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일인칭 단수 독자 소설 공모전 수상작품집

도서정보 : 김유영 | 2021-05-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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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칭 주인공 ‘나’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작품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집 『일인칭 단수』. 문학동네에서는 이 책에 영감을 받은 독자를 대상으로 ‘나’를 주제로 한 짧은 소설을 공모했고, 예심과 소설가 백영옥의 본심을 거쳐 대상 한 편, 우수상 세 편, 가작 네 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하루키스러운, 또한 하루키스럽지 않은 각각의 세계관을 지닌 여덟 편의 작품을 전자책으로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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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어떻게 과학을 이용했는가

도서정보 : 황진명 | 2021-05-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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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는 투쟁과 전쟁의 역사이다. 그리고 전쟁의 승패는 기술의 우월성에 의해 결정된다. 이 책은 고대의 전쟁에서부터 현대의 사이버전까지 과학이 어떻게 전쟁에 이용되어왔고, 또 전쟁을 치르는 동안 과학은 어떤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는가를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다.

*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1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지원’ 선정작입니다. *

구매가격 : 12,900 원

이조의 관기

도서정보 : 요시카와 헤이스이 | 2021-05-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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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뒤에서 엿본 조선 ‘기생이야기’ !!
기생은 경성 단가(短歌)이다. 서도잡가(西道雜歌)라면 매사에 모두 예술을 중시한다. 진주가 가장 좋고 평양이 가장 정통적이다.
아니 경성은…모두 자기의 나라를 자랑스러워하며 큰 연회에서 음식점은 각 권번(券番)의 기생들을 동석시키고, 곧 당을 만들어 양당이 우여곡절을 겪으며 노골적으로 격렬한 논쟁을 벌이는 일도 드물지 않다. 기생! 확실히 조선의 명물로서 그것은 백미(白眉) 같은 존재이다. 조선 사람들은 일본 벚꽃과 마찬가지로 궁중의 자랑거리로 일본 게이샤라고 생각했다. “현재 기생은 사람들 무리의 기생으로 몇 사람의 연회석상에서 초대를 받는데, 그 목적은 근소한 돈을 받고 시중을 드는 일이다. 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왕후 귀인들만 섬겼으나 이미 내외적으로는 관기 부류에 속하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기생양성소 규칙의 요령 사항 중에 ‘행실이 불량하여 발전의 희망이 없다고 판단되는 자는 퇴장을 명령한다’라는 조항이 있다. 행실 불량을 엄격히 금지하는 것으로 수업 연한은 보통학교(소학교)에서 4년 수업 이상이므로 12세, 3세의 여자아이가 1학년 학생이 된다.<‘妓生物語’(1932) 중에서 일부만 소개하였음>

구매가격 : 2,500 원

아버지의 천자문

도서정보 : 이목천 | 2021-04-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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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人文學)의 기본(文)이 곧 千字文이다.

사물의 모양(形)과 소리(音)과
뜻(義)이 담긴 종합 예술이다.

천자문 한권이면 세상의 이치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편찬하였다.

학문+역사+철학 = 천자문

구매가격 : 7,200 원

미래를 어떻게 볼 것인가

도서정보 : 황보원주 | 2021-04-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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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미래학의 역사와 방법론을 포함하여 큰 이슈인 기후변화, 보건문제, 제4차 산업혁명, 물, 에너지, 식량 등 지속가능발전, 교육, 직업, 젠더, 포스트 코로나 등 우리의 당면한 미래에 대한 주제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 미래사회의 변화 트랜드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분석하는 능력도 키울 수 있다. 이 책과 더불어 독자들이 앞으로 다가올 이슈에 대한 이해와 함께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고 미래를 대비하는데 동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

“Global pandemic과 같이 누구도 예측 못 한 불확실한 미래를 맞는 젊은이들에게 미래를 읽는 눈이라는 것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이 책은 바로 대학 혹은 사회 초년생들에게 미래를 읽는 눈을 이해하고 연습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박영일 (강원연구원 원장,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미래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그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그 와중에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미래 사회의 변화 트렌드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시각을 습득하고자 하는 학생들이나 일반인들에게 아주 쉽고 체계적으로 그 궁금증을 제시해 줄 것이다. 특히 저자는 일반인 입장에서 알기 쉽도록 내용을 전달하고자 하는 노력을 많이 했다는 것이 돋보인다.”
조현숙 (前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소장)
“미래를 읽는 것은 예언자의 영역이 아니다. 일부의 현상을 놓고 과도한 추론을 한다면 미래 대비가 어렵다. 그러나 미래학의 틀과 방법론을 익힌다면 미래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이 가능하고 더 나아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 그것을 원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이 책과 강의를 적극 권한다.”
고영주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원장)
“미래는 인간에게 가슴 벅찬 꿈을 꾸게 하기도 하고, 두려움으로 그 꿈을 가리기도 한다. 미래를 제대로 예측할 수 있다면 두려움을 걷어내고 꿈을 이루는 삶을 살 수 있지않을까? 이 책은 미래를 읽을 수 있는 기술, 그 기술의 기초지식을 나눈다.”
원유봉 (미국 굿사이버키즈 소장)
“인류는 고대로부터 불확실한 미래를 알고 싶어 했고, 글로벌 팬데믹 시대를 맞아 경험해보지 못한 현재를 살아가며 급변하는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책은 미래를 보는 시각과 대비를 위한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좋은 입문서이다.”
최 선 (글로벌 AI 신약개발 연구센터 소장,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구매가격 : 9,600 원

미립자들

도서정보 : 김민태 | 2021-04-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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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자물리학에서 다루는 모든 입자는
진공매질의 떨림이며 이들 떨림이 뭉친 것이다

전자는 양전자를 만나면 빛이 된다. 반대로 빛으로부터 전자와 양전자가 생긴다. 전자와 양전자가 높은 에너지로 가속되어 충돌하면 빛으로 변하기 전에 매우 수명이 짧은 미립자로 바뀐다. 전자는 불변하는 것이 아니고 단지 진공매질과의 상호작용으로 그 떨림의 형태가 변하는 것이다.

입자물리학에서 다루는 미립자 역시 진공의 떨림이고 그 떨림이 매우 특수한 것일 뿐이다. 진공매질의 매우 좁은 영역에 에너지가 집중되면 다양한 미립자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미립자라는 진공의 외침은 진공매질의 구조는 드러내는 신호이며 우리의 물리 세계를 관통하는 기본원리가 숨어 있는 것이다.


