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제4권 정삼각형의 증표

도서정보 : 이항석 | 2022-04-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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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각의 3등분 내용을 삼가 권해 드립니다. 기하의 난 문제로써 이미 작도 불가능으로 증명

된 '임의각의 3등분'을 다루는 자체가 잘못이며 논리적이지 않은 궤변으로 헛된 논쟁을 일 삼는

'3등분론자'라 지적 받으면서 저명한 수학자들의 권위와 명성에 도전하는 것이라 할 수 있지만

마음에 가득한 발견들을 묻어 두기에는 아쉬워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쳐야 했을 이발

사 처럼 책자로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임의각을 아무각으로 고쳐 사용 하겠습니다.)

아무각의 3등분을 주장하는 책자나 sns 에 떠도는 내용과는 사뭇 다른 실험적 실제 사실들을

도형으로 싣고자 노력 하였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실제 도형을 작도 하였으며 변화의

과정도를 그렸고 30 단위의 각도들을 실제 실험하며 증명하는 도형으로 표현 하였습니다. 아무

각의 범위가 0 ~ 180 가 기본 입니다. 나아가 360 또는 540 심지어 720 더 나아가 1080

까지 확장 하여 3등분 규칙이 3회전을 의미하는 1080 까지 적용 된다는 사실을 발표 합니다.

모든 내용이 간단한 정3각형에서 시작 합니다. 규칙이 새로울 때 마다 정3각형으로 시작 합니

다. 내용을 살피다 보면 단순한 정3각형에 들어있는 규칙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에 감탄 하리

라 예상 합니다. 정3각형은 평각 180 의 3등분각 60 를 나타내는 도형이기 때문에 정3각형

에서 찾을 수 있는 규칙은 대부분 아무각에서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작도의 실험은 잣대와 컴

퍼스, 종이와 펜이 있으면 쉽게 그릴 수 있고 더구나 계산 해야 하는 수식이 필요 없습니다.

이 책자의 내용을 짧은 한 마디로 요약 한다면 '같은 길이 규칙 증명' 입니다. 여러가지 같은

길이 규칙들이 서로 서로를 증명하며 이미 증명 된 작도 역시 다른 도형에 대한 증명 수단으로

사용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같은 길이 규칙들은 '간격 조절 동시법'으로 작도 할 수 있습니다. 본

책자에는 10여 가지를 제시 하였으나 규칙으로만 적용하고 실제 작도 방법으로는 사용하지 않

았습니다. 디바이더나 컴퍼스의 길이 측정은 원시적이라 할 수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컴퓨터 보

다 실용적이며 정확 합니다. 각도기는 확인하는 역할 일 뿐 증명에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습니다.

모든 작도가 올바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규칙들을 함께 적용하며 비교하고 검토

하며 증명하여 여러 범위의 각도에서 실제 실험한 작도이기 때문에 오차가 그리 많지 않을 것으

로 판단 합니다. 실험적 증명을 30, 60, 90, 120, 150, 180, 210, 240, 270 ~ 등 30 단위로 여

러 각도 360, 720, 1080 까지 실행 하였습니다. 작도 실험의 증명이기 때문에 여러각도에서 같

은 규칙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반복되는 부분은 간단히 살펴 보고 새로운

규칙의 내용을 보게 되면서 전체를 쉽게 모두 살필 수 있습니다. 첫 부분의 내용은 증명을 위하

여 응용되는 같은 길이 규칙에 대한 해설로써 모든 내용에 대한 이해를 위하여 중요하므로 자세

하게 살펴 주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하늘아이 감성계절시글 봄

도서정보 : 하늘아이 | 2022-04-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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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을 느끼는 감성시

하늘아이 감성계절시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 중 봄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4계절을 담을 예정인 4계절 시리즈 중 첫번째 봄 편




들판에 아무렇지도 않은 듯
무심히 제멋대로 피어있는 꽃

벌은 꽃에서
달콤한 꿀을 훔치고

나는 꽃에서
향긋한 꽃내음을 훔치네


- 하늘아이 <들꽃> -

구매가격 : 2,900 원

바보

도서정보 : 황범정 | 2022-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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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같은, 수필같은, 동화같은, 실화같은, 소설같은 이야기들의 계속...

구매가격 : 9,100 원

가장 가까운 타인

도서정보 : 이남옥 | 2022-05-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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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참 많이도 닮았다』 『나의 다정하고 무례한 엄마』 등의 저자이자 가족 상담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 이남옥 교수가 중국 가족 상담 경험을 토대로 짚어나간 개인의 상처, 가족의 문제, 그리고 치유의 연대기. 저자는 2016년부터 중국에서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개인 및 가족을 만나, 각자가 품고 있는 내면의 비밀스러운 정경, 가족 구성원 사이에 흐르는 양가적인 감정, 역사의 폭력에 휘말린 가족 집단의 비극을 귀 기울여 들었다.

이러한 경청 작업과 함께 저자는 가족 체계의 역동을 드러내는 상담 기법인 ‘가계도 분석’과 ‘가족 세우기’을 활용해 내담자들이 자기 상처의 오래된 기원을 용기 있게 직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4년 동안 꾸준히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중국 내에서 가족 트라우마 치유 작업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고, 감동적인 세대 간 화해의 여정이 오롯이 책에 담겼다.

이 책은 현대 중국 가족의 심리적 트라우마를 진솔하게 보여주는 유일한 보고서이자, 가족이라는 가장 보편적인 사회를 한층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돕는 특별한 인문 교양서다. 총 스물일곱 가족의 사례가 담긴 『가장 가까운 타인』은 부부 문제, 부모 자녀 문제, 형제자매 문제를 비롯해, 가슴 아픈 옛 가족의 비밀이 세대를 거듭해 미치는 영향 등 가족 안에서 생길 수 있는 갖가지 어려움들을 3부에 걸쳐 촘촘히 아울렀다. 또한 각 사례마다 가족의 역사와 관계의 성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가계도를 수록해, 가계도 및 가족 세우기 방법론을 활용한 가족 상담에 관심 있는 전문가들과 독자들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뭐든 해 봐요

도서정보 : 김동현 | 2022-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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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고 안되면
그때 포기해도 늦지 않아요”
시각장애인 판사의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찾는 법

