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28일 평생 면역력 만들기

도서정보 : 펀 그린 | 2022-01-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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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이기는 내몸 면역력!
면역력 레벨업을 위한 28일 삼시세끼 식단 플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다. 전 세계가 바이러스에 의해 혼란에 빠졌고, 코로나로 인해 크든 작든 세상이 변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매일 확진자 현황을 긴급하게 알리고 조심하라는 경고를 보낸다. ‘아차!’ 하는 순간 감염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이 거대한 장벽 앞에서, 우리는 뭘 할 수 있을까?
정답은 간단하다. 바로 ‘내몸’을 지키는 것! 바이러스, 세균, 기타 위험한 외부 물질에 맞서 싸우는 내몸의 면역 체계를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다. 내몸 면역력을 강화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도 무서울 게 없다. 이 책은 내몸 면역력 강화를 위한 28일간의 식단 플랜을 제시한다. 하루 삼시세끼 식단에 간식과 기본적으로 필요한 레시피까지 총 100개가 넘는다. 또한 숙면부터 장 건강, 운동, 수분 섭취까지 제안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건강 습관을 만들기에 제격이다!

구매가격 : 15,4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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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 캡틴후크 | 2021-1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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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장 과정에서 결핍을 느껴본 경험이 있습니다. 자기 계발에 성공한 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는 결핍 때문에 주변을 원망하거나 불만을 표현합니다.

뜻밖에도 결핍을 선물로 받아들이는 이가 있습니다. 심지어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오히려 던져버리는 이도 있고, 한 수 더 떠서 일부러 결핍을 창조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저자가 삶과 비즈니스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오픈합니다. 독보적인 사업가로 자리매김하는 다양한 사례를 보면 입이 떡 벌어집니다.

주어진 결핍을 감추며 부끄러워할 것인가? 일부러 결핍을 만들어서라도 잠자고 있는 창의성에 숨결을 불어넣을 것인가? 결핍을 바라보는 프레임을 완전히 바꾸어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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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 캡틴후크 | 2021-1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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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할 때마다 적절한 아이템이 나오는 도라에몽의 주머니처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끄집어낼 수 있는 자신만의 보물상자가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수가 있을까요?

?<놀라운 강의 1>에서 누구나 아이디어가 퐁퐁 샘솟을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합니다. 강사가 대학생 시절부터 자신에게 수십 년간 실험하여 얻게 된 자료에 기반을 두고 아낌없이 오픈합니다.

누구나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걷기’를 제안합니다. '천천히 걷는 것'의 심오한 비밀과 걸으면서 얻게 될 무한의 가치로 이어지는 숨가쁜 강의 내용을 공개합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도서정보 : 캡틴후크 | 2021-11-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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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 건강을 위해 음식을, 심리적 건강을 위해 아름답고 힘나게 하는 말을, 삶을 영위하기 위해 지식과 생각을 먹습니다. 각각에서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하고 난 후 적당하게 배출해야 가볍고 에너지 넘치는 우리의 매일이 이루어집니다.

<놀라운 강의 : 똥>에서는 우리가 쌓은 지식, 생각 그리고 감정이 어떻게 똥이 되고, 똥인가 판별하는 방법 그리고 똥을 즐겁게 배출하는 법, 똥을 돈으로 만드는 방법 등 재미나고 흥겹게 풀어냅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하늘아이 감성시글벅적 네가 와야 사랑이다 (감성 사랑편)

도서정보 : 하늘아이 | 2021-11-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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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하늘아이 감성시글벅적 네가 와야 사랑이다]의 1. 감성가득 2. 사랑가득 편



미행

하늘아이

아무도 없는 숲길을
나만이 가만히 걷고 있었다.

바람 끝자락에 걸려
나뭇가지가 살짝 흔들리고
가지 끝 놀란 나뭇잎은
숨소리가 살짝 커졌다.

살금살금 몰래 오던 바람은
그렇게 나에게 들켜버렸다.

들켜 부끄러운 바람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달아나듯 스치고 지나갔다.




기분 좋은 순간

하늘아이

그대 생각이
살짝
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구매가격 : 3,500 원

하늘아이 감성시글벅적 네가 와야 사랑이다 (풍경 사람편)

도서정보 : 하늘아이 | 2021-1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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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하늘아이 감성시글벅적 네가 와야 사랑이다]의 1. 풍경가득 2. 사람가득 편



차 한 잔의 낭만

하늘아이

홀로 차를 마신다는 건
여유를 갖고
시간을 마시는 것
내 눈 속에 들어온
풍경을 마시는 것

둘이 차를 마신다는 건
내 마음속에 들어온
너의 눈빛을 마시는 것

여럿이 차를 마신다는 건
우리의 수다 속에 담긴
정을 마시는 것




위로

하늘아이


위로해주고 싶어


꼭 안아주었는데

내 마음이
따뜻해졌다.

구매가격 : 3,000 원

하늘아이 감성시글벅적 네가 와야 사랑이다 (사물 생각편)

도서정보 : 하늘아이 | 2021-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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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하늘아이 감성시글벅적 네가 와야 사랑이다]의 1. 사물가득 2. 풍경가득 편



기둥

하늘아이

온몸으로 온 힘을 다해
똑바로 서서 버티고 있다.

눕고 싶은 마음이
한 번쯤 없었겠는가

그에겐 버텨야 할
분명한 이유가 있다.



사랑이 묻는다

하늘아이

누군가의 사랑을 얻기 위해
나는 최선을 다했던가?

누군가의 사랑을 받으면서
나는 사랑에 보답했던가?

사랑이 나에게 묻는다.

구매가격 : 3,000 원

정치의 가벼움을 사유하다

도서정보 : 정인대 | 2021-11-2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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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가벼움을 비판하면서 더 나은 정치를 사유한다.
우리 정치의 가벼움,
그 가벼움의 원인은 무엇인가 깊이 고민하고 생각해 본다.
우리 경제의 문제점, 그 문제점과 사회적 이슈를 지적한다.

