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엄마가 되고픈 아내들을 위하여 - 여성과 불임극복을 위한 희망에세이
도서정보 : 황원만 | 2001-09-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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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박사인 저자 자신이 아내의 불임 문제를 연구하다가, 자신이 개발한 불임처방 약으로 아내의 불임을 치유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다. 불임의 원인은 실로 다양하고, 사람의 체질도 제각각인 까닭에 불임의 만병통치약이 존재하기는 매우 어렵다. 저자에 따르면 그가 개발한 '임신환'과 '혈해탕'이 그동안의 임상실험 결과 크게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었으며 특히 자궁내막염, 난소물혹, 자궁근종, 자궁유착 등 기질적 병변이 있는 불임여성들에게 큰 효험을 보였다는 주장이다. 아내의 사례에서부터 한방으로 풀어 본 불임의 원인과 치료, 임신과 산후 조리방법, 여성 질환과 한방 요법, 여성이 꼭 알아야 할 민간 요법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이유가 분명치 않은 불임, 각종 여성질환 후에 오는 불임 등 다양한 불임치료법과 임상사례 등을 정리하여 불임으로 고민하는 부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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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은 없다
도서정보 : 오용성 | 2000-08-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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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반은 이미 오래전부터 불임 치료에 쓰여 왔지만 이렇게 본격적으로 태반과 태반 약침을 이용한 불임 치료법을 시도한 것은 오용성 의사가 처음이다. 그는 이 치료법을 '플라센타 요법’이라 명명했는데 이 플라센타 용법의 효능은 일반에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자기의 손으로 치료한 환자가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올 때 느끼는 그 뿌듯함이란... 하여 그는 고효능의 '플라센타 요법’을 널리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이 글을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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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병이 되는 치마 속 이야기
도서정보 : 박원기 | 2002-10-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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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결함이 부부 위기를 자초한다. 당신은 자신의 몸을 얼마나 자주 거울에 비춰 보는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몸에 만족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자신의 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성생활의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부부간의 성생활이 원만치 못한 아내들을 치유하기 위한 건강의료서적. 남성 클리닉이 남편의 성생활 장애를 치유하는 곳이라면, 그 반대인 아내의 성생활 장애를 치유하는 '여성클리닉 24시'를 조명하고 있다. 아직도 보수적인 한국사회에서 드러내 놓고 말하기 어려운, 그러나 건전한 부부생활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질벽수술, 폐경기의 굿섹스, 소음순 성형, 처녀막 복원술, 불감증 치료, 무모증 여인들의 털 이식 문제 등을 다루고 있다. 건강의료서적이지만 임상사례를 곁들여 어려운 의학용어를 피하고 알기 쉬운 어휘, 간결한 문장으로 읽기 쉽도록 쓰여 있는 게 특징이다. 저자는 특히 이젠 여성들도 성문제를 더이상 감추지 말고, 더이상 숨죽이지도 말고 터 놓고 얘기하고 치료해야 행복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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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측교정 - 아름다운 미소 만들기
도서정보 : 최연범 | 2003-05-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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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쪽같이 치아를 교정한다 해서 비밀 교정이라고도 불리는 설측 교정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설측 교정의 치료 기간이나 시술 기간 등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바로잡고 설측 교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다. 이외에도 일반인이 알아야 할 치과 상식을 소개하고, 대표적인 치과 질환에 대해서도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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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요
도서정보 : 하미경 | 2002-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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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난청(耳鳴難聽)도 이제는 병이 아니다. 여기에 하성한의원 하미경 원장이 다년간의 끈질긴 연구와 노력으로 이명(耳鳴), 난청(難聽), 메니에르 등 난치성 질환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치료 가능한 한방요법을 전해주고 있다. '현대 의학으로 21세기에는 완치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어느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말처럼 만성화된 이명 난청, 메니에르 등 난치성 귀 질환을? 귀에서만 그 원인을 찾고 분석하려는 양방 의학의 해부학적 질병관으로는 치료에 분명 한계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인체를 종합적이고 유기체적으로 파악하여 귀와 내부 장기와의 상관성으로 원인을 분석해 내는 한의학적인 진단과 치료 방법에서는 이명 난청 등 난치성 질환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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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약이 되는 치마 속 가꾸기
