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자연송

도서정보 : 황석우 | 2021-08-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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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송(自然頌)(1929)(박문서관 刊) 황석우 대표 유일시집(초판본), 자연시 소곡(小曲)
자연(自然)을 사랑하라
자연(自然)을 사랑하지 못하는 자(者)는 사람도 사랑할 참된 길을 알지 못한다.
사랑을 배우는 세례(洗禮)는 자연(自然)을 사랑하는 광야(曠野) 우에서 받어라.

『이 시집(詩集)을 '진경(眞卿)' 누이에게』
나에게는 어머니가 둘이 있었다. 하나는 나를 낳아주고 이미 고인이 되어버린 어머니, 또 하나는 나를 길러 나로 하여금 오늘날의 이 시집(詩集)이 있게 해준 어머니다. 그는 곧 나의 단 하나의 누이 되는 ‘진경(眞卿)’이다.
나는 이 시집(詩集)을 나를 길러주기에 남이 용이히 다르지 못할 모든 눈물겨운 불행한 운명과 싸와온 진경(眞卿) 누이와 또는 가난한 생애 가운데 한(恨) 깊게 돌아간 망모(亡母)의 고적(孤寂)한 영전 업대여 바친다.
자연(自然)을 사랑하라.
이 시집(詩集)은 비록 조선(朝鮮)안에서 조선 사람의 손에서 생(生)긴 것이나 그는 ‘자연시(自然詩)’라는 이름을 붙인 시집(詩集)으로서는 피(彼) 워즈워스의 전원시(田園詩)가 있은 뒤로는 세계(世界)에 처음 나타나는 작품(作品)인 것을 말해둔다.<서(序)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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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물리로 세상을 읽는다

도서정보 : 크리스 우드포드 | 2021-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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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를 알면 일상과 경험 너머의 세상이 보인다!
중력과 빛, 엔트로피에서 E=MC²까지
과학이 궁금한 ‘과알못’을 위한, 가장 쉬운 물리 이야기

많은 사람이 고등학교까지 물리와 씨름하다가 사회로 나가는 즉시 물리학의 존재를 전혀 의식하지 않고 살아간다. 과학을 1초도 떠올리지 않고도 살아가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하지만 슬그머니 세상의 법칙이 궁금해지는 순간은 찾아온다. 아무 생각 없이 누워서 스마트폰을 보다가 이 작은 기계에서 어떤 원리로 실시간 영상이 나오는지, 롯데월드타워에 놀러 가서 저 거대한 건물이 어떻게 안전하게 설계되었는지 문득 궁금해지는 것이다. 이처럼 순수한 지적 호기심이 찾아올 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물리학이다. 모든 건 물리법칙 위에 있다.

『나는 물리로 세상을 읽는다』는 편안한 집부터 음식, 자전거, 핸드폰, TV, 에어컨, 집에 쌓이는 먼지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친숙한 사물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물리법칙을 자연스레 설명한다. 물리학의 개념이나 역사 등을 설명하지도, 수학도 등장하지 않는다. 시작부터 우리 일상의 사물에서 물리학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바로 보여준다. 하나의 학문이자 이론으로 물리학에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삶의 도구로 바라보자는 저자의 의도가 담겨있는 것이다.

이 책은 한동안 물리학과는 전혀 접점이 없는 삶을 살다가 문득 물리학이 궁금해진 독자를 위한 책이다. 중력, 빛, 에너지 등 들어는 봤지만 막상 입 밖으로 설명하기는 힘들 때, 이 책이 명쾌하게 기억나게 해줄 것이다. 스마트폰을 뒤적이지 않고도 어린 자녀에게 물리학 기본개념을 설명해주고 싶은 부모에게도, 이제 막 물리학의 세계를 만난 어린이 청소년에게도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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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72 아서 코난 도일의 독일 전쟁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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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도일은 영국이 파견한 종군 특파원?! 전쟁 전문 논픽션(Non-fiction) 작가!! feat. 영국 정부 : 코난 도일은 추리 소설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친 작가이기 이전에 SF, 역사 소설은 물론 수많은 단편을 집필한 다작 작가(prolific writer)입니다. 또한 ‘영국 왕실의 작위를 받은 기사’로써, 영국군이 참전한 당대의 전쟁과 전투에 관심이 많았으며 이에 대한 논픽션(Non-fiction)도 적지 않게 집필하였습니다. 코난 도일의 논픽션(Non-fiction)은 대부분 국내에 번역본이 출간되지 않아 잘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만, 당대의 영국 국민에게는 코난 도일이 ‘셜록 홈즈의 작가’ 이상의 평가를 받게 한 중요한 작품으로 꼽힙니다. 물론 영국 정부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옹호한다는 한계는 있겠습니다만, 수많은 사료를 바탕으로 당대의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한 기록물(documentary)로써의 가치만큼은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영국군이 참가한 전쟁에 특히 관심이 많은 전쟁사 작가로써 위대한 보어전쟁(The Great Boer War by Arthur Conan Doyle)(1900)의 경우 무려 16차례에 걸쳐 개정할 정도로 열과 성을 다하였을 뿐 아니라 하였으며, 이탈리아 정부의 초청과 영국 정부의 제안으로 제1차 세계대전 당시 3대 전선 방문 : 1916년 6월(A Visit to Three Fronts: June 1916 by Arthur Conan Doyle)(1916)을 집필하였습니다. 영국군을 시작으로 이탈리아군과 프랑스군을 직접 방문했다는 점에서 코난 도일이 종군기자, 종군특파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입니다. 특히 그가 2차에 걸친 보어전쟁(1880~1881, 1899~1902)과 제1차 세계대전(1914~1918), 그리고 영국 캠페인(The British Campaign)(1914~1918) 당시 왕성하게 활동한 ‘생존 작가이자 20세기 작가’로써 수많은 데이터와 인터뷰 등을 취합해 생생하게 현장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후대의 작가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1차 사료의 저작자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셜록 홈즈의 작가 코난 도일이 전쟁 전문 논픽션(Non-fiction) 작가라니, 그의 낯선 모습에 놀라는 독자 분들도 적지 않으실 것 같네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코난 도일이 제1차 세계 대전(World War I)(1914~1918)을 예언했다?! : 탕!! 사라예보에서 울려 퍼진 한 발의 총성! 수천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1차 세계대전은 1914년 7월 18일 사라예보 사건(Assassination of Archduke Franz Ferdinand of Austria)을 계기로 발화된 인류사의 거대한 비극일 것입니다. 코난 도일은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1914년 이전부터 ‘독일인의 정복과 지배에 대한 야욕’을 예견하였고, 이를 소재로 한 다양한 전쟁 칼럼을 The Fortnightly Review와 The Daily Chronicle 등의 영국의 저명한 매거진을 통해 발표하였습니다.

이를 모아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직후 - 1914년 12월 영국의 Hodder & Stoughton Ltd.와 이듬해 1월 미국의 George H. Doran Co.에서 독일 전쟁(The German War by Arthur Conan Doyle)(1914)이란 제목으로 출간하였습니다. 제1차 세계 대전의 발화점으로 독일을 주목하였다는 점에서 ‘영국 작가 코난 도일’의 역사관과 전쟁관을 엿볼 수 있습니다. 코난 도일은 첫 번째 단락 I. The Causes of The War(전쟁의 원인)에서 영국의 공명정대함과 이에 대한 독일의 적개심을 적나라하게 비교하고 있습니다. 코난 도일이 뼛속부터 영국 작가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지요.

It is a matter of common knowledge, one which a man must be blind and deaf not to understand, that for many years Germany, intoxicated by her success in war and by her increase of wealth, has regarded the British Empire with eyes of jealousy and hatred. It has never been alleged by those who gave expression to this almost universal national passion that Great Britain had in any way, either historically or commercially, done Germany a mischief.

군국주의(militarism)에 대한 독일 대중들의 열광적인 지지!! 독일 전쟁은 발발할 것인가?! : 독일 전쟁(The German War by Arthur Conan Doyle)(1914)의 여덟 번째 칼럼 VIII. Great Britain and the Next War(Ⅷ. 영국과 다음 전쟁)은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2년 전에 발표한 에세이로 독일의 역사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프리드리히 폰 베른하르디(Friedrich Adam Julius von Bernhardi)(1849~1930)의 군국주의(militarism)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내었습니다.

“Lastly, in all times the right of conquest by war has been admitted. It may be that a growing people cannot win colonies from uncivilised races, and yet the State wishes to retain the surplus population which the mother country can no longer feed. Then the only course left is to acquire the necessary territory by war. Thus the instinct of self-preservation leads inevitably to war, and the conquest of foreign soil. It is not the possessor, but the victor, who then has the right.”

프리드리히 폰 베른하르디(Friedrich Adam Julius von Bernhardi)는 우리에게 낯선 인물입니다만, 정복 전쟁을 통해 식민지와 부를 얻을 수 있으며, 승자에게 모든 권리가 있다는 그의 주장은 제국주의 국가의 부도덕성과 철면피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네요. 현대에서는 세계정복을 꿈꾸는 헐리우드 영화의 악당 대사에나 쓰일 법한 황당한 주장일 것이나 당대의 독일 대중들은 그의 철학과 전쟁관에 열광하였습니다. 코난 도일은 베른하르디 개인의 사상이 아니라, 이에 열광하는 독일 대중들의 지지에서 조만간 전쟁이 터질 것을 예견하였습니다.

It still seems to me that this reasoning is sound. I still think that it would be an insane action for Germany deliberately to plan an attack upon Great Britain. But unfortunately an attack delivered from mistaken motives is as damaging as any other attack, and the mischief is done before the insanity of it is realised. If I now believe such an attack to be possible, and it may be imminent, it is because I have been studying Germany and the Next War, by General von Bernhardi.

He begins his argument by the uncompromising statement that war is a good thing in itself. All advance is founded upon struggle. Each nation has a right, and indeed a duty, to use violence where its interests are concerned and there is a tolerable hope of success. As to the obvious objection that such a doctrine bears no possible relation to Christianity, he is not prepared to admit the validity of the Christian ethics in international practice. In an ingenious passage he even attempts to bring the sanction of Christianity to support his bellicose views.

구매가격 : 8,910 원

나에게만 보이는 풍경 제주

도서정보 : 신미식 | 2021-08-3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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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제주를 품고 사는 당신이 보고 싶었던, 그 풍경들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신미식의 서른일곱 번째 책
10여 년간 카메라에 담아온 제주의 풍경,
이름 모를 숲과 오래된 창고, 낯선 길에서 만난 위로와 감동,
다시 기운을 내 길을 걷게 된 순간들의 기록

많은 사람이 마음에 제주를 품고 산다. 그곳에 가면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을 마주하고 다시 살아갈 기운을 얻을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 사진작가 신미식에게도 제주는 그런 곳이다. 오랫동안 아프리카를 기반으로 다큐멘터리 사진 작업을 해온 신미식 작가의 서른일곱 번째 책 『나에게만 보이는 풍경-제주』에는 우리가 꿈꾸는 제주의 위로와 휴식 그리고 생동하는 자연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신미식 작가가 10여 년간 카메라에 담아온 제주의 풍경들과 지난겨울 한동안 제주에 머물며 쓴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거의 모든 날을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숲이 생각나면 숲으로 들어가고, 바다가 부르면 바다로 달려가고, 가끔 육지에서 손님이 오면 시답잖은 이야기를 나누며 보낸 편안한 시간이 그 자체로 위로와 휴식이 되고, 다시 살아갈 동력이 되었다고 작가는 고백한다.

작가는 조금씩 흐려지는 자신의 존재감에 대한 고민과 여전히 자신을 설레게 하는 꿈 사이에서 불면의 밤을 보내기도 하지만, 제주의 어느 낯선 숲에서 비밀을 지켜주는 나무들에게 슬픔을 푸념한 뒤 다시 자신의 길을 걸어갈 기운을 얻는다. 어느 날은 유난히 푸른 바다와 변화무쌍한 파도의 움직임을 바라보며 아직 정하지 못한 미래의 방향을 가늠해보기도 한다. 또 작가는 도시에서는 등 뒤로 부는 바람이 걸음을 재촉하는 듯 차갑게 느껴졌지만, 제주에서는 지친 자신을 위로하는 듯 따뜻하게 느껴졌다고 말한다. 제주란 그런 곳이라고.

『나에게만 보이는 풍경-제주』에는 제주에 가보았든 그렇지 않든, 우리가 늘 마음속에 품고 있는 제주만의 고유한 풍경들 담겨 있다. 오묘한 색의 바다와 변화무쌍한 파도, 이름 모를 깊은 숲, 낡고 오래된 돌집과 돌담, 익숙한 것을 낯설게 보이게 만드는 짙은 안개, 눈이 아플 만큼 새빨간 동백과 색색의 꽃들, 제주의 바람결을 온몸으로 담아낸 나무들…. 이 책의 모든 페이지가 당신이 꿈꾸던 바로 그곳, 제주로 안내할 것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교양으로 읽는 서유기

도서정보 : 오승은 | 2021-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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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문학적 상상력의 원천이 된 신마소설神魔小說의 정수!

서유西遊, 서천으로의 모험을 담아낸 『서유기』는 삼장법사 현장이 황제의 칙명으로 제자들과 함께 천축국(지금의 인도)에 가서 중생을 구제할 불경佛經을 구해오는, 취경取經의 과정을 그린 것이다.
삼장법사와 손오공, 저팔계와 사오정은 불경을 가져오는 여정에서 여든한 가지 어려운 난관을 만나지만 마침내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경전을 얻어 당나라에 전해 준 그 공적으로 부처가 된다.
신선이나 부처, 마귀, 요괴 등 기이한 존재들이 출현하는 ‘신마소설神魔小說’의 정수이니만큼 『서유기』는 동양적 판타지의 지극한 즐거움을 선사하면서도 절대적인 선과 악이란 없으며, 시공간을 초월한 인간의 본성과 욕망에 대해 성찰하게 한다.

구매가격 : 11,000 원

예술과 인공지능

도서정보 : 이재박 | 2021-08-2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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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예술은 어떤 모습일까?
인공지능은 이미 인간과 함께 예술을 만들어가고 있다

과학과 기술을 배제한 예술이 존재할 수 있을까?
예술가가 과학기술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인공지능 알파고가 바둑대결에서 이세돌을 이긴 지 벌써 5년, 그 사이 인공지능은 우리의 일 상 깊숙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는 인공지능을 스피커나 로봇청소기처럼 우리 의 삶을 도와주는 ‘조력자’, 또는 알파고나 슈퍼컴퓨터처럼 우리가 할 수 없는 고도의 계산을 해 낼 ‘최첨단 기계’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이미 인공지능이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창의적’인 일, 한마디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의 영역에까지 그 걸음을 내딛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더 나아가, 놀랍게도 인공지능은 창의성이 응집된 영역이라 여겨지는 ‘예술’에 까지 자신의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인공지능이 작곡한 음악이나 미술, 글은 이미 인간이 창작한 것인지 기계가 창작한 것인지 구분하는 것 이 힘들 정도다.

