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조선동포에게 고함
도서정보 : 박은식 | 2021-08-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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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독립 조선 해방의 날은 드디어 왔다.
1945년 8월 15일 이날은 우리 조선 동포가 영구히 기념하여 잊지 못할 날이다.
일본 정부가 미·영·소·중(美英蘇中) 4개국 ’포츠담‘ 공동선언 수락에 의하여 제2차 세계대전은 종결되고, 이 선언 이행에 따라 우리 조선은 독립이 약속되었다. 이날 정오 일본 천황의 방송에 의하여 비로소 일본이 포츠담선언을 무조건적으로 수락 결정한 이 역사적 순간에 우리 동포는 그야말로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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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 선시집
도서정보 : 박은식 | 2021-08-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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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의 최초 시집이며 유일시집인 선(選)시집!!
<1955년 ‘산호장(珊湖莊)’刊>
4부 ‘서적과 풍경’, ‘ 아메리카 시초(詩抄’, ‘영원한 서장(序章)’, ‘서정(抒情) 또는 잡초(雜草)’로 구성한 작품이
구매가격 : 5,000 원
초임교사 신호등
도서정보 : 홍석희 | 2021-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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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예둘샘이 저경력 선생님들께 건네는 알찬 오리엔테이션 멘토링.
보람찬 교직생활의 모든 것을 담은 360도 전방위 백과사전.
15년 초등교사 근무 후, 지금은 장학사로 일하고 있는 예둘샘은 수업/교육 공모전 22회 입상,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 올해의 스승상 포함 상장 및 표창 43개를 수여받은 성실한 교육자입니다. 예둘샘이 저경력 선생님들의 보람 있는 교직 생활 첫 단추 끼우기를 돕고자 ‘교직 안내서’를 엮었습니다. 섬세한 154개의 소주제가 4개의 큰 주제하에 담겨 있는데, 4개의 주제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첫 5년, 교직업무와 관계의 모든 것, 전문성 신장, 승진’입니다. 첫 발령지에 첫발을 내딛은 초임교사가 교직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전문성 성장을 위해 노력하며, 승진을 고민하는 중견 교사가 되기까지 교직생활의 장면마다 선생님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딱히 물을 곳 없는 정보와 조언, 권유를 이 책에서 찾아 보세요. 거침 없는 사이다 Q&A와 절대 주의사항 코너도 책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슬기로운 교직생활 백과사전에 가까운 이 책을 곁에 두고, 생애주기에 따른 준비사항들을 살짝 미리보기 하면서 충실히 준비해 나가 보세요. 성장과 보람으로 충만한 교직의 길을 손수 닦아 나가는 데 밝은 길잡이로 활용할 수 있는 선한 양서입니다.
구매가격 : 10,500 원
ㅁㅇㅇㅅ
도서정보 : 곽재식 | 2021-07-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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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식 마니아들이 가장 열광하는 곽재식 소설, ‘미영과 양식 시리즈’
“그렇게 글이 안 팔리고 글을 잘 못 쓰는 작가 인생의 늪지대를 헤치고 나아갈 때,
그래도 붙잡고 한 발씩 나갈 수 있던 밧줄 같았던 소설들”
절필 선언 대신 10년간 써온 ‘미영과 양식 시리즈’ 드디어 단행본 출간!
tvN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궁금할 수 있잖아요!”라는 멘트로 더 유명해진 ‘괴물’ 곽재식 작가의 연작소설집. 2012년부터 10년간 연재되며, 곽재식 작가의 많은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손꼽는 ‘미영과 양식 시리즈’가 드디어 단행본으로 묶여 나왔다. 《ㅁㅇㅇㅅ: 미영과 양식의 은하행성서비스센터》는 지금까지 총 30편이 넘게 발표된 시리즈 단편소설 중 독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10편의 작품을 작가가 직접 골라 묶었다.
우주로 인류문명이 확장된 먼 미래, 이미영 사장과 김양식 이사가 이끄는 ‘은하행성서비스센터’는 온갖 은하를 가로지르며 좌충우돌하며, 항상 그들이 가진 전문적인 특성에 맞지 않고 “그들의 사업이 처음에 목적으로 하지 않은” 일들만 골라서 저지르는 활극을 다룬다. 강아지를 배달하거나 설문조사를 하는가 하면, 미술관에서 그림을 훔쳐 달아난 화가를 뒤쫓기도 하고 블랙홀에서 튕겨 나온 우주선 수리도 한다. 늘 그러듯 곽재식은 과학적이거나 역사적인 소재들을 본격적으로 작품 안에 녹여내면서 쾌활함과 날카로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미영과 양식이 은하를 모험하며 마주치는 사건들은 온갖 종류의 SF적 질문들을 품고 있다. 새로 발견한 행성에서 생명체를 발견했을 때 생태계 보호를 위해 어떤 지침이 필요할까? 로봇을 대할 때 그들을 인권적으로 대우해야 할까? 인공지능이 판사가 되면 어떤 종류의 꼼수가 가능할까? 페인팅 프로그램의 발전이 예술가들의 작업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등등 질문은 끝이 없다. 어쩌면, 이 놀랍고 유쾌한 이야기들을 통해 작가는 어쩌면, 10년째 같은 외침을 되풀이하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
“이런 것들도 정말이지 궁금할 수 있잖아요!”
“빛보다 빠르고, 맛깔나게 재미있으며, 홀리듯 빠져든다!”
? 이경희, 소설가
“곽재식이 아니라면 누가 이런 묘기가 가능하겠는가?”
? 홍지운,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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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잠들지 못하리라
도서정보 : P. D. 제임스 | 2021-08-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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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하고 유쾌한 여섯 가지 살인 이야기”
P. D. 제임스 탄생 101주년 기념,
작가 사후 미출간작 여섯 편을 골라 엮은,
작가 능력의 절정을 보여주는 단편집!
1939년 크리스마스이브, 무례한 가부장이 소유한 코츠월드의 한 영주 저택에 어딘가 서로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이 모여든다. 가난에 허덕이는 점잖은 부부, 꼭 끼는 이브닝드레스를 입은 정부, 지나칠 만큼 효율적인 비서, 곧 영국공군에 입대할 예정인 유명한 비행기 조종사, 그리고 집주인의 재산을 상속받을지 모를 어린 조카가 그들이다. 민스파이와 펀치가 한 차례 돌자마자 위협의 분위기가 치명적으로 고조되지만, 집안의 전통에 따라 손님들이 잠든 사이 거구의 집주인은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방마다 선물을 주러 다니기 시작하는데….
“P. D. 제임스의 소설은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면을 담고 있다.
전통적인 추리소설의 죽음을 애석해했던 사람들은 이제 애도와 통곡을 그만둬도 되겠다.”
? <시카고 선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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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의 아이들
도서정보 : 최의택 | 2021-08-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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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문윤성 SF 문학상 대상 수상작
100편 넘는 SF 장편소설 응모작 중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 선정!
선천성 근위축증으로 평생을 휠체어에 앉아 세상을 바라본 작가가
존재하면서도 존재하지 않는, 소외된 존재들을 위해 세상에 던지는 질문!
“그런데 왜 유령이어야 하죠?”
“《슈뢰딩거의 아이들》은 지금 우리의 현실을 달리 바라보게 만드는 성공적 SF!”
? 김초엽, 소설가
“섬세하게 세공된 소설의 맛과 SF가 그려주는 새로운 세계의 묘한 멋, 모두 만족”
? 민규동, 영화감독
“기술이 발전해도 해결되지 않는 소수자 배제라는 이슈와 그에 맞서려는 학생들의 이야기”
? 이다혜, <씨네21> 기자
선천성 근위축증으로 초등학교 시절부터 휠체어를 타고 학교를 다녀야 했던 최의택 작가는 고등학교 때 큰 수술을 받고 후유증으로 학교를 중퇴해야 했다. 그리고 종일 누워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다가, 글을 쓰기 시작했다. 학교에 다닐 때도 싫어했던 국어 시간이지만, 할 수 있는 일이 그것밖에 없었기 때문에, 하루에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서너 시간을 꼬박 글 쓰는 데 매달려 1년을 꼬박 써서 습작 장편을 완성했다.
