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The Sermons of David Martyn Lloyd-Jones

도서정보 : 김재윤 | 2021-01-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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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영문으로만 구성된 도서 입니다.]
이 책은 지난 세기의 최고의 설교자셨던 마틴 로이드존스 목사님의 설교를 연구한 책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로이드존스 목사님이 엄격한 5 Points 칼빈주의자가 아니라, 제한 속죄에 있어 엄격한 칼빈주의자였던 존 오웬 목사님과는 조금 다른 견해를 지니고 있었음을 최초로 규명했습니다. 저자는 엄격한 5 Points 칼빈주의자입니다. 이 책은 로이드존스 목사님의 설교에 있어 중요한 부분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로이드존스 목사님의 설교의 정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도서정보 : 김남열 | 2021-0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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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가면서 배려하며, 용서하며, 인내하면서 인간으로서 인간의 도리를 다하고 가는 그것이 진정 인간의 ‘길’이다.”

나 이 땅에 다시 온다면 꽃이 되어 오리라.
길가에 조성된 화단에, 어느 누구의 이름 모를 집의 화원에, 아니면 길섶에, 산을 오가는 산길에 피어나서 사람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미소 짓게 꽃이 되어 오리라.
황폐한 세상에 살면서 오염되어 소멸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이 땅에 다시 올 때, 오염되지 않는 자연의 꽃으로 오리라. 그리고 현세에 살면서 내 스스로 오염되지 않게 자연으로 돌아가도록 노력하며 살리라. 오염되지 않게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 섭리의 순환에 동참하기를 원한다면 그것이 사람의 집착이지만, 그 섭리 속 순환의 축복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것도 아니다. 생로병사의 삶 속에서 때로는 고통도 느끼고, 무엇에 열중도 해 보기도 하고, 미워도 하고, 시기도 해보고 마지막에는 초연하게 비우고 갈 때, 하늘은 섭리의 순환에 동참하게 만든다. 그러지 않고는 한세대의 자신은 그냥 그대로 인과의 흔적도 없이 공기처럼 몸도 영혼도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한 평 남짓한 땅으로 가든지, 가루가 되어 꽃의 흙이 되고, 짐승이 호흡하는 공기가 된다. 그러기에 이 땅에 다시 꽃이 되어 오는 것은 살며 배려하며, 용서하며, 인내하면서 인간으로서 인간의 도리를 다하고 그것이 인간의 ‘길’이라 여기면서 살며 살아가는 존재에게 주는 하늘과 땅의 기운이 주어져야 가능한 하늘과 땅의 은혜이다.

구매가격 : 8,000 원

선생님의 유치원 일기

도서정보 : 최혜원 | 2021-01-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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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이들과의 1년
5살 아이들과의 2년
3년간의 교직생활을 담은 일기

사랑반 선생님으로, 백합반 선생님으로, 개나리반 선생님으로 지내며 겪었던 일들과 그때의 마음을 엮어냈습니다.

* 두 페이지씩 보실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 이야기 속 아이들의 이름은 모두 가명입니다.
* 아이들의 발음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일부 에피소드에서 ‘선샘미’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동화로 시작하는 독서토론 가이드북

도서정보 : 김이지 | 2021-0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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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을 실생활과 응용해 볼 수 있고 또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질문들로 구성했습니다. 비판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책의 내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대신 ‘이 장면은 누구의 입장에서 쓰여진 것인가’, ‘왜 이러한 결과가 나왔는가’ 등에 대해 생각하면서 책의 내용을 내 나름대로 재구성해보는 것을 뜻합니다.

교훈이 있는 동화가 많지만 그 교훈마저도 작가가 의도했는지, 민담이라면 왜 그러한 민담이 전해져 내려왔는지에 대해 생각하면서 깊이 있는 독서와 토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아는 동화들이지만 그에 대해 피상적으로만 생각해왔다면 이 책과 함께 좀더 깊이 있게 생각해보면서 나의 생각과 삶을 더욱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바쁜 하루

도서정보 : 티끄리 | 2021-01-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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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콩이와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그림 에세이.
취미 생활을 즐기고 집안일을 도와주는 바쁜 콩이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담았습니다.
소소한 행복한 일상, 함께한 순간의 기억들을 함께 느낄수 있기를 바랍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산업안전지도사 기출문제 해설 (2020년도 10회) (제2과목 : 산업안전일반)

도서정보 : 우슬초 | 2021-01-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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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시는 분들이 공부를 하는 목적은 학문적인 연구를 하기보다는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것일 겁니다. 그리고 시험은 과락 40점을 면하고 평균 60점을 얻으면 합격합니다. 100점을 맞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시험공부를 하다 보면 느끼는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본서에 나오는 내용의 체계와 시험에 출제되는 내용의 체계가 서로 다르다는 점입니다. 사실 엄청나게 두꺼운 기본서를 다 알려면 머리가 터져버릴 정도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본서의 내용을 다 알아도 불합격할 수가 있습니다. 기본서의 내용이 시험에 출제되는 내용과 동떨어진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험에 출제된 내용을 중심으로 깊이 있게 공부를 한다면 적은 노력으로도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2020년도에 출제된 기출문제를 지문 하나하나마다 해당 법률 등의 근거를 들어 상세하게 해설하였습니다. 그리고 본문은 10P 크기로, 보충설명은 9P 크기로 표기하였습니다. 또한, 정답은 맨 뒤 페이지와 각 문제의 해설 부분에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하여 최소의 노력으로 합격하는 영광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구매가격 : 1,300 원

산업안전지도사 기출문제 해설 (2020년도 10회) (제1과목 : 산업안전보건법령)

