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시의 풍자적 태도

도서정보 : 윤곤강 | 2021-0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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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에 있어서의 풍자적 경향!
이것은 한 개의 태도(態度)를 구성하게 된다. 그리고 이 풍자적 경향의 특질이라는 것은 그것이 가장 주화주의적(主和主義的)인데 있다고 볼 것이다. ‘풍자(諷刺)’를 다만 사회에 대한 시인(詩人)의 개인적이며 추상적(抽象的)인 불평불만 등으로 그치고 마는데 좀 더 그것을 현실적·사회적 요소를 띠게 만들려고 했다. 물론 그들의 진보라는 것의 본질도 먼저 기술한 ‘채찍과 전갈’의 시인들과 상대적으로 대조하는 데서만 용인되는 것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아무리 기진맥진하도록 애썼지 그것이 결국 ‘풍자(諷刺)’의 영역을 뛰어넘지 못하였다고 가정(假定)한다면 그것은 한 개의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을 것이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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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도서정보 : 조남철 | 2020-1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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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의 나로 행복하게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불안, 걱정, 두려움, 분노, 혐오에 지친 마음이 줄어들거나 사라진다.
마음, 인생, 관계, 일터에서 부딪히는 난관을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준다!
일과 삶에서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마음의 세계를 명쾌하게 해부한다!

20여 년간 기업교육 강사, 상담가, 코치로 활동해온 저자의
인간에 대한 따뜻한 연민과 놀라운 통찰이 담긴 살아있는 성장 이야기!

우리는 생각과 마음 하나 바꾸는 것이 행동을 바꾸는 일 보다 쉬운 일인 것처럼 말한다. 그러나 생각과 마음을 바꾸는 것은 행동을 바꾸는 것보다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자기 생각과 마음을 바꾸는 대신에 의지를 갖고 행동을 바꾸려고 한다. 상황과 타인을 바꾸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마음이 바뀌지 않으면 행동은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 마치 요요현상처럼, 일시적인 변화는 곧 원래 상태로 회귀하며 우리를 좌절시키곤 한다.
저자는 바꾸기 힘든 추상적인 마음을 바꾸는 것이 훨씬 더 쉽고 빠른 길이라고 말한다.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고 만나주면, 그토록 나를 힘들게 했던 밑바닥 감정과 잘못된 행동,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마음의 변화가 행동의 변화, 삶의 변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갈등과 힘든 상황에서 요동치는 마음의 구조를 손에 잡히듯 생생하게 묘사하는 코칭과 상담사례는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마음에 대한 이해는 힘든 상황을 초래한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를 명확하게 자각하게 해준다. 문제의 본질에 대한 이해와 자각은 마음을 심플하고 명료하게 깨워준다. 불안, 걱정, 두려움, 분노, 혐오에 지친 마음을 풀어내는 방법을 친절하게 전해주며, 마음의 원래 본성인 행복감이 살아나는 방법을 일깨워준다.

구매가격 : 10,000 원

더 퍼실리테이션

도서정보 : 주현희 | 2020-12-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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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퍼실리테이터인가?

퍼실리테이션이라는 단어는 익숙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이미 우리 삶속에 퍼실리테이션은 녹아 있다. 지역사회의 주민들의 의견을 묻는 주민회의에서, 조직내 중요한 이슈를 다루는 워크숍 또는 회의의 현장에서, 학습자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학교 또는 교육의 현장에서 이미 우리는 퍼실리테이션을 경험하고 있다. 포스트잇에 익숙하다는 것이 증거다. 결국, 사람들의 사고와 관계를 촉진하는 것. 그것이 소통전문가인 퍼실리테이터의 모습이다.

그러나 우리 삶속에 녹아져 있다고 해서 퍼실리테이션을 알고 있다고는 할 수 없다. 요리를 할 때 눈대중과 감각만으로는 똑같은 맛을 낼 수 없다. 정확한 재료와 계량컵을 이용해서 신중하게 만들어야 한다. 워크숍 또는 회의의 현장도 마찬가지다. 최고의 결과물을 내기 위해서는 촉진을 위한 요소는 무엇인지? 기법과 도구는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등을 제대로 배워야 하는 것이다.

저자는 퍼실리테이션에서 최고의 전문가 중 한사람이다. IAF에서 인증한 국제공인퍼실리테이터 이면서 동시에 국내최초 마스터 퍼실리테이터이다. 스타워즈에 나오는 마스터 요다와 같은 느낌인 것이다. 오랜기간 현장에서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촉진을 만들어온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이 책은 당신을 진정한 퍼실리테이션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좋은 땀, 나쁜 땀, 이상한 땀

도서정보 : 윤강준 | 2020-09-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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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땀내 고민은 이제 그만!”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 원장이 신경외과 전문의로서 약 30여 년에 걸쳐 다한증을 연구하며 치료에 매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 있게 권하는 다한증 치료법 ‘단일공 교감신경 절제술’에 대한 경험과 환자들이 겪은 다양한 치료 후기를 담고 있다.

구매가격 : 11,800 원

검혼여초 1-처음처럼 넋을 잃다

도서정보 : Huai Guan | 2020-0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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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 전부터 선풍적인 인기! 한국, 싱가포르 영화사에서 뜨거운 러브콜!
★ 장편 로맨스 판타지 소설

살육을 통해 탄생한 남자와 상처를 복원하러 온 여자의
달콤쌉싸름한 로맨스 소설
《검혼여초》는 출간 전부터 대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싱가포르, 한국 등 영화사와 출판사에서 러브콜을 보낸 장편 로맨스 판타지 소설이다. 이 책은 유물 복원사인 잉루추와 천년 전 검에서 인간으로 화한 샤오롄의 필연 같지만 우연한 만남을 시작으로, 현재를 사는 인간과 천년 전 영혼에서 깨어난 남자의 달콤하지만 금방 녹아내릴 수밖에 없는 아이스크림과 같은 사랑의 운명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이 책이 달콤함으로만 가득 찬 로맨스 소설책이라면 아마도 장편 소설의 집필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어려웠을 것이다. 칭화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시카고대학 경제학 박사코스에 진학하면서 세계적 학술 지식과 영미의 글쓰기 교육을 받은 저자 화이관은, 중국의 역사를 기반으로 하되 현대적으로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시공간을 넘나들며 때로는 깊이 있게, 때로는 통통 튀는 대사로 전체적인 구성과 글을 잘 엮어냈다. 기획단계에서부터 <검혼여초>는 스토리의 웅장함을 담아내기 위해 대만 현지에서 4권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는 묘미는, 천년 전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게 이를 현대적으로 잘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유물 복원사라는 설정을 통해 옛것의 소중함, 그리고 그것을 만들어낸 장인정신, 사람을 살리기 위해 검을 만들어냈으나 그 검이 사람을 죽일 수밖에 없다는, 인생의 아이러니함을 스토리에 잘 녹아내어 마음을 울리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당신 어쩌다 이렇게 많이 다쳤어요?”
영혼이 봉인된 검, 천년에 걸쳐 만난 두 사람의 진정한 사랑
《검혼여초》는 천 년 전 백성들을 살리기 위해 검을 만들었던 전승자의 이야기를 근원으로 한다. 전승자는 하늘의 때, 땅의 이로움, 사람의 조화로 3자루의 검을 만들었으나, 임금은 인(仁)을 근본으로 하는 이 천자삼검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날카로운 병기를 요구하여 사람들을 착취했다. 왕의 포악함으로 나라가 멸망하면서 이 3자루의 검은 행방이 묘연해졌다.
대학을 졸업하던 해, 잉루추는 쓰팡시의 한 작은 회사의 유물 복원사로 취직한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에게 일을 익히고 고대 유물 복원을 천직으로 삼았으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망치질과 연마작업을 하면서 고대 유물의 옛 모습을 재현한다는 성취감을 느꼈다.
그녀의 회사는 미디어에 노출을 거의 하지 않았지만 고대 유물 복원의 전승에 큰 의지가 있었고, 그녀는 그런 회사에 믿음을 보였다. 주변에 늘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지만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러나 샤오롄을 만난 후 그녀의 세계는 달라졌다. 샤오롄은 젊은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소박한 기질의 소유자로, 루추에게는 다정하고 따뜻하게 대하면서도 일부러 거리를 유지했다. 어느 날 벌어진 사고에서 샤오롄은 검을 타고 날아 루추의 생명을 구하고, 자신이 인간으로 화한 고대 검이라는 비밀이 드러난다. 루추는 샤오롄의 존재가 무엇이든 상관하지 않았지만, 천년 전의 금제(禁制)는 인간으로 화한 샤오롄의 의식과 본체의 의지 사이에서 충돌을 일으킨다.


그는 그녀를 사랑하지만
그녀를 찌르려는 충동을 억제할 수 없다

그녀는 그 남자를 사랑하지만 그가 자신과 다른 존재라는 사실을 모른다.
그들의 앞을 가로막는 것은 사랑뿐만이 아니라 목숨으로 맹세한 금제였다.
가슴 졸이는 순간마다 그가 평범한 남자이기를 얼마나 갈망했던가!
그녀도 두렵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마치 주술에 걸리기라도 한 듯,
불에 뛰어드는 나방처럼 그에게 다가가려는 집요함을 자신도 어쩌지 못했다.
그 남자도 그녀와 같은 생각이었다.
과연 어떤 사랑이며, 어떤 원한을 품고 있을까?
사랑과 본능,
후회 없는 생사의 몸부림,
과연 그들 앞에는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
과연 이들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구매가격 : 11,200 원