- 나는 정치판을 비판한다.
좁혀서 말하면 정치하는 사람을 비판하는 것이다. 나은 정치란 국민에게 삶의 질을 낫게 함이 목적이다. 따라서 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치하는 사람들에게 나은 정치를 구현하도록 강요할 뿐이다. 그렇게 해서라도 정치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나의 비판의 의미는 높아지고 그 가치는 충분한 것이다.

- 나는 ‘참을 수 없는 정치의 가벼움’이라 칭한다.
정치판에서 과욕을 부리고 패배한 이들은 얼마 동안 칩거하다가 “국민이 원해서 나왔다”며 정계에 복귀하는 경우를 수없이 봐 왔다. 정치 공학의 공식처럼 보일 정도이다. 이런 이유로 사람들은 정치인을 신뢰하지 않는다. 신중함이 결여되고 무게감이 나가지 않는 정치인의 발언을 들으면서 그들의 ‘가벼운 언행’에 얼굴을 찡그리게 된다.

- 다수결의 원칙은 존중되어야 할 것이다.
다수결의 횡포와 다수의 횡포는 다를 수 있다. 그러나 머릿수로 밀어붙이는 과정과 결과만 다를 뿐 내용은 동일하다. 다수의 횡포를 중우정치의 한심한 단면이라고 생각하면서 비판하는 나 역시 보수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9,000 원

전원에 머문 날들

도서정보 : W. G. 제발트 | 2021-1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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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제발트가 그의 ‘귀한 작가’들에게 바치는 슬프고 아름다운 헌사
독일문학의 거장 W. G. 제발트의 에세이 『전원에 머문 날들』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책은 그간 이어져온 ‘인문서가에 꽂힌 작가들’ 시리즈에 포함된 제발트 선집 중 『공중전과 문학』『자연을 따라. 기초시』『캄포 산토』에 이은 네번째 권이며,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에 포함된 소설 『현기증. 감정들』까지 포함하면 총 다섯번째 책이다.
그간 제발트는 ‘작가들의 작가’로 불리며 한국에서도 ‘제발디언’이라 불리는 열혈독자들을 무수히 양산해왔다. “오늘날에도 위대한 문학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몇 안 되는 작가”라는 수전 손택의 찬사와 함께 미국과 영국에서 먼저 주목받은 그는,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이어가던 중 2001년 12월 14일 영국 노리치 인근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뉴욕 타임스 북리뷰는 이 년 뒤 출간된 그의 유고집 『캄포 산토』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제발트의 이름을 카프카, 보르헤스, 프루스트와 나란한 위치에 두었다. 이제 엄연한 고전의 반열에 오르고 있는 그의 작품들 중에서도 이 책은 꽤 독특하다 할 만하다.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적인 비평에세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오히려 제발트 특유의 글쓰기가 잘 드러난 하나의 또하나의 작품처럼 읽히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기나긴 혁명 (개정판)

도서정보 : 레이먼드 윌리엄스 | 2021-1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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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문화연구의 고전

문화연구와 문화유물론의 기틀을 놓은 위대한 비평가
레이먼드 윌리엄스의 역작
전후戰後 영국에서 가장 중요한, 독보적인 비평가
_테리 이글턴

하나의 문화 이론을 구축하려는 영웅적 시도
_스튜어트 홀

문화연구, 문화비평의 기틀을 놓은 선구적인 책. ‘기나긴 혁명’은 민주주의 혁명과 산업혁명에 이은 마지막 문화혁명을 가리킨다. 출간 후 60년이 지났지만 그 기나긴 혁명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투기꾼(시장경제)과 관료(사회주의)라는 우울한 양자택일을 넘어서는 제3의 길, 개인과 대중이 주도적으로 새로운 제도, 새로운 행동양식을 창조하는 진정한 문화혁명은 어떻게 가능한가? “우리는 기나긴 혁명의 과정 속에서 살고 있다. 그것은 인간과 제도를 변형시키는 진정한 혁명이다.”

구매가격 : 17,500 원

본격소설 세트

도서정보 : 미즈무라 미나에 | 2021-1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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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일본을 배경으로 되살아난 고전 <폭풍의 언덕>

제54회 요미우리 문학상을 수상한 미즈무라 미나에의 작품『본격소설』상권. 영국에서 최고의 러브스토리로 꼽히는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의 큰 틀을 빌려와, 근대 일본을 배경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장대한 구성과 낭만적인 품격으로 계급과 시대에 휩쓸린 남녀의 사랑을 세밀하게 그려내면서, 동시에 패전 후 일본사회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친구의 초대로 고급 별장지 가루이자와에서 휴가를 보내던 유스케는 밤중에 길을 헤매다 한 낡은 별장에 신세를 진다. 그것을 계기로 사이구사 집안의 세 자매와 오랫동안 그 집안의 가정부로 일해온 후미코라는 여자를 알게 되고, 그녀로부터 사이구사 집안의 역사와 그 속에서 피어난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듣는다. 패전 후 만주에서 이주해온 가난한 소년 다로와 부유한 우타가와 집안의 둘째딸 요코의 사랑 이야기를….

이 소설은 작가와 같은 이름의 인물이 등장하는 사소설 형식으로 시작된다.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본격소설이 시작되기 전의 길고 긴 이야기'라는 도입부를 통해 앞으로 전개될 장대한 이야기의 시작을 알린다. 전쟁의 상처와 신분 격차가 남아 있던 시절에 만난 두 남녀의 이야기가 40여 년에 걸쳐 근대에서 현대로 무대를 옮겨가며 펼쳐진다.

