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영어고전841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아름다운 이야기 20편(동화집)(English Classics841 Beautiful Stories from Shakespeare by E. Nesbit and William Shakespeare)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 2022-09-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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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용 셰익스피어 컬렉션?! :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아름다운 이야기 20편(동화집)(Beautiful Stories from Shakespeare by E. Nesbit and William Shakespeare)(1907) 혹은 셰익스피어의 어린이를 위한 아름다운 이야기(Beautiful Stories from Shakespeare for Children)는 영국 작가 겸 시인 에디스 네스빗(Edith Nesbit)(1858~1924)이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을 엄선하여 19세기 (어린이) 독자들을 위해 새롭게 편집한 작품입니다. 한여름 밤의 꿈(A Midsummer Night's Dream)(1595)부터 끝이 좋으면 다 좋아(All's Well That Ends Well)(1604)까지 스무 편의 작품이 실려 있으며, 셰익스피어의 간추린 생애(A Brief Life Of Shakespeare)와 셰익스피어 인용 목록(Quotations From Shakespeare)이 추가되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편집자 에디스 네스빗(Edith Nesbit)(1858~1924)은 단편소설, 시, 노래, 논픽션 등 다양한 장르의 저서와 편집본, 공동 저술한 책 60여 권을 발표하며 왕성하게 활동한 영국의 작가 겸 시인입니다. 특히 어린이에게 관심이 많아 바스터블 시리즈(Bastable series) 3부, 쌈미드 시리즈(Psammead series) 3부, 아덴의 집 시리즈(House of Arden series) 2부 등 다양한 어린이 소설과 30여권에 달하는 동화책을 꾸준히 발표하였습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소재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아름다운 이야기 20편(Beautiful Stories from Shakespeare)(1907) 출간 이전에 12편의 희곡을 묶은 어린이를 위한 셰익스피어(The Children's Shakespeare)(1897)를 출간한 바 있습니다.
▶ PREFACE. The writings of Shakespeare have been justly termed “the richest, the purest, the fairest, that genius uninspired ever penned.” Shakespeare instructed by delighting. His plays alone (leaving mere science out of the question), contain more actual wisdom than the whole body of English learning.
▷ 머리말. 셰익스피어의 저술은 "가장 부유하고, 가장 순수하고, 가장 아름답고, 영감을 받지 못한 천재가 지금까지 쓴 것"이라고 하는 것이 정당합니다. 셰익스피어는 기쁨으로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의 희곡(과학은 제외)만 해도 전체 영어 학습보다 실제적인 지혜가 더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He is the teacher of all good-- pity, generosity, true courage, love. His bright wit is cut out “into little stars.” His solid masses of knowledge are meted out in morsels and proverbs, and thus distributed, there is scarcely a corner of the English-speaking world to-day which he does not illuminate, or a cottage which he does not enrich.
▷ 그분은 모든 선의-연민, 관대함, 진정한 용기, 사랑의 스승이십니다. 그의 밝은 재치는 "작은 별"로 잘립니다. 그의 확고한 지식 덩어리는 작은 조각과 속담으로 나누어져 오늘날 영어권 세계의 구석구석에 그가 밝히지 않은 곳이나 그가 풍요롭게 하지 않는 오두막이 거의 없습니다.
▶ These things considered, what wonder is it that the works of Shakespeare, next to the Bible, are the most highly esteemed of all the classics of English literature. “So extensively have the characters of Shakespeare been drawn upon by artists, poets, and writers of fiction,” says an American author,--“So interwoven are these characters in the great body of English literature, that to be ignorant of the plot of these dramas is often a cause of embarrassment.”
▷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성경 다음으로 영문학의 모든 고전 중에서 가장 높이 평가되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미국 작가는 "셰익스피어의 등장인물은 예술가, 시인, 소설 작가에 의해 광범위하게 그려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드라마는 종종 당혹감의 원인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 But Shakespeare wrote for grown-up people, for men and women, and in words that little folks cannot understand. Hence this volume. To reproduce the entertaining stories contained in the plays of Shakespeare, in a form so simple that children can understand and enjoy them, was the object had in view by the author of these Beautiful Stories from Shakespeare.
▷ 하지만 셰익스피어는 성인들을 위해, 남성과 여성을 위해, 그리고 어린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단어로 썼습니다. 따라서 이 볼륨입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에 담긴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아이들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한 형태로 재현하는 것이 셰익스피어의 이 아름다운 이야기들의 저자에 의해 의도된 목표였습니다.
▶ And that the youngest readers may not stumble in pronouncing any unfamiliar names to be met with in the stories, the editor has prepared and included in the volume a Pronouncing Vocabulary of Difficult Names. To which is added a collection of Shakespearean Quotations, classified in alphabetical order, illustrative of the wisdom and genius of the world's greatest dramatist. E. T. R.
▷ 그리고 가장 어린 독자들이 이야기에서 만나는 생소한 이름을 발음하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편집자가 준비하여 책에 어려운 이름 발음 어휘를 포함시켰습니다. 여기에 세계 최고의 극작가의 지혜와 천재성을 보여주는 알파벳순으로 분류된 셰익스피어 인용문 모음이 추가되었습니다. E.T.R.
▶ A BRIEF LIFE OF SHAKESPEARE. In the register of baptisms of the parish church of Stratford-upon-Avon, a market town in Warwickshire, England, appears, under date of April 26, 1564, the entry of the baptism of William, the son of John Shakspeare. The entry is in Latin--“Gulielmus filius Johannis Shakspeare.”
▷ 셰익스피어의 간추린 생애. 영국 워릭셔(Warwickshire)의 시장 도시인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Stratford-upon-Avon) 교구 교회의 세례 등록부에는 1564년 4월 26일 날짜로 존 셰익스피어의 아들 윌리엄이 세례를 받았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항목은 라틴어로 되어 있습니다. "Gulielmus filius Johannis Shakspeare"입니다.
▶ The family name was variously spelled, the dramatist himself not always spelling it in the same way. While in the baptismal record the name is spelled “Shakspeare,” in several authentic autographs of the dramatist it reads “Shakspere,” and in the first edition of his works it is printed “Shakespeare.”
▷ 성은 철자가 다양하지만 극작가 자신이 항상 같은 철자를 쓰는 것은 아닙니다. 세례 기록에는 이름이 "Shakspeare"로 표기되어 있지만, 극작가의 여러 진본 사인에는 "Shakspere"라고 쓰여 있으며, 그의 작품 초판에는 "Shakespeare"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842 윌리엄 셰익스피어 희곡의 꽃다발: 셰익스피어 정원의 꽃(삽화집)(English Classics842 Flowers from Shakespeare's Garden: A Posy from the Plays by William Shakespeare)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 2022-09-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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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리엄 셰익스피어 희곡의 꽃다발: 셰익스피어 정원의 꽃(삽화집)(Flowers from Shakespeare's Garden: A Posy from the Plays by William Shakespeare)(1906)은 영국 삽화가 월터 크레인(Walter Crane)(1845~1915)이 셰익스피어 정원(Shakespeare's Garden)이란 테마로 그린 ‘40점의 일러스트를 묶은 삽화집’입니다. 셰익스피어 작품에 등장하는 꽃을 비롯해 꽃과 관련한 이야기 혹은 장면, 꽃의 이름을 딴 등장인물 등 셰익스피어 정원(Shakespeare's Garden)을 주요 소재로 삼고 있으며, 간략한 인용구와 출처가 병기되어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셰익스피어 정원(Shakespeare's Garden)에는 요정이 사나요?! : 다작작가이자,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인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그의 생애부터 작품관, 완성도, 필체, 신조어 심지어 빈번한 오타까지 수많은 주제로 연구되었고, 지금도 연구되고 있는 문호(文豪)입니다. 그 중에서도 그의 작품에 등장한 175종의 식물(all of the 175 plants mentioned in the works of William Shakespeare)은 아예 셰익스피어 정원(Shakespeare garden)이라는 합성어로 일컬어지는 문학세계의 테마 정원(themed garden)입니다.
▶ 셰익스피어 정원(Shakespeare's Garden)은 본디 하나의 ‘연구 주제’이자 ‘개념’으로써 존재하였으나, 1920년대 셰익스피어의 고향 영국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 (Stratford-upon-Avon)을 시작으로 현재는 뉴욕 센트럴파크(Central Park, New York City), 콜로라도 셰익스피어 정원(Colorado Shakespeare Garden) 등 주로 셰익스피어 축제가 열리는 도시나 대학교 캠퍼스 부속 테마 정원 등으로 세계 각지 30여개 도시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작가가 활동한 시대의 엘리자베스 건축 양식(reproductions of Elizabethan architecture), 셰익스피어와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 동상, 셰익스피어 인용문(relevant quotations), 작품에 등장하는 175종의 식물 등으로 꾸며진 공공 정원(public gardens)이자 문학 공간(cultural space)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하나쯤 있으면 좋겠네요! 장소는 대학로에서 멀지 않으면 적당할 듯!!
