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추락

도서정보 : 정명섭 | 2020-1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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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락을 막을 시간은 72시간뿐

한때 한국영화계를 주름 잡던 영화배우 강형모. 하지만 각종 사건사고에 휩쓸리더니 이제 그의 이름 앞에는 몰락이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니고 있다. 지금도 돈 많아 보이는 이혼녀 미진에게 어떻게든 달라붙어 한몫 챙기려 하는 중이다.
금요일 오후, 미진에게서 카톡 문자가 날아온다. 경주로 여행을 가려고 하니 자신의 빈집에 가서 여행 가방을 어떤 건물까지 옮겨달라는 일방적인 부탁이다. 속이 부글부글 끓지만 아쉬운 쪽은 강형모이니 가방을 옮겨주러 그녀의 빈집을 향한다. 강형모가 도착한 그녀의 집에는 커다란 여행 가방 세 개뿐. 낑낑대며 여행 가방을 약속 장소까지 배달한 강형모는 이상한 낌새를 느낀다. 여행 가방을 열어본 강형모는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 안에는 시체가 나뒹굴고 있었다. 그것도 여행 가방을 옮겨달라던 미진의 시체가…….
모든 증거가 자신을 살인자로 몰고 있었다. 세상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월요일 전까지는 이 누명을 벗어야 한다. 누가 누명을 씌웠을까? 조금씩 숨통을 조여 오는 현실 속에서 강형모는 현재와 과거를 뒤돌아본다.
누굴까? 혹시 내가 그랬나?

구매가격 : 9,800 원

금요일의 괴담회

도서정보 : 전건우 | 2021-06-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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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공포소설의 장인 전건우의 괴담집
# 일상과 환상이 뒤섞인 17개의 괴담

구매가격 : 10,000 원

클래식 클라스

도서정보 : 이인현 | 2021-06-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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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2020 우수 오디오북 콘텐츠 선정작

이 책은 클래식도 ‘음악’임을 선언하는 에세이다. 우리는 그동안 클래식을 음악이 아니라 교양으로서 들어왔다. 베토벤의 교향곡 제목을 1번부터 9번까지 외우고, 헨델과 하이든부터 시작해서 각 음악을 파벌로 나눈 족보를 외웠다. 하지만 클래식은 그런 ‘역사’가 아니라, 듣고 즐기는 ‘음악’이다.
내가 슬플 때 음악에서 위로를 받았다면 그 음악은 그저 나를 위로해주는 음악이다.
음악을 듣고 벅찬 감동을 받았으면 그 음악은 그저 나를 격려해주는 음악이다.
작곡가와 제목, 역사적 배경을 몰라도 좋다. 즐길 수 있으면 그게 음악이다. 그렇게 클래식을 들으면 결코 어렵지 않다. 왜냐하면 클래식은 그 시대의 ‘오락’이었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10,000 원

화, 이해하면 사라진다

도서정보 : 일묵 | 2021-08-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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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뿜어도 괴롭고, 참으면 더 괴로운 ‘화’!
그 원리를 알면 다룰 수 있다

왜 고금의 지혜와 현대 정신의학으로도 화는 해결되지 않는가
화는 전혀 다른 차원의 일이기 때문이다

나와 타인의 ‘화’가 서로에게 위협이 되는 ‘분노의 시대.’ 우리는 화의 괴로움을 매일, 매 순간 경험하며 살아간다. 세간의 크고 작은 사건 ? 사고는 모두 화와 연결되어 있다. 우울, 짜증, 허무, 불안은 화의 또 다른 모습이다. 최근 조사(경기연구원, 2021년 3월)에서 우리 국민의 55.1%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우울과 불안을 겪고 있다고 한다.
화를 다스리는 고금의 수많은 지혜와 현대의 정신의학적 조언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화’ 때문에 괴롭고 불행하다. 인간은 정말 화 없이 살 수 없는 것인가. 불교를 철학적 기반에 두고 삶의 핵심을 꿰뚫는 저서와 강연으로 꾸준히 대중과 소통해온 일묵 스님은 말한다. “훌륭한 뇌과학자나 심리학자도 화를 참는 건 쉽지 않습니다. 다른 차원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방법으로 화를 다루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뜻이다.
이 책 『화, 이해하면 사라진다』는 저자가 지난 26년간 봉암사를 비롯하여 미얀마, 영국, 프랑스 등 굴지의 수행처에서 체득한, 온전한 삶을 살기 위한 ‘화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병의 원인을 알아야 제대로 된 처방을 내릴 수 있듯이, 저자는 우리 마음의 심층 구조를 낱낱이 분석하여 화의 정체와 원인을 밝히고 그 처방(화를 다스리는 법)까지 완벽하게 제시한다. 무엇보다 화를 다스려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화를 없앤 그 자리에 우리를 자유와 행복으로 이끄는 지혜가 분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병의 원인을 없애면 치료할 수 있듯이, 화는 발생 원리의 고리를 끊어내면 사라진다. 그리고 화를 끊어낸 그 자리에 비로소 지혜가 솟아난다.”