그렇게 시작한 글쓰기가 10년이 되었고, 스티븐 킹과 정유정을 좋아하던 최의택 작가는 2019년 정보라의 글을 읽고 SF를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2021년 제1회 문윤성 SF 문학상에서 100편이 넘는 응모작 가운데 대상을 수상하며 마침내 세상에 나섰다. 대상 수상작인 《슈뢰딩거의 아이들》은 존재하면서도 존재하지 않는 취급을 받는 소수자들을 위해 쓴, 그리고 소수자의 목소리를 최의택 작가가 옮겨 쓴 “지금, 여기, 우리”들의 이야기다.
《슈뢰딩거의 아이들》은 제1회 문윤성 SF 문학상 심사를 맡았던 김초엽 작가, 민규동 영화감독, 이다혜 기자로부터 “다양한 정체성을 지니면서도 정체성만으로 환원되지 않는 입체적인 인물 조형이 매우 인상적이며, 기술을 통한 격리와 배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는 평을 받으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했다.
2050년대 근미래 대한민국, 세계 최초의 완전몰입형 가상현실 중고등학교 ‘학당’이 문을 열고 이제 학생들은 모두 자신만의 ‘아바타’의 모습으로 실제 학교와 똑같은 모습의 ‘학당’에 등교한다. 그런데 학생들 사이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유령 같은 모습이 종종 목격되고, 그 유령의 정체는 ‘학당’의 두 번째 입학식 날 놀라운 사건과 함께 밝혀지게 되지만, 작가가 ‘청소년 범죄소설’이라고도 부른 ‘우리들’의 이야기는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구매가격 : 10,000 원
이상한 재판의 나라에서
도서정보 : 정인진 | 2021-08-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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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에서 내려온 후에야
공동체 전체를 위한 법과 정의의 길이 보였다.
시대의 과제인 사법 개혁은 왜 더디기만 한가?
시민 위에 군림하는 ‘이상한 재판’의 나라에서
시민을 위한 정의로운 사법의 길을 찾는다!
내용이 비슷한 사건인데도 왜 판사마다 양형이 들쭉날쭉할까? “재판장은 판결을 선고하면서 피고인에게 적절한 훈계를 할 수 있다.”는 형사소송규칙 147조는 왜 시대착오적일 뿐만 아니라 위험한가? 판사의 막말 파문은 왜 끊이지 않을까? 시민들은 법조인들을 자신들을 위해 일하는 공복으로 신뢰할 수 있을까? 저자는 오랜 세월 판사와 변호사로 일하며 답답해하고 분노하면서 직접 겪은 법조계 내부의 문제들을 생생하게 드러내고 그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핀다.
이 책은 왜 오늘날 사법이 불신받는지, 시민 위에 군림하는 법원을 시민을 위해 일하는 법원으로 바꾸기가 왜 이토록 어려운지, 그 근본적인 이유를 저자 자신의 체험에서 우러난 솔직한 고백을 통해 속속들이 보여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독자는 민주주의를 법정의 원칙으로 세우는 사법 개혁이야말로 더 미룰 수 없는 우리 시대의 절박한 과제임을 절감하게 될 것이다. 판사들의 내면에 박힌 법관제일주의라는 반시대적 오만을 민주주의 원칙으로 바로 세우지 않는 한 우리의 국민주권은 언제까지나 반쪽짜리 신세를 면치 못할 것임을 이 책은 설득력 있게 이야기한다.
법정의 주인은 법조인이 아니라 시민이라는
이 단순한 원칙에서 사법 개혁이 시작돼야 한다
나는 변호사가 되어서야 법이나 법원이란 것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법대(法臺)에 앉아서도 법의 한계를 알고 그 너머 세계가 있음을 안다고 생각했지만, 내려와보니 세상은 훨씬 깊고 넓었다. …… 먼저 사법 과정과 사법 작용이 사건 당사자와 일반 국민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실감하게 되었다. 판사는 오만으로 망하고 검사는 공명심으로 망하고 변호사는 탐욕으로 망한다는 언설이 현실로 펼쳐지는 모습을 보았고, 판사·검사·변호사의 욕망과 윤리가 어떻게 상호 작용을 하는지 보고 듣게 되었다. 쟁송 속에서만 보던 법과 정의를 넘어 공동체 전체의 광의적 관점에서 그 위치와 기능을 생각하게 되고, 나아가서 법, 정의, 국가, 권리와 의무, 책임과 이익이 얽히고 작용하는 기미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미셀 푸코가 말하는 ‘지배 도구로서 감옥’이나 마사 누스바움의 ‘정의를 위한 사랑’을 관념을 넘어 현장의 상황으로 이해하게 된 것도 변호사가 되고 나서다. - 머리말에서
2019년 OECD 37개국 중 사법부 신뢰도 최하위 국가
한해 평균 약 50만 건의 고소·고발이 빗발치는 나라
사법 불신, 사법 과잉의 사회에서 올바른 사법의 역할은 무엇인가?
법원의 판결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29%에 그쳤고, 법원에서 선고하는 범죄자에 대한 형벌이 판사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응답이 86%에 이르는 등 사법부에 대한 불신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었다. - 한국리서치 정기조사(2020년 12월 23일)
1월 10일 대검찰청이 공개한 형사사건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접수된 고소·고발은 5만 54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 기준으로 2009년 12월 5만 1천561건을 기록한 뒤 11년 만에 가장 많은 것이며, 5만 건을 넘어선 것도 그 후로 처음이다. - 연합뉴스(2021년 1월 10일)
《이상한 재판의 나라에서》는 우리 사법의 현주소를 진단하며 사법의 올바른 역할을 촉구하는 정인진 변호사의 첫 책이다. 판사 경력 24년, 변호사 경력 17년의 베테랑 법조인인 저자는 오랜 시간 법정을 드나들며 숱한 재판의 현장을 목도했다. 그곳에서 사람들은 밥과 벌이라는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욕구를 놓고 목숨이라도 건 듯 싸웠지만, 재판의 결과는 모두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판사들은 때로는 오만하고 때로는 냉담했고 이상한 사법 철학을 앞세워 사건을 판단하거나 맹목적으로 판례를 추종했다. 도대체 왜 판결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미치지 못하고 자꾸 엇나갈까? 판사의 사법 철학은 왜 이리 들쭉날쭉할까? 판결의 편차를 줄이고 시민들이 만족할 만한 사법 서비스를 위해 사법 개혁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판사를 그만두고 변호사가 되어 겪은 이상한 재판과 엉터리 판사 이야기를 담고 있다. 2장은 법관의 사법 철학을 주제로 삼아 민주주의 원칙이 살아 있는 이상적인 법정의 모습을 그린다. 3장에서는 낙태죄, 표현의 자유, 양도소득세법, 위안부 손해배상 사건 같은 논쟁적인 법적 이슈를 다루고, 4장에서는 사법 독립과 사법 개혁의 본의에 주목하며 ‘사법 농단 사건’을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 고민한다. 5장에서는 최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검찰 개혁, 법관 탄핵사건을 비롯해 중요한 법률과 법률가를 둘러싼 문제를 살펴본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저자가 직접 보고 겪은 수많은 경험을 통해 우리 사법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면서도, 그 문제의 원인을 법의 논리와 사법 체계의 구조에서부터 법률가의 내면세계에 이르기까지 다각도로 살펴보며 실질적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데 있다.
“사법권은 국민에게서 나온다.”
