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호빗

도서정보 : 존 로널드 루엘 톨킨 | 2021-03-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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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지키는 보물을 찾아 떠난 호빗 빌보의
흥미진진한 모험이 시작된다!

★★★ 전 세계 1억 부 판매 신화! ★★★
★★★ 아마존 독자 선정 세기 최고의 도서! ★★★
★★★ 〈해리 포터〉,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의 원류! ★★★





◎ 도서 소개

국내 최초, 톨킨 오리지널 일러스트와
크리스토퍼 톨킨 서문 수록
전면 개정 완역판



톨킨의 가운데땅 이야기의 서막을 알린 작품!
톨킨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 13점과 2장의 지도를 함께 수록!
국내 최초 50주년판 완역 전면 개정!



무서운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긴 동쪽의 ‘외로운 산’을 되찾기 위한 난쟁이들과 마법사 간달프의 여정. 평화로운 일상을 살아가던 골목쟁이네 빌보는 이들의 여정에 휘말리면서 위험천만한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톨킨의 가운데땅 이야기의 서막을 알린 작품 『호빗』은 1937년 출간 이후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세계적으로 1억 부 이상 판매되었다. 이후 『호빗』에 등장했던 신기한 반지는 『반지의 제왕』에서 암흑군주 사우론의 힘을 상징하는 반지가 되고, 가운데땅의 여러 종족들과 사우론의 악의 세력들은 운명을 건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
2021년 새롭게 출간된 『호빗』은 초판 발행 당시 톨킨이 직접 그려 넣은 일러스트 13점과 두 장의 지도를 함께 넣었고, 크리스토퍼 톨킨이 편집한 50주년 기념판을 반영, 전면 개정 완역하였다. 또한 『호빗』 출간을 회고하는 크리스토퍼 톨킨의 서문을 수록하여 국내 톨킨 독자들이 원작의 풍미를 맛볼 수 있도록 하였다.



무서운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긴 ‘외로운 산’으로 떠난 난쟁이들의 모험,
에레보르 왕국과 보물을 둘러싼 다섯 종족의 전투가 시작된다!



무서운 용 ‘스마우그’에 빼앗겨 황무지로 변한 ‘외로운 산’ 에레보르 왕국. 보물을 되찾기 위해 난쟁이 왕 소린과 그 동료들은 간달프와 함께 길을 떠난다. 트롤과 고블린, 난쟁이, 요정, 거대거미들에게 쫓기면서 천신만고 끝에 동굴 입구에 도달한 일행은 무서운 용 ‘스마우그’와 마주한다. 이 과정에서 빌보는 우연히 몸을 감추어 주는 신비한 반지를 얻게 되는데..... 동굴 속의 보물을 둘러싸고 벌어진 다섯 종족의 전투 한가운데에서 일행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



백지 답안지 위에 적은 한 문장에서 탄생한 『호빗』,
톨킨 세계관의 초석이 되다!



1937년 출간된 『호빗』은 평범한 호빗 ‘빌보’가 사악한 용 ‘스마우그’로부터 난쟁이 왕국을 탈환하는 여정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호빗』의 창작 배경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전해진다. 톨킨은 1920년대 후반 옥스퍼드 대학교수로 재직할 당시 시험지를 채점하던 중 한 수험생이 제출한 백지 답안지를 보았고, 문득 그 위에 ‘땅속 어느 굴에 한 호빗이 살고 있었다’라고 적었다. 이를 계기로 ‘호빗이 무엇이지?’라는 의문이 생겼고, 『호빗』의 집필을 시작하게 된다.
『호빗』은 톨킨의 작품들 중에서 특별한 사전 지식 없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호빗』은 『반지의 제왕』과 『실마릴리온』을 잇는 다리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가운데땅’을 독자에게 소개하는 입문서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로 쓰여진 만큼 톨킨의 작품들 중 가장 가볍고 재치 있는 문체를 사용하여 재미있고 쉽게 읽힌다.



톨킨의 번역지침에 따라 새롭게 다듬고 고쳐 쓴 『호빗』
톨킨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 13점과 2장의 지도를 함께 수록!



톨킨의 많은 작품은 『호빗』과 『반지의 제왕』 그리고 몇 가지 동화, 논문과 에세이를 제외하면 그의 생전에 출판되지 못했다. 현재 출판된 톨킨의 많은 저작은 그의 삼남 크리스토퍼 톨킨(1924-2020)이 지난 40여 년의 세월 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정리하여 출간한 것이다. 언어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완벽주의로 인해 톨킨의 작품들을 번역하는 것은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에, 사후 서적 중 다수는 출간되더라도 오랜 시간 동안 한국어로 번역되지 못했다. 톨킨의 작품을 더 폭넓게 이해하는데 있어 이 점은 오랫동안 높은 장벽으로 남아 있었다.
북이십일에서는 2018년부터 톨킨의 다양한 저작에 대한 번역 출판과 기존 번역의 재검토를 추진하여 2021년부터 『호빗』과 『반지의 제왕』을 비롯, 톨킨의 책들을 꾸준히 펴낼 계획이다. 『실마릴리온』, 『후린의 아이들』, 『베렌과 루시엔』, 『곤돌린의 몰락』,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은 톨킨의 여러 서적 중 가장 핵심을 이루는 작품들로 2021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책에 세계 최고의 명사들이 보내는 찬사!
“독자들을 휩쓸고 한동안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드는 무시무시한 서술력!” -더네이션
“책에서 본 히어로들은 나에게 세상을 구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심어주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모험, 서스펜스, 미스터리, 시, 판타지 요소가 담긴 걸작 소설!” -보스턴 헤럴드
“세상 사람들은 둘로 나뉜다. 『호빗』과 『반지의 제왕』을 읽은 사람, 그리고 앞으로 읽을 사람.” -SUNDAY TIMES

구매가격 : 31,840 원

너는 나의 그림책

도서정보 : 황유진 | 2021-03-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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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그림책』의 황유진 작가가 그림책 읽듯 두 아이를 읽어온 지난 10년의 기록. 이 책은 엄마라는 정체성을 받아들이기까지 초보 엄마가 겪은 불안과 그림책에서 받은 위안, 그림책으로 아이들과 소통한 이야기, 그리고 그림책이 선사한 행복을 아이들과 오래오래 간직하는 법을 전하는 그림책 에세이이다. 저자에게 그림책은 어떤 육아서보다 더 직관적인 육아서이자, 아이의 마음을 읽고 성장을 가늠하게 해주는 지표였다. 초짜 엄마와 두 아이가 커가는 장면은 그림책 80여 종과 짝이 되어 콧등이 시큰한 성장 이야기를 함께 엮는다.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저자는 ‘과하게 성실하지 않으려’ 했다. 무엇을 이루겠다는 목표보다 책이 선사한 행복을 아이들과 오래 간직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중은 모르겠고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즐겁게 읽는다”가 목표 아닌 목표인 셈이다. ‘설렁설렁’ 읽기로 아낀 에너지는 아이들을 유심히 살피는 데 쓴다. 저자는 그림책 읽어주는 시간을 통해 아이 둘이 얼마나 개성적이며 고유한 존재인가를 확인한다. 그러면서도 왜 같은 책을 반복하여 읽는지, 왜 특정 그림책을 좋아하는지 등 보편적인 아이의 마음도 읽는다.
그림책 읽는 시간은 부모가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데에 그 본질이 있다. 부록에서 저자는 지난 1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와 꾸준히 책을 읽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안내하고, 주제별 추천도서 목록을 소개했다. (* 재미있고 흥미로운 그림책 21종 * 긍정적 자아상과 세계상을 만들어주는 그림책 19종 *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는 그림책 17종 *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 20종 * 감각 경험을 확장시켜주는 그림책 15종)

구매가격 : 11,000 원

아무튼, 장국영

도서정보 : 오유정 | 2021-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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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시리즈 41번째 이야기는 장국영이다. 스타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람, 전설이라는 말도 참 잘 어울리는 사람, 그래서일까, 그렇게 별이 되고 전설이 된 장국영. 그가 떠난 지 이제 20년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팬들은 아직도 그를 기리고 그리워하고 사랑한다. 저자도 마찬가지다. 어린 시절 우연히 본 영화에서 시작해 지금에 이르기까지 20년 넘는 '꺼거' 사랑을 이어온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좋아한다는 것, 그리워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 아련한 마음의 온기가 스며들 것이다.