구매가격 : 11,200 원

나를 추리소설가로 만든 셜록 홈즈

도서정보 : 조영주 | 2020-1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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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특징
최근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는 추리소설계에 조영주라는 작가가 어떻게 등장했는지를 담담하지만 유머를 잃지 않고 이야기해준다. 촉망받는 극작가가 될 기회도 있었지만 ‘왜’, ‘어떻게’ 추리소설가의 길을 걷고 있는지가 담겨 있기 때문에 조영주 작가의 글을 좋아하는 팬들이나 작가를 지망하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읽을거리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독서의 배신

도서정보 : 김은 | 2021-06-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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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특징
“3년 동안 1000권의 책을 읽으면 작가가 될 수 있다.” 이 말이 시작이었다. 그동안 독서를 취미로 즐겨 왔던 저자는 3년 동안 1000권의 책을 읽으면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저 말만 믿고, 잠을 줄여가며, 권수를 채우느라 어떤 날은 그림책을 읽으며, 목표를 달성했다. 그러면 기적이 일어날 줄 알았다. 하지만 남은 것을 1000권이라는 숫자뿐, 아무것도 바뀐 것이 없었다. 독서에 배신을 당한 꼴이었다. 이때부터 저자는 깨닫는다. ‘열심히 읽지 마라, 제대로 읽어라.’ 이 책은 독서에 배신당한 저자의 자기 성찰이자 후배 독서광을 위한 조언이다.

구매가격 : 10,000 원

명시 언어로 남다

도서정보 : 박영애 | 2021-08-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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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320, 박영애 시낭송 모음 9집

명인 명시 27인과 함께한 『명시 언어로 남다』
박영애 시낭송 9집 모음집을 엮으면서

시인은 삶과 자연의 모든 것을 감성(感省)으로 풀어내어 이야기하고, 시낭송가의 소리는 음률 따라 자연에 눕고 삶 속에 스며든다. 시어는 날개를 달아 소리로 날고 그 소리는 ‘명시’ 되어 가슴 깊이 ‘언어’로 남는다.

‘詩’ 소리로 삶을 치유하고 싶은 마음으로 시낭송 모음집을 발간하게 되어 이제 9집에 들어서게 되었다. 9집까지 시낭송 모음집을 출간하면서 나 스스로가 위로를 받고 감동을 얻으며 치유함을 얻게 되는 경험을 했다.
이 기쁜 경험을 더 많은 사람이 할 수 있도록 마음과 눈으로 시를 짓는 시인· 낭송가가 되어 널리 널리 감동으로 시향을 전하고 싶다.

구매가격 : 10,500 원

시간은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도서정보 : 손영호 | 2021-08-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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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321, 손영호 제2시집

<<시인의 말 중>>
나는
자연의 세계에서 자연과의 삶이 참 행복합니다
누구도 터치할 수 없는 공간 속에서 저만의 생각과 자연의 계절을 번갈아 공유하며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 저는 참 즐겁습니다
오늘날 깊은 삶 속에서 허덕이다
긁히어 상처 난 곳을 글로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이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왜 법이 문제일까?

도서정보 : 김희균 | 2021-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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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구성하는 뼈대, 법!
내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법 바로 알기

사회를 구성하는 언어,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법 이야기

‘법 없이도 사는 사람’이란 말이 있다. 도덕적인 사람, 흠결이 없는 사람에게 칭찬 조로 건네는 이 말속에는 반대로 우리가 법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담겨있기도 하다. 법은 낯설고 피해야 할 대상인 걸까? 하지만 우리는 법 없이 단 한 순간도 살 수 없다. 법은 공기와 같아서 법이 사라지지 않는 한 법이 우리 사회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채지 못한다.

법은 싫다고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생활 곳곳에서 의식하지 못한 채 법을 만난다. 버스를 타는 순간 ‘여객운송에 관한 법률’을 만나고, 카페에 들어가 커피를 마시는 동안 ‘건축법’과 ‘유통산업진흥법’을 만나고, 영화 관람을 하며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저작권법’, ‘실내공기질 관리법’을 만나고, 고깃집에서 식사하며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과 ‘산업안전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을 만난다. 이처럼 우리 일상에는 촘촘하게 법이 얽혀있다.

법은 사회를 구성하는 언어다. 우리 사회를 이해하고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법이 무엇인지 알아야만 한다. 법을 이해하고 감시하며 올바른 법 권리를 행사할 때 우리는 세상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법에 대한 이해는 사회에 발을 내딛는데 꼭 필요한 기초지식이다. 이러한 방향에서 청소년이 법이란 도구로 세상을 바라보고 고민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왜 법이 문제일까?』가 쓰였다.

저자는 이렇게 질문한다. 법을 만드는 것도 국민이고, 다투는 것도 국민인데, 국민이 이해하지 못할 판결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법은 왜 법 전문가들만 알아듣는 용어로 도배되는 걸까? 법학을 가르친 지 15년이 지난 지금, 법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젊은이들에게 설명할 책임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일부를 행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구매가격 : 9,000 원

처음 시작하는 만화 통계학

도서정보 : 오오가미 타케히코 | 2021-08-3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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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고 쉽게 통계학을 배울 수는 없을까?
설명으로 한 번, 만화로 다시 한 번 익히는
기초 탄탄 통계 입문서!

통계, 말만 들어도 어렵다고 시작도 하기 전에 거부하지만 않는다면 누구나 확실하게 차근차근 이해할 수 있는 실용 통계학 입문서이다. 통계학의 기본인 표준편차에서부터 가설검증까지, 친절한 설명으로 한 번, 친근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재미있는 만화로 다시 한 번 설명해주어 독자들의 적극적인 이해를 돕는다. 저자 오오가미 타케히코는 ‘복잡하다고 쉽게 설명하지 못하는 이유는 설명하는 사람이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어려운 수학을 독자들이 알기 쉽게 풀어내는 데 힘쓰고자 ‘메다카 칼리지’를 설립했다. 또 통계 관련 책을 다수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이 책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독자들의 이해도에 맞게 단계를 구성하고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찬찬히 따라 읽으면 어느새 통계학 개념이 탄탄하게 정리되는, 차원이 다른 통계학 책이다.

