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우연 또는 필연

도서정보 : 저자 : 강운구 글 : 조세희 | 2008-04-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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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부터 사진예술의 독보적인 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의 사진집으로, 70년대를 중심으로 60년대말과 80년대의 농촌사회와 서울의 모습을 담았다. 열두 개의 장(章)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사진집은 전체가 하나의 이야기 구조를 지닌다. 전통 농촌사회가 무너지고 산업사회로 바뀌어 가는 70년대 한국사회의 정치적 경제적 변모와 모순의 양상이 어떠한지, 농민들이 고향을 떠나 도시 산업사회로 어떻게 편입되어 가며 도시에서의 그들의 삶이 어떤지를 치열한 다큐멘터리와 서정성 높은 사진언어로 형상화하고 있다. 그의 이런 특징들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진은 전북 장수군 수분리를 담은 시리즈로, 서정성과 사실성이 어떤 방식으로 만날 수 있는지를 눈시리게 보여준다. 소설가 조세희는 이 시절 정치경제적 상황을 사진과 연결시켜 날카로우면서도 아름답게 이야기한다. 1994년 초판 출간된 이 사진집은, 조세희의 글을 영문으로 번역 수록하여 2008년 새롭게 출간되었다.

구매가격 : 40,000 원

건축은예술인가(양장)

도서정보 : 김원 | 2007-12-3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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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김원의 기탄없는 제언을 담은 건축 에세이『건축은 예술인가』. 이 책은 오늘날 인류에게 건축은 어떤 의미이며 무엇인지, 동서양 건축문화를 어떻게 바라보며 전통과 모더니즘>에 관한 건축 담론을 제기한다.
또한 사상과 집??, 생태, 시간과 공간, 절제, 지혜를 포함한 13개의 키워드를 통해 한국건축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문제에 대한 제안, 성찰의 계기를 마련하고 현대건축에 대하여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매가격 : 7,500 원

베네치아, 동서가 공존하는 바다의 도시

도서정보 : 손세관 | 2007-12-0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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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로 읽는 역사도시의 기억들' 시리즈는 오랜 세월을 거쳐 형성된 역사도시를 대상으로 각 도시의 공간구조와 그 속에 자리잡은 주거의 형태와 양식, 변천 과정을 면밀히 탐구한다. 이를 통해 해당 공간의 인문.지리적 환경이 사람들의 주거와 어떻게 상호작용하여 오늘에 모습에 이르렀는지를 살펴본다.

각 권마다 자료적 가치가 높은 고지도와 도면, 옛 도시의 모습이 묘사된 회화작품, 저자가 해당 도시를 탐방하여 얻은 항공사진과 직접 촬영한 사진 등 풍부한 시각 자료를 수록해, 한 도시가 연대기적으로 어떻게 성장 발전해 왔는지, 주거형태가 어떤 양식으로 변화해 왔는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시리즈의 1차분으로 출간된 두 권의 책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두 도시 피렌체와 베네치아의 주거를 각각 다룬다.

<피렌체 - 시민정신이 세운 르네상스의 성채>에서는 도시가 처음 형성된 기원전 200년경부터 근대로 접어들기까지 피렌체의 공간구조가 어떻게 변화 발전해 왔는지 들여다보고, 상류층의 팔라초와 중산층의 상인주택, 그리고 서민주택 등 여러 계층의 주거양식을 살펴본다. 특히 서민들이 일구어 나간 신흥 주거지의 환경을 심층적으로 탐구했다.

<베네치아 - 동서가 공존하는 바다의 도시>는 사방이 물로 둘러싸이고 여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베네치아의 독특한 공간구조와,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베네치아인들이 영토를 어떻게 이용해 왔는지를 살핀다. 산 칸치아노 지구, 산 폴로 지구, 산타 마르게리타 지구 등 지역별 특징이 잘 드러나 있는 곳을 중심으로, 베네치아 시민들의 주거문화를 들여다보았다.

구매가격 : 15,000 원

피렌체, 시민정신이 세운 르네상스의 성채

도서정보 : 손세관 | 2007-12-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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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로 읽는 역사도시의 기억들' 시리즈는 오랜 세월을 거쳐 형성된 역사도시를 대상으로 각 도시의 공간구조와 그 속에 자리잡은 주거의 형태와 양식, 변천 과정을 면밀히 탐구한다. 이를 통해 해당 공간의 인문.지리적 환경이 사람들의 주거와 어떻게 상호작용하여 오늘에 모습에 이르렀는지를 살펴본다.

각 권마다 자료적 가치가 높은 고지도와 도면, 옛 도시의 모습이 묘사된 회화작품, 저자가 해당 도시를 탐방하여 얻은 항공사진과 직접 촬영한 사진 등 풍부한 시각 자료를 수록해, 한 도시가 연대기적으로 어떻게 성장 발전해 왔는지, 주거형태가 어떤 양식으로 변화해 왔는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시리즈의 1차분으로 출간된 두 권의 책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두 도시 피렌체와 베네치아의 주거를 각각 다룬다.

<피렌체 - 시민정신이 세운 르네상스의 성채>에서는 도시가 처음 형성된 기원전 200년경부터 근대로 접어들기까지 피렌체의 공간구조가 어떻게 변화 발전해 왔는지 들여다보고, 상류층의 팔라초와 중산층의 상인주택, 그리고 서민주택 등 여러 계층의 주거양식을 살펴본다. 특히 서민들이 일구어 나간 신흥 주거지의 환경을 심층적으로 탐구했다.

<베네치아 - 동서가 공존하는 바다의 도시>는 사방이 물로 둘러싸이고 여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베네치아의 독특한 공간구조와,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베네치아인들이 영토를 어떻게 이용해 왔는지를 살핀다. 산 칸치아노 지구, 산 폴로 지구, 산타 마르게리타 지구 등 지역별 특징이 잘 드러나 있는 곳을 중심으로, 베네치아 시민들의 주거문화를 들여다보았다.

