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근원별 한자 6000자

도서정보 : 이재원 | 2023-01-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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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별 한자란 무엇인가

모든 한자에서 각각의 부수들이 제외되면, 거기에 해당되는 문자들이 잔존된다. 여기에서 이차적으로 각각의 부수들이 제외되면, 문자들이 최종적으로 잔존된다. 이러한 과정들이 반복되어 최종적으로 남는 문자들이 잔존문자이며 근원문자이다. 근원문자들은 부수의 형태로든 부수약어의 형태로든 320개 정도로 제시된다. (근원별 한자 총자전 참조)

근원한자에 역으로 부수들이 부가되어 파생되어 제시된 형태가 근원별 한자가 되며, 이는 한자의 전체적인 문자구성을 이해하는데 전반적인 이해를 제공한다. 즉 한자라는 전체적인 숲의 형태를 이해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로써 한자라는 문자에 더 친숙하게 더 자신있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이다.

한자학습! 근원별 한자로 묶어서 묶어서 한꺼번에 학습하면, 학습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다. 기존의 학습방법과는 근원적으로 상이하다. 이제부터는 혁신적인 학습방법으로 한자학습을 시작해야 한다. 우리의 문자인 한자를 더욱 활용하여 진정한 문화선진국이 될 수 있는 계기가 ??? 것이다.

도서의 구성
이 도서는 총 10권으로 구성된다. 1集에서는 제시된 실용한자의 개수로 구분된 5권이, 2집에서는 총자전의 형태로 5권이 제시된다. 전자는 한자학습의 참고용으로, 후자는 한자표음의 연구용으로 제시된다.

근원별 한자 1500자(급수한자 8급·7급 중심)
근원별 한자 3500자(급수한자 6급·5급 중심)
근원별 한자 6000자(급수한자 4급·3급 중심)
근원별 한자 9000자(급수한자 2급·1급 중심)
근원별 한자 12,000자(급수한자 특급 포함 전체 중심)

근원별 한자 총자전 1권
근원별 한자 총자전 2권
근원별 한자 총자전 3권
근원별 한자 총자전 4권
근원별 한자 총자전 5권

총자전에서는 약 5만자의 한자들이 근원별로 정리되어 제시된다. 끝으로 이는궁극적으로 한자의 표음문자화 적용을 위해 제시된다.

구매가격 : 12,000 원

근원별 한자 9000자

도서정보 : 이재원 | 2023-01-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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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별 한자란 무엇인가

모든 한자에서 각각의 부수들이 제외되면, 거기에 해당되는 문자들이 잔존된다. 여기에서 이차적으로 각각의 부수들이 제외되면, 문자들이 최종적으로 잔존된다. 이러한 과정들이 반복되어 최종적으로 남는 문자들이 잔존문자이며 근원문자이다. 근원문자들은 부수의 형태로든 부수약어의 형태로든 320개 정도로 제시된다. (근원별 한자 총자전 참조)

근원한자에 역으로 부수들이 부가되어 파생되어 제시된 형태가 근원별 한자가 되며, 이는 한자의 전체적인 문자구성을 이해하는데 전반적인 이해를 제공한다. 즉 한자라는 전체적인 숲의 형태를 이해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로써 한자라는 문자에 더 친숙하게 더 자신있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이다.

한자학습! 근원별 한자로 묶어서 묶어서 한꺼번에 학습하면, 학습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다. 기존의 학습방법과는 근원적으로 상이하다. 이제부터는 혁신적인 학습방법으로 한자학습을 시작해야 한다. 우리의 문자인 한자를 더욱 활용하여 진정한 문화선진국이 될 수 있는 계기가 ??? 것이다.

도서의 구성
이 도서는 총 10권으로 구성된다. 1集에서는 제시된 실용한자의 개수로 구분된 5권이, 2집에서는 총자전의 형태로 5권이 제시된다. 전자는 한자학습의 참고용으로, 후자는 한자표음의 연구용으로 제시된다.

근원별 한자 1500자(급수한자 8급·7급 중심)
근원별 한자 3500자(급수한자 6급·5급 중심)
근원별 한자 6000자(급수한자 4급·3급 중심)
근원별 한자 9000자(급수한자 2급·1급 중심)
근원별 한자 12,000자(급수한자 특급 포함 전체 중심)

근원별 한자 총자전 1권
근원별 한자 총자전 2권
근원별 한자 총자전 3권
근원별 한자 총자전 4권
근원별 한자 총자전 5권

총자전에서는 약 5만자의 한자들이 근원별로 정리되어 제시된다. 끝으로 이는궁극적으로 한자의 표음문자화 적용을 위해 제시된다.