갑자기 이유 없는 큰 불행이 인생에 닥친다면 어떨까? 나의 잘못 없이 한 번도 상상해 본 적 없는 사고를 마주하게 된다면 어떤 마음일까? 서른한 살, 저자는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IT전문 변호사를 꿈꾸며 로스쿨 1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간단한 시술을 받았는데 그 선택이 그의 인생을 뒤흔들어 놓았다. 주사액이 혈관으로 들어가 역류하면서 눈으로 가는 동맥을 막았고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 시신경이 괴사했다. 채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그에게 남은 건 시각 상실이라는 엄연한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뿐이었다. 저자는 절대 피해갈 수 없는 이 불행을 인정하고 다시 공부에 도전해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재판연구원과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변호사를 거쳐 판사가 되었다. 이 책은 갑작스런 사고로 시각을 잃었지만 절망을 딛고 법관이 되기까지의 일들을 담담하게 풀어낸 그의 첫 번째 에세이다.
“세상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하더니 나를 두고 한 말이었다. 세상을 사는 데 무엇이 정답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혼란 속에서 중심을 잡고 내가 내린 답을 믿고 나아갈 뿐이다. 지레 겁먹고 피할 것이 아니라 뭐든 해 봐야 기회를 잡을 수 있다.”(본문 중에서)
누구나 한 번쯤 인생의 큰 시련을 마주할 수 있다. 이때 저자는 현재 어떤 상태인지도 중요하지만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김 판사는 절망 대신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결단, 지금 나한테 최선인 일을 실행하는 도전, 계속 해 나가게 이끄는 작은 성취, 주위의 보살핌과 도움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마음으로 삶에 한 발자국 다가갔다. 절에서 하루 3천 배 한달 9만 배 기도를 드리고 “육신의 눈을 뜨지 못했지만 마음의 눈을 떴다”라는 스님의 말씀에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은 일, 공부를 이어가는 것이 유일한 동아줄이라고 판단하고 음성변환프로그램에 의지해 공부를 시작, 성적 우등생으로 로스쿨을 졸업하고 경쟁을 통해 당당히 판사에 임용된 과정을 구체적으로 풀어놓는다.
“뭔가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 보셔라. 나도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멈추었다면 이 자리에 서지 못했을 것이다. 도전을 하고 노력해 보고 안 되면 그때 포기해도 늦지 않다”(본문 중에서)
인생의 혹독한 슬럼프는 우리에게서 멀리 있지 않다. 좌절과 포기에 익숙해진 요즘 시대, 이 책은 결국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닿아 있다. 그런 의미에서 『뭐든 해 봐요』는 저자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전하는 담담한 응원의 메시지다.

“그 일이 어렵거나 실패할까 봐 두렵다면
천천히 가도 괜찮다”
인생의 슬럼프를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담담한 위로

“사람들은 장애인을 여러 시선으로 바라본다. 무시하고 차별하기도 하고, 동정의 대상으로 바라보기도 하며, 대단하다고 감동받기도 한다. 어떤 대상을 접하고 어떤 감정이 드는지는 사람마다 다르니까 거기에 대해 왈가왈부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점은 나는 그런 대상이 되기 위해 살아가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 것,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을 위해 사는, 어딘가 불편하지만 따지고 보면 별로 특별할 것도 없는 한 인간일 뿐이다.”(본문 중에서)
『뭐든 해 봐요』는 장애인이기 이전에 판사라는 직업인으로 또 소박한 일상을 즐기는 생활인으로 살아가는 저자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책이다. 재판연구원으로 일하며 법조인으로서 가져야 할 균형 감각과 내가 틀릴 수 있다는 신중하고 겸손한 자세, 그리고 기록 너머에 있는 진실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열정을 배웠다.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서 변호사로 일하며 본인도 장애인이지만 놓치고 있었던 장애인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었으며 감정노동의 애환을 경험했다.“시각장애인 판사라서 부담스러운 게 아니라 판사라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라는 최영 시각장애인 판사님의 말씀처럼 판사로서의 엄중한 책임감을 통감한다. 동시에 마라톤을 즐기고 쇼다운국가대표 선수로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했다. 주말이면 여자친구를 만나거나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손수 요리해 대접한다. 음악을 듣고 게임을 즐기고 무협소설과 웹소설을 읽으며 넷플릭스로 〈오징어 게임〉과 〈지옥〉을 듣는다. 저자는 사고 이후 무너진 일상에서 돌아오면서 자신을 기쁘게 했던 것은 크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갑자기 할 수 없게 된 작고 소소한 것들이 하나하나 돌아오면서 느끼는 성취감이었다고 말한다.
그의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자신이 원하는 것,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을 위해 살아가는 어딘가 불편하지만 따지고 보면 별로 특별할 것도 없는 평범한 한 인간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시각이 아닌 다른 감각으로 세상을 느끼고 부딪히며 자기답게 살아가는 그를 보면서 우리가 장애인에 대해 얼마나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돌아보게 한다. 동시에 글 전반에 녹아있는 위트 있는 글솜씨를 통해 삶을 바라보는 그의 유쾌한 시선과 소탈한 자세를 엿볼 수 있다.
벗어날 수 없는 불행을 인정하고 미래를 바꾸어가는 것, 이것이 인생의 사는 지혜이기도 하다. 저자는 시각상실이라는 장애를 받아들이고 장애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터득하고 있다. 인생의 큰 시련 앞에 저자가 보이는 태도에서 우리는 단단한 조언을 구할 수 있으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작은 용기를 얻는다.

구매가격 : 10,500 원

진짜 친구 찾기

도서정보 : 이규희 | 2022-05-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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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가장 소중할 나이,
교우 문제로 남모를 고민이 많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안을 주는 이야기!

《진짜 친구 찾기》는 친구 관계로 고민이 많은 요즘 초등학생들의 고민을 생동감 있게 담은 동화이다. 학교생활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 봤을 친구와의 갈등과 시기 질투, 상처와 극복 과정을 솔직하게 담아 아이들의 공감을 산다. 또한 부모의 이혼 문제에 대응하는 아이들의 솔직한 모습과,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증, 죄책감 같은 특수한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조명하기도 한다.
아이들이 처한 각기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공통의 열쇠는 나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 주는 친구를 만나는 것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되새기며 진짜 친구를 찾고, 나아가 다른 이에게 진짜 친구가 되어 주는 방법을 깊이 고민하게 한다.

■ 줄거리
5학년 유리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빠에게 버려졌다는 트라우마가 있다. 그때부터 혼자 있는 것이 두렵고, 친구들에게도 버림받을까 봐 마음을 졸인다. 그래서 반 아이들에게 매일 특이하고 맛있는 사탕을 나눠 주고, 달라는 것 다 가져다주며 마음을 얻는 데 집착한다. 그런 유리 옆에는 보미와 혜정이가 항상 붙어 사탕발림하며 필요한 물건과 간식을 얻어 낸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가 운영하는 학원에 문제가 생겨, 유리네 집은 하루아침에 빚더미에 앉게 된다. 유리가 단짝이라 믿었던 보미와 혜정이는 앞장서서 유리네 집이 망했고, 부모님이 이혼했다는 사실을 반 아이들 앞에서 폭로한다. 유리는 졸지에 따돌림당하는 외톨이 신세가 된다.
절망에 빠진 유리에게 평소 친구 관계에는 관심 없고, 스스로 왕따임을 자처하는 ‘스따’ 시내가 손을 내민다. 시내를 통해 유리는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깨닫는다. 그리고 마침내 아무리 차갑게 구는 친구라도 먼저 다가가 손을 잡으면 진실한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내면의 힘을 기른 유리는 보미와 시내, 혜정이에게도 힘든 상처가 있음을 알게 된다. 이번에는 유리가 친구들을 돕기 위해 먼저 손을 내민다. 유리의 노력으로 아이들은 닫힌 마음을 열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있는 진짜 친구들이 된다.

