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분노의 날들

도서정보 : 실비 제르맹 | 2020-11-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창조적인 서사와 독창적인 문체로 신비로우면서도 감각적인 소설들을 써내며 프랑스 문단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유럽 현대문학의 거장 실비 제르맹의 장편소설 『분노의 날들』이 출간되었다. 『분노의 날들』은 데뷔작 『밤들의 책』으로 여섯 개의 문학상을 동시에 수상해 프랑스 문단에 돌풍을 일으키며 등장한 그녀의 세번째 장편소설로 그녀에게 페미나상(1989)을 안겨준 출세작이자 대표작이다. 이 소설은 아름다운 프랑스 모르방 지방의 전원 마을을 배경으로 인간의 욕망과 집착 그리고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작품이다. 그녀는 시대를 가늠할 수 없는 무시간적 공간에서 벌어지는 한 편의 신화와 같은 이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본성에 대해, "악"에 대해 그리고 "선"과 "사랑"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집요하게 통찰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소설이 늘 그러하듯 단순히 현학적인 성찰에 그치지 않고 강한 흡인력을 지닌 흥미진진하고 격정적인 서사를 통해 독자들을 이야기의 마지막까지 끌고 나아간다. 아름답고 목가적인 배경에서 펼쳐지는, 페이소스와 광기로 가득찬 이 작품은 문학적 즐거움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달할 것이다.

구매가격 : 10,400 원

조지프 앤턴

도서정보 : 살만 루슈디 | 2020-11-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악마의 시』로 암살 표적이 된 작가
살만 루슈디, 그 소설 같은 삶의 기록

"이야기는 인간의 생득권이다.
아무도 그 권리를 빼앗을 수 없다!"

스릴러이자 한 편의 서사이며 정치적 에세이이자 사랑 이야기이고 자유에 대한 송가다.
_르 푸앵

구매가격 : 23,000 원

광대 샬리마르

도서정보 : 살만 루슈디 | 2020-11-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안전한 줄이란 없다. 공기를 딛고 날아오르라!

광대를 테러리스트로, 무희를 한낱 창부로, 세기의 영웅을 지하세계의 검은손으로……
카슈미르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치명적인 사랑이 몰고 온 파국의 나비효과!

미학성과 정치성을 동시에 성취한 중요하고 꼭 읽어야 할 루슈디 최고의 소설

구매가격 : 10,500 원

피렌체의 여마법사

도서정보 : 살만 루슈디 | 2020-11-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역사와 허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환상적인 역사소설!
현실과 환상, 동양과 서양을 종횡무진 가로지르는 진정한 이야기꾼의 탄생!

오래전 사랑과 자아를 좇아 무굴제국을 떠나 피렌체를 거쳐 신세계로 사라진
매혹적인 공주 카라 쾨즈의 이야기가 서서히 베일을 벗는다!

여마법사로 칭송받으며 피렌체를 사로압았던 카라 쾨즈의 모험이
서로 다른 두 세계,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와 아크바르 황제의 무굴제국을 뒤흔든다.

구매가격 : 10,500 원

이스트, 웨스트

도서정보 : 살만 루슈디 | 2020-11-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동과 서, 그 팽팽한 끈들이 명령한다.
선택하라, 선택하라!

동양과 서양 그 어느 곳에도 뿌리내리지 못한 작가 살만 루슈디,
고국에서 거부당했던 이 거장이 마주한 평생의 딜레마,
이에 답하는 기발하고 신랄한 루슈디식 농담!

구매가격 : 8,500 원

응답하는 힘

도서정보 : 우카이 사토시 | 2020-11-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020년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사회의 폐쇄성, 자국중심주의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노골화되고,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하며 촉발된 반인종차별 시위가 미국을 넘어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는 등, 우리는 어느 때보다 차별에, 평화에, 안전에 민감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흑백, 선악을 멋대로 단정하는 어리석고 태만한 결정론자에게 저항하기 위해, ‘목소리 없는’ 자의 절규에 응답하기 위해, 상처투성이 세계를 다시 읽기 위해, 10여 년의 시차를 뛰어넘어 찾아온 저자의 메시지는 여전히 선명하고 뜨겁다.

구매가격 : 15,000 원

살인 미생물과의 전쟁

도서정보 : 마이클 오스터홈 | 2020-11-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대는 과학의 시대이면서 76억 명의 인구가 모여 살면서 상호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받는 시대이다. 저자가 볼 때 “그것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너무나 많은 인간이 전염병 문제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전염병 문제를 퍼뜨릴 가능성이 매우 현실적인 개발도상국이 거대 지역에 살고 있다.” 과학, 의학, 경제, 문화의 발전 속도 못지않게 세계 인구의 증가 속도는 폭발적이며,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2024년에는 80억을 넘고, 2050년에는 100억 명의 사람이 지구상에 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저자는 다음에 올 주요 유행병은 ‘치명적인 인플루엔자 변종’의 형태로 나타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경고한다. 이는 지금 코로나 재유행의 공포 한가운데에 있는 한국의 상황에 비춰볼 때 절절하게 와닿는 말이기도 하다. 항생제에 내성을 갖게 된 박테리아는 변형을 거듭하며 다가오는 재앙에 박차를 가할 태세이며, 슈퍼버그는 수십 년 안에 “탈脫항생제”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저자는 여러 가지 전염병의 파괴적인 경제적, 사회적 파급 효과를 보여주며, 다가올 팬데믹은 대량 학살만을 가져오는 게 아니라, 기반인프라, 주식시장, 문명의 붕괴 그 자체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운송과 여행의 세계화는 바이러스 전파를 위한 지구촌 초고속 도로를 만들었다.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전염병 배달 시스템을 막는 방법이 없다.” 저자에 따르면,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을 막을 대응책이 딱히 없다. “오늘날 전 세계의 많은 정부는 전염병 확산을 막을 공중보건 기반기설이 취약하기 그지없다. 게다가 공공 의료 사업을 실제로 선제적으로 하기 위한, 많은 정부의 자금 부족이 현저하다.”

