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워커사우루스
도서정보 : Robert Bruce Shaw | 2021-07-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집요하다, 지독하다, 미쳤다!”
비범한 리더들이 가진 위험천만한 DNA
애플, 아마존, 테슬라, 우버…. 이 시대 초고속 성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공룡기업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대담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집요하고 지독하게 일에 몰두한 리더가 있었다는 것. 스티브 잡스나 제프 베이조스, 일론 머스크, 트래비스 캘러닉은 그야말로 일에 미쳐서 자신의 삶을 올인한 ‘워커사우루스workasaurus(일 중독자)’였다!
이들은 자신뿐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많은 것을 요구했다. 테슬라는 직원 채용 시 평일에도 늦게까지 일하고 주말에도 출근해야 하는데 괜찮은지 묻는다. 아마존에서는 정시 퇴근이나 워라밸 같은 단어를 입 밖으로 꺼내기 힘들다. 애플이나 우버 같은 혁신 기업들도 직원의 삶보다 일 자체를 중시하는 문화가 지배적이다. 이처럼 일에 강박적으로 집착하면서 때론 가혹할 정도로 직원들을 몰아붙이는 리더들에 대한 대중의 평가는 엇갈린다. 그럼에도 확실한 것이 하나 있다면, 치열한 경쟁과 심한 부침 속에서도 이들이 이끈 기업은 생존을 넘어 성장을 거듭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워커사우루스All In》의 저자 로버트 브루스 쇼 박사는 시대의 트렌드를 읽고 기업에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진 경영 컨설턴트로서, 수많은 사례 연구와 인터뷰를 토대로 혁신 리더들을 프로파일링했다. 그들에게는 지난 몇 년간 성취도 연구에서 가장 주목받은 ‘그릿grit’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특징이 있었다! 쇼 박사에 따르면, 이것이 바로 성공을 완성시키는 마지막 퍼즐 조각이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비범한 리더들의 위험천만한 DNA가 이끈 성공의 여정을 탐험하게 될 것이다. #혁신리더 #성공 #편집광 #일중독 #경영전략
구매가격 : 11,550 원
스타벅스 오피셜 북
도서정보 : 다카라지마사 편집부 | 2021-08-1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일본 스타벅스 매장 설립에 얽힌 다양한 스토리!
지역과 연계한 설립부터 관계중심의 경영!
스타벅스만이 줄 수 있는 편안함을 마신다
전 세계 수많은 대형 프랜차이즈를 압도한 부동의 글로벌 커피 챔피언 스타벅스. 1996년 일본에 문을 열기 시작한 이래, 지역의 전통과 융합하고, 풍부한 문화유산과 접목된 인테리어를 통한 현지화 전략이 어떻게 적용되었을까.
이 책은 스타벅스 재팬, 시애틀 본사와의 협력을 통하여 일본의 수많은 스타벅스 매장 가운데 특색 있고 아름다운 15개의 매장을 선정, 그 건축 배경부터 재료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를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교토의 100년이 넘는 전통가옥을 보수한 아사카차야점, 가고시마 전통 공예로 꾸며진 센간엔점, 메이지시대 분위기에 젖은 고베 기타노 이진칸점, 항구도시 특유의 풍취가 느껴지도록 창고를 개조한 하코다테 베이사이드점, ……. 책장을 넘기는 사이 사람들은 어느새 ‘그곳’ 문을 열고 들어가는 나를 상상하게 된다. 매거진 느낌의 크고 시원한 판형 가득히 펼쳐지는 사진들은 잠시나마 ‘눈으로 보는 커피여행’의 즐거움을 맛보게 할 것이다.
스타벅스가 여는 미래로 가는 길!
한 잔의 커피가 세상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든다
스타벅스가 주는 ‘차원이 다른 편안함’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이것은 감동적인 맛, 파트너들의 따뜻한 서비스,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공간, 최상의 품질 유지를 위한 노력과 인간중심, 사회봉사의 기업 철학이 매장에 스며 있기 때문이다.
스타벅스에서 ‘파트너’는 경영진이건, 파트타임 근무자건 구분을 두지 않고 모든 종업원을 부르는 말이다. ‘스타벅스’라는 울타리 아래에서 모두가 하나가 된다는 기업의 이념은 파트너와 회사의 끈끈한 유대관계가 발전하여 고객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충성도 높은 고객층은 스타벅스의 경쟁력을 세계 최고로 만들어 주었다.
물론, 파트너들에 대한 처우 등 세심한 배려는 말할 것도 없으며, 더 나아가 적극적인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로 발전시켜 왔다.
스타벅스 재팬의 ‘허밍버드 프로그램’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부모를 잃은 어린이를 돕기 위한 기금 조성 프로그램이다. 카드를 발급하면 100엔이 기금으로 조성되어 아이들의 장학금으로 쓰이므로 전국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는 등의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
시애틀 중심부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 워싱턴 주에서 다양한 인종이 가장 많이 사는 지역에 문을 연 ‘화이트 센터’라는 매장에서는 불법이민자 청년에게 학교 진학을 위한 트레이닝을 지원한다. 가족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혼자서 살았다면 스타벅스가 가족이 되어 서로 돕겠다는 매니저의 다짐을 전한다.
스타벅스 커피만의 풍부한 맛과 향,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녹아든 매장 인테리어.
자긍심 가득한 스타벅스 파트너!
이것이 일본, 아니 전 세계 어디서나 스타벅스의 사이렌 로고를 찾을 수 있는 이유다.
◎ 출판사 서평
나만을 위한 안식처,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곳.
스타벅스만이 주는 안정되고 편안한 느낌
우리의 또 다른 ‘제3의 장소‘
일본 각 지역의 유명 매장에 대한 소개부터 세계 각국의 대표 도시에 오픈한 매장 소개,
스타벅스 로고인 ‘사이렌’의 유래까지 문화와 역사, 특색을 아우르는 ‘스타벅스 가이드북’
“왜 스타벅스인가?”라는 물음에 답하는 책, 바로 ‘스타벅스 오피셜북’
스토리를 맛보고, 체온을 느낀다
이 책에 소개된 스타벅스 매장은 제각각 개성이 뚜렷하면서도 공통점이 있다. 바로 그 지역의 문화, 산업, 주민과의 조화를 우선한다는 점이다. 책에 수록된 각 매장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마치 소설을 읽는 듯한 감동과 재미가 느껴진다. 시애틀 1호점을 시작으로 세계 주요 도시의 대표 매장에 대한 소개도 빠뜨릴 수 없다. 멋진 사진 감상은 보너스.
원두에 대한 고집
스타벅스는 2004년부터 생산지에 ‘파머 서포트 센터’를 만들고 커피 농가를 지원해왔다. 이 책에는 코스타리카 아라후엘라 주에 있는 직영 ‘하시엔다 알사시아 농원’을 통해 질 좋은 커피를 생산하기 위해 스타벅스가 기울이는 노력과 열정을 보여준다.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은 커피 추출 기술, 기계 사용법, 생산지, 풍미, 향, 병충해 대처 등 스타벅스 자체의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블랙 에이프런을 두르고 리저브 바에 설 수 있다. 스타벅스의 이러한 노력은 책 속에 소개된 매장의 운영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커피 한 잔이 아닌 감동과 새로움을 전한다
스타벅스 CEO 케빈 존슨은 사람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는 곳, 전 세계에서 만나는 파트너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곳, 나이, 인종을 뛰어넘어 사람과 사람이 자연스럽게 손을 맞잡는 그런 곳을 꿈꾼다고 말한다. ‘한 잔의 커피가 여는 미래로 가는 길’,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스타벅스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새롭게 깨닫게 될 것이다.
◎ 책 속으로
9p 지금 스타벅스는 여행의 목적지이다.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과 인연을 맺으며 매장이 들어선 거리풍경과 하나가 된다. 그렇게 지역에 뿌리를 내린 매장이 전국 각지에 있다. 예로부터 항해사들이 북극성을 보며 배를 몰았던 것처럼 우리도 스타벅스 ‘사이렌’ 로고를 찾아서 여행을 떠나자.
13p 아름다운 돌길과 처마가 이어진 전통거리. 니네이자카를 찾으면 100년 전으로 타임슬립한 것만 같다. 이런 예스러운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니네이자카에 녹아든 매장이 있다. 바로 야사카차야점이다. 이 건물은 다이쇼(大正)시대에 지어진 찻집 분위기의 가옥 중 하나로 과거 여곽으로 쓰이기도 했다. 이 매장은 스타벅스가 지은 지 100년도 넘는 전통가옥에 입점한 첫 번째 케이스이다. 입구에 걸린 포렴을 걷어 올리고, 다다미방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 방석에 앉아서 커피를 마신다. 이 모든 것이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체험이다.
30p 나쓰메 소세키의 대표작 중 하나인 소설《도련님》의 무대로도 잘 알려진 에히메현 마쓰야마시. 그곳 도고온천 기차역사에 스타벅스가 2017년 12월에 오픈했다. 메이지시대부터 역사를 이어온 2층짜리 역사는 1986년에 복원하였고 현재의 모습을 갖춘 지 어느새 3대째이다. 격자형 창문과 용마루 지붕, 천연 슬레이트기와도 아름답고, 나무 외벽은 흰색과 진녹색으로 칠해져서 스타벅스 로고와도 잘 어울린다. 일직선 모양인 우아한 건물 자태는 과거 문명개화기의 밝은 기운을 21세기 현재로 전한다.
37p “스타벅스의 매력은 바로 ‘사람’입니다. 커피 맛은 물론 제일 중요한 것은 파트너의 밝은 미소죠. 이건 1996년부터 변하지 않았습니다. 눈앞에 있는 고객을 행복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미소가 떠오릅니다. 상대방의 약점이 아닌 장점을 찾는 하워드 슐츠가 강조하는 휴머니티에 공감하는 것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겠지요.” …… “저는 파트너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계속해서 마음이 따스해지는 미션을 우직하게 해나가길 바랍니다.” ‘스타벅스 커피 재팬’의 아버지는 누구보다도 따스한 시선으로 일본 스타벅스의 미래를 눈여겨보고 있다.