구매가격 : 16,800 원

본격소설 (상)

도서정보 : 미즈무라 미나에 | 2021-1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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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일본을 배경으로 되살아난 고전 <폭풍의 언덕>

제54회 요미우리 문학상을 수상한 미즈무라 미나에의 작품『본격소설』상권. 영국에서 최고의 러브스토리로 꼽히는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의 큰 틀을 빌려와, 근대 일본을 배경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장대한 구성과 낭만적인 품격으로 계급과 시대에 휩쓸린 남녀의 사랑을 세밀하게 그려내면서, 동시에 패전 후 일본사회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친구의 초대로 고급 별장지 가루이자와에서 휴가를 보내던 유스케는 밤중에 길을 헤매다 한 낡은 별장에 신세를 진다. 그것을 계기로 사이구사 집안의 세 자매와 오랫동안 그 집안의 가정부로 일해온 후미코라는 여자를 알게 되고, 그녀로부터 사이구사 집안의 역사와 그 속에서 피어난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듣는다. 패전 후 만주에서 이주해온 가난한 소년 다로와 부유한 우타가와 집안의 둘째딸 요코의 사랑 이야기를….

이 소설은 작가와 같은 이름의 인물이 등장하는 사소설 형식으로 시작된다.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본격소설이 시작되기 전의 길고 긴 이야기'라는 도입부를 통해 앞으로 전개될 장대한 이야기의 시작을 알린다. 전쟁의 상처와 신분 격차가 남아 있던 시절에 만난 두 남녀의 이야기가 40여 년에 걸쳐 근대에서 현대로 무대를 옮겨가며 펼쳐진다.

구매가격 : 8,400 원

본격소설 (하)

도서정보 : 미즈무라 미나에 | 2021-1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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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일본을 배경으로 되살아난 고전 <폭풍의 언덕>

제54회 요미우리 문학상을 수상한 미즈무라 미나에의 작품『본격소설』하권. 영국에서 최고의 러브스토리로 꼽히는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의 큰 틀을 빌려와, 근대 일본을 배경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장대한 구성과 낭만적인 품격으로 계급과 시대에 휩쓸린 남녀의 사랑을 세밀하게 그려내면서, 동시에 패전 후 일본사회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친구의 초대로 고급 별장지 가루이자와에서 휴가를 보내던 유스케는 밤중에 길을 헤매다 한 낡은 별장에 신세를 진다. 그것을 계기로 사이구사 집안의 세 자매와 오랫동안 그 집안의 가정부로 일해온 후미코라는 여자를 알게 되고, 그녀로부터 사이구사 집안의 역사와 그 속에서 피어난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듣는다. 패전 후 만주에서 이주해온 가난한 소년 다로와 부유한 우타가와 집안의 둘째딸 요코의 사랑 이야기를….

이 소설은 작가와 같은 이름의 인물이 등장하는 사소설 형식으로 시작된다.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본격소설이 시작되기 전의 길고 긴 이야기'라는 도입부를 통해 앞으로 전개될 장대한 이야기의 시작을 알린다. 전쟁의 상처와 신분 격차가 남아 있던 시절에 만난 두 남녀의 이야기가 40여 년에 걸쳐 근대에서 현대로 무대를 옮겨가며 펼쳐진다.

구매가격 : 8,400 원

이반과 이바나의 경이롭고 슬픈 운명

도서정보 : 마리즈 콩데 | 2021-1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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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안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마리즈 콩데의 최신작

빈곤과 차별, 인종, 극단주의 테러…
시대와 역사를 투영하는 격동하는 서사!
“마리즈 콩데 최고의 작품.” _뉴욕 타임스

2018년 대안 노벨문학상인 뉴아카데미문학상을 수상한 마리즈 콩데의 최신작 『이반과 이바나의 경이롭고 슬픈 운명』이 출간되었다. 뉴아카데미문학상은 스웨덴 한림원이 ‘미투(MeToo)’ 파문으로 201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내지 못하자, 스웨덴 문화계 인사들이 한시적으로 ‘뉴아카데미’를 설립하고 그해 노벨문학상을 대안하기 위해 제정한 문학상이다. ‘샤를리 에브도 테러’로 대표되는 2015년 1월 프랑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사건에서 깊은 영감을 받은 마리즈 콩데가 절필 결심을 뒤집고 2017년에 발표한 신작이다. 더 많은 기회를 좇아 아프리카 말리를 거쳐 프랑스 본토로 향하는 과들루프의 흑인 쌍둥이 남매 이반과 이바나의 비극적인 운명을 통해, 인종차별과 과거 식민주의의 폐해로 오늘날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불평등과 편견을 그리는 동시에, 피부색과 겉모습만으로 배척되고 무시당한 한 인간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변해가는 과정을 치밀한 서사로 생생히 구현한다. “정확하고 압도적인 문장으로 파괴와 폭력을 그려내면서도 인간의 연대와 따뜻함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는다”는 뉴아카데미문학상 선정 이유처럼, 콩데는 빈곤과 차별, 실업과 이민, 인종주의, 지하디즘 등 현시대를 투영하는 날카로운 사회문제들과 함께 인간에 대한 애정을 특유의 서정적 목소리로 담아내었다.

구매가격 : 10,900 원

슬기로운 무역취업

도서정보 : 이기찬 | 2022-0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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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해외영업 취업을 위한 완벽 가이드!
* 무역 현장 전문가의 무역·해외영업 취업특강!

저자 이기찬은 종합상사에서 무역에 입문한 이래 현재까지 무역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무역전문가이다. 미국, 일본, 유럽 등지의 유수한 업체들의 에이전트로 활동하였고 중남미, 중동, 동남아시아 업체들을 상대로 다양한 무역 경험을 쌓았다.
이 책에는 저자가 무역현장에서 쌓은 다양한 노하우와 신입사원 교육은 물론 대학생을 상대로 취업상담 및 취업특강에 나섰던 경험이 오롯이 담겨 있다. 무역 및 해외영업현장의 생생한 모습과 해당 직군에 취업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무역직이나 해외영업직으로 무역현장에서 일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무역실무의 핵심적인 내용을 무역서식과 함께 소개했다. 단순히 취업준비서뿐만 아니라 실무지침서로도 활용할 수 있는 이 책이 무역직이나 해외영업직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무역직에 취업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궁금한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안내서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개답게 살 테야!