구매가격 : 7,700 원

조선민족과 미술

도서정보 : 유종렬 | 2021-03-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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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의 예술상 특장은 연면부절(連綿不絶)*하여 삼국시대뿐이 아니라 고려시대에도 독특한 예술품이 있었나니, 현금(現今)에 잔존한 고려자기가 이것이다. 예술을 구성하는 요소는 허다하게 많이 있다. 특히 중요한 요소로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형상(形像), 둘째는 색채(色彩), 셋째는 선(線)이다. 예술은 실로 예민한 직관적 이해가 아니면 안 되는 것이지만, 과학이나 정치라는 것은 독단과 이기주의에 빠지는 불순한 이해다. 나는 조선의 예술, 특히 그 요소라고 할 만한 선(線)(Line)의 미(美)는 실로 이들이 사랑에 주린 심정의 심벌(상징)이라고 생각한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000 원

헌법에 없는 언어

도서정보 : 정관영 | 2021-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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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은 살아 있다
우리 사회에 ‘큰일’이 있을 때, 정의가 무너졌다고 많은 사람들이 분노할 때, 어떤 삶들이 바뀌어나가려고 할 때, 어김없이 소환되는 것이 있다. 평범한 삶들에게는 평소에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혹은 몰라도 사는 데 상관이 없고 없이 사는 게 더 잘 사는 것이라고 믿는 그것이다. 법, 그중에서도 모든 법의 최고 법인 헌법이다. 실제로 헌법은 인권의 보루이자, 인권을 지켜야 할 국가의 의무를 새겨둔 한 공동체의 지향이다.
그런데 이 헌법이 너무 대단하게 느껴져서일까. 헌법은 추상적인 어떤 것 내지는 특별한 어떤 순간에만 소환되는 정의의 기준인 것처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듯 느껴지기도 한다. 저자는 헌법만큼 추상적인 법으로 오해받는 것도 없을 것이라며, ‘헌법정신’이니 ‘헌법적 가치’니 말의 성찬을 늘어놓으며 헌법을 뜬구름 같은 무언가로 만드는 태도를 경계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저자는 ‘헌법정신’을 싫어한다. 헌법은 자기 좋을 대로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같은 해석하기 나름의 무언가 혹은 취향, 추상적인 어떤 정신 같은 게 아니라는 말이다. 헌법은 실제 규범력이 있는 법이다. 헌법의 내용을 잘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구체적인 시민들의 삶에서도 헌법의 ‘효능감’을 느끼는 게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은 헌법이 생각보다 구체적이라는 점에서 시작한다.

구매가격 : 11,200 원

나의 프랑스식 오븐 요리

도서정보 : 이선혜 | 2021-02-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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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과 홈파티, 오븐 하나로 다 된다!
프랑스식 오븐 요리에 30년 집밥 노하우를 더하다

저자는 프랑스에서 8년, 프랑스인 남편과 30년 넘게 살며 프랑스의 집밥, 파티 음식, 지중해의 건강 요리 등 우리로 치면 된장찌개부터 갈비찜, 채식 메뉴까지 프랑스 오븐 요리를 섭렵했다. 프랑스 어머니들에게 배운 요리 팁과 레스토랑에서 얻은 요리 힌트, 요리책의 레시피를 ‘이선혜식’으로 소화했다. 이 책에는 조리 시간과 재료의 가짓수를 줄이면서 맛있게 만드는 법, 겉은 노릇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히는 법, 우리 입맛에 느끼하지 않게 양념하기, 오븐 그릇과 유용한 도구 등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워킹맘으로 살며 집밥, 홈파티로 익힌 실전 노하우가 담겨 있다.

구매가격 : 12,000 원

영어고전054 이디스 워튼의 이선 프롬

도서정보 : 이디스 워튼 | 2021-03-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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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 프롬(Ethan Frome)(1911) : 이선 프롬(Ethan Frome)(1911)은 작가가 실제로 거주한 미국 매사추세츠의 가상의 마을 스타크필드(Starkfield)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사업차 스타크필드를 방문한 화자(話者)는 다리가 불편한 현지 토박이 이선 프롬(Ethan Frome)을 일주일간 운전수로 고용하는데, 이를 통해 그의 삶에 대해 차츰 알아갑니다... 이선 프롬(Ethan Frome)(1911)은 실제 주인공 이선 프롬(Ethan Frome)의 삶의 이야기인 동시에, 아내 지나 피어스(Zeena Pierce)와 매티 실버(Mattie Silver) 사이에서 방황하는 삼각관계 로맨스입니다. 1993년 존 매든(John Madden) 감독의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테이큰(Taken) 시리즈로 친숙한 리암 니슨(Liam Neeson)이 남자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2021년 기준, 출간 11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There are lots of ways of being miserable, but there’s only one way of being comfortable, and that is to stop running round after happiness. iF you make up your mind not to be happy there’s no reason why you should’t have a fairly good time.” "불행해지는 방법은 많지만, 편안해지는 방법은 단 하나뿐입니다. 그것은 행복한 후에 주변을 뛰어다니는 것을 멈추는 거지요. 행복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면 좋은 시간을 보내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답니다.”

환락의 집(The House of Mirth)(1905) : The House of Mirth(1905)는 1905년부터 잡지 스크리프너(Scribner's Magazine)에 연재되어 호평 받은 소설로, 단행본으로 14만부가 판매되는 등 상업적으로도 성공한 이디스 워튼의 초기작입니다. 국내에는 ‘환락의 집’ 혹은 ‘기쁨의 집’이란 제목으로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제목에서 연상되는 분위기가 무색하게 부유한 남자와 결혼해, 뉴욕의 상류층에 입성하고자 하는 미모의 여성 릴리 바트(Lily Bart)가 오히려 의도하지 않은 - 추문으로 인해 몰락하는 곤경에 처하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그려내는 작품입니다.

“As the pain that can be told is but half a pain, so the pity that questions has little healing in its touch. What Lily craved was the darkness made by enfolding arms, the silence which is not solitude, but compassion holding its breath.” "말할 수 있는 고통은 고통의 절반에 불과하기 때문에, 질문에 대한 연민의 감정은 거의 치유되지 않습니다. 릴리(Lily)가 갈망했던 것은 팔을 포개어 만든 어둠과 외딴 고독이 아니라 숨죽인 동정심이었습니다.”

순수의 시대(The Age of Innocence)(1920) : 순수의 시대(The Age of Innocence)(1920)는 그녀에게 보수적인 미국 문단에서 여성 최초의 퓰리처상(Pulitzer Prize)을 안겨준 대표작이자, 당대의 베스트셀러입니다. 주인공 뉴랜드 아처(Newland Archer)는 같은 뉴욕 상류층 출신의 메이 웰란드(May Welland)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때 메이의 사촌언니 엘렌 올란스카(Ellen Olanska)가 유럽에서 돌아옴으로써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처는 남편에게 의존하지 않는 당당한 엘렌에게 빠져들지만, 보수적인 뉴욕 상류층에서 이혼이란 결코 할 수 없는 선택이였고 무수한 고민 끝에 결국 메이와 결혼생활을 시작합니다. 이후 무려 26년의 시간이 흐른 후에야 아처는 사업차 방문한 프랑스 파리에서 엘렌이 살고 있는 아파트로 향하는데... 결국 그녀의 얼굴을 마주하지 못하고 돌아옵니다. 한 여자를 사랑하지만, 결국 그녀를 선택하지 못한 남주인공과 이혼녀란 굴레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간 여주인공의 행보가 엇갈리는 결말은 많은 독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그녀의 소설이 수차례 영화화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할 것입니다. 1924년부터 1934년과 1993년 영화로 제작되었으며, 다니엘 데이 루이스(Sir Daniel Day-Lewis), 미셸 파이퍼(Michelle Marie Pfeiffer) 그리고 위노나 라이더(Winona Ryder)가 주연한 마틴 스코세이지(Martin Charles Scorsese) 감독의 1993년판을 기억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으실 것입니다. 1993년판은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

Archer received this strange communication in silence. His eyes remained unseeingly fixed on the thronged sunlit square below the window. At length he said in a low voice: "She never asked me.” 아처(Archer)는 잠자코 기묘한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그의 시선은 창문 아래 붐비는 햇빛으로 반짝거리는 광장에 눈에 띄지 않게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마침내 그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녀는 나에게 부탁한 적이 없단다.”

