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미생물과의 마이크로 인터뷰

도서정보 : 김응빈 | 2022-05-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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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생물 만나러 갑니다!
지구를 지키는 가장 작은 생명체와의 마이크로 인터뷰
대한민국 대표 미생물학자가 들려주는 생명과학의 미래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같은 미생물은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아주 작은 존재이다. 하지만 지구 생태계를 좌우하고 우리 삶과 건강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우리는 과연 미생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지구 어디에나 존재하는 미생물의 나이는 무려 35억 살이다. 그럼에도 인류는 근대에 이르러 현미경이 발명되고서야 그 존재를 알게 되었다. 따라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생물의 세계는 수많은 오해와 진실을 품고 있다. 『미생물과의 마이크로 인터뷰』는 그 궁금증들을 미생물의 입을 빌려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냈다. 미생물이 말하는 미생물은 과연 어떤 존재일까?

오랫동안 미생물에 대해 연구해 온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삶과 연결되는 미생물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 그는 미생물과 관련된 과학 개념에서부터 생태 환경과 산업, 생명과학의 역사와 미래까지 이해하기 쉽게 안내한다. 또한 깊고 뜨거운 심해, 차가운 극지방의 얼음 속, 심지어 산소가 없는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가고 우리가 버린 쓰레기를 먹어 치우는 등 독특하고 신비로운 미생물도 소개한다. 『미생물과의 마이크로 인터뷰』는 우리의 일상을 바꾸는 미생물의 세계를 마이크로 단위로 들여다본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미생물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생물이 앞으로 우리 삶에 미칠 영향을 내다볼 수도 있다. 이 책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미생물을 제대로 이해하고, 지구에서 모두가 함께 어울려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600 원

건강하고 싶어서 비건입니다 : 비건 영양학자가 전하는 균형 잡힌 채식 가이드

도서정보 : 파멜라 퍼거슨 | 2022-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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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영양의 원천은 식물에 있다”
다이어트부터 염증 완화, 암 예방까지
지속 가능한 비건 라이프를 위한 모든 것

이 책은 건강하게 비건 라이프를 지속할 방법으로 가득하다. 특히 이제 막 비건에 관심을 두거나 건강 때문에 채식을 고려하는 초보자들에게 필요한 지식이 모두 담겨 있다. 비거니즘이 무엇인지, 비건 식단이 어디에 좋은지, 흔히 접하는 콩이나 과일, 통곡물을 비롯해 냉장고에 어떤 비건 재료를 채워야 하는지를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영양학의 관점에서 단백질과 탄수화물, 비타민과 지방을 어떻게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하는지 그 원리와 방법도 전한다. 아이와 임신기, 노년기 등 충분한 영양이 꼭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비건식과 초보 비건을 위한 일주일 메뉴도 소개하는데 이제 채식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무척 유용하다. 비건을 향한 관심이 무척 빠르게 늘고 있다. 시장에서는 비건 식품을 쏟아내고 있고 비건 레스토랑도 도처에 생겨난다. 한국채식비건협회에 따르면 채식 인구가 2008년 15만 명에서 올해 250만 명으로 급증했다고 한다.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세대가 소비 주체로 올라서고 건강과 환경을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비건에 호기심이 생겼다면 무작정 채식을 하는 것보다 건강한 비건 식단을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 무엇보다 건강한 비건이 되어야 비건의 삶을 지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10,000 원

(똥손 엄마를 위한) 세상쉬운 그림 그리기

도서정보 : 황명석 | 2022-11-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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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자신이 없거나 두려워하는 엄마들을 위한 그림 가이드북!
세상에서 제일 쉬운 방법으로 재미있게 그림을 그려보세요.
성취감과 집중력을 키워주는 새로운 미술교육

아이들은 완벽한 그림이 완성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인하여 그림에 싫증을 느끼게 됩니다. 작은 그림을 자주 그려보게 하는 것이 소질과 흥미를 길러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작고 비교적 쉬운 그림을 그려보고 부모님께 칭찬 받는 활동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다 보면, 아이는 어느새 스스로 더 크고 복잡한 그림을 그리며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어린이는 미술교육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게 됩니다. 또 결과에 따른 성취감을 느끼게 되며 무언가를 표현하는 일에 몰두하면서 집중력이 키워집니다. 또한 어떠한 사물이나 풍경을 직접 보고 그리는 데서 직관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고, 추상적인 느낌이나 감정을 떠올리거나 상상하여 그림으로써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아동 사고 발달에 큰 도움을 주는 그림 그리기 활동을 아이가 진행할 수 있게 가장 가까이 있는 부모님의 애정 어린 관심과 독려가 필요합니다.

구매가격 : 8,000 원

즐겁게 망가진다 해도 노희섭은 합니다

도서정보 : 노희섭 | 2022-10-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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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길거리와 역 광장에서
10년간 1,000회 공연으로 600만 명을 만났다!
성악가 노희섭이 전하는 음악과 예술 경영이야기.

음대에 진학해 성악을 공부하고 외국 유학까지 마친 실력 있는 성악가가 화려한 무대를 뒤로 하고 길거리에서 사람들에게 무료 공연을 한다. 거들떠보는 사람 없어도 묵묵히 공연을 했고 1회가 10회가 되고 100회가 되었다. 그런 공연을 꾸준히 하다 보니 500회, 600회를 넘어 이제 1,000회 공연을 하게 되었다. 10년의 시간이 걸렸고 거리에서 600만 명을 만났다. 클래식 음악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성악을 접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공연이며 인씨엠예술단과 함께 하는 성악가 노희섭 이야기다.
이 책에는 ‘노래 한 곡이 사람에게 살아갈 힘을 주고, 음악이 세상을 행복하게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어려운 길을 걸어온 이야기가 담겨 있다.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라는 목표에 맞게 작곡가와 성악가 이야기, 노래 가사와 그 뒤에 얽힌 이야기를 친절히 소개했고, 기업에서도 예술에 기업경영을 도입 하는 경영사례를 전하고 있다.

▶ 『즐겁게 망가진다 해도 노희섭은 합니다』 북트레일러
https://youtu.be/LCj5MGVUiy4

구매가격 : 18,000 원

한 권으로 끝내는 전자책 만들기 그리고 종이책 만들기

도서정보 : 황병욱, 유광선 | 2022-10-3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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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수익의 수단을 다양화(N잡)하거나 프리랜서 마켓 등을 이용한 다양한 직업의 형태를 볼 수 있다. 과거처럼 한 가지 직책에만 얽매여 있지 않다. 우리의 현재 직업은 영원할 수 없으며 세상에는 다양한 직업의 형태가 존재한다. 그럼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바로 ‘작가’라는 직업이다. 매일 출근할 필요가 없으며 내 생각과 철학, 정보가 발전함에 따라 나이에 제한 없이 얼마든지 새로운 생산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책의 판매 부수에 따라 내가 가만히 있어도 자동으로 수익이 창출된다. 작가가 되기 위해 지금의 직장을 그만둘 필요도 없다. 그리고 이 책이 있다. 무엇이 문제겠는가? 이 책은 언제든지, 누구든지 마음만 먹으면 전자책은 물론 종이책의 작가가 되는 길을 간단명료하게 제시하고 있다.

