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영어고전300 브램 스토커의 레이디 애슬린
도서정보 : 브램 스토커 | 2021-11-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레이디 애슬린(Lady Athlyne by Bram Stoker)(1908)은 드라큘라(Dracula)(1897)의 작가 브램 스토커의 ‘로맨스 소설’로 1908년 영국 런던 William Heinemann 출판사에서 출간된 작품입니다. 미국에서는 이듬해 Frank Lovell & Company에서 출간하였습니다. 브램 스토커와 로맨스 소설이라니 생뚱맞은 조합 같지만, 그는 이듬해에도 수의를 입은 여인(The Lady of the Shroud by Bram Stoker)(1909)란 로맨스 요소가 가미된 작품을 출간했습니다. 작품은 여주인공 조이 오길비(Joy Ogilvie)란 여성이 애슬린 경(Lord Athlyne)을 만나기도 전에, 레이디 애슬린(Lady Athlyne)이라 불리고 실제로 그를 만나 결혼함으로써 레이디 애슬린(Lady Athlyne)이란 ‘이름’을 얻는 일련의 과정을 로맨틱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조이의 이모 주디 헤이즈(Judy Hayes), 일명 미스 쥬디스(Miss Judith)와 여주인공 조이 오길비(Joy Ogilvie), 오브리엔 부인(Mrs. O’Brien)은 뉴욕에서 이탈리아로 향하는 길에서 만나게 됩니다. 오브리엔 부인(Mrs. O’Brien)은 남주인공 애슬린 경(Lord Athlyne)을 키운 가정부로써 그에게 깊은 애정을 가졌습니다. 오브리엔 부인이 자신이 키운 애슬린 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조이는 군인으로써 맹활약한 그의 기사를 보고 그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급기야 주디는 조이를 레이디 애슬린(Lady Athlyne)이라 부를 정도로 친근하게 여기게 되었지요! 말에는 힘이 있으니, 과연 레이디 애슬린(Lady Athlyne)은 훗날 애슬린은 직접 만나게 될 것이란 클리셰인 셈입니다. 그러나 완고한 조이의 아버지 오길비 대령(Colonel Ogilvie)은 이 같은 농담이 불편하기만 합니다…….
Colonel Ogilvie was distinctly annoyed. When he could look on Lord Athlyne as dead he could admire his bravery, and even tolerate the existence that had been. But this chopping and changing?this being dead and coming to life again?was disturbing. What sort of fellow was he that couldn’t make up his mind on any subject? Couldn’t he remain dead like a gentleman? He had died like one; wasn’t that enough! Joy saw that he was not pleased. She was too glad for the moment to take her father’s attitude to heart; but every instinct in her told her not to remain. So she laid the paper on his knee and said quietly:
한편 남주인공 애슬린 경(Lord Athlyne)은 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처지에, 자신의 부인을 자처하는(?!) 레이디 애슬린(Lady Athlyne)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황당과 경악, 그리고 분노를 금치 못합니다. 머나먼 뉴욕에서 아내를 사칭(?!)한 편지를 보내는 대담함에 놀라지 않을 사내는 없겠지요.
“I do so long to see you, my darling, that if I do not see you before, I am going to ask to be allowed to come up to Pretoria and see you there if I may, if it is only a glimpse through that horrid barbed wire netting that we hear of. You remember my birthday is on Waterloo day; and I am promising myself, as my birthday treat, a glimpse of the face of my dear husband.”
이와 동시에 대체 그녀가 누구인지에 대한 호기심도 일어났습니다. 이 때문에 그는 본명이 아닌 가명으로 그녀를 직접 만나겠다고 결심하지요. 그래서 리처드 하디(Richard Hardy)란 새로운 이름과 신분을 위장해 그녀가 있는 뉴욕으로 향합니다.
With regard to his quest after his alleged wife the first conclusion Lord Athlyne came to was that he must go incognito?“under an alias” he expressed it to himself. Otherwise he would give warning of his presence, and that was the very thing which he wished to avoid. The woman must be an unscrupulous one or she would not have entered on such a scheme of fraud; and she would naturally be quick to protect herself by concealment or flight. An ordinary individual would have left such an investigation to his solicitors who would have procured the services of local detectives. But then Athlyne was not an ordinary individual. He liked to do things for himself in most matters which interested him; and in this case there was so distinctly a personal bearing that he would not have been satisfied to leave it to any one else.
애슬린 경(Lord Athlyne), 아니 리처드 하디(Richard Hardy)는 뉴욕에서 우연하게(?!) 날뛰는 말에 올라탄 조이 오길비(Joy Ogilvie)를 구출하게 됩니다. 로맨스 소설의 정석답죠!! 오길비 대령(Colonel Ogilvie)은 자신의 딸을 구해준 청년에게 호감을 느끼고, 저녁 식사에 초대합니다. 과연 식사 자리에서는 어떤 대화가 오갈까요?! 그러나 저녁 식사 자리는 오길비 대령(Colonel Ogilvie)이 리처드 하디(Richard Hardy)를 심문하는 자리나 다를 바 없었습니다. 그가 어디 출신인지, 소속된 클럽은 어디인지 등을 캐묻는 통해 리처드 하디(Richard Hardy)는 맘 편히 식사를 즐길 수 없었습니다. 오길비 대령(Colonel Ogilvie)은 결국 그가 자신의 딸의 목숨을 구했을지언정 그녀와 어울리지 않다고 판단해 버리지만, 조이의 여동생 헤이즈(Miss Hayes)는 이와 다른 생각을 품고 있습니다. 흐음, 이 또한 로맨스 소설다운 클리셰겠죠?!
코앞에 여주인공을 두고도 알아보지 못한 리처드 하디(Richard Hardy)는 결국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떠나기로 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호텔에 남겨둔 주소 덕분에 가까스로 레이디 애슬린(Lady Athlyne), 즉 조이 오길비(Joy Ogilvie)와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하디를 만나기 위해 아버지에게 거짓말을 해야만 했는데……. 마침내 만난 남녀주인공은 당연하게도(?!) 사랑에 빠졌습니다. 복귀 시간에 늦은 이들은 각기 차를 몰고 헤어졌으나, 하디는 과속으로 체포되었고 그의 재치 덕분에 조이는 체포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만, 이내 길을 잃고 외딴 마을에 하룻밤 숙박하였습니다.
“We are arrested! Oh, I am sorry darling. If they won’t let me pay a fine and go at once you must take the car on. I shall try to arrange that. But do be cautious dear?you are so precious to me. If you are delayed anywhere and can’t make it in time wire to your father tell him you are motoring and have been delayed. It will soften matters, even if he is angry. I shall go on by train in the morning. And darling if you are not getting on as you wish, take a train the best you can?a special. Don’t stop at any expense. But get on! And don’t tell your name to any one, under any circumstances. Don’t forget the telegram if delayed.” As he was speaking the car was slowing and the panting policeman was coming up behind. When the car stopped, Athlyne jumped out and walked towards the officer; he wanted to be as conciliatory as possible.
한편 여주인공이 실종(?!)되었다고 생각한 오길비 대령은 수많은 이들을 고용해 딸을 찾을 것을 지시합니다. 다행스럽게 두 남녀를 발견했으나, 그들이 적절한 절차 없이 만난 것이 명예롭지 않은 행위라는 것을 지적합니다. 결국 하디는 자신의 본래 신분을 밝히게 되고, 스코틀랜드 출신인 그의 주장에 따라 ‘양 당사자가 동의할 경우 (결혼) 문서 없이도 결혼할 수 있다’는 조항을 적용하기로 합니다. 마침내 조이는 레이디 경의 아내, 레이디 애슬린(Lady Athlyne)이 되었습니다. 로맨스 소설의 뻔한 결말입니다만, 이름이란 클리셰를 통해 서로의 연인으로 맺어지게 된다는 설정은 흥미롭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부의 시그널
도서정보 : 박종훈 | 2021-10-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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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의 시대, 준비된 자만이 미래를 차지한다”
KBS 박종훈 기자의 날카로운 통찰력이 빚어낸 미래 전망서!
거대한 변화 속, 가장 확실한 5가지 부의 시그널을 잡아라!
지금껏 박종훈이 예측한 경제는 전부 들어맞았다.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출간해 대한민국 경제 흐름을 예측했던 그가 이번에는 『부의 시그널』을 통해 불황 이후 찾아올 세계 경제 패러다임 속 5가지 경제 시그널을 주목한다. 이미 유튜브 채널 「박종훈의 경제한방」에서 친절하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많은 사람들이 경제에 친근해질 수 있도록 도왔던 저자는 이번 책에서는 더욱더 친절하고 쉬운 설명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부의 시그널』은 돈과 관련한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경제 흐름을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담아내 전작들과 차별화를 두었다.
놀라운 혁신은 이미 과거로부터 날아왔다. 우리가 돈의 흐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반복되어왔던 돈의 흐름 속에서 부의 시그널을 발견할 수 있다면, 미래의 위기 속에서도 내 자산을 지키고 부를 손에 넣을 수 있다. 변화가 커질수록 부의 기회 역시 커질 수밖에 없다. 새로운 기회는 끝없이 찾아오지만, 그 해답을 알기 위해선 스스로 준비해야만 한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세계 경제의 흐름과 앞으로 한국 경제의 전망까지 꿰뚫어 볼 수 있다. 지금, 부의 시그널을 포착해 미래의 부를 향해 나아가자.
구매가격 : 13,160 원
당신의 나이는 당신이 아니다 (체험판)
도서정보 : 카밀라 카벤디시 | 2021-06-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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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더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가치 있게 살 것인가?
당신은 생각보다 더 젊다
나이의 편견에 갇히지 마라
역사상 우리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상의 문턱에 서 있다. 바로 ‘엑스트라 타임(Extra Time,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얻게 된 인생의 추가 시간)’의 출현 때문이다. 그것은 매우 빠른 속도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나이는 같아도 사람마다 누리는 엑스트라 타임의 양은 물론 그것의 가치가 확연히 다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나이에 대한 편견’ 때문이다.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은 우리 스스로를 억압하고 사회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제약이 뒤따른다. 책 『당신의 나이는 당신이 아니다』는 나이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바꾸는 것이 왜 중요한지, 그것이 우리의 삶과 엑스트라 타임에 있어 어떠한 차이를 만드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더 오래 살 뿐만 아니라 더 성취감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그것을 위한 실천에 대해 이야기한다.
구매가격 : 0 원
당신의 나이는 당신이 아니다
도서정보 : 카밀라 카벤디시 | 2021-06-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에게 ‘더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가치 있게 살 것인가?
당신은 생각보다 더 젊다
나이의 편견에 갇히지 마라
역사상 우리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상의 문턱에 서 있다. 바로 ‘엑스트라 타임(Extra Time,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얻게 된 인생의 추가 시간)’의 출현 때문이다. 그것은 매우 빠른 속도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나이는 같아도 사람마다 누리는 엑스트라 타임의 양은 물론 그것의 가치가 확연히 다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나이에 대한 편견’ 때문이다.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은 우리 스스로를 억압하고 사회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제약이 뒤따른다. 책 『당신의 나이는 당신이 아니다』는 나이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바꾸는 것이 왜 중요한지, 그것이 우리의 삶과 엑스트라 타임에 있어 어떠한 차이를 만드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더 오래 살 뿐만 아니라 더 성취감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그것을 위한 실천에 대해 이야기한다.