이렇게 ‘인공지능이 예술에까지 진출한 시대’를 살아가는 예술가들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인공지능으로 많은 일자리가 대체될 것이라 예상되는 지금, 예술가들도 인공지능 예술가에게 그 자리를 내주어야만 하는 것일까? 저자는 이러한 시대에서 예술가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과학과 기술에 대한 예술가들의 인식을 전환하는 것이라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과학과 예술을 물과 기름 같은 존재로 여긴다. 그도 그럴 것이 예술가들마저도 과학을 예술의 범주 바깥에 있는 것이라 여기며, 특히 기계에게서는 창의성을 발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예술과 인공지능』은 이와 같은 통념에 대해 정면 반박한다. ‘창의성’이 결코 인간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과학과 기술이 예술의 ‘도구’로서 충분히 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더 나아가 인간만큼 예술성을 담아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음악 한 곡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악기와 미디[midi] 등의 도구가 필요하고, 작곡가가 그 작동 원리를 파악하고 있어야 함은 너무도 당연하게 여겨진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역시 과 학과 기술의 영역이다. 마찬가지로 인공지능이 예술마저 위협하는 것 같은 현재, 예술가가 인공 지능의 작동원리에 대한 지식을 갖춘다면 오히려 이를 예술가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예술가가 인공지능과 함께 한다면 인공지능만이 가진 ‘기계적 창의성’과 인간이 따라갈 수 없 는 ‘학습 능력’을 활용해 더 나은 예술을 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이것이 바로 예술가가 과학기 술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이며, 이 책이 예술가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다.

구매가격 : 12,000 원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

도서정보 : 오리여인 | 2021-08-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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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
내가 나를 기다려주는 일일지도!
15만 팔로워가 사랑한 오리여인의 4년 만의 신작 에세이!

사랑스러운 그림과 따뜻한 글로 SNS상에서 15만 팔로워와 소통하고 있는 오리여인의 4년 만의 신작 에세이! 일상 곳곳에 놓인 작고 소중한 마음을 들여다보는 따뜻한 통찰력을 가진 그녀의 SNS에는 “제 이야기예요!”, “카톡 프로필로 사용해도 될까요?”라는 댓글들로 빼곡하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반응과 지지를 얻었던 게시물과 그동안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저자의 내밀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인생에서 느림과 빠름의 기준이 되는 건 무엇일까. 애초에 그런 기준이 있기는 한 걸까. 오리여인은 자신의 속도로, 자신의 보폭으로 걷는 삶을 그저 가만가만 보여준다. 어쩌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 내가 나를 기다려주는 일일지도 모른다며 말하며.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을 때, 함께 걷는다는 것 자체가 버거울 때, 그 누구보다 나를 힘껏 안아주고 싶을 때, 이 책을 권한다.

구매가격 : 10,000 원

우나의 고장난 시간

도서정보 : 마가리타 몬티모어 | 2021-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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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생일이 되면 시간을 뛰어넘는 여행이 시작된다!
아무에게도 말하지마, 네 사진을 찍지마
유명해지지도 마, 그리고 부자도 되지마!

19살 생일에 51살의 미래로 시간을 뛰어넘은 우나. 그녀가 마주한 미래에는 사랑했던 남자친구도, 절친도 없고 우나에게 계속 남겨진 건 손목의 타투 뿐.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타투는 어떤 의미일까? 그녀의 과거와 미래를 모두 알고 있는 엄마는 무엇을 숨기는 걸까? 과연 우나는 자신이 알지 못하는 시간의 비밀을 풀 수 있을까?

『우나의 고장난 시간』은 우나가 자기 인생을 뒤죽박죽으로 겪으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다음 리프 때는 몇 살의 자신이 될지 모르는 우나에게 유일한 힌트는 미래의 자신이 남겨놓은 편지뿐이다. 그 편지에는 한 해동안 우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 간략히 적혀있다. 우나는 편지가 주는 조언과 충고를 따라 미래를 바꿔 완벽한 인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종종 예상하지 못한 인물과 상황들이 등장하며 우나의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이 소설은 주인공이 자기 인생의 어느 순간으로 랜덤하게 리프하기 때문에 직전의 과거를 알기 어렵다. 알지 못하는 과거가 주는 긴장감과 타임 리프가 진행될수록 퍼즐이 맞춰지듯 밝혀지는 진실이 이 소설의 묘미다.

구매가격 : 12,600 원

THE NEW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도서정보 : 이랑주 | 2021-09-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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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면 모든 것이 다르게 보인다”
대기업 CEO부터 경영 전문가, 창업 컨설턴트까지
입을 모아 추천하는 마케팅 분야의 바이블!

사람이 ‘좋다’고 느끼는 데는 반드시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 일반인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같은 물건도 어떻게 보여주느냐에 따라 저절로 사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인간의 오감을 어떻게 자극하느냐에 따라, 한번 보았을 뿐인데 기억에 오래 남고 다시 가고 싶은 곳이 된다. 색상, 배열, 각도, 동선 등 작은 것 하나로도 확실한 차이를 만들어내는 법칙들은 무엇일까. 이제 보는 즉시 끌리고, 사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게 만드는 비밀들. 인간의 본능을 자극하는 10가지 행동설계 마케팅이 공개된다.

똑같은 걸 팔아도 10배의 매출을 만들어내는 비밀은 무엇일까

죽어가는 곳도 살리는 ‘미다스의 손’. 국내 최초의 비주얼 머천다이징 박사 이랑주. 그는 비주얼 전략이 단순히 디자인의 문제가 아니라 마케팅, 브랜딩, 경영 전략의 핵심임을 알려주는 독보적인 활동을 해왔다. 그의 손을 통해 운명을 바꾼 기적의 사례들이 넘쳐난다. 『THE NEW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은 그의 비주얼 전략이 집약된 책으로 수많은 독자들의 추천을 받으며,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이자 필독서로 자리 잡았다. 출간 5주년을 맞아 전면개정된 이 책에는 온-오프라인 시대에도 변치 않는 법칙들, 새로운 소비 방식에 맞추어 10가지로 업그레이드된 내용들이 담겨있다. 필요해서 사는 게 아니라 갖고 싶어 소비하는 시대에 꼭 필요한 비주얼 마케팅의 법칙들을 만나보자.

구매가격 : 12,000 원

월간 샘터 2021년 09월호

도서정보 : 샘터편집부 | 2021-08-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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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시간이 많아진 요즘,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계시나요? 재밌는 일도 없고 일상이 단조로워졌다며 불평만 하고 있진 않으시죠? 샘터 9월호에서는 습관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찾는 ‘리추얼 라이프’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수면 습관, 식습관, 운동 습관, 아침 습관 등 작은 변화만으로,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을 색다르게 가꾸는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셀럽의 행복라이프’ 코너에서는 강원도 정선에서 귀촌살이를 하고 있는 세라믹 아티스트 김소영을 만나고 왔습니다. 서울을 떠나 한 번도 살아본 적 없던 그녀가 연고 없는 시골의 한 작은 마을에서 혼자 유유자적하게 살아가게 된 사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강원도 정선 외에도 혼자 찾으면 좋을만한 힐링 장소들이 9월호에 여럿 소개되었습니다. ‘느린 여행자의 휴식’에서는 평화로운 저수지와 울창한 소나무 숲길을 동시에 산책할 수 있는 구례 천은사, ‘길모퉁이 근대건축’에서는 옛 풍문여고 자리에 새로 들어선 서울공예박물관, 서울 강동구 명일동의 고즈넉한 주택가에 자리한 순정책방 등 선선한 초가을 바람을 맞으며 걷기 좋은 길로 독자들을 안내합니다.

구매가격 : 2,660 원

이만하면 충분한 삶

도서정보 : 헤더 하브릴레스키 | 2021-07-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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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구원은 지금, 바로 여기서, 이 불완전한 순간에 찾을 수 있다.”
이 시대 가장 날카롭고도 유쾌한 비평가
헤더 하브릴레스키가 말하는‘만족스러운 삶’에 관하여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선정 2018년 최고의 책
*《시카고 트리뷴(Chicago tribune)》 선정 2018년 여성 독자가 가장 좋아한 책
*《버슬(Bustle)》 선정 2018년 최고의 논픽션 책
“자기계발의 거짓 약속, 물질주의의 공허함,
그리고 불완전한 순간의 아름다움에 대한 현명한 에세이.”_《피플(People)》

삶을 불충분하고 불만스럽게 만드는 요구와 욕구를 넘어

“지금 당신에게는 이 차가 필요합니다.” “당신의 머리카락에는 윤기가 부족하군요.” “그렇게 살다가는
곧 진창에 빠질 거라고요.” “희망을 가지세요! 우리는 최고가 될 것입니다!” 세상은 우리를 끊임없이 공
격해 온다. 당신에게는 무엇이 필요하다고, 당신은 실패하고 있다고, 혹은 아무 근거도 없는 희망 고문을
하면서 무조건 잘될 거라고. 이런 메시지의 포화에 우리는 정신을 못 차리고 어디에도 집중할 수 없다.
매순간 무엇이 필요한지 점검하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검열한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이걸로는 충
분하지 않다고, 더 나은 삶을 원한다고.’
세상은 매일같이 우리에게 갖가지 요구를 하고 우리는 그런 메시지에 동화되어 온갖 욕구를 느낀다.
우리는 어느새 세상이 우리에게 하는 이야기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런 이야기에
발맞춰 움직이지 못하는 자신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기에 이른다. 오랜 시간 대중문화가 주입한 독을
삼키고는 해독하지 못한 채 자신이 그 독 자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현대사회에서 자기 자신을 독으로 생각하는 위험성은 개인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모든 개인이 자
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삶에 실망하면서 사회 전체가 분노로 들끓고 급기야 서로를 비난한다.
기술의 발달과 제도적 진화를 바탕으로 얻은 무한한 자유와 기회와 함께 그 어느 때보다 안락하고 부유
한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역설적으로 우리 자체의 삶에 대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갈피를 잡기가 어렵
게 느껴진다.
이 책은 그 갈피를 붙잡아 보려는 노력이다. 그 노력은 물질주의의 유혹부터 사랑과 성공에 대한 우리
의 오해까지 오늘날 우리가 받아들이는 가장 유해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메시지 가운데 일부를 분석
해 보는 일에서 시작한다 그 기저에는 이 질문이 . 깔려 있다. “정말 이대로는 안 되는 걸까?” 거대한 세
계와 개인의 작은 움직임 그 사이에서 펼쳐지는 환상의 이야기들 앞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자문해야만
한다. 이 질문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자기회복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지금 존재하고 있는 것’, ‘지금의 나 자신’, 그리고 ‘지금 내가 가진 것’과 친해질 수 있고 결국 깨달을 수
있다. ‘이대로도 괜찮다고. 이만하면 충분하다고.’

미국 내 가장지적인 비평가 ‘헤더 하브릴레스키’의 통찰력이 빛나는 에세이

헤더 하브릴레스키는 오랜 시간 TV 비평가로 활동했으며, 《뉴욕》 매거진에서 청춘들의 고민 상담
섹션을 진행하며 날카롭고도 유쾌한 글을 통해 인기 칼럼니스트로 떠올랐다. 그리고 오늘날 《뉴요
커》, 《뉴욕 타임스 매거진》, 《에스콰이어》, 《LA 타임스》 등에 글을 기고하며 미국 내 가장 지
적인 비평가로 주목받는다.
우리가 그녀에 대해 특히 주목할 것은 통찰력이 빛나는 개성 있는 글이다.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에 통
달한 그녀는 문학 작품부터 TV 드라마, 영화에 이어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까지 폭넓고 다양한 예를 제
시하며 대중문화의 모순과 오류, 현대인들의 그릇된 인식을 지적한다. 하브릴레스키는 사실적이고 냉소
적인 어조로 문화가 사람들에게 주입하는 승리의 언어, 어그러진 이상향을 지적하기도 하고 그들이 만
들어내는 각종 허세와 모순에 대해서는 허를 찌르는 유머나 재치로 비꼬기도 한다. 또한 그로부터 우리
가 하게 되는 잘못된 가치 판단과 트렌드라는 이름에 편승해 세상에 미치는 각종 유해함에 대해서는 신
랄하게 비판하기도 한다.
그녀의 냉철함이 돋보이는 글은 단순히 냉소적인 전개로 끝나지 않는다. 지적하고, 분석하고, 비판하
는 일이 마무리될 쯤에 그녀의 어조는 다소 누그러진다. 이혼 후 여러 여자를 동시에 만나던 아버지에
대한 향수, 그녀를 무대 위의 연극배우로 만들어버린 조악한 사랑, 아주 작은 발견의 순간을 보물로 여
긴 노부인 인다이, 함께 진창을 묵묵히 헤쳐나가는 것이 진정한 로맨스임을 알게 해준 남편 등 지금 그
녀의 삶을 형성한 사건과 인물을 등장시키며 자신의 경험을 과감하게 풀어놓고 지난날을 반성해 가며
우리에게 당부하는 말을 할 때는 다양한 색깔의 온기가 느껴진다.
바로 이와 같이 날카로움과 유쾌함, 따스함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글이 그녀를 미국의 젊은이들로부
터 각광받는 비평가로 만들어주었다. 이 책에서 그녀는 현대사회 신문물의 극에 놓인 불안한 젊은이들
을 따스함 어린 시선으로 포용하기도 하고, 누군가의 그림자에 놓여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이들
에게는 가슴 뜨거운 응원을 보내기도 하며 점점 더 혼란스러워지는 세상을 항해할 새로운 방법을 그녀
다운 방식으로 제안한다.

우리의 오해를 풀고 세상의 유해를 넘어 나와의 화해를 청하는 방법

이 책은 크게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장 우리의 3 . 1 ‘ 오해’에서는 미니멀리즘으로 대변되는 소비 트렌
드와 그 이면의 과소비,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모든 것이 수치로 가시화되는 현상, 지나친 음식 추구, 자
칭 전문가가 미치는 악영향 등 우리의 오해로부터 파생된 현상을 살펴본다. 2장 ‘세상의 유해’에서는 오
늘날 세상이 우리에게 보내는 갖가지 유해한 메시지 가운데 심각한 것들을 꼽아 분석한다. 친절함을 강
요하는 사회, 자본주의로 교묘하게 조작된 행복, 악하고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인 사람을 영웅시하는 미
디어, 여자들의 일생을 둘러싼 암울한 환경 등을 고찰한다. 그리고 마지막 3장 ‘나와의 화해’에서 저자
는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나이에 대한 집착에서의 해방과 순수함의 회복, 진정한 로맨스, 나를 향한
믿음 등 우리의 오해를 풀고 세상의 유해를 넘어 나의 삶과 화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현대 문명으로부터 시작되어 우리 사이에 공유되고 있는 각종 망상과 거짓말이 어
떻게 우리의 인간성을 앗아가고, 우리의 공동체 의식을 해체하며, 우리의 연민을 억압하고, 우리의 판단
력을 흐리게 하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지금의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각종 이분법으로 구성된 이 세계의
이면에서 벌어지는 폭넓은 경험을 제대로 받아들이는 방법과 나의 진짜 삶이 나의 고유한 시간에 맞춰
펼쳐지는 곳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하브릴레스키는 “빛나 보이지만 절대 오지 않을 피상적인 미래를 거부하고 현재의 불완전한 순간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의 구원은 바로 여기서, 지금, 이 불완전한 순간에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바로 이런 불완전하고 불확실하며 그리 좋다고는 할 수 없는 절묘한 순간들을 온몸으로 깊이 들이마시
면 된다. 단순한 진실을 계속 상기하며. “이만하면 충분하다고.”

