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세로토닌의 힘

도서정보 : 이시형 | 2016-06-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로토닌의 힘』은 1995년 대한신경정신학회 벽봉학술상 수상자, 2011년 국민훈장 수상자인 이시형 박사가 행복 호르몬 대표주자 세로토닌에 대해 알기쉽게 소개한 책이다. 불안, 우울, 강박, 권태로 인한 공황, 자살, 폭력……. 이시형 박사는 현대 한국사회의 정신병리를 ‘세로토닌 결핍 증후군’으로 진단했다. 책은 세로토닌 스타일의 실용적인 부분을 살려 스트레스를 받아들이기 위한 몇 가지 원칙과 세로토닌을 활성화하는 28가지 방법을 담았다.

구매가격 : 5,800 원

전체를 이끄는 힘 헤게모니를 잡아라!

도서정보 : 윤민재 | 2021-05-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세상을 보는 눈과 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는 철학 동화

반칙왕 강하에게 밀리면 안 돼!
우리가 헤게모니를 잡아야 해!

고층 아파트가 바라보이는 판자촌에 사는 해루. 하고 싶은 게 많은 나이지만 집이 가난해서 가끔 풀이 죽는다. 아빠는 공장 노동을 하다 팔이 잘려 병원에 누워 계시고, 엄마는 마트 계산원으로 밤낮 없이 일하다 코끼리처럼 부은 다리를 끌고 집에 오신다. 해루의 수호천사인 친형 미루도 공장 노동자다. 미루는 낮에는 육체노동을, 밤에는 그람시의 『옥중수고』를 읽으며 노동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꾼다.

“어, 그람시의 폭탄 머리가 미루 형과 똑같잖아!” 미루 형과 너무 닮아서 그람시를 좋아하게 된 해루. 형과 함께 그람시의 정치 이야기와 우리 사회의 문제를 놓고 매일 토론을 벌인다. 한 사회에 살아가면서도 너무도 다른 부자와 가난한 사람, 착취당하는 노동자와 착취하는 자본가 등 정치 사회의 모순을 이야기하며 실천 방법을 궁리한다.

아버지처럼 공장 사장에게 착취당하지 않고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미루. 어느 날 공장 사장의 음모로 감옥에 갇히게 된다. 미루는 옥중에서도 해루에게 헤게모니 전략을 알려주며 호수의 학생회장 선거를 돕는다. 하지만 부잣집 사장 아들 강하는 전교생에게 피자와 햄버거를 돌리며 물량 공세를 퍼붓는데…….반칙왕 강하를 이길 헤게모니 전략은? 똑똑한 미루 형에게 아이디어를 얻어 전교생의 목소리를 담은 어린이 신문을 발행하는 해루와 호수. 이 어린 정치가들의 헤게모니 전략은 과연 먹힐까? 미루는 과연 감옥에서 나와 해루를 만날 수 있을까?

구매가격 : 8,400 원

게스트

도서정보 : 세라 워터스 | 2016-07-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가장 평범했던 사람들의 삶이 그려낸 한 편의 드라마!
《핑거스미스》의 저자 세라 워터스의 매혹적 미스터리 『게스트』. 고즈넉한 저택에 사는 주인공과 세입자로 들어온 여성의 금기된 사랑과 그로 인한 불안, 예기치 못한 사건을 그린 연애 소설이자 범죄 소설이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런던을 배경으로, 사랑, 충격적인 살인, 그리고 완벽한 결말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역사 소설의 거장답게 당시 사회상을 반영하고 날카로운 비판을 더해 거대한 변화의 정점에 선 런던을 생생히 재현했다.

긴장으로 팽팽한 1922년, 런던. 퇴역 군인들은 환멸에 젖었고, 실직자들은 변화를 요구한다. 런던 남부에 있는 어느 고풍스러운 저택에 사는 한 모녀는 전쟁의 치명적인 상실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 남편을 여읜 레이 부인과, 흥미로운 과거를 지녔지만 이제는 노처녀가 되어가는 딸 프랜시스는, 부득이하게 저택 안의 방들을 세 놓게 된다. 하나뿐인 화장실은 바깥에 있고 세입자가 목욕 한 번만 해도 가스비를 걱정해야 하는 이들의 집에 사무직 계급의 젊은 부부인 릴리안과 레너드가 세 들어오면서 집 안에는 불안한 것들이 깃든다.

축음기 음악, 현란한 색채, 웃음. 프랜시스는 열린 방문 너머로 세입자들의 생활을 조금씩 보게 되고, 계단과 복도에서는 걸핏하면 서로가 마주치기 일쑤다. 집주인과 세입자로 만나, 친하지 않은 사람끼리 가깝게 지내는 묘한 경험을 하게 된 프랜시스와 릴리안이 예기치 못한 우정에 빠져들면서 그들 모두의 관계는 변해간다. 프랜시스는 릴리안에게 커밍아웃을 해버리고, 둘은 파티에 다녀온 날 밤에 서로의 맘을 확인하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펴내는 작품마다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며 영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부상한 세라 워터스의 여섯 번째 소설이자, 최고의 역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저자는 1920~30년대 영국에서 대대적인 주목을 받았던 몇몇 살인 사건에 관심을 가지고 이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밝혔는데, 저자는 이 작품을 통해 구시대의 죽음, 전통적인 남편상의 종말 그리고 비밀 없는 사랑의 탄생 속에서 상징적으로 볼 수 있는 맹렬한 사랑 이야기를 전한다.

구매가격 : 9,000 원

괜찮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도서정보 : 사라 해거홀트 | 2021-11-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여자가 되려는 아빠, 어딘가 숨고만 싶은 나
우리는 다시 평범한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어느 날 아빠가 여자가 되고 싶다고 고백한다면? 중학생 이지에게 농담 같은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빠는 오래전부터 여자가 되려고 결심했고 실행에 옮기려 한다. 엄마는 그런 아빠가 치료(?)되기를 기대했지만 이제는 누구보다 이해하고 응원한다. 그렇다면 이지와 형제들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은 이지는 아빠를 영원히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사실 그보다는 주변의 시선과 비난이 더 두려운지도 모르겠다.