검혼여초 2-산하여고-산천이 구면과도 같다

도서정보 : Huai Guan | 2020-12-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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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싱가포르 영화사의 뜨거운 러브콜!
★ 1권에 이은 2권 출간! 장편 로맨스 판타지 소설
“오래할 수 없으니 사랑에는 아픔이 따른다…”
금기와 금제 사이에서 괴로워하며 서로를 응시하는 천 년의 사랑
《검혼여초 1》이 유물 복원사 루추와 검에서 사람으로 화한 샤오롄의 만남이 주된 이야기였다 면 《산하여고山河如故》는 ‘산천이 구면과도 같다’라는 뜻으로, 두 사람이 남들처럼 행복한 연인이 되는 데 성공하지만 풀리지 않는 금기와 금제 사이에서 갈등하며 애틋하게 사랑 하는 이야기를 전한다. 언제부터인지 루추는 악몽을 꾸기 시작한다. 꿈속에서 보이는 우물 하나와 목련화 한 송이. 그리 고 익숙하면서도 낯선 그림자…. 그는 샤오롄일까? 꿈이 생생할수록 금제의 위협은 더 다가오는 것 같다. 어느 날, 고고학 발굴단이 청룡고진을 발견했다. 루추는 그곳의 석판 하나, 벽돌 하나가 꿈에서 본 것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곳이 바로 금제(禁制)를 풀 수 있는 열쇠였다! 그녀는 샤 오롄의 만류를 뿌리치고 청룡고진의 전승의 땅을 찾아간다. 사랑을 위해 몇 번이나 위험한 곳을 찾아가는 그녀. 그녀는 목숨을 걸고 그를 위해 운명의 금제를 풀어주려 한다. 비록 자신이 위험 에 빠져도 그를 위해 모든 것을 불사한다. 하지만 그 남자는 온 힘을 다해 그녀가 평온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 모든 것을 버리고 그녀만을 보호하겠다는 그 남자. 비록 그녀의 삶에서 영원히 물러나더라도 어쩔 수 없다. 두 사람의 갈등은 점점 심해지는데, 루추에게 나타난 새로운 신비한 남자. 두 사람의 사랑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까?
천 년 전 남자와 상처를 복원하러 온
여자의 장편 로맨스 판타지 소설
《검혼여초》시리즈는 출간 전부터 대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할리우드와 싱가포르 영화사 에서 러브콜을 보낸 장편 로맨스 판타지 소설이다. 이 책은 유물 복원사인 잉루추와 천 년 전 검 에서 인간으로 화한 샤오롄의 필연 같지만 우연한 만남을 시작으로, 현재를 사는 인간과 천 년 전 영혼에서 깨어난 남자의 달콤하지만 금방 녹아내릴 수밖에 없는 아이스크림과 같은 슬픈 사 랑의 운명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이 책이 달콤함으로만 가득 찬 로맨스 소설책이라면 아마도 장편 소설의 집필은 기획단 계에서부터 어려웠을 것이다. 칭화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시카고대학 경제학 박사코스에 진학하면서 세계적 학술 지식과 영미의 글쓰기 교육을 받은 저자 화이관은, 중국의 역사를 기반 으로 하되 현대적으로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시공간을 넘나들며 때로는 깊이 있게, 때로 3 는 통통 튀는 대사로 전체적인 구성과 글을 잘 엮어냈다. 기획단계에서부터 는 스토 리의 웅장함을 담아내기 위해 대만 현지에서 4권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는 묘미는, 천 년 전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게 이를 현대적으로 잘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유물 복원사라는 설정을 통해 옛것의 소중함, 그리고 그것을 만들어낸 장인정신, 사람을 살리기 위해 검을 만들어냈으나 그 검이 사람 을 죽일 수밖에 없다는, 인생의 아이러니함을 스토리에 잘 녹아내어 마음을 울리는 메시지를 전 해준다.

구매가격 : 11,200 원

2권 시프와 난쟁이족의 보물(썬더 걸스)

도서정보 : joan holb | 2020-1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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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어느 날, 도서관에서 깜박 잠든 수확의 소녀 신 시프의 머리카락을 누군가 자르고 도망간다. 힘의 원천인 머리카락이 잘리는 바람에 미트가르트의 황금 밀밭이 시들자, 시프는 범인으로 생각되는 아이를 찾아간다. 과연 시프는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되찾고 황금 밀밭을 되돌릴 수 있을까?

구매가격 : 9,100 원

하루 5분 머니로그

도서정보 : 손희애 | 2020-1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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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금융 유튜브 <개념 있는 희애 씨> 재테크 꿀팁 대방출!
책발전소 대표 김소영, 배우 송일국, 유튜버 가전주부 추천

팬데믹 위기 속에서 누군가는 주식투자로 연봉을 벌었다고 하고, 누군가는 부동산 투자로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자랑한다. ‘투자’로 돈 좀 벌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돈을 불리기는커녕 통장에 월급만 쌓고 있는 내 자신이 한심해진다. 하지만 이때,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은 바로 ‘조바심’이다. 분위기에 휩쓸려 섣불리 뛰어들었다가 애써 모은 푼돈까지 날릴 수 있기 때문. 투자는 잘 몰라도, 금융 지식을 차근차근 쌓아 자산을 지키고 싶은 재테크 초보를 위해 준비했다. 누적 조회수 500만이 입증하는 인기 금융 유튜버 ‘개념 있는 희애 씨’가, 하루 5분 투자로 부자 습관을 완성하는 100일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은행이 혜택을 듬뿍 주는 ‘진짜 주거래 고객’이 따로 있다는 걸 아는가? 급전이 필요할 땐, 적금 해지보다 대출이 더 나을 수 있다는 것도? 쓰면 쓸수록 돈이 불어나는 신용카드 사용법이 있다면 어떨까? 이 책은 재테크 고수도 알기 어려운 정보들로 가득하다. 전직 은행원으로서 고객을 상대할 때마다 안타까웠던 희애 씨가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알찬 금융 지식 160가지를 꼼꼼히 담아냈기 때문이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꾼다면, 하루에 5분만 투자해 보자.
#재테크 #짠테크 #금융초보 #개념있는희애씨 #세테크 #연말정산

구매가격 : 10,850 원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

도서정보 : 이동환 | 2020-07-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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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커피, 맥주, 강아지, 나무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는 일 속에서 살아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
“책은 글과 글이 모여 있는 것이고 하나하나의 글에 자신이 의미를 담아 머릿속으로 생 각하고 마음으로 이해하는 공간이다.” -p86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요조 작가, 이병률 작가의 추천도서이기도 한 이 책에는 혜화동에서 ‘핏어팻(PIT A PAT)’ 책방을 운영한 이동환, 김은지, 두 작가의 좋 아하는 것들이 가득 담겨있다. 책이 좋아서 시작했던 책방이야기, 맥주가 좋아서 책방에 서도 맥주를 팔았던 책맥 이야기, 사랑스러운 강아지 이야기, 마음의 쉼이 되어주는 여 행지나 공간에 대한 이야기 등 포근하고 따스한 일상이야기가 담겨있다. 이런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나무 그늘 아래에 쉬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경쾌하게 산책하는 느 낌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책의 본문과 표지에는 너와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 강 한 작가의 일러스트가 수록되어 있다. 좋아하는 것을 향해 달려가는 세 작가의 글과 그 림이 어울려서 이 책을 읽는 우리는 경쾌한 산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 해서 모두들 좋아하는 것에 한 발자국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

?서른이 되면 다 괜찮아질 줄 알았지만, 시작보다 더 큰 용기가 필요한 멈춤
“서른이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에는 좋은 나이라고 하지만 난 그 꿈을 정리해야 만 했다. 아니, 어쩌면 정리하지 않을 수 있는 상황에 난 ‘최선의 정리’라는 걸 택했는지 모른다.”-p156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살아간다. 나이가 들 어가면서 그 선택에 대한 무게감이 커지고, 그러면서 우리는 때로는 자기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었는지 잊어버리고 방향을 잡지 못하기도 한다. 이 책은 그 많은 선택과 고민 속에서 우리가 평생 동안 던지는 물음 중 하나인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에세이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 순간에는 진 정으로 행복할 수 있을까? 이 책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 누군가에게도 좋아하는 일을 찾고 있는 누군가에도 따듯한 응원이 되어주길 바란다.
?국민연금, 연차, 퇴직금, 이런 거 없어도 과연 나의 미래는 괜찮을까?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기로 했을 때 나에게는 엄청난 용기와 많은 응원이 필요했다. 그 리고 문득문득 고민이 찾아왔다. 국민연금, 연차, 퇴직금, 이런 거 없는데 과연 나의 미 래는 괜찮을까?”-p76
우리는 학창시절부터 입시교육에 빠져 열심히 공부를 하고, 대학에 가서 자격증, 공모전 등을 준비하면서 스펙을 쌓기 바쁘다. 그리고 졸업을 하면, 취업을 하고, 회사에 입사해 서는 톱니바퀴 같은 일상을 살아간다.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 엇이었는지는 잊어버리고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빠르게 발달되는 세상 속에 서 너무 바쁘게 하루를 살아간다. 우리는 늘 도전하고 무언가 좇아가며 바쁘게 살기 때 문에 좋아하는 것을 찾을 여유가 없는 것이다.(어쩌면 좋아하는 것이 바로 옆에 있어도 눈치 챌 여유가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우리에게는 멈춤이 필요하다. 멈춰서 뒤돌아보 고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나라마다의 행복에 대한 척도가 다 르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행복에 대한 척도 세 가지로 집 평수가 몇 평인지, 차를 가지 고 있는지, 저금해둔 돈이 얼마인지를 묻는다고 한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행복에 대한 척도로 ‘누군가를 초대했을 때 할 수 있는 요리가 있는지’와 ‘연주할 수 있는 악기가 있 는지’ 등을 묻는다. 어떤 삶이 더 행복하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나이가 들어서 되 돌아본 자신의 인생에서 내가 무엇을 좋아했는지를 알고 싶다면, 하루하루를 보다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면 멈춤이 필요하다. 시작보다 멈춤에 더 큰 용기가 필요할지도 모른 다. 이 책에는 두 작가처럼 용기를 가지고 오늘을 멈추고 더 괜찮아진 내일을 살아가는 응원의 메시지들이 담겨있다.

구매가격 : 9,100 원

마법천자문 50권

도서정보 : 유대영 | 2021-01-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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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땅으로 향하는 천세 태자!
광명상제를 풀어 줄 열쇠를 찾는 삼장!
상제들에 대한 비밀 이야기는?

마법천자문 50권
착해져라! 착할 선 善!




◎ 50권 소개

미스터맵의 희생에 또다시 좌절하는 천세 태자!
그때 미스터맵이 나타나
천세 태자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천세 태자는 미스터맵이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는 이야기에 좌절한다. 사랑하는 이들의 계속된 희생에 스스로 무기력함을 느끼는 천세 태자. 그때 천세 태자 앞에 미스터맵이 모습을 드러내며, 숭고한 희생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이라고 전한다. 미스터맵은 천세 태자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함께 시작의 땅으로 가는 길을 알려 준다.
한편, 희망의 꽃에 변화가 있자 손오공은 원인을 알아내려 한다. 모두가 그 원인을 밝히기 위해 집중하는 그때, 샤오가 시작의 땅으로 서둘러 가야 한다고 상기시킨다. 손오공과 여의필은 시작의 땅으로 가기 위해 삼장과 흑룡을 찾으러 간다. 그 시각, 흑룡은 시련을 겪게 될 삼장을 걱정한다. 삼장은 지난 여행들을 추억하며 친구들과 이 세계를 구할 수 있다면 기꺼이 하겠다고 의지를 표한다. 흑룡은 삼장에게 이상 징조의 원인과 광명상제의 봉인을 푸는 열쇠를 찾는 것만 기억하라고 말한다. 삼장은 흑룡의 당부를 가슴에 새기며 당차게 암흑상제의 마음속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어린 암흑을 재회한다. 어린 암흑은 과거 상제들에 대한 비밀 이야기를 말해 주는데… 과연 어린 암흑이 말하는 비밀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50권을 기대해 주세요!




◎ 저자 소개

글 유대영
오랫동안 어린이 학습만화를 기획하고 스토리를 쓰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정글의 법칙』, 『위기탈출 넘버원』, 『도티&잠뜰』, 『스페셜솔져 코믹스』, 『겜브링의 공룡대전』, 『좀비고등학교 코믹스』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그림 홍거북
프로작가들이 모여 만든 만화 제작 전문팀입니다. 2005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작으로 뽑혀 『고구려혼』을 만화잡지 점프에 연재했으며, 현재는 점프에 『나르샤』, 교원 과학소년에 『시크릿 사이언스』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주요작품으로는 『테일즈런너 과학킹왕짱』, 『테일즈런너 수학킹왕짱』, 『만화로 보는 오싱』, 『S.I.S.A』, 『마법천자문 과학원정대-원소, 물, 원자력, 태양계, 화산 편』 등이 있습니다.