구매가격 : 13,300 원
귀결사 1
도서정보 : 전희원 | 2021-05-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요.
… 제 몸 좀 찾아주세요.”
어느 날, 귀신 은미가 나타나 몸을 찾아달라고 의뢰한다.
사례비는 생전에 숨겨놓았던 보물.
허나 사례로 받은 황금 열쇠로 인해 이상한 사건에 얽히고 마는데…
자신들의 운명을 모르는 네 명의 사신들, 특히 귀신과 대화가 가능한 능력과 무게 50킬로그램의 신비의 마고봉을 휘두르는 괴력의 소유자, 정낙주. 그녀는 시경, 윤식, 진고랑과 함께 귀신의 몸을 찾아 주는 귀신 문제 해결 탐정소를 만들고, 자신들도 알 수 없는 운명의 바다에 뛰어든다. 3333년 만에 열리는 단 하루. 궤가 열리는 날 신들의 부활한다는 전설 아래, 인간과 귀신들 모두 부활의 욕망을 쫓아 모인다. 부활의 대가는 피의 제물, 귀결사들만이 이들의 부활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더 큰 다른 세계의 문이 열리는 줄도 모르고……. 귀신 은미와 귀결사들의 미래는?
구매가격 : 12,000 원
귀결사 2
도서정보 : 전희원 | 2021-05-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요.
… 제 몸 좀 찾아주세요.”
어느 날, 귀신 은미가 나타나 몸을 찾아달라고 의뢰한다.
사례비는 생전에 숨겨놓았던 보물.
허나 사례로 받은 황금 열쇠로 인해 이상한 사건에 얽히고 마는데…
자신들의 운명을 모르는 네 명의 사신들, 특히 귀신과 대화가 가능한 능력과 무게 50킬로그램의 신비의 마고봉을 휘두르는 괴력의 소유자, 정낙주. 그녀는 시경, 윤식, 진고랑과 함께 귀신의 몸을 찾아 주는 귀신 문제 해결 탐정소를 만들고, 자신들도 알 수 없는 운명의 바다에 뛰어든다. 3333년 만에 열리는 단 하루. 궤가 열리는 날 신들의 부활한다는 전설 아래, 인간과 귀신들 모두 부활의 욕망을 쫓아 모인다. 부활의 대가는 피의 제물, 귀결사들만이 이들의 부활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더 큰 다른 세계의 문이 열리는 줄도 모르고……. 귀신 은미와 귀결사들의 미래는?
구매가격 : 12,000 원
귀결사 1 (체험판)
도서정보 : 전희원 | 2021-05-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요.
… 제 몸 좀 찾아주세요.”
어느 날, 귀신 은미가 나타나 몸을 찾아달라고 의뢰한다.
사례비는 생전에 숨겨놓았던 보물.
허나 사례로 받은 황금 열쇠로 인해 이상한 사건에 얽히고 마는데…
자신들의 운명을 모르는 네 명의 사신들, 특히 귀신과 대화가 가능한 능력과 무게 50킬로그램의 신비의 마고봉을 휘두르는 괴력의 소유자, 정낙주. 그녀는 시경, 윤식, 진고랑과 함께 귀신의 몸을 찾아 주는 귀신 문제 해결 탐정소를 만들고, 자신들도 알 수 없는 운명의 바다에 뛰어든다. 3333년 만에 열리는 단 하루. 궤가 열리는 날 신들의 부활한다는 전설 아래, 인간과 귀신들 모두 부활의 욕망을 쫓아 모인다. 부활의 대가는 피의 제물, 귀결사들만이 이들의 부활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더 큰 다른 세계의 문이 열리는 줄도 모르고……. 귀신 은미와 귀결사들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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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결사 2 (체험판)
도서정보 : 전희원 | 2021-05-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요.
… 제 몸 좀 찾아주세요.”
어느 날, 귀신 은미가 나타나 몸을 찾아달라고 의뢰한다.
사례비는 생전에 숨겨놓았던 보물.
허나 사례로 받은 황금 열쇠로 인해 이상한 사건에 얽히고 마는데…
자신들의 운명을 모르는 네 명의 사신들, 특히 귀신과 대화가 가능한 능력과 무게 50킬로그램의 신비의 마고봉을 휘두르는 괴력의 소유자, 정낙주. 그녀는 시경, 윤식, 진고랑과 함께 귀신의 몸을 찾아 주는 귀신 문제 해결 탐정소를 만들고, 자신들도 알 수 없는 운명의 바다에 뛰어든다. 3333년 만에 열리는 단 하루. 궤가 열리는 날 신들의 부활한다는 전설 아래, 인간과 귀신들 모두 부활의 욕망을 쫓아 모인다. 부활의 대가는 피의 제물, 귀결사들만이 이들의 부활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더 큰 다른 세계의 문이 열리는 줄도 모르고……. 귀신 은미와 귀결사들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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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안아줄 시간이다 (체험판)
도서정보 : 홍시율 | 2021-06-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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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에 지치고 소외된 자신을 위로해줄 방법은?
사랑은 살아가는 데 유리하고, 자유는 삶을 견디는 데 이롭다
누구나 울고 싶은 순간이 있다. 살다보면 바뀐 환경으로부터 또는 타인으로부터 자신이 소외되거나 외로움에 빠져 힘들 때가 있다. 그 상처로 인해 힘들고 삶이 통째로 흔들리지만 어디에서도 위로를 받지 못한다. 외로움이 더하면 고독이 온다. 고독해진 나를 치유해줄, 위로해줄 방법은 무엇인가? 나 자신을 변화시켜 생존과 행복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삶의 원동력은 사랑이지만 사랑만으로는 버텨내기 힘든 게 인생이다.
저자는 책에서 자기 위로의 한 형식으로 자유가 모든 인생의 목적지임을 간명하게 서술하고 있다. 현실의 삶이 매순간 자기를 막아서는 느낌은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자기 삶의 호흡을 간파하고 세상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한 여정은 결국 스스로 주체적 자유를 체현하는 것이다. 인생의 성공은 사랑을 잃지 않으면서 자유와의 조화를 이루는데 있다. 홀로 선 자의 자유도 충만할 수 있도록 내면의 사랑을 다독이는 능력이 곧 삶의 비밀이다.
구매가격 : 0 원
나를 안아줄 시간이다
도서정보 : 홍시율 | 2021-06-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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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에 지치고 소외된 자신을 위로해줄 방법은?
사랑은 살아가는 데 유리하고, 자유는 삶을 견디는 데 이롭다
누구나 울고 싶은 순간이 있다. 살다보면 바뀐 환경으로부터 또는 타인으로부터 자신이 소외되거나 외로움에 빠져 힘들 때가 있다. 그 상처로 인해 힘들고 삶이 통째로 흔들리지만 어디에서도 위로를 받지 못한다. 외로움이 더하면 고독이 온다. 고독해진 나를 치유해줄, 위로해줄 방법은 무엇인가? 나 자신을 변화시켜 생존과 행복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삶의 원동력은 사랑이지만 사랑만으로는 버텨내기 힘든 게 인생이다.
저자는 책에서 자기 위로의 한 형식으로 자유가 모든 인생의 목적지임을 간명하게 서술하고 있다. 현실의 삶이 매순간 자기를 막아서는 느낌은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자기 삶의 호흡을 간파하고 세상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한 여정은 결국 스스로 주체적 자유를 체현하는 것이다. 인생의 성공은 사랑을 잃지 않으면서 자유와의 조화를 이루는데 있다. 홀로 선 자의 자유도 충만할 수 있도록 내면의 사랑을 다독이는 능력이 곧 삶의 비밀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어디서든 리드하라
도서정보 : 데이비드 버커스 | 2021-06-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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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근무 시대, 리더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디지털 환경에 맞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어디서든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실전 노하우
“사무실로 출근하는 시대는 한물갔다.” -피터 드러커
“우리는 지난 1년간 어디서나 훌륭하게 일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CEO)
『어디서든 리드하라』는 원격 팀의 리더로서 살아남아 성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다룬다. 팀 구축, 운영, 작별에 이르는 팀의 라이프 사이클을 중심으로 저자는 리더들이 마주치게 되는 주요 특이 상황과 문제들에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원격 팀으로의 전환, 새로운 팀원 채용, 효과적이고 신속한 소통, 성과 관리, 팀의 몰입 유지, 심지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리더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이 망라돼 있다. 이 책은 철저한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하면서 업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한다. 또한 생생한 사례와 번뜩이는 통찰력을 담아 경영자들이 원격으로 조직을 이끌 수 있는 현장 매뉴얼을 제공한다. 그리고 책 마지막 부록으로 원격 리더들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툴과 기술을 안내하고, 실제 원격 근무를 하고 있는 팀 리더들이 물어온 생생한 질문에 대한 Q&A를 담았다.
구매가격 : 11,200 원
직장에 연연하지 않기 (체험판)
도서정보 : 캐시 헬러 | 2021-07-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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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직장에 연연하지 않기』가 말하는 ‘좋아하는 일을 사업으로 만들기’는 그저 단순히 지금 다니는 직장을 그만둬도 먹고 사는 데 문제가 없을 정도의 사업을 일으키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이 책은 자신만의 평생 직업을 찾고, 목적을 가진 채로 하루하루를 맞이하며, 강력한 방식으로 그 목적을 달성하는 능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것에 감사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릿』을 쓴 앤절라 더크워스는 저자의 팟캐스트에서 열정이나 목적은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시행착오를 거치며 점진적으로 ‘개발’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에게 헌신하기 위해서는 열정과 투지 그리고 어떤 것이 효과가 있는지 알아내기 위한 인내심이 필요하다. 무엇을 하기로 결정을 내렸는가? 당신의 결정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결정을 내렸다는 것은 말 그대로 결정만 했다는 것이다. 결정은 가급적 빨리 하고, 결정된 사항을 유연하게 그냥 계속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냥 해도 상관없다. 대부분의 일은 아직 최종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일단 꿈을 이뤄야 하는 이유에 전념하면, 방법에 대한 것은 유연해질 수 있다. 저자는 말한다.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용감합니다.”
구매가격 : 0 원
직장에 연연하지 않기
도서정보 : 캐시 헬러 | 2021-07-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직장에 연연하지 않기』가 말하는 ‘좋아하는 일을 사업으로 만들기’는 그저 단순히 지금 다니는 직장을 그만둬도 먹고 사는 데 문제가 없을 정도의 사업을 일으키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이 책은 자신만의 평생 직업을 찾고, 목적을 가진 채로 하루하루를 맞이하며, 강력한 방식으로 그 목적을 달성하는 능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것에 감사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릿』을 쓴 앤절라 더크워스는 저자의 팟캐스트에서 열정이나 목적은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시행착오를 거치며 점진적으로 ‘개발’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에게 헌신하기 위해서는 열정과 투지 그리고 어떤 것이 효과가 있는지 알아내기 위한 인내심이 필요하다. 무엇을 하기로 결정을 내렸는가? 당신의 결정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결정을 내렸다는 것은 말 그대로 결정만 했다는 것이다. 결정은 가급적 빨리 하고, 결정된 사항을 유연하게 그냥 계속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냥 해도 상관없다. 대부분의 일은 아직 최종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일단 꿈을 이뤄야 하는 이유에 전념하면, 방법에 대한 것은 유연해질 수 있다. 저자는 말한다.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용감합니다.”