『괜찮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는 이지 가족을 향한 오해와 루머를 넘어서는 이야기로 시작해 누구라도 뜻하지 않은 상황에 놓일 수 있음을 일깨운다. 몇 마디 삐걱거리는 대화, 의도치 않았던 상황 전개, 잘못 전달된 진심, 과장되고 부풀려진 소문을 통해 누구든 타인으로부터 쉽게 공격받을 수 있기에. 이미 많은 세계의 독자들이 자신의 두려움에 맞서 목소리를 내고, 가족을 응원하는 이지의 발걸음에 저절로 동참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구매가격 : 9,100 원

아이가 방문을 닫기 시작했습니다

도서정보 : 오선화 | 2019-06-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이해하는 단 하나의 책

부모의 고민 베스트를 Q&A로 만나다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한번쯤 ‘누굴 닮아서 저러나’ ‘우리 때는 안 그랬는데’ ‘앞으로 어떻게 키워야 할까’라는 우려와 탄식의 순간을 마주하기 마련이다. 이럴 때 가까운 사람에게 털어놓자니 아이를 흉보는 꼴이 되어버리고, 교사와 이야기하자니 양육자인 자신의 문제라고 지적받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되고, 상담실까지 찾을 만한 상태는 아니라는 생각에 좀처럼 전문가와 나누는 것도 미루고, 결국 아이와 해결점을 찾기 못한 채 잔소리만 거듭하며 갈등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방문을 닫기 시작했습니다》는 십대의 언어로 강의하고, 십대의 머리로 생각하며, 십대의 마음으로 상담하는 작가 오선화가 사춘기, 진로와 꿈, 생활, 관계와 대화 그리고 부모의 역할을 직접 상담한 사례 중심으로 엮은 책이다. ‘평소에 연락이 잘 안 돼요, 공부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해요, SNS 친구 신청을 받아주지 않아요, 말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어요, 치킨집 사장이 되는 것도 꿈인가요?, 타투를 하고 싶다고 해요, 유튜브에 빠져서 살아요’ 등 일상 속 사소한 문제에서부터 진로나 습관, 달라진 시대에 따른 가치관의 차이까지 두루 다루고 있다.

저자 특유의 부드러운 문체와 어른과 아이의 입장을 넘나드는 이해의 언어로 가득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해지는 교육 철학’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민감한 시기에 부모는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십대를 이해하는 속 시원한 상담기

1장 <서로의 마음 문을 여는 방법>은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를 바라던 부모가 점차 ‘조건 있는 사랑’을 요구하게 되면서 자녀를 향한 생명 그 자체로의 존중과 사랑을 잊고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짚어보자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부모가 정해놓은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이유로 관계가 점점 소원해지고, 정작 아이에게 필요한 관심과는 다른 종류의 애정을 쏟아붓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할 수 있게 해준다.

2장부터는 본격적인 고민 질의응답이 시작되는데 <사춘기라 이러는 걸까요?>에서는 ‘이성에 대한 관심이 지나쳐요,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아요, 미치겠다며 소리를 질러요’ 등 십대가 정신적·육체적 성숙을 향해 가는 민감한 시기에 부모가 아이를 이해하기 위한 방법과 적절하게 지도할 수 있는 답변을 담았다.

3장 <뭐가 되고 하고 싶을까요?>는 ‘진로 결정을 계속 미뤄요, 산만한 아이라 적성을 찾기가 힘들어요, 아이 장래 희망이 가수예요’ 등 주로 진로와 적성, 꿈에 대한 주제를 다룬다.

4장 <이런 습관 괜찮을까요?>에서는 ‘게임을 너무 많이 해요, 대화 중에 욕설을 했어요, 정리 정돈을 안 해요, 학교를 그만두고 싶대요, 요란한 친구와 어울려요, 한 가지에 집중을 못해요’ 등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과 아이가 행하는 태도에 관한 속내를 알아본다.

5장 <어떻게 해야 서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는 ‘아이에게 부정적인 말을 하게 돼요, 열심히 하겠다는 말을 믿어도 될까요? 아이가 너무 내성적이에요, 교우 관계가 원만하지 않아요’ 등 부모 자식 사이의 관계는 물론, 아이로 인한 부부 문제, 아이의 친구 문제까지 ‘인간관계 속 이해와 소통, 회복’에 대한 답을 찾아본다.

마지막 6장 <부모 노릇이 원래 힘든가요?>에서는 ‘저는 이기적인 엄마일까요?, 끝없이 잔소리를 하게 돼요, 제 단점을 그대로 닮았어요, 워킹맘이라 에너지가 부족해요’ 등 주 양육자의 입장에서 고충을 이해하고 필요 이상의 자기 비하에 빠지지 않도록 가이드를 제시해준다.

부모들의 고민 베스트를 모아 엮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십대 자녀와 솔직하게 마주하며 소통하고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해볼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원효와 마르크스의 대화

도서정보 : 이도흠 | 2016-07-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원효와 마르크스, 두 사상가를 마주 앉히다!
이도흠 교수가 오랜 세월간의 고민과 현장에서의 투쟁을 아로새긴 신간 『원효와 마르크스의 대화』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자본주의에 물든 ‘지금, 여기’에 대한 통렬한 시대진단이자 인간다운 삶, 진정한 공동체적 사회를 모색하는 한 사람의 도저한 사유와 글쓰기, 치열한 투쟁의 흔적으로 인류에게 닥친 전 지구적 위기를 더는 부정하거나 망각할 경우 희망은 결코 오지 않을 것이라는 문제의식 아래 인류 및 한국 사회의 핵심 위기에 관한 10개의 주제를 제시한다.

