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버려야 천국간다

도서정보 : 이윤규 | 2021-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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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목이 말라 죽을 것처럼 갈증이 심한 사람들이 가는 곳이다’

〈천국 가기 위한 행동 규칙〉
· 세상을 거부하라
· 자신을 버려라
· 재물을 버려라
· 자식을 버려라(과잉보호 하지 말라는 뜻)
· 중독을 버려라

이 책은 예수쟁이들만 위한 책이 아니다.
똥통에 빠진 가짜 크리스천과 세상 사람들을 구출하는 생명줄이다.
똥통에 오래 빠져 있으면 귀, 눈, 코, 입 특히 코가 마비되어 악취를 못 맡게 된다.
이것은 아주 위험한 순간이다. 갈 데까지 가면 그때는 이미 늦다, 지금 그곳에서 나와야 할 때이다.

“이제 진짜 하나님, 나의 하나님 만나고 싶어요”

외쳐라. 반드시 응답이 있다.
‘지금 당장 시험해 보라’

구매가격 : 7,800 원

사랑을 주는 꽃은 아름답게 핀다

도서정보 : 김유창 | 2021-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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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지역 출신이든 사람에게는 장점과 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지역 사람이나 해당 지역의 아름답고 유능한 정기를 받고 태어납니다.


똑같은 사람인데 왜 저 사람은 1천만 원, 3억 원, 10억 원, 100억 원짜리 인간?
비록 삶이 벅차고 힘들 때도 있지만 늘 아름답고 즐거운 게 인생입니다.
공직자의 대부분이 부유층 자녀라면 사회는 어떻게 유지될까요?
자신이 먼저 깨닫고 성찰한 후 상대방을 역지사지(易地思之)와 겸애(兼愛)의
마음으로 보듬어 주어야 합니다.
아름다운 꽃들처럼 아름다운 사람 세상을 다 함께 만들어 나가면
좋겠습니다.

구매가격 : 7,800 원

사색을 위한 질문들

도서정보 : 양승민 | 2021-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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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마주해야 할 10가지 질문과 사색”

?성공하기를 원하면서 왜 남들과 똑같이 행동하는가?
?20대가 창업을 하지 못하는 이유
?월급쟁이 부자가 없는 이유
?피땀 흘려 번 돈은 정말 가치 있는가?
?한국사회가 저출산을 등한시하는 이유
?우리는 정말 서로를 존중할까?
?진정한 YOLO가 어려운 이유
?철학은 부자들의 전유물인가?
?인간을 인간이게 만드는 것?
?우리는 죽음 앞에서 얼마나 당당한가?

구매가격 : 6,000 원

첫사랑의 힘

도서정보 : 양승균 | 2021-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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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라라는 이름을 가진 여인이 있었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청춘 시절, 먼 기억 속에 살아 있는 첫사랑의 여인.

“내가 살아오면서 지쳐 힘들거나 고독할 때마다 당신 생각이 나를 지탱해 주었어. 지금까지 일생을 버티어 온 힘이었어. 사랑은 변하는 게 아니더라고. 조건이나 상황이 달라지니 사랑이 변한다고 쉽게 핑계를 대는 거야 사람들이. 내가 아는 사랑은 변하지 않는 거였어.”

수많은 사람들이 무슨 힘으로 지금을 버티어 내면서 일생을 이어 가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사람들이 현재를 살아 내는 것이 따지고 보면 신기하고 대단하다. 그리고 감히 단언한다. 인생을 버티게 해 주는 힘은 사랑이라고.
사람의 일생은 사랑에 의해서만이 버티어진다.
- 본문 중

구매가격 : 7,200 원

푸른 정치와 시민기본소득

도서정보 : 한돌 신윤수 | 2021-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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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나라〉에 산다!


푸른 정치와 시민기본소득
Green Politics and Citizen’s Basic Income


우리가
지금 어디 있지?
어디로 가야 하지?

까마득히 잊었던 우리 역사와 지정학을 되찾자
바른 미래로 달려가자
앙시앵레짐은 이제 그만

푸른 정치!
시민기본소득!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길!

우리는 모두 행복하다

나는 〈푸른 나라〉에 산다

구매가격 : 12,000 원

해가 하루 종일 그네에만 있는 날

도서정보 : 유기웅 | 2021-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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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무언가 놀랄 일이 있는지 눈을 크게 뜨고 나를 빤히 바라본다.
“왜?”
“선생님 눈썹에 흰머리 났어요.”
“흰머리가 아니라 흰 눈썹이겠지?”
“네. 흰…. 근데 두 개나 있어요.”
“그래? 너 그거 알아?”
“뭘요?”
“선생님 눈썹이 전부 다 하얗게 되잖아? 그럼 선생님은 도사님이 되는 거야. 너 도사님이 뭔지 알지? 그러면 나는 아마 구름을 타고 날아다닐 걸.”
“정말이요?”
아이의 눈이 더 커진다.
“그럼 저도 좀 태워 주세요.”
나는 아이의 눈을 빤히 들여다보았다. 아이도 나를 빤히 바라본다.

구매가격 : 7,800 원

망국의 단초, 청일전쟁의 기원

도서정보 : 김석구 | 2021-07-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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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한반도에서 발화하여 청나라로 확대된 청일전쟁의 발생원인을 유라시아 전체를 아우르는 국제관계 차원에서 연구/분석한 서적임

구매가격 : 10,000 원

삼국사기 바로알기 4

도서정보 : 김기홍 | 2021-07-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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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 바로알기 4]는 태조대왕 시절의 역사에 대한 설명입니다. [삼국사기]는 모본왕이 시해된 후 태조대왕이 왕위를 이어받았다고 전하지만 [박창화 필사본]에서는 신명선제라는 분이 이어받았다고 전합니다. 이 신명선제는 태조대왕의 아버지인 재사입니다. 그를 역사에서 누락시킨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아마도 그가 대무신왕의 양자라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이 신명선제라는 한 임금을 역사에서 누락시켜면서 태조대왕의 치세는 35년에서 무려 94년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앞서 [삼국사기 바로알기 3, p7]에서 설명 드린 유리명왕의 선양과 이 신명선제의 누락으로 인하여 차대왕이 즉위하는 AD146년까지 고구려 임금들의 치세기록들은 매우 혼란스럽게 기록되게 됩니다.

본서에서는 이 혼란스러움을 최대한 정리하고자 비교표를 이용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만, 기존의 역사를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보다 큰 문제는 [삼국사기]가 순서를 뒤섞어 놓은 사건발생의 시기입니다. 하여 원인과 결과가 될 수도 있는 사건들의 순서는 다시 한번 정리하여 그 이해를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본문에 언급되는 요동이나 요서 등 여러 역사적 장소들이 우리가 배워 알고 있는 상식과는 전혀 다른 장소에 존재하였음을 중국사서들의 기록들을 통하여 검증하였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우리는 직접적인 증거를 접하여 알기보다는 일방적인 가르침을 통해 역사를 이해하여야만 하였습니다. 본서에서는 그 직접적인 기록의 증거를 통하여 우리가 잘 못 알고 있던 역사상식을 바로잡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비록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겠지만, 인용된 중국사서들을 천천히 살펴보시면 분명 공감할 부분이 많이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삼국사기]는 기록들이 상세하지 못하여 역사의 진실을 제대로 이해하기가 상당히 난해한 책입니다. 하여 그 전후 사정을 최대한 설명하여 [삼국사기]가 전하는 바를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을 발간하는 목적입니다.

구매가격 : 2,000 원

(영한역본) 천개의 고원 제1권

도서정보 : 들뢰즈 | 2021-07-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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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序文), Authors' Note




이 책은 그 첫 권(卷)을 ‘안티 오이디푸스’로 간행(刊行)했던, ‘자본주의(資本主義)와 정신분열(精神分裂)’의 후속편(後續篇)이자, 마지막 권(卷)이다.
This book is the companion volume to Anti-Oedipus(paperback ed., Uni-versity of Minnesota Press, 1983), Together they make up Capitalism and Schizophrenia.

이 책은 장(場, chapitres)이 아니라, 고원들(高原, plateaux)로 이루어져 있다.
It is composed not of chapters but of plateaus.

우리는 좀 더 뒤에 그 이유(理由)를, 그리고 각각(各各)의 텍스트마다 날짜가 기록(記錄)되어 있는 이유(理由)도 설명(說明)할 것이다.
We will try to explain why later on, and also why the texts are dated.

마지막에 가야만 읽힐 수 있는 결론(結論)을 제외(除外)하고는, 어떤 한도(限度) 안에서, 각각(各各)의 고원(高原)은 서로 독립적(獨立的)으로 읽을 수 있다.
To a certain extent, these plateaus may be read independently of one another, except the conclusion, which should be read at the end.

-하략-

구매가격 : 4,000 원

내 방에서 돈을 벌고 삶을 더 쉽게 살기 위한 온라인 마케팅 프로젝트

도서정보 : 드루이드 | 2021-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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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모든 분을 포함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돈을 많이 벌고 싶지만, 본인은 현재 투자를 할 돈이 1원도 없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제작된 책이며, 간단하고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수익구조부터 다양한 재택으로 노력에 따라 적고 많은 금액의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에 대하여 기본 개념부터 돈을 벌기 위한 사이트 등에 관하여 다양하게 설명하고자 합니다. 앞쪽의 내용은 간단한 개념과 방법이 안내되어 있으며, 책의 마지막 내용에 온라인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각종 사이트와 링크, 설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 나온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하며, 제대로 마케팅할 수 있게 된다면 여러분도 월 300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6,900 원

나의 수학 이야기 [1]

도서정보 : 양재현 | 2021-07-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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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지난 40 여 년 동안의 수학 연구의 삶을 회상하면서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저자는 10 여 명의 필즈상 수상자들과 울프상 수상자들과의 만남과 인연에 대해 솔직하게 술회하고 있다. 독자들은 수학사적인 관점에서 중요한 사료가 되는 [지겔의 편지]와 [모치즈키의 IUT 이론]에 관한 글을 읽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저자는 울프상 수상자인 히르체부르흐와 고바야시 쇼시치를 추모하며 저자와 두 수학자 사이에 일어났던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회상한다. 저자는 천재 수학자들의 심리 세계를 분석하며 피력한다. 그리고 저자의 학술적인 중국 방문기를 소개한다.

