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벨벳 속의 발톱

도서정보 : 엘 스탠리 가드너 | 2022-12-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법정 미스터리의 황제, 얼 스탠리 가드너의 대표 시리즈
법정의 영웅 ‘페리 메이슨’이 첫 사건을 수임한다!

젊고 유능한 변호사 페리 메이슨에게 아름다운 의뢰인이 찾아온다. 이름도 주소도 모두 거짓투성이인 여성은 스스로의 정체는 철저히 감춘 채, 자신과 유망한 정치인 간의 불륜 관계를 폭로하려는 언론사의 입을 막아줄 것을 의뢰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언론사의 배후에는 의뢰인의 남편이 있었던 것. 더구나 그 남자는 누군가의 총에 맞아 죽어버리고 만다. 이 소식을 전한 의뢰인이 울먹이며 해대는 소리는 메이슨을 더욱 당혹스럽게 하는데……. “당신이 제 남편을 쏴 죽였잖아요!”

『벨벳 속의 발톱』은 ‘20세기 미국에서 가장 많은 책이 팔린 작가’얼 스탠리 가드너에게 처음으로 명성을 안겨준 ‘페리 메이슨’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이번 판본은 기존 해적판 일본어 중역본에서의 오류를 바로잡았을 뿐 아니라, 원문의 속도감과 경쾌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살리도록 노력을 쏟았다. 도심을 숨 가쁘게 활주하는 변호사 페리 메이슨의 활약을 생생하게 느끼고 싶은 독자에게라면 엘릭시르의 『벨벳 속의 발톱』을 감히 추천해볼 만하다.
하드보일드와 추리, 법정물의 삼위일체
『벨벳 속의 발톱』의 도입과 전개는 꽤 단순명료하다. 변호사 페리 메이슨에게 의문투성이 의뢰인이 찾아오고, 메이슨은 그 의뢰를 받아들인다. 의뢰인을 위해 이리저리 뛰는 과정에서 메이슨은 의뢰인의 비밀에 대해 알아내고, 이는 곧이어 벌어지는 범죄와 깊은 개연성을 지닌 것처럼 보인다. 이제 페리 메이슨은 의뢰인도 구하고, 사건의 미스터리도 풀어내야만 한다.
페리 메이슨은 사무실에 앉아 서류를 훑고 법적 지식을 뽐내는 변호사와는 다르다. 그는 사건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며 문제를 해결하고 난관을 몸으로 부딪쳐 깨는 하드보일드 탐정”에 가깝다. 도심을 분주하게 가로지르는 메이슨의 보폭을 따라가듯 속도감 있는 전개와 대화, 빠른 장면 전환은 복잡한 트릭과 단서를 쥐고 골몰하게 만드는 퍼즐 미스터리와는 또 다른 쾌감을 선사한다.
가드너는 (중략) 사건에 얽힌 다채로운 정보들을 취합하여 추론하는 안락의자 탐정이 아니라 자신의 발로 뛰며 문제를 해결하고 난관을 몸으로 부딪쳐 깨는 하드보일드 탐정에 가까운 변호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아니, 반대로 하드보일드적인 전개 속에서 퍼즐 미스터리의 재미를 추구했다고 말하는 편이 가까울지도 모르겠다.
- 『벨벳 속의 발톱』의 ‘해설’ 중에서
그러나 가드너가 오로지 하드보일드로서의 재미만을 추구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플롯의 세부 사항들이 모두 사실인지 확인하는 데 매우 공을 들였다고 하며, 특히 자신이 오랫동안 몸담았던 법률 분야에 대한 지식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대다수 ‘페리 메이슨’ 시리즈 내 작품과는 달리 『벨벳 속의 발톱』에서는 법정에서의 장면이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건 해결의 열쇠가 되는 단서를 하나하나 짜 맞추는 결말부에서 돋보이는 페리 메이슨의 지적인 면모는 ‘탐정’으로서도 손색이 없다.
싸우는 변호사 페리 메이슨
1933년에 처음 독자에게 소개된 『벨벳 속의 발톱』는 단숨에 엄청난 인기를 끌며 삼천 부 이상 판매되었다. 가드너는 시리즈의 흥행에 박차를 가해, 같은 해 9월에 곧바로 다음 작품인 『토라진 소녀(The Case of Skulky Girl)』을 출간했다. ‘페리 메이슨’ 시리즈는 중단편 모음집을 포함해 80여 권이 출간되었으며, 최근까지도 수차례 영상화되었듯 특정한 세대에 국한되지 않고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시리즈를 이끄는 주인공 페리 메이슨은 명석하고 논리적인 사고력에 행동력까지 겸비하여 언제나 의뢰인을 위해 열정적으로 싸우는 변호사로 그려진다. 게다가 특이하거나 승소할 가능성이 적어 보이는 사건을 흔쾌히 즐길 만큼 모험심 넘치는 인물이기도 하다. 같은 건물에 사무실을 둔 사립 탐정 폴 드레이크는 사건을 함께 해결하는 파트너에 가까우며, 비서인 델라 스트리트와는 가장 가까운 동료이자 연인 관계이다.
한편 수없이 많은 작품에 등장한 것에 비해 그의 외양은 정확히 묘사된 바가 없으며, 변호사로 활약하기 이전의 과거 역시 불명확하다. 이런 불특정성은 독자가 자신이 가상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정의로운 투사’의 모습을 자유롭게 상상하고 쉽게 몰입하도록 만들었다.
페리 메이슨은 또 다른 사건과 함께 ‘미스터리 책장’을 통해 독자를 찾을 예정이다.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의 귀환
2018년 30번째 작품을 출간한 뒤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이 4년 만에 새로운 판형과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미스터리 책장’의 새로운 시작을 여는 첫 주자는 총 다섯 작품으로 얼 스탠리 가드너의 『벨벳 속의 발톱』, 피터 러브시의 『밀랍 인형』, 존 딕슨 카의 『마녀의 은신처』, 조젯 헤이어의 『조심해, 독이야!』, 로널드 녹스의 『철교 살인 사건』이다. 미스터리 초심자부터 장르 문법에 익숙한 마니아까지 각자의 취향에 맞는 작품부터 골라 펼쳐볼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앞으로도 ‘미스터리 책장’은 꾸준히 미스터리 걸작을 국내 독자에게 소개해나갈 예정이다.
2012년 첫 출간된 ‘미스터리 책장’은 전 세계 미스터리 거장의 주옥같은 명작을 담은 미스터리 소설 전집이다. 이전까지 일서 중역과 축약본으로밖에 읽을 수 없었던 전설의 미스터리, 미처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들을 믿을 수 있는 전문 번역가의 번역과 멋진 장정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본격 미스터리, 하드보일드, 서스펜스, 스릴러, 유머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와 다채로운 걸작을 국내 독자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구매가격 : 10,900 원

밀랍 인형

도서정보 : 피터 러브시 | 2022-12-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영국추리작가협회 실버대거상 수상작
인형처럼 아름다운 그녀가 정말로 사람을 죽인 독살범일까?제한 시간이 주는 서스펜스 속에서 예리하게 빛나는 본격 추리!

상류사회에서 인정받는 유명 사진사의 젊고 아름다운 아내가 남편의 조수를 독살한다. 순조로운 경찰 조사와 그녀의 자백으로 사건은 쉽게 마무리되는 듯했는데……. 사형선고가 내려진 직후, 런던 경찰청에 전달된 한 장의 사진이 모든 살해 정황을 부정하고 만다. 과연 그녀는 인형처럼 아름다운 독살범일까, 혹은 다른 이의 범행을 감춰주고 있는 무고한 여성일까?

