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세계명작을 발칵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
도서정보 : 정은숙,유재원 | 2014-01-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눈높이 법 교육, 미리 배우는 어린이 법정!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우는 법정 체험 『세계 명작을 발칵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 세계 명작을 읽은 아이가 한 번이라고 궁금했을 이야기를 ‘로스쿨 모의재판’으로 만날 수 있는 책입니다.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 일반적인 교훈이 아니라, 우리 실생활에 적용되는 법률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면서 현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교훈을 가르쳐 줍니다.
《왕자와 거지》, 《플랜더스의 개》처럼 교과서에 수록된 익숙한 고전 이야기부터 《레 미제라블》, 《리어 왕》처럼 놓칠 수 없는 고전까지 다양한 고전 작품들을 담아내어, 어렵게만 느껴지는 법을 고전 속에 녹여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습니다. 장발장, 도로시, 로미오와 줄리엣, 돈키호테 등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야기 속 친구들이 맞닥뜨린 법률문제가 무엇인지 ‘아빠 변호사’로 유명한 유재원 변호사와 함께 알아봅니다.
누구의 잘못인지, 누가 옳고 그른지 판단하기 위한 사 ..…
구매가격 : 12,000 원
헌법을 발칵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 7
도서정보 : 유재원, 배정진 | 2015-09-3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큰 죄를 저지른 사람의 생명은 빼앗아도 되나요?
꼭 아버지의 성씨를 따라야만 하나요?
친일파 후손의 재산을 국가가 가져가도 되나요?
배심원이 되어 어린이 로스쿨 모의재판에 참여해 보자!
"헌법을 발칵 뒤집은 모의재판"
1. 헌법을 통해 배우는 법과 기본권에 대한 이야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는 오늘도 수많은 사건과 사고가 일어납니다. 사건과 사고에는 반드시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데 필요한 규칙들이 담겨 있습니다. 그 규칙 중에는 오늘날 "법"이라고 불리는 것들이 많습니다. 법대로 하면 해결될 줄 알았는데 아닌 경우에는 어디에 호소해야 할까요? [헌법을 발칵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은 꼭 아버지의 성씨를 따라야 하는지, 사형 제도는 정당한 것인지, 대통령이 잘못 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한 다양한 사회적인 문제를 헌법적인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2.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사고력과 논리력 키우기!
헌법모의재판에서는 어린이들 ..…
구매가격 : 12,000 원
어휘력 12000 A-1
도서정보 : 아울북 초등교육연구소 | 2016-03-2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제가 이해 안돼요."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들이 점점 어려워져요."
이런 고민들, 문제만 푼다고 해결될까요?
어휘력이 공부 능력입니다!
초등학생의 학습 능력을 키워주는
신개념 어휘블록 학습법
흔히들 "국어를 잘 해야 공부를 잘 한다."고 합니다. 말의 숨겨진 의미와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독해력이 필수인 까닭이지요. 그래서 공부의 가장 기본에 어휘학습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당연히 사용하는 어휘의 수준도 올라갑니다. 아울러 교과서에는 한자를 기반으로 한 교과 내용을 알려주는 개념어나 도구어가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무엇보다 한자 학습이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교과서 단어에 자주 쓰이는, 사용 빈도수가 높은 한자를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말하자면 한자 이해가 곧 학습 능력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자의 형태를 외우는 "천자문식" 한자 공부에 부담을 느낄 필 ..…
구매가격 : 12,000 원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3권
도서정보 : 박시연 | 2018-02-06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마법천자문을 잇는 아울북의 야심작
2017년 9월, 새로운 ‘신화’가 시작된다!
◎ 출판사 서평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로 시작하세요!
신들의 왕 제우스, 올림포스 십이 신과 영웅 등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대모험!
“그리스 로마 신화는 여러 시대를 거쳐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인류의 위대한 정신이자 지식의 창고, 상상력의 원천입니다. 우리가 세대를 뛰어넘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어야 하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지요.”
-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 교수 김헌
“그리스 로마 신화 신들의 이름이 낯설고 너무 많아서 헷갈리는데 아울북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는 외모의 특징을 잘 살린 만화 캐릭터로 이해하기 쉬웠어요.”
- 인천정각초등학교 교사 김찬원
“아울북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화 TALK’ 코너는 신화의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전달하고 지도해야 할지 도움을 줍니다. “
- 인천부평남초등학교 교사 문새롬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내고 신화 속 지식을 쉽게 구성한 책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양의 문화를 이해하는 원천이고, 신과 영웅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인류 최고의 고전입니다. 또한 수천 년 동안 무한히 펼쳐진 상상력의 세계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중요한 고전이지만 신화를 읽는 어린이들은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져 읽기 쉽지 않았습니다.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는 신들의 왕 제우스를 중심으로 올림포스 십이 신들이 어떻게 이 세계를 이끌었는지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재미난 이야기 형식으로 꾸몄습니다. 신화에 대한 쉽고 재미난 해석으로 어린이들이 신화에 친근감을 느끼고, 신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줍니다.
*개성 강한 캐릭터와 역동적인 스토리로 쉽고 재미있습니다.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이끄는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이 아이들의 눈을 먼저 사로잡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성된 신화 이야기를 만나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그리스 로마 신화가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열 가지 테마의 교양 페이지로 신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었습니다.
만화를 통해 신화에 흥미를 가졌다면, 만화 속 또 다른 책인 ‘똑똑해지는 신화 여행’을 통해 인문학적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꼭 알아야 할 지식들, 만화에서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한 지식들까지 알차게 다루었습니다. 갖가지 지식과 지혜가 담겨 있어서 어린이 인문 교양서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신화 전문가 서울대학교 김헌 교수의 감수를 거친 검증 받은 콘텐츠입니다.
신화 관련 명화, 유물 등을 참고하고 고증을 거쳐 만화를 구성했습니다. 또 그리스 신화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김헌 교수가 자문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내용을 선보입니다.
*궁금한 지식을 해결하고,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진정한 학습만화입니다.
‘신화 TALK’ 코너에서는 김헌 교수가 직접 신화에 대해 궁금한 점을 되짚어 줍니다. 신화를 어떻게 읽혀야 할지 고민스러운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신화 속 의미를 먼저 이해하고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신화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신화 캐릭터 카드가 들어있습니다.
캐릭터가 가진 특징을 살펴보며 신화 속 여러 신들을 쉽게 익힐 수 있고 카드를 활용해 다양한 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신화를 한층 친밀하게 느낄 것입니다.
◎ 3권 줄거리
제우스의 머리에서 아테나가 태어난다. 아테나는 자신과 어머니 메티스를 자기 몸속에 가둔 제우스한테 반감을 느끼고, 아버지로 인정하지 않는다. 얼마 뒤, 레토가 낳은 쌍둥이 남매, 아르테미스와 아폴론도 올림포스 신전으로 찾아오고, 올림포스 신전은 제우스의 자식들로 북적이게 된다.
하지만, 헤라가 이 꼴을 가만두고 볼 리가 없다. 제우스의 자식들이 못마땅한 헤라는 틈만 나면 아이들을 곤경에 빠뜨린다. 그 탓에 올림포스 신전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제우스는 이런 시끌벅적한 올림포스 신전을 벗어나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마이아를 만나, 한눈에 반하게 된다. 그리고 둘 사이에서 헤르메스가 새롭게 태어난다. 헤르메스는 아폴론의 소 떼를 훔쳐 올림포스 신전에 입성하게 되고, 제우스의 심부름꾼인 전령이 된다.
이런 가운데, 헤라한테서 제우스의 후계자인 아레스가 태어나는데∙∙∙.
과연 제우스의 자식들은 올림포스 신전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
구매가격 : 12,000 원
어휘력 12000 A-2
도서정보 : 아울북 초등교육연구소 | 2016-03-2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제가 이해 안돼요."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들이 점점 어려워져요."
이런 고민들, 문제만 푼다고 해결될까요?
어휘력이 공부 능력입니다!
초등학생의 학습 능력을 키워주는
신개념 어휘블록 학습법
흔히들 "국어를 잘 해야 공부를 잘 한다."고 합니다. 말의 숨겨진 의미와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독해력이 필수인 까닭이지요. 그래서 공부의 가장 기본에 어휘학습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당연히 사용하는 어휘의 수준도 올라갑니다. 아울러 교과서에는 한자를 기반으로 한 교과 내용을 알려주는 개념어나 도구어가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무엇보다 한자 학습이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교과서 단어에 자주 쓰이는, 사용 빈도수가 높은 한자를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말하자면 한자 이해가 곧 학습 능력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자의 형태를 외우는 "천자문식" 한자 공부에 부담을 느낄 필 ..…
구매가격 : 12,000 원
어휘력 12000 A-3
도서정보 : 아울북 초등교육연구소 | 2016-03-2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제가 이해 안돼요."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들이 점점 어려워져요."