도서정보 : 우슬초 | 2021-01-1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을 읽으시는 분들이 공부를 하는 목적은 학문적인 연구를 하기보다는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것일 겁니다. 그리고 시험은 과락 40점을 면하고 평균 60점을 얻으면 합격합니다. 100점을 맞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시험공부를 하다 보면 느끼는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본서에 나오는 내용의 체계와 시험에 출제되는 내용의 체계가 서로 다르다는 점입니다. 사실 엄청나게 두꺼운 기본서를 다 알려면 머리가 터져버릴 정도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본서의 내용을 다 알아도 불합격할 수가 있습니다. 기본서의 내용이 시험에 출제되는 내용과 동떨어진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험에 출제된 내용을 중심으로 깊이 있게 공부를 한다면 적은 노력으로도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2020년도에 출제된 기출문제를 지문 하나하나마다 해당 법률 등의 근거를 들어 상세하게 해설하였습니다. 그리고 본문은 10P 크기로, 보충설명은 9P 크기로 표기하였습니다. 또한, 정답은 맨 뒤 페이지와 각 문제의 해설 부분에 있습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하여 최소의 노력으로 합격하는 영광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구매가격 : 1,600 원

CHEMTAK 화학 심층면접

도서정보 : 탁주환 | 2021-01-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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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의도가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고
그동안 얼마나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하였으며
대학 진학 후 얼마나 잘 할 수 있는지를 대답하라.


대입 심층면접은 고등학교의 서술형 시험이 아닙니다.
정답이 무엇인지 맞추고 설명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여러분들의 대답을 통해 심
사 위원들은 여러분들이 그동안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였는지 우리 대학에 진학하여
얼마나 잘 할 수 있을지를 판단합니다. 따라서 단순하게 문제 풀이에 그치지 말고, 문
제 풀이와 관련된 추가 개념을 설명하거나, 보다 심화된 이론으로 설명하거나, 문제
의 조건이 달라졌을 경우 어떤 결과가 예상되는지에 대해 추가로 설명한다면 더욱
더 좋은 면접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대입 심층면접은 지필이 아니라 구술입니다.
그동안 너무나 당연하게 여겼던 단순한 개념도 말로 설명이 잘 되지 않을 때도 많습
니다. 따라서 이 책의 문제 풀이를 눈으로 읽어보고 이해되었다고 바로 다음 문제로
넘어가지 마시고, 여러분의 입으로 막힘없이 끝까지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말하는
연습을 꼭 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구매가격 : 15,600 원

나의 인생, 나의 노래

도서정보 : 윤경분 | 2021-0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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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루 해는 저물어 가고
창 밖엔 높은 빌딩 사이로 찬란한 불빛은
영원을 사는 사람들의 행복을 담고
침묵의 깊은 사연들이 가슴에 스며드는
사랑의 그림을 수놓아 가며 가는 세월 오는 세월
마음에 담아 생각하네
꿈으로 가득했던 지난 날을 아쉬워하며 웃음 짓는다

구매가격 : 6,000 원

눈물이 흘러나오는 날 실컷 울어버리고 무너지지 않았으면

도서정보 : starlit w | 2021-0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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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가며
느꼈던 감정, 경험. 그 모든 것을 글로 남겼습니다.
힘들고 아팠던 감정들이 많았습니다.
우울하고 우울한 늪에서 빠져 나올 수 없는…
그 삶속에서 살아가며 느꼈던 감정들의 글이 더 많지만
그 안에서 느낄 수 있었던 감정들을 글로 적은 책입니다.

구매가격 : 5,500 원

망초꽃 핀 산야에서

도서정보 : 이현렬 | 2021-0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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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풀벌레도 숨죽이는
철조망 너머 망초대가 펼쳐 있는 비무장지역의
가늠자 속에서 하얗게 소리치고 있었다.
말과 암호가 일어날 수 았는 찰나를 건너
새벽을 맞이하는 경계지에
끌간 데가 없는 하얀 곡선을 그려 놓고,
그때의 핏물 튀는 총성의 흔적이 흰빛으로 수놓고 있었다.

산속을 헤집는 길잡이로, 귀에 울리는 전음은
어릴 적 보고 싶은 얼굴을 찾아 헤매던 창신동 골목길에
마냥 층계에 앉아 기다리며 울지도 못했던
저 편에서 올라오는 필름 속에
우두커니 앉아 있는 공간에
불꽃에 사라진 용사의 혼들이 저리도 하얗게 피었는가.

구매가격 : 6,000 원

밀레니얼의 일, 말, 삶

도서정보 : 김미라 | 2021-0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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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는 버릇이 없고 기성세대는 대부분 꼰대다?”
성공 대신 성장을 꿈꾸고, 취향 존중을 요구하는 젊은 세대들이 다가온다

일하기 좋은 회사, 잘나가는 회사가 되기 위한 출발점은 항상 ‘소통’이다

나는 교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시각에 커다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 조직에 존재하는 각기 다른 베이비붐세대, X세대, 밀레니얼세대의 이질성에만 초점을 맞추어 ‘버릇없는’ ‘꼰대’ 등의 수식어를 사용하여 판단하는 것이다. ‘버릇없는’ ‘꼰대’라는 수식어는 나와 다른 세대에 대한 선입견을 갖게 만든다. 이렇게 각 세대의 이질성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갈등을 확대시키는 데에만 그칠 수 있다. 이질성을 다양성이라는 관점으로 전환하고 함께 협력해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해법을 찾는 노력까지 기울이는 게 진정한 세대 소통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구매가격 : 8,800 원

사랑앓이

도서정보 : 유재복 | 2021-0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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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되는 가슴으로 살고 싶었다. 사람의 가슴으로 살고 싶었다.”

그냥저냥 피동적으로 살아지는 무미건조한 삶이 아니라, 내 의지대로, 내 뜨거운 심장이 뛰는 대로, 조금은 더 나의 향기가 있는 나다운 삶, 조금은 더 윤기 나는 삶을 살고 싶었다.

만신창이가 되어 버린 내 상처마저, 따뜻하게 감싸 주고, 위로해 줄, 그래서 더 이상은 상처받지 않을 사랑을 만나고 싶었다.