《감수자 소개》 김창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를 졸업하였습니다. 민족문화추진회(현 고전번역원) 국역연수원에서 유가 경전, 제자백가 등을 공부한 뒤에 서울대학교 대학원 중어중문학과에서 중국 고전문학을 전공하였습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중국어교사 특별양성과정에서 초빙교수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중국어문학연구소에서 책임연구원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중문과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주요 저서로는 『도연명의 사상과 문학』, 『중국의 역대 명문 24선』, 『중국어 유래어휘 사전』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陶詩의 『莊子』 思想 受用樣相」, 「『五經算術』 初探」, 「『論語』를 통해 살핀 孔子의 敎授法」 등이 있습니다.




◎ 50권 구성과 특징

마법천자문 시리즈, 무엇이 달라졌을까?

1. 한자 이미지 학습을 돕는 AR 영상 권당 41개 수록
- 표지, 본문, 한자카드까지 AR 영상으로 재미있게 한자를 배워요.
2. 한자를 직접 쓰며 익히는 AR 쓰기 기능
- 본문 AR적용 한자페이지를 비추면 한자쓰기를 할 수 있어요.
3. 한자카드 20장에 캐릭터 및 아이템 카드 추가(1권만 캐릭터 카드 2장)
- 기존에 없던 캐릭터 카드를 모아보세요.
4. 중국어 간체자 추가로 학습효과 강화
- 우리가 알고 있는 한자와 중국어 간체자를 비교해보세요.
5. 스토리텔링 퀴즈를 통한 완벽한 마무리 학습
- 퀴즈를 풀다 보면 저절로 한자 실력이 높아져요.


마법천자문 개정판 AR은 어떻게 사용할까?
이미지 학습에서 쓰기 학습까지 도와주는 AR 체험해 보기!

1.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마법천자문 공식앱(또는 ‘마공앱’)을 다운로드 받으세요.
2. 앱을 실행하고 책 또는 카드를 비춰보세요.
3. 한번 인식된 AR 영상은 크기를 조절하거나, 방향 전환도 할 수 있어요.
4. 개성 있는 AR 영상을 연출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보세요.
5. 내가 만든 마법천자문 AR 콘텐츠를 친구들과 공유해보세요.




◎ 시리즈 소개

(1) 대한민국 대표 한자 학습만화가 AR 체험형 에듀 콘텐츠로 더욱 새로워졌다!
2,000만 독자가 선택한 마법천자문은 지난 15년간 한자 학습의 열풍을 일으키며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어린이들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한자 마법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신규한자 20자가 머리 속에 각인됩니다. 권수를 더해갈수록 저절로 암기되는 한자의 양은 늘어나고, 한자 낱자 두 개를 붙여 만드는 단어마법과 한 개의 낱자를 다양한 낱자들과 합쳐 확장하는 단어확장마법까지 읽고 나면 어휘능력도 부쩍 향상됩니다.
이번 개정판은 눈으로 한자를 읽고 입으로 뜻과 음을 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손으로 쓰는 기능까지 추가했습니다. 또 한자의 뜻을 오래 기억하도록 AR 영상을 수록하였는데, AR 영상을 어린이들이 직접 연출하고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나만의 콘텐츠로 만들 수 있습니다.
주입식 한자 교육이 아닌, AR 한자마법으로 즐기는 체험형 에듀 콘텐츠로 업그레이드된 마법천자문 개정판을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2) 이 책의 장점
① 한자가 저절로 기억되는 이미지 한자 학습서
한자의 뜻과 소리와 모양이 만화의 한 장면에서 이미지와 함께 저절로 기억되도록 구성해서, 암기 스트레스 없이 한자를 익힐 수 있습니다.

② 한자 공부의 자신감을 키워 주는 최적의 한자 구성
한자 급수 시험을 대비하면서도 공부 부담은 덜도록 권마다 20자씩 신규 한자를 선정했습니다.
특히 1~5권은 한자 공부를 막 시작하는 어린이를 위해 8~5급의 한자 중 사용 빈도가 높은 100자로만 구성했습니다.

③ 한자를 ‘체험’하는 증강현실(AR) 한자 학습서
한자 증강현실(AR) 콘텐츠를 결합해 한자를 ‘마법’처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쓰기 기능이 있어, 정확한 획순에 따라 한자를 쓸 수 있습니다.

④ 끝까지 재미있고 알찬 학습 섹션
학습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이 접목된 다양한 퀴즈로 학습 페이지를 구성했습니다.

⑤ 중국어에 대한 흥미를 불어넣는 간체자 병기
새로 나오는 한자 페이지에 중국어 간체자도 나란히 적었습니다.

⑥ 중국 고전 〈서유기〉와 한자마법의 콜라보
14억 중국인이 사랑하는 〈서유기〉를 토대로 탄탄하고 흥미진진하게 구성했습니다.

(3) 수상 내역
? 교육인적자원부 후원 교육산업대상 출판물 분야 대상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선정 문화산업진흥기금 지원 사업 개발도서
? 삼성경제연구소(SERI) 선정 10대 히트상품
? 예스24, 다음 공동 선정 올해의 책
? 인터파크 독자 선정 2013 골든북 어워즈 어린이 청소년 부문 수상
? 서울신문 선정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구매가격 : 11,200 원

사람의 씨앗

도서정보 : 전호근 | 2021-01-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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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람의 글을 오래도록 깊이 음미해온 동양철학의 권위자인 전호근 경희대학교 교수가 펴낸 첫 산문집. 글 대부분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경희대학교 대학주보》 《경인일보》 등에 발표한 칼럼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렸던 것들이다. 짧지만 깊은 여운을 주는 100여 편의 에세이에는 우리가 대체로 잊고 지내지만 때가 되면 불쑥불쑥 돋아나는 물음, ‘사람답게 산다는 것’에 관한 그만의 고민과 사색의 결과가 담겼다. 글 전체를 관통하는 정서는 “다른 사람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느끼는 마음”이다. 이는 표제 ‘사람의 씨앗’이 무엇인가에 대한 그의 응답이기도 하다.
저자는 측은지심을 인간의 조건으로 보는데, 그 마음을 맹자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의 삶에서 배웠노라고 말한다. 책에는 옛사람의 책에서 배운 바가 적지 않게 녹아 있지만 저자 스스로 말하듯 그의 삶의 궤도를 조금씩 수정하게 한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로 꽉 차 있다. 서울역 앞에서 노숙인에게 과자를 건네던 어린아이, 커피를 타주면서 돈을 받을 수 없다던 할머니, 불길을 뚫고 장애인을 구출해낸 세 청년의 이야기 등은 우리가 놓쳐버린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고, 삶에서 소중히 여겨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되묻게 한다.
“‘인간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답변을 유학 고전 강의에서 듣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는 한 제자의 말(「편지」, 129쪽)처럼, 좋은 글과 사람에 의지하여 길을 가다 보면 “바라는 곳에 가까이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놓지 않는다는 이 고전학자의 생각에서 우리는 ‘가장 오래되었지만 그 무엇보다 새로운 사유’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몸을 아껴요, 마음을 가꿔요

도서정보 : 루나 | 2021-0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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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를 모르는 그녀와 요가를 아는 그녀의 ‘마음 챙김’ 이야기

홈 트레이닝이 유행이다. 검색만 하면, 매트만 있으면, 운동을 하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피트니스센터를 가지 않아도 된다. 홈 트레이닝의 정수는 요가다. 아침 요가, 저녁 요가, 명상 요가, 임산부 요가 등 채널도 다양하다. 하지만 요가는 쉽지 않다. 요가를 한다고 해서 몸에 드라마틱한 효과가 나타나는 건 아니다. 오래 수련해야 한다. 분명한 건 요가는 ‘확실하다’는 것이다. 요가를 꾸준히 수련하면 몸이 변하고 마음이 변한다. ‘조금씩’ 변한 몸은 이전으로 쉽게 돌아가지 않는다.
신세계백화점아카데미에서 [인문 요가] [균형 요가] [명상 호흡법]을 나누는 작가 ‘셰르파’는 요가는 ‘매일 가만히 앉아’ 나의 ‘호흡 소리를 들으며’ 숨이 흐르는 ‘몸을 가만히 바라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 힘으로 세상을 유연하고 활기차게 만나는 것이라고 요가를 예찬한다. 작가의 고백이 허투루 다가오지 않는 건 그가 세 개의 암이라는 난치병과 림프 부종이라는 불치병과 동거한 지 10년이 지났기 때문이다. 작가는 매일 매트에 오르며 삶의 짐을 덜어낸다. 그 짐을 나르다보니 다른 이의 길을 안내하는 사람, 즉 셰르파가 되었다.
『몸을 아껴요, 마음을 가꿔요』는 제목 그대로 나의 호흡을 가만히 바라보며 몸을 수련하고 마음을 쏟는 요가 에세이다. ‘요가를 잘 아는 그녀, 셰르파’와 ‘요가를 모르는 그녀, 루나’의 ‘마음 챙김’ 이야기. 『몸을 아껴요, 마음을 가꿔요』가 당신에게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하루하루를 권한다.

구매가격 : 9,100 원

웃기고 울리는 부동산

도서정보 : 신현석 | 2020-12-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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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에 성공해서 돈 좀 벌어본 사람은 ‘좋아 죽을’ 웃음과 울음을 보일 것이고, 평생 무주택자로 살았거나 투자에 실패를 본 사람은 ‘한숨 섞인’ 웃음과 울음을 비칠 것이다. 이렇게 우리를 ‘울리고 웃기는’ 것이 부동산이다. 유머를 선택하는 것이나 투자할 부동산을 고르는 것이나 유사하다. 인터넷 상에서나 책에서 유머를 고르는 것도 시간이 걸린다. 이유를 들어보면,

첫째, 어떤 것은 웃기려다 자칫 비웃음만 살 것 같은 내용이 있고 - 투자 실패
둘째, 어떤 것은 별로 웃기지 않고 - 본전치기
셋째, 어떤 것은 웃기는데 야하거나 지저분한 느낌이 들고 - 수익은 있으나 위법
넷째, 어떤 것은 웃기기도 하고 남에게 써 먹을 수 있고 - 진정한 투자 성공

이렇게 나누어 볼 수 있어서 유머를 고르는 것이 쉬운 작업만은 아니다. 우량한 부동산을 탐색하는 작업과 배꼽이 빠지도록 웃기는 유머를 찾는 작업은 닮았다. 부지런히 움직여야 양질의 부동산을 구하듯, 무릎을 치게 만드는 유머 역시 마찬가지다. 부디 이 책이 여러분에게 웃음과 재미를 안기면서, 부동산에 쉽게 접근하도록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구매가격 : 15,000 원

임신중단에 대한 권리

도서정보 : 박이대승 | 2020-10-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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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봄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문고 시리즈 ‘오봄문고’의 두 번째 책.

지난 2019년 4월 11일은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결이 확정된 날로 기억된다. 이는 1953년 9월 형법에서 낙태죄가 제정된 이후 66년 만에 처음으로 내려진 위헌 판결이었으며, “임신중단 비범죄화”를 오랫동안 외쳐온 여성운동 진영의 성과이기도 했다. 하지만 위헌 판결 이후 막상 달라진 것은 없었다. 위헌 판결과 동시에 임신중단을 둘러싼 논쟁은 공론장에서 자취를 감췄고, 낙태죄 조항이 효력을 상실하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새로운 입법안을 제시해야 하는 국회는 판결 이후 17개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대체 입법 논의를 시작하지 않았다.

