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비즈니스 인사이드
도서정보 : 이재훈 | 2019-08-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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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특징
불확실성 속에서 최상의 비즈니스를 이뤄내는 방법
? 애플, 아마존, 구글, 삼성, LG, 유니콘, 데카콘 기업의 비즈니스 핵심 원리
? 비즈니스, 경영 전략, 마케팅, R&D, 상품기획, B2B 비즈니스, 멀티프로젝트를 통합하는 인사이트
? 삼성, LG,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전략 수립, 인사 정책, R&D, 상품 기획, B2B 비즈니스 실전 업무 프로세스와 템플릿
?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니콘, 데카콘 기업의 생각 방식과 일하는 방식
? 기업, 회사, 선배들이 알려주지 못하는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
? 스토리텔링으로 쉽게, 재미있게, 명쾌하게, 자세하게 알려주는 실전 비즈니스
구매가격 : 15,000 원
초저금리 시대에도 꼬박꼬박 월세 나오는 수익형 부동산
도서정보 : 나창근 | 2020-0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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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성공적인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꿈꾸는 당신이 알아야 할 핵심 정보와 필수 지식!
여윳돈 부족한 투자자, 초보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핵심 투자전략!
초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노후 대비책으로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노리는 투자층이 유입되면서 열기가 더욱 증폭되고 있다. 그러한 여파로 투자와 관련된 잘못된 지식과 정보가 범람하면서 성공 사례 못지않게 실패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확한 판단이 필요한 때다.
이 책은 성공적인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이끄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한다. 현재 (주)리치디엔씨 이사, (주)머니부동산연구소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부동산TV>,
구매가격 : 12,000 원
20대 여자 직장 상사 조종법
도서정보 : 박희인 | 2020-03-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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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특징 자기만족을 추구하고 현실적이며 개성을 존중하는 밀레니얼 세대, 특히 20대 여자에게 보내는 센 언니의 커리어 조언. 아무리 개성을 뚜렷하더라도 직장에 들어가면 필연적으로 피할 수 없는 존재와 만나게 된다. 바로 직장 상사! 그들을 꼰대라 치부하고 무시할 것인가, 아니면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내 편으로 만들 것인가. 우리는 정해진 운명대로 살지 않고 직장 상사를 조종해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으로.
구매가격 : 10,500 원
추락
도서정보 : 정명섭 | 2020-1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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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락을 막을 시간은 72시간뿐
한때 한국영화계를 주름 잡던 영화배우 강형모. 하지만 각종 사건사고에 휩쓸리더니 이제 그의 이름 앞에는 몰락이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니고 있다. 지금도 돈 많아 보이는 이혼녀 미진에게 어떻게든 달라붙어 한몫 챙기려 하는 중이다.
금요일 오후, 미진에게서 카톡 문자가 날아온다. 경주로 여행을 가려고 하니 자신의 빈집에 가서 여행 가방을 어떤 건물까지 옮겨달라는 일방적인 부탁이다. 속이 부글부글 끓지만 아쉬운 쪽은 강형모이니 가방을 옮겨주러 그녀의 빈집을 향한다. 강형모가 도착한 그녀의 집에는 커다란 여행 가방 세 개뿐. 낑낑대며 여행 가방을 약속 장소까지 배달한 강형모는 이상한 낌새를 느낀다. 여행 가방을 열어본 강형모는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 안에는 시체가 나뒹굴고 있었다. 그것도 여행 가방을 옮겨달라던 미진의 시체가…….
모든 증거가 자신을 살인자로 몰고 있었다. 세상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월요일 전까지는 이 누명을 벗어야 한다. 누가 누명을 씌웠을까? 조금씩 숨통을 조여 오는 현실 속에서 강형모는 현재와 과거를 뒤돌아본다.
누굴까? 혹시 내가 그랬나?
구매가격 : 9,800 원
금요일의 괴담회
도서정보 : 전건우 | 2021-06-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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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공포소설의 장인 전건우의 괴담집
# 일상과 환상이 뒤섞인 17개의 괴담
구매가격 : 10,000 원
클래식 클라스
도서정보 : 이인현 | 2021-06-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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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2020 우수 오디오북 콘텐츠 선정작
이 책은 클래식도 ‘음악’임을 선언하는 에세이다. 우리는 그동안 클래식을 음악이 아니라 교양으로서 들어왔다. 베토벤의 교향곡 제목을 1번부터 9번까지 외우고, 헨델과 하이든부터 시작해서 각 음악을 파벌로 나눈 족보를 외웠다. 하지만 클래식은 그런 ‘역사’가 아니라, 듣고 즐기는 ‘음악’이다.
내가 슬플 때 음악에서 위로를 받았다면 그 음악은 그저 나를 위로해주는 음악이다.
음악을 듣고 벅찬 감동을 받았으면 그 음악은 그저 나를 격려해주는 음악이다.
작곡가와 제목, 역사적 배경을 몰라도 좋다. 즐길 수 있으면 그게 음악이다. 그렇게 클래식을 들으면 결코 어렵지 않다. 왜냐하면 클래식은 그 시대의 ‘오락’이었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10,000 원
화, 이해하면 사라진다
도서정보 : 일묵 | 2021-08-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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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뿜어도 괴롭고, 참으면 더 괴로운 ‘화’!
그 원리를 알면 다룰 수 있다
왜 고금의 지혜와 현대 정신의학으로도 화는 해결되지 않는가
화는 전혀 다른 차원의 일이기 때문이다
나와 타인의 ‘화’가 서로에게 위협이 되는 ‘분노의 시대.’ 우리는 화의 괴로움을 매일, 매 순간 경험하며 살아간다. 세간의 크고 작은 사건 ? 사고는 모두 화와 연결되어 있다. 우울, 짜증, 허무, 불안은 화의 또 다른 모습이다. 최근 조사(경기연구원, 2021년 3월)에서 우리 국민의 55.1%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우울과 불안을 겪고 있다고 한다.