구매가격 : 11,550 원

고전의 바다에서 지혜를 낚는 법

도서정보 : 이한우 | 2021-07-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다음 세대가 묻다
“어렵기만 한 고전을 왜 공부해야 할까요?”

이한우가 답하다
“고전은 단순히 머리만을 채워주는 데 그치지 않고 마음을 길러줍니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동서양의 고전들을 섭렵해 간다면
여러분의 인생은 참으로 풍요로울 것입니다.”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 답을 담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의 마흔아홉 번째 주제는 ‘고전에서 지혜를 얻는 법’이다.

고전은 관심이 있더라도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한자에 익숙지 않은 세대에게 동양 고전은 어려움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왜 고전을 공부해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저자는 고전을 읽어야 하는 당위나 필요성, 억지스러운 즐거움을 전하는 대신 자신이 고전을 향해 나아간 20여 년에 걸친 악전고투 방황기를 들려준다. 뒤늦게 동양 고전이라는 바다에 뛰어들어 길을 잃기도 하고 잘못된 목적지로 가기도 했지만, 그것은 인생에서 몇 안 되는 훌륭한 결정이었다고 저자는 자부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조선왕조실록》, 《논어》, 《대학연의》, 《한서》, 《주역》 등을 공부하고 번역하며 겪어야 했던 어려움과 뜻하지 않은 즐거움을 생생하게 전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선입관과 편견을 깨뜨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한 강조한다.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는 또 하나의 중요한 가르침은 새로운 것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살아온 저자의 삶의 방식이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무조건 동양 고전의 세계에 뛰어들라고 말하지 않는다. 각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고 궁금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그것에 자신을 던지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성장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에 주저하지 않고 뛰어들 수 있는 용기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오랜 세월을 견뎌온 고전에는
지금 우리에게도 필요한 지혜가 가득하다

저자는 고전에서 지혜를 얻는 법을 전하기에 앞서 먼저 번역의 중요성과 그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고전은 시간과 역사와 사회의 무게를 견뎌온 책으로, 그 안에는 지금도 읽어서 얻어낼 수 있는 깊고 넓은 교훈들이 살아 숨 쉬고 있다. 하지만 고전에는 수많은 오해들 또한 덕지덕지 붙어 있어서 우리가 그 교훈들을 제대로 배우는 데 방해가 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고전을 제대로 풀이하여 우리말로 잘 번역한 텍스트가 고전을 공부하는 데 필수적이다. 저자는 이러한 번역 작업을 35년간 꾸준히 해왔는데, 사고를 명료하게 해주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등의 번역이 주는 즐거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한다.

조선 초 선조들의 수준 높은 의식과 활력은 《논어》를 비롯한 유학 고전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서 비롯되었음을 《조선왕조실록》을 통해 확인한 저자는 동양 고전들이 매우 현실적이고 살아 있는 사상임을 알게 되었다. 저자는 곧바로 《논어》 공부에 뛰어들었고, 이어 《논어》를 통해 《중용》, 《대학》 등을 풀어나갔다. 그 후 조선 시대 제왕학 텍스트 《대학연의》, 문장론 《문장정종》, 고대 한나라 역사서 《한서》, 유학의 최고봉 《주역》 등을 번역하기에 이른다. 그 책들은 어떤 의미가 있으며, 그 안에 담겨 있는 지혜를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그로 인한 즐거움은 무엇인지 등이 이 책에 담겨 있다.

각자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자기 자신을 던져라

영어영문학과를 나와 대학원에서 서양 철학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기자 생활을 했던 저자는 현재 ‘동양 고전 번역가’이다. 세종이 어떻게 성군의 경지에 오를 수 있었는지 찾아보기 위해 《세종실록》을 읽기 시작한 것이 《조선왕조실록》 완독으로 이어졌고, 실록에서 자주 언급되는 《대학연의》가 우리말로 번역되어 있지 않자 직접 번역에 도전한다. 중국의 역사와 사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고전인 《한서》 또한 처음으로 우리말로 옮겼다. 저자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세상에 도전하여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저자가 걸어온 삶의 발자취를 통해 고전이, 공부가, 나아가 인생이 힘들고 어렵다고 주눅 들어 포기하지 말고 당당하게 도전해야 한다는 것을, 결코 늦은 때란 없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저자는 어려움에 부딪히면 피하려 하지 말고 정면으로 도전하라고, 그런 사람만이 끝에 가서 웃을 수 있다고 말한다. 쉽지 않더라도 정복했을 때의 즐거움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고 말한다.

구매가격 : 8,400 원

대한민국 도슨트 09 제주 북쪽

도서정보 : 현택훈 | 2021-08-2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하나의 지역을 한 권의 책으로 기록한
인문지리 시리즈

아홉 번째 지역 『제주 북쪽』

제주의 중심이자 관문인 제주 북쪽에는
제주의 정체성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과
제주 사람만 아는 오래된 풍경과 이야기가 있다.





◎ 도서 소개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제주의 관문이자 중심!
제주의 처음을 열고 끝을 마무리하는
제주시, 구좌읍, 애월읍, 조천읍, 한림읍의 진짜 이야기!

인문지리 시리즈 ‘대한민국 도슨트’의 아홉 번째는 제주 북쪽이다. 대한민국 도슨트는 각 지역을 살고 경험한 저자가 직접 들려주는 지역의 이야기로 어느 여행서나 역사서보다도 풍부하게 지역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 『제주 북쪽』의 소개는 제주를 대표하는 시인 현택훈이 맡았다.

제주 북쪽은 제주의 중심이다. 탐라국 시대부터 주요 관청이 자리했던 제주 북쪽은 제주도청과 시청의 소재지이자 행정·문화의 중심지로 여전히 역사를 쓰고 있다. 탐라 건국신화가 깃든 신화유적지 삼성혈 또한 이곳을 지키고 있어 제주 북쪽이 가진 중심지로서의 역사는 태초부터 이어져 왔다고 할 수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선인장 군락지, 거문오름과 물장오리오름, 금산공원까지. 고귀한 자연을 품은 땅 산북은 발 닿는 곳곳 눈부신 풍광으로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이기도 하다.
제주 북쪽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기억을 쌓고 제주 말로 시를 쓰고 있는 저자는 산북은 제주의 처음이자 끝이라고 말한다. 제주항과 제주공항이 있는 제주 북쪽은 제주로 들어오거나 제주에서 나갈 때 꼭 거쳐야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제주항 이전의 주요 포구 역시 북쪽에 터를 갖고 있어 제주 북쪽이 맡은 제주 관문으로의 역할은 깊고 오래다. 원시 모습 그대로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자연경관에 풍성한 사람 이야기가 더해진 것도 모두 그 때문이다. 고대로부터 이어온 제주의 중심이자 관문 제주 북쪽 이야기를 담기 위해 28곳의 장소를 선정했다. 아름다운 풍경과 그곳에 여전히 남은 사람의 이야기, 새로워서 흥미롭거나 몰랐기에 더 가슴 아픈 역사까지, 제주 사람만 알던 제주 북쪽의 진짜 이야기를 만나보자.




◎ 출판사 서평

시조 탄생지부터 제주성과 원도심, 제주항까지!
근대 문화예술이 꽃피었고 제주 사람의 다채로운 삶이 담긴 ‘제주 북쪽’

제주에 닿기 위해서는 제주 북쪽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이것은 과거에도 마찬가지였다. 제주항이 된 산지포구를 비롯해, 조선시대 주요 포구가 모두 제주성 인근에 형성돼 있어 이전부터 많은 사람이 이곳을 통해 제주에서 나가거나 제주로 들어왔다. 오랜 시간 제주의 관문 역할을 해온 것이다.
근대에는 일제의 수탈로 노역을 떠나던 노동자들이 머물렀고, 4·3 때는 육지로 가지 못하고 수장당한 사람들의 혼이 제주항에 남았다. 이런 슬픈 역사 속에서도 제주 북쪽 사람들은 뭍으로부터 근대 문화와 예술을 받아들여 제주 북쪽에 문화?예술의 굵직한 자취를 남겼다. 원도심에 위치한 칠성로의 다방에서 화가들이 전시회를 열고, 문인들은 시 낭독회나 교류회를 개최하면서 서로의 예술 세계를 넓혔다. 만장굴을 발견해 세상에 알렸고 평생 한라산을 연구했던 부종휴의 사진전이 열렸던 곳도 칠성로의 다방이었다.
또한 제주 북쪽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그에 얽힌 문화도 찾아볼 수 있다. 제주식으로 만들어진 순대와 베지근한 맛의 순대국밥, 차조 가루를 반죽해 만든 오메기떡 등 제주만의 독특한 먹거리가 보성시장, 동문시장 등 제주 북쪽의 시장에 자리 잡고 있다. 실온에 보관한 17도와 21도 한라산 소주를 ‘17년산’, ‘21년산’이라 부르는 풍습이나 제사상에 카스텔라를 올리는 관습처럼 제주의 독특한 문화도 있다.
3만㎡의 숲속에서 신비로운 기운을 간직한 채 제주 태초의 이야기를 들려줄 ‘삼성혈’부터, 천 년의 역사를 품은 정치 중심지 ‘제주성지’와 근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꼽히는 성안 ‘원도심 칠성로’, 수백 년간 제주의 관문이 된 ‘제주항’까지. 고대로부터 이어온 제주 중심이자 관문 제주 북쪽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천연기념물 곶자왈과 오름의 땅 ‘산북’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마주하는 슬픈 역사 4·3

제주는 아름다운 섬이다. 섬 한가운데 자리한 한라산을 비롯해, 화산 활동이 만든 기암과 푸른 바다가 눈길 머무는 곳마다 절경을 선물한다. 그중에서도 제주 북쪽은 천연기념물 곶자왈과 오름, 공원을 가진 특별한 풍경의 땅이다.
제주시 조천읍과 구좌읍 사이의 ‘거문오름’은 오름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길이의 용암동굴 ‘만장굴’도 이곳에 있으며, 거문오름이 빚어낸 용암동굴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도 지정되었다. 조천읍에 있는 또 다른 오름 분화구 ‘산굼부리’ 역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북쪽의 보물이며, 설문대할망이 빠져 죽었다는 전설의 ‘물장오리오름’ 또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는 산북의 비경이다. 제주시 애월읍 ‘금산공원’은 난대림지대의 숲으로 난대림식물 200여 종이 서식하고 있어 공원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천연기념물의 고귀한 자연을 품은 땅 산북은 발 닿는 곳곳 눈부신 풍광으로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제주 북쪽에서 나고 자란 저자는 진짜 제주를 알고 싶다면 가장 먼저 들러야 할 곳으로 4·3평화공원을 꼽는다. 제주는 육지에서 떨어진 변방의 섬이라는 이유로 갖은 탄압과 고난을 겪어야 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참혹한 기억은 7년 7개월 동안 3만 명이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은 대학살극 4·3이다. 열 중 하나가 죽임을 당했으니 아름다운 제주 곳곳 피로 물들지 않은 곳이 없었고, 제주 북쪽도 예외는 아니었다.
‘4·3평화공원’은 슬픈 역사 4·3을 오롯이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사건의 발발부터 규명운동까지 4·3의 모든 진실을 엿볼 수 있는 전시관과 다양한 추모 공간을 가진 평화공원을 둘러보며 제주의 숨은 역사를 만나는 이곳은 아름다운 풍경 너머의 이야기를 볼 수 있는 힘을 갖게 한다. 4·3으로 잃어버린 마을이 된 ‘곤을동’은 산딸기가 많이 나는 산책길, 보말 잡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 평화로운 바닷가에 자리해 있고, 손바닥선인장 군락지로 유명한 선인장마을의 고즈넉하고 다정한 돌담 집은 토벌대가 쏜 총탄에 턱을 맞아 평생 제대로 먹지도, 말을 할 수도 없어 힘든 삶을 산 4·3 생존 피해자 ‘진아영 할머니 삶터’다. 인민유격대 총사령관으로 싸우다 희생된 이덕구 부대가 머물렀던 ‘이덕구 산전’은 사계절 다른 색으로 ‘제주시 숨은 비경 31’에 꼽힌 사려니숲길에 있다. 모두 4·3을 모른다면 들여 볼 수 없는 속 이야기다.
이 책은 아름다운 제주에 숨겨진 아픈 역사를 함께 전한다. 4.3을 대표하는 공간 ‘4.3평화공원’부터, 4·3의 도화선이 된 3·1절 발포사건이 일어난 ‘제주북초등학교’, 토벌대와 유격대의 격전지가 되었던 ‘관음사’, ‘이덕구 산전’, ‘진아영 할머니 삶터’ 등의 역사적 공간은 물론, ‘산지등대’, ‘제주항’, ‘금오름’ 등에 숨겨진 통한의 사연까지. 아름다움을 감탄하는데 그쳤던 제주 명소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선물할 것이다.

구매가격 : 13,600 원

기분을 말해요, 미스터 판다

도서정보 : 스티브 앤터니 | 2021-08-2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짧지만 상대방에게 마음을 전하기에는 충분해요!
17개국 65만 부 판매 베스트셀러 그림책!



교과연계 : 만 3~5세 누리과정 의사소통(바른 태도로 듣고 말한다, 고운 말을 사용한다)
사회관계(친구와 서로 도우며 사이좋게 지낸다, 서로 다른 감정, 생각, 행동을 존중한다)
1-1 국어) 5. 다정하게 인사해요/ 1-1 봄) 1. 학교에 가면/ 1-1 여름) 1. 우리는 가족입니다
1-2 국어) 6. 고운 말을 해요/ 2-1 봄) 1. 알쏭달쏭 나





◎ 도서 소개

소통의 힘을 알려 주는 ‘한마디 그림책’ 시리즈

하버드 대학에서 연구 대상자들의 삶을 수십 년간 추적한 끝에 내린 행복의 비결은 좋은 인간관계였다고 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네트워크와 디지털 기기의 발달로 사람들과 직접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회생활이 점점 빨라지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한마디 그림책을 읽어 주세요. 짧은 한마디지만 마음을 주고받으며 그 놀라운 힘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지금 나의 기분이 어떤지 말해 보아요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소통하는 방법을 익혀 나가는 어린이를 위한 시리즈 ‘짧지만 충분해요! 한마디 그림책’의 여섯 번째 권 《기분을 말해요, 미스터 판다》가 출간되었습니다. 《기분을 말해요, 미스터 판다》는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일상 속에서 누구나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지금 나의 기분이 어떤지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입니다.
책에는 미스터 판다와 여러 동물들 사이의 대화를 통해 ‘행복해요’, ‘슬퍼요’, ‘화나요’, ‘신나요’, ‘무서워요’처럼 기분을 나타내는 여러 표현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독자는 동물들이 저마다의 기분을 표현하는 한마디를 읽고, 현재의 상황을 나타내는 그림을 보면서 우리가 어떨 때 신이 나고 행복하다고 느끼는지, 어떤 상황에서 화가 나고 슬픔과 두려움을 느끼게 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 단순하지만 반복적인 구성을 통해 책을 읽고 난 독자가 ‘지금 기분이 어때?’라는 질문과 ‘나는 ○○해’라는 대답을 자연스럽게 따라 하도록 유도합니다. 지금 나의 기분을 표현하고, 상대방의 기분이 어떤지 묻는 짧은 한마디지만 서로의 기분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에는 충분하지요.