구매가격 : 15,000 원

조선미술사(하)각론편-2(우현고유섭전집)

도서정보 : 고유섭 | 2007-12-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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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미학.미술사학자, 우현 고유섭 선생(1905-1944)의 작품 전집이다. 우현의 방대한 학문적 성과와 그것이 지니고 있는 사료적 가치는 물론, 그 속에 깃들인 우리 미술문화에 대한 한없는 애정, 이에 대한 학문적 체계 수립의 열정 등을 온전히 담아내고자 했다. 또 난해한 글을 일반 독자들도 충분히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편집에 정성을 기울였다.

유저(遺著)들은 물론이고 그 밖의 수많은 미발표(미완성) 유고, 소장하던 미술사 유물.유적 관련 사진도판, 카드 기록, 직접 그린 도면과 소묘, 지도, 자료사진, 일기, 장서목록, 그리고 그에 관한 여러 지인들의 회고까지, 우현 고유섭이라는 한 인간이 남기고 간 모든 업적과 그에 관한 자료들이 이 전집에 포함된다.

제1, 2권 <조선미술사> 상, 하, 제3, 4권 <조선탑파의 연구> 상, 하, 제5권 <고려청자>, 제6권 <조선건축미술사>, 제7권 <송도의 고적>, 제8권 <우현의 미학과 미술평론>, 제9권 <조선금석학>, 제10권 <전별의 병> 등 전10권으로 기획되었으며, 1차분으로 제1, 2권 <조선미술사> 상, 하, 제7권 <송도의 고적> 등이 출간되었다

구매가격 : 20,000 원

조선미술사(상)총론편-1(우현고유섭전집)

도서정보 : 고유섭 | 2007-12-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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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미학.미술사학자, 우현 고유섭 선생(1905-1944)의 작품 전집이다. 우현의 방대한 학문적 성과와 그것이 지니고 있는 사료적 가치는 물론, 그 속에 깃들인 우리 미술문화에 대한 한없는 애정, 이에 대한 학문적 체계 수립의 열정 등을 온전히 담아내고자 했다. 또 난해한 글을 일반 독자들도 충분히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편집에 정성을 기울였다.

유저(遺著)들은 물론이고 그 밖의 수많은 미발표(미완성) 유고, 소장하던 미술사 유물.유적 관련 사진도판, 카드 기록, 직접 그린 도면과 소묘, 지도, 자료사진, 일기, 장서목록, 그리고 그에 관한 여러 지인들의 회고까지, 우현 고유섭이라는 한 인간이 남기고 간 모든 업적과 그에 관한 자료들이 이 전집에 포함된다.

제1, 2권 <조선미술사> 상, 하, 제3, 4권 <조선탑파의 연구> 상, 하, 제5권 <고려청자>, 제6권 <조선건축미술사>, 제7권 <송도의 고적>, 제8권 <우현의 미학과 미술평론>, 제9권 <조선금석학>, 제10권 <전별의 병> 등 전10권으로 기획되었으며, 1차분으로 제1, 2권 <조선미술사> 상, 하, 제7권 <송도의 고적> 등이 출간되었다.

구매가격 : 17,500 원

송도의고적-7(우현고유섭전집)

도서정보 : 고유섭 | 2007-12-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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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섭이 개성박물관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개성 일대에 위치한 유적을 답사와 실측을 통한 조사로 완성한 고려문화에 대한 기초적인 연구의 하나이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송도의 고적』은, 생전에 탈고를 마쳐 1946년 발간되었던 초판본에, 여기에 실리지 못했던 개성 유적 관련 글 몇 편을 함께 엮은 것이다. 송도는 오랜 세월 고려의 도읍지였던 지금의 개성을 일컫던 말로, 고려시대 정치·경제의 주무대임과 동시에 고려인들의 생활공간으로서 그 역사가 깊은 곳이다. 저자는 개성의 유적과 유물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고려문화 전반에 걸친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개성의 고적을 복원하고 있다. 이는 근대적인 안목으로 개성의 유적에 관해 탐구한 최초의 지지적(地誌的) 자료이며, 고려시대의 미술 중 개성을 비롯한 북한의 자료가 미비한 가운데 개성의 유적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자료이자 귀중한 증언이 된다.

