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여행
도서정보 : 심종시 | 2021-06-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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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비처럼 울면,
하늘을 담으려 떠나는 여행
생각의 허망 들여다보다
울타리를 벗어나고픈 마음이 쌓여
결국 문을 열었다
옷도 챙기고
목적지도 정해야 하지만,
자동차 키만 덩그러니 주머니에 넣고
길을 나선다
절벽같은 건물 사이를 지나
조금씩
들이 보이고 산이 다가온다
숨이 턱 열린다
TV에 나오지도 않을 법한
그냥 들이고,
그냥 산인 것을
그것이 반갑기만 하다
마음이 너무 아파
들여다보면,
쫓기는 시간에
정신 없는 일상에
심장이 찢겨져 있다
그래서
여행을 하나 보다
찢겨진 심장을 꿰매고
갈라진 마음을 모으고,
구석진 곳 어딘가에 있을
잃어버린 여유를 찾으려…
여행을 하나 보다
그래서
여행을 하나 보다
구매가격 : 6,000 원
이야니 디스토피아 & 유토피아
도서정보 : 에이스카풀루스 | 2021-06-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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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니 디스토피아 & 유토피아'는 인류들이 선택할 신세계를 위한 안내서로서,
'아주라이트 이야니 위원회'의 '그리스도들'이 직접 나서서 조언한 것입니다.
구매가격 : 9,600 원
차세대 빅데이터 플랫폼 Data Lake
도서정보 : 윤선웅 | 2021-06-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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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Lake의 실체를 밝힌다!
데이터 웨어하우스의 시대가 가고 Data Lake의 시대가 옵니다. 기업의 모든 구성원이 Data Scientist를 꿈꿉니다. 빅데이터는 Data Scientist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모든 구성원이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어야만 치열한 전쟁터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전 사원이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업무를 혁신해야 합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Data Lake입니다. 기업은 Data Lake에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하는 시점이 왔습니다. Data Lake가 “데이터 늪”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할 것입니다.
구매가격 : 15,000 원
철학, 이 삶의 전장(戰場)에서
도서정보 : 장국현 | 2021-06-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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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적 의문에 대한 정리 없는 사회적 삶은 맹목이다.
죽음은 존재의 의미를 박탈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의 의미를 부여한다.
깨달음은 어느 순간 얻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쉽게 접하여 당연하게 생각되던,
진리의 긴 시간에 걸친 체화(體化)이고 훈습(薰習)이다.
당신은 당신이 구성한 세계에서 살고, 나는 내가 구성한 세계에서 산다.
깨닫고 보니 각자는 인생이라는 연극의 배우가 아니라 연출자였다.
당신은 내가 연출하는 연극의 배우이며 나는 당신이 연출하는 연극의 배우이다.
?행복은 내 의지와 인식의 분비물이며
행복에 이를 수는 있지만 행복에 머물 수는 없다.
사람들은 부조리에 대한 저항 본능을 자신의 안락과 교환한다.
삶의 의미란 삶이 나에게 요구하는 것이며 그 요구에 대한 나의 의무이다.
구매가격 : 7,800 원
타임머신 2
도서정보 : 늘보 | 2021-06-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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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에 서 있던 한 아이, 교통사고, 경찰서, 참고인…. 상혁에게는 피곤한 하루다. 경찰서에서 진술서를 쓰고 나오던 중 타임머신이 개발됐다는 뉴스를 보게 된다. 인큐베이터, 웜홀, 인공지능 시몬 이해하기 힘든 단어들이 쏟아진다. 상혁은 지친 발걸음으로 집에 도착하고, 문을 열자마자 어떤 검은 형체가 그를 덮쳐 공격하기 시작한다. 몸싸움 끝에 드러난 침입자의 정체. 그런데 상혁과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마치 또 다른 자신처럼.
구매가격 : 7,100 원
하나님과 함께하는 행복의 길
도서정보 : 신선묵 | 2021-06-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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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평생 리더십 개발론을 가르쳐 오신 분이다. 수많은 목회 지도자들과 선교 지도자들을 키워 내신 분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자들을 키우는 과정에서 가르쳐 온 리더십의 원리와 방법의 정수를 담았다. 기독교의 정수는 고난 속에 담겨 있다. 고난은 하나님이 우리를 변화시키는 성스러운 변화의 도구다. 하지만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점은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을 통해서도 변화시킨다는 사실이다.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시고, 이삭과 야곱과 요셉에게 복을 주셨다. 우리에게 복의 원천인 복음을 주셨다. 복은 하나님의 생명의 흐름이다. 복은 긍정이다. 복된 언어다. 거룩한 낙관이다. 저자는 하나님의 축복과 긍정의 리더십을 강조한다. 이 책은 쉽지만 깊다. 일상의 언어지만 깊은 리더십의 원리가 스며들어 있다. 변화와 위기의 때에 소망을 품고 새로운 꿈을 꾸기 원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강준민 (L.A. 새생명비전교회 담임)
이 책은 저자가 하나님 자녀로서의 삶과 사역 속에서 정립해 온 믿음의 선언과 그 믿음의 적용에 따른 현실적인 체험을 소박한 형태로 담고 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받은 축복들을 누리고 있는 저자의 내면 세계와 일상의 이야기, 그리고 그런 일상을 풍성하게 하는 데 요긴한 리더십의 실천적 교훈들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해 준다. 읽어 내려가면서, 리더십 교수로서 오랜 시간에 걸쳐 터득한 지혜에 공감하며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 보는 유익을 얻으면서 독자들에게 일독을 추천한다.