작품의 내용과 별개로 순수의 시대(The Age of Innocence)란 제목은 그 자체로 매력적인데요, 이 때문에 소설과 무관하게 순수의 시대(The Age of Innocence)란 제목의 영화나 드라마가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SBS 드라마 순수의 시대(2002)의 원제는 러빙유(Loving You)였으나, 비슷한 시기 방영된 MBC 드라마 로망스(2002)의 주제가 프로미스(Promise)에 러빙유(Loving You)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바람에 부득이하게 변경한 것입니다. 한국영화 순수의 시대(2015)는 조선이 건국한 직후를 배경으로 한 사극 로맨스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 영문명은 Empire of Lust(욕망의 제국)로 다소 차이가 있네요.

“The real loneliness is living among all these kind people who only ask one to pretend!” "정말로 외로운 것은 다른 이에게 그저 시늉만 해달라고 부탁하는 이 모든 친절한 사람들 사이에서 사는 것입니다!“

레지옹 도뇌르 훈장(ordre national de la Legion d’honneur) 슈발리에(Chevalier) 등급(1916) : 레지옹 도뇌르(ordre national de la Legion d’honneur) 훈장은 프랑스의 정치?경제?문화 등의 발전에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훈장으로, 나폴레옹 1세가 1802년 새롭게 제정한 것입니다. 이디스 워튼(Edith Wharton)은 제1차 세계 대전(World War I)(1914~1918)이 발발하자, 프랑스 파리에서 직장을 잃은 여성들을 위한 사업장을 열었습니다. 수익보다는 여성들에게 약간의 수입을 제공하기 위한 복지 사업이였으나, 고용 인원을 늘려야 할 정도로 번창하였습니다. 전쟁을 피해 파리로 피난 온 벨기에 난민을 수용하기 위해 미국 호스텔을 설립하였으며, 그들을 위한 의식주는 물론 구직까지 알선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대규모 모금, 음악회 개최를 통한 음악가 고용 지원, 결핵 병원의 개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였고, 외국인으로써 프랑스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ordre national de la Legion d’honneur) 슈발리에(Chevalier) 등급(1916)을 수여받았습니다. 번외적으로 삼총사(The Three Musketers)(1844)와 몽테 크리스토 백작(The Count of Monte Cristo)(1844)의 저자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는 우리에게 소설가로 친숙하지만, 그보다 빠른 시기에 이미 극작가로써의 공로를 인정받아 1837년 레지옹 도뇌르 훈장(ordre national de la Legion d’honneur) 슈발리에(Chevalier) 등급을 수여받은 바 있습니다.

“There are two ways of spreading light: to be the candle or the mirror that receives it.” "빛을 퍼뜨리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빛을 받는 초(candle)가 되는 것과 거울(mirror)이 되는 것이죠.”

미국 국립 여성 명예의 전당(National Women's Hall of Fame)(1996) : 이디스 워튼(Edith Wharton)은 1996년 미국 국립 여성 명예의 전당(National Women's Hall of Fame)(1996)에 헌액되었습니다. 미국 국립 여성 명예의 전당(National Women's Hall of Fame)(1996)에 헌액된 또 다른 작가로는 1986년 이름을 올린 미국 최초의 밀리언셀러 작가(America's first million seller), 해리엇 비처 스토(Harriet Beecher Stowe)(1811~1896)를 꼽을 수 있습니다. 대표작은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Uncle Tom's Cabin)(1852).

“Don't you ever mind," she asked suddenly, "not being rich enough to buy all the books you want?” "괜찮아요?" 그녀가 갑작스레 물었습니다. "원하는 모든 책을 살 만큼 부자가 되지 않았나요?“

미국 가수 수잔 베가(Suzanne Vega)의 이디스 워튼의 피겨(Edith Wharton's Figurines) : 미국의 포크가수 수잔 베가(Suzanne Vega)는 올리비아 골드스미스(Olivia Goldsmith)와 이디스 워튼(Edith Wharton)이란 두 명의 여성 작가로부터 영감을 받아, 2007년 뷰티 앤 크라임(Beauty & Crime)을 통해 이디스 워튼의 피겨(Edith Wharton's Figurines)란 노래를 발표하였습니다. 올리비아 골드스미스(Olivia Goldsmith)는 영화 조강지처 클럽(The First Wives Club)(1996)의 원작 소설(1992)을 집필한 미국의 여성 작가로 2004년 성형 수술 도중에 사망하였습니다. 중년 여성들의 삶을 다룬 영화 조강지처 클럽(The First Wives Club)(1996)은 베트 미들러(Bette Midler), 골디 혼(Goldie Hawn), 다이앤 키튼(Diane Keaton)이란 한때 당대의 스타였던 세 명의 여배우가 이혼녀로 분한 코미디 영화로 전 세계에서 1억 8천만 불 이상의 흥행을 기록하였습니다. 비록 시대는 다르지만, 이디스 워튼(Edith Wharton)과 올리비아 골드스미스(Olivia Goldsmith)와 모두 여성의 삶을 작품에 그려낸 여성작가란 공통점이 있습니다. 여성에게 여성의 삶을 강요한 사회를 문학으로 승화한 두 작가의 작품은 현재까지도 읽히고 있습니다. 번외적으로 SBS에서 조강지처 클럽이란 제목의 드라마를 2007년부터 2008년까지 방영한 바 있습니다. 무려 104부작!

“Nothing is more perplexing to a man than the mental process of a woman who reasons her emotions.” "남자에게 자신의 감정을 사유하는 여성의 정신적 과정보다 더 당혹스러운 것은 없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클래식 클라우드 027-차이콥스키

도서정보 : 정준호 | 2021-03-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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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가장 러시아적이면서도 최초로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인
‘변방의 위대한 별’ 차이콥스키의 길을 따라가다

행복한 유년 시절을 보낸 봇킨스크에서부터
자신의 전성기를 예비한 모스크바를 거쳐
지상의 마지막 거처였던 클린까지, 차이콥스키의 자취를 찾아가는 여정


“차이콥스키야말로 우리 중 가장 러시아적인 사람이었다.” 러시아 출신의 미국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는 이렇게 말했다.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스페이드의 여왕〉, 발레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 같은 무대 음악을 비롯하여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바이올린 협주곡〉, 〈교향곡 제6번 ‘비창’〉, 〈현악사중주 제1번〉의 ‘안단테 칸타빌레’ 등으로 널리 알려진 차이콥스키는 러시아인이라는 정체성을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그것에 갇히지 않고 국제적인 음악 언어로 자기만의 고유한 선율을 창조했다.
19세기 차이콥스키의 시대에 러시아 음악이나 문학은 크게 친서구주의와 민족주의 진영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차이콥스키는 안톤 루빈시테인 같은 친서구주의 음악가로부터 교육을 받았으면서도 민족주의 진영으로부터도 충분히 ‘러시아적’이라고 인정받았다. 그의 이런 양면성은 그때까지 변방에 머물러 있던 러시아 음악을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의 앞선 음악과 비로소 어깨를 나란히 하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다. 그는 자신의 음악에서 러시아적인 요소가 나타나는 것은 자신이 한적한 지역에서 자랐고, 아주 어린 시절부터 순수 러시아 민속음악이 주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마력에 빠져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런 그를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는 자신의 음악적 멘토로 여겼고, 현대 소련을 대표하는 작곡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는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철학은 내 의식에 지울 수 없는 인상을 남겨 놓았다”라며 존경을 표했다.
음악 칼럼니스트이자 FM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진행해 온 저자 정준호는 차이콥스키가 태어난 봇킨스크에서부터, 10여 년간 음악 교수로 몸담으면서 자신의 전성기를 예비한 모스크바, 불행한 결혼의 상처를 씻어 내는 가운데 유명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쓴 클라랑스, 주요 오페라와 발레 작품이 상연된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을 거쳐, 지상의 마지막 거처였던 클린까지 그의 작품을 탄생시킨 공간을 두루 찾아갔다. 무엇보다도 차이콥스키가 자주 찾아 휴식과 작곡을 했던 우크라이나 일대는 그의 음악에 흐르는 러시아적 정서와 낭만이 어디에서 연원하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저자는 차이콥스키가 우리가 잘 아는 인물 같지만 사실은 여전히 잘 모르는 노천 광산 같은 거장이라고 보았다. 그의 작품 중 〈바이올린 협주곡〉, 〈피아노 협주곡 제1번〉 후기 교향곡,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같은 것은 많이 연주되지만 저자는 그런 잘 알려진 걸작보다는 〈체레비츠키〉, 〈오를레앙의 처녀〉, 〈마제파〉, 〈이올란타〉, 〈피아노 협주곡 제2번〉 같은 숨은 걸작에 좀 더 주목했다. 저자의 안내에 따라 우리는 차이콥스키의 보물 창고에 한층 친숙하게 다가가는 한편, 몹시 예민하면서도 가족과 친구에게 다정다감하고 쉼 없이 여행하면서도 오로지 작곡밖에 몰랐던 한 러시아 사내를 만나게 될 것이다.