아무리 기술이 발달하고 세상이 변해도 우리의 물리 세계를 관통하는 기본원리는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기본원리가 변한다면 기술의 발전이란 없을 것이며 과거의 경험은 무용지물이 될 것입니다.
- 김태균(한전 전력연구원장)

구매가격 : 12,000 원

10대, 고전에서 길을 묻다

도서정보 : 이남곤 | 2021-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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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오늘을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느껴지는 때에, 삶의 지혜가 숨어 있는 글을 읽고, 그 느낌을 공유하여 기성세대와 우리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삶에 대한 여유와 자존감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석동중학교 교장 김재길


이 책 《10대, 고전에서 길을 묻다 - 하늘 편》에는 고리타분함과 한자급수가 떠오르기 십상인 한문과 교육현장에서 법고창신(法故創新)의 정신이 깃든,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활동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 10대들이 온기를 품은 참주체로서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영남대학교 한문교육과 교수 임완혁

구매가격 : 6,900 원

동심으로 담아낸 자연과 사물의 비밀 얘기

도서정보 : 우정태 | 2021-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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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는 시작이라는 것이 있듯이 맨 처음 접했을 때가 어렵지 막상 해 보면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 될지 막막할 때도 하나씩 찾아보며 열심히 노력해 보면, 차츰차츰 알아 가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므로 하다 보면 조금씩 좋아지고 좋아져 때가 되면 전문가가 되고 베테랑이 되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 생각됩니다.

어린이 여러분!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과감히 하십시오. 아주 작은 사소한 것도 하나의 도전이랍니다. 매일 영어단어를 외우는 것도 아주 중요한 인생의 목표를 길러 가는 시작점일 수가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도 마찬가지로 6시면 6시에 일어나, 자기 할 일 해 나가는 아이가 성장해 가면 더욱 큰 목표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구매가격 : 6,000 원

들꽃이 좋다

도서정보 : 안경수 | 2021-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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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저명한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사람이 사람을 헤아릴 수 있는 것은 눈도 아니고 지성도 아니거니와 오직 마음뿐이다.”라고 말했다. 고 김수환 추기경도 그의 시 ‘마음 꽃’에서 “장미꽃 백 송이는 일주일이면 시들지만, 마음 꽃 한 송이는 백년의 향기를 내뿜는다.”라고 노래하였다. ‘화향천리 정향만리’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꽃의 향기는 바람결에 흩어지지만 사람의 향기는 가슴에 머물러 마음을 움직인다고 한다.

남은 길은 좀 더 따뜻한 마음과 시선으로
인간과 자연을 바라보리라 다짐한다.
- 서문 중에서

구매가격 : 8,400 원

반듯한 아이의 범죄심리

도서정보 : 가토 타이조 | 2021-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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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도와주던 착한 아이는 왜
자신의 엄마를 죽였을까?
얌전한 성격의 아이는 왜
아기를 높은 데서 떨어뜨렸을까?
근면하고 착실한 사람들이 모인 집단에서
왜 자살이 생겼을까?
·
·
·
17세의 반듯한 소년은 사건을 일으키기 전에는 지나칠 정도로 사회에 적응해 왔다. 이 아이는 심리적으로 무력해지기 전, 과도하게 사회에 적응해 왔다.
부적응 이전의 「과잉적응」.
범죄가 세상에 알려지고 난 후, ‘그 사람이 그런 일을 저질렀다니 도저히 믿어지지 않아’라고 하는 주변 사람들의 반응… 그러한 언론 보도들…
대체 그들의 생각 어디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 (중략)…
다른 사람 역시 나에 대해 ‘자기가 생각하고 있던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느끼는 경우도 많다. 만약 그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면 신문 등에서 ‘왜?’라고 큰 타이틀이 붙은 기사는 반대로 ‘역시 그랬군’이라는 제목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실제로 매스컴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런저런 「반듯한 아이들의 사회적 사건」과 그 당사자인 ‘반듯한 아이들’의 정신분석을 통해 언제든 범죄로 치달을 수 있는 현대인의 심리상태를 적나라하게 파헤치고 있다.

구매가격 : 8,400 원

산이 그리움을 부른다

도서정보 : 이장화 | 2021-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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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은 겹겹의 산 능선을 덮어 버렸고, 그 겨울 산을 구름이 또 덮고, 그 구름과 산 사이에서 사람들이 즐기고 있었다. 이렇게 산 정상에서 강렬하게 몰아치는 바람을 등지고 설산(雪山)을 즐기기에는 너무나 아쉬운 게 많다.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설경이지만 그 눈이 빛을 다할 때까지 맘껏 즐기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그래서 하얗게 얼어붙은 설산은 황홀하고 눈이 부시지만 한편으로는 장엄하고 처연하다.

하얀 눈 위에
또박또박 발걸음을 찍는다

하늘과 땅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팝콘처럼 날리는 눈싸라기
길 위에 쌓이며

가난한 이들을 위해
잔칫상을 차린다

겨울 산의 표정은 엄하기보다는 오히려 온화하다. 밤새 바람이 불어 댔지만, 그 난관을 이겨 내고 기어이 상고대와 눈꽃을 만들었다. 첩첩 겹겹의 능선을 하얗게 만들어 한 폭의 동양화로 아름답게 되살아나게 했던 것이다. 하늘을 찌를 듯한 험준한 바위도 부드럽게 만들고, 꽃도 나뭇잎도 없이 헐벗은 겨울 산을 부드럽고 온화한 모습의 명산으로 탈바꿈을 시켰다.-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3,800 원

삶은 일이다

도서정보 : 김우상 | 2021-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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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진 자리에서 땅을 딛고 다시 일어나야 한다

우리 인생의 전성기는 언제인가? 오늘 지금 여기, 이곳 이 순간이 아닐까? 좋으면 좋은 대로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매 순간은 지나온 나의 과거의 결과로 오늘 지금 이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 내가 살아온 선택의 결과로 다가온 엄연한 현실 앞에 겸허히 나를 받아들이고 그 나를 온전히 존중해 주고 사랑해 보자. 어제는 망나니로 하루를 보냈을지라도 오늘은 깨달은 자가 되어 많은 사람을 일깨우는 하루를 살아 보자. 내 인생의 전성기는 내가 만드는 것이다. 오늘 작은 깨달음이 있다면 오늘이 성장의 나침반이 될 수도 있다. 오늘 큰 꿈을 꾸고 한걸음을 내딛는다면 새로운 희망으로 충만할 수 있다. 자연은 자연의 법칙에 따라서 거대한 변화와 성장을 하고 있다. 그 변화의 정점에 나의 삶이 생동감을 가지고 살아 움직이고 있다. 세상의 변화를 알고 나를 이해할 수 있다면 삶이 현결 편안할 것이다. 때를 기다리는 힘이 필요하다. 현실을 경계면에서 판단하고 선택해서 살아 내야 하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쉬어야 할 때 잘 쉬어 주는 안심이 중요하다. 불필요한 것들을 인생에서 제거하는 심플함이 아름답다. 과식보단 소식이,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만드는 삶을 꿈꾸어 본다. 고마우면 고맙다고 표현하고 힘들면 힘들다고 표현하면서 느낌이 살아나는 감미로움으로 살아 보고 싶다.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9,000 원

신기하고 재미있는 인도 이야기

도서정보 : 박제이콥 | 2021-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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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들은 주로 손으로 식사를 한다.
물론 뒤처리를 담당하는 왼손은 사용하지 않고 철저하게 오른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는데, 하류층만 그런 것이 아니라 상류계급의 사람들 역시도 대체로 손으로 식사를 한다. 신의 은총으로 받은 음식에 도구를 댄다는 것은 불경하므로 손으로 직접 먹어야 한다는 힌두 문화의 옛 습관이다.
한번은 필자가 대기업 임원으로 근무하는 상류층 지인과 식사를 하며 “당신은 왜 손으로 식사를 합니까” 물었더니 수저나 포크로 식사를 하면 음식의 맛을 잘 모르겠다고 한다. 우리가 눈으로 보고 향으로 느끼고 맛을 음미하는 것에 더하여 그들은 손가락의 촉각으로 한 번 더 음식의 맛을 즐기고 있었던 것이다.