이광길 (SOMA University총장)
저자는 기독교 리더십 분야에 헌신해 온 학자로서 교수 사역을 통해 오랫동안 멘토로 활약해 왔다. 확장된 선한 영향력을 위하여 꾸준히 관련 서적들을 집필하며 지도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기본적인 삶의 자세와 신앙의 모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도전해 왔다. 하나님께 받은 복을 세어 보는 지혜와 더 나아가 그 복을 가족과 이웃에게 선포하고 믿음 안에서 복을 누리도록 돕는 리더의 사명과 역할을 이 책에서는 강조하고 있다. 너무나 당연하기에 그동안 간과했고 깨닫지 못했던 하나님의 축복을 이 책을 통해 새롭게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최윤정 (World Mission University 교수)
나는 《은혜가 이끄는 변화》라는 책에서 저자를 처음 만났다. 저자의 일상 생활과 글의 특징은 겸손과 솔직함이다. 저자는 하나님을 깊이 신뢰한다. 그래서 그의 글은 자유함이 느껴진다. 저자는 예수님을 사랑한다. 그래서 그의 글은 치료제와 같은 힘이 있다. 저자는 성령님의 음성에 순종한다. 그래서 그의 글은 진실하다.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열정적인 삶을 누리고 살아가기에 세상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세심함이 이 책에서 엿보인다. 저자의 책은 소제목만 보고 필요에 따라 우선순위 없이 골라 읽어도 좋다. 그날그날 삶에서 얽힌 실타래를 풀어 줄 수 있을 테니까…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나와 같이 행복한 삶의 열쇠를 받아 가길 소망한다.
홍정희 (에젤선교회 대표)
구매가격 : 9,000 원
삶의 마지막까지, 눈이 부시게
도서정보 : 리디아 더그데일 | 2021-06-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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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앞에서 삶은 한없이 투명해진다
누구라도 한번은 자기 모습을 제대로 돌아볼 때가 있으니,
바로 ‘죽음’ 앞에 설 때다.
죽음을 생각할수록
삶의 방향은 더욱 선명해진다.
마지막 숨을 내쉴 때 우리는 무엇을 아쉬워할까?
후회 없이 떠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찬란하게 빛났던 당신의 삶이
끝까지 눈부시도록
오래오래 곁에서 벗이 되어줄 책.
“언젠가 죽음을 맞이할 모든 이에게 추천하는 책”
―메리 파이퍼, 『나는 내 나이가 참 좋다』 저자
구매가격 : 11,600 원
뼈의 방
도서정보 : 리옌첸 | 2021-06-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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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자문, 이수정 교수 추천!
“새로운 지식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죽은 이의 신원, 사소한 습관, 다잉 메시지까지…
뼈에 새겨진 기억을 읽고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다
미국인 의사 프리저브드 포터는 노예 한 명이 1798년에 세상을 떠나자 그의 유골을 연구용으로 쓰려고 남겨두었다. 훗날 포터의 후손이 유골을 박물관에 기증했고, 박물관에서는 해골에 적힌 대로 표본에 ‘래리’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로부터 60여 년 뒤인 1999년에 뼈를 분석해보니 래리의 진짜 이름은 ‘포춘’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포춘의 손발 뼈에 남은 흔적은 그가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다가 인대를 다쳤다는 증거였다. 또한 그는 사고를 당해 익사했다고 기록되어 있었지만 실은 넘어져 경추가 부러진 것이 실제 사인이었다고 밝혀졌다.
이렇듯 뼈를 분석해서 고인이 마지막 순간에 어떤 일을 겪었는지, 사인은 무엇인지 밝히는 것이 법의인류학자가 하는 일이다. 그들은 고고학, 인류학, 법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토대로 단서와 흔적을 찾고 사건의 진상을 밝혀나간다. 조사 결과는 고인의 신원을 밝히는 자료가 되며 법정 증거로 활용되기도 한다. 법의인류학자는 억울하게 잊히는 죽음이 없도록 지금도 사건 현장에서 묵묵히 진상을 밝혀나가고 있다.
책의 제목인 ‘뼈의 방’은 기증받은 유골을 모아둔 법의인류학자의 특별한 공간을 말한다. 뼈의 방에 보관된 수백, 수천 개의 상자 속에는 한 사람의 삶이 오롯이 담겨 있다. 신진 법의인류학자로 주목받는 저자는 뼈 하나하나에 새겨진 이야기들을 이 책에 담았다. 역사 속 미제 사건, 세계적으로 논란거리가 된 사건을 색다른 시각으로 풀어낼 뿐만 아니라 이름조차 잃어버리고 쓸쓸히 잊힌 사람들의 목소리까지 들려준다.
이 책은 단지 뼈에 얽힌 사건의 전말을 서술한 기록이 아니다. 저자는 뼈를 통해 마주한 죽음 너머의 진실, 고인이 미처 들려주지 못한 이야기에 주목한다. 그리고 뼈는 단순한 물질이 아니라 한때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던 사람이었음을 기억해달라고 호소한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치열한 현장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저자의 이야기는 죽음과 삶 그리고 인간의 소중한 권리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다.
구매가격 : 9,750 원
노베이스 직장인 공시생 1년 6개월 만에 공무원 합격하다
도서정보 : 김미소 | 2021-06-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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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베이스 직장인 공시생에서 공무원 합격까지!
