의 등장은 그 자체로 환영할 일이다. 시인은 사회문제를 시로 형상화 함으로써 우리 시문학이 잊고 있던 문학의 사회적 책임을 일깨운다........ 꽃은 생식기일 뿐이라고 말하는 그의 시들에서는 피 냄새가 풍긴다. 욕으로 시를 쓴다는 것은 아름다워야 할 시문학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로서 세계 시문학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기존의 시들에 식상한 독자라면 이 독특한 시집을 통해 색다를 시세계를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보도자료 중에서........... * 본 시집은 종이책으로 출간된 검은 시에서 105편을 가려 뽑은 발췌본입니다. 전체 시를 보시려면 검은 시 를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종이책에는 각 시에 대한 해설과 주석이 나옵니다.... 검은 비가 쏟아진다. 세상은 검게 젖는다. 땅에서 하늘로 - 새들이 떨어져 꽂힌다. 검은 비가 쏟아진다. 무지개를 거부하는 검은 비가. 풀줄기는 숨이 막혀 몸부림치며 검은 강이 열차처럼 계곡을 폭주한다. 갈라지는 댐 아래서 도시는 떨고 있다. 바람만이 내달리는 텅 빈 도로. 달아날 수 없는 가로수의 울부짖음. 빌딩들은 묵묵히 흐느낀다. 마스카라가 검게 번진 창녀처럼 창문마다 시커먼 구정물을 흘리면서. 배수구 위로 부글대는 검은 혈액....... - 검은 비 중에서.......... 일어나라고 일어나라고 약속한 그 시간이 되었다고..... 하지만 나는 일어날 수가 없다. 일어날 수가 없다. 그래서 너를 재운다...... - 자명종
구매가격 : 4,000 원
꿈
도서정보 : 이광수 | 2012-1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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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시대 동해안 낙산사의 못생긴 승려 조신은 고을 태수의 딸 달례를 사모한다. 그러나 언감생심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는 인연인 것을 조신 스스로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달례가 잘생긴 화랑 모례와 혼례를 올리게 된다는 말을 듣고 다급해진 조신은 노스님 용선 화상에게 매달린다. 달례와 인연을 맺어달라고... 용선 화상은 조신에게 관음보살을 외우면 소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하고 조신은 달례를 사모하는 일념으로 관음 기도에 나서는데... 이광수 란 이름은 흙 이나 사랑 등 어쩐지 중고등 학생들이나 읽을 것 같은 작품이 연상되고 또 친일 경력에 따른 불쾌한 이미지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의 작품이나 문장에는 대가로서의 면모가 뚜렷하다. 마음 먹고 읽어보면 싸구려 외국 번역 문장밖에 알지 못하는 요즘의 많은 작가들과는 다른 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삼국유사에 실린 일화를 소설로 만든 이 작품에서도 그의 형상화 역량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구매가격 : 500 원
나관중 삼국지연의 61회 62회
도서정보 : 나관중 | 2012-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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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七十一回 占對山黃忠逸待勞 據漢水趙雲寡勝衆 제칠십일회 점대산황충일대로 거한수조운과승중. 작자는 명나라 나관중이며 번역자는 한방 피부과 전문의로 서울 마포구 신촌에 있는 흉터 튼살을 치료하는 이미지한의원 www.imagediet.co.kr 02-336-7100 원장으로 61회 62회 한문 한자 한글번역 각주 독음 중국어 한문 공부 가능 삼국연의 제 71회 마주 대하는 산을 점거한 황충은 안일하여 수고로운 적을 대하며 한수에 근거한 조운은 적은 수로 대중을 이긴다. #21371 說孔明分付黃忠:「 #20320 #26082 要去,吾 #25945 法正助 #20320 。凡事計議而行。吾隨後撥人馬來接應。」 각설공명분부황충 니기요거 오교법정조니. 범사계의이행. 오수후발인마래접응. 각설하고 제갈공명이 황충에게 분부하길 “당신이 이미 가려고 하면 저는 법정을 시켜 당신을 돕게 하겠습니다. 모든 일을 의논하여 시행하십시오. 제가 뒤를 따라 인마를 출발하여 접응하게 하겠습니다.” 黃忠應允,和法正領本部兵去了。 황충응윤 화법정령본부병거료. 황충이 허락하고 법정과 함께 본부의 병사를 인솔하고 갔다. 孔明告玄德曰:「此老將不着言語激他,雖去不能成功。他今 #26082 去,須撥人馬前去接應。」 공명고현덕왈 차노장불착언어격타 수거불능성공. 타금기거 수발인마전거접응. 제갈공명이 유현덕에게 고하길 “이 노장[황충]은 말을 하여 그를 격동시키지 않으면 비록 가더라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가 지금 이미 가니 인마를 출발하여 접응케 하십시오.” 乃喚趙雲:「將一枝人馬,從小路出奇兵接應黃忠:若忠勝,不必出戰; #20504 忠有失, #21363 去救應。」 내환조운 장일지인마 종소로출기병접응황충 제갈공명은 이에 조운을 불러서 말하길 “일지군마를 데리고 좁은 길로 기병을 내어 황충과 접응하라. 만약 황충이 이기면 반드시 출전하지 말라. 만약 황충이 실수가 있다면 그를 구하러 가라.” 又遺劉封、孟達:「領三千兵放山中險要去處,多立旌旗,以壯我兵之聲勢 성세 명성(名聲)과 위세(威勢) ,令敵人驚疑。」 제갈공명은 또 유봉 맹달을 보내서 말하길 “3천명의 병사를 산속의 험한 중요한 곳에 보내고 많이 깃발을 세워서 우리 병사의 명성과 위세를 장려하며 적병이 놀라 의심케 하라.” 三人各領兵去了。 삼인각령병거료. 3사람이 각자 병사를 거느리고 갔다. 又差人往下辦,授計與馬超,令他如此而行。 우차인왕하판 수계여마초 령타여차이행. 제갈공명은 또 사람을 보내서 하판에 가게 하며 계책을 마초에게 주며 그가 이처럼 시행케 했다. 又差嚴 #38991 往巴西 #38316 中守隘,替張飛、魏延來同取漢中。 우차엄안왕파서낭중수애 체장비 위연래동취한중. 제갈공명은 또 엄안을 보내 파서낭중에 머물러 관애를 지키게 하며 장비 위연을 대체하여 한중에 함께 오며 취하게 했다. #21371 說張 #37059 與夏侯 #23578 來見夏侯淵,說:「天蕩山已失,折了夏侯德、韓浩。今聞劉備親自領兵來取漢中,可速奏魏王,早發精兵猛將,前來策應 策應 계책을 마련해 서로 도움 。」 각설장합여하후상래견하후연 설 천탕산이실 절료하후덕 한호. 금문유비친자령병래취한중 가속주위왕 조발정병맹장 전래책응. 각설하고 장합과 하후상은 하후연을 보고 말하길 “천탕산을 이미 잃어서 하후덕 한호가 꺽였습니다. 지금 유비가 친히 스스로 병사를 이끌고 한중에 오니 위왕[조조]께 빨리 상주하시고 일찍 정병과 용맹한 장수를 출발하여 대책을 세우게 하십시오.” 夏侯淵便差人報知曹洪。 하후연변차인보지조홍. 하후연은 곧 사람을 보내 조홍에게 보고해 알렸다. 洪星夜前到許昌,稟知曹操。 홍성야전도허창 품지조조. 조홍은 연달아 밤에도 허창에 도달하여 조조에게 알렸다. 操大驚,急聚文武,商議發兵救漢中。 조대경 급취문무 상의발병구한중. 조조가 크게 놀라서 문무의 관리를 급하게 모아서 병사를 출발하여 한중을 구함을 상의하였다. 長史劉曄進曰:「漢中若失,中原 중원 ①넓은 들의 가운데 ②중국(中國) 문화(文化)의 발원지인 황허(黃河) 강 중류(中流)의 남북(南北) 양안(兩岸)의 지역(地域) ③(변경(邊境)에 대(對)하여) 천하(天下)의 중앙(中央)을 이르는 말 ④(정권(政權) 따위를) 다투고 겨루는 곳 震動。大王休辭勞 辭勞 노력을 꺼리는 것 수고로움을 사양 ,必須親自征討。」 장사유엽진왈 한중약실 중원진동. 대왕휴사로 필수친자정토. 장사인 유엽이 진언하길 “한중을 만약 잃으면 중원이 진동합니다. 대왕께서 노고를 말씀하지 마시고 필수적으로 친히 스스로 원정을 가십시오.” 操自悔曰:「恨當時不用卿言,以致如此!」 조자회왈 한당시불용경언 이치여차! 조조가 스스로 후회하여 말하길 한탄하길 “당시에 경의 말을 사용하지 않아서 이 지경에 이르게 되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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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
도서정보 : 이광수 | 2012-1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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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년 조선 총독부 기관지인 매일신보에 총 126회 걸쳐 연재된 후 1918년 7월 신문관·동양서원에서 단행본으로 간행되었다. 한국 최초의 근대 장편소설로 여겨지며 당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작가는 과학과 교육에 의한 민족 구원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구매가격 : 1,000 원
7080 이야기 외 6편
도서정보 : 조석진 | 2012-1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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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고개를 넘으며 이민생활중에서 두고온 고국산하 곳곳에 남겨진 개인적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때로는 씁쓸하고 때로는 이제 낯설게 생각되는 상념들이 지우려해도 지워지지 않을 적엔 이렇게 글로 남겨서 시위에 매단 화살처럼 인터넷이란 공간속에 쑤웅~ 쏘아올렸습니다. 그래서 모아진 몇편의 글들이 블로그에 남아서 이렇게 전자책으로 묶어졌습니다. 과거의 명궁 선수는 한번 쏜 화살에는 미련을 두지 않는다는 명언을 남겼더군요. 언제나 저는 그런 경지에 도달하련지... 이미 한번 소개된 글들을 모아서 이렇게 전자책이라는 매체로 또 남기는 것을 보면 나이든 사람들은 과거로만 향한다란 말도 떠올리게 됩니다. 이미 없어진 한국의 그 느낌을 찾아 머리속 모퉁이 모퉁이 돌아다니는 것이 바로 이민생활이 아닐까 싶습니다. 때로는 애정이 때로는 증오가 때로는 회한이...