도서정보 : 박원기 | 2003-04-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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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성생활 장애는 여성들만의 잘못이 아니다. 때문에 더 이상 감출 필요도 없고, 더 이상 숨죽이고 살 일도 아니다. 더욱이 팔자나 운명이려니 하는 말로 자신의 아픔을 묵묵히 겪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복을 찾아 나설 때이다. 이 책은 자신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는 '아픔이 있는 여성들'을 위한 지침서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현재 여성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의학박사의 성건강 에세이. 책은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도 말하기 곤란한 여자들의 몸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여성의 오르가즘과 섹스 등 여성의 성은 물론이고 여성 성형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여성들이 먼저 자신의 몸에 자신을 가지고 그것에 대해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여성으로서 알아야 할 최소한의 성지식을 갖추고 여성들 스스로가 자기 자신의 성을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가져야 행복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구매가격 : 3,600 원
어린왕자로 배우는 30일 영문법
도서정보 : 소리클럽 | 2003-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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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누구나 읽어보았을 명작「어린왕자」를 좀더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배경이나 상황 설명을 세심하게 추가하여 원작의 묘미와 읽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영어로 된 글을 읽을 때에 꼭 필요한 영어 구문의 핵심 사항을 7 PART, 30 Chapter로 나눠 설명하여 영어에 기초가 없는 사람들이라도 하루에 한 Chapter를 익혀 30일만에 어렵게 느껴지는 영문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영문법의 근간이 되는 주요 범위는 본 책의 7 PART로 대체로 완성된다고 할 수 있다. PART의 순서는 영어 구문을 익히는 데 있어서 우선적으로 알아야 하는 순서로 배열하여 어렵지 않게 설명을 듣거나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하나의 PART는 그 내용을 효율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다시 여러 Chapter로 나누었다. 하나의 Chapter씩 독립적으로 특정 영어 구문을 설명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하나의 PART에 있는 여러 개의 Chapter를 종합하여 이해하게 되면 영어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카테고리 전부를 이해하게 된다. 한 Chapter는 하루에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분량이므로 30일이면 기초 영문법을 마스터할 수 있게 된다. 또, Chapter에서 배우는 주요 구문을 담은 문장을 짧고 간단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부분이다. 복잡하게 내용을 엮는 것이 아니라, 어렴풋이 기억나는 주요 구문에 대해 원어민의 발음과 자세한 해설을 듣거나, 읽어 영문법의 기초를 확인하여 다질 수 있다. Chapter에서 배우는 주요 구문을 세심하게 개작된「어린왕자」를 통해 실제로 익히는 부분이다. 본문을 통해 주요 영어 구문의 쓰임을 익히고, 원문과 해설을 통해 원작의 감동과 개작된 글의 참신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책에 있는 자세한 해설을 모두 강의식으로 테이프로 들려주어 시간이 없는 직장인이라도 지하철이나 버스 내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본 전자책에는 음원파일이나 음원듣기 기능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구매가격 : 6,000 원
맑스의 비서구사회관 연구
도서정보 : 김세연 | 1995-11-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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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성과 특수성을 매개하는 방법을 맑스에게서 찾아냄으로써 지적 허무주의와 문화적 상대주의를 함께 극복하려 맑스 비서구사회관의 훈고학적 재구성을 시간과 장소에 따라 상이한 자본주의적 발전과 위기를 설명하려는 조절이론의 방법론적인 기초를 마련하는 것에 대한 연구이다. 맑스주의의 단선적인 진화도식을 부정하면서 동시에 전세계적으로 전파되는 자본주의적 사회조성양식의 다양한 관철방식을 설명할 수 있는 이론적인 틀을 마련하려 한다. 제3세계의 자본주의적 발전과 위기를 설명하는 기존의 이론들을 맑스의 방법론적 논의 속으로 끌어들여 보편성과 구체성의 매개라는 시각에서 재검토하고 맑스의 인식론, 방법론 및 가치이론에 대한 구성주의적 해석을 원용해서 자본주의적 발전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지구적 차원에서 조망하려는 조절이론과 결합시키려고 시도했다. "안"으로는 자본주의 핵심구조로부터 시작하여 국가와 이념 문화적 차원을 거쳐서 "밖"으로는 국제관계의 차원에 이르기까지 분석의 수준을 구체화시킴으로써 착종적인 탈근대적 자본주의적 사회조성양식을 적합하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론의 발전도 시도되었다.
구매가격 : 7,000 원
한국 전근대사의 주요 쟁점
도서정보 : 역사비평사 편집위원회 | 2002-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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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 전근대사 가운데 큰 논쟁이 전개되었거나 논쟁으로까지는 이르지 않았더라도 학문적 의견의 대립이 뚜렷이 전개되었던 주요 주제를 통해 지난 한 세기 동안 어떤 내용의 역사상과 역사관들이 공존 대립하면서 역사인식의 지평을 변모시켜 왔는지 더듬어본다. 역사가들이 역사관이 서로 다르거나 시대구분, 사회성격 등에 대한 견해가 다를 경우 견해의 조정이나 상호간 반론 발표 등을 통해 논저를 제시한다. 그러나 한국사의 경우 역사가들은 전문 연구성과를 담은 논저 외에는 중심 연구대상으로 삼은 시기와 분야에 관해 역사상이나 역사관의 내용의 파악이 어렵다. 이 책은 그러한 점에서 고대에서 조선에 이르는 한국 전근대사 연구에서 주요하게 논의 되었던 사건이나 사실을 모아, 각 논자들의 주장을 통해 역사적 사실에 접근하고 있다. 초기국가 형성론에서부터 임나일본부 논쟁, 훈구와 사림에 대한 역사적 인식, 내재적 발전론을 둘러싼 논의 등 총 20개의 주제를 놓고 한국사를 연구하는 역사가들이 논의가 되었던 사건, 사실을 모아 각 논자들의 주장을 확인해주고 있다.