▶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식물과 관련한 가장 유명한 장면(Shakespeare of plants)은 햄릿(The Tragedy of Hamlet, Prince of Denmark)(1599)에 등장하는 ‘오필리아의 노래(Songs to Ophelia)’입니다.
▶ Ophelia: There's rosemary, that's for remembrance. Pray you, love,
remember. And there is pansies, that's for thoughts. ▷ 오필리아: 로즈마리(rosemary)도 있어요. 기억하기 위해서요. 기도해요, 여보, 기억하세요. 그리고 팬지(제비꽃속)(pansies)도 있습니다. 그것은 생각을 위한 것입니다. ▶ Laertes: A document in madness! Thoughts and remembrance fitted. ▷ 레어테스. 광기의 문서입니다! 생각과 추억이 들어맞았습니다. ▶ Ophelia: There's fennel for you, and columbines. There's rue for you, and here's some for me. We may call it herb of grace o' Sundays. O, you must wear your rue with a difference! There's a daisy. I would give you some violets, but they wither'd all when my father died. They say he made a good end. ▷ 오필리아: 당신을 위한 펜넬(회향)(fennel)과 콜룸바인(매발톱속)(columbines)이 있습니다. 당신에게는 진실이 있어요. 그리고 여기 제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일요일의 은총의 허브(herb of grace o' Sundays)라고 부를지도 모릅니다. 오, 당신은 당신의 진복을 다르게 입어야 합니다! 데이지(daisy)가 있어요. 제비꽃(제비꽃속)(violets)을 좀 줄 수 있었는데 아버지가 죽자 제비꽃(제비꽃속)(violets)이 다 시들어버렸어요. 죽었어요. 좋은 결말을 지었다고 하던데요
▶ 월터 크레인(Walter Crane)(1845~1915)은 초상화 화가 토마스 크레인(Thomas Crane)(1808~1859)의 아들로 태어난 영국의 삽화가로 형 토마스(Thomas Crane)(1843~1903)와 여동생 루시(Lucy Crane)(1842~1882) 또한 미술 분야에서 활동한 ‘예술가 가문’의 일원입니다. 비단 회화(paintings, illustrations)와 도서 삽화(books) 뿐 아니라 세라믹 타일(ceramic tiles), 벽지(wallpapers), 장식 예술(decorative arts)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수많은 삽화를 그렸지만, 특히 당대에 어린이책의 삽화를 많이 그린 영향력 있는 아동문학 삽화가(the most prolific, children's book creators of his generation)로 인정받았습니다.
▶ 윌터 크레인은 셰익스피어의 작품만 대상으로 삼은 삽화가는 아닙니다만, 윌리엄 셰익스피어 희곡의 꽃다발: 셰익스피어 정원의 꽃(삽화집)(Flowers from Shakespeare's Garden: A Posy from the Plays by William Shakespeare)(1906)을 발표하기 이전에 템페스트(The Tempest)(1610)에 실은 삽화만을 따로 모은 월터 크레인의 셰익스피어作 템페스트 삽화 8점(Eight Illustrations to Shakespeare's Tempest by Walter Crane)(1893)을 출간한 바 있습니다.
▶ ‘셰익스피어의 작품 15편’을 집대성한 19세기 일러스트레이터의 삽화집 : 요정이 등장하는 한여름 밤의 꿈(A Midsummer Night's Dream)(1595)을 물론이거니와 말괄량이 길들이기(The Taming of the Shrew)(1590), 사랑의 헛수고(Love's Labour's Lost)(1594), 헛소동(Much Ado About Nothing)(1598), 뜻대로 하세요(As You Like It)(1599), 겨울 이야기(The Winter's Tale)(1609), 심벨린(Cymbeline)(1610), 템페스트(The Tempest)(1610) 등의 희곡(喜曲),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The History of Troilus and Cressida)(1600)와 두 귀족 친척(The Two Noble Kinsmen)(1613) 등의 비극(悲劇), 심지어 꽃과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헨리 6세(Henry VI)(1591), 리처드 3세 (Richard III)(1592), 헨리 4세(Henry IV)(1596), 햄릿(The Tragedy of Hamlet, Prince of Denmark)(1599), 헨리 5세(Henry V)(1599) 등의 역사극(歷史劇)까지, 셰익스피어의 작품 15편을 망라하고 있습니다. 특히 셰익스피어 사후에야 그의 작품으로 인정받은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The History of Troilus and Cressida)(1600) 삽화가 포함된 것은 월터가 ‘19세기의 삽화가’이기에 가능한 작업이지요!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843 오래된 저자의 새로운 독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헨리 5세(삽화집)(English Classics843 New Readings of Old Authors. Shakespeare. King Henry 5th by William Shakespeare et al.)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 2022-09-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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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저자의 새로운 독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헨리 5세(삽화집)(New Readings of Old Authors. Shakespeare. King Henry 5th by William Shakespeare et al.)(1830)는 영국의 풍자만화가 로버트 세이무어(Robert Seymour)(1798~1836)와 조지 크루이크섕크(George Cruikshank)(1792~1878)가 그린 삽화 80여점을 묶은 삽화집(揷畵集)입니다. 그러나 셰익스피어 원작에 충실하기 보다는 삽화가가 활동한 18세기를 배경으로 원작의 인간군상이 처한 상황을 풍자적으로 그렸다는 점에서 셰익스피어 못지않게 일러스트레이터의 개성이 강하게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 오래된 저자의 새로운 독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헨리 5세(삽화집)(1830)는 헨리 5세(King Henry V)(1599)부터 맥베스(Macbeth)(1606), 존 왕(King John)(1596), 헨리 4세 2부(King Henry IV. Part 2.)(1597), 리어왕(King Lear)(1605) 등 주로 셰익스피어의 역사극(歷史劇)을 풍자의 대상으로 삼았으며, 이와 별도로 여러 작품의 캐리커처를 담은 캐리커처 스크랩북(The Caricature Scrap Book)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쉽게도 필사자는 현재의 복원된 판화 세트(set of engravings)가 일부 내용이 누락되어 있을 뿐 아니라 순서마저 애매한 부분이 많아 완벽하지 않음을 서두(Transcriber's Note)에 밝히고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로버트 세이무어(Robert Seymour)(1798~1836) : 영국 삽화가 로버트 세이모어의 대표작은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1812~1870)의 픽윅 보고서(Pickwick Paper)(1837)로, 그가 삽화를 그린 후 찰스 디킨스와 다툰 후 자살함으로써 더더욱 논란이 된 인물이기도 합니다. 픽윅 보고서(Pickwick Paper)(1837)는 본디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의 삽화에 찰스 디킨스의 원고를 더하는 방식의 기획이였으나, 실제로는 디킨스가 쓴 원고를 토대로 삽화가가 그림을 그리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스포츠 물을 즐겨 그렸고, 이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던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와 달리 디킨스는 스포츠란 소재에 대해 해박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디킨스는 남자들의 사교 공간 클럽(Club)이란 소재에 대해서는 흥미를 느꼈고, 그의 아이디어에 기반을 두어 현재의 픽윅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 by Charles Dickens)(1837)를 구상하였습니다. 공교롭게도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가 연재 초반 디킨스와의 의견 다툼 후 돌연 자살한 이후 작품을 실제로 창작한 이가 누구냐에 대한 논란을 피할 수 없었고, 이 때문에 출판사 또한 공식 해명을 서두에 밝히기도 했습니다.
▷ 그가 자살한 후 윌리엄 버스(Robert William Buss), 해블롯 나잇 브라운(Hablot Knight Browne)(1815~1882)으로 교체되었지만, 픽윅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 by Charles Dickens)(1837)의 인기는 갈수록 더해갔고 현재는 오롯이 ‘찰스 디킨스의 작품’으로 대중들의 인식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당시 세이모어와 찰스 디킨스의 저작권에 관한 분쟁은 세이모어의 미망인의 참전으로 격화되었고, 출판사까지 참여한 끝에야 간신히 진화되었습니다만……. 이 사건은 훗날 스티븐 자비스(Stephen Jarvis)의 문학 스릴러 소설 죽음과 미스터 픽윅(Death and Mr Pickwick)(2014)의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해당 소설의 전반부는 보즈(Boz)란 필명으로 갓 데뷔한 젊은 작가가 무명의 삽화가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의 아이디어를 교묘하게 훔치는 것처럼 흘러갑니다만…….