구매가격 : 15,000 원

확실한 미래

도서정보 : 이토 조이치 | 2022-09-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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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구루가 제시하는 web3 시대의 청사진

‘참여’가 경쟁력이 되고, ‘열정’이 자산이 되는 시대, 대의제에서 직접민주주의로 나아가는 시대, 화폐의 국경이 사라지는 시대… 이제 막 시작된 web3가 불러오게 될 변화다. 미국 MIT에서 미디어랩 소장을 역임하고, 디지털 아키텍트, 벤처 투자자, 기업가로서 활동하는 이토 조이치가 기술이 인류에게 선사할 놀라운 미래를 전망한다. 아울러 모든 것이 뒤집히는 대전환의 시대에 개인과 기업, 국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구매가격 : 12,000 원

똑똑하게 화를 푸는 방법 6가지

도서정보 : 박라온 | 2022-11-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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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날 때는

이 책을 함께 읽어보아요.

구매가격 : 500 원

무디모지의 하루

도서정보 : 홍아인 | 2022-12-2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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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책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나요?

A. 무디모지의 일상과 신났던 일을 그린 책입니다. 말랑한 캐릭터를 떠올리다가 책으로 만들고 싶어져서 ‘무디모지의 하루’가 탄생하였습니다.



Q. 독자분들께 요청드리고 싶은 것이 있나요?

A. 아무것도 없습니다!????

구매가격 : 2,000 원

눈사람 만들기

도서정보 : 박라온 | 2023-01-1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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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이 시리즈의 첫번째 그림책입니다.

추운 겨울 창밖으로 눈이 가득 내렸어요.

냥냥이와 친구들은 눈사람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과연 눈사람을 완성시켰을까요?

구매가격 : 1,000 원

내 손으로 만들며 배우는 목각 교실

도서정보 : 하시모토 미오 | 2023-01-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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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생명을 불어넣는 방법을 알려주는
동물 목각 조각의 모든 것!

이 책은 일본판 '인간극장'에 출연해 '나무에 생명을 불어넣는 조각가'로 화제가 된 저자가, 일상을 치유해주는 반려동물 만들기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강아지 스푼, 고양이 접시, 새 브로치, 바다 생물 모빌 같은 나무의 따뜻한 느낌을 담은 조각품들이 여러분들의 공간을 채워줄 것이다. 이 책에서는 기초 단계부터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다. 손재주가 없는 사람도 사진과 함께 전하는 설명을 잘 읽고 따라 하면 충분히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도 하나씩 도전하면서 익숙해지다 보면, 어느새 책에 실린 도안 외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동물이나 식물을 직접 디자인하여 그릴 수 있을 것이다. 자, 이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조각품에 생명을 불어 넣어보면 어떨까?

구매가격 : 11,200 원

세계 문화 여행_베트남(개정판)

도서정보 : 제프리 머레이 | 2023-0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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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풍습, 역사, 문화, 생활, 삶

이 책은 『세계 문화 여행』 시리즈의 베트남 편으로 베트남의 풍습, 역사, 문화, 생활, 삶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사업차 베트남을 방문하든 단순한 여행이든, 베트남에서 더욱 풍성하고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는 베트남 현지 풍습과 전통, 역사와 종교와 정치, 베트남인의 가정과 직장과 여가, 의식주, 의사소통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구매가격 : 9,100 원

아프기만 한 어른이 되기 싫어서

도서정보 : 강인식 | 2022-05-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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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거의 듣지 않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사례에 해당하는 중증 A형 혈우병으로 언제 죽어도 이상할 것이 없었던 소년이 있다. 2013년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 고등학교는 단 하루도 다닌 적이 없다. 침대가 세상의 전부였다. 집과 응급실을 왕래하며 10대의 7년을 보냈다. 그 소년은 2019년 여름 신약 임상시험에 참여했고, 2020년 봄 고졸 검정고시를 패스했다. 2020년 여름 국내에 번역된 적 없었던 J. R. R. 톨킨의 책 『끝나지 않은 이야기』 번역 원고를 탈고해 출판사에 넘겼다. 역시 같은 해 12월 수능을 보고 서울대학교 입시에 도전해 합격했다. 겉으로 보기엔 단 1년 만에 서울대생이 되고 번역가가 됐다. 그의 이름은 박현묵이고, 2022년 현재 스물셋 청년이 되었다.
저자 강인식 기자는 2021년 여름부터 넉 달 가까이 매주 수요일에 박현묵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현묵은 자신의 이야기가 ‘장애인의 인간 승리’로 소개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는 “내가 무엇을 못 했다면 그것은 나태함 때문이에요. 장애 때문이 아니죠. 나의 10대는 나태함에 아픔이 양념처럼 뿌려져 있는 상태였어요. 혈우병도 장애도 저의 주인은 아니었”다고 말한다. 그는 가장 아팠던 시기인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그저 재미있어서 번역에 도전했고 “아프거나, 읽거나, 번역하거나” 그렇게 한길을 갔다. 그에게 번역은 본질적인 삶의 목적이었다. 그런 박현묵과의 인터뷰는 무언가를 배우는 과정이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단순히 지식이 아니라 ‘어떤 태도의 문제’에 대해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이었다고 말이다. 그것은 저자에게 하나의 임팩트였고 이를 ‘박현묵 임팩트’라고 표현한다. 이 책은 박현묵이라는 난치병을 가진 한 10대 소년이 스물둘 청년으로 성장하기까지, 언제든 죽어도 이상할 게 없는 비극 속에서 그 비극의 무게에 함몰되지 않고 그 위에 떠 있을 수 있는 유연함을 잃지 않았던 삶의 태도에 대한 이야기일 수도 있고, 공부란 본질적으로 어떤 행위인지, 어떤 태도를 통해 완성되는지를 깨닫게 해주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아니 둘 다일 것이다. 천천히 그리고 단단히 쌓인 지적 성취물의 가치를 매기는 데서 ‘장애인이니까 더 대단하다’라는 식의 배려는 필요 없다. 저자는 박현묵이 장애를 걷어내고, 체급마저 고려하지 않은 가장 경쟁력 있는 것으로 이뤄낸 빛나는 성취를 들려준다.