구매가격 : 11,900 원
저질러야 시작되니까 (체험판)
도서정보 : 양송희 | 2021-08-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 나는 다른 일은 못 하겠구나.
내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은 축구밖에 없겠구나.’
인천유나이티드 프런트, 토트넘홋스퍼
한국인 스태프를 거쳐, 다시 K리그로…
좋아하는 일을 위해 달리는 청춘의 뜨거운 분투기
전주에 사는 중학교 1학년 여학생 마음속에 작은 불씨를 심은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이었다. ‘문과에 축구 좋아하는 걔’는 대학생이 되고서는 매년 전국여자대학 축구대회에 출전했다. 이전까지 축구를 볼 줄만 알았지, 실제 축구를 하는 건 상상도 못 한 일이었다. 대회 유일의 비 체대 팀으로서 무모한 도전이었지만, 직접 하는 축구는 너무 재미있고 짜릿했다. ‘K리그와 관련된 일이라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취준생이 된 사커 키드는 우여곡절 끝에 인천유나이티드에 합격, 꿈에 그리던 축구 산업에서 일을 시작한다. 1년을 축구 달력으로 사는 구단 직원의 삶은 바빴지만 즐거웠고, 힘들었지만 짜릿했다.
열심으로 가득 채운 5년 1개월이었지만 뭔가 정체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 사커 키드는 마음먹었다. 저질러보기로. 안정된 삶을 뒤로 하고 영국으로 떠난 그는 손흥민 선수가 최고의 활약을 펼칠 때, 토트넘홋스퍼 리테일 스토어의 유일한 한국인 직원으로 근무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그리고 많이 손흥민 선수의 유니폼을 팔았다. 책 『저질러야 시작되니까』는 축구를 사랑한 한 청춘이 가슴 뛰는 일을 향해 도전하고 분투하는 여정을 솔직발랄하게 담아낸 양송희 작가의 첫 에세이다.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오롯이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여, 결국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된 한 인간의 성장기이기도 하다.
한국에서의 안정을 내려놓고 타국에서 모험같은 삶을 선택했던 그 당시, 나의 카카오톡 상태 메시지는 ‘저질러야 시작된다’였다. 이는 영국에 있는 내내 단 한 번도 바꾸지 않았다. 무엇이든 시작을 하려면 일단 눈 딱 감고 저지르고 봐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나이 서른에 멀쩡한 직장을 박차고 나왔던 나의 용기는 대단한 믿는 구석이 있어서가 아니었다. 단순히 나의 꿈을 위해 저질렀고, 그것으로 인해 꿈이 시작됐다. 또 그 시작이 많은 것을 바꿔놨다. -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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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러야 시작되니까
도서정보 : 양송희 | 2021-08-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 나는 다른 일은 못 하겠구나.
내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은 축구밖에 없겠구나.’
인천유나이티드 프런트, 토트넘홋스퍼
한국인 스태프를 거쳐, 다시 K리그로…
좋아하는 일을 위해 달리는 청춘의 뜨거운 분투기
전주에 사는 중학교 1학년 여학생 마음속에 작은 불씨를 심은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이었다. ‘문과에 축구 좋아하는 걔’는 대학생이 되고서는 매년 전국여자대학 축구대회에 출전했다. 이전까지 축구를 볼 줄만 알았지, 실제 축구를 하는 건 상상도 못 한 일이었다. 대회 유일의 비 체대 팀으로서 무모한 도전이었지만, 직접 하는 축구는 너무 재미있고 짜릿했다. ‘K리그와 관련된 일이라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취준생이 된 사커 키드는 우여곡절 끝에 인천유나이티드에 합격, 꿈에 그리던 축구 산업에서 일을 시작한다. 1년을 축구 달력으로 사는 구단 직원의 삶은 바빴지만 즐거웠고, 힘들었지만 짜릿했다.
열심으로 가득 채운 5년 1개월이었지만 뭔가 정체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 사커 키드는 마음먹었다. 저질러보기로. 안정된 삶을 뒤로 하고 영국으로 떠난 그는 손흥민 선수가 최고의 활약을 펼칠 때, 토트넘홋스퍼 리테일 스토어의 유일한 한국인 직원으로 근무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그리고 많이 손흥민 선수의 유니폼을 팔았다. 책 『저질러야 시작되니까』는 축구를 사랑한 한 청춘이 가슴 뛰는 일을 향해 도전하고 분투하는 여정을 솔직발랄하게 담아낸 양송희 작가의 첫 에세이다.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오롯이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여, 결국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된 한 인간의 성장기이기도 하다.
한국에서의 안정을 내려놓고 타국에서 모험같은 삶을 선택했던 그 당시, 나의 카카오톡 상태 메시지는 ‘저질러야 시작된다’였다. 이는 영국에 있는 내내 단 한 번도 바꾸지 않았다. 무엇이든 시작을 하려면 일단 눈 딱 감고 저지르고 봐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나이 서른에 멀쩡한 직장을 박차고 나왔던 나의 용기는 대단한 믿는 구석이 있어서가 아니었다. 단순히 나의 꿈을 위해 저질렀고, 그것으로 인해 꿈이 시작됐다. 또 그 시작이 많은 것을 바꿔놨다. - 「프롤로그」 중에서
구매가격 : 11,200 원
솔직히 퇴사 후회하죠? (체험판)
도서정보 : 김민태 | 2021-09-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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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공기업 퇴사한 걸 후회하지 않았을까?
“난 내가 행복해지기 위한 삶을 선택한 것뿐”
국민연금공단 자발적 퇴사, 창업 후 폭망까지 48시간,
국토대장정 걸어서 땅끝까지 499㎞, 세계여행 458일, 유럽 자전거 일주 2,512㎞
남들은 취업을 못해 난리인데 그 힘든 취업, 게다가 공기업을 자발적으로 퇴사했다니? 농담도 적당히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시기가 시기인 만큼 주변 눈치도 봐가며 할 말, 못 할 말 골라서 해야 하는데…. 공기업을 자발적으로 퇴사하고 백수가 되었다니 말이다.
여기 그런 괴짜가 있다. 김민태 씨(33세). 그는 남들이 가기 힘들다는 꿈의 직장인 국민연금공단에 들어간 후 정확히 489일 만에 퇴사를 했다. 처음부터 국민연금공단에 바로 합격한 건 아니다. 취준생 시절 남들은 취업 준비로 바쁠 때 무작정 무전여행, 유럽 자전거 여행 등으로 시간을 다 보냈다. 겨우 취직해서 일한 곳은 스타트업. 그곳에서 열정 페이에 의지하여 힘든 삶을 이어갔다. 이대로 밀린 카드빚에 단칸방 생활과 함께 생계 위협에 직면한 저자는 공기업을 비롯해 여러 군데 지원서를 내며 취업을 준비한다. 그러던 중 공기업, 국민연금공단에 붙었다. 저자의 인생은 누가 봐도 안정적인 직장에서, 평탄한 고속도로 위를 달리기 시작한 것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이때부터다. 저자는 평탄하고 안정적인 직장에서 자발적 퇴사를 감행했다. 왜 이런 길을 택했을까? 누가 보면 미친 짓이라고 할 만큼 어리석어 보이는 결정은 그에게 어떤 삶을, 어떤 생각을 갖게 했을까?
책 『솔직히 퇴사 후회하죠?』는 공기업을 자발적으로 퇴사한 백수, 김민태 씨가 퇴사 후 워킹 홀리데이를 거쳐 세계여행, 그리고 국토 종단에 이르기까지 찐백수로서의 삶을 살며 몸부림 친,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보통 밀레니얼 세대의 이야기다. 또한 이 책은 모두가 가고 싶어 하는 길에서 벗어나 반대로 걸어가기를 선택한 용기의 기록이자, 이 시대를 사는 젊음이 치열하게 고민하는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담은 이야기다. 저자는 책이 출간될 즈음, 자발적 백수가 된 지 1,379일 만에 다시 스타트업에 취업했다. 33세의 젊은 청년의 특별할 것 같지만 대수롭지 않은 이야기, 자발적 백수가 되어 인생을 헤쳐 나아가는 밀레니얼 세대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인생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뜨거운 도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0 원
솔직히 퇴사 후회하죠?
도서정보 : 김민태 | 2021-09-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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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공기업 퇴사한 걸 후회하지 않았을까?
“난 내가 행복해지기 위한 삶을 선택한 것뿐”
국민연금공단 자발적 퇴사, 창업 후 폭망까지 48시간,
국토대장정 걸어서 땅끝까지 499㎞, 세계여행 458일, 유럽 자전거 일주 2,512㎞
남들은 취업을 못해 난리인데 그 힘든 취업, 게다가 공기업을 자발적으로 퇴사했다니? 농담도 적당히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시기가 시기인 만큼 주변 눈치도 봐가며 할 말, 못 할 말 골라서 해야 하는데…. 공기업을 자발적으로 퇴사하고 백수가 되었다니 말이다.
여기 그런 괴짜가 있다. 김민태 씨(33세). 그는 남들이 가기 힘들다는 꿈의 직장인 국민연금공단에 들어간 후 정확히 489일 만에 퇴사를 했다. 처음부터 국민연금공단에 바로 합격한 건 아니다. 취준생 시절 남들은 취업 준비로 바쁠 때 무작정 무전여행, 유럽 자전거 여행 등으로 시간을 다 보냈다. 겨우 취직해서 일한 곳은 스타트업. 그곳에서 열정 페이에 의지하여 힘든 삶을 이어갔다. 이대로 밀린 카드빚에 단칸방 생활과 함께 생계 위협에 직면한 저자는 공기업을 비롯해 여러 군데 지원서를 내며 취업을 준비한다. 그러던 중 공기업, 국민연금공단에 붙었다. 저자의 인생은 누가 봐도 안정적인 직장에서, 평탄한 고속도로 위를 달리기 시작한 것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이때부터다. 저자는 평탄하고 안정적인 직장에서 자발적 퇴사를 감행했다. 왜 이런 길을 택했을까? 누가 보면 미친 짓이라고 할 만큼 어리석어 보이는 결정은 그에게 어떤 삶을, 어떤 생각을 갖게 했을까?
책 『솔직히 퇴사 후회하죠?』는 공기업을 자발적으로 퇴사한 백수, 김민태 씨가 퇴사 후 워킹 홀리데이를 거쳐 세계여행, 그리고 국토 종단에 이르기까지 찐백수로서의 삶을 살며 몸부림 친,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보통 밀레니얼 세대의 이야기다. 또한 이 책은 모두가 가고 싶어 하는 길에서 벗어나 반대로 걸어가기를 선택한 용기의 기록이자, 이 시대를 사는 젊음이 치열하게 고민하는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담은 이야기다. 저자는 책이 출간될 즈음, 자발적 백수가 된 지 1,379일 만에 다시 스타트업에 취업했다. 33세의 젊은 청년의 특별할 것 같지만 대수롭지 않은 이야기, 자발적 백수가 되어 인생을 헤쳐 나아가는 밀레니얼 세대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인생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뜨거운 도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위대한 창업가들의 엑싯 비결 (체험판)
도서정보 : 보 벌링엄 | 2021-10-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왜 창업가는 엑싯을 생각해야 하는가?
