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주역의 시간
도서정보 : 남덕 | 2021-02-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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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칠기삼이 아닌 운칠복삼의 바이블!
변화의 시기를 읽고 대운과 소운을 꿰뚫는 지혜
운을 열어주고 인생을 두 배로 사는 기회의 비밀
『주역』은 단순히 자신의 운을 알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의 근본 이치를 이해하고 현실을 살아 나가는 방법을 깨치고자 하는 독자를 위한 철학서이자 처세서이다. 이 책을 읽으며 ‘이토록 오래된 책이 첨단을 달리는 지금의 사회를 총괄하는 지혜를 줄 수 있다니!’ 하는 놀라움과 감탄을 금치 못할 것이다.
365일 우주의 에너지를 내 것으로 만드는 삶의 비밀병기
『주역』은 운명을 점치는 역학서로 인식되는 것이 보통이고 그리하여 미신과 결부지어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보다는 현실 세계를 제대로 인식하고 살아 내는 방법을 담고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현실의 버거움에 어찌할 바를 모르며 휘둘리지 않고 세상 운행의 법칙을 깨달아 자신의 삶을 확고히 살도록 해 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세상사의 핵심을 365일로 나누어 간결한 잠언 형식으로 엮었다. 또한 날짜별로 『주역』을 소개해 놓은 각 페이지 하단에는 진리를 구하기 위해 평생을 갈구한 서양의 대표 작가 톨스토이의 문구를 한 문장씩 배치하였다. 톨스토이가 고뇌 끝에 얻은 성찰과 그의 기독교 사상은 신앙인이 아닌 사람이 읽더라도 마음을 치는 힘이 있으며, 그의 글귀들은 동양의 정신과 진정한 신앙을 추구함으로써 얻어지는 성찰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어서 이 책의 문장을 읽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됨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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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서는 용기
도서정보 : 알프레드 아들러 | 2021-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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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살기 위한 아들러의 인생수업
우리가 원하는 용기는 어떻게 생겨나는가?
아들러를 읽고 나면 인생이 달라진다
개인심리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아들러는 한 사람의 일생을 바꾸는 힘은 한 발을 내딛는 용기뿐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아들러의 사상적 이론은 삶을 바꾸는 용기의 심리학이라고도 말한다.
세계적인 추세에 힘입어 최근 우리 사회는 아들러 심리학이 열풍이다.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는 알프레드 아들러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로서 자기계발의 원류, 자기계발의 아버지로 일컬어진다. 그는 인간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존재이며, 우리가 변하기 위해서는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용기와 삶의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직시할 용기가 필요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기대나 비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용기와 실패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권한다.
그는 자신의 괴로움과 불편한 상황에 힘들어하는 사람은 오로지 자기의 문제에만 천착하는 이기주의자가 되어 버리고 말지만 자신을 이해하고 포용하고 사랑하게 된 사람은 주변을 이해하고 돌보고 사랑하는 힘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 이 또한 용기로부터 시작되는 일이며, 자신을 믿는 용기, 자신을 믿고 한 발자국씩 떼어 가는 용기,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용기. 그렇게 한 개인은 사회적 인간으로 확장되어 나간다는 것이다. 따라서 용기를 갖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주변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내면의 힘을 얻는다는 그의 주장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진정한 힘을 주는 것이 아닐까?
팬데믹 시대에 인생을 살아가면서 힘겨워하는 당신에게 이 책은 또 다른 세상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내 자신을 위해 나를 일으켜 세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구매가격 : 10,800 원
영어고전028 조지프 콘래드의 암흑의 핵심
도서정보 : 조지프 콘래드 | 2021-02-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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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심연(Heart of Darkness)(1899) :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는 국내에서 어둠의 심연(Heart of Darkness)(1899)이란 작품보다, 이 소설이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Francis Ford Coppola) 감독의 지옥의 묵시록(地獄의 默示錄, Apocalypse Now)(1979)의 원작 소설이란 것으로 더욱 유명합니다. 지옥의 묵시록(地獄의 默示錄, Apocalypse Now)(1979)은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Francis Ford Coppola) 감독이 어둠의 심연(Heart of Darkness)(1899)을 각색하여 3년간 촬영해 1979년 개봉한 영화로 그에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1979), 아카데미상(1980) 등을 선사하며 대부(代父, The Godfather)(1972) 시리즈 이후 다시 한번 세계적인 명장으로 격찬받게 한 걸작입니다. 이후 개봉한 올리버 스톤 감독의 플래툰(Platoon)(1986),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풀 메탈 재킷(Full Metal Jacket)(1987)과 함께 현재까지도 최고의 ‘베트남전 영화’이자, ‘반전영화의 백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콩고 자유국을 배경으로 한 소설과 달리 영화의 배경은 현대의 베트남전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당대 미국 관객에게 호평 받으며 크게 흥행하였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베트남전 참전 국가인데다가 반전주의적인 요소를 문제삼아 군사정권 시절 수입 금지되었고, 1988년에야 개봉할 수 있었습니다. 인간의 광기를 적나라하게 고발한 어둠의 심연(Heart of Darkness)(1899)은 지옥의 묵시록(地獄의 默示錄, Apocalypse Now)(1979) 외에도 소설 원제를 그대로 딴 영화 어둠의 묵시록(Heart Of Darkness)(1994), 인간과 거대생물체의 대립을 그린 영화 킹콩(King Kong)(2005) 등 수많은 작품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벨기에(Belgium) 레오폴드 2세(Leopold II)(1835~1909) : 유럽은 물론 서인도, 남미, 동남아, 말레이군도, 아프리카 콩고...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는 교역선 선원으로 시작해 2, 3, 1등 항해사를 거쳐 선장에 이르기까지 십수 년간 선상에서 근무하며 세계 각지를 직접 방문한 ‘선원 출신의 소설가’입니다. 당시 영국을 비롯한 유럽 제국주의의 정점에서 바라본 당시의 경험은 그가 집필한 다양한 소설의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벨기에의 레오폴트 로데베이크 필립스 마리아 빅토르(Leopold Lodewijk Filips Maria Victor), 일명 레오폴드 2세(Leopold II)가 설립한 회사의 선장으로 콩고 자유국(Etat independant du Congo)에 파견되었습니다.
당시 레오폴드 2세는 아프리카의 미개한 원주민을 중동의 노예무역상으로부터 ‘보호’하고, 기독교를 비롯한 선진 문명으로 ‘계몽’한다는 취지로 베를린 회담(1884)에서 유럽의 지지를 받아 벨기에의 75배에 달하는 면적의 콩고 자유국(Etat independant du Congo)를 자신의 식민지로 인정 받았습니다. 이후 상아와 고무를 채취하기 위해 흑인을 악랄하게 착취하고, 학대하고 학살하였으나 잇다른 고발에도 불구하고 무역으로 축척한 방대한 부를 바탕으로 언론 매수, 부인, 탁월한 거짓말 등으로 은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결국 벨기에 정부는 그의 사유지를 인수하였습니다. 막대한 부를 창출하는 사유지(?!)를 잃었다고는 하나, 75세까지 장수하였습니다.
당시 유럽제국의 만행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지독했으나, 레오폴드 2세는 그 중에서도 단연, 특히, 유독 악랄하였기에 오늘날까지 ‘역사상 가장 악랄한 식민주의자’로 손꼽힐 정도입니다. 히틀러의 홀로코스트(Holocaust)(1933~1945) 못지 않은 악행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 콩고에 국한되었다는 점 때문에 그의 악명은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편입니다. 벨기에에서도 흑역사인 그의 과거사를 철저히 지우고 있기 때문에, 정작 벨기에의 학생들은 그의 악행에 대해 잘 모른다는...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는 콩고에서 돌아온 후 건강이 악화되어 다시 배를 타기 어려워 지자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1895년 출간한 올마이어의 바보짓(Almayer's Folly)을 시작으로 자신이 ‘직접 목도한 지옥’을 소재로 진보의 전초기지(An Outpost of Progress)(1897)와 어둠의 심연(Heart of Darkness)(1899)를 발표하였습니다. 소설에 등장하는 거츠(Kurtz)는 이후 수많은 영화, 소설, 게임 등에서 ‘전쟁의 광기에 미쳐가는 캐릭터’의 대명사로 수도 없이 오마주됩니다.
“Anything approaching the change that came over his features I have never seen before, and hope never to see again. Oh, I wasn't touched. I was fascinated. It was as though a veil had been rent. I saw on that ivory face the expression of sombre pride, of ruthless power, of craven terror--of an intense and hopeless despair. Did he live his life again in every detail of desire, temptation, and surrender during that supreme moment of complete knowledge? He cried in a whisper at some image, at some vision--he cried out twice, a cry that was no more than a breath : The horror! The horror!”
