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영어고전212 찰스 디킨스의 우리의 상호친구Ⅳ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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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의 우리의 상호친구(Our Mutual Friend by Charles Dickens)(1865) : 우리의 상호친구(Our Mutual Friend by Charles Dickens)(1865)는 찰스 디킨스의 열 네 번째 소설이자, 그의 생애에 완성된 마지막 소설(the last novel completed by Charles Dickens)입니다. 번외적으로 작가는 다음 작품인 에드윈 드루드의 비밀(The Mystery of Edwin Drood by Charles Dickens)(1870)을 완결 짓기 전에 사망하였습니다. 19세기에는 지나치게 복잡한 플롯과 산만한 전개 등으로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나, 현재는 찰스 디킨스의 원숙미가 돋보이는 후기 작품(the later novels of Dickens)이자 정교한 사회분석과 풍자가 곁들인 작품으로써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국내 번역본 미출간.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여배우와의 밀애 중 스테이플허스트 철도 사고(Staplehurst rail crash)(1864)에 휘말리다?! : 찰스 디킨스는 우리의 상호친구(Our Mutual Friend by Charles Dickens)(1865)를 집필할 당시 이미 청년 시절처럼 왕성하게 글을 쓰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그의 애인인 여배우 엘렌 터난(Ellen Lawless Ternan)(1839~1914)과 그녀의 어머니와 밀애를 즐기던 중 1865년 6월 9일 스테이플허스트 철도 사고(Staplehurst rail crash)(1864)에 휘말렸고, 이로 인해서 원고 작업에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On Friday the Ninth of June in the present year, Mr and Mrs Boffin (in their manuscript dress of receiving Mr and Mrs Lammle at breakfast) were on the South-Eastern Railway with me, in a terribly destructive accident. When I had done what I could to help others, I climbed back into my carriage?nearly turned over a viaduct, and caught aslant upon the turn?to extricate the worthy couple. They were much soiled, but otherwise unhurt. [...] I remember with devout thankfulness that I can never be much nearer parting company with my readers for ever than I was then, until there shall be written against my life, the two words with which I have this day closed this book:?THE END.
올해 6월 9일 금요일, 보핀 부부는 저와 함께 사우스이스턴 철도에 있었는데, 끔찍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제가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때, 저는 그 가치 있는 커플을 구출하기 위해 제 마차에 다시 올라탔습니다. 그들은 훨씬 더 더럽혀졌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다치지 않았을 것입니다. [...] 나는 독자들과의 이별을 그때보다 더 가까이 할 수 없다는 것을 경건한 감사함으로 기억합니다. 오늘 제가 했던 두 단어가 이 책을 덮을 때 까지는 말이죠.- 끝.
그는 마흔 명이 다치고, 10명이 사망한 와중에도 사고가 수습되기까지 승객들을 돌보았지만, 2주간 심하게 앓으며 목소리조차 내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1865년 8월호에 실을 16번째 원고의 분량이 조금 모자랐는데, 이는 ‘프로작가’ 찰스 디킨스로써 잊을 수 없는 굴욕이였습니다. 기차 사고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겠으나, 그는 사고로부터 불과 5년 후, 58세의 나이로 사망하였습니다. 번외적으로 찰스 디킨스는 엘렌 터난과 정식으로 결혼하지는 않았으나, 그녀에게 천 파운드(£1,000)의 현금을 비롯한 유산을 신탁 기금(a trust fund)을 통해 증여하였습니다.
돈이냐, 사랑이냐?! 현실과 이상 사이 : 작품은 런던의 재활용 사업(London's rubbish)을 장악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 미스터 하몬(Old Mr Harmon)의 유언으로 시작합니다. 그는 해외 어디엔가 있을 - 자신의 유일한 상속인 아들 존 하몬(John Harmon)에게 자신의 재산을 받기 위해서 생판 얼굴도 모르는 벨라 윌퍼(Bella Wilfer)와 결혼할 것을 요구합니다. 존 하몬(John Harmon)은 원치 않는 결혼을 하고 싶지 않지만, 그렇다고 막대한 부를 포기하고 싶지 않은 딜레마에 빠집니다. 대중 소설답게 벨라 윌퍼(Bella Wilfer)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됩니다만……. 이 과정에서 벨라 윌퍼(Bella Wilfer) 또한 유산과 진정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고, 그녀의 가족 또한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함께 고뇌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묘사됩니다. 그녀의 가족은 그녀가 자신이 사랑하는 존 로크스미스(John Rokesmith)와 결혼함으로써 유산을 포기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반전이 숨어 있지요!
존 하몬(John Harmon)이 자신이 휘말린 익사 사고를 역으로 이용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꾸미고, 자신의 본명 대신 줄리어스 핸드포드(Julius Handford) 혹은 존 로크스미스(John Rokesmith)이란 가명으로 활동함으로써 아버지에 대한 소심한 복수를 시작합니다. 유산을 상속받을 자격 ? 이름을 버린 것은 ‘아버지의 아들’ 존 하몬(John Harmon)이 아니라, 스스로 독립한 인물인 존 로크스미스(John Rokesmith)로써 살겠다는 의지를 과시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상속자가 없는 아버지의 재산을 물려받은 아버지의 비서 보핀 부부(Nicodemus (Noddy) Boffin, Mrs Henrietta Boffin)의 비서로 근무하기 시작한 것이 바로 그 시작이였고,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벨라 윌퍼(Bella Wilfer)의 민낯을 관찰하였으며, 자신의 편을 든 그녀와 극적으로 결혼함으로써 장대한 복수극을 완성하였습니다.
문화 콘텐츠(Cultural contents) : 1958년 BBC의 드라마를 시작으로 수차례 영화, 드라마, 라디오 드라마 등으로 제작되었으며 수많은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2016년 출시한 비디오 게임 Assassin's Creed: Syndicate에 그의 작품에서 모티브를 얻은 The Darwin and Dickens Conspiracy이란 미션(missions)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The Abbot replied with reticence, couldn’t say. If a murder, anybody might have done it. Burglary or pocket-picking wanted ‘prenticeship. Not so, murder. We were all of us up to that. Had seen scores of people come to identify, and never saw one person struck in that particular way. Might, however, have been Stomach and not Mind. If so, rum stomach. But to be sure there were rum everythings. Pity there was not a word of truth in that superstition about bodies bleeding when touched by the hand of the right person; you never got a sign out of bodies. You got row enough out of such as her?she was good for all night now (referring here to the banging demands for the liver), ‘but you got nothing out of bodies if it was ever so.’ Chapter 3. ANOTHER MAN
방장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살인이었다면 누구나 했을 겁니다. 절도나 호주머니털이범들은 돈을 받고 싶어 했습니다. 그렇진 않아요, 살인. 우리 모두 그럴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수십 명의 사람들이 신원을 확인하러 왔지만, 한 사람이 그런 식으로 부딪히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위'였을 수도 있고 '신경 쓰라림'이 아니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배를 럼주하세요. 하지만 확실히 모든 것이 럼주에 있었습니다. 적절한 사람의 손에 닿으면 피가 난다는 미신에는 한 마디도 진실성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여러분은 결코 몸에서 표식을 얻지 못했습니다. 당신은 그녀처럼 충분히 화를 냈어요. 그녀는 밤새도록 (여기서 간에 대한 쾅 하는 요구를 언급하며) 잘 잤어요. 하지만 만약 그렇다면 시체에서 나온 건 아무것도 없어요."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213 찰스 디킨스의 작은 도릿Ⅰ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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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서 태어나 22년을 자란 아이, 작은 도릿(Little Dorrit) : 19세기 영국 런던에는 빚을 갚지 못한 채무자를 수감하는 채무자 전용 감옥 마샬씨 교도소(the Marshalsea prison for debtors)가 있었습니다. 무려 20년 이상 수감된 윌리엄 도릿(William Dorrit)은 세 자녀 - 애드워드(Edward), 패니(Fanny), 에이미(Amy)의 아빠입니다. 그 중에서도 작품의 여주인공 셋째 에이미 도릿(Amy Dorrit)은 바로 이곳 교도소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교도소에서 그녀를 부르는 별칭이 바로 작은 도릿(Little Dorrit)이죠. 그녀가 22세가 되던 해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작은 도릿(Little Dorrit)은 자신의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교도소에서 배운 바느질(sewing)을 했고, 이 괴정에서 아서의 어머니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녀의 아버지는 부채를 갚고, 교도소를 나가겠다는 욕망 없이 그저 교도소의 생활에 적응해 하루하루를 보낼 뿐입니다. 작품의 남자주인공 아서 클레남(Arthur Clennam)은 아버지와 함께 중국에서 사업을 하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흑사병이 창궐한 지역을 거쳐 귀국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마르세유(Marseilles)의 검역소(quarantine)에 머물렀고, 검역소에서 알게 된 친분 ? 미스터 미글스(Mr Meagles)와 그의 가족, 웨이드 양(Miss Wade) 등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아서의 어머니가 평생 숨긴 비밀을 풀어라! : 그는 런던의 어머니 클레남 부인(Mrs Clennam)이 숨긴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풀고 싶은 욕망에 휩싸여 어머니가 유난히 챙기는 한 소녀 - 작은 도릿(Little Dorrit)의 뒤를 쫓습니다. 대체 그녀는 왜 작은 도릿(Little Dorrit)에게 유독 친절을 베풀었을까요? 작은 도릿(Little Dorrit)은 아서의 의도도 모른 채 그저 그에게 어렴풋한 사랑을 느낍니다. 교도소에서 평생을 보낸 소녀에게 그는 마치 동화 속의 왕자님 같았더랬죠.
부를 얻었으나, 마음을 채우진 못했노라 : 그러던 중 아서의 전 약혼녀(his former fiancee) 플로라 핀칭(Flora Finching)의 아버지 - 부유한 부동산 재벌 캐스비 씨(Mr Casby)의 집세 수금원 팬크스 씨(Mr Pancks)는 작은 도릿(Little Dorrit)의 아버지 윌리엄 도릿(William Dorrit)이 막대한 재산의 상속자임을 밝혀내고 그들을 감옥으로부터 구출해 냅니다! 하루아침에 채무자에서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은 상속자가 된 그들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윌리엄 도릿(William Dorrit)과 그의 가족들은 부자가 되어 자신들을 아는 이가 없는 유럽으로 정처 없이 여행을 떠납니다. 알프스, 베니스, 로마……. 그러나 새롭게 사귀게 된 친구들과도 자신들의 과거에 대해 선뜻 말할 수 없는 처지라는 것을 자각하고 우울해 집니다. 설상가상으로 윌리엄과 그의 형 프레데릭(Frederick)이 타지에서 병을 얻어 숨을 거두었고, 하루 아침에 혼자가 된 작은 도릿(Little Dorrit)은 언니 패니(Fanny)가 에드먼트 스파클러(Edmund Sparkler)와 결혼해 살고 있는 런던으로 황급히 돌아옵니다.
유능한 사업가에서 하루 아침에 채무자가 되어 교도소에 갇힌 아서 : 패니의 남편 에드먼트 스파클러의 양아버지(Edmund Sparkler's stepfather) 머들(Merdle)의 자살로 그의 사업에 투자한 이들 또한 파산을 면치 못합니다. 아서 클레남(Arthur Clennam) 또한 모든 재산을 잃고 마샬씨 교도소(the Marshalsea prison for debtors)에 수감되었고, 이제는 반대로 작은 도릿(Little Dorrit)의 위로와 간호를 받아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몸마저 축난 아서는 결국 작은 도릿(Little Dorrit)의 헌신적인 간호 덕분에 가까스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아서 클레남의 친어머니에 얽힌 비밀이 밝혀집니다! 사실 아서를 낳은 생물학적 어머니는 따로 있었으며, 그의 어머니 클레남 부인(Mrs Clennam)과 삼촌 길버트(Gilbert Clennam)가 쫓아버렸더랬죠. 그의 친어머니의 불행한 삶에 죄책감을 느낀 아서의 삼촌(Mr Clennam's wealthy uncle)은 그녀(Arthur's biological mother)와 후원자 프레데릭 도릿(Frederick Dorrit)의 막내딸(the youngest daughter of her patron)에게 유산을 상속하였고, 이 유산은 결국 아서와 작은 도릿(Little Dorrit)의 몫이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유산에 대한 비밀을 밝히지 않은 클레남 부인(Mrs Clennam)은 뒤늦게나마 작은 도릿(Little Dorrit)에게 모든 것을 밝히며, 용서를 구합니다. 물론 작은 도릿(Little Dorrit)은 선량한 여주인공답게 그녀를 용서합니다. 아서와 작은 도릿(Little Dorrit)은 검역소에서 만난 미스터 미글스(Mr Meagles)의 도움으로 관련된 상속 관련 서류를 확보하였고, 아서의 사업 파트너 대니얼 도이스(Daniel Doyce)를 영국 밖에서 찾아내는데 성공합니다! 뒤늦게나마 상황을 알게 된 대니얼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아서는 부채를 청산하고, 잃었던 재산을 다시금 되찾아 교도소를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남녀 주인공이 모두 석방되었으니, 이제 해피엔딩만이 남아 있을 뿐입니다.
19세기 영국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 : 찰스 디킨스는 작은 도릿(Little Dorrit by Charles Dickens)(1857)을 통해 빚을 갚기 위해서는 일을 해야 하는데, 교도소에 갇혀 있으면 일을 할 수 없는 모순덩어리 사법체계를 비롯해 무능력한 정부(the stratification of society), 사회 계급(British class system) 등 당대의 사회상을 신랄하게 풍자하고, 비난하였습니다. 작가는 1857년 출간작의 서문(Preface)을 통해 2년간의 긴 연재시간에 대한 소회를 비롯해 작품에 묘사한 바너클스(Barnacles)와 서클로지션 사무실(Circumlocution Office)이 현대의 영국에서 실제로 찾아볼 수 있는 문제점이라는 점을 강조하였고, 특히 마샬씨 감옥(the Marshalsea Prison)의 현재 모습에 대해서도 긴 분량을 할애해 상세히 다루었습니다.
I have been occupied with this story, during many working hours of two years. I must have been very ill employed, if I could not leave its merits and demerits as a whole, to express themselves on its being read as a whole. But, as it is not unreasonable to suppose that I may have held its threads with a more continuous attention than anyone else can have given them during its desultory publication, it is not unreasonable to ask that the weaving may be looked at in its completed state, and with the pattern finished.
저는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 이야기에 몰두해 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읽혀지는 것에 대해 그들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서, 그것의 장점과 단점을 전체적으로 남길 수 없다면, 저는 매우 잘못 고용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그것의 엉성한 출판물 동안 다른 사람들이 줄 수 있는 것보다 더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그것의 실을 잡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므로, 그 실을 완성된 상태로 그리고 무늬를 완성한 상태로 볼 수 있도록 요청하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번외적으로 마샬씨 교도소(The Marshalsea prison)는 작가 찰스 디킨스의 아버지가 실제로 수감되었던 공간으로, 그의 아버지가 수감된 이후 그와 그의 가족의 삶 또한 극도로 피폐해졌습니다. 비록 작품에서는 작은 도릿(Little Dorrit)이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만……. 원작이 출간된 지 무려 147년만인 2004년 ‘작은 도릿’이란 제목의 국내 번역본이 총 4권 분량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214 찰스 디킨스의 작은 도릿Ⅱ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교도소에서 태어나 22년을 자란 아이, 작은 도릿(Little Dorrit) : 19세기 영국 런던에는 빚을 갚지 못한 채무자를 수감하는 채무자 전용 감옥 마샬씨 교도소(the Marshalsea prison for debtors)가 있었습니다. 무려 20년 이상 수감된 윌리엄 도릿(William Dorrit)은 세 자녀 - 애드워드(Edward), 패니(Fanny), 에이미(Amy)의 아빠입니다. 그 중에서도 작품의 여주인공 셋째 에이미 도릿(Amy Dorrit)은 바로 이곳 교도소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교도소에서 그녀를 부르는 별칭이 바로 작은 도릿(Little Dorrit)이죠. 그녀가 22세가 되던 해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작은 도릿(Little Dorrit)은 자신의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교도소에서 배운 바느질(sewing)을 했고, 이 괴정에서 아서의 어머니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녀의 아버지는 부채를 갚고, 교도소를 나가겠다는 욕망 없이 그저 교도소의 생활에 적응해 하루하루를 보낼 뿐입니다. 작품의 남자주인공 아서 클레남(Arthur Clennam)은 아버지와 함께 중국에서 사업을 하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흑사병이 창궐한 지역을 거쳐 귀국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마르세유(Marseilles)의 검역소(quarantine)에 머물렀고, 검역소에서 알게 된 친분 ? 미스터 미글스(Mr Meagles)와 그의 가족, 웨이드 양(Miss Wade) 등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아서의 어머니가 평생 숨긴 비밀을 풀어라! : 그는 런던의 어머니 클레남 부인(Mrs Clennam)이 숨긴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풀고 싶은 욕망에 휩싸여 어머니가 유난히 챙기는 한 소녀 - 작은 도릿(Little Dorrit)의 뒤를 쫓습니다. 대체 그녀는 왜 작은 도릿(Little Dorrit)에게 유독 친절을 베풀었을까요? 작은 도릿(Little Dorrit)은 아서의 의도도 모른 채 그저 그에게 어렴풋한 사랑을 느낍니다. 교도소에서 평생을 보낸 소녀에게 그는 마치 동화 속의 왕자님 같았더랬죠.
부를 얻었으나, 마음을 채우진 못했노라 : 그러던 중 아서의 전 약혼녀(his former fiancee) 플로라 핀칭(Flora Finching)의 아버지 - 부유한 부동산 재벌 캐스비 씨(Mr Casby)의 집세 수금원 팬크스 씨(Mr Pancks)는 작은 도릿(Little Dorrit)의 아버지 윌리엄 도릿(William Dorrit)이 막대한 재산의 상속자임을 밝혀내고 그들을 감옥으로부터 구출해 냅니다! 하루아침에 채무자에서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은 상속자가 된 그들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윌리엄 도릿(William Dorrit)과 그의 가족들은 부자가 되어 자신들을 아는 이가 없는 유럽으로 정처 없이 여행을 떠납니다. 알프스, 베니스, 로마……. 그러나 새롭게 사귀게 된 친구들과도 자신들의 과거에 대해 선뜻 말할 수 없는 처지라는 것을 자각하고 우울해 집니다. 설상가상으로 윌리엄과 그의 형 프레데릭(Frederick)이 타지에서 병을 얻어 숨을 거두었고, 하루 아침에 혼자가 된 작은 도릿(Little Dorrit)은 언니 패니(Fanny)가 에드먼트 스파클러(Edmund Sparkler)와 결혼해 살고 있는 런던으로 황급히 돌아옵니다.
유능한 사업가에서 하루 아침에 채무자가 되어 교도소에 갇힌 아서 : 패니의 남편 에드먼트 스파클러의 양아버지(Edmund Sparkler's stepfather) 머들(Merdle)의 자살로 그의 사업에 투자한 이들 또한 파산을 면치 못합니다. 아서 클레남(Arthur Clennam) 또한 모든 재산을 잃고 마샬씨 교도소(the Marshalsea prison for debtors)에 수감되었고, 이제는 반대로 작은 도릿(Little Dorrit)의 위로와 간호를 받아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몸마저 축난 아서는 결국 작은 도릿(Little Dorrit)의 헌신적인 간호 덕분에 가까스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아서 클레남의 친어머니에 얽힌 비밀이 밝혀집니다! 사실 아서를 낳은 생물학적 어머니는 따로 있었으며, 그의 어머니 클레남 부인(Mrs Clennam)과 삼촌 길버트(Gilbert Clennam)가 쫓아버렸더랬죠. 그의 친어머니의 불행한 삶에 죄책감을 느낀 아서의 삼촌(Mr Clennam's wealthy uncle)은 그녀(Arthur's biological mother)와 후원자 프레데릭 도릿(Frederick Dorrit)의 막내딸(the youngest daughter of her patron)에게 유산을 상속하였고, 이 유산은 결국 아서와 작은 도릿(Little Dorrit)의 몫이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유산에 대한 비밀을 밝히지 않은 클레남 부인(Mrs Clennam)은 뒤늦게나마 작은 도릿(Little Dorrit)에게 모든 것을 밝히며, 용서를 구합니다. 물론 작은 도릿(Little Dorrit)은 선량한 여주인공답게 그녀를 용서합니다. 아서와 작은 도릿(Little Dorrit)은 검역소에서 만난 미스터 미글스(Mr Meagles)의 도움으로 관련된 상속 관련 서류를 확보하였고, 아서의 사업 파트너 대니얼 도이스(Daniel Doyce)를 영국 밖에서 찾아내는데 성공합니다! 뒤늦게나마 상황을 알게 된 대니얼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아서는 부채를 청산하고, 잃었던 재산을 다시금 되찾아 교도소를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남녀 주인공이 모두 석방되었으니, 이제 해피엔딩만이 남아 있을 뿐입니다.
19세기 영국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 : 찰스 디킨스는 작은 도릿(Little Dorrit by Charles Dickens)(1857)을 통해 빚을 갚기 위해서는 일을 해야 하는데, 교도소에 갇혀 있으면 일을 할 수 없는 모순덩어리 사법체계를 비롯해 무능력한 정부(the stratification of society), 사회 계급(British class system) 등 당대의 사회상을 신랄하게 풍자하고, 비난하였습니다. 작가는 1857년 출간작의 서문(Preface)을 통해 2년간의 긴 연재시간에 대한 소회를 비롯해 작품에 묘사한 바너클스(Barnacles)와 서클로지션 사무실(Circumlocution Office)이 현대의 영국에서 실제로 찾아볼 수 있는 문제점이라는 점을 강조하였고, 특히 마샬씨 감옥(the Marshalsea Prison)의 현재 모습에 대해서도 긴 분량을 할애해 상세히 다루었습니다.
I have been occupied with this story, during many working hours of two years. I must have been very ill employed, if I could not leave its merits and demerits as a whole, to express themselves on its being read as a whole. But, as it is not unreasonable to suppose that I may have held its threads with a more continuous attention than anyone else can have given them during its desultory publication, it is not unreasonable to ask that the weaving may be looked at in its completed state, and with the pattern finished.
저는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 이야기에 몰두해 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읽혀지는 것에 대해 그들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서, 그것의 장점과 단점을 전체적으로 남길 수 없다면, 저는 매우 잘못 고용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그것의 엉성한 출판물 동안 다른 사람들이 줄 수 있는 것보다 더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그것의 실을 잡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므로, 그 실을 완성된 상태로 그리고 무늬를 완성한 상태로 볼 수 있도록 요청하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번외적으로 마샬씨 교도소(The Marshalsea prison)는 작가 찰스 디킨스의 아버지가 실제로 수감되었던 공간으로, 그의 아버지가 수감된 이후 그와 그의 가족의 삶 또한 극도로 피폐해졌습니다. 비록 작품에서는 작은 도릿(Little Dorrit)이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만……. 원작이 출간된 지 무려 147년만인 2004년 ‘작은 도릿’이란 제목의 국내 번역본이 총 4권 분량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교도소에서 태어나 22년을 자란 아이, 작은 도릿(Little Dorrit) : 19세기 영국 런던에는 빚을 갚지 못한 채무자를 수감하는 채무자 전용 감옥 마샬씨 교도소(the Marshalsea prison for debtors)가 있었습니다. 무려 20년 이상 수감된 윌리엄 도릿(William Dorrit)은 세 자녀 - 애드워드(Edward), 패니(Fanny), 에이미(Amy)의 아빠입니다. 그 중에서도 작품의 여주인공 셋째 에이미 도릿(Amy Dorrit)은 바로 이곳 교도소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교도소에서 그녀를 부르는 별칭이 바로 작은 도릿(Little Dorrit)이죠. 그녀가 22세가 되던 해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작은 도릿(Little Dorrit)은 자신의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교도소에서 배운 바느질(sewing)을 했고, 이 괴정에서 아서의 어머니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녀의 아버지는 부채를 갚고, 교도소를 나가겠다는 욕망 없이 그저 교도소의 생활에 적응해 하루하루를 보낼 뿐입니다. 작품의 남자주인공 아서 클레남(Arthur Clennam)은 아버지와 함께 중국에서 사업을 하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흑사병이 창궐한 지역을 거쳐 귀국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마르세유(Marseilles)의 검역소(quarantine)에 머물렀고, 검역소에서 알게 된 친분 ? 미스터 미글스(Mr Meagles)와 그의 가족, 웨이드 양(Miss Wade) 등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아서의 어머니가 평생 숨긴 비밀을 풀어라! : 그는 런던의 어머니 클레남 부인(Mrs Clennam)이 숨긴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풀고 싶은 욕망에 휩싸여 어머니가 유난히 챙기는 한 소녀 - 작은 도릿(Little Dorrit)의 뒤를 쫓습니다. 대체 그녀는 왜 작은 도릿(Little Dorrit)에게 유독 친절을 베풀었을까요? 작은 도릿(Little Dorrit)은 아서의 의도도 모른 채 그저 그에게 어렴풋한 사랑을 느낍니다. 교도소에서 평생을 보낸 소녀에게 그는 마치 동화 속의 왕자님 같았더랬죠.
부를 얻었으나, 마음을 채우진 못했노라 : 그러던 중 아서의 전 약혼녀(his former fiancee) 플로라 핀칭(Flora Finching)의 아버지 - 부유한 부동산 재벌 캐스비 씨(Mr Casby)의 집세 수금원 팬크스 씨(Mr Pancks)는 작은 도릿(Little Dorrit)의 아버지 윌리엄 도릿(William Dorrit)이 막대한 재산의 상속자임을 밝혀내고 그들을 감옥으로부터 구출해 냅니다! 하루아침에 채무자에서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은 상속자가 된 그들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윌리엄 도릿(William Dorrit)과 그의 가족들은 부자가 되어 자신들을 아는 이가 없는 유럽으로 정처 없이 여행을 떠납니다. 알프스, 베니스, 로마……. 그러나 새롭게 사귀게 된 친구들과도 자신들의 과거에 대해 선뜻 말할 수 없는 처지라는 것을 자각하고 우울해 집니다. 설상가상으로 윌리엄과 그의 형 프레데릭(Frederick)이 타지에서 병을 얻어 숨을 거두었고, 하루 아침에 혼자가 된 작은 도릿(Little Dorrit)은 언니 패니(Fanny)가 에드먼트 스파클러(Edmund Sparkler)와 결혼해 살고 있는 런던으로 황급히 돌아옵니다.
유능한 사업가에서 하루 아침에 채무자가 되어 교도소에 갇힌 아서 : 패니의 남편 에드먼트 스파클러의 양아버지(Edmund Sparkler's stepfather) 머들(Merdle)의 자살로 그의 사업에 투자한 이들 또한 파산을 면치 못합니다. 아서 클레남(Arthur Clennam) 또한 모든 재산을 잃고 마샬씨 교도소(the Marshalsea prison for debtors)에 수감되었고, 이제는 반대로 작은 도릿(Little Dorrit)의 위로와 간호를 받아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몸마저 축난 아서는 결국 작은 도릿(Little Dorrit)의 헌신적인 간호 덕분에 가까스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아서 클레남의 친어머니에 얽힌 비밀이 밝혀집니다! 사실 아서를 낳은 생물학적 어머니는 따로 있었으며, 그의 어머니 클레남 부인(Mrs Clennam)과 삼촌 길버트(Gilbert Clennam)가 쫓아버렸더랬죠. 그의 친어머니의 불행한 삶에 죄책감을 느낀 아서의 삼촌(Mr Clennam's wealthy uncle)은 그녀(Arthur's biological mother)와 후원자 프레데릭 도릿(Frederick Dorrit)의 막내딸(the youngest daughter of her patron)에게 유산을 상속하였고, 이 유산은 결국 아서와 작은 도릿(Little Dorrit)의 몫이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유산에 대한 비밀을 밝히지 않은 클레남 부인(Mrs Clennam)은 뒤늦게나마 작은 도릿(Little Dorrit)에게 모든 것을 밝히며, 용서를 구합니다. 물론 작은 도릿(Little Dorrit)은 선량한 여주인공답게 그녀를 용서합니다. 아서와 작은 도릿(Little Dorrit)은 검역소에서 만난 미스터 미글스(Mr Meagles)의 도움으로 관련된 상속 관련 서류를 확보하였고, 아서의 사업 파트너 대니얼 도이스(Daniel Doyce)를 영국 밖에서 찾아내는데 성공합니다! 뒤늦게나마 상황을 알게 된 대니얼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아서는 부채를 청산하고, 잃었던 재산을 다시금 되찾아 교도소를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남녀 주인공이 모두 석방되었으니, 이제 해피엔딩만이 남아 있을 뿐입니다.
19세기 영국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 : 찰스 디킨스는 작은 도릿(Little Dorrit by Charles Dickens)(1857)을 통해 빚을 갚기 위해서는 일을 해야 하는데, 교도소에 갇혀 있으면 일을 할 수 없는 모순덩어리 사법체계를 비롯해 무능력한 정부(the stratification of society), 사회 계급(British class system) 등 당대의 사회상을 신랄하게 풍자하고, 비난하였습니다. 작가는 1857년 출간작의 서문(Preface)을 통해 2년간의 긴 연재시간에 대한 소회를 비롯해 작품에 묘사한 바너클스(Barnacles)와 서클로지션 사무실(Circumlocution Office)이 현대의 영국에서 실제로 찾아볼 수 있는 문제점이라는 점을 강조하였고, 특히 마샬씨 감옥(the Marshalsea Prison)의 현재 모습에 대해서도 긴 분량을 할애해 상세히 다루었습니다.
I have been occupied with this story, during many working hours of two years. I must have been very ill employed, if I could not leave its merits and demerits as a whole, to express themselves on its being read as a whole. But, as it is not unreasonable to suppose that I may have held its threads with a more continuous attention than anyone else can have given them during its desultory publication, it is not unreasonable to ask that the weaving may be looked at in its completed state, and with the pattern finished.
