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죽음이란 무엇인가(10주년 기념판)

도서정보 : 셸리 케이건 | 2023-0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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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면서 꼭 한 번은 만나야 할 아이비리그 3대 명강 ‘DEATH’
▽ 25만 독자가 환호한 글로벌 베스트셀러

“우리는 언젠가 죽지만 죽음에 관한 이 책은 불멸로 남을 것이다!”
- 김상근 연세대 신과대학 교수

오직 이성과 논리로 파헤치는 죽음과 삶의 의미
보다 선명한 삶의 이유를 찾는 이들을 위한 우리 시대 인생 명강의!

한국 사회에 ‘죽음 신드롬’을 일으키며 25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글로벌베스트셀러 『죽음이란 무엇인가』(2013년)가 10주년 기념판으로 새로운 독자를 만난다.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과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현대 철학자인 셸리 케이건(Shelly Kagan)의 대표작으로, 아이비리그 3대 명강의로 손꼽히는 그의 ‘죽음(Death)’ 강의를 책으로 옮긴 것이다. “죽음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숙명이자 영원히 해결할 수 없는 이 질문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담은 책으로, 심리적·종교적 해석을 완전히 배제한 채 오직 이성과 논리를 통해 죽음에 관한 모든 것을 파헤친다. 익숙한 사고를 뒤엎는 끝없는 질문과 집요한 대화, 플라톤·에피쿠로스·데카르트부터 현대 철학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철학사를 넘나드는 철저한 사유를 통해 죽음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직조해낸다.

구매가격 : 15,000 원

그들의 생각을 바꾸는 방법

도서정보 : 데이비드 맥레이니 | 2023-03-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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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를 믿는 아버지를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까?”
인간의 확신이 흔들리는 결정적 순간에 밝혀낸 과학적 설득법
분열된 사회를 극복할 유일한 돌파구를 찾다!
★ 2022 아마존ㆍ포치라이트 올해의 책!
★ 17개국 베스트셀러 『착각의 심리학』저자 최신작
★ 애덤 그랜트, 다니엘 핑크, 김경일, 권석천 등 전 세계 지식인들의 찬사!

최근에 누군가를 설득한 적 있는가? 성공적이었는가? 가짜 뉴스를 맹신하는 부모님, 정치 극단주의에 빠진 친구 등 우리는 아주 가까운 사람도 설득하지 못할 때 무력감에 빠진다. 이 책은 더 이상 이성이 통하지 않는 탈진실의 시대, 진정한 설득의 조건을 추적해 사람들 마음의 문을 여는 유일무이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17개국 베스트셀러『착각의 심리학』저자이자 미국 최고 언론인 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과학 저널리스트 데이비드 맥레이니. 그는 가짜 뉴스를 맹신하던 아버지를 비롯하여 9ㆍ11 테러 음모론자, 정치 극단주의자, 사이비교 광신도 등 도무지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이들의 가치관이 한순간 뒤집히는 장면을 목격하고, 인간의 생각이 변화하는 결정적 원리를 파헤치는 장대한 여정을 시작한다. 『그들의 생각을 바꾸는 방법』은 저자가 2020 미국 대선에 활용된 ‘딥 캔버싱’을 비롯하여 심리 치료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동기 강화 상담’, 설득력 높은 메시지를 분석한 ‘정교화 가능성 모델’ 등 심리학 최신 연구를 망라하고, 심리학자, 인지과학자, 설득 전문가 등과 협업한 끝에 분열과 갈등을 이기는 과학적 설득법을 밝혀낸 결과물이다.
저자는 ‘우리는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진화했다’는 결론에 도달하며 내 곁에 있는 가족, 친구, 동료들뿐 아니라 타인의 강경한 신념이나 확신도 충분히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각자 자신만의 알고리즘에 빠져 있는 시대에 이 책은 인간 내면에 잠재된 변화와 소통의 가능성을 모색하며 우리에게 유연하고 희망적인 해결책을 선사한다.

구매가격 : 14,000 원

생명과 약의 연결고리(개정)

도서정보 : 김성훈 | 2023-03-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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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연구분야에서 주목받는 세계적 석학의 지식 콘서트!
인체라는 복잡계와 약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가장 완벽한 안내서
★★ 중고서점에서 고가로 판매되던 약학 분야 바이블 개정증보판! ★★
- 약학대 간호대 전공 준비생 필독 도서
- 카오스재단 권장 도서, 전남대학교 약학전공 추천 도서
- 호암의학상,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
- 현 연세대학교 지능형의약바이오연구원장, (재)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장

전립선암 치료제로 개발된 피나스트라이드는 왜 5년 후 탈모방지용 약으로 승인되었을까? 임신부 구토 억제제로 출시됐지만 부작용으로 수많은 기형아를 만든 탈리도마이드는 어떻게 현재 항암제로 사용되고 있을까? 수많은 임상을 거쳐 시판된 약이라 해도 복잡계 구조인 인체 네트워크 안에서는 다르게 작용된다. 예측 불가한 부작용을 불러일으키거나 그 반대로 의외의 질병을 고칠 수 있는 실마리가 되는 이유다. 이렇듯 손쉽게 사고 복용하는 약이 우리 몸에 외면할 수 없을 정도의 큰 파장을 몰고 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개인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서라도 약에 대한 지식이 일반교양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할 것이다.

제약 바이오 분야 바이블로 일컬어지는 이 책은 약과 관련된 일반적 상식을 인체를 구성하는 네트워크 관점으로 설명하고, 신약의 탄생사와 생명 현상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엮었다. 약의 구성과 개발, 적용, 부작용 및 중독 등을 이해함으로써 전문 교양을 키울 뿐만 아니라, 약으로 빚어지는 문제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바이오 산업에 대한 전문가의 견식을 담아냄으로써 생명과학과 약학을 융합적 관점으로 이해하는 데 가장 탁월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포우 단편 베스트 걸작선

도서정보 : 애드가 앨런 포우 | 2023-03-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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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소설은 이전까지의 일반적인 소설과는 달리 도덕 교훈 등에 그 목적을 두지 않았다. 포우는 미국인인데, 이 소설의 무대가 프랑스 파리인 것은 단순히 이국정서를 원했기 때문이 아니다. 프랑스는 근대적 경찰제도가 가장 일찍이 발달한 나라여서 추리소설의 무대에 가장 적절했던 것이다. 추리소설이 성립할 전제조건으로는 경찰의 존재, 즉 합리적인 범죄조사가 확립되어 있어야 한다는 사회상황이 필요하다. 미국 영화와 같이 보안관이 용의자를 총으로 위협하고 자백시키면 추리소설은 되지 못한다.

구매가격 : 4,000 원

셰익스피어가 들려주는 이야기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 | 2023-03-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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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대문호, 인간의 오욕칠정을 주무르고 영혼을 후려치는 깊고 광대한 그의 작품은 시대와 공간을 넘어 재해석되고 재음미되는 불멸의 울림을 낳았다. 셰익스피어의 희곡은 영문 학사를 뛰어넘어 세계 문학사의 한 정점으로서 세상을 오연(傲然)하게 굽어볼 뿐더러, 창조의 원천이자 영감의 바이블로서 지상의무대를 굳건하게 떠받치고 있다. 엘리자베스 1세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제임스 1세는 스튜어트가문의 군주답게 예술을 애호하는 사람이었다.

구매가격 : 4,000 원

근대가 세운 건축, 건축이 만든 역사

도서정보 : 이영천 | 2023-02-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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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근대건축을 통해 본
근대화 들머리 파란의 역사!