구매가격 : 12,600 원

사랑은 시를 만들고 제2집

도서정보 : 염규식 | 2022-10-1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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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367, 염규식 제2시집

<<추천글 중에서>>
삶을 용해하여 독창적인 사랑시로 승화시키는 염규식 시인

염규식 시인님의 시상(詩想)은 넓고도 깊은 바다와 같다.
염규식 시인님의 시는 잔잔하면서도 고요하고 때로는 거침없는 파도와 같이 독자의 가슴에서 부서진다. 염규식 시인만의 독창적 시 세계에 매료가 되는 이유다. 삶의 희로애락을 담아내는 다양한 시성을 창작하는 감성은 현대문명에 때묻지 않은 산골소년같이 청아한 감성으로 다정다감하게 다가오는 염규식 시인님의 시는 일상의 기쁘고 슬픈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현실적 감각을 더하여 깔끔하게 정제한 사랑시로 담아내는 창작적 시상이 가히 남다르기에 염규식 시인의 시를 높이 평가한다. 염규식 시인의 시를 접하면 접할수록 염규식 시인만의 독특한 시심(詩心)의 시는 상대를 매료시키는 매력이 있다.

- 대한문인협회 부회장 주응규


<<시인의 말 중에서>>
“사랑은 시를 만들고 제2집을 발간하면서”?

밤은 아침을 이기지 못하고 겨울은 봄을 이기지 못합니다.
불행(不幸)은 행복(幸福)을 이기지 못하고
절망(絶望)은 희망(希望)을 이기지 못합니다.
특히 우리네 삶의 한가운데는 가슴속으로 누구나 사랑을 그리는
고운 마음 하나 갖고 있습니다.

제2집은 사랑을 주제로 한 내용으로 편집하였습니다.
참으로 우리의 삶은 각박한 세상 속에서도 늘 그리워하며 사랑 때문에
웃고 우는 인생인가 합니다.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것들 중에 하나인
사랑하는 마음을 옥동자처럼 품었다가 이제 세상으로 시인이 대변하여 옮겼습니다.

구매가격 : 10,500 원

그리운 청산

도서정보 : 윤재철 | 2022-10-1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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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368, 윤재철 시집

<<시인의 말 중에서>>
첫 시집을 내는 심정은 두려움과 초조함
금할 길 없네요
한편으론 설렘도 같이 하지만
노심초사 전전긍긍의 연속입니다

멋진 시를 써 보고 싶다
어떤 시가 좋은 시인가?
자문해 볼 때
사람 냄새 풍기는 문장이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 본다
인간은 인간과 얽혀 그 안에서
성장하고 서로 친화력으로
영향을 끼친다

구매가격 : 8,400 원

바람을 받아쓰기 하다

도서정보 : 김희경 | 2022-10-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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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369, 김희경 시집

<<시인의 말 중에서>>
어느 소란스럽던 날
저녁 물비늘 깊이 드리우던 날
갈 곳 잃은 파열음 같은 이명은
어디서 불어온 바람의 소리였을까요

바람을 따라 간 골목 저편
찾고 있던 ‘나’의 존재를
가로등처럼, 등대처럼
기다리고 있던 詩의 세계

허락 없이 열고 들어간 그 길에서
담고픈 바람체로
생을 녹여 엮은 투박한 초에
감히 조심스레 불을 켜 봅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문뜩 봄

도서정보 : 박희홍 | 2022-10-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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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370, 박희홍 제4시집

<<시인의 말 중에서>>
시인은 잠든 언어를 깨워내 온갖 모양의 도자기를 빚는 도공으로 지혜를 모아 물레를 돌려가며 거친 언어를 부드럽게, 부드러운 언어를 더 부드럽게 갈고닦아내 감칠맛 나게 하며, 어떤 언어라도 물레 위에 올려지면 소통하고 화합하는 법에 익숙해져 맑고 밝게 웃으며 멋진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한다.

글 쓰는 사람은 글로 말하는데, 익숙하지 못한 물레질로 만든 작품이 시를 사랑하는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주는 것 아닐까 걱정스럽지만, 그래도 욕심이라면 시를 좋아하는 분들의 가슴 한편에 간직하고 있는 애송시처럼 나의 시 또한 간직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네 번째 시집 ‘문뜩 봄’을 시집보낸다.

구매가격 : 7,000 원

머니 파워

도서정보 : 보도 섀퍼 | 2022-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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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돈을 벌고 지키려면?
나의 재정 시스템을 점검하고 재정비하자!
원하는 만큼 부를 이룬 사람들의 재정 플랜과
7년 안에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방법

당신에게 돈은 어떤 의미인가? 돈은 당신이 상상했던 일상을 살기 위해, 원하는 것을 사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존재다. 당신은 현재 자신의 경제적 상황에 ‘이 정도면 됐다’라는 만족감을 얻을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신이 꿈꿔온 모든 것을 손쉽게 이룰 수 있는 힘을 가진다면, 멋지지 않겠는가? 『머니 파워』는 돈을 다루는 현실적인 방법을 상세히 알려줌으로써 당신이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이끌어줄 것이다.
이 책은 저자의 직간접적인 경험을 토대로 대부분의 여성들을 위해 쓰여졌지만, 실상 책에 담긴 모든 사례들과 조언, 팁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경제적 약자’ 모두에게 해당된다. 책 속의 상황에 자신을 대입하여 비교해 보면, 자신이 돈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고 있었는지, 그로 인한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부를 누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을 바라보는 관점이다. 작은 관점의 차이 하나가 당신을 부로 이끌 수도 있고, 지금 상황에 머무르게 할 수도 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돈을 바라보는 관점과 대하는 방식을 점검해 보고, 세계적인 머니 코치인 보도 섀퍼의 조언을 따라 경제적 독립을 이룰 수 있는 ‘머니 파워’를 알아보자.

구매가격 : 11,900 원

1일 1쓰레기 1제로

도서정보 : 캐서린 켈로그(Kathryn Kellogg) | 2022-10-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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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자!
실패해도 좋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어제보다 오늘 더 나은 선택을 하자


“기후변화에 의구심과 좌절을 맛본 사람들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주는 친절한 사용 설명서!”
_이현숙(그린피스 동아시아 부사무총장)