구매가격 : 10,000 원

왜 플라스틱이 문제일까?

도서정보 : 강신호 | 2021-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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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에는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질 거라고?
코로나19로 더 심각해진 플라스틱 중독사회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는 지금, 위생이나 배달을 이유로 플라스틱 쓰레기통은 하루면 가득 찬다. 이 플라스틱들은 언제 썩을지도 모른 채 땅에 묻히거나 오염물질을 뿜으며 소각될 차례를 기다린다. 동시에 플라스틱은 마스크와 방호복, 격리시설, 차단막 등 방역물품에 없어서는 안 될 재료로도 쓰이고 있다. 플라스틱이 아니었다면 바이러스 전파를 막을 수 없었을 것이고 신속하게 우리 몸을 보호하지 못했을 것이다. 플라스틱은 양면성을 가진 물질이다. 쉽고 빠르게 제작되며 잘 망가지지도 않지만, 쓸모를 다한 플라스틱을 자연에 돌려보낼 방법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왜 플라스틱이 문제일까?』는 우리 청소년이 알아야 할 플라스틱에 관한 지식을 담고 있다. 플라스틱이 무엇이며 플라스틱 때문에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 강신호 대안에너지기술연구소장은 첨단기술을 다루는 연구원으로 지내다, 인간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 끝에 환경친화적인 기술을 연구한다. 그는 세상에 나온 지 불과 70여 년밖에 되지 않은 플라스틱이 환경과 생태계에 어떤 폐해를 초래하는지를 각종 보고서와 기사에 근거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책이 바라보는 플라스틱 시대의 전망은 어둡다. 2020년에 발행된 엘렌 맥아더 재단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처럼 플라스틱 생산과 소비가 이뤄지면 2040년에는 전 세계 플라스틱 소비량이 2016년의 2배로 증가할 것이고, 자연에 유출되는 플라스틱 쓰레기양은 3배가 될 것이며,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은 총 6억 톤으로 4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럼에도 희망은 있다. 점점 더 많은 사람이 플라스틱 문제를 직시하고 플라스틱 제로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책에서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려 앞장서는 기업과 환경단체, 중소상인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환경운동은 멀리 있지 않다. 내 주변에서부터 플라스틱 줄이기를 실천하는 것이 지구를 살리는 첫걸음임을 이 책은 말하고 있다.

구매가격 : 9,000 원

아름답고 행복한 동행

도서정보 : 양원희 | 2021-09-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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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스스로 나서서 국가나 사회 또는 타인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일! ‘자원봉사’

사람이 그 누구의 어떤 도움도 없이 혼자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태어나는 것은 부모의 사랑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는 동안 아는 사람은 물론, 미처 상상도 하지 못한 수많은 지구인들로부터 음양(陰陽, 드러나거나 드러나지 않은 여러 가지 측면)으로 혜택을 입습니다. 죽을 때는 어떤가요? 저도 60년 가까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분들로부터 크고 작은 은혜를 받으면서 지금 이 자리에 있습니다. 정말 고맙고 기적 같은 일입니다. “공무원은 국민을 위한 봉사자.”라고 말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보수 받으며 일하므로 봉사라는 표현이 분에 넘친다고 생각합니다. 1988년 아내와 아이들의 손에 이끌려 교회를 다니면서 자원봉사라는 것에 익숙해지기 시작했습니다. 2010년 4월 동해시청에 봉사를 전문으로 하는 ‘물방울봉사단’이 생깁니다. 창립회원으로 참여하였으며 이제 11년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40여 명의 직원들이 귀중한 시간과 돈 써가며 좀 더 밝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애쓰는 것입니다.

-「왜 이런 글을 쓸까요?」 중에서

구매가격 : 8,000 원

삶의 교훈-나종혁 시집

도서정보 : 나종혁 | 2021-08-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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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혁의 일곱 번째 시집으로, 일곱 권의 시집 총 700편의 시들은 2020년~2021년 2년 동안 대부분 쓰여졌다. 이번 제7호 100편의 시는 2021년 4월~7월 사이에 쓰여진 시들과 오래 전에 쓰인 영시 30여 편을 덧붙여서 완성되었다. 삶의 교훈을 설명하는 3편, 역사의 비정을 정의하는 2편, 한국시의 전통과 기원을 구비 문학과 근거로 논하는 소고 3편, 이연 연구와 시조, 우리말 고유어 시 9편, 그 외의 철학적이거나 사변적인 시들 여러 편이 수록되었다.

구매가격 : 7,700 원

모국어를 위한 불편한 미시사

도서정보 : 이병철 | 2021-08-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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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존재의 집이다’라고 거창하게 말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하루하루 매 순간 언어로 사유하고, 소통하고, 관계 맺는다. 어머니를 선택해서 태어날 수 없듯이, “내 어머니가 쓰셨고, 그분 어머니, 또 그분 어머니가 쓰셨던 말, 그러다가 나한테까지 전해진 우리말”, 모국어를 선택해서 태어나는 이는 없다. 운명이라는 게 있다면, 곧 모국어가 그 운명이며, 모국어를 함께 부여받고 사용하는 우리들은 운명 공동체다.