서울 광화문네거리와 정동 일대를 걷다 보면 이른바 근대 유산이라 불리는 건축물들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옛 동아일보 사옥이었던 일민미술관을 비롯해 경성부청으로 건립되어 해방 뒤 오랫동안 서울시청으로 사용되었던 서울도서관 건물, 한때는 서슬 퍼렇던 경성재판소였지만 지금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일반인이 쉽게 들어갈 수는 없지만 옛 정취가 그대로 남아 있는 영국대사관 건물과 미국대사관저, 을사늑약의 아픔이 서린 중명전 등이다. 이들은 주변의 현대식 건축물들과 어우러져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근대 들머리 유산들이다.
이영천 작가는 19세기 후반 한반도에 들어선 이들 건축 유산에 대한 ‘숨은 이야기’를 이 책 《근대가 세운 건축, 건축이 만든 역사》에서 들려준다. 지은이는 한반도로 몰려든 열강들이 그들 필요에 따라 건축물을 짓고 운용하는 과정을 살피다 보면 살아남기 위해 아등바등 몸부림치던 조선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고 말한다. 그 모습이란 자주와 자강으로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 영세 중립국을 수립하겠다는 위정자들의 몸부림이기도 하고, 무너져가는 조선의 상황을 온몸으로 체감하며 핍박과 수탈로 고통받았던 민중들의 처절함이기도 하다. 지은이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목적 없이 만들어진 건축물은 없다’라는 걸 다시금 알게 된다. 각각의 건축물에는 정치적인 또는 경제적인 배경이 세세히 녹아들어 있다. 단순히 건축물이 담당했던 기능만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 건축물의 입지에서부터 좌향, 건축 재료, 건축 형상에 이르기까지 열강들은 치밀한 계산을 통한 뚜렷한 의도를 가지고 각각의 건축물을 지어 올렸다. 물론 어떤 건축물은 그 의도대로 살아내지 못했고, 또 어떤 건축물은 그 의도 이상으로 역할을 해냈다. 지금 서울 곳곳에 남아 있는 근대 유산들이 바로 그 증거들이다. 가슴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우리 곁에 남아 있는 것이다. 이런 일련의 이야기들이 지은이가 들려주는 ‘숨은 이야기’다. 지은이는 건축물과 관련한 역사를 찬찬히 살피면서 “이어가야 할 자산은 되살려 빛내고, 타도하고 없애야 할 병폐는 말끔하게 도려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지난 역사와 오늘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수많은 유산들

이 책은 일곱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개항과 함께 우후죽순 밀려든 외국 공관들을 주로 다룬다. 러시아공사관, 영국공사관, 벨기에영사관 같은 정동을 비롯한 사대문 안에 들어선 공관들이 대표적이다. 2장에서는 수많은 핍박을 이겨내고 자리 잡은 가톨릭과 개신교가 세운 종교 건축물들을 조명한다. 지금도 남아 있는 용산신학교, 약현성당, 명동성당, 정동교회 들이다. 3장에서는 수옥헌(중명전), 석조전을 비롯한 경운궁(덕수궁)에 들어선 양관들과 대한제국 선포와 함께 건립된 환구단·황궁우 이야기를 들려준다. 4장에서는 침략의 첨병으로 기능했던 건축물들을 소개하는데, 이를테면 용산역과 용산기지, 서대문형무소, 경성재판소 들이다. 5장에서는 경성에 하나둘 들어선 일제의 통치기구들을 언급한다. 남산을 장악한 일본인 시설을 필두로 조선신궁, 조선총독부 청사, 경성부청 청사를 둘러싼 이야기들을 차근차근 풀어낸다. 6장에서는 한반도의 철도 부설과 관련한 암투를 담았다. 우선 경인선, 경부선을 둘러싼 열강들의 다툼을 돌아보고, 대륙 침략의 전초기지였던 용산기지, 수색 조차장 조성에 관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마지막 7장에서는 근대국가를 향한 조선의 노력을 살핀다. 신무기 제조를 담당하는 기기국 설치와 국립병원, 중앙은행 설립, 서양식 우편제도 도입으로 힘을 키우려 했던 조선의 몸부림을 자세히 들려준다.
경성 근대건축을 둘러싼 이야기들은 근대 들머리 조선의 역사는 물론 일제강점기를 지나 해방 이후 우리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게 만들 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우아한 또라이로 살겠습니다

도서정보 : 민바람 | 2023-02-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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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자체 A/S’를 하며 살아가는
마흔 살, ADHD인의 일상 전투 기록!

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충동성 장애)라는 키워드는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와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언론이나 출판계에서 이 주제에 주목하기 시작한 건 그만큼 이 병에 관심을 갖는 또는 가져야만 하는 사람이 늘어났기 때문일 것이다. 이는 ADHD 진단을 받은 사례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 자료에서도 드러난다. 누군가는 ‘정신과와 제약회사가 만들어낸 신상품’이나 ‘패션 정신병’이라고 이 병을 부정하기도 하지만, ADHD는 오랫동안 그 증상이 보고되어 온, 세계적으로 전체 성인 인구의 5%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분명히 실재하는 병이다.
그럼에도 ‘멀쩡해 보여서 잔인한 병’인 ADHD의 특성상 많은 사람이 진단에서 배제되거나 진단에 대한 정보를 모른 채 그저 자신을 ‘남과는 조금 다른 존재’로 여기며 살아가곤 한다. 특히 ‘눈에 띄게 산만한 병’으로 고정된 ADHD인의 이미지 때문에 오랫동안 진단 사각지대에 머무는 ‘조용한 ADHD’인들이 많다. 이 책 《우아한 또라이로 살겠습니다》의 지은이 민바람 작가도 그중 한 명이었다. 민 작가는 여러 선입견 속에 ADHD를 진단받기까지 무려 8년이 걸렸고, 그만큼 현실에 부딪치며 스스로 ‘사는 요령’을 찾아나갔다. 작가에게 진단은 큰 의미가 있었다. 작가는 진단을 받은 뒤 지난 삶의 퍼즐 조각이 한 번에 맞춰지며 처음으로 인간의 자격을 부여받은 기분이 들었다면서 이렇게 말한다.

“병명을 아는 것 자체가 마음을 보호하는 길이기도 하다. 고통은 너무도 주관적이고, 정신과에 가서 그것을 수치화하기 전까지는 고통받는 자신을 끝없이 평가하게 된다. 수치화할 방법이 없는 경우도 많다. 그 과정에서 자아는 바람 빠지는 행사 풍선처럼 서서히 쪼그라든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게 일상인 ADHD인은 주변 반응을 살피며 부정적 자아상을 굳히기 쉽다.”

불편과 더불어 산다는 것, 그 가혹하고 상냥한 이야기들

책은 작가가 ADHD를 의심하고 진단받기까지의 과정과 그 이후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하고, 일터에서 맡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을 마주하는 모습들…. 작가의 일상은 얼핏 평범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ADHD 증상들과 씨름하며 ‘보통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 애쓰는 ‘고통’이 숨어 있다. 작가는 내면의 감정을 똑바로 마주하고 그 실체가 무엇인지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 나선다. 우아함보다 ‘우악스러움’에 가까운 자신의 모습을 긍정하며, 자기 고통 안에 갇히지 않고 그것을 통해 타인의 고통을 보는 ‘내면의 우아함’을 추구한다.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에는 그동안 성인 ADHD에 대해 충분히 조명되지 않았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어서 ADHD를 여러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ADHD에 대한 이야기에 머물지 않고 세상과 사람을 새로운 시선으로 보게 하는 일화도 풍성하다.
작가는 자신에게 찾아온 병을 미워하지 않고,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통합할 수 있는 힘이 진짜 긍정이라고 말한다. 병이 가져다주는 불편을 소중히 여기며 ‘더불어’ 살겠다는 마음을 갖기까지 작가가 겪어낸 과정들을 살피다 보면 이해를 넘어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 통찰은 읽는 이에게 마음 깊은 위로가 되어준다.