기후위기가 피부로 느껴지고 있다. 지난여름 좁은 한반도 안에서 가뭄과 폭우, 폭염이 한날 동시에 일어났다. 기후 위기를 경고라도 하듯 역대급 슈퍼 태풍이 한반도 남쪽을 할퀴고 지나갔다. 지구촌 곳곳에서도 위기의 징후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어쩌면 지구는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엔드게임’에 진입한 상태일지도 모른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지구를 보며 너도나도 친환경을 실천해야 한다고 외친 지 오래다. 오늘도 쓰레기를 왕창 만들어낸 자기 자신을 보며 가책을 느낀다. 하지만 당장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제품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나 하나 쓰레기를 줄인다고 뭐가 달라질까 회의가 든다. 괜히 ‘제로 웨이스트’를 시작했다가 작심삼일로 실패하면 어쩌나 고민하다가 시작조차 못하는 사람도 부지기수다.
하지만 저자 캐서린 켈로그는 제로 웨이스트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제로 웨이스트는 쓰레기나 탄소를 ‘제로(0)’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 완벽함 추구가 아닌 그저 쓰레기를 줄여나가려는 노력 자체가 중요하다. 실패해도 괜찮다. 어제보다 오늘 더 나은 선택을 하면 그만이다. 저자는 거창한 환경 운동가가 아니라 우리와 같은 평범한 시민이다. 그저 일상에서 조금씩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주변 사람들과 유익한 정보를 나누다 보니, 그의 블로그에는 어느새 매년 전 세계 700만 명의 사람이 방문하고 있다. 그는 생활 속에서 크든 작든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 스스로 실천하고 검증한 현실적인 비법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
이 책에는 매일 하루에 하나씩 시도해볼 수 있도록 제로 웨이스트 101가지 챌린지를 주방, 욕실, 청소, 쇼핑, 외출, 여행 등 10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구성했다. 챌린지마다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할 때 필요한 재료나 준비물을 친절하게 정리해놓았고, 저자가 깨달은 특별한 비법도 중간중간 ‘tip’ 코너에 담았다. 좀 더 알아두면 유용한 국내 사례나 환경 정책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독자 스스로 잘 실천하고 있는지 ‘제로 웨이스트 101 챌린지’ 체크리스트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101가지 방법을 하루하루 실천하다 보면 어느새 변화하고 있는 자신과 주변 환경을 발견하며 기쁨과 보람을 느끼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1,000 원

우신예찬 (라틴어 원전 완역본)

도서정보 : 에라스무스(Desiderius Erasmus Roterodamus) | 2022-10-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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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음의 신’이 등장해 풍자와 해학으로 르네상스 시대를 열다
『돈키호테』 저자 세르반테스, 그리고 셰익스피어에게 영감을 준 역작


종교 권력의 최정점에서
유머와 진실의 힘으로,
중세를 끝내고 르네상스 부흥기를 열다

1511년에 출간된 『우신예찬』은 기독교 인문주의자 에라스무스가 방대한 지식과 유려한 문체, 유머, 관용 정신을 담아 내놓은 걸작이다. 종교의 영향력과 힘이 최정점이던 시대에, ‘우신’(愚神, 어리석음의 신)이 등장해 자신의 능력을 자화자찬하며 특권층과 사회지도자들의 온갖 부패와 죄악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는 내용이다. 르네상스 인문주의 운동과 종교개혁이라는 신앙 운동이 맞물려 돌아가던 시대적 전환기에, 고대 그리스 로마의 문학·철학·사상 및 성경을 넘나들며 기독교 신앙(로마가톨릭)의 여러 폐해와 모순을 참신한 논리와 문학적 표현으로 빈틈없이 비판했다.
에라스무스는 영국을 여행하던 중 친구인 토머스 모어의 별장에 잠시 머물며 7일 만에 원고 대부분을 단숨에 써내려갔다. 그가 내세운 우신은 행복의 섬에서 태어나 만취와 무지의 보살핌을 받는 젊음과 부의 딸인데, 자아도취, 쾌락, 아부, 망각, 깊은 잠 같은 시종을 거느리고 다닌다. 그들을 통해 연출되는 인생의 아이러니한 순간들이 유쾌하게, 서글프게, 때로는 뜨끔하게 묘사된다. 이 책은 당시 가톨릭교회의 부패와 폐습을 날카롭게 꼬집었기에 1559년 금서 목록에 오르기도 했다. 이른바 ‘가짜 현자들’―학자, 저술가, 법률가, 변증가, 수도사, 귀족, 군주, 성직자 등―에 대한 속 시원한 풍자에 사람들은 환호했다. 인간 본성과 사회 현실을 꿰뚫는 통찰과 웃음이 타임캡슐처럼 고스란히 담겨 있기에, 50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 시대를 위한 새로운 꿈을 꾸게 한다.
현대지성 클래식이 45번째로 출간한 『우신예찬』은 라틴어, 그리스어, 히브리어에 능통하고, 성실하고도 유려한 번역으로 호평을 받아온 박문재 번역가가 라틴어 원서에서 직접 옮겼으며, 에라스무스가 본문 곳곳에 사용한 그리스어 표현도 별도로 표시하여 읽는 맛을 잘 살렸다. 413개의 각주와 친절한 해제를 통해 당시의 사회·종교 및 문화 배경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돕고 있으며,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책을 펴들었어도 한달음에 읽히도록 세심하게 문장을 다듬었다. 한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젖힌 풍자와 해학의 막강한 힘을 이 한 권의 책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7,700 원

사람을 얻는 지혜 (스페인어 원전 완역본)

도서정보 : 발타자르 그라시안 | 2022-10-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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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쇼펜하우어가 극찬한, 인간 본성과 관계에 대한 최고의 통찰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대표작 국내 최초 스페인어 완역본

치열한 궁중 암투에서도 끝까지 살아남게 해준
300개의 빛나는 현실적 지혜

“이처럼 정교하고 세련된 인생 지침은 이제껏 만나지 못했다” _니체
“이 책은 평생 들고 다니며 읽어야 할 인생의 동반자다!” _쇼펜하우어

저자가 활동했던 17세기 스페인 귀족 세계는 겉으로는 화려함을 과시했으나, 안으로는 속임수와 음모, 배신이 가득했다. 정중한 궁정 행동 지침만 가득할 뿐, “지혜로우면서도 현실적인 선택”에 관한 실용적인 가르침은 부족했다. 그라시안은 많은 함정과 악한 행동을 미리 경고하면서 그런 상황에서 자신을 지키는 손에 잡히는 지혜를 전하고자 했다.
이 책은 쇼펜하우어, 몽테뉴, 파스칼 같은 17~18세기 유럽의 기라성 같은 철학자와 사상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는데, 특히 쇼펜하우어는 독일어로 직접 번역하기 위해 스페인어를 따로 배웠을 정도였다. 이후 프리드리히 니체도 이 책을 극찬했고, 영어판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세계적으로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바로크 시대 유럽의 모럴리스트들은 성서에 나온 예시와 경구를 바탕으로 당연한 대답만 내놓았기에 결론도 뻔했다. 그러나 그라시안의 글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해결책을 모색했기에 몇백 년이 지난 지금 읽어도 와닿는 부분이 많다. 이것은 그의 글이 시공간을 초월해 인간과 삶의 중요한 원리들을 꿰뚫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지성 클래식이 46번째로 출간한 『사람을 얻는 지혜』는 국내 최초로 1647년판 스페인어 원서에서 직접 옮겼으며,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결과를 반영했다. 본문을 생략하거나 편집하지 않고, 원문 순서 그대로, 텍스트 전체를 모두 소개하는 최초의 버전이다. 198개의 각주와 친절한 해제를 통해 당시의 사회·문화 및 종교적 배경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돕고 있으며, 300개 글의 맥락을 정확히 보여주는 제목을 달아 한눈에 텍스트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험난한 시대를 살아가는 동료 인간에게 전하는 사랑 가득한 노신부의 “지혜롭고 실용적인 300개의 통찰”을 선물로 받는다. 400년의 간격이 무색할 정도로 인생 명언으로 다가올 것이다.

