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분묘기지권

도서정보 : 최광석 | 2022-12-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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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다른 저술과 마찬가지로 이 저술은, 학설논쟁과 같은 이론적인 서술을 가급적 배제하는 대신 실제 분쟁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논의만을 반영하려고 하였다. 그런 차원에서 하급심판결 등 실무사례가 풍부하게 소개되었다고 자부한다. 학술적인 논쟁보다는 이 분야이론의 큰 체계를 이해시키면서 해당 분쟁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저술에 중점을 두었는데, 바로 이런 점 때문에 다른 저술과 비교해서 장점도 있지만 단점을 보일 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본다.
아울러 출판의 형식은, 종이책 출간과 유통에 따른 비용과 수고를 감안하여 전자책과 파일의 형태로만 출간하기로 했다. 더불어, 전자책과 파일은 완전무료로 출간하기로 하였다. 전문서적의 경우 무료 출간이 거의 없었지만, 전문지식을 널리 보급하고 저자의 전문성을 홍보하기 위해 고민 끝에 이런 결정에 이르게 되었다. 이런 방식은 저자가 향후 출간하는 다른 모든 간행물에 적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저자의 저술과 글에 관심 가져준 독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무료로 출간되는 만큼 주위에 많이 홍보해 주시기 바란다. 종이책과 달리 전자출간형식이다보니 재고에 구애받지 않은 채 새로운 자료 특히, 최신 판결들의 업데이트에도 훨씬 적극적이고 신속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조금이라도 새로운 자료가 있으면 그때마다 책을 수정해서, 수정본을 바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배포할 생각이다( 서점에 배포된 전자책은 그 때 그 때마다 수정할 수 없는 한계가 있어, 최신 수정본의 이용은 필자의 홈페이지를 통하기 바란다). 이를 통해 적어도 필자가 알고 있는 가장 최신의 지식이 저술에 담길 수 있는 구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 저술은 무료이다 보니 유료일 경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저술이 보급되지 않을까 예상되는데, 비록 내용은 미흡할 수 있지만 널리 보급된 이 저술을 토대로 해서 훌륭한 다른 저술이 만들어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또 부정확하게 유통되는 잘못된 지식들도 신속하게 정리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전문성홍보라는 차원에서는 적어도 법조인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출판에서는 기존의 종이책 출간 보다는 이런 형태의 무료출간이 향후 대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이 저술이 변화의 계기로 작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자책파일 다운과 저술에 언급된 판결전문 열람은 저자의 홈페이지인 www. lawtis.com을 이용하고, 혹시 파일형태가 불편한 분들은 적절한 방법을 통해 종이책 형태로 제본하는 것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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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점포 권리금 분쟁의 법적 실무

도서정보 : 최광석 | 2022-12-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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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다른 저술과 마찬가지로 이 저술은, 학설논쟁과 같은 이론적인 서술을 가급적 배제하는 대신 실제 분쟁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논의만을 반영하려고 하였다. 그런 차원에서 하급심판결 등 실무사례가 풍부하게 소개되었다고 자부한다. 학술적인 논쟁보다는 이 분야이론의 큰 체계를 이해시키면서 해당 분쟁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저술에 중점을 두었는데, 바로 이런 점 때문에 다른 저술과 비교해서 장점도 있지만 단점을 보일 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본다.
아울러 출판의 형식은, 종이책 출간과 유통에 따른 비용과 수고를 감안하여 전자책과 파일의 형태로만 출간하기로 했다. 더불어, 전자책과 파일은 완전무료로 출간하기로 하였다. 전문서적의 경우 무료 출간이 거의 없었지만, 전문지식을 널리 보급하고 저자의 전문성을 홍보하기 위해 고민 끝에 이런 결정에 이르게 되었다. 이런 방식은 저자가 향후 출간하는 다른 모든 간행물에 적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저자의 저술과 글에 관심 가져준 독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무료로 출간되는 만큼 주위에 많이 홍보해 주시기 바란다. 종이책과 달리 전자출간형식이다보니 재고에 구애받지 않은 채 새로운 자료 특히, 최신 판결들의 업데이트에도 훨씬 적극적이고 신속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조금이라도 새로운 자료가 있으면 그때마다 책을 수정해서, 수정본을 바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배포할 생각이다( 서점에 배포된 전자책은 그 때 그 때마다 수정할 수 없는 한계가 있어, 최신 수정본의 이용은 필자의 홈페이지를 통하기 바란다). 이를 통해 적어도 필자가 알고 있는 가장 최신의 지식이 저술에 담길 수 있는 구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 저술은 무료이다 보니 유료일 경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저술이 보급되지 않을까 예상되는데, 비록 내용은 미흡할 수 있지만 널리 보급된 이 저술을 토대로 해서 훌륭한 다른 저술이 만들어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또 부정확하게 유통되는 잘못된 지식들도 신속하게 정리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전문성홍보라는 차원에서는 적어도 법조인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출판에서는 기존의 종이책 출간 보다는 이런 형태의 무료출간이 향후 대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이 저술이 변화의 계기로 작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자책파일 다운과 저술에 언급된 판결전문 열람은 저자의 홈페이지인 www. lawtis.com을 이용하고, 혹시 파일형태가 불편한 분들은 적절한 방법을 통해 종이책 형태로 제본하는 것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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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명의신탁

도서정보 : 최광석 | 2022-12-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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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다른 저술과 마찬가지로 이 저술은, 학설논쟁과 같은 이론적인 서술을 가급적 배제하는 대신 실제 분쟁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논의만을 반영하려고 하였다. 그런 차원에서 하급심판결 등 실무사례가 풍부하게 소개되었다고 자부한다. 학술적인 논쟁보다는 이 분야이론의 큰 체계를 이해시키면서 해당 분쟁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저술에 중점을 두었는데, 바로 이런 점 때문에 다른 저술과 비교해서 장점도 있지만 단점을 보일 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본다.
아울러 출판의 형식은, 종이책 출간과 유통에 따른 비용과 수고를 감안하여 전자책과 파일의 형태로만 출간하기로 했다. 더불어, 전자책과 파일은 완전무료로 출간하기로 하였다. 전문서적의 경우 무료 출간이 거의 없었지만, 전문지식을 널리 보급하고 저자의 전문성을 홍보하기 위해 고민 끝에 이런 결정에 이르게 되었다. 이런 방식은 저자가 향후 출간하는 다른 모든 간행물에 적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저자의 저술과 글에 관심 가져준 독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무료로 출간되는 만큼 주위에 많이 홍보해 주시기 바란다. 종이책과 달리 전자출간형식이다보니 재고에 구애받지 않은 채 새로운 자료 특히, 최신 판결들의 업데이트에도 훨씬 적극적이고 신속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조금이라도 새로운 자료가 있으면 그때마다 책을 수정해서, 수정본을 바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배포할 생각이다( 서점에 배포된 전자책은 그 때 그 때마다 수정할 수 없는 한계가 있어, 최신 수정본의 이용은 필자의 홈페이지를 통하기 바란다). 이를 통해 적어도 필자가 알고 있는 가장 최신의 지식이 저술에 담길 수 있는 구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 저술은 무료이다 보니 유료일 경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저술이 보급되지 않을까 예상되는데, 비록 내용은 미흡할 수 있지만 널리 보급된 이 저술을 토대로 해서 훌륭한 다른 저술이 만들어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또 부정확하게 유통되는 잘못된 지식들도 신속하게 정리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전문성홍보라는 차원에서는 적어도 법조인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출판에서는 기존의 종이책 출간 보다는 이런 형태의 무료출간이 향후 대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이 저술이 변화의 계기로 작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자책파일 다운과 저술에 언급된 판결전문 열람은 저자의 홈페이지인 www. lawtis.com을 이용하고, 혹시 파일형태가 불편한 분들은 적절한 방법을 통해 종이책 형태로 제본하는 것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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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인도(명도)의 소송실무