저는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 이야기에 몰두해 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읽혀지는 것에 대해 그들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서, 그것의 장점과 단점을 전체적으로 남길 수 없다면, 저는 매우 잘못 고용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그것의 엉성한 출판물 동안 다른 사람들이 줄 수 있는 것보다 더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그것의 실을 잡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므로, 그 실을 완성된 상태로 그리고 무늬를 완성한 상태로 볼 수 있도록 요청하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번외적으로 마샬씨 교도소(The Marshalsea prison)는 작가 찰스 디킨스의 아버지가 실제로 수감되었던 공간으로, 그의 아버지가 수감된 이후 그와 그의 가족의 삶 또한 극도로 피폐해졌습니다. 비록 작품에서는 작은 도릿(Little Dorrit)이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만……. 원작이 출간된 지 무려 147년만인 2004년 ‘작은 도릿’이란 제목의 국내 번역본이 총 4권 분량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215 찰스 디킨스의 니콜라스 니클비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원제 니클비 가족의 행운, 불운, 폭동, 추락 그리고 완전한 경력을 온전하게 담은 니콜라스 니클비의 삶과 모험(The Life and Adventures of Nicholas Nickleby, Containing a Faithful Account of Fortunes, Misfortunes, Uprisings, Downfalls, and Complete Career of the Nickleby Family), 일명 니콜라스 니클비(Nicholas Nickleby by Charles Dickens)(1839)는 찰스 디킨스의 세 번째 소설(Dickens' third novel)입니다. 찰스 디킨스는 첫 번째 소설 픽윅 보고서(Papers of the Pickwick, Pickwick Papers)(1837)를 출간할 당시 잡지에 선연재한 후 대중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원고를 단행본으로 출간한 당대의 출판계 관행을 그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활용한 상업 작가로, 픽윅 보고서(1837)에 이어 올리버 트위스트(Oliver Twist by Charles Dickens)(1838)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연속된 히트에 힘입어 1839년부터 이듬해까지 아버지를 잃은 주인공 니콜라스 니클비가 가족을 부양하는 여정을 노래한 니콜라스 니클비(Nicholas Nickleby by Charles Dickens)(1839)를 집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니콜라스 니클비(Nicholas Nickleby by Charles Dickens)(1839)는 찰스 디킨스가 즐겨 사용한 클리셰(cliche) ? 선과 악의 대립, 가난한 주인공, 미모의 여인과 그녀를 탐하는 사내들, 그리고 그녀를 구원하는 왕자님!, 출생의 비밀, 해피엔딩 등의 요소가 골고루 버무려진 장편 소설입니다. 각기 다른 개성의 등장인물이 대거 등장하는 것도 디킨스 특유의 연재 기법으로, 독자들은 수많은 캐릭터의 향연 속에 다음 달 연재를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가난하지만, 행복한 니클비 가족의 험난한 런던 이주기 : 영국 서남부에 위치한 데본셔(Devonshire)에 거주하는 니클비(Nickleby) 가족. 투자 실패로 인한 충격으로 아버지가 숨을 거둔 후 유일한 친척 ? 니콜라스의 삼촌 랄프 니클비(Ralph Nickleby)를 만나기 위해 런던으로 터전을 옮깁니다. 그러나 랄프는 부유한 사업가이지만 인색하기 짝이 없는 인물이였습니다. 기껏 니콜라스에게 주선해준 요크셔(Yorkshire) 다써보이즈 홀 학교(the school Dotheboys Hall) 웩퍼드 스퀴어즈(Wackford Squeers)의 조수 자리는 보수가 형편없는 일자리였으나, 니콜라스로써는 거부할 수 없었습니다. 웩퍼드 스퀴어즈(Wackford Squeers)는 대외적으로는 그럴싸한 학교 운영자이지만, 실제로는 부모들이 버린 아이들 ? 사생아, 불구자, 기형아 등을 보살핀다는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고, 아이들을 괴롭히는 악질 중의 악질이였죠. 심지어 그의 아내와 딸 또한 그에 못지않은 악질…….
니콜라스는 웩퍼드의 눈치를 보는 가운데 무급으로 근무하고 있는 스마이크(Smike), 웩퍼드의 딸 패니 스퀴어즈(Fanny Squeers) 등과 인연을 맺게 됩니다. 패니는 주인공 니콜라스에게 호감을 느끼고, 다가가려 하지만 니콜라스는 지나치게 자신감 넘치는 그녀의 분노만을 사게 되지요. 웩퍼드의 구타를 보다 못한 니콜라스는 스마이크와 (주먹의) 대화를 나누게 되고, 니콜라스와 스마이크는 학교를 탈출해 런던으로 몸을 피합니다. 랄프를 싫어하는 뉴먼 노그(Newman Noggs)의 도움으로 그의 이웃 켄윅스 가족(the Kenwigs family)의 프랑스어 가정교사 자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니콜라스에 대한 분노를 담은 패니의 편지를 읽은 랄프가 니콜라스가 런던에 있는 한 니콜라스의 가족을 돕지 않겠다는 협박에 못 이겨 결국 니콜라스는 런던을 떠나게 됩니다. 랄프의 눈치를 보던 니콜라스가 그에게 원한을 품게 된 결정적인 사건입니다. 주인공에게 찍힌 랄프의 운명은 과연?!
니콜라스, 각본가이자 연극배우로 데뷔하다! : 니콜라스와 스마이크는 런던을 떠나, 포츠머스에서 선원 일자리를 구하기로 합니다. 그러나 포츠머스로 가던 길에 들른 여관에서 마주친 연극 감독(the theatrical manager) 빈센트 크럼스(Vincent Crummles)의 제안으로 프랑스 비극을 영어로 각색하고 수정하는 일을 맡게 되고, 스마이크 또한 연기자로 합류하게 됩니다! 극단의 따뜻한 환대와 함께 시작된 연극계 생활은 그들이 꿈에도 그리던 직장이였습니다. 둘은 지방 무대에서 로미오와 줄리엣(Romeo and Juliet) 작품을 통해 각각 로미오와 약제상(Apothecary)으로 성공적으로 데뷔하였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질투와 질시를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만, 이정도야 주인공의 성공을 위한 자양분이지요.
한편 니콜라스의 여동생 케이트(Catherine "Kate" Nickleby)는 랄프가 주선해준 싸구려 직장과 그녀의 미모를 이용하려는 랄프의 계략 사이에서 시달립니다. 멀베리 호크 경(Sir Mulberry Hawk)과 프레데릭 경(Lord Frederick Verisopht)의 탐욕으로부터 벗어나려는 그녀의 운명은?! 결국 케이트는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사람 - 오빠에게 도움을 청하고, 주인공 니콜라스는 기껏 자리잡은 극단을 벗어나 다시 런던으로 귀향합니다. 관대한 상인 찰스 치리블(Charles Cheeryble)과 인연을 맺게 된 니콜라스와 그의 가족은 그의 호의 덕분에 런던 교외의 작은 집과 후한 급여의 일자리를 얻습니다.
니콜라스와 랄프의 대결! 과연 승자는?! : 이로써 랄프와 스퀴어스란 악의 축과 니콜라스와 스마이크란 선의 축 간의 본격적인 대립이 시작됩니다. 찰스 치리블(Charles Cheeryble)의 조카 프랭크 치리블(Frank Cheeryble)이 주최한 파티에서 스마이크가 스놀리(Snawley)의 잃어버린 아들임을 주장하는 랄프의 요구는 프랭크로써도 쉽사리 거절할 수 없었죠. 위조된 것이 뻔하지만, 법을 내세운 랄프의 협박을 니콜라스는 과연 어떻게 반격할까요?
이야기는 흐르고 흘러, 난데없이 나타난 거지 브루커(Brooker) - 랄프의 옛 점원이였던 수수께끼의 인물이 등장해 스마이크가 바로 랄프의 아들이란 것을 밝힘으로써 그들의 음모는 결국 발각됩니다. 랄프는 자신에게 원한을 품은 브루커의 공작(?!) 끝에 자신의 외동아들이 비참하게 살다가 죽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고 자살하였으며, 스퀴어스 또한 호주 유배형에 처해집니다. 랄프 정도의 악인이 이렇게 쉽게 자살하다니 약간 아쉬운 마음도 없진 않습니다만……. 케이트는 프랭크 치리블(Frank Cheeryble)과 맺어지고, 니콜라스 가족은 런던을 떠나 다시 데본셔(Devonshire)로 돌아간다는 해피엔딩으로 소설은 막을 내립니다.
1947년 유성영화를 시작으로 1980년 영국 로얄 셰익스피어 컴퍼니(Royal Shakespeare Company)와 1981년 미국 브로드웨이, 1982년 라디오 드라마, 1983년 미국 TV 드라마 등 수차례 연극 및 영상으로 제작된 바 있으며 비교적 최근인 2012년에도 Bedford에서 무대에 올랐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개봉한 2002년도 영화 니콜라스 니클비(Nicholas Nickleby)에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여배우 앤 해서웨이(Anne Jacqueline Hathaway)가 등장하지요!
커튼 콜(Curtain Call)이 니콜라스 니클비(Nicholas Nickleby by Charles Dickens)에서 시작되었다?! : 번외적으로 무대에서 공연을 마친 배우들에게 관객이 보내는 박수, 일명 커튼 콜(Curtain Call)은 바로 이 니콜라스 니클비(Nicholas Nickleby by Charles Dickens)에서 시작했다는 썰이 있습니다. 19세기 영국에서 찰스 디킨스의 작품은 희곡 원작으로도 큰 인기를 끌었는데, 니콜라스 니클비를 본 관객이 공연이 끝난 후 배우 이름을 부르며(call) 다시 무대에 올라와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부터 커튼 콜(Curtain Call)이 시작되었다는 거지요. 그러나 배우들 입장에서는 공연이 끝난 후 다시 무대에 오르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고 이 때문에 커튼 콜(Curtain Call)이 하나의 관행으로 자리 잡기까지 무척이나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현대에도 특정 극단이나 특정 공연은 커튼 콜(Curtain Call)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찰스 디킨스가 활동했던 시기는 정식으로 판권을 구매하지 않고, 당대의 인기 있는 작품을 원작으로 만든 희곡이 만연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일부 희곡은 원작 소설보다 더 높은 완성도와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를 선보이기도?! 희곡의 인기에 힘입어 원작이 실린 잡지나 단행본이 더욱 많이 판매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만, 원작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흘러가는 희곡 덕분에 찰스 디킨스를 비롯한 작가들이 골머리를 앓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작가는 자신이 직접 희곡을 쓰기도 했고, 찰스 디킨스 또한 희곡 작가와 함께 공저한 희곡 대본을 몇몇 집필한 바 있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216 찰스 디킨스의 오래된 골동품 상점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마스터 험프리가 들려주는 신비로운 이야기, 마스터 험프리의 시계(Master Humphrey's Clock by Charles Dickens)(1840) : 찰스 디킨스는 마스터 험프리의 시계(Master Humphrey's Clock by Charles Dickens)(1840)를 연재할 당시 원고의 일부로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과 바나비 러지(Barnaby Rudge)를 발표하였습니다. 현재는 마스터 험프리의 시계(Master Humphrey's Clock),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 바나비 러지(Barnaby Rudge)가 각각의 단행본으로 출간되었기 때문에 개별 작품으로 알기 쉽습니다만, 최초에 공개될 당시에는 엄연히 ‘액자 형식의 연작 소설’이였더랬죠. 마스터 험프리의 시계(Master Humphrey's Clock by Charles Dickens)(1840)는 주인공 마스터 험프리가 자신의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읽어주는 독서 클럽의 창립자이자 운영자로 등장하며, 그가 읽어주는 이야기가 바로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과 바나비 러지(Barnaby Rudge)입니다. 전형적인 ‘책 속의 책’, ‘액자 형식’의 구조죠.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열네 살도 되지 않은(not quite fourteen) 소녀 넬과 할아버지의 이야기,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1841) : 세 작품 중 가장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1841)은 런던의 어느 골동품 상점을 배경으로 노쇠한 외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손녀 넬 트렌트(Nell Trent)가 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1830년대까지 영국에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환자를 정신병원(madhouse)에 감금하고, 쇠사슬로 묶어 채찍질을 하거나 심장을 말뚝으로 관통해 교차로에 묻는 등의 풍습이 있었습니다. 이 같은 풍습은 1830년대 이후 금지되었으나, 작품에 등장하는 할아버지는 이런 치료(?!)를 받게 될까 걱정하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캐릭터’로 묘사됩니다.
외할아버지는 손녀 넬을 끔찍이 사랑하지만, 그녀에게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카드 도박을 벌입니다……. 결국 대부업자 다니엘 퀼프(Daniel Quilp)로부터 빌린 돈을 갚지 못하고, 결국 유일하게 가지고 있던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마저 잃게 됩니다. 집을 잃은 넬과 할아버지는 멀리 떨어진 마을(Tong, Shropshire)에 자리를 잡지만, 그녀의 할아버지가 그녀를 위해 숨겨 놓았을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넬의 오빠 - 프레데릭 트렌트(Frederick Trent)와 다니엘 퀼프(Daniel Quilp)로부터의 음모와 계략이 시작됩니다. 대부업자 다니엘 퀼프는 이미 그들이 가진 것이 없는 가난뱅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그저 그네들을 괴롭히기 위해 프레데릭(Frederick)을 부추기는 악인으로 그려집니다.
넬의 유일한 친구 키트(Christopher "Kit" Nubbles)는 골동품 상점을 잃은 후 새 직장을 구했고, 넬과 그녀의 할아버지를 찾는 어느 신비로운 인물 ? 독신 신사(The Single Gentleman)와 만나게 됩니다. 독신 신사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였을까요? 프레데릭(Frederick)의 허수아비 친구로 여겨졌던 딕 스위벨러(Richard "Dick" Swiveller)의 도움으로 다니엘 퀼프(Daniel Quilp)의 모략을 이겨낸 키트(Kit)는 넬의 할아버지의 남동생임이 밝혀진 독신 신사와 함께 넬을 만나러 가지만……. 하루아침에 유일한 터전을 잃고, 정신이 온전치 않은 할아버지를 위해 구걸을 하던 중에 운이 좋게도 맘씨 좋은 마톤 씨(Mr. Marton)의 도움으로 머무를 수 있는 자리를 얻기는 하였으나 이 과정에서 건강을 잃고 넬은 숨을 거두고 맙니다. 넬의 할아버지는 그녀의 죽음을 인정할 수 없어 하릴없이 무덤가만을 지키고 있습니다.
미국의 독자들이 폭동을 일으킨 이유는?! :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1841)은 연재 당시 런던 독자들의 열광적인 관심을 이끈 작품으로, 소설의 결말에 대한 독자들의 문의와 항의가 빗발치기도 했습니다. 대중 소설 작가답지 않게(?!) 죄 없는 넬이 고생을 이기도, 행복한 삶을 이루게 되는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은 결말은 찰스 디킨스의 잡지를 즐겨 읽던 수많은 독자들을 분노케 했습니다.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 시인 앨저넌 스윈번(Algernon Swinburne), 다니엘 오코넬(Daniel O'Connell) 등이 결말에 분노하여 찰스 디킨스에게 혹독한 비평을 남긴 바 있으며, 특히 다니엘 오코넬(Daniel O'Connell)은 달리던 기차에서 결말을 잃고, 창밖으로 책을 던져 버렸다는……. 빅토리아 여왕(Queen Victoria) 또한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을 재밌게 봤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당시 미국은 영국에서 먼저 출간된 잡지와 책을 몇 달 늦게 받아볼 수밖에 없었는데, 넬의 죽음에 분노한 독자들이 항구에서 선원들에게 “진짜로 넬이 죽었느냐?”(“Is Little Nell alive?”)고 물으며 항의한 것은 문학사에서 유래 없을 사건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선원에게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만, 영국에서 먼저 잡지를 읽을 수 있었기 때문에 그들에게도 무척이나 당혹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숨겨왔던 나~의 비밀, 마스터 험프리가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1841)에 등장한다?! : 마스터 험프리의 시계(Master Humphrey's Clock by Charles Dickens)(1840)에서 마스터 험프리가 친구들에게 읽어준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은 바로 마스터 험프리가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하나, 독신 신사(single gentleman)라고 고백하는 깜짝 반전이 숨겨져 있습니다. 번외적으로 프레데릭 트렌트(Frederick Trent)는 찰스 디킨스의 남동생 프레데릭 디킨스(Frederick Dickens)(1820~1868)의 이름을 따온 것입니다.
배트맨 시리즈에 조커(joker)가 있다면, 찰스 디킨스에게는 퀼프가 있다! : 찰스 디킨스가 묘사한 다니엘 퀼프(Daniel Quilp) 또한 무척이나 생동감있는 악인 캐릭터로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소설에 흔히 등장하는 악인이지만, 신체적인 장애와 가족에 대한 학대, 넬에 대한 탐욕 등 뻔하지 않은 악인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면서 ‘악당으로써의 매력이 있는 캐릭터’로 그려졌습니다. 이 덕분에 소설의 흥행 이후 그를 내세운 뮤지컬 영화 미스터 퀼프(Mister Quilp)(1975)가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배트맨 시리즈의 악당 캐릭터 조커가 단독으로 영화를 찍은 것에 비유할 수 있다랄까요? 일본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 또한 ‘찰스 디킨스의 악역’에 모티브를 얻은 소설 퀼프 군단(キルプの軍?)(1988)을 집필한 바 있습니다. 소설에 등장하는 등장인물 ‘나’는 찰스 디킨스의 소설을 원서로 읽던 중 퀼프(Quilp)란 캐릭터에 공감을 품게 되는데...?!
디킨지안이라면 놓칠 수 없는 런던의 명소 : 디킨지안에게 반갑게도 영국 런던에 실제로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이란 상호의 상점이 실존합니다. 아쉽지만 현재는 골동품이 아닌 신발을 판매하고 있네요. 상점 외에도 에일즈베어리 묘지(churchyard in Aylesbury), 경마가 열리는 Banbury, Warwick, Birmingham, Wolverhampton, 통 마을(Tong, Shropshire) 등 영국의 실제 지명이 작품에 수차례 등장합니다. 미국 필라델피아 클라크 공원(Clark Park)에 작가와 어린 넬의 동상이 있습니다. 미국인들의 찰스 디킨스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217 찰스 디킨스의 넬과 할아버지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작가 찰스 디킨스의 팬픽(Fan fiction)?! 넬과 할아버지(Nell and Her Grandfather, Told from Charles Dickens's “The Old Curiosity Shop”)(1908) : 찰스 디킨스가 사망한 후 1908년 영국과 뉴욕에서 출간된 넬과 할아버지(Nell and Her Grandfather, Told from Charles Dickens's “The Old Curiosity Shop”)(1908)는 찰스 디킨스의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1841)을 모티브로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 ? 넬과 할아버지(Nell and Her Grandfather) 이야기를 다룬 ‘작가명 미상(Anonymous)’의 작품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마스터 험프리가 들려주는 신비로운 이야기, 마스터 험프리의 시계(Master Humphrey's Clock by Charles Dickens)(1840) : 찰스 디킨스는 마스터 험프리의 시계(Master Humphrey's Clock by Charles Dickens)(1840)를 연재할 당시 원고의 일부로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과 바나비 러지(Barnaby Rudge)를 발표하였습니다. 현재는 마스터 험프리의 시계(Master Humphrey's Clock),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 바나비 러지(Barnaby Rudge)가 각각의 단행본으로 출간되었기 때문에 개별 작품으로 알기 쉽습니다만, 최초에 공개될 당시에는 엄연히 ‘액자 형식의 연작 소설’이였더랬죠. 마스터 험프리의 시계(Master Humphrey's Clock by Charles Dickens)(1840)는 주인공 마스터 험프리가 자신의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읽어주는 독서 클럽의 창립자이자 운영자로 등장하며, 그가 읽어주는 이야기가 바로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과 바나비 러지(Barnaby Rudge)입니다. 전형적인 ‘책 속의 책’, ‘액자 형식’의 구조죠.
열네 살도 되지 않은(not quite fourteen) 소녀 넬과 할아버지의 이야기,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1841) : 세 작품 중 가장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1841)은 런던의 어느 골동품 상점을 배경으로 노쇠한 외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손녀 넬 트렌트(Nell Trent)가 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1830년대까지 영국에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환자를 정신병원(madhouse)에 감금하고, 쇠사슬로 묶어 채찍질을 하거나 심장을 말뚝으로 관통해 교차로에 묻는 등의 풍습이 있었습니다. 이 같은 풍습은 1830년대 이후 금지되었으나, 작품에 등장하는 할아버지는 이런 치료(?!)를 받게 될까 걱정하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캐릭터’로 묘사됩니다.
외할아버지는 손녀 넬을 끔찍이 사랑하지만, 그녀에게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카드 도박을 벌입니다……. 결국 대부업자 다니엘 퀼프(Daniel Quilp)로부터 빌린 돈을 갚지 못하고, 결국 유일하게 가지고 있던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마저 잃게 됩니다. 집을 잃은 넬과 할아버지는 멀리 떨어진 마을(Tong, Shropshire)에 자리를 잡지만, 그녀의 할아버지가 그녀를 위해 숨겨 놓았을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넬의 오빠 - 프레데릭 트렌트(Frederick Trent)와 다니엘 퀼프(Daniel Quilp)로부터의 음모와 계략이 시작됩니다. 대부업자 다니엘 퀼프는 이미 그들이 가진 것이 없는 가난뱅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그저 그네들을 괴롭히기 위해 프레데릭(Frederick)을 부추기는 악인으로 그려집니다.
넬의 유일한 친구 키트(Christopher "Kit" Nubbles)는 골동품 상점을 잃은 후 새 직장을 구했고, 넬과 그녀의 할아버지를 찾는 어느 신비로운 인물 ? 독신 신사(The Single Gentleman)와 만나게 됩니다. 독신 신사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였을까요? 프레데릭(Frederick)의 허수아비 친구로 여겨졌던 딕 스위벨러(Richard "Dick" Swiveller)의 도움으로 다니엘 퀼프(Daniel Quilp)의 모략을 이겨낸 키트(Kit)는 넬의 할아버지의 남동생임이 밝혀진 독신 신사와 함께 넬을 만나러 가지만……. 하루아침에 유일한 터전을 잃고, 정신이 온전치 않은 할아버지를 위해 구걸을 하던 중에 운이 좋게도 맘씨 좋은 마톤 씨(Mr. Marton)의 도움으로 머무를 수 있는 자리를 얻기는 하였으나 이 과정에서 건강을 잃고 넬은 숨을 거두고 맙니다. 넬의 할아버지는 그녀의 죽음을 인정할 수 없어 하릴없이 무덤가만을 지키고 있습니다.
미국의 독자들이 폭동을 일으킨 이유는?! :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1841)은 연재 당시 런던 독자들의 열광적인 관심을 이끈 작품으로, 소설의 결말에 대한 독자들의 문의와 항의가 빗발치기도 했습니다. 대중 소설 작가답지 않게(?!) 죄 없는 넬이 고생을 이기도, 행복한 삶을 이루게 되는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은 결말은 찰스 디킨스의 잡지를 즐겨 읽던 수많은 독자들을 분노케 했습니다.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 시인 앨저넌 스윈번(Algernon Swinburne), 다니엘 오코넬(Daniel O'Connell) 등이 결말에 분노하여 찰스 디킨스에게 혹독한 비평을 남긴 바 있으며, 특히 다니엘 오코넬(Daniel O'Connell)은 달리던 기차에서 결말을 잃고, 창밖으로 책을 던져 버렸다는……. 빅토리아 여왕(Queen Victoria) 또한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을 재밌게 봤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당시 미국은 영국에서 먼저 출간된 잡지와 책을 몇 달 늦게 받아볼 수밖에 없었는데, 넬의 죽음에 분노한 독자들이 항구에서 선원들에게 “진짜로 넬이 죽었느냐?”(“Is Little Nell alive?”)고 물으며 항의한 것은 문학사에서 유래 없을 사건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선원에게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만, 영국에서 먼저 잡지를 읽을 수 있었기 때문에 그들에게도 무척이나 당혹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숨겨왔던 나~의 비밀, 마스터 험프리가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1841)에 등장한다?! : 마스터 험프리의 시계(Master Humphrey's Clock by Charles Dickens)(1840)에서 마스터 험프리가 친구들에게 읽어준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은 바로 마스터 험프리가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하나, 독신 신사(single gentleman)라고 고백하는 깜짝 반전이 숨겨져 있습니다. 번외적으로 프레데릭 트렌트(Frederick Trent)는 찰스 디킨스의 남동생 프레데릭 디킨스(Frederick Dickens)(1820~1868)의 이름을 따온 것입니다.
배트맨 시리즈에 조커(joker)가 있다면, 찰스 디킨스에게는 퀼프가 있다! : 찰스 디킨스가 묘사한 다니엘 퀼프(Daniel Quilp) 또한 무척이나 생동감있는 악인 캐릭터로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소설에 흔히 등장하는 악인이지만, 신체적인 장애와 가족에 대한 학대, 넬에 대한 탐욕 등 뻔하지 않은 악인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면서 ‘악당으로써의 매력이 있는 캐릭터’로 그려졌습니다. 이 덕분에 소설의 흥행 이후 그를 내세운 뮤지컬 영화 미스터 퀼프(Mister Quilp)(1975)가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배트맨 시리즈의 악당 캐릭터 조커가 단독으로 영화를 찍은 것에 비유할 수 있다랄까요? 일본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 또한 ‘찰스 디킨스의 악역’에 모티브를 얻은 소설 퀼프 군단(キルプの軍?)(1988)을 집필한 바 있습니다. 소설에 등장하는 등장인물 ‘나’는 찰스 디킨스의 소설을 원서로 읽던 중 퀼프(Quilp)란 캐릭터에 공감을 품게 되는데...?!
디킨지안이라면 놓칠 수 없는 런던의 명소 : 디킨지안에게 반갑게도 영국 런던에 실제로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이란 상호의 상점이 실존합니다. 아쉽지만 현재는 골동품이 아닌 신발을 판매하고 있네요. 상점 외에도 에일즈베어리 묘지(churchyard in Aylesbury), 경마가 열리는 Banbury, Warwick, Birmingham, Wolverhampton, 통 마을(Tong, Shropshire) 등 영국의 실제 지명이 작품에 수차례 등장합니다. 미국 필라델피아 클라크 공원(Clark Park)에 작가와 어린 넬의 동상이 있습니다. 미국인들의 찰스 디킨스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218 찰스 디킨스의 마틴 처즐위트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찰스 디킨스의 마지막 피카레스크 소설(the last of his picaresque novels) : 마틴 처즐위트의 삶과 모험(The Life and Adventures of Martin Chuzzlewit), 일명 마틴 처즐위트(Martin Chuzzlewit by Charles Dickens)(1844)는 바나비 러지(Barnaby Rudge: A Tale of the Riots of 'Eighty by Charles Dickens)(1841)에 이은 찰스 디킨스의 여섯 번째 소설입니다. 1842년부터 1844년까지 연재된 후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으며, ‘찰스 디킨스의 마지막 피카레스크 소설(the last of his picaresque novels)’이란 특징이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찰스 디킨스가 코난 도일보다 빨랐다?! : 또한 셜록 홈즈 이전에 사립 탐정을 등장시킨 소설(the first private detective character)이란 진기록을 보유하고 있지요! 지금이야 탐정, 형사, 범인 등이 등장하는 소설이나 영화가 매우 흔합니다만, 재벌과 평민, 남자와 여자 등 지극히 평면적인 캐릭터로 이루어진 소설이 대부분이였던 시대에 찰스 디킨스의 시도는 그야말로 혁신적이였습니다. 해당 작품은 1842년 미국을 방문한 찰스 디킨스가 미국 내에서 자신의 저작권이 제대로 보호되지 않는 것에 분노하여, 이 같은 미국 출판계의 상황을 풍자하고자 하는 의도가 짙게 깔려 있습니다. 그러나 작품 자체가 그리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기 때문에 찰스 디킨스의 의도는 그리 성공하지 못했다는…….
오히려 미국 독자들의 반감만 샀기 때문에 1868년 4월 미국 뉴욕을 방문했을 때 작가는 이에 대해 사과하는 연설을 해야만 했습니다. 당시의 연설은 작품 서두의 추신(POSTSCRIPT)에도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번외적으로 찰스 디킨스는 이 작품을 자신의 친구이자 자선사업가로 활약한 안젤라 조지나 버뎃 코트(Angela Georgina Burdett-Coutts)(1814~1906)에게 헌정하였습니다. 또한 서문을 통해 가난한 이들을 위한 병원(he neglected dwellings of the poor)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촉구하였습니다.
In all my writings, I hope I have taken every available opportunity of showing the want of sanitary improvements in the neglected dwellings of the poor. Mrs Sarah Gamp was, four-and-twenty years ago, a fair representation of the hired attendant on the poor in sickness. The hospitals of London were, in many respects, noble Institutions; in others, very defective. I think it not the least among the instances of their mismanagement, that Mrs Betsey Prig was a fair specimen of a Hospital Nurse; and that the Hospitals, with their means and funds, should have left it to private humanity and enterprise, to enter on an attempt to improve that class of persons?since, greatly improved through the agency of good women.
배트맨 시리즈에 조커가 있다면?! : 작품에 등장하는 악인 캐릭터 세스 펙스니프(Seth Pecksniff)와 조나스 처즐위트(Jonas Chuzzlewit)는 전작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1841)의 다니엘 퀼프(Daniel Quilp)에 이어 주목받는 악인 캐릭터의 대명사로 영국 대중들에게 각인되었습니다. 세스 펙스니프(Seth Pecksniff)는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건축가이지만, 실제로는 직원들을 착취하는 인물이며 조나스 처즐위트(Jonas Chuzzlewit)는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자신의 아버지조차 독살하려는 불효자로 그려집니다.
늙은 마틴 처즐위트(Old Martin Chuzzlewit)와 젊은 마틴 처즐위트(Young Martin Chuzzlewit), 처즐위트 가문(the Chuzzlewit family)의 이야기 : 주인공 마틴 처즐위트(Martin Chuzzlewit)는 같은 이름의 할아버지의 손에 자랍니다. 작품에서는 이를 늙은 마틴 처즐위트(Old Martin Chuzzlewit)와 젊은 마틴 처즐위트(Young Martin Chuzzlewit)로 부릅니다. 그는 손자 마틴 처즐위트(Martin Chuzzlewit)와 고아 소녀 메리 그래햄(Mary Graham)을 손자의 돌보는 조건으로 양육합니다. 그러나 그녀와 사랑에 빠진 마틴은 그녀와의 결혼을 주장한 끝에 결국 할아버지의 유산을 포기하고 홀로 독립합니다.
홀로 독립한 마틴은 친척인 건축가 세스 펙스니프(Seth Pecksniff)의 견습생으로 직장 생활을 시작하며, 톰 핀치(Tom Pinch)와 우정을 나누게 됩니다. 톰 핀치(Tom Pinch)는 선한 사람이였으나, 실제로는 세스 펙스니프(Seth Pecksniff)에게 착취당하면서도 그를 무조건적으로 옹호하는 안쓰러운 상황에 있었습니다. 그의 할머니조차도 세스 펙스니프(Seth Pecksniff)가 좋은 사람이라고 감쪽같이 넘어가 유산을 그에게 물려주기까지 했더랬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틴과 톰 핀치의 우정은 깊어졌습니다.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세스 펙스니프(Seth Pecksniff)는 마틴의 할아버지의 청을 받고 마틴을 해고합니다. 할아버지는 메리와 함께 마틴을 찾아오지만, 마틴은 여전히 할아버지에 대한 반감으로 가득합니다. 이 과정에서 핀치는 메리 또한 마틴에 대한 애정을 숨기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핀치 또한 메리를 사랑하게 되고야 맙니다. 이, 이러면 안 되는데?! 세스 펙스니프(Seth Pecksniff)는 마틴의 할아버지 앞에서 마틴의 절친 톰 핀치마저 해고해 버립니다. 톰 핀치는 런던에서 직장을 찾던 중 정체불명의 고용주의 후원으로 여동생 루스 핀치(Ruth Pinch)를 돌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연 신비로운 고용주의 정체는?!
