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조직의 습관을 바꾸는 일

도서정보 : 황재선 | 2021-10-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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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어떻게 가능할까?
DX 담당자가 현장에서 가장 많이 부딪히는 문제는 바로 “그게 되겠어?”라는 물음이다. 이 책은 DX를 추진하는 데 있어 어떻게 CEO를 설득하고, 이해관계자의 협력은 어떤 식으로 잘 받을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정리한 책이다. 여러 기업의 근무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저자가 특히 전통 산업의 한 가운데 서서,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는 현장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책으로 옮겼다. 이 책은 거창한 아젠다 대신 현장의 팁을 담고 있다. 그래서 무척 실용적이다.

구매가격 : 12,800 원

빨간 맛 B컬처

도서정보 : 강상준 | 2018-11-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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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의 잃어버린 ‘빨간 맛’을 찾아서
A보다 반음 낮은 곳에 숨어있는 대중문화의 모든 것.
‘에이플랫 시리즈’의 첫 번째 책.

강상준의 <빨간 맛 B컬처>는 <문화+서울> <씨네21> <영화천국> <시사IN> <국립극장 미르> 등 그동안 저자가 다양한 대중매체 전문지에 기고한 글을 일종의 1인 잡지 형식으로 구성해 묶어낸 전자책이다. 이 책은 영화, 만화, 장르소설, 방송, 음악 등의 분야에서 글을 써온 ‘영화 기자’이자 ‘문화지 기자’이자 ‘대중문화 칼럼니스트’의 관점에서 현 대중문화의 중요 지점과 그에 대한 날카로운 시각을 적시한다. 대중문화를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B컬처’라는 이름으로 뭉뚱그린 대중문화의 쾌감과 의미 그 이상의 고지에 자연히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

책은 크게 8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집01] 드래그 미 투 ‘헬조선’은 왜 이 땅이 ‘헬’이라는 서늘한 애칭을 가지게 되었는지, 이를 다양한 매체에선 어떻게 다루는지 날카롭게 서술한다. 드라마 <38사기동대>를 비롯한 여타의 작품을 통해 ‘헬조선’ 장르의 실체를 분석하고, 사회학저서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로 조선일보가 제기한 달관 세대의 속내를 들여다본다. 또한 전형적인 ‘한국형 흥행 영화’가 아니었던 <곡성>과 <부산행>의 함의를 살펴보고, <프로듀스101>에서 소녀들이 벌이는 비인간적인 경쟁을 즐기며 관람하는 우리를 탐구한다.

[특집02] 미디어 컨버전스 흥망성쇠에서는 OSMU(One Source Multi Use)시대 안에서 하나의 콘텐츠가 다양하게 변모하는 모습을 다채롭게 서술한다. 드라마 <미생>과 영화 <이끼>를 비교하고, 코믹스계의 또 다른 강자 DC 코믹스의 스크린에서의 약진을 점쳐보기도 하며, 미드 <왕좌의 게임>이 가진 캐릭터의 힘에 주목한다.

[특집03] Change the World에서는 故신해철, 서태지 등으로 대변되는 사회비판 메시지의 유행가의 시대와, 과거 ‘싸움닭’ 마이클 무어의 다큐멘터리 <식코>가 미국 의료정책의 문제를 파헤치는 여정을 좇는다. 또한 영화 <1987>을 비롯한 다양한 영화가 드러낸 사회운동의 모습에도 주목한다.

[특집04] 미스터리와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는 호기심이라는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에 대해 다루는 다양한 미스터리 작품을 다룬다. 아서 코난 도일, 애거서 크리스티 등 추리 장르의 근원을 이루는 작가를 통해 미스터리문학 장르를 소개하고,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 같은 특색 있는 일본 하드보일드 소설 시리즈와, 스웨덴의 어두운 현실을 알려주는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를 추천한다.

[여성] 챕터에서는 소설과 영화 등 대중문화 콘텐츠 속에서 그려지는 여성을 살펴본다. 소녀에 대한 사회적 서사를 <빨간 두건> 동화를 중심으로 풀어내고, 전지현이나 김혜수 등 매력적인 여성 배우가 나오는 영화에 주목하면서 소위 ‘걸크러시’ 현상을 한국영화의 면면에서 찾아낸다. 또한 보스니아 내전의 참상을 고발하는 영화 <그르바비차>를 소개한다. [피플] 챕터에서는 <고독한 미식가>의 원작자인 만화가 다니구치 지로의 작풍과 일생을 조명하고, 일본 신본격 미스터리의 대부 시마다 소지와 더불어, ‘연상호 월드’라는 단어까지 만들어낸 애니메이션감독이자 영화 <부산행>의 감독 연상호의 작품세계로 안내한다. [만화] 챕터에서는 한국마저 강타한 <너의 이름은.>으로 재패니메이션의 부활을 점쳐 보고, <헌터×헌터>나 <미스터 초밥왕>이 일본 요리만화에 미친 영향을 살펴본다. [엇핀트 테마극장] 챕터는 전혀 다른 장르의 영화를 한 테마 안에 모았다. 예컨대 김종빈 감독의 <용서받지 못한 자>처럼 ‘고문관’을 소재로 한 영화나 <주먹이 운다>처럼 승자가 아닌 패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영화들, <쉘 위 댄스>처럼 취향의 바다에 빠지는 영화들, 그리고 <엑스페리먼트>처럼 우리가 흔히 믿는 인간본성에 대해 불편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들과 한 줄기를 이루는, 전혀 다른 영화들이 그 아래 놓여있다.

구매가격 : 8,000 원

슈퍼히어로 아카데미아

도서정보 : 김닛코 | 2018-11-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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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도 되지만 알면 더 재미있는 슈퍼히어로 이야기!
A보다 반음 낮은 곳에 숨어있는 대중문화의 모든 것.
‘에이플랫 시리즈’의 세 번째 책.

김닛코의 <슈퍼히어로 아카데미아>는 디즈니 코리아 마블 공식 필진 1호로 활동해 온 저자가 다양한 코믹스 전문지와 블로그 등에 기고한 글들을 묶어 구성한 일종의 ‘슈퍼히어로학’ 개론서다. 가히 전 세계 영화계의 주류 중의 주류로 발돋움한 슈퍼히어로 블록버스터를 비롯해 그 근간을 이루는 미국 슈퍼히어로 코믹스에 대한 시발점이라 할 만하다. 몰라도 되는 이야기라고 겸손하게 운을 뗐지만, 우리네 슈퍼히어로 범람 시대에 있어 친절하고도 재미있는 정보와 설명은 분명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책의 문을 여는 [101] 코믹스개론 편에서는 ‘마블 코믹스’와 ‘DC 코믹스’의 오랜 인연과 그들의 현재를 조명하고, ‘케이블’이나 ‘부스터골드’처럼 시간을 넘나들며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를 살펴보는가 하면, 얼핏 완전무결해 보이는 ‘슈퍼맨’이나 ‘토르’같은 강철의 사나이들의 약점도 알아보는 등 재미와 의미를 모두 아우른다.

[201] 마블 유니버스의 이해 편에서는 한 발 더 나아가, 이제는 너무나 유명해진 <어벤저스>의 슈퍼히어로들의 면면을 소개한다. 코믹스 세계뿐 아니라 현실의 대중문화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 닥터 스트레인지의 역사를 꼼꼼히 되짚는다. 열성팬 마이클 잭슨의 스파이더맨에 대한 구애와 특촬물로까지 제작된 스파이더맨의 뒷이야기는 흥미를 자아내기 충분하고, 온갖 신적인 빌런들에 맞서 싸우는 아스가르드의 수호자 토르의 이야기는 그가 오딘 신의 아들임을 새삼 깨닫게 해준다. 또한 우리 사회 소수자들을 은유한 엑스맨의 히스토리를 비롯해, 절대악 아포칼립스과 시간여행과 맞물려 거대한 이야기를 펼쳤던 원작 코믹스에서의 엑스맨도 집중 조명한다. 현재는 슈퍼히어로가 백인 남자 캐릭터에 국한되던 추세에서 탈피해 점차 ‘다양성 캐릭터’에 옮겨가는 시점인데, 이를 둔 논란을 재조명하면서 엑스맨에 대한 독자들의 사랑까지 재확인한다.

[202] DC 유니버스의 이해 편에서는 최고의 슈퍼히어로 슈퍼맨과 최고의 부자 히어로 배트맨이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치는 역사를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의 시작>부터 <슈퍼맨: 엔드 게임>까지 살펴보고, 페미니즘의 부상과 함께 떠오른 원더우먼의 의의를 되짚는다. 또한 정의로운 슈퍼히어로들의 연합체 저스티스 리그와 전혀 정의롭지 않은 슈퍼히어로들의 연합체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대한 흥미로운 설명으로 영화 <저스티스 리그>와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대한 기대감을, 나아가서는 DC의 영화 성공 가능성까지 점친다.

[301]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입문에서는 이제는 하나의 장르가 되어 버린 마블 영화 속 세계의 법칙을 따라간다. 성공적인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를 3개의 코믹스 원작을 어떻게 유기적으로 결합했는지 분석하고,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이후 앤트맨과 와스프가 어떤 길을 갈지 예상해 본다. 은하계의 영웅들이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 이어 또 어떤 활약을 할지 원작 코믹스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모두가 기다렸던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재미 포인트와 숨겨진 요소를 짚는다.

[302] 전환시대의 텍스트읽기: 〈시빌 워〉는 ‘시빌 워’라고 하는 거대한 사건이 코믹스 내에서 마블 슈퍼히어로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본다. 먼저 영화 <시빌 워>를 중심으로 돈독했던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관계에 왜 금이 갈 수밖에 없는지에서 시작해, 이 거대한 분열 안에서 아이언맨을 믿고 가면을 벗었던 스파이더맨이 왜 결국 후회하는지를 원작 코믹스 안에서의 여정을 통해 추적한다. 모두가 편을 갈라 대립하는 와중에 홀로 자신의 길을 걷는 울버린의 행적 역시 쏠쏠한 재미를 준다.

[401] 코믹스 제3지대 특강에서는 비교적 젊은 코믹스 출판사 ‘밸리언트 코믹스’의 당찬 행보를 소개하고, 조커와 할리 퀸을 비롯하여 대중문화의 아이콘들이 총출동하는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과 다소 도발적이고 폭력적인 코믹스 <사가>를 소개함으로써 DC와 마블 밖 제3지대에 자리 잡은 코믹스의 세계까지 모두 아우른다.

구매가격 : 8,000 원

하드보일드 만화방

도서정보 : 김봉석 | 2018-11-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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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만화를 통해 투영한, 이 비정한 세상을 보라
A보다 반음 낮은 곳에 숨어있는 대중문화의 모든 것.
‘에이플랫 시리즈’의 두 번째 책.

<하드보일드 만화방: 56편 일본만화로 비정한 세상읽기>는 일본만화 56편에 대한 리뷰이자 에세이다. 저자 김봉석은 <시네필> <씨네21> <한겨레> 등 다양한 매체의 기자를 거쳐, 문화잡지 와 만화리뷰 웹진 <에이코믹스> 편집장을 지냈고, 오랫동안 영화평론가 및 대중문화평론가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를 맡고 있다. 이 책은 그동안 문화 전방위에서 활약해 온 저자가 지난 2000년대 웹진 <채널예스>에 기고한 만화 칼럼을 묶어낸 것이다. 격주로 7년 넘게 연재한 칼럼을 통해 이제는 고전의 반열에 오른 만화 작품은 물론, 현재까지도 인기리에 연재 중인 만화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의 작품을 아우른다. 저자는 독특한 취향의 만화 애호가에서 문화평론가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점차 시야를 확장하면서 ‘누구나 한번쯤 의미 있게 볼 수 있는 즐거운 만화’를 발굴하고 권한다. 그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그동안 알지 못했던, 혹은 잊고 있던 만화의 세계에서 새삼 새로운 걸작을 찾아내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작가 특유의 하드보일드한 시선은 책의 백미라 할 만하다. 그는 우리네 세상이 품은 비정함을 받아들이는 가운데, 이를 토대로 캐릭터와 작품의 태도를 분석하고, 사색한다. 그렇게 고단한 여정을 거쳐 마침내 진중한 삶의 의미를 건져내는 순간, 뜻밖의 깨달음과 더불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책은 크게 7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 일상과 청춘의 드라마]에서는 아다치 미츠루의 <미유키>, 평범하면서도 이상한 여고생들의 4컷 개그만화 <아즈망가 대왕>, 괴상하고 웃기는 레스토랑의 일상 소동극 <헤븐?>, 청춘의 음악만화 <벡>처럼 아기자기하면서도 열정적인 즐거움을 주는 만화를 먼저 살핀다. 반면 전혀 다른 일상과 청춘을 보내는 이들도 놓치지 않는다. <라이프>에서는 갓 고등학생이 된 소녀가 겪는 절망적인 상황에 이입하면서 흔히 ‘감상적’이라고 착각하는 일본문화의 또 다른 축인 ‘폭력성’을 설명한다. 도쿄의 번화가 이케부쿠로에서 펼쳐지는 폭력과 섹스의 현장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에서는 ‘소년’ 마코토가 다양한 범죄를 해결해 나가며 아프게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그들이 살아가는 비정한 현대사회를 스케치한다.

[2. 다른 세계를 꿈꾸다]는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와 49회 쇼가쿠칸 만화상 수상 후 끊임없이 각종 기록을 경신했던 <강철의 연금술사>를 통해 인간의 욕망과 어리석음에 대한 해답을 찾는다. 또한 현재까지도 연재중인 <원피스>의 인기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찾아보고, <플라네테스>에서는 우주로 향한 인간의 끝없는 분투 속에서 일상의 소중함을 되짚는다. <무한의 주인>에서는 불사의 몸을 가진 방랑무사 만지를 통해 피비린내 나는 참극 안에 놓인 영원이라는 이름의 지독한 허무를 이야기한다.

[3. 취미와 직업의 현란한 세계]에서는 일본만화의 신으로 추앙받는 테즈카 오사무의 대표작 <블랙 잭>에서 이름을 따온 의학만화 <헬로우 블랙잭>과, 1980년대 일본영화계를 정밀하게 그려낸 히로카네 켄시의 <꿈의 공장>으로 직업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한다. 애니메이션과 드라마로도 만들어진 바 있는 <피아노의 숲>은 천재와 범인 간의 대립을 통해 마침내 자격지심을 넘어서는 인생의 다채로운 지점들을 따라가고, <이니셜 D>에서는 스포츠카가 아닌 평범한 차로 아키나산 다운힐의 왕으로 군림하는 주인공 탁미의 강렬한 레이싱을 통해 마니아들이 누리는 특별한 즐거움을 논한다.