▶ 19세기 영국 법조계에 대한 신랄한 풍자문학(satire), 픽윅 보고서(Pickwick Paper)(1837) : 작품의 제목이 된 픽윅 클럽(Pickwick Club)은 주인공이자 픽윅 클럽의 창시자 겸 회장 사무엘 픽윅(Samuel Pickwick)의 이름에서 따온 것입니다. 그가 자신의 절친 셋, 일명 픽위키안(Pickwickians) - 나다니엘 윙클(Nathaniel Winkle), 아우구스투스 스노드그래스(Augustus Snodgrass), 트레이시 투프만(Tracy Tupman)과 런던 외곽으로 여행을 떠나고, 그 이야기를 보고하는 형식으로 연재하였으며, 영국인에게도 낯선 시골을 찾아 온갖 사건사고에 휘말리는 것이 대중들의 관심을 끌지 않을 수 없었죠! 1836년 영국 조지 노톤 멜버른 경 고소 사건(the case of George Norton suing Lord Melbourne)을 모티브로, 법조계에 대한 풍자가 주요 사건으로 등장합니다. 픽윅과 미망인 바델 부인(the widow Mrs Bardell)과의 법적 분쟁, 일명 바델 대 픽윅 재판(Bardell v. Pickwick)은 결국 그들을 플릿 교도소(Fleet Prison)에 처박아 버리죠. 픽윅의 선택은 과연 무엇일까요?! 찰스 디킨스의 법조계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은 픽윅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 by Charles Dickens)(1837)에 이어 십 수 년 뒤 출간된 황폐한 집(Bleak House by Charles Dickens)(1853)에서 보다 구체화되어 등장하니 두 작품을 함께 읽어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 19세기의 호가스(modern Hogarth)! 영국 풍자만화가 조지 크루이크섕크(George Cruikshank)(1792~1878) : 영국 런던 출신의 조지 크루이크섕크는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1812~1870)와 동시대에 활동한 삽화가(book illustrator)로 보즈의 스케치(Sketches by Boz)(1836), 머드포그 보고서(Mudfog and Other Sketches), 올리버 트위스트(Oliver Twist)(1838)의 일러스트를 그렸습니다. 또한 풍자만화가(caricaturist)로써도 능력을 인정받아 19세기의 호가스(modern Hogarth)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의 별칭이 된 18세기 활동한 윌리엄 호가스(William Hogarth)(1697~1764) 또한 영국 런던 출신의 풍자 만화가이자 사회 비평가(social critic)로써 그의 그림은 호가스식(Hogarthian)이라고 불렸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844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멘탈 포토그래프(게임북)(English Classics844 Shakespeare's Mental Photographs by William Shakespeare)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 2022-09-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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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익스피어의 질문 어록(Quote) 200문에 당신은 몇가지나 답할 수 있습니까? : 영국을 대표하는 다작 작가이자,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한명인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1564~1616)는 그의 생애부터 작품관, 완성도, 필체, 신조어 심지어 빈번한 오타까지 수많은 주제로 연구되었고, 지금도 연구되고 있는 작가입니다. 그의 작품에 등장한 175종의 식물(all of the 175 plants mentioned in the works of William Shakespeare)은 아예 셰익스피어 정원(Shakespeare garden)이라는 신조어로 불릴 정도이며, 그가 창조해낸 신조어(Shakespearean Neologisms)가 매년 새롭게 유행하는 것이 언론사를 통해 재확산되기도 합니다.
▶ 멘탈 포토그래프(게임북)(Shakespeare's Mental Photographs by William Shakespeare)(1866)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등장하는 질문 어록(Quote)을 10가지 주제로 선별하여 게임의 형식으로 묶은 독특한 게임북(Game Book)이자 완전히 새로운 관점의 셰익스피어 에디션(Shakespeare Edition)입니다. 게임북은 총 10개의 대질문(Big Question)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대질문에는 각각 20개의 소질문(Small Question)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즉 총 200개의 질문으로 이루어져 있는 어록집(語錄集)인 동시에, 질문으로만 이루어진 게임북인 셈이죠! 각각의 어록에는 출처까지 표기되어 있어 색다른 테마의 ‘셰익스피어 연구서’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10가지 대질문(10 Big Question)
▷ Question I. What are you?
첫 번째 질문. 당신은 누구인가?
▷ Question II. What Quality or Qualities in others among you?
두 번째 질문. 당신이 가지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자질은 무엇인가?
▷ Question III. What is your favorite Occupation or Pursuit?
세 번째 질문. 가장 좋아하는 직업이나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 Question IV. What is your Pet Aversion?
네 번째 질문. 당신의 애완동물 혐오증은 무엇인가?
▷ Question V. What Style of Beauty do you admire?
다섯 번째 질문. 어떤 스타일의 아름다움을 동경하는가?
▷ Question VI. Describe your Ideal?
여섯 번째 질문. 당신의 이상을 무엇인가?
▷ Question VII. Where was, or will be, your First Meeting?
일곱 번째 질문. 당신의 첫 만남은 어디였는가?
▷ Question VIII. What was, or will be, your First Greeting?
여덟 번째 질문. 첫 인사는 무엇인가? 혹은 무엇이 될 것인가?
▷ Question IX. What do you most wish for?
아홉 번째 질문. 당신이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 Question X. What will be your Future?
열 번째 질문. 당신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 20가지 소질문(20 Small Question)
Question I. What are you?
첫 번째 질문. 당신은 누구인가?
▷ 1. I am Sir Oracle,
And, when I ope my lips, let no dog bark!
Merchant of Venice. Act i. Scene 1.
1. 저는 오라클 경입니다.
그리고 내가 입술을 열 때 개가 짖지 못하게 하십시오!
베니스의 상인. 1막. 1장.
▷ 2. A woman: and for secrecy,
No lady closer.
Henry IV. Part I. Act ii. Scene 3.
2. 여자: 그리고 비밀을 위해
가까운 여자가 없습니다.
헨리 4세 1부. 2막. 3장.
▷ 3. I am so full of business, I cannot answer thee acutely.
All’s Well That Ends Well. Act i. Scene 1.
3. 내가 너무 바빠서 예리하게 대답할 수 없다.
끝이 좋으면 다 좋다. 1막. 1장.
▷ 4. A braver soldier never couched lance,
A gentler heart did never sway in court.
Henry VI. Part I. Act iii. Scene 2.
4. 용감한 군인은 창을 움츠리지 않고,
온유한 마음은 법정에서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헨리 6세 1부. 3막. 2장.
▷ 5. Above my fortunes, yet my state is well:
I am a gentleman.
Twelfth Night. Act i. Scene 5.
5. 내 재산보다 높지만 내 상태는 양호합니다.
나는 신사입니다.
십이야. 1막 5장.
▷ 6. Infirm of purpose!
Macbeth. Act ii. Scene 2.
6. 의지가 약해!
맥베스 2막. 2장.
▷ 7. Being a woman, I will not be slack
To play my part in fortune’s pageant.
Henry VI. Part II. Act i. Scene 2.
7. 나는 여자로서 게으르지 않을 것입니다.
행운의 미인 대회에서 제 역할을 하기 위해.
헨리 6세 2부. 1막 2장.
▷ 8. But man, proud man!
Drest in a little brief authority.
Measure for Measure. Act ii. Scene 2.
8. 하지만 남자, 자랑스러운 남자!
약간의 짧은 권위로 옷을 입으십시오.
자에는 자로. 2막. 2장.
▷ 9. To answer every man directly, and briefly,
Wisely, and truly. Wisely I say, I am a bachelor.
Julius Cæsar. Act iii. Scene 3.
9. 모든 사람에게 직접적이고 간략하게 대답하려면
현명하게, 그리고 진정으로. 현명하게 말하면 저는 학사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3막. 3장.
▷ 10. Perfect.
Henry IV. Part I. Act ii. Scene 4.
10. 완벽하군.
헨리 4세 1부. 2막. 4장.
▷ 11. A man, who is the abstract of all faults
That all men follow.
Antony and Cleopatra. Act i. Scene 4.
11. 모든 결점의 추상적인 남자
모든 남자들이 따라하는 것입니다.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1막 4장.
▷ 12. A woman of an invincible spirit.
Henry VI. Part II. Act i. Scene 4.
12. 무적의 여자.