기자들에게 ‘녹색 펜 교사’라 불렸던, 언론사 교정 교열 일을 30여 년간 해왔던, 이병철은 모국어가 처한 편안치 못한 상황을 애달픈 마음을 담아 전한다. ‘앙꼬あんこ빵, 곰보빵, 빠다butter빵’으로 상징되는, “일본어를 내치지 못하고 영어는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한 채 우리말조차 바르게 쓰지 못했던” 그 시절, 저자 자신이 겪었던 어린 시절 언어 환경을 통해 우선 우리말 유년기를 되돌아본다. 두 번째 글 묶음에서는 자칭 ‘네거티브 인생’이라 했던, 언론사 교정 교열 현장에서 마주했던 우리말과 글을 최전선에서 지키고 다듬어왔던 경험들을 들려준다. 우리말이 처한 편안치 못한 처지는 지금도 여전하며, 저자 이병철은 어제도 틀리고 내일도 틀릴 말들을 바로 잡을 뿐만 아니라, 특히 국어를 다룬 책들이 거의 어휘에 치중한 데 비해 세 번째 묶음에는 구문構文에서 우리 말과 글이 나아갈 바를 모색했다. 이것이 모국어라는 운명에 마지막까지 충실하고자 한 그답게 사는 방식이며, 같은 모국어를 쓰는 이들에 대한 애정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책 읽는 아틀리에

도서정보 : 천지수 | 2021-08-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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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더불어 일상을 바꿔내고 창조적 영감까지 얻는 방법, 이를 위한 실험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문자와 이미지가 지금보다 좀 더 깊고 넓게 만날 수는 없을까? 이에 대해 가능한 응답 중 하나가 화가 천지수의 ‘페인팅 북리뷰painting bookreview’이다. 이 ‘출판+미술 융합프로젝트’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계속되었고,『책 읽는 아틀리에』로 마침내 탄생했다. 책 한 권에 담긴 활자들이 천지수의 몸과 기억과 희망을 만나 씨앗 하나로 응결되면, 화가는 그 작은 것을 캔버스에 심고 붓과 물감으로 키워내어 한 폭의 그림으로 완성했다.

이 책에 실린 53편의 그림과 글의 씨앗이 되었던 책들은 소설, 시, 에세이, 인문사회, 역사를 망라하지만 결국 화가가 우리에게 주고자 한 선물은 ‘살아있는 모든 존재들에 대한 애정’이다. ‘보통 인간’을 연기하는 사회에서, 내 인생의 비겁들과 영원히 결별하고, 각자의 속도와 서로의 리듬을 존중하며, 이 사회의 주인으로 살자고 용기를 준다. 고통에 대한 공유와 연대로 아픔을 아픔으로 치유하고, 심장에서 울리는 천사의 날갯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어이 더불어 살아 보자고 손 내민다. 화가 천지수가 내미는 연대와 연민의 마음은 우리 이웃 사람들에게만 머물지 않는다. 동물과 식물, 흙내와 바람 소리까지 품어 안고서, 대지가 베풀어준 선물에 우리는 어떻게 보답할지 질문을 던진다.

천지수의『책 읽는 아틀리에』는 여전히 책이 우리 삶을 더 멋지게 만드는 강력한 무기라는 것을 53편의 글과 그림으로 증명할 뿐만 아니라, 문자와 이미지가 얼마나 깊고 풍성하게 만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보여준다.

구매가격 : 12,950 원

무법의 시간

도서정보 : 권경애 | 2021-08-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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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의 거짓 기록이
역사가 되게 할 수는 없다”

법치와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현장,
어쩌다 그 한복판에 서게 된,
‘조국 흑서’ 저자 권경애 변호사의
성찰과 회한 그리고 비판

법치의 붕괴 속으로 휩쓸려 들어갔던 한 법률가의 고발과 성찰
― 이 책의 개요

‘조국 흑서’라 불리는『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함께 쓴 권경애 변호사가 한층 내밀하고 치밀하게 조국 사태와 검찰개혁을 둘러싼 내막과 진실을 밝힌다. 한때 권 변호사는 조국 민정수석이 회의 자료로 그녀가 쓴 검찰개혁 관련 글을 사용할 만큼 검찰개혁의 든든한 응원군이었다. 또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및 검경수사권 조정 태스크포스(TF), 경찰청 수사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하면서 조국 민정수석과 이광철 선임행정관 등과 수시로 교류해 왔다. 이 책『무법의 시간』에는 검찰개혁 관련 내부자만이 알 수 있었던 이야기와 겪어야 했던 갈등과 분노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더 나아가, 검찰과 사법개혁이라는 이름으로 헌법의 법치주의와 적법절차 원리가 어떤 식으로 밑바닥부터 붕괴하고 있는지, 친노친문 지지자들과 어용 지식인, 언론인들이 정권과 결탁해 어떻게 민주주의를 망가뜨리고 있는지, 깊숙이 파고 들어간다.

“법치를 요구하는 것이 정치가 되는 세상, 어쩌다 그 한복판에 서게 되었다. 문재인 정부와 검찰개혁의 성공을 간절히 기원했었다. 그러나 조국사태로 극심한 혼란을 겪으며 의구심과 배신감을 지나 공포와 분노 그리고 환멸에 이르게 됐다. 그 시간들 속에서 끊임없이 자문했던 의문들이 차곡차곡 쌓여 응축된 내 안의 해답을 응시하고, 길어 올려 펼쳐 보이는 일은 힘이 들었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

구매가격 : 12,460 원

왜 자본주의가 문제일까?