구매가격 : 1,300 원
허클베리 핀의 모험 7 (영한대역)
도서정보 : 마크 트웨인 | 2012-1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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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는 "모든 미국 문학은 「허클베리 핀」이라는 단 한 권의 책으로부터 시작되었다"라고 했다. 그만큼 그의 소설은 시대를 뛰어넘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아직까지도 전 세계 독자들이 가장 많이 읽는 소설의 하나가 허클베리 핀의 모험 이다. 허클베리핀의 모험 에서는 소년 허클베리 핀과 흑인 노예 짐의 모험이 시작된다. 인종과 문화의 차이로 갈라져 있는 두 친구지만 자유분방한 허크 핀과 흑인 짐이 뗏목을 타고 미시시피 강을 표류하며 최고의 이상한 여행을 떠난다. 그 속에서 그들은 당시 사람들의 믿음과는 달리 모든 인간은 기본적으로 평등하며 존중되어야 함을 가르쳐 준다. 그리고 사기꾼 왕과 공작 등의 등장인물을 통해서 남부 귀족가문들의 세속적이고 허풍스런 취향 격식위주의 종교 위선과 교만 등을 날카롭게 풍자하고 있다.
구매가격 : 2,000 원
하얀 시 (발췌본)
도서정보 : 210 | 2012-12-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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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시는 검은 시에 이은 색채시 시리즈 의 두 번째 시집이다. 동일인의 작품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두 시집은 전혀 다른 색채를 띤다........ 1집인 검은 시가 어둡고 음침한 세계였다면 2집인 하얀 시는 순수한 서정의 향연이다. 정백의 눈송이처럼 하얀 감성의 시들이 간결한 시형과 투명한 언어로 시를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붉은 시 파란 시 노란 시 초록 시 등 색채시 시리즈 의 시집들이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 본 시집은 종이책으로 출간된 하얀 시에서 73편을 가려 뽑은 발췌본입니다. 전체 시를 보시려면 하얀 시를 검색하세요....... 거리가 광채의 터널을 질주한다. 햇살이 한 쪽 눈을 파고든다. 구름은 광장 위에 번적이고 오후가 햇살 속에 부서진다. - 버스에 앉아서 중에서 전부를 원해서는 안 된다는 그 철칙을 알면서도 그 모두를 알면서도 네 전부를 가지고 싶다. 네 전부를 가져야만... 네 하나라도 가진 것 같다. - 알면서도 중에서 차디찬 북풍이 우리를 시험할지라도 사랑은 진실 하나로 서야할 터. 추울수록 옷을 벗는 저 나무들처럼 우리는 이 겨울을 허락하자. 아 그것만이 겨울을 견디는 힘. - 겨울로 가는 사랑 중에서 아아 못내 저는 이름을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저 이름 하나를 간직함이 좋았습니다. 소리쳐 부르기 보다... 아프게 간직함이 좋았습니다. - 이름 하나 중에서 꽃인 줄만 알았지라. 영롱한 빛 꺾으려고 손댔더니 흐르라라 뿌리치고 날아갔지라. 하늘이 따가 버린 꽃이여... -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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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 흥망성쇠 2/10권
도서정보 : 황효상 | 2012-12-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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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역사 전체와 우리나라 역사 전체에 대하여 4번째 전자책 각 나라 흥망성쇠 는 주로 각 나라의 멸망원인을 밝혀보았습니다. 곧 멸망원인을 알면 새로 일어설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단군조선 1대 단군왕검에서 47대 마지막 고열가(高列加)단군의 역사가 과연 누구에게 멸망하였으며 또 누가 이어갔느냐에 대하여 올려보았습니다. 내 나라의 역사를 세우고 강하게 하는 것은 내 자신이 할 일이며 나의 나라가 할 일입니다. 결코 남이 나의 역사를 써 주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부강하게 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내 스스로가 부유하고 학문을 갈고 닦고 군사력을 강하게 하는 것입니다. 큰 사업과 큰 학문에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일본이 야비하게 역사를 왜곡 변절 단절한 역사를 바로 세워 보고자 했으며 또한 중국은 통째로 변조 조작한 것을 밝혀보고자 이 책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지적과 격려를 바라옵니다. (終) 桓紀 9209년 神市開天 5910년 檀紀 4345년 壬辰年(임진년) 西紀(서기) 2012년 11월 8일 목요일 삼라만상을 좋아하는 심조불산(心操彿山) 황효상(黃孝相) 올림.
구매가격 : 3,000 원
이효석 단편소설집 3 권
도서정보 : 이효석 | 2012-1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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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의 작품 세계는 두 가지 경향으로 대별된다. 우선 동반자적 경향으로 계급 문학을 옹호하는 성격의 작품을 발표했다. 이러한 초기 소설의 사회적인 관심과 현실에 대한 비판 때문에 그는 카프 진영으로부터 이른바 동반자작가라 불리게 되었다. 이효석의 동반자적 작품들은 계급 문학에서 표방하는 사상보다는 주로 러시아라는 異國에 대한 동경 즉 이국 취향이 나타나 있다. 계급 문학이 위축되는 시기에 이효석의 작품 세계도 변모한다. 즉 낭만주의적 자연 친화의 세계로 변화한다. 1932년경부터 효석은 초기의 경향문학적 요소를 탈피하고 그의 진면목이라 할 수 있는 순수문학을 추구하게 된다. 그리하여 향토적 성적 모티브를 중심으로 한 특이한 작품 세계를 시적 문체로 승화시킨 소설을 잇달아 발표하기 시작하였다. 훈과 헤어진 단영은 반날 동안 혼자 생각에 잠기어 솟아오르는 흥분을 금할 수 없었다. 훈이 무심히 던진 음모라던 말이 가슴속에 파고 들면서 제스스로 감격을 일으켜 주는 것이었다. 사실 단영의 마음속에는 훈도 모르고 단영 자신도 집어내 말하기 어려운 한 폭의 숨은 음모가 있었고 계획이 서리어 있었다. 생각만 해도 율연히 몸이 떨는 그 계획에 자신 겁을 먹으면서도 냉정히 차근차근 마음을 정리해 갔다. (내게 남은 꼭 한 가지 길이다.) 고 생각했던 것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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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광기 4권 5권 2