“사소해 보이는 고통이 사소하지 않다는 걸 믿기까지 긴 시간이 필요했다. 떠나지 않는 괴로움을 밀어내려고 애쓰다가 점차 괴로움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깨우쳤다. 고통이 나를 이루는 살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그 과정에 대한 이야기다.”

민 작가는 “ADHD 때문에 머리와 마음은 힘들었지만 ADHD 덕분에 다채로운 즐거움도 누렸고, 조바심만큼 성취감도 많이 느꼈다”면서 이 책을 “나의 가혹하고 상냥한 ADHD”라고 요약할 수 있겠다고 말한다. ADHD와 함께하는 삶이 자신에게 점점 의미 있는 삶이 되어가고 있다는 뜻이다. 책을 마무리하며 작가는 ADHD 동료들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건넨다. “약속에 조금 늦더라도 우리는 주위에 펼쳐진 풍경을 보며 살아갈 자격이 있다”고. “지금의 어려움이 삶 전체에서 어떤 의미를 띠고 있는지 우리는 모르니 그냥 계속 가보자”고. “만일 지금 약간의 힘이 있다면, 조금 더 행복해지자”고 말이다.

구매가격 : 11,000 원

달떡 먹으러 갈래?

도서정보 : 백소연 | 2023-02-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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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읽는 중국동화 ‘달떡 먹으러 갈래?’
한국어로 읽는 중국동화 ‘달떡 먹으러 갈래?’는 아시안허브 그림작가 양성과정을 통해 탄생한 작품이다. 고수산나 작가, 노은희 작가, 최지인 작가, 진은아 작가 등 다양한 기성 작가들의 교육과 함께 중국 출신 다문화강사 백소연 씨가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이 이야기는 한국과는 달리 달나라에 예쁜 선녀가 살고 있다는 중국의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동화다. 한국어와 중국어어, 2개 국어로 볼 수 있다.
또한 동영상을 제작해서 QR코드로 접속하면 동화 내용을 보고 들을 수 있다.
출판사는 독자들이 다양한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엄마나라 동화 시리즈를 꾸준히 출판하고 있다.

구매가격 : 3,000 원

게임주 빅뱅

도서정보 : 김단 | 2023-0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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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 극도로 저평가되고 있는 ‘주식시장의 잠룡’
지금 한껏 웅크린 주식이 훨씬 더 높이 뛴다!

대한민국의 게임산업은 (1) 탁월한 게임 개발 능력, (2) ‘과금’을 위시한 독특한 수익 모델, (3) 다양한 해외 시장 개척 경험, (4) 플랫폼과 모바일 등 관련 산업의 성장, (5)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와 같은 미래 영역과의 연계 등을 기반으로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성장산업이다. 우리에게 항상 긍지를 심어주는 반도체나 전기차 산업과 견주어도 전혀 밑질 것이 없는 산업이다. 어쩌면 전문가들이 평가하듯이, 한국인의 DNA에는 정말 놀이(게임)를 좋아하고 그것에 능한 인자가 들어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인지, 위메이드라든지 데브시스터즈 같은 게임주들은 10배 이상 주가 상승을 경험한, 소위 ‘텐배거’의 영광을 일찌감치 맛보기도 했다.

그러나 주식시장에서 게임주는 여전히 고질적이고 극심한 저평가에 시달리고 있다. 약세장이 올 때마다 게임주는 다른 어떤 종목들보다 더 빨리 고개를 숙이는가 하면, 회복하는 데에도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모습이다. 실제로 2022년 5월 게임주의 주가는 더할 나위 없이 위축되어 있다. 왜 그럴까? 앞으로는 어떻게 움직일까? 역량도, 경험도, 전망도 훌륭한 산업이 왜 이토록 저평가되고 외면받는 것일까? 신작 출시 효과가 너무나 중요하지만, 그 예측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게임 자체가 바람직하지 않은 비도덕적 활동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게임주 빅뱅』은 이 같은 게임주 초저평가의 원인을 분석하면서, 앞으로 그러한 저평가가 해소될 수밖에 없는 여러 가지 이유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물론 여기에는 국내 주요 게임 기업들의 장-단기 비즈니스 플랜 및 주가 상승 요인들, 새로운 게임 장르의 개척, 글로벌 게임시장 진출을 위한 플랫폼 활용 등이 고스란히 포함되어 있다.

구매가격 : 15,040 원

주식은 심리다

도서정보 : 최삼욱 | 2023-0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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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상 주식투자자들을 만나온 정신과 전문의가
심리학을 통해 새롭게 밝히는 주식 투자 성공 비법!

EBS 「명의」, KBS 「생로병사의 비밀」 등 다양한 미디어에 출연하며 특히 수많은 주식 투자자들의 심리를 분석.연구한 최삼욱 정신과 전문의가 심리학으로 주식의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을 찾았다. 『주식은 심리다』는 실수를 일으키는 내 투자 심리를 다스리며 경제적 성공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구매가격 : 14,400 원

아름다움으로 피어나다

도서정보 : 김지현 | 2023-03-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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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언제나 아름다움, 우아함, 우아함의 상징이었습니다. 꽃은 색과 향기, 섬세한 형태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이 있습니다. 꽃은 역사적으로 시인, 작가, 예술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어 왔습니다. 꽃은 감정을 표현하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인생의 특별한 순간을 축하하는 데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 가이드에서 꽃의 세계와 그 아름다움을 살펴보겠습니다. 영감을 주는 꽃 명언부터 꽃 디자인과 조각에 대한 전문가 가이드까지 꽃과 관련된 모든 것을 다룰 예정입니다. 꽃의 아름다움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연약함을 일깨워주는 오래된 상징입니다. 기온이 따뜻해지고 낮이 길어지는 이 계절은 아름다움이 가득한 계절입니다. 싱그러운 꽃의 화려한 새싹부터 달콤한 꽃향기까지 봄이 오면 특별한 무언가가 느껴집니다. 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꽃밭이 활기를 되찾는 모습을 보는 즐거움에 관해 잘 알고 계실 거예요.
여기에서 나만의 멋진 꽃을 감상하고 꽃밭을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기후에 가장 적합한 식물을 결정하는 것부터 꽃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까지 아름다운 꽃이 만발하는 정원을 만드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
꽃을 좋아하든 단순히 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든 이것은 여러분을 위한 것입니다. 꽃의 세계로 뛰어들어 꽃의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탐험해 보세요. 꽃의 세계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꽃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시작해보세요!

구매가격 : 10,000 원

이공계 취업 마스터키 : 이공계 취준생이 가장 궁금한 36가지 질문

도서정보 : 안선형 | 2023-01-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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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당신의 스펙을 믿지 않는다”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까지
원하는 기업에 합격하는 이공계 취업 성공 시크릿

이공계 취업준비생(취준생)을 가장 괴롭히는 고정관념 중 한 가지는 ‘스펙’이다. 하지만 지원자 개개인의 역량이 필요한 디자이너나 소프트웨어 개발자 같은 특수 직무 외에 회사는 지원자의 스펙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공계 취준생들이 대부분 엔지니어와 연구개발 직무에 지원하다 보니 취업 준비도 전공 지식 위주로 준비하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원하는 기업에 대한 정보 분석과 함께 지원 동기가 명확해야 하며, 대인관계 능력과 조직 적합성, 그리고 직무 적합성을 갖춰야 한다. 또한 회사를 희망의 대상으로 인식하기보다는 입사 후 자신이 어떠한 역할을 담당해서 성과를 낼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한다. 성공 취업에 특별한 비결은 없다. 그동안 몰랐던 자신의 강점을 찾아내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뿐이다.

