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마케터의 시선- 4편

도서정보 : 이은영 | 2023-02-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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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시선>은 유튜브 채널 <마케돈>에서 소개하는 에피소드를 글로 엮어 시리즈로 출간하고 있습니다.

마케팅을 알면 돈이 보인다!
마케돈은 브랜드 전문가 이은영 대표가 뉴스, 트렌드, 이슈를 정리하고
이와 관련된 금융경제, 마케팅 관점에서의 인사이트를 전합니다

구매가격 : 9,900 원

튼튼 숲 다섯색깔 친구들

도서정보 : 이현수(글), 이현성(그림) | 2023-02-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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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편식에 밥도 잘 먹지 않는 튼튼이.
유치원을 향해 가던 버스가 다섯색깔 요정 친구들을 만나 튼튼숲으로 여행을 떠나다.
콩닭콩닭 우주정거장, 밀가루 사막 등을 여행하며 응가맨과 식중독 대마왕을 만나는 등
펼쳐지는 모험과 이야기 중에 5대 영양소와 건강한 식생활습관을 알게 되는 동화.

구매가격 : 1,000 원

대입 인문 논술의 step

도서정보 : 임하나 | 2023-02-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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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학 논술 기출 문항 변형을 토대로 논제 유형별 연습 문제를 제공하며 첨삭 방식의 상세한 제시문 분석을 통해 혼자서도 논술 전형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논술 단계별로 개요 틀을 제공하여 처음 논술을 접하였거나 논술의 감이 잡히지 않는 수험생 및 논술 지도를 준비하는 교사들의 참고 서적으로 탁월하다.

구매가격 : 10,000 원

2023 민간경비론 에센스

도서정보 : 천진우 | 2023-02-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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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23년 민간경비론을 처음 대하는 사람들과 민간경비론을 수험과목으로 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집필한 책이다. 최신 개정 법령을 반영하였다. 시간이 없는 수험생들은 최소의 시간 투입으로 최대의 성과를 내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 책의 목적은 시간이 없는 수험생이나 최종적으로 수험생들이 최소의 시간을 투자하여 최대의 효과를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알고 시험에 임하기는 어렵다. 중요한 부분은 계속해서 반복하여 짧은 시간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였다.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가장 효과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요한 부분을 반복하여 학습하고 이해하도록 구성하고 배치하였다. 수험에 중요한 순서로 구성하고 선택과 집중의 방법으로 집필하였다. 시간이 부족한 분들은 짙은 색으로 줄을 그은 부분만으로 정리가 가능할 것이다.

이 교재를 선택한 분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기원한다.


2023. 1. 13

천진우


구매가격 : 10,900 원

알프스 3대 미봉 여행기

도서정보 : 오범균 | 2023-02-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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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알프스 3대 미봉인 몽블랑, 마터호른, 융프라우를 10일간 트레킹하면서 저자가 찍은 200여 장의 풍경 사진들과 여행하면서 보고 느낀 여행담을 수록한 여행기이다.
이 책에는 사진과 여행담 이외에도 트레킹의 일정, 준비물, 소요 예산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알프스 여행을 위한 사전 안내서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은 또한 알프스를 단순 관광이 아닌 트레킹으로 체험하길 원하는 분이나, 알프스 3대 미봉을 모두 한꺼번에 체험하길 원하는 분, 3대 미봉과 주변 호수, 초원 등 촬영 명소에서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사진을 남기길 원하는 분들께 좋은 책이다.

구매가격 : 15,000 원

일상 인문학 습관: 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도서정보 : 숭례문학당 리더 19인 | 2023-03-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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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친해지는 19가지 방법. 인문학 학습 공동체를 지향하는 숭례문학당의 리더 19인이 모여, 자신의 인문학 공부법을 공개했다. 그런데 그 공부법이 아주 대단한 어떤 것이 아니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다. 이 책을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 인문학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구매가격 : 13,600 원

붉은 주마등

도서정보 : 김복희 | 2023-02-2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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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문집 381, 김복희 장편소설

<<작가의 말 중에서>>
이 소설은 2022년 8월, 80년 만에 내린 폭우 피해로 우리나라 서울에 있는 신림동에서 여성 세 사람이 반지하주택에서 숨지는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서초동에서도 반지하에서 살고 있던 노인 한 사람과 흑석동에서는 폭우 피해 현장을 정리하던 구청 소속 60대 남성이 폭우로 쓰러진 나뭇가지와 전선을 정리하다 감전되어 숨지는 사건이 있었다.

본 작가는 이들의 죽음이 너무 애처로워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신림동에서 일어난 사건을 재조명하여 그들이 침수된 물에 갇혀 있는 모습을 소설화해 본 것이다. 그러므로 실제 사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작가가 그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가상의 세계를 그려본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움직여라

도서정보 : 송근주 | 2023-02-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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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382, 송근주 제4시집

<<시인의 말 중에서>>
숨을 쉬는 움직임, 꼼지락거리는 움직임, 큰 동작 작은 동작을 통해 나는 움직이려 한다. 살아있다는 의식과 무의식이 내재된 움직임이다.

순간의 들숨과 날숨을 통한 나의 존재감을 깨우는 순간이기에 그렇다. 한순간 한순간 움직임이 없는 삶은 살아있다는 감정을 느낄 수 없다.

참을 수 없는 존재감에 대한 자아 성찰을 깨달아 가는 목적도 목표도 없는 도망가기에 급급한 모습으로 다가오기에 움직이려 한다.

구매가격 : 7,000 원

바람의 나그네

도서정보 : 박철원 | 2023-02-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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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383, 박철원 시집

<<시인의 말 중에서>>
심장 언저리 무심한 세포는
푸른 생에 유독 절실히 반응하는 탓에
다른 어느 곳에서보다 마음 제대로 피어나니
숲에서 침묵으로 한가로이 살아가고 있는
싱그러운 미소에 이끌려
야생의 그 순수한 늪에 멍하니 빠져
야생의 시로 적어 놓으렵니다
숲 속 이야기는 곧 저의 삶이고 인생인 듯
스며든 인연이라면
속에서 푸른 향이 피어날 수 있으랴

구매가격 : 8,400 원

파도는 살아있다

도서정보 : 손영호 | 2023-02-2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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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384, 손영호 제4시집

<<시인의 말 중에서>>
삶 속에는
언제나
이별이 오고
새로운 만남이 있지만
자연의 이치에 따라 세상 속에서
불의를 범하지 않고
자연의 색깔과 같이 서서히 변화하면서 즐거움을 만끽하는 것도
참 아름다운 삶의 하나라 할 수 있다.