구매가격 : 7,200 원

초승달에 걸터앉아

도서정보 : 이석구 | 2021-0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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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넘나들며
자연을 친구 삼아
꽃과 나무의 생각을 읽고
하늘을 캔버스 삼아
바람이 그려 내는 작품을 보고
초승달에 걸터앉아
은하수 너머로 편지를 쓰는

그런 사색이
삶을 얼마나 풍요롭게 하는지

날 저물어
투박한 탁자 위에
사색 하나 올리고
그윽한 커피 향 곁에 두면

분명
이 밤에도
별 초롱초롱 또 빛나겠지
저 하늘엔

<초승달에 걸터앉아> 중에서

구매가격 : 6,000 원

무의 법칙, 아무것도 없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힘!

도서정보 : 캡틴후크 | 2021-0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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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모임에 갔더니 강사님이 이런 질문을 했다.

“당신은 평생 얼마를 벌기 원하십니까?”

청중들이 대답했다.

“저는 10억이요.”
“저는 100억이요.”
“저는 천억이요.”
“저는 1조요.”

마치 의미 없는 숫자 놀이를 하는 분위기.
누가누가 욕심이 많을까요? 하는 놀이를 하는 듯했다.

나는 자존심이 상했다.

내가 특정 숫자를 말하면 그보다 큰 수는 언제나 있다.

나는 욕심이 많고 자존심도 세다.

많은 게 미덕이라면 남보다 적은 것은 용납하지 못한다.

예수는 성경에서 이렇게 말했다.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이 더 쉬우니라.”

예수가 말한 ‘부자’는 과연 무슨 뜻일까?

부자는 왜 천국에 들어가기가 그리도 어려운걸까?

예수는 부자가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했는데, 왜 그를 따르는 무리들은 하나같이 부자가 되려고 하는 걸까?

나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평생을 방황했다.

내가 사는 동안 관찰한 인간이란 부에 대한 욕심을 결코 버리지 못한다.

나 또한 그런 평범한 인간일 뿐이다.

“장례식을 하지 마라. 수의도 짜지 마라. 평소 입던 무명옷을 입혀라. 관도 짜지 마라. 강원도 오두막의 대나무 평상 위에 내 몸을 놓고 다비해라. 사리도 찾지 마라. 남은 재는 오두막 뜰의 꽃밭에 뿌려라.”

법정 스님은 돌아가시면서 위와 같은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무소유. 아름답기는 해도
절대 다수의 사람들에겐 그림 속 떡일 뿐이다.

나도 욕심을 버리지 못한다.
욕심을 버리려할수록 욕심이 더 커졌다.

나는 그런 나에 대해 절망을 했다.

절망이 커지가 반발심이 생겼다.
나는 더 사악해지기로 결심했다.

욕심에 나 자신을 실어
욕심의 극한까지 가 보려고 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운 좋게도 빛을 보았다.

나는 욕심의 극한을 보았고 경험했다. 그리고 확실히 알게 되었다.

처음부터 더 부유하게 태어나거나 처음부터 더 가난하게 태어난 자는 없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더 부자가 되거나 더 가난하게 되는 자도 없다.

나는 확신한다.

가난하다 부유하다 하는 건
우리의 인식일 뿐임을.

부유하거나 가난하다고 느끼는 건 우리의 착각일 뿐임을.

무소유란 무엇일까?

재산도 버리고, 명예도 버리고 자연 속에서 풀만 먹으며 사는 걸까?

당신은 그런 삶을 원하나요?

나는 그런 삶을 원하지 않는다.

오히려 정 반대다.

나는 전부를 소유하길 원했고, 그것이 훨씬 현실적이고, 훨씬 쉬운 길임을 알았다.

무소유와 정 반대인 전부를 소유하는 삶을 나는 ‘다소유’라고 부르기로 했다.

나는 ‘다소유’의 길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길을 기쁘게 걷기 시작했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경제활동을 한다.

경제관념은 우리 사고와 행동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경제관념에 대해 최고로 예술적인 사고를 갖고 싶다.

다소유는 무소유의 다른 이면이지만 무소유보다는 훨씬 현실적이다.

다소유의 개념은 무엇일까?

짧아서 강력한 이 책이 그에 대한 답이다.

구매가격 : 1,000 원

남들은 절대 믿지 않는 하루만에 책쓰기를 했다.

도서정보 : 인핸잡 | 2021-0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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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대체 하루 만에 책쓰기가 가능한 것인가? 어떻게 하루에 한 권의 책을 쓰지? 라는 생각은 누구나 한다. 나도 그랬으니까.

이미 책을 써본 나도 하루 만에 책을 쓴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한 권의 책을 써 내려 가는 것은 너무 어렵고 버겁기만 하다. 누구는 산고의 고통이라 표현하지만 그건 적절한 표현은 아닌 듯싶다. 산고의 고통은 아이를 낳아본 사람만 아는 고통이니.

책쓰기는 나에게 밀린 방학 숙제 같은 존재였다. 안 하자니 찝찝하고, 처음부터 시작하자니 너무도 막막한 그런 것.

나는 하루만에 책쓰기의 가능성을 시험하고자 2020년 6월 캡틴후크님이 운영하시는 “하루만에 책쓰기”를 시작했다.

그 당시 나의 마음을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이게 진짜 될까?’라는 의구심을 갖고 시작했다. 물론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그 당시 나와 같을 거라 생각된다. "

이 책은 하루만에 책쓰기가 왜 가능한지 어떻게 쓸 수 있는지 저자의 경험담을 공유하고 그 방법을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2,000 원

우리는 어떤 사이일까요?

