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그럴수록 우리에겐 친구가 필요하다
도서정보 : 이름트라우트 타르 | 2022-03-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마음의 면역이 약해질 때 나를 다독이는 인생 최고의 기술
“나를 가장 사랑하는 방법은 소중한 친구를 만나는 일이었다”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되고 개인의 고립이 심화되면서 마음의 면역도 점점 약해지고 있다. 저자는 “세상 어떤 의사도 다정의 힘을 처방해줄 수는 없으며, 어떤 약도 친구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없다”고 주장하며 고립의 시대에 우정을 처방한다. 친구와 함께 있을 때 우리는 긴장하지 않고, 눈치 보지 않고 오롯이 나로 존재할 수 있다. 늘 상대방과의 거리를 재단해야 하는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나를 구원하는 방법은 소중한 친구와 시간을 보내는 일인 것이다.
사람들은 점점 곁에 있는 이에게 “나 힘들어, 도움이 필요해”라고 말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 예전 같았으면 친구와 논의하고 해결할 일도 혼자 감당하다가 결국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관계의 중요성이 약화되는 시기일수록 기꺼이 우정을 향해 손을 내밀어야 한다. 저자의 내담자 중에 누군가 안부를 물었을 때 늘 “좋아요, 잘 지내요”라고 대답하는 여성이 있었다. 정말로 잘 지내서가 아니라 자기가 어떻게 지내는지 진심으로 궁금해할 사람이 없어서 그렇게 대답하는 것이었다. 자신의 외로움은 외면한 채 듣기 좋은 말 뒤로 몸을 숨긴다면 친밀한 관계는 더욱 멀어질 수밖에 없다. 어쩌면 우리도 혼자가 편하다는 이유로 타인과 거리를 두면서 정작 중요한 인생의 가치를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 이 책은 기꺼이 나에게 도움을 주고, 힘든 일이 있을 때 조용히 등을 토닥여준 친구들의 존재를 상기시키며 관계를 이어가는 일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지금 우리 곁에 왜 친구가 필요한지 전하고 있다.
■ 가장 어두운 날 나의 위안이었던 친구라는 존재에 관하여
“여자들은 우정으로 이 세상에 가장 튼튼한 둥지를 짓는다”
비행기 시간이 늦었을 때 잠옷 차림으로 공항까지 데려다 준 친구에게 미안함을 전하자 “중요한 건 네가 비행기를 안 놓쳤다는 거야”라는 대답을 듣는다면 얼마나 든든할까? 이 책은 이외에도 힘든 이야기를 털어놓았을 때 조용히 등을 토닥여주는 친구, 여행 중 지갑을 잃어버리자 스페인까지 한달음에 달려와준 친구 등 인생에서 우정이 빛났던 순간들을 공유한다. 친구들과 도움을 주고받은 시간들이 쌓여 인생은 한층 더 풍요로워진다.
특히 저자는 여성들이 나누는 우정에 대해 각별한 애틋함을 드러낸다. “여자들은 그냥 상대의 말을 들어준다. 멸종 위기에 처한 소통의 원형을 가꾸고 보살핀다”고 말하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귀 기울이는 우정을 예찬하고 있다. 가장 어두운 날 서로를 위로하고 붙들어주는 연대와 교류는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말이 얼마나 큰 오해인지 깨닫게 한다. “친구들과 둘러앉아 나도 모르게 다정해지는 배부른 저녁, 이 책은 그 식탁을 닮았다”라는 임진아 작가(『빵 고르듯 살고 싶다』의 저자)의 추천사처럼 이 책을 읽고 나면 곁에서 함께 웃음 짓고 친밀함을 나눴던 친구들과의 시간이 떠오른다.
■ 나의 행복을 위해 우정을 가꾸고 보살피는 법
“우정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우정은 영원히 보존할 수 있는 통조림이 아니기 때문에 화분에 심은 식물처럼 잘 보살피고 가꾸어야 한다. 우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한데, 그중에서도 ‘잘 들어주는’ 자세가 중요하다. 고민을 털어놓기가 무섭게 해결책을 늘어놓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야기를 하다 보면 스스로 무엇이 문제인지 깨닫기 때문에 경청을 하는 것이 우선이다. 묵묵히 이야기를 들어주고 충분히 공감한 뒤에 전하는 위로와 조언이 오히려 묵직하게 와닿는 법이다. 또한 관계의 가장 큰 적은 ‘권태’라고 지적하면서 ‘친구가 얼마나 많은가’보다 ‘관계가 얼마나 활기를 띄는가’가 우정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전한다. 친구도 연인 사이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날수록 할 말이 줄어들고 무기력해지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의 추억에만 연연하기보다 특별한 경험을 통해 관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시도가 필요한 것이다. 거기에 두 사람을 연결하는 하나의 과제나 목표가 있다면 친밀함은 더욱 돈독해진다. 무엇보다 우정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외로움을 받아들일 용기가 필요하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도 문득 고독함이 엄습한다면 이를 솔직하게 털어놓아야 한다. 외로움을 인정하고 혼자서도 잘 지낼 수 있어야만 건강한 관계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이외에도 책에는 나이 들면서 우아하게 우정을 쌓는 법, 인생의 중요한 사람을 판단하는 법,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하는 법 등 관계에 상처받은 이들의 내면 치료에 힘써온 심리 전문가가 전하는 인생에 관한 조언과 통찰이 담겨 있다.
친구를 위해 시간을 내고 소중한 경험을 쌓는 일은 철저히 우리의 몫이다. 일, 육아, 관계에 지쳐 삶의 우선순위가 뒤틀리고 인생의 주인이 아니라고 생각된다면 지금이 우리에게 우정이 필요한 순간이다. 우정이라는 나의 가장 가깝고도 확실한 행복을 되찾는다면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채울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천년의 소리
도서정보 : 신형웅 | 2022-03-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문화·스포츠·청소년·문화복지 행정가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어 도서 출간”
문화 현장 50년 행정가가 밝히는 K-문화의 DNA
《천년의 소리》는 신현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문화행정가로서 자신의 50년 발자취를 집대성한 첫 책이다. 필자가 책의 집필과 출간에 나선 것은 한국의 문화행정 발전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고 싶은 평소 염원 때문이었다. 그는 “나의 발자취가 후배 문화행정가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랐다.”라며 집필 의도를 밝혔다. 책 《천년의 소리》는 신현웅 전 차관의 수십 년에 걸친 신문·잡지 칼럼을 갈무리했다. 신현웅 전 차관의 칼럼은 그간 우리 사회에 조용한 파문을 일으켜 왔다.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출생신고조차 못해 서류상에 존재하지 않는 일명 ‘그림자 아이들’을 조명한 칼럼은 학교에도 병원에도 갈 수 없는 불법체류자 자녀들의 고립된 처지를 환기시켰다.
《천년의 소리》에는 1970년대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한국문화 현장의 생생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열정이 넘치던 초대 문화부 장관 재임 시절의 청년 이어령, 1988 서울올림픽 개최 당시 분주했던 현장 풍경, 2002 월드컵 유치를 위해 벌인 한일 유치단의 치열한 물 밑 경쟁, 2008 국내 최초 다문화 음악방송 기획 배경 등 한국문화사의 숨은 이야기가 가득하다. 오늘날 한국 문화가 세계의 각광을 받기까지 많은 사람이 어떤 노력을 하고 어떻게 땀 흘렸는지, 현장의 생생한 풍경이 흥미진진하다. 문화행정가의 50년 경험과 철학이 녹아있는 《천년의 소리》는 독자를 한국문화사의 살아있는 현장으로 안내한다.
2008년 국내 최초 다문화 음악방송 개국 장본인
국내 200만 외국인들의 시름 달래는 문화 복지 실천
신현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1988 서울올림픽, 2008 평창 동계올림픽 등 세계 문화·스포츠 교류와 국내 문화·스포츠·청소년 정책에 공헌한 인물로, 2008년부터는 웅진재단 이사장을 맡으며 이주 여성 문화 지원, 희귀 질환 환아 지원, 문화·스포츠 영재 육성 등 사회 공익사업에 앞장섰다. 특히 2008년 8월 15일 국내 최초의 다문화 음악방송을 개국해 국내 이주노동자들의 외로움과 향수를 달래는 한편 한국 생활에 필요한 지혜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 다문화 음악방송을 연 데는 1980년대 초 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한 경험이 바탕이 되었다. 섭씨 50도를 넘나드는 이국땅에서 고향 생각에 사무칠 때마다 위로가 되어 준 것은 다름 아닌 ‘가고파’와 같은 고국의 노래였다. 그 경험에 착안해 그는 국내 거주 이주민들을 위해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태국어, 아랍어, 러시아어, 몽골어, 일본어 등 8개국 언어로 음악과 생활정보 프로그램을 내보내고 있다. 40여 년 전 열사의 땅에서 그의 시름을 달래던 노래는 이제 국내 200만 외국인의 마음을 토닥이고 있다. 한국 문화사의 산증인이자 화합과 교류를 목 놓아 외쳐온 신현웅 전 차관의 열린 철학과 지혜는 혐오와 배척이 만연한 이 시대에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구매가격 : 13,200 원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기초편)
도서정보 : 부읽남(정태익) | 2022-03-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제 ‘부자’로 가는 여정이 시작된다!”
대한민국 NO.1 부동산 투자 전문가 ‘부읽남’이
운명을 바꾸고 싶은 이들을 위해 펴낸 투자 지침서
여기 스스로 운명을 바꾼 한 사람이 있다. 부동산 유튜브 1위 ‘부동산읽어주는남자’ 운영자, 대한민국 NO.1 부동산 투자 전문가, 부자 반열에 오른 자산가… 바로 ‘부읽남’ 정태익이다.
그런데 처음부터 그가 ‘부자’로 태어난 것은 아니다. 화려한 수식어 뒤에는 운명을 건 결단과 치열한 노력의 시간이 있었다. 30대 초반,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근로소득만으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는 다짐한다.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겠다’고. 그가 부의 가속도를 붙이고자 선택한 방법은 ‘부동산 투자’이다. 그렇게 월급 대부분을 투자금으로 모으고, 수십 채의 아파트와 빌딩을 사고팔며 묵묵히 투자의 길을 걸었다. ‘지금 집 사면 망한다’며 다들 만류하던 때도 흔들리지 않았던 이유는 정말로 간절히 인생을 바꾸고 싶었고, 부동산 투자로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단순히 돈을 좇는 사람이 아닌, 투자를 잘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고자 몰입했던 수많은 시간들은 투자에 대한 확신을 더해주었다.
이제 명실상부한 부동산 투자 전문가로 자리매김한 그가, 드디어 지금까지의 모든 투자 노하우를 집약한 책을 펴냈다. 스스로 운명을 바꾸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한 투자 바이블,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기초편/실전편)』이다.
“기본부터 제대로, 투자의 절대 원칙을 배운다”
투자에 대한 마인드를 완전히 변화시키고
기술을 탄탄히 쌓아올리는 부동산 투자 바이블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저자가 수없이 강조하는 말이다. 투자로 커다란 변화를 이루고 싶다면 먼저 투자에 대한 ‘생각’부터 바꾸어야 한다. 이 책의 기초편은 ‘생각’을 바꾸고 ‘돈 그릇’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이러한 과정 없이는 모래 위에 쌓은 성처럼 불안한 투자를 하거나, 단 한 번의 투자조차 하지 못하고 고전할 수 있다. 기초편은 왜 ‘반드시’ 투자해야 하는지, 왜 ‘지금’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제시한다. 이는 투자에 대한 지금까지의 생각을 완전히 바꾸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
투자 마인드를 단단히 다졌다면 이제 기술을 쌓아올릴 차례다. ‘투자는 95%가 마인드, 기술이 5%다.’ 역시 저자가 강조하는 말이다. 이 책 실전편에서는 투자 기본 개념 및 부동산의 기본인 ‘입지 분석’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은 물론이고, 큰돈이 오고가는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매매 기술까지 가이드한다. 무엇보다도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와 같은 투자 종목과 재개발·재건축, 경매 등의 투자법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어, 다양한 투자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나에게 맞는 투자법, 즉 나의 ‘부동산 전공과목’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95%의 마인드에 5%의 기술을 더하다!
나와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부동산 투자의 절대 공식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다. 이 책이 ‘좋은 투자 지역’이나 ‘물건’을 족집게처럼 집어주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대신 스스로 투자 원리를 터득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춘다. 마인드와 투자 개념을 잡은 뒤 실전 투자자로 거듭나게 하는, 그야말로 ‘부동산 투자 트레이닝’이라고 할 수 있다. 수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의 투자 실력이 업그레이드되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내 집 마련과 투자, 둘 다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부동산 상승기와 하락기 모두 돈을 벌 수 있는 투자법은?’, ‘3,000만 원으로 부자 되는 방법은?’ 이제 투자자의 시각에서 이러한 질문들에 답할 수 있게 된다. 빈틈없는 트레이닝을 통해 부동산 투자의 기본 원리를 파악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투자 마인드를 다지고 기술을 쌓아올린다면, 내 집 마련은 물론이고 어디서든 기회를 찾아내는 실전 투자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몇 년간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내 집 마련조차 쉽지 않은 일이 되었다. ‘이번 생은 망했다’며 한탄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러나 저자는 ‘내가 나를 포기하면 누구도 나를 구원해주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지금 이 순간, 나와 가족의 미래를 간절히 바꾸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이 필요하다.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은 전세와 매매 사이에서 갈등하는 무주택자, 갈아타기를 기다리는 1주택자, 집 팔까 말까 고민하는 다주택자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를 위한 투자 지침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실전편)
도서정보 : 부읽남(정태익) | 2022-03-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제 ‘부자’로 가는 여정이 시작된다!”