그 10개의 주제는 ‘전 지구 차원의 환경 위기’, ‘타자에 대한 배제와 폭력과 학살’, ‘인간성의 상실과 외의 심화’, ‘제국의 수탈 및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모순’ , ‘과학기술의 도구화와 상품화’, ‘근대성의 위기’, ‘분단모순의 심화와 동아시아의 전쟁 위기’, ‘욕망의 과잉’, ‘정보화사회의 모순’, ‘가상성과 재현의 위기’로 저자는 이에 대해 원효의 화쟁 사상과 마르크스를 중심으로 하되, 서양의 여러 사상과 이론을 망라 진단 분석한 다음 화쟁 사상을 바탕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개인의 제시하고 개인의 깨달음과 사회변혁을 변증법적인 동시에 대대적으로 종합해 대안을 모색하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 이도흠 교수는 우리 사회에 일어나는 모든 문제의 원인이 자본주의에 있으며, 이 자본주의의 병폐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서양과 동양 이론에서 일어난 각각의 문제를 서로의 장점으로 아우르고 적용하며 실천하는 것에서 인간다운 삶의 구현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방편으로 원효와 마르크스라는 두 사상가를 마주 앉히고 대화를 시도한다.

구매가격 : 13,600 원

팀플레이

도서정보 : 조우리 | 2021-07-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럼에도 씩씩하게 우리를 지킬 수 있다고 낙관하는,
일하는 여성의 마음
조우리 소설집

[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는 한국문학의 새로운 작가들을 시차 없이 접할 수 있는 기획이다. 그 여섯 번째 작품으로 조우리 작가의 『팀플레이』가 출간되었다. “퀴어, 노동, 여성에 대한 확고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금의 여성 청년이 처한 현실을 단정하고 산뜻하게 그려”내며 “숨쉬기가 편안”한 “잘 읽히되 멈춰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정세랑 소설가)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는 첫 소설집 『내 여자친구와 여자 친구들』 이후 두 번째 소설집이다.

조우리 작가는 이번 소설집 『팀플레이』에서 역시 직장인 여성의 삶을 리얼하게 포착해낸다. “당연하게도 일하는 여성으로 살면서 일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썼다”는 에세이에서 엿볼 수 있듯, 작가는 직장 생활을 하며 실제로 일어날 법한 현실 밀착형 디테일과 심리를 세심하게 그려내며 이 사회에서 그럼에도 씩씩하게 우리를 지킬 수 있다고 낙관하는, 일하는 여성의 마음을 담아낸다. 『팀플레이』는 생활을 해내며 고군분투하는 우리에게 건네는 산뜻하고 단정한 이야기이자, 힘이 부칠 때 다정하게 손을 잡아주는 사려 깊은 언니의 소설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이번 생은 망했다고 생각될 때

도서정보 : 양지열 | 2019-06-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성적, 외모, 돈 때문에 무너진 십대의 자존감

움츠러드는 십대에게 전하는 양지열 변호사의 에세이!

『헌법 다시 읽기』 『내가 하고 싶은 일, 변호사』에서 청소년과 눈높이를 맞춘 양지열 변호사가 이번에는 ‘십대의 자존감’에 주목했다.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들려주며 낮은 자존감으로 힘들어하는 십대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건넨다. 또, 성적이나 외모에 관계없이 우리 모두는 각자 소중한 존재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내비게이션처럼 이쪽 길은 험하니까 저쪽 길로 가라는 식으로 안내하려는 건 절대 아니야. (……) 뜻밖의 일들에 부딪혔을 때 어떻게 극복했는지, 어떻게 다시 걸을 수 있었는지를 털어놓은 거니까 각자의 방법을 찾는 데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어.

_머리말 중에서

이 책은 열심히 지내면 무엇이든 극복할 수 있다거나 모두에게 적용되는 천편일률적인 해결법을 말하지 않는다. 대신 저자가 겪은 어린 시절의 고민과 방황, 기자에서 변호사가 되기까지의 우여곡절, 세상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 등을 조곤조곤 들려준다. 저자의 차분한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자신이 가진 고민과 문제를 돌아보고, 이를 어떻게 대하고 해결해야 할지 스스로 깨우치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사임당의 붉은 비단보

도서정보 : 권지예 | 2016-08-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권지예 장편소설『사임당의 붉은 비단보』. 늘 자유를 갈망하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했던 사임당이지만, 사대부가의 여식으로 태어나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기란 어려운 법. 특히 서출이자, 역적의 자식이란 굴레를 쓴 준서와의 사랑은 더더욱 불가능했다. 그러나 “부드러움이 결국 강함을 이긴다. 나는 삶을 껴안기 위해 구부러졌다”는 회한 섞인 말처럼 그녀는 사랑의 아픔조차 예술로서 승화시키고자 했다.

구매가격 : 8,200 원

덕후와 철학자들

도서정보 : 차민주 | 2021-07-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덕질이 정말 철학이라고요?”
덕질의 의미부터 꼭 알아야 할 현대 철학의 개념까지
생각을 키워 주는 유쾌한 철학 입문

철학이란 무엇일까? 철학이란 자기 자신을 통해 ‘왜’라는 질문을 만들고 그 답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무엇이라고 뚜렷이 설명할 수 없는 삶의 다양한 문제도 철학으로 생각의 깊이를 기르면 답에 가까워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철학은 청소년부터 어른들까지 모두가 친구처럼 곁에 두어야 할 학문이다. 『덕후와 철학자들』은 우리가 알아야 할 철학자들의 철학 이론을 덕후 문화라는 흥미로운 예시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상상력과 이미지의 철학자 사르트르, 욕망과 트라우마에 대한 힌트를 주는 라캉, 취향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해 주는 후설, 기호로 하는 놀이 방법을 알려 줄 소쉬르와 퍼스 등 28인의 철학, 이론가의 철학 개념을 엄선하여 덕통사고, 굿즈, 일코, 현타, 떡밥, 덕계못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요즘 언어들로 유쾌하게 해석해 낸다. 또 저자의 아이디어 스케치를 바탕으로 그려진 일러스트와 사진 등 시각 자료가 풍부하게 첨부되어 있어 철학의 개념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철학 덕후이자 오랫동안 다양한 분야의 덕후로 살아온 저자의 안내에 따라 덕질과 철학 두 세계를 넘나들다 보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최초의 책

도서정보 : 이민항 | 2019-06-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제8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숨바꼭질 끝에 찾은 최초의 책

선택받은 자만이 읽을 수 있다!

