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인간관계 아~이러니!

도서정보 : 김혜인 | 2021-09-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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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자체가 관계

관계 속 희로애락 피할 순 없습니다. 동시에 다가온 관계 부딪힘, 달리 대할 수 있습니다.
외형의 몸과 내면의 마음 모여 온전한 ‘나’ 이루듯
관계의 핵심도 “함께(Together) 와 내려놓음(Let it be)의 조화”

밥도 먹여 주고 덤으로 행복까지 누리는 인생 질문 3W.
나는 누구고 Who 왜 Why 살고 어떻게 What 살지?
질문의 답이 관계 우선순위 정립해줍니다.

인생 안에 관계 대상 있습니다.
바로, 사랑이 깃든 삶 ? LIFE with Love
ⓛ LORD 신 ⓘ I 나 ⓕ FAMILY 가족 ⓔ EVERYONE 이웃

관계 여행 시작합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책쓰기로 인생역전하라

도서정보 : 장열정, 최선미, 이진주, 이채은, 황민우, 최서준, 성하늘 | 2017-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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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역전을 꿈꾸는 사람들의 희망을 주는 『책쓰기로 인생역전하라』. 책쓰기로 1인사업을 시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구매가격 : 13,000 원

취업,스펙에 스토리를 더하다

도서정보 : 윤준필 | 2022-10-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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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팀 출신이 직접 알려주는 나의 가치를 알려주는 스토리의 힘!
무한 경쟁의 스펙 쌓기가 아닌 나만의 스토리를 말하는 경쟁력 갖추기 위한 준비과정부
터 실전까지를 소개한다 취업 . 성공은 스펙에 스토리 를 더할 때 가능하다 학벌 학점 어마어마한 스펙을 갖춘 지원자들이 넘친다 고학벌 고학점 자격증 대외활동 수상 경력 심지어 외모 성형수술 까지 스펙은 인플레 상황이다 효율적인 취업 준비를 위해서는 직무 중심의 경험과 스토리를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 채용과정 . 이해와 나만의 직무를 발견하는 법,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준비까지 이 책이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0,400 원

퍼스널 브랜딩 블로그 마케팅

도서정보 : 정동현 | 2021-11-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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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브랜딩의 세상 쉬운 마케팅!
블로그 마케팅을 지금 시작하세요~

매출이 10배 증가하는 블로그 마케팅 비법서

구매가격 : 12,000 원

퍼스널브랜딩으로 인생역전하라

도서정보 : 장정열, 이진주, 최서준, 황민우, 성하늘 | 2017-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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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객을 만나는 책쓰기로 내 독자를 고객으로 만들어라.”

오프라인 무대를 졸업하라. 당신이 진정으로 성공할 장소는 어디인가?
21세기는 인터넷 사업의 시대다. 디지털 시대가 가속화되고 있다.
당신만의 최첨단 생존 무기인 고객을 만나는 책쓰기, 고객이 모이는 1인플랫폼을 구축하라.
당신도 책 한 권 쓰고 끝나는 작가가 아닌디지털시대의 신흥 자산가인 플랫포머가 되어 푼돈에 지배당하는 삶을 졸업하고 부요의 길을 가라.
그 시작이 플랫폼과 책쓰기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폴리우레탄 성형기술의 시작

도서정보 : 황문선 | 2021-1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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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폴리우레탄이라는 고분자 수지의 성형기술에 관한 기술 서적입니다. 폴리우레탄 기술은 크게 원료기술과 성형기술로 나눕니다. 지금까지 전문가들은 원료기술에 대해서는 깊이 있고 다양한 논의를 해왔습니다. 그러나 성형기술은 항상 소외되었습니다.
저자는 자신만의 새로운 관점으로 폴리우레탄 성형기술을 확립합니다. 저자는 지혜로운 서술을 통해 원료기술이 일부 가미된 폴리우레탄 성형기술에 대한 핵심을 쉽게 소개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례를 통해 독자에게 새로운 안목을 더해 줍니다. 폴리우레탄 기술의 접근에 있어서 원료기술이라는 비대해진 한쪽 날개만으로는 높이 날아오를 수 없습니다. 기술은 균형 발전이 중요합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폴리우레탄 성형기술에 우리가 어떻게 집중해야 하는지 다시 깨닫게 해줍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읽는 핀셋 리딩

도서정보 : 차석호 | 2022-05-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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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나에겐 정말 많은 꿈이 있었고, 그 꿈의 대부분은 책을 읽을 기회가 많았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빌 게이츠 - 독서가 중요한 이유는 독서를 통해서 새로운 것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것을 깨닫는 순간이 창의력을 발휘하는 순간이다.
바로 이것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다.
창의력은 오직 인간만이 발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독서를 통해 새로운 것을 깨닫기 위해서는 집중력 있는 독서가 필요하다.
‘핀셋 리딩’은 집중력 있는 독서를 위한 지침서다!

