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기억 안아주기
도서정보 : 최연호 | 2020-12-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소확혐, 작지만 확실히 나쁜 기억이 주는 두려움
우리는 어떻게 나쁜 기억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나쁜 기억이 없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좋은 기억이 없는 사람도 없다
‘좋은 경험하기’와 ‘좋은 기억으로 왜곡하기’가 주는 망각의 기술
이 책을 먼저 읽은 추천인들은 “최고의 통찰을 담은 책이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라도 손색없는 의학 교양서가 국내에서도 나왔다”며 감탄을 내뱉었다. 저자는 성균관대 의대 학장으로서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의사이지만, 그가 쓴 첫 저서인 『기억 안아주기』에는 심리학, 공학, 경제학 등의 원리가 뇌과학의 연구와 더불어 우리 몸과 마음을 읽는 핵심적 통찰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소아청소년의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서 새로운 치료 기틀을 마련해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있고, 휴머니즘 진료를 도입해 약 없이 치료하는 의사로도 유명하다. 그는 지난 3년간 ‘나쁜 기억’과 관련된 연구들을 섭렵하며 이 책을 집필했고, 이는 그가 앞으로 쓸 새로운 의학 교재의 첫발이 되기도 한다. 아이들을 진료하는 의사이긴 하나 그가 늘 접하는 것은 아이와 아이 부모들의 ‘나쁜 기억’이다. 그는 기억이 어떻게 신체화장애로 나타나는지를 수천 건의 사례를 통해 파악하고 몸이 아닌 기억을 어루만졌다. 나쁜 기억은 사실 마음먹고 부딪히면 조각조각 부서지기도 하니 아주 견고한 것은 아니다. 다만 부딪히려는 적극성이 필요하고, 동시에 그걸 덮어쓸 만한 좋은 기억들도 계속 마련되어야 한다. 이렇게 자신의 기억을 하나둘 안아주다보면 우리 뇌는 삶을, 타인을, 자기 자신을 점점 더 우호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처럼 기억이 바꾸는 삶이 이 책 전체에 걸쳐 펼쳐진다.
구매가격 : 13,500 원
2021년 대비 7급 행정학 (연도별 문제집)
도서정보 : 반달문 | 2021-01-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21년 대비 7급 공무원 행정학 과목의 연도별 기출문제집입니다.
(2) 최근 13년간(2008~2020) 총 36회의 시험을 연도별로 구성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3) 단원별 기출문제집(연도별 기출문제집과 문제 동일)과 단기완성용 핵심정리가 따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맞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인쇄용 pdf 파일을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구매 방법은 출판사 블로그(blog.naver.com/bandalmun)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9.12월 발행)과 달라진 점
2020년 국가직과 지방직 기출문제와 해설을 추가했습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2021년 대비 7급 행정학 (단원별 문제집)
도서정보 : 반달문 | 2021-01-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21년 대비 7급 공무원 행정학 과목의 단원별 기출문제집입니다.
(2) 최근 13년간(2008~2020) 총 36회의 시험을 단원별로 재구성하여 상세한 해설을 붙였습니다.
(3) 연도별 기출문제집(단원별 기출문제집과 문제 동일)과 단기완성용 핵심정리가 따로 출간되어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맞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인쇄용 pdf 파일을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구매 방법은 출판사 블로그(blog.naver.com/bandalmun)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9.12월 발행)과 달라진 점
2020년 국가직과 지방직 기출문제와 해설을 추가했습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2021년 대비 7급 행정학 (핵심정리)
도서정보 : 반달문 | 2021-01-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 이 책의 구성
(1) 2021년 대비 7급 공무원 행정학 과목의 핵심정리집입니다.
(2) 최근 13년간 출제된 문제를 분석하여 시험에 꼭 나올 만한 내용만 추려서 정리했습니다.
(3) 출제횟수에 따라 글자 색깔을 달리 표시하여 어느 부분이 몇 차례 출제되었는 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최근 13년간(2008~2020) 총 36회의 시험에서 1회 기출된 부분은 굵은 글씨체로, 2회는 파란색, 3회는 굵은 파란색, 4회는 황토색, 5회는 굵은 황토색, 6회는 빨간색, 7회 이상 출제된 부분은 굵은 빨간색으로 표시하였습니다.
(4) 공무원 수험용 핵심정리집은 과목별로 9급, 7급, 경찰, 법원 등 여러 종류가 출간되어 있습니다. 이 책들은 구성이나 내용에 있어 차이는 없지만, 기출지문을 활용하여 내용을 설명하기 때문에 일부 표현이 다르고, 시험별 상이한 출제경향 때문에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부분이 다릅니다.
(5) 이 책에는 문제가 수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동일한 목차로 구성된 기출문제집이 따로 출간되어 있으므로 문제집만 필요하신 분은 그 책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6) 인쇄용 pdf 파일을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용과 구성은 전자책과 동일하며 필요한 부분만 인쇄해서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구매 방법은 출판사 블로그(blog.naver.com/bandalmun)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지난 책(2019.12월 발행)과 달라진 점
2020년 국가직과 지방직 기출문제를 반영하여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3. 이 책의 장점
(1) 이 책은 epub 파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일반 PC 등 대부분의 단말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화면 사이즈에 맞춰 글자 배열이 자동정렬 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통근/통학시간이나 자투리 시간 등 공부하기 애매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는 최상의 파트너입니다.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한번 활용해 보세요.
(3) 공무원 수험서는 대부분 분량이 방대한데, 이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수고를 조금 덜어드립니다.
(4) 이미 다른 참고서로 공부하고 있더라도 같이 활용해 보세요. 누구나 강조하는 핵심내용만을 담았기 때문에 병행해서 공부하시면 반복학습의 효과가 있습니다.
구매가격 : 5,500 원
영어고전001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단편집
도서정보 : 찰스 디킨스 | 2021-01-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영국 작가는 누구일까요? : 16세기라면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20세기는 J. K. 롤링(J. K. Rowling)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만, 19세기라면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를 빼놓고 영국 문학을 이야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1912년 태어나 1879년 사망한 그는 우리로 치면 조선 시대에 해당하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1837년 6월 20일~1901년 1월 22일)를 배경으로 수많은 작품을 발표한 작가로, 현재까지도 그의 작품은 영화, 드라마, TV 쇼 등으로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변주하며 영국인의 곁에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그의 삶, 그의 작품을 12가지 키워드로 압축해 소개해 드립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크리스마스의 아버지(Father Christmas)? 크리스마스를 발명한 작가(The man who invented Christmas)! : BBC 선정 위대한 소설 100선(The 100 greatest British novels)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그의 작품은 단연 크리스마스 캐럴(A Christmas Carol in Prose)입니다. 찰스 디킨스는 1843년 12월 9일 크리스마스 캐럴(A Christmas Carol. In Prose. Being a Ghost Story of Christmas.)은 출간 당시 초판 6,000부가 단 하루 만에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에 디킨스는 매년 말 크리스마스를 기해 단편 소설을 발표하였고, 이를 모은 것이 5편의 크리스마스 단편집(Christmas Books)입니다. 크리스마스 단편집(Christmas Books)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크리스마스 캐럴(A Christmas Carol. In Prose. Being a Ghost Story of Christmas.)(1843)은 분량이 길지 않은데다가 구두쇠 에비니저 스크루지(Ebenezer Scrooge)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유령을 만나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돌아본 후 개심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을 산다는 단순명료한 권선징악적 구조 때문에 어린이 동화는 물론 영화로도 숱하게 제작되었습니다.
19세기 영국은 산업주의 시대를 거치며, 사람들은 직장을 찾아 도시로 몰려들어 곳곳에 슬럼가가 형성된 암울한 시기였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종교적인 축일일지언정 가족들이 함께 보내는 휴일로써의 의미는 급속하게 쇠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만... 디킨스가 작품에서 묘사한 ‘비록 가난하더라도 가족 간에 정을 나누는 크리스마스’의 모습은 작품의 인기와 함께 대중의 마음에도 깊숙하게 전달되었고, 영국의 겨울 풍경마저 바꿔놓았습니다. 연말에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기부를 한다던가,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것, 작품의 제목인 캐롤을 함께 부르는 것을 비롯해 구두쇠의 대명사로 스쿠르지(Scrooge)가 굳혀진 것 등은 모두 찰스 디킨스의 이후에 ‘크리스마스의 공식’으로 정립된 것입니다. 이같은 대중들의 사랑 덕분에 디킨스는 크리스마스의 아버지(Father Christmas) 혹은 크리스마스를 발명한 작가(The man who invented Christmas)란 별칭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가 사망한 후 영국의 어린이들이 이제 크리스마스는 오지 않는 거냐고 울먹였을 정도로 말이죠.
2017년 개봉한 캐나다 영화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The Man Who Invented Christmas) 원제 크리스마스를 발명한 작가(The man who invented Christmas)는 바로 그의 별칭에서 따온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찰스 디킨스의 여러 작품은 잘 알려져 있으나, 정작 그의 삶은 그리 주목받지 않아서인지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란 완전히 다른 제목으로 개봉하였습니다.