『이공계 취업 마스터키』는 저자의 취업 코칭 사례를 바탕으로 채용 담당자와 면접 위원의 관점에서 이공계 취업준비생이 가장 궁금한 36가지 질문을 6개의 마스터키로 속 시원하게 답하면서 취업 성공의 비결을 알려준다.

구매가격 : 12,300 원

마음을 삽니다

도서정보 : 장양숙 | 2023-03-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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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때,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고
한 집안의 가장으로, 사회적 리더로 클 수 있었던 한 여성의 당당한 자아실현 성장 에세이

그녀의 어린 시절은 가난과 사고, 외삼촌의 자살로 얼룩져 있다. 이후에도 숙명으로 받아들인 결혼과 함께 남편의 사업 부도라는 끈질긴 삶의 공격으로 이어졌지만, 가만히 앉아 당하지 않고 몰아닥치는 풍파 속을 묵묵히 걸어갔다. 전국을 돌며 보따리 행상부터 학습지 영업 사원으로, 또 전화로 하는 영업회사의 부서장이 되어 나름의 성공을 이루어 냈다. 그래서 이 글에는 그녀가 오롯이 힘을 냈던 에너지가 농축되어 있다.

이 책은 삶을 이겨내지 않고, 통과하는 법을 알려주는 마음 길잡이이다. 그녀가 어떻게 장애와 타인의 시선을 수용했고, 그 삶을 넘어서 힘차게 딛고 일어설 수 있었는지 성장 노하우가 잘 담겨 있다. 특히 학습지 영업의 고단함보다는 용기내는 방법을, 전화 영업에서는 승부욕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그녀의 인생 후반전이 강연자, 늦깎이 대학원생, 장애인식개선강사로서 펼쳐지며, 장애인을 둔 가족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그래서 인생의 중반에 들어선 커리어 우먼들과 장애인을 둔 가족들 등 사회적 약자로서 겪는 고초에 마음이 고달픈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 줄 것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벨플러의 꿈

도서정보 : 김미영 | 2023-03-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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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캐나다, 빠리
다시 한국, 상하이를 헤매다.
돌아온 나라
난 누구일까?

이 책은 파랑새를 찾는 ‘나’의 이야기이다. 마치 한 편의 소설처럼, 작가는 M과 N의 목소리를 빌려 무엇이 삶의 갈증을 불러왔는지를, 갖가지 주변의 사물과 사람을 통해 찾아주고 있다.

발코니, 회색소파, 르 보들레, 주사기, 어금니, 위스키, 투르, 하얀 티셔츠, 연어, 침묵, 네스프레소, 프로슈토 피자, 아버지, 강릉, 유시민, 상공회의소, 마고

작가는 자신이 주로 머물렀던 집안의 가구나 자주 가던 식당, 내면의 움직임을 깊이 탐구하고 사색하면서 자신을 치유해 나간다. 단어를 하나씩 되짚으면서 그녀의 어제, 오늘, 내일을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단어 속 그녀는 여러 모습을 하고 있었다.

어린아이, 학생, 성인, 미소 짓는 모습, 환하게 웃는 모습, 슬픈 모습, 화난 모습

이 책은 그렇게 수없이 다른 모습을 하는 자신과 대화했던 매일매일의 총체이다.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면 상처와 마주해야 한다고 작가는 말한다. 그동안 외면했던 상처와 직면하여 글을 쓰다 보니 어느새 자신의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 있었다고.

구매가격 : 11,200 원

쉽게 배워 크게 쓰는 재무제표 : 회계 공부를 시작했지만, 이해가 되지 않아 포기한 분들을 위한

도서정보 : 김성호 | 2023-03-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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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는 더 이상 회계 전문가들만의 영역이 아니다.

회사 경영자나, 책임자 등 비즈니스 세계에서 어떤 역할로 참여하든 자신의 위치에서 재무제표를 읽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이 책에는 재무제표를 쉽게, 그리고 필요한 내용만을 읽을 수 있도록 저자의 노하우를 담았다.

이 책에서는 재무제표를 읽는 3단계 비법으로 ‘숲을 보기, ‘나무를 보기’, ‘나무를 가공하기’ 전략을 삼았다. 또한 이론에서 그치지 않고 우아한형제들, 젠틀몬스터, SSG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여러 기업들의 재무제표 비교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실제로 재무제표를 익힐 수 있도록 예제를 제공한다.

구매가격 : 11,200 원

스퀘어 홍보법 : 블로그, 검색어, 광고, 홍보지로 만드는

도서정보 : 김상종 | 2023-03-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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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마케팅 전문가인 김상종 강사가 1인 기업을 위한 맞춤 홍보 솔루션을 소개하는 책이다. 스퀘어 홍보법은 '블로그, 검색어, 광고, 홍보지를 조합해 인터넷으로 매출을 일으키는 홍보'로 주로 강의, 책 판매, 컨설팅, 프로젝트 수행 등으로 사업을 하는 지식 비즈니스 기업가들을 위한 홍보법이다. 저자 역시 지식 비즈니스 사업가로서 지난 7년 동안 인터넷을 통한 홍보만으로 놀라운 성과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핵심 노하우 이 책에 아낌없이 소개해 놓았다.

구매가격 : 11,500 원

용의 불길, 신냉전이 온다 : 일대일로 정책에서 타이완해협의 위기까지 더 은밀하고 거대해진 중국의 위협

도서정보 : 이언 윌리엄스 | 2023-03-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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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신냉전은 왜 더 위험한가?”
에미상 수상 기자 이언 윌리엄스가 분석한 신냉전 시대, 중국의 전략

불을 뿜기 시작한 중국의 야심
군사, 산업, 정치, 지역, 사이버 공간, 전 영역에서 펼쳐지는 신냉전의 실체

시진핑 주석이 집권한 뒤로 중국의 국제적 야심이 위험한 얼굴을 드러냈다. 베이징은 외교적 수단을 무시하고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주변국을 수시로 괴롭히고 위협을 일삼고 있으며, 교역과 투자는 물론, 관광객과 유학생까지 무기로 삼았다. 블라디므르 푸틴과 관계를 강화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했고, 신장 위구르족을 억압하는 명백한 인권침해에 대한 어떤 비판도 용납하지 않고 있다. 중국은 이미 지난 냉전보다 더 복잡하고 더 광범위하고 더 위험한 냉전을 시작했다. 게다가 이 신냉전은 점점 더 격렬해지고 있다.

여러 경고와 시사를 담은 이 책은 전쟁의 위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는 타이완부터 남중국해, 인도 접경지, 북극, 사이버 공간까지 중국이 벌이고 있는 신냉전의 여러 전선을 살펴본다. 전 세계의 위험한 분쟁지역을 취재한 기자로서 에미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저자는 중국이 외치는 대국굴기의 실체가 무엇인지 밝히며, 국제사회를 지배하려는 중국의 무자비한 시도를 여과 없이 폭로한다.