악인 조나스 처즐위트(Jonas Chuzzlewit) 두둥등장!! : 한편 마틴 할아버지의 형 안쏘니 처즐위트(Anthony Chuzzlewit)는 아들 조나스 처즐위트(Jonas Chuzzlewit)와 사업을 하던 중에 급작스럽게 모종의 이유로 사망합니다. 유산을 물려받은 조나스 처즐위트(Jonas Chuzzlewit)의 탐욕은 멈추지 않았고, 마틴이 사랑하는 메리 그래햄(Mary Graham)의 미모에 빠지고 마는데……. 작품의 후반부에 안쏘니 처즐위트(Anthony Chuzzlewit)는 자연사하였으나, 이를 모르던 조나스 처즐위트(Jonas Chuzzlewit)가 마약을 이용해 아버지를 죽이려는 계획을 세웠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보이지 않는 토지(land unseen)를 찾아 떠난 젊은 마틴의 좌충우돌 미국 방랑기? 찰스 디킨스의 미국 비판기! : 마틴은 마크 태플리(Mark Tapley)와 함께 미국을 방문했고, 뉴욕 남성의 언변에 속아 ‘보이지 않는 토지(land unseen)’를 구매하고자 미국을 두루 시찰하는데……. 이 과정에서 질병으로 가득한 정착지 에덴(Eden)에서 그들 또한 병을 얻게 됩니다. 서로를 간호하며 건강을 회복한 마틴과 마크는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마틴은 한결 성숙해진 시선으로 할아버지와 화해할 것을 결심합니다. 번외적으로 ‘보이지 않는 토지(land unseen)’은 당시 미국에서 실존하는 사기 범죄의 유형으로 찰스 디킨스가 자신의 작품 저작권이 제대로 보호되지 않는 미국 출판계를 풍자한 것입니다. 이 외에도 미국과 미국인, 노예제도를 비롯한 미국 문화를 경멸적으로 묘사하였습니다. 출간 후의 일이지만, 디킨스는 이로 인해 미국 독자로부터 수많은 항의 편지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결론은 해피엔딩! : 영국으로 돌아온 마틴은 이런 저런 소동 끝에 결국 할아버지와 화해한 후 결혼하며 처즐위트 가문(the Chuzzlewit family)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은 끝을 맺습니다. 참, 그녀를 짝사랑하게 된 톰 핀치(Tom Pinch)는 그들 부부와 우정을 나눴으되, 평생 결혼하지 않았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219 찰스 디킨스의 돔베이와 아들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찰스 디킨스의 일곱 번째 소설 : 돔베이와 아들 회사와의 거래: 도매, 소매 및 수출(Dealings with the Firm of Dombey and Son: Wholesale, Retail and for Exportation), 일명 돔베이와 아들(Dombey and Son by Charles Dickens)(1848)은 마틴 처즐위트(Martin Chuzzlewit by Charles Dickens)(1844)와 데이비드 코퍼필드(David Copperfield by Charles Dickens)(1850) 사이에 출간한 찰스 디킨스의 일곱 번째 소설입니다. 1846년부터 1848년 연재한 후 같은 해 Bradbury & Evans 출판사를 통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디킨스의 소설답게 디킨지안 테마(Dickensian themes)라 불리는 중매결혼(arranged marriages), 아동학대(child cruelty), 배신(betrayal), 기만(deceit) 등의 소재가 쉴새없이 등장하며, 독자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특이하게도 작가 찰스 디킨스는 자신의 홈그라운드가 아닌 영국 런던이 아닌 스위스 로잔(Lausanne, Switzerland)에서 작품의 구상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프랑스 파리를 거쳐 영국 런던으로 돌아와 영국에서 완성하였습니다. 번외적으로 스위스 로잔에는 그의 이름을 딴 찰스 디킨스 애버뉴(Av. Charles Dickens)가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딸바보는 사치! 내겐 회사를 물려줄 아들만이 필요할 뿐! : 주인공 폴 돔베이(Paul Dombey)는 번듯한 운송 회사의 대표(a shipping firm owner)이지만, 회사를 물려줄 아들이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는데, 이 과정에서 딸과의 불화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딸은 자신의 아버지를 진심으로 사랑하였고, 돔베이가 죽기 전에 이를 깨닫게 되는 것이 작품의 주요 줄거리입니다. 그래서 소설의 제목과 소설에 등장하는 회사의 이름(the firm)이 돔베이와 아들(Dombey and Son)이지요! 폴 돔베이의 아내 패니 돔베이(Mrs Fanny Dombey)는 아들을 낳자마자 숨을 거두었습니다. 폴은 여동생 루이자 칙 부인(Mrs. Louisa Chick)의 조언에 따라 아들을 돌보기 위한 도우미 리차드 여사(Mrs. Richards)를 채용합니다. 그러나 돔베이는 어머니를 잃은 여섯 살 난 딸 플로렌스(Florence)의 마음까지 헤아리지는 못했고, 이는 그녀가 성장한 이후 벌어질 부녀간의 갈등을 예고합니다. 폴 돔베이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사업을 물려줄 아들일 뿐 시집가면 남인 딸이 아니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사실 그는 딸 뿐에게만이 아니라, 타인에게 그리 친절하고 정감있는 인물은 아니였습니다.
In the course of these remarks, delivered with great majesty and grandeur, Mr Dombey had truly revealed the secret feelings of his breast. An indescribable distrust of anybody stepping in between himself and his son; a haughty dread of having any rival or partner in the boy’s respect and deference; a sharp misgiving, recently acquired, that he was not infallible in his power of bending and binding human wills; as sharp a jealousy of any second check or cross; these were, at that time the master keys of his soul. In all his life, he had never made a friend. His cold and distant nature had neither sought one, nor found one. And now, when that nature concentrated its whole force so strongly on a partial scheme of parental interest and ambition, it seemed as if its icy current, instead of being released by this influence, and running clear and free, had thawed for but an instant to admit its burden, and then frozen with it into one unyielding block.
하나 뿐인 아들 폴(Paul)의 죽음 : 아버지의 이름을 물려받은 아들 폴(Paul)은 몸도 약하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로 자랐으나 유일하게 누나인 플로렌스만을 쫓아다닙니다. 누나와 함께 브라이튼 해변에서 건강을 회복한 것을 확인한 아버지는 그들을 브라이튼에 머물며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조치합니다. 폴 또한 브라이튼의 학교를 다니며, 몇몇 친구들과 어울리게 됩니다. 그러나 학교의 교육은 폴이 견디기에는 무척이나 혹독했고, 결국 그의 건강이 악화되어 불과 여섯 살의 어린 나이에 사망하고 맙니다. 뒤늦게나마 아버지는 아들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것을 후회하지만...
중매결혼(arranged marriages)의 끝 : 한편 돔베이의 재산을 노리고 그의 환심을 사려는 이웃들은 이디스 그랑거 여사(Mrs. Edith Skewton Granger)와의 만남을 주선하고, 결국 돔베이 또한 사랑보다는 다른 관점으로 그녀와 결혼합니다. 물론 둘의 결혼 생활은 행복할 수 없으리란 것은 불을 보듯 뻔한 것이였습니다. 이 대목은 찰스 디킨스가 당시 19세기 영국 상류층에 만연하는 중매결혼(arranged marriages)의 폐해를 풍자한 것입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간절히 바라던 플로렌스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 새 엄마의 편을 들다가 결국 이혼을 선택한 아버지와 다투고 집에서 쫓겨나는데... 과연 돔베이 가문의 부녀는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까요?
아들 폴(Paul)을 잃었으나, 손자 폴(Paul)을 얻은 돔베이 : 돔베이의 사업은 이런 저런 사건사고에 휘말린 끝에 결국 파산하고, 돔베이는 자신의 모든 재산을 처분한 채 단촐한 집 하나만을 건집니다. 방구석에 앉은 돔베이는 하나 뿐인 딸을 한없이 그리워하지만, 이미 때는 너무 늦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버지의 관심을 받지 못하였지만 플로렌스는 나름대로 꿋꿋하게 자랐고 이 과정에서 아버지 회사의 직원 솔로몬 그릴(Solomon Gills)과 그의 조카 월터 게이(Walter (Wally, Wal'r) Gay)와 인연을 맺게 됩니다. 월터 또한 브라운 여사(Good Mrs Brown)로부터 그녀를 구출한 후 그녀에 대한 호감을 품고 있었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하지요. 플로센스는 월터와의 사이에 둔 아들에게 다시 한번 폴이란 이름을 지어주었고, 아버지와 감격적으로 재회합니다. 돔베이는 뒤늦게나마 딸과 사위의 보살핌을 받으며, 손자 소녀와 함께 행복하게 늙어갑니다. 돔베이는 결국 아들은 얻지 못했으나, 딸 덕분에 손자란 상속인을 얻게 되었고 세 명의 돔베이가 모두 폴(Paul)이란 같은 이름인 것은 이를 상징합니다.
돔베이의 회환을 담은 마지막 대사가 특히 유명합니다. “Dear grandpapa, why do you cry when you kiss me?” "할아버지, 왜 나한테 키스할 때 울어요?” He only answers, “Little Florence! little Florence!” and smooths away the curls that shade her earnest eyes. CHAPTER LXII. Final 그는 "작은 플로렌스야! 작은 플로렌스야!"라고만 대답하고 그녀의 진지한 눈을 가리는 곱슬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습니다. 찰스 디킨스의 일곱 번째 소설 : 돔베이와 아들 회사와의 거래: 도매, 소매 및 수출(Dealings with the Firm of Dombey and Son: Wholesale, Retail and for Exportation), 일명 돔베이와 아들(Dombey and Son by Charles Dickens)(1848)은 마틴 처즐위트(Martin Chuzzlewit by Charles Dickens)(1844)와 데이비드 코퍼필드(David Copperfield by Charles Dickens)(1850) 사이에 출간한 찰스 디킨스의 일곱 번째 소설입니다. 1846년부터 1848년 연재한 후 같은 해 Bradbury & Evans 출판사를 통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디킨스의 소설답게 디킨지안 테마(Dickensian themes)라 불리는 중매결혼(arranged marriages), 아동학대(child cruelty), 배신(betrayal), 기만(deceit) 등의 소재가 쉴새없이 등장하며, 독자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특이하게도 작가 찰스 디킨스는 자신의 홈그라운드가 아닌 영국 런던이 아닌 스위스 로잔(Lausanne, Switzerland)에서 작품의 구상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프랑스 파리를 거쳐 영국 런던으로 돌아와 영국에서 완성하였습니다. 번외적으로 스위스 로잔에는 그의 이름을 딴 찰스 디킨스 애버뉴(Av. Charles Dickens)가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딸바보는 사치! 내겐 회사를 물려줄 아들만이 필요할 뿐! : 주인공 폴 돔베이(Paul Dombey)는 번듯한 운송 회사의 대표(a shipping firm owner)이지만, 회사를 물려줄 아들이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는데, 이 과정에서 딸과의 불화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딸은 자신의 아버지를 진심으로 사랑하였고, 돔베이가 죽기 전에 이를 깨닫게 되는 것이 작품의 주요 줄거리입니다. 그래서 소설의 제목과 소설에 등장하는 회사의 이름(the firm)이 돔베이와 아들(Dombey and Son)이지요! 폴 돔베이의 아내 패니 돔베이(Mrs Fanny Dombey)는 아들을 낳자마자 숨을 거두었습니다. 폴은 여동생 루이자 칙 부인(Mrs. Louisa Chick)의 조언에 따라 아들을 돌보기 위한 도우미 리차드 여사(Mrs. Richards)를 채용합니다. 그러나 돔베이는 어머니를 잃은 여섯 살 난 딸 플로렌스(Florence)의 마음까지 헤아리지는 못했고, 이는 그녀가 성장한 이후 벌어질 부녀간의 갈등을 예고합니다. 폴 돔베이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사업을 물려줄 아들일 뿐 시집가면 남인 딸이 아니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사실 그는 딸 뿐에게만이 아니라, 타인에게 그리 친절하고 정감있는 인물은 아니였습니다.
In the course of these remarks, delivered with great majesty and grandeur, Mr Dombey had truly revealed the secret feelings of his breast. An indescribable distrust of anybody stepping in between himself and his son; a haughty dread of having any rival or partner in the boy’s respect and deference; a sharp misgiving, recently acquired, that he was not infallible in his power of bending and binding human wills; as sharp a jealousy of any second check or cross; these were, at that time the master keys of his soul. In all his life, he had never made a friend. His cold and distant nature had neither sought one, nor found one. And now, when that nature concentrated its whole force so strongly on a partial scheme of parental interest and ambition, it seemed as if its icy current, instead of being released by this influence, and running clear and free, had thawed for but an instant to admit its burden, and then frozen with it into one unyielding block.
하나 뿐인 아들 폴(Paul)의 죽음 : 아버지의 이름을 물려받은 아들 폴(Paul)은 몸도 약하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로 자랐으나 유일하게 누나인 플로렌스만을 쫓아다닙니다. 누나와 함께 브라이튼 해변에서 건강을 회복한 것을 확인한 아버지는 그들을 브라이튼에 머물며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조치합니다. 폴 또한 브라이튼의 학교를 다니며, 몇몇 친구들과 어울리게 됩니다. 그러나 학교의 교육은 폴이 견디기에는 무척이나 혹독했고, 결국 그의 건강이 악화되어 불과 여섯 살의 어린 나이에 사망하고 맙니다. 뒤늦게나마 아버지는 아들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것을 후회하지만...
중매결혼(arranged marriages)의 끝 : 한편 돔베이의 재산을 노리고 그의 환심을 사려는 이웃들은 이디스 그랑거 여사(Mrs. Edith Skewton Granger)와의 만남을 주선하고, 결국 돔베이 또한 사랑보다는 다른 관점으로 그녀와 결혼합니다. 물론 둘의 결혼 생활은 행복할 수 없으리란 것은 불을 보듯 뻔한 것이였습니다. 이 대목은 찰스 디킨스가 당시 19세기 영국 상류층에 만연하는 중매결혼(arranged marriages)의 폐해를 풍자한 것입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간절히 바라던 플로렌스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 새 엄마의 편을 들다가 결국 이혼을 선택한 아버지와 다투고 집에서 쫓겨나는데... 과연 돔베이 가문의 부녀는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까요?
아들 폴(Paul)을 잃었으나, 손자 폴(Paul)을 얻은 돔베이 : 돔베이의 사업은 이런 저런 사건사고에 휘말린 끝에 결국 파산하고, 돔베이는 자신의 모든 재산을 처분한 채 단촐한 집 하나만을 건집니다. 방구석에 앉은 돔베이는 하나 뿐인 딸을 한없이 그리워하지만, 이미 때는 너무 늦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버지의 관심을 받지 못하였지만 플로렌스는 나름대로 꿋꿋하게 자랐고 이 과정에서 아버지 회사의 직원 솔로몬 그릴(Solomon Gills)과 그의 조카 월터 게이(Walter (Wally, Wal'r) Gay)와 인연을 맺게 됩니다. 월터 또한 브라운 여사(Good Mrs Brown)로부터 그녀를 구출한 후 그녀에 대한 호감을 품고 있었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하지요. 플로센스는 월터와의 사이에 둔 아들에게 다시 한번 폴이란 이름을 지어주었고, 아버지와 감격적으로 재회합니다. 돔베이는 뒤늦게나마 딸과 사위의 보살핌을 받으며, 손자 소녀와 함께 행복하게 늙어갑니다. 돔베이는 결국 아들은 얻지 못했으나, 딸 덕분에 손자란 상속인을 얻게 되었고 세 명의 돔베이가 모두 폴(Paul)이란 같은 이름인 것은 이를 상징합니다.
돔베이의 회환을 담은 마지막 대사가 특히 유명합니다. “Dear grandpapa, why do you cry when you kiss me?” "할아버지, 왜 나한테 키스할 때 울어요?” He only answers, “Little Florence! little Florence!” and smooths away the curls that shade her earnest eyes. CHAPTER LXII. Final 그는 "작은 플로렌스야! 작은 플로렌스야!"라고만 대답하고 그녀의 진지한 눈을 가리는 곱슬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220 찰스 디킨스의 세 유령 이야기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 유령 이야기(Three Ghost Stories by Charles Dickens)(1866)는 제목 그대로 ‘유령에 관한 미스터리한 세 편의 단편’을 묶은 단편집으로, 유령의 집(The Haunted House)과 살인자 재판(The Trial For Murder), 그리고 시그널 맨(The Signal-Man)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단편은 정체불명의 유령이 등장한다는 점 외에 특별한 공통점이 없으며, 각기 다른 기획의 잡지 연재나 단행본 등을 통해 발표한 작품을 유령이란 주제로 엮은 편집본입니다. 국내 번역본 미출간. 시그널 맨(The Signal-Man)의 경우 2020년 출간된 영미 단편소설 모음집 ‘기묘한 이야기’에 신호원이란 제목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첫 번째 단편 유령의 집(The Haunted House)은 찰스 디킨스가 1859년 12월 13일 크리스마스를 기해 발표한 작품으로, 2개의 하위 목차 The Mortals In The House와 The Ghost In Master B.’S Room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량도 가장 많습니다. 주인공 화자가 친구가 우연찮게 발견한 철도 정류장 근처의 집에서 머무르게 되는데, 이 집이 바로 유령이 보인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버려진 유령의 집(The Haunted House)이였습니다. 그러나 화자는 여동생 패티(Patty)와 잠시 머무를 집이 급하게 필요했기에 부득이하게 머무르기로 합니다. 그들은 유령에 대한 공포감을 지울 수 없어, 7명의 친구를 초대해 게임을 하면서 밤을 지새워 보기로 합니다. 각각의 친구들은 서로 다른 기묘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런던 동쪽 채텀(Chatham)에 위치한 디킨스 월드(Dickens World)에 유령의 집(The Haunted House)을 모티브로 한 체험관 1859년 유령의 집(The Haunted House of 1859)이 있습니다. 2021년 기준 폐업 중.
Ah me, ah me! No other ghost has haunted the boy’s room, my friends, since I have occupied it, than the ghost of my own childhood, the ghost of my own innocence, the ghost of my own airy belief. Many a time have I pursued the phantom: never with this man’s stride of mine to come up with it, never with these man’s hands of mine to touch it, never more to this man’s heart of mine to hold it in its purity. And here you see me working out, as cheerfully and thankfully as I may, my doom of shaving in the glass a constant change of customers, and of lying down and rising up with the skeleton allotted to me for my mortal companion.
두 번째 단편 살인자 재판(The Trial For Murder)은 닥터 매리골드의 처방(Doctor Marigold's Prescriptions)(1865)의 일부로 법정에 참가한 ‘배심원들이 살해된 남자의 유령을 본다.’는 독특한 설정의 이야기입니다. 배심원 중 하나인 어느 평범한 남자의 시선으로 진행되는 짤막한 단편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살인범 또한 자신이 살해한 이의 유령을 매일 밤 봤다는 고백과 함께 마무리되지요.
“My Lord, I knew I was a doomed man, when the Foreman of my Jury came into the box. My Lord, I knew he would never let me off, because, before I was taken, he somehow got to my bedside in the night, woke me, and put a rope round my neck.”
여배우와의 밀애 중 스테이플허스트 철도 사고(Staplehurst rail crash)(1864)에 휘말리다?! : 찰스 디킨스는 우리의 상호친구(Our Mutual Friend by Charles Dickens)(1865)를 집필할 당시 이미 청년 시절처럼 왕성하게 글을 쓰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그의 애인인 여배우 엘렌 터난(Ellen Lawless Ternan)(1839~1914)과 그녀의 어머니와 밀애를 즐기던 중 1865년 6월 9일 스테이플허스트 철도 사고(Staplehurst rail crash)(1864)에 휘말렸고, 이로 인해서 원고 작업에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마흔 명이 다치고, 10명이 사망한 와중에도 사고가 수습되기까지 승객들을 돌보았지만, 2주간 심하게 앓으며 목소리조차 내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1865년 8월호에 실을 16번째 원고의 분량이 조금 모자랐는데, 이는 ‘프로작가’ 찰스 디킨스로써 잊을 수 없는 굴욕이였습니다. 기차 사고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겠으나, 그는 사고로부터 불과 5년 후, 58세의 나이로 사망하였습니다. 번외적으로 찰스 디킨스는 엘렌 터난과 정식으로 결혼하지는 않았으나, 그녀에게 천 파운드(£1,000)의 현금을 비롯한 유산을 신탁 기금(a trust fund)을 통해 증여하였습니다.
머그비 교차로(Mugby Junction by Charles Dickens)(1866)와 시그널 맨(The Signal-Man) : 가장 유명한 작품은 세 번째 단편 시그널 맨(The Signal-Man)으로, 이는 찰스 디킨스와 여러 저자가 공저한 머그비 교차로(Mugby Junction by Charles Dickens)(1866)의 일부입니다. 월간지 연중무휴(All Year Round)에 연재된 후 단행본으로 출판되었습니다. 기차는 19세기 영국에서 최고의 선진적인 교통수단이자 여행수단으로 각광받은 동시에 기존의 마차에 비해 심각한 인명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한 탈 것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찰스 디킨스는 실제로 스테이플허스트 철도 사고(Staplehurst rail crash)(1865)를 겪은 바 있으며, 자신의 경험과 기존의 철도 사건을 모티브로 미스터리 단편 시리즈 머그비 교차로(Mugby Junction by Charles Dickens)(1866)를 직접 기획하고 집필하였습니다.
시그널 맨(The Signal-Man)은 기차의 안전한 운행을 위하여 신호를 주고받는 종사자 - 신호수(信號手)를 일컫는 표현입니다. 작중 등장하는 시그널 맨(The Signal-Man)은 대형 기차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유령이 나타났고, 그로 인하여 사건이 나타났다고 화자에게 고백하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소설에 등장하는 기차 사건은 ‘영국 역사상 최악의 기차 사건’으로 손꼽히는 클레이톤 터널 사건(Clayton Tunnel rail crash)(1861)을 모티브로 삼고 있으며 당시 무려 176명이 다치고, 23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이는 시그널 맨(The Signal-Man)이 서로 주고받는 신호와 이에 대한 해석에 있어서 지나치게 짧은 시간이 주어졌고, 그들이 24시간 연속 근무라는 과중한 업무에 시달린 결과로 이후 기차 운행과 시그널 맨(The Signal-Man)의 업무 시간을 재편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디킨스는 1866년 리버풀로 향하는 기차에서 화재로 인하여 럭비역(Rugby, Warwickshire)에 잠시 정차하였는데, 당시 카페에서 받은 불친절도 작품의 소재로 활용하였습니다. 영국을 넘어서 영미권 전역에 명성을 떨치는 찰스 디킨스로써는 상상도 하지 못할 무례가 그에게는 또 하나의 작품 소재가 된 셈입니다. 소설에 등장하는 시그널 맨(The Signal-Man)은 Barbox Brothers & Co.에서 평생 근무한 은퇴자가 철도를 타고 은퇴여행을 다니며 겪은 미스터리한 사건을 소재로 8편의 단편을 묶은 머그비 교차로(Mugby Junction by Charles Dickens)(1866)의 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1번 지선(No. 1 Branch Line)부터 5번 지선(No. 5 Branch Line)까지 각기 다른 작가의 이야기가 기차 지선이란 매개체를 통해 하나의 작품으로 연결되는 독특한 구성이 매력적입니다. 세 유령 이야기(Three Ghost Stories by Charles Dickens)(1866)는 제목 그대로 ‘유령에 관한 미스터리한 세 편의 단편’을 묶은 단편집으로, 유령의 집(The Haunted House)과 살인자 재판(The Trial For Murder), 그리고 시그널 맨(The Signal-Man)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단편은 정체불명의 유령이 등장한다는 점 외에 특별한 공통점이 없으며, 각기 다른 기획의 잡지 연재나 단행본 등을 통해 발표한 작품을 유령이란 주제로 엮은 편집본입니다. 국내 번역본 미출간. 시그널 맨(The Signal-Man)의 경우 2020년 출간된 영미 단편소설 모음집 ‘기묘한 이야기’에 신호원이란 제목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첫 번째 단편 유령의 집(The Haunted House)은 찰스 디킨스가 1859년 12월 13일 크리스마스를 기해 발표한 작품으로, 2개의 하위 목차 The Mortals In The House와 The Ghost In Master B.’S Room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량도 가장 많습니다. 주인공 화자가 친구가 우연찮게 발견한 철도 정류장 근처의 집에서 머무르게 되는데, 이 집이 바로 유령이 보인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버려진 유령의 집(The Haunted House)이였습니다. 그러나 화자는 여동생 패티(Patty)와 잠시 머무를 집이 급하게 필요했기에 부득이하게 머무르기로 합니다. 그들은 유령에 대한 공포감을 지울 수 없어, 7명의 친구를 초대해 게임을 하면서 밤을 지새워 보기로 합니다. 각각의 친구들은 서로 다른 기묘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런던 동쪽 채텀(Chatham)에 위치한 디킨스 월드(Dickens World)에 유령의 집(The Haunted House)을 모티브로 한 체험관 1859년 유령의 집(The Haunted House of 1859)이 있습니다. 2021년 기준 폐업 중.
Ah me, ah me! No other ghost has haunted the boy’s room, my friends, since I have occupied it, than the ghost of my own childhood, the ghost of my own innocence, the ghost of my own airy belief. Many a time have I pursued the phantom: never with this man’s stride of mine to come up with it, never with these man’s hands of mine to touch it, never more to this man’s heart of mine to hold it in its purity. And here you see me working out, as cheerfully and thankfully as I may, my doom of shaving in the glass a constant change of customers, and of lying down and rising up with the skeleton allotted to me for my mortal companion.
두 번째 단편 살인자 재판(The Trial For Murder)은 닥터 매리골드의 처방(Doctor Marigold's Prescriptions)(1865)의 일부로 법정에 참가한 ‘배심원들이 살해된 남자의 유령을 본다.’는 독특한 설정의 이야기입니다. 배심원 중 하나인 어느 평범한 남자의 시선으로 진행되는 짤막한 단편으로 유죄를 선고받은 살인범 또한 자신이 살해한 이의 유령을 매일 밤 봤다는 고백과 함께 마무리되지요.
“My Lord, I knew I was a doomed man, when the Foreman of my Jury came into the box. My Lord, I knew he would never let me off, because, before I was taken, he somehow got to my bedside in the night, woke me, and put a rope round my neck.”
여배우와의 밀애 중 스테이플허스트 철도 사고(Staplehurst rail crash)(1864)에 휘말리다?! : 찰스 디킨스는 우리의 상호친구(Our Mutual Friend by Charles Dickens)(1865)를 집필할 당시 이미 청년 시절처럼 왕성하게 글을 쓰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그의 애인인 여배우 엘렌 터난(Ellen Lawless Ternan)(1839~1914)과 그녀의 어머니와 밀애를 즐기던 중 1865년 6월 9일 스테이플허스트 철도 사고(Staplehurst rail crash)(1864)에 휘말렸고, 이로 인해서 원고 작업에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마흔 명이 다치고, 10명이 사망한 와중에도 사고가 수습되기까지 승객들을 돌보았지만, 2주간 심하게 앓으며 목소리조차 내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1865년 8월호에 실을 16번째 원고의 분량이 조금 모자랐는데, 이는 ‘프로작가’ 찰스 디킨스로써 잊을 수 없는 굴욕이였습니다. 기차 사고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겠으나, 그는 사고로부터 불과 5년 후, 58세의 나이로 사망하였습니다. 번외적으로 찰스 디킨스는 엘렌 터난과 정식으로 결혼하지는 않았으나, 그녀에게 천 파운드(£1,000)의 현금을 비롯한 유산을 신탁 기금(a trust fund)을 통해 증여하였습니다.
머그비 교차로(Mugby Junction by Charles Dickens)(1866)와 시그널 맨(The Signal-Man) : 가장 유명한 작품은 세 번째 단편 시그널 맨(The Signal-Man)으로, 이는 찰스 디킨스와 여러 저자가 공저한 머그비 교차로(Mugby Junction by Charles Dickens)(1866)의 일부입니다. 월간지 연중무휴(All Year Round)에 연재된 후 단행본으로 출판되었습니다. 기차는 19세기 영국에서 최고의 선진적인 교통수단이자 여행수단으로 각광받은 동시에 기존의 마차에 비해 심각한 인명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한 탈 것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찰스 디킨스는 실제로 스테이플허스트 철도 사고(Staplehurst rail crash)(1865)를 겪은 바 있으며, 자신의 경험과 기존의 철도 사건을 모티브로 미스터리 단편 시리즈 머그비 교차로(Mugby Junction by Charles Dickens)(1866)를 직접 기획하고 집필하였습니다.
시그널 맨(The Signal-Man)은 기차의 안전한 운행을 위하여 신호를 주고받는 종사자 - 신호수(信號手)를 일컫는 표현입니다. 작중 등장하는 시그널 맨(The Signal-Man)은 대형 기차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유령이 나타났고, 그로 인하여 사건이 나타났다고 화자에게 고백하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소설에 등장하는 기차 사건은 ‘영국 역사상 최악의 기차 사건’으로 손꼽히는 클레이톤 터널 사건(Clayton Tunnel rail crash)(1861)을 모티브로 삼고 있으며 당시 무려 176명이 다치고, 23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이는 시그널 맨(The Signal-Man)이 서로 주고받는 신호와 이에 대한 해석에 있어서 지나치게 짧은 시간이 주어졌고, 그들이 24시간 연속 근무라는 과중한 업무에 시달린 결과로 이후 기차 운행과 시그널 맨(The Signal-Man)의 업무 시간을 재편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디킨스는 1866년 리버풀로 향하는 기차에서 화재로 인하여 럭비역(Rugby, Warwickshire)에 잠시 정차하였는데, 당시 카페에서 받은 불친절도 작품의 소재로 활용하였습니다. 영국을 넘어서 영미권 전역에 명성을 떨치는 찰스 디킨스로써는 상상도 하지 못할 무례가 그에게는 또 하나의 작품 소재가 된 셈입니다. 소설에 등장하는 시그널 맨(The Signal-Man)은 Barbox Brothers & Co.에서 평생 근무한 은퇴자가 철도를 타고 은퇴여행을 다니며 겪은 미스터리한 사건을 소재로 8편의 단편을 묶은 머그비 교차로(Mugby Junction by Charles Dickens)(1866)의 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1번 지선(No. 1 Branch Line)부터 5번 지선(No. 5 Branch Line)까지 각기 다른 작가의 이야기가 기차 지선이란 매개체를 통해 하나의 작품으로 연결되는 독특한 구성이 매력적입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221 찰스 디킨스의 바나비 러지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찰스 디킨스의 첫 번째 역사 소설(Dickens' first historical novel) : 바나비 러지: 80년대 폭동 이야기(Barnaby Rudge: A Tale of the Riots of 'Eighty by Charles Dickens)(1841), 일명 바나비 러지(Barnaby Rudge)(1841)는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1841)과 마틴 처즐위트(Martin Chuzzlewit by Charles Dickens)(1844) 사이에 출간한 찰스 디킨스의 다섯 번째 소설(the fifth of Dickens' novels)이자 그의 첫 번째 역사 소설(Dickens' first historical novel)입니다. 찰스 디킨스는 단 두 편의 역사소설을 집필하였는데, 두 번째 역사소설이 그 유명한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1859)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가톨릭 놈들을 모두 죽여라!! 고든 폭동(the Gordon Riots of 1780) : 바나비 러지(Barnaby Rudge)(1841)는 제목에서부터 짐작할 수 있듯 1780년대 영국 런던에서 발발한 고든 폭동(the Gordon Riots of 1780)을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역사소설이니만큼 작품의 주요 흐름마다 조지 고든 경(Lord George Gordon), 양조업자(vintner and distiller) 미스터 랭데일(Mr Langdale) 등의 실존인물이 등장해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영국 내 가톨릭에 대한 차별을 줄이고자 하는 교황법(Papists Act 1778)에 맞서 개신교도를 이끄는 조지 고든 경(Lord George Gordon)이 폭동을 일으켰으며, 런던에 소재한 외국 대사관의 가톨릭 예배당을 불태우고, 은행을 공격하고 파괴하는 초대형 사건으로 진화하였습니다.