★★★★★

수십만 부 이상 판매되며 청소년문학의 큰 성취로 평가받는 『시간을 파는 상점』을 시작으로 매회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선보인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이 8회를 맞았다.

이번 수상작은 이민항 작가의 장편소설 『최초의 책』이다. 작가는 2000여 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인류가 처음 만들었다는 ‘최초의 책’과 이를 쫓는 사람들, 그리고 최초의 책을 매개로 역사가 만들어졌다는 상상력을 선보인다.

심사위원은 책이라는 ‘올드한 소재’로 미스터리와 시공간을 여행하는 판타지로 거듭나게 만든, 기존 청소년 문학에서 보기 드문 흥미롭고 신선한 작품이라며 호평했다. 이 소설은 페이크픽션이라는 장르적 성격을 띠고 있으면서 새로움과 도전을 요구하는 문학상의 성격에 잘 맞기에 선정되었다.

폐관을 앞둔 강원도의 어느 도서관에서 우연히 사서 선생님이 썼다는 책을 발견한 주인공 윤수가 책 속에 담긴 여러 시대를 넘나들며 자신의 꿈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찾아간다. 이 소설은 역사적 사실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실제 존재했던 고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과 바티칸 도서관, 그리고 주인공이 시간 여행을 하는 시기에 실존했던 인물인 토머스 모어나 에라스무스, 안토니우스 등이 등장한다.

『최초의 책』은 추리와 시공간 여행, 판타지와 교양지식 등 여러 요소가 잘 어우러져 있어 독자는 게임을 하듯, 영화를 보듯, 추리소설을 읽듯 작품을 통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

국내 최초의 도서관으로 이름난 풀잎도서관. 그러나 최근 미군 미사일 기지로 선정되어 풀잎도서관 일대는 폐쇄가 결정된다. 곧 폐쇄될 도서관 지하에서 책을 정리하던 윤수는 우연히 사서 선생님이 오래전에 썼다는 『위대한 도서관과 사라진 책』을 손에 넣는다. 이 책을 매개체로 윤수는 2000여 년 전인 BC 185년, 이집트 북쪽 끝에 있는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으로 가게 되는데……. 윤수는 최초의 책을 찾고 자신이 살던 곳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구매가격 : 9,100 원

밤의 이야기꾼들

도서정보 : 전건우 | 2016-10-0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위태로운 손전등 불빛 아래, 눈동자를 읽는 목소리들
그 어떤 것으로도 정의할 수 없는 다섯 가지 이야기
이야기는 폭우가 쏟아지는 밤, 계곡에서 시작된다.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그곳에서 한 소년은 결국 세상 전부였던 엄마 아빠를 잃게 되고, 아이는 꾸역꾸역 어른으로 자라 기묘한 출판사에 취직하게 된다. 그리고 그가 맡은 첫 번째 임무는 바로 ‘밤의 이야기꾼들’을 취재하는 것. 그렇게 주인공은 일 년에 한 번, 폐가에서 벌어지는 기괴하고 섬뜩한 모임에 초대된다.
남편의 실종을 위해 옛 이야기를 꺼내는 〈과부들〉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자신을 쫓는 도플갱어를 만난 성형중독에 빠진 한 여인의 이야기 〈도플갱어〉, 집을 지켜내지 못한 한 가장의 지독하리만큼 섬뜩한 선택을 그린 〈홈, 스위트 홈〉, 세상 유일한 친구 피에로와 함께 동물 조립을 하는 한 여자의 속사정 〈웃는 여자〉까지…… 소설 속 주인공은 서로의 눈조차 볼 수 없는 캄캄한 공간에서 기괴하기에 슬픈 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이제! 그날 밤 폭우 속 그의 이야기되는데......
눅눅한 여름밤, 가족 친구 애인과 함께 무서운 이야기를 주고받았던 기억이 누구에게나 하나쯤 있을 것이다. 이 만화의 원작 소설 『밤의 이야기꾼들』은 바로 그런 이야기들을 모르는 이의 목소리로 풀어낸 소설이다. 눈으로 읽지만 귀로 들리는 이 순수한 이야기로서의 소설을 조원표 작가가 만화로 풀어냈다. 누군가의 목소리는 생생한 이미지를 얻고 더욱 섬뜩해졌다.
흔들리며 위태로운 손전등 아래, 서로 눈조차 마주할 수 없는 암흑 속에서, 천천히, 나눠 보기를, 추천한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수만 있다면
그 사람이 절도범이건, 희대의 살인마건,
이 세상 사람이 아니건 상관하지 않습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남들이 원하는 것을 바라는 나, 이상한가요?

도서정보 : 양해림 | 2021-07-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세상을 보는 눈과 생각의 힘을 키워 주는 철학 동화

수진이를 짝사랑하는 준오,
라이벌 형철이의 코를 납작하게 눌러 주겠어!
인자한 엄마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는 맏아들 준오. 그런데도 늘 사랑받길 원하는 어린아이다. 같은 반 친구 수진이를 짝사랑하지만 수진이는 영철이를 좋아하는 눈치다. 영철이를 견제하기 위해 영철이와 수진이가 다니는 태권도장에 등록을 하고, 태권도장배 오래달리기 대회에서 영철이 코를 납작하게 만들려고 칼을 가는데….
오래달리기에서 선두 그룹을 지키려고 냅다 달리는 널브러져 버리는 준오. 그래도 절뚝거리며 달리기를 멈추지 않는데…. 그런 준오를 삼각편대로 부축해 주는 수진이와 영철이. ‘아, 이게 아닌데….’ 고통을 느끼면서도 달리기를 멈추지 않는 준오의 심리를 라캉 박사인 삼촌은 ‘주이상스’라고 설명한다. 라캉이 내 마음속을 들여다본 건가?
삼촌은 수진이에게 사랑받고자 하는 준오의 심리를 족집게처럼 맞힌다. 라이벌 영철이에 대한 시기와 질투, 슈퍼맨처럼 강해지고 싶은 욕망, 수진이에게 멋져 보이려는 심리 등등. 이 모든 게 수진이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욕망 때문이라나.
라캉 선생님! 수진이에게 느끼는 떨리는 마음과 영철이에게 느끼는 미운 감정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구매가격 : 8,400 원

누구나 결국은 비정규직이 된다

도서정보 : 나카자와 쇼고 | 2019-06-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왜 일할수록 가난해지는가!