도서정보 : 이방등 | 2012-1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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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광기 [ 太平廣記 ] 의 저자는 이방 등(李昉)이며 977년(송 태평흥국 2)이다. 송(宋) 태평흥국(太平興國) 2년(977) 이방(李昉) 등 12명이 왕명을 받아 엮은 설화집 500권. 앞에 이방의 진표(進表) · 인용 서목 및 목록이 있다. 내용은 한(漢) · 진(晋) · 당(唐) · 오대(五代)에 걸쳐 1 200여년 간의 소설가의 이야기들을 모은 것인데 대부분 진 · 당 시대의 전기소설적(傳奇小說的) 내용이다. 약 2 000편의 설화 · 패설(稗說) 등이 수록되어 있어 시대에 따른 문학사상의 변천을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용서목만 해도 344종에 이르고 있어 원서가 이미 없어진 것도 태평광기 에 의하여 원면모의 일부나마 짐작할 수도 있다. 예시문 漢儀鳳 (二字有誤) 二年 八月壬辰 孝武皇帝閑居殿上 忽有一人乘雲車 駕白鹿 從天而下 來集殿前。 한나라 의봉 2년에 8월 임진일에 효무황제가 한가롭게 대전에 있는데 갑자기 한 사람이 운거를 타고 백색 사슴을 몰고 하늘로부터 내려와 대전앞에 이르렀다. 其人年可三十許 色如童子 羽衣星冠。 그 사람 나이가 30여세로 동자같은 안색에 새털 옷과 별 관을 썼다. 帝乃驚問曰:“爲誰?” 황제가 놀라 물었다. “누구시오?” 答曰:“吾中山衛叔卿也。” 대답했다. “저는 중산의 위숙경입니다.” 帝曰:“子若是中山人 乃朕臣也 可前共語。” 황제가 말했다. “그대가 중산 사람이라면 짐의 신하이니 앞에서 함께 말해보시오.” 叔卿本意謁帝 謂帝好道 見之必加優禮。 위숙경은 본래 황제를 배알할 뜻으로 황제가 도를 좋아하니 그를 보면 반드시 더욱 예우하리라 여겼다. 而帝今云是朕臣也 於是大失望 默然不應。 황제가 지금 짐의 신하라고 말하니 이에 크게 실망하여 침묵하고 반응하지 않았다. 忽焉不知所在。 갑자기 소재를 알지 못했다. 帝甚悔恨 ?遣使者梁伯至中山 推求 推求 [tu?qi?] 1) 탐구하다 2) 깊이 파다 叔卿 不得見。 황제가 매우 회한을 느끼고 사자 양백을 보내 위숙경을 찾아 구하나 보이지 않았다. 但見其子名度世 ?將還見。 단지 아들 위도세를 보니 데리고 가서 황제를 알현하였다. 帝問云:“汝父今在何所?” 황제가 물었다. “네 부친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對曰:“臣父少好仙道 嘗服藥導引 不交世事 委家而去 已四十餘年。云當入太華山也。” 위도세가 대답했다. “신의 부친은 젊어서 선도를 좋아하여 항상 약을 복용하고 도인하여 세상일에 교류하지 않아 집안을 버리고 간지 이미 40여년으로 태화산에 들어간다고 말했습니다.” 帝?遣使者與度世共之華山 求尋其父。 황제는 사자를 보내 위도세와 함께 화산에 가게 하여 부친을 찾게 했다. 到山下欲上 輒火 不能上也。 화산을 오르려고 하나 문득 산불이 나서 올라가지 못했다. 積數十日 度世謂使者曰:“豈不欲令吾與他人俱往乎。” 수십일이 되어 위도세가 사자에게 말했다. “어찌 저와 타인이 같이 가게 하지 않으려 하는 듯합니다.” 乃齋戒獨上。 위도세는 목욕재계하고 홀로 올라갔다. 未到其嶺 於?岩之下 望見其父 與數人博? 博戱 노름. 손과 발로 친다는 뜻으로 '태권(跆拳) 於石上。 아직 고개에 이르지 못하여 깍아지르는 바위 아래에 부친이 보이니 몇사람과 돌위에서 박희를 하였다. 紫雲蔚蔚於其上 白玉爲床 又有數仙童執幢節 幢? [chu?ngji?] 1) 부절 2) 의장 立其後。 자색 구름이 그 위에 울창하여 백색 옷이 평상이 되며 또 몇 선동이 깃발의장을 들고 뒤에 서 있었다. 度世望而載拜 ?拜 [z?ib?i] 재배 。 위도세는 바라보고 절했다. 叔卿曰:“汝來何爲?” 위숙경이 말했다. “너는 왜 왔느냐?” 度世曰:“帝甚恨前日倉卒 不得與父言語 今故遣使者梁伯 與度世共來 願更得見父也。” 위도세가 말하길 “황제께서 매우 전일에 갑작스러워 부친과 말을 하지 못함이 한탄스러워하여 지금 사자를 양백에 보내서 저와 함께 와서 원컨대 다시 아버님을 뵙고자 합니다.” 叔卿曰:“前爲太上所遣 欲誡帝以大災之期 及救危厄 危厄 災難 危難 之法 國祚可延。而?梁 强梁 [qi?ngli?ng] 횡포하다 自貴 不識?道 而反欲臣我 不足告語 是以去耳。今當與中黃太乙共定天元 天元 [ti?nyu?n] 임금 1) 중국 전통의 산법 2) 바둑판의 한 가운데에 있는 화점 吾終不復往耳。” 위숙경이 말했다. “전에 태상께서 보내서 황제께서 큰 재앙의 기간과 위급한 재액을 구제할 방법을 경계하면 나라 복이 연장되었을 것이다. 횡포하게 스스로 귀하게 되어 진짜 도를 모르고 반대로 나를 신하로 삼으려고 하여 말을 고하기 부족하여서 떠났을 뿐이다. 지금 중황신 태을신과 함께 천원을 결정하니 내가 마침내 다시 가지 않을 것이다.” 度世曰:“不審 不審 자세히 알지 못하거나 의심스러움 向與父?坐是誰也?” 위도세가 말했다. “전에 부친과 앉아 있던 사람은 자세히 알지 못하겠습니다.” 叔卿曰:“洪崖 홍애의 원래 이름은 영윤(伶倫)이다. 황제(黃帝)의 악사였다. 황제의 명을 받고는 대하(大夏)의 서쪽 곤륜의 북쪽 계곡에서 두께가 고른 대나무를 얻어 두 마디를 잘라 불었다. 先生、許由、巢父、火低公、飛黃子、王子晉 王子晉 주(周) 영왕(靈王)의 태자. 이수(伊水)와 낙수(洛水)에서 노닐다가 우연히 도사인 부구공(浮丘公)을 만나 신선이 되었다. 、薛容耳。今世向大亂 天下無聊 无聊 [w?li?o] 1) 무료하다 2) 지루하다 3) 심심하다 後數百年間 土滅金亡。汝歸 當取吾齋室西北隅大柱下玉函 函中有神素書 取而按方合服之 一年可能乘雲而行。道成 來就吾於此。勿得爲漢臣也 亦不復爲語帝。” 위숙경이 말했다. “홍애선생 허유 소부 화저공 비황자 왕자진 설용이다. 지금 세상이 크게 혼란하며 심심하여 수백년 뒤에 토가 없어지고 금이 망한다. 너는 돌아가서 내 재실 서북쪽 모퉁이 큰 기둥아래 옥의 함을 취하여 함중에 신의 소서가 있으니 취하여 처방을 살펴 복용하며 일년에 구름을 타고 다닐 수 있다. 도가 완성되면 이곳에 나를 찾아 오라. 한나라 신하가 되지 말고 또 다시 황제께 말하지 말라.” 度世於是拜辭而去 下山見梁伯 不告所以。 위도세는 이에 절하고 가니 산을 내려와 양백을 보며 그 까닭을 고하지 않았다. 梁伯意度世必有所得 乃叩頭於度世 求乞道術。 양백은 위도세가 반드시 얻은 바가 있음을 알고 위도세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도술을 구걸하였다. 先是度世與之共行 見伯情行溫實 乃以語之。 이보다 앞서 위도세는 그와 같이 가다가 양백의 정과 행동이 따뜻하고 성실해서 그것을 말해주었다. 梁伯但不見柱下之神方耳。 양백은 단지 기둥아래 신기한 처방을 못봤을 뿐이었다. 後掘得玉函 封以飛仙之香. 뒤에 파서 옥함을 얻으니 신선으로 날아가는 향기가 봉해져 있었다. 取而餌服 乃五色雲母 遂合藥服之 與梁伯俱仙去。 취해서 복용하니 오색의 운모로 곧 약에 합쳐서 복용하니 양백과 함께 신선이 되어 갔다. 留其方與子 而世人多有得之者。 처방을 자식에게 남겨 먹게 하니 세상 사람이 많이 그것을 얻었다. (出《神仙傳》) 신선전 출전 張楷 楷(나무 이름 해 ?-총13획 k?i ji?) 장해 張楷字公超 有道術 居華山谷中。 장해는 자가 공초로 도술이 있어서 화산 골짜기속에 살았다. 能爲五里霧。 장해는 5리까지 안개를 만들었다. 有玉訣 玉訣 秘試 金?之學 坐在立亡之道。 옥비결과 금궤의 학문이 있어서 앉아서 곧 죽은 사람을 살리는 방도가 있었다. 人學其術者 ?門如市 故雲霧市。 사람이 그의 도술을 배워서 시장처럼 문을 채우니 운무시라고 하였다. 今華山有張超谷焉。 지금 화산에 장초 골짜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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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1825일의 기록
도서정보 : 이동근 | 2012-11-1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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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찾는 여행자의 사소한 부탁
1825일, 큰 사고만 치지 않는다면 천만 원은 모을 수 있는 시간이다. 그 ‘값비싼’ 시간에 여행 작가 이동근은 ‘너’를 찾아 헤매었다. ‘나에게 너는 누구일까’, 라는 질문이 그를 길바닥으로 내몰았다. 그는 ‘너’를 찾아서 골목을 누비고, 포구를 거닐고, 언덕을 넘었다. 코흘리개들과 막대사탕을 빨고, 할머니에게 국수를 얻어먹고, 새벽 4시에 동네를 서성였다. 참 딱하다. 1825일을 떠돌이로 살았으니, 그의 주머니가 한없이 가벼워졌을까 봐 걱정된다. 그런데 그가 웃는다. 1825일 만에 답을 찾았다며.