한국미(韓國美)에 숨과 혼을 불어넣은 우현 고유섭

우리 미술사학의 역사는 길지 않다. 물론 일제 치하 이전 즉 근대적 학문체제가 이 땅에 유입되기 전에도 미술평론이라 부를 만한, 일부 서화가들 또는 그림에 관한 문인·학자들의 글이 존재하긴 했지만, 본격적인 학문으로서의 ‘미술사 연구'라고 일컬을 만한 시도는 없었다. 일제기에 들어 비로소 조선미술에 대한 논문으로 국학자 안확(安廓)의 「조선미술」(1915, 『학지광』), 철학자 박종홍(朴鍾鴻)의 「조선미술의 사적 고찰」(1922-1923, 『개벽』)과 같은 글이 발표되긴 했지만, 미술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었던 이들의 글은 한국미술 전체를 아우르지 못했을뿐더러, 후속 연구도 뒤따르지 않았다. 이후 독일인 안드레 에카르트(Andre Eckardt)의 『조선미술사(Geschichte der koreanischen Kunst)』(1929)나 일본인 세키노 다다시(關野貞)의 『조선미술사(朝鮮美術史)』(1932)가 출간되어 최초의 '한국미술 통사'라는 문헌적 가치를 부여받기는 했지만, 조선인이 아닌 외국인의 관점으로 서술되었기에 이 또한 우리 미술을 제대로 파악하여 그 요체를 드러내 보여주지 못했다는 게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견해다.
1925년 보성고보를 수석으로 졸업한 우현(又玄) 고유섭(高裕燮, 1905-1944)은 경성제국대학에 들어가 조선인으로서는 최초로 미학·미술사를 전공하게 된다. 동경제국대학에서 미학을 전공한 뒤 베를린 대학에서 미학 및 미술사를 전공하고 온 우에노 나호테루(上野直昭) 교수로부터 ‘미학개론' '서양미술사' '강독연습' 등의 강의를 들으며 당대 유럽에서 성행하던 미학을 바탕으로 한 예술학의 방법론 배웠고, 중국문학과 동양미술사를 전공하고 인도와 유럽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다나카 도요조(田中豊藏) 교수로부터 '『역대명화기(曆代名畵記)』 강독연습' '중국미술사' '일본미술사' 등의 강의를 들으며 동양미술사를 습득해 나갔으며, 당시 총독부박물관의 주임을 겸하고 있던 후지다(藤田亮策) 교수를 통해 고고학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졸업 후에는 3년간 경성제대 미학연구실 조수 생활을 하며 이 분야 공부를 더욱 연마했으며, 1933년 조선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개성부립박물관장으로 부임하여 생을 마감하던 1944년까지 우리 미술사 연구에 매진했다. 이렇듯 고유섭은 근대적 학문체제 속에서 정식으로 미학.미술사를 전공하여 체계적인 방법론에 의해 우리 미술에 대해 조사하고 연구하고 집필활동을 한 우리나라 최초의 미학.미술사학자였다. 생전에는 일문으로 된 『조선의 청자』(1939) 단 한 권밖에 출간하지 못했던 그였지만, 조선미술에 관한 그의 첫 논문인 「금동미륵반가상의 고찰」(1931, 『신흥』 4호)을 시작으로 「불국사의 사리탑」(1943, 『개한』 15)까지 한국미술사 제 분야에 걸쳐 불과 12년 사이에 모두 80여 편의 논문을 써냈으니, 양으로만 따져도 한 해에 6-7편의 글을 발표한 셈이다. 하지만 더욱 그의 존재가 빛나는 것은, 당대 명성이 자자했던 세키노 다다시(關野貞)나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悅) 같은 일본인 학자들의 한국미술에 관한 일부 왜곡된 논의나 관점들을 날카롭게 지적했을 뿐 아니라, 어디까지나 조선적 사고와 시각으로, 엄격한 학문적 관점으로 우리의 미술을 조명하고 규명했다는 점이다. 이렇듯 우리 미술사 연구의 문을 비로소 활짝 열어 젖힌 장본인이 바로 우현 고유섭이다.

인문출판의 전범(典範)이 될 ‘우현 고유섭 전집'의 완정본(完整本)

그간 우현의 저술로서 간행된 책은 『조선의 청자』(東京, 寶雲舍, 1939; 진홍섭 역, 『고려청자』, 을유문화사, 1954), 『송도고적』(박문출판사, 1946), 『조선탑파의 연구』(을유문화사, 1947), 『조선미술문화사논총』(서울문화사, 1949), 『전별의 병』(통문관,1958), 『조선미술사급미학논고』(통문관, 1963), 『조선건축미술사 초고』(등사본, 고고미술동인회, 1964), 『조선미술사료』(등사본, 고고미술동인회, 1966), 『조선탑파의 양식변천 각론 초고』(등사본, 고고미술동인회, 1967) 등 모두 9종이며, 이 책들이 판본을 바꿔 가며 중복 출판되었다. 이 중 저자가 생전에 출판을 목적으로 집필한 것은, 『고려청자』와 『송도고적』 두 권뿐이며, 나머지는 우현의 문도(門徒)인 황수영(黃壽永, 1918- )·진홍섭(秦弘燮, 1918- )을 중심으로 한 후학들이 1946년부터 1967년까지 20여 년에 걸쳐 차례로 정리 출간한 것들이다. 그리고 1993년 통문관에서 ‘고유섭 전집'(전4권)을 발간했으나, 여기에는 『조선건축미술사 초고』 『조선미술사료』 『조선탑파의 양식변천 각론 초고』 등이 빠져 있어 '전집'이라 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또한 지금까지의 모든 유저(遺著)들과 마찬가지로, 난해한 문장들을 한글 표기 없이 한자(漢字) 그대로 노출했고, 인용 한문구절도 번역 없이 실었으며, 주석작업도 시도되지 않았기에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연구자들도 읽기 힘들었던 게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에 주목하여, 열화당에서 새로운 ‘우현 고유섭 전집'의 기획에 착수한 것은 그의 탄생 100주년을 두 해 앞둔 2003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마흔 해라는 짧은 생을 살고 간 우현이 남긴 업적은, 60여 년이 흐른 지금에도 못다 정리될, 못다 해석될 방대하고 심오한 세계였기에, 원고의 수집과 정리, 그리고 분석에 따른 전집의 구성에만도 두 해가 훌쩍 넘어갔다. 그리하여 그의 유저(遺著)들은 물론이고 그 밖의 수많은 미발표(미완성) 유고, 소장하던 미술사 유물.유적 관련 사진도판, 카드 기록, 직접 그린 도면과 소묘, 지도, 자료사진, 일기, 장서목록, 그리고 그에 관한 여러 지인들의 회고까지, 우현 고유섭이라는 한 인간이 남기고 간 모든 업적과 그에 관한 자료들을 전집에 포함시키는 방대한 기획에 이르렀다. 그리고 우리는 크게 두 가지 원칙, 즉 우현의 전작(全作)과 모든 관련자료들을 모아 '전집'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구성으로 재편하여 보여준다는 것과, 난해한 글을 일반 독자들도 충분히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에 의해 이 전집을 구체화시켜 나갔다. 그리하여 제1.2권 『조선미술사』 상.하, 제3.4권 『조선탑파의 연구』 상.하, 제5권 『고려청자』, 제6권 『조선건축미술사』, 제7권 『송도의 고적』, 제8권 『우현의 미학과 미술평론』, 제9권 『조선금석학』, 제10권 『전별의 병』 등 전10권의 새로운 전집을 구성했고, 4년이 흐른 오늘 그 중 1차분으로 제1.2권 『조선미술사』 상.하, 제7권 『송도의 고적』 등 세 권을 선보이게 되었다.
새로 선보이는 ‘우현 고유섭 전집'은 본문을 국한문 병기(倂記) 체제로 바꾸었고, 인용 한문 구절의 번역문을 실었으며, 우현이 소장하던 사료적 가치가 높은 미술사 도판을 내용에 맞게 선별하여 편집했다. 그 밖에 각권에 대한 해제 수록, 어려운 한자어나 용어에 대한 어휘풀이 작업, 그리고 수록문 출처, 도판목록, 고유섭 연보, 찾아보기 등을 덧붙였다. 더불어 정갈함과 고풍스러움을 살리면서 한 권 한 권에 무게감을 주는 장정으로 꾸며, 명실공히 '우현 고유섭 전집' 완정본이 되도록 정성을 다했다.
열화당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이 전집은 우현 고유섭의 방대한 학문적 성과와 그것이 지니고 있는 사료적 가치는 물론, 그 속에 깃들인 우리 미술문화에 대한 한없는 애정, 이에 대한 학문적 체계 수립의 열정 등을 온전히 보여주는 것으로, 인문출판의 한 전범(典範)이 될 것이며 우리 미술사 연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부디 이 전집이 오늘의 한국미술사 연구의 줄기를 올바로 세워 나가는 밑거름이 되고, 또 이 전집으로 우리의 미술사가 다시금 조명되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17,500 원