구매가격 : 8,750 원

한글 1획 필기체 쓰기

도서정보 : 권호석 | 2022-10-1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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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1획한글체 디자인은 한글 자음과 모음을 연결해서 빠르게 쓸 수 있도록 필기체 형상과 모양의 결합으로 구성하여 초성, 중성, 종성으로 되어 있는 한글의 음절을 종래의 서체와는 다르게 디지털 부호인, 0과 1을 적용하여 한글 자음과 모음의 직선과 직각 형태를 대패로 각목을 깍듯이, 깍아서 부드러운 곡선으로 된 연결형 자모로 쓸 수 있게 창안한 서체를 만들게 되었다.

구매가격 : 9,100 원

삼국기년의 변조구조와 실제시대

도서정보 : 황대용 | 2022-1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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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년 만에 답하는 『삼국사기』의
놀라운 ‘변조된 시간’

그동안 『삼국사기』에서의 ‘변조된 시간’은 승리자에 의한 ‘역사의 고의적인 왜곡’이라는 의심과 함께 천년 넘는 세월 동안 수없이 제기되어왔다. 하지만 그 누구도 그 전모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없었으며, 또한 밝히지 못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우리나라 전자 회사의 일본과 중국의 주재원으로 26년간 근무하면서, 한국은 물론 일본과 중국의 수많은 관련 역사서와 사료 연구를 통해, 의문과 의혹투성이인 ‘『삼국사기』의 시간’에 관한 사실을 명쾌하게 확인해주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삼국사기』의 변조된 시간에 관한 최초의 본격 해설서라고 할 수 있다.

구매가격 : 9,000 원

한국의 샤머니즘(Korean Shamanism)

도서정보 : 김현기 | 2022-05-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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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의 세계화’ 기치를 걸고 한국태생 인류학자 김현기 박사가 저술한 영문판 이 책은 한국 태생의 세계적인 인류학자 김현기 박사가 지난 25년동안 연구한 국제학술대회 등에서 발표한 한국의 무속신앙에 관한 연구 성과를 총정리한 연구논집이다.

인류 최초의 종교인 샤머니즘은 조직화된 세계 종교와 과학의 출현으로 다소 사라졌다. 샤머니즘은 고대의 종교 현상으로, 영계의 존재에 대한 믿음과 그것을 이 세계와 연결할 수 있는 무당의 능력에 그 뿌리가 있다. 그것은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 의해 거부되고 경멸되었으며 현대 사회에서 다소 사라졌다. 그러나 지난 반세기 걸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한 민족 국가로서 세계의 무역 대국으로 부상한 한국에서는 수세기 동안의 공식적인 박해와 과학 기술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전통문화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한국 샤머니즘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고, 특히 오랜 한민족의 역사를 통해 한국 문화와 사회에 끼친 영향을 상세하게 분석하고 있다. 불교와 기독교 등이 전파됨에 따라 샤머니즘은 한국 사회의 변방에 존재했지만 오랜 세월 동안 한국 문화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오고 있다. 특히, 1700여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한국불교와 사머니즘의 관계, 샤머니즘의 불교적 요소 등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따라서 한국 무속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하며, 이 책은 국내·외 독자들이 한국 문화의 정체성과 민족성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24,000 원

Folk Tales From Korea

도서정보 : 김현기 | 2022-05-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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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의 세계화’ 기치를 걸고
한국태생 인류학자 김현기 박사가 저술한 영문판
이 책은 한국의 전래동화 30편을 필자가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영어로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세계의 모든 국가에는 문자가 출현하기 전에도 대대로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고유한 민담이 있다. 놀라운 점은 이러한 이야기 ??중 많은 부분이 지리적, 문화적, 인종적 기원에 관계없이 본질적으로 서로 유사하다는 점이다. 그

독자들은 이 책에 나오는 일부 이야기가 서구에서 널리 알려지고 사랑받는 동화나 다른 동화들과의 유사점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호랑이와 토끼'의 이야기는 월트 디즈니의 만화 '톰과 제리'와 매우 유사하다. 한국의 많은 설화들이 이솝우화와 묘하게 흡사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이 19세기 후반까지만 해도 은둔국이었고 그 전에는 서구 세계와 소통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더욱 놀라운 일이다.