★초등 교과 연계★
3학년 2학기 사회 3. 가족의 형태와 역할 변화
4학년 2학기 사회 3. 사회 변화와 문화의 다양성
5학년 1학기 국어 2. 작품을 감상해요
5학년 2학기 국어 1. 마음을 나누며 대화해요
6학년 1학기 국어 2. 이야기를 간추려요
6학년 2학기 국어 1. 작품 속 인물과 나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2년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 선정작입니다.>

구매가격 : 8,700 원

달빛 한 스푼

도서정보 : 이영숙 | 2022-04-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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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에서 오래도록 잠자고 있던 작품들이 꺼내 달라고 아우성치는 소리에 용기를 냈다.
비록 별스럽지 않은 일상의 얘기들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타산지석이 될 것이라 믿고 3집을 펴낸 지 10년이 넘는 동안 쌓인 작품들을 모아 정리했다.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IT 혁명이 일어난 후로 끊임없이 진화하며 발전한 오늘이지만, 책 읽는 사람들은 줄어들었고 갈수록 전자책을 선호하고 있다.

지금은 종이책이 뒷걸음질치고 있다.
그렇다 해도 문학정신은 파멸시킬 수 없다.
그럴수록 더 예리하게 갈고 닦아야 한다.
작가의 길이 힘들어도 고집스러운 정신 하나로 버텨낸다.
어렵고 힘들 때는 다 걷어치우고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보람을 느끼는 때가 더 많아 마음을 다잡는다.

늘 공부하는 자세로 쓴 작품 중에서 49편을 선별하여 네 번째 수필집 『달빛 한 스푼』을 독자 제위께 내어놓는다.

구매가격 : 6,000 원

정책이 만든 가치 : 더 이상 정부에 의존하지 않는다

도서정보 : 박진우 | 2022-04-1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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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시대 정책과 함께
우리의 삶을 바꾼다

세상을 움직이는 지도자는 정치인이라 할 수 있지만, 정치인을 움직이는 것은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 했다. 지역의 문제를 지역주민의 힘으로 해결한다는 의의를 담은 지방자치제도는 이제 강력한 민주주의 제도로서 우리나라에도 정착했다. 지방자치는 화려하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매일매일 지역주민의 삶을 조금씩 나아지게 한다.
이 책은 기초 지방자치단체들의 우수한 정책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지방자치의 의의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보여준다. 이웃이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생생한 이야기 하나하나마다 웃음과 눈물, 공감과 격려가 버무려진 삶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방자치제도를 흔히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부른다. 풀뿌리는 가늘게 여러 갈래로 나뉘지만 결국 하나의 줄기로 만나 온전한 한 포기 풀을 구성한다. 짧고 가는 수많은 풀뿌리도 하나로 뭉치면 굵고 튼튼한 나무로 자랄 수 있다. 지방자치제도의 성과를 모은 이 책에는 17개 광역의회의 조례 중 의원들이 발의한 5개 조례와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한 정책 중 18개 정책이 실려 있다. 지방자치제도의 힘을 보여주는 풍부한 사례를 만나보자.

구매가격 : 22,000 원

홍보의 마법, 스타트업 전쟁에서 살아남기

도서정보 : 태윤정 | 2022-05-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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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유일의 스타트업 전문 홍보대행사이자 성장파트너로 자리매김한 저자가 지난 2015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30여개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운 생생하고 치열한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성장하는 스타트업의 홍보 노하우를 집적했다.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홍보를 시작해야하는 시점에서 홍보대행사의 선정과 같은 기초적인 정보에서부터 키워드와 데이터, 스토리를 홍보의 가치로 이끌어내고 여론을 형성할 수 있게 하는지에 대한 전략과 실행방안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전통산업과의 갈등을 내재한 혁신 스타트업들이 우리 사회와 대화하고, AI나 클라우드 같은 B2B 딥데크스타트업의 홍보와 특히 스타트업들에게 취약한 위기 관리에서 다양한 케이스를 통해서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있다.

구매가격 : 10,000 원

풍신고(風神考)

도서정보 : 송석하 | 2022-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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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신(風神)’이라 함은 남한지방(南韓地方) 일대에 전승(傳承)해오는 구(舊) 2월 ‘영동할머니’ 또는 유사(類似)한 명창으로 부르는 민속신앙(民俗信仰)을 지칭하는 것에 한정(限定)한다.
이를 학적(學的) 연구대상으로 한 학자(學者)가 고금(古今)을 통하여 수삼인(數三人) 있었으나, 오히려 전적(全的)으로 빙석(氷釋)할만한 설명(說明)을 한 전례(前例)가 없어, 이제까지 민속학적(民俗學的) 숙제(宿題)로 남아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필자(筆者)가 졸고(拙考)를 시(試)하려는 것도 군맹무상지격(群盲撫象之格)에 지나지 않을까 두려워하는 것이다. 이 점(點)에 대하여는 독자 제언(諸?)의 관대한 양해(諒解)가 있기 바라는 바이다.<본문 줄거리 중에서>

구매가격 : 1,000 원

소매틱 IFS

도서정보 : 수잔 맥코넬 | 2022-04-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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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특징은 트라우마의 심리적 상흔을 갖고 있는 내담자의 신체를 포함한 전인적인 심리치료 안내서라는 것 외에, 내담자이기 이전에 한 인간에 대한 compassion(긍휼의 마음)을 갖는다는 것과 치료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너무도 생생하고 인상 깊게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수잔 맥코넬의 평생의 경험을 통해 얻은 신체기반 심리치료사로서 내담자와 공명하는 자세는, 통합심리치료 IFS와 소매틱스의 용광로와 같은 한 편의 멋진 영화 속의 명대사를 보는 듯한 여운을 남겨주고 있다.

구매가격 : 14,000 원

콤플렉스로 읽는 그리스 신화

도서정보 : 진성섭 | 2022-04-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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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불행하게 하는 힘은 무엇인가?
고대인의 신화를 통해
현대인의 콤플렉스를 해석하다

고대로부터 몇천 년간 전해져 내려온 그리스 신화는 서양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신과 인간의 세계를 넘나드는 영웅들의 모험은 대서사시를 탄생시켰고, 초월적 존재인 신들의 ‘사랑과 전쟁’은 인간사의 희로애락만큼이나 흥미진진하다. 예술가들은 신화를 묘사하거나 변형하여 명작을 남겼고, 그것들은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그리스 신화가 우리에게 남긴 것은 단지 풍성한 이야깃거리만이 아니다. 현대 심리학의 개념인 콤플렉스 역시 그리스 신화 속 이야기에서 개념의 모티브를 찾을 수 있다. 콤플렉스는 갈등 상황을 겪으면서 무의식 속에 자리 잡는 감정과 생각의 응어리를 말한다. 이렇게 콤플렉스를 유발하는 갈등의 기원은 수많은 희극과 비극의 원형을 가진 그리스 신화 속에서도 발견된다.

콤플렉스, 인간 존엄성의 상실
자신을 가치 있게 여기고 존중할 줄 아는 마음, 그리고 더 나아가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확장할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나약하고 무력한 상태로 태어나는 인간은 보호자의 보살핌과 사랑, 인정을 받으며 한 인간으로 성장해 나간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적절한 애정과 관심을 받지 못하고 방치되거나 반대로 과도하게 집착을 당하면, 스스로 존엄성의 기반을 세우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까지 균열이 생긴다. 1부에서는 아버지의 부재로 인정 강박에 빠진 파에톤, 어머니의 과보호에서 벗어난 페르세포네의 이야기 등을 통해 결핍과 과잉이 부른 콤플렉스에 대해 알아본다.