크리스마스 캐럴(A Christmas Carol in Prose ; Being a Ghost Story of Christmas)(1843) : 디킨스는 그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단편 포플러 거리의 만찬(A Dinner at Poplar Walk)(1833)부터 죽는 순간까지 손에서 놓지 않았던 에드윈 드루드의 비밀(The Mystery of Edwin Drood)(1870)까지 격년마다 장편 소설 한편을 완결지을 정도로 왕성한 필력을 자랑한 다작 작가입니다. 그의 작품 중에서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1859), 위대한 유산(Great Expectations)(1860~1861), 올리버 트위스트(Oliver Twist)(1837~1839), 데이비드 코퍼필드(David Copperfield)(1849~1850)이 대문호로써의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대작이라면, 크리스마스 이야기(Christmas Books)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동화로 그의 다재다능한 필력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대중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TV 시리즈, 뮤지컬 등으로 재창작된 다른 작품과 달리, 크리스마스 캐럴(A Christmas Carol in Prose)(1843)은 디즈니를 비롯한 다양한 제작사에서 수차례 애니메이션으로 발표한 작품 원작으로 친근합니다. 디즈니의 ‘욕심쟁이 오리아저씨’ 스쿠루지 맥덕(Scrooge McDuck)은 구두쇠 에베니저 스크루지(Ebenezer Scrooge)을 모티브로 삼은 캐릭터입니다. 도덜드 덕의 외삼촌이자, 디즈니 세계관에서 ‘세계 최고의 부자’로 포브스가 선정한 전 세계 최고의 가상 부자(The Richest Fictional Characters) 1위를 수차례 차지한 바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캐럴(A Christmas Carol in Prose)(1843)은 손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발표되었으나 그 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개봉한 짐 캐리(Jim Carrey) 주연의 미국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A Christmas Carol)(2009)를 추천합니다. 특히 현재, 과거 그리고 미래의 유령을 모두 연기하는 짐 캐리의 목소리와 연기가 일품이지요.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002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도서정보 : 메리 셸리 | 2021-01-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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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 Or, The Modern Prometheus)은 흔히 그냥 프랑켄슈타인이라고 불리지만 정확한 원제는 프랑켄슈타인 : 혹은 현대의 프로메테우스(Frankenstein; Or, The Modern Prometheus)입니다. 프로메테우스(Prometheus)는 그리스신화에서 제우스의 분노마저 감수하고, 인간에게 불을 건네준 인물입니다. 제우스는 이에 분노하여, 그 유명한 판도라의 상자(Pandora's box)의 원인이 된 ‘최초의 여성’ 판도라를 만들었고, 프로메테우스를 코카서스 산(Caucasian mountains) 정상에 묶어 영원히 독수리에게 쪼아 먹히는 형벌을 내렸습니다. 인간에게 프로메테우스는 스스로를 희생하여 불을 선물한 신이자, 인류의 삶을 밝힌 선지자인 셈이죠. 작가 메리는 제목을 통해 생명체를 창조한 과학자를 인간에게 불을 선물한 프로메테우스(Prometheus)에 비유하였습니다. 영국 옵서버紙와 미국 뉴스위크紙는 각각 2003년과 2009년, 역대 최고의 소설 100선을 선정하였으며, 프랑켄슈타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미권에서 프랑켄슈타인은 여성작가의 작품이기 이전에, 세계 최초의 SF이자 인간이란 과연 무엇인가란 화두를 인간이 만든 생명이란 개념을 통해 제시한 문제적 걸작으로 추앙받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1816년 스위스 제네바 빌라 디오다티(Villa Diodati)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 : 두 연인은 1814년 7월 집을 떠나 영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을 순회하였고 호수가 보이는 1816년 스위스 제네바에 머물렀습니다. 같은 시기 인근의 빌라 디오다티(Villa Diodati)를 빌려 그의 주치의 존 윌리엄 폴리돌리(John William Polidori)와 체류하고 있던 조지 고든 바이런(George Gordon Byron)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유럽은 혹독한 기후변화로 끊이지 않는 장마에 시달렸는데, 그 덕분에 제네바의 별장에서 3일이란 시간을 죽치고 앉아 시간을 보내야 하는 그 순간!! 당시 독일 유령이야기를 모은 프랑스선집 판타스마고리아나(Fantasmagoriana)에 꽂혔던 바이런 경의 제안으로 메리 또한 유령 이야기 겨루기(Ghost story contest)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유럽에서는 해부학에 관한 최신 실험이 지식인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는데, 해부학자 갈바니(Luigi Galvani)가 발견한 ? 죽은 개구리 뒷자리에 전류를 가하면 움직인다는 갈바니즘(Galvanismus)이 그 중 하나였습니다. 메리는 갈바니즘(Galvanismus)에 관한 이야기를, 불현 듯 사람의 시체를 엮어 만든 인공인간 ? 크리쳐(Creature)를 떠올렸습니다. 이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세계 최초의 SF 프랑켄슈타인의 모티브가 탄생한 순간입니다! 당시의 상황은 프랑켄슈타인의 Preface(1818)에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장난처럼 시작한 유령 이야기 겨루기(Ghost story contest)는 훗날 세계 최초의 뱀파이어 문학이라 평가받는 존 윌리엄 폴리돌리(John William Polidori)의 뱀파이어(The Vampyre)(1819)와 세계 최초의 SF 소설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1818)의 모티브가 되었으니, 문학계에서 스위스 제네바를 주목해도 무리가 아닐 것입니다. 프랑켄슈타인과 뱀파이어의 애독자라면, 스위스를 방문할 때 한번쯤 제네바 호수의 빌라 디오다티(Villa Diodati)를 방문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소설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1818)이 익명으로 출간된 이유는? : 프랑켄슈타인이 첫 출간된 1818년 1월은 그녀의 나이 만 20세에 불과했습니다. 그야말로 괴물과도 같은 천재작가가 등장한 셈이지요! 그러나, 출판계의 잇단 거절을 견디다 못해, 그녀의 책은 결국 익명으로 출간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당시의 지인들은 익명으로 출간된 프랑켄슈타인이 사실 그녀의 남편인 퍼시가 쓴 것이라고 오해하기도 했습니다. 메리는 책의 출간으로부터 13년이 흐른 1831년, 1831년판을 출간하면서 비로소 자신이 저자임을 밝혔습니다. 적지 않은 국내 번역본이 1818년과 1831년의 서문(Preface)을 함께 싣은 것은 이 때문입니다. 1831년작은 거칠지만 야성성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1818년판과 비교해 상당히 다듬어졌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국내 번역본은 대부분 1831년을 원본으로 삼고 있으나, 1818년판을 채택한 것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아일랜드에서 제작된 로맨틱 시대극 메리 셸리 : 프랑켄슈타인의 탄생(Mary Shelley)(2017)에서는 그녀 몰래 남편이 자신의 이름으로 출간한 것처럼 묘사됩니다.
소설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1818)은 세계 최초의 SF?! : 소설 프랑켄슈타인은 ‘세계 최초의 SF’란 점에서 그 가치가 매우 높은 고전 명작입니다. 인간이 ‘신의 피조물’을 벗어나,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직접 지적생명체를 만든다는 획기적인 발상은 후대의 수많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쳤고, 지능을 갖춘 인공물, 로봇 등의 피조물이 등장하는 수많은 소설로 확대 재생산되었습니다. 프랑켄슈타인의 영향을 받은 대표적인 작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조인간 생산 공장을 소재로 한 카렐 차페크의 R. U. R.(Rossumovi Univerzalni Roboti)(1920), 로봇 3원칙을 정립한 아이작 아시모프의 아이, 로봇(I, Robot)(1941), 영화 블레이드 러너(Blade Runner)(1982), 터미네이터 시리즈(The Terminator Series)(1984~2019)...
영화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1931) : ‘머리에 대못을 박고, 비틀거리며 걷는 프랑켄슈타인’의 이미지는 1931년 개봉한 미국 유니버설 픽쳐스의 흥행과 함께 구축되었습니다. 영국을 벗어나, 미국 헐리우드에서 제작 및 상영하였으며, 당시 프랑켄슈타인 역을 맡은 영국배우 보리스 칼로프(Boris Karloff)의 열연과 함께 현재까지 우리의 뇌리 속에 강렬한 인상을 선사했습니다. 1931년 개봉한 영화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1931)은 연극배우로 입지를 다진 보리스 칼로프(Boris Karloff)의 출세작으로 이후 프랑켄슈타인의 신부(Bride of Frankenstein)(1935), 프랑켄슈타인의 아들(Son Of Frankenstein)(1939), 프랑켄슈타인의 집(House of Frankenstein)(1944) 등 프랑켄슈타인 시리즈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괴물 전문 배우로 맹활약하였습니다.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이 괴물 이름이 아니라고?! : 흔히 프랑켄슈타인은 소설에 등장하는 괴물이라고 오인하기 쉽습니다만, 실제로는 프랑켄슈타인을 제작한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Victor Frankenstein)의 이름입니다. 고로 프랑켄슈타인은 인간이 만든 괴생명체가 아니라, 수많은 SF 영화와 드라마에 감초처럼 등장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Mad Scientist)의 시조새이지요! 스위스 제네바의 명문가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 가문의 빅터 프랑켄슈타인(Victor Frankenstein)은 당시 유럽에서 유행하는 자연철학에 매료되어, 자신의 손으로 직접 생명을 창조하겠다는 욕망을 실제로 구현합니다. 완성 후에는 스스로조차 놀라 도망치고 말지만...