대부분의 민속 이야기의 공통점은 종종 교훈을 주고 아이들에게 도덕적 지침을 준다. '선'은 항상 '악'을 이기고, '좋은 것'은 보상을 받고 '나쁜 것'은 벌을 받는다. 그러나 한국의 많은 설화에서는 '악인'이라도 용서를 받고 두 번째 기회를 얻어 모두가 화해하고 화목하게 산다. 그것은 세계의 다른 많은 지역의 이야기와는 다른 것을 보여준다.

이야기는 항상 한국의 일상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이었다. 대가족이 한 지붕 아래 사는 전통적인 한국에서 할머니는 특히 취침 시간에 손자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필자가 어렸을 때 할머니가 자주 들려 준 것들이다

구매가격 : 22,400 원

가을은 그저 오는 게 아니다

도서정보 : 이임선 | 2022-08-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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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그저 오는 게 아니다』는 첫 시집 『내 가슴엔 언제나 황색등이 깜박인다』에 이은 두 번째 작품집이다.
“모난 세상에 조금은 아귀가 맞지 않아/ 삐걱거려도 사람 사는 소리를 내면서/ 살아야겠다.”(「일기를 쓰고 싶다」 부분)
첫 시집에서 시인은 “삐걱거려도 사람 사는 소리를 내”는 “나”를 찾고자 하는 존재론적 다짐과 ‘황색등’의 시간이 깜빡이는 시세계를 펼쳐보였다.
이번 시집은 그 후 꽤 오랜 세월의 건너뜀 속에 나온 시인의 두 번째 시적 표출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오랜 시간성이 주는 성숙함의 세례와 속 깊은 강물이 온몸으로 써내려간 유장한 가락에 젖는 일은 그래서 더욱 소중하다.
그만큼 시인의 시목(詩木)이 거느리는 그늘의 품이 넓고 격은 높다 하겠다.
그렇다면 이임선 시세계를 수려하게 꽃피우는 바탕 에너지는 무엇일까.
시인은 생명의 근원과도 같은 ‘비’를 통해 삶과 시의 핵심 원동력인 ‘열정’의 이미지를 작동시킨다.

구매가격 : 9,000 원

길에서 길을 바꾸다

도서정보 : 류옥순 | 2022-03-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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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길을 바꾸다』는 저자 류옥순이 펴낸 한국현대시집이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담쟁이 넝쿨

도서정보 : 이영순 | 2022-03-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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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영순의『담쟁이 넝쿨』은 크게 5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봄날 같은 추억 꽃잎으로 날릴 때

도서정보 : 권선영 | 2022-03-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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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권선영의『봄날 같은 추억 꽃잎으로 날릴 때』는 크게 5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산림탄소경영의 과학적 근거

도서정보 : 이우균, 김영환, 민경택, 박주원, 서정욱, 손요환, 우수영, 이경학 이창배 최솔이 최정기 | 2022-06-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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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
산림탄소중립 이슈를 과학적으로 규명하다!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시대, 산림탄소경영의 과학적 근거》는 인류 공통의 위기인 기후변화가 산림에 미치는 영향과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산림관리에 대해 주제를 좁혀가며 과학적인 사실 중심으로 접근한다.

산림은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인정하는 핵심 탄소 흡수원이다. 또한 산림과 목재는 탄소 저장고이며 탄소 다배출 제품의 대체재이다.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산림관리는 어떻게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나무와 숲을 오래 가꾸는 것만이 답일까?

논란이 되었던 산림탄소중립 이슈에 대해 산림 관련 대학교와 연구소의 여러 저자들이 국내외의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시각을 제안한다.

구매가격 : 10,400 원

책 읽기 좋은 날

도서정보 : 이유미 | 2022-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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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채워지거나, 책 속으로 숨거나
책을 찾아 떠나거나, 책을 찾아 헤메거나
책을 모으거나, 쌓거나, 구경하거나
책은 언제나 안전하고 포근한 안식처

화보, 소설부터 에세이까지
다정하고 애틋한
열여덟 편의 책 이야기

구매가격 : 10,400 원

버블 경제학(개정판)

도서정보 : Robert J Shiller | 2023-0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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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둠’ 김영익 교수 추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로버트 쉴러, 《버블 경제학》 개정판 출간
반복되는 버블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단 한 권의 책!시장의 버블과 이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한 분석으로 명성을 얻고, 자산 가격에 따른 시장의 비효율성에 관한 이론으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로버트 쉴러. 쉴러 교수의 초기 저작인 이 책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미국 부동산 시장의 버블이 초래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대한 분석과, 버블과 경제 위기를 해결하고 대비하기 위한 장단기적 대책들을 제시하고 있다.
《버블 경제학》은 2007년 미국 주택대출 시장의 위기 현상을 세밀하게 분석하는 데서 시작해, 지난 100년간 주택 시장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버블이 형성되었는지를 살펴본다. 나아가 버블이 형성되는 매커니즘의 근저에 사고의 ‘사회적 전염’ 현상이 있음을 주장하며, 오랫동안 이어져 온 부동산 가격의 신화를 버블의 원인으로 지적한다. 이러한 분석들을 토대로, 쉴러 교수는 버블이 초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구제금융의 성격을 띠는 단기적 대책이 불가피함을 역설한다. 그러나 동시에 저자는 단기 대책보다 중요한 것은 금융 인프라를 정비하여 모두를 위한 금융 제도를 구축하는 것임을 분명히 하고, 이를 위한 장기적 대책들을 제시하고 있다.