47p 이 매장의 또 다른 볼거리는 하마마쓰성을 바라보는 뷰포인트이다. 공원 바로 옆에 있는 옥외 벤치석에서 하마마쓰성 천수각이 훤히 보인다. 그 모습은 약 5M 높이로 압도적인 개방감을 자랑한다. 시즈오카현 덴류삼나무(天?杉)를 사용해 나무의 온기가 그대로 전해져서 좋다. 그리고 안과 밖이 이어진 듯한 통유리창 덕분에 눈앞 가득 나무와 연못이 펼쳐진다. 매장에 앉아 느긋하게 앉아있기만 해도 자연에 둘러싸인 것 같은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숲속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은 지친 마음을 치유한다.
62p “매장을 낼 때 제일 먼저 그 지역을 지도로 공부하는 것이 철칙입니다. 관련된 책을 읽기도 하고 현지 파트너에게 궁금한 점을 묻거나 지역 장인이 운영하는 공방을 찾아가기도 하죠. 유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오랜 세월 정성들여 보존한 건물은 당시 만든 이의 생각과 노력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해치지 않으면서 그 안에 스타벅스다운 표현을 어떻게 담을지 고민합니다. ‘교토 니네이자카 야사카차야점’은 이웃 상점 주인들이 교토 문화와 예의범절을 친절하게 가르쳐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역 문화를 존중하고 이웃에게 믿음을 줄 때 비로소 꾸준히 사랑받는 매장이 될 수 있습니다. (점포설계부 부장 다카시마 마유 씨 인터뷰 중에서)
101p 1호점 입구 천장 바로 아래에 걸려 있는 원두로 만든 돼지상은 시장의 기원에서 유래한다. 과거 마켓은 소나 돼지 같은 가축을 주로 판매했는데, 1호점 자리도 스타벅스가 들어오기 전에는 가축 사료를 판매하던 가게였다고 한다. 가축 판매를 끝내는 날 제일 마지막에 팔린 돼지 이름이 ‘레이첼’이었고 그 후 마스코트 같은 존재로 부상했다. …… 1호점에 장식한 돼지상 이름은 스타벅스답게 ‘포크 & 빈즈(beans)’다. 이 이름은 1호점이 오랫동안 마켓과의 교류를 중요시해 온 증거로 파트너가 지었다고 한다.
“이 매장은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한 장소이며 전 세계에서 방문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스타벅스의 성장과정을 떠올리는 곳으로 계속 자리매김하기를 바랍니다.”
구매가격 : 23,840 원
이한우의 태종실록 재위 13년
도서정보 : 이한우 | 2021-08-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냉혹한 혁명가이자 탁월한 국가경영자, 태종 이방원
왜 지금 그를 읽어야 하는가?
◎ 도서 소개
새로운 시각과 해석으로 다시 태어난
대한민국 정치 리더십의 고전, 『태종실록』 완역본
“임진도를 지나다가 거북선과 왜선이 서로 싸우는 모습을 구경했다”
태종 13년, 안정된 군사력으로 외침에 대비하다
국가는 한 척의 배와 같아서 역량이 부족한 리더가 키를 잡으면 그 배는 침몰한다. 우리는 리더의 역량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체험해왔다. 리더의 역할과 덕목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한 지금, 가장 가까운 곳 즉 우리 역사에서 답을 찾을 때이다.
원대한 구상을 하고 확고하게 결의하며, 저돌적인 추진력으로 난세를 치세로 바꾼 왕이 있다. 조선의 세 번째 왕인 태종 이방원이다. 『이한우의 태종실록 재위 13년』(21세기북스)은 태종의 재위기간 18년 중 태종 13년의 기록을 완역했다. 태종 치세기 강력한 왕권은 안정된 군사력으로 뒷받침되었다. 태종은 재위 중 군사 편제를 정비하고 혼란한 국제 정세를 활용해 군사력을 확대해나갔다. 태종은 북쪽의 여진과 남쪽의 일본에 대해 강경책과 회유책을 함께 구사하는 교린 정책을 추구했지만, 왜구에 대해서는 강경했다. 고려 말 혼란을 주었던 왜구는 조선 초기에도 해안에 침입하여 노략질을 그치지 않았는데, 태종은 왜구 토벌에 큰 관심을 가졌다. 태종 13년 우리 역사상 최초로 등장하는 거북선은 왜구를 물리치기 위한 신무기였다. 태종은 임진강에서 거북선으로 왜구와 싸우는 훈련을 직접 살펴보았다.
예리한 시각과 올바른 해석을 통해 균형 잡힌 시각으로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 동시에 태종이 오늘날 우리에게 던져주는 통찰을 발견할 수 있는 책이다. 기존의 번역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해석을 담았으며, 실록 완역본을 처음 읽는 독자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번역했다.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면서도 가슴 한편에 애민심을 잃지 않았던 태종 이방원의 진면목을 확인할 시간이다.
☞ 함께 읽으면 좋은 이한우 저자의 책
▶ 이한우의 태종실록 재위 1~12년 | 이한우 옮김 | 21세기북스
▶ 이한우의 주역-입문, 상경, 하경 | 이한우 옮김 | 21세기북스
▶ 완역 한서 | 반고 지음 | 이한우 옮김 | 21세기북스
*『이한우의 태종실록』은 총 18권으로 발간됩니다.
◎ 출판사 서평
난세를 치세로 바꾼 18년의 역사,
그 치열한 기록이 펼쳐진다!
태종 이방원을 떠올리면 어떤 이미지가 그려지는가? 형제들을 살육하고 왕위에 오른 ‘피의 군주’, 조선의 설계자라 평가받는 정도전을 죽인 ‘냉혈한’… 그에 대한 이해는 즉위 이전의 비정한 면모에 머물러 있는 현실이다. 그렇다면 태종의 자취를 좇는 일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오랜 기간 언론인으로 활동하던 저자는 최근 역사 저술가로서 매진하며 우리 사회의 기본을 밝혀줄 고전 번역에 힘쓰고 있다. 군주의 리더십 함양의 필독서인 『대학연의』를 비롯해 『논어로 대학을 풀다』 등 ‘사서삼경’ 등을 번역해온 저자의 시선은 우리 민족의 뿌리를 찾는 일로 이동하여 『조선왕조실록』을 완독하기에 이르렀고, 그 성과를 묶어 『태종 조선의 길을 열다』 등 ‘이한우의 군주열전(전6권)’ 시리즈를 집필했다. 이러한 행보에서 나아가 조선의 여러 왕 중에서도 가장 먼저 『태종실록』을 번역한 이유는 그만큼 태종이 오늘날의 우리에게 큰 통찰을 주는 군주인 까닭이다.
나는 왜 『조선왕조실록』을 완독하기로 결심했던 것일까? 선조들의 정신세계를 탐구해 우리의 정신적 뿌리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물론 이런 이유만으로 방대한 실록 번역에 뛰어든 것은 아니다. 삶에 대한 그리고 세계에 대한 깊은 지혜를 얻고 싶어서다. 그런 면에서 모든 실록 중에서 『태종실록』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지혜를 담고 있다. _본문 중에서
태종은 조선 건국 과정에서부터 왕이 되기까지 냉혹한 혁명가의 모습을 보였지만, 재위기간의 기록을 들여다보면 상왕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외교 전략을 펼치고 관제개혁에 힘쓰는 등 강력한 왕권을 구축하기 위해 현실 정치의 영역에서 다양한 족적을 남겼다.
우리가 태종에 집중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조선 최고의 성군인 세종대왕에게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기 때문이다. 『태종실록』 곳곳에는 세종의 한글 창제의 밑바탕이 된 민본정치의 기조가 담겨 있는데, 저자는 예리한 시각으로 이러한 부분을 짚어내며 태종의 정치철학을 드러낸다. 이처럼 『이한우의 태종실록』은 세종을 비롯하여 조선 왕조 500년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태종을 적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자료이자, 우리 역사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든 군주의 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는 책이다.
올바른 번역, 치밀한 해석, 섬세한 역주…
우리에겐 친절한 실록 완역본이 필요하다
『이한우의 태종실록』은 실록 원문의 편년체 서술을 따라 1년 단위로 책을 구성하여 재위기간 18년의 기록을 18권의 책으로 엮는 방대한 시리즈이다. 실록을 처음 읽는 독자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문 번역 과정을 친절하게 담았고, 실록에 등장하는 인물?사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기존 번역물의 오류를 바로잡고 저자의 새로운 해석을 담아냈다. 번역본과 함께 한문 원문을 책에 실었고, 독자들에게 한문 읽기의 묘미를 전하고자 ‘원문 읽기를 위한 도움말’을 통해 저자만의 번역 노하우를 소개한다.
기존의 공식 번역은 한자어가 너무 많고 문투도 낡았다. 게다가 역주가 거의 없어 불친절하다. 전문가도 주(註)가 없으면 정확히 읽을 수 없는 것이 실록이다. 특히 실록의 뛰어난 문체가 기존 번역 과정에서 제대로 드러나지 못했다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이 점을 개선하는 데 많은 노력을 쏟았다. _본문 중에서
고위 공직자들의 논문 표절과 무단인용 문제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저자는 최근 연구부정행위검증 민간기관인 연구진실성검증센터에서 실시한 논문표절 예비검증에서 모범 사례로 꼽혔다. 특히 인용문 번역에 충실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번역에 대한 저자의 철학과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결과다. 『이한우의 태종실록』은 태종에 대한 탐구를 넘어『조선왕조실록』을 편집?요약본만으로 읽어온 독자들과 기존 공식 번역에 아쉬움을 느껴온 독자들 모두에게 실록을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역사의 진면목이 살아 숨 쉬는 우리 고전을 만나다
“나는 어리석은 백성들이 집을 그리워해 다퉈 한강(漢江)을 건너다가 생명을 상할까 염려된다. 마땅히 각 도의 차사원(差使員), 총패(摠牌) 등으로 하여금 운(運-단위)을 나눠 요란(擾亂)하지 못하게 하라.”_본문 중에서
태종은 환도 후 개천 굴착공사와 정비를 계속했지만, 개천 범람으로 인한 수해는 계속되었다. 이에 태종 12년 1~2월에 대대적인 공사를 시행한다. 5만 2천 8백 명의 인부가 투입되어 하천의 바닥을 파고, 폭을 넓히고 제방을 쌓았다. 또 개천을 가로지르는 흙다리들을 돌다리로 바꾸는 대공사를 실시했는데, 이때 광통교, 혜정교 등의 다리가 만들어졌다. 동시에 혜정교에서 창덕궁에 이르는 시전의 행랑을 정비했다. 태종의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조선은 행정적·정치적 체계 뿐 아니라 새로운 수도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그리고 태종이 정비한 개천, 즉 청계천은 600여년이 지난 지금도 서울을 관통하며 서울의 상징으로 남아있다.