소설에서 빅터의 피조물은 창조물(Creature) 혹은 괴물(Monster)이라고 묘사됩니다. 소설에 등장하는 창조물(Creature)은 단순히 ‘걸어 다니는 시체’가 아니라, 2미터 40센티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외형이 무시무시할 뿐 지적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인간과 대화가 가능하며, 심지어 프랑스어를 손쉽게 익혀 원문으로 프랑스 작품을 읽을 수 있는 고도의 지적 생명체입니다. 더 나아가 인간과의 교류를 원하지만, 자신의 외모를 두려워하는 인간의 모습에 상처입고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하고 살인을 저지릅니다. 결국 인간과 소통할 수 없다는 생각에 자신의 창조자 빅터 프랑켄슈타인(Victor Frankenstein)을 찾아가 자신의 배우자를 만들어줄 것을 요구하지만, 결국 그의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자신을 만든 창조자 빅터마저 자신을 죽이기 위해 그를 쫓는 ‘존재의 모순’과 함께 소설은 한파가 몰아치는 북극에서 막을 내립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영어고전003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도서정보 : 제인 오스틴 | 2021-01-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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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연애 이야기를 썼지만, 독신으로 생을 마감한 여성작가 : 제인 오스틴은 당대의 정치적인 이슈, 전쟁 등 국제적인 상황이나 대외적인 이슈에 관계없이 특정한 도시란 좁은 공간을 배경으로 인물들이 결혼, 연애, 사랑 등으로 얽히고 설키는 이야기 ? 즉 연애소설만을 집필하였습니다. 미국의 방대한 영토를 배경으로 소년의 모험을 즐겨 쓴 마크 트웨인(Mark Twain)은 이런 소소한(?!) 사랑에 집착한 그녀의 작품을 몹시 못마땅하게 여겼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당대에 이미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나, 여성이 단독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익명으로 출간해 작품의 인기에 비해 큰 명성과 부를 쌓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19세기 후반 여성문인, 여성작가의 작품에 대한 재조명과 함께 그녀에 대한 논문, 평론, 작품집 등이 꾸준히 출간되면서 현대에는 ‘영국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같은 영국 출신의 작가 서머셋 몸(Somerset Maugham)은 1959년 발표한 세계 10대 소설(The World's Ten Greatest Novels by W. Somerset Maugham)에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을 포함시켰습니다. 함께 선정된 도서가 카라마조프 형제들(The Brothers Karamazoy), 전쟁과 평화(War and Peace)일 정도이니, 최소한 서머셋 몸의 관점에서는 제인 오스틴이 노벨문학상 수상자급의 작가인 셈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제인 오스틴은 수많은 독자들을 웃기고, 울린 연애소설의 대가이지만 그녀 스스로는 평생 단 한 번도 결혼하지 않고, 미혼으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소설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1813)의 남주인공 피츠윌리엄 다아시(Fitzwilliam Darcy)는 제인 오스틴의 신랑?! : 그녀는 평생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습니다만, 자신의 아버지가 교구장인 것을 이용해 스티븐턴 교구의 결혼등록부에 자신의 이름과 가상의 신랑 이름을 2번이나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장난기 넘치는 10대 시절, 사이가 돈독한 아버지를 당황하게 만들기 위한 장난으로 추정됩니다. 가상의 신랑 피츠윌리엄 다아시(Fitzwilliam Darcy)와 에드먼드(Edmund)는 훗날 그녀의 작품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1813)과 맨스필드 파크(Mansfield Park)(1814)에서 남자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제인 오스틴은 결국 자신과 결혼한 남성들을, 자신의 작품에 등장시킨 셈이네요!
그녀의 소설이 아닌, 그녀의 삶을 다룬 영화 비커밍 제인(Becoming Jane)(2007) : 집필하는 책마다 잇달아 히트시키는 제인 오스틴이란 작가는 작품도 작품이지만, 그녀의 삶에 대한 대중들의 궁금증도 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2007년 미국, 영국, 아일랜드의 합작으로 그녀의 소설이 아니라, 그녀의 삶을 극화한 영화 비커밍 제인(Becoming Jane)(2007)이 제작되었는데요, 영화가 물론 100% 사실에 기반한 다큐멘터리는 아닙니다만 그녀의 작품 어디선가 그려진 주인공, 갈등 관계, 사랑 이야기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녀의 소설은 사랑과 헤어짐을 거듭한 그녀의 실제 경험이였을까요?! 영화는 서신 등의 기록에 근거해 부자이지만 어딘가 시원찮은(?!) 해리스 빅 위저드(Harris Bigg-Wither)와 가난하지만 당당한 토마스 리프로이(Thomas Langlois Lefroy) 사이에서 흔들리고, 방황하는 제인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실제와 달리 영화 속 제인은 리프로이와 함께 사랑의 도피를 떠나는데요, 결국 그의 고달픈 현실(부양해야할 가족이 많은...)을 목도하고, 스스로 도피에서 돌아오지요. 잘 아시다시피 사랑의 환상에서 스스로 벗어난 그녀는 평생 결혼하지 않고,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제인 오스틴을 만날 수 있는 영국 소도시 TOP4 : 영국항공은 제인 오스틴 서거 200주년을 맞이한 2017년, 영국의 소도시 햄프셔(Hampshire), 바쓰(Bath), 라임 레지스(Lyme Regis), 셰필드(Sheffield) 등 그녀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코스를 엮어 상품으로 출시하였습니다. 그녀의 작품과 영화를 직접 체험하고픈 문학매니아라면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영국 남부 햄프셔(Hampshire)의 쵸튼(Chawton) 마을은 1809년부터 셋째 오빠 에드워드의 주선으로 머문 곳으로 그녀가 생을 마감할 때까지 대부분의 작품을 집필한 장소입니다. 그녀의 살림집은 현재 제인 오스틴의 집 박물관(Jane Austen’s House Museum)으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쵸튼(Chawton)은 영국 내에서 수도 런던을 제외하면, 제인 오스틴의 가장 중요한 문학성지로 제인 오스틴 200(Jane Austen 200)이란 축제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하는 ‘제인 오스틴의 도시’입니다.
쵸튼(Chawton) 마을에서 서쪽에 위치한 바쓰(Bath)는 제인 오스틴이 1801년부터 1806년까지 머문 곳으로 그녀의 작품 노생거 사원(Northanger Abbey)(1817)과 설득(Persuasion)(1817)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을 딴 제인 오스틴 센터(The Jane Austen Centre)에서는 그녀가 자매들과 나눈 편지와 함께 향긋한 차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영국 서남부의 항구도시 라임 레지스(Lyme Regis)는 영국인들의 여름 휴양지로 이미 유명한 곳으로, 제인 오스틴은 가족과 함께 1803년과 1804년 두 번에 걸쳐 방문하였습니다. 당시 그녀는 항구 도시에서 영감을 얻어 자서전적인 성격이 강한 작품 설득(Persuasion)(1817)의 배경지로 라임 레지스를 묘사하였습니다. 주인공 Louisa Musgrove과 함께 아름다운 해변을 거닐어 보세요~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은 뭐니뭐니 해도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 수차례 영화와 드라마로 전 세계의 팬들을 사로잡은 작품의 현장을 셰필드(Sheffield) 챗스워스 하우스(Chatsworth House)에서 확인해 보세요! BBC One 드라마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1995), 영화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2005)의 바로 그 궁전으로, 비싼 입장료(£12~£17.50)만큼이나 105에이커의 방대한 정원과 함께 수많은 예술 작품을 자랑합니다. 아쉽게도 미스터 다아시(Mr. Darcy)는 없으나 그의 조각상이 여러분을 맞이할 것입니다. 단 키스 금지!
기네스 신기록(Guinness World Record) 리젠시 시대의 의상을 입고 모인 최대 인파(Largest Gathering of People Dressed in Regency Costumes)(2014) : 영국 소도시 바쓰(Bath)에서는 2014년 제인 오스틴 축제(The Jane Austen Festival)의 일환으로 리젠시 시대의 의상을 입고 모인 최대 인파(Largest Gathering of People Dressed in Regency Costumes)란 기네스 기록을 세웠습니다!! 축제에 모인 550명은 2009년의 409명을 백명 이상 추월한 기록이라네요. 리젠시(Regency)는 영국의 1795년부터 1837년까지, 약 사십여 년을 지칭하는 표현입니다. 우리로 치면 한복 입고, 민속촌에 550명 모인 격인데 기네스 신기록(Guinness World Record)인건 맞지만 글쎄요... 하여간 참가자 입장에서는 제인 오스틴도 만나고, 축제도 즐기고, 기네스 기록에 일조하였으니 님도 보고, 뽕도 딴 흥미로운 이벤트가 아닐 수 없네요. 신기록 달성하고, 기네스 원샷 가야죠~
구매가격 : 8,910 원
운전면허(2021년)(문장형)
도서정보 : 도로교통공단 | 2021-01-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021년1월최신발행된도로교통공단운전면허시험실제 문제은행수록!!출제비중이가장높은학과시험가운데‘문장형(1번~680번문항)’과각각사진형,일러스트형,안전표지형,동영상형별로 구분전자책출간<특징>-운전면허학과시험실제 출제유형별4권으로출간1.문장형2.사진형3.일러스트형(안전표지형)4.동영상형
구매가격 : 7,000 원
운전면허(2021년)(사진형)
도서정보 : 도로교통공단 | 2021-01-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021년1월최신발행된도로교통공단운전면허시험실제 문제은행수록!!출제비중이가장높은학과시험가운데‘사진형(681번~780번문항)’과각각사진형,일러스트형,안전표지형,동영상형별로 구분전자책출간<특징>-운전면허학과시험실제 출제유형별4권출간1.문장형 2.사진형 3.일러스트형(안전표지형) 4.동영상형
구매가격 : 4,000 원
운전면허(2021년)(일러스트형)
도서정보 : 도로교통공단 | 2021-01-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021년1월최신발행된도로교통공단운전면허시험실제 문제은행수록!!출제비중이가장높은학과시험가운데‘일러스트형 문제(도로표지 포함)(781번~965번문항)’과각각사진형,일러스트형,안전표지형,동영상형별로 구분전자책출간
<특징>
-운전면허학과시험실제 출제유형별4권출간
1.문장형 2.사진형 3.일러스트형(안전표지형) 4.동영상형
구매가격 : 4,000 원
운전면허(2021년)(동영상형)
도서정보 : 도로교통공단 | 2021-01-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021년1월최신발행된도로교통공단운전면허시험실제 문제은행수록!!