그렇다면 이런 끔찍한 재앙을 막기 위해 인류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저자는 마지막으로 실제의 전염병 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각국과 사회가 해야 할 역할을 설명한다. 국가와 사회공동체가 대비할 수 있는 자원과 계획들을 수립할 수 있는 방법을 역학자의 관점에서 제시한다.

가령 정치 지도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라고 촉구하면서, 저자는 훨씬 더 광범위하고 선제적인 계획, 연구 그리고 전염병 퇴치 자금이 없으면 문제가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이전의 경고에 동의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주는 공포감, 파괴된 일상, 물질적 타격, 또한 증가하는 가짜뉴스, 서로에 대한 불신과 혐오감 등이 모두의 영혼을 잠식하는, 작금에, 전염병에 대한 과학적 사실들로, 미래에 닥칠지도, 아니 지금 진행되고 있는 ‘팬데믹’을 극복할 수 있는 통찰력을 안겨주는, 뜻 깊은 ‘감염병 과학대중교양서’라고 할 수 있다.

구매가격 : 13,500 원

아주 사소한 것들

도서정보 : 지유 | 2020-08-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지유의 첫 번째 에세이 아주 사소한 것들 이 출간됐다. 21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과 문장을 기록하며 24 이 기록이 한 권의 책이 되기를 꿈꾼다. 26 편집과 디자인도 모두 직접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29 서른이 되기 전 첫 번째 책을 출간한다. 사소한 고민이 많고 사소한 일에 상처받고 사소한 고마움을 둘러보는 사람이라면 그 누가 읽어도 좋다.

구매가격 : 6,000 원

설교는 달라질 수 있다.

도서정보 : 이동우 | 2020-08-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동우 목사는 미국장로교(PCUSA)에 소속되어 캘리포니아 남가주(Southern California)에 위치한 샌가브리엘 노회 (Presbytery of San Gabriel)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동우 목사는 미국으로 유학을 나가기 전 서울대학교에서 농경제사회학부를 졸업 경제학사를 취득하였고 카투사로 군복무를 마친 후에 서울 광나루에 위치한 장로회신학교(통합)에서 신학학사 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미국장로교 소속 학교인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석사과정(M. Div.)을 마쳤다. 그 후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Claremont School of Theology)에서 종교학 박사학위(PhD in Religion) 과정 중에 있다. 이동우 목사는 샌가브리엘 노회의 목회위원회(Commission on Ministry)에서 오랜 기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남가주에 위치한 선한목자장로교회에서 임시당회장 및 설교목사로 섬겼다. 그 후 남가주 캘리포니아 파사데나에 위치한 파사데나장로교회(Pasadena Presbyterian Church)의 수석부목사 및 한국어 미니스트리의 담임목사(Head Associate Pastor/Senior Pastor for Korean Language Ministry)를 역임했다. 이동우 목사는 미국장로교단에 소속 된 한국을 위한 장로교 평화 네트워크(Presbyterian Peace Network for Korea PPNK)의 조정자(Co-Convener)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생태문명(EcoCiv Korea www.ecociv.org)의 디렉터(Director)도 맡고 있다.

구매가격 : 6,000 원

사십춘기가 왔다

도서정보 : 김화경 | 2020-11-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저녁 식사 도중 사춘기 딸 앞에서 사십춘기가 왔다고 선언하는 엄마 김아진. 그녀는 나 하나만 참으면 모든 사람이 행복할 거야... 라는 생각으로 40년 넘게 살아왔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렇게 못 살겠다. 하고 싶은 말은 하고 살아야겠다. 소설은 사십춘기가 온 세 자매가 어떻게 삶을 바꾸어 가는지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는 남편과 시댁 때론 사춘기 아이들과의 관계 속에서 잃어버린 자신을 되찾고 싶은 우리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인생의 중반에 다다른 세 자매는 이때까지 살던 방식대로 살지 아니면 힘들더라도 자신을 되찾을지 고민한다. 따뜻한 봄날이 다시 오듯 세 자매에게도 각자의 모습을 간직한 부메랑이 그녀들을 향해 돌아오고 있다. 날렵하게 잡을 것인가. 그냥 놓칠 것인가.

구매가격 : 9,000 원

탈무드

도서정보 : 마빈 토케이어 | 2020-11-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기원전 5백 년에서 기원후 5백 년까지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던 것을, 10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 2천 명에 달하는 학자들이 힘을 합쳐 편찬해 낸 것이 바로 이 1만 2천여 페이지에 이르는 ?탈무드?이다. 그리고 이것은 현재의 우리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녹음 장치가 되어 있는 방에 당신이 알고 있는 세계 위인 100명을 모아 놓고 그들이 수백 시간 동안 이야기한 내용을 녹음했다고 가정한다면 그것은 매우 값진 게 될 것이다. ?탈무드?는 바로 그것에 버금갈 만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어느 권이든 한 페이지만 펼쳐 보더라도 당신은 세계 위인들이 천 년 동안 설파해 온 소식을 틀림없이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4,000 원

건강기능식품학

도서정보 : 송봉준 | 2019-02-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무거나 먹지 말고 제대로 알고 먹어라!
건강한 삶을 위해 현대인들이 알아야 할
‘건강기능식품’의 모든 것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

2500년 전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병을 고칠 수 있다고 보았다. 현대에 와서 히포크라테스의 의학이 ‘새로운 영양학’을 통해 입증하고 있다. 현대인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균형 잡힌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바쁜 일상에서 매일 세끼의 식사를 균형 잡힌 식단으로 맞추기는 매우 어렵다. 또한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섭취와 외식 기회가 급증하는 추세라 비타민이나 무기질 섭취 부족을 피할 방법이 없다.
‘건강기능식품’은 이처럼 일상 식생활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와 생리활성 물질을 보충해 주어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며 그 중요성과 필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구매가격 : 45,000 원