단기 합격을 위한 공시생 종합 가이드
정년이 보장되는 직장이 사라진 지 오래다. 불안한 직장인보다는 안정적인 공무원을 선호하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가뜩이나 어려운 시험공부에 직장생활까지 병행하는 일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 이 책의 저자도 중소기업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중 공시생 생활을 시작했다. 그동안 공부와는 담을 쌓고 있어 영어의 ‘ㅇ’도 모르는 노베이스에서 시작하며,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에 대해 의문이 컸다. 그러나 남들보다 일찍 하루를 시작해 왕복 3시간이 걸리는 출퇴근 시간도 허투루 쓰지 않고 공부한 결과 마침내 공무원에 합격했다. 그것도 1년 6개월 만에 공무원 합격이라는 값진 결과를 이루어냈다.
[노베이스 직장인 공시생 1년 6개월 만에 공무원 합격하다]의 저자는 유튜브 채널 ‘공터뷰’를 운영하며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합격 비결들을 공유하면서 공시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책은 ‘공터뷰’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노하우까지 모두 담은 공시생 종합 가이드로, 직장인 공시생과 전업 공시생 생활을 모두 겪어본 경험자로서 헤매지 않고 합격으로 곧장 향할 방법들을 알려준다. 공부 시간을 확보하고 목표에 맞게 공부 계획 세우는 방법, 과목별 공부법, 멘탈 관리법 등 공시생이라면 고민되는, 꼭 알아야 할 내용을 효율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또한 그동안 ‘공터뷰’에서 인터뷰한 사람들의 노하우까지 빠짐없이 담아 공무원 합격을 위한 지름길을 제시하고 있다.
구매가격 : 11,000 원
돈을 만드는 N잡러의 사람을 모으는 기술
도서정보 : 최광미 | 2021-06-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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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사용하던 용어인 ‘부캐’의 열풍이 좀처럼 꺼지지 않는다. 한 가지에 일에 몰두하며 본캐(본래 캐릭터)의 성공을 이야기하던 시대에서 이제는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부캐를 가진 사람들의 성공 이야기가 익숙해졌다. 인테리어가 멋진 카페에서 커피 향을 맡으며 노트북으로 몇 시간 일하면서 성공과 부를 거머쥔 ‘디지털 노마드’, ‘N잡러’에 대한 로망을 누구나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들도 처음이 있었고, 첫 시도가 있었기에 지금의 그 자리에 있는 것이다. [돈을 만드는 N잡러의 사람을 모으는 기술]에는 처음과 첫 시도를 담았다. 이 책의 저자는 그 첫 시도로 ‘글쓰기’만큼 쉬운 것이 없다고 이야기하며 글쓰기를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사람이 모이고 수익으로 만드는 글은 어떻게 써야 하는지 등을 초보자의 관점에서 하나하나 짚어가며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블로그 글쓰기, 브런치 글쓰기의 장단점을 짚어주고 각 성격에 맞는 활용 방법을 통해 수익으로 연결하는 방법까지 모두 알려주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유튜브, 프로그램 모집 등 모든 N잡러의 활동 근간이 되는 글쓰기를 통해 어떻게 사람을 모으는지를 다루며 실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평범한 누구라도 시작할 수 있는 N잡러의 확실한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있다.
구매가격 : 13,000 원
동물과 함께하는 삶
도서정보 : 아이샤 아크타르 | 2021-05-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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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하, 은유, 황윤 추천!
“사람과 동물의 유대에 관한 사려 깊은 탐구”
이 책은 인간과 동물의 복지가 서로 얼마나 깊숙이 얽혀 있는지를 의사의 입장에서 저술한 최초의 책이다. 동물윤리학과 신경학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자인 아이샤 아크타르 박사는 흥미롭고 심오하며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가 동물과 유대를 맺거나 끊을 때 어떤 일이 생기는지 생생하게 보여 준다. 또한 인간은 동물에게 공감하도록 신경학적으로 설계된 존재이며, 동물에 대한 폭력은 인간의 본성에 반한다는 사실을 매우 사려 깊은 관찰과 과학적 분석으로 증명해 보인다. 의학과 사회사, 개인적인 경험을 솜씨 좋게 결합한 글쓰기는 매혹적인 흡인력으로 독자를 끌어당긴다.
구매가격 : 13,500 원
새엄마 육아 일기
도서정보 : 오진영 | 2021-05-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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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거듭해 슬프고 우울했던 마흔 살 여성, 재혼이라는 모험을 감행하다!
“내가 널 세상에서 가장 잘 안다. 너, 남이 낳은 자식 절대 못 키울 인물이다. 같이 살다 그만둬서 어린아이 마음에 상처 주지 말고 그 남자와는 연애만 해라.”
첫 결혼도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대학 교수가 되려는 꿈도 깨지고, 직장에선 끝내 적응하지 못해 권고사직을 당한 마흔 살 여성이 재혼이라는 모험을 감행했다. 그것도 여덟 살 아이가 있는 남성과 말이다. 주변의 시선은 곱지 않다. 걱정해주는 사람도 많다. 그녀의 선택은 과연 어떤 결과를 낳을까, 재혼 이후의 삶은 어떻게 바뀔까, 아이와는 어떤 관계를 맺을까? 걱정도 한가득, 궁금증도 한가득인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다.
첫 만남에서 놀이기구가 무서워 울먹이고 얼굴에 자장면 얼룩을 잔뜩 묻히던 아이, 어떻게 키울 것인가! 이 책은, 페르난두 페소아와 같은 포르투갈어 문학작품을 아름답게 번역하여 이름을 널리 알린 번역가 겸 자유기고가 오진영이 자신의 재혼과 육아 경험담을 일기 형식으로 풀어낸 책이다. 저자 오진영은, 자신의 유년 시절과 학창 시절, 유학 시절과 직장 경험담을 가감 없이 기술하는 한편, 재혼으로 여덟 살 아이와 한 지붕 아래에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와 군대 전역에 이르기까지 열일곱 해 같이 살면서 울고 웃던 이야기들을 따뜻하고 유려한 문체로 적어낸다.