구매가격 : 12,000 원

2022년 대선과 정치의 쓸모

도서정보 : 최경선 | 2021-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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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선에서 잠룡들 중에
누가 ‘대한민국 호’의 선장이 될 수 있을까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 선두권으로 부상하면서
야권의 대권 구도는 물론 양강구도로 그동안 견고해 보이던
여권의 대권 지형이 허물어 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위권 이하 여권 잠룡이나 주요 인사들도 윤 전 총장에 대한 견제 목소리를 내는 한편,
정국 현안을 두고 메시지 경쟁을 벌이며 속속 대권 채비를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대선 전까지는 각종 유언비어와 상호 비방으로
나라 전체가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정치 때문에 경제가 삐걱거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흥망이 건강하고 애국심있는 국민들이 힘을 합하여
이루어낸 자랑스런 조국이었듯이,
그 미래 역시 국민들의 역량발휘에 달려 있다고 하겠습니다.

우리 민족은 어떤 형태로든 오늘의 난국을 극복할
저력과 지혜를 지니고 있습니다.

과연 누가 2022년 대권의 최후 승자가 될까요?
갈수록 이합집산, 합종연횡을 하면서 정치는 생물이기 때문에
앞일을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저는 국민들의 올바른 판단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 글은 나름대로 경험하고 느꼈던 소신을 밝히는 것이기에,
많은 이해와 격려, 충고를 바라는 바입니다.

저의 좁은 소견이 여러분들의 판단에 혼선이 없기를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구매가격 : 8,000 원

거북 씨가 보내준 행운

도서정보 : 최일화 | 2021-07-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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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연히 하천에 방생한 거북이로 인해 처음 만난 남자와 여자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좀 꽉 막힌 여자와 자유로운 남자는 서로의 다름에 실망하지만, 또 그 다름에 의해 서로에게 끌려갑니다. 다르지만, 함께 걸어가는 둘의 이야기가 책 속에 펼쳐집니다.

'이 도서는 그림책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구매가격 : 4,500 원

이웃사촌

도서정보 : 랑이 | 2021-07-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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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이와 아람이는 아파트 위층과 아래층에 살고 있는 어색한 사이, 이웃입니다.
어느 날, 아람이네 천장에 물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라온이와 아람이는 불편한 시간들을 함께 보내게 됩니다.
같이 지내는 시간동안 라온이와 아람이의 풍경은 어떻게 달라지고 있을까요?

구매가격 : 1,900 원

상처는 한 번만 받겠습니다

도서정보 : 김병수 | 2021-08-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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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걱정하고 또 상처받고 있습니까?
매일 걱정과 고민을 거듭하며
상처받지 않기 위해 발버둥치는
이 시대 매몰자들을 위하여.

현대를 사는 우리들은 해야 할 것이 정말로 많다. 일하고, 꿈도 이뤄야 하고, 사랑도 받고 싶고, 자아도 찾아야 한다. 그렇게 열심히 바쁘게 그리고 멋지게 행복하게 살려고 했는데 마음과 정신은 어느새 고장 나기 시작한다. 사회생활에서의 스트레스와 압박감에 지쳐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하고 결국 번아웃증후군, 우울증, 범불안장애 등 병적 현상이 나타난다. 여기저기에 부딪혀 상처도 많이 받았다. 그래도 애써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혹은 버틴다. 그러나 얼마 못 가 계속되는 고통에 두 손 두 발 들고 항복. 너무도 벅찬 세상이다. 그런 그들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자 하는 신호인지, 국내에서 정신과를 찾는 사람이 연간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무엇 때문일까? 이 세상이 문제일까, 내 마음이 문제일까?

정신과 전문의 김병수는 〈김병수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을 운영하며 이곳에 찾아오는 사람들과 상담하고, 그들의 고민과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진솔한 응원과 그의 바람을 담아 에세이 『상처는 한 번만 받겠습니다』를 펴낸다.
이 책의 1부 ‘상담실 문이 열리다’에서는 요즘 들어 부쩍 많아진 우리네의 고통과 상처에 대해 다루고 있다. 무기력, 우울, 번아웃, 불안, 걱정, 자기비난, 트라우마, 감정 조절에서 헤어나고 싶은 사람들을 그는 많이 만난다. 청년, 노년,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개인의 문제를 가지고 상담실 문을 연다. 그는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들 스스로 자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살핀다.
2부 ‘의사 대 내담자’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한 ‘답’을 내놓기보다는 일단 마음을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마음을 괴롭히는 것들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며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방안을 제시한다. 일상과 마음을 개선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권장한다. 그저 문제가 없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못하니 운동하기, ‘5AM 클럽’에 가입하기, 자기감정과 대화하기 등 세상과 세상 속 자신을 잘 알아가는 일에 집중한다. 현명해지고 탁월해지기 위해 노력한다.
3부 ‘상담실을 나와서’에서는 모두가 집으로 돌아가고 상담실에 홀로 남아 그날의 상담을 검토하고, 내담자의 예후를 살핀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의 치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신이 의사로서 지내온 오늘까지의 삶에 대한 회포를 가볍게나마 담아놓았다. 그리고 함께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기를 꿈꿔본다.

상처에, 고통에, 어느 하나에 매몰되기 쉬운 세상이다. 물론 그런 문제들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나쁜 것이 아니다. 그 상황에서 쉽게 빠져나오는 법과 자신을 조절하는 법을 배우고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생이 질문을 던지면 삶으로 대답하면 되는 일이다. 자신의 마음을 정독하는 일이 중요하다. 그렇게, 단단한 자아가 되어 상처는 한 번만 받으면 되겠다.
이 책이 우리를 허무에서 기쁨으로, 우울에서 좋은 느낌으로 인도하기를 바란다. 또, 현대를 사는 우리 모두와 동행하기를 바란다. 쏟아지는 상처를 향한 방패이고 선언이고 연고이다. 우리 모두가 자신만의 길을 걷는 행복으로 살아갈 것을 믿는다.

구매가격 : 9,800 원

영어고전141 아서 코난 도일의 위대한 그림자와 나폴레옹 이야기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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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작가 코난 도일이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을 썼다구?! : 아서 코난 도일은 주홍색 연구(A Study in Scarlet)(1887)부터 셜록 홈즈의 사건집(The Case-Book of Sherlock Holmes)(1927)까지 총 9권(4편의 장편과 5편의 단편집)을 집필하는 기간에도 다양한 장르의 소설(Novels), 시(War poetry), 논픽션(Nonfiction), 대본(Playwright) 등을 집필한 다작 작가입니다. 1889년 출간한 마이카 클라크(Micah Clarke by Arthur Conan Doyle)(1889)를 비롯해 실존하는 인물과 역사적인 사건, 자신의 경험담 등을 소재로 한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을 꾸준히 집필하였습니다. 작가 스스로는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와 같은 추리소설보다는 역사 소설 작가로 대중들의 찬사를 받고 싶었습니다만, 그리 성공적이지는 못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코난 도일의 뮤즈(Muse)가 나폴레옹이라구?! : 코난 도일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Napoleon Bonaparte)(1769~1821)와 그의 시대에 깊이 매료되었고, 이를 소재로 소설을 집필하였습니다. 1892년 출간된 액션 모험 소설(an action and adventure novel) 위대한 그림자와 나폴레옹 이야기(The Great Shadow and Other Napoleonic Tales by Arthur Conan Doyle)(1892)를 시작으로 제라르 준장의 결혼(The Marriage of the Brigadier)(1910)까지.... 특히 나폴레옹 전쟁 당시 활약한 실존 인물 에티엔 모리스 제라르(Etienne Maurice Gerard)(1773~1852)를 모티브로 삼은 제라르 준장(Brigadier Gerard)을 주인공으로 19편의 소설을 발표하였으며, 이를 제라르 사가(The Gerard Saga)라고 칭합니다.

물론 코난 도일 외에도 수많은 작가, 시인, 화가, 영화감독 등이 나폴레옹과 그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을 셀 수도 없이 창작하였습니다만, 이십년 가까운 기간 동안 나폴레옹의 시대를 노래한 코난 도일에게 그야말로 ‘창작의 원천’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번외적으로 코난 도일은 위대한 그림자와 나폴레옹 이야기(The Great Shadow and Other Napoleonic Tales by Arthur Conan Doyle)(1892)를 출간한 1892년 첫 번째 아내 메리 우이자(Mary Louise)(1889~1976))와의 사이에서 첫 아들 아서 앨린 킹슬리(Arthur Alleyne Kingsley)(1892~1918)를 얻었습니다.

And as for us, our work was done, for the great shadow had been cleared away from Europe, and should no longer be thrown across the breadth of the lands, over peaceful farms and little villages, darkening the lives which should have been so happy. I came back to Corriemuir after I had bought my discharge, and there, when my father died, I took over the sheep-farm, and married Lucy Deane, of Berwick, and have brought up seven children, who are all taller than their father, and take mighty good care that he shall not forget it. But in the quiet, peaceful days that pass now, each as like the other as so many Scotch tups, I can hardly get the young folks to believe that even here we have had our romance, when Jim and I went a-wooing, and the man with the cat's whiskers came up from the sea. CHAPTER XV. ? THE END OF IT.

우정이냐, 사량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 작품의 주요 배경은 나폴레옹 시대(the Napoleonic era)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국경 도시 웨스트 인치(West Inch)로, 화자이자 주인공인 잭 콜더(Jack Colder)가 기숙학교에서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방황하면서도, 워털루 전투(Battle of Waterloo)(1815)에 참전해 싸우는 군인으로 길러지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소설은 군인을 길러내는 기숙학교를 배경으로 주인공 잭 콜더(Jack Colder)와 절친 짐 호스크로프트(Jim Horscroft) 사이의 우정(Male camaraderie)과, 그 사이에 낀 에디(Edie)와의 삼각관계(Love triangle), 그리고 전투를 통해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고 싶어 하는 생도들의 영웅주의(Heroism) 등이 복잡다단하게 얽혀 있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표류 끝에 섬에 당도한 미지의 인물 보나벤투라 드 리삭(Bonaventure de Lissac), 일명 랩(Lapp)은 매력적인 외모와 부(Power of wealth)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합니다. 급기야 ‘나폴레옹의 보좌관(Napolon’s aide)’이란 사실을 알게 된 에디(Edie)마저 그에게 빠져들게 되는데...?! 사랑하는 여친(?!)을 잃은 잭 콜더(Jack Colder)가 프랑스인에 대한 막연한 적대감에 불타오르게 된 것은 찌질하다고 만은 할 수 없는 솔직한 감정일 것입니다.