팔릴 만한 사업을 일궈라
당신이 원하는 때에, 원하는 상대에게 팔 수 있는 사업 말이다
***
베스트셀러 『스몰 자이언츠가 온다』 저자의 신작
짐 콜린스, 사이먼 사이넥, 톰 피터스 강력 추천
▶엑싯(exit): ‘출구’를 뜻하는 엑싯은 창업가 입장에서는 ‘출구 전략’, 투자자 입장에서는 ‘투자 회수’를 의미한다. 엑싯 전략은 크게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매각, 기업 청산 등이 있다.
모든 사업은 끝이 있다. 이것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몇 안 되는 확고한 진리 중 하나다. 창업가는 언제 어떻게 엑싯(Exit)할 것인지는 선택할 수 있어도, 엑싯을 할지 말지는 선택할 수 없다. 이것은 누구에게나 반드시 닥치는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사업의 시작인 창업에 관해서는 이야기해도, 여정의 끝인 엑싯에 대해서는 거의 이야기하지 않는다. 창업과 투자, 마케팅, 재무, 고객 서비스, 경영, 조직 문화 등과 같은 사항에 대해서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지만 엑싯에 관한 정보는 아주 미약하다. 이는 비즈니스 여정 중 가장 중요하면서도 마지막 단계인 엑싯이 여느 다른 단계들보다 훨씬 덜 주목받아왔다는 점을 보여준다. 설사 검색을 통해 알 수 있는 정보도 단순히 기업 매각을 통해 수취하는 금액을 최대화하는 기술에 관한 것들뿐이다. 하지만 엑싯의 과정에는 세심하고 심도 있게 다루어야 할 많은 측면이 있다. 매각 대금의 규모보다도 이러한 세심한 정보들이 오히려 창업가의 행복한 결말을 결정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한다.
책 『위대한 창업가들의 엑싯 비결』은 그동안 우리 눈이 닿지 못했던 창업의 세계를 그 시작이 아닌, ‘엑싯’이라는 피니시 라인에 초점을 맞춰 역으로 추적하고 기록한 책이다. 나아가 사업을 잘하는 법, 가치 있는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한 책이기도 하다. 글로벌 베스트셀러 『스몰 자이언츠가 온다』의 저자이자, 유력 경제전문지 〈인크(Inc.)〉의 전 편집장인 저자 보 벌링엄은 비즈니스 세계의 공통 이슈인 “어떻게 사업을 훌륭히 엑싯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고자 했다. 그러기 위해 그는 다양한 산업에서 엑싯을 경험한 수십 명의 창업가들을 100회 이상 심층 인터뷰하여 엑싯 프로세스를 조명했다. 언제일지 시기의 문제일 뿐 모든 기업가들은 자신이 일군 사업을 떠나야하고, 모든 사업들은 매각되고, 주인이 바뀌며 혹은 청산된다. 창업가는 자신에게 시간과 선택권이 남아있을 때 엑싯을 계획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창업가가 엑싯을 일찍 준비할수록 보다 높은 기업가치를 얻을 수 있으며, 더 강력한 회사를 일구는 과정을 걷게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대부분의 창업가들이 엑싯에 대한 생각을 늦게 시작한다. 그리고 그 대가로 큰 값을 치른다.
엑싯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특히 언제부터 매각을 준비해야 하는지, 매각한다면 어떤 옵션이 놓이게 되는지, 얼마만큼의 매각 대금을 기대해야 하는지, 참고할 만한 롤 모델은 존재하는지, 어떤 함정을 미리 알고 대비해야 하는지, 후임자에게 회사를 물려주겠다고 결심한다면 그러한 잠재적 후계자를 확인하고 검증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회사를 떠난 후 어떤 삶을 살 것인지 등등 창업가들의 머릿속에 가득한 끝없는 질문들에 대한 답을 이 책에 담았다. 저자는 엑싯이라는 것이 우리가 인식하고 있던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한 주제라고 말한다. 스타트업이 사업의 한 단계인 것처럼, 엑싯도 하나의 이벤트가 아니라 사업의 큰 단계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강조한다. 저자 보 벌링엄은 엑싯을 준비하거나 엑싯을 경험한 창업가들을 인터뷰하여 행복하고 성공적인 엑싯의 8가지 요소를 도출해 이 책에 담았다. 또한 창업가들이 들려주는 통찰력, 엑싯 계획들, 그리고 엑싯의 여정에 숨은 위험을 경고하는 가이드들을 다양한 실제 사례와 함께 자세히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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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창업가들의 엑싯 비결
도서정보 : 보 벌링엄 | 2021-10-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왜 창업가는 엑싯을 생각해야 하는가?
팔릴 만한 사업을 일궈라
당신이 원하는 때에, 원하는 상대에게 팔 수 있는 사업 말이다
***
베스트셀러 『스몰 자이언츠가 온다』 저자의 신작
짐 콜린스, 사이먼 사이넥, 톰 피터스 강력 추천
▶엑싯(exit): ‘출구’를 뜻하는 엑싯은 창업가 입장에서는 ‘출구 전략’, 투자자 입장에서는 ‘투자 회수’를 의미한다. 엑싯 전략은 크게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매각, 기업 청산 등이 있다.
모든 사업은 끝이 있다. 이것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몇 안 되는 확고한 진리 중 하나다. 창업가는 언제 어떻게 엑싯(Exit)할 것인지는 선택할 수 있어도, 엑싯을 할지 말지는 선택할 수 없다. 이것은 누구에게나 반드시 닥치는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사업의 시작인 창업에 관해서는 이야기해도, 여정의 끝인 엑싯에 대해서는 거의 이야기하지 않는다. 창업과 투자, 마케팅, 재무, 고객 서비스, 경영, 조직 문화 등과 같은 사항에 대해서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지만 엑싯에 관한 정보는 아주 미약하다. 이는 비즈니스 여정 중 가장 중요하면서도 마지막 단계인 엑싯이 여느 다른 단계들보다 훨씬 덜 주목받아왔다는 점을 보여준다. 설사 검색을 통해 알 수 있는 정보도 단순히 기업 매각을 통해 수취하는 금액을 최대화하는 기술에 관한 것들뿐이다. 하지만 엑싯의 과정에는 세심하고 심도 있게 다루어야 할 많은 측면이 있다. 매각 대금의 규모보다도 이러한 세심한 정보들이 오히려 창업가의 행복한 결말을 결정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한다.
책 『위대한 창업가들의 엑싯 비결』은 그동안 우리 눈이 닿지 못했던 창업의 세계를 그 시작이 아닌, ‘엑싯’이라는 피니시 라인에 초점을 맞춰 역으로 추적하고 기록한 책이다. 나아가 사업을 잘하는 법, 가치 있는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한 책이기도 하다. 글로벌 베스트셀러 『스몰 자이언츠가 온다』의 저자이자, 유력 경제전문지 〈인크(Inc.)〉의 전 편집장인 저자 보 벌링엄은 비즈니스 세계의 공통 이슈인 “어떻게 사업을 훌륭히 엑싯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고자 했다. 그러기 위해 그는 다양한 산업에서 엑싯을 경험한 수십 명의 창업가들을 100회 이상 심층 인터뷰하여 엑싯 프로세스를 조명했다. 언제일지 시기의 문제일 뿐 모든 기업가들은 자신이 일군 사업을 떠나야하고, 모든 사업들은 매각되고, 주인이 바뀌며 혹은 청산된다. 창업가는 자신에게 시간과 선택권이 남아있을 때 엑싯을 계획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창업가가 엑싯을 일찍 준비할수록 보다 높은 기업가치를 얻을 수 있으며, 더 강력한 회사를 일구는 과정을 걷게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대부분의 창업가들이 엑싯에 대한 생각을 늦게 시작한다. 그리고 그 대가로 큰 값을 치른다.
엑싯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특히 언제부터 매각을 준비해야 하는지, 매각한다면 어떤 옵션이 놓이게 되는지, 얼마만큼의 매각 대금을 기대해야 하는지, 참고할 만한 롤 모델은 존재하는지, 어떤 함정을 미리 알고 대비해야 하는지, 후임자에게 회사를 물려주겠다고 결심한다면 그러한 잠재적 후계자를 확인하고 검증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회사를 떠난 후 어떤 삶을 살 것인지 등등 창업가들의 머릿속에 가득한 끝없는 질문들에 대한 답을 이 책에 담았다. 저자는 엑싯이라는 것이 우리가 인식하고 있던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한 주제라고 말한다. 스타트업이 사업의 한 단계인 것처럼, 엑싯도 하나의 이벤트가 아니라 사업의 큰 단계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강조한다. 저자 보 벌링엄은 엑싯을 준비하거나 엑싯을 경험한 창업가들을 인터뷰하여 행복하고 성공적인 엑싯의 8가지 요소를 도출해 이 책에 담았다. 또한 창업가들이 들려주는 통찰력, 엑싯 계획들, 그리고 엑싯의 여정에 숨은 위험을 경고하는 가이드들을 다양한 실제 사례와 함께 자세히 풀어냈다.
구매가격 : 13,300 원
2022 트렌드 모니터 (체험판)
도서정보 : 최인수 | 2021-11-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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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영향력을 원하는 슈퍼 개인’의 등장
일상적 통제 욕구의 확장
2022년, ‘답답함’이라는 감정의 탈출구 찾기
글로벌 팬데믹은 블랙 스완처럼 전 세계인들의 생활 양식을 송두리째 바꾸어놓고 있다. 가까운 미래의 조심스러운 전망도 방역 단계에 따라 춤을 춘다. 예측이 힘든 시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 소비자들의 태도(attitude)에 주목했다. 《2022 트렌드 모니터》는 2022년 변화의 핵심 키워드를 “강력한 영향력을 원하는 ‘슈퍼 개인’의 등장, 그리고 ‘일상적 통제 욕구의 확장’”으로 분석했다.
끝이 요원해 보이는 팬데믹 상황에서 이 상황을 바꿀 수 없다고 인식한 사람들은 자신의 ‘태도’를 바꾸고 있다. 2022년 대중 소비자들은 막연한 불안감은 줄이고,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해하면서, 현재의 만족을 늦추고, 미래에 투자하려고 한다. 코로나19가 끝날 날을 막연히 기대하며 위시리스트를 적는 대신, 짠테크로 절약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미래 가치에 투자한다.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현재의 만족을 지연(遲延)’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주변 환경과 일상, 사회와 정책 이슈에까지 광범위하게 개입하면서 ‘개인의 통제력’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 대중은 파편화되어 있으면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원하는 ‘슈퍼 개인’이 되려고 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답답한’ 상황은 변하지 않는다(2021년 자주 경험하는 감정 1순위-답답하다). 개인은 점점 더 고립되어 가고, 소비자들은 답답함이라는 감정을 표출할 탈출구를 찾고 있는 듯 보인다. 그래서 《2022 트렌드 모니터》는 이 ‘답답함이라는 감정을 풀어줄 통로’에 집중했다.