『밀랍 인형』은 현대 영국 미스터리의 거장 피터 러브시의 첫 번째 탐정 ‘크리브 경사’가 등장하는 시리즈 중 마지막 작품이다. 이미 사형선고가 내려지고 집행 일자까지 잡힌 상황에서, 사형수의 자백을 전면으로 부정하는 증거가 나타나자 런던 경찰청은 자칫 시민들이 경찰력에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는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이고 만다. 이에 수사관으로써 유능하면서도 ‘눈에 띄지 않는다’는 이유로 크리브를 점찍은 조잇 경감은 얼핏 명약관화해 보였던 이 사건을 비밀리에 재검토해줄 것을 명령한다. 사형이 집행되기까지 남은 시간은 고작 열흘 남짓. 크리브는 누구의 도움도 구하지 못하는 채 홀로 사건을 재수사해야만 한다.
이처럼 『밀랍 인형』은 윌리엄 아이리시의 『환상의 여인』(이은선 옮김, 엘릭시르 펴냄, 2012), 조너선 래티머의 『처형 6일 전』(이수현 옮김, 엘릭시르 펴냄, 2015)처럼 제한된 시간 안에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주는 서스펜스에 더해, 러브시의 장기인 생생한 시대 묘사와 유머 감각이 발휘되어 독자가 순식간에 사건에 몰입케 한다. ‘크리브 경사’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 작품은 러브시에게 영국추리작가협회로부터 처음으로 실버대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겨주기도 했다.
치밀한 역사적 고증으로 쌓아 올린 ‘고전 미스터리’
실화를 결합해서 만든 고전적인 미스터리인 『밀랍 인형』에서 ‘고전적’이라는 말은 두 가지를 의미할 수 있다. 현대에 과거를 재구성했다는 의미와, 정통 경찰소설의 플롯과 반전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가 공존한다. 사형 집행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차분한 미모의 여성 살인 용의자, 그를 둘러싼 치정 관계, 와인 디캔터가 든 찬장에 접근하는 범행 방법의 트릭, 그리고 알리바이 입증까지 어우러진 범죄수사소설이다.
- 박현주,『밀랍 인형』의 ‘해설’ 중에서
‘플롯의 제왕’ 피터 러브시의 특기 중 하나는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시대의 실존 인물이나 작품, 사건 등을, 정확한 조사와 고증을 통해 이야기와 긴밀하게 직조하는 것이다. 그는 『가짜 경감 듀』(이동윤 옮김, 엘릭시르 펴냄, 2012)에서 루시타니아 호 침몰 사건 등을 주요 소재로 삼았을 뿐 아니라, 지명, 사건, 상점 이름 등 자잘한 소품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사실에 입각해 채워 넣은 바 있다. 마찬가지로 『밀랍 인형』에서도, 러브시는 생생한 역사적 사실의 힘을 빌려 ‘고전 미스터리’를 더욱 그럴듯하게 재구성한다.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 『밀랍 인형』에는 그 당시 실제로 유명했던 여성 독살범들이 다수 언급된다. 사건의 중심에 있는 사형수 미리엄 크로머 또한 그들에게서 한 조각씩 떼어 와 완성시킨 듯한 인물로 보인다. 크리브가 진상을 밝히기 위해 뛰어다니는 런던 거리 곳곳은 모두 실재하는 장소이며, 런던 경찰청 초창기에 고위직을 맡았던 인물과 당대의 유명 정치인 등 영국 고전 미스터리의 독자라면 반가울 법한 이름들이 속속 등장하기도 한다. 사형수 미리엄 크로머, 크리브 경사와 함께 이야기의 한 축을 담당하는 사형집행관 제임스 베리 또한 실존 인물을 기반으로 삼고 있어 작품의 핍진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
러브시의‘고전’에 대한 관심은 시대적인 의미에서 ‘고전’만은 아니다. 『밀랍 인형』은 시대 배경뿐 아니라 플롯과 설정, 사건의 개요, 점차 밝혀지는 인물들 간의 관계, 그 속에 숨겨진 치정 다툼까지 ‘고전’의 요소를 두루두루 갖추고 있다. 게다가, 불가능해 보이는 범죄를 가능케 하는 트릭과 알리바이의 입증 방식 등은 ‘황금기 미스터리’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하다. 단, 러브시는 고전적인 소재를 고스란히 가져오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현대적인 시각에서 재해석해 풀어낸다. 그 결과, 그의 작품은 고전 미스터리를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옛 시대에 국한되지 않는 스테디셀러가 되어 러브시를 현대 영국 미스터리의 거장 반열에 올려놓았다.
러브시의 첫 번째 탐정 ‘크리브 경사’의 마지막 사건
1970년 당시 학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던 피터 러브시는 첫 미스터리 장편 『죽음을 향해 비틀비틀(Wobble to Death)』로 공모전에서 우승하며 미스터리 작가로 데뷔했다. ‘크리브 경사’는 이 작품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처음에는 시리즈로 집필할 예정이 없었으나 그가 활약하는 작품이 늘어가면서 차차 개성을 갖췄다.
고지식하다 싶을 만큼 고집스럽고 늘 진중한 크리브는 데뷔작을 포함하여 총 8편의 장편 작품에서 활약하는데, 파트너인 ‘새커리 경위’가 없이 홀로 등장하는 것은 『밀랍 인형』이 유일하다. 시리즈의 마지막인 이 작품에서 크리브는 경관으로서 유능한 실력을 보여왔음에도 불구하고 동기들에 비해 낮은 계급에 머물러 있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기도 하고, 자신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이득을 취하려는 상관에게 분노하기도 하는 등 한층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며 현대 독자에게서도 공감을 끌어낸다.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의 귀환
2018년 30번째 작품을 출간한 뒤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이 4년 만에 새로운 판형과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미스터리 책장’의 새로운 시작을 여는 첫 주자는 총 다섯 작품으로 얼 스탠리 가드너의 『벨벳 속의 발톱』, 피터 러브시의 『밀랍 인형』, 존 딕슨 카의 『마녀의 은신처』, 조젯 헤이어의 『조심해, 독이야!』, 로널드 녹스의 『철교 살인 사건』이다. 미스터리 초심자부터 장르 문법에 익숙한 마니아까지 각자의 취향에 맞는 작품부터 골라 펼쳐볼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앞으로도 ‘미스터리 책장’은 꾸준히 미스터리 걸작을 국내 독자에게 소개해나갈 예정이다.
2012년 첫 출간된 ‘미스터리 책장’은 전 세계 미스터리 거장의 주옥같은 명작을 담은 미스터리 소설 전집이다. 이전까지 일서 중역과 축약본으로밖에 읽을 수 없었던 전설의 미스터리, 미처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들을 믿을 수 있는 전문 번역가의 번역과 멋진 장정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본격 미스터리, 하드보일드, 서스펜스, 스릴러, 유머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와 다채로운 걸작을 국내 독자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구매가격 : 10,900 원

마녀의 은신처

도서정보 : 존 딕슨 카 | 2022-1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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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버스 가문 사람은 목이 부러져 죽는다.”
‘불가능 범죄’의 대가 존 딕슨 카의 섬뜩한 오컬트 미스터리

과거 수많은 마녀를 처형했다는 ‘마녀의 은신처’ 부근에 자리한 채터럼 교도소는 오래전부터 스타버스 가문이 소유하고 관리해왔다. 그 집안사람들에게는 저주처럼 따라붙는 소문이 있었는데……. 비바람이 몰아치는 밤, 스타버스 가문의 후계자 마틴은 유산상속을 위한 의식을 치르러 버려진 교도소 건물로 향한다. 그 과정을 지켜보던 램폴은 불현듯 불길함을 느끼고 교도소로 달려가고, 그곳에서 정말로 ‘목이 부러진 채’ 죽은 마틴을 발견한다. 스타버스 가문의 피에는 정말로 마녀의 저주라도 걸려 있는 것일까? 그 모든 것을 지켜본 펠 박사가 마침내 저주를 풀어낸다.

불가능 범죄의 대가 존 딕슨 카의 가장 사랑받는 탐정 ‘기디언 펠 박사’를 처음으로 소개하는 『마녀의 은신처』의 첫 완역본이 출간되었다. 잉글랜드의 채터럼이라는 가상의 지역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서, 펠 박사는 버려진 교도소를 둘러싼 음울한 역사와 스타버스 가문에 내려오는 저주에서 비롯한 죽음의 비밀을 파헤친다. 또한 『화형 법정』에서도 펠 박사와 함께 활약한 바 있는 태드와 도러시 부부의 과거와 첫 만남, 모험까지 다뤄 소설적인 재미까지 놓치지 않는다.
짙은 저주의 안개 속에서 빛나는 지성과 논리
애거사 크리스티, 엘러리 퀸과 함께 영미 미스터리 소설의 황금기를 이끈 존 딕슨 카는 불가능 범죄, 밀실 트릭, 역사 미스터리부터 평전 및 비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약을 보인 미국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상식적으로는 도무지 일어날 수 없는 사건과 기발하고 정교한 트릭에 정통한 한편, 호러와 오컬트에도 심취해 오컬트적인 요소 혹은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미스터리에 혼합시키기를 즐겼다.
카의 작품에는 오래되고 으스스한 저택이나 기괴한 건물, 불길한 전설 또는 괴담, 저주나 금기, 축축한 공기가 감도는 분위기가 곧잘 등장하는데, 이러한 초자연적인 요소는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서사를 풍성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는다. 또한 기술적으로 정교하게 고안된 트릭,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추리와 대비되어 서로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마녀의 은신처』에서는 잉글랜드 채터럼 지역의 더이상 사용되지 않는 낡은 교도소와, 그 교도소를 건설하고 관리해왔던 스타버스 가문에 얽힌 불길한 소문이 고딕 분위기를 조성한다. 마침내 가문의 조상으로부터 내려오는 피할 수 없는 인습과 “스타버스 가문 사람은 목이 부러져 죽는다”는 저주의 말을 실현하는 듯한 죽음이 실제로 발생하고, 주인공들은 불가사의한 공포로 내몰리고 만다. 하지만 이 순간이야말로, 불가해한 현상을 명료하게 정리하는 기디언 펠 박사의 추리가 진정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순간이라 할 수 있다.
기디언 펠 박사의 첫 등장
기디언 펠 박사는 존 딕스 카가 창조한 탐정 중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자 가장 인기 있는 인물이다. 그는 법학 박사이자 왕립역사학회 회원, 그리고 런던 경찰청의 명예 고문으로 활약한다고 소개되는데, 『마녀의 은신처』에서 첫 등장한 이래로 20여 편의 작품에서 등장한다. 그 가운데 『세 개의 관』은 밀실 미스터리의 거장으로 인정받는 존 딕슨 카의 작품 중 최고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펠 박사는 주로 망토를 둘러 입은 거대한 몸을 두 개의 지팡이로 지탱해 걸으며, 콧수염을 기르고 챙 넓은 모자를 쓴 모습으로 등장한다. 미스터리 팬들 사이에서는 명탐정 브라운 신부를 탄생시킨 미스터리 작가 G. K. 체스터턴의 외모만이 아니라 성격까지도 많이 닮아 있어 그를 모델로 삼고 창조되었다고 여겨지기도 한다. 그는 경찰이 해결하지 못하는 밀실 범죄 혹은 ‘불가능 범죄’에서 대활약하는데, 완벽한 해답에 이르기 전까지는 절대 추론을 밝히지 않는 명탐정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한편으로는 쾌활한 성격에 온갖 술을 즐기고, ‘영국 사람들의 맥주 마시는 습관’에 깊은 흥미를 지녔으며 코미디를 좋아하는 유쾌한 성격이기도 하다.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의 귀환
2018년 30번째 작품을 출간한 뒤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이 4년 만에 새로운 판형과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미스터리 책장’의 새로운 시작을 여는 첫 주자는 총 다섯 작품으로 얼 스탠리 가드너의 『벨벳 속의 발톱』, 피터 러브시의 『밀랍 인형』, 존 딕슨 카의 『마녀의 은신처』, 조젯 헤이어의 『조심해, 독이야!』, 로널드 녹스의 『철교 살인 사건』이다. 미스터리 초심자부터 장르 문법에 익숙한 마니아까지 각자의 취향에 맞는 작품부터 골라 펼쳐볼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앞으로도 ‘미스터리 책장’은 꾸준히 미스터리 걸작을 국내 독자에게 소개해나갈 예정이다.
2012년 첫 출간된 ‘미스터리 책장’은 전 세계 미스터리 거장의 주옥같은 명작을 담은 미스터리 소설 전집이다. 이전까지 일서 중역과 축약본으로밖에 읽을 수 없었던 전설의 미스터리, 미처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들을 믿을 수 있는 전문 번역가의 번역과 멋진 장정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본격 미스터리, 하드보일드, 서스펜스, 스릴러, 유머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와 다채로운 걸작을 국내 독자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구매가격 : 11,200 원