도서정보 : 율리아 | 2021-01-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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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 사이일까요?'
이런 제목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당연히 할머니와 손주라고만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사이일까요 라는 질문 하나로, 할머니랑 손주 사이가 아닌건가? 하는 질문을 하게 되지요.
이 책은 엄마, 아빠에게도 절대적인 사랑을 주는 할머니가 있었음을 내 아이에게 말 해 주는 책입니다.
한번도 보지 못했거나 또는 오래 보지 못했을 엄마의 할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와 지냈던 엄마, 아빠들 또는 우리 아이들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여 마음 먹먹해 지지만, 아이의 시점에서 행복하게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7권 - 조동사 should

도서정보 : 박시연 | 2021-01-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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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이시원표 초등영어 학습만화 탄생!
“영어가 안 되면~”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CM송과 쉬운 영어 학습 강의로 알려진 시원스쿨. 시원스쿨의 메인 강사이자 대표인 이시원 선생님을 드디어 학습만화로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시원스쿨 기초영어 콘텐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은 이시원표 초등영어 학습만화입니다.
영어는 지구상의 수많은 언어 중에서도 공용어로 꼽힐 만큼 중요하고,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언어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영어 공부를 시작할 때부터 수준에 맞지 않는 영어책과 과도한 학습량을 만나 영어 자체에 대한 흥미를 잃어 버립니다.
이시원 선생님은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만화 속 캐릭터로 변신했습니다. 파리만 날리는 예스어학원의 시원 쌤 캐릭터는 사실 예스잉글리시단의 비밀 요원이었고, 위기에 처한 영어 유니버스를 구하러 떠나지요. 영어를 시작하는 어린이들이 시원 쌤과 함께 모험을 하다 보면, 시원스쿨 특유의 쉬운 영어 학습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고, 영어의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 개성 넘치는 만화 속 캐릭터로 변신한 시원스쿨 대표강사 이시원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들을 만화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유쾌한 성격 만큼이나 탄탄한 영어 실력을 갖춘 시원 쌤, 그리고 어린이들이 공감할 만한 영어 고민을 가진 예스어학원 신입생들의 모험을 따라가 보세요. 만화 속 핵심 영어 문장이 머리에 남는 것은 물론,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생깁니다.

* 시원스쿨 기초영어 콘텐츠의 노하우를 접목한 학습법
책 속의 또 다른 책 ‘예스어학원 수업 시간’에서 시원스쿨의 노하우가 살아있는 초등영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필수 단어 30개와 핵심 문법 3가지는 빠르게 영어 말문을 열어 주는 단어 연결법을 적용하였습니다. 이러한 시원스쿨의 차별화된 학습법을 통해 다양한 영어 문장을 익힐 수 있습니다.

* 만화로 생긴 흥미를 영어 실력으로 만들어 주는 학습 과정
만화 속 이야기가 학습 과정에 자연스럽게 녹아나도록 구성했습니다. 때문에 아이들이 만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으로 영어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만화 속 대사를 영어로 표현해 보는 말하기 시간, 영어에 대한 배경지식을 심어 주는 이야기 시간 등 만화를 통해 얻은 영어에 대한 흥미를 탄탄한 영어 실력으로 만들 수 있는 학습 과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진짜 이시원 선생님의 강의와 원어민 발음 듣기 제공
책 곳곳에 들어 있는 QR코드를 통해 시원스쿨 이시원 선생님의 동영상 강의와 원어민 영어 발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눈으로 읽기만 하는 책이 아니라, 진짜 이시원 선생님이 진행하는 영어 수업을 보고, 필수 영어 단어를 원어민 발음으로 들으면 한층 더 정확하고 깊이 있는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 언제 어디서나 재미있게 영어 단어와 친해질 수 있는 딱지 수록
영어 단어는 많이 보고 반복해서 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들이 영어를 한층 더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귀여운 캐릭터와 영어 단어가 들어 있는 딱지를 특별 부록으로 담았습니다. 딱지를 주머니에 쏙 넣고 다니다가 심심할 때마다 꺼내서 놀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어 단어와 친해질 수 있습니다.


◎ 7권 줄거리

최악의 전염병, 흑사병이 퍼진 444 유니버스!
시원 쌤, 수상한 점성술사에 맞서 유니버스를 구하라!

독한 감기로 힘들어하던 시원 쌤은
악당 스마일이 보낸 수상한 선물을 받게 된다.
시원 쌤은 선물을 통해 비밀 요원의 위기를 짐작하고,
아픈 몸을 이끌고 444 유니버스로 출동한다!
최악의 전염병, ‘흑사병’이 퍼져 마을 사람들이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 444 유니버스!
그곳에는 환자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어린 의사,
아론이 있지만 어쩐 일인지 아론의 말을
믿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로지 수상한 점성술사의 말만 믿고 따를 뿐이다.
점성술사의 엉터리 치료법으로 마을
사람들의 병은 점점 더 악화되는데…….
과연 시원 쌤은 수상한 점성술사의 정체를 밝히고,
전염병으로 혼란스러운 444 유니버스를 구할 수 있을까?

구매가격 : 9,600 원

달마어록

도서정보 : 보리달마 | 2021-0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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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종의 초조, 보리달마의 법문을 엮은 기록 ‘달마어록’!
『이입사행론』ㆍ『혈맥론』ㆍ『관심론』ㆍ『오성론』의
네 가지 문헌에 숨겨져 있는 초기 선종의 사상을 읽는다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수행법인 ‘참선’의 시작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 인물이 있다. 바로 보리달마이다. 경전에 의지하여 깨달음을 구하였던 다른 불교 종파들과 달리 ‘마음이 곧 부처’라고 말하며 ‘마음’을 들여다보는 수행을 강조한 보리달마의 가르침은 중국불교에 ‘선종(선불교)’이라는 새로운 종파를 만들어내었다. 이 책은 보리달마의 법문을 기록한 것이라고 알려진 네 가지 문헌, 『이입사행론』, 『혈맥론』, 『관심론』, 『오성론』을 한 권으로 엮어 정리한 것이다. 원문과 그에 대한 번역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어떠한 군더더기도 없이 어록 속 가르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선 사상의 발전과 함께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난 송나라 시기 이전, 선종 초기의 사상을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9,600 원