저자들은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소비자의 4가지 생활공간인 일상(Life), 여가·문화(Culture), 일과 생산(Work), 한국 사회(Social)까지 4가지 차원으로 나눠 대중 소비자들과 트렌드를 분석했다. 소비자들이 돈과 시간을 쓰는 소비 활동은 이 4가지 공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첫 번째, 소셜 파트에서는 만족을 지연시키고 미래를 위해 시간을 축적하여, ‘욜로의 종말, 투자 열풍은 계속된다’는 현상을 다룬다. 코로나 2년 차에 접어든 현재 대중 소비자들이 지금 당장의 감정적 만족을 지연시키고 미래 가치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MZ세대의 투자 열풍 현상의 이유와 원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최근에 다양한 형태로 표출되고 있는 부정적 감정의 대리 해소 현상에 주목했다. 드라마 [악마판사], [모범택시], [빈센조] 등 다양한 ‘복수극’이 흥행을 하고 있는 현상을 ‘복수 판타지, 부정적 감정의 대리 해소’ 편에서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두 번째, 컬처 파트에서는 등산, 골프, 게임 등 부모와 자녀 세대가 경험과 놀이를 나누는 ‘新소비 공식, 경험의 세대 전이’ 현상을 분석한다. 세대 간 경험과 놀이의 전이 현상은 세대 갈등의 이슈가 고착화되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코로나19 이후 가장 중요한 변화 양상 중 하나로 보인다. ‘문자 소통 시대, 낮은 문해력이 양산하는 문제들’ 편에서는 코로나 이후 문자 소통은 급증하는 데 반해, 긴 글이나 텍스트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낮은 문해력은 필터 버블의 문제를 더욱 가속화할 수도 있다.
세 번째, 워크 파트에서는 통제감과 시간 선택권에 대해 다룬다. ‘MZ세대가 사표를 던지는 이유’ 편과 ‘MZ세대가 생각하는 좋은 직장이란?’ 편에서는 코로나 시대 비대면 접촉 비즈니스가 급증하면서 기업이 신입사원을 줄이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고, 어렵게 취업하고도 퇴사를 선택하는 MZ세대들이 많은 이유와 원인에 대해 분석한다. 이 분석은 현재 MZ세대의 멘탈리티를 이해하는 데에도 매우 유용할 것이다.
네 번째, 라이프 파트에서는 판타지와 SF 장르가 흥행하고, MBTI가 대유행하는 이유와 함께 대중 소비자들의 ‘일상적 통제감’을 확대하려는 욕구를 분석한다. ‘보급형 취향, 나만의 것이 아닌 나만의 취향’ 편에 따르면 현대인들은 ‘외부에 잘 보이기 위한’ 하나의 표현 수단으로 자신의 취향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했다. 또한 ‘대면 관계의 결핍이 만들어낸 현상들’ 편에서 인간관계 상호작용 욕구의 대리 만족으로 나타난 현상으로 메타버스 세계에 대한 관심 폭증을 다루고 있다. 코로나19 2년차에 대면 접촉 빈도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실제 인간관계에 대한 욕구 결핍이 늘어나고 있는 걸 분석한다. 현재 대중 소비자들은 ‘실제 사람’과의 접촉을 그리워한다. 여기에 더해 각 챕터마다 [트렌드 뾰족하게 보기]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삶이 구석구석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키워드를 통해 자세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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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트렌드 모니터
도서정보 : 최인수 | 2021-11-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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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영향력을 원하는 슈퍼 개인’의 등장
일상적 통제 욕구의 확장
2022년, ‘답답함’이라는 감정의 탈출구 찾기
글로벌 팬데믹은 블랙 스완처럼 전 세계인들의 생활 양식을 송두리째 바꾸어놓고 있다. 가까운 미래의 조심스러운 전망도 방역 단계에 따라 춤을 춘다. 예측이 힘든 시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 소비자들의 태도(attitude)에 주목했다. 《2022 트렌드 모니터》는 2022년 변화의 핵심 키워드를 “강력한 영향력을 원하는 ‘슈퍼 개인’의 등장, 그리고 ‘일상적 통제 욕구의 확장’”으로 분석했다.
끝이 요원해 보이는 팬데믹 상황에서 이 상황을 바꿀 수 없다고 인식한 사람들은 자신의 ‘태도’를 바꾸고 있다. 2022년 대중 소비자들은 막연한 불안감은 줄이고,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해하면서, 현재의 만족을 늦추고, 미래에 투자하려고 한다. 코로나19가 끝날 날을 막연히 기대하며 위시리스트를 적는 대신, 짠테크로 절약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미래 가치에 투자한다.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현재의 만족을 지연(遲延)’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주변 환경과 일상, 사회와 정책 이슈에까지 광범위하게 개입하면서 ‘개인의 통제력’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 대중은 파편화되어 있으면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원하는 ‘슈퍼 개인’이 되려고 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답답한’ 상황은 변하지 않는다(2021년 자주 경험하는 감정 1순위-답답하다). 개인은 점점 더 고립되어 가고, 소비자들은 답답함이라는 감정을 표출할 탈출구를 찾고 있는 듯 보인다. 그래서 《2022 트렌드 모니터》는 이 ‘답답함이라는 감정을 풀어줄 통로’에 집중했다.
저자들은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소비자의 4가지 생활공간인 일상(Life), 여가·문화(Culture), 일과 생산(Work), 한국 사회(Social)까지 4가지 차원으로 나눠 대중 소비자들과 트렌드를 분석했다. 소비자들이 돈과 시간을 쓰는 소비 활동은 이 4가지 공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첫 번째, 소셜 파트에서는 만족을 지연시키고 미래를 위해 시간을 축적하여, ‘욜로의 종말, 투자 열풍은 계속된다’는 현상을 다룬다. 코로나 2년 차에 접어든 현재 대중 소비자들이 지금 당장의 감정적 만족을 지연시키고 미래 가치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MZ세대의 투자 열풍 현상의 이유와 원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최근에 다양한 형태로 표출되고 있는 부정적 감정의 대리 해소 현상에 주목했다. 드라마 [악마판사], [모범택시], [빈센조] 등 다양한 ‘복수극’이 흥행을 하고 있는 현상을 ‘복수 판타지, 부정적 감정의 대리 해소’ 편에서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두 번째, 컬처 파트에서는 등산, 골프, 게임 등 부모와 자녀 세대가 경험과 놀이를 나누는 ‘新소비 공식, 경험의 세대 전이’ 현상을 분석한다. 세대 간 경험과 놀이의 전이 현상은 세대 갈등의 이슈가 고착화되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코로나19 이후 가장 중요한 변화 양상 중 하나로 보인다. ‘문자 소통 시대, 낮은 문해력이 양산하는 문제들’ 편에서는 코로나 이후 문자 소통은 급증하는 데 반해, 긴 글이나 텍스트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낮은 문해력은 필터 버블의 문제를 더욱 가속화할 수도 있다.
세 번째, 워크 파트에서는 통제감과 시간 선택권에 대해 다룬다. ‘MZ세대가 사표를 던지는 이유’ 편과 ‘MZ세대가 생각하는 좋은 직장이란?’ 편에서는 코로나 시대 비대면 접촉 비즈니스가 급증하면서 기업이 신입사원을 줄이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고, 어렵게 취업하고도 퇴사를 선택하는 MZ세대들이 많은 이유와 원인에 대해 분석한다. 이 분석은 현재 MZ세대의 멘탈리티를 이해하는 데에도 매우 유용할 것이다.
네 번째, 라이프 파트에서는 판타지와 SF 장르가 흥행하고, MBTI가 대유행하는 이유와 함께 대중 소비자들의 ‘일상적 통제감’을 확대하려는 욕구를 분석한다. ‘보급형 취향, 나만의 것이 아닌 나만의 취향’ 편에 따르면 현대인들은 ‘외부에 잘 보이기 위한’ 하나의 표현 수단으로 자신의 취향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했다. 또한 ‘대면 관계의 결핍이 만들어낸 현상들’ 편에서 인간관계 상호작용 욕구의 대리 만족으로 나타난 현상으로 메타버스 세계에 대한 관심 폭증을 다루고 있다. 코로나19 2년차에 대면 접촉 빈도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실제 인간관계에 대한 욕구 결핍이 늘어나고 있는 걸 분석한다. 현재 대중 소비자들은 ‘실제 사람’과의 접촉을 그리워한다. 여기에 더해 각 챕터마다 [트렌드 뾰족하게 보기]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삶이 구석구석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키워드를 통해 자세하게 보여준다.
구매가격 : 12,600 원
아파트먼트
도서정보 : 테디 웨인 | 2021-11-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996년 뉴욕, 소설가의 꿈을 품고 컬럼비아대학에서 문예창작 워크숍을 듣고 있는 ‘나’는 합평 수업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소설을 지지해준 동료 수강생 ‘빌리’의 문학적 재능에 동경과 매혹을 느낀다. 그러나 놀라운 재능에도 불구하고 중서부 출신인 빌리는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아 바텐더 일을 하며 바의 지하실에 임시로 묵고 있는 처지이고, ‘나’는 그런 그에게 자신이 불법 전대해 지내고 있는 아파트에 들어와 함께 지내자는 제안을 한다. 처음에는 친밀하고도 사려 깊은 문학적 우정으로 발전하는 듯 보였던 두 사람의 관계는, 그러나 극단적으로 차이 나는 두 사람의 성장 배경, 계급, 정치적 가치관 등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예상치 못한 긴장감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룸메이트 이야기의 전통 속에서 펼쳐지는 문학적인 우정의 시작과 균열과 상처, 그리고 그다음에 관한 이야기. 소설가 김연수 추천작.
구매가격 : 11,000 원
케이프코드
도서정보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2021-11-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는 대서양을 보러 갔다”
케이프코드를 찾아가 그곳에서 만난 풍경과 바다,
사람들과 나눈 이야기를 기록한 여행기.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이야기한다!
“야생의 자연을 좋아했던 소로에게 케이프코드는
장거리 여행을 무릅쓰고 가야 할 장소였다.
그곳에는 생명 탄생의 근원이자 신화의 공간인
대서양이 있기 때문이다.”
『케이프코드』는 주로 내륙 지방의 숲이나 호수에 관한 책을 많이 남긴 소로가 바다에 대해 쓴 유일한 책이다. 소로는 케이프코드를 세 차례(1849년 가을, 1850년과 1855년 여름) 찾아가 그곳에서 만난 자연 풍경과 바다, 사람들과 나눈 이야기들을 기록했다. 케이프코드는 잉글랜드의 청교도들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북아메리카 대륙에 맨 처음 도착한 곳이다. 나중에 청교도들은 내륙 쪽으로 이동해 미국 북동부 매사추세츠주 플리머스에 정착하는데, 케이프코드는 작은 만(灣)을 사이에 두고 플리머스 건너편에 있다. 대학을 다닐 때 말고는 고향 콩코드를 거의 떠나지 않았고 말년에 자연사에 매료되어 이곳저곳 여행을 다니기는 했지만, 캐나다 동부 토론토와 퀘벡을 방문한 것 말고는 콩코드 인근 지역을 벗어나지 않았던 소로가 케이프코드를 세 번이나 찾아간 것을 볼 때 그가 케이프코드를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미국 문학의 고전으로 꼽히는 『월든Walden』(1854)과 간디에게 영향을 준 『시민 불복종Civil Disobedience』(1849)의 저자로 유명한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하고 집안이 대대로 연필 제조업을 하는 등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평생 부와 명예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 그저 자신이 사랑하는 자연을 탐구하면서, 그 탐구의 결과를 글로 쓰면서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과 교감하는 소박한 삶을 살다 갔다. 그러나 박물학과 자연사에 대한 그의 지식은 실로 방대해서, 이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동식물의 이름을 학명까지 함께 소개하고 있을 정도이다. 그는 절친한 친구 사이였던 시인 엘러리 채닝(Ellery Channing)과 함께, 때로는 홀로 케이프코드를 여행하면서 뛰어난 관찰력을 발휘해 그곳의 자연, 동물과 식물의 상태와 청교도들이 처음 이곳에 도착한 이후의 변천사를 『케이프코드』에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케이프코드는 ‘케이프(프랑스어의 카프cap, 곶)’와 ‘코드(대구codfish의 cod)’가 합쳐져 만들어진 지명이며, 본문에 실린 사진은 미국의 작가·일러스트레이터·사진가이자 이 책의 서문을 쓴 클리프턴 존슨(Clifton Johnson)이 찍은 것이다.