어린 왕자

도서정보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 2022-1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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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도 ‘너’, vous도 ‘너’
Bonjour도 ‘안녕’, Bonsoir도 ‘안녕'
기존 번역은 정말 맞는 것이었을까?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로 손꼽히는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사람들은 먼 별에서 지구를 찾은 어린 왕자가 전하는 짧은 메시지들에 가슴을 적신다.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우물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야.”
“네가 네 시에 온다면 나는 세 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

그러나 『어린 왕자』가 지구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그 정도를 훨씬 뛰어넘는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어린 왕자』 번역이 그 소중한 메시지를 누락시켰다면, 우리가 읽어온 『어린 왕자』 번역에 숱한 오류가 있다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2014년 알베르 카뮈 『이방인』, 2017년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번역하면서 출판계와 학계에 자성의 목소리를 이끌어 냈다는 평을 받은 번역가 이정서. 그는 얼마 전 『어린 왕자』 불어·영어·한국어 번역 비교를 최초로 시도한 바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출간되는 이 책은 『어린 왕자: 불어·영어·한국어 번역 비교』의 압축인 동시에 정수다. 역자는 원작에 없는 부사와 형용사, 접속사 등을 임의로 넣지도 빼지도 않고 쉼표까지 맞추려고 노력했다. 생텍쥐페리의 숨결까지 살리고자 했다. 이제 그의 고전 번역은 ‘또 하나의 번역’이 아닌 ‘전혀 새로운 번역’으로 독자들에게 읽히고 있다.

『어린 왕자』는 하나하나의 문장이 시(詩)만큼 간결하고 정교하게 구축된 작품이다. 작품 전체가 주는 감동과 여운은 생텍쥐페리의 그 같은 시적 정서에 크게 의존한다. 이정서는 불어·영어·한국어 번역 비교를 통해 『어린 왕자』의 세계를 정밀하고 섬세하게 파고들었다. 기존 역자들이 tu와 vous의 구분을 무시한 채 임의로 번역했던 것을 바로잡아 불어의 뉘앙스를 그대로 살렸으며, 아침의 ‘Bonjour’도 ‘안녕’ 저녁의 ‘Bonsoir’도 ‘안녕’ 하는 식으로 번역함으로써 작품의 시간적 배경을 배제시켜온 기존 번역의 오류도 바로잡았다. 이제 바르고 정확한 문장들로 쓰인 번역을 통해 생텍쥐페리가 『어린 왕자』를 통해 지구인들에게 선사하려던 메시지와 감동을 온전하게 파악하고 깊게 느낄 수 있다.

구매가격 : 5,600 원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도서정보 : 김진명 | 2022-12-2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김진명 베스트셀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2019년 오늘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 만화로 새롭게 탄생하다!

일본의 경제 도발로 나라가 온통 시끄럽다. 일본의 수출금지 조치는 단순히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초등학교 교과서에 ‘다케시마(독도)는 일본 땅인데 한국이 무단 점유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교육해왔던 일본은 올해부터는 고교 교과서에까지 ‘다케시마는 일본 땅’이라는 내용을 싣기 시작했다. 일본 국민 전체의 적개심을 불러일으켜 ‘다케시마를 되찾아오자’는 움직임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음모다. 일제강점기라는 뼈아픈 역사에 이어서 일본의 야욕과 군국화를 보여주는 작금의 현실 앞에 한국인들의 울분을 위로할 한 권의 책이 탄생했다.

일본의 독도 침략과 경제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지금, 이 책은 변화된 지금의 국제 관계를 냉정히 직시해보자는 생각으로 기획 제작되었다. 한반도 핵개발 미스터리를 담아낸 김진명 작가의 소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원작으로 삼아 2019년 오늘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 만화로 재탄생했다. 단숨에 읽히면서도 깊이 있는 이 이야기는 진정한 자주 국가를 위해, 치욕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우리가 취해야 할 입장과 태도는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8,000 원

김진명의 한국사 X파일

도서정보 : 김진명 | 2022-12-2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김진명, 살아 있는 ‘한국사’를 말하다!

한국사 열풍이다. 위기의 대한민국, 그 질곡의 현실에 지친 사람들이 ‘역사’에서 출구를 찾기 시작했다. 빗나간 리더십, 잘못된 정치, 드러난 지배층의 민낯에 질릴 대로 질린 국민들이 한국의 역사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러나 교과서의 한국사론 부족하다. 현실의 갈등과 고민과 모순을 풀 해법을 제공하기엔 아무래도 아쉽다. 현실에 지친 국민들이 원하는 한국사는 살아 있는 역사, 당대의 갈등을 비춰주는 역사,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보여주는 역사다. 그렇게 생생한 한국사를 들려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 바로 김진명이다. 그는 근현대사의 주요 이슈들 ― 명성황후 시해, 박정희의 죽음, 한반도 핵문제, 싸드 ― 로부터, 고대사의 감춰진 이야기들 ― 광개토태왕비 조작, 고구려 영웅들의 리더십, 우리 문자의 기원 ― 까지 한국사의 주요 쟁점들을 소설을 통해 쉼 없이 다뤄온 작가다. 그가 마침내 ‘한국사’에 대해 작심하고 입을 열었다.

만화로 풀어낸 한국사의 비밀

김진명의 소설을 관통하는 키워드가 있다. 바로 역사와 취재다.

1993년 데뷔작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부터 지금의 『고구려』까지, 김진명은 ‘역사의 진실을 아는 일, 그리고 그것을 바로 세우는 일’을 목표로 우리 역사의 곳곳을 어느 한 곳 남겨두지 않고 예리하게 찔러왔다. 역사를 관통하는 김진명의 펜이 날카로울 수 있는 힘은 다름 아닌 취재에서 온다. 한국, 중국, 일본을 수없이 넘나들며 광활한 역사의 현장을 답사하고 진실의 흔적을 쫓는 25년 동안 김진명은 특유의 상상과 통찰이 가득한 기록을 남겼다. 의문 많고 아쉬움 많은 우리 역사의 블랙박스. 『김진명의 한국사 X파일』은 바로 그 기록을 만화의 형식으로 담아낸 것이다.

구매가격 : 7,500 원

선가귀감

도서정보 : 청허 휴정 | 2022-12-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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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숲에서 발원한 82개의 아포리즘
침묵의 언어로 혼탁한 마음을 다스린다

세상에는 마음을 적시는 아포리즘(aphorism)이 허다하다. 말하는 이의 체험이 깊을수록 아포리즘은 간결해지고, 보는 이들은 강력하게 감화된다. 그런데 체험의 깊이를 말할 때, 2500년 불교의 선적(禪的) 경지를 빼놓을 수 없다. 몰아(沒我)와 망언(忘言)의 경지에서 나온, 일상의 언어를 훌쩍 뛰어넘은 언설(言說)들, 절제된 그러나 폭포수처럼 흘러넘치는 말, 말, 말…. 어쩌면 불합리한 일이지만 불립문자(不立文字)의 틈을 비집고 나온 선적(禪的) 언어들은 세월을 넘어 쌓이고 쌓이면서, 생소한 경지를 열어젖힌다.

깊은 숲, 고적한 산사(山寺)로부터 발원한 그 선적 언어들 가운데 주옥이라 할 82개 문장을, 멀리 조선 중기의 선사 청허 휴정(淸虛 休靜, 1520-1604)이 뽑았다. 82개의 원문에 시(송)와 산문(주해·평)으로 해설을 달았고, 그게 선사들이 애독, 애송하는 『선가귀감(禪家龜鑑)』이다.

평안도 묘향산에 오래 기거해 서산(西山)으로도 불리는 휴정은 유·불·선에 능하고, 선(禪)과 교(敎)에 두루 능통한 이였다. 그는 또 어떤 말이 사람의 어두운 마음을 밝히는지 잘 아는, 텍스트에 대한 예민한 감식가이기도 했다. 오랫동안 축적된 팔만 경전의 바다에서 그가 건져 올린 원문들, 그리고 그가 시와 산문으로 붙인 해설이 현대인의 마음까지 관통하는 궁극의 아포리즘이 되는 이유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조선민요의 특질

도서정보 : 난바 센타로(難波專太郞) | 2022-1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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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조선민요의 특질_조선풍토기(朝鮮風土記)(상권)(1942) 建設社 刊
민요는 과연 무엇일까요?
후지사와 모리히코(藤澤衛彦) 씨가 말하길 “민요는 민족이라는 집단의 사상감정(思想感情)이 같은 사람들 사이에서 발효된 순수한 정서를 표현한 민중의 가요(歌謠)이며, 그것은 또 그 시대에 맞는 언어와 가요가 담고 있는 시형(詩形), 그리고 그 향토적 기풍에 맞는 율동과 선율의 곡조(曲調)에 기초하여 자연스럽게 구축된 것이며, 그것은 언제나 그 시대 인심의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그들의 정서를 절절하게 건드리며 그들의 문학이 되고 그들의 음악이 된다.” 언급하였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500 원

제주도와 해녀

도서정보 : 난바 센타로(難波專太郞) | 2022-1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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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제주도와 해녀_조선풍토기(朝鮮風土記)(상권)(1942) 建設社 刊
조선의 시인 권근(權近)이 있는 이 섬은 기후가 온화하여 남나무(楠)가 무성하고 표고버섯(椎茸)이 무성하며 바다에서는 나비가 가득 잡히고 초목이 우거진 한라산 자락에는 소와 말이 기름지고 밀감(蜜柑)이 들판에 노란 열매가 주렁주렁 열린다.
이전에는 류큐(琉球)와 마찬가지로 푸른 물결에 떠 있는 독립국이었다.
신라시대에는 당시 섬의 왕이었던 고후(高厚)가 동생과 둘이서 바다를 건너 신라 도성으로 향했다.
신라왕은 이 둘을 매우 환대하며 ‘탐라(耽羅)’라는 국호를 수여했다.
그날부터 이 섬은 신라의 속국이 되었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500 원