구매가격 : 7,000 원

월wall

도서정보 : 최정나 | 2023-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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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없는 건 버려지지. 하지만 버려지는 게 꼭 나쁜 걸까?”

위트 넘치는 질문들로 가득찬 최정나식 메타버스
젊은작가상 수상 작가 최정나 첫 장편소설


2016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뒤 등단 이듬해에 발표한 단편소설 「한밤의 손님들」로 젊은작가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최정나 작가의 첫 장편소설 『월wall』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젊은작가상 수상 당시 “대화의 힘”과 “사실적 현실과 상상적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기교”(문학평론가 신형철)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최정나 작가는 첫 소설집 『말 좀 끊지 말아줄래?』를 통해 위트 넘치는 대화와 연극적인 장면들로 구축된 개성적인 세계를 선보였다.

2021년 4월부터 9월까지 <주간 문학동네>를 통해 독자들에게 처음 공개된 후 섬세한 퇴고를 거친 『월wall』은 현실과 환상을 묘하게 섞음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어디서부터 환상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게 하는 매력적인 소설이다. 제목인 ‘월wall’은 ‘인터랙티브 미디어 월’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터랙티브 미디어 월은 주로 빌딩 외벽에 설치되어 대형 광고판으로 기능하지만 한편으로는 사용자의 동작에 따라 반응이 달라지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하나이기도 하다. 즉, 미디어 월은 현대 도시의 소비주의를 보여주는 동시에 사용자가 몰입하여 감상할 수 있는 장치이기도 한 것이다. 우리는 미디어 월이 제공하는 광고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고, 우리의 행동에 따라 미디어 월에 나타나는 화면을 바꿀 수도 있다. 최정나 작가는 이런 이중적인 특징을 가진 미디어 월을 소설 속에 적극적으로 들여와 자유롭게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거대한 미디어 월 앞에 선 인물들은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될까? 인물들이 미디어 월을 통해 아무렇지 않게 시간과 공간을 옮겨갈 수 있는 것처럼, 『월wall』은 우리에게 최정나 작가의 작품세계로 깊이 빠져들 수 있는 하나의 문이 되어줄 것이다.

“그곳에서는 누구든 될 수 있었고, 어디로든 갈 수 있었고,
모든 시간을 살 수도 있었다.”

아무것도 아닌 존재에서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존재로,
미디어 월의 빛을 건너 펼쳐지는 가장 현실적인 환상

소설은 우여곡절 끝에 공항에 도착한 용수를 비추며 시작된다. 용수는 자신이 사랑하는 연수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가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이별하고 혼자 한국으로 귀국한 상황이다. 그런 용수를 기다리는 건 이복형제인 쌍둥이 자매다. 쌍둥이 자매는 추운 날 길거리 한복판에서 용수를 기다리느라 무척 지쳤다며 어서 오라고 다그친다. 용수는 자신을 자주 골려먹는 쌍둥이 자매와 만나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 먹기로 택시에 올라탄다. 그런데 웬걸, 안 그래도 약속 시간에 늦어 초조한데 택시 기사의 장광설이 이어진다. 택시 기사는 대뜸 자신의 과거를 늘어놓더니, 갑자기 끼어든 화물차에 보복하기 위해 원래의 목적지가 아닌 다른 곳으로 차를 몰기 시작한다. 말릴 틈도 없이 한동안 도로에서의 추격전이 이어지다가 택시 기사가 불쑥 차를 멈춰 세운 곳은 바로 바닷가. 용수는 그렇게 엉뚱하게 바닷가에 도착하게 된다.

한편 인석은 특별히 잘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없는 청년이다. 정확하게는 불규칙적으로 생활하고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인물이다. 그는 “늘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이 부자연스럽다고 생각”(230쪽)하고, 그런 이유로 늘 화가 나 있다. 인석은 그때그때 모습을 바꾸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면서도 사회의 질서 안팎을 넘나든다는 ‘움막 선생’의 존재를 동경하며 그를 만나 삶에 대한 가르침을 얻고자 한다. 인석은 ‘내가 할 일은 내가 하자’라는 자급자족 모임에서 만난 사람들과 움막 선생을 찾으러 떠났다가 다다른 바닷가에서 용수와 만난다.

일영과 작은 털보는 또 어떤 사람들인가. 움막 선생이 살고 있다고 알려진 산속에서 사는 그들은 게스트하우스를 관리하며 지내고 있는데, 게스트하우스의 사장 부부가 그들을 내쫓을 예정임을 알고 산속에 더 오래 머물 방법을 고민한다. 여느 때와 다를 것 없이 산속에서 약초 술을 담그고, 게스트하우스를 관리하고, 장작을 패던 일영과 작은 털보는 움막 선생을 찾아 산으로 온 용수와 인석을 마주하게 된다.

이렇듯 이 소설의 주인공은 단일하지 않다. 용수와 연수, 인석, 일영과 작은 털보, 쌍둥이 자매를 비롯해 각설이패, 칵테일 바의 사장 등 다양한 인물이 끊임없이 등장하며 각자의 서사를 이야기한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사회로부터 버려진, 더 정확하게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쓸모없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작가는 마치 이렇게 묻는 듯하다. “필요 없는 건 버려지지. (…) 하지만 버려지는 게 꼭 나쁜 걸까?”(105쪽)