구매가격 : 8,400 원
학문의 길 인생의 길
도서정보 : 역사문제연구소 | 2000-0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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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동안 자신의 길을 걸었던 우리 시대의 학자 열두 명에 대한 인터뷰를 모았다.' 계간 에 연재됐던 내용을 묶었다. 개인사적 측면뿐만 아니라 학자로서의 삶, 모순에 찬 현실에 정면으로 맞섰던 이들의 경험을 통해 분야별 한국역사까지 두루 꿸 수 있다. 원래 인터뷰 내용뿐만 아니라 각 인물에 대한 삶과 학문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글과 연보, 어릴 때부터 현재의 모습까지 연령대를 달리한 사진들을 추가했다. 이우성 민족문화추진회장은 술자리에서도 술을 석 잔만 마시고 불필요한 말을 늘어놓지 않는 '차돌멩이 학자'로 유명한데, 발해를 민족사 안으로 끌어들이고 실학연구에 몰두하는 등 '민중이 역사의 주체'임을 밝히는 작업을 계속해왔다. '언론계의 살아있는 양심' 송건호 전「한겨레신문」사장은 편집국장 때 박정희 정권의 언론장악 음모에 격렬히 저항하다 해고됐다.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와 리영희 한양대 대우교수는 분단과 냉전 이데올로기의 허상을 깨뜨리는 데 주력해온 학자로 꼽혔다. 전공은 다르지만 각자의 연구에 몰두하면서 우리 사회의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학문의 자유와 민주주의의 자유를 위해 몸을 던졌던 인물들의 신념과 학문적 열정을 만난다. 노대가들의 육성을 통해 우리나라 20세기 지성사의 단면을 엿볼 수 있다.
구매가격 : 10,500 원
동아시아의 평화와 인권
도서정보 : 제주 4ㆍ3 연구소 | 1999-1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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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제50주년기념 제2회 동아시아 평화와 인권 국제학술대회 보고서. 지난해 제주4.3 제50주년을 맞아 제주도에서 열렸던 '제2회 동아시아 평화와 인권 국제학술대회' 심포지엄의 내용을 엮은 책이다. 1997년 대만에 이어 98년 제주도에서 8월 21일부터 25일 사이에 열린 이 대회는 '동아시아 냉전과 민중', '냉전체제하의 폭력과 동아시아 여성', '냉전체제하의 양민학살의 실상', '동아시아 평화 인권운동의 연대와 전망' 등을 주제로 이루어졌다. 한국, 일본의 오키나와, 대만 등 동아시아 3개국에서 평화와 인권을 위해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관련 단체들이 참가하여 냉전체제에서 이루어진 각국의 평화와 인권 유린 사례를 토론하고 그 문제점을 짚었으며 대책을 의논하였다. 사건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미 군사동맹의 성격과 그 변화, 신가이드라인 등의 내용에 대해 상세하게 밝히고, 냉전체제하 국가폭력에 의해 피해를 받은 여성들의 사례와 그 구조적인 문제점들을 짚어본다. 그리고 평화인권운동의 연대와 전망, 분과별 토론 요약도 함께 묶었다.
구매가격 : 10,500 원
신경제사회학의 이해
도서정보 : 공유식 외 | 1997-04-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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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조류의 경제사회학을 소개하는 데 적절한 대표적인 글들을 모아 번역한 책으로 신경제사회학의 발전과정, 이론 및 방법론을 개괄적으로 소개하고, 신경제사회학이 본격적으로 정립되는 과정에서 집중적 논의가 이뤄졌던 분야를 제도, 문화, 구도, 조직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대표적인 논문들을 소개하였다. 기존의 경제학이나 사회학이 중간적인 인간상, 평균적인 인간상만을 기반하여 서로 학문적 제국주의 성향을 보이고, 특히 사회학이 사회과학 전반에 기여한 것을 잊어간 채 점차 영역을 잊어가고 있기에, 사회현상이 아닌 순수한 경제현상을 살펴보고, 새롭게 관심이 야기되는 경제사회학에 관하여 소개하고 있다. 신경제사회학의 발전과정과 이론, 방법론 및 1980년대 이후의 대표적인 논문을 수록하고 있다.