시진핑은 일대일로(실크로드경제벨트)에 대해 “전 세계에 이익이 될 21세기의 공정”, “조화롭게 공존하는 대가족”으로 묘사했지만, 그 수혜국은 대체로 중국의 노동력을 수입할 뿐만 아니라 십중팔구 갚지 못할 엄청난 부채를 진다. 스리랑카는 중국의 지원으로 신항을 건설한 뒤 부채 13억 달러를 갚지 못해 항만 이용권을 중국에 넘겨야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중국은 더욱 은밀하고 대담한 방식으로 자신의 전략적 이익을 얻기 위한 불길을 내뿜고 있다.

중국이 왜 타이완과의 전쟁도 불사하려고 하는지, 왜 막대한 자본을 들여 새로운 실크로드를 완성하려고 하는지, 어떠한 전략과 수단으로 국제사회를 야금야금 장악해가고 있는지, 저자는 수많은 기록과 자료를 바탕으로 신냉전 시대, 중국의 전략을 낱낱이 분석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지정학적 현실에서, 이 책은 단숨에 신냉전의 한복판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구매가격 : 15,000 원

우연에 가려진 세상 : 생각실험으로 이해하는 양자역학

도서정보 : 최강신 | 2023-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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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성이론과 더불어 현대물리학의 두 기중을 이룬다고 알려진 양자역학은 그 난해성으로 유명하다. 이는 양자역학 자체가 가지는 “비논리성” 때문이다. 우리의 선조로부터 이어온 인간의 제한된 경험은 우리를 ‘양자역학 세상’과 동떨어지게 만든다. 분명 양자역학은 인간이 사는 세상을 설명하는 학문이지만, 같은 세상을 전혀 다르게 인식하고 묘사하는 양자역학을 보자면 우리에게 전혀 생소한 외계어라고 느껴질 수밖에 없다.
양자역학을 처음 접한 이들에게 이 외계어는 완전히 생소하고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말에 불과하다. 살아있는 동시에 죽어있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라든지, 하나의 물체가 여러 곳에 동시에 있다든지, 멀리 떨어져 있는 두 물체가 곧바로 상호작용을 한다든지...와 같은 이야기를 들으면 흥미롭기는 하지만 난해한 것은 마찬가지다. 세상에 양자역학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몇 안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평범한 우리가 양자역학이 무엇인지 감이라도 잡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인간이 양자역학을 이해하기 힘든 이유를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저자인 최강신 교수는 상대성이론을 다룬 전작 『빛보다 느린 세상』에서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사고)실험 결과에 대한 차분한 접근을 통해 그 현상을 과학적으로 인식하고 해석한다. 이 실험의 특징은 보이는 것만을 인정한다는 것이다. 볼 수 없는 것을 어설프게 표상화하지 않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것만으로 논리를 전개시킨다. 한걸음씩 걸음마를 떼어가듯 나아가는 이 사고실험 과정에서 독자는 모르는 것과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게 된다. 여기서부터 새로운 이해가 시작된다. 이 세상을 설명하는 새로운 인식 체계가 시작된다.
책의 1부를 통해서 독자는 양자역학이 다루는 것이 무엇이고 그 난해함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이후 2부에서는 파동을, 3부에서는 양자역학의 측정과 해석 문제를 다루고, 4부에서는 편광에 대하여, 5부에서는 얽힘에 대하여 알아본다. 각각의 장의 난이도는 다르지만, 중첩이나 간섭, 얽힘 등 양자역학을 논하는 데에 있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모든 개념을 조금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 노력했다.
1부의 목표는 양자역학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읽는 이들에게 납득시키는 것이다. 실제 실험을 통해 파동이 무엇인지, 입자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왜 양자역학에서는 파동과 입자를 구분할 수 없게 되는지를 살펴본다. 양자역학적 효과를 살펴보고 양자역학이 설명하고자 하는 것을 정리하여 독자를 본격적인 양자역학 세상 입문에 대비시키는 것이다.
이 책이 가지는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되도록 표준 해석이라고 여겨지는 코펜하겐 해석에 의존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측정과 해석에 대한 새롭고 꼼꼼한 접근을 통해 독자는 양자역학에 접근하는 새로운 방식을 익힐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양자역학을 처음 접하는 초심자에게는 양자역학이 어떻게 세상을 기술하는지를 설명하고, 양자역학을 표준 해석에 따라 익힌 이들이게는 새로운 해석 방식을 제공할 수 있게 했다.
흔히 양자역학을 미시세계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의 확률적 기술이라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양자역학이 거시세계를 인과론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우연에 가려진 세상”은 어떤 얼굴인지, 저자의 안내에 따라 이해할 수 있는 것부터 이해하고 넘어가다 보면, 어느새 독자는 양자역학의 사유 구조 언저리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0,800 원

달리기, 조깅부터 마라톤까지

도서정보 : 장 프랑수아 하비 | 2023-03-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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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자세부터 부상 관리까지
제대로 달리기 위한 모든 것
이 책은 달리기를 가장 알기 쉽게 설명하고자 쓴 것으로 운동의 질적인 측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골의사이자 정골의학 교수로 운동치료사를 겸하고 있는 저자는, 수년에 걸쳐 달리기의 테크닉과 달리기로 인한 부상을 예방하는 훈련법을 개발했다. 달리기의 테크닉, 운동법, 훈련 프로그램, 부상 관리법 등 제대로 달리기 위한 모든 것이 망라되어 있는 저자의 훈련법을 이 책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이 책은 당신의 훌륭한 러닝메이트가 되어 줄 것이다.

구매가격 : 19,600 원

로렘 입숨의 책

도서정보 : 구병모 | 2023-01-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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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스케일, 세밀한 스케치
오직 구병모만이 구현 가능한
소설의 지상화地上畵

구병모 미니픽션 『로렘 입숨의 책』이 안온북스에서 출간되었다. 200자 원고지 50장 내외의 작품 열세 편을 모은 이번 책에서 작가는 그간 보여준 심미적인 색채를 더욱 강렬하게 내뱉는 동시에 눈에 보이지 않는 관념과 의식을 소설화해내는 능력을 여지없이 펼쳐 보인다. 모두 달라 보이는 열세 가지 색감은 소설을 다 읽고서야 도달하게 될 높은 고도에서 내려다보아야만 비로소 그 진면모를 알 수 있다. 마치 나스카의 지상화를 마주한 순간처럼 놀랄 수밖에 없는 작품들은 살필수록 짧은 분량 안에 꼼꼼히 덧칠해 새겨 넣은 메시지(또는 메시지 없음)에 숨죽이게 한다.

‘로렘 입숨’은 뜻 없이 셰이프를 잡기 위해 흘려놓은 무작위 더미 텍스트를 가리키나, 그 뜻 없는 낯섦이 우리를 완벽하고 세련된 작품의 세계로 이끈다. 선악에 대한 관념이든, 언어나 예술에 대한 태도이든, 세대나 시대의 위기 감각이든 작가는 자신의 의도를 쉬이 발설하지 않고 소설화하여 그 구조로서 드러나게 한다. 이런 거대한 사고를 세밀하게 소설화하는 능력의 탁월함은 『로렘 입숨의 책』에 실린 다양한 작품으로 그 빛을 발한다. 이것은 소설과 세계에 대한 작가만의 면밀한 대응이며, 비장한 다짐으로 읽힌다. 애써 소설의 존재 의무를 따져 묻는 일이 소설을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 모두에게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여기에 모인 소설들과 함께 그 먼 고도에 가닿기를 기대한다.