도서정보 : 강무홍 | 2021-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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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큐피!” 하얀 털을 휘날리며 바람처럼 빨리, 호랑이처럼 용맹하게. 비실비실 꼬마 개가 용감한 개로 자라난 진취적 성장담이자 겁쟁이 개에서 마을의 대장으로 우뚝 선 호쾌한 영웅담이자 동시에 개들의 세상, 동물의 세상을 가감 없이 그린 동물 모험담. 달도 없는 캄캄한 밤, 한 개가 방 안에서 쫓겨난다. 개의 이름은 큐피, 불과 얼마 전까지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안방에서 지내던 개다. 처음 대하는 낯선 환경에 큐피는 잔뜩 움츠러들고……. 인간의 오랜 친구이자 어린이의 특별한 친구인 개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옆의 동물을 다시금 돌아보게 만드는 귀한 동화이다.

구매가격 : 6,300 원

길과 나

도서정보 : 정만성 | 2021-11-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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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찾은 나, 나를 찾아 떠난 길!
성공의 관점에서 바라본
연인 · 부부 · 자녀관계에 대한 명쾌한 해법!
길에 대한 이정표를 남겨놓고 싶었다.
산길, 강길, 들길을 걷다 보면 이정표를 만난다.
이정표를 보며 길의 남은 거리를 의식하듯
나는 어디쯤 오고 얼마를 더 가야 되는지를 가늠한다.
내가 길을 좋아한다고 그 길이 나를 좋아한 건 아니다
길과 짝사랑하며 속도가 아니라 방향을 잡고
갈 때까지 오래오래 걷기로 다짐한다.
<에필로그) 중에서

-사진이 있은 길에 관한 감성 시들 166편

구매가격 : 10,000 원

부모력

도서정보 : 김태윤 | 2021-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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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조기 탈출’을 위한 부모사용 설명서같은 책!
이번에 펴낸 《부모력》은 김태윤 작가의 네 번째 책이다. 이번 주제는 제목에서 보듯 ‘부모의 힘’이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그것을 극복하는 데는 부모의 힘만큼 강한 무기가 없다는 것을 이 책은 45가지로 나눠 소개한다.

이번 기회에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점검해보자.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뿜’하는 친구를 가까이하고 나 자신도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 특히 학교 졸업 이후로 자신이 책을 얼마나 읽고 있는지도 돌아보자. 정작 자신은 책을 멀리하면서 아이들에게 “공부해라!”, “책 읽어라!” 강요하지는 않았는지 말이다.
나를 만나고 난 뒤에는 배우자를 만나야 한다. 부부 사이에 대화가 많고 사이가 좋으면 가정 내에 ‘안전존(comfort zone)’이 생기기 때문에 아이들은 그 안전존에서 인성을 쌓고 세상과 싸워나갈 용기도 얻는다. 아이들은 마치 ‘녹음기’처럼 부모가 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 한다. 그래서 부모들이 자신의 양가 어른들에게 잘하면 아이들도 부모들에게 잘하게 되는 것이 당연한 이치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등 그동안의 수많은 육아 프로그램을 보면 공통적인 결론에 도달한다.
“문제 아이는 없다. 단지 문제 부모가 있을 뿐이다.”
- <에필로그> 중에서

그런데 이런 ‘문제 부모’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할까? 이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와 간결한 문장으로 쉽게 그 처방전을 제시한다. 특히 ‘코로나블루’로 전 세계의 모든 이들이 날마다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는 요즘에 이 책은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지를 알려준다.
이 책은 5개 장(1장. 나를 만나다, 2장. 가족을 만나다, 3장. 세상을 만나다, 4장. 행복을 만나다, 5장. 미래를 만나다)에 총 45꼭지로 편집되어 있는데, 각 장 제목에서 보듯 이 책은 자녀 교육서처럼 보이지만 자기 계발서이다. 특히 각 꼭지 말미에 명언 한 문장을 배치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저자는 코로나19로 지친 분들에게 위안을 주는 책이 되기를 희망한다.

부모로서 코로나블루의 조기 탈출을 위해
활용 가능한 45가지 이야기!

구매가격 : 10,500 원

하드워킹의 기적

도서정보 : 석 필 | 2021-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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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어려움이 없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장담하건대 인류 역사상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권력이 있는 사람은 권력이 있는 대로, 평민은 평민대로 갖가지 크고 작은 난관을 겪어야 합니다. 하지만 모든 어려움 중에서 가장 인간에게 고통을 주는 것은 가난입니다.
오죽하면 《탈무드》에 “가난은 전염병을 연거푸 50번을 앓는 것보다 더 고통스럽다”고 했겠습니까. 가난은 의식주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의식주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은 수입이 없기 때문이고, 수입이 없는 것은 일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이번에 펴낸 석필 작가의《하드워킹의 기적》은 총 2개의 파트(1부. 인간답게 살고 싶다면 치열하게 일하고 공부하라, 2부. 인간답게 살고 싶다면 치열하게 돈을 벌어라)로 나눠 각 장마다 100꼭지 이상 저자의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현실적인 글과 그에 따른 242가지 명언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지난 삶에 대한 반성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긍정적 자극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구매가격 : 10,500 원

당신은 내 운명, 당신은 내 웬수

도서정보 : 박정수 | 2021-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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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와 자녀교육에 대해 정말 솔직하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한 책
두 번의 이혼, 세 번의 결혼.
이 책의 지은이 박정수(朴廷修) 작가의 숨기고 싶은 아픈 개인사다. 그러나 저자는 자신의 슬픈 개인사를 뒤돌아보고 남녀관계, 특히 부부관계와 자녀 교육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한 내용을 정리한 뒤, 자신의 얘기가 타인에게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공개하기로 결심하고 이 책을 펴내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영원한 주제인 남녀관계와 자녀 교육을 다룬 이번 책《당신은 내 운명, 당신은 내 웬수》의 집필 동기를 맺음말에서 좀 더 상세하게 밝히고 있다.

구매가격 : 10,500 원

맹자의 꿈

도서정보 : 신정근 | 2021-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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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독자가 선택한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동양철학의 대가 신정근 교수 최신작, 이제는 『맹자』다!