구매가격 : 7,000 원
번역 오하기문 - 황현이 쓴 동학농민전쟁의 역사
도서정보 : 황현 | 1994-0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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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오하기문』은 우리 민족사와 민중사에 거대한 단초를 열었고, 우리나라 근대화에 결정적 기점을 만들어냈으며, 일본 침략에 가장 처절한 항쟁을 벌인 동학농민전쟁에 관해 실상을 제대로 접근한 정리된 지식을 제공하는 책이다. 원문 『오하기문(梧下記聞)』은 매천 황현(梅泉 黃玹, 1859∼1910)이 쓴 책으로 19세기 당쟁의 폐해, 세도정치의 폐단, 동학농민전쟁, 일제의 침략과 항일의병 등을 그 중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매천은 이 책에서 19세기의 여러 사정을 다루고 있으나 동학농민전쟁의 기술 내용이 가장 풍부하고 충실하다. 따라서 이 책은 최초로 동학농민전쟁을 다룬 통사(通史)의 성격을 지닌다. 동학농민전쟁의 내용을 이루는 부분인 수필(首筆)을 비롯하여 2필ㆍ3필을 번역하고 있으며, 원문(原文)을 번역본에 첨부하지 않고 있다(원문은 『동학논민전쟁 사료대계』에 수록). 초기 단계의 통사적 성격을 띤, 동학농민전쟁의 원인ㆍ과정ㆍ결과를 알려주는 이 『오하기문』는 우리에게 리얼한 이야기를 전해주며 특히 황현의 날카로운 평가가 독자의 마음을 서늘케 할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분단 50년과 통일시대의 과제 - 해방 50주년 기념연구
도서정보 : 역사문제연구소 | 1995-1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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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제연구소에서 해방 50년을 맞이해 3년에 걸쳐 공동학술연구로, 순차적인 공동연구계획에 따라 역사학, 정치학, 경제학, 사회학 분야의 중견학자와 소장학자들이 참여한 『분단 50년과 통일시대의 과제』라는 제목의 두번째 성과물 이다. 1차년도의 주제는 "해방 50년의 지배이데올로기와 대항이데올로기"로, 이 주제에서는 남쪽의 지배이데올로기와 대항이데올로기를 중심으로 다루었고 북쪽의 지배이데올로기도 포함시켰다. 이들 연구를 묶어 지난해(1994년) 『한국정치의 지배이데올로기와 대항이데올로기』(역사비평사 간)라는 제목으로 연구서를 간행하였다. 책은 전체를 네 부분으로 나누어 양쪽의 분단구조 형성과 국가권력을 다루고, 특히 미국과 소련의 역할을 살펴본다. 그리고 분단체제 속에서 남북한 사회가 이질화되고 그 이질화를 근본적으로 부추긴 정치체제와 양쪽의 경제문제를 다루면서 그 통합의 과제를 모색하고, 분단 50년을 겪으며 그동안 지식인들이 가졌던 통일관을 살펴보고, 이어 남북대화의 과정과 그런 관계 속에서 이어진 갈등을 추적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전쟁 이후 통일사상이 어떻게 전개되었으며, 민족공동체 추구가 어떻게 모색되었는지에 대해 그 중심내용과 함께 평가를 시도해보았다.
구매가격 : 7,000 원
자연, 사람 그리고 한의학
도서정보 : 김명호 | 1995-1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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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ㆍ오행'은 우리의 인식체계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한국 음식, 한의학, 한글을 만든 이치가 바로 이 '음양ㆍ오행'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러한 우리 민족 전통의 관점에 따라 '생명과 자연', '자연과 사람', '사람과 나', '나와 우리'에 대한 의미와 바른 삶에 대한 인식을 담고 있다. 에서는 음양과 오행, 그리고 시간에 대한 설명을, 에서는 지구를 닮은 사람의 안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다룬다. 에서는 자연인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한의학의 이치를 설명하고, 에서는 우리나라 음식을 만드는 이치를 설명한다. 에서는 우리나라의 독창적 체질론인 '사상의학'을 설명하고, 에서는 한글을 만든 이치를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에서는 앞서 살펴본 '생명관', '자연관', '인간관'의 시점에 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생각해 보게 한다.