화를 다스리는 고금의 수많은 지혜와 현대의 정신의학적 조언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화’ 때문에 괴롭고 불행하다. 인간은 정말 화 없이 살 수 없는 것인가. 불교를 철학적 기반에 두고 삶의 핵심을 꿰뚫는 저서와 강연으로 꾸준히 대중과 소통해온 일묵 스님은 말한다. “훌륭한 뇌과학자나 심리학자도 화를 참는 건 쉽지 않습니다. 다른 차원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방법으로 화를 다루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뜻이다.
이 책 『화, 이해하면 사라진다』는 저자가 지난 26년간 봉암사를 비롯하여 미얀마, 영국, 프랑스 등 굴지의 수행처에서 체득한, 온전한 삶을 살기 위한 ‘화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병의 원인을 알아야 제대로 된 처방을 내릴 수 있듯이, 저자는 우리 마음의 심층 구조를 낱낱이 분석하여 화의 정체와 원인을 밝히고 그 처방(화를 다스리는 법)까지 완벽하게 제시한다. 무엇보다 화를 다스려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화를 없앤 그 자리에 우리를 자유와 행복으로 이끄는 지혜가 분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병의 원인을 없애면 치료할 수 있듯이, 화는 발생 원리의 고리를 끊어내면 사라진다. 그리고 화를 끊어낸 그 자리에 비로소 지혜가 솟아난다.”
구매가격 : 11,200 원
나를 추리소설가로 만든 셜록 홈즈
도서정보 : 조영주 | 2020-1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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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특징
최근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는 추리소설계에 조영주라는 작가가 어떻게 등장했는지를 담담하지만 유머를 잃지 않고 이야기해준다. 촉망받는 극작가가 될 기회도 있었지만 ‘왜’, ‘어떻게’ 추리소설가의 길을 걷고 있는지가 담겨 있기 때문에 조영주 작가의 글을 좋아하는 팬들이나 작가를 지망하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읽을거리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독서의 배신
도서정보 : 김은 | 2021-06-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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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특징
“3년 동안 1000권의 책을 읽으면 작가가 될 수 있다.” 이 말이 시작이었다. 그동안 독서를 취미로 즐겨 왔던 저자는 3년 동안 1000권의 책을 읽으면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저 말만 믿고, 잠을 줄여가며, 권수를 채우느라 어떤 날은 그림책을 읽으며, 목표를 달성했다. 그러면 기적이 일어날 줄 알았다. 하지만 남은 것을 1000권이라는 숫자뿐, 아무것도 바뀐 것이 없었다. 독서에 배신을 당한 꼴이었다. 이때부터 저자는 깨닫는다. ‘열심히 읽지 마라, 제대로 읽어라.’ 이 책은 독서에 배신당한 저자의 자기 성찰이자 후배 독서광을 위한 조언이다.
구매가격 : 10,000 원
명시 언어로 남다
도서정보 : 박영애 | 2021-08-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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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320, 박영애 시낭송 모음 9집
명인 명시 27인과 함께한 『명시 언어로 남다』
박영애 시낭송 9집 모음집을 엮으면서
시인은 삶과 자연의 모든 것을 감성(感省)으로 풀어내어 이야기하고, 시낭송가의 소리는 음률 따라 자연에 눕고 삶 속에 스며든다. 시어는 날개를 달아 소리로 날고 그 소리는 ‘명시’ 되어 가슴 깊이 ‘언어’로 남는다.
‘詩’ 소리로 삶을 치유하고 싶은 마음으로 시낭송 모음집을 발간하게 되어 이제 9집에 들어서게 되었다. 9집까지 시낭송 모음집을 출간하면서 나 스스로가 위로를 받고 감동을 얻으며 치유함을 얻게 되는 경험을 했다.
이 기쁜 경험을 더 많은 사람이 할 수 있도록 마음과 눈으로 시를 짓는 시인· 낭송가가 되어 널리 널리 감동으로 시향을 전하고 싶다.
구매가격 : 10,500 원
시간은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도서정보 : 손영호 | 2021-08-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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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321, 손영호 제2시집
<<시인의 말 중>>
나는
자연의 세계에서 자연과의 삶이 참 행복합니다
누구도 터치할 수 없는 공간 속에서 저만의 생각과 자연의 계절을 번갈아 공유하며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 저는 참 즐겁습니다
오늘날 깊은 삶 속에서 허덕이다
긁히어 상처 난 곳을 글로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이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왜 법이 문제일까?
도서정보 : 김희균 | 2021-08-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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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구성하는 뼈대, 법!
내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법 바로 알기
사회를 구성하는 언어,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법 이야기
‘법 없이도 사는 사람’이란 말이 있다. 도덕적인 사람, 흠결이 없는 사람에게 칭찬 조로 건네는 이 말속에는 반대로 우리가 법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담겨있기도 하다. 법은 낯설고 피해야 할 대상인 걸까? 하지만 우리는 법 없이 단 한 순간도 살 수 없다. 법은 공기와 같아서 법이 사라지지 않는 한 법이 우리 사회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채지 못한다.
법은 싫다고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생활 곳곳에서 의식하지 못한 채 법을 만난다. 버스를 타는 순간 ‘여객운송에 관한 법률’을 만나고, 카페에 들어가 커피를 마시는 동안 ‘건축법’과 ‘유통산업진흥법’을 만나고, 영화 관람을 하며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저작권법’, ‘실내공기질 관리법’을 만나고, 고깃집에서 식사하며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과 ‘산업안전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을 만난다. 이처럼 우리 일상에는 촘촘하게 법이 얽혀있다.
법은 사회를 구성하는 언어다. 우리 사회를 이해하고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법이 무엇인지 알아야만 한다. 법을 이해하고 감시하며 올바른 법 권리를 행사할 때 우리는 세상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법에 대한 이해는 사회에 발을 내딛는데 꼭 필요한 기초지식이다. 이러한 방향에서 청소년이 법이란 도구로 세상을 바라보고 고민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왜 법이 문제일까?』가 쓰였다.