출제비중이가장높은학과시험가운데‘동영상형(966~1000번문항)’(영상은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 참조)과각각사진형,일러스트형,안전표지형,동영상형별로 구분전자책출간
<특징>
-운전면허학과시험실제 출제유형별4권으로출간
1.문장형
2.사진형
3.일러스트형(안전표지형)
4.동영상형
구매가격 : 4,000 원
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 2021
도서정보 :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 2020-12-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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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70여 명 최고 지성의 긴급 처방
포스트 코로나가 불러올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라!
팬데믹 이후 도래한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겐 미래를 대비할 전 세계 지성들의 통찰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생존을 위한 돌파구를 모색해야 하는 긴급한 요청으로부터 시작된 제21회 세계지식포럼은 24개국 51개 도시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연결하며 270여 명의 글로벌 리더 및 세계 최고의 기업가·석학·국제기구 수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았다.
테리사 메이(제76대 영국 총리), 래리 핑크(블랙록 회장), 스티븐 슈워츠먼(블랙스톤 회장), 서정진(셀트리온 회장), 존 헤네시(알파벳 회장) 등 세계 최고의 지성과 전문가들은 ‘팬데노믹스(Pandenomics): 세계 공존의 새 패러다임’을 주제로 팬데믹 이후 마주하게 될 핵심 변화와 숨겨진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올해부터 새롭게 ‘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라는 타이틀로 출간되는 이번 책은 세계지식포럼의 핵심 메시지를 더욱 간결하고 명쾌하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주요 연사의 원문을 그대로 수록해 현장감을 더했다. 특히 ‘초불확실성’ 시대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데 있어 글로벌 경제 전문가들의 관점과 투자 기준 및 전략, 유망 업종에 대한 정보도 눈여겨 볼만하다.
급성장한 기술주에 대한 우려 섞인 전망과 함께 상대적으로 간과되고 있는 인프라 투자에 여전히 주목하는 이유 등 통찰력 있는 조언이 가감 없이 담겼다. 이외에도 국제정세, 기술의 미래, 환경과 교육의 변화 등 주목해야 할 주제를 총집결했다. 세계 지성의 통찰을 15개로 압축한 세계 지성의 ‘팬데노믹스 인사이트’는 위기 속에 숨은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최고의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전 세계 최고 지성이 해답을 제시하다!
지식 공유를 통한 지식격차 해소, 균형 잡힌 글로벌 경제 성장과 번영을 위한 세계지식포럼은 2000년 10월 출범했다. 첫 포럼이 열린 이래 전 세계 82개국에서 총 4,500명이 넘는 연사들과 5만여 명의 청중이 참여한 세계지식포럼은 최대 집단지성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 세계가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개최된 제21회 세계지식포럼은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생존 패러다임으로 팬데믹(Pandemic)과 이코노믹스(Economics)의 합성어인 ‘팬데노믹스(Pandenomics)’를 제안한다. 포럼에 모인 270여 명의 세계 최고 지성들은 혼돈에 빠진 전 세계를 구할 해법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책에는 격변하는 세계의 최전선에 서 있는 다섯 명의 리더, 테리사 메이(제76대 영국 총리), 래리 핑크(블랙록 회장), 스티븐 슈워츠먼(블랙스톤 회장), 서정진(셀트리온 회장), 존 헤네시(알파벳 회장)의 연설 전문이 수록되어 있어 보다 선명한 지성의 외침을 만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외 앙헬 구리아(OECD 사무총장), 반기문(제8대 유엔사무총장), 마윈(알리바바 창업자), 케빈 스니더(맥킨지앤드컴퍼니 회장), 대런 애쓰모글루(《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저자), 조지 프리드먼(지오폴리티컬퓨처스 회장), 엔리코 레타(제55대 이탈리아 총리), 에드윈 퓰너(헤리티지재단 회장), 파티 비롤(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 클라우스 슈바프(세계경제포럼 회장) 등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글로벌 리더들이 총집결하여 다가올 미래를 대비할 전략을 쏟아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글로벌 거버넌스(Global Governance): 분열된 세계, 다자주의가 절실하다!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들은 정치 경제적 위기 상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세계의 성장엔진이었던 중국 또한 경기 침체의 늪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신냉전 양상을 보이는 미·중 갈등, 협상 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온 브렉시트, 전 세계적의 탈세계화 조짐 등 복잡 미묘한 갈등으로 각국의 눈치게임이 시작됐다. 각자도생의 시대를 돌파할 해법과 지금 당장 필요한 새로운 국가 모델은 무엇일지, 글로벌 싱크탱크 수장과 각국 리더를 비롯한 전 세계 전문가들이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비즈니스 리셋(Business Reset): 낡은 패러다임을 과감히 폐기하라!
발 빠른 CEO들은 이미 기업을 이끄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꿨다. 위기일수록 과감한 목표설정이 기업을 살린다는 글로벌 기업 최고 경영진의 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편, 변화의 직격탄을 맞은 여행 업계를 포함하여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 유연하고도 긴밀하게 전략을 수정해야 하는 때다. 변화의 흐름에 발맞춘 비즈니스는 급부상했고, 전례 없는 플랫폼 혁명이 시작되었다.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리더들의 시장 분석과 성공 방정식을 남김없이 전수한다.
팬데믹 이코노미(Pandemic Economy): 위기 속에 빛나는 매력적인 투자처를 선점하라!
세계 최대 종합자산운용사 회장이 분석한 글로벌 거시 경제와 코로나 이후의 투자처를 소개한다. 글로벌 투자 전문가들은 헬스케어와 기술주, 인프라스트럭처, 부동산 투자에 주목하고 있다. 그중 ESG 투자는 최근 가장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트렌드다. ESG 투자는 불가역적인 추세로 확대될 것이며 아시아에서도 ESG 투자가 점차 주류화가 될 것이라 전망한다. 글로벌 금융전문가들이 전하는 세계 금융위기 진단과 경기부양책 분석은 극단으로 치닫는 투자시장 속의 숨은 기회를 포착하도록 돕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팍스 테크니카(Pax Technica): 기술이 지배하는 시대가 온다!
바야흐로 팍스 테크니카 시대. 인류의 안전과 미래 발전을 담보하는 과학기술 분야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의료시스템은 가장 최신의 기술을 접목해 나가며 단기간 내 폭발적인 양적·질적 팽창을 이뤘다. 또한, 팬데믹으로 끊어진 부품 공급망을 대체할 3D 프린터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새롭게 연결하는 서비스 로봇이 등장하는 등 끊어진 연결을 다시 이어주는 기술도 부상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체인지(Life-style Change): 인간이 먼저 변화에 대비하라!
하루아침에 달라진 삶에 적응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로보틱스, 클라우드, e커머스, 모빌리티 등 각양각색 기술 분야가 현대인의 일상에도 빠르게 침투했다. 재택?원격근무와 오프라인 근무 시스템이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근무로 전 세계인이 경쟁하는 ‘취업 이민’ 시대가 열린 것이다. 온라인 교육의 확대는 미래 입시의 평가 척도도 뒤바꿨다. 자신만의 개별성을 간직한 인간,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으로 거듭나는 것이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 첨단 기술이 바꿔놓을 삶의 모습에 대한 예측에 주목해야 한다.