"제가 본 적이 없는 그의 모습에서 나타난 변화에 접근하는 모든 것은 다시는 볼 수 없기를 바랍니다. 아, 감동받지 않았어요. 저는 매료되었습니다. 그것은 마치 베일을 빌린 것 같았습니다. 저는 그 상아 얼굴에서 엄숙한 자부심과 무자비한 힘, 갈망이 없는 공포의 표정을 보았습니다. 강렬하고 절망적인 절망의 표정을 보았습니다. 그는 완전한 지식의 그 최고의 순간 동안 욕망, 유혹, 그리고 항복의 모든 세부 사항에서 그의 삶을 다시 살았을까요? 그는 어떤 상을 보고 속삭이며, 어떤 환상을 보고, 두 번 울었습니다. 그 외침은 호흡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 공포! 끔찍해요!"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029 그림 형제 동화집
도서정보 : 그림 형제 | 2021-0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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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형제가 수집한 아이들과 가정의 민화(Children's and Household Tales, Grimm's Fairy Tales)(1812) : 그림 형제 동화집(Grimms' Fairy Tales by Jacob Grimm and Wilhelm Grimm)의 원제는 독일어로 Kinder- und Hausmarchen, Grimms Elfenmarchen, 즉 그림 형제가 수집한 아이들과 가정의 민화(Children's and Household Tales, Grimm's Fairy Tales)입니다. 1812년 최초로 86편을 모아 초판을 발행하였으며, 이후 이야기를 추가하며 증보판을 발행하였습니다. 1857년 출간한 일곱 번째 증보판은 211편의 이야기를 포괄하고 있으며, 한국인에게도 친숙한 백설공주, 잠자는 숲 속의 미녀, 라푼젤, 신데렐라, 헨젤과 그레텔,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 개구리 왕자, 브레멘 음악대 등 수많은 유럽동화를 포괄하고 있습니다. 동화책 자체도 워낙 유명하지만, 몇몇 작품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였습니다. 단 애니메이션의 줄거리는 원작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림 형제 이전에도 독일 민담을 최초로 수집한 요한 카를 아우구스트 무샤우스(Johann Karl August Musaus)의 Nachgelassene Schriften(1791), 아힘 폰 아르님(Achim von Arnim)과 클레멘스 브렌타노(Clemens Brentano)의 민요모음집 소년의 마적(Des Knaben Wunderhorn)(1805) 등이 출간된바 있습니다만, 언어학자인 그림 형제가 평생에 걸쳐 채록하였을 뿐 아니라 수차례의 증보판을 통해 끊임없이 가다듬은 ‘현존하는 최고의 유럽동화집’은 단연 그림 형제의 공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림 형제 또한 동화를 본격적으로 집필한 프랑스 작가 샤를 페로(Charles Perrault)의 대표작 - 빨간 두건, 잠자는 숲 속의 공주, 장화 신은 고양이, 신데렐라, 푸른 수염, 엄지 동자, 다이아몬드와 두꺼비들, 당나귀 가죽, 어리석은 세가지 소원 등의 일부를 각색해, 자신의 동화집에 싣는 등 그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그림형제의 동화집 출간 이후 그의 작업에 영감을 받아, 세계 각지에서 자국의 이야기를 수집한 책이 잇달아 출간되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헐리우드 영화 그림형제(The Brothers Grimm)(2005) : 그림 형제의 동화집을 소재로 한 책과 영화, 애니메이션 등은 셀 수도 없이 많습니다만 21세기에는 아예 동화집을 채집한 그림형제란 ‘인물’을 캐릭터로 삼은 창작물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2005년 개봉한 헐리우드 영화 그림형제(The Brothers Grimm)(2005)는 맷 데이먼(Matt Damon)과 히스 레저(Heath Andrew Ledger)가 분한 그림형제가 19세기 프랑스의 지배를 받는 독일에서 마법의 숲 마르바덴의 거울여왕과 싸우는 판타지 영화입니다. 평생 의자에 앉아 문헌을 조사한 학자를 ‘사기꾼 퇴마사’로 분장시키다니, 헐리우드의 상업성은 놀랍지 않을 수 없습니다. 거울여왕역의 모니카 벨루치(Monica Bellucci)는 독일도, 프랑스도 아닌 이탈리아인입니다만... 예쁩니다. 실제 촬영은 프랑스도, 독일도 아닌 미국과 체코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영화에는 동화집에 묘사된 라푼젤 성(체롯의 탑), 늑대인간, 정령 등이 뒤죽박죽 섞여 등장합니다.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영화팀이 창조해낸 온갖 볼거리가 끊임없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기엔 부족함이 없으나, 영화에 대한 평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국내에서 관객 72만명 동원.
미국 NBC 드라마 그림형제(Grimm)(2011~2017) : 미국 NBC에서 제작한 시즌제 드라마 그림형제(Grimm)는 오컬트 판타지 수사물입니다. 작품에서 그림(Grimm)은 괴물을 알아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그림(Grimm) 가문의 후예’로 등장하며, 베센(Wesen)이란 괴물과 대립합니다.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베센(Wesen)은 그림형제 동화 속 괴물을 모티브로 창작되었으나 매우 흉측해 ‘어린이 동화’와는 거리가 멉니다. 2011년부터 방영을 시작하였으며, 2017년 시즌 6로 종영하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채널CGV를 통해 방영되었습니다.
“A certain king had a beautiful garden, and in the garden stood a tree which bore golden apples. These apples were always counted, and about the time when they began to grow ripe it was found that every night one of them was gone. The king became very angry at this, and ordered the gardener to keep watch all night under the tree. The gardener set his eldest son to watch; but about twelve o'clock he fell asleep, and in the morning another of the apples was missing. Then the second son was ordered to watch; and at midnight he too fell asleep, and in the morning another apple was gone. Then the third son offered to keep watch; but the gardener at first would not let him, for fear some harm should come to him: however, at last he consented, and the young man laid himself under the tree to watch. As the clock struck twelve he heard a rustling noise in the air, and a bird came flying that was of pure gold; and as it was snapping at one of the apples with its beak, the gardener's son jumped up and shot an arrow at it. But the arrow did the bird no harm; only it dropped a golden feather from its tail, and then flew away. The golden feather was brought to the king in the morning, and all the council was called together. Everyone agreed that it was worth more than all the wealth of the kingdom: but the king said, 'One feather is of no use to me, I must have the whole bird.”