대한민국 NO.1 부동산 투자 전문가 ‘부읽남’이
운명을 바꾸고 싶은 이들을 위해 펴낸 투자 지침서
여기 스스로 운명을 바꾼 한 사람이 있다. 부동산 유튜브 1위 ‘부동산읽어주는남자’ 운영자, 대한민국 NO.1 부동산 투자 전문가, 부자 반열에 오른 자산가… 바로 ‘부읽남’ 정태익이다.
그런데 처음부터 그가 ‘부자’로 태어난 것은 아니다. 화려한 수식어 뒤에는 운명을 건 결단과 치열한 노력의 시간이 있었다. 30대 초반,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근로소득만으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는 다짐한다.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겠다’고. 그가 부의 가속도를 붙이고자 선택한 방법은 ‘부동산 투자’이다. 그렇게 월급 대부분을 투자금으로 모으고, 수십 채의 아파트와 빌딩을 사고팔며 묵묵히 투자의 길을 걸었다. ‘지금 집 사면 망한다’며 다들 만류하던 때도 흔들리지 않았던 이유는 정말로 간절히 인생을 바꾸고 싶었고, 부동산 투자로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단순히 돈을 좇는 사람이 아닌, 투자를 잘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고자 몰입했던 수많은 시간들은 투자에 대한 확신을 더해주었다.
이제 명실상부한 부동산 투자 전문가로 자리매김한 그가, 드디어 지금까지의 모든 투자 노하우를 집약한 책을 펴냈다. 스스로 운명을 바꾸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한 투자 바이블,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기초편/실전편)』이다.
“기본부터 제대로, 투자의 절대 원칙을 배운다”
투자에 대한 마인드를 완전히 변화시키고
기술을 탄탄히 쌓아올리는 부동산 투자 바이블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저자가 수없이 강조하는 말이다. 투자로 커다란 변화를 이루고 싶다면 먼저 투자에 대한 ‘생각’부터 바꾸어야 한다. 이 책의 기초편은 ‘생각’을 바꾸고 ‘돈 그릇’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이러한 과정 없이는 모래 위에 쌓은 성처럼 불안한 투자를 하거나, 단 한 번의 투자조차 하지 못하고 고전할 수 있다. 기초편은 왜 ‘반드시’ 투자해야 하는지, 왜 ‘지금’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제시한다. 이는 투자에 대한 지금까지의 생각을 완전히 바꾸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
투자 마인드를 단단히 다졌다면 이제 기술을 쌓아올릴 차례다. ‘투자는 95%가 마인드, 기술이 5%다.’ 역시 저자가 강조하는 말이다. 이 책 실전편에서는 투자 기본 개념 및 부동산의 기본인 ‘입지 분석’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은 물론이고, 큰돈이 오고가는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매매 기술까지 가이드한다. 무엇보다도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와 같은 투자 종목과 재개발·재건축, 경매 등의 투자법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어, 다양한 투자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나에게 맞는 투자법, 즉 나의 ‘부동산 전공과목’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95%의 마인드에 5%의 기술을 더하다!
나와 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부동산 투자의 절대 공식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다. 이 책이 ‘좋은 투자 지역’이나 ‘물건’을 족집게처럼 집어주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대신 스스로 투자 원리를 터득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춘다. 마인드와 투자 개념을 잡은 뒤 실전 투자자로 거듭나게 하는, 그야말로 ‘부동산 투자 트레이닝’이라고 할 수 있다. 수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의 투자 실력이 업그레이드되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내 집 마련과 투자, 둘 다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부동산 상승기와 하락기 모두 돈을 벌 수 있는 투자법은?’, ‘3,000만 원으로 부자 되는 방법은?’ 이제 투자자의 시각에서 이러한 질문들에 답할 수 있게 된다. 빈틈없는 트레이닝을 통해 부동산 투자의 기본 원리를 파악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투자 마인드를 다지고 기술을 쌓아올린다면, 내 집 마련은 물론이고 어디서든 기회를 찾아내는 실전 투자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몇 년간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내 집 마련조차 쉽지 않은 일이 되었다. ‘이번 생은 망했다’며 한탄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러나 저자는 ‘내가 나를 포기하면 누구도 나를 구원해주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지금 이 순간, 나와 가족의 미래를 간절히 바꾸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이 필요하다.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은 전세와 매매 사이에서 갈등하는 무주택자, 갈아타기를 기다리는 1주택자, 집 팔까 말까 고민하는 다주택자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를 위한 투자 지침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기억의 뇌과학
도서정보 : 리사 제노바 | 2022-04-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주차 장소, 지인의 이름, 하려던 말 등이 도저히 떠오르지 않아서 가슴이 철렁했던 경험이 있는가? 아직 걱정하기는 이르다. 당신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것이 아니다. 단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을 뿐, 당신의 기억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동명의 영화 원작소설『스틸 앨리스』의 저자이자 하버드대 신경학박사 리사 제노바(Lisa Genova)가 기억과 망각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뇌과학 교양서『기억의 뇌과학(Remember)』으로 한국의 독자를 만난다. 이 책에 따르면 기억이란 마치 우리가 숲을 가꾸듯이 의미 있게 여긴 것을 선택하고 강화하면서 자기만의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과정이다. 기억이 왜곡되고 망각될 때 인간은 오히려 개성적이고 창의적으로 세상을 받아들일 수 있다. 저자는 신경과학자의 깊이에 뛰어난 스토리텔링 재능을 바탕으로 우리를 불완전하고도 경이로운 인간 기억의 세계로 안내한다. 그리고 주의집중, 감정, 수면, 맥락과 스트레스 등 본질적으로 더 나은 기억 생활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
1. “기적이라 할 만큼 강력하지만 믿을 수 없을 만큼 허술한 인간 기억의 세계”
- 소설계의 올리버 색스, 리사 제노바가 전하는 기억과 망각에 대한 모든 것
우리나라 65세 노인 중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는 열 명 중 한 명, 이 숫자는 가파르게 증가해 2024년이면 100만 명을 넘어선다고 한다(2021년 치매 유병률 조사). 우리가 곧 맞이하게 될 두려운 현실에 대해 하버드 신경학박사 리사 제노바는 이같이 경고한다. “당신이 치매가 아니라고 안심한다면, 당신은 그 치매 환자의 보호자로 살고 있을 것입니다.” 리사 제노바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중년 여교수의 스러져가는 삶을 그린 영화 〈스틸 앨리스〉의 원작소설 작가로, 지난 10여 년간 각종 강연을 통해 기억과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대중의 이해에 기여해왔다. 그는 자신의 강연을 찾아온 이들이 세대를 불문하고 사소한 건망증에도 ‘어떻게 그런 걸 잊어버려’ 혹은 ‘좀 더 젊었더라면 잊어버릴 리가 없는데’와 같이 과도한 죄책감과 두려움을 토로한다고 밝힌다.
이에 제노바는 일상적인 건망증은 알츠하이머병의 징후와 구분해야 하며, 나아가 기억이 어떻게 저장되고 지워지는지 원리를 알면 그러한 두려움에서 해방되어 더 나은 기억생활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자신의 첫 논픽션 저서인 신간 『기억의 뇌과학』에서 그는 신경과학자의 전문성과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을 바탕으로 불완전하지만 경이로운 인간 기억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이 책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모든 것을 기억하고 저장하도록 설계되지 않았으며, 망각은 우리가 피해야 할 질병이 아니라 진화에 따른 지극히 정상적인 상태이다. 나아가 기억이란 우리가 기억한 것과 잊어버린 것의 총합이라고 새롭게 정의한다.
이 책은 기억과 망각에 대한 뇌과학적 이해를 돕기 위해 신경과학의 기념비적인 연구와 흥미로운 임상 사례들을 총망라할 뿐 아니라, 주의집중·감정·수면·맥락·스트레스 등과 기억의 관계를 파헤치며 기억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근본적이고도 실용적인 팁을 제공한다. 기억에 관한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을 따라가다 보면 기억과 망각이 정교한 과학인 동시에 삶을 창의적으로 가꿔나가기 위한 예술임을 받아들이게 된다.
2. “인간의 기억이 작동하는 방식을 이토록 매혹적으로 들려줄 수 있을까”
- 신경과학적 지식과 뛰어난 스토리텔링의 결합으로 기억의 비밀을 파헤치다
우리 뇌에는 어떤 기억이 저장되고 어떤 기억이 잊힐까? 우리는 열 번째 키스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첫 키스는 아직도 강렬하게 기억한다. 어젯밤 뭐했냐는 질문에는 답하기 망설이지만, 2014년 4월 16일 뉴스 속보가 전해지던 아침 출근길의 공기는 여전히 뇌리에 남아 있다. 이 책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은 두뇌가 기억을 특정한 부위에 일률적으로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기억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처리하고 저장하기 때문에 벌어진다.
인간의 뇌는 일상적인 것보다 특별한 것, 그리고 주의를 집중하고 의미 있게 여긴 것을 더 쉽게 기억한다. 보스턴마라톤 사건이나 9·11 테러사건처럼 전혀 예상하지 못하거나 충격·감동·슬픔·공포 같은 강렬한 감정을 느낀 사건을 어제일보다 생생하게 기억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이를 ‘섬광기억’이라고 한다. 대학 졸업식 날, 결혼식 날, 자녀의 탄생과 같이 인생의 주요 장면들에 대한 ‘자서전적 기억’은 인생을 어떤 이야기로 만들 것인가에 대한 개인의 정체성과 인생관에 따라 달라진다.(6장)
그런가 하면 학습한 경험과 지식에 대한 백과사전적 기억인 ‘의미기억’은 반복, 시간 간격을 두고 암기하기, 자가테스트, 시각 공간적 형상화 등의 기법을 통해 강화된다(5장). 걷기, 뛰기, 운전 등 몸에 배어서 무의식적으로 떠올리는 ‘근육기억’은 우리가 의식하지 않고도 먹고 마시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만들 뿐 아니라 더 고차원적인 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4장). 반복 훈련에 의해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1만 시간의 법칙’은 자기계발의 메시지인 동시에 기억의 작동방식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한 대표적 예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기억이 저장되고 사라지는 방식을 이해하면 기억력을 충분히 훈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효율적인 학습과 창의적인 활동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삶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3. “누구에게나 가꿔야 할 기억의 숲이 있다”
_ 1년 중 단 8일만 남는 기억. 망각은 질병이 아니라 선택이자 축복이다
69세의 나이에 파이(π)의 소수점 아래 11만 1700개 자리까지 외우며 기네스북에 오른 하라구치 아키라는 그런 놀라운 기억력을 가지고도 아내와의 결혼기념일을 잊어버렸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는 30억 원 가치의 자신이 가장 아끼던 첼로를 택시 트렁크에 놓고 내렸으며, 미국의 의사들은 8년간 772개의 수술도구를 환자의 체내에 남기고 봉합해버렸다(2013년 조인트커미션). 대체 왜들 이러는 걸까? 아내에게 무심해서? 의사들이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 단지 단서가 없었을 뿐이다. 미래에 어떤 일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에 관한 기억을 ‘미래기억’이라고 하는데, 우리의 뇌는 이 미래기억을 유독 잘 잊어버린다. 저자는 기억을 촉발할 단서를 남기고 이를 눈에 잘 띄는 곳에 두는 것만으로도 미래기억은 충분히 유지할 수 있다고 우리를 다독인다(9장).