주변 인물들의 걱정과 편견은 차치하고서라도 낯선 여덟 살 아이를 양육한다는 것은 저자 스스로도 처음엔 확신하기 어려웠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실전(?)에 뛰어들자마자 그것은 기우였으며, 사실은 아이가 인생의 축복이자 선물이었으며 지난 날 저자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구매가격 : 9,800 원
다만 잘 지는 법도 있다는 걸
도서정보 : 전종환 | 2021-06-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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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끝까지 복잡하고 어려울 것이다.”
MBC 아나운서 전종환의 실패라면 실패고, 성장이라면 성장일 그런 이야기!
MBC 아나운서 전종환의 첫 산문집이다. 2005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만 15년 차를 맞이함과 동시에 <생방송 오늘아침>과 을 진행하고 있는 그이기도 하다. 문지애 아나운서의 남편으로 아내가 꾸려가는 유튜브 <애TV>에서 ‘문득 전종환’이라는 코너를 통해 책을 소개하는 아빠로 등장하기도 하는데 누군들 자식 사랑이 지극하지 않겠느냐만, 아무튼 이 책의 시작은 ‘범민에게’로부터다. 어쩌면 다섯 살배기 아들 전범민에게 건네는 아빠의 일기장이 아닐까 서두부터 힌트를 주는 책이다 싶기도 하다.
『다만 잘 지는 법도 있다는 걸』은 전종환이라는 이가 아나운서라는 나무를 심기 직전의 삽을 들어 땅을 파는 그 어제부터 아나운서라는 나무가 땅에 잘 파묻혀 튼튼한 밑동으로 자라 오르는 그 오늘까지 물의 힘으로 그 순리를 따라온 여정을 특유의 솔직함으로 유쾌함을 무기로 기록해낸 이야기다. 그에 따르자면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청년의 서투름과 마흔이 넘어 비로소 주변을 돌아보기 시작한 중년의 이야기가” 모두 담겨 있는 책이라나. 한 업으로 시작해 한 업에서의 15년, 이를 아주 고스란히 옮겨왔다 할 적에 갈팡질팡 그 좌충우돌기란 실은 얼마나 뜨거울 것인가. 그럼에도 그는 제 살아온 시간을 고백하는 데 있어 자주 제 온몸에 찬물을 끼얹는 일로 스스로를 단련시켜왔다. 넘칠까봐 두리번거렸고 모자랄까봐 기웃거림을 감추지 않았다. 청춘에게 기댈 건 저 자신이라는 청춘밖에 없음을 너무도 일찌감치 알아버린 그이기 때문이 아니려나 한다.
구매가격 : 9,800 원
1일 1면식
도서정보 : 길정현 | 2021-06-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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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 외로울 때면
탄수화물이 나를 위로해주지-
소설에서, 영화에서, 그림에서
그리고 식탁 위에서 후루룩 건져 올린
스무 개의 맛있는 이야기들
우울할 땐 ‘울면’, 결혼식엔 ‘잔치국수’, 여름을 여는 ‘콩국수’와 ‘중화냉면’과 새까만 밤을 이겨내는 ‘컵라면’까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외로울 때나 즐거울 때나 우리에게 일용한 한 끼가 되어준 면식. 이토록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와 있는 익숙한 그 맛에는 세상의 모든 이야기들이 숨어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에서, 조선의 풍속화가 기산 김준근의 ‘국수 누르는 모양’에서, 엘리자베스 키스의 ‘맷돌을 돌리는 여인들’에서 뽑아낸 스무 개의 면식 이야기들은 오늘 우리의 한 끼를 조금 더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결국 내가 품고 있는 라면에 얽힌 추억은 맛이나 냄새가 아니라 소리였던 것 같고
라면을 끓여주던 그 아주머니에 대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리움은 결국 사람에 대한 것. 사람과의 부대낌, 사람의 온기가 그리운 밤이다.
_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0,000 원
어떤 배움은 떠나야만 가능하다
도서정보 : 김우인 | 2021-05-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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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 학생을 교사로 이끈 순례의 기록
생태적 교육을 고민하고 새로운 삶을 꿈꾸다
헬렌 니어링,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줄리아 버터플라이 힐, 시몬느 베이유, 존 바에즈. 모두 인간과 인간,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지구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여성들이다. 이들의 삶을 동경하던 풀무학교 학생은 그들이 쓴 원서를 읽고 또 필사하며 교과서와 강의실에서 배우지 못하는 것들을 홀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사회 초년생이 되어 부딪혔던 세상의 차가움, 억압적으로 느껴지던 조직 문화, 학력이나 경제력을 기준으로 자신과 다른 이를 평가하는 사람들 속에서 벗어나 청년은 생태마을로 향한다. 그곳에서 지구를 사랑하고 주변 환경을 가꾸고 내면을 치유하는 사람들을 만나 오랫동안 품어온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지,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인지, 평범한 인생에도 가치가 있는지, 아이는 어떻게 자라고 또 키워야 하는지, 나를 사랑하고 타인을 사랑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자연과 인간은 회복될 수 있는지…. 세상 속에서 작아지고 어려움에 부딪힐 때면 찾아가 지혜와 사랑을 경험할 수 있는 곳. 저자는 생태마을 사람들의 삶을 통해 자신만의 답을 발견한다.