이런 고민들, 문제만 푼다고 해결될까요?
어휘력이 공부 능력입니다!
초등학생의 학습 능력을 키워주는
신개념 어휘블록 학습법
흔히들 "국어를 잘 해야 공부를 잘 한다."고 합니다. 말의 숨겨진 의미와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독해력이 필수인 까닭이지요. 그래서 공부의 가장 기본에 어휘학습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당연히 사용하는 어휘의 수준도 올라갑니다. 아울러 교과서에는 한자를 기반으로 한 교과 내용을 알려주는 개념어나 도구어가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무엇보다 한자 학습이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교과서 단어에 자주 쓰이는, 사용 빈도수가 높은 한자를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말하자면 한자 이해가 곧 학습 능력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자의 형태를 외우는 "천자문식" 한자 공부에 부담을 느낄 필 ..…
구매가격 : 12,000 원
어휘력 12000 A-4
도서정보 : 아울북 초등교육연구소 | 2016-03-2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제가 이해 안돼요."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들이 점점 어려워져요."
이런 고민들, 문제만 푼다고 해결될까요?
어휘력이 공부 능력입니다!
초등학생의 학습 능력을 키워주는
신개념 어휘블록 학습법
흔히들 "국어를 잘 해야 공부를 잘 한다."고 합니다. 말의 숨겨진 의미와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독해력이 필수인 까닭이지요. 그래서 공부의 가장 기본에 어휘학습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당연히 사용하는 어휘의 수준도 올라갑니다. 아울러 교과서에는 한자를 기반으로 한 교과 내용을 알려주는 개념어나 도구어가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무엇보다 한자 학습이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교과서 단어에 자주 쓰이는, 사용 빈도수가 높은 한자를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말하자면 한자 이해가 곧 학습 능력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자의 형태를 외우는 "천자문식" 한자 공부에 부담을 느낄 필 ..…
구매가격 : 12,000 원
어휘력 12000 B-4
도서정보 : 아울북 초등교육연구소 | 2016-03-2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제가 이해 안돼요."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들이 점점 어려워져요."
이런 고민들, 문제만 푼다고 해결될까요?
어휘력이 공부 능력입니다!
초등학생의 학습 능력을 키워주는
신개념 어휘블록 학습법
흔히들 "국어를 잘 해야 공부를 잘 한다."고 합니다. 말의 숨겨진 의미와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독해력이 필수인 까닭이지요. 그래서 공부의 가장 기본에 어휘학습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당연히 사용하는 어휘의 수준도 올라갑니다. 아울러 교과서에는 한자를 기반으로 한 교과 내용을 알려주는 개념어나 도구어가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무엇보다 한자 학습이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교과서 단어에 자주 쓰이는, 사용 빈도수가 높은 한자를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말하자면 한자 이해가 곧 학습 능력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자의 형태를 외우는 "천자문식" 한자 공부에 부담을 느낄 필 ..…
구매가격 : 12,000 원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2권
도서정보 : 박시연, 이선영 | 2017-11-2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마법천자문을 잇는 아울북의 야심작
2017년 9월, 새로운 ‘신화’가 시작된다!
◎ 출판사 서평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로 시작하세요!
신들의 왕 제우스, 올림포스 십이 신과 영웅 등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대모험!
“그리스 로마 신화는 여러 시대를 거쳐 오늘날까지 이어져 온 인류의 위대한 정신이자 지식의 창고, 상상력의 원천입니다. 우리가 세대를 뛰어넘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어야 하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지요.”
-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 교수 김헌
“그리스 로마 신화 신들의 이름이 낯설고 너무 많아서 헷갈리는데 아울북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는 외모의 특징을 잘 살린 만화 캐릭터로 이해하기 쉬웠어요.”
- 인천정각초등학교 교사 김찬원
“아울북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화 TALK’ 코너는 신화의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전달하고 지도해야 할지 도움을 줍니다. “
- 인천부평남초등학교 교사 문새롬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내고 신화 속 지식을 쉽게 구성한 책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양의 문화를 이해하는 원천이고, 신과 영웅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인류 최고의 고전입니다. 또한 수천 년 동안 무한히 펼쳐진 상상력의 세계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중요한 고전이지만 신화를 읽는 어린이들은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져 읽기 쉽지 않았습니다.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는 신들의 왕 제우스를 중심으로 올림포스 십이 신들이 어떻게 이 세계를 이끌었는지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재미난 이야기 형식으로 꾸몄습니다. 신화에 대한 쉽고 재미난 해석으로 어린이들이 신화에 친근감을 느끼고, 신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줍니다.
*개성 강한 캐릭터와 역동적인 스토리로 쉽고 재미있습니다.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이끄는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이 아이들의 눈을 먼저 사로잡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성된 신화 이야기를 만나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그리스 로마 신화가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열 가지 테마의 교양 페이지로 신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었습니다.
만화를 통해 신화에 흥미를 가졌다면, 만화 속 또 다른 책인 ‘똑똑해지는 신화 여행’을 통해 인문학적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꼭 알아야 할 지식들, 만화에서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한 지식들까지 알차게 다루었습니다. 갖가지 지식과 지혜가 담겨 있어서 어린이 인문 교양서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신화 전문가 서울대학교 김헌 교수의 감수를 거친 검증 받은 콘텐츠입니다.
신화 관련 명화, 유물 등을 참고하고 고증을 거쳐 만화를 구성했습니다. 또 그리스 신화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김헌 교수가 자문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내용을 선보입니다.
*궁금한 지식을 해결하고,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진정한 학습만화입니다.
‘신화 TALK’ 코너에서는 김헌 교수가 직접 신화에 대해 궁금한 점을 되짚어 줍니다. 신화를 어떻게 읽혀야 할지 고민스러운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신화 속 의미를 먼저 이해하고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신화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신화 캐릭터 카드가 들어있습니다.
캐릭터가 가진 특징을 살펴보며 신화 속 여러 신들을 쉽게 익힐 수 있고 카드를 활용해 다양한 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신화를 한층 친밀하게 느낄 것입니다.
◎ 2권 줄거리
티탄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제우스는 신들의 왕이 된다. 제우스는 자신이 왕이 되는 데 큰 도움을 준 지혜로운 메티스를 사랑하게 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가이아는 티탄을 풀어달라는 부탁을 제우스가 거절하자 제우스한테 끔찍한 저주를 내린다. 메티스가 낳은 딸은 제우스 못지않은 힘과 능력을 갖출 것이고, 아들은 제우스를 넘어서서, 아버지를 몰아내고 왕좌를 차지하게 될 거라고 말이다.
결국 제우스는 되풀이되는 저주에 두려워하고, 이런 제우스를 지켜보던 메티스는 제우스를 위해 이별을 선택한다.
한편 포세이돈과 하데스는 제우스를 왕으로 인정하지 않으려 제우스는 세상을 셋으로 나누어 누가 어디를 다스릴지 제비뽑기를 통해 정하기로 한다. 제비뽑기 결과에도 포세이돈과 하데스는 호시탐탐 왕좌를 노리는데∙∙∙.
제우스한테 불어닥친 또 다른 위기! 과연 제우스는 이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을까?
구매가격 : 12,000 원
마법천자문 11
도서정보 : 스튜디오 시리얼 | 2006-03-3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공부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교훈적인 내용
놀기 좋아하는 천방지축 손오공이 공부의 참 의미를 깨닫는 과정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태도를 기를 수 있는 교훈을 줍니다.
교육적 효과가 뛰어난 한자카드 20장 수록
학습만화 최초로 특허를 획득한 한자카드는 재미와 학습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훌륭한 학습 도구입니다. 책에 등장하는 한자 20자가 만화 속 장면과 함께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친숙하게 한자를 공부할 수 있습니다. 카드로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꺼내볼 수 있어 쉽게 한자를 복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법천자문의 학습 효과가 특별한 이유
1) 그림으로 보고 마법의 주문으로 읽는 이미지 학습법!