광기를 멈추고
세상의 밑그림을 다시 그려줄
맹자 77수의 힘



◎ 도서 소개

“맹자, 시대의 격랑에 맞설 리더의 길을 내놓다!”
리더가 되려는 자, 리더를 가려낼 자에게 필요한 맹자 수업!

『맹자(孟子)』는 동시대의 경제적 과제와 정치적 과업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제왕학의 교과서로 칭송받아왔다. 동양철학의 대가 신정근 교수는 피로, 짜증, 분노, 혐오의 공기가 곳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지금 시대에서도 『맹자』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하며, ’맹자로 배우는 리더 수업‘을 준비했다.
『맹자의 꿈』은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 『1일 1수, 대학에서 인생의 한 수를 배우다』에 이은 '내 인생의 사서(四書) 시리즈' 완결판으로서,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며 새로운 시대를 여는 초인의 리더십을 기대하는 현대사회에 생각의 지평의 넓혀줄 지혜와 통찰을 선사할 것이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챌린저스 해빗 메이커: 나의 습관을 바꾸는 건 결심이 아니라 행동! | 챌린저스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11월 17일 출간 | 16,000원
▶ 평범해서 더욱 소중한 아주 보통의 행복: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의 행복에 관한 진담 반, 농담 반 | 최인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07월 21일 출간 | 17,000원
▶ 고전은 당신을 배신하지 않는다: 어지러운 마음을 잡아줄 고전 한 줄의 힘 | 조윤제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06월 03일 출간 | 16,000원




◎ 출판사 서평

10년 대장정 「내 인생의 사서四書」 시리즈 완결판!
20만 독자가 선택한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신정근 교수 최신작, 이제는 『맹자』다!

나쁜 리더와 좋은 리더의 차이는 무엇일까? 동양철학의 대가 신정근 교수는 나쁜 리더란 소위 '골목대장'이고, 좋은 리더는 부분에 갇히지 않는 자, 자신도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하는 자, 차이의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돌리지 않고 근원적인 방편을 찾는 자라고 역설한다. 작금의 궁지와 한계상황을 타개하고 "여민해락(與民偕樂, 백성들과 함께 즐거움을 누리다)"하기 위해서라면 맹자의 요체 77수를 읽어낼 이유로 충분하다.
20만 베스트셀러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 『1일 1수, 대학에서 인생의 한 수를 배우다』에 이어 ‘내 인생의 사서四書’ 시리즈 10년 대장정의 완결판을 준비한 신정근 교수는, 이번에 출간된 『맹자의 꿈』을 통해 활기차고 쾌활하고 여유 있고 호의가 넘치는 사람의 품격, 특히 리더의 품격을 톺아보고자 맹자와의 지적 모험을 시도했다.

이 책은 단순히 『맹자』 원문을 해설하거나 강독하는 책이 아니다. 저자는 ‘입문入門’(문에 들어섬), ‘승당升堂’(당에 오름), ‘입실入室’(방에 들어섬), ‘여언與言’(함께 말하기)이라는 네 단계를 구성하여 빠른 걸음으로 진행하면서도 정확하며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도록 세심한 장치를 마련했다. 우선 총 7편 상하 모두 14편으로 되어 있는 『맹자』에서 각 편마다 11개, 모두 77개의 표제어를 뽑은 후 입체적 변주를 꾀했다. 이 77개의 표제어는 ‘입문?승당?입실-여언’의 틀을 거치면서 웅장한 역사적 서사와 함께 그 의미가 되살아났고 현대적 맥락에서 되새겨볼 수 있는 시사점까지 입혀졌다.
동아시아의 대표적인 제왕학 교과서로 꼽히며 수많은 지도자에게 영감을 준 책 『맹자』는 경쟁의 장에서 이리저리 휘둘리는 “얇은 자아thin self”가 아니라 활기, 쾌활, 여유, 호의가 넘치는 “대장부大丈夫”로서 “당당하고 두터운 자아thick self”의 기상을 가질 수 있는 법을 전하고 있다. 맹자의 가르침을 재탄생시킨 이 책을 통해 단순히 유능한 일꾼을 넘어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리더의 의미와 자격은 무엇인지 통렬한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

“도대체 왜들 싸우는가?”
광기를 멈추고 세상의 밑그림을 다시 그려줄
맹자 77수의 힘

역동적이면서, 단순 명쾌한 맹자 사상의 핵심은 “도대체 왜들 싸우는가?”라는 맹자의 일침에 응축되어 있다. 피로, 짜증, 분노, 혐오의 공기가 곳곳에서 수시로 뿜어져 나오는 지금 시대는 비록 총성은 멎었지만 분단의 고통이 진행 중이며, 경쟁은 나날이 치열해지고 변화는 빠르게 진행되어 삶의 조건은 나날이 팍팍해지는 싸움의 장이다. 이때 웬만한 “두터운 자아thick self”가 아니면 이런 공기에 전염될 수밖에 없기에, 맹자가 싸우는 나라들의 시대에 사랑과 평화의 가치를 길어 올렸듯이 ‘지금-여기’의 부귀·빈천·위무의 극렬한 차이 문제를 인정과 상식의 가치로 해결할 리더의 자질과 리더를 고르는 안목에 대해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맹자의 꿈』에는 “빼어난 지도자는 어떤 사람인가?”, “어떻게 현명한 지도자를 뽑을 수 있는가?”라는 인류의 역사 이래 풀리지 않는 과제 속에서 제왕학의 대가 맹자가 길어 올린 명징한 해답들이 담겨 있다. 예컨대 리더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답을 내놓을 것, 변수를 최대한 통제할 것, 인간 본성을 좇을 것, 역사를 만들 것을 주문한다. 궁극적으로 좋은 지도자란 인간 본성이 무엇인지 항상 탐구하면서 죽음보다 생명을, 독선보다 포용을, 진영보다 보편을, 경쟁보다 공존을 끌어안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경쟁과 대립의 장에서 휘둘리지 않는
극강의 고전 수업!

지금 리더의 자리에 있는 자, 리더가 되려는 자, 리더를 가려낼 자를 위해 저자는 맹자의 말 중에서 네 가지를 엄선하여 일러주려 한다.