구매가격 : 6,000 원
분단과 전쟁의 한국현대사
도서정보 : 강정구 | 1996-03-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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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전쟁의 한국현대사' 자주통일시대를 맞아 자주적이고 평화적이며 민족공동체적인 민족재통일을 이루어야 할 시점에서 남한단정 수립, 북진통일론, 종신대통령제 채택, 헌정유린, 독재정치 등으로 공인된 이승만의 정치를 민족사적 입장에서 평가해 본다. 이 글은 이승만과 그의 노선에 대한 민족사적 평가를 시도한 글로서 방법론과 실질적 분석이라는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적 인물이나 노선에 대한 민족사적 평가를 내릴 논증의 방법론에 관한 논의를 해방공간과 남한만의 단독정부 수립 이후부터 제1공화국 기간에 집중하여 살펴보고, 해방공간과 제1공화국시대에 민족사적 핵심과제에 대한 인식과 그 과제의 구현에 끼친 공헌도나 해악도를 살펴본다. 그리고 해방공간 당시의 핵심적 민족과제를 제시하고 이의 구현에 끼친 이승만의 공과를 사실적으로 평가한다.
구매가격 : 7,000 원
탈냉전과 미국의 신세계질서
도서정보 : 서재정 외 | 1996-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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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냉전 이후 미국의 세계전략과 향후 세계자본주의 체제의 발전동향을 전망한 글을 묶었다. 브루스 커밍스, 노암 촘스키, 에릭 로버츠, 마이클 클레어 등 이 시대 대표적인 진보적 지식인들의 깊이 있는 논의들을 접할 수 있다. 현시기 서구 학계의 연구수준이나 동향을 가늠하게 할 뿐 아니라 이 분야에 대한 국내 논의를 촉발하는 책이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탈냉전 이후 미국의 세계전략과 탈냉전 이후 시점에서 지난 냉전시기의 구조를 역사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세계자본주의 체제의 발전동향을 전망한 글로, 이 책은 한반도 정세를 세계사적 흐름 속에서 파악하는 데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현상분석과 이론적 작업을 수행하며, '역사'와 '구조'에 대한 이해와 '역사적 전망'의 모색을 꾀하고 있다. 진보적 입장에 선 연구들이기는 하나, 필자들이 대부분 선진국 사회에 살고 있는 구미인이라는 점도 염두에 두고 시각의 한계와 입장의 차이에 주의하며 읽어야 할 책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한국의 근대와 근대성 비판
도서정보 : 역사문제연구소 | 1996-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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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기 민족운동사 연구의 현황과 과제', '북한 현대사 연구의 쟁점과 과제', '일제하 조선인 자본가의 근대성' 등 민족과 통일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문제 의식을 갖고 1980년대를 살아온 연구자들의 글 10편을 모아 엮었다. 제1부 "1980년대 이후 한국 근현대사 연구동향과 과제"에 실린 4편의 논문은 특히나 이런 의도에서 구성된 것으로, 오늘날 새로이 제기되는 여러 문제점을 오늘의 관점에서 제시하고 정리하였다. 일제하 민족해방운동사에 관한 연구현황과 과제를 총정리하여 출간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오늘날 커다란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근대 또는 근대성"에 대한 연구자들의 고민을 '사상의 전개를 통해 본 한국의 근대 모습', '일제하 조선인 자본가의 근대성' 등 현재의 수준에서 집합하고 정리한다는 의도의 논문들을 2부에서 싣고 있다. 역사문제 연구소의 한국 근대사의 본질을 규명하기 창립 10주년 기념 연구집으로 통일시대 우리 역사학 연구의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구매가격 : 7,000 원
1894년 농민전쟁연구 5 - 농민전쟁의 역사적 성격
도서정보 : 한국역사연구회 | 1997-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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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역사연구회에서는 1894년 농민전쟁 100주년을 맞아 농민전쟁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5개년 계획이 마지막 성과물 ≪1894년 농민전쟁연구 5≫. 역사적 배경을 두고 정치, 경제, 사회, 사상적인 면들을 두루 검토하고, 각 지역별로 전개된 전투상황에 대해서도 일일이 분석하였다. 1894년에 일어난 동학농민전쟁은 전봉준이라는 인물에 대한 집중적인 공략보다는 농민스스로 봉기해서 일어난 매우 자율적인 사건이라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그것은 청에 따르고 외세에 무조건적으로 저항하는 등의 한계가 있었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1894년 당시의 국내외적인 배경과 계층간의 불화 이전의 사상의 바탕 등 여러 근거를 통한 동학농민전쟁의 전개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농민전쟁의 역사적 배경, 농민전쟁 당시의 사회적 상황이나 정치정세 그리고 세계사적 흐름과 조선을 둘러싼 국제적인 관계, 농민전쟁의 구체적인 경과, 이념, 주도 및 주체세력, 역사적 의의 등을 항목별로 분석하고, 냉철한 입장에서 한거풀씩 벗겨내며 잘못된 점과 잘된 점을 밝히고 있다.