구매가격 : 13,440 원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다

도서정보 : 김선현 | 2023-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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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트라우마 미술치료 최고 전문가,
그림과 언어로 마음을 치유하는 김선현 교수의
사랑의 이해가 필요한 모든 순간, 당신에게 건네는 그림의 위로

“눈길이 머무는 그림이 있나요?
마음에 점검이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나와 여전히 사랑이 어려운 너에게 건네는 따뜻한 그림 이야기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다』가 출간되었다. 그동안 베스트셀러 『그림의 힘』과 『화해』 등 다수의 저서로 그림이 지닌 변화의 힘을 전파해 온 국내 미술치료 최고 전문가 김선현 교수가 이번에는 ‘사랑이 서툴고 버거워 힘든 마음’을 그림으로 위로하고자 한다.

2019년 『그림 처방전』 출간에 이어 개정판으로 재탄생한 이 책은 연인과 나라는 두 사람의 관계에서 방황하는 내 마음에 집중한 심리 테라피다. 특히 이 책에서 소개하는 55점의 그림은 미술치료 현장에서 마음의 상처 회복에 테라피 효과가 있었던 그림들로, 나조차도 어쩌지 못해 답답한 내 마음을 대면하고 깨닫게 하며 치유로 이어지게 돕는다. 트라우마를 해소시키는 심리학 이론을 바탕한 저자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소개하는 매혹적인 그림들을 따라가다 보면, 강력한 위로와 안정의 효과를 가져다주는 그림의 힘을 만나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1,760 원

공주 도시산책

도서정보 : 류혜숙 | 2023-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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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내건 시 슬로건이자 캐치프레이즈는 ‘흥미진진 공주’다. 공주는 여행할 맛이 나는 도시다. 볼거리·먹을거리·할 거리가 풍성하게 많고, 재미가 가득한 곳이다. 공주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구석기 유물이 발견된 곳이다. 한성백제가 멸망 직전까지 몰린 상황에서 수도를 옮겨 중흥의 기틀을 닦았던, 웅진백제시대의 중심이었다. 홍성, 충주, 청주와 함께 충청권을 대표하는 도시였고, 임진왜란 이후에는 충청권 전체를 아우르는 감영이 있던 도시였다.

근대 이후엔 교육도시와 역사도시로 내실을 기했다. 1971년 무령왕릉이 발굴되면서는 화려한 백제문화를 품은 보물들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쪽으로는 계룡산, 한쪽으로는 금강을 옆에 둔 자연환경도 멋지고 아름답다. 공주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이 세 곳(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마곡사)이나 있다. 이래저래 흥미진진하다! 그 흥미진진한 공주의 구석구석을 책으로 먼저 만난다.

구매가격 : 13,600 원

취재파일 1994

도서정보 : 최재현 | 2022-12-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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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파 사건’ · ‘성수대교 붕괴’ 기억나시나요?...현장 취재기자가 생생하게 되살려낸 1994의 악몽들
-30년 경력의 베테랑 KBS 기자 《취재파일 1994》출간