[4. 어른의 사정이란?] 편에서는 <시마과장>으로 유명한 히로가네 켄시의 <인간교차점>과 70년대 절판되었다가 복각된 에로망가 <탈선녀>로 거친 세상 안에서 펼쳐지는 어른들의 희로애락을 관찰한다. <돈이 울고 있다>에서는 비정한 돈의 세계에서 발버둥치는 대부업체 사람들 안에서 우리네 삶에 서린 보편적인 위태로움을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5. 미스터리와 범죄의 세계]에서는 우라사와 나오키의 <몬스터>와 영화 <올드보이>의 원작 만화 <올드보이>로 미스터리 만화의 장을 연다. 이밖에도 <소년탐정 김전일>의 스토리 작가가 참여한 <미스터리 민속탐정 야쿠모>는 뚜렷한 탐정 역의 주인공을 등장시켜 일본 민담에 방점이 찍힌 색다른 추리의 재미를 찾아낸다. 또한 <여검시관 히카루>는 검시관이 바라보는 기구한 삶과 죽음을 통해 이 세상이란 착한 이들의 죽음으로 지탱되는 곳은 아닌지 그 슬픈 진실을 향해 침잠하기도 한다.

[6. 스포츠는 인생의 단면]은 한 격투가의 생애를 담은 <콘데 코마>부터 여자 야구선수 아소우 하루카가 고교야구 규정과 정면충돌하는 <와일드 에이스>까지, 삶 그 자체나 다름없는 치열한 스포츠의 세계를 조명한다. “농구 좋아하세요?”라는 질문에 최고의 답을 내주는 <슬램덩크>는 물론, 이제는 거장의 반열에 오른 이노우에 타케히코의 또 다른 걸작 <리얼> 역시 인생과 맞닿은 스포츠의 정수를 건져낸다.

[7. 우리가 아는 세계 너머의 무엇]에서는 일본 전역에서 발생한 재난과 그로 인한 절대적인 공포의 의미를 심도 있게 파헤치는 <드래곤헤드>, ‘왜 좋아하게 되었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현실과 이세계를 넘나드는 만화 <가면 속의 수수께끼>, 실존했던 음양사 아베노 세이메이가 인간과 인간 아닌 존재 사이의 균형을 이루는 <음양사> 등 우리가 아는 세계 너머에서 인간이란 대체 어떤 존재인지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구매가격 : 8,000 원

크리틱지상주의

도서정보 : 손지상 | 2018-11-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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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대중문화에 할 말 있습니다!
A보다 반음 낮은 곳에 숨어있는 대중문화의 모든 것.
‘에이플랫 시리즈’의 네 번째 책.

<크리틱지상주의: 대중문화에 할 말 있음!>은 영화, 만화, 웹툰 등 다양한 대중문화 컨텐츠에 대해 저자가 ‘각 잡고 쓴’ 비평과 리뷰를 모은 책이다. 저자 손지상은 SF소설 <우주아이돌 배달작전>과 작법서 <스토리 트레이닝> 시리즈를 집필했고, 일본소설 <슬픔의 밑바닥에서 고양이가 가르쳐준 소중한 것>을 번역하였으며, <크리틱M> <유어마나> 등의 매체에도 꾸준히 글을 기고하는 등 다채로운 영역에서 활동했다. 이 책은 SF작가로서의 과학적 사유가 담뿍 담긴 대중문화 보고서인 동시에 인상적인 대중문화 해설서다. 갖가지 대중문화에 진중하게 다가서는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히 대중문화 이면에 숨은 진의는 물론 새로운 시각까지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은 크게 7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칼럼1] 손지상의 과학 환상곡은 영화 <백 투 더 퓨처> <터미네이터> 등에서 주요한 개념으로 등장한 시간여행과 더불어 이러한 작품들이 자연히 빠질 수밖에 없는 ‘시간 모순’을 다룬다. 또한 인기 미드 <스타 트렉>의 전송장치로부터 원본과 복제가 동시에 존재하는 상상을 통해 ‘오리지널리티’란 무엇인지 고찰한다. 심리학자 밀그램의 유명한 실험을 통해서는 선한 개인들의 집합이라도 언제든 악해질 수 있다는 ‘악의 평범성’에 대해 설명하며 이를 경계하고, 영화 <고지라>의 괴수들처럼 대개 공포의 대상으로 각인된 돌연변이를 진화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이를 타자에 대한 관용의 당위성으로 수렴한다. 여기에 왜 사람들이 좀비영화를 좋아하는지, 그리고 그 안에 숨어 있는 함의는 무엇인지 들여다보기도 한다.

[칼럼2] 범은하활자박멸운동위원회 지구지부 서울파출소 정기보고서]는 활자를 없애려는 외계인의 음모와 이에 저항하는 지구인의 입장에 서서 이를 반박한다는 형식의 색다른 서평을 선보인다. 에드 맥베인의 소설 <살의의 쐐기>가 담보한 속도감 있는 추리극을 활자 보호의 근거로 삼기도 하고, 마르틴 후베르트의 <의식의 재발견>에서 설명하는 뇌과학을 활용해 ‘중2병’에 대해 고찰한다. 또한 코스믹 호러의 창시자라 불리는 H. P. 러브크래프트를 인터넷 우익 커뮤니티 ‘일베’의 집단의식과 대비하면서 신화적 상상력의 필요성을 진단한다.

[리뷰1] 웹툰 편에서는 웹툰 <1호선>에서 재난과 좀비라는 다분히 대중적 소재를 통해 구현한 전복적 상상력의 ‘한계’를 분석하고, 웹툰 <스페이스 차이나 드레스>로 ‘서비스 컷’의 연원을 따라가며 작품이 야기한 논란과 그 근원적 실패 사유를 제시한다. [리뷰2] 만화에서는 작가 아즈마 히데오의 개인적 일탈 과정이 오롯이 반영된 <알코올 병동: 실종일기 2>가 시쇼세츠(私小說) 형식에서 점점 더 세상 밖으로 나아가려는 방향성을 찾아내고, <나와 악마의 블루스> <효게모노>가 담아낸 예술의 정수를 탐구한다.

[비평1] 만화에 모노모스! 편은 잔혹한 폭력이 지배하는 사무라이 만화 <시구루이>의 파시즘적 성향에 집중하는가 하면, 구술문화적인 ‘장르’가 웹 채널에서 소비되는 방식을 탐색하면서 창작자와 독자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새로운 기준점 마련에 주목한다. [비평2] 일본 대중문화에 모노모스!에서는 ‘야쿠자모노’ 집단의 역사적 흐름에서 ‘망가’와 ‘오와라이 게닌(코미디언)’의 상관관계를 소개하고, 나아가 만화 <멋지다 마사루>의 숨은 맥락까지 살펴본다. 이에 더해 일본의 ‘오와라이(코미디)’ 장르를 다각도로 파고들면서 일본 개그만화를 이해할 만한 단초를 마련하고, 일본의 전통 만담인 ‘라쿠고’와 ‘만자이’가 개그만화에 미친 영향을 짚는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긴장과 완화를 이끌어내는 ‘오와라이 방정식’으로 개그만화의 서사 구조를 정립한다.

[비평3] 작가에게 모노모스!에서는 고다 요시이에의 SF만화 <기계 장치의 사랑>에서 앞세운 따스한 이야기 속에 웅크린 작가의 보수우익 성향, 만화 <누들누드>의 작가 양영순이 단편적 서사에 장점을 보이던 시절부터 웹툰 <덴마>에 이르는 발전 과정 등을 살펴본다.

구매가격 : 8,000 원

아이돌리즘

도서정보 : 미묘 | 2019-0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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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아이돌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듣고 싶었던 이야기는 누구도 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마침내 말하는, 미묘하고도 진지한 아이돌 음악 이야기
A보다 반음 낮은 곳에 숨어있는 대중문화의 모든 것, ‘에이플랫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

미묘의 『아이돌리즘』은 아이돌 음악웹진 『아이돌로지』의 편집장이자 대중음악평론가인 저자가 다양한 언론 매체와 전문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말해왔던 케이팝과 아이돌에 대한 본격적인 평론집이다. 『아이돌리즘』은 아이돌을 단순히 산업 혹은 팬덤으로 이해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아이돌팝이 지닌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역설한다. “음악 산업이나 팬덤 현상, 그리고 팬들이 기획사 PR부서의 업무를 ‘자발적’으로 대신 해주는 경제효과를 제외하고, 케이팝이 무엇으로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는 만족스러운 글을 찾을 수 없었”던 저자는 다양한 시공간의 축을 설계하며 각 지점에서 아이돌팝의 의미와 변화를 건져낸다. H.O.T.와 S.E.S.부터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에 이르기까지, 아이돌이 어떻게 독자적인 생명력을 가지고 세계를 매혹시켰으며 케이팝이라는 거대한 조류를 만들어냈는지, 그리고 우리는 그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첫 챕터인 [1. 케이팝이라는 ‘장르’]에서는 케이팝을 다른 음악 장르와 구분하는 명쾌한 특성과 차별점에 대해 탐구한다. 아이돌그룹이 흔히 구사하는 ‘컨셉’이란 정확히 무엇이며, 어떤 식으로 팬들을 매료시키며 아이돌 세계관의 전체를 완성하는지, 한때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했던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인해 케이팝을 바라보는 해외팬들의 시선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이야기한다. 또한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공개된 곡 ‘24시간’을 구성하는 EDM 및 아이돌팝의 이질적인 요소들을 분석해 ‘K-EDM’이라는 ‘저열한’ 장르가 어떻게 모종의 욕망을 가지고 전면에 나섰는지를 포착한다.

[2. 아이돌 마인드맵]에서는 거대한 팬덤을 만들어낸 아이돌의 다양한 이미지를 좇는다. 방탄소년단의 해외 진출 스토리는 그동안 정석이나 다름없던 아이돌의 해외 전략 전부를 파기했다. 방탄소년단은 어떻게 우리 시대 새로운 아이콘이 될 수 있었을까? 익숙하지만 거대한 그들의 팬덤 ‘아미(ARMY)’의 특성은 무엇이며, 방탄소년단이라는 그룹이 가진 ‘서사성’은 과연 무엇일까? 또한 국내의 ‘2차 아이돌 붐’이 경제불황을 맞이한 대중의 사회심리학적 조건에 의해 촉발된 것은 아닌지, 베이비복스와 이효리로 대표되는 섹시코드가 원더걸스와 소녀시대를 거쳐 러블리즈나 여자친구 같은 청순코드로 회귀하는 현상은 과연 무엇 때문인지 각 시대와 현상 속에서 맥을 짚는다. 이러한 가운데 팬덤의 무게중심이 ‘우상의 숭배자’에서 ‘전문서비스의 소비자’로 점차 변화하며 아이돌의 의미와 태도는 어떻게 달라졌는지는 자연스럽게 아이돌 세계를 이해하는 명쾌한 단초가 된다. 그리고 마침내는 ‘인디 아이돌은 가능한가’라는 가정을 통해 저자본 아이돌의 가능성을 타진하면서 아이돌의 본질 그 자체에 다가선다.

[3. 인사이드 아이돌팝]에서는 아이돌 음악의 작곡 트렌드나 음반의 오프닝 트랙의 위치 등 아이돌 음악 그 자체의 세부 지형도를 그려낸다. 예컨대 걸그룹 ‘랩’의 계보를 ‘랩’과 ‘가요랩’ 그리고 ‘랩-액팅’으로 나눠서 설명하고, 걸그룹에서만 유독 두드러지는 보컬 속 숨소리를 섹스어필의 관점에서 접근한다. 또한 ‘작곡’을 해야 음악인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는 최근 변화한 아이돌의 역할상에 비판의 날을 세우며, 아이돌 음악의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한 입체성과 분업을 강조한다.

[4. 아이돌 에볼루션]에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진화해온 아이돌의 변화한 위상에 주목한다. 매순간 정상의 기준을 갈아치우는 방탄소년단의 성장 서사의 특별함은 과거의 거인 ‘서태지와 아이들’과 연결되며 마침내 거인의 어깨 너머로 향한다. 달샤벳 수빈, 핫펠트(원더걸스 예은) 등 아이돌그룹으로부터 독립하여 아티스트의 길을 모색하는 걸그룹 출신 싱어송라이터들은 댄스음악과는 선을 긋는 독자적인 음악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밖에 방탄소년단의 ‘Not Today’에서 촉발된 소수자 이슈나, 포미닛과 엠버가 기존 아이돌에게 주어진 성역할에 순응하지 않으면서 획득한 특별함은 변화하는 사회와 관계맺는 아이돌의 점진적인 변화를 목도하도록 이끈다.

[5. 평행우주의 케이팝]에서는 아이돌 세계라는 독자적인 ‘이세계’를 살펴본다. 완전무결성을 추구하는 폐쇄적인 케이팝시장은 유토피아의 그것과 다름없다. 한마디로 “아이돌은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할리우드 시스템의 21세기 극동아시아판 변주라고도 할 수 있다.” 특유의 꽉 짜인 완벽주의 시스템이 전 세계를 사로잡은 원동력인 것은 분명하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공적인 완벽성’에만 기대는 것은 불가능하다. 팬덤 역시 아이돌을 ‘소비’하고 ‘지지’하는 입장으로 선회했으며, 실제로 한국 외 국적을 가진 아이돌 멤버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식 연습생 시스템이나 국제 이슈에 휘둘리는 사건 등으로 여러 차례 잠재된 문제를 드러냈다. 여기서 더 나아가 MBC 『무한도전』 ‘토토가’ 편이나 JTBC 『슈가맨』 같은 프로그램에서 보여지듯 아이돌 음악이 아이돌 제작자인 기성세대가 소구하는 과거를 단순 소환하는 현상을 우려한다. 또한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읽은 레드벨벳 아이린에 반발했던 팬들의 소요현상을 통해 아이돌 산업이 젠더갭 이슈에 대해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를 성찰한다.