군주의 덕목은 동서양을 막론한 수많은 고전 속에 담겨 있다. 하지만 혼란스러운 시기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하지 않는가. 『이한우의 태종실록』은 우리의 고전에 담긴 선조들의 살아 있는 정신을 발견하고, 오늘날 우리 사회가 맞닥뜨리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초야(草野)에서 풍상을 맞으며 여러 날 소선(素膳)만 드시는 것은 옳지 못할까 합니다.” 상이 말했다. “아들은 아비를 위해 3년상을 지내고 아비도 아들을 위해 복(服)을 입거늘, 신하가 임금을 위해 3년을 입는데 임금이 신하를 위해 어찌 홀로 은혜가 없겠는가? 내가 철선(輟膳)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정부에서도 이를 청하니 상이 말했다. “경들의 청이 있으니 내가 내일부터 비로소 개소(開素)하겠다.” _62쪽 (태종 13년 계사년 2월 기미일 기사)
상이 말했다. “어떤 사람이 나에게 이르기를 ‘소도 길러서 국용(國用)에 이바지함이 마땅하다’라고 했다. 내가 이 말을 가지고 소로 바꿔 기르고자 하는데, 그래도 좋겠는가?” 정부에서 아뢰었다. “희생(犧牲)과 유우(乳牛)가 떨어지면 혹 민가에서 가져다 쓰기도 하니, 대량으로 소를 기르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법입니다. 바라건대 양마(良馬)를 잘 골라 내구에 채워 넣고, 나머지는 모두 소로 바꾸는 것이 편하겠습니다.” 그것을 따랐다. _176쪽 (태종 13년 계사년 5월 정해일 기사)
“변방(邊方)을 방어하는 방책은 장수(將帥)를 고르고 후량(?糧-군량미)을 비축하고 병기(兵器)를 연마하는 세 가지뿐, 무슨 계책이 있겠는가? 황제의 동정(東征)과 북정(北征)은 자기 집안일이므로 염려할 필요가 없다. 또 내가 바야흐로 무신(武臣)을 보내 방어(防禦)에 대비하도록 허락했으니 경들이 면청(面請)할 필요가 없다. 이제 동서 양계에는 한발의 재변(災變)과 황충(蝗蟲)의 재앙이 있으니, 경(卿)들은 섭리(燮理-관리)의 직에 있으면서 이러한 우려는 하지 않고 중국의 일만 걱정하는가?” _272쪽 (태종 13년 계사년 7월 계묘일 기사)
“예로부터 제왕(帝王)은 하나의 성(姓)이 아니었고 천지(天地)와 더불어 시종(始終)이 상응했으니, 모두 조부(祖父)가 덕(德)을 쌓았기 때문에 흥하는 것이고 그 자손(子孫)에 이르러 다움이 없어지면 망하는 것이다. 만약 이씨(李氏)에게 도(道)가 있으면 비록 백 사람의 왕씨(王氏)가 있다 하더라도 무어 걱정할 것이 있겠느냐? 그렇지 않다면 비록 왕씨가 아니라 하더라도 천명(天命)을 받아 흥기(興起)하는 자가 없겠느냐? 더군다나 국초(國初)에 왕씨를 제거한 것은 실제 태조(太祖)의 본의가 아니었으니 마땅히 다시 말하지 말라.” _491쪽 (태종 13년 계사년 11월 임인일 기사)
구매가격 : 28,640 원
이한우의 태종실록 재위 14년
도서정보 : 이한우 | 2021-08-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냉혹한 혁명가이자 탁월한 국가경영자, 태종 이방원
왜 지금 그를 읽어야 하는가?
◎ 도서 소개
새로운 시각과 해석으로 다시 태어난
대한민국 정치 리더십의 고전, 『태종실록』 완역본
“임진도를 지나다가 거북선과 왜선이 서로 싸우는 모습을 구경했다”
태종 13년, 안정된 군사력으로 외침에 대비하다
국가는 한 척의 배와 같아서 역량이 부족한 리더가 키를 잡으면 그 배는 침몰한다. 우리는 리더의 역량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체험해왔다. 리더의 역할과 덕목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한 지금, 가장 가까운 곳 즉 우리 역사에서 답을 찾을 때이다.
원대한 구상을 하고 확고하게 결의하며, 저돌적인 추진력으로 난세를 치세로 바꾼 왕이 있다. 조선의 세 번째 왕인 태종 이방원이다. 『이한우의 태종실록 재위 13년』(21세기북스)은 태종의 재위기간 18년 중 태종 13년의 기록을 완역했다. 태종 치세기 강력한 왕권은 안정된 군사력으로 뒷받침되었다. 태종은 재위 중 군사 편제를 정비하고 혼란한 국제 정세를 활용해 군사력을 확대해나갔다. 태종은 북쪽의 여진과 남쪽의 일본에 대해 강경책과 회유책을 함께 구사하는 교린 정책을 추구했지만, 왜구에 대해서는 강경했다. 고려 말 혼란을 주었던 왜구는 조선 초기에도 해안에 침입하여 노략질을 그치지 않았는데, 태종은 왜구 토벌에 큰 관심을 가졌다. 태종 13년 우리 역사상 최초로 등장하는 거북선은 왜구를 물리치기 위한 신무기였다. 태종은 임진강에서 거북선으로 왜구와 싸우는 훈련을 직접 살펴보았다.
예리한 시각과 올바른 해석을 통해 균형 잡힌 시각으로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 동시에 태종이 오늘날 우리에게 던져주는 통찰을 발견할 수 있는 책이다. 기존의 번역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해석을 담았으며, 실록 완역본을 처음 읽는 독자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번역했다.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면서도 가슴 한편에 애민심을 잃지 않았던 태종 이방원의 진면목을 확인할 시간이다.
☞ 함께 읽으면 좋은 이한우 저자의 책
▶ 이한우의 태종실록 재위 1~12년 | 이한우 옮김 | 21세기북스
▶ 이한우의 주역-입문, 상경, 하경 | 이한우 옮김 | 21세기북스
▶ 완역 한서 | 반고 지음 | 이한우 옮김 | 21세기북스
*『이한우의 태종실록』은 총 18권으로 발간됩니다.
◎ 출판사 서평
난세를 치세로 바꾼 18년의 역사,
그 치열한 기록이 펼쳐진다!
태종 이방원을 떠올리면 어떤 이미지가 그려지는가? 형제들을 살육하고 왕위에 오른 ‘피의 군주’, 조선의 설계자라 평가받는 정도전을 죽인 ‘냉혈한’… 그에 대한 이해는 즉위 이전의 비정한 면모에 머물러 있는 현실이다. 그렇다면 태종의 자취를 좇는 일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오랜 기간 언론인으로 활동하던 저자는 최근 역사 저술가로서 매진하며 우리 사회의 기본을 밝혀줄 고전 번역에 힘쓰고 있다. 군주의 리더십 함양의 필독서인 『대학연의』를 비롯해 『논어로 대학을 풀다』 등 ‘사서삼경’ 등을 번역해온 저자의 시선은 우리 민족의 뿌리를 찾는 일로 이동하여 『조선왕조실록』을 완독하기에 이르렀고, 그 성과를 묶어 『태종 조선의 길을 열다』 등 ‘이한우의 군주열전(전6권)’ 시리즈를 집필했다. 이러한 행보에서 나아가 조선의 여러 왕 중에서도 가장 먼저 『태종실록』을 번역한 이유는 그만큼 태종이 오늘날의 우리에게 큰 통찰을 주는 군주인 까닭이다.
나는 왜 『조선왕조실록』을 완독하기로 결심했던 것일까? 선조들의 정신세계를 탐구해 우리의 정신적 뿌리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물론 이런 이유만으로 방대한 실록 번역에 뛰어든 것은 아니다. 삶에 대한 그리고 세계에 대한 깊은 지혜를 얻고 싶어서다. 그런 면에서 모든 실록 중에서 『태종실록』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지혜를 담고 있다. _본문 중에서
태종은 조선 건국 과정에서부터 왕이 되기까지 냉혹한 혁명가의 모습을 보였지만, 재위기간의 기록을 들여다보면 상왕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외교 전략을 펼치고 관제개혁에 힘쓰는 등 강력한 왕권을 구축하기 위해 현실 정치의 영역에서 다양한 족적을 남겼다.
우리가 태종에 집중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조선 최고의 성군인 세종대왕에게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기 때문이다. 『태종실록』 곳곳에는 세종의 한글 창제의 밑바탕이 된 민본정치의 기조가 담겨 있는데, 저자는 예리한 시각으로 이러한 부분을 짚어내며 태종의 정치철학을 드러낸다. 이처럼 『이한우의 태종실록』은 세종을 비롯하여 조선 왕조 500년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태종을 적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자료이자, 우리 역사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든 군주의 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는 책이다.
