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영어고전127 루이스 캐럴의 실비와 브루노

도서정보 : 루이스 캐럴 | 2021-07-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작가 루이스 캐럴의 앨리스 이후 24년만의 복귀작! : 실비와 브루노(Sylvie and Bruno by Lewis Carroll)(1889)는 루이스 캐럴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by Lewis Carroll)(1865) 이후 무려 24년 만에 출간한 작품으로, 1867년 주디 이모의 잡지(Aunt Judy's Magazine)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요정 실비(Fairy Sylvie)와 브루노의 복수(Bruno's Revenge)란 단편을 기초로 장편 소설로 새롭게 집필하였습니다. 해리 퍼니스(Harry Furnis)(1854~11925)가 삽화를 그렸으며, 초판 13,000부 발행.

1권 분량으로 출간하기에는 분량이 길어 4년의 시차를 두고, 2권으로 분절 출간되었습니다. 루이스 캐럴의 실비와 브루노(Sylvie and Bruno by Lewis Carroll)(1889)는 전체 이야기의 전반부에, 4년 후 출간된 루이스 캐럴의 실비와 브루노 완결편(Sylvie and Bruno Concluded by Lewis Carroll)(1893)은 후반부에 해당합니다. ‘완결편’이란 단어 때문에 마치 개정판이라는 느낌을 줍니다만, 처음부터 2권으로 기획된 시리즈물입니다. 국내에도 번역본이 출간되어 있습니다만, 완결편이 제외된 1부만 보신다면, 결말이 궁금해서 견딜 수 없을지도?!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앨리스만 못한 동화? 앨리스보다 더 나아간 환상문학! : 책 제목 실비(Sylvie)와 브루노(Bruno)는 아웃랜드 총독의 자녀이자, 귀여운 요정 남매입니다. 부총독의 음모로 총독이 위기에 닥치자 맹활약하는 주인공 자매이기도 합니다. 앨리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화자(話者) ‘나’가 현실의 런던과 환상의 세계 ? 아웃랜드(Outland), 페어리랜드(Fairyland), 도그랜드(Dogland), 엘프랜드(Elfland)를 넘나드는 환상문학입니다. 또한 루이스 캐럴이 살아 생전에 출간한 마지막 작품(the last novel by Lewis Carroll published during his lifetime)이란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아쉽게도 당대 영국의 대중은 물론 평론가에게도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만, 루이스 캐럴이 20여 년 만에 출간한 작품이니만큼 전작 못지않은 언어유희와 환상의 세계에 대한 실감나는 묘사, 현실에 대한 비판과 풍자가 곳곳에 배어 있습니다. 현실에서 환상세계를 ‘다녀온’ 앨리스와 달리, 실비와 브루노(Sylvie and Bruno by Lewis Carroll)(1889)는 현실에 대한 차가운 시선과 환상 세계에 대한 묘사가 수시로 교차되며, 대비됩니다. 이 때문에 ‘어린이를 위한 동화’와 ‘어른을 위한 소설’을 교차로 읽는 듯한 독특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무엇보다 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오갈 수 있는 ‘소리(노래)’라는 개념, 인간의 고통과 쾌락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시계’ 등의 설정 등은 루이스 캐럴이 야심차게 도입한 것으로, 앨리스보다 한 단계 진보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특히 작품에 등장하는 기묘한 아웃랜드의 시계(an Outlandish Watch)는 당대 소설에 등장한 타임머신 중 초기 단계의 아이템(an early type of time machine)으로 꼽힐 정도로 파격적인 능력을 발휘합니다.

이 세상에서 부르는 저 세상 노래?! : 작품 전체를 통틀어 미친 정원사의 노래(The Mad Gardener's Song)가 가장 유명한 대목으로 꼽힙니다. 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작품의 세계관에서 노래(Song)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죠! 2개의 작품에 걸쳐 정원사는 모두 9번의 노래를 부릅니다. 그가 노래를 부르면 무슨 일이 꼭 벌어지고야 마는데...?!

루이스 캐럴의 실비와 브루노(Sylvie and Bruno by Lewis Carroll)(1889)
CHAPTER 5. A BEGGAR'S PALACE.

He thought he saw an Elephant
That practised on a fife:
He looked again, and found it was
A letter from his wife.
"At length I realise," he said,
"The bitterness of Life!“
코끼리를 봤다고 생각했어요
그것은 화재에서 행해졌습니다.
다시 찾아봤더니, 그게
그의 아내로부터 온 편지입니다.
"드디어 깨달았어요."라고 그가 말했다.
"삶의 쓰라림!"

CHAPTER 6. THE MAGIC LOCKET.

He thought he saw a Buffalo
Upon the chimney-piece:
He looked again, and found it was
His Sister's Husband's Niece.
"Unless you leave this house," he said,
"I'll send for the Police!“
버팔로를 봤다고 생각했대요
굴뚝 조각에 대해 다음을 수행합니다.
다시 찾아봤더니, 그게
누나의 조카예요
"당신이 이 집을 떠나지 않는 한," 그가 말했습니다.
"경찰을 부르겠습니다!"

He thought he saw a Rattlesnake
That questioned him in Greek:
He looked again, and found it was
The Middle of Next Week.
"The one thing I regret," he said,
"Is that it cannot speak!“
방울뱀을 봤다고 생각했대요
그것이 그에게 그리스어로 물었습니다.
다시 찾아봤더니, 그게
다음 주 중반이요.
"한 가지 유감스러운 점이 있습니다."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그것은 말할 수 없다는 말인가요?

CHAPTER 12. A MUSICAL GARDENER.

He thought he saw an Albatross
That fluttered round the lamp:
He looked again, and found it was
A Penny-Postage-Stamp.
"You'd best be getting home," he said,
"The nights are very damp!“
그는 그가 알바트로스를 봤다고 생각했습니다.
램프 주위로 펄럭였습니다.
다시 찾아봤더니, 그게
우표 한 장이요
"집에 가는 게 좋겠어요."라고 그가 말했다.
"밤은 매우 습해요!"

He thought he saw a Garden-Door
That opened with a key:
He looked again, and found it was
A Double Rule of Three:
"And all its mystery," he said,
"Is clear as day to me!“
정원의 문을 봤다고 생각했어요
키로 열었습니다.
다시 찾아봤더니, 그게
이중 규칙 3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미스터리"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명백합니다!"

루이스 캐럴의 실비와 브루노 완결편(Sylvie and Bruno Concluded by Lewis Carroll)(1893)
CHAPTER XX. GAMMON AND SPINACH.

He thought he saw an Argument
That proved he was the Pope:
He looked again, and found it was
A Bar of Mottled Soap.
"A fact so dread," he faintly said,
"Extinguishes all hope!"
그는 논쟁을 봤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그가 교황이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다시 찾아봤더니, 그게
얼룩이 있는 비누 한 바요.
"사실상 너무 무서워요."라고 그가 희미하게 말했다.
"모든 희망을 소멸시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128 루이스 캐럴의 실비와 브루노 완결편

도서정보 : 루이스 캐럴 | 2021-07-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작가 루이스 캐럴의 앨리스 이후 24년만의 복귀작! : 실비와 브루노(Sylvie and Bruno by Lewis Carroll)(1889)는 루이스 캐럴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by Lewis Carroll)(1865) 이후 무려 24년 만에 출간한 작품으로, 1867년 주디 이모의 잡지(Aunt Judy's Magazine)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요정 실비(Fairy Sylvie)와 브루노의 복수(Bruno's Revenge)란 단편을 기초로 장편 소설로 새롭게 집필하였습니다. 해리 퍼니스(Harry Furnis)(1854~11925)가 삽화를 그렸으며, 초판 13,000부 발행.

1권 분량으로 출간하기에는 분량이 길어 4년의 시차를 두고, 2권으로 분절 출간되었습니다. 루이스 캐럴의 실비와 브루노(Sylvie and Bruno by Lewis Carroll)(1889)는 전체 이야기의 전반부에, 4년 후 출간된 루이스 캐럴의 실비와 브루노 완결편(Sylvie and Bruno Concluded by Lewis Carroll)(1893)은 후반부에 해당합니다. ‘완결편’이란 단어 때문에 마치 개정판이라는 느낌을 줍니다만, 처음부터 2권으로 기획된 시리즈물입니다. 국내에도 번역본이 출간되어 있습니다만, 완결편이 제외된 1부만 보신다면, 결말이 궁금해서 견딜 수 없을지도?!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앨리스만 못한 동화? 앨리스보다 더 나아간 환상문학! : 책 제목 실비(Sylvie)와 브루노(Bruno)는 아웃랜드 총독의 자녀이자, 귀여운 요정 남매입니다. 부총독의 음모로 총독이 위기에 닥치자 맹활약하는 주인공 자매이기도 합니다. 앨리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화자(話者) ‘나’가 현실의 런던과 환상의 세계 ? 아웃랜드(Outland), 페어리랜드(Fairyland), 도그랜드(Dogland), 엘프랜드(Elfland)를 넘나드는 환상문학입니다. 또한 루이스 캐럴이 살아 생전에 출간한 마지막 작품(the last novel by Lewis Carroll published during his lifetime)이란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아쉽게도 당대 영국의 대중은 물론 평론가에게도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만, 루이스 캐럴이 20여 년 만에 출간한 작품이니만큼 전작 못지않은 언어유희와 환상의 세계에 대한 실감나는 묘사, 현실에 대한 비판과 풍자가 곳곳에 배어 있습니다. 현실에서 환상세계를 ‘다녀온’ 앨리스와 달리, 실비와 브루노(Sylvie and Bruno by Lewis Carroll)(1889)는 현실에 대한 차가운 시선과 환상 세계에 대한 묘사가 수시로 교차되며, 대비됩니다. 이 때문에 ‘어린이를 위한 동화’와 ‘어른을 위한 소설’을 교차로 읽는 듯한 독특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무엇보다 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오갈 수 있는 ‘소리(노래)’라는 개념, 인간의 고통과 쾌락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시계’ 등의 설정 등은 루이스 캐럴이 야심차게 도입한 것으로, 앨리스보다 한 단계 진보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특히 작품에 등장하는 기묘한 아웃랜드의 시계(an Outlandish Watch)는 당대 소설에 등장한 타임머신 중 초기 단계의 아이템(an early type of time machine)으로 꼽힐 정도로 파격적인 능력을 발휘합니다.

이 세상에서 부르는 저 세상 노래?! : 작품 전체를 통틀어 미친 정원사의 노래(The Mad Gardener's Song)가 가장 유명한 대목으로 꼽힙니다. 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작품의 세계관에서 노래(Song)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죠! 2개의 작품에 걸쳐 정원사는 모두 9번의 노래를 부릅니다. 그가 노래를 부르면 무슨 일이 꼭 벌어지고야 마는데...?!

루이스 캐럴의 실비와 브루노(Sylvie and Bruno by Lewis Carroll)(1889)
CHAPTER 5. A BEGGAR'S PALACE.

He thought he saw an Elephant
That practised on a fife:
He looked again, and found it was
A letter from his wife.
"At length I realise," he said,
"The bitterness of Life!“
코끼리를 봤다고 생각했어요
그것은 화재에서 행해졌습니다.
다시 찾아봤더니, 그게
그의 아내로부터 온 편지입니다.
"드디어 깨달았어요."라고 그가 말했다.
"삶의 쓰라림!"

CHAPTER 6. THE MAGIC LOCKET.

He thought he saw a Buffalo
Upon the chimney-piece:
He looked again, and found it was
His Sister's Husband's Niece.
"Unless you leave this house," he said,
"I'll send for the Police!“
버팔로를 봤다고 생각했대요
굴뚝 조각에 대해 다음을 수행합니다.
다시 찾아봤더니, 그게
누나의 조카예요
"당신이 이 집을 떠나지 않는 한," 그가 말했습니다.
"경찰을 부르겠습니다!"

He thought he saw a Rattlesnake
That questioned him in Greek:
He looked again, and found it was
The Middle of Next Week.
"The one thing I regret," he said,
"Is that it cannot speak!“
방울뱀을 봤다고 생각했대요
그것이 그에게 그리스어로 물었습니다.
다시 찾아봤더니, 그게
다음 주 중반이요.
"한 가지 유감스러운 점이 있습니다."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그것은 말할 수 없다는 말인가요?

CHAPTER 12. A MUSICAL GARDENER.

He thought he saw an Albatross
That fluttered round the lamp:
He looked again, and found it was
A Penny-Postage-Stamp.
"You'd best be getting home," he said,
"The nights are very damp!“
그는 그가 알바트로스를 봤다고 생각했습니다.
램프 주위로 펄럭였습니다.
다시 찾아봤더니, 그게
우표 한 장이요
"집에 가는 게 좋겠어요."라고 그가 말했다.
"밤은 매우 습해요!"

He thought he saw a Garden-Door
That opened with a key:
He looked again, and found it was
A Double Rule of Three:
"And all its mystery," he said,
"Is clear as day to me!“
정원의 문을 봤다고 생각했어요
키로 열었습니다.
다시 찾아봤더니, 그게
이중 규칙 3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미스터리"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명백합니다!"

루이스 캐럴의 실비와 브루노 완결편(Sylvie and Bruno Concluded by Lewis Carroll)(1893)
CHAPTER XX. GAMMON AND SPINACH.

He thought he saw an Argument
That proved he was the Pope:
He looked again, and found it was
A Bar of Mottled Soap.
"A fact so dread," he faintly said,
"Extinguishes all hope!"
그는 논쟁을 봤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그가 교황이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다시 찾아봤더니, 그게
얼룩이 있는 비누 한 바요.
"사실상 너무 무서워요."라고 그가 희미하게 말했다.
"모든 희망을 소멸시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129 루이스 캐럴의 얽힌 이야기

도서정보 : 루이스 캐럴 | 2021-07-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The writer's intention was to embody in each Knot (like medicine so dexterously, but ineffectually, concealed in the jam of our early childhood) one or more mathematical questions ? in Arithmetic, Algebra, or Geometry, as the case might be ? for the amusement, and possible edification, of the fair readers of that magazine. 작가의 의도는 각각의 매듭(의학처럼 매우 능숙하지만 비효율적으로 어린 시절의 잼에 숨겨져 있음)에 하나 이상의 수학적 질문(경우에 따라 산술, 대수 또는 기하학)을 재미로 구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잡지의 공정한 독자들을 교화할 수 있습니다.