특히 폭도로 수감된 John Glover와 Benjamin Bowsey를 구출하기 위해 더 큰 봉기가 일어났고, 이들이 습격한 올드 베일리 교도소(The Old Bailey)는 뉴게이트 교도소(Newgate)를 거쳐 현재 중앙형사재판소(Central Criminal Court)로 모습을 바꾸었습니다. 일반 대중들이 참관할 수 있는 재판소입니다. 결국 영국 정부가 군대를 파견하여 진압하기 시작하였고, 1780년 6월에야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러나 교황법은 폭도들이 명분으로 내세웠을 뿐 실제로는 당시 영국의 경기 침체가 폭동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힙니다.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고든 폭동(the Gordon Riots of 1780)은 이후 반 자코뱅의 소설 배가본드(The Vagabond)(1799)를 비롯해 Maria Edgeworth의 소설 해링턴(Harrington)(1817), John Creasey의 소설 The Masters of Bow Street(1974), Bernard Cornwell의 소설 Sharpe 시리즈(1981~2007), Miranda Hearn의 소설 A Life Everlasting(2003), 다큐멘터리 영화 The Great Rock'n'Roll Swindle(1980), 존 휫번(John Whitbourn)의 BABYLONdon(2020) 등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밥은 먹고 다니냐? 루벤 하레데일(Reuben Haredale) 살인사건 : 소설은 1775년 치그웰 마을(the village of Chigwell)의 메이폴 여관(Maypole Inn)에서 시작합니다. 여관장 존 윌렛(John Willet)과 그의 친구들은 루벤 하레데일(Reuben Haredale)의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는데……. 여관에 있던 이들 중에 하필 살인사건의 관계자가?! 한편 바나비 러지(Barnaby Rudge)는 남자 주인공의 이름으로, 그의 어머니 메리(Mary)와 함께 정처 없이 방랑합니다. 누구도 두 모녀를 찾을 수 없도록 말이죠. 수다스러운 까마귀 그립(Grip)만이 그의 여정에 동참합니다. 진지한 역사소설에 사람과 소통하는 동물 캐릭터라니 뭔가 이상하지만, 소설이니까 그려려니 넘어 갑시다.
그러나 어머니 메리(Mary)의 뜻과 달리 바나비 러지(Barnaby Rudge)는 당시 영국을 휩쓰는 폭동에 휘말리고 마는데, 이로 인해 바나비 러지 또한 뉴게이트 교도소(Newgate)에 수감되고야 마는데...?! 뒤늦게나마 제프리 헤어데일(Mr Geoffrey Haredale)은 살인사건의 진범을 체포합니다. 알고 보니 진짜 살인범은 피해자와 옷을 갈아입고 도피한 바나비 러지 경(Barnaby Rudge Sr.)이였던 것! 이제야 두 모녀가 누구를 피해 다녔는지, 아니 피해 다녀야만 했는지 비밀이 밝혀집니다. 폭도들의 행렬은 점차 커져만 갔고, 바나비 러지 부자가 수감된 뉴게이트 교도소(Newgate)마저 약탈과 파괴의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그들은 과연 교도소를 벗어나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탈옥에 실패하면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단두대일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까마귀, 에드거 앨런 포(Edgar Allan Poe)(1809~1849)의 갈가마귀(The Raven) : 번외적으로 찰스 디킨스의 작품에 등장하는 수다스러운 까마귀 그립(Grip)은 미국 작가 에드거 앨런 포(Edgar Allan Poe)(1809~1849)에게 영향을 미쳤고, ‘그의 가장 유명한 시(詩)’ 갈가마귀(The Raven)의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포는 ‘추리 소설 작가’로 인식되지만, 그는 단편 소설 외에도 시인, 비평, 장편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집필하였습니다. 그가 무명 시절 최초로 출간한 책이 시집이였을 정도로 다른 분야에 비해 시에 관심이 많았으며, 그의 연심을 담은 갈가마귀(The Raven)(1845)와 애너벨 리(Annabel Lee)(1849)는 미국인들이 그를 ‘미국인이 가장 애송하는 시’의 주인공으로 추앙하게 만들었습니다. 포는 시의 인기에 힘입어 자신의 시 창작법을 강의하였으며, 그의 사후에 시의 원리(The Poetic principle)(1850)란 작법서로 출간되었습니다.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를 근거지로 하는 NFL 미식 축구팀 볼티모어 레이븐스(Baltimore Ravens)는 ‘볼티모어를 대표하는 문인’ 포의 갈가마귀(The Raven)(1845)에서 그 이름을 따왔습니다. 팀의 마스코트는 3마리의 갈가마귀로 각각 에드거, 앨런, 포로 명명되었습니다.
It is unnecessary to say, that those shameful tumults, while they reflect indelible disgrace upon the time in which they occurred, and all who had act or part in them, teach a good lesson. That what we falsely call a religious cry is easily raised by men who have no religion, and who in their daily practice set at nought the commonest principles of right and wrong; that it is begotten of intolerance and persecution; that it is senseless, besotted, inveterate and unmerciful; all History teaches us. But perhaps we do not know it in our hearts too well, to profit by even so humble an example as the ‘No Popery’ riots of Seventeen Hundred and Eighty. 그 수치스러운 소동이 일어난 시기에 지울 수 없는 치욕을 반영하는 한편, 그 소동과 그 소동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좋은 교훈을 준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가 거짓으로 종교적 외침이라고 부르는 것은 종교가 없고 일상 생활에서 옳고 그름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원칙을 무시하는 사람들에 의해 쉽게 제기됩니다. 그것은 편협과 박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것은 무의미하고, 탐욕스럽고, 무자비하고, 무자비합니다. 모든 역사는 우리에게 가르쳐줍니다. 그러나 아마도 우리는 1780년의 '교황 없는' 폭동과 같은 보잘 것 없는 모범으로 이익을 얻기에는 우리 마음속으로 그것을 너무 잘 알지 못할 것입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222 찰스 디킨스의 에드윈 드루드의 비밀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미완의 걸작! 찰스 디킨스의 유작(posthumous) : 에드윈 드루드의 비밀(The Mystery of Edwin Drood by Charles Dickens)(1870)은 찰스 디킨스의 유작(posthumous)으로 그는 총 12회 중 6회만을 발표하고, 완결을 짓지 못하고 뇌졸중(Stroke)으로 돌연 사망하였습니다. 해당 작품이 찰스 디킨스의 작품 중에서 매우 희귀한 추리 소설(Detective story)이기 때문에 완성되지 않은 결말을 놓고 후대의 독자들과 후배 작가들의 열린 논쟁을 불러 일으켰으며, 이는 디킨지안의 영원한 떡밥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국내에는 ‘에드윈 드루드의 비밀’ 혹은 ‘로스트’란 제목으로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작가가 사망한 이후 로버트 헨리 뉴웰(Robert Henry Newell), 헨리 모르포드(Henry Morford), 토마스 파워 제임스(Thomas Power James) 등의 미국 작가를 비롯해 Leon Garfield의 The Mystery of Edwin Drood(1980), Charles Forsyte의 The Decoding of Edwin Drood(1980), The Disappearance of Edwin Drood, a Holmesian pastiche Peter Rowland(1992), 그리고 David Madden의 The Mystery of Edwin Drood(2011) 등 수많은 작가들이 작품의 완결을 개성 껏 창작하였습니다. 작가가 완성하지 않았기에 빈 여백을 놓고, 수많은 창작자들이 채워넣었다는 것은 아이러니하면서도 한편으로 수긍이 가는 대목입니다. 그 중에서 미국에서는 ‘유령’을 등장시킨 토마스 파워 제임스(Thomas Power James)의 소설이 대중적으로 히트했습니다. 이 책의 독자로 강신술(spiritualism)에 심취했던 아서 코난 도일도 있다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진짜 주인공은 에드윈 드루드(Edwin Drood)가 아니라, 그의 삼촌 존 재스퍼(John Jasper)?! : 소설에는 에드윈 드루드(Edwin Drood)와 그의 약혼자 버드 양(Miss Bud), 그의 제자 로사 버드(Rosa Bud),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는 존 재스퍼(John Jasper)가 등장합니다. 에드윈 드루드(Edwin Drood)와 로사 버드(Rosa Bud)는 서로의 아버지의 친분으로 결혼하게 된 사이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에드윈은 결혼에 대해 그리 탐탁지 않았습니다. 클로이스터햄 대성당(Cloisterham Cathedral)에서 활동하는 삼촌 재스퍼(Jasper)에게 상담하지만 그로써도 별다른 답을 주기 어려운 상황이였습니다. 사실 재스퍼는 조카의 약혼녀 로사를 남몰래 흠모하고 있었더랬지요.
청혼과 파혼 사이, 에드윈의 선택은?! : 수녀원(the Nuns' House) 기숙학교(boarding school)에 거주하고 있는 로사 버드(Rosa Bud)는 에드윈 드루드(Edwin Drood)와 잦은 언쟁을 벌이는 가운데 학교 친구들 네빌 랜드리스(Neville Landless)와 그의 쌍둥이 자매 헬레나 랜드리스(Helena)와 친분을 맺습니다. 로사와 친해진 네빌은 그녀와의 결혼을 마땅치 않아하는 에드윈에게 분노하고, 크리스파클 목사(Rev. Septimus Crisparkle)의 중재로 크리스마스 이브 재스퍼(Jasper)의 집에서 함께 식사할 것을 약속합니다. 한편 로사 버드(Rosa Bud)의 후원을 맡은 미스터 그루지어스(Mr. Hiram Grewgious)는 로사의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청혼한 반지를 에드윈에게 건넵니다. 에드윈은 그 반지로 로사에게 청혼하거나, 아니면 그루지어스 씨에게 돌려주어야 하지요. 그루지어스 씨의 뜻과 다르게 에드윈과 로사는 약혼을 끝내기로 합의하였고, 에드윈 또한 반지를 반환하게 되었습니다.
에드윈의 난데없는 실종?! : 폭풍우가 몰아치는 저녁 재스퍼(Jasper)의 집에서 함께 식사하며 에드윈과 네빌은 서로에 대한 앙금을 풀었으나, 이튿날 에드윈이 실종되면서 사태는 급변합니다. 에드윈의 삼촌 재스퍼는 그와 함께 강변에서 폭풍우를 구경한 네빌이 그를 죽였다고 주장하지요. 에드윈은 정말 강물에 빠져 익사한 것일까요, 혹은 또 다른 이유로 런던을 떠난 것일까요? 소설 서두에서 런던 아편굴(London opium den)을 벗어난 존 재스퍼(John Jasper)가 에드윈의 실종 이후 다시 이곳을 찾으면서 소설은 정확히 중반부에서 중단됩니다. 재스퍼는 왜 다시 아편을 필요로 한 것일까요? 그리고 재스퍼를 쫓는 어느 여인 퍼퍼 공주(Princess Puffer)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요?
범인은 이 안에 있다!! : 찰스 디킨스는 소설을 완성하지 않았으나, 후대의 평론가들은 여러 증거를 토대로 작가가 의도한 살인범은 삼촌 존 재스퍼(John Jasper)일 확률이 높다는 것에 동의하였습니다. 첫째, 런던 아편굴에서 존 재스퍼(John Jasper)를 이미 알고 있었던 여인 - 퍼퍼 공주(Princess Puffer)는 약에 취한 그의 혼잣말을 몰래 엿들었고 이미 그의 범죄를 어렴풋하게나마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에드윈 드루드(Edwin Drood)를 만났을 때 그녀는 네드(Ned)가 위험에 처해있다는 알쏭달쏭한 예언을 건넵니다. 그런데 그를 네드(Ned)라고 부르는 이는 세상에 오직 삼촌 존 재스퍼(John Jasper) 뿐!
둘째, 존 재스퍼(John Jasper)는 에드윈 드루드(Edwin Drood)의 약혼녀 로사 버드(Rosa Bud)를 남몰래 흠모했습니다. 이는 강력한 살인 동기죠! 미스터 그루지어스Mr. Hiram Grewgious)가 뒤늦게 둘의 약혼이 서로간의 합의하에 종료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존 재스퍼(John Jasper)는 큰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아니 조카가 실종되었을 때 교회 합창단에서 열정적으로 연주하던 이가 조카의 파혼 소식에 쓰러지다니?!
셋째, 찰스 디킨스는 자신의 이야기에 관한 줄거리를 존 포스터(John Forster)에게 보낸 편지에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The story ... was to be that of the murder of a nephew by his uncle." Luke Fildes, who illustrated the story, said that Dickens had told him, when they were discussing an illustration, "I must have the double necktie! It is necessary, for Jasper strangles Edwin Drood with it." "이야기는 ... 그의 삼촌이 조카를 살해한 것이었습니다." 이야기를 그린 Luke Fildes는 Dickens가 삽화를 논의할 때 "나는 이중 넥타이가 있어야 합니다! 필요합니다. Jasper가 에드윈 드루드(Edwin Drood)의 목을 조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찰스 디킨스의 ‘마음의 고향’, 로체스터(Rochester) : 번외적으로 소설의 배경 클로이스터햄(Cloisterham)은 영국 소도시 로체스터(Rochester)로 추정됩니다. 찰스 디킨스는 실제로 5살 때부터 로체스터(Rochester)에 거주하였을 뿐 아니라 자신의 작품에 로체스터를 은근슬쩍 녹여 넣었습니다. 로체스터 대성당(Rochester Cathedral)은 소설에 등장하는 클로이스터햄 대성당(Cloisterham Cathedral)처럼 성가대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기념품샵에서 그와 관련된 물품을 판매하고 있지요. 찰스 디킨스는 로체스터 대성당(Rochester Cathedral)에 묻히고 싶어 했으나, 빅토리아 여왕의 지시로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으로 옮겨졌습니다. 이건 영예인지, 굴욕인지 찰스 디킨스의 입장도 들어봐야 합니다. 이 외에도 로체스터에서는 참으로 많은 찰스 디킨스의 흔적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픽윅 보고서(Papers of the Pickwick, Pickwick Papers)(1837)에 웨스트게이트(Westgate)로 등장하는 이스트게이트 하우스(Eastgate House), 7인의 가난한 여행자들(The Seven Poor Travellers by Charles Dickens)(1854)에서 이름을 딴 6인의 가난한 여행자의 집(Six Poor Travellers House), 위대한 유산(Great Expectations by Charles Dickens)(1861)에 등장한 복원한 집(Restoration House)……. 디킨지안이라면 메모는 필수겠죠? 찰스 디킨스의 삶과 작품을 모티브로 한 체험관 디킨스 월드(Dickens World)도 바로 이곳 로체스터에 있습니다. 2007년 개관하였으며 2016년 폐업했습니다만……. 아쉬운 데로 디킨스 월드(Dickens World)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를 소개합니다.
문화 콘텐츠(Cultural Contents) : 에드윈 드루드의 비밀(The Mystery of Edwin Drood by Charles Dickens)(1870)은 1909년, 1914년, 1935년 그리고 1993년 영화화되었으며 영국에서 19060년, 2012년 텔레비전 드라마로 제작되었습니다. 라디오 드라마는 물론 연극과 뮤지컬로도 만들어졌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으며, 특히 작가가 결말을 짓지 않았기 때문에 각색가에 따라 수많은 변주를 주었다는 점에서 독자들의 흥미를 자아냅니다. 특히 뮤지컬에서는 관객들이 투표로 살인범을 정하는 과정을 포함해 큰 인기를 누렸다고 하네요! 이 덕분에 다중 엔딩이라는 기법을 시도한 최초의 브로드웨이 뮤지컬(the first Broadway musical with multiple endings)로 기록되었으며 토니상을 휩쓸었습니다. 미완의 걸작! 찰스 디킨스의 유작(posthumous) : 에드윈 드루드의 비밀(The Mystery of Edwin Drood by Charles Dickens)(1870)은 찰스 디킨스의 유작(posthumous)으로 그는 총 12회 중 6회만을 발표하고, 완결을 짓지 못하고 뇌졸중(Stroke)으로 돌연 사망하였습니다. 해당 작품이 찰스 디킨스의 작품 중에서 매우 희귀한 추리 소설(Detective story)이기 때문에 완성되지 않은 결말을 놓고 후대의 독자들과 후배 작가들의 열린 논쟁을 불러 일으켰으며, 이는 디킨지안의 영원한 떡밥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국내에는 ‘에드윈 드루드의 비밀’ 혹은 ‘로스트’란 제목으로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작가가 사망한 이후 로버트 헨리 뉴웰(Robert Henry Newell), 헨리 모르포드(Henry Morford), 토마스 파워 제임스(Thomas Power James) 등의 미국 작가를 비롯해 Leon Garfield의 The Mystery of Edwin Drood(1980), Charles Forsyte의 The Decoding of Edwin Drood(1980), The Disappearance of Edwin Drood, a Holmesian pastiche Peter Rowland(1992), 그리고 David Madden의 The Mystery of Edwin Drood(2011) 등 수많은 작가들이 작품의 완결을 개성 껏 창작하였습니다. 작가가 완성하지 않았기에 빈 여백을 놓고, 수많은 창작자들이 채워넣었다는 것은 아이러니하면서도 한편으로 수긍이 가는 대목입니다. 그 중에서 미국에서는 ‘유령’을 등장시킨 토마스 파워 제임스(Thomas Power James)의 소설이 대중적으로 히트했습니다. 이 책의 독자로 강신술(spiritualism)에 심취했던 아서 코난 도일도 있다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진짜 주인공은 에드윈 드루드(Edwin Drood)가 아니라, 그의 삼촌 존 재스퍼(John Jasper)?! : 소설에는 에드윈 드루드(Edwin Drood)와 그의 약혼자 버드 양(Miss Bud), 그의 제자 로사 버드(Rosa Bud),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는 존 재스퍼(John Jasper)가 등장합니다. 에드윈 드루드(Edwin Drood)와 로사 버드(Rosa Bud)는 서로의 아버지의 친분으로 결혼하게 된 사이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에드윈은 결혼에 대해 그리 탐탁지 않았습니다. 클로이스터햄 대성당(Cloisterham Cathedral)에서 활동하는 삼촌 재스퍼(Jasper)에게 상담하지만 그로써도 별다른 답을 주기 어려운 상황이였습니다. 사실 재스퍼는 조카의 약혼녀 로사를 남몰래 흠모하고 있었더랬지요.
청혼과 파혼 사이, 에드윈의 선택은?! : 수녀원(the Nuns' House) 기숙학교(boarding school)에 거주하고 있는 로사 버드(Rosa Bud)는 에드윈 드루드(Edwin Drood)와 잦은 언쟁을 벌이는 가운데 학교 친구들 네빌 랜드리스(Neville Landless)와 그의 쌍둥이 자매 헬레나 랜드리스(Helena)와 친분을 맺습니다. 로사와 친해진 네빌은 그녀와의 결혼을 마땅치 않아하는 에드윈에게 분노하고, 크리스파클 목사(Rev. Septimus Crisparkle)의 중재로 크리스마스 이브 재스퍼(Jasper)의 집에서 함께 식사할 것을 약속합니다. 한편 로사 버드(Rosa Bud)의 후원을 맡은 미스터 그루지어스(Mr. Hiram Grewgious)는 로사의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청혼한 반지를 에드윈에게 건넵니다. 에드윈은 그 반지로 로사에게 청혼하거나, 아니면 그루지어스 씨에게 돌려주어야 하지요. 그루지어스 씨의 뜻과 다르게 에드윈과 로사는 약혼을 끝내기로 합의하였고, 에드윈 또한 반지를 반환하게 되었습니다.
에드윈의 난데없는 실종?! : 폭풍우가 몰아치는 저녁 재스퍼(Jasper)의 집에서 함께 식사하며 에드윈과 네빌은 서로에 대한 앙금을 풀었으나, 이튿날 에드윈이 실종되면서 사태는 급변합니다. 에드윈의 삼촌 재스퍼는 그와 함께 강변에서 폭풍우를 구경한 네빌이 그를 죽였다고 주장하지요. 에드윈은 정말 강물에 빠져 익사한 것일까요, 혹은 또 다른 이유로 런던을 떠난 것일까요? 소설 서두에서 런던 아편굴(London opium den)을 벗어난 존 재스퍼(John Jasper)가 에드윈의 실종 이후 다시 이곳을 찾으면서 소설은 정확히 중반부에서 중단됩니다. 재스퍼는 왜 다시 아편을 필요로 한 것일까요? 그리고 재스퍼를 쫓는 어느 여인 퍼퍼 공주(Princess Puffer)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요?
범인은 이 안에 있다!! : 찰스 디킨스는 소설을 완성하지 않았으나, 후대의 평론가들은 여러 증거를 토대로 작가가 의도한 살인범은 삼촌 존 재스퍼(John Jasper)일 확률이 높다는 것에 동의하였습니다. 첫째, 런던 아편굴에서 존 재스퍼(John Jasper)를 이미 알고 있었던 여인 - 퍼퍼 공주(Princess Puffer)는 약에 취한 그의 혼잣말을 몰래 엿들었고 이미 그의 범죄를 어렴풋하게나마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에드윈 드루드(Edwin Drood)를 만났을 때 그녀는 네드(Ned)가 위험에 처해있다는 알쏭달쏭한 예언을 건넵니다. 그런데 그를 네드(Ned)라고 부르는 이는 세상에 오직 삼촌 존 재스퍼(John Jasper) 뿐!
둘째, 존 재스퍼(John Jasper)는 에드윈 드루드(Edwin Drood)의 약혼녀 로사 버드(Rosa Bud)를 남몰래 흠모했습니다. 이는 강력한 살인 동기죠! 미스터 그루지어스Mr. Hiram Grewgious)가 뒤늦게 둘의 약혼이 서로간의 합의하에 종료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존 재스퍼(John Jasper)는 큰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아니 조카가 실종되었을 때 교회 합창단에서 열정적으로 연주하던 이가 조카의 파혼 소식에 쓰러지다니?!
셋째, 찰스 디킨스는 자신의 이야기에 관한 줄거리를 존 포스터(John Forster)에게 보낸 편지에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The story ... was to be that of the murder of a nephew by his uncle." Luke Fildes, who illustrated the story, said that Dickens had told him, when they were discussing an illustration, "I must have the double necktie! It is necessary, for Jasper strangles Edwin Drood with it." "이야기는 ... 그의 삼촌이 조카를 살해한 것이었습니다." 이야기를 그린 Luke Fildes는 Dickens가 삽화를 논의할 때 "나는 이중 넥타이가 있어야 합니다! 필요합니다. Jasper가 에드윈 드루드(Edwin Drood)의 목을 조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찰스 디킨스의 ‘마음의 고향’, 로체스터(Rochester) : 번외적으로 소설의 배경 클로이스터햄(Cloisterham)은 영국 소도시 로체스터(Rochester)로 추정됩니다. 찰스 디킨스는 실제로 5살 때부터 로체스터(Rochester)에 거주하였을 뿐 아니라 자신의 작품에 로체스터를 은근슬쩍 녹여 넣었습니다. 로체스터 대성당(Rochester Cathedral)은 소설에 등장하는 클로이스터햄 대성당(Cloisterham Cathedral)처럼 성가대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기념품샵에서 그와 관련된 물품을 판매하고 있지요. 찰스 디킨스는 로체스터 대성당(Rochester Cathedral)에 묻히고 싶어 했으나, 빅토리아 여왕의 지시로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으로 옮겨졌습니다. 이건 영예인지, 굴욕인지 찰스 디킨스의 입장도 들어봐야 합니다. 이 외에도 로체스터에서는 참으로 많은 찰스 디킨스의 흔적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픽윅 보고서(Papers of the Pickwick, Pickwick Papers)(1837)에 웨스트게이트(Westgate)로 등장하는 이스트게이트 하우스(Eastgate House), 7인의 가난한 여행자들(The Seven Poor Travellers by Charles Dickens)(1854)에서 이름을 딴 6인의 가난한 여행자의 집(Six Poor Travellers House), 위대한 유산(Great Expectations by Charles Dickens)(1861)에 등장한 복원한 집(Restoration House)……. 디킨지안이라면 메모는 필수겠죠? 찰스 디킨스의 삶과 작품을 모티브로 한 체험관 디킨스 월드(Dickens World)도 바로 이곳 로체스터에 있습니다. 2007년 개관하였으며 2016년 폐업했습니다만……. 아쉬운 데로 디킨스 월드(Dickens World)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를 소개합니다.
문화 콘텐츠(Cultural Contents) : 에드윈 드루드의 비밀(The Mystery of Edwin Drood by Charles Dickens)(1870)은 1909년, 1914년, 1935년 그리고 1993년 영화화되었으며 영국에서 19060년, 2012년 텔레비전 드라마로 제작되었습니다. 라디오 드라마는 물론 연극과 뮤지컬로도 만들어졌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으며, 특히 작가가 결말을 짓지 않았기 때문에 각색가에 따라 수많은 변주를 주었다는 점에서 독자들의 흥미를 자아냅니다. 특히 뮤지컬에서는 관객들이 투표로 살인범을 정하는 과정을 포함해 큰 인기를 누렸다고 하네요! 이 덕분에 다중 엔딩이라는 기법을 시도한 최초의 브로드웨이 뮤지컬(the first Broadway musical with multiple endings)로 기록되었으며 토니상을 휩쓸었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223 찰스 디킨스의 보즈의 스케치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찰스 디킨스의 초기작 총집합!! : 찰스 디킨스가 1833년부터 1836년, 커리어의 초창기 때 수많은 매체 - The Morning Chronicle, The Evening Chronicle, The Monthly Magazine, The Carlton Chronicle, Bell's Life in London 등에 연재한 단편을 묶어 보즈의 스케치(Sketches by Boz, Illustrative of Every-Day Life and Every-Day People by Dickens)(1836)란 제목으로 삽화와 함께 출간하였습니다. 제목의 보즈(Boz)는 찰스 디킨스가 연재할 당시 사용한 필명(pen-name)으로, 총 56편의 단편이 실려 있습니다.
56편의 단편은 4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교구(Our Parish), 장면(Scenes), 인물(Characters), 그리고 이야기(Tales)로 구분됩니다. 스케치(Sketches)라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는 교구(Our Parish), 장면(Scenes), 인물(Characters)의 풍경을 담고 있지만, 마지막 섹션 이야기(Tales)만큼은 찰스 디킨스가 창작해낸 픽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836년 첫 출간 당시 두 권으로 분권되어 있었으나, 큰 인기를 얻은 후 작가가 출판업자 John Macrone으로부터 판권을 사들였습니다. 이후에는 단권(1839)으로 통합해 출판되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올리버 골드스미스(Oliver Goldsmith)의 인기 소설 The Vicar of Wakefield(1766)를 읽고 지은 필명?! : 찰스 디킨스의 첫 필명은 보즈(Boz)였습니다. 보즈란 필명으로 발표한 단편을 모아 보즈의 스케치(Sketches by Boz)란 이름으로 출간하기도 했지요. 디킨스는 동생을 모지즈(Moses)라고 불렀는데, 이는 아일랜드 작가 올리버 골드스미스(Oliver Goldsmith)의 인기 소설 The Vicar of Wakefield(1766)의 주인공 찰스 프림로즈(Charles Primrose)에서 따온 것입니다. Moses, Boses... 보즈(Boz)는 훗날 그의 필명이 되었으니, 찰스 디킨스의 첫 필명은 올리버 골드스미스(Oliver Goldsmith)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셈이며, 그의 무덤이 바로 런던에 있습니다. 찰스 디킨스는 데이비드 코퍼필드(David Copperfield)(1849~1850)에서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작가들과 함께 올리버 골드스미스(Oliver Goldsmith)의 The Vicar of Wakefield(1766)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
It was this. My father had left a small collection of books in a little room upstairs, to which I had access (for it adjoined my own) and which nobody else in our house ever troubled. From that blessed little room, Roderick Random, Peregrine Pickle, Humphrey Clinker, Tom Jones, the Vicar of Wakefield, Don Quixote, Gil Blas, and Robinson Crusoe, came out, a glorious host, to keep me company. 바로 이겁니다. 아버지는 제가 접근할 수 있는 위층의 작은 방에 작은 책들의 컬렉션을 놓고 가셨는데, 그 곳에 저희 집에는 아무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그 축복받은 작은 방에서 Roderick Random, Peregrine Peak, Humphrey Clinker, Tom Jones, The Vicar of Wakefield(1766), Don Quixote, Gil Blas, Robinson Crusoe가 나와 함께 해주었습니다.
OO의 스케치(Sketches)의 시작!! : 길지 않은 글과 삽화를 곁들인 형태의 보즈의 스케치(Sketches by Boz, Illustrative of Every-Day Life and Every-Day People by Dickens)(1836)가 큰 인기를 끌자 시중에 익명의 저자가 집필한 젊은 여인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Ladies)(1843)가 등장하였고, 이 또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젊은 여인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Ladies)(1843)는 사실 찰스 디킨스가 아닌 에드워드 캐스월(Edward Caswall)(1814~1878)이 쓴 작품이였으나 형식과 구성은 물론 책 제목과 익명의 저자 등으로 인해 독자들은 찰스 디킨스의 작품으로 오인했습니다. 에드워드 캐스월(Edward Caswall)은 Chadwick and Hall 출판사와 계약해 퀴즈(Quiz)란 필명으로 책을 썼으며, 이후 William Kidd 출판사에서 젊은 여인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Ladies)(1843)란 후속작을 출간하였습니다.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한 에드워드 캐스월은 성직자로써 찬송가 Jesus, the Very Thought of Thee를 짓기도 했습니다.