이처럼 인간의 기억은 놀라운 가능성을 가진 동시에 믿을 수 없을 만큼 불완전하다. 평범한 사람이 1년 중 세세한 부분까지 통째로 기억하는 날은 평균 8일에서 10일에 불과하며, 5년 전으로 돌아가면 이는 더욱 줄어든다. 더 놀라온 것은 그나마 남은 기억 역시 불완전하고 부정확해서, 누락되거나 의도치 않게 편집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이다. 일화기억이 장기기억으로 강화되는 동안 상상, 의견, 추측이 개입되면서 편집되기도 하고, 감정이나 읽고 들은 내용, 꿈 등이 개입되며 망각되고 왜곡된다. 9ㆍ11 테러사건 후에 수행된 기억에 관한 한 실험에서, 피실험자들은 당시 펜실베이니아 들판에 추락한 비행기의 동영상에 대해 기억나는 게 있으면 설명해달라는 요구를 받는다. 그들은 성실하고 구체적으로 자기가 본 것에 대해 답변했다. 펜실베이니아에 추락한 비행기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이처럼 특정한 답을 유도하는 질문은 우리 뇌가 아예 겪은 적도 없는 일을 기억한다고 믿게 만들 수도 있다(7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망각이 노화의 징후나 치매의 병증, 부끄러운 무능력이나 해결해야 하는 부적응 문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뇌의 활동이자 누군가에게는 축복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오히려 잘못된 정보나 몸에 밴 잘못된 습관, 전쟁이나 성폭력같이 점차 강화되는 트라우마 등은 차라리 잊는 것이 낫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끔찍한 기억을 의도적으로 좋은 기억으로 전환하고 기억이 활성화되지 않도록 피하면서 상처를 옅게 만드는 것도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 우리는 과거의 기억을 잊음으로써 새로운 경험을 학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며, 의미 있는 기억을 더 오랫동안 간직하게 된다. 결국 기억과 망각은 개개인에게 의미 있는 것을 선택하고 강화하면서 자기 서사를 완성해나가는 과정인 것이다.
4. “알츠하이머병의 공포를 넘어, 기억보다 찬란한 당신의 삶을 위하여”
_주의집중과 수면, 스트레스 등 알츠하이머병에 저항하는 뇌를 만드는 방법
알츠하이머병으로 개인의 역사를 송두리째 잃어버린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는 기억이 인간다운 삶을 경험하는 데 얼마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저자의 오랜 친구이자 소설 『인사이드 오브라이언즈』의 주인공 그렉 오브라이언 역시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다. 신문기자인 그는 약속장소에 몰고 간 자기 차의 주차 위치는커녕 지프를 타고 이동했다는 사실조차 떠올리지 못했다. 휴대폰과 열쇠를 손에 들고 찾고 는 것은 단순한 건망증이지만 휴대폰과 열쇠를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알츠하이머병의 증상이다.
언젠가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수 있다는 막연한 공포는 노인뿐 아니라 노화를 경험하는 중년, 혹은 디지털 기기와 뗄 수 없는 젊은 세대들의 일상에도 불시에 찾아오는 도시괴담과 같다. 이에 저자는 아는 단어나 이름이 갑자기 떠오르지 않는다고 해서 당황하며 떠올리려고 스트레스를 받는 대신 차라리 구글 검색을 하라고 조언한다. 오히려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이야말로 인간의 기억에 치명적인 손상을 불러오며, 아밀로이드의 축적을 불러와 알츠하이머병에 걸리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와인이나 초콜릿, 퍼즐이나 카드놀이 등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가설에 기대기보다, 독서나 새로운 만남 등을 통해 새로운 정보에 접근하고 충분한 수면과 건강한 식단, 스트레스 없는 생활을 누릴 때 비로소 알츠하이머병에 저항하는 뇌에 다가갈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순간이 잊히더라도, 그것은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기억하기 위한 과정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 것이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렸어도 마지막까지 사랑하고 사랑받는 존재로 남았던 제노바의 할머니나 어휘력을 잃어가면서도 멋진 문장을 쓰고자 애썼던 오브라이언처럼, 저자는 기억을 잊은 어떤 순간에도 당신은 끝내 당신 자신일 거라고 우리를 위로한다. 기억이 예술의 경지까지 올라가는 경이로운 과정을 담아낸 이 책은 ‘기억의 연금술사’ 리사 제노바의 따스한 감성으로 인해 과학을 넘어 문학에 가까운 이야기가 되었다.
구매가격 : 12,000 원
나의 투자는 새벽 4시에 시작 된다
도서정보 : 유목민 | 2022-04-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300억 슈퍼개미의 차원이 다른 레벨업 이야기
480만 원으로 30억 벌고 퇴사해 월급 독립 실현!
그로부터 3년 후, 300억 수익 인증으로 돌아오다!!
야근을 밥 먹듯 하는 직장에 다니며 종잣돈 480만 원으로 30억 수익을 내고 퇴사, ‘월급 독립’을 실현한 생생한 투자 스토리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른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의 저자 유목민이 3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왔다. 전작은 단타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며 주식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많은 개미 투자자에게 ‘가장 현실적인 입문서’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유목민은 유명세를 거부하고 어떤 매체에도 등장하지 않았고 신규 강의도 더는 열리지 않은 터라 많은 독자가 그의 행보를 궁금해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지금, 유목민의 수익은 300억 원을 넘어섰다. 단타에서 벗어나 투자 방식과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서 투자자로서 ‘넥스트 레벨’에 진입한 결과물이다.
주식 잘하는 방법? ‘남과 비교할 수 없는 노력’이 유목민이 꼽는 제1조건이다. 직장인 시절에는 매일 밤 지쳐 잠들 때까지 주식 공부에 매달렸고, 월급 독립 후에도 매일 새벽에 일어나 전 세계 경제와 증시를 관찰했다. 지금껏 혼자 정리한 주식 관련 에버노트 기록만 1만 5000개가 넘는다. 그렇게 쌓인 머릿속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펀드와 벤처 투자로까지 지평을 넓힐 수 있었다.
저자의 두 번째 책인 『나의 투자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는 30억으로 월급 독립의 꿈을 이룬 2017년까지의 단타는 물론 그 이후의 스윙과 장기투자, 메자닌과 사모펀드, 비상장 주식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성장하는 투자자로서 자신만의 방법론과 통찰을 전한다.
“이 책은 제가 어떻게 투자의 시그널을 찾고 수익을 내는지 알려드리기 위해 썼습니다. 많은 분이 방법을 물어보셨거든요. 그래서 제 방법에 관해 썼습니다.
먼저 알아두실 점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라는 것입니다. 제가 해온 길은 제가 생각해도 무식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공부에 왕도가 있겠습니까? 얄팍한 키워드나 차트 기법 등 원 포인트 레슨을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그야말로 모든 것을 공부하는 방법입니다.”
”나는 어떤 시장에서도 기회를 찾는다“
시그널과 수익을 연결하라, 신호와 소음을 구분하라
투자의 레벨이 달라지는 관점 독립 프로젝트
30억도 놀라운데 300억으로의 점프는 어떻게 가능했을까? 저자는 자신이 단타로 수익을 낼 때부터 지금까지, 결국 ‘시장의 시그널’을 찾아 수익과 연결하고 있었던 것임을 깨달았다. ‘해당 종목이나 섹터의 가치를 바꾸는 어떤 변화.’ 이 시그널을 누구보다 빨리 알아차리고 미래와 연결시키는 행위야말로 그가 투자로 수저를 바꿀 만큼의 수익을 낼 수 있었던 요체라는 것.
“없다가 생긴 것, 있다가 사라진 것” 주식으로 큰돈을 버는 비밀이 여기 있습니다.
이 둘을 누구보다 빨리 눈치챌 수 있다면, 압도적인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현재의 아주 작은 ‘시그널’을 포착하고 과거의 사례와 ‘연결’시켜 미래를 ‘상상’해내는 것이죠.
저자는 자신이 어떻게 투자의 시그널을 찾고 수익을 내는지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 많은 사람들이 묻기도 했거니와, ‘단타’에만 치우쳤던 지난날 자신의 관점이 어떻게 일변했는지 공유해야 한다는 의무감도 들었다. 결국 전작의 개정판을 쓰다가 어느새 완전히 새로운 책을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지금의 진화한 관점을 통해 독자들에게 ‘다음 단계’의 투자를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책에는 매일 새벽 일어나 읽는 뉴스에서 어떻게 시그널을 찾고 매매와 연결시키는지, 유의미한 신호와 소음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시황과 거시경제를 읽고 어떻게 활용하는지 등을 다양한 투자 사례와 함께 저자 특유의 생생한 입담으로 펼쳐놓는다.
주식 갤러리에서 화제를 낳았던 저자의 수익 인증도 빠지지 않았다. 일반 주식 계좌와 함께 펀드 계좌,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요 포트폴리오도 공개한다. 수익은 300억을 이미 넘어섰으며, 우리에게도 익숙한 유니콘급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한 내역도 눈에 띈다. 사모펀드나 벤처캐피털, 장외주식 투자는 개미에게 동떨어진 이야기 같지만, 해당 영역들은 이미 크게 확대되었으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각각 다른 세계의 투자처럼 느껴지겠지만, 이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돼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결국 투자는 삶, 라이프스타일과 강력하게 이어져 있습니다. 대가들일수록 앞으로 바뀔 라이프스타일을 예측하고 투자하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어떤 영역에 어떤 방식으로 투자하고 있건, 이 책은 모든 독자에게 신선한 통찰과 명징한 동기부여를 전한다. 장이 열리는 날은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 4시에 일어나 ‘전투’를 준비하는 그의 시간을 따라가보자.
구매가격 : 13,900 원
작별인사
도서정보 : 김영하 | 2022-05-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누구도 도와줄 수 없는 상황, 혼자 헤쳐나가야 한다
지켜야 할 약속, 붙잡고 싶은 온기
김영하가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9 년 만에 내놓는 장편소설 『작별인사』는 그리 멀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별안간 삶이 송두리째 뒤흔들린 한 소년의 여정을 좇는다. 유명한 IT 기업의 연구원인 아버지와 쾌적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던 철이는 어느날 갑자기 수용소로 끌려가 난생처음 날것의 감정으로 가득한 혼돈의 세계에 맞닥뜨리게 되면서 정신적, 신체적 위기에 직면한다. 동시에 자신처럼 사회에서 배제된 자들을 만나 처음으로 생생한 소속감을 느끼고 따뜻한 우정도 싹틔운다. 철이는 그들과 함께 수용소를 탈출하여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길을 떠나지만 그 여정에는 피할 수 없는 질문이 기다리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지 2년이 지나서야 작가는 『작별인사』의 개작을 마쳤다. 420매 분량이던 원고는 약 800매로 늘었고, 주제도 완전히 달라졌다.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인간과 인간이 아닌 존재들을 가르는 경계는 어디인가’를 묻던 소설은 ‘삶이란 과연 계속될 가치가 있는 것인가?’, ‘세상에 만연한 고통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 것인가’, ‘어쩔 수 없이 태어났다면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어야 할 것인가’와 같은 질문을 던지는 이야기로 바뀌었다. 팬데믹이 개작에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고, 원래 『작별인사』의 구상에 담긴 어떤 맹아가 오랜 개작을 거치며 발아했는지도 모른다. 그것에 대해 작가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마치 제목이 어떤 마력이 있어서 나로 하여금 자기에게 어울리는 이야기로 다시 쓰도록 한 것 같은 느낌이다. 탈고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원고를 다시 읽어보았다. 이제야 비로소 애초에 내가 쓰려고 했던 어떤 것이 제대로, 남김 없이 다 흘러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_’작가의 말’에서
전면적인 수정을 통해 2022년의 『작별인사』는 2020년의 『작별인사』를 마치 시놉시스나 초고처럼 보이게 할 정도로 확연하게 달라졌다. 그리고 김영하의 이전 문학 세계와의 연결점들이 분명해졌다.
구매가격 : 10,000 원
당신이 필요한 세계
도서정보 : 헬렌 필립스 | 2022-05-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당신의 이름이 하루에도 수십 번 불리는 그곳
익숙하고도 낯선 욕구의 세계
모성애라는 미스터리를 거침없이 시험하는 SF 스릴러
평행우주에서 또다른 내가 찾아왔다.
사고로 아이들을 잃은, 낯설고도 낯익은 침입자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고유한 세계를 만들어내는 작가 헬렌 필립스의 소설, 『당신이 필요한 세계』가 출간되었다. 칼비노의 경쾌함과 사라마구의 따듯함을 지닌 작가라는 평을 받는 작가의 두번째 장편소설이자 한국 독자에게 처음 소개되는 작품이다. 평행우주와 육아, 산후우울증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결합해 모성애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이 작품은 2019년 전미도서상 후보에 올랐다. 우주와 시간이라는 주제를 탐험하는 SF이자, 낯설고도 낯익은 침입자를 마주하는 스릴러이자, 육아와 결혼생활의 양면을 예리하게 풀어낸 사실주의 소설인 『당신이 필요한 세계』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장르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구매가격 : 10,500 원
시체가 너무 많다
도서정보 : 박하루 | 2022-05-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게 탐정의 일입니다.
기이해 보이는 것을 일상적인 것으로 되돌려놓는 것요.”
『순결한 탐정 김재건과 춤추는 꼭두각시』로 제1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박하루 작가의 신간 『시체가 너무 많다』가 출간되었다. 『시체가 너무 많다』는 『순결한 탐정 김재건과 춤추는 꼭두각시』의 주인공 김재건이 등장하는 속편격인 작품으로, 총 아홉 편의 단편을 엮은 단편집이다.