무뚝뚝하지만 예의 바른 친구, 미스터 판다

미스터 판다가 길에서 여우원숭이를 만납니다. 예의 바른 미스터 판다는 먼저 인사를 한 뒤에 묻습니다. ‘지금 기분이 어때?’ 하고 말이지요. 여우원숭이는 대답합니다. ‘나는 행복해요! 미스터 판다가 내 친구라서요.’
미스터 판다는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지금 기분이 어때?’ 하고 묻지만 모두가 여우원숭이 같지는 않은가 봅니다. 화가 난 친구도 있고, 슬퍼하는 친구도 있고, 깜짝 놀란 친구도 있네요. 그런데, 미스터 판다의 기분이 어떤지 묻는 친구는 아무도 없는 걸까요?
《미스터 판다》 시리즈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젊은 그림책 작가 스티브 앤터니의 대표작으로 세계 17개국에서 65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입니다. 커다란 몸집에 무뚝뚝한 표정을 한 주인공 ‘미스터 판다’는 얼핏 조용해 보이지만 주변 친구들을 위해 부지런히 일을 벌입니다. 그런 미스터 판다 주변에는 펭귄, 여우원숭이, 토끼처럼 호기심 많은 꼬마 친구들이 가득합니다. 개성도 다르고 말과 행동도 제멋대로이지만, 관심과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사랑스러운 존재들입니다. 마치 우리의 아이들처럼 말이지요.
미스터 판다는 꼬마 친구들과 사이좋게 어울리면서도 어른의 역할을 잃지 않습니다. 상대방과 마음을 나누는 데 필요한 말과 행동을 예의 바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일상생활에서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 속에서 미스터 판다와 친구들의 마음이 어땠을지 생각하며 읽다 보면 표현력과 인성도 무럭무럭 자라날 것입니다.




◎ 출판사 서평

나의 기분을 아는 것은 타인과 공감하기 위한 첫 걸음

유아에게는 자신의 기분이 어떠한지 파악하는 것도, 왜 그런 기분이 드는지 설명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기분을 말해요, 미스터 판다》는 서로의 기분에 대해 묻고 답하는 미스터 판다와 친구들을 통해 다양한 감정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어떨 때 이러한 감정이 발생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인지 그림책입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기분이란 하루에도 수십 번씩 바뀔 만큼 변화무쌍합니다. 한없이 기쁠 때도 있고, 울적한 기분이 계속될 때도 있고, 너무 화가 나서 마음이 진정되지 않을 때도 있지만, 분명한 건 누구나 한 가지 기분만 유지할 수는 없으며 살아가면서 기쁨과 슬픔을 번갈아 겪는다는 점입니다.
《기분을 말해요, 미스터 판다》에서 주인공 미스터 판다는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지금 기분이 어떠냐고 묻습니다. 그런데 대답을 들어 보면 서로 기분이 똑같은 친구는 하나도 없습니다. 같이 어울려 놀고 있는 토끼들 중에서도 누군가는 신이 나고, 누군가는 어리둥절하며, 누군가는 깜짝 놀란 기분이라고 답하지요. 이렇듯 책을 읽으며 기분이라는 것이 그때그때 다르고, 저마다 다를 수 있다는 알면, 아이들도 서로를 더 잘 배려할 수 있고, 나와 다른 친구와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것입니다.
흑과 백이 조합된 미스터 판다의 생김새와 단순화한 배경 묘사는 유아의 상상력을 극대화해 줍니다. 또한 되풀이되고 있는 리듬감 있는 문장은 책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튼튼한 양장 커버의 보드북으로 제작되어 가지고 다니면서 반복해서 읽기에도 적합합니다. 보면 볼수록 정이 가는 미스터 판다와 함께 마음을 나누는 한마디를 따라 해 보세요. 짧지만 마음을 전하기에는 충분합니다.




◎ 추천사

‘유아 예절 분야 그림책의 새로운 강자가 나타났다.’ - 영국 『타임』지
‘유아들이 예의 바른 행동을 배울 수 있는 이상적인 책이다.’ - 영국 『선』지

구매가격 : 9,600 원

색깔을 말해요, 미스터 판다

도서정보 : 스티브 앤터니 | 2021-08-2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짧지만 상대방에게 마음을 전하기에는 충분해요!
17개국 65만 부 판매 베스트셀러 그림책!



교과연계 : 만 3~5세 누리과정 의사소통(바른 태도로 듣고 말한다, 고운 말을 사용한다)
사회관계(친구와 서로 도우며 사이좋게 지낸다, 서로 다른 감정, 생각, 행동을 존중한다)
1-1 국어) 5. 다정하게 인사해요/ 1-1 봄) 1. 학교에 가면/ 1-1 여름) 1. 우리는 가족입니다
1-2 국어) 6. 고운 말을 해요





◎ 도서 소개

소통의 힘을 알려 주는 ‘한마디 그림책’ 시리즈

하버드 대학에서 연구 대상자들의 삶을 수십 년간 추적한 끝에 내린 행복의 비결은 좋은 인간관계였다고 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네트워크와 디지털 기기의 발달로 사람들과 직접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회생활이 점점 빨라지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한마디 그림책을 읽어 주세요. 짧은 한마디지만 마음을 주고받으며 그 놀라운 힘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좋아하는 색깔이 무엇인지 말해 보아요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소통하는 방법을 익혀 나가는 어린이를 위한 시리즈 ‘짧지만 충분해요! 한마디 그림책’의 일곱 번째 권 《색깔을 말해요, 미스터 판다》가 출간되었습니다. 《색깔을 말해요, 미스터 판다》는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같은 원색부터 검은색, 하얀색 같은 무채색까지 다양한 색깔의 이름을 알고, 다채로운 색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책을 펼치면 색깔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미스터 판다와 동물들이 붓을 들고 등장합니다. 미스터 판다가 동물 친구들에게 좋아하는 색깔을 물으면 친구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색깔로 그림을 그려 대답하지요. 소심하게 색칠한 분홍색, 물감이 튀고 번지도록 과감하게 색칠한 노란색, 한 페이지를 꽉 채운 파란색, 양쪽 페이지를 힘차게 가로지르는 일곱 색깔 무지개까지, 색깔을 보여주는 방식도 개성이 넘칩니다.
또 단순하지만 반복적인 구성을 통해 책을 읽고 난 독자가 ‘넌 무슨 색깔을 가장 좋아해?’라는 질문과 ‘나는 ○○색이 좋아’라는 대답을 자연스럽게 따라 하도록 유도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표현하고, 상대방의 취향은 어떤지 묻는 짧은 한마디지만 서로에 대한 관심을 전하기에는 충분하지요.


무뚝뚝하지만 예의 바른 친구, 미스터 판다

화가처럼 베레모를 쓰고 앞치마를 두른 미스터 판다가 악어에게 묻습니다. ‘넌 무슨 색깔을 가장 좋아하니?’ 악어는 분홍색 도넛을 그리면서 대답합니다. ‘나는 분홍색이 좋아요.’ 미스터 판다는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좋아하는 색깔에 대해 대화를 나눕니다. 그런데 친구들이 좋아하는 색깔은 저마다 다 다릅니다. 심지어 일곱 토끼들이 좋아하는 색깔은 빨간색부터 보라색까지 무지개 색깔만큼이나 다양하지요. 그렇다면 미스터 판다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무엇일까요?
《미스터 판다》 시리즈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젊은 그림책 작가 스티브 앤터니의 대표작으로 세계 17개국에서 65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입니다. 커다란 몸집에 무뚝뚝한 표정을 한 주인공 ‘미스터 판다’는 얼핏 조용해 보이지만 주변 친구들을 위해 부지런히 일을 벌입니다. 그런 미스터 판다 주변에는 펭귄, 여우원숭이, 토끼처럼 호기심 많은 꼬마 친구들이 가득합니다. 개성도 다르고 말과 행동도 제멋대로이지만, 관심과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사랑스러운 존재들입니다. 마치 우리의 아이들처럼 말이지요.
미스터 판다는 꼬마 친구들과 사이좋게 어울리면서도 어른의 역할을 잃지 않습니다. 상대방과 마음을 나누는 데 필요한 말과 행동을 예의 바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일상생활에서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 속에서 미스터 판다와 친구들의 마음이 어땠을지 생각하며 읽다 보면 표현력과 인성도 무럭무럭 자라날 것입니다.




◎ 출판사 서평

좋아하는 게 서로 달라서 더 재미있는 세상

인간은 말을 배우기 전 영유아 시절부터 색상을 구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유아는 사물의 색깔에 아주 민감하지요. 좋아하는 색깔로 된 물건에 강한 애착을 보이기도 하고요. 《색깔을 말해요, 미스터 판다》는 좋아하는 색깔이 무엇인지 묻고 답하는 미스터 판다와 친구들을 통해 다양한 색깔의 이름을 알아보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인지 그림책입니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색깔은 다른 것처럼, 아이들 역시 좋아하는 색깔이 저마다 다르게 마련입니다. 《색깔을 말해요, 미스터 판다》를 통해 아이들은 여러 가지 색깔을 이해하는 동시에 친구들이 좋아하는 색깔이 나와 다를 수도 있다는 점을 자연스레 받아들이게 됩니다. 악어처럼 깜찍한 분홍색을 좋아하는 친구도 있고, 코끼리처럼 시원한 파란색을 좋아하는 친구도 있고, 알고 보면 미스터 판다처럼 검은색과 하얀색을 좋아하는 친구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말이지요.
흑과 백이 조합된 미스터 판다의 생김새와 단순화한 배경 묘사는 유아의 상상력을 극대화해 줍니다. 또한 되풀이되고 있는 리듬감 있는 문장은 책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튼튼한 양장 커버의 보드북으로 제작되어 가지고 다니면서 반복해서 읽기에도 적합합니다. 보면 볼수록 정이 가는 미스터 판다와 함께 마음을 나누는 한마디를 따라 해 보세요. 짧지만 마음을 전하기에는 충분합니다.




◎ 추천사

‘유아 예절 분야 그림책의 새로운 강자가 나타났다.’ - 영국 『타임』지
‘유아들이 예의 바른 행동을 배울 수 있는 이상적인 책이다.’ - 영국 『선』지

구매가격 : 9,600 원

래니

도서정보 : 맥스 포터 | 2021-08-2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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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가의 솜씨다. 기묘함으로 일렁이는 탁월한 문학적 기량의 결과물.”
_선데이 타임스
소설가 김연수 추천!
■ 2019 부커상ㆍ웨인라이트상 후보 | 고든 번 상 최종 후보 ■
“끝없이 변신하는 ‘나’가 등장하는 기나긴 꿈, 혹은 다성적 목소리를 내는 복화술사의 모놀로그와 같은 소설이다. 이야기의 고유한 특성이 무엇인지를 되묻는, 파격적이면서 아름다운 형식을 통해 신화와 전설을 21세기를 살아가는 한 소년의 삶에 유려하게 접붙이는 솜씨가 저절로 드러난다. 덕분에 『래니』는 현실과 환상을 매끄럽게 오가며 우리의 물질적 삶에 영적 통찰을 더할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새로워지는 지금의 소설을 우리 앞에 펼쳐 보인다.” _김연수(소설가)

2015년 첫 소설 『슬픔은 날개 달린 것』으로 “당신이 올해 만날 가장 감동적이고 독창적인 데뷔작”이라는 평을 받으며 딜런 토머스 상과 선데이 타임스 올해의 젊은 작가상을 수상했던 영국 작가 맥스 포터의 두번째 장편소설 『래니』가 출간되었다. 전작에서 사랑하는 이를 잃고 절망에 빠진 한 가족이 슬픔을 수용하고 나아가는 과정을 시적이고 실험적인 언어로 아름답게 그려낸 맥스 포터는 이번 작품에서 이야기의 무대를 가정에서 마을로 확장해, 한층 더 다채롭고 이야기성 짙은 소설을 선보인다. 한 아이의 실종이 작은 시골 마을에 몰고 온 혼란을 환상적인 요소를 곁들여 풀어낸 이 작품은 2019년 부커상과 웨인라이트상 후보에, 고든 번 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다시 한번 작가의 탁월한 문학적 역량과 재능을 선명히 각인시켰다. 『래니』는 사라진 소년의 행방을 쫓는 미스터리 소설이자, 갈등의 상황에서 터져나오는 타자에 대한 배척과 혐오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풍자소설이기도 하다. 또한 신화나 전설과 같은 형태로 인간의 삶 깊숙이 뿌리내린 이야기의 힘을 의인화된 자연의 생명력과 연관 지어 풀어냈다는 점에서 우화나 비유담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 특히 자연의 목소리를 들을 줄 아는 특별한 소년 래니는 환상과 실재를 매개하는 언어의 마법성, 문학적 상상력과 예술의 가치를 상징하는 존재로서 소설에 온기와 활기를, 종내는 희망을 불어넣는다.

구매가격 : 10,400 원

달인에게 배우는 무역실무 300문 300답

도서정보 : 오시학 | 2021-08-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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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 형식으로 풀어쓴 최강 무역 지침서!
* ‘인코텀즈 2020’ 11개 무역조건별 내용 수록!

저자 오시학 박사는 40여 년간 여러 대학과 기업체, 연구원, 기관 등에서 무역실무를 강의하고 무역 관련 시험 출제위원을 지낸 그야말로 무역의 달인이다. 풍부한 무역 지식을 바탕으로 무역실무에 도움이 되는 책을 여러 권 펴낸 저자가 이번에는 대학이나 기업의 무역 초보자는 물론 무역 현장에서 일하는 실무자들이 자주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무역실무에서 꼭 알아야 하는 300가지를 질의응답 형식으로 꾸며 펴냈다.
오퍼상이나 무역업을 창업하기 위한 기본 상식, 수출입 절차와 실무, 무역클레임의 예방과 해결방법, 쉽게 할 수 있는 무역영어 등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실무정보를 빠짐없이 다뤘으며, ‘인코텀즈 2020’ 11개 무역조건별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 수록했다. 무역을 새로 시작하려고 하거나 무역에 종사하는 독자들이 무역 현장에서 승승장구하는 데 이 책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구매가격 : 15,500 원

우리가 몰랐던 천연염색 꽃염색의 놀라운 비밀

도서정보 : 허북구 | 2021-08-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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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가 컬러 화보와 함께 자세히 알려주는 천연염색 완벽 가이드북!
*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신비한 천연염색 꽃염색!