구매가격 : 6,000 원

신을 닮았네 1

도서정보 : 이태완 | 2021-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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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의 기억이 조금씩 돌아옵니다.
전 수많은 빛들 중에서 아주 작은 빛이었고,
그중에도 호기심이 가장 많은 빛이었습니다.
전 신께서 당부하는 것들을
잊지 않겠다고 약속한 후
스스로의 의지로 이 땅에 내려왔습니다.
단단히 각오는 했지만 이 세상의 체험은
생각한 것보다 너무나 아팠습니다.
신께선 분명히 제가 겪어야 할 모든 체험들을
미리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 층 창가에 앉아,?한가롭게 커피만 드시는 신이
왠지 무척?얄미워집니다.
얼른 가서?좀 따져야겠습니다.
저기요!
신님!

-‘신을 닮았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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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했던가(優雅だ)

도서정보 : 호정 | 2021-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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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면했던 질문은 ‘떠나야 하는가, 떠나지 말아야 하는가.’ 그 속뜻은 두려움과 안주함이었다. 사람이 나약해지는 시간인 새벽에 나는 창밖을 바라보며 나에게 계속 되물었었다. 나로 살아온 나에게 방향성을 제시해 달라고 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
비자가 끝나는 날 새벽 동틀 무렵에 마침내 나에게 답을 얻었다. 난 그렇게 생각의 마침표를 찍고 짐을 싸서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 가는 길에 본 월드비전 기사에는 “삶이 있는 곳에 희망도 있다.”라는 말이 적혀 있었다. 일본에서 지낼 때는 혼자 존재함에 있어서, 힘든 날은 숨이 차오르는 나를 이끌고 오르막길을 올랐는데 지금 와서 돌아보니 오르막길이 아닌 평지였다.
동 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것처럼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다 좋은 순간들뿐이다.

구매가격 : 7,200 원

이성우 변호사의 변론외전

도서정보 : 이성우 | 2021-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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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로서는 신문지상에 오르내렸던 대규모 금융스캔들과 관련된 여러 사건을, 특히 다수 피해자를 대리한 소송을 적지 않게 수행하였습니다. 또한 해당 사건들은 모두 종결(승소 및 승소금의 지급) 시까지 3~4년이 걸리다 보니 저에게도 참으로 의미가 있었기에 더더욱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이 책이 바로 그런 기록의 일부로, 판결문이나 준비서면 혹은 변호인 의견서에 기록되지 않은 ‘변론외전(辯論外傳)’ 같은 것입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변호사와 변론이 어떤 의미인지 제게 물어본다면, ‘변호사란 제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이고 의뢰인들이 저를 당신의 사건을 누구보다도 열심히 수행하고 있는, 수행하였던 변호사로 기억해 주는 것, 새로운 사건을 하는 즐거움, 법정에서 변론하는 것은 항상 긴장되고 힘들지만 제일 보람된 순간이라는 것, 앞으로도 당신의 변호사로 남고 싶은 것’이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 「에필로그」 중에서

구매가격 : 7,200 원

착하게 사는 게 뭐가 그리 중요하노?

도서정보 : 이미진(sally) | 2021-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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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다’는 칭찬 한 마디가,
평생을 바칠 만큼 그렇게 중요한가?”

- 언제까지 사람들에게 ‘착하다’는 말을 듣기 위해서, 자신을 억누르면서 고통스럽게 방치할 것인가?
- ‘착함’은 어정쩡하게 여기저기 휘둘리는 약함이 아니라, 명확하게 자신의 영역을 지키는 강함이다


가슴속에 답답함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고 상대 의견에 따르다 보니, 나도 모르게 순간순간 울컥하는 심사가 저를 손상시켰는데, 이 글을 접하면서 이제라도 상대를 생각하기보다는 저의 솔직한 심경을 담담히 표출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깁니다. 몇 번을 되읽으며 긍정의 끄덕임을….
나의 무의식에 대해 돌아보게 되는 글이었습니다. 복잡했던 여러 감정을 ‘사람이기에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감정’이라 생각하며, 참회를 통해 반성만 하며 괴로워했는데… 우리의 본능적인 욕구라고 설명한 이 글로 인해, 마음이 한층 편안해졌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내 마음을 이해하고 달래 주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이 듭니다.
이런 글들을 쓰실 수 있다는 것이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명상공부를 했는데, 말씀하신 모든 것들이 다 이치에 맞고 정말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글을 읽으며 눈물이 핑~ 돌 만큼 마음 깊이 와 닿았어요. 저는 늘 원하고는 있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할 자신이 없어, 늘 생각만 하고 현실에 맞춰 살았던 것 같아요. 늘 생각만 하던 것에 대한 도전이 너무 겁나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는데… 이 글을 읽고 나니 큰 위로가 되고, 정말 큰 용기가 됩니다.
오늘 운이 좋네요. 명상이나 참선에 관심이 많아 배움터나 책을 통해 저에게 적용하고 있지만, 항상 뭔가 빠진 느낌을 갖고 있었는데, 그게 무엇이었는지를 오늘에야 정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 속에서 살고 있는 내가 산속이나 특정 종교장소에 머무는 이보다 훨씬 수양을 더하고 있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했구요. 머리가 시원해지는 글입니다.
큰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요즘 들어 육아하며 계속 화와 짜증이 치솟는다고 하는 친구에게도 이 글을 꼭 보여 줘야겠어요.- 독자의 글 중에서

구매가격 : 9,600 원

취업의 추월차선

도서정보 : 이승재 | 2021-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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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눈높이를 낮추지 말고 살짝 돌려 보자
또 다른 취업의 세계가 펼쳐져 있다

두바이가 잘 알려지지 않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이 책을 일독한다면 이곳이 얼마나 블루오션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 조미○, 두바이 BVLGARI

빠르게 변화하는 해외취업 동향을 다양한 측면에서 해석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는 지침서! 취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다면 이 책을 먼저 보시기 바랍니다. - 김민○ Cleveland Clinic Abu Dhabi

해외취업에 대한 목표를 갖고 있다면 이 책을 먼저 보시기 바랍니다. 해외취업 5년 차 직장인으로 조언드리면 이 책은 여러분의 꿈을 이루어 줄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 염태○, Nawah Energy

고정관념을 깨고 두바이가 기회의 땅임을 잘 소개해 주는 책이라 생각하며 꿈을 이루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 정하○, Future Pipe Industries

해외취업 및 이직을 고민하며 누군가의 조언을 얻고 싶다면 더없이 추천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기회는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이 아닐까요? 이 책이 넓은 세상에서 여러분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용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주진○, 국내 복귀자/ 핀란드 외국계 기업

구매가격 : 9,000 원

심리학자에게 배우는 자존감 관계법

도서정보 : 가토 다이조 | 2021-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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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당신의 감정과 태도를 조종하는가
당신의 약점을 간파한 사람이 당신이 강점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조종하지 않는가? 당신의 죄책감을 눈치챈 사람이 당신이 자존감을 높이지 못하도록 조종하지 않는가? 당신의 자신감 없음을 꿰뚫어 본 사람이 당신이 당당하게 인생을 살아가지 못하도록 조종하고 휘두르지 않는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휘둘리지 않고 좀 더 자신감 있는 태도로 인생을 살도록 돕는 『심리학자에게 배우는 자존감 관계법』. 이 책에는 자신의 감정과 태도의 주인이 되고 좀 더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돕는 심리학자의 36가지 현명한 조언이 담겨 있다.