구매가격 : 9,800 원
세상의 질문 앞에 우리는 마주 앉아
도서정보 : 정한샘 | 2021-05-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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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란 커다란 물음 앞에
책을 두고 마주 앉은 엄마와 딸
다양성, 공감, 편견, 따돌림, 환경, 전염병….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이 이어지는 세계 속에서 엄마는 딸과 함께 책을 읽었다. 새로운 책을 만나고 이미 읽은 책을 또 들여다보는 그 시간 동안 나와 가족, 친구와 세상에 대한 아이의 질문과 고민은 계속 늘어갔다. 엄마는 그런 딸과 마주 앉아 책을 읽고 글을 쓰고 대화를 나눴다. “당장 답을 찾지 못한다 해도 괜찮아”라고 말하며 천천히 걸어 나간 하루하루. 많은 이들이 빨리 답을 찾고 커다란 무언가를 성취하길 바라지만, 그저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엄마와 딸의 단정한 기록은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새삼 물어온다.
구매가격 : 9,100 원
두 번째 달
도서정보 : 최이수 | 2021-05-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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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의 떼죽음 이후 60년 만에 인류는 최후를 맞이한다
가열된 지구를 냉각시키고 전멸한 생명체를 되살릴 수 있을까
천문학적 시간의 역사를 저장한 ‘두 번째 달’의 비밀
만약 지금 우리가 맞닥뜨린 기후위기가 지구 역사상 최초의 사건이 아니라면? 이 질문 대신 다음과 같이 가정하는 질문도 던질 수 있다. ‘우리가 지구 가열(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이 지구 온난화 대신 사용을 제안한 용어)을 막지 못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두 번째 달』은 현 시점까지 아직 발생하지 않았지만 발생할 확률이 높으며 지구적 차원의 경각심이 고조되어 있는 사건이 과거에 발생했던 것으로 간주한다. 그 사건은 다름이 아니라 심각한 온난화가 초래한 지구 생태계의 붕괴이다.
『두 번째 달』은 인공지능이 일인칭 화자인 소설이다. 부제가 알려주듯 주인공인 인공지능은 호출명이 ‘기록보관소’이며 그것을 제작한 과학자 루오에스로부터 ‘아에록’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루오에스는 아에록을 만들고 인간의 감정을 학습하도록 훈련시켰다. 지상의 관제센터가 멈춘 후(즉 인류의 전멸) 작동을 시작하도록 설정되어 있다. 아에록 외에도 특별한 임무가 부여된 인공지능은 여러 대가 더 있다. 능력면에서 아에록을 훌쩍 능가하는 것은 만능형 인공지능인 AuTX-3463이다. 아에록이 지구 공전 궤도를 돌면서 지구 대기 정보 등을 수집·기록·분석해 AuTX-3463에게 보내주면, 주로 소행성대와 목성 주변에 머무는 AuTX-3463이 더욱 고도의 연산을 수행해 지구 생태계를 어떻게 복원할지 계획을 세우고 실행한다. 지상에는 아주 특수한 인공지능들이 동면 상태로 대기하고 있다. 이들은 지구에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을 만큼 환경이 조성된 후 활동을 시작한다. 작가는 한번 망가진 지구를 살려내는 일이 얼마나 힘겨운 것인지 생생히 보여주는 데 집중한다. 지구의 상태를 나타내는 숫자들을 확인하는 가운데 테라포밍(terraforming, 행성개조)은 차근차근 진행된다. 환경공학업계에 종사하는 작가의 전문성이 돋보이는 장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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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파티 드레스
도서정보 : 크리스티앙 보뱅 | 2021-06-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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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사랑하는 시인이자 에세이스트 크리스티앙 보뱅의 산문집 『작은 파티 드레스』를 출간한다. 자신이 태어난 도시 크뢰조에 머물며 오로지 글쓰기에만 헌신하고 있는 이 작가는 침묵 속에서 건져 올린 깊이 있는 사유와 어린아이와 같은 그의 순수한 미소를 닮은 맑고 투명한 문체로 프랑스 문단과 언론, 독자들 모두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보뱅의 책들은 하나같이 평범한 일상과 자연을 주시하고 예술에 감응하며 주변의 인물들에 귀 기울이는데, 이 모두는 보뱅의 시선과 문장들로 빛을 발한다.
보뱅의 산문집 『작은 파티 드레스』는 독서와 글쓰기로부터 출발해 고독과 침묵, 우수와 환희가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지나 마침내 ‘사랑의 시’에 이르는 아름다운 여정이 있다. 책을 읽지 않는 삶은 “우리를 잠시도 놓아주지 않는 삶’이며, ‘신문에 나오는 이야기들처럼 온갖 잡다한 것들의 축적으로 질식할 듯한 삶’이라 말하는 작가는 소음과 부산함으로 가득한 출구 없는 세상에 출구를 그리고, 깊은 사색으로부터 퍼지는 변함없는 차분하고 조용한 목소리로 우리를 안내한다. 짧은 서문과 잇따르는 아홉 편의 텍스트를 모아 엮은 길지 않은 산문집이지만, 멈춰 서서 매 문장의 숨결과 향기, 떨림에 몸을 맡겨야 하는, 잦은 숨 고르기가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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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 혁명이 온다
도서정보 : 신성석 | 2021-06-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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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빨라진 변화의 속도, 인터페이스 아이덴티티를 관리하는
기업만이 미래의 생존을 보장받는다!