“저는 착한 사람은 아닙니다. 다만 솔직한 사람입니다.”
이게 그가 찾은 답이란다.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나에게 너는 누구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라고 하기엔 뭔가 수상하다. 혹시 답을 찾지 못해 선문답 놀음으로 어물쩍 둘러치는 것인가? 도대체 ‘너’는 누구란 말인가?
영도다리는 갖가지 사연과 눈물이 넘쳐흐른 시대의 상징이다. 시대가 바뀌고 영도다리를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이 사라져 간다. 기억에서 잊혀 가는 것만큼 슬픈 일은 없다.
- 중에서
이제는 흔하게 볼 수 없는 헌책방들은 골목을 사이로 하나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비친다.
- 중에서
‘너’는 사람만이 아니었다. 돌아갈 수 없는 날들의 풍경, 돌이킬 수 없는 일들을 향한 후회, 만질 수 없는 대상에 대한 미련과 그리움이었다. 그 모든 것이 ‘너’였다. 이동근이 남긴 1825일의 기록에서 ‘너’의 의미는 잔잔하게 피어오른다. 그렇다면 자신이 솔직한 사람이라는 것이 답이라고 하는 그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
어쩌면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하는 것보다 이웃에게 말을 건네는 것이 더 쉬울 것이다. 당신의 용기로 인해 상대방이 가지고 있던 타인에 대한 경계는 무너질지도 모른다.
- 중에서
나는 잠시 그 자리에 머물다 떠나는 여행자일 뿐이었지만, 온몸으로 교감하고, 소통하고 싶었다.
- 중에서
‘너’를 찾는 법. 이동근은 그것을 교감과 소통이라고 믿는다. 교감과 소통의 바탕은 솔직함이다. 거짓은 교감할 수 없고, 소통할 수 없다. 솔직한 ‘나’만이 ‘너’를 찾을 수 있다.
그런데 궁금하다. 이동근은 왜 ‘너’를 찾는 것인가? 우리 모두는 그처럼 ‘너’를 찾아 헤매어야 하는가? 이동근은 ‘너’를 찾으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단지 여행을 떠나 보라고 한다. 그가 권하는 여행은 거창하게 짐을 꾸리는 여행이 아니다. 그저 걷고, 하늘 한 번 쳐다보는 것일 뿐.
사람을 사랑한 여행자의 기록
[너 : 1825일의 기록]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지는 것처럼 써내려 간 여행에세이다. 세상을 향한 저자의 눈길과 손길에는 사랑이 가득하다. 그의 사랑은 공평하다. 서울 북촌, 전주 한옥마을 같은 소문난 관광지나 허름한 이발소가 주저앉은 골목이나 기울어짐이 없다. 사람의 흔적이 있는 곳이라면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베푼다. 그 사랑의 기록이 79개의 조그만 ‘조각 풍경’으로 독자에게 펼쳐진다. 물론 이 조각들을 다 모으면 하나의 큰 풍경으로 어우러진다. 그것은 저자가 꿈꾸는 세상의 풍경이다. 아니, 어쩌면 우리 모두가 꿈꾸는 풍경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그 사실을 잊고 있을 뿐.
풍경은 소리와 함께 펼쳐진다. ‘음악, 여행의 동반자’ 편에서는 낱낱의 풍경과 어울리는 노래를 한 곡씩 소개했다. 노래를 들으며 풍경을 즐긴다면 잊었던 사실이 불쑥 떠오를지도 모른다. 부디 그런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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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뒤흔든 皇宮 스캔들
도서정보 : 신윤석 | 2013-0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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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황궁 그 뒤에 숨겨진 女人들의 욕망!!
중국의 하(夏)?은(殷)?주(周)시대, 한나라의 한 고조 ‘유방’이 죽고, 중국 최고의 악녀 ‘여태후’의 집권 그리고 왕망(王莽)이 등극하여 신(新)이라는 나라를 세운 혼란의 시대, 호색을 탐하는 황제 그리고 황제를 향한 후궁들의 유혹의 암투와 음모가 벌어지는 섹시한 황실의 스캔들과 애달픈 궁중여인들의 이야기, 황실을 삼키는 시대의 사기극, 그 전말을 담은 황궁 스캔들을 만나본다.
황실에 색을 제공하는 궁중여인들은 수많은 왕실남자들과 관계를 가졌으며 이를 통해 대단한 권세를 장악한다. 이 책에서는 미인심계(美人心計)- 물 찬 제비 조비연과 솜사탕 합덕, 황제의 男子- 단수(斷袖)의 환, 색정(色情)- 말희의 주지육림(酒池肉林), 달기의 포락지형, 웃지 않는 여자 포사의 봉홧불, 절세가인(絶世佳人)- 흉노에게 시집가는 절세가인, 황실을 삼키는 사기극- 아들의 女子를 강탈하는 초 평왕(平王), 서시(西施)의 미색주희(朱姬)와 여불위의 스캔들을 통해 섹시한 황궁 그 뒤에 숨겨진 궁중여인들의 역사를 세세하게 알 수 있다.
경국지색의 황궁, 동성애의 황실, 아내를 황제에게 받치는 나라, 황제에게 전문적으로 섹스를 제공하는 후궁의 나라, 그 나라가 바로 중국이다. 화려한 황실 그 뒤에 숨겨진 은밀한 연애담을 통해 황제 그리고 권력을 향한 그들의 유혹의 암투와 음모를 리얼리티하게 엿볼 수 있다.
구매가격 : 3,500 원
허클베리 핀의 모험 6 (영한대역)
도서정보 : 마크 트웨인 | 2012-12-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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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는 "모든 미국 문학은 「허클베리 핀」이라는 단 한 권의 책으로부터 시작되었다"라고 했다. 그만큼 그의 소설은 시대를 뛰어넘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아직까지도 전 세계 독자들이 가장 많이 읽는 소설의 하나가 허클베리 핀의 모험 이다. 허클베리핀의 모험 에서는 소년 허클베리 핀과 흑인 노예 짐의 모험이 시작된다. 인종과 문화의 차이로 갈라져 있는 두 친구지만 자유분방한 허크 핀과 흑인 짐이 뗏목을 타고 미시시피 강을 표류하며 최고의 이상한 여행을 떠난다. 그 속에서 그들은 당시 사람들의 믿음과는 달리 모든 인간은 기본적으로 평등하며 존중되어야 함을 가르쳐 준다. 그리고 사기꾼 왕과 공작 등의 등장인물을 통해서 남부 귀족가문들의 세속적이고 허풍스런 취향 격식위주의 종교 위선과 교만 등을 날카롭게 풍자하고 있다.