구매가격 : 10,800 원

세상 간단한 원볼 샐러드

도서정보 : 와카야마 요코 | 2021-05-0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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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편한 유아식판식』, 『세상 편한 서현이네 유아식판식』, 『고양이 보나가 소개하는 세상 달콤한 홈메이드 디저트』에 이은
베가북스의 네 번째 ‘세상’ 시리즈!

복잡한 레시피는 이제 NO! 볼 하나로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샐러드는 OK!
일본 최고의 요리 연구가 와카야마 요코가 소개하는 원볼 샐러드!
계절별 50가지 샐러드와 매일 먹어도 맛있는 10가지 데일리 샐러드 레시피를 모두 담았다!

“1년 365일 매일 먹어도 맛있는 원볼 샐러드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한국에서도 다양한 요리책을 출간하며 이름을 알린 일본 최고의 요리 연구가 와카야마 요코가 볼 하나로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샐러드 레시피로 돌아왔다. 『세상 간단한 원볼 샐러드』는 프라이팬, 냄비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볼 하나로만 만들 수 있는 60개의 샐러드 레시피를 소개한다. 샐러드 재료로 사용될 육류와 해산물 등과 같은 각종 재료를 전자레인지와 끓는 물로 간단히 조리해 요리시간을 10분 내외로 줄인 것이 가장 큰 특징. 맛과 영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원볼 샐러드는 메인 요리로 활용해도 손색없을 정도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어울릴 계절별 50가지 샐러드와 매일 먹어도 맛있는 10가지 데일리 샐러드 등 총 60개 레시피를 책 한 권에 모두 담은 『세상 간단한 원볼 샐러드』! 내 몸을 위한 건강하고 맛있는 식단을 꿈꾼다면 세상 간단한 원볼 샐러드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구매가격 : 8,960 원

고양이 보나가 소개하는 세상 달콤한 홈메이드 디저트

도서정보 : 히구치 마사키, 보나 | 2021-05-0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상 편한 유아식판식』, 『세상 편한 서현이네 유아식판식』에 이어
베가북스의 세 번째 ‘세상’ 시리즈!

일본 유명 요리 연구가 히구치 마사키가 디저트로 돌아왔다!
케이크부터 도넛, 빵, 파이, 그리고 쿠키까지!
사랑스러운 반려묘 보나가 소개하는 세계 각지의 달콤한 디저트
보나의 이름처럼 ‘ㅂ’으로 시작하는 20개 디저트 레시피를 모두 모아 책 한 권에!

“귀여운 회색 고양이 보나와 함께 하는 달콤한 디저트 여행, 한 번 떠나볼까요?”

식상하고 평범한 디저트는 이제 그만! 색다른 디저트를 만나보고 싶다면 여기를 주목해보자. 일본의 유명 요리 연구가 히구치 마사키가 사랑스러운 반려묘 보나와 함께 세계 각지의 달콤한 디저트를 소개한다. 『고양이 보나가 소개하는 세상 달콤한 홈메이드 디저트』는 고양이 보나의 이름처럼 ‘ㅂ’으로 시작하는 20개의 디저트 레시피를 가득 담은 책이다. 프랑스부터 영국,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까지 각 디저트의 출신지도 매우 다양하다. 친절하고 정교한 레시피로 초보자들도 쉽게 디저트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디저트를 만들 때 늘 호기심 넘치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귀여운 보나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게다가 상상력을 발휘해 이 책에 소개하는 디저트들을 모두 고양이 보나의 친구들로 소개한다. 사부아 지방의 파티시에 언니인 비스퀴 드 사부아부터 알자스의 겨울 친구 베라베카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디저트와 더불어 매력 넘치는 회색 고양이 보나를 만나보고 싶다면 『고양이 보나가 소개하는 세상 달콤한 홈메이드 디저트』를 놓치지 마시라!

구매가격 : 9,660 원

뚤기네 방구석 홈카페

도서정보 : 뚤기 | 2021-05-0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32만 디저트 러버가 간절히 기다려온 뚤기의 첫 요리책!

새콤발랄 독보적인 인기 유튜버 뚤기네 디저트면 고민 해결!
초 간단 홈베이킹 & 초 저렴 홈카페 음료 레시피 90개!

어서 오세요 뚤기네 홈카페입니다!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감각적인 홈베이킹부터
예쁜 색감과 상큼 터지는 음료가 가득 가득~

『뚤기네 방구석 홈카페』는 디저트 전문 카페에서나 볼 법한 예쁘고 신기한 디저트를 집에서 입맛대로, 취향대로 맛볼 수 있도록 뚤기의 노하우를 담고 있습니다. 베이킹 초보자도 홈베이킹 & 홈카페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본 재료 및 활용되는 도구에 대한 설명을 상세하게 풀었고 휘핑하기, 예열하기 등 디저트 요리의 기초 활용 용어를 과정 사진과 함께 정리해 한눈에 이해할 수 있어요. 뚤기가 세계 곳곳에서 찾고 만들어낸 레시피는 홈베이킹의 경우 반죽→가열→데코레이션, 홈카페의 경우 간편하게 구할 수 있는 감미료와 음료를 조합하기만 하면 예쁘고 달콤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답니다.

구매가격 : 12,950 원

망우리 언덕의 십자가

도서정보 : 김영식 | 2021-03-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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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의 새로운 성지 망우리를 조명한
김영식 작가의 역작, 『망우리 언덕의 십자가』

1933년부터 1973년까지 묘지로 사용된 후, 계속 나무를 심으며 시민의 공원으로 가꿔온 지 어언 50여 년이 된 지금, 망우리공원은 한용운, 오세창, 문일평, 방정환, 조봉암 등의 독립지사와 시인 박인환, 화가 이중섭, 조각가 권진규, 극작가 함세덕 등의 문화예술인이 한데 모여 있는 거대한 근대사박물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인문학적 토대를 제공한 것은, 2009년에 출간되어 지금까지도 꾸준히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책 『그와 나 사이를 걷다-망우리 사잇길에서 읽는 인문학-』라고 할 수 있다. 김영식 작가는 출간 이후 실내외 강의를 통해 꾸준히 망우리의 가치를 알리는 한편, 추가의 연구 조사를 통해 개정3판(2018)까지 내며 60여 명의 유명인사를 소개하기에 이르렀다.
지은이 김영식은 작가ㆍ번역가 외로 몇 년 전부터는 망우인문학자라는 타이틀까지 붙이며 망우인문학의 정립까지 지향하고 있는데, 그 회심의 후속 작품으로, 망우리의 기독교계 인물을 정리한 『망우리 언덕의 십자가』(호메로스)를 출간하였다.