And then there came those ten weeks which were like a dream, and are so now to look back upon. I would weary you were I to tell you what passed between us; but oh, how earnest and fateful and all-important it was at the time! Her waywardness; her ever-varying moods, now bright, now dark, like a meadow under drifting clouds; her causeless angers; her sudden repentances, each in turn filling me with joy or sorrow: these were my life, and all the rest was but emptiness. But ever deep down behind all my other feelings was a vague disquiet, a fear that I was like the man who set forth to lay hands upon the rainbow, and that the real Edie Calder, however near she might seem, was in truth for ever beyond my reach. CHAPTER IV. ? THE CHOOSING OF JIM.

위대한 그림자(The Great Shadow)의 의미는? : 책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다시피, 이 작품은 나폴레옹의 삶과 역경을 주요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위대한 그림자((The Great Shadow)란 제목은 위대한 인물이자 영웅인 나폴레옹의 ‘드러나지 않은 그림자’를 은유하지요. 그림자가 위대할 수 있다니, 아니 그림자조차 위대한 인물이라니 작가 코난 도일이 나폴레옹을 얼마나 고평가하고 있는지 짐작이 가실 것입니다.

I tell you we were glad to hear the thud of their hoofs, for we knew that that must stop the cannon for a minute and give us a chance of hitting back. And we hit back pretty hard too that time, for we were cold and vicious and savage, and I for one felt that I cared no more for the horsemen than if they had been so many sheep on Corriemuir. One gets past being afraid or thinking of one's own skin after a while, and you just feel that you want to make some one pay for all you have gone through. We took our change out of the lancers that time; for they had no breastplates to shield them, and we cleared seventy of them out of their saddles at a volley. Maybe, if we could have seen seventy mothers weeping for their lads, we should not have felt so pleased over it; but then, men are just brutes when they are fighting, and have as much thought as two bull pups when they've got one another by the throttle. CHAPTER XII. ? THE SHADOW ON THE LAND.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142 아서 코난 도일의 피난민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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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작가 코난 도일이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을 썼다구?! : 아서 코난 도일은 주홍색 연구(A Study in Scarlet)(1887)부터 셜록 홈즈의 사건집(The Case-Book of Sherlock Holmes)(1927)까지 총 9권(4편의 장편과 5편의 단편집)을 집필하는 기간에도 다양한 장르의 소설(Novels), 시(War poetry), 논픽션(Nonfiction), 대본(Playwright) 등을 집필한 다작 작가입니다. 1889년 출간한 마이카 클라크(Micah Clarke by Arthur Conan Doyle)(1889)를 비롯해 실존하는 인물과 역사적인 사건, 자신의 경험담 등을 소재로 한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을 꾸준히 집필하였습니다. 작가 스스로는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와 같은 추리소설보다는 역사 소설 작가로 대중들의 찬사를 받고 싶었습니다만, 그리 성공적이지는 못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태양왕(Le Roi Soleil) 루이 14세(Louis XIV)(1638~1715)를 배경으로 한 아서 코난 도일의 프랑스 역사 소설 : 피난민(The Refugees by Arthur Conan Doyle)(1893)은 아서 코난 도일이 위대한 그림자와 나폴레옹 이야기(The Great Shadow and Other Napoleonic Tales by Arthur Conan Doyle)(1892)를 출간한 이듬해 발표한 역사 소설(a historical novel)로, 아모리 드 카티낫(Amory de Catinat)과 미국인 아모스 그린(Amos Green)이 등장합니다. 국내에 번역본조차 출간되지 않은 작품이지만, 프랑스와 캐나다를 배경으로 한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이자 모험 소설(Adventure fiction)로써 코난 도일 매니아에게는 ‘숨겨진 보물’을 찾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소설입니다. 아니 셜록 홈즈의 작가가 이런 작품을?!

A silver-hilted rapier and a plumed cap lying upon a settle beside him completed a costume which was a badge of honour to the wearer, for any Frenchman would have recognised it as being that of an officer in the famous Blue Guard of Louis the Fourteenth. A trim, dashing soldier he looked, with his curling black hair and well-poised head. Such he had proved himself before now in the field, too, until the name of Amory de Catinat had become conspicuous among the thousands of the valiant lesser noblesse who had flocked into the service of the king. CHAPTER I ? THE MAN FROM AMERICA.

아모리 드 카티낫(Amory de Catinat)은 태양왕(Le Roi Soleil) 루이 14세(Louis XIV)(1638~1715)의 위그노 근위대원(Huguenot guardsman)으로 그는 루이 14세(Louis XIV)의 선택 ? 맹트농 후작부인 프랑소와즈 도비네(Francoise d'Aubigne, Marquise de Maintenon)(1635~1719)와의 결혼, 앙리 4세(Henri IV de France)(1553~1610)가 선포한 낭트 칙령(the Edict of Nantes)(1598)의 파기 등에 속절없이 휘말리게 됩니다. 역사란 거대한 운명 앞에 개인이란 미비하기 짝이 없지요...

"Break the promise which I made when I came upon the throne, and which my grandfather made before me. They wish me to recall the Edict of Nantes, and drive the Huguenots from the kingdom.“ "내가 왕위에 올랐을 때, 나의 할아버지가 나보다 먼저 한 약속을 어기십시오. 그들은 내가 낭트 칙령을 기억하고 왕국에서 위그노를 몰아내기를 바랍니다.“ CHAPTER IX ? LE ROI S'AMUSE.

대서양을 건너 신대륙(the New World)으로! : 주인공 아모리 드 카티낫(Amory de Catinat)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그는 결국 새로운 기회를 찾아 신대륙으로 떠나게 되는데... 책 제목 피난민(The Refugees by Arthur Conan Doyle)(1893)은 주인공 아모리 드 카티낫(Amory de Catinat)의 운명을 대놓고 드러내고 있습니다. 전반부에 해당하는 Part I. In the Old World와 후반부 Part II. In the New World 또한 프랑스와 캐나다, 구대륙과 신대륙을 극명하게 대조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De Catinat had, during the voyage, exchanged his uniform for a plain sombre suit, so that, except for his military bearing, there was nothing to show that he was a fugitive from the army. Old Catinat was now so weak that he was past the answering of questions, his daughter was forever at his side, and the soldier was diplomatist enough, after a training at Versailles, to say much without saying anything, and so their secret was still preserved. De Catinat had known what it was to be a Huguenot in Canada before the law was altered. He had no wish to try it after. CHAPTER XXVIII ? IN THE POOL OF QUEBEC.

2부(Part II)에서는 종교적인 박해를 피해 바다 건너 캐나다로 탈출한 주인공 일행(신부와 장인어른)이 새로운 땅에서 현지 부족 이로쿼이(Iroquois tribes)과 벌이는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집니다. 미개하고 야만적인 현지 부족이 유럽의 선량하고 착한 식민주의자들을 괴롭힌다는 시대착오적인 오류가 있습니다만, 당대 유럽인의 인식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작가 코난 도일 개인의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Indeed, at every step in this country, whether the traveller were on the St. Lawrence, or west upon the lakes, or down upon the banks of the Mississippi, or south in the country of the Cherokees and of the Creeks, he would still find the inhabitants in the same state of dreadful expectancy, and from the same cause. The Iroquois, as they were named by the French, or the Five Nations as they called themselves, hung like a cloud over the whole great continent. Their confederation was a natural one, for they were of the same stock and spoke the same language, and all attempts to separate them had been in vain. Mohawks, Cayugas, Onondagas, Oneidas, and Senecas were each proud of their own totems and their own chiefs, but in war they were Iroquois, and the enemy of one was the enemy of all. CHAPTER XXX ? THE INLAND WA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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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43 아서 코난 도일의 로드니 스톤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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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코난 도일의 고딕 미스터리 소설(Gothic mystery)이자 복싱 소설(boxing novel)?! : 로드니 스톤(Rodney Stone by Arthur Conan Doyle)(1896)은 당최 비슷한 소설을 떠올릴 수 없는 독특한 성격의 작품입니다. 주인공 로드니 스톤(Rodney Stone)은 서섹스의 시골 소년(Sussex country boy)이지만, 영국에서 명망있는 삼촌 찰스 트레겔리스 경(his uncle Sir Charles Tregellis) 덕분에 시골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But if you would come out with me into that forgotten world; if you would know Boy Jim and Champion Harrison; if you would meet my father, one of Nelson’s own men; if you would catch a glimpse of that great seaman himself, and of George, afterwards the unworthy King of England; if, above all, you would see my famous uncle, Sir Charles Tregellis, the King of the Bucks, and the great fighting men whose names are still household words amongst you, then give me your hand and let us start. 하지만 당신이 저와 함께 그 잊혀진 세계로 나온다면; Boy Jim과 Champion Harrison을 알고 있다면; 넬슨의 부하 중 한 명인 내 아버지를 만난다면 그 위대한 선원 자신과 조지, 나중에는 무가치한 영국 왕을 엿볼 수 있다면; 무엇보다 내 유명한 삼촌인 찰스 트레겔리스 경, 벅의 왕, 그리고 이름이 여전히 당신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위대한 전사들을 본다면 손을 내밀어 시작하도록 합시다. CHAPTER I. FRIAR’S OAK.

로드니는 왜 복싱에 매료되었는가?! : 작가 코난 도일은 원체 다양한 분야에 흥미를 보이는 인물로, 스포츠 또한 그의 눈길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만, 스스로 아마추어 복싱 선수로 링에 올랐을 정도로 남자들이 피땀 흘리는 복싱이란 스포츠에 유독 관심이 많았습니다. 오죽하면, 고딕 미스터리 소설(Gothic mystery)이자 복싱 소설(boxing novel)로 분류되는 로드니 스톤(Rodney Stone by Arthur Conan Doyle)(1896)을 집필하였을까요! 아서 코난 도일이 35세를 맞이한 1896년에 출간된 작품이라는 점도 의미심장합니다. 로드니 스톤(Rodney Stone by Arthur Conan Doyle)(1896)의 주인공 로드니는 복싱 선수가 되기 위해 매진하는 또래 짐(Boy Jim)과 그를 선수로 키우기 위해 애쓰는 짐의 삼촌 겸 전직 챔피언 출신 대장장이인 잭 해리슨(Jack Harrison)과 어울리며 위험천만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복싱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는데…….