구매가격 : 2,000 원
허클베리 핀의 모험 5 (영한대역)
도서정보 : 마크 트웨인 | 2012-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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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는 "모든 미국 문학은 「허클베리 핀」이라는 단 한 권의 책으로부터 시작되었다"라고 했다. 그만큼 그의 소설은 시대를 뛰어넘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아직까지도 전 세계 독자들이 가장 많이 읽는 소설의 하나가 허클베리 핀의 모험 이다. 허클베리핀의 모험 에서는 소년 허클베리 핀과 흑인 노예 짐의 모험이 시작된다. 인종과 문화의 차이로 갈라져 있는 두 친구지만 자유분방한 허크 핀과 흑인 짐이 뗏목을 타고 미시시피 강을 표류하며 최고의 이상한 여행을 떠난다. 그 속에서 그들은 당시 사람들의 믿음과는 달리 모든 인간은 기본적으로 평등하며 존중되어야 함을 가르쳐 준다. 그리고 사기꾼 왕과 공작 등의 등장인물을 통해서 남부 귀족가문들의 세속적이고 허풍스런 취향 격식위주의 종교 위선과 교만 등을 날카롭게 풍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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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향 단편소설집
도서정보 : 나도향 | 2012-1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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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향의 초기 작품은 대체로 환상적이고 달콤한 분위기를 풍기는 낭만주의 계열의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곧 낭만주의적 경향으로부터 벗어나 냉혹한 관찰 위주의 자연주의를 실험하다가 사회적 갈등의 누적을 해결하는 낭만주의로 그 다음에는 사회 변화를 보여주는 인간형에 몰두하는 사실주의적인 성향으로 나아간다. 24세 때인 1925년 그의 대표작으로 꼽을 수 있는 물레방아 뽕 벙어리 삼룡이 등의 우수한 작품들을 잇달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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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苦獨)
도서정보 : 성봉수 | 2012-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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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지도 가슴 절절한 시적 체험을 주기도 편하게 고개를 끄덕일 수도 없는. 난수표 같은 내 넋두리. 고맙게도 마주 잡은 독자님께 기름쟁이 같은 이 세상에서 맛보는 또 다른 경험이 되길 빈다. 2012년12월 현실과 이상 사이에 이도 저도 이루지 못한 가난한 삼류시인 성 봉 수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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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클베리핀의 모험2(영한대역)
도서정보 : 마크 트웨인 | 2012-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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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권 페이지
CHAPTER III. A Good Going-over/ Grace Triumphant/ ""One of Tom Sawyers's Lies""
CHAPTER IV. Huck and the Judge/ Superstition
CHAPTER V. Huck's Father/ The Fond Parent/ Reform
CHAPTER VI. He Went for Judge Thatcher/ Huck Decided to Leave/ Political Economy/ Thrashing Around
CHAPTER VII. Laying for Him/ Locked in the Cabin/ Sinking the Body/ Re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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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광기 24권25권26권9
도서정보 : 이방등 | 2012-12-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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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광기 [ 太平廣記 ] 의 저자는 이방 등(李昉)이며 977년(송 태평흥국 2)이다. 송(宋) 태평흥국(太平興國) 2년(977) 이방(李昉) 등 12명이 왕명을 받아 엮은 설화집 500권. 앞에 이방의 진표(進表) · 인용 서목 및 목록이 있다. 내용은 한(漢) · 진(晋) · 당(唐) · 오대(五代)에 걸쳐 1 200여년 간의 소설가의 이야기들을 모은 것인데 대부분 진 · 당 시대의 전기소설적(傳奇小說的) 내용이다. 약 2 000편의 설화 · 패설(稗說) 등이 수록되어 있어 시대에 따른 문학사상의 변천을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용서목만 해도 344종에 이르고 있어 원서가 이미 없어진 것도 태평광기 에 의하여 원면모의 일부나마 짐작할 수도 있다. 예시문 幼而事道士王玄 #30495 ,居大 #31660 #31660 (대 껍질 약 #12149 -총15획 ruo) 岩。 어려서 도사 왕현진을 섬겨서 대약암에 살았다. 深慕仙道,常登山嶺,采黃精服餌。 깊이 선도를 사모하여 항상 산령에 올라서 황정을 캐서 복용해 먹었다. 一日,就溪濯蔬,忽見岸側有二小花犬相 #36226 #36226 (좇을 진 #12187 -총12획 chen) 。 하룻날에 계곡에 나가서 채소를 씻다가 갑자기 기슭곁에서 두 얼룩개가 서로 따름을 보았다. 孺子異之,乃尋逐入枸杞叢下。 주유자가 기이하게 여기며 따라 찾으니 구기자가 무리지어 있었다. 歸語玄 #30495 ,訝之。 돌아가 현진에게 말을 하니 의아하게 여겼다. 遂與孺子俱往伺之,復見二犬 #25138 躍,逼之,又入枸杞下。 드디어 주유자와 함께 가서 엿보니 다시 두 개가 희롱하며 뜀을 보니 ?아가니 또한 구기 아래로 들어갔다. 玄 #30495 與孺子共尋掘,乃得二枸杞根,形狀如花犬,堅若石。 현진과 주유자가 함께 찾아 캐 보니 두 구기뿌리를 얻어서 형상이 얼룩개와 같고 돌처럼 단단하였다. 洗 #25352 #25352 (손에 들 거느리다 설 #12095 -총10획 qie) 歸以煮之。 씻어서 가지고 돌아와 달였다. 而孺子益薪看火,三日晝夜,不離 #31432 側。 주유자는 땔나무를 더 해 불을 보니 3일 낮과 밤동안에 부엌곁을 떠나지 않았다. 試嘗汁味,取吃不已。 시험삼아 즙의 맛을 보니 먹길 그치지 않았다. 及見根爛,告玄 #30495 來共取,始食之。 뿌리를 다 보고 왕현진에게 함께 취하자고 말하며 비로소 먹었다. 俄傾而孺子忽飛升在前峰上。 갑자기 주유자가 올라 앞의 봉우리 위로 날아갔다. 玄 #30495 驚異久之。 왕현진은 경이롭게 한참 여겼다. 孺子謝別玄 #30495 ,升雲而去。 주유자는 현진과 이별의 말을 하고 구름을 타고 갔다. 到 (到原作別,據明抄本改) 今俗呼其峰爲童子峰。 지금은 세속에서 봉우리를 동자봉이라고 부른다. 玄 #30495 後餌其根盡。 왕현진은 뒤에 뿌리를 다 먹었다. 不知年壽,亦隱於岩之西陶山。 수명을 알지 못하고 또한 바위의 서쪽 도산에 은거했다. 有采捕者,時或見之。 채집해 간 사람은 때로 혹은 그를 보았다. (出《續神仙傳》) 속신선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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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광기 21권22권23권8