정인진 변호사는 ‘이상한 재판’을 멈추려면 먼저 법관의 사법 철학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올바른 사법 철학의 핵심은 바로 ‘민주주의’에 대한 굳은 신념이다. 특히 사법권은 국민이 필요에 의해 위임한 것일 뿐 판사 개인의 능력으로 얻은 훈장이 아니라는 당연한 진리를 내면화해야 한다. 법정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안다면 판사가 “여자가 돼 가지고……” 하며 막말하는 일도, 구형도 최후진술도 듣지 않고 판결 선고 기일을 지정하는 일도, 설명 없이 재판 기일을 계속 미루는 일도, 증인은 한 명만 신청할 수 있다거나 증인 신문 시간을 10분으로 제한하는 일도 절대로 없을 것이다.
법관이 쥐고 있는 권력, 즉 사법권은 사법시험이나 변호사시험에서 나온 것도 아니고 사법연수원이나 로스쿨의 졸업 성적에서 나온 것도 아니다. 법원의 조직이나 법령에서 나온 것도 아니다. 사법권은 국민에게서 나온다. 이 원칙이 탁상의 이론이 아니라 법관 개개인의 신념으로 자리 잡고 더 나아가서 내면화되고 체화되어야 제대로 된 재판이 이루어진다고 나는 믿는다. _ 사법 철학으로서 민주주의(100쪽)
적법절차, 구술심리주의, 공판중심주의는 결국 당사자가 억울하지 않게 배려하려는 법적 장치다. 당사자가 바라는 바는 결론 바르게 내주고, 지든 이기든 간에 내가 하고 싶은 말 좀 제대로 들어주고, 법관이 보기에 필요하든 필요하지 않든 간에 내가 내고 싶은 증거는 모두 받아서 조사해 달라는 것이다. 이것이 법정의 민주주의다. _ 사법 철학으로서 민주주의(101~102쪽)
법정에서 필요한 ‘상상력’
판사에게 필요한 것은 법령이 전부가 아니다. 판사는 바른 결론을 내기 위해 법정에서 ‘상상력’을 발휘해야 한다. 여기서 상상력이란 법률을 제멋대로 해석하고 적용하는 소설 쓰기가 아니라 인식의 지평을 여는 ‘공감능력’이다. 판사가 자리를 바꾸어 법대 아래에서 사건을 보는 것, 사건의 진실은 당사자가 가장 많이 알고 판사는 가장 적게 안다는 이치를 깨닫는 것,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마냥 살아 움직이는 현실을 판례에 끼워 맞춰 재단하지 않는 것. 가장 중요하게는 법대 아래의 사람들을 타자(他者)로 취급하지 않는 것이다.
내가 당사자라고 가정하여 그 자리에 서보기, 이것이 법관이 지녀야 할 상상력의 요령이다.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그 눈물겨운 이야기를 내 이야기로 환치하고, 그러고 나서 비로소 어떤 행위를 평가하라는 것이다. …… 현실은 동태(動態)다. 때로 답답하고 갈 데 없다. 그런데도 이미 완고해진 질서는 고개를 외로 꼬고 서서 모든 불협화음을 가로막는다. 그 벽을 뛰어넘으려는 의식 작용, 그것이 상상력이다. 법이라는 제도와 기록이라는 서물(書物)을 넘어 살아 들끓는 현실을 바로 보려면 상상력 말고 기댈 곳이 없다. _ 법관은 재판을 할 때 재판을 받는다(84·85쪽)
사건의 진실을 적어도 당사자는 안다. 물론 상호간에 불완전한 기억이나 이해관계의 대립 등으로 인해 다소의 오해는 있겠지만, 기본적 사실은 쌍방 당사자가 다 알고 있다. 의사와 비교해보면 이렇다. 환자는 그저 증세만 알 뿐 병명을 알아내는 것은 의사다. 법률 분쟁에서는 법관이 사실을 가장 적게 안다. 그다음으로 변호사가 조금 더 알고, 당사자는 전부 안다. …… 이렇게 단순한 이치를 법관이 모르고, 그러면서도 다 아는 양 재고 있을 때, 그것을 바라보아야 하는 답답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 점에서 법관이 겸손할 수는 없는 일일까. _ 편견과 예단의 위험성(124쪽)
적극적 사법의 필요성
‘사법 적극주의’란 법 문구에 얽매이지 않고 정치적 목표나 사회 정의 실현 등을 염두에 두고 적극적인 법 형성 또는 법 창조를 중시하는 사법 철학이다. 저자는 사법이 시민들의 신뢰를 얻으려면 법관이 적극성을 띠어야 할 때도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사회적·경제적 약자나 소수자의 권리를 옹호하는 문제에서는 기존 법령을 형식적으로 추종하는 데서 벗어나 헌법의 근본 가치를 되새기는 적극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헌법의 통치 구조 속에서 법원은 본래 대의정치와 다수결의 원리로부터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는 기능을 수행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이런 기능을 수행할 때는 사법 적극주의의 입장에 서는 것이 옳다. 예를 들어 양심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 보장, 표현의 자유 보장, 형사 사법 절차의 개선, 인격권 보호, 가족 제도, 남녀 평등, 사회적 소수자와 약자 보호, 각종 차별과 혐오의 금지 등 문제에서 특히 그렇다. _ 사법 불신의 원인(217~218쪽)
누구를 위한 법인가?
이 책의 3장에서는 최근 우리 사회의 뜨거운 논쟁거리인 낙태죄, 차별금지법, 표현의 자유, 명예훼손죄, 조세법을 비롯한 주요 법률문제를 다룬다. 〈낙태는 전면적 비범죄화가 옳다〉에서는 미국의 낙태죄 판결의 역사를 돌아보며 2019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법 공백 상태에 놓인 낙태권 논의를 깊이 들여다본다. 〈‘숨 쉴 공간’과 메마른 세계관〉에서는 2020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판결에 등장한 ‘숨 쉴 공간’이라는 표현의 뜻을 분석하며, 표현의 자유의 의미와 포용성 있는 사회가 어떤 모습일지 고민한다. 〈최소한의 법적 안정성〉에서는 부동산 양도소득세 비과세 규정의 변화무쌍한 변천 과정을 비판적으로 짚으며, 시민의 안정된 삶을 위한 ‘법적 안정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숨 쉴 공간이란 말 그대로 숨 쉬어 살아남을 공간,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공간이다. 모든 말이 완벽하게 사실에 맞아 들어가야 하고,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불호령이 내리고 육모방망이가 춤추는 사회엔 숨 쉴 공간이 없다. …… 변호사로서 판결을 읽으며 답답해지는 순간은 판관의 판단이 정확성의 요청을 넘어 무릇 인간사에서 늘상 있게 마련인 사소한 오류를 일체 용납하지 않으면서 맥락을 무시하고 메마른 세계관으로 사건을 재단하는 것을 목격할 때다. 성인지 감수성이란 것도 성범죄 사건의 피해자에게 이런 공간을 허락하는 것을 뜻한다. 왜 성폭행을 당한 바로 그날 신고하지 않았느냐, 왜 그 사건 후에도 가해자를 전과 같이 대했느냐 따위의 비난으로 가해 사실을 부정하는 것이 옳을까. 인간은 기계가 아니다. _ ‘숨 쉴 공간’과 메마른 세계관( 170쪽)
차별금지법안에는 교회에서 동성애가 죄라고 말하는 것을 금지하거나 처벌하는 조항이 없다. 이 법안은 고용 관계, 교육, 재화와 용역의 공급 관계, 행정 서비스 등 네 영역에서 차별 행위를 규제하려는 것이다. 성 소수자를 정서적으로 수용하지 못함은 개인적 성향의 문제이지만, 그들에 대한 차별 금지에 반대함은 법적·사회적 영역의 문제다. 양자는 서로 다르다. _ 차별금지법은 통과되어야 한다(165쪽)
사법 농단 사건과 사법 개혁
2017년 처음 세상을 알려진 ‘사법 농단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사법부 수뇌부가 상고법원의 설치라는 조직의 이익을 위해 정치권력의 골칫거리인 재판을 관리해주는 짓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그들은 상고법원을 세우면 대법원은 사회적 파장이 크거나 판례를 변경할 필요가 있는 중요한 사건만 맡게 되니, 대법원의 고질적 문제인 과도한 업무량을 줄이고 재판의 질을 높일 수 있으리라 머리를 썼다. 나름의 ‘사법 개혁’을 위해 재판권 독립의 가치를 스스로 훼손하는 사법사의 유례없는 일을 벌인 셈이다.