젊은 신사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Gentlemen by Charles Dickens)(1838)는 제목 그대로 수줍은 젊은 신사(The Bashful Young Gentleman)부터, 매우 사교적인 젊은 신사(The Very Friendly Young Gentleman), 유머러스한 젊은 신사(The Funny Young Gentleman) 등 12가지 유형의 젊은 신사를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찰스 디킨스의 젊은 커플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Couples by Charles Dickens)(1843) : 찰스 디킨스가 빅토리아 여왕(Alexandrina Victoria)(1819~1901)과 색스코버그고타 공자 앨버트(Prince Albert of Saxe-Coburg and Gotha)(1819~1861), 일명 앨버트 공작과 결혼을 결심한 신문기사에 영감을 얻어 집필한 단편집입니다. 현재도 크게 달라지진 않았으나, 19세기 영국인에게 여성이 남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였습니다. 그러나 빅토리아 여왕(Alexandrina Victoria)은 앨버트 공작의 외모와 인품에 반해 적극적으로 결혼을 자청해 당대의 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였습니다. 또한 둘의 결혼 생활은 무척이나 길고 자녀들 또한 유럽의 왕위를 이어받는 등 ‘대영제국의 전성기’와 맞물려 영국인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왕실 가문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번외적으로 미국에는 여성이 자신이 좋아하는 남성에게 데이트나 춤을 요청하는 11월 13일, 일명 새디 호킨스 데이(Sadie Hawkins Day)란 날이 있는데 이는 1937년 11월 15일 연재만화 Li'l Abner에 등장하는 캐릭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아일랜드의 프러포즈 데이(윤년 2월 29일)처럼 세계 각지에 이처럼 남성과 여성의 관계를 뒤집는 특정한 날이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성 발렌티누스 축일(Saint Valentine's Day), 일명 밸런타인데이를 예로 들 수 있겠네요. 각각의 단편은 서로 다른 유형의 젊은 커플을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작품을 읽으면서 가장 나와 닮은 젊은 커플을 찾아보는 것도 작품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OO의 스케치(Sketches)의 완결!! : 이것을 본 Chadwick and Hall은 한창 급부상하고 있는 신진 작가 찰스 디킨스에게 새로운 책을 의뢰했고, 찰스 디킨스는 이미 대중들에게 친숙한 OO의 스케치(Sketches)란 형식으로 두 권의 책 - 젊은 신사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Gentlemen by Charles Dickens)(1838)와 젊은 커플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Couples by Charles Dickens)(1843)를 발표하였습니다. 세 권의 책은 마치 하나의 시리즈처럼 인식되었기 때문에 젊은 여인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Ladies)(1843), 젊은 신사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Gentlemen by Charles Dickens)(1838), 젊은 커플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Couples by Charles Dickens)(1843)가 19세기 영국의 독자들에게 하나의 묶음으로 절찬리에 판매되었습니다. 현재는 비록 작가가 다르다는 것이 밝혀진 상태이지만, 옥스퍼드 대학교 출판사에서는 찰스 디킨스의 두 작품에 에드워드 캐스월의 작품을 부록으로 싣는 방식으로 세 작품을 하나로 묶어 출판하였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224 찰스 디킨스의 젊은 신사들의 스케치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젊은 신사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Gentlemen by Charles Dickens)(1838)는 제목 그대로 수줍은 젊은 신사(The Bashful Young Gentleman)부터, 매우 사교적인 젊은 신사(The Very Friendly Young Gentleman), 유머러스한 젊은 신사(The Funny Young Gentleman) 등 12가지 유형의 젊은 신사를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찰스 디킨스의 초기작 총집합!! : 찰스 디킨스가 1833년부터 1836년, 커리어의 초창기 때 수많은 매체 - The Morning Chronicle, The Evening Chronicle, The Monthly Magazine, The Carlton Chronicle, Bell's Life in London 등에 연재한 단편을 묶어 보즈의 스케치(Sketches by Boz, Illustrative of Every-Day Life and Every-Day People by Dickens)(1836)란 제목으로 삽화와 함께 출간하였습니다. 제목의 보즈(Boz)는 찰스 디킨스가 연재할 당시 사용한 필명(pen-name)으로, 총 56편의 단편이 실려 있습니다.
56편의 단편은 4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교구(Our Parish), 장면(Scenes), 인물(Characters), 그리고 이야기(Tales)로 구분됩니다. 스케치(Sketches)라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는 교구(Our Parish), 장면(Scenes), 인물(Characters)의 풍경을 담고 있지만, 마지막 섹션 이야기(Tales)만큼은 찰스 디킨스가 창작해낸 픽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836년 첫 출간 당시 두 권으로 분권되어 있었으나, 큰 인기를 얻은 후 작가가 출판업자 John Macrone으로부터 판권을 사들였습니다. 이후에는 단권(1839)으로 통합해 출판되었습니다.
올리버 골드스미스(Oliver Goldsmith)의 인기 소설 The Vicar of Wakefield(1766)를 읽고 지은 필명?! : 찰스 디킨스의 첫 필명은 보즈(Boz)였습니다. 보즈란 필명으로 발표한 단편을 모아 보즈의 스케치(Sketches by Boz)란 이름으로 출간하기도 했지요. 디킨스는 동생을 모지즈(Moses)라고 불렀는데, 이는 아일랜드 작가 올리버 골드스미스(Oliver Goldsmith)의 인기 소설 The Vicar of Wakefield(1766)의 주인공 찰스 프림로즈(Charles Primrose)에서 따온 것입니다. Moses, Boses... 보즈(Boz)는 훗날 그의 필명이 되었으니, 찰스 디킨스의 첫 필명은 올리버 골드스미스(Oliver Goldsmith)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셈이며, 그의 무덤이 바로 런던에 있습니다. 찰스 디킨스는 데이비드 코퍼필드(David Copperfield)(1849~1850)에서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작가들과 함께 올리버 골드스미스(Oliver Goldsmith)의 The Vicar of Wakefield(1766)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
It was this. My father had left a small collection of books in a little room upstairs, to which I had access (for it adjoined my own) and which nobody else in our house ever troubled. From that blessed little room, Roderick Random, Peregrine Pickle, Humphrey Clinker, Tom Jones, the Vicar of Wakefield, Don Quixote, Gil Blas, and Robinson Crusoe, came out, a glorious host, to keep me company. 바로 이겁니다. 아버지는 제가 접근할 수 있는 위층의 작은 방에 작은 책들의 컬렉션을 놓고 가셨는데, 그 곳에 저희 집에는 아무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그 축복받은 작은 방에서 Roderick Random, Peregrine Peak, Humphrey Clinker, Tom Jones, The Vicar of Wakefield(1766), Don Quixote, Gil Blas, Robinson Crusoe가 나와 함께 해주었습니다.
OO의 스케치(Sketches)의 시작!! : 길지 않은 글과 삽화를 곁들인 형태의 보즈의 스케치(Sketches by Boz, Illustrative of Every-Day Life and Every-Day People by Dickens)(1836)가 큰 인기를 끌자 시중에 익명의 저자가 집필한 젊은 여인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Ladies)(1843)가 등장하였고, 이 또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젊은 여인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Ladies)(1843)는 사실 찰스 디킨스가 아닌 에드워드 캐스월(Edward Caswall)(1814~1878)이 쓴 작품이였으나 형식과 구성은 물론 책 제목과 익명의 저자 등으로 인해 독자들은 찰스 디킨스의 작품으로 오인했습니다. 에드워드 캐스월(Edward Caswall)은 Chadwick and Hall 출판사와 계약해 퀴즈(Quiz)란 필명으로 책을 썼으며, 이후 William Kidd 출판사에서 젊은 여인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Ladies)(1843)란 후속작을 출간하였습니다.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한 에드워드 캐스월은 성직자로써 찬송가 Jesus, the Very Thought of Thee를 짓기도 했습니다.
찰스 디킨스의 젊은 커플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Couples by Charles Dickens)(1843) : 찰스 디킨스가 빅토리아 여왕(Alexandrina Victoria)(1819~1901)과 색스코버그고타 공자 앨버트(Prince Albert of Saxe-Coburg and Gotha)(1819~1861), 일명 앨버트 공작과 결혼을 결심한 신문기사에 영감을 얻어 집필한 단편집입니다. 현재도 크게 달라지진 않았으나, 19세기 영국인에게 여성이 남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였습니다. 그러나 빅토리아 여왕(Alexandrina Victoria)은 앨버트 공작의 외모와 인품에 반해 적극적으로 결혼을 자청해 당대의 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였습니다. 또한 둘의 결혼 생활은 무척이나 길고 자녀들 또한 유럽의 왕위를 이어받는 등 ‘대영제국의 전성기’와 맞물려 영국인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왕실 가문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번외적으로 미국에는 여성이 자신이 좋아하는 남성에게 데이트나 춤을 요청하는 11월 13일, 일명 새디 호킨스 데이(Sadie Hawkins Day)란 날이 있는데 이는 1937년 11월 15일 연재만화 Li'l Abner에 등장하는 캐릭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아일랜드의 프러포즈 데이(윤년 2월 29일)처럼 세계 각지에 이처럼 남성과 여성의 관계를 뒤집는 특정한 날이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성 발렌티누스 축일(Saint Valentine's Day), 일명 밸런타인데이를 예로 들 수 있겠네요. 각각의 단편은 서로 다른 유형의 젊은 커플을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작품을 읽으면서 가장 나와 닮은 젊은 커플을 찾아보는 것도 작품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OO의 스케치(Sketches)의 완결!! : 이것을 본 Chadwick and Hall은 한창 급부상하고 있는 신진 작가 찰스 디킨스에게 새로운 책을 의뢰했고, 찰스 디킨스는 이미 대중들에게 친숙한 OO의 스케치(Sketches)란 형식으로 두 권의 책 - 젊은 신사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Gentlemen by Charles Dickens)(1838)와 젊은 커플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Couples by Charles Dickens)(1843)를 발표하였습니다. 세 권의 책은 마치 하나의 시리즈처럼 인식되었기 때문에 젊은 여인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Ladies)(1843), 젊은 신사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Gentlemen by Charles Dickens)(1838), 젊은 커플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Couples by Charles Dickens)(1843)가 19세기 영국의 독자들에게 하나의 묶음으로 절찬리에 판매되었습니다. 현재는 비록 작가가 다르다는 것이 밝혀진 상태이지만, 옥스퍼드 대학교 출판사에서는 찰스 디킨스의 두 작품에 에드워드 캐스월의 작품을 부록으로 싣는 방식으로 세 작품을 하나로 묶어 출판하였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225 찰스 디킨스의 젊은 커플들의 스케치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찰스 디킨스의 젊은 커플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Couples by Charles Dickens)(1843) : 찰스 디킨스가 빅토리아 여왕(Alexandrina Victoria)(1819~1901)과 색스코버그고타 공자 앨버트(Prince Albert of Saxe-Coburg and Gotha)(1819~1861), 일명 앨버트 공작과 결혼을 결심한 신문기사에 영감을 얻어 집필한 단편집입니다. 현재도 크게 달라지진 않았으나, 19세기 영국인에게 여성이 남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였습니다. 그러나 빅토리아 여왕(Alexandrina Victoria)은 앨버트 공작의 외모와 인품에 반해 적극적으로 결혼을 자청해 당대의 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였습니다. 또한 둘의 결혼 생활은 무척이나 길고 자녀들 또한 유럽의 왕위를 이어받는 등 ‘대영제국의 전성기’와 맞물려 영국인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왕실 가문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번외적으로 미국에는 여성이 자신이 좋아하는 남성에게 데이트나 춤을 요청하는 11월 13일, 일명 새디 호킨스 데이(Sadie Hawkins Day)란 날이 있는데 이는 1937년 11월 15일 연재만화 Li'l Abner에 등장하는 캐릭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아일랜드의 프러포즈 데이(윤년 2월 29일)처럼 세계 각지에 이처럼 남성과 여성의 관계를 뒤집는 특정한 날이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성 발렌티누스 축일(Saint Valentine's Day), 일명 밸런타인데이를 예로 들 수 있겠네요. 각각의 단편은 서로 다른 유형의 젊은 커플을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작품을 읽으면서 가장 나와 닮은 젊은 커플을 찾아보는 것도 작품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찰스 디킨스의 초기작 총집합!! : 찰스 디킨스가 1833년부터 1836년, 커리어의 초창기 때 수많은 매체 - The Morning Chronicle, The Evening Chronicle, The Monthly Magazine, The Carlton Chronicle, Bell's Life in London 등에 연재한 단편을 묶어 보즈의 스케치(Sketches by Boz, Illustrative of Every-Day Life and Every-Day People by Dickens)(1836)란 제목으로 삽화와 함께 출간하였습니다. 제목의 보즈(Boz)는 찰스 디킨스가 연재할 당시 사용한 필명(pen-name)으로, 총 56편의 단편이 실려 있습니다.
56편의 단편은 4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 교구(Our Parish), 장면(Scenes), 인물(Characters), 그리고 이야기(Tales)로 구분됩니다. 스케치(Sketches)라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는 교구(Our Parish), 장면(Scenes), 인물(Characters)의 풍경을 담고 있지만, 마지막 섹션 이야기(Tales)만큼은 찰스 디킨스가 창작해낸 픽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836년 첫 출간 당시 두 권으로 분권되어 있었으나, 큰 인기를 얻은 후 작가가 출판업자 John Macrone으로부터 판권을 사들였습니다. 이후에는 단권(1839)으로 통합해 출판되었습니다.
올리버 골드스미스(Oliver Goldsmith)의 인기 소설 The Vicar of Wakefield(1766)를 읽고 지은 필명?! : 찰스 디킨스의 첫 필명은 보즈(Boz)였습니다. 보즈란 필명으로 발표한 단편을 모아 보즈의 스케치(Sketches by Boz)란 이름으로 출간하기도 했지요. 디킨스는 동생을 모지즈(Moses)라고 불렀는데, 이는 아일랜드 작가 올리버 골드스미스(Oliver Goldsmith)의 인기 소설 The Vicar of Wakefield(1766)의 주인공 찰스 프림로즈(Charles Primrose)에서 따온 것입니다. Moses, Boses... 보즈(Boz)는 훗날 그의 필명이 되었으니, 찰스 디킨스의 첫 필명은 올리버 골드스미스(Oliver Goldsmith)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셈이며, 그의 무덤이 바로 런던에 있습니다. 찰스 디킨스는 데이비드 코퍼필드(David Copperfield)(1849~1850)에서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작가들과 함께 올리버 골드스미스(Oliver Goldsmith)의 The Vicar of Wakefield(1766)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
It was this. My father had left a small collection of books in a little room upstairs, to which I had access (for it adjoined my own) and which nobody else in our house ever troubled. From that blessed little room, Roderick Random, Peregrine Pickle, Humphrey Clinker, Tom Jones, the Vicar of Wakefield, Don Quixote, Gil Blas, and Robinson Crusoe, came out, a glorious host, to keep me company. 바로 이겁니다. 아버지는 제가 접근할 수 있는 위층의 작은 방에 작은 책들의 컬렉션을 놓고 가셨는데, 그 곳에 저희 집에는 아무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그 축복받은 작은 방에서 Roderick Random, Peregrine Peak, Humphrey Clinker, Tom Jones, The Vicar of Wakefield(1766), Don Quixote, Gil Blas, Robinson Crusoe가 나와 함께 해주었습니다.
OO의 스케치(Sketches)의 시작!! : 길지 않은 글과 삽화를 곁들인 형태의 보즈의 스케치(Sketches by Boz, Illustrative of Every-Day Life and Every-Day People by Dickens)(1836)가 큰 인기를 끌자 시중에 익명의 저자가 집필한 젊은 여인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Ladies)(1843)가 등장하였고, 이 또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젊은 여인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Ladies)(1843)는 사실 찰스 디킨스가 아닌 에드워드 캐스월(Edward Caswall)(1814~1878)이 쓴 작품이였으나 형식과 구성은 물론 책 제목과 익명의 저자 등으로 인해 독자들은 찰스 디킨스의 작품으로 오인했습니다. 에드워드 캐스월(Edward Caswall)은 Chadwick and Hall 출판사와 계약해 퀴즈(Quiz)란 필명으로 책을 썼으며, 이후 William Kidd 출판사에서 젊은 여인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Ladies)(1843)란 후속작을 출간하였습니다.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한 에드워드 캐스월은 성직자로써 찬송가 Jesus, the Very Thought of Thee를 짓기도 했습니다.
젊은 신사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Gentlemen by Charles Dickens)(1838)는 제목 그대로 수줍은 젊은 신사(The Bashful Young Gentleman)부터, 매우 사교적인 젊은 신사(The Very Friendly Young Gentleman), 유머러스한 젊은 신사(The Funny Young Gentleman) 등 12가지 유형의 젊은 신사를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OO의 스케치(Sketches)의 완결!! : 이것을 본 Chadwick and Hall은 한창 급부상하고 있는 신진 작가 찰스 디킨스에게 새로운 책을 의뢰했고, 찰스 디킨스는 이미 대중들에게 친숙한 OO의 스케치(Sketches)란 형식으로 두 권의 책 - 젊은 신사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Gentlemen by Charles Dickens)(1838)와 젊은 커플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Couples by Charles Dickens)(1843)를 발표하였습니다. 세 권의 책은 마치 하나의 시리즈처럼 인식되었기 때문에 젊은 여인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Ladies)(1843), 젊은 신사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Gentlemen by Charles Dickens)(1838), 젊은 커플들의 스케치(Sketches of Young Couples by Charles Dickens)(1843)가 19세기 영국의 독자들에게 하나의 묶음으로 절찬리에 판매되었습니다. 현재는 비록 작가가 다르다는 것이 밝혀진 상태이지만, 옥스퍼드 대학교 출판사에서는 찰스 디킨스의 두 작품에 에드워드 캐스월의 작품을 부록으로 싣는 방식으로 세 작품을 하나로 묶어 출판하였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226 찰스 디킨스의 탐정 이야기 : 헌티드 다운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찰스 디킨스가 탐정 소설(detective fiction)의 개척자?! :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찰스 디킨스와 탐정 소설(detective fiction)은 썩 어울리는 조합은 아닙니다. 그러나 수많은 작품을 집필한 디킨스는 살인 혹은 실종 사건과 이를 수사하는 탐정 캐릭터(경찰, 수사관...)를 자신의 몇몇 소설에 등장시켰고, 이는 셜록 홈즈(Sherlock Holmes)(1854~1957)의 작가 아서 코난 도일(Sir Arthur Conan Doyle)(1859~1930)보다 시기적으로 앞섭니다. 이 때문에 디킨스는 최소한 추리소설 마니아에게는 ‘탐정 소설의 초기 개척자(one of the pioneers of detective fiction)’로 인정받습니다. 특히 마틴 처즐위트(Martin Chuzzlewit by Charles Dickens)(1844)에서 톰 핀치의 집주인(Tom Pinch's landlord)이자 몬테규의 사립 탐정(Montague's private investigator)으로 등장하는 미스터 나젯(Mr Nadgett)은 ‘소설에 등장한 최초의 사립 탐정(the first private investigator in fiction)’입니다. 찰스 디킨스의 탐정 소설 중 가장 나중에 출간된 탐정 이야기 : 헌티드 다운(Hunted Down: The Detective Stories of Charles Dickens by Charles Dickens)(1859)은 소제목에 무려 탐정 이야기(The Detective Stories)라고 기술되어 있을 정도로 작가가 맘먹고 쓴 탐정 소설입니다. 마틴 처즐위트(Martin Chuzzlewit by Charles Dickens)(1844)나 황폐한 집(Bleak House by Charles Dickens)(1853)에서 사건과 탐정이 부수적으로 등장한 것과 본질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찰스 디킨스 연쇄독살범 웨인라이트를 만나다!! : 찰스 디킨스는 거액의 생명보험금을 노리고 자신의 친인척을 독살한 연쇄살인범이자 사기범 토마스 그리피스 웨인라이트(Thomas Griffiths Wainewright)(1794~1847)의 범죄 행각에 영감을 얻어 이 작품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는 런던의 뉴게이트 교도소(Newdigate Prison)에 수감된 채 호주 유배형을 선고받았는데, 디킨스는 실제로 그를 만나 인터뷰까지 했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모종의 사망사건, 자연사인가 타살인가?! : 생명 보험(Life Assurance) 사무소의 은퇴한 수석 매니저(Chief Manager) 미스터 샘프슨(Mr Sampson)은 평생을 근무하며 여생을 불편하지 않게 보낼 수 있을 만큼 재산을 모았습니다. 그는 직업 특성상 온갖 종류의 사건사고를 남들보다 많이 접했는데, 본 소설은 이에 대한 회고의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어느 날 샘프슨은 자신의 사무실을 방문한 ‘왠지 모르게 꺼림칙한 손님’ 줄리어스 슬링턴(Julius Slinkton)을 만납니다. 슬링턴은 이후 샘프슨의 친구를 통해, 개인적인 방문을 통해 샘프슨과 수차례 접촉했고 불의의 사고로 은퇴한 보험계리인 미스터 멜담(Mr. Meltham)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러나 샘프슨은 슬링턴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느낌적인 느낌을 받는데....?!
‘I thank you, no. I merely called to inquire outside whether my dilatory friend had been so false to himself as to be practical and sensible. But, of course, he has done nothing. I gave him your papers with my own hand, and he was hot upon the intention, but of course he has done nothing. Apart from the general human disinclination to do anything that ought to be done, I dare say there is a specialty about assuring one’s life. You find it like will-making. People are so superstitious, and take it for granted they will die soon afterwards.’
줄리어스 슬링턴(Julius Slinkton)의 주변에서 발견된 또 다른 사망사건?! : 샘프슨은 그에 대한 불쾌감이 가시질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요구한 알프레드 벡위드 씨(Mr. Alfred Beckwith)의 2천 파운드(two thousand pounds) 보험 계약을 거절하지 못했습니다. 샘프슨은 줄리어스 슬링턴(Julius Slinkton)이 자신의 조카딸(niece)이라고 소개한 니너 양(Miss Niner)을 만납니다만, 그녀의 여동생도 어린 나이에 사망했다는 것을 알고 의구심을 품게 됩니다. (하지만 별다른 조사는 하지 않습니다.)
술주정뱅이 알프레드 벡위드(Mr. Alfred Beckwith)의 비밀은?! : 그로부터 한참이 흐른 후. 샘프슨은 줄리어스 슬링턴(Julius Slinkton)의 맞은 편 집에 살고 있는 알프레드 벡위드 씨(Mr. Alfred Beckwith)를 방문하고 충격에 빠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벡위드의 집에는 브랜디 말고는 마실 것이 없었고, 먹을 것이라곤 소금에 절인 청어 쪼가리와 스튜 뿐이였기 때문이지요. 브랜디에 중독되어 곧 죽을 것처럼 보이는 벡위드와 그의 맞은편에 살고 있는 슬링턴은 과연 무슨 관계인 것일까요?! 대체 벡위드의 사망 보험금은 왜 슬링턴 씨의 몫인 걸까요?!
‘Look at me, you villain,’ said Beckwith, ‘and see me as I really am. I took these rooms, to make them a trap for you. I came into them as a drunkard, to bait the trap for you. You fell into the trap, and you will never leave it alive. On the morning when you last went to Mr. Sampson’s office, I had seen him first. Your plot has been known to both of us, all along, and you have been counter-plotted all along. What? Having been cajoled into putting that prize of two thousand pounds in your power, I was to be done to death with brandy, and, brandy not proving quick enough, with something quicker? Have I never seen you, when you thought my senses gone, pouring from your little bottle into my glass? Why, you Murderer and Forger, alone here with you in the dead of night, as I have so often been, I have had my hand upon the trigger of a pistol, twenty times, to blow your brains out!’
범인은 바로 너!! : 그러나 사실 모든 것은 줄리어스 슬링턴(Julius Slinkton)의 교모한 살인 행각을 밝히기 위한 알프레드 벡위드(Mr. Alfred Beckwith)의 설계였는데...?! 알프레드의 진정한 정체는 과연 무엇이였을까요?!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을 독살한 줄리어스 슬링턴(Julius Slinkton)에 대한 분노는 그가 자신의 신분마저 위장해 그에게 접근하게 만들었던 것이였던 것이였습니다!! 모든 것이 탄로 난 줄리어스 슬링턴(Julius Slinkton)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몸과 마음 또한 극도로 쇠약해진 알프레드 벡위드 씨(Mr. Alfred Beckwith)도 복수를 완성하였으되 곧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이 모든 사건을 목격한 유일한 사람인 샘프슨만이 화자로써 이야기를 전달할 뿐이지요. 찰스 디킨스가 탐정 소설(detective fiction)의 개척자?! :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찰스 디킨스와 탐정 소설(detective fiction)은 썩 어울리는 조합은 아닙니다. 그러나 수많은 작품을 집필한 디킨스는 살인 혹은 실종 사건과 이를 수사하는 탐정 캐릭터(경찰, 수사관...)를 자신의 몇몇 소설에 등장시켰고, 이는 셜록 홈즈(Sherlock Holmes)(1854~1957)의 작가 아서 코난 도일(Sir Arthur Conan Doyle)(1859~1930)보다 시기적으로 앞섭니다. 이 때문에 디킨스는 최소한 추리소설 마니아에게는 ‘탐정 소설의 초기 개척자(one of the pioneers of detective fiction)’로 인정받습니다. 특히 마틴 처즐위트(Martin Chuzzlewit by Charles Dickens)(1844)에서 톰 핀치의 집주인(Tom Pinch's landlord)이자 몬테규의 사립 탐정(Montague's private investigator)으로 등장하는 미스터 나젯(Mr Nadgett)은 ‘소설에 등장한 최초의 사립 탐정(the first private investigator in fiction)’입니다. 찰스 디킨스의 탐정 소설 중 가장 나중에 출간된 탐정 이야기 : 헌티드 다운(Hunted Down: The Detective Stories of Charles Dickens by Charles Dickens)(1859)은 소제목에 무려 탐정 이야기(The Detective Stories)라고 기술되어 있을 정도로 작가가 맘먹고 쓴 탐정 소설입니다. 마틴 처즐위트(Martin Chuzzlewit by Charles Dickens)(1844)나 황폐한 집(Bleak House by Charles Dickens)(1853)에서 사건과 탐정이 부수적으로 등장한 것과 본질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찰스 디킨스 연쇄독살범 웨인라이트를 만나다!! : 찰스 디킨스는 거액의 생명보험금을 노리고 자신의 친인척을 독살한 연쇄살인범이자 사기범 토마스 그리피스 웨인라이트(Thomas Griffiths Wainewright)(1794~1847)의 범죄 행각에 영감을 얻어 이 작품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는 런던의 뉴게이트 교도소(Newdigate Prison)에 수감된 채 호주 유배형을 선고받았는데, 디킨스는 실제로 그를 만나 인터뷰까지 했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모종의 사망사건, 자연사인가 타살인가?! : 생명 보험(Life Assurance) 사무소의 은퇴한 수석 매니저(Chief Manager) 미스터 샘프슨(Mr Sampson)은 평생을 근무하며 여생을 불편하지 않게 보낼 수 있을 만큼 재산을 모았습니다. 그는 직업 특성상 온갖 종류의 사건사고를 남들보다 많이 접했는데, 본 소설은 이에 대한 회고의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어느 날 샘프슨은 자신의 사무실을 방문한 ‘왠지 모르게 꺼림칙한 손님’ 줄리어스 슬링턴(Julius Slinkton)을 만납니다. 슬링턴은 이후 샘프슨의 친구를 통해, 개인적인 방문을 통해 샘프슨과 수차례 접촉했고 불의의 사고로 은퇴한 보험계리인 미스터 멜담(Mr. Meltham)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러나 샘프슨은 슬링턴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느낌적인 느낌을 받는데....?!
‘I thank you, no. I merely called to inquire outside whether my dilatory friend had been so false to himself as to be practical and sensible. But, of course, he has done nothing. I gave him your papers with my own hand, and he was hot upon the intention, but of course he has done nothing. Apart from the general human disinclination to do anything that ought to be done, I dare say there is a specialty about assuring one’s life. You find it like will-making. People are so superstitious, and take it for granted they will die soon afterwards.’
줄리어스 슬링턴(Julius Slinkton)의 주변에서 발견된 또 다른 사망사건?! : 샘프슨은 그에 대한 불쾌감이 가시질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요구한 알프레드 벡위드 씨(Mr. Alfred Beckwith)의 2천 파운드(two thousand pounds) 보험 계약을 거절하지 못했습니다. 샘프슨은 줄리어스 슬링턴(Julius Slinkton)이 자신의 조카딸(niece)이라고 소개한 니너 양(Miss Niner)을 만납니다만, 그녀의 여동생도 어린 나이에 사망했다는 것을 알고 의구심을 품게 됩니다. (하지만 별다른 조사는 하지 않습니다.)
술주정뱅이 알프레드 벡위드(Mr. Alfred Beckwith)의 비밀은?! : 그로부터 한참이 흐른 후. 샘프슨은 줄리어스 슬링턴(Julius Slinkton)의 맞은 편 집에 살고 있는 알프레드 벡위드 씨(Mr. Alfred Beckwith)를 방문하고 충격에 빠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벡위드의 집에는 브랜디 말고는 마실 것이 없었고, 먹을 것이라곤 소금에 절인 청어 쪼가리와 스튜 뿐이였기 때문이지요. 브랜디에 중독되어 곧 죽을 것처럼 보이는 벡위드와 그의 맞은편에 살고 있는 슬링턴은 과연 무슨 관계인 것일까요?! 대체 벡위드의 사망 보험금은 왜 슬링턴 씨의 몫인 걸까요?!
‘Look at me, you villain,’ said Beckwith, ‘and see me as I really am. I took these rooms, to make them a trap for you. I came into them as a drunkard, to bait the trap for you. You fell into the trap, and you will never leave it alive. On the morning when you last went to Mr. Sampson’s office, I had seen him first. Your plot has been known to both of us, all along, and you have been counter-plotted all along. What? Having been cajoled into putting that prize of two thousand pounds in your power, I was to be done to death with brandy, and, brandy not proving quick enough, with something quicker? Have I never seen you, when you thought my senses gone, pouring from your little bottle into my glass? Why, you Murderer and Forger, alone here with you in the dead of night, as I have so often been, I have had my hand upon the trigger of a pistol, twenty times, to blow your brains out!’