“어떤 왕은 아름다운 정원을 가졌고, 정원에는 황금 사과를 품은 나무가 있습니다. 사과의 숫자는 엄격하게 관리되었으며 익기 시작할 무렵 매일 밤 사과 하나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왕은 분노하였고 정원사에게 나무 아래에서 밤새도록 감시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정원사는 큰아들에게 감시하도록 시켰으나, 12시경에 그만 잠이 들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아침에는 사과가 또 하나 사라졌습니다. 둘째 아들이 감시를 명받았으나, 그 또한 자정에 잠이 들어 버렸습니다. 다른 사과가 사라졌습니다. 이번엔 셋째 아들이 망을 보겠다고 나섰습니다. 처음에는 정원사가 반대하였으나, 결국 승낙했고, 셋째 아들은 나무 밑에 몸을 눕혀 사과를 감시하였습니다. 시계가 12시를 쳤을 때, 그는 공중에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들었고, 황금 새 한 마리가 날아왔습니다. 그리고 사과가 부리로 찰싹찰싹 쪼을 때 셋째 아들은 벌떡 일어나 화살을 쏘았습니다. 그러나 화살은 빗나갔고 황금 깃털 하나만을 떨군 채 도망쳤습니다. 황금 깃털은 왕에게 진상되었고, 평의회가 소집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황금 깃털이 나라가 가진 모든 재산보다 더 값진 것이라고 평가하였습니다. 그러자, 왕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하나의 깃털은 나에게 쓸모가 없습니다. 나는 한 마리의 온전한 황금새를 원합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030 제임스 매튜 배리의 피터팬
도서정보 : 제임스 매튜 배리 | 2021-0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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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하얀 새 혹은 켄싱턴 공원의 모험(The Little White Bird or Adventures in Kensington gardens)(1902) : 제임스 매튜 배리(J. M. Barrie)는 1902년 발표한 작은 하얀 새 혹은 켄싱턴 공원의 모험(The Little White Bird or Adventures in Kensington gardens)이란 소설에서 최초로 피터 팬(Peter Pan)이란 캐릭터를 등장시켰습니다. 작은 하얀 새 혹은 켄싱턴 공원의 모험(The Little White Bird or Adventures in Kensington gardens)에 묘사된 피터 팬(Peter Pan)은 성인을 맞이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엄마와 행복하게 살 수 없다는 비극적인 운명, 하늘을 날 수 있는 초월적인 능력을 갖췄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단짝 웬디(Wendy)는 아직 등장하지 않으며, 피터팬만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가상의 공간 ? 익사하는 숲(a drowned forest)이 묘사됩니다. 피터팬의 섬(Peter Pan's island)으로 불리는 네버랜드(Neverland)의 원형을 확인하고 싶다면 꼭 읽어봐야 하는 작품이죠! 피터팬이 탄생한 곳인 영국 런던 켄싱턴 가든스(Kensington Gardens)에는 피터팬 동상(Peter Pan Statue)이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피터팬은 실존인물?! 피터 루엘린 데이비스(Peter Llewelyn Davies)(1897~1960) : 유명 소설은 소설 자체 못지 않게 작가의 삶, 창작 과정에서 뿌려지는 떡밥도 흥미진진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전 세계인이 다 아는 어린이 동화 피터 팬(Peter Pan)이 실존인물이라니요?! 이, 이건 물지 않을 수 없어!! 제임스 매튜 배리(J. M. Barrie)는 소설 트릴비(Trilby)(1894)의 작가 조르주 뒤 모리에(George du Maurier)의 딸인 실비아 루엘린 데이비스(Sylvia Jocelyn Llewelyn Davies)와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었는데, 그녀의 남동생과 남동생의 딸(조카) 또한 연극 연출가이자 소설가로 활동하는 ‘문인 가문’이였습니다. 실비아 루엘린 데이비스(Sylvia Jocelyn Llewelyn Davies)은 모두 다섯 명의 자녀를 두었습니다. 베리는 그녀의 셋째 아들 피터 루엘린 데이비스(Peter Llewelyn Davies)(1897~1960)를 자신의 소설 주인공으로 삼았습니다. 이같은 인연 덕분에 그는 실비아 루엘린 데이비스가 사망한 후 아직 어린 자녀들의 후견인을 맡기도 했습니다. 조지와 마이클은 20대가 되자마자 사망하였으며, 피터 또한 알코올 중독에 빠졌으며 결국 기차에 몸을 던져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피터는 자신의 이름이 연극과 소설을 통해 너무 유명해 진 것을 그리 달가워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결과적으로 베리는 실비아가 원하던 후견인의 역할을 그리 잘 수행하지는 못한 셈입니다.
연극(Play) 피터팬 : 자라지 않는 소년(Peter Pan ; or, the Boy Who Wouldn't Grow Up)(1904) : 연극의 부제에서 보듯 피터팬 세계관에서 가장 중요한 설정은 바로 ‘아이가 어른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영원히 아이로 남고 싶어하는’ 피터팬 콤플렉스(Peter Pan Syndrome)는 바로 이같은 설정에서 유래한 심리학 용어입니다. 이는 문학적으로도 흥미롭지만, 심리학적으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데, 작가 제임스 매튜 배리(J. M. Barrie)가 큰 형을 잃고, 슬퍼하는 어머니를 보며 체험한 심리적 소인증(Psychosocial short stature)이 작품의 발상이 되었으리란 견해도 있습니다. 연극(Play) 피터팬 : 자라지 않는 소년(Peter Pan ; or, the Boy Who Wouldn't Grow Up)(1904)은 1904년 12월 27일 영국 런던 듀크 오브 요크 씨어터(Duke of York's Theatre)에서 최초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네버랜드(Neverland)의 규칙 - 누구도 어른이 되어서는 안된다 : 소설 피터와 웬디(Peter and Wendy)(1911)는 어린이 동화책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속살을 들여다보면 무시무시한 장면이 여럿 등장합니다. 무심하게 스쳐 지나가지만, 후크 선장(Captain Hook)의 왼손 팔목을 잘라 시계 먹는 똑딱 악어(Tick-Tock the Crocodile)에게 먹이로 던져 주는 장면은 고어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19금 장면이지요. 네버랜드(Neverland)에는 모든 구성원들이 반드시 따라야 하는 온갖 규칙이 난무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어린아이만 방문할 수 있는 네버랜드’의 가장 중요한 규칙은 ‘누구도 어른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 이를 위반하면? 죽습니다. 너무나 잔혹한 설정이기 때문에, 현대의 동화판 소설에서는 삭제되어 있습니다. 세계적인 고전 동화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완역판이 늦게 나온 이유이기도 합니다. 잠자리의 날개를 뜯는 어린아이의 ‘순수한 잔혹함’은 성인의 폭력과 다른 의미로 공포스럽습니다... 이같은 원작의 ‘잔혹함’을 적극 채용한 창작물로 일본 만화 약속의 네버랜드(約束のネバ?ランド, The Promised Neverland)를 꼽을 수 있습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단행본 20권 분량으로 연재한 ‘약속의 네버랜드’는 어린아이를 돌보는 고아원이 사실은 식인귀가 먹을 식용 인간을 키우는 곳이라는 끔찍한 설정으로 시작합니다. 어린아이들이 모여 사는 고아원과 작품명이 네버랜드란 것 외에 소설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설정만 보면 뭐 이래? 싶지만,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귀염귀염한 작화로 크게 흥행하였고, 원작 만화의 흥행과 함께 애니메이션, 영화 등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피터 팬(Peter Pan)(1953) : 제임스 매튜 배리(J. M. Barrie)는 자신의 작품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겠다는 디즈니의 제안을 거절하여, 그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제작되지 않았습니다. 그의 사후 디즈니에서 그레이트 오먼드 스트리트 아동병원(Great Ormond Street Hospital)으로부터 애니메이션 판권을 사들여 14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피터 팬(1953)을 제작하였습니다. 국내에서도 1957년 피타 판이란 제목으로 개봉하였습니다. 피타 판(ピ?タ??パン)은 피터 팬(Peter Pan)의 일본식 발음입니다. 디즈니는 이후에도 피터팬2 : 리턴 투 네버랜드(2002), 팅커벨(Tinker Bell)(2008), 제이크와 네버랜드 해적들(Jake and the Neverland Pirates)(2011~2016) 등 다양한 파생작을 제작하였습니다.
‘공식 속편’ 돌아온 피터팬(Peter Pan in Scarlet)(2006) : 2004년은 연극(Play) 피터팬 : 자라지 않는 소년(Peter Pan ; or, the Boy Who Wouldn't Grow Up)(1904) 100주년입니다. 그레이트 오먼드 스트리트 아동병원(Great Ormond Street Hospital)은 10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전 세계적인 공모를 통해 영국 동화작가 제럴딘 매코크런(Geraldine McCaughrean)을 ‘공식 속편’의 저자로 발탁했습니다. 그래서, 출간된 소설이 바로 돌아온 피터팬(Peter Pan in Scarlet)(2006)입니다. 영국에서 10월 5일 출간되었으며, 국내에도 번역본이 출간되었습니다. 2007년 저작권이 종료되기 직전의 ‘마지막 공식 속편’이니만큼, 앞으로는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속편, 패러디, 스핀오프 등이 출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피터팬 콤플렉스(Peter Pan Syndrome) : 어른이 되어도, 영원히 어린아이이길 원한다면?! 미국 정신분석학자 D. 카일리(Dan Kiley)가 1983년 출간한 피터 팬 증후군 : 어른이 되지 않은 사람들(eter Pan Syndrome : Men Who Have Never Grown Up)에서 최초로 명명한 피터팬 콤플렉스(Peter Pan Syndrome)은 바로 ‘영원히 어른이 되지 않는’ 소설 피터팬에서 차용한 것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피터팬 콤플렉스(Peter Pan Syndrome)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을 꼽습니다.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은 유년시절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으며 성장하였고, 스타가 된 이후 ‘행복한 유년시절’을 소망하며 마치 아이처럼 자신만의 아지트에서 놀고, 장난감을 수집하는 것을 즐겼습니다. 자신의 아지트에 네버랜드 랜치(Neverland Ranch)란 이름을 붙인 것도 의미심장하네요. 네버랜드 랜치(Neverland Ranch)는 대저택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정원, 미니 철도를 비롯한 놀이동산, 영화관 등이 완비되어 있으며 실제로 피터팬과 관련한 장식도 있습니다. 현재는 시카모어 밸리 랜치(Sycamore Valley Ranch)로 개명하였습니다.