때로는 아픔마저 사랑이었다

도서정보 : 황다연 | 2022-12-1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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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375, 황다연 시집

<<시인의 말 중에서>>
삶의 목록이 하나둘 늘어갈수록
마음의 평안은 되려 멀어졌습니다.
생각과 생각을 지나온 것들이
지친 심신을 달래주기도 하지만
오히려 내 사색을 방해하기도 했습니다.
빛이 들어오면 어둠이 물러가듯이
나이가 들어가니 그간 보이지 않던 것들이
희미하게나마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내게 손잡아 준 사람들과
길잡이가 되어준 사람들이 많습니다.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여명 그 빛의 아름다움

도서정보 : 김윤수 | 2022-12-1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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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376, 김윤수 시집

<<시인의 말 중에서>>
밤사이 하얀 눈이 내렸다
머리 위에
내 마음 위에도
하이얀 눈이 내렸다

새로운 신천지를 보며
경이로운 시선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하얀 세상을 바라본다

구매가격 : 7,000 원

2023 명인명시 특선시인선

도서정보 : 김락호 외 47인 | 2022-12-1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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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기대되는 시인 48인 <2023 현대시를 대표하는 명인명시 특선시인선>

구매가격 : 15,400 원

리뉴얼 병원 브랜딩 마케팅 실무

도서정보 : 정혜연 | 2022-12-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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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뿐 아니라 경영과 마케팅까지 책임져야 하는 원장,
병원마케팅 전문가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실무자가
병의원에 맞는 브랜딩과 마케팅의 전문지식과 사례를 함께 알 수 있는 책!

『리뉴얼, 병원 브랜딩 마케팅 실무』는 전작 『병원 브랜딩 마케팅 실무』에서와 유사하게, 병원브랜딩의 개념과 전략, 병원마케팅의 본질적 개념과 전략, 다양한 마케팅 콘텐츠 개발, 구매 결정률을 높이는 내원 고객 마케팅 등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기존 책의 90% 이상이 새롭게 저술되었기에 ‘개정판’이라고 하지 않았다. 특히 병원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정립, 브랜딩 전략, 브랜드 포지셔닝, SWOT 분석, 병원 상황에 맞춘 효율적 마케팅 전략과 성과 피드백 시스템 등 전문적 분야를 병의원 사례와 저자의 실무 진행 자료를 활용해 쉽게 이해시키고 있다. 홈페이지, 광고, SNS, 블로그, 브랜디드 영상 등 병원의 마케팅 콘텐츠들 또한 최신 사례들을 활용해, 제작과 운영시 지향해야 할 점들을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나아가 『리뉴얼, 병원 브랜딩 마케팅 실무』는 병원브랜딩을 현실적으로 구현해갈 수 있도록, 대외적 마케팅뿐 아니라 내원 고객 마케팅과 관리, MOT에 대해서도 각 병의원의 사례들을 활용해 충실히 설명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 책 『리뉴얼, 병원 브랜딩 마케팅 실무』는 개원가의 유용한 경영서이자 병원브랜딩 전문서, 마케팅 실용서로서의 효용성이 크다. 병의원을 경영하는 원장이나 실무자들에게 어렵고 공감하기 힘든 일반 마케팅이나 브랜딩 책과 달리, 『리뉴얼, 병원 브랜딩 마케팅 실무』는 병원브랜딩과 마케팅, 콘텐츠에 대한 전문가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이해도와 공감도 역시 크다.

병의원 실무자나 관계자 개인의 주관적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한 책들과 달리, 기업 브랜딩 마케팅 전문성을 갖춘 저자가 22년 이상 병의원 현장에서 시행해온 다양한 개발 경험을 통해 이론과 실무 노하우를 전하고 있는 점 역시 『리뉴얼, 병원 브랜딩 마케팅 실무』 책이 지닌 독보성이다. 이제 병원마케팅의 필요성을 부인하는 개원가 원장은 없을 것이다. 병원마케터를 꿈꾸는 취준생들도 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전문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전문서를 만나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다. 병원을 운영하는 원장이나 개원을 준비하는 의료진은 대행사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그만큼 관련 지식은 부족하다. 서로의 주관적 경험을 공유하는 카페가 이런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리뉴얼, 병원 브랜딩 마케팅 실무』 책의 출판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구매가격 : 16,000 원

시간 관리 7가지 법칙

도서정보 : 짐론 | 2022-12-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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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세상에는 네 가지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시간은 있지만 돈이 없는 사람, 돈은 있지만 시간이 없는 사람, 돈도 없고 시간도 없는 사람, 돈도 있고 시간도 있는 사람이다. 이 네 가지 종류의 사람 중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도 있고 시간도 있는 사람을 원한다. 왜냐하면 돈도 있고 시간도 있으면 자신에게 어떤 기회가 왔을 때 바쁘다거나 돈이 없다는 이유로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된다면 지금까지 누려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해 볼 수 있고 새로운 능력을 키울 수도 있다. 이러한 사람이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라.”
“틈새시간을 잘 활용하라.”

이러한 시간 관리에 대한 충고들은 좋은 말이지만 시간 관리라고 하는 것은 자신의 삶의 목표를 구현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결국 시간 관리는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자신의 삶에 목표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삶의 목표는 사람마다 전부 다르다. 가치관에 따라서 추구하는 목표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고 목표가 다르면 그 수단인 시간 관리의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그래서 모든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조언이나 책에 나오는 시간 관리의 방법을 그대로 쓰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을 모색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믿음이나 상식에 얽매여 자신의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나중에 가서 시간에 쫓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이미 치밀한 계획을 세워 그 계획대로 일하기 때문에 시간에 쫓겨 시계를 보지 않는다. 일과 휴식에 균형을 이루고 여유 있게 삶을 살아간다. 이 책을 통해 한정된 시간을 풍요롭게 보내는 방법을 깨달아 성공적인 인생을 보내기 바란다.

구매가격 : 9,800 원

식물은 어떻게 작물이 되었나 : 게놈으로 밝혀낸 먹거리의 비밀

도서정보 : 강석기 | 2022-11-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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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보리, 밀, 옥수수, 고구마 등의 식량부터 인삼, 커피, 카카오까지. 이 책에서는 작물들의 게놈을 해독하여 얻게 된 작물화의 역사를 그려본다. 고고학 유물에서 발견된 곡식의 낟알, 옥수수 속대, 야생에서 발견한 작물의 원형 등의 게놈 샘플은 이들 작물의 과거 모습을 유추할 수 있게 한다. 과거 그려진 그림에서도 찾아볼 수 있듯, 우리의 식탁에 올라오는 작물들은 과거와는 무척이나 다른 모습이다. 이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이렇게나 변하게 되었고, 또 온 세상으로 뻗어나가게 되었을까? 그리고 이들의 게놈을 해독하여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전쟁과 기후변화는 우리 식탁의 온갖 작물의 가격을 폭등시켰다. 가뭄과 홍수가 빈번하고, 경작지가 줄어들고,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더 나은 식량생산성은 이제 꼭 필요한 일이 될 것이다.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대체육 시장은 육식의 한계를 똑바로 보고 있다. 우리는 작물들의 게놈을 통해 이들이 어떻게 더 인간에게 최적화되어 자랄 수 있었는지, 또 어떤 유전자가 앞으로의 식량 시장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을지를 알 수 있게 된다. 작물의 과거를 아는 것은 곧 미래를 들여다 보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다.

구매가격 : 10,800 원

호랑이와 요술과 달

도서정보 : 이지우 | 2023-01-1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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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에’로 시작하는 동화 중 가장 신선하고 참신했다.”
요술 부리는 호랑이와 동물 친구들, 욕심부리는 사람과 진한 교훈이 담긴 이야기입니다.
하나를 가지면 둘을 가지려 하고 둘을 가지면 열을 가지려 하는 우리가 주제이기도 합니다.
결국, 이 세상에 남는 것은 행복, 사랑, 그리움 등 순수한 마음이라고 말하는 책입니다.

누리봄은 ‘세상 모든 아이들이 봄처럼 세상을 희망차게 가꾸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생각나눔의 아동 창작동화 시리즈입니다.

구매가격 : 9,000 원

마늘 이야기

도서정보 : 편따뚜이 팀 | 2023-01-1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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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도 까도 끝이 없는 캐릭터의 매력과
“나 안 울…어.” 눈물주의보 스토리까지
마늘보다 더 마늘 같은 이야기.

“넌 좋겠다. 예쁜 색을 가지고 있잖아.”
“난 냄새 나는 마늘일 뿐인데.”
“나도 사랑을 많이 받는 음식이 되고 싶어.”

마늘은 식탁에 있는 다른 음식들이 너무 부럽다.
새빨간 사과도 있고, 샌드위치도 있고, 또…
그러던 중 누군가를 만난 마늘!
과연 마늘은 맛있게 먹힐(?) 수 있을까?

감바스, 파스타, 마늘빵 등 마늘 레시피가 부록으로 들어가 있으니
아이와 함께 요리 놀이를 해볼 수 있어요!

누리봄은 ‘세상 모든 아이들이 봄처럼 세상을 희망차게 가꾸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생각나눔의 아동 창작동화 시리즈입니다.

구매가격 : 9,000 원

이제는 안녕!

도서정보 : 김풀잎 | 2023-01-16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이들은 왜 특정 인형에 그렇게 애정을 주는 걸까?
이 이야기는 애착 인형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아이들은 이런 인형을 친구로 생각하고, 같이 자기도 하고, 이것저것 함께하려 한다.
인형과 함께 노는 아이들의 심리를 순수한 시선에서 분석한 책이며,
뒷부분 부록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사물들을 가위로 잘라 볼 수도 있다.

누리봄은 ‘세상 모든 아이들이 봄처럼 세상을 희망차게 가꾸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생각나눔의 아동 창작동화 시리즈입니다.