직장 생활이 달라졌어요

도서정보 : 정정우 | 2020-11-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언택트 시대
최고의 업무 성과를 내는 법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코로나19는 세계인의 삶을 완전히 바꿔버렸다. 모이기를 꺼리고 혼자 밥을 먹고 집에서만 생활하는 일상에 누구나 적응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경제활동과 사회생활에도 큰 변화가 찾아왔다. 직장과 업무에도 근본부터 흔들리는 변동이 생겼다. 그러나 우리는 일상을 살아가고 일을 하고 앞날을 준비해야 한다. 어쩌면 위기로 볼 수도 있는 시대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직장생활을 하고 어떻게 일을 바라보아야 할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조직문화에 닥친 변동을 키워드로 표현하면 비대면, 원격회의, 재택근무, 성과 중심주의, 효율의 수치화 등이 있다. 일하는 방식이 이토록 바뀌어 가는데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이 책은 새롭게 변하는 근무 환경 속에서 살아남고, 더 나아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다양한 업무 방식의 변화를 소개한다. 그저 변화상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의 본질, 업무의 의미, 직장생활에 대한 관점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성찰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 책은 팬데믹 이후 모든 것이 변화된 지금, 어떻게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하는지를 알려주며, 직장생활을 할 때 어디에 집중하고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 안내해줄 것이다.

▶ 『직장 생활이 달라졌어요』 북트레일러
https://youtu.be/cyMyrpwlJEY

구매가격 : 13,500 원

캠퍼스투어054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1-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서울하면 서울대, 부산하면 부산대, 그럼 포항은? 자연스럽게 포항‘공’대가 떠오르실 겁니다. 공교롭게 포항시에 포항대학교(전문대학)가 있습니다만, 포항의 ‘공대’는 포항대 공대가 아닙니다. 포항공대 영문명은 개교 당시 Pohang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PIST)였으나, 현재는 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일명 포스텍(POSTECH)입니다. 영문 교명은 국문 교명에 비해 과학(Science)과 기술(TECHnology)을 아우른다는 점에서 범위가 더 넓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포항공대는 분명 포스텍(포항제철)이 설립한 ‘사립대학교’입니다만, 포항제철이 ‘대일 청구권 자금을 바탕으로 설립된 국영기업’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느 사립대와는 비교하기 어려운 공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포스텍은 ‘국내를 대표하는 철강기업’인 동시에 도시명이 곧 기업명인 ‘포항의 대표기업’으로써 기업의 수익 일부를 포항공대를 비롯한 교육기관과 각종 연구소에 후원하고 있습니다. 소수정예를 지향하는 포스텍 설립 목적상 학부생 1400여명, 대학원생 2100여명으로 규모가 매우 작다는 점은 강점인 동시에 단점이기도 합니다. 카이스트 학부생 3800여명의 1/3 수준으로, 포카전·카포전을 치루는 것 자체가 꽤나 불리한 여건에서 치루는 학교간 대항전일 수 밖에 없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캠퍼스에 비즈니스 호텔이?! 포스코 국제관(M-16) : 2007년 개관한 포스코 국제관(M-16)은 동시통역이 가능한 국제회의장, 회의실, 양식당과 중식당, 카페테리아, 웨딩홀 등을 비롯한 숙박시설(싱글, 트윈, 주니어스위트)을 갖춘 ‘호텔’입니다. 세계 각지의 대학교, 연구소 등에서 포스텍을 방문한 귀빈들을 모실만한 공간이 마땅히 않은 포항의 여건상 캠퍼스에 떡~ 하니 차린 비즈니스호텔이지요. 포스텍의 교사지역과 기숙사 및 생활지역의 경계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78계단 언덕빼기에서 내려다보는 전망 또한 일품입니다. 비단 외국의 귀빈이 아니더라도, 포스텍의 기운을 온몸에 받고 싶은 수험생 가족이라면 1박을 권하고 싶습니다. 해가 진 일몰 이후 걷는 포스텍 캠퍼스의 정경은 낮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거든요!

포항가속기연구소(Pohang Accelerator Laboratory, PAL)(06) : 공중에서 보면 가운데가 뚫린 도넛 모양의 기묘한 건축물은 마치 은하수를 여행하는 우주선을 연상케 합니다. 세계 5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건설된 포항방사광가속기(Pohang Light Source, PLS)와 이보다 진보한 4세대 방사광 가속기 PAL-XFEL(Pohang Accelerator Laboratory X-ay Free-electron Laser)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5년 완공한 4세대는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레이져 발생에 성공한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호길 초대 총장이 취임 조건으로 내세운 ‘포스텍의 핵심 시설’ 중의 하나이자 독립채산기관입니다. 어마어마한 전기를 잡아 먹는 시설로 단전을 대비한 막대한 설비가 숨겨져 있다는... 원형으로 둥근 독특한 구조 덕분에 실내 탐방을 할 때도 빙글빙글 돌며 둘러보는 묘미가 있습니다.

박태준학술정보관(舊 청암학술정보관)(S-01) : 청암 박태준은 포스코의 사장이자, 포스텍 설립이사로 무은재 김호길 초대 총장과 함께 ‘포스텍의 역사’를 설명할 때 빠질 수 없는 인물입니다. 그래서, 포스텍 캠퍼스에는 중앙도서관에 해당하는 학술정보관과 기념관에 각각 박태준의 호인 청암과 김호길의 호 무은재를 붙여 이를 기리고 있습니다. 또한 포스텍의 이름이 붙은 12개의 길에서도 청암로와 무은재길에서 다시 한번 만날 수 있지요. 1층에 박태준 흉상을 비롯한 박태준 기념실이 있으며, 2층부터 5층은 서가와 열람실, 6층은 카페와 옥상 정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재학생 외에 지역주민도 이용 가능하나, 시험 기간 중에는 제한됩니다. ‘청암’학술정보관은 현재 ‘박태준’학술정보관으로 개명 아닌 개명되었습니다.