헨리 6세 2부. 1막 4장.
▷ 13. A very superficial, ignorant, unweighing fellow.
Measure for Measure. Act iii. Scene 2.
13. 아주 피상적이고 무지하며 무게도 없는 놈.
자에는 자로. 3막. 2장.
▷ 14. A promise-breaker.
Coriolanus. Act i. Scene 8.
14. 약속을 어긴 자.
코리올라누스. 1막 8장.
▷ 15. A man, worth any woman.
Cymbeline. Act i. Scene 2.
15. 어떤 여자보다 가치 있는 남자.
심벨린. 1막 2장.
▷ 16. A railing wife.
Henry IV. Part I. Act iii. Scene 1.
16. 난간질하는 아내.
헨리 4세 1부. 3막. 1장.
▷ 17. I am an ass, I am a woman’s man, and besides myself.
Comedy of Errors. Act iii. Scene 2.
17. 난 똥꼬야, 난 여자의 남자야. 그리고 나 말고도요
실수 연발. 3막. 2장.
▷ 18. I am the very pink of courtesy.
Romeo and Juliet. Act ii. Scene 4.
18. 나는 예의상 가장 좋은 사람이다.
로미오와 줄리엣. 2막. 4장.
▷ 19. An angel! or, if not,
An earthly paragon!
Cymbeline. Act iii. Scene 6.
19. 천사! 또는 그렇지 않다면,
지상의 귀감이군!
심벨린. 3막. 6장.
▷ 20. As opposite to every good,
As the antipodes.
Henry VI. Part III. Act i. Scene 4.
20. 모든 선(善)과 정반대로
대척점으로.
헨리 6세 3부. Act i. Scene 4.
구매가격 : 8,910 원
니까야로 읽는 금강경
도서정보 : 이중표 | 2022-09-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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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원음이 담긴 『니까야』를 바탕으로
산스크리트 원전 『금강경』을 해석하다
『금강경』은 우리나라 불자들이 가장 사랑하고, 가장 많이 독송하는 불경(佛經)이지만 그만큼 어렵게 느끼는 경전이다. 이는 우리나라에 ??금강경??에 대한 해설서가 다종다양하게 출간된 까닭이기도 하다. 그러나 수많은 해설서 가운데에서도 그 원전을 찾아, 쉽게 풀이해 놓은 책은 그리 많지 않기도 하다.
이 책은 『금강경』이 설하는 언어의 세계와 보살의 길을 바르게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초기불교와 대승불교의 접점을 연구해온 한국불교계 석학 이중표 명예교수는 초기경전 『니까야』를 통해 대승경전 『금강경』의 핵심을 꿰뚫는다. 『금강경』의 탄생 배경, 『니까야』와의 연관성을 산스크리트어, 빨리어, 한문 원전의 꼼꼼한 해석을 바탕으로 설명했다. 언어의 모순, 관념, 보살, 깨달음, 자비, 지혜를 하나의 흐름으로 파악할 수 있다. 『금강경』을 왜곡과 오해 없이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최고의 책이다.
구매가격 : 19,600 원
나를 살린 20일
도서정보 : 진은섭 | 2022-09-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자고, 먹고, 싸고, 걷고, 쉬고 또 자고…
누구나 하는 일이지만 아무나 누릴 수 없는
산속 암자에서의 단순한 생활이 가져다준 것들에 대하여
“오로지 성실하게 살아왔을 뿐인데, 왜 하필 내게?” 일에 몰두하며 살다가 주춤한 순간, 맨땅에 내동댕이쳐지듯 몸과 마음이 무너졌다. 만성 두통과 배앓이, 그리고 우울과 번아웃으로 인해 이러다간 정말 큰일 나겠구나 싶었던 때였다. 건강을 위해, 망가진 마음을 수습하기 위해, 아무도 나를 모르는 조용한 곳, 산속에 있는 작은 암자를 찾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지내는 20일간 틈이 날 때마다 일기를 써내려갔다. 그리고 나를 돌보며 지낸 그 20일 이후, 세상이, 그리고 삶이 견딜 만해졌다. 평소라면 화가 날 수 있는 상황을 즐길 수 있는 여유도 생겨났다. 『나를 살린 20일』은 그 20일간의 기록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누구나 하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아무나 누릴 수는 없는 단순한 생활을 통해 깨달은 것이 담겨 있다. 무엇을 해도 변하지 않는 세상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사는 법에 대해 알려준다.
구매가격 : 12,600 원
자유론
도서정보 : 존 스튜어트 밀 | 2022-09-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여론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는 다수자의 폭정은
인간의 마음을 노예화한다
★밀의 생애와 사상, 그 현재적 의의를 정리한 옮긴이 해제 수록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소제목과 시대 맥락을 짚는 상세한 옮긴이주 추가
대중민주주의와 포퓰리즘의 시대,
다시 자유의 의미를 묻는다
‘악마의 대변인(Devil’s advocate)’이라는 표현이 있다. 그는 가톨릭교회가 성인 후보로 지명한 사람에게 성인의 자격이 없다고 비난하는 역할을 맡는다. 즉, 악마의 대변인이 제기한 모든 반대론에 납득할 만한 대답을 내놓을 수 있는 자만이 성인이 될 수 있다. 존 스튜어트 밀이 1859년에 쓴 《자유론》은 현대사회의 ‘악마의 대변인’을 옹호하는 책이다. 밀은 사상과 토론의 자유가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했다. 현대의 개인은 군중 속에 매몰되었다. 여론이 세계를 지배하는 시대다. 자신을 다수자라 인식시키는 데 성공한 사람들의 의견이 ‘대중’의 의견으로 둔갑해 횡포를 부리고 다른 의견을 침묵시킨다. 인류의 모든 창조적 성취가 다수 의견에 의문을 품은 소수와 그들에게 귀 기울인 집단 덕에 나왔다는 사실을 잊고 자기 의견만 절대시하는 것이다.
밀이 《자유론》을 쓴 지 어느덧 160여 년이 훌쩍 넘었지만 그의 문제의식은 오히려 오늘날 더욱 선명하다. 좌우파를 막론하고 포퓰리즘이 넘쳐나고 자신과 다른 의견에는 가혹한 비난을 가하는 시대에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절대적 자유를 주장하는 밀의 논의는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자유론》은 명료한 주장과는 별개로 다소 난해한 서술로도 유명하다. 이번에 문예인문클래식으로 개정 출간되는 《자유론》은 영남대 박홍규 명예교수의 적확한 번역, 책의 역사적 맥락과 의의를 짚는 옮긴이 해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소제목,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상세한 옮긴이주를 더해 독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했다. 자유와 다양성을 인간성의 기초로 본 밀의 사유는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고 검열하는 현대사회를 비판하는 단단한 토대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8,050 원
부여 찾아 90000리
도서정보 : 잔아 | 2022-08-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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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패망이라는 슬픈 역사에서 캐낸
부여의 아름다움의 극치
부여 사람, 잔아(殘兒) 김용만의 『부여 찾아 90000리』는 백제 패망의 슬픈 역사를 미학적으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특히 이 작품은 백제의 미학적 탐구라는 주제의식을 멀리 백제 시대로까지 소급해 올라가는 대신 6ㆍ25전쟁과 그 이후라는 ‘동시대적’ 이야기를 통해 실현, 체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새뜸’이라는 작은 마을에 대립하는 두 집안과, 이 반목을 운명처럼 짊어진 주인공 찬혁과 세영의 슬픈 성장사와 사랑으로 응축된 이야기를 통해 부여의 진정한 ‘비극미’를 선연하게 그려내고 있다.
반목을 운명처럼 짊어진
두 남녀의 사랑
『부여 찾아 90000리』의 주무대는 부여에 속하는 ‘새뜸’(행정구역상 오덕리)이라는 고장으로, 단순히 궁벽한 산골이 아닌 “선조왕의 태실비가 서 있”(26쪽)는 역사적 유물이 전해져 내려오는 곳이며 윗마을(위뜸)과 아랫마을(아래뜸) 사이에 해묵은 대립이 존재하는 곳이기도 하다.