구매가격 : 6,300 원
실패한 개혁의 역사 - 신돈 조광조 정조 대원군 고종
도서정보 : 역사문제연구소 | 1997-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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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실패한 개혁의 역사'를 담은 책이다. 역사문제연구소의 '한국사 교실' 강좌 내용을 묶은 것이다. 고려 말기의 신돈, 조선중기의 조광조와 정조, 대원군과 고종을 '개혁을 추진했던' 인물로 선정해 그 내용과 결과, 실패 살펴보며, 한국사의 긴 호흡속에서 진정한 개혁의 의미를 모색하고 있다. '강의'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문장은 구어체로 그대로 살렸으며, 각 글의 뒤에는 강의 후에 나온 청중의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실어 강의에 대한 이해를 더욱 풍부하게 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하였다. 또 더 자세한 이해를 원하는 분들을 위하여 해당 주제와 관련된 연구 논문이나 저서들 중에서 일반 독자들이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을 몇 편씩 골라 참고문헌으로 달아 두었다.
구매가격 : 4,900 원
남·북 역사학의 17가지 쟁점
도서정보 : 역사문제연구소 | 1999-0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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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실에 대한 올바르고 정확한 평가를 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더욱이 다양한 이해기반을 가진 수많은 개인, 집단의 삶의 변화를 초래한 역사적인 대사건이나 급격한 정치 사회적 변혁에 대하여 과연 객관적이고 정확한 평가가 가능한가에 대해서도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과거가 단순한 죽은 '사실'로만 존재한다면, 역사학도는 현실생활에 무관심하거나 지극히 여유있는 사람에 불과할 것이고, 역사학 존립의 실천적 의의는 사라지고 말 것이다. 우리가 '사실'을 왜곡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실의 '눈에 보이지 않는 측면'을 주목하면서 그것의 의미를 현재적 관점에서 모색하는 작업을 포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여기에 실린 글들은 지난 10여 년 동안 쓴 글들 중에서 한국 사회를 대상으로 한 논문들을 모은 것이다. 글은 주로 분단이 한국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으며, 그것을 통해 본 한국 사회의 구조적 특징이 무엇인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구매가격 : 5,600 원
서승의 옥중 19년 - 사람의 마음은 쇠사슬로 묶을 수 없으리
도서정보 : 서승 | 2001-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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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재일교포학생 학원침투 간첩단사건`으로 체포된 뒤 1990년까지 장기수 생활을 한 재일교포 서승 씨의 옥중기록. '옥중 19년 - 한국 정치범의 투쟁'은 제목 그대로 한국의 정치범이 옥중에서 지낸 19년 동안의 기록이다. 이 책은 일본에서 쇄를 거듭하는 베스트셀러가 되는 반면, 우리 사회는 많은 이들이 이 정치범과 동일한 죄목으로 연행된 그의 아우의 석방 운동에 관심을 가지기까지 침묵과 무관심으로 일관했다. 1999년에 와서야 일본어로 된 '옥중 19년'은 한국어로 번역·출간되었다. '재일교포 학원침투 간첩단사건'으로 연행된 저자는, 1971년 서빙고 대공분실에서 간첩 혐의 사실 등을 자백하라는 고문에 시달리던 조작극을 시인할 수 없었고 살아서는 고문을 버틸 수가 없었기에 난로의 기름을 몸에 끼얹고 불을 붙인다. 타다 만 몸으로 그는 기나긴 옥중 생활을 시작하고, 1심에서 사형,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는다. 고문 도중 분신 기도로 인한 화상을 통해 한 시대의 왜곡상을 더욱 적나라하게 대변하고 있는 저자의 19년 감옥에서의 삶은 인간의 존엄과 신념을 지키기 위한 극한 투쟁의 과정을 보여준다.
구매가격 : 5,600 원
6.3 학생운동사
도서정보 : 6.3 동지회 | 2001-04-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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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학생운동사' 6.3 학생운동은 박정희 군부세력이 쿠데타로 집권하여 1963년 12월 기만적인 '민정이양'을 통해 제3공화국을 출범시킨 지 얼마 안된 1964년 3월 24일부터 시작하여 1965년 9월까지 연인원 350여만 명이 참여하여 1년 6개월여에 걸쳐 전개된 5.16 군사정권에 항거한 민주화투쟁과 굴욕적 한일회담에 대한 반대투쟁을 총칭한 것이다. 굳이 '6.3'이라고 말하는 것은 1964년 6월 3일 서울에서 노도같이 일어난 대규모 항쟁을 진압하기 위한 비상계엄령이 선포되어 많은 학생과 시민이 구속되어 군사재판에 회부되었고, 휴교령으로 각 대학이 폐교위기를 맞았던 그날을 전체 항쟁의 상징으로 나타낸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6.3 학생운동에 대해 원인과 배경, 6.3 학생운동이 전개된 과정, 대학별 6.3 학생운동의 실상, 그리고 6.3 학생운동이 지니고 있는 의의 및 6.3 세대의 임무를 살펴봄으로써 이를 재조명하고 있다. 사진 및 이와 관련된 자료들이 수록되어있다.