그 질문과 더불어 소설을 읽어내려갈수록 독자에게는 다양한 질문이 쌓일 것이다. 인석은 원하는 대로 움막 선생을 만나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 용수와 연수는 재회하게 될까? 움막 선생은 대체 누구일까? 이 인물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게 될까? 여러 질문들로 가득찬 이 소설에서 인터랙티브 미디어 월은 그 질문에 대한 하나의 답을 제시해주는 것 같다. 최정나식 미디어 월을 통해서는 한 사건이 여러 장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고 같은 인물이 두 장소에 동시에 등장하는 게 가능해진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들이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며 현실의 한계가 흐릿해지는 것이다. 최정나 작가가 보여주는 이런 환상은 ‘메타버스’와 같은 기술이 일상이 되어버린 동시대 독자들에게 마냥 멀게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월wall』은 가장 현실적인 환상을 그린 소설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소설 속 인물과 공간은 묘한 방식으로 연결되고, 이처소재하는 인물과 비슷한 듯 다른 공간, 선문답처럼 돌고 도는 대화들은 물줄기처럼 계속 이어진다. 끊어질 듯하면서도 끊임없이 연결되는 장면들을 따라가다보면 우리는 어느새 소설의 마지막 장에 다다라 있을 것이다. 그리고 “홀린 기분은 홀린 기분인데 그게 꼭 나쁘다고 할 수는 없었다. 아니, 오히려 좋았던 것 같다(‘작가의 말’에서)”고 중얼거리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200 원

저는 많이 보고 있어요(문학동네시인선187)

도서정보 : 안미옥 | 2023-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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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말해야 정확하게 말한 것 같다
그러나 정확하지 않다
정확하지 않다고까지 말해야 더 정확한 것 같다”

가만히 역동적으로 ‘많이 보는’ 사람의
살아 있음에 대한 민감한 포착

제64회 현대문학상 수상작 「지정석」 수록

2012년 동아일보로 등단해 2017년 첫 시집 『온』을 출간한 뒤 가장 뛰어난 첫 시집에 수여하는 김준성문학상을 수상하고 2019년에는 현대문학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평단과 독자들의 기대와 신뢰를 한몸에 받아온 안미옥 시인, 그의 세번째 시집을 문학동네시인선 187번으로 출간한다. 소시집 『힌트 없음』 이후 3년 만이다. “언어가 닿을 수 없었던 막연한 느낌들이 가시적인 실체로 다가오고 몸속에서 운동하고 있는 알 수 없는 사건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상상하게 된다”(김기택 시인), “자신의 삶을 오래 매만진, 그리고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오래 바라보고 삭힌 마음이 간단하고 명징한 이미지로 제시되어 있는 점은 ‘안미옥스럽다’고 할 만했다”(장석남 시인)는 평을 받으며 현대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지정석」 외 6편의 시와 “이 시는 새로운 사전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 같다”는 평을 받으며 선정된 시소 프로젝트(자음과모음) ‘2022 봄의 시’ 「사운드북」 등 총 46편의 시가 3부에 나뉘어 실려 있다.

시집 제목인 ‘저는 많이 보고 있어요’는 마지막 시 「사운드북」의 마지막 문장이기도 하다. 제목을 거쳐 시집 안으로 들어가며 자연스레 품게 되는 질문─누가 무엇을 왜 보고 있나, ‘많이’는 양인가 종류인가 등─과 시집을 다 통과한 뒤 같은 문장을 다시 마주했을 때 느껴지는 심적 변화를 섬세히 들여다보길 기대한다. 더불어 ‘보다’라는 동사가 감각과 인지와 사유를 총동원하게 되는 가만히 역동적인 것이며, 안미옥 시세계와 특히 잘 어울린다는 사실 또한 확인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안미옥 시의 화자가 이번 시집에서 특히 많이 보는 것은 ‘집’이다. 출간을 앞두고 편집자와 주고받은 짧은 인터뷰에서 시인은 ‘집’이 장소이자 정서이자 시간인 것 같다고, 나아가 생활이자 관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제목과 부제에 ‘집’이 들어간 두 편의 시 「하우스」와 「축─하우스 2」를 살펴보자. 「하우스」의 화자는 이사를 위해 집을 보러 다니고 있는 듯하다. 낯선 이의 집에 들어가 조도를 살피고 변기 물을 내려보는 이상한 일이 가능하다. 1978년에 지어진 집에는 이후의 시간과 햇빛과 먼지가 쌓여 있다. 살고 있는 사람도 있다. “집을 보는 사람은 집을 보여주는 사람”, 그는 “제가 집에 있어요”라며 미리 연락을 달라고 한다. 집을 지키는 사람과 살피러 온 사람 모두 ‘보는 사람’이며 그 집은 누군가 살아온 곳이자 누군가 찾고 있는 곳이다. 그리고 시간의 흐름과 함께 ‘집’-‘보는 사람’의 관계는 반복되고 순환할 것이다. 「축─하우스 2」도 마찬가지다. ‘보러 간 집’ 테이블 위 “정갈하게 쌓아놓은 키위”에는 곰팡이가 피어 있다. 벽지가 바래고 짐이 쌓여 있다. “생활이 있어서// 자연스러워진” 일들. 그러므로 창 너머 커다란 나무를 보는 사람이 “여기 사는 사람”인지 “나”인지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 것 또한 이상하지 않다.
‘생활’에는 ‘마음’이 쓰인다. 그 마음에 대해 쓴 시의 제목이 ‘주택 수리’인 것이 인상적이다. 물이 새고 창틀이 찌그러져 있으며 잠깐 기댔는데 내려앉는 싱크대를 가진 집은 자꾸만 마음을 쓰게 하고, 화자는 “이제 사로잡혀 있지 말자”고 다짐한다. 갓 태어난 아기에겐 마음이 없으며 생후 한 달이 지나서야 생기는 게 마음이라고, 그러므로 마음이 없이도 사는 것은 가능하다고 생각해본다. “구체를 경험한다는 것/ 그럴듯한 것과 멀어지는 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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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베임을 위해

도서정보 : 김영배 | 2023-0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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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웃음소리가 그치고
강아지들의 속없이 장난치는 것
그친다면 어찌 될까?
돌들이 소리 지르는데, 동참하고 싶다.
꽃들이 노래하는 소리에 춤을 추고 싶다.
조용히 흐르는 시냇물 소리에 평화의 노래
따라 하고 싶다. 하늘에서 울리는 소리,
방에서 화답하는 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하고 싶다.
너와 나 사랑의 꿈동산
행복에 젖어 들고 싶다.
비록 오늘은 땀 흘리는 광야에 있을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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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이쿠

도서정보 : 천길정 | 2023-0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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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도 안 되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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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동 인연