도서정보 : 김세연 | 2021-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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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자본주의가 안고 있는 문제를 청소년 눈높이에서 살피다

청소년들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세계의 큰 이슈들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모두가 함께 사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도록 기획된 반니 ‘청소년들을 위한 책’ 시리즈이다. 다소 어렵고 딱딱한 주제이지만 역사, 환경, 인간의 삶, 성장과 분배, 자본주의 작동원리와 이후의 문제점 등을 청소년이 생각해보고 토론할 수 있도록 알맞은 눈높이에서 설명했다. 또한 다채로운 사진과 설명, 심화 읽기 등을 통해 관련 주제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금융, 노동, 공황 등 자본주의와 관련된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며 청소년을 위한 글쓰기를 계속해온 저자는 다양한 시각으로 자본주의를 조명하며 청소년들이 자본주의에 대해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구매가격 : 9,000 원

왜 언론이 문제일까?

도서정보 : 박영흠 | 2021-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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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가 넘쳐나는 요즈음, 언론의 의미는 무엇일까?
좋은 언론이란 어떤 것이며, 정의로운 언론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최근 몇 년 사이 벌어진 ‘세월호 참사’나 ‘대통령 탄핵’ ‘가짜 뉴스’ 등 우리 사회의 중대 사건 이면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언론이다. 언론이 제 역할을 했다면 벌어지지 않을 수 있었고, 적어도 미리 발견되어 바로잡을 수 있었을 사건들이다. 『왜 언론이 문제일까?』는 청소년들에게 언론의 역할과 중요성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언론이 중요한 만큼 우리는 언론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서 질책과 요구와 격려를 해나가야 한다. 특히 미래의 언론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이라면 더욱이 언론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가지고 어떤 것이 좋은 언론인지 제대로 판단하는, 비판적 수용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왜 기후변화가 문제일까?

도서정보 : 공우석 | 2021-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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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청소년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다시금 일깨우다

아침에 일어나 미세먼지 농도를 살펴보는 게 일상이 되고 매서운 겨울과 무더운 여름만이 한 해를 채워간다. 우리를 둘러싼 지구의 환경변화가 몸으로 느껴지고 있는 요즘, 지구 인류가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로 환경문제가 급격히 떠오르고 있다. 환경문제로 발생한 피해에는 기후변화, 동식물 서식지 파괴, 천연자원 남용, 도시 대기오염, 분진 피해 같은 것들이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기후변화는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정도를 넘어 인류 생존에 직접 영향을 끼친다. 실제로 20세기 들어 2015년까지 기상이변에 관련된 자연재해의 피해 규모는 폭풍, 지진, 홍수 같은 3대 재난만 해도 3조 달러에 이른다. 오랜 연구를 통해 지구 온난화의 결과를 예측해온 과학자들은 인류가 지금이라도 온실기체를 줄이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여섯 번째 지구 대멸종을 피하기 어려울 거라고 경고한다.
이 같은 기후변화를 그대로 두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 『왜 기후변화가 문제일까?』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청소년에게 다시금 알리고 이를 위해 청소년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일깨운다.

구매가격 : 9,000 원

민주사회의 필란트로피 (사랑의 열매 나눔총서 6)

도서정보 : 롭 라이히 | 2021-08-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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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사회에서 필란트로피가
수행하는 역할은 무엇인가?

필란트로피의 의무와 책임에 대하여
철학, 사회학, 정치학, 역사학, 법학 전문가들이 던지는 근본적인 질문
사랑의열매 나눔총서 06
사랑의열매 나눔총서는 우리 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연구소’가 기획한 총서입니다. 나눔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 복지국가와 필란트로피, 비영리·기부·나눔 영역의 변화를 진단하고 미래를 제시하는 국내외 저서를 소개해, 나눔문화의 성숙을 이끌어 사회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국가가 좋은 사회와 민주주의를 위해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 것인지, 변화하는 사회에서 필란트로피가 진정한 필란트로피가 되기 위해서 어떤 제도적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암시를 분명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_최영준(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필란트로피는 어디에나 있다”

기부라는 선한 행위를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요즘은 예전과 달리 기부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었고, 동참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우리 사회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필란트로피’, 즉 자선활동은 더 나은 삶을 위해 어떠한 행위를 하는 것으로, 그리스어의 친구를 뜻하는 ‘필로(philo)’에서 유래했으며 ‘인간에 대한 사랑’을 의미한다. 자선단체에 소수의 개인이 제공하는 대규모 기증품부터 대부분의 사람이 참여하는 소액의 기부금과 시간 기부에 이르기까지 여러 형태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바로 ‘필란트로피’이다.
이번에 출간하는 『민주사회의 필란트로피-필란트로피의 역사, 제도, 가치에 대하여』에서는 미국 사회에서의 필란트로피의 기원과 제도, 도덕적 정당성 등을 검토하면서 민주사회에서 필란트로피가 지닌 역할과 정당성을 여러 학문 분야에 걸쳐 통합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또한 변화하는 사회에서 진정한 필란트로피가 되기 위해서 어떤 제도적 역할을 필요한지, 좋은 사회와 민주주의를 위해서 국가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때로는 역사 속에서 때로는 현재의 제도 속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이 모두 같은 의견을 공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견해를 접할 수 있는데, 각 장에서는 자선 기부, 민간재단, 기업의 사회적 책임, 기부자 조언기금 등을 세세히 분석함으로써 이러한 정의가 얼마나 다양하게 운용되고 해석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더불어 이러한 각 장이 독립된 형식을 취하고 있으므로 관심 있는 분야나 특정 저자가 서술한 장을 선택해서 읽을 수 있다는 점 또한 이 책의 장점이기도 하다.