“So come with me, where dreams are born, and time is never planned. Just think of happy things, and your heart will fly on wings, forever, in Never Never Land!”
"그러니까 꿈이 태어나고 시간이 계획되지 않은 곳에 저와 함께 가시죠. 행복한 것들을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여러분의 심장은 영원히 네버 네버랜드(Never Never Land)에서 날개로 날아 오를 꺼예요!“
구매가격 : 8,910 원
주식의 시대, 밀레니얼이 온다
도서정보 : 한국경제신문 증권부 | 2021-02-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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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증권부 기자들이 엄선한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주식투자의 A to Z
밀레니얼 세대에게 주식투자는 축복일까? 2020년 새로 주식투자를 시작한 주린이의 절반 이상이 2030 밀레니얼 세대라고 한다. 이들 사이에서 자산을 증식할 마지막 수단이 주식투자라는 인식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함께 퍼졌다. 한국의 동학개미, 미국의 로빈후드, 일본의 닌자개미, 중국의 청년부추. 각국의 개인투자자를 일컫는 별칭이다. 개인투자자가 주식시장의 주체로 급부상한 것이 비단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닌, 글로벌한 트렌드임을 잘 알 수 있다. 이 책은 특별히 개인투자자 중에서도 급부상하고 있는 밀레니얼 투자자들에 주목한다.
2030세대인 그들에겐 시간이라는 엄청난 레버리지가 있다. 또 현재 4차산업혁명의 시발점에 서 있는 만큼 그 성장의 과실은 기대 이상일 수 있다. 인터넷과 유튜브라는 매체를 통해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그러나 투자의 기본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시장의 힘으로 운 좋게 몇 번의 수익을 냈다면 언젠간 큰 손실을 입게 될 공산이 크다는 점에서 이들의 투자 랠리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투자의 시작부터 제대로 된 마인드와 방향, 기본원칙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한국경제신문 증권부 기자들이 밀레니얼 세대의 성공적인 투자를 돕기 위해 나섰다. 기자들이 만난 젊은 투자자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노하우, 국내 전설적 투자자들의 조언, 증권업계의 실무 간부들이 들려주는 실천적 지침을 책에 담았다. 자산을 불리기 위한 장기 투자 레이스의 시작점에 선 밀레니얼이라면 반드시 명심해야 할 귀중한 메시지들이 가득한 책이다.
국내 주식투자계의 어벤저스 군단이
밀레니얼 투자자에게 들려주는 주식투자의 태도와 노하우!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밀레니얼, 그들은 왜 주식에 빠졌나?’와 2장 ‘밀레니얼, 마침내 주식시장의 편견을 깨다’에서는 밀레니얼 세대론을 담았다. 그들이 주식투자에 입문하기까지의 스토리를 그들의 시선에서 대변하고 이들의 주식투자가 단순히 일회성에 그칠 이벤트가 아니라는 것을 설득력 있게 주장하고 있다. 더불어 그들의 투자스타일을 분석한다. 3장부터는 본격적으로 밀레니얼 세대들을 위한 생생한 주식투자 조언의 랠리다. 3장 ‘밀레니얼 개미들의 남다른 투자 성공기’에서는 증권사 주식투자대회 입상자, 대학 투자동아리 회원 등 어쩌면 같은 학교 친구일 수도 있는 청년 주식고수들의 살아 있는 노하우를 담았다.
4장 ‘슈퍼개미 프로들의 흥미진진한 투자철학’에서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는 유튜버 김단테에게 2030세대가 꼭 알아야 할 포트폴리오 전략을, 헤지펀드 대표주자 안형진 대표에게 좋은 종목 고르는 법을 물었다. 또 네이버 장기투자자로 유명한 최광욱 대표로부터 주식투자의 마음가짐과 리스크 관리법을 들었다. 5장 ‘밀레니얼, 투자 대가들에게 투자의 태도를 배우다’에서는 메리츠자산운용 존 리 대표, <삼프로TV> 김동환 소장, 슈퍼개미 박영옥 대표, 신영증권 김학균 리서치센터장들로부터 투자의 기본을 전수받는다. 6장 ‘밀레니얼, 주식투자의 실전 현장에서 배우다’에서는 IBK투자증권 정용택 리서치센터장이 투자에 필요한 거시경제의 지식을,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남기 ETF본부장으로부터 ETF 투자의 거의 모든 것을, KT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양승후 리서치팀장으로부터 공모주 투자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7장 ‘해외주식에 반드시 투자해야 하는 이유’에서는 2030세대들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해외주식 투자법에 대해 알아본다. 유튜버 소수몽키에게 미국 배당주 투자법과 팁을 듣고, 고액자산가들의 투자법을 잘 알고 있는 삼성증권 선우성국 PB팀장으로부터 2030세대가 꼭 알아야 할 해외투자시장 전망을 들어본다. 부록에서는 공시를 통해 호재와 악재를 구분하는 법을 알아보고, 약달러 시대의 투자법에 대해 알아본다. 또 ELS 상품에 대해 알아본다. 이 외에도 각 장마다 들어가 있는 ‘밀레니얼 주린이 노트’ 코너에서는 밀레니얼 투자자에게 유용한 투자팁들이 가득하다. 이 책은 젊은이들의 성공투자를 응원하며 한국경제신문 증권부 기자들이 주는 종합선물세트와 같다. 이 책을 통해 꾸준하고 철저하게 투자를 준비하며 올바른 투자의 기본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0,200 원
삼국지동이열전교정
도서정보 : 신채호 | 2021-0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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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 총론'과 더불어 단재 신채호의 민족주의사관을 잘 보여주는 논문
구매가격 : 1,000 원
산길
도서정보 : 지하련 | 2021-0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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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신고, 대문께로 나가는 발자취 소리까지 들렸으니, 뭘 더 의심할 여지도 없었으나, 순재는 일부러 미다지를 열고 남편이 잇나 없나를 한번 더 살핀 다음 그제사 자리로 와 앉었다.
앉어선 저도 모르게 호 ─ 한숨을 내쉬였다.
생각하면 남편이 다른 여자를 사랑한다는, 이 거치장스런 문제를 안고, 비록 하로ㅅ밤 동안이라고는 하지만 남편 앞에서 내색하지 않은 것이 되려 의심쩍을 일이기도 하나 한편 순재로선 또 제대로 여기 대한 다소간이나마 마음의 준비 없이 뛰어들 수는 없었든 것이다.
아직 단출한 살림이라 아츰 볕살이 영창에서 쨍 ─ 소리가 나도록 고요한 낮이다.
이제 뭐보다도 사태와 관련식혀 자기 처신에 대한 것을 먼저 정해야 할 일이었으나, 웬일인지 그는 모든 것이 한껏 부피고 어지럽기만 해서 막상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이라는 것이 기껏 어제 문주와 주고받은 이야기의 내용이었다.
바로 어제 이맘 때ㅅ 일이다.
일요일도 아닌데 문주가 오기도 뜻밖이거니와, 들어서는 참으로 그 난처해하는 표정이라니 일즉이 문주를 두고 상상할 수는 없었다.
학교는 어쩌고 왔느냐고 순재가 말을 건너도 그저
「응? 엉 ─」
하고 대답할 뿐, 통이 그 말에는 정신이 없었다. 그러더니 별안간
「너이분 그동안 늦게 들어오지 않었니?」
하고, 불숙 묻는 것이다.
순재는 잠간 어리둥절한 채
「그건 웨 묻니?」
하고 물어볼 수밖에 없었다.
「그래 넌 조금도 몰랐니.」
문주는 제 말을 계속한다.
「모루다니, 뭘 몰라?」
「연히 허고 만나는 걸 말이다.」
「연히 허고?」
순재는 뭔지 직각적으로 가슴이 철석했다. 그러나 너무도 꿈밖이고 창졸간이라 어찌 된 셈인지 종시 요량키가 어려웠다.
「발서 퍽 오래 전부터래 ─」
문주는 처음 말을 시작느라 긴장했던 마음이 잠간 풀려 그런지, 훨신 풀이 죽어 대답했다.
「누가 그러든?」
구매가격 : 500 원
양(洋)
도서정보 : 지하련 | 2021-0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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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리로 있는 국화를 분오로 옮겨 심다 말고 성재(聖在)는 방으로 드러왔다. 오래 해ㅅ빛을 받고 있는 때문인지, 별랗게 방안이 어둡고 또 변으로 조용하기까지 해서 한동안 눈앞이 아리송송하고, 귀ㅅ속이 왱 ─ 하니 울린다.