모종의 의뢰로 비밀 독서 모임에 참가한 탐정 김재건. 그런데 그 모임, 평범한 독서 토론 모임이 아니었는데?! (「어느 공화주의자의 죽음」), 집주인 여사님의 방문에 안절부절못하던 재건이 갑자기 의기양양해진 이유는?(「웃는 탐정」), 아이돌 연쇄살인 사건이 줄지어 일어나는 와중에 재건은 한 사망 사건의 진상을 밝혀달라는 의뢰를 받는데…….(「아이돌이 너무 많다」), 민트초코 때문에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고?!(「민트초코 살인 사건」), 잠자는 사람은 셋, 코 고는 소리는…… 넷?(「하나, 둘, 셋, 넷」), 눈으로 뒤덮인 어느 날 아침, 갑자기 우리 집 마당에서 시체가 발견되었다.(「나는 범인이 아니다」), 작가 모임에서 살해된 작가 박하루, 그의 손에 쥐여 있던 것은 고양이 콧수염이었다……!(「고양이 콧수염의 동기」), 같은 맥주를 셋이 먹었는데 둘이 죽었다. 그렇다면…… 범인은 누구일까?(「셋이 먹다 둘이 죽어도」), 재건이 매주 교회에 출입하며 자주 모습을 감추자 의심하는 마곤. 과연 재건은 크리스마스의 악령인 것일까?(「나이트메어 오브 크리스마스」)
구매가격 : 10,400 원
스포츠 이야기
도서정보 : 기영노 | 2022-05-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공부 잘하는 아이들에게 꾸준히 인기가 있는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의 다섯 번째 책인 스포츠 이야기를 새롭게 전면 개정한 책입니다. 이 책은 스포츠 평론가인 저자가 스포츠 기자 시절부터 모은 수많은 취재 정보와 사진으로 만든 살아있는 스포츠 책입니다. 누구나 일상생활을 통해 쉽게 접하는 스포츠는 경기 방법이나 용어, 스포츠 스타를 알면 더 재미있게 보고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170여 컷의 풍부한 스포츠 사진은 경기를 보는 것 같은 생동감을 주어 책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최근 인기가 많은 프로 야구와 프로 축구에 대한 충실한 정보를 담았으며, 스포츠 최대의 축제인 동·하계 올림픽과 월드컵의 이야기들도 풍성하게 들어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 골프부터 종합 격투기에 이르기까지 인기 있는 스포츠 종목과 스포츠 스타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포츠 상식 플러스’ 코너는 유명한 스포츠 역사와 인물, 기록을 소개하고 있으며, ‘스포츠 지식 플러스‘ 페이지에서는 펜싱, 사격, 야구, 축구, 격투기 등 거의 모든 스포츠 종목의 중요한 경기 규칙과 용어를 자세히 다루어 스포츠를 좋아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1장은 하계 올림픽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올림픽은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누가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땄는지, 우리나라의 효자 종목은 무엇인지, 하계 올림픽 경기 종목 등 올림픽의 모든 것을 다루어 지구촌 최대의 축제인 올림픽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2장은 동계 올림픽에 대한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왜 아프리카에서는 동계 올림픽이 열리지 않는지, 김연아 선수의 기록이 왜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지,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 결정은 어떻게 이루어 낸 것인지, 동계 올림픽 경기 종목 등 동계 올림픽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3장은 월드컵에 대한 내용입니다.
월드컵의 유래, 월드컵 공인구의 변천사, 월드컵 16강의 의미, 붉은 악마의 탄생, 나라별 대표팀의 재미있는 별명 등 월드컵에 대한 이야기들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4장은 프로 축구에 대한 내용입니다.
유럽 축구가 왜 유명한지, 세계 4대 빅 리그는 무엇인지, 세계적인 축구 선수는 누가 있는지, 오프사이드는 어떻게 판정하는지, 축구가 재미있어지는 축구 용어 등 축구 경기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많은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5장은 프로 야구에 대한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한국·일본·미국 프로 야구의 역사,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회, 미국의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우리나라 선수들, 야구 전광판 보는 방법, 홈런과 파울 구별 법, 야구가 재미있어지는 야구 용어 등 인기 스포츠 야구에 대한 세세한 정보가 들어 있습니다.
6장은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종합 격투기, 농구, 프로 배구, 미식축구, 골프, 사이클, 마라톤 등의 중요 규칙과 용어를 재미있게 다루어 여러 스포츠 종목까지 알 수 있게 합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세계 명화 이야기
도서정보 : 이일수 | 2022-05-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공부 잘하는 아이들에게 꾸준히 인기가 있는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의 일곱 번째 책으로,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세계 명화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명화를 감상하면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명화에는 당시의 인물과 역사, 생활상이 담겨 있어, 훌륭한 세계사 배경 지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준비 없이 미술관에 가면 무얼 어떻게 봐야 할지 막막해집니다. 명화는 아는 만큼 보이고 감동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전시 기획 감독’인 저자가 그리스 미술부터 현대 미술까지, 누구나 꼭 알아야 할 작품과 교과서에 주로 나오는 작품 86점을 엄선해 명화를 제대로 보고 감상하는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했습니다. 그 가운데 특히 교과서에서 나날이 비중이 커지고 있는 현대 미술 20여 점을 실었습니다.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샤갈, 뒤샹, 피카소, 달리, 워홀 등 굵직한 현대 미술 화가들의 주요 작품을 저자의 친근하고 흥미로운 설명으로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대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86점의 세계 명화를 사진을 크게 실었으며,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작가의 다른 주요 작품들까지 연계해 소개했습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세계사 이야기 1
도서정보 : 남동현 | 2022-05-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공부 잘하는 아이들에게 꾸준히 인기가 있는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의 스물한 번째 책으로, 스물두 번째 책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세계사 2》와 함께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하며 궁금해 하는 세계 역사에 대해 체계적으로 담았습니다.
또한, 현재 중학교의 역사 교과 내용을 100% 반영하여 교과 학습 효과도 높였습니다.
이 책은 인류의 탄생, 문명 형성을 거쳐 현대까지 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실과 현상들을 다루었으며, 그 속에서 꼭 알아야 할 역사적 개념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이하였습니다.
시간의 흐름을 따라 세계 역사 발전에 크게 영향을 미친 주요 사건들을 관련 인물 그리고 그와 얽힌 흥미로운 사례들을 중심으로 제시하여, 어린이들이 세계사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의 생각, 그리고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세계 여러 지역의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하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와 세계의 관계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요한 역사 사실들과 관련된 문화 유적지와 문화유산은 물론 상황을 묘사한 150여 장의 사진, 그림, 조각 등을 보여 줌으로써 관련 사실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역사를 공부하는 두 또래 친구 강이와 진이를 등장시켜 어린이들이 느낄 수 있는 학습적 부담을 덜고 잠시 쉬어 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별 코너 ‘궁금해요’, ‘문화이야기’에는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숨은 이야기 또는 학생들이 오늘날 벌어지는 세계 여러 지역의 사실들과 연관 지을 수 있는 토막 상식 등을 실어 본문의 내용과 관련된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의사 어벤저스 6
도서정보 : 고희정 | 2022-04-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의학 정보와 함께 하는 어린이 메디컬 스토리!
‘의사 어벤저스’는 우리나라 최초 어린이 의사 양성 프로젝트에 합격해, 당당히 의사의 길을 걷고 있는 어린이 의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의학 동화이다.
최근 초등 교육 과정이 점차 세분화되고, 어린이들의 학습 이해도가 높아 어린이 도서 분야에서도 보다 다양하고 전문화된 소재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다. 어린이 도서의 경우,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정보를 이야기로 구성한 유사 콘셉트나 중복 출판이 많은 편인데, 이렇듯 차별성이나 독창성 있는 제품의 개발이 점점 어려워지는 환경에서, ‘어떤’ 트렌디한 소재를 ‘어떻게’ 스토리텔링화 하는가가 도서 개발의 포인트라 할 수 있다.
2019년부터 전 국민이 경험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세균과 감염, 치료 등에 대한 관심이 크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공중 보건의 위기는 반드시 반복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런 현실은 어린이들에게 공중위생과 대처 교육 등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그 중요성을 일깨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의학’을 소재로 한 ‘의사 어벤저스’ 시리즈의 출간은 그만큼 특별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의학 소재는 많은 매체에서 그 인기가 증명되었듯이, 연령을 초월한 흥행 불패의 소재로 주목받아 왔다. 다양하고 극적인 에피소드와 인간의 본성을 들여다볼 수 있는 매력적인 스토리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의학의 테두리 안에 있는 ‘위기’, ‘극복’, ‘건강’, ‘생명’, ‘의사’, ‘행복’ 등의 키워드는 특히나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관심사이며, 미래를 살아갈 어린이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부분이다.
이에 가나출판사에서는 의학 드라마의 어린이 버전으로,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다양한 소재를 다룬 ‘의사 어벤저스’ 시리즈를 펴낸다. 과학교육 전공자이자 방송작가 경력자인 고희정 작가는 의학 분야의 학문적 접근은 물론, 무엇보다 스토리텔링이 강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소아응급의학과 전문의인 류정민 교수의 감수를 거쳐 전문적인 의학 세계를 담았다. 쉽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어린이 메디컬 동화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의사 어벤저스’는 현재 《? 전염병, 응급 센터를 폐쇄하라!》, 《? 유전병, 위험한 고비를 넘겨라!》, 《? 뇌 질환, 아픈 기억을 극복하라!》, 《? 소화기 질환, 마음의 벽을 넘어라!》, 《? 뼈 질환, 실력을 키워라!》, 《? 알레르기, 진짜 이유를 찾아라!》까지 총 6권이 출간되었으며, 2022년 전 10권 완간 예정이다.
구매가격 : 9,500 원
척 피니
도서정보 : 코너 오클레어리 | 2022-04-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진정한 부(富)란 무엇인가?”
어느 때보다 ‘돈’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차 있는 지금,
돈의 가치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 단 한 권의 책!
주식부터 코인까지 어느 때보다 ‘돈’을 쫓는 요즘 흐름 속에서 [척 피니]라는 인물의 일생을 통해 돈의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무일푼에서 성공한 면세사업가가 되기까지 어떻게 부를 쫓고 성공하였는지 ‘성공한 사업가’로서의 그를 생생하게 보여주며, 그랬던 그가 전재산을 기부하기까지 부를 벗어던진 ‘진짜 부자’가 되는 그의 행보를 통해 돈의 진정한 가치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답을 찾게 될 것이다. 빌 게이츠의 롤모델이자 워런 버핏의 롤모델인 척 피니가 허락한 단 한 권의 자서전인 이 책은 <비즈니스위크>, <이코노미스트>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구매가격 : 17,500 원
세기의 책 - 문학 편1
도서정보 : 디오니소스 | 2022-05-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마셜 맥루언에 따르면, 정보의 양이 늘어나면 정보의 밀도가 떨어진다. 그가 우려했던 정보화 시대는, 그때로부터 40여 년이 더 지난 오늘날에 보다 절감하는 현상인지도 모르겠다. 물론 전문가를 넘어서는 블로거와 유튜버들도 존재하지만, 검색되는 정보가 너무 많아서 되레 선별의 어려움을 겪는, 밀도의 문제 너머에서 신뢰도의 문제이기도 하다.
맥루언의 분석은 서점가에도 유효하다. 출판사의 수가 많아지고 출간의 벽도 낮아진, 하루에 100권의 신간이 쏟아져 나오는 시절이다 보니 양서(良書)를 선택하기란 쉽지 않은 일. 쇼펜하우어는 이런 경우엔 그냥 고전을 집어 들라고 말했다. 인류의 통시적 공시적 선택으로 증명된, 시간의 마모를 견뎌낸 컨텐츠. 가다머의 표현을 빌리자면, ‘앞서 잡은 완전함’의 전제를 통해 보다 큰 지평으로 옮아가는 확장성. 그런 취지에서 가장 가까운 시대의 고전 목록을 담은 기획이다.
물론 서점가에 이런 기획이 없었던 것도 아니다. 아니 너무 많다. 선정 기준의 신뢰도는 그것을 선정한 매체의 타당도에 기반하기도 하기에, ‘르몽드’와 ‘뉴욕타임스’라는 변별도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그 중에서도 ‘문학 편’의 매뉴얼을 모은 첫 권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초월명상의 발견
도서정보 : 현월 | 2022-05-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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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신없고 혼란스럽고 스트레스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다툼을 벌이고 근심걱정에 싸인다. 직장에서의 다툼, 가족에의 책무, 건강 문제와 다른 많은 이슈들이 항상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전 세계 수백만이 넘는 사람들의 신경이 곤두서 있고, 일상의 스트레스에 지쳐 있다. 어렸을 때 꾸었던 꿈들은 하루하루 먹고 살기 위해 애쓰는 암울함으로 얼룩져 버렸다.
일상의 고달픔… 청구서를 갚기 위해 고군분투하기... 에너지와 영혼을 앗아가는 악순환이다.
안심할 수 있는 미래가 있을까? 이 광기로부터 벗어날 방법이 있을까? 열대 섬의 그늘진 해변에 앉아 있어야만 행복할 수 있을까?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을까?