구매가격 : 14,000 원
전통과 서구의 충돌 - '한국적 근대성'은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도서정보 : 역사문제연구소 | 2002-09-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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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서구의 충돌」은 지난 몇 년 간 계간 『역사비평』에 기획 연재되었던 글들을 수정 보완하여 한 권의 단행본으로 엮은 것으로, '한국적 근대성'의 형성과정을 여러 부문의 사회현상을 통해 살펴본 것이다. '한국적 근대성은 어떻게 형성되었는가'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지난 100년 동안 각 분야에서 엄청난 변화를 겪은 한국 사회를 전통과 서구 근대의 충돌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보고 있다. 살펴보되, 전통(=불변)과 근대(=발전)의 추상적 이분법에 빠지지 않는다. 오히려 실제의 생활에서 우리 역사의 전통적 측면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차분하게 추적하고 있다. 동도서기론이나 포스트모던의 역사관이 지닌 편협함과 조급함을 극복하기 위해 지은이들은 각각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그것을 기반으로 전통과 서구의 충돌이라는 문제를 소화했다. 따라서 이 책은 지난 100년 동안 우리의 모습이 실제로 어떻게 변했는지에 관한 균형된 인식을 갖는 데 유익하다. 나아가 전통과 근대라는 흑백의 역사관을 극복하고 역사의 거울에 우리 자신의 구체적인 변화를 반추하는 데 더욱 유익하다.
구매가격 : 6,300 원
돌아온 패자 - 6.25 국군포로 체험기
도서정보 : 박진홍 | 2001-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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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율도 없고 기본적인 전투조건도 갖추지 못한 채 전쟁에 임했던 국군의 허술함과 북한측이 국군포로를 어떻게 관리했는가가 잘 드러나고 있는 책. 한편 이념의 대립 속에서도 아군과 적군이 만나 따뜻한 우정으로 서로를 돌봐주던 사례들도 간간이 담겨 있다. 저자의 살아 있는 증언은 현재 정치사나 군사사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남북전쟁 연구의 폭을 넓히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특히 개인사적 의미에서의 전쟁의 실상, 그리고 전쟁에 동원되었던 민중과 국가 간의 기억의 괴리 등을 살펴보는 데 무엇보다 도움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6,300 원
끝나지 않은 전쟁 국민보도연맹 - 부산 경남 지역
도서정보 : 김기진 | 2002-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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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보도연맹 학살에 관한 자료집. 학살현장을 돌며 유족이나 목격자들로부터 들은 증언, 1960년 국회 양민학살사건 진상조사특별위원회가 남긴 '증언청취 속기록', 5 · 16 군사쿠데타세력이 유족회를 탄압한 뒤 그 성과물로 제작한『혁명재판사』, 그리고 1949~1950년 보도연맹 결성 및 1960년 4 · 19 직후 유족회 활동에 관한 신문보도 등을 지역별로 구분하여 정리하였다. 이 책은 6.25 당시 우리 현대사에 대량 학살극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리고, 생존해 있는 관련자의 목소리를 기록으로 남긴 자료집이다. 학살 현장을 돌며 유족이나 목격자들로부터 들은 증언과 양민학살사건 진상조사특별위원회가 남긴「증언청취 속기록」그리고 「혁명재판사」등의 기록과 신문보도 등을 지역별로 구분하여 정리했다. 비무장 민간인을 '적에 동조할지도 모른다' 는 가능성만으로 어떠한 재판절차도 없이 학살한 이 비극의 역사가 제대로 규명되도록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 50여 년이 지나는 세월 동안, 강압적으로 때로 암묵적으로 묻혀져왔던 이 '피의 진상'을 밝히고 있다. 국민보도연맹 결성과 조직, 조직의 확대, 지역별 학살 사례, 국회의 조사 활동, 유족회의 결성과 탄압, 학살 책임자, 진상 규명 노력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구매가격 : 10,500 원
무덤에서 살아나온 4.3 수형자들
도서정보 : 제주 4ㆍ3 연구소 | 2002-08-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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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언집은 제주 4·3 당시 군법회의나 일반재판을 받아 감옥생활을 한 10명의 이야기다. 이 책은 제주4.3이라는 특정 사건이 진행되는 동안의 개인의 경험을 주로 이야기한다. 그러나 증언자들이 4.3당시 어떤 위치에 있었던 사람인지를 함께 제시해주어 한 개인의 경험을 그 사람만의 경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집단적 혹은 사회적 경험으로 승화시킨다. 물론 증언자의 이야기는 공통적인 사실이라 하더라도 약간의 차이를 보여준다. 증언자의 현재가 어떠하냐에 따라 지나온 과거를 기억해내는 것이 다르고, 기억한 것을 해석하고 정당화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재판의 전후과정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증언자 전체의 삶 속에서, 특히 현재의 삶에 재판의 전후과정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를 염두에 두고 이 증언집을 읽는 것이 이 책의 독서의 요령이다. 4·3 수형자들의 증언을 통하여 그들이 받은 불법적이고 야만적인 재판행위들과, 가족들이 죄 없이 살해당한 상태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그들이 겪은 고문과 수형 생활에 대해 싣고 있다.