퇴침을 집어 들고 되도록 구석지로 가서 벽을 향하고 드러누은 것은, 이러한 때 빛이란 어둠보다도 더 어둡기 때문이다. 그는 두통이 나는 것도 같고 조름이 오는 것 같기도 해서 일부러 눈을 감었으나 그러나 쉽사리 잠이 오는 게 아니다.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은 요 V칠 래로 바짝 더 번거럽게 구는 정래(晶來)와의 교우관게다. 허기야 가족들의 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끝내 정래와 손을 맞잡고 수무ㅅ골 산비탈로 올러와 김생과 화초를 키우고 살어보기로 작정한 것만 보드래도 두 사람이 얼마나 가깝고 친하단 것을 알기는 그닥 어렵지가 않다. 그러나 친하면 그저 친했지 뭘 이대도록 번거러워하고 피로워하는 것인지 단지 알 수 없는 것은 이 점이다. 이래서 그는 이따금 ─ 뭐고 꼭 틀린 게 있을 거라고……그 올개미를 잡고 풀지 않고는 백 년을 사귀ㄴ대도 헛것이이고 또 단, 하로를 마음을 놓을 수가 없을 게라고 ─ 생각지 않은 바도 아니었으나, 첫재 어느 모를 뚜르고 헤처야 그 올개미가 나올른지 그에겐 종시 엄두가 나지 않었을 뿐 아니라 또 이렇게 닥어서 생각을 정하려 들면은 이번엔 어쩐지 모든 게 한껏 부피고 귀찮게 느껴지는 생각이 먼저 용기를 빼서 가기도 해서 이래서 결국 그양 저양 오늘까지 미러 온 셈이다.
원악 구석지에 머리를 박고 드러누은 때문인지 모기 한 마리가 제법 풍경을 잽히고 볼따귀에 내려앉는다. 그는 모르는 결에 철석 뺨을 한번 갈기고 눈을 떴다. 빠굼이 손바닥을 디려다보니 그놈의 형체는 거의 간 곳이 없고 오디빛이 나는 피만 한 덩이 나딩군다. 그는 무슨 더러운 것이나 씻어버리듯 그것을 진흙이 더덕더덕 묻은 바지에다 썩썩 문질러 버린 후 다시 손을 겨드랑에 꽂았다. 아까와는 달러 방안이 무척 밝다. 밝아도 이만 저만 밝은 게 아니라 아주 소란하고 허술해서 어디 붙일 곳이 없도록 밝다. 그는 몸을 좀더 오구려 바싹 벽에 닥아 누으며 다시 눈을 감었다. 그리고는
(무엇이 틀렸든, 뭐가 얼켰든, 아무튼 그 올개미를 잡고 좌우간 해결을 지어야지)
하는, 이러한 생각을 오래도록 되푸리하고 있었다.
구매가격 : 500 원
병이 낫거든
도서정보 : 채만식 | 2021-0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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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지 못한 몸이라, 업순이는 가을 새벽의 쌀쌀한 바깥 바람기가 소스라치게 싫어, 연해 어깨와 몸을 옴츠린다.
콜록콜록 기침이 나오고.
가방이, 하찮은 것 같더니(그도 원기가 쇠한 탓이겠지만) 들고 걷기에 무척 힘이 부쳤다.
훤하니 빈 공장 마당엔 이편짝 창고 앞으로, 간밤에 짐을 냈는지 펐는지 미처 쓸지 앉은 채 뽀오얗게 된서리가 앉은 새끼 토막이 낭자히 널려 있다. 그 차가운 서릿발이, 가뜩이나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치는 듯 업순이는 얼른 외면을 한다.
외면하는 눈 바로는 저기만치 나란히 선 쌍굴뚝에서 시꺼먼 연기가 뭉클뭉클 소담스럽게 솟아올라, 불현듯 푸근한 공장 안이 생각힌다.
시방 공장을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가는 업순이는 한량없이 언짢은 마음이다.
병이 나서, 얼마 동안 공장의 전속 의사한테 약도 먹고 하며 치료를 받았으나 좀처럼 차도가 없었다. 몸은 아프고, 몸이 아프니 집 생각은 여느때보다도 더 간절하고. 이래저래 집으로나 가보는 것밖에 없었다. 흔히 있는 일이다.
데려다 주느라고 같이 가는 공장 인사계의 ‘장선생님’은 황새처럼 긴 다리로 성큼성큼 앞장을 서서 정문을 향해 걸어나가고 있다.
기운은 허한데, 업순이는 만만치 않은 짐까지 한손에 들고 그 뒤를 따르자니 자꾸만 아랫도리가 휘뚝거리고 발길이 제대로 떼어지질 않았다. 팔은 사뭇 늘어나고. 누가 불끈 좀 들어다 주었으면 절을 열 번이라도 할 것 같았다. 이렇게 하고, 삼십 분이나 걷는 정거장까지 나갈 일이 그만 기가 질려 못하겠었다.
그나 그뿐인가. 차에서 내려서 집에까지 가는 십리길은 어떻게 하고.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어제쯤 아버지더러 이리로 좀 와주시라고 전보라도 칠 것을. 찻삯이야 돈은 얼마간 들더라도 차라리 그랬더라면 퍽 좋았을 것을. 어머니나 아버지는 언문도 모르는 이들이라지마는, 그렇기로 동네서 전보 한 장 보아줄 사람이 없진 않을 텐데.
이런 후회도 하면서, 넓은 마당을 다 지나, 마악 철문을 나서다가 문득 그제서야(무엇이 깨우쳐 준 듯) 주춤하고 고개를 돌이키며 휘이 한 바퀴 공장 울안을 둘러본다.
마침 5호동(五號棟)의 이층에서 동무들이 서넛이나 한데 엉키어 열린 유리창으로 내다보고 있다가, 일시에 손수건이랑 손을 흔들어 준다. 그렇게 하고들, 기다리고 있었음이리라.
그러고 그들은 저마다
‘업순아 잘 가거라! 응?’
‘잘 가거라. 업순아?’
‘얼른 낫어가지구, 또 오너라! 응?’
이렇게 소리소리 외치며 당부를 했을 것이건만, 작업중이라 반장이 알아듣고 쫓아와서 지청구를 할까 봐서 소리는 지르지 못하고. 안타까이 손수건이랑 손만 흔들어쌓던 것이다.
업순이는 와락 목안에까지
‘잘들 있거라!’
‘을녜야 잘 있어, 응?’
하고 외쳐지는 것을, 역시 동무들을 위해 조심이 되어, 꿀꺽 소리를 삼키고 손만 마주 흔들면서 수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면서 눈에는 어느덧 눈물이 가득 고이고.
드디어 집으로 돌아가기로 작정이 된 닷새 전 그날부터 줄곧 그리고 어젯밤에도, 마지막 아까 식당에서도, 동무들과 그런 이야기를 하며 작별엣 말을 나눌 적마다 번번이 나오려고 나오려고 하는 것을, 참고 참고 하던 눈물이었다.
구매가격 : 500 원
The Call of the Wild
도서정보 : Jack London | 2021-0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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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 of transformation in which the old Buck?the civilized, moral Buck?must adjust to the harsher realities of life in the frosty N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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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과 문화
도서정보 : 최남선 | 2021-0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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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문화는 손에서 시작되고 손의 조화는 연장에서 나타났다. 진역(震域)(우리나라)에 있어 가장 높고 큰 산악은 백두산(白頭山)이다. 이 산맥과 그 주봉(主峰)은 진작부터 고산(高山)을 천시(天視)하는 민족의 숭앙(崇仰)하는 표적이 되어서(중략) 단군(壇君)의 뒤에는 부루(夫婁)라고 일컫는 이가 조선을 거느려 다시 한 시대를 이루니 옛적에 국토와 시간을 인륜(人倫)에 비교하여 앞선 것을 부(父)라 하고 뒤에 것을 자(子)라 하는 버릇이 있다. 원래 청천강(淸川江)으로부터 압록강 사이에는 그전부터 지나(支那)로서 피난해온 사람 수만구(數萬口)를 두었다. 지나(支那) 내지에 있는 옛 진단인(震檀人)의 한 갈래는 대개 이(夷)로 칭호하고 그 일부(一部)는 융(戎) 또는 호(胡)로 불렸다. 고어(古語)에 동방을 ‘시’라고 하니 서광(曙光)과 한가지 신성(神聖)의 의미를 가진 말이며 고구려의 대신(大神)에 ‘수(隧)’란 것이 있어 국동(國東)의 대혈(大穴)을 신전으로 하였다. 장례에 관하여는?원래 장례가 진인(震人)의 통속(通俗)이며 고구려가 더 심하여 죽은 사람을 위하여 가산(家産)을 탕진하였다.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7,000 원
직장인 성공 길잡이
도서정보 : 송종보 | 2021-01-28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당신의 직장생활은 성공적이고 행복하신가요?