구매가격 : 11,200 원

혼자 보는 그림

도서정보 : 김한들 | 2020-0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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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고독 속에서 가만히 자신과 주변을 응시하는
젊은 큐레이터의 따듯하고 투명한 시선
황현산 산문집 『밤이 선생이다』의 표지 그림을 기억하는가? 독일의 유명 화가 팀 아이텔의 작품이다. 팀 아이텔의 아시아 첫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미술 전시를 기획해 온 김한들 큐레이터의 첫 산문집 『혼자 보는 그림』이 출간되었다.
뉴욕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돌아와 학고재, 갤러리현대 등에서 십 년 넘게 전시 기획을 해 온 그가, 갤러리와 미술계라는 일터를 배경으로 20~30대를 지나며 마주한 삶의 잊을 수 없는 순간순간을 따듯하고 투명한 언어들로 담아냈다. SNS에 범람하는 멋스러움과는 다른 결의 감각적이면서도 진솔한 매력이 묻어나는 에세이다.
저자는 이 책에 자신의 소란스런 시간과 마음을 달래 준 알렉스 카츠, 팀 아이텔, 박광수, 전병구의 그림들도 함께 실었다. 『혼자 보는 그림』은 어쩌면 당신의 고독을 조용히 다독여 줄 작품으로 들어가는 문이 되어 줄지도 모른다.

구매가격 : 9,800 원

호황 vs 불황

도서정보 : 군터 뒤크 | 2017-05-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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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 경제는 긴 불황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다. 모두들 이 불황이 언제쯤 끝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궁금해 한다. 개개인이 얼마나 성실하게 경제활동을 하느냐와 다른 차원에서 경기의 변동과 순환이 경제생활의 많은 부분을 좌우함을 짐작하기 때문일 것이다. 경기변동에 대한 지식은 경제학도나 전문가들만의 것이 아닌 상황이 되었다.
<호황 vs 불황>은 이러한 시점에 꼭 필요한 경기변동을 이해하는 대중 교양서이다. 경기변동을 다루는 책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경제학도에게나 적합한 전공서 위주였다. 이 책은 경기변동의 원인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각 국면에서 개인과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일상의 사례를 들어 풀어주는 친절한 경기순환 교과서라 할 수 있다.

구매가격 : 9,900 원

호감이 전략을 이긴다

도서정보 : 로히트 바르가바 | 2013-05-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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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마케팅 권위자 로히트 바르가바 교수는 현대를 대중 조작과 여론 조작의 시대, 불신의 시대, 총체적인 신뢰성 붕괴의 시대로 규정한다. 또한 애플과 삼성, 그리고 중국 기업들이 벌이는 스마트폰 경쟁에서 볼 수 있듯이 어느 제품이나 아이디어든 빠른 시간 안에 복제되어 차별화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동질성 시대가 도래했다고 진단한다. 저자는 이런 시대에 상대방과 고객의 신뢰를 얻고 경쟁력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법은 호감을 얻어 인간적이고 친밀한 유대 관계를 맺는 것뿐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 ‘호감 경제학’으로 번역된 라이코노믹스(likeonomics)는 like(호감)와 economics(경제학)을 합성해 만든 조어로, 신뢰성 위기의 시대와 차별화가 어려운 동질성의 시대에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호감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용어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마케팅 전문가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심층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호감을 얻고 신뢰를 유지할 수 있는 강력한 다섯 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그것은 진실성(Truth), 관련성(Relevance), 이타성(Unselfishness), 단순성(Simplicity), 타이밍(Timing)으로, 머리글자를 따서 저자는 이것을 ‘TRUST 원칙’이라고 명명하였다.

구매가격 : 10,500 원

헛되이 백 년 사는 사람 되지 않으리

도서정보 : 김삼웅 | 2018-04-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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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에서 거침없는 당당한 태도로 한세상을 자유롭게 살다 간 풍류 인물 20인의 이야기이다. 그들의 삶과 정신세계를 통해 우리 고유의 풍류 사상의 맥을 짚어냈다.