마을이 원수 사이가 된 것은 위뜸 김씨와 아래뜸 전씨가 씨족 부락을 이루어 서로 앙숙으로 지내왔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기네가 잘되기보다는 상대방이 못되기를 더 바랐다. 그처럼 적대관계로 살아온 두 뜸 사이에 주막이 있는데 짓궂은 사람들은 그 주막을 판문점이라고 부르고, 위뜸과 아래뜸이 합친 새뜸을 통일조국이라고 불렀다. (26쪽)
주인공 찬혁과 세영은 이처럼 대를 이어 대립하는 집안의 자식으로, 서로를 사랑하지만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비극적 숙명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6ㆍ25전쟁이 끝나고 세영의 집안이 좌익분자였다는 오명을 벗기 위해 찬혁의 집안사람들을 빨갱이로 몰아 멸문지화를 당하게 한 ‘원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에 뜻을 둔 아버지 전덕술의 욕망 때문에 재벌 자제인 배태욱과 원치 않는 결혼을 하게 된 세영은, 이 곤란에서 벗어나고자 선거를 핑계로 아버지에게 찬혁의 집안인 ‘위뜸’과의 화해를 제안한다. 전덕술이 소유한 유원지에 위락시설을 만들고, 위뜸과 아래뜸이 공동운영을 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개업식 전날 위락시설에 원인 모를 화재 사건이 일어나고, 찬혁을 방화범이라고 여긴 세영의 오해로 인해 두 사람은 오랜 이별을 하게 된다.
구매가격 : 9,600 원
초등 표현력 수업
도서정보 : 김범준 | 2022-08-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00만 독자가 검증한 대한민국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등 다수 스테디셀러 저자
표현력 코치 김범준이 제시하는 자녀 표현력 향상법
'문해력(input)'보다 중요한 건 '표현력(output)'이다!
미래 핵심 역량의 핵심 키워드, 표현력
우리 아이의 평생을 결정짓는 표현력 수업
우리 아이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 의견을 온전하면서도 매끄럽게 표현할 줄 아는 표현력의 달인으로 성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사람 간 관계에 갈등이 발생하면 일상생활뿐 아니라 아이의 학습 성취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타인과 잘 어울려 지내는 아이들은 학업은 물론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도 순조롭다. 이 책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논리적이고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대화할 때의 마음자세를 비롯해 대화의 3단계 법칙, 발표 스킬, 질문법, 토론법 등을 익힘으로써 자신의 의견을 머릿속에만 맴돌지 않고 말로 정확하게 표현하여 상대를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때와 장소에 따라 언어와 말투 등을 취하는 방법들을 알려줌으로써 가족이나 친구 간에 벌어지는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주체성과 자존감을 스스로 키우며 타인과의 관계 내에서 존중받고 인정받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구매가격 : 10,500 원
우리는 모두 다른 세계에 산다
도서정보 : 조제프 쇼바네크 | 2022-09-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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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폐인이 촘촘히 기록한,
자폐인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흥미로운 관점
“자신이 경험한 자폐 스펙트럼을
놀랍도록 유머러스하고 담담하게 풀어냈다.”
조우성 변호사_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일부 에피소드 제공
“삶이 반복적으로 무너져 내릴 때,
인생을 긍정하는 지혜를 그에게서 배웠다.”
리단 작가_ 『정신병의 나라에서 왔습니다』 저자
만 6세까지 말을 하지 못했고, 초등학교에 입학할 지적 능력이 없다는 판정을 받기도 했던 저자는 지금껏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던 자폐인의 내면세계와 자폐인이 세상을 바라보는 흥미로운 관점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다.
사실 자신이 평생 겪어온(지금도 겪는) 이야기들은 꽤 아프기도 하고,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도 많지만 저자는 많은 에피소드 속에서도 한 가지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 사람은 어떤 한 가지 설명에 가둘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이다. 그에게 있어 자폐증은 자기 키가 195센티미터라는 것처럼 여러 특징 중 하나에 불과하다. 그리고 각각이 살아가는 세상은 모두 독특하고 살 만하다는 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인체 해부 도감
도서정보 : 미즈시마 아키히코 지음|아루가 세이지, 이토 요스케 감수 | 2022-09-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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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탐구를 위한 인체 해부 도감!
이 책은 내 몸을 한 권으로 정리하는 책이다. 인체의 세포, 뇌, 내장, 근육, 골격을 비롯한 사람 몸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3D 정밀화로 설명해준다. 기본적으로 다루는 것은 해부생리학으로, 약간은 어렵고 복잡하다. 하지만 내 몸과 건강에 대해서는 많이 알면 알수록 좋은 법이다. 자기 몸의 기본구조와 기능하는 원리를 배우면, 자기 자신의 몸을 알고 병을 예방하며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인체 해부 도감』은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구매가격 : 19,600 원
조선과 부채
도서정보 : 조선총독부 | 2022-09-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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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扇, 左?, 打毬, 匏(朝鮮風俗資料集?)(조선총독부 중추원(1937)/ 조선과 부채(朝鮮と扇) 수록
본원 조사과 풍속계(風俗係)는 일찍이 《조선의 성명 씨족에 관한 조사 연구(朝鮮の姓名氏族に關する調査硏究)》라는 제목의 책자를 발간한 적이 있으며, 오늘 이것을 조선 풍속 자료로 간행합니다.
이 책은 상원(常院)이 이마무라 토모(今村柄) 씨에게 부탁하여 집필한 것으로 그 내용은 부채(扇)?금줄(左繩)?격구(打毬)?포(匏)의 네 가지 실험에 관한 것이다. 본래의 풍속에는 국가의 독특한 것이 드물며 주변의 여러 민족과 어떤 유사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러한 국가들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만 그 풍속을 알 수 있다.<序 중에서>
본편은 주로 조선과 부채(扇)의 역사적 사실과 함께 풍속을 고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집필되었지만 서로 다른 여러 항목도 기술하였다.
1. 소위 한자의 의미와 고대 지나(支那)에서 부채(扇)라고 부르는 것이 몇 가지가 있다.
2. 현재의 부채(扇)는 당나라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송나라 이후 일본과 조선에서 전래하였다.
3. 부채(扇)는 과거에 조선에 존재하지 않았고 고려시대에 일본에서 소개되었다. 부채를 사용하는 풍습은 고려시대에 일본에서 소개되었다.<序言 중에서>
구매가격 : 5,000 원
나의 친애하는 숲
도서정보 : 에두아르 코르테스 | 2022-09-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삶이 우리에게 부딪쳐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나무’를 통해 삶에 숨구멍을 냈다.
고요한 ‘숲’에서 나무와 시간의 흐름을 관찰하며
삶으로 돌아온 행복소생기
삶이 우리에게 부딪쳐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세상에 지쳐서, 사람들이 싫어서, 나 자신에게 실망해서 어디론가 도망치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삶이 안겨주는 상처를 부둥켜안고 작전상 후퇴를 선택해야 할까. 작가이자 여행자이자 양치기인 에두아르 코르테스는 상처가 쓰라리더라도 반격해야 한다고 말한다.
양 사육자로 7년을 헌신한 시간. 그러나 세계화된 시장의 메커니즘에서 양치기의 운명은 미친 짓이었다. 실패를 인정하고 농장을 처분하고 양떼를 파는 데 하루면 충분했다. 빚이 쌓였다. 가족을 파멸로 이끌었다는 죄책감을 견딜 수 없었다. 그는 마흔 살을 앞두고 아내와 아이들을 뒤로하고 소셜 미디어 계정을 삭제하고 숲으로 들어갔다. 별을 바라보며 몽상하기, 개미를 관찰하기, 파란 박새의 노랫소리 듣기, 나뭇가지 수액 마시기…… 인터넷이 안 되는 곳에서 손수 만든 오두막에서 간소하게 살며 하루하루 ‘해방 일지’를 적었다. 고요 속에서 나무와 시간의 흐름을 관찰하며 자신의 삶과 절제되지 않은 우리 시대를 조망하며 삶으로 돌아온 행복소생기. 『나의 친애하는 숲』이 당신의 ‘해방’을 응원한다.
구매가격 : 11,760 원
보테로 가족의 사랑 약국
도서정보 : 이선영 | 2022-08-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원치 않는 사랑에 빠질 수 있으니
함부로 섭취하지 마세요.”
1억원 고료 대한민국뉴웨이브문학상 수상 작가 이선영의
기묘하게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
*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황보름 작가 추천
서울의 한 재개발 지역. 무너져 가는 오래된 집들 사이에 번듯하게 리모델링을 마친 수상한 약국 하나가 들어선다. 무려 사랑을 판다느니, 사랑을 완성해준다느니 믿을 수 없는 소리만 늘어놓는데…. 가만 보니 페르난도 보테로 그림 속에 있을 법한 뚱뚱하고 못생긴 남자가 눈이 돌아가게 예쁜 약사 아내와 결혼해 함께 살고 있는 게 아닌가! 저 약에 무슨 비밀이 있긴 한 모양이다. ‘사랑 약국’이라는 간판을 걸고 있는 이 공간에는 다른 약국과 다른 특이한 점이 많다. 음악이 흐르고, 허브티의 향이 공기를 가득 채우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안락의자가 놓여 있고, 무엇보다 사랑에 빠지게 한다는 사랑의 묘약이 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는 이 공간에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상처받은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는데…. 과연 사랑을 판다는 이 약국은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을까. 사랑도 연애도 결혼도 포기하고 사는 세상이라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만은 누구도 어떻게 할 수 없다! 사랑의 묘약을 판매하는 약국을 배경으로, 우리 시대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탐구하는 휴먼 소설.