구매가격 : 6,900 원

미래의 주인이 되어라

도서정보 : 강규남, 박혜연 | 2022-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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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명언 큰 울림 통해 환경에 잘 적응해 살아남을 수 있도록 1년 12달로 나누어 셀프 리더십을 촘촘하게 그려보았다. 3% 의미는 빛과 소금이다. 바닷물의 소금 농도도 3%이다. 3%로 바닷물은 썩지 않는다. 빛과 소금과 같은 하루 3분 셀프리더십으로 빛나는 미래를 만들자. 이젠 의식부터 바꿔야한다. 미래 가치를 찾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인문학적 시선이 필요하다.

명언을 통해 코로나 이후 큰 울림으로 우리의 미래를 확장 시켜보자. 언택트(Untact)시대, 새로운 미래 환경에 대응하며 자기계발을 통해 나만의 브랜드 전문가로 자리매김을 해 나가야 미래가 빛날 수 있다. 위기를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주체적인 큰 울림이 되기를 기대한다.

구매가격 : 4,500 원

타인을 위한 동기 부여

도서정보 : 이문타_에이치 | 2022-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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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각자 꿈과 그것을 추구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우리 각자가 자신의 운명이 무엇인지 자신 찾아내고 성심성의껏 추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운명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이 땅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발견하고 실천함으로써 비로소 우리 각자가 추구하고 갈망하는 기쁨과 성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재능과 열정, 꿈을 정의하고, 그 꿈과 운명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여러분은 더 나은 사람이 될 것입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 및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금전관리 지원 프로그램

도서정보 : 박춘하 | 2022-09-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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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책은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 및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금전관리 지원 프로그램 사업의 성과로 성공적인 프로그램 진행 끝으로 종료되는 것이 아닌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개입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아가기 위함이다. 또한, 발달장애인과 종사자는 지속적으로 돈에 대한 관계성과 한계점을 정립하여 발달장애인의 돈 관리역량에 대하여 좀 더 느슨하고 관대한 관점을 가질 수 있기 위함으로 제작되었다.

구매가격 : 1,000 원

생활습관은 Platform이다

도서정보 : 정안 | 2022-09-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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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본질은 아이들을 바람직하게 성장시키는 것이며,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열어가는 힘과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키워내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역경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여 답을 찾고 두려움을 떨치고 도전하도록 해 주어야한다. 도전을 통해 깨우침을 얻고 그 결과를 남과 나누고 자신은 끊임없이 자기의 것이 될 때까지 실천하여 습관화하는 것이 희망과 성장의 교육으로 가는 지름길일 것이다.

그간의 우리 교육이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데 일조한 것도 인정할 수 있는 것이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우리 교육이 불신받고 있는 것도 또한 인정해야할 처지이다. 작금의 학교교육의 불신은 학생들을 바람직하게 성장시켜 자아실현을 도와주는 교육 본질을 추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이는 교육에 대한 명확한 철학과 지나친 결과지상주의의 좌우비교 현상이 주범이라고 생각된다. 지나친 성과주의와 학력중시는 모든 학생을 최고가 되는 ‘베스트 원(Best One)’이 되도록 내 몰아가게 되고, 이는 학습은 부족하지만 다른 방면에서 개인적인 재능이 있는 학생들에게 무력감을 주게 된다.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능력을 계발하여 각자 베스트 원(Best One)이 아닌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온리 원(Only One)이 되어 행복하고 보람 있는 인생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야말로 우리 교육이 추구해야할 방향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급변하는 새로운 시대에 발맞추어 교육자들과 학부모들께서도 문명사적인 변혁기를 맞이하여 학생들을 미래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시켜 개인 행복과 더불어 사회에 이바지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 물건은 잘못 만들어지면 반품이라도 할 수 있지만 사람은 반품할 수도 없기에 더욱 열과 성을 다해야한다.
교육은 백년지대계이다. 아무리 교육현실이 어렵더라도 교육자들은 한 명도 포기하지 않고 열정과 사랑을 가지고 아이들을 바르게 길러내야 할 것이다. 아울러 학부모들이나 일반 국민들은 교육자를 변화의 대상이 아닌 변화의 주체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그런 서로간의 믿음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 시대를 열어가는 멋진 교육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변환기에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 매일 성장하게 하는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까? 학교현장에서 40여년을 근무하면서 정리한 생각은 기본적인 생활습관과 학습습관을 가정에서 1차적으로 함양하고 학교에서는 이를 심화하고 정착시켜 나가야한다는 것이다. 올바른 습관을 들이고 나쁜 습관을 없애는 것이야말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지름길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삶은 작은 습관으로 이루어져 있다고들 한다. 자신이 선택한 작은 행동들을 반복하여 습관으로 만들고 그 성취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성공적인 습관을 만들어 갈 수 있다. 그러면서 더 큰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달성해 가는 동력이 생기게 된다. 큰 그릇의 완성도 아주 작은 일의 꾸준한 실천에서부터 출발해야한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앞으로 교육의 방향은 큰 꿈을 가지도록 하는 것과 함께 작은 행동 변화를 유도하여 성공감을 느끼게 해 주어야 한다. 이러한 작은 성공감으로 인해 자존감이 회복되거나 높아져 어떤 시련과 역경에도 도전하고 견디어 성취해내는 진정한 승자가 탄생하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5,000 원

학습은 Contents이다

도서정보 : 정안 | 2022-09-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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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육이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데 기여를 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학교 교육을 불신하고 있는 것도 인정해야할 처지이다. 작금의 학교교육의 불신은 학생들을 바람직하게 성장시켜 자아실현을 도와주는 교육 본질을 추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이는 교육에 대한 명확한 철학과 지나친 결과지상주의의 좌우비교 현상이 주범이라고 생각된다. 지나친 성과주의와 학력중시는 모든 학생을 최고가 되는 ‘베스트 원(Best One)’이 되도록 내 몰아가게 되고, 이는 학습은 부족하지만 다른 방면에서 개인적인 재능이 있는 학생들에게 무력감을 주게 된다.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능력을 계발하여 각자 베스트 원(Best One)이 아닌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온리 원(Only One)이 되어 행복하고 보람 있는 인생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야말로 우리 교육이 추구해야할 방향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교육은 백년지대계이다. 아무리 교육현실이 어렵더라도 교육자들은 한 명도 포기하지 않고 열정과 사랑을 가지고 아이들을 바르게 길러내야 할 것이다. 아울러 학부모들이나 일반 국민들은 교육자를 변화의 대상이 아닌 변화의 주체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그런 서로간의 믿음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 시대를 열어가는 멋진 교육을 하게 될 것이다.