성공의 덫에 빠지다
태양을 향해 날아올랐다가 바다로 추락하고 만 이카로스처럼, 성공의 정점에 선 인간은 몰락의 함정에 빠지기 쉽다. 달콤한 성공의 경험은 감각을 마비시키는 독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신화 속 인물들의 오만과 자만이 실패로 이어진 이야기들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후에 그것을 유지하지 못하고 오히려 쇠퇴의 길로 빠져들게 되는 인간 심리와 조직 사례를 분석한다.

다시 시작하다
콤플렉스는 무의식 속에 자리 잡고 반복해서 나타나며 잘못된 선택을 유도하기도 한다. 그러나 콤플렉스를 무조건 제거해야 하는 응어리로만 생각할 필요는 없다. 그 속에서도 나 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고,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꺼이 지식인의 책무를 떠안은 프로메테우스와 결핍 속에서 한 단계 성장한 텔레마코스처럼, 콤플렉스를 뒤집는 생각의 전환으로 부정적이고 억압된 감정의 에너지를 행복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으로 만들어 보자.

구매가격 : 11,200 원

스펄전 설교전집 14 : 이사야 3

도서정보 : 찰스 스펄전 | 2021-09-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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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설교자들 중 가장 위대한 설교자,
찰스 스펄전의 성령 넘치는 설교전집

알렉산더 맥클라렌이 ‘강해설교의 왕자(Prince of Expository Preachers)’라고 불리는 반면에, 찰스 스펄전은 ‘설교계의 왕자(Prince of Preachers)’라고 불리어왔다. 설교학자 앤드류 블랙우드는 스펄전을 사도 바울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설교자로 묘사하며, 교회사가 알렉 비들러는 스펄전은 “위대한 설교자들 중 가장 위대한 설교자”라고 말한다. 찰스 스펄전은 지금도 미국 기독교 출판계에서 가장 많이 출판되는 저자이다. D. L. 무디는, 자기의 불길은 성경과 스펄전으로부터 발생한 것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하였다. 그의 책은 200여권이 넘으나 하나하나 주옥같으며, 그가 죽은 지 백 년이 넘었지만 그의 설교는 오늘날에도 많은 설교자들과 신앙인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고 있다.

스펄전은 우리 시대의 설교 스승이다. 20세기의 모든 위대한 설교가들이 다 그에게서 영감을 얻었고, 설교의 방법론을 배웠다. 모든 것을 팔아 스펄전의 설교집을 사라! 당신은 다른 어느 것에서도 얻을 수 없는 유익을 얻게 될 것이다.

알렉산더 맥클라렌이 ‘강해설교의 왕자(Prince of Expository Preachers)’라고 불리는 반면에, 찰스 스펄전은 ‘설교계의 왕자(Prince of Preachers)’라고 불리어왔다. 설교학자 앤드류 블랙우드는 스펄전을 사도 바울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설교자로 묘사하며, 교회사가 알렉 비들러는 스펄전이 “위대한 설교자들 중 가장 위대한 설교자”라고 말한다.

미국 설교잡지 「프리칭(Preaching)」은 2000년 1월, 지난 천년의 교회사에서 가장 위대한 설교자는 누구인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스펄전이 1위로 뽑혔다고 보도하였다. 지금도 미국 기독교 출판계에서 가장 많이 출판되는 저자는 찰스 스펄전이다. D. L. 무디는 자기의 불길은 성경과 스펄전으로부터 발생한 것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하였다.

스펄전은 오른손에는 성경책을, 왼손에는 청교도의 경건서적들을 들고 다니면서 끊임없이 상고하며 묵상하는 시간들을 통해 성령의 불세례를 받았다. 마치 청교도들이 성경과 칼빈으로부터 자기의 모습을 구현시켰던 것처럼 말이다. 스펄전은 청교도 서적들에 매우 감동을 받고, 그 이후 50년 동안 전 영국을 샅샅이 뒤져서 청교도들의 작품을 확보하였다. 그는 그 책들의 사상을 따라서 실천하는 생활을 하였고, 그렇게 사고방식의 틀이 형성되어져 그들의 영광의 상속자요 계승자인 19세기 청교도의 왕자가 되었다.

그가 저술한 책은 모두 135권인데, 소책자들을 합하면 무려 200여권이나 된다.
20세기의 대설교가 헬무트 틸리케는 스펄전을 가리켜 “불붙은 떨기나무”라고 하였다. 실제로 그는 모세가 시내산에서 보았던, 불이 붙었으나 결코 사라지지 않는 떨기나무와 같은 존재였다. 그가 첫 설교를 시작한 16세부터 그의 마지막이 된 58세에 이르기까지 그의 설교는 결코 이 뜨거움을 잃지 않았다. 그가 쓴 저서가 2백여 권이 넘지만 그 어느 것 하나 생명력으로 충만하지 않은 것은 없었다. 그가 죽은 지 백 년이 넘었지만 그의 설교는 오늘날에도 많은 설교자들과 신앙인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고 있다.

스펄전 설교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스펄전의 설교는 성령의 능력으로 타오르는 설교이다.
둘째, 스펄전의 설교는 철저히 성경 본문 중심적 설교이다.
셋째, 스펄전의 설교는 실존적 결단을 촉구하는 설교이다.
넷째, 스펄전의 설교는 청중과 소통하는 설교이다.

스펄전은 우리 시대의 설교 스승이다. 20세기의 모든 위대한 설교가들이 다 그에게서 영감을 얻었고, 설교의 방법론을 배웠다. 모든 것을 팔아 스펄전의 설교집을 사라! 당신은 다른 어느 곳에서도 얻을 수 없는 유익을 얻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22,000 원

갈색 구두

도서정보 : 최혜전 | 2022-05-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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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늑대가 정~말 좋아하는 갈색 구두 한 짝은 어디 있을까?
친구들한테 물어보자. 뭐? 다들 모른다고?
혹시, 누가 가져간 건 아니겠지?
구두 한 짝을 놓고 벌어지는 줄줄이 소시지 어드벤처!

누리봄은 ‘세상 모든 아이들이 봄처럼 세상을 희망차게 가꾸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생각나눔의 아동 창작동화 시리즈입니다.

구매가격 : 9,000 원

시계나무

도서정보 : 박현은 | 2022-05-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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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가 과연 내 존재 이유일까?
내가 사랑하는 내 모습은 뭘까?
나무의 마음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다루는 감성 에피소드

누리봄은 ‘세상 모든 아이들이 봄처럼 세상을 희망차게 가꾸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생각나눔의 아동 창작동화 시리즈입니다."

구매가격 : 9,000 원

잠이 오지 않아요

도서정보 : 이예지 | 2022-05-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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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잘 시간이에요…. 발가락이 꼬물꼬물.
잠들려고 하니…, 으으, 머리카락이 간지럽혀!
잠… 들려… 고 하니…, 앗! 햇빛이 눈에!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이곳은 어디일까요?