이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이 하나 있다. 그것을 명상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런 말을 하면, 그들은 눈을 굴리며 “그런 바보 같은 헛소리에 들일 시간이 없어.”라고 말한다. 그러나 명상이 가장 필요한 사람은 바로 이런 사람들이다.
수세기 동안 우리 조상들은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평온의 오아시스가 되기 위해 명상해 왔다. 명상에는 엄청난 이점이 있다.
사람들은 명상을 하기 위해서는 나무 아래나 눈 덮인 산꼭대기에 눈을 감고 앉아야 한다고 잘못 믿고 있다. 진실은 그대 안에 침묵이 있는 한 어디에서든 명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몇 시간 명상할 필요도 없다. 10분에서 30분만 한다고 해도 그 유익함은 매우 많다.
명상에는 불교 명상, 비파사나 명상, 메타 명상, 마음챙김 명상 등 많은 종류가 있다. 이 책에서는 가장 강력한 명상법 중 하나를 살펴볼 것이다. 사실, 이 명상법은 종종 신비와 오해로 둘러싸여 있다. 이 명상은 초월명상(Transcendental meditation=TM)으로 알려져 있다.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 이방카 트럼프, 카메론 디아즈, 클린트 이스트우드, 휴 잭맨 같은 유명 인사들도 초월명상을 실천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초월명상이란 무엇일까? 지금부터 알아보기로 하자.
구매가격 : 2,000 원
손쉽게 인생 살기
도서정보 : 리오 바바우타 | 2022-05-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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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 마음챙김 그리고 흐름을 따라가는 간결한 인생 매뉴얼!
삶은 힘들다. 또는 우리가 그렇게 상상해 왔다.
진실은, 인생은 오직 우리가 그렇게 만드는 만큼만 힘들다는 것이다.
우리들 대부분은 매일 이런저런 많은 일들로 돌진해 들어가 이것저것 불을 끄고, 수많은 드라마들을 처리한다. 하지만 이런 고투의 대부분은 우리 자신이 만든 것이다.
우리는 단순한 존재이다.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먹을 것과 입을 것, 잠잘 곳 그리고 관계가 전부다. 먹거리는 그냥 단순하고 자연스럽게 자란다. 잠잘 곳은 지붕만 있어도 된다. 입을 것은 그냥 옷이면 된다. 단순한 관계는 상대방에 대한 기대 없이 서로를 즐기는 것이면 족하다.
이런 단순한 욕구를 넘어서서, 우리는 경력, 상사 및 동료, 새로운 기기, 소프트웨어, 소셜 미디어, 자동차와 좋은 옷, 지갑, 노트북, 가방, 텔레비전 등 많은 욕구들을 부가적으로 덧붙여 왔다.
동굴에서 살았던 원시시대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우리가 만든 것은 무엇인지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것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깨달으면, 우리는 그 욕구를 제거하기로 선택할 수 있다. 그것이 좋은 목적에 소용되지 않는다면, 그리고 삶을 더 어렵게 만든다면, 그냥 놓아 보낼 수 있다!
삶을 어렵게 만드는 것들을 멀리 제거함으로써, 우리는 노력이 필요 없는 손쉬운 삶을 살 수 있다.
나는 훌륭한 수영선수가 되고 싶었을 때 중요한 교훈을 하나 배웠다. 나는 더 멀리, 더 멀리 헤엄치는 것은 단지 더 많이, 열심히 노력하기만 된다고 생각했었다. 나는 미친 듯이 물을 때렸지만, 결과는 지쳐서 나가떨어지는 것이었다. 물이 실제로 나를 들어 올려 뜰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배웠을 때, 미끄러지듯 물을 뚫고 나아가기가 훨씬 더 쉬워졌다. 나는 긴장을 풀고 억지로 애쓰려는 것을 멈추었고, 더 적은 노력으로 수영을 더 잘하는 것을 배웠다.
인생도 이와 비슷하다. 삶은 물이고, 우리는 너무 힘들게 밀어붙이고, 때리고, 강제하고, 싸우는 경향이 있다. 그러지 말고 대신에 물 위에 뜨는 것, 노력하지 않아도 일이 되도록 허용하는 것을 배우자. 더 멀리 가고 인생은 훨씬 더 즐거워질 것이다.
노력이 필요 없는 삶이란 어떤 것일까?
잠에서 깨어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삶을 상상해보라.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고 그 시간을 충만하게 즐기는 삶. 미래에 대한 걱정 없이, 과거의 실수를 곱씹지 않고 현재에 사는 삶.
몇몇 가까운 친구와 가족이 있고, 그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을 상상해보라. 그들에게 아무 바라는 것이 없으므로, 그들은 당신을 실망하게 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실상, 그들이 무엇을 하든지 완벽해 보인다. 당신은 있는 그대로 그들을 사랑한다. 그리고 관계는 복잡하지 않은 채로 유지된다.
당신은 책과 함께, 자연과 함께 생각하면서, 심지어 뭔가를 창조하기도 하면서 고독을 즐긴다.
이것이 단순하고, 손쉬운 삶이다. “노력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손쉽다고 하는 게 아니라, 노력이 필요 없이 느껴지기 때문이며 중요한 것은 그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전적으로 가능한 삶이다.
노력이 필요 없는 삶에 유일하게 서 있는 것은 마음이다.
구매가격 : 6,200 원
기차와 박노인
도서정보 : 이무영 | 2022-05-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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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와 관련있는 이야기를 쓰라는 편지를 받고 나니 까마득히 잊고 살아온 박 노인 생각이 머리에 붕 떠오른다. 해방 전 일이니까 벌써 20년 가까이 된다.
그때 나는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해서 닿을 수 있는 K역에서도 한 십리 동쪽으로 들어간 ‘궁말’이란 산기슭 두 집 뜸에 살고 있었다. 아내 말을 빌리면 객기였지만 내 딴에는 농민 문학을 하자면 농촌에 들어가서 농민들과 생활을 같이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물론 지금 와서 보니 그것이 ‘객기’요 ‘패기’가 되어버렸지만 그때만 해도 젊었었다.
레이몬드의 「농민」과 같은 4부작을 써서 일약 문단을 한번 뒤집어놓을 계획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농촌에 들어가 보니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않았다. 첫째 생계가 서지 않았다. 서울이 가까우니 채소를 해보겠다던 것도 꿈이었고, 자리잡고 독서를 해보겠다던 계획도 허사였다. 만 5년간 봉놋방에서 막걸리 타령을 하다가 해방을 맞은 셈이 되고 말았었다.
그 덕에 몇 푼의 퇴직금은 물론 서울에 있던 일곱 칸 반짜리 집도 날아가버리고 없어, 5년이 되도록 집 한 채 없이 떠돌아다니고 있는 형편이다.
그러나 나는 지금도 ‘궁말’에서의 5년간을 허송했다고는 생각하고 싶지가 않다. 이 5년간이 내가 가장 선량한 사람들과 생활한 기간이기 때문인 것이다. 사실 나는 단 한 사람의 지주를 제하고는 거의 양처럼 ─ 아니 흙처럼 순진한 사람들과 사귈 수가 있었던 것이다.
이 박 노인도 대대 궁말에서 살아오는 선량한 사람 중의 하나였다.
지금도 바다를 모르는 충청도 산골 사람이나 강원도 저 깊숙히 두메로 들어가면 기차를 타보기는커녕 구경도 못한 사람이 많다지만 해방 전만 해도 궁말은 안 그랬었다. 비록 오봉산 기슭에 두 집 뜸, 세 집 뜸, 가물에 콩나듯 자리잡은 동네이기는 했지마는 K역까지 십리라고 하나 실은 8마장 상거밖에 안 돼 있었고, 한 시간이면 서울역에 와서 닿을 수 있었던 것이다.
거기다가 소위 지나사변이 일어나고 ‘대동아전쟁’이 잇달아 터지자 식량 사정 때문에 서울 사람은 시골로, 시골 사람은 서울로 엇바뀌어 왕래가 잦았던 터라 기차 못 본 사람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기차를 타보지 못한 사람이란 이이들까지도 거의 없을 정도였다.
이 궁말에서 50이 넘도록 기차를 타보지 못한 사람이 바로 박 노인이었다.
타보지 못한 것이 아니라 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뭣이? 날 보구서 기차 못 타본 사람이라구? 그래, 못 타본 것과 안 타는 것과 같단 말인가? 같아?”
기차 이야기가 나오면 이렇게 기승을 부리는 박 노인이었다.
“그래, 말 좀 해보게나! 안 타는 것과 못 타본 것과가 어떻게 같으냐 말야?”
“그야 둘러치나 메어치나 마찬가지지! 안 타서 못 타봤거나 못 타서 못 타봤거나!”
일부러 이렇게 세워대면 박 노인의 그다지 상스럽지 않은 윗수염이 성난 짐승의 털처럼 곤두서는 것이다.
“그래, 그게 같은 말야? 안 탄 것하구 못 탄 것하구가? 그래, 여보게, 창선이. 자넨 학교두 다니구 했으니 알겠네나. 해명을 해주게나. 저런 무식한 사람들이란 배운 사람의 말이라야 믿는 모양일세나!”
젊은 사람들이 옆에 있을라치면 이렇게 편을 들어달란다.
그러나 젊은 패들도 여럿이 그렇게 우기는 본의를 알기 때문에,
“거 같은 말이지 뭐여유, 아저씨.”
하고 되려 이쪽 편을 들면,
“에이끼! 천치 녀석들! 공부 헛했구나! 헛했어!”
이 정도면 좋았다. 한번은 창선이가 우겨대다가 담뱃대로 등줄기를 한 대 얻어맞은 후로는 달아날 구멍부터 보아놓고서야 말대꾸를 하고는 한다.
구매가격 : 500 원
작은 반역자
도서정보 : 이무영 | 2022-05-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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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랑한 일이었다. 오늘부터 시험을 보러 가야 할 작은 놈이 간밤에 어디를 가서 들어오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그것도 여느 학기시험이 아니다. 옛날 과거하기보다도 더 힘이 든다는 입학시험을 보아야 할 날에 이 꼬락서니다.
그나마 간밤에만 알았더라도 어디 찾아라도 보았을 것을 아침에서야 떡 그런 소리다. 인수가 안 들어왔느니, 어쩌느니 하는 소리가 간밤 술이 채 깨지도 않은 준의 귀에 들려왔을 때도 그는 꿈을 꾸고 있거니 했던 것이다.
어찌된 일인지 그런 걱정을 하고 있는 말소리가 현숙의 음성처럼 들렸기 때문이다. 현숙이가 지금 이 집안에 있을 리가 만무한 노릇이었다. 현숙은 지금쯤 저의 소원대로 평양에서 여판사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그 현숙이가 아이들의 입학시험 걱정을 하고 있을 제는 필시 꿈이리라 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꿈이 아니었다. 현실이었다. 다만 개랑개랑하는 식모의 음성이 현숙이의 음성으로 착각이 되었을 따름이었다. 꿈이 아니라는 것이 깨달아지자 그의 의식은 그 무슨 쇠망치 같은 것한테 호되게 얻어맞은 것 같았다.
“아, 뭐야!”
자리 속에서 외마디소리를 치고 이불을 걷어찼다. 그러나 준은 한동안 찬 벽에 이마를 대고 식히지 않으면 안 되었었다. 어릴 때 맴을 돌고 난 때처럼 패앵하니 돌았던 것이다. 찬 벽에 머리가 식었는지 정신이 돈다. 준은 문을 활짝 열어젖히었다.
“아아니, 무슨 소리야? 인수가 안 들어오다께?”
“글쎄올십니다요. 작은 애기가 엊저녁에 나가서라요.”
“뭣이 어째?”
식모는 동짓달 거지처럼 옹송거리고 섰기만 한다.
“너두 모르냐?”
준은 죄인처럼 식모 뒤에 숨듯이 하고 섰는 큰놈한테로 눈을 돌렸다.
“나한테두 암말두 않구 나갔어요.”
“몇 시에 나갔어?”
“저녁 먹구서니까 일곱시나 됐을깝습니다요.”
식모의 대답이었다. 준은 어처구니가 없어졌다.
말을 하자면 끝이 없을 것 같았다. 아이가 ─ 그것도 이튿날은 입학시험을 볼 아이가 집을 나간 채 들어오지도 않는 것을 보고 잠을 자다니 될 말이 아니다. 그렇거든 진작 그런 말이나 했더면 통행시간이 지났더라도 어디 수소문이나 해보았을 것이 아닌가?
그렇잖아두 인수가 들어오건 자겠다던 것이 그만 깜박 잠이 들었다고 식모는 무표정한 얼굴로 떠듬떠듬 대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준은 돌부처처럼 무표정한 식모의 볼치를 후려치고 싶어지는 것을 억지로 참고 있었다.
구매가격 : 500 원
그 전날 밤
도서정보 : 이무영 | 2022-05-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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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았던 자리가 채 녹기도 전에 이동 명령이다. 정말 어떻게 되어가는 판인지 알 수가 없다. 장난 같았다.
“아아니, 어떻게 된 거야!”