2019년 퇴직을 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인성과 학습의 진정한 의미를 알려주고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각종 봉사활동을 하고 학부모들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그러한 방안의 일환으로 관련 책도 저술했고 지역사회에서 봉사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였으나 불행하게도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사태를 맞이하여 계획은 실천하지 못했다. 40년 교육 CEO로서 제1권인 ‘불확실한 미래교육 창의성이 밥이다’를 발간하였으며, 이를 수정보완하고 실천 편을 추가하여 2022년 4월에 제2권 ‘인성?학습의 숙성 이론과 실천’를 출판했습니다. 이어서 이번에 제3권 ‘생활습관은 플랫폼이다’과 제4권 ‘학습은 Contents이다.’를 연달아 출판합니다.

물건은 잘못 만들어지면 반품이라도 할 수 있지만 사람은 반품할 수도 없기에 교육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특히 많은 학부모님들이나 학생들이 조급함 때문에 깊이 있는 학습을 하지 못하고 벼락공부를 하면서 학습에 힘들어 하고 있는 현실에서 학습의 기본에 대해 이 책에서 저자의 경험을 전수하게 되어 마음 뿌듯함을 느낍니다. 끝으로 출판에 도움을 주신 분께 감사드리며 우리나라 모든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바입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누구나 알면 좋은 色다른 성 백과

도서정보 : 최신혜 | 2022-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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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2013년부터 약 3년에 걸쳐 산부인과, 비뇨기과 전문의들을 찾아다니며 연재한 성 칼럼 모음집입니다. 누구나 겪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생리통, 피임법 등 기본 성 지식부터 흔치 않아 남들에게 쉽게 고민상담하기 어려운 정액 알레르기, 성관계 공포증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성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어, 더욱 건강한 관계를 갖게 되길 바랍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고양이 공유오피스에 잘 오셨습니다.

도서정보 : 김이랑 | 2022-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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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이랑의
고양이 있는 생활

어느 날 문득 작업실로 찾아온 길고양이 네 마리와의 이야기를 담은 일러스트레이터 김이랑 작가의 그림 에세이.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양이들과 작업실을 나눠 쓰며 입양도 동거도 아닌 새로운 형태의 가족적 생활을 이어 가고 있다. 매일 아침 작업실로 찾아와 늦은 밤 다 같이 퇴근하는 일상은 바깥이 익숙한 고양이들이 직접 선택한 생활 방식이다. 우리에게는 길 위의 생명과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 살아가는 데 하나의 힌트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정남이, 복남이, 복길이, 막내라는 이름으로 작업실 메이트가 된 고양이들과 사교성 없는 예술가 자매가 함께하는 공유오피스로의 초대장이다. “나만 고양이 없어”를 외치던 작가의 삶에 불현듯 나타나 “사랑이란 짠한 감정 같다”는 깨달음을 준 작은 생명체들을 만나 보자.

구매가격 : 9,600 원

성령님과 함께, 오직예수

도서정보 : 이경원 | 2022-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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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소중한 것이 “만남”입니다.
좋으신 하나님과 사람들과 만남입니다.
특히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과 만남은 최고의 만남입니다.
성령 안에서 예수그리스도를 만나야 합니다. 성경을 배워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누구신가? 예수는 말씀입니다. 예수는 성령입니다.
예수는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예수는 부활하셨습니다.
나그네 인생길입니다. 영원한 천국백성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함께 복음의 역사를 기억하며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길 소망합니다.

구매가격 : 6,600 원

아! 고구려

도서정보 : 우정태 | 2022-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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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시인의 소리)

건전한 사고방식






우리들의 사고방식에 따라 21세기 세상의 우리나라가 참 많이 다르게 변화할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각 나라마다 누가 정권을 잡느냐에 따라 그 나라 국민들의 삶이 아주 다르게 펼쳐집니다. 우리나라도 남북한이 철조망에 가로막혀 있는 분단의 현실에서 누가 어떻게 이끄느냐에 따라 다른 양상의 국가가 되어 갑니다. 특히 대통령제하에 있는 우리나라 38선 위의 북쪽에는 누가 집권하고 있나요? 북한 사람들은 어떻게 사나요? 같은 동포의 삶이 한반도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어떻게 그리 다를까요.
그것은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사회주의의 차이와 권력을 가진 대통령의 차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도 각 대통령을 비교해 보며 무엇을 잘했고 무엇을 못했는지 살펴보고, 어떻게 국민들을 이끌어야 세계에서 으뜸으로 잘사는 나라가 될 수 있는지를 각자가 차분하게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대통령마다 다른 평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유민주주의 대통령 재직 시에 해낸 일이란 걸 알아야 합니다.
우리들의 옷도 첫 단추가 잘 끼워져야 마지막 단추까지 끝맺음을 잘할 수 있듯이 자유에 바탕을 둔 법치가 준수될 때에 더욱 발전하는 나라가 되겠지요.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이 세상을 살면서 우리들 최고의 삶은, 각자가 매일매일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실히 일하며 책임지는 사고방식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들의 사고방식은 어떤 편파적인 정보나 언론매체를 통해 잘못된 정보를 받아들여, 그 정보가 진실인 양 오래된 사실처럼 끝까지 여겨져, 거짓을 진실로 받아들일 수 있으므로 잘 알아보고 살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누구나 한번 잘못된 것을 사실처럼 인지하면 그것대로 행동해 나아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들이 살면서 정말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바른 마음을 갖추는 건전한 사고방식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건전한 바른 정신을 가져야 올바른 판단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 불교에서 말하는 팔정도(바른 견해, 바른 생각, 바른 말, 바른 행동, 바른 생활수단, 바른 정신, 바른 알아차림, 바른 집중)가 떠오릅니다.
건전한 사고방식은 올바른 정신과 견해를 보고 바른 생각을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한 나라가 잘사는 부강한 나라가 되려면 국민 모두가 건전한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일을 책임감 있게 행하여야 행복한 최고의 선진국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돈이 아주 중요한 시대이지만 아무리 돈이 많아도 그 사람의 사고방식이 잘못되었다면 어떨까요? 돈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완전히 달라지기에 돈을 쓰는 사람이 중요하지, 돈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저도 ‘건전한 사고방식’이란 문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다른 사람들을 위해 더 나은 올바른 사고를 가져야겠다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한번 잘못된 사고에 빠지면 그 틀에서 쉽게 빠져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우리들이 길을 걷다 보면 두 개의 길이 나오는데 어느 길로 가야 되는지 참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이 길이 옳은가? 저 길이 옳은가? 잘 모를 때는 정확한 길을 물어보고 가는 것과 먼저 알아보고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을 바라보면 한쪽으로 기울어진 편협한 사고를 갖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조금만 방심해도 언제 어디서나 사고나 사건이 터지기에 미리미리 예방하는 작은 경각심으로 알아 두면 좋을 듯합니다. 가슴에서 나오는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상식이 통하는 제대로 된 사고방식을 갖추는 게 우리들의 할 일이라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역사를 바로 세워서 남과 북, 좌우 서로가 다투지 않고 협력하여 정의, 진실, 공정, 참다움의 목소리가 함께하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고 한 번쯤, 내 사고방식은 어떤지 물어보고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이 책을 보다 예쁘고 아름답게 빛날 수 있도록 사랑의 마음을 담아 작품 감상의 날개를 달아 주신 자유대한 최고의 큰 스승님이시자,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이며 한국아동문학회 상임고문이신 김완기 선생님께 정말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동시 그림을 예쁘고 곱게 그려 주신 화가 이혜임 작가님에게도 고맙고 감사하단 말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저를 언제나 도와주시고 아껴 주시는 많은 선생님, 지인들, 회사 대표님,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정말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희망과 용기와 사랑의 큰 힘은 내 안에 숨어 있기에 마음껏 꺼내라
우정태

구매가격 : 10,800 원

시월, 함께 걸어요

도서정보 : 김영배 | 2022-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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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가을, 거기에 시월까지
단풍 물들어
날 오라 한다
그대는 누구의 목소리인가?

