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오후 3시, 차 한잔 하실래요?

도서정보 : 해윤 | 2021-05-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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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스팔트 사이 작은 틈에서
피어난 꽃을 보았습니다

밝은 햇살을 받아 반짝반짝 빛나는 이름 모르는 들꽃은
마치 제 삶처럼 느껴졌습니다.
힘들지만 주어진 삶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들꽃과도 같다고 느낀 순간
시가 제 안에서 고백처럼 나왔습니다.
생각해 보면 시를 쓸 때는 마음이 편해지고
감정을 꺼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때론 가슴 아프기도 하고 눈물로 쓴 글도 있었지요.
부족하지만 공감할 수 있고 위로가 될 수 있는
그런 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봄햇살에 빛나는 들꽃처럼요.

구매가격 : 6,000 원

외로움이 더하면 그리움이 된다

도서정보 : 장형주 | 2021-05-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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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에 외로움을 더하면
그리움이 되고
그리움에 그리움을 더하면
사랑이 된다.
세상의 모든
외로움이
그리움이 되고
그리움이
사랑이 되길
시린 가슴에
살포시
두 손을 모아본다.
「시인의 말」 중에서

구매가격 : 6,000 원

우리 역사를 바꾼 조선의 하늘, 그 비밀코드로의 시간여행

도서정보 : 이만기 | 2021-05-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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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옛 왕조들은 어떻게 500년, 1,000년을 이어갈 수 있었을까?
그 답은 하늘에 숨겨져 있다. 벼락, 가뭄, 일식, 지진 등 천변(天變)과 지괴(地怪)가 우리
역사의 주역들에게 하늘의 도리〔天道〕를 가르쳤다. 이 책을 통해 그 속살을 들여다본다.
가뭄에 눈물짓고 부부 잠자리까지 금지한 임금,
자연 재해를 막지 못했다 하여 19번이나 사직서를 제출한 영의정,
굶주림을 못 이겨 자식까지 삶아 먹은 조선의 여인 그리고
몸에 좋다 하여 벼락 맞아 죽은 사람의 음경까지 잘라간 남정네의 이야기까지····


옛날에 해는 임금의 상징이었다. 그렇기에 임금들은 일식이나 성변(星變) 등
의 천문 현상을 매우 두려워했으며, 이 때문에 천문학을 제왕학(帝王學)이라
부를 만큼 중요시했다.
장구한 세월 속에서 발생한 수많은 천문 변화와 기상 이변이 임금들로 하여금
실정(失政)을 반성하면서 새로운 국정 운영을 모색하게 하였고, 이것이 우리
역사를 변화시켰다. 가뭄이나 홍수, 지진, 일식 등의 자연 현상이 우리 역사를
만들고, 어떤 경우에는 뒤바꾸기도 한 것이다.
역사 기록에 천문이나 기상과 관련하여 많이 언급되는 임금은 대부분 성군(聖
君)이었다. 역설적으로 보면 천문의 괴변과 기상 재해가 있었기에 성군이 나오
고, 왕조가 몇 백 년씩 이어질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늘의 꾸짖음〔天譴〕을 마음으로 받아들여 가뭄이 들면 밤잠을 설치며 애태우
고 겨울에 천둥이 치면 사과까지 하면서 선정(善政)을 베풀려 했던 임금들, 임
금에게 천도(天道)를 따르도록 목숨 걸고 상소를 올렸던 신하들, 그리고 극한
의 어려움을 버텨내고 살아남은 백성들, 그들의 고뇌와 노력을 역사의 뒤안길
에서 찾아간다.

구매가격 : 10,800 원

오직 have 동사

도서정보 : 이선영 | 2021-05-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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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동사만 다룬 책이다. have가 공식으로 사용되는 현재완료, 과거완료, 가정법 과거완료 등 쉽게 정리되어 있다.

구매가격 : 5,000 원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2

도서정보 : 최영기 | 2021-05-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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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前 과학영재교육원장 특별 엄선!
★ 현직 초등교사 특별 감수!
★ 중학교 교과과정 반영!
★ 출간 즉시 화제의 베스트셀러!



수학 자신감은 ‘연산’에서부터 시작된다!
흥미와 성적을 동시에 잡는 기적의 수학책!





◎ 도서 소개

즐겁다! 만만하다! 문제가 술술 풀린다!
서울대 수학교육과 교수가 전하는 화제의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시리즈!
“아이가 이렇게 집중해서 책을 읽은 적은 처음이에요!”, “아이들을 향한 진정성에 큰 감동을 받았다!” 등 출간과 동시에 학부모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았던 화제의 베스트셀러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의 후속작이 나왔다. ’자연수 왕국’, ‘소수의 나라’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부터 ‘무리수와 무한’, ‘오일러 수’를 포함한 위대한 수학적 발견까지. 서울대 수학교육과 최영기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이제껏 없던 기발하고 독창적인 스토리로 우리를 ‘수의 세계’로 안내한다. 아이들이 수학을 싫어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연산’! 평생 아이들을 위한 ‘진짜 수학교육’을 고민하고 연구해온 최영기 교수는 아이들이 수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나아가 수학 자신감과 흥미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도록 꼭 알아야 할 수학 개념을 특별 엄선해 가장 쉽고 재미있게 ‘수의 원리’를 들려준다. 재미와 감동을 무한히 선사하는 이 책을 통해 수의 원리는 단번에 이해되고, 수학에 대한 무한 자신감이 생기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 함께 읽으면 좋은 저자의 다른 책
이토록 아름다운 수학이라면|최영기 지음|21세기북스|2019년 3월 11일 출간|15,000원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최영기 지음|21세기북스|2020년 11월 11일 출간|15,800원