구매가격 : 10,500 원

배우와 배우가

도서정보 : 김신록 | 2023-0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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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속에 머무르며
좋아하는 일을 지속해나가는 사람들과 나눈
삶이 예술이 되는 아름다운 순간들

연극 〈비평가〉,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드라마 〈괴물〉, 〈지옥〉, 〈재벌집 막내아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신록이 4년여간 스물다섯 명의 배우를 만나 오직 ‘연기’에 대해서만 치열하게 묻고 답한 인터뷰집 《배우와 배우가》가 안온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개별 배우들이 연기에 대해 어떻게 사유하는지를 기록한 예술서인 동시에 저자 김신록의 적극적인 질문에서 촉발한 논의들을 현재적인 문답으로 이어가며 여럿이 함께 써낸 연기 이론서이기도 하다. 배우는 연극이라는 무대에서 자신의 몸을 통과해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세계를 구현해냄으로써 추상적인 요소를 사유하게 해준다.

저자 김신록은 이러한 배우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나,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좋아하는 일을 지속하는 데 바쳐온 삶의 순간순간을 오롯이 길어 올리며 한 편의 예술론을 완성해나간다. 연기라는 활동을 누군가는 “무엇으로든 변할 수 있는 준비된 상태”라고 말하고 누군가는 “나를 확장하고 발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이 책에 모인 말들을 통해, 하루 다섯 시간 이상씩 몸 훈련을 하며 연구하는 한편, 서울과 지방을 오가거나 새벽 노동 등으로 몸을 던져 구현해낸 삶의 편편이 예술이 되는 숭고한 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배우 지망생이나 배우는 물론 세계를 탐색하는 예술가 혹은 일상을 사는 누구라도 이 책을 통해 삶이 예술이 되는 순간을 만나길 기대한다.

구매가격 : 14,000 원

세상 끝의 카페

도서정보 : 존 스트레레키 저/고상숙 역 | 2023-0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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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끝, 삶의 의미를 주문받는 카페에서
인생의 두 번째 문이 열립니다
전 세계 43개국 600만 독자의 인생을 바꾼 선물 같은 이야기

*슈피겔 베스트셀러 8년 연속 1위
*전 세계 43개국 출간, 600만 부 판매
*북미, 유럽, 아시아 3개 대륙 베스트셀러 1위
*『웰씽킹』 켈리 최의 인생책
*19초마다 1권씩 팔리는 책
*틸 슈바이거 영화화 예정

“이 책은 21세기의 『연금술사』다!”_RBA Libros
독일인들이 자기 전 성경처럼 필사하는 책이 있다. 8년 연속 독일 슈피겔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7년 연속 유럽 올해의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세상 끝의 카페』가 바로 그것이다. 2003년 미국, 2006년 독일에 출간된 이후 무려 20년이 지나는 동안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은 독자에게 읽히며 그들의 삶에 강력한 영향을 미쳤다. 북미와 유럽에 이어 중국에서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고,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19초마다 한 권씩 팔리는 역대급 역주행 책이다.

소설 형식의 자기계발서인 이 책은 주인공인 존이 피로와 짜증에 가득 찬 상태로 우연히 찾게 된 카페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존은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삶을 송두리째 바꿀 만한 깨달음을 하나씩 얻어간다. 존재의 목적을 아는 것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그것을 알 수 있으며, 알게 된 후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을 터득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룻밤을 새운 후 카페 문을 나설 때 그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다. 삶의 군더더기를 모두 버리고 진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게 될 용기를 얻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이 책의 저자인 존 스트레레키는 세상 끝으로 떠난 여행에서 존재의 목적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고, 그것을 실현하는 삶을 살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이제 당신 차례다. 이 책을 발견했다면, 당신도 존재의 목적을 찾을 준비가 됐다는 의미다. “이 책을 읽고 존재의 목적을 찾고, 결국 잠재의식을 바꿔 인생의 승리자가 될 독자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_켈리 최

구매가격 : 11,000 원

은유란 무엇인가

도서정보 : 김용규 김유림 저 | 2023-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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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의 원천, 은유를
내 것으로 만드는 실전 훈련!

“인공지능과의 협업 능력,
은유적 사고력에 달렸다”

모든 창의성의 원천, 은유 세계로의 초대
― 진실과 거짓의 문 옆에 ‘제3의 문’을 열어젖히다

독자와 함께 읽고 함께 만들어가는 책과 강의의 콜라보, 천년의상상‘ 북클럽 시리즈’, 고병권의‘ 북클럽 자본’에 이어 이번엔 김용규· 김유림의 ‘북클럽 은유’(전 3권)와 함께 인류 문명과 창의성의 원천, 은유의 비밀을 하나하나 풀어갑니다.

대부분 은유라면 국어 수업 시간에 설득을 위한 수사법 중 하나로만 배웠을 것이다. 그동안 거의 주목받지 못했지만, 사실 ‘은유는 모든 창의성의 원천’이다. ‘북클럽 은유’ 시리즈 1권 『은유란 무엇인가』 부제를 ‘천재들의 생각을 훔칠 단 하나의 방법’으로 붙인 이유이기도 하다. 예컨대 “내 마음은 호수요”라는 은유는 표현하고자 하는 ‘내 마음’이라는 원관념의 잔잔하고 평온함을 ‘호수’라는 보조관념을 통해 설득력 있게 전한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수사법인 은유는 딱 여기까지 이해하고 끝난다. 그러나 핵심은 따로 있다. 은유가 “그대 노 저어오오”라는 창의, 곧 새로운 생각을 이끌어낼 수 있게 한다. ‘호수니까’, 그대가 노를 저어올 수 있다!

다른 예를 하나 더 들어보자. ‘그리스인의 성서’라 불렸던 『일리아스』에서 “아킬레우스는 사자다”라는 호메로스의 은유는 아킬레우스의 용맹함과 잔혹함을 잘 드러내 전해준다. 하지만 그것에 그치지 않는다. ‘그와 맞서 싸우지 마라’라는 새로운 생각을 끌어낸다. 이렇게 은유는 원관념만으론 나올 수 없는 창의적 표현을 창출한다. 은유가 가진 창의력은 문학에 국한되지 않는다. 시인의 전유물도 아니다. 은유의 문을 드나들며 인류 역사를 이끌었던 사람들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니체, 셰익스피어, 다빈치, 피카소, 갈릴레이, 아인슈타인 등 인류 역사에서 ‘천재’라 불렸던 사상가, 예술가들은 모두 은유 안에 숨겨진 또 하나의 기능인 창의를 찾아내 사용해왔다. ‘북클럽 은유’ 시리즈에서 다루고 있는 은유의 천재들만도 1백여 명에 이른다. 다시 말해 모든 창의적인 상상력, 혁신적인 해결책, 혁명적인 발명품, 자유와 개혁과 변화로 가는 돌파구가 모두 은유적 사고에서 나왔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 있는 엘 에스꼬리알 도서관의 프레스코화에는 두 개의 문이 그려져 있다. 하나는 ‘진실의 문’이고 다른 하나는 ‘거짓의 문’이다. 진실의 문은 참된 사고의 길로, 거짓의 문은 그릇된 사고의 길로 통하는 문을 상징한다. 이 그림은 지난 2,500년가량 우리가 이 두 가지 문을 드나들며 사고를 해왔다는 것을 보여준다. 창의적 천재들은 그 그림에는 없지만, ‘제3의 문’을 하나 더 드나들며 새로운 기술과 학문 그리고 예술을 만들어 역사를 이끌어왔다. 바로 ‘은유의 문’이다. 여태껏 소수의 창의적 인재들만이 은밀히 드나들던 그 문을 열고 들어서면, 은유적 사고가 펼치는 새로운 전망과 아름다운 풍경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3,300 원