풍류 사상이란 법이나 제도, 세간의 평가를 초탈하여 삿됨이 없이 살면서도 천하의 대도를 위해 몸을 던지고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정신과 생활 태도를 말한다. 우리 민족의 정신사에서 매우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풍류 사상은 근대 이전까지 한민족 고유의 흥과 정취, 정신세계에서 지대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 이 책은 풍류 사상이 우리 민족의 역사를 살찌우는 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보여준다.

현대사 인물 평전 작업에서 독보적 영역을 구축한 저자는 이 책에서 인물사 천착의 범위를 확장하여 지금은 자취가 희미해진 한국의 풍류 정신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저자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한 점 삿됨 없이 살다 간 풍류 인물들의 생애를 통해 21세기 우리의 속물화된 모습을 비춰보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구매가격 : 10,800 원

한국 경제 진단과 처방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도서정보 : 송인창, 정여진, 도종록, 민경신, 범진완, 정광조 | 2018-04-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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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과거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에서 경제 정책을 담당하는 저자들이 이러한 상황에서 대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었다. 경제 정책을 준비할 때 습관적으로 적용되어온 과거의 경제 상식을 해부하고, 오늘날 변화된 상황에 맞는 새로운 경제 지식과 정책 마인드를 점검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저성장이 일상화되었다. 환율이 절하되어도 수출이 늘어나지 않는다. 글로벌 경제에 도움이 되어야 할 유가 하락이 오히려 글로벌 경제의 발목을 잡는다. 이밖에도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경제 지식들이 우리를 배신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많은 상식들이 그때는 맞았지만 지금은 틀리다. 이 책은 바로 이 문제의식으로 출발한다.

우리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경제 성장을 경험한 탓에 더욱 도그마에 빠지기 쉽다. 하지만 과거의 성공이 아무리 자랑스럽고 존경스러울지라도, 그것이 앞으로의 성공을 보장하지는 못한다. 지난 시기에 경제 성장과 산업화를 성공시킨 경제 이론과 정책이 오히려 족쇄가 될 수도 있다. 낡은 틀을 깨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려는 몸부림이 필요한 시점이다.

구매가격 : 10,200 원

피아노를 치며 생각한 것들

도서정보 : 오재형 | 2021-06-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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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두 살 겨울, 홀로 떠난 제주 여행. 시시한 바다를 따분히 바라보고 재미없는 책을 읽다가, 연고도 없는 곳에서 대출받아 치킨집을 차린 친구를 만나 술을 마셨다. 친구와 작별하고 공항 근처 게스트하우스에 들어가 4인실 도미토리 침대에서 누워 다짐했다. ‘아무래도 피아니스트가 되어야겠어.’ 장기하와 얼굴들의 “오래된 마음이 숨을 쉬네”라는 노랫말처럼, 스무 살 무렵 취미 삼아 배운 피아노가 불현듯 숨 쉬기 시작한 것이다.

성인이 되어 뒤늦게 좋아하게 된 피아노를 직업으로 삼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작가는 취미와 직업 사이에 어정쩡하게 서 있는 사람만이 볼 수 있는 시선으로 아마추어와 전문가의 자격을 두고 갈등하는 모습을 솔직하게 풀어놓는다. 무언가를 좋아하는 것에 알맞은 시기가 있고, 그것을 직업으로 택하기에는 일정한 경로가 정해져 있다는 ‘생애주기 이데올로기 사회’에 균열을 내고 싶은 소심한 욕망 한 스푼도 함께.

작가는 자신이 20대에 그린 청사진 중 실현된 것이 하나도 없다고 이야기한다. 정규 코스를 밟은 건 은퇴한 미술뿐이다. 등단한 적 없지만 책을 냈고, 전공하지 않았음에도 영화를 찍고 피아노를 연주해 관객을 만난다. 그런 그가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좋아하는 일을 묵묵히 좇다 보면 누군가는 꼭 손을 잡아 준다는 것. 이 책 역시 그렇게 쓰였다. 마지막 장을 덮을 무렵, 당신의 ‘오래된 마음’이 다시 숨을 쉬기를.

구매가격 : 9,800 원

평범한 미덕의 공동체

도서정보 : 마이클 이그나티에프 | 2018-12-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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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세계화와 더불어 도덕적 세계화도 이뤄지고 있는 걸까? 카네기국제문제윤리위원회에서는 이 주제를 1백 주년 프로젝트로 삼고 세계의 7개 지역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곳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이 사는 모습을 관찰하며 ‘평범한 사람들’이 내면에 품고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탐사했다.

그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평범한 미덕의 공동체》는 평범한 사람들을 움직이는 진정한 동력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구축해야 하는 윤리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제시한다.