◎ 출판사 서평

“수학 시간이 기다려지기 시작했어요!”
원리가 이해되고 수학 자신감이 생기는 신기한 이야기!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1권에서 도형을 다뤘다면 이번에 출간되는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2』에서는 ‘수’를 다룬다. 피타고라스는 “수는 만물의 근원이다”라고 수의 중요성에 대해 말한 반면 플라톤은 “기하를 모르는 자는 여기에 들어오지 말라”라고 기하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을 만큼 도형과 수는 수학의 근간을 이루는 두 개의 축이다. 저자가 ‘도형’ 다음으로 ‘수’를 택한 이유다. 도형과 달리 수는 추상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수학에서 특히 많은 학생이 어렵게 느끼고 있다. 저자는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연산의 원리를 깨우치도록 하는 것이 수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중학교 교과과정 중 꼭 알아야 할 개념만을 특별 엄선해 그 안에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아 전개해나가는 방법을 택했고, 이번 책에서는 특별히 초등교사의 감수를 받아 현장감을 더해 학생들이 좀더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가 탄생하고, 발전하며 그 안에서 개념이 어떻게 확장되어왔는지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수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들려주는 이 책은 수의 원리에 흥미를 느끼게 하고, 그 흥미를 통해 호기심을 갖게 되고, 호기심을 통해 수에 대한 안목 즉 수학에 대한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줄 것이다.

“수에 대한 이해 없이는 어떤 문제도 풀 수 없다!”
0의 탄생부터 파스칼의 삼각형까지,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문제가 저절로 풀리는 기적의 수학책!
이 책은 0의 발견에서 시작해 파스칼의 삼각형까지, ‘수’가 생겨나고 성장해가면서 그 안에서 수학 개념들이 완성되는 과정들을 흥미로운 스토리로 들려준다. 저자는 숫자가 종이 위에 쓰여 있을 때는 딱딱하고 생명력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그 안에 담긴 개념까지 생명력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진정으로 의미 있는 수학 공부를 위해서는 딱딱한 수식으로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안에 있는 개념을 알아내는 기쁨에까지 도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총 3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1강 ‘수’는 어떻게 생겨났을까?‘에서는 0의 탄생과 자릿값의 발견부터 자연수, 정수, 유리수와 무리수 등 수의 탄생과 발견으로 수학 개념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살펴본다. ’2강 ‘수’는 어떻게 완벽하게 됐을까?‘에서는 유한소수, 무한소수, 순환소수, 실수 등 중학교 과정 중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좀더 심화된 수의 개념들을 다루고 있다. ‘3강 ‘수’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에서는 가우스, 오일러, 파스칼 등 수학사에서 위대한 발견을 한 수학자와 그들의 수학적 발견을 다룸으로써 수학 능력뿐만 아니라 수학을 통해 인문학적 사고가 확장될 수 있도록 우리를 안내한다.
또한 본문 중간중간 수록된 ‘수학에 눈뜨는 순간’에서는 위대한 수학적 발견에 관한 스토리를 중심으로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담았다. 마지막으로 각 챕터 말미에 수록된 ‘이야기 되돌아기보기’는 이야기 속 수학 개념만을 추려내 개념과 공식을 한눈에 정리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 표기와 함께 정리해 담았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개념과 공식이 저절로 머릿속에 정리되고, 이를 통해 어렵기만 했던 수학 시간이 즐거워지고, 수학 문제들이 막힘없이 술술 풀리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아이들이 수학을 처음 접할 때 수학을 어려워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연산이다. 연산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개념화하는 과정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연산을 익히는 과정에서 혼자 머릿속으로 문제를 푼 것에 만족하게 하지 말고, 이를 설명하게 하는 식으로 학습한다면 학생들이 원리를 확실하게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계산 이상을 볼 수 있는 안목, 수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연산능력과 함께 수에 대한 안목을 갖는 것이야말로 수학교육의 대단히 중요한 측면이라 할 수 있다.-6쪽

지금도 수는 여러 가지 모습으로 표현되어 다른 분야와 조화롭게 결합하고 융합하면서 계속 발전해가고 있어. 수는 이렇게 인간의 상상 속에서 자랐지만, 신비롭게도 자연과 우주의 현상에 대한 놀라운 응용력을 갖고 있어. 우주에서 지구가 차지하는 영역은 불면 훅 날아갈 먼지만큼도 안 되는데다 인간은 그 작디작은 지구의 한 모퉁이에 서 있는 존재일 뿐이잖아. 그런 우리의 상상력으로 발전시킨 수의 성질들이 우주의 본질을 꿰뚫는 거지. 수를 계산하면서 지겹다는 생각이 들고 때때로 잘못된 결과 탓에 혼란스러움을 느끼기도 하겠지만, 수는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이라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라. 수는 우리가 노력한 만큼 꼭 보답을 해줘. 정말로 소중한 선물이지.-12쪽

‘9-6’과 같이 큰 수에서 작은 수를 뺄 때는 0과 자연수만으로도 문제가 없지만, ‘2-5’와 같이 작은 수에서 큰 수를 뺄 때 문제가 돼. 없는 것에서 있는 것을 어떻게 빼지? 15세기까지도 이런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무시하고 지냈어. 그렇지만 수의 개념이 계속 성장했기에 끝까지 모른 체할 수가 없었고, 결국에는 어떻게든 문제를 해결해야 했지. 자신의 세계 안에서 답이 안 보일 때, 자신을 확장해보면 의외로 문제가 쉽게 해결되기도 해. 즉 수 자체를 음수로 확장하고, 그에 따라 개념도 확장한 거야.-49쪽

우리가 모든 수를 다뤄보거나 경험해본 것도 아닌데, 어떻게 모든 수에서 a+b와 b+a가 같다는 것이 성립한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는 걸까? 우리 모두의 마음이 이 보편성을 만들어낸 것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겠지. 모든 것을 경험하지 않고도 알 수 있는 보편적인 수의 원리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내재하고 있는 거지. 비록 수의 아름다움과 보편성을 처음으로 발견한 사람은 아닐지라도, 우리는 그것들을 본래부터 지니고 있고 끊임없이 추구하며 향유하고 발전시키는 고귀한 존재들이야.-175쪽