저자는 사법 농단 사건의 이런 ‘아이러니’에 주목하며, 사법 개혁이란 본래 누구를 위한 것인지 되묻는다. 개혁의 수혜자가 조직이 아니라 시민이 되어야 함을 이해한다면, 사법 농단 사건은 결코 사법적 단죄로 끝나서는 안 되며, 사법부 전체가 통렬하게 반성해야 하는 계기로 삼아, 열린 마음으로 오늘날 시민들이 법과 법원에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야 마땅할 것이다. 그런데도 사법 농단 사건의 파문 이후 기대감 속에 새로 구성된 현 대법원은 그저 ‘농단하지 않기’에 안주하는 것은 아닌가? 저자는 판사 수를 늘리는 것도, 사법 행정권에 외부 인사를 참여시켜 민주적 통제를 이루는 것도 제대로 추진할 의사가 없는 현 대법원을 비판하며, 외부의 비판을 사법권 독립의 침해로 치부하고 귀를 닫는다면 진정한 사법 개혁의 길은 요원하다고 역설한다.
사법 농단 사건은 넓게 보아 시대적 과제라는 적폐 청산 작업의 일환으로 다뤄지고 있는데, 이 사건이 사법권 독립과 관련해 사법사에서 가지는 중대한 의미는 바로 그 시대적 상황으로 인해 묻혀버릴 가능성이 있다. …… 진정으로 염려스러운 점은 집권 세력의 정책 목표 중 하나라는 사법 개혁이 하나의 정치적 구호로만 기능하거나, 사법 농단 사건의 재판으로 환치되어 그 결과를 기다리다가 결국 무죄 판결 속에서 실종되어버리는 것이다. _ 진정한 사법 개혁을 위하여( 223쪽)
오늘날 법관의 지평을 넓히려면 우선 유례없이 강화된 재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하여 검사, 변호사, 법무사, 법무관, 법학 교수 등 법률 사무와 법학 교육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으로부터 사법 운영에 관하여 사법부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진정 열린 마음으로 들어야 한다. 나아가 사법부의 문턱을 드나드는 당사자나 일반 국민으로부터 오늘날 그들이 법과 법원에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아야 한다. 법관은 독립하여야 하나 고립되어서는 안 된다. _ 사법권 독립, 양날의 칼(238~2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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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도서정보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2021-07-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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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4년 출판된 이 작품은 출간되자마자 젊은 독자층을 열광시켰으며 괴테를 단숨에 대작가의 반열에 올려 놓았다. 소설 속 베르테르의 의상인 노란 조끼와 파란색 상의가 유행했고, 여자들은 로테처럼 사랑받기를 원했다. 또한 실연 당한 남자들이 베르테르처럼 자살하는 일도 일어났다.
구매가격 : 7,800 원
언론에 당해 봤어? 2
도서정보 : 사단법인 언론인권센터 | 2020-10-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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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당해 봤어? 2』는 『언론에 당해 봤어? 1』 출판 이후 5년간 언론인권센터에서 진행된 공익소송 사례를 모은 책이다. 사회사건보도, 정치보도, 경제보도 및 언론사를 상대로 한 정보공개청구소송 등 총 9개의 사건을 정리하고, 언론학자들이 이에 대한 평가를 통해 판결의 의미를 재해석했다. 또한 사건 당사자의 후기를 통해 언론보도 피해의 고통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구매가격 : 11,800 원
돈의 흐름
도서정보 : 전인구 | 2021-06-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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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인플레, 위기가 아니라 기회다.
앞으로 오를 것을 찾으면 돈을 벌 수 있다!”
43만 경제 전문 유튜버가 알려주는
주식·금리·비트코인·유가·환율 실전투자법
어떤 사람은 수익을 올리고 돈을 버는데 어떤 사람은 원금을 잃고 실패한다. 남들보다 정보가 부족해서, 아니면 투자에 소질이 없어서 실패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돈이 어디로 흐르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디에 투자해 돈을 벌었다고 알려지면 사람들은 그제야 투자하지만 이렇게 뒤를 ?아 투자하면 이미 가격이 올라 수익을 낼 수 없다. 주식시장에서 사람들이 97%의 확률로 원금을 잃는 이유이다. 자본금이 적은 사람이 부자가 되려면 투자 성공 확률을 높이는 수밖에 없다. 수익률을 높이려면 돈의 흐름을 예측해야 한다. 돈이 흐르는 길을 알고 먼저 투자하면 자산의 속도는 계단식이 아니라 곱절로 뛴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 재테크 성공 투자 원칙을 알고 싶은 2030들, 원금을 잃고 힘들어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구독자 43만 유튜버 전인구 저자가 호황과 불황, 모든 상황에서 이기는 실전 투자법을 담은 『돈의 흐름』을 출간했다. 거시경제·주식투자 전문가답게 금리·유가·환율·국제 정세 등 재테크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그래프·주가차트·지도 등을 통해 쉽게 설명하고, 여기에 핵심요약을 삽입해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돈의 흐름이 보이고, 인플레 시대에 맞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전략이 생길 것이다.
◎ 출판사 서평
인플레이션 시대 투자법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투자 성공 전략
최근 돈은 어디로 흐르고 있을까?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현실화되고 있다. 2021년 5월 미국 물가는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각종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며 인플레 공포가 커지고 있다. 물가가 오르고 인플레이션이니까 단순하게 경기 호황으로 판단하고 투자하면 손실을 볼 수밖에 없다. 전인구 저자는 유가의 흐름과 경기의 흐름이 일치하는지를 확인하고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저자는 투자를 하려면 금리, 환율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세계 각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살펴보면 투자할 방향이 보이므로 국제 정세를 주목하라고 말한다.
저자는 3천만 원으로 재테크 시작 후 8년 만에 자산 70배 증가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3천만 원이 1억이 되고, 1억이 10억이 되는 원금을 잃지 않았던 자신만의 투자전략을 이 책에 담았다. 비트코인·금·달러 투자에서 수익률 높이는 법, 10배 오를 종목을 발굴하기, 자본금이 적은 개인이 돈을 모으는 방법, 다음 재테크 트렌드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 등 수익률을 높이고 돈을 벌 수 있는 실전투자법을 소개한다.
PART 1 부자는 알지만 당신은 모르는 금융 지식에서는 주식 10배 수익 내는 투자법 등 유가, 환율, 금리 투자 원칙과 실전투자법을 소개한다. 주가 상승과 하락은 금리를 보면 예측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금리·환율 상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핵심요약에 설명하고 있다.
PART 2 투자의 성공을 결정하는 인문학에서는 주가 등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 정세 흐름을 읽고 투자 전략을 세우는 법을 알려준다. 또한, 작전세력에 당하지 않는 심리·멘탈 관리, 호황에도 불황에도 돈이 모이는 투자 포트폴리오 세우는 법을 소개한다.
‘젊은 부자’ 전인구만의 투자법을 담은 이 책은 재테크를 시작하는 초보부터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필독서이다.
☞ 이 책과 함께 읽으면 좋은 도서!