도서정보 : 천태덕명 | 2023-0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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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절벽 끝에는 진달래꽃이 도열하듯 피어 있었다. 땅에서 핀 꽃이 바다 위에 머리를 두고 있으니, 그야말로 선경(仙境)이다. 내가 잠시 그 풍경에 빠져 있을 때 덩치 큰 숭어 한 마리가 공중을 향해 몸을 살짝 던졌다. 수면에서 진달래꽃까지 높이를 재 보려는 듯했다. 잠시 후 다른 숭어 한 마리가 이번에는 안쪽으로 몸을 잽싸게 날리더니, 진달래꽃을 한 잎 따서 물고 내려오는 것 아닌가. 내 눈을 의심했다. 그러자 다른 숭어들이 기다렸다는 듯 위로 튀어 올라 꽃잎을 베어 물고 수면 위로 ‘툭툭’ 떨어졌다. 바다는 은빛 물결로 회오리쳤다. 숭어들이 수면으로 떨어질 때 생겨난 타원형 파문이 달빛에 일렁거리며 퍼져 나갔다.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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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매력 시대

도서정보 : 김영국 | 2023-0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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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만날 운명은 없다. 이미 만난 운명만 있다.
내일 웃으려고 오늘 울지 말라.
소중한 삶은 오늘뿐이다.

인생이 허무하며 별것이냐는 말도 하고 삶은 답이 없다지만 삶의 과정을 살펴보면 ‘인생은 자기 매력의 시간’이기도 하다. 소위 제 잘난 맛에 사는 게 인생이라는 말인 셈이다. 살아 있는 동안에 자기 매력을 누린다는 것은 행운이다. 중요한 것은 그런 행운이 오직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내가 나를 사랑할 때 내 안에서 매력은 마법처럼 깨어나고 오늘이 즐겁다. 필자는 자기 매력의 선택과 운용을 위한 기본 요소를 일상의 배경으로 기술했다. 물론 이 저술은 오직 필자의 생각만으로 정리하였으므로 당연히 독자의 의견과 다를 수 있다. 아무쪼록 『자기 매력 시대』란 책이 독자의 즐거운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구매가격 : 8,700 원

열매는 밤에도 익는다

도서정보 : 이한옥 | 2023-0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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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 태어난 세상은 우주의 님이 빚은 화원.
말문을 뗀 아이는 꽃잎을 깨물고 설익은 열매를 딴다.
그의 이름은 ‘강이 흐르는 큰 땅에 곱고 흠 없이 빛나라’였다.
어느 산간 마을에서 태어나 세상을 알아 가는 한 어린아이의 유년 기행. 어떻게 자랐
고 무엇을 배웠으며 어떤 기쁨과 슬픔과 사랑으로 마음을 키웠는가. 지난날 우리의
공통적 경험과 손에 잡힐 듯한 추억을 일깨우는, 마음이 맑아지는 소설이다. 흙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고유한 얼과 풍습의 면면을 되살핀 작은 역사서이기도 하다. 소설
의 저변을 이루는 향토의 언어와 서정의 정취가 깊은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아낙 놉들이 타령을 하며 앉은걸음을 뗄 때마다 골걷이 잡풀은 솎아져 나가고 하얀 참깨꽃이
달콤한 꿀 향기와 함께 엉클 성글 드러났다. 나비와 벌들이 날아와 꽃잎 위에 앉았다 가곤
했다. 오동나무 아래 잠들고 있던 아기가 깨어나면 어미는 쪼르르 달려가 젖을 물리고
아낙네들은 그참에 흥건히 젖은 베적삼 부채질로 잠시 숨을 돌렸다. 왕매미들이 목청을
찢어대는 한여름 들판은 불볕으로 후끈거리고 바람마저 없었다.
? 본문 <밭매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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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에 가보느자

도서정보 : 조지종 | 2023-0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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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를 새롭게 재조명한 최초의 책

시??·??서??·??화??·??창과 독특한 민속문화가 발달한 대한민국의 진정한 예향, 진도!
조국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있을 때마다 국권 수호를 위한 항전의 현장이었던 호국의 성지, 진도!
진도 일주도로, 명량대첩로, 삼별초 호국 역사 탐방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미르길, 웰빙 등산로 등이 있는 걷기 코스의 새로운 명소, 진도!

진도에 관심을 갖고 살피던 중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진도가 아주 ‘특별한 땅’이다. 진도는 조국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있을 때는 언제나 구국을 위한 역사적 현장이었고, 다른 지역에서는 감히 넘볼 수 없는 보물들을 보유하고 있는 천혜의 땅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그런 사실들이 세상에 제대로 알려져서 그동안 피상적으로만 드러나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온 진도의 가치가 합당하게 평가받고 대우받아야 할 것이다. 이런 점에 착안하여 진도를 새롭게 재조명하였고, 이 책을 쓰게 되었다.
- 프롤로그 중에서

구매가격 : 9,000 원

야옹이랑 사는 건 너무 슬퍼

도서정보 : 최은광 | 2023-0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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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이에 대한 기록은 여전히 우리를 눈물짓게 한다

구매가격 : 8,500 원

사랑에 대해

도서정보 : 채송화 | 2023-0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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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혼탁하고
세상이 무정해도
순수함만 담아 그대를 사랑합니다
사랑의 잔잔함이 평범해 보여도
진실된 심장은 변함없이 제자리이니

구매가격 : 10,100 원

매일 웹툰 수인물 드로잉

도서정보 : 글·그림 케이일러스트(김지연, 신현지, 황가은) | 2023-02-2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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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카카오 연재 작가들과 함께 그려보는 나만의 웹툰 연습장”
수인물 인기 웹툰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다양한 수인 캐릭터,
그들의 이야기를 한 컷, 한 컷, 따라가보세요!

나 혼자 시작해보는 수인물 제1장
집에서 받는 친절한 원포인트 레슨에 미래 웹툰 작가들을 초대합니다!

<매일 웹툰 수인물 드로잉>은 현재 카카오 등에서 연재하는 현업 웹툰 작가들이 인기 웹툰의 캐릭터 스타일과 다양한 사건, 상황을 분석하여 웹툰 작가를 꿈꾸는 예비 작가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쉽고 간편하게 연습할 수 있도록 총 55개의 연습용 캐릭터를 넣어 구성한 웹툰 드로잉 책이다.