구매가격 : 12,000 원

행그리 매니지먼트

도서정보 : 수잔 앨버스 | 2021-05-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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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배가 고프면 화가 날까?
‘행그리’ 완전 정복 프로그램
행그리라는 말을 알고 있는가? 행그리(hangry)는 hungry(배고픔)와 angry(노여움)를 합한 신조어다. 배가 고파서 기분이 상하거나 짜증이 난 상태, 배고픔과 노여움이 뒤섞인 감정을 말한다. 이 책은 이러한 행그리가 생기는 원인을 밝히고, 행그리를 관리하는 45가지 비결을 소개한다. 배고픔이 보내는 신호를 훤히 꿰고 식욕에 대해 이해하며 음식과 전반적으로 좀 더 관계가 좋아진다면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해질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식물 좋아하세요?

도서정보 : 조아나 | 2021-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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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키우는 식물이라는 세계”
초록을 관찰하며 수집한 마음의 기록

취미와 취향의 세계를 넓혀 갈 ‘좋아하세요?’ 시리즈. 두 번째 주제는 식물이다. 완성도 높은 식물세밀화로 국립생물자원관 주최 세밀화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아나 작가의 식물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매일 수집하듯 모은 식물의 순간을 44가지 세밀화와 이야기로 담았다. 누구보다 오래, 누구보다 세심히 식물을 들여다보고 기록하는 식물세밀화가의 서랍 속 수집 노트 같은 책.

식물을 가만히 관찰하면 내가 보이는 기분이 든다. 식물과 관계를 맺으며 내면을 점검하고 일상의 균형을 바로잡는다. 이 책은 식물을 통해 더 나은 내가 되어 가는 기록이다. 부는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릴지언정 결코 꺾이는 법이 없는 식물을 하나하나 눈에 담고, 그들이 나누어 주는 기운에 집중해 보자. 작고 소중한 것을 지키며 다시 단단히 걸어갈 힘을 얻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영어고전091 아가사 크리스티의 스타일즈 저택의 괴사건(English Classics091 The Mysterious Affair at Styles by Agatha Christie)

도서정보 : 아가사 크리스티 | 2021-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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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사 크리스티가 1920년 발표한 스타일즈 저택의 괴사건(The Mysterious Affair at Styles)(1920)은 소설과 극본을 넘나드는 그녀의 첫 번째 소설이자, 세계 3대 명탐정 중 하나로 꼽히는 에르퀼 푸아로(Hercule Poirot)가 탄생한 의미있는 작품입니다. 푸아로는 탄생할 때부터 환갑즈음의 노탐정으로 커튼(Curtain)(1975)까지 활약했으니, 그의 나이는 대체?! 그는 마지막 작품에서 스스로 심장약을 먹지 않음으로써 자살하였으며, 그의 죽음은 뉴욕타임즈에 부고가 실렸을 정도로 당대의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했습니다. 이는 후속편이나 패러디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아가사의 의도이기도 했습니다.

추리소설답게 작품에서는 영국의 한적한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의문의 살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갑작스러운 잉글소프 부인(Mrs. Inglethorpe)의 사망을 둘러싸고, 범인을 찾기 위해 푸아로 형사의 활약이 펼쳐지는데... 아가사는 약사로 수년간 근무한 경력을 십분 활용해, 자신의 세계관에서 어떤 추리소설보다도 독극물을 자유자재로 다룬 ‘독극물 전문 작가’이기도 합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스트리크닌(Strychnine)은 스트리크닌 나무의 씨앗 추출물로 각성제와 살충제로 활용되는 무색의 알칼로이드 결정입니다. 잉글소프 부인은 대체 왜 스트리크닌을 먹고 사망했을까요? 범인은 대체 누구일까요? 푸아로는 범인을 어떻게 찾아낼까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약사(Pharmacist)(1915~1918) : 아가사 크리스티는 195년부터 1918년까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토르퀘이(Torquay)에서 병원의 약사(Pharmacist)로 근무하였습니다. 당시의 경험은 첫 번째 소설 스타일즈 저택의 괴사건(The Mysterious Affair at Styles)(1920)의 스트리크닌(strychnine)을 시작으로 ‘추리소설가’로써 다양한 독극물을 깊이있게 취급(?!)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었죠! 실제로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제2차 세계대전에도 런던에서 약사로 근무하였으니, 소설가이기 이전에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약사’로 손색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추리소설에서는 ‘의문의 죽음’이 등장하지만, 그녀의 작품에는 유독 총상보다 독극물에 의한 사망 사건이 빈번하게 등장합니다. 더 나아가 중독자가 유독 많이 등장하는데... 이 또한 그녀 전직의 영향이겠지요.

2015년 그녀의 탄생 125 주년 기념행사(the 125th anniversary celebration of Christie's birth)의 일환으로 그녀의 작품에 등장한 독극물을 소재로 한 해설서가 출간된 바 있습니다. 국내에도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실종 사건(Mrs. Christie Disguised)(1926) : 아가사 크리스티는 1926년 ‘마치 추리소설처럼’ 실종되었습니다. 기차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그녀의 차가 발견되었으나, 그녀의 행방은 찾을 길이 없었습니다. 동시대의 추리소설작가 아서 코난 도일은 신문기사를 보고, 그녀가 ‘기차를 타고 이동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실종 후 자택에서 무려 400 km나 떨어진 헤러게이트(Harrogate) 올드 스완 호텔(The Old Swan Hotel)에 테레사 닐(Mrs Theresa Neal)이란 가명으로 체크인한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추리 소설작가의 소설같은 실종 사건’에 대중들의 관심은 폭발하였으나, 그녀는 평생 자신의 실종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았고, 이 덕분에 무수한 떡밥을 양산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후대의 작가들의 관심을 받아 그녀의 실종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 여럿 제작되었습니다.

로맨스 작가 메리 웨스트매콧(Mary Westmacott)(1930~1956) : 아가사 크리스티는 메리 웨스트매콧(Mary Westmacott)란 필명으로 로맨스 소설을 발표하였습니다. 추리 소설 작가로써가 아니라, 새로운 필명을 내세운 것은 기존의 추리 소설 작가들의 혼란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1930년부터 1956년까지 6편을 집필하는 동안 철저히 비밀에 붙였습니다. 메리 웨스트매콧(Mary Westmacott)의 메리(Mary)는 그녀의 본명 애거서 메리 클러리사 밀러(Agatha Mary Clarissa Miller)에서 따온 것이니 완전히 새로운 필명은 아닌 셈입니다. 6편 모두 국내에 번역 출간되어 있으나, 작가명은 메리 웨스트매콧(Mary Westmacott)이 아니라 독자들에게 친숙한 아가사 크리스티로 되어 있습니다.