Boy Jim had never known a father or a mother, and his whole life had been spent with his uncle, Champion Harrison. Harrison was the Friar’s Oak blacksmith, and he had his nickname because he fought Tom Johnson when he held the English belt, and would most certainly have beaten him had the Bedfordshire magistrates not appeared to break up the fight. For years there was no such glutton to take punishment and no more finishing hitter than Harrison, though he was always, as I understand, a slow one upon his feet. At last, in a fight with Black Baruk the Jew, he finished the battle with such a lashing hit that he not only knocked his opponent over the inner ropes, but he left him betwixt life and death for long three weeks. 소년 짐은 아버지나 어머니를 한 번도 알지 못했고 평생을 삼촌인 챔피언 해리슨과 함께 보냈습니다. Harrison은 Friar's Oak 대장장이였으며 영국 벨트를 보유하고 있을 때 Tom Johnson과 싸웠고 베드퍼드셔 치안 판사가 싸움을 중단시키지 않았다면 그를 때렸을 것이기 때문에 그의 별명이 있었습니다. 몇 년 동안 해리슨만큼 벌을 받는 탐욕스러운 사람은 없었고 마무리 타자도 없었습니다. 비록 제가 이해하기로는 항상 발이 느린 사람이었지만 말입니다. 결국 블랙 바룩(Black Baruk) 유태인과의 싸움에서 그는 상대를 이너 로프로 넘어뜨렸을 뿐만 아니라 3주라는 긴 시간 동안 생사를 가르는 엄청난 타격으로 전투를 마무리했습니다. CHAPTER I. FRIAR’S OAK.

18세기 영국의 실존 인물이 대거 등장한다구?! : 작품에는 섭정 왕자(Prince Regent) 조지 4세(George IV)(1762~1830)와 그의 절친 존 레이드 경(Sir John Lade)(1759~1838), 해군 제독 넬슨 경(Lord Nelson)(1758~1805), 영국 함대 사령관 코크란 경(Lord Cochrane)(1775~1860), 당대의 패셔니스타 보 브루멜(Beau Brummell)( 1778~1840) 등 18세기~19세기 영국의 실존 인물이 대거 등장해 현실감을 높여 줍니다. 작가 코난 도일 또한 그들을 생생하게 묘사하기 위해 참고한 서적을 서문(Preface)에 밝히고 있습니다.

실제로 당대의 유럽 귀족들은 복싱과 경마 등에 관심이 많았고, 존 레이드 경(Sir John Lade)(1759~1838)은 경주마를 소유했을 뿐 아니라 품종을 개량하고 길러내는데 앞장선 육종가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항상 경마복을 입고 다닐 정도로 말에 미친 인물이였으나, 도박과 경주, 그리고 여성에 탐닉해 재산 뿐 아니라 평판까지 잃었다는... 존 레이드 경은 코난 도일의 소설에서 신사의 스포츠를 표방하는 코린티안(Corinthian)의 리더로 소개됩니다.

“That’s Sir John Lade,” said my uncle, “one of the richest men and best whips in England. There isn’t a professional on the road that can handle either his tongue or his ribbons better; but his wife, Lady Letty, is his match with the one or the other.” "저 사람이 존 레이드 경이란다."라고 삼촌이 말했습니다. "영국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명이자 최고의 채찍이지. 그보다 혀나 리본을 더 잘 다룰 수 있는 전문가는 없을 꺼야. 하지만 그의 아내 레티 여사는 둘 중 한 명과 필적하지." CHAPTER VII. THE HOPE OF ENGLAND.

링 밖에서 : 또한 링 안팎에서 벌어지는 폭력(thuggery) - 이를 테면 31라운드 맨손 복싱과 도박(gambling), 은밀한 부정행위(cheating) 등 당대 사회의 어두운 면모를 다루고 있다는 점도 독자들의 흥미를 끄는 부분이지요. 1913년 Harold M. Shaw 감독의 무성영화 템플리 가문(House of Temperley)으로 제작되었으며, 1983년 BBC에서 4부작 라디오로 방영하였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144 아서 코난 도일의 베르나크 삼촌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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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작가 코난 도일이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을 썼다구?! : 아서 코난 도일은 주홍색 연구(A Study in Scarlet)(1887)부터 셜록 홈즈의 사건집(The Case-Book of Sherlock Holmes)(1927)까지 총 9권(4편의 장편과 5편의 단편집)을 집필하는 기간에도 다양한 장르의 소설(Novels), 시(War poetry), 논픽션(Nonfiction), 대본(Playwright) 등을 집필한 다작 작가입니다. 1889년 출간한 마이카 클라크(Micah Clarke by Arthur Conan Doyle)(1889)를 비롯해 실존하는 인물과 역사적인 사건, 자신의 경험담 등을 소재로 한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을 꾸준히 집필하였습니다. 작가 스스로는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와 같은 추리소설보다는 역사 소설 작가로 대중들의 찬사를 받고 싶었습니다만, 그리 성공적이지는 못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나폴레옹의 시대(Napoleon’s era)를 노래한 제라르 사가(The Gerard Saga)의 9번째 작품 : 베르나크 삼촌 : 제국의 기억(Uncle Bernac : A Memory of the Empire by Arthur Conan Doyle)(1897)은 나폴레옹의 시대(Napoleon’s era)(1799~1815)를 배경으로 한 아서 코난 도일의 연작 - 제라르 사가(The Gerard Saga)의 9번째 작품으로 프랑스 난민 청년 루이스 드 라발(Louis de Lavale)이 삼촌 찰스 베르나크(Uncle Charles Bernac)의 권유를 받고, 나폴레옹 황제군(the military service of Emperor Napoleon)에 합류하기 위해 고국으로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모험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아서 코난 도일과 함께 나폴레옹의 시대(Napoleon’s era)(1799~1815)로 떠나보시죠!

I dare say that I had already read my uncle's letter a hundred times, and I am sure that I knew it by heart. None the less I took it out of my pocket, and, sitting on the side of the lugger, I went over it again with as much attention as if it were for the first time. It was written in a prim, angular hand, such as one might expect from a man who had begun life as a village attorney, and it was addressed to Louis de Laval, to the care of William Hargreaves, of the Green Man in Ashford, Kent. The landlord had many a hogshead of untaxed French brandy from the Normandy coast, and the letter had found its way by the same hands. CHAPTER I ? THE COAST OF FRANCE

주인공 루이스 드 라발(Louis de Lavale)은 프랑스 혁명 당시 왕당파(the Royalists)에 속한 아버지가 영국으로 도피하면서 영국 켄트 주 애쉬포드(Ashford, Kent)에서 성장하였습니다. 이에 반해 공화당(the Republican)에 속한 그의 삼촌, 찰스 베르나크(Uncle Charles Bernac)는 그의 가족들이 프랑스에서 사라지자, 프랑스 북부 해안에 자리잡은 불로뉴(Boulogne) 가문 영지를 소유할 정도로 가문의 부와 권력을 독점하게 됩니다. 황제란 줄을 잡은 베르나크 삼촌은 루이스 드 라발(Louis de Lavale)에게 황제의 측근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은밀하게 제안합니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거부할 수 없었던 루이스는 결국 삼촌의 부탁을 명분삼아 프랑스 북부 해안을 통해 나폴레옹 황제의 보좌관(Napoleon’s aides-de-camp)의 보좌관으로 하나로 합류하게 되지요.

If so, it is only by concealing their characters that they remain there. His ministers are clerks, his generals are superior aides-de-camp. They are all agents. You have this wonderful man in the middle, and all around you have so many mirrors which reflect different sides of him. In one you see him as a financier, and you call it Lebrun. In another you have him as a gendarme, and you name it Savary or Fouche. In yet another he figures as a diplomatist, and is called Talleyrand. You see different figures, but it is really the same man. CHAPTER XI ? THE SECRETARY

그러나 루이스는 베르나크 삼촌이 경찰의 끄나풀(a police spy)이자 가문의 재산을 온전하게 사로잡기 위해 꾸민 ‘음모’로 인해 역사의 소용돌이에 말려들게 되고야 맙니다! 루이스는 결국 위기를 겪지만, 훗날 제라르 준장(Brigadier Gerard)이 될 사내 ? 제라르 중위(Lieutenant Gerard)의 도움으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책 제목인 베르나크 삼촌(Uncle Bernac)은 주인공이 아니라, 주인공을 프랑스로 불러 누명을 씌우고, 자신의 딸과 결혼시킴으로써 가문의 재산을 독식하려는 악인 캐릭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 제목을 굳이 루이스 드 라발(Louis de Lavale)이 아니라, 베르나크 삼촌(Uncle Bernac)로 지은 저자의 의도는 무엇일까요? 참, 모험의 여정 중에 아서 코난 도일 역사소설의 시그너쳐 캐릭터 제라르 준장(Brigadier Gerard)과도 인연을 맺게 되는 것도 빼놓으면 섭섭한 포인트!