한자 학습은 쓰기보다 뜻과 소리를 먼저 읽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다른 한자 학습지는 쓰기부터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지루해하고 어려워합니다. <마법천자문>은 그림으로 한자를 보면서 마법의 주문으로 음과 훈을 읽기 때문에 재미있 ..…
구매가격 : 11,200 원
마법천자문 12
도서정보 : 스튜디오 시리얼 | 2006-07-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공부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교훈적인 내용
12권에서 손오공은 한자마법을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의미를 깨닫습니다. 지식을 배우는 것뿐 아니라 놀고 싶은 마음을 참고 견디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놀기 좋아하는 천방지축 손오공이 공부의 참 의미를 깨닫는 과정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태도를 기를 수 있는 교훈을 줍니다.
교육적 효과가 뛰어난 한자카드 20장 수록
학습만화 최초로 특허를 획득한 한자카드는 재미와 학습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훌륭한 학습 도구입니다. 책에 등장하는 한자 20자가 만화 속 장면과 함께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친숙하게 한자를 공부할 수 있습니다. 카드로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꺼내볼 수 있어 쉽게 한자를 복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법천자문의 학습 효과가 특별한 이유
1) 그림으로 보고 마법의 주문으로 읽는 이미지 학습법!
한자 학습은 쓰기보다 뜻과 소리를 먼저 읽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다른 ..…
구매가격 : 11,200 원
마법천자문 13
도서정보 : 스튜디오 시리얼 | 2006-12-2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좀 더 강력해진 한자마법과 단어마법, 개성만점 캐릭터들
13권 시작부터 손오공은 한층 강화된 한자마법 실력을 보여줍니다. 한자마법으로는 2% 부족했던 부분을 단어마법으로 채웁니다. 때문에 동자와 친구들은 손오공의 일취월장(日就月將) 한자실력에 깜짝 놀라고 맙니다. 손오공은 이제 한자마법 공부에 푹 빠진 "한자 공부벌레(?)"가 되었습니다.
13권에는 새로운 캐릭터가 여럿 등장합니다. 12권에 잠깐 등장해서 독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케 했던 "탐욕마왕"과 "질투마녀"를 비롯해, 새로운 십이신마 "견공"과 그의 아들 "견우"가 첫 선을 보입니다. 견공과 견우는 부자 간에 일어나는 오해와 미움이 아버지와 아들의 사랑으로 이어지는 감동 드라마를 보여줄 것입니다. 마법천자문 13권은 재미 두 배, 학습효과 두 배~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것입니다 ..…
구매가격 : 11,200 원
마법천자문 14
도서정보 : 스튜디오 시리얼, 김창환 | 2007-05-1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부모님을 향한 마음은 어떤 한자마법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14권에서는 견공과 견우 부자의 이야기를 통해 부모님의 사랑과 자식의 사랑을 살펴봅니다. 견우의 눈물이 어떤 힘을 발휘하는 지 보면서 독자들은 새로운 한자마법과 함께 부모님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14권에는 대표 한자인 효도 효(孝)자 외에도 여러 한자마법이 등장합니다. 특히 이번엔 『마법천자문』 독자들의 뛰어난 한자 실력을 고려해 한자급수 3급 배정한자의 비중을 크게 늘렸습니다. 換 ! 震 ! 軟 ! 낯설고 어렵기만 한 3급 한자들이 마법천자문 이야기만큼이나 쉽고 재미있어 집니다. 손오공과 함께 더욱 강력해진 한자마법을 정복해 보세요.
교육적 효과가 뛰어난 한자카드 20장 수록
학습만화 최초로 특허를 획득한 한자카드는 재미와 학습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훌륭한 학습 도구입니다. 책에 등장하는 한자 20자가 만화 속 장면과 함께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친숙하게 한자를 공부할 수 있 ..…
구매가격 : 11,200 원
마법천자문 15
도서정보 : 스튜디오 시리얼 | 2007-10-29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바랄 희 希" 마법을 통해 배우는 진정한 우정의 힘
여러분은 간절히 무언가를 바란 적이 있나요?
공부를 더 잘했으면? 용돈이 더 많아졌으면? 키가 더 컸으면? 얼굴이 더 예뻐졌으면?
그렇다면 마법천자문 주인공들의 소원은 무엇일까요?
손오공과 삼장, 옥동자, 샤오가 간절히 바라는 것은 바로 "서로를 믿고 이해해 주는 친구"를 잃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질투마녀는 견공의 기계를 가지고 엄청난 음모를 진행시키게 됩니다.
그러는 중 혼세마왕이 천세태자라는 사실에 힘들어 하는 샤오를 삼장은 안타깝게 지켜보지만, 서로의 마음과 달리 오해가 쌓이며 갈등이 생겨납니다.
그러나 갑자기, 마귀 마 魔 마법이 악화되면서 삼장의 뿔이 자라나게 되고 그로 인해 고통스러워 하는 삼장을 바라보며 친구들은 삼장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 전달되기를 간절히바라게 됩니다.
마법천자문 친구들은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 끝까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 함께 응원해 주세요.
..…
구매가격 : 11,200 원
생각이 크는 인문학13 -헌법과 인권
도서정보 : 김은식 | 2016-11-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람답게 산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질문으로 풀어가는 인권과 헌법 이야기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관점을 갖기 시작한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가치를 탐구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인문학 시리즈입니다.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인권이란, 내가 당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도 하지 않는 것
오늘은 사는 우리들에게 인권이라는 단어는 무척 익숙한 단어이다. 하지만 인권이 당연하게 들리게 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만약 조선시대에 태어났다면 어땠을까? 양반으로 태어난다는 보장만 있다면 조선시대에 태어나는 것도 나쁘지 않았을 테지만 자신의 신분을 선택할 수 없다면 대부분 조선시대가 아닌 오늘날 대한민국에 태어나는 것을 선택할 것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누구도 다른 사람보다 더 귀하거나 천하게 대접받지 않도록 헌법으로 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헌법에 보장된 대로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대접받고 있을까?
이 책은 인권이란 어떤 것 ..…
구매가격 : 9,600 원
초등교과서 어휘 능력 예비단계 3
도서정보 : 아울북 초등교육연구소 | 2017-03-08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하루에 한 시간씩 두 달이면 입학 준비 끝!
『초등교과서 어휘 능력 예비 단계』시리즈는 미취학 아동 및 초등 1, 2학년을 위한 언어 능력 및 사고력 신장 프로그램입니다. 취학 전 꼭 알아야 할 초등 필수 어휘 1,500개를 담았습니다. 교과서 1, 2학년의 주요 학습 어휘도 수록하여 예비초등생과 초등 저학년이 어휘력 부족으로 겪는 학교 공부의 어려움을 해결하였습니다.
특히 학습 내용을 미취학 아동의 사고 발달에 필수적인 동작 어휘 및 그것의 연관 어휘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사고력 훈련이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동작 어휘로부터 비롯되는 확장 어휘 및 중요한 우리말 동작 어휘, 관련 기초 한자와 한자어까지 다뤄 아동 스스로 언어의 확장 감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총 4권으로 하루 한 시간씩 두 달이면 입학 준비를 마칠 수 있습니다.
제3권은 자연과 이동에 대한 어휘 500개를 중점으로 익히며, 1개 어휘에 대해서 반드시 3~4회 이상의 반복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도입부는 만화로 하여 아동이 어휘 학습을 쉽고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하였고 중간중간 학습의 재미가 더하도록 어휘놀이 코너도 넣었습니다.
구매가격 : 11,040 원
초등교과서 어휘 능력 예비단계 4
도서정보 : 아울북 초등교육연구소 | 2017-03-08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하루에 한 시간씩 두 달이면 입학 준비 끝!
『초등교과서 어휘 능력 예비 단계』시리즈는 미취학 아동 및 초등 1, 2학년을 위한 언어 능력 및 사고력 신장 프로그램입니다. 취학 전 꼭 알아야 할 초등 필수 어휘 1,500개를 담았습니다. 교과서 1, 2학년의 주요 학습 어휘도 수록하여 예비초등생과 초등 저학년이 어휘력 부족으로 겪는 학교 공부의 어려움을 해결하였습니다.
특히 학습 내용을 미취학 아동의 사고 발달에 필수적인 동작 어휘 및 그것의 연관 어휘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사고력 훈련이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동작 어휘로부터 비롯되는 확장 어휘 및 중요한 우리말 동작 어휘, 관련 기초 한자와 한자어까지 다뤄 아동 스스로 언어의 확장 감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총 4권으로 하루 한 시간씩 두 달이면 입학 준비를 마칠 수 있습니다.