구매가격 : 16,500 원

임팩트 세대 (사랑의 열매 나눔총서 5)

도서정보 : 마이클 무디 | 2021-08-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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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주목할 만한
임팩트 세대

차세대 주요 기부자들은
우리 사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모금과 자선 연구를 위한 AFP/스카이스톤 파트너(AFP/Skystone Partners Prize)상 수상작

사랑의열매 나눔총서 05
사랑의열매 나눔총서는 우리 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연구소’가 기획한 총서입니다. 나눔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 복지국가와 필란트로피, 비영리·기부·나눔 영역의 변화를 진단하고 미래를 제시하는 국내외 저서를 소개해, 나눔문화의 성숙을 이끌어 사회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이 차세대 기부자들에 대해 그들이 누구인지, 어떻게 그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지 알아내야 한다. 그리하여 새롭게 떠오르는 자선 혁명으로부터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들의 역사적인 잠재력이 우리의 세상을 더 나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더 좋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일이다.”

구매가격 : 16,500 원

일주일 회장

도서정보 : 최은영 | 2021-08-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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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아침, 가장 먼저 뒷문 앞자리에 앉는 사람이
일주일 동안 우리 반 회장이 된다.
일주일 회장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어린이들의 고민과 관심을 언제나 따뜻한 시선과 깊이 있는 성찰로 어린이 문학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최은영 작가의 신작 『일주일 회장』이 [마루비 어린이 문학]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만나게 되었다. 『일주일 회장』은 회장은 어떤 자리이며, 회장이 되면 왜 좋은지, 그래서 어떤 역할과 의무가 뒤따르는지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엮어나감으로써 학교에서는 물론 장차 사회 속에서 ‘리더’가 갖는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드는 창작동화이다.

일주일 회장 자리를 놓고 옥신각신 다투는 이 이야기는 단순한 대장노릇을 위한 회장이 아니라 멋진 리더로서 자신의 신념을 펼쳐 보이고자 하는 두 주인공을 통해 정정당당한 경쟁과 수용, 배려라는 공감 능력을 일깨워 어린이 독자들에게 흥미와 교훈을 다함께 선사한다.

구매가격 : 8,400 원

철두철미한 은지

도서정보 : 장성자 | 2021-08-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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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학교의 보호를 받는 아직 어린 나에서,
조금씩 세계를 넓히려 고민하는 모든 아이들에게 주는
위로와 용기의 이야기.

“나는 그 아이들이 무언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가족에 대해서, 친구에 대해서, 사랑에 대해서, 꿈에 대해서……. 세상으로 한 걸음 내딛는 아이들의 고민이 느껴졌어요. 나는 그 어느 아이에게 다가가, 잠시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장성자 작가의 말처럼 『철두철미한 은지』는 이제 막 사춘기에 들어서는 어린이들의 고민과 방황을 다룬 동화집이다. 역사동화에서부터 생활동화에 이르기까지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들을 언제나 아이들의 눈높이로 풀어 보였던 장성자 작가 특유의 슬프면서도 유머와 위트가 돋보이는 5편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이 위로와 용기는 물론 진정한 친구를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8,400 원

70년 만에 돌아온 편지

도서정보 : 장성자 | 2021-08-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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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네 가족은 현충일 연휴를 맞아 아빠가 출장 가 있는 곳으로 가서 여행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갑자기 제주에 사시는 할아버지한테서 걸려온 전화 한 통으로 그 계획은 와르르 무너지고 만다. 연휴 기간 동안 할아버지가 서울로 오신다고 했기 때문이다. 엄마와 함께 할아버지를 마중 나간 연수는 집으로 돌아오는 대신 할아버지와 함께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가평이란 곳으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할아버지가 미리 준비해 온 음식을 차려놓고 비석 앞에서 제사를 지내던 중에 할아버지가 갑자기 아버지를 찾으며 우는 것을 보고 연수는 크게 놀란다. 연수가 궁금해 하자 할아버지는 7살 때 6.25전쟁으로 아버지와 헤어져 지금껏 돌아가신 유해조차 못 찾고 있다는 사실을 들려 준다. 연수는 평생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살았을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왕할아버지의 이름을 쓴 편지를 써서 하루빨리 돌아오시라는 마음을 담아 땅을 파 편지를 묻는다. 그 순간 갑자기 주위가 어두워지면서 푸르렀던 나뭇잎이 앙상하게 변하고 어디선가 한 무리의 군인들이 나타난다. 연수와 마주친 군인 아저씨는 과연 누구였을까.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구매가격 : 8,400 원

클래식의 발견

도서정보 : 존 마우체리 | 2021-08-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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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음악을 들을까?
작곡가는 어떻게 곡을 구성해낼까?
악보를 못 읽어도 음악을 즐길 수 있을까?

세계적인 지휘자가 안내하는 고전음악 감상의 모든 것

‘음악가들은 음악을 어떻게 들을까? 그걸 알면 우리가 음악을 듣는 데 어떤 도움이 될까?’ 음악을 좋아하거나 즐겨 듣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런 질문을 머릿속에 떠올려보았을 것이다. 어떻게 해야 잘 들을 수 있을까, 곡을 들을 때 어디에 초점을 맞춰 들어야 할까, 내가 느끼는 감정이 이 곡에 대한 타당한 감정일까……. 음악을 듣는 것은 많은 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전문적으로 청취나 감상을 훈련받은 적이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 음악을 제대로 듣고 즐기고 있는 것인지 확신하지 못한다. 과연 우리도 음악가처럼 음악을 들을 수 있을까?