노벨동산(M-11) & 설립자 동상 : 분수대 남쪽의 노벨동산은 포스텍의 위상을 보여주는 명소 중의 명소랍니다! 1989년 11월, 노벨상 수상자 10여 명이 포스텍을 방문한 기념으로 나무를 심은 이후 노벨상 수상자가 방문할 때마다 기념식수를 하는 것이 포스텍의 관례 아닌 관례가 되었습니다. 노르웨이 지에베(1973 물리학상) 박사는 2번, 프랑스 태생인 장 마리 렌 박사(1987 화학상)는 3번이나 다녀갔다고 하니, 나무를 심을 때마다 과학꿈나무도 심으셨을 겁니다. 포터(1967 화학상), 죠셉슨 박사(1973 물리학상), 지에베(1973 물리학상), 리히터(1976 물리학상), 글래쇼(1979 물리학상), 허쉬바흐(1980 화학상), 몬탈치니(1986 의학상), 길버트(1986 화학상), 로러(1986 물리학상) 박사, 장 마리 렌 박사(1987 화학상), 램지(1989 물리학상)...

구매가격 : 8,910 원

캠퍼스투어055 포스텍 & 카이스트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1-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한민국 대표 공대전쟁! 포카전·카포전 : 2002년 시작한 포스텍(포항공대)과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간의 라이벌리 포카전·카포전! 2019년까지 종합 전적은 카이스트 9, 포스텍 8로 비등비등하지만 카이스트가 1승 앞서고 있습니다. 여느 라이벌리와 마찬가지로 축구, 야구, 농구 등의 스포츠도 포함되어 있으나 과학퀴즈, 해킹,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그리고 리그 오브 레전드(LOL)가 정식 경기 종목이라는 것이 타대학의 라이벌리와 다른 특징입니다. 온라인게임의 경우 2012년까지 한국인의 국민화투(?!) 스타크래프트2가 포함되어 있었으나, 2013년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LOL)만 치룹니다. 연도에 따라 다르지만 7경기 혹은 9경기 홀수로 치루며, 실내 경기가 많아서 인지 연고전·고연전의 5경기보다 많네요. 팝콘은 넉넉히 챙겨두세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카이스트 오리연못{舊 석림지(碩林池)} & 석림(碩林)의 종(까리용) : 카이스트 캠퍼스의 동쪽(E)과 서쪽(W)을 잇는 오리연못은 공중에서 보면 오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별칭입니다. 본래 명칭은 석림지(碩林池)입니다만... 잔디밭 곳곳에 오리의 흔적(?!)이 남아 있으니 이곳에서 낮잠 자는 것은 삼가세요. 비공식적으로 총장님보다 높은 카이스트 서열 1위라는 카더라가... 오리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면 모든 차량이 멈춰야 합니다. 석림지(碩林池)에는 빨강, 파랑 그리고 녹색으로 이루어진 세 개의 구불구불한 직선으로 이루어진 조형물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습니다. 조형물 상단부에 원형으로 여럿 종이 매달려 있는데요, ‘석학들의 숲에 울려 퍼지는 종소리’란 의미를 담아 ‘석림(碩林)의 종’이라 명명되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그저 까리용(불어 악기 이름)이라고 부른다는... 오리연못과 오리광장을 가로지르는 건널목에는 오리 조심?!(Geese Crossing)에 해당되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Geese가 오리 맞죠?!

인류 역사상 최초에 도전한다, 카이스트 정문술빌딩(E16) : 정문술빌딩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하지 않은 새로운 분야의 연구를 해 달라”는 조건으로 미래산업 정 회장님이 기탁한 60억으로 신축한 건물입니다. 바이오 및 뇌공학과가 설치되어 있으며, 정 회장님 또한 성과를 거두기 전에는 방문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히셨기 때문에 완공식 때도 참석하지 않으셨답니다. 기탁자의 이름이나 기업명의 붙여진 건물은 셀 수도 없이 많지만, 스토리가 가장 돋보인 건물로는 카이스트의 정문술빌딩을 꼽고 싶네요. 정 회장님이 언제 오실지는 이제 바이오 및 뇌공학과 학생들의 손에 달렸겠죠? 빌딩 상단부에 설치된 시계는 태양열 에너지로 작동하는 2억 원 상당의 물건이니 꼭 본인의 시계와 시간을 맞춰보기 바랍니다.

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Pohang Accelerator Laboratory, PAL)(06) : 공중에서 보면 가운데가 뚫린 도넛 모양의 기묘한 건축물은 마치 은하수를 여행하는 우주선을 연상케 합니다. 세계 5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건설된 포항방사광가속기(Pohang Light Source, PLS)와 이보다 진보한 4세대 방사광 가속기 PAL-XFEL(Pohang Accelerator Laboratory X-ay Free-electron Laser)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5년 완공한 4세대는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레이져 발생에 성공한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호길 초대 총장이 취임 조건으로 내세운 ‘포스텍의 핵심 시설’ 중의 하나이자 독립채산기관입니다. 어마어마한 전기를 잡아 먹는 시설로 단전을 대비한 막대한 설비가 숨겨져 있다는... 원형으로 둥근 독특한 구조 덕분에 실내 탐방을 할 때도 빙글빙글 돌며 둘러보는 묘미가 있습니다.