영어고전015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의 모험

도서정보 : 아서 코난 도일 | 2021-0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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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 contact leaves a trace.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 ‘현대 법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드몽 로카르(Dr. Edmond Locard)는 ‘프랑스의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of France)’라 불리는 범죄학자로,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Every contact leaves a trace)다는 로카르의 법칙(Locard's exchange principle)를 창안한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의 별명답게, 셜록 홈즈 시리즈를 자신의 학생들에게 강력 추천했으며, 그 중에서도 네 개의 서명(The Sign of the Four)(1890)을 강조했습니다. 의학과 법학을 공부한 그가, 왜 하필 소설을 그것도 자신의 학생들과 후배들에게 적극 추천했을까요? 이는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시리즈가 단순한 추리소설을 넘어선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고 있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현대 법의학의 아버지마저 매료시킨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셜록 홈즈의 모험(The Adventures of Sherlock Holmes)(1892) : 1892년 출간된 셜록 홈즈의 모험(The Adventures of Sherlock Holmes)(1892)은 셜록 홈즈의 전성기를 주도한 영국 월간지 스트랜드 매거진(The Strand Magazine)에 게재된 단편을 모아 출간한 단편집으로 모두 12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0월 14일 영국에서, 그리고 그 다음날은 10월 15일 미국에서 출간되었으며 기존에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한 셜록 홈즈가 ‘현재의 대중적인 인기’를 쌓게 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꼽힙니다. 셜록 홈즈하면 떠오르는 삽화가 시드니 파젯(Sidney Paget)이 셜록 홈즈의 모험(The Adventures of Sherlock Holmes)(1892)부터 본격적으로 삽화를 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스트랜드 매거진(The Strand Magazine) 편집장은 그의 남동생 월터 파젯(Walter Paget)에게 삽화를 요청하였으나, 왠일인지 편지가 잘못 전달되는 바람에 시드니 파젯(Sidney Paget)이 삽화를 그리게 되었다네요! 그의 형 헨리 매리엇 파젯(Henry Marriott) Paget)과 남동생 월터 파젯(Walter Paget) 또한 당대의 유명한 삽화가였기 때문에 벌어진 사건이지요. 시드니 파젯이 1908년 사망한 후 실제로 월터 파젯(Walter Paget)이 이후 시리즈의 삽화를 그리기도 했습니다. 시드니 파젯(Sidney Paget)은 1891년부터 1904년까지 셜록 홈즈 시리즈의 38편의 삽화 356점을 그렸습니다. 셜록 홈즈 시리즈를 제외한 다른 작품의 삽화도 무려 233점이나 그렸으니... 이만하면 ‘아서 코난 도일의 전속 삽화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그의 대표작은 셜록 홈즈의 회상록(The Memoirs of Sherlock Holmes)(1893)에 실린 12편의 단편 중 마지막 작품인 마지막 사건(The Adventure of the Final Problem)에서 셜록 홈즈와 모리아티 교수(Professor Moriarty)가 스위스 라이헨바흐 폭포(Reichenbachfall)에서 격전을 벌이는 장면입니다.

셜록 홈즈의 실제 모델은 에든버러 대학(The University of Edinburgh) 조셉 벨(Joseph Bell) 교수?! : 아서 코난 도일은 에든버러 대학교 재학시절 만난 외과의 조세프 벨(Joseph Bell), 생리학 교수 윌리암 러더퍼드(William Rutherford) 등을 자신의 작품에 출연(?!)시켰습니다. 조세프 벨(Joseph Bell)은 차분하면서 지적인 셜록 홈즈의 실제 모델이며, 생리학 교수 윌리암 러더퍼드(William Rutherford)는 잃어버린 세계(The Lost World)(1912)에 등장하는 보다 적극적인 캐릭터의 생리학 교수 챌린져(Professor Challenger)의 모델입니다. 셜록 홈즈의 홈즈(Holmes)란 성은 아서 코난 도일과 동시대를 살았던 미국의 의사 올리버 웬들 홈즈(Oliver Wendell Holmes)에서 따왔습니다. 셜록 홈즈의 영원한 파트너 존 H. 왓슨(John H. Watson) 또한 조세프 벨(Joseph Bell)와 함께 에든버러 대학교의 교수로 활동한 패트릭 헤론 왓슨 경(Sir Patrick Heron Watson)의 이름을 고스란히 옮긴 것입니다.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작가 본인?! : 작가 아서 코난 도일과 그의 소설에 등장하는 존 H. 왓슨(John H. Watson)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친구이자 조력자, 나아가 셜록 홈즈의 전기 작가로 등장합니다. 특히 셜록 홈즈의 전기를 쓰는 작가라는 설정은 실제로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쓴 아서 코난 도일과 일맥상통하지요. 둘째,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 가족이 있습니다. 아서 코난 도일의 경우 아버지가, 존 H. 왓슨(John H. Watson)의 경우 형이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하였습니다. 셋째, 잘 아시다시피 아서 코난 도일과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모두 의사(Doctor)로 자신의 병원을 개업하였습니다. 넷째, 아서 코난 도일은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파병된 경험이 있습니다. 존 H. 왓슨(John H. Watson)은 아프가니스칸에 군의관으로 파병되는데, 작가의 실제 경험에 바탕한 에피소드인 셈이지요. 아프가니스탄에서 부상을 당해 예편한 왓슨은 셜록 홈즈와 만나며 전설이 시작됩니다! 다섯째, 아서 코난 도일은 루이자 호킨스(Louisa Hawkins)와 사별 후 진 레키(Jean Leckie)와 결혼하였습니다. 이 또한 메리 모스턴(Mary Morstan)에 이어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 여인과 2번째 결혼을 한 존 H. 왓슨(John H. Watson)과 동일합니다. 당연하겠지만 차이점도 있습니다.