이 책 『클래식의 발견: 지휘자가 들려주는 청취의 기술』은 평생에 걸쳐 음악을 듣고 연주에 헌신하며 명망 있는 지휘자로, 또 교육자로 이력을 쌓아온 존 마우체리(John Mauceri, 1945~)의 아주 특별한 고전음악 순례기이자 안내서다. 이모부의 하이파이 오디오를 통해 처음으로 라벨의 “새벽”을 듣고 음향 세계에 눈을 뜬 열 살 때부터, 세계적인 마에스트로가 되어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네 개의 마지막 노래]를 연주하던 일흔한 살에 이르기까지 음악가이자 청취자로서 그가 건네주는 다채로운 이야기와 풍부한 경험, 250년 역사의 서양 고전음악 레퍼토리에 관한 이론적 지식은, 언제나 음악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하는 음악 애호가들의 목마름을 한결 시원하게 해소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1,900 원

나는 꿈이 있어 멈추지 않는다

도서정보 : 권혜영 | 2021-08-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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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했다’의 기준은 무엇일까? 수백억의 자산을 일군 것? 이름 석 자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유명세? 기준을 한없이 높이다 보면 성공이란 두 글자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우리 주변에 많지 않다. 손에 닿을 수 없는 성공보다 일상의 평범한 속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멈추지 않고 달려가 마침내 이뤄낸 사람의 성공이 더 실감난다. 나도 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신간 『나는 꿈이 있어 멈추지 않는다』는 내적 강인함을 무기로 세상에 뛰어들어 스스로 아름다운 빛을 만들어낸 사람의 이야기다. 저자는 어린 시절 고추밭에서 고추를 따던 소녀였다. 가정 형편상 여상에 진학할 수밖에 없었고, 시골에서 고추만 따며 머물러 있기엔 자신이 너무 아깝다고 느껴 서울로 올라와 설거지, 커피 서빙 등 많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한순간도 이루고 싶은 꿈을 놓지 않았다.학벌도, 배경도 없이 맨손으로 출발했지만, 그러나, 결국 자신이 꿈꾸던 ‘선생님’이라는 꿈을 넘어, 국제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 교수로 대학 교단에 서는 것은 물론 다양한 국가기관과 기업 등 연간 100여 곳 이상에서 강의를 소화하고 있다. 고난 속에서도 꿈과 배움에 대한 의지를 포기하지 않고 결국 해내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지금 이 순간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힘겨운 삶을 맞서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어 줄 것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스파이 스키 스쿨 1권

도서정보 : Stuart Gibbs | 2021-05-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흡인력 있는 줄거리와 놀라운 반전이 책을 놓을 수 없게 한다. 스파이 연방 기관의 답답함을 미묘하게 파헤치고, 스파이의 로맨스까지 풍성하게 다룬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독자들에게 훌륭한 선택이 될 책이다.”
-북리스트

“스튜어트 깁스의 폭발적인 액션, 기발한 등장인물, 유머러스한 대사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기대하는 독자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커커스 리뷰

“스파이 시리즈는 재밌다! 캐릭터가 살아 있고 다음 장면이 어떻게 진행될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스튜어트 깁스는 액션과 플롯, 유머를 버무리는 데 탁월한 재능이 있다.”
-J. Prather (아마존 리뷰 중)

“학생들에게 이 책을 꼭 권하겠다. 굉장한 모험이 가득한 책이다. 이 시리즈가 계속 나오길 기대한다.”
-Reacher Creature (아마존 리뷰 중)

“아들이 이 책을 굉장히 좋아한다. 자녀가 있다면 이 책을 권해 보아라.”
-Andrew (아마존 리뷰 중)


<스파이> 시리즈의 후속작 <스파이 스키 스쿨>이 출간되었다. 1부 <스파이 스쿨>, 2부 <스파이 캠프>, 3부 <악당 스파이 스쿨>을 통해 스파이 세계에 발을 디딘 수학 천재 벤의 활약을 볼 수 있었다면, 4부 <스파이 스키 스쿨>에서는 공식적으로 스파이 임무를 수행하는 벤의 모험과 로맨스가 펼쳐진다. 로키산맥의 새하얀 설원에서 펼쳐지는 첩보 작전을 통해, 독자들은 베스트셀러 작가 스튜어트 깁스가 보여 주는 스파이물의 매력에 흠뻑 빠질 것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스파이 스키 스쿨 2권

도서정보 : Stuart Gibbs | 2021-05-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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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인력 있는 줄거리와 놀라운 반전이 책을 놓을 수 없게 한다. 스파이 연방 기관의 답답함을 미묘하게 파헤치고, 스파이의 로맨스까지 풍성하게 다룬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독자들에게 훌륭한 선택이 될 책이다.”
-북리스트

“스튜어트 깁스의 폭발적인 액션, 기발한 등장인물, 유머러스한 대사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기대하는 독자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커커스 리뷰

“스파이 시리즈는 재밌다! 캐릭터가 살아 있고 다음 장면이 어떻게 진행될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스튜어트 깁스는 액션과 플롯, 유머를 버무리는 데 탁월한 재능이 있다.”
-J. Prather (아마존 리뷰 중)

“학생들에게 이 책을 꼭 권하겠다. 굉장한 모험이 가득한 책이다. 이 시리즈가 계속 나오길 기대한다.”
-Reacher Creature (아마존 리뷰 중)

“아들이 이 책을 굉장히 좋아한다. 자녀가 있다면 이 책을 권해 보아라.”
-Andrew (아마존 리뷰 중)