역사적인 격변과 격랑의 해로 평가받는 1994년을 30년 경력의 베테랑 방송기자가 사건기자의 시각으로 되돌아 본 책이 나왔다.
KBS 워싱턴 특파원과 사회부장, 정치부장 등을 역임한 최재현 기자가 ‘묻지마 연쇄 납치 살인’으로 세상을 충격에 빠뜨렸던 지존파 사건을 비롯해 성수대교 붕괴사고, 아현동 가스폭발사고 등 1994년에 일어났던 대형 사건사고들을 당시 취재기자의 시각으로 재조명하고, 본인의 특종 취재들에 얽힌 뒷얘기 등을 함께 정리한 《취재파일 1994》라는 제목의 신간을 출간했다.
《취재파일 1994》는 검찰의 공금 횡령 의혹과 경찰 고위층의 비리 의혹, 운전면허시험장의 금품 수수 비리 등 저자의 특종 보도들에 얽힌 미공개 비화들을 실어 흥미를 높이고 있다. 이 책은 ‘9시 뉴스’ 보도를 막거나 보도 순서를 뒤로 돌리려 하고, 기사에 물타기를 시도하는 등의 막후 거래와 권언 커넥션 등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다.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코앞에 두고 터진 ‘김일성의 사망’을 다룬 에피소드에서는 오랜 기간 북한 문제를 다루었던 외교 안보 분야 전문기자의 저술답게 당시 북한의 핵 개발 문제를 둘러싸고 긴박하게 돌아가던 한반도 주변 정세를 알기 쉽게 정리해 줌으로써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저자는 경제성장과 민주화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으며, 신진국의 문턱에 서 있던 1994년의 대한민국이 화려해진 외양과는 달리 여전히 후진국형 관행과 제도에 갇혀 있었고, 양자의 격차로 인해 엄청난 성장통을 겪었으며,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해 결국 3년 뒤 IMF 구제금융을 받는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지적한다.
그 후 30년 가까이 지난 지금의 대한민국도 경제와 문화강국으로 인정받으며 외양은 더욱 화려해졌지만, 디지털 혁명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식과 제도가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일대 혼란이 빚어지고 있고, 사회적 갈등도 폭발 직전에 이를 만큼 커졌다고 저자는 진단한다.
저자는 대한민국이 1994년의 아픈 상처과 경험들을 되새겨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절박한 인식에서 《취재파일 1994》를 집필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구매가격 : 13,600 원

박정희 대통령의 역사를 왜곡 하지 말라! 외 19

도서정보 : 김성복 | 2023-03-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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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지금까지 팔순이 다 되도록 자유롭게 하고 싶은 말과 글을 쓰면서 쌀밥에 고깃국을 마음 놓고 배부르게 먹고 살게 하여 준, 나의 조국 자유 민주 대한민국과 부모님과 나의 친구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이글을 올립니다.

안동 촌노란 필명을 쓰면서 좌우 당파를 가리지 않고 잘한 것에는 칭찬하고, 잘못된 것에는 비록 최고 통수권자라도 쌍욕을 하면서 토론방을 겁 없이 돌아다니면서 수억 자의 글을 쓰고 수십 권의 책을 집필하였습니다.

저는 열일곱 살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그날 하루를 살아온 내용들을 팔순이 다된 지금까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삼일에 한 번씩 저가 보고 싶은 책을 1권 이상 아무리 바빠도 독서를 합니다. 그리고 토론방 논장에 들어가서 수많은 논객분과 토론을 합니다. 그것이 오늘날 저가 쓴 수많은 토론의 글이 책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글을 쓰면서도 저는 진실되고 거짓이 없는 오직 정론직필만을 고집합니다.
저가 집필한 책은 거짓이 아닌 진실된 현재의 역사이고, 미래의 역사서가 될 것입니다.
(책 서문 중)

구매가격 : 5,000 원

광주 사태의 진실을 이제는 밝혀야 한다! 외 18

도서정보 : 김성복 | 2023-03-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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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지금까지 팔순이 다 되도록 자유롭게 하고 싶은 말과 글을 쓰면서 쌀밥에 고깃국을 마음 놓고 배부르게 먹고 살게 하여 준, 나의 조국 자유 민주 대한민국과 부모님과 나의 친구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이글을 올립니다.

안동 촌노란 필명을 쓰면서 좌우 당파를 가리지 않고 잘한 것에는 칭찬하고, 잘못된 것에는 비록 최고 통수권자라도 쌍욕을 하면서 토론방을 겁 없이 돌아다니면서 수억 자의 글을 쓰고 수십 권의 책을 집필하였습니다.

저는 열일곱 살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그날 하루를 살아온 내용들을 팔순이 다된 지금까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삼일에 한 번씩 저가 보고 싶은 책을 1권 이상 아무리 바빠도 독서를 합니다. 그리고 토론방 논장에 들어가서 수많은 논객분과 토론을 합니다. 그것이 오늘날 저가 쓴 수많은 토론의 글이 책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글을 쓰면서도 저는 진실되고 거짓이 없는 오직 정론직필만을 고집합니다.
저가 집필한 책은 거짓이 아닌 진실된 현재의 역사이고, 미래의 역사서가 될 것입니다.
(책 서문 중)

구매가격 : 5,000 원

세월호의 끝은 어디인가? 외 20

도서정보 : 김성복 | 2023-03-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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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지금까지 팔순이 다 되도록 자유롭게 하고 싶은 말과 글을 쓰면서 쌀밥에 고깃국을 마음 놓고 배부르게 먹고 살게 하여 준, 나의 조국 자유 민주 대한민국과 부모님과 나의 친구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이글을 올립니다.