천막 안에 있던 십여 개의 입 중에서 아마 네다섯 입이 똑같은 말을 했던 모양이다. 그것도 같은 시각이었다. 고저가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장단이 ―
“정말 어떻게 한다는 거라지?”
김 수병이다.
“이동한다는 거야! 그것도 몰라?”
“김 수병, 군대밥 좀더 먹어야겠군!”
박 수병이 하는 소리다. 언제나 또 무엇에나 체념이 빠른 박 수병이다. 그는 벌써 행장을 차리고 있었다.
“이 자식, 또 서둘러댄다! 박 수병! 너 혼자서 먼저 이동할 작정야? 서둘러대긴 ―”
“흥, 내가 맨 앞이거든!”
박 수병의 말에 실소들을 했다. 사실 박 수병은 맨 앞이다. 실소 끝이라 공허가 더 했다. 찬바람이 휘 돈다. 산악 지대라서만도 아니다. 불길한 예감이 든 것이었다. 화산에서 연닷새 이동이다. ㄷ산이 아무래도 무너진 것 같다. ㄷ산을 뺏긴다면 포위될 위험성이 다분히 있었다.
“새끼들! 첨부터 우리한테 맡기라니까 억질 피우더니만!”
작전참모 윤 일조가 밖에서 들어오면서 철모를 내동댕이친다. 이 소대에서는 물론 중대에서도 군대밥을 가장 많이 먹은 고참이다. 작전 횟수도 그러려니와 예언이 또 잘 들어맞는다. 작전참모란 별명도 그래서 붙은 것이다.
ㄷ산을 그리스군이 맡는다는 이야기가 났을 때 작전참모는 길길이 뛰었었다. 우리 해병대가 맡아야 한다는 것이다. 산악전을 많이 했다고 해서 작전에서는 그리스군을 내세웠었지만 두 번이나 실패를 했었다. 철의 삼각지의 ㅂ고지에서도 그랬고 ㅁ고지에서도 그랬었다. 그리스군으로 결정이 되자 작전참모는 중대장한테로 달려갔던 것이다.
“중대장님! 안 됩니다! ㄷ산 고지는 제가 잘 압니다. 그리스군한테 맡겼다가는 무너지고 맙니다. 그러면 우린 또 포위당합니다. 덩케르크 정도가 아닐 겝니다.”
중대장도 잘 알고 있었다 . 그러나 중대장한테도 작전 지휘권은 없었던 것이다.
그는 미소를 띄우며 말했었다.
“작전참모한테는 어디까지나 참모의 권한밖에 주어지지 않았어! 알았나?”
“넷!”
“알았으면 물러가도 좋아!”
“넷!”
작전참모를 내어보내고 중대장도 주먹으로 가슴을 쳤었다.
구매가격 : 500 원
아내
도서정보 : 이무영 | 2022-05-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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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어떻게 됐수? 오늘은 뭬랍디까?”
대문턱에 들어서기가 무섭게 불도 못 땐 냉방에서 화롯전을 끼고 새우잠을 자던 인숙이가 뛰어나와서 이렇게 물을 것을 생각하자 그의 발은 가끔 가다가 우뚝우뚝 멈춰졌다. 날씨는 춥다 못해서 매웠다. 한시를 지난 종로통에는 인적조차 끊겼다. 가끔 쟁반만한 두 눈을 부라리며 기생을 실은 자동차가 기가 나서 거리를 질주할 뿐이다. 상점 문도 다 닫힌 밤의 서울에서 파란불을 켠 카페만이 아가리를 딱 벌리고 지나가는 사람을 집어삼킨다.
그러나 충노만은 동대문통에서 종로 앞까지 오도록 한 곳도 부르는 집이 없었다. 하얀 에이프런 속에 손을 감춘 여급들이 빼꼼빼꼼 내어다보고는 깰깰거리기만 한다. 그의 주머니 속은 동전 서 푼만이 짤랑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종일토록 굶었다. 아침에 ××회관에 갔다가 친구한테 지당가우 한 개를 얻어 먹고 쫄쫄 굶었다. 그래도 저녁때까지는 속이 쓰린 것이 깔딱 죽을 것같이 시장하더니 인제는 배가 고픈지 만지조차 요량할 수 없었다.
“내가 주책없는 짓이지! 내게 결혼이 당한 겐가.”
충노는 종묘 앞을 지나서며 곰곰 생각하였다. 아침에 나와서 이때까지 ××회에서 딴 짓 한 줄 모르고 오늘쯤은 결정이 난다는 바람에 큰수나 나는 듯이 눈이 짓무르게 기다리고 있을 아내를 생각할 때 안타까운 생각이 더럭 났다. 그것은 두 달째 끌어오던 취직 문제였다. 그 자신 고의로 속이잔 것은 아니었지마는 직업을 주선해주는 P씨가 내일, 모레, 글피 하고 엿가래 늘리듯 미뤄오는 바람에 그는 거의 날마다 한 번씩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굶기에 넌더리를 낸 아내는 이것저것 모르고 그가 번뜻만 하면 꼬치꼬치 캔다.
“어떻게 됐수? 오늘은 또 뭬랍디까?”
그래도 처음 몇 번은 사실대로 전달하였지마는 그것도 한두 번이다. 차마 낯이 간지러워서 말에 궁하면 성을 팩 내어서 아내의 말문을 콱 막아버린 적도 있었다.
“이건 우물에 가서 숭늉 달라잖겠나. 취직이 그렇게도 쉬운가?”
그러면 아내도 잠자코 마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도 한두 번이다. 똥싼 놈이 성낸다는 격으로 주책없이 아내만 몰아세울 수도. 하기는 염치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집을 나오며 결정을 내고 오마 하고 나온 것이다.
“빌어먹을! 또 미루거든 그만두라고 그러지. 뒤 보고 밑 안 씻은 격으로 턱 걸고만 있으니까 사람이 감질이 나서.”
그러나 결정을 짓는 것은 충노 자신이 아니라 주선하는 P씨다. 오늘도 찾아갔을 때 미안하다는 말을 연해 하며 일주일만 더 참아주면 어떻게든지 주선해보겠다는 말을 들을 때 품고 갔던 결심도 홱 풀어졌다. 다시 뒷부탁만 하고 돌아오지 않을 수가 없었다.
충노는 묵묵히 걸었다. 전주에 기대어 서서 꾸벅꾸벅 조는 파수 순사를 곁눈질하며 창경원 길로 접어들었다.
카페 따리아에서는 동경 행진곡이 흘러나왔다. 파란 커튼을 살짝 젖히고 칠삼으로 머리를 가른 일본 계집애가 빼꼼히 내어다보고 있다. 그는 주머니에 손을 넣어보았다. 차디찬 동전만이 얼은 손가락에 만져졌다.
충노는 그래도 묵묵히 걸었다. 영원히 부합할 수 없는 선로(線路)를 따라서 걸음에도 지친 다리를 격려시키며 걸었다.
구매가격 : 500 원
디지털 문해력 수업
도서정보 : 김은호 | 2022-05-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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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문해력과 컴퓨터 사고력을 연결한
최초의 교육 지침서!
아이들의 교육 격차가 심화하는 문제는 문해력과 컴퓨팅 사고력의 부재가 원인입니다. 문제를 풀지 못하고, 깊이 생각하지 않으며 어렵고 힘든 것은 피해버리는 이 시대의 아이들을 보며 비로소 내 아이를 제대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이제 문해력과 컴퓨팅 사고력은 디지털 시대에 갖춰야 하는 필수 능력입니다.
이 책은 문해력과 컴퓨팅 사고력을 연결한 최초의 자녀 교육서이자 대중서입니다. 문해력에 관한 이해를 돕는 책이 넘쳐나고, 컴퓨팅 사고력에 관한 서적은 교재 중심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책이 될 것입니다. 소프트웨어교육을 전공하고 직접 아이들을 지도하며 겪은 사례 중심 으로 디지털 문해력을 향상하는 방법을 쉽게 풀어냈으며 ‘코딩, 디지털, 프로그램’ 등 컴퓨터 관련 용어조차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들께 디지털 문해력과 아이의 성장을 입체적으로 관찰 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되어줄 것입니다.
구매가격 : 15,000 원
새의 대화
도서정보 : 바바라 발렌타인, 제러미 하이만 | 2022-05-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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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대화법을 책 한 권에 담았다!
조류는 노랫소리와 울음소리를 내거나 깃털 색채를 선명하게 드러내는데, 이러한 청각적 신호와 시각적 신호를 표출하면서 조류 종간에 서로 의사소통한다. 조류의 의사소통은 필요에 따라 조류 종간에 사회적 상호작용을 성공적으로 다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서로 의사소통하기 위해 다른 조류 종들에게 표출하는 신호들은 위협적인 포식자의 존재나 자신들의 건강 상태, 사회적 지위, 욕구, 본질적 특성 등과 같은 복잡하고 다양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조류의 진화적인 지능을 새롭게 통찰하는 데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또한 조화롭게 화합을 이루는 상황이든, 세력권을 두고 서로 갈등을 일으켜 싸우는 상황이든 간에, 여러 가지 다양한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방법으로 어떻게 의사소통하는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구매가격 : 19,600 원
R&D 아는 만큼 보인다
도서정보 : 한국연구재단 | 2022-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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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산업혁명시대 연구개발 길잡이!
* 연구원들이 알려주는 명쾌한 연구개발 해법!
* 대학, 연구소, 기업 등 관련 분야 연구원들의 필독서!
이 책은 한국연구재단 연구원 36명이 공동으로 펴낸 연구개발(R&D) 종합 안내서다. 한국연구재단의 각 학문분야 사업 담당자들이 연구지원 일선에서 체득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알기 쉽게 풀어서 담았다. 따라서 대학, 연구소, 기업 등 연구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모든 연구원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연구개발 쪽으로 꿈을 키우는 모든 이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4,000 원
우리 아이 튼튼 쑥쑥 똑똑하게 키우기
도서정보 : 오재원 | 2022-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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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중한 우리 아이를 위한 단 하나의 육아 바이블!
* 소아청소년과 오재원 교수의 <베이비뉴스> 육아 칼럼을 책으로 만나다!
첫 연재 후 6년 동안 육아맘들의 전폭적인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는 인터넷 육아 신문 <베이비뉴스>의 육아 칼럼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오재원 교수가 30년 동안 진료실에서 부모님들의 질문들을 듣고 답하며 정리한, 육아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집대성한 육아 정보이다. 이 책 《우리 아이 튼튼 쑥쑥 똑똑하게 키우기》에는 그러한 육아법을 아이의 성장 시기별, 상황별로 모아 정리한 뒤 최신의 육아 정보들을 덧붙여 담아냈다. 갓 태어난 아이에게 초유를 먹이는 수유 방법부터 소아청소년의 신체?정신적 발달까지, 우리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는 모든 정보가 이 책 한 권에 정리되어 있는 셈이다. 이 책은 지금 이 시대에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단 하나의 종합 육아 안내서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9,000 원
존버씨의 죽음
도서정보 : 김영선 | 2022-04-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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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씨의 죽음,
과로+성과체제가 불러일으킨 사회적 살인
“카드사에서 차세대 시스템을 개발하던 중 IT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택배 기사 임모씨가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서울시청 공무원이 투신자살했다.” “집배 노동자가 목을 매 자살했다.” “경마장 기수가 자신의 차량에 불을 피워 자살했다.” ……
어제까지 버젓이 일터에서 일하던 사람이 갑자기 죽었다는 소식이 매일같이 전해지고 있다. 그들은 왜 죽었을까? 왜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까? 분명 업무와 관련된 죽음인데, 그들의 죽음은 왜 제대로 규명되지 않는 것일까? 왜 우리의 일터는 사회적 살인의 장소가 되었을까?
우리 시대 존버씨가 죽어가고 있다. 오늘도 버티고 또 버텨야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존버씨. 존버씨는 노동의 고통과 비참에 시달리는 김알바, 김인턴, 김사원, 김대리, 김과장과 다르지 않은 이름이다. 갈아넣고 쥐어짜고 태우는 과로+성과체제에서 존버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 과로위험과 성과 압박에 노출되어 있는 우리 모두가 바로 존버씨다. “과노동에 존버하다 스러져간 망자만이 존버씨가 아니다. 오늘을 존버하는 남겨진 나와 우리 또한 존버씨다.”(7쪽)
이 책 『존버씨의 죽음』은 존버씨의 과로죽음과 사회적 살인의 장소가 된 우리 일터의 현실을 추적한다. 사회학자 김영선은 오랫동안 과로에 얽혀 있는 일상 이야기를 소재 삼아 우리네 삶의 시간성을 연구해왔다. 전작 『과로 사회』(2013)에서 한국 사회를 ‘과로 사회’로 규정하고, 장시간 노동의 일상 풍경을 파헤쳐 많은 주목을 받았다. 『누가 김부장을 죽였나』(2018)에서는 과로가 유발하는 신체적, 정신적, 관계적, 사회적 질병을 ‘시간마름병’이라고 진단하며, 과로가 우리의 몸과 마음, 삶과 미래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했다.