So there is an end of my little romance, for the Emperor's plans were, as usual, carried out, and we were married upon the Thursday, as he had said. That long and all-powerful arm had plucked her out from the Kentish town, and had brought her across the Channel, in order to make sure of my allegiance, and to strengthen the Court by the presence of a de Choiseul. As to my cousin Sibylle, it shall be written some day how she married the gallant Lieutenant Gerard many years afterwards, when he had become the chief of a brigade, and one of the most noted cavalry leaders in all the armies of France. Some day also I may tell how I came back into my rightful inheritance of Grosbois, which is still darkened to me by the thought of that terrible uncle of mine, and of what happened that night when Toussac stood at bay in the library. But enough of me and of my small fortunes. You have already heard more of them, perhaps, than you care for. CHAPTER XVII ?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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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45 아서 코난 도일의 코로스코의 비극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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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작가 코난 도일이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을 썼다구?! : 아서 코난 도일은 주홍색 연구(A Study in Scarlet)(1887)부터 셜록 홈즈의 사건집(The Case-Book of Sherlock Holmes)(1927)까지 총 9권(4편의 장편과 5편의 단편집)을 집필하는 기간에도 다양한 장르의 소설(Novels), 시(War poetry), 논픽션(Nonfiction), 대본(Playwright) 등을 집필한 다작 작가입니다. 1889년 출간한 마이카 클라크(Micah Clarke by Arthur Conan Doyle)(1889)를 비롯해 실존하는 인물과 역사적인 사건, 자신의 경험담 등을 소재로 한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을 꾸준히 집필하였습니다. 작가 스스로는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와 같은 추리소설보다는 역사 소설 작가로 대중들의 찬사를 받고 싶었습니다만, 그리 성공적이지는 못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사막의 교역로, 코로스코 루트(Korosko route) : 코로스코(Korosko)는 아스완의 남쪽(Aswan), 이집트 누비아 나일 강변(the Nile River in Egyptian Nubia)에 건설된 거점을 일컫는 지명으로 사막을 횡단하는 캐러밴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으로 활용되었습니다. 또한 여행자들이 이용하는 ‘바닥이 둥근 활을 가진 선미 바퀴(a turtle-bottomed, round-bowed stern-wheeler)’란 의미의 탈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아서 코난 도일의 코로스코의 비극(The Tragedy of the Korosko by Arthur Conan Doyle)(1898)에서는 여행자들이 타고 이동하는 선박의 이름으로 등장하며, 13명의 승객 이름 또한 초반에 공개됩니다.

The passengers of the Korosko formed a merry party, for most of them had travelled up together from Cairo to Assouan, and even Anglo-Saxon ice thaws rapidly upon the Nile. They were fortunate in being without the single disagreeable person who, in these small boats, is sufficient to mar the enjoyment of the whole party. On a vessel which is little more than a large steam launch, the bore, the cynic, or the grumbler holds the company at his mercy. But the Korosko was free from anything of the kind. CHAPTER I.

1897년 스트랜드 잡지(The Strand magazine)에 선연재된 후 이듬해 출간된 코로스코의 비극(The Tragedy of the Korosko by Arthur Conan Doyle)(1898)은 아서 코난 도일의 역사 소설로써 유럽이나 캐나다가 아닌, 아프리카 이집트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독특함이 있습니다.

The mud bricks with which these refuges were constructed showed that the material had been carried over from the distant Nile. Once, upon the top of a little knoll, they saw the shattered plinth of a pillar of red Assouan granite, with the wide-winged symbol of the Egyptian god across it, and the cartouche of the second Rameses beneath. After three thousand years one cannot get away from the ineffaceable footprints of the warrior-king. CHAPTER VII.

기원전에 해당하는 이집트 신왕국(New Kingdom of Egypt)(1550~1077 BC) 시기에는 나일 강을 오르내리는 캐러밴의 행로는 코로스코 루트(Korosko route)라고 부를 정도로 유서 깊은 교역로입니다. 코로스코(Korosko)는 1970년 아스완 댐(Aswan High Dam)이 완공된 후 형성된 나세르 호수(Lake Nasser)에 잠겼으며, 현재는 이집트와 수단의 국경선에 위치한 와디할파(Wadi Halfa)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1895년 이집트를 여행하는 유럽과 미국 출신의 여행객은 코로스코(Korosko)를 타고 나일 강을 따라 아부시르(Abousir)로 향하던 중 이슬람 세력인 데르비시 전사(Dervish warriors)들의 습격을 받습니다!!

So the Korosko had been taken, and the chances of rescue upon which they had reckoned?all those elaborate calculations of hours and distances?were as unsubstantial as the mirage which shimmered upon the horizon. There would be no alarm at Halfa until it was found that the steamer did not return in the evening. Even now, when the Nile was only a thin green band upon the farthest horizon, the pursuit had probably not begun. In a hundred miles, or even less, they would be in the Dervish country. How small, then, was the chance that the Egyptian forces could overtake them. They all sank into a silent, sulky despair, with the exception of Belmont, who was held back by the guards as he strove to go to his wife's assistance. CHAPTER VI.

세계의 이국적인 풍경과 기묘한 사건사고에 유독 관심이 많았던 아서 코난 도일은 세계 각지에서 식민지를 강점하던 영국이 현지의 세력과 충돌한 실제 사례를 소재로 삼아 이번 작품을 집필하였습니다. 물론 영국 작가답게 영국의 제국주의(British Imperialism)를 적극적으로 옹호하고 있다는 한계는 있습니다만……. 결말을 공개하자면, 승객들은 무사히 구출되었습니다.

The Dervishes?or what was left of them?were riding slowly some little distance out in a confused crowd, their patchwork jibbehs and red turbans swaying with the motion of their camels. They did not present the appearance of men who were defeated, for their movements were very deliberate, but they looked about them and changed their formation as if they were uncertain what their tactics ought to be. It was no wonder that they were puzzled, for upon their spent camels their situation was as hopeless as could be conceived. CHAPTER X.

국내에는 번역본조차 출간되지 않은 작품이지만, 아서 코난 도일은 이 작품이 맘에 들었는지 1909년에는 직접 연극 대본(playwright)으로 각색하기도 했습니다. 연극 제목은 코로스코의 비극(The Tragedy of the Korosko by Arthur Conan Doyle)(1898)에서 불의 운명(Fires of Fate)(1909)으로 변경하였으며, 1923년과 1932년 무성영화로 제작된 바 있습니다. 연극 대본(playwright)은 리브리복스 오디오북으로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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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46 아서 코난 도일의 나이젤 경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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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작가 코난 도일이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을 썼다구?! : 아서 코난 도일은 주홍색 연구(A Study in Scarlet)(1887)부터 셜록 홈즈의 사건집(The Case-Book of Sherlock Holmes)(1927)까지 총 9권(4편의 장편과 5편의 단편집)을 집필하는 기간에도 다양한 장르의 소설(Novels), 시(War poetry), 논픽션(Nonfiction), 대본(Playwright) 등을 집필한 다작 작가입니다. 1889년 출간한 마이카 클라크(Micah Clarke by Arthur Conan Doyle)(1889)를 비롯해 실존하는 인물과 역사적인 사건, 자신의 경험담 등을 소재로 한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을 꾸준히 집필하였습니다. 작가 스스로는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와 같은 추리소설보다는 역사 소설 작가로 대중들의 찬사를 받고 싶었습니다만, 그리 성공적이지는 못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아서 코난 도일의 백년 전쟁(The Hundred Years' War)(1337~1453)을 배경으로 한 두 편의 역사 소설(historical novel) : 나이젤 경(Sir Nigel by Arthur Conan Doyle)(1906)은 화이트 컴퍼니(The White Company by Arthur Conan Doyle)(1891)보다 15년 후 출간된 작품이지만, 작품의 배경은 전작보다 앞선 1350년부터 1356년의 백년 전쟁(The Hundred Years' War)(1337~1453) 초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서 코난 도일의 백년 전쟁을 소재로 한 두 작품을 읽으신다면, 나이젤 경(Sir Nigel by Arthur Conan Doyle)(1906)을 먼저 읽으신 후 화이트 컴퍼니(The White Company by Arthur Conan Doyle)(1891)를 택하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나이젤 경(Sir Nigel by Arthur Conan Doyle)(1906)은 1905년부터 이듬해까지 스트랜드 매거진(The Strand Magazine)에서 선연재한 후 1906년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나이젤 경(Sir Nigel)과 레이디 메리(Lady Mary)의 ‘사랑과 전쟁’ : 나이젤 로링(Nigel Loring)은 런던 서남부 서레이(Surrey) 틸포드 영주(the Manor of Tilford) 로링 가문(the family of Loring)의 마지막 아들입니다. 나이젤은 존 버트손 경의 딸 레이디 메리(the Lady Mary, daughter of Sir John Buttesthorn)의 기사로써 영국의 왕 에드워드 3세(King Edward III of England)를 위해 복무를 약속하며, 세 번의 명예로운 업적(three deeds of honour)을 약속하고 이를 지켜나가는 과정이 소설의 큰 흐름을 차지합니다. 전작 화이트 컴퍼니(The White Company)에서 활약한 엘리트 궁수 샘킨 에일워드(Samkin Aylward)가 나이젤의 협력자로 재등장하며, 초반부터 프랑스군의 스파이 피터 레드 페렛(Peter Red Ferret)을 사로잡는 공로를 세웁니다. 그러나 정치적인 이해와 레이디 메리에 대한 약속으로 그를 풀어주게 됩니다.

The Red Ferret was one deed toward his vow. Surely a second, and perhaps a better, was to be found somewhere upon this glorious countryside. He had borne himself as the others had in the sea-fight, and could not count it to his credit where he had done no more than mere duty. Something beyond this was needed for such a deed as could be laid at the feet of the Lady Mary. But surely it was to be found here in fermenting war-distracted Brittany. Then with two done it would be strange if he could not find occasion for that third one, which would complete his service and set him free to look her in the face once more. XIX. HOW A SQUIRE OF ENGLAND MET A SQUIRE OF FRANCE

이어 나이젤은 로버스 놀스 경(Sir Robert Knolles)의 지휘 하에 도버 해협(the Straits of Dover)에서 스페인 함대(the Spaniards)를 무찌르고, 프랑스 브리타니(Brittany)로 진격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로잡은 프랑스 포로로부터 ‘강도 남작’ 라 브로히니에르(the robber baron of La Brohiniere)가 몇몇 궁수를 사로 잡았고, 회유되지 않은 이들을 처형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됩니다. 이에 분노한 영국군은 진로를 바꿔 라 브로히니에르 성(the castle of La Brohiniere)을 공격하는데, 나이젤 또한 큰 공로를 세우게 되죠!