도서정보 : 최광석 | 2022-12-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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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다른 저술과 마찬가지로 이 저술은, 학설논쟁과 같은 이론적인 서술을 가급적 배제하는 대신 실제 분쟁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논의만을 반영하려고 하였다. 그런 차원에서 하급심판결 등 실무사례가 풍부하게 소개되었다고 자부한다. 학술적인 논쟁보다는 이 분야이론의 큰 체계를 이해시키면서 해당 분쟁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저술에 중점을 두었는데, 바로 이런 점 때문에 다른 저술과 비교해서 장점도 있지만 단점을 보일 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본다.
아울러 출판의 형식은, 종이책 출간과 유통에 따른 비용과 수고를 감안하여 전자책과 파일의 형태로만 출간하기로 했다. 더불어, 전자책과 파일은 완전무료로 출간하기로 하였다. 전문서적의 경우 무료 출간이 거의 없었지만, 전문지식을 널리 보급하고 저자의 전문성을 홍보하기 위해 고민 끝에 이런 결정에 이르게 되었다. 이런 방식은 저자가 향후 출간하는 다른 모든 간행물에 적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저자의 저술과 글에 관심 가져준 독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무료로 출간되는 만큼 주위에 많이 홍보해 주시기 바란다. 종이책과 달리 전자출간형식이다보니 재고에 구애받지 않은 채 새로운 자료 특히, 최신 판결들의 업데이트에도 훨씬 적극적이고 신속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조금이라도 새로운 자료가 있으면 그때마다 책을 수정해서, 수정본을 바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배포할 생각이다( 서점에 배포된 전자책은 그 때 그 때마다 수정할 수 없는 한계가 있어, 최신 수정본의 이용은 필자의 홈페이지를 통하기 바란다). 이를 통해 적어도 필자가 알고 있는 가장 최신의 지식이 저술에 담길 수 있는 구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 저술은 무료이다 보니 유료일 경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저술이 보급되지 않을까 예상되는데, 비록 내용은 미흡할 수 있지만 널리 보급된 이 저술을 토대로 해서 훌륭한 다른 저술이 만들어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또 부정확하게 유통되는 잘못된 지식들도 신속하게 정리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전문성홍보라는 차원에서는 적어도 법조인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출판에서는 기존의 종이책 출간 보다는 이런 형태의 무료출간이 향후 대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이 저술이 변화의 계기로 작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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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쩌다가 천둥이

도서정보 : 은강 이정용 | 2022-12-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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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없이 침묵으로 앉아 있는 돌멩이를 세상에서는 발길질 해 대었습니다.
외롭게 쓸쓸히 눈물 진 바위를 안하무인격 무시하며 갑질 해 대었습니다.
드디어 이들이 합세 해서 거물의 산이 되자 그제서야 고개 숙여오며 눈치와 태도 바꿈 질로 갑자기 얼굴들이
교언영색 하여 가며, 눈치 행위와 아양을 떨어가는 현실의, 이 자본주의와 과학에의 교만 성 놀이의 삶 속 생활들 입니다.
그들이 더욱 거대함의 산맥 형성으로 포진이 되어가자, 또한 이제서야 자연의 두려움과 위대함을 느낀다고 찬사의 말들
쏟아내기에 바쁨 질 하며, 자연에 대한 위대 성을 배워간다고 들 하는 생색내기 행태들 띄워가기 식이 되어갑니다.
지구촌 이번 물난리와 불 난리와 화산 지진과 폭염과 가뭄 통한 이상 기후변화에서의 대 난리 통에 의해서, 비로소 크게
고난 고통과 상처를 입고 나서 나타난 통한의 눈물들과 깨달음에서의 아픔들과 뼈저림 들 에의 인류 목소리들입니다.
그동안 자연에의 침식과 파괴와 침략에의 공격을 인간 편리주의로 일삼아온 큰 경고이자 훈계의 하늘 목소리였습니다.
이에 본 작가는, 하늘의 엄격한 그 목소리의 호령 소리인 천둥과 번개 침의 대 천명인 지상 명령으로서의 엄위로움에 대한 사랑과 교훈과 충고에의 그 거대함의 엄격한 질책 목소리를 그리워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랑의 매에 대한 그리움 삼아 여기 많은 시들로 인해, 순수 자연에 대한 경외심으로 더욱 한발 짝 겸허히 다가서는
겸손과 경건성에의, 진정한 자연 보호와 자연 마음에 대한 경각 심을 일깨워가는 교훈 적 삶의 제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계적인 인간 문명적 이기 주의가 아닌, 돌 조각과 새와 꽃과 강물과 산과 바다가 함께 공존해가는 이 모든 만물 우주의
균형과 삶의 활동 무대로 더욱 함께 동반되어져서, 진실과 선량함으로 더욱 사색 하고 마음 깊이 고양해서 아름다운 인류공영 이뤄갈 수 있는 기회로 한층 고민해갈 수 있는 함께의 인류와 우주의 구성원들이 되기를 높이 소원해 보는 것입니다.

구매가격 : 4,500 원

칸트 전차

도서정보 : 양지윤 | 2022-12-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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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던히도 고독하고 강한 아이, 열두 살 서런이의 이야기

학대로 가출한 서런이가 친엄마와 만나려 서울역에서 노숙 중 비밀종교모임의 번제물로 사망한다. 열두 살에 생을 마감하고 나비로 돌아온 그가 누명 쓴 노숙인과 청소년을 도우려면 4박 5일 노숙기간의 기억으로 들어가야 한다. 왜 나비로 돌아왔는지도 찾아야 하는 서런이의 시간은 단 몇 달뿐.


세상에 내 자리가 없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나를 받아주지 않는 세상에 작으나마 내 자리도 있기를 염원하는 사람들이 여기 있다. 고통 속에 고립된 채 유령처럼 존재하는 이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칸트 전차'는 그 중에서도 가장 어리고 핍박받은 소녀가 생사를 거치며 나름의 답을 얻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구매가격 : 8,000 원

바리는 로봇이다

도서정보 : 강성은, 김미월, 김유담, 김현, 박서련, 배예람, 오한기, 조예은 | 2022-12-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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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는 될 수 있는 가능성만 생각하기로 했다”

이야기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시간을 거슬러 지금 여기에 당도한 이야기

우리 마음속에 담겨 있는 옛이야기를 지금의 관점으로 다시 쓴 미니픽션 앤솔러지 『바리는 로봇이다』가 안온북스에서 출간되었다. 바리데기, 인어공주, 라푼젤, 손톱 먹은 쥐, 헨젤과 그레텔, 아랑설화, 성냥팔이 소녀……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었으며, 우리가 어린 시절 귀로 들었고, 시간이 지나서 글과 영상으로 만나왔던 여덟 편의 옛이야기가 강성은, 김미월, 김유담, 김현, 박서련, 배예람, 오한기, 조예은 소설가를 통과하여 새롭게 탄생해 한 권의 소설집으로 묶였다. 『바리는 로봇이다』에는 오랜 시간 살아남은 이야기 특유의 통찰과 옛이야기의 관습을 통렬하게 뒤집는 반전이 함께 존재한다. 말하고 읽으며 쓰는 인간으로서 우리가 살아가는 한 이야기는 늘 우리와 함께할 것이다. 이야기는 끊임없이 갱신되어야 비로소 지금 여기에 필요한 이야기가 된다. 좋은 이야기는 우리를 돌아보게 하고 타인을 살피게 한다. 『바리는 로봇이다』는 옛이야기를 다시 탄생시킴으로써 좋은 이야기가 가진 힘을 한 번 더 발휘한다. 그리하여 선물처럼 이곳에서부터 다시 전해질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블랙홀에서 살아남는 법

도서정보 : 재너 레빈(글), 리아 할로란(그림) | 2022-1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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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에서 살아남는 법』의 저자 재너 레빈은 젊은 여성 천체물리학자다. 천체물리학자는 말 그대로 천체의 물리적 성질을 연구한다. 눈으로 볼 수도, 가까이 다가갈 수도 없는 천체라는 대상을 감각할 수 있도록 돕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재너 레빈은 천체물리학자 중에서도 감각할 수 없는 것을 감각할 수 있게 하는 능력이 탁월한 여성 과학자이다. 빅뱅이 일어난 지 38만 년 지난 ‘아기 우주’의 모습을 3D 프린터로 인쇄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게 했고, 두 블랙홀이 서로의 주위를 맴돌다 충돌할 때 시공간을 울리는 소리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하기도 했다. 『진리의 발견』의 저자 마리아 포포바는 재너 레빈을 두고 “과학과 삶을 조화시키는 솜씨가 대가의 반열에 올랐다”고 극찬한 바 있다. 이렇게 저자는 멀고 아득하게만 느껴지는 우주를 실감할 수 있는 존재로 만들기 위해 부단히도 애를 써 왔다. 『블랙홀에서 살아남는 법』 또한 블랙홀을 감각할 수 있도록 생생히 구현하기 위하여 골몰한 결과물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타인의 마음

도서정보 : 김경일, 사피엔스 스튜디오 | 2022-1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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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심리를 가장 쉽고 명쾌하게 전달하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과 tvN 〈책 읽어드립니다〉 〈어쩌다 어른〉의 제작팀이 만든 CJ ENM 디지털 지식 플랫폼 〈사피엔스 스튜디오〉가 만나 제작한 ‘타인의 심리 읽어드립니다’가 책으로 출간되었다.