<스파이> 시리즈의 후속작 <스파이 스키 스쿨>이 출간되었다. 1부 <스파이 스쿨>, 2부 <스파이 캠프>, 3부 <악당 스파이 스쿨>을 통해 스파이 세계에 발을 디딘 수학 천재 벤의 활약을 볼 수 있었다면, 4부 <스파이 스키 스쿨>에서는 공식적으로 스파이 임무를 수행하는 벤의 모험과 로맨스가 펼쳐진다. 로키산맥의 새하얀 설원에서 펼쳐지는 첩보 작전을 통해, 독자들은 베스트셀러 작가 스튜어트 깁스가 보여 주는 스파이물의 매력에 흠뻑 빠질 것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하루 1 질문 초등 글쓰기의 기적

도서정보 : 윤희솔 | 2021-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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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하루 3줄’ 글쓰기 열풍을 몰고 온 윤희솔 선생님의 신작
“이번에는 ‘하루 1 질문’이다!”

내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하루 1 질문 글쓰기 질문 수업

코로나19 이후 원격수업으로 학생 간 학습 격차가 커지면서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이 중요시되고 있다. 집에서 혼자 학습해야 하는 상황에도 아이 스스로 알고 싶은 것을 찾아내고, 자발적으로 공부를 이끌어가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0년 차 초등 교사인 저자는 질문 하나로 아이의 생각과 글쓰기, 학습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한다. 성공하는 학습의 필수조건인 학습 동기가 바로 ‘질문’에 있으며, 질문하는 습관을 들여 배움의 이유를 찾고, 질문을 통한 글쓰기로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답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한다.

『하루 1 질문 초등 글쓰기의 기적』은 ‘질문으로 시작하여 글쓰기를 완성하는 방법’을 단계적으로 알려준다. 실제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루 1 질문’을 통해 학습하면서, 아이들이 빠르게 이해했던 질문들과 흥미롭게 배웠던 수업 내용을 이 책 한 권에 충실히 담아냈다. 각 장에는 질문하는 습관을 들이는 3가지 질문, 공부머리 키우는 5가지 질문, 글을 쓰고 싶게 만드는 3가지 질문, 글쓰기 질문 수업에서 지키는 5가지 원칙이 구성되어 있다. 부록 ‘글쓰기 좋은 질문 50’은 아이들이 직접 써보고 문장을 완성해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저자의 글쓰기 질문 수업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글을 이어서 쓰게 돕는 작은 질문에 답하면 어느새 글 한 편이 완성되는 성공감을 맛보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1,060 원

비밀 지도 - 샘터역사동화

도서정보 : 조경숙 | 2021-07-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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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장수가 약을 팔지 않고는 무얼 저리 열심히 적고 그리는 거지?
“아니, 해 지기 전에 강을 건너다니요? 그럼 약은 언제 팝니까요? 그리고 사람들이 약값이 너무 비싸다고들 성화던데 어떻게 된 겁니까요?”

길눈 밝은 재동이는 일본에서 온 약장수 ‘이소바야시’의 심부름꾼이 되어 한양에서 인천으로 길을 떠난다. 이소바야시는 1882년 변장을 한 채 조선을 찾은 역사 속 실존 인물이다. 그는 어떤 목적으로 변장을 하고 신분까지 속여 들어왔을까? 우리의 아픈 역사를 돌이켜보면 좋은 의도가 아닐 거라는 게 쉬이 짐작된다.
이소바야시는 일본과 조선을 오가며 약을 파는 상인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대동여지도’를 우선 사들인다. 지도와 함께 당시 만병통치약으로 통하는 귀한 ‘금계랍’을 들고 인천까지 길을 떠난다고 한다. 조선말이 서툴고, 길눈도 밝지 않기에 영특한 재동이를 심부름꾼으로 두어 함께 가기로 한다. 재동이는 가는 내내 그가 수상하다고 생각한다. 장사를 할 생각이 없는 듯 터무니없이 비싸게 매긴 약값은 물론이고, 인적이 드문 곳만 골라 다니고자 하기 때문이다. 재동이는 자신은 그저 심부름꾼일 뿐이니 돈만 받으면 그만이라 여기지만 곧 그가 품은 음모를 알아차리고, 그저 두고 볼 수 없다 다짐한다. 그런데 아이 혼자 힘으로 과연 이 무시무시한 계략을 망가뜨릴 수 있을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첩보전이 펼쳐진다.

◆ 역사 전문가의 감수를 통해 완성된 실감 나는 이야기
조경숙 동화 작가는 이소바야시의 역사 속 비밀스러운 행적을 토대로 상상력을 발휘해 숨 막히는 첩보물 한 편을 완성해 냈다. 역사 전문가인 이지수 감수자의 철저한 고증을 통해 한양에서 인천까지 오가는 여정을 철저하게 확인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건 하나하나, 그림까지도 감수를 거쳐 완성된 동화이다. 흔히 인물과 말투만 과거의 것이고, 현대로 장소를 옮겨와도 무방하게 전개될 법한 기존 역사 이야기와는 다르게 꼭 그 시대, 그 장소에서만 펼쳐질 수 이야기로 전개된다. 잘 쓰인 신뢰할 수 있는 역사물이면서, 작은 요소들까지 꼼꼼하게 감수를 거친 탓에 현장감이 살아 있고 실감나게 읽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조선 후기의 화포는 어떻게 생겼는지, 도성 풍경은 어떠한지, 신식 물건의 생김새는 어떠한지를 하나하나 검증하였으니 당대 일상생활과 분위기를 자연스레 익히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8,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