도쿄대 출신 전 기자가 들려주는

일본 노동 현장의 최전선 르포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뉴스가 연일 화제다. 2017년에 인천공항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을 선언하면서 비정규직 제로의 신호탄을 올렸다. 비정규직 제로 선언을 하고 2년이 지난 지금 비정규직 제로 정책이 공공 부문부터 민간 부문의 확산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여전히 기업에서는 계약직 고용이 많고 비정규직 처우 개선도 법적인 변화보다는 기업의 자발적인 의사에 맡겨두고 있는 처지다.

이는 옆 나라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다. ≪누구나 결국은 비정규직이 된다≫의 저자 나카자와 쇼고는 도쿄대 문학부를 졸업하고 마이니치 방송사에 입사해 아나운서, 기자로 근무했다. 그러다 가족의 간병을 계기로 퇴직한 뒤 계약직 노동자가 되었다. 그러면서 비정규직에 가해지는 차별과 착취를 경험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책을 쓰게 되었다. 그는 수치적으로 보여주는 통계 자료나 어떤 신문 기사를 인용하는 등 학문적인 방법론으로 문제를 바라보지 않는다. 직접 그 현장에 뛰어들어 비정규직으로 일할 때 일어났던 일들, 그리고 동료가 겪은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구매가격 : 9,100 원

교토 구석구석 매거진

도서정보 : 오오타가키 후미 | 2016-09-09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만화'와 '여행 정보'가 만났다!

네 명의 주인공들의 시선으로 본 교토 구석구석의 매력 『교토 구석구석 매거진』. 교토의 한 가운데에 있는 여행정보 매거진 ‘교토 라팽’ 편집부를 배경으로 하는 이 책은 교토 여행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일을 빈틈없이 처리하는 멋진 안경남자 하야마 군, 교토 산책이 취미인 주인공 오카자키 씨, 술을 사랑하는 조금 어설픈 편집장, 매일매일이 건강한 아르바이트생이자 교토 대학생인 우카이 군. 이 4명의 현지인이 교토의 마을을 취재하면서 그 매력을 알려준다. ‘교토의 여름 축제와 추천 빙수’, ‘헌책 축제와 산불놀이’, ‘봄의 신사 탐방’ 등 만화와 일러스트로 보는 교토 관광 명소와 맛집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구매가격 : 5,000 원

러닝 하이

도서정보 : 탁경은 | 2021-11-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누구나 한번쯤은 달려 나가야 한다!”
사계절문학상 수상작가 탁경은 신작
있는 그대로의 나를 향한 오늘의 레이스

『싸이퍼』로 제14회 사계절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십대의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들로 독자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탁경은 작가가 청량한 ‘러닝 소설’로 돌아왔다. 『러닝 하이』는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해 고민하는 두 소녀가 달리기를 통해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민희는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을 싫어한다. 요리, 청소 같은 집안일에 시달려 집에 있을 때면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해진다. 하빈은 자신이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완벽한 가족에 자신이 끼어든 것만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러닝 크루에서 만난 두 소녀는 함께 공원을 달리며 마음의 짐을 조금씩 덜어 낸다. 자신을 오롯이 느끼는 순간을 만끽하며 조금씩 성장하고 앞으로 나아간다. 두 소녀의 시점이 번갈아 가며 서술되는 병렬식 구성을 통해 인물들의 심리를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이들의 레이스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도 ‘있는 그대로의 나’를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아이는 됐고 남편과 고양이면 충분합니다

도서정보 : 진고로호 | 2019-06-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건

모두 우리 집 안에 있습니다

자녀가 꼭 있어야 가족이라는

고정관념을 향한 작은 선언문

말년의 외로움을 걱정해주는

오지랖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지난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자녀 필요성에 대한 미혼 인구(20~44세)의 생각’을 조사한 결과 여성의 48%와 남성의 29%가 ‘없어도 무관함’으로 답했다. 그리고 올해에 여성가족부 발표에 따르면 국민의 66%가 혼인·혈연과 무관하게 생계와 주거를 공유할 경우 가족으로 인정하는 데 동의했다. 이처럼 가족이란 결혼과 출산 중심에서 정서적 유대가 있는 관계 등으로 그 개념이 확장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가족은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다는 인식이 보편적이다.

≪아이는 됐고 남편과 고양이면 충분합니다≫ 저자 진고로호는 결혼 후 아이 없이 남편과 고양이하고만 살면서 ‘결혼하고 왜 아이 없이 사느냐?’라는 질문을 많이 받아왔다. 그럴 때마다 말끝을 흐리고 그 순간을 모면하기 바빴고 자신이 남들과는 다르다는 생각에 전전긍긍했다. 저자는 그 고민의 과정과 함께 나름대로의 가치관을 담아 책으로 펴냈다.

저자는 이 책에 아이 없이 사는 삶에 대해 숙고하고 느낀 점을 솔직하게 담았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생활을 하는지, 살피며 조용하고 끈기 있게 자신을 들여다본 결과의 산물이다.

‘저는 아이 없이 남편과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 이대로가 좋습니다.’ 이 작은 선언문을 쓰기까지의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아이가 없는 삶을 계획하거나 딩크족으로 사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며 있는 그대로의 상황을 긍정하고 외부의 시선에 연연해하지 않기를 바란다. 충분히 행복하다는 작가의 말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가족도 있습니다’, ‘육아 대신 육묘’,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총 3부로 이뤄진 에세이는 저자의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어우러져 읽는 재미를 더한다.

구매가격 : 9,450 원

해 질 무렵 안개 정원

도서정보 : 탄 트완 엥 | 2016-10-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장엄한 서사로 치유해낸 아시아의 아픔!