구매가격 : 11,800 원
짧은 이야기들
도서정보 : 앤 카슨 | 2021-11-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시를 읽지 않는 사람들은 앤 카슨을 읽는다.”
시인이자 고전학자인 앤 카슨의 첫 시집
사실상 그 어떤 장르의 울타리에서도 벗어나 있는 책
팽팽한 절제 속 독창적으로 간결한 45개의 시적 발화
1992년에 출판된 앤 카슨의 첫 시집 『짧은 이야기들』을 황유원 시인의 번역으로 난다에서 출간한다. 『짧은 이야기들』은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될 만큼 선구적인 작품들을 보여주는 앤 카슨의 출발점이자 그의 문학세계를 집약한 책이다. 『짧은 이야기들』의 시들은 무언가 중요한 것이 잘려나가버린 듯한 언어의 그루터기들, 하지만 그루터기로 남음으로써만 모종의 진실에 더 다가갈 수 있다고 말하는 작은 벽돌들이다. 카슨이 이 45개의 벽돌을 쌓으며 만들어내는 것은 견고하고 완전한 벽돌집이 아니라 그 벽돌들 사이의 틈과 균열이다. 그리고 그 결핍된 틈 사이로 예리하고 명석한 빛이 비집고 들어와 늘 어딘가에 도달한다.
구매가격 : 8,400 원
유리, 아이러니 그리고 신
도서정보 : 앤 카슨 | 2021-11-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에즈라 파운드의 ‘새롭게 하라’라는 말을
이렇게 멋지게 실행에 옮긴 경우도 드물 것이다.”
신에 관한 온갖 상상력이 날카로운 빈정거림과 함께 난무하는
문학이라는 이름의 모든 장르
각기 다른 형식을 지닌 시들의 향연:
앤 카슨을 정의하는 다양한 스타일의 총집합
앤 카슨이『짧은 이야기들』에 이어 세상에 내놓았던 두번째 시집 『유리, 아이러니 그리고 신』을 난다에서 선보인다. 다섯 편의 장시와 한 편의 산문으로 이루어진 『유리, 아이러니 그리고 신』은 현대사회와 종교, 역사를 아우르는 다양한 인문학적 주제에 대한 대담한 접근 방식을 보여주며 1995년 첫 출간 당시 ‘지난 수십 년 동안 출간된 작품 중 가장 대담하고 독창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말은 그로부터 사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유효하다. 『유리, 아이러니 그리고 신』은 앤 카슨이 이제껏 보여준 독보적인 문학적 시도들의 기반이 된 작품으로, 그만의 분명한 문학적 색채를 확립하는 데에 제일 중요한 역할을 했던 초기작들을 한데 모은 작품집이다.
『유리, 아이러니 그리고 신』은 ‘시’라는 이름하에 에세이, 산문시, 비평, 번역, 극, 일기, 고전 다시 쓰기 사이를 거침없이 오간다. 앤 카슨을 정의하는 다양한 스타일, 각기 다른 형식을 지닌 시들의 향연이라 할 만하다. 장편소설보다 더 다채로운 시 「유리 에세이」, 신에 관한 온갖 상상력이 날카로운 빈정거림과 함께 난무하는 「신에 관한 진실」, 고전 속 인물들을 현대의 TV 프로그램 촬영장으로 옮겨놓은 「TV 인간」, 이방인이란 대체 누구이며 ‘지배master’란 대체 무엇인지 묻는 「로마의 몰락: 여행자 가이드」, 인간적이고 재치 있는 스타일로 풀어낸 성서의 기이한 이야기 「이사야서」 그리고 앤 카슨이 고전학자이자 여성 시인으로서 써내려간 에세이 「소리의 성별」로 구성되어 있다. 난다에서 펴낸 앤 카슨의 첫 시집 『짧은 이야기들』을 우리말로 옮긴 황유원 시인이 이 작품에서도 번역을 맡았다.
구매가격 : 11,200 원
WILD-고양이와 함께한 날의 기적
도서정보 : Sam Usher | 2021-07-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제2의 존 버닝햄 · 제2의 퀸틴 블레이크라 평가받는 작가 샘 어셔의 신간 그림책, 《WILD 고양이와 함께한 날의 기적》이 주니어RHK에서 출간되었다. 《SNOW 눈 오는 날의 기적》, 《RAIN 비 내리는 날의 기적》, 《SUN 햇볕 쨍쨍한 날의 기적》, 《STORM 폭풍우 치는 날의 기적》에 이은, <기적> 시리즈의 다섯 번째 그림책이다. 샘 어셔의 <기적> 시리즈는 계절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서 아이와 할아버지가 경험하는 즐거운 상상과 모험을 선사해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샘 어셔는 <기적> 시리즈를 통해 아이와 할아버지의 일상을 보여 주다가 한순간 환상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해 상상하는 즐거움을 함께 누리게 한다. 상상을 통해 평범한 일상을 즐겁게 물들이는 모험, <기적> 시리즈를 관통하는 미덕은 바로 여기에 있다.
모험의 시작과 끝, 그 속에 담긴 상상의 즐거움
고양이를 돌보게 된 날, 아이와 할아버지는 제멋대로 집을 나가 버린 고양이를 찾아 나섰다가 야생 정글로 들어선다. 그것이 모험의 시작이 될 줄 누가 알았을까. 아이와 할아버지는 타잔처럼 넝쿨을 타고서 폭포를 가로지르고, 생경한 야생 식물들이 우거진 수풀 사이를 헤집으며, 허물어진 고대 유적에까지 조심스레 발을 디딘다. 그리고 그곳에서 둘의 모험은 절정에 다다른다. 달아났던 고양이를 비롯한 수많은 고양이들과 호랑이, 사자가 한데 모여 벌이는 야생 파티에 참석하게 된 것이다. 야생 동물들의 익살스런 춤사위와 즐거운 표정을 살피다 보면 어느새 귓가에 흥겨운 음악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아이와 할아버지의 집에 초대받은 고양이가 이번에는 둘을 야생 정글로 초대한 셈이다.
아이와 할아버지의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상상인지 그 경계가 분명하지 않다. 맨 첫 장면에서 아이가 펼쳐 놓은 책을 유심히 들여다보자. 뒤에서 아이와 할아버지가 야생 파티를 즐기게 될 장소가 그려져 있다. 아이의 상상은 고양이를 만나기 전부터 이미 시작되었는지 모른다. 고양이와 함께하게 될 하루를 환상으로 바꾸고, 기적 같은 모험을 펼치는 엄청난 상상 말이다.
과감한 구성으로 화면 가득 담아낸 대자연의 경이로움
이 책에서 모험의 무대는 대자연의 세계로 확장된다. 그리고 그 첫 무대는 바로 ‘야생 정글’이다. 창 밖으로 달아난 고양이를 찾아 나선 아이와 할아버지가 덤불을 지나 짙고 어두운 푸르름이 내려앉은 야생 정글에 처음 들어선 장면은 그야말로 독자들을 압도한다. 일상의 공간에서 환상의 공간으로 이동하는 찰나의 긴장감, 신비한 야생의 색과 낯선 야생의 공기가 묵직하고 고요하게 장면을 장악하고 있어서다.
일상의 배경이 조각난 장면들과 여백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환상의 배경으로 전환된 뒤로는 여백을 찾아볼 수 없다. 펼침 페이지마다 이름 모를 무성한 이파리와 위로 옆으로 굵게 자란 나무, 곳곳을 휘감은 넝쿨, 이국적인 꽃과 열매로 꽉 채운 과감한 구성이 돋보인다. 샘 어셔가 포착한 대자연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 보자. 그리고 아이와 할아버지와 함께 야생 정글이라는 아름답고, 신비롭고, 비밀스러운 세계에 발을 내디뎌 보자. 과감하게 펼쳐지는 대자연의 경이로움 속으로…….
할아버지와 손자, 그 관계의 친밀함을 포착하는 따뜻한 시선
<기적> 시리즈의 가장 놀라운 점 가운데 하나는 아이와 할아버지의 관계이다. 아이에게 할아버지는 자신과 함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고 기꺼이 함께 모험을 떠나는 ‘친구’나 다름없다. 특히 《WILD 고양이와 함께한 날의 기적》에서 샘 어셔는 아이의 뒤를 따라 서툰 몸짓으로 엉금엉금 덤불 속으로 기어 들어가는 모습, 자신 있게 넝쿨을 타고 폭포를 가로지르는 아이 뒤에서 넝쿨을 쥐고 머뭇거리는 모습, 사자와 손잡고 덩실덩실 춤을 추는 모습을 통해 할아버지를 진짜 아이처럼 그리고 있다.
아이에게는 거리낌없이 모험을 제안할 수 있는, 또 기꺼이 모험에 동참하는 할아버지와의 관계가 진정한 기쁨이자 선물 아닐까. 조부모 세대와의 깊은 교감이 필요한 요즘 시대에 그 관계를 자신만의 이야기로 꾸준히 그려 내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새삼 고맙다. 아이들에게도 부모에게도 또 그 윗세대의 어른들에게도 기분 좋게 권할 수 있는 그림책이 있어 반갑다.
샘 어셔의 이야기와 그림, 디테일이 가득한 그림책 세계
아이의 시점에서 1인칭으로 풀어낸 텍스트는 간결하다. 누구나 읽고, 읽어 주고, 이해할 만큼 쉽다. 반면 그림은 굉장히 디테일하다. 이 책에는 면지와 속표지에서부터 아이가 고양이를 연구한 흔적이 상세하게 담겨 있다. 어쩌면 고양이의 특성을 파악하고, 움직임과 몸짓을 제대로 그려 내기 위해 작가가 기울인 노력의 흔적일지도 모른다. 샘 어셔의 그림이 디테일하지만 결코 요란하거나 복잡해 보이지는 않는 까닭은 적재적소에 여백을 똑똑하게 활용하고 있어서다. 이 책에서 여백은 독자들이 숨을 고를 틈을 주고 한 장면 한 장면을 집중하며 따라가게 해 주는 장치이다. 배경이 야생 정글로 바뀐 순간, 여백은 사라지고 모험의 긴장감은 고조된다.
아이와 할아버지가 이국적인 풍경의 야생 정글에서 길을 잃은 장면을 유심히 살펴보자. 풀숲 뒤 어두운 곳에 숨어 우리를 쳐다보는 수많은 눈을 발견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두 눈을 반짝이며 책에 숨겨진 디테일과 위트를 발견하고, 모든 장면을 계속계속 들여다보게 하는 마법 같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아무것도 없는 책
도서정보 : REMI COURGEON | 2021-06-23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인간이 가진 무궁무진한 창조의 힘과
끝없는 상상력에 관한 이야기를 매력적으로 풀어 냈다.