셜록 홈즈의 사망(4 May 1891) : 아서 코난 도일은 스트랜드 잡지(Strand Magazine)를 통해 발표한 셜록 홈즈의 회상록(The Memoirs of Sherlock Holmes)(1893)에 실린 12편의 단편 중 마지막 작품인 마지막 사건(The Adventure of the Final Problem)을 통해 셜록 홈즈를 죽여 버립니다.(?!) 그의 숙적 모리아티 교수(Professor Moriarty)와의 격전 끝에 폭포에 떨어지는 것으로 그려지지요. 셜록 홈즈가 사망(?!)한 곳은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입니다! 스위스 라이헨바흐 폭포(Reichenbachfall)은 실제로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이 스위스를 방문했을 때 직접 여행한 곳으로, 깎아지를 듯한 폭포를 보면서 이 곳에서 셜록 홈즈를 죽여야겠구나! 라고 생각했다네요. 그의 작품의 인기 덕에 폭포 옆에 셜록 홈즈 추락지(Sherlock Holmes Absturzstelle)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At this fearful place, Sherlock Holmes vanquished Professor Moriarty, on 4 May 1891. 이 무서운 장소에서, 셜록 홈즈는 1891년 5월 4일 모리아티 교수를 물리쳤습니다. 마지막 사건(The Adventure of the Final Problem)의 배경이 된 스위스 마이링겐(Meiringen)에는 셜록 홈즈 박물관(Sherlock-Holmes-Museum)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연극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Play)(1899) : 소설 셜록 홈즈는 선풍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1899년 영국이 아닌 미국에서 먼저 연극(Play)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연극 셜록 홈즈(1899)는 셜록 홈즈의 모험(The Adventures of Sherlock Holmes)(1892)의 여덟 번째 단편 얼룩끈의 비밀(The Adventure of the Speckled Band)을 주요 모티브로 하였으며, 작가의 허락을 얻어 소설보다 로맨스를 가미하고 새로운 캐릭터를 추가하는 등 좀더 대중적으로 다듬었습니다. 미국 뉴욕 스타 극장(Star Theatre) 초연에 이어 개릭 극장(Garrick Theatre)에서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으며 미국에서의 흥행에 힘입어 1901년 런던 라이시움 극장(Lyceum Theatre)에도 진출하였습니다. 당시 연극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Play)(1899)의 무대에 선 인물 중에는 유년 시절의 찰리 채플린(Sir Charles Spencer "Charlie" Chaplin)도 있었습니다. 그가 맡은 역은 페이지보이(Billy the page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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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노사우루스와 유한 공주

도서정보 : 송아주 | 2021-0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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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답게’ ‘남자답게’를 강요하지 마세요.
“나는 나답게 살고 싶어요.”

힘도 세고, 닭싸움과 팔씨름도 잘하는 진아는
진아노사우루스라는 별명 때문에 속상해요.
운동은 싫어하고, 만들기를 좋아하는 유한이는
공주라고 놀림 받아 창피해요.

‘여자다운 것’과 ‘남자다운 것’의 기준은 뭘까?
‘여자답게 얌전해야지.’ ‘남자가 울면 어떡해.’ 같은 말을 듣고 자란 아이들은 여자가 씩씩한 건 나쁜 거라고 생각했고, 남자는 아무리 슬퍼도 절대로 울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참 이상해요. ‘여자다운 것’과 ‘남자다운 것’의 기준은 무엇이고 누가 정한 걸까요? 78억 명의 사람들의 성격을 ‘여자다움’, ‘남자다움’ 두 가지로 딱 나눌 수 있을까요? 그 기준에 맞지 않는다면 자신을 꽁꽁 숨기고 살아야만 옳은 것일까요?
여자니까 어떠해야 한다거나 남자니까 이렇게만 해야 한다는 건 잘못된 생각이에요. 우리는 누구나 자기의 성격에 맞게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으니까요.
물론 과거보다는 이런 기준들이 희미해졌지만 아직도 사회 곳곳에는 여자와 남자의 역할을 규정하고, 남녀를 구분하고, 차별하는 생각들이 많아요.
이런 생각을 억지로 바꾸게 하기는 쉽지 않아요. 그래서 어린 시절부터 가정에서 지도가 이루어져야 하고, 《진아노사우루스와 유한 공주》 같은 동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성차별의 굴레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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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명인명시 특선시인선

도서정보 : 김락호 | 2021-01-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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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주년 기념 현대 시를 대표하는 명인명시 특선시인선

구매가격 : 15,400 원

나를 찾아서

도서정보 : 강한익 | 2021-01-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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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297

<<시인의 말 중>>
세상에 태어나 강산(江山)이 일곱 번 변하고 또다시 변하려 하고 있습니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 할 날들이 길지 않음을 허공을 헤매는 낙엽이 일깨워줍니다. 내세울 것 하나 없는 부끄러운 삶의 흔적을 더듬어 보고 있습니다.

삶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려 안간힘을 다해 보지만 쉽지만은 않습니다. 긴 세월 무엇을 위하여 아등바등 몸부림치며 살아왔는지 모르겠습니다. 가끔은 나의 존재(存在)를 잃어버리고 방황의 늪을 헤맬 때도 있습니다. 나를 잃어버린 시간이 너무 많은 듯합니다. 얼마 남아있지 않은 생애(生涯), 높은 하늘의 구름과 아름다운 산천(山川), 그리고 늘솔길 들꽃과의 이야기를 많이 나누려 하고 있습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가슴에서 길을 나선다

도서정보 : 김노경 | 2021-01-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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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298

<<시인의 말 중>>
가슴이 울어
감성을 기억하여
정체성의 자유를 뛰어넘어
느껴서 보이는 기쁨 감사 행복이
환희에 젖어 들 때
영생은 시작된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 같은 날 시를 적는다