[6. 아이돌, 케이팝 그리고 음악비평]에서는 케이팝과 아이돌에 대한 비평의 필요성과 그 역할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이야기한다. 아이돌 음악이 주류가 된 이상 이를 기존 평론가의 ‘유희’나 ‘취미’ 정도로 취급할 수 없는 상황을 적시하면서, 성적 어필, 세대 간 장벽, 자본의 기획/통제, 분업이라는 기준을 통해 ‘아이돌적인 것’에 대한 나름의 정의를 내린다. 여기에 해외 케이팝팬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대안평론’과 견줄만한 음악비평의 필요성, 음악의 사회적 참여와 주체에 대해 고민하면서 음악의 본질적 가치는 무엇인지 되묻는다.

구매가격 : 11,000 원

영어 단문독해 100

도서정보 : 이순기 | 2021-09-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영어 독해 감각을 유지하고 학습에 도움이 되기 위한 단문독해 책입니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내용이 들어 있는 단문 100개와 중요 구문을

설명하고 예제를 포함하였습니다.

매일 3~4개 정도의 단문을 학습하여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서의 자기소개서

도서정보 : 김나리 | 2021-09-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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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도서관 사서가 들려주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자기소개 이야기!
도서관 사서는 무슨 일을 할까요? 또, 사서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질이 필요할까요?
사서가 되고 싶은 친구들, 또 사서가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했던 친구들이라면 한 번쯤 보면 좋은, 사서의 일상이 담긴 그림책입니다.

오직 사서만이 알려줄 수 있는 여섯 가지 도서관 정보도 수록하였으니, 도서관에 방문하기 전에 한 번씩 확인해보시면 도서관을 더욱 알차게 이용할 수 있을 거예요!

구매가격 : 2,900 원

다른 모양이면 어때?

도서정보 : 전소라 | 2021-09-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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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세모, 네모가 다른 모양으로 바뀌면 어떤 일이 생길까?
한 번 상상해볼래?
더 재미있는 일이 생길 거야!

다른 모양으로 바뀐 모양들을 살펴보면, 어린이와 어른 모두 재미있는 상상을 할 수 있어요.

마음껏 상상하다 보면, 세상에 정답인 모양은 없고 나다운 모양만 있을 뿐이라는 걸 알게 될 거예요.

구매가격 : 3,000 원

구질구질한 로맨스

도서정보 : 이웃집메이 | 2021-09-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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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문제 vs 사랑, 당신의 선택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한 번 쯤은 맞닥 뜨릴 우리 앞의 문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음에도 정확한 답을 찾지 못한 채 헤매기만 하던 문제. 그 문제를 당신은 사라하는 사람에게 짊어지도록 할 수 있는가? 함께여서 행복하고 둘이기에 기쁜 그 관계가 현실적인 문제로 깨져벌면 어떡할까 고민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여기에 정답이 있다.

힘들어하는 청춘들, 어려운 사랑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답을 주는 애피소드 형 성장 러브 스토리

구매가격 : 2,000 원

초등영어 합성어

도서정보 : 우슬초 | 2021-09-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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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초등학교 수준의 영어 단어 중 합성어만을 골라서 편집하였습니다. 합성어 중에서도 독립된 뜻을 지닌 단어 2~3개가 모여 하나의 단어를 이루는 단어만을 실었습니다.

합성어를 공부하면 유익한 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grasshopper’라는 단어의 경우
grasshopper : 여치, 메뚜기
외에도
grass : 잔디
hopper : 뛰는 것
hop : 뛰다.
와 같은 단어들도 함께 알게 된다는 점입니다.

또 ‘scarecrow’라는 단어를 통해서
scarecrow : 허수아비
scare : 겁주다.
crow : 까마귀
와 같은 단어들도 함께 알게 된다는 점입니다.

말하자면 아는 단어를 통해서 모르는 단어를 알아가는 것입니다.
한 단어를 통해서 여러 단어를 알아가는 것입니다.
또한, 구성되는 단어를 통해서 합성어를 쉽게 기억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연상을 통한 단어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합성어는 물론 이들을 이루는 단어들의 그림을 실었습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하여 적은 단어로 많은 단어를 알게 되시기 바랍니다.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시기를 기원합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구름 강아지

도서정보 : 이한아 | 2021-08-0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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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뭉게뭉게 구름이 떴네요.
앗! 구름 강아지가 나타났어요.
어린이 친구들 우리 구름 강아지와 함께 여행 떠나볼까요?

매일 볼 수 있는 하늘,
잠시 여유를 두고 아이와 하늘을 한번 관찰해 보세요.
하늘의 색과 매일 바뀌는 구름의 모양을 아이와 살펴보고 상상력을 키워볼 수 있답니다.

구매가격 : 4,900 원

2021 수능 영어 기출문제 단어ㆍ숙어ㆍ관용표현 완전정리

도서정보 : 우슬초 | 2021-09-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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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수능 문제는 45문제가 출제되는데, 그중 17문제가 듣기문제이고 나머지 28문제가 독해문제입니다. 그런데 듣기는 관용표현을 모르면 문제가 풀리지 않기 때문에, 잘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용표현을 철저히 익혀두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독해는, 문법은 문장을 해석할 수 있을 정도의 기본적인 사항만 알면 되고, 단어와 숙어 등 어휘를 많이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문법을 잘 해도 단어를 모르면 문장이 해석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2021학년도 수능 기출문제의 어휘를 모두 실었습니다. 즉, 단어ㆍ숙어ㆍ관용표현 등을 완전정리하였습니다. 출제된 단어들을 어원을 통하여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하였고, 출제된 관용표현들을 모두 수록하였습니다.

집필하는 동안 느낀 점은, 한 해 시험문제 중에 같은 관용표현과 같은 단어가 계속 반복되어 나온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기출문제에 실려 있는 관용표현들과 단어들을 중심으로 어휘를 완벽하게 정리해 두어야 하겠습니다. 단어를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경우에는 파생어나 관련 단어들도 함께 실었습니다.

관용표현, 단어와 숙어 등 어휘뿐만 아니라, 얼마 되지 않지만 문법이 적용된 부분은 문법도 해설하였습니다.

아무쪼록 본서를 통하여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모두 원하는 대학교에 입학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최근 5년간 기출문제 지문을 이론으로 구성한 경비지도사 경비업법ㆍ청원경찰법

도서정보 : 우슬초 | 2021-09-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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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시는 분들이 공부를 하는 목적은 학문적인 연구를 하기보다는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것일 겁니다. 그리고 시험은 과락 40점을 면하고 평균 60점을 얻으면 합격합니다. 100점을 맞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시험공부를 하다 보면 느끼는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본서에 나오는 내용의 체계와 시험에 출제되는 내용의 체계가 서로 다르다는 점입니다. 사실 엄청나게 두꺼운 기본서를 다 알려면 머리가 터져버릴 정도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본서의 내용을 다 알아도 불합격할 수가 있습니다. 기본서의 내용이 시험에 출제되는 내용과 동떨어진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험에 출제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재를 편집한다면 적은 노력으로도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2021년도 시험을 대비하여, 2020년도 기출문제를 포함하여 최근 5년간 출제된 기출문제의 모든 지문으로 본문을 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본문은 10P 크기의 흑색 글씨로, 보충설명은 8~9P 크기의 적색, 청색 및 녹색 글씨로 표기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하여 최소의 노력으로 합격하는 영광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구매가격 : 5,200 원

당나라 천민제도와 그 유래

도서정보 : 타마이 제하쿠 | 2021-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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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朝鮮中國文化の硏究(唐の賤民制度とその由來)>
당나라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명나라에 세워진 천민제도이다.
그러나 당나라의 천민제도는 당나라 때 비로소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그것의 유래는 의외로 오래되었다. 일부 연구는 민국 16년(1927)에 발행한 〈국학논총(國學論叢)〉 제1권 제1호에서 하사기(何士驥) 씨의 ‘부곡고(部曲考)’를 발표하였는데, 이 글들을 보면 그 대강을 알 수 있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6,000 원

교사의 서재

도서정보 : 이한진 | 2021-10-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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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는 이들을 위한 44명의 철학자,
44권의 철학명저 사용설명서

급변하는 사회, 흔들리는 교실, 비대해지는 매너리즘으로부터 교실을 지키려면 교사에게도 선생님이 필요하다. 이 책은 철학하는 교사 이한진 선생님이 고대와 현대, 동양과 서양을 거침없이 종횡하며 율곡, 아렌트, 키에르케고르, 니체, 박지원, 푸코, 바우만, 마이클 샌델 등 44명의 철학자와 그들의 철학명저 44권을 선별해 소개하고, 44개의 주요 철학개념을 교사의 생생한 일상에 대입시키는 방법을 직접 보여 주는 책이다. 저자는 정확한 설명과 비판적 사유로 직조한 44편의 글을 통해 독자에게 일상의 관계를 대하는 현재의 태도를 낯설게 재인식하는 자기 객관화 경험을 제공하고, 보다 만족스러운 철학적 사유로 한발 더 나갈 수 있도록 다정하게 독자를 이끈다.

구매가격 : 11,000 원

한 번에 쏙쏙! 허쌤의 공부가 좋아지는 공책필기

도서정보 : 허승환 | 2021-10-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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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책필기에서 공부 취미가 시작된다!
공부가 저절로 되는 막강 공책필기 기술을 허승환 선생님이 전수한다!
선생님들이 먼저 선택한 틀림없는 공책정리 가이드북.

공부하라고 말하지 말고 공책필기 방법을 알려주자. 공책 정리 수준이 달라지면 성적과 자신감 모두가 달라진다. 색색의 펜으로 예쁘게 정리하는 공책필기가 아니라, 스쳐 지나가려는 지식들을 단번에 꽉 붙잡아서 머릿속에 딱! 안착시키는 확실한 공책필기 기술을 허승환 선생님이 어린이들에게 친히 전수한다. 마인드맵부터 다양한 씽킹맵 그리는 법, 빈 종이로 코넬노트 만드는 법뿐만 아니라 복습하는 미래의 나를 위한 퀴즈 준비하는 법, 실수가 실력이 되는 오답노트 작성 비법, 그리고 성적이 안 오를 수 없는 333 공부법 등등, 공부 더 잘하고 싶은 어린이들을 위해 재밌고 효과 분명한 온갖 방법을 싹 다 모아 엮었다. 나의 공책정리 수준을 6단계로 진단한 뒤 업그레이드해 나가는 과정을 밀착지원하는 이 책에는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답, 내 공부 목표 진단하는 법, 수업 엄청 즐겁게 듣는 기술, 공부가 좋아지는 공부퀴즈까지 어린이들의 눈높이를 정확히 맞춘 재밌고 확실한 내용들이 가득 담겨 있다.

구매가격 : 9,000 원

나는 내가 먼저입니다

도서정보 : 네드라 글로버 타와브 | 2021-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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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늘 당신이 우선입니다”
가족, 연인, 친구, 동료, SNS까지… 사람이 편하지 않은 당신을 위한
110만 팔로워 인기 심리치료사의 가장 현실적인 위로와 응원!

이 책은 개인의 삶과 무너진 관계를 바운더리 설정을 통해 재구성하도록 돕는 안내서다. 미국의 영향력 있는 심리치료사인 저자는 14년간의 상담 사례와 심리학 이론, 인지행동치료를 바탕으로 나와 타인 사이의 적절한 경계선, 즉 ‘바운더리(boundaries)’를 설정하면 관계에 따른 스트레스부터 불안, 우울, 분노, 번아웃 등의 문제를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한다. 상대방을 신경 쓰느라 내 감정과 욕구를 표현하지 못하고, 지나친 요구에도 거부하지 못하며, 선을 긋는 일에 죄책감을 느낄수록 심리적으로 타격을 받고 피로감이 누적되어 마음의 문제로 발현되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건강한 관계는 타인이 아닌 ‘자신’을 중심으로 시작돼야 한다고 말한다.
“누가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늘 당신이 우선입니다.”
나의 감정적·신체적·정신적 안녕을 위해 나머지를 잘 거절하는 것, 나의 욕구에 귀 기울여 지지할 것! 바운더리는 건강한 관계의 중심이자 나를 돌보는 시작점이다. 이 책은 불균형한 관계에서 벗어나 본연의 나를 되찾는 바운더리의 모든 여정이 친절하고 상세하게 담겨 있다.

구매가격 : 12,000 원

현장 실전코칭

도서정보 : 안남섭 | 2021-09-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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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 비즈니스, 리더십, 커리어 코칭 등 다양한 분야의 코칭 실전 사례집

활발하게 코칭 활동을 하고 있는 16인의 전문코치들이 자신이 사용하는 코칭의 방법과 기술을 활용한 구체적 코칭 사례를 한 권의 책으로 발간한 것은 코칭계의 쾌거라 할 만하다. 그동안 코칭의 이론이나 방법론에 대한 책들은 많이 발간되었으나, 코칭 현장에서의 생생한 사례를 모은 순수 코칭사례집이란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코칭에 입문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리더십, 커리어, 학습 코칭, 조직 코칭, 라이프 코칭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코칭의 모습을 보여 주는 좋은 예시가 될 것이며, 전문코치들에게는 다른 코치들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코칭 하는지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 강용수 (사)한국코치협회 회장

전문코치들의 코치다움과 그들이 분야별로 다르게 적용한 코칭 방법론과 사용기술을 구체적으로 소개한 이 책은 대단히 의미 있고 귀한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코칭의 원리는 같지만, 고객, 지역, 문화마다 다른 모델이 만들어져야 건강하다. 이 책이 말하려고 하는 메시지, 임상 경험으로 나온 모델과 스토리들이 우리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줄 것이다. 서로 후원, 격려 상호책임지는 코칭 문화 확산에 꼭 필요한 코칭 사례들을 알려 주셔서 감사드린다.
- 폴 정 MCC

구매가격 : 9,000 원

과학자의 흑역사

도서정보 : 양젠예 | 2021-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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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특이한 과학사 책이다. 과학자들이 완전하지 않다는 것, 그들도 실패하는 사람이며 시기가 넘치고 항상 합리적이지 않다는 걸 우리에게 알려준다. 최근에 읽은 과학사 책 가운데 가장 좋다. 교사와 교수들에게 추천한다.”
-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천재 과학자들의 바보 같은 실수들이 빚어낸 유쾌한 과학의 역사
“과학은 진보하지만, 인간의 어리석음은 끝이 없다”

과학자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가? 흔히 냉철하고 철두철미하게 연구를 계속해나가는 사람 혹은 괴짜이면서 아주 천재적인 인물이 생각난다. 하지만 과학자들도 때로는, 아니 아주 자주 바보 같은 실수를 저질러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그들도 때로는 누군가를 시기하며 부도덕한 판단을 내리고, 자신의 편협한 의견을 고집하다가 엄청난 발견을 놓치기도 했다. 호킹, 아인슈타인, 케플러와 뉴턴 등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만한 위대한 과학자들도 예외는 아니다. 오히려 성실하게 연구에 매진했던 이들일수록 성공보다 실패 횟수가 훨씬 많았다.
이 책에 나오는 과학자 26명의 흑역사와 시행착오는 우리가 인생에서 비슷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지혜를 준다. 또한, 각각의 일화에 관한 저자의 해박한 설명과 분석을 통해 독자들은 과학사 전체를 조망하는 지식과 통찰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구매가격 : 15,500 원

영어고전202 찰스 디킨스의 어려운 시절Ⅰ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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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의 어려운 시절(Hard Times by Charles Dickens)(1854) : 찰스 디킨스의 소설 대부분이 그러하듯 어려운 시절(Hard Times)(1854)은 1854년부터 1854년까지 주간지 하우스홀드 워드(Household Words)에 20회에 걸쳐 선연재 후 찰스 디킨스의 10번째 소설(the tenth novel by Charles Dickens)로 출간되었습니다. 작가 본인 또한 출간 후 집필이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더랬지요.