극작가(Playwright)(1930~2006) : 아가사 크리스티는 1930년 초연한 블랙 커피(Black Coffee)를 시작으로 2006년 막을 올린 침니스(Chimneys)의 원작 침니스의 비밀(The Secret of Chimneys)까지 열여섯 편의 극본을 쓴 극작가이기도 합니다. 추리소설로 먼저 발표한 후 대중들의 인기를 얻어 극본으로 삼은 작품이 많습니다. 그러나 소설과 별개로 오직 무대를 위한 오리지널 극본도 적지 않습니다. 그녀의 극본 중 가장 대중들의 관심을 많이 받은 작품은 독자에게는 다소 낯선 쥐덫(Three blind mice and other stories)(1950)과 거미줄(Spider's Web)(1954)로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장기간 무대에 올랐습니다.

스코트인의 여왕 메리(Mary, Queen o Scots)(1542~1587), 일명 메리 1세의 생일 선물로 집필한 쥐덫(Three blind mice and other stories)(1950)은 1952년부터 코로나로 인해 공연이 중단된 2020년까지 ‘27,500회의 공연을 치룬 웨스트엔드 최장 공연’ 중 하나입니다. 극본으로 집필되었기 때문에, 작가의 요청에 따라 ‘영국에서 공연이 상영되는 기간’에는 영국 내 출간이 금지되었으며, 이 때문에 영국이 아닌 미국에서 최초로 출간되었습니다. 작가는 자신의 손자 매튜 프리챠드(Mathew Prichard)의 생일에 이 작품의 저작권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매튜 프리챠드(Mathew Prichard)는 현재 영국 아가사 크리스티 협회(AGATHA CHRISTIE LIMITED)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원제는 세 마리의 장님 쥐(Three blind mice and other stories)이지만, 현재는 쥐덫(The Mousetrap)으로 통용됩니다. 쥐덫(The Mousetrap)을 초연한 앰배서더 씨어터(The Ambassadors Theatre)에서 남쪽으로 2분 거리에 그녀의 기념비(Agatha Christie memorial)가 세워져 있습니다.

영국 추리 소설 작가 중 유일무이한 2등급 대영 제국 훈장 사령관 여기사(DBE)(1971) : 아가사는 1956년 3등급 대영 제국 훈장 사령관(Command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를 수여받았습니다. 대영제국 훈장은 비단 군인이나 정치인 뿐 아니라, 문화예술 분야에서 공로가 큰 예술가에게도 수여되는데, 추리소설작가로써 훈장을 받은 인물은 아서 코난 도일과 아가사 크리스티가 유이합니다. 15년이 흐른 1971년 2등급 대영 제국 훈장 사령관 여기사(Dame Command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DBE)로 승급되었는데, 이름 앞의 데임(Dame)과 DBE는 이를 의미합니다. 아서 코난 도일이 ‘군인으로 참전한 경력이 있는 남성 작가’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순수한 추리 소설가로써 훈장을 수상한 여성은 오직 아가사 뿐입니다. 번외적으로 아가사의 두 번째 남편 맥스 맬로언(Max Mallowan CBE)도 고고학자(British archaeologist)로써 3등급 훈장을 받은 바 있습니다. 각기 다른 업적으로 훈장을 받은 ‘부부’는 영국에서도 찾아보기 쉽지 않은 사례로 꼽힙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092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English Classics092 Gulliver's Travels into Several Remote Nations of the World by Jonathan Swift)

도서정보 : 조너선 스위프트 | 2021-05-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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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소설?! 걸리버 여행기(Gulliver's Travels into Several Remote Nations of the World)(1726) : 걸리버 여행기(Gulliver's Travels into Several Remote Nations of the World)(1726)는 작가가 리처드 심프슨(Richard Sympson)이란 필명으로 출간하고, 출판업자 또한 투옥을 피하기 위해 적지 않은 부분을 고치고 삭제하였을 정도로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문제작이였습니다. 물론 그만큼의 인기를 확신할 정도로 재미있는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출간된 걸리버 여행기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소설’이자 ‘가장 유명한 금서(禁書)’란 타이틀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걸리버 여행기 출간 직전에 아일랜드 추밀원(Irish Privy Council)에서 그가 신분을 숨기고 발표한 7편의 드레피어의 편지(Drapier's Letters)(1724~1725)에 현상금을 건 전적이 있기 때문에 단순한 후대의 과장이 아닙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르무엘 걸리버(Lemuel Gulliver)는 조너선 스위프트 본인?! : 조너선 스위프트는 풍자소설 걸리버 여행기(Gulliver's Travels into Several Remote Nations of the World)(1726) 외에도 정치적으로 위험한 에세이, 시 등을 평생 동안 끊임없이 발표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신변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작가 자신과 출판사의 조력으로 본명이 아니라, 다양한 필명을 사용하였습니다. 걸리버 여행기(Gulliver's Travels into Several Remote Nations of the World)(1726)는 마치 실존하는 인물인 듯 세계 여행에서 돌아온 걸리버가 출판업자 리처드 심프슨(Richard Sympson)에게 보낸 것을 출간하는 형식으로 작가를 숨기고 출간하였습니다. 그러나, 명예훼손을 우려한 출판업자가 손을 댄 부분이 워낙 많아 조너선 스위프트는 1735년 아일랜드에서 재출간하였습니다.

르무엘 걸리버(Lemuel Gulliver)는 잘 아시다시피 걸리버 여행기(Gulliver's Travels into Several Remote Nations of the World)(1726)의 주인공인 동시에 인간에 대한 혐오와 청결에 대한 강박, 여성혐오증 등 작가 본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페르소나입니다. 그러나, 걸리버는 외과의사란 직업과 끊이지 않는 모험심을 가진 캐릭터로, 작가의 조롱과 풍자의 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동일시할 수 없는 측면도 있습니다. 르무엘 걸리버(Lemuel Gulliver)의 르무엘(Lemuel)은 구약성경 잠언 31장에 등장하는 왕의 이름입니다.