구매가격 : 9,000 원

도쿄 리테일 트렌드

도서정보 : 정희선 | 2022-1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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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찾은 오프라인 공간의 미래
“물건이 아닌 공간과 경험을 팝니다.”

언젠가부터 ‘오프라인의 위기’라는 말이 자주 들린다. 쇼핑의 주무대가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단지 ‘물건을 사기 위해’ 매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는 가뜩이나 침체 국면으로 접어든 오프라인 유통업계를 더욱더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 비대면 경제가 트렌드라고 해서 오프라인 매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오프라인 매장은 온라인이 줄 수 없는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잘 설계된 공간은 고객을 불러들이고, 고객을 머물게 하고, 고객을 브랜드의 팬으로 만든다. 오프라인 공간을 어떻게 기획하고 구성해야 할까? 소비 및 산업 트렌드 전문가인 저자는 ‘도쿄의 리테일’에서 그 답을 찾는다.
코로나19로 국경을 넘는 것이 힘들어진 지난 3년간 도쿄의 브랜드와 리테일러들이 만든 공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났다. 저자는 국내에 널리 알려진 무인양품, 츠타야, 유니클로의 공간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공간을 둘러보며 10가지 메시지를 전한다. 향후 오프라인 매장의 성패 여부는 경험 가치의 기획 여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쿄의 리테일러들은 더 현명하게 더 창의적으로 공간을 설계하고 소비자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도쿄의 리테일이 어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물건을 팔지 않는 백화점,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서점,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문화재에 만든 카페,
지역 주민의 고민을 듣는 이동 매장 등
도쿄 리테일이 전하는 10가지 메시지

비즈니스 환경과 소비자가 급변하는 시대, 경험의 가치가 도쿄 리테일 신(scene)을 바꾸고 있다. 판매하는 공간에서 경험하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과정 속에 기회는 찾아온다. 이 책은 10가지 테마로 도쿄의 리테일 트렌드를 읽어낸다. 물건을 쌓아놓고 팔던 업태에서 발전한 기술을 알리고 경험할 수 있는 매장을 만든 유니클로, 가격표도 재고도 없는 전시 매장 츄스베이스시부야, 상품을 경험하는 고객의 데이터를 파는 베타, 지역 주민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무인양품 등 온라인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감각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구현한다.

아이디어가 샘솟는 리테일 공간 45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리테일의 재발견

오프라인 매장은 앞으로도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일 것이다. 하지만 더 이상 물건을 가득 쌓아놓고 ‘물건을 판매’하는 역할만으로는 고객들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오프라인 리테일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역할이 기대된다. 책에서는 변화하고 진화하는 도쿄 리테일의 트렌드뿐만 아니라, 트렌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45곳의 공간을 소개한다. 책의 말미에는 주소도 수록했다. 도쿄의 공간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리테일 매장이 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는지, 공간을 기획하고 설계한 과정을 상상해보고 이유를 이해하고자 노력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금의 리테일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 그리고 리테일러들의 시도 뒤에 숨겨진 소비자들의 행동 및 가치관의 변화를 읽을 수 있다면 비록 공간은 사라지더라도 인사이트는 독자 여러분들의 머릿속에 남을 것이다. 책에서 제시한 인사이트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관점으로 새로운 트렌드와 테마를 발견해보자.

구매가격 : 10,200 원

도쿄 리테일 트렌드

도서정보 : 정희선 | 2022-11-2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도쿄에서 찾은 오프라인 공간의 미래
“물건이 아닌 공간과 경험을 팝니다.”

언젠가부터 ‘오프라인의 위기’라는 말이 자주 들린다. 쇼핑의 주무대가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단지 ‘물건을 사기 위해’ 매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는 가뜩이나 침체 국면으로 접어든 오프라인 유통업계를 더욱더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 비대면 경제가 트렌드라고 해서 오프라인 매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오프라인 매장은 온라인이 줄 수 없는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잘 설계된 공간은 고객을 불러들이고, 고객을 머물게 하고, 고객을 브랜드의 팬으로 만든다. 오프라인 공간을 어떻게 기획하고 구성해야 할까? 소비 및 산업 트렌드 전문가인 저자는 ‘도쿄의 리테일’에서 그 답을 찾는다.
코로나19로 국경을 넘는 것이 힘들어진 지난 3년간 도쿄의 브랜드와 리테일러들이 만든 공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났다. 저자는 국내에 널리 알려진 무인양품, 츠타야, 유니클로의 공간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의 공간을 둘러보며 10가지 메시지를 전한다. 향후 오프라인 매장의 성패 여부는 경험 가치의 기획 여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쿄의 리테일러들은 더 현명하게 더 창의적으로 공간을 설계하고 소비자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도쿄의 리테일이 어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물건을 팔지 않는 백화점,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서점,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문화재에 만든 카페,
지역 주민의 고민을 듣는 이동 매장 등
도쿄 리테일이 전하는 10가지 메시지

비즈니스 환경과 소비자가 급변하는 시대, 경험의 가치가 도쿄 리테일 신(scene)을 바꾸고 있다. 판매하는 공간에서 경험하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과정 속에 기회는 찾아온다. 이 책은 10가지 테마로 도쿄의 리테일 트렌드를 읽어낸다. 물건을 쌓아놓고 팔던 업태에서 발전한 기술을 알리고 경험할 수 있는 매장을 만든 유니클로, 가격표도 재고도 없는 전시 매장 츄스베이스시부야, 상품을 경험하는 고객의 데이터를 파는 베타, 지역 주민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무인양품 등 온라인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감각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구현한다.

아이디어가 샘솟는 리테일 공간 45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리테일의 재발견

오프라인 매장은 앞으로도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일 것이다. 하지만 더 이상 물건을 가득 쌓아놓고 ‘물건을 판매’하는 역할만으로는 고객들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오프라인 리테일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역할이 기대된다. 책에서는 변화하고 진화하는 도쿄 리테일의 트렌드뿐만 아니라, 트렌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45곳의 공간을 소개한다. 책의 말미에는 주소도 수록했다. 도쿄의 공간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리테일 매장이 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는지, 공간을 기획하고 설계한 과정을 상상해보고 이유를 이해하고자 노력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금의 리테일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 그리고 리테일러들의 시도 뒤에 숨겨진 소비자들의 행동 및 가치관의 변화를 읽을 수 있다면 비록 공간은 사라지더라도 인사이트는 독자 여러분들의 머릿속에 남을 것이다. 책에서 제시한 인사이트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관점으로 새로운 트렌드와 테마를 발견해보자.

구매가격 : 10,200 원

시선의 불평등

도서정보 : 캐서른 매코맥 | 2022-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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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어떻게 여성의 몸을 통제해왔는가”
시각문화에 뿌리내린 여성의 사회적 고정관념에 관한 논쟁

역사적으로 ‘보는 행위’는 모두에게 주어진 기본 권리가 아니었다. 본다는 것, 그리고 보는 사람이 누구인가 하는 문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권력 및 통제와 관련이 있다. 이는 자신들의 버전으로 이야기를 하는 주체가 누구이고, 누군가를 대상으로 삼는 주체는 누구인가와 연관된다. 특히 지난 수세기에 걸쳐 시각문화 창작을 거의 독점해온 남성들이 어떤 방식으로 여성성의 전형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통제해왔는지 짚어보는 것은 한쪽으로 치우친 시선의 편향성을 바로잡는 데 대단히 중요하다. 이 책을 쓴 영국의 미술사학자 캐서린 매코맥은 소더비인스티튜트오브아트, 덜위치미술관 등 미술계 주요 기관에서 강연과 포럼을 열어 고대부터 현대미술, 또 TV 광고와 영화 속 ‘여성’의 이미지까지 현재 우리가 보는 대다수 매체 속 여성에게 덧입혀진 고정관념을 연구하고 발표해 『시선의 불평등』의 뼈대를 이루는 기본 개념을 완성했다. 그리고 이를 발전시켜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기출간 도서 가운데 비슷한 주제를 다루는 책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캐서린 매코맥처럼 시각문화 속 여성을 이 만큼 다층적이며 종합적으로 다룬 책은 찾아보기 어렵다. 또한 미술사학자이자 여성, 어머니이기도 한 저자의 경험과 심리를 녹여낸 글쓰기는 강렬한 논쟁이 펼쳐지는 책의 바다에서 독자의 이해를 돕고 한층 깊은 몰입으로 안내한다.
“유명한 이미지들에서 여성과 여성의 신체를 다루는 방식을 재고하기 위해서는 다른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시각문화에 뿌리내린 여성과 인종에 따른 사회적 고정관념에 관한 논쟁에 확성기를 대고 “편향된 시각의 바로세우기”를 위해 쓰였다.

재현의 정치학
그림 속 여자들, 다른 방식으로 보기

책은 네 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장에서는 1)여성 신체에 관한 통제 2)정형화된 어머니 3)수동적 여성과 성폭력 4)여성혐오 장치로써의 괴물 이미지를 신화, 종교미술, 대중문화 속 시각자료를 바탕으로 역사적 흐름과 문화의식을 촘촘히 엮어 진보적 관점으로 깊이 있게 다룬다.

구매가격 : 12,700 원

리빙스턴 씨의 달빛서점

도서정보 : 모니카 구티에레스 아르테로 | 2022-12-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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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 화제의 독립출판 전자책
전 세계 10여 개국 판권 계약, 종이책 정식 출간!