Three parts mad, and the fourth delirious, with perpetual rushing at Hard Times. 세 파트는 미쳤고, 네 번째 파트는 정신이 혼미하였으며, 어려운 시절(Hard Times)에 끊임없이 달려들었습니다.

어려운 시절(Hard Times)(1854)은 크게 세 파트(3 Book)로 분절되어 있으며, 각각 16장, 12장, 9장의 챕터(Chapter)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 파트에는 각각 파종(Sowing), 수확(Reaping), 저장(Garnering)이란 소제목이 붙어 있는데 이는 영국의 산업사회와 산업도시, 공장 노동자와 자본주를 직접적인 배경 및 소재로 삼은 작품이라기엔 매우 이질적인 소제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히려 산업사회 이전의 농경사회를, 그것도 봄부터 가을까지의 시간을 연상케 하는 장치이지요. 이는 산업사회 이전의 (상대적으로) 순수한 인간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숨겨진 장치라면, 과장된 해석일까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영국 코크타운(Coketown)과 프레스톤(Preston, Lancashire) 사이 : 어려운 시절(Hard Times)(1854)은 쉴 새 없이 검은 연기를 뿜어내는 가상의 공장도시 영국 코크타운(Coketown)을 배경으로 물질주의의 신봉자인 공장주와 그의 자녀들이 공장 노동자 군상과 얽고 얽히는 이야기입니다. 선악의 구분이 뚜렷해 기업가는 끊임없이 노동자를 착취하는 악으로, 힘없는 노동자는 공장주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비참한 처지의 대상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공장주를 철저한 악인으로 묘사하였기 때문인지, 작가는 친숙한 런던을 떠나 가상의 코크타운(Coketown)이란 산업도시를 배경으로 하였는데요, 연구자들은 소설 속 코크타운(Coketown)과 가장 흡사한 도시로 영국 북서부의 산업도시 프레스톤(Preston, Lancashire)을 꼽습니다.

공리주의(utilitarianism)와 인본주의(humanism) 사이, 당신의 선택은? :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19세기 중반 영국 빅토리아 시대(Victorian society)를 배경으로 거대 자본 앞에서 소외되어 가는 노동자를 동정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물질주의에 탐닉한 자본가 토마스 그래드그라인드(Thomas Gradgrind)와 조씨이어 바운더비(Josiah Bounderby)를 절대적인 악인으로 풍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토마스 그래드그라인드(Thomas Gradgrind)는 자신의 자녀에게조차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에서 벗어날 수 없도록 훈육하는 고집불통 아버지로 등장하며, 이 덕분에 그들의 자녀 또한 결혼조차 자신의 의지대로 할 수 없는, 가정은 부유하지만 행복하기 어려운 상황에 빠져듭니다....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이지만……. : 어려운 시절(Hard Times)(1854)은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이자 걸작으로 꼽히지만, 그의 다른 작품에 비해 대중적인 인기가 낮은 편입니다. 이는 분량이 풍부한 찰스 디킨스 작품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분량이 적고(약 350페이지로 이는 그의 전작과 후작의 1/4 분량에 불과합니다.), 작품의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우울할 뿐 아니라, 결말이 해피엔딩이 아니라는 점이 이유로 꼽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찰스 디킨스의 작품 중에 보기 드물게 서문이 없고, 배경이 런던이 아닌 가상의 도시라는 점 등의 특징이 뚜렷해 디킨지안이라면 놓칠 수 없는 작품으로 꼽힙니다.

어려운 시절(Hard Times)(1854)은 1915년 동명의 무성영화를 시작으로, BBC 라디오(1998, 2007), 희곡(2000, 2018), 드라마(1975, 1977, 1994) 등 수차례 제작되었습니다. 영국이 아닌 포르투갈에서 작품의 배경을 영국 코크타운(Coketown)에서 가상의 포르투갈 산업도시로 바꾼 영화 Tempos Dificeis(1988)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시절(Hard Times)이란 제목의 소설은 찰스 디킨스 뿐이지만 단어 자체는 다양한 의미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밴드 파라모어(Paramore), 레이 찰스(Ray Charles), 베이비 휴이(Baby Huey) 등 수많은 가수의 노래 제목으로 차용되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노래는 소설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습니다. 우리에겐 생소한 미국 밴드이지만 파라모어(Paramore)의 어려운 시절(Hard Times)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1억뷰를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미국의 청년들에게 ‘Hard Times’는 찰스 디킨스가 아니라 파라모어를 연상케 하는 단어겠죠?

Everything? Well, I suppose so. The little Gradgrinds had cabinets in various departments of science too. They had a little conchological cabinet, and a little metallurgical cabinet, and a little mineralogical cabinet; and the specimens were all arranged and labelled, and the bits of stone and ore looked as though they might have been broken from the parent substances by those tremendously hard instruments their own names; and, to paraphrase the idle legend of Peter Piper, who had never found his way into their nursery, If the greedy little Gradgrinds grasped at more than this, what was it for good gracious goodness’ sake, that the greedy little Gradgrinds grasped it! CHAPTER III. A LOOPHOLE

전부? 음, 그렇게 생각해요. 그 작은 그라드그린즈도 다양한 과학 분야의 캐비넷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작은 소라 캐비닛, 작은 야금 캐비닛, 그리고 작은 광물 캐비닛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표본들은 모두 배열되고 라벨이 붙었습니다, 그리고 돌과 광석의 조각들은 마치 그들이 그들 자신의 이름 엄청나게 단단한 기구들에 의해 부모 물질로부터 부서졌을지도 모르는 것처럼 보였고, 그리고, 그리고, 유휴 상태를 바꾸어 말하였습니다. 피터 파이퍼의 전설은 그들의 탁아소에 그의 길을 찾지 못했습니다, 만약 탐욕스러운 작은 그라드그린즈가 이것보다 더 많은 것을 움켜쥐었다면, 그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 탐욕스러운 작은 그라드그린즈가 그것을 움켜쥐었습니다! 3장. 허점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203 찰스 디킨스의 어려운 시절Ⅱ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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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의 어려운 시절(Hard Times by Charles Dickens)(1854) : 찰스 디킨스의 소설 대부분이 그러하듯 어려운 시절(Hard Times)(1854)은 1854년부터 1854년까지 주간지 하우스홀드 워드(Household Words)에 20회에 걸쳐 선연재 후 찰스 디킨스의 10번째 소설(the tenth novel by Charles Dickens)로 출간되었습니다. 작가 본인 또한 출간 후 집필이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더랬지요.

Three parts mad, and the fourth delirious, with perpetual rushing at Hard Times. 세 파트는 미쳤고, 네 번째 파트는 정신이 혼미하였으며, 어려운 시절(Hard Times)에 끊임없이 달려들었습니다.

어려운 시절(Hard Times)(1854)은 크게 세 파트(3 Book)로 분절되어 있으며, 각각 16장, 12장, 9장의 챕터(Chapter)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 파트에는 각각 파종(Sowing), 수확(Reaping), 저장(Garnering)이란 소제목이 붙어 있는데 이는 영국의 산업사회와 산업도시, 공장 노동자와 자본주를 직접적인 배경 및 소재로 삼은 작품이라기엔 매우 이질적인 소제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히려 산업사회 이전의 농경사회를, 그것도 봄부터 가을까지의 시간을 연상케 하는 장치이지요. 이는 산업사회 이전의 (상대적으로) 순수한 인간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숨겨진 장치라면, 과장된 해석일까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영국 코크타운(Coketown)과 프레스톤(Preston, Lancashire) 사이 : 어려운 시절(Hard Times)(1854)은 쉴 새 없이 검은 연기를 뿜어내는 가상의 공장도시 영국 코크타운(Coketown)을 배경으로 물질주의의 신봉자인 공장주와 그의 자녀들이 공장 노동자 군상과 얽고 얽히는 이야기입니다. 선악의 구분이 뚜렷해 기업가는 끊임없이 노동자를 착취하는 악으로, 힘없는 노동자는 공장주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비참한 처지의 대상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공장주를 철저한 악인으로 묘사하였기 때문인지, 작가는 친숙한 런던을 떠나 가상의 코크타운(Coketown)이란 산업도시를 배경으로 하였는데요, 연구자들은 소설 속 코크타운(Coketown)과 가장 흡사한 도시로 영국 북서부의 산업도시 프레스톤(Preston, Lancashire)을 꼽습니다.

공리주의(utilitarianism)와 인본주의(humanism) 사이, 당신의 선택은? :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19세기 중반 영국 빅토리아 시대(Victorian society)를 배경으로 거대 자본 앞에서 소외되어 가는 노동자를 동정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물질주의에 탐닉한 자본가 토마스 그래드그라인드(Thomas Gradgrind)와 조씨이어 바운더비(Josiah Bounderby)를 절대적인 악인으로 풍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토마스 그래드그라인드(Thomas Gradgrind)는 자신의 자녀에게조차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에서 벗어날 수 없도록 훈육하는 고집불통 아버지로 등장하며, 이 덕분에 그들의 자녀 또한 결혼조차 자신의 의지대로 할 수 없는, 가정은 부유하지만 행복하기 어려운 상황에 빠져듭니다....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이지만……. : 어려운 시절(Hard Times)(1854)은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이자 걸작으로 꼽히지만, 그의 다른 작품에 비해 대중적인 인기가 낮은 편입니다. 이는 분량이 풍부한 찰스 디킨스 작품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분량이 적고(약 350페이지로 이는 그의 전작과 후작의 1/4 분량에 불과합니다.), 작품의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우울할 뿐 아니라, 결말이 해피엔딩이 아니라는 점이 이유로 꼽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찰스 디킨스의 작품 중에 보기 드물게 서문이 없고, 배경이 런던이 아닌 가상의 도시라는 점 등의 특징이 뚜렷해 디킨지안이라면 놓칠 수 없는 작품으로 꼽힙니다.

어려운 시절(Hard Times)(1854)은 1915년 동명의 무성영화를 시작으로, BBC 라디오(1998, 2007), 희곡(2000, 2018), 드라마(1975, 1977, 1994) 등 수차례 제작되었습니다. 영국이 아닌 포르투갈에서 작품의 배경을 영국 코크타운(Coketown)에서 가상의 포르투갈 산업도시로 바꾼 영화 Tempos Dificeis(1988)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시절(Hard Times)이란 제목의 소설은 찰스 디킨스 뿐이지만 단어 자체는 다양한 의미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밴드 파라모어(Paramore), 레이 찰스(Ray Charles), 베이비 휴이(Baby Huey) 등 수많은 가수의 노래 제목으로 차용되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노래는 소설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습니다. 우리에겐 생소한 미국 밴드이지만 파라모어(Paramore)의 어려운 시절(Hard Times)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1억뷰를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미국의 청년들에게 ‘Hard Times’는 찰스 디킨스가 아니라 파라모어를 연상케 하는 단어겠죠?

Everything? Well, I suppose so. The little Gradgrinds had cabinets in various departments of science too. They had a little conchological cabinet, and a little metallurgical cabinet, and a little mineralogical cabinet; and the specimens were all arranged and labelled, and the bits of stone and ore looked as though they might have been broken from the parent substances by those tremendously hard instruments their own names; and, to paraphrase the idle legend of Peter Piper, who had never found his way into their nursery, If the greedy little Gradgrinds grasped at more than this, what was it for good gracious goodness’ sake, that the greedy little Gradgrinds grasped it! CHAPTER III. A LOOPHOLE

전부? 음, 그렇게 생각해요. 그 작은 그라드그린즈도 다양한 과학 분야의 캐비넷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작은 소라 캐비닛, 작은 야금 캐비닛, 그리고 작은 광물 캐비닛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표본들은 모두 배열되고 라벨이 붙었습니다, 그리고 돌과 광석의 조각들은 마치 그들이 그들 자신의 이름 엄청나게 단단한 기구들에 의해 부모 물질로부터 부서졌을지도 모르는 것처럼 보였고, 그리고, 그리고, 유휴 상태를 바꾸어 말하였습니다. 피터 파이퍼의 전설은 그들의 탁아소에 그의 길을 찾지 못했습니다, 만약 탐욕스러운 작은 그라드그린즈가 이것보다 더 많은 것을 움켜쥐었다면, 그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 탐욕스러운 작은 그라드그린즈가 그것을 움켜쥐었습니다! 3장. 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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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204 찰스 디킨스의 어려운 시절Ⅲ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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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의 어려운 시절(Hard Times by Charles Dickens)(1854) : 찰스 디킨스의 소설 대부분이 그러하듯 어려운 시절(Hard Times)(1854)은 1854년부터 1854년까지 주간지 하우스홀드 워드(Household Words)에 20회에 걸쳐 선연재 후 찰스 디킨스의 10번째 소설(the tenth novel by Charles Dickens)로 출간되었습니다. 작가 본인 또한 출간 후 집필이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더랬지요.

Three parts mad, and the fourth delirious, with perpetual rushing at Hard Times. 세 파트는 미쳤고, 네 번째 파트는 정신이 혼미하였으며, 어려운 시절(Hard Times)에 끊임없이 달려들었습니다.