제4권은 학교와 사회에 대한 어휘 400개를 중점으로 익히며, 1개 어휘에 대해서 반드시 3~4회 이상의 반복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도입부는 만화로 하여 아동이 어휘 학습을 쉽고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하였고 중간중간 학습의 재미가 더하도록 어휘놀이 코너도 넣었습니다.
구매가격 : 11,040 원
초등교과서 어휘 능력 예비단계 2
도서정보 : 아울북 초등교육연구소 | 2017-03-08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하루에 한 시간씩 두 달이면 입학 준비 끝!
『초등교과서 어휘 능력 예비 단계』시리즈는 미취학 아동 및 초등 1, 2학년을 위한 언어 능력 및 사고력 신장 프로그램입니다. 취학 전 꼭 알아야 할 초등 필수 어휘 1,500개를 담았습니다. 교과서 1, 2학년의 주요 학습 어휘도 수록하여 예비초등생과 초등 저학년이 어휘력 부족으로 겪는 학교 공부의 어려움을 해결하였습니다.
특히 학습 내용을 미취학 아동의 사고 발달에 필수적인 동작 어휘 및 그것의 연관 어휘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사고력 훈련이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동작 어휘로부터 비롯되는 확장 어휘 및 중요한 우리말 동작 어휘, 관련 기초 한자와 한자어까지 다뤄 아동 스스로 언어의 확장 감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총 4권으로 하루 한 시간씩 두 달이면 입학 준비를 마칠 수 있습니다.
제2권은 수와 느낌에 대한 어휘 300개를 중점으로 익히며, 1개 어휘에 대해서 반드시 3~4회 이상의 반복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도입부는 만화로 하여 아동이 어휘 학습을 쉽고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하였고 중간중간 학습의 재미가 더하도록 어휘놀이 코너도 넣었습니다.
구매가격 : 11,040 원
사람도 꽃으로 필 거야
도서정보 : 김영희 | 2022-10-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눈길이 닿는 곳에 손을 뻗으면
가만히 계절을 차려주는 정원
어느 식물관찰자가 들려주는 뭉클한 자연 이야기
사람에게도 꽃에게도
삶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 있다
어릴 적부터 자연을 손으로 만지고 눈에 담으며 자라온 사람은 어떤 시각을 가질까? 김영희 작가의 머릿속에는 특별한 식물 호텔이 있다. 이 식물 호텔 안에는 각각의 식물들이 분류에 따라 층과 방을 나눈 채 투숙하고 있다. 식물에 대해 공부하기 전부터 본능적으로 나누어둔 이 식물들은 자연 속에서 살아가며 길 위의 식물들에 관심을 기울이며 쌓아온 것이다. 지금도 숲을 오래 걷다 바람에 한들거리는 식물을 발견하면 그 방에 종소리가 울린다. 식물들이 친구를 발견하고 반갑게 인사하는 소리다.
첫 책 『가끔은 숲속에 숨고 싶을 때가 있다』에서 자신의 은신처이자 놀이터로써, 또 자신을 성장시킨 부모로서의 자연을 소개했던 김영희 작가가 두번째 에세이를 펴낸다. 이 책 『사람도 꽃으로 필 거야』에는 “자세히 들여다봐야만 보이는 존재들을 애써 들여다보고 함께 놀며” 작가가 체득한 공생 이야기가 실려 있다. 오감으로 접했던 자연을 저장해둔, 자신만의 머릿속 호텔의 문을 활짝 열어 독자들을 초대한다.
식물에게는 꽃만이 그들의 황금기가 아니다
예쁜 꽃이 화려하고 생기 있게 보이는 것은
사람의 시각에서 꿀을 얻으려는 곤충의 입장에서 그러할 뿐이다
김영희 작가는 숲과 길에 피어난, 특히 길에 핀 식물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왔다. 오래 자연을 벗 삼아 살아왔고 그후에는 식물에 대해 더욱 탐구하고 싶어 식물유전공학을 공부한 뒤 10년이 넘게 여러 숲과 산 등에 식물 탐사를 다니기도 했다. 그래서 국립수목원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을 강의하기도 했다. 식물들은 이렇듯 작가의 오감에 체화되어 있어, 작가가 사람들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줄 때 파릇파릇 살아 숨쉰다. 식물 이야기를 할 때만큼은 눈이 반짝이고 말 마디마디가 빨라진다. 애정이 듬뿍 담긴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그 사람이 펼쳐놓은 세계로 빨려 들어간다. 김영희 작가가 풀어가는 이야기 속에는 식물과 곤충, 날씨의 변화와 그 사이에 오고가는 인간의 이야기가 연결고리를 만들며 이어진다. 그리하여 우리가 어떻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 할지 생각하게 해준다. 인간의 작은 손길이 자연의 순환에 미치는 영향들은 흡사 다큐멘터리처럼 읽히기도 하고 소설처럼 그려지기도 한다.
이 책은 모두 세 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콧잔등에 꽃가루를 묻히고’는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자연에서 문득 느끼는 낯섦에 대한 이야기가 모여 있다. 여명이 밝아오는 때, 맡을 수 없는 동백꽃의 향기를 느끼려다 ‘툭’ 하고 꽃이 떨어지며 피어나는 소리에 놀랐던 일화나 찰나라고 생각했던 꽃의 일생을 사람의 시간으로 환산해보고는 찰나가 아님을 알게 되는 이야기 등을 실었다. 2부 ‘마음 끝에 푸른 물을 들인 채’에서는 자연과의 거리를 한 걸음 좁혀 직접 닿았던, 그리하여 새롭게 깨달은 것들을 담아놓았다.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인간의 체온이 우화를 막 끝낸 잠자리에게 미치는 영향, 독성을 품고 있는 식물을 음용했을 때 인간이 받는 영향, 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회양목’이 어떻게 만년필로 탄생할 수 있는지를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3부 ‘잠깐 머무는 중이야’는 2부에서 터득한, 자연에서 인간이 위치할 적절한 자리를 가늠하고 그 속에서 새롭게 자연과 관계를 맺는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각각의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식물과 새 그리고 곤충 들은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수록되어 있어, 마치 관찰자인 작가와 나란히 서서 그 자리에 있었던 것처럼 상상하듯 읽을 수 있다. 또 첫 페이지에 각각의 학명을 함께 기록하여 우리가 단순히 ‘나무’ ‘꽃’ ‘곤충’ ‘새’ 등으로 알고 있었던 자연들의 이름을 더욱 구체적으로 알 수 있도록 도왔다.
찬란한 꽃의 시간, 식물의 한 생애와
그 주위로 가득 차오르는 수런거림들
꽃가루받이를 하려는 병꽃나무와 꿀을 탐하는 꿀벌 그리고 어리호박벌 등의 공생관계, 아버지가 논에 무심코 두고 간 농기구를 지키려 밥도 굶어가며 한곳에 머무른 강아지 메리, 안전을 위해 자신이 낳은 새끼를 집 안방으로 자꾸만 옮기는 어미 고양이 일화를 통해 우리는 각자의 목적만을 맹목적으로 추구하는 존재들이 어떻게 다른 존재에게 무해할 수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작가의 이야기들은 나아가 인간이 지구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우리가 자연과 더불어 잘 지낼 수 있을지 한번쯤 생각해보게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이제는 작가와 함께 기나긴 식물 산책을 마치고 온 양 마음 끝에서부터 푸른 물이 번질 것이다. 그리고 마음 한 켠에 작은 식물 호텔이 생겨나서 계절이 넘어가는 순간에 눈에 걸리는 꽃과 풀들을 발견할 때마다 마음 안에 새로운 투숙객들을 들이게 될 것이다. 그렇게 가득찬 우리의 마음은 비로소 제철에 피어나는 꽃처럼 풍성해질 것이다.
구매가격 : 10,400 원
숲속의 사계절
도서정보 : 지숙경 | 2022-12-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씨를 뿌리고 물을 주자
그리고, 기다리자!
흐드러진 봄날도 눈 내리던 겨울밤도
정원을 가꾸며 도자기를 빚던 나날
자연 속에서 땀흘려 일하며 발견한 아름다움
부족할수록 넉넉하다. 고단해도 뿌듯하다. 계절의 호흡에 따라 사는 한 해 한 해의 순환은 땅에 단단히 발 딛고 살아가는 실감을 주었다. 스물세 해가 흘렀다. 도예가는 숲속에 작업실을 짓고 땅을 일구며 산다.