◎ 책 속에서

차이콥스키를 알아 가면서 가장 흥미로운 것은 그가 “내가 쓴 최고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는 사실이다. 어느 작곡가나 한두 번쯤은 그런 자화자찬을 한다. 모차르트는 좀 더 많다. 그러나 차이콥스키는 거의 죽을 때까지 모든 교향곡과 오페라, 발레를 “지금까지 쓴 것 중 가장 좋다”라고 했다. 그가 괜한 허세를 부린 것이 아니라면 우리 현실은 그가 쓴 것 중 가장 좋은 것을 대부분 뒤로 미루어 두고 있는 셈이다.(15쪽)

그에게는 국경과 장벽이 없었다. 여러 나라말에 능통했던 그는 세계인인 동시에 토착민이었다. 그의 우상인 모차르트처럼 된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따르기 마련이고, 그래서 차이콥스키는 모차르트 이후 처음으로 오페라와 교향곡에서 모두 최고봉에 오른 작곡가가 되었다.(18쪽)

방을 하나하나 지날 때마다 차이콥스키의 어릴 적을 추억하게 하는 유물이 반겼다. 차이콥스키가 네 살이 넘었을 때 그의 가족은 프랑스인 파니 뒤르바흐를 가정교사로 맞이했다. 여느 러시아 상류 가정처럼 파니는 아이들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쳤다. 표트르는 그녀에게 배운 프랑스어로 시를 썼고, 파니는 제자를 ‘작은 푸시킨’이라 불렀다. 그래도 어린 표트르가 훗날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의 『예브게니 오네긴』, 『폴타바』, 『스페이드의 여왕』을 오페라로 쓰리라 짐작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26쪽)

법률학교 선배들끼리 음악을 놓고 자존심 싸움을 벌인 이 사태에서 젊은 차이콥스키는 누구 편이었을까? 그는 세로프 편에 섰다. 이것은 이성적이라기보다는 감성적인 판단에 의한 것이었다. 차이콥스키가 먼저 본 글린카의 오페라가 〈차르에게 바친 목숨〉이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그가 〈루슬란과 류드밀라〉를 본 것은 그로부터 14년이나 지난 1864년의 일이었다. 어머니와 떨어지기 싫어했던 소년이 가혹한 삶의 도피처로 삼았던 오페라의 인상은 결코 쉽게 잊히지 않았으리라.(42쪽)

퀸딩거가 데려간 공연에서 차이콥스키는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를 처음 들었다. 훗날 차이콥스키는 이렇게 기억했다. 그것은 완벽한 계시였다. 나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열광했고 황홀경에 중독되다시피 했다. 몇 주 동안 나는 성악 피아노 반주 편곡으로 그 곡을 연주했다. 잠잘 때마저도 나는 이 신성한 음악과 떨어지지 않았다. 그것이 나를 달콤한 꿈으로 이끌고는 했다.(46쪽)

유럽에서 가장 늦게 기지개를 켠 러시아도 미국의 문제를 그대로 마주하고 있었다.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나 바흐와 같은 초석이 없이 그들이 당대의 바그너나 조르주 비제와 어깨를 나란히 할 방법은 시대를 초월한 천재를 낳는 것뿐이었다. 그 천재는 보통 사람은 모르는 ‘그리움과 외로움’을 평생 짊어질 ‘운명’이리라. 바로 표트르 일리치였다.(54쪽)

이곳의 비옥한 흑토와 온화한 자연 환경은 차이콥스키의 작품과 떼려야 뗄 수 없다. 그래서 작곡가의 뜻은 아니지만 〈교향곡 제2번〉을 ‘작은 러시아’라 부르는 것은 타당하다. 첫 악장과 끝 악장에 우크라이나 민요를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차이콥스키는 우크라이나에서 곡을 구상하고 스케치했다. 러시아의 모태가 키예프공국임을 떠올리면 우크라이나의 별칭인 작은 러시아가 꼭 부정적인 느낌은 아니다.(58쪽)

볼가강은 명실상부 러시아의 젖줄이다. 모스크바강도 오카강과 합류해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볼가강과 만난다. 우랄 지역을 굽이도는 카마강도 차이콥스키가 태어난 봇킨스크를 지나 카잔 아래에서 볼가강과 합쳐진다. 아래로 아래로 흐른 볼가강은 그 이름을 딴 볼고그라드(잠시 ‘스탈린그라드’라불렸다)에서 방향을 틀어 아스트라한에 이르러서야 3700킬로미터가 넘는 여정을 마치고 카스피해로 흘러 나간다. 그래서 러시아 문학에서는 볼가강을 어머니라 부르고, 차이콥스키도 볼가강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보여 준다. 극적인 휘몰아침은 그가 장차 무대 음악의 일인자가 될 것을 암시하는 듯하다.(61쪽)

독일 교향곡은 높고 견고하게 쌓은 고딕 건축물에 비견된다. 탄탄한 토대에 견고한 기둥과 대들보를 올려 까마득하게 세운다. 그런데 차이콥스키의 교향곡은 그렇게 수직적이지 않다. 그는 엄청난 유량을 만들어 끝없이 흘려 보낸다. 구조는 엉성해 보일지 모르지만 마치 독일이 만든 둑을 허물기라도 하려는 듯한 거대한 물줄기에 듣는 사람의 넋을 앗아 가고 만다. 이미 앞선 두 교향곡에서 잔뜩 가둔 물이 둑까지 찰랑찰랑하더니 마침내 〈교향곡 제3번>에서 둑을 넘어 단숨에 대양까지 흘러간다.(65쪽)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교향곡 제4번〉의 자필 악보와 그 아래 놓인 차이콥스키와 폰 메크 부인이 주고받은 편지들이다. 러시아어를 모르더라도 예쁘게 꽃을 그린 엽서가 부인의 편지임을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마지막 힘을 다한 〈교향곡 제6번 ‘비창’〉의 악보는 마치 스페이드의 여왕이 부르는 것을 받아 적은 듯이 광기와 고통으로 얼룩져 있다.(88쪽)

나는 제네바 호수와 알프스산맥, 바이런을 추억하는 시용성이 모두 보이는 산기슭에 섰다. 발아래에는 오스트리아의 마지막 황후 시시의 동상이, 내 옆에는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가 『밤은 부드러워라』를 쓴 곳이라는 푯말이 서 있었다. 그곳에서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머릿속에 그린다. 무아지경의 연주가 끝나고 난 뒤 나는 위에 언급한 명사들과 함께 박수를 쳤다.(124쪽)

그러나 『예브게니 오네긴』에 대한 가장 중요한 해석이자 주석은 작가가 죽고 40년 뒤에 완성한 차이콥스키의 동명 오페라다. 『예브게니 오네긴』을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것처럼 차이콥스키의 〈예브게니 오네긴〉이야말로 그의 전 작품 가운데 핵심이며, 러시아 음악의 결정적 한 방이다. 이 곡으로 러시아는 서유럽이 오랜 세월에 걸쳐 얻은 성과를 단박에 따라잡는 데 성공했다.(135쪽)

차이콥스키의 〈예브게니 오네긴〉은 〈타티아나〉라 부르고 싶을 정도로 시종일관 무대를 장악하는 사람은 오네긴이라기보다는 타티아나다. 그녀가 오네긴에게 편지를 쓰는 장면은 작품 전체의 핵심이자 러시아 음악의 보석과도 같다.(142~143쪽)

차이콥스키는 〈예브게니 오네긴〉에서 무도회와 결투의 모든 것을 보여 주었고, 〈스페이드의 여왕〉에서는 카드 게임의 핵심을 탐구했다. 음악은 단연 최고다. 이 곡은 차이콥스키가 평생 가장 존경했던 모차르트에게 헌정한 것이다. 특히 〈스페이드의 여왕〉에서 망령에 사로잡힌 광기의 주인공 게르만은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에서 석상과 결투하는 호색한 돈 조반니를 떠오르게 한다.(218~219쪽)

구매가격 : 15,040 원

호호양의 미니멀 재테크

도서정보 : 전유경 | 2021-03-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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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부자 되는 과정이 힘들어 포기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돈 모아서 행복할 생각 말고 돈 모으면서 행복하자!”