◆ '너는 너고 나는 나'라는 뜻의 이위이아위아(爾爲爾我爲我)는 어떠한 주위 환경에도 삶의 지향을 지켜내는 굳건한 의지를 나타낸다.

◆ '스스로 책임을 시인하는 사람'이란 뜻의 지기죄자(知其罪者)는 정치인이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는 미덕을 소개한다.

◆ '선각자가 후각자를 일깨우다'란 뜻의 선각각후각(先覺覺後覺)은 사람은 신의 점지가 아니라 자신의 노력으로 성인의 경지에 올라 선각자가 되면 후각자를 계몽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는 특성을 밝히고 있다.

◆ '일은 반이지만 효과는 배가 된다'는 뜻의 사반공배(事半功倍)는 인의의 정치가 백성을 도탄에서 구해낼 뿐만 아니라 하는 일이 적지만 효과가 크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이 외에도 시대의 격랑에 맞설 리더의 길과 인간 본성에 대한 예리한 통찰, 공감과 상식을 바탕으로 너머를 상상하는 법에 대해 빼곡히 담아낸 이 책 『맹자의 꿈』을 통해 저자는 자존과 열망을 회복하고 스스로 세상에 우뚝 설 수 있는 호연지기의 기상을 획득할 것, 자기가 자기 삶의 지도자가 될 것을 당부한다.

2011년 『논어』 편을 시작으로 2019년 『중용』과 2020년 『대학』을 거쳐 이번 『맹자』 편을 끝내면서 저자는 10년 만에 「내 인생의 사서四書」 시리즈를 마무리 짓게 되었다. 이로써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동아시아 문화의 기반이자 시대의 초석인 '사서'를 허리끈을 풀어놓고 좀 느긋하게 맛볼 수 있길 기대한다. 특히 이번에 맹자가 전하는 '리더 수업'은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며 새로운 시대를 여는 초인의 리더십을 기대하는 현대사회에 생각의 지평을 넓혀줄 지혜와 통찰을 선사할 것이다.


★ ★ ★ 함께 읽으면 더욱 유익한 ‘내 인생의 사서四書’ ★ ★ ★

동양고전의 지혜를 삶에 적용하는 신정근 교수의 사서 시리즈.
『논어』 『중용』 『대학』 『맹자』를 일컫는 사서는 함께 읽으면 더욱 빛을 발한다.
천년의 지혜가 담긴 사서를 통해 인생의 격을 높일 기회를 선사한다.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인생의 굽잇길에서 공자를 만나다

지성에 품격을 더하는 『논어』 강독! 공자의 가르침을 통해
내 마음을 돌보고 인생을 가꾸는 법을 배운다.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
기울지도 치우치지도 않는 인생을 만나다

휘둘리지 않는 인생을 위한 『중용』 강독!
나만의 중심을 잡고 삶의 격을 높이는 법을 배운다.


1일 1수, 대학에서 인생의 한 수를 배우다
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고전 강독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대학』 강독! 어떤 난관도 극복할
‘두터운 자아’를 기르는 법을 배운다.

◎ 본문 중에서

현대 사회는 대부분 선거로 임기제의 정치 지도자를 선출한다. 현 지도자가 잘 한다면 계승을 강조하고 반대로 못한다면 비판을 강조한다. 이로써 선거는 집권 세력과 도전 세력에 대한 심판의 특성을 갖는 것이다. 반면 과거 왕조 시절에는 세습으로 정치 지도자가 교체된다. 안정과 평화 시기가 지속된다면 큰 문제가 없지만 폭압과 전쟁의 시기가 지속된다면 사람들은 새로운 지도자 또는 메시아의 출현을 기대하게 된다.
맹자는 싸우는 나라들의 시대, 즉 전국시대를 살면서 장기간 지속된 역사의 규칙을 찾아냈다. 500년 단위로 새로운 왕자가 출현한다는 것이다. 이는 한 왕조가 등장하여 안정과 평화의 시대를 이끌어가지만 500년의 시간이 흐를 즈음에 폭압과 전쟁의 시대로 들어서게 된다는 말이다. 폭압과 전쟁은 모두에게 극심한 고통을 준다. 이 고통은 제도의 개혁으로 끝나지 않고 새로운 왕자의 출현으로 새로운 판을 열게 되는 것이다. 맹자는 주나라부터 전국시대를 살펴보니 500년을 넘어 700년이 다 되어갔다. 진정한 왕자가 출현할 때가 된 것이다. 과연 진정한 왕자는 누구일까?.(98쪽)

사람 사이가 갑자기 틀어지는 이유가 무엇일까? 뒤에서 흉을 본다든지 거짓말을 한다든지 상식에 어긋나게 되면 틀어지게 된다. 내가 아는 사람 또는 부모 형제는 그렇지 않으리라고 굳게 믿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되면 온갖 정이 떨어지게 된다. 십 년을 사귄 친구도 그렇고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친구도 그렇다. 다른 사람들이 다 그렇게 해도 그 사람만 그렇지 않으리라고 믿었다가 배신당했다는 생각이 들면 사람을 바라보는 눈이 확 다르게 되는 것이다.
『맹자』는 사상을 담은 책이기도 하지만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끌어들여 자신의 철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 분야에는 장자와 한비자가 뛰어났다. 장자는 우화寓話로 자신의 생각을 풀어갔고 한비자는 이야기의 숲(說林)으로 자신의 생각을 펼쳐냈다. 그래서 나는 동아시아 고대철학이 ‘논리 철학’도 있지만 ‘이야기 철학’의 특성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맹자도 이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맹자가 전하는 한 편의 이야기에서 원수가 되어버린 형제 이야기를 살펴보기로 하자.(143~144쪽)