범인은 바로 너!! : 그러나 사실 모든 것은 줄리어스 슬링턴(Julius Slinkton)의 교모한 살인 행각을 밝히기 위한 알프레드 벡위드(Mr. Alfred Beckwith)의 설계였는데...?! 알프레드의 진정한 정체는 과연 무엇이였을까요?!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을 독살한 줄리어스 슬링턴(Julius Slinkton)에 대한 분노는 그가 자신의 신분마저 위장해 그에게 접근하게 만들었던 것이였던 것이였습니다!! 모든 것이 탄로 난 줄리어스 슬링턴(Julius Slinkton)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몸과 마음 또한 극도로 쇠약해진 알프레드 벡위드 씨(Mr. Alfred Beckwith)도 복수를 완성하였으되 곧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이 모든 사건을 목격한 유일한 사람인 샘프슨만이 화자로써 이야기를 전달할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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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227 찰스 디킨스의 바다에서 온 메시지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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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는 당대에 이미 큰 인기를 얻었기 때문에 수많은 매체가 요구하는 원고를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디킨스는 생애 동안 다양한 작가들과 공저하였고, 더 나아가 자신의 이름을 건 주제로 여러 작가의 글을 연재하는 방식을 통해 대중들의 요구와 윌키 콜린스(Wilkie Collins)를 비롯해 Elizabeth Gaskell, Anthony Trolllope 등 실력 있는 무명작가의 등단을 동시에 만족시켰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찰스 디킨스의 가장 오랜 문학적 동반자, 윌키 콜린스 : 그와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열정적으로 작업한 작가 중 하나로 윌키 콜린스(Wilkie Collins)(1824~1889)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들은 각각 27세와 39세란 12살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1851년 처음 만난 후 우정을 나누어 왔으며, 이는 찰스 디킨스가 사망할 때까지 이어졌습니다. 찰스 디킨스의 막내딸 케이트 페루지니(Kate Perugini)(1839~1929), 케이티(Katey)가 윌키 콜린스의 남동생 찰스 올스톤 콜린스(Charles Allston Collins)(1828~1873)와 결혼했을 정도로 가족 간의 관계 또한 돈독했습니다. 윌키는 디킨스가 편집장을 맡은 여러 잡지와 공저를 통해 왕성하게 활동하였습니다. 그 또한 작가 커리어가 성숙해진 후 출간한 흰옷을 입은 여인(The Woman in White)(1859), 문스톤(The Moonstone)(1868) 등으로 최초의 영문 탐정 소설 작가(the first modern English detective novel) 중 하나로 꼽히는 업적을 쌓았습니다. 평생에 걸친 두 사람의 우정은 윌키 콜랜스 웹사이트(www.wilkie-collins.info)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읽는 찰스 디킨스 이야기는 항상 옳다!! : 바다에서 온 메시지(A Message from the Sea by Charles Dickens)(1860)는 찰스 디킨스와 윌키 콜린스가 1860년 12월 13일 월간지 연중무휴(All the Year Round) 크리스마스 이야기(Christmas story)를 통해 선연재한 후 출간한 작품으로, 찰스 디킨스가 1편, 2편, 5편을, 윌키를 비롯한 작가진이 3편과 4편을 나누어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출간된 대부분의 서적에서는 3편과 4편이 제외되어 있어 이야기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필자도 3편과 4편을 열심히 찾아보았으나 원고는 찾을 수 없었고, 이를 읽은 오디오북이 있어 소개합니다. 귀로나마 생략된 부분을 만나보시길!
미국인 선장 조간(Captain Silas Jorgan)의 모험!! : 소설은 작고 호젓한 어촌 마을 데본(Devon fishing village)에서 시작됩니다. “And a mighty sing’lar and pretty place it is, as ever I saw in all the days of my life!” said Captain Jorgan, looking up at it. "그리고 내가 평생 동안 보았던 것처럼, 그곳은 아주 크고 아름다운 곳입니다!"라고 조간 선장이 그곳을 올려다보며 말했습니다. 주인공 미국인 시라스 조간 선장(Captain Silas Jorgan)은 쾌할하고 똑똑한 인물로 찰스 디킨스와 윌키 콜린스는 당시 미국을 여행하며 받은 영감과 만났던 인물을 기반으로 소설의 배경과 캐릭터를 구상하였습니다. 시라스 조간 선장(Captain Silas Jorgan) 또한 캡틴 모간(Captain Morgan)이라는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창작했다고 하네요.
조간 선장은 데본샤이어 마을(Devonshire)에서 친절한 청년 알프레드(Alfred Raybrock)와 그의 연인 키티(Kitty)의 환대를 받지만……. 선장이 전달한 소식은 그리 환영하기 어려운 것이였습니다. 선장은 자신의 마지막 항해에서 우연찮게 병을 습득했고 그 병에 알프레드(Alfred Raybrock)에게 보내는 편지가 있었습니다. 조간 선장은 편지의 간절한 메시지를 지나치지 못하고, 데본샤이어 마을(Devonshire)까지 찾아가 그에게 편지를 전달한 것이였죠. 다음 주 월요일로 예정된 알프레드와 키티의 결혼식은 잠정적으로 연기되고, 알프레드는 조간 선장과 함께 랜리언(Lanrean)으로 향하는 먼 여행길에 오릅니다. 키티의 눈물을 뒤로 하고…….
“However! Enough of that! You spoke some brave words to me just now, Captain Jorgan, and they shall not be spoken in vain. I have got to do something. What I have got to do, before all other things, is to trace out the meaning of this paper, for the sake of the Good Name that has no one else to put it right. And still for the sake of the Good Name, and my father’s memory, not a word of this writing must be breathed to my mother, or to Kitty, or to any human creature. You agree in this?”
그들의 비밀스런 여정은 5장에서 종료됩니다. 500 파운드를 둘러싼 길고도 먼 여정이 드디어 종착지에 도달하였습니다.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바다에서 온 메시지(A Message from the Sea)에 숨겨진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요?!
How they were all overpowered with delight and triumph; how the money was restored, then and there, to Tregarthen; how Tregarthen, then and there, gave it all to his daughter; how the captain undertook to go to Dringworth Brothers and re-establish the reputation of their forgotten old clerk; how Kitty came in, and was nearly torn to pieces, and the marriage was reappointed, needs not to be told. Nor how she and the young fisherman went home to the post-office to prepare the way for the captain’s coming, by declaring him to be the mightiest of men, who had made all their fortunes,?and then dutifully withdrew together, in order that he might have the domestic coast entirely to himself. How he availed himself of it is all that remains to tell.
바다에서 온 메시지(A Message from the Sea by Charles Dickens)(1860)의 생략된 이야기 : 본문에 생략된 3장 클럽의 밤(The Club Night)은 총괄 기획을 맡은 찰스 디킨스가 Wilkie Collins와 Charles Allston Collinse 형제를 비롯해 Henry F. Chorley, Amelia Edwards, Harriet Parr 등 다양한 작가의 이야기를 하나의 이야기로 재구성하였습니다. 소설은 테이블에 둘러앉은 여관 손님들이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서로 번갈아가면서 자신만이 알고 있는 기괴하면서 환상적이지만 ‘명백한 사실’만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는 각기 다른 작가의 원고가 어색하지 않게 합쳐질 수 있는 찰스 디킨스의 영리한 설계이지요!
찰스 디킨스 in 아메리카 : 찰스 디킨스는 생애 미국을 최소 2번 방문하였는데, 1842년 첫 번째 방문 당시 미국의 저작권법으로 인해 큰 손실을 본지라 마틴 처즐위트(Martin Chuzzlewit by Charles Dickens)(1844)를 통해 미국과 미국문화를 혹평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에서 찰스 디킨스의 평판 또한 그리 좋을 수 없었더랬죠. 찰스 디킨스는 당시의 미국여행기를 별도로 출간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1867년 방문에서는 한결 유해진 시선으로 미국을 여행하였고, 이후 출간한 작품이 매력적인 미국인 주인공을 등장하는 바로 바다에서 온 메시지(A Message from the Sea by Charles Dickens)(1860)입니다. 이 때문에 미국인 독자 입장에서는 한결 흥미로운 시선으로 읽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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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228 찰스 디킨스의 머그비 교차로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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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비 교차로(Mugby Junction by Charles Dickens)(1866)와 시그널 맨(The Signal-Man) : 가장 유명한 작품은 세 번째 단편 시그널 맨(The Signal-Man)으로, 이는 찰스 디킨스와 여러 저자가 공저한 머그비 교차로(Mugby Junction by Charles Dickens)(1866)의 일부입니다. 월간지 연중무휴(All Year Round)에 연재된 후 단행본으로 출판되었습니다. 기차는 19세기 영국에서 최고의 선진적인 교통수단이자 여행수단으로 각광받은 동시에 기존의 마차에 비해 심각한 인명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한 탈 것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찰스 디킨스는 실제로 스테이플허스트 철도 사고(Staplehurst rail crash)(1865)를 겪은 바 있으며, 자신의 경험과 기존의 철도 사건을 모티브로 미스터리 단편 시리즈 머그비 교차로(Mugby Junction by Charles Dickens)(1866)를 직접 기획하고 집필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시그널 맨(The Signal-Man)은 기차의 안전한 운행을 위하여 신호를 주고받는 종사자 - 신호수(信號手)를 일컫는 표현입니다. 작중 등장하는 시그널 맨(The Signal-Man)은 대형 기차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유령이 나타났고, 그로 인하여 사건이 나타났다고 화자에게 고백하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소설에 등장하는 기차 사건은 ‘영국 역사상 최악의 기차 사건’으로 손꼽히는 클레이톤 터널 사건(Clayton Tunnel rail crash)(1861)을 모티브로 삼고 있으며 당시 무려 176명이 다치고, 23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이는 시그널 맨(The Signal-Man)이 서로 주고받는 신호와 이에 대한 해석에 있어서 지나치게 짧은 시간이 주어졌고, 그들이 24시간 연속 근무라는 과중한 업무에 시달린 결과로 이후 기차 운행과 시그널 맨(The Signal-Man)의 업무 시간을 재편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디킨스는 1866년 리버풀로 향하는 기차에서 화재로 인하여 럭비역(Rugby, Warwickshire)에 잠시 정차하였는데, 당시 카페에서 받은 불친절도 작품의 소재로 활용하였습니다. 영국을 넘어서 영미권 전역에 명성을 떨치는 찰스 디킨스로써는 상상도 하지 못할 무례가 그에게는 또 하나의 작품 소재가 된 셈입니다. 소설에 등장하는 시그널 맨(The Signal-Man)은 Barbox Brothers & Co.에서 평생 근무한 은퇴자가 철도를 타고 은퇴여행을 다니며 겪은 미스터리한 사건을 소재로 8편의 단편을 묶은 머그비 교차로(Mugby Junction by Charles Dickens)(1866)의 네 번째 이야기입니다. 1번 지선(No. 1 Branch Line)부터 5번 지선(No. 5 Branch Line)까지 각기 다른 작가의 이야기가 기차 지선이란 매개체를 통해 하나의 작품으로 연결되는 독특한 구성이 매력적입니다. 시그널 맨(The Signal-Man)의 경우 2020년 출간된 영미 단편소설 모음집 ‘기묘한 이야기’에 신호원이란 제목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배우와의 밀애 중 스테이플허스트 철도 사고(Staplehurst rail crash)(1864)에 휘말리다?! : 찰스 디킨스는 우리의 상호친구(Our Mutual Friend by Charles Dickens)(1865)를 집필할 당시 이미 청년 시절처럼 왕성하게 글을 쓰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그의 애인인 여배우 엘렌 터난(Ellen Lawless Ternan)(1839~1914)과 그녀의 어머니와 밀애를 즐기던 중 1865년 6월 9일 스테이플허스트 철도 사고(Staplehurst rail crash)(1864)에 휘말렸고, 이로 인해서 원고 작업에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마흔 명이 다치고, 10명이 사망한 와중에도 사고가 수습되기까지 승객들을 돌보았지만, 2주간 심하게 앓으며 목소리조차 내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1865년 8월호에 실을 16번째 원고의 분량이 조금 모자랐는데, 이는 ‘프로작가’ 찰스 디킨스로써 잊을 수 없는 굴욕이였습니다. 기차 사고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겠으나, 그는 사고로부터 불과 5년 후, 58세의 나이로 사망하였습니다. 번외적으로 찰스 디킨스는 엘렌 터난과 정식으로 결혼하지는 않았으나, 그녀에게 천 파운드(£1,000)의 현금을 비롯한 유산을 신탁 기금(a trust fund)을 통해 증여하였습니다.
“Many accidents take place that never get into the papers; many trains, full of passengers, escape being dashed to pieces by next door to a miracle. Nobody knows anything about it but the driver and the stoker. I remember once, when I was driving on the Eastern Counties. Going round a curve, I suddenly saw a train coming along on the same line of rails. I clapped on the brake, but it was too late, I thought. Seeing the engine almost close upon us, I cried to my stoker to jump. He jumped off the engine, almost before the words were out of my mouth. I was just taking my hand off the lever to follow, when the coming train turned off on the points, and the next instant the hind coach passed my engine by a shave. It was the nearest touch I ever saw. My stoker was killed. In another half second I should have jumped off and been killed too. What would have become of the train without us is more than I can tell you.
“기사에 실리지 않은 많은 사고가 발생합니다. 승객으로 가득 찬 많은 열차가 기적을 위해 옆집에서 산산조각이 나는 것을 피합니다. 운전자와 스토커 외에는 아무도 그것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한 번 동부 카운티에서 운전할 때를 기억합니다. 커브를 돌다가 갑자기 같은 선로를 따라 오는 기차를 보았습니다.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이미 늦었다고 생각했습다. 엔진이 우리에게 거의 가까이 오는 것을 보고 나는 스토커에게 점프하라고 외쳤습니다. 내 입에서 말이 나오기도 전에 그는 엔진에서 뛰어내렸습니다. 내가 따라가기 위해 레버에서 손을 떼고 있을 때, 다가오는 기차가 지점에서 꺼지고 다음 순간 뒷마차가 아슬아슬하게 내 엔진을 지나쳤습니다. 내가 본 가장 가까운 접촉이였습니다. 내 스토커가 죽었습니다. 0.5초 후에 나도 뛰어내렸어야 했습니다. 우리가 없었다면 기차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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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229 찰스 디킨스의 마스터 험프리의 시계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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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험프리가 들려주는 신비로운 이야기, 마스터 험프리의 시계(Master Humphrey's Clock by Charles Dickens)(1840) : 찰스 디킨스는 마스터 험프리의 시계(Master Humphrey's Clock by Charles Dickens)(1840)를 연재할 당시 원고의 일부로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과 바나비 러지(Barnaby Rudge)를 발표하였습니다. 현재는 마스터 험프리의 시계(Master Humphrey's Clock),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 바나비 러지(Barnaby Rudge)가 각각의 단행본으로 출간되었기 때문에 개별 작품으로 알기 쉽습니다만, 최초에 공개될 당시에는 엄연히 ‘액자 형식의 연작 소설’이였더랬죠. 마스터 험프리의 시계(Master Humphrey's Clock by Charles Dickens)(1840)는 주인공 마스터 험프리가 자신의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읽어주는 독서 클럽의 창립자이자 운영자로 등장하며, 그가 읽어주는 이야기가 바로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과 바나비 러지(Barnaby Rudge)입니다. 전형적인 ‘책 속의 책’, ‘액자 형식’의 구조죠.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열네 살도 되지 않은(not quite fourteen) 소녀 넬과 할아버지의 이야기,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1841) : 세 작품 중 가장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1841)은 런던의 어느 골동품 상점을 배경으로 노쇠한 외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손녀 넬 트렌트(Nell Trent)가 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1830년대까지 영국에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환자를 정신병원(madhouse)에 감금하고, 쇠사슬로 묶어 채찍질을 하거나 심장을 말뚝으로 관통해 교차로에 묻는 등의 풍습이 있었습니다. 이 같은 풍습은 1830년대 이후 금지되었으나, 작품에 등장하는 할아버지는 이런 치료(?!)를 받게 될까 걱정하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캐릭터’로 묘사됩니다.
외할아버지는 손녀 넬을 끔찍이 사랑하지만, 그녀에게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카드 도박을 벌입니다……. 결국 대부업자 다니엘 퀼프(Daniel Quilp)로부터 빌린 돈을 갚지 못하고, 결국 유일하게 가지고 있던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마저 잃게 됩니다. 집을 잃은 넬과 할아버지는 멀리 떨어진 마을(Tong, Shropshire)에 자리를 잡지만, 그녀의 할아버지가 그녀를 위해 숨겨 놓았을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넬의 오빠 - 프레데릭 트렌트(Frederick Trent)와 다니엘 퀼프(Daniel Quilp)로부터의 음모와 계략이 시작됩니다. 대부업자 다니엘 퀼프는 이미 그들이 가진 것이 없는 가난뱅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그저 그네들을 괴롭히기 위해 프레데릭(Frederick)을 부추기는 악인으로 그려집니다.
넬의 유일한 친구 키트(Christopher "Kit" Nubbles)는 골동품 상점을 잃은 후 새 직장을 구했고, 넬과 그녀의 할아버지를 찾는 어느 신비로운 인물 ? 독신 신사(The Single Gentleman)와 만나게 됩니다. 독신 신사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였을까요? 프레데릭(Frederick)의 허수아비 친구로 여겨졌던 딕 스위벨러(Richard "Dick" Swiveller)의 도움으로 다니엘 퀼프(Daniel Quilp)의 모략을 이겨낸 키트(Kit)는 넬의 할아버지의 남동생임이 밝혀진 독신 신사와 함께 넬을 만나러 가지만……. 하루아침에 유일한 터전을 잃고, 정신이 온전치 않은 할아버지를 위해 구걸을 하던 중에 운이 좋게도 맘씨 좋은 마톤 씨(Mr. Marton)의 도움으로 머무를 수 있는 자리를 얻기는 하였으나 이 과정에서 건강을 잃고 넬은 숨을 거두고 맙니다. 넬의 할아버지는 그녀의 죽음을 인정할 수 없어 하릴없이 무덤가만을 지키고 있습니다.
미국의 독자들이 폭동을 일으킨 이유는?! :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1841)은 연재 당시 런던 독자들의 열광적인 관심을 이끈 작품으로, 소설의 결말에 대한 독자들의 문의와 항의가 빗발치기도 했습니다. 대중 소설 작가답지 않게(?!) 죄 없는 넬이 고생을 이기도, 행복한 삶을 이루게 되는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은 결말은 찰스 디킨스의 잡지를 즐겨 읽던 수많은 독자들을 분노케 했습니다.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 시인 앨저넌 스윈번(Algernon Swinburne), 다니엘 오코넬(Daniel O'Connell) 등이 결말에 분노하여 찰스 디킨스에게 혹독한 비평을 남긴 바 있으며, 특히 다니엘 오코넬(Daniel O'Connell)은 달리던 기차에서 결말을 잃고, 창밖으로 책을 던져 버렸다는……. 빅토리아 여왕(Queen Victoria) 또한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을 재밌게 봤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당시 미국은 영국에서 먼저 출간된 잡지와 책을 몇 달 늦게 받아볼 수밖에 없었는데, 넬의 죽음에 분노한 독자들이 항구에서 선원들에게 “진짜로 넬이 죽었느냐?”(“Is Little Nell alive?”)고 물으며 항의한 것은 문학사에서 유래 없을 사건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선원에게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만, 영국에서 먼저 잡지를 읽을 수 있었기 때문에 그들에게도 무척이나 당혹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숨겨왔던 나~의 비밀, 마스터 험프리가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1841)에 등장한다?! : 마스터 험프리의 시계(Master Humphrey's Clock by Charles Dickens)(1840)에서 마스터 험프리가 친구들에게 읽어준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 by Charles Dickens)은 바로 마스터 험프리가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하나, 독신 신사(single gentleman)라고 고백하는 깜짝 반전이 숨겨져 있습니다. 번외적으로 프레데릭 트렌트(Frederick Trent)는 찰스 디킨스의 남동생 프레데릭 디킨스(Frederick Dickens)(1820~1868)의 이름을 따온 것입니다.
배트맨 시리즈에 조커(joker)가 있다면, 찰스 디킨스에게는 퀼프가 있다! : 찰스 디킨스가 묘사한 다니엘 퀼프(Daniel Quilp) 또한 무척이나 생동감있는 악인 캐릭터로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소설에 흔히 등장하는 악인이지만, 신체적인 장애와 가족에 대한 학대, 넬에 대한 탐욕 등 뻔하지 않은 악인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면서 ‘악당으로써의 매력이 있는 캐릭터’로 그려졌습니다. 이 덕분에 소설의 흥행 이후 그를 내세운 뮤지컬 영화 미스터 퀼프(Mister Quilp)(1975)가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배트맨 시리즈의 악당 캐릭터 조커가 단독으로 영화를 찍은 것에 비유할 수 있다랄까요? 일본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 또한 ‘찰스 디킨스의 악역’에 모티브를 얻은 소설 퀼프 군단(キルプの軍?)(1988)을 집필한 바 있습니다. 소설에 등장하는 등장인물 ‘나’는 찰스 디킨스의 소설을 원서로 읽던 중 퀼프(Quilp)란 캐릭터에 공감을 품게 되는데...?!
디킨지안이라면 놓칠 수 없는 런던의 명소 : 디킨지안에게 반갑게도 영국 런던에 실제로 오래된 골동품 상점(The Old Curiosity Shop)이란 상호의 상점이 실존합니다. 아쉽지만 현재는 골동품이 아닌 신발을 판매하고 있네요. 상점 외에도 에일즈베어리 묘지(churchyard in Aylesbury), 경마가 열리는 Banbury, Warwick, Birmingham, Wolverhampton, 통 마을(Tong, Shropshire) 등 영국의 실제 지명이 작품에 수차례 등장합니다. 미국 필라델피아 클라크 공원(Clark Park)에 작가와 어린 넬의 동상이 있습니다. 미국인들의 찰스 디킨스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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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230 찰스 디킨스의 호랑가시나무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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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가시나무(The Holly-Tree by Charles Dickens)(1855)는 1855년 12월 25일 출간한 하우스홀드 워즈(Household Words)의 크리스마스 판에 연재한 작품으로, 찰스 디킨스의 Boots와 The Bill을 비롯해 Wilkie Collins의 The Ostler, William Howitt의 The Landlord, Adelaide Anne Procter의 The Barmaid, Holme Lee의 The Poor Pensioner 등 총 7편이 실렸습니다. 그러나 이후 출간된 단행본에는 대체로 찰스 디킨스의 작품(The Guest, The Boots, The Bill)만 소개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호랑가시나무(The Holly-Tree by Charles Dickens)(1855)의 주인공은 짝사랑에 실패한 어느 소심한 청년입니다. 그는 안젤라 리스(Angela Leath)와 그녀가 사랑하는 자신의 절친 에드윈(Edwin)에게 편지 한통만을 남긴 채 자신을 아는 이가 없는 미국으로 떠나려고 합니다. 미국으로 떠나는 리버풀 발 배가 출발하기까지 추억을 만들기 위해 홀로 역마차 여행을 떠났는데, 하필 폭설로 인해 외딴 여관에 머무르게 됩니다. 작품명은 바로 소설의 무대가 되는 여관 이름입니다.
It happened in the memorable year when I parted for ever from Angela Leath, whom I was shortly to have married, on making the discovery that she preferred my bosom friend. From our school-days I had freely admitted Edwin, in my own mind, to be far superior to myself; and, though I was grievously wounded at heart, I felt the preference to be natural, and tried to forgive them both. It was under these circumstances that I resolved to go to America?on my way to the Devil. FIRST BRANCH?MYSELF
그는 무료한 나머지 손님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는데…. 첫 번째 이야기는 오틀러(ostler)가, 그 다음 이야기는 부츠 씨(Boots)가 시작합니다.
Finally, Boots says, that’s all about it. Mr. Walmers drove away in the chaise, having hold of Master Harry’s hand. The elderly lady and Mrs. Harry Walmers, Junior, that was never to be (she married a Captain long afterwards, and died in India), went off next day. In conclusion, Boots put it to me whether I hold with him in two opinions: firstly, that there are not many couples on their way to be married who are half as innocent of guile as those two children; secondly, that it would be a jolly good thing for a great many couples on their way to be married, if they could only be stopped in time, and brought back separately. SECOND BRANCH?THE BOOTS
그나저나 여관에 주저앉아 손님들의 이야기에 심취한 청년은 과연 미국으로 갈 수 있을까요?! 크리스마스이브엔 누구에게나 한 번의 행운 정도는 주어져도 괜찮지 않을까요?
I never went to Liverpool, I never went to America, I went straight back to London, and I married Angela. I have never until this time, even to her, disclosed the secret of my character, and the mistrust and the mistaken journey into which it led me. When she, and they, and our eight children and their seven?I mean Edwin and Emmeline’s, whose oldest girl is old enough now to wear white for herself, and to look very like her mother in it?come to read these pages, as of course they will, I shall hardly fail to be found out at last. Never mind! I can bear it. I began at the Holly-Tree, by idle accident, to associate the Christmas time of year with human interest, and with some inquiry into, and some care for, the lives of those by whom I find myself surrounded. I hope that I am none the worse for it, and that no one near me or afar off is the worse for it. And I say, May the green Holly-Tree flourish, striking its roots deep into our English ground, and having its germinating qualities carried by the birds of Heaven all over the world! THIRD BRANCH?THE BILL
저는 리버풀에 간 적도 없고, 미국에 간 적도 없고, 곧장 런던으로 돌아가서 안젤라와 결혼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그녀에게조차 제 성격의 비밀과 불신과 그것이 저를 이끈 잘못된 여정을 공개한 적이 없습니다. 그녀와 그들, 그리고 우리의 여덟 자녀들과 그들의 일곱 자녀들, 그러니까 에드윈과 에밀린의 큰딸이 이제 흰 옷을 입고 그 안에 있는 그녀의 어머니와 똑같이 생겼다는 뜻이죠. 물론 그들이 이 페이지를 읽게 될 때, 저는 결국에야 들키지 않을 것입니다. 신경 쓰지 마세요! 참을 수 있어요. 저는 홀리 트리(Holly-Tree)에서 우연한 사고로 크리스마스 시기를 인간의 관심사와 연관 짓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둘러 싸여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삶에 대한 약간의 조사와 보살핌으로 시작했죠. 나는 그 일로 내가 더 나빠지지 않기를 바라고, 내 가까이 있는 사람도 멀리 있는 사람도 더 나빠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녹색 홀리 나무가 번성하여, 우리 영국 땅에 뿌리를 내리고, 전 세계 천국의 새들에 의해 옮겨지는 발아되는 자질을 갖기를 기원합니다!
예수, 해리포터, 크리스마스의 공통점은?! : 호랑가시나무(The Holly-Tree)는 감탕나무과 상록활엽수로, 아시아에서는 약재로 쓰지만 서구권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는 용도로 활용합니다. 담쟁이덩굴이 성모 마리아를 상징하였다면, 호랑가시나무는 예수를 뜻하였으며 현대의 판타지소설 해리포터(Harry Potter)에서 주인공 해리포터 지팡이가 양호랑가시나무(Ilex aquifolium)로 만들어졌다고 묘사된 바 있습니다. 뾰족뾰족한 녹색 잎과 함께 추운 날씨에 빨간 열매를 맺는 것이 특징으로 산타클로스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뜻하는 대표적인 상징입니다.
크리스마스엔 정(情)을 나눠요♬ : 미국에 실존하는 호랑가시나무 여관(Holly Tree Inns)은 찰스 디킨스의 책을 감명 깊게 읽은 보스턴 출판업자 James T. Fields의 아내 Annie Adams Fields가 1870년 12월 설립하였습니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이야기(Christmas Stories)의 취지에 걸맞게 이웃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제공하였으며, 미전역에 동일한 상호 혹은 비슷한 취지로 운영되는 여관 겸 식당 ? 현대의 비영리기관이 확산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231 찰스 디킨스의 누군가의 짐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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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짐(Somebody's Luggage by Charles Dickens)(1862)은 누군가 호텔에 두고 간 수하물을 모티브로 풀어낸 ‘찰스 디킨스와 여러 작가들의 협업 작품’입니다. 화자인 미스터 크리스토퍼(Mr. Christopher)는 수석 웨이터(the Head Waiter)로써 수하물을 놓고 간 손님을 찾기 위해(그에게 수년간의 보관료를 청구하기 위해) 수하물과 이에 담긴 물건을 하나하나 살펴보는데...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Farther investigations led to the disclosure that there was a bill against this Luggage to the amount of two sixteen six. The Luggage had been lying under the bedstead of 24 B over six year. The bedstead is a four-poster, with a deal of old hanging and valance, and is, as I once said, probably connected with more than 24 Bs,?which I remember my hearers was pleased to laugh at, at the time. Chapter I. His Leaving It Till Called For
더 많은 조사로 인해 이 수하물에 대한 청구서가 두 166달러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짐은 6년 동안 24 B의 침대 밑에 있었습니다. 침대 스티드는 네 개로 된 포스터로, 오래된 목걸이 형태와 용맹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전에 말했듯이, 아마 24B 이상과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제 청취자들은 그 당시 웃으며 기뻐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I don’t know why,?when DO we know why??but this Luggage laid heavy on my mind. I fell a wondering about Somebody, and what he had got and been up to. I couldn’t satisfy my thoughts why he should leave so much Luggage against so small a bill. For I had the Luggage out within a day or two and turned it over, and the following were the items:?A black portmanteau, a black bag, a desk, a dressing-case, a brown-paper parcel, a hat-box, and an umbrella strapped to a walking-stick. It was all very dusty and fluey. I had our porter up to get under the bed and fetch it out; and though he habitually wallows in dust,?swims in it from morning to night, and wears a close-fitting waistcoat with black calimanco sleeves for the purpose,?it made him sneeze again, and his throat was that hot with it that it was obliged to be cooled with a drink of Allsopp’s draft. Chapter I. His Leaving It Till Called For
이유는 모르겠지만?언제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까??하지만 이 수하물은 제 마음을 무겁게 했습니다. 나는 누군가, 그리고 그가 무엇을 가졌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나는 그가 그렇게 작은 청구서에 왜 그렇게 많은 수하물을 남겨 두어야하는지 내 생각을 만족시킬 수 없었습니다. 하루나 이틀 만에 짐을 꺼내서 뒤집어보니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었다. - 검은색 포르망토, 검은 가방, 책상, 화장대, 갈색 종이 소포, 모자 상자 , 그리고 지팡이에 묶인 우산. 그것은 모두 매우 먼지가 많고 매끄럽습니다. 나는 짐꾼에게 침대 아래로 가서 그것을 꺼내도록 했습니다. 그는 습관적으로 먼지 속에 뒹굴고, 아침부터 밤까지 먼지 속에서 헤엄치고, 목적을 위해 검은색 칼리만코 소매가 달린 꼭 맞는 조끼를 입었지만, 다시 재채기를 하고 목구멍이 너무 뜨거웠습니다. Allsopp의 초안 음료로 식혀야했습니다.
But it came to pass that the Corporal was not to be dismissed. If he had known the most delicate fibres of the Englishman’s mind, instead of knowing nothing on earth about him, and if he had been the most obstinate Corporal in the Grand Army of France, instead of being the most obliging, he could not have planted himself with more determined immovability plump in the midst of all the Englishman’s thoughts. Not only so, but he seemed to be always in his view. Mr. The Englishman had but to look out of window, to look upon the Corporal with little Bebelle. He had but to go for a walk, and there was the Corporal walking with Bebelle. He had but to come home again, disgusted, and the Corporal and Bebelle were at home before him. If he looked out at his back windows early in the morning, the Corporal was in the Barber’s back yard, washing and dressing and brushing Bebelle. If he took refuge at his front windows, the Corporal brought his breakfast out into the Place, and shared it there with Bebelle. Always Corporal and always Bebelle. Never Corporal without Bebelle. Never Bebelle without Corporal. Chapter II. His Boots
그러나 상병은 해고될 수 없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가 영국인의 정신의 가장 섬세한 부분을 알았더라면, 그에 대해 지상에서 아무것도 몰랐더라면 영국인의 모든 생각 속에서 더 확고한 부동성으로 통통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항상 그의 시야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영국인은 작은 베벨과 함께 상병을 바라보기 위해 창 밖을 내다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산책을 할 수밖에 없었고, 거기에는 베벨과 함께 걸어가는 상병이 있었습니다. 그는 역겹게 다시 집에 돌아와야 했고 상병과 베벨은 집에 먼저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에 뒷창문을 내다보면 상병은 이발사의 뒷마당에서 베벨을 씻고 옷을 입히고 양치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앞 유리창으로 피신하면 상병은 아침식사를 플레이스로 가져와 베벨과 나눠먹었습니다. 항상 상병이고 항상 베벨입니다. 베벨 없이는 절대 상병이 아닙니다. 상병 없이는 절대 베벨이 없습니다.