이 책 『임신중단에 대한 권리』는 그 어느 때보다 활발히 “임신중단에 대한 권리”의 문제를 토론하고 논의해야 했던 지난 1년 반, 오로지 침묵만이 감돌던 한국사회의 모습을 지적한다. 그러나 더 근본적인 문제는 낙태죄 위헌의 최종 결정 유형인 헌법불합치의견의 심각한 논리적 모순에 있다. 저자에 따르면, 헌법불합치의견은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인정하여 임신중단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태아의 생명권” 개념을 끝내 유지함으로써 적지 않은 모순과 비합리를 만들어냈다.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오히려 임신중단에 관한 토론을 방해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이 책은 “임신중단에 대한 권리”와 “태아의 생명권”을 동시에 인정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불가능함을 분명히 제시함으로써, 합리적 논쟁의 장을 구성하는 규칙을 마련하고자 한다.

구매가격 : 7,700 원

삶이 무거울 때 채근담을 읽는다

도서정보 : 사쿠 야스시 | 2021-0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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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문장의 깊이, 인생의 무게

이 책은 고전 『채근담(菜根譚)』에서 오늘날 무겁고 힘겨운 삶을 견디고 이겨내는 데 힘이 되는 내용을 다시 엮어 지은 것이다. 원전의 ‘전집(前集)’ 225장과 ‘후집(後集)’ 134장에서 각각 90장과 29장을 뽑아 119장을 엄선한 다음 ‘사람의 품격’, ‘남부끄럽지 않은 삶’, ‘삶의 무게’, ‘더불어 사는 삶’, ‘잘되고 싶은 나’라는 5가지 주제로 재구성했다. 본문에서 왼쪽은 원문을 해석해 옮긴 것이며, 오른쪽은 엮고 지은이가 새롭게 쓴 해설이다.

『채근담』은 수신의 고전이며 불멸의 인간학이다. 그만큼 명언과 명구로 자주 인용된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어느 구절을 접하고 ‘맞는 말이다’, ‘마음속에 새겨야겠다’고 되뇌었을 것이다. 그저 읽기만 하면 ‘좋은 말’에 지나지 않지만, 한 문장 한 문장에 새겨진 뜻을 찬찬히 곱씹으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며,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결국 인생이 바뀔 것이다. 요즘 같은 세상이야말로 『채근담』의 지혜와 정신을 되새길 때다. 이 책이 험난한 삶을 꿋꿋이 이겨낼 든든한 갑옷이 되어줄 것이다. 그때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문장의 깊이와 인생의 무게를 되새기며, 나물뿌리를 씹고 또 씹으면서 그 맛과 향을 음미해보자.

구매가격 : 10,500 원

영어고전014 아인 랜드의 성가

도서정보 : 아인 랜드 | 2021-0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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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Anthem)(1938) : 불특정한 미래의 어느 날을 배경으로, 개인의 개성이 말살된 시대를 다루는 디스토피아 소설(dystopian fiction novella)입니다. 그녀의 대표작 파운틴헤드(The Fountainhead)(1943)이나 움츠린 아틀라스(Atlas Shrugged)(1957)는 국내에 번역본이 출간되었으나, 이 작품은 국내 미출간입니다. 1937년 미국에서 연극 대본(play)으로써 집필하였으나, 책으로 출판되었습니다. 1938년 영국에서 최초로 출판되었습니다. 파운틴 헤드(The Fountainhead)(1943)가 상업적으로 성공한 후 작가의 이름이 알려지면서 미국에서도 출판될 수 있었습니다. 종교적인 찬가를 의미하는 소설 성가(Anthem)(1938)의 원제는 에고(Ego). 에고(Ego)는 소설 속에서 집단주의의 폐해에 고통받는 주인공이 목숨을 걸고 추구하는 가치이자, 작가가 자신의 모든 작품을 통해 주장하는 객관주의 철학(Objectivism)를 상징합니다. 개인적으론 성가(Anthem)(1938)보단 에고(Ego)가 더 어울리는 제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 이름은 Equality 7-2521으로, 이 시대의 인물들은 Union 5-3992이나 International 4-8818, Liberty 5-3000처럼 이름이 아닌 숫자와 기호로 표기됩니다. 마치 죄수번호처럼... 주인공 Equality 7-2521은 자신의 학자가 되고 싶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노동부(Council of Vocations)의 지시에 따라 환경미화원(Street Sweeper)으로 지정됩니다. 당연하겠지만 노동부(Council of Vocations)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주인공은 금지 구역을 탐험하고, 종이를 훔쳐 일기를 쓰며, 우연히 만난 소녀 Liberty 5-3000와 사랑에 빠집니다. 소설에서는 자신의 배우자 또한 정부에서 지정합니다. 금지구역에서 발견한 유리 상자(glass box)는 전기를 발생시킬 수 있는 유용한 도구이지만, 세계학자협회(World Council of Scholars)와 촛불부(Department of Candles)의 반대에 직면합니다. 결국 주인공은 속세를 벗어나, 유리 상자(glass box)를 들고 야산으로 도망갑니다. 도망가는 그를 쫓아가는 소녀 Liberty 5-3000! 주인공은 그녀와 자신들의 에덴 동산을 만들며, 소설은 막을 내립니다. “My happiness is not the means to any end. It is the end. It is its own goal. It is its own purpose.” “내 행복은 어떤 목적을 위한 수단이 아니다. 끝이에요. 그것은 그 자체의 목표입니다. 그것은 그 나름의 목적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파운틴헤드(The Fountainhead)(1943) : 파운틴헤드(The Fountainhead)(1943)는 작가 아인 랜드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그녀의 대표작으로 물이 분출하는 수원(水原)이란 의미입니다. 국내에는 파운틴헤드(The Fountainhead) 혹은 고층건물을 의미하는 마천루(摩天樓)란 제목으로 번역본이 출간되었습니다. 주인공 하워드 로아크(Howard Roark)는 ‘건축계의 이단아’로 자신만의 건축안을 추구하기 위해 주변과의 끊임없는 마찰을 감내합니다. 피터 키팅(Peter Keating)은 주인공과 정반대되는 인물로, 주인공의 대학교 룸메이트로 오랜 인연을 맺어 왔습니다. 퇴학과 해고로 자리를 잡지 못하는 주인공과 달리 당대 최고의 건축설계소에 입사에 승승장구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주인공의 작품을 슬쩍해 자신의 것으로 포장하는 등 무능력한 인물입니다. 여주인공 도미니크 프랭컨(Dominique Francon)은 피터 키팅(Peter Keating)의 상사 기 프랭컨(Guy Francon)의 딸입니다. 채석장에서 그녀를 만난 하워드 로아크(Howard Roark)는 어처구니없게도, 그녀를 범하고... 더욱 황당하게도 둘은 연인 사이로 발전합니다. 주인공에게 끌리지만, 안정적인 직장을 갖춘 피터 키팅(Peter Keating)과 결혼합니다. 소설은 제대로 된 직장도, 사랑하는 연인도 갖지 못한 하워드 로아크(Howard Roark)가 결국 자신의 신념을 관철시키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만... 지금처럼 복잡한 현실에서 이같은 독불장군이 성과를 내기란 불가능에 가까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소설의 등장인물은 실존하는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 경제학자 해롤드 라스키(Harold Laski), ‘미국의 신문왕’이라 불리던 언론재벌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William Randolph Hearst) 심지어 작가 본인까지 모티브로 삼고 있어, 각각의 캐릭터가 뚜렷한 것이 장점입니다. 소설이 인기를 얻으면서, 6년 후인 1949년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작가 아인 랜드(Ayn Rand)가 직접 각본가로 참가하였습니다.

움츠린 아틀라스(Atlas Shrugged)(1957) : 작가 아인 랜드는 국내에서 그리 잘 알려진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그녀의 작품 또한 그리 유명하지는 않습니다만... 자본주의의 최전선을 달리는 미국에서는 정치, 경제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매료되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리는 소설로 특히 대공황, 경제위기, 부동산 폭락 등 ‘정부의 실패’가 뚜렷하게 발생할 때마다 판매량이 급증하는 기묘한 작품입니다. 1957년 초판 10만부를 발행한 이래 1984년까지 500만부를 돌파하였습니다.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Subprime Mortgage Crisis)를 겪고 2009년 한해에만 50만부가 팔린 것은 놀라운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1991년 Book of Month Club이 주관한 삶을 바꾼 책(Books That Changed Lives) 조사에서 성경에 이어 움츠린 아틀라스(Atlas Shrugged)(1957)가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집필 당시의 부제는 파업(The Strike)이였으나, 남편의 제안으로 움츠린 아틀라스(Atlas Shrugged)(1957)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소설 제목의 아틀라스(Atlas)는 그리스신화에서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거신의 이름입니다. 소설 속의 아틀라스(Atlas)는 무능하고, 탐욕스러운 정부를 위해 오로지 희생만을 강요받는 유능한 기업인을 은유합니다. 일반적인 영화나 소설에서, 아니 9시 뉴스에서 기업인을 탐욕스럽게 그리는 것과 완전히 상반된 시각을 보여준다는 점은 인상적입니다. 작품에서는 심지어 기업인이 ‘노동자의 과도한 요구에 시달리다 못해’ 스스로 파업을 선언하는 장면까지 묘사됩니다. 원제 파업(The Strike)은 이를 의미하지요. 국내에는 움츠린 아틀라스(Atlas Shrugged)(1957)가 아니라, 아틀라스(Atlas)란 축약된 제목으로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아인 랜드의 네 번째 소설이자, 마지막 소설로 그녀 스스로 이 작품이 자신의 완성판이라고 밝혔습니다. 움츠린 아틀라스(Atlas Shrugged)(1957) 이후에는 소설가보다는, 사상가이자 연사로 왕성하게 활동하였습니다. 소설의 말미에 등장하는 존 골트(John Galt)는 철도 업계의 유능한 인재들을 콜로라도 계곡에 집단 이주시킨 인물로, 자유지상주의를 주창하는 작가를 대변합니다. 그의 정체가 드러나는 내가 존 골트입니다.(I Am John Galt)는 자유지상주의자들의 시위 현장에서 가장 흔하게 쓰이는 표어 중 하나입니다. 소설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미국에서는 2011년부터 3부작으로 영화화되었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8가지 심리실험

도서정보 : 나이토 요시히토 | 2020-10-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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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가지 심리실험을 도구로 자신과 타인의 심리를
날카롭게 통찰하고 당신을 업그레이드하라!

88가지 기발한 심리실험을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은밀한 속마음을 깨닫게 하고 타인의 심리를 간파함으로써 복잡다단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통찰력과 소통력, 문제 해결력을 키우도록 돕는 책.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8가지 심리실험 - 자기계발편』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3가지 심리실험 - 뇌과학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1가지 심리실험 - 인간관계편』 시리즈 후속 도서로, 심리학 및 대화법 분야 베스트셀러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이제는 절대로 심리전에서 밀리지 않는다』의 저자이자 저명한 심리학자인 나이토 요시히토가 집필한 책이다. 이 책에는 ‘마라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최대한 ‘관중이 많은 코스’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 ‘잘나가는 사람일수록 가벼운 가방을 든다고?’, ‘홈경기가 오히려 승률을 떨어뜨린다는 게 사실일까?’, ‘라벤더 향기를 활용하면 가게 매출이 확실히 올라간다는데?’, ‘외모가 출중한 사람은 외모가 평범한 사람보다 모든 면에서 2~3배 더 유리하다고?’, ‘개 주인이 개 용변을 처리하게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상대방이 무심코 깍지 낀 모습을 보면 ‘우뇌형’인지 ‘좌뇌형’인지 알 수 있다는데?’, ‘주식을 팔려면 무조건 날씨가 맑고 화창한 날에 팔아야 하는 심리학적 근거는?’, ‘하얀색 셔츠를 입으면 호감도가 상승한다고?’ 등의 재기발랄하고 흥미진진하며 비즈니스맨이나 자영업자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업그레이드하도록 돕는 내용으로 빼곡하다.