말레이시아 문학을 이끄는 탄 트완 엥의 맨부커상 결선 진출작『해 질 무렵 안개 정원』. 제2차 세계대전 전후의 말레이시아 정글을 배경으로, 잔혹했던 일본군 점령지의 유일한 생존자로 비밀과 상처를 품고 살아온 ‘윤 링’과 그녀의 상처받은 삶에 미스터리한 정원을 남기고 떠난 일왕(日王)의 정원사 ‘아리토모’, 이 두 명의 특별한 인물이 현재와 과거, 1950년대와 1980년대 전후를 넘나들며 전쟁의 기억, 과거의 상처를 감내하며 예술 속에서 평온함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일본인 정원사 아리토모의 정체, 윤 링이 일본군 점령지의 유일한 생존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일본군이 숨긴 보물 등 미스터리 요소에서는 긴장감이 흐르며, 아리토모와 윤 링의 관계에서는 평온함이 감돌다가, 끝없이 펼쳐지는 자연의 묘사에서는 장엄함을 만나게 된다. 구원에 대한 서사와 진실을 찾는 여행, 또 일본의 비인간적인 역사와 그들의 아름다운 예술을 날실과 씨실 삼아 직조해낸 이 작품은 ‘전쟁의 상처와 증오’라는 아시아의 아픔을 ‘기억과 망각 그리고 예술’이라는 우아하고 매혹적인 소재로 보듬는다.

구매가격 : 8,900 원

관대해야 할 때 단호해야 할 때

도서정보 : 신복룡 | 2021-07-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상을 보는 눈과 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는 철학 동화
16세기 이탈리아로 뚝 떨어진 동호,
마키아벨리와 치열한 정치 토론을 벌이다!
아, 교실 밖으로 멀리 날아가고 싶어! 공상을 좋아하는 동호는 허구한 날 멍 때리다 호랑이 선생님한테 된통 혼난다. 그러던 어느 날 16세기 이탈리아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된 동호. 지금의 이탈리아와는 너무도 다른 거리 풍경에 기겁을 한다. 굶주린 아이들, 구걸하는 노인, 남의 호주머니를 터는 부랑자들……. 그러다 우연히 이탈리아 청년 라비에누스 형을 만나게 되고, 부랑아들한테 잘못 걸려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는데…….
불행 중 다행으로 마키아벨리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탈출하는 동호. 마키아벨리의 집에 머물면서 이탈리아의 정치적 분열과 군주제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듣게 되고, 그 유명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군주란 자고로 사자의 용맹함과 여우의 교활함을 갖춰야 한다.”고 말하는 마키아벨리. 조국을 구하기 위해 『군주론』을 써서 메디치에게 바치러 가는데……. 아, 어떡하지? 메디치는 『군주론』을 읽지도 않고 처박아 버리는데……. 『군주론』은 나중에 독재자의 교과서가 되어 금서로 낙인찍히는데……. 마키아벨리의 운명이 마냥 안타까운 동호. 21세기에서 온 동호는 16세기의 마키아벨리를 도울 수 있을까?

구매가격 : 8,400 원

딩씨 마을의 꿈

도서정보 : 옌롄커 | 2019-06-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홍콩 잡지 《아주주간》선정 ‘2006 중국어로 씌어진 10대 저작물’ 1위.

“중국에서 가장 폭발력 있는 작가, 옌롄커의 장편소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독일, 베트남, 이스라엘, 싱가포르, 스페인, 일본, 스웨덴, 대만,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세계 20여 개국에 작품이 번역?소개된 중국의 실력파 작가, 쟁의로 가득 찬 문제 작가 옌롄커는 “『딩씨 마을의 꿈』은 현실을 쓴 것인 동시에 꿈을 쓴 것이고, 어둠을 쓴 것인 동시에 빛을 쓴 것이며, 환멸을 쓴 것인 동시에 여명을 쓴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사랑과 위대한 인성, 생명의 연약함과 탐욕의 강대함, 오늘과 내일에 대한 기대와 인성의 가장 후미진 구석에 자리한 욕망과 꺼지지 않고 반짝이는 빛을 쓰고자 했”다고 고백한다.
마오쩌둥의 사상과 위상을 모욕했다는 이유로 출간 즉시 판금조치와 함께 전량 회수된 일화로 유명한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가 국내에 소개된 이후 2년의 시간이 흘렀다. 2010년, 국내에 소개되는 두 번째 작품이자, 옌롄커가 본인의 작품 중에서도 특히 애착을 가지고 있다는 『딩씨 마을의 꿈』이 드디어 독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하느님, 맙소사. 인민들에게 피를 팔게 한단 말인가요?”
상부의 주도 아래 대대적인 인민들의 매혈 운동이 전개된다. 딩씨 마을도 예외는 아니었다. 어떤 이는 타인의 피를 팔아 부를 축적하고, 또 어떤 이는 피를 팔고 열병을 얻는다. 그리고 또 다른 이는 피를 팔지 않았는데도 피를 판 이들과 같은 병에 걸려 사망한다. 매혈 운동을 적극 장려하던 상부는 그로 인해 병을 얻은 어리석은 인민들을 더 이상 돌보지 않고, 타인의 피를 팔아 부를 축적한 매혈 우두머리는 그들을 철저히 이용하고 외면해 버린다.
한 사람의 죽음이 그 누구에게도 충격을 주지 못하는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사회에서 인간성이 말살되어가는 과정을 객관적이고 날카로운 필치로 그려내고 있다.
“돈을 받고 피를 판” 결과 에이즈에 점령당하는 한 마을의 이야기가, 매혈 우두머리인 아버지로 인해 죽음을 당한 소년의 입을 통해 전해진다는 점이 특히 돋보인다.