구매가격 : 13,600 원

영화 '애수'를 사랑한 젊은이 관악의 별이 되다

도서정보 : 광주일고52회동창회 | 2021-05-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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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초석을 다진 숨겨진 열사 이야기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
김태훈 열사의 특별한 삶과 여정

★ 지금까지 한 번도 알려지지 않은 열사 이야기
★ 불의에 항거하여 고귀한 목숨을 바친 김태훈 열사 산화 40주년 기념문집





◎ 도서 소개

김태훈 열사 추모집
영화 ‘애수’를 사랑한 젊은이 관악의 별이 되다

1981. 5. 27.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4년 재학 중 광주항쟁 추모 학내시위가 진행되는 동안 도서관 5층에서 투신 사망한 김태훈 열사를 기리는 추모집이다. 그의 고향 친구, 동창과 가족들이 김태훈 씨의 길지 않은 삶을 회고하며 그리는 글 속에는 시대의 아픔과 숭고한 인간의 정신이 담겨 있다.




◎ 출판사 서평

★ 지금까지 한 번도 알려지지 않은 열사 이야기
★ 불의에 항거하여 고귀한 목숨을 바친 김태훈 열사 산화 40주년 기념문집

“광주에서 오면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기다리듯이
미소로 맞으며 천당 문앞에서 나를 기다려 다오“

올해는 김태훈 열사가 광주민중항쟁 1주기를 맞아 서울대학교 교정에서 불의에 항거하여 고귀한 목숨을 바쳐 산화한지 40년이 되는 해다. 엮은이들은 “열사는 비록 짧은 기간 살았으나 어느 누구보다도 모범적이 고 진솔하였으며 인간이 무엇을 위해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온몸으로 보여 주었다.”고 회고한다.

특히 이 책에는 열사의 어머니가 쓴 글도 부분 발췌되어 실려 있다. 열사의 어머니는 《내가 걸어온 좁은 길》이라는 책을 통해 9남매를 모두 서울대에 보낼 정도로 정성 들여 키웠으나 어덟 째 아들인 열사를 하늘로 가장 먼저 떠나보냄으로써 느껴야 했던 비참한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면서도 어머니는 강인한 정신을 보여준다.

‘학교 다니면서부터는 항상 우등생에 연속 기쁨만 주던 너, 궂은 일 힘든 일 군말 없이 도와주던 너, 이것저것 끝없는 일들이 하나도 미운 기억은 없는 너, 너는 천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보배였나 보다. 나는 그 보배를 잠깐 잃었다. 그러나 마음속에서 그 보배는 더욱 빛난다. 과분한 은총에 진실로 감사드린다. 눈을 높이 들어 자랑스런 마음으로 세상을 본다. 부모가 먼저 가도 이 세상 이별의 슬픔은 있을 것이고 그 슬픔을 내가 대신했었다고 자위한다. 영원한 나리를 위해 준비하는 이 세상에서 착하고 바르게만 살아온 너를. 내가 항상 광주에서 오면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기다리듯이 미소로 맞으며 천당 문앞에서 나를 기다려 다오.’_ (본문 15쪽)

이렇듯 절절한 부모의 심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 책은 친구들의 증언과 회고를 통해 열사의 인간적인 면모가 더욱 또렷이 드러난다.


“사랑의 사회 실현과 진리 탐구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
이것이 내 삶의 전부이기를“

친구들은 ‘분노와 한숨, 눈물과 탄식으로 얼룩졌던 20대를 벗어나 다행히 민주화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회고하고, 열사와 같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당시 81년은 광주사태 1주기를 맞이하는 해로서, 새학기가 시작되면서부터 시위가 자주 발생했다. 5월 27일에 교내에서는 업숙하고 암울한 분위기 속에서 광주사태에 대한 침묵시위가 있었다. 1시 정도부터 시작된 침묵시위는 전체 학우들이 참여한 가운데 도서관과 아크로 폴리스 주변에서 시작되었다. 주변에는 학생 수와 비슷한 인원의 사복형사와 전경이 배치되어 있어 학교는 침묵과 긴장된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아크로폴리스 주변에서 학생들이 산발적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던 3시경 열사는 도서관 5층에서 ‘000 물러가라’는 구호를 세 번 외치며 자신의 몸을 던졌다.

5월이면 언제나 경신년(1980년) 그날의 두려움과 아픔이 마주치는 벗들의 눈길 속에 기억되어 혼연히 고여있던 바로 그날, 학우들이 여기저기 쫓기며 ‘파쇼타도’를 외치던 목소리조차 점차 사그러져 갈 때, 온통 학원은 사복형사들과 중무장한 전경들의 폭력과 체포와 위협적인 눈길 앞에 숨조자 제대로 쉬고 있지 못했다. 분노, 두려움, 부끄러움이 교차된 눈망울들이 힘없는 싸움에 빛조차 바래가던 그 순간, 도서관 난간에 나타난 한 학우로 인해 새로운 긴장, 아니 아크로폴리스를 향해 쏟아지는 이상한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그는 빈손이었다. 핸드마이크도 벗들을 향해 던져줄 유인물도 가지고 있지 않았었다. 그의 눈 속엔 광주에서 숨져간 친우의 혼이 어려 있었으며 귓속엔 그를 부르는 혼령의 목소리가 울리고 있었다.

너무도 순간적이었다. 아무도 예기치 못했었다. 그러하기에 더욱 더 충격일 수밖에 없었다. “000 물러가라” “000 물러가라” “000 물러가라” 허공을 맴도는 그의 목소리는 그렇게 크지도 않았었다. 그의 두 발이 난간을 떠나 허공에 뜨는 순간 지켜보던 이들은 죽음의 사자를 보았고, 학우들의 입속에서 터져나온 비명소리는 허공을 갈라놓을 수밖에 없었다. “악” 소리와 함께 붉은 피를 쏟아내며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穩릿? 아직 생명의 숨길이 끊어지지도 않은 그의 몸뚱아리 위엔, 수도 헤아릴 수 없는 최루탄이 터져 내렸다.