《타인의 마음》은 구독자 165만 명을 보유한 지식 큐레이팅 유튜브 채널 〈사피엔스 스튜디오〉의 인기 콘텐츠인 ‘타인의 심리 읽어드립니다’를 바탕으로 한 책으로, 영상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내용을 담아 책으로서 깊이를 더했다. 또한 나를 힘들게 하는 타인들의 말과 행동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그 내면의 심리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그들을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지 쉽게 알려 준다.

구매가격 : 12,600 원

지포그래픽 세계화의 세계

도서정보 : 로랑 카루에 | 2022-1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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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의 3대 영역을 지경학, 지정학, 지전략 체제로 설명

“세계화 자체의 내용과 방향성에 대해서도 이념적?정치적 대립으로 설명할 만큼 세계화는 역동적이고 불안정하며 분쟁적인 개념이다. 다시 말해 제1?2차 세계대전처럼 세계 차원에서 발생하는 권력 투쟁의 산물이다.”

프랑스의 저명한 지리학자이자 지정학자인 지은이는 세계화가 제국주의 세력의 순환, 전쟁과 분쟁, 탈식민화, 다국적 기업의 출현 등 오랜 세월 동안 이어져 온 역사와 지리의 통합 과정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획일적이고 기계적인 통합이 아니라 국가 간 힘의 관계와 지역별 특징에 따라 중심부, 주변부, 변방으로 재구성되어왔다는 것이다.
1990년대 이래 통신?교통?IT 등 첨단 산업의 발달로 인해 글로벌 차원으로 본격화한 세계화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부문 전반을 아우를 정도로 일반화되었다. 세계화의 개념이 인류 문명의 발달과 퇴보, 그리고 불평등의 심화 등 지구촌의 모든 것을 포괄하고 어디에나 존재하는 만능 신의 영역으로 확장되었다. 이처럼 세계화라는 개념과 세계화라는 범주가 과대평가 되고 있기는 하나 현대 세계를 이해하는 데 유용한 수단이라는 사실까지 부정할 필요는 없다.
이 책은 세계화의 3대 영역을 지경학, 지정학, 지전략 체제로 분류한 다음, 인류의 출현부터 대항해 시대, 식민제국 시대, 동서 냉전의 양극 체제, 탈세계화의 다극 체제 등 역사의 시간적 흐름과 지리적 공간을 연계해 세계화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전쟁이 세계의 역사를 바꾼다!

그동안 외연적 성장모델에 의존해 온 세계화는 다양한 지정학적 도전에 직면해 있을 뿐 아니라 국제 질서도 심각한 분열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미국 중심의 패권적 지배를 위협하는 비서구권 신흥 강국들의 부상으로 ‘탈세계화’의 움직임도 세계 곳곳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단극 체제에서 다극 체제로 전환을 예고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미국을 비롯한 서구 중심으로 진행된 세계화는 과잉 통합 또는 과잉 배제와 같은 폭력적인 과정을 거치는 동안 양극화와 지역별 불평등 구조를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세계 인구의 8%가 전 세계 부의 86%를 차지하는 한편, 세계 인구의 73%는 전 세계 부의 2.4%에 머물 만큼 극단적으로 부의 분배에서 소외되어 있다. 이러한 불공정한 세계화가 현재 탈세계화 움직임의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대립으로 본격화된 탈세계화 현상도 세계화 이후의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지은이가 이 책을 통해 추구하는 세 가지 목표는 첫째, 지정학을 동원해 세계화와 탈세계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둘째, 정확한 지리적 정보를 기반으로 세계시민의 미래 선택을 돕고 셋째, 학생과 일반인의 교양을 위한 교육수단으로 활용하기를 바라고 있다.
세계화를 주도한 서구 열강의 쇠락과 비서구권 신흥 강국의 부상은 세계적 차원의 새로운 지전략 체제의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세계화와 탈세계화를 아우르는 새로운 차원의 글로벌 거버넌스의 재구축을 요구하는 세계사적 대변환의 시기를 맞이한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지리적으로 더 공정하고, 경제적으로 더 효율적이고, 사회적으로 더 연대적이고, 환경적으로 더 지속 가능한 새로운 세계 질서를 규정하고 장려하는 것이 현대 문명의 주요 쟁점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1,000 원

아작

도서정보 : 정영아 | 2022-12-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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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아작 났다.
방법을 몰라서 버텼을 뿐인데
내 심장에는 보라색 훈장이 매달렸다.

눈은 아련히 깊어지고
가슴은 또 절절히 뜨거워진다.
이제야
사랑을 제대로 껴안을 자격을 얻었나 보다.

구매가격 : 8,400 원

스마트폰 10분만요

도서정보 : 조윤주 | 2022-12-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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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이 아이들은 뭐 하고 있는 거예요?”

“여기는 스마트폰 게임을 마음껏 할 수 있는 나라란다.
어때? 네가 정말 꿈꾸던 곳 아니니?”



출판사 서평

꼬꼬 할머니가 다시 출동했다!
아이들의 마음을 쑥쑥 자라게 하는 인성동화!

『동생이 미워요』에서 동생에게 관심을 빼앗긴 것 같아 서운해하는 첫째의 마음을 다독여준 꼬꼬 할머니가 이번에는 스마트폰 게임에 중독된 어린이에게 출동했다!

스마트폰은 다양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게 해주지만, 동시에 과도한 사용은 일상적인 생활을 힘들게 만들기도 한다. 아이는 스마트폰 게임을 하고 싶어 하고, 부모는 이를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 항상 고민이다. 다른 아이들도 모두 스마트폰 게임을 한다고 하니 아예 못 하게 할 수도 없고 대체 어떻게 한담?

『스마트폰 10분만요』는 이러한 부모와 자녀의 갈등을 재미나게 풀어낸 교훈적인 동화이다. 또리는 가족과 함께하는 외식 자리에서도 스마트폰 게임을 하고 싶다며 떼를 쓴다. 말썽쟁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꼬꼬 할머니가 이 소리를 듣게 되고, 그날 밤 꼬꼬 할머니는 또리를 찾아가 신비한 나라로 데려간다.

“할머니, 이 아이들은 뭐 하고 있는 거예요?”
“여기는 스마트폰 게임을 마음껏 할 수 있는 나라란다. 어때? 네가 정말 꿈꾸던 곳 아니니?”

꼬꼬 할머니가 또리를 데려간 곳은 어린이들이 스마트폰 게임을 마음껏 할 수 있는 나라이다. 또리는 신이 나서 친구들과 스마트폰 게임을 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신기한 일들을
경험하게 된다. 이 신나는 스마트폰 게임 천국의 비밀은 무엇일까? 그리고 꼬꼬 할머니가 또리를 이곳에 데려온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또리와 꼬꼬 할머니를 따라 스마트폰 게임 나라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 보자!

구매가격 : 7,200 원

광대, 청바지를 입다

도서정보 : 이종근 | 2022-12-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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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시방, 시를 시방서에 담아두려 합니다.

1부는 「커피, 봄, 사색, 나」?를 필두로 21편으로 하고, 2부는 「나의 서재 나의 주방 나의 침실」?로 22편으로 고르고, 3부는 「최저 詩급 -시인과 수녀로 산다는 것」?으로 20편을 정리합니다.