이 책은 우리 생활 주변에서 얼마든지 쉽게 구할 수 있는 식물이나, 꽃, 과일, 채소 등을 이용해 집에서 간단히 염색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천염염색 꽃염색 완벽 가이드북이다.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방법대로 그림과 사진을 보며 따라하다 보면 천연염색을 처음 해보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어렵지 않게 자신만의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3,000 원

지휘자 안토니아

도서정보 : 마리아 페이터르스 강재형 | 2021-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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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전유물이던 오케스트라 지휘자 자리에 오른 한 여성의 도전기
남녀 차별, 빈부 갈등, 세상의 편견과 싸워 성공한 여성 최초 오케스트라 지휘자 안토니아 브리코의 이야기

1926년 뉴욕. 네덜란드계 윌리 월터스는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와서 살고 있다. 그녀에게는 한 가지 꿈이 있다: 유명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되는 것.

하지만 1920년대에 여자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었다. 그 당시 여자는 결혼해서 애를 낳아 키우는 사람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자가 콘서바토리움에서 공부하는 것 또한 상상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윌리는 낙심하지 않았다.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그녀는 낡은 피아노로 공부하였고, 콘서트홀에서 일을 하였으며, 한 지휘자를 찾아가 끈질기게 부탁하여 결국 지도를 받는다.

윌리가 콘서트홀에서 일하는 동안, 부유하고 매력적인 프랭크 톰슨을 만난다. 프랭크 톰슨은 음악계에 폭넓은 인맥을 가진 인물이었다. 윌리와 프랭크는 아무런 공통점이 없었다. 그 둘의 집안 차이는 비교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둘 사이에는 곧 사랑의 불꽃이 튀었다. 바로 그때 윌리는 유럽으로 그녀의 꿈을 찾아 떠나야 했으므로 둘의 사랑은 갈등을 겪게 된다. 과연 그녀는 신데렐라의 삶과 지휘자가 되려는 꿈을 두고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구매가격 : 11,000 원

조선 사람들의 동행

도서정보 :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2021-08-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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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 곁에는 누가 있는가
당신은 삶의 특별한 자리를
누구에게 내주었는가
제나라 재상 관중은 ‘나를 낳아준 것은 부모님이고 나를 알아준 것은 포숙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백아는 자신의 음악에 교감해준 종자기가 죽자 금琴의 줄을 끊었다. 이 일화들은 모두 지기, 동지의 존재가 자기 삶에 얼마나 중요했는가를 전하고 있다. 한국 역사 속에도 빛났던 동반자들이 있었다. 이 책은 그 ‘만남’들을 조명해 조선의 ‘마음들’을 읽고자 하는 시도다.

구매가격 : 12,800 원

나의 복숭아

도서정보 : 김신회 | 2021-08-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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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점이자 복덩이, 각자의 ‘복숭아’에 대한 이야기

“누구에게나 숨기고 싶은 부끄러운 면이 있지 않을까.
어디에도 말한 적 없는 나를 기꺼이 꺼내본다.”
슬며시 꺼내놓는 9인 9색의 비밀들

사람들은 어떤 비밀을 품고 살아갈까? 이 책은 ‘멋있는 사람들은 모두 운전을 잘할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멋있어 보이는 사람은 왠지 운전도 잘하고 어려움 없이 차를 몰고 다닐 것 같지만, 실제로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어떤 면에서 뛰어나다고 해서 모두가 운전을 잘하리란 법은 없으니까. 그러다가 이 기획은 운전이라는 제한된 주제에서 나아가 누구에게나 각자 ‘아킬레스건’이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발전했다. 이 치명적인 약점은 남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그래서 아마 평소에 웬만하면 드러내지 않았을 모습일 테지만 사실 이러한 ‘나’야말로 가장 나에 가까운 모습이고 어쩌면 바로 그 점이 내 안에서 나를 지탱해온 것이 아닐까. 나의 부족한 면, 나의 단점, 나의 비밀. 그렇지만 알고 보면 복덩이. 알맞은 빛깔을 내며 여름을 상징하는 탐스러운 과일인 복숭아는 한편으로 쉽게 무르는 성질이 있다는 점에서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와 정확하게 맞아떨어진다. 제목이 『나의 복숭아』가 된 이유다.

멀리서 바라볼 때 단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것 같은 사람에게도 분명 하나쯤 숨기고 싶은 이야기라거나 못하는 일이라거나 치명적인 단점, 남에게 털어놓고 싶지 않은 비밀이 있을 것이다. 그렇게 각자의 분야에서 꾸준히, 활발하게, 최선을 다하는 이들 9명을 떠올렸다. 성실한 에세이스트 김신회, 대체로 뭐든지 잘하는 의사 남궁인, 읽고 쓰고 그리는 삽화가이자 에세이스트 임진아, 출판사 봄알람을 운영하며 책 만드는 이두루, 여성과 대중문화에 귀 기울여 써야 할 글을 쓰는 작가 최지은, 오늘날 가장 기대되는 젊은 작가 서한나, 세밀하지 않은 식물세밀화가 이소영, 시적인 노랫말을 쓰는 싱어송라이터 김사월, 서평을 쓰지 않는 서평가 금정연. 이들에게는 어떠한 공통점도 없어 보인다. 마음속에 복숭아를 하나씩 품고 산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이 책을 통해 어디에서도 꺼내지 않았던 비밀을 조심스레 꺼내놓기로 한다.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이유는 결국 내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탄생한 아홉 빛깔의 복숭아는 각자의 색을 뿜어낸다.

구매가격 : 9,700 원

대인관계 이렇게

도서정보 : 김연수 | 2021-08-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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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대인관계”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 학창시절이나 일을 통해서 맺어지는 경우가 가장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관계는 수 십 년에 걸친 장기간인 경우도 있고, 반대로 짧은 일시적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그 친밀도도 사람에 따라서 다릅니다. 그러니까 “죽마고우”라든가 “관포지교”로 불리는 친밀한 관계도 있고, 그 정도는 불가능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차이는 상호간에 신뢰관계의 존재정도가 되는 척도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우리의 “대인관계”는 인간존중의 정신과 휴머니즘을 기본으로 한 상호이해 관계입니다. 그러므로 상호이해와 신뢰관계, 그리고 애정 없이는 절대로 “대인관계”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애정이란 상호이해를 말합니다. 우리 인간은 “응애”하면서 태어나면서 부터 부모와 자식이라는 인간관계가 최초로 생깁니다. 그 후 자라면서 친척, 이웃, 학창시절의 스승, 동창생, 선후배 등과의 관계가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또 학교를 졸업하고 취직하면, 이번에는 직장상사, 동료, 거래처 사람들, 그리고 상사와 부하와의 관계도 생겨나게 됩니다. 여기에 결혼을 하면 아내, 자식이라는 이름으로 인간관계의 테두리는 점점 넓어지고 깊어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인간관계”는 우리 인생의 여정에 있어서 점점 더 중요하게 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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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기본을 갖추면 대인관계는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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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이 사는 우리의 세상은 “대인관계”가 무척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보다 행복하려면, 더욱 건강한 인간관계를 잘 형성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간관계란 “나”를 중심으로 “너”와 맺는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가 잘하고 확실해야, 너 상대방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 스스로를 부정하면, 타인도 나를 믿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생활을 해야 상대방의 신뢰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바위처럼 부서지지 않는 단단한 “인간관계”를 가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어느 리서치에서 직장 내의 힘든 점은 “인간관계”라고 대답한 사람이 무려 43%였답니다. 이처럼 우리는 사회생활 뿐 아니라, 직장생활에서도 “인간관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장인의 대부분은 직장에서의 처세술은 필수라면서, 그 처세술 활용으로 원만한 인간관계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그것도 열 명중 아홉 명이 “인간관계가 무척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 인간은 인간관계 속에서 함께 생활하고 존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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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카네기공대>는 최고의 공과대학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이 공대의 설문조사에서 깜짝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것은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이 대학의 뛰어난 기술로 성공할 것 같았으나, 그 설문조사에서는 “기술로 성공한다.”는 20%이고, “뛰어난 인간관계로 성공한다.”가 무려 80%였답니다.
이처럼 “인간관계”는 우리의 모든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 인간은 무슨 일을 하건, 혼자서는 결코 살아갈 수 없습니다. 하나 둘씩, 주변사람들과 훌륭한 “인간관계”를 맺어가면서 그들과 함께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최고의 인간관계는 내 쪽에서 먼저 상대방을 이해하고, 또 상대방이 나에게 해주었으면 하고 바라는 것을 상대방에게 해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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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상하좌우의 대인관계를 잘 유지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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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좋은 대인관계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 것일까요? 먼저 스스로가 성실한 몸과 마음가짐을 남들에게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먼저 상대방을 이해하고 인정해 주면, 상대도 반드시 나를 이해하고 인정해 줍니다. 이것이 바로 “좋은 인간관계”의 첫 번째 조건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아예 상대를 믿으려 하지도 않습니다. 만약 이렇게 서로 불신하고 의심하면서 “인간관계”를 해나간다면, 그런 상태에서 어떻게 일이 잘 풀려나가겠습니까? 이 책은 급변하고 있는 현재의 환경변화 속에서 보다 세련되고, 스마트하게 재정립할 필요성이 높아진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는 구체적이고 생생한 방법을 조목조목 제시해주는 책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의 대인관계란 “나를 중심으로 너와 맺는 관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대인관계”를 위한 기본매너와 상, 하, 좌, 우의 “인간관계 기본자세”를 익혀야 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정리하려고 이 책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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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명확한 목표> 모든 성취는 분명하고 “명확한 목표”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목표가 얼마나 명확하고 분명한지에 따라 궁극적인 성공이 결정됩니다. 이처럼 세상은 자신의 목표를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기회와 길을 열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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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소망> 우리의 “소망”은 다른 여러 특징들이 약간 모자랄 때 이를 보충해 줍니다. 그리고 소망이 당신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망은 당신외부가 아니라 당신내부에서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자신이 원하는 대상을 향해 스스로 자신의 내부에 소망의 불을 지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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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열정> “열정” 없이 성취되는 결과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열정은 성공의 불씨와 같습니다. 물론 열정이 없다고 성공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열정 때문에 더 많이 성공할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열정은 확신에서 오며, 확신은 지식에서, 지식은 경험에서, 경험은 어떤 상황을 대처할 때 옵니다. 그래서 당신은 행동에서 배우고, 경험과 지식, 확신, 열정을 얻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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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지식활용> “아는 것이 힘”이란 말이 있지만, 완전히 옳은 말은 아닙니다. 사실은 아는 것을 활용하는 것이 힘이 됩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이용하지 않는 지식은 쓸모없으며, 또 지식이 있어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쓸모 있는 지식만 머리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 활용하며 유용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어울려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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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유쾌한 성격> 당신의 성격은 어떤 것인가? 그리고 “유쾌한 성격”을 이루는 당신의 요소는 무엇인가? 진지함, 따뜻함, 행복, 붙임성, 관심 등, 아니면 당신의 다른 요소를 덧붙여보라. 그리고 그런 요소들을 얼마나 많이 소유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당신의 이미지는 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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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째, <전력투구하는 태도> 우리는 때로 “전력투구”를 하지 않아서 거의 손에 넣을 뻔했던 성취를 놓치고 있습니다. 전력투구란 당신에게 요구되는 일보다 더 많이 일하고, 상대방이 기대하는 이상을 베푸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조금 여지를 남기기보다는 자신이 가진 것 보다 더 많이 주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당신이 주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되돌아오는 아주 재미있는 자연의 법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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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째, <긍정적인 자아> 당신의 “자아이미지”는 당신의 내적 중심축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자아이미지가 부정적이라면, 자기존중심과 자신감이 부족하고, 성취력과 추진력이 약하며 열등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부정적인 자아이미지는 스스로 얼마든지 재조정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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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째, <패배에서 배우는 능력> 역경, 실패, 패배를 겪고 뭔가 배우기만 한다면 이것들은 최고의 스승이 됩니다. 그래서 모든 역경과 패배, 실패는 그 어려움의 크기보다 더 큰 보상의 씨앗을 품고 있습니다. 가만히 있는데 교훈이 찾아오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찾아 나설 때, 자신의 숨겨진 교훈을 발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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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째, <시간과 돈 관리능력> 당신이 성공할 수 있는 한 가지 확실한 방법이 있습니다. 액수가 아무리 적더라도 수입의 10%를 자기계발을 위해 투자하고 연봉의 5%를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정도의 시간과 돈은 없어도 잘 지낼 수 있지만, 만약 이런 작은 투자를 게을리 한다면, 당신은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더욱 추락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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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째, <동정과 공감> 동정만으로는 훌륭한 사람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에게는 공감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동정과 공감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동정”은 상대방처럼 생각하고 느끼는 것, 다시 말해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는 자세입니다. 그러나 “공감”은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동정은 일시적이고, 공감은 영원합니다.
그러므로 만약에 당신이 이런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인격, 성실성, 성숙한 감성, 대인관계, 그리고 성공과 위대해 질수 있는 “대인관계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가지고 있지 않다면, 이 책에서 대인관계의 아이디어와 지혜 등 “숨은 보물”들을 찾아 낼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나, 자신을 알라