저자는 이렇게 질문한다. 법을 만드는 것도 국민이고, 다투는 것도 국민인데, 국민이 이해하지 못할 판결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법은 왜 법 전문가들만 알아듣는 용어로 도배되는 걸까? 법학을 가르친 지 15년이 지난 지금, 법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젊은이들에게 설명할 책임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일부를 행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구매가격 : 9,000 원
학교민주주의가 뭐 별건가요?
도서정보 : 보평중학교공동체 | 2021-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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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보평중학교는 2009년 9월 1일 신생학교이자 혁신학교로 출발하여 혁신교육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나갈지 처음부터 만들어가야 했다. 그 과정은 쉽지 않아서 좌충우돌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지만 어느새 보평중학교는 ‘혁신교육의 메카’로 불리며 경기도 혁신교육의 모델이 되었다.
사실 매년 1/3 가까운 구성원이 바뀌는 공립학교 상황에서 공동의 비전을 지키며 지속적인 혁신을 해나가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어떻게 보평중학교는 흔들림 없이 해내고 있는 것일까? 보평중학교공동체는 이 의문에 지난 10년의 과정을 담은 책 《학교민주주의가 뭐 별건가요?》로 답한다. 학교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10년간 걸어온 이야기를 학교의 전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로 전한다.
구매가격 : 12,800 원
초등 블렌디드, 어디까지 해봤니
도서정보 : 한난희 | 2021-08-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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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속담이 있다. 무슨 일이든 순서를 지켜야 탈이 없다는 뜻의 속담이다. 그런데 2020년, 교사들은 삽자루도 손에 쥐지 못한 채로 태산을 쌓아야 하는 위기상황에 부딪혔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팬데믹으로 인한 온라인 개학이 눈 깜짝할 사이에 휘몰아쳤기 때문이다. 에듀니티 신간 《초등 블렌디드, 어디까지 해봤니?》에는 이 어려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초등교사 두 명의 블렌디드 수업 분투기가 담겨 있다.
저자들은 밑도 끝도 없이 프로그램이나 앱 사용법을 알려주거나, ‘이렇게 수업하면 된다’는 식으로 젠체하지 않는다. 대신 누구나 블렌디드 수업을 시도할 수 있도록 원격 수업 기획과 플랫폼 구축 과정부터 차근차근 설명한다. 또 블렌디드 수업 시도에 어떤 시행착오가 있었고, 아쉬운 점은 무엇인지 담담하게 털어놓는다. 화상통화 프로그램(앱)으로 시도하는 아침 조회와 학부모 상담 등 한 해 살이에 꼭 필요한 학급 운영의 각종 원격 수업 노하우도 아낌없이 전수한다. 블렌디드 수업에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블렌디드 수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걷어내는 데 이 책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4,400 원
교사, 교육개혁을 말하다
도서정보 : 실천교육교사모임 | 2021-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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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2017년 6월 서울에서 한 포럼이 개최되었다. 새 정부의 교육정책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한 이 포럼에 전국에서 모인 교사는 물론 다양한 교육 관계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었다. 이 책은 포럼에서 오간 다양한 의견과 이후 7,000명에 가까운 전국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교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1교실 2교사제’, ‘수능 절대평가제’ 등에 관한 설문 조사 내용을 담았다.
1부 ‘새 정부 교육정책 기조’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서 교육 특보로 활동한 이인규 한국교육연구소 소장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정책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유재 장학사가 현 정부의 교육정책을 항목마다 자세하게 살피고, 정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제반 여건을 점검한다.
2부 ‘교사가 말하는 교육개혁’에서는 현장의 교사가 생각하는 교육개혁 과제들을 제시한다. 비정상적으로 과잉된 행정업무, 법적 실무자를 구분할 필요가 있는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운영, 원취지와 달리 교사 간의 갈등만 조장하는 교원성과급제, 교수평가가 아닌 행정평가로 이뤄지는 교장승진제도, 언제나 뜨거운 이슈인 학교폭력, 이 모든 것을 포괄하는 교육법 등의 문제점을 파고들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3부 ‘교육난상’에서는 실천교육교사포럼에서 진행한 현장 토론을 담았다. 장학사, 교감, 각 학교급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주제를 놓고 나눈 대담을 현장감 있게 담고, 현장에서 못다 한 이야기까지 함께 엮었다. 더불어 교육 정책 현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전국 7,000여 명의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설문하고, 그 결과를 면밀히 분석한 자료도 소개한다.
구매가격 : 12,000 원
긍정의 훈육 0~3세 편
도서정보 : 제인 넬슨 | 2021-08-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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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는 ‘긍정의 훈육’이 필요하다. 이는 ‘처벌’이 아닌, 배려 있고 점잖으며 상대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교육하는 것이다. 이 훈육을 통해 아이에게 인간관계는 물론 삶 자체를 성공적으로 영위하는 데 소중한 기반이 되어줄 사회생활과 일상생활의 기술을 전해줄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와 아이 사이에 지속적인 유대감을 형성해주는, 일관성 있고 애정 어린 관계이다. 긍정의 훈육의 중요한 주제 역시 ‘교정하기 전에 먼저 관계를’이다. 부모와 아이가 만드는 관계는 부모에게 가장 소중한 양육 도구가 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나누는 관계의 질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진다. 그 관계가 무조건적인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삼고 있다면, 아이가 자신의 부모는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을 사랑할 것임을 아주 어렸을 때부터 알고 있다면 충분히 잘하고 있는 것이라 저자는 말한다.
수면, 식사, 배변 문제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뇌신경학, 두뇌 발달, 성차, 애착, 초기 관계의 중요성에 대한 최신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다른 부모와 양육자들이 겪은 실제 일상생활의 사례도 풍부하게 담고 있다.