웹툰 수인물의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는 베이직 드로잉
총 55개의 수인물 캐릭터와 상황을 연습하는 실전 같은 드로잉

이 책은 총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책의 앞부분에는 웹툰의 정의, 최근 웹툰 경향, 그리고 수인물 장르의 어제와 오늘, 최근 인기 작품의 특징 등을 핵심만 간추려 설명하여 웹툰을 처음 접하는 예비 작가들에게 기본기를 알려준다. 그리고 1부에서는 수인물 웹툰에 등장하는 총 25개의 캐릭터와 그 캐릭터를 따라 그려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현업 작가들의 세심한 코칭도 함께 실었다. 2부에서는 수인물 캐릭터와 스토리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면서 사건과 대사까지 짐작해보는 활동을 총 30개로 구성했다. 도형화 연습도 따로 연습해볼 수 있어 웹툰의 기본기를 익히는 데 좋은 기회가 된다. 웹툰 작가를 꿈꾸거나 취미로 웹툰을 시작하려는 독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요즘 웹툰이나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수인 캐릭터는 로맨스 판타지뿐만이 아니라, 액션, 코믹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자기만의 이야기를 갖고 거기에 어울리는 수인물 캐릭터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자기만의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그날까지, 그리고 인기 있는 웹툰 작가가 되는 그날까지 <매일 웹툰 수인물 드로잉>이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다.

*<매일 웹툰 드로잉> 시리즈는 다양한 주제로 계속 출간됩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말의 자연사 - INU 번역 총서 이어(異語)

도서정보 : 장 루이 데살 | 2023-02-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인류가 가진 언어라는 재능은
말하기 위해서인가, 생각하기 위해서인가?

왜 인간은 자신의 노력을 들여서 명백한 이득도 없이
다른 사람들에게 그들의 안위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는가?

언어학을 토대로 진화생물학, 동물행동학, 심리학, 철학을 아우르며
인간 언어의 발달과정을 통찰한 명저

언어학이라는 거울에 인류의 진화를 비추어보다
이 책에서 인지언어학자이자 언어공학자인 저자는 진화생물학과 동물행동학, 심리학과 철학을 아우르며 인류가 어떻게 언어 능력을 발달시켜왔는지를 탐색한다. 『말의 자연사: 언어의 기원』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지만,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말이나 언어, 그리고 그것의 역사에 갇혀 있지 않다. 이 책에서 언어는 연구 대상 그 자체이기도 하지만, 인간의 발달과 인간의 특성, 인류가 이루고 사는 사회 등 다양한 분야를 들여다보는 돋보기와 같은 역할을 한다. 저자는 다양한 각도에서 방대한 영역의 학제간 연구와 혁신적인 이론으로 언어와 인류의 공진화사를 풀어내고, 독자는 그 창의적이고도 체계적인 전개를 따라가며 언어학적 상상력을 키운다.

저자는 3부 18장에 걸쳐 인류의 진화, 인간의 생물학적 기능, 그리고 그것이 유리하게 기능하는 사례를 언어와 관련된 행동과 연결 지어 탐구한다. 언어를 우연한 호기심의 산물로 상정하고, 그 진화 단계를 분석한 뒤 그것이 언어의 구조에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밝힌다.
1부에서는 ‘인간 종의 역사에서 언어가 차지하는 위치’에서 동물의 언어와 근본적으로 다른 인간의 언어 능력을 생물학 및 진화론의 관점에서 살핀다. 저자는 언어의 효용은 당연하고도 자연스러우며 필수적이기까지 하지만, 언어의 존재는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하며 언어의 탄생이나 특성과 관련해 제기되었던 가설들의 맹점을 꼬집고, 보다 통합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2부 ‘말의 기능적 해부학’에서는 통사 기능과 의미 기능의 탄생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룬다. 인간 언어의 많은 특성이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님을 확인하기 위해 음운론, 통사론, 의미론의 몇몇 측면을 연이어 분석한다. 나아가 통사 기능과 의미 기능의 탄생, 언어가 달리해온 의미 구조의 방식을 짚어보며 통사적 기제의 역할을 알아본다. 마지막 3부 ‘언어의 동물 행동학’에서는 의사소통이라는 사회적 행동을 다시금 적자생존이라는 진화 경향성에 적용해 설명한다. 동물 행동학의 접근 방식을 적용하여, 인간의 가장 특징적인 활동이라고 할 수 있는 언어의 명확하고 자발적인 사용, 즉 대화를 통해 인류라는 종의 특징을 들여다본다. 대화라는 행동의 의미와 역설을 살피며 독자들의 눈을 틔운다.

탄탄하고 명쾌한 논증과 분석을 통한
인간과 언어에 대한 경이로운 발견
인간의 가장 유용하고 자연스러우며 기본적인 도구인 언어를 통해 인류의 진화 과정을 들여다보는 일의 의미는, 언어라는 놀라운 존재에 대해 감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당연히 여기기 쉬운 우리의 행동 양식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데에 있다. 단편적인 연구가 해소하지 못하는 교차적이고 심층적인 층위의 분석을 이루어내며, 저자와 그의 말을 충실히 옮겨낸 역자들은 언어를 조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기를 권한다.


탄탄하고 명쾌한 논증과 분석을 통한
인간과 언어에 대한 경이로운 발견
인간의 가장 유용하고 자연스러우며 기본적인 도구인 언어를 통해 인류의 진화 과정을 들여다보는 일의 의미는, 언어라는 놀라운 존재에 대해 감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당연히 여기기 쉬운 우리의 행동 양식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데에 있다. 단편적인 연구가 해소하지 못하는 교차적이고 심층적인 층위의 분석을 이루어내며, 저자와 그의 말을 충실히 옮겨낸 역자들은 언어를 조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기를 권한다.
탄탄하고 명쾌한 논증과 분석을 통한
인간과 언어에 대한 경이로운 발견
인간의 가장 유용하고 자연스러우며 기본적인 도구인 언어를 통해 인류의 진화 과정을 들여다보는 일의 의미는, 언어라는 놀라운 존재에 대해 감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당연히 여기기 쉬운 우리의 행동 양식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데에 있다. 단편적인 연구가 해소하지 못하는 교차적이고 심층적인 층위의 분석을 이루어내며, 저자와 그의 말을 충실히 옮겨낸 역자들은 언어를 조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기를 권한다.