어려운 시절(Hard Times)(1854)은 크게 세 파트(3 Book)로 분절되어 있으며, 각각 16장, 12장, 9장의 챕터(Chapter)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 파트에는 각각 파종(Sowing), 수확(Reaping), 저장(Garnering)이란 소제목이 붙어 있는데 이는 영국의 산업사회와 산업도시, 공장 노동자와 자본주를 직접적인 배경 및 소재로 삼은 작품이라기엔 매우 이질적인 소제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히려 산업사회 이전의 농경사회를, 그것도 봄부터 가을까지의 시간을 연상케 하는 장치이지요. 이는 산업사회 이전의 (상대적으로) 순수한 인간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숨겨진 장치라면, 과장된 해석일까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영국 코크타운(Coketown)과 프레스톤(Preston, Lancashire) 사이 : 어려운 시절(Hard Times)(1854)은 쉴 새 없이 검은 연기를 뿜어내는 가상의 공장도시 영국 코크타운(Coketown)을 배경으로 물질주의의 신봉자인 공장주와 그의 자녀들이 공장 노동자 군상과 얽고 얽히는 이야기입니다. 선악의 구분이 뚜렷해 기업가는 끊임없이 노동자를 착취하는 악으로, 힘없는 노동자는 공장주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비참한 처지의 대상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공장주를 철저한 악인으로 묘사하였기 때문인지, 작가는 친숙한 런던을 떠나 가상의 코크타운(Coketown)이란 산업도시를 배경으로 하였는데요, 연구자들은 소설 속 코크타운(Coketown)과 가장 흡사한 도시로 영국 북서부의 산업도시 프레스톤(Preston, Lancashire)을 꼽습니다.

공리주의(utilitarianism)와 인본주의(humanism) 사이, 당신의 선택은? :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19세기 중반 영국 빅토리아 시대(Victorian society)를 배경으로 거대 자본 앞에서 소외되어 가는 노동자를 동정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물질주의에 탐닉한 자본가 토마스 그래드그라인드(Thomas Gradgrind)와 조씨이어 바운더비(Josiah Bounderby)를 절대적인 악인으로 풍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토마스 그래드그라인드(Thomas Gradgrind)는 자신의 자녀에게조차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에서 벗어날 수 없도록 훈육하는 고집불통 아버지로 등장하며, 이 덕분에 그들의 자녀 또한 결혼조차 자신의 의지대로 할 수 없는, 가정은 부유하지만 행복하기 어려운 상황에 빠져듭니다....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이지만……. : 어려운 시절(Hard Times)(1854)은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이자 걸작으로 꼽히지만, 그의 다른 작품에 비해 대중적인 인기가 낮은 편입니다. 이는 분량이 풍부한 찰스 디킨스 작품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분량이 적고(약 350페이지로 이는 그의 전작과 후작의 1/4 분량에 불과합니다.), 작품의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우울할 뿐 아니라, 결말이 해피엔딩이 아니라는 점이 이유로 꼽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찰스 디킨스의 작품 중에 보기 드물게 서문이 없고, 배경이 런던이 아닌 가상의 도시라는 점 등의 특징이 뚜렷해 디킨지안이라면 놓칠 수 없는 작품으로 꼽힙니다.

어려운 시절(Hard Times)(1854)은 1915년 동명의 무성영화를 시작으로, BBC 라디오(1998, 2007), 희곡(2000, 2018), 드라마(1975, 1977, 1994) 등 수차례 제작되었습니다. 영국이 아닌 포르투갈에서 작품의 배경을 영국 코크타운(Coketown)에서 가상의 포르투갈 산업도시로 바꾼 영화 Tempos Dificeis(1988)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시절(Hard Times)이란 제목의 소설은 찰스 디킨스 뿐이지만 단어 자체는 다양한 의미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밴드 파라모어(Paramore), 레이 찰스(Ray Charles), 베이비 휴이(Baby Huey) 등 수많은 가수의 노래 제목으로 차용되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노래는 소설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습니다. 우리에겐 생소한 미국 밴드이지만 파라모어(Paramore)의 어려운 시절(Hard Times)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1억뷰를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미국의 청년들에게 ‘Hard Times’는 찰스 디킨스가 아니라 파라모어를 연상케 하는 단어겠죠?

Everything? Well, I suppose so. The little Gradgrinds had cabinets in various departments of science too. They had a little conchological cabinet, and a little metallurgical cabinet, and a little mineralogical cabinet; and the specimens were all arranged and labelled, and the bits of stone and ore looked as though they might have been broken from the parent substances by those tremendously hard instruments their own names; and, to paraphrase the idle legend of Peter Piper, who had never found his way into their nursery, If the greedy little Gradgrinds grasped at more than this, what was it for good gracious goodness’ sake, that the greedy little Gradgrinds grasped it! CHAPTER III. A LOOPHOLE

전부? 음, 그렇게 생각해요. 그 작은 그라드그린즈도 다양한 과학 분야의 캐비넷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작은 소라 캐비닛, 작은 야금 캐비닛, 그리고 작은 광물 캐비닛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표본들은 모두 배열되고 라벨이 붙었습니다, 그리고 돌과 광석의 조각들은 마치 그들이 그들 자신의 이름 엄청나게 단단한 기구들에 의해 부모 물질로부터 부서졌을지도 모르는 것처럼 보였고, 그리고, 그리고, 유휴 상태를 바꾸어 말하였습니다. 피터 파이퍼의 전설은 그들의 탁아소에 그의 길을 찾지 못했습니다, 만약 탐욕스러운 작은 그라드그린즈가 이것보다 더 많은 것을 움켜쥐었다면, 그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 탐욕스러운 작은 그라드그린즈가 그것을 움켜쥐었습니다! 3장. 허점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205 찰스 디킨스의 픽윅 보고서Ⅰ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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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의 첫 번째 소설(Charles Dickens' first novel) : 올리버 트위스트(Oliver Twist by Charles Dickens)(1838)부터 데이비드 코퍼필드(David Copperfield by Charles Dickens)(1850), 어려운 시절(Hard Times)(1854),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 by Charles Dickens)(1859) 그리고 위대한 유산(Great Expectations by Charles Dickens)(1861)까지……. 수많은 걸작을 집필한 찰스 디킨스는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다작작가(prolific writer)로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도 책을 집필하고 있을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그의 첫 번째 소설’은 과연 무엇일까요?

회원들의 방황, 위험, 모험과 스포츠 거래에 관한 충실한 기록이 담긴 픽윅 클럽 사후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 Containing a Faithful Record of the Perambulations, Perils, Travels, Adventures and Sporting Transactions of the Corresponding Members)(1837), 일명 픽윅 보고서(Pickwick Paper)는 보즈의 스케치(Sketches by Boz)(1836)를 연재하며 이름을 알린 찰스 디킨스가 채프먼 앤 홀(Chapman & Hall) 출판사의 의뢰를 받고, 당대의 저명한 삽화가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1798~1836)의 만화 콕니 스포츠판(cockney sporting plates)에 대한 원고를 모아 출간한 작품으로 ‘찰스 디킨스의 첫 번째 소설’로 공식 기록되었습니다. 19회에 걸쳐 연재한 찰스 디킨스의 픽윅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 by Charles Dickens)(1837)는 출판사도, 작가도 예상치 못했던 큰 성공을 거두었고, 그의 이름을 영국 뿐 아니라 대서양 너머 미국에까지 알렸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삽화가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 VS 소설가 찰스 디킨스 : 흥미로운 것은 본디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의 삽화에 찰스 디킨스의 원고를 더하는 방식의 기획이였으나, 실제로는 디킨스가 쓴 원고를 토대로 삽화가가 그림을 그리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스포츠 물을 즐겨 그렸고, 이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던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와 달리 디킨스는 스포츠란 소재에 대해 해박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디킨스는 남자들의 사교 공간 클럽(Club)이란 소재에 대해서는 흥미를 느꼈고, 그의 아이디어에 기반을 두어 현재의 픽윅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 by Charles Dickens)(1837)를 구상하였습니다. 공교롭게도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가 연재 초반 디킨스와의 의견 다툼 후 돌연 자살한 이후 작품을 실제로 창작한 이가 누구냐에 대한 논란을 피할 수 없었고, 이 때문에 출판사 또한 공식 해명을 서두에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가 자살한 후 윌리엄 버스(Robert William Buss), 해블롯 나잇 브라운(Hablot Knight Browne)(1815~1882)으로 교체되었지만, 픽윅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 by Charles Dickens)(1837)의 인기는 갈수록 더해갔고 현재는 오롯이 ‘찰스 디킨스의 작품’으로 대중들의 인식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당시 세이모어와 찰스 디킨스의 저작권에 관한 분쟁은 세이모어의 미망인의 참전으로 격화되었고, 출판사까지 참여한 끝에야 간신히 진화되었습니다만……. 훗날 스티븐 자비스(Stephen Jarvis)의 문학 스릴러 소설 죽음과 미스터 픽윅(Death and Mr Pickwick)(2014)의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해당 소설의 전반부는 보즈(Boz)란 필명으로 갓 데뷔한 젊은 작가가 무명의 삽화가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의 아이디어를 교묘하게 훔치는 것처럼 흘러갑니다만…….

19세기 영국 법조계에 대한 신랄한 풍자문학(satire) : 작품의 제목이 된 픽윅 클럽(Pickwick Club)은 주인공이자 픽윅 클럽의 창시자 겸 회장 사무엘 픽윅(Samuel Pickwick)의 이름에서 따온 것입니다. 그가 자신의 절친 셋, 일명 픽위키안(Pickwickians) - 나다니엘 윙클(Nathaniel Winkle), 아우구스투스 스노드그래스(Augustus Snodgrass), 트레이시 투프만(Tracy Tupman)과 런던 외곽으로 여행을 떠나고, 그 이야기를 보고하는 형식으로 연재하였으며, 영국인에게도 낯선 시골을 찾아 온갖 사건사고에 휘말리는 것이 대중들의 관심을 끌지 않을 수 없었죠! 1836년 영국 조지 노톤 멜버른 경 고소 사건(the case of George Norton suing Lord Melbourne)을 모티브로, 법조계에 대한 풍자가 주요 사건으로 등장합니다. 픽윅과 미망인 바델 부인(the widow Mrs Bardell)과의 법적 분쟁, 일명 바델 대 픽윅 재판(Bardell v. Pickwick)은 결국 그들을 플릿 교도소(Fleet Prison)에 처박아 버리죠. 픽윅의 선택은 과연 무엇일까요?! 찰스 디킨스의 법조계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은 픽윅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 by Charles Dickens)(1837)에 이어 십 수 년 뒤 출간된 황폐한 집(Bleak House by Charles Dickens)(1853)에서 보다 구체화되어 등장하니 두 작품을 함께 읽어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영국 문학에서 가장 유명한 법적 소송(one of the most famous legal cases in English literature) 중 하나! 찰스 디킨스의 바델 대 픽윅 재판(Bardell v. Pickwick by Charles Dickens and Percy Fitzgerald)(1836) : 찰스 디킨스의 소설 픽윅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 by Charles Dickens)(1837)에 등장하는 미스터 픽윅(Mr Pickwick)과 마르타 바델 부인(Mrs Martha Bardell) 간의 재판은 ‘영국 문학에서 가장 유명한 법적 소송(one of the most famous legal cases in English literature) 중 하나’라 불리는 바델 대 픽윅 재판(Bardell v. Pickwick)을 다루고 있습니다.

미스터 픽윅(Mr Pickwick)은 자신의 친구들 - 픽위키안(Pickwickian)과 미망인 마르타 바델 부인(Mrs Martha Bardell)의 여관에 머무릅니다. 어린 아들을 양육하며 하인조차 두지 않고, 지극정성으로 손님을 대접하던 바델 부인은 늙고 배가 나왔지만 인상 좋은 픽윅 씨에게 점차 호감을 갖게 되는데……. 어느 날 픽윅이 남자를 하인으로 두어도 괜찮지 않겠냐고 바델 부인에게 묻게 되고, 이를 그녀가 청혼으로 오해하면서 사건이 시작됩니다!!

난데없는 사랑고백에 당황한 픽윅과 그가 자신의 감정을 가지고 놀았다고 생각한 바델 부인은 결국 법정에서 싸우게 됩니다. 바델 부인의 변호를 맡은 닷슨(Dodson)과 포그(Fogg)는 의뢰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그저 소송 기간을 한없이 늘려 자신의 의뢰금을 높이는데 만 관심이 있는 악명 변호사입니다만, 결국 픽윅의 유죄판결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막대한 변호사 비용을 지불할 수 없었던 바델 부인 또한 결국 픽윅과 함께 플릿 교도소(Fleet Prison)에 수감되고야 마는데……. 픽윅은 그녀의 오해를 풀어줄 유일한 방법이 결국 그녀의 소송비용과 자신의 보석금을 지불하는 것뿐이란 어처구니없는 결론에 도달하고야 맙니다. 재판의 승자는 픽윅도, 바델 부인도 아닌 악덕 변호사라니…….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206 찰스 디킨스의 픽윅 보고서Ⅱ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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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의 첫 번째 소설(Charles Dickens' first novel) : 올리버 트위스트(Oliver Twist by Charles Dickens)(1838)부터 데이비드 코퍼필드(David Copperfield by Charles Dickens)(1850), 어려운 시절(Hard Times)(1854),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 by Charles Dickens)(1859) 그리고 위대한 유산(Great Expectations by Charles Dickens)(1861)까지……. 수많은 걸작을 집필한 찰스 디킨스는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다작작가(prolific writer)로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도 책을 집필하고 있을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그의 첫 번째 소설’은 과연 무엇일까요?