루이스 캐럴의 얽힌 이야기(A Tangled Tale by Lewis Carroll)(1885)은 1880년부터 1885년까지 영국 월간지 The Monthly Packet에 연재한 10편의 단편을 묶은 넌센스 유머집(10 brief humorous stories)으로, 출간 당시 아서 B. 프로스트(Arthur B. Frost)의 삽화가 추가되었습니다. 10개의 이야기는 각각 수학적인 문제(mathematical problem)란 매듭(Knots)으로 묶여 있으며, 얽힌 이야기(A Tangled Tale by Lewis Carroll)(1885)란 이를 은유하는 제목입니다. 독자는 루이스 캐럴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동시에 수학 문제 ? 즉, 매듭을 푸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현대의 문제풀이집과 유사합니다만, 걱정하지 마세요! 캐럴의 풀이법(Carroll's Solution)도 ? 비록 황당무계할지라도!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흥미 위주로 읽기는 어려운 책입니다만, 동화작가이자 수학자인 루이스 캐럴의 개성이 가장 강하게 드러난 작품으로 꼽힙니다. 출간시에는 문제와 해설(Answers to Knot)을 분리하여, 각각 책의 전반부와 후반부에 배치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KNOT I. EXCELSIOR. "Goblin, lead them up and down." "도깨비여, 그들을 위아래로 인도하시오." The ruddy glow of sunset was already fading into the sombre shadows of night, when two travellers might have been observed swiftly?at a pace of six miles in the hour?descending the rugged side of a mountain; the younger bounding from crag to crag with the agility of a fawn, while his companion, whose aged limbs seemed ill at ease in the heavy chain armour habitually worn by tourists in that district, toiled on painfully at his side. 노을의 붉은 빛은 이미 어두운 밤의 그림자로 사라져가고 있었습니다. 여행자 두 명이 험준한 산길을 시속 6마일의 속도로 내려가고 있을 때, 어린 것은 암퇘지와 같은 민첩성으로 크랙에서 크랙으로 이어지는 반면, 노을진 사지는 무거운 사슬에 묶여 불편해 보이는 그의 동료는 함께 있었습니다. 그 지역에서 관광객들이 습관적으로 입는 갑옷이요, 그의 옆구리에서 고통스럽게 고생했어요.

As is always the case under such circumstances, the younger knight was the first to break the silence. 그런 상황에서 항상 그렇듯이, 젊은 기사가 먼저 침묵을 깼습니다. "A goodly pace, I trow!" he exclaimed. "We sped not thus in the ascent!" "굉장히 빠른 속도야, 내가 던지겠어!"라고 그가 소리쳤습니다. "우리는 오르막에서 이렇게 속도를 내지 않았습니다!" "Goodly, indeed!" the other echoed with a groan. "We clomb it but at three miles in the hour." "정말 다행이네요!" 다른 하나가 신음 소리를 내며 울렸습니다. "우리는 한 시간에 3마일을 달려야 합니다." "And on the dead level our pace is???" the younger suggested; for he was weak in statistics, and left all such details to his aged companion. "죽은 수준에서 볼 때 우리의 속도는...?" 젊은이가 제안했는데, 그는 통계에 약했고, 그런 모든 세부 사항은 그의 나이든 동료에게 맡겼기 때문입니다.

"Four miles in the hour," the other wearily replied. "Not an ounce more," he added, with that love of metaphor so common in old age, "and not a farthing less!" "한 시간에 4마일입니다." 다른 사람이 지겹게 대답했습니다. 그는 노년기에 흔히 볼 수 있는 은유에 대한 사랑으로 "한 온스도 더 이상은 안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Twas three hours past high noon when we left our hostelry," the young man said, musingly. "We shall scarce be back by supper-time. Perchance mine host will roundly deny us all food!" "우리가 호스텔을 떠났을 때는 정오로부터 3시간이 지났습니다."라고 청년은 생각에 잠기며 말했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까지는 거의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혹시라도 주인님이 음식을 거부하실지도 몰라요!" "He will chide our tardy return," was the grave reply, "and such a rebuke will be meet." "그는 우리의 늦은 귀환을 꾸짖을 것입니다."라고 엄숙한 대답이었다. "그러한 비난이 있을 것입니다."

"A brave conceit!" cried the other, with a merry laugh. "And should we bid him bring us yet another course, I trow his answer will be tart!" "용감한 자만심!"이라고 다른 한 명은 즐거운 웃음을 지으며 외쳤습니다. "또 다른 방법을 제시한다면 그의 대답은 신랄할 것입니다!" "We shall but get our deserts," sighed the elder knight, who had never seen a joke in his life, and was somewhat displeased at his companion's untimely levity. "'Twill be nine of the clock," he[3] added in an undertone, "by the time we regain our hostelry. Full many a mile shall we have plodded this day!" 평생 농담을 본 적이 없는 이 나이든 기사는 "우리는 우리의 대가가 될 것이다"라고 한숨을 쉬며, 동료의 때아닌 경솔함에 다소 불쾌감을 느꼈습니다. "우리가 호스텔을 되찾을 때쯤이면, 그는 낮은 톤으로 "밤 9시가 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터벅터벅 걸어갈 것입니다!"(중략)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130 루이스 캐럴의 운율 그리고 의미

도서정보 : 루이스 캐럴 | 2021-07-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루이스 캐럴은 ‘앨리스’ 시리즈로 유명해진 작가입니다만, 이 외에도 적지 않은 시, 소설 그리고 수학책을 집필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앨리스를 제외한 작품은 국내에 거의 소개되지 않았습니다만, 루이스 캐럴은 자신의 시 26편을 묶어 판타스마고리아와 다른 시들(Phantasmagoria and Other Poems by Lewis Carroll)(1869)을 발간하였습니다. 특히 권두에 배치된 7편으로 이루어진 연작시 판타스마고리아(Phantasmagoria)는 루이스 캐롤이 지은 시 중 가장 긴 시(Lewis Carroll's longest poem)란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요! 이후 8편의 연작시로 이루어진 스냐크 사냥: 8피트의 고통(The Hunting of the Snark, an Agony in Eight Fits)(1876)을 발표하였으며, 이를 추가하여 운율? 그리고 의미?(Rhyme? And Reason? by Lewis Carroll)(1883)을 출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시를 가장 많이 싣고 있는 루이스 캐럴 시집’으로 루이스 캐럴 매니아에게 축복과도 같은 작품이지요! 무려 34편! 흑백의 섬세한 필치로 그려낸 아서 B 프로스트(Arthur B. Frost)와 헨리 홀리데이(Henry Holiday)의 삽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터넷 아카이브(Internet Archive)에서 당시 출간된 원서의 스캔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고풍스러운 표지와 옛 폰트가 인상적이네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루이스 캐럴의 앨리스 시리즈는 대체 몇 권?! : 앨리스하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by Lewis Carroll)(1865)가 가장 먼저 떠오르긴 하지만, 루이스 캐럴은 이후에도 거울나라의 앨리스(Through the Looking-Glass)(1871), 지하세계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Under Ground)(1886) 등 다양한 후속작을 발표하였습니다. 시리즈와 별도로 저연령층을 위한 보육원의 “앨리스”(The Nursery "Alice")(1890)를 비롯해 루이스 캐럴의 한 음절로 재구성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EAlice in Wonderland, Retold in Words of One Syllable by Carroll and Gorham),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나라의 앨리스의 노래들(Songs From Alice in Wonderland and Through the Looking-Glass by Lewis Carroll)과 같은 ‘번외편’도 부지런히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나 여느 영화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첫 편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by Lewis Carroll)(1865)가 대중들의 압도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았기에 후속편의 캐릭터나 일부 장면조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by Lewis Carroll)(1865)로 여겨진다는…….

붉은 여왕은 거울나라의 앨리스(Through the Looking-Glass)(1871) 오리지널 캐릭터라구?! : 붉은 여왕 효과(Red Queen Effect)로 잘 알려진 ‘붉은 여왕(Red Queen)’과 하얀 여왕(White Queen), 말장난으로 가득한 ‘재버워키(Jabberwocky)’ 등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by Lewis Carroll)(1865)가 아닌, 거울나라의 앨리스(Through the Looking-Glass)(1871)에 등장하는 캐릭터이자 시(詩)입니다. 재버워키(Jabberwocky)는 루이스 캐럴이 만든 신조어로 가득한 ‘말장난의 총체’로, ‘영어로 쓰인 난센스 시의 최고봉’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앨리스를 읽기 위해서는 해설집이 필요하다?! : 루이스 캐럴의 작품을 통해 등장한 결합어(portmanteau)와 신조어는 두 손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기묘한 용 Jabberwocky를 비롯해 Burble, Chortle, Bandersnatch, Borogove, Brillig, Frabjous, Frumious, Galumphing, Gimble, Jubjub bird, , Manxome, Mimsy, Outgrabe, Rath, Slithy, Toves, Uffish, Vorpal, Wabe……. 작가조차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을 신조어가 난무하다보니, 그가 사망한 후 백여 년이 흐른 뒤에야 루이스 캐럴의 작품에 등장하는 신조어를 해설한 앨리스 주해서(The Annotated Alice)(1960)도 출간되었을 정도랍니다!! 앨리스덕후라면 놓칠 수 없겠죠! 밴더스내치(bandersnatch)는 2018년 블랙 미러 시리즈의 에피소드 제목으로 채택되기도 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

영상으로 만나는 앨리스 : 앨리스 시리즈는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연극, 라디오 등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만,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것은 역시 디즈니사의 애니메이션과 비교적 최근에 제작된 영화일 것입니다. 미국 디즈니사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2010)에 이어, 후속편 거울 나라의 앨리스(Alice Through the Looking Glass)(2016)를 제작 및 방영하였습니다. 조니 뎁을 비롯한 슈퍼스타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후속작은 원작의 인기 자체가 큰 차이를 보이는 만큼 전작에 비해서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대한민국 기준 각각 2,147,012명과 513,202명로 약 4배 차이가 나네요.

붉은 여왕 효과(Red Queen Effect)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1865)는 워낙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작품이기 때문에, 전혀 다른 분야에서 작품의 소재를 인용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미국 시카고 대학 진화생물학자 리 밴 베일런(Leigh van Valen)이 명명한 붉은 여왕 효과(Red Queen Effect), 혹은 붉은 여왕 가설(Red Queen's Hypothesis)입니다. ‘Now, here, you see, it takes all the running you can do, to keep in the same place. If you want to get somewhere else, you must run at least twice as fast as that!’ '이제, 여기, 보시다시피, 한 곳에 머무르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이 필요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면, 여러분은 그것보다 적어도 두 배 빨리 뛰어야 합니다!' 거울나라의 앨리스에서 붉은 여왕(Red Queen)은 ‘한 곳에 머무르기 위해서는 뛰어야 하며,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면 더 빨리 뛰어야 한다’는 기묘한 이야기를 합니다. 이를 진화학에서 비유적으로 활용한 것이 바로 붉은 여왕 효과(Red Queen Effect)입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생명체는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란 경쟁에 뛰어 들어야 한다는 의미죠.

앨리스 증후군(Alice in Wonderland Syndrome) : 정체불명의 약을 마신 앨리스는 갑자기 커지고, 작아지는가 하면 길쭉해지는 기묘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같은 앨리스의 착시에 착안해 앨리스 증후군(Alice in Wonderland Syndrome)이란 신조어가 신경학 분야에서 탄생하였습니다. 1955년 영국 외과의사 토드(John Todd)가 편두통과 간질환자의 특징으로 최초로 명명하였다네요.

구매가격 : 8,910 원

철학으로 시작하는 여유로운 아침

도서정보 : 오가와 히토시 | 2021-07-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당신의 일과 인생에 도움이 되는 진짜 교양!
아침 3분, 지적 기쁨으로 당신의 정신을 깨워라!

나라는 인간의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을 때,
암울한 현실을 이겨낼 답이 필요할 때,
철학은 한 걸음 앞에서 우리를 이끌어주고,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뒤에서 힘껏 밀어줄 것이다.

철학이 필요한 아침: 데카르트에서 존재의 이유를 찾다
데카르트는 서양 사상사의 큰 흐름을 ‘신앙’에서 ‘이성’으로 바꾼 혁신적인 철학자다. 지동설을 주장한 갈릴레이가 종교 재판에 회부된 시기이니, 얼마나 혼란스러웠을지 가늠이 된다. 이런 시대에도 냉철한 이성을 잃지 않은 데카르트는 직접 참여하고 거듭 고민함으로써 시대를 구분 짓는 위대한 사상의 틀을 확립했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도 데카르트가 살았던 때 못지않게 광기와 혼란으로 가득하다. 그동안 믿어왔던 모든 가치관과 세계관이 흔들리고 개개인의 절망의 깊이는 바닥이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시대에 일본 대중철학자 오가와 히토시가 데카르트에서 그 해법을 찾은 까닭은 무엇일까? 그 어느 때보다 ‘사유의 힘’이 필요하다고 믿은 탓이다. 나라는 인간의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을 때, 암울한 현실을 이겨낼 답이 필요할 때, 철학은 한 걸음 앞에서 우리를 이끌어주고,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뒤에서 힘껏 밀어준다. 데카르트는 당대를 지배하던 성서의 권위에 의존하지 않고 “모든 것을 근본적으로 뒤엎고 첫 번째 기초부터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 ‘가장 확실한 지식’을 찾아 헤맸다. 도저히 의심할 수 없는 확실한 지식을 얻기 위해 의심해볼 수 있는 모든 것을 의심해보고, 마침내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위대한 명제를 도출하게 된 것이다. 우리에게도 이런 명료한, 의심할 수 없는 잣대가 필요하다. 우리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것, 우리가 보고 있는 모든 것이 의심스러울지라도 우리의 이성이 우리에게 다시 인간의 존엄함을 선물하고 시대의 다리를 건너도록 이끌어줄 것이다.