「사랑의 사회 실현과 진리 탐구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 이것이 내 삶의 전부이기를」

열사가 좌우명으로 제 방 책상 앞 벽에 써 붙여 놓은 구절이다. 이 글귀처럼 순수하게 짧은 일생을 살다 간 김태훈 열사의 정신이 이 시간 다시 개화하기를 바란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담대한 진보 | 홍영표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4월 30일 출간 | 19,000원
▶ 한국 정치의 결정적 순간들 | 강원택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1월 20일 출간 | 16,000원

구매가격 : 13,600 원

송일준 PD 제주도 한 달 살기

도서정보 : 송일준 | 2021-05-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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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 달 살기 해봤니?
제주가 숨겨둔 비경과 비밀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
이중섭이 바라본 섶섬을 이민 작가가 다시 그리다

제주도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매일 써내려간 한 달의 다이어리
송일준 PD가 책을 냈다. 전문서를 번역하고 일본방송을 소개하는 책을 낸 적은 있지만, 여행기로서는 처음이다. 광주MBC 사장을 퇴임하고 며칠 뒤 전격적으로 제주도 한 달 살기를 단행했다. 37년간 방송생활을 하며 마음 편히 쉬거나 놀아본 적이 없었다. 일에서 해방되어 처음으로 갖게 된 여유. 제주도 한 달 살기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기념의 의미도 있었다. 제주도 한 달 살기 기간 동안 매일 여러 군데를 다니며 체험한 것을 매일 밤 혹은 이른 새벽 페이스북에 적었다. 뭘 보고 뭘 먹었는지뿐만 아니라 한 발 더 들어가 제주도의 인문지리에 관해서도 썼다. ‘ㅇㅇㅇ 한 달 살기’류의 책들은 많지만 재미와 함께 알찬 내용을 겸비한 책이 드문 현실에서 저자의 책이 도드라지는 까닭이다. 가령, 김정희 유배지를 방문한 날의 글이라든가 나주에서 건너온 뱀이 제주도의 신이 된 이야기라든가 4.3 평화기념관 방문기라든가 제주에 정착한 사람들의 사연이라든가.
오랜 방송생활에서 익힌 습관대로 문어체가 아닌 구어체로 쓴 저자의 글은 술술 쉽게 읽힌다. 그렇다고 내용이 부실하고 정보가 빈약한 것도 아닌데 4백 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 읽기가 순식간에 끝난다. 읽고 나면 배우는 내용이 가득한데도 그렇다.
화면에 비치는 모습만으로는 알 수 없는 송일준 PD의 부드럽고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모가 고스란히 드러난 글과 함께 화가 이민의 판타블로 작품과 스케치를 보는 즐거움이 크다.

구매가격 : 10,800 원

조선고도사료대전람회(朝鮮古陶史料大展覽會)

도서정보 : 조선도기연구회 | 2021-05-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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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고도사료대전람회(朝鮮古陶史料大展覽會)(1934년)
한국은 동양 문화의 중심지 중 하나입니다.
아사카와 노리타가(淺川伯敎) 선생은 조선에서 20년 동안 조선 고(古)토기를 연구하고 현재 요업지(窯業地)를 지도하는 사명을 완수한 독지가이다.

1928년 재단법인 계명회(啓明會)가 조선 고토기 사적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인정해 연구비를 보조함으로써 그의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 사업의 규모에 대한 윤곽이 약간 실마리를 잡았는데, 현장 답사에서 구체적이고 철저하게 검토한바, 도저히 단기일에 적은 경비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이에 그의 사업을 원조하기 위해 1929년 조선도자기연구회가 아래 여러분들에 의해 설립되었다.<아사카와 노리타가(淺川伯敎) 씨는 이에 큰 힘을 얻어 대체로 다음 방법에 따라 조선의 옛 도자기 연구조사를 진행하였다.(하략)<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500 원

첫번째생일

도서정보 : 윤석중 | 2021-05-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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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큰 기쁨 중 하나가 새생명 탄생입니다. 가정을 이루고 사랑의 결실로 귀하게 맞이 한 아기의 탄생은 가정을 더욱 아름답게 하고 기쁘게 합니다. 아기가 태어나고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은 신기하고 삶의 의미를 부여해 주기도 합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모든 정성을 다하여 보살필 때 아기는 어떻게 행동하며 성장해서 첫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과정을 그림으로 소개하는 책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기가 어떻게 성장할 것이며 성장 해 왔는지 살펴보고 아기에게는 발달과정에서 자기의 모습을 그림을 단계별로 비교하며 알려주는 의미있는 그림책입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언더독스 오리지널 리포트 : UOR Vol.1 - Actional Thinking

도서정보 : 언더독스 | 2021-05-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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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약 1만 명의 창업가들을 만나온 언더독스의 노하우가 담긴 오리지널 교육 콘텐츠
언더독스가 직접 개발한 7가지 창업 방법론을 지금 바로 UOR에서!