오늘날 여러 분야에서 리더와 인재의 만남이 어떻게 이루어질까? ‘폴리페서polifessor는 학계의 연구자가 정계를 넘나드는 경우를 가리킨다. 이들이 과연 국가와 민족을 위해 경계를 넘나들까, 아니면 개인의 명리와 출세를 위해 그럴까? 또 학자의 사회참여를 무조건 비판만 할 수 없다면 바람직한 참여의 길은 무엇일까? 유학의 이야기를 통해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유학의 정치에서 성군聖君과 현상賢相의 만남을 중시한다. 왕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혼자서 통치를 잘할 수 없으므로 자신의 모자라는 점을 보완해주는 뛰어난 인재를 필요로 한다. 반대로 뛰어난 인재가 조정에 아무리 많더라도 군주가 이들을 중용하지 않으면 역량을 발휘할 길이 없다. 이 때문에 유학의 이상 정치에서 聖君과 賢相의 만남을 세기의 만남으로 간주할 정도이다.
예를 들면 가까이 조선의 태조 이성계와 정도전이 있고 멀리는 요임금과 순, 순임금과 우가 있다. 춘추시대 초기 서쪽 변방의 진나라가 훗날 천하를 통일하기까지 여러 명의 뛰어난 군주가 있었다. 목공도 그중에 한 명이다. 목공이 그런 반열에 들기까지 백리해의 공로를 무시할 수 없다. 두 사람의 만남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드라마틱한 요소를 지니고 있다. 이 때문에 당시나 후대에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졌다. 맹자는 훗날 다섯 장의 양가죽이란 뜻의 “오고양피五?羊皮” 고사가 사리에 맞지 않는다고 반박하고 있다. 왜 그런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212~213쪽)

맹자는 정치 참여와 생계 문제에 대해 어떤 원칙과 예외를 제시하고 있을까? 먼저 세상에 정의가 살아있다면 정치에 참여하여 온 세상을 선하게 만드는 “兼善天下”를 한다고 말했다. 반대로 불의가 득세를 한다면 혼자서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으므로 사회관계에서 물러 홀로 선을 갈고닦으라는 “獨善其身”을 제시했다(69조목 “兼善天下”).
겸선천하와 독선기신은 사람이 세상에 거리를 어떻게 두느냐와 관련해서 큰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둘 사이에 공통점이 있다. 두 입장은 모두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경제적 자립이 가능하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있다. 이와 관련해서 맹자는 불의의 권력일지라도 “포관격탁抱關擊柝”의 미관말직, 즉 문을 지키는 문지기와 순찰을 도는 야경꾼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맹자는 “포관격탁”을 허용하면서 간단한 설명을 덧붙였다. 생계 때문에 공직을 맡는다면 “높은 자리를 사양하고 낮은 자리에 머무르고 많은 월급의 자리를 사양하고 적은 월급의 자리에 머무른다(辭尊居卑, 辭富居貧).” 또 “지위가 낮으면서 말을 높게 하면 죄가 된다(位卑而言高).” 불의의 세상에서 사士가 은거할 때 산림에 은거하면 “산은山隱”이라 하는데 獨善其身이 여기에 가깝다. “포관격탁抱關擊柝”은 작은 관직에 자신을 숨기는 일종의 “관은官隱”이라고 하겠다.(26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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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의 과학, 과학 속의 세상

도서정보 : 홍지운 | 2021-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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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편견을 깨뜨리기 위한
꿈꾸는 천재들의 리얼 캠퍼스 스토리 대망의 제10권

10년 전 출간된 카이스트 시리즈 1권 『카이스트의 공부벌레들』은 카이스트 혹은 카이스트 학생들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기 위해 출간되었다. 공부만 할 뿐 세상과는 담을 쌓고 살 것 같은 카이스트생들의 소박한 일상을 보여주자는 것이 주된 취지였다. 이후 카이스트 시리즈는 성공과 실패, 선택과 좌절, 사랑과 이별 등 여느 청년들이 가진 것과 똑같은 고민을 하는 카이스트 학생들의 이야기가 꾸밈없이 구성되어 매해 출간되었고, 해를 거듭하면서 독자들의 반응 또한 더 뜨거워지고 주제도 조금씩 넓어졌다. 덕분에 세종도서, 우수교양도서,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도서, 한국과학창의재단 우수과학도서 등 여러 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1권 출간 이후 젊은 과학도들의 워너비 사이언티스트를 담은 『카이스트 영재들이 반한 과학자』, 카이스트 학생들이 어떻게 과학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는지를 다룬 『과학이 내게로 왔다』, 과학도들의 수학 생활을 재미있게 풀어낸 『색다른 수학의 발견』 등이 계속해서 출간되었으며 지난 2020년에는 과학의 엉뚱하고도 기발한 매력을 담아낸 『색다른 과학의 매력』이 독자를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2021년 겨울 시리즈 열 번째 책으로 『세상 속의 과학, 과학 속의 세상』이 출간되었다. AI는 예술가가 될 수 있을까? 달걀흰자는 어떻게 거품으로 변할까? 주식투자는 과연 확률일까 도박일까? 유튜브는 어떻게 내 취향을 그렇게 잘 알까? 등등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봄직한 우리 일상 속의 현상을 호기심 많은 34명의 카이스트 학생들은 어떻게 바라보았는지, 일상생활 속에 숨겨진 과학적 요소를 어떻게 분석했는지 34편의 글을 통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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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서커스

도서정보 : 요네자와 호노부 | 2021-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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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왕실의 참극을 모티브로 한 요네자와 호노부의 미스터리 소설!
『왕과 서커스』는 2001년 네팔에서 실제 일어난 왕실 살인 사건을 모티프로 쓴 미스터리 장편소설이다. 2001년 6월 1일, 네팔의 나라얀히티 궁전에서 열린 왕실 가족 모임에서 왕세자가 자동 소총으로 중무장하고 나타나 왕과 왕비, 공주 등 여덟 명을 죽이고 왕세자 본인도 자살을 시도했지만 뇌사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어 나흘 뒤에 숨을 거둔 사건이다. 엘리트로 국민의 사랑을 받던 왕세자가 이런 잔혹한 사건을 벌인 이유에 결혼 반대로 인한 갈등이 있었다는 후문이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요네자와 호노부는 소설보다 더 소설 같아 오히려 과장되어 보이기까지 한 이 사건을 과장도 축소도 없이 고스란히 담아냈다. 유고슬라비아 내전을 다룬 저자의 소설 《안녕 요정》의 등장인물인 다치아라이 마치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사명감, 저널리즘에 대한 신념을 뒤흔들며 ‘앎’과 ‘전하는 것’에 대한 의미에 대해 강렬한 물음을 던진다.