서대문형무소

도서정보 : 글 - 리영희 , 나영순사진 - 김동현사진 - 민경원 | 2008-01-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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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열화당사진문고23>으로 출간한 책을 서대문 형무소 개소 백 주년을 맞아 판형을 확대, 일제시대 도면과 자료사진을 추가하고 서대문 형무소에 관한 글 세 편을 더해 개정증보판을 냈다.

초판 당시 조선일보 사진기자였던 김동현·민경원이 촬영한 93컷의 사진은 서대문 형무소의 바깥 풍경에서 형무소 생활의 흔적이 묻어 있는 옥사(屋舍)와 감방, 취사장, 목욕탕까지, 단 한순간에 생(生)과 사(死)를 가르는 사형장에서 수감자들의 낙서가 새겨진 감방 벽까지를 구석구석 비추고 있어, 지금은 허물어지고 일부만 남은 역사의 현장을 고스란히 증언한다.

사라져 버린 서대문 형무소의 모습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일제 때의 자료사진과 도면, 유관순·강우규·안창호의 수형기록표 등 30컷의 자료 도판들로 높은 기록성의 가치를 지니며, 우리나라 감옥사의 한 단면을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다.

구매가격 : 8,000 원

근원전집 이후의 근원

도서정보 : 김용준 | 2007-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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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 김용준 전집 보유판
. 근원 김용준은 해방공간과 한국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미술평론가, 수필가, 장정가, 교육자로 우리 근현대 문화예술사를 수놓았다. 이 책에는 2002년에 전5권으로 발간된「근원 김용준 전집」이후 새로 발굴된 글 13편, 동양화 작품 1점, 장정 작품 15점, 그리고 그 밖에 근원의 회화 및 장정 작품과 수증 증보된 연보를 묶었다. 한자 노출을 한자 병기로 바꾸고, 수필에서는 원문의 표현을 그대로 살려 두되 그 밖의 글에서는 `이조`를 `조선조`로 바꾸어 표기하였다. [양장본]

구매가격 : 7,500 원

한국의 가면극

도서정보 : 전경욱 | 2007-04-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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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및 문화의 발달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으로 형성되어 발달한 가면과 가면극에 대해 살펴보는 것에서 시작해, 한국 가면극의 성립과 형성과정을 한 권으로 정리했다. 여러 가면극 채록본의 인용문, 오랜 기간에 걸친 현지조사 끝에 얻은 실감나는 대사들, 99컷에 이르는 가면극 관련 도판 등이 본문 속에 담겨 있다.

1998년 <한국 가면극, 그 역사와 원리>를 출간한 바 있는 지은이가, 이후 발견된 많은 문헌 기록과 도상 자료들로 바탕으로 한국 가면극에 관한 더욱 다양하고 심도있는 연구를 진행했다. <한국의 가면극>은 그러한 제반 논의를 포괄한 한국 가면극 연구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수년간에 걸친 현지조사와 기존 연구에서 얻은 성과들이 집대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광복 이후 북한에서의 연구, 가면극의 기능과 의의 등 여러 측면에 대한 논의가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다. 특히 한국 가면극 연구사의 큰 과제로 남아 있던 본산대놀이의 성립과 형성과정 등의 문제를 밝혀낸 점이 주목할 만하다.

구매가격 : 11,500 원

의리를지킨소이야기

도서정보 : 이기웅 | 2007-05-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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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출판도시가 지닌 이념과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북시티에서 엮는 이야기』시리즈. 북시티의 이면에 감추어져 있는 정체성과 도시이념들, 그리고 북시티의 구성요소들에 응축되어 있는 고민과 생각의 단층들을 주제로 삼았다. 이 시리즈의 특징은 선인들의 아름답고 지혜로운 전통을 오늘의 새로움으로 승화시킨다는 것인데, 내용이나 구성뿐만 아니라, 편집과 디자인 그리고 장정에서도 새로움을 담아내고자 했다.
제1권
에서는 북시티의 도시이념 중 하나인 `의리`와 `예절`을『의우도(義牛圖)』라는 문헌을 통해 이야기한다. 조선조 숙종 30년에 조구상이 간행한 목판본「의열도」중에서『의우도』여덟 장면을 채색하고, 또한 이 이야기를 우리말과 영어로 옮겼다. 아울러 출판도시의 도시이념과 관련한 엮은이의 두 편의 서문을 덧붙여 새롭게 구성하였다. [양장본]

구매가격 : 14,000 원

趙興東의 閑良舞

도서정보 : 조흥동 | 2007-03-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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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무는 태평무, 승무, 살풀이 등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무용을 대표하는 춤의 하나로, 경상남도지정 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되어 있다. 한량이란 조선시대에 벼슬에 오르지 못한 양반을, 한편으로는 풍류를 즐길 줄 알고 의기가 있는 사나이를 부르던 말이며, 이들이 놀이판을 열어 즐길 때 추었던 춤을 한량무라 일컬어 왔다.
이 책 『趙興東의 閑良舞』는 한량무의 전승과정과 조흥동의 한량무에 대한 심도있는 평론 한 편과 조흥동 한량무의 춤사위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무보로 구성되어 있다. 한량무의 역사와 배경에 대해 서술한 이 글에서는, 『악학궤범』 『교방가요』 등 옛 문헌을 통해 한량무의 유래를 찾고, 오늘날까지 한량무가 전승되어 온 여러 갈래들을 탐색해 본다.