책과 서점, 문학이 우리를 구원해주리라!
어지러운 일상을 보듬어주는 저자극 순한맛 런던 책방 이야기

겉으로는 까칠하고 시니컬하지만 속정 깊은 서점 주인, 리빙스턴 씨가 운영하는 런던의 작은 책방 ‘달빛서점’을 배경으로 잔잔하고 따듯한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소설 『리빙스턴 씨의 달빛서점』이 출간된다. 2017년 스페인에서 독립출판 전자책으로 먼저 출간된 이 소설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이 극에 달했던 2020년 봄 독자들의 입소문만으로 아마존 전자책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출판계 화제작이다. 이후 스페인 펭귄 랜덤하우스 출판사와 정식 계약을 맺고,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2021년 초 종이책으로도 출간되었으며,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이스라엘, 체코 등 전 세계 10여 개국에 판권이 계약되었다.
『리빙스턴 씨의 달빛서점』은 런던의 작은 서점을 배경으로, 서점 주인, 조금 유별난 손님들, 출판사 사장, 서점 상주 작가 들이 만들어내는 ‘책 세상’의 이야기다. 서점 주인 에드워드 리빙스턴은 셰익스피어부터 찰스 디킨스, 루이스 캐럴, 그리고 『해리 포터』 『반지의 제왕』 『셜록 홈스』 시리즈 등 영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소개하고 소설 곳곳에 인용하며, 서점을 찾는 손님들은 물론 지금 현재의 독자들에게도 맞춤 책 추천을 이어간다. 또한 작가는 템플지구, 템스강, 영국 최고층 건물인 더 샤드, 다이아몬드 주빌리 티 살롱 등 런던의 명소도 소설 곳곳에 묘사하며 직접 런던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독자에게 선물한다.

“저는 평생 이런 곳을 찾고 싶었어요.
나 자신이 되어 아무런 두려움 없이 행복을 좇아 떠날 수 있는 곳을요.”

고고학을 전공한 주인공 아그네스는 박물관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바르셀로나를 떠나 런던에 오지만 번번이 취업에 실패한다. 기분전환을 위해 템플지구를 거닐던 아그네스는 갑작스러운 비를 만나고, 우연히 발견한 ‘달빛서점’에 들어가 비를 피한다. 그리고 서점 주인 리빙스턴 씨가 내어준 차를 마시다 서점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해보라는 리빙스턴 씨의 제안을 얼떨결에 받아들이게 된다. 그리고 이곳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며 리빙스턴 씨의 애인이자 출판사 대표 시오반, 매일 서점에서 혼자 책을 읽으며 하루를 보내는 꼬마 올리버, 늘 서점 한구석에서 글을 쓰는 꾀죄죄한 작가 등 조금 유별난 손님들을 만난다.
출판인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리빙스턴 씨가 자리를 비운 어느 날, 서점 진열장에 전시돼 있던 고문서가 사라진다! 그날 서점에 있던 사람은 아그네스와 올리버, 그리고 묘한 주문을 하던 손님들 몇 명뿐. 도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경찰 수사관 록우드 경감이 서점에 찾아오며 아그네스는 인생의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는데…… 런던의 작은 서점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

『리빙스턴 씨의 달빛서점』은 필굿 소설입니다. 부정적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유머러스한 내용이라 책을 읽는 동안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피드백을 독자 여러분에게서 받았습니다. 우리는 혹독한 뉴스들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정말 어렵고 막연한 시기이지요. 우리에겐 고약한 현실을 잊을 수 있게 해주는 무언가가 필요하고, 그런 의미에서 제 소설이 충분히 제 기능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책과 서점이 언제나 우리에게 최고의 안식처가 되어주리라는 걸 소설을 통해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쁩니다. _모니카 구티에레스 아르테로

구매가격 : 11,500 원

에피쿠로스 쾌락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도서정보 : 에피쿠로스 | 2022-1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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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욕망에도 흔들림 없이 살게 하는 ‘아타락시아’를 누리는 길
국내 최초, 에피쿠로스의 현존 원고 전체 8편 그리스어 완역

에피쿠로스가 활동하던 시대는 제1-2차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발발해 아테네의 국력이 쇠퇴하고, 알렉산드로스가 이끌던 마케도니아가 전 세계를 휩쓸던 때였다. 도시국가(폴리스)가 몰락하고 혼란기에 들어서면서, 폴리스 중심의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아닌 헬레니즘 시대를 살아가게 하는 개인주의적이고 실존주의적인 철학이 필요했고, 에피쿠로스는 바로 그런 사유가 가능한 철학을 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데모크리토스의 자연철학을 토대로 한 원자론적 유물론자였기 때문에, 인간의 영혼과 신도 물질적인 존재로 보고, 신화적인 신의 개입을 배제했다. 그에 따르면, 인간의 최고선은 세계의 작동 원리와 욕망, 쾌락, 고통의 한계에 대한 참된 지식을 통해 ‘아타락시아’(αταραξ?α, 마음이 두려움에서 해방되어 평정한 상태)와 ‘아포니아’(?πον?α, 몸 고통의 부재)라는 소박하고 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쾌락’을 누리는 것이라고 믿었다.
이런 삶을 누리기 위해 그들은 야심과 경쟁으로 마음의 평정을 해칠 수 있는 삶을 멀리하고,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살았으므로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육체적 쾌락이 아닌,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며, 미니멀리즘이나 마음챙김과 같은 평정심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식을 구했다.
현대지성 클래식이 47번째로 출간한 『에피쿠로스 쾌락』은 국내 최초로 현존 원고 8편 전체를 소개하는 그리스어 완역본이다. 에피쿠로스는 300권이 넘는 책을 썼다고 하지만, 온전히 남아 있는 것은 본서에 소개된 8편이 거의 유일하다(게다가 그중 4편은 후대 편집본이다). 마음과 몸의 고통으로부터 해방되고 평생 평정심을 누리며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길이라고 강조한 그의 쾌락주의 사상은 무한경쟁과 비교, 성공과 자극적인 흥밋거리를 찾아 헤매는 현대인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본문 자체는 길지 않지만 283개의 각주와 35쪽의 방대한 해제를 통해, 독자들이 조금이라도 궁금해할 만한 부분에 어김없이 꼼꼼하고 해박한 설명을 추가해 독자들의 깊은 이해를 돕고 있다.

구매가격 : 6,600 원

사라질 수 없는 사람들

도서정보 : 제니퍼 M. 실바 | 2022-1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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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급은 사라지지 않는다!
노동자들의 삶과 영혼에서 길어온 고통의 정치학


《커밍 업 쇼트》의 저자 제니퍼 M. 실바가 모색한 계급 정치의 가능성

양극화와 불평등의 시대,
더는 들리지 않는 노동계급의 목소리에 주목하다

전 세계에서 양극화와 불평등이 가속화되고 있다.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격차는 그 어느 때보다 커져서 이제는 돌이킬 수 없어 보일 정도다. 많은 전문가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를 두고 온갖 제언을 쏟아낸다. 하지만 빠진 게 있다. 당사자의 목소리, 즉 가난한 노동계급의 목소리 말이다.

노동계급의 삶과 문화, 불평등을 주제로 활발히 저술 활동을 해온 제니퍼 M. 실바가 황폐해진 미국 동부의 탄광촌 콜브룩으로 떠난 건 이 때문이다. 실바는 마약, 범죄, 가난, 폭력 등의 문제가 가득한 탄광촌 콜브룩에서 가난한 노동계급이 어떤 현실을 살고 있는지, 하루하루의 힘겨운 일상에서 어떠한 감정의 구조를 구축했는지를 면밀히 살핀다. 그리고 노동계급의 삶과 영혼, 그들의 일상을 잠식한 고통에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정치적 가능성을 벼려낸다. 흐릿해지고 있으나 사라질 수 없는 존재들을 위한 정치학 말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도서정보 : 프리드리히 니체 | 2022-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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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진정한 삶을 찾기 위해
꼭 만나야 할 철학자들의 철학서

니체 사상의 핵심이 들어 있는 대표작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비유와 은유를 많이 사용하고 내용이 함축적이어서 일반 독자들이 이해하기에 쉽지 않은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이 ‘인생을 뒤흔든 한 권의 책’으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꼽는다. 어느 누구도 제대로 이했다고 말하기 어려운 책이지만 읽는 이로 하여금 때로는 마음을 울리고, 때로는 심오한 철학적 문구를 통해 상상에 나래에 빠져들게 만들기 때문이다. ‘니체 철학의 모든 것’, ‘니체 철학의 정수’ 등 이 책을 표현하는 무수한 문구들처럼 쉽지 않으면서도 막상 읽기 시작하면 니체를 온전히 접할 수 있는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은둔자인 차라투스트라의 여행 기록이다. 차라투스트라가 동물이나 사람을 만나 나누는 대화와 강연 그리고 독백이 이어지며 이를 통해 우리는 니체가 세계를 들여다보는 관점의 깊이와 넓이, 사유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차라투스트라는 ‘신의 죽음’, ‘힘의 의지’, ‘영원회귀’, ‘위버멘쉬(초인)’ 등의 개념을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종교와는 큰 관련이 없다. 니체의 철학이 다다르고자 한 것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을 사랑하는 것이다. 즉 고통스러운 인간의 삶을 피하기보다는 그 속에서 자신의 운명을 긍정하고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가치의 창조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의지할 데는 결국 ‘우리 자신’이며 나아가 ‘우리 자신의 결정’이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강조한다.
우리는 인생을 살며 수많은 방황을 한다. 이럴 때 니체를 만나 함께 삶에 대해 고민한다면 어떨까? 니체가 던지는 질문을 통해 삶을 인식하고, 성찰하며 진지하게 고민하다보면, 문제의 근원과 마주할 수 있으며 생각지도 못한 인생의 해답을 얻을 수도 있다.

이 책은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에서 현대독문학을 연구하고, 서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한양대학교 연구교수, 덕성여자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를 역임한 윤순식 교수의 깊이 있는 번역과 풍부한 해설로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윤순식 교수는 제18회 한독문학번역상(제11회 시몬느번역상)을 수상하였다.
누구나 인생에 한번은 만나야 할 불멸의 고전인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통해 니체가 오늘날까지 우리에게 전해줄 생생한 메시지를 지금 바로 만나 보자.