올바른 번역, 치밀한 해석, 섬세한 역주…
우리에겐 친절한 실록 완역본이 필요하다
『이한우의 태종실록』은 실록 원문의 편년체 서술을 따라 1년 단위로 책을 구성하여 재위기간 18년의 기록을 18권의 책으로 엮는 방대한 시리즈이다. 실록을 처음 읽는 독자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문 번역 과정을 친절하게 담았고, 실록에 등장하는 인물?사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기존 번역물의 오류를 바로잡고 저자의 새로운 해석을 담아냈다. 번역본과 함께 한문 원문을 책에 실었고, 독자들에게 한문 읽기의 묘미를 전하고자 ‘원문 읽기를 위한 도움말’을 통해 저자만의 번역 노하우를 소개한다.
기존의 공식 번역은 한자어가 너무 많고 문투도 낡았다. 게다가 역주가 거의 없어 불친절하다. 전문가도 주(註)가 없으면 정확히 읽을 수 없는 것이 실록이다. 특히 실록의 뛰어난 문체가 기존 번역 과정에서 제대로 드러나지 못했다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이 점을 개선하는 데 많은 노력을 쏟았다. _본문 중에서
고위 공직자들의 논문 표절과 무단인용 문제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저자는 최근 연구부정행위검증 민간기관인 연구진실성검증센터에서 실시한 논문표절 예비검증에서 모범 사례로 꼽혔다. 특히 인용문 번역에 충실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번역에 대한 저자의 철학과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결과다. 『이한우의 태종실록』은 태종에 대한 탐구를 넘어『조선왕조실록』을 편집?요약본만으로 읽어온 독자들과 기존 공식 번역에 아쉬움을 느껴온 독자들 모두에게 실록을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역사의 진면목이 살아 숨 쉬는 우리 고전을 만나다
“나는 어리석은 백성들이 집을 그리워해 다퉈 한강(漢江)을 건너다가 생명을 상할까 염려된다. 마땅히 각 도의 차사원(差使員), 총패(摠牌) 등으로 하여금 운(運-단위)을 나눠 요란(擾亂)하지 못하게 하라.”_본문 중에서
태종은 환도 후 개천 굴착공사와 정비를 계속했지만, 개천 범람으로 인한 수해는 계속되었다. 이에 태종 12년 1~2월에 대대적인 공사를 시행한다. 5만 2천 8백 명의 인부가 투입되어 하천의 바닥을 파고, 폭을 넓히고 제방을 쌓았다. 또 개천을 가로지르는 흙다리들을 돌다리로 바꾸는 대공사를 실시했는데, 이때 광통교, 혜정교 등의 다리가 만들어졌다. 동시에 혜정교에서 창덕궁에 이르는 시전의 행랑을 정비했다. 태종의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조선은 행정적·정치적 체계 뿐 아니라 새로운 수도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그리고 태종이 정비한 개천, 즉 청계천은 600여년이 지난 지금도 서울을 관통하며 서울의 상징으로 남아있다.
군주의 덕목은 동서양을 막론한 수많은 고전 속에 담겨 있다. 하지만 혼란스러운 시기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하지 않는가. 『이한우의 태종실록』은 우리의 고전에 담긴 선조들의 살아 있는 정신을 발견하고, 오늘날 우리 사회가 맞닥뜨리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초야(草野)에서 풍상을 맞으며 여러 날 소선(素膳)만 드시는 것은 옳지 못할까 합니다.” 상이 말했다. “아들은 아비를 위해 3년상을 지내고 아비도 아들을 위해 복(服)을 입거늘, 신하가 임금을 위해 3년을 입는데 임금이 신하를 위해 어찌 홀로 은혜가 없겠는가? 내가 철선(輟膳)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정부에서도 이를 청하니 상이 말했다. “경들의 청이 있으니 내가 내일부터 비로소 개소(開素)하겠다.” _62쪽 (태종 13년 계사년 2월 기미일 기사)
상이 말했다. “어떤 사람이 나에게 이르기를 ‘소도 길러서 국용(國用)에 이바지함이 마땅하다’라고 했다. 내가 이 말을 가지고 소로 바꿔 기르고자 하는데, 그래도 좋겠는가?” 정부에서 아뢰었다. “희생(犧牲)과 유우(乳牛)가 떨어지면 혹 민가에서 가져다 쓰기도 하니, 대량으로 소를 기르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법입니다. 바라건대 양마(良馬)를 잘 골라 내구에 채워 넣고, 나머지는 모두 소로 바꾸는 것이 편하겠습니다.” 그것을 따랐다. _176쪽 (태종 13년 계사년 5월 정해일 기사)
“변방(邊方)을 방어하는 방책은 장수(將帥)를 고르고 후량(?糧-군량미)을 비축하고 병기(兵器)를 연마하는 세 가지뿐, 무슨 계책이 있겠는가? 황제의 동정(東征)과 북정(北征)은 자기 집안일이므로 염려할 필요가 없다. 또 내가 바야흐로 무신(武臣)을 보내 방어(防禦)에 대비하도록 허락했으니 경들이 면청(面請)할 필요가 없다. 이제 동서 양계에는 한발의 재변(災變)과 황충(蝗蟲)의 재앙이 있으니, 경(卿)들은 섭리(燮理-관리)의 직에 있으면서 이러한 우려는 하지 않고 중국의 일만 걱정하는가?” _272쪽 (태종 13년 계사년 7월 계묘일 기사)
“예로부터 제왕(帝王)은 하나의 성(姓)이 아니었고 천지(天地)와 더불어 시종(始終)이 상응했으니, 모두 조부(祖父)가 덕(德)을 쌓았기 때문에 흥하는 것이고 그 자손(子孫)에 이르러 다움이 없어지면 망하는 것이다. 만약 이씨(李氏)에게 도(道)가 있으면 비록 백 사람의 왕씨(王氏)가 있다 하더라도 무어 걱정할 것이 있겠느냐? 그렇지 않다면 비록 왕씨가 아니라 하더라도 천명(天命)을 받아 흥기(興起)하는 자가 없겠느냐? 더군다나 국초(國初)에 왕씨를 제거한 것은 실제 태조(太祖)의 본의가 아니었으니 마땅히 다시 말하지 말라.” _491쪽 (태종 13년 계사년 11월 임인일 기사)
구매가격 : 28,640 원
이한우의 태종실록 재위 15년
도서정보 : 이한우 | 2021-08-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냉혹한 혁명가이자 탁월한 국가경영자, 태종 이방원
왜 지금 그를 읽어야 하는가?
◎ 도서 소개
새로운 시각과 해석으로 다시 태어난
대한민국 정치 리더십의 고전, 『태종실록』 완역본
“임진도를 지나다가 거북선과 왜선이 서로 싸우는 모습을 구경했다”
태종 13년, 안정된 군사력으로 외침에 대비하다
국가는 한 척의 배와 같아서 역량이 부족한 리더가 키를 잡으면 그 배는 침몰한다. 우리는 리더의 역량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체험해왔다. 리더의 역할과 덕목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한 지금, 가장 가까운 곳 즉 우리 역사에서 답을 찾을 때이다.
원대한 구상을 하고 확고하게 결의하며, 저돌적인 추진력으로 난세를 치세로 바꾼 왕이 있다. 조선의 세 번째 왕인 태종 이방원이다. 『이한우의 태종실록 재위 13년』(21세기북스)은 태종의 재위기간 18년 중 태종 13년의 기록을 완역했다. 태종 치세기 강력한 왕권은 안정된 군사력으로 뒷받침되었다. 태종은 재위 중 군사 편제를 정비하고 혼란한 국제 정세를 활용해 군사력을 확대해나갔다. 태종은 북쪽의 여진과 남쪽의 일본에 대해 강경책과 회유책을 함께 구사하는 교린 정책을 추구했지만, 왜구에 대해서는 강경했다. 고려 말 혼란을 주었던 왜구는 조선 초기에도 해안에 침입하여 노략질을 그치지 않았는데, 태종은 왜구 토벌에 큰 관심을 가졌다. 태종 13년 우리 역사상 최초로 등장하는 거북선은 왜구를 물리치기 위한 신무기였다. 태종은 임진강에서 거북선으로 왜구와 싸우는 훈련을 직접 살펴보았다.
예리한 시각과 올바른 해석을 통해 균형 잡힌 시각으로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 동시에 태종이 오늘날 우리에게 던져주는 통찰을 발견할 수 있는 책이다. 기존의 번역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해석을 담았으며, 실록 완역본을 처음 읽는 독자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번역했다.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면서도 가슴 한편에 애민심을 잃지 않았던 태종 이방원의 진면목을 확인할 시간이다.
☞ 함께 읽으면 좋은 이한우 저자의 책
▶ 이한우의 태종실록 재위 1~12년 | 이한우 옮김 | 21세기북스
▶ 이한우의 주역-입문, 상경, 하경 | 이한우 옮김 | 21세기북스
▶ 완역 한서 | 반고 지음 | 이한우 옮김 | 21세기북스
*『이한우의 태종실록』은 총 18권으로 발간됩니다.
◎ 출판사 서평
난세를 치세로 바꾼 18년의 역사,
그 치열한 기록이 펼쳐진다!
태종 이방원을 떠올리면 어떤 이미지가 그려지는가? 형제들을 살육하고 왕위에 오른 ‘피의 군주’, 조선의 설계자라 평가받는 정도전을 죽인 ‘냉혈한’… 그에 대한 이해는 즉위 이전의 비정한 면모에 머물러 있는 현실이다. 그렇다면 태종의 자취를 좇는 일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오랜 기간 언론인으로 활동하던 저자는 최근 역사 저술가로서 매진하며 우리 사회의 기본을 밝혀줄 고전 번역에 힘쓰고 있다. 군주의 리더십 함양의 필독서인 『대학연의』를 비롯해 『논어로 대학을 풀다』 등 ‘사서삼경’ 등을 번역해온 저자의 시선은 우리 민족의 뿌리를 찾는 일로 이동하여 『조선왕조실록』을 완독하기에 이르렀고, 그 성과를 묶어 『태종 조선의 길을 열다』 등 ‘이한우의 군주열전(전6권)’ 시리즈를 집필했다. 이러한 행보에서 나아가 조선의 여러 왕 중에서도 가장 먼저 『태종실록』을 번역한 이유는 그만큼 태종이 오늘날의 우리에게 큰 통찰을 주는 군주인 까닭이다.
