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11 시즌10

도서정보 : 김재완 | 2020-09-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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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매체나 포털 사이트 상위 검색어를 차지하는 첨예한 과학이슈들이 매일같이 쏟아져 나오는 현재, 과학기술의 성과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전문가들의 명쾌한 해설을 한 권에 담은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SEASON 10』! 우리나라 대표 과학 매체의 편집장 및 과학 전문기자, 과학 칼럼니스트, 관련 분야의 연구자 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0년 상반기 화제가 되어 주목받았던 과학기술 11가지를 선정했다.

2020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구었던 과학이슈에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코로나19(COVID-19)'와 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이 한창인 '백신과 치료제',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변화를 예상해 보는 '포스트 코로나 전망', n번방 사건으로 알려진 디지털 성범죄자들이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시도한 암호화폐 거래와 이를 추적해낸 디지털 포렌식 수사법, 아직도 나라마다 기준이 다른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 슈퍼컴퓨터를 뛰어넘었다고 구글이 주장하는 양자컴퓨터의 성능, 상처가 나도 원상복구가 가능한 자기치유 소재의 진화, 초신성으로 폭발할지 모른다는 예측이 나왔던 오리온자리의 베텔게우스, 이산화탄소 발생 없이 '그린수소'만 만들어낼 수 있는 친환경 인공광합성, 자동차 메이커들이 앞다퉈 경쟁 중인 미래교통 수단 '플라잉카', 청주시에 짓기로 발표가 난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등이 지난 상반기 대한민국에서 회자된 주요 과학이슈였다. 이 책에 선정된 과학이슈들은 사회현상을 좀 더 깊이 분석하고 일반 교양지식을 넓히는 데 큰 힘이 될 뿐만 아니라, 논술 및 면접 등을 대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선정된 과학이슈들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그것들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그 때문에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바뀔지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 과학전문 기자, 과학 칼럼니스트, 연구자들이 뽑았다!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과학이슈 11

? 2020년 지구를 강타한 코로나19 관련 이슈를 발생 현황과 대처방법, 백신과 치료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3가지 분야의 이슈로 나눠서 심층적으로 다루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어떻게 종간 장벽을 뛰어넘었을까? 무증상 환자는 왜 나타날까? 야외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하나? 백신과 치료제는 언제쯤 출시될까?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과학기술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소위 ‘n번방 사건’은 지난 2020년 3월 20일 지상파 방송 3사가 크게 보도하면서 전 국민에게 알려졌다. 이 디지털 성범죄는 보안이 뛰어난 메신저와 거래 추적이 어려운 암호화폐를 이용해 저질러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포렌식이란 수사 기법 덕분에 범죄자들의 행적에 대한 많은 사실이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가능했을까?

??? 양자컴퓨터가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뛰어넘어 양자우월성을 실현했다는 구글의 주장에 대해 IBM은 “아직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반박하고 있다. 과연 구글은 어떻게 양자우월성을 달성한 것일까? 그리고 양자컴퓨터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양자비트, 양자 알고리듬, 양자 하드웨어는 무엇일까?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11 시즌 10』은 과학기술의 성과와 중요성을 알리고 과학으로 해석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국내 대표 과학매체의 편집장과 과학 전문기자, 과학 칼럼니스트, 관련 분야의 전문가 등이 모여 화제가 되는 과학이슈를 선정하고 직접 집필한 기획 도서이다. 이 시리즈는 매년 대중들에게 최고의 화제가 되었던 굵직한 이슈를 소개한다. 시즌 10에 참여한 저자들로는 고등과학원 계산과학부 교수 김재완, 머니투데이방송 선임기자 박응서, 《사이언스 타임즈》 객원기자 김청한, 《동아사이언스》 과학기자 최영준, 전 《동아사이언스》 온라인뉴스 편집장 전승민, 전 《월간 하늘》 발행인 이광식, 과학 칼럼니스트 강석기와 한세희, 동아에스앤씨 편집위원 이충환, 서울대학교 과학철학 박사과정 강규태와 김범용 등이 있다.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최신 과학이슈 11가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최신 과학이슈는 무엇일까? 첫 번째 이슈는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COVID-19’ 바이러스이다. 1968년 홍콩 독감, 2009년 신종 플루에 이어 세 번째로 WHO가 감염병의 팬데믹을 선포한 이 중국발 바이러스는 자체 변형을 거듭하여 WHO 기준 현재 7가지 분류로까지 늘어난 상황이다. 3일간 최대 1만배까지 증식한다는 이 바이러스에 인류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과연 우리는 이 강적 바이러스에게 어떻게 대응하고 극복해야만 할까?

두 번째 이슈는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이다. 코로나19는 2020년 8월 현재 전 세계 2000만 명을 훌쩍 넘긴 엄청난 수의 감염자와 수십만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키는 등 무서운 기세로 퍼져나가고 있다. 여타 코로나바이러스들과 달리 호흡기의 일차 관문인 상기도(코, 후두 등)를 넘어 폐까지 감염시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는 어떤 원리로 작용하는지, 개발 현황은 어떠한지 자세히 알아보자.

세 번째 이슈는 ‘포스트 코로나’ 전망이다. 당연하게 여겼던 삶의 방식, 오랜 질서가 코로나19로 인해 붕괴하고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5G 등 초연결·초지능 기술 기반의 4차산업혁명, 세계화의 흐름, 환경 리스크처럼 세계의 모습을 형성해 가던 메가트렌드도 예견치 못한 팬데믹을 만나 새로운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우리는 이런 도전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과학은 과연 코로나19 이전의 세계로 우리를 되돌려 놓을 수 있을까? 혹은 미지의 감염병을 이길 방법을 제시해줄 수 있을까?

네 번째 이슈는 ‘자기치유 소재’이다. 2018년 8월 ISS에 도킹해 있던 러시아의 ‘소유즈 MS-09’ 우주선 표면에 작은 구멍이 뚫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러시아는 또 다른 우주선을 발사해야만 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스스로 미세흠집이나 균열을 수복할 수 있는 소재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자기치유 소재는 어떠한 원리로 구멍을 메꿀 수 있는 것일까? 자석, 세균, 곰팡이, 마이크로캡슐 등 다양한 방식이 시도되고 있는 자기치유 소재의 구조에 대해 알아보자.

다섯 번째 이슈는 ‘디지털 범죄 수사’이다. 소위 ‘n번방 사건’은 지난 3월 20일 지상파 방송 3사가 저녁 뉴스로 크게 보도하면서 전 국민에게 알려졌다. 이 디지털 성범죄는 보안이 뛰어난 메신저와 추적하기 쉽지 않은 암호화폐를 거래에 이용하는 식으로 저질러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죄자들의 행적은 디지털 포렌식이란 수사 기법 덕분에 많은 사실이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가능했을까?

여섯 번째 이슈는 ‘전자담배 유해성’이다. 2019년 8월부터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로 인한 폐질환이 보고된 이후, 2020년 1월 미국 정부는 가향(flavored) 액상 전자담배 중 담배향이나 박하향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의 판매를 금지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2019년 10월부터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반면 영국에서는 흡연자에게 ‘금연의 징검다리’로 전자담배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과연 액상형 전자담배는 얼마만큼 유해할까?

일곱 번째 이슈는 ‘양자컴퓨터’이다. 2019년 10월 구글이 양자컴퓨터가 슈퍼컴퓨터의 성능을 초월해 양자우월성을 실현했다고 주장하자 IBM은 “아직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반박하고 있다. 과연 구글은 어떻게 양자우월성을 달성한 것일까? 그리고 양자컴퓨터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양자비트, 양자 알고리듬, 양자 하드웨어는 무엇일까?

여덟 번째 이슈는 ‘미래 교통, 플라잉카’이다. 최근 미래 교통수단으로 개인형 항공기인 플라잉카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초에 진행된 ‘국제 소비자가전 전시회(CES)’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세계적 차량공유업체 우버와 협력해 플라잉카의 콘셉트 모델을 내놓으면서 더 화제가 됐다. 플라잉카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까? 또한 플라잉카는 미래 교통을 어떻게 바꿀까?

아홉 번째 이슈는 ‘대한민국 입자가속기’이다. 2020년 5월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새로 지을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의 위치를 충청북도 청주시로 확정했다.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는 이미 가동 중인 양성자가속기와 3, 4세대 방사광가속기에 이어 2021년에 완공되는 중이온가속기, 2023년에 구축되는 중입자가속기와 함께 기초과학과 산업, 의료 등 다방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 그런데 가속기의 이름은 왜 이렇게 다양한 걸까? 각자 어떤 특징과 차이점이 있기에 건설비가 많게는 1조 원이나 들어가는 값비싼 시설을 여러 개나 건설하는 걸까?

열 번째 이슈는 ‘초신성 폭발’이다. 태양의 900배에 달하는 초거성 베텔게우스는 2019년 10월 이후 점차 빛을 잃고 있고 있다. 변광성이라 짧게는 14개월, 길게는 6년 주기로 밝기가 바뀌지만, 다시 밝아져야 할 시점임에도 계속 어두워지고 있기에 천문학자들은 조심스레 이 별의 임종, 즉 초신성 폭발을 예상하고 있다. 반면 일시적으로 항성의 표면 절반을 가린 흑점 탓에 어두워진 것이라는 학자들도 있다. 별은 어떠한 경로로 탄생해 최후를 맞이하는 것일까? 그리고 초신성 폭발은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열한 번째 이슈는 ‘인공 광합성’이다. 독일의 토비아스 에브 교수 연구팀은 2020년 《사이언스》지에 인공광합성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 인공엽록체 시스템에 빛을 비추자 틸라코이드에서 명반응이 일어났고 글리콜레이트를 생산했다. 연구자들은 안정성과 효율성을 좀 더 높인다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 제거 시스템이나 스스로 에너지를 만드는 합성세포 시스템 등 여러 분야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공광합성은 우리 사회와 어떤 연관이 있을까? 이들이 말하는 친환경 ‘그린수소’란 무엇일까?

구매가격 : 10,500 원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시즌11

도서정보 : 반기성 | 2021-02-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언론 매체나 포털 사이트 상위 검색어를 차지하는 첨예한 과학이슈들이 매일같이 쏟아져 나오는 현재, 과학기술의 성과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전문가들의 명쾌한 해설을 한 권에 담은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SEASON 11』 우리나라 대표 과학 매체의 편집장 및 과학 전문기자, 과학 칼럼니스트, 관련 분야의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0년 하반기 화제가 되어 주목받았던 과학이슈 11가지를 선정했다.

2020년 하반기를 뜨겁게 달구었던 과학이슈에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현재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는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종류와 백신 개발 성과, 스페이스X 일론 머스크 CEO의 꿈처럼 성큼 다가오고 있는 민간 우주여행, 단순히 육류를 대신하는 대체 유사 고기에서 맛과 영양까지 풍부해지고 있는 식물육과 배양육, 낙태법 폐지로 더 뜨거워지고 있는 낙태 허용 논란, 다섯 번째 교통혁명을 준비하고 있는 하이퍼루프, 뇌를 기계와 직접 연결하는 휴먼증강 기술 뇌-기계 인터페이스(BMI), 버려지는 에너지에서도 전기를 생산하는 다양한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자외선을 막아주는 오존층의 역대급 변화, 정부가 현실적 어려움의 극복과 새로운 사회 건설을 위해 내놓은 한국판 뉴딜 정책(K-뉴딜), 금성 대기에서 발견된 포스핀으로 인해 유발된 금성 생명체 논란, 블랙홀과 유전자 가위, C형 간염을 주제로 한 2020년 노벨 과학상 등 지난 하반기 대한민국에서 회자된 주요 과학이슈였다. 이 책에 선정된 과학이슈들은 사회현상을 좀 더 깊이 분석하고 일반 교양지식을 넓히는 데 큰 힘이 될 뿐만 아니라, 논술 및 면접 등을 대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선정된 과학이슈들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그것들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그 때문에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바뀔지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 과학전문 기자, 과학 칼럼니스트, 연구자들이 뽑았다!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과학이슈 11

? 2020년 7월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담화를 통해 K-뉴딜(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했다. 한국 사회의 체질 개선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 정책으로 인해 과연 장밋빛 미래가 우리에게 펼쳐질 수 있을까?

??버려지는 에너지로부터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몸에서 발생하는 열을 에너지로 만들어 사용할 수는 없을까? 충전기가 없어도 편리하게 에너지를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 '임파서블 와퍼', '미라클 버거', '비욘드 버거'. 대체 고기, 유사 고기 식물육이 단순이 흉내만 낸 '가짜 고기'가 아니라 맛과 건강에도 뒤지지 않게 변신하고 있다. 과연 유사 고기 식물육은 전 인류의 문제인 식량 부족을 해결할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11 시즌 11』은 과학기술의 성과와 중요성을 알리고 과학으로 해석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국내 대표 과학매체의 편집장과 과학 전문기자, 과학 칼럼니스트, 관련 분야의 전문가 등이 모여 화제가 되는 과학이슈를 선정하고 직접 집필한 기획 도서이다. 이 시리즈는 매년 대중들에게 최고의 화제가 되었던 굵직한 이슈를 소개한다. 시즌 11에 참여한 저자들로는 케이웨더의 예보 센터장 및 기상산업 연구소장 반기성, 머니투데이방송 테크M 부장 박응서, 한국판 편집을 맡고 있는 한세희, 과학 콘텐츠 기획?제작사 동아에스앤씨의 편집위원 이충환, 매일경제 산업부에서 에너지?화학 분야 기업 취재를 맡고 있는 원호섭, 기자 및 유튜브 채널 ‘울트라고릴라 TV’에서 ‘위클리 사이언스뉴스’를 진행하는 김상현, <사이언스 타임즈> 객원 기자 김청한, 김준래, ‘원두막천문대’를 운영하는 이광식, 서울대학교 생명과학철학?심리철학분야 박사과정 강규태, 오혜진 등이 있다.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최신 과학이슈 11가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최신 과학이슈는 무엇일까?