길을 걷고 싶다.
어느 길을 선택할까?
누구랑 길을 가면 좋을까?
함께 길을 걸어도
끝없이 펼쳐질 너와 나의 인생 이야기
새콤달콤, 쓴맛 단맛, 떫은맛까지.
거기에 사랑의 꿀맛, 은밀한 맛 빼면 무슨 재미?

구매가격 : 9,600 원

우리는 알아야 한다

도서정보 : 송정주 | 2022-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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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쓸 때에는 평소 읽기만 하였던 이유로 호기심이 가장 컸다. 한편으로는 ‘내가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다. 그러나 쓰기 시작하면서 망설임은 오래가지 않았다. 곧 다음 문장에는 무엇을 말할지에 대한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으며, 사회를 바라보는 나의 시선도 달라졌다. 이 변화처럼 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첫 출발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말고 도전하여 자신의 세계를 키웠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동폭력 중 정인이 사건은 빙산에 일각임을 알게 되었다. 때문에 보호자에 의해 기본권이 침해받고 있는 사실에 제도적 차원의 보안이 시급한 것으로 보였다. 또 우리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광기는 한 개인은 창작으로 예술의 가치를 만들기도 하고, 한 개인은 가족이나 이웃, 그리고 대중을 위험에 놓이게 한다는 사실이다. 때문에 광기를 구분 짓는 것도 위험한 요소를 지닌 사회문제라는 것에 공감이 컸다. 여기서 필자는 타자의 문제에서 우리가 알아야 한다고 고민하기 시작했다. 특히 점점 빨라지는 변화에 이 텍스트에서 말하는 사회의 현실에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

그러므로 개인은 자신의 고유한 세계를 지킬 의무에 있으며, 스쳐지나가듯 변화하는 사회를 우리가 알아야 한다. 그리고 ‘왜?’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물음으로써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이 확대된다.

구매가격 : 6,600 원

소년의 겨울

도서정보 : 남우준 | 2022-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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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헤지고 닳은 몸과 마음이 아팠다
소년은 펜을 쥐고 종이에 동시(童詩)를 썼다
조금은 이른 유언과 조금은 늦은 반성을
겨울이 끝난 봄에는 소년일까 청년일까

구매가격 : 5,400 원

새날이 오라―나종혁 시집

도서정보 : 나종혁 | 2022-10-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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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이 오라]는 나종혁 시집 제10집이며, 1집에서 9집까지의 일관적인 시적 방향을 유지하고 있다. 서정성이 자연적 또는 심리적 서정성으로 발현되거나, 서정성이 현실과 자유롭게 접목되어 발언되기도 한다. 우리말 토착어가 활성화되어 쓰이고 있으며, 3편의 자작 시조와 부여 회고시 한시 역시가 여러 편 수록되었다.

구매가격 : 8,800 원

우리 엄마는 SNS 중독

도서정보 : 조아라 | 2022-10-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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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이의 취미는 ‘리나맘 블로그’를 보는 것이다. 엄마와의 관계가 소원한 하은이는 연예인처럼 예쁘고 화려한 리나맘과 딸 리나의 일상을 훔쳐보며 자신과 엄마도 저랬으면 하고 동경하게 된다. 하은이는 리나맘의 블로그를 보며 알지도 못하는 리나를 부러워하며 은근히 따라 한다. 결국 하지 말아야 선을 넘으면서 돌이킬 수 없게 된다.

구매가격 : 7,200 원

기후 담판

도서정보 : 정내권 | 2022-10-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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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협약, 몬트리올 의정서, 리우 지구정상회의, 교토 의정서, 코펜하겐 기후변화총회, 파리기후협정…. 최근 수십 년간 전 세계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대안 모색의 자리들이다. 이처럼 수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왜 아직도 기후위기에의 대응이 더딘 것일까? 한편으로는 그동안 산업화 과정에서 발생한 선진국의 역사적 책임을 온전히 다 맡지 않으려는 미국의 거듭된 반대 행위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선진국 그룹과 개도국 그룹의 상호 배척, 그리고 건설적인 대안을 수용하지 않고 재정 지원 등에만 목메는 개도국의 자세 등 여러 요인이 위기를 키워왔다.

정내권 초대 기후변화대사는 1989년 몬트리올 의정서로 한국 경제가 위기에 빠진 것에 대응을 시작으로 1980년대 말 새롭게 태동하던 ‘저탄소 국제경제질서’와 그것을 둘러싼 지구환경외교의 최일선에서 3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해 활동하였다. 《기후담판》은 그 30여 년 현장 경험 중 지구환경외교의 결정적인 12개의 담판을 선정해 각각의 협상이 가진 시대적 의미와 그것이 당시 우리에게 주었던 시사점과 도전 과제, 그리고 각 협상에 우리의 입장을 가지고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정리해 보여준다. 또한 수많은 현장 경험을 통해 실제로 탈탄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패러다임과 실천 방안에 대해 고민한 내용을 ‘지속가능한 경제-사회-환경의 선순환 발전 모델’을 향하는 탈탄소 미래전략으로 소개한다.

구매가격 : 11,900 원

낮술 2

도서정보 : 하라다 히카 | 2022-10-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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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찾아온 ‘낮술’ 새 이야기!
17만 부 돌파 일본 인기 시리즈

“어른에게는 대낮부터 술을 마시는 일도 있지.”
나를 위로하는 맛있는 한 입, 시원한 한 잔을 찾아서

“슬플 때나 외로울 때나 맛있는 건 맛있는 거야.”

애주가와 미식가들의 인기 시리즈
‘낮술’ 두번째 이야기

‘밤의 지킴이’라는 독특한 직업을 가진 쇼코. 퇴근 후 그녀가 점심을 고르는 기준은 단 하나. 술과 궁합이 맞느냐, 안 맞느냐! 도움이 필요한 타인의 곁을 밤새 지켜주고 낮에 퇴근한 그녀에게 힘을 주는 건 ‘맛있는 밥’과 ‘시원한 술 한 잔’. 누군가의 밤을 지켜주며 자신의 슬픔과 외로움도 치유받는 것을 느끼면서, 쇼코는 오늘도 몸과 마음을 든든히 한다.