나는 왜 『조선왕조실록』을 완독하기로 결심했던 것일까? 선조들의 정신세계를 탐구해 우리의 정신적 뿌리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물론 이런 이유만으로 방대한 실록 번역에 뛰어든 것은 아니다. 삶에 대한 그리고 세계에 대한 깊은 지혜를 얻고 싶어서다. 그런 면에서 모든 실록 중에서 『태종실록』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지혜를 담고 있다. _본문 중에서
태종은 조선 건국 과정에서부터 왕이 되기까지 냉혹한 혁명가의 모습을 보였지만, 재위기간의 기록을 들여다보면 상왕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외교 전략을 펼치고 관제개혁에 힘쓰는 등 강력한 왕권을 구축하기 위해 현실 정치의 영역에서 다양한 족적을 남겼다.
우리가 태종에 집중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조선 최고의 성군인 세종대왕에게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기 때문이다. 『태종실록』 곳곳에는 세종의 한글 창제의 밑바탕이 된 민본정치의 기조가 담겨 있는데, 저자는 예리한 시각으로 이러한 부분을 짚어내며 태종의 정치철학을 드러낸다. 이처럼 『이한우의 태종실록』은 세종을 비롯하여 조선 왕조 500년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태종을 적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자료이자, 우리 역사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든 군주의 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는 책이다.
올바른 번역, 치밀한 해석, 섬세한 역주…
우리에겐 친절한 실록 완역본이 필요하다
『이한우의 태종실록』은 실록 원문의 편년체 서술을 따라 1년 단위로 책을 구성하여 재위기간 18년의 기록을 18권의 책으로 엮는 방대한 시리즈이다. 실록을 처음 읽는 독자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문 번역 과정을 친절하게 담았고, 실록에 등장하는 인물?사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기존 번역물의 오류를 바로잡고 저자의 새로운 해석을 담아냈다. 번역본과 함께 한문 원문을 책에 실었고, 독자들에게 한문 읽기의 묘미를 전하고자 ‘원문 읽기를 위한 도움말’을 통해 저자만의 번역 노하우를 소개한다.
기존의 공식 번역은 한자어가 너무 많고 문투도 낡았다. 게다가 역주가 거의 없어 불친절하다. 전문가도 주(註)가 없으면 정확히 읽을 수 없는 것이 실록이다. 특히 실록의 뛰어난 문체가 기존 번역 과정에서 제대로 드러나지 못했다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이 점을 개선하는 데 많은 노력을 쏟았다. _본문 중에서
고위 공직자들의 논문 표절과 무단인용 문제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저자는 최근 연구부정행위검증 민간기관인 연구진실성검증센터에서 실시한 논문표절 예비검증에서 모범 사례로 꼽혔다. 특히 인용문 번역에 충실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번역에 대한 저자의 철학과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결과다. 『이한우의 태종실록』은 태종에 대한 탐구를 넘어『조선왕조실록』을 편집?요약본만으로 읽어온 독자들과 기존 공식 번역에 아쉬움을 느껴온 독자들 모두에게 실록을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역사의 진면목이 살아 숨 쉬는 우리 고전을 만나다
“나는 어리석은 백성들이 집을 그리워해 다퉈 한강(漢江)을 건너다가 생명을 상할까 염려된다. 마땅히 각 도의 차사원(差使員), 총패(摠牌) 등으로 하여금 운(運-단위)을 나눠 요란(擾亂)하지 못하게 하라.”_본문 중에서
태종은 환도 후 개천 굴착공사와 정비를 계속했지만, 개천 범람으로 인한 수해는 계속되었다. 이에 태종 12년 1~2월에 대대적인 공사를 시행한다. 5만 2천 8백 명의 인부가 투입되어 하천의 바닥을 파고, 폭을 넓히고 제방을 쌓았다. 또 개천을 가로지르는 흙다리들을 돌다리로 바꾸는 대공사를 실시했는데, 이때 광통교, 혜정교 등의 다리가 만들어졌다. 동시에 혜정교에서 창덕궁에 이르는 시전의 행랑을 정비했다. 태종의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조선은 행정적·정치적 체계 뿐 아니라 새로운 수도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그리고 태종이 정비한 개천, 즉 청계천은 600여년이 지난 지금도 서울을 관통하며 서울의 상징으로 남아있다.
군주의 덕목은 동서양을 막론한 수많은 고전 속에 담겨 있다. 하지만 혼란스러운 시기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하지 않는가. 『이한우의 태종실록』은 우리의 고전에 담긴 선조들의 살아 있는 정신을 발견하고, 오늘날 우리 사회가 맞닥뜨리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초야(草野)에서 풍상을 맞으며 여러 날 소선(素膳)만 드시는 것은 옳지 못할까 합니다.” 상이 말했다. “아들은 아비를 위해 3년상을 지내고 아비도 아들을 위해 복(服)을 입거늘, 신하가 임금을 위해 3년을 입는데 임금이 신하를 위해 어찌 홀로 은혜가 없겠는가? 내가 철선(輟膳)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정부에서도 이를 청하니 상이 말했다. “경들의 청이 있으니 내가 내일부터 비로소 개소(開素)하겠다.” _62쪽 (태종 13년 계사년 2월 기미일 기사)
상이 말했다. “어떤 사람이 나에게 이르기를 ‘소도 길러서 국용(國用)에 이바지함이 마땅하다’라고 했다. 내가 이 말을 가지고 소로 바꿔 기르고자 하는데, 그래도 좋겠는가?” 정부에서 아뢰었다. “희생(犧牲)과 유우(乳牛)가 떨어지면 혹 민가에서 가져다 쓰기도 하니, 대량으로 소를 기르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법입니다. 바라건대 양마(良馬)를 잘 골라 내구에 채워 넣고, 나머지는 모두 소로 바꾸는 것이 편하겠습니다.” 그것을 따랐다. _176쪽 (태종 13년 계사년 5월 정해일 기사)
“변방(邊方)을 방어하는 방책은 장수(將帥)를 고르고 후량(?糧-군량미)을 비축하고 병기(兵器)를 연마하는 세 가지뿐, 무슨 계책이 있겠는가? 황제의 동정(東征)과 북정(北征)은 자기 집안일이므로 염려할 필요가 없다. 또 내가 바야흐로 무신(武臣)을 보내 방어(防禦)에 대비하도록 허락했으니 경들이 면청(面請)할 필요가 없다. 이제 동서 양계에는 한발의 재변(災變)과 황충(蝗蟲)의 재앙이 있으니, 경(卿)들은 섭리(燮理-관리)의 직에 있으면서 이러한 우려는 하지 않고 중국의 일만 걱정하는가?” _272쪽 (태종 13년 계사년 7월 계묘일 기사)
“예로부터 제왕(帝王)은 하나의 성(姓)이 아니었고 천지(天地)와 더불어 시종(始終)이 상응했으니, 모두 조부(祖父)가 덕(德)을 쌓았기 때문에 흥하는 것이고 그 자손(子孫)에 이르러 다움이 없어지면 망하는 것이다. 만약 이씨(李氏)에게 도(道)가 있으면 비록 백 사람의 왕씨(王氏)가 있다 하더라도 무어 걱정할 것이 있겠느냐? 그렇지 않다면 비록 왕씨가 아니라 하더라도 천명(天命)을 받아 흥기(興起)하는 자가 없겠느냐? 더군다나 국초(國初)에 왕씨를 제거한 것은 실제 태조(太祖)의 본의가 아니었으니 마땅히 다시 말하지 말라.” _491쪽 (태종 13년 계사년 11월 임인일 기사)
구매가격 : 28,640 원
아이 마음이 이런 줄 알았더라면('공감육아' 개정판)
도서정보 : 권수영 | 2021-08-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엄마의 공감이 아이의 평생 행복을 결정한다!”
국내 최고 상담코칭학 권위자 권수영 교수가
20년 간의 부모 코칭에서 발견한 ‘미러링’ 육아의 모든 것
◎ 도서 소개
“자책과 후회가 사라진다! 육아 효능감이 높아진다!”
내 아이를 가장 완벽하게 이해하는 ‘거울부모’ 육아법
매년 6천 회 이상의 상담 및 코칭을 진행하는 국내 최고 상담코칭학 권위자 연세대 권수영 교수의 『아이 마음이 이런 줄 알았더라면』은 수십 년간 쌓은 상담 경험과 최신 연구들을 토대로, 아이의 숨겨진 감정을 제대로 비추고 공감하는 ‘거울부모’ 육아법을 담은 책이다. 2013년 출간되어 아이 마음을 알 길 없었던 부모들의 공감을 자아낸 『공감육아』의 개정증보판으로, 변화된 시대 상황에 맞는 육아법을 업데이트했고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아이의 속마음은 어떻게 파악해야 하는지, 아이와 어떻게 소통하고 대화해야 하는지, 아이를 어떤 기준으로 대해야 하는지, 칭찬은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등 자존감 높고 행복한 아이로 기르기 위한 실질적인 육아 솔루션을 제시한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먼저 1부에서 아이 마음에 담긴 숨은 감정과 그것을 인정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2부는 더 좋은 거울부모가 되기 위한 실천방안을 함께 담아냈다. 3부는 소심하고 예민한 아이부터 스마트폰 중독에 빠진 아이까지 상황별ㆍ유형별 아이에게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한다.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을 따라하다 보면 아이의 불안감, 소외감, 두려움까지 보듬어주는 거울부모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내 아이는 이래야 한다’는 기대와 강박을 내려놓고, 잠시만이라도 아이들의 가슴에 머무르면서 그들의 마음속 깊은 곳을 느껴보는 것이 ‘거울부모’의 시작이라고 저자는 역설한다. 이 책을 통해 부모가 공감한 만큼 아이가 변한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아이의 마음에 행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 EBS 〈여러육아고민상담소〉 화제의 멘토링
★★★ 아이 성향별 맞춤 실천방안 수록
★★★ 육아 현장에서 바로 써먹는 10가지 솔루션
국내 최고 상담코칭학 권위자 권수영 교수가
20년 간의 부모 코칭에서 발견한 10가지 거울부모 법칙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아이, 학교에 가지 않으려는 아이, 부모와 점점 멀어지는 아이, 스마트폰에 중독된 아이… 육아를 하다 보면 생기는 수많은 문제 상황 앞에서 어떻게 대화를 나누어야 할지 대체 아이의 속마음은 무엇인지 헤아리기 힘들고, 이런저런 책도 읽고 교육도 받아봤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탁월한 육아 코칭으로 정평이 난 연세대 권수영 교수는 육아 고민에 지친 부모를 위해 ‘미러링(mirroring)’이라는 명쾌한 해답을 내놓는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다‘라는 익숙한 말처럼 미러링은 아이의 마음을 거울처럼 있는 그대로 비춰주는 것이다.