구매가격 : 11,060 원

광기, 예술, 글쓰기

도서정보 : 김남시 | 2016-09-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경계 간 글쓰기, 분과 간 학문하기’라는 구호 아래
‘통섭’의 학문하기가 한국의 환경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보여주는
자음과모음 하이브리드 총서 제16권 《광기, 예술, 글쓰기》

계간 문예지 《자음과모음》을 통해 연재된 원고를 대상으로 펴내기 시작, 현재는 젊은 인문학자들의 옥고를 선별해 만들고 있는 자음과모음의 대표 인문서 ‘하이브리드 총서’ 국내 학자들의 야심찬 학문적 실험과 매력적인 글쓰기가 한데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총서의 16번째 책 《광기, 예술, 글쓰기》가 출간되었다. 계간 《자음과모음》에 2008년도와 2010년도에 걸쳐 연재했던 글과 더불어 책의 주제의식을 확장하는 저자의 여러 글을 한데 모아 엮은 이 책은, 광인의 내적세계를 자세히 들여다봄으로써 인간의 ‘초월’의 잠재성, 그리고 우리가 포기한 삶의 가능성에 다가서보고자 하는 치열한 지적 탐색의 흔적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한낮의 시선

도서정보 : 이승우 | 2021-07-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랑하는 자가 아니라 찾는 자, 찾도록 운명 지어진 자가 아들이다.”
도대체 죽어서도 존재하는 아버지란 누구인가.

구매가격 : 9,100 원

신을 받으라

도서정보 : 박해로 | 2019-07-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것은 광휘의 강림, 기적의 실현이었다.”

『살(煞):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로 무속 공포소설의

새 지평을 연 박해로의 신작 장편소설

『살(煞): 피할 수 없는 상갓집의 저주』로 무속 공포소설의 새 지평을 연 박해로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신(神)을 받으라』가 네오픽션에서 출간되었다. 전작에서 상갓집이라는 공간을 통해 인간의 욕망을 대변하는 근원적이고 문명 초월적인 공포를 선사한 박해로 작가는 한국 특유의 무속신앙 전통에 이색적인 상상력을 덧붙인 스타일리시한 소설을 연이어 선보였다. 작가는 전작의 성공을 뛰어넘을 야심으로 집필에 몰두해 『신을 받으라』를 완성해냈다. 이야기는 과거(1876년)와 현재(1976년), 백년을 오가며 진행된다. 과거 장일손은 경상도 섭주의 관아에서 사교(邪敎)의 교주로 몰려 처형당하는데, 죽기 전 무시무시한 저주를 내린다. 장일손을 직접 칼로 벤 망나니 석발은 그 직후 망령에 시달리며 선녀보살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 둘은 잔혹하게 죽임을 당한다. 선녀보살은 죽기 직전 “두 개의 해가 뜨는 날에 그들이 돌아올” 거라고 예언하고, 과거의 살육과 공포는 정확히 백년 후 재현된다.

구매가격 : 9,100 원

덴마크 사람은 왜 첫 월급으로 의자를 살까

도서정보 : 오자와 료스케 | 2016-10-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소한 공간의 지혜로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

2016년 UN이 발표한 ‘세계 행복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덴마크라고 한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이자 인테리어 전문가인 오자와 료스케는 덴마크인의 행복의 요인을 ‘의자’에서 찾았다. 저자는 사업차 숱하게 덴마크를 방문하던 중 덴마크에서는 첫 월급을 받으면 누구나 의자를 산다는 상식에 충격을 받고 ‘공간’과 ‘행복’의 비밀을 연구해 『덴마크 사람은 왜 첫 월급으로 의자를 살까』로 엮었다.

‘그토록 고대하던 첫 월급으로 왜 그런 물건을 살까?’ 책은 이러한 질문으로 시작된다. 저자가 답을 찾고자 수많은 덴마크인과 인터뷰를 하며 깨달은 것은 ‘인테리어와 행복의 밀접한 관계’였다고 한다. 인생은 바꿔 말하면 시간이고, 그 시간을 보내는 곳은 공간이다. 이 공간이 달라지면 생활의 질과 만족도가 당연히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책에는 덴마크인에게 배우는 인테리어 팁, 꿈이 이루어지는 방을 꾸미는 방법, 좋은 인재가 모이는 사무실의 조건 등 독자들이 실새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행복한 인테리어에 대한 것들을 담았다.

구매가격 : 7,700 원

나는 게임한다 고로 존재한다

도서정보 : 이동은 | 2021-10-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전교 1등도 던전에 갑니다”
한 판만 더! 게임 좀 하고 싶다는 십대
이제 그만! 공부나 열심히 하라는 부모님
게임은 정말로 쓸모없을까?
게임은 백해무익(百害無益)하다? 오늘날 게임은 단순히 오락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게임의 주 소비층인 동시에 태어나면서부터 게임을 접하며 살아온 십대들은 시간만 나면 게임 세계로 빠져든다. 게임을 하지 않는 청소년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바라보는 어른들의 시선과 편견은 여전히 부정적이다. 대부분의 부모는 게임을 하는 자녀의 등 뒤에서 “이제 그만!” “공부를 좀 그렇게 열심히 해 봐라” 하는 잔소리를 빼먹지 않는다. 게임이 청소년의 학업을 방해하고 잔인성과 폭력성 같은 나쁜 여향을 준다는 인식 때문이다.
게임을 연구하는 저자는 이 같은 게임에 대한 오해를 풀고 청소년에게 진짜 게임을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 주고자 이 책을 썼다. 그는 게임 스토리텔링을 통해 그 속에서 인문학적 가치를 찾는 길을 안내한다.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게임이 품고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따라 깊이 들여다보면 게임 속에 즐거움만 있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나는 게임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게임의 역사와 문화, 게임이 현대의 기술 발달에 미친 영향 등을 흥미롭게 짚어 준다. 이를 통해 인문학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도 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게임 세계를 탐험하면서 그 속에 숨겨진 의미를 발견하고 현실 세계에서도 한 단계 레벨업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구매가격 : 9,700 원

세계의 끝

도서정보 : 류츠신 | 2019-07-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것이 백악기 마지막 날이었다”
평화롭던 지구에 불어닥친 뜻밖의 사건
드디어 밝혀지는 대멸종의 비밀!

공룡 대멸종의 원인은 소행성 충돌, 화산 폭발이 아니다? 때는 백악기 후기, 지구에는 개미와 공룡이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다. 두 종은 여러 시대를 거쳐 지금의 사람과 다를 바 없는 고도의 문명을 이룩했다. 공룡 문명은 두 제국으로 나뉘어 서로 대치하고 있고, 개미 문명은 하나의 연합으로 뭉쳐 생활하고 있다. 개미는 공룡이 하지 못하는 섬세한 작업을 담당하고, 공룡으로부터 개미의 지능으로는 생각해 낼 수 없는 높은 수준의 과학 기술들을 배우고 있다.