★★★ 세계지식포럼 선정 15개 핵심 인사이트 ★★★
글로벌 거버넌스
1) 팬데믹이 가속화할 각자도생의 시대
2) 신냉전 눈치게임, 묘수를 찾아라
3) 복지국가 3.0
비즈니스 리셋
4) 데큐플 리더십, 10배 높은 목표 설정
5) 카멜레온 스타트업과 플랫폼 대혁명
6) 항공·여행·럭셔리 산업의 비대면 생존법
팬데믹 이코노미
7) 달리는 중국, 고전하는 유럽
8) 극단화된 투자시장과 떠오르는 ESG
9) 필환경 시대의 경제학
팍스 테크니카
10) 의료 혁신: 실시간·언택트·빅데이터
11) 빅테크와 디지털 데이터 천하
12) 초연결 기술: 이동형 서비스 로봇, 3D 프린트
라이프스타일 체인지
13) 하이브리드 근무와 일의 미래
14) 빅데이터 맞춤 학습
15) 고립된 인류를 치유하는 ‘쉘터 아트’
구매가격 : 11,900 원
마지막 수업
도서정보 : 오명희 | 2021-02-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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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딸이 만학도로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소설가로 등단한 엄마를 위해 출판을 기획한 책이다. 저자의 인생 경험을 토대로 여러 연령층(청년 남성부터 노년 여성까지)의 시점이 세밀하게 묘사되고 있어 전개가 흥미롭다.
구매가격 : 8,000 원
내 마음의 진주
도서정보 : 아흐메도바 무히바 | 2021-02-0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에 시집 온 딸 김사랑 씨가 어머니의 시를 모아 시집을 출판하였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의 전통과 현대를 느낄 수 있는 시로 우즈벡어로 이뤄져 있습니다.
구매가격 : 10,000 원
올에이 우등생들의 똑똑한 공부습관
도서정보 : 칼 뉴포트 | 2021-0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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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학습법 분야 베스트셀러 1위
***TED 700만 돌파! 베스트셀러 <딥 워크> 작가의 역작!
‘전과목 A학점’대학생 공부비법 대공개!
아이비리그 우등생들이 실천하는 시간 관리, 시험 준비, 리포트 작성법까지
신나게 놀면서 올에이 받는 그들만의 특별한 공부법!
《올에이 우등생들의 똑똑한 공부 습관》은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전과목 A학점을 받은 학생들이 실천한 검증된 학습 비법을 수록한 책이다. 저자 칼 뉴포트는 본인이 실제로 우등생이기도 하며, 미국 내에서 엄격한 대학인 하버드, 예일, 다트머스, 브라운, 컬럼비아, 듀크, 애머스트, 스키드 모어의 우등 졸업생으로 구성된 파이베타카파(Phi Beta Kappa) 회원들을 인터뷰해 이 책을 썼다. 미국 대학생을 위한 학습 안내서인 이 책을 통해 아이비리그 우등생들이 실천하는 시간 관리법, 시험 준비와 시험 치르는 법, 리포트 작성법 등을 체계적으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올에이를 받은 학생들의 구체적인 사례와 예시를 보며, 그들의 똑똑한 학습 전략을 적용해 보자.
구매가격 : 13,000 원
세계 문화 여행 _ 아랍에미리트
도서정보 : 제시카 힐 | 2021-01-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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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의 풍습, 역사, 문화, 생활, 삶
이 책은 『세계 문화 여행』 시리즈의 아랍에미리트편으로 아랍에미리트의 풍습, 역사, 문화, 생활, 삶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사업차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하든 단순한 여행이든, 아랍에미리트에서 더욱 풍성하고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는 아랍에미리트 현지 풍습과 전통, 역사와 종교와 정치, 아랍에미리트인의 가정과 직장과 여가, 의식주, 의사소통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구매가격 : 8,000 원
BTS 덕분에 시작하는 청소년 심리학 수업
도서정보 : 김현경 | 2021-01-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BTS 음악의 차별점 중 가장 큰 것은, 음악의 주체인 자신들의 생애 주기를 바탕으로 한, 한 인간으로서의 성장을 있는 그대로 음악에 담았다는 점이다. 그러한 자기고백적 음악은, 단지 잘 생기고 멋진 보이 그룹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즐기는 일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세계관을 공유하며 성장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기와 청년기의 대중들에게 각 개인의 성장을 돕는 멘토의 역할을 한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BTS 음악에는 ‘콘텐츠의 서사성과 진정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들의 가사에는 성장하는 그들의 ‘진짜 인생’이 있다. 그보다 한 걸음 더 깊게 들여다보면 그들의 가사에는 ‘심리학’이 있다. 심리학자 융의 표현을 빌리면 우리 인생은 ‘자아ego’가 ‘자기Self‘를 찾기 위해 떠나는 기나긴 여행이자 순례라고 볼 수 있는데, BTS 가사에는 그 과정을 뚜렷하게 담고 있다. 청소년기는 내 마음이 왜 이런지, 자신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모르면서 스스로도 이해하기 어려운 말과 행동을 하는 시기다. 그러한 시기에 ‘심리학’이라는 지식의 기초 공사를 통해 스스로의 마음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은 인생을 살 수 있는 자연스러운 토대가 마련되는 것이다.
이 책은 2013년 데뷔곡 ‘No More Dream’에서 2020년 ‘다이너마이트’까지 BTS 노래의 7년 흐름을 통해 발달심리학, 동기심리학, 프로이트 심리학, 융 심리학, 아들러 심리학, 성격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심리학 이론에 들어갈 수 있는 문을 열어준다. 주 독자인 10대 청소년들이 성장과 함께 더 깊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튼튼한 지식의 기초 공사를 목표로 하며, 책 읽는 습관이 붙지 않은 청소년들도 큰 불편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최대한 쉽게 쓰여진 친절함도 가지고 있다.
구매가격 : 10,500 원
영달동 미술관
도서정보 : 피지영 | 2021-01-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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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바로 ‘나’였다!
11명의 위대한 화가와 21편의 명작!
그들이 캔버스에 포착한 순간들은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선물이다
위대한 화가들이 남긴 명화(名畵)를 감상하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왜 그는 이런 그림을 그렸을까?’, ‘왜 저 그림을 보고 있는 나는 감동을 느끼는가?’, ‘화가들이 포착한 장면에는 어떤 메시지가 담겨 있을까?’ 좋은 그림은 그 그림과 화가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어도 마음에 와닿는다. 화가들이 포착한 생의 한 순간과 세상의 단편들이 인류의 보편적 경험과 맞닿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림은 개개인이 가진 개별적이고 특수한 상황에도 말을 건다. 에르미타주 미술관에 있는 렘브란트의 그림 [탕자의 귀환] 앞에서 눈물 흘리는 사람들은 저마다 각자의 사연을 갖고 그 그림과 마주하고 있다.
『영달동 미술관』은 ‘미술 소설’이다. 하지만 주인공은 화가와 그림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다. 고흐, 라울 뒤피, 마코프스키, 시시킨, 베르메르, 브뤼헐, 일리야 레핀, 렘브란트, 라파엘로, 모딜리아니, 밀레와 그들의 그림은 뛰어난 조연으로 등장한다. 불투명한 미래에 낙담하고, 한때의 실수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며, 부적절한 생각에 사로잡힌 채 살아가는 영달동 주민들은 위대한 화가들이 그림 속에 숨겨 둔 메시지와 의미를 찾아가면서 조금씩 변화를 경험한다. 이 책의 원고를 단숨에 읽어 낸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는 “영달동 미술관에 가면 오래전 마음의 상처, 고통, 번민, 죄책감투성이의 ‘나’를 만나게 된다.”고 말하면서 이 책이 “우리 모두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고 덧붙인다. 미술을 소재로 기이하고 미스터리한 사건을 전개하면서도 이 소설이 상처 입은 현대인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이유는 화가들이 그림을 그린 최초의 목적이 ‘위로’였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자, 이제 앞서 던진 처음의 질문들에 『영달동 미술관』의 방식으로 답을 해보자. ‘위대한 화가들이 남긴 그림이 말을 거는 대상은 이 책을 펼치는 바로 ’당신‘이다.’
구매가격 : 10,000 원
메이지유신을 설계한 최후의 사무라이들
도서정보 : 박훈 | 2020-12-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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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시리즈
위기에 맞서 필사의 도약을 감행한
메이지유신의 혁명가들!
◎ 도서 소개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근대 일본을 만들어 낸 결정적 인물들!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열네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메이지유신을 설계한 최후의 사무라이들』의 저자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박훈 교수는 메이지유신의 토대를 닦은 4명의 사무라이인 요시다 쇼인, 사카모토 료마, 사이고 다카모리, 오쿠보 도시미치를 중심으로 일본사를 풀어냈다. 여러 언론에서 칼럼 연재 및 강의와 집필 등으로 일본에 대한 이해를 도왔던 저자는, 필사의 도약과 비극적인 최후 등 극적인 삶을 살았던 근대 일본을 만든 혁명가들을 조명한다. 메이지유신의 주역들을 통해 일본의 역사를 이해하는 색다른 경험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나는 일본을 완전히 세탁할 것이다!”
메이지유신을 설계한 최후의 사무라이들!
우리에게 일본과의 문제는 숙명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오늘날 세계 속에서 일본과 당당히 경쟁하기 위해서는 무작정 그들을 외면하고 밀어내는 것이 아닌, 그들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해야 한다. 그렇다면 일본 역사의 이해는 어디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국내 최고의 일본사 권위자 박훈 교수는 근현대 일본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선 ‘메이지유신’부터 시작할 것을 권한다. 오늘날 일본은 메이지유신이 닦아놓은 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메이지유신이란 19세기 중반부터 후반까지 일본열도를 강타했던 사회적 대변혁을 말한다. 성공적으로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고 체제를 혁신하며 대변혁을 이루어 낸 일본은 이후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에서 승리하면서 명실상부한 근대 아시아의 강대국으로 우뚝 섰다. 그렇다면 메이지유신은 어떻게 가능했으며, 이를 설계한 사람들은 누구인가?