언더독스는 실전창업교육기관으로 혁신 창업가를 위한 '실전 중심', '실행 중심'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에 항상 집중해왔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2015년부터 6년간 약 1만 명의 창업가들을 만나왔다.
언더독스는 실제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창업가들이 더 잘 실행할 수 있을까?'라는 한 가지 고민을 집요하게 팠고, 또 실행을 하고 난 이후에도 '어떻게 하면 창업가들이 실행 결과를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강화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이런 고민에 대한 해답으로 언더독스는 언더독스 오리지널(UO : Underdogs Originals)이라는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들을 만들어냈다.
언더독스 오리지널에는 4 Steps 실전 창업 방법론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와 방법론들, 그리고 그 이론적 배경을 모두 체득할 수 있는 워크숍과 템플릿들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창업생태계의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며 창업가들의 실행을 응원하고 독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언더독스 오리지널 리포트(UOR: Underdogs Originals Report)는 이러한 언더독스의 고민을 담아낸 한 권의 기록물이자 실행의 결과물이다. UOR Volume 1은 'Actionable Thinking'이라는 주제로, 언더독스의 오리지널 콘텐츠 중 7개의 Methodology를 차례로 다뤘다. 그동안 교육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언더독스 오리지널 콘텐츠를 소개하고, 언더독스가 지금까지 구체화 시켜온 고민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치열하고 또 진중하게 적용했던 사례들을 소개하며 언더독스가 주장하는 '혁신을 위한 가장 좋은 창업 방법'의 면면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10,000 원

1개월완성 부동산 세법

도서정보 : 고경석 공인중개사시험연구회 | 2021-05-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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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특징>

1. 공인중개사 기출문제 등(20여년분) 정리
2. 핵심사항 중심으로 요약
3. 최신 개정사항 반영
4. 내용 전체를 핵심지문과 문제로 요약, 1개월에 완성할 수 있

구매가격 : 12,000 원

1개월완성 부동산 공법

도서정보 : 고경석 공인중개사시험연구회 | 2021-05-2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의 특징>
1. 공인중개사 기출문제 등(20여년분) 정리
2. 핵심사항 중심으로 요약
3. 최신 개정사항 반영
4. 1개월에 완성이 가능하도록 핵정리

구매가격 : 12,000 원

1개월완성 부동산 공시법령

도서정보 : 고경석 공인중개사시험연구회 | 2021-05-2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의 특징>

1. 공인중개사 기출문제 등(20여년분) 정리
2. 핵심사항 중심으로 요약
3. 최신 개정사항 반영
4. 핵심정리와 기출문제 중심으로 1개월에 완성 가능하도록 정리

구매가격 : 12,000 원

1개월완성 공인중개사 법령 및 중개실무

도서정보 : 고경석 공인중개사시험연구회 | 2021-05-2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의 특징>

1. 공인중개사 기출문제 등(20여년분) 정리
2. 핵심사항 중심으로 요약
3. 최신 개정사항 반영
4. 내용 전체를 핵심지문과 문제로 요약, 1개월에 완성

구매가격 : 12,000 원

1개월완성 부동산학개론

도서정보 : 고경석 공인중개사시험연구회 | 2021-05-2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의 특징>

1. 공인중개사 기출문제 등(20여년분) 정리
1. 빈출지문 및 문제 중심으로 요약
3. 최신 개정사항 반영
4. 1개월 완성이 가능하도록 핵심사항과 기출문제 중심으로 요약

구매가격 : 15,000 원

1개월완성 민법 및 민사특별법

도서정보 : 고경석 공인중개사시험연구회 | 2021-05-2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의 특징>

1. 공인중개사 기출문제 등 20여 년간의 자료를 정리했습니다.
2. 핵심사항 중심으로 요약했습니다.
3. 최신 개정사항을 반영했습니다.
4. 최소시간 집중·공부로 반드시 합격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구매가격 : 15,000 원

먹는 사람

도서정보 : 헤론님 | 2021-05-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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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다른 사람들이 뭘 먹었는지 보이기 시작했다!
빚을 갚기 위해 택배 상하차 일을 하며 허리가 아작나고 있던 근호에게 갑자기 다른 사람들이 뭘 먹었는지 보이기 시작한다!
근호에 눈에 보이는 것은 방금 전에 먹은 음식이 머리 위에 떠 있는 사람들.
당황스럽지만 점점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자신만의 눈으로 사람들을 분류하기 시작하는 근호. 어떤 사람이든 그 사람의 본 모습을 꿰뚫어 볼 수 있게 된 근호는 하는 일마다 성공하기 시작하고.
그러던 어느 날. 머리 위에 사람이 떠 있는 사람을 보게 되는데…

구매가격 : 3,000 원

외국계기업 인사노무관리 실무 Q&A

도서정보 : 노무법인 다현 | 2021-05-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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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들이 한국에서 반드시 인지하고 있어야 하는 주요 노동이슈들을 중심으로, 본국의 노동법과의 차이점에 대한 비교설명을 통해 본사의 인사정책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이해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 외국계기업협회 명예회장 이승현


외국계 기업이 주로 직면하는 현안들을 중심으로, 한국과 본국의 노동법에 대한 비교설명을 통해 본사의 인사정책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이해가 가능하도록 하고, 더 나아가 주한 외국기업에 특화된 수정전략 수립을 위한 핵심 쟁점 파악이 용이하도록 집필되어 있다.
- 아우디 코리아 부사장 신경호


외국계 기업의 복잡한 노무관리 문제들 가운데 주요 사례들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작성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저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본서가 한국 외국계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유용한 길라잡이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 GM Korea 상무이사 안정화

구매가격 : 36,000 원

학예연구사가 알려주는 한문 해석의 비밀

도서정보 : 우승하 | 2021-05-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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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아! 문제는 한자漢字가 아니라 한문漢文이야.

이 책을 손에 든 그대는
감추려 해도 이미 한문漢文 고수高手.

지금껏 누구도 알려 준 적 없는 한문漢文 비법!
이 책을 보면, 그대 어깨가 올라갈지도…….

한문은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한다?
한문漢文은 옛사람의 언어言語라네.
언어言語는 그 사회에서 서로 간에 의사를 소통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지.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언어言語라고 할 수 없네.
한문漢文은 옛사람들이 소통하던 언어言語라네.

식당에 가면,
으레 걸린 한국화나 서예 한두 점!
이젠 그 자리에서 해석…….
다음엔 우리 함께 고서점古書店에 가 볼까?