기후위기인간

도서정보 : 구희 | 2023-01-2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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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모셔가야 할 웹툰!”- corn****
★타일러 라쉬, 이슬아, 이정모 강력 추천!★
★미공개 에피소드 수록★

평범한 취준생이 마주친 기후위기 에피소드를 웹툰으로 연재해 화제를 모은 <기후위기인간>이 단행본으로 돌아왔다. 46화 전체를 책에 맞춰 새롭게 편집하고, 연재되지 않았던 미공개 에피소드까지 알차게 수록해 선보인다. 이번 단행본은 기후환경전문가로 활동 중인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부소장이 전문 감수를 맡아 공신력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이슬아 작가의 강력 추천까지 더해져 기대를 높인다.
《기후위기인간》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을 위한 지구 관리 안내서이다. 주인공 구희가 일상 속에서 기후위기를 인식한 순간들, 이대로 기후 문제를 방치했을 때의 미래, 80억 인구 중 고작 1명에 불과한 ‘나’부터 바뀌어야 하는 이유 등을 이야기한다. 비거니즘, 탄소 중립, 공장식 축산 등 자칫 불편할 수 있고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귀여운 그림과 위트 넘치는 멘트로 풀어내 누구나 편하고 쉽게 읽을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배달 대신 다회용기에 포장해오기’, ‘자연식물식 챌린지 도전하기’, ‘일상 속 궁상을 게임화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은 지구인이라면 당장이라도 나도 해보겠다는 의지를 샘솟게 한다. 한편으로 이렇게 작은 변화가 과연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 의문을 품거나 스스로를 엄격히 통제할 자신이 없어 머뭇거리는 사람에게도 손을 내민다. 완전한 비건주의자가 아니어도 괜찮다고,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사회를 움직이고 더 나아가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는 아주 작은 실천들이 모여야 한다고 말이다. 지구의 위기를 외면할 시기는 끝났다. 이제 모두가 움직일 시간이다.
#기후위기 #에코웹툰 #네이버웹툰 #제로웨이스트 #비거니즘 #비건

구매가격 : 13,650 원

하루 한 장, 인생 그림

도서정보 : 이소영 | 2023-02-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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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퀴즈 온 더 블록> 화제의 인물
아트메신저 이소영이 사랑한 인생 그림, 인생 화가 이야기

“나는 여러분이 이 책 속에 등장하는 많은 작품을 감상하면서
스스로가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살고 싶게 하는 작품을 만나길 소망한다.”

“예술은 사람의 마음에 쌓인 일상생활의 먼지를 털어준다”는 화가 피카소의 말처럼 그림은 지치고 힘든 일상에 평안함과 행복감을 주는 하나의 요소다. 바쁜 우리에게 하루도 빠짐없이 한두 점 미술 작품을 소개해온 아트메신저 이소영 작가가 이번에는 『하루 한 장, 인생 그림』으로 자신의 하루를 완성하는 ‘인생 그림’과 ‘인생 화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인생 그림’은 화가의 명성보다 하나의 장면이 영감을 주는 작품을 말한다. 바라볼 때마다 시선이 오래 머무는 작품을 그렸고, 시간이 흘러도 꾸준히 인정하게 되는 화가, 살아가면서 더 이해하고 싶고 궁금한 화가가 있다면 그가 바로 ‘인생 화가’다. 저자는 말한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본인만의 ‘인생 화가’와 ‘인생 그림’을 찾기를 바란다고.
『하루 한 장, 인생 그림』은 어떤 페이지를 펼쳐봐도 위로와 치유를 동시에 전하는 그림들로 가득하다. 사랑하는 아내를 그린 ‘피에르 보나르’, 비 오는 거리 풍경을 꾸준히 담아낸 ‘프레드릭 차일드 해섬’, 컬렉터이자 요트 선수, 보트 디자이너, 정원사이면서 화가였던 ‘구스타프 카유보트’ 등 화가 59명의 인생 작품과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본문에 담긴 200점이 넘는 그림들과 이소영 작가 특유의 작품 해설로 우리를 다시금 작품 속 공간으로 안내한다.

“나의 하루를 완성하는 건 그림이었다.”
고단한 하루의 끝, 우리를 치유의 공간으로 안내하는
인생 작품을 만나는 시간

쉬어도 쉬어도 피곤할 때, 따뜻함이 그리울 때, 용기를 얻고 싶을 때 봐야 하는 그림들이 있다. 『하루 한 장, 인생 그림』을 펼쳐 보면 우리와 비슷한 삶을 살았던 화가들의 이야기와 그림들을 통해 용기를 얻고 휴식을 누릴 수 있다. 빈센트 반 고흐는 돈이 없거나 너무 취해서 여관에서 들여보내 주지 않는 밤의 부랑자들을 받아주는 <밤의 카페>를 그리며 위로를 받았고, 모네는 여행자들이 오가는 <생 라자르 기차역>을 그리며 도시의 발전이나 문명의 표상이 빛과 속도를 만나며 변화하는 것에 대한 매력을 느꼈다. 헬레네 세르프벡은 시간이 흐를수록 쇠락해가는 노년의 몸을 인정하며 자신의 자화상을 수도 없이 그렸다. 예술가들은 이처럼 평온한 일상 속 다양한 생각과 감정을 그려내며 열심히 삶을 살아갔다. 저자는 말한다. 무언가와 친해지고 싶다면 가장 먼저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그 일에 ‘시간을 쓰는 것’이라고. 그림을 보는 일에 시간을 바치지 않는다면 결코 작품과 가까워질 수 없다고. 그림을 본다는 것은 결국 화가를 만나고 사람을 만나고 나의 내면과 만나는 일이다. 그리고 그렇게 발견한 나의 진정한 내면은 앞으로의 삶을 살아갈 용기와 위로, 치유의 원동력이 된다.

구매가격 : 22,400 원

백성을 위해 실학을 완성시킨 정약용

도서정보 : 손민지 | 2021-1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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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약용의 이야기인 동시에 그가 살았던 조선의 시대적인 상황을 알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한 개인의 인생은 시대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정약용이 어린 나이에 정조의 신임을 받고 높은 직책을 맡을 수 있었던 이유, 그가 실학을 공부했던 이유, 유배를 가야 했던 이유 모두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 때문이었다당시 조선은 관리들이 4개의 당파로 나뉘어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싸우고, 백성의 삶을 나 몰라라 했던 시기였다. 그리고 이때 왕이 된 정조는 사도세자의 아들로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큰 힘을 떨치던 노론에 대항해, 왕의 힘을 키우기 위해 젊은 학자들을 자신의 곁에 두었다. 그중 한 명이 바로 정약용이었다. 정약용은 젊은 왕이 나라를 바꾸기 위해 선택한 무기였던 것이다. 내가 정약용 이였다면 어땠을까에 대한 질문을 할 차례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불탄 숭례문은 어디에 있을까?

도서정보 : 한라경 | 2021-11-2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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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에 큰불이 나서, 무너지고 말았어요.
숭례문은 그 자리에 다시 세워졌지요.
그렇다면 불이 났던 숭례문은 어디로 갔을까요?