첫 번째 이슈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변이 코로나19바이러스’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생 이후 다양한 변이가 보고되고 있는데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는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변이 종류에 따라 S, L, V, G, GH, GR, 기타의 7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G형은 다시 G형, GH형, GR형의 세 유형으로 세분되는데 아프리카, 인도, 러시아에서는 GR형이, 북미, 유럽, 중동에서는 GH형의 바이러스가 우세한 상황이다. 과연 백신이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까?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징과 백신 개발 성과에 대해 알아보자.

두 번째 이슈는 ‘민간 우주여행’이다. “멀지 않은 시기에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로켓과 우주선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던 스페이스X의 CEO 일론 머스크의 꿈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2020년 5월 30일 스페이스X의 ‘크루드래곤 인데버’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올드 스페이스’에서 ‘뉴 스페이스’로 바뀌고 있는 우주탐사 방식에서 민간기업 스페이스X, 블루오리진, 버진갤럭틱이 선전하고 있다. 2021년 10월 시험 발사를 앞두고 있는 나루호의 발사 성공으로 과연 우리도 우주 주권을 획득할 수 있을까?

세 번째 이슈는 ‘유사 고기’이다. 2020년 2월 롯데리아는 ‘미라클 버거’를 출시한 데 이어 11월 두 번째 대체육 버거인 ‘스위트 어스 어썸 버거’를 출시하며 대체육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버거킹, 맥도날드, 피자헛, KFC 및 동원F&B, 롯데푸드, CJ제일제당 등 국내 식품 대기업들도 다양한 대체육 제품을 내놓고 있다. 맛과 영양면에서도 빠지지 않는 유사 고기 시장을 알아보자.

네 번째 이슈는 ‘낙태 허용 논란’이다. 2021년 1월 1일부로 낙태죄가 폐지됐다. 태아의 생명권과 여성 스스로 자신의 삶을 결정할 수 있는 자기결정권을 두고 찬반 의견이 분분하다. 2020년 정부 개정안에서는 임신 14주까지 산모의 결정에 따라 낙태를 허용하고, 임신 24주까지는 숙려 기간을 거치는 조건부 낙태를 허용했다. 태아의 생명권은 과연 언제부터 일까? 태아의 생명권과 여성의 자기결정권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

다섯 번째 이슈는 ‘하이퍼루프’이다. 진공의 튜브 안에서 공중에 살짝 뜬 상태로 달리는 초고속 열차인 하이퍼루프는 현재 자기부상열차 형태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시속 1000km가 넘는 속도로 터널 속을 달리는 하이퍼루프는 과연 다섯 번째 교통혁명을 인류에게 선사할 수 있을까? 하이퍼루프의 기원 및 하이퍼루프 상용화에 도전장을 던진 기업들의 노력을 알아보도록 하자.

여섯 번째 이슈는 ‘뇌-기계 인터페이스(BMI)’이다. 뇌와 기계를 직접 연결해서 조작하는 방식을 뇌-기계 인터페이스(Brain-Machine Interface, BMI) 또는 뇌-컴퓨터 인터 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라고 한다. 이는 휴먼증강 기술로 과학기술과 결합하여 단순히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넘어 인간 자체를 변형하는 인공 진화 기술이다. BMI를 위한 뇌 연구에 전 세계가 뜨겁게 경쟁하고 있다. 과연 BMI 기술은 우리 인류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일곱 번째 이슈는 ‘에너지 하베스팅’이다. 버려지는 작은 에너지도 재활용하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태양과 바람, 파도, 진 동, 열 등으로부터 에너지를 수확하는 에너지 하베스팅은 최근에는 ‘환경발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태양전지 기술을 시작으로 수력, 화력을 이용한 기술, 열전, 광전, 압전효과 및 전자기파를 이용한 기술 등 다양한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의 현 주소와 주요 과학 원리를 살펴보자.

여덟 번째 이슈는 ‘오존층 파괴’이다. 지구를 지켜주는 두 번째 보호막인 오존층, 물속에 살던 생명체가 육지로 올라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오존층이 자외선을 차단해 주기 때문이다. ‘오존층 파괴물질 규제에 관한 국제협약’인 몬트리올 의정서를 발효하여 지구 대기권의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에 대한 사용금지 및 규제를 강화하고 있으나 최근 오존 구멍의 변화 폭이 심해져 남극과 북극의 오존 구멍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오존층 파괴를 막을 수 있는 구체적인 노력은 무엇이 있을까?

아홉 번째 이슈는 ‘K-뉴딜’이다. 2020년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정책, 일명 K-뉴딜은 경제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디지털 뉴딜’, 친환경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그린 뉴딜’, 그리고 이런 재편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와 실업 확대 등에 대비한 ‘안전망 강화’ 이 세 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거의 모든 정부 부처가 참여해 만든 종합 경제 개발 계획으로, 2025년까지 5년간 160조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K-뉴딜의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열 번째 이슈는 ‘금성 생명체 논란’이다. 금성 대기에서 극미량의 포스핀이 발견되었다. 이것은 그곳에 미생물이 존재하거나 어떤 다른 유사한 상황에서 포스핀을 생성하고 있다고 추정할 수 있다는 뜻이다. 어쨌든 금성 대기에서의 포스핀 발견이 중요한 이유는 그동안 금성의 환경이 가혹해 포스핀이 발견되리라고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의 금성은 과연 미래의 지구가 될 수 있을까?

열한 번째 이슈는 ‘2020년 노벨 과학상’이다. 2020년 노벨 과학상의 주제는 블랙홀, 유전자 가위, C형 간염이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는 로저 펜로즈, 라이하르트 겐첼, 앤드리아 게즈 교수이고, 노벨 화학상 수상은 에마뉘엘 샤르팡티에,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이며, 노벨 생리의학상은 하비 올터, 마이클 호턴, 찰스 라이스 교수이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시상식이 개최되지는 않았으나 여전히 과학계의 관심은 뜨거웠다. 노벨 과학상 수상자들의 업적을 따뜻한 시선으로 알아보도록 하자.

구매가격 : 12,600 원

내 손 안의 미술관, 전쟁의 참화

도서정보 : 김정일 | 2021-03-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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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스페인을 침공한 반도전쟁(Peninsular War)이 발발하고, 이 전쟁의 잔악(殘惡)상을 직접 본, 고야는 권력층의 위선과 인간의 잔학한 행동을 고발하기 위해 동판화를 제작했다.
80개의 판화로 이루어진 ‘전쟁의 참화’ 시리즈는 인간이 인간에게 행한 잔혹함과 만행, 전쟁의 참상, 그리고 전쟁이 끝난 뒤의 기근과 고통을 객관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구매가격 : 2,000 원

세탁 살림 백과

도서정보 : 설재원(유튜버 ‘세탁설’) | 2021-03-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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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27만 명, 누적 조회수 2,000만 회의 특급 유튜버 ‘세탁설’의 세탁 살림 노하우 대 방출!
다양한 세탁물의 취급 방법에서부터 과학적 원리까지 담았다.

정리법이나 살림, 요리, 인테리어에 대해 알려주는 책들은 무수히 많이 봤지만 세탁 살림법을 알려주는 책이라니?! 이 책은 집에서 세탁할 수 없는 것들은 모두 세탁소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당신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우리가 흔히 쓰는 일반 세제와 천연세제에 대한 유용한 지식부터 가정에서는 세탁할 수 없는 줄 알았던 구스 이불 세탁법, 세탁소에 여러 번 드라이클리닝을 맡겼지만 꿉꿉한 냄새가 사라지지 않아 버려야 하나 고민하게 만든 겨울 코트, 때 타면 버려야지 했던 버켄스탁 샌들은 물론 겨드랑이 부분이 누렇게 변해 입지 못하게 된 소중한 옷들을 새것처럼 되살려주는 마법 같은 세탁법에 대해 알려준다.
이 책에는 베개 솜 빠는 법, 매일 사용하는 수건 냄새 없애는 법처럼 누구나 사용하는 세탁물부터, 반려동물용품이나 수영복처럼 까다로운 세탁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홈세탁 방법이 망라되어 있다. 이제 막 부모님에게서 독립한 새내기 사회인, 모든 살림들과 한바탕 전쟁 중인 신혼부부에게 큰 도움이 될 책이다. 아니, 옷을 입고 다니는 모든 문명인들에게 이 책은 반드시 필요하다.

구매가격 : 11,900 원

신현확의 증언

도서정보 : 신철식 | 2021-03-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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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부흥부장관, 경제 개발 5개년계획의 입안자, 한국 경제정책의 설계자, ‘TK 인맥’의 대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위기 수습에 진력했던 국무총리. 이 모든 수식어는 신현확이라는 한 사람에게로 수렴된다. 그는 1공화국부터 6공화국 초기까지 대한민국 현대사 곳곳에 많은 흔적을 남겼으며, 그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다 보면 대한민국 역사 70년의 많은 부분을 이해할 수 있다는 표현은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신현확이라는 인물을 설명할 수 있는 첫 번째 키워드는 ‘관료’다. 그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상공부 공업국 공정과장으로 발탁돼 공직생활을 시작한다. 국초에 국가 행정의 노하우가 전혀 갖춰져 있지 않았던 터라 일제강점기 때 일본 본토 상공성에서 근무했던 그의 경험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 후, 그는 상공부 국장을 거쳐 최연소의 나이로 부흥부장관에 임명된다. 3·15 부정선거 관련자 및 자유당 정권을 단죄하는 과정에서 구속·기소되어 2년 7개월간의 옥살이를 하게 되지만, 3공화국 들어 박정희 대통령의 요청으로 장관급인 경제과학심의회 상임위원으로 위촉된다. 박정희 정부에서는 보건사회부장관으로서 국내에 의료보험제도를 도입하고,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시절에는 고도성장 일변도의 성장론에 제동을 걸고 경제안정화 정책을 실시하였다. 이처럼 신현확은 1공화국에서 4공화국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등용된 흔치 않은 사례로, 자연스럽게 경제 관료를 포함한 모든 관료들의 ‘대부’로 불리게 되었지만 그는 늘 스스로를 경제 행정가이자 관료로 규정했다.
신현확은 ‘한국 경제정책의 설계자’이기도 하다. 경제 개발 5개년계획의 원안은 부흥부장관 시절 그의 주도 아래 만들어졌으며 이로써 한국 경제 개발정책의 모델이 마련되었다. 또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이 된 뒤에는 고도성장 위주의 경제정책에 제동을 걸고 안정을 바탕으로 한 점진적인 성장을 강조했으며, 이는 오늘날에도 한국 경제정책의 기조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신현확은 파란만장한 현대사를 관통해온 산증인이기도 하다. 10·26 직후 국가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경제 부처의 수장으로 위기 상황을 수습했고, 12·12에서 5·18에 이르는 5개월 동안 국무총리로서 신군부의 권력 찬탈을 견제하고 막으려 한 유일한 인물이었다. 또한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사회 원로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처럼 신현확의 삶은 대한민국 현대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그의 삶을 읽는 일은 곧 한국 현대사를 다시 읽는 일이기도 하다. 또한 그 안에는 지금까지 사람들이 잘못 알거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들이 속속들이 담겨 있다. 이 책은 한국 경제 관료의 거목이자 역사의 산증인인 신현확 전 총리의 최초이자 유일한 육성 증언록이자 우리가 알고 있던 현대사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줄 사료(使料)이기도 하다.