조너선 스위프트는 18세기 영국에서 말 못하는 자와 모든 고독한 자, 곤고한 자와 궁핍한 자를 위해 걸리버 여행기를 쓴다는 의지를 주인공 이름이자, 필명에 표현한 것은 아닐까요? 그가 단순한 교인이 아니라, 독실한 성직자였음을 감안한다면 분명 필명에도 그만의 의미를 담았을 것입니다. 이 외에도 무명(anonymous)으로 발표한 작품을 제외하더라도 아이작 비커스타프(Isaac Bickerstaff Esq), M. B. 드라피어(M. B. Drapier) 등 다양한 필명을 사용하였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천공의 섬 라퓨타(天空の城ラピュタ) : 걸리버 여행기(Gulliver's Travels into Several Remote Nations of the World)(1726)는 일본이 소인국, 거인국과 함께 ‘하나의 여행지’로 등장합니다. 당시 영국에서는 일본의 존재는 물론 문화적인 측면까지 접할 수 있었다는 반증이지요. 미야자키 하야오(宮? 駿, みやざき はやお) 감독의 애니메이션 천공의 섬 라퓨타(天空の城ラピュタ)는 걸리버 여행기(Gulliver's Travels into Several Remote Nations of the World)(1726)와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긴 합니다만, 그 모티브만큼은 걸리버여행기에서 따왔음을 제목에서부터 강조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

아이작 비커스타프(Isaac Bickerstaff)(1708) : 아이작 비커스타프(Isaac Bickerstaff)란 필명으로 발표한 편지와 추도사는 당대 명성을 날리던 점성술사 존 파트리지(John Partridge)(1644~1714)를 비아냥 대기 위해 쓴 것으로, 무려 그의 죽음을 예언하였습니다!! 졸지에 손님이 아니라, 문상객을 맞이하게 된 파트리지는 이에 대한 반박문을 쓰는데, 스위프트는 그마저도 ‘죽은 사람의 글을 믿지 말라’며 비꼽니다. They were sure no man alive ever to writ such damned stuff as this. 이딴 글을 쓸 사람은 없어! 당시의 충격으로 존 파트리지가 사망했다는 썰이 있으나, 그는 70세로 장수한 편입니다. 다만 죽기 전까지 그의 추도사에 괴로워 한 것은 분명합니다.

드레피어의 편지(Drapier's Letters)(1724~1725) : 드레피어(M.B.Drapier)란 필명으로 발표한 7편의 드레피어의 편지(Drapier's Letters)(1724~1725)는 영국 정부의 특허권을 독점한 윌리엄 우드(William Wood)가 제조한 아일랜드 동전의 품질이 형편없음을 고발한 문건으로, 아일랜드인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은 동시에 영국 정부를 빡치게 만들었습니다. 아일랜드의 화폐는 영국으로써 포기할 수 없는 이권 사업이자 식민지 정책의 일환이였기 때문에 아일랜드 추밀원(Irish Privy Council)은 작가를 찾기 위해 무려 300파운드의 거액을 현상금을 걸었으나 아무도 고발하지 않았다는... 작가를 찾지 못하자 애꿎은 출판업자 존 하딩(John Harding)이 기소되기는 하였으나, 결국 1725년 윌리엄 우드의 특허권은 취소되었습니다. 조너선 스위프트가 단순한 문학가를 넘어, ‘아일랜드의 영웅’으로 불리는 대사건이지요!

겸손한 제안(A Modest Proposal)(1729) : 겸손한 제안(A Modest Proposal)(1729)은 조너선 스위프트가 걸리버 여행기(Gulliver's Travels into Several Remote Nations of the World)(1726)를 출간한 후 3년 후, 굶주리는 아일랜드의 현실을 비꼬기 위해 쓴 짧은 수필입니다. 원제는 겸손한 제안 : 아일랜드 빈민층 아이들이 그들의 부모와 국가에 부담이 되는 것을 예방하고, 공공의 이익으로 바꾸기 위한 제안(A Modest Proposal: For Preventing the Children of Poor People in Ireland from Being a Burden to Their Parents or Country, and for Making Them Beneficial to the Publick)으로 상당히 깁니다. 아일랜드는 기후가 좋지 않은데다가 밀을 심을 만한 곳이 많지 않아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힘센 이웃 영국은 영국에서 이주시킨 이주민에게 가장 좋은 땅을 뺏어서 나눠주었기 때문에, 소작농으로 전락한 힘없는 아일랜드의 주민들은 기아에 시달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쌀을 대량으로 반출해, 정작 농부들은 잡곡으로 끼니를 떼워야 했던 일제 시대를 연상케 하네요... 이 외에도 영국 성공회 신자가 아닌 카톨릭 교도는 공직에 등용될 수 없는 페널 법(Penal Laws)을 제정하고,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공장은 영국에 두고 아일랜드에서는 오직 농경지만을 경영하는 등 정치·경제적으로 아일랜드를 수탈하였습니다.

겸손한 제안(A Modest Proposal)(1729)은 이렇게 굶주릴 바에야 어차피 굶는 아일랜드의 아이들을 ‘영국 지주님들의 식량’으로 판매하자는 반어적인 주장입니다. 아일랜드의 인구, 가임기 부부와 그들이 출산하는 자녀를 숫자로 계산하여 판매할 상품을 산정하는 과정이 압권입니다. 삼백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겸손한 제안(A Modest Proposal)(1729)이 풍자문학의 최고봉이자, 블랙코미디의 정수라고 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제목부터가 참으로 ‘겸손’하지 않습니까? 걸리버 여행기에서 천공의 섬 라퓨타(Laputa)에 착취당하는 발니바르비의 린달리노(Lindalino)는 각각 영국과 아일랜드를 대놓고 풍자한 것입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093 벤자민 프랭클린 자서전(English Classics093 Autobiography of Benjamin Franklin)

도서정보 : 벤자민 프랭클린 | 2021-05-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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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프랭클린 자서전(Autobiography of Benjamin Franklin)(1791) : 그가 사망(1789)한 이후 출간된 것으로 현재까지도 출판되고 있는 ‘수필문학의 고전’입니다. 벤자민이 자신의 지인들에게 ‘자신의 인생 관리법’을 들려주는 편지 모음집의 형태로, ‘자기관리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그의 비법(?!)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벤자민은 1726년 20세가 되던 해 스스로 13가지 미덕(절제, 침묵, 질서, 진실함, 정의 등)을 정하고, 자신의 다이어리에 매일 표시를 하는 방식으로 스스로를 철저하게 관리하였으며, 그의 노하우를 체계화한 것이 바로 그 유명한 프랭클린 플래너(Franklin Planner)입니다. 국내에서도 신년이면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 ‘베스트셀러 다이어리’ 중 하나죠! 그러나 그 자신 또한 성욕을 풀기 위해 환락가에 수차례 방문하였으며, 특히 맥주를 비롯한 술을 무척이나 찬양하였습니다. 또한 노예폐지론자로 선회하기는 하였습니다만, 사업가로써 여러 명의 노예를 소유한 노예소유자였습니다. 벤자민 프랭클린이 단점이 없는 완벽주의자는 아닐 것이나, 그 누구보다도 자신의 인생에 성실하게 임한 인물로 미국인의 존경을 받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13가지 미덕은 다음과 같습니다. "Temperance. Eat not to dullness; drink not to elevation." "Silence. Speak not but what may benefit others or yourself; avoid trifling conversation." "Order. Let all your things have their places; let each part of your business have its time." "Resolution. Resolve to perform what you ought; perform without fail what you resolve." "Frugality. Make no expense but to do good to others or yourself; i.e., waste nothing." "Industry. Lose no time; be always employ'd in something useful; cut off all unnecessary actions." "Sincerity. Use no hurtful deceit; think innocently and justly, and, if you speak, speak accordingly." "Justice. Wrong none by doing injuries, or omitting the benefits that are your duty." "Moderation. Avoid extremes; forbear resenting injuries so much as you think they deserve." "Cleanliness. Tolerate no uncleanliness in body, clothes, or habitation." "Tranquility. Be not disturbed at trifles, or at accidents common or unavoidable." "Chastity. Rarely use venery but for health or offspring, never to dullness, weakness, or the injury of your own or another's peace or reputation." "Humility. Imitate Jesus and Socrates."