구매가격 : 8,400 원

성공과 행복의 지름길, 확언

도서정보 : 김어진 | 2021-0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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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확언이란 스스로 기운을 돋우고 사기를 높이고 싶거나 단순히 원하는 어떤 것을 행하도록 자기 자신을 격려하고자 할 때 자신에게 들려주는 고무적인 말입니다. 무언가를 하고자 할 때, 또는 의심이 생길 때 자신과 논의하는 작은 목소리 모두 긍정적 확언의 일부입니다.
자신의 능력과 사고를 높이기 위해 하는 모든 말이 긍정적 확언입니다. 실패에 대한 견해를 수정하기 위해 격려의 말을 사용함으로써,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긍정적 변화를 잠재의식에 심어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잠재의식에 할 수 있는 믿음을 맹렬히 부여함으로써, 낡은 부정적 사고방식을 천천히 씻어 버리고, 새로운 전망을 위한 길을 닦을 수 있습니다.
확언은 보통 자신에 관한 부정적인 믿음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긍정적 진술의 형태로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상의 확언은 자신 안에서 피해를 주는 부정적 신념을 대체하기 위하여 의도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매일 부정적인 생각과 만납니다. 약간의 부정적 사고는 대수롭지 않으며, 실제 심각한 영향도 미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꿈을 이루지 못하게 하고, 심지어 좋은 인생을 살지 못하게 가로막는 부정적 사고가 있습니다. 일부 부정적 사고는 직장에서의 성과와 심지어 인간관계를 다루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긍정적 확언은 잠재의식이 마음에 퍼져 있는 부정적 사고와 반대되는 것을 믿도록 인도합니다. 그것은 마치 세뇌와도 비슷합니다. 단, 선택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 세뇌와는 다릅니다.
부정적 사고는 비통과 불만을 일으키는 가장 일반적인 감정적 짐(負荷)의 근원입니다. 이러한 생각을 바꾸기 위해 긍정적 확언을 사용함으로써, 성공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기회를 키울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2,000 원

동대문

도서정보 : 최서해 | 2021-0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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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물켜던 이야기나 하여 볼까 한다. 내가 동대문 밖 어떤 문예 잡지사에 있을 때였다. 늦은 봄 어느날 용산에 갔다가 저녁 때에 사로 돌아갔다. 사는 그때 그 잡지를 주관하던 D군의 집인데 건넌방은 사무실로 쓰고 나도 거기서 먹고 자고 하였다.
따스한 봄볕에 포근이 취한 나는 마루에 힘없이 걸터앉아서 구두끈을 끄르는데 부엌에서 무얼하던 D군의 부인이 나오면서,
“선생님, 낮에 전화가 왔어요.”
한다.
“어서 왔어요?”
나는 마루로 올라가면서 D군의 부인을 보았다.
“채영숙이라 아세요?”
“채영숙이?”
나는 도로 물었다. 이때 그것은 계집의 이름 같다 하고 나는 생각하였다.
“네, 채영숙이라는 이가 전화를 걸었어요!”
D군 부인은 그저 나를 의심스럽게 본다. 나는 암만 생각해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
“모르겠는데!”
하고 나는 이맛살을 찌프리다가 암만해도 믿어지지 않아서,
“또 무슨 거짓 말씀을 하하!”
하고 웃어 버렸다.
“아니요. 참말이에요! 가만 어디…….”
하더니 D군의 부인은 마루에 올라서서 건넌방을 들여다보면서,
“글쎄 저것 보셔요. 너무나 채영숙이 옳은데……. 하하.”
기가 막힌다는 듯이 웃었다. 나도 그이를 보았다. 마루에서 바라보이는 벽에 걸린 전화 위에 칠판을 달았는데 거기 ‘채영숙’이라고 썼다. 나는 머리를 숙이고 앉아서 내 기억에 있는 여자란 여자는 다 끄집어내었다. 친구들의 부인까지──그래야 채가도 없거니와 영숙이라는 이름도 없었다.
나는 꼭 거짓말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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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신난

도서정보 : 최서해 | 2021-0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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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 어떤 날 황혼이었다.
목포역을 떠나 서울로 가는 밤차는 호남선 송정리역(松汀里驛)에 닿았다.
고요한 시골 산천을 울리는 차 바퀴 소리가 뚝 그치자 뒤이어 내리는 손님, 오르는 손님들로 하여 쓸쓸하던 시골 역은 들썩하였다. 들썩한대야 서울 정거장에 비기면 아무것도 아니지만은 한 달에 여섯 번씩 열리는 장날이나 그렇지 않으면 명절 때밖에 사람의 물결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시골이라 매일 몇 차례씩 들레게 되는 정거장은 참말 위태하고도 복잡한 곳이었다.
이삼 분 되나 마나 해서는 들레던 물결도 고요하여졌다. 그때는 오를 사람은 다 오르고 내릴 사람은 다 내려서 출구 밖으로 나온 때였다. 인제 들리는 것은 기관차가 뿜어내는 김 소리와 역부들이 외치는 미미한 소리였다.
그것은 극히 미미한 소리였다. 기관차의 숨소리에 위협을 받았는지 사람의 소리는 소리로서의 아무 효력도 보이지 못하였다. 다닥다닥 잇닿은 차장으로 들여다보이는 사람의 그림자들은 보는 사람의 눈에 많은 존재를 비추어 주지만 그것도 딱 버티고 길게 늘어진 엄연한 차체의 존재에 대면 역시 미미한 존재이었다.
이 존재가 다시 김을 뽑고 하늘에 뻣뻣이 그은 굴뚝으로 검은 연기── 불꽃이 섞인 검은 연기를 심술궂게 뿜으면서 지나간 뒤의 정거장은 여전히 쓸쓸하였다. 좀 과장하여 말하면 십 리에 하나 되나 마나한 장명등 불빛은 점점 흐려 가는 대지를 꿈같이 비췰 뿐이었다. 그러나 찍혀 눌렸던 모든 것은 숨을 내쉬는 것 같다.
땅거미 점점 짙어가서 먼 산 산날이 하늘가에 물결같이 보이면서부터 봄은 봄이나 그저 겨울 기운이 남아 흐르는 하늘에는 별들이 가물가물 눈을 떴다.
인제는 스쳐가는 실바람에 갈리는 보리싹의 소리까지 들릴 것 같다. ‘플래트폼’과 역실에서 어물거리는 사람들까지도 고요히 왔다갔다 하였다. 그러나 그 고요함은 흐뭇이 지친 끝에 솜같이 부드럽고 푸근한 안정을 바라는 고요함이었다. 그러나 또 미구에 굉굉한 소리를 내면서 달려들 그 엄연한 기계는 그네들에게 그네들이 바라는 안정을 허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은─ ─ 지금의 사람들은 자기네가 만들어 놓은 기계로 말미암아 한평생의 안정을 잃는 것이요 자칫하면 목숨까지 빼앗기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운명을 저주하고 또 운명을 믿는 것을 보면 가긍하고도 우스운 것은 사람이다. 사람은 모순 덩어리다.
그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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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막