구매가격 : 18,200 원

영어고전044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

도서정보 : 제임스 조이스 | 2021-03-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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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시스(Ulysses)(1922) : 1922년 2월 2일, 제임스 조이스의 마흔살 생일 출간된 율리시스(Ulysses)(1922)는 더블린 출신의 세 등장인물이 1904년 6월 16일, 이른바 블룸즈데이(Bloomsday)(1954)에 경험한 에피소드를 엮은 18편의 단편입니다. 율리시스(Ulysses)는 호메로스(Homer)가 집필한 고대 그리스의 서사시 오디세이(Odyssey)에 등장하는 트로이 전쟁의 영웅 오디세우스(Odysseus)의 라틴어 이름입니다. 총 24편의 단편집으로 구성된 10년간의 귀향 모험기로, 율리시스(Ulysses)(1922)의 구성과 형식 또한 이를 따랐습니다. 율리시스(Ulysses)(1922)는 ‘제임스 조이스의 대표작’이자, 자위 행위를 묘사한 부분으로 인해 외설 논쟁에 휘말렸으며, 영국과 미국에서 출판과 판매가 금지된 바 있는 ‘문제작’이기도 합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더블린의 실제 장소는 그의 흔적을 찾는 독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명소 ? 일명 율리시스 루트(Ulysses Route)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난해한 것으로 유명한 제임스 조이스의 작품 중에서 가장 난해한 작품으로 꼽히며, 작가 본인 또한 이를 자랑(?!)하였습니다. 소설 원작을 소재로 1974년 뮤지컬, 1967년 영화, 1982년 라디오 드라마 등 다양한 버전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더블린 사람들(Dubliners)(1914) : 1914년 출간된 더블린 사람들(Dubliners)(1914)은 15편의 단편집으로, 첫 편에 등장하는 아이가 점차 성장하는 과정을 순차적으로 그려냈습니다. 더블린 3부작(Dublin Trilogy)의 첫 작품으로 더블린 사람들(Dubliners)(1914)에 등장하는 인물은 그의 차기작에서도 등장합니다. 제임스 조이스가 명성과 권위를 인정받지 못하는 초짜 시절의 글로, 무려 15명의 출판사로부터 각기 다른 수정을 요청받은 ‘비운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거 사람 돌아버리게 만들죠... 썼다가, 고쳤다가, 뺏다가, 넣었다가, 찍은 후에 회수까지... 1914년은 1905년으로부터 무려 10년이 흐른 시점에 비로소 출간된 해입니다. 1962년 The Dubliners란 이름의 민속 밴드가 결성되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2012년 50주년을 맞이할 때까지 꾸준히 활동하였으며 아일랜드인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젊은 예술가의 초상(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1916) : 제임스 조이스의 자전적인 소설로, 작품에 등장하는 스티븐 디덜러스(Stephen Dedalus)는 차기작에도 등장하는 ‘작가의 문학적 분신’으로 그리스 신화에서 크레타 섬의 미로를 설계한 건축가 다이달로스(Δα?δαλο?)에서 따온 것입니다. 에고이스트(The Egoist)에 연재한 후 1916년 아일랜드나 영국이 아닌, 미국 뉴욕에서 최초로 출간되었습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영화 디파티드(The Departed)(2006)에 등장하는 Non Serviam은 젊은 예술가의 초상(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1916) Chapter III의 문구를 인용한 것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 아일랜드 가수 호지어(Andrew Hozier Byrne)의 노래 Angel of Small Death & The Codeine Scene(2014)는 젊은 예술가의 초상(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1916)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습니다. Non Serviam은 Rotting Christ, MOONSORROW, Pih 등이 발표한 노래의 이름으로 선택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보다는 악마 루시퍼(Lucifer)와 관련이 높은 헤비메탈 밴드, 락밴드, 래퍼스러운 곡명이지요. 악마 루시퍼(Lucifer)는 천사와 달리 신을 믿는 것을 거부한다는 의미로 라틴어 Non Serviam, 영어 I will not serve라고 했다는데요, 현대에는 비단 종교적인 의미를 넘어서 정치, 문화적인 저항을 은유합니다.

피네간의 경야(Finnegans Wake)(1939) : 더블린 3부작(Dublin Trilogy)에 이어 제임스 조이스가 출간한 피네간의 경야(Finnegans Wake)(1939) 또한 그의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해석이 난해한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2012년 한국어 번역본이 ‘세계에서 4번째 번역본’으로 출간되었으며, 현재까지 한국어 번역은 김종건 교수가 유일합니다. 김종건 교수는 피네간의 경야(Finnegans Wake)(1939) 외에도 더블린 사람들(Dubliners)(1914), 율리시스(Ulysses)(1922)을 비롯해 그의 작품 해설집을 집필한 ‘국내 최고의 제임스 조이스 전문가’입니다. 쿼크(quark)는 현대물리학에서 물질의 기본 성분(a fundamental constituent of matter)이자 소립자의 일종(a type of elementary particle)을 일컫는 현대 물리학 용어입니다. 물리학과는 전혀 관련 없는 제임스 조이스의 소설 피네간의 경야(Finnegans Wake)(1939)에서 따온 것으로, 마크(Mark)에게 술을 권하는 문장에서 유래하였습니다. 1963년 미국 물리학자 머리 겔만(Murray Gell-Mann)이 명명하였으며 1969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아일랜드 중앙은행(Central Bank of Ireland) €10 기념 은화(2013) : 아일랜드 중앙은행은 2013년 European Silver Programme의 일환으로 2013년 제임스 조이스를 모델로 한 €10(£8.50) 기념 은화를 단 만 개 한정 발행하였습니다. 판매가는 €46! 동전의 앞면에 아일랜드 하프를, 뒷면에는 작가의 초상화와 율리시스(Ulysses)(1922)의 한 대목을 새겨 넣었습니다. 황당하게도 은화에는 that이 한번 더 추가되었는데... 조각가 Mary Gregoriy의 실수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이미 발행한 은화인지라 구매자에게 이를 고지하고 판매하였습니다. 세계 기념 주화 역사상 유래없는 ‘오타 은화’로 훗날 가치가 더 올라갈지도?!

조이스 산업(Joyce Industry) :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나, 유럽 각지를 배회하였습니다만 자신의 작품을 통해 더블린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더블린 사람들(1914)을 시작으로 젊은 예술가의 초상(1916) , 율리시즈(1922)까지, 일명 더블린 3부작(Dublin Trilogy)은 모두 더블린과 더블린의 사람들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세계 각지의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 독자들은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오직 작가의 흔적을 만나기 위해 방문하는데요, 이 덕분에 더블린은 비단 블룸즈데이(Bloomsday) 뿐 아니라 일년 내내 그의 책을 옆구리에 끼고 더블린 거리를 걷는 관광객으로 가득합니다.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 때문에 더블린을 방문한 이들이 먹고, 마시고, 쇼핑함으로써 더블린의 관광업, 숙박업, 쇼핑몰 등은 큰 수혜를 받는 셈이지요.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유발한 경제적 가치를 셰익스피어 산업(Shakespeare Industry)이라고 칭하는데, 더블린에서는 제임스 조이스가 유발한 효과를 조이스 산업(Joyce Industry)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045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도서정보 : 칼릴 지브란 | 2021-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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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The Prophet)(1923) : 칼릴 지브란은 미국으로 이민 온 초창기에 아랍어로 집필하였으나, 1918년을 경계로 영어로 직접 글을 쓰기 시작하였고 예언자(The Prophet)(1923)는 무려 20여년 간의 구상을 거쳐 출간한 작품으로도 유명합니다. 1923년 출간된 예언자(The Prophet)(1923)는 훗날 지브라니즘(Gibranism)이라 명명되는 칼릴 지브란 특유의 지혜가 오롯이 담긴 작품으로 ‘20세기의 성서’라 불릴 정도로 격찬 받았습니다. 첫 책 A Profile of the Art of Music(1905)부터 숨을 거둔 1931년 대지의 신(The Earth Gods)(1931)까지 수많은 작품을 발표하였으나, 전무후무한 판매량으로 그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칼릴 지브란의 대표작’입니다. 알무스타파(Almustafa)란 예언자(The Prophet)의 목소리로 인간이라면 피할 수 없는 26가지의 화두 - 사랑, 결혼, 자녀, 감정, 우정, 종교, 죽음 등을 문답의 방식으로 들려주는 작품으로, 칼릴 지브란이 직접 그린 그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내에도 적지 않은 출판사와 번역자가 작업한 다양한 판본이 출간되어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예언자(The Prophet)(1923) 원작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예언자(The Prophet)(2014)가 제작되었습니다. 작품의 구절을 활용한 노래 On love, 테이큰(Taken) 시리즈로 유명한 리암 니슨(Liam John Neeson)의 나래이션이 눈길을 끄네요. 길라드 호흐만(Gilad Hochman)은 예언자(The Prophet)(1923)의 죽음에 관하여(On Death)원작을 바탕으로 침묵의 강(River of Silence)을 작곡하였습니다. 2016년 페스티벌 드 차일롤(Festival de Chaillol)에서 공연하였습니다.

부러진 날개(Broken Wings)(1912) & 뮤지컬(2018) : 칼릴 지브란의 대표작 예언자(The Prophet)(1923)가 영어로 쓰인 베스트셀러라면, 1912년 출간된 부러진 날개(Broken Wings)(1912)는 ‘칼릴 지브란의 아랍어 대표작’으로 꼽힙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칼릴 지브란이 아랍문화권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던 초기작으로 당시의 평론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독자들에게 부러진 날개(Broken Wings)(1912)는 짤막한 우화나 시가 아니라, ‘이루어지지 못한 첫사랑의 아픔’을 소재로 삼은 장편 소설이라는 점에서 더욱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1962년, 2018년 각각 영화와 뮤지컬로 제작되었습니다.

광인(The Madman, His Parables and Poems)(1918) : 광인(The Madman, His Parables and Poems)(1918)은 칼릴 지브란이 ‘영어로 집필한 최초의 책(Gibran's first book in English)’으로, 예언자(The Prophet)(1923)와 같은 단편우화집의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미침으로써 세상으로부터 자유로워진 광인(The Madman)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삶의 지혜! 국내에도 번역본이 출간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아들 예수(Jesus, the Son of Man)(1928) : 예언자(The Prophet)(1923)으로 당대 최고의 명성을 쌓은 칼릴 지브란이 5년 후 발표한 사람의 아들 예수(Jesus, the Son of Man)(1928)는 예수 그리스도가 실존한 시기를 배경으로, 그를 직접 본 78명과 작가 본인까지, 총 79명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예수 이야기’입니다. ‘20세기의 성서’라 불리는 예언자(The Prophet)(1923)의 후속작으로, 사람의 아들 예수(Jesus, the Son of Man)(1928) 또한 ‘칼릴 지브란의 복음서’란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대에도 널리 읽히는 고전 명작으로, 특히 교인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입니다.

대지의 신(The Earth Gods)(1931) : 대지의 신(The Earth Gods)(1931)은 칼릴 지브란이 사망한 1931년 죽음을 한달 앞두고 발표한 ‘최후의 작품’입니다. 첫째, 둘째, 셋째 모두 세 명의 신(Gods)은 인간, 사랑, 영성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눕니다. 칼릴 지브란의 유작인 동시에 그의 사상과 철학이 가장 성숙한 시기에 출간된 작품으로써 비교적 읽기 쉬운 기존의 작품에 비해 다소 난해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046 플라톤의 국가론(English Classics046 The Republic by Plato)

도서정보 : 플라톤 | 2021-03-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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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국가론(The Republic)(BC 375) : 플라톤은 자신의 저서를 대부분 스승 소크라테스가 누군가와 대화하는 방식, 즉 문답법의 구조로 집필하였기에, 이를 대화편이라고 부릅니다. 플라톤의 대화편 중 폴리테이아(Politeia)는 총 10권으로 구성된 대화편 중에서 법률편에 이어 2번째로 긴 작품으로 폴리스의 법, 관습, 가치, 규범, 교육방식 등을 포괄하는 ‘정치체재’를 의미합니다. 국내에는 흔히 플라톤의 국가론(The Republic) 혹은 국가로 번역됩니다. 즉 올바른 정치체제란 무엇인가, 란 질문에 대한 플라톤의 답변을 소크라테스의 목소리를 통해 풀이한 작품이 바로 국가론(The Republic)(BC 375)입니다. 그 유명한 ‘동굴의 비유’(Allegory of the Cave, Plato's Cave)를 통해 플라톤의 이데아(Idea) 이론을 개진한 저서로도 친숙합니다. 평생 동굴에 갇혀 자신의 그림자만을 본 죄수가 실제 세상을 알 수 없다고 주장한 ‘동굴의 비유’(Allegory of the Cave, Plato's Cave)는 터무니없는 사고실험처럼 보입니다만... 오늘날 가상 현실에 갇혀 실제 세상의 끔찍한 현실을 목도한 영화 매트릭스(Matrix)의 상황을 연상케 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플라톤의 대화편(Plato's dialogues) : 부유한 부모를 둔 플라톤은 당시 아테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비극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비극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자신만의 문답법으로 아테네 시민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하는 소크라테스를 만났고, 이는 청년 플라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급기야 자신의 작품을 모두 불태워 버린 후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입문하였으며, 훗날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30여편의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 플라톤을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다듬어 간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입니다.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만나기 전에 꾸었다는 백조 꿈 일화도 유명합니다. 무릎에 앉혀 놓았던 백조가 갑자가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꿈을 꾸었는데... 플라톤을 만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니, 자네가 바로 그 백조로군!!