구매가격 : 16,200 원

주역 하락이수 실용서-상권

도서정보 : 백경현 | 2021-05-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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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은 복희씨가 만든 64괘에 문왕이 괘사를 짓고 그 아들 주공이 효사를 지은 것이 본문의 전부이다.
그런데 괘사와 효사만 놓고 보면 매우 간략해서 일반인은 도대체 무슨 뜻인지 조차 이해하기가 어렵다.
또한 주역이 애초에 점서로 쓰인 것은 맞으나 주역 자체로는 점을 칠수도 없다.
그래서 나온 것이 『하락이수』이다.
하락이수를 공부하려면 명리학에서 음양학의 기초가 선행되어야 하는가 하면 당연히 주역을 함께 공부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역이 훌륭한 책이라는 얘기만 듣고 덜컹 책부터 샀다가 한문 울렁증 때문에 포기했던 경험을 갖고 있을 것이다.
본서는 그 점에 착안해서 주역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노력하였으며, 한문 울렁증을 없애기 위해 한자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면서도 주역 본래의 뜻이 훼손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주역의 원문(原文)인 괘사와 효사 그리고 하락이수의 점사는 필자의 연구를 뛰어넘는 학인들의 해석과 판단의 여지를 위해 원문과 한글을 병기하였다.

구매가격 : 15,000 원

주역 하락이수 실용서-하권

도서정보 : 백경현 | 2021-05-2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주역은 복희씨가 만든 64괘에 문왕이 괘사를 짓고 그 아들 주공이 효사를 지은 것이 본문의 전부이다.
그런데 괘사와 효사만 놓고 보면 매우 간략해서 일반인은 도대체 무슨 뜻인지 조차 이해하기가 어렵다.
또한 주역이 애초에 점서로 쓰인 것은 맞으나 주역 자체로는 점을 칠수도 없다.
그래서 나온 것이 『하락이수』이다.
하락이수를 공부하려면 명리학에서 음양학의 기초가 선행되어야 하는가 하면 당연히 주역을 함께 공부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역이 훌륭한 책이라는 얘기만 듣고 덜컹 책부터 샀다가 한문 울렁증 때문에 포기했던 경험을 갖고 있을 것이다.
본서는 그 점에 착안해서 주역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노력하였으며, 한문 울렁증을 없애기 위해 한자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면서도 주역 본래의 뜻이 훼손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주역의 원문(原文)인 괘사와 효사 그리고 하락이수의 점사는 필자의 연구를 뛰어 넘는 학인들의 해석과 판단의 여지를 위해 원문과 한글을 병기하였다.

구매가격 : 15,000 원

n의 초상

도서정보 : 이연호 | 2021-05-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주역은 복희씨가 만든 64괘에 문왕이 괘사를 짓고 그 아들 주공이 효사를 지은 것이 본문의 전부이다.
그런데 괘사와 효사만 놓고 보면 매우 간략해서 일반인은 도대체 무슨 뜻인지 조차 이해하기가 어렵다.
또한 주역이 애초에 점서로 쓰인 것은 맞으나 주역 자체로는 점을 칠수도 없다.
그래서 나온 것이 『하락이수』이다.
하락이수를 공부하려면 명리학에서 음양학의 기초가 선행되어야 하는가 하면 당연히 주역을 함께 공부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역이 훌륭한 책이라는 얘기만 듣고 덜컹 책부터 샀다가 한문 울렁증 때문에 포기했던 경험을 갖고 있을 것이다.
본서는 그 점에 착안해서 주역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노력하였으며, 한문 울렁증을 없애기 위해 한자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면서도 주역 본래의 뜻이 훼손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주역의 원문(原文)인 괘사와 효사 그리고 하락이수의 점사는 필자의 연구를 뛰어 넘는 학인들의 해석과 판단의 여지를 위해 원문과 한글을 병기하였다.

구매가격 : 8,400 원

금수회의록(외)