마음을 사로잡는 최고의 책!”
- 리코셰 죈느(아동문학 전문 사이트)
“소녀의 인생을 바꿔 놓은 이 책은 신화일까, 실화일까?
우리는 곧 알게 될 것이다. 책을 열기만 하면 말이다!”
- 르 도피네 리브레(프랑스 일간지)
“한 권의 종이 새가 날개를 펴고 바다 위를 날아가
한국의 어느 독자에게 내려앉는다는 건 참 놀라운 일입니다.
모든 걸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이끄는 이 책을
여러분도 기쁘게 즐기길 바랍니다.”
- 레미 쿠르종
“레미 쿠르종은 예리하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관찰자,
사소한 일상에서도 소재를 찾아내는 이야기꾼,
공감을 일으키는 상상력으로 서사를 구축하는 작가입니다.”
- 이성엽(그림책 전문가, 번역가)
☆ 2021년 프랑스 랑데르노상 그림책 부문 최종 후보작!
☆ 생텍쥐페리상, 뉴욕 타임스 우수 그림책상 수상 작가 레미 쿠르종의 신작!
☆ 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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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책과 ‘거리두기’하고 있나요?
세대를 거쳐 널리 퍼져 나가는 종이책의 힘
어느 날 알리시아는 할아버지로부터 책 한 권을 물려받는다. 온통 흰 종이뿐, 글자도 그림도 없이 텅 빈 《아무것도 없는 책》.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책의 첫 페이지를 넘긴 순간 알리시아의 인생은 놀라우리만치 새로워지기 시작한다.
텔레비전보다 컴퓨터, 컴퓨터보다 스마트폰을 가까이 두고 사는 우리는 어떤 면에서 책과 ‘거리두기’ 중인 것처럼 보인다. 《아무것도 없는 책》은 모르는 사이 종이책과 조금씩 멀어지고 있는 이들에게 책이 가진 힘과 매력을 보여 준다. 언제든 찢어지거나 더럽혀질 수 있는 한계를 지니고 있기에 《아무것도 없는 책》은 더욱 특별하다. 알리시아는 책에 티끌 하나 묻지 않도록 조심하고, 직접 손을 움직여 책장을 하나하나 넘기고, 그 안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운다. 이 과정은 아득히 먼 옛날부터 세대를 거쳐 내려온 가장 전통적이면서 적극적인 아이디어 습득 방법이기도 하다. 레미 쿠르종은 디지털 시대를 사는 독자들에게 종이책을 읽고 아끼는 이만이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지점들을 오롯이 전한다. 한국어판 표지 제목을 레미 쿠르종이 직접 썼다는 점 또한 이 책이 가진 빛나는 요소이다. 여러 번의 작업을 거쳐 오직 한국 독자를 위해 작업한 이 금빛 제목은 《아무것도 없는 책》이 전하는 메시지를 더욱 탄탄하게 만든다. 손으로 일기를 쓰고, 필름 카메라로 추억을 남기고, 엘피판에 바늘을 올려 음악을 듣는 아날로그적 활동이 다시금 주목받는 이때, 종이의 물성이 전하는 새로움에 대한 기대를 느끼며 책을 펼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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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세상에 둘도 없는 선물이란다.”
한 소녀의 인생을 바꾼,
우리 모두의 앞날을 바꿀 단 한 권의 책
주인공 소녀 알리시아는 마법 같은 힘을 품은 이 책과 함께 성장하며 누구보다 반짝이는 인생을 꾸린다.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깊이 애도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내 꾸준히 목표를 이루고, 사랑하는 사람과 근사한 시간을 보내는 알리시아를 지켜보면서 우리는 모르는 사이 깜빡 잊고 살았던 과거의 어느 시절을 자연스레 떠올릴 수 있다. 이런 면에서 《아무것도 없는 책》은 알리시아만의 책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다. 이 책은 결말에 다다랐을 때, 내내 품고 있던 신비로운 힘을 연결 고리 삼아 책장 너머 독자들의 삶 속으로 쑥 파고든다. 책이 보여 주는 반전 아닌 반전에 예상치 못한 허점을 찔린 독자들은 기분 좋은 놀라움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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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가족, 꿈, 사랑, 추억!
삶의 빛나는 요소를 한데 엮은 독창적인 스토리
알리시아는 《아무것도 없는 책》을 통해 얻은 새로운 생각들을 씨앗 삼아 자신의 꿈을 키운다. 어느 날은 별것 아닌 생각, 어느 날은 기막힌 생각이 튀어나오는 이 마법 같은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 온 수많은 ‘책’들을 떠올려 보게 한다.
《아무것도 없는 책》 속 문장들을 섬세하게 살펴 우리말로 옮긴 이성엽 번역가는 텅 빈 책장을 바라보는 알리시아를 두고 ‘자신의 머릿속에 숨겨져 있던 생각들, 자신의 마음속에 잠자고 있던 열정과 만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한다. 이는 우리가 자신과 꼭 맞는 책을 만났을 때 생기는 무한한 가능성을 상상하게 하며, 그 가능성이 기적과 같은 일들을 가져다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책’이라는 소재 안에 가족, 꿈, 사랑, 추억 등 삶 속 여러 요소를 엮은 이 특별한 그림책은 전 연령대의 독자들을 아우르며 오랫동안 사랑받기에 충분하다.
알리시아에게 《아무것도 없는 책》이 그랬듯, 우리에게도 각자의 ‘인생 책’이 있다. 그 책이 처음 눈에 띄었던 순간, 책에서 새로운 생각의 힌트를 얻었던 순간, 소중한 누군가에게 책을 선물하던 순간을 떠올려 보자. 각자의 마음속에 ‘인생 책’을 품은 우리는 모든 순간 누군가의 알리시아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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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가 레미 쿠르종
붉고 푸른 색채에서 엿보이는 따뜻한 시선
레미 쿠르종의 감각적인 그림은 《아무것도 없는 책》에서도 빛을 발한다. 책의 메시지에 따라 흰 종이의 여백을 한껏 살려 표현한 장면들은 톡톡 튀는 개성으로 알리시아의 삶을 다채롭게 표현한다. 이야기 사이사이 등장하는 리드미컬하고 익살맞은 크로키도 읽는 재미를 더한다.
한국어판 표지 제목을 레미 쿠르종이 직접 작업했다는 사실도 큰 매력 중 하나다. 반듯하고 매력적인 금빛 제목으로 완성도를 높인 책을 두고 그는 “한국의 모든 독자들을 향한 우정의 메시지”라고 소개한다. 한국 독자들을 향한 애정을 듬뿍 담아 “책을 쓰고 그리며 누렸던 기쁨을 여러분도 느끼길 바란다”는 말을 전한 레미 쿠르종.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신작을 지금 만나 보자.
구매가격 : 9,800 원
어른들은 하루 종일 어떤 일을 할까?(개정판)
도서정보 : Virginie Morgand | 2021-08-2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4군데 일터에 모인 어른들의 하루, 110여 가지 직업의 세계
《어른들은 하루 종일 어떤 일을 할까?》는 일터에 모인 어른들의 하루를 고스란히 담아낸 ‘직업 그림책’이다. 일터로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학교나 병원, 상점을 비롯하여 쉽게 접하기 어려운 위험한 현장, 건설 현장, 농장, 뉴스 편집실 그리고 바다나 산 같은 대자연에 이르기까지 장소 14곳을 탐색한다. 그리고 110여 명의 어른이 저마다 일터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그 직업을 갖기 위해 어떤 능력과 노력이 필요한지, 사회에서의 역할은 무엇인지를 소개해 직업에 대한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특히 간결한 텍스트와 그림은 유아에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춤이다.
“어른들의 직업 세계에 어린이는 어떤 질문으로 다가갈까? 《어른들은 하루 종일 어떤 일을 할까?》에는 직업의 세계에 대한 아이들의 궁금증이 무엇일지 고민한 흔적이 역력하다.” _이지유(과학 논픽션 작가, 번역가)
이 책은 각 일터의 앞 장에서 펼침 한가득 일터의 모습과 일하는 어른들을 보여 준 뒤 다음 장으로 넘어가면 앞에서 살핀 어른들의 직업을 하나하나 설명해 준다. 마치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책 읽는 재미를 더하는 구성이 무척 흥미롭다.
프랑스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비르지니 모르간의 그림 역시 보는 재미를 더한다. 단순하고 대담한 선과 생동감 넘치는 밝은 색채, 각 직업인의 모습과 하는 일을 직관적으로 풀어낸 감각적인 표현은 어른과 아이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미처 생각지 못한 직업 너머의 직업과 바람직한 성 역할을 그려 내다!
이 책에서 크게 눈여겨보아야 할 점이 있다. 우리에게 상대적으로 덜 친숙한 직업까지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극장에서는 무대 뒤에서 일하는 분장사와 공연장 안내원 등을, 대자연 속에서는 나무 의사와 야외 활동 강사 등을, 농장에서는 농장 노동자와 우유 짜는 일을 하는 사람 등을 소개하는 식이다.
상점에는 쇼핑객을, 콘서트홀에는 관객을, 호텔에는 투숙객을 그린 것처럼, 각 장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보여 주는 점 또한 의미 있게 다가온다.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의 역할과 관계에 대해서 아이들이 저절로 알 수 있어서다.
“이러한 관점은 매우 훌륭하다. 상점에서 일하는 사람에게는 쇼핑객이 자신의 일터의 이용자이자 일터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_이지유(과학 논픽션 작가, 번역가)
트랙터 운전사, 전기 기사, 감독, 군인, 헬리콥터 조종사와 같은 직업을 여성으로 그려, 전통적인 성 역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직업과 활동 내용을 묘사하고 있다는 것 또한 이 책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이다.
이렇듯 이 책은 직업을 사회 속에서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보게 하여, 아이들에게 직업에 대한 제대로 된 의미를 심어 준다.
아이들의 시선에서 꿈과 직업, 장래 희망을 ‘다시’ 이야기하다!
아이들은 꿈을 묻는 질문에 으레 장래 희망을 답하곤 한다. 어른이 되어 갖고 싶은 ‘직업’ 말이다. 그런데 어떤 직업을 가지겠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일의 중요성을 깨닫고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탐색하여 자신과 맞는 일이 무엇인지 살피는 경험과 그 과정이다.
《어른들은 하루 종일 어떤 일을 할까?》는 이러한 ‘흥미와 이해 중심의 진로 교육’에 적합한 책이다. 만약 아이가 교사가 되고 싶다고 한다면 먼저 왜 교사가 되고 싶은지,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지 질문하며 그 직업을 선택한 이유를 함께 탐색한 뒤 이 책을 펼쳐 보자. 학교에서 일하는 어른들의 모습과 그들이 하는 일을 함께 보며 아이가 정말 되고 싶은 것이 교사인지, 아니면 또 다른 어떤 직업인지 구체화할 수 있다. 결국 ‘장래 희망’이란 꿈을 이뤄 가는 과정에서 거치는 하나의 단계일 뿐임을 이 책을 읽으며 배울 수 있는 것이다. 더불어 이 책은 아이들에게 세상이 특정한 한 사람의 노력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매일 아침 일터로 출근하여 하루 종일 일을 하는 다양한 어른들이 모여 서로 협력하며 세상을 돌아가게 만든다는 사실 또한 자연스럽게 알려 준다.