바티칸 라파엘로(Raffaello Sanzio da Urbino)의 아테네 학당(Scuola di Atene)(1511) : 레오나르도, 미켈란젤로, 도나텔로, 그리고 라파엘로! 닌자 거북이로 친숙한 라파엘로(Raffaello Sanzio da Urbino)는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3대 화가(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중 하나로, 교황 레오 10(Pope Leo X)의 명으로 바티칸 궁 서명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네 벽면에 그린 라파엘로의 그림 덕분에, 그 방은 서명의 방(Stanza della Segnatura) 혹은 라파엘로의 방(Stanze di Raffaello, Raphael Rooms)이라 불립니다. 네 벽면에 그려진 성체논의(Disputa del Sacrameuto), 아테네 학당(Scuola di Atene), 파르나소스(Parnassus, Parnassos), 기본적인, 신학적인 덕목 그리고 법(Cardinal and Theological Virtues and the Law)은 각각 신학, 철학, 예술 그리고 법학을 은유합니다. 그 중 바티칸에서도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꼽히는 아테네 학당(Scuola di Atene)은 바티칸 입장권에 새겨져 있을 정도죠!

플라토닉 러브(Platonic love) : 육체적 사랑 에로스와 대비되는 정신적인 사랑 플라토닉 러브(Platonic love)는 이름 그대로 ‘플라톤의 사랑’입니다. 아니 철학자 플라톤의 사랑이라니?! 플라톤은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사랑은 ‘신의 사랑’이라 주장하였고, 후대의 이탈리아 철학자 마르실리오 피치노(Marsilio Ficino)(1433~1499)가 플라톤의 작품을 번역하면서 최초로 사용하였습니다. 이후 수많은 문학가들이 마르실리오 피치노(Marsilio Ficino)의 신조어를 확대재생산하면서 대중들에게 친숙해 졌습니다. 17세기 영국에서는 윌리엄 데버넌트(William Davenant)가 플라토닉 연인들(The Platonick Lovers)(1635)이란 희곡을 발표하였습니다. 윌리엄 데버넌트(William Davenant)가 자신의 후원자 헨리 제르민(Henry Jermyn)에게 헌정한 플라토닉 연인들(The Platonick Lovers)(1635)은 풍자가 섞인 코미디 장르로 1635년 블랙프라이어스 극장(Blackfriars Theatre)에서 초연한 후 제법 인기를 끌었습니다.

플라톤의 다면체, 정다면체(正多面體, Platonic solid) : ‘플라톤의 다면체’란 의미의 정다면체(正多面體, Platonic solid)는 ‘볼록 다면체 중에서 모든 면이 합동인 정다각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꼭짓점에서 만나는 면의 개수가 같은 도형’을 의미합니다. 정사면체부터 정육면체, 정팔면체, 정십이면체 그리고 정이십면체까지 5종류가 존재합니다. 정다면체에 대한 연구는 플라톤 이전에도 있었으나, 그가 티마이오스(Τ?μαιο?, Timaeus)를 통해 다면체를 자연의 원소와 연결하여 묘사함으로써 플라톤의 다면체(Platonic solid)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플라톤의 턱수염(Plato's beard) : 인류 역사상 가장 유명한 면도날은 아마도 질레트일 것이나, 가장 유명한 ‘실존하지 않는 면도날’은 단연 오컴의 면도날(Occam's Razor)일 것입니다. 오컴은 영국의 논리학자 겸 프란치스코회 수도자 오컴의 윌리엄(William of Occam)의 이름에서 온 것으로, ‘다른 모든 요소가 동일할 때 가장 단순한 설명이 최선’이란 뜻으로 활용됩니다. 오컴은 ‘신이 존재하기 때문에, 복잡다단한 세상을 간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는데, 당대의 시대상과 그의 직업을 감안한다면 나름의 근거가 있습니다. 신이 없다면, 인간의 지식으로는 대체 왜 인간은 태어나고 죽는지, 비는 왜 내리는지, 벼락은 왜 치는지 등을 도저히 설명할 수 없었거든요. 이에 반해 윌러드 반 오먼 퀴인(Willard Van Orman Quine)이 1948년 발표한 논문 On What There Is를 통해 아무리 날카로운 면도날이라도 존재하지 않는 턱수염을 깎아낼 수 없다는 역설을 제시하였습니다. 존재하지 않는 턱수염은 역설적으로 그 어떤 면도날로도 베어낼 수 없을 ‘세상에서 제일 강력한 수염’이 되는 셈이지요. 황당하지만 실존하지 않는 턱수염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윌러드 반 오먼 퀴인(Willard Van Orman Quine)은 이 가상의 턱수염에 플라톤의 턱수염(Plato's beard)이란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개별자는 영원한 보편자의 그림자에 불과하다.'라고 주장한 플라톤의 이데아론에서 차용한 것입니다.

플라톤의 문제(Plato's proble) VS 오웰의 문제(Orwell’s Problem) : 미국 MIT대 노암 촘스키(Noam Chomsky) 교수는 1986년 언어지식(Knowledge of Language)을 통하여 플라톤의 문제(Plato's proble)와 오웰의 문제(Orwell’s Problem)를 제시하였습니다. 플라톤의 문제(Plato's proble)는 어린 아이가 완벽하지 않은 부모와 선생님으로부터 어떻게 완벽한 모국어 능력을 습득하게 되는지 "우리가 어떻게 그렇게 많은 것을 알 수 있는지 설명하는 문제"(the problem of explaining how we can know so much)입니다. 오웰의 문제(Orwell’s Problem)은 이와 반대로 정제된 교육 자료와 훌륭한 교사를 갖춘 환경에서 놀라울 정도로 외국어 실력이 늘지 않는 것에 대한 문제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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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대학중용

도서정보 : 주자 | 2021-03-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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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천하를 논하다”

『대학大學』은 천하를 다스리기 위한 초석으로 큰 공부의 방향을 잡기 위한 내용을 담은 도서이며, 『중용中庸』은 도에 이르기 위해서 균형 잡힌 마음을 갖기 위해 수양을 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도서이다. 주자는 대학과 중용에 해설을 달아 대학장구와 중용장구를 지었다.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대학?중용』은 대학大學과 중용中庸의 원문에 주자의 해설을 달은 대학장구와 중용장구의 원문까지 포함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독음과 함께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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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의 세계

도서정보 : 박병주 | 2021-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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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직업 분양상담사의 실제 사례와 A to Z 수록!
*****MBTI 유형별 내 집 마련 스타일 테스트 수록!
*****미분양 아파트 줍줍 도전과 청약 꿀팁 수록!

무스펙, 경력 단절, 워킹맘, 취업난의 돌파구…
아는 만큼 돈 되는 언택트 시대의 고수익 직업!
분양 상담사의 첫걸음부터 성공 사례 대공개!


사람들은 흔히 부동산 관련 직업으로 부동산 중개인을 떠올린다. 그러나 부동산 중개인은 부동산 업계의 여러 직업 중 하나일 뿐이며, 부동산 업계의 취업 시장은 생각보다 넓고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분양 상담사는 화려한 스펙 없이도 도전이 가능하다. 따라서 출산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었거나, 워킹맘으로 자유롭게 시간을 써야 하는 상황이거나,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돌파구가 되어줄 수 있다. 또한 개인의 능력에 따라서 고연봉을 받는 직업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분양 상담사에 관한 인터넷 속 정보들은 이러한 장점만을 내세울 뿐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제시하지 않는다.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대신 ‘무스펙, 고연봉 가능’이라는 타이틀만 내세우는 수많은 광고성 글들은 분양 상담사라는 직업에 대한 신뢰성을 떨어트리기도 한다.

<분양의 세계>는 현직 20년 경력의 분양 상담사인 저자가 분양 상담업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히고, 분양 상담사가 되고 싶지만 길을 몰라 헤매는 이들을 위해 쓴 책이다. 또한 분양업에 몸담고 있지만 노하우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더불어 최신 부동산 트렌드를 다루고 있어 부동산에 처음 투자하는 사람에게도 유용하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1부는 모델 하우스 분양 속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한다. 분양업과 관련한 직업은 4차 산업 혁명으로 인해 대체되지 않을 미래 직업임을 밝힌다. 2부는 분양업에 대한 불편한 진실과 오해에 대해, 3부는 분양업에 종사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현실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더 나아가 이 책에는 분양업에 오래 종사한 전문가로서 새로운 인재를 찾고 분양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저자의 바람이 담겨 있다. 대한민국 분양업계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그에 따른 사람들의 관심과 새로운 인력이 필요하다. 아직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지 못했거나, 부동산 업계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은 분양업의 A to Z를 담은 더없이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5,000 원

처음 읽는 음식의 세계사

도서정보 : 미야자키 마사카츠 | 2021-03-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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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식자재로 요리된 음식은
식탁 위에서 매일 세계사를 재연하고 있다

모든 음식과 재료 속에는 인류의 역사가 담겨 있다. 케첩과 레몬을 곁들인 굴로 만든 오르되브르를 입에 넣는 순간에도 역사 속 여러 장면을 떠올릴 수 있다. 기원전 1세기 로마의 온수지에서 굴을 양식하던 장면이나 굴 요리용 오이스터 포크가 만들어진 이유가 머릿속에 떠오른다. 신대륙에서 온 토마토가 중국이 기원인 발효 소스 케첩과 만나게 되는 과정을 생각할 수도 있고, 인도 북동부가 원산지인 레몬이 유럽에 전해진 경로를 추측해 볼 수도 있다.

오늘날 식탁 위는 전 세계의 식자재가 활약하는 대극장이 되었다. 식탁 위에 올라오는 식재료와 요리는 제각각 맡은 연기를 하며 매일 세계사를 재연하고 있다. 각각의 식자재가 언제, 어떻게 모습을 드러냈는지를 알면 식탁이라는 무대를 통해 인류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민주학교의 탄생

도서정보 : 심성보 | 2021-03-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민주시민교육의 기본을 이해하고, 민주적인 일상을 경험하면서 시민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책. 민주주의를 준비하는 최고의 방법은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학교에서 학생들을 시민으로 길러내는 것이다. 이 책은 학교에서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해외부터 한국의 초중고에서 진행해본 사례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풍부한 사례와 더불어 민주시민교육의 핵심 가치인 존중?자율?연대가 왜 중요한지를 설명하며, 민주시민교육의 기본 방향을 잡아준다.

기후 변화, 미세먼지, 코로나19 감염병 등, 우리 앞에는 공감하고 연대하며, 공동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민주시민교육을 지나 경쟁 대신 연대를, 지식보다 교양을 익히는 민주학교가 우리에게 필요하다.

구매가격 : 11,900 원

청소년을 위한 에이트

도서정보 : 이지성 | 2021-03-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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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인간을 넘어서는 시대,
하버드·NASA·구글… 0.01%가 실천 중인 ‘에이트’를 만나라!

《리딩으로 리드하라》, 《에이트》, 《에이트:씽크》 등을 통해 우리 시대가 성찰해야 할 주제를 제시하고 그 생각의 길을 안내한 이지성 작가는 《청소년을 위한 에이트》에서 이렇게 묻고 있다.

“청소년 여러분은 새로운 문명, 인공지능 시대를 맞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인공지능이다. 세계의 연구기관들은 앞으로 10년 내에 세상이 인공지능 중심으로 바뀌고, 단순 노무직과 기능직은 물론이고 전문직도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된다는 보고서를 내놓고 있다. 지금 청소년 세대는 공교롭게도 사회에 나가자마자 인공지능과 업무 경쟁을 벌여야 한다는 의미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들기 위해 준비해야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미래 인류 사회는 ‘인공지능에게 지시를 내리는 계급’과 ‘인공지능의 지시를 받는 계급’으로 나뉠 것이며, 이미 세계 곳곳에서 전자에 속하는 사람들을 길러내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구글과 NASA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싱귤래리티대학교, 강의 대신 새로운 교육법을 도입한 하버드?스탠퍼드?예일 같은 명문대들, 세계의 수재들이 선택하는 미네르바 스쿨,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애드 아스트라, IT 기기를 금지하는 실리콘밸리의 사립학교들, 미국·유럽의 사립학교들과 150년 만에 교육혁명을 단행한 일본 국공립학교들이 그 예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이 인공지능 시대의 리더가 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능력은 무엇일까? 인공지능은 절대 가질 수 없는 인간 고유의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이다.
이 책의 1장에서는 미래 인류 문명이 될 인공지능이 지금까지 얼마나 발전해왔는지 알려주며,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일어나고 있는 교육혁명을 소개한다. 그리고 2장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는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이를 대비하기 위한 인간 고유의 능력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3장에서는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8가지 방법을 자세히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청소년 여러분이 인공지능 시대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고 실천하여, 삶을 주도적으로 행복하게 꾸려갈 수 있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9,100 원

내러티브 경제학

도서정보 : Robert J Shiller | 2021-02-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마존 베스트셀러
★뉴욕 타임스가 뽑은 최고의 경제서
★파이낸셜 타임스, 포브스 강력 추천
★국내 출간 전부터 경제 언론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책!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로버트 쉴러가 제시하는 새로운 해석
전통 경제학을 과감히 깨부수는 신 패러다임이 오고 있다!