구매가격 : 17,500 원

한국미술사사전 1945-1961

도서정보 : 최열 | 2006-07-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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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30,000 원

한국근대미술의역사(신판)한국미술사사전1800-1945

도서정보 : 최열 | 2006-07-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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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근대미술의 흐름을 살펴보는 <한국근대미술의 역사>. 단순히 사실을 시대순으로 늘어놓는 지도나 연표가 아닌, 한국 미술사 속의 사람과 사건, 작업 풍경과 교육기관, 미술관이나 박물관, 전람회 풍경 등을 함께 그려내고 있다. 또한 시대의 움직임과 그에 대응하는 미술가의 의식, 집단의 활동과 흐름을 추적한다. 이 책에서는 1800년부터 1945년까지의 한국미술을 다루고 있다.

구매가격 : 20,000 원

옹기

도서정보 : 이영자,배도식 | 2006-04-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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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층민들이 창조한 문화의 기록을 전해주는『한국기층문화의 탐구』제10권. 우리 삶과 신앙이 담긴 옹기 그릇의 모든 것을 살펴보는 책이다. 196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 35년여에 걸쳐 전국을 누비며 우리 삶 속에 놓인 옹기의 풍경을 기록한 사진가 황헌만의 사진 150여 컷과, 옹기에 대한 그간의 조사와 연구를 기반으로 씌어진 이영자와 배도식의 글을 담았다. 경기, 강원, 충청, 경상, 전라, 제주에 이르기까지 전국 방방곡곡의 특색있는 옹기의 모습을 보여주고, 완도나 위도 등 멀리 섬마을의 옹기와 그와 관련된 민속의 모습도 함께 전해준다.

구매가격 : 17,500 원

Korean Mask Dance Dramas - 영문판 (한국의 가면극)

도서정보 : Jeon Kyung Wook | 2005-10-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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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15,000 원

韓國 樂器

도서정보 : 송혜진 | 2001-04-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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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음악의 현장에서 사용되는 현악기 9종, 관악기 15종, 타악기 36종 등 60여 종의 국악기를 400여 컷의 도판과 함께 상세히 소개한 악기도감으로, 우리 시대의 『악학궤범』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책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60,000 원

청계천을 가꾸다

도서정보 : 이해철 | 2004-01-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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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관련 고전 기록을 모아 연구 국역, 논문 등과 함께 펴낸 책. 240여년전 영조가 편찬케한
의 원본과 연구 국역을 중심으로, 청계천의 조성과정과 유지 관리, 준천 사업에 대한 역사적 사실 등 우리 고전에 나타난 청계천 관련 기록들을 분석한 논문을 실었다.

구매가격 : 30,000 원

한국미의 조명

도서정보 : 조요한 | 1999-10-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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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르의 한국예술과 그 아름다움에 대해 논의한 책. 선학들이 연구한 한국미에 관한 논의를 총체적으로 수렴하는 가운데 한국미의 기본성격을 규정하고, 그 바탕을 이루는 원동력과 정신을 밝혔다. 또한 팔십여 컷에 이르는 도판과 그 해설을 통해, 각각의 자연물과 예술품이 지닌 독자성과 고유성을 빠짐없이 읽어내고 있다.