구매가격 : 10,800 원

투자은행의 눈으로 보라

도서정보 : 김지훈 | 2020-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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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경제와 금융을 공부하는 시대,
이제 투자은행의 눈으로 시장을 보라

시장의 최선두에서 경제를 이끄는 주체는 기업이다. 그래서 주요 경제 뉴스는 기업들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고, 또 어떤 실적을 거두었는지를 중심으로 쏟아진다. 그렇다면 공격적인 투자나 M&A 등 기업의 중요한 결정들은 어떤 배경으로 이루어지는가? 물론 기업 총수나 핵심 경영진의 결단으로 이루어지겠지만, 그 배경엔 또 하나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모간, 에버코어, 로스차일드….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유수 기업 뒤에는 언제나 투자은행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간과하곤 한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저자는 우리가 접하는 경제 현상의 막후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도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는 투자은행의 세계를 소개한다. 그리고 이 투자은행의 세계를 접하다 보면 그간 어렵게만 여겨졌던 금융의 어려운 개념들도 한결 쉽게 이해된다.
경제와 금융은 복잡하기만 하다고 생각해 온 독자부터, 기업과 시장을 바라보는 보다 넓고 깊은 눈을 갈구하던 독자까지 모두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치료하는 마음

도서정보 : 제롬 그루프먼, 패멀라 하츠밴드 | 2022-03-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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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생님 가족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백신 접종부터 항암 치료까지 다양한 사연으로 병원을 찾은 우리는 치료를 받느냐 마느냐를 두고 고민에 빠지고는 한다. 치료 결과에 따라 이후의 삶이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최선의 치료를 선택하여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인 제롬 그루프먼과 패멀라 하츠밴드는 의료 당사자(환자, 의사)들과의 심층 인터뷰, 방대한 양의 의학 논문에서 얻은 통찰, 심리학 및 행동경제학의 빛나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우리가 치료를 선택해 나가는 과정, 그 과정에서 빠질 수 있는 함정, 의사와 환자의 사고방식 차이, 치료를 왜곡하는 의료계의 관행과 문제점까지 조목조목 짚어 가며 독자를 현명한 선택의 길로 안내한다. 이 책과 함께 최선의 치료를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한다면, 치료에 대한 잘못된 통념을 모두 떨치고 우리의 생각 저 깊은 곳의 진실한 마음이 바라는 최선의 치료를 만나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3,800 원

정치, 이렇게 굴러갑니다

도서정보 : 손은혜 | 2021-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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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매일 등장하는 정치인들은 무슨 일을 할까?
대한민국의 주권자, 시민을 위한 친절한 정치 안내서!

감염병이 유행하고 부동산 광풍이 몰아치던 시기, 정치부에 새로 배치받은 저자는 국회와 청와대, 총리실을 취재한다. 학부와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공부했기에 어느 정도의 정치 상식은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 것도 잠시, 막상 취재를 시작하니 정치권이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했음을 깨닫는다. 국회에서 열리는 수많은 회의에는 누가 참석해서 어떤 말을 쏟아 내는지, 21대 국회 개원 이후 여야는 국회 법사위원장을 두고 왜 그렇게 날 선 반응을 보였는지, 청와대 수석들은 무슨 일을 하는지, 대통령제인 우리나라에서 국무총리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정치의 실상을 취재하기 위해서는 모르는 것을 다시 공부해 습득하고, 의원실을 비롯한 취재처의 문을 두드리며 최대한 다가가 질문하는 수밖에 없었다.
법 하나 만들기 위해 벌어지는 수많은 논의의 현장을, 누군가는 단식까지 불사하는 모습을 보았다. 코로나19 유행 속에서 방역 조치와 피해 지원을 두고 고심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한 정책을 두고 갈등하는 정치권을 취재했다. 그 생생한 정치의 과정을 지켜본 저자는 가까이에서 들여다보기 전에는 몰랐던 청와대와 총리실, 국회가 하는 일을 소개하는 이 책을 펴냈다. 국회의원, 국회 보좌관, 국무조정실장, 청와대 전 수석과 비서관 등 열한 명의 정치인 및 관료와 나눈 생생한 인터뷰는 정보의 깊이를 더했다.
좋은 정치는 좋은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며, 좋은 정치인은 결국 시민들의 손으로 뽑는다. ‘비판하고 참여하고 격려하고, 이렇게 정치와 함께 숨 쉬는 사람이 늘어 갈수록 우리 정치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 믿는 저자의 소망이 이 책을 통해 전달되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11,900 원

인공지능 시대가 두려운 사람들에게

도서정보 : 리처드 왓슨 | 2018-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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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미래학자’ 리처드 왓슨이 인공지능 시대, 인간으로 살아남기에 대해 묻는다. 로봇이 외로움을 달래줄 수 있을까, 사랑도 디지털이 될까, 앱이 선생님이면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나, 자율주행 자동차는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나… 그리고 이 모든 질문의 열쇠는 무엇이 쥐고 있는가?