<이 도서는 2017년 2월에 출간한 《아침 3분 데카르트를 읽다》개정판 도서입니다.>

구매가격 : 8,960 원

망향

도서정보 : 김상용 | 2021-07-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망향(望鄕)/문장사 刊(1939년) 초판본
김상용의 대표시집으로 ‘남으로 창을 내겠소’ 외 26편 수록

구매가격 : 4,000 원

소주처럼 맑고 독하게 살고 싶었다

도서정보 : 경국현 | 2021-07-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더 감사하자, 더 사랑하자, 더 행복하자!”
뜻대로 살았지만 뜻대로 살아지지 않았던
50대 남자의 인생 고백!

『소주처럼 맑고 독하게 살고 싶었다』는 시와 에세이 형식이 섞여 있다. 저자의 감정은 시의 형식을 빌렸고 생각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았다. 때로는 잔잔하게 속삭이고 때로는 목청을 높이며 절규한다. 너무 어려서 아버지가 돌아가셨기에 아버지의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저자는 홀어머니의 아들로 살아간다. 청상과부로 남매를 키우며 살아온 어머니를 바라보고, 세상에 없는 아버지를 위해 아들 노릇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본다.

구매가격 : 8,000 원

나를 지키는 생존법률

도서정보 : 김민철 | 2021-07-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법알못’을 위한 생활법률 필독서!
작게는 택배 물품 분실과 관련한 다툼에서부터 크게는 민·형사 사건의 직간접적 당사자가 되는 일에 이르기까지, 살다 보면 누구나 예기치 못한 법적 분쟁을 한두 번쯤 겪기 마련이다. 지은이 김민철 변호사는 일상에서 뜻하지 않게 마주하는 여러 법률 문제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이 책 《나를 지키는 생존법률》에서 자세하게 들려준다. 지은이는 기본적인 법률 지식이 없으면 생각지도 못한 일을 겪을 수 있다면서 ‘억울한 일을 피하는 100가지 방법’을 7개의 장으로 나눠 알기 쉽게 설명한다.

구매가격 : 10,000 원

당신의 노동은 안녕한가요?

도서정보 : 김경희 | 2021-07-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 사회 노동인권의 오늘을 보여주는 에세이!
이 책 《당신의 노동은 안녕한가요?》는 우리 사회 ‘노동인권’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지은이는 부당 해고에 관한 것에서부터 임금 체불, 일터 괴롭힘, 차별, 고함, 막말, 폭행, 급기야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에 이르기까지 하루걸러 들려오는 노동자의 안타까운 소식들을 소개하며 우리 사회의 노동이 정말 ‘안녕’한지 묻는다. 그러면서 노동자의 인권을 위해, 더 나아가 노동자의 삶을 위해 우리 사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할 수 있는지 날카롭게 지적한다.

구매가격 : 90,000 원

미리캔버스 너도 디자인 할 수 있어!

도서정보 : 전경옥 | 2021-06-1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온택트 시대 스스로 만들 줄 아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미리캔버스 사용법뿐 아니라 고객을 부르는 콘텐츠 기획 방법까지
셀프마케팅의 기초부터 실전까지의 과정을 총망라했다!

누적 가입자 수가 250만 명을 돌파한 미리캔버스는 포토샵과 같은 어려운 편집 툴을 배우지 않은 일반인도 디자이너처럼 멋진 디자인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사이트다. 개인 SNS에 글을 올릴 때뿐만 아니라 프레젠테이션, 로고, 배너, 카드뉴스, 유튜브 썸네일 등 디자인이 필요한 다방면의 분야에서 30분 안에 전문가 수준의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 미리캔버스를 이용자들 중에 개인이나 기업의 브랜딩 효과는 물론 매출 증대 효과를 본 사례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마케팅 비용을 한정적으로 쓸 수밖에 없는 개인에게는 적은 비용으로 고효율을 낼 수 있는 미리캔버스가 최상의 디자인 플랫폼인 것이다. 말하자면 미리캔버스는 예비창업자나, 소상공인분들. 직장인분들 같은 이용자들의 든든한 조력자인 셈이다.

미리캔버스의 가장 큰 차별점은 전문디자이너분들이 현재 트렌드와 이슈를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 템플릿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준다는 점이다. 개발자분들과의 원활한 소통도 미리캔버스의 큰 장점이다. 미리캔버스는 개발자나 관계자들이 항상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드는 사이트다. 물론 무료라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큰 장점이다. 이 책은 단순히 미리캔버스의 사용법만을 기술한 책이 아니다. 작가의 오랜 SNS 마케팅, 브랜딩 부문 강의 경력에 기반해 카드뉴스, 썸네일, 상세페이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는 방법까지 셀프마케팅의 기초부터 실전까지의 과정을 총망라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분들은 자신의 일상을 기획자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생각한 대로 디자인할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한다.

구매가격 : 16,500 원

전쟁터로 가는 간호사

도서정보 : 시라카와 유코 | 2021-07-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는 세상의 슬픔에서 눈을 돌려서는 안 된다”

시리아, 이라크, 예멘, 남수단, 가자지구 등 18회 파견.
포탄이 어지러이 날아다니는 속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소속 간호사가
한 줄 한 줄 촘촘히 적어 내려간 삶과 죽음의 기록.
인간에 대한 믿음과 희망의 메시지

영어 실력 제로, 152㎝ 47㎏의 아담한 체격, 일본의 시골 마을에서 자란 평범한 여자가 간호사가 되어 서른여섯 살에 전 세계의 분쟁지에 뛰어들었다. 그녀는 왜 전쟁터로 떠났고, 무엇을 보고 겪었을까? 국경없는의사회 소속 간호사 시라카와 유코의 에세이 《전쟁터로 가는 간호사》에 그 이야기가 담겨 있다.
시라카와 유코는 일곱 살에 우연히 텔레비전에서 국제 의료ㆍ구호 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를 접하고 동경하게 된다. 3년 차 간호사로 일하던 스물여섯 살, 야심 차게 국경없는의사회의 채용설명회에 참가한다. 그러나 그녀의 영어 실력은 해외에서 의료 활동을 하기에는 한참 부족한 수준이었다. 좌절한 것도 잠시, 영어 실력을 쌓기 위해 호주 멜버른으로 유학을 떠난다. 그곳에서 간호학교를 졸업하고 간호사로 일하다 10년 만인 서른여섯 살에 다시 국경없는의사회의 문을 두드렸고, 마침내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가가 되었다.
그녀는 지금까지 8년 동안 시리아, 이라크, 예멘, 남수단, 가자지구 등 전쟁ㆍ분쟁지역에 18회 파견 나가 의료 활동을 했다. 그곳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전하고자 이 책을 썼다. 전쟁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채 고통받고, 눈물 흘리며, 분노하는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이 책에 담았다.

구매가격 : 10,300 원

퀘스천

도서정보 : 서수한 | 2021-05-1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시대의 리더들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 질문력
좋은 질문이 상대방을 성공으로 이끈다.
다른 사람의 성공을 돕는 리더, 퍼실리테이터, 강사들을 위한 실전 질문 가이드!

이 책에서는 누군가의 성공을 돕고자 하는 사람을 ‘성공서포터’라 명명합니다. 진정한 성공서포터라면 질문을 통해 ‘진짜 대화’를 시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우리가 해 온 질문은 대화의 모습은 있었지만, ‘진짜 대화’는 아니었을지도 모릅니다. 코칭 전문가인 저자는 질문에 대한 세 가지 오해를 이야기하며, 질문 잘하기 위해 먼저 자신의 질문을 점검해 보라고 말합니다.

질문에 대한 오해가 풀리면, ‘진짜 대화’를 만드는 질문은 어떤 핵심원칙을 가져야하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대화의 주인공이 상대방임을 인지하고, 상대방의 전진을 도와가며, 상대방의 변화동력을 높일 수 있는 질문을 해야 합니다. 좋은 질문이란 외워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같은 질문도 맥락과 대상에 따라 서로 다른 결과를 가져오기때문입니다. 그래서 먼저 자신의 삶에서 좋은 질문의 힘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의 힘을 경험해본 사람만이 다른 사람의 성공을 돕는 질문을 건넬 수 있습니다.

저자는 여기서 이를 쉽게 훈련할 수 있도록 On:TACT대화모델을 제안합니다. On:TACT대화모델은 다른 사람의 성공을 돕는 대화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실패의 포인트가 어디인지 설명하고 여기에 빠지지 않도록 돕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이를 따라 한 단계씩 연습하다보면 자신만의 질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다른 사람의 성공을 돕는 대화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4가지 상황을 구성해 질문 디자인을 실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시대의 리더는 구성원의 성공을 돕는 조력자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역량 중 하나가 바로 질문력입니다. 질문을 통해 주고받은 대화를 만들고, 다른 사람의 성공을 돕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당신이 누군가의 성공을 돕고자 하는 성공서포터라면 반드시 키워야 할 역량이 질문력입니다.

자, 이제 이 책을 펼쳐 질문이 가진 힘을 체득해보시길 바랍니다.

구매가격 : 11,000 원

건축의 발명

도서정보 : 김예상 | 2021-05-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의 하루는 건물에서 시작해서 건물에서 끝난다. 집에서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하루는, 학교, 회사, 학원, 식당, 쇼핑몰, 체육관 등의 건물을 거쳐 집으로 마무리된다. 이러한 주위의 건물들은 너무나 익숙하기에 그저 당연히 존재하는 것 같지만, 사실 하나의 건축물에는 인류 역사만큼의 오랜 시간과 깊이가 담겨있다. 〈건축의 발명〉은 건축물 안에 숨겨진 인류의 발명품들을 주목하며, 건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요청한다.

〈건축의 발명〉은 기존의 건축 서적과 전혀 다른 시선으로 건축을 바라본다. 기존의 책들이 유명 건축물들의 뛰어난 디자인이나 건축가들의 특별한 건축 철학, 또는 복잡한 건축기술에 주목한다면, 〈건축의 발명〉은 ‘작지만 위대한 발명’들에 집중한다. ‘계단과 벽돌’로 시작된 이야기는 ‘문, 경첩, 못, 망치’에 대한 내용으로 이어지고, 현대의 ‘엘리베이터와 공기조화 장치인 HVAC시스템’까지 흘러간다. 단순해 보이는 하나의 건축물 속에서, 저자가 발견해낸 ‘작지만 위대한 발명’은 총 18가지다. 18가지 건축 요소에 대한 저자의 애정과 친절한 설명은, 건축물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새롭게 확장시킨다.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1년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선정작입니다.>

구매가격 : 9,600 원

뇌를 알고 행복해졌다

도서정보 : 양은우 | 2021-07-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복잡하지만 신비로운 우리 몸의 컨트롤 타워, 뇌
뇌과학이 밝힌 ‘행복을 위한 50가지 뇌 활용법’을 전한다!

《뇌를 알고 행복해졌다》는 몸과 마음의 건강은 물론이고, 인간관계, 사고력을 비롯한 두뇌 효율 등 인간 삶에 영향을 미치는 ‘뇌에 대한 모든 것’을 이해하기 쉽게 쓴 책이다.
인간의 모든 사고와 행동은 알게 모르게 뇌의 지배를 받고 있다. 뇌과학이 발달하면서 뇌에 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뇌의 기능과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훨씬 더 많다. 확실한 것은 뇌를 알면 알수록 더욱 효과적으로 뇌를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 책에서는 국가 공인 브레인 트레이너이자 꾸준히 베스트셀러를 낸 양은우 작가가 인간의 사고와 행동에 근본이 되는 뇌를 이해하면 좀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해주고 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다양한 고민에 대해서 저자는 세계적인 신경과학자들의 실험과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뇌가 우리 몸과 마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문제를 뇌는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뇌가 우리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일의 성과에 밀접하게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하며 문제의 해답을 찾도록 해 준다. 또 뇌를 가치 있게 활용해 삶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비법까지 알려 준다. 이렇게 뇌과학을 알고 나면 폭넓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고 타인은 물론이고 자신 또한 객관적으로 마주할 수 있게 된다.
보통 모든 일이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쉽게 말하지만, 실상은 뜻대로 되지 않으면 우울하고 낙심할 수밖에 없는 게 인간이다. 결국 뇌를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삶의 여정이 탄탄대로가 되기도 하고 구불구불한 협곡이 되기도 한다. 그동안 뇌과학에 관심이 있지만 어려워 시도하지 못했거나 자신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삶을 향해 다시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 『뇌를 알고 행복해졌다』 북트레일러
https://youtu.be/8a0LcM5aX-o

구매가격 : 10,800 원

문명의 역습

도서정보 : 크리스토퍼 라이언 | 2021-06-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문명화로 모든 것이 나아졌다면 왜 지금 인류는 지독한 불행에 시달리는 걸까?
미국 아마존 베스트 논픽션

‘발전지상주의’를 향한 맹목적 믿음에 의문을 던지며
선사시대의 삶에서 ‘행복의 원형’을 찾는 지적 탐험
오래된 미래, 과거로부터 미래를 설계하다

문명은 인류에게 물질적 이득을 제공한 대가로 많은 것을 앗아갔다. 아이와 부모 모두를 위험에 내모는 출산 방식과 아이를 고립하는 육아, 무한 노동과 돈을 향한 숭배, 죽음에 대한 마음가짐까지, 지금 우리는 스스로 본성과 멀어졌음을 알아채지 못한 채 고통 받고 있다. 이 책은 문명에 찔린 현대인의 환부를 드러낸다. 그래서 이 책이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문명의 폐해는 우리가 이제라도 회복해야 할 삶의 이정표가 될 수 있다.