▶ 킵고잉 (KEEP GOING) | 주언규(신사임당) 지음 | 가격 17,000원 | 발간일 2020-07-22
▶ 1%가 아닌 99%를 위한 경제 | 폴 애들러 지음 | 한은경, 김윤진 옮김 | 이원재 감수 | 가격 20,000원 | 발간일 2021-01-06
▶ 공유경제 2.0 | 조산구 지음 | 가격 18,000원 | 발간일 2021-02-03
▶ 호호양의 미니멀 재테크 | 전유경 | 가격 17,000원 | 발간일 2021-03-24
◎ 본문 중에서
가난에서 벗어나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
평범한 사람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고, 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기적적인 일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전략은 버리는 것입니다. 자동차는 신차일수록 연비가 좋아집니다. 더 효율적인 엔진을 만들기도 하지만 차의 무게를 계속 줄여나가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전략도 마찬가지입니다. 효율을 얻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버려야 합니다. 비효율로 인해 잡아먹고 있는 시간, 능률, 대인관계들을 정리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남는 시간과 에너지로 효율을 올릴 수 있는 것들을 채워 넣어야 합니다. 이렇게 효율을 올려서 남들은 10%씩 성장할 때 나는 30%씩 성장하면 되는 겁니다.
- 31~33쪽
라이브커머스를 직접 하지 않아도 돈을 버는 방법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온라인 쇼핑의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을 하면 온라인 결제를 해야 하고 카드사와 쇼핑몰을 연결해주는 온라인 밴(VAN)사, PG(Payment Gateway)사가 인기를 얻을 것입니다. 반면 오프라인 밴사는 코로나로 인해 급격한 실적 감소를 보이고 있습니다. 온라인 배송 관련 회사도 수혜를 얻게 됩니다. 택배는 박스 포장을 기본으로 합니다. 골판지를 만드는 회사와 식품류에 사용하는 백판지 회사가 인기를 얻을 것입니다. 플랫폼 형태로 보면 라이브커머스와 쇼핑에서 가장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네이버, 다크호스 쿠팡, 메신저 플랫폼인 카카오가 3강 체제를 이룰 것으로 보이고, 이 중에서 온라인 쇼핑 비중이 높은 기업이 라이브커머스 성장 수혜를 가장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56~57쪽
부자가 되려면 돈보다 먼저 가서 기다려야 한다
예전과 달리 이제 부동산에 투자하려면 수억 원이 들어갑니다. 과거처럼 1억 원 이하의 종잣돈만 마련하면 어떻게 투자를 해볼 수 있는 시기가 아닙니다. 소액으로 할 수 있는 투자는 대중성이 있어 유행을 타기 쉽습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이번에 주식 열풍이 사라져도 다시 주식으로 돌아오거나 대중성 있는 소액 투자들이 인기를 끌 것입니다. 돈을 벌고 싶다면 다음 유행할 투자처를 찾아 먼저 돈을 넣으면 됩니다. 재벌이 되고 싶다면 여러분이 새로운 투자를 만들어 유행시키면 됩니다. 암호화폐, 앱, 사이트, SNS, 모임을 만들었던 사람들은 불과 10여 년 만에 세계적인 부자가 되었습니다.
- 150~151쪽
인플레이션, 투자 성공 법칙
유가가 상승하면 물가는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이를 인플레이션이라고 부릅니다. 왜 인플레이션 상태가 되었는가에 따라 경제는 견뎌낼 수 있느냐 없느냐로 나뉩니다. 경기가 좋아 장사도 잘되고 월급도 오르면서 물가가 오르면 견딜 만합니다. 은행이자가 늘어도 주식이 잘되고,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별로 부담이 안 되죠. 그런데 반대의 경우가 있어요. 경기는 좋지 않은데 물가가 오르면 이자가 늘고 월급 인상 부담을 느낍니다. 물가가 올라 인플레이션이니까 경기호황으로 가고 있다고 단순하게 판단하면 투자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죠.
- 210~211쪽
중국이 일대일로 사업을 하는 진짜 속내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에는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동, 유럽, 아프리카 등 100여 개 국가가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무역, 자원 실크로드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기술표준화, 금융(위안화), 정책, 문화 등을 연결하는 길로 미국의 방해를 받지 않고 중국의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겠다는 뜻입니다. 일대일로가 완성되면 100여 개의 나라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미국 대 중국과 일대일로 국가들의 대결로 치달을 겁니다. 미중 무역분쟁이 시작되고 3년이 지난 현재 대만의 경제력은 얼마나 성장했을까요? 2021년 대만의 GDP 성장률은 5%대를 예상합니다. 코로나 이전 2019년 2.7%였던 국가의 성장률이 2배로 증가했고, 국민 1인당 GDP는 3만 달러에 육박하며 곧 한국을 뛰어넘을 예정입니다.
- 294쪽
구매가격 : 18,400 원
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2
도서정보 : 서동건 | 2021-07-28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18만 구독자 인기 유튜브 채널 〈고구마머리TV〉의 과학 콘텐츠를 학습만화 시리즈로!
“어쩔뚱땡! 상상하면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고구마머리 친구들의 우주 탐험은 계속된다
세계 최초! 채소머리 크리에이터들의 엉뚱발랄 신나는 모험! 우리가 매일 식탁에서 만나는 채소 친구들이 귀여운 캐릭터로 탄생했어요. 엉뚱한 질문과 기발한 상상력의 채소 친구들이,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이야깃거리를 찾아 카메라를 들고 여행을 떠납니다.
2권에서는 고구마머리, 파머리, 감자머리 친구들의 우주 탐험이 계속 이어집니다. ‘만약 은하가 서로 충돌한다면?’ ‘내일 아침에 두 개의 태양이 뜬다면?’ ‘우리가 만약 우주에서 태어난다면?’ 등 ‘만약’이라는 물음표에서 시작하여 과학적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나가는 친구들! 과연 그들을 태운 무지개방귀 우주선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요? 푸른색 사파이어 버튼에는 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
“어쩔뚱땡!” 고구마머리가 외치는 마법의 주문과 함께 과학의 세계를 누비면서 생각하는 힘을 길러 보세요. 우주 최고 유튜버 고구마머리의 좌충우돌 모험은 쭉~ 계속됩니다!
◎ 출판사 서평
★ 초등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저절로 학습하는 효과!
2권의 에피소드들은 소행성, 은하, 중력, 지구온난화 등 초등교과과정의 주요 과학 키워드들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짜여져 있습니다. 본문에 나온 지식들을 다시 한번 복습할 수 있는 〈우주 상식 퀴즈〉와 어려웠던 개념들을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고구마위키〉도 놓치지 마세요!
★ 유튜브 〈고구마머리TV〉 개성 만점 캐릭터들이 궁금증 해결!
고구마머리, 파머리, 감자머리 삼총사. 여기에 새로운 캐릭터 당근머리까지 등장? 귀엽고 엉뚱한 채소머리 친구들이 던지는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과학 원리를 더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어요. 특별 코너인 브이로그를 통해 채소머리 친구들의 일상을 엿보는 재미도 쏠쏠!
★‘한국의 칼 세이건’천문학자 이명현 감수! 믿고 즐기는 과학 콘텐츠
‘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시리즈(전 10권 예정)는 최고의 과학 인플루언서들이 모인 ‘과학책방 갈다’와 함께합니다. 2권은 과학책방 ‘갈다’의 대표 이명현 천문학자가 감수와 함께 〈과학자가 읽어 주는 어쩔뚱땡! 사이언스〉 코너의 집필을 맡았습니다. 전문가의 참여로 더욱 알차고 풍성해진 고구마머리 탐험대의 이야기를 즐겨보세요.
구매가격 : 12,000 원
탐탐02 -당신의 유튜브를 컨설팅해드립니다
도서정보 : 유튜브랩 | 2021-07-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좋아하는 일을 더 재미있게, 탐탐 시리즈 02.
14만 크리에이터들의 멘토 '유튜브랩'의 유튜브 완벽 솔루션!
내가 좋아하는 세상을 찾다! 좋아하는 대상을 즐기는(耽) 것을 넘어, 적극적으로 파고들어 탐구하고(探) 전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탐탐(耽探)’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 출간됐다. 식물, 유튜브, 필라테스, 레진아트, 와인 등 각 분야의 전문 크리에이터들이 세상의 모든 취미를 소개한다.