안동 촌노란 필명을 쓰면서 좌우 당파를 가리지 않고 잘한 것에는 칭찬하고, 잘못된 것에는 비록 최고 통수권자라도 쌍욕을 하면서 토론방을 겁 없이 돌아다니면서 수억 자의 글을 쓰고 수십 권의 책을 집필하였습니다.

저는 열일곱 살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그날 하루를 살아온 내용들을 팔순이 다된 지금까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삼일에 한 번씩 저가 보고 싶은 책을 1권 이상 아무리 바빠도 독서를 합니다. 그리고 토론방 논장에 들어가서 수많은 논객분과 토론을 합니다. 그것이 오늘날 저가 쓴 수많은 토론의 글이 책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글을 쓰면서도 저는 진실되고 거짓이 없는 오직 정론직필만을 고집합니다.
저가 집필한 책은 거짓이 아닌 진실된 현재의 역사이고, 미래의 역사서가 될 것입니다.
(책 서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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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이하자

도서정보 : 김지현 | 2023-03-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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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막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봄은 겨울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계절을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은 이 겨울과 봄의 대조가 있기 때문이겠죠. 겨울의 역경을 통해 성장하고 배우기 때문에 우리는 다시 이 봄의 변화와 모든 새로움을 포용합니다. 새로운 초록의 계절, 모든 생명체가 자신의 체질에 적응하며 인간으로서 우리는 단지 살아있는 존재가 아니라 추론하는 존재로 스스로 적응하고 있음을 상기시켜줍니다. 또한 봄은 새 생명, 신선한 공기, 그리고 아름다운 색깔을 가져다줍니다. 그러고 자연과 자신 모두에서 성장과 소생의 시기이다. 너무 덥거나 춥지 않고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고 공원에서 산책하거나, 소풍을 가거나, 꽃이나 야채를 심거나, 단순히 밖에 앉아서 햇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봄은 변화가 필요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과거를 버리고 삶에 새로운 에너지를 가져오도록 격려합니다. 그러니 두 팔을 벌리고 봄을 맞이하고 봄이 우리에게 주는 축복에 감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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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기품

도서정보 : 차상찬 | 2023-03-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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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지금으로부터 육백년 전 ─ 바로 고려의 왕조가 망하고 한양에 이조가 새로 도읍하기 전 삼십여년 안팎이 되는 해였다.
황해도 배천군(黃海道白川郡)에 사는 어떤 젊은 엽사(獵師) 한 사람이 영변 묘향산(寧邊妙香山)으로 사냥을 갔었다.
짐승을 잡는 재미에 해가 가는 것도 알지 못하고 자꾸만 심산궁곡(深山窮谷)으로 가다가 급기야 어떤 무인지경에 이르러서는 해가 아주 서산에 떨어져서 천지가 암흑하게 되었다.
지척을 분별하기 어려운 적막한 산중에 인적(人跡)이 아주 고요하고 다만 바람소리 물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그 중에도 호랑이와 곰 같은 맹수가 가끔 가다가 산이 울리도록 우는데 아무리 평소에 용맹스럽던 엽사라도 무시무시하여 머리 끝이 으쓱으쓱하여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
날이 저물어서 어찌할 도리가 없던 차에 엽사는 아무 곳이라도 은신할 수만 있으면 하루 밤을 자고 가려고 피곤한 다리를 이끌고 길을 잃은 장님 모양으로 이곳 저곳을 헤매이며 찾아 다녔다. 옛말에 절처봉생(絶處逢生)이라는 말과 같이 한 산골짜기에 다다르니 뜻밖에 오막살이 초가가 한집이 있는데 반딧불 같은 조그만 등불 빛이 나무 사이로 비치었다.
큰 사막을 여행하는 사람이 마치「오아시스」나 만난것 처럼 엽사(獵師)는 하도 반가워서 만사를 제쳐 놓고 그 집을 찾아 들어가니까 그 집에는 아무도 없고 다만 처녀 한 사람이 있을 뿐인데 그 처녀는 아주 천하 절색의 미인이었다. 엽사는 그가 귀신인지 선녀인지 알지 못하여 정신없이 한참 보다가 겨우 입을 열어 자기의 내력과 날이 어둡고 저물어서 할 수없이 이곳에 찾아 왔으니 하룻밤만 자고 가기를 간청하니 그 처녀는 쾌히 승락하고 방안으로 맞아 들이었다.
엽사는 몸이 피곤하고 배가 고픈 중에도 그 처녀를 보니 마음이 자연 유쾌하여 모든 것을 다 잊어버리게 되었다. 그 중에도 그 처녀가 아주 친절하게 대우를 하고 또 산채수육(山采獸肉)을 겸비한 저녁밥을 잘 차려 주는 데는 더욱 감사하게 생각 하였다.
그러나 엽사(獵師)는 그 처녀가 어떠한 사람의 딸이고 또 무슨 이유로 이 깊은 산속에 와있는지도 알지 못하여 퍽 궁금하였다.
두 서너번 말을 건네어서 그의 집안의 내력과 신분을 물어도 그는 자세한 대답을 하지않고 다만 차차 알 수가 있다고 하며 앵도같이 어여쁜 입술을 방끗 방끗 하며 웃을 뿐이었다.
그럭 저럭 하는 동안에 밤은 벌써 깊어서 열두시쯤이나 되었다.
문 밖에서 인적소리가 나더니 어떤 사람이 낑소리를 지르며
『애기야 ─ 잘 있었니 ─ 오늘은 사냥을 잘 하여 한짐 지고 왔다.』
고 말하였다.
엽사(獵師)는 그가 그 처녀의 아버지이고 또 자기와 같은 엽사인 것을 짐작하였다. 그러나 크게 놀라운 일은 그 사람의 키가 어찌나 큰지 이 세상에서는 꿈에도 한번 보지 못하는 키가 큰 사람이었다. 몸집이 마치 큰 깍지통 같아서 허리가 집 처마에 닿고 머리는 지붕 위에 다아서 말하는 것이 공중에서 말하는 것 같이 들리었다.
그는 방으로 들어오는데도 바로 들어오지 못하고 옆으로 기어 들어와서 억지로 방의 귀를 맞추어 다리를 펴고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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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기인물 이근