구매가격 : 12,400 원
긍정의 훈육 4~7세 편
도서정보 : 제인 넬슨 | 2021-08-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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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가족, 어린이 상담가이자 훈육에 관한 다양한 책을 집필한 제인 넬슨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부모와 교사를 포함하여 아이를 훈육하거나 관련된 일을 하는 많은 사람에게 ‘긍정의 훈육’이라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왔다. ‘긍정의 훈육’ 시리즈는 처음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2백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특히 이 책은 4~7세 아이를 위한 양육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긍정의 훈육’을 통해 자녀를 책임감 있고, 타인을 존중하며, 재능 있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을 알려준다. 여기에는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 아이의 문제 행동이 보내는 숨은 메시지를 이해하는 법, 수면과 식사, 배변 훈련 등을 익히게 하고 그 과정에서의 힘겨루기를 피하는 법, 애매한 칭찬이 아니라 진정한 격려를 하는 법, 아이의 실수를 처벌하지 않고 훈육의 기회로 바라보기, 학습 문제와 텔레비전이나 비디오 게임 등에 대처하는 법, 문제 행동을 다루기 위해 가족회의 및 학급회의를 활용하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구매가격 : 12,400 원
긍정의 훈육 청소년 편
도서정보 : 제인 넬슨 | 2021-08-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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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알프레드 아들러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과 의사이다. 아들러는 인간의 행위는 소속감과 유대감,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열망에서 시작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존엄성을 인정받아야 할 권리를 가졌으며, 아이들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말한다. ‘긍정의 훈육’은 바로 이와 같은 아들러 심리학을 바탕으로 한 자녀 양육법이다.
긍정의 훈육 주창자이자 이 책의 대표 저자인 제인 넬슨은 결혼, 가족, 아동 전문상담가로서, 부모와 교사들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훈육 방법을 친절히 알려준다.
저자는 ‘좋은’ 부모가 되려고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가 되라고 권한다.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자녀와의 소통이다. 어떻게 하면 부모와 자녀 사이에 튼튼한 소통의 다리를 세울 수 있는지 상황별로 구체적인 방법이 나와 있다. 또한 자녀와 힘겨루기를 하면서 겪게 되는 비난과 죄책감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는 길도 알려준다.
구매가격 : 12,800 원
다시 피어나려 흔들리는 당신에게
도서정보 : 기시미 이치로 | 2021-08-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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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거지’로 대변되는 새로운 상실의 시대,
모든 것이 흔들리는 나이 50에게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가 전하는 위로!
나이 50. 짊어진 것은 많고 버텨낼 힘은 줄어드는데, 마음은 여전히 청년인 나이. 이 즈음이면 많은 것을 이루리라 기대했는데, 하루하루 새로운 시류에 따라가기만도 벅찬 나이. 이 모든 혼란 속에서 단 하나 지킬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바로 내 단단한 마음이 아닐까? 지는 나이 50이 아닌, 다시 피어나는 50이 되기 위해 채워야 할 중년의 철학.
구매가격 : 12,000 원
아주 보통의 행복
도서정보 : 최인철 | 2021-07-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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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새로운 행복의 정의
“행복이란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아는 것”
스테디셀러 『프레임』, 『굿 라이프』를 잇는 서울대 최인철 교수의 신작 『아주 보통의 행복』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행복론을 담은 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변화는 우리 내면의 변화로도 이어졌다. 행복한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20년 넘게 서울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행복에 관해 연구해온 최인철 교수는 이번 책에서 ‘행복의 평범성’에 주목했다.
“행복은 그저 일상의 삶을 잘 살아가는 것이다.
밥을 먹고, 일을 하고, 대화를 나누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사소함 속으로
더 깊이, 온전히 들어가는 것이 행복이다.” ― 본문 중에서
이 책의 1부는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행복의 3가지 변화를 소개하고, 2부는 저자가 느낀 삶에 관한 단상들을 위트 있는 필치로 담아냈다. ‘평범하기에 더욱 소중한 보통의 행복’이라는 메시지는 진지하지만, 형식은 전혀 무겁지 않다. 삶을 향해 한마디 농담을 던지듯 경쾌하게 풀어낸 글들은 오히려 깊은 여운을 남긴다.
우리는 매일 고민한다. ‘나는 잘살고 있는 것인지, 내 삶은 행복한 것인지’. 정해진 답은 없다. 행복의 형태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나의 행복을 어떻게 정의하고, 어떻게 만들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가이드북이 되어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20년간의 행복 연구와 삶에서 마주친 순간들을
가벼운 진담으로 때로는 진지한 농담으로 펼쳐내다
2007년, ‘프레임’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우리 사회에 던짐으로써 심리학 바이블로 자리매김한 『프레임』과, 행복과 인간 심리에 관한 10여 년간의 연구를 종합해 펴낸 스테디셀러 『굿 라이프』를 잇는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의 세 번째 책 『아주 보통의 행복』(21세기북스 펴냄)이 출간됐다. 이 책은 20여 년간 행복에 관해 연구해오며 느낀 생각들을 총정리한 최인철 교수의 행복론이다.
사회 변화에 따른 인간의 심리 변화를 연구해온 저자는,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행복에 관해 다시 숙고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그동안 행복의 조건이라고 불렸던 외적 요인들이 얼마나 부질없었는지, 삶에서 진짜 중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설명하며, 우리가 폄하해왔던 삶의 다양한 가치를 재조명해야 하는 이유를 소개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행복에 관한 최신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메시지는 분명하게 제시하면서도, 그 내용을 무겁지 않게 풀어낸 저자의 내공이 돋보인다는 점이다. 일상의 사례들로부터 이야기를 끌어내기에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에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난 후의 느낌은 여느 에세이와는 다를 것이다. 나는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스스로 질문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나는 보통주의자로 살고 싶다”
평범해서 더욱 소중한 ‘보통의 행복’에 대하여
이 책은 “나는 보통주의자로 살고 싶다”는 저자의 고백이 담긴 서문으로 시작한다. 저자가 ‘보통’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한 이유는 “심리학이란 나와 공동체의 행복을 위해 인간에 관한 매뉴얼을 만드는 작업”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오랜 시간 연구하며 얻은 교훈이 바로 ‘행복의 평범성’이기 때문이다.