누리봄은 ‘세상 모든 아이들이 봄처럼 세상을 희망차게 가꾸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생각나눔의 아동 창작동화 시리즈입니다.

구매가격 : 9,000 원

1984

도서정보 : 조지 오웰 | 2022-04-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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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통제하는 자가 미래를 통제한다. 현재를 통제하는 자가 과거를 통제한다.”
철저히 통제되는 사회, 전체주의 세계의 공포를 치밀하게 묘사한
20세기 디스토피아 문학의 걸작

? 조지 오웰이 1949년에 그려낸 극사실적이고 오싹한 악몽 같은 미래

1984년, 세계는 세 개의 초강대국 오세아니아, 유라시아, 동아시아로 분할 통치되고 있으며, 이들 국가 간 전쟁이 끊이지 않는다. 오세아니아의 하급 당원인 윈스턴 스미스는 당이 고안해낸 언어인 신어(新語) 체계에 따라 진실부의 요구에 맞춰 신문, 잡지, 기타 자료 등의 기록을 고쳐 쓴다. “과거를 통제하는 자가 미래를 통제한다. 현재를 통제하는 자가 과거를 통제한다”는 당의 구호에 따라 거짓으로 꾸며낸 왜곡된 사실을 역사로, 진실로 만들어낼 때마다 윈스턴은 체제에 대한 의문과 반감을 품고, 점점 더 당을 증오하게 된다. 사람들은 일터는 물론 집에서까지 24시간 송수신이 가능하며 어떠한 소리나 표정, 작은 움직임도 포착해낼 수 있는 텔레스크린이라는 장치를 통해 사상경찰의 철저한 감시를 받는다. 당은 순전히 권력을 위한 권력을 추구하며, 당으로부터 사상범죄자로 지목된 사람들은 반드시 잔혹한 박해를 당하고 소리소문없이 ‘증발되어’ 사라진다. 어느 날 윈스턴은 중고품 가게에서 낡고 오래된 공책 한 권을 보고 곧장 그것을 가지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혀 홀린 듯 공책을 산다. 그리고 자신의 방 안 한 구석, 텔레스크린의 시선이 미치지 않는 공간에 앉아 그의 은밀한 계획을 실행한다. 그가 하려는 일은 바로 일기를 쓰는 것이었다.

그는 펜에 잉크를 찍은 다음, 딱 1초 동안 머뭇거렸다. 그동안 전율이 그의 배 속을 훑고 지나갔다. 이 종이에 자국을 남기는 것은 결정적인 행동이었다. 그는 작고 서투른 글씨로 다음과 같이 썼다.

1984년 4월 4일.


? 전쟁의 충격으로 글쓰기를 중단한 조지 오웰, 무엇이 죽음을 앞둔 그를 다시 쓰게 했는가?

젊은 시절, 파시즘에 맞서기 위해 참여한 스페인 내전에서 좌익 정당 내부 권력투쟁을 목격하고 환멸을 경험했던 조지 오웰은 소련과 스탈린 독재체제를 겨냥해 신랄한 풍자와 예리한 통찰을 담은 우화 소설 《동물농장》을 1945년 출간했다. 그로부터 4년 뒤 출간된 《1984》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기도 전, 전 세계적으로 세력을 점차 넓혀가던 전체주의 경향에 대한 우려를 담아, 그것이 불러올 비극적 말로를 치밀하게 묘사한 미래 소설이다. 1942년 발간된 《20세기 작가사전》에서 자신의 항목을 스스로 집필한 오웰은 글의 말미에 “전쟁에 대한 충격으로 현재 글을 쓰지 않고 있다. 그러나 3부로 이루어진 장편을 구상 중이다”라고 썼다. 《1984》를 집필하기 3년 전인 1944년, 오웰은 노엘 윌멧이라는 독자로부터 ‘전체주의, 지도자 숭배 등이 정말로 점점 세를 얻고 있는지’를 묻는 편지를 받고, 답신에서 ‘이 나라(영국)와 미국에서 그런 것들의 힘이 증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하면서 이후 그가 집필할 소설 《1984》의 주제이기도 한 전체주의적 경찰국가의 부상에 대해 경고했다.


지식인들의 사고방식이 평범한 사람들에 비해 더 전체주의적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영국의 지식 계층 전체는 히틀러에게 반대하지만, 그들은 그 대가로 스탈린을 받아들였습니다. 대부분의 영국 지식인들은 독재적인 방식, 비밀경찰, 역사의 체계적인 날조 등을 얼마든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 짓을 하는 자들이 ‘우리’ 편이라는 느낌이 들기만 한다면 말이죠. (…) 앞으로 10년이 흘러도 평범한 사람들이 지금의 지식인들과 같은 사고방식을 갖게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도 없습니다. 나는 그들이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니, 그렇게 되지 않을 거라고 믿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 과정에 투쟁이 있을 겁니다. 그냥 단순히 좋은 게 좋은 거라면서 불길한 현상들을 지적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전체주의가 한층 더 가까워지는 데 도움이 되는 행동일 뿐입니다. (10쪽, 〈1944년 노엘 윌멧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1984》는 《동물농장》과 더불어 당(국가)이 개인의 모든 사상과 행동을 통제, 억압하는 전체주의 독재, 구체적으로 스탈린 시대의 소련을 비판하는 소설로 일컬어진다. 실제로 전체주의 중에서도 국민 개개인에 대한 국가의 감시, 사상 통제와 탄압이 두드러졌던 스탈린 체제를 모델로 삼았고, 작품의 주된 배경인 오세아니아의 정치와 사회 전반은 스탈린 치하 소련에서 모티프를 가져왔다.
오웰은 《동물농장》에서 자유를 박탈당하고 착취와 억압을 당하는 피지배계급의 모습을 냉철한 시선으로 그려냄으로써 부조리한 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려면 대중이 깨어 있어야 하고, 맹목과 광신에 빠지지 않기 위해 항상 경계해야 함을 역설했다. 한편 《1984》에서 그는 국가의 철저한 감시와 자유의 억압에 그저 순종하며 인간의 개성과 감각을 모두 잃어버린 당원들을 충격적이리만큼 철저하게 무력한 모습으로 그려낸다. 이는 노엘 윌멧에게 보낸 편지에서 밝힌 바와 같이, 안일하게 지식 계층에게 방향타를 맡겨둘 것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 깨어나 불길한 현상을 감지했다면 적극적으로 지적하고, 투쟁도 불사해야 한다는 작가의 신념을 확연하게 보여준다.


? 오웰이 예언한 미래는 지금도 실현되고 있고, 《1984》에 담긴 그의 경고는 점점 더 강해질 것이다!

