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보 : 김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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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0대 여성 감성 코드를 읽어내는 신개념 요리 에세이. 사랑보다 가벼운 `연애`와 보고 즐기는‘요리’가 만났다. 책의 주인공은 스물여섯의 암컷 야옹양. 이기적이어서 사랑스러운 야옹양이 남자친구 정군을 만나고, 설레고, 좋아하고, 싸우고, 외로워하며 다시 사랑하는 풀 연애스토리와 연애 에피소드마다 이야기의 소재로 요리가 등장, 주인공의 마음을 위로하고 표현하는 요리 레시피로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
"요즘, 요리 못하는 사람도 있어-" - 아직도 매일 라면만 먹고 있는 솔로부대 - 아침밥보다 자는 것이 더 좋다며 매일 아침 굶고 출근하는 회사원 - 자취방 부엌만 탓하고, 밥보다 술을 더 많이 먹는 대학생 - 아무리 배가 고파도 엄마의 귀가만 기다리는 아버지- 요리의 ‘요’자도 모르고 시집간 딸내미 걱정하는 어머니 - 아내에게, 남편에게 사랑받고 싶은 요리초보 신혼부부 요리라면 그저 못한다고 손사래를 치나요- 부엌이 두려운 사람들. 누군가 한상씩 차려낼 때도 그저 집어 먹으며 감탄만 하고 있는 당신은 요리를 못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