도서정보 : 콜린터너 | 2021-08-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때로는 힘든 역경과 고난, 절망에 빠질 수 있습니다. 나 역시 그랬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겨내지 못할 역경은 없습니다. 이 책은 이런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공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당신의 내면서 쿨쿨 잠자고 있는 “잠재력”과 “성취본능”을 일깨워주는 <동기유발 책>입니다. 세상서 당신의 미래를 보장해줄 사람은 오직 당신뿐입니다. 한번 실패했다고 해서 실패한 인생이 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런 고난과 역경은 삶에 방해물이 아니라, 가르침이며 교훈입니다. 알고 보면, 우리 모두는 “성공의 본능”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당신 속에 잠들어 꼭꼭 숨어있는 잠재능력을 찾아내야 합니다.
젊은 나이에 부동산개발로 많은 돈을 벌었지만, 거래은행이 파산하면서 하루아침에 무일푼이 되어, 초호화맨션에서 쫓겨나 단칸방에서 생활했던 나 역시 내 안에 숨겨져 있던 이런 “숨은 잠재력”을 찾아내어 다시 내가 바라던 존재가 되었습니다. 분명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은 자신의 손닿는 곳과 마음에 있습니다. 이처럼 성공의 힘은 우리 모두의 내면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누구나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기회도 많습니다. 오직 “무엇을 어떻게 선택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 속에 잠들어있는 또 다른 당신의 “잠재력” 즉 <성공의 본능>을 일깨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가를 이해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기 바랍니다. 그래서 현재의 생활기준을 질적으로 향상시켜 자신의 새로운 목적을 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쓴 나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다시 일어선 체험담입니다. 지금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은 당신이 손닿는 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속에도 있습니다. 세상과 인생에서 당신이 이겨내지 못할 역경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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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당신의 잠재력이 잠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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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 가장 중요한 존재이며, 그리고 자신이 훌륭하게 되는 첫걸음은 자신의 내부에 존재하는 무한한 “잠재력개발”에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에게 있는 많은 재능들이 어떤 것이든, 반드시 그것을 발견하고 활용해서 함께 할 수 있도록 결심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당신의 “잠재력”에서 이끌어내는 능력은 더욱 많아질 것이고, 당신의 능력은 배로 늘어날 것이며, 당신이 감추려는 것은 사라질 것입니다. 이처럼 당신이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잠재력”은 반드시 인정되고 활용되고 계발되어야합니다. 만약 문이 열려 있다면, 누구라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필요한 것은 열쇠이며, 이것은 당신의 내부 깊숙한 곳에서 지금 쿨쿨 잠자고 있습니다. 이것을 당신 자신이 이해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어떻게 세상과 삶이 당신을 이해하고 받아들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실패하지 않는 삶을 살며 성장하려면, 이 교훈을 받아들이고 계속 앞으로 나가야합니다. 이처럼 당신이 할 수 있다고 믿을 때만 이룰 수 있으며, 오직 그럴 때만 “당신이 옳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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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깨달으라.
2, 오늘은 어제 자신이 선택한 결과이다.
3, 미래의 문은 자기 자신만 열 수 있다.
4, 인생은 마음먹은 대로 바뀌게 되어 있다.
5, 당신 안에 놀라운 힘이 존재하고 있다.
6,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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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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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위기와 역경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는 방법과 지혜를 썼습니다. 그러니까 역경이 만든 이런 변화에 “당신이 어떻게 반응하는가?”가 당신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위기와 역경이 당신의 성공에 대한 대가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장애가 당신을 약하게 만들지 만들도록 하지 말고, 당신을 더욱 강하게 만들도록 이용해야합니다. 그러니까 쇼핑목록을 작성하는데 시간을 들이지 말고, 당신 인생리스트에 더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며, 당신이 해야 할일에 열중할 때는 다른 일 때문에 산만해져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동기가 잘못되어 있으면, 제대로 되는 일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결코 실패할 이유가 없다면, 과감하지 못할 행동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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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의 실수는 잊어버리라.
2, 당신은 하나밖에 없는 존재다.
3, 신념은 원하는 현실을 만들어준다.
4, 자신이 진정 바라는 나를 찾아보라.
5, 자신의 기회와 목적을 캐어내라.
6, 위기가 닥칠수록 기회 또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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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당신 삶의 주인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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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고자, 하고자, 가지고자”하는 당신의 소망과 열정은 세상서 가장 강력한 힘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생생하게 상상하고, 열렬히 갈망하고, 헌신적으로 행동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위대한 성취는 이런 작은 성취들이 계속된 결과물입니다. 우리의 삶은 앞으로 나가는 것도 있고, 뒤로 자빠지는 것도 있습니다. 세상은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느 것도 하찮은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나눌수록 많아집니다. 당신 안에 있는 좋은 것은 나누고, 그것이 점점 많아지는 것을 지켜보기 바랍니다. 또 나쁜 생각을 억누르고, 그것이 사라지는 것도 지켜보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나는 행복하다. 나는 건강하다. 나는 기분이 좋다”라고 언제나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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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래를 보장해줄 사람은 자신뿐이다,
2, 최악의 순간에도 희망은 늘 존재 한다,
3, 자기 삶의 주인이 되라,
4, 자기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해주라,
5, 원하는 나를 상상 속에서 먼저 얻어 보라,
6, 세상은 당신의 지난날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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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자기발전의 방법을 찾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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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이해하려면, 자신의 눈이 아닌 그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하며, 자신의 외부세계를 강하게 하려면, 먼저 자신의 내부세계를 강하게 하는 자기발전의 방법과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하루 중 1%의 시간을 자신에게 투자한다면, 나머지 99%는 혜택이 됩니다. 이처럼 당신의 일관성은 자신에 대한 믿음에 비례합니다. 그러므로 항상 믿고, 인내하며, 얻어야합니다. 만약 삶이라는 바퀴의 원이 깨지면, 제대로 굴러가지 못하므로 항상 무너지지 않고 나갈 수 있는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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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대방의 충고를 기꺼이 받아들이라.
2, 자신에 대한 낡은 그림을 모두 떼어버리라.
3, 긍정적 생각을 하면 해답이 주어진다.
4, 자기 자신에게 “나는 할 수 있다”고 말하라.
5, 사람은 남보다 자기 자신에게 훨씬 잘 속는다.
6, 올바른 태도만이 승자의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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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자신의 소리에 귀 기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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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자신을 신뢰하고 내면의 유도장치를 따르도록, 준비할수록 당신은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음을 깨달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목적은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며, 진실로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시간을 갖기 위해 명상시간을 내면, 당신은 이 유도장치의 시간덕분에 더욱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자신의 정원”에서 기회와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물론 다른 정원의 잔디가 더 푸르러 보일수도 있겠지만, 그 또한 어떤 사람이 마찬가지로 힘들여 가꾼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왜 하지 못하는가?”를 생각하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직관적으로 발견해야 합니다. 이 모두가 행동의 “작은 실천”들이 매일매일 모여서 성공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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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면의 목소리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라.
2,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해나가라.
3, 이긴다고 생각하면 정말 이긴다.
4, 자신의 느낌에 주파수를 기울이라.
5, 가장 밑바닥이라고 생각될 때 오히려 희망을 가지라.
6, 자신 있는 행동이 행운을 불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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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째, 당신의 무한한 잠재력을 이끌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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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어떤 존재인가를 깨달으면서, 환경이 다시는 좌우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오히려 당신이 언제나 환경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순간, 당신은 일어설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이제 당신이 항상 되고 싶었던 존재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래서 당신이 훌륭한 일을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습관을 깨뜨릴 것입니다. 이처럼 바라기만 하지 말고 행동하면, 당신을 산만하게 하는 것이 당신의 길을 막아설 수 없을 것입니다. 당신이 끌려오도록 유혹할 수 있을 뿐입니다. 이처럼 늘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하면, 당신이 바라는 세상이 빠른 속도로 다가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삶의 도전을 받아들이고, 꿈을 향해 당당하게 전진하기 바랍니다. 이처럼 당신은 실패가 아닌, “성공의 본능”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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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동, 행동밖에 없다.
2, 문제가 있으면 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부딪쳐라.
3,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당신 마음속에 있다.
4,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행동한 인간이다.
5, 자신을 시험하고 자신에게 투자하라.
6, 당신은 원하는 것을 끌어당기는 자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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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 당신이 지금 틀에 박힌 생활을 하고 있거나, 아니면 하는 일에 만족하지 못하여 삶이 재미없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내가 제안하는 대로 하나씩 따라해 보기 바랍니다. 그러면 당신의 몸 안에 새로운 열정이 용솟음치는 것을 분명히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나의 바람은 당신이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아이디어와 지혜”를 얻게 되기를 희망하지만, 설령 당신이 단 몇 가지의 아이디어와 지혜밖에 얻지 못한다 할지라도 결코 시간과 비용을 낭비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성공이란 좋은 아이디어, 새로운 지혜 하나만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책에 나와 있는 몇 가지 이야기들은 당신도 이미 알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디어를 실천에 옮긴 적이 있는지, 아니면 그냥 알고만 있었는지를 한번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만일 당신이 이 책을 읽고 그 내용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면, 당신은 오늘 참으로 현명한 투자를 한 셈이 될 것입니다.

구매가격 : 9,500 원

영어고전161 아서 코난 도일의 제라드의 모험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작가 코난 도일이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을 썼다구?! : 아서 코난 도일은 주홍색 연구(A Study in Scarlet)(1887)부터 셜록 홈즈의 사건집(The Case-Book of Sherlock Holmes)(1927)까지 총 9권(4편의 장편과 5편의 단편집)을 집필하는 기간에도 다양한 장르의 소설(Novels), 시(War poetry), 논픽션(Nonfiction), 대본(Playwright) 등을 집필한 다작 작가입니다. 1889년 출간한 마이카 클라크(Micah Clarke by Arthur Conan Doyle)(1889)를 비롯해 실존하는 인물과 역사적인 사건, 자신의 경험담 등을 소재로 한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을 꾸준히 집필하였습니다. 작가 스스로는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와 같은 추리소설보다는 역사 소설 작가로 대중들의 찬사를 받고 싶었습니다만, 그리 성공적이지는 못했습니다. 그의 역사소설이 형편없었다기보다는 그가 창조해낸 어떤 캐릭터도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아성을 넘을 수는 없었다는 것이 더 정확한 설명이겠네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코난 도일이 창조한 코믹한 영웅(comedic hero) 제라르 준장(Brigadier Gerard)의 모험! : 코난 도일이 1894년부터 1903년까지 스트랜드 매거진(Strand Magazine)에 연재한 제라드 준장의 이야기는 제라르 준장의 회상(The Exploits of Brigadier Gerard by Arthur Conan Doyle)(1896)과 제라르의 모험(The Adventures of Gerard by Arthur Conan Doyle)(1903)으로 나눠 단행본 출간되었습니다. 이후에도 그의 여정은 멈추지 않았고, 1910년 출간된 제라르 준장의 결혼(The Marriage of the Brigadier)(1910)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1894년부터 1910년까지 이십여 년에 걸쳐 연재된 시리즈이니만큼 주인공 제라르 준장(Brigadier Gerard)에 대해서도 독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1780년대 가스코니(Gascony)에서 태어나 참베란의 후사르(the Hussars of Chamberan)에서 중위(a lieutenant)와 하급 대위(junior captain)로 복무하였습니다. 이듬해 이탈리아 마렝고(Marengo in Italy)에서 첫 전투를 경험한 후 콘플란스 후사르(the 3rd Hussars of Conflans)로 근무처를 옮깁니다. 1810년 후사르 대령(colonel of the 2nd Hussars)으로 승진한 후 이탈리아는 물론 프랑스, 폴란드, 스페인, 포르투갈, 독일과 러시아까지 서유럽 전역과 유라시아 대륙에서 활약하였습니다. 그리고 군인으로써 최고의 영예인 레지옹 도뇌르 그랑크로스(Grand-Cross of the Legion d'honneur)를 나폴레옹 황제로부터 수여받습니다!! 은퇴한 제라르 준장(Brigadier Gerard)은 파리에 머물며 한가로운 은퇴생활을 누리고 있으며, 공식적인 결혼은 치루지 않았습니다.

다작과 속작으로 유명한 코난 도일의 작품답게 세부적인 오류가 적지 않다는 단점이 있으나, 작가조차 미처 몰랐을 설정 오류를 찾는 것 또한 코난 도일의 작품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일 것입니다. 국내에는 거의 알려져 있진 않으나, 제라르 사가(The Gerard Saga)는 1915년 무성 영화 제라르 준장(Brigadier Gerard), 프랑스 영화 Undramous Napoleon, 더 파이팅 이글(The Fighting Eagle)(1927), 제라르의 모험(The Adventures of Gerard)(1970) 등의 영화를 비롯해 1954년과 2007년 BBC 라디오 드라마로 제작되었습니다. 대부분 유튜브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고전명작이네요.

제라드의 모험(The Adventures of Gerard by Arthur Conan Doyle)(1903)은 아서 코난 도일이 1902년 8월부터 1903년 5월까지 영국 잡지 스트랜드 매거진(The Strand Magazine)에 연재한 단편을 모아 9월 22일 출간한 단편집입니다. George Newnes Ltd. 출판사에서 출간하였으며 8편의 단편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수많은 제라르 사가(The Gerard Saga) 중 유럽의 독자들에게 가장 친숙한 작품으로 꼽을 수 있는 이유는 1970년 어드벤처 코미디 영화(adventure comedy film)로 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1915년 제라르 준장(Brigadier Gerard), 1927년 파이팅 이글(The Fighting Eagle)과 함께 제라르 사가(The Gerard Saga)를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 중 가장 마지막 작품입니다. 작품에 출연한 여배우 클라우디아 카디날레(Claude Josephine Rose " Claudia " Cardinale)는 튀니지 출신으로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비롯해 할리우드까지 왕성하게 활동한 당대의 미녀배우입니다. 영화에서는 제라르 준장(Brigadier Gerard)이 자신의 용맹함을 뽐내는 상대방 여주인공으로 등장하지요.

나폴레옹에 매료된 역사 소설 작가((historical novel writer), 아서 코난 도일 :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은 서문(Preface)에서 이 작품을 쓰기 위해 참조한 나폴레옹 시대를 다룬 다양한 작품과 저자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독자들에게 자신이 나폴레옹과 당대에 매료된 - 추리 소설 작가가 아니라 역사 소설 작가라는 점을 강조함과 동시에 그만큼 다양한 자료를 섭렵하였다는 것을 은근히 과시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Thus De Rocca, in his "Memoires sur la Guerre des Francais en Espagne," has given the narrative of a Hussar, while De Naylies, in his "Memoires sur la Guerre d'Espagne," gives the same campaigns from the point of view of the Dragoon. Then we have the "Souvenirs Militaires du Colonel de Gonneville," which treat a series of wars, including that of Spain, as seen from under the steel-brimmed, hair-crested helmet of a Cuirassier.

Pre-eminent among all these works, and among all military memoirs, are the famous reminiscences of Marbot, which can be obtained in an English form. Marbot was a Chasseur, so again we obtain the Cavalry point of view. Among other books which help one to an understanding of the Napoleonic soldier, I would specially recommend "Les Cahiers du Capitaine Coignet," which treat the wars from the point of view of the private of the Guards, and "Les Memoires du Sergeant Bourgoyne," who was a non-commissioned officer in the same corps. The "Journal" of Sergeant Fricasse and the "Recollections" of de Fezenac and of de Segur complete the materials from which I have worked in my endeavour to give a true historical and military atmosphere to an imaginary figure.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162 아서 코난 도일의 화롯가 이야기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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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아서 코난 도일은 머리말(PREFACE)을 통해 전쟁과 스포츠에 관한 단편을 모은 녹색 깃발(The Green Flag, and Other Stories of War and Sport by Arthur Conan Doyle)(1900)을 언급하며, 화롯가 이야기(Round the Fire Stories by Arthur Conan Doyle)(1908)는 기괴하고 끔찍한 이야기(the terrible?such tales)란 주제로 묶은 단편집이라는 것을 밝혔습니다. 영국에서는 추운 겨울날(a winter’s night) 화롯가 주변에 둘러 앉아(round the fire) 무서운 이야기를 하는 풍습이 있는데, 녹색 깃발 이후 8년 만에 출간한 단편집 제목은 바로 여기에서 따온 것입니다. 영국의 Smith, Elder & Co.와 미국 McClure 출판사에서 각각 1908년 출간하였으며, 17편의 공포와 미스터리 단편을 담고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In a previous volume, “The Green Flag,” I have assembled a number of my stories which deal with warfare or with sport. In the present collection those have been brought together which are concerned with the grotesque and with the terrible?such tales as might well be read “round the fire” upon a winter’s night. This would be my ideal atmosphere for such stories, if an author might choose his time and place as an artist does the light and hanging of his picture. However, if they have the good fortune to give pleasure to any one, at any time or place, their author will be very satisfied.