그리고 4부는 「내 생일날과 미역국과 어머니」?로 해서 이것저것 21편을 간추려 봤습니다.

다소 윤문(潤文)과 장정(裝幀)이 힘에 부치고 잡감과 분량이 가슴 벅차더라도 보란 듯이 첫 시집을 저잣거리에 선보이듯 재주와 슬기를 내어 기초와 골조 공사합니다.

이 가을 자락에 스미는 갈바람처럼 그간 속 앓던 병이 말끔히 치유하듯, 모두 4부 84편으로 갈무리합니다.

행여나 공사에 차질 없으면 하는 바람으로 높푸른 가을 하늘이 마무리될 때쯤,

첫 시집 『광대, 청바지를 입다』의 준공식에 초대합니다.


2022년 늦가을에 저자 올림

구매가격 : 6,000 원

배반의 정치 악역의 역사

도서정보 : 이계희 | 2022-12-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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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악역을 감당해야 했던
레온 트로츠키, 왕징웨이, 장궈타오, 수바스 찬드라 보스

20세기 전반기 세계정치사에서 스탈린, 장제스, 마오쩌둥, 그리고 간디와 네루는 빼놓을 수 없는 주역이었다. 그들은 분명히 혁명과 전쟁, 그리고 새로운 국가와 정권 수립 과정에서 승자가 됐고 역사 무대에서 영웅적 역할을 했던 주인공들이었다. 그런데 그들과 같이 역사 무대에서 그들에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관심을 덜 받고 경시된 또 다른 주역들이 있다. 그들은 패자가 되어서 역사적 악역을 감당해야 했던 주인공들이다. 이 책에서 다루려는 레온 트로츠키(Leon Trotsky), 왕징웨이(汪精衛), 장궈타오(張國燾), 그리고 수바스 찬드라 보스(Subhas Chandra Bose)가 그들이다.

트로츠키는 옛 소련공산당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역으로 걸출한 혁명가이자 정치 사상가였다. 그는 스탈린에 맞섰던 가장 강력한 정적이었으며 스탈린주의를 비판했던 반대파의 중심인물이었다. 왕징웨이는 중국국민당의 정통 계승자임을 주장하며 장제스와 정권 투쟁을 벌였고, 전시에 난징(南京) 국민정부를 이끌며 장제스가 주도하던 총칭(重慶) 국민정부와 정통성을 다투었다. 장궈타오는 중국공산당의 창당 주역으로 무장 혁명 투쟁 중 자주노선을 추구하면서 마오쩌둥의 당 리더십에 도전했던 가장 강력한 정적이었다. 수바스 찬드라 보스는 인도 독립운동사에서 간디와 네루의 온건 노선을 비판하며 강경한 비타협적 투쟁을 주도하여 민중의 지지와 존경을 받았던 독립투사였다.

이 책에서 다루려는 네 사람의 삶에 관한 균형감 있는 관찰은 20세기 전반기 세계정치사를 더 객관적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구매가격 : 9,000 원

내 인생의 최고의 선물

도서정보 : 이응주 | 2022-12-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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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인생에 최고의 선물은 무엇일까요?
아파트! 자동차! 결혼! 자녀출생! 건강! 로또 당첨!~
네! 이러한 것들도 큰 선물이 될 수도 있지만~
그러나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선물은 될 수 없습니다.
인생의 최고의 선물은 영원한 생명을 받는 것입니다.
이 책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 그 길을 제시합니다!

육체가 병들고 노화되면 육체는 죽게 됩니다.
마음에 죄의 병이 있으면 영원한 생명을 잃게 됩니다.
마음에 죄의 병을 치료하며 낫게 해주는 “구원의 처방전!”
구원의 처방전과 믿음을 통하여 마음에 병의 근본 원인인 죄를 제거 받고
깨끗이 씻음으로 마음의 병을 치료하여 건강한 마음을 얻게 합니다!
누구든지 구원의 처방전과 믿음을 통하여 죄에서 구원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여러분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구매가격 : 7,200 원

꽃 담는 시간

도서정보 : 김준태 | 2022-12-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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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차를 통해 힐링을 하고 꿈을 찾아 도전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

한꺼번에 할아버지 할머니를 잃고 꿈이 없이 삶에 찌든 선율,
제주에서 올라와 꽃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도화,
꽃차를 배우며 미래를 그려나가는 밝고 명랑한 소미.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꽃차에 대해 알아 가고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구매가격 : 7,200 원

무등산일기

도서정보 : 홍검사 | 2022-12-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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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정확한 질서의 법칙으로 순환하면서
때로는 화를 내기도 하고
때로는 감사와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마음은 청춘 그대로인데
시간은 이를 허락지 않는가 보다.
오늘은 어제의 미래고, 오늘은 내일의 과거다.
라일락꽃 향기가 젊은 날의 추억으로 되살아나
시간의 흐름을 되돌려 놓듯이
우리네 인생도 그랬으면 얼마나 좋을까?

구매가격 : 6,000 원

부족한 이 남자의 엉성한 세상 이야기

도서정보 : 박균태 | 2022-12-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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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훨 털어 버리고 길 따라 물처럼 흘러 흘러 사시게들.
제 아무리 많이 태우고 욕심부려 봤자
종점에 들어오면 텅 빈 버스라네.
결국엔 공허함과 허전함만 남는다네.

늙은 아저씨의 마법 주문 그대로
뜬금없이
반죽은 살이 되고 단팥은 심장 되어
노랑 붕어빵으로 뜨겁게 살아난다.

잘생긴 놈도 못생긴 놈도 없다.
잘사는 놈도 못사는 놈도 없다.
다만 배 속에 들어 있는 단팥의 차이만
약간 불공평할 뿐 모두가 공평하다.

붕어들은 한결같이 평등한 세상을 산다.
가끔은 까만색이나 덜 노랑색이 있더라도
사백구십 원도
오백십 원도 모두 안 된다.
모두들 평등한 붕어빵 세상이 아름답다.

구매가격 : 9,000 원

메타버스, 그대는 무엇을 찾고 있나요

도서정보 : 신인류 | 2022-12-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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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무엇을 찾고 있나요?’ 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즉답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말은 쉽지만 실제 질문을 받는다면 어려운 문제다. 청소년들이 제일 싫어하는 질문 중 ‘꿈이 무엇이냐?’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참 막막하다. 하루를 바삐 움직여 꿈을 찾아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만 이에 대한 명쾌한 대답을 찾을 수 없다. 생각해 보면 목표가 없기 때문에 무엇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바쁜 일상이 자발적으로 목표를 세워 내가 지향하는 바를 실행하는 경우가 아니고, 어쩔 수 없이 사회 일원으로 주위 환경이나 조직의 요구에 따라서 그때그때 따라가기 바쁘게 살고 있기 때문이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바쁜 일상이라도 무엇을 목표로 할지 잠시 멈추고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자신을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주체적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아니면 사회의 일원으로 주변 환경에 휘둘리고 있는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즉 일상 중에 인생의 목표로 승화할 수 있는 요소가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일상이 매일 반복되는 것처럼 느껴지면, 자신의 생각이나 의지가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기계적으로 쳇바퀴 돌 듯 이어지고 지루하게 된다. 지루한 일상을 탈피하려면 자신의 생각이나 의지를 불어 넣으면 매일 색다른 일상이 된다.
생각을 하면서 일상을 접하면 같을 것 같은 일상이 새롭게 느껴지고, 새로운 것에 적극적이고 도전적으로 임하는 일상으로 변할 것이다. 즉 주변환경이 변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내가 변해야 주변이 변하는 것이다.
이를 두고 창의성이 있다고들 한다. 누구나 이러한 창의성을 가지고 있지만 실행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이러한 소수의 사람들이 세상을 이끌고 변화를 주도한 사실은 역사적으로 무수한 예를 찾아 볼 수 있다.
그래서 반복되는 일상에 적극적이고 도적적인 생각을 불어 넣을 필요가 있다. 자신의 생각을 일상에 불어 넣으면 잠재능력을 개발할 수 있고, 자신이 꿈꾸는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 차곡차곡 쌓여 선명해질 것이다.
한편, 선명한 목표일지라도 주변 상황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변화에 새로운 경험을 보태면, 비록 선명한 목표일지라도 상황에 맞게 수정 보완되기 마련이다. 경험은 목표를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고 변화에 따른 방향을 재 선정할 수 있게 한다.
생각을 깊이 한다고 해서 그 결과가 월등하게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생각은 생각일 뿐이고, 현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칫 깊은 생각은 이상향으로 머물거나 사상누각이 될 가능성이 크다.
경험은 생각에 비추어 잘된 것인지, 능력에 견주어 내가 할 수 있는 것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것이다. 일상의 생각은 깊은 생각보다 자주 여러 번 생각하는 궁리가 효과적이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고 그 행동을 다시 깊은 생각으로 피드백 하면 매일 진일보한 목표가 된다.
그래서 누군가 무엇을 찾고 있느냐는 질문에 어렵지 않게 대답할 수 있다. 그래도 어렵다고 생각하면 경험이 부족한 것이다. 그래서 경험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언제든지 긍정적으로 도전해보고 시도해봄으로써 목표를 수정 보완할 수 있다.
선택한 것이든 일상에 놓여진 것이든 경험을 통해 자신의 잠재 능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일상의 과정 중에 잠재능력이 성장할 것이며 그 성숙도가 무르익으면서 인생 목표가 명확해지고, 앞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창출해낼 수 있을 것이다.
여기 작지만 일상에서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야기 했다. 여러 사람들이 공유하여 더욱더 발전시키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10,000 원