“내가 보통주의자가 될 수 있었던 까닭은 전적으로 심리학 덕분이다.
이제는 설렁탕 가게에서도 ‘특’보다는 ‘보통’을 주문할 정도로 보통주의자가 되었다”
- 저자 서문 중에서
우리가 행복감을 느끼는 순간은 거창하지 않다. 타인으로부터 무시당하지 않고 존중받을 때, 무언가를 배워서 성장했다는 느낌이 들 때, 열등감 없이 일을 잘 해낼 때,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믿을 사람이 있다고 안심할 때, 그리고 삶을 주도적으로 살고 있을 때이다. 행복은 존중, 성장, 유능, 지지, 자유와 같은 내면의 욕구에 의해 결정된다. 즉 행복은 지극히 일상에서 경험 가능한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동안 소외받았던 행복의 비주류들이 뜬다”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행복의 개념
이 책은 크게 두 파트로 나뉘어 있다. 1부 ‘행복에 관한 가벼운 진담’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행복의 세 가지 변화를 소개한다.
1) 행복 천재들의 비밀 : 첫 번째로 ‘행복한 사람의 특징’을 재정의한다. 특히 “이런 사람이 행복하다”라는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 이야기들이 많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굳이 알 필요가 없는 것에 무관심한 사람, 매사에 굳은 결심을 하지 않는 사람, ‘그냥’이라는 가치를 아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행복 천재‘라고 말하며, 행복의 형태가 이전보다 다양해졌음을 소개한다.
2) 행복의 언더독이 온다 : 두 번째 변화는 그동안 주눅 들었던 행복의 비주류들이 어깨를 펼 수 있는 시대가 왔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외향적인 사람이 행복감을 잘 느낀다고 알려져 왔지만,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에 익숙했던 내향형의 행복도가 더 높았다. 또한 특별하게 즐겁지는 않아도 자기에게 주어진 소명을 묵묵히 실천하는 사람, 내세울 만한 소확행은 없지만 일상을 잘 견뎌내고 있는 사람 등 재미보다 의미를 추구하는 삶에도 가치가 있음을 이야기한다.
3) 행복에도 품격이 필요하다 : 세 번째 변화는 도덕과 분리된 행복이 아닌, 행복에 품격을 더하는 삶이 더 중요해졌다는 것이다. 부의 성장, 지위의 상승만이 아닌 ‘의미의 성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남을 이기는 것만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교육받아왔지만, 내가 잘 모르는 영역에서는 자존심을 내려놓고 과감히 질 줄 아는 사람이 많을수록 우리 사회는 더욱 행복해질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2부 ‘행복에 관한 진지한 농담’은 저자가 평소에 느낀 삶에 대한 단상들로 이루어져 있다. 가족 간의 대화, 직장 상사와의 에피소드, 여행이 그리운 이유, 농담의 가치, 나이 듦의 지혜 등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를 바탕으로 공감을 자아낸다. 특히 놓쳐버릴 수 있는 일상의 순간 속에서 포착해낸 인사이트들은 행복이라는 감정이 절대 거창한 것이 아님을 일깨워준다.
행복해지기 위한 마법은 없다. 저자는 행복에는 사교육도 신비로운 묘약도 없다고 말한다. 그저 일상의 삶을 잘 살아가는 것. 밥을 먹고, 일을 하고, 대화를 나누고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사소함 속으로 더 깊이, 온전히 들어가는 것이 곧 행복이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프레임(개정증보판)|최인철 지음|21세기북스|2016년 8월 31일 출간|값 17,000원
▶ 굿 라이프|최인철 지음|21세기북스|2018년 6월 20일 출간|값 17,000원
▶ 대한민국 행복지도 2021|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지음|21세기북스|2021년 4월 26일 출간|값 18,000원
◎ 본문 중에서
그냥 선물하는 행위는 우연을 선물하는 행위다. 인간은 우연히 일어나는 좋은 일에서 행복을 느낀다. 행복(幸福)이라는 단어의 한자 풀이가 ‘우연히 일어나는 좋은 일’이라는 점도 우연이 아니다. 행복의 수준은 관계의 수준을 벗어날 수 없고, 관계의 수준은 ‘그냥’의 수준을 벗어날 수 없다. 아무런 용건 없이도 그냥 연락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당신은 외롭지 않다. 아무런 이유 없이 그냥 선물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당신은 이미 행복한 사람이다.
【행복 천재들의 비밀 병기, ‘그냥’ : 18쪽】
우리는 지능이 뛰어난 천재들만 길러낼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것의 천재들을 길러내야 한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에 대한 선호는 선천적이기도 하지만 다분히 후천적이다. 좋아하는 것이 많은 사람과 어울리면 좋아하는 것들이 많아진다.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것이 일상화된 사회에서 살면 좋아하는 것들이 명확해진다. 우리가 서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은 자식의 학벌이나 통장의 잔고가 아니라 좋아하는 것의 잔고다.
【행복 천재들은 좋아하는 것이 많다 : 32쪽】
모두가 실시간성에 집착할 때, 한 박자 늦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해야 한다.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켜는 행위에 반기를 들어야 한다. 끊임없이 접속하느라 분주한 것 같지만 실은 게으른 것이요, 적극적으로 세상을 탐색하는 것 같지만 실은 단 한 발짝도 세상을 향해 나아가지 않는 나태다. 바쁨을 위한 바쁨일 뿐이다. 굳이 알 필요가 없는 것들에 대한 무관심이야말로 세상에 대한 가장 적극적인 관심이다. 행복 천재들의 또 하나의 비밀 병기다.