디지털 혁신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는 인간다움과는 거리가 먼 속도, 편의, 효율의 삼위일체에 집착하고 있다. 세계적인 추세는 물리적 경제와 디지털 영역 간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심화하고, 가속화하는 것이다. 조금 먼 미래를 생각하면 많은 분야에서 기계의 지능과 능력이 우리 인간의 지능과 능력보다 늘 더 뛰어난 시대가 올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을 우리가 잊고 있는 건 아닐까? 지난 50년 동안 물질적으로 엄청난 발전이 있었지만,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기술에 대한 신뢰는 위기에 처해 있다. 디지털 기술의 미래는 소수의 공학도들 손에 달려 있는데, 인류의 다수는 그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모른다. 기술의 종착지는 어디가 될까? 인간, 자본, 그도 아니라면 기술 그 자체인가? 지금 우리는 왜 불안해하며, 진정 무엇을 갈망하는가? 인공지능 시대, 우리를 인간으로 살아남게 해줄 선택들을 모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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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학과 곽경훈입니다

도서정보 : 곽경훈 | 2020-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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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트머리 3등’의 의과대학 성적. 어쩔 수 없이 응급의학과 레지던트로 출발하였지만, 자존심마저 버리고 대형병원의 부속품처럼 살 순 없다. ‘환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목적은 간데없고, 병원에서 누리는 조그마한 권력을 두고 ‘정치적인 싸움’에 골몰하는 대학병원 교수들. 하지만 그들에 맞서는 우리의 주인공 역시 ‘정의로운 영웅’은 아니다. 질 싸움은 피해 가며 기회가 오면 주먹질도 서슴지 않는, 골 때리는 의사의 좌충우돌 분투기. 『응급의학과 곽경훈입니다』는 환자들은 모를, 그리고 의사들은 쉬쉬할 날것 그대로의 병원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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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절벽

도서정보 : 문진수 | 2016-09-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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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시작되었다. 문제는 베이비부머의 약 70%가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은퇴를 "당하고" 있는 현실이다. 늘어난 수명은 은퇴와 노후를 잇는 다리를 없애버렸다. 100세 시대가 눈앞에 펼쳐졌으나, 한창 일해야 할 "젊은" 나이인 50대에 직장에서 밀려나고 있다. 그렇다고 국가가 노후를 보장해주지도 않는다. 은퇴 절벽으로 추락한 이들의 문제는 개인과 가족에게 온전히 떠넘기고 있는 것이 우리 사회의 실상이다.

저자는 노후를 개인적.금전적 문제로 몰아감으로써 생기는 괴리를 심각한 사회 문제로 진단한다. 은퇴를 둘러싼 풍경을 냉철하게 들여다보고, 다양한 국내 자료와 실제 은퇴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사회에 닥친 위기를 구체적으로 드러내며 동시에 그 근본적인 해법에 대해 함께 고민한다. 저자는 개인과 사회 모두 은퇴 준비를 "돈"이 아니라 "일"의 관점으로 풀어가야 실마리를 잡을 수 있다고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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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이코노미스트의 스마트한 경제공부

도서정보 : 홍춘욱 | 2016-05-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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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홍춘욱의 책. 저자는 연간 200여 권의 책을 읽고 50권 이상의 서평을 작성하며 수백 편의 해외 논문과 경제 전문지를 탐독하는 문자 중독자이며 책 애호가이다. 평생 그의 손을 떠나지 않았던 수천 권의 책들 가운데 저자를 이코노미스트로 이끈 책들, 입맛 까다로운 이코노미스트의 서재에서 끝내 살아남은 명저와 훌륭한 입문서들을 추리고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자의 견해를 덧붙였다.

이 책은 총3부 구성으로 이루어진다. 1부는 저자의 유년 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인생 행로를 결정하는 데서 가장 영향이 컸던 책들에 대해 회고한다. 따라서 1부는 한 경제 전문가의 독서 편력이자 지적 성장기이기도 하다. 대하소설 <대망>과 <장길산>을 읽으며 역사 공부를 동경하던 시절부터 경제학의 바다에 빠지고 이코노미스트로서의 인생 좌표를 발견하며 글로벌 경제 속에서 한국 경제의 위치를 파악하기까지, 독특한 이력의 이코노미스트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2부는 본격적으로 경제 공부 커리큘럼과 여기에 포함된 각 책에 대한 설명이다. 여기에 수록된 책들은 저자가 이코노미스트 생활 20여년 동안 각별한 눈으로 읽고 걸러낸 책들이다. 저자는 경제 공부를 10개 챕터로 나누고 각 챕터별로 단 세권의 책을 통해 각 분야를 독자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이끈다.