도서정보 : 안국선 | 2021-05-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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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간사 한민족 정신사의 복원 ―범우비평판 한국문학을 펴내며 한국 근현대 문학은 100여 년에 걸쳐 시간의 지층을 두껍게 쌓아왔다. 이 퇴적층은 ‘역사’라는 이름으로 과거화 되면서도 ‘현재’라는 이름으로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있다. 세기가 바뀌면서 우리는 이제 과거에 대한 성찰을 통해 현재를 보다 냉철하게 평가하며 미래의 전망을 수립해야될 전환기를 맞고 있다. 20세기 한국 근현대 문학을 총체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은 바로 21세기의 문학적 진로 모색을 위한 텃밭 고르기일뿐 결코 과거로의 문학적 회귀를 위함은 아니다. 20세기 한국 근현대 문학은 ‘근대성의 충격’에 대응했던 ‘민족정신의 힘’을 증언하고 있다. 한민족 반만년의 역사에서 20세기는 광학적인 속도감으로 전통사회가 해체되었던 시기였다. 이러한 문화적 격변과 전통적 가치체계의 변동양상을 20세기 한국 근현대 문학은 고스란히 증언하고 있다. ‘범우비평판 한국문학’은 ‘민족 정신사의 복원’이라는 측면에서 망각된 것들을 애써 소환하는 힘겨운 작업을 자청하면서 출발했다. 따라서 ‘범우비평판 한국문학’은 그간 서구적 가치의 잣대로 외면 당한 채 매몰된 문인들과 작품들을 광범위하게 다시 복원시켰다. 이를 통해 언어 예술로서 문학이 민족 정신의 응결체이며 ‘정신의 위기’로 일컬어지는 민족사의 왜곡상을 성찰할 수 있는 전망대임을 확인하고자 한다. ‘범우비평판 한국문학’은 이러한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편집 방향으로 기획되었다. 첫째 문학의 개념을 민족 정신사의 총체적 반영으로 확대하였다. 지난 1세기 동안 한국 근현대 문학은 서구 기교주의와 출판상업주의의 영향으로 그 개념이 점점 왜소화되어 왔다. ‘범우비평판 한국문학’은 기존의 협의의 문학 개념에 따른 접근법을 과감히 탈피하여 정치·경제·사상까지 포괄함으로써 ‘20세기 문학·사상선집 의 형태로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시·소설·희곡·평론뿐 아니라 수필·사상·기행문·실록 수기 역사·담론·정치평론·아동문학·시나리오·가요·유행가까지 포함시켰다. 둘째 소설·시 등 특정 장르 중심으로 편찬해 왔던 기존의 ‘문학전집’ 편찬 관성을 과감히 탈피하여 작가 중심의 편집형태를 취했다. 작가별 고유 번호를 부여하여 해당 작가가 쓴 모든 장르의 글을 게재하며 한 권 분량의 출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가별 시리즈 출판이 가능케 하였다. 특히 자료적 가치를 살려 그간 문학사에서 누락된 작품 및 최신 발굴작 등을 대폭 포함시킬 수 있도록 고려했다. 기획 과정에서 그간 한 번도 다뤄지지 않은 문인들을 다수 포함시켰으며 지금까지 배제되어 왔던 문인들에 대해서는 전집발간을 계속 추진할 것이다. 이를 통해 20세기 모든 문학을 포괄하는 총자료집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셋째 학계의 대표적인 문학 연구자들을 책임 편집자로 위촉하여 이들 책임편집자가 작가·작품론을 집필함으로써 비평판 문학선집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전문 문학연구자의 작가·작품론에는 개별 작가의 정신세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한국 문학연구의 성과가 집약돼 있다. 세심하게 집필된 비평문은 작가의 생애·작품세계·문학사적 의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부록으로 검증된 작가연보·작품연구·기존 연구 목록까지 포함하고 있다. 넷째 한국 문학연구에 혼선을 초래했던 판본 미확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일제 강점기 작품의 경우 현대어로 출판되는 과정에서 작품의 원형이 훼손된 경우가 너무나 많았다. 이번 기획은 작품의 원본에 입각한 판본 확정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근현대 문학 정본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신뢰성 있는 선집 출간을 위해 작품 선정 및 판본 확정은 해당 작가에 대한 연구 실적이 풍부한 권위있는 책임편집자가 맡고 원본 입력 및 교열은 박사 과정급 이상의 전문연구자가 맡아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였다. 또한 원문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엄밀한 대조 교열작업에서 맞춤법 이외에는 고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이번 한국문학 출판으로 일반 독자들과 연구자들은 정확한 판본에 입각한 텍스트를 읽을 수 있게 되리라고 확신한다. ‘범우비평판 한국문학’은 근대 개화기부터 현대까지 전체를 망라하는 명실상부한 한국의 대표문학 전집 출간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권수의 제한 없이 장기적이면서도 지속적으로 출간될 것이며 이러한 출판 취지에 걸맞는 문인들이 새롭게 발굴되면 계속적으로 출판에 반영할 것이다. 작고 문인들의 유족과 문학 연구자들의 도움과 제보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 범우비평판 한국문학 편집위원회 임헌영·오창은

구매가격 : 9,100 원

은세계(외)

도서정보 : 이인직 | 2021-05-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민족 정신사의 복원 ?범우비평판 한국문학을 펴내며 한국 근현대 문학은 100여 년에 걸쳐 시간의 지층을 두껍게 쌓아왔다. 이 퇴적층은 ‘역사’라는 이름으로 과거화 되면서도 ‘현재’라는 이름으로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있다. 세기가 바뀌면서 우리는 이제 과거에 대한 성찰을 통해 현재를 보다 냉철하게 평가하며 미래의 전망을 수립해야될 전환기를 맞고 있다. 20세기 한국 근현대 문학을 총체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은 바로 21세기의 문학적 진로 모색을 위한 텃밭 고르기일뿐 결코 과거로의 문학적 회귀를 위함은 아니다. 20세기 한국 근현대 문학은 ‘근대성의 충격’에 대응했던 ‘민족정신의 힘’을 증언하고 있다. 한민족 반만년의 역사에서 20세기는 광학적인 속도감으로 전통사회가 해체되었던 시기였다. 이러한 문화적 격변과 전통적 가치체계의 변동양상을 20세기 한국 근현대 문학은 고스란히 증언하고 있다. ‘범우비평판 한국문학’은 ‘민족 정신사의 복원’이라는 측면에서 망각된 것들을 애써 소환하는 힘겨운 작업을 자청하면서 출발했다. 따라서 ‘범우비평판 한국문학’은 그간 서구적 가치의 잣대로 외면 당한 채 매몰된 문인들과 작품들을 광범위하게 다시 복원시켰다. 이를 통해 언어 예술로서 문학이 민족 정신의 응결체이며 ‘정신의 위기’로 일컬어지는 민족사의 왜곡상을 성찰할 수 있는 전망대임을 확인하고자 한다. ‘범우비평판 한국문학’은 이러한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편집 방향으로 기획되었다. 첫째 문학의 개념을 민족 정신사의 총체적 반영으로 확대하였다. 지난 1세기 동안 한국 근현대 문학은 서구 기교주의와 출판상업주의의 영향으로 그 개념이 점점 왜소화되어 왔다. ‘범우비평판 한국문학’은 기존의 협의의 문학 개념에 따른 접근법을 과감히 탈피하여 정치·경제·사상까지 포괄함으로써 ‘20세기 문학·사상선집’의 형태로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시·소설·희곡·평론뿐만 아니라 수필·사상·기행문·실록 수기 역사·담론·정치평론·아동문학·시나리오·가요·유행가까지 포함시켰다. 둘째 소설·시 등 특정 장르 중심으로 편찬해 왔던 기존의 ‘문학전집’ 편찬 관성을 과감히 탈피하여 작가 중심의 편집형태를 취했다. 작가별 고유 번호를 부여하여 해당 작가가 쓴 모든 장르의 글을 게재하며 한 권 분량의 출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가별 시리즈 출판이 가능케 하였다. 특히 자료적 가치를 살려 그간 문학사에서 누락된 작품 및 최신 발굴작 등을 대폭 포함시킬 수 있도록 고려했다. 기획 과정에서 그간 한 번도 다뤄지지 않은 문인들을 다수 포함시켰으며 지금까지 배제되어 왔던 문인들에 대해서는 전집발간을 계속 추진할 것이다. 이를 통해 20세기 모든 문학을 포괄하는 총자료집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셋째 학계의 대표적인 문학 연구자들을 책임 편집자로 위촉하여 이들 책임편집자가 작가·작품론을 집필함으로써 비평판 문학선집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전문 문학연구자의 작가·작품론에는 개별 작가의 정신세계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한국 문학연구의 성과가 집약돼 있다. 세심하게 집필된 비평문은 작가의 생애·작품세계·문학사적 의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부록으로 검증된 작가연보·작품연구·기존 연구 목록까지 포함하고 있다. 넷째 한국 문학연구에 혼선을 초래했던 판본 미확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일제 강점기 작품의 경우 현대어로 출판되는 과정에서 작품의 원형이 훼손된 경우가 너무나 많았다. 이번 기획은 작품의 원본에 입각한 판본 확정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근현대 문학 정본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신뢰성 있는 선집 출간을 위해 작품 선정 및 판본 확정은 해당 작가에 대한 연구 실적이 풍부한 권위있는 책임편집자가 맡고 원본 입력 및 교열은 박사 과정급 이상의 전문연구자가 맡아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였다. 또한 원문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엄밀한 대조 교열작업에서 맞춤법 이외에는 고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이번 한국문학 출판으로 일반 독자들과 연구자들은 정확한 판본에 입각한 텍스트를 읽을 수 있게 되리라고 확신한다. ‘범우비평판 한국문학’은 근대 개화기부터 현대까지 전체를 망라하는 명실상부한 한국의 대표문학 전집 출간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권수의 제한 없이 장기적이면서도 지속적으로 출간될 것이며 이러한 출판 취지에 걸맞는 문인들이 새롭게 발굴되면 계속적으로 출판에 반영할 것이다. 작고 문인들의 유족과 문학 연구자들의 도움과 제보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 범우비평판 한국문학 편집위원회 임헌영·오창은