저자는 미래기술에서 과거를 닮은 삶의 방향성을 찾는다. 교육, 의료, 도시생활, 개인사업, 정부기관 등 되도록 많은 영역에서 인터넷을 바탕으로 ‘동료 네트워크’를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킥스타터’를 예로 드는데 국내의 ‘와디즈’와 같은 플랫폼으로 아이디어와 자금을 연결해줄 뿐 여기에는 전문가도 없고, 리더도 없고, 관료도 없다. 저자는 오직 동료뿐인 이 플랫폼이 선사시대의 시스템을 본뜬 대안적 집단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나아가 스마트폰을 통한 투표와 정치자금 기부, 독립출판과 독립언론의 확산, 암호화폐의 이용과 환전, 신속하게 대응하는 재난구호조직, 원격 의료, 저렴한 교육 등이 위계 없는 고대의 삶을 구현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전망한다.

우리가 거칠게 부정해왔던 고대인의 삶에는 오래된 지혜가 있었다. 저자는 수렵채집인의 사고방식을 현대인의 삶으로 받아들여야 함을 역설하며 책을 끝맺는다. “선조의 뿌리와 본성을 인식하고, 그 중요성을 깨닫고, 존중하고, 그들을 본받는 미래에 조금씩 가까워져야 한다. 내가 보기에는 이것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유일한 길이다.”

구매가격 : 13,000 원

임진무쌍 황진

도서정보 : 김동진 | 2021-07-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임진왜란의 숨은 영웅, ‘천하무쌍 황진’
조선 최고의 무예 실력과 천재적인 전술 구사력,
뛰어난 통솔력으로 왜란 초기의 조선을 지켜낸 대서사

역사의 저편에서 잊히고 있던 인물을 현재에 부활시키는 작가 김동진이 『1923 경성을 뒤흔든 사람들』 이후 11년 만에 장편 역사소설 『임진무쌍 황진』으로 돌아왔다. 전작에서 일제강점기의 의열단원 김상옥과 황옥을 현재로 불러냈다면, 『임진무쌍 황진』에서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초기에 크게 활약했던 황진을 독자 앞으로 끌어온다. “임진왜란의 ‘숨은 영웅’ 황진의 뜨거운 삶을 되돌리고 싶다는 소망을 담았다. 황진과 치열했던 그의 시대와 삶이 우리 후손들에게 ‘불멸의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이 작품은 독자에게 황진의 삶을 뜨겁게 각인시킬 것이다.

“이 책은 황진이 1590년 3월 통신사로 일본에 가게 되면서부터 1593년 6월 28일 진주성에서 마지막으로 눈을 감을 때까지 3여 년간의 불꽃같은 삶을 담고 있다. 최대한 사료를 근거로 스토리를 전개하되, 사료에서 채워지지 않는 팩트와 팩트 사이의 빈 공간들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메웠다.” - 작가의 말 중에서

구매가격 : 9,800 원

1등미디어 코믹스 2권

도서정보 : 최재훈 | 2021-07-2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문과1등 김성기, 이과1등 신흥재의
대체불가 오리지널 코믹스



◎ 도서 소개

유튜브 인기 코미디 채널 ‘1등 미디어’, 폭소만발 개그 만화로 탄생!
각양각색 1등들이 펼치는 엉뚱발랄 개그와 따뜻한 우정!

문과1등 김성기와 이과1등 신흥재가 신나고, 흥이 나고, 재미있는 개그를 위해 똘똘 뭉쳤다!
국어, 영어, 역사를 기반으로 한 문과식 개그, 수학과 과학 지식을 활용한 이과식 개그로 기발한 유쾌함을 선사하는 최강의 개그 콤비, 문과1등과 이과1등. 이외에도 거칠지만 어쩐지 정이 가는 뒤에서1등, 말로 하는 개그의 달인 말장난1등과 같은 별별 1등들의 개성 넘치는 모습을 보다 보면 어느새 깔깔 웃음이 터져 나온다.




◎ 출판사 서평

“얄리 얄리 얄라셩~ 얄리 얄리 얄라셩~”
“칼카나마 알아철니 수헬리베 붕탄질산”
참신한 유행어와 톡톡 튀는 콘셉트로 60만 구독자를 사로잡은 유튜브 채널 ‘1등 미디어’가 이번엔 폭소만발 개그 만화《1등 미디어 코믹스》로 탄생했습니다.

두뇌를 자극하는 똑똑한 개그
스트레스는 제로! 지식은 쑥쑥!
SBS 공채 개그맨 ‘김성기’, ‘신흥재’ 콤비는 신선한 설정의 엉뚱발랄한 개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런 말을 입에 담을 수 있냐며 올바른 우리말을 똑 부러지게 가르쳐주는 문과식 개그, 평소에 무의식적으로 쓰는 말도 수학적, 과학적으로 따져 가며 AI처럼 정확하게 해석하는 이과식 개그는 색다른 웃음과 알찬 지식을 선사합니다.

1등미디어 채널의 최고의 인기 에피소드와
풍성한 놀이 페이지로 재미 UP
문과1등과 이과1등만이 공짜 돈가스를 먹는 법, 문과1등의 흥미진진 소개팅, 문과1등과 이과1등의 절교 사건 등 ‘1등 미디어’의 여러 에피소드 중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를 골라 만화적 재미를 더했습니다. 재미난 만화 못지않게 흥미진진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함께 담았습니다. 이과1등의 외계어 번역하기, 알쏭달쏭 다른 그림 찾기 등의 깨알 재미 놀이 페이지 그리고 폭소 만발 영상툰까지, 영상과는 또 다른 재미를 맛보세요.

이건 꼭 소장해야 돼!
‘1등 미디어 브로마이드’ 초판 한정 증정!
《1등 미디어 코믹스》2권 초판 한정으로 ‘1등 미디어 브로마이드’를 함께 드립니다. 멋진 문과1등과 이과1등이 모습을 간직해 보세요!

구매가격 : 9,600 원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10권

도서정보 : 이시원 | 2021-07-2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출판사 서평

이시원표 초등영어 학습만화 탄생!
“영어가 안 되면~”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CM송과 쉬운 영어 학습 강의로 알려진 시원스쿨. 시원스쿨의 메인 강사이자 대표인 이시원 선생님을 드디어 학습만화로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시원스쿨 기초영어 콘텐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은 이시원표 초등영어 학습만화입니다.
영어는 지구상의 수많은 언어 중에서도 공용어로 꼽힐 만큼 중요하고,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언어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영어 공부를 시작할 때부터 수준에 맞지 않는 영어책과 과도한 학습량을 만나 영어 자체에 대한 흥미를 잃어 버립니다.
이시원 선생님은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만화 속 캐릭터로 변신했습니다. 파리만 날리는 예스어학원의 시원 쌤 캐릭터는 사실 예스잉글리시단의 비밀 요원이었고, 위기에 처한 영어 유니버스를 구하러 떠나지요. 영어를 시작하는 어린이들이 시원 쌤과 함께 모험을 하다 보면, 시원스쿨 특유의 쉬운 영어 학습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고, 영어의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 개성 넘치는 만화 속 캐릭터로 변신한 시원스쿨 대표강사 이시원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들을 만화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유쾌한 성격 만큼이나 탄탄한 영어 실력을 갖춘 시원 쌤, 그리고 어린이들이 공감할 만한 영어 고민을 가진 예스어학원 신입생들의 모험을 따라가 보세요. 만화 속 핵심 영어 문장이 머리에 남는 것은 물론,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생깁니다.

* 시원스쿨 기초영어 콘텐츠의 노하우를 접목한 학습법
책 속의 또 다른 책 ‘예스어학원 수업 시간’에서 시원스쿨의 노하우가 살아있는 초등영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필수 단어 30개와 핵심 문법 3가지는 빠르게 영어 말문을 열어 주는 단어 연결법을 적용하였습니다. 이러한 시원스쿨의 차별화된 학습법을 통해 다양한 영어 문장을 익힐 수 있습니다.

* 만화로 생긴 흥미를 영어 실력으로 만들어 주는 학습 과정
만화 속 이야기가 학습 과정에 자연스럽게 녹아나도록 구성했습니다. 때문에 아이들이 만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으로 영어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만화 속 대사를 영어로 표현해 보는 말하기 시간, 영어에 대한 배경지식을 심어 주는 이야기 시간 등 만화를 통해 얻은 영어에 대한 흥미를 탄탄한 영어 실력으로 만들 수 있는 학습 과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진짜 이시원 선생님의 강의와 원어민 발음 듣기 제공
책 곳곳에 들어 있는 QR코드를 통해 시원스쿨 이시원 선생님의 동영상 강의와 원어민 영어 발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눈으로 읽기만 하는 책이 아니라, 진짜 이시원 선생님이 진행하는 영어 수업을 보고, 필수 영어 단어를 원어민 발음으로 들으면 한층 더 정확하고 깊이 있는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 언제 어디서나 재미있게 영어 단어와 친해질 수 있는 딱지 수록
영어 단어는 많이 보고 반복해서 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들이 영어를 한층 더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귀여운 캐릭터와 영어 단어가 들어 있는 딱지를 특별 부록으로 담았습니다. 딱지를 주머니에 쏙 넣고 다니다가 심심할 때마다 꺼내서 놀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어 단어와 친해질 수 있습니다.

* 초판 한정 〈영단어 브로마이드〉도 놓치지 마세요!


◎ 10권 줄거리

무시무시한 미궁, 라비린토스가 있는 000 유니버스!
신화 속 영웅 테세우스와 사라진 아리아드네 공주를 찾고, 유니버스를 지켜라!

한번 들어오면 다신 나갈 수 없는 미궁, 라비린토스!
테세우스는 라비린토스에 잡혀 있는 아테네 청년들을 구하기 위해 미궁으로 들어오고
적국의 공주, 아리아드네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괴물, 미노타우로스가 아리아드네를 데려가자
테세우스는 수호신, 포세이돈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포세이돈의 부름으로 000 유니버스에 오게 된 시원 쌤과 친구들!
그곳에서 신화 속 영웅, 테세우스를 만나,
사라진 아리아드네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수상한 아리아드네의 목소리!
그 목소리를 따라갈 때마다 함정에 빠지고 마는데……
과연 예스잉글리시단과 테세우스는 사라진 아리아드네를 찾고,
000 유니버스를 지킬 수 있을까?

구매가격 : 9,600 원

프레임

도서정보 : 최인철 | 2021-07-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프레임을 리프레임하라!

『프레임』은 ‘프레임’의 개념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하고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통찰을 일깨우며 심리학 바이블로,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에 관한 책이다. 2007년 출간 이래 대한민국 오피니언 리더의 필독 교양서로 불리며 3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프레임』의 10주년 개정증보판이다. 프레임의 개념과 본질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롭고 다양한 사례와 연구결과를 충실히 반영하여 초판보다 100페이지 증가했으며, 구성과 디자인을 전면 개선하였다.

사람들은 흔히 프레임을 ‘마음가짐’ 정도로만 생각하는데, 프레임은 단순한 마음먹기가 아니다. 그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리프레임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은 언어와 은유, 가정과 전제, 단어와 질문, 경험과 맥락 등을 점검한 후에 더 나은 것으로 설계하고 시공하는 작업을 요한다. 책은 우리의 착각과 오류, 오만과 편견, 실수와 오해가 ‘프레임’에 의해 생겨남을 증명하고, 그것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한다. 오해와 편견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더 나은 삶을 창조하는 지혜와 겸손을 장착하는 것. 우리가 프레임을 배워야 할 이유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굿 라이프|최인철 지음|21세기북스|2018년 6월 20일 출간|값 17,000원
▶ 대한민국 행복지도 2020|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지음|21세기북스|2020년 4월 15일 출간|값 16,000원




◎ 출판사 서평

★ 일생에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심리학 바이블!
★ 40만 독자가 선택한 스테디셀러
★ 프레임 10주년 개정증보판
★ SERI 삼성경제연구소 추천도서
★ 대한민국 오피니언 리더가 가장 많이 찾는 교양서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프레임을 리프레임하라!
-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
- 오해와 편견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후회하지 않고 현명하게 사는 법
- 40만 독자가 선택한 스테디셀러 『프레임』 10주년 개정증보판



자신의 한계를 깨달았을 때 경험하는 절대 겸손,
자기중심적 프레임을 깨고 나오는 용기,
과거에 대한 오해와 미래에 대한 무지를 인정하는 지혜,
그리고 돈에 대한 잘못된 심리로부터의 기분 좋은 해방.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의 마음속에 꼭꼭 채워주고 싶었던 지혜의 요소들이다.
_ 최인철 『프레임』 에필로그 중에서



‘프레임’의 개념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하고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새로운 통찰을 일깨우며 심리학 바이블로 자리매김한 『프레임』(21세기북스)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2007년 출간 이래 대한민국 오피니언 리더의 필독 교양서로 불리며 4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프레임』의 10주년 개정증보판으로, 우리 사회에 ‘프레임’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던지고 개인과 세상의 변화를 주도한 ‘프레임’의 모든 것을 담은 결정판이다.

프레임의 개념과 본질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롭고 다양한 사례와 연구결과를 충실히 반영하여 초판보다 100페이지 증가했으며, 구성과 디자인을 전면 개선하였다. 처음으로 프레임을 접하는 독자는 물론, 기존 독자 모두 인식의 확장을 경험하고 프레임을 리프레임할 수 있도록 가치를 더했다. 한국 심리학 서적으로는 드물게, 독보적 스테디셀러로 사랑받아온 『프레임』은 대중서이면서도 학술서로서의 격을 갖춘 클래식 교양서이다.