포스텍 노벨동산(M-11) & 설립자 동상 : 분수대 남쪽의 노벨동산은 포스텍의 위상을 보여주는 명소 중의 명소랍니다! 1989년 11월, 노벨상 수상자 10여 명이 포스텍을 방문한 기념으로 나무를 심은 이후 노벨상 수상자가 방문할 때마다 기념식수를 하는 것이 포스텍의 관례 아닌 관례가 되었습니다. 노르웨이 지에베(1973 물리학상) 박사는 2번, 프랑스 태생인 장 마리 렌 박사(1987 화학상)는 3번이나 다녀갔다고 하니, 나무를 심을 때마다 과학꿈나무도 심으셨을 겁니다. 포터(1967 화학상), 죠셉슨 박사(1973 물리학상), 지에베(1973 물리학상), 리히터(1976 물리학상), 글래쇼(1979 물리학상), 허쉬바흐(1980 화학상), 몬탈치니(1986 의학상), 길버트(1986 화학상), 로러(1986 물리학상) 박사, 장 마리 렌 박사(1987 화학상), 램지(1989 물리학상)...

구매가격 : 8,910 원

캠퍼스투어056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1-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교육부가 아니라, 고용노동부(舊 노동부)가 전액 출연한 고용노동부 산하의 기타공공기관이자 4년제 대학교입니다만, 국립이 아닌 사립대학교로 분류됩니다. 아니, 정부 기관이 세운 대학교가 왜 국립이 아니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관할하는 카이스트나 문화재청 산하의 특수교육기관인 한국전통문화학교가 국립인 것과 비교하면 의아합니다만, 하여간 법적으론 사립대입니다. 그러나, 기술인재를 양성한다는 설립목표, 국립대에 준할만한 폭넓은 장학금 혜택과 높은 기숙사 수용률 등을 감안하면 학생들이 체감하는 학교는 여느 국립대와 다를 바 없습니다. 교명에 교육(Education)이 포함된 ‘교육대학교’이지만,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어서 한기대를 지원하시는 분은 없으실 겁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초등학교 교사가 아니라, 이공계에 특화된 기술 인재을 육성하는 학교라는 점에서 ‘기술대학교’에 좀더 무게중심이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대한민국 건축기술의 날개를 펴다, 나래돔(6) : 대학교 캠퍼스에 노천극장도 아니고, 돔(Dome)이?! 한기대 정문 바로 앞에 자리잡고 있는 나래돔은 무려 ‘국내 최초의 개폐식 돔형 건축물’로 ‘학생들이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간다’는 의미를 담아 나래(날개) + 돔으로 명명되었습니다. 서울 고척동의 돔형 야구장을 정확히 1/10로 축소했기 때문에 건축학도의 탐방지로도 손색이 없을뿐더러 규모는 작지만 장수명 모니터링기술, 음환경 기술, 풍환경 기술 등의 최첨단 기술을 적용하였습니다. 특히 철골 킬아치와 격자형 케이블의 지붕은 돔구장의 하이라이트인 슬라이딩 방식과 텐셔닝 에어빔 시스템을 통하여 자유자재로 개폐할 수 있지요!

다산 선생님이 보고 계셔! 다산정보관(L) : 조선을 대표하는 실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의 호를 딴 다산정보관(L)은 2009년 준공한 최첨단 도서관으로, 캠퍼스의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는 전망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건물 앞에는 고은 시인의 ‘내 꿈이 솟는 곳’가 새겨진 시비(詩碑)가, 로비에는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선생에 관한 안내문이 마련되어 있어, 도서관을 오가는 학생들에게 실사구시(碑)의 정신을 전달합니다. 다산정보관 앞에 금연을 권하는 플랜카드가 걸린 적이 있는데, 문구는 ‘다산 선생님이 보고 있다!’였답니다. 남학생 비율이 높은 남초대학 답지않게(?) 다산정보관은 층마다 노란색, 파란색, 빨간 색 등 원색으로 채색이 되어 있어 산뜻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데요, 어딘가 숨겨져 있는 ‘실내 정원’도 놓치지 마세요!

한기대 카페는 스타벅스 스타일?! 복지관(W) Dazzle 카페 : 천안에서도 외곽에 해당되는 병천에 위치한 한기대 학생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준공된 복지관. 교내 매점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빨래걸이 등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입니다. Dazzle 카페는 여건상 입점을 할 수 없었던 스타벅스의 인테리어, 소품을 그대로 벤치마킹해 만든 곳으로, 총장님이 직접 발로 뛰어가며 학생들을 위해 만드셨다고 하네요. 스타벅스를 품은 카페, Dazzle에서 커피 한잔하자구요. 저렴하게~

만족한 기대? 만족한 위장! 학생회관(S)! : 한기대 학생회관에서는 특별한 메뉴가 있습니다. 전골과 삼겹살이 그 주인공이죠. 교내에서 맛보는 푸짐한 전골과 지글지글 삼겹살이라니 생각만 해도 침이 흐르네요… 단 판매하는 날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생협에서 운영하는 한기대의 모든 식당 메뉴는 극히 친학생적이랍니다. 학생회관(S) 지하 1층에는 무려 오락실(B1)이 있습니다!! 월광보합, 철권 태그 토너먼트, 펌프잇업을 비롯해 노래방 기기가 갖춰진 오락실은 시내로 나가지 않더라도 학생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캠퍼스 속 유흥공간’입니다.

신입생 입사율 100%! 기숙사 : 한기대 기숙사 수용율은 70% 수준으로 전국 5~10위권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사립대학교이지만, 국립대 수준의 저렴한 학비와 높은 장학금 혜택(장학금 지급율 80%~)은 물론 높은 취업률 덕분에 ‘전국 각지에서 천안으로 유학가는 대학교’로 손꼽힙니다. 특히 신입생은 100% 기숙사 입사가 보장됩니다. 기숙사 통금은 2~4시로 타학교의 10시나 12시와 비교하면 매우 합리적입니다. 물론 주변에 놀만한 곳도 없지만, 밤새 도서관에서 공부하기에도 넉넉하지요! 구내식당이 문 닫은 시간에는 학교 주변의 음식점 오토바이가 수시로 오간다는...