주식, 부동산 등의 자산 가격에 따른 시장의 비효율성에 관한 연구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경제학자 로버트 쉴러의 최신간이 출간되었다. 2000년 한창 주가를 올리던 ‘닷컴 버블’의 종말을 정확히 예측한 책, 『비이성적 과열』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행동경제학의 대가인 쉴러 교수는 지금도 정치, 사회, 심리와 시장의 관계에 주목한 연구들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세계 경제는 생각보다 합리적으로 굴러가지 않으며 의문스러운 지점들이 꽤나 많다. 쉴러 교수는 여기에 하나의 질문을 던진다. “경제 주체들이 이성적이지 못한 경제 활동을 왜 반복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다면, 대공황 같은 사건들 또한 애초에 예견할 수 있지 않을까?” 『야성적 충동』에서 『비이성적 과열』까지 차곡차곡 쌓아올린 쉴러 교수의 연구는 『내러티브 경제학』에서 정점을 이루며 이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야기는 곧 바이러스다”
숫자로 점철된 경제학에서, 인간을 향한 경제학으로!

이 책의 제목이자 핵심인 내러티브 경제학에 따르면, 내러티브(이야기)에 강한 전염력이 생길 경우 그로 시작된 입소문은 실제 경제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친다. 많은 경제학자들이 골몰했지만 뚜렷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던 1929년 미국의 대공황부터, 하늘까지 치솟는 부동산 버블, 한때 한국이 들썩일 만큼 과열됐던 비트코인까지…… 쉴러 교수는 이 사건들의 근본적인 원인들을 파헤치기 위해 내러티브 경제학에 기반하여 다양한 내러티브 군집들을 연구했다. 그 결과 그는 경제 사건들 뒤에 가려져 있던 원인의 가닥들을 하나씩 골라내기 시작했다. 이렇듯 입소문의 중요성은 가히 짐작할 수 없을 만큼 크며, 이는 대중의 분위기를 읽어내는 것 또한 경제학의 역할임을 보여준다.

가령 2009년 시작된 비트코인은 신비주의를 바탕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샀다.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의문의 한 사람이 만들어냈다는 비트코인은, 가상화폐의 가격을 단 몇 년 만에 3000억 달러까지 치솟게 했다. 이 버블은 놀랍게도 ‘투자자들이 떠들어댄 이야기’에서 비롯되었다. 비트코인에 얽힌 사람들은 비트코인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원리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지만, 그저 입소문으로 알게 된 비트코인을 믿게 되었다. 더구나 다른 사람들에게 그것을 알리기까지 했다.
2013년부터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유행했던 에볼라 바이러스나 소비를 부추기던 아메리칸드림 신념도 마찬가지다. 얼토당토않은 경제 이론인 래퍼곡선 또한 ‘레스토랑에서 냅킨 위에 그려진 그래프라는 이미지’와 ‘트럼프 대통령의 입김’만으로 엄청나게 유명해졌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 에볼라 바이러스, 래퍼곡선 등 다양한 사건들은 이야기의 전염과 같은 양상으로 곳곳에 전파되었다.
그렇다고 모든 이야기가 바이러스처럼 전염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쉴러 교수는 미국 경제사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이야기 9가지의 구조를 제시하며, 이 이야기들이 어떻게 경제를 움직이는지 살펴보았다. 이 9가지 이야기 안에는 자동화 및 인공지능, 과시적소비, 보이콧, 주식시장 거품 등이 있다.

미래를 위한 거대한 프로젝트
사건의 뒤꽁무니를 쫓는 게 아닌, 앞을 내다보는 것이 세계 경제의 숙제
차곡차곡 쌓아올린 로버트 쉴러의 탄탄한 견해를 책 한 권에 총망라했다!

현재 팬데믹 바이러스와 주식 열풍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모양새가 과거와 꼭 닮아 있다. 일론 머스크의 말 한마디에 주가가 오르락내리락하는 것도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기에 충분하다. 그렇다면 이 주식 열풍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이며 언제쯤 가라앉을까?
쉴러 교수는 경제 모형에 전염병 모형을 더함으로써 우리가 당면한 이슈들을 조금 더 체계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누누이 말하지만, 이 연구의 관건은 우리의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비트코인에는 사토시 나카모토가, 부동산 버블에는 아메리칸드림이 있듯, 우리는 과거 사례들을 살펴보며 많은 경제 사건들이 대개 내러티브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그동안 세계 경제는 위기의 반복이었다. 경기 침체의 원인을 규명하고자 했던 많은 경제학자들은 단지 경기 하강이 시작하고서부터 발생한 사건들에만 주목했다. 그러나 쉴러 교수는 경기침체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킨 원인이 될법한 내러티브 군집에 집중했다.
‘말’을 통해 정세를 좌지우지하는 정치가들은 이미 이것의 중요성을 잘 아는 듯 보인다. 이제 경제 분야에서도 ‘입소문’은 연구 대상으로써의 가치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마침내 위기의 바이러스를 지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 『내러티브 경제학』은 세계의 흐름을 꿰뚫어볼 줄 아는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다.

구매가격 : 17,600 원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

도서정보 : 이지훈 | 2021-03-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연애든 결혼이든 제발 이 책 보고 하세요!”
결혼 14년 차, 이혼 7년 차 현직 변호사의 독한 충고





◎ 도서 소개

“행복하려고 결혼했는데 왜 자꾸 우울할까?”
진짜 결혼 잘하는 법부터 이혼의 최적 타이밍까지!
결혼, 이혼, 독립 다 해본 현직 변호사의 인생 상담

살면서 힘든 일이 있을 때 ‘아는 변호사’ 한 명쯤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유튜브 채널 ‘아는 변호사’를 운영하는 17만 유튜버이자 현직 변호사의 인생 상담! 이 책은 비혼이나 이혼을 무작정 권장하는 책이 아니다. 결혼이나 이혼처럼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때 어떤 기준을 가지고 판단해야 하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담은 지침서다.

실제로 결혼 14년 차, 이혼 7년 차인 저자는, 한때 우울증을 겪기도 했던 개인적 경험과 이를 극복해낼 수 있었던 비결, 그리고 변호사로 일하면서 마주한 다양한 상담 사례와 해결책을 한 권에 모두 담았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고민에 관한 ‘사이다’ 같은 조언들이 쏟아지는 이 책을 읽다 보면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기술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 출판사 서평

“답답하고 복잡한 마음이 명쾌해졌어요!”
17만 명이 공감한 결혼 이혼 실전 문답

이 책은 결혼과 이혼이라는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할 때 우리가 간과하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과 갈등이 생기는 이유와 문제 해결 방법은 무엇인지를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 ‘이혼 후 유쾌하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이 책의 장점은 누구나 안고 있는 현실적인 고민을 현직 변호사의 관점에서 조언해줄 뿐 아니라, 결혼과 이혼을 모두 겪어본 저자의 실제 경험담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의 저자인 이지훈 변호사는 29세에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군법무관에 임용되었고 30세에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행복한 30대가 펼쳐질 것이라는 핑크빛 기대는 산산이 조각났다. 생각과는 달랐던 결혼생활, 사회가 요구하는 ‘아내’와 ‘며느리’의 역할, 삶에 대한 방향 부재 등이 저자의 일상을 점점 허물어뜨렸다.

심각한 우울증과 사투를 벌이던 그때 저자는 자신 앞에 두 가지 길이 놓여 있음을 깨달았다. ‘이대로 내가 없는 삶을 살 것인가?’ 아니면 ‘이제라도 나로 살 것인가?’ 선택은 간단했다. 나다운 삶을 살기로 결정한 순간 주저 없이 이혼을 선택했다. 저자에게 이혼은 새로운 삶의 시작이자 진정한 ‘나’로 일어서는 전환점이 되었다.


“내 삶에 적용되는 룰은 내가 만드는 룰 메이커가 되십시오”
내 인생의 기준을 만드는 39가지 방법

이혼 후 ‘아는 변호사’라는 이름의 변호사 사무소를 설립한 저자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상담을 하러 오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상담자가 자라온 환경, 배우자를 선택한 이유, 결혼 준비 과정에서의 문제, 이혼을 고민한 계기 등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이혼 상담은 결국 인생 상담이나 다름없었다. 각자 처한 상황은 달라 보여도 결혼생활로 고통받고 있는 이유와 본질은 모두 같았기 때문이다.

살면서 크고 작은 실패가 생기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막을 수가 없다. 이때 중요한 건 그 실패가 내 인생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나를 단단히 세우는 것이다. 그렇기에 오히려 저자는 달콤한 위로를 건네기보다 따끔한 채찍을 들고 단호하게 말한다. “내 안에 기준이 없으면 무엇을 해도, 누구와 있어도 불안하고 공허합니다. 시시비비를 가리지 못하고 문제를 회피하는 사람이 될 뿐입니다. 외로운 이유는 사람에게서 찾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말이다.

연애, 결혼, 이혼에 관한 39개의 사례와 변호사로서 해줄 수 있는 맞춤형 조언, 결혼과 이혼, 육아를 모두 경험해본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가 어우러진 이 책은 결국 세상을 바라보는 나만의 기준을 만드는 법에 관한 이야기다. 자신이 경험한 삶의 조각이 많을수록 삶은 더욱 창조적인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말은 흔들리는 마음을 단단하게 붙잡아줄 삶의 소중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 주요 내용

1. 결혼은 신중하게! 누구와 함께할 것인가



Q :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면 해보고 후회할래요.
A : 후회할 짓은 애초 시작도 하지 마세요.



결혼은 제도다. 제도는 어떤 목적을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지 인간의 본능에 따른 결과가 아니다. 엄밀히 말하면 결혼이란, 법률의 테두리 안으로 들어가느냐 마느냐의 문제다. 하지만 자기 자신에 관해 탐구해본 적도 없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는 사람은 삶이 불안할 수밖에 없다. 자신이 외로운 이유도 알지 못한다. 그러고는 외롭다, 안정을 찾고 싶다는 등의 이유로 결혼을 선택한다. 1부에서는 결혼을 준비할 때 흔히 하는 착각과 실수를 짚어보며 행복한 결혼의 조건에 대해 알아본다.



“결혼은 선택입니다. 여러분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첫째, ‘나를 세우고 내 인생을 살아갈 것’, 둘째, ‘내가 바로 선 후에 동반자를 찾을 것’, 셋째, ‘가족의 형태를 결정할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법률혼을 했다가 불행한 결혼생활로 고통받게 된다면 그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배우자를 잘못 만나서가 아닙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 없이 결혼부터 해버린 나 자신 때문입니다.”



2. 이혼은 신속하게! 이혼에도 타이밍이 있다



Q : 너무 힘든데 이혼하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요.
A : 이혼이 인생의 실패라면, 안 하고 참고 사는 건 성공인가요?



“모든 이혼 사유는 결국 하나입니다. 내 삶에 내가 없다고 느껴질 땐 신속하게 이혼하세요.” 행복해지려고 한 결혼이 어느 순간 그 자체로 지켜내야 하는 인생의 신성한 목표로 변질될 때가 있다. 이때 대부분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지경이 되었는데도 그것을 참아내고, 이런 게 인생 아니냐며 자기 위안을 하곤 한다. 이 책의 2부에서는 이혼의 타이밍을 아는 법부터 원만한 결혼생활을 위한 팁까지 관계에 대한 갈등 상황을 풀어나갈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담았다.



“결혼도 이혼도 나답게 살기 위한 스스로의 선택이어야 합니다. 나답게 살 수 있을 때 나는 가장 이타적일 수 있고, 비로소 내 삶을 책임질 수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자신으로 살고 있지 못하다면, 그것은 충분히 이혼 사유가 됩니다. 이혼 사유를 법리적으로 구성하는 것은 그 후의 문제입니다.”



3. 이혼 후 유쾌하게! 나부터 바로 세워라



Q : 이혼한 저를 보는 남들의 시선이 두려워요. 기죽지 않고 살 수 있을까요.
A : 이혼 후의 삶이 힘든 것은 당연합니다. 이제부터 진짜 나의 삶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이혼으로 인한 낙인은 우리 사회에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다. 저자는 이런 주홍글씨를 피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그 낙인이 내 삶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나를 세우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3부에서는 이혼 후 우울증 대처법과 자녀 교육법 등 구체적인 해결책뿐 아니라 사회적 통념이나 남들의 시선으로부터 벗어나 당당하게 살아가는 법 등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을 담았다.



“완벽했던 인생에 흠이 났나요? 이번 생은 망했나요? 미안하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우리 인생은 생각보다 길어서 성공과 실패가 그렇게 간단하게 판가름 나지 않습니다. 설령 망했다 하더라도 그 망한 인생을 계속 살아야 합니다. 인생의 흐름에서 맞이한 몇 번의 실패가 인생을 망하게 했을까요? 여러분을 망하게 한 것은 그 실패가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주저앉아버린 여러분 자신입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어른의 교양|천영준 지음|21세기북스|2021년 2월 10일 출간|16,000원
▶ 사람이 힘겨운 당신을 위한 관계의 심리학|최광현 지음|21세기북스|2020년 12월 24일 출간|16,000원
▶ 결혼은 모르겠고 내 집은 있습니다|김민정 지음|21세기북스|2020년 12월 9일 출간|15,000원




◎ 본문 중에서

저는 도저히 제가 없는 삶을 살 수 없었습니다. 나다운 삶을 살기로 결정한 순간 저는 저를 가두고 있던 긴 우울증의 터널에서 빛을 발견하고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때서야 제 인생의 선택지에 ‘이혼’이라는 체크 박스가 생성되었습니다. 그러고는 주저 없이 이혼을 선택했습니다. 터널에 갇힐 때의 저와 빠져나온 뒤의 저는 완전히 바뀌어 있었고, 그러자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내가 무너져 내리던 날 : 12쪽]



민법은 법률혼에 적용되는 게임의 규칙과 같은 것입니다. 하다못해 RPG 게임을 할 때도 먼저 규칙을 이해하기 위해 공략집을 공부하는데, 심지어 여러 가지 권리와 의무가 발생하는 법률혼을 결정하면서 게임의 규칙에 관심조차 두지 않는다면 그 결혼은 이미 실패가 예견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혼, 꼭 해야 하나요? : 20쪽]



우리는 판단의 근거를 면밀히 살피지 않고 막연한 느낌, 기대, 평판 등에 근거해 섣불리 사람을 평가해버립니다. 그 이유는 판단의 근거를 면밀히 살피기란 어렵고 힘든 일이며 끊임없이 생각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가 믿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생각을 포기하고 오로지 나의 기대와 희망 등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우를 범하게 됩니다.