이전 권인 "The Green Flag"에서 나는 전쟁이나 스포츠를 다루는 많은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현재 컬렉션에는 기괴하고 끔찍한 이야기, 즉 겨울 밤에 "불 주위에서" 읽을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야기가 모였습니다. 작가가 자신의 그림에 조명과 교수형을 하는 것처럼 작가가 시간과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면 이런 이야기를 하기에 이상적인 분위기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언제, 어디서나, 누군가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행운이 있다면 작가는 매우 만족할 것입니다.

셜록 홈즈가 등장하지 않는 코난 도일의 추리 소설?! : 아서 코난 도일의 명성이 무색하게도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시리즈를 제외한 그의 작품은 (일부 SF와 역사 소설을 제외하면) 대부분 국내에 번역 출간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무더운 여름날’ 그의 공포소설집을 읽는 것은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해줄 것입니다. 유령, 미해결 범죄, 광기, 악마, 강도, 범죄자, 유죄 그리고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가 당신을 기다립니다! 세 번째 단편 III. The Man with the Watches와 6번째 단편 VI. The Black Doctor, 9번째 단편 IX. The Lost Special에서 독자에 따라서 탐정 셜록 홈즈의 분위기를 강하게 느끼실 것입니다. 셜록 홈즈 본인이 등장하지는 않습니다만 코난 도일 특유의 ‘미스터리한 범죄의 발생-논리적인 가설의 제시-가설의 검증과 사건의 해결’이란 추리 소설의 형식과 구조는 물론 반전이란 요소를 충실하게 답습하고 있거든요.

불가능을 제외하고 남은 것이 아무리 믿을 수 없는 진실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바로 진실이야(When you have eliminated the impossible, whatever remains, however improbable, must be the truth.) : 셜록 홈즈의 이름을 빌어 탄생한 위 문장은 수많은 추리소설과 애니메이션 ? 명탐정 코난 등에 등장한 바 있고, 이 덕분에 추리 소설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익히 알고 계실 것입니다. 세 번째 단편 III. The Man with the Watches에는 놀랍게도 저 문장과 흡사한 대사가 등장합니다. 이정도면 셜록 홈즈란 이름만 없을 뿐 그가 등장하는 추리소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셜록키언에게는 달리는 기차 칸에서의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정체불명의 범인보다, 정체불명의 탐정이 더 궁금해지는 작품이지요.

“Whatever may be the truth,” said he, “it must depend upon some bizarre and rare combination of events, so we need have no hesitation in postulating such events in our explanation. In the absence of 50data we must abandon the analytic or scientific method of investigation, and must approach it in the synthetic fashion. In a word, instead of taking known events and deducing from them what has occurred, we must build up a fanciful explanation if it will only be consistent with known events. We can then test this explanation by any fresh facts which may arise. If they all fit into their places, the probability is that we are upon the right track, and with each fresh fact this probability increases in a geometrical progression until the evidence becomes final and convincing.

"어떤 것이든 진실일 수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것은 분명 기이하고 희귀한 사건들의 조합에 달려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설명에 그러한 사건들을 상정하는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50개의 데이터가 없는 경우 분석적 또는 과학적 조사 방법을 버리고 합성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한 마디로 알려진 사건을 취해서 그들에게서 발생한 일을 추론할 것이 아니라, 그것이 알려진 사건과 일치한다면 우리는 허황된 설명을 쌓아야 합니다. 그런 다음 새로이 발생할 수 있는 사실에 의해 이 설명을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들이 모두 제 위치에 들어맞는다면, 우리가 올바른 궤도에 올라섰을 가능성이 높고, 각각의 새로운 사실에 따라 이 확률은 최종적이고 설득력 있는 증거가 될 때까지 기하학적으로 증가합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163 아서 코난 도일의 마지막 군단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작가 코난 도일이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을 썼다구?! : 아서 코난 도일은 주홍색 연구(A Study in Scarlet)(1887)부터 셜록 홈즈의 사건집(The Case-Book of Sherlock Holmes)(1927)까지 총 9권(4편의 장편과 5편의 단편집)을 집필하는 기간에도 다양한 장르의 소설(Novels), 시(War poetry), 논픽션(Nonfiction), 대본(Playwright) 등을 집필한 다작 작가입니다. 1889년 출간한 마이카 클라크(Micah Clarke by Arthur Conan Doyle)(1889)를 비롯해 실존하는 인물과 역사적인 사건, 자신의 경험담 등을 소재로 한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을 꾸준히 집필하였습니다. 작가 스스로는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와 같은 추리소설보다는 역사 소설 작가로 대중들의 찬사를 받고 싶었습니다만, 그리 성공적이지는 못했습니다. 그의 역사소설이 형편없었다기보다는 그가 창조해낸 어떤 캐릭터도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아성을 넘을 수는 없었다는 것이 더 정확한 설명이겠네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아서 코난 도일의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 단편집 in 로마(Roman Empire) : 마지막 군단과 옛날 이야기(The Last of the Legions and Other Tales of Long Ago by Arthur Conan Doyle)(1910)는 방대한 로마 제국을 중심으로 실존하는 사건과 도시, 인물 등을 모티브로 삼은 아서 코난 도일의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 단편집입니다. 시간적으로는 고대시대(Antiquity)부터 천년기(first millenary)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1922년 John Murray 출판사에서 최초로 발행되었으며, 마지막 군단(The Last of the Legions)부터 더 센투리온(The Centurion)까지 13편의 단편을 담고 있습니다.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코난 도일의 역사 뷔페 단편집 : 하나의 단편집으로 묶여 있지만 작품마다 각기 다른 시대와 장소, 인물을 그려내고 있어 굳이 한꺼번에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일례로 II. The Last Galley은 포에니 전쟁(the Punic Wars)을, III. Through the Veil은 빅토리아 시대(Victorian times)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V. The Contest는 네로 황제(the Emperor Nero)를, VII. An Iconoclast는 그 유명한 비너스 상(Greek statue of Venus), VIII. Giant Maximin는 막시무스 1세(Maximinus I)를, XI. The Home-Coming은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Justinian)와 테오도라 황후(Empress Theodora)를 주요 등장인물과 소재로 삼아 독자들에게 마치 로마 제국의 하루를 거니는 듯 한 여정을 선사합니다.

전군은 로마로 귀환하라!! 마지막 군단(The Last of the Legions) : 마지막 군단(The Last of the Legions)과 The First Cargo는 로마 제국이 영국을 점령한 브리타니아(Roman Britain)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첫 번째 단편 마지막 군단(The Last of the Legions)은 로마 총독(Roman viceroy) 폰투스(Pontus)가 모든 군단의 귀환을 명령한 파피루스를 읽으며 놀라는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작품명 ‘마지막 군단’은 바로 이를 은유하지요. 로마군의 귀환을 간절히 원하던 영국 대표단(the British deputation)은 과연 폰투스와의 만남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Pontus, the Roman viceroy, sat in the atrium of his palatial villa by the Thames, and he looked with perplexity at the scroll of papyrus which he had just unrolled. 로마 총독 폰투스는 템즈강변에 있는 자신의 궁전 별장의 아트리움에 앉아 방금 풀어놓은 파피루스 두루마리를 당황한 표정으로 바라보았습니다.

"So had I only last week, and had the fellow scourged for having spread it. But here it is as clear as words can make it: 'Bring every man of the Legions by forced marches to the help of the Empire. Leave not a cohort in Britain.' These are my orders.“ "지난 주만 해도 그랬고, 그것을 퍼뜨린 것에 대해 동료들이 욕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선 말로만 알 수 있는 게 분명합니다. '군단의 모든 사람을 강제로 제국을 도우러 데려오라. 영국에는 코호트를 남기지 마세요.' 이건 제 명령입니다."

"You are as men that are lost," said the viceroy sadly. "I see this broad land, with its gardens and orchards, its fair villas and its[18] walled towns, its bridges and its roads, all the work of Rome. Surely it will pass even as a dream, and these three hundred years of settled order will leave no trace behind. For learn that it will indeed be as you wish, and that this very day the orders have come to me that the legions are to go.“ "당신은 길을 잃은 사람들과 같습니다." 총독이 슬프게 말했다. "내가 보니 이 넓은 땅과 정원과 과수원, 아름다운 별장과 성벽이 있는 성읍, 다리와 길, 로마의 모든 일. 정결한 질서는 흔적도 남기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의 뜻대로 될 것이며, 바로 오늘 군단이 떠나라는 명령이 내게 이르렀다는 것을 배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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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64 아서 코난 도일의 마지막 갤리선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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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작가 코난 도일이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을 썼다구?! : 아서 코난 도일은 주홍색 연구(A Study in Scarlet)(1887)부터 셜록 홈즈의 사건집(The Case-Book of Sherlock Holmes)(1927)까지 총 9권(4편의 장편과 5편의 단편집)을 집필하는 기간에도 다양한 장르의 소설(Novels), 시(War poetry), 논픽션(Nonfiction), 대본(Playwright) 등을 집필한 다작 작가입니다. 1889년 출간한 마이카 클라크(Micah Clarke by Arthur Conan Doyle)(1889)를 비롯해 실존하는 인물과 역사적인 사건, 자신의 경험담 등을 소재로 한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을 꾸준히 집필하였습니다. 작가 스스로는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와 같은 추리소설보다는 역사 소설 작가로 대중들의 찬사를 받고 싶었습니다만, 그리 성공적이지는 못했습니다. 그의 역사소설이 형편없었다기보다는 그가 창조해낸 어떤 캐릭터도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아성을 넘을 수는 없었다는 것이 더 정확한 설명이겠네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아서 코난 도일의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 단편집 in 로마(Roman Empire) : 마지막 군단과 옛날 이야기(The Last of the Legions and Other Tales of Long Ago by Arthur Conan Doyle)(1910)는 방대한 로마 제국을 중심으로 실존하는 사건과 도시, 인물 등을 모티브로 삼은 아서 코난 도일의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 단편집입니다. 시간적으로는 고대시대(Antiquity)부터 천년기(first millenary)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1922년 John Murray 출판사에서 최초로 발행되었으며, 마지막 군단(The Last of the Legions)부터 더 센투리온(The Centurion)까지 13편의 단편을 담고 있습니다.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코난 도일의 역사 뷔페 단편집 : 하나의 단편집으로 묶여 있지만 작품마다 각기 다른 시대와 장소, 인물을 그려내고 있어 굳이 한꺼번에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일례로 II. The Last Galley은 포에니 전쟁(the Punic Wars)을, III. Through the Veil은 빅토리아 시대(Victorian times)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V. The Contest는 네로 황제(the Emperor Nero)를, VII. An Iconoclast는 그 유명한 비너스 상(Greek statue of Venus), VIII. Giant Maximin는 막시무스 1세(Maximinus I)를, XI. The Home-Coming은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Justinian)와 테오도라 황후(Empress Theodora)를 주요 등장인물과 소재로 삼아 독자들에게 마치 로마 제국의 하루를 거니는 듯 한 여정을 선사합니다.

전작의 11편이 다시 실린 단편집?! : 아서 코난 도일의 마지막 군단(The Last of the Legions and Other Tales of Long Ago by Arthur Conan Doyle)(1910)이 출간된 다음해 마지막 갤리선(The Last Galley; Impressions and Tales by Arthur Conan Doyle)(1911)이 출간되었습니다. 전작에 실린 13편의 단편 중 무려 11편이 다시 실렸다는 점에서 썩 좋은 구성은 아닙니다. PART II.의 여덟 작품 중 The Silver Mirror를 제외한 일곱 작품은 마지막 군단(The Last of the Legions and Other Tales of Long Ago by Arthur Conan Doyle)(1910)에 실렸던 것은 아닙니다. PART I.의 열 작품과 PART II.의 여덟 작품, 총 18편의 단편이 게제되었으며 이 중 11편은 전작과 중첩됩니다. 또한 전작과 겹치지 않는 단편 또한 이미 다른 잡지 등을 통해 발표된 바 있지요. 어지간한 코난 도일의 팬이 아닌 이상 구매하기 애매한 구성이긴 하지만, 그가 원체 다양한 단편을 썼고 각양각색의 테마로 선별한 단편집 또한 무수히 존재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해가 되는 대목입니다. PART I.의 열 작품과 PART II.는 첫 번째 단편 The Silver Mirror는 전작에 게제된 바 있는 작품이나, 실린 순서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전작의 타이틀 작품인 마지막 갤리선(The Last Galley)을 일곱 번째로 배치하고, 두 번째 작품이였던 마지막 갤리선(The Last Galley)을 권두에 배치하여 책 제목으로 삼았습니다. 부제는 인상과 이야기(Impressions and Tales).

더 큰 이상을 향한 시험 비행(the past which maybe regarded as trial flights towards a larger ideal) : 작가 코난 도일은 서문(Preface)을 통해 역사 소설 단편에 인상과 이야기(Impressions and Tales)란 부제를 붙인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작품에 작가의 의도가 충실하게 반영되었는지 판단하는 것은 독자의 몫일 것입니다.

The first half is made up of a series of pictures of the past which maybe regarded as trial flights towards a larger ideal which I have long had in my mind. It has seemed to me that there is a region between actual story and actual history which has never been adequately exploited. I could imagine, for example, a work dealing with some great historical epoch, and finding its interest not in the happenings to particular individuals, their adventures and their loves, but in the fascination of the actual facts of history themselves. These facts might be coloured with the glamour which the writer of fiction can give, and fictitious characters and conversations might illustrate them; but none the less the actual drama of history and not the drama of invention should claim the attention of the reader. I have been tempted sometimes to try the effect upon a larger scale; but meanwhile these short sketches, portraying various crises in the story of the human race, are to be judged as experiments in that dir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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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65 아서 코난 도일의 위험!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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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도일은 작가이기 이전에 영국기사?! : 코난 도일은 세계 각지의 문화와 풍습은 물론 현지의 상황에 대한 자료 조사를 끊임없이 한 인물로써 영국이 세계 각지의 식민지를 침탈하고 있다는 현실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과 기사를 통해 자신의 조국을 적극적으로 옹호한 친정부 작가로써 애거서 크리스티(Agatha Christie)(1890~1976)와 함께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은 ‘작위를 받은 소설가’입니다. 영국군의 잔혹한 전쟁 범죄를 소재로 다룬 클룸버의 미스터리(The Mystery of Cloomber by Arthur Conan Doyle)(1889)와 영국군, 특히 영국 해군의 잠재적인 위협을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집필한 위험!(Danger! and Other Stories by Arthur Conan Doyle)(1918)이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기엔 간극이 너무 큰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코난 도일 개인에게 작가란 직업 못지않게 영국인이란 정체성이 매우 중요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1914년 스트랜드 매거진(Strand Magazine)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작품의 첫 번째 작품 Danger! Being the Log of Captain John Sirius(위험! 존 시리우스 대위의 기록)는 1차 세계대전(World War I)이 발발하기 18개월 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북유럽의 가상 군주국 놀랜드(Norland)가 영국군의 침공을 받는 와중에 존 시리우스 대위(Captain John Sirius)의 지휘로 잠수함 해군 소대(naval flotilla of submarines)를 통해 영국의 바다를 성공적으로 봉쇄함으로써 보급을 차단, 결국 영국군이 항복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가상의 국가와 인물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지만, 영국과 같은 섬 국가가 해상 보급로가 차단될 경우 치명적인 결과가 발생할 수 없다는 것을 극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시나리오로 혹자는 세계 대전을 통해 독일이 선보인 U보트(U-Boat)를 예견한 것이라고 평가합니다. 실제 역사에서 독일은 1915년 일반 승객을 태운 비무장 선박 루시타니아호(RMS Lusitania)를 침몰시켰는데, 이는 미국이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나라를 위협하는 큰 위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to direct public attention to the great danger which threatened this country) : 코난 도일은 서문(Preface)을 통해 영국군에 대한 위험 요인을 경고하였을 뿐 아니라, 본인이 해군의 주요 인사와 편집장, 공공기관의 관계자에게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였다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문제의 제기 뿐 아니라 실질적인 해결책과 간단하게나마 이에 소요되는 비용까지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비판을 위한 비판’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The Title story of this volume was written about eighteen months before the outbreak of the war, and was intended to direct public attention to the great danger which threatened this country. It is a matter of history how fully this warning has been justified and how, even down to the smallest details, the prediction has been fulfilled. The writer must, however, most thankfully admit that what he did not foresee was the energy and ingenuity with which the navy has found means to meet the new conditions. The great silent battle which has been fought beneath the waves has ended in the repulse of an armada far more dangerous than that of Spain.