인구 대비 대학교 최대 밀집지역은 천안?! : 충남 천안시(天安市)의 면적은 636.2 km²로 서울(605 km²)과 비슷하지만, 인구는 70만이 채 안되는 소도시입니다. 그러나, 도시의 인구를 감안할 때 서울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대학이 많은 ‘대학맛집’입니다. ‘충남 천안시’를 주소지로 하는 대학교는 대학원, 통신대학, 전문대, 학습관 등을 통털어 무려 15곳이나 되며, 이는 폐교한 선교청대학교(舊 성민대학) 등을 제외한 것입니다. 특히 천안은 단국대, 상명대, 순천향대, 호서대처럼 서울에 캠퍼스가 있는 대학교의 지방캠퍼스(이원화 캠퍼스, 분교 등)가 애정하는 도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악부자

도서정보 : 백신애 | 2020-11-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하나 남았던 그의 어머니마저 죽어버리자 그대로 먹고 살만하던 살림이 구멍 뚫린 독 속에 부은 물같이 솔솔솔 어느 구멍을 막아야 될지 분별할 틈도 없이 모조리 빠져 달아나기 시작한 때부터이다. 어찌된 심판인지 경춘(敬春)이라는 뚜렷한 본 이름이 있으면서도 ‘택부자’라는 별명이 붙기 시작한 것이다.
이왕 별명을 가지는 판이면 같은 값에 ‘꼴조동이’, ‘생멸치’, ‘뺑보’라는 등 그리 아름답지 못하고 빈상(貧相)인 별명보다는 귀에도 거슬리지 않게 들리고 점잖스럽고 그 위에 복스러운 부자라는 두자까지 붙어 ‘택부자’라고 별명을 가지는 편이 그리 해롭지는 않을 것이건만 웬일인지 불리우는 그 자체인 경춘이는 몹시 듣기 싫어하였다.
동리에서 그래도 학교나 꽤 다니던 젊은 아이들도 ‘택부자’라면 성을 내는 경춘의 성미를 아는 터이라 저희끼리 암호를 가지고 불렀다.
돈 많은 사람은 가내모찌(金持) 온갖 것을 다 ?많이 가진 사람은 모노모지(物持)라고 하니까 경춘이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고 유별나게 턱만 아주 길죽하게 가진 고로 아고모찌(顎持)라고 하자……고 의논이 된 뒤부터는 경춘이는 앞에거도 맘 놓고
“아고모찌 아고모찌.”
하고 찌끗찌끗 웃었다. 어떤 때는 턱 모르는 경춘이도 남들 웃는 꼴이 우스워 같이 웃어내기도 하였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어 죽겠다고 구르며 우스워했다.
“이 사람 모찌(떡) 장사 좀 해보지.”
“모찌장사?”
“그래, 요 사이는 아고모찌라는 게 생겼는데 잘 팔린단다.”
“아고모찌가 뭔고?”
“허허허…… 아고모찌를 몰라? 맨들맨들하고 속에 하얀 뼈다귀 같은 왜떡이지.”
“이 ?잉.”
“남들은 우스워죽겠다는데 혼자 경춘이는 고개를 끄떡끄떡하였다.
훌쩍 벗겨진 이마 위에 파리가 앉으면
“파리 낙상하겠구나.”
하는 것은 꼿꼿치 흔히 보는 바라 그리 우스울 것이 없지마는 경춘의 턱에 파리가 딱 붙게 되는 날이면
“야! 빵에 파리 앉는다. 쉬실라.”
하고 찌글거리면 경춘이 함께 영문도 모르고 웃는 꼴이야 흔한 것이 아닌 만큼 우스워 허리가 부러질 판이다.
아고모찌도 경춘이가 알아챌까봐 또 한 번 넘겨서 ‘아고’는 떼어 버리고 모찌만을 서양말로 번역하여 ‘빵’이라고도 하였다. 이 빵이 또 한 번 번역되어 떡이라고도 하였다. 그러므로 경춘이는 자기 앞에서는 모찌라는 둥, 빵이라는 둥, 떡이라는 둥 이야기만 하는 고로
“이 사람들은 밤낮 떡 말만 하네.”
하고 도로 넌지시 핀잔도 주는 때가 있다.
그러나 경춘이 역시 바보가 아닌 사람이라 어렴풋이 제육감(第六感)이 활동하여 그것이 모두 자기의 별명인 줄 깨달았다. 경춘이는 택부자가 아고모찌가 되고, 아고모찌가 빵이 되고, 빵이 떡으로 변화해 나온 줄은 모르고
“옳지, 떡, 떡, 턱 자를 되게 붙여서 떡이라는 게로구나. 떡이 서양말로 빵, 빵은 일본말로 모찌, 음…… 죽일 놈들.”
경춘이는 다른 사람과는 반대로 번역해 들어갔다.

구매가격 : 500 원

일여인

도서정보 : 백신애 | 2020-11-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일제강점기 때 민중들의 처절했던 삶을 여성의 관점에서 바라본 리얼리즘의 지평을 넓힌 작가 백신애의 단편소설

구매가격 : 500 원

같은 길을 밟는 사람들

도서정보 : 최서해 | 2020-11-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일제감정기 「고국」, 「박돌의 죽음」, 「팔개월」 등을 저술한 최서해의 단편소설

구매가격 : 500 원

인정

도서정보 : 최서해 | 2020-11-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일제감정기 「고국」, 「박돌의 죽음」, 「팔개월」 등을 저술한 최서해의 단편소설

구매가격 : 500 원

전기(戰記)

도서정보 : 이무영 | 2020-11-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일제강점기 「제1과 제1장」·「흙의 노예」 등을 저술한 이무영의 단편소설