회원들의 방황, 위험, 모험과 스포츠 거래에 관한 충실한 기록이 담긴 픽윅 클럽 사후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 Containing a Faithful Record of the Perambulations, Perils, Travels, Adventures and Sporting Transactions of the Corresponding Members)(1837), 일명 픽윅 보고서(Pickwick Paper)는 보즈의 스케치(Sketches by Boz)(1836)를 연재하며 이름을 알린 찰스 디킨스가 채프먼 앤 홀(Chapman & Hall) 출판사의 의뢰를 받고, 당대의 저명한 삽화가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1798~1836)의 만화 콕니 스포츠판(cockney sporting plates)에 대한 원고를 모아 출간한 작품으로 ‘찰스 디킨스의 첫 번째 소설’로 공식 기록되었습니다. 19회에 걸쳐 연재한 찰스 디킨스의 픽윅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 by Charles Dickens)(1837)는 출판사도, 작가도 예상치 못했던 큰 성공을 거두었고, 그의 이름을 영국 뿐 아니라 대서양 너머 미국에까지 알렸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삽화가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 VS 소설가 찰스 디킨스 : 흥미로운 것은 본디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의 삽화에 찰스 디킨스의 원고를 더하는 방식의 기획이였으나, 실제로는 디킨스가 쓴 원고를 토대로 삽화가가 그림을 그리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스포츠 물을 즐겨 그렸고, 이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던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와 달리 디킨스는 스포츠란 소재에 대해 해박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디킨스는 남자들의 사교 공간 클럽(Club)이란 소재에 대해서는 흥미를 느꼈고, 그의 아이디어에 기반을 두어 현재의 픽윅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 by Charles Dickens)(1837)를 구상하였습니다. 공교롭게도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가 연재 초반 디킨스와의 의견 다툼 후 돌연 자살한 이후 작품을 실제로 창작한 이가 누구냐에 대한 논란을 피할 수 없었고, 이 때문에 출판사 또한 공식 해명을 서두에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가 자살한 후 윌리엄 버스(Robert William Buss), 해블롯 나잇 브라운(Hablot Knight Browne)(1815~1882)으로 교체되었지만, 픽윅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 by Charles Dickens)(1837)의 인기는 갈수록 더해갔고 현재는 오롯이 ‘찰스 디킨스의 작품’으로 대중들의 인식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당시 세이모어와 찰스 디킨스의 저작권에 관한 분쟁은 세이모어의 미망인의 참전으로 격화되었고, 출판사까지 참여한 끝에야 간신히 진화되었습니다만……. 훗날 스티븐 자비스(Stephen Jarvis)의 문학 스릴러 소설 죽음과 미스터 픽윅(Death and Mr Pickwick)(2014)의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해당 소설의 전반부는 보즈(Boz)란 필명으로 갓 데뷔한 젊은 작가가 무명의 삽화가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의 아이디어를 교묘하게 훔치는 것처럼 흘러갑니다만…….

19세기 영국 법조계에 대한 신랄한 풍자문학(satire) : 작품의 제목이 된 픽윅 클럽(Pickwick Club)은 주인공이자 픽윅 클럽의 창시자 겸 회장 사무엘 픽윅(Samuel Pickwick)의 이름에서 따온 것입니다. 그가 자신의 절친 셋, 일명 픽위키안(Pickwickians) - 나다니엘 윙클(Nathaniel Winkle), 아우구스투스 스노드그래스(Augustus Snodgrass), 트레이시 투프만(Tracy Tupman)과 런던 외곽으로 여행을 떠나고, 그 이야기를 보고하는 형식으로 연재하였으며, 영국인에게도 낯선 시골을 찾아 온갖 사건사고에 휘말리는 것이 대중들의 관심을 끌지 않을 수 없었죠! 1836년 영국 조지 노톤 멜버른 경 고소 사건(the case of George Norton suing Lord Melbourne)을 모티브로, 법조계에 대한 풍자가 주요 사건으로 등장합니다. 픽윅과 미망인 바델 부인(the widow Mrs Bardell)과의 법적 분쟁, 일명 바델 대 픽윅 재판(Bardell v. Pickwick)은 결국 그들을 플릿 교도소(Fleet Prison)에 처박아 버리죠. 픽윅의 선택은 과연 무엇일까요?! 찰스 디킨스의 법조계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은 픽윅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 by Charles Dickens)(1837)에 이어 십 수 년 뒤 출간된 황폐한 집(Bleak House by Charles Dickens)(1853)에서 보다 구체화되어 등장하니 두 작품을 함께 읽어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영국 문학에서 가장 유명한 법적 소송(one of the most famous legal cases in English literature) 중 하나! 찰스 디킨스의 바델 대 픽윅 재판(Bardell v. Pickwick by Charles Dickens and Percy Fitzgerald)(1836) : 찰스 디킨스의 소설 픽윅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 by Charles Dickens)(1837)에 등장하는 미스터 픽윅(Mr Pickwick)과 마르타 바델 부인(Mrs Martha Bardell) 간의 재판은 ‘영국 문학에서 가장 유명한 법적 소송(one of the most famous legal cases in English literature) 중 하나’라 불리는 바델 대 픽윅 재판(Bardell v. Pickwick)을 다루고 있습니다.

미스터 픽윅(Mr Pickwick)은 자신의 친구들 - 픽위키안(Pickwickian)과 미망인 마르타 바델 부인(Mrs Martha Bardell)의 여관에 머무릅니다. 어린 아들을 양육하며 하인조차 두지 않고, 지극정성으로 손님을 대접하던 바델 부인은 늙고 배가 나왔지만 인상 좋은 픽윅 씨에게 점차 호감을 갖게 되는데……. 어느 날 픽윅이 남자를 하인으로 두어도 괜찮지 않겠냐고 바델 부인에게 묻게 되고, 이를 그녀가 청혼으로 오해하면서 사건이 시작됩니다!!

난데없는 사랑고백에 당황한 픽윅과 그가 자신의 감정을 가지고 놀았다고 생각한 바델 부인은 결국 법정에서 싸우게 됩니다. 바델 부인의 변호를 맡은 닷슨(Dodson)과 포그(Fogg)는 의뢰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그저 소송 기간을 한없이 늘려 자신의 의뢰금을 높이는데 만 관심이 있는 악명 변호사입니다만, 결국 픽윅의 유죄판결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막대한 변호사 비용을 지불할 수 없었던 바델 부인 또한 결국 픽윅과 함께 플릿 교도소(Fleet Prison)에 수감되고야 마는데……. 픽윅은 그녀의 오해를 풀어줄 유일한 방법이 결국 그녀의 소송비용과 자신의 보석금을 지불하는 것뿐이란 어처구니없는 결론에 도달하고야 맙니다. 재판의 승자는 픽윅도, 바델 부인도 아닌 악덕 변호사라니…….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207 찰스 디킨스와 퍼시 피츠제럴드의 바델 대 픽윅 재판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영국 문학에서 가장 유명한 법적 소송(one of the most famous legal cases in English literature) 중 하나! 찰스 디킨스의 바델 대 픽윅 재판(Bardell v. Pickwick by Charles Dickens and Percy Fitzgerald)(1836) : 찰스 디킨스의 소설 픽윅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 by Charles Dickens)(1837)에 등장하는 미스터 픽윅(Mr Pickwick)과 마르타 바델 부인(Mrs Martha Bardell) 간의 재판은 ‘영국 문학에서 가장 유명한 법적 소송(one of the most famous legal cases in English literature) 중 하나’라 불리는 바델 대 픽윅 재판(Bardell v. Pickwick)을 다루고 있습니다. 미스터 픽윅(Mr Pickwick)은 자신의 친구들 - 픽위키안(Pickwickian)과 미망인 마르타 바델 부인(Mrs Martha Bardell)의 여관에 머무릅니다. 어린 아들을 양육하며 하인조차 두지 않고, 지극정성으로 손님을 대접하던 바델 부인은 늙고 배가 나왔지만 인상 좋은 픽윅 씨에게 점차 호감을 갖게 되는데……. 어느 날 픽윅이 남자를 하인으로 두어도 괜찮지 않겠냐고 바델 부인에게 묻게 되고, 이를 그녀가 청혼으로 오해하면서 사건이 시작됩니다!!

난데없는 사랑고백에 당황한 픽윅과 그가 자신의 감정을 가지고 놀았다고 생각한 바델 부인은 결국 법정에서 싸우게 됩니다. 바델 부인의 변호를 맡은 닷슨(Dodson)과 포그(Fogg)는 의뢰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그저 소송 기간을 한없이 늘려 자신의 의뢰금을 높이는데 만 관심이 있는 악명 변호사입니다만, 결국 픽윅의 유죄판결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막대한 변호사 비용을 지불할 수 없었던 바델 부인 또한 결국 픽윅과 함께 플릿 교도소(Fleet Prison)에 수감되고야 마는데……. 픽윅은 그녀의 오해를 풀어줄 유일한 방법이 결국 그녀의 소송비용과 자신의 보석금을 지불하는 것뿐이란 어처구니없는 결론에 도달하고야 맙니다. 재판의 승자는 픽윅도, 바델 부인도 아닌 악덕 변호사라니…….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찰스 디킨스의 첫 번째 소설(Charles Dickens' first novel) : 올리버 트위스트(Oliver Twist by Charles Dickens)(1838)부터 데이비드 코퍼필드(David Copperfield by Charles Dickens)(1850), 어려운 시절(Hard Times)(1854),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 by Charles Dickens)(1859) 그리고 위대한 유산(Great Expectations by Charles Dickens)(1861)까지……. 수많은 걸작을 집필한 찰스 디킨스는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다작작가(prolific writer)로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도 책을 집필하고 있을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그의 첫 번째 소설’은 과연 무엇일까요?

회원들의 방황, 위험, 모험과 스포츠 거래에 관한 충실한 기록이 담긴 픽윅 클럽 사후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 Containing a Faithful Record of the Perambulations, Perils, Travels, Adventures and Sporting Transactions of the Corresponding Members)(1837), 일명 픽윅 보고서(Pickwick Paper)는 보즈의 스케치(Sketches by Boz)(1836)를 연재하며 이름을 알린 찰스 디킨스가 채프먼 앤 홀(Chapman & Hall) 출판사의 의뢰를 받고, 당대의 저명한 삽화가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1798~1836)의 만화 콕니 스포츠판(cockney sporting plates)에 대한 원고를 모아 출간한 작품으로 ‘찰스 디킨스의 첫 번째 소설’로 공식 기록되었습니다. 19회에 걸쳐 연재한 찰스 디킨스의 픽윅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 by Charles Dickens)(1837)는 출판사도, 작가도 예상치 못했던 큰 성공을 거두었고, 그의 이름을 영국 뿐 아니라 대서양 너머 미국에까지 알렸습니다.

삽화가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 VS 소설가 찰스 디킨스 : 흥미로운 것은 본디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의 삽화에 찰스 디킨스의 원고를 더하는 방식의 기획이였으나, 실제로는 디킨스가 쓴 원고를 토대로 삽화가가 그림을 그리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스포츠 물을 즐겨 그렸고, 이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던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와 달리 디킨스는 스포츠란 소재에 대해 해박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디킨스는 남자들의 사교 공간 클럽(Club)이란 소재에 대해서는 흥미를 느꼈고, 그의 아이디어에 기반을 두어 현재의 픽윅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 by Charles Dickens)(1837)를 구상하였습니다. 공교롭게도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가 연재 초반 디킨스와의 의견 다툼 후 돌연 자살한 이후 작품을 실제로 창작한 이가 누구냐에 대한 논란을 피할 수 없었고, 이 때문에 출판사 또한 공식 해명을 서두에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가 자살한 후 윌리엄 버스(Robert William Buss), 해블롯 나잇 브라운(Hablot Knight Browne)(1815~1882)으로 교체되었지만, 픽윅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 by Charles Dickens)(1837)의 인기는 갈수록 더해갔고 현재는 오롯이 ‘찰스 디킨스의 작품’으로 대중들의 인식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당시 세이모어와 찰스 디킨스의 저작권에 관한 분쟁은 세이모어의 미망인의 참전으로 격화되었고, 출판사까지 참여한 끝에야 간신히 진화되었습니다만……. 훗날 스티븐 자비스(Stephen Jarvis)의 문학 스릴러 소설 죽음과 미스터 픽윅(Death and Mr Pickwick)(2014)의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해당 소설의 전반부는 보즈(Boz)란 필명으로 갓 데뷔한 젊은 작가가 무명의 삽화가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의 아이디어를 교묘하게 훔치는 것처럼 흘러갑니다만…….

19세기 영국 법조계에 대한 신랄한 풍자문학(satire) : 작품의 제목이 된 픽윅 클럽(Pickwick Club)은 주인공이자 픽윅 클럽의 창시자 겸 회장 사무엘 픽윅(Samuel Pickwick)의 이름에서 따온 것입니다. 그가 자신의 절친 셋, 일명 픽위키안(Pickwickians) - 나다니엘 윙클(Nathaniel Winkle), 아우구스투스 스노드그래스(Augustus Snodgrass), 트레이시 투프만(Tracy Tupman)과 런던 외곽으로 여행을 떠나고, 그 이야기를 보고하는 형식으로 연재하였으며, 영국인에게도 낯선 시골을 찾아 온갖 사건사고에 휘말리는 것이 대중들의 관심을 끌지 않을 수 없었죠! 1836년 영국 조지 노톤 멜버른 경 고소 사건(the case of George Norton suing Lord Melbourne)을 모티브로, 법조계에 대한 풍자가 주요 사건으로 등장합니다. 픽윅과 미망인 바델 부인(the widow Mrs Bardell)과의 법적 분쟁, 일명 바델 대 픽윅 재판(Bardell v. Pickwick)은 결국 그들을 플릿 교도소(Fleet Prison)에 처박아 버리죠. 픽윅의 선택은 과연 무엇일까요?! 찰스 디킨스의 법조계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은 픽윅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 by Charles Dickens)(1837)에 이어 십 수 년 뒤 출간된 황폐한 집(Bleak House by Charles Dickens)(1853)에서 보다 구체화되어 등장하니 두 작품을 함께 읽어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208 찰스 디킨스의 미스터 픽윅의 크리스마스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찰스 디킨스의 미스터 픽윅의 크리스마스(Mr. Pickwick's Christmas by Charles Dickens)(1906) : 찰스 디킨스는 첫 번째 소설 픽윅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1837)이 대중적으로 성공한 후 올리버 트위스트(Oliver Twist by Charles Dickens)(1838), 데이비드 코퍼필드(David Copperfield by Charles Dickens)(1850), 어려운 시절(Hard Times)(1854),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 by Charles Dickens)(1859) 그리고 위대한 유산(Great Expectations by Charles Dickens)(1861) 등의 걸작을 잇달아 집필하였습니다. 장편 소설 못지 않게 매년 12월,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발표한 단편 소설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 또한 다양한 크리스마스 단편집(Christmas short stories)으로 묶여 출판되었습니다. 미스터 픽윅의 크리스마스(Mr. Pickwick's Christmas by Charles Dickens)(1906)는 기존의 픽윅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1837)의 흥미진진한 여행기에 크리스마스 단편집(Christmas short stories)을 버무린 듯한 독특한 형태의 단편집으로 세 편의 단편이 담겨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첫 번째 챕터 결혼에 대한 설명을 포함하는, 유머가 있는 크리스마스 장, 그리고 그 밖의 다른 스포츠, 비록 그들의 방식대로, 결혼 그 자체만큼 좋은 관습은, 이 타락한 시대에, 그다지 종교적으로 지켜지지 않습니다.(A good-humoured Christmas chapter, containing an account of a wedding, and some other sports beside, which although in their way, even as good customs as marriage itself, are not quite so religiously kept up, in these degenerate times)를 시작으로 두 번째 챕터 섹스톤을 훔친 고블린 이야기(The Story of the Goblins who stole a Sexton), 그리고 세 번째 챕터 픽위키안은 진보적인 직업 중 하나에 속한 몇 명의 멋진 청년을 만들고 친분을 쌓았습니다. 그들이 얼음 위에서 자신을 어떻게 나눴는지; 그리고 그들의 방문이 어떻게 결론이 났는지(How the Pickwickians made and cultivated the acquaintance of a couple of nice young men belonging to one of the liberal professions; how they disported themselves on the ice; and how their visit came to a conclusion)로 구성된 단편집은 짧지만 픽윅 클럽의 매력을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알찬 구성과 풍부한 삽화를 자랑합니다.