구매가격 : 11,700 원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3가지 새 이야기

도서정보 : 가와카미 가즈토 | 2020-1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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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권위의 조류학자가 들려주는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83가지 기상천외한 새 이야기!
영리하고 지혜롭지만 때론 인간 못지않게 교활한 새 이야기

사람들은 머리 나쁜 사람을 ‘새대가리’라는 말로 조롱하고 폄하한다. 새는 머리 나쁜 동물의 대명사처럼 인식된다. 과연 그럴까? 그렇지 않다. 새는 영리하고 지혜로우면서도 때론 영악하다 못해 교활하기까지 한 동물이다. 선뜻 믿기 어렵겠지만 사실이다. 이 책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3가지 새 이야기』를 보면 그런 기상천외하고 흥미진진한 사례로 빼곡하다.

예를 들어 까마귀는 종종 전선에 거꾸로 매달려 놀거나 미끄럼틀 타기를 좋아한다. 심지어 스스로 새로운 놀이를 개발해 즐길 줄도 안다. 그뿐만이 아니다. 조류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까마귀는 인간이 만든 ‘신호 체계’를 이해한다고 한다. 실제로 녀석은 딱딱하기로 유명한 가래나무 열매를 교통 신호 체계와 달리는 자동차 바퀴를 이용해 깨뜨린다. 빨간 불이 들어올 때 딱 맞춰 자동차 바퀴가 지나갈 만한 곳에 열매를 두고 자동차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또 하나 예를 들어보자. 검은댕기해오라기의 특기는 ‘낚시’다. 녀석은 작은 물고기와 곤충 등을 수면에 띄워 미끼를 보고 감쪽같이 속아 자신에게 다가오는 물고기를 손쉽게 잡는다. 나뭇가지나 자기 깃털을 가짜 미끼로 사용하는 녀석도 있다. 또 부리로 수면을 쪼아 곤충이 공중에서 떨어졌을 때처럼 파문을 만들어 다가오는 물고기를 잡고, 날개를 돔 모양으로 펼쳐 그늘을 만든 후 그늘로 모여드는 물고기를 잡기도 한다. 하나만 더 예를 들어보자. 조류세계에도 ‘가사 도우미’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자신은 번식하지 않고 다른 부부의 번식을 돕고 새끼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고 영역을 지키는 경비 업무까지 자발적으로 담당하는 만능 도우미 새들로, 오목눈이가 대표적이다. ‘가사 도우미’ 오목눈이는 왜 이런 생활을 선택할까? 첫째 동생이나 자매, 사촌, 조카 등을 소중히 길러 자신에게 가까운 유전자를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가사 도우미로 일하는 부부의 영역을 물려받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자, 이래도 인간이 조류를 ‘새다가리’라는 말로 폄하할 수 있을까? 도서출판 사람과나무사이가 ‘교과서보다 똑똑한 과학잡학사전’ 시리즈 첫 번째 책으로 출간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3가지 새 이야기』에는 최고 권위의 조류학자가 들려주는 새의 은밀하고도 흥미진진하며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빼곡하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당신은 지금까지 새에 관해 가졌던 편견이 벗겨지고 통념이 깨지는 신선한 ‘지적 충격’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800 원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28가지 세계사 이야기-사랑과 욕망편

도서정보 : 호리에 히로키 | 2020-12-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인생과 역사의 심장부를 관통하는 두 가지 키워드, ‘사랑’과 ‘욕망’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28가지 세계사 이야기 ― 사랑과 욕망편』을 관통하는 두 가지 키워드는 ‘사랑’과 ‘욕망’이다. 이 책에는 ‘사랑’과 ‘욕망’의 포로가 되어 자기 인생과 세계사의 물줄기를 전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돌려놓은 28인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랑’과 ‘욕망’은 어떻게 인생을 움직이고 역사를 추동할까? 세계사의 수많은 장면 중 ‘페르센 백작과 앙투아네트 왕비’ 장면은 특히 흥미롭다. 앙투아네트 왕비를 깊이 사랑한 스웨덴 출신 페르센 백작은 오늘날 기준 200억 원이 넘는 전 재산을 쏟아부어 루이 16세 국왕과 앙투아네트 왕비, 그리고 그들의 가족을 프랑스대혁명의 무서운 불길로부터 구해내기 위해 온힘을 다한다. 페르센을 움직인 것은 앙투아네트를 향한 뜨거운 ‘사랑’의 힘이었다. 그리고 그 사랑의 힘이 거의 프랑스대혁명의 흐름과 프랑스 역사를 바꿔놓을 뻔했다!
그날 그들의 목숨을 건 망명을 실패로 돌아가게 한 결정적 걸림돌은 아이러니하게도 루이 16세의 ‘두 가지 욕망’, 즉 어떤 상황에서도 자제할 수 없는 왕성한 ‘식욕’과 자신의 아내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페르센 백작을 향한 불타는 ‘질투욕’이었다.

‘여자’와 ‘성욕’을 연료 삼아 예술혼을 불태운 화가가 있다. 천재 화가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가 바로 그다. 그의 두 번째 연인이자 아내인 마리 테레즈 발테르(Marie-Therese Walter)는 훗날 “피카소는 여자와 몸을 섞어야만 비로소 그림을 그린다”라는 흥미로운 증언을 했다. 이렇듯 피카소는 ‘사랑’과 ‘성욕’을 그림을 그리기 위한 도구로 사용했으며, 자신이 사랑한 여자들을 그림을 그리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감’을 샘솟게 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여겼다.
어쨌든 천재 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뒤틀린 욕망과 사랑이 영감의 원천이 되고, 나아가 세계 미술사를 크게 바꾸어 놓았다는 점에서 흥미진진하면서도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밖에도 이 책에는 몰락한 영웅 나폴레옹이 임종 직전 자신의 심장을 두 번째 아내 마리 루이즈에게 보내달라는 유언을 남긴 까닭, 마키아벨리가 여동생 루크레치아와 근친상간을 일삼고 수많은 정적을 잔인하게 암살한 체사레를 자신의 저서 『군주론』에서 이상적인 군주로 칭송한 이유, 고흐의 ‘귀를 자른’ 진범이 그가 존경했던 화가 고갱이었다는 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 어머니 제니의 화려한 남성 편력이 윈스턴 처칠을 영국 총리로 만든 원동력이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 천재 중의 천재 아인슈타인의 뇌가 그의 간절한 바람과 정반대로 사후 200조각으로 잘려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조리돌림당한 기막힌 사연 등 잠시도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하는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로 빼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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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결정짓는 7가지 힘

도서정보 : 모토무라 료지 | 2021-01-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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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결정짓는 7가지 힘

1. 관용(Tolerance) ― 결정적 차이는 ‘관용’의 유무에 있다. 최초의 세계제국 아시리아는 속주민에 대한 혹독한 탄압과 강압 통치로 일관하다 120년 만에 멸망했다. 반면 로마는 속국의 최고 인재를 황제에 과감히 발탁할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는 ‘관용’을 발휘하여 1,000년 넘게 패권을 유지했다.

2. 동시대성(Simultaneity) ― 기원전 202년, 각각 해하전투와 자마전투에서 승리하고 세계제국의 길로 나아간 한나라와 로마. 두 나라는 3세기에 치명적 위기를 겪는다. 이때 한제국은 멸망한 반면 로마제국은 가까스로 위기를 넘기고 살아남는다. 이렇듯 결말까지 똑같지는 않지만 두 제국의 흥망성쇠는 주목할 만한 ‘역사의 동시대성’ 사례로 꼽을 만하다. 이런 ‘동시대성’은 역사의 어떤 도도한 흐름 속에서 발생하는 걸까?

3. 결핍(Deficiency) ― 기원전 5000년~기원전 2000년경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건조화’가 진행되었다. 건조화는 ‘결핍’으로 이어지는데 당대인들은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큰 강 주위로 모여들어 마을과 도시를 건설하고 국가를 형성했다. ‘건조화’와 ‘결핍’이라는 도전에 맞선 응전의 결과 얻어진 열매가 문명 태동인 셈이다.

4. 대이동(Huge Migration) ― 대이동은 세계사를 어떻게 바꿔놓았나? 4~5세기 게르만 민족 대이동은 서로마 제국 멸망 원인으로 작용했다. 그 결과 서유럽 각지에 게르만 국가를 탄생시켜 고대 세계 종말을 초래했다. ‘민족이동사’를 살펴보다 보면 오늘날 전 세계적 문제로 주목받는 ‘난민 문제’의 근본 원인과 해결의 실마리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5. 유일신(Monotheism) ― 인류가 ‘신의 목소리’를 듣고 그대로 행동하던 시대가 있었다. 그러나 고차원적인 언어를 사용하게 되면서 ‘신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인류가 문자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좌뇌가 우뇌의 작용을 억제해 ‘신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신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됨으로써 갈 길을 잃은 인류가 찾아낸 대안이 ‘유일신’이라고 주창한다.

6. 개방성(Openness) ― 아테네나 스파르타가 아닌 로마만 고대 지중해 세계의 강자가 되어 제국의 길로 나아간 이유를 저자는 ‘개방성’에서 찾는다. 직접 민주주의를 꽃피웠던 아테네조차 시민 요건을 까다롭게 하여 폐쇄적인 시민 집단 안에서 평등을 실현하고자 했다. 그 결과 고대 그리스는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반면 관용적이고 개방적이었던 로마는 노예를 제외한 모든 자유민에게 로마시민권을 부여했다. 이 ‘개방성’이 로마를 제국의 길로 나아가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7. 현재성(Nowness) ― “모든 역사는 현재사다.” 역사는 한 장면의 단절도 없이 ‘지금 이 순간’으로 이어지고 확장하며 ‘현재성’을 획득해간다. 역사가 학문의 중심축이며 역사에 문리가 트이면 모든 세상사에 문리가 트인다고 말하는 것은 이런 맥락에서다. 인류가 현재 직면하는 문제는 대부분 과거의 인류가 이미 경험한 것이다. 그러므로 역사를 제대로 공부하면 앞으로의 전개를 예측하고 문제를 해결할 길을 찾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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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6가지 성공습관

도서정보 : 황정위 | 2021-01-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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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당신의 인생에 ‘빨간 신호등’이 켜지고
‘급브레이크’가 걸릴 땐 ‘감정’·‘생각’·‘관계’·‘건강’·‘사업’·‘부’의
6가지 기본으로 돌아가 진정한 자기개혁을 시작하라!