구매가격 : 10,500 원
부의 통찰
도서정보 : 부아c | 2022-09-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누적 조회수 300만, 네이버 블로거 부아c가
돈의 규칙을 꿰뚫어 찾아낸 5단계 부의 열쇠
투자나 사업으로 성공한 상위 1% 부자의 성공 스토리는 널리고 널렸지만 평범한 직장인에겐 그 이야기가 현실적으로 와 닿지 않는다. 그들처럼 되려면 기업 자산가의 마인드로 투자나 사업에 매달려야 하는데, 직장을 그만두고 뛰어들기에는 감당해야 할 리스크가 너무 크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꾸준히 실패를 줄여나가야 한다. 가까운 미래에 반드시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다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걸 시작하자.
대한민국의 평범한 직장인인 저자는 직장을 다니면서 40대 초반의 나이에 경제적 자유를 달성했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이 책은 10명이 도전하면 한두 명만 성공하는 방법이 아닌, 보통사람도 돈과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한다면, 누구든 회사에 의존하지 않고도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다. 자본주의는 빈곤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게 해서 노동하게 만드는 시스템이다.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평생 일을 해야만 한다. 하지만 두려워하지 말자. 《부의 통찰》은 5단계에 걸쳐 자본주의 시스템을 이해하고, 자본주의를 부자가 되는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자본주의에 끌려가지 않고, 제대로 활용한다면 자본주의는 결국 나를 위해 작동할 것이다.
구매가격 : 12,250 원
세계 작가 기행 - 셰익스피어, 예이츠, 조이스, 오닐, 엘리엇, 포크너, 헤밍웨이, 스타인벡
도서정보 : 나종혁 | 2022-09-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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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미의 주요 작가들 8인의 연혁과 연보를 모아놓은 작가 연대기이다. 중세 시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그리고 20세기 모더니즘 시대 7인의 작가들,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William Butler Yeats),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 유진 오닐(Eugene O’Neill), T. S. 엘리엇(T. S. Eliot), 윌리엄 포크너(William Faulkner), 어니스트 헤밍웨이(Earnest Hemingway), 존 스타인벡(John Steinbeck)이 포함되었다. 영미 세계 작가들의 연혁과 연보를 통해 세계 작가들의 면모를 이해할 수 있다.
구매가격 : 10,000 원
실크로드에 심은 젊은 날의 꿈들
도서정보 : 김장득 | 2022-09-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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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막에서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을 거쳐 베트남 하노이까지
80~90년대의 국내외 건설현장을 책임진 김장득의 자서전,
『실크로드에 심은 젊은 날의 꿈들』
저자 김장득은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에서 근무하며 쿠웨이트,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등 많은 해외 도로공사에 책임자로 근무하였다.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영동고속도로, 영종도 신공항 방조제, 남해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주 감포 도로공사 등에 참여하며 겪은 생생한 이야기와 함께 흥미진진한 그의 일생을 『실크로드에 심은 젊은 날의 꿈들』에 담아냈다.
저자는 단 한 명의 독자라도 『실크로드에 심은 젊은 날의 꿈들』을 읽고 ‘나’에게 필요한 부분을 찾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인생에서 만난 크고 작은 굴곡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게다가 지금은 완공된 도로와 건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확인하는 재미 또한 찾을 수 있다.
“남들에게 내세울 만큼 특별하게 잘난 인생은 아니었다. 다만 스스로 자부하건대 성실과 근면의 가치관으로 열심히 살아온 삶이었다. 나름 흥미진진한 인생이었기에 지난날의 경험과 기억들을 차분하게 정리하고자 책을 펴내기로 하였다. … 성공한 인생이든, 실패한 인생이든 선대의 생활상을 가감 없이 후세에 전해준다면 다음 세대들이 한 가지라도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 「본문」 중
구매가격 : 10,000 원
꽃비 내리는 날 다시 만나
도서정보 : 허은주 | 2022-08-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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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안에서, 병원 밖에서 시골 수의사가 마주했던 비인간 동물들 그리고 인간 동물들에 대한 기록과 미뤄둔 질문들! 함께 살던 가족의 죽음을 강아지는 어떻게 받아들일까.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보호자들의 죄책감과 슬픔, 괴로움 곁에서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개와 고양이를 택배로 사고팔고 반품까지 자유롭다는 충격적인 사실부터, 고속도로 위에서 운송 트럭 위의 닭과 눈이 마주치며 시작된 이야기, 우연히 들어간 소싸움대회에서 마주한 지옥 같은 장면들, 연간 800만 마리의 새들이 투명 벽에 부딪혀 죽어가는 현실까지…. 반려동물이 가족이 되는 현실의 한편에서 여전히 상품의 자리에 머물러 있는 비인간 동물들이 사는 세상을 허은주 수의사의 선하고 단단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이 책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일, 다른 생명들과 한 세계에서 공존하는 일에 대하여 사유하게 한다. 보이지 않는 것처럼 여겼던 거대한 세계를 끄집어내 마주 본다. 인간이라는 것이 한없이 미안해지는 일들 속에서 이 책이 그저 슬프고 분노하는 일에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동물을 향한 인식이 개선되는 길에 함께 힘을 더할 수 있다면 좋겠다.
구매가격 : 10,800 원
팅커스
도서정보 : 폴 하딩 | 2022-03-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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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퓰리처상 수상작 중 단기간 최고 판매 부수 기록 *
* 미국소설사에 기록될 완전무결한 데뷔작 *
* 소설가 김연수 추천 작가 *
무지개를 밟고 타인의 현실 속으로 들어가는 일은 불가능할 것이다.
그럼에도 어떤 소설가들은 그 무지개를 디딜 수 있게 만든다.
폴 하딩이 바로 그런 소설가다. 김연수(소설가)
구매가격 : 10,500 원
잠 못 드는 밤의 궁궐 기담
도서정보 : 김묘원 | 2022-09-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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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에는 왜 이리 금기가 많습니까?”
한 가지 약조를 해주셔야 합니다. 우리 궁녀끼리는 비밀 이야기나 괴이한 이야기를 하고 나면 반드시 귀를 씻는답니다. 귀 씻은 물을 대나무밭에 부으면 비밀을 지키겠다는 뜻으로 받습니다. 오늘 이 이야기가 사람들의 입을 돌아다니지 않고, 오로지 대나무숲만 헤맬 수 있도록 해주신다면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약조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본문 중에서)
『잠 못 드는 밤의 궁궐 기담』은 제4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단편 부문 수상작 「도깨비집터」(수상 당시 제목은「잠 못 드는 밤의 궁궐 기담」)를 비롯하여 총 여섯 편의 작품이 실린 연작 단편집이다. 아직 고려의 기운이 채 가시지 않은 조선 초, 경복궁 내명부에서 일하게 되는 궁녀에게만 전해지는 ‘규칙’이 있다. 기본적으로는 신참을 위한 궁녀 생활 규칙을 담고 있지만, 실제로는 하지 말아야 할 ‘금기’ 조항들이다. 이런 조례가 있을 만큼 궁궐의 밤은 음산하고, 궁녀들은 밤마다 모여 자신이 겪거나 들은 괴담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괴담은 다시 괴이한 일을 부른다. 궁궐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고, 벌어지려는 것일까?
어릴 적 남부럽지 않게 살았지만 오빠가 알 수 없는 병에 걸린 뒤로 집이 몰락하고 가족도 모두 잃으며 궁녀로 들어오게 된 세답방 나인 백희, 고려 때부터 궁녀로 살아 왕실 생활과 예절에 밝은 지밀나인 노아. 『잠 못 드는 밤의 궁궐 기담』에는 두 나인을 주인공으로 경복궁 내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담고 있다. 백희의 과거사로 시작한 괴담은 궁녀 한 명이 갑자기 사라지며 점점 현실감을 띠기 시작하는데, 전부 괴력난신을 인정하지 않고서는 도무지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다. 그리고 그것은 전부 ‘궁녀 규칙 조례’에 담긴 ‘금기’와 연관이 있다. 대체, 이곳에는 왜 이렇게 금기가 많을까. 괴력난신의 공간에서 벌어지는 괴이한 사건들, 그리고 잠 못 드는 궁녀들의 아찔한 이야기에 담긴 수수께끼는 점점 미궁으로 빠져든다.