세상을 보는 마음의 창,
프레임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프레임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이다.
어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세상을 향한 마인드셋(mindset), 세상에 대한 은유,
사람들에 대한 고정관념 등이 모두 프레임의 범주에 포함되는 말이다.
마음을 비춰보는 창으로서의 프레임은
특정한 방향으로 세상을 보도록 이끄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보는 세상을 제한하는 검열관의 역할도 한다.



사람들은 흔히 프레임을 ‘마음가짐’ 정도로만 생각한다. 그러나 프레임은 단순한 마음먹기가 아니다. 한 번의 결심으로 프레임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리프레임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해야 한다. 프레임은 결심의 대상이라기보다는 ‘설계’의 대상이다. 언어와 은유, 가정과 전제, 단어와 질문, 경험과 맥락 등을 점검한 후에 더 나은 것으로 설계하고 시공하는 작업을 요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근육을 늘리듯이,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새로운 프레임을 습득해야 한다.

이 책은 우리의 착각과 오류, 오만과 편견, 실수와 오해가 ‘프레임’에 의해 생겨남을 증명하고, 그것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한다. 오해와 편견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더 나은 삶을 창조하는 지혜와 겸손을 장착하는 것. 우리가 프레임을 배워야 할 이유다. ‘프레임’의 궁극적 목표는 자신의 틀을 깨고 지혜로운 시각과 성찰로 새롭게 거듭나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나가는 데 있다.


최상의 프레임으로 자신을 재무장하겠다는 용기,
이것이 지혜의 목적지다
- ‘내가 상황이다’의 프레임

〈‘내가 상황이다’의 프레임〉은 이번 개정판에서 가장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는 자신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타인의 힘에 대해서는 민감하지만, 타인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나의 힘에 대해서는 놀라울 정도로 둔감하다. 타인의 행동을 유발하는 원인이 정작 나 자신임에도 불구하고, ‘원래 저 사람은 저래’라는 생각의 함정에 빠지곤 한다. 지혜와 자기 성찰의 완성은 타인에게 미치는 나의 영향력을 직시하는 것이다. 내가 누군가에게는 또 하나의 프레임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한다면, 더 나은 나를 창조하려는 노력을 소홀히 할 수가 없을 것이다. ‘타인에게는 나 자신이 상황이다’라는 인식을 갖는 것. 다른 사람의 행동이 그 사람의 내면이 아니라 바로 ‘나’라는 상황 때문에 기인한다는 깨달음. 그것이 지혜와 인격의 핵심이다.

인간 행동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람 프레임과 상황 프레임을 균형 있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사람 프레임의 남용은 상황의 힘에 대한 무지를 낳는다. 이는 불필요하게 서로를 비난하거나, 개인의 책임을 과도하게 묻는 실수를 범하게 만든다. 시스템을 통한 문제의 개선보다는 소수의 문제적 인간들을 처벌하는 선에서 해결책을 찾는다. 반면에 사람의 힘에 대한 깊은 통찰 없이 상황 프레임을 남용하게 되면, 인간을 수동적 존재로 보게 되고 문제의 개선이 전적으로 개인의 외부에 있다는 운명론적 시각을 갖기 쉽다. 그러므로 두 프레임 중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이 필요하다.

우리 마음의 한계를 자각한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그 한계 밖에 존재하는 새로운 곳으로의 적극적인 진군을 의미한다. 건물의 어느 곳에 창을 내더라도 세상 전체를 볼 순 없다. 그것을 알기에 건축가는 최상의 전망을 얻을 수 있는 곳에 창을 내려고 고심한다. 이렇듯 우리도 삶의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풍경을 향유하기 위해 최상의 창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어떤 프레임을 통해 세상에 접근하느냐에 따라 삶으로부터 얻어내는 결과물들이 결정적으로 달라지기 때문이다. 최상의 프레임으로 자신의 삶을 재무장하겠다는 용기, 이것이 지혜의 목적지이다.


◎ 본문 중에서

자신의 한계를 깨달았을 때 경험하는 절대 겸손, 자기중심적 프레임을 깨고 나오는 용기, 과거에 대한 오해와 미래에 대한 무지를 인정하는 지혜, 그리고 돈에 대한 잘못된 심리로부터의 기분 좋은 해방.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의 마음속에 꼭꼭 채워주고 싶었던 지혜의 요소들이다.

어떤 프레임을 통해 세상에 접근하느냐에 따라 삶으로부터 얻어내는 결과물들이 결정적으로 달라지기 때문이다. 최상의 프레임으로 자신의 삶을 재무장하겠다는 용기, 나는 이것이 지혜의 목적지라고 생각한다.

“지혜는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내가 내린 지혜에 대한 정의다. 나는 지혜란 자신이 아는 것과 알지 못하는 것,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사이의 경계를 인식하는 데에서 출발한다고 믿는다.

‘타인에게는 나 자신이 상황이다’라는 인식을 갖는 것. 다른 사람의 행동이 그 사람의 내면이 아니라 바로 ‘나’라는 상황 때문에 기인한다는 깨달음. 그것이 지혜와 인격의 핵심이다.

우리는 다수를 위해서는 소수가 희생되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존재이면서, 동시에 어떤 경우에라도 다수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소수가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이중적인 존재다. 프레임의 변화, 즉 맥락의 변화는 이처럼 우리에게 다양한 얼굴들을 만들어낸다.

삶의 상황들은 일방적으로 주어지지만, 그 상황에 대한 프레임은 철저하게 우리 자신이 선택해야 할 몫이다. 더 나아가 최선의 프레임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인격성의 최후 보루이자 도덕적 의무다.

어떤 상황에 처하기 전에는 보지 못하던 것들이 이후의 맥락에서는 보이게 마련이다. 역지사지의 심정이란, 다름 아닌 상대의 맥락을 이해해주는 것이다.

"오늘=누군가에게는 간절했던 내일" 불치병으로 어제 세상을 떠난 사람과, 그를 떠나보내야만 했던 가족에게 오늘은 간절히 바라던 내일이다. ‘오늘’이라는 평범한 시간을 ‘누군가에게는 간절했던 내일’이라고 다시 정의 내리는 것, 그것이 프레임의 또 다른 형태다. “모든 출구는 어딘가로 들어가는 입구다”라는 표현도 마찬가지다. 같은 문을 두고도 어떻게 정의하는가에 따라 출구가 될 수도 있고, 입구가 될 수도 있다. 프레임은 대상에 대한 정의다. 따라서 프레임을 바꾼다는 것은 대상에 대한 정의를 바꾼다는 의미다.

사람 프레임과 상황 프레임 사이의 적절한 균형이 필요한 가장 중요한 영역이 행복이다. 행복에 관한 사람 프레임에 따르면, 행복은 철저하게 개인의 몫이다. 그것이 처음부터 가지고 태어난 유전적 기질이든, 부단한 내면 수양과 철저한 생활 습관이든지 간에, 개인의 행복을 결정하는 요인은 개인적인 것이라고 본다.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을 경험하고 발견할 수 있는 사람이 사람 프레임이 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사람이다.

정권이 바뀌면 단어부터 바뀐다. ‘참여’ ‘혁신’이라는 말은 ‘행복’ ‘창조’라는 말로 대체되었다. 조만간 이 용어들 역시 바뀌게 될 것이다. 단어를 바꾸지 않고서는 국가의 프레임을 바꾸기 어렵다는 것을 정치인들은 오랜 경험을 통해 터득하였다. ‘행정안전부’가 ‘안전행정부’로 바뀐 적이 있다. 이후 2014년에는 ‘행정자치부’ ‘인사혁신처’ ‘국민안전처’로 각각 분리되어 이름표를 바꿔 달았다. 얼핏 보면 말장난 같고 탁상공론인 것 같지만, 프레임을 바꾸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인정해줄 필요가 있다. 단어가 곧 프레임이기 때문이다. 프레임은 질문이다.

자기 삶에 대한 평가가 시시하다면 내가 시시한 질문을 던지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답이 안 나오는 인생을 살고 있다면, 질문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무언가 더 나은 답을 찾고 싶은 사람은 세상을 향해 던지고 있는 질문부터 점검해야 한다.

우리의 하루를 마음대로 설계할 수 있다면 경험의 순서를 현명하게 디자인할 필요가 있다. 만일 안 좋은 일과 좋은 일을 하나씩 경험할 수 있다면, 무엇을 먼저 경험하겠는가? 대체로 안 좋은 일을 먼저 경험하는 것이 낫다. 안 좋은 일 다음에 경험하는 좋은 일은 더 달콤하게 느껴질 뿐만 아니라, 뒤에 경험한 좋은 일이 앞에서 경험한 안 좋은 일을 긍정적으로 재해석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성취하는 사람의 프레임은 ‘접근’ 프레임이다. 반면에 안주하는 사람의 프레임은 ‘회피’ 프레임이다. 접근 프레임은 보상에 주목하기 때문에 어떤 일의 결과로 얻게 될 보상의 크기에 집중하고 그것에 열광한다. 그러나 회피 프레임은 실패 가능성에 주목한다. 자칫 잘못하다간 실수할 수 있다는 데 주목하고, 보상의 크기보다는 처벌의 크기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애매함은 삶의 법칙이지 예외가 아니다. 우리의 감각적 경험과 개개인의 지극히 사적인 판단들도 프레임의 영향력 아래 놓여 있다. 애매함으로 가득 찬 세상에 질서를 부여하는 것이 프레임이다. 한마디로 프레임은 우리에게 ‘애매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주는 것이다.

이런 자기중심적 프레임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들도 나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현상을 ‘허위 합의 효과(false consensus effect)’라고 하는데 자신의 의견이나 선호, 신념, 행동이 실제보다 더 보편적이라고 착각하는 자기중심성을 나타내는 개념이다. 허위 합의 효과에 사로잡힌 우리가 깨달아야 할 사실은, 이 세상에는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예상보다 훨씬 많다는 점이다.

지금보다 더 자주 평균으로 세상을 보는 프레임을 가져야 한다. 그러려면 예외와 우연을 인정해야 한다. 지구가 둥글다고 하지만, 실상 매끈한 형태의 구(球)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를 ‘구’라고 부르는 이유는 평균 때문이다. 여기저기 울퉁불퉁한 부분이 있더라도 평균적으로 보면 지구는 둥글다. 사람을 보는 우리의 눈도 그래야 한다.

어떤 프레임으로 제시되더라도 똑같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 바로 그 능력이 경제적 지혜의 핵심이다. 자신의 선택이 잘못된 것 같을 때 자신의 성격을 탓하기보다는 그 선택이 어떻게 프레임되어 있는지부터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구매가격 : 16,000 원

실리콘밸리 투데이

도서정보 : 미스터 실리콘밸리 | 2021-07-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 실리콘밸리에서
떠오르는 4차 산업혁명의 유망주를 추천한다!

2020년에 발생한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크게 변화시켰다. 쇼핑의 중심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사무실 근무를 재택근무로, 극장으로 가는 발걸음을 OTT를 볼 수 있는 TV 앞으로 옮기는 등 그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삶의 방식을 1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바꿔 버렸다. 이 변화는 지금도 진행형이다.
이 변화는 생각지도 못한 상황까지 연출했다. 바로 미국 주식의 폭등이다. 1년 만에 변한 소비 패턴의 변화에 따른 혜택을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업들이 제일 많이 받은 결과다. 그리고 그 기업들이 몰려 있는 실리콘밸리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동참하기 위해 미국 주식에 투자하려고 HTS를 열었는데 뉴스에서 연달아 보도되는 애플, 테슬라, 아마존 등은 너무 많이 오른 것 같아 선뜻 투자하기에 머뭇거려진다. ‘1년 전에 샀으면 좋았을 것을…’이라는 생각만 들 뿐이다.
‘제2의 애플, 제2의 테슬라가 될 미국 주식을 살 수 없을까?’
그에 대한 답을 알려주기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업들이 모여 있는 실리콘밸리에 사는 저자가 이 책을 집필했다. 현재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새롭게 눈여겨보고 있는 기업에 대해, 실리콘밸리 현지에 있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정보까지 정리해서 이 한 권에 모두 담았다.

구매가격 : 13,860 원

감정 연구

도서정보 : 권택영 | 2021-07-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감정’의 인문학적 향연!
이 책은 저자가 평생 연구해온 문학과 정신분석학, 뇌과학에 기반해 인간 감정의 의미를 규명하고자 한 기념비적 시도다. 그중에서도 ‘따뜻함’과 ‘친근함’의 힘을 집중적으로 파고든다.
따스함과 친근함으로 삶의 서사를 써라

“너의 삶을 놓치지 말고 경험하라. 매 순간을 따스하고 친근한 감정으로 느끼고 기억하라. 그것이 네가 살아서 지상에서 누릴 수 있는 유일한 재산이다.”

사랑, 기억(회상), 감정, 느낌을 핵심적으로 다루며 문학, 정신분석학, 뇌과학 연구를 섭렵하는 이 책은 감정의 깊고 넓은 수원을 보여준다. 인간은 나이가 들면서 감정을 저장하는 편도체, 기억을 입력하고 출력하는 해마를 중심으로 점점 회상에 잠기게 된다. 그리하여 중년과 노년에서 회상은 한 인간의 인격이자 지식이며, 선택이고 모든 것이 된다.
신경과학자 안토니오 다마지오에 따르면, 인간의 감정은 70퍼센트의 부정적 감흥과 30퍼센트의 긍정적 감흥으로 나뉜다고 한다. 즉 인간은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소외, 분노, 절망 등 부정적 감정에 휘둘릴 수밖에 없는데, 『감정 연구』의 저자는 ‘인지’와 ‘감정’이 끊임없이 협조하도록 독려함으로써 ‘따스함’과 ‘친근함’으로 우리 삶의 서사를 써나가자고 말한다.
노년에 이르면 지나온 기억이 온통 삶을 지배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하여 우리는 나와 타인의 뇌를 궁금해하고, 자의식도 더 파고들게 된다. 저자는 그중 삶을 가장 충실하고도 기름지게 만들어줄 유일한 감정으로 ‘사랑’을 꼽으면서 이것이 어떻게 학문적 대상이 될 뿐 아니라 미학적 감상의 대상이 되는지 추적한다. 이 책은 삶의 필요들을 충족시키는 데 직선 코스로 가지 말고 에둘러 갈 것을 청하면서, 문학작품을 통해 우회적인 답변들을 찾기를 시도하고 있다.