3부는 다이어트에도 살이 안 빠지는 이유부터 회사는 나에게 무엇을 원하나, 글쓰기 방법과 세계사까지 경제를 넘어서 폭넓은 사고와 현실 이해에 도움을 주는 책들을 유쾌한 설명을 통해 펼쳐보인다. 경제 외의 책을 다루는 이유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든 과정과 행위, 역사가 모여서 경제를 이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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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밤마다 수다를 떨었고, 나는 매일 일기를 썼다

도서정보 : 궈징 | 2020-12-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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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밤마다 수다를 떨었고, 나는 매일 일기를 썼다』의 저자 궈징은 2019년 11월 우한으로 이사한다. 그로부터 한 달쯤 지난 12월 30일 원인 불명의 신종 폐렴이 우한에서 발견되고, 이 병의 전파로 이듬해 1월 10일 첫 사망자가 발생한다. 훗날 코로나19(COVID-19)로 명명된 이 전염병은 중국 전역으로 급격히 번졌으며, 2020년 1월 23일 진원지인 우한시는 전격 봉쇄된다. ‘어느 페미니스트의 우한 생존기’라는 부제를 단 『우리는 밤마다 수다를 떨었고, 나는 매일 일기를 썼다』는 1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39일 동안 궈징이 봉쇄된 우한에서 SNS에 올린 일기 모음이다. 1인 가구주, 서른 살, 여성, 아는 사람 한 명 없는 우한에서 겨우 한 달 남짓 지낸 이방인 신분인 궈징은, 사회적 자원이 전무한 극도로 고립된 상황에서 어떻게든 스스로 살길을 찾아야 했다. 고립감을 이겨내고 정보를 모으기 위해 매일 밤 친구들과 화상 채팅을 하고, 아프지 않기 위해 꼬박꼬박 밥을 챙겨 먹고, 틈틈이 산책을 나가서는 낯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연결지점을 만들고, 봉쇄된 도시에서 관찰한 비상식적인 일과 일상의 소소한 풍경을 기록했다. SNS에 게재된 그의 일기는 200만 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뉴욕 타임스], [뉴요커], [가디언], BBC 뉴스, [서울신문] 등 세계 여러 언론에 소개되어 봉쇄된 우한의 현실을 알리고 연대를 넓히는 데 기여했다. 여성학자이자 평화학자인 정희진은 팬데믹 시대에 “국가의 역할, 개인의 자유, 경제 활동, 봉쇄와 방역의 조건, 극도로 성별화되고 계급화된 ‘집’의 의미, 정치 지도자나 자본가 들이 ‘결정할 수밖에 없는’ 현재 자본주의 시스템” 등에 대한 “근본적인 사유의 전환이 요청”되는데, 이 책이 그 논의의 출발점으로 모범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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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미래에 조금 먼저 도착했습니다

도서정보 : 아누 파르타넨 | 2017-06-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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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북유럽 사회의 속성과 삶의 결을 생생하게 포착해낸 저널리스트의 극과 극 비교 체험기. 저자는 핀란드를 떠나 미국에 정착했지만 이상할 정도로 적응하기 힘들고 온갖 불안이 엄습해온다. 북유럽을 ‘사회주의 유모국가’로 치부하고 복지를 혐오시하는 미국인들의 생각도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저자에게 미국 사회는 ‘자유와 기회의 땅’이라는 오랜 명성이 무색하게도 국민 개개인에게 자유와 독립이 아닌 ‘사사로운 의존’을 강요하는 나라로 보였다. 북유럽 나라들과 미국은 대체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우리는 미래에 조금 먼저 도착했습니다>는 세계 롤 모델이 교체되는 시점에 양쪽에서 모두 살아본 저자가 두 지역의 사회 시스템과 속성이 어떻게 다르고 그에 따라 삶의 질에 어떤 차이가 나타나는지 생생하고도 날카롭게 포착한 논픽션 에세이이다. 2016년 미국 대선을 앞둔 시점에 출간된 이 책은 미국 사회에서 미국 모델과 북유럽 모델에 관한 활발한 논의를 촉발시키면서 많은 독자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구매가격 : 11,000 원

열공 우리말

도서정보 : 최종희 | 2019-05-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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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사전에 50만여 어휘가 수록되어 있지만,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단어는 3천 단어 수준에 불과하다. 영어는 1만 단어, 프랑스어는 3만 단어가 일상어휘로 쓰이는 것과 비교하면 우리의 빈약한 어휘력이 국어의 풍요로움을 얼마나 제한하고 있는지 짐작 가능하다.

<열공 우리말>은 우리말에 대한 130가지 질문과 답을 통해 1천여 표제어의 뜻을 정확히 파악하고 다시 그 표제어와 분류별, 유형별, 실생활 사용례별로 연관된 1만2천여 단어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설명한 우리말 어휘 공부의 보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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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가 버린 사람들