순조롭고 순탄하기만 하던 인생행로에 어느 날 갑자기 ‘빨간 신호등’이 켜지고 ‘급브레이크’가 걸린다면? 이런 상황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그리고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코로나19로 2020년 한 해 동안 내내 대한민국, 아니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 대다수 사람의 인생에 ‘빨간 신호등’이 켜지고 ‘급브레이크’가 걸려 있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끝이 없을 것만 같은 그 암담한 터널 속에서 힘들어하며 절망 속에서 허우적거렸다. 그러나 2020년이 역사 속으로 완전히 저물고 새로운 한 해인 2021년이 시작되는 시점에 사람들은 이제 그 ‘터널’의 끝을 찾으려, 다시 희망의 빛을 발견하려 분투하고 있다.
이 시점에 절망 속에서 간절히 희망을 찾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좋은 롤모델이 될 만한 저자와 훌륭한 지침서가 될 만한 책이 사람과나무사이에서 출간되었다. 저자 황정위와 그가 쓴 책 『하버드 6가지 성공습관』이 그것.
『하버드 6가지 성공습관』은 스탠퍼드대와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글로벌기업 인텔에서 7년간 승승장구하며 탁월한 성과를 냈으며, 오바마 행정부의 백악관에서 국제개발처장 특보로 일한 뒤 중국에서 스타트업을 창업하여 2년 만에 기업가치 1억 달러 기업으로 성장시킨 초일류 인재 황정위가 쓴 책이다. 이 책은 저자 황정위가 어떻게 자신의 인생에 켜진 ‘빨간 신호등’을 ‘초록 신호등’으로 바꾸고 ‘브레이크’를 ‘액셀러레이터’로 바꾸었는지 그 역동적인 과정을 흥미롭게 전달한다.
인생의 ‘급브레이크’에 맞닥뜨린 저자는 화려한 스펙과 성공 기억을 머릿속에서 모두 지우고 기본으로 돌아가 ‘감정’·‘생각’·‘관계’·‘건강’·‘사업’·‘부’라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6가지 분야를 정하고 5년간 전 세계를 누비며 아널드 슈워제네거, 폴 에크먼, 대니얼 골먼, 로버트 치알디니, 조 내버로, 빔 호프 등의 세계 최고 구루들에게 직접 배우고 익히며 진정한 자기개혁을 실천해 나간다!
『하버드 6가지 성공습관』에는 흥미롭고 감동적인 5년간 생생한 여정과 특별한 경험·노하우가 담겨 있다.

구매가격 : 11,700 원

다가올 3년, 대전환시대에 사야 할 주식

도서정보 : 이상헌 | 2021-0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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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시대의 위기를 성공의 기회로 바꿔줄 주식투자 필독서!
코로나19 사태로 향후 전개될 대전환시대에는 과연 어떤 가치가 창출되고, 어느 주식들이 주도주가 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에 대한 앞으로의 전망을 명쾌하게 담았다. 지금까지 인류는 전쟁과 전염병과의 싸움으로 위기를 맞닥뜨릴 때마다 문명의 발전을 이루며 새로운 세상을 열어왔다. 그리고 2020년 인류는 또다시 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난관에 봉착했다. 코로나19는 개인의 일상생활은 물론이고 전 세계의 사회, 경제에서도 큰 파장을 일으키며 혁신적인 시스템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지금 이 순간에도 기존에 없었던 변화가 일어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내고 있다. ‘경제의 거울’이라고 하는 주식시장에서도 시대적 흐름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난 역사에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4차 산업혁명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도 이런 현상은 어김없이 반복되고 있다.
저자는 앞으로 주목해야 할 혁신코드를 그린(Green), 디지털(Digital), 헬스케어(Health care) 3가지로 제시한다. 그리고 각각의 키워드에서 주목해야 할 주식종목을 추천한다. 막연한 추측이 아니라 시대적 흐름을 기반으로 한 구체적인 상황을 근거로 향후 핵심주도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종목들만 선정했다. 지금 주식투자를 하고 있거나 앞으로 투자할 생각이 있는 예비투자자라면 반드시 독파해야 할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대전환시대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다.

향후 주식시장을 주도할 3가지 혁신코드에 주목하라!
앞으로 주식시장을 이끌어 나갈 첫 번째 혁신코드는 ‘그린(Green)’이다. 최근 녹색산업에 대한 투자로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그린뉴딜을 저성장시대의 새로운 경기부양책으로 선택하고 정책수립에 돌입했다. 앞으로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린뉴딜 정책 관련 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두 번째 혁신코드는 ‘디지털(Digital)’이다.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비대면화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면서 디지털 역량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주요국들은 재정투자 방향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주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디지털 뉴딜정책 관련 시장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 번째 혁신코드는 ‘헬스케어(Health care)’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자유로웠던 이동이 제한되면서 건강과 의료 관련 서비스를 찾는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향후 의료 생태계는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 관련 여러 주체가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이동할 것이다. 따라서 스마트 헬스케어 관련 시장에 주목해야 한다.

구매가격 : 10,200 원

영어고전013 오스카 와일드의 진지함의 중요성

도서정보 : 오스카 와일드 | 2021-01-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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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함의 중요성(The Importance of Being Earnest)(1895) :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의 진지함의 중요성(The Importance of Being Earnest)(1895)은 1895년 런던 세인트 제임스 극장에서 초연한 희곡으로 살로메(Salome : A Tragedy in One Act)(1891)와 함께 그의 ‘희곡 작가로써의 역량’을 만끽할 수 있는 희곡 대표작입니다. 주인공 잭(Jack)은 고향을 벗어나 놀기 위해 가상의 동생 어니스트(Earnest)를 창조하고, 그의 형 어니스트(Ernest) 행세를 합니다. 그리고, 잭의 친구 알저논(Algernon) 또한 자신이 어니스트(Ernest)라며, 세실리(Cecily)에게 청혼을 하는데... 어니스트들의 청혼을 받은 여인들은 그들의 이름이 정직(Ernest)하다는 이유로 청혼을 수락하면서 인물간의 관계가 복잡하게 얽히고 ˜鰕耽?됩니다. 제목 진지함의 중요성(The Importance of Being Earnest)(1895)은 솔직함(Earnest)이 중요하다는 의미인 동시에 타인을 자칭하는 등장인물 어니스트(Ernest)를 중의적으로 의미합니다. 이름으로 인해 벌어지는 착각과 오해, 거짓말이 교차되는 가벼운 분위기의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오스카 와일드 특유의 풍자와 유머로 가득합니다. 세계 각지의 연극 무대에 올랐으며, 비교적 늦은 2002년에야 영화화되었습니다. The truth is rarely pure and never simple. 진실은 거의 순수하지 않고 결코 간단하지 않습니다. I never travel without my diary. One should always have something sensational to read in the train. 저는 일기가 없으면 여행을 절대 안 해요. 사람들은 항상 기차에서 읽을 감각적인 무언가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The very essence of romance is uncertainty. 로맨스의 본질은 불확실성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옥중기·심연으로부터(De Profundis)(1905) : 오스카 와일드는 퀸즈베리 사건(Queensberry's defense)(1895)으로 1895년부터 1897년까지 2년간의 강제 노동형(Hard labor)을 언도받았습니다. 그 와중에도 알프레드 더글라스(Lord Alfred Douglas)를 향한 원망과 한탄, 반성 등으로 점철된 편지 수십 통을 썼는데... 그의 사후에 출간된 De Profundis(1905)는 당시 그의 편지를 모은 책입니다. 제목은 시편 130편의 첫 문장에서 따온 것으로, 국내에는 옥중기 혹은 심연으로부터란 제목으로 소개되었습니다. De profundis clamavi ad te, Domine. 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이상적인 남편(An Ideal Husband)(1895) : ‘현재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로버트 칠튼 경(Sir Robert Chiltern)을 비롯한 영국 상류층의 인물들이 단 하루, 24시간 동안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희곡입니다. 고상하기 이를데 없는 상류층의 인물들이 하나같이 추악하고 저열한 면모를 보임으로써, 이를 풍자하는 오스카 와일드스러운 작품이지요. 제목부터 이상적이지 않은 남편을 삐고는 듯 하네요! 1895년 헤이마켓 극장(Haymarket Theatre)에서 무대에 올랐으며, 무려 124회에 걸쳐 공연을 하였을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작가인 오스카 와일드가 같은 해 퀸즈베리 사건(Queensberry's defense)(1895)에 연루되는 바람에 제작진에서 이름이 제외된 ‘비운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유럽에서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를 만나는 7가지 방법 : 아일랜드 더블린에 오스카 와일드의 집(Oscar Wilde House)과 출생지(Birthplace of Oscar Wilde)가 있습니다. 또한 인근의 공원에 오스카 와일드 기념비(Oscar Wilde Monument)가 마련되어 있어 오스카 와일드의 흔적을 찾는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오스카 와일드 기념비(Oscar Wilde Monument) 바로 앞에는 그에게 등을 돌린 한 여인의 나신상이 있는데 이는 그의 아내입니다. 흠... 평생 영국 밖을 떠돌며 이탈리아에서 사망한 그녀로써는 굳이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고 싶어할 것 같지는 않네요.//옥스퍼드는 ‘대학교의 대학교’로 수많은 부속 대학교가 모여 있는 대학도시입니다. 오스카 와일드는 그 중에서도 옥스퍼드 대학교 모들린 칼리지(Magdalen College, Oxford)에서 학업을 마쳤습니다.//런던 트라팔가 광장 인근의 애들레이드 스트리트(Adelaide Street)에 Maggi Hambling가 제작한 그의 기념상이 있습니다. 윈더미어 부인의 부채(Lady Windermere's Fan)(1892)에 실린 그의 어록 중 하나가 함께 새겨져 있지요.//교도소 출옥 후 프랑스로 쫓겨난 오스카 와일드는 프랑스에서 사망하였습니다. 그의 묘소는 세계 각지에서 그의 흔적을 만나기 위해 방문한 여인들의 ‘키스마크’로 가득합니다.

영화(04) : 오스카 와일드의 수많은 작품이 뮤지컬, 영화, 연극 등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작가인 오스카 와일드 본인을 주제로 삼은 영화도 1960년과 1997년, 3번에 걸쳐 제작된 바 있습니다. 작가인 동시에 스스로가 ‘스타’였던 오스카 와일드의 삶을 엿보고 싶으시다면 감상을 권합니다. 당시 영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퀸즈베리 사건(Queensberry's defense)(1895)을 중심으로 1960년 한해에 두 편의 영화가 개봉하였습니다. 각각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 오스카 와일드의 재판(The Trials Of Oscar Wilde)이란 제목으로 말이죠. 재판(The Trials)이 복수인 것은 오스카 와일드가 원고이자 피고로 2번의 재판을 치룬 것을 의미합니다.//영화감독이자 배우인 스티븐 존 프라이(Stephen John Fry)와 꽃미남으로 유명한 주드 로(Jude Law)가 각각 오스카 와일드와 알프레드 더글라스(Lord Alfred Douglas), 일명 보시(Bosie) 역을 맡았습니다. 스티븐 존 프라이는 스스로 동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힌 인물이기 때문에, 오스카 와일드역에 더욱 어울리는 배역이 아닐 수 없네요. 1960년에 개봉한 영화와 달리 오스카 와일드의 동성애를 직접적이고, 적극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2018년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 행복한 왕자(The Happy Prince)란 이름의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제목만 행복한 왕자(The Happy Prince) 일 뿐 동화와는 별 상관없는, 오스카 와일드의 전기 영화입니다. 영국 배우 루퍼트 에버렛(Rupert Everett)가 오스카 와일드 역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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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도약

도서정보 : 박정선 | 2021-0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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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
‘돈’을 모르고서는 경제적 자유를 꿈꾸지 마라!