도서정보 : 차상찬 | 2023-03-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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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사람도 여러 종류가 있으니 혹은 모양이 기괴한 사람도 있고, 행동이 기괴한 사람도 있고, 또 혹은 성벽이 기괴한 사람, 재주가 기괴한 사람도 있다.
그 여러가지 기괴한 일 중에 한가지만 있어도 기괴한 사람이라고 하겠지만, 한 사람으로서 그 여러가지 기괴한 일을 겸유하였다면 그 누가 절세 무비의 큰 기괴한 사람이라고 아니하랴.
이러한 기괴한 사람이 혹 외국(外國)에도 더러 있을는지 알수 없지마는 우리나라에도 역대에 꼭 한 사람이 있으니, 그는 선조시대(宣祖時代)에 유명하던 이근(李謹)이라 하는 사람이다.
그는 원래 상당한 문벌가에 태어났으나 생김 생김이 아주 기괴망측하게 생겼는데 전신에 털이 담뿍 나서 얼른 보면 돼지(豚[돈]) 같으므로 처음 낳을 때는 부모들이 크게 괴악하게 생각하고 걷어 기르지를 않고 뒷동산 과목나무 밑에다 내다 버렸더니 까마귀와 까치의 무리들이 뫃여들어 쪼아먹으려고 하여 때때로 악착한 소리를 치며 우니, 부모도 다시 측은한 생각이 들어 할 수 없이 거두어 기르게 되었다.
그는 성장한 후에도 키가 석자에 차지 못하여 일개 난쟁이었으나 머리털은 유난히 길어서 땅에까지 닿게 되고 수족(手足)에도 짐승과 같이 털이 많이 났으며, 또한 걸음걸이조차 이상야릇하게 걸으니 난쟁이 중에서도 천하 기괴한 난쟁이었다.
그는 형용이 그렇게 기괴하게 생기고 보니 다른 사람들은 고사하고 자기 자신도 기괴한 병신으로 자처하고 남과 상대하기를 부끄러워하여 항상 방속에만 숨어 있었다.
그러나 천재는 비상하여 무슨 글이나 한번만 보면 일람첩기로 모두 기억하여 사기(史記)와 경전(經傳)을 무불통지 하고 문장이 능란한 동시에 글씨가 또한 명필이요, 시(詩)와 노래와 휘파람을 모두 절창으로 잘 부르니 그의 족척(族戚)되는 장계 황정욱 선생(長溪黃廷彧先生)이 한번 보고 크게 기이하게 생각하여 운자(韻字)를 부르고 시(詩)를 지으라 하였더니 그는 응구첩대로 시(詩)를 짓되 또한 걸작으로 잘 지으매 황선생이 더욱 칭찬하되 천하 기재라 하고 그의 부모에게 권고하여 장가까지 들이게 하였다.
용사란(龍蛇亂) 때 일이다.
그는 난(亂)을 피하여 자기집 선산(先山)이 있는 광주(廣州) 땅으로 임시 우거하였더니 별안간 적군이 몰려들어와서 동리 사람들을 모조리 잡아가게 됨에 그 또한 함께 잡혀가게 되었다.
적군들은 처음 그를 보고 귀신인지 사람인지 알지를 못하여 크게 기괴하게 여기어 혹은 먹을 것도 던져주고 혹은 채찍같은 것으로 때리기도 하여 그의 행동을 시험하려 하였으나 그는 원래 성질이 강경하기 때문에 조금도 두려워하는 생각이 없으니 적군들은 더욱 이상히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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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장군