To conclude as I began: if there’s a blighted public character going, I am the party. And often as you have seen, do see, and will see, my Works, it’s fifty thousand to one if you’ll ever see me, unless, when the candles are burnt down and the Commercial character is gone, you should happen to notice a neglected young man perseveringly rubbing out the last traces of the pictures, so that nobody can renew the same. That’s me. Chapter III. His Brown-Paper Parcel
시작하면서 결론을 내리자면, 역겨운 대중 캐릭터가 있다면 내가 당사자입니다. 그리고 종종 당신이 보았고, 보고, 또 보게 될 나의 작품들, 당신이 나를 본다면 그것은 5만 대 1입니다. 단, 촛불이 꺼지고 상업적인 성격이 사라질 때, 당신은 우연히 눈치채게 될 것입니다. 방치된 청년은 그 누구도 똑같이 되돌릴 수 없도록 사진의 마지막 흔적을 끈질기게 문지르고 있습니다. 그게 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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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232 찰스 디킨스의 머드포그 보고서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9-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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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윅 보고서(Papers of the Pickwick, Pickwick Papers)(1837)와 닮은 듯 다른 머드포그 보고서(Mudfog Papers)(1837) : 머드포그와 다른 스케치(Mudfog and Other Sketches by Charles Dickens)(1837), 일명 머드포그 보고서(Mudfog Papers)(1837)는 찰스 디킨스가 1837년부터 1838년까지 영국 월간지 벤틀리의 미셀러니(Bentley's Miscellany)에 연재한 작품으로, 단행본은 그가 사망한 후 10년이 흐른 1880년에야 출간되었습니다. 제목의 머드포그(Mudfog)는 등장인물이 아닌, 지명이라는 점에서 그의 첫 번째 소설 픽윅 보고서(Papers of the Pickwick, Pickwick Papers)(1837)와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픽윅 보고서(Papers of the Pickwick, Pickwick Papers)(1837)가 출간된 직후 집필했을 뿐만 아니라, 보고서(Papers)라는 포맷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유사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마을의 발전을 위한 신사들의 모임, 모든 것의 발전을 위한 머드포그 회(The Mudfog Society for the Advancement of Everything) : 작품에는 모든 것의 발전을 위한 머드포그 회(The Mudfog Society for the Advancement of Everything)라는 가상의 단체가 등장하는데, 이는 영국 과학 협회(British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現 British Science Association)를 패러디한 것입니다. 19세기 영국에서는 과학, 연구, 탐험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기관과 협회가 부흥하던 시기로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1831년 설립된 영국 과학 협회(British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現 British Science Association)는 2009년 이름을 바꾸긴 했으나, 현재까지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수신하시겠습니까? 찰스 디킨스가 창조한 가상의 마을의 가상의 단체가 발간하는 리포트(Reports) : 목차의 일부는 모든 것의 발전을 위한 머드포그 회(The Mudfog Society for the Advancement of Everything)에서 발간하는 첫 번째 리포트(Full Report of The First Meeting), 두 번째 리포트(Full Report of The Second Meeting)의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We have made the most unparalleled and extraordinary exertions to place before our readers a complete and accurate account of the proceedings at the late grand meeting of the Mudfog Association, holden in the town of Mudfog; it affords us great happiness to lay the result before them, in the shape of various communications received from our able, talented, and graphic correspondent, expressly sent down for the purpose, who has immortalized us, himself, Mudfog, and the association, all at one and the same time. We have been, indeed, for some days unable to determine who will transmit the greatest name to posterity; ourselves, who sent our correspondent down; our correspondent, who wrote an account of the matter; or the association, who gave our correspondent something to write about. We rather incline to the opinion that we are the greatest man of the party, inasmuch as the notion of an exclusive and authentic report originated with us; this may be prejudice: it may arise from a prepossession on our part in our own favour. Be it so. We have no doubt that every gentleman concerned in this mighty assemblage is troubled with the same complaint in a greater or less degree; and it is a consolation to us to know that we have at least this feeling in common with the great scientific stars, the brilliant and extraordinary luminaries, whose speculations we record. FULL REPORT OF THE FIRST MEETING OF THE MUDFOG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EVERYTHING
찰스 디킨스의 문학적 고향 채텀(Chatham) : 머드포그(Mudfog)는 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가상의 영국 소도시로, 찰스 디킨스의 ‘문학적 고향’ 채텀(Chatham in Kent)을 연상케 합니다. 채텀(Chatham)은 바다와 인접해 메드웨이 강(River Medway)이 흐르는 가운데 찰스 디킨스가 유년 시절 성장한 마을입니다.
Mudfog is a pleasant town?a remarkably pleasant town?situated in a charming hollow by the side of a river, from which river, Mudfog derives an agreeable scent of pitch, tar, coals, and rope-yarn, a roving population in oilskin hats, a pretty steady influx of drunken bargemen, and a great many other maritime advantages. There is a good deal of water about Mudfog, and yet it is not exactly the sort of town for a watering-place, either. Water is a perverse sort of element at the best of times, and in Mudfog it is particularly so. In winter, it comes oozing down the streets and tumbling over the fields,?nay, rushes into the very cellars and kitchens of the houses, with a lavish prodigality that might well be dispensed with; but in the hot summer weather it will dry up, and turn green: and, although green is a very good colour in its way, especially in grass, still it certainly is not becoming to water; and it cannot be denied that the beauty of Mudfog is rather impaired, even by this trifling circumstance. PUBLIC LIFE OF MR. TULRUMBLE ONCE MAYOR OF MUDF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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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233 찰스 디킨스의 홀리데이 로맨스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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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가 마지막으로 ‘완성’한 소설 : 1868년 연재한 홀리데이 로맨스(Holiday Romance by Charles Dickens)(1868)는 어린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4편의 단편 모음집이자, 찰스 디킨스가 마지막으로 완성한 소설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찰스 디킨스는 이후 집필한 에드윈 드루드의 비밀(The Mystery of Edwin Drood by Charles Dickens)(1870)은 완성하기도 전에 사망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어린이가 화자인 유일무이한 찰스 디킨스 소설!! : 성인이 되기 전의 어린이가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찰스 디킨스의 대표적인 걸작 - 올리버 트위스트(Oliver Twist)(1837~1839)와 데이비드 코퍼필드(David Copperfield)(1849~1850)를 연상케 합니다. 특히 어린이가 내레이터, 즉 화자로 등장한 찰스 디킨스의 소설은 홀리데이 로맨스(Holiday Romance by Charles Dickens)(1868)가 유일무이!!
Nettie Ashford is my bride. We were married in the right-hand closet in the corner of the dancing-school, where first we met, with a ring (a green one) from Wilkingwater’s toy-shop. I owed for it out of my pocket-money. When the rapturous ceremony was over, we all four went up the lane and let off a cannon (brought loaded in Bob Redforth’s waistcoat-pocket) to announce our nuptials. It flew right up when it went off, and turned over. Next day, Lieut.-Col. Robin Redforth was united, with similar ceremonies, to Alice Rainbird. This time the cannon burst with a most terrific explosion, and made a puppy bark.
그래서일까요, 소설에는 어린이들이 지배하고 통치하는 어린이들의 나라(a country, where the children have everything their own way)가 등장합니다.
There is a country, which I will show you when I get into maps, where the children have everything their own way. It is a most delightful country to live in. The grown-up people are obliged to obey the children, and are never allowed to sit up to supper, except on their birthdays. The children order them to make jam and jelly and marmalade, and tarts and pies and puddings, and all manner of pastry. If they say they won’t, they are put in the corner till they do. They are sometimes allowed to have some; but when they have some, they generally have powders given them afterwards. 제가 지도에 들어가면 보여드릴 나라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모든 것을 자기 방식대로 하는 나라죠. 이 나라는 살기 가장 좋은 나라입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복종할 의무가 있고, 그들의 생일을 제외하고는 절대 저녁 식사를 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은 그들에게 잼과 젤리와 마멀레이드, 타르트, 파이와 푸딩, 그리고 모든 종류의 패스트리를 만들라고 주문합니다. 만약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면, 그들은 그들이 할 때까지 구석에 처박혀 있어요. 그들은 가끔 그것들을 먹는 것이 허용되지만, 그들이 그것들을 가지고 있을 때, 그들은 보통 나중에 그것들을 주는 파우더를 먹습니다.
This was what brought that country to such perfection, and made it such a delightful place to live in. The grown-up people (that would be in other countries) soon left off being allowed any holidays after Mr. and Mrs. Orange tried the experiment; and the children (that would be in other countries) kept them at school as long as ever they lived, and made them do whatever they were told. 이것이 그 나라를 그렇게 완벽하게 만들었고, 그 나라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었습니다. 오렌지 부부가 실험을 시도한 후 어른들은 곧 어떤 휴일도 허락을 받지 못하게 되었고, 아이들은 그들이 사는 동안 학교에 머물게 하고 시키는 대로 하게 했습니다.
어린이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만큼 ‘어른들의 모순’을 적나라하게 풍자하는 동시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환상과 공상의 요소들로 가득합니다. 어린이간의 결혼식, 마법, 학교와 선생님, 해적과 모험…….
‘It must be the grown-up people who have changed all this,’ said Alice. ‘We couldn’t have changed it, if we had been so inclined, and we never should have been. Or perhaps Miss Grimmer is a wicked fairy after all, and won’t act up to it because the grown-up people have persuaded her not to. Either way, they would make us ridiculous if we told them what we expected.’ '이 모든 것을 바꾼 것은 어른들임에 틀림없어' 앨리스가 말했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마음만 먹었다면, 우리는 그것을 바꿀 수 없었을 것이고,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아니면 아마도 그림머 양은 결국 사악한 요정이고, 어른들이 그녀에게 그러지 말라고 설득했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느 쪽이든, 우리가 기대했던 것을 그들에게 말한다면 그들은 우리를 우스꽝스럽게 만들 것입니다.'
미국 출판시장을 겨냥한 찰스 디킨스의 어린이소설 : 디킨스가 주로 작품을 발표하는 영국 매체가 아니라, 미국 매체(American magazine) Our Young Folks에 싣기 위해 집필하였다는 점에서 특이성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출간된 만큼 삽화 또한 영국인이 아닌, 미국인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했습니다. 당시 미국에서는 미국 남북 전쟁(1861~1865)이 발발하기 전까지 잡지, 신문 등 출판 산업이 크게 성장하였고 미국을 두어 차례 방문한 찰스 디킨스 또한 미국 출판시장에 큰 관심이 있었습니다.
홀리데이 로맨스(Holiday Romance by Charles Dickens)(1868)는 찰스 디킨스의 마니아가 아니라면, 잘 모를 작품입니다만 도입부가 특히 유명합니다. 흰 토끼가 초대하는 ‘이상한 나라로의 입구’와 같다랄까요. 찰스 디킨스가 초대하는 환상의 세계로 입장하시겠습니까? 2018년 국내번역본이 출간되었습니다.
This beginning-part is not made out of anybody’s head, you know. It’s real. You must believe this beginning-part more than what comes after, else you won’t understand how what comes after came to be written. You must believe it all; but you must believe this most, please. I am the editor of it. Bob Redforth (he’s my cousin, and shaking the table on purpose) wanted to be the editor of it; but I said he shouldn’t because he couldn’t. He has no idea of being an editor.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234 찰스 디킨스의 조지 실버맨의 해명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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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보다 미국에서 먼저 출간된 디킨스의 작품’ 중 하나 : 조지 실버맨의 해명(George Silverman's Explanation by Charles Dickens)(1868)은 매우 드물게 ‘영국보다 미국에서 먼저 출간된 디킨스의 작품’ 중 하나로, Atlantic Monthly를 통해 발표되었습니다. 미국에서 발표되었기는 하지만, 특정한 미국인이 아니라 인간 자체의 위선을 고발하고 풍자하는 작품입니다. 찰스 디킨스가 생애 말미에 쓴 작품 중 하나로, 고아 주인공은 그가 즐겨 사용하는 캐릭터입니다만, 전반적인 작품의 분위기가 어둡고 우울할 뿐만 아니라 주인공의 성격 또한 소심해 그의 목소리로 접하는 소설 또한 독자를 깊은 심연으로 끌고 들어갑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집조차 갖지 못하고 직장조차 변변치 않은 부모와 함께 프레스턴의 지하실(Preston cellar)에서 어렵사리 성장한 조지 실버맨(George Silverman)은 하루아침에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됩니다.
My parents were in a miserable condition of life, and my infant home was a cellar in Preston. I recollect the sound of father’s Lancashire clogs on the street pavement above, as being different in my young hearing from the sound of all other clogs; and I recollect, that, when mother came down the cellar-steps, I used tremblingly to speculate on her feet having a good or an ill-tempered look,?on her knees,?on her waist,?until finally her face came into view, and settled the question. From this it will be seen that I was timid, and that the cellar-steps were steep, and that the doorway was very low. 부모님은 비참한 삶을 살고 계셨고, 유아원은 프레스톤에 있는 지하실이었어요. 저는 아버지의 랭커셔 나막신 소리가 제 어린 귀가 다른 모든 나막신 소리와는 다르다고 상기합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지하실 계단을 내려올 때, 저는 떨면서 어머니께서 좋으시거나 성질이 고약해 보이실 거라고 추측하곤 했습니다. 마침내 어머니 무릎 위, 허리. 에이스가 시야에 들어와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것에서 내가 소심하고 지하실 계단이 가파르고, 출입구가 매우 낮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역설적으로 조지는 부모를 잃고 나서야 지하실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호크야드(Hawkyard)의 눈에 든 그는 어둡고 컴컴한 지하실을 벗어나 농가에 머무르며 학교와 교회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의 운명은 그리 순탄하게 풀리지 않았는데…….
‘Well,’ said he, ‘you are going, George, to a healthy farm-house to be purified. Keep in the air there as much as you can. Live an out-of-door life there, until you are fetched away. You had better not say much?in fact, you had better be very careful not to say anything?about what your parents died of, or they might not like to take you in. Behave well, and I’ll put you to school; O, yes! I’ll put you to school, though I’m not obligated to do it. I am a servant of the Lord, George; and I have been a good servant to him, I have, these five-and-thirty years. The Lord has had a good servant in me, and he knows it.’
그는 소심하고 무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니 세상이 그를 소심하고 무지하게 만들어졌다고 할까요?
MY timidity and my obscurity occasioned me to live a secluded life at college, and to be little known. No relative ever came to visit me, for I had no relative. No intimate friends broke in upon my studies, for I made no intimate friends. I supported myself on my scholarship, and read much. My college time was otherwise not so very different from my time at Hoghton Towers.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 아델리나(Adelina)마저 자신보다 더 나은 조건의 남자 그랜빌(Granville)에게 양보할 정도로 한없이 어리숙한 조지 실버맨.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니 그렇기 때문에 조지는 페어웨이(Lady Fareway)에게 ‘자신의 희생’을 조롱 당하고 비난당하기 일쑤입니다.
With apologies for my remissness or indistinctness, I assured my lady that I accepted it most readily and gratefully. I added that I hoped she would not estimate my appreciation of the generosity of her choice by my flow of words; for I was not a ready man in that respect when taken by surprise or touched at heart. 내가 태만하거나 불명료한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 나는 그것을 가장 기꺼이 그리고 감사하게 받아들였다고 부인에게 확신시켰다. 나는 그녀가 내 말의 흐름으로 내가 선택한 관대함에 대한 감사를 평가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나는 놀랐거나 마음에 감동을 받았을 때 그런 면에서 준비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어느덧 말년에 접어든 조지 실버맨은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독자에게 이야기를 건넵니다. 과연 그의 해명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판단은 오직 독자의 몫일 것입니다.
They stood by me, Adelina and her husband, through it all. Those who had known me at college, and even most of those who had only known me there by reputation, stood by me too. Little by little, the belief widened that I was not capable of what was laid to my charge. At length I was presented to a college-living in a sequestered place, and there I now pen my explanation. I pen it at my open window in the summer-time, before me, lying in the churchyard, equal resting-place for sound hearts, wounded hearts, and broken hearts. I pen it for the relief of my own mind, not foreseeing whether or no it will ever have a reader. ‘영국보다 미국에서 먼저 출간된 디킨스의 작품’ 중 하나 : 조지 실버맨의 해명(George Silverman's Explanation by Charles Dickens)(1868)은 매우 드물게 ‘영국보다 미국에서 먼저 출간된 디킨스의 작품’ 중 하나로, Atlantic Monthly를 통해 발표되었습니다. 미국에서 발표되었기는 하지만, 특정한 미국인이 아니라 인간 자체의 위선을 고발하고 풍자하는 작품입니다. 찰스 디킨스가 생애 말미에 쓴 작품 중 하나로, 고아 주인공은 그가 즐겨 사용하는 캐릭터입니다만, 전반적인 작품의 분위기가 어둡고 우울할 뿐만 아니라 주인공의 성격 또한 소심해 그의 목소리로 접하는 소설 또한 독자를 깊은 심연으로 끌고 들어갑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집조차 갖지 못하고 직장조차 변변치 않은 부모와 함께 프레스턴의 지하실(Preston cellar)에서 어렵사리 성장한 조지 실버맨(George Silverman)은 하루아침에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됩니다.
My parents were in a miserable condition of life, and my infant home was a cellar in Preston. I recollect the sound of father’s Lancashire clogs on the street pavement above, as being different in my young hearing from the sound of all other clogs; and I recollect, that, when mother came down the cellar-steps, I used tremblingly to speculate on her feet having a good or an ill-tempered look,?on her knees,?on her waist,?until finally her face came into view, and settled the question. From this it will be seen that I was timid, and that the cellar-steps were steep, and that the doorway was very low. 부모님은 비참한 삶을 살고 계셨고, 유아원은 프레스톤에 있는 지하실이었어요. 저는 아버지의 랭커셔 나막신 소리가 제 어린 귀가 다른 모든 나막신 소리와는 다르다고 상기합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지하실 계단을 내려올 때, 저는 떨면서 어머니께서 좋으시거나 성질이 고약해 보이실 거라고 추측하곤 했습니다. 마침내 어머니 무릎 위, 허리. 에이스가 시야에 들어와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것에서 내가 소심하고 지하실 계단이 가파르고, 출입구가 매우 낮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역설적으로 조지는 부모를 잃고 나서야 지하실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호크야드(Hawkyard)의 눈에 든 그는 어둡고 컴컴한 지하실을 벗어나 농가에 머무르며 학교와 교회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의 운명은 그리 순탄하게 풀리지 않았는데…….
‘Well,’ said he, ‘you are going, George, to a healthy farm-house to be purified. Keep in the air there as much as you can. Live an out-of-door life there, until you are fetched away. You had better not say much?in fact, you had better be very careful not to say anything?about what your parents died of, or they might not like to take you in. Behave well, and I’ll put you to school; O, yes! I’ll put you to school, though I’m not obligated to do it. I am a servant of the Lord, George; and I have been a good servant to him, I have, these five-and-thirty years. The Lord has had a good servant in me, and he knows it.’
그는 소심하고 무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니 세상이 그를 소심하고 무지하게 만들어졌다고 할까요?
MY timidity and my obscurity occasioned me to live a secluded life at college, and to be little known. No relative ever came to visit me, for I had no relative. No intimate friends broke in upon my studies, for I made no intimate friends. I supported myself on my scholarship, and read much. My college time was otherwise not so very different from my time at Hoghton Towers.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 아델리나(Adelina)마저 자신보다 더 나은 조건의 남자 그랜빌(Granville)에게 양보할 정도로 한없이 어리숙한 조지 실버맨.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니 그렇기 때문에 조지는 페어웨이(Lady Fareway)에게 ‘자신의 희생’을 조롱 당하고 비난당하기 일쑤입니다.
With apologies for my remissness or indistinctness, I assured my lady that I accepted it most readily and gratefully. I added that I hoped she would not estimate my appreciation of the generosity of her choice by my flow of words; for I was not a ready man in that respect when taken by surprise or touched at heart. 내가 태만하거나 불명료한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 나는 그것을 가장 기꺼이 그리고 감사하게 받아들였다고 부인에게 확신시켰다. 나는 그녀가 내 말의 흐름으로 내가 선택한 관대함에 대한 감사를 평가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나는 놀랐거나 마음에 감동을 받았을 때 그런 면에서 준비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어느덧 말년에 접어든 조지 실버맨은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독자에게 이야기를 건넵니다. 과연 그의 해명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판단은 오직 독자의 몫일 것입니다.
They stood by me, Adelina and her husband, through it all. Those who had known me at college, and even most of those who had only known me there by reputation, stood by me too. Little by little, the belief widened that I was not capable of what was laid to my charge. At length I was presented to a college-living in a sequestered place, and there I now pen my explanation. I pen it at my open window in the summer-time, before me, lying in the churchyard, equal resting-place for sound hearts, wounded hearts, and broken hearts. I pen it for the relief of my own mind, not foreseeing whether or no it will ever have a r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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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235 찰스 디킨스의 톰 티들러의 땅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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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판 땅따먹기? 어린이용 게임(children's game)의 이름! : 톰 티들러의 땅(Tom Tiddler's Ground)은 소설이기 이전에 유명한 어린이용 게임(children's game)의 이름입니다. 게임 규칙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플레이어 톰 티들러(Tom Tiddler)가 점유하고 있는 공간을 중심으로 상대방과 서로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때 상대편에서는 "여기 저는 톰 티들러의 땅 위에 있습니다. 금과 은을 주워 올립니다."("Here I am on Tom Tiddler's ground, picking up gold and silver.")라고 외쳐야 합니다. 소설은 1장(Chapter I)부터 7장(Chapter VII)까지, 총 7장의 분량이지만 본지에서는 찰스 디킨스가 집필한 1장, 6장, 7장만 포함하고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And why Tom Tiddler’s ground?” said the Traveller.
"그리고 왜 톰 티들러의 땅이지?" 여행자가 물었습니다.
“Because he scatters halfpence to Tramps and such-like,” returned the Landlord, “and of course they pick ’em up. And this being done on his own land (which it is his own land, you observe, and were his family’s before him), why it is but regarding the halfpence as gold and silver, and turning the ownership of the property a bit round your finger, and there you have the name of the children’s game complete. And it’s appropriate too,” said the Landlord, with his favourite action of stooping a little, to look across the table out of window at vacancy, under the window-blind which was half drawn down. “Leastwise it has been so considered by many gentlemen which have partook of chops and tea in the present humble parlour.” “그가 트램프 같은 사람에게 반 펜스를 흩뿌리기 때문이죠”, 집주인이 말합니다. “물론 그들은 그들을 집어 들어요. 이렇게 하는 것은 자기 땅, 곧 자기 가족들의 땅, 곧 자기 가족들의 땅인데, 어찌하여 금과 은으로 반 푼을 벌어서, 그 땅의 소유권을 여러분의 손가락에 조금 돌리려고 하는 것입니까? 그러면 여러분은 자녀들의 게임 이름이 완성됩니다. 그리고 그것은 또한 적절합니다,"집주인은 약간 구부정하게 그가 가장 좋아하는 동작과 함께 말했다 빈자리의 창밖 테이블을 건너다보고, 반쯤 아래로 그려진 창문 블라인드 아래에. "최소한 현명하게도 그것은 많은 신사들에 의해 고려되어 왔습니다. 그들은 현재의 초라한 응접실에서 차와 함께했습니다.”
누구의 것도 아닌 불확실한 상태(an uncertain status) : 바로 이 문장에서 톰 티들러의 땅(Tom Tiddler's Ground)이란 관용어가 탄생하였으며, 이는 게으른 사람, 또는 쉽게 눈치 채지 못한 사람의 땅이나 거주지(the ground or tenement of a sluggard, or of one easily outwitted), 배타적인 영토(exclusive territory), 무주지(no man’s land), 더 나아가 불확실한 상태(an uncertain status)등 다양한 의미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A slothful, unsavoury, nasty reversal of the laws of human mature,” said the Traveller; “and for the sake of GOD’S working world and its wholesomeness, both moral and physical, I would put the thing on the treadmill (if I had my way) wherever I found it; whether on a pillar, or in a hole; whether on Tom Tiddler’s ground, or the Pope of Rome’s ground, or a Hindoo fakeer’s ground, or any other ground.” "인간의 성숙한 법칙을 게으르고, 불리하고, 역겨운 역전"이라고 여행자는 말했다; "그리고 신의 직업 세계와 도덕적 그리고 육체적 건전성을 위해서, 저는 그것을 발견하는 곳 어디든지, 기둥에 있든지, 아니면 구멍에 있든지, 톰 티들러의 땅에 있든지 간에, 그것을 놓을 것입니다. 또는 힌두 가짜의 땅, 또는 다른 어떤 땅도요.
“I don’t know about putting Mr. Mopes on the treadmill,” said the Landlord, shaking his head very seriously. “There ain’t a doubt but what he has got landed property.” "저는 모페스 씨를 러닝머신 위에 올려놓는 것에 대해 잘 모르겠어요,"라고 집주인이 심각하게 고개를 저으며 말했습니다. "그가 땅에 떨어진 재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How far may it be to this said Tom Tiddler’s ground?” asked the Traveller. “톰 티들러의 땅은 얼마나 멀까요?” 여행자가 물었습니다.
창작자들의 톰 티들러의 땅(Tom Tiddler's Ground) : 톰 티들러의 땅(Tom Tiddler's Ground)은 다양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표현이니만큼 다양한 소설과 시, 노래 등에서 접할 수 있습니다. 찰스 디킨스는 톰 티들러의 땅(Tom Tiddler's Ground by Charles Dickens)(1861)란 단편을 출간하기 이전에 이미 다른 작품에서 톰 티들러의 땅(Tom Tiddler's Ground)이란 표현을 수차례 사용한 바 있습니다. 찰스 디킨스 외에도 19세기 활동한 영국 시인과 소설가의 작품에서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지요. Barbara Sleigh 또한 No One Must Know(1962)에서 작품에 등장하는 가상의 황무지 지명으로 톰 티들러의 땅(Tom Tiddler's Ground)이란 표현을 사용한 바 있으며, Roy Harper의 노래 제목이기도 합니다.
He was lying on a bank of soot and cinders, on the floor, in front of a rusty fireplace. There was nothing else in the dark little kitchen, or scullery, or whatever his den had been originally used as, but a table with a litter of old bottles on it. A rat made a clatter among these bottles, jumped down, and ran over the real live Hermit on his way to his hole, or the man in his hole would not have been so easily discernible. Tickled in the face by the rat’s tail, the owner of Tom Tiddler’s ground opened his eyes, saw Mr. Traveller, started up, and sprang to the window. 그는 그을음과 재로 뒤덮인 둑에 누워있었습니다. 바닥, 녹슨 벽난로 앞에 말이죠. 어둡고 작은 부엌, 부엌, 또는 그의 소굴이 원래 사용되었던 것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오래된 병의 쓰레기가 있는 테이블이었습니다. 쥐 한 마리가 이 병들 사이에서 덜커덕거리더니 뛰어내리고는 진짜 은둔자를 넘어 그의 구멍으로 달려갔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의 구멍에 있는 사람은 쉽게 알아볼 수 없었을 것입니다. 쥐의 꼬리에 얼굴을 간지럽히자, 톰 티들러의 땅 주인은 눈을 뜨고 여행자를 보고 나서 창문으로 뛰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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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236 찰스 디킨스의 특정한 영국 재소자의 위험성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10-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찰스 디킨스의 해양 어드벤처 장르물(Maritime Adventure Books) : 특정한 영국 재소자의 위험성(The Perils of Certain English Prisoners by Charles Dickens)(1857)은 영국의 인도 식민 통치 시기 발생한 세포이 항쟁(Indian Rebellion of 1857)에 영감을 얻어 집필한 작품으로 찰스 디킨스와 1장(Chapter I)과 3장(Chapter III)을, 윌키 콜린스가 2장(Chapter II)을 집필하였습니다. 당시 유행했던 로빈슨 크루소(Robinson Crusoe)(1719)와 보물섬(Treasure Island)(1883) 류의 해양 어드벤처 장르물(Maritime Adventure Books)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반란(Munity) VS 독립 운동(Independence War) : 세포이 항쟁(Indian Rebellion of 1857)은 영국의 오랜 지배를 받은 인도에서 인도인 용병 집단의 주도 하에 발발한 항쟁으로, 인도 독립 운동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인도는 1947년에야 비로소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하였습니다만, 동인도 회사가 고용한 인도인 용병이 영국군을 쫓아내는데 일조한 것은 역사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세포이 항쟁(Indian Rebellion of 1857)은 영국의 입장에서는 반란(Munity)로, 인도의 입장에서는 독립 운동(Independence War)으로 볼 수 있으며 항쟁은 중립적인 표현입니다. 찰스 디킨스는 전형적인 친영파 작가로써 이를 무장반군의 반란(Munity)이라고 인식하였는데, 그의 견해가 특정한 영국 재소자의 위험성(The Perils of Certain English Prisoners by Charles Dickens)(1857)란 작품의 해적으로 구체화하였습니다. 찰스 디킨스가 보건데 그들은 영국군이 점령한 섬을 감히 영국 여왕의 동의 없이 습격하였을 뿐 아니라, 영국의 자산인 은을 함부로 약탈하였을 뿐 아니라, 영국 법정의 허락도 구하지 않고 사람들을 무참히 살해하는 불량집단입니다.
감히 영국 여왕의 은광을 침략한 해적! 그들의 운명은?! : 실버 스토아 섬(The Island Of Silver-Store)은 영국군이 점령한 은광 채굴지로써, 수출을 위한 항구가 건설되어 있고, 이 과정에서 원주민들을 대거 강제 노역에 동원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지의 친절한 원주민(friendly Indians)은 영국군의 지배에 감사하기에 그들에게 한없이 협조적인 이들로 묘사됩니다.
The Island was occupied by a very small English colony. It had been given the name of Silver-Store. The reason of its being so called, was, that the English colony owned and worked a silver-mine over on the mainland, in Honduras, and used this Island as a safe and convenient place to store their silver in, until it was annually fetched away by the sloop. It was brought down from the mine to the coast on the backs of mules, attended by friendly Indians and guarded by white men; from thence it was conveyed over to Silver-Store, when the weather was fair, in the canoes of that country; from Silver-Store, it was carried to Jamaica by the armed sloop once a-year, as I have already mentioned; from Jamaica, it went, of course, all over the world.