구매가격 : 14,300 원

상류 아이

도서정보 : 우샤오러 | 2021-07-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타이완의 ‘스카이 캐슬’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넷플릭스 드라마 「네 아이는 네 아이가 아니다」
원작 작가가 내놓은 타이완 학부모 세계의 ‘신분상승 게임’
사립 초등학교 부유층 엄마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욕망의 반전 드라마
“운명의 문이 화려하게 열릴 때, 당신은 아이를 데리고
온몸을 던져 신분 상승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가?”

“행복해지는 건 쉬운 일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보다 행복해지고
싶어 하는 순간, 행복은 어려운 일이 되고 만다.”

어른들의 허영심으로 얼룩진 싸움, 아이들이 무고한 희생
아이를 부유층 사립학교에 보내는 것이 과연 신분 상승의 지름길인가?
운명의 문이 화려하게 열릴 때, ‘청출어람’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당신은 아이를 데리고 온 몸을 던져 신분 상승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가?

천윈셴은 최선을 다해 신분 상승 게임의 일원이 되고자 한다. 원래 부잣집으로 시집을 가게 되어 타이베이 중심가의 고급 아파트에 살며 상류사회의 럭셔리한 삶을 누릴 것으로 기대했지만 시댁의 재력이 결혼하자마자 일순간에 무너져버리면서 돈을 마음대로 쓸 수 없게 된 그녀는 직업 전선으로 뛰어들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아들 양페이천에게 제일 좋은 모든 것을 주고 싶지만 그러나 경제적인 사정으로 이는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하지만 그날이 되자 천윈셴과 아들 페이천의 운명이 화려하게 탈바꿈한다. 남편 회사 사장 테드는 아들 크리스의 생일 파티 날,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던 아들이 페이천과는 잘 어울리는 걸 보고 흡족해한다. 테드와 부인 량자치는 페이천과 크리스가 일명 귀족학교인 ‘쑹런 초등학교’에 같이 다닐 수 있도록 페이천의 학비를 내주기로 한다.
천윈셴은 상류 사회로 가는 티켓을 이토록 쉽게 손에 쥘 수 있게 되리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 천윈셴는 량자치와 점점 친해지면서 애프터눈 티, 명품 백, 미슐랭 셰프 초청 요리 강습 등 상위 0.1퍼센트 여자들의 럭셔리한 삶을 경험하게 된다. 아들 페이천의 성적까지 좋다보니 많은 이의 부러운 시선을 한 몸에 받는다. 아들 성적이 더 오르면서 천윈셴과 페이천은 나란히 손을 잡고 피라미드 꼭대기로 차츰 올라간다.
그러나 배후에 가려져 있던 모든 것이 드러나기 시작할 때쯤 천윈셴은 영혼을 팔아야 정도의 함정에 빠지게 된다. 온 가족이 이 소용돌이에 급속히 휘말리는데…… 상류층 게임에 참여할 자격이 없는 것도 고통이지만 사실 더 큰 고통은 게임에 참여하고 나서야 발을 뺄 방법이 없다는 걸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의 데뷔작 『네 아이는 네 아이가 아니다』의 후속편 격이자, 아이가 상류층이 되길 바라는 엄마의 욕망을 한층 더 적나라하게 표현한 소설이다. 부모가 될 준비를 하면서, 또는 이미 부모가 되어 아이를 키우면서, 내 아이에게 ‘너를 위해서 그러는 거야’라는 말을 하게 될 때 진정으로 아이를 위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분량이 그다지 길지 않고 담담한 필체로 서술된 책이지만, 현실을 적나라하게 파헤치면서도 순간의 감정을 세밀하게 묘사하여 결코 가볍게 읽어 넘길 수 없는 소설이기도 하다. 특히 주인공의 여러 가지 심리를 담백하게 서술하는 데 소설의 많은 부분을 할애한다. 가난한 친정집으로 인한 자괴감, 결혼 생활을 하며 쌓인 시댁에 대한 불신 등 이런 상태에서 주인공은 예전에는 겪어 보지 못한 위기 속으로 점점 휘말려 들어간다. 상류 사회의 각축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지만 결국 자신의 목숨보다도 소중한 아이와의 유대감을 영영 잃어버리고 만다.
또한 미스터리한 요소가 극의 흥미를 배가시킨다. 왜 남편 회사 사장 부인이 주인공에게 접근하여 주인공 아이의 사립 초등학교 학비까지 대줄까, 남편 회사 사장 부인이 아들의 성적과 주인공 아들의 성적을 바꾸자는 제의에 주인공은 과연 응할 것인가, 남편 회사 사장 아들의 잘못을 주인공 아들이 뒤집어쓰게 된 누명을 벗어나는 계기가 된 익명의 문자 메시지 등이 그것이다. 저자는 다소 일상적인 요소들로 이뤄져 있는 일련의 사건들을, 독자가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미스터리하게 풀어나감으로써 작품의 주제의식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부유층 사립 초등학교 아이를 둔 엄마들을 중심으로 타이완 상류층의 삶을 흥미롭게 서술함과 동시에 누구나 경험했던 학창 시절의 치열한 입시 교육 제도를 섬뜩할 만큼 적나라하게 묘사해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했다.

구매가격 : 10,500 원

자본주의 키즈의 반자본주의적 분투기

도서정보 : 이혜미 | 2021-07-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시대를 민감하게 인식하면서 우리가 살아남는 법!
우리 세대의 조용하고 우아한 주류로의 전환
MZ세대가 쓴 돈과 인생 이야기

『자본주의 키즈의 반자본주의적 분투기』는 자본주의 키즈이자 흔히 ‘MZ세대’라 불리는 1989년생 저자가 삶에 대한 자신의 명료한 세계관을 표출하고자 썼다. 현직 일간지 기자로서 세간의 세대론이 갖는 허위를 예민하게 느껴온 그는 이 책에서 직설적인 날것의 언어와 태도로 자기 세대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다. 자본주의 키즈임에도 자신의 삶을 내밀하게 지배하고 있는 모토들이 사실 자본주의를 포함한 기성의 가치와 얼마나 불화하는지도 보여준다. 저자는 자기 세대의 모든 관점에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대체로 진보나 보수의 이념보다는 세대적 동질감을 더 강하게 느끼는 편이라고 고백한다.

그동안 세대론에 관한 책은 여러 권 있었다. 하지만 MZ세대가 소비, 경제, 투자, 돈, 환경, 생활, 배움, 자기계발, 동물윤리, 페미니즘 등을 한 권의 책에서 논한 적은 없다. 저자는 ‘자본주의 키즈’라는 명명을 거부하고 싶었지만, 자신의 생활을 돌이켜보면 영락없는 자본주의 키즈임을 깨닫는다. ‘꼰대’와 MZ세대의 경계를 곧잘 넘나들지만, 생활 방식을 관찰해보면 자신은 영락없는 ‘요즘 애들’이다. 세대론에 불편함을 느끼지만, 미증유의 시대를 가장 잘 개척해나가는 존재는 단연 ‘미증유의 세대’라고 여긴다.

이 책의 강점은 언뜻 모순돼 보이는 가치들을 한 몸에 체현하고 있는 저자(의 세대)가 가치충돌적인 점들을 제 방식대로 소화시킨 뒤 생존에 성공하면서도 다른 방식의 ‘윤리적 주체’로 나아감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구매가격 : 10,200 원

시선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면

도서정보 : 이정식 | 2021-07-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가출 청소년, 빈곤, 동성애 혐오, 교도소, HIV 낙인……
사회에서 호명되지 못하고 떠난 사람들
그들을 불러내 빛을 비추는 삶에 관한 이야기
감염인들은 어떻게 살아가는가
HIV 감염인들의 삶을 작품으로 만들다

그간 많은 매체에서 이정식 작가를 인터뷰하며 그의 생각과 작품 활동이 드러나왔다. 하지만 여전히 그에 대해 말하는 것은 조심스럽다. 무언가 입 밖으로 말하는 순간, 그의 이미지를 소비하거나 그에게 덧씌워진 낙인을 더 강화하는 일이 될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설명하자면, 이정식은 10대 시절 자신의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껴 집을 나와 시설에서 지냈던 가출 청소년이고, 빈곤한 삶을 살면서 장애인 활동보조를 했으며, 동성애 혐오의 시선과 언어들을 감내하면서 이를 시각언어 작품으로 승화시켜왔고, 병역거부로 교도소 생활을 했다. 2013년에는 HIV/AIDS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이를 감추지 않고 자기만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다.
바로 이 책 『시선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면』을 통해서다. 미술 작가에게 1인칭 에세이는 효과적인 전략이 아닐 수 있다. 자기주장보다 예술을 통해 관객이 경험하고 판단력을 얻도록 하는 것이 더 설득력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이야기의 욕망은 더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강력한 힘이 있다. 새로운 관계를 맺길 바라고, 이야기를 하는 데 능한 작가는 자기 어머니(이은주)를 인터뷰이로 내세워 자신을 인터뷰하게 만들고, 그런 가운데 자신이 엄마가 되고 엄마가 자신이 되어 독자들에게 상상해보지 못한 삶에 가까이 다가가도록 만든다.
이 책을 읽는 이들은 한 번도 내 삶이 아니었던 것을 경험하거나, 혹은 당사자로서 사회 밖으로 밀려나 체계 안으로 편입되지 못했던 자신을 안으로 끌어당겨 스스로의 목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살면서 사회로부터 원천적으로 부정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노동을 하면서 안전을 위협당하고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사회는 오히려 쉽게 가해자를 동정한다는 것을. 아픈 사람이 병원에서 쫓겨날 수 있고, 학업 성적이 나쁘거나 가난하면 어른들이 쉽게 보호를 철회할 수 있다는 것을. 그처럼 이전에는 상상해보지 못한 일들을 이 책을 통해 접하게 될 것이다. 특별히 후각이 열리는 그의 아름다운 문체를 통해.

구매가격 : 10,500 원

영어고전119 루이스 캐럴의 거울 나라의 앨리스

도서정보 : 루이스 캐럴 | 2021-07-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상한 나라(Wonderland) VS 거울나라(Through the Looking-Glass)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by Lewis Carroll)(1865)가 출간된 후 6년 후 출간된 거울나라의 앨리스(Through the Looking-Glass)(1871)는 이상한 나라에 다녀온 앨리스가 6개월 후 겪는 ‘거울나라의 모험담’입니다. 거울나라의 앨리스(Through the Looking-Glass)(1871)란 제목은 일본어 제목 鏡の?のアリス을 직역한 것으로, 원제 거울 너머로 그리고 앨리스가 그곳에서 발견한 것(Through the Looking-Glass and What Alice Found There)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앨리스가 전작에서 ‘토끼굴 속의 카드(Cards) 나라’를 여행했다면, 후속작에서는 ‘거울 속의 체스(Chess) 나라’를 여행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by Lewis Carroll)(1865)와 마찬가지로 총 12장(Chapter)로 구성되어 있으나, 10번째 장은 두 줄, 11번째 장은 단 한 줄에 불과할 정도로 원고의 완성도는 전작에 비해 부실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루이스 캐럴의 앨리스 시리즈는 대체 몇 권?! : 앨리스하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by Lewis Carroll)(1865)가 가장 먼저 떠오르긴 하지만, 루이스 캐럴은 이후에도 거울나라의 앨리스(Through the Looking-Glass)(1871), 지하세계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Under Ground)(1886) 등 다양한 후속작을 발표하였습니다. 시리즈와 별도로 저연령층을 위한 보육원의 “앨리스”(The Nursery "Alice")(1890)를 비롯해 루이스 캐럴의 한 음절로 재구성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EAlice in Wonderland, Retold in Words of One Syllable by Carroll and Gorham),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나라의 앨리스의 노래들(Songs From Alice in Wonderland and Through the Looking-Glass by Lewis Carroll)과 같은 ‘번외편’도 부지런히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나 여느 영화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첫 편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by Lewis Carroll)(1865)가 대중들의 압도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았기에 후속편의 캐릭터나 일부 장면조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by Lewis Carroll)(1865)로 여겨진다는…….

붉은 여왕은 거울나라의 앨리스(Through the Looking-Glass)(1871) 오리지널 캐릭터라구?! : 붉은 여왕 효과(Red Queen Effect)로 잘 알려진 ‘붉은 여왕(Red Queen)’과 하얀 여왕(White Queen), 말장난으로 가득한 ‘재버워키(Jabberwocky)’ 등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by Lewis Carroll)(1865)가 아닌, 거울나라의 앨리스(Through the Looking-Glass)(1871)에 등장하는 캐릭터이자 시(詩)입니다. 재버워키(Jabberwocky)는 루이스 캐럴이 만든 신조어로 가득한 ‘말장난의 총체’로, ‘영어로 쓰인 난센스 시의 최고봉’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앨리스를 읽기 위해서는 해설집이 필요하다?! : 루이스 캐럴의 작품을 통해 등장한 결합어(portmanteau)와 신조어는 두 손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기묘한 용 Jabberwocky를 비롯해 Burble, Chortle, Bandersnatch, Borogove, Brillig, Frabjous, Frumious, Galumphing, Gimble, Jubjub bird, , Manxome, Mimsy, Outgrabe, Rath, Slithy, Toves, Uffish, Vorpal, Wabe……. 작가조차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을 신조어가 난무하다보니, 그가 사망한 후 백여 년이 흐른 뒤에야 루이스 캐럴의 작품에 등장하는 신조어를 해설한 앨리스 주해서(The Annotated Alice)(1960)도 출간되었을 정도랍니다!! 앨리스덕후라면 놓칠 수 없겠죠! 밴더스내치(bandersnatch)는 2018년 블랙 미러 시리즈의 에피소드 제목으로 채택되기도 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

영상으로 만나는 앨리스 : 앨리스 시리즈는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연극, 라디오 등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만,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것은 역시 디즈니사의 애니메이션과 비교적 최근에 제작된 영화일 것입니다. 미국 디즈니사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2010)에 이어, 후속편 거울 나라의 앨리스(Alice Through the Looking Glass)(2016)를 제작 및 방영하였습니다. 조니 뎁을 비롯한 슈퍼스타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후속작은 원작의 인기 자체가 큰 차이를 보이는 만큼 전작에 비해서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대한민국 기준 각각 2,147,012명과 513,202명로 약 4배 차이가 나네요.