제목에서부터 아이들의 시선과 목소리가 가득 담긴 이 책을 꿈과 직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아이들과 지혜롭게 진로 교육을 하고 싶은 양육자와 교사 모두에게 자신 있게 권한다.
구매가격 : 10,500 원
과학자들은 하루 종일 어떤 일을 할까?
도서정보 : Jane Wilsher | 2021-08-2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4군데 일터에 모인 과학자들의 하루, 110여 가지 과학 직업의 세계
《과학자들은 하루 종일 어떤 일을 할까?》는 일터에 모인 과학자들의 하루를 고스란히 담아낸 ‘직업 그림책’이다. 과학자들의 일터로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병원과 박물관을 비롯하여 쉽게 접하기 힘든 북극 과학 기지, 우주 비행 관제 센터와 우주 정거장에 이르기까지 장소 14곳을 탐색한다. 그리고 110여 명의 과학자가 저마다 일터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그 직업을 갖기 위해 어떤 능력과 노력이 필요한지, 사회에서의 역할은 무엇인지 등을 소개해 과학자의 직업에 대한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특히 간결한 텍스트와 해당 직업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그림은 유아에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춤이다.
이 책은 각 일터의 앞 장에서 펼침 한가득 일터의 모습과 일하는 과학자들을 한눈에 보여 준 뒤 다음 장으로 넘어가면 앞에서 살핀 과학자들의 직업을 하나하나 설명해 준다. 마치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책 읽는 재미를 더하는 구성이 무척 흥미롭다.
‘과학’과 ‘과학자’의 의미를 폭넓은 관점에서 제대로 정의한 책
이 책에서 크게 눈여겨보아야 할 점이 있다. 심리 치료사, 수의사, 고고학자, 사회학자, 나무 의사, 토목 기사 등 “이 사람도 과학자라고?” 할 정도로 우리가 평소 과학의 한 분야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분야와 직업들을 두루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과학자라고 하면 우리는 흔히 ‘실험실에서 실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과학이란 넓은 의미에서 보면 우리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왜 그렇게 되었을까?’를 생각해 보는 학문, 그리고 그 이유가 맞는지 틀린지를 확인하고 실험하는 모든 탐구 과정을 말한다. 따라서 세상을 탐구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은 모든 사람을 과학자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다시 돌려주는 책
우리는 어린 시절 모두 과학자였다. 모든 것에 호기심을 갖고, 왜 그럴까 생각하고, 끊임없이 질문을 했으니 말이다. 그러나 어느 틈엔가 아이들의 마음에서는 질문이 사라지고 ‘왜’ 그런지 더는 궁금해하지 않는다. 과학은 그저 용어와 실험 과정, 실험 결과를 외워야 하는 어려운 교과목으로 다가올 뿐이다. 《과학자들은 하루 종일 어떤 일을 할까?》는 그런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다시 돌려주는 책이다. 과학을 넓은 의미에서 다시금 정의하여 ‘과학=세상에 대한 탐구’라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느끼게 해 주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과학을 사랑하고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에게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얼마나 많은 과학자들이 저마다 다른 일을 하며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키고 있는지 알려 주어 마음껏 진로를 넓혀 가도록 돕는다.
사회와 관계 속에서 과학자들의 직업을 바라보고 바람직한 성 역할을 그려 내다!
과학자들의 직업 세계를 조명하는 데에서 한 걸음 더 깊숙이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천문대에는 과학 교사를, 자연 보호 구역과 박물관에는 초등학생을 그려 놓았다. 천문대에서 일하는 과학자에게는 그곳을 방문하는 과학 교사가, 자연 보호 구역과 박물관에서 일하는 과학자에게는 초등학생이 자신의 일터의 이용자이자 일터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과학자들이 일하는 장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보여 주는 점은 무척 의미 있게 다가온다.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의 역할과 관계에 대해서 아이들이 저절로 알 수 있어서다.
항공기 기장, 북극 탐사 가이드, 태양 에너지 발전 설비 기사, 기계 공학자, 망원경 기술자, 화물 운영 비행사 등과 같은 직업인을 여성으로 그려, 전통적인 성 역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직업과 활동 내용을 묘사하고 있다는 것 또한 이 책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이다.
이렇듯 이 책은 과학자들이 하는 일을 사회 속에서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보게 하여,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직업의 의미를 알려 준다.
구매가격 : 10,500 원
조직을 민첩하고 유연하게 바꾸는 애자일 전략
도서정보 : Bain & Company, Inc. | 2021-06-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베인앤드컴퍼니가 제안하는 균형 있는
애자일 실행의 A to Z
예측 불허의 시대,
성공하는 애자일 기업은 어떻게 일하는가?
혼란 없이 애자일을 도입하기 위한 솔루션
최근 주요한 경영기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애자일(Agile)’은 2020년 초반 전 세계 경영혁신의 주요 키워드로 등장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제사회 전반에 위기의식이 팽배해지면서 변화에 좀 더 기민하게 반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의 변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애자일의 사전적 의미는 ‘날렵한’, ‘민첩한’이다. 경영철학으로서의 애자일은 혁신을 목표로 빠르게 움직이는 자율경영팀에 의존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관료주의적인 방식, 즉 상명하달, 의사결정 권한의 중앙 및 상부 집중 방식이 아니라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일선의 소규모 팀들이 각각의 프로젝트를 자율적으로 운영하여 고객, 시장 등 외부 환경에 좀 더 민첩하고 유연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경영방식이다.
최근의 경영 환경이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함이 커지는 상황에서 여러 기업과 조직들이 수익성 재고 등의 이유로 이런 민첩하고 발빠른 혁신으로 내몰리면서 애자일 방식의 도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은 물론 국내 기업에서도 애자일 도입을 위한 연구와 세미나를 진행하고, 이를 적용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애자일 전략에 대한 성공 사례 연구와 체계적인 매뉴얼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다른 경영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도입 · 적용의 역사가 짧았고, 애자일을 대규모 구조조정, 단순히 짧은 마감기한 등으로 오용하면서 문제가 생겼던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신간 《조직을 민첩하고 유연하게 바꾸는 애자일 전략》(원제 : Doing Agile Right)은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사인 베인앤드컴퍼니가 애자일에 관한 연구논문, 저널 기사, 기업보고서 등의 메타 연구와 실제 기업 현장에서 애자일 방식을 도입하는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얻은 경험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애자일 전략의 성공적 도입을 위한 모든 것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애자일 변환 선도 기업들의 사례는 물론 애자일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적용으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분석해 현장에서 어떻게 애자일을 적용할 것인지를 단계별 전략으로 제시한다.
세계적 컨설팅사 베인앤드컴퍼니가
아마존, 스포티파이, 3M 등 세계적 애자일 기업에서 찾아낸 애자일 전략 매뉴얼
이 책은 애자일의 장점이나 가치, 효용성을 제시하는 기존의 애자일 관련 도서들과는 근본적인 궤를 달리한다. 가장 핵심적인 것은 바로 애자일 도입을 위한 단계별 매뉴얼이라는 점이다. 아직까지는 선진적인 사례가 많지 않은 경영방식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저자들은 관련 연구 사례를 총망라했다. 이에 대한 연구 자료 분석의 근거까지 명확하게 제시하여 현재진행형인 애자일 논의의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에서 출발하고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또한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사인 베인앤드컴퍼니에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애자일의 기본 원칙인 가설, 실험, 리뷰라는 프로세스처럼 모든 경우의 수를 헤아려 이 책 한 권으로 집대성하였다.
첫 단계는 애자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올바른 정의를 내리는 것에서 출발한다. 먼저 가장 많은 실패를 겪는 유형을 살펴보는데, 이는 애자일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라 할 수 있다. 그 첫 번째는 관료주의에 대한 무분별한 애자일 적용이다. 두 번째는 관리형 리더들의 한계, 세 번째는 이른바 선도기업이라는 스포티파이 등의 조직구조를 그대로 모방해서 생기는 문제이다. 이들 문제점은 특히 관료주의적인 조직구조가 많은 한국 기업들에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나아가 아직까지 제대로 애자일을 적용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해본 리더들이 적다는 점을 적시하고, 애자일이 철학이자 방법론으로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보여준다.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것은 애자일의 핵심이 애자일팀이라는 점인데, 경영진이 애자일팀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이해하지 못하면 성공이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경영진의 애자일팀에 대한 적극적 지원과 옹호가 어떤 결과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두 번째 단계는 애자일 확장에 관한 논의이다. 이 단계에서는 각 기업에게 스케일드 애자일 프레임워크, 애자일앳스케일, 스포티파이 모델 등 확장 체계를 어떻게 선택하고 적용할 것인지, 궁극적으로 어떤 지향점을 추구해야 하는지 측정하는 지표 등을 공유한다. 애자일팀 확장을 위해 던져야 할 10가지 질문 등은 현장에서 운영(관료주의)과 애자일(혁신)을 어떻게 공존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찾도록 안내한다.
세 번째 단계는 적합한 혁신의 속도를 정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가장 강조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균형’인데 이 단계에서는 우리 조직에 가장 적합한 최적 균형점, 이른바 스위트스폿을 찾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변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얻어야 할 순가치, 즉 최종결과를 근거로 지속가능한 혁신의 속도를 찾는 과정이 매우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네 번째 단계는 리더십팀 구성에 관한 제언이다. 애자일의 성공은 리더십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이 단계에서는 기존의 관리형 리더가 아닌 애자일 방식으로 운영되는 애자일 리더십팀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그 기반이 되는 원칙과 지향점, 운영 부서와 혁신 부서가 각각 적합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외에도 애자일 기획, 예산편성, 리뷰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법, 조직관리와 인적관리를 위한 성과평과와 보상체계 구축 방식 등 운영모델, 프로세스와 기술 혁신 등 애자일 도입 과정에서 반드시 고려하고 구축해야 프로세스에 대한 실무적인 지침들을 제시한다.
각 단계별로 생겨날 수 있는 문제와 최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논점, 현장에서 애자일 방식을 적용하면서 자주 놓치는 문제들까지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다는 점도 이 책의 장점이다. 방대한 양의 컨설팅 경험이 녹아 있는 덕분에 더 실질적이라는 것이다.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애자일 선도기업 스포티파이와 아마존, 스코틀랜드왕립은행의 사례는 물론이고, 3M, 보쉬, 델 등의 선진적 사례를 통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안배하고 있다. 특히 이 책 전체를 통해 가장 강조하고 있는 고객 중심 가치 추구, 최종결과를 지향하는 시스템,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애자일팀 등을 실현하기 위한 매우 세심한 매뉴얼은 레퍼런스가 부족한 애자일 적용 과제에 있어 구체적인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또한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제시하는 성공적인 애자일 변환을 위한 4가지 원칙과 세부 목록은 현재 애자일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은 물론 향후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모든 기업이 한 번쯤 꼭 논의해봐야 할 이슈를 제시해줄 것이다.
애자일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전략적 방법을 상세하게 제시해 어떤 조직에서든 직접 애자일을 적용하고 실험해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이 책은 관료주의적인 대기업의 혁신은 물론 스타트업의 사업 확장에 이르기까지 지속가능한 애자일 방식과 마인드를 개발하는 데 중요한 매뉴얼이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