『숲속의 사계절』은 도예가 지숙경이 23년 동안 경기도 칠장산 아래에서 도자기를 빚으며 사시사철 정원을 일군 기록을 담은 산문집이다. 그는 흙과 씨름하고 흙을 달래다 흙을 닮아간다. 산속 집을 둘러싼 그의 정원은 1000여 평이 넘어 밭에 가깝다. 양귀비, 작약, 히아신스, 튤립, 벚나무. 철철이 피고 지는 꽃을 돌보고 잡초 뽑고 채소를 가꾸다보면 하루해가 짧다. 운명처럼 이끌려 시작한 도자기 작업도 흙의 일이다. 빚고 굽고 유약을 발라 오묘한 색을 기다리는 일은 거듭할수록 미묘하고 매번 마음 떨리지만 이제는 어렴풋이 알 것도 같다. 고집 센 듯해도 결실을 안겨주는 흙의 마음을. 조급해하며 보채지 않아도 싹을 틔워 올리는 땅의 약속을.
그는 조금 고집스레 땅을 일구고 땔감을 패고 손으로 도자기 작업을 하며 자립의 삶을 이어나간다. 스물세 해 동안 그래왔으니 이제 실험이라기보단 지속 가능한 정착이다. 그가 보여주는 삶은 ‘이렇게 살아도 됨’의 작은 증명이다. 어디로 가는지 모른 채 바쁘고, 채우기도 전에 보여주고 전시하느라 자꾸 가난해지는 우리에게 시원한 샘물이 된다. 굳이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호수로 떠날 필요가 있을까.
계절이 주는 선물,
보채지 않아도
순리대로 산다. 절기를 따르며 계절과 함께 산다. 오지 않은 열매를 보채지 않고 내 할일 하며 기다린다.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사랑한다.
자연 속에서는 이런 원칙이 미사여구가 아니다. 먹을 것을 얻고 꽃을 피우기 위해선 따를 수밖에 없는 생활의 습관이다. 급한 마음에 씨앗 심고 물 잔뜩 준다고 당장 내일 꽃피는 게 아니지 않은가. 기다려야 한다. 햇살과 온도와 비와 시간을.
저자는 처음, 숲속에 집을 짓고 텃밭을 마련하며 자급자족에 가까운 생활을 꿈꾸었다. 푸성귀를 심고 봄에는 나물을 채집하고 오죽하면 땔감까지 산에서 간벌한 나무를 끌고 올 정도였다. 덜어낼수록 풍요로워지는 삶을 믿었다.
자연에 기대어 살려면 기다림을 배워야 했다. 사람들은 쉽게 말한다. “다 때가 있다”고. 도시인에겐 한낱 수사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는 이 말이 땅을 일구는 그에겐 진실이다. 때가 되면 씨앗 심고 풀 뽑아야 한다. 어느 하나 때를 놓치면 안 되기에 거무튀튀한 촌부의 얼굴이 됐지만 하나 억울하지 않다. 땅은 시간이 지나면 때맞춰 선물을 돌려준다.
흙을 빚다
도자기를 굽다
그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작업에 알맞게 흙이 반죽되는 토련기 대신 직접 흙을 밟아서 꼬막을 밀어서 쓰고, 디지털 설정으로 온도를 조절하는 전기 가마나 기름 가마 대신 도끼로 장작을 패고 그 장작 하나하나를 집어넣어 작업자의 눈과 경험으로 가마 온도를 결정하는 장작 가마를 땐다.
매년 10월 가을 가마 소성(도자기를 가마에 넣고 불을 때는 일)은 어쩌면 1년 도자기 농사를 마무리하는 의식에 가깝다. 가마 안에 요철이 생기도록 도자기를 하나하나 놓은 다음 패놓은 소나무 장작을 가마 칸에 던져넣으며 서른 시간 동안 뜬눈으로 도자기 곁을 지킨다. 가마를 열어 완성된 도자기를 보면 흡족할 때도 있고 마음에 차지 않을 때도 있지만 모든 게 예측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도 자연의 이치 아닐까? 대신 작가인 내 마음엔 안 들어도 다른 누군가에겐 마음에 쏙 드는 작품이 나올 수 있다는 점!
토마토 수프를 먹는 밤
자발적 은둔자의 위트 넘치는 숲속 생활
홀로 있지만 적막하지 않다. 숲속 생활엔 어려움도 있지만 대개 생기와 위트가 넘친다. 너푸리, 나비, 짝눈이…… 함께하는 개, 고양이가 나눠주는 온기로 포근하다. 눈 내린 겨울 산비탈에서 썰매도 무엇도 없이 엉덩이로 폭신한 눈을 미끄럼 타고 내려오는 재미는 숲속 생활자만 아는 즐거움 아닐까?
서로 의지하고 도울 수밖에 없는 이웃의 이야기도 정겹다. 나보다 더 풀 매기를 독려하는 지연이 할머니는 내가 잠시 허리라도 펼라치면 “아니, 그래가지고 언제 다 할겨, 사장님! 해 떨어지기 전에 빨리빨리 혀야지” 꾸지람이 호되다. 알고 보면 홀로 자식들 건사하며 쉼없이 일해야 했던 사연 있는 속 깊은 분이다. 손끝 매운 앞집 장금이 김명자 선생도 막역한 이웃사촌. 종종 손 야문 그분의 협찬을 받아 식탁을 차려낸다. 김치에서 떡볶이까지 정말 끝내준다. 고추김치와 초여름 참외장아찌는 그분 레시피다.
때로는 고립이 주는 기쁨을 마음껏 누린다. 눈이 무진 내린 어느 새해에는 폭설을 핑계 삼아 고향 방문도 취소하고 집에서 홀로 따끈한 떡국을 먹었다. 숲에 산다고 인간 보편의 근심이 어찌 없을까. 그러나 눈 치우고 정원 일 하고 하루종일 물레와 씨름하며 육체노동을 하고 나면 맛있게 밥 먹고 이내 잠든다.
처음, 도로가 포장돼 있지 않아 길도 분간하기 힘든 이곳에 집을 지어 홀로 살겠다고 나섰을 때 어머니는 걱정하셨다. 어느 날 해질녘 걸려온 전화. “좋으냐? 행복하니?” 엄마의 나직한 음성이었다. “내가 복이 참 많은가봐요, 이런 곳에서 살고 있으니 말이유.” 엄마는 전화를 내려놓으며 말했다. “그래, 그럼 됐다. 니가 행복하면 됐다.”
구매가격 : 9,800 원
한양의 도시인
도서정보 : 안대회 | 2022-12-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재기로 한몫 벌어보려다 망한 팽쟁라
지역 별미 다 싫고 서울 맛만 좋다는 심노숭
나무꾼 노비 정초부가 우아한 시로 읊은 애환
군칠이집에선 밤늦도록 술과 안주를 파는데 양반은 비구니와 열애중
돈 앞에 솔직, 연애엔 진심
도회지 탄생! 욕망하는 도시 18세기 한양
온갖 인간 군상이 들끓던 조선 후기의 활력
뒤죽박죽. Upside Down & Inside Out.
18∽9세기 조선은 뒤죽박죽 모든 것이 뒤집히고 근엄한 도덕 안에 꼭꼭 잘 감춰두었던 인간 본연의 자연스런 성정과 욕망이 삐죽삐죽 튀어나오기 시작하던 때였다. 한문학을 현대적 필치로 대중에 소개해온 안대회 교수가 『한양의 도시인』에서 조선 후기의 활력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조선 후기 한양은 낄낄거리며 잡담을 나누는 시정 사람들, 물건을 사고파는 활력으로 넘쳐났다. 나무나 하러 다니는 줄 알았던 노비가 시를 지어 선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시회에 당당히 입성했다. 대부업으로 부자가 된 도시 남자 남휘는 재력으로 비구니를 유혹해 연애한다.
당대 문헌과 한시를 따라 조선 후기 사회를 들여다보면, 우리가 알고 있던 ‘유학에 갇힌 조선’이란 틀에 의심이 간다. 인간 욕망의 긍정과 계층을 가리지 않고 발현된 창작 욕구에서, 우리는 조선의 도회지 풍경을, 문화의 번성과 자유로운 정신의 맹아를 발견한다.
이 책에서는 ‘욕망’과 ‘사랑(연애)’, ‘취향’과 ‘여항인’이라는 렌즈로 한양을 들여다본다.