꺼멍 마을 신호등

도서정보 : 김미주 | 2022-12-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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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화는 아이들과 함께한 합작 동화이다.
아이들이 손수 채색한 종이를 바탕으로 동화 장면을 이야기에 알맞게 구성한 어린이 안전동화이다.

구매가격 : 3,000 원

임바라기로 서서

도서정보 : 김명섭 | 2022-12-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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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하던 학생이 쓴 애절한 수필!
임바라기로 서서는 예쁜 사랑의 면역이 되고, 아름다운 사랑의 지침이 되며, 아픈 사랑의 처방입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밤에 휘파람 불면 뱀 나온다!

도서정보 : 진정은, 이유진 | 2022-12-0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릴 적 부모님으로부터 들었던 무시무시한 잔소리들.
우리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그 이야기들은 과연 진짜일까?
네 명의 친구들과 함께 떠올려보면 무섭지 않을거야.
우리가 상상했던 것과는 제법 다른 이야기들을 만나보자!

구매가격 : 7,000 원

밥 남기면 지옥 가서 섞어먹는다!

도서정보 : 진정은, 이유진 | 2022-12-0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릴 적 부모님으로부터 들었던 무시무시한 잔소리들.
우리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그 이야기들은 과연 진짜일까?
네 명의 친구들과 함께 떠올려보면 무섭지 않을거야.
우리가 상상했던 것과는 제법 다른 이야기들을 만나보자!

구매가격 : 7,000 원

스물 아홉은 끝났지만

도서정보 : 엄규헌 | 2022-12-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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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위로가 필요한 그대에게'
2020 '마음 한 스푼'
2021 '아픔을 사랑으로 치료하다'

이어 네 번째로 출간한 2022 '스물 아홉은 끝났지만' 엄규헌 작가의 첫 에세이다.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는 기점을 전반전이라 생각하고 0세부터 지금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경험담을 담아냈다.

누군가의 흔한 이야기, 한 번쯤 들어본 얘기들이
책에 담겨 있다. 미완이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아름답다. 완성을 쫓지 않고 서서히 차오르기만을 기다린다.

구매가격 : 4,000 원

이방 세계의 이방인:웨스트버지니아편

도서정보 : 김보람 | 2022-12-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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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첫 겨울방학 때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학으로 6주간 해외어학연수를 다녀왔다. 영화와 드라마로부터 익숙했던 미국은 겪어보니 문화충격의 연속이었다. 애증인 줄 알았는데 애정이었다. 지난 그 시절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그곳이기에 가능했던 소소한 일화를 소개한다.

구매가격 : 5,000 원

짐승일기

도서정보 : 김지승 | 2022-1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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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몸의 여자에게 세상이 바라는 건 단 하나다.
안 보이기. 그리고 그건 너무 쉽다.”


쓸 수 없음으로 시작되는 쓰기
나는 나에 대해 말할 수 없음으로 말하기 시작한다

난다에서 김지승 작가의 『짐승일기』를 출간한다. 주간 문학동네에 21년 9월부터 22년 1월까지 5개월간 연재되었던 이 작품은 여성, 글쓰기, 엄마, 몸과 질병, 나이듦, 소수자성에 대해 밀도 높은 문장으로 써내려간 실험적인 구조의 텍스트이다. 연재분을 단행본으로 묶는 과정에서 요일별로 문장과 장면을 재조립하고, 쓰여진 과거에 쓰는 지금과 쓰여질 미래를 동시에 기입하면서 연재 당시와는 몇 겹의 다른 질문을 지니게 되었다. 김지승 작가는 전작 『아무튼, 연필』에서 사랑하면 닳아버리고 소모되어버리는 연필을 통해 낡고 병들고 결국은 누구나 필연적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이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동료 여성 작가들의 목소리와 함께 질문했다. 김지승은 신작 『짐승일기』를 통해 과거에서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시간이라는 하나의 실을 잘라내어 매 편마다 새로운 방향성과 시작점을 만들어낸다. 이것은 우리들에게 주어진 존재 조건, 언어의 기반을 질문하고 시작과 끝을 다시 설정하는 128번의 실뜨기/쓰기 실험이기도 하다. 시간의 흐름을 자연적이고 절대적인 것으로 보는 대신 인과를 재구성하고 전유하는 이 쓰기의 스타일은 회복할 길 없는 우리의 상처, 상실, 애도를 쓸쓸하고 우아한 유머로 물들이며 이제껏 보지 못한 김지승이라는 매력적인 장르를 직조해낸다.


이렇게 하루를 끝내기로 하자
누구도 아닌 채로 무엇도 하지 않고

전작보다 더 내밀하게 개인적인 기억과 체험 속으로 독자를 끌어들이는 짐승일기에는 독특한 검은 색채가 감돈다. 이는 가부키 극에서 없음(無)으로 존재하는 쿠로코(黑子)와 같다. 쿠로코는 검은 천으로 온몸을 감싼 채 무대 위에서 배우들의 옷을 벗기거나 입히고 소품을 전달하거나 이동시키는 이들이다. 극의 사건에 어떤 직접적인 영향도 주지 않고 캐릭터도 될 수 없는 존재. 관객은 이들을 보고 있지만 암묵적으로 합의된 무존재이기에 아무 반응도 하지 않는다. 짐승일기를 읽는 경험은 우리가 그동안 목격해온 삶이라는 무대에서 보이지 않음으로 존재했던 이들을 다시 읽고 그들의 눈으로 되살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스토리상 한 여자가 자결한다. 여자의 죽은 몸은 여전히 무대 위에 있고, 나머지 배우들이 극을 진행하는 가운데 쿠로코가 홀연히 나타난다. 그는 자신이 두른 것과 꼭 같은 검은 천을 여자의 죽은 몸 앞에 드리워 관객들의 시야를 가린 다음, 여자와 함께 천천히 무대 밖으로 움직인다. 한 여자가 쿠로코, 바로 그처럼 ‘없음’의 세계로 옮겨지는 것을 나는 조금 전율하면서 지켜보았다. 아무것도 보지 못한 척 위장하면서. _「Thursday 4」 중에서

어정쩡하게 피하거나 비스듬히 기대거나 다친, 어색한 존재의 흔적이 멍이나 상처로 남겨진 몸, 못 알아듣는 척, 무지한 척, 의도적으로 오독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몸, 규격에서 벗어나 둘 곳 없는 몸, 침묵 혹은 웃음을 종용당하는 몸. 그 몸 둘 곳을 마련하는 쓰기. 나라는 존재와 상관없이 내가 ‘여자’라 명명될 때 작가는 그들의 필요에 따라 조형된 ‘여자’라는 개념에서 탈출할 수 있는 언어를 고심하며 세상에 없던 문장을 써내려간다. 화자가 자기 힘을 믿어야만 세상에서 이야기가 그 존재를 배정받게 됨을 기억하면서. 『짐승일기』는 작가 김지승이 어떤 글을 쓸 수 있고 또 써야 하는지 선언하는 책이기도 하다.