이 책 『존버씨의 죽음』에서는 본격적으로 과로죽음(과로사·과로자살) 문제를 다룬다. 과로죽음의 ‘과로’를 조명해 과로죽음이 과로+성과체제가 불러일으킨 필연적인 죽음이며, 사회적 타살임을 분명히 밝힌다(과로+성과체제란 과로체제가 그대로 유지되는 가운데 경쟁적인 성과체제가 덧대진 상황을 강조하기 위해 저자가 만든 개념이다). 즉 존버씨의 과로죽음은 단순 개인의 문제가 아닌 구조적 문제가 교차하면서 발생하는 사건임을 명확히 규명한다. 이 과로죽음이 반복해 발생하는데도, 왜 과로죽음에서 ‘과로’는 누락되는지 그 원인을 살펴본다. 갈아넣고, 쥐어짜고, 태우는 일터가 어떻게 사회적 살인의 장소가 되는가를 밝힌다.
궁극적으로 이 책은 과로+성과체제가 야기하는 사회적 살인을 규명하고 그동안 개념조차 없었던 과로죽음에 이름을 부여하는 작업이다. “우리는 혹시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죽기 위해서 일하는 건 아닐까?”라고 고민하는 우리 시대 존버씨의 삶을 반추해보며, 과로와 죽음의 거리를 멀어 보이게 하는 자본주의적 담론/장치에 어떻게 균열을 낼지 고민하는 책이다.
구매가격 : 13,300 원
서가명강 23 - 기업은 누구의 것인가
도서정보 : 이관휘 | 2022-05-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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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시리즈
“기업지배구조를 모르고
한국의 주식시장을 이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주주, 경영자, 채권자는 물론 노동자와 지역사회까지
기업을 둘러싼 이들의 셈법과 기업지배구조의 핵심을 톺아본다
◎ 도서 소개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재무경제학으로 읽는 시장과 기업의 본질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스물세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기업은 누구의 것인가』는 전 세계 주식시장을 대상으로 주식가격 결정 등 투자론을 연구하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이관휘 교수가 쓴 책으로, 주식시장의 핵심이자 기본인 ‘기업지배구조’에 대해 날카롭고 명쾌하게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은 재무경제학의 오래된 질문인 ‘기업의 주인은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기업의 골자와 경영자·주주·채권자 등 기업을 둘러싼 이들의 이해관계와 셈법을 속속들이 조명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기업을 투자할 때 무엇을 보고 판단할지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기업의 주인은 누구인가?
오래된 클리셰에 돌을 던지다!
전 국민 주주 시대라고 해도 될 만큼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하지만 그들 모두 주식시장에 해박한 것은 아니다. 먹고살기도 힘든데 전 세계 반도체 현황을 알아보고, 바이오산업이 과연 유망할지, 2차전지산업은 어떤지 등등을 섭렵하여 투자 결정까지 해야 하니 어려운 것이 당연하기도 하다. 그러니 개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돈의 흐름을 읽는 눈’이다. 『기업은 누구의 것인가』는 명쾌하고 핵심적으로 시장과 기업의 본질을 꿰뚫는 혜안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식 투자는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에서 돈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그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 흐름을 알아야 어떤 기업이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 판단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 유가증권의 가장 큰 기초가 되는 것은 바로 ‘기업’이다. 그리고 이를 둘러싼 경영자와 주주, 주주와 채권자, 주주 중에서도 지배주주와 일반주주들 간의 이해관계와 셈법을 낱낱이 살펴본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기업은 누구의 것인가?’라는 재무경제학의 오래된 질문을 던지면서 핵심을 탄탄하게 짚어보고 있다.
아주 간결하지만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주식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신문에서 떠들썩했던 기업 관련 뉴스들에 대해서도 다루며, 그 이슈에 어떤 함의가 있는지 쉽고 핵심적으로 짚어냈다. 이렇게 이 책에서 짚어준 사례들만 따라가다 보면, 이후 뉴스에서 나오는 기업 소식을 접해도 이 사건들이 무엇을 뜻하는지, 경영자 혹은 주주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행동한 것인지를 꿰뚫어 보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주식 투자를 할 때에도 언제 어디에 투자를 할지, 투자금을 회수해야 하는지 손쉽게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된다. 바로 이것이 저자가 이 책을 “기업 내부의 생태계에 관한 입문서”라고 칭하며 학교 밖 대중들을 위해 강연을 펼친 이유와 목적이다.
주주가 당당하게 목소리를 높이고 대접받는 한국 주식시장을 위하여
기업은 누구의 것인가. 이 질문의 답은 오랫동안 ‘주주’였다. 이것이 ‘주주우선주의’의 골자다. 이 주주우선주의가 자본주의의 급격한 발달과 경제성장에 눈부신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그 한계가 드러나면서 주주우선주의에 대한 회의가 본격적으로 제기되기 시작했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등의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 선진국에서 물꼬를 튼 흐름이다. 하지만 국내 시장은 어떤가. 자본주의를 이끈 오래된 명제였다는 ‘기업의 주인은 주주다’라는 것조차 한국의 개미들이 동의할 수 있을까? 정말 한국 기업에게 주주가 주인이었을까? ‘기업은 누구의 것인가’라는 질문에 많은 한국인들은 재벌들을 떠올릴 것이다. “기업을 제멋대로 쪼개고 붙이며 사익 편취의 수단으로 삼는” 광경을 이미 수없이 목격했기 때문이다.
기업의 거버넌스에 대해서 공부하고 공부할수록 한국 재벌 기업들을 떠올리면 고개를 갸웃하게 될 것이다. 세계적인 흐름은 기업의 주인이 주주에서 사회로, 지구로 더 넓게 뻗어가고 있는데 아직 한국 기업은 주주조차 주인이 되지 못하니 말이다. 그래서 더더욱 이 책은 그 ‘기본’에 대해서 묻고 또 묻는다. ‘한국 기업에 거버넌스의 기본을 묻다’라는 부제의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은 미국 등 전 세계의 거버넌스와 대리인 문제에 대한 여러 사례와 제도들을 짚어주면서, 한국의 사례 역시 꼼꼼하게 살펴본다.
ESG로 대표되듯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 재정의되고 있는 요즘이다. 이건 세계적인 큰 흐름이다. 주식시장은 물론 경제가, 나아가 사회가 선순환되기 위해서는 이 흐름을 무시할 수는 없다. 어쩌면 교과서적이고 기본적인 이 질문은, 그래서 한국 자본시장에서 가장 시급하게 답해야 할 문제임이 자명하다.
“환경은커녕 아직도 기업을 제멋대로 쪼개고 붙이며 사익 편취의 수단으로 삼는 것에 속수무책인 후진 기업지배구조로 결국 고통을 받는 것은 자본시장에 성실히 참여하는 주주들일 것이다. 이제 이런 피해는 더 이상 생기지 않아야 한다. 주주들이 당당히 목소리를 높이고 대접받기를 응원한다. 이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_본문 중에서
■ 본문 주요 내용
이 책은 크게 네 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주주가 기업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주주우선주의’라는 개념을 통해서 그 흐름과 한계를 살펴본다. 2부에서는 주주와 경영인과의 대리인 문제에 대해서 알아본다. 과연 경영자는 주주를 위해 일하는지, 경영자의 높은 보수가 기업에도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지, 이사회는 경영자와의 관계가 밀접해야 좋은지, 견제해야 좋은지 등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한다. 3부에서는 기업의 투자자라도 서로 입장이 다른 주주와 채권자, 대주주와 소액주주 간의 갈등에 대해 흥미롭고 다채로운 사례와 함께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ESG를 비롯한 기업지배구조를 둘러싼 거대한 흐름을 짚어내며, 원래 이 책이 하고자 했던 질문인 ‘기업의 주인은 누구인가’로 돌아간다. 환경과 공통체를 지향하는 세계적인 흐름에 비해 우리 한국 기업들의 기업지배구조는 과연 어떠한지,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 본문 중에서
기업의 내부를 들여다보면 또 다른 치열한 생태계가 보인다. 지배주주와 일반주주, 경영자 그리고 채권자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고, 때로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주체들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도 거리낌 없이 행해진다. 심지어 이들의 이해관계는 자본과 채무로 구성된 기업의 자산가치 자체를 상승시키는 일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경영자와 지배주주, 일반주주 그리고 채권자 등 여러 주체들은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든 자신에게 가장 이득이 되게끔 상대방을 압박한다. 그리고 이런 갈등 상황은 아주 자주, 기업가치 파괴로 진행된다.
【들어가는 글 | 보통의 개미를 위한 기업 생태계 입문서 : 13쪽】
투자론은, 예를 들어 주식이나 채권 혹은 파생상품의 가격이 어떻게 결정되고 변화하는지를 연구하는 분야다. 과소평가 또는 과대평가된 주식들을 찾아 자산 배분 등의 투자 전략을 세우고 투자 성과의 평가까지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분야가 투자론이다. 그리고 기업재무와 투자론 모두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기업이다.
【1부 | 주주가 기업의 주인이다? : 23쪽】
많은 주주들은 만약 다음 달 주가가 폭락할 것이라고 예상되면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차라리 오늘 주식을 팔고 나갈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 소액을 투자한 주주들이 그렇다. 이렇게 쉽사리 주식을 팔고 나가는 행위를 월가에서는 ‘Wall Street walk’라는 관용어로 표현한다. 그들로서는 주식을 팔아버리면 더 이상 그 기업의 주인이 아니게 되니 그 회사에 나쁜 일이 생겨 주가가 떨어지든 말든 상관할 바가 아닌 것이다. 따지고 보면 주주, 채권자, 임직원, 노동자 등 기업에 관련된 많은 이해당사자들 중에 주주만큼 무책임한 사람도 없다. 회사에 안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최우선적으로 하는 일이 주식을 팔고 남남이 되는 것이라니 이런 투자자들을 진정 회사의 주인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1부 | 주주가 기업의 주인이다? : 32~33쪽】
기업의 주인이 주주라면 경영자는 주주들이 경영을 맡기려고 임명한 주주들의 대리인이다. 그러나 이 둘 사이에는 갈등과 대립이 끊이지 않는다. 주인과 대리인 사이에 문제(agency problem)가 발생하려면 다음의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이해 상충(conflicts of interests)과 정보불균형(information asymmetry)이다.
이해 상충은 주가가 오르기를 바라는 주주들과 자신들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챙기고자 하는 경영자 간의 충돌을 말한다. 처한 입장이 다르다 보니 각자의 바람도 다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한정된 자원을 나누어 가져야 하니 충돌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 이것이 이해 상충의 본질이다.
정보불균형은 쉽게 말해 회사에 대한 많은 것들을 경영자가 주주보다 더 잘 알고 있는 것을 일컫는 말로 ‘정보 비대칭’이라는 용어로도 자주 쓰인다. 성장성이나 현재가치, 프로젝트의 특성 등 회사의 중요한 이슈들에 대해 주주들은 경영자보다 더 잘 알기 어렵다.
【2부 | 얽히고설킨 대리인 문제와 그 해법 : 81~82쪽】
이처럼 기업가치를 대하는 서로 다른 입장은 주주와 채권자 사이에 생기는 갈등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기업가치가 클수록 유리한 주주들의 경우에는 원하는 기업가치에 상한이 없다. 그러므로 리스크가 매우 큰 프로젝트라 하더라도 기대수익이 높으면 이를 감행하고자 할 것이다. 그러나 채권자들은 주주들과 달리 높은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기업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투자를 원치 않는다. 이렇게 위험을 감수할 인센티브가 주주와 채권자 간에 다르게 작동하면서 주주와 채권자 사이에 갈등과 다툼이 생긴다.
【3부 | 갈등은 어디에나 있다 : 143쪽】
ESG의 마지막 글자 G는 기업지배구조, 즉 거버넌스(Governance)를 의미한다. 재벌이라는 특이한 기업지배구조 시스템이 아직도 막강한 힘을 행사하는 오늘날의 한국에서 주주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특히 중요한 지점이 바로 이 부분이다. 불행히도 한국은 선진국들 중에서도 거버넌스 측면에서 아주 박한 점수를 받는 나라다. 일반주주들의 이익이 지배주주들의 이해에 가려지거나 침해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주주 이익이 부당하게 침해되었을 때 엄격하게 법으로 책임을 묻는 다른 선진국의 예를 보고 있으면 특히나 아쉬움이 크다. 다른 나라들에서 환경(Environment)이나 사회(Society)의 이익과 기업의 목적을 일치시키려는 노력들이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는 요즘, 아직도 주주의 권리가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는 한국의 기업들을 보는 심정이 착잡하다.