이 책에서는 대변혁의 한가운데에 있었던 네 명의 사무라이가 등장한다. 메이지유신의 정신적 지주 ‘요시다 쇼인’, 근대 일본의 아이콘 ‘사카모토 료마’, 마지막까지 사무라이로 남은 ‘사이고 다카모리’, 냉철한 판단력과 리더십으로 혼란을 정비한 ‘오쿠보 도시미치’를 중심으로 근대 일본이 탄생한 과정을 소개한다. 저자는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과감한 판단으로 극적인 혁신을 이루어낸 이들의 드라마 같은 삶을 보여주면서, 대정봉환, 삿초맹약, 흑선사건 등 일본사에서 중요한 사건들을 유려하게 풀어냈다.
그들은 왜 칼 대신 책을 들었나?
메이지유신 주역들을 통해 배우는 일본사 강의!
이 책 『메이지유신을 설계한 최후의 사무라이들』은 낯설게 느껴지는 일본사에 보다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막부 말기 혼돈의 시대에 각자의 방법으로 세상을 바꾸려 했던 네 혁명가의 삶을 역사적 사건과 묶어 설명한다.
1부에서는 막부 말기 도쿠가와 시대의 정치·사회적 배경을 설명하며, 메이지유신이 태동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제시한다. 저자는 장기간의 평화로 인해 출세의 길을 잃은 하급 사무라이들이 경제적 곤궁에서 벗어나기 위해 ‘책’을 들고 유학을 공부하게 된 것을 강조하면서, ‘칼’로 대변됐던 사무라이를 새롭게 접하게 한다. 책을 든 사무라이들은 학문적 소양을 바탕으로 ‘존왕양이론’을 주장했고, 이는 이후 메이지유신의 사상적 기반이 되어 무사 계급을 결집시켰다.
2부에서는 메이지유신의 정신적 지주로 여겨지는 요시다 쇼인을 조명한다. 쇼인은 송하촌숙이라는 작은 학교에서 인재를 가르치며 사상을 전파하고 토론의 장을 열며 혁명의 불씨를 지폈다. 저자는 쇼인이 송하촌숙에서 주장했던 존왕양이론이 단순히 외세를 배척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쇄국을 부정하며 부국강병을 꿈꿨던 일종의 ‘양이개혁론’이었음을 강조한다.
3부에서는 사쓰마번과 조슈번의 사이를 중재하며 삿초맹약을 이끌었던 시대의 풍운아 사카모토 료마를 그리고 있다. 저자는 탈번에서 삿초맹약과 대정봉환까지, 드라마 같은 인생을 살았던 료마의 삶을 가감 없이 서술하고 있다. 그의 파란만장한 삶을 읽어내려가면 왜 오늘날까지 일본인들이 ‘근대 일본의 아이콘’ 료마에 열광하는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4부에서는 ‘근대 일본의 로망’으로 불리면서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의 모델이 된 사이고 다카모리의 삶을 보여준다. 이 책에서는 서구 문물과 일본의 전통을 모두 지키고자 했던 그의 모습이 대변혁의 과정 중에서 상실되었던 일본인들의 정체성과 밀접하다고 말하면서, 역사적 인물 속에 시대의 요구가 투영된 것이라고 분석한다.
5부에서는 ‘유신삼걸’ 중 하나이자 근대 일본 최초의 내무경이었던 오쿠보 도시미치를 입체적으로 들여다본다. 이 책에서는 현실적인 리더십으로 인해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지는 않았지만 혼란의 시대를 정비한 오쿠보 도시미치의 업적을 재조명한다. 이처럼 저자는 메이지유신이라는 대변혁 뒤에 숨겨져 있었던 개혁가들의 필사적인 행보를 날카롭게 분석한다.
왜 일본의 역사를 배워야 하는가?
경쟁하기 위해선 먼저 철저하게 알아야 한다!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네 명의 사무라이들은 모두 하급 무사 출신으로, 지배층이었지만 정치·경제적으로 영향력이 점점 줄어드는 현실에 직면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들이 설계한 대로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가 쓰였다. 그들의 시대를 읽는 통찰력과 과감한 추진력은 오늘날에도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혹여 전 세계 사람들이 다 일본을 무시한다 해도 우리만큼은 일본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반대로 전 세계 사람들이 다 일본을 존경한다 해도 우리만큼은 그럴 필요가 없다. 다만 자세히 알 필요는 있다.”
이 책은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했던 마지막 사무라이들을 통해 거리감이 느껴졌던 일본사와 가까워지도록 하면서 역사를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일본의 역사를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한일 양국이 건강한 경쟁 관계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
◎ 책 속에서
일본을 상대하고 경쟁하기 위해서는 우선 상대를 철저하게 알아야 한다. 또 전략적이어야 한다. 세계에서 일본을 무시하는 것은 한국 사람들뿐이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서양인들은 일본 사회를 조금 이상하게 보기는 해도 무시하지는 않으며, 중국인들은 꽤 미워하지만 그렇다고 깔보지는 않는다. 그런데 우리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일단 무시하고 본다. 꼭 알아야 할 지점에서 눈을 그냥 감아버린다. 그래서는 안 된다. 혹여 전 세계 사람들이 다 일본을 무시한다 해도 우리만큼은 일본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들어가는 글 | 일본 역사와 친해지기: 16쪽】
특히 18세기 말, 19세기에 들어가면 하급 사무라이들의 경제적 궁핍이 아주 심해진다. 많은 사무라이들이 세상에 대한 불만을 토해냈다. 그런데 일본에는 과거제도가 없다. 조선의 양반들은 가난해도 과거에만 붙으면 일거에 신세가 핀다. 그런데 사무라이는 문장 배우는 사람들이 아니니까 그 사회엔 당연히 과거제가 없다. 그럼 사무라이는 무엇으로 출세할 수 있나? 전쟁이다.
【1부 | 시대적 배경: 위기 앞의 일본: 27쪽】
그들이 주장한 천황의 정치화, 무사토착(병농분리의 폐지), 농병제 도입, 참근교대 완화, 대선 제조 금지해제 등의 정책은 거의 막부체제의 근간을 변혁시키지 않고서는 이뤄질 수 없는 것들이었다. 양이론자들이 무모한 서양과의 전투를 잠시 유보하고 미래의 승리를 위해 당분간은 자강노선을 걷자고 노선을 수정하는 순간, 이들은 강력한 부국강병 세력으로 전환될 수 있었다. 1863~1864년경 이런 노선 전환이 일어났고, 이들은 곧바로 반反막부 유신 세력의 핵심이 되었다.
【2부 | 메이지유신의 스승, 요시다 쇼인: 86쪽】
전국을 군현제로 만들어 도쿠가와 왕조를 만들도록 도와주겠다는 프랑스의 유혹도 막부는 결국 받아들이지 않았다. 받아들이지 않았다기보다는 못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다. 외세의 지원은 분명히 엄청난 힘이 되는 건 사실이었지만, 료마가 분노한 데서 보듯 외세와 결탁했다는 꼬리표는 그것을 능가하는 정치적 손실을 가져오는 분위기였다. 아무리 권력투쟁이 격렬해져도 외세와 결탁하는 것은 안 된다는 사회적 합의가 정치 엘리트 간에 암묵적으로 진행되어 있었다.
【3부 | 일본을 세탁하다, 사카모토 료마: 132-133쪽】
라스트 사무라이, 사이고는 사후 우상화되었다. 천황을 옹립하고 있는 메이지 정부에 반란을 일으켰으니 역적임에 틀림없는데 아무도 맘속에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메이지 천황도 오쿠보 도시미치도 마찬가지였다. 거기에는 근대 일본인의 아이덴티티 문제가 관련되어 있다. 메이지유신은 엄청난 서구화 변혁이었다. 나라의 생존을 위해서 열심히 서구화를 추구했지만 그 과정에서 피치 못하게 발생하는 민족적 상실감을 사이고를 통해서 만회하려고 했던 것이다.
【4부 | 라스트 사무라이, 사이고 다카모리: 177-188쪽】
미국과 유럽 각국을 직접 보니 일본 국내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이 아이들 장난 같았다. 사무라이 기득권이니 일본 전통 보존이니 하는 것들을 운위할 때가 아니었다. 지금 당장 필사의 각오로 일본 자체를 유럽처럼 만들지 않고서는 기득권도 전통도 신기루처럼 사라질 것이었다. 일본 전통과 일본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는 유일한 길은 역설적이게도 일본을 ‘유럽적인 하나의 제국’으로 만드는 것이다. 역사의 아이러니란 이를 두고 한 말일 것이다.
【5부 | 근대 일본의 철혈재상, 오쿠보 도시미치: 2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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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책
도서정보 : 실비 제르맹 | 2020-12-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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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문을 관통해간 전쟁과 광기의 대서사시
마르케스에 비견되는 마술적 리얼리즘으로 신비롭고 처절하게 기록된 무수한 밤의 역사
프랑스 현대문학의 거장, 『프라하 거리에서 울고 다니는 여자』 실비 제르맹의 놀라운 데뷔작!