소비 대장이었던 그녀는 어떻게 수억 원대 자산을 보유한 실속형 부자로 거듭날 수 있었을까?
자타공인 ‘재테크 여왕’이라 불리는 전유경(호호양)이 자신의 좌충우돌 재테크 성공기를 담은 첫 단행본을 발간한다. 재테크는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서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쉽게 포기하는 ‘재포족(재테크를 포기하는 사람들)’을 위한 돈 공부 입문서다.

‘나는 왜 돈을 모으지 못했을까?’라는 현실 진단부터 재테크에 대한 오해 풀기, 부자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마인드 세팅, 돈이 잘 모이는 현실적인 월급 관리법, 쥐꼬리만한 월급을 탓하며 퇴사병에 시달리는 직장인을 위한 직언, 소비를 줄여주는 가계부 관리법, 부업으로 자산 레벨업하기 등 수중에 단돈 1만 원도 없어도 새겨들을 만한 돈에 관한 실용 철학을 전한다.

저자는 각종 매체에서 쏟아지는 재테크 정보 속에서 자신의 적성에 맞는 방법만 실천하는 ‘미니멀 재테크’를 하기로 결심했고, 이 과정을 유튜브 채널 〈미니멀 재테크 호호양〉과 블로그를 통해 알리고 있다. 4만 명이 넘는 구독자들과 소통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두렵고 어렵다는 이유로 재테크에 입문조차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경제적 자유, 누구나 지금 당장 이룰 수 있다!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고 행복하게 부를 끌어당기는 ‘미니멀 재테크’

유튜브로 성과(수익)을 내면서부터는 평범한 직장인이 부수입을 만드는 쉽고 단순한 공식을 깨달았다. 재테크를 포기하고 싶지 않아 시작한 ‘미니멀 재테크’가 돈 공부의 진짜 재미를 알게 해준 셈이다. 저자는 “내 주머니로 들어오고 나가는 돈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통제하는 일, 내 돈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는 일, 이 과정 자체에 행복을 느끼고 만족하는 것이 바로 부자가 되기 위한 더 큰 시작, 진정한 의미에서의 ‘경제적 자유’라고 말한다.

저자가 소개한 모든 이야기가 재테크의 정답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어렵고 복잡한 용어들로 가득한 정보에 지레 겁먹고 시작조차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작은 희망이 돼 줄 것이다. 무작정 돈(투자 수익률)을 쫓는 것보다는 쉽고 간단한, 포기하지 않고 평생 해나갈 수 있는 ‘행복한 부자’의 길로 안내하는 든든한 지침서임에 틀림이 없다.


◎ 본문 중에서

꼭 월마다 들어오는 자본소득이 있어야 이룰 수 있는 게 경제적 자유가 아니다. 내 월급의 1,000원 단위까지 내가 원하는 곳에 지출하고 내가 계획한 저축을 하는 것, 그럼으로써 느끼는 자유가 바로 경제적 자유이며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이미 충분히 경제적 자유를 이뤘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내가 생각하는 경제적 자유는 월급이 적은 사람도 누구나 당장 이룰 수 있는 것이다. -p.6

많은 사람들이 수백 번 다짐하지만 제대로 돈을 모으지 못하는 이유는 ‘내가 돈을 꼭 모아야 하는 이유’를 정의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돈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돈은 많을수록 좋으니까’와 같은 막연한 생각만 있고, ‘왜(why)’ 많은 돈이 필요한지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이다. -p.29

재테크를 너무 과대평가하지 말자. 사실 재테크는 별거 아니다. 단기간에 엄청난 부를 이뤄주는 것도 아니고, 어려워서 아무나 할 수 없는 것도 아니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종이 한 장과 펜 하나만 있다면 누구든 오늘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재테크다. 밤마다 흰 종이에 오늘 나간 돈과 오늘 들어온 돈을 기록하는 것이다. -p.36

대단한 사람들이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나와 특별히 다른 사람들이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단지 그들은 부자가 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을 뿐이다. 매일매일 조금이라도 더 부자가 되기 위해 돈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할 수 있는 최선을 실천했기 때문에 조금씩 성장한 것이다. -p.79

지금까지 벌 만큼 벌었는데 이상하게 돈이 모이지 않는다면 자신이 돈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돈에 대한 잘못된 무의식들을 깨부수고 돈과 긍정적인 관계를 쌓는다면 좀 더 빠르게 부자의 길로 들어설 수 있을 것이다. -p.91

부자가 되고 싶다면 절대로 외면해선 안 될 것이 바로 수입의 다각화이다. 직장인이라고 해서 꼭 직장에서만 수입을 내라는 법은 없다.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지척에 널려 있다. -p.145

가계부를 씀으로써 지출이 줄어드는 효과를 보고 싶다면 ‘과거의 소비’뿐만 아니라 ‘미래의 소비’도 가계부에 기록해야 한다. 즉, 이미 일어난 소비만 기록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적극적으로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돈을 어디에 얼마만큼 쓸 것인지 계획해 예산을 짜야 한다. -p.156

재테크라 하면 절약이나 투자 수입을 늘리는 방법만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들 더 빨리 부자가 되고 싶어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지만 투자로 일정하게 고수익을 내는 것은 만만치 않다. 만약 투자에 자신이 없다면 다양한 방법으로 수입을 늘리거나 내 몸값을 높이는 것도 최고의 재테크 방법이 될 수 있다. -p.207

부수입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담 없이 무자본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적어도 열 번 실패하겠다는 담대한 각오로 자신이 가진 에너지의 70%를 쏟아 꾸준히 시도하라는 것이다. 실패한다 한들 금전적 리스크는 없으므로 부담도 없다. 실패하거나 포기해야 할 때마다 멘탈만 잘 챙겨 다시 새로운 일을 찾아 시도하면 된다. -p.224

재테크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 빨리 많은 자산을 모아서 하고 싶은 것을 망설임 없이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랐다. 그래서 절약도 하고, 투자도 하고, 수입도 늘렸다. 이 세 가지를 모두 해보고 나서, 나는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은 수입을 늘리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남들보다 빠르게 부자가 되고 싶다면 반드시 수입을 늘려야 한다. -p.228

이제 돈 관리를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이 돈에 대해 불안한 마음을 가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하지만 돈은 나무와 같기 때문에 나무가 잘 크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초조해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재테크에 늦은 때란 없다. 남보다 뒤처졌다는 사실에 집중하기보다는 지금부터 노력하면 하루하루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가능성에 집중해보았으면 좋겠다. -p.255-256

구매가격 : 13,600 원

어쩌면 스무 번

도서정보 : 편혜영 | 2021-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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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혜영을 읽는 일은 ‘비밀과 어둠과 암호 들’로
빽빽한 숲을 헤치고 앞으로 나아가는 일이다.” _정이현(소설가)