【행복 천재들은 굳이 알 필요 없는 것들은 모른다 : 51쪽】
외향성의 제국을 난공불락으로 만든 결정적 주범은 심리학이다. 외향성이 행복에 유리하다는 연구들을 쏟아내면서 콧대 높던 외향성의 지위를 한층 더 높여 놓았다. 내성적인 사람은 행복하기도 어렵단 말인가. (…) 난공불락으로 보이던 이 외향성의 제국에 바이러스로 인한 붕괴의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내성적인 사람에게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진 셈이다. 그들의 전매특허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새로운 게임의 규칙으로 등장하면서 사회적 거리 좁히기라는 외향성의 규칙이 뒷전으로 밀려났다.
【내성적인 사람이 온다 : 80쪽】
‘의미형 인간’이 기죽을 필요는 전혀 없다. 특별하게 즐겁지는 않아도 자기에게 주어진 소명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 내세울 만한 소확행은 없지만 일상을 그럭저럭 잘 견뎌내고 있는 사람들, 불공정과 부조리에 맞서 투쟁하고 있는 사람들, 종교적 신념을 지키기 위해 고난받고 있는 사람들, 이런 의미형 인간에게도 재미형 인간 못지않은 저력이 있다.
【의미형 인간이 온다 : 85쪽】
행복이라는 이름을 여기저기 휘둘러대어 사람들을 기죽이지 않는 사람, 행복하지 않으면 루저가 될 거라는 공포를 조장하지 않는 사람, 요란한 행복 캠페인은 체질에 맞지 않아 늘 한발 물러서 있는 사람, 그저 순간순간에 흡족해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옳다. 항상 신나고 항상 들떠 있는 것이 행복이라고 오해했었기에 우리는 그동안 얼마나 소외되어 있었던가? 이제 흡족(洽族)의 시대가 오고 있다.
【흡족(洽族)이 온다 : 90쪽】
‘나를 괴롭히는 사람들은 이상한 사람임이 틀림없어.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나 같은 사람을 오해할 수 있을까?’ 과연 그럴까? 그들의 눈에는 내가 얼마나 이상한 사람이었을까? 나만 정상인 세상은 정말 이상한 세상이 아니겠는가. 나도 누군가에게는 또라이가 아니겠는가. 주변 사람들이 다 이상해 보이기 시작한다면 자기 자신도 타인의 눈에는 이상하게 보인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추가로, 자신에게 정신적 노안이 왔음을 인정해야 한다. 사람을 보는 눈이 흐려진 것이다. 세상은 여전히 좋은 사람, 더 좋은 사람 그리고 정말 더 좋은 사람들로 넘쳐난다.
【당신도 누군가에게는 또라이이다 : 126쪽】
세상은 우리에게 이기는 연습만을 시킨다. 이기는 습관은 성공의 상징이 되었고, 이기지 못한 자의 아픔을 보듬는 일은 성공한 자의 미덕이 되었다. 그러나 세상의 큰 문제들은 이기지 못한 사람이 아니라 지지 못하는 사람들에 의해 생겨난다. 질 줄도 모르고 져본 적도 없는 자들의 감정싸움 때문에 원만히 해결될 문제가 악화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권력자와 엘리트들의 일탈은 지지 못하는 그들의 고질병 때문이 아니던가.
【지지 않는 사람이 싫다 : 139쪽】
우리 사회가 주로 던지는 질문들은 경제적 부와 사회적 지위에 관한 것들이다. 돈을 잘 버는지는 묻지만 자율적으로 살고 있는지는 묻지 않는다. 대기업에 다니는지는 묻지만 존중받고 사는지는 묻지 않는다. 아파트 평수는 묻지만 외롭지 않은지는 묻지 않는다. 내면에 대한 질문이 실종된 사회다. 자기만의 질문을가져야 한다. 나라는 존재의 본질을 드러내주는 시그니처 질문을 만들어내야 한다. 개인이건 사회건, 그것의 품격은 그가 던지는 질문의 품격을 넘어서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기만의 질문이 있는 사람에게 끌린다 : 169쪽】
상사의 문자는 늘 짧다. 아랫사람이 전후 사정을 자세히 설명하는 장문을 보내면 상사는 그저 ‘ㅇㅋ’라고 보내온다. 권력은 답장의 길이와 반비례하는 법. 상사들은 문장 하나를 완성할 수 없을 정도로 바쁜 사람들일까? 늘상 ‘ㅇㅇ’과 ‘ㄴㄴ’만 보내는 아들 녀석의 문자를 생각하니 바쁘다는 건 답이 아닌 듯하다.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는 지독한 권력병임에 분명하다. 길게 답장을 보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 상사와 일하는 사람들은 복 받은 걸지도.
【상사의 짧은 답 : 229쪽】
구매가격 : 15,040 원
내 무덤에 묻힌 사람
도서정보 : 마거릿 밀러 | 2021-08-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4년 전 날짜가 새겨진 나의 묘비, 그날에 대해 입을 다문 가족들.
"나는 이미 4년 전에 죽은 사람이에요."
불안과 일탈을 용납하지 않는 완벽한 가정을 배경으로 한 심리 서스펜스 걸작.
데이지는 꿈에서 자기 무덤을 보고 기묘한 불안감에 사로잡힌다. 묘비에 적힌 죽은 날짜는 지금으로부터 사 년 전. 이 날짜와 장소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 데이지는 남편 몰래 꿈에 나온 장소에 가본다. 그곳엔 정말로 무덤이 있었지만, 무덤은 다른 사람의 것이었다. 그 사람은 누굴까, 누구기에 데이지의 꿈에 나타나 자기가 죽은 날짜를 알려주었을까?
전 세계 미스터리 거장들의 주옥같은 명작을 담은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의 스물여섯 번째 작품 『내 무덤에 묻힌 사람』이 출간되었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내 무덤에 묻힌 사람』은"서스펜스의 대가"로 재평가받아야 할 작가 1순위, 마거릿 밀러가 전성기 때 쓴 작품이다. 꿈에서 본 자기 무덤과 사망 일자에 충격을 받은 아내의 일탈을 계기로 완벽한 가정이 위선과 가식으로 포장되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양면성을 가진 인물이 자아내는 우아하고 섬뜩한 서스펜스가 작품 전반을 가로지른다. 마거릿 밀러는 가족과 부부 관계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소재로 하는 장르인 "가정 스릴러"의 선구자로 꼽힌다.