붉은 여왕 효과(Red Queen Effect)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1865)는 워낙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작품이기 때문에, 전혀 다른 분야에서 작품의 소재를 인용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미국 시카고 대학 진화생물학자 리 밴 베일런(Leigh van Valen)이 명명한 붉은 여왕 효과(Red Queen Effect), 혹은 붉은 여왕 가설(Red Queen's Hypothesis)입니다. ‘Now, here, you see, it takes all the running you can do, to keep in the same place. If you want to get somewhere else, you must run at least twice as fast as that!’ '이제, 여기, 보시다시피, 한 곳에 머무르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이 필요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면, 여러분은 그것보다 적어도 두 배 빨리 뛰어야 합니다!' 거울나라의 앨리스에서 붉은 여왕(Red Queen)은 ‘한 곳에 머무르기 위해서는 뛰어야 하며,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면 더 빨리 뛰어야 한다’는 기묘한 이야기를 합니다. 이를 진화학에서 비유적으로 활용한 것이 바로 붉은 여왕 효과(Red Queen Effect)입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생명체는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란 경쟁에 뛰어 들어야 한다는 의미죠.

앨리스 증후군(Alice in Wonderland Syndrome) : 정체불명의 약을 마신 앨리스는 갑자기 커지고, 작아지는가 하면 길쭉해지는 기묘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같은 앨리스의 착시에 착안해 앨리스 증후군(Alice in Wonderland Syndrome)이란 신조어가 신경학 분야에서 탄생하였습니다. 1955년 영국 외과의사 토드(John Todd)가 편두통과 간질환자의 특징으로 최초로 명명하였다네요.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120 루이스 캐럴의 지하 세계의 앨리스

도서정보 : 루이스 캐럴 | 2021-07-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는 사실 지하세계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Under Ground)?! : 루이스 캐럴이 손으로 쓴 원고를 앨리스의 실제 모델 앨리스 리델에게 선물할 당시의 제목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by Lewis Carroll)(1865)가 아닌, 지하세계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Under Ground)였습니다. 제목 그대로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깊은 토끼굴’에 빠진 앨리스의 모험을 의미하지요. 그러나 공식적으로 출간될 당시 책 제목은 지하세계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Under Ground)에서 우리에게 친숙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by Lewis Carroll)(1865)로 변경되었습니다. 따라서 두 작품은 ‘같은 원고의 서로 다른 제목’이기도 하지만, ‘습작 원고’와 (출판사의 편집과 전문 일러스트레이터의 삽화가 더해진) ‘출판물’의 차이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VS 지하세계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Under Ground) : 전체 12장으로 구성되었고, 세련된 삽화가 더해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by Lewis Carroll)(1865)와 달리 지하세계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Under Ground)는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어 편집에서도 큰 차이가 있을 뿐 아니라 루이스 캐럴이 직접 그린 ‘허접한(?)한 그림’과 표지로 장식되어 있어 완성도에서 현격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이스 캐럴의 ‘손글씨로 쓰인 원본’과 ‘작가가 직접 그린 37점의 삽화’는 앨리스덕후라면 놓칠 수 없을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를 선사할 것입니다!! 지하세계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Under Ground)(1886)는 런던과 뉴욕의 맥밀런 출판사(Macmillan And Co.)에서 1886년 출간되었습니다.

오페라 지하세계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Under Ground) : 2016년 로스앤젤레스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the Walt Disney Concert Hall)에서 초연을 올린 오페라 또한 대중들에게 친숙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by Lewis Carroll)가 아니라, 지하세계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Under Ground)를 제목으로 삼았습니다. 이 때문에 지하세계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Under Ground)라고 검색하면, 오페라와 관련한 기사, 영상 등이 책보다 더 많이 나올 정도죠. 물론 오페라의 내용은 공식적으로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by Lewis Carroll)(1865)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루이스 캐럴의 앨리스 시리즈는 대체 몇 권?! : 앨리스하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by Lewis Carroll)(1865)가 가장 먼저 떠오르긴 하지만, 루이스 캐럴은 이후에도 거울나라의 앨리스(Through the Looking-Glass)(1871), 지하세계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Under Ground)(1886) 등 다양한 후속작을 발표하였습니다. 시리즈와 별도로 저연령층을 위한 보육원의 “앨리스”(The Nursery "Alice")(1890)를 비롯해 루이스 캐럴의 한 음절로 재구성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EAlice in Wonderland, Retold in Words of One Syllable by Carroll and Gorham),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나라의 앨리스의 노래들(Songs From Alice in Wonderland and Through the Looking-Glass by Lewis Carroll)과 같은 ‘번외편’도 부지런히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나 여느 영화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첫 편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by Lewis Carroll)(1865)가 대중들의 압도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았기에 후속편의 캐릭터나 일부 장면조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by Lewis Carroll)(1865)로 여겨진다는…….

앨리스를 읽기 위해서는 해설집이 필요하다?! : 루이스 캐럴의 작품을 통해 등장한 결합어(portmanteau)와 신조어는 두 손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기묘한 용 Jabberwocky를 비롯해 Burble, Chortle, Bandersnatch, Borogove, Brillig, Frabjous, Frumious, Galumphing, Gimble, Jubjub bird, , Manxome, Mimsy, Outgrabe, Rath, Slithy, Toves, Uffish, Vorpal, Wabe……. 작가조차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을 신조어가 난무하다보니, 그가 사망한 후 백여 년이 흐른 뒤에야 루이스 캐럴의 작품에 등장하는 신조어를 해설한 앨리스 주해서(The Annotated Alice)(1960)도 출간되었을 정도랍니다!! 앨리스덕후라면 놓칠 수 없겠죠! 밴더스내치(bandersnatch)는 2018년 블랙 미러 시리즈의 에피소드 제목으로 채택되기도 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

영상으로 만나는 앨리스 : 앨리스 시리즈는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연극, 라디오 등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만,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것은 역시 디즈니사의 애니메이션과 비교적 최근에 제작된 영화일 것입니다. 미국 디즈니사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2010)에 이어, 후속편 거울 나라의 앨리스(Alice Through the Looking Glass)(2016)를 제작 및 방영하였습니다. 조니 뎁을 비롯한 슈퍼스타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후속작은 원작의 인기 자체가 큰 차이를 보이는 만큼 전작에 비해서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대한민국 기준 각각 2,147,012명과 513,202명로 약 4배 차이가 나네요.

붉은 여왕 효과(Red Queen Effect)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1865)는 워낙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작품이기 때문에, 전혀 다른 분야에서 작품의 소재를 인용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미국 시카고 대학 진화생물학자 리 밴 베일런(Leigh van Valen)이 명명한 붉은 여왕 효과(Red Queen Effect), 혹은 붉은 여왕 가설(Red Queen's Hypothesis)입니다. ‘Now, here, you see, it takes all the running you can do, to keep in the same place. If you want to get somewhere else, you must run at least twice as fast as that!’ '이제, 여기, 보시다시피, 한 곳에 머무르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이 필요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면, 여러분은 그것보다 적어도 두 배 빨리 뛰어야 합니다!' 거울나라의 앨리스에서 붉은 여왕(Red Queen)은 ‘한 곳에 머무르기 위해서는 뛰어야 하며,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면 더 빨리 뛰어야 한다’는 기묘한 이야기를 합니다. 이를 진화학에서 비유적으로 활용한 것이 바로 붉은 여왕 효과(Red Queen Effect)입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생명체는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란 경쟁에 뛰어 들어야 한다는 의미죠.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121 루이스 캐럴의 보육원의 “앨리스”

도서정보 : 루이스 캐럴 | 2021-07-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작가 루이스 캐럴이 25년 만에 직접 각색한 보육원의 “앨리스”(The Nursery "Alice" by Lewis Carroll)(1890) : 보육원의 “앨리스”(The Nursery "Alice" by Lewis Carroll)(1890)는 우리에게 무척이나 낯선 ‘앨리스 시리즈’이지만, 작가 루이스 캐럴이 살아 생전에 5세 미만의 어린이(children "from nought to five")를 위해 ‘직접’ 각색한 작품입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by Lewis Carroll)(1865)와 25년 만에 개정된 보육원의 “앨리스”(The Nursery "Alice" by Lewis Carroll)(1890)는 크게 다섯 가지 부분이 달라졌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첫째, 원작에서 제외된 이야기 : 원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by Lewis Carroll)(1865)와 비교하면, 일단 분량이 대폭 줄었고, 이 과정에서 앨리스의 고양이 디나(Dinah)나 앨리스의 누나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해석이 난해한 노래와 시가 모두 삭제되었습니다. 둘째, 세분화 & 추가된 작가의 질문 : 분량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12장에서 14장으로 전체의 구성은 보다 세분화되었으며, 작가가 독자인 어린아이에게 던지는 질문이 곳곳에 추가된 것이 보육원의 “앨리스”(The Nursery "Alice" by Lewis Carroll)(1890)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II. HOW ALICE GREW TALL. Which would you have liked the best, do you think, to be a little tiny Alice, no larger than a kitten, or a great tall Alice, with your head always knocking against the ceiling? 머리가 항상 천장에 부딪히는 아기 고양이보다 작은 작은 앨리스와 키 큰 앨리스 중 어느 쪽이 가장 좋았겠습니까?

셋째, 추가된 캐릭터와 에피소드 : 또한 원작에는 없는 애완견 대시(Dash)에 대한 에피소드와 여우의 장갑(Fox-Glove)의 어원이 요정의 장갑(Folk's-Gloves)이란 설명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어린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한층 친절해졌다고 할 수 있겠네요!

VI. THE DEAR LITTLE PUPPY. Once upon a time, I knew some little children, about as big as you; and they had a little pet dog of their own; and it was called Dash. And this is what they told me about its birthday-treat. 옛날 옛적에 나는 당신만큼 컸던 어린 아이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만의 작은 애완견을 키웠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대시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들이 생일 선물에 대해 나에게 말한 것입니다.

“Do you know, one day we remembered it was Dash’s birthday that day. So we said ‘Let’s give Dash a nice birthday-treat, like what we have on our birthdays!’ So we thought and we thought ‘Now, what is it we like best of all, on our birthdays?’ And we thought and we thought. And at last we all called out together “Why, its oatmeal-porridge, of course!” So of course we thought Dash would be quite sure to like it very much, too. “어느 날, 그날이 대시의 생일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대시에게 우리 생일처럼 멋진 생일 선물을 주자!'라고 말하면서 '자, 우리가 생일에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생각. 그리고 마침내 우리는 모두 함께 “왜, 오트밀 죽이죠!”라고 외쳤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대시도 매우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IX. THE CHESHIRE-CAT. Do you see that Fox-Glove growing close to the tree? And do you know why it’s called a Fox-Glove? Perhaps you[35] think it’s got something to do with a Fox? No indeed! Foxes never wear Gloves! 나무 가까이에서 자라는 Fox-Glove가 보이시나요? 그리고 왜 Fox-Glove라고 불리는지 아십니까? 아마도 당신은 그것이 Fox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까? 아니 정말! 여우는 절대 장갑을 끼지 않습니다! The right word is “Folk’s-Gloves.” Did you ever hear that Fairies used to be called “the good Folk”? 올바른 단어는 "Folk's-Gloves"입니다. 요정들이 '선한 사람들'이라고 불렸다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넷째, 앨리스의 이상한 나라 여행기? 앨리스의 꿈! : 결정적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by Lewis Carroll)(1865)가 꿈과 현실의 경계에 놓인, 이름 그대로 ‘이상한 경험’인 것과 달리 보육원의 “앨리스”(The Nursery "Alice" by Lewis Carroll)(1890)는 서두와 말미에서 반복적으로 앨리스가 꾼 ‘꿈’ 이야기라고 제한하였습니다. 실제와 동화를 구분하기 어려운 어린아이를 위한 수정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I. THE WHITE RABBIT. Once upon a time, there was a little girl called Alice: and she had a very curious dream. 옛날 옛적에 앨리스라는 소녀가 있었는데 그녀는 아주 이상한 꿈을 꾸었습니다. And so that was the beginning of Alice’s curious dream. And, next time you see a White Rabbit, try and fancy you’re going to have a curious dream, just like dear little Alice. 그리고 그것이 앨리스의 이상한 꿈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흰 토끼를 만나면, 앨리스처럼 이상한 꿈을 꾸게 될 것이라고 상상해 보세요.

XIV. THE SHOWER OF CARDS. And I think you’ll never guess what happened next. The next thing was, Alice woke up out of her curious dream. And she found that the cards were only some leaves off the tree, that the wind had blown down upon her face. 그리고 나는 당신이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결코 추측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앨리스가 이상한 꿈에서 깨어난 것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 카드들이 바람이 그녀의 얼굴에 불어 닥친 나무의 일부 잎사귀에 불과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Wouldn’t it be a nice thing to have a curious dream, just like Alice? 앨리스처럼 이상한 꿈을 꾸는 것도 좋은 일이 아닐까요?