구매가격 : 11,100 원
인생독본 세트
도서정보 : 레프 톨스토이 | 2020-12-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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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사상가 톨스토이와 세계 지성들의 깊고 명쾌한 인생철학
톨스토이 번역의 최고 권위자 박형규 교수 완역본
톨스토이가 구상에서 집필까지 십오 년에 걸쳐 동서고금 성현들의 인생철학을 집대성한 기념비적 앤솔러지. 인생 후반에 이르러 새로이 샘솟는 창작 열정으로 세계의 경전과 문학작품을 비롯해 사대성인에서 소로, 에머슨, 파스칼, 스피노자, 쇼펜하우어, 칸트, 니체, 고골에 이르기까지 300명에 가까운 사상가, 철학자, 종교가 등의 사색과 통찰이 깃든 말과 글을 자신의 글과 함께 일 년의 일기 형식으로 구성했고, 방대한 이 작업으로 “수세기의 지혜를 한 권에 모으는” 오랜 꿈과 함께 생애 마지막 업적을 이루었다. 머리말만 백 번 넘게 퇴고하며 완성에 심혈을 기울였던 톨스토이는 눈감기 전까지 늘 이 책을 곁에 두고 다시 읽었고 “내가 쓴 모든 것이 잊힌다 해도 이 책은 결코 잊히지 않을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 대문호이자 실천하는 사상가로서 톨스토이가 인간과 세계를 탐구하며 깨우친 진리에 대한 신념과도 같은 이 책은 하루, 한 주, 한 해 사계가 순환하듯 밝아지고 깊어지고 영그는 독서의 고리를 통해 가장 본연적이고 소박한 참인생의 지혜를 전한다.
구매가격 : 28,000 원
캐털리스트
도서정보 : 조나 버거 | 2020-12-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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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에겐 바꾸고 싶은 대상이 있다. 직원들은 상사의 마음을, 리더들은 조직을, 마케터들은 고객의 마음을, 부모는 자녀의 행동을, 스타트업은 업계를, 비영리 단체는 세상을 바꾸고 싶어한다. 하지만 사람의 생각과 행동은 웬만한 설득으로는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컨테이저스: 전략적 입소문』 『보이지 않는 영향력』으로 잘 알려진 소비자 행동 심리 전문가 조나 버거가 지난 20년간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비책을 제시한다.
구매가격 : 13,500 원
전쟁과 평화 세트
도서정보 : 레프 톨스토이 | 2020-12-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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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서사로 완성한 모든 인간과 모든 삶에 대한 초상
생의 철학자 톨스토이가 남긴 불멸의 걸작
삶의 의미와 인간의 도덕적 완성에 대한 끝없는 질문과 대답으로 인류에 커다란 지혜를 상속한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는 1805년부터 1820년에 걸친 러시아 역사의 결정적 시기를 배경으로 나폴레옹 침공과 조국전쟁 등의 굵직한 사건과 유기적이고 총체적인 수많은 개별 인간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과 죽음, 새로운 삶의 발견을 그린 일대 서사시적 장편소설이다. 악을 상징하는 나폴레옹에서 선을 상징하는 농민 병사 카라타예프까지 총 559명의 인물이 등장하고, 톨스토이의 사상과 철학이 남김없이 녹아 있는 방대하고 복합적인 이 작품은 『일리아드』에 비견되는 최고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했고, 투르게네프와 로맹 롤랑, 버지니아 울프, 헤밍웨이, 토마스 만 등 세계적 작가의 극찬 속에 러시아 유산을 넘어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이 되었다. 1970년 『전쟁과 평화』의 첫 번역을 선보였던 국내 러시아문학 연구의 선구자 박형규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의 미려하고 충실한 번역에 또 한번의 엄정한 원전 확인을 거쳐 전4권으로 완간되었다.
구매가격 : 46,400 원
닥터 지바고 세트
도서정보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 2020-12-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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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고 고통스러웠던 혁명 시대에 대한 가장 인간적이고 진실한 예술적 증언.
혁명과 내전의 폭풍이 휩쓸었던 20세기 초 러시아 민중의 삶을 생의 존엄함에 대한 찬미의 시로 그려낸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유일한 장편소설. 1945년에 집필하기 시작해 십 년 만에 완성한 이 작품은 자국 내 출간 불허로 1957년 이탈리아에서 처음 소개되며 세상에 알려졌고, 파스테르나크는 이듬해인 1958년 "동시대 서정시와 러시아 서사문학의 위대한 전통의 계승에 기여한" 업적으로 이반 부닌에 이어 러시아에서 두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사회주의혁명을 부정적으로 그렸다는 거센 비판과 추방 압력에 "모국을 떠난다는 것은 나에게 죽음과도 같다"고 밝히며 결국 수상을 거부했다. 그리고 이 년 후 침묵과 고독 속에서 생을 마감했다. 폭력과 부조리에 신음하던 러시아에서 인간적이고 예술적인 삶을 희구했던 지바고의 생애를 통해 당대를 증언하고, 동시대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위로를 건네는 이 소설은 알베르 카뮈가 이야기했듯 "위대한 사랑이야기이자 전 세계적인 소설"로, "인간의 문학적, 도덕적 역사에서 일어난 가장 위대한 사건 중 하나"로 세기를 뛰어넘어 불멸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구매가격 : 19,700 원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주가차트책
도서정보 : 백영 | 2020-12-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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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분석의 기본을 익히면 최적의 매매타이밍이 보인다!
직장생활로는 안정된 노후자금은 물론 ‘내집 마련’도 어려운 시대다. 집값은 치솟는데, 유례없는 초저금리 시대가 되면서 사람들은 돈을 불리고 굴릴 투자처로 주식에 눈을 돌리고 있다. 주식투자가 투기로 비춰지던 과거와는 달리 너나할 것 없이 주식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지금 그만큼 주식초보자들을 위한 정보성 글들도 넘쳐나고 있다. 여러 정보를 토대로 주식의 기초를 다졌더라도, 막상 HTS를 들여다보면 매분 매초마다 바뀌는 차트에 혼란스럽기만 하다. 결국 주식투자라는 것은 수익을 거둬야 하는 일인데, 도대체 언제 사서 언제 팔아야 하는지 감이 오질 않는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주린이들에게 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기본서다. 일정 수준에 이른 사람들을 위한 매매기법의 응용이 아닌, 철저하게 초보투자자를 위한 기술적 분석, 즉 차트분석의 기본을 담았다.
사람들마다 선호하는 옷 스타일이 다르듯 주식투자에서도 투자자마다 각기 다른 투자 스타일이 존재한다. 세상에는 수많은 매매기법들이 있고,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해서 새로운 기법이 탄생하고 있다. 세상에 100% 완벽한 기술적 분석이란 없다. 이 책을 통해 주가차트를 부단히 공부하고 실전에 적용해보면서 자신과 호흡이 잘 맞는 방법을 찾아낸다면, 주식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팔 수 있는 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초보투자자일수록 자신에게 잘 맞는 기법을 찾아야 한다!
이 책은 총 7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기술적 분석이란 무엇인가?’에서는 매매타이밍을 잡기 힘든 초보투자자에게 더욱 필요한 기술적 분석의 기초에 대해 다룬다. 2부 ‘캔들차트 분석, 이렇게 하면 된다’에서는 차트읽기의 기본인 캔들의 구성, 모양별 캔들차트의 의미, 갭의 개념과 종류 등을 다루며, 하루하루 매수와 매도세력 간의 전쟁과도 같은 캔들차트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3부 ‘이동평균선 분석, 이렇게 하면 된다’에서는 매매에 중요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기본 중에서도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이동평균선에 대해 알아본다. 4부 ‘추세분석, 이렇게 하면 된다’에서는 주가가 일정 기간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성질인 ‘추세’의 개념과 활용법, 저항선과 지지선에 대한 이해 등을 다룬다.
5부 ‘모멘텀지표, 이렇게 분석하면 된다’에서는 기술적 분석에서 특히 중요한 모멘텀지표에 대해 알아보고, ADR, 스토캐스틱, RSI, CCI 등 주식초보에겐 생소한 개념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6부 ‘추세지표, 이렇게 분석하면 된다’에서는 주식초보자들의 흔한 실수에 대해 짚어보고, 추세를 효과적으로 파악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7부 ‘기타지표, 이렇게 분석하면 된다’에서는 엘리어트 파동, 일목균형표 등 기술적 분석 전문가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유명한 주요 분석기법들을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이론을 차트에 실제로 적용해보며 연습할 수 있도록 각 부의 맨 끝에 주제별 차트 예제를 실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제시한 대로 주가차트의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공부하면서 그동안 알쏭달쏭하기만 했던 차트의 기본을 확실히 다져보자. 저자가 소개한 기술적 분석 방법을 점차 실전에 적용해나가다 보면 주린이를 벗어나 어느덧 전문가 수준에 이를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0,200 원
이것이 집 기초다
도서정보 : 김집 | 2020-12-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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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나무의 근간(根幹)은 뿌리다. 해서 뿌리가 없는 나무는 상상할 수 없다. 이 세상 모든 건축물의 근간은 기초다. 기초 없는 집 역시 상상할 수 없다. 모래 위에 지은 성은 근간 즉 기초가 없기에 파도에 허물질 수밖에 없다. 모래 위에 성을 짓기 위해서는 모래가 아닌 모래 아래 깊은 곳에 있는 암석까지 내려가 기초를 해야 한다. 이것이 기초의 원리다.