구매가격 : 10,200 원
엿듣는 벽
도서정보 : 마거릿 밀러 | 2021-08-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전 세계 미스터리 거장들의 주옥같은 명작을 담은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의 스물세 번째 작품 『엿듣는 벽』이 출간되었다. 『엿듣는 벽』은"서스펜스의 대가"로 재평가받아야 할 작가 1순위, 마거릿 밀러가 전성기 때 쓴 작품이다. 아내의 실종을 계기로 완벽한 가정 속에 숨어 있던 불안과 갈등이 서서히 드러나며, 양면성을 가진 인물이 이끌어내는 충격적인 장면이 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 마거릿 밀러는 가족과 부부 관계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소재로 하는 장르인 "가정 스릴러"의 선구자로 꼽힌다.
구매가격 : 9,000 원
모든 장소의 기억
도서정보 : 박성진 | 2021-08-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는 장소를 사랑한다.
우리가 보고, 듣고, 경험하고, 느낀 모든 것은 분명
‘어딘가’에서 일어났다/일어난다/일어날 것이다.
누군가를 처음 만난 곳, 그곳에 흐르던 음악, 그날의 고요 혹은 소란, 바람의 질감, 눈부신 햇살 혹은 낮게 깔린 구름, 밀폐된 곳이건 광활한 곳이건, 쓸쓸했든 두근거렸든 슬펐든 이제 그만 잊고 싶든 미지의 어떤 날이 기대되든, 그때의 기억, 막연한 예감, 우리가 나눈 이야기, 미묘한 분위기, 피부로 전해오던 촉감. 우린 가상의 존재가 아니니까 언제나 3차원 공간에서 숨쉬고 있는데 일상의 장소도 마치 공기처럼, 굳이 인식하거나 되돌아보지 않으면 그 사실을 종종 잊는다. 그러나 그 일상은 결국 우리 인생이 된다.
어떤 재앙은 혁명을 가져온다. 원하든 원치 않았든. 전쟁과 전염병이 그렇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우리가 있는 곳을 다시 생각해보게 했다. 자발적 웅크림을 요구한 질병은 그걸 확인시켜줬다. 움직이고 싶다, 나가고 싶다, 내가 기억하는 어떤 곳에 내 몸을 가져다놓고 싶다, 이곳을 벗어나 낯선 곳으로 가고 싶다, 다시. 간절히. 비대면 온라인 세계에서 가능한 일도 있었지만 그것이 장소를 탐험하고 장소에 머물고 싶은 우리의 동물적 본능까지 충족시켜주진 못했다.
이런 시점에 출간된 『모든 장소의 기억』은 그래서 더 애틋하고 뜻깊다. 지독한 ‘장소 애호가’인 저자가, 우리가 머물고 일하며 지나치고 추억하는 장소 서른여섯 곳에 대해 쓴 에세이를 모았다. 지금 여기, ‘내가 있는 곳’을 새롭게 발견하게 해줄 아름다운 산문집. 이 책을 통해 마음속 소중한 장소를 기억하고, 앞으로 만들어갈 기억의 배경이 되어줄 새로운 장소를 상상해볼 수 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곳을 꿈꿔볼 수도 있다. 저자 박성진은 전 〈공간space〉 편집장이며, 건축을 전공했다. 지금은 공간기획자로 일하고 있다.
구매가격 : 9,500 원
온택트 파워포인트 속성과외
도서정보 : 김상종 | 2021-07-2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직장인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문서 작성 툴인 파워포인트의 핵심을 빠르게 알려주는 실무 속성 가이드북이다. 코로나19로 확 바뀐 상황을 반영하여, 오프라인에서의 말/제스처/표정으로 전달하던 요소들을 시각화로 대체하는 등 비대면 시대에 맞게 완전히 새로워진 파워포인트 가이드북이다.
이 책에서는 중요한 내용을 보기 좋게 배치하여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PPT 문서를 12가지 템플릿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게 해준다. 12가지 템플릿만 있다면 사회 초년생이든 경력직이든 누구라도, 보고/발표/교육 등 어떤 상황이라도 문서를 빠르고 수준 높게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1,550 원
알기 쉬운 암호화폐 용어 첫걸음
도서정보 : 한국블록체인기술금융㈜ | 2021-08-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코인의 첫걸음, 용어부터 알고 가자!
* 디지털 경제시대 최고의 투자! 암호화폐 핵심 용어 한 권으로 끝내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원리와 메커니즘은 전문 지식 없이 이해하기 어렵다. 이 책은 초보자도 일주일만 투자하면 부분을 통해 전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암호화폐 핵심 용어를 알기 쉽게 정리하는 한편 20개 가상화폐를 집중분석하였다.
구매가격 : 13,000 원
난 일기 쓰기가 정말 신나!
도서정보 : 조영경 | 2016-04-06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의 특징 일기 쓰기를 힘들고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신나게 일기를 쓰는 법을 알려준다. 관찰 일기, 메모 일기, 여행 일기, 만화 일기 등 재미있는 74가지 일기 쓰기의 샘플이 수록되어 있으며 생생한 이야기와 친절한 해설을 통해 일기 쓰기를 막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신나는 일기 쓰기의 ‘참된 재미’를 일깨워주는 책이다.
구매가격 : 8,000 원
아니의 호수
도서정보 : 키티 크라우더 | 2021-08-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바람이 속삭였어요. “모든 게 거기에 있단다.”
물이 중얼거렸어요. “어디에든지 다.”