견딘다는 게 종종 후렴구를 만드는 일 같았다
반짝이는 사탕 껍질을 모으는 것처럼

이 책을 편집하는 과정에서 염두에 두었던 것은 주어의 자리를 마련해두기였다. ‘나’를 주어에 둘 것, 당당하게 자리를 요구하고 차지할 것. 말할 수 없고 표현할 수 없고 잃어도 되고 폭력의 대상이 되어도 되는 짐승. 말할 수 없다고 일방적으로 가정된 존재가 입을 열기 시작한다면 우리는 어떤 눈으로 세상을 체험해야 할까. 주간 문학동네에 연재된 5개월간 SNS상에서 이어진 독자들의 지지와 애정은 이 세상의 주어가 아니었던 짐승‘들’에게, 타자였고 스스로 말해진 적 없던 몸들에게 눈과 귀가 되어주려는 공감이 아니었을까. 자신을 말로 설명하기 너무 어려워서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글로는 실패조차 실패하는 이들, 잘못된 장소, 잘못된 시간에 틀린 존재로 있는 듯한 어떤 인간, 세상 어딘가에 자신을 겨우 감당하고 사는 같은 존재들이 겁을 내면서도 전진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를 놓지 못해서 작가는 쓴다. 그들이 외롭지 않았으면 해서, 서로를 알아봐줬으면 해서. “누군가를 웃게 할 수 있다는 건 그 사람의 불안을 이해하고 있다는 의미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는 이들처럼. 짐승일기의 곳곳엔 손바닥만한 볕이 한 조각씩 들어 있다. 누군가 앉았다가 일어난 의자에 떨어지는 빛 같은 온기다. 그 따뜻함은 울고 싶어지게 하는 슬픔을 독자에게 선물로 남긴다. 그게 용기와 닮아 있다는 사실도 함께.

구매가격 : 11,200 원

마음과 엄마는 초록이었다

도서정보 : 오은, 권민경 외 39인 | 2022-1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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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르는 마흔 편의 시, 마흔 편의 산문

엄마는 내가 아는 가장 순한 모국어
마흔 명의 시인이 부르는 우리들의 ‘엄마’

난다에서 『마음과 엄마는 초록이었다』라는 ‘엄마’에 관한 특별한 시집 한 권을 펴냅니다. 22년 10월 7~8일 열리는 제1회 경기 시 축제 <시경(詩京): 시가 있는 경기>의 일환으로 펴내는 이 시집은 축제 예술감독을 맡은 시인 오은이 기획하여 엮고 경기도에 사는 마흔 명의 시인에게 저마다의 ‘엄마’를 부르는 신작시 1편과 산문 1편씩을 청탁해 실었습니다. 1979년 조선일보로 등단한 장석주 시인부터 2018년 한국일보로 등단한 이원하 시인까지 세대와 성별을 폭넓게 아우르며 섭외한 마흔 명의 시인은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한 엄마의 이야기를 새롭게 써내려갑니다. 이 시집에 실릴 시를 쓰는 과정은 시인들에게도 녹록지 않은 일이었는데요. ‘엄마’라는 말 앞에서 멈칫해야 하는 골똘한 사정이 저마다에게 있어서일 것입니다. 그렇게 삶에서 마주하는 ‘엄마’라는 빛은 마흔 개의 시편 속에서 굴절되어 반짝입니다.

구매가격 : 9,800 원

돈이 아닌 것들을 버는 가게

도서정보 : 남형석 | 2022-1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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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 맞이한 첫 봄방학
봄의 도시에서, 생의 봄으로 되돌아가다

『돈이 아닌 것들을 버는 가게』를 쓴 남형석 작가는 신문기자로 직장생활을 시작해 방송기자를 거쳐 뉴스기획PD를 하며 삼십대를 보냈습니다. 마흔이 되어서는 긴 휴직계를 내고 춘천으로 떠나와 돈이 아닌 가치들이 교환되고 쌓이는 시한부 공유서재를 차렸지요. 단 스무 달만 문을 여는 특별한 꿈의 서재, 첫서재 이야기입니다. 어쩌면 이 책은 겨울의 터널을 지나 봄에 이르는 그 짧은 방학, 어른이 되어 처음으로 맞이한 봄방학에 관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날수록 일용할 양식이 일어나는 직업, 기자. 그래서 매일 밤 더 많은 사고가 나길 소원하며 잠들었던 사람. 정신없이 취재하고 방송하다 새벽 무렵 집으로 돌아오다 문득 깨닫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눈앞에서 사람이 죽어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는 인간이 되었다는 것을요. 작가는 마흔을 앞둔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돈을 벌고자 하루 삼분의 일을 꼬박꼬박 바치며 살았던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멈추고, 직장의 생태계와는 180도 다른 계절에서 몇 달만이라도 살아보면 어떨까 하고요. 지난 삼십대는 사회가 요구하는 인간으로 길러지는 사이에 더 인간다울 수 있는 가치들을 생의 행로에 버려두고 온 것만 같았거든요. 새로 떠나는 곳에서는 길에 버려진 그 작은 것들을 천천히 되걸으며 주워담아보려 합니다.
그렇게 일 년간 준비기간을 둔 뒤 이듬해 2월, 휴직계를 내고 나만의 봄방학을 갖자 다짐합니다. 서울을 벗어난 어딘가에서 스스로 설계한 삶대로 마음껏 살다오기로요. 휴직 기간은 스무 달 남짓. 일곱 번의 계절을 보낼 곳인 만큼 안정감과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동네, 오래 눌러앉아 함께 들숨과 날숨을 내쉬고픈 기운을 주는 동네를 찾고 싶었습니다. 그 닿을 듯 말 듯한 감정에 가장 가까운 도시를 운명처럼 만났죠. ‘봄’을 이름에 품은 유일한 도시, 춘천이었습니다.


소도시의 옛 골목 서재에서 일어나는
소소하고 신비로운 일상

춘천의 도심 한가운데에서 오래되고 느릿한 서정의 풍경을 간직한 동네, 약사리 마을. 슬레이트 지붕과 구식 기와의 단층집들 사이로 칠십여 년간 터를 지킨 성당의 첨탑이 고아하게 드러나고 시멘트가 다 벗겨진 샛길이 단풍나무 잔가지처럼 하늘로 길쭉하게 뻗어 있는 곳. 설명할 수 없는 온기가 직감으로 전해지는 이 아늑한 언덕 끄트머리 샛길에는 입간판이 없으면 가정집으로 착각할 듯한 작은 가게가 있습니다.
책이 진열되어 있다지만 서점은 아니고 커피를 내려준다지만 카페도 아닙니다. ‘공유서재’라는 이름이 붙은 이 가게는 책과 음료가 아닌 공간을 팝니다. 오래 방치되어 있던 옛집을 서재로 탈바꿈시킨 이곳엔 예전에 이곳에 살다간 이들의 흔적이 오래된 지붕과 녹슨 타일 외벽, 재래식 변소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새롭게 이 집을 맞이한 서재지기의 정갈한 손길이 묻어 있다는 것이죠.
이곳에서 서재지기는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꿈을 꿉니다. 스스로 읽고 쓰려고 만든 공간에 영감과 꿈을 품은 사람들을 초대하면 자연스럽게 이야기들이 쌓이지 않을지 기대하면서요. 그런 신비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역량껏 글로 엮어보고자 했지요. 나의 서재이지만 모두의 서재인 곳, 그런 꿈의 서재에서 돈이 아닌 다른 것들을 벌어보고 싶었다고요.
돈이 아닌 것들을 버는 가게. 이렇게 ‘첫서재’에는 돈 대신 사람들과 사연이 투박하게 쌓여갑니다. 세상 모든 처음이 시작되거나 기억되는 곳, 저마다의 서툴고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모여드는 공간이지요. 서투름과 불안을 안고 시작하려는 누군가에게 영감이 되거나 위로가 되거나 적어도 쉼이 되는 공간이었으면 하는 소망을 담아 지었습니다. 여기에 다녀가는 모든 이의 ‘첫’들이 시나브로 쌓이는 공간으로 숙성해주길 바라면서요.