《당신의 유튜브를 컨설팅해드립니다》에는 초보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어려워하고 궁금해하는 질문들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솔루션을 모았다. 크리에이터의 멘토로서 MCN, 공기업 등 수많은 강연에 섰던 유튜브랩이 받았던 질문들과 경험을 토대로 세심하게 그들의 고민에 조언한다. 유튜브라는 플랫폼에 대한 쉬운 설명과 자신이 가진 이야기를 영상 콘텐츠화 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뿐 아니라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 어떤 삶의 자세를 견지해야 하는지 등 유튜브랩의 컨설팅 핵심 내용을 공개한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탐탐 01 - 식물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식물집사 리피 지음|21세기북스|2021년 6월 9일 출간|16,000원
▶ 칵테일탐구생활|김호 지음|21세기북스|2020년 12월 14일 출간|16,800원
▶ 맥주탐구생활|김호 지음|21세기북스|2020년 12월 14일 출간|15,800원
◎ 출판사 서평
“이제는 시청하는 것을 넘어 유튜브를 시작해야 할 때다.”
1인 1채널 시대,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사는 법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는 사람들의 일상에서 깊이 스며들었다. 나아가 유튜브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다는 호소도 나오고 있으니, 단순한 유행을 넘어 바야흐로 유튜브가 대세인 시대가 온 것이다. 누구든 쉽게 생산의 주체인 유튜버가 될 수 있는 유튜브 세상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억대 연봉의 유튜브 부자’를 꿈꾸기 시작했다. 하지만 화려한 유튜버들의 모습을 쫓아 시작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수익 창출의 기본이라는 구독자 1,000명과 시청 시간 4,000시간도 달성하지 못한 채 중도에 포기하고 만다. 누구나 도전할 수 있지만, 아무나 성공할 수는 없는 유튜브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기 전에 우리 모두 진짜 유튜브를 시작할 준비가 되었는지를 점검해 보아야 한다.
‘구독자들에게 인기 있는 채널 콘셉트란 무엇인가?’,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구독자를 늘릴 방법이 없을까?‘, ’새롭고 신박한 기획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들에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면, 당장 이 책을 선택하자. 이 책이 당신의 유튜브 가이드가 돼줄 것이다.
유튜버를 위한 유튜버 ’유튜브랩‘,
특별한 채널 성장 노하우를 속성 과외하다!
유튜버들의 유튜버, 유튜브랩은 그동안 진행했던 많은 강연과 구독자들을 관찰한 결과 초보 크리에이터들의 공통적인 고민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초보 크리에이터들의 고민들은 대부분 제대로 된 정보만 알고 있으면 해결되는 간단한 문제라는 것이다. 간단한 정보조차 조언받을 곳이 없는 초보 크리에이터들은 ‘나는 유튜버가 될 자격이 없어’, ‘유튜버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야’라며 결국 크리에이어터의 길을 포기하고 좌절한다.
저자는 자신이 겪었던 시행착오 속에서 겪었던 경험으로 초보 유튜버들에게 확실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먼저 아직도 망설이고 주저하는 크리에이터들의 데뷔를 응원하며, 자신의 채널을 스스로 점검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채널 분석부터 기획과 운영까지 유튜버로서 첫발을 뗄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저자는 유튜브 핵심 전략을 4단계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점검, 기획, 운영, 대비로 분류해 단계마다 반드시 숙지해야 할 포인트를 콕콕 집어준다. 설명만으로 부족할 때는 친절한 유튜브랩 채널의 자료를 활용하여 초보 유튜버가 답을 찾아 여기저기 헤매지 않도록 배려한다. 유튜브랩만의 차별화된 컨설팅으로 유튜브 채널 성장에 가장 실용적인 지름길을 제시한다.
기획부터 수익 창출까지, 초보 크리에이터를 위한 최고의 컨설팅 북,
“이 책을 집어 든 순간부터 당신도 유튜버다.”
한 조사에 따르면 성인 남녀의 10명 중 6명이 유튜버를 시작할 의향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흔히 말하는 ‘유튜브 할 거야’가 ‘퇴사할 거야, ‘술 끊을 거야’, ‘살 뺄 거야’와 함께 직장인 4대 허언에 등극한 지 오래다. 이 책은 유튜브를 즐기기만 하는 시청자가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돼볼까 망설이는 이들에게 유튜브의 A부터 Z까지 알려준다. 저자는 채널 운영 경험을 바탕한 유튜브 전문가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나도 유튜버가 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불어넣는 동시에 크리에이터가 되는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누구나 유튜버가 될 순 있지만, 각자가 그리던 모습의 유튜버가 되기는 어렵다. 하지만 저자는 유튜브라는 문 앞에서 초보 크리에이터들이 쉽게 돌아서지 않도록 단단히 내실을 다지기를 응원한다. 너무 걱정은 하지 말자.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지금, 당신은 유튜브를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친 셈이다.
구매가격 : 12,800 원
아처
도서정보 : 파울로 코엘료 | 2021-08-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전 세계 3억 2천만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 작가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이후 20년,
의미 있는 삶을 위한 마음 수련법
“무언가를 멀리 쏘아 보내는 동작은 역설적이게도
궁사 자신에게 돌아와 자아를 마주하게 한다.
시처럼 풍부한 은유 속에 녹아든
우아하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한 마음가짐
최고의 자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영혼의 평정에 이르는 소중한 삶의 지혜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의 ‘인생 책’으로 손꼽히며 “기막히게 멋진 영혼의 모험”을 그려낸 『연금술사』의 한국어판 출간 20주년이 되는 2021년, 파울로 코엘료는 8월 11일 출간되는 『아처The Archer』로 또한번 한국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아처』는 전설적인 궁사 ‘진’이 그에게 도전해온 이방인과 대결을 펼치고, 그 과정을 지켜보던 소년에게 활쏘기의 기본기를 전수하는 소박하고 단순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지만 궁술에 관한 이야기만은 아니다. 혜안을 가진 독자라면 시처럼 풍부한 은유 속에 담긴 인생의 지혜, 의미 있는 삶을 위한 마음가짐에 대한 메시지를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포르투갈어 원작 텍스트의 여운과 감동을 배가하기 위해 한국어판에는 『엄마 마중』 『책과 노니는 집』 등으로 유명한 화가 김동성의 그림 스물두 점을 함께 실었다.
평소 꾸준히 궁도를 수련해온 것으로 알려진 코엘료는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 순례 여행 이후 대표작 『연금술사』와 『순례자』를 썼듯, 다시 한번 자신의 구체적이고 생생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깨달음과 삶의 진리를 전한다. 『연금술사』의 양치기 청년 산티아고가 긴 여정 끝에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듯, 독자는 『아처』에 담긴 활쏘기의 각 단계를 통해 최고의 자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영혼의 평정에 이르고, 마침내 우아하고 현명하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마음 수련법’을 발견해낼 것이다.
파울로 코엘료는 이번에도 우리에게 이야기 그 이상을 전한다.
그의 책 속에는 진정한 삶의 규율이 담겨 있다. _르몽드 데 를리지옹
화살을 쏜다는 것은 단순히 텅 빈 표적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활을 통해 세상을 보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_파울로 코엘료
구매가격 : 10,000 원
我的民?,??要?那城出?!
도서정보 : Hyun Eun Lee | 2021-07-23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在《?示?》18:4,5中,上帝?我??:
“我又???天上有?音?,
我的民?,??要?那城出?,
免得??一同有罪,受?所受的?殃。
因?的罪?滔天,?的不?神已?想起?了。”
上帝的?音向我?呼喊:“我的民?,??要?那城出?”,“免得??一同有罪”,“受?所受的?殃”,“我的民?,??要?那城出?”,??音一直在我的心中回?。
?我?能???些?中??到:
上帝的子民同?能受到?殃。
如果我?不能?城里走出?,我??成?共同的罪犯。
如果我???一同有罪,我??受?所受的?殃。
上帝?我???的呼?,?我??城里出?,?其中的原因是如此的??明了。
主迫切地?我??城里出?。
但我?是否知道?什?要???,如何???,??里才可以????