찰스 디킨스의 첫 번째 소설(Charles Dickens' first novel) : 올리버 트위스트(Oliver Twist by Charles Dickens)(1838)부터 데이비드 코퍼필드(David Copperfield by Charles Dickens)(1850), 어려운 시절(Hard Times)(1854),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 by Charles Dickens)(1859) 그리고 위대한 유산(Great Expectations by Charles Dickens)(1861)까지……. 수많은 걸작을 집필한 찰스 디킨스는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다작작가(prolific writer)로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도 책을 집필하고 있을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그의 첫 번째 소설’은 과연 무엇일까요?

회원들의 방황, 위험, 모험과 스포츠 거래에 관한 충실한 기록이 담긴 픽윅 클럽 사후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 Containing a Faithful Record of the Perambulations, Perils, Travels, Adventures and Sporting Transactions of the Corresponding Members)(1837), 일명 픽윅 보고서(Pickwick Paper)는 보즈의 스케치(Sketches by Boz)(1836)를 연재하며 이름을 알린 찰스 디킨스가 채프먼 앤 홀(Chapman & Hall) 출판사의 의뢰를 받고, 당대의 저명한 삽화가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1798~1836)의 만화 콕니 스포츠판(cockney sporting plates)에 대한 원고를 모아 출간한 작품으로 ‘찰스 디킨스의 첫 번째 소설’로 공식 기록되었습니다. 19회에 걸쳐 연재한 찰스 디킨스의 픽윅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 by Charles Dickens)(1837)는 출판사도, 작가도 예상치 못했던 큰 성공을 거두었고, 그의 이름을 영국 뿐 아니라 대서양 너머 미국에까지 알렸습니다.

삽화가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 VS 소설가 찰스 디킨스 : 흥미로운 것은 본디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의 삽화에 찰스 디킨스의 원고를 더하는 방식의 기획이였으나, 실제로는 디킨스가 쓴 원고를 토대로 삽화가가 그림을 그리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스포츠 물을 즐겨 그렸고, 이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던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와 달리 디킨스는 스포츠란 소재에 대해 해박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디킨스는 남자들의 사교 공간 클럽(Club)이란 소재에 대해서는 흥미를 느꼈고, 그의 아이디어에 기반을 두어 현재의 픽윅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 by Charles Dickens)(1837)를 구상하였습니다. 공교롭게도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가 연재 초반 디킨스와의 의견 다툼 후 돌연 자살한 이후 작품을 실제로 창작한 이가 누구냐에 대한 논란을 피할 수 없었고, 이 때문에 출판사 또한 공식 해명을 서두에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가 자살한 후 윌리엄 버스(Robert William Buss), 해블롯 나잇 브라운(Hablot Knight Browne)(1815~1882)으로 교체되었지만, 픽윅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 by Charles Dickens)(1837)의 인기는 갈수록 더해갔고 현재는 오롯이 ‘찰스 디킨스의 작품’으로 대중들의 인식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당시 세이모어와 찰스 디킨스의 저작권에 관한 분쟁은 세이모어의 미망인의 참전으로 격화되었고, 출판사까지 참여한 끝에야 간신히 진화되었습니다만……. 훗날 스티븐 자비스(Stephen Jarvis)의 문학 스릴러 소설 죽음과 미스터 픽윅(Death and Mr Pickwick)(2014)의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해당 소설의 전반부는 보즈(Boz)란 필명으로 갓 데뷔한 젊은 작가가 무명의 삽화가 로버트 세이모어(Robert Seymour)의 아이디어를 교묘하게 훔치는 것처럼 흘러갑니다만…….

19세기 영국 법조계에 대한 신랄한 풍자문학(satire) : 작품의 제목이 된 픽윅 클럽(Pickwick Club)은 주인공이자 픽윅 클럽의 창시자 겸 회장 사무엘 픽윅(Samuel Pickwick)의 이름에서 따온 것입니다. 그가 자신의 절친 셋, 일명 픽위키안(Pickwickians) - 나다니엘 윙클(Nathaniel Winkle), 아우구스투스 스노드그래스(Augustus Snodgrass), 트레이시 투프만(Tracy Tupman)과 런던 외곽으로 여행을 떠나고, 그 이야기를 보고하는 형식으로 연재하였으며, 영국인에게도 낯선 시골을 찾아 온갖 사건사고에 휘말리는 것이 대중들의 관심을 끌지 않을 수 없었죠! 1836년 영국 조지 노톤 멜버른 경 고소 사건(the case of George Norton suing Lord Melbourne)을 모티브로, 법조계에 대한 풍자가 주요 사건으로 등장합니다. 픽윅과 미망인 바델 부인(the widow Mrs Bardell)과의 법적 분쟁, 일명 바델 대 픽윅 재판(Bardell v. Pickwick)은 결국 그들을 플릿 교도소(Fleet Prison)에 처박아 버리죠. 픽윅의 선택은 과연 무엇일까요?! 찰스 디킨스의 법조계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은 픽윅 보고서(The Posthumous Papers of the Pickwick Club by Charles Dickens)(1837)에 이어 십 수 년 뒤 출간된 황폐한 집(Bleak House by Charles Dickens)(1853)에서 보다 구체화되어 등장하니 두 작품을 함께 읽어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209 찰스 디킨스의 우리의 상호친구Ⅰ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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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의 우리의 상호친구(Our Mutual Friend by Charles Dickens)(1865) : 우리의 상호친구(Our Mutual Friend by Charles Dickens)(1865)는 찰스 디킨스의 열 네 번째 소설이자, 그의 생애에 완성된 마지막 소설(the last novel completed by Charles Dickens)입니다. 번외적으로 작가는 다음 작품인 에드윈 드루드의 비밀(The Mystery of Edwin Drood by Charles Dickens)(1870)을 완결 짓기 전에 사망하였습니다. 19세기에는 지나치게 복잡한 플롯과 산만한 전개 등으로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나, 현재는 찰스 디킨스의 원숙미가 돋보이는 후기 작품(the later novels of Dickens)이자 정교한 사회분석과 풍자가 곁들인 작품으로써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국내 번역본 미출간.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여배우와의 밀애 중 스테이플허스트 철도 사고(Staplehurst rail crash)(1864)에 휘말리다?! : 찰스 디킨스는 우리의 상호친구(Our Mutual Friend by Charles Dickens)(1865)를 집필할 당시 이미 청년 시절처럼 왕성하게 글을 쓰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그의 애인인 여배우 엘렌 터난(Ellen Lawless Ternan)(1839~1914)과 그녀의 어머니와 밀애를 즐기던 중 1865년 6월 9일 스테이플허스트 철도 사고(Staplehurst rail crash)(1864)에 휘말렸고, 이로 인해서 원고 작업에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On Friday the Ninth of June in the present year, Mr and Mrs Boffin (in their manuscript dress of receiving Mr and Mrs Lammle at breakfast) were on the South-Eastern Railway with me, in a terribly destructive accident. When I had done what I could to help others, I climbed back into my carriage?nearly turned over a viaduct, and caught aslant upon the turn?to extricate the worthy couple. They were much soiled, but otherwise unhurt. [...] I remember with devout thankfulness that I can never be much nearer parting company with my readers for ever than I was then, until there shall be written against my life, the two words with which I have this day closed this book:?THE END.

올해 6월 9일 금요일, 보핀 부부는 저와 함께 사우스이스턴 철도에 있었는데, 끔찍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제가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때, 저는 그 가치 있는 커플을 구출하기 위해 제 마차에 다시 올라탔습니다. 그들은 훨씬 더 더럽혀졌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다치지 않았을 것입니다. [...] 나는 독자들과의 이별을 그때보다 더 가까이 할 수 없다는 것을 경건한 감사함으로 기억합니다. 오늘 제가 했던 두 단어가 이 책을 덮을 때 까지는 말이죠.- 끝.

그는 마흔 명이 다치고, 10명이 사망한 와중에도 사고가 수습되기까지 승객들을 돌보았지만, 2주간 심하게 앓으며 목소리조차 내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1865년 8월호에 실을 16번째 원고의 분량이 조금 모자랐는데, 이는 ‘프로작가’ 찰스 디킨스로써 잊을 수 없는 굴욕이였습니다. 기차 사고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겠으나, 그는 사고로부터 불과 5년 후, 58세의 나이로 사망하였습니다. 번외적으로 찰스 디킨스는 엘렌 터난과 정식으로 결혼하지는 않았으나, 그녀에게 천 파운드(£1,000)의 현금을 비롯한 유산을 신탁 기금(a trust fund)을 통해 증여하였습니다.

돈이냐, 사랑이냐?! 현실과 이상 사이 : 작품은 런던의 재활용 사업(London's rubbish)을 장악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 미스터 하몬(Old Mr Harmon)의 유언으로 시작합니다. 그는 해외 어디엔가 있을 - 자신의 유일한 상속인 아들 존 하몬(John Harmon)에게 자신의 재산을 받기 위해서 생판 얼굴도 모르는 벨라 윌퍼(Bella Wilfer)와 결혼할 것을 요구합니다. 존 하몬(John Harmon)은 원치 않는 결혼을 하고 싶지 않지만, 그렇다고 막대한 부를 포기하고 싶지 않은 딜레마에 빠집니다. 대중 소설답게 벨라 윌퍼(Bella Wilfer)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됩니다만……. 이 과정에서 벨라 윌퍼(Bella Wilfer) 또한 유산과 진정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고, 그녀의 가족 또한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함께 고뇌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묘사됩니다. 그녀의 가족은 그녀가 자신이 사랑하는 존 로크스미스(John Rokesmith)와 결혼함으로써 유산을 포기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반전이 숨어 있지요!

존 하몬(John Harmon)이 자신이 휘말린 익사 사고를 역으로 이용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꾸미고, 자신의 본명 대신 줄리어스 핸드포드(Julius Handford) 혹은 존 로크스미스(John Rokesmith)이란 가명으로 활동함으로써 아버지에 대한 소심한 복수를 시작합니다. 유산을 상속받을 자격 ? 이름을 버린 것은 ‘아버지의 아들’ 존 하몬(John Harmon)이 아니라, 스스로 독립한 인물인 존 로크스미스(John Rokesmith)로써 살겠다는 의지를 과시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상속자가 없는 아버지의 재산을 물려받은 아버지의 비서 보핀 부부(Nicodemus (Noddy) Boffin, Mrs Henrietta Boffin)의 비서로 근무하기 시작한 것이 바로 그 시작이였고,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벨라 윌퍼(Bella Wilfer)의 민낯을 관찰하였으며, 자신의 편을 든 그녀와 극적으로 결혼함으로써 장대한 복수극을 완성하였습니다.

문화 콘텐츠(Cultural contents) : 1958년 BBC의 드라마를 시작으로 수차례 영화, 드라마, 라디오 드라마 등으로 제작되었으며 수많은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2016년 출시한 비디오 게임 Assassin's Creed: Syndicate에 그의 작품에서 모티브를 얻은 The Darwin and Dickens Conspiracy이란 미션(missions)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The Abbot replied with reticence, couldn’t say. If a murder, anybody might have done it. Burglary or pocket-picking wanted ‘prenticeship. Not so, murder. We were all of us up to that. Had seen scores of people come to identify, and never saw one person struck in that particular way. Might, however, have been Stomach and not Mind. If so, rum stomach. But to be sure there were rum everythings. Pity there was not a word of truth in that superstition about bodies bleeding when touched by the hand of the right person; you never got a sign out of bodies. You got row enough out of such as her?she was good for all night now (referring here to the banging demands for the liver), ‘but you got nothing out of bodies if it was ever so.’ Chapter 3. ANOTHER MAN

방장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살인이었다면 누구나 했을 겁니다. 절도나 호주머니털이범들은 돈을 받고 싶어 했습니다. 그렇진 않아요, 살인. 우리 모두 그럴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수십 명의 사람들이 신원을 확인하러 왔지만, 한 사람이 그런 식으로 부딪히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위'였을 수도 있고 '신경 쓰라림'이 아니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배를 럼주하세요. 하지만 확실히 모든 것이 럼주에 있었습니다. 적절한 사람의 손에 닿으면 피가 난다는 미신에는 한 마디도 진실성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여러분은 결코 몸에서 표식을 얻지 못했습니다. 당신은 그녀처럼 충분히 화를 냈어요. 그녀는 밤새도록 (여기서 간에 대한 쾅 하는 요구를 언급하며) 잘 잤어요. 하지만 만약 그렇다면 시체에서 나온 건 아무것도 없어요."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210 찰스 디킨스의 우리의 상호친구Ⅱ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찰스 디킨스의 우리의 상호친구(Our Mutual Friend by Charles Dickens)(1865) : 우리의 상호친구(Our Mutual Friend by Charles Dickens)(1865)는 찰스 디킨스의 열 네 번째 소설이자, 그의 생애에 완성된 마지막 소설(the last novel completed by Charles Dickens)입니다. 번외적으로 작가는 다음 작품인 에드윈 드루드의 비밀(The Mystery of Edwin Drood by Charles Dickens)(1870)을 완결 짓기 전에 사망하였습니다. 19세기에는 지나치게 복잡한 플롯과 산만한 전개 등으로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나, 현재는 찰스 디킨스의 원숙미가 돋보이는 후기 작품(the later novels of Dickens)이자 정교한 사회분석과 풍자가 곁들인 작품으로써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국내 번역본 미출간.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여배우와의 밀애 중 스테이플허스트 철도 사고(Staplehurst rail crash)(1864)에 휘말리다?! : 찰스 디킨스는 우리의 상호친구(Our Mutual Friend by Charles Dickens)(1865)를 집필할 당시 이미 청년 시절처럼 왕성하게 글을 쓰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그의 애인인 여배우 엘렌 터난(Ellen Lawless Ternan)(1839~1914)과 그녀의 어머니와 밀애를 즐기던 중 1865년 6월 9일 스테이플허스트 철도 사고(Staplehurst rail crash)(1864)에 휘말렸고, 이로 인해서 원고 작업에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On Friday the Ninth of June in the present year, Mr and Mrs Boffin (in their manuscript dress of receiving Mr and Mrs Lammle at breakfast) were on the South-Eastern Railway with me, in a terribly destructive accident. When I had done what I could to help others, I climbed back into my carriage?nearly turned over a viaduct, and caught aslant upon the turn?to extricate the worthy couple. They were much soiled, but otherwise unhurt. [...] I remember with devout thankfulness that I can never be much nearer parting company with my readers for ever than I was then, until there shall be written against my life, the two words with which I have this day closed this book:?THE END.