도서정보 : 이방등 | 2012-12-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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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광기 [ 太平廣記 ] 의 저자는 이방 등(李昉)이며 977년(송 태평흥국 2)이다. 송(宋) 태평흥국(太平興國) 2년(977) 이방(李昉) 등 12명이 왕명을 받아 엮은 설화집 500권. 앞에 이방의 진표(進表) · 인용 서목 및 목록이 있다. 내용은 한(漢) · 진(晋) · 당(唐) · 오대(五代)에 걸쳐 1 200여년 간의 소설가의 이야기들을 모은 것인데 대부분 진 · 당 시대의 전기소설적(傳奇小說的) 내용이다. 약 2 000편의 설화 · 패설(稗說) 등이 수록되어 있어 시대에 따른 문학사상의 변천을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용서목만 해도 344종에 이르고 있어 원서가 이미 없어진 것도 태평광기 에 의하여 원면모의 일부나마 짐작할 수도 있다. 예시문 孫思邈 손사막 孫思邈,雍州華原人也。 손사막은 옹주 화원사람이다. 七歲就學,日誦千餘言。 7세에 학문에 나아가서 날마다 천여마디 말을 암송했다. 弱冠,善談莊、老及百家之說,亦好釋典。 손사막은 20세에 장자 노자의 제자백가의 학설을 잘하며 또한 불경 해석을 잘했다. 洛陽總管獨孤信,見而嘆曰: 낙양 총관 독고신이 그를 보고 감탄하여 말했다. 「此聖童也,但恨其器大識小,難爲用也。」 이는 성스런 아이인데 단지 그릇은 큰데 식견이 작아서 등용하기는 어렵구나! 後周宣帝時,思遜以王室多故,遂隱居太白山。 후주 선제 때 손사막은 왕실에 변고가 많아서 태백산에 은거하였다. 隋文帝輔政,徵爲國子博士,稱疾不起。 수문제가 정사를 보필하려고 그를 불러서 국자박사로 삼았으나 질병을 핑계로 가지 않았다. 常謂所親曰: 항상 친한 사람들에게 말했다. 「過是五十年,當有聖人出,吾方助之以濟人。」 이로부터 50년이 지나서 응당 성인이 나올 것이니 나는 그를 도와서 사람들을 구제하겠다. 及唐太宗 #21363 位,召詣京師,嗟其容色甚少。 당태종이 즉위함에 이르러서 수도에 불려가서 용모와 색이 매우 젊음을 한탄하였다. 謂曰:「故知有道者誠可尊重, #32673 門、廣成,豈虛言哉。」 그가 말하길 그래서 도사를 알아서 진실로 존중하여야 하니 선문 광성자가 어찌 헛된 말을 하겠는가? 將授以爵位,固辭不受。 작위를 주었으나 진실로 사양하며 받지 않았다. 唐顯慶四 (四原作七。據明抄本改)4가지는 원래 7가지이다. 명초본에 근거하여 고쳤다. 年,高宗召見,拜諫議大夫,又固辭不受。 당나라 현경 4년에 고종이 불려가서 간의대부를 제수하니 또한 고사하고 받지 않았다. 上元元年,辭疾請歸,特賜良馬及 #37169 #37169 (고을 이름 파 #12194 -총15획 po) 陽公主邑司以居焉。 상원 원년에 질병을 말하여 돌아가길 청하니 특별히 좋은 말과 파양공주의 읍사를 주어 살게 했다. 當時名士,如宋之問、孟詵、盧照 #37168 等,皆執師弟之禮以事焉。 당시의 명사인 송지문 맹선 노조린등은 모두 스승과 제자의 예우를 잡고 그를 섬기고자 했다. 思邈嘗從幸九成宮。 손사막은 일찍이 9성궁에 갔다. 照 #37168 病,留在其宅,時庭前有大梨樹,照 #37168 爲之賦。 노조린이 병으로 집에 머물러 있다가 때에 뜰 앞에 큰 배나무가 있어서 노조린이 시부를 지었다. 其序曰:「癸酉之歲,余臥疾長安光德坊之官舍,戶老云,是 #37169 陽公主邑司,昔公主未嫁而卒,故其邑廢。 그 서문이 다음과 같았다. 계유년에 내가 질병으로 장안의 광덕방 관사에 있을때 집의 노인이 말하길 파양공주의 읍사인데 예전에 공주가 시집가기 전에 죽어서 읍이 황폐하였습니다. 時有處士孫思邈,道洽古今,學 #27563 #27563 (다할 탄 #12109 -총16획 d #257 n) 數術,高談正一,則古之蒙莊子。 이 때 처사 손사막이 도는 예나 지금이나 흡사한데 학문으로 술수를 다하며 고담준론이 바르고 한결같으므로 고대의 몽이란 땅의 장자와 같았습니다. 深入不二,則今之維摩詰。 불이법에 깊이 들어감이 지금의 유마힐과 같습니다. 至於推步甲乙,度量乾坤,則洛下 #38286 #38286 (마을 문 굉 #12200 -총12획 hong) 、安期先生之 #20756 #20756 (짝 주 #12040 -총16획 chou) 也。 갑을을 추론하며 하늘과 땅을 헤아림에 낙하굉 안기선생과 짝합니다. 自云開皇辛酉歲生,年九十三矣。 스스로 개황 신유년생으로 나이는 93세라고 했습니다. 察之 #37129 里,咸云數百歲。 고을에서 살펴보니 모두 수백세라고 말했습니다. 又共話周齊間事,歷歷如目見。 또 함께 북주와 북제사이의 일을 말해보니 역력이 눈으로 본듯했습니다. 以此參之,不 #21883 百歲人矣。 이로 참고하면 백세가 넘는 사람입니다. 然猶視聽不衰,神彩甚茂,可謂古之聰明博達不死者也。 그러나 보고 듣기가 쇠약하지 않고 정신의 광채는 매우 무성하여 고대의 총명하고 박식하고 통달하여 죽지 않는 사람을 말하는 듯합니다. 時照 #37168 有盛名,而染惡疾,嗟稟受之不同,昧 昧(새벽 어둡다 매 #12103 -총9획 mei) 遐夭之殊致。 이 때 노조린은 성대한 이름이 있으나 나쁜 질병에 감염되어 받음이 같지 않으니 장수와 요절의 다름을 몰랐다. 因問思邈曰:「名醫愈疾,其道如何?」 그가 손사막에게 묻길 명의는 질병을 낳게 하는 방도가 무엇입니까? 對曰:「吾聞善言天者,必質於人;善言人者,必本於天。 손사막이 대답하길 제가 듣기로 하늘을 말함에는 반드시 사람에게 바탕으로 합니다. 사람을 말하는 사람은 반드시 하늘에 근본을 합니다. 天有四時五行,寒暑迭代。 하늘에는 4계절과 오행이 있고 추위와 더위가 교대로 행합니다. 其轉運也,和而爲雨,怒而爲風,凝而爲霜雪,張而爲虹霓。 하늘의 돌음은 조화가 되면 비가 되며 분노하면 바람이 되며 얼면 서리와 눈이 되며 펴지면 무지개가 됩니다. 此天地之常數也。 이는 천지의 보통 수입니다. 人有四肢五臟,一覺一寐,呼吸吐納,循而爲往來,流而爲榮衛,彰而爲氣色,發而爲音聲。 사람은 4지5장이 있고 한번 깨고 한번 자며 호흡의 출납은 두루 오아래하며 흐르면 영과 위가 되며 창성하면 기색이 되며 발생하면 음성이 됩니다. 此人之常數也。陽用其精,陰用其形,天人之所同也。 이는 사람의 보통 수입니다. 양은 정을 사용하며 음은 형체를 사용하니 하늘과 사람이 같습니다. 及其失也,蒸則生熱,否則生寒,結而爲 #30115 贅,陷而爲癰疽,奔而爲喘乏,竭而爲焦枯,診發乎面,變動乎形。 잃음은 찌면 열이 되며 답답하면 한기를 낳으며 결체하면 군더더기가 되며 빠지면 옹저가 되며 달리면 숨차고 결핍되며 고갈되면 타고 마르며 얼굴의 진찰함에 형체에 변동이 됩니다. 推此以及天地,則亦如之。 이를 유추하면 하늘과 땅에 이르면 또한 같습니다. 故五緯盈縮,星辰失度,日月錯行,彗 #23387 流飛,此天地之危疹 疹(홍역 앓다 진 #12135 -총10획 zh #283 n) 也。 그래서 5위가 차고 기울음과 별자리가 도수를 잃음과 해와 달이 운행이 착오됨과 혜성이 날라다님은 모두 하늘과 땅의 위태로운 병을 앓음입니다. 寒暑不時,此天地之蒸否也。 추위와 더위가 때가 아님은 이는 하늘과 땅이 찌고 답답함입니다. 石立土 #36404 #36404 (뛸 용 #12188 -총16획 y #466 ng) ,此天地之 #30115 贅也。 돌이 서고 흙이 뜀은 이는 하늘과 땅의 혹이 됩니다. 山崩地陷,此天地之癰疽也。 산이 무너지고 땅이 꺼짐은 이는 천지의 옹저입니다. 奔風暴雨,此天地之喘乏也。 분주한 바람과 갑작스런 비는 이는 하늘과 땅이 숨차고 결핍됨입니다. 雨澤不時,川源 #28088 竭,此天地之焦枯也。 비의 혜택이 때가 맞지 않고 내와 근원이 마르고 고갈함은 이는 하늘과 땅이 타고 마름입니다. 良醫導之以藥石,救之以針劑; 좋은 의사는 약과 폄석으로 인도하며 침과 약제로 구제합니다. 聖人和之以道德,輔之以政事。 성인은 도덕으로 조화롭게 하며 정사로써 보필합니다. 故體有可愈之疾,天地有可消之災。」 그래서 몸에 나을 수 있는 질병이 있고 하늘과 땅은 소멸할 재앙이 있습니다. 又曰:「膽欲大而心欲小,智欲圓而行欲方。 또한 말하길 담은 대담하게 하며 마음은 소심하게 하며 지혜는 둥글고자 하며 행동은 방정하고자 합니다. 詩曰:『如臨深淵,如履薄 #20912 ?謂小心也。 시경에서 말하길 깊은 연못에 임하는 듯하며 엷은 얼음을 밟는듯함이 소심함을 말함입니다. 『赳赳 赳(헌걸찰 규 #12187 -총9획 ji #363 )赳 씩씩하고 용맹한 모양 국풍-주남- 兎 #32605 (토저) - 토끼그물 武夫,公侯干城?