작품에 생략된 2장(Chapter II)에서는 주인공이 해적으로부터 탈출하는 모험담이 펼쳐집니다. 탈출한 주인공이 이야기하는 해적에 대한 묘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Who were they? The barbarous Pirates, scum of all nations, headed by such men as the hideous little Portuguese monkey, and the one-eyed English convict with the gash across his face, that ought to have gashed his wicked head off? The worst men in the world picked out from the worst, to do the cruellest and most atrocious deeds that ever stained it? The howling, murdering, black-flag waving, mad, and drunken crowd of devils that had overcome us by numbers and by treachery? No. These were English men in English boats?good blue-jackets and red-coats?marines that I knew myself, and sailors that knew our seamen! At the helm of the first boat, Captain Carton, eager and steady. At the helm of the second boat, Captain Maryon, brave and bold. At the helm of the third boat, an old seaman, with determination carved into his watchful face, like the figure-head of a ship. Every man doubly and trebly armed from head to foot. Every man lying-to at his work, with a will that had all his heart and soul in it. Every man looking out for any trace of friend or enemy, and burning to be the first to do good or avenge evil. Every man with his face on fire when he saw me, his countryman who had been taken prisoner, and hailed me with a cheer, as Captain Carton’s boat ran in and took me on board. Chapter III. The Rafts On The River
현대적인 관점에서 보건데 본 작품은 영국 해병(the Royal Marines)의 길 데이비스(Gill Davis)의 시점으로 진행됨에 따라 원주민들의 문명은 간과하고 영국과 식민 지배를 미화하고 있으며, 인종차별적인 관점이 포함한다는 시대적인 한계는 있습니다. 작품에 생략된 2장(Chapter II)에서는 주인공이 해적으로부터 탈출하는 모험담이 펼쳐집니다. 현대적인 관점에서 보건데 본 작품은 영국 해병(the Royal Marines)의 길 데이비스(Gill Davis)의 시점으로 진행됨에 따라 원주민들의 문명은 간과하고 영국과 식민 지배를 미화하고 있으며, 인종차별적인 관점이 포함한다는 시대적인 한계는 있습니다.
But, I must likewise confess, that I was not in a particularly pleasant humour, when I stood under arms that morning, aboard the Christopher Columbus in the harbour of the Island of Silver-Store. I had had a hard life, and the life of the English on the Island seemed too easy and too gay to please me. “Here you are,” I thought to myself, “good scholars and good livers; able to read what you like, able to write what you like, able to eat and drink what you like, and spend what you like, and do what you like; and much you care for a poor, ignorant Private in the Royal Marines! Yet it’s hard, too, I think, that you should have all the half-pence, and I all the kicks; you all the smooth, and I all the rough; you all the oil, and I all the vinegar.” It was as envious a thing to think as might be, let alone its being nonsensical; but, I thought it. I took it so much amiss, that, when a very beautiful young English lady came aboard, I grunted to myself, “Ah! you have got a lover, I’ll be bound!” As if there was any new offence to me in that, if she h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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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237 찰스 디킨스의 어린이를 위한 영국사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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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는 당대에 이미 영국을 넘어 영미권 전역에 명성을 떨친 대문호로써 크고 작은 행사에서 연사로써 무대에 설 것을 요청받았고, 지인을 비롯한 출판관계자들과 수많은 편지를 주고 받았을 뿐 아니라 한명의 유권자로써 (때로는 익명의 힘을 빌려) 정치적인 메시지를 담은 책자를 발간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소설이 아닌 역사서를 쓰기도 하고, 자신만의 시를 집필하기도 하였죠. 찰스 디킨스가 썼으나 그의 소설(Novels of Charles Dickens)이 아닌 작품 8권을 모아 본지에서는 찰스 디킨스의 목소리(Voices of Charles Dickens)란 별도의 카테고리로 소개합니다. 작가 찰스 디킨스가 자신의 소설을 통해 못다한 이야기 ? 역사, 연설, 주장, 시, 사랑과 우정을 담은 편지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영국 역사 교과서를 집필한 찰스 디킨스?! : 찰스 디킨스는 소설과 희곡을 비롯해 픽션(Fiction)을 주로 집필하였고, 그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 또한 장편 소설이 대부분입니다만, 영국 작가이자 아버지로써 ‘자신의 자녀들을 위해’ 역사서를 집필하였으니 그것이 어린이를 위한 영국사(A Child's History of England by Charles Dickens)(1851)입니다. 역사서이기는 하지만 그의 여타의 소설과 마찬가지로 1851년부터 1853년까지 하우스홀드 워즈(Household Words)에 선연재한 후 1853년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영국에서는 출판 후 수십 년간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역사서’로 큰 인기를 누렸을 뿐 아니라 영국 교과과정의 역사교재로 채택되었을 정도로 공신력 또한 인정받았습니다.
I am writing a little history of England for my boy...For I don't know what I should do, if he were to get hold of any conservative or High Church notions; and the best way of guarding against any such horrible result is, I take it, to wring the parrots' neck in his very cradle. 나는 내 아들을 위해 영국에 대한 약간의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보수적이거나 고등 교회의 개념을 붙잡게 된다면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끔찍한 결과를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요람에서 앵무새의 목을 비틀어 짜는 것입니다.
찰스 디킨스만의 고유한 역사론 : 고대 영국과 로마(Ancient England And The Romans)를 시작으로 제임스 2세의 치세(England Under James The Second)까지 연대기 순으로 배열하였으며, 리처드 1세(Richard I)(1157~1199)에 대해서는 다소 박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King Richard, who was a strong, restless, burly man, with one idea always in his head, and that the very troublesome idea of breaking the heads of other men, was mightily impatient to go on a Crusade to the Holy Land, with a great army. As great armies could not be raised to go, even to the Holy Land, without a great deal of money, he sold the Crown domains, and even the high offices of State; recklessly appointing noblemen to rule over his English subjects, not because they were fit to govern, but because they could pay high for the privilege. In this way, and by selling pardons at a dear rate and by varieties of avarice and oppression, he scraped together a large treasure. He then appointed two Bishops to take care of his kingdom in his absence, and gave great powers and possessions to his brother John, to secure his friendship. John would rather have been made Regent of England; but he was a sly man, and friendly to the expedition; saying to himself, no doubt, ‘The more fighting, the more chance of my brother being killed; and when he is killed, then I become King John!’ CHAPTER XIII. ENGLAND UNDER RICHARD THE FIRST, CALLED THE LION-HEART
이에 반해 9세기의 알프레드 대왕(Alfred the Great)(848~899)과 올리버 크롬웰(Oliver Cromwell)(1599~1658)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이는 기존의 영국 역사 작가나 대중들의 시선에서는 다소 낯선 시선으로, 찰스 디킨스만의 고유한 역사론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There was not at that time, in England or anywhere else, a man so able to govern the country as Oliver Cromwell. Although he ruled with a strong hand, and levied a very heavy tax on the Royalists (but not until they had plotted against his life), he ruled wisely, and as the times required. He caused England to be so respected abroad, that I wish some lords and gentlemen who have governed it under kings and queens in later days would have taken a leaf out of Oliver Cromwell’s book. He sent bold Admiral Blake to the Mediterranean Sea, to make the Duke of Tuscany pay sixty thousand pounds for injuries he had done to British subjects, and spoliation he had committed on English merchants. He further despatched him and his fleet to Algiers, Tunis, and Tripoli, to have every English ship and every English man delivered up to him that had been taken by pirates in those parts. All this was gloriously done; and it began to be thoroughly well known, all over the world, that England was governed by a man in earnest, who would not allow the English name to be insulted or slighted anywhere. CHAPTER XXXIV. ENGLAND UNDER OLIVER CROMWELL
고대 영국부터 19세기의 영국사까지 다룬 방대한 분량의 역사서는 작가(1812~1870)의 생애에 즉위한 빅토리아 여왕(Alexandrina Victoria)(1819~1901)에 대한 기도와 함께 제 38장(CHAPTER XXXVII)의 대서사시로 마무리됩니다. 찰스 디킨스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독자들은 원서로 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만, 그의 사후 144년만인 2014년 ‘찰스 디킨스의 영국사 산책’(2014)이란 제목으로 번역본이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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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238 찰스 디킨스의 연설문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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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의 연설문(Speeches: Literary and Social by Charles Dickens)(1869)은 제목 그대로 그가 평생 연단에 서서 발표한 연설문을 묶은 편집본으로 1841년 에든버러부터 사망(1870년 6월 9일)하기 직전인 1870년 5월 런던 왕립 아카데미 만찬(The Royal Academy Dinner) 연설까지 총 56편의 연설문 원고를 담고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작가 찰스 디킨스의 짧은 자서전!! : 무엇보다 소개(Introduction)에 그의 출생부터 사망하기까지, 찰스 디킨스의 삶과 작품을 충실하게 소개하고 있어, 디킨지안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 합니다. 6만자 분량의 방대한 이력서는 그의 대부분의 작품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를 통해 ‘작가 디킨스’가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수많은 참고 자료와 인터뷰, 비평 등과 함께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짧지만 충실한 자서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Charles Dickens was born at Landport, Portsmouth, on February 7, 1812. At that time his father, Mr. John Dickens, held an office in the Navy Pay Department, the duties of which obliged him to reside alternately at the principal naval stations of England. But on the conclusion of peace in 1815 a considerable reduction was made by Government in this branch of the public service. Mr. John Dickens, among others, was pensioned off, and he removed to London with his wife and children, when his son Charles was hardly four years of age.
Charles Dickens는 1812년 2월 7일 Portsmouth의 Landport에서 태어났습니다. 당시 그의 아버지인 Mr. John Dickens는 해군 급여 부서에서 근무했으며 그 임무에 따라 영국의 주요 해군 기지에서 교대로 거주해야 했습니다. 영국. 그러나 1815년 평화가 체결되자 정부는 공공 서비스의 이 부문에서 상당한 축소를 했습니다. John Dickens씨는 연금을 받고 아들 Charles가 4살이 되지 않았을 때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런던으로 이사했습니다.
The first of Mr. Dickens’s famous public Readings was given at Birmingham, during the Christmas week of 1853. At a meeting held on Monday, January 10, 1853, in the theatre of the Philosophical Institution, “for the purpose of considering the desirableness of establishing in Birmingham a Scientific and Literary Society upon a comprehensive plan, having for its object the diffusion,” &c., Mr. Arthur Ryland read a letter from Mr. Charles Dickens, received by him the day after the Literary and Artistic Banquet, containing an offer to visit Birmingham next Christmas, and read his Christmas Carol, in the Town Hall, for the benefit of the proposed Institution, with the proviso, however, that as many as possible of the working class should be admitted free. “It would,” said Mr. Dickens, “take about two hours, with a pause of ten minutes half-way through. There would be some novelty in the thing, as I have never done it in public, though I have in private, and (if I may say so) with a great effect on the hearers. I was so inexpressibly gratified last night by the warmth and enthusiasm of my Birmingham friends, that I feel half ashamed this morning of so poor an offer. But as I had decided on making it to you before I came down yesterday, I propose it nevertheless.”
디킨스의 유명한 공개 독서의 첫 번째 책은 1853년 크리스마스 주간에 버밍엄에서 주어졌습니다. 1853년 1월 10일 월요일에 철학 기관 극장에서 열린 회의에서 “ 퍼밍을 목적으로 하는 포괄적인 계획에 따라 과학 문학 협회를 버밍엄에 설립했습니다.” &c. Arthur Ryland 씨는 Charles Dickens 씨로부터 Literary and Artistic Banquet 다음날 받은 편지를 읽었습니다. 다음 크리스마스에 버밍엄을 방문하고 제안된 기관의 이익을 위해 시청에서 그의 크리스마스 캐롤을 읽을 것을 제안하지만 가능한 한 많은 노동계급이 무료로 입장해야 합니다. 디킨스 씨는 "중간에 10분 정도 쉬고 약 2시간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공개적으로는 한 적이 없지만 사적으로는 (그렇게 말할 수 있다면) 청중에게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 일에는 약간의 참신함이 있을 것입니다. 지난 밤 버밍엄 친구들의 따뜻함과 열정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그렇게 형편없는 제안에 반쯤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어제 내리기 전에 당신에게 하기로 결정했으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안합니다.”
그의 마지막 연설 일부를 소개합니다.
Mr. President, your Royal Highnesses, my Lords and Gentlemen,?I beg to acknowledge the toast with which you have done me the great honour of associating my name. I beg to acknowledge it on behalf of the brotherhood of literature, present and absent, not forgetting an illustrious wanderer from the fold, whose tardy return to it we all hail with delight, and who now sits?or lately did sit?within a few chairs of or on your left hand. I hope I may also claim to acknowledge the toast on behalf of the sisterhood of literature also, although that “better half of human nature,” to which Mr. Gladstone rendered his graceful tribute, is unworthily represented here, in the present state of its rights and wrongs, by the devouring monster, man.
각하, 전하, 신사 숙녀 여러분, 저는 여러분이 제게 제 이름을 알려 주신 건배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문학의 현재와 부재에 대한 동지애를 위해 이 사실을 인정해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문학의 형제자매 중 가장 늦게 돌아온 한 저명한 방랑자를 잊지 마십시오. 우리는 모두 기뻐하며 돌아왔고, 지금은 앉아 있거나 혹은 최근에 앉아 있습니다. 여러분의 왼쪽 의자 몇 개 안에 앉았습니다. 저는 문학계의 자매결연을 위해 축배를 들겠다고 주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글래드스톤 씨가 우아하게 경의를 표한 "인간의 본성의 더 나은 절반"이 현재, 그 권리와 불의의 상태로, 탐닉하는 괴물에 의해, 여기에서 아무런 가치도 없는 것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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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239 찰스 디킨스의 3개조의 일요일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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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엔 쉬어야 하는 법률이 있다면?! 리쌍(Leessang)이 부릅니다. 조까라 마이싱!! : 3개조의 일요일(Sunday Under Three Heads by Charles Dickens)(1836)은 찰스 디킨스가 1836년 티모시 스파크(Timothy Sparks)란 필명으로 Chapman and Hall 출판사를 통해 발표한 소책자(Pamphlet)입니다. 작가는 이를 통해 귀족 계급의 터무니없는 정책은 물론 이를 만든 광신도와 상류 계급층의 오만함을 풍자하고 비판하였습니다. Look into your churches?diminished congregations, and scanty attendance. People have grown sullen and obstinate, and are becoming disgusted with the faith which condemns them to such a day as this, once in every seven. And as you cannot make people religious by Act of Parliament, or force them to church by constables, they display their feeling by staying away. 여러분의 교회들을 들여다보세요. 줄어든 회중과 적은 출석자. 사람들은 점점 시무룩해지고 완고해져서 오늘과 같은 날, 일곱 명 중 한 명꼴로 그들을 비난하는 믿음에 혐오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회법에 의해 사람들을 종교적으로 만들 수도 없고, 경찰관으로 하여금 교회에 강제로 가게 할 수도 없기 때문에, 그들은 멀리함으로써 그들의 감정을 드러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당시 찰스 디킨스의 나이는 피 끓는 24세로, 헌사(Dedication)를 통해 런던 주교(Bishop of London)에게 (물론 그의 동의 없이) 헌정하는 퍼포먼스까지 과시하였습니다. 비아냥거림과 조롱으로 가득한 문장을 읽노라면, 왜 그가 필명으로 출간하였는지 어렵지 않게 짐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Your elevated station, my Lord, affords you countless opportunities of increasing the comforts and pleasures of the humbler classes of society?not by the expenditure of the smallest portion of your princely income, but by merely sanctioning with the influence of your example, their harmless pastimes, and innocent recreations. 주여, 당신의 높은 지위는 당신에게 사회의 더 보잘것없는 계층의 안락과 즐거움을 증가시킬 수 있는 수많은 기회를 줍니다. 당신의 작은 수입의 지출이 아니라 단지 당신의 본보기와 그들의 무해한 취미와 순진한 오락의 영향으로 허락하는 것입니다.
That your Lordship would ever have contemplated Sunday recreations with so much horror, if you had been at all acquainted with the wants and necessities of the people who indulged in them, I cannot imagine possible. That a Prelate of your elevated rank has the faintest conception of the extent of those wants, and the nature of those necessities, I do not believe. 영주님께서 일요일의 휴양을 그렇게도 끔찍하게 생각하셨으리라 생각하셨다면, 만약 당신이 그것에 탐닉하는 사람들의 욕구와 필수품들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었다면, 저는 상상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당신의 높은 지위에 있는 수도원장님은 그들이 원하는 범위와 그 필수품들의 본질에 대한 가장 희미한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For these reasons, I venture to address this little Pamphlet to your Lordship’s consideration. I am quite conscious that the outlines I have drawn, afford but a very imperfect description of the feelings they are intended to illustrate; but I claim for them one merit?their truth and freedom from exaggeration. I may have fallen short of the mark, but I have never overshot it: and while I have pointed out what appears to me, to be injustice on the part of others, I hope I have carefully abstained from committing it myself. 이러한 이유로, 이 작은 소책자에 대해 각하께서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제가 그린 윤곽을 꽤 의식하고 있지만, 제가 묘사하고자 하는 감정들에 대한 매우 불완전한 묘사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들에게 한 가지 장점, 즉 진실과 과장으로부터의 자유를 주장합니다. 제가 표적에 못 미쳤을지 모르지만, 저는 결코 그것을 극복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른 사람들의 부정으로 보이는 것을 지적한 반면, 저는 제 자신이 그것을 저지르는 것을 조심스럽게 자제했기를 바랍니다.
안식일주의(Sabbatarianism) : 3개조의 일요일(Sunday Under Three Heads by Charles Dickens)(1836)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 영국에서 발의된 의회법 안식일주의(Sabbatarianism)를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당시 영국에서는 스코틀랜드 하원의원 앤드류 아그뉴 경(Andrew Agnew, 7th Baronet Agnew of Lochnaw)을 중심으로 독실한 기독교인들이 1836년 일요일에 모든 노동과 여가 활동을 금지하는 법률(prohibiting all work and all recreation on a Sunday)을 발의하였습니다. 일요일에 쉬는 것까진 좋은데, 여가 활동까지 금지한다?! 뭔가 느낌이 쎄하네요. 더군다나 아이를 돌보는 주부, 교회로 향하는 마차의 마부, 일요일 식사를 하는 사람들을 위한 요리사와 웨이터 등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며, 특히 부와 권력을 갖춘 귀족들보다 서민층에서는 터무니없는 법률일 수밖에 없습니다. 다행히도 안식일주의(Sabbatarianism)는 법안으로 통과되지 않았고, 그가 1837년 의회를 떠난 이후에는 그 누구도 비슷한 법안을 발의하지 않으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원제는 3개의 머리 아래의 일요일(Sunday Under Three Heads by Charles Dickens)(1836)로 당시 사용한 소책자 표지에는 실제로 3개의 얼굴이 위에서부터 세로로 줄지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소제목과 함께 가장 위에는 뚱뚱하고 심술 맞아 보이는 귀족(I. As It Is)이, 중간에는 삐쩍 마른 여인이 울상 짓고 있는 표정(II. As Sabbath Bills Would Make It)이, 마지막에는 가장 멀쩡해 보이는 사내의 얼굴(III. As It Might Be Made)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본지에서는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제목이라고 판단해, 3개조의 일요일(Sunday Under Three Heads by Charles Dickens)(1836)로 옮겼습니다.
There is not a manufacturer or tradesman in existence, who would not employ a man who takes a reasonable degree of pride in the appearance of himself and those about him, in preference to a sullen, slovenly fellow, who works doggedly on, regardless of his own clothing and that of his wife and children, and seeming to take pleasure or pride in nothing. 자신의 옷차림이나 아내나 자녀와 상관없이 끈질기게 일하고, 즐거움이나 자존심을 갖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시무룩하고 단정치 못한 사람을 선호하기 위해 자신과 그에 대한 사람들에 대해 상당한 정도의 자부심을 가지는 사람을 고용하지 않을 제조업자나 상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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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240 찰스 디킨스의 시와 구절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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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작가 찰스 디킨스를 만나고 싶다면? : 찰스 디킨스는 극작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희곡을 집필하였고, 이를 통해 노래(songs), 듀엣(duets), 협연곡(concerted pieces) 등 다양한 형식의 시와 구절(The Poems and Verses)을 발표하였습니다. 희곡이 아닌 소설 ? 대표적으로 픽윅 보고서(Papers of the Pickwick, Pickwick Papers)(1837)에서도 등장인물의 목소리를 빌려 시와 구절(The Poems and Verses)을 읊기도 하였습니다. 찰스 디킨스의 수많은 작품에서 노래한 시와 구절(The Poems and Verses)……. 그의 사후에 영국의 편집자 프레더릭 조지 키튼(Frederick George Kitton)(1856~1904)이 정리해 찰스 디킨스의 시와 구절(The Poems and Verses of Charles Dickens)(1903)을 출간하였습니다. 찰스 디킨스의 11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엄선한 시와 노래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충실한 작품 소개는 보너스! : 찰스 디킨스의 시와 구절(The Poems and Verses of Charles Dickens)(1903)은 단순히 찰스 디킨스의 시와 구절(The Poems and Verses)만 나열한 편집본이 아닙니다. 프레더릭 조지 키튼(Frederick George Kitton)(1856~1904)은 작품별로 해당 작품을 집필할 당시의 작가에 관한 간략한 정보와 함께 작품에 관한 소개를 첨부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픽윅 보고서(Papers of the Pickwick, Pickwick Papers)(1837)를 제외하면, 현대의 독자들에게는 생소한 희곡 작품이기 때문에, ‘극작가 찰스 디킨스’의 커리어를 이해하고 싶은 독자라면 꼭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About the year 1834, when the earliest of the Sketches by Boz were appearing in print, a young composer named John Hullah set to music a portion of an opera called The Gondolier, which he thought might prove successful on the stage. Twelve months later Hullah became acquainted with Charles Dickens, whose name was then unknown to those outside his own immediate circle, and it occurred to him that he and ‘Boz’ might combine their forces by converting The Gondolier into a popular play. Dickens, who always entertained a passion for the theatre, entered into the project at once, and informed Hullah that he had a little unpublished story by him which he thought would dramatise well?even better than The Gondolier notion; confessing that he would rather deal with familiar English scenes than with the unfamiliar Venetian environment of the play favoured by Hullah. 1834년, 보즈의 스케치 중 가장 이른 것이 인쇄에 등장했을 때, 존 헐라라는 젊은 작곡가는 무대에서 성공적일 수도 있다고 생각되었던 The Gondolier라고 불리는 오페라의 한 부분을 음악으로 시작했습니다. 12개월 후 훌라는 찰스 디킨스와 알게 되었는데, 찰스 디킨스의 이름은 그 자신의 직계 밖의 사람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고, 그와 '보즈'가 곤돌리에를 인기 있는 연극으로 바꾸어 그들의 힘을 합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극장에 대한 열정을 즐겼던 디킨스는 즉시 이 프로젝트에 착수했고, 헐라에게 그가 잘 각색할 것이라고 생각한 출판되지 않은 약간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 심지어 곤돌리에의 개념보다 더 나아요; 그가 익숙하지 않은 베네치아의 환경보다 익숙한 영국 장면을 다루고 싶다고 고백했습니다. 훌라가 좋아하는 연극입니다.
The title of The Gondolier was consequently abandoned, and a novel subject found and put forward as The Village Coquettes, a comic opera of which songs, duets, and concerted pieces were to form constituent parts. Dickens, of course, became responsible for the libretto and Hullah for the music; and when completed the little play was offered to, and accepted by, Braham, the lessee of the St. James’s Theatre, who expressed an earnest desire to be the first to introduce ‘Boz’ to the public as a dramatic writer. 결과적으로 곤돌리에의 제목은 버려졌고, 노래, 듀엣, 그리고 일치된 작품들이 구성 요소를 이루는 코믹 오페라인 마을 연탄이라는 소설 주제가 발견되어 발표되었습니다. 물론 디킨스는 대본을 맡았고 헐라는 음악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그 작은 연극이 완성되었을 때, '보즈'를 극작가로서 대중에게 처음으로 소개하려는 간절한 열망을 표현했던 세인트 제임스 극장의 임대인인 브라함에게 제안되었고 받아들여졌습니다.
A favourite comedian of that day, John Pritt Harley, after reading the words of the opera prior to its representation, declared it was ‘a sure card,’ and felt so confident of its success that he offered to wager ten pounds that it would run fifty nights!?an assurance which at once decided Braham to produce it. 그 날의 가장 인기 있는 코미디언 존 프리트 할리는, 오페라의 대표작에 앞서 그 오페라의 가사를 읽은 후, 그것이 '확실한 카드'라고 선언했고, 그 성공에 너무 자신감을 느꼈기 때문에 그는 10파운드를 걸겠다고 제안해서 그것이 50일 밤을 공연할 것입니다!?당장 Braham이 그것을 생산하기로 결정한 보증입니다.
찰스 디킨스 덕후? 성공한 디킨지안(Dickensian)! : 프레더릭 조지 키튼(Frederick George Kitton)(1856~1904)은 디킨스 펠로우십(Dickens Fellowship)의 창립자 중 하나로 방대한 분량의 디킨지안 작품(Dickensian library)을 수집하였으며, 찰스 디킨스의 저서, 인터뷰, 그의 작품에 삽화를 그린 일러스트레이터, 자서전, 전시회 카탈로그 등 다양한 저서를 기획하고 편집하였습니다. 본인 자신도 조각가이자 삽화가였으나, 현재는 ‘찰스 디킨스의 편집자’란 이름으로 기억되는 성공한 덕후, 아니 디킨지안(Dickensian)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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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241 찰스 디킨스의 서간집Ⅰ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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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의 사후 그의 장녀 메리 디킨스(Mary Dickens)(1838~1896)와 그의 가사도우미이자 고문인 조지나 호가스(Georgina Hogarth)는 그가 평생 쓴 편지를 정리해 3권의 서간집(The Letters of Charles Dickens)(1833~1870)으로 엮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We intend this Collection of Letters to be a Supplement to the "Life of Charles Dickens," by John Forster. That work, perfect and exhaustive as a biography, is only incomplete as regards correspondence; the scheme of the book having made it impossible to include in its space any letters, or hardly any, besides those addressed to Mr. Forster. As no man ever expressed himself more in his letters than Charles Dickens, we believe that in publishing this careful selection from his general correspondence we shall be supplying a want which has been universally felt. 우리는 이 편지 모음을 John Forster의 "Charles Dickens의 삶"에 대한 부록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전기로서 완벽하고 철저한 저작은 서신에 관해서만 불완전합니다. 책의 구성으로 인해 포스터 씨에게 보낸 편지 외에는 어떤 편지도 포함하거나 거의 포함할 수 없었습니다. 찰스 디킨스만큼 자신의 편지에서 자신을 더 많이 표현한 사람은 없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의 일반적인 서신에서 이 신중한 선택을 출판함으로써 보편적으로 느껴져 온 부족함을 채워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Our request for the loan of letters was so promptly and fully responded to, that we have been provided with more than sufficient material for our work. By arranging the letters in chronological order, we find that they very frequently explain themselves and form a narrative of the events of each year. Our collection dates from 1833, the commencement of Charles Dickens's literary life, just before the starting of the "Pickwick Papers," and is carried on up to the day before his death, in 1870. 편지 대출에 대한 우리의 요청은 매우 신속하고 완벽하게 응답되어 우리의 작업에 필요한 충분한 자료를 제공했습니다. 시간 순서대로 편지를 배열함으로써 우리는 그들이 매우 자주 스스로를 설명하고 매년 사건의 서사를 형성한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우리의 컬렉션은 "Pickwick Papers"가 시작되기 직전인 Charles Dickens의 문학 생활이 시작된 1833년부터 시작되어 1870년 그의 사망 전날까지 계속됩니다.
이는 존 포스터(John Forster)의 찰스 디킨스의 삶(Life of Charles Dickens) 부록으로 기획되었기에, 그와 주고받은 서신이 대거 포함되어 있으며, 이와 함께 찰스 디킨스와 서신을 주고받은 수많은 지인, 친구, 출판관계자 등을 기증받아 추가하였습니다.
It was our intention as well as our desire to have thanked, individually, every one?both living friends and representatives of dead ones?for their readiness to give us every possible help to make our work complete. But the number of such friends, besides correspondents hitherto unknown, who have volunteered contributions of letters, make it impossible in our space to do otherwise than to express, collectively, our earnest and heartfelt thanks. 살아 있는 친구와 죽은 자의 대표자 모두에게 개별적으로 감사를 표하는 것이 우리의 의도이자 소망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특파원 외에 자원하여 편지를 기부한 그러한 친구들의 수는 우리의 공간에서 우리의 진지하고 진심 어린 감사를 집단적으로 표현하는 것 외에 다른 일을 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1833년부터 그가 사망하기 직전의 1879년까지, 연대순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으나 안타깝게도 그의 막내딸 케이트(Kate)와 주고받은 서신은 1873년 화재로 인해 소실되어 제외되어 있습니다.
A blank is made in Charles Dickens's correspondence with his family by the absence of any letter addressed to his daughter Kate (Mrs. Perugini), to her great regret and to ours. In 1873, her furniture and other possessions were stored in the warehouse of the Pantechnicon at the time of the great fire there. All her property was destroyed, and, among other things, a box of papers which included her letters from her father. Charles Dickens의 가족과의 서신에는 그의 딸 Kate(Mrs. Perugini), 그녀와 우리 모두에게 보낸 편지가 하나도 없어서 공백이 있습니다. 1873년, 그녀의 가구와 기타 소지품은 대화재 당시 팬테크니콘의 창고에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그녀의 모든 재산과 무엇보다도 그녀의 아버지가 보낸 편지가 들어 있는 종이 상자가 모두 파괴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려 3권으로 분권 출판해야할 만큼 방대한 양의 편지는 ‘인간 찰스 디킨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입장권일 것입니다.
In publishing the more private letters, we do so with the view of showing him in his homely, domestic life?of showing how in the midst of his own constant and arduous work, no household matter was considered too trivial to claim his care and attention. He would take as much pains about the hanging of a picture, the choosing of furniture, the superintending any little improvement in the house, as he would about the more serious business of his life; thus carrying out to the very letter his favourite motto of "What is worth doing at all is worth doing well." 보다 사적인 편지를 출판할 때 우리는 그의 가정적이고 가정적인 생활에서 그를 보여주기 위해 그렇게 합니다. 즉, 그의 끊임없고 힘든 일 속에서 그의 보살핌과 관심을 요구하기에 너무 사소한 것으로 간주되지 않은 가사를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 그는 그림을 걸고, 가구를 선택하고, 집안의 작은 개선 사항을 감독하는 일에 대해 인생의 더 심각한 일을 하는 것만큼이나 많은 고통을 겪을 것입니다. 따라서 "할 가치가 있는 일은 잘할 가치가 있다"는 그의 가장 좋아하는 모토를 글자 그대로 실천합니다.
그는 1870년 6월 9일 급작스러운 뇌졸중으로 숨을 거두었는데, 같은 해 5월에 쓴 편지까지 포함되어 있으며, 호주에 있는 아들 알프레드(Alfred D'Orsay Tennyson Dickens)(1845~1912)에게 보낸 편지는 그의 사후에 전달되었습니다. 알프레드는 군 입대에 실패한 후 재단사로 근무하던 중 아버지의 권유로 1865년 호주로 이민 갔습니다. 이후 호주에 정착하여, 45년간 머물렀으나 아버지가 사망한 후 잠시 영국으로 귀국해 머물렀습니다. 이후 ‘찰스 디킨스의 아들’로써 왕성하게 활동하였으며, 미국에서 사망한 후 맨해튼에 안장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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