하라다 히카, 일상에 작은 특별함을 심고 보편의 희망을 거두다
섬세함과 속도감을 아우르는 감각과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으로 독자를 사로잡는 작가

하라다 히카는 소설 『낮술』 『할머니와 나의 3천 엔』으로 국내 독자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는 일본 여성 작가다. 2006년 방송 시나리오 작가로 경력을 쌓았고, 2007년 「시작되지 않는 티타임」으로 제31회 스바루 문학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데뷔한 뒤 방송과 문학계의 글쓰기를 병행하며 스무 종 이상의 장편소설과 소설집을 발표했다. 하라다 히카가 주로 그리는 소재는 독특한 직업, 사연을 지닌 여성, 그리고 음식이다. 『할머니와 나의 3천 엔』은 저마다 경제적 고민을 안고 돈을 모으려는 여성들의 일상을 실감나게 그려 현지 판매 65만 부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낮술』 시리즈(전3권) 역시 현지에서 17만 부라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하라다 히카를 주요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무언가를 상실한 사람이 그 시점에서부터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성장해가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한 바 있다. 어떤 삶이든 살아 있는 한 희망이 있음을 말하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을 이 소설에서도 느낄 수 있다. (『낮술』 옮긴이의 말에서)

소설 『낮술』 시리즈는 작가가 주로 다뤄온 직업, 여성, 음식이라는 세 가지 소재와 그녀의 작가적 강점이 전부 응집된 작품이다. 주인공 쇼코가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하는 식당들은 실제 존재하는 곳이며, 주인공의 처지에 알맞은 식당을 찾아 정밀하게 취재한 기록과 작가의 실제 경험 등이 더해져 한층 생생하고 현실감 넘치는 작품이 탄생했다. 취재 기간에는 맛깔나는 점심에 술까지 곁들이고 나면 오후에 아무 일도 할 수 없어 오전에 그날 할일을 전부 마쳐야 했다는 작가의 에피소드나, 독자들이 소설에 등장하는 식당에 찾아가 주인공과 같은 음식을 즐기고 난 리뷰들이 화제가 되었다. 식욕과 즐거움을 자극하는 이야기의 다른 한 축에는 상실을 경험한 주인공이 스스로를 다독이며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전개되면서, 작가가 추구하는 희망과 가능성의 메시지가 읽는 이의 마음에 자연히 가닿게 한다.






“아, 퇴근하고 마시는 맥주는 역시 각별하단 말이야.”
‘밤의 지킴이’라는 독특한 직업과 맛깔나는 ‘낮술’의 어울림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돌봄이 필요한 이들의 곁을 지켜주고 낮에 퇴근하는 이른바 ‘지킴이’ 일을 하는 삼십대 여성 쇼코. 하루 중 유일하게 제대로 된 끼니를 챙길 수 있는 점심에 맛있는 음식과 거기에 어울리는 술 한 잔을 곁들이는 행복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채우며 살아가고 있다. 의뢰인이 사는 곳에 따라 매번 퇴근하고 점심을 먹는 지역이 다르고, 식당 외관이나 맛집 사이트에 의존해 메뉴를 고르지만 쇼코가 음식과 술을 즐기고 사랑하는 모습은 어느 미식가 부럽지 않다. 동네의 숨은 맛집을 발견하는 기쁨, 오감을 총동원해 한입 가득 먹는 음식, 꿀꺽꿀꺽 목구멍으로 넘어가며 그날의 피로까지 씻어주는 시원한 술 한 잔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느새 읽는 이에게도 그 짜릿한 활력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밤 10시경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고객의 요청에 따라 잠을 자지 않고 밤새 지켜봐주는 것이 지킴이의 주 업무다. 다만 시간이나 일의 내용은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다. 치매 증상이 있는 개를 지켜봐주거나, 여자랑 한 공간에 같이 있는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는 성격 고약한 부자 남자의 자랑을 들어줄 때도 있다. 어지간한 일은 대부분 수락하지만 성적인 서비스는 어떠한 경우라도 거절한다(라고, 사장 다이치가 노년 커플의 섹스 장면을 지켜봐달라는 의뢰를 받았을 때 곧바로 정해버렸다). (15p)

『낮술 2 한 잔 더 생각나는 날』에서는 좀더 다양한 의뢰인과 사연이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유일한 자녀가 해외에 거주해서 병원 검진에 함께 가줄 사람이 필요한 노년 여성, 부모가 야간에 일하는 바람에 돌봄이 필요해진 아이, 암이 생겨 더는 미식을 즐기지 못하지만 여전히 누군가와 음식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소설가, 사이버 불링을 당해 밤새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 여성 등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거나 혹은 조금 독특한 사연을 지닌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1권에서 등장했던 인물들 중 여전히 주인공 쇼코와 인연을 지속하는 이들의 새로운 이야기도 준비되어 있다.


“오히려 슬플 때 먹고 싶은 맛, 엉엉 울고 난 뒤 나 자신을 위로할 때 먹고 싶어.”
맛있는 기쁨, 소중한 인연, 그 안에서 우리 마음은 조금씩 튼튼해진다

주인공 쇼코는 ‘밤의 지킴이’라는 일에 익숙해지고 요령도 터득하면서 자기 스스로도 변화하는 것을 느낀다. 예전 같았으면 당황하거나 동요했을 일들에 조금은 의연해지고, 다양한 의뢰인들을 좀더 폭넓게 이해하면서 자기 자신의 고집이나 미숙한 면에 대해 깨달음을 얻기도 한다.

자투리 고기이다보니 부위는 갈비인지 등심인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어쨌든 마블링이 잔뜩 들어가 꽤 기름지다. 이것도 겉면만 살짝 익히는 정도로 구웠다. (…) 으음, 혀도 뇌도 음미하고 있다. 기름기와 단맛, 인류를 추락시키는 마성을 지닌 궁극의 맛. ‘너무 맛있어서 안 되겠어. 벌써 머리가 어질어질하다고.’ (…) ‘이쯤 되면 오히려 슬플 때 먹고 싶은 맛이다. 엉엉 울고 난 뒤 나 자신을 위로할 때 먹고 싶어.’ 그러자 여러 일들이 주마등처럼 뇌리에 되살아났다. (…) ‘일단 미사키부터. 필요하다면 소타에게도 의논해야지. 그애를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다면 내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기분이 들어. 그러고서 가도야 씨를 찾는 거야.’ 근래에 보기 드물게 불끈 힘이 났다. 쇼코는 마지막 고기 한 점을 석쇠에 올렸다. (239p)

한 가지 주요한 변화는, ‘밤의 지킴이’라는 일을 바라보는 쇼코의 시각이다. ‘의뢰인의 상황에 절대 간섭하지 않고 오로지 의뢰받은 일만 행한다’는 애초 이 일의 취지를 고수하지 못하고, 곤란한 상황에 처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하면서 사장 다이치와 갈등을 겪지만, 쇼코는 결국 그들을 외면할 수 없다는 자신의 마음을 따르기로 한다. 용기를 내서 자기 마음과 생각을 따르는 것이 결국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이라고 굳게 믿으면서.

구매가격 : 10,500 원

낮술 3

도서정보 : 하라다 히카 | 2022-10-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애주가와 미식가들의 인기 시리즈
‘낮술’ 세번째 이야기
“어른에게는 대낮부터 술을 마시는 일도 있지.”
나를 위로하는 맛있는 한 입, 시원한 한 잔을 찾아서

“맛있는 술은 마음을 쉴 수 있게 해주는구나.”