謂大膽也。 무사가 공후의 간성이 되네란 시는 대담함을 말함입니다. 『不爲利回,不爲義 #30106 #30106 (오랜 병 꺼림하다 구 #12135 -총8획 jiu) 』。行之方也。 이익 때문에 돌아서지 않고 의리 때문에 걱정하지 않음은 행동이 모남입니다. 『見機而作,不俟終日』。智之圓也。」 기회를 살펴 일어나며 종일 기다리지 않네란 말이 지혜가 둥글음입니다. 其文學也,穎出如是。 문학이 이처럼 이삭처럼 나왔다. 其道術也,不可勝紀焉。 도술은 이루 다 기록할 수 없다. 初魏徵等受詔修齊梁周隋等五代史,恐有遺漏,屢訪于思邈,口以傳授,有如目睹。 당나라 초에 위징등이 조서를 받아서 제 양 주 수의 오대사를 수정하는데 빠짐이 있을까 두려워서 자주 손사막을 방문하여 입으로 전수받으니 눈으로 본듯했다. 東臺侍 #37070 孫處約,嘗將其五子 #20409 #20409 (긴 모양 평평하다 정 #12040 -총9획 t #464 ng) 、儆 儆(경계할 경 #12040 -총15획 j #464 ng) 、俊、侑 侑(권할 유 #12040 -총8획 you) 、佺 佺(신선 이름 전 #12040 -총8획 quan) ,以謁思邈。 동대시랑 손처약은 일찍이 다섯 아들인 손연 손경 손준 손유 손전으로 손사막을 배알케 했다. 思邈曰:「俊當先貴,侑當 #26202 達,佺最居重位,禍在執兵。」 손사막이 말하길 손준이 먼저 귀하며 손유는 만년에 현달하게 되며 손전은 가장 중요한 지위에 있고 화는 병권을 잡음에 있다. 後皆如其言。 뒤에 모두 그의 말대로 되었다. 太子詹 詹(이를 도달하다 첨 #12180 -총13획 zh #257 n) 事盧齊卿,自幼時請問人倫之事,思邈曰: 태자 첨사 노제경이 어릴 때부터 인륜의 일을 물었는데 손사막이 대답했다. 「汝後五十年,位登方伯。吾孫當爲屬吏,可自保也。」 너는 50년 뒤에 지위가 방백에 올랐다. 내 손자는 관리에 속하니 스스로 보존하게. 齊卿後爲徐州刺史,思邈孫溥 溥(넓을 물가 부 #12116 -총13획 p #468 ) ,果爲徐州蕭縣丞。 노제경이 뒤에 서주자사가 되어 손사막의 손자 손부가 과연 서주 소현의 현승이 되었다. 邈初謂齊卿言時,溥猶未生,而預知其事。 손사막은 초기에 노제경에게 말할 때 손부가 태어나기 전에 미리 일을 알았다. 凡諸異跡,多如此焉。 여러 기이한 흔적이 있기가 이와 같음이 많았다. 永淳元年卒。 영순 원년(682)에 그는 죽었다. 遺令薄葬,不藏冥器,不奠生牢,經月餘, #38991 貌不改。 그는 유언으로 장례를 엷게 하며 이름난 그릇을 묻지 말고 산 소를 잡지 말고 1달여를 지나니 얼굴 모습이 바뀌지 않았다. #33289 屍就木,空衣而已,時人異之。 시체를 들어 관에 들어가려고 하니 나무 빈 옷일 뿐이니 이 때 사람들이 기이하게 여겼다. 自注《老子》、《莊子》。 손사막은 노자 장자에 주를 달았다. 撰《千金方》三十卷、《福祿論》三十卷、《攝生 #30495 #31833 #31833 (책 상자 록{녹} #12149 -총22획 lu) 》、《枕中素書》、《會三 #25945 論》,各一卷。 천금방 30권 복록론 30권 섭생진록 침중소서 회교삼론 각 1권을 편찬하였다. 開元中,復有人見隱於終南山,與宣律師相接,每來往參請宗旨。 개원연간(713-741)에 다시 사람이 종남산에 숨음을 보고 선율사와 서로 만나며 매번 가서 으뜸 가르침을 청했다. 時大旱,西域僧請於昆明池結壇祈雨,詔有司備香燈,凡七日,縮水數尺,忽有老人夜詣宣律師求救曰: 이 때 매우 가물어서 서역의 승려가 곤명지에 제단을 만들어 기우제를 하길 청해서 황제가 향등을 준비하게 하며 7일이 되니 물이 몇 척이나 줄고 갑자기 노인이 야간에 선율사에 이르러 구제해달라고 구했다. 「弟子昆明池龍也。無雨時久,匪由弟子,胡僧利弟子腦將爲藥,欺天子言祈雨,命在旦夕。乞和 #23578 法力救護。」 저는 곤명지의 용입니다. 비가 없어 오래 가물어서 제 탓이 아닌데 서역 승려가 저를 뇌를 약으로 쓰려고 천자를 속여서 기우제를 하니 생명이 곧 죽게 되었습니다. 화상의 법력으로 저를 구호해주시길 바랍니다. 宣公辭曰:「貧道持律而已,可求孫先生。」 선공이 말하길 저는 계율을 지킬 뿐이니 손선생을 구해보시오. 老人因至,思邈謂曰: 노인이 이르러 손사막이 말했다. 「我知昆明龍宮有仙方三十首,若能示予,予將救汝。」 나는 곤명 용궁에 선방 30수가 있다는데 만약 나에게 보여주면 나는 그대를 구해주겠소. 老人曰:「此方上帝不許妄傳,今急矣,固無所吝。」 노인이 말하길 이는 바로 상제도 망령되게 전함을 허락지 않으니 지금 급하니 진실로 아끼지 않겠습니다. 有頃, 捧方而至。 잠시 선방을 받들어 왔다. 思邈曰:「爾但還,無慮胡僧也。」 손사막이 말하길 당신은 이미 돌아가서 호승을 염려하지 말라. 自是池水忽漲,數日溢岸,胡僧羞 #24666 而死。 이로부터 연못 물이 갑자기 팽창하여 수일에 강가에 넘치니 호승이 부끄럽고 분노하여 죽었다. 又嘗有神仙降,謂思邈曰: 또한 일찍이 신선이 내려와서 손사막에게 말했다. 「爾所著《千金方》,濟人之功,亦已廣矣。而以物命爲藥,害物亦多。必爲屍解之仙,不得白日輕 #33289 矣。昔 #30495 人桓 #38355 謂陶貞白,事亦如之,固吾子所知也。」 그대가 지은 천금방으로 사람을 구제한 공로는 또한 이미 넓소. 생물 목숨을 약으로 삼으니 만물에 피해줌이 또한 많습니다. 반드시 시해하는 신선이 되나 대낮에는 승천하여 가벼이 올라갈 수 없습니다. 예전에 진인 환개도 도정백(陶弘景)에게 말하길 일이 또한 이와 같으니 진실로 그대가 알아야 합니다. 其後思邈取草木之藥,以代 #34427 蟲水蛭之命,作《千金方翼》三十篇。 뒤에 손사막은 초목의 약을 취하여 등에나 거머리의 생명을 대신하여 천금익방 30편을 지었다. 每篇有龍宮仙方一首,行之於世。 매편에 용궁의 신선방 1수가 있어서 세상에 유행하였다. 及玄宗避 #32687 胡之亂,西幸蜀。 현종이 오랑캐[안록산]의 난리를 피하여 서쪽 촉으로 행차하였다. #26082 至蜀,夢一 #21471 鬚 #39714 盡白,衣黃 #35174 #35174 (저고리 속옷 유 #12176 -총19획 ru) ,再拜於前,已而奏曰: 이미 서촉에 이르러서 꿈에 한 노인이 수염과 귀밑머리가 모두 백색으로 황색 속옷을 입고 앞에 두 번 절하며 이미 상주하여 말했다. 「臣孫思邈也,廬於峨眉山有年矣。今聞 #38014 #38014 (방울 란{난} #12198 -총27획 luan) 駕幸成都,臣故候謁。」 신은 손사막으로 아미산에 오두막이 있습니다. 지금 어가가 성도에 행차함을 듣고 신이 배알하러 왔습니다. 玄宗曰:「我熟識先生名久矣。今先生不遠而至,亦將有所求乎?」 현종이 말하길 나는 익숙히 선생의 이름을 오랫동안 들어왔습니다. 思邈對曰:「臣隱居雲泉, 好餌金石藥,聞此地出雄黃,願以八十兩爲賜。脫遂臣請,幸降使齎至峨眉山。」 손사막이 대답하길 신은 몰래 운천에 살았을 때 잘 금석약을 먹어서 이 곳이 웅황이 나며 원컨대 80량을 하사하여 주십시오. 신의 청을 들어주신다면 다행히 사자를 불러서 아미산에 이르게 해주십시오. 玄宗諾之,悸然而寤。 현종이 허락하고 두근거리며 깨었다. #21363 詔寺臣陳忠盛 #25352 雄黃八十兩,往峨眉宣賜思邈。 시신 진충성이 웅황 80량을 잡고 아미산에 가서 손사막에게 하사하였다. 忠盛 #26082 奉詔,入峨眉,至 #23631 風嶺,見一 #21471 貌甚俊古,衣黃 #35174 ,立於嶺下。 진충성은 조서를 받들고 아미산에 들어가서 병풍령에 이르러서 한 노인의 모습이 매우 준걸이며 옛스러우며 황색 속옷을 입고 고개 아래에 섰다. 謂忠盛曰:「汝非天子使乎?我 #21363 孫思邈也。」 진충성에게 말하길 당신은 천자의 사신이 아니십니까? 저는 손사막입니다. 忠盛曰:「上命以雄黃賜先生。」 진충성이 말하길 상명에 웅황을 선생에게 주라고 하셨습니다. 其 #21471 #20674 而受。 노인은 굽혀 받았다. #26082 而曰:「吾蒙天子賜雄黃,今有表謝,屬山居無翰墨,天使命筆札傳寫以進也。」 이미 말하길 저는 천자께서 웅황을 하사한 은혜를 입고 지금 표로 사례해야 하나 산속에서 붓과 묵이 없으니 하늘의 명령으로 붓과 종이를 가져와 베껴서 진상하고자 합니다. 忠盛 #21363 召吏執牘染翰。 진충성은 사신을 불러서 편지와 적신 붓을 가져오게 했다. #21471 指一石曰: 노인은 한 돌을 가리켜 말했다. 「表本在石上。君可錄焉。」 표문의 돌 위에 있습니다. 그대는 기록할 수 있습니다. 忠盛目其石,果有朱字百餘,實表本也。 진충성은 돌을 지목하니 과연 붉은 글씨 백여개가 실제로는 표문이 있었다. 遂謄 謄(베낄 등사하다 등 #12180 -총17획 teng) 寫其字,寫畢。 글씨를 베끼며 쓰길 끝냈다. 視其 #21471 與石,俱亡見矣。 노인과 돌을 보고 모두 함께 없어졌다. 於是具以其事聞於玄宗,玄宗因問忠盛, #21471 之貌與夢者果同,由是益奇之。 이에 현종에거 일을 들리게 하니 현종은 진충성에게 묻길 노인의 용모가 꿈에서와 과연 동일하며 이로부터 더욱 기이하게 여겼다. 