탐식가 심노숭
까탈스런 심노숭은 서울 맛만 좋아했다. 그는 진심어린 탐식가였다. 여행중이라 한동안 면을 먹지 못하자 월정사에서 직접 국수를 뽑아 먹으려 시도할 정도였다. 그는 맛과 같은 감각적 쾌락을 저급하다 여기지 않고 적극 표출했다. 서울 스타일의 음식맛을 자각한 식도락가이자 음식 비평가로 다양한 음식을 품평했다. 메밀국수를 좋아했다. 고기는 다 좋아해서, 각종 일기에 고기를 향한 탐욕을 고스란히 기록해두었다. 오래 먹을 수 있는 밑반찬으로 장조림을 늘 준비해뒀고, 개장국을 사철 즐겼으며, 닭국과 꿩고기를 자주 먹었다. 평양의 오수집 고기맛을 섬세하게 묘사했고, 특별히 난로회 요리를 좋아했다. 그가 즐긴 난로회에서는 벙거짓골에 소고기를 구워 먹고 신선로까지 곁들인 것으로 보인다.
욕망 긍정, 솔직하게 밝히는 게 뭐 어때서
한시에서 결핍된 것은 유독 사랑이었다. 하지만 18세기에 귀공자 남휘와 비구니의 연애를 노래한 애정가사 「승가僧歌」 세 편이 대중을 사로잡는다. 이미 혼인한 부자 양반 남휘와 출가한 여승의 사랑을 그린 가사다.
조선시대 사회의 관습과 전통은 젊은 남녀의 자유연애를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보편의 감정은 금기에 맞선다. 「승가」에는 금지된 연애 실화가 깔려 있고, 젊은 도시 남녀의 욕망이 표출돼 있다.
재미있는 것은 남휘가 대부업으로 치부한 양반이며 여승을 유혹할 때도 호강시켜주겠다고 거듭 강조한 대목이다. 남휘가 비구니에게 자기에게 오라고 설득하는 대목 중 일부다.
고사리 삽주 나물 맛이 좋다 하거니와
염통산적 양볶이와 어느 것이 나을손가.
모밀잔의 비단끈을 종요롭다 하거니와
원앙침 호접몽이 어느 것이 좋을손가.
절에서 먹는 푸성귀도 맛이 좋기야 하겠지만 염통산적이나 양볶이 같은 고기 요리만 하겠는가? 혼자 지내는 것보다 신혼의 단꿈이 훨씬 더 낫지 않은가? 남휘는 물질적이고 현실적인 쾌락으로 비구니를 설득했다. 비구니가 남휘의 구애를 받아들인 데 낭만적 사랑이 없지는 않으나 현실적 부귀영화를 약속하는 유혹에 넘어간 면도 있다. 「승가」에서는 물욕과 연애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시정 사람 다룬 『추재기이』, 장안 사로잡은 노비의 시
조선 후기를 읽는 또다른 키워드는 ‘여항인’이다. 잊힌 자,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시정 사람들의 생활과 정서를 묘사한 문학이 등장했다. 사대부 담론을 피하고 굳이 촌스러운 고담을 하겠다던 희대의 이야기꾼 조수삼의 『추재기이』를 통해 하등의 교훈도 전해주지 않는 날것 그대로의 인간 군상을 돌아봤다. 그는 틀에 안주하여 인생을 산 사람에 대해서는 일부러 관심을 표명하지 않고 굳이 시장 바닥의 마이너리티를 탐구했다. 의리를 아는 거지 왕초 달문, 음란한 소리를 잘 모사하는 의영, 사재기로 한몫 벌어보려는 사심을 품었다가 잘나가던 부잣집 아드님에서 알거지로 쫄딱 망한 팽쟁라 등 당대 기이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간 문화 사각지대에 있던 천민 계층조차도 적극적으로 자신의 예술세계를 펼쳐보인다. ‘정씨 나무꾼’을 뜻하는 정초부는 노비로서는 드물게 한시를 짓고 한양 양반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현학적 표현을 배제한 맑고 담백한 한시로 장안을 사로잡았다. 노비 출신 시인 홍세태는 국왕의 찬사까지 들었다. 영조는 “천류 홍세태라고 부르는 것이 말이 되는가? 이렇듯이 사람을 모욕한다면 모면할 자가 누가 있겠느냐?”라고 그를 두둔했다. 영조는 유달리 홍세태를 높이 평가해 문집을 대궐로 들이라 하여 읽기도 했고,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만월대의 노래滿月臺歌」를 아주 아름다운 작품이라 칭찬했다.
카메라 옵스큐라 한양
한양의 떠들썩한 활기를 활동사진처럼 묘사한 「성시전도시」를 통해 한양을 본다. 「성시전도시」는 정조의 기획으로, 그는 고위 관료들에게 한양을 시로 묘사하라고 지시했다. 본래 <성시전도>(성곽으로 둘러싸인 도시, 즉 한양 전체를 그린 그림)가 존재했는데, 한양을 그림이 아닌 시로 묘사한 작품이 「성시전도시」다. 시인들은 어명을 받고 쓴 시에서 세속 한양의 면면을 그려냈다.
「성시전도시」 15편 가운데 유난히 돌출한 작품은 박제가의 시다. 그는 창덕궁과 창경궁, 경희궁의 묘사로 시작한 뒤 바로 시장 묘사로 들어갔다. 앞부분은 아래와 같다.
두부 파는 광주리는 탑처럼 높이 쌓였고
오이 담은 망태기 코는 노루 눈처럼 듬성듬성.
꽃게 상자 머리에 이고, 등에는 아이 둘러업고
갯가 아낙 머리쓰개는 푸르딩딩 무명천이로군.
어떤 자는 무게 재보려고 닭 한 마리 들고 섰고
어떤 자는 꽥꽥 소리 누르며 돼지 두 마리 짊어졌고
어떤 자는 땔감 바리 사서 소고삐 끌고 가고
어떤 자는 말 이빨을 본답시고 허리춤에 회초리 꽂고
어떤 자는 눈을 꿈쩍꿈쩍 거간꾼을 불러대고
어떤 자는 싸움 말리며 잘 지내라 타이른다.
시인은 자신의 역량을 시장 묘사에 쏟았다. 독특한 시선이 분명하다.
그리고 그 시선을 이어받아 저자는 『한양의 도시인』에서 조선 후기의 인정물태를 오늘날 독자들에게 전한다.
구매가격 : 12,000 원
요가 다녀왔습니다
도서정보 : 신경숙 | 2022-12-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요가는 내가 소설쓰기 외에 가장 오래 해온 일입니다.
글쓰기를 위해서 시작한 요가는 뜻밖에 나에게 사람과 사물에 대해
친절하고 다정한 태도를 지니게 해주었어요.”
몸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며 일상을 다정하게 껴안기
신경숙 소설가가 요가를 하면서 지내온 잔물결 같은 순간의 기록
오랜 시간 꾸준히 글을 쓰는 작가들 그리고 창작자들에게는 자리잡고 정착된 저마다의 생활 습관이 있다. 널리 알려진 ‘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기’처럼, 수많은 창작자들이 기상 시간과 취침 시간 사이사이 서랍처럼 창작의 시간을 둔다. 그 시간에다 근력을 보태기 위해 달리기와 걷기, 수영, 요가 등 오래도록 하고 있는 운동도 있다. 최근 ‘루틴’ 혹은 ‘리추얼’ 등의 개념이 일상에 긍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듯이 일상의 꾸준한 반복은 창작자들에게 에너지를 견인해주고 그들의 창작 욕구를 더욱 창의적으로 북돋워준다. 『엄마를 부탁해』『리진』『외딴방』 등의 작품이 해외에 출간되어 전 세계의 독자들에게 한국 소설의 아름다움을 알리며 한국문학의 지평을 넓혀온 신경숙 소설가 역시 소설쓰기만큼이나 오래 해온 것이 있다. 바로 ‘요가’다.