미러링을 해결책으로 제시한 이유는 간단하다. 부모는 아이가 태어나 처음 바라보는 거울이고, 그 거울에 비친 모습이 아이의 행복과 정체성의 기본 윤곽을 결정하게 된다. 저자는 아이의 진짜 마음을 제대로 읽고, 편견 없이 온전히 공감해주려는 노력만이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고 아이의 정서와 지능을 올바르게 발달시킨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거울부모는 아이를 혼내거나 야단치기 전에 마음 깊숙이 숨겨진 감정을 헤아리고, 밝고 환한 모습을 찾아 비추는 부모다. 저자가 공감육아의 총체로서 정립한 거울부모의 법칙을 단계별로 따라하다 보면, 아이는 어느새 스스로를 존중하는 아이, 자존감 높고 행복한 아이, 남의 감정에 공감할 줄 아는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자라날 것이다.
”오늘부터 아이의 모든 감정을 비추기로 했습니다.“
거울부모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공감의 기술
“아이 마음이 저런 줄 전혀 몰랐어요.” 저자가 출연하는 EBS 〈여러육아고민상담소〉에 출연한 부모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다. 부모는 자신들의 말다툼이 아이 마음에 얼마나 큰 불안과 공포를 주는지 상상조차 하지 못하고,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건네는 뾰족한 말들이 어떤 상처를 남기는지 알지 못한다. 아이의 마음을 파수꾼처럼 지켜주고 돌보기로 하루에도 열두 번씩 작심하는 부모조차 아이의 ’진짜‘ 마음은 읽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아이의 마음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주려면 무엇보다 ’공감‘이 우선이다. 그렇다면 부모가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
우리 뇌 속에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공유하는 거울신경세포가 있다.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갓난아이가 옆의 다른 아이가 우는 소리에 같이 우는 것이 증거다. 공감력, 자존감 등에 영향을 미치는 거울신경세포의 발달 정도는 부모가 거울역할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아이가 자신의 기분이나 감정을 부모에게 보여줬을 때 부모는 그것을 무시하지 않고 인정하고 공감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거울부모가 알아두어야 할 공감의 기본적인 원칙과 가슴높이 대화법, 건강한 놀이의 기술 등 가정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담았다. 저자의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의 사례들과 함께 소개하기 때문에 실제 육아 현장에서 써먹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부모에게 추천합니다!”
□ 아이의 속마음을 읽는 게 어렵고 힘들다
□ 부모와 점점 멀어지는 아이가 걱정스럽다
□ 아이의 엉뚱한 말에 어떻게 답해야 할지 혼란스럽다
□ 아이의 눈높이에서 고민을 나누고 싶다
□ 가정에서의 훈육법을 잘 모르겠다
구매가격 : 13,600 원
마지막 소년
도서정보 : 레이먼드 조 | 2021-08-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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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
“우상의 민낯을 보고 나서야 우리는 어른이 된다.”
한국식 누아르의 재해석, 탁월한 스토리텔링의 하드보일드 성장소설
다른 조직원들이 주머니칼부터 전기톱까지 휘두르는 도시의 어둠 속에서, 주인공 ‘바람’은 뭉툭한 공업용 줄로 상대를 꼼짝 못 하게 만드는 것에 만족한다. 담배도, 술도, 욕도 하지 않는 바른 생활 소년 조직원 바람은 장차 군대에 들어가서 ‘말뚝을 박는 것’이 꿈의 전부. 하지만 잔인한 세상은 바람이 소박한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가만두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과 행방불명에 얽힌 비밀을 풀고 쓰디쓴 진실을 마주하면, 소년은 어떤 어른이 될까?
『마지막 소년』은 『바보 빅터』 등 자기계발서로 7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작가 레이먼드 조가 쓴 첫 번째 소설이다. 이 작품에서 레이먼드 조는 영화나 드라마로 익숙한 한국식 누아르를 소설로 완벽하게 옮겨 오는 동시에 그것을 변주하여 새로운 스타일의 누아르를 선보인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뛰어난 스토리텔링으로 무장한 『마지막 소년』은 장르적 쾌감이 질주하는 작품으로, 가독성과 몰입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제4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했다.
구매가격 : 11,200 원
너의 겨울, 우리의 여름
도서정보 : 세라 윈먼 | 2021-08-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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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색채. 열정.
그 모든 것이 합쳐지면 그건 삶이라고 했던가,
그렇다면 내 삶은 너였다. 너의 눈부신 사랑이었다.
사랑은 어느 시대에든, 누구에게든 녹록하지 않지만 1960년대의 두 소년에게는 더욱 그러했다. 벅차게 아름답고, 벅차게 힘겨운 것. 유년의 풍경 곳곳에 스며 있던 서로를 향한 사랑은 세월이 흐르면서 그들의 인생 전체에 강렬한 색채를 드리운다. 『너의 겨울, 우리의 여름』은 소년 시절에 만나 서로에게 의지하며 사랑을 키워가지만 시대와 현실의 벽 앞에서 흔들리는 엘리스와 마이클의 이야기를 아름답고 애틋하게 그려낸 소설로, 영국의 배우이자 작가인 세라 윈먼의 세번째 작품이다. 윈먼은 이 작품으로 코스타 소설상 최종 후보(2017), 페로-그럼리 어워드 LGBTQ 소설 부문 최종 후보(2019), 인디스 초이스 어워드 소설 부문 최종 후보(2019)에 오르며 문학적 재능을 다시금 인정받았다.
데뷔작인 『신이 토끼였을 때』, 그리고 『마블러스 웨이즈의 일 년』을 통해 보여주었던 온화하고 서정적인 문체와 섬세하고 절제된 감정 묘사, 인물들을 바라보는 특유의 맑고 따뜻한 시선은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한다. 세라 윈먼은 분명 삶의 마법 같은 순간들을 누구보다 찬란하게 그려내는 작가이지만, 절대 낭만에 취해 현실을 외면하지는 않는다. 두 주인공이 끊임없이 맞닥뜨려야 했던 시대적 한계와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 1980년대에 수많은 목숨을 앗아갔던 에이즈의 확산과 같은 냉혹한 현실은 그들이 가장 뜨겁고 행복했던 시절의 풍경만큼이나 선명하고 생생하게 묘사된다. 다만 그 차가운 어둠 속에서 작가의 시선은 내내 밝은 곳을 향해 있다. 작품에 짙게 깔린 온기와 희망의 정서는 비극의 부재가 아니라 비극의 너머를 바라보는 흔들림 없는 시선에서 기인한다. 200여 페이지의 짤막한 이 소설이 그토록 긴 여운을 남기는 것은 결국 엘리스와 마이클의 이야기가 상실이나 슬픔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을 그러안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이웃집 퀴어 이반지하
도서정보 : 이반지하 | 2021-08-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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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과 분노가 전설이 되기까지
독보적 유머리스트 이반지하의 천재적 농담
“니들, 생존자 조심해라.”
최근 범상치 않은 이름의 퀴어 아티스트가 헤테로 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이반지하. 처음엔 ‘이+반지하’로 읽으면 되는지, ‘이반+지하’로 숨을 쉬어야 하는지조차 아리송했지만, 이내 사람들은 깨닫게 되었다. 이 별난 이름을 쉽게 잊을 수 없으리라는 것을.
최근에야 퀴어문학이 주목받고 퀴어들의 인권이 가까스로 논해지는 이 한국 사회에서 무려 2004년부터 무대를 해왔던 퀴어 퍼포먼스 아티스트. 괴상한 이름과 무대의상은 영락없이 B급 인디감성으로 똘똘 뭉친 인물 같지만, 사실 서울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현대미술가이자 국내외 영화제에 작품을 상영하고 초청받은 애니메이션 감독이다. 동시에 [우리 가족 LGBT], [나는 이반 그녀는 일반] 등 충격적인 가사로 ‘퀴어들의 전설’로 손꼽히는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하다.
이 책은 작가 이반지하의 글과 그림작품, 그리고 [월간 이반지하]에서 쏟아낸 무수한 어록들이 담긴 첫번째 책이다. 이반지하는 왜 이반지하가 되어야만 했는지, 퀴어로, 예술가로, 유머리스트로, 그리고 폭력과 차별의 생존자로서, 어떻게 살아 버텨냈는지를 웃음을 깨물고 눈물을 잉크 삼아 그리고 쓴 책이다.
구매가격 : 12,300 원
시인의 운명
도서정보 : 김월한 | 2021-07-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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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두언
예술활동증명
끝없이 높고 푸른 하늘엔 하얀 면사포 구름이 흐른다
오늘은 날씨처럼 참, 기분 좋은 날이다
한국의 공인된 단체로부터 인정을 받는다는 것이
고희古稀에 이토록 기쁜 줄을 처음 알았다.
시집 네 권을 출간했어도 시인이란 자의식이 들지 않았으나
이제 조금은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 예술인 복지재단에서 예술활동증명을 보내온 것이다.