지구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제다에 1마일(약 1,620m) 높이의 '마일 하이 타워'(Mile High Tower, 실제로는 1,000m)다. 건축물의 높이가 1,000m라면 이 건축물을 떠받치는 기초는 얼마나 깊이, 얼마나 넓게 해야 할까 상상도 안 간다. 하지만 거정마라. 우리는 지금 집의 기초를 이야기할거니까 지레 겁먹을 필요 없다. 집의 기초를 겁먹을 필요도 없지만 쉽고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전자보다는 후자 쪽 생각이 단연 많다. 필자가 집의 기초를 수없이 많이 봤지만 내 기준에 흡족한 정도의 집의 기초를 한 곳은 단 한 군데도 없었다. 다들 노가다식 기초를 한다. 단 한 군데도 장인정신으로 기초를 하는 곳은 없었다. 기초는 당장 결과가 나온다. 기초는 당장 눈에 보이는 곳이다. 이런 작은 기초 하나 제대로 못하면서 노가다 물 3~40년 먹은 게 자랑은 아니다. 부끄러워할 일이다. 옛날에는 콘크리트는 물과 시멘트와 모래를 사람이 일일이 섞어 비벼서 사용했다. 그야말로 노가다였다. 지금 현장은 어떤가? 다 장비가 한다. 사람은 그저 옆에서 보조역할 뿐이다. 그럼에도 왜 기초는 배가 부르다 심지어 유로폼 틀이 터지기도 하고, 기초판 수평은 왜 그렇게 맞지 않으며, 기초는 가로세로는 물론 대각의 길이가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 직업에는 귀천이 없지만 일하는 방식에는 귀천이 있다. 능력은 말이 아니라 일의 결과로 보여주는 것이다. 누가 보든 말든 자기 일은 물론 다음 공정까지 염두에 두고 일을 해 놓으면 다른 이들이 먼저 알아본다. 아니 알아준다. 그럼 됐다.
집은 30년 살게 짓고 기초는 100년이 지나도 끄떡없이 할 필요는 없다. 기초는 그 집에 맞게 한다. 그 어떤 기초도 총건축비에서 10%를 넘어가서는 안 된다. 기초 역시 집의 전체 공정의 하나일 뿐이다. 집의 공정이 크게 열 공정이 있으니 총건축비를 10분의1로 나누자는 말이 아니다. 대부분의 건축주는 충분한 건축비로 집을 짓는 것이 아니기에 집에 있어서 <선택과 집중>은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말을 하면 내 예상을 벗어나 기초를 대충하는 경향이 있다. 이건 아니다. 기초도 집의 선택과 집중에 포함되어 있다. 말이 나온 김에 하자. 그럼 집의 어디어디가 선택이고 집중이냐는 물음에 필자의 말이다. 집의 디자인(설계), 외벽마감재와 창호, 지붕마감재이다. 그리고 기초는 절차를 밟아 제대로 해야 한다. 기초를 어떻게 하는 것이 제대로 된 절차인지 이 책에 그 답이 있다.
구매가격 : 6,500 원
연애삽화
도서정보 : 계용묵 | 2020-12-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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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일 후였다. 첫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날 나의 아내는 마침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 일 때문에 나는 학원에를 못 가다가 7, 8일 만에 가니 미령의 태도는 전에 찾을 수없는 명랑한 기분이었다.
“말못된 얘기는 다 말할 수 없죠만 거 원참 그렇게도…….”
하고 미령은 고개를 숙인다.
“할 수 있습니까?”
내 말이 떨어지기도 전에.
“멀 - 이군이야(나) 땡 잡았지 더 고운 색시 얻을 텐데 -”
하고 서선생이 농을 붙인다.
“그럼요, 바루 말하면 남자들야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그리고, 미령이는 가볍게 한숨을 쉰다.
색안경으로 늘 그를 비춰 보려고 해서 그런지 그 한숨 속에는 무슨 애수가 담기운 듯했다. 그러나 전날 쉬던 한숨보다는 퍽이나 가벼운 명랑성을 띤 것이었다.
며칠이 지난 어느 날 석양이었다. 그날은 마침 볼일들이 있다고 하학이 되자 교원들은 다 돌아가고 사무실에는 미령와 나와 단둘이만 남아 있게 되었다.
소제하던 아이들까지 다 돌아가고 학원 안이 고요하여졌을 때 테이블 위에 놓인 신문지 여백에다 쓸데없이 연필로 무엇인지 끄적이고 앉았더니
“선생님 저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하고 약간 떨리는 음성으로 반쯤 고개를 든다.
나는 벌써 속으로 지난날의 조조 잡던 그날 밤 일을 연상하고 가슴이 뜨끔하였다.
“네? 선생님! 저는 그동안 선생님의 말씀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그리고 엄숙한 빛을 띤 얼굴에 열정에 타는 눈이 대담하게도 나를 쏘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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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에 그린 닭이
도서정보 : 계용묵 | 2020-12-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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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나서도 남편은 돌아오지 않는다. 이제나 돌아오려나 문밖에 나서니 은은히 들려오는 선달네 굿소리 !
둥 둥둥 둥둥둥 !
둥 둥둥 둥둥둥 !
한참 흥에 겨워 치는 장구소리다.
이 소리에 박씨의 마음은 더욱 초조하다. 그대로 달려가기만 하면 신령님은 복을 한아름 칵 안겨줄 것 같다.
아이, 그이가 오늘은 또 속상하는 김에 술을 잡수셨나보지. 들락날락 기다리나 어둠이 짙어 가는데도 돌아오는 기척이 없다. 박씨는 안타까왔다. 어둠은 점점 짙어 가는데 그러다 굿이 끝나면 하는 생각은 그대로 참지는 못하게 했다. 아이를 못 낳는 한 그러지 않으면 시어미의 그 욕을 면해볼 도리가 있을까? 시어미 눈야 얼마든지 피해갈 수 있을 것이나 시어미의 치마끈에 매달린 고방문 쇠를 어찌할 수 없으매, 복을 빌 명미를 낼 수 없음이 자못 근심일 따름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또한 이 밤을 그대로 보낼 수는 없다. 생각다 못하여 박씨는 애지중지 농 밑에 간직해두었던 은바늘 통을 뒤져냈다. 이것은 어머니가 시집을 때 노리개두 못해주는데 이것이나 하나 해줘야 된다고 옥수수 엿 말을 팔아서 만들어준 것으로 자기의 세간에 있어선 다만 하나의 보물이었다. 그러나 박씨는 이제 자식을 빌러 가는 명미의 밑천으로 그것을 팔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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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도서정보 : 계용묵 | 2020-12-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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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멈은 다시 나오는 기색이다. 신 끄는 소리가 중문턱을 넘어선다.
순간, 밥이라는 것이 다시금 전광처럼 눈앞에 번쩍 하고 나타날 때 나의 눈은 어느새 책상 위에 놓인 한 권의 서적에 곁눈질을 하였다. 그것은 철학에 관한 서적으로 내 생애에 있어 사람 된 나의 전부를 키워 준 자모와 같은 것이어서 어떠한 난처한 경우일지라도 품 밖에 내어 보내서는 안 된다는 내 신념도 그렇거니와 그것은 또한 난처한 경우일수록 그것에의 해결을 지어 주는 그야말로 내 생애에의 나침반과 같은 것이어서 이천여의 장서를 모두 팔아먹으면서도 그것만은 오직 품안에 품고 다니던 것이언만 너무도 절박한 사정이 어제 저녁 불면의 고민 속에서 차마 목구멍으로 넘길 수 없는 백반이 다시 내일 아침을 엿볼 때에 절대한 생명은 사랑하는 책이길래 생명을 위하여 희생하자고 알뜰히도 서두르는 것이어서 지금까지 끌어 오며 마침 나는 이것의 이론에로 정당화를 시켜 놓았던 것이다.
“아이 오정이 나세요 서방님!"
어서 일어나라는 말이다.
“나 밥 안 먹겠어."
시원한 듯이 어멈은 “왜 그러세요” 한마디의 물음도 없이 발꿈치를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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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노파
도서정보 : 계용묵 | 2020-12-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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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아침 아마 여덟시는 되었을까 어쨌든 그러한 시각이었다. 전에 같으면 이맘때이면 벌써 일어나서 세수를 하고 밥상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을 시각이언만 어제 종일 돌아다닌 것이 몸에 마치었던 모양인지 그때까지 나는 잠을 깨지 못하고 있다가 아내의 부르는 소리에야 겨우 눈이 틔었다.
“여보! 어서 일어나서 밖에 좀 나가 보세요"
아내는 무슨 민망한 일이 있는 듯이 미닫이를 방싯이 열고 말끝을 비빈다.
전에 같으면 어서 일어나서 상을 받으라고 할 것인데 밖에를 나가보라는 것이 이상한 말이다.
“왜 그래 밖엔?"
하고 나는 이불을 젖히고 일어났다.
“아니 아까 난 일어나기두 전에 덕순 어머니가 부스럭거리구 일어나 나왔는데 어딜 갔는지 봐지를 않아요.”
아내는 이상도 한 일이라는 듯이 눈을 약간 크게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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