““Know then that though there is truce with the French here, there is not truce in Brittany where the houses of Blois and of Montfort still struggle for the dukedom. Half Brittany fights for one, and half for the other. The French have taken up the cause of Blois, and we of Montfort, and it is such a war that many a great leader, such as Sir Walter Manny, has first earned his name there. Of late the war has gone against us, and the bloody hands of the Rohans, of Gaptooth Beaumanoir, of Oliver the Flesher and others have been heavy upon our people. The last tidings have been of disaster, and the King's soul is dark with wrath for that his friend and comrade Gilles de St. Pol has been done to death in the Castle of La Brohiniere.” XVI. HOW THE KING'S COURT FEASTED IN CALAIS CASTLE

흐름을 탄 영국군은 쁠로에흐멜 성(the Castle of Ploermel)에서 재차 밤브로의 리처드 기사(English knight Richard of Bambro)의 지휘 하에 조셀린(Josselin)으로 진격하지만, 갑작스러운 휴전 협정으로 소강상태에 빠지고 맙니다. 조셀린 영주 로베르(French seneschal Robert of Beaumanoir, Master of Josselin)가 휴전 협정에도 불구하고, 무기를 반입(a passage of arms)하기 위한 명분을 내세워 기사간의 결투(a mock-quarrel)를 제안합니다. 14세기 중세 유럽다운 발상인데, 실제 역사에 기록된 전투입니다. 1351년 3월 30일의 전투에는 무려 30명이 참전했다고 하지요. 이를 수락한 전투에서 영국군은 밤브로의 리처드 기사(English knight Richard of Bambro)를 잃고, 나이젤마저 심하게 다치는 패전 끝에 패주하고야 맙니다.

이후 나이젤은 쁠로에흐멜 성(Castle of Ploermel)에서 한동안 몸을 추슬러야 했고, 1356년의 푸아티에 전투(Battle of Poitiers)에 참전해 프랑스 왕 요안 2세(King John II of France)에게서 승리를 거둡니다. 이 공로로 나이젤은 에드워드 흑태자(Edward the Black Prince)(1330~1376)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 받게 됩니다. 유럽 각지에 이름을 알린 나이젤 경은 레이디 메리(the Lady Mary, daughter of Sir John Buttesthorn)와를 드높히고, 틸포드 영주의 저택(the Tilford Manor-house)으로 귀향합니다. 이로써 백년전쟁을 배경으로 한 장대한 서사시가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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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47 아서 코난 도일의 클룸버의 미스터리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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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룸버의 미스터리(The Mystery of Cloomber by Arthur Conan Doyle)(1889)는 1888년 영국 런던 신문사 폴 몰 가제트(Pall Mall Gazette)에서 선연재 후 이듬해 출간된 작품으로 1894년 발표한 기생충(The Parasite : A Story by Arthur Conan Doyle)(1894)과 함께 몇 안 되는 아서 코난 도일의 호러와 어드벤처(Horror & adventure) 장르물입니다. 화자 존 포더길 웨스트(John Fothergill West)는 아버지의 이복형제 윌리엄 파린토시(William Farintosh)의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Edinburgh)에서 서남부에 위치한 위그타운셔(Wigtownshire)로 이주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그의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클룸버 홀(Cloomber Hall)이 있고, 그 곳에 인도 군(the Indian Army) 출신의 존 헤더스톤(John Berthier Heatherstone)이 살기 시작합니다. 화자 존 포더길 웨스트(John Fothergill West)는 그의 딸 가브리엘(Gabriel)과 연인이 되면서, 장인과 사위의 관계로 이어지지요. 작품명 클룸버의 미스터리(The Mystery of Cloomber by Arthur Conan Doyle)(1889)의 클룸버(Cloomber)는 바로 사람의 이름도, 지명도 아닌 ‘존 헤더스톤의 집’을 뜻합니다. 그만큼 그가 작품에서 중요한 인물이라는 뜻이겠죠? 존 헤더스톤은 잔혹한 전장을 경험한 군인 출신으로 정신적으로 약간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헤더스톤은 항상 기묘한 종소리(the tolling of a bell)가 들린다고 읊조리는데, 정작 어디에서부터 종소리가 들려오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흐음, 더 이상한 것은 그의 편집증이 유독 10월 5일(the fifth of October)에 심각해진다는 것입니다.

He appeared to be still in an extreme state of nervousness, starting from time to time, and gazing furtively about him, with little frightened, darting glances to the right and the left. I hoped that his daughter was right in naming the fifth of October as the turning point of his complaint, for it was evident to me as I looked at his gleaming eyes and quivering hands, that a man could not live long in such a state of nervous tension. CHAPTER VII. OF CORPORAL RUFUS SMITH AND HIS COMING TO CLOOMBER

그때 해변에 정체모를 선박이 정박하였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세 명의 승려(three Buddhist priests)를 태운 선장은 그들은 쿠라치(Kurrachee)에서 태웠다는데... 아니, 영국과는 수천 킬로미터는 떨어져 있을 파키스탄의 카라치(Karachi)?! 카라치(Karachi)는 파키스탄 최대의 도시로 한때 영국이 지배했으며, 독립한 이후 파키스탄의 수도로 기능한 아라비안 해에 접한 대도시입니다.

존 헤더스톤은 쿠라치에서 온 승려의 소식을 듣고 무언가 체념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아들을 통해 사위에게 상자 하나를 건넵니다. 훗날 웨스트는 상자에서 장인어른이 인도에 복무하며 제1차 영국-아프가니스탄 전쟁(First Anglo-Afghan War)(1839~1842) 당시 쓴 오래된 일기장을 발견합니다. 이를 토대로 본 작품은 존 헤더스톤의 사위이자 화자인 존 포더길 웨스트(John Fothergill West)가 장인어른의 오래된 일기장을 바탕으로, 기묘한 미스터리에 대해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It was my intention to write out the sequence of events in due order, depending on trustworthy hearsay when I was describing that which was beyond my own personal knowledge. I have now, however, through the kind cooperation of friends, hit upon a plan which promises to be less onerous to me and more satisfactory to the reader. This is nothing less than to make use of the various manuscripts which I have by me bearing upon the subject, and to add to them the first-hand evidence contributed by those who had the best opportunities of knowing Major-General J. B. Heatherstone. CHAPTER I. THE HEGIRA OF THE WESTS FROM EDINBURGH

세 명의 승려(three Buddhist priests)는 존 헤더스톤(John Berthier Heatherstone)과 그와 함께 인도에서 복무한 루퍼스 스미스 대령(Colonel Rufus Smith)을 불러내 마을 외곽으로 이끌고 갑니다. 그들 또한 사제의 명을 거부하지 않고 따라가지요. 주인공을 포함한 일행은 그들의 흔적이 마을 주민이 홀 오브 크리(Hole of Cree)라 부르는 불길한 구멍에서 끊긴 것을 발견합니다. 그들은 죽었을까요? 그렇다면 승려는 왜 그들의 죽음을 원한 것일까요? 그들은 대체 왜 사제들의 명을 거부하지 못한 것일까요?

헤더스톤은 당시 영국군이 아프가니스탄에 친영 국가를 세우기 위한 전쟁에서 아프리디스(the Afridis)를 잔혹하게 살해하였습니다. 이를 말리는 어느 노승 훌랍 샤(Ghoolab Shah)마저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이는 군인의 전투라기엔 민간인 학살에 가까운 악행으로 지난 40여 년간 그 누구에게도 진실을 고백할 수 없었습니다……. 자신의 부족과 스승 훌랍 샤(Ghoolab Shah)의 비참한 죽음에 분노한 제자(chelas)들은 그들에게 한을 품었고, 기묘한 저주를 걸었습니다. 이후 헤더스톤은 자신에게만 들리는 기묘한 종소리(the astral bell)에 벌벌 떨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이 전장에서 목숨을 잃지 않고, 살고 있었던 것은 그 삶 자체가 저주였기 때문입니다?!

Never for an hour, night or day, have they suffered me to forget that they have marked me down as their victim. Their accursed astral bell has been ringing my knell for two-score years, reminding me ever that there is no spot upon earth where I can hope to be in safety. Oh, the peace, the blessed peace of dissolution! Come what may on the other side of the tomb, I shall at least be quit of that thrice terrible sound. CHAPTER XIV. OF THE VISITOR WHO RAN DOWN THE ROAD IN THE NIGHT-TIME

무려 40년 후에야 저주가 풀린 존 헤더스톤(John Berthier Heatherstone)과 루퍼스 스미스 대령(Colonel Rufus Smith)은 과연 어떤 기분이였을까요? 현생에서는 찾지 못했을 안식을 저 세상에서나마 만날 수 있기를……. 아서 코난 도일은 한평생 작가로써 영국군의 대외 활동(전쟁, 식민지, 침략...)을 적극 지지한 인물입니다만, 클룸버의 미스터리(The Mystery of Cloomber by Arthur Conan Doyle)(1889)에서만큼은 영국군의 만행을 소재로 삼아 호러와 어드벤처(Horror & adventure) 장르 물을 집필하였습니다. 물론 영국군 전체의 악행이 아니라, 개인의 악행으로 축소하였을 뿐 아니라 현지인의 복수심조차 고작(?!) 기묘한 종소리(the astral bell) 정도로 묘사했다는 한계는 있습니다만……. 번외적으로 40년에 걸친 복수를 마무리한 승려들은 고국으로 무사히 귀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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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48 아서 코난 도일의 래플즈 호의 행동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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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의 백만장자(A mysterious millionaire) 래플즈 호(Raffles Haw) : 아서 코난 도일의 래플즈 호의 행동(The Doings of Raffles Haw by Arthur Conan Doyle)(1891)에 등장한 래플즈 호(Raffles Haw)는 선박의 이름(號)이 아니라, 작품의 주인공인 과학자 겸 백만장자, 아니 억만장자(Billionaire)의 이름입니다. 손에 닿는 모든 물건을 금으로 바꿀 수 있었으나 불행한 삶을 살았던 미다스 왕(King Midas)의 전설을 연상케 하는 사회 소설(Social fiction)이자 과학 소설(Science fiction)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촌동네에 이사온 정체불명의 백만장자(A mysterious millionaire)?! : 그는 리버풀과 런던 사이의 스태퍼드셔(Staffordshire) 탐필드(Tamfield)에 집을 짓고 사는 정체불명의 백만장자(A mysterious millionaire)로 촌동네와 어울리지 않는, 지극히 호화스러운 집을 지은 것을 놓고 동네 사람들의 뒷말이 무성했습니다.