올해 6월 9일 금요일, 보핀 부부는 저와 함께 사우스이스턴 철도에 있었는데, 끔찍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제가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때, 저는 그 가치 있는 커플을 구출하기 위해 제 마차에 다시 올라탔습니다. 그들은 훨씬 더 더럽혀졌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다치지 않았을 것입니다. [...] 나는 독자들과의 이별을 그때보다 더 가까이 할 수 없다는 것을 경건한 감사함으로 기억합니다. 오늘 제가 했던 두 단어가 이 책을 덮을 때 까지는 말이죠.- 끝.

그는 마흔 명이 다치고, 10명이 사망한 와중에도 사고가 수습되기까지 승객들을 돌보았지만, 2주간 심하게 앓으며 목소리조차 내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1865년 8월호에 실을 16번째 원고의 분량이 조금 모자랐는데, 이는 ‘프로작가’ 찰스 디킨스로써 잊을 수 없는 굴욕이였습니다. 기차 사고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겠으나, 그는 사고로부터 불과 5년 후, 58세의 나이로 사망하였습니다. 번외적으로 찰스 디킨스는 엘렌 터난과 정식으로 결혼하지는 않았으나, 그녀에게 천 파운드(£1,000)의 현금을 비롯한 유산을 신탁 기금(a trust fund)을 통해 증여하였습니다.

돈이냐, 사랑이냐?! 현실과 이상 사이 : 작품은 런던의 재활용 사업(London's rubbish)을 장악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 미스터 하몬(Old Mr Harmon)의 유언으로 시작합니다. 그는 해외 어디엔가 있을 - 자신의 유일한 상속인 아들 존 하몬(John Harmon)에게 자신의 재산을 받기 위해서 생판 얼굴도 모르는 벨라 윌퍼(Bella Wilfer)와 결혼할 것을 요구합니다. 존 하몬(John Harmon)은 원치 않는 결혼을 하고 싶지 않지만, 그렇다고 막대한 부를 포기하고 싶지 않은 딜레마에 빠집니다. 대중 소설답게 벨라 윌퍼(Bella Wilfer)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됩니다만……. 이 과정에서 벨라 윌퍼(Bella Wilfer) 또한 유산과 진정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고, 그녀의 가족 또한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함께 고뇌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묘사됩니다. 그녀의 가족은 그녀가 자신이 사랑하는 존 로크스미스(John Rokesmith)와 결혼함으로써 유산을 포기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반전이 숨어 있지요!

존 하몬(John Harmon)이 자신이 휘말린 익사 사고를 역으로 이용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꾸미고, 자신의 본명 대신 줄리어스 핸드포드(Julius Handford) 혹은 존 로크스미스(John Rokesmith)이란 가명으로 활동함으로써 아버지에 대한 소심한 복수를 시작합니다. 유산을 상속받을 자격 ? 이름을 버린 것은 ‘아버지의 아들’ 존 하몬(John Harmon)이 아니라, 스스로 독립한 인물인 존 로크스미스(John Rokesmith)로써 살겠다는 의지를 과시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상속자가 없는 아버지의 재산을 물려받은 아버지의 비서 보핀 부부(Nicodemus (Noddy) Boffin, Mrs Henrietta Boffin)의 비서로 근무하기 시작한 것이 바로 그 시작이였고,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벨라 윌퍼(Bella Wilfer)의 민낯을 관찰하였으며, 자신의 편을 든 그녀와 극적으로 결혼함으로써 장대한 복수극을 완성하였습니다.

문화 콘텐츠(Cultural contents) : 1958년 BBC의 드라마를 시작으로 수차례 영화, 드라마, 라디오 드라마 등으로 제작되었으며 수많은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2016년 출시한 비디오 게임 Assassin's Creed: Syndicate에 그의 작품에서 모티브를 얻은 The Darwin and Dickens Conspiracy이란 미션(missions)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The Abbot replied with reticence, couldn’t say. If a murder, anybody might have done it. Burglary or pocket-picking wanted ‘prenticeship. Not so, murder. We were all of us up to that. Had seen scores of people come to identify, and never saw one person struck in that particular way. Might, however, have been Stomach and not Mind. If so, rum stomach. But to be sure there were rum everythings. Pity there was not a word of truth in that superstition about bodies bleeding when touched by the hand of the right person; you never got a sign out of bodies. You got row enough out of such as her?she was good for all night now (referring here to the banging demands for the liver), ‘but you got nothing out of bodies if it was ever so.’ Chapter 3. ANOTHER MAN

방장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살인이었다면 누구나 했을 겁니다. 절도나 호주머니털이범들은 돈을 받고 싶어 했습니다. 그렇진 않아요, 살인. 우리 모두 그럴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수십 명의 사람들이 신원을 확인하러 왔지만, 한 사람이 그런 식으로 부딪히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위'였을 수도 있고 '신경 쓰라림'이 아니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배를 럼주하세요. 하지만 확실히 모든 것이 럼주에 있었습니다. 적절한 사람의 손에 닿으면 피가 난다는 미신에는 한 마디도 진실성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여러분은 결코 몸에서 표식을 얻지 못했습니다. 당신은 그녀처럼 충분히 화를 냈어요. 그녀는 밤새도록 (여기서 간에 대한 쾅 하는 요구를 언급하며) 잘 잤어요. 하지만 만약 그렇다면 시체에서 나온 건 아무것도 없어요."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211 찰스 디킨스의 우리의 상호친구Ⅲ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찰스 디킨스의 우리의 상호친구(Our Mutual Friend by Charles Dickens)(1865) : 우리의 상호친구(Our Mutual Friend by Charles Dickens)(1865)는 찰스 디킨스의 열 네 번째 소설이자, 그의 생애에 완성된 마지막 소설(the last novel completed by Charles Dickens)입니다. 번외적으로 작가는 다음 작품인 에드윈 드루드의 비밀(The Mystery of Edwin Drood by Charles Dickens)(1870)을 완결 짓기 전에 사망하였습니다. 19세기에는 지나치게 복잡한 플롯과 산만한 전개 등으로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나, 현재는 찰스 디킨스의 원숙미가 돋보이는 후기 작품(the later novels of Dickens)이자 정교한 사회분석과 풍자가 곁들인 작품으로써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국내 번역본 미출간.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여배우와의 밀애 중 스테이플허스트 철도 사고(Staplehurst rail crash)(1864)에 휘말리다?! : 찰스 디킨스는 우리의 상호친구(Our Mutual Friend by Charles Dickens)(1865)를 집필할 당시 이미 청년 시절처럼 왕성하게 글을 쓰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그의 애인인 여배우 엘렌 터난(Ellen Lawless Ternan)(1839~1914)과 그녀의 어머니와 밀애를 즐기던 중 1865년 6월 9일 스테이플허스트 철도 사고(Staplehurst rail crash)(1864)에 휘말렸고, 이로 인해서 원고 작업에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On Friday the Ninth of June in the present year, Mr and Mrs Boffin (in their manuscript dress of receiving Mr and Mrs Lammle at breakfast) were on the South-Eastern Railway with me, in a terribly destructive accident. When I had done what I could to help others, I climbed back into my carriage?nearly turned over a viaduct, and caught aslant upon the turn?to extricate the worthy couple. They were much soiled, but otherwise unhurt. [...] I remember with devout thankfulness that I can never be much nearer parting company with my readers for ever than I was then, until there shall be written against my life, the two words with which I have this day closed this book:?THE END.

올해 6월 9일 금요일, 보핀 부부는 저와 함께 사우스이스턴 철도에 있었는데, 끔찍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제가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때, 저는 그 가치 있는 커플을 구출하기 위해 제 마차에 다시 올라탔습니다. 그들은 훨씬 더 더럽혀졌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다치지 않았을 것입니다. [...] 나는 독자들과의 이별을 그때보다 더 가까이 할 수 없다는 것을 경건한 감사함으로 기억합니다. 오늘 제가 했던 두 단어가 이 책을 덮을 때 까지는 말이죠.- 끝.

그는 마흔 명이 다치고, 10명이 사망한 와중에도 사고가 수습되기까지 승객들을 돌보았지만, 2주간 심하게 앓으며 목소리조차 내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1865년 8월호에 실을 16번째 원고의 분량이 조금 모자랐는데, 이는 ‘프로작가’ 찰스 디킨스로써 잊을 수 없는 굴욕이였습니다. 기차 사고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겠으나, 그는 사고로부터 불과 5년 후, 58세의 나이로 사망하였습니다. 번외적으로 찰스 디킨스는 엘렌 터난과 정식으로 결혼하지는 않았으나, 그녀에게 천 파운드(£1,000)의 현금을 비롯한 유산을 신탁 기금(a trust fund)을 통해 증여하였습니다.

돈이냐, 사랑이냐?! 현실과 이상 사이 : 작품은 런던의 재활용 사업(London's rubbish)을 장악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 미스터 하몬(Old Mr Harmon)의 유언으로 시작합니다. 그는 해외 어디엔가 있을 - 자신의 유일한 상속인 아들 존 하몬(John Harmon)에게 자신의 재산을 받기 위해서 생판 얼굴도 모르는 벨라 윌퍼(Bella Wilfer)와 결혼할 것을 요구합니다. 존 하몬(John Harmon)은 원치 않는 결혼을 하고 싶지 않지만, 그렇다고 막대한 부를 포기하고 싶지 않은 딜레마에 빠집니다. 대중 소설답게 벨라 윌퍼(Bella Wilfer)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됩니다만……. 이 과정에서 벨라 윌퍼(Bella Wilfer) 또한 유산과 진정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고, 그녀의 가족 또한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함께 고뇌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묘사됩니다. 그녀의 가족은 그녀가 자신이 사랑하는 존 로크스미스(John Rokesmith)와 결혼함으로써 유산을 포기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반전이 숨어 있지요!

존 하몬(John Harmon)이 자신이 휘말린 익사 사고를 역으로 이용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꾸미고, 자신의 본명 대신 줄리어스 핸드포드(Julius Handford) 혹은 존 로크스미스(John Rokesmith)이란 가명으로 활동함으로써 아버지에 대한 소심한 복수를 시작합니다. 유산을 상속받을 자격 ? 이름을 버린 것은 ‘아버지의 아들’ 존 하몬(John Harmon)이 아니라, 스스로 독립한 인물인 존 로크스미스(John Rokesmith)로써 살겠다는 의지를 과시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상속자가 없는 아버지의 재산을 물려받은 아버지의 비서 보핀 부부(Nicodemus (Noddy) Boffin, Mrs Henrietta Boffin)의 비서로 근무하기 시작한 것이 바로 그 시작이였고,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벨라 윌퍼(Bella Wilfer)의 민낯을 관찰하였으며, 자신의 편을 든 그녀와 극적으로 결혼함으로써 장대한 복수극을 완성하였습니다.

문화 콘텐츠(Cultural contents) : 1958년 BBC의 드라마를 시작으로 수차례 영화, 드라마, 라디오 드라마 등으로 제작되었으며 수많은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2016년 출시한 비디오 게임 Assassin's Creed: Syndicate에 그의 작품에서 모티브를 얻은 The Darwin and Dickens Conspiracy이란 미션(missions)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The Abbot replied with reticence, couldn’t say. If a murder, anybody might have done it. Burglary or pocket-picking wanted ‘prenticeship. Not so, murder. We were all of us up to that. Had seen scores of people come to identify, and never saw one person struck in that particular way. Might, however, have been Stomach and not Mind. If so, rum stomach. But to be sure there were rum everythings. Pity there was not a word of truth in that superstition about bodies bleeding when touched by the hand of the right person; you never got a sign out of bodies. You got row enough out of such as her?she was good for all night now (referring here to the banging demands for the liver), ‘but you got nothing out of bodies if it was ever so.’ Chapter 3. ANOTHER MAN

방장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살인이었다면 누구나 했을 겁니다. 절도나 호주머니털이범들은 돈을 받고 싶어 했습니다. 그렇진 않아요, 살인. 우리 모두 그럴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수십 명의 사람들이 신원을 확인하러 왔지만, 한 사람이 그런 식으로 부딪히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위'였을 수도 있고 '신경 쓰라림'이 아니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배를 럼주하세요. 하지만 확실히 모든 것이 럼주에 있었습니다. 적절한 사람의 손에 닿으면 피가 난다는 미신에는 한 마디도 진실성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여러분은 결코 몸에서 표식을 얻지 못했습니다. 당신은 그녀처럼 충분히 화를 냈어요. 그녀는 밤새도록 (여기서 간에 대한 쾅 하는 요구를 언급하며) 잘 잤어요. 하지만 만약 그렇다면 시체에서 나온 건 아무것도 없어요."

구매가격 : 8,91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