성공 기업경영을 통해 살펴본 인터페이스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인터페이스는 사물 간, 사람 간, 또는 사람과 사물 간에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장치, 방법, 형식, 공간 등을 통칭한다. 컴퓨터 분야를 예로 들면 컴퓨터의 하드웨어에서 사용하는 각종 주변 기기끼리 연결을 위한 물리적인 인터페이스부터 컴퓨터 입력을 위한 주변기기들,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것이다. 사람과 사람 간의 인터페이스는 전화기, 스마트폰 등이 음성으로 서로 간의 의사소통을 확장할 수 있게 해주는 인터페이스이다. 또한 광의로 해석하자면, 사람의 인지에 영향을 미치게 할 수 있는 특정한 장치나 방법도 인터페이스로 볼 수도 있다. 현재 이슈가 되는 AI 스피커처럼 말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음성 인터페이스, 아이폰이나 갤럭시처럼 손가락으로 하는 터치 인터페이스 등 인터페이스는 다양해지고 여러 기술이 합쳐진다.
현재의 기술 개발 속도는 예전에 비해서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를 뿐만 아니라 기술 자체를 쉽게 모방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예전처럼 뛰어난 기술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여 몇 년 동안 기업에 독보적인 경쟁력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기술은 이제 그리 많이 남아 있지 않다. 이러한 경쟁 상황 속에서 기업은 이제 기술 자체가 아닌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같은 부분에 집중해야한다. 소비자도 많은 기능과 최신 기술로 무장한 제품보다는 아날로그 감성이 있으면서 디지털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한 편리한 제품을 찾는다. 디지털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사용자와 쉽고 직관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가진 기업만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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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들은 페미니스트로 자랄 것이다
도서정보 : 오렐리아 블랑 | 2021-05-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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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중심 사회에서 아들은 왜 행복할 수 없을까
자유롭고 행복한 소년을 위한 성차별 반대 지침서
아들을 위해 페미니즘이 필요하다고?
남녀가 함께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기 위하여
여전히 여성이 불리한 사회에서 성차별의 희생양은 여성뿐이라고 여긴다. 여성의 인권을 존중하는 페미니스트 남성이 되면 왠지 손해볼 것만 같다. 과연 그럴까? 가부장제로 대변되는 성차별적 사회, 남성 중심 사회는 여성에게만 폭력을 가하는 것이 아니다. 소년들에게 적용되는 성차별의 틀은 그들의 특성과 잠재력을 억압한다. 한 예로, 남성들 사이에서 희생되는 여성스러운 남자들을 떠올려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페미니즘 교육은 여성 차별을 없애기 위해, 남자아이들을 엄격하게 훈련시키자는 것이 아니다. 남자아이들에게 성차별을 분간하는 눈을 키워주며, 개인의 고유함을 발전시킬 기회를 주고, 진정한 자유를 키워 나가도록 하는 것, 나아가 남녀가 조화롭고 평등한 사회를 위한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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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상속
도서정보 : 김병권 | 2021-06-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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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의 ‘합법적 불평등’ 구조와 ‘기득권 카르텔’의 고리를 끊기 위해 어떤 정책이 필요할까? 최근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가 ‘보편자산’을 제안하는 등,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불평등과 세습자본주의 문제에 맞서 세계적으로는 보다 근본적인 수준의 자산 이전과 재분배 정책대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 책 『사회적 상속』은 한국에서도 재산권 개념을 바꾸고 자산과 부의 순환구조를 다시 만드는 개혁 없이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삶의 출발선을 맞추는 청년기초자산제, 노동시장의 격차를 묶는 최저-최고임금제를 중심으로 현 사회 전체 자산을 다음 세대에 정의롭게 이전시키는 사회적 상속 모델을 설계해 제안한다. 이는 단순히 특정 연령대를 지원하는 일시적 방편이 아니며, 불평등의 고착 구조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비효율과 둔화 및 민주주의의 위기를 해소하는 경제정책이다.
현재 정의당 정의정책연구소장인 저자는 정책안의 이론적 배경과 사례를 심도 있게 논의할 뿐 아니라, 586세대의 판단 착오로 잘못 꿰어진 한국사회 불평등 담론의 한계를 차례차례 짚어 정책대안의 의의와 실효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근본적인 정책대안이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정치 영역에서의 사회적 상속의 중요성 또한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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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직업은 미래형이라서요
도서정보 : 박초롱 | 2021-06-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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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프리랜서가 된다는 시대,
여성 프리랜서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모두가 프리랜서가 된다는 시대에 여성 프리랜서가 할 수 있는 연대는 무엇이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 직업은 미래형이라서요』는 이 질문에 대한 박초롱 작가 나름의 대답이다. 삼십 대 중반, 비혼, 여성, 글 노동자, 그리고 프리랜서인 저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여성 고용 잔혹사’ 속에서 각자도생만으로는 앞날을 기약할 수 없음을 절박하게 깨닫고 ‘대화’와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
여성 프리랜서 모두가 기본적인 노동권을 보장받고, 삶의 균형을 지키며, 함께 무사히 살아남자는 바람으로 저자 자신이 가진 프리랜서 생활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내놓았다. 이 책에는 계약서 확인도 제대로 안 하고 도장 쾅쾅 찍던 초보 프리랜서 시절을 겪고 있는 후배들을 위한 ▲“지금 알고 있었던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류의 실전 팁부터 프리랜서 연차가 쌓일수록 더욱 고민되는 ▲돈과 브랜드 관리 노하우, 일한다고 달려나가느라 잃기 쉬운 ▲삶의 균형에 대한 다정한 ‘라떼 장인’식 조언, 긴 안목으로 느슨하나마 ▲서로 연결되어보자는 제안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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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로맨스 판타지를 읽기 시작했다
도서정보 : 안지나 | 2021-06-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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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판타지 속에서 여성을 읽다!