‘코스피 3,000’의 시대. 분위기에 휩쓸려 주식 투자를 시작한 후 하루 종일 증권사 애플리케이션을 들락날락하느라 일상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시도 때도 없이 호가창을 들여다보며 주가가 내리면 마음을 졸이고, 주가가 오르면 호들갑을 떠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혹은 모두가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때, ‘나도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조급한 마음으로 확신 없이 이것저것 기웃거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저자는 본격적인 투자에 앞서 ‘돈 공부’를 통해 돈과의 관계를 재정립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워크-라이프 밸런스’로 일과 삶의 균형을 지키듯, 투자에도 ‘머니-라이프 밸런스’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의 균형을 깨뜨리지 않으면서 투자를 통해 돈을 버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서는 ‘내가 돈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투자를 시작하기에 앞서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돈을 대하는 나의 태도는 어떠한지 등 큰 틀 안에서 돈과 나의 관계를 설정하는 것이다.
돈에 대해, 투자에 대해 잘 모르면서 경제적 자유를 꿈꿀 수는 없다. 투자에 대한 확신 또한 스스로 발로 뛰고 알아보며 고민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정보가 있더라도 그것을 판단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이 부족하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돈’을 아는 자만이 돈을 벌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돈과 나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투자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해본다면 시장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예측 불가능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성공 방정식!
위기를 발판 삼아 부를 향해 도약하라!

이 책은 저자가 돈 공부를 시작하면서 느낀 깨달음을 바탕으로 집필한 현실적인 투자 가이드북이다. ‘PART 1. 부의 출발선: 우리는 우리를 모른다’에서는 본격적인 돈 공부에 앞서 돈과의 관계를 설정하고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PART 2. 돈 공부의 시작: 부자들만 아는 자본주의 생존 금융’에서는 신용, 금리, 펀더멘털, 환율 등을 공부하며 금융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PART 3. 부의 도움닫기: 무엇을 어떻게 사는가’에서는 자산과 금융상품을 초보 투자자의 시각에서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PART 4. 부자의 속도로 달려라: 투자는 나의 힘’에서는 주식, 채권, 펀드, ETF, ELS 등 각종 투자상품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알려준다. ‘PART 5. 부와 나의 연결: 부를 향해 도약하는 우리의 자세’에서는 수시로 변하는 시장에 발맞춰 투자에 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돈과 투자에 대해 공부하지 않아도 돈이 스스로 불어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 시절은 다시는 오지 않을 것이다. 부모 세대의 성공 방정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지금같이 불확실한 시대에 돈 공부를 통해 새로운 성공 방정식을 습득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예측 불가능한 자본주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꼭 필요한 생존형 금융 지식만 선별해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을 따라 공부하다 보면 시장의 큰 줄기를 이해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부를 향한 당신의 도약에 도움닫기가 되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10,800 원

부의 도약

도서정보 : 박정선 | 2021-01-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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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
‘돈’을 모르고서는 경제적 자유를 꿈꾸지 마라!

‘코스피 3,000’의 시대. 분위기에 휩쓸려 주식 투자를 시작한 후 하루 종일 증권사 애플리케이션을 들락날락하느라 일상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시도 때도 없이 호가창을 들여다보며 주가가 내리면 마음을 졸이고, 주가가 오르면 호들갑을 떠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혹은 모두가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때, ‘나도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조급한 마음으로 확신 없이 이것저것 기웃거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저자는 본격적인 투자에 앞서 ‘돈 공부’를 통해 돈과의 관계를 재정립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워크-라이프 밸런스’로 일과 삶의 균형을 지키듯, 투자에도 ‘머니-라이프 밸런스’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의 균형을 깨뜨리지 않으면서 투자를 통해 돈을 버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서는 ‘내가 돈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투자를 시작하기에 앞서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돈을 대하는 나의 태도는 어떠한지 등 큰 틀 안에서 돈과 나의 관계를 설정하는 것이다.
돈에 대해, 투자에 대해 잘 모르면서 경제적 자유를 꿈꿀 수는 없다. 투자에 대한 확신 또한 스스로 발로 뛰고 알아보며 고민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정보가 있더라도 그것을 판단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이 부족하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돈’을 아는 자만이 돈을 벌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돈과 나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투자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해본다면 시장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예측 불가능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성공 방정식!
위기를 발판 삼아 부를 향해 도약하라!

이 책은 저자가 돈 공부를 시작하면서 느낀 깨달음을 바탕으로 집필한 현실적인 투자 가이드북이다. ‘PART 1. 부의 출발선: 우리는 우리를 모른다’에서는 본격적인 돈 공부에 앞서 돈과의 관계를 설정하고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PART 2. 돈 공부의 시작: 부자들만 아는 자본주의 생존 금융’에서는 신용, 금리, 펀더멘털, 환율 등을 공부하며 금융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PART 3. 부의 도움닫기: 무엇을 어떻게 사는가’에서는 자산과 금융상품을 초보 투자자의 시각에서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PART 4. 부자의 속도로 달려라: 투자는 나의 힘’에서는 주식, 채권, 펀드, ETF, ELS 등 각종 투자상품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알려준다. ‘PART 5. 부와 나의 연결: 부를 향해 도약하는 우리의 자세’에서는 수시로 변하는 시장에 발맞춰 투자에 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돈과 투자에 대해 공부하지 않아도 돈이 스스로 불어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 시절은 다시는 오지 않을 것이다. 부모 세대의 성공 방정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지금같이 불확실한 시대에 돈 공부를 통해 새로운 성공 방정식을 습득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예측 불가능한 자본주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꼭 필요한 생존형 금융 지식만 선별해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을 따라 공부하다 보면 시장의 큰 줄기를 이해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부를 향한 당신의 도약에 도움닫기가 되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10,800 원

매끄러운 세계와 그 적들

도서정보 : 한나 렌 | 2021-01-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019 베스트 SF 1위’(『SF가 읽고 싶어!』 선정)에 오른 일본 SF 최고의 화제작. 사랑과 우정을 담아낸 서정적인 이야기들 속에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넘쳐나는 감성 SF. 정식 출간 이전에 이미 중쇄가 결정되고 출간 2주 만에 5쇄라는 기록을 세운, 2019년 일본 SF 최고의 화제작. 평행세계, 인격이식, 싱귤래리티, 대체 역사, 신칸센 저속화 현상 등 SF만의 독특한 설정에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탄탄하게 엮이며 고른 완성도를 갖춘 역작들을 선보인다. 칼 포퍼의 『열린사회와 그 적들』을 연상시키는 표제작을 비롯해 총 6편이 수록되어 있으며, 정세랑 · 천선란 소설가가 추천사를 썼다.


‘2019 베스트 SF 1위’(『SF가 읽고 싶어!』 선정)에 오른
일본 SF 최고의 화제작.
정식 출간 이전부터 중쇄 결정! 출간 2주 만에 5쇄!
지금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SF 작가!

“도저히 한 명의 작가가 썼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탁월한 필치와 상상력으로 엮어낸 여섯 편의 작품은 SF를 향한 끝없는 동경이 낳은 기적적인 재능과 만반의 준비가 바탕이 된 놀라운 걸작들이다.” ―이영미(옮긴이)

“한나 렌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작가다. 데뷔 이래 작품은 중 · 단편에 한정됐고 발표는 주로 동인지를 통해서였지만, 그것이 매번 『연간일본SF걸작선』에 수록되었으니 그의 글에 대한 평가가 높은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SF에 대한 오마주가 넘치는 글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르의 틀을 뛰어넘어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꽂히는 보편성을 획득한다. 최신작 「빛보다 빠르게, 느리게」는 부디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주었으면 좋겠다.” ―<아사히 신문>

평범한 소녀들의 특별한 연대!
또 다른 나, 또 다른 우리
모든 가능성의 세계를 그리는 SF

“찌는 듯한 더위에 잠이 깨, 커튼을 열고 창밖으로 눈 풍경을 바라보았다”라는 이상한 문장으로 시작되는 표제작 「매끄러운 세계와 그 적들」은 ‘무한대의 현실’에서 마음에 드는 현실을 선택하여 넘나들 수 있는 세계를 무대로, 평범하지만 특별한 소녀들의 우정과 연대를 그린 작품이다. 무더운 여름 아침이면 폭설이 내리는 세계로, 설교가 시작될 것 같으면 이불을 뒤집어쓰고 게임을 할 수 있는 세계로, 무한한 평행세계를 매끄럽게 넘나들 수 있는 세계라면 인간관계의 갈등은 제로에 가깝게 줄어들 것이고, 누군가에게 상처 줄 일도 누군가로부터 상처받을 일도 없을 것이다. 그야말로 평화롭고 ‘매끄러운 세계’인 것이다.
여고생 하즈키는 불의의 사고로 이 세계의 ‘적’이 된 친구 마코토를 위해, 자신이 매끄럽게 살아가고 있던 그 세계의 적이 되기로 결심한다. ‘매끄러운 세계’는 그 누구도 상처주지 않을 수 있는 부드러운 세계인 한편 그 세계에 속하지 않은 이들을 절대 고독으로 내몰 수 있는 잔인한 세계이므로, 마코토에게 내미는 하즈키의 손은 고독한 세계로의 자발적인 연대를 뜻한다. 나와 대화를 하고 있는 상대가 다른 세계에서 온 누군가로 교체되는 건 아닐까, 나를 버리고 다른 내가 있는 세계로 가버리는 건 아닐까 하는 공포를 느끼며 살아가야 하리라는 것을 직감하면서도, 한 소녀는 다른 소녀를 향해 손을 내민다. 그들이 마주 잡은 두 손의 온기로, 선택지가 없이 고착된 이 세계에서 꿋꿋이 살아가주기를.

시간을 테마로 한 SF 성장소설!
‘이 세계’에 맞서는 용기와 ‘다른 세계’를 꿈꾸는 상상력을 가진 자만이
세계를 바꿀 수 있는 진정한 기회를 손에 넣는다!

‘시간물’은 SF의 가장 중요한 제재 중 하나다. 한나 렌의 최신작인 「빛보다 빠르게, 느리게」는 시간지연 현상이 발생한, 다시 말해 저속화된 신칸센을 가정하고 이를 둘러싼 두 가지 의문을 풀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첫 번째 의문은 하야키는 ‘왜’ 저속화된 신칸센에 탑승하지 않게 되었는가. 두 번째 의문은 저속화된 신칸센에 갇힌 사람들을 ‘어떻게’ 구해낼 것인가. 첫 번째 의문을 해결하는 과정에 성장소설의 요소가, 두 번째 의문을 해결하는 과정에 SF의 요소가 두드러진다. 수학여행에 가지 않아 신칸센에 탑승하지 않게 된 주인공 하야키의 심경과 재난 이후의 사회의 모습을 그리면서, 보도 경쟁, 국민의 관심과 풍화, 사회의 변화가 몇 번이고 언급되는데,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실제 재난을 연상하는 독자도 많을 것이다.
문제를 해결하고 세계를 개혁하는 주체는 나기하라로 대표되는 단순한 리얼리스트도, 삼촌으로 표현되는 단순한 로맨티스트도 아니다. ‘이 세계’에 맞서는 용기와 ‘다른 세계’를 꿈꾸는 상상력이라는 두 가지 상반된 태도를 융합하는 데 성공한 인물, 즉 하야키만이 세계를 바꿀 진정한 기회를 손에 넣는다. 따라서 이 작품은 ‘다른 세계’를 갈망하는 상상의 도피행을 거쳐 ‘이 세계’로 귀환하는 하야키의 실존적 모험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 삼촌이 단순한 속물이 아니라 그의 세계관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이해하고, 나기하라의 진정성 있는 현실주의적 태도를 접하면서, 사건의 진원이었던 하야키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명확하게 인식하고 ‘행동하는 인간’으로 변화한다.
한나 렌 작품의 등장인물들은 때로는 다른 나, 다른 세계라는 가능성에 안이하게 뛰어들어버릴 것 같으면서도 최종적으로는 지금의 나와 이 세계를 받아들이기로 단호하게 결심한다. 이런 결말은 무한한 가능성을 인간 앞에 제시하는 SF적 상상력의 의의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SF적 상상력을 통해 다른 나, 다른 세계의 가능성에 직면함으로써 그들은 자신과 이 세계의 소중함을 자각하고, 그것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

<여성 3인방의 SF 문학사>를 그리는 SF!
후지는 그토록 열망하던 시간여행자의 자격을 갖추고,
도미에와 오토라를 다시 만나게 됐을까?