또 한번 경신되는 편혜영 소설의 현재
2019 김유정문학상 수상작 「호텔 창문」 수록

우리를 둘러싼 일상을 고밀도로 압축해 보여줌으로써 표면화되지 않은 삶의 뒷모습을 감각하게 하는 작가 편혜영의 여섯번째 소설집 『어쩌면 스무 번』이 출간되었다. 소설집 출간을 앞두고 이루어진 손보미 작가와의 특별 인터뷰에서 “잡지에 발표된 소설이 책에 그대로 실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말했듯, 편혜영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쓰인 단편들 가운데 성격이 유사한 여덟 편을 골라 묶은 뒤 작품을 거듭 숙고해 퇴고했다. 그렇게 치열하고 꼼꼼한 수정을 거쳐 묶인 이번 소설집은 간결한 문장으로 만들어내는 서스펜스가 여전히 선명한 가운데 그와 분리되지 않는 삶의 애틋함을 그동안의 작품과는 다른 방식으로 보여준다. 우리에게 익숙한 장소와 관계를 새로이 돌아보게 함으로써 한국문학의 예외적인 시간을 경험하게 하는, 등단 22년 차에 접어든 편혜영 세계의 한 절정이라 할 수 있다.
처음에는 사소한 액수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는 빚처럼, 우리는 삶이 돌이킬 수 없이 어그러지게 된 것이 언제부터인지 알 수 없다. 엉킨 매듭의 어떤 부분을 풀어야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는지 알 수 없다. 아니, 어쩌면 삶은 처음부터 얽히고 꼬여 앞뒤를 알 수 없는 상태로 우리 앞에 놓여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니 편혜영 소설 속의 ‘반전’과 ‘비밀’은 트릭에 걸려 넘어진 인물을 둘러싼 상황을 말끔하게 이해하게 해주는 해결책이 아니다. 반전과 비밀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설사 그것이 풀리고 난 뒤에도 우리는 또다른 반전과 비밀을 더듬으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의 삶이 한 편의 거대한 추리소설과 같다는 사실을 편혜영은 이토록 세련되고 우아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보여주는지도 모른다.

구매가격 : 9,500 원

사육장 쪽으로

도서정보 : 편혜영 | 2021-03-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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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를 사는 공격적이지 못한 소시민의
위로받을 수 없는 불안과 분노의 피해의식을 본다.” _박완서(소설가)

단정한 문장을 뚫고 터져나오는 야성적인 목소리
14년 만에 새로이 펴내는 초기 편혜영 세계의 압축판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매서운 존재감을 발휘하며 쉼없이 작품활동을 해온 작가 편혜영의 두번째 소설집 『사육장 쪽으로』를 새로운 장정으로 선보인다. 『사육장 쪽으로』는 낯설고 그로테스크한 이미지를 집요하게 묘사하며 작가의 시작을 알린 편혜영의 작품세계가 도시생활에 익숙해진 사람들의 일상을 파고드는 쪽으로 서서히 변화했음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편혜영의 소설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품집이다. 더구나 ‘개정판 작가의 말’에서 “아직까지 소설 쓰는 사람으로 지낼 수 있는 것은 그 시절을 지나온 덕분”이라고 밝히고 있듯, 이 소설집이 작가로서의 일종의 터닝 포인트에 해당된다는 점에서 『사육장 쪽으로』는 지금까지 펴낸 11권의 책들 중에서도 특히 독보적인 무게감을 드러낸다.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불안과 두려움을 편혜영 특유의 빈틈없는 문장으로 담아낸 이 소설들은 안개가 깔린 도로를 겁없이 질주하는 듯한 맹렬함으로 우리를 긴장과 몰입의 세계로 몰아붙인다.

구매가격 : 9,500 원

아르센 뤼팽의 마지막 사랑

도서정보 : 모리스 르블 | 2021-03-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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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르블랑 사후 70년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전설의 미발표 유작 『아르센 뤼팽의 마지막 사랑』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다.
잃어버린 금화 자루와 사랑을 찾는 아르센 뤼팽의 마지막 모험, 마지막 사랑!
모험 앞에서는 언제나 냉철함을 잃지 않는 아르센 뤼팽의 뜨거운 사랑이 펼쳐진다.

구매가격 : 8,400 원

아이들의 뇌에 가치로움을 색칠하다

도서정보 : 이재륭 | 2019-04-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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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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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시골 할머니들이 늘 하시는 말씀이 “동네 점바치 용한 줄 모른다.”라고 했다.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 도시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모르고, 그뿐만 아니라 좋게 생각하지도 않는다. 특히 대구지역 대다수 주민들은 “대구, 별로 볼 것 없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있다. 그래서 40년 이상 살아온 대구에 대해, 몰랐던 걸 알아보자는 마음에서 글을 썼다.

대구지역경제를 살릴 방안을 찾고자. 81명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가운데 대구경제에 관련된 연구를 했던 분들에게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라는 자문을 구해 원인을 알아봤다. 보다 정확하게 자성하는 차원에서 바둑의 복기(復碁)방법을 사용해 경제정책의 바둑돌을 다시 놓는다는 의미에서 미래포석을 모색해 봤다.

“그러나 미래는 우리 손에 있다. 진부한 논리, 심오한 이론보다 비근한 주변사항을 사례를 많이 들었다. 당장 손에 잡히는 것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시민의 한 사람으로 행동할 수 있는 것을 제시했다. 미래를 만든다는 건 거창하게 그랜드 마스터 플랜(GRAND MASTER PLAN)을 마련하는 게 아니다. 뒤에 오는 사람을 위해서 2~3초 문 손잡이를 잡아주는 것, 용변을 볼 뒷 사람을 위해 변기에 물을 내리기, 먼저 봤으면 무조건 먼저 인사 등이 아름다운 대구를 만드는 일이다.”

-저자인터뷰 中

안전도시(SAFETY CITY) 대구를 자부하고 있지만 외부에서는 고담도시라고 하는데. 다시 한번 앞으로 시선을 돌려서 자성과 각오를 한다. 이런 격차가 바로 문제점이다. 성장과 발전은 간격 좁히기다. 이것이 바로 지역사회의 발전 과제(DEVELOPMENT TASK)다. 지역사회와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한다.

대구 토박이말로 “마~카~ 디비라(모두 다 뒤집어라)!” 잡초가 우거진 땅을 쟁기로 뒤집어 갈아엎어야 씨앗을 뿌리고 곡식을 가꿀 수 있다. 문제점을 해결책으로 뒤집어 바로잡아야 발전한다.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한 아깝지만 오늘의 대구텃밭을 갈아엎어야 한다. 경기침체라는 위기의 가면을 뒤집어보면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가 숨어 있다.

구매가격 : 16,000 원

나의 꽃말

도서정보 : 장한기쁨 | 2021-04-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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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꽃말은 사랑, 저의 꽃말은 당신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어느 친구가 백일장에서 대상을 탔다는 소식을 들었고 어떤 시인지 궁금해서 친구에게 시를 받아서 읽어보았습니다. 시를 자주 읽지는 않았지만, 그 시를 읽고 처음 든 생각은 ‘이 정도면 나도 써볼 만하겠는데?’라는 생각으로 처음 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떠오르는 생각을 정리하고 글로 적어가는 게 저는 재미있었습니다.

제가 살아오면서 느꼈던 점, 제가 무언가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이나 느낌을 적었던 시들을 모았습니다. 어릴 때 느꼈던 생각과 경험들을 1장에 적었고 2장, 3장에서는 주변에서 들은 사람들의 이야기, 문뜩 떠오르는 생각을 가지고 ‘나라면 이렇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적었습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소원을 이루는 법

도서정보 : Elizabeth Towne | 2021-04-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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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이루는 법



당신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인간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당신은 꿈꾸는 대로 살 수 있으며

자신의 소원을 이룰 힘을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단지, 몇 가지 방법을 배워야 할 뿐입니다.