직장인으로서 단 한 번 뿐인 인생의 값진 시간을 대부분 보내는 직장의 생활
이 행복하지 못하다면 본인의 인생도 결코 행복하다고 할 수 없겠지요?
일상생활의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한다”는 호구지책 차원의 소극적인
직장생활을 넘어,
일을 통해 삶의 보람을 찾고 상사를 비롯한 다른 사원들과 회사로부터 인정
받는 직장생활이 보다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이에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써 필요한 내용을 관련 항목별로 간단명료하고
실행하기 쉽게 제시하는 “직장인 성공 길잡이”를 작성하여 권장 드리니 직장
생활의 성공비결(노하우)로 명심하시고 잘 실행하셔서, 부디 귀하의 성공된
직장생활을 통한 축복이 넘치는 인생 길이 꼭 활짝 열리시기를 소망합니다.
구매가격 : 10,000 원
"'문장, 부호.?!'"
도서정보 : 김재홍 | 2021-01-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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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문장 부호에 대해 깨우치기 전에, 글에서 그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이 시기에 아이들이 풍성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문장부호에 대한 정보들을 정성껏 담았습니다.
문장부호가 전하는 지식과 지혜를 기억하고, 아이들이 그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전지 산업의 연구 TOP1
도서정보 : 선우 준 | 2021-0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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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전지에 대한 기술 역사서인 “2차전지, Road to the TOP”을 출판한 이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6편의 시리즈를 통하여 전지 산업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였다.
본 책은 “과거는 미래를 여는 열쇠: 전지 이야기”, “전지 사업 길잡이 TOP”, “전지 사업 이야기 BEST”, “지식의 샘: 전지 이야기”, “지식의 샘: 전지 지식과 정보”, “전지 에센스 TOP”에 이어서 작성된 7번째 시리즈다.
본 책에는 미래에 대한 대비를 위하여 지침이 될 수 있는 전지 산업과 경쟁 구도를 정리했다.
구매가격 : 5,000 원
꿈꾸는 글쓰기
도서정보 : 정분임 | 2021-0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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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어린이는 태생적으로 몽상가이며 탐험가이며 시인입니다.
이 책은 꿈꾸고 탐험하는 어린이들의 생각과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 9세 어린이부터 15세 청소년의 마음을 그려보고 쓰게 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학교에 안 가고 학원도 안 가니 코로나가 싫지 않다는 아이의 천진함이 담겨 있고, 동생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을까봐 조마조마하는 누나의 걱정과 사랑이 배어 있습니다. 탈북한 친구를 실제로 학교에서 만나 걱정해주고 함께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소녀의 마음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작품들은 공모전에서 입상한 글이 대부분이지만 대회에 입상하지 못한 작품도 충분히 좋은 글이며 읽을 만한 가치가 있기에 함께 선보입니다.
여기에 소개된 모든 글들은 읽는 재미가 있고 울림이 있으며 신박하다고 감히 말해봅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특별한 꽃에게
도서정보 : 은강 이정용 시인 | 2021-0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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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를 꽃 화단에 비치해 두면 그 돌멩이의 마음도 얼굴 활짝 웃어 보이지 아니하던가.
돌멩이 마음 웃고 사람들 얼굴도 웃어가고 날아 지나가는 새와 벌 나비도 반가와서 다가오고
돌판 가슴에도들 앉아서 모두의 향기 마음들을 흠뻑 주머니에 담아가고 있지 아니한가.
꽃향기, 돌멩이의 마음 향기, 인간 심성의 아름다운 향기 모두에 감사하면서 인간의 서정이
지성이고, 감천이면 돌멩이와 바위와 돌판 비석도 그리고 예수상도 모두가 마음의 눈물 같이
감동으로 흘리게 된다.
구매가격 : 3,000 원
잠시 詩였다, 갈게요
도서정보 : 손현숙 | 2021-0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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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모여있는 8명의 학생들은 살면서 단 한 번도 섞이거나 부딪힌 척이 없는 완벽한 타인이었다. 물론 나 역시도 저들과 만난 것은 올해 초 서먹한 기운을 애써 감추면서 인사를 나는 것이 최초의 만남이다. 이 모임은 한국 장학재단에서 멘토와 멘티의 만남을 주선하면서 이루어졌다. 이천 명이 훌쩍 넘는 멘티와 삼백 명 가까운 멘토의 만남은 어떤 수사법으로도 수식이 불가능한 장관이라면 장관이다. 생의 전환 점을 돌아서 자신의 그림자를 바라보아야 하는 멘토들과 이제 막 시작하면서 자기의 그림자를 차근히 밟기 시작하는 멘티들의 만남은 아름답다면 아름답고 기적이라면 또한 기적이다. 그만큼 세대 간의 격차가 심한 집단끼리의 만남은 어떤 제도권 아래서는 쉽고 가능할지 몰라도 이렇게 자발적으로 모여서 12회의 멘토링을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뭉쳐서 문학과 문화를 이야기하기로 했다. 나는 멘티를 선발 할 때 딱 하나의 조건만을 내놓았었다. 그것은 진실하자, 였다. 멘토인 나도 그 조건을 걸어놓고 한참을 쳐다보곤 했었다. 진실이라... 진심으로 나는 이들과 진실할 수 있을까. 그렇게 어렵게 발을 뗀 채 우리는 미완의 출발을 했다.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라는 것이 있다. 어떠한 현상이 서서히 진행되다가 작은 요인으로 한 순간 폭발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그 시점을 2026년 정도로 잡고 있었다. 지각변동 같은 것으로 이해하면서 여태까지의 가치나 삶의 방향, 혹은 삶의 질서까지도 변하는 시기를 그때로 잡은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6년 후의 일쯤으로 짐작이나 증상쯤으로 치부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런 우리 앞에 괴물처럼 ‘코로나 19’가 등장하면서 세상의 시스템은 미친 듯 변하기 시작했다. 모든 교육은 온라인으로 대체가 되고 사람들은 삶의 방식을 가까이서 멀리로 직접적인 이동을 했다. 영화나 잡지나 공상과학소설 속에서나 보았던 ‘빅브라더’의 출연이 삽시에 코 앞으로 들이닥치게 된 것이다. 우리는 모두 속수가 무책인 채로 등에 칼 맞듯이 오늘의 이 사태를 온몸으로 받아야만 했다. 누구도 준비되지 않았고, 누구도 상상하지 않았던 ‘거리두기’의 사회가 너무나 빨리 도래한 것이다. 그것은 ‘감정적 거리두기’ 와도 연결이 되었다. 그런 와중에서 문학이... 시가... 소설이... 가슴에 와서 닿을 수 있을까... 나는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 저들을 만났다. 나의 멘티 8명. 강현지. 김재민. 김태홍. 도수연. 송채원. 안태준. 조해인 박준범. 이제는 가슴에 새겨서 나의 친구들이 되어버린 나의 멘티들. 저들은 부산에서도 전주에서도 인천에서도 불평 한 마디 없이 멘토링에 참석했다. 모두 진심을 담아서 읽었던 책들에 대한 이야기를 가슴에 품고 밝은 걸음으로 성큼성큼 걸어왔다. 모두가 진지했고, 모두가 진실했다. 나는 멘토라는 이름으로 앉아있었지만, 그저 저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배우고 또 배웠다. 처음의 감각이 어떻게 나중의 감각으로 무늬와 색깔과 말과 생의 토대를 이루는지 그저 새기고 또 새겼다. 내가 나눠준 것은 사실 없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에게 배우고 또 나누면서 시와 산문과 감상문과 또 다른 나를 표현하는 법을 문자로 드러내는 일에 꽤나 열심이었다. 그리하여 여기 책으로 엮은 이들의 이야기는 코로나가 창궐했던 2020년 여덟 명의 멘티와 한 명의 멘토가 함께 모여서 어둡고 암울했던 한 시절의 기록이라 해도 좋겠다. 단 한 순간도 흐트러지지 않았으며, 숨소리조차도 진실했던 나의 멘티들을 존경하고 사랑한다. 나는 확신한다. 오늘처럼만 살아준다면 저들의 앞날에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현지, 재민이, 태홍이, 수연이, 채원이, 태준이, 해인이, 준범이는 무사하리라는 것을. 저들의 앞날에 갈채와 응원을 보낸다. 오래 기억할 것이며, 사랑한다, 나의 멘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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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도서정보 : 김남열 | 2021-0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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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인간은 이성적 동물이기 전에 시간적 동물이다.