도서정보 : 차상찬 | 2023-03-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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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주회고」, 「남한산성」, 「관동잡영」 등을 저술한 차상찬의 동학혁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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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정궁인 굴씨

도서정보 : 차상찬 | 2023-03-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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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정(崇禎)이라면 누구나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옛날 명(明)나라 최후의 황제(皇帝) 의종(毅宗)의 연호이다. 그때 명(明) 나라 궁중(宮中)에는 굴씨(屈氏)라는 궁녀(宮女)가 하나 있었으니 그는 본래 중국 남방의 미인(美人) 많기로 유명한 소주(蘇州) 태생으로 어려서부터 인물(人物)이 곱고 재주가 비상하여 시문서화(詩文書畵)가 모두 능(能)한 중에 특히 비파(琵琶)를 여간 잘 타지 않았다.
그는 인물과 재주가 그렇게 특출 한데다가 자기 가문(家門)으로 말하여도 그 한 소주(蘇州)에서 상당히 행세를 하던 가문이었으니 보통의 경우와 같으면 그렇게 궁녀로 들어갈 처지는 아니었건만 그가 이팔 방년 시대에 불행히도 그는 아버지가 무슨 죄의 연좌(連坐)를 입어 멀리 운남(雲南) 땅으로 귀양을 갔다가 죽고 따라서 집안이 모조리 파산하고 몰락하게 되니 할수 없이 정든 고향(故鄕)을 떠나 그의 어머니와 같이 북경(北京)에 와서 유리(流離)생활을 하다가 어찌 어찌하여 궁중으로 뽑히어 들어가 궁녀노릇을 하게 되었다.
그가 궁중에 들어간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마는 원래 인물과 재주가 비상한 까닭에 일찍부터 의종황제(毅宗皇帝)의 총애를 받아 항상 장추전(長秋殿)에 입시(入侍)하게 되니 일반 궁인(宮人)들이 모두 그의 행복스러운 것을 부러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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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평대군의 실연

도서정보 : 차상찬 | 2023-03-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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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평대군(安平大君)은 세종대왕(世宗大王)의 셋째 아들이오, 별호(別號)를 비해당(匪懈堂)이라 하였다.
용모 풍채가 일세를 압도함은 물론이고 풍류 호방한 중에도 명필(名筆)로 세상에 들리어 당시에 서로 교류하는 이가 일대 명사아닌 이가 없었다.
때마침 평양(平壤)에 기생(妓生) 하나가 있는데 선연한 태도라든가 아리따운 얼굴이 물색으로 제일 치는 평양에서 둘도 없을만 하고 겸하여 가곡(歌曲)에 능난한 것이며 시문서화(詩文書畵)에 뛰어나는 재주가 있어 뭇 남자가 한번만 대하면 모두 실혼락백(失魂落魄)을 할만 하였다.
천성이 너무 교만하여 어떤 남자에게든지 몸을 허락하지 않으며 감사 병사수령(守令)들의 권세(權勢)로도 그 기생의 잡은바 뜻을 빼앗지를 못하였다.
그때에 안평대군이 그 기생의 이름을 듣고 한번 평양에 가서 연광정(練光亭) 구경도 하고 부벽루(浮碧樓)놀이도 하여 우리나라 제일 강산의 구경을 샅샅히 하고자 별렀으니, 그것은 평양 구경 보다도 그 핑계로 그 기생을 보고자 하는 생각이 더욱 간절한 탓이다.
하루는 문밖에 최서방(崔[최])이란 사람이 와 명함을 드리고 뵈옵기를 청하였다.
안평대군은 들어오라 하여 서로 상면하니 나이 스물이 될락 말락하고 용모도 단아하며 행동도 얌전하여 여러모로 뜯어 보아도 참 깎은 선비였다.
안평대군은 매우 기특히 여기어 서로 수작이 오고 가게 되었다.
최서방은
『대감의 필명(筆名)을 우뢰같이 들은지 오래오니 한번 뵈옵고저 합니다.』
고 청한다.
안평대군은 청지기를 시켜 문갑속에 두었던 간지두루마리 한 축을 내다놓고 글씨를 몇줄을 쓴 후
『그대가 이미 글씨의 잘되고 못됨을 아는 모양이니 한번 써보게.』
하고 최서방에게 말했다.
『잘 쓰지를 못합니다.』
하고 몇줄을 써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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