도서정보 : 최서해 | 2021-0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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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에 기우는 쌀쌀한 초가을 볕은 ×잡지사 이층 편집실 유리창으로 불그레 흘러들었다.
“오늘은 끝을 내야지……. 오늘도 끝을 안 내주면 어떡한단 말이오?”
몸집이 호리호리하고 얼굴이 길죽한 김은 불도 피우지 않은 난로 앞에 서서 가는 눈을 심술궂게 굴렸다.
“글쎄 어째 대답이 없소?”
저편 남창 앞에 놓인 의자에 비스듬히 걸터앉아서 담배를 피우는 최는 김의 말을 부축하는 듯이 퉁명스럽게 말하면서 동창 아래 책상에 기대여 앉은 주간을 건너다보았다. 뚱뚱한 몸집에 어울리지 않는 작은 키를 가진 주간은 아무 말도 없이 담배를 피우면서 거리를 내려다보고 있다.
“여보 주간 영감!”
퉁명스러운 굵은 소리로 부르는 것은 입술이 두터운 강이란 사람이었다.
그 소리에 주간은 슬그머니 머리를 돌려서 강을 건너다보았다. 김이 서 있는 난로 앞 의자에 앉아서 신문을 보고 있던 강은 신문축을 저편 책상 위에 홱 집어던지면서,
“그래 우리 소리는 개소리오? 왜 대답이 없소?”
하고 주간을 뚫어지게 건너다보았다.
“입이 붙었어요?”
가는 눈으로 강과 같이 주간을 건너다보는 김의 소리는 빈정대는 듯하였다.
“하하하.”
주간은 기가 막힌다는 듯이 입을 커다랗게 벌려서 웃었다.
“입은 안 붙었군! 웃는 걸 보니 힝.”
하고 김이 빈정대는 바람에 최와 강도 벙긋하였다. 그러나 주간의 두 눈은 실룩하여졌다.
“그렇게 웃으면 만사가 편할 줄 아시오? 당신은 배가 부르니 웃음이 나지만…….”
최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강은 주간의 앞으로 의자를 끌면서,
“그래 어떻게 작정인지 어서 요정을 내야지 인제는 우리도 더 참을 수가 없는데요!”
하는 소리는 좀 순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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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도서정보 : 최서해 | 2021-0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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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화는 오늘 아침에 여느 때보다 한 시간 가량이나 일찍 출근하였다. 그가 사에 들어선 때는 아홉시 오 분 전이었다. 사에는 아무도 없었다.
오늘 이렇게 일찍 출근한 것은 일을 일찍이 마치고 오후 세시에 영도사로 나가려는 까닭이다. 어떤 친구가 오늘 오후에 영도사에서 생일 턱을 한다고 어젯밤에 박인화도 청하였던 것이다.
유리창으로 흘러드는 아침 햇발은 벌써부터 더위를 몰아붓는다. 그는 창을 열어 놓고 문장(門帳)을 내린 뒤에 자기 책상 앞에 앉아서 어제 보다 남은 원고와 준장(準張)을 끄집어내 놓고 부지런히 붓질을 하였다.
그가 이렇게 일하고 있을 때였다. 층층다리로 쿵쿵 올라오는 자취 소리가 들린다. 빠르고 둔탁한 것은 사환애의 발소리다 하고 생각하는데 그가 앉은 맞은편 문이 열리면서 디미는 것은 아니나다를까, 검데데하고 기름한 사환 애의 얼굴이었다. 방바닥을 쓸고 책상들을 닦아 놓은 것을 보아서는 벌써 왔다가 어딘지 나갔던 것이다.
“너 어디 갔던?”
박인화는 사환의 인사를 받으면서 그를 치어다보았다.
“아침에 댁으로 누가 가시잖었에요?”
사환은 딴전을 부리면서 그를 치어다본다.
“안 왔어……. 누가?”
그도 의아한 눈초리로 사환애를 마주 바라보았다. 사환애는 저편 테이블 위에 놓은 종이 조각을 집으려고 그편으로 몸을 주면서,
“아까 누가 선생님댁 번지를 묻고 길까지 물어 보는뎁시요.”
하더니 집은 종이 조각을 들여다보면서,
“백…… 백영훈씨라는…….”
“어디 보자…….”
그는 사환애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손을 내밀었다.
“그래 이이가 오셨든?”
그는 받아든 종이 조각을 들여다보았다. 서투른 연필 글씨로 휙휙 ‘백영훈’이라 쓰고 또 그 옆에 ‘최일천’이라 썼는데 그 이름 아래에 죽을 사(死)자만은 한문으로 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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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도기행

도서정보 : 김기림 | 2021-01-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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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의 저쪽까지 우리들의 시야를 가득히 채우며 드높게 펴져 있는 동해의 푸른 하늘을 머리 위에 이고 흐느끼는 일망무제(一望無際)한 심벽(深碧)의 동해수(東海水)!
철로는 동해의 한 부분 청진항(淸津港)에서 꺾여서 서북편으로 방향을 바꾼다. 두만강을 에워싸고 양 기슭에 하늘을 가릴 듯이 드높게 솟아있는 천험(天險)의 고산준령(峻嶺)이 드리우는 농후(濃厚)한 음영(陰影)을 담고 유유히 흐르는 검푸른 강물은 무엇을 낯선 고려의 자손에 이야기하려고 하면서도 그만 무거운 침묵 속에 영원 하천의 바닥을 10년을 일일 같이 미끄러지는데 두만강이어 나는 너를 나의 북방(北方)의 연인(戀人)이라 부를까?<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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