구매가격 : 11,200 원
지고 말 것을 (세계문학전집 214)
도서정보 : 가와바타 야스나리 | 2022-09-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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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바타는 자신의 작품과 꼭 닮은, 섬세하면서도 견고한 사람이었다.
따뜻하고 다정하며, 그러면서도 서늘한 면이 있는.
_에드워드 사이덴스티커(번역가, 문학연구가)
일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단편선 『지고 말 것을』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14번으로 출간된다. 그의 문학세계에 허무와 서정성이 자리잡는 과정을 잘 보여주는 초기 대표 단편들을 모은 단편선으로, 「푸른 바다 검은 바다」 「봄날의 경치」 「수정환상」 「서정가」 「그것을 본 사람들」 「금수」 「지고 말 것을」 총 7편이 실려 있다. 이중 「푸른 바다 검은 바다」 「봄날의 경치」 「수정환상」 「그것을 본 사람들」 4편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품이다.
구매가격 : 9,500 원
인간 실격
도서정보 : 다자이 오사무 | 2022-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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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학의 대체 불가한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
《인간 실격》
★ 다자이 오사무 연구의 권위자, 오쿠노 다케오의 작품 해설 수록
★ 전문 번역가 오유리의 매끄럽고 정확한 번역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 《인간 실격》은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과 더불어 일본 근대문학의 양대 소설로 평가받으며 현재까지 천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수차례의 자살 시도 끝에 39세의 젊은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다자이 오사무. 그의 유작이자 대표작인 《인간 실격》에는 작가의 일생을 지배한 상실감과 소외감, 번뇌가 여실히 담겨 있다. 인간을 두려워하고 세상에 조화하지 못하는 한 고독한 젊은이의 혼란과 방황, 좌절과 파멸을 그린 이 작품은 2차 세계대전 패배 이후 우울과 불안에 빠져 있던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큰 공감을 일으켰다. 다자이 문학 연구의 권위자이자 문예평론가인 오쿠노 다케오는 “패전 후 혼란한 시기를 우리는 다자이 오사무라는 한 사람에게 의지해 버텼다. 그는 청춘과 떼어 놓을 수 없는 존재다”라고 평했고, 《뉴욕 타임스》는 “인간의 나약함을 다자이 오사무만큼 잘 그려내는 작가는 드물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주인공 요조를 통해 드러나는 여리고 예민한 감수성으로 인간 실존과 관계를 성찰하고 부조리와 폭력적인 현실 속에서 좌절하는 불안한 청년의 모습, 지독한 방황 속에서도 끊임없이 순수와 믿음을 희구하며 인간과 세상에 구애하는 한 인간의 처절한 고백은 70여 년이 흐른 지금도 수많은 독자의 가슴에 여전히 깊은 울림을 준다.
구매가격 : 4,400 원
엄지의 매운맛 : 고정욱 선생님의 자존감 동화 | 나만의 강점
도서정보 : 고정욱 | 2022-08-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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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작가,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평생보물이 될 자존감 이야기!
어린이·청소년들의 멘토 고정욱 작가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자신을 존중하는 힘인 ‘자존감’이라고 말한다. 인생의 다양한 경험을 시작하는 어린 시절에는 자존감을 밑바탕으로 삼아 꿈을 찾고, 하루하루 성장해 나가야 한다. 작가 역시 장애를 이겨 내고 불후의 명작을 쓰겠다는 꿈을 갖게 된 원동력이 자존감이었다. 고정욱 작가의 자존감 동화 시리즈 ‘나만의 강점’ 편 《엄지의 매운맛》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강렬하고 특별한 작품이다. 이 책은 주인공 지석이가 자신만의 강점을 찾고 발전시켜, 전통 무술인 ‘천지인술’을 세상에 알리겠다는 꿈을 품고 성장해 가는 이야기다. 각 장마다 지석의 마음속 이야기를 풀어낸 일기장과, 고정욱 작가의 자존감 비결을 담은 만화가 실려 있다. 『엄지의 매운맛』을 읽은 독자들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을 딛고, 나 자신을 믿으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단단한 마음가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왕이 된 항아리 장수 : 고정욱 선생님의 자존감 동화 | 진정한 리더십
도서정보 : 고정욱 | 2022-08-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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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폭풍 속에서 배려의 리더십으로 잃어버린 왕국을 되찾은 샘 이야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멘토인 고정욱 작가는 리더십을 발휘하려면 단순히 하고 싶어 하는 마음, 그 이상의 것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의욕만으로 결코 큰일을 할 수 없으며, 나 혼자만 잘하기보다는 여러 사람을 잘 이끌어 힘을 모아야 큰 업적을 이루고 세상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진정한 리더가 되려면 남을 배려하고, 봉사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고정욱 작가의 자존감 동화 시리즈 2권인 『왕이 된 항아리 장수』는 그런 의미에서 매우 의미심장한 교훈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자존감 낮고 불우한 소년 샘이 온갖 고난과 어려움을 딛고 리더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판타지 형식을 빌려 이야기한다. 『왕이 된 항아리 장수』를 읽다 보면 리더로서 힘을 발휘하고 싶다는 막연한 바람을 넘어서서, 뛰어난 인격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지닌 진정한 리더가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으쌰으쌰 365 챌린지 : 고정욱 선생님의 자존감 동화 | 좋은 습관 만들기
도서정보 : 고정욱 | 2022-08-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날마다 작은 도전으로 좋은 습관을 기르고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이야기!
어린이·청소년들의 멘토 고정욱 작가는 “불편한 몸으로 어떻게 작가가 되었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때마다 그는 내면에 튼튼한 자존감을 갖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고 답한다. 매일 좋은 습관으로 자신을 갈고닦아 고난과 어려움을 이겨 낸 것이다. 고정욱 작가의 자존감 동화 시리즈 3권인 『으쌰으쌰 365 챌린지』는 갑자기 집안 사정이 어려워진 민호가 도전 과제를 실천하며 좋은 습관을 만들고, 마음속 자존감의 키를 점점 키우며 무너졌던 가족 관계를 회복하는 이야기다. 장마다 재밌는 이야기와 함께, 성장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담긴 일기장과 고정욱 작가의 멘토링 만화를 알차게 담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힘든 상황에 부딪혔더라도 좌절하지 않는 용기를 배우고, 매일의 작은 성취를 만들어 나가는 좋은 습관의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1등은 당신처럼 SNS를 하지 않는다 : 따라 하면 결과가 따라오는 SNS 마케팅 성공 공식
도서정보 : 정진수 | 2022-08-1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61만 명을 그러모은 작은 미술관의 인스타그램 전략을 알고 싶다면?”
“한물간 곳으로만 여겨졌던 한국민속촌이 MZ세대가 열광하는 핫 플로 거듭난 비결은?”
“창업 3년 만에 매출 240억 원을 달성한 회사의 SNS 활용법이 궁금하다면?”