꿈과 취향과 사연이
느슨하게 엉킨 책의 소우주, 첫서재

앞마당 라일락나무 아래에는 누워서 햇살 먹으며 책 읽기 좋은 벤치를 짜두었고 재래식 변소에는 변기 대신 옛날 방 문짝으로 만든 책상과 나무 의자, 무전력 원목 스피커, 손바닥만한 나무 오르골을 놓았습니다. 문을 열고 본채로 들어가면 원목으로 둘러싸인 공간은 책들로 가득합니다. 누구나 편히 들러 생각을 푹 익히거나 활자의 숲에서 산책하는 기분을 느끼는 공간, 저마다 자기 일을 하지만 서로를 구속하지 않는 연대감이 공기를 타고 흐르는 곳. 누군가는 돈을 내고 이용하고 누군가는 이야기를, 누군가는 꿈을 내고 이용하는 서재. 겉보기에는 북카페 혹은 공유서재이지만 내밀하게 들여다보면 꿈과 취향과 사연이 느슨하게 엉킨 책의 소우주인 셈입니다.
서재에는 입구가 숨겨진 비밀스러운 다락방도 있습니다. 부서져가는 지붕 아래 나무 천장을 덧대고 대들보를 다듬고 돌담이 보이도록 키 작은 창문을 냈지요. 느릅나무를 깎아 만든 아담한 고목 탁자를 방안에 두고 원목 스탠드와 스피커를 올려두었습니다. 서재의 다락방인 만큼 몇 권의 책을 누일 나무 바구니도 함께요. 침대와 침구도 정성스럽게 골랐답니다. 이름은 ‘첫다락’으로 지었어요. 이 두 평 남짓한 다락방에는 일주일에 한 사람씩 꼬박꼬박 머물다 떠납니다. 일종의 ‘북스테이’이지만 숙박 기준이 특별합니다. 며칠을 머물든 비용을 당장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머무는 대가는 오 년 뒤에 돈이 아닌 것들로 내면 됩니다. 쉼이나 영감을 얻는 시간이 절실한 이들을 위한, 땅에서 조금 떨어진 두 평 남짓한 은신처인 셈이지요. 새로운 시작을 궁리하거나 감행하는 첫 공간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어요.


나만의 것으로 시작했지만
나만의 것이 아니게 된 가게

2022년 11월이면 지금 형태의 첫서재는 문을 닫습니다. 애초에 스무 달만 운영하고 닫을 요량이었으니 어쩔 수 없는 운명이지요. 올해 11월 6일에 마지막 문을 열고 작가는 회사로 돌아갈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가게 문을 열고 보니 셈법을 한참 벗어난 감정들이 속속 들이닥쳤다고 해요. 돈을 내야 하는 가게에 찾아와 불쑥 선물을 내밀고 떠나는가 하면 뭐라도 드시라며 먹을거리를 챙겨주는 동네 손님들이 있었죠. 하나같이 정성스럽게 남기고 간 손글씨들은 어떡하고요. 그저 ‘스무 달 동안 나 해보고 싶은 거 다 하며 살다가 문 닫지 뭐’라고 생각하며 문을 연 가게는 어느새 겨우내 얼지 않을 작고 단단한 다정함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첫서재에는 한 겹, 두 겹, 체온과 손길이 소복하게 쌓여가지요.
작가는 묻습니다. 봄방학이 끝날 무렵이면 나는 어디에 가닿아 있을까 하고요. 학창시절의 짧은 봄방학은 늘 길고 익숙했던 한 세계와의 작별이었고 그 끝은 미지의 진입로와 맞닿아 있었는데 지금의 나 역시 그때와 같을까요. 익숙했던 세계를 벗어나 처음 보는 삶과 운명처럼 조우하게 될까요. 아니면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원래 자리로 무덤덤하게 귀환하게 될까요.
어른의 봄방학이 간절한 여러분을 춘천시 춘천로 145번길 36, ‘첫서재’로 초대합니다.

구매가격 : 11,200 원

철교 살인 사건

도서정보 : 로널드 녹스 | 2022-12-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끼리 탐정이 하는 일을 한번 해보지 않겠어?”
논리성과 재치를 겸비한 황금기 미스터리 걸작, 마침내 국내 첫 출간!

한적한 런던 교외. 함께 골프를 즐기는 네 친구에겐 또 다른 공통된 관심사가 있다. 바로 탐정소설. 멀리 사라진 골프공을 찾던 중, 철교 아래에서 얼굴이 심하게 훼손된 남자의 시체를 발견한 네 사람은 이것이 소설에서만 보던 ‘범죄’라 직감한다. 생생한 미스터리를 눈앞에 둔 네 친구는 몸이 달아버리는데…….유쾌한 아마추어 탐정 4인방의 추리 대결이 펼쳐진다!

미스터리 장르 팬들에게는 ‘녹스의 10계’로 잘 알려진 작가 로널드 녹스의 첫 추리소설 『철교 살인 사건』이 마침내 국내 최초로 번역 출간되었다. 정통 추리소설의 황금기에 발표된 이 작품은 동시대 미스터리의 요소를 충실히 담고 있어 미스터리 장르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녔을 뿐 아니라, 그 전형을 한차례 뒤틀어놓는 작가의 논리성과 재치가 빛을 발하고 있다. 『철교 살인 사건』에는 작가 특유의 익살과 유머가 가득해 미스터리 장르가 낯선 독자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데다, 탐정소설 마니아들을 위한 패러디도 담뿍 담고 있어 단연코 미스터리 필독서라고 말할 수 있다.
아마추어 탐정 4인이 펼치는 왁자지껄 추리 대결
군사정보부에서 일한 전력이 있는 모던트 리브스, 평범하기 그지없는 영국인 알렉산더 고든, 은퇴한 교수 윌리엄 카마이클, 지역 교구 목사 매리어트. 각양각색의 배경을 지닌 네 사람은 늘 모여서 함께 골프를 치는 골프장 친구들이다. 멀리 날아간 골프공을 찾던 네 사람은 우연히 철교 아래에서 추락해 사망한 듯한 남성의 사체를 발견하고, 범죄임을 직감한 뒤 제각기의 방식으로 사건을 검토한다. 그저 탐정소설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를 즐기는 아마추어일 뿐이지만, 네 사람은 나름대로 진지한 태도로 단서를 조사하고 논리의 타당성을 검증한다.
탐정 역할을 맡은 인물이 여럿 등장해 차례차례 가설을 제시하고 검증하는 과정은 앤서니 버클리의 『독 초콜릿 사건』(이동윤 옮김, 엘릭시르 펴냄, 2015)을 비롯해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미스터리 작품을 다수 연상케 할 만큼 탐정소설의 ‘클리셰’ 중 하나로 안착한 듯하다. 그러나 이 작품이 『독 초콜릿 사건』보다 몇 해 일찍 발표되었으며 두 사람 모두 영국추리작가클럽에 속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녹스의 작품이 버클리에게 어떤 아이디어를 주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해볼 수도 있다.
‘탐정소설 십계’ 창조자의 위트 넘치는 데뷔작
로널드 녹스는 작가로서 미스터리 작품을 다수 남기지는 않았다. 그가 현재까지도 계속 유의미한 위치를 차지하는 이유는, 독자와의 정정당당한 지적 게임을 위해 탐정소설에서 지켜야만 하는 것으로 그가 제시한 10가지 규칙, 이른바 ‘녹스의 십계’를 남겼기 때문이다. 그가 만든 규칙의 내용 중에는 논리를 해치는 초자연적 존재를 배제하고, 탐정과 독자에게 단서가 공정하게 제공되어야 한다는 등의 원칙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십계’는 현재까지도 새롭게 인용되고 재해석되는 등 미스터리 장르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녀왔다.
『철교 살인 사건』은 녹스가 ‘탐정소설 십계’를 발표하기 이전에 쓴 작품이다. 그러나 가까운 미래에 ‘십계’를 창조할 인물답게, 녹스는 독자에게 성실히 단서를 제공하며 정정당당하게 도전장을 내민다. 즉, 그가 제시한 정통 추리소설의 규칙이 실제 작품 속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고스란히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독자는 작품 속 인물들과 같은 양의 정보를 제공받기 때문에, 그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수수께끼 풀이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도 소설을 즐길 수 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밴 다인이나 녹스의 작품은 모두 정통 추리소설의 범주에 들어가지만 ‘진지함’이라는 면에서는 극단적으로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녹스는 자신의 십계에 대해 설명하면서 “규칙의 수가 너무 많고 엄격하다면 작가의 스타일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밝힌 것처럼 밴 다인만큼 진지하게 생각한 것도 아니었다.
- 박광규,『철교 살인 사건』의 ‘해설’ 중에서
한편 녹스는 스스로 탐정소설의 원칙을 만들기는 했으나 그 규칙에 완전히 경도된 것은 아니었다. 그는 본래 직업이 성직자라는 것을 잊을 정도로 유머 감각이 뛰어나고 장난기가 넘쳐 “미스터리 분야에 관해서는 위대한 패러디 정신을 발휘”하곤 했다. 이는 『철교 살인 사건』에서도 어김없이 드러나서, 아마추어 4인방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과정에서부터 결코 예측하기 어려운 결말에 이르기까지 곳곳에 남겨진 작가의 엉뚱함과 익살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미스터리 책장’ 시리즈의 귀환
2018년 30번째 작품을 출간한 뒤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이 4년 만에 새로운 판형과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미스터리 책장’의 새로운 시작을 여는 첫 주자는 총 다섯 작품으로 얼 스탠리 가드너의 『벨벳 속의 발톱』, 피터 러브시의 『밀랍 인형』, 존 딕슨 카의 『마녀의 은신처』, 조젯 헤이어의 『조심해, 독이야!』, 로널드 녹스의 『철교 살인 사건』이다. 미스터리 초심자부터 장르 문법에 익숙한 마니아까지 각자의 취향에 맞는 작품부터 골라 펼쳐볼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앞으로도 ‘미스터리 책장’은 꾸준히 미스터리 걸작을 국내 독자에게 소개해나갈 예정이다.
2012년 첫 출간된 ‘미스터리 책장’은 전 세계 미스터리 거장의 주옥같은 명작을 담은 미스터리 소설 전집이다. 이전까지 일서 중역과 축약본으로밖에 읽을 수 없었던 전설의 미스터리, 미처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들을 믿을 수 있는 전문 번역가의 번역과 멋진 장정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본격 미스터리, 하드보일드, 서스펜스, 스릴러, 유머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와 다채로운 걸작을 국내 독자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구매가격 : 10,500 원