‘로판 마니아’는 공감하며 읽고,
로판 근처를 기웃거리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모험이 될
로맨스 판타지 탐독기
어느 날 문득 로맨스 판타지를 읽기 시작해 어느덧 애독자가 된 저자가 2010년대 중반부터 2021년까지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본 로맨스 판타지의 세계를 『어느 날 로맨스 판타지를 읽기 시작했다』에 담았다. 저자는 이 이야기들이 모두 여성의 이야기임에 주목한다. 작가도 독자도 여성이 대부분인 로맨스 판타지는 자연스럽게 여성이 화자가 되어 전개되는 작품이 많다. 여기에 작가의 문턱이 낮고 이야기의 제약이 거의 없다는 웹소설의 특징이 더해져 로맨스 판타지는 지금을 살아가는 여성의 욕망을 가장 빠르고 솔직하게 반영하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로맨스 판타지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로맨스 판타지가 어떤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지, 그 안에 어떤 욕망이 살아 숨 쉬고 있는지 파악하지 못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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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대 가는 길
도서정보 : 전용훈 | 2021-06-1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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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의 '별마로 천문대'부터 제주 서귀포의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까지, 국내 천문대 10곳과 그 주변의 역사 문화 유적지를 사진과 함께 소개한 여행 산문집. '천문대 가는 길이, 과학 지식만을 위한 학습의 길이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들의 의미를 새롭게 보는 개안(開眼)의 길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하는 저자는, 목적지인 천문대뿐만 아니라, 천문대 가는 길에서 만난 자연과 역사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이 책에 담아낸다.
이를테면 강원도 영월의 '별마로천문대'를 다녀오는 길에서는 조선의 제6대 왕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를 들러 우리 역사의 낮은 숨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김해천문대 가는 길에서는 가락국을 세운 수로왕의 왕비이자 인도의 공주 출신이었던 허황옥(許黃玉)의 인생 여정 이야기를 통해 김해의 상징인 '쌍어문'(雙魚文)이 왜 황도12궁의 '물고기자리'와 기막힌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대학에서 천문학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조선 과학사를 전공한 저자는 이처럼 재밌는 발상과 감수성 넘치는 필치로 천문학과 어우러진 우리 역사문화의 이야기들을 풀어나간다.
아울러 본문 각 장의 마무리에 천문 관측에 필요한 도움말을 담은 '별 여행 가이드'를 수록하였으며, 책의 마지막 장에는 본문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국내 천문대 30여 곳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구매가격 : 10,000 원
뭘 해도 잘되는 사람의 말투
도서정보 : 이재성 | 2021-06-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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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호감이 가는 말투는 따로 있을까? 돈, 명예, 운명, 성공 같은 우리 인생을 좌우하는 키워드는 모두 생각과 행동이 아니라 오직 ‘말’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선장이 배의 방향을 바꾸는 키를 조종하여 목적지로 향하듯 우리의 귀한 인생 또한 말이라는 키를 제대로 조종해야 올바로 나아갈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오랫동안 수기 치료로 뭉친 근육과 틀어진 뼈를 바로잡는 일을 하면서 말로써 스트레스, 상처, 아픔, 불안, 공황장애 등이 사라지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했다. 말이 험한 사람일수록 근육의 경직도가 더 심하다. 말에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몸에 이상반응이 나타난다. 나를 살리기 위해서는 즉시 ‘말’을 바꿔야 한다. 온전한 말을 터득하여 의사전달을 넘어 의사소통의 수준에 이를 수 있어야 한다. 무의식적으로 나를 지배하는 말투를 바꿔 인생을 리모델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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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 강화
도서정보 : 노아 루크먼 | 2021-06-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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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야기에 생명을 불어넣을 8가지 방법!
노아 루크먼은 작가들이 ‘기가 막힌 아이디어’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아이디어는 아이디어일 뿐, 독자는 언제나 훌륭하게 구성된 이야기에만 마음을 연다고 강조한다. 초고를 쓰는 동안 작가들은 눈에 옆가리개를 한 경주마처럼 앞으로만 나아가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수천 년 동안 인류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야기들은 그렇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독자는 단순하고 평면적인 인물보다는 여러 면을 가진 복잡한 성격의 인물에 끌리고, 결말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보다 적절히 우회하며 충분히 뜸을 들일 줄 아는 이야기꾼의 작품에 더 빠져든다. 그러기 위해 작가는 자기 작품 속 인물들을 마치 수사관이나 정신과 의사처럼 꼼꼼히 탐구해 입체감을 부여해야 하며, 비록 이야기 전면에 드러나지는 않더라도 인물의 성장 과정, 가족과 사회적 배경, 자신과 세상에 대한 신념 등을 설득력 있게 구성해두어야 한다.