암울한 시대를 밝히는 양심적 언론인이자 ‘정치적 작가’로 20세기 영문학사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갖는 조지 오웰의 대표작 《1984》는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예브게니 자먀틴의 《우리들》과 더불어 3대 디스토피아 소설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1984》는 조지 오웰이 전 생애에 걸쳐 수많은 작품을 통해 지속적으로 비판해온 ‘지배권력에 의한 인간 존엄성과 자유의 억압’에 대한 엄중한 경고를 담고 있다. 조지 오웰에게 작가적 명성을 안겨준 《동물농장》과 마찬가지로, 《1984》 역시 출간 당시 소련의 전체주의와 공산주의에 대한 강력한 비판으로 해석되었다. 실제로 작품에서 초월적 권력을 가진 당의 지도자 ‘빅 브라더’는 ‘스탈린’을, 그에 저항하는 당의 반역자이자 비밀 조직의 수장 ‘골드스틴’은 ‘트로츠키’를, 작품 속 세계를 지배하는 사고방식인 ‘이중사고’는 과거 독재국가들의 통치 방식을 연상시킨다. 그러나 이 작품을 통해 작가가 던지는 생생한 경고의 메시지는 현재까지도 그 효력을 잃지 않았다. 《1984》는 물론 작가의 상상력으로 창조한 가상의 미래이지만, 《뉴욕 타임스》는 《1984》를 “가장 현대적인 소설”로, 미국 문학비평가이자 사회평론가인 어빙 하우는 “현대 사회에 대한 확고부동한 증언, 오히려 우리 시대를 대변한다”라고 평가했다. 에리히 프롬은 1961년에 쓴 후기에서 “이 작품이 우리에게도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면, 그야말로 불행한 일”이라며, 오웰이 예언한 미래는 지금도 실현되고 있고 작품 속에 담긴 경고의 힘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 예견했다.


《1984》는 분위기를 표현한 작품인 동시에 경고다. 이 작품은 인류의 미래에 대한 절망에 가까운 감정을 표현하는 한편, 역사의 방향이 바뀌지 않는다면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인간적인 특징을 잃어버리고 영혼 없는 자동인형이 될 것이며, 심지어 그 사실을 알아차리지도 못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 오웰 역시 재앙을 예언하지 않았다. 그는 경고를 울려 우리를 각성시키고자 했다. 그는 지금도 희망을 잃지 않았으나, 과거에 유토피아 소설을 쓴 작가들과 달리 그의 희망은 필사적이다. 이 희망을 실현하는 방법은 《1984》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처럼, 오늘날 모든 사람이 직면한 위험을 인식하는 것뿐이다. 개성, 사랑, 비판적인 사고의 흔적을 모조리 잃어버렸으면서도 ‘이중사고’ 때문에 그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자동인형들로 이루어진 사회가 도래할 것이라는 위험이다. 오웰의 책과 같은 작품들은 강력한 경고다. 만약 독자가 《1984》를 야만적인 스탈린 시대를 묘사한 많은 작품 중 하나로 잘난 척 해석해버리고 이 작품이 우리에게도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면, 그야말로 불행한 일이다. (466, 483쪽, 〈에리히 프롬의 후기〉 중에서)

70여 년 전, 조지 오웰이 그려보았던 1984년을 우리는 맞이했고 또 흘려보냈다. 이 작품의 영향력은 ‘오웰리즘(사실의 조작과 왜곡)’, ‘오웰리언(전체주의적인)’, ‘빅 브라더(독재자, 권력에 의한 감시)’와 같은 단어가 사전에 등재되고, 널리 사용되는 것만 보아도 짐작할 수 있다. TV가 보편적으로 보급되기도 전인 1949년에 오웰은 가정마다 놓여 있는 ‘텔레스크린’을 구상해냈다. 과학기술과 통신의 발달로 오웰의 상상은 오늘날 스마트폰과 앱, 인공지능 스피커, CCTV를 통해서 현실화되었다. 물론 그 목적과 효용은 다르다 하지만, 우리는 관공서나 대기업에서 관리되는 개인정보의 유출, 인터넷을 통한 사생활 노출 관련 보도를 일상적으로 접하고 있기에 오웰이 《1984》를 통해 보내는 경고를 그저 오래된 소설 속 이야기로 치부해버리기 어렵다. 더불어 정치와 언론에서 점차 양극화, 보수화 성향이 짙어지는 전 세계적인 경향을 보더라도 오웰의 예지력과 통찰력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된다.
《1984》는 지금까지도 전 세계 수많은 독자에 읽히고 해석되고 있으며, 소설을 비롯한 문학작품은 물론 TV 드라마와 영화, 미술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 분야에 인용되고 영감을 주며 재탄생되고 있다. 《1984》는 스탈린 시대와 전체주의 독재를 역사와 언론의 기록을 통해서만 간접적으로 접하는 현대 독자들에게도 지배권력을 비롯해 현대 사회에서 갖가지 형태로 탈바꿈하는 모든 권력과 자유의 억압에 대한 여전히 유효한 통찰을 전한다.

구매가격 : 11,500 원

데이터로 경험을 디자인하라

도서정보 : 차경진 | 2022-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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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경험을 디자인하라》는 디지털 세계에서 어떻게 고객의 마음을 읽고, 어떻게 고객의 사랑을 얻을 수 있는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낼지에 대해 명확한 해답을 주는 책이다. 디지털 세대들이 디지털 세계에 남기는 데이터를 통해 그들의 마음을 읽어내는 구체적인 방법과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하고, 데이터로 찾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디지털 고객을 위한 경험 설계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 저자 차경진 교수가 연구 개발한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DCX, Data driven Customer eXperience) 프레임워크’는 기존의 디자인씽킹 같은 방법과는 다르다. 관찰자의 감에 따라 달라지는 인사이트가 아니라, 데이터가 더해짐으로써 더 객관적으로 인사이트의 다양성과 폭이 넓어질 수 있다. 또한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은 개인화된 경험 설계가 가능하다. DCX 프레임워크는 ‘기존 시장 내에 존재하는 가치를 어떻게 더 강화시키는가’가 아니라, 시장 내에 일반적으로 통용되던 기본 가치를 넘어서 ‘고객의 맥락에서 발견된 잠재니즈와 그와 연결되는 새로운 의미적 가치’를 설계하는 방법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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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경험을 디자인하라(체험판)

도서정보 : 차경진 | 2022-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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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경험을 디자인하라》는 디지털 세계에서 어떻게 고객의 마음을 읽고, 어떻게 고객의 사랑을 얻을 수 있는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낼지에 대해 명확한 해답을 주는 책이다. 디지털 세대들이 디지털 세계에 남기는 데이터를 통해 그들의 마음을 읽어내는 구체적인 방법과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하고, 데이터로 찾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디지털 고객을 위한 경험 설계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 저자 차경진 교수가 연구 개발한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DCX, Data driven Customer eXperience) 프레임워크’는 기존의 디자인씽킹 같은 방법과는 다르다. 관찰자의 감에 따라 달라지는 인사이트가 아니라, 데이터가 더해짐으로써 더 객관적으로 인사이트의 다양성과 폭이 넓어질 수 있다. 또한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은 개인화된 경험 설계가 가능하다. DCX 프레임워크는 ‘기존 시장 내에 존재하는 가치를 어떻게 더 강화시키는가’가 아니라, 시장 내에 일반적으로 통용되던 기본 가치를 넘어서 ‘고객의 맥락에서 발견된 잠재니즈와 그와 연결되는 새로운 의미적 가치’를 설계하는 방법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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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진리해설 성서교리

도서정보 : 장수호 | 2022-04-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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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몰랐던 성서진라요약한책.하나님은 유일신,십자가는우상,예수는왜그리스도가 아닌가,에덴동산위치등,명쾌한해답제시.백문이불여일독.