강철의 연금술사? 황금의 연금술사!! : 대체 그는 어떻게 이렇게 큰돈을 번 것일까요? 소설에서 그는 각종 금속을 자유자재로 변환하는 연금술을 발견해 무한한 부를 축적한 과학자로 그려집니다. 세상에, 아서 코난 도일과 연금술이라니!!

“What lies in the moulds now is platinum,” remarked Raffles Haw. “We must take it from the troughs and refix it in the large electrodes. So! Now we turn on the current again. You see that it gradually takes a darker and richer tint. Now I think that it is perfect.” He drew up the lever, removed the electrodes, and there lay a dozen bricks of ruddy sparkling gold. First of all men after the discoverer, Robert saw the gold mass, when the electrodes were again applied to it, change swiftly and successively to barium, to tin, to silver, to copper, to iron. He saw the long white electric sparks change to crimson with the strontium, to purple with the potassium, to yellow with the manganese. Then, finally, after a hundred transformations, it disintegrated before his eyes, and lay as a little mound of fluffy grey dust upon the glass table. CHAPTER XI. A CHEMICAL DEMONSTRATION.

래플즈 호는 대체 왜 그런 행동(The Doings)을 했을까? : 억만장자 래플즈 호는 약혼자의 가족인 매킨타이어(McIntyre family)는 물론 자신의 주변인에게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선행으로 인해 그들의 상황이 잠시 나아졌을 뿐 그들 자신이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하고 환멸을 느끼게 됩니다. 오히려 백만장자인 자신의 재산에 대한 집착만 더 커졌을 뿐이였죠. 그도 그럴 것이 래플즈 호는 ‘황금을 찍어내는 기계’였으니까요! 그런 와중에 사건이 터지고 맙니다. 사실 그의 약혼자 로라 매킨타이어(Laura McIntyre) 또한 헥터(Hector Spurling)와 약혼한 와중에 래플즈 호(Raffles Haw)의 청혼을 받아들인, 그리 순수하지 많은 않은 인물이였다는!! 사랑을 위해 낯선 탐필드(Tamfield)로 이주한 래플즈는 뒤늦게 ‘헥터와 로라의 관계’를 알게 된 후 분노하기보다는 슬픔과 좌절에 휩싸였습니다.

To Laura, however, Tamfield presented one attraction, which was now about to be taken from her. Their choice of the little country hamlet as their residence had been determined by the fact of their old friend, the Reverend John Spurling, having been nominated as the vicar. Hector Spurling, the elder son, two months Laura's senior, had been engaged to her for some years, and was, indeed, upon the point of marrying her when the sudden financial crash had disarranged their plans. A sub-lieutenant in the Navy, he was home on leave at present, and hardly an evening passed without his making his way from the Vicarage to Elmdene, where the McIntyres resided. To-day, however, a note had reached them to the effect that he had been suddenly ordered on duty, and that he must rejoin his ship at Portsmouth by the next evening. He would look in, were it but for half-an-hour, to bid them adieu. CHAPTER I. A DOUBLE ENIGMA.

불가역적인 래플즈 호의 행동(The Doings of Raffles Haw) : 절망한 그는 실험실에 스스로를 가두고, 모든 연구 장비는 물론 실험 재료마저 남김없이 파괴해 버렸습니다. 시체로 발견된 그의 실험실에서는 더 이상 금을 만들어 낼 수 없었고, 그의 죽음과 함께 연금술마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소설의 제목은 바로 그의 ‘자신마저 파괴한 행동’을 은유합니다. 억만장자조차도 사랑하는 여인의 과거만큼은 바꿀 수 없었고, 그런 여인을 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을 움직이기엔 역부족이였습니다.

래플즈 호의 비밀은 사라졌지만... : 래플즈 호는 자신에게 막대한 부를 안겨준 연금술을 불행의 유산(an inheritance of misery)이라 부를 정도로 혐오했습니다. 로버트에게 남긴 짧은 메모를 통해 자신의 모든 재산을 버밍엄의 자선단체(the charities of Birmingham)에 기부하였고, 그의 짧지만 찬란한 삶의 마지막은 아름다웠습니다.

“MY DEAR ROBERT,?My secret shall never be used again. I cannot tell you how I thank Heaven that I did not entirely confide it to you, for I should have been handing over an inheritance of misery both to yourself and others. For myself I have hardly had a happy moment since I discovered it. This I could have borne had I been able to feel that I was doing good, but, alas! the only effect of my attempts has been to turn workers into idlers, contented men into greedy parasites, and, worst of all, true, pure women into deceivers and hypocrites. If this is the effect of my interference on a small scale, I cannot hope for anything better were I to carry out the plans which we have so often discussed. The schemes of my life have all turned to nothing. For myself, you shall never see me again. I shall go back to the student life from which I emer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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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49 아서 코난 도일의 기생충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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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코난 도일은 1888년 영국 런던 신문사 폴 몰 가제트(Pall Mall Gazette)에서 선연재 후 이듬해 출간된 클룸버의 미스터리(The Mystery of Cloomber by Arthur Conan Doyle)(1889)에 이어 1894년 발표한 기생충(The Parasite : A Story by Arthur Conan Doyle)(1894)까지 호러와 어드벤처(Horror & adventure) 장르물을 집필한 바 있습니다. 코난 도일의 호러물이라니, 이건 못 참지!! 기생충(The Parasite : A Story by Arthur Conan Doyle)(1894)에는 타인의 마음을 조정할 수 있는 마인드 콘트롤(mind control)이란 흥미진진한 소재가 등장하는데 이는 작가가 빅토리아 시대 유행했던 최면술(the mesmerism of the Victorian era)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리라 추정됩니다. 코난 도일의 단편 소설 뿐 아니라 마인드 콘트롤(mind control)을 소재로 삼은 소설에는 클리셰(cliche)처럼 따르는 제약 조건이 있습니다. 최면술사의 능력이 ‘누구에게나’ 적용되지 않는다던지, 초능력에는 대가가 따르기 마련이라던지... 장르물에 익숙한 독자라면, 기생충(The Parasite : A Story by Arthur Conan Doyle)(1894)에서도 현재까지도 여전한 ‘고전의 클리셰’에 놀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주인공은 오스틴 길로이(Austin Gilroy)라는 젊은 청년으로 생리학(physiology)을 공부하지만, 초능력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인물입니다. 이에 반해 미지의 힘을 신봉하며 오컬트(occult)를 연구하는 윌슨 교수(Professor Wilson)는 오스틴의 생각을 바꾸고자 노력하는 인물입니다. 오스틴은 결국 그의 주선으로 초능력(psychic powers)을 가졌다고 주장하는 여인, 미스 펜클로사(Miss Penclosa)를 만나게 됩니다. 길로이는 그녀의 능력을 온전히 믿을 수 없었으나, 미스 펜클로사는 그의 약혼녀 아가사(Agatha)를 상대로 자신의 능력을 시연해 보입니다. 아가사는 그녀의 조종에 빠져들었으나... 미스 펜클로사는 ‘여전히’ 길로이가 의심을 품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위험한 승부수를 띠웁니다!!

"Pray forgive me," said she, "if I take means to overcome your scepticism. Open this note at ten o'clock to-morrow morning. It is a little private test.“ "용서해 주세요," 그녀가 말했어요, "만약 내가 당신의 회의감을 극복하기 위해 수단을 쓴다면." 내일 아침 10시에 이 노트를 여세요. 이것은 작은 사적인 시험입니다.“

미스 펜클로사는 아가사가 길로이에게 파혼을 선언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녀의 능력은 대체 어느 정도인 걸까요?!

"Austin," she said, "I have come to tell you that our engagement is at an end." "오스틴, 우리의 약혼이 끝났다는 것을 말하러 왔어요."라고 그녀가 말했습니다.

길로이는 사랑하는 연인의 결별에 분노하였으나, 결국 미스 펜클로사의 초능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미스 펜클로사가 사전에 길로이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시험을 하겠다고 얘기했고, 이 또한 그녀의 완벽한 조종이였으니까요.

Let me try to reason it out! This woman, by her own explanation, can dominate my nervous organism. She can project herself into my body and take command of it. She has a parasite soul; yes, she is a parasite, a monstrous parasite. She creeps into my frame as the hermit crab does into the whelk's shell. I am powerless What can I do? I am dealing with forces of which I know nothing. And I can tell no one of my trouble. They would set me down as a madman. Certainly, if it got noised abroad, the university would say that they had no need of a devil-ridden professor. And Agatha! No, no, I must face it alone.

학자로써 미스 펜클로사의 능력을 연구하기 시작한 길로이. 미스 펜클로사는 그와 수차례 만나며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이는 불행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초능력(psychic powers)을 선보이고, 실험하는 과정에서 그를 유혹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나... 길로이는 가까스롭게 그녀의 강력한 초능력에 끈질기게 반항하며, 버텨냈습니다.

6.45 P. M. No, it is useless. There is no human help for me; I must fight this out single-handed. Two courses lie before me. I might become this woman's lover. Or I must endure such persecutions as she can inflict upon me. Even if none come, I shall live in a hell of apprehension. But she may torture me, she may drive me mad, she may kill me: I will never, never, never give in. What can she inflict which would be worse than the loss of Agatha, and the knowledge that I am a perjured liar, and have forfeited the name of gentleman?

미스 펜클로사는 길로이의 약혼자에 대한 사랑이 그 원인이라고 확신하였습니다. 결국 그를 조종해 그녀의 약혼녀 아가사(Agatha)를 죽여야 겠다는 끔찍한 발상을 떠올리게 됩니다. 약혼자를 죽이면 나를 사랑할 거라고 믿는 최면술사라니!! 그러나 그녀의 능력은 결코 무한하지 않았습니다. 문득 최면에서 깨어난 길로이는 자신이 대체 왜 황산 병(bottle of sulphuric acid)을 들고 약혼녀 아가사(Agatha)의 방에 서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난 누구? 여긴 어디?