모든 인간사의 생生과 사死의 문제가 시간에 얽매여 있다. 시간이 없으면 인간사의 일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정해진 시간 속에서 살아가며, 정해진 시간 속에서 삶을 일구어 간다.
시간이 없다면 인간 존재는 없다. 그러기에 시간은 우주의 근본이다.
그 시간 속에 살다가 인간은 결국 영원의 강을 건너 본향으로 돌아간다.
그 자연이라는 품속으로
“기다려 달라고 해도 냉정하게 달려간다.
두 손 빌며 애원해도 눈 하나 껌벅 않는다.
미소 지으며 달래도 보고 애교부리며 교태를 부려도
내가 누구인지, 내가 무엇인지 아예 관심도 없다.
단지 욕심을 부리지 않고 배려하며, 용서하며
사랑하며 살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되고, 땅이 되고 바람이 되고, 꽃의 향기가 되어
마음 변하지 않는 이웃처럼 언제나 함께 길동무가 되어준다.“
그렇다. 시간은 우리의 영원한 길동무이다.
아니 모든 사람들의 길동무이다.
2021년 1월 하운 김남열
구매가격 : 8,000 원
맛있는 하루
도서정보 : 티끄리 | 2021-01-28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강아지 콩이와의 맛있는 일상을 담은 그림 에세이.
나이를 먹을수록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도 확실해지고 의사표현하는 콩이의 잘먹는 것들의 이야기.
소소한 행복한 일상, 함께한 순간의 기억들을 함께 느낄수 있기를 바랍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2021]이책 다읽기전에 절대 임대차계약 체결하지마라!
도서정보 : 최병우 | 2021-02-0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018년에 ‘부크크’에서 첫번째 출판후, 2019년에 두번째 증보판을 출간하면서, 우리나라에 임대차관련 법들을 모두 모아서, 법을 모르는 일반인도 한번만 보게 되면, 이해할수 있게 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 그누구도 살아가면서 단한번은 겪게 되는 임대차법, 하지만 법률전문가들도 임대차법의 종류가 많고, 민법, 주택, 상가임대차법, 거기다가 시행령까지, 그리고 매년 개정되는 법들을 어떻게 적용하는지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며, 이럴때마다 법률전문가에게 문의를 해보지만, 절차도 귀찮을뿐 아니라, 비용도 만만치 않으며, 혹 가다가 법률전문가가 임대차법을 잘못된 해석을 하게 된다면, 당사자는 큰일(?)을 당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바뀐 임대차3법의 법률개정에 대한 정확한 해석에 대하여, 법무부의 명확한 해석까지 본책에 기술하여, 일반인이 이책 한권만 가지고 있다면, 왠만한 임대차관련 문제들은 대부분 해결될 것이라 자신있게 공언합니다.
본인은 10년간의 법무사 및 법률사무소 실무경력과 공인중개사학원을 10년간 설립, 운영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경남 통영시에서 새통영공인중개사사무소를 직접 운영중인바, 20여년간 임대차와 관련한 직접적인 법적문제를 상담하고 해결하였고, 이책을 저술하게 된 가장 큰이유가 이렇게 중요한 임대차법관련하여, 제대로 정리한 책이 없으므로, 이로 인하여 이법이 가장 필요한 사회적약자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잘알고 있음에 그에 대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하는 바입니다.
앞서 기술한바와 같이 본인은 부크크에서 첫 번째 책을 출간한후에 올해초에 개정판을 출간하여 온라인서점(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에서 270권을 판매한 사실이 있습니다.
또한, 이번에 ‘재개정판’은 개정판에서 담지 못한 임대차관련 중요판례와 이번에 최근 상당한 이슈가 되고 있는 임대차 3법 개정내용중에서 주택임차인들의 계약갱신요구권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법적문제등을 추가하여, 다듬고 다듬은 최종판으로, 우리나라의 현존하는 임대차관련법의 ‘최신개정판’임을 장담하는 바입니다.
구매가격 : 9,900 원
융합디자인경영
도서정보 : 조은환 | 2021-02-0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디자인이란 인간의 생존과 질적 향상을 위한 미적인 노력이다.
경영이란 경영한다는 것은 기업이나 사업체를 그 설립 목적에 맞게 의식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회사와 지자체, 정부, 가정, 개인의 존재와 비전을 목적을 운영하는 것이다. 기업에서 디자인 경영은 경영 목표를 이해하고, 경영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하여 실현한다. 디자인은 경영과 동일하거나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융합이란 다른 종류의 것이 녹아서 서로 구별이 없게 하나로 합하는 것을 말한다. 목표를 달성하기를 위한 관련 전문가들의 협의체를 통하여 비전을 만들고 실현할 수 있다.
난단 닐레카니(Nandan Nilekani, 2008)는 창조성이란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미래를 상상하는 능력’이라고 하였다. 이는 무관한 것들 사이에서 연결 수단을 찾는 것이다.
21세기는 각 분야의 ‘가치 조합(Value Organizing)’이 성공의 방법론이 되고 있다.
21세기의 중요한 디자인과 경영 그리고 가치 창출에 관한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
구매가격 : 9,000 원
예수님 제자들의 이야기
도서정보 : 한상남 | 2021-0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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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등장하는 제자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예수님을 만나 예수님 성품과 사역을 따라 살았던 제자들처럼
평화를 이루고 사랑을 나누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썼습니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마다 제자들과 친구되어
하나님 나라를 넓히고 하나님 이름을 높이는 일에 귀히 쓰임 받기를 기도합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더 오퍼레이터 외전
도서정보 : 박성신 | 2021-0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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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료원에서 시발한 바이러스는 서울까지 퍼진다. 이를 막기 위해 마련된 대책은 핵과 오퍼레이터. 서울에 핵이 터졌지만 늘어나는 광인들을 막는 것은 역부족이었다. 남은 희망은 오퍼레이터의 활약을 기대하는 일과 백신을 만드는 일. 이 일을 해내기 위해 OP가 나섰다. 무분별하게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교단과 혼란을 틈타 정계를 장악하려는 정치권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서울에서 벌어진다. 교단의 목적은 바이러스로 더 큰 돈을 버는 것. 성경이 이런 일을 암시하고 있다고 그들은 주장한다. 대표적으로 거라사 광인 사건과 바울의 사용하는 육체라는 표현이 그것이었다. 이팔선, 김대천, 박만덕 세 사람이 주도하여 만들어낸 대한기독교목양회는 그렇게 풍화산에 자리 잡게 되었다.
구매가격 : 15,000 원
더 오퍼레이터
도서정보 : 박성신 | 2021-02-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전남의료원에서 시발한 바이러스는 서울까지 퍼진다. 이를 막기 위해 마련된 대책은 핵과 오퍼레이터. 서울에 핵이 터졌지만 늘어나는 광인들을 막는 것은 역부이었다. 남은 희망은 오퍼레이터의 활약을 기대하는 일과 백신을 만드는 일. 이 일을 해내기 위해 OP가 나섰다. 무분별하게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교단과 혼란을 틈타 정계를 장악하려는 정치권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서울에서 벌어진다. 교단의 목적은 바이러스로 더 큰 돈을 버는 것. 성경이 이런 일을 암시하고 있다고 그들은 주장한다. 대표적으로 거라사 광인 사건과 바울의 사용하는 육체라는 표현이 그것이었다. 이팔선, 김대천, 박만덕 세 사람이 주도하여 만들어낸 대한기독교목양회는 그렇게 풍화산에 자리 잡게 되었다.
구매가격 : 15,000 원
마스크 벗고, 시 한모금 쉼 한모금 [시즌1]
도서정보 : 정찬섭 | 2021-0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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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 쓴 시가 어려워졌습니다.
한자 해석하듯 해석본이 없으면 보통 사람들이 읽기에 너무 난해합니다.
코로나 정국 살맛 잃은 사람으로 가득한 이 때,
시 공부하지 않은 누구라도 편하고 즐겁게 드실수 있는 '맛있는 시' 대접하고자 책 썼습니다.
재미와 의미 그 하나라도 없으면 시가 아니라는 마음으로 책 준비했습니다.