조심해, 독이야!

도서정보 : 조젯 헤이어 | 2022-12-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여러분 중에 누가 삼촌을 저 지경으로 만들었나요?”
쌉싸래한 독살 미스터리 속 달콤한 로맨스의 즐거운 마리아주

어느 평화로운 아침, 포플러스 저택의 주인 그레고리 매슈스가 침대 위에서 죽은 채 발견된다. 사인은 독극물 중독. 생전에 가족 모두에게 심술궂게 굴었던 만큼 그를 죽이고 싶어 했을 사람도 한둘이 아니다. 가족들이 서로를 의심하는 한편 그레고리의 유산상속 문제로 집안이 한바탕 뒤집어지고, 밉살맞은 랜들 매슈스가 가장 많은 재산을 물려받게 되자 모두의 의혹은 한곳에 집중된다. 사건 수사를 맡은 해너사이드 경정 또한 어딘지 교묘하고 음흉한 구석이 있는 랜들을 예의 주시하는데…….

‘리전시 로맨스’의 대가, 조젯 헤이어의 미스터리 장편 『조심해, 독이야!』가 엘릭시르에서 출간되었다. 작가의 명성과 인기를 생각하면 무척 아쉽게도, 헤이어의 소설은 아직까지 국내에 소개된 바가 없다. 『조심해, 독이야!』는 미스터리 장르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작가가 가장 잘 활용하는 로맨스와 코미디 요소 또한 빼놓지 않고 적절하게 녹아들어 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만찬 같은 헤이어의 작품은 미스터리 장르 팬뿐만이 아니라 미스터리 입문자, 더욱 넓게는 ‘소설 읽기’를 즐기는 독자까지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제인 오스틴’의 옷을 입은 로맨스 미스터리
국내에는 아직까지 제대로 소개된 적이 없지만, 조젯 헤이어는 로맨스물의 하위 장르인 ‘리전시 로맨스’를 창조한 것으로 로맨스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리전시 로맨스’란 최근 넷플릭스에서 크게 화제가 된 <브리저튼>처럼 리전시 시대(19세기 초)를 배경으로 삼는 로맨스물을 말하는데, 『오만과 편견』의 제인 오스틴이 리전시 시대의 대표적인 작가다. 헤이어는 철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실제로 그 시대에 살았던 오스틴보다도 더 섬세하고 생생하게 시대상을 전달하여 “제인 오스틴의 전통을 따르는” 작가로 평가받기도 한다.
잠시간의 유흥이었는지는 몰라도, 이 로맨스 소설의 대가는 탐정소설을 하나도 아닌 여러 편을 종종 선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미스터리 장르에서도 출중한 스토리텔링 실력을 뽐낸 결과, 동시대의 두 여성 미스터리 작가, 애거사 크리스티와 도러시 세이어스에 이어 심심치 않게 그 이름을 올리기도 한다.
헤이어의 미스터리가 지닌 특징은 참신한 트릭과 퍼즐 없이도 독자를 매혹시키는 법을 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그는 로맨스 장르에서 다져진 특기를 십분 발휘한다. 정확한 시대 묘사는 물론이며 제각기 강렬한 성격의 인물들, 그들 간에 이뤄지는 아이러니와 재치가 넘치는 대화, 잘 짜인 플롯은 그야말로 훌륭한 페이지터너로서 모자람이 없다. 탐정 역의 해너사이드 경정과 헤밍웨이 경위는 잘 짜인 인물들이 그러하듯 인간적인 매력을 갖췄으며, 마찬가지로 철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그려지는 성실한 수사 과정은 여타 탐정소설에 뒤지지 않을 만큼 치밀하다.
한편 『조심해, 독이야!』를 이끄는 또 다른 큰 축은 의심의 여지 없이 두 남녀의 로맨스다. 이 작품 속 ‘로맨스’의 중심을 차지하는 스텔라 매슈스와, 시종일관 의심스러운 행보를 보이며 해너사이드 경정의 의혹을 사는 랜들 매슈스의 밀고 당기기는 작품의 미스터리 외적인 부분을 풍성하게 장식해 쉼 없이 페이지를 넘기게 만든다.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의 귀환
2018년 30번째 작품을 출간한 뒤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이 4년 만에 새로운 판형과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미스터리 책장’의 새로운 시작을 여는 첫 주자는 총 다섯 작품으로 얼 스탠리 가드너의 『벨벳 속의 발톱』, 피터 러브시의 『밀랍 인형』, 존 딕슨 카의 『마녀의 은신처』, 조젯 헤이어의 『조심해, 독이야!』, 로널드 녹스의 『철교 살인 사건』이다. 미스터리 초심자부터 장르 문법에 익숙한 마니아까지 각자의 취향에 맞는 작품부터 골라 펼쳐볼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앞으로도 ‘미스터리 책장’은 꾸준히 미스터리 걸작을 국내 독자에게 소개해나갈 예정이다.
2012년 첫 출간된 ‘미스터리 책장’은 전 세계 미스터리 거장의 주옥같은 명작을 담은 미스터리 소설 전집이다. 이전까지 일서 중역과 축약본으로밖에 읽을 수 없었던 전설의 미스터리, 미처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들을 믿을 수 있는 전문 번역가의 번역과 멋진 장정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본격 미스터리, 하드보일드, 서스펜스, 스릴러, 유머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와 다채로운 걸작을 국내 독자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구매가격 : 11,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