‘밤의 지킴이’라는 쇼코의 일이 입소문을 타면서 조금은 독특하거나 미스터리한 의뢰인들이 찾아온다. 쇼코는 ‘의뢰인과의 일은 절대 비밀에 부친다’라는 원칙을 뒤흔들려는 의문의 세력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려는 한편, 그동안 자신을 지지해준 인연과 낮술을 곁들인 행복한 한 끼를 더욱 소중히 여기기로 다짐한다.


하라다 히카, 일상에 작은 특별함을 심고 보편의 희망을 거두다
섬세함과 속도감을 아우르는 감각과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으로 독자를 사로잡는 작가

하라다 히카는 소설 『낮술』 『할머니와 나의 3천 엔』으로 국내 독자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는 일본 여성 작가다. 2006년 방송 시나리오 작가로 경력을 쌓았고, 2007년 「시작되지 않는 티타임」으로 제31회 스바루 문학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데뷔한 뒤 방송과 문학계의 글쓰기를 병행하며 스무 종 이상의 장편소설과 소설집을 발표했다. 하라다 히카가 주로 그리는 소재는 독특한 직업, 사연을 지닌 여성, 그리고 음식이다. 『할머니와 나의 3천 엔』은 저마다 경제적 고민을 안고 돈을 모으려는 여성들의 일상을 실감나게 그려 현지 판매 65만 부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낮술』 시리즈(전3권) 역시 현지에서 17만 부라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하라다 히카를 주요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무언가를 상실한 사람이 그 시점에서부터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성장해가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한 바 있다. 어떤 삶이든 살아 있는 한 희망이 있음을 말하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을 이 소설에서도 느낄 수 있다. (『낮술』 옮긴이의 말에서)

소설 『낮술』 시리즈는 작가가 주로 다뤄온 직업, 여성, 음식이라는 세 가지 소재와 그녀의 작가적 강점이 전부 응집된 작품이다. 주인공 쇼코가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하는 식당들은 실제 존재하는 곳이며, 주인공의 처지에 알맞은 식당을 찾아 정밀하게 취재한 기록과 작가의 실제 경험 등이 더해져 한층 생생하고 현실감 넘치는 작품이 탄생했다. 취재 기간에는 맛깔나는 점심에 술까지 곁들이고 나면 오후에 아무 일도 할 수 없어 오전에 그날 할일을 전부 마쳐야 했다는 작가의 에피소드나, 독자들이 소설에 등장하는 식당에 찾아가 주인공과 같은 음식을 즐기고 난 리뷰들이 화제가 되었다. 식욕과 즐거움을 자극하는 이야기의 다른 한 축에는 상실을 경험한 주인공이 스스로를 다독이며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전개되면서, 작가가 추구하는 희망과 가능성의 메시지가 읽는 이의 마음에 자연히 가닿게 한다.


“지금은 이 순간을 그저 즐기고 싶다.”
‘밤의 지킴이’를 찾는 미스터리한 의뢰인들과 스스로를 지키려는 주인공 쇼코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돌봄이 필요한 이들의 곁을 지켜주고 낮에 퇴근하는 이른바 ‘지킴이’ 일을 하는 삼십대 여성 쇼코. 하루 중 유일하게 제대로 된 끼니를 챙길 수 있는 점심에 맛있는 음식과 거기에 어울리는 술 한 잔을 곁들이는 행복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채우며 살아가고 있다. 의뢰인이 사는 곳에 따라 매번 퇴근하고 점심을 먹는 지역이 다르고, 식당 외관이나 맛집 사이트에 의존해 메뉴를 고르지만 쇼코가 음식과 술을 즐기고 사랑하는 모습은 어느 미식가 부럽지 않다. 동네의 숨은 맛집을 발견하는 기쁨, 오감을 총동원해 한입 가득 먹는 음식, 꿀꺽꿀꺽 목구멍으로 넘어가며 그날의 피로까지 씻어주는 시원한 술 한 잔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느새 읽는 이에게도 그 짜릿한 활력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종종 그럴 때가 있어요. 지킴이로 옆에 있기만 하는데도 상대방의 피로나 슬픔이 전이되는 경우가. 하지만 어제 제가 갔을 때 그분은 괴로운 듯 거친 숨을 쉬며 잠들어 있었는데 아침에는 새근새근 평온해졌더라고요. 그러니 제가 도움될 만한 일을 한 걸까요.” (223p)

『낮술 3 오늘도 배부르게』에서는 1권에서부터 쇼코와 인연을 쌓아온 인물들의 더욱 깊은 이야기, 자신의 앞날과 관련해 전혀 새로운 기로에 선 쇼코의 선택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한편 ‘밤의 지킴이’ 일이 입소문을 타면서 다소 미스터리하거나 독특한 의뢰인들이 찾아오고, 한 비밀스러운 의뢰인과 관련해 벌어지는 사건들로 쇼코는 불안을 느낀다. 과연 쇼코는 자신의 일과 앞으로의 일상을 무탈히 지켜낼 수 있을까.


“고기를 먹고 밥을 먹고 술을 마시니 기력이 샘솟는 게 느껴진다!”
고단한 일상에 음식과 술을 곁들여 나에게 허락하는 ‘작은 여행’

‘밤의 지킴이’ 일을 통해 만나는 사람과 사연이 갈수록 다채로워지고, 퇴근 후 쇼코가 즐기는 음식과 술도 한층 다양해진다. 프랑스, 이탈리아, 인도, 태국의 요리부터 한국의 삼겹살, 흔히 접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조금은 독특한 오코노미야키와 오므라이스, 한 종류의 맥주를 오직 따르는 방법에 따라 전혀 다른 맛으로 제공하는 맥주 전문점까지.

삼겹살을 입에 넣는다. 싱싱한 채소, 대파의 알싸한 맛과 향, 매콤달콤한 쌈장, 모든 게 하나가 되어 서로 융화되어간다. 채소는 아삭하고 고기는 바삭해 서로 대조되는 식감이 재미있다. ‘맛있다. 소고기 구이도 좋지만 이건 또다른 맛이야. 다른 음식과 가격이나 맛만으로 비교할 수 없어.’ 즉시 맥주를 꿀꺽 마신다. 결국 못 참고 “아아” 하는 탄성이 나왔다. (…) 이어서 고기, 파채, 김치, 쌈장은 물론 구운 채소며 나물 반찬까지, 넣을 수 있는 건 전부 넣어서 야무지게 쌈을 쌌다. ‘고기와 상추, 쌈장의 실력이 대단하구나.’ 한참을 몰두해서 먹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턱이 얼얼했다. (61p)

타지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중년 남성, 반대로 타지생활을 시작한 대학생, 어렵게 뿌리를 내린 이민자 가족, 평생 해온 일을 그만둔 사람, 세월이 흐르며 저마다 다른 생애주기를 맞이한 이들…… 『낮술 3 오늘도 배부르게』에서는 쇼코를 중심으로 새로운 이별과 만남이 거듭된다. 쇼코는 퇴근 후 낮술을 즐기는 ‘작은 여행’ 같은 일상을 계속 소중히 지키려는 한편, 자신 역시 언제 어디서든 떠날 수 있고,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더욱 굳건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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