구매가격 : 7,700 원

벼랑 끝 활주로

도서정보 : 김순복 | 2021-03-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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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치열한 의지와 각고의 노력을 통해 ‘벼랑 끝으로 가면 활주로가 있다’는 진리를 발견한 저자 김순복 강사의 솔직한 삶의 이야기다. 김순복 저자는 가족들의 잇따른 투병과 사투로 인생의 벼랑 끝에 내몰렸으나 그럴수록 한순간도 느슨해지지 않고 악다구니를 물고 세상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승리를 쟁취했다. 불에 델 듯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는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인생이라는 것의 참 의미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벼랑 끝 활주로

도서정보 : 김순복 | 2021-03-2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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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치열한 의지와 각고의 노력을 통해 ‘벼랑 끝으로 가면 활주로가 있다’는 진리를 발견한 저자 김순복 강사의 솔직한 삶의 이야기다. 김순복 저자는 가족들의 잇따른 투병과 사투로 인생의 벼랑 끝에 내몰렸으나 그럴수록 한순간도 느슨해지지 않고 악다구니를 물고 세상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승리를 쟁취했다. 불에 델 듯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는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인생이라는 것의 참 의미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문학이란 하(何)오

도서정보 : 이광수 | 2021-03-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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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란 특정한 형식과 사람의 사상(思想)과 감정(感情)을 발표한 자(者)를 위(謂)함이니라.’ 문학은 정(情)의 기초상에 입(立)하였나니, 정(情)과 오인(吾人)의 관계에 따라 문학의 경중(輕重)이 생기는 것이다. 생활 상태와 사상(思想) 감정(感情)이, 즉 모(某) 재료니 이를 묘사(描寫)하면, 즉 사람에게 쾌감(快感)을 여(與)하는 문학예술이 되는 것이라. 형식으로 문학을 분류하면 산문문학, 운문문학에 대분(大分)함을 득(得)하고,~ (중략)<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000 원

최치원 한시집

도서정보 : 최치원 | 2021-03-2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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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 한문학과 유학의 시조라고 알려진 고운 최치원 선생이 쓴 한시 총 147편을 수집해서 한시 원문과 우리말 한역을 같이 수록했다. 최치원의 저작인 [계원필경집]과 [고운집]을 주로 참조했으며, 그 외에 [동문선]과 [천재가구], [국조시선] 등을 참조했다. 이제까지 간행된 고운 최치원의 시집 가운데 수록 작품이 가장 많은 최치원 한시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다.

구매가격 : 8,700 원

일 잘하는 사람은 왜 사우나를 좋아할까?

도서정보 : 가토 야스타카 | 2021-04-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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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맨들의 성공 열쇠=사우나

의사가 의학적으로 하나하나 풀다



최근 일본에서는 ‘사우나=성공’이란 공식이 생길 정도로 성공한 비즈니스맨들이 선호하는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야후 재팬 CEO 카와베 켄타로, NEW STANDARD CEO 구시 쇼타로, 스노우피크 CDO 야마이 리사 씨는 대표적인 사우나 애호가이다. 이들은 사우나를 하고 나면 아이디어와 영감 등이 번뜩여 막혔던 기획들이 해결되고, 배터리를 새로 갈아 끼운 것처럼 되살아나서 활력이 넘친다고 한다. 이러한 효과가 기분 탓이 아님을 밝힌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사우나에는 관심이 없던 전공의가 사우나에 빠져 사우나 전도사가 되고, 그 효과를 의학적으로 그 이유를 밝힌 것이다. 의사가 가르쳐 주는 올바른 사우나법을 활용해 건강도 업시키면서 업무 성과는 쑥쑥 올려 보자.

구매가격 : 10,500 원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도서정보 : 허휘수 | 2021-03-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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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그리고 당연하지 않은 것이 당연해지도록

★★ 김혼비, 원도 추천 에세이 ★★

유별난 여성이 아니라 온전한 내가 되기까지
일 벌이기 좋아하는 허휘수의 열심과 진심

춤을 사랑하는 댄서이자, 사람들로부터 주목받는 상황을 선호하는 유튜버이며, 영상 보는 시간을 진정으로 즐기는 미디어 기업 대표이기도 하고, 술의 매력을 아는 칵테일 바 사장 및 옷에 미쳐 있는 의류 브랜드 사장인 허휘수의 첫 번째 에세이이다.
일도 잘하고 싶고 삶도 챙기고 싶어서, 좋아하는 일을 모두 직업으로 삼아버린 그는 유튜브 채널 ‘소그노’의 ‘휘슬’로 잘 알려져 있다. 보다 넓고 건강한 공론장을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둔 소그노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더 나아가 직접 출연하며, 웃음을 선사하면서도 동시에 뭉클한 감동도 전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외에도, 끊임없이 수많은 일을 벌이며 커리어를 차곡차곡 일구고 있다. 또한 여성주의자라는 사실을 당당하게 밝히며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목소리를 내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이토록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대단한 욕망이나 철저한 계획, 타고난 능력 덕분이 아니다. 그저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고, 맡고 있는 일은 책임지며, 해야 할 일에는 나설 줄 아는 마음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최고의 선택보다 최선의 책임이 더 중요하다는 믿음으로 열심과 진심을 다해 지내고 있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에는 쇼트커트를 휘날리며 부지런한 삶을 살고 있는 한 청년의 가치관과 태도, 고민이 쾌활하고도 진솔하게 담겨 있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 그리고 당연하지 않은 것이 당연해지도록 매일매일 노력하고 있는 허휘수의 삶이 자기가 맡은 일을 열심히 해나가고 있는 수많은 여성에게 공감과 용기를 전해줄 수 있을 것이다.


유쾌하고도 불쾌한 삶 속에서,
“우리 부디 재미있는 일을 하면서 잘 먹고 잘 삽시다.”

머리가 짧기 때문인지 혹은 남성복을 즐겨 입기 때문인지, 저자에게 성별을 묻는 사람이 많았다. (지금도 여전히 그러하다.) 여성주의자라서, 의도적으로 외형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한 것은 아니었다. 그저 취향에 맞는 것을 선택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편견을 가진 이들의 따가운 시선과 차별적인 대우를 받기 일쑤였다.
일도 비슷했다. 성적 대상화를 할 수 없는 춤을 춘다, ‘유튜브 최초 여성 예능’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프로그램 「뉴토피아」로 화제를 일으켰다, 여성 미디어 전문가들의 자립을 돕는 미디어 기업을 운영한다, 여성만을 위한 칵테일 바를 열었다,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입을 수 있는 의류 브랜드를 런칭했다…. 저자의 이력을 언뜻 보면 여성주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사실은 이 모든 일이 자신을 위한 것이자 스스로 원했기 때문에 시도한 것이라고 고백한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는 모든 이들을 향한 애정과 응원이 촘촘하게 깃들어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일을 해내는 것, 이는 결국 우리 모두를 위한 길로 이어질 것이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조금은 특이한 여성으로 불리던 시기를 지나 스스로를 존중할 수 있는 허휘수가 될 수 있었다.
하고 싶은 대로 살고 싶은 이기적인 마음과 다 같이 잘 살고 싶은 이타적인 행동이 모이면, 어쩌면 모두가 재미있는 일을 하면서 잘 먹고 잘 살 수 있지 않을까.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않게』을 읽다 보면, 나와 너와 우리가 함께 있다는 든든한 사실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허휘수 #일잘하는법 #소그노 #연대 #여성주의 #페미니즘 #여성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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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투스

도서정보 : 이언 매큐언 | 2021-03-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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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
『속죄』의 이언 매큐언이 선사하는 또 한번의 아찔한 반전!

현대 영문학의 대표작가 이언 매큐언이 2012년 발표한 열두번째 장편소설 『스위트 투스』는 1970년대 초 비밀 작전에 투입된 젊은 여성 MI5 요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냉전 시대 복잡미묘했던 ‘문화 전쟁’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스파이 서사의 서스펜스에 작전 대상과 첩보원의 위태로운 로맨스를 더했으며, 궁극적으로 문학 창작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는 메타픽션의 경지로 나아간다. 폭넓은 식견과 지성, 우아한 문체, 치밀한 구성과 절묘한 재미 등 매큐언의 모든 문학적 서명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특히 거듭 놀라움을 선사하는 여러 겹의 층위와 반전을 통해 출간 당시 『속죄』의 성공을 뒤이을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구매가격 : 11,800 원

진짜 멋진 할머니가 되어버렸지 뭐야

도서정보 : 김원희 | 2021-03-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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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었지만 여전히 하고 싶은 게 있답니다
지팡이를 짚는 대신 캐리어 끄는 할머니의 해외 자유 여행!