구매가격 : 7,000 원
역사 속의 한국불교
도서정보 : 이이화 | 2002-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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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속의 불교는 정치 이념에 있어서나 신앙적 측면, 사회사적 부분에서 한국사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쳐왔다. 그런데 이 땅에 수용된 이래 불교는 본래 부처님의 가르침보다 지나치게 세속의 길을 걸어 때로는 시대정신을 외면하거나 천박한 현실인식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다. 불교는 평화, 평등, 인권의 종교이다. 현대에 들어 세계 곳곳에서 민족, 지역, 종교 사이의 갈등과 전쟁이 벌어지고 과학문명, 물질문명, 환경파괴의 범람으로 정신문화와 생활문화가 황폐해지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불교 본래의 가르침은 그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불교는 서로 평화를 모색하는 상생의 종교를 지향해야 한다. 여기에 오늘날 한국불교에 주어진 과제가 있다. 이 책은 한국불교의 역사를 사회사적으로 조망한 최초의 작업이다. 대개의 한국불교사 관련 서적이 사상사에 치중한 것과 달리, 불교가 이 땅에서 지나쳐온 역사와 실체를 파헤치는데 치중함으로써 사회 제도와 사람들 생활 전반에 깊숙이 스며들어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였던 불교의 모습 그대로를 담은 최초의 통사이기도 하다. 종교로서, 사상으로서의 불교가 아니라 그것이 사회와 실생활에서 기능하는 역사 속의 불교, 신앙행태로서의 불교의 모습을 알고 싶어했던 대개의 독자라면 이 책은 상당한 의미를 줄 것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한ㆍ중ㆍ일 역사인식과 일본교과서
도서정보 : 일본교과서바로잡기운동본부 | 2002-1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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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교과서바로잡기 운동본부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펴내는 교과서운동의 일환인 이 책은 일본의 역사왜곡을 주제로 지난 2002년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중국 난징에서 열린 '역사인식과 동아시아평화포럼'에서 발표된 글들을 모은 책이다. 역사적 진실이 왜곡되는 현재 상황속에, 생생한 증언과 현장이 남아있는 난징에서 일본의 역사왜곡을 주제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던 이 대회에서는 총 27편의 발표문과 18편의 토론문이 발표되었고, 그 중 한국 발표문 5편, 일본 발표문 7편, 중국 발표문 6편이 실렸다. 일본의 역사왜곡에 관련한 사관의 문제, 한국정부의 대응, 동아시아의 상황, 교과서운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엮어 현재 당면한 일본 역사왜곡의 문제들을 조목조목 짚어보는데 큰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식민지의 회색지대 - 한국의 근대성과 식민주의 비판
도서정보 : 윤해동 | 2003-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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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인식의 전환을 제기하는 책으로 식민지에서의 회색지대란 저항과 친일이라는 이원론을 거부하는 지대이다. '식민지의 회색지대'를 제목으로 삼은 것은 식민지인식의 전환을 제기한 첫 번째 논문의 문제의식에 기인한다. 회색은 명암이 없고, 따라서 색이 아니며, 반생명을 상징하기도 한다. 식민지에서의 회색지대란 무엇인가? 그것은 저항과 친일이라는 이원론을 거부하는 지대이다. 하지만 무생명의 지대는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회색지대란 엄밀한 의미에서는 나의 의도를 대변하지 못한다. 회색지대란 오히려 화석화된 현재의 인식을 비판하는 데 더 적절할 수 있어 보인다. 이런 의미에서 회색지대는 중의적이다. 이제 회색지대는 분해되어 생명력이 추가되어야 할 지대가 되었다. 회색지대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생명이 없는 것이 아니라면, 회색지대의 정체성은 이제 새로이 분해되고 분석되어야 한다. 식민지민의 정체성은 하나의 균질적인 정체성에서 다른 균질적인 정체성으로 이행하지 않는다. 식민지의 정체성과 제국의 정체성 사이에는 무수한 정체성의 점이지대가 존재하며, 한 개인을 두고 보더라도 그 양자는 갈등하고 투쟁하고 변화하고 고착하기도 한다. 이런 점에서 회색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이 앞으로의 과제가 되었다. 그것은 현재성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이기도 할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