구매가격 : 14,700 원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도서정보 : 프리드리히 니체 | 2022-11-3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인간의 진정한 삶을 찾기 위해
꼭 만나야 할 철학자들의 철학서

니체 사상의 핵심이 들어 있는 대표작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비유와 은유를 많이 사용하고 내용이 함축적이어서 일반 독자들이 이해하기에 쉽지 않은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이 ‘인생을 뒤흔든 한 권의 책’으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꼽는다. 어느 누구도 제대로 이했다고 말하기 어려운 책이지만 읽는 이로 하여금 때로는 마음을 울리고, 때로는 심오한 철학적 문구를 통해 상상에 나래에 빠져들게 만들기 때문이다. ‘니체 철학의 모든 것’, ‘니체 철학의 정수’ 등 이 책을 표현하는 무수한 문구들처럼 쉽지 않으면서도 막상 읽기 시작하면 니체를 온전히 접할 수 있는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은둔자인 차라투스트라의 여행 기록이다. 차라투스트라가 동물이나 사람을 만나 나누는 대화와 강연 그리고 독백이 이어지며 이를 통해 우리는 니체가 세계를 들여다보는 관점의 깊이와 넓이, 사유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차라투스트라는 ‘신의 죽음’, ‘힘의 의지’, ‘영원회귀’, ‘위버멘쉬(초인)’ 등의 개념을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종교와는 큰 관련이 없다. 니체의 철학이 다다르고자 한 것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을 사랑하는 것이다. 즉 고통스러운 인간의 삶을 피하기보다는 그 속에서 자신의 운명을 긍정하고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가치의 창조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의지할 데는 결국 ‘우리 자신’이며 나아가 ‘우리 자신의 결정’이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강조한다.
우리는 인생을 살며 수많은 방황을 한다. 이럴 때 니체를 만나 함께 삶에 대해 고민한다면 어떨까? 니체가 던지는 질문을 통해 삶을 인식하고, 성찰하며 진지하게 고민하다보면, 문제의 근원과 마주할 수 있으며 생각지도 못한 인생의 해답을 얻을 수도 있다.

이 책은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에서 현대독문학을 연구하고, 서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한양대학교 연구교수, 덕성여자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를 역임한 윤순식 교수의 깊이 있는 번역과 풍부한 해설로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윤순식 교수는 제18회 한독문학번역상(제11회 시몬느번역상)을 수상하였다.
누구나 인생에 한번은 만나야 할 불멸의 고전인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통해 니체가 오늘날까지 우리에게 전해줄 생생한 메시지를 지금 바로 만나 보자.

구매가격 : 14,700 원

삶의 자극제가 되는 발칙한 이솝우화

도서정보 : 최강록 | 2022-1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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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눈물, 재치와 감동이 약동하는
이솝우화에서 길을 찾고 답을 구하라!

내 마음의 주인이고 싶을 때, 좀 더 성숙한 어른이고 싶을 때, 복잡한 마음을 홀가분하게 하고 싶을 때, 이솝우화에서 길을 찾고 답을 구할 수 있다. 그럼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살다 보면 전환점을 맞이하는 순간이 몇 번은 찾아온다. 그때마다 피와 살이 되는 자극과 더불어 올바른 조언과 처방을 받으면 좋겠지만 여의치 않다.
이 책은 이솝우화에 인생의 전환점에서 삶을 다잡아주는 자극제와 처방전의 역할을 부여했다. 뭘 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복잡한 삶의 매듭을 풀어주고 불안, 초조, 걱정 등의 감정으로 방황하는 마음에서 해방되게끔 도와준다. 지금 우리에게 이솝우화가 필요한 이유다.
불안을 안고 흔들릴 때 읽으면 마음의 주인이 되게끔 도와줄 것이고 좀 더 성숙한 어른이 되고자 성찰이 필요할 때 읽으면 용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삶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싶을 때 읽으면 성숙한 태도로 무엇이든 받아들이고 인정하며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게 될 것이다. 복잡한 삶을 홀가분하게 활기 띤 모습으로 바꾸고자 할 때 읽으면 가치 있는 사람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가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으로 길을 찾고 답을 구하는 방법이다.
『삶의 자극제가 되는 발칙한 이솝우화』에는 웃음과 눈물, 재치와 감동이 약동하는 이야기들이 즐비하다. 그런데 그 이야기들은 착하고 바르게 살라는 도덕적인 교훈만 담고 있지 않다. 오히려 거칠고 잔인하며 처절하기까지 한 현실적인 교훈을 담고 있다. 또한 동물이 많이 등장하기에 쉽게 읽고 쉽게 깨닫는 책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인생의 애환과 각축 그리고 인간 심리의 온갖 작동이 함축적으로 담겨 있기에 심오한 삶의 지혜와 교훈이 가득하다. 새로운 외피를 입은 채 현대인들에게 선보일 만한 고전으로 이솝우화를 선택한 이유다.

복잡한 삶의 매듭을 풀고
방황하는 마음에서 해방되는 지혜와 조언들

결혼한 두 딸을 향한 걱정이 상반되어 걱정인 어느 아버지의 이야기 ‘아버지와 딸들’을 통해 쓸데없는 걱정으로 인생을 좀먹는 이들에게 심리 처방을 건넨다. 걱정해봐야 해결되지도 않는 것들, ‘좋은 것만 생각하면 된다’는 당연하고 고루한 말이 주는 깨달음이 걱정에서 해방되는 길에 연결된다. 모든 건 생각하기 나름이고 또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다.
배고픈 여우가 눈앞에 있는 포도를 따먹을 수 없자 맛없는 신 포도라고 폄하하는 이야기 ‘여우와 신 포도’를 통해 포기할 건 빨리 포기하는 것도 지혜로운 일이라고 설파한다. 의외라면 의외일 수 있는 조언인데, 잘못된 선택이 옳았다고 우기며 자신을 속이는 ‘합리화의 늪’에 빠지지 않는 방법의 일환에서 보면 충분히 고개가 끄덕여진다.
자기기만에 빠진 사슴이 여우의 꾐에 넘어가 두 번이나 늙고 병든 사자를 찾았다가 잡아먹힌다는 이야기 ‘사자와 여우와 사슴’을 통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는 게 맞는지 조언을 건넨다. 자기기만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경험하는 마음 상태인데, 자기기만에 빠지면 아무런 생각 없이 욕망에 빠져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지 못하게 된다. 생각이 없는 건 죽은 것과 다름없는 것, 이 우화가 가르쳐주는 교훈이다.

인생의 전환점에서 나를 다잡아주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심리 처방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내 마음의 주인이 되는 이솝우화 이야기다. ‘개미와 베짱이’ 우화로 내일을 예측하고 준비하되 주어진 오늘을 즐기는 삶에 대해 생각해보고,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두 염소’ 우화로 내가 먼저 물러나는 건 결국 나를 위한 일이라는 걸 깨닫는다. 이 밖에 여러 이야기가 ‘불안’ 키워드로 마음을 들여다본다. 2부는 좀 더 성숙한 어른을 위한 이솝우화 이야기다. ‘토끼와 거북이’ 우화로 공정한 경쟁을 위해 수반되어야 할 것들이 무엇일지 들여다보고, ‘금도끼 은도끼’ 우화로 거짓이나 꾸밈 없이 바르고 곧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야말로 성숙한 어른이라는 깨달음을 얻는다. 이 밖에 여러 이야기가 ‘성찰’ 키워드로 인생의 단면을 엿본다. 3부는 인생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싶을 때 읽는 이솝우화 이야기다. ‘고깃덩어리를 입에 문 개’ 우화로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깊이 공감하는 태도가 인생의 전환점을 마련하게 해준다는 깨달음을 얻고, ‘양치기 소년’ 우화로 거짓말이 인생을 갉아먹다가 무너뜨리기 전에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이 밖에 여러 이야기가 ‘성숙’ 키워드로 주도적인 삶에 대해 말한다. 4부는 복잡한 삶이 홀가분해지는 이솝우화 이야기다. ‘북풍과 태양’ 우화로 마음을 얻으려면 부드러운 설득이어야 한다는 점을 확실히 짚고 넘어가고, ‘시골 쥐와 도시 쥐’ 우화로 성공한 사람보다 가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본다. 이 밖에 여러 이야기가 ‘활기’ 키워드로 더 나은 인생으로 나아가는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한다.

구매가격 : 10,200 원

삶의 자극제가 되는 발칙한 이솝우화

도서정보 : 최강록 | 2022-12-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웃음과 눈물, 재치와 감동이 약동하는
이솝우화에서 길을 찾고 답을 구하라!

내 마음의 주인이고 싶을 때, 좀 더 성숙한 어른이고 싶을 때, 복잡한 마음을 홀가분하게 하고 싶을 때, 이솝우화에서 길을 찾고 답을 구할 수 있다. 그럼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살다 보면 전환점을 맞이하는 순간이 몇 번은 찾아온다. 그때마다 피와 살이 되는 자극과 더불어 올바른 조언과 처방을 받으면 좋겠지만 여의치 않다.
이 책은 이솝우화에 인생의 전환점에서 삶을 다잡아주는 자극제와 처방전의 역할을 부여했다. 뭘 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복잡한 삶의 매듭을 풀어주고 불안, 초조, 걱정 등의 감정으로 방황하는 마음에서 해방되게끔 도와준다. 지금 우리에게 이솝우화가 필요한 이유다.
불안을 안고 흔들릴 때 읽으면 마음의 주인이 되게끔 도와줄 것이고 좀 더 성숙한 어른이 되고자 성찰이 필요할 때 읽으면 용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삶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싶을 때 읽으면 성숙한 태도로 무엇이든 받아들이고 인정하며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게 될 것이다. 복잡한 삶을 홀가분하게 활기 띤 모습으로 바꾸고자 할 때 읽으면 가치 있는 사람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가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으로 길을 찾고 답을 구하는 방법이다.
『삶의 자극제가 되는 발칙한 이솝우화』에는 웃음과 눈물, 재치와 감동이 약동하는 이야기들이 즐비하다. 그런데 그 이야기들은 착하고 바르게 살라는 도덕적인 교훈만 담고 있지 않다. 오히려 거칠고 잔인하며 처절하기까지 한 현실적인 교훈을 담고 있다. 또한 동물이 많이 등장하기에 쉽게 읽고 쉽게 깨닫는 책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인생의 애환과 각축 그리고 인간 심리의 온갖 작동이 함축적으로 담겨 있기에 심오한 삶의 지혜와 교훈이 가득하다. 새로운 외피를 입은 채 현대인들에게 선보일 만한 고전으로 이솝우화를 선택한 이유다.