[이 정도면 결혼 상대자로 충분한 것 같아요 : 26쪽]



인생의 굴곡에서 내리막길과 마주한 순간이 왔을 때 부부는 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반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배우자를 선택할 때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유일무이한 조건은 바로 문제 해결 능력의 유무입니다. 이것은 외모, 재력, 안정적인 직업, 성실함, 자상함, 착함이라는 액세서리와 같은 조건들과는 판을 달리하는 본질적인 문제입니다.

[내가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요? : 37쪽]



배우자를 선택할 때는 여러분이 지금 인생의 어느 지점에 서 있는지를 먼저 파악하셔야 합니다. 자기객관화가 이루어지면 상대방이나 상황을 무조건 과대평가하거나 과소평가하는 실수를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인생의 그 어떤 상황과 마주하더라도, 조건이 아무리 달라지더라도 인생의 긴 여정을 함께 헤쳐나갈 수 있는 동지를 찾으십시오.

[어려움이 와도 잘 이겨낼 자신 있어요 : 56쪽]



돈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불편한가요? 돈 이야기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입니다. 이혼 사유는 결혼할 때부터 이미 존재했습니다. 원래 그런 사람이었는데 내가 그것을 확인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알고도 문제를 만들기 싫어 이를 회피했을 뿐입니다.

[돈은 없지만 둘 다 젊으니까 어떻게든 되겠죠 : 61쪽]



우리 각자는 자신만의 고유한 삶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개성을 말살하고 자신을 다수 집단에 범주화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는 스스로를 소속시킬 가정이 있어야만 안정적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안정은 나에게서 나오는 것이지 결코 결혼이나 가정 그 자체에서 나오는 게 아닙니다.

[남들도 다 이러고 산다는데 내가 유별난 건가요? : 94쪽]



마지막으로 여러분에게 필요한 자세는 질문하는 용기입니다. 나의 질문이 배우자의 차가운 시선과 분노로 이어진다 하더라도 질문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나의 질문을 배우자가 회피하고 무시한다면 그때가 바로 이혼의 타이밍입니다.

[웬만하면 싸우지 않아요 그래야 평화롭거든요 : 110쪽]



혹여나 이혼을 결정하는 데 자녀의 의사가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해서는 안 됩니다. 아이들은 아직 사리분별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이기적입니다. 아이의 의사를 묻고 이에 따라 이혼을 결정한다는 것은 그저 책임을 회피하겠다는 것에 불과합니다.

[아이 때문에 참고 살았습니다 : 137쪽]



이혼 후의 삶이 힘든 것은 당연합니다. 이제부터 진짜 나의 삶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바로 나의 삶입니다. 그런데 원래부터 삶은 그런 것이었습니다. 다만 나의 나약함, 외로움, 두려움 등으로 어릴 때는 부모에게, 어른이 되어서는 배우자에게 의존해왔던 것뿐입니다.

[이혼 후의 삶이 두렵기만 합니다 : 177쪽]



아무리 노력해도 자녀가 외부에서 받는 편견과 차별을 막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이혼하지 않은 가정의 자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가 받는 고통은 이혼으로 인한 여러분의 고통을 투영한 것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흔들리면 자녀도 흔들립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면 여러분의 자녀도 그렇게 될 것입니다.

[이혼, 아이에게 언제 말해야 할까요? : 202쪽]



인생의 굴곡에서 내리막길에 직면했을 때 나만의 기준이 없는 사람은 그대로 심연의 나락으로 떨어져버리고 맙니다. 지금은 나를 탐구하고 나를 바로 세울 때입니다. 더 이상 내 외로움의 근원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지 마십시오. 외로움을 직시하고 자기 자신이라는 우주를 탐구할 시간입니다.

[너무 외로워요 새 가정을 만들고 싶어요 : 217쪽]

구매가격 : 13,600 원

K-POP 성공방정식

도서정보 : 김철우 | 2021-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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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어떻게 한국의 미래가 되었나?





◎ 도서 소개

세계 대중문화 시장 정점에 우뚝 선 K컬처의 저력을 꿰뚫다!
KBS 뉴욕 특파원이 제시하는 K-POP 세계 정복 10가지 해법

김철우 기자의 『K-POP 성공방정식』(21세기북스)은 3년 넘게 뉴욕 특파원으로 일하며 세계 대중음악의 본산에서 K-POP의 발전 과정을 취재한 소중한 결과물이다.
현장의 K팝 종사자, 연예기획사 관계자, 미국 현지 팬들을 접하면서 취재한 내용, 취재 현장에서 목격했던 상황과 K팝의 세계무대 진출 과정의 뒷얘기, K팝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식견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이 책은 코로나 19의 혹독한 한파 속에서도 홀로 미국 대중음악 시장에서 화려하게 꽃피운 K-POP의 세계 진출 전략을 상세하게 다룬다.
K-POP이 세계 대중음악의 주요 장르로 인정받으며 소프트파워를 형성하는 과정을 현장에서 목격한 저자는 K-POP의 성공이 음악을 넘어 문화 전반으로 확산하여 K컬처의 큰바람을 불러일으키며 강력한 소프트파워를 형성하기를 염원한다. 『K-POP 성공방정식』은 K-POP이 세계를 장악한 과정을 살피며 그 해법을 찾아 나간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K-POP 이노베이션|이장우 지음|21세기북스|2020년 9월 16일 출간|24,000원
▶ 노희영의 브랜딩 법칙|노희영 지음|21세기북스|2020년 12월 1일 출간|19,800원




◎ 출판사 서평

세계 대중문화 중심지 뉴욕에서 본 K-POP
현장 취재와 입체적 분석으로 K-POP의 성공을 진단하고 K컬처의 미래를 제시!

K-POP의 세계적 성공을 어떤 기준으로 측정할 수 있을까? 더 나아가 K-POP의 발전 과제를 찾으려 할 때 가져야 할 관점은 무엇일까? 미국 음악 시장을 판단의 중심에 놓는 게 가장 효과적일 것이다. 미국은 세계 대중음악 시장의 중심이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음악 시장 규모를 비교해보면 미국이 압도적 1위이다. 2~6위인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캐나다 시장을 합친 것보다 규모가 더 크다. 미국에서의 성공이 곧 세계 시장에서의 성공이라 할 만하다.
미국 대중음악을 선두에서 이끄는 도시가 뉴욕이다. 이곳은 대중음악 태동기부터 음악 사업가와 창작자, 가수들의 산실이었다. 과거 브롱스 남부와 할렘에서 흘러나온 흑인 음악이 세계 대중음악 유행을 이끌었으며, 브로드웨이는 뮤지컬의 메카라 불린다.
세계 대중음악의 중심 도시 뉴욕이 K-POP을 어떻게 바라보느냐는 K-POP의 성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그러나 아쉽게도, 지금까지 이러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K-POP의 약진을 다룬 연구들이 꽤 많이 나왔지만, 한국적 기준과 관점에 머물렀다. 이런 상황에서 김철우 기자의 『K-POP 성공방정식』(21세기북스)은 매우 시의적절한 시도이다. 3년 넘게 뉴욕 특파원으로 일하며 세계 대중음악의 본산에서 현지 관련자, 전문가, 팬 등을 취재하며 K-POP의 발전 과정을 현장 중심으로 정리했기 때문이다.
세계 대중문화의 중심지에서 막연한 자부심을 넘는 객관적 시야로 K-POP에 접근했기에, K-POP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데도 탁월하다. 이 책이 정리한 K-POP 성공방정식은 대중음악뿐만 아니라 K컬처가 세계로 뻗어 나가기 위한 전략으로 손색이 없다.


K-POP의 10가지 성공방정식
K컬처의 도약을 이끌 비결을 K-POP에서 찾는다

① 과감하게 섞는다: 한국의 음악이 아닌 세계의 음악, ‘K팝’이 아닌 ‘팝’으로 성공해야 한다. 한국적 기준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 세계에서 통하기 위해 외국 전문가의 협력이 필요하다.
② 팝의 본고장에서 활동하라: 좁은 한국 시장에 연연하지 않고 큰 기회가 존재하는 중심으로 들어가는 전략이 효과적이다. 때로는 외국에서 인기를 얻고 국내로 역수출하는 방안도 좋다.
③ 유니크하라: 독창적이고 차별성이 있어야 한다. 자신만의 매력과 스토리로 뒷받침될 때 주목받을 수 있다.
④ 라이브 공연 실력은 해외 시장 진출의 보증 수표: BTS의 북미 투어는 팝의 심장부를 강타하며 K-POP의 새로운 역사를 열었다. 라이브 공연 실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⑤ 팬덤으로 승부한다: K-POP의 약진에는 팬들의 광범위한 성원이라는 토대가 있었다. 세련되게 진화하는 팬덤이 성공을 가속화시켰다.
⑥ 영어 K팝을 만들어라: 세계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언어로 소통해야 한다. 자발적인 번역가로 활동해온 K-POP 팬들의 기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영어 K-POP을 본격화해야 한다.
⑦ K팝 마케팅 전략 다변화 필요: 일방적인 피딩 방식의 마케팅을 지양하고 처음부터 소비자가 원하는 팝을 만들고 이어서 애프터서비스까지 하는 마케팅 전략의 전환이 중요하다.
⑧ 다양한 스토리 콘텐츠를 만들어라: BTS의 성공은 청년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하는 스토리 전략에 크게 힘입었다. 스토리는 팬들의 마음을 여는 데 크게 기여한다.
⑨ 온라인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라: 세계 음악 시장은 스트리밍 서비스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오디오뿐만 아니라 비디오 스트리밍 수요에 대응하고 온라인 라이브 공연 등의 새로운 전략이 요구된다.
⑩ 국격 신장의 첨병, K팝을 지원하라: K-POP은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키울 K컬처의 선봉장이다.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 저작권 침해 문제와 아이돌 가수의 병역 문제 등에서 진전된 논의가 필요하다.




◎ 추천의 글

세계 대중문화의 중심지인 미국에서 저자가 특파원으로 직접 취재한 정보와 국내외 K팝 전문가를 상대로 인터뷰한 내용, 각종 자료 조사를 통해 K팝의 세계 진출 전략을 체계화한 작업의 산물.

김인규_경기대학교 총장(제19대 KBS 사장)



K팝에 대해서 쉽게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매력적이고 정갈하게 담아내고 있다. (…) 낡고 딱딱한 고정관념을 저자가 특유의 시각과 이야기를 통해 조금씩 깨뜨리고 열어서 자극을 주었다.

박경춘_한국대중가요발전협회 회장



K팝의 현주소를 정확히 짚어내고 앞으로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동시에 국가 자산으로 자리매김한 한류의 지속 가능성을 우리 모두의 화두로 던지고 있다.