【4부 | 기업이 살아야 지구가 산다 : 241~242쪽】
구매가격 : 12,800 원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28권 - 트로이아 여인들의 비극
도서정보 : 박시연 | 2022-05-1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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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판매량 100만 부 돌파!★
믿고 보는 아울북의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 28권 줄거리
아킬레우스를 위한 제물로 바쳐져 목숨을 잃게 된 폴릭세네! 죽음을 눈앞에 둔 순간마저 트로이아의 공주로서 당당한 품위를 지키는 모습에 그리스인들마저 무한 감동한다. 하지만 잔인한 네오프톨레모스는 죄 없는 폴릭세네를 가차 없이 죽여 버린다. 또한 카산드라 역시 보호를 요청하며 아테나 신전에 피신해 있었지만, 작은 아이아스의 손에 강제로 끌려 나오며 큰 고통을 겪는다. 승리의 기쁨에 취해 트로이아를 빠져나가는 순간마저 악행을 저지르는 그리스인들의 모습에 신들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그들을 응징하기로 한다!
한편 트로이아의 멸망을 안타깝게 여긴 신들은 정직하고 용감한 아이네이아스를 새로운 트로이아를 세울 인물로 점찍는다. 우선 트로이아성부터 빠져나가야 하는 아이네이아스는 늙고 다리가 불편한 아버지 앙키세스를 어깨에 들쳐 업은 채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한다! 과연 아이네이아스는 유민들을 이끌고 바다 건너 새로운 땅으로 건너갈 수 있을까?
십 년 만의 승리로 그리스 연합군은 부푼 가슴을 안고 그리스로 돌아가지만, 신들의 저주로 시작부터 뱃길이 만만치 않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으니!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간 영웅들의 앞날에는 무시무시한 죄의 대가가 기다리고 있었다.
◎ 출판사 서평
신화 속 신과 영웅들의 이야기를 통해 들여다 보는 인간의 삶!
“영웅들은 태어날 때부터 시련을 겪습니다. 하지만 시련을 이겨 낼 때, 영웅은 더욱 빛나지요. 우리도 어엿한 어른으로 홀로서기까지 여러 가지 힘든 시련과 변화를 겪어야 하지만, 지혜와 용기로 극복해 나간다면, 누구나 영웅처럼 빛날 수 있습니다.”
-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 교수 김헌
“그리스 로마 신화 신들의 이름이 낯설고 너무 많아서 헷갈리는데 아울북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는 외모의 특징을 잘 살린 만화 캐릭터로 이해하기 쉬웠어요.”
- 인천정각초등학교 교사 김찬원
“아울북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화 TALK’ 코너는 신화의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전달하고 지도해야 할지 도움을 줍니다. “
- 인천부평남초등학교 교사 문새롬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내고 신화 속 지식을 쉽게 구성한 책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양의 문화를 이해하는 원천이고, 신과 영웅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인류 최고의 고전입니다. 또한 수천 년 동안 무한히 펼쳐진 상상력의 세계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이처럼 중요한 고전이지만 신화를 읽는 어린이들은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져 읽기 쉽지 않았습니다.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는 신들의 왕 제우스를 중심으로 올림포스 십이 신들이 어떻게 이 세계를 이끌었는지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재미난 이야기 형식으로 꾸몄습니다. 신화에 대한 쉽고 재미난 해석으로 어린이들이 신화에 친근감을 느끼고, 신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줍니다.
〈만화로 읽는 어린이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의 새로운 장을 여는 영웅 신화에서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다양한 영웅들의 박진감 넘치는 모험이 펼쳐집니다.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영웅은 신의 혈통을 이어받았기에 특별한 능력을 갖추었지만, 인간의 자식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한계에 부딪히며 성장과 도전을 거듭합니다. 이렇듯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나는 영웅들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의 가슴속에 깃든 영웅적인 기질을 일깨우고, 시련을 극복하는 용기와 지혜를 선물할 것입니다.
*개성 강한 캐릭터와 역동적인 스토리로 쉽고 재미있습니다.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이끄는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이 아이들의 눈을 먼저 사로잡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성된 신화 이야기를 만나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그리스 로마 신화가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열 가지 테마의 교양 페이지로 신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었습니다.
만화를 통해 신화에 흥미를 가졌다면, 만화 속 또 다른 책인 ‘똑똑해지는 신화 여행’을 통해 인문학적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꼭 알아야 할 지식들, 만화에서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한 지식들까지 알차게 다루었습니다. 갖가지 지식과 지혜가 담겨 있어서 어린이 인문 교양서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신화 전문가 서울대학교 김헌 교수의 감수를 거친 검증 받은 콘텐츠입니다.
신화 관련 명화, 유물 등을 참고하고 고증을 거쳐 만화를 구성했습니다. 또 그리스 신화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김헌 교수가 자문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내용을 선보입니다.
*궁금한 지식을 해결하고,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진정한 학습만화입니다.
‘신화 TALK’ 코너에서는 김헌 교수가 직접 신화에 대해 궁금한 점을 되짚어 줍니다. 신화를 어떻게 읽혀야 할지 고민스러운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신화 속 의미를 먼저 이해하고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신화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신화 캐릭터 카드가 들어있습니다.
캐릭터가 가진 특징을 살펴보며 신화 속 여러 신들을 쉽게 익힐 수 있고 카드를 활용해 다양한 놀이도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신화를 한층 친밀하게 느낄 것입니다.
구매가격 : 11,200 원
김윤석의 디테일한 부동산 절세 비법
도서정보 : 김윤석 | 2022-03-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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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부동산 세금, ‘디테일하게’ 알아야 1억이 0원 된다!
사례 중심으로 친절하게 설명하는 23년 차 전문가의 부동산 절세 공식
2022년 대선 이후 부동산 세제 개편에 대한 기대가 연일 화두다. 윤석열 당선인의 ‘공급 확대, 규제 완화’ 발표에 따라 후년을 대비하는 한편, 2024년 총선까지는 아직 2년이 더 남은 만큼 2022년도 세법 개정안과 절세 방안 역시 주요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부동산 세금이란 본래 종류가 많고 복잡하기에, 자칫 잘못 알고 있거나 아예 신경 쓰지 않다가는 합법적으로 아낄 수 있는 세금도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씩 가산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취득 시 내는 취득세와 보유 중 내는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매도해 차익을 얻을 때 내는 양도소득세가 끝이 아니다. 주거용·업무용·임대용 등 건축물의 용도에 따라 세율도 달라지고, 공동명의나 다주택 여부에 따라 세제 혜택도 달라진다.
상황별, 단계별로 정확하고 디테일하게 알지 못하면 부동산 세금은 한순간에 불어난다. 세금이란 어렵다고 피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핵심은 현 시점에서 내가 가진 물건에 대해 잘 파악해 적극적으로 절세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다.
부동산 세무 전문가로서 23년간 수많은 세법 강의와 집필에 힘써온 저자는 절세의 기본 개념은 물론 주택·상가·토지 투자자가 알아야 할 절세법과 상속·증여세까지 초보 부동산 투자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부동산 절세 지식을 이 책 한 권에 전부 담았다. 다양한 사례를 들어 각각의 절세 비법을 설명해 투자자들이 어려워할 만한 내용도 알기 쉽게 풀어냈다. 또한 꼭 알아야 할 투자 노하우도 함께 서술해 독자가 물건별로 적합한 투자 요령과 합법적인 절세 전략 모두를 자연스레 알아가도록 도왔다. 어려운 용어도 사례로 풀어 설명하고, 2022년 최신 주요 세법 개정안도 별도 첨부했다.
아직도 탈세와 절세의 차이를 모르겠고 부동산 세금이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이 책을 펼쳐 보자. 지금 내게 꼭 필요한 절세 전략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현명한 투자자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기초 절세 개념부터 주택, 상가, 토지, 상속·증여까지
꼼꼼하게 따져서 합법적으로 지켜내는 부동산 절세 A to Z
이 책은 총 6개 챕터로 나누어 부동산과 세금 종류별로 절세 전략과 주의사항을 꼼꼼히 짚어준다. 1장에서는 부동산 절세란 무엇인지, 탈세와 절세의 차이, 국세와 지방세, 세금 기초용어 등 부동산 세금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알아본다. 2장에서는 부동산 구입·보유·임대·매도로 단계를 구분해 각 단계에서 내야 하는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부동산 임대사업소득세, 양도소득세의 계산방법과 절세 전략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3장에서는 주택 투자자가 알아야 할 절세 노하우, 즉 주택임대사업, 상가주택, 똘똘한 1주택 등의 절세방법을 알아본다. 여기에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부동산법인에 대한 내용도 빠뜨리지 않고 담았다.
4장에서는 상가와 오피스텔 투자자를 위한 공동명의와 부가가치세, 업무용 오피스텔, 사업양수도계약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5장에는 토지의 용도와 사업용 토지로 인정받기 위한 방법 등 토지 투자자가 놓치지 말아야 할 절세 노하우를 담았다. 6장에서는 상속세와 증여세의 계산방법과 절세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증여세는 증여 시기에 따라 내야 할 금액에 큰 차이가 나므로 절세 전략을 알아둔다면 내지 않아도 될 세금을 내느라 손해 보는 일은 없을 것이다. 세금 용어와 부동산 세법 개정내용은 부록으로 따로 다루었다. 이 책을 읽고 부동산 세금을 미리 공부하고 대비함으로써 세금을 몰라 낭패를 보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10,500 원
김윤석의 디테일한 부동산 절세 비법
도서정보 : 김윤석 | 2022-03-2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복잡한 부동산 세금, ‘디테일하게’ 알아야 1억이 0원 된다!
사례 중심으로 친절하게 설명하는 23년 차 전문가의 부동산 절세 공식
2022년 대선 이후 부동산 세제 개편에 대한 기대가 연일 화두다. 윤석열 당선인의 ‘공급 확대, 규제 완화’ 발표에 따라 후년을 대비하는 한편, 2024년 총선까지는 아직 2년이 더 남은 만큼 2022년도 세법 개정안과 절세 방안 역시 주요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부동산 세금이란 본래 종류가 많고 복잡하기에, 자칫 잘못 알고 있거나 아예 신경 쓰지 않다가는 합법적으로 아낄 수 있는 세금도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씩 가산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취득 시 내는 취득세와 보유 중 내는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매도해 차익을 얻을 때 내는 양도소득세가 끝이 아니다. 주거용·업무용·임대용 등 건축물의 용도에 따라 세율도 달라지고, 공동명의나 다주택 여부에 따라 세제 혜택도 달라진다.
상황별, 단계별로 정확하고 디테일하게 알지 못하면 부동산 세금은 한순간에 불어난다. 세금이란 어렵다고 피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핵심은 현 시점에서 내가 가진 물건에 대해 잘 파악해 적극적으로 절세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다.
부동산 세무 전문가로서 23년간 수많은 세법 강의와 집필에 힘써온 저자는 절세의 기본 개념은 물론 주택·상가·토지 투자자가 알아야 할 절세법과 상속·증여세까지 초보 부동산 투자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부동산 절세 지식을 이 책 한 권에 전부 담았다. 다양한 사례를 들어 각각의 절세 비법을 설명해 투자자들이 어려워할 만한 내용도 알기 쉽게 풀어냈다. 또한 꼭 알아야 할 투자 노하우도 함께 서술해 독자가 물건별로 적합한 투자 요령과 합법적인 절세 전략 모두를 자연스레 알아가도록 도왔다. 어려운 용어도 사례로 풀어 설명하고, 2022년 최신 주요 세법 개정안도 별도 첨부했다.
아직도 탈세와 절세의 차이를 모르겠고 부동산 세금이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이 책을 펼쳐 보자. 지금 내게 꼭 필요한 절세 전략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현명한 투자자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기초 절세 개념부터 주택, 상가, 토지, 상속·증여까지
꼼꼼하게 따져서 합법적으로 지켜내는 부동산 절세 A to Z
이 책은 총 6개 챕터로 나누어 부동산과 세금 종류별로 절세 전략과 주의사항을 꼼꼼히 짚어준다. 1장에서는 부동산 절세란 무엇인지, 탈세와 절세의 차이, 국세와 지방세, 세금 기초용어 등 부동산 세금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알아본다. 2장에서는 부동산 구입·보유·임대·매도로 단계를 구분해 각 단계에서 내야 하는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부동산 임대사업소득세, 양도소득세의 계산방법과 절세 전략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3장에서는 주택 투자자가 알아야 할 절세 노하우, 즉 주택임대사업, 상가주택, 똘똘한 1주택 등의 절세방법을 알아본다. 여기에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부동산법인에 대한 내용도 빠뜨리지 않고 담았다.
4장에서는 상가와 오피스텔 투자자를 위한 공동명의와 부가가치세, 업무용 오피스텔, 사업양수도계약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5장에는 토지의 용도와 사업용 토지로 인정받기 위한 방법 등 토지 투자자가 놓치지 말아야 할 절세 노하우를 담았다. 6장에서는 상속세와 증여세의 계산방법과 절세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증여세는 증여 시기에 따라 내야 할 금액에 큰 차이가 나므로 절세 전략을 알아둔다면 내지 않아도 될 세금을 내느라 손해 보는 일은 없을 것이다. 세금 용어와 부동산 세법 개정내용은 부록으로 따로 다루었다. 이 책을 읽고 부동산 세금을 미리 공부하고 대비함으로써 세금을 몰라 낭패를 보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10,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