다섯째, 흑백에서 칼라로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by Lewis Carroll)(1865)가 출간된 후 25년 후 맥밀런 출판사(Macmillan And Co.)에서 출간된 작품에는 작가가 직접 각색한 원고를 비롯해 원서에 포함된 일러스트레이터 존 테니얼 경(Sir John Tenniel)(1820~1914)이 직접 수정한 삽화 20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작가 루이스 캐럴은 원작 삽화의 아쉬웠던 점을 사정없이(?!) 지적해, 보다 작가의 상상에 가깝게 재현한 그림이 탄생할 수 있었답니다. 덕분에 독자들은 표지를 제외한 삽화가 흑백인 원작과 달리 다채로운 색채로 채색된 삽화로 앨리스의 모험담을 한층 역동적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짝짝짝!!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122 루이스 캐럴의 한 음절로 재구성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도서정보 : 루이스 캐럴 | 2021-07-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selected specially for young people's reading, and told in simple language for youngest readers“ "젊은이의 독서를 위해 특별히 선정되었고, 가장 어린 독자를 위해 간단한 언어로 수정한"

버트(Burt)의 한음절로 재구성한 책 시리즈(Burt's Series of One Syllable Books)는 미국 뉴욕의 A. L. 버트 출판사(A. L. Burt Company)가 대중들에게 친숙한 베스트셀러를 엄선해 청소년이 읽기 쉽게 한음절로 편집한 것으로, 1905년 기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by Lewis Carroll)(1865)를 포함해 14권의 시리즈가 출간되었습니다. 당시 권당 판매가는 60센트(Price 60 Cents per Volume). 1905년은 작가 루이스 캐럴(Lewis Carroll)1832~1898)은 이미 사망한 시점이였으며, 원작을 한음절로 수정한 작가는 J. C. Gorham입니다. J. C. Gorham에 대한 정보는 그리 많지 않으나, 루이스 캐럴의 한 음절로 재구성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 Retold in Words of One Syllable by Carroll and Gorham)(1905) 외에도 GULLIVER'S TRAVELS(1896)과 Black Beauty(1905) 등의 수정 작업에 참가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원문과 한음절 수정본(Retold in Words of One Syllable)의 일부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앨리스(Alice)를 앨-리스(Al-ice)로, 포이즌(poison)을 포이-즌(poi-son)으로 변경하는 식이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by Lewis Carroll)(1865) : There seemed to be no use in waiting by the little door, so she went back to the table, half hoping she might find another key on it, or at any rate a book of rules for shutting people up like telescopes: this time she found a little bottle on it ("which certainly was not here before," said Alice,) and tied round the neck of the bottle was a paper label, with the words "DRINK ME" beautifully printed on it in large letters. 작은 문 옆에서 기다리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는 것 같았고, 그녀는 또 다른 열쇠를 찾을 수 있을지 반쯤은 기대하면서, 아니면 어쨌든 망원경처럼 사람들을 가두는 규칙 책을 찾아 테이블로 돌아갔습니다. 그 위에 작은 병("이전에는 확실히 없었어요"라고 Alice가 말했습니다) 그리고 병 목에 묶인 것은 "DRINK ME"라는 글자가 큰 글씨로 아름답게 인쇄된 종이 라벨이었습니다.

It was all very well to say "Drink me," but the wise little Alice was not going to do that in a hurry. "No, I'll look first," she said, "and see whether it's marked 'poison' or not;" for she had read several nice little stories about children who had got burnt, and eaten up by wild beasts, and other unpleasant things, all because they would not remember the simple rules their friends had taught them: such as, that a red-hot poker will burn you if you hold it too long; and that, if you cut your finger very deeply with a knife, it usually bleeds; and she had never forgotten that, if you drink much from a bottle marked "poison," it is almost certain to disagree with you, sooner or later. "나를 마셔."라고 말하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었지만, 현명한 꼬마 앨리스는 그렇게 서두르지 않을 것입니다. "아니요, 제가 먼저 보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독'이라고 표시되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겠습니다." 그녀는 불에 타서 야수에게 잡아먹힌 아이들, 그리고 다른 불쾌한 것들에 관한 몇 가지 좋은 이야기를 읽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모두 그들이 친구들이 가르쳐준 간단한 규칙을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레드 핫 포커는 너무 오래 잡고 있으면 화상을 입을 것입니다. 그리고 칼로 손가락을 아주 깊게 베면 보통 피가 납니다. 그리고 그녀는 "독"이라고 표시된 병을 많이 마시면 조만간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 거의 확실하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않았습니다.

루이스 캐럴의 한 음절로 재구성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 Retold in Words of One Syllable by Carroll and Gorham)(1905) : There seemed to be no use to wait by the small door, so she went back to the stand with the hope that she might find a key to one of the large doors, or may-be a book of rules that would teach her to grow small. This time she found a small bot-tle on it ("which I am sure was not here just now," said Al-ice), and tied round the neck of the bot-tle was a tag with the words "Drink me" printed on it. 작은 문 앞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어 보였고, 그녀는 큰 문 중 하나의 열쇠를 찾거나 성장하는 법을 가르쳐 줄 규칙 책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스탠드로 돌아갔습니다. 작은. 이번에는 그녀가 작은 병을 발견했고("지금은 여기에 없었다고 확신합니다."라고 앨-리스(Al-ice)가 말했습니다) 병의 목에 묶인 것은 "Drink me"라는 문구가 적힌 꼬리표였습니다.

It was all right to say "Drink me," but Al-ice was too wise to do that in haste: "No, I'll look first," she said, "and see if it's marked 'poi-son' or not," for she had been taught if you drink much from a bot-tle marked 'poi-son,' it is sure to make you sick. This had no such mark on it, so she dared to taste it, and as she found it nice (it had, in fact, a taste of pie, ice-cream, roast fowl, and hot toast), she soon drank it off. "나를 마셔"라고 말하는 것은 괜찮았지만, 앨-리스(Al-ice)는 너무 현명해서 성급히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아니요, 먼저 볼게요." 그녀가 말했습니다. 그녀는 '포이-즌(poi-son)'이라고 표시된 병을 많이 마시면 반드시 병에 걸린다는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표시가 없어서 감히 맛을 보았는데(사실 파이, 아이스크림, 가금류 구이, 뜨거운 토스트 맛이 난다) 맛있다고 해서 곧 마셨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123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나라의 앨리스의 노래들

도서정보 : 루이스 캐럴 | 2021-07-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나라의 앨리스의 노래들(Songs From Alice in Wonderland and Through the Looking-Glass by Lewis Carroll)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by Lewis Carroll)(1865)의 9곡과 거울나라의 앨리스(Through the Looking-Glass)(1871)의 10곡을 모은, 19곡의 노래로만 이루어진 작품입니다. 루이스 캐럴 특유의 위트와 영단어를 활용한 결합어(portmanteau), 신조어로 가득한 시는 현재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이 해석을 시도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작가조차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을 신조어가 난무하다보니, 그가 사망한 후 백여 년이 흐른 뒤에야 루이스 캐럴의 작품에 등장하는 신조어를 해설한 앨리스 주해서(The Annotated Alice)(1960)도 출간되었을 정도!! 영어가 아닌 언어를 모국어로 하는 한국의 독자 입장에서는 그의 매력을 온전하게 이해하기는 쉽지 않겠습니다만, 삽화와 함께 그의 작품을 읽어보는 것은 ‘앨리스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임에는 분명합니다. 세계 최대의 무료 오디오북 플랫폼 리브리복스(Librivox)에서는 모든 노래의 오디오 파일을 제공합니다. 노래가 아닌 낭독이라는 것이 아쉽기는 합니다만...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루이스 캐럴의 앨리스 시리즈는 대체 몇 권?! : 앨리스하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by Lewis Carroll)(1865)가 가장 먼저 떠오르긴 하지만, 루이스 캐럴은 이후에도 거울나라의 앨리스(Through the Looking-Glass)(1871), 지하세계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Under Ground)(1886) 등 다양한 후속작을 발표하였습니다. 시리즈와 별도로 저연령층을 위한 보육원의 “앨리스”(The Nursery "Alice")(1890)를 비롯해 루이스 캐럴의 한 음절로 재구성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EAlice in Wonderland, Retold in Words of One Syllable by Carroll and Gorham),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거울나라의 앨리스의 노래들(Songs From Alice in Wonderland and Through the Looking-Glass by Lewis Carroll)과 같은 ‘번외편’도 부지런히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나 여느 영화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첫 편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by Lewis Carroll)(1865)가 대중들의 압도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았기에 후속편의 캐릭터나 일부 장면조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by Lewis Carroll)(1865)로 여겨진다는…….

붉은 여왕은 거울나라의 앨리스(Through the Looking-Glass)(1871) 오리지널 캐릭터라구?! : 붉은 여왕 효과(Red Queen Effect)로 잘 알려진 ‘붉은 여왕(Red Queen)’과 하얀 여왕(White Queen), 말장난으로 가득한 ‘재버워키(Jabberwocky)’ 등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by Lewis Carroll)(1865)가 아닌, 거울나라의 앨리스(Through the Looking-Glass)(1871)에 등장하는 캐릭터이자 시(詩)입니다. 재버워키(Jabberwocky)는 루이스 캐럴이 만든 신조어로 가득한 ‘말장난의 총체’로, ‘영어로 쓰인 난센스 시의 최고봉’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Jabberwocky"

'Twas brillig, and the slithy toves
Did gyre and gimble in the wabe;
All mimsy were the borogoves,
And the mome raths outgrabe.

"Beware the Jabberwock, my son!
The jaws that bite, the claws that catch!
Beware the Jubjub bird, and shun
The frumious Bandersnatch!"

He took his vorpal sword in hand:
Long time the manxome foe he sought?
So rested he by the Tumtum tree,
And stood awhile in thought.

And as in uffish thought he stood,
The Jabberwock, with eyes of flame,
Came whiffling through the tulgey wood,
And burbled as it came!

One, two! One, two! And through and through
The vorpal blade went snicker-snack!
He left it dead, and with its head
He went galumphing back.

"And hast thou slain the Jabberwock?
Come to my arms, my beamish boy!
O frabjous day! Callooh! Callay!"
He chortled in his joy.

'Twas brillig, and the slithy toves
Did gyre and gimble in the wabe;
All mimsy were the borogoves,
And the mome raths outgrabe.

from Through the Looking-Glass, and What Alice Found There(1871)

앨리스를 읽기 위해서는 해설집이 필요하다?! : 루이스 캐럴의 작품을 통해 등장한 결합어(portmanteau)와 신조어는 두 손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기묘한 용 Jabberwocky를 비롯해 Burble, Chortle, Bandersnatch, Borogove, Brillig, Frabjous, Frumious, Galumphing, Gimble, Jubjub bird, , Manxome, Mimsy, Outgrabe, Rath, Slithy, Toves, Uffish, Vorpal, Wabe……. 작가조차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을 신조어가 난무하다보니, 그가 사망한 후 백여 년이 흐른 뒤에야 루이스 캐럴의 작품에 등장하는 신조어를 해설한 앨리스 주해서(The Annotated Alice)(1960)도 출간되었을 정도랍니다!! 앨리스덕후라면 놓칠 수 없겠죠! 밴더스내치(bandersnatch)는 2018년 블랙 미러 시리즈의 에피소드 제목으로 채택되기도 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

영상으로 만나는 앨리스 : 앨리스 시리즈는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연극, 라디오 등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만,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것은 역시 디즈니사의 애니메이션과 비교적 최근에 제작된 영화일 것입니다. 미국 디즈니사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2010)에 이어, 후속편 거울 나라의 앨리스(Alice Through the Looking Glass)(2016)를 제작 및 방영하였습니다. 조니 뎁을 비롯한 슈퍼스타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후속작은 원작의 인기 자체가 큰 차이를 보이는 만큼 전작에 비해서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대한민국 기준 각각 2,147,012명과 513,202명로 약 4배 차이가 나네요.

구매가격 : 8,910 원

오래 머금고 뱉는 말

도서정보 : 박솔미 | 2021-05-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친구와, 연인과, 부모와… 면접에서, 회사에서, 사회에서…
매일같이 겪는 상황 혹은 날벼락 같은 순간에 탄생한
명발언과 불발언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 행복함을 느끼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관계’다. 우리는 관계를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지만, 반대로 수많은 관계를 맺으면서 상처를 주고받기도 한다. 누군가 내게 선의로 무언가를 권유했을 때, 내가 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거절의 한마디가 입 밖에 나오지 않아 긍정의 신호를 보내기도 하고, 불합리한 상황에서조차 스스로가 느끼는 불편함을 느끼기가 어렵다. ‘내가 너무 예민한가’ 하며 스스로를 탓하기도 하고, ‘좋은 게 좋은 거지‘ 하고 내키지 않는 상황을 넘기기도 한다. 하고 싶은 말을 꾹 참고 참다 결국 욱해버려 그간 애써왔던 관계가 깨지기도 한다.
<오래 머금고 뱉는 말>의 작가 박솔미는 집, 회사, 모임 등 다양한 관계와 장소에서 탄생한 명발언(뜨거워진 마음이 폭발할 때 터져 나온 발언)과 그러지 못한 불발언(‘그때 그 말을 했어야 하는데’ 하며 후회하는 마음)을 통해,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감정에 솔직해지고 생각을 명확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용기를 전한다. 작가는 상대의 권력이나 의무감, 은밀하게 학습된 태도로 인해 우리는 명발언을 내뱉지 않고 불반언을 마음속에 쌓는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한다. 이런 이유로 명발언을 터뜨리고 난 뒤에도 속 시원함과 동시에 마음 어딘가에 불편한 마음이 자리하는지 모른다. 그럼에도 조금씩 용기를 내어 불쾌하거나 무례하지 않게 내 의견을 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저자는 어떤 위험을 감수하고 명발언을 하는 이들에게는 박수를, 타인을 위한 배려로 불합리한 상황을 견디는 이들에게는 조금씩 내 생각을 전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구매가격 : 7,3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