이국적인 네팔의 외양과 식습관, 풍습 등을 소개하며 카트만두에서 알게 된 인물들과의 교류와 도시에 친근감을 느끼게 되는 과정을 통해 주인공 다치아라이와 함께 평온한 네팔 여행을 만끽하던 시간은 왕궁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라제스와르 준위가 피살되면서 반전되기 시작한다. 황태자가 왕과 왕비를 포함해 여덟 명을 살해한 잔혹한 사건이 벌어진다. 때마침 마을에 머무르던 기자 다치아라이는 사건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취재를 시작한다. 하지만 어렵사리 만난 정보원이 다음날 사체로 발견되는데……. ‘밀고자’라는 단어가 새겨진 사체는 과연 왕실 살인 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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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 지다웨이 | 2021-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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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폐화된 육지를 떠나 해저로 이주한 2100년의 인류
국적이나 성적 지향에 구애받지 않는 미래 사회
타이완 퀴어 SF 문학의 진수 지다웨이紀大偉 대표작

『막膜』은 타이완 퀴어 문학의 대표작으로 1995년 제17회 롄허보 문학상 중편소설 대상 수상작이다. 일본과 프랑스에서 번역 출간됐고, 올해 10월 미국의 컬럼비아대학출판사를 통해 정식 출판되었다. 타이완의 퀴어 문학은 타이완 문학의 독자성과 진보성을 잘 드러내는 영역으로 작가와 작품이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이미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는데, 지다웨이는 이 흐름의 선두에 있는 작가다. 그는 경직된 유교 전통 사회의 금기에 당당히 맞서는 유머러스하면서도 날카로운 문체로 기존의 퀴어 문학과 차이를 드러냈으며, 2017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퀴어 문학사同志文學史』를 집필해 타이완 문학사에 한 획을 그었다.

『막』은 독특하고 예리한 시선으로 2100년의 지구를 그린 SF소설이다. 이 작품은 공상 과학과 퀴어가 주요 요소이지만 추리소설과도 같은 미스터리적 장치도 설치돼 있다. 저자는 모모의 진짜 신분과 세상에 대한 비밀을 한 겹씩 벗겨나간다. 모모 탄생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왜 모모는 자신과 세상 사이에 한 겹의 막이 있다고 느끼는 것일까? 모모는 어떤 이식 수술을 받은 것일까? 엄마는 왜 20년 동안 모모를 만나지 않았을까? 그런데도 왜 느닷없이 모모를 보러 가겠다는 것일까? 앤디는 어디에 있을까? 책장을 넘기며 모모를 둘러싼 수수께끼를 뒤쫓고 마침내 비밀과 마주하는 순간, 우리 스스로가 보고 듣는 것이 어디까지 사실인지 자연스럽게 되묻게 된다.

구매가격 : 9,100 원

늦게 피는 꽃

도서정보 : 김산옥 | 2021-12-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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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산옥의『늦게 피는 꽃』은 〈한지붕 아래 사람들〉, 〈옥잠화〉, 〈틈을 주다〉 등으로 이루어진 한국에세이 도서이다.

구매가격 : 7,500 원

삶의 정원 거닐며

도서정보 : 김현찬 | 2021-12-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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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현찬의『삶의 정원 거닐며』는 크게 5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구매가격 : 7,500 원

꽃이어라!

도서정보 : 한기정 | 2021-1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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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한기정의『꽃이어라!』는 〈조촐한 축배로〉, 〈발을 적시며〉, 〈여기에,〉, 〈이야기들〉 등 주옥같은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구매가격 : 6,000 원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옷

도서정보 : 이혜숙 | 2021-1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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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혜숙의『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옷』은 크게 5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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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나라 가야 여행기

도서정보 : 정은영 | 2021-1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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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520년 존재했지만 역사에선 잊힌 나라, 가야
1500년 전 가야를 찾아가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여행

지금의 경상도, 전라도 일대에 약 520년간 존재했던 가야. 고구려, 백제, 신라와 동시대에 존재했지만 역사는 삼국시대를 기록하면서 이 땅에 있었던 가야는 빼놓았다. 그렇게 가야는 ‘역사가 잊은 나라’가 되었다. 그러나 기록이 없어도 드러나는 나라가 있고, 흔적을 남긴 사람들이 있다. 침묵하지 않고 흔적을 남겨놓은 역사는, 예민한 촉수로 그 흔적을 들여다보는 이들에게 비로소 비밀을 내보여준다.

고고학을 전공한 역사 애호가로서, 저자는 3년여간 대한민국에 흩어져 있는 가야의 흔적을 찾아다니며 보고, 듣고, 읽고, 생각해온 가야를 기록했다. 1500년 역사 속에서 정체성을 발견하는 여행, 소속감과 연속성을 확인하는 여정을 통해 친숙하지만 쉽지 않은 주제를 자신만의 필체로 녹여낸다. 고고학 및 역사학자들의 탐구를 대중적 시각으로 풀어냄과 동시에, 유물과 유적 하나하나와 마주한 설렘과 기쁨을 저자 특유의 감성으로 이야기한다. 여기에 덧붙여 저자가 직접 그리고 작업한 18점의 스케치, 15점의 콜라주 및 사진 등은 각각의 현장에서 받은 감흥과 인상을 더욱 풍부하게 전달해준다.

▶ 『 잊혀진 나라 가야 여행기 』 북트레일러
https://youtu.be/Q6-BMIZEPiU

구매가격 : 11,900 원

백여덟 가지 마음조각

도서정보 : 자스미노 | 2021-11-1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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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고 나면
다시 사랑하고
싶어지는 책

By 자스미노

구매가격 : 7,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