도서정보 : 데이비드 굿하트 | 2019-1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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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들의 마음을 읽지 못한다면 한국형 트럼프가 나올 수 있다”
브렉시트와 트럼프 당선의 진짜 이유를 파헤친 역작
대중의 분노 앞에서 우왕좌왕하는 진보 엘리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영국의 브렉시트 투표 결과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라는 2016년에 있었던 두 사건을 두고 많은 이들이 유권자의 다수가 시대에 뒤떨어진 선택을 했다며 당혹해했다. 그리고 이런 선택을 한 지지자들에게 ‘시대에 뒤떨어진 못 배운 이들’ 심지어 ‘인종주의자’라는 비난과 조롱을 퍼붓기도 했다. 이들의 지지를 얻는 정치 세력은 손쉽게 ‘극우 정당’이나 부정적 의미에서 ‘포퓰리즘 정당’으로 표현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게만 보아서는 안 된다는 게 이 책의 주장이다. 오랫동안 중도 좌파 성향의 언론인으로 활약해 온 저자는 이런 현상이 엘리트 중심의 정치 영역에서 소외되어 왔던 평범한 사람들의 목소리가 분출되기 시작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섬웨어(지역에 기반한 중하층 노동자)’라 불리는 이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나아가 이들에게 제대로 된 목소리를 부여하지 못하면) 사회가 더 큰 혼란에 빠지고 말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는 비단 영국과 미국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런 현상은 서유럽 전반에 퍼지고 있으며, 한국 사회도 비슷한 경향성을 보이고 있다. 진보적인 의제에 반대하거나 그와 반대되는 성향의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시대에 뒤떨어진 이들’로 몰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진지한 상호 이해에 기반하지 않고서는 더 큰 혼란을 가져올 뿐이라는 게 이 책의 교훈이다. 영국 사회를 이해하는 것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구상하는 데도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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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글이 살아남는가

도서정보 : 우치다 다쓰루 | 2018-04-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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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철학, 교육, 정치,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비판적 지성을 보여주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사상가 우치다 다쓰루가 정년퇴임을 앞두고 진행한 마지막 강의 ‘창조적 글쓰기’를 책으로 엮었다. 전공인 불문학자로서의 내공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이 책에 대해서 저자 자신도 “언어와 문학에 대해 사유해온 것을 모조리 쏟아 붓고자 한 야심찬 수업”이었다고 소개한다.

‘독자에 대한 경의와 사랑’, ‘반드시 전달되는 메시지’, ‘살아남기 위한 언어 능력’, ‘살아 숨 쉬는 말과 글’ 등을 주제로 뿜어져 나오는 열정적 강의를 접하다보면, 어느새 읽기와 쓰기의 문제에서 한 단계 깊어진 자신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아프리카인, 신실한 기독교인, 채식주의자, 맨유 열혈 팬, 그리고 난민

도서정보 : 오마타 나오히코 | 2020-07-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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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캠프 안에 난민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가 성황이다. 유엔난민기구에서 설립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지만, 여기서의 공부를 보완하기 위한 사설(난민이 운영하는!) 학원도 있다. 종종 술집에 모여 영국 프로 축구 경기를 함께 보면서 한 주의 스트레스를 날리곤 하는 일상도 있다. 하지만 이들에겐 결정적인 한 가지 ‘자신을 지켜 줄 국가’가 없다.
‘난민의 경제 활동’을 연구 주제로 하는 인류학자 오마타 나오히코(옥스퍼드 대학 난민연구센터 부교수)는 장기화된 난민 캠프에서의 경제 활동을 연구하기 위해 아프리카 가나에 있는 부두부람 난민 캠프로 향한다. 401일간 체류하며 얻은 데이터로 주목받는 논문을 썼지만, 논문에는 다 담지 못한 에피소드 또한 한가득하다. 이런 에피소드들이야말로 우리가 ‘난민’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이야기임을 깨달은 그는 뒤늦게 이 책 『프리카인, 신실한 기독교인, 채식주의자, 맨유 열혈 팬, 그리고 난민』의 집필에 매진한다. 자신이 만난 난민 친구들을 ‘있는 그대로’ 세상에 소개하겠다면서.
긴 제목만큼이나 흥미로운 에피소드 속에서 저자의 난민 친구들을 하나하나 만나 가다 보면, 그동안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갖고 있었던 난민에 대한 고정관념 역시 함께 깨져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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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독립적인 여자 강수하

도서정보 : 강수하 | 2019-12-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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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인생 말고 스스로 만드는 인생을 살기로 결심한 86년생 강수하의 분투기

스스로 이름을 짓고서 오래전부터 블로그에 일기처럼 써 온 에세이를 통해 위로와 공감을 나누어 온 강수하. 이 책 《아주 독립적인 여자 강수하》는 여성은 독립적이기 불리한 한국 사회에서 독립을 꿈꾸며 포기하지 않고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는 강수하가 냉정한 분노로 자신을 지켜 나가는 이야기다. 책에 실린 글 가운데 예비 시부모와의 첫 만남을 다룬 〈신붓감 1순위, 교사 며느리〉, 결혼 후 두 번째 명절 후기인 〈빚 없는 채무자, 며느리〉는 브런치 연재 당시 각각 30만 회가 넘는 조회수와 200회가 넘는 공유 횟수를 기록하며 수많은 동시대 여성들의 공감과 격려와 지지를 받았다.
어느 한 사람의 이야기지만 그만의 이야기일 수만은 없는 이 에세이집에는, 자신을 뭉개려 하는 불공정한 관계들로부터 벗어나 서로를 존중해 주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찾고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열망이 담겨 있다. “우리가 그저 자기 자신이기만 해도 되는 연대 속에서 딱히 독립적일 필요 없이 그냥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모두가 괜찮”아지기를 바라는 그 마음이 독자들에게도 가닿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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