我?需要??地?自己是否知道?些??的答案,?于活在末世的我?而言,?是一?十分重要的??。
- (37. 我的民?,??要?那城出?)
구매가격 : 9,600 원
わたしの民よ。彼女から離れ去って!
도서정보 : Hyun Eun Lee | 2021-07-23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ヨハネの?示?』第18章第4、5節で、神はこう言われる:
「わたしはまた、天から別の?がこう言うのを聞いた。
「わたしの民よ、彼女から離れ去れ。その罪に加わったり、
/その災いに?き?まれたりしないようにせよ。
彼女の罪は積み重なって天にまで?き、
/神はその不義を?えておられるからである。」」
「わたしの民よ、彼女から離れ去れ」、「彼女の罪に加わったりしないように」、「その災いに?き?まれたりしないように」、「わたしの民よ、彼女から離れ去れ」という神の?が私の心から響き渡り?けている。
これらの言葉は?際このように言っている。
主の民も災いに?き?まれる可能性がある。
そこから離れ去らなければ、その罪の共犯者になる。
彼女の罪に加わったりするなら、私たちは彼女の苦しむ災いに?き?まれるだろう。
彼女から離れ去れとという神の??な叫びの理由はとても分かりやすい。
主は我?のそこから離れることを必死に望んでおられる。
しかし、彼女から離れ去るというのが何のことを指すのか、どうやって彼女から離れ去るのか、そしてどこから離れ去るのか。
これらの質問の答えを知っているかどうか正直に自分に聞く必要がある。それは、終わりの時に生きる我?全員にとって非常に重要だ。
- (37. わたしの民よ、彼女から離れ去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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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는 아프다, 언제나 이별은 낯설다, 누구에게나
도서정보 : 조준형 | 2021-07-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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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며
외롭지 않은 영혼도 없지 않던가
결국, 사랑한다는 것은 이별을 각오한다는 것
그래도 후회 없는 기억으로 남기 위해서는 더 아파야 한다.
그래서 기실 아프다는 것은
새벽 이슬꽃처럼 시리도록 아름다운 것이 되는 것이다.
봄은 혹독한 겨울을 지나오는 것이고
눈물로 가슴을 씻은 자만이 진실된 세상을 볼 수 있듯이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또 다른 세상이고
너와 나는 기억이 닿는 곳까지만 서로 존재하는 것이다
세상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아도
꿈꾸는 것만으로도 족한 것
다만 네가 알 수 없을 만큼 아플 뿐
삶의 어떤 것도 그대로의 무게를 유지하는 것은 없다
시간 속엔 모든 것이 깃털처럼 가벼울 뿐
시간 속에 치유되지 않는 슬픔도 없고
잊혀지지 않는 이별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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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당당히 말하며 살기로 했다
도서정보 : 이소나 | 2021-07-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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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렇잖아. ‘어떤 관계세요?’로 시작해서
‘정말 좋았어요!’로 끝나는 이 상황.
생각해 보면 너무 웃기지 않냐? 처음에 네가 강의 한번 같이 해 보자고 할 때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냐고 펄쩍 뛰던 게 엊그제 같은데. 정신 차려 보니 벌써 4년째 이 짓을 하고 있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활보면 활보답게 가만히 있으라는 소리까지 들었었는데 말이야. 참, 이래서 무식이 용감이라는 말이 생겼나 보다.
-본문 중에서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보고서
그저 올바른 인권, 제대로 된 인권을 알게 될 수 있으면 족하다 했던
궁금러의 시절부터 어느덧 장애인권강사라는 이름으로
활발히 현장을 누비게 된 지금까지도.
구매가격 : 9,000 원
참회
도서정보 : 임인택 | 2021-07-1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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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은 사랑을 완성시키는 성숙의 과정이다. --
저자는 평생을 공직자로 살아오면서 4번의 집을 날려 가정이 파산됐고
신용불량자가 됐으며, 가족은 공중분해와 노숙의 생활 직전까지 가게 됐다.
그는 포기하는 것이 아닌 포기할 수 밖에 없었고, 생각도 의지도 없이 주저앉아
운명만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만약 저자에게 신앙이 없었고 하느님을 알지 못했다면
그는 지금쯤 이렇게 앉아 이글을 쓰고 있을 수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럴때마다 하느님은 항상 삶 중심에 계셔서 그를 인도해 주었고
힘이 돼 주었으며 또한 지혜와 깨달음을 주었다.
이러한 어려움의 삶을 극복할 수 있었던 신앙의 힘과 하느님의 체험과 그리고
삶을 새롭게 생각할 수 있도록해준 지혜의 깨달음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다.
지혜의 깨달음이란 바로, 삶이란 사랑을 완성시키는 성숙의 과정이며
이 성숙의 과정에 시련과 고통이 함께있는 것이다.
그것은 시련과 고통없이는 삶은 성숙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오늘 살아가는 삶의 이유는 바로 나를 위한 삶에서 남을위한 삶으로
사랑을 완성시켜 나가는 삶을 살기 위한 것이라고 저자는 얘기하고 있다.
구매가격 : 9,000 원
폴라리스를 찾아서
도서정보 : 동인 수수밭길 | 2021-07-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글쓰기가 어렵다는 타령을 자주 하는 작가들에게 나는 그냥 돋아나는 잡초처럼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의 잡초를 끌쩍거리는 게 잡감문인데, 그게 바로 수필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래서 잡문은 온실 속의 화초만이 아닌 거친 황야의 온갖 잡초처럼 마구잡이로 솟아난다.
이런 내 생각을 그대로 반영한 모임이 바로 ‘수수밭길’로, 어느덧 그 다섯 번째 작품집 《폴라리스를 찾아서》가 나오게 된 것이다.
임헌영/문학평론가
구매가격 : 7,800 원
꽃등 숨
도서정보 : 박양희 | 2021-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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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등 숨
‘꽃등’(맨 처음을 뜻하는 예쁜 순우리말)
‘숨’(생명력, 좋은 기운)
1. 처음 가졌던 마음으로 일어서는 생명, 희망
2. ?맨 처음 하나님의 숨(영) 즉 하나님(성령님)과의
첫 만남의 느낌
구매가격 : 7,200 원
두 번째 엄마
도서정보 : 이지영 | 2021-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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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5월 9일 서울 출생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 수석 졸업
유아교육기업 (주)키즈넷 대표이사
한국아동발달연구소 이사
국공립 서현2어린이집 (前)운영위원장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무모 정책 모니터단
저서 《그때 우리 어른이 될거라고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하루 하루를 평범하게 살고 있는 워킹맘이지만 그 안에서 조금의 특별함을 간직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 책으로 인해 불안했던 부모의 마음이 따듯한 시선으로 바뀌길 바란다. 우리가 사는 사회가 살 만하다는 것을, 사랑으로 가득하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알려 주고 싶다.
구매가격 : 7,800 원
마음성형
도서정보 : 알렉스 신 | 2021-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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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과 불안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자신의 마음을 돌볼것인가?
무조건적인 긍정론과 단편적 위로가 아닌,
내면의 마음을 가꿈으로, 실제적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는 마음과 삶의 연금술.
?
마음성형의 목표는 단순하다. 당신과 나를 포함한 모든 독자들을 모두 ‘평온함’으로 데려다 주는 것이다. 마음이 성형된 상태에서는 어떤 일, 어떤 사람, 어떤 환경에서도 우리는 빛이 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
지금도 진행 중이지만, 우리는 2020년 현재의 세대에서 겪어 보지 못한 코로나19라는 큰 재앙을 맞닥뜨리게 되었다. 처음 겪어 보는 펜데믹이라는 대혼란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는 평온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모두가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이 시기는 지나가고, 우리는 이겨낼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인류에게 다가올 수 많은 시련들이 또 어떤 형태로 다가올지 모른다. 그 안에서 우리는 어떻게 [평온함]을 이루어 낼 수 있을까?
?
[마음성형]을 통해 그 답을 스스로 찾아내고,
목표를 이루어 나갈 수 있다.