조윤중_뉴욕한국문화원 원장


◎ 책 속으로

K팝도 종합 예술이다. 가수의 음악 하나로 유통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문화 상품이다. 수준 높은 가사와 편곡, 화려한 퍼포먼스란 문화예술 분야와 정보통신기술을 적극적으로 결합시켜 단순히 듣는 음악을 뛰어넘어 ‘보는 음악의 시대’에 부응했다. 특히 기술 영역의 무한 확장성이 빼어난 가창력과 뛰어난 안무 실력을 겸비한 아이돌의 매력과 결합해 K팝은 세계 대중문화 시장에서 막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갖게 됐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긴밀하게 팬들과 유대 관계를 맺으면서 국경을 초월한 팬덤도 만들어졌다. (32쪽)

K팝 가수들이 미국 대중음악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자신들만이 선보일 수 있는 개성, 즉 ‘유니크’한 요소를 강화해야 한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높은 인기를 얻는 곡들을 살펴보면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포진하고 있다. 가창력이 돋보이는 멋진 음악도 있지만, 듣다 보면 귀가 쫑긋하게 서는 특이한 음악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92쪽)

냉정하게 말해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대부분 K팝 아이돌 그룹의 인기는 퍼포먼스와 짜임새 있는 음악 선율 때문에 세계 팝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댄스 퍼포먼스가 많은 K팝은 그렇다 치더라도, 발라드같이 감정선을 길게 끌어가는 노래는 진출하려는 해당 국가의 언어로 불러야 감동을 높일 수 있다. 현지 음악 소비자가 그들의 언어로 된 노래를 자연스럽게 듣게 만들어야 K팝의 확장력을 키울 수 있다. K팝이란 상품을 팔아야 할 곳은 75%가 외국 음악 시장이란 점도 영어 K팝, 현지 외국어 K팝이 나와야 하는 이유다. (136쪽)

공연·엔터테인먼트 업계는 유튜브와 네이버 V라이브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시선을 돌렸다.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차선의 선택이 됐다. BTS의 ‘방방콘’이 대표적이다. 비대면 시대에 맞춰 기존 콘서트와 팬 미팅에서 보여준 공연 실황을 묶어 2020년 4월, 빅히트는 한 편의 BTS 콘서트처럼 꾸며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했다. 성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100분간의 공연을 통해 역대급 기록을 만들어냈다. 전 세계 107개 지역, 75만 명 이상의 팬들이 동시 접속했고, 온라인 티켓 판매로만 최소 217억 원의 수익을 냈다. (165-166쪽)

K팝의 해외 진출 확대는 국가 브랜드 이미지의 제고와 함께 한국 제품과 의료·관광 등 산업 분야, 한글·음식·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호감도를 제고하는 파생적 효과가 크다. K팝의 해외 진출과 제2의 한류 붐으로 국내 여러 산업계가 혜택을 받았다는 조사 결과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래서 해외 K팝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것은 한국 음악 산업계의 발전뿐 아니라 신성장 동력이 필요한 국민 경제에도 유익하다. 국내 음악 팬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K팝의 성공을 기뻐하고 K팝이 더욱 도약하고 꾸준히 발전하기를 원하는 바람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248쪽)

구매가격 : 12,800 원

시간은 밤 (세계문학전집 192)

도서정보 : 류드밀라 페트루솁스카야 | 2021-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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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러시아에 새로운 여성문학의 틀을 제시한 작가, 솔제니친 이후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가장 위대한 작가라 불리는 류드밀라 페트루™†스카야의 대표 중단편선 『시간은 밤』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92번으로 출간된다. 밑바닥에 있는 가난한 여성들의 삶을 다룬 작품이 소련에 거의 존재하지 않던 시절, 페트루™†스카야는 어머니와 딸로 이어지는 가족과 그 구성원인 여성 개인의 이야기를 썼다. 고통에 짓눌리는 여성들의 삶을 미화하지 않고 사실적으로 묘사한 탓에, 페트루™†스카야의 소설은 1980년대 중반까지 소련에서 출간금지 처분을 받았다.
이 책에 실린 총 열세 편의 중단편 중 표제작 「시간은 밤」은 페트루™†스카야를 세계에 알린 작품으로, 독일에서 먼저 출간되었으며 이듬해에는 러시아 부커상 후보에 올랐다.

구매가격 : 10,200 원

잘 자요 엄마

도서정보 : 서미애 | 2021-03-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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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터뷰를 거절하고 침묵하던 희대의 연쇄살인범 이병도. 사형 선고를 받고 구치소에 수감중인 그는 만난 적도 없는 범죄심리학자 선경을 지목하며 면담을 요청한다. 선경은 그가 자신을 어떻게 아는지, 왜 자신을 지목해 인터뷰를 허락했는지 의문을 가진다. 한편, 또 한 명의 낯선 사람이 선경의 삶에 끼어든다. 갑작스러운 화재 사고로 남편이 갑작스레 데려온 전처의 딸 하영. 첫날부터 보이지 않는 신경전과 함께 하영의 존재가 부담스러워지는데…….

2018년 상반기 최고의 한국 추리소설 『당신의 별이 사라지던 밤』으로 다시 활발하게 활동을 시작한 서미애 작가의 대표작이 재출간되었다. 안정적인 문장력과 탄탄한 구성, 흡입력 넘치는 서스펜스로 "추리의 여왕"이라 불렸던 그의 장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작품인 『잘 자요 엄마』는 8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고 독자들 앞에 다시 등장했다.

구매가격 : 9,700 원

천년을 훔치다

도서정보 : 조완선 | 2021-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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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의 대보(大寶)인 "초조대장경" 경판이 실존해 있다는 고문서를 발견하고 그 뒤를 집요하게 쫓는 한국인 도굴꾼 장재석. 죽은 아버지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전설의 대장경을 찾아 나선 일본인 도굴꾼 하야코. 장재석은 문화재청 정찬국의 지시에 따라 일본 남선사에 초조대장경의 비밀을 찾아 나서고, 하야코는 보물사냥꾼인 최만준과 함께 한국에서 "천향"의 발자취를 쫓는다. 하지만 하야코와 함께 초조대장경을 찾던 최만준은 시체로 발견되고, 장재석을 이용해 정보를 입수한 정찬국 역시 주검이 된다. 우연히 조우하게 된 하야코와 장재석의 조부인 장기봉과 이라부의 인연으로 한일 네 도굴꾼들은 힘을 합쳐 천향의 비밀에 가까이 다가간다. 이윽고 초조대장경이 안치되어 있는 천향고를 찾아내지만, 장재석은 승려들에게 붙들려 수장고에서 죽음에 처할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구매가격 : 10,500 원

모든 비밀에는 이름이 있다

도서정보 : 서미애 | 2021-03-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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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범 이병도와의 사건이 벌어진 지 5년. 열여섯 살이 된 하영은 지속적으로 심리 상담을 받으며 그때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애써왔지만 사춘기에 접어들며 여전히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낸다. 갑작스러운 이사까지 겹 예민해진 하영은 전학을 간 학교에서 벌어지는 폭력에 새로운 자극을 받기 시작한다. 자신의 그림자와 직면하게 된 하영은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 것인가?
『모든 비밀에는 이름이 있다』는 『잘 자요 엄마』의 후속작이다. 전작에서 열한 살 하영을 중심에 두고 ‘사이코패스는 태어나는가, 만들어지는가’라는 질문을 던진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하영은 그 뒤로 어떻게 되었을까? 어떻게 성장했을까?’라는 질문에 답을 내놓는다. 이제 열여섯 살이 되어 사춘기에 접어든 하영은 변해가는 주변 환경에 흔들리며 자신의 정체성에도 의심을 품기 시작한다. 더 어렸을 때는 깨닫지 못하던 것을 깨닫고, 내부의 자극이 아닌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며 끊임없이 고민한다. 이런 모습들은 하영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이야기에 몰입하게 만든다.

구매가격 : 9,800 원

닥터 지바고 (상권)

도서정보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 2021-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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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테르나크는 소설의 주인공인 의사 유리 지바고를 통해 러시아 혁명이 정치적, 사회적 선택을 용납하지 않는 절박한 시대상황 속에서도 개인적인 자유의 세계로 성실하게 살아가려는 지식인의 모습을 그렸으며 자연과의 교감, 영원한 러시아를 상징하는 여성 라라에 대한 그의 사랑, 시대의 편승 자와 낙오자로 구분되는 수많은 작중인물의 운명을 통해 혁명과 사회주의의 현실에 대한 심각한 환멸, 종교적인 새로운 통일적 원리에 대한 동경을 표현하였다.

구매가격 : 3,000 원

닥터 지바고 (하권)

도서정보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 2021-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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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테르나크는 소설의 주인공인 의사 유리 지바고를 통해 러시아 혁명이 정치적, 사회적 선택을 용납하지 않는 절박한 시대상황 속에서도 개인적인 자유의 세계로 성실하게 살아가려는 지식인의 모습을 그렸으며 자연과의 교감, 영원한 러시아를 상징하는 여성 라라에 대한 그의 사랑, 시대의 편승 자와 낙오자로 구분되는 수많은 작중인물의 운명을 통해 혁명과 사회주의의 현실에 대한 심각한 환멸, 종교적인 새로운 통일적 원리에 대한 동경을 표현하였다.

구매가격 : 3,000 원

시간과 물에 대하여

도서정보 : 안드리 스나이르 마그나손 | 2021-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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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지구 이야기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과학의 언어를 시의 언어로 번역한 역작!

* 전 세계 27개국 번역 출간
* 2019년 아이슬란드 서점가 베스트셀러 1위
* 리베카 솔닛, 대런 애러노프스키, 파올로 조르다노 강력 추천

빙하의 나라 아이슬란드에서 온 절박한 전보, 더없이 개인적이면서도 지구적인 기후변화에 대한 탐사, 기후변화에 대한 의미심장하고 강렬하며 아름다운 논픽션. 마침내 기후변화가 우리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시기가 오고 말았다. 이 심각함은 적절히 표현할 언어를 찾는 것이 어려울 정도다. 어떤 말과 글로 다가가야 사람들이 마음을 움직여 행동에 나서게 될까?
과학자들이 느끼는 현실적 위기를 독자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동시대 아이슬란드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마그나손은 과학의 언어를 시의 언어로 번역하기로 한다. 저자는 시간을 여행하면서, 신화와 역사, 개인적 일화와 대화, 과학자들과의 인터뷰, 달라이 라마와의 대담 등을 들려준다. 우리 시대 중요한 빙하학자, 해양학자, 지리학자들의 인터뷰와 조언을 기초로 했기에 과학적 근거도 명료하다.
그렇게 다양한 결의 글들이 어우러져 눈부신 이야기가 완성되었다. 저자가 10년 동안 준비한 이 책은 기획 및 집필 과정에서부터 기후 위기에 대한 더없이 아름답고 호소력 있는 작품으로 인정받아,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27개국에서 출간을 결정했다. 또한 출간 후 리베카 솔닛, 대런 애러노프스키, 파올로 조르다노 등 영향력 있는 인물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일약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인문교양 #인문에세이 #사회문제 #환경문제 #기후문제 #기후변화 #이상고온 #해수산성화 #아포화현상 #빙하해빙 #빙하의죽음 #빙하장례식 #생물다양성감소 #산호초멸종위기 #악어멸종위기 #인류세

구매가격 : 12,800 원

어머니의 음성같이 옛 애인의 음성같이

도서정보 : 김승희 | 2021-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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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인간’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분명 인간은 ‘무엇’이다.”
삶의 길을 묻는 그대들에게 바치는 시인 김승희의 52권 문학 속 52가지 인생론!

 1973년 등단한 이래로 부단히도 삶과 인간에 대한 질문을 던져온 김승희 시인. 산문집 『33살의 팡세』와 시집 『도미는 도마 위에서』 『희망은 외롭다』 외 다수의 작품에서 ‘역동적이고 혁명적인 유희의 메타포’(이재복)를 보여준 그가, 이번에는 자신이 개척해온 넓고 깊은 작품세계의 지층을 이루는 고전들의 책장을 한 장씩 넘겨 보인다.
 『어머니의 음성같이 옛 애인의 음성같이』는 메마른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김승희 시인이 내미는 52권의 세계고전과 52가지의 사유를 한데 모은 책이다. 김민정 시인의 말처럼, 이는 ‘어딘가 활자가 내게 남겼을 목소리, 그 음성을 뒤늦게 더욱 소중히 좇게 하는 책’이다. 이 음성은 셰익스피어부터 에리카 종까지, 500년에 가까운 시간을 아우른다. ‘고전’ 하면 떠올릴 헤르만 헤세, 귀스타브 플로베르,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같은 유명 작가는 물론, 윌리엄 사로얀, 비르질 게오르규, 시어도어 드라이저, 에리카 종 등 한국어로 번역된 작품이 상대적으로 적은 작가들이나 20세기 후반에 출간된 ‘젊은 고전’까지도 다루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아내야만 하는 모두에게, 그리고 퇴근 시간 무렵의 맥빠진 허무에 발길이 무거워지는 모두에게 김승희 시인이 권하는 작품들이다.
 ‘무조건적인 생의 찬미자’가 되기를 거부해온 김승희 시인. 그의 세계 인식은 ‘미화보다 냉철함에 가까워 삶을 쉽게 채색하거나 스스로를 합리화하는 법이 없’다는 평을 받는다. 김승희 시인에게 있어 ‘생은 생 그 자체로 다가온다’(나민애). 때문에 그는 문학작품을 통해 현대사회를 함께 살아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올곧은 시대적 질문들을 던진다. 사회의 시계와 개인의 시계가 가리키는 시간은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그 괴리감에 외로워하고 있지는 않은지(『25시』), 소외의 불가시성 속에서 혼자 항거하고 고뇌하고 고발하고 사랑하다가 그만 허무감에 빠져버리지는 않았는지 말이다(『보이지 않는 인간』). 그리고 이 질문에 대한 답 역시 문학에 있다는 것을, 시인은 이 책 하나로 증명해 보인다.

구매가격 : 9,800 원

전설의 수문장

도서정보 : 권문현 | 2021-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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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밥 44년,
이제야 몰아서 일기를 적어본다.
후회도 원망도 미련도 없는,
일상에 한없이 충실했던 삶.
문 뒤에서 혹은 앞에서
묵묵히 당신을 기다리던 나의 이야기.