구매가격 : 28,500 원

날마다, 기타

도서정보 : 김철연 | 2023-02-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싱긋 <날마다> 시리즈의 여섯번째 주제 ‘기타’

“지금도 음악만큼 아름다운 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며 언제나 음악을 최고로 여기는 사람. 음악에 삶의 전부를 걸었다가 삶의 일부로 축소하기 위해, 미련을 갖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사람. 음악을 좋아할수록, 음악에 미칠수록 점점 더 누추해지는 자신을 발견하면서도, 그래도 여전히 음악을 꿈꾸는 사람. 평생 딩가딩가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춤추고 살고 싶었지만, 세상에 부딪히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의도적으로 누수시키며 궤도를 조금 수정한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 선생 김철연의 에세이이다. 가수와 기타 레슨을 업으로 삼으면서 느껴왔던 현실과 그 과정에서 만난 소소한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에는 오랜 시간 싱어송라이터로 살며 연마한 필력으로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글맛, 음악 때문에 애절하고 처절하고 때로는 찌질하지만, 또 음악 덕분에 재미있고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김철연’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뮤지션 OFF / 레슨 ON

음악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진심이다. 십대 때는 음악을 들으며 종일 춤을 췄고, 대학에 들어가서는 종일 음악에 빠져 살았다. 저자는 “밥 먹고 음악 하고, 음악 하고 밥 먹고, 술 먹고 음악 하고, 음악 하고 술 먹고, 음악에 심취해 하루하루를 보냈다. (…) 매일 새로운 음악을 찾아 떠나는 우리들의 항해는 두려움보단 기대감과 즐거움이 더 컸다”며 순수했던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시절을 추억한다. 하지만 사회에 나오자 현실은 생각과 달랐다. 열심히 모든 것을 바쳐 음악을 만들고 노래를 부를수록 가난해졌다. 공연을 하면 자유로운 영혼의 뮤지션이 되어 희열을 느낄 수 있었지만, 공연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기 일쑤였고 당장의 생계가 위태로워졌다. 클럽 사장에게 공연 페이로 “5천 원이라도 주시면 안 돼요?”라고 애원했지만 거절당했고, 공연료로 3만 원을 받았을 때는 감격해 사장에게 연신 “고맙습니다”를 외쳤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으로 끼니를 해결하며 공연을 했지만, 공연으로 삶을 이어가기에는 꿈만 먹고 살아가기에는 벅찬 현실이었다.

“초라한 뮤지션의 발걸음~/공연을 하고도 돈 못 받음~/친구들에게 밥 얻어먹음~/초라한 뮤지션의 발걸음~/친구들아 다음엔 내가 살게 미안함에 밥을 넘긴다/친구들아 와줘서 고마워 난 언제쯤 이 길을 포기할까?” _〈초라한 뮤지션의 발걸음〉 (김철연 작사, 작곡)

세상 물정 모르는 뮤지션

저자에게 자신의 능력으로 노력한 만큼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기타 레슨뿐이다. 저자는 열정의 뮤지션과 좋은 선생님 사이, 꿈과 현실 사이에서 무엇 하나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부유한다. 이 에세이는 스타가 아닌 뮤지션의 삶이 얼마나 힘겨운지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저자는 여러 방송에 출연하는 기회도 있었지만 제대로 어필하지 못했다. 한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에도 출연했으나 너무나 긴장한 나머지 초기에 낙방했다. 코로나19로 레슨이 끊기고, 클럽에도 공연비를 달라고 했다가 미운털이 박히고, 직장에 다니면서 음악을 하면 음악을 더 사랑하고 기타를 더 재미있게 칠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그마저도 불법을 행하는 일이라 도저히 맞지 않았다. 아르바이트도 사장과의 불화로 이어가질 못하고, 자격증 시험에서 떨어지고, 삶에 지치고 불안해질 때 그나마 기타가 위로해주었지만 이제 기타는 스트레스가 되어버렸다. 한동안 기타를 치지 못해 손가락의 굳은살은 사라져버렸고, 기타 줄은 녹슬어버렸다. “난 다시 돌아가고 싶었다. 기타와 다시 친해지고 싶었다.”

음악에 대한 사랑도, 기타에 대한 사랑도, 또 내가 사랑하는 것들에 대한 사랑도 반드시 크고 많아야만 좋은 건 아니었다. _「에필로그」에서


진정한, 자유로운 영혼의 뮤지션

늘 삶을 긍정한다. 할 줄 아는 게 음악뿐이라 기타 레슨으로 돈을 벌 수 있어 다행이고, ‘누군가의 무엇’으로 불려도 그만큼 일을 잘한다고 인정받고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있으니 좋다. 연주할 때마다 자신을 갤럭시 안드로메다로 데려다주어 기타에 ‘갤럭시안’이라는 이름을 붙여 소중하게 다루고, 영화를 보고 노래를 만들고, 반려동물인 거북이 희망이와 한산도에게 곡을 써준다. 음악에 혼신을 바쳐 살던 시간들을 지나오면서 한층 덜 치열하고 덜 아프게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한 그가 지금은 그토록 꿈꾸던 자유로운 영혼의 뮤지션이 된 것은 아닐까. 날마다 행복한 싱어송라이터 김철연. 무탈한 하루, 오늘도 가구 배달을 하며 딩가딩가 기타를 잡는다.

“오늘 나의 선택은 성공인 것 같다. 햇볕에 잘 마르는 빨래를 보며 에필로그를 쓰니 기분이 너무 좋다. 글도 술술 잘 써진다. 몇 달 전 여행지에서 여든 살이 훌쩍 넘은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예전에 한 번 뵌 적도 없는 사이였지만, 난 그동안 책을 쓰며 생각난, 내가 이루지 못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처음 만난 사람에게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했는지, 그리고 그분은 왜 내 이야기를 찬찬히 들어주었는지 모르겠다.” _「에필로그」에서


오늘도, 내일도, 날마다 파이팅!
‘날마다’ 시리즈는 날마다 같은 듯 같지 않은 우리네 삶을 담습니다.
날마다 하는 생각, 행동, 습관, 일, 다니는 길, 직장……
지금의 나는 수많은 날마다가 모여 이루어진 자신입니다.
날마다 최선을 다하는 우리를 응원하는 시리즈, 날마다 파이팅!