?
마음이 성형된 상태에서는 어떤 일, 어떤 사람, 어떤 환경에서도 우리는 빛이 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
마음 자체가 뭔가 잘못되어서, 나쁜 길에 빠져 있어서 마음을 성형하는 것이 아니다.
?
나의 경우는 단지 [마음성형]이라는 개념 자체만으로도 가장 좋은 길을 선택하는 것이 예전보다 쉬워졌고, 즐거워졌다.
?
또한 이제는 나 자신과 우리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주변에
이 사랑의 에너지를 흘려보내서
우리의 삶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마음의 연금술사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
?
- 본문 중에서
?
?
저는 어느날 나의 마음이
고장난 것을 깨달았습니다.
?
무척이나 지쳐 있었고,
아무런 의욕도 없었습니다.
겉으로는 아무 문제도 없었지요.
평온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나의 마음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대로 방치했다면,
아마 저는 이 글을 쓰고 있지 못했을 것입니다.
마음의 상태가 이토록 중요합니다.
마음의 밭에 심겨진 씨앗들은 반드시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워 열매를 맺습니다.
그 열매는 우리가 우리의 현실에서 거두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씨앗들을 우리가 선별해서 심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 마음의 밭에 남이 마음대로 씨를 뿌려서 나의 열매를 거두어갑니다.
혹은 아무것도 거두지 못하고, 잡초와 쓰레기로만 가득찰 수도 있습니다.
?
그렇게 되면,
말 그대로 인생이 엉망진창이 됩니다.
물론, 과거 마음의 쓰레기들로 인해 현재의 삶이 엉망진창이라 할지라도 희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에게, 또 다른 나 자신인 당신에게 마음성형이 필요했고, 필요합니다.
?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가장 큰 자원은
우리 각자의 '마음'입니다.
?
이것이 시작입니다.
모든 자기계발서에 적혀있는 방법론들도,
사람들과의 관계와, 사업의 시작도,
예술 작품과 연금술의 모든 시작들이 모두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
그래서 마음성형에서 희망을 보게 되었습니다.
?
같은 일을 하더라도
마음이 성형된 사람은 결과가 다릅니다.
그리고, 마음이 성형된 사람은
타인과 세상에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
서로가 서로에게 감동을 주는 세상.
그것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 그것을 강요할 수 없습니다.
나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
-저자 Alex_Shin 블로그
구매가격 : 9,000 원
생각했다
도서정보 : 이연우 | 2021-07-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지금 하고자 하는 말은 다 변명이 될 뿐,
한 권, 작품집을 내면서 아직도 할 말 남았을 리 만무하다
구매가격 : 6,000 원
시시한 날에
도서정보 : 김선광 | 2021-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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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에 간직해 온 추억 한 잎
유리 화병에 꽂아 둔 행복 한 송이
카메라 앵글에 담아 낸 미소 한 컷
기타 소리에 부딪쳐 보는 낭만 한 잔
모두 시를 쓰는 마음이다.
오늘은 무엇으로 시를 쓰게 될는지…
- 시가 선물한 한가로운 날에
구매가격 : 7,200 원
신이 내린 방패, 이지스
도서정보 : 최진환 | 2021-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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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정찰위성 ‘USA-193’은 발사 이후 정해진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지만, 궤도에 진입한 지 몇 시간 만에 지상의 통제소와 교신이 단절되었고, 위성에 대한 통제력을 잃은 이후 폐위성으로 분류되었다. 2008년 1월 말, 위성 관리국은 USA-193의 궤도가 점점 악화되어 몇 주 내에 지구에 추락할 것으로 예상했고, 미 국방부는 대기권 진입 이전에 요격할 것을 계획했다. 가장 큰 문제는 유해 물질이었다. USA-193에는 다량의 유해 물질이 내장되어 있었고, 미 국방부는 위성이 추락할 경우 공기저항을 이겨 내고 위성의 절반 이상이 재진입에 성공하게 되며, 이 경우 축구장 두 배 크기의 지역이 오염물질에 의해 오염될 것으로 분석했다. 2008년 1월 4일, 부시 대통령은 USA-193의 요격을 승인했고, ‘Operation Burnt Frost’라는 이름으로 인공위성의 요격이 진행되었다.
구매가격 : 7,800 원
오키나와에 연인이 산다
도서정보 : 이재열 | 2021-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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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나 한 달이 되어 겹겹이 이어지면 계절을 바꾼다. 계절이 네 번 변하면 해가 바뀐다. 이처럼 세월은 흘러 개인이나 집단, 더 나아가 나라의 관계에 그림을 그리며 각각의 역사에 두께를 더한다. 개인이나 집단 사이에서 관계를 맺는 일에 주체적으로만 선택하여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 빈도가 어느 정도일지 의문이 든다. 개인이 좋은 선택을 했더라도 세월이 흐름에 따라 주체와 객체 사이에 서로 위치가 바뀌기도 하고 변수가 생기면 변수의 크기에 상관없이 시각차를 만들어 관계를 잘 이어 나가는 일이 쉽지 않을 것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활화산으로 간혹 큰 폭발이 일어난다는 아소산에서 풀을 뜯으며 평화롭게 노니는 말을 보니 길호의 몸과 마음이 뛰었다가 가라앉았다 반복하였다. ‘지금을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라고 뛰노는 말이 알려 주는 것 같았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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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이 여는 요한계시록
도서정보 : 임태종 | 2021-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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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의 주제는
하나님의 사랑(계 1:5, 2:4, 2:19, 3:9, 3:19)이다.
요한계시록은
어느 미래의 신화적인 이야기도 아니고
역사의 종말이 오기까지는 알 수 없는
퍼즐 조각 같은 사건들을 기록한 말씀도 아니다.
요한계시록은
하나님의 완전하신 지혜로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계시이다.
요한계시록은 하나님의 사랑이 어린 양을 통하여 나에게 성취되는 성경의 결론이다.
요한계시록은 성경 66권 중에 유일하게
‘기록된 원칙(계 5:1)’과 ‘구성의 원칙(계 20:1)’과 ‘해석의 원칙(계 22:18~19)’을 가지고 있다.
요한계시록은 ‘비유(은유)’를 기본으로
‘압축과 생략과 전환과 비약’으로 성경 66권 전체를 담고 있다.
성경 66권을 요약하면 성경의 끝 자리에 위치한 요한계시록이 된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서 성경의 결론이다.
구매가격 : 7,200 원
우린 가족으로 살기로 했어요
도서정보 : 최정환 | 2021-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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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눈은 잔잔한 호수가 되었다.
그 안에 작은 돌멩이를 던지면 크고 작은 동심원을
그리고, 물결의 출렁임은 가족의 마음속으로
깊숙이 퍼져 나간다.
우리 가족의 마음 온도는 100℃ 여전히 따듯하다.
- 본문 <마음을 돌보는 100℃ 가족 온도계> 중에서
구매가격 : 9,000 원
웨슬리 교회성장원리
도서정보 : 유진형 | 2021-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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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유례 드문 큰 성장을 거듭하면서 한국 교인들은 크게 고무되었고 세계 교인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그 성장이 멈추고 최근엔 마이너스 성장을 드러냄으로 모두들 충격과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시 성장할 수는 없을까를 생각하며 관련 서적을 두루 찾아 읽어도 뾰족한 수를 발견할 수는 없었습니다
구매가격 : 6,000 원
제프의 시간여행
도서정보 : 안용호 | 2021-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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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할 이야기들은 실화이며, 또한 사랑의 이야기들이다. 그러나 남녀 간의 그런 달캉달캉한 이야기는 기대하지 마시길 바란다. 이야기들은 남자이기에 언제 어디선가 한 번쯤 경험해 보았을, 그래서 이제야 남자라고 혼자서 묵묵히 걸을 수 있는 그런 위치에 다다른 남자들에게 바치는 사랑의 오마주(Homage)다.
구매가격 : 12,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