“나는 도어맨이다.
어떤 이들은 이 직업을 감정 노동자라고 하지만
항상 웃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못다한 이야기


1977년 웨스틴조선호텔에 입사해 2013년에 정년퇴직하고, 같은 해에 다시 콘래드 서울에 채용돼 지금까지 44년째 호텔에서 일하고 있다. 하루에 9시간씩 서 있고, 1000번 이상 허리를 숙인다. 호텔의 다른 직원들이 두 손 두 발 든 고객을 전담 마크한다. 호텔 문 앞에 서는 자동차 번호판만 보고도 고객의 이름과 직함을 떠올리며, 외교관 차량에 붙어 있는 외국 국기를 보고 나라 이름을 전부 맞힐 수 있다. 호텔업계 ‘전설의 수문장(守門將)’ 권문현지배인의 이야기다.
전깃불도 들어오지 않던 시골집을 떠나 상경해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중 ‘친구의 친구’ 소개로 우연히 웨스틴조선호텔 면접을 본 것이 호텔과의 첫 만남이었다. 그렇게 1977년 임시직 벨보이로 입사해 이듬해에 정사원으로 채용되었고 도어맨으로 호텔의 ‘최전선’을 지키다가 2013년 정년퇴직을 맞았다. 36년간의 긴긴 인연이었다. 그의 정년퇴임식은 SBS 〈모닝와이드〉에서 ‘특급호텔 36년 도어맨, 마지막 그날’이라는 타이틀로 방송되기도 했다. 권문현씨와 호텔의 인연은 거기서 끝나지 않고 이번에는 콘래드 서울로 이어졌다. 그렇게 호텔과 함께한 세월이 어느새 44년째다. 이제는 ‘평생직장’이라는 말도 듣기 드물어진 시대에 정년을 넘어서까지 현역으로 뛰고 있는 도어맨 권문현씨의 사연은 각별하다.

구매가격 : 9,800 원

은퇴의 말

도서정보 : 한혜경 | 2021-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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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렇게 무대에서 사라지고 마는가!”
베이비붐 세대가 미리 겪고 절절한 마음으로
들려주는 후회의 기록들


“내 딸 결혼식에서 내밀 명함만 있었더라도”
100세 시대, 은퇴 이후를 행복하게 건너는 법

“다시 태어난다면, 아니 다시 젊은 시절로 돌아간다면,
먼 훗날을 위해 오늘을 희생 제물처럼 바치는
그런 생활은 다시는 하지 않을 겁니다.” (은퇴남 A씨, 57세)

※ 『남자가, 은퇴할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2014) 개정판


“내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는 지난 10여 년에 걸쳐 연구를 진행하면서 만났던 은퇴자들 때문이다. 은퇴자들이 들려주었던, 때로는 고통스럽고 때로는 슬펐던, ‘은퇴 순간의 진실’을 그냥 이대로 묻어둘 수 없었다. 그들에게 진 빚을 갚는 길은 지금 한창 현역으로 뛰고 있는 인생의 후배들에게 생생한 삶의 현실, 혹은 진실을 전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_「프롤로그」에서

2014년에 출간된 이후 꾸준하게 사랑받아온, 은퇴전문가 한혜경 교수의 『남자가, 은퇴할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개정판이 나왔다. 초판 본문의 이미지를 모두 바꾸고 금융전문가인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윤치선 연구위원의 글을 추가로 담았다.
2019년 8월에 호남대 사회복지학과를 정년퇴직한 저자는 재직중에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2000년 이후 10여 년 동안 1000명에 달하는 대한민국 은퇴자(그중 90퍼센트 이상이 ‘은퇴남’이었다)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그중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 300여 명을 상대로 심층면접을 했었다. 이 책은 지금의 3, 40대 직장인들이 은퇴할 때 후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저자가 직접 만나 인터뷰했던 은퇴남들의 후회 목록을 밝히고, 이들이 전하는 ‘은퇴 순간의 진실’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수많은 은퇴남들을 만나면서 저자에게 가장 크게 떠올랐던 단어가 바로 ‘후회’였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는 왜 몰랐을까?’ ‘지금 이런 생각이 들 줄 진작 알았더라면’ 같은 그들의 말 속에는 항상 ‘후회’가 가슴 깊숙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렇다면 저자가 보고 들은 은퇴남들의 후회 목록에는 어떤 것들이 들어 있었을까?

구매가격 : 10,500 원

은퇴의 맛

도서정보 : 한혜경 | 2021-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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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전문가 한혜경이 직접 맞닥뜨린 은퇴 이후의 삶

“다 내려놓으면 나는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내 삶의 의미와 재미는 어디서 찾을 수 있다는 말인가?”


은퇴 전에 알아두면 좋았을
여자의 은퇴 이야기

가슴 뛰는 하루하루를 살고 싶다.
은퇴했다고 해서 어릴 적 놀이터의 ‘깍두기’처럼 구경만 하며
공짜의 삶을 살 생각은 추호도 없다. 신나게 끼어들어 함께 즐기고 싶다.
_「프롤로그」에서


교수로 재직중에 은퇴 이후의 삶을 연구하며 수많은 은퇴자들을 만나고 인터뷰해왔던 은퇴전문가가 직접 느낀 은퇴의 맛은 어떨까? 이 책은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온라인 저널에 ‘나의 은퇴일기’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글을 모아 엮은 은퇴전문가 한혜경의 은퇴 에세이다. 전작 『은퇴의 말: 남자가 은퇴할 때 후회하는 25가지』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자를 조사하고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남성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었다면, 이 책은 저자의 개인적이고 소소한 일상을 담은 이야기다.
저자는 60대 은퇴자가 일상에서 겪고 부딪치는 달콤씁쓸한 은퇴의 맛 28가지를 담담하게 써내려간다. 은퇴자라면, 아니 은퇴를 준비하고 있는 예비 은퇴자라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또 현대를 살아가는 60대 은퇴자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고민을 하는지 등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은퇴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고 은퇴 후 또는 100세 시대에 어떤 일상을 보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이정표가 될 것이다.

“돌아보니 은퇴 직후의 심정은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날 때와도 비슷했다. 어떤 일이 일어날까 설레고 기대되면서도 동시에 미지의 세상에 대한 두려움,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실컷 고생만 하고 멀리 떠나온 것을 후회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느낌. …… 하지만 취소하기에는 너무 늦었고 이제는 무조건 떠나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때의 그런 심정이었다.”

구매가격 : 10,500 원

신성 神性의 몸체.제3권.The Book of A Body of Divinity, Vol. 3 (of 4),by Thomas Ridgley

도서정보 : Thomas Ridgley | 2021-01-1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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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역학 > 가톨릭
신성 神性의 몸체.제3권.The Book of A Body of Divinity, Vol. 3 (of 4),by Thomas Ridgley
1600년도에 영국청교도 신학자 에 의해서 쓰여지고 1800년도에 미국에서 발간.
A BODY OF DIVINITY:
WHEREIN THE DOCTRINES OF THE
CHRISTIAN RELIGION ARE EXPLAINED
AND DEFENDED.
BEING THE SUBSTANCE OF SEVERAL LECTURES ON
THE ASSEMBLY’S LARGER CATECHISM.
BY THOMAS RIDGLEY, D. D.
WITH NOTES, ORIGINAL AND SELECTED,
BY JAMES P. WILSON, D. D.
IN FOUR VOLUMES.
VOL. III.
FIRST AMERICAN, FROM THE THIRD EUROPEAN EDITION.
PHILADELPHIA:
PRINTED BY AND FOR WILLIAM. W. WOODWARD, CORNER OF
CHESNUT AND SOUTH
SECOND STREETS.
1815.

Divinity or the divine are things that are either related to, devoted to, or proceeding from a god or God. What is or is not divine may be loosely defined, as it is used by different belief systems.
The root of the word divine is literally godly (from the Latin deus, cf. Dyaus, closely related to Greek zeus, div in Persian and deva in Sanskrit),[citation needed] but the use varies significantly depending on which deity is being discussed. Divine (Anglican).

신격 神格 ,신성 神性 divinity .
하나님의 신적인 존재 양식을 나타내는 말. 신적 존재를 구별짓는 말, 신적 존재를 통합하고 있는 본질적인 것을 말함. 하나님의 신격에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三位가 존재. 삼위는 참되시고 영원하신 한 분 하나님이다.

구매가격 : 35,000 원

켈수스의 의학에 관한책 총8권.The Book of Of Medicine in Eight Books,by Aulus Cornelius Celsu s

도서정보 : Aulus Cornelius Celsus | 2021-01-1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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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 > 의학
2.목차.
BOOK III.

CHAP.?I. General division of distempers, 86

II. General diagnostics of acute and chronic, increasing and declining diseases; the difference of regimen in each; and precautions necessary upon the apprehension of an approaching illness, 87

III. Of the several kinds of fevers, 89

IV. Of the different methods of cure, 91

V. Particular directions for giving food in the different species of fevers, 95

VI. The proper times for giving drink to persons in fevers; and the kinds of aliments suited to the several stages of the distempers; together with some general observations, 99

VII. The cure of pestilential, and ardent fevers, 103

VIII. The cure of a semitertian, 105

IX. The cure of slow fevers, 105

X. Remedies for the concomitant symptoms of fevers, 107

XI. Remedies against a coldness of the extremities, preceding a fever, 108

XII. The cure of a shuddering before fevers, 109

XIII. The cure of a quotidian fever, 110

XIV. The cure of a tertian, 111

XV. The cure of a quartan, 112

XVI. The cure of a double quartan, 113

XVII. The cure of a quotidian arising from a quartan, 114

XVIII. Of the several kinds of madness, and their cure, 115

XIX. Of the cardiac disorder, and its cure, 121

XX. Of the lethargy, and its cure, 123

XXI. Of the several species of the dropsy, and their cure, 124

XXII. Of the several species of consumptions, and their cure, 129

XXIII. Of the epilepsy, and its cure, 133

XXIV. Of the jaundice, and its cure, 135

XXV. Of the elephantiasis, and its cure, 136
xxiv
XXVI. Of apoplectic patients, and their cure, 137

XXVII. Of a palsy, and its cure, 138

Of a pain of the nerves, 139

Of a tremor of the nerves, 139

Of internal suppurations, 140


BOOK IV.

CHAP.?I. Of the Internal parts of the human body, 141

II. Of the disorders of the head, and their cure, 144

Of pains of the head, and a hydrocephalus, 144

Of the cynicus spasmus, 146

Of a palsy of the tongue, 147

Of a catarrh and gravedo, 147

III. Of diseases of the neck, and their cure, 149

IV. Of diseases of the fauces, 151

Several species of angina, 151

Difficulty of breathing, 152

An ulcer in the fauces, 154

A cough, 154

A spitting of blood, 155

And their cure, 157

V. Of the disorders of the stomach, and their cure, 158

VI. Of pains of the sides and a pleurisy, and their cure, 161

VII. Of a peripneumony, and its cure, 162

VIII. Of the diseases of the liver, and their cure, 164

IX. Of the diseases of the spleen, and their cure, 165

X. Of the diseases of the kidneys, and their cure, 166

XI. Of the cholera, and its cure, 167

XII. Of the coeliack distemper of the stomach, and its cure, 169

XIII. Of the distemper of the small gut, and its cure, 170

XIV. Of the distemper of the large intestine, and its cure, 171

XV. Of a dysentery, and its cure, 172

XVI. Of a lientery, and its cure, 174

XVII. Of worms in the belly, and their cure, 175

XVIII. Of a tenesmus, and its cure, 175

XIX. Of a simple purging, and its cure, 176

XX. Of the diseases of the womb, and their cure, 178
xxv
XXI. Of an excessive discharge of semen, and its cure, 180

XXII. Of the diseases of the hips, and their cure, 181

XXIII. Of a pain in the knees, and its cure, 182

XXIV. Of the diseases of the joints of the hands and feet, and their cure, 182

XXV. Of the treatment of patients recovering, 184
영국의사가 라틴어에서 영어로 번역.
켈수스. Aulus Cornelius Celsus . 로마제국의 의학저술가.백과전서 25-33 의 저자이며 그 중 의학에 관하여만 남아있고, 직장에 손가락을 넣어서 방광결석을 파괴하는 방법은 지금도 켈수스 수술이라 함. BC 30? - AD 45? .

구매가격 : 45,000 원

벨 에디슨 록펠러 카네기등 미국인들은 어떻게 성공했을가.The Book, How They Succeeded, by Orison Swett

도서정보 : Orison Swett Marden | 2021-01-1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자기계발 > 자기능력계발 > 자기능력계발 일반
벨 에디슨 록펠러 카네기등 미국인들은 어떻게 성공했을가.The Book, How They Succeeded, by Orison Swett Marden
벨 에디슨 록펠러 카네기등등의 미국인들은 자신들이 어떻게 성공했는지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모은 책.
목차및 본문에서 더 많은 미국인들의 성공이야기를 들려준다.
HOW
THEY SUCCEEDED
LIFE STORIES o f SUCCESSFUL
MEN TOLD b y THEMSELVES
By ORISON SWETT MARDEN
EDITOR of “ SUCCESS.” AUTHOR of “ WINNING OUT,” ETC., ETC.
ILLUSTRATED
LOTHROP PUBLISHING COMPANY
BOSTON
1901, BY
LOTHROP
PUBLISHING
COMPANY.

구매가격 : 28,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