마흔이 될 즈음, 가지고 태어난 체력이 다해 가는 것을 느끼며 요가를 시작한 지 어느덧 15년이 넘었다. 그러면서 요가는 이제 한끼 식사처럼, 그의 삶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되었다. 여행을 떠나서도 도시 근처의 요가원을 찾아 나서고, 여행 가방 안에는 항상 요가 매트가 들어 있다. 여행지 숙소에서도 매일같이 태양 경배 자세와 머리 서기 등의 아사나와 교호 호흡 등의 호흡법을 반복한다. 그리고 이렇게 요가를 하면서 지내온 순간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이 책 『요가 다녀왔습니다』는 어느 낭독회에서 시작되었다. 그의 소설 『리진』이 미국에서 출판되어 뉴욕을 방문했을 때의 일정 중 하나인 ‘요가원에서의 북 리딩’. 저자는 뉴욕의 요가원에서 요가복을 입고 앉은 사람들 앞에서 『리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숙소로 돌아와 맑아진 정신으로 나무 자세를 해본다. 그즈음이었다. “왜 요가에 대한 글을 쓰지 않아요? 요가에 대한 책을 쓰겠다고 약속해요”라는 에이전트의 말을 들으면서, “소설 쓰는 일 외에 가장 오래 해온 일은 요가인데 그동안 요가에 대한 글을 쓸 생각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한 편 한 편씩 글을 쓰기 시작한다. 지난 15년간 요가는 자신에게 무엇이었으며 어떤 의미였을까 궁금해하며.
오랜 시간 단편소설과 장편소설 쓰는 일에만 매달려 왔던 저자가 요가를 시작하면서부터는 새벽 세시에 일어나 아침 아홉시까지 글을 쓴 뒤, “나 요가하러 가요!” 말하고는 아침 아홉시 반에 시작하는 요가하러 가는 것이 일상의 자연스러운 패턴으로 자리잡는다. 집에 누가 있든 없든, “나 요가하러 가요!”라고 외치면 그 말이 자기 자신에게 돌아와, 스스로가 받아들이는 것을 느낀다. 그 생활은 지금껏 굵은 나무가 되어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불균형으로 이루어진 몸을 받아들인 후
맑은 아침 공기처럼 스며든 꾸준함에 관하여
책 속에는 요가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소설가의 글쓰기 그리고 요가원을 방문하는 그의 다정한 이웃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일상의 면면을 섬세하고 고요하게 응시하면서 저자는 요가를 시작한 후 새삼 자신의 몸의 불균형을 느낀다. 그러면서 여행지에서도 몸에 물을 주기라도 해야 할 것 같아 요가원을 찾아 헤매고, 혼자 머리 서기를 연습해보기도 한다. 몸의 불균형은 마음으로도 이어져, 마음이 어수선할 때는 나무 자세 또한 흔들흔들해진다는 것을 깨닫는다. 주 3회 아침 아홉시 반에 모여 함께 요가하는 이웃들은 함께 하다가도 떠나가고 또다시 새롭게 만나기도 한다. 그들과 사바 아사나, 태양 경배 자세, 달 경배 자세 등을 이어가며 한 공간에서 같이 깊은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며 시간을 겹쳐본다. 이 시간을 통해 저자는 이웃의 기쁨과 슬픔을 직간접적으로 느끼며 삶의 구석구석에 대한 통찰을 담아낸다. 홍콩에서 열린 맨 아시아 문학상 시상식에서도, 친구들과 떠난 속초의 바닷가에서도, 처음 소설을 쓰던 순간을 되돌아볼 때도 그리고 아쿠아리움에서 가오리의 호흡을 보면서도 요가는 늘 그의 곁에 있었다. 요가는 한 자세를 달성하기 위한 성취보다는 다음 동작을 물 흐르듯 이어가는 행위에 가깝다. 하나의 자세는 다음 자세를 이어 부르고 자세를 유지하는 동안에도 숨을 멈추지 않고 계속 들이마시고 내쉬어야 한다. 무엇이든 ‘멈추지 않고 계속해보는 것’ 그것은 삶 전반에서 우리가 취해야 하는 자세와도 닮아 있다.
오늘은 마음 안쪽의 균형이 손바닥만큼이라도 유지되길 바라며
이 책은 “나 요가하러 가요!” 하고 시작되어 “요가 다녀왔습니다” 하고 마무리된다. 소설가의 삶 한켠에 깊이 자리잡은 요가를 통해 저자는 자신의 글쓰기를 반추하고 앞으로의 삶의 방향에 대해서 가늠해본다. 이것은 모두 요가를 통해서 알게 된 삶의 자세이다. “몸의 기별, 몸의 기척에 우리는 얼마나 무심한가. 그래서 우리는 대부분 ‘몸맹盲’이다. 몸을 읽지 못해 마음도 읽지 못하는 지경이다. 자기 몸에 눈뜨지 못하고서 어찌 ‘나는 나’라고 말할 수 있으랴”라는 이문재 시인의 추천사처럼, 몸의 움직임을 통해 ‘나’를 알아갈 수 있다.
어느날, 저자는 서랍 안에 차곡차곡 넣어둔 파일 속에서 요가에 관해 썼던 글들을 꺼내 책상 위에 올려놓는다. 마지막 글에서, 소설을 써왔던 자신의 단단한 세계와 요가를 하며 몸으로 알게 된 것을 포개어본다. 그리고 한낮의 고요를 뚫고 코로나19로 맞닥뜨린 팬데믹 상황으로 오래 멈추었던 요가원을 다시 방문하며 이렇게 쓴다. “후퇴해도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을 얻기까지 꽤 시간이 걸렸다. 나는 알고 있다. 다시 시작해도 나는 앞으로 점점 더 요가 실력이 후퇴하리라는 것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가를 계속하기로 한다.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뒤로 물러나는 것들이 남겨놓을 무늬들을 끌어안기로 한다.”
우리의 삶은 예상대로 되지 않는다. 상처를 겪으면 쉬이 회복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물러난 것들을 끌어안고 나아가는 용기에 대해서 우리는 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요가 다녀왔습니다”라고 혼잣말처럼 말하고 집에 들어온 이후에도 다음날 “나 요가하러 가요!” 하고 다시금 문을 열고 집을 나서게 되는 것처럼.
구매가격 : 10,400 원
인권의 발명
도서정보 : 린 헌트 | 2022-12-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인권은 악에 대항하는,
우리가 공유하는 유일한 보루이다.”
인권의 뿌리를 추적한 문화사 및 지성사의 명저
인권은 어떻게 발명되었으며,
그 격동의 역사는 인권에 대한 지각과 그것을 표현하는
우리의 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놀랍다. 단 몇 페이지에도 엄청난 근거를 제시하며 대단한 명료함을 보여준다.
이 책은 그야말로 역작이다. _고든 S. 우드, 〈뉴욕타임스 북리뷰〉
이 책은 우리 시대의 대표적 역사가의 작품으로, 강력한 인권 사상의 출현과 발전을 다룬 놀라운 역사다. _아마르티아 센(하버드대 교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인권은 악에 대항하는, 우리가 공유하는 유일한 보루이다. 우리는 인권에 대한 18세기적 전망을 아직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야 한다. 특히 「세계 인권 선언」에서 말하는 ‘인(Human)’이, ‘인간의 권리(rights of man)’에서 ‘인간(man)’이 갖는 모호함 같은 것을 남겨두지 않도록 확실히 해둘 필요가 있다. 권리의 폭포수는 그것이 어디로 어떻게 흘러야 하는지를 두고 항상 큰 갈등을 겪게 마련이지만 쉼없이 계속 흘러간다.” (238-239쪽)
서구의 발명품 인권
18세기 프랑스 문화사의 권위자인 린 헌트가 썼고, 우리 사회의 성실하고 뛰어난 문화사학자 전진성이 번역한 『인권의 발명』이 ‘교유서가 어제의 책’ 시리즈로 다시 출간됐다. 린 헌트는 신문화사의 흐름을 만든 대표적인 역사학자로, 역사 연구의 주류였던 특정한 시기에 정치적으로 야기된 큰 사건이나 체제 변화를 연구하기보다는 민중의 일상에서 정치적 문화가 만들어지고 변화하는 데 주목했다. 인류 절반의 구성원이면서도 그동안 가려져 있었던 여성을 역사의 주체로 드러낸 것도 저자가 연구한 주요 주제 중 하나이다. 이러한 저자의 정치문화사적 연구를 바탕으로 향한 시선이 ‘인권’이다. 저자가 그동안 축적해온 지적인 연구 작업을 유감없이 보여주는데, 이는 서론에서 밝힌 마지막 문장에서 잘 드러난다. “나는 역사적 변화에 대한 고찰은 궁극적으로는 개인 정신의 변화를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인권이 자명해지기 위해서는 보통 사람들이 새로운 감정에서 솟아나는 새로운 이해력을 갖추어야 했다.”(41-42쪽) 따라서 이 책은 인권에 대한 관념이 어떻게 발생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 일상으로 녹아들며 실천되었는지 역사적 근거를 들어 파고든다. 그렇다고 인권에 대한 통사는 아니며 ‘인권’에 대한 실천적 전망을 보여주는 책도 아니다. 린 헌트를 국내에 처음 번역해 소개한 조한욱 한국교원대 명예교수는 이 책을 추천하며 “저자는 (인권에 대한) ‘발명’을 구체적으로 논증하지만 한편으로는 그것이 아직도 더 완성되어야 할 이유를 오늘날의 제반 문제점들과 연결시킨다. 따라서 그것은 아직도 진행중인 ‘발명’이다. 여기에 우리가 이 책을 읽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한다.