When my senses came back to me I was sitting in a small chamber, very different from the one in which I had been working. It was cosey and bright, with chintz-covered settees, colored hangings, and a thousand pretty little trifles upon the wall. A small ornamental clock ticked in front of me, and the hands pointed to half-past three. It was all quite familiar to me, and yet I stared about for a moment in a half-dazed way until my eyes fell upon a cabinet photograph of myself upon the top of the piano. On the other side stood one of Mrs. Marden. Then, of course, I remembered where I was. It was Agatha's boudoir.

그러나 이것이 미스 펜클로사가 자신을 조종한 것임을 직감하고, 그녀의 집으로 달려갑니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미스 펜클로사 대신 나타난 간호사는 그녀가 방금 죽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소설이 마무리됩니다. 초능력(psychic powers)을 남용한 미스 펜클로사가 결국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내놓은 셈이지요.

"Sir," she gasped, "Miss Penclosa died this afternoon at half-past three!" "선생님, 펜클로사 양은 오늘 오후 3시 반에 죽었습니다!"라고 그녀가 헐떡거리며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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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50 아서 코난 도일의 스타크 먼로의 편지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8-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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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도일이 ‘의사 출신의 작가’로, 자신이 운영하는 안과에 손님이 없자 글을 쓰기 시작해 유명해 졌다는 것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는 조지 터너바인 버드(George Turnavine Budd)와 영국 서남부 플리머스(Plymouth)에서 처음으로 개업하였다가 곧 접고, 1881년 영국 남부의 항구도시 포츠머스(Portsmouth)에서 개업하였습니다. 코난 도일은 포츠머스에서 셜록 홈즈의 첫 번째 작품 주홍색 연구(A Study in Scarlet)(1887)를 집필하였고, 첫 번째 아내와 결혼하였죠. 이후에는 런던으로 옮겨 간판 뿐인 병원과 함께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합니다.

즉 코난 도일은 작가이기 이전에 의사였고, 런던에서 비로소 전업 작가가 된 셈입니다. 그렇다면 의사로써의 경험을 자신의 작품에 한번쯤 담아 보고 싶지 않았을까요? 스타크 먼로의 편지(The Stark Munro Letters by Arthur Conan Doyle)(1895)는 바로 이에 대한 답변입니다. 코난 도일은 의대를 졸업한 스타크 먼로(J. Stark Munro)가 미국 매사추세츠의 소도시 로웰(Massachusetts Lowell)에 거주하는 25살 동갑내기 동문이자 친구 허버트 스완버러(Herbert Swanborough)에게 보낸 12편의 편지란 형식으로 서간 소설을 집필하였습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편지의 배경은 1881년 3월 30일부터 1884년 11월 4일까지, 약 3년으로 그가 실제로 의대를 다니고 병원을 개업하며 영국 남부를 전전한 시기와 얼추 맞아 떨어집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The letters of my friend Mr. Stark Munro appear to me to form so connected a whole, and to give so plain an account of some of the troubles which a young man may be called upon to face right away at the outset of his career, that I have handed them over to the gentleman who is about to edit them. There are two of them, the fifth and the ninth, from which some excisions are necessary; but in the main I hope that they may be reproduced as they stand. I am sure that there is no privilege which my friend would value more highly than the thought that some other young man, harassed by the needs of this world and doubts of the next, should have gotten strength by reading how a brother had passed down the valley of shadow before him.

1895년 영국 롱맨스 그린 앤 코(Longmans, Green & Co)에서 스타크 먼로의 편지(The Stark Munro Letters by Arthur Conan Doyle)(1895)이란 제목으로 출간하였습니다. 국내에 번역본조차 출간되지 않은 작품이지만, 추리 소설 작가 코난 도일이 아니라 ‘의사 코난 도일’의 모습이 가장 진하게 배어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코난 도일 매니아라면 일독을 권합니다.

작품에는 선과 악을 테마로 한 시 어느 한 손으로(WITH EITHER HAND)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외면적으로는 종교적인 소재를 다루었으나, 의학용어가 가득한 무척이나 독특한 13 단락의 시이지요.

5.
And Holiness that so the bole
Be solid at the core;
And Plague and Fever, that the whole
Be changing evermore.
그리고 성덕
핵심을 견고히 하십시오.
그리고 전염병과 열병, 그 전체가
점점 변해가세요.

6.
He strews the microbes in the lung,
The blood-clot in the brain;
With test and test He picks the best,
Then tests them once again.
그는 폐에 미생물을 뿌리고,
뇌의 혈전;
시험과 시험을 통하여 그분은 가장 좋은 것을 택하시며,
그런 다음 다시 한 번 시험합니다.

7.
He tests the body and the mind,
He rings them o’er and o’er;
And if they crack, He throws them back,
And fashions them once more.
그는 몸과 마음을 시험하고,
그는 그들에게 o'er and o'er를 울립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깨지면, 그분은 그것들을 다시 던지십니다.
그리고 한 번 더 유행시킵니다.

8.
He chokes the infant throat with slime,
He sets the ferment free;
He builds the tiny tube of lime
That blocks the artery.
그는 점액으로 유아의 목을 질식시키고,
그는 누룩을 풀어 주십니다.
그는 작은 석회관을 만듭니다.
동맥을 막는 것입니다.

9.
He lets the youthful dreamer store
Great projects in his brain,
Until he drops the fungus spore
That smears them out again.
그는 젊은 몽상가 상점을
그의 두뇌에서 위대한 프로젝트,
그가 곰팡이 포자를 떨어뜨릴 때까지
그것은 그들을 다시 얼룩지게 합니다.

10.
He stores the milk that feeds the babe,
He dulls the tortured nerve;
He gives a hundred joys of sense
Where few or none might serve.
그는 아기에게 먹일 젖을 저장하고,
그는 고통받는 신경을 둔하게 만듭니다.
그는 감각의 백 가지 기쁨을 줍니다
거의 또는 전혀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작품에서 스타크 먼로(J. Stark Munro)는 허버트 스완버러(Herbert Swanborough)를 버티(Bertie)라고 불렀고, 그가 자신의 집에 오기를 고대할 정도로 친밀한 사이였습니다. 편지는 스타크 먼로(J. Stark Munro)의 관점으로만 진행되지만, 작품의 마지막에는 짤막하게나마 허버트 스완버러(Herbert Swanborough)가 전하는 스타크 먼로(J. Stark Munro) 부부의 불행한 죽음과 그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간략하게나마 전하고 있습니다.

[This is the last letter which I was destined to receive from my poor friend. He started to spend the Christmas of that year (1884) with his people, and on the journey was involved in the fatal railroad accident at Sittingfleet, where the express ran into a freight train which was standing in the depot. Dr. and Mrs. Munro were the only occupants of the car next the locomotive, and were killed instantly, as were the brakesman and one other passenger. It was such an end as both he and his wife would have chosen; and no one who knew them would regret that neither was left to mourn the other. His insurance policy of eleven hundred pounds was sufficient to provide for the wants of his own family, which, as his father was sick, was the one worldly matter which could have caused him concern.?H.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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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로 은인

도서정보 : 윤백남 | 2021-08-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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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언(君彦) 이주국(李柱國)이 무과총사(武科總使)로서 처음으로 제장을 통솔하여 한강의 모래밭에 군기를 배열하고 습진(習陣)을 벌린 것은 정조 기유(正祖己酉) 이월, 부는 바람도 아직은 으시시한 이른 새벽이었다.

『무(武)는 숙(肅)이니, 제장의 명을 준용하라.』

『군법에 거역하는 자는 일호의 가차 없이 처형 하리라.』

높이 우는 말의 울음. 새벽 바람을 타고 흩어지는 포라 소리. 눈코 뜰 수 없이 어수선한 사이로, 목소리를 가다듬어 이 같이 명령을 내리는 주국의 태도는 말할 수 없이 늠름하였다.

싸움은 무르익어 간다.

바로 눈앞 한강의 얼음은 아직 다 풀리지 않았건만 그 사장을 에워싼 군사들의 이마에는 벌써 땀이 맺히었다.

『이번의 이총사(李總使)는 참 엄격해……』

『흥 그 사람이 뉘 아들이라구.』

이런 소리를 해가며, 눈을 껌벅이는 늙은 군사들 틈에 끼어 처음 싸움터에 나온 듯한 젊은이들은 모두 울상들을 하고 있었다. 해가 올라왔다.

어장(御將) 금장(禁將) 훈장(訓將) 형판(刑判)등 샛별같고 맹호 같은 장수들을 지휘하여 넓은 사장을 달려가고 달려을 제, 아직 젊은 주국의 마음은 기쁨과 자족(自足)함에 쿵쿵 소리를 내고 뛰었다. 그러나 그것도 순식간, 곧 이맛살을 찌푸리지 않을 수 없는 사실이 눈앞에 나타났으니, 한편 군사의 행군하는 뒤를 쫓아 말을 달리던 그는 문득 자기 등뒤에서 몹시 허덕이는 듯한 사람의 기척을 느끼었다.

『낙오자(落伍者)』

이렇게 생각하자, 주국은 갑자기 머리 속이 불쾌해지며 말고삐를 낚구어 뒤로 돌렸다.

이 무슨 모욕(侮辱)일가.

자기의 한 마디 명령 한번 움직이는 손 끝을 따라 정연하게 오고가는 군대에 뒤떨어져, 괴로운 숨을 내 뿜으며 억지로 따라오는 한 사람의 병사가 있었다.

『옛끼, 고약한 놈! 어쩌다 뒤떨어졌어?』

주국은 핏대를 세우고 호령하였다.

뒤떨어진 군사는 있는 힘을 다하여 어찌할줄 모르고 발을 빨리하는 모양이건만, 벌써 서너 마장이나 앞선 군대를 따를 수 없음을 각오하였던지 그만 푹 거꾸러져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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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하룻밤

도서정보 : 현진건 | 2021-08-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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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키의 작품을 빙허 현진건이 번안한 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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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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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몽 로스탕의 소설을 번안하여 이야기 식으로 들려주는 현진건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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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영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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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7월 20일부터 이듬해 2월 7일까지 『동아일보』에 연재하였던 현진건의 장편 역사소설로서, 아사달과 아사녀, 주만의 애달프고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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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애 글모음

도서정보 : 백신애 | 2021-08-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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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잠, 철없는 사회자, 자수, 슈크림, 상금 삼 원야, 복선이, 촌민들, 가지 말게 등 일제강점기 작가 백신애의 단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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