과학자(scientist)이자 발명가(inventor) : 벤자민 프랭클린이 발명가?! 놀랍게도 그는 계몽 사상가이자, 과학자(scientist) 겸 발명가(inventor)로써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직접 실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발명품을 제작한 발명가입니다. 그의 발명품으로 프랭클린 스토브(franklin stove), 피뢰침(lightning rod), 이중초점 렌즈(bifocal eyeglasses), 글라스 하모니카(glass harmonica), 프랭클린의 종(Franklin bells)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가 발명한 이중초점 렌즈(bifocal eyeglasses)는 그가 지인에게 보낸 편지의 상세한 기록 덕분에 밝혀진 것으로 벤자민은 생전에 자신의 발명품을 출원해 수익을 창출하는데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벤자민의 발명가로써의 면모는 ‘정치인이자 외교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발명한 피뢰침(lightning rod) 덕분에 벼락으로 인한 피해와 인명 사고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었으며, 프랭클린 스토브(franklin stove)는 현재까지도 판매되고 있으니 ‘발명가 벤자민’ 또한 기억할만한 그의 면모일 것입니다.

“If all printers were determined not to print anything till they were sure it would offend nobody, there would be very little printed.” “만약 모든 인쇄기가 아무도 불쾌감을 느끼지 않을 때까지 아무것도 인쇄하지 않기로 결정한다면, 인쇄되는 것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유이(唯二)한 비대통령 미국 화폐 모델 : 어느 국가든 화폐에 등장하는 인물은 그 나라를 대표하는 위인입니다. 역사가 짧은 미국에서는 대체로 화폐에 대통령을 새겨 넣고 있습니다만, 대통령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화폐에 그려진 인물이 두 명 있으니 그 중 하나가 바로 벤자민 프랭클린입니다. 벤자민과 알렉산더 해밀턴(Alexander Hamilton)(1755?~1804)은 각각 100 달러와 10달러에 그려져 있습니다. 알렉산더 해밀턴 또한 벤자민과 동시대에 활약한 정치인이자 법률가로, 미국 건국의 아버지(Founding Fathers of the United States) 중 한 명입니다. 미국 동전은 1센트, 5센트, 10센트, 25센트, 50센트 그리고 1달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페니(Penny), 니클(Nickel), 다임(Dime), 쿼터(Quarter), 하프 달러(Half Dollar), 원 달러(One Doller)라 불립니다. 지폐와 마찬가지로 미국을 대표하는 위인이 뒷면에 새겨져 있으며, 벤자민 프랭클린은 50센트 동전, 즉 하프 달러(Half Dollar)의 주인공입니다.

“A Penny Saved is a Penny Earned” “한 푼을 아끼는 것은 한 푼을 버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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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돈이다

도서정보 : 송종근 | 2021-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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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돈, 휴대폰, 밥. 그것 안에 하나님의 진리가 숨어 있음을 봅니다. 그 평범함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고, 우리의 본질을 돌아보게 만드는 디딤돌이 되고자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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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 바로알기 1

도서정보 : 김기홍 | 2021-04-3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을 내면서

[삼국사기]는 우리 고대사를 기록한 정사로서 비록 기전체의 사서형태를 갖추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누락된 해가 많고 또한 한 해의 기록도 불과 몇 줄에 그치는 사례가 많아 이를 토대로 과거를 재구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형편입니다.

심지어 고구려의 최전성기라고 하는 장수왕 시절의 기록에서는 온통 북위 등에게 조공을 했다는 역사로 점철되어 있어서 과연 그 시절이 고구려의 전성기였는지 조차 헛갈릴 정도입니다.

이와 같이 [삼국사기]를 통해서는 우리 고대사를 제대로 알 수 없기에, 부족하나마 그 내용을 보다 자세히 설명하여 우리 고대사의 진실을 최대한 전해보고자 함이 이 글을 쓰는 목적입니다.

하지만 우리 고대사를 전하는 책은 그 수가 매우 제한적이고 또한 그 내용 또한 왜곡되고 부실하여 고대사의 진실을 알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형편입니다. 하여 이 책에서는 박창화 선생이 전한 필사본들을 다수 참고하여 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합니다. 그 필사본들을 앞으로 [박창화 필사본]이라 부르겠습니다.

[박창화 필사본]이란 일본 왕실도서관인 궁내성 서릉부에서 근무하던 박창화 선생(朴昌和, 1889~1962)이 그곳에 보관된 우리 고대사에 관한 서적들을 발견하고 이들을 필사한 것입니다. 통상 그의 호를 따서 [남당유고]라고 알려졌으나, 그 중에서 직접 저술한 강역고 등을 제외한 순수 필사본만을 구별하고자 [박창화 필사본]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비록 필사본이라는 한계로 인하여 학계의 인정은 받고 있지 못하지만, 그 풍부하고 사실적인 내용은 [삼국사기]의 빈 곳을 채우기에 차고도 넘칩니다. 사서의 진위여부는 그 내용에 의해 판단될 것이지 그 형식에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삼국사기]와는 달리 [박창화 필사본]들은 매년 매월의 기록을 상세히 기록하는 등 [삼국사기]의 미비한 점을 보완하는 참으로 귀중한 책입니다.

학계가 굳이 이를 위서(僞書)로 판단하는 근거에 대하여 일일이 반박하기 보다는 이 책에서 그 내용을 [삼국사기]와 비교하여 설명함으로서 과연 [박창화 필사본]들이 허황된 소설에 불과한 것인지 아니면 사라지고 왜곡된 우리 고대사를 바로잡을 귀중한 사서인지를 판단 받고자 합니다.

앞으로 [삼국사기]의 호칭에 따라 시조 동명성왕부터 차례로 발간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라편과 백제편 역시 그와 같을 것입니다. 우선 [삼국사기]의 본문을 중심으로 해설할 것입니다. 부족한 글이 되겠지만 적어도 알에서 태어난 조류가 아닌 사람의 아들로 태어나 위대한 역사를 만든 우리 조상님들의 진정한 면모를 밝혀 최대한 상식적인 역사를 알리고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일부 원문의 구결(口訣)은 현대식으로 고쳐 달았으며, 필사본 중 박창화 선생의 가필로 보이는 부분은 삭제하였습니다. 또한 필사본의 속자나 간자는 정자로 바꾸었습니다. [삼국사기] 역시 정덕본을 기본으로 하였으나 일부 문제가 되는 글자는 수정을 가하였습니다. 그리고 본문은 편의상 평어체로 작성되었으니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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