구매가격 : 8,400 원

읽자마자 IT 전문가가 되는 네트워크 교과서

도서정보 : 아티클 19 | 2023-03-0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는 매일 인터넷을 쓰지만 정작 인터넷이 어떻게 작동하고, 네트워크가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지는 전혀 모르고 살아간다. 인터넷은 어떻게 데이터를 주고받을까? 네트워크로 연결된 정보들은 어떤 과정을 통해 유출되고 보호될까? 네트워크의 원리를 이해하는 순간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고양이 캣니프와 함께 인터넷과 네트워크의 작동 메커니즘을 알아보자. 가장 기초적인 원리부터 전문적인 기술까지 익히며 AI 시대에 꼭 알아야 할 IT 네트워크 지식의 기본을 다질 수 있다.

구매가격 : 12,600 원

불교 기도문

도서정보 : 동명 | 2023-03-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제대로 기도해야 이루어진다!
기도가 삶이 되고 바람이 현실이 되는
깨어 있는 생활인을 위한 불교 기도집

살면서 누구나 기도를 한다. 기도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은 ‘기도 의식’을 행하지 않을 뿐, 어려운 일에 부닥치거나 삶의 중요한 시기에 놓이면 누구라도 자연스레 보이지 않는 대상을 향해 손을 모은다. 그런데 기도한다고 해서 모든 기도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왜 어떤 기도는 이루어지고 다른 기도는 이루어지지 않는 것일까? 바람을 현실로 이루는 기도의 비밀은 무엇일까? 시인이자 출가 수행자인 동명 스님(금강정사 총무,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아사리)에 따르면 기도가 이루어지는 데는 몇 가지 필수요소가 있다.

“기도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우리는 이미 기도하고 있다. 다만 마음을 모아 집중해서 기도하지 않으면 온갖 염원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힘을 잃게 된다. 우리가 기도문을 작성해서 따라 읽으며 기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책에 나온 기도문에 자신만의 서원을 굳건히 담아서 기도해 보기를 바란다. 명심할 것은 기도를 완성하는 두 날개가 ‘간절함’과 ‘정성’이라는 사실이다. 매 순간 그런 마음으로 기도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반드시 기도가 이루어질 것이다.” (『불교 기도문』 서문 중에서)

핵심은 말로만 바라는 게 아니라 온몸과 마음을 다해 정성껏 기도해야 한다는 것. 또한 기도를 생활화해 매 순간을 기도하는 자세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항상 깨어 있는 마음으로 간절하게 생각하고 행동할 때 비로소 기도는 성취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평소 기도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몰라서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 왜 자신의 기도는 매번 이루어지지 않는지 답답한 사람들을 위한 실용 기도문으로 ‘기도하는 삶’을 만들어 가는 데 더없이 안성맞춤인 책이다. 특별히 일상에서 기도하는 습관이 배어 있지 않은 한국 불자들에게 꼭 필요한 기도 안내서이자 필수 소장서이다.

구매가격 : 11,900 원

이 뭐꼬? 이것뿐!

도서정보 : 월호 | 2023-02-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시시각각 변화하는 실체 없는 세상 속에서 한바탕 번뇌 놀이에 몰두하는 당신,
‘진짜 나’를 속이는 가짜 현실에서 벗어나라!

고통의 원인 중 하나는 우리가 세상의 전부라고 여기는 몸과 마음, 그리고 눈앞의 현실을 ‘고정된 실체’라고 믿는 데 있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모든 존재를 ‘꿈’, ‘허깨비’와 같다고 이야기한다. 시시각각 늙고 병들고 죽거나, 생기고 머물다 소멸하는 현실을 바로 보지 못하고 집착을 거듭함으로써 고통스러워지는 것이다.
그동안 일반 대중에 맞춤한 참선법을 활발히 전해온 월호 스님은, 그러므로 몸과 마음을 ‘아바타’에, 그리고 이 세계(우주)를 ‘메타버스(가상현실)’에 비유한다. 우리는 가상의 현실 속에서 배회하고 고통받는 하나의 아바타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은 무엇인가?
스님의 신간 『이 뭐꼬? 이것뿐!』에는 허깨비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 고통으로부터 해탈하는 세 가지 처방을 권한다. 근심 걱정에서 벗어나기 위한 ‘아바타 명상’, 자존감 회복에 특화된 ‘바라밀 명상’, 일생의 평화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행불 명상’이 그것이다. 이들 명상법의 핵심은 불안한 몸과 마음을 객관화해 대면 관찰하고(아바타 명상), 내 안에 이미 존재하는 크고 밝고 충만한 성품을 발견하며(바라밀 명상), 부처의 몸가짐?마음가짐을 연습하는 것(행불 명상)이다. 그리하여 어떠한 ‘나’도 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존재로 거듭나는 것이다.
무엇을 선택해도 좋다. 단계를 삼아 나아가도 좋다. 저자의 처방을 실천하기가 영 어렵다면 특유의 유쾌하고 명쾌한 문체로 풀어낸 이 명상 법문 안에서 마음에 와닿는 구절을 선택해 삶의 방향으로 삼아도 좋다. 그 어떠한 방법으로 어떻게 나아가든 ‘월호 스님 표 명상’엔 메타버스 같은 세상 속에서 한바탕 아바타 게임에 몰두하는 ‘나’를 일깨우는 묘책이 담겨 있다.

“고정된 실체로서의 ‘나’는 없다. 그러므로 어떠한 ‘나’도 만들 수 있다!”

구매가격 : 12,600 원

월간 샘터 2023년 03월호

도서정보 : 샘터 편집부 | 2023-03-0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MZ세대들의 ‘소확행 라이프매거진’ 월간 『샘터』는 현대인의 일상에 즐거움을 안겨줄 문화콘텐츠를 다룹니다. 에코라이프, 로컬라이프, 홈라이프 등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매달 커버스토리로 정해 우리들의 달라진 삶의 모습을 다채롭게 조망합니다. 또한 자신의 취향을 존중하며 행복한 일상을 꾸리는 셀럽의 인터뷰 기사와 핫한 필진들이 꾸려가는 연재에세이가 힐링과 재미를 선사합니다. 월간 『샘터』와 함께 풍요로운 한 달 보내시기 바랍니다.