6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숭례문은 2008년에 불에 타버렸어요. 전 국민이 안타까워했던 사건이었어요. 전문가들은 다시 숭례문을 짓기 위해 연구했고, 2013년에 숭례문은 그 자리에 다시 세워졌어요. 그런데 불에 탄 숭례문은 어디로 갔을까요? 불탄 나무 부재들은 다 버려졌을까요?
이 책은 불에 타거나 수리가 필요한 문화재들은 어떻게 되는지, 문화재를 수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 주기 위해 만들었어요. 우리가 보고 있는 문화재는 대부분 계속 수리하며 고쳐온 것이에요. 건축문화재에 쓰인 나무와 돌, 기와 그리고 단청에 이르기까지 자세히 살펴보고, 어떻게 수리하고 보존하는지도 살펴보아요.

구매가격 : 8,000 원

조선의 과학을 발전시킨 질문쟁이들

도서정보 : 하루 | 2021-1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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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싶은 ‘과학 위인’ 이야기만 쏙쏙 빼서 읽어요!

≪조선의 과학을 발전시킨 질문쟁이들≫은 조선 과학 위인들의 이야기예요.
수많은 위인들 중 ‘조선 과학 위인’들만 쏙쏙 뽑아서 위인들의 삶과, 과학자가 되기까지의 에피소드들을 담았어요.
지금은 과학자가 되고 싶은 어린이가 참 많아요. ‘로봇 과학자’, ‘무기 과학자’, ‘화장품을 만드는 과학자’ 등 하고 싶은 과학의 분야도 다양하지요.
조선 시대에는 ‘과학’이라는 말이 생소했어요. 새로운 기구를 발명하고 사용하기 편하게 만드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천하게 생각하기도 했지요.
또 조선 시대에는 임진왜란으로 나라가 시끄럽기도 했고, 신분차별이라는 커다란 벽에 좌절하는 조상들도 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 과학 역사를 새로 쓴 위인들이 있어요. 이 책에 소개한 일곱 위인들도 그런 분들이에요.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천문학, 농업과학, 의학, 수학, 지리학 등 조선 과학의 다양한 부분들을 발전시킨 위인들에는 누가 있을까요?
과학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은 어린이들이 있다면, 꼭! 조선 시대 과학 위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위인들의 성공 요인을 알게 되면 우리도 좋은 과학자로 성공할 수 있을 거예요!

위인들도 우리처럼 질문쟁이였다고요?

과학자들은 어떻게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새로운 기술, 새로운 기계, 새로운 물건을 만드는 데는 항상 ‘질문’이 필요해요.
책 속 일곱 명의 과학 위인들도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어요. 하나의 답을 찾으면 또 다른 질문을 던지고, 찾아낸 방법도 계속 의심하며 더 발전시키기 위해 또다시 질문을 던졌지요. 책 속에 나오는 한 위인의 질문을 살펴볼까요?

건축가 박자청의 질문
-아름다운 건축이란 무얼까? (경복궁을 지으며 던진 질문!)
-어떻게 지어야 조선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을까? (창덕궁을 지으며 던진 질문!)
-사람의 힘으로 연못을 만들면 고인 물이 썩어 버릴 수 있다. 그렇다고 물이 빠져나갈 구멍을 크게 만들면 물이 차 있지 못하고 빈 연못이 되고 말 텐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경복궁 경회루를 지으며 던진 질문!)
-연못을 파낸 흙도 쓸모 있지 않을까? (경복궁 경회루를 지으며 던진 질문!)
-어떻게 해야 사람과 물자가 모이는 수도로 만들 수 있을까? (한성을 수도로 조성하며 지은 질문!)
-임금님의 능을 가장 웅장하고 권위 있게 만들어야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 (태종의 능을 만들며 던진 질문!)

고려의 환관(내시)이었던 박자청은 이렇게나 많은 질문을 던지며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갔어요. 질문을 던지고 해결하는 동안 환관이었던 박자청은 조선 최고의 건축가가 되어 있었지요.

구매가격 : 8,000 원

아름다운 조선을 만든 예술쟁이들

도서정보 : 스토리몽키 | 2021-1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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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예술가들이 남긴 시와 소설, 악기, 그림을 보면 지금도 환호성이 절로 나와요. 어떻게 하면 위인들처럼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걸까요?
위인들은 각자 자기만의 예술 신념을 세우고, 그 신념에 따라 자기만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예술을 완성해 나갔어요. 한 예술가의 신념을 살펴볼까요?

“그림은 살아 숨 쉬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벌레를 보고, 또 보고, 또 보았지요. 그랬더니 그제야 벌레의 진짜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중국 문왕의 어머니 ‘태임’은 제가 가장 존경하고 본받길 원하는 인물입니다. 태임은 비록 연약한 여인의 몸으로 태어났지만 남정네들 못지않은 군자의 풍모를 지니셨지요. 성품은 온화하면서 엄격하였으며 곧고 의로우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분을 본받겠다는 뜻[師스승 사]으로 ‘사임당’이라 지었습니다.”

“손재주만으로는 그림을 그릴 수 없다. 마음을 정갈하게 가다듬고 그리고자 하는 것을 자세히 관찰해야 한다. 대상이 무엇이든 그것이 가지고 있는 실제 모습을 파악하지 않으면 그림을 그려도 생명력이 없느니라. 항상 이를 마음에 새기면서 그려야 한다.”

‘여성’이라는 차별에도 굴하지 않고 스스로 호를 지었던 신사임당의 신념이에요. 신사임당은 끊임없이 자신의 마음을 다잡으며 정갈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표현해냈어요. 그녀는 예술정신을 자식들에게 가르친 ‘예술 선생님’이기도 했어요. 신사임당의 자녀들은 모두 뛰어난 예술가가 되었지요.
우리도 책에 실린 일곱 명의 예술 선생님에게 예술 정신을 배워 보아요.



구매가격 : 8,000 원

조선 백성을 사랑한 바른말쟁이들

도서정보 : 하루 | 2021-11-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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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 앞에서도 바른말을 했던 조선의 공무원들!

조선 시대 ‘임금님’은 지금 대통령보다 훨씬 힘이 셌어요. 하지만 임금님의 뜻이 바르지 않을 때, 용기를 내어 바른말을 하는 신하들이 있었어요. 바로 조선의 공무원들이었죠.
역사를 기록하는 일을 맡았던 민인생은 기록을 통해 바른말을 전했어요. 임금님이 벌을 내려도 몰래 숨어서 역사 기록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지요. 바른말이 끝까지 살아서 후손들에게 전해질 거라고 믿었거든요. 그리고 정말 그 기록은 《조선왕조실록》으로 남아, 우리는 조선 임금님들이 잘했던 일과 못했던 일까지 알 수 있게 되었어요.
내시였던 김처선은 흥청망청 노는 데 빠져서 나랏일을 돌보지 않는 연산군에게 바른말을 했어요. 목숨을 걸고 바른말을 한 김처선은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지요. 하지만 그 뒤로 연산군에게 바른말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어요. 결국 연산군은 임금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지요.
검서관이었던 박제가는 발전한 청나라의 기술을 보고 와서는 청나라의 기술을 들여오자고 바른말을 했어요. 박제가의 말을 들은 양반들이 욕을 했지만, 박제가는 자신의 생각을 학생들에게 가르쳤고, 기록으로도 남겼어요.
《조선 백성을 사랑한 바른말쟁이들》에는 백성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바른말을 했던 일곱 명의 공무원 이야기를 담았어요. 이들은 정말 죽게 되거나, 벌을 받고, 귀양을 가기도 했어요. 하지만 끝까지 옳은 뜻을 굽히지 않았지요.
최근에 초등학생들의 꿈을 조사해 보면 ‘공무원’을 적는 아이들이 많아요. 이 책을 읽고 나면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얼마나 중요한 자리인지 알 수 있게 될 거예요.

구매가격 : 8,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