구매가격 : 500 원

삼국시대 문학

도서정보 : 문일평 | 2020-11-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오늘날 전하는 삼국문학의 전부가 한자나 또는 그의 가차(假借)인 이두(吏讀)로 되어 있어 한자를 떠나서는 삼국문학이 따로 존립할 수 없는 이상에 엄정한 의미로는 한자(漢字)의 기록술(記錄術)이 생긴 뒤에 형성문학(形成文學)의 발생을 보게 된 것이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6,000 원

국보, 역사의 명장면을 담다

도서정보 : 배한철 | 2020-11-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시대의 정점에서 꽃피운 대한민국 대표 국보 47점!
파란만장 한국사를 만나는 가장 흥미로운 안내서

한 시대의 정점에서 탄생한 국보. 국보는 수많은 역사의 진실과 비밀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우리 바로 옆에 살아 숨쉰다. 백제 금동대향로, 금동미륵반가사유상, 고려청자, 조선왕조실록 등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대한민국 대표 국보임에도 제작된 이유, 역사적 배경과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책의 저자이자 문화재 기자인 배한철은 수시로 박물관을 오가고 유적지로 부지런히 발품을 판 끝에 얻은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국보에 켜켜이 쌓인 시간과 사람의 이야기를 발굴했다. 국보는 먼지 폴폴 날리는 창고 속 골동품이 아닌 우리 선조가 거쳐 온 삶의 자취이자 역사적 징표임과 동시에 파란만장한 한국사의 면면을 생생하게 드러내주는 매개체다.
저자는 다수의 역사서와 고문헌을 집약하여 간판급 국보 47점을 둘러싼 숨겨진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놓는다. 국보가 제작되었던 당시의 뒷이야기부터 전쟁의 참화에 휘말려 사라질 뻔한 아찔한 수난사, 무심코 흘려보낸 국보 속 한·중·일 문명 교류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종횡무진하며 상세히 풀어낸 역사적 현장과 함께 국보의 진면목이 입체적으로 펼쳐진다. 학생부터 성인까지, 한국사의 문을 두드리고 싶은 모든 독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47점의 국보와 함께 떠나는 한국사 여행
역사에 접근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국보를 통해 만난다면 한국사의 핵심 명장면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한 시대의 공력이 집결되어 탄생한 국보에는 당대의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의 모습이 집약되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330여 점의 국보 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47점을 선별하여 꼭 알아야 할 한국사의 면면을 단 한 권으로 압축했다.
이번 책은 기존 역사책의 고리타분함에서 과감히 벗어나 국보와 역사에 관한 깊이 있는 정보를 흥미진진하게 전한다. 국보 발굴의 현장으로 독자를 초대하기도 하고, 국보가 제작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 국보에 숨겨진 옛 사람들의 색악과 관점까지 주의 깊게 들여다본다. 석굴암 본존불은 왜 일본을 바라볼까, 다보탑을 지키던 돌사자상 세 마리는 어디로 갔을까, 서역풍 불상은 왜 한국인의 얼굴을 하고 있을까, 엉뚱한 곳에 거대한 탑이 세워진 까닭은 무엇일까 등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케케묵은 것으로 치부했던 사건도 국보라는 주제로 만나면 역사의 한 장면이 눈앞에 그려지듯 선명하다. 국보에 얽힌 역사적 비밀을 뒤쫓으며 흡인력 있는 이야기로 국보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이번 책은, 한국사를 이해하는 폭을 한껏 넓혀줄 것이다.
역사적 가치가 높은 도판, 생생한 현장감
국보는 전체 모습도 아름답지만 세부를 들여다보면 더욱 정교하고 유려하다. 이번 책에서는 여러 명작 중에서도 백미로 꼽히는 국보를 찬찬히 들여다보며 디테일까지도 섬세히 전달하여 한국의 새로운 멋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미처 알지 못했던 국보에 관한 새로운 관심이 생기고 애정이 샘솟는다.지금까지 거의 공개된 바 없는 일제강점기 이전의 국보 사진을 다수 수록하여 국보를 완전히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도 이 책의 중요한 특징이다. 무너지기 직전의 불국사와 미륵사탑, 사람들이 잔뜩 올라가 있는 첨성대, 곡식 말리는 탑평리 7층 석탑, 관리가 안 되어 풀이 무성하게 덮여 있는 일제강점기의 경복궁 근정전 사진 등은 우리가 알고 있는 국보의 모습에 과거의 필터를 덧씌워 국보가 살아낸 장구한 역사를 아주 현실감 있게 전한다. 수록된 도판은 온갖 풍상의 흔적을 간직한 국보의 처연함과 그러한 세월을 지나오기까지 제대로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 등 복잡 미묘한 감정까지도 불러일으킨다.

문화재 전문 기자의 균형 잡힌 시각을 만나다
저자 배한철은 2011년부터 문화재 기자로 현장을 누비며 좀 더 흥미롭게, 대중과 가까이에서 역사를 전하는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해왔다. 고문헌과 역사서를 뒤지고 전국 유적지 구석구석을 답사해온 그의 경험은 칼럼과 책 출간으로 이어졌다. 그의 책은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으로 역사와 문화재에 관한 충실한 설명을 제공한다.
초상화 속의 역사와 사람 이야기를 읽어낸 《얼굴, 사람과 역사를 기록하다》(2016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이달의 책 선정, 2017년 세종도서 선정), 고전 문헌 속에서 역사를 다시 바라본 《역사, 선비의 서재에 들다》 등 베스트셀러 교양 역사서를 다수 집필했다. 이번 책의 주인공은 국보다. 저자는 국보 신고와 보상금, 국보 지정 번호의 의미와 문제점, 보수와 복원 문제, 국보의 가격 등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문제까지 폭넓게 담고자 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한 시사점을 던지는 이번 책을 통해 저자는 고리타분하고 따분한 골동품이 아닌, 역사의 징표이자 새로운 시대의 창조적 원동력으로서의 국보를 제시한다.