또다시 어설픈 시로 다섯 권째의 출간으로
시인, 작가, 글쟁이, 꿈 쟁이라 불려도 부끄러워하진 않겠다
그중에서도 글쟁이가 가장 마음에 든다.
어릴 적 문학 소년이 노인 되어 꿈을 이루기에
호 없는 이름만을 겸손의 미덕으로 남겨 두고 싶다.
어디에 있어도 보이지 않을 노인에게
이름 석 자조차도 기실 과분하기에…
2021년 3월 11일 목요일(흰 소의 해, 물 오름달, 열하루, 님 날)
구매가격 : 6,000 원
솜틀집 막내아들
도서정보 : 김병효 | 2021-07-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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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집
시인의 말
긴 밤 한 줄의 글을 얻기 위해 수많은 꾸겨진 흔적,
안간힘의 부산물이다
뒤돌아보면 폭풍 속 밀려온 뭍에 오른
수많은 습작들
긴 지팡이의 그림자처럼 터널을 지나고 있었다
지난 세월
짓물렀던 많은 생각을 도려내며
채워지지 않은 여백에 발아된 기억을 채우며
시상을 빨아올려 부활시켰다
굳이 말하지 않겠다
철저한 숙명 같은 아픔이 올지라도
무지개의 한 줄의 퇴고를 위해…
녹슨 어둠,
밤새 어둠을 걷어 올리시던 아버님을 생각하며
한 줄 한 줄 모아 마음을 담았다
2021. 어느 여름날
김병효
구매가격 : 6,000 원
클라우드
도서정보 : 윤혜식 | 2021-08-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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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전 세계 모든 기업이 ‘클라우드’로 이삿짐을 싸는가?
대체 클라우드는 무엇일까?
“이제 비대면사회 생존 유무는
클라우드를 ‘하는가’와 ‘하지 않는가’에 달려 있다!”
넷플릭스는 모든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옮기기 위해 무려 8년이라는 시간을 들였으며, SK그룹은 사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해 2020년부터 3조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입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9년 860테라바이트 규모의 삼성 갤럭시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로 옮겼다. 대한항공 고故 조양호 전 회장은 “왜 우리는 클라우드를 하지 않냐”며 임직원에게 호통쳤고 이후 모든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바꾸고 있다.
이제는 우리에게 익숙한 화상회의 ‘줌zoom’이나 세계 최고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는 클라우드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서비스들이다. 증강현실, 자율주행차, 챗봇과 같은 기술들은 모두 클라우드라는 거대한 세계 안에서 움직인다. 아니, 이 기술들은 클라우드가 없으면 움직일 수 없다.
대체 클라우드란 무엇일까? 클라우드가 무엇이길래 거대 기업들이 앞다투어 클라우드로 ‘이삿짐’을 싸는 것일까? 『클라우드-포스트 코로나, 비대면사회의 기술 혁명』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사회’를 가능하게 만든 IT 핵심기술 ‘클라우드’를 다룬 최초의 책이다. 이제는 원격회의와 원격수업, 인공지능, 챗봇과 같은 미래사회에나 경험할 듯한 단어들이 익숙할 정도로 우리 사회 깊숙이 들어와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는 비대면사회라는 ‘미래’를 앞당겨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클라우드-포스트 코로나, 비대면사회의 IT 기술 혁명』은 앞으로 전개될 비대면사회의 근간을 이룰 최신 IT 기술의 현주소를 가장 가까이서 들여다본다. 저자는 “만약 디지털 기술의 발전 없이 코로나19 사태가 닥쳤다면 그것은 인류에게 큰 재앙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클라우드의 현재와 그 안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최신의 IT 핵심기술들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그의 말처럼, 이 책을 통해 현재 클라우드 시장을 중심으로 전 세계 비즈니스 산업이 어떠한 변화의 길목에 서 있는지, 그리고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비대면사회가 어떻게 전개될지 그 윤곽을 가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군주론
도서정보 : 니콜로 마키아벨리 | 2021-07-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군주론』은 정치 사상가 마키아벨리가 제왕학에 대해 쓴 책이다. 성악설적인 관점으로 오랜 세월 금서취급을 받은 이 책은 19세기에 들어와서야 재평가 받았다. 탁월한 통찰력을 가진 마키아벨리지만 500년이라는 시간 동안 국가와 사회의 모습이 달라졌기 때문에 고려해서 책을 읽어야 한다. 《군주론》은 제왕학을 가르치고 있지만 정치 지도자가 아니더라도 야망을 품은 청년이나 일반인이 처세서로 읽어도 충분하다.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세상에서 인간의 본질이 무엇인지 권력의 속성 리더의 조건 통치의 기술을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사람들을 관리하려면 사랑을 받아야 할까 아니면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가’ 또는 ‘지도자는 어떻게 보여 지는 것이 중요 한가’ 하는 질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군주론》이란 제목을 보면 꽤 까다로운 책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알기 쉬운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책에서는 핵심정리를 첨부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구매가격 : 5,000 원
햄릿
도서정보 : 월리엄 셰익스피어 | 2021-07-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을 읽는다는 것’은 타인의 영혼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는 멋진 여행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들의 여행을 돕기 위해 작가의 생애와 작품의 줄거리 그리고 작품에 얽힌 이야기들과 명구 등을 수록해 놓아서 그들과의 여행길에 작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700 원
검은 고양이
도서정보 : 에드가 알랜 포우 | 2021-07-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을 읽는다는 것’은 타인의 영혼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는 멋진 여행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들의 여행을 돕기 위해 작가의 생애와 작품의 줄거리 그리고 작품에 얽힌 이야기들과 명구 등을 수록해 놓아서 그들과의 여행길에 작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700 원
비거 게임(Bigger Game)
도서정보 : 김현숙 | 2017-06-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지금 당장, 내가 원하는 삶으로 세상을 바꾸는 ‘더 큰 게임’을 하라!
『비거게임』은 개인의 내면에 잠들어 있는 갈망을 발견하여 ‘스스로 원하는 삶을 디자인’해갈 수 있게 안내하는 책이다. 개인의 갈망에서 출발하여 삶의 의미를 실천하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그것이 어떻게 조직이나 사회의 갈망과 만나 더 크고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지에 관한 실증연구 결과와 사례들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저자의 체험과 연구를 날줄로, 비거게임의 메커니즘과 비거게임 플레이어들의 모습을 씨줄로 삼아 ‘나와 세상을 바꾸는 9분의 기적’을 실감할 수 있게 했다.
가정에 충실한 주부로 살아온 저자는 우연히 비거게임을 접하고 나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의 실체를 알게 되었다. 스스로도 놀랄 정도의 변화가 일어났다. 배움과 성장을 위한 ‘위대한’ 여정을 시작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비거게임의 창시자인 릭 탬린(Rick Tamlyn)을 만나 비거게임 프로그램을 한국 최초로 도입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워크숍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갈망을 발견하고 표현하며 자신이 원하는 삶으로 세상을 변화시켜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더 큰 게임’의 힘을 확신하게 되었다.
비거게임은 ‘개인의 갈망이 사회에 공헌한다’는 철학과 ‘현재의 선택이 미래의 나를 만든다’는 이치에 따라 개인의 내적 동기를 발현하여 개인과 조직, 사회 전체의 성장을 돕는 혁신 모델이다.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며, ‘현재의 내’가 원하는 일을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게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도와줌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도록 이끈다. 그 결과, 개인적으로는 자신감과 즐거움이 충만한 삶을, 사회적으로는 조화로운 상생과 발전을 가능하게 한다.
구매가격 : 9,100 원
알아두면 도움되는 여성의 일생에서 골반의 중요성
도서정보 : 정태용 | 2021-07-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알아두면 도움되는 여성의 일생에서 골반의 중요성은 도서출판 다물한이 기획하고 있는 알아두면 도움되는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여성의 일생에서 실제로는 굉장히 중요한 골반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저자인 정태용이 자신의 도수치료사 11년 기간 동안 임상에서 겪은 내용과 함께 인류의 진화학적으로 어떻게 골반이 중요하게 되었는지를 적은 책이다. 아울러 현대의 사회에서는 왜 이러한 골반이 더욱 중요한지를 언급함으로써 여성들이 일반상식으로 알아두었으면 하는 내용 들을 적은 책이다.
구매가격 : 11,000 원
엔지니어를 위한 인터넷 전화와 SIP의 이해
도서정보 : 우병수 | 2019-01-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VoIP에서 IP Telephony까지 인터넷 전화의 역사를 다루고 SIP 프로토콜을 중심으로 한 아키텍처와 음성과 영상을 전달하는 RTP 프로토콜 그리고 SIP 보안 과 NAT Traversal까지 자세히 다룹니다. 인터넷 전화에 대한 기본지식이 없는 입문자가 기술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각 관련 기술이 구현된 제품들의 매뉴얼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일반적인 용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이미 업계에 있는 엔지니어들은 전문적인 지식에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안내서의 역할을 할 것이며 실무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언급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은 지난 20여년간 인터넷 전화와 기업용 IP Telephony 의 발전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므로 다른 장비 매뉴얼이나 데이타시트를 읽을 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구매가격 : 15,000 원
한 번쯤은 떠나보고 싶었어
도서정보 : 모해여 | 2021-02-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호주 워킹홀리데이 기간 경험했던 것들을 중점적으로 적었습니다. 아직 워킹홀리데이를 떠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궁금한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책이 되길 워킹홀리데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위로가 되어줄 수 있는 책이 되길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사람들에게는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할 수 있는 책이 되길 바라며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한 번쯤 해외에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해보았지만 선뜻 도전하기 어려우신가요? 그렇다면 가볍게 이 책을 읽고 생각을 정리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구매가격 : 11,000 원
뿌리 뽑힌 나무
도서정보 : 김민주 | 2021-06-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생과 사의 고비를 수없이 넘나 들고 그때마다 기적처럼 살아난 손에 땀을 쥐고 읽게 만드는 매 삶의 순간 순간이 한편의 영화 보다 더 영화 같은 아주 특별한 극강의 탈북생존기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 또 내가 가지고 있는 가정 건강 행복이 그저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말이다. 그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지 또 내가 얼마나 오랜 세월을 겪으며 엄청난 희생과 대가를 치르고서야 손에 넣을수 있었는지 이 책을 보면서 돌이켜 볼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죽음이 앞에 닥쳐오고 삶이 끝장 날 것 같은 위기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모든 고난을 이겨내 여기까지 오게 된 나의 경험들이 현재 좌절과 절망을 느끼며 심지어 삶을 포기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안겨주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다.