복잡한 삶의 매듭을 풀고
방황하는 마음에서 해방되는 지혜와 조언들

결혼한 두 딸을 향한 걱정이 상반되어 걱정인 어느 아버지의 이야기 ‘아버지와 딸들’을 통해 쓸데없는 걱정으로 인생을 좀먹는 이들에게 심리 처방을 건넨다. 걱정해봐야 해결되지도 않는 것들, ‘좋은 것만 생각하면 된다’는 당연하고 고루한 말이 주는 깨달음이 걱정에서 해방되는 길에 연결된다. 모든 건 생각하기 나름이고 또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다.
배고픈 여우가 눈앞에 있는 포도를 따먹을 수 없자 맛없는 신 포도라고 폄하하는 이야기 ‘여우와 신 포도’를 통해 포기할 건 빨리 포기하는 것도 지혜로운 일이라고 설파한다. 의외라면 의외일 수 있는 조언인데, 잘못된 선택이 옳았다고 우기며 자신을 속이는 ‘합리화의 늪’에 빠지지 않는 방법의 일환에서 보면 충분히 고개가 끄덕여진다.
자기기만에 빠진 사슴이 여우의 꾐에 넘어가 두 번이나 늙고 병든 사자를 찾았다가 잡아먹힌다는 이야기 ‘사자와 여우와 사슴’을 통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는 게 맞는지 조언을 건넨다. 자기기만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경험하는 마음 상태인데, 자기기만에 빠지면 아무런 생각 없이 욕망에 빠져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지 못하게 된다. 생각이 없는 건 죽은 것과 다름없는 것, 이 우화가 가르쳐주는 교훈이다.

인생의 전환점에서 나를 다잡아주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심리 처방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내 마음의 주인이 되는 이솝우화 이야기다. ‘개미와 베짱이’ 우화로 내일을 예측하고 준비하되 주어진 오늘을 즐기는 삶에 대해 생각해보고,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두 염소’ 우화로 내가 먼저 물러나는 건 결국 나를 위한 일이라는 걸 깨닫는다. 이 밖에 여러 이야기가 ‘불안’ 키워드로 마음을 들여다본다. 2부는 좀 더 성숙한 어른을 위한 이솝우화 이야기다. ‘토끼와 거북이’ 우화로 공정한 경쟁을 위해 수반되어야 할 것들이 무엇일지 들여다보고, ‘금도끼 은도끼’ 우화로 거짓이나 꾸밈 없이 바르고 곧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야말로 성숙한 어른이라는 깨달음을 얻는다. 이 밖에 여러 이야기가 ‘성찰’ 키워드로 인생의 단면을 엿본다. 3부는 인생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싶을 때 읽는 이솝우화 이야기다. ‘고깃덩어리를 입에 문 개’ 우화로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깊이 공감하는 태도가 인생의 전환점을 마련하게 해준다는 깨달음을 얻고, ‘양치기 소년’ 우화로 거짓말이 인생을 갉아먹다가 무너뜨리기 전에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이 밖에 여러 이야기가 ‘성숙’ 키워드로 주도적인 삶에 대해 말한다. 4부는 복잡한 삶이 홀가분해지는 이솝우화 이야기다. ‘북풍과 태양’ 우화로 마음을 얻으려면 부드러운 설득이어야 한다는 점을 확실히 짚고 넘어가고, ‘시골 쥐와 도시 쥐’ 우화로 성공한 사람보다 가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본다. 이 밖에 여러 이야기가 ‘활기’ 키워드로 더 나은 인생으로 나아가는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한다.

구매가격 : 10,200 원

생존의 시간

도서정보 : 조선우 | 2022-1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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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무지개 인문학'은 책읽는귀족의 디오니소스 프로젝트를 확장한 개념이다.

책읽는귀족은 2015년부터 <마크 트웨인의 미스터리한 이방인>부터 시작하여 <인생의 서른 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 <미쳤거나 천재거나>, <북유럽 신화, 재밌고도 멋진 이야기>,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누구이고 어디로 가는가>, <어서 와, 이런 이야기는 처음이지?>, <바람이 전하는 인디언 이야기>, <피곤한 인생에서 벗어나는 13가지 생각의 방법>, <내가 만난 유령>, <요정을 믿지 않는 어른들을 위한 요정 이야기>, <엉망진창 나라의 앨리스>, <운명의 바람 소리를 들어라>, <보이지 않는 세계로의 여행>, <신화와 미신, 그 끝없는 이야기>, <소로의 메인 숲>, <다시 들려준 이야기>, <휴식의 철학>, <왜 스미스 여사는 내 신경을 긁을까?> 등등 18종의 디오니소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디오니소스’는 니체에게 이성의 상징인 아폴론적인 것과 대척되는 감성을 상징한다. ‘디오니소스 프로젝트’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는 축제의 신이기도 한 디오니소스의 특성을 상징적으로 담아내려는 시도로, 우리의 창조적 정신을 자극하는 책들을 중심으로 디오니소스적 세계관에 의한, 디오니소스적 앎을 향한 출판의 축제를 펼친다는 의미다. 니체는 디오니소스를 통해 세상을 해방시키는 축제에 경탄을 쏟았고, 고정관념의 틀을 깨뜨릴 수 있는 존재로 디오니소스를 상징화하였다. 자기 해체를 통해 스스로를 극복하는 존재의 상징이기도 한 디오니소스는 마치 헤르만 헤세의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발버둥 친다. 알은 새의 세계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는 의미와 맞닿아 있다. 이제 여러분을 ‘디오니소스의 서재’로 초대하여 '무지개 인문학'을 새롭게 소개하려고 한다.

무지개 인문학은 디오니소스 프로젝트에 근거를 두고 '색깔 있는 인문학'으로 변주한다. 빨주노초파남보의 7가지 색깔처럼 7권의 다양한 주제로 인생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하나씩 찾아간다. 이 <생존의 시간>은 무지개 인문학의 그 첫 번째다. 무지개 인문학은 좀 더 쉽게, 좀 더 감각적으로 그 해답을 찾는 길에 나선다. '무지개 인문학'은 우리 삶에서 해답이 틀 안에 갇혀 있지 않고, 무지개처럼 다양한 색깔로 존재한다는 것을 상징한다. '무지개 인문학'은 저자가 만든 개념이다. 이 세상에서 인생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이들을 위한 감각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안내서이다.

◎ ‘생존의 시간’은 힘든 시대에 ‘등대’의 역할로 나오다

요즘 누가 힘들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그러나 그중에서도 아직 자기 삶의 철학을 지니지 못한 시기에 있는 사람들이 더 힘들 것 같다. ‘삶의 등대’를 만나지 못한 사람들 말이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건 어쩌면 인간의 끝없는 숙제일지도 모르지만,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물음일 것이다. <생존의 시간>은 이 어려운 시기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그 근원적인 힘에 관한 이야기다. 아주 날것의 생각을 전해준다. ‘이런 이야기를 그대로 말해도 될까?’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을 테지만, 저자는 ‘솔직함이 미덕’이라는 일관된 생각으로 이 책을 썼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교과서에 나올 만한 이야기들만으로 인생을 가득 채우라는 훈계를 듣고 살아왔다. 그러나 과연 그런 이야기들이 우리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던 적이 있었던가? 그래서 저자는 그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인생에 대한 아주 ‘솔직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어떤 답이 맞을지는 각자의 선택에 달렸다. 교과서적인 답이 맞을 수도 있고, <생존의 시간>에 나오는 인생 철학이 맞을 수도 있다. 누가 어떤 생각으로 실행하느냐, 그 문제가 아닐까 싶다. 결론은 각자의 선택이기도 하지만, ‘생존의 시간’을 버틸 만한 인생 철학을 이 책에서 한번 만나보라. 색다른 생각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선택은 읽는 사람의 몫이다.

구매가격 : 15,000 원

삼체 1부

도서정보 : 류츠신 | 2022-02-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 개 태양이 불타는 켄타우루스 알파성 삼중성계
삼체 문명의 항성급 함대가 지구를 향해 출발한다
“인류가 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너희는 벌레다!”
SF의 신화가 된 류츠신 『삼체』

아시아 최초로 휴고상을 수상하며 SF 거장으로 등극한 류츠신의 대표작 『삼체』. 『1부 : 삼체문제』 『2부 : 암흑의 숲』 『3부 : 사신의 영생』으로 이어지는 ‘지구의 과거’ 3부작은 무수한 위험이 숨어 있는 ‘암흑의 숲’과 같은 우주에서 인류가 마주하게 될 운명을 대담한 상상력으로 그려냈다.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삼체』를 읽을 때 작품 스케일이 워낙 커서 백악관의 일상사가 사소하게 느껴졌다”(『뉴욕타임스』 인터뷰)라고 평했을 만큼, 『삼체』가 구축하고 있는 세계는 무한한 우주를 향해 끝없이 팽창한다.

『삼체』는 작가가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하며 축적한 과학적 이론을 기반으로 독자들에게 우주에 관한 초월적인 시야를 선사한다. 『삼체』는 문화대혁명에서부터 수백 년 후 외계 문명과 인류의 전면전까지로 이어지는 SF 대서사시로 『1부 : 삼체문제』에서는 지구로부터 4광년 떨어져 있는 삼체 세계와 신호를 주고받으면서 외계 문명과 조우하게 된 인류의 운명을 그려내고 있으며, 『2부 : 암흑의 숲』에서는 “문명은 끊임없이 성장하고 확장되지만 우주의 물질 총량은 불변한다”라는 우주 공리(公理)를 내세우며 ‘암흑의 숲’과 같은 우주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외계 문명과의 생존경쟁이 불가피함을 말한다. 『3부 : 사신의 영생』에서는 외계 문명과의 전면전에서 살아남은 인류가 우주에 존재하는 더 큰 공포와 맞닥뜨리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1부에서 3부로 이어지는 무한한 상상력은 우주에 대한 본질적인 사고를 극한으로 끌어올리며 지적 즐거움을 경험하게 한다.

구매가격 : 11,9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