〈플롯 강화〉의 전반부에는 인물에 대한 세밀한 질문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이것이야말로 기존의 창작지침서와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이 지나칠 정도로 상세한 질문을 통해 설정된 인물은 또 그만큼 세세히 분류된 갈등과 시련을 통해 본연의 성격을 드러내게 된다. 이 과정을 노아 루크먼은 ‘여정’이라고 보고, 이 ‘여정’에 서스펜스, 아이러니가 맥락에 따라 유기적으로 결합되어야만 독자들이 이야기를 통해 즐거움을 얻고, 지혜와 통찰에도 이를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런 플롯 구성의 핵심 원칙들을 날카로운 질문과 설명을 통해 독자들에게 명쾌하게 알려준다. 또한 각 장마다 ‘실전 연습’을 두어 본문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복습하고, 나아가 지금 쓰고 있는 이야기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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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쓸모
도서정보 : 손현 | 2021-06-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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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도 직업적으로도
‘제때’ ‘잘’ 써야 하는 이들을 위한 글쓰기 노하우
감정, 일상, 필사로 시작하는 글감부터
제목, 이미지, 시의성, 도입부, 내러티브 등 글의 완성도를 높이는 법
SNS에 사진 한 장 올리며 덧붙인 한 줄, 상대방을 웃기기 위해 고심해서 보낸 문자 한 줄, 인상 깊어서 공유했던 콘텐츠, 감정에 북받쳐 후루룩 써내린 일기… 무심코 흘려보냈던 이 모든 것들이 글쓰기에 도움이 된다. 퍼블리(PUBLY), 매거진 B를 거쳐 지금은 토스에서 글을 짓고 있는 저자 손현은 그 조각들을 어떻게 하나의 긴 글로 쌓아 올리는지 보여준다. 에디터, 콘텐츠 매니저, 마케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제때 잘 써야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쓰고 싶은 사람, 인생의 매 순간마다 조금씩 성취하는 삶을 살고 싶은 이는 결국 글을 써야 한다. 긴 글을 ‘잘’ 쓴다는 건 결국 잘 사는 일과도 같기 때문이다. 《글쓰기의 쓸모》는 당신의 런닝메이트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1,000 원
배달도 되는 레시피
도서정보 : 배민아카데미 | 2021-06-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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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건 당연하고, 언제, 어디서나 맛있으려면 또 다른 비법이 필요하다!’
전국 식당 사장님에게 사랑받은 ‘셰프의 레시피’에
배달 맛집에서 활용하는 배달, 포장, 대용량 비법까지!
식당에서도, 가정에서도 바로 해볼 수 있는 현장 밀착형 레시피북!
《배달도 되는 레시피》는 대한민국 사장님들의 장사 학교 배민아카데미에서 식당 사장님들과 전문 셰프가 머리를 맞대 찾은 ‘최적의, 최고의 맛’ 비결을 선보인다. 전문 셰프의 레시피 중 식당 사장님들이 꼽은, 한식, 분식, 일식, 양식, 중식별 최신 메뉴와 꾸준히 사랑받는 메뉴를 담아 다채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더불어 우리 가게 음식을 배달, 포장해 선보일 때, 맛있는 요리를 나들이 가서도 누리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배달 레시피, 포장 비법을 담았다. 시간과 효율이 중요한 요즘 시대에 손쉽고 빠르게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소스, 곁들임 음식 등은 대용량 레시피로 구성했다.
빠르게 변하는 음식 시장, 고객의 입맛에 맞춰 가장 열정적으로 최고의 맛을 고민하는 사장님들이 배우고 익힌 레시피와 비법인만큼, 식당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맛있는 맛이 필요한 어느 곳에서든 실패하지 않는 맛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혼자의 힘을 키우는 법
도서정보 : 우에니시 아키라 | 2021-06-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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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외로워서 힘든가요?”
심리학 박사가 제안하는, 외로움에 좌절하지 않는 습관 만들기
《둔감력 수업》《푸념도 습관이다》… 누적 판매 500만 부 저자의 신작!
외롭다는 생각이 들 때,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광고 회사가 7천 명 이상의 남녀노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 사람이 약 51%로, 반수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독’은 이미 사회 저변에 깔린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굳이 이런 통계 수치를 확인하지 않더라도 살면서 누구라도 한 번쯤 나 혼자라서 외롭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 함께 사는 사람이 없어 외롭고 때로는 불안하다(독신자)
- 집에서 내 고단함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 허무하다(주부)
- 경영의 어려움을 공감해주는 사람이 없어 외롭다(경영자)
- 내 능력이나 일하는 방식을 인정받지 못해 괴롭다(직장인)
그런데 이 감정을 ‘누구나 외롭지 뭐’라며 무시하거나 그대로 두어도 될까?
“혼자라는 생각에 빠져들어 감정을 그대로 방치해두면, 마음의 추는 부정적인 쪽으로 기울고 나쁜 감정이 점점 늘어나게 됩니다. 나쁜 감정이 늘어나면 ‘나쁜 것을 생각하면 나쁜 일이 일어난다’라고 하는 마음의 법칙에 따라 운조차 따라주지 않죠. 나쁜 감정이 스며드는 것을 막기 위해서 외로움을 극복하는 기술을 익히는 것이 어떨까요?”(저자의 말 중에서)
심리학 박사이자 밀리언셀러 작가, 카운슬러이기도 한 저자는 우리가 언제 고독에 잘 빠지는지 살펴보면서, 우리가 쉽고 빠르게 고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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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감상 제대로 하기
도서정보 : 호리코시 게이 | 2021-06-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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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알 수 있을 거야…’라고 믿는 당신에게 필요한 책
미술 감상! 감성만으로는 평생 이해할 수 없다.
이 책의 목적은 미술 감상을 위한 다양한 ‘렌즈’를 얻고, 각 렌즈의 ‘조리개를 조절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이다. 미술 감상에 있어서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독자적인 관점을 발견하는 것이다.
프레임 워크(서식활용)를 활용한 다섯 가지 미술 감상법
■ 미술 감상의 첫 단계! 작품을 가볍게 훑어보는 ‘3P’ 분석
■ ‘작품 감상 체크 시트’를 사용해서 작품을 눈에 보이는 대로 살펴보기
■ 예술가의 인생을 파악하는 ‘스토리 분석’
■ ‘입체적 분석’으로 예술가의 주변 상황 이해하기
■ 시대 환경을 통해 미술 양식을 읽는 ‘A-PEST’
구매가격 : 10,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