구매가격 : 3,420 원

마음 가면

도서정보 : 브렌 브라운 | 2023-02-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전 세계 200만 부 판매 돌파
★ 아마존 ‘대인관계’ 분야 10년 연속 베스트셀러
★ ‘취약성’ 연구 최고 권위자, 브레네 브라운의 대표작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는 용기는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수치심, 불안, 강박에 맞서는 용기의 심리학

브레네 브라운은 수치심, 불안, 강박 등 현대인이 시달리는 부정적 감정 연구에 20년 이상 매진해온 심리학자로, 특히 ‘취약성(vulnerability)’ 연구에 있어 최고 권위자다. 심리학에서 취약성이란 ‘불확실성, 위험성, 감정 노출 등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뜻한다. 그의 대표작인 『마음 가면』은 취약성을 기꺼이 드러내는 용기가 우리의 내면을 얼마나 강인하게 만드는지에 대해 주장한 역작이다. 이 책은 2012년 미국에서 초판이 출간된 이래 현재까지 전 세계 2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10년 연속 아마존 초장기 베스트셀러 기록을 세웠다.

이 책에서 그는 사람들이 자신의 취약성을 자꾸 숨기려 하기 때문에 오히려 수치심과 불안에 더욱 시달리게 되는 악순환이 일어난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은 자신의 취약성을 대담하게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와 같은 결론을 이끌어내기까지 성별, 나이, 국적이 다양한 1,300여 명을 인터뷰하고 1만 건 이상의 사례를 수집해 연구했으며, 그 과정과 결과를 고스란히 이 책에 쏟아부었다. 자신의 취약성을 인정하고 드러내면 수치심, 불안, 강박 등의 공격에 끄떡없다는 것이 『마음 가면』의 핵심 내용이다. 이 책은 우리 내면에 어둠을 드리우는 다양한 목소리들의 실체를 벗기고, 당신이 세상에 대담하게 나설 용기를 심어줄 것이다. ‘취약성을 드러낼 용기’를 길러 세상에 당당히 발을 내디뎌보자.

구매가격 : 12,600 원

5천만 원으로 시작하는 미라클 기적의 재개발 재건축

도서정보 : 장미진 | 2023-02-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평범한 주부 진와이스가 했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
이 책으로 재건축·재개발 기초를 다지고
‘상급지 대장 아파트’를 선점하라!
부동산 하락기에 들어섰다는 분위기가 만연하지만, 어느 누구도 행복하지 않다. ‘폭락’ 기사가 쏟아지는데도 여전히 비싼 집값 앞에서 무주택자는 내 집 마련을 할 용기를 잃었다. 그런가 하면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속에서 발이 묶인 1주택자와 여전히 세금이 무거운 다주택자 또한 혼란스럽다. 모두가 멈춘 시기, 진와이스는 말한다. “지금이야말로 재개발·재건축 투자를 공부할 때입니다.” 15년에 걸쳐 하락·보합·상승장을 모두 겪은 재개발·재건축 투자의 고수의 권유에 귀를 기울여보자. 그는 아무도 시장에 관심을 두지 않을 때 저렴하게 매수한 낡은 빌라가 나중에 신축 아파트로 거듭나는 기적을 반복하여 경험했다. 부동산 왕초보이자 평범한 주부 진와이스는 그렇게 재개발·재건축 투자를 통해 자산 규모를 초기 투자금의 100배 이상 늘리며 자산가로 우뚝 설 수 있었다. 이 책은 그의 인생을 바꾼 투자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투자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편견이 있다. 그렇지 않다. 초기 단계에 투자하면 2~4년 뒤 매도하고 수익을 낼 수 있다. 진와이스는 이 책에서 최적의 매수·매도 타이밍을 공개해두었다. 재개발·재건축 투자는 어렵다는 편견도 있다. 하지만 그는 ‘알고 보면 운전면허 시험보다 쉬운 것이 재개발·재건축 투자’라고 강조한다.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눈앞의 기회에 다가가 보지도 못하고 만다. 그는 초보자를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을 이 책에 풀어놓았다. 더불어 초보 투자자도 안전하게 수익 내는 ‘꿀팁’까지 담겨 있어, 이 책 한 권이면 든든할 것이다.
모두가 위기라고 할 때 한편에선 다시없는 기회의 싹이 자라난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나중에 상승 흐름이 왔을 때 우왕좌왕하다가 이내 절망하게 될지도 모른다.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가? 빛나는 성공, 커다란 수익은 지금 공부하는 자의 몫이다. 이제 이 책과 함께 인생의 기적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구매가격 : 14,000 원

당신은 생각보다 강하다

도서정보 : 전미경 | 2023-02-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쁜 심리 습관의 악순환에 갇힌 당신에게
정신과 의사가 들려주는 해방의 심리학
베스트셀러 『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를 펴낸 정신과 전문의 전미경이 신작 『당신은 생각보다 강하다』로 돌아왔다. 자존감 열풍의 시대에 ‘가짜 자존감’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자존감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던 그가 이번에는 나쁜 심리 습관을 끊어내고 인생의 변화를 불러오는 자기계발서를 출간했다. 『당신은 생각보다 강하다』는 습관적으로 자책과 후회를 하고, 상처를 곱씹고, 일어나지 않을 일을 미리 걱정하는 등 복잡한 생각들로 스스로를 괴롭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우울과 불안 등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결국 과도한 생각 때문에 마음까지 아픈 거라고 진단한다. 자기 자신에 대한 생각을 덜 하고, 지난 과거를 후회하지 않고, 다가올 미래를 미리 걱정하지 않는 사람만이 편안하고 행복해진다. 이 책은 자신을 힘들게 하는 생각에만 머무르며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진짜 삶 속에서 움직이고 행동하도록 이끌어준다. 이 책을 읽으면 깨달을 것이다. 당신은 ‘생각’보다 강하다는 것을.

구매가격 : 12,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