이 책의 제목 이야기는 전쟁이 발발하기 약 18개월 전에 쓰여졌으며, 이 나라를 위협하는 큰 위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 경고가 얼마나 충분히 정당화되었고, 아무리 사소한 사항이라도 어떻게 그 예측이 실현되었는가는 역사의 문제입니다. 그러나 작가는 해군이 새로운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수단을 찾아낸 에너지와 독창성을 예측하지 못했다는 것을 가장 감사하게 인정해야 합니다. 파도 밑에서 벌어진 거대한 침묵의 전투는 스페인보다 훨씬 더 위험한 무기고의 격퇴로 끝이 났습니다.

Apart from food however, when one considers the transports we have needed, their convoys, the double handling of cargo, the interruptions of traffic from submarines or bad weather, the danger and suffering of the wounded, and all p. viielse that we owe to the insane opposition to the Channel tunnels, one questions whether there has ever been an example of national stupidity being so rapidly and heavily punished. It is as clear as daylight even now, that it will take years to recover all our men and material from France, and that if the tunnel (one will suffice for the time), were at once set in hand, it might be ready to help in this task and so free shipping for the return of the Americans. One thing however, is clear. It is far too big and responsible and lucrative an undertaking for a private company, and it should be carried out and controlled by Government, the proceeds being used towards the war debt.

하지만 우리가 필요로 하는 수송수단, 그들의 호송차량, 화물의 이중 취급, 잠수함으로부터의 교통의 방해나 악천후, 부상자들의 위험과 고통, 그리고 우리가 채널 터널에 미친 반대에 빚진 모든 것을 고려할 때, 한 가지 의문이 듭니다. 국가적인 어리석음이 너무 빠르고 무겁게 처벌받고 있습니다. 프랑스로부터 모든 인력과 자재를 회수하는 데 몇 년이 걸릴 것이며, 터널이 한 번에 설치된다면, 이 작업을 도울 준비가 되어있을 것이며, 따라서 미국인들의 귀환을 위한 무료 수송이 가능할 것이라는 사실은 지금도 대낮처럼 분명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그것은 민간 기업에게는 너무 크고 책임감 있고 수익성이 좋은 사업이며 전쟁 부채에 사용되는 수익인 정부에 의해 수행되고 통제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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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66 아서 코난 도일의 샤키 선장의 거래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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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과 바다! 남자의 가슴을 끓게 만드는 12가지 이야기 : 샤키 선장의 거래와 다른 해적 이야기(The Dealings of Captain Sharkey, and Other Tales of Pirates by Arthur Conan Doyle)(1925)는 여섯 편의 해적 이야기(TALES OF PIRATES)와 여섯 편의 바다 이야기(TALES OF BLUE WATER), 총 12편의 이야기를 묶은 단편집으로 1922년 존 머레이(John Murray) 출판사에서 해적과 푸른 물의 이야기(Tales of Pirates and Blue Water)로 출간하였으며, 1925년 현재의 제목으로 재출간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샤키 선장(Captain Sharkey) VS 스테판 크래독(Stephen Craddock) : 책 제목에 채택된 샤키 선장의 거래(The Dealings of Captain Sharkey)는 12편 중 첫 번째가 아닌 두 번째 작품입니다. 원제는 샤키 선장과 스테판 크래독의 거래(THE DEALINGS OF CAPTAIN SHARKEY WITH STEPHEN CRADDOCK)입니다만, 다소 축약되었네요. 제목에서 짐작하시다시피 작품에는 해피 딜리버리 호(Happy Delivery)의 악명높은 샤키 선장(Captain Sharkey)과 스테판 크래독(Stephen Craddock)이 등장해 서로 대립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샤키 선장과 스테판 크래독의 거래(THE DEALINGS OF CAPTAIN SHARKEY WITH STEPHEN CRADDOCK) : 해적에게 있어서 선박의 관리는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업무(?!)입니다. 안전(?!)한 항구에 배를 정박하고, 배를 수리하는 동안 항구 마을에서 술을 비롯한 유흥을 즐기는 것은 건전한(?!) 해적이라면 앞장서야할 규범이죠! 그러나, 해피 딜리버리 호(Happy Delivery)의 샤키 선장(Captain Sharkey)은 다른 해적들이 항구를 휘저으며 행패를 부리는 순간에도 오로지 자신의 배를 떠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괴팍한 해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There was one pirate, however, who never crossed even the skirts of civilisation, and that was the sinister Sharkey, of the barque Happy Delivery. It may have been from his morose and solitary temper, or, as is more probable, that he knew that his name upon the coast was such that outraged humanity would, against all odds, have thrown themselves upon him, but never once did he show his face in a settlement. 하지만 문명의 치맛자락조차 넘지 못한 해적이 한 명 있었는데, 바로 바크 해피 딜리버리의 사악한 샤키였습니다. 그의 무뚝뚝하고 고독한 성질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고, 더 가능성이 높겠지만, 해안에서 그의 이름이 격분한 인류가 모든 역경을 무릅쓰고 자신을 덮쳤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을 수도 있지만, 정착지에서는 한 번도 얼굴을 내비치지 않았습니다.

이는 해적들에게는 그저 이해할 수 없을 기행이였지만, 수많은 악행을 저질러 명성이 드높은(?!) 샤키 선장(Captain Sharkey)을 체포해야할 관계자 입장에서는 환장할 노릇이였습니다. 그때 나선 것이 바로 독실한 세일럼 가문 출신의 스테판 크래독(Stephen Craddock)입니다. 그 또한 미국 버니지아 주(Virginia) 세미놀 추장(Seminole Chief)과 아프리카 배냉 만(Bight of Benin)의 학살 등으로 악명을 떨치는 인물이지요.

Stephen Craddock had been that most formidable person, the Puritan gone wrong. Sprung from a decent Salem family, his ill-doing seemed to be a recoil from the austerity of their religion, and he brought to vice all the physical strength and energy with which the virtues of his ancestors had endowed him. 스티븐 크래독은 가장 무시무시한 사람이었고 청교도도 잘못됐어요. 점잖은 세일럼 집안에서 태어난 그의 악행은 그들의 종교의 긴축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였고, 그는 조상들의 미덕이 부여한 모든 체력과 정력을 악습에 빠트렸습니다.

주지사(courtesy) 에드워드 경(Sir Edwar) 또한 그를 전적으로 신뢰할 수는 없었으나, 샤키 선장을 사로잡는 것에 대해서는 서로의 이해관계가 잘 맞았습니다. 크래독은 주지사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던졌습니다.

"The man Sharkey is a vessel of wrath," said Craddock. "His wicked horn has been exalted over long, and it is borne in upon me that if I can cut him off and utterly destroy him, it will be a goodly deed, and one which may atone for many backslidings in the past. A plan has been given to me whereby I may encompass his destruction.“ "샤키는 분노의 그릇입니다."라고 크래독은 말했습니다. "그의 사악한 뿔은 오랫동안 고양되어 왔으며, 내가 그를 잘라내고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면 그것은 선한 일이 될 것이며, 과거에 있었던 많은 역경에 대한 속죄가 될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의 파멸을 포함할 계획이 제게 주어졌습니다."

주지사의 승인 하에 크래독은 부하들을 이끌고, 샤키 선장의 일행이 정박한 라 바체 섬(the Island of La Vache)의 거북이 만(the Bay of Tortoises)에 조심스레 정박하였습니다. 그러나 해적들은 대체 어디 있는 것일까요? 그런데, 이게 웬걸? 비슷하지만 다른 선박을 이용해 샤키 선장을 사로잡으려던 크래독은 자신의 꾀에 사로잡히고 말았습니다! 샤키가 한 수 위였던 것이죠!! 그러나, 샤키는 크래독의 부하들을 잔혹하게 죽인 것과 달리 그를 그저 가둬놓기만 했습니다.

"They scuttled her, and then Sharkey and his men, who had been watching us from the brushwood, came off to the ship. His main-yard had been cracked and fished last voyage, so he had suspicions of us, seeing that ours was whole. Then he thought of laying the same trap for you which you had set for him." "그들은 그녀를 급히 데려갔고, 그러고 나서 샤키와 그의 부하들은 덤불숲에서 우리를 지켜보던 배로 떠났습니다. 지난 항해에서 그의 주요 마당이 갈라지고 낚였어요. 그래서 그는 우리가 온전한 것을 보고 우리를 의심했어요. 그리고 그는 당신이 그에게 준 함정을 당신에게도 똑같이 만들 생각을 했어요."

크래독을 엿 먹인 샤키 선장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크래독의 성공을 간절히 바라 마지않는 해군의 품속으로 ‘크래독인 양’ 기세등등하게 개선한 것이죠! 크래독을 죽이지 않고, 감금만 해둔 것은 바로 이 때문이였습니다. 자신을 체포하기 위해 크래독을 지원한 해군의 아가리에 머리를 들이민 샤키! 오히려 크래독을 사로잡고 그의 배마저 약탈한 샤키 선장은 대체 무슨 생각인 걸까요? 두 악당의 운명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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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67 아서 코난 도일의 공포와 미스터리 단편집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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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와 미스터리 단편집(Tales of Terror and Mystery by Arthur Conan Doyle)(1922)은 아서 코난 도일의 단편 중 공포와 미스터리(Terror and Mystery)란 두 가지 테마로 묶은 단편집입니다. 단행본에는 6편의 테러 이야기(Tales of Terror)와 6편의 미스터리 이야기(Tales of Mystery), 총 12편의 단편이 담겨 있습니다. 미스터리 이야기(Tales of Mystery)의 IX. The Man with the Watches와 VIII. The Beetle-Hunter, 그리고 VII. The Lost Special은 셜록 홈즈(Sherlock Holmes)란 이름만 등장하지 않을 뿐 매우 흡사한 이야기 구조와 논리적인 전개, 그리고 반전을 담고 있습니다. 셜록 홈즈 시리즈로 만족할 수 없는 셜로키언(Sherlockian)이라면 강추! 1920년대의 작품이기는 하지만, 현대의 독자가 보건데 미스터리 이야기(Tales of Mystery)의 말미에 실린 X. The Japanned Box와 XII. The Jew's Breastplate은 각각 일본인과 유대인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시선이 담겨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화롯가 이야기(Round the Fire Stories by Arthur Conan Doyle)(1908)와 동일한 7편의 단편 : 아서 코난 도일의 공포와 미스터리 단편집(Tales of Terror and Mystery by Arthur Conan Doyle)(1922)은 14년 전 출간된 화롯가 이야기(Round the Fire Stories by Arthur Conan Doyle)(1908)와 8편의 이야기가 중첩됩니다. 독자의 입장에서 2권을 각각 구매하고 싶지 않다면, 겹치지 않는 단편을 놓고 신중하게 고르셔야 합니다.

셜록 홈즈가 등장하지 않는 코난 도일의 추리 소설?! : 아서 코난 도일의 명성이 무색하게도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시리즈를 제외한 그의 작품은 (일부 SF와 역사 소설을 제외하면) 대부분 국내에 번역 출간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무더운 여름날’ 그의 공포소설집을 읽는 것은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해줄 것입니다. 유령, 미해결 범죄, 광기, 악마, 강도, 범죄자, 유죄 그리고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가 당신을 기다립니다! IX. The Man with the Watches와 XI. The Black Doctor, VII. The Lost Special에서 독자에 따라서 탐정 셜록 홈즈의 분위기를 강하게 느끼실 것입니다. 셜록 홈즈 본인이 등장하지는 않습니다만 코난 도일 특유의 ‘미스터리한 범죄의 발생-논리적인 가설의 제시-가설의 검증과 사건의 해결’이란 추리 소설의 형식과 구조는 물론 반전이란 요소를 충실하게 답습하고 있거든요.

불가능을 제외하고 남은 것이 아무리 믿을 수 없는 진실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바로 진실이야(When you have eliminated the impossible, whatever remains, however improbable, must be the truth.) : 셜록 홈즈의 이름을 빌어 탄생한 위 문장은 수많은 추리소설과 애니메이션 ? 명탐정 코난 등에 등장한 바 있고, 이 덕분에 추리 소설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익히 알고 계실 것입니다. IX. The Man with the Watches에는 놀랍게도 저 문장과 흡사한 대사가 등장합니다. 이정도면 셜록 홈즈란 이름만 없을 뿐 그가 등장하는 추리소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셜록키언에게는 달리는 기차 칸에서의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정체불명의 범인보다, 정체불명의 탐정이 더 궁금해지는 작품이지요.

“Whatever may be the truth,” said he, “it must depend upon some bizarre and rare combination of events, so we need have no hesitation in postulating such events in our explanation. In the absence of 50data we must abandon the analytic or scientific method of investigation, and must approach it in the synthetic fashion. In a word, instead of taking known events and deducing from them what has occurred, we must build up a fanciful explanation if it will only be consistent with known events. We can then test this explanation by any fresh facts which may arise. If they all fit into their places, the probability is that we are upon the right track, and with each fresh fact this probability increases in a geometrical progression until the evidence becomes final and convincing.

"어떤 것이든 진실일 수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것은 분명 기이하고 희귀한 사건들의 조합에 달려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설명에 그러한 사건들을 상정하는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50개의 데이터가 없는 경우 분석적 또는 과학적 조사 방법을 버리고 합성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한 마디로 알려진 사건을 취해서 그들에게서 발생한 일을 추론할 것이 아니라, 그것이 알려진 사건과 일치한다면 우리는 허황된 설명을 쌓아야 합니다. 그런 다음 새로이 발생할 수 있는 사실에 의해 이 설명을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들이 모두 제 위치에 들어맞는다면, 우리가 올바른 궤도에 올라섰을 가능성이 높고, 각각의 새로운 사실에 따라 이 확률은 최종적이고 설득력 있는 증거가 될 때까지 기하학적으로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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