구매가격 : 15,000 원
키트없이 학습하는 TinkerCAD 아두이노
도서정보 : 홍대기 | 2021-07-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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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두이노는 오픈 소스인 스케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는 오픈 소스 마이크로컨트롤러 플랫폼입니다. 스케치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이를 아두이노에 업로드하면 누구나 손쉽게 다양한 응용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아두이노는 공학도뿐만 아니라 예술인을 포함한 일반 대중들에게 점점 더 많이 보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초중고 학생들이 IT를 학습하는 주요한 도구 중 하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간단한 전자 제품을 쉽게 만들어 볼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하지만 초중고 학생이나 비전공자들이 아두이노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아두이노 보드 센서 부품 그리고 액추에이터 부품을 구입하고 아두이노 홈페이지에서 스케치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 프로그래밍하여야 합니다. 이는 비전공자 입장에서는 다소 부담되는 일입니다. Autodesk사는 설계 자동화를 지원하는 3D 모델링에 대한 여러 가지 소프트웨어와 AutoCAD를 제작하여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TinkerCAD는 Autodesk사가 제공하는 아두이노 웹 시뮬레이터로서 웹상에서 아두이노와 관련된 보드 부품 그리고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므로 아두이노를 구입하거나 스케치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지 않고도 아두이노를 손쉽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전공자가 아두이노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TinkerCAD와 관련된 책이 몇 권 출간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또 기획하고 출간하게 된 것은 다음의 두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 기존의 책은 일부의 부품만을 활용하여 일부의 기능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TinkerCAD에서 제공하는 거의 모든 부품을 이용하여 다양한 응용 예를 학습하고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디지털 출력 디지털 입력 아날로그 출력 아날로그 입력 인터럽트 응용 타이머/카운터 응용 UART 통신 등의 기능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LED 컬러 LED FND 스위치 버저 가변저항 광센서 온도센서 적외선센서 거리센서 릴레이 DC모터 서보모터 문자 LCD 등의 다양한 전자부품을 이용하여 신호등 전압계 탄생석 반지 엘리베이터 표시기 시한폭탄 계수기 캐롤송 연주기 정원등 공중회전그네 스마트 선풍기 주차장 차단기 글자 표시기 키 측정기 리모컨 전등 리모컨 선풍기 등의 생활용품을 DIY로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두 번째 이 책은 일반적인 아두이노 교재의 구성 형식과는 다르게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직접 설계하고 코딩하는 DIY 실습 프로젝트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여러 개의 프로젝트를 하나씩 차근차근 완성해 가다 보면 기본 이론 및 공학 설계 개념이 잡히고 실전 DIY 제작 능력도 쑥쑥 늘어나 마치 전문 엔지니어가 된 듯한 성취감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각 프로젝트의 내용을 적절히 조합 또는 수정하거나 약간의 아이디어를 추가하여 작품을 설계한다면 자신만의 창조적인 DIY 작품 제작도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구매가격 : 15,000 원
셰익스피어 4대 비극
도서정보 : 윌리엄 셰익스피어 | 2021-07-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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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 셰익스피어
한 권으로 읽는 불멸의 고전 ‘4대 비극’
* 420여 년간 대를 이어온 비극 문학의 결정체!
햄릿 (Hamlet ; 1600∼1601년 발표)
오셀로 (Othello ; 1603∼1604년 발표)
리어왕 (King Lear ; 1605∼1606년 발표)
맥베스 (Macbeth ; 1605∼1606년 발표)
구매가격 : 14,000 원
나를 팔아라-1_저항극복하기 기회이용하기
도서정보 : 크리스티안 퓌티에 | 2021-06-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목표지향적인 전략과 플랜을 가지고 신뢰성 있는 모습으로 남들 앞에 나설 수 있기를 바라는가? 이 책은 커리어 목표를 실현하고 직장에서의 성공을 원하는 이들에게 있어서 자신의 일에 관한 목표지향적인 마케팅 마법의 주문 을 알려준다. 자신의 성과가 저절로 회사에 알려지길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지는 않는가? 기다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성공을 이끌려면 그 성공을 대화 속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커리어와 커뮤니케이션 프로인 두 저자는 다양한 테스트와 분석 수많은 컨설팅 사례와 인사이더 조언들을 통해 개인별 타입에 맞는 자기 PR을 개발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나를 팔아라-2 _만만치 않은 과제와 분석
도서정보 : 크리스티안 퓌티에 | 2021-06-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목표지향적인 전략과 플랜을 가지고 신뢰성 있는 모습으로 남들 앞에 나설 수 있기를 바라는가? 이 책은 커리어 목표를 실현하고 직장에서의 성공을 원하는 이들에게 있어서 자신의 일에 관한 목표지향적인 마케팅 마법의 주문 을 알려준다. 자신의 성과가 저절로 회사에 알려지길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지는 않는가? 기다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성공을 이끌려면 그 성공을 대화 속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커리어와 커뮤니케이션 프로인 두 저자는 다양한 테스트와 분석 수많은 컨설팅 사례와 인사이더 조언들을 통해 개인별 타입에 맞는 자기 PR을 개발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나를 팔아라-3 _성찰과 커리어 목표
도서정보 : 크리스티안 퓌티에 | 2021-06-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표지향적인 전략과 플랜을 가지고 신뢰성 있는 모습으로 남들 앞에 나설 수 있기를 바라는가? 이 책은 커리어 목표를 실현하고 직장에서의 성공을 원하는 이들에게 있어서 자신의 일에 관한 목표지향적인 마케팅 마법의 주문 을 알려준다. 자신의 성과가 저절로 회사에 알려지길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지는 않는가? 기다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성공을 이끌려면 그 성공을 대화 속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커리어와 커뮤니케이션 프로인 두 저자는 다양한 테스트와 분석 수많은 컨설팅 사례와 인사이더 조언들을 통해 개인별 타입에 맞는 자기 PR을 개발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나를 팔아라-4 _경쟁자 체크하기 자신의 일에 관한 홍보
도서정보 : 크리스티안 퓌티에 | 2021-06-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목표지향적인 전략과 플랜을 가지고 신뢰성 있는 모습으로 남들 앞에 나설 수 있기를 바라는가? 이 책은 커리어 목표를 실현하고 직장에서의 성공을 원하는 이들에게 있어서 자신의 일에 관한 목표지향적인 마케팅 마법의 주문 을 알려준다. 자신의 성과가 저절로 회사에 알려지길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지는 않는가? 기다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성공을 이끌려면 그 성공을 대화 속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커리어와 커뮤니케이션 프로인 두 저자는 다양한 테스트와 분석 수많은 컨설팅 사례와 인사이더 조언들을 통해 개인별 타입에 맞는 자기 PR을 개발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나를 팔아라-5 _수취 대상 찾기 성공체크
도서정보 : 크리스티안 퓌티에 | 2021-06-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목표지향적인 전략과 플랜을 가지고 신뢰성 있는 모습으로 남들 앞에 나설 수 있기를 바라는가? 이 책은 커리어 목표를 실현하고 직장에서의 성공을 원하는 이들에게 있어서 자신의 일에 관한 목표지향적인 마케팅 마법의 주문 을 알려준다. 자신의 성과가 저절로 회사에 알려지길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지는 않는가? 기다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성공을 이끌려면 그 성공을 대화 속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커리어와 커뮤니케이션 프로인 두 저자는 다양한 테스트와 분석 수많은 컨설팅 사례와 인사이더 조언들을 통해 개인별 타입에 맞는 자기 PR을 개발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일본인이 세운 죽음의 공장과 미국의 은폐-1_만주
도서정보 : 셀던 H. 해리스 | 2021-06-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2 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저지른 만행(1932~1945)과 전후 미국의 사실 은폐에 대한 기록이다. 만주와 중국 본토에서 일본 과학자들이 BW 무기를 만들기 위해서 인간에게 자행한 생체 실험과 2차대전 이후 미국이 어떻게 그리고 왜 은폐 했는지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1930년부터 도쿄전범재판소가 인간 생체실험을 했다는 혐의로 법정에 선 전범들을 모두 무죄로 판결한 1948년까지 시기를 다룬다.
구매가격 : 1,000 원
일본인이 세운 죽음의 공장과 미국의 은폐-2_이시이 시로
도서정보 : 셀던 H. 해리스 | 2021-06-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2 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저지른 만행(1932~1945)과 전후 미국의 사실 은폐에 대한 기록이다. 만주와 중국 본토에서 일본 과학자들이 BW 무기를 만들기 위해서 인간에게 자행한 생체 실험과 2차대전 이후 미국이 어떻게 그리고 왜 은폐 했는지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1930년부터 도쿄전범재판소가 인간 생체실험을 했다는 혐의로 법정에 선 전범들을 모두 무죄로 판결한 1948년까지 시기를 다룬다.
구매가격 : 1,000 원
일본인이 세운 죽음의 공장과 미국의 은폐-3_베이윈허 세균 공장
도서정보 : 셀던 H. 해리스 | 2021-06-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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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 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저지른 만행(1932~1945)과 전후 미국의 사실 은폐에 대한 기록이다. 만주와 중국 본토에서 일본 과학자들이 BW 무기를 만들기 위해서 인간에게 자행한 생체 실험과 2차대전 이후 미국이 어떻게 그리고 왜 은폐 했는지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1930년부터 도쿄전범재판소가 인간 생체실험을 했다는 혐의로 법정에 선 전범들을 모두 무죄로 판결한 1948년까지 시기를 다룬다.
구매가격 : 1,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