구매가격 : 11,000 원

미술과역사사이에서

도서정보 : 강우방 | 2004-04-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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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99년 7월, 당시 국립경주박물관장이었던 강우방의 한국미술에 대한 수상록으로 초판 출간된 바 있다. 불교조각을 전공한 한 미술사가(美術史家)가, 단지 자신의 전공에만 머물지 않고 불교회화·불교건축 등도 함께 연구하여, 한 유적의 종합적 고찰을 통해 불교사상·불교신앙에 총체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이 수상록에는, 한 미술사가의 삶의 궤적, 정신적·학문적 모색과 체험 과정이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2000년 가을 삼십여 년 간 봉직하던 박물관을 퇴직하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초빙교수로 실천적인 연구와 교육에 전념해 온 강우방 교수는, 이 책의 세번째 판을 찍으면서 우리 미술계의 민감한 사안인 '미술품의 진위(眞僞) 문제'를 다루어, 한 장(章)을 추가하여 이 책의 증보판을 선보이게 되었다. 미술품의 진위 문제는 비단 미술계뿐만 아니라 민족문화의 올바른 계승과 정립에 관련된 중대한 문제로서, 이번 "미술과 역사 사이에서"의 증보판을 통한 한 미술사가의 '고백'을 토대로, 우리 미술계에 건전하고 발전적인 담론이 형성되길 기대하며, 실제로 우리 미술품의 옥석이 가려지기를 바란다. 내가 알고도 침묵한다면 나 자신은 물론, 예술가를 기만하고 연구자들을 기만하고 이 시대를 기만하는 것이 될 것이다.
이번에 추가된 장(章)에서 저자는 우선, 미술사학의 본령을 (미술작품이라는) 기본적인 역사적 자료를 기반으로 해서 작품의 본질, 그리고 예술가의 내면적인 변화 등을 작품을 통해서 추체험(追體驗)하여 여러 근본적 문제들을 풀어 나가는 것 이라고 규정하면서, 역사기록을 통해서 작품을 이해하기보다는, 오히려 작품 연구를 통해서 그 당시의 여러 역사적 상황을 복원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날 대부분의 미술사학자는 옛 문헌사료와 활자화된 연구 논문을 신뢰하여 크게 의존하는, 역사적인 접근방법으로 기우는 경향을 띠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개인적인 체험을 소홀히 하게 되어 여러 가지 문제점이 일어나게 되었고, 마침내 작품의 진위(眞僞)를 판별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자는 21세기에 들어서서 미술사학은 뿌리부터 썩어 가려 하고, 천박한 학문으로 되어 가고 있다. 더 이상의 오류는 용서될 수 없다 고 하면서, 오원(吾園) 장승업(張承業)이나 완당(阮堂) 김정희(金正喜)의 특별전 등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여러 전시회에 전시되었던 그림과 글씨의 절반 이상을 위작이 차지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때마다 "오원 장승업"(2000), "완당바람"(2002), "완당평전" 1·2·3(2002), "간송문화" 63호(2002), "유희삼매-선비의 예술과 선비취미"(2003), "표암 강세황"(2003) 등 위작을 실은 도록과 연구서들이 출판되어 널리 읽히고 있으며, 결국 최근에 미술사를 새로이 연구하기 시작하는 젊은 학자들이 그러한 위작을 가지고 논문을 쓰기 시작하기에 이르렀음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단원 김홍도, 겸재 정선, 석파 이하응, 우봉 조희룡, 능호관 이인상 등의 위작들도 적지 않게 유통되고 있으며, 온갖 전시에서 선을 보이며 진품으로 둔갑되고 있음을 언급하고 있다. 저자에 의하면, 우리 미술사학계에 가장 큰 공헌을 끼쳐 온 간송미술관의 2002년 가을 전시 「추사 명품전」도 전시 작품의 절반 이상이 진위의 검증을 요하는 것들이었다고 한다. 더불어 추사의 글씨와 그림이 아닌 간송 수집품과 그 밖에 개인소장 작품의 상당량이 "완당평전" 1·2·3권에 그대로 실려 있는데, 전체 약 160점 가운데 절반가량이 추사의 글씨가 아니며, 3권의 표지에 실린 글씨는 위작의 가능성이 큰 것이라 한다. 또한, 2001년 출간되어 널리 읽혀 온 "화인열전" 1권의 표지 그림인 '김홍도의 자화상'도 진품이 아니며, 그 자화상이 표지에 소개된 이후 모든 주요 일간지나 잡지에 김홍도의 대표작임은 물론 선비의 이상적인 모습으로 정착하기에 이르렀음을 심각하게 지적하고 있는데, 그 그림은 실물을 보지 않아도 구도와 선이 엉망인 것을 알 수 있는 위작이라는 것이다. 관련 학자들이 모여서 진작과 위작 모두를 면밀히 검증하여 진품만으로 전시를 새로이 하고 도록과 연구서를 새로이 출판하기를 제언하는 바이다.
저자는 미술품의 진위를 가리는 문제에 대해 우선 과학적 증명만으로 진위를 구별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미술품의 진위 문제는 영혼의 문제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훌륭한 작품에는 반드시 예술가의 영혼이나 시대의 정신이 깃들어 있어서 그것에 대응하는 정신적 성숙함과 예술적 감성을 갖춘 인격의 소유자가 바라볼 때 반드시 접신(接神)의 현상이 일어난다고 믿는다. 즉 영혼과 영혼이 만나는 영적(靈的)인 떨림이 있다. 그것은 문자언어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적인 체험과 감응의 세계이다. 저자는, 자신도 추사 글씨나 다른 화가들 그림의 진품과 위작을 최근에야 분별할 수 있게 되었음을 고백하면서, 한편으로는 민족문화 확립에 매진하는 학자들이 힘을 모아 옥석을 엄격히 가려서 위대한 예술가들의 예술성을 올바로 정립해야 함을 역설한다. 저자는 관련 학자들이 모여서 진작과 위작 모두를 면밀히 검증하여 진품만으로 전시를 새로이 하고 도록과 연구서를 새로이 출판하기를 제언 하며 미술품의 진위 문제를 끝맺고 있다.

구매가격 : 10,000 원

창덕궁과 창경궁

도서정보 : 한영우 | 2003-12-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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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의 궁궐의 위상과 운명이 어떻게 바뀌어갔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역사의 무대로서의 궁궐'을 이야기하기 위해서 창덕궁과 창경궁, 그 후원을 소재로 삼았다.

두 궁궐이 처음 세워진 때부터 일제 강점기 들어 본래 모습을 잃어버리기까지,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왕조별로 전개된다. 또한 두 궁과 후원에 자리한 건물에 대한 이야기, 건물과 관련된 인물, 사건 등의 역사적 사실도 소개한다. 궁궐의 전경과 건물의 사진 및 의궤, 문집, 왕실 기록화, 현판 등의 참고자료도 함께 실었다.

구매가격 : 20,000 원

인문학의 꽃 미술사학 그 추체험의 방법론

도서정보 : 강우방 | 2003-08-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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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여 년 간 한국미술사를 연구해 온 강우방 교수가 그동안 축적한 연구방법론을 소개한다. 우리 나름의 방법론이 없어 서양 미술사나 미학론에 기대어오던 끝에 드디어 결실을 본 것이다. 이 책은 한국 미술 연구뿐 아니라 서양미술을 동양미술의 관점에서 해석할 때도 도움이 되리라고 믿는다.

미술사학은 구체적 예술품을 학문으로 체계화하는 매우 독특하고 어려운 인문과학의 한 분야이다. 시대의 역사.종교.정치.사회.문화를 함축하고 있는 미술품을 다루는 미술사학이 '인문학의 꽃'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강교수는 새삼 강조한다.

그가 책에서 강조한 연구방법론은 올바른 관찰, 분석, 종합, 해석을 통해 형성된 단순하면서 보편적인 진리를 구체적인 작품 속에서 발견하는 '추체험의 방법론'이다. 연구방법론에 대한 소개 외에도 미술사학의 정의와 위상, 학문에 대한 사유, 예술과 진리의 관계 등을 심도깊게 다뤘다.

구매가격 : 10,000 원

민족미술론

도서정보 : 김용준 | 2002-11-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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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시대와 분단 시대를 아우르며 남과 북에서 활동한 근.현대기 전인적 예술가 근원 김용준 전집 제5권. 이 책의 발간으로 김용준 전집이 완간됐다. 예술적 삶을 전집 5권으로 담아내는 일은 지난한 일이었다고 편집자들은 전한다.