두 번째 단편인 「제로연대의 임계점」은 ‘일본 SF 문학’의 원류를 정리하는 비평 형식의 소설이다. 가공의 일본 SF 역사를 써 내려가면서 그 선조를 여성들로 설정한다.
일본에서 쥘 베른의 『80일간의 세계일주』가 번역 출간된 것이 1879년, H. G. 웰즈의 『타임머신』과 『투명인간』이 소개된 것이 1913년이다. 그사이 해외 SF에 자극을 받아 오시카와 šœ로가 『해저군함』(1900) 같은 모험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한다. 다시 말해 일본에서 SF로 분류되는 소설이 창작되고 전문 잡지까지 만들어지면서 SF의 문단이 형성된 것은 1900년대라 할 수 있다. 그러니 이 20세기의 ‘제로연대’를 일본 SF의 제1세대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다만 그 SF 문학사를 재조명하고 작가와 작품의 영향 관계를 밝히기에는 어려운 점이 너무나 많다. 만약 그런 논픽션이 존재한다면 얼마나 흥미로울까. 그 지적 호기심을 상상력의 힘을 빌려 만족시켜주는 작품이 바로 「제로연대의 임계점」이다.
그런데 이 작품의 중심인물은 오시카와 šœ로가 아니라, 도미에, 후지, 오토라라는 여학교 동급생들이다. 1902년에 나카자이케 도미에가 <여학동붕>이라는 잡지에 『스이바시 동반자살 사건』을 투고한 것이 일본 SF의 효시가 되었고, 도미에, 후지, 오토라가 소설 창작과 비평이라는 자극을 주고받으며 일본 SF 문단이 싹을 띄운다는 설정이다.
그러나 영향을 받았다는 서구 소설들(예를 들어 어빙의 「립 밴 윙클」, 마크 트웨인의 『아서왕 궁전의 코네티컷 양키』, 너새니얼 호손의 『일곱 박공의 집』, 뒤마의 『몽테크리스토 백작』 등)을 제외하고는, 등장인물뿐만 아니라 소설의 제목과 줄거리, 심지어 후주로 달린 주석까지 모두 창작된 내용이다. 지극히 사실적인 글쓰기로 무장한 이 세계는 완벽한 허구인 것이다.
이 완벽한 ‘가상 문학사’는 허구의 ‘문학사’로 그치지 않는다. 시간여행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후지와라 가문의 비첩』을 남기고, 도미에와 오토라는 스이바시 다리에서 감쪽같이 사라진다.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채 끝나는 이 이야기의 진짜 엔딩은 본문이 아니라 마지막 주석이다. 사라져버린 두 명의 친구/SF 작가들을 “다시 만나려면 세계를 앞당길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라며, 홀로 남아 생애 70편 이상의 SF를 남긴 후지의 말에 작품 전체를 해석할 수 있는 단서가 숨어 있다.
간명하고 분석적인 문체로 허구의 SF 문학사를 그려내고, 그 문학사 속에서 실제로 일어난 어떤 일들을 암시함으로써 이 작품 전체는 SF가 된다. 후지는 그토록 열망하던 시간여행자의 자격을 갖추고, 도미에와 오토라를 다시 만날 수 있었을까.

구매가격 : 12,000 원

홉스 (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 41)

도서정보 : 리처드 턱 | 2021-01-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회의론과 철학을 두루 중시한 역설의 철학자

가치다원주의 시대에 정치의 의미는 무엇인가?
국가는 왜 필요하고, 어떻게 수립되며, 무엇을 해야 하는가?

“영국 최초의 위대한 정치철학자에 대한 명쾌한 소개.”
_타임스

토머스 홉스는 근대 과학이 태동하던 시기에 철학과 윤리학을 새롭게 정립하고자 했던 사상가들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홉스는 인간 본성을 필연적으로 악한 것으로 보고 인간적 결함들을 억제하는 전체주의 국가를 제안한 비관적 무신론자라는 평판을 들어왔다. 이 책에서 저자 리처드 턱은 그러한 신화를 불식시키며, 홉스가 과학과 윤리학 모두에서 회의론을 반박하는 데 큰 관심을 보였으며 근대철학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 데카르트 철학과 견줄 수 있는 지식 이론을 발전시켰음을 보여준다. 저자는 홉스가 대면했던 문제가 인간의 이기적 본성이 아니라 세계의 불확실성과 그로 인해 초래되는 의견의 불일치라는 사실을 설파한다. 또한 홉스의 철학 전체가 당대의 어떤 지적인 문제들과 씨름했는지를 재구성함으로써 그 해법으로 제시된 정치학에 대해서도 누구나 편견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현대의 홉스 해설가들은 홉스를 그의 실제 모습보다 더 난해하고 덜 흥미로운 인물로 만들어버렸다”고 지적한다.

구매가격 : 10,500 원

로알드 달 베스트 단편 세트 (전3권)

도서정보 : 로알드 달 | 2021-04-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에드거 엘런 포 상, 전미 미스터리 작가상 수상에 빛나는 최고의 이야기꾼

시끄럽고 대담하고 뻔뻔스러운 이야기 저 너머에서
빙그레 웃으며 기어이 독자와의 내기에서 이기고 마는 작가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고 가장 널리 읽히는 작가 _타임스

세대를 뛰어넘는 영원한 이야기꾼 로알드 달의 베스트 소설집
‘에드거 엘런 포’ 상, 전미 미스터리 작가상 수상에 빛나는 최고의 이야기꾼 로알드 달의 베스트 소설집이 재출간되었다. 올해로 서거 30주년을 맞은 로알드 달은 2000년 ‘세계 책의 날’에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로 선정되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세대를 뛰어넘는 영원한 이야기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두 3권으로 출간되는 “로알드 달 소설”은 그의 베스트셀러 『응답 바람Over to You』 『당신을 닮은 사람Someone Like You』 『키스 키스Kiss Kiss』 『스위치 비치Switch Bitch』에서 엄선해 묶은 스물다섯 편의 이야기는 기괴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로알드 달의 소설 세계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영화로도 제작된 『찰리와 초콜릿 공장』 『마틸다』와 같은 동화에서 로알드 달이 보여준 기묘하고 비범한 인물과 예측 불가능한 전개는 그의 단편소설에서 본격적으로 빛을 발한다. 도박과 내기에 대한 집착, 속고 속이는 의뭉스러운 술수, 통념 밖의 기이한 목표를 향해 놀라운 집념을 발휘하는 인물 등을 통해 인간사의 미묘한 국면을 밀도 높게 몰아붙이는 그의 솜씨는 결말에서 으스스한 반전과 다층적인 유머를 선사하면서 정점에 달한다.

구매가격 : 32,500 원

도서정보 : 로알드 달 | 2021-01-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에드거 엘런 포 상, 전미 미스터리 작가상 수상에 빛나는 최고의 이야기꾼

시끄럽고 대담하고 뻔뻔스러운 이야기 저 너머에서
빙그레 웃으며 기어이 독자와의 내기에서 이기고 마는 작가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고 가장 널리 읽히는 작가 _타임스

세대를 뛰어넘는 영원한 이야기꾼 로알드 달의 베스트 소설집
‘에드거 엘런 포’ 상, 전미 미스터리 작가상 수상에 빛나는 최고의 이야기꾼 로알드 달의 베스트 소설집이 재출간되었다. 올해로 서거 30주년을 맞은 로알드 달은 2000년 ‘세계 책의 날’에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로 선정되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세대를 뛰어넘는 영원한 이야기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두 3권으로 출간되는 “로알드 달 소설”은 그의 베스트셀러 『응답 바람Over to You』 『당신을 닮은 사람Someone Like You』 『키스 키스Kiss Kiss』 『스위치 비치Switch Bitch』에서 엄선해 묶은 스물다섯 편의 이야기는 기괴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로알드 달의 소설 세계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영화로도 제작된 『찰리와 초콜릿 공장』 『마틸다』와 같은 동화에서 로알드 달이 보여준 기묘하고 비범한 인물과 예측 불가능한 전개는 그의 단편소설에서 본격적으로 빛을 발한다. 도박과 내기에 대한 집착, 속고 속이는 의뭉스러운 술수, 통념 밖의 기이한 목표를 향해 놀라운 집념을 발휘하는 인물 등을 통해 인간사의 미묘한 국면을 밀도 높게 몰아붙이는 그의 솜씨는 결말에서 으스스한 반전과 다층적인 유머를 선사하면서 정점에 달한다.

구매가격 : 10,000 원

클로드의 개

도서정보 : 로알드 달 | 2021-01-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에드거 엘런 포 상, 전미 미스터리 작가상 수상에 빛나는 최고의 이야기꾼

시끄럽고 대담하고 뻔뻔스러운 이야기 저 너머에서
빙그레 웃으며 기어이 독자와의 내기에서 이기고 마는 작가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고 가장 널리 읽히는 작가 _타임스

세대를 뛰어넘는 영원한 이야기꾼 로알드 달의 베스트 소설집
‘에드거 엘런 포’ 상, 전미 미스터리 작가상 수상에 빛나는 최고의 이야기꾼 로알드 달의 베스트 소설집이 재출간되었다. 올해로 서거 30주년을 맞은 로알드 달은 2000년 ‘세계 책의 날’에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로 선정되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세대를 뛰어넘는 영원한 이야기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두 3권으로 출간되는 “로알드 달 소설”은 그의 베스트셀러 『응답 바람Over to You』 『당신을 닮은 사람Someone Like You』 『키스 키스Kiss Kiss』 『스위치 비치Switch Bitch』에서 엄선해 묶은 스물다섯 편의 이야기는 기괴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로알드 달의 소설 세계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영화로도 제작된 『찰리와 초콜릿 공장』 『마틸다』와 같은 동화에서 로알드 달이 보여준 기묘하고 비범한 인물과 예측 불가능한 전개는 그의 단편소설에서 본격적으로 빛을 발한다. 도박과 내기에 대한 집착, 속고 속이는 의뭉스러운 술수, 통념 밖의 기이한 목표를 향해 놀라운 집념을 발휘하는 인물 등을 통해 인간사의 미묘한 국면을 밀도 높게 몰아붙이는 그의 솜씨는 결말에서 으스스한 반전과 다층적인 유머를 선사하면서 정점에 달한다.

구매가격 : 11,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