어느 날, 공룡 문명으로 인한 심각한 환경오염과 두 공룡 제국 간의 핵전쟁 위협 때문에 지구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고 판단한 개미 연합은 환경보호, 핵무기 소각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다. 하지만 공룡들의 무자비한 조치로 총파업은 얼마 가지 못하고 무산된다. 이에 개미 연합은 지구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특단의 조치에 돌입한다. 주요 엘리트 공룡들의 뇌에 작은 폭발 입자를 설치하고, 이를 동시에 터트려 한순간에 공룡 문명을 무너트릴 계략을 꾸민다. 개미 연합은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내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막대한 위협이 등장한다.

남은 시간은 단 3일. 카운트다운을 막지 못하면 지구상의 그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다! 지구 생태계를 한순간에 휩쓸어 버린 대멸종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구매가격 : 9,100 원

옥시토신의 힘

도서정보 : 이시형 | 2016-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랑의 뇌과학, 건강한 사회로 이끈다!

정신의학계 최고 권위자인 이시형 박사는 그동안 스트레스, 경쟁, 우울증, 충동적 성향 등으로 힘들어하는 현대인을 위해 자기조절력의 열쇠인 세로토닌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세로토닌적 삶을 실천하는 데에 꼭 필요한 핵심만 요약한 전작 『세로토닌의 힘』에 이어 이번에는 『옥시토신의 힘: 사랑의 비밀』을 통해 옥시토신을 이야기한다. ‘개인’의 행복을 넘어 ‘우리’ 모두의 행복을 추구할 시점이라는 것. 사랑, 믿음, 친근감으로 가득한 미래 사회를 꿈꾼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옥시토신적 삶에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전문 분야인 뇌과학적 시선으로 바라본 호르몬에 대한 이야기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옥시토신이란 무엇인지,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며 생활 속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또 옥시토신을 활성화하기 위해 어떤 삶의 자세가 필요한지를 핵심 포인트만 요약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핸디북으로 지금 바로 옥시토신적 삶을 실천하기에 충분하다. 옥시토신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당장 생활 속에서 세로토닌―옥시토신적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실천 기법을 깔끔하게 담았다.

구매가격 : 5,800 원

아이 틴더 유

도서정보 : 정대건 | 2021-08-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의 일상과 연애 사이로 부는
자연스럽고 사뿐한 바람

정대건 소설집


[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는 한국문학의 새로운 작가들을 시차 없이 접할 수 있는 기획이다. 그 일곱 번째 작품으로 정대건 작가의 『아이 틴더 유』가 출간되었다. 2020년 한경신춘문예 장편 소설로 당선되어 『GV 빌런 고태경』을 펴내며 “영화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뜨겁게 달구어주는 소설”(이랑 뮤지션·영화감독) “트렌디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이야기를 순수한 방향으로 이끌어 저마다 간직한 꿈을 되돌아보게” 한다는 인상을 남긴 후 두 번째 작품이다.
정대건 작가는 이번 소설집 『아이 틴더 유』에서 역시 경쾌하고 담백하게 우리의 일상과 연애에 대해서 젊은 감각으로 보여준다. “내가 너의 세컨드라고 생각하면 별론데 서로의 스페어라고 생각하니까 오히려 든든해”라는 소설의 문장처럼 자연스럽고 사뿐한 바람 같은 소설들은 “어딘지 완성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느슨하고 가벼운 관계들에 주목하며 그 관계의 고유한 쾌락 원칙들을 포착”해내는데 “이 사회의 단단하게 짜인 욕망의 그물을 느슨하게 만들며 우리가 그간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던 쾌락을 느끼도록 해”(김보경 문학평론가)준다.

구매가격 : 8,400 원

고양이와 선인장

도서정보 : 원태연 | 2019-08-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작가 원태연은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로 이름을 알리면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개정 출간된 시집 <고양이와 선인장>은 현대인의 외로움과 사랑을 동화처럼 아름답게 풀어낸 책이다. 작가는 시인, 작사가, 시나리오 작가, 영화 연출가 등으로 활동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작품에서는 고양이와 선인장이 의인화되어 사람들의 외로움을 대변하고 있다. 초라한 자신을 들키기 싫어 도도한 척하는 고양이와 움직이지 못해서 누군가의 관심을 기다리는 선인장…. 둘의 이야기는 이름 없이 떠돌아다니는 길고양이에게 선인장이 이름을 지어주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둘은 점차 상처를 나누고 극복하면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독자는 이야기가 흘러감에 따라 캐릭터의 지난 이야기들을 알게 되고 그러다 어느새 둘의 사랑을 응원하게 된다. 이 책에는 사랑에 서툰 사람들을 응원하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다.

구매가격 : 9,450 원

우리의 병은 오래 전에 시작되었다

도서정보 : 알랭 바디우 | 2016-11-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인간이 행한 것 중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없다.” 이 원칙으로부터 알랭 바디우는 ‘사유 불가능한 것을 사유하기’ 위해 일곱 가지의 논점을 돌파하자고 제안한다. 첫째, 현대 세계의 객관적 구조를 통해 바라본 프랑스 사회의 현주소, 둘째, 이러한 현대 세계의 구조가 사람들, 사람들이 지닌 다양성, 사람들 간의 관계, 그리고 이들의 주체성에 끼친 영향, 셋째, 앞에서 다룬 주체성(들)에 대한 논의와 이들 주체성의 구분, 넷째, 파리 테러를 일으킨 현대판 파시즘의 인물들, 다섯째, 각기 다른 요인을 통해 따져본 파리 연쇄 테러, 여섯째, ‘프랑스’와 ‘전쟁’이라는 두 개의 단어를 중심으로 한 국가의 반응과 여론몰이, 일곱째, 앞서의 논점을 다루면서 규명될, 여론몰이의 영향권과 국가의 반동적 방향에서 벗어난 ‘정치의 회귀’라는 관점이 그것이다.

구매가격 : 6,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