민족문화 건설의 도정을 정리한 <민족미술론>)(2002.11)은 다른 전집에 비해서 다소 늦게 출간되었다. 월북 이후 1961년까지 여러 신문.잡지.학술지에 기고한 김용준의 미술론과 평론,산문 4편을 모았다. 각 글은 6장으로 구분되어 김용준이 전개한 미술론의 궤적을 한눈에 살피게 해준다.

구매가격 : 11,000 원

한국근대미술비평사

도서정보 : 최열 | 2001-09-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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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지은이는 오랫동안 우리 근대미술의 역사와 이론체계를 확립하는 일에 몰두해 왔고, 그 결과로 방대한 자료와 문헌해석을 담은 <한국근대미술의 역사>를 1998년에 출간한 바 있다. 이 책은 <한국근대미술의 역사>와 짝을 이뤄 근대미술사상의 기본서 구실을 할만한 책이다.

19세기말에서 20세기 전반에 이르는 미술비평의 역사와 이론을 시기별, 특징별로 서술했다. 우선 19세기 후반, 화단의 비평사를 이끌어 나갔던 옥계사(玉溪社), 벽오사(碧梧社), 서원시사(西園詩社), 직하시사(稷下詩社) 등의 예술가 조직과 김정희(金正喜), 신위(申緯), 조희룡(趙熙龍), 나기(羅岐), 김석준(金奭準) 등 미술비평가들의 미술사학과 사상을 살펴 그 흐름을 정리했다.

20세기로 넘어와서는 서구미술이론의 유입과 함께 고유성과 이식성이 대립되는 과정, 조선미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비평가들이 펼친 '조선미술론'의 형성과 성장과정, 프롤레타리아 미술론 대 심미주의 미술론이 대립과 치열한 논쟁을 거듭하는 과정 등을 다룬다.

김복진(金復鎭), 김용준(金瑢俊), 윤희순(尹喜淳) 등 20세기 전반의 화단비평을 주도한 주요 인물들의 미술비평과 이론을 체계적이고 깊이있게 조명하기도 한다. 창작과 화단활동의 중심에서 활약했던 근대미술비평가들의 삶과 활동 현장이 자료도판과 함께 생생하게 살아났다.

부록으로 주요 미술비평가들의 삶과 예술, 그리고 애환을 그려낸 일종의 '소전(小傳)'인 '미술비평가들의 삶과 예술'과, 근현대 시기 미술비평가 189명에 대한 '20세기 미술비평사 인명사전'이 실려 있다. 연구논문과 저서, 비평활동 등도 충실히 기록함으로써 해당 인물들의 관심 연구 분야와 그에 따른 업적을 헤아릴 수 있도록 했다.

구매가격 : 10,000 원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

도서정보 : 김용준 | 2001-07-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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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당에서 출간하는 '우리 문화예술론의 선구자들'은 존경할 만한 선학들의 학문적 성과와 그것이 지니는 사료적 가치를 온전하게 되살리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이다. 이 책은 이 시리즈 중 전 5권으로 기획된 근원 김용준 전집의 넷째권. 과학원 고고학 및 민속학 연구소에서 1958년도에 출간했던 <고구려 고분벽화 연구>를 현대적인 편집으로 새롭게 복간한 것이다.

근원이 월북 이후 진행한 고구려 고분벽화에 대한 연구성과를 담은 이 책은, 당시까지 발굴은 이루어졌으나 학술보고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던 다수의 벽화고분에 대한 생생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집단연구체제, 역사정통론, 자체발생론 등 이후 북한에서의 학문 연구, 특히 역사 연구에 전제되는 연구방식 및 연구론에 아직 얽매이지 않던 시기의 역사연구 동향과 방식을 읽을 수 있는 극소수의 저서 및 논문 가운데 하나이다.

김용준이 주장하고 있는 '고구려 고분벽화의 변천과정과 벽화고분의 편년체계'는 이후 오늘날까지 모든 학자들이 동의하는 통설이 되었다. 도판은 원본의 도판 중 1컷을 제외하고는 모두 살렸고, 원본의 상태가 좋지 않은 도면이나 일러스트는 최대한 수정 복원하여 실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책 앞부분에 전호태의 해제를 실었으며, 전집 1, 2권에 실렸던 기존의 연보에 김용준의 호적 사항과 중앙고보 시절 학적부 등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 등 여러 사항을 보충했다.

구매가격 : 7,500 원

조선시대 회화와 화가들 - 근원 김용준 전집 3

도서정보 : 김용준 | 2001-07-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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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당에서 출간하는 '우리 문화예술론의 선구자들'은 존경할 만한 선학들의 학문적 성과와 그것이 지니는 사료적 가치를 온전하게 되살리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이다. 이 책은 이 시리즈 중 전 5권으로 기획된 근원 김용준 전집의 셋째권. 조선시대 화가론이자 회화론이다.

근원이 월북하기 전에 발표한 글 '겸현(謙玄) 이재(二齋)와 삼재설(三齋說)에 대하여', '단원 김홍도'와, 월북 후 발표한 글 '리조 초기의 명화가들 안견, 강희안, 리상좌에 대하여', '18세기의 선진적 사실주의 화가 단원 김홍도', '단원 김홍도의 창작활동에 관한 약간한 고찰', '조선화의 표현형식과 그 취제 내용에 대하여' 등 여섯 편의 글과 함께 '부(附)'로서 '조선화 기법', '조선화의 채색법'을 한데 묶었다.

화가로서 쌓았던 경험들을 토대로 하여 일반인들도 알기 쉽게, 분명하고 친근한 방식으로 조선시대 회화의 재료와 기법, 양식과 정신을 설명하고 있다. 한편 근원은 조선화 문제를 안견, 강희안, 이상좌, 정선, 심사정, 김홍도 등 일군의 조선시대 화가들의 화풍과 연결시킴으로써 역사 전통의 흐름 속에서 파악하고자 했는데, 조선시대 회화의 고유한 미감을 오늘의 '조선화'가 그대로 계승 발전해야 한다는 의식의 한 면을 볼 수 있다.