21세기 새로운 감성이 요구하는 시를 'SNS시 장르'라 정의하고 그 새로운 판에 참전하는 출사표
성격으로 세상에 책 냅니다.
제 생각엔 그 새로운 요구를 잡아내는 두 작가가 하상욱, 나태주 시인이었습니다.
대중과 멀어졌던 시에 대한 관심을 다시 끌어모은 하상욱 작가의 공감 능력을 배우고자 했고,
나태주 시인의 쉽고 간결한 '시 쓰기' 롤모델 삼고 글 썼습니다.
이 책은 그들을 스승으로 삼아 저의 빛깔과 향기, 노래를 담은 SNS시집입니다.
구매가격 : 7,700 원
전자책으로 쉽게 돈벌기
도서정보 : 배성빈 | 2021-02-0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전자책 쓰기와 해외판매 A부터 Z까지
치킨 한마리 값에 전수해 드립니다.
제 노하우가 맘에 들지 않을 시에는 제가 치킨 사드리겠습니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사람들>>
앞이 보이지 않는 직장생활에 미래를 대비하고 부수입을 만들고 싶은 직장인
자신의 노하우를 체계적인 문서로 정리해서 판매하고 싶은 프리랜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업종과 아이템을 전환하고 싶은 개인사업자
무언가 새로 시작하고 싶지만 한정적인 자본으로 아이템 선정에 고민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부업으로 늘 쪼들리는 살림에 보탬이 되고싶은 주부
진로를 여러 방면으로 탐색해보고 도전해보고 싶은 학생
은퇴 이후의 삶에 가슴 막막해지는 명예퇴직자
죽기전에 언젠가 나만의 책을 집필하리라 막연하게 꿈만 꾸던 그 누군가
뭘 해줄건데 ? >>
글 한번도 안써보셨던 분들도
따라하시면서 전자책 한권 뚝딱 완성하고
해외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게 도와드리는 것이
이 책의 목표 입니다.
난 쓸 수 있는 주제가 없는데? >>
여러분들이 "전자책쓰기"에 맞닥뜨리고 하는 고민, 뭔지 압니다.
"나는 쓸 수 있는 게 없어!"
틀렸어요. 쓸 수 있는 게 당장 생각 안나는 것 뿐입니다.
제가 생각나게 해드리겠습니다.
정 생각 안나면 주제 선정까지 다 떠먹여드리니 걱정마세요.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을 먹나요 이~히
전문지식 없어도 글 쓸 수 있어요!
오히려 잘 팔리는 전자책 쓰기에는 전문분야가 없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왜 그런지는 본문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얼마나 벌 수 있는데? >>
전자책 값은 보통 20,000원 내외 입니다.
이 중에 플랫폼이 수수료 일부를 떼가구요, 나머지는 전부 여러분의 몫입니다.
글 쓰는 데 돈 안 들잖아요.
10부 팔면 용돈 되고, 100부 팔면 부업 되고, 1,000부 팔면 연봉 됩니다.
10,000 부 팔면 직장 때려 치고 전업 작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뿐만이 아닌 전세계 사람들에게 읽힐 수 있다면?
쫌 땡기긴 하네 >>
치킨 1마리 값으로 치킨 10,000마리 값 벌어가실 수 있게 도와드리겠습니다.
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순간, 함께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바야흐로 1인 온라인 출판 시대.
부푼 꿈을 안고 밤낮 새워가며 전자책 1권을 완성한 당신!
여기저기 등록해서 홍보도 해봤지만
생각했던 만큼 판매량이 나오지 않아 속상하실 거에요.
그러나 아직 한숨 쉬기는 이릅니다.
과연 당신은 끝까지 할만큼 해보셨나요?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구요!
세계인구. 자그마치 80억입니다.
끽해야 5000만 좁아터진 대한민국에서
피 터지게 우리끼리 싸우지 맙시다.
우리에게 읽히는 책은 세계에서도 읽힙니다.
우리 책이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은 아니지만,
당신의 책은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돈 더 벌 자격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입니까.
이제 BTS, 블랙핑크 문화컨텐츠도 수출하는데
대한민국! 전자책도 수출하자!
해외 출판비용 정말 비용 제로??>>
등록과 겉표지 디자인 등 모든 비용 제로입니다.
출판 자체에 드는 비용은 정말 "0" 이구요,
로열티도 70%로 우수한 수준입니다.
사실 자신의 책을 번역하는 비용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번역기를 써서 읽고 검토하고
수정하는 시간과 수고를 들이면
충분히 절감할 수 있구요,
외국어 전공자, 번역전문가, 혹은 원어민처럼
외국어를 구사한다면 출판에 드는 비용은
처음부터 끝까지 "0" 입니다.
자, 그럼 이따 책에서 다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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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8,000 원
산업안전지도사 기출문제 해설 (2019년도 9회) (제2과목 : 산업안전일반)
도서정보 : 우슬초 | 2021-02-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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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시는 분들이 공부를 하는 목적은 학문적인 연구를 하기보다는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것일 겁니다. 그리고 시험은 과락 40점을 면하고 평균 60점을 얻으면 합격합니다. 100점을 맞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시험공부를 하다 보면 느끼는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본서에 나오는 내용의 체계와 시험에 출제되는 내용의 체계가 서로 다르다는 점입니다. 사실 엄청나게 두꺼운 기본서를 다 알려면 머리가 터져버릴 정도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본서의 내용을 다 알아도 불합격할 수가 있습니다. 기본서의 내용이 시험에 출제되는 내용과 동떨어진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험에 출제된 내용을 중심으로 깊이 있게 공부를 한다면 적은 노력으로도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2019년도에 출제된 기출문제를 지문 하나하나마다 해당 법률 등의 근거를 들어 상세하게 해설하였습니다. 그리고 본문은 10P 크기로, 보충설명은 8~9P 크기로 표기하였습니다. 또한, 정답은 맨 뒤 페이지와 각 문제의 해설 부분에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하여 최소의 노력으로 합격하는 영광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구매가격 : 1,200 원
산업안전지도사 기출문제 해설 (2018년도 8회) (제3과목 : 기업진단ㆍ지도)
도서정보 : 우슬초 | 2021-02-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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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시는 분들이 공부를 하는 목적은 학문적인 연구를 하기보다는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것일 겁니다. 그리고 시험은 과락 40점을 면하고 평균 60점을 얻으면 합격합니다. 100점을 맞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시험공부를 하다 보면 느끼는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본서에 나오는 내용의 체계와 시험에 출제되는 내용의 체계가 서로 다르다는 점입니다. 사실 엄청나게 두꺼운 기본서를 다 알려면 머리가 터져버릴 정도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본서의 내용을 다 알아도 불합격할 수가 있습니다. 기본서의 내용이 시험에 출제되는 내용과 동떨어진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험에 출제된 내용을 중심으로 깊이 있게 공부를 한다면 적은 노력으로도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2018년도에 출제된 기출문제를 지문 하나하나마다 해당 법률 등의 근거를 들어 상세하게 해설하였습니다. 그리고 본문은 10P 크기로, 보충설명은 9P 크기로 표기하였습니다. 또한, 정답은 맨 뒤 페이지와 각 문제의 해설 부분에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하여 최소의 노력으로 합격하는 영광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구매가격 : 1,200 원
산업안전지도사 기출문제 해설 (2019년도 9회) (제1과목 : 산업안전보건법령)
도서정보 : 우슬초 | 2021-02-0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을 읽으시는 분들이 공부를 하는 목적은 학문적인 연구를 하기보다는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것일 겁니다. 그리고 시험은 과락 40점을 면하고 평균 60점을 얻으면 합격합니다. 100점을 맞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시험공부를 하다 보면 느끼는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본서에 나오는 내용의 체계와 시험에 출제되는 내용의 체계가 서로 다르다는 점입니다. 사실 엄청나게 두꺼운 기본서를 다 알려면 머리가 터져버릴 정도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본서의 내용을 다 알아도 불합격할 수가 있습니다. 기본서의 내용이 시험에 출제되는 내용과 동떨어진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험에 출제된 내용을 중심으로 깊이 있게 공부를 한다면 적은 노력으로도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2019년도에 출제된 기출문제를 지문 하나하나마다 해당 법률 등의 근거를 들어 상세하게 해설하였습니다. 그리고 본문은 10P 크기로, 보충설명은 9P 크기로 표기하였습니다. 또한, 정답은 맨 뒤 페이지와 각 문제의 해설 부분에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하여 최소의 노력으로 합격하는 영광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구매가격 : 1,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