호숫가 외딴집에 홀로 남은 여자, 늘 그날이 그날인 일상, 깊은 외로움, 사그라진 의지…… 영원할 것만 같은 어둠을 헤쳐 나갈 수 있을까요? 잔잔한 화면 아래 소용돌이치는 격랑, 섬세한 울림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적인 그림책. 시간을 초월하면서 동시에 현대적인, 빛을 찾아 떠나는 내면의 아주 아름다운 여행. 바오바브 상 수상작.
아니는 호숫가 높은 언덕 위에 살아요. 발만 겨우 보일 정도로 길게 내려오는 검은 원피스에 무표정한 얼굴, 아니는 슬프고 울적한 마음으로 자신처럼, 외따로 떨어진 집으로 터벅터벅 걸어가지요. 엄마가 돌아가시고부터는 아무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요. 아니는 혼자고, 아는 사람, 아는 행복한 사람이 없어요. 지친 영혼에 전하는 근본적인 위로, 어려움을 이겨내며 쌓은 진정한 관계, 부드러운 응시, 상냥함, 다정함, ‘움직임과 생산이 키워드인 세상에서 어떤 적요함을 전해주고 싶어’한 키티 크라우더, 《아니의 호수》는 마음속 깊은 위로와 다시 일어설 용기를 주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그림책입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색깔의 비밀
도서정보 : 차재혁 | 2021-08-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색깔이 물든다고요? 색깔이 빠져 버린다고요? 나와 다르면 가까이하기 어려워요. 겁이 나기도 해요. 변화에 대한 두려움, 다름에 대한 거부감, 다른 존재에 대한 차별을 넘어서요. 매일매일 달라지고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화하고 성장해요! ‘다름’과 ‘변화’에 대해 말하는 아름다운 그림책. 너와 내가 다르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내 안의 ‘괴물’을 들여다보며 ‘다름’에 대해 생각합니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억지로 동화시키거나 같아지려고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세상을 살아가는 소중한 지혜와 평화로운 공존의 방법을 자연스럽게 들려줍니다.
색깔 안개가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산속에 사이좋은 네 형제가 살았어요. 보라색 안개 속에서는 첫째가 푸릇푸릇 보리를 키우고, 파란색 안개 속에서는 둘째가 텀벙텀벙 물고기를 잡고, 초록색 안개 속에서는 셋째가 무럭무럭 채소를 가꾸었어요. 빨간색 안개 속에서는 막내의 돼지가 쑥쑥 자랐지요. 열심히 일하다 보면 다들 울긋불긋 안개 색으로 물이 들었어요. 가까이하거나 시간이 흐르면 서로 물이 들어요. 모든 사물이, 사람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화하니까요. 서로를 물들인다는 것, 어쩜 ‘색깔의 비밀’은 부지불식간에 번지는 바로 이 아름다운 ‘스며듦’에 있을지도 몰라요.
구매가격 : 9,100 원
나랑 같이 놀자
도서정보 : 김희영 | 2021-08-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톡톡톡. 아이코! 비가 오잖아. 코코야, 우리 뭐 하고 놀까?
비 오는 날, 집 안에서 펼치는 상상 놀이. 특별할 것 없는, 주변 사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놀이와 상상 속 모험으로 가득한 그림책. 종이접기, 역할놀이, 기차놀이, 그림자놀이…… 집 안에서 흔히 보는 물건으로 시도하는 다양한 놀이와 상상을 아이의 시점에서 잘 포착해 깜찍하게 표현했어요. 늘 그 자리에 있는 장식장 속 소품, 비가 올 때나 찾던 우산, 주의 깊게 들여다본 적 없는 화분, 식탁 위에 놓인 빵…… 평범한 물건들에 상상을 더하고 곱하고 나누니, 와우! 새로운 놀이의 세계가 탄생해요. 2019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
나랑 같이 놀자! 조금 어질러져도 괜찮아. 뚝딱뚝딱, 얼마든지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어.
나랑 같이 놀자! 영차, 영차! 맛있는 빵 터널을 만들자. 커다란 브로콜리나무가 우거진 숲 나들이는 어때? 나랑 같이 놀자! 의자 기차를 타고 우주여행을 떠나는 거야!
‘아이와 놀이의 관계’, ‘놀이와 상상력의 관계’를 잘 표현한 새롭고 독창적인 놀이 그림책으로 자꾸자꾸 새롭게 응용하는 동안 창의력과 상상력이 쑥쑥 자라나요!
구매가격 : 9,100 원
꽃밥
도서정보 : 정연숙 | 2021-08-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마련해 주는 대한민국 국민의 4.5%, 230만여 명의 농민. 여든여덟 번 농부의 손길과 정성이 필요한 쌀 한 톨. 쌀 한 톨에 우리의 삶과 미래가 담겨 있습니다. ‘쌀’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과 생활 변화, 그리고 우리가 매일 먹는 ‘밥’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귀한 그림책.
할머니의 일기장에 담긴 평범한 농부의 삶을 통해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을 이루며 한층 깊어진 시선으로 ‘농업’과 ‘환경’과 ‘생명’을 생각합니다. ‘2019 출판콘텐츠 창작 지원 사업’ 선정작.
‘우리 민족에게 쌀이란 무엇일까?’ 삼국 시대에 한반도에 등장한 이래,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이어져 온 벼농사, 우리 민족이 쌀을 먹고 산 지는 수천 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굶주린 배를 풀뿌리와 나무껍질로 버티던 보릿고개를 벗어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요. 1972년 신품종 통일벼 생산에 성공하면서부터니까요. 이후 농업 기술 발달로 맛과 생산성이 뛰어난 쌀들이 개발되었지만, 다른 먹거리가 풍부해지면서 쌀 소비량은 점점 줄어듭니다. 국토 개발로 농사를 지을 땅 역시 줄어들고 있지요. 평범한 개인이 살아온 시간들 속에 압축 성장한 우리의 경제와 달라진 생활과 문화와 그 시절 그리운 정서를 고스란히 아프면서도 아름답게 담았습니다.
구매가격 : 9,1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