도판은 모두 살려 싣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조선화 기법'에서 특정 작품이 아닌 도판의 경우 입수한 원고의 상태가 좋지 않아 원본에 최대한 충실하게 새로 31컷을 그려 넣었으며, 관련 도판 56컷을 추가하여 모두 97컷을 실었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책 앞부분에 김병종의 해제를 실었고, 전집 1, 2권에 실린 기존의 연보에 김용준의 중앙고보 시절 학적부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 등 여러 사항을 보충했다.

구매가격 : 9,000 원

朝鮮美術史 硏究

도서정보 : 윤희순 | 2001-02-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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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당에서 출간하는 '우리 문화예술론의 선구자들'은 존경할 만한 선학들의 학문적 성과와 그것이 지니는 사료적 가치를 온전하게 되살리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이다. 이 책은 범이 윤희순(凡以 尹喜淳, 1902-1947) 선생이 1946년에 발간한 우리 미술사 책이다. 이렇다 할만한 미술사 서적이 없었던 해방기에 때로는 호방하게, 때로는 치밀하게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미술과 미술가들을 논했다.

동서양 미술사학의 고전을 두루 섭렵했고, 균형잡힌 방법과 체계를 갖춘 미술사학을 형성해 나간 윤희순은 그 자신이 화가이기도 했다. 고유섭, 김용준과 더불어 민족주의 미술사학의 커다란 봉우리를 이루고 있는 인물로, 이 책 <조선미술사 연구>에는 지은이의 학문과 지성, 민족미술에 대한 애정이 배어있다.

1930년대 후반부터 신문과 잡지 등에 발표한 한국미술 관련 글들에 새로운 글을 더해 1946년에 발간했던 초판본을 온전히 살린 것은 물론, 본문과 인용문 등 책 전체에 걸쳐 정확성을 기하고 새롭게 꾸민 복간판이다. 시대양식을 포괄하는 '풍토양식'을 통해 우리 미술의 전모를 파악한 1부에 이어, 삼국시대의 화가 담징, 솔거, 김충을 조명한 '삼국시대 화인고(畵人攷)', 조선회화의 성격과 특징, 도화서의 직제와 변천, 정열적인 삶을 살았던 조선조 화가들 등의 내용을 담은 '조선회화', 지은이의 미학사상이 드러나는 미술평론과 산문을 모은 '소론(小論)'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매가격 : 7,500 원

藝術의 聖職

도서정보 : 문일평 | 2001-02-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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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당에서 출간하는 '우리 문화예술론의 선구자들'은 존경할 만한 선학들의 학문적 성과와 그것이 지니는 사료적 가치를 온전하게 되살리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이다. 이 책은 호암 문일평(湖岩 文一平, 1888-1939) 선생이 1929년부터 1937년 사이에 조선일보에 연재했던 예술 관련 글을 선별해 묶은 것.

고조선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음악가, 화가, 서예가, 시인 등 우리 예술가들에 관한 이야기 52편, 여옥, 처용, 황진 등 잘 알려진 예술가나 작품에 얽혀 있는 로맨스 9편, 안견, 윤두서 등 조선시대 뛰어난 화가에 대한 열전 10편, 그리고 완당 김정희에 대한 평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문에는 없던 도판을 첨가하고, 생경한 어휘에 풀이를 달아 독자들에게 친숙하도록 꾸몄다.

지은이는 일제 강점기에 활동한 대표적인 사학자로서, 민중을 계몽하고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한 인물. 한국의 외교와 정치사, 사적과 자연을 포함한 한국의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며 민족문화의 대중화에 힘썼다. 당시의 역사적 현실 속에서 그가 드러내고자 했던 우리 예술가들과 그들의 작품에 대한 그의 애정이 어떤 것이었는가를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매가격 : 9,000 원

朝鮮美術大要

도서정보 : 김용준 | 2001-01-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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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당에서 출간하는 '우리 문화예술론의 선구자들'은 존경할 만한 선학들의 학문적 성과와 그것이 지니는 사료적 가치를 온전하게 되살리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이다. 이 책은 이 시리즈 중 전 5권으로 기획된 근원 김용준 전집의 둘째권. 1949년에 출간되었던 <조선미술대요>를 내용의 정확성을 기해 새롭게 복간했다.

이 책의 가장 큰 업적이라면 우리 미술사를 대중화한 데 있다고 해제를 쓴 미술평론가 최열은 말하고 있다. 고구려 미술은 씩씩하고 웅혼하며, 신라 미술은 장엄하고 조화롭고, 백제 미술은 따뜻하고 정교하다는 식으로 교과서에서 서술하고 있는 시대별ㆍ국가별 미술의 특색에 대한 부분이 바로 이 책에서부터 비롯된 것이다.

조선미술의 발생과 낙랑미술을 다룬 글부터 일제 강점기의 「암흑시대의 미술」까지, 우리나라 미술의 역사와 각 시대의 성격, 특징 등을 해당 시대의 작품과 함께 자세하게 다루었다. 하지만 이 책은 미술사를 그저 지식으로 다룬 역사책이 아니다. 일제 강점기 시기의 왜곡된 역사관을 바로잡고, 우리 미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여 널리 알리고 싶어했던 한 예술가의 기록인 것이다.

구매가격 : 7,500 원

새 近園隨筆

도서정보 : 김용준 | 2001-01-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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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당에서 출간하는 '우리 문화예술론의 선구자들'은 존경할 만한 선학들의 학문적 성과와 그것이 지니는 사료적 가치를 온전하게 되살리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이다. 이 책은 이 시리즈 중 전 5권으로 기획된 근원 김용준 전집의 첫째권. 1948년에 초판이 간행되었고, 20세기 수필문학의 진수라 일컬어지는 작품이다.

기존의 30편의 글에, 당시 누락되었거나 초판 발행 이후 잡지와 신문 등에 발표된 글 23편을 추가했다. 일상사를 다룬 가벼운 단문부터 우리 미술과 미술가들에 대한 비평까지, 선생의 학문적 깊이와 민족예술에 대한 애정, 삶에 대한 자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글이 실려 있다. 독자들에게 낯설고 어려울만한 어휘에 대해서는 따로 풀이하고, 관련 도판을 수록해 이해를 돕는다. 책 앞뒤에 해제와 연보도 마련되어 있다.

구매가격 : 7,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