SNS 국가대표 정진수 강사가 엄선한, 1등에게 배우는 SNS 성공 인사이트
이제는 대부분의 개인과 기업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스마트스토어 등을 활용하여 광고하고 홍보한다. 뉴미디어는 강력하게 시대의 경계를 무너트리며, 전통적인 광고 홍보 채널을 뒤흔들었다. TV 광고, 신문, 라디오, 잡지 등 강력했던 전통 매체들이 힘을 잃었고, 그 자리에 뉴미디어 채널이 자리를 잡았다. 뉴미디어 채널이 자리를 잡으면서 정말 오래전에 이야기했던 지구촌이 실현되어 지금은 전 세계가 하나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징어 게임〉만 보더라도 단시간 안에 콘텐츠가 전 세계로 전파되었고, 각종 SNS 등을 통해 하나가 되어 소통한다. 내가 잠을 자든, 다른 지역에 있든 온라인은 24시간 내내 전 세계를 넘나들 수 있는 위력이 있다. 따라서 우리는 온라인에 관한 관심을 지속해서 가져야 한다. 이 책은 그러한 관심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 책 『1등은 당신처럼 SNS 하지 않는다』의 저자는 대한민국 대표 SNS 마케팅 일타 강사로,‘SNS 강사들의 롤 모델’이라고 할 만큼 독보적이다. SNS 분야 도서 12권을 집필했고, 이는 대부분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또한 인스타그램 마케팅 도서 및 SNS 트렌드를 분석한 도서를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집필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이렇듯 그는 SNS의 변화와 흐름을 누구보다 잘 아는 SNS 고수이다. 이러한 저자가 엄선한 성공 사례, 그리고 그 원인 분석을 진행하는데, 47가지의 성공한 사례들을 크게 3가지 관점에서 바라본다. 그 첫 번째가 소비자의 마음을 얻는 도구로서의 SNS이다. 여기에서는 소비자와 살아 있는 소통으로 다시 뜨는 주류 브랜드 청하, 우연을 마케팅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재치 있는 대응 전략이 빛나는 팔도 왕뚜껑과 같은 성공 사례를 살펴보고, 언택트 시대, 사람들은 왜 라이브 서비스에 열광하는지, 혼쭐 대신 돈줄 내줄 팬슈머 얻는 최선의 방법인 CSR 마케팅 등 지금의 경영 트렌드 안에서의 SNS 활용법을 다룬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기업의 대표들, 개인 SNS로 기업 이미지 및 매출을 좌지우지하는 기업 총수들의 SNS, 소속감과 유대감을 동시에 갖는 커뮤니티 마케팅MKYU, 켈리최생각파워와 같이 관심을 넘어 팬심을 이끌어 내는 사례를 다룬다. 파트3에서는 전통문화를 SNS에 입혀 온라인상에서 홍보 진행으로 다시 활기를 찾은 한국민속촌,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았던 빅데이터 분석으로 매출 50% 상승을 이룬 베노플러스 겔, 틱톡과 챌린지 문화가 만들어낸 국민 송 〈아무 노래〉 신드롬과 같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움으로 도약한 사례 등을 살펴본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SNS와 시대적 흐름이 창업 3년 만에 매출 240억 원을 이룬 청담코퍼레이션, 인스타그램으로 작은 미술관에 61만 명을 그러모은 도쿄 모리미술관, 레시피를 과감히 공개하고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는 비법 모디슈머 등에 대해 다룬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벤치마킹하고 인사이트를 얻어 개인브랜딩뿐만 아니라 자사 상품, 브랜드에 적용해 보면 긍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
도서정보 : 황명석 | 2022-09-0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엄마들을 위한 아이의 그림 그리기.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 간단하고 재미있게 그리는 방법과 순서를 배워보세요.
· 쉽고 재미있게! 자신감도 UP!
1.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어린이는 미술교육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게 됩니다. 또 결과에 따른 성취감을 느끼게 되며 무언가를 표현하는 일에 몰두하면서 집중력이 키워집니다. 또한 어떠한 사물이나 풍경을 직접 보고 그리는 데서 직관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고, 추상적인 느낌이나 감정을 떠올리거나 상상하여 그림으로써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아동 사고 발달에 큰 도움을 주는 그림 그리기 활동을 아이가 진행할 수 있게 가장 가까이 있는 부모님의 애정 어린 관심과 독려가 필요합니다.
2. 이 책의 그림과 똑같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애쓸 필요는 없습니다.
이 책의 그림들은 단순한 그림이지만 좌우의 대칭이나 비례를 맞추어 그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림의 전체적인 느낌이 그럴 듯하게 나타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세요. 아이가 예시의 그림과 똑같이 그릴 수 없다고 하여 실망하거나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고 흥미를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꾸준히 그려보다 보면 실력이 향상되거나 각자의 개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니, 아이를 꾸준히 독려하고 응원해주세요.
3. 아이의 집중력이 지속되는 시간은 10분 정도입니다.
완벽한 그림이 완성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인하여 그림에 싫증을 느끼게 됩니다. 작은 그림을 자주 그려 보게 하는 것이 소질과 흥미를 길러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작고 비교적 쉬운 그림을 그려 보고 부모님께 칭찬 받는 활동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다 보면, 아이는 어느새 스스로 더 크고 복잡한 그림을 그리며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구매가격 : 8,000 원
언어의 품격 : 내 인생을 바꾼 천금 말씨
도서정보 : 정병태 | 2022-08-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람들과의 다양한 관계 속에서 성공의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요건은 무엇일까? 이미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 첫 번째 요인을 말솜씨라고 한다. 시의적절하며 능숙한 말솜씨는 힐링을 경험하게 해주며 행복한 열매를 맺게 하며 나아가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말씨’에는 생명력이 있다. 한마디의 표현은 우리의 삶을 바꾸기에 충분한 힘을 지녔으며 우리의 미래는 표현에 의해 결정된다. 그러므로 우리의 일생을 이끌어가는 언어의 품격을 갖추어야 한다.
큰 배에는 배를 조정하는 작은 키가 있고, 자동차는 작은 핸들이 방향을 조정하듯이 혀를 통해 우리의 삶이 좌우된다. 독자 여러분은 이 책에서 제시하는 천금 말씨의 사례를 통해 세 치 혀를 제어한다면 삶을 변화시켜 성공한 인생, 행복한 인생을 보장받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1,550 원
엄마가 죽고 나는 의학자가 되었다 : 자가면역질환 치료의 새로운 문을 연 여성 의학자의 이야기
도서정보 : 아니타 코스, 예르겐 옐스타 | 2022-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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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몸이 자신을 공격할까? ? 내 엄마의 미스터리이기도 하며 어릴 적부터 내가 풀고 싶었던 수수께끼이기도 하다.”
류머티즘으로 엄마를 잃은 열세 살 소녀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의 새로운 문을 연 의학자가 되기까지
2016년 노르웨이 의학 역사상 가장 큰 제약계약이 이루어졌다. 계약금액은 8억 크로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1100억 원에 달하는 액수다. 병원의 허름한 연구실에서 밤낮으로 자기면역질환 치료제를 연구하던 한 여성 의학자의 연구가 드디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또한 류머티즘으로 엄마를 잃은 열세 살 소녀의 오랜 다짐이 보상을 받는 순간이기도 했다.
이 책은 의사이자 연구원인 저자 아니타 코스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니타의 엄마는 아니타를 낳고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류머티즘을 앓게 된다. 자가면역질환은 몸이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질환이다. 이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자주 영향을 미친다. 어린 시절부터 엄마의 고통을 지켜본 저자는 언젠가는 그 질병의 치료법을 찾아내겠다고 다짐한다.
아니타는 존경받는 의사이자 연구원이 되어 류머티즘 관절염, 루푸스, 다발성 경화증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연구에 전념한다. 왜 그토록 많은 자가면역질환이 출산, 폐경기, 그리고 그 이후에 증상을 보이기 시작할까? 자가면역질환이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있는 걸까? 이는 아니타에게 “내 엄마의 미스터리이기도 하며, 어릴 적부터 내가 풀고 싶었던 수수께끼”였다.
저자의 연구가 성과를 보긴 했지만, 그 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GnRH 억제 효과에 착안한 연구가 지닌 획기적인 성격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의료 산업의 관습적인 문화와 우연한 성차별에 맞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위해 싸움을 벌인다. 누구보다 강력한 동기로 무장한 여성 의학자의 놀라운 결단력과 최첨단의 자가면역질환 연구 과정이 빚어내는 이야기가 독자에게 뭉클한 감동과 최신의 의학 지식을 선사한다.
구매가격 : 11,000 원
퀀텀 스페이스 : 고리양자중력을 이해하는 거대한 여정
도서정보 : 짐 배것 | 2022-08-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인슈타인에서 카를로 로벨리까지,
물리학 혁명을 완성하기 위한
우리 시대, 가장 거대한 과학적 도전!
오늘날의 이론물리학자들에게 20세기의 두 위대한 이론인 양자역학과 일반상대성이론을 단일 구조로 묶는 양자중력은 현대판 성배와도 같다. 『퀀텀 스페이스』는 그 성배를 향해 나아가는 주요한 접근법인 고리양자중력에 관한 이야기다. 그리고 이 이야기에는 공간과 시간, 우주 구조의 발현에 관한 기이하고, 거대하고, 숨을 멎게 하는 아이디어들이 담겨 있다. 이것은 또한 두 물리학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절친한 친구 사이인 ‘리 스몰린’과 ‘카를로 로벨리’는 30여 년간 수많은 동료들과 함께 고리양자중력이 양자중력을 설명하는 독자적 이론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연구해왔다. 짐 배것은 복잡한 수식 없이 이론의 기본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스몰린과 로벨리와의 대화를 통해 이론물리학의 최전선에서 펼쳐지는 강렬하고 흥미진진한 순간들을 포착해낸다.
구매가격 : 25,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