지금 여러분은 어느 나이를 살고 있나요? 하고 싶은 일은 얼마나 있나요? 『진짜 멋진 할머니가 되어버렸지 뭐야』의 저자 김원희는 여느 보통의 부산 할머니입니다. 보통의 할머니이지만 모험심이 넘치고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매일매일 궁금한, 젊은이들과 나누는 이야기에 기뻐하고 동년배들에게는 파이팅을 보내는,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소비할 줄 아는 할머니입니다. 그래서, 지팡이를 짚을 나이가 되어가지만 그 대신 여행 짐을 싸서 캐리어를 끕니다. 하고 싶은 건 많고, 해외 자유 여행에 나이 제한은 없으니까요.
김원희 할머니의 여행은 청년들의 여행과는 조금 다릅니다. 그들과는 다른 생각으로, 다른 시선으로, 다른 모습으로 여행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죠. 가방에는 관절약과 소염제, 찜질 팩이 들어 있고 무리하지 않는 여행을 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떠나온 여행지에는 ‘내가 살아온 시간과 지나온 시간’이 있고 그런 시간들은 ‘아직은 이 세상을 영원히 떠날 때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켜줍니다. 영화나 책 속의 풍경을 마주하고 싶어 찾아 떠난 여행지에는 “안녕하세요?” 하고 서툰 한국말을 걸며 길을 안내해주는 청년들이 있고 모닝펍에서 생맥주 한잔을 즐기는 동네 사람이 있으며 홀로 배낭을 메고 세계 자유 여행중인 75세 일본 할머니 ‘언니’도 있었습니다. 유명한 건축물보다도 타국의 동년배들의 삶이 눈에 들어오고, 청년들의 자유로운 모습에 매혹당하고, 어디에서나 마음의 자물쇠가 풀리기도 합니다. 예약은 ‘Reservation’으로만 알았는데 ‘Book’이라는 단어에도 같은 뜻이 있다는 걸 여행하지 않았다면 영영 몰랐을 거예요. 세계 여러 곳에서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과 인연을 맺으며 아름다운 에피소드를 만들어갑니다. 그렇게 이 책에서 나이듦의 경험과 그 나이여서 가능한 흥미로운 통찰, 신선한 시선으로 즐거운 삶을 이야기합니다.
모두, 그 나이여서 가능한 일입니다.

구매가격 : 9,500 원

오라는 데도 없고 인기도 없습니다만

도서정보 : 이수용 | 2021-03-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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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우리는 자신의 삶을 꾸려나가는 순간에, 현실의 벽에 부딪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순간에 직면하고 말았습니다. 이 모든 것을 ‘불안’이라는 말로 아우를 수도 있겠네요. 불안의 시기. 계속해서 동전을 넣어가며 이번 판을 클리어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던 인생의 한 시기. 살던 대로 살면 안 될 것 같은 막연한 두려움과 떨림. 대학을 졸업한 후 오라는 데도 없고 갈 데도 없고 인기도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 저자는 그 시간을 지나는 방법으로 치킨집 아르바이트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찬란한 방황의 기록을 이 책 『오라는 데도 없고 인기도 없습니다만』에 담았습니다.
하루 세 시간을 일하고 최저시급을 받으며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주어진 건 오로지 서빙할 때 입는 앞치마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웅크려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그래서 치킨집에 손님이 들어오면 크게 인사합니다. “어서 오세요” 하고요. 어쩌면 ‘이 시대의 젊은이’로서 대담하지도 않고 진취적이지도 않은 선택을 했다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는 그저 그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입니다. 소박한 한 걸음이면 어떤가요. 다만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그 작은 시도에도 커다란 용기가 필요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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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클래식

도서정보 : 김호경 | 2021-03-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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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 아무튼 시리즈 40번째는 클래식 음악 이야기다. 저자는 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했고, 졸업 후에는 공연예술전문지에서 클래식 음악 전문 기자로 일했다. 기자 생활을 접고서는 대학원에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을 연구하고 있고, 가요의 가사를 쓴다. 그런 그이기에 객석을 가득 채운 기대와 환호, 무대를 음악으로 채운 창작자, 연주자들의 열기 혹은 두려움까지, 클래식 음악의 안과 밖, 창작과 연주와 감상이라는 사뭇 다른 영역을 가뿐하게 오간다. 오래된 만큼 넓고 깊어 매력적이면서도 철옹성같이 완고하기도 한 세계. 그러나 완벽하고 아름답기에 오랜 시간을 이기고 오늘에까지 연주되고 불리고 감상하게 되는 음악. 작가는 그래서 “클래식이라는 거대한 덩어리를 통째로 사랑하지는 못했지만 그 속의 작은 길들을 천천히 걸으면서 겪은 순간들을 꽤 소중히 여겨왔다”고 말하면서 그 소중한 순간들, 좋아하는 마음들을 더듬어 차분하게 글을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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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멋진 여자들

도서정보 : 나오미양 | 2021-03-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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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사람, 멋진 여자들의 이야기

나라를 세운 사람, 침략을 막아낸 사람, 차별에 맞선 사람, 예술혼을 불사른 사람, 약자 편에서 정의를 위해 싸운 사람… 이 책에 소개된 아홉 명의 위대한 사람은 모두 여자다. 역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지만, 우리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여성 인물의 이름이 아직도 너무 많다. 『이렇게 멋진 여자들』은 오랫동안 가려진 위대한 여자들의 이름을 어린 독자들과 함께 기억하려 한다.

구매가격 : 8,500 원

죽으려고 살기를 그만두었다

도서정보 : 허새로미 | 2021-03-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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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다른 여자들은 어떻게 사는데
가족을 떠난 뒤 비로소 삶이 시작되었다

“그래도 가족이잖아.” 이 흔한 말 앞에서 수많은 갈등이 제대로 들여다보기도 전에 거칠게 봉합된다. “남는 건 가족뿐이다.” 역시 흔한 이 말은 가족을 사랑하고 용서하고 끝까지 그 관계를 지켜내라는 주문이다. 서로를 얼마나 힘들게 하든 의심하지 말라는, 그렇지 않으면 결국 네 곁에는 아무도 남지 않으리라는 위협 또한 들어 있다. 『죽으려고 살기를 그만두었다』는 이 위협에 굴복하지 않은 여자가 자기 삶을 찾아내는 이야기다. 저자 허새로미는 서른다섯에 가족을 떠났다. 가족과 함께한 수십 년의 시간에 켜켜이 쌓인 좌절을 잊지 않았고 감히 용서하지 않겠다 결정했기에 끝내 혼자가 되었다. 그 용기로 그는 비로소 삶을 시작할 수 있었다. 신용카드 한 장 들고 집을 뛰쳐나온 그는 사무실 돌바닥에서 목도리를 베고 첫 밤을 보낸 뒤 혼자의 생활을 꾸려간다. 그렇게 ‘바깥’을 전전하는 동안 새로운 관계를 만난다. 그에게 살아 있는 값을 치르라 요구하지 않는, 불완전한 딸년이라 혀를 차지 않는, 유난하고 별스러운 여자라 손가락질하지 않는 세상을 만난다. 이제 그는 불행한 심정을 ‘내일 죽어도 상관없다’는 말로 방어하기를 그만두고 자신에게 안전한 관계와 더 나은 생활을 향해 선다.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스스로 번영하는 그는 이제 자신이 어디로 가면 살지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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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51)

도서정보 : 나도향 | 2021-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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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조선문단》에 발표된 나도향의 단편소설.

세상에는 숫자(數字)를 무서워하는 습관이 있어 조선에서는 석 삼자(三)와 아홉 구자(九)를 몹시 무서워한다. 석 삼자는 귀신이 붙은 자라 해서 몹시 꺼려하며 아홉 구자(九) 즉 셋을 세 번 곱한 자는 그 석 삼자보다도 더 무서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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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탈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52)

도서정보 : 채만식 | 2021-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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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신소설》에 발표된 채만식의 단편소설.

S는 때가 새까맣게 묻은 칼라를 뒤집어 대고 넥타이를 매었다. 와이샤쓰 소매도 뒤집어서 단추를 끼웠다. 가뜩이나 궁한 그에게 검정 세루(서지: serge) 양복이 칼라 와이샤쓰를 짜증이 나도록 땟국을 묻혀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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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전원의 풍경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53)

도서정보 : 백신애 | 2021-04-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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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영화조선》에 발표된 백신애의 단편소설.

말갛게 깎은 머리 위에 탕건만 눌러 쓰고 활짝 돋운 남폿불을 바라보며 김상렬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앉아 있었다. 건넌방에서는 아이들의 장난하는 소리가 부산하였다. ‘오늘 밤만 새면 내일부터는 또 한 해가 시작된다’하고 그는 빨뿌리에 마꼬 한 개를 끼워 들고 생각에 잠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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