인권이라는 밑도 끝도 없는 개념이 역설적으로 바로 그 모호함 덕분에 지구적 보편성을 획득해갈 수 있었다는 통찰이야말로 이 책을 다시 펼쳐 들게 만드는 이유이다. 인권이라는 “혁명적 논리가 뿜어내는 불도저 같은 힘”이 지역과 시대를 초월하여 미지의 타자에 대한 상상력을 고취시켰다. _「옮긴이 서문」에서
인권의 세 요소인 자연성, 평등성, 보편성 그리고 정치
저자는 인권은 서로 맞물린 세 가지 특성을 요구한다고 말한다. 타고나야 한다는 자연성,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평등성, 모든 곳에 적용이 가능한 보편성이다. 하지만 이것으로는 부족하다. 정치적 내용이 채워져야 한다. 인간의 권리는 신이나 동물의 권리에 반대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서로에 대한 권리, 자연 상태가 아니라 사회적 관계에서 형성된 권리를 의미한다. 이에 인권의 필수 조건인 자연성과 평등성, 보편성 세 가지가 17세기에 영국에서 작성된 「권리장전」에는 없었지만, 18세기 미국의 「독립 선언문」, 프랑스의 「인간과 시민의 권리 선언」에는 표현돼 있다. 18세기에 이르러 비로소 온전한 인권(이라는 개념)이 생긴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 18세기에 인권이 보편적인 사실이라고 확신에 차 선언했던 당사자들이 어린이, 광인, 수형자, 외국인에 대해서는 무능하고 가치 없다고 여겨 정치적으로 배제했다고 지적한다. 18세기에 매몰돼 상대적 ‘진보성’을 자화자찬하는 것도 경계한다. 무산자, 노예, 흑인, 종교적 소수자, 여성에 대해서 현대 사회에서도 진정한 권리를 가졌는지 의문을 던진다. 그렇다면 어찌 (노예 소유주인 재퍼슨, 귀족 라파예트 같은) 유산자, 엘리트, 인종주의자, 여성혐오주의자라는 평을 듣는 이들이 인권을 위해 일한다고 말할 수 있었는가?
“자율과 공감은 문화적 실천이지, 그저 이념이 아니다. 따라서 이들은 꽤 직접적으로 체현된다. 다시 말해 이들은 물리적인 동시에 감성적인 차원을 갖는다. (…) 자율과 공감은 18세기의 옅은 대기로부터 나타난 것이 아니며, 깊은 뿌리를 갖고 있다. 수백 년간 개인은 공동체의 여러 관계에서 자신을 떼어내기 시작했고 법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점점 더 독립적인 주체가 되어갔다. (…) 이 같은 행위의 변화 발전에서 도약은 18세기 후반에 일어났다. 자식들에 대한 아버지의 절대적 권위가 문제시되었다. 청중들이 연극 공연을 보거나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 초상화와 풍속화가 신화나 역사를 다루는 주류 아카데미 회화의 지배권에 도전했다. 소설과 신문이 번성하며 광범위한 독자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일상의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36-37쪽)
소설 읽기와 상상된 공감
18세기 이전에 없던 인권에 대한 관념이 어떻게 18세기에 형성되었을까. 저자의 주장은 매우 흥미롭다. 이는 개개인에게 자율과 공감을 파급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공 전시장의 그림 감상부터 사랑과 결혼에 관한 보급판 서한소설 읽기 등의 새로운 사회문화적 경험들이 본격적으로 인권을 올리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자아의 의미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는데 18세기에 그런 경험―타인이 자신과 같다는 상상―이 결정적으로 변화시켰다고 판단했다. 이는 당대에 나온 고문에 대한 비평, 서한소설 읽기의 결과로 사회정치적 삶의 조직에 대한 새로운 개념들로 재귀하는 결과를 낳았다는 발상에 근거한다. 새로운 독서(관람)는 새로운 개인적 경험(공감)을 창출했고, 이것은 다시 새로운 사회정치적 관념(인권)을 낳았다는 것이다. 저자는 문맹이 많았던 제한이 있더라도 18세기에 폭발적으로 늘어난 소설 간행과 독자 인구가 타인에 대한 공감을 낳고 평등을 상상할 수 있었다고 보았다. “소설의 지지자들은 리처드슨이나 루소 같은 저자들이 독자를 일종의 종교 체험에 준하는 일상생활로 이끈다는 점을 이해했다. 독자는 일상의 감성적 밀도를 이해하고, 자신 같은 대중이 스스로 도덕적 세계를 만들 수 있음을 깨달았다. 인권은 이 같은 감정들이 뿌려진 온상에서 자라났다. 인권은 오직 대중들이 타인들을 근본적으로 동등하게 생각하도록 배울 때만 자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궁극적으로 허구적이긴 해도, 드라마에서만은 현재적이며 친숙하고 평범한 등장인물들과 자신을 조금이나마 동일시함으로써 비로소 평등을 배우게 된다.”
구매가격 : 16,700 원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동화책 200
도서정보 : 이시내 | 2023-01-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초등학생에게 추천하는 동화책을 한눈에 보기 좋게 소개해주는 책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은 수천 권의 동화책 중에서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동화책을 주제별로 엄선하여 200여 권을 소개해주는 책이다.
저자 이시내(시내 쌤)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나눈 현직 교사이자, 교사 연수와 대중 강연 등을 통해 책을 소개하는 그림책·동화책 전문가로, 수천 권의 책 중에서 200여 권을 추리고 추려 이 책에 담아놓았다. 동화책을 주제별로 가족, 친구, 세상, 장르, 시리즈, 그래픽노블로 나누어 소개한다.
이 책의 저자는 왜 이 동화책을 소개하는지, 이 책은 어떤 질문을 던지는 책인지,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볼 거리는 무엇인지 등을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문체로 이야기한다.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막막한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책소개 책이자, 부모와 교사가 곁에 놔두고 필요할 때마다 참고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동화책 안내서.
구매가격 : 13,000 원
별을 선사해준 사람
도서정보 : 조조 모예스 | 2022-12-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다섯 명의 여성 사서들이 운영하는 이동 도서관
그녀들의 작은 모험이 만들어내는 눈부신 기적
숨 막히는 영국에서의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해 앨리스는 잘생긴 미국인 청년 베넷과 결혼해 미국으로 떠난다. 하지만 그녀가 도착한 켄터키 또한 밀실과 다를 바 없다는 걸 깨닫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도서관까지 찾아갈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말을 타고 외진 곳까지 가 직접 책을 빌려주는 ‘이동 도서관’ 사업이 시작되고, 여성으로 구성된 사서 팀을 모집 중이라는 소식을 들은 앨리스는 단번에 합류를 결정한다.
품속에 책을 넣은 채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켄터키의 풍경을 가로지르는 다섯 명의 사서. 그녀들이 만들어내는 우정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
구매가격 : 11,200 원
꼬끼오! 내 뿔을 돌려줘
도서정보 : 김하연(글, 그림), 최지인(그림) | 2022-12-3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시안허브 '엄마나라 동화'는 다문화가정 엄마들이 어린 시절 모국에서 듣고 자란 전래동화를 한국에 소개하는 다문화동화책입니다.
이 책은 다문화가정과 선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엄마나라 언어, 한국어 2개 국어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또한 동영상을 제작해서 QR코드로 접속하면 동화 내용을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슬픔
도서정보 : 박인천 | 2022-12-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낙엽이
겨울을 재촉할 무렵
뜻밖의 횡재를 했다
태풍처럼 다가온
사랑
순식간에 가슴을 난도질하고
숨도 못 쉬게 벅찬 희열을
안겨 주었다
겨울의 문턱에서 왔다가
춥디추운
긴 겨울을 맞이하게 될 줄이야
구매가격 : 7,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