구매가격 : 8,400 원

가상화폐 입문자를 위한 비트코인 알트코인 초보상식

도서정보 : 편집부 | 2018-01-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최근 화두로 떠올라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가상화폐의 이해와 수많은 코인의 종류 및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기초적인 초보 입문서이다. 비트코인을 비롯 알트코인의 정의 국내 가상화폐 3대 거래소 소개와 취급하고 있는 코인의 종류 그리고 우리에게 이제는 익숙한 가즈아~란 신조어를 낳게 한 코인거래에서 통용되고 있는 가상화폐 용어 약어 속어들을 간략하게 정리한 가상화폐 초보자를 위한 기초 필독서이다.

구매가격 : 900 원

네이버에 직접 내 집 매물 등록하기

도서정보 : 편집부 | 2018-01-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개인이 직접 네이버부동산 카테고리에 아파트 및 부동산 매물을 등록하는 방법을 간략하게 기술한 도서이다. 기존 부동산중개인이 매물 의뢰받은 물건을 올리던 것을 본인이 직접 원하는 내용을 등록하게 되어 저렴한 수수료에 국내 최대 규모의 네이버부동산의 광고효과를 볼 수 있어 아주 유용한 팁이라 할 수 있다. 이제 어느 누구라도 손쉽고 저렴하게 이 유용한 방법으로 부동산 매매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기 편한 이미지와 글로 20분이면 누구나 알기 쉽게 매물 등록을 완료할 수 있는 간단한 도서이다.

구매가격 : 500 원

르네상스를 꽃 피운 천재화가 4인

도서정보 : 편집부 | 2018-08-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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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미술의 황금기 문예 부흥(文藝復興 르네상스[프랑스어 Renaissance 이탈리아어 Rinascimento])를 꽃 피운 초기 르네상스 마사초 산드로 보티첼리와 중기 르네상스 대표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등 총 4인의 작품관과 작품의 해설을 첨부한 이미지로 구성되어진 도서이다.

구매가격 : 2,900 원

엄선된 서울 맛집 리스트 4 200選! 서울 맛집 어딘지 궁금하니?

도서정보 : 편집부 | 2019-06-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서울의 대표 맛집(일부 서울 근교 소재된 맛집 포함) 4 200여 곳의 다양한 음식을 업종별 세부 분류작업을 거쳐 맛집이 위치한 동이름과 가까운 지하철역명이 기재되어 있으며 단축 url 표기로 클릭 한번으로 원하는 그 맛집이 소개된 페이지 인터넷 창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편집된 전자책이다. 스마트폰 환경에서 검색을 위한 타이핑의 번거로움과 방대한 맛집의 손쉬운 검색환경으로 언제 어디서나 유용한 정보검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구매가격 : 2,900 원

List of 4 200 delicious restaurants in Seoul

도서정보 : 편집부 | 2019-06-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List of 4 200 delicious restaurants in Seoul! Do you want to know where are the delicious restaurants in Seoul? It s like a YU-JEONG restaurant that BTS s AMRY around the world is looking for... - Shortcut to restaurants review info URL. - Detailed classification by type of food. But we did not translate only the name of the restaurant. Because we hope you will have the opportunity to translate it yourself.

구매가격 : 2,900 원

ソウルの美味しい2 400軒の美味しい店のリスト! ソウルの美味しい店 どこにあるか知りたい?

도서정보 : 편집부 | 2019-06-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ソウルの美味しい2 400軒の美味しい店のリスト! ソウルの美味しい店 どこにあるか知りたい? 世界中のAMRY(BTSのファンクラブ)が探してるって ユジョン食堂 みたいなところさ... - 美味しい店レビュ?と情報のURLへのショ?トカット - 食品の種類による詳細な分類 我?は美味しい店の名前だけを??しませんでした。 私たちはあなたがそれを自分で??する機?があることを願っていますので。

구매가격 : 2,9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