自是或隱或見。 이로부터 혹 숨고 혹은 나타났다. 咸通末,山下民家,有幾十餘歲,不食 #33911 血,父母以其好善,使於白水僧院爲童子。 함통 말년에 산 아래 민가에 겨우 십여세된 아이가 훈채나 피를 먹지 않아서 부모는 그를 선행을 좋아한다고 여기며 백수승원에 보내 동자로 삼게 했다. 忽有遊客稱孫處士,周遊院中訖,袖中出湯末以授童子,曰: 갑자기 유객이 손처사를 칭하길 두루 백수승원에 유람하길 마치고 소매속에서 탕약 가루를 꺼내서 동자에게 주고 말했다. 「爲我如茶法煎來。」 나를 위해서 차를 법대로 달여 오라. 處士 #21623 少許,以餘湯與之,覺湯極美,願賜一碗。 처사는 조금을 머금고 나머지 탕을 주니 탕이 지극히 맛이 있다고 느껴져 한 사발을 내리길 원했다. 處士曰:「此湯爲汝來耳。」 처사가 말하길 이 탕은 네가 가져온 것이다. #21363 以末方寸匕,更令煎吃,因與同侶話之,出門,處士已去矣。 가루를 사방 1촌의 수저로 다시 달여 마시게 하며 동료들과 대화하게 하니 문을 나서서 처사는 이미 떠났다. 童子亦乘空而飛,衆方驚異。 동자가 또한 허공을 타고 나니 여럿은 경이롭게 여겼다. 顧視煎湯 #37530 #37530 (쟁개비 냄비 요 #12198 -총14획 diao yao) 子,已成金矣。 달인 탕냄비를 돌아보니 이미 금이 생성되었다. 其後亦時有人見思邈者。 뒤에 또한 이 때 사람이 손사막을 본 사람이 있었다. (出《仙傳拾遺》及《宣室志》) 선전습유와 선실지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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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광기 18권19권20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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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광기 [ 太平廣記 ] 의 저자는 이방 등(李昉)이며 977년(송 태평흥국 2)이다. 송(宋) 태평흥국(太平興國) 2년(977) 이방(李昉) 등 12명이 왕명을 받아 엮은 설화집 500권. 앞에 이방의 진표(進表) · 인용 서목 및 목록이 있다. 내용은 한(漢) · 진(晋) · 당(唐) · 오대(五代)에 걸쳐 1 200여년 간의 소설가의 이야기들을 모은 것인데 대부분 진 · 당 시대의 전기소설적(傳奇小說的) 내용이다. 약 2 000편의 설화 · 패설(稗說) 등이 수록되어 있어 시대에 따른 문학사상의 변천을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용서목만 해도 344종에 이르고 있어 원서가 이미 없어진 것도 태평광기 에 의하여 원면모의 일부나마 짐작할 수도 있다. 예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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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광기 15권16권17권6
도서정보 : 이방등 | 2012-12-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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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광기 [ 太平廣記 ] 의 저자는 이방 등(李昉)이며 977년(송 태평흥국 2)이다. 송(宋) 태평흥국(太平興國) 2년(977) 이방(李昉) 등 12명이 왕명을 받아 엮은 설화집 500권. 앞에 이방의 진표(進表) · 인용 서목 및 목록이 있다. 내용은 한(漢) · 진(晋) · 당(唐) · 오대(五代)에 걸쳐 1 200여년 간의 소설가의 이야기들을 모은 것인데 대부분 진 · 당 시대의 전기소설적(傳奇小說的) 내용이다. 약 2 000편의 설화 · 패설(稗說) 등이 수록되어 있어 시대에 따른 문학사상의 변천을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용서목만 해도 344종에 이르고 있어 원서가 이미 없어진 것도 태평광기 에 의하여 원면모의 일부나마 짐작할 수도 있다. 예시문 公曰:「第一 #20898 者,昔有 #30495 人骸骨,今乃已得復形,是爲地仙,長生久視。第二 #20898 見有仙衣一對,道經一函,復有一人,方如醉臥,發之良久,乃能話談,此以太陰鍊形,綿養 #30495 氣耳。第三 #20898 有玉液丹,服之,白日便當沖 #32741 #32741 (날아오를 저 #12155 -총15획 zhu) 。」 공이 말하길 첫째 무덤은 예전에 진인의 해골이니 지금 이미 다시 시해를 얻어서 지선이 되어서 오래 살아 오랫동안 봅니다. 둘째 무덤은 신선 옷 한 벌과 도경 1상자 다시 한 사람이 있고 취한 듯이 누워 있으니 펴본지 한참에 말을 하니 이는 태음으로 형체를 단련하며 오랫동안 진기를 길렀습니다. 셋째 무덤에는 옥액단이 있으니 복용하면 낮에 곧 상충하여 승천할 수 있습니다. 於時官吏與蘭公對開三 #20898 ,其所明驗,一一 #20341 同。 이에 관리는 난공에게 무덤 3개를 열어보게 하여 징험을 밝히게 하니 일일이 말과 같았다. 蘭公乃詣 #20898 間,躬取仙衣掛體,又取金丹服之,招邀臥 #20898 二 #30495 人,同共聳身而輕 #33289 。 난공은 무덤가에 이르러서 몸소 선의를 몸에 걸치고 금단을 복용하며 누운 무덤의 두 진인에 이르러 함께 몸을 세워 가벼이 들려갔다. 官吏悔謝,虔懇拜陳, #21855 問蘭公,何時下降。 관리가 후회하여 간절히 절하여 난공에게 물으니 어떤 때에 하강하는가 했다. 公曰:「我自此,每十日一至於斯,更逾數年,百日一降,施行孝道,宜准玄科,接濟樊籠 번롱 번뇌에 묶여 자유롭지 못함 ,符臻至道。」 공이 말하길 내가 이로부터 매 10일에 이에 이르니 다시 수년이 지나면 100일에 한번 내려오니 효도를 시행하면 현과를 기준하며 번뇌에 묶인 사람을 제도하며 부적으로 지극한 도에 이르게 할 것이다. 自爾,吳都十五童子,丹陽三歲靈孩,泊於蘭公, #20006 是仙之化現也。 이로부터 오도의 15살 동자와 단양의 3살짜리 어린에게 난공에게 깃들어서 함께 신선으로 화현하였다. 所傳孝道之秘法,別有寶經一帙,金丹一合,銅符鐵券,得之者唯高明大使許 #30495 君焉。 효도의 비법을 전해받은 방법은 따로 보경 1질과 금단 1홉 구리부적과 철권이 있으니 얻은 사람은 오직 고명대사 허진군 뿐이었다. (出《十二 #30495 君傳》) 십이진군전 출전 阮 阮(관 이름 완 #12201 -총7획 ru #462 n) 基 완기 阮基者,河內人也。 완기는 하내 사람이다. 以周武帝建德七年,因射熊入王屋山東北,見一道士坐松樹下,神狀奇異。 북주나라 무제 건덕 7년(578)에 곰을 사냥하려고 옥병산 동북쪽에 이르러 한 도사가 소나무 아래에 앉아 있음을 보았는데 신성한 모습이 기이하였다. 基遂舍弓矢,稽首起居已。 완기가 활과 화살을 버리고 머리를 조아려서 문안을 물었다. 師命基曰:「可暫往觀中眺望。」 도사는 완기에게 명령하여 잠깐 내 도관에서 경치를 바라보시오. 岩間忽有一童子,引基到觀門。 바위 사이에서 갑자기 한 동자가 있어서 완기를 당겨 관문에 이르게 하였다. 臺殿嚴麗,皆飾以金玉; 대전이 엄정하고 화려하니 모두 금과 옥으로 꾸몄다. 土地 #28165 淨,皆紺碧琉璃; 토지는 청정하며 모두 감색과 비취와 유리와 같았다. 行樹端直,綠葉朱實, #28165 風時起, #37848 然有聲。 나무를 심음이 단정하고 곧고 푸른 잎과 붉은 열매가 있고 맑은 바람이 때로 일어나며 소리가 있엇다. 基於門下觀覽,心神惶怖。 완기가 문 아래에서 보니 마음과 정신이 공포가 있었다. 載拜請退。 물러나길 청했다. #21363 至師所、師笑曰: 도사가 있는 곳에 이르니 도사가 웃으면서 말했다. 「汝不敢進邪?」 당신은 감히 들어가지 못하는가? 基曰:「凡夫肉人,不識大道,忽於今日,得睹天堂,情誠喜悅,不能自勝。願師弘慈,濟基 #27785 溺。」 완기가 말하길 범부의 살을 가진 사람으로 대도를 알지 못하니 갑자기 금일에 천당을 보니 뜻이 진실로 기쁘나 스스로 이길 수 없습니다. 원컨대 스승님의 넓은 자비로 저를 빠짐에서 구제해주십시오. 師曰:「汝積罪人也,先身微緣,今得遇我。汝命將盡,其奈之何?」 도사가 말하길 당신은 죄가 쌓인 사람인데 먼저 몸의 약간 인연으로 지금 나를 만나게 되었다. 너의 생명이 장차 다하는데 어찌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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