구매가격 : 8,000 원

한국민속개관

도서정보 : 송석하 | 2022-04-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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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現存)하는 것에 국한(局限)하였으나 그것이 최근까지 전승(傳承)된 것이라든지 내지(乃至) 벌써 인멸(湮滅)된 것이라도 우리 문화사상(文化史上)에 필요한 존재(存在)였던 것은 가급적(可及的)으로 언급하겠다. 그리고 이상(以上)에 열거한 항목(項目)은 개괄적(槪括的)으로 시(試)한 것이고 결코 엄밀(嚴密)한 의미(意味) 하의 분류(分類)는 물론 아니다.
유희(遊戱)는 연중행사(年中行事)의 국민악(國民樂) 및 아희(兒戱)를 지칭(指稱)하며 기타 기습(奇習)은 일종의 풍속 에피소드를 말한다.
이다. 그러나 각 도(道)에 일일이 각 항목(項目)을 오두(鼇頭)(첫머리)나 서두(緖頭)에 내세우는 것은 아니고 대체로 이상의 기준(基準)으로 질서(秩序)에 구애(拘?)하지 않고 기술코저 한다
그러나 민속(民俗)이란 비단(非但) 우리 것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를 물론하고 대개(大槪)는 그것이 복합(複合), 또는 다중조직(多重組織)으로 성립(成立)되어 있는 것으로 뚜렷하게 갈래를 밝히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독자(讀者)에게 명백(明白)한 분류(分類)를 보이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이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6,000 원

빈민을 위해 헌신한 마더 테레사

도서정보 : 김정희 | 2022-03-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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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의 곁으로.”
마더 테레사는 자신의 소명을 느낀 날 일기에 이렇게 적었다. 그리고 이 한 줄을 가슴에 품고서 흰색 사리 세 벌과 샌들만 가지고 가난한 모습으로 가 난한 이들의 곁으로 갔다.
이후로 50여 년 동안 샌들에만 의지한 채 버림받은 이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다닌 마더 테레사. 그는 가난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나 발자국을 남겼다. 닳아서 기형이 된 발. 이를 가리켜 사람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세상의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사랑으로 돌보며 자신의 삶을 헌신했던 마데 테레사의 일생을 그렸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불안감을 가진 평범한 소녀시절에서부터 20대와 30대의 패기 넘치던 젊은 시절, 안정된 자리를 박차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거리로 나서기까지, 가난하고 소외받은 이들의 어머니이자 인류의 어머니로 살아온 마더 테레사의 삶을 살펴보고 있다.

구매가격 : 8,400 원

북극여우 리사

도서정보 : 명소정 | 2022-01-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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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는 동물원에서 나고 자란 유일한 북극여우다. 어느 날 시티 동물원에 사소한 변화가 생기고, 리사는 고향을 찾아 떠나기로 결심한다. 동물원을 탈출한 리사는 이집트, 케르만샤, 티베트고원, 모스크바 등을 거치며 다양한 동물과 사람을 만난다. 여행 중에 만난 동물과 위험한 상황에 빠지기도 한다. 리사는 위험을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
리사가 과연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북극여우와 함께 모험을 떠나 보자.

구매가격 : 8,700 원

제로 럭키 소녀, 세상을 바꿔줘

도서정보 : 나나미 마치 | 2022-0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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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럭키 소녀와 운명을 바꾸는 소년의 판타지 성장 서사!
너와 함께라면 바꿀 수 있어, 내일의 운명을.

“다른 사람의 불행한 미래를 볼 수 있다면?” YA! 영어덜트장르픽션 시리즈 그 세 번째 책으로 『제로 럭키 소녀, 세상을 바꿔줘』가 출간되었다. 제8회 가도카와 츠바사문고 소설상 금상 수상작 『제로 럭키 소녀, 세상을 바꿔줘』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가득한 나나미 마치 작가의 판타지 소설이다. 다른 사람의 미래, 그중에서도 ‘불행한 미래’만을 볼 수 있다면 그것은 행운일까, 불운일까? 행운이 0이라는 뜻의 ‘제로 럭키’ 소녀 ‘미우’는 다른 사람의 얼굴 보면 그 사람의 불행한 미래를 볼 수 있는 ‘미래 시력’의 능력을 가졌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미래 시력’이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미우’는 사람의 얼굴을 보지 않으려 늘 고개를 숙이고 다니는 아이로 자랐다.
모험보다는 도피를 선택해 왔던 ‘미우’는 학교에서 우연히 같은 능력을 가진 소년, ‘다키시마’를 만나게 된다. ‘다키시마’가 ‘미우’의 능력을 한눈에 알아보고 ‘미우’에게 은밀히 접근해 온 것. 평소와 같이 자신의 능력을 들키지 않기 위해 애쓰던 ‘미우’이지만 실수로 학교 선배의 불행한 미래를 ‘미래 시력’으로 보고 흔들린다. 같은 능력을 가졌어도 늘 피하기만 했던 자신과 달리 ‘다키시마’는 ‘미우’에게 함께 운명을 바꾸자며 손을 내민다. 자신감도, 용기도 ‘제로’이던 ‘미우’는 망설이지만, 자신이 하려는 일에 확신을 가지고 있는 ‘다키시마’의 모습에 마음이 이끌린다. 그리고 그때, ‘미우’는 자신의 동생 ‘슈’에게서 불행한 미래를 본다. ‘슈’의 불행을 막기 위해 ‘미우’는 ‘미래 시력’을 갖게 된 이후 처음으로 행동에 나서는데……. ‘미우’는 외면하기만 했던 다른 사람의 불행과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구매가격 : 9,800 원

시커의 영역

도서정보 : 이수안 | 2022-0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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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자음과모음 경장편소설상 수상작

제4회 자음과모음 경장편소설상을 수상한 『시커의 영역』이 ‘새소설 시리즈’ 열 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2019년 김유정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이수안 작가가 세상에 선보이는 첫 번째 장편소설이다. 타로점집을 운영하는 ‘마녀’와 무언가를 갈망하며 타로점을 보러 오는 ‘시커(seeker)’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가진 이 작품은 “‘마녀’의 이름을 새롭게 호명하고 마녀들의 연대를 구체적인 방식으로 형상화한 의미 있는 시도”(정이현 소설가)라는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찬사를 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마법과도 같은 내면의 힘을 인식하게 하는 ‘시커의 영역’을 형상화해낸 이 작품은 독자들의 마음속에 새로운 영역으로 자리할 것이다.

구매가격 : 9,600 원

서초동 리그

도서정보 : 주원규 | 2022-0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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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차려. 여기, 서초동이야.”

권력이 돈과 함께하는 그곳, 서초동
일그러진 룰이 지배하는 그들만의 리그가 지금 펼쳐진다!

코스닥 상장 바이오 기업의 대표 박철균이 공원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법조계와의 유착으로 서초동에서 유명하던 기업인의 자살. 대검찰청 특수부 부장검사 ‘한동현’은, 이 죽음을 ‘사회적 타살’로 이용할 계획을 세우고 서울중앙지검 평검사 ‘백동수’를 호출한다. 중앙지검 진출 2년 차지만 이렇다 할 인맥도 뒷배도 없는 백동수에게 한동현은 특별한 제안을 한다. 박철균의 자살 배경을 조작해 검찰총장 ‘김병민’을 기소하자는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도서정보 : 양지열 | 2022-0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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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인 저자는 각종 사건 사고와 관련해 방송 출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법적인 해설을 주로 하고 있다. 최근 들어 청소년과 관련한 범죄에 대해 다룰 일이 늘었다는데, 사회가 빠르게 변하는 만큼 청소년도 어느 정도 법률관계를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 양지열 변호사는 보호망 없이 세상에 노출된 십대를 위해 법을 친절히 알려 주려고 이 책을 썼다.
청소년 대상의 범죄에서는 청소년이 가해자로만 등장하지는 않는다. 가정폭력에 시달리거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경제 범죄, 성범죄의 피해자가 되는 일도 종종 있다. 가정이나 학교, 사회에서 미처 깨닫지 못한 채 범죄와 맞닥뜨리는 일도 잦아졌다. 요즘은 청소년도 예외 없이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다 보니 준비도 안 된 채 사회로 직접 뛰어드는 일이나 마찬가지다. 예를 들면 인터넷으로 중고물품을 거래하는 일은 지금의 어른들이 어릴 때만 해도 상상하지 못한 현실이다. 그만큼 급변하는 환경에 따라 청소년 시기에 법을 알아야 한다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책은 가정과 학교, 사회와 가상공간에서 꼭 알아야 할 기초 법을 알기 쉽게 강의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저자가 강연에서 만난 청소년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토대로 실생활에서 접하는 사례를 예를 들어 이야기를 흥미롭게 이끌어 간다.

구매가격 : 9,600 원

거리로 나온 미술관

도서정보 : 손영옥 | 2022-01-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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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작품을 보려면 꼭 미술관에 가야 할까? 『거리로 나온 미술관』은 이 질문에 대해 “미술관이나 화랑에 꼭 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거리 곳곳에도 미술 작품이 있다”는 뜻밖의 답을 제시한다. 아파트 단지 안, 대형마트 앞, 회사 건물, 지하철역 근처… 거리 위에는 밀폐된 공간에 대한 걱정이나 관람 시간 제한 없이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미술 작품이 가득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작품들은 출퇴근길, 자주 가는 장소, 매일 걷는 길 위에서 발견할 수 있다. 출근길 여의도 IFC 서울 앞을 지날 때면, 빌딩 숲 사이 상큼하면서도 당당한 레몬색 조각 <조용한 증식>이 보인다. 점심을 먹고 나오는 길, 한국프레스센터 앞 광장에서 추상 조각 <관계항-만남의 탑>을 만난다. 친구와 서울라이트 축제에 가보니 우아한 곡선형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외장 패널에 내장된 LED 조명이 작은 구멍 사이로 빛나며 화려하게 물결치고 있었다. 주말에 장을 보러 간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는 보드를 타는 샐러리맨 조각 <지나간 세기를 위한 기념비>를 바로 눈앞에서 보았다. 늦은 저녁 녹사평역에 내려 상행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무심코 고개를 들었더니 중앙 홀에 설치된 돔 형태의 <댄스 오브 라이트>가 반겨줬다. 이렇듯 우리는 이미, 일상 곳곳에서 공공미술 작품을 마주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거리 위의 다양한 공공미술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실제로 우리가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미술 작품, 조형물을 소개한다. 광화문, 서대문, 동대문, 종로, 용산, 노량진, 코엑스, 인천국제공항 등 우리에게 익숙한 장소에 스스럼없이 녹아들어 일상의 풍경이 된 공공작품들과 건축물이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알 수 있다.

구매가격 : 11,800 원

物流 외길, 도전과 열정으로

도서정보 : 성경민 | 2022-04-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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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반 평범한 직장인이 어렵게 고생하며 대표가 되어 사회생활을 하면서 발생한 희로애락을 담은 우리 직장인들의 마음속을 공감하며 파고드는 구구절절한 이야기책이다. _동방그룹 김형곤 회장

성 대표는 의리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우리들의 모범이자 자랑스런 친구입니다. _사단법인 한국검체검사 전문수탁기관 협회 김동문 사무총장

젊은 직장인들에 희망과 동기를 부여하며, 우리 모두의 가슴을 뛰게 하는 인생철학서이다. _사단법인 한국사이버보안 연구원 박정복 원장

한 직장인이 경험한 일을 에피소드화하여 100% 공감되는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_(주)동방 기획실장 박창기 부사장

재테크로 주식과 부동산이야기는 짧지만 큰 여운을 준다. _갤럭시자산운용사 강영선 전무(경영학박사) 겸 서울사이버 대학교 금융보험학과 겸임교수

자소서와 면접에서 A받는 요령은 그 어느 전문 안내 책자에서도 본 적이 없는 기업의 살아 있는 면접 요령이다. _(주) NH 선물 대표이사 이창호 사장

몸값을 높이려는 직장인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대목은 그 어느 대학교수가 쓴 책보다 더 와닿는다. _융진상사 대표 김진만 회장

결혼식 주례도 그렇고, 아들, 딸 改名도, 예쁜 손자, 손녀 얻는 방법도 궁금하여 꼭 부탁하고 싶다.
_여의도연구원 외교안보위원회 전인찬 수석위원(전 외교부 장관 정책보좌관)

일모도원(日暮途遠)을 읽고 또 그 제목의 自作詩도 감상하면서 많은 것을 희생하며 그 시절 열정으로 뛴 모습에 가슴이 찡함을 느꼈습니다. _서울 서초소방서 서형근 대응총괄팀장

우편배달부와 소총 쏘는 얘기, 출입기자(出入記者), 100kg 술고래~~, 갑의 극치~~ 등을 읽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결같이 발로 뛰며 열심히 처세한 모습이 찡하면서도 선하며, 예산이나 뭔가 핑계를 댈 후배 직원들에게 영업은 무엇인가를 가르치는 귀감의 글입니다. _사단법인 봉사와 헌신으로 나라사랑 배인균 이사장

일도 책임감 있게 열심히 하면서 부모님께도 효도한 흔적이 책의 곳곳에 스며 있음을 느낍니다.
_(주)동진에너지시스템 및 (주)동진메카트로닉 이경욱 대표이사

구매가격 : 9,000 원

할머니와 디지털 훈민정음

도서정보 : 세미가 | 2022-04-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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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모두가 행복한 공감 사회

근후가 할머니에게 알려 주고 싶었던 디지털 훈민정음,
우리 할머니가 아닌, 친구들 할머니에게 알려 주고 싶다는
공감의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70대 할머니와 8살 손자가 함께 행복한 세상,
조금 더디 가더라도 함께 멀리 가는
따뜻한 세상을 꿈꿉니다.

구매가격 : 8,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