구매가격 : 11,900 원

권력의 배신

도서정보 : 마이클포터 | 2020-11-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기득권의 도구로 전락한 정당 민주주의, 어떻게 구해낼 것인가?”
세계적인 경영학 구루 마이클 포터가 파헤친 거대 정당의 위선
경영학적 해부로 적나라하게 드러난 정치 몰락 메커니즘

“왜 정치는 국민의 뜻을 저버리기만 할까?” 경영학 이론 최고 권위자 마이클 포터와 수십 년간 겔 푸드(Gehl Foods)를 이끈 캐서린 겔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경영학적 관점을 도입한다. 즉 ‘정치-산업, 유권자-소비자 정당-기업’의 틀로 정치를 분석하는 ‘정치 산업’이론을 주장한 것이다. 마이클 포터는 기존의 경영학적 분석 도구인 ‘5가지 경쟁요인 모델(5 Forces Model)’을 돋보기 삼아 거대 정당이 장악한 정치 시스템의 진실을 들여다본다. 이러한 관점에 따르면 우리에게는 붕괴된 것처럼 보이는 현재의 정치는 ‘철저히 설계된 대로’ 순항 중이다. 문제는 정치권력이 국민의 이익을 위해 설계되지 않았다는 데 있다. 이대로라면 기득권을 장악한 두 거대 정당만이 승리하고 국민은 패배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마이클 포터는 이러한 ‘정치 산업’과 관련된 불편한 진실을 거침없이 파헤치며 이를 해결할 실제적 대안도 제안한다.
《권력의 배신》의 기획?번역에 참여한 서울대 경영학과 박남규 교수는 저자 마이클 포터의 주장과 같이 거대 정당의 위선에 빠져버린 정치를 구할 힘은 ‘중도적인 국민의 힘’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당쟁에 휩쓸리지 않고 냉정하고 날카로운 관점을 가진 국민이야말로 독과점의 지위를 누리고 있는 양당 정치의 폐해에 맞서 싸울 힘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분석은 아무리 해도 바뀌지 않는 정치에 대해 무기력증을 느끼고 있는 우리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권력의 배신》은 단순히 미국의 정치를 분석한 것에 그치지 않고 오늘날 대한민국 정치폐단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꼭 한 번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구매가격 : 11,500 원

시냅스 독서법

도서정보 : 박민근 | 2020-11-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이의 공부지능이 수직 상승한다!”
학원, 과외 선행학습 없이
공부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독서교육의 모든 것

시중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독서교육법, 왜 우리 아이에게는 효과가 없을까요? 진로?학습?심리?뇌과학이 통합된 입체적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여 년간 수만 명의 아이들의 인생을 바꾼 박민근 소장. 그는 아이가 책을 읽을 때 느끼는 순수한 ‘기쁨’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무리한 전집 읽히기와 같이 무작정 많이 읽히는 것, 아이의 개성을 고려하지 않은 독서는 오히려 그 효과를 반감시키며, 우울증과 스마트폰?게임 중독 등과 같은 부작용을 나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효과적인 독서가 되려면 아이의 감정을 우선순위에 놓아야 합니다. 특히 책을 기쁘게 읽을 때 느끼는 감정, ‘독서기쁨’은 아이의 두뇌 속에는 놀라운 변화를 일으킵니다. 한 권의 책을 정말 재미있고 기쁘게 읽어냈을 때, 아이의 두뇌 속 뉴런이라는 두뇌신경세포 중 신경전달물질을 주고받는 부분인 시냅스의 반응이 매우 활발해집니다. 흔히들 말하는 공부머리가 바로 이 순간 자라나는 것입니다. 《시냅스 독서법》의 저자 박민근 소장은 이처럼 아이가 기쁨을 느껴 두뇌 활동이 활발해지는 책 읽기를 ‘시냅스 독서’라고 부르며, 황금기인 0~10세 그리고 청소년기의 독서교육 로드맵을 상세히 소개합니다. 시냅스 독서법은 두뇌를 발달시키고 자기주도학습력을 키워 공부에 도움을 줌으로써 ‘루저’라는 꼬리표를 달고 실의에 빠져 있던 수많은 학생들을 구해낸, 기적의 독서법입니다. 또한 아이의 발달단계와 성향, 읽기 수준에 맞춘 독서법이기에 인성 함양과 진로 선택에도 도움을 주며 아이의 평생 학습을 보장하는 자기계발의 도구로서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좋다는 독서법, 왜 우리 아이에게는 효과가 없을까?
텔레비전과 서점, 학원 앞에는 유명 독서교육법과 각종 학습법으로 효과를 보았다는 사례들이 넘쳐납니다. 그런데 왜 그 방법이 우리 아이에게는 효과가 없을까요? 단순히 효과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심각한 피해마저 남기고 있습니다. 아이의 성향과 발달단계, 읽기 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천편일률적인 독서법으로 너무나 많은 아이들이 ‘루저’라는 꼬리표를 달고 고통받고 있는 것입니다. 저자는 지난 20여 년간 이러한 잘못된 독서법으로 공부를 외면하게 되고, 부모와의 관계가 틀어지며, 게임과 스마트폰 등에 중독되다시피 한 실패 사례들을 수없이 접해왔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정말 올바른 독서법, 아이의 개성과 성향을 고려해 반드시 성공하는 독서법 소개가 절실하다고 느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지금 책을 읽고 있는 아이의 표정에 답이 있다!
저자는 특히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감정’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아이가 책을 기쁘게 읽을 때 마음속 깊이 느끼는 감정, ‘독서기쁨’에 주목합니다. 무리한 전집 읽히기, 빠르게 읽기, 아이의 성향을 고려하지 않은 읽기 등의 잘못된 독서법은 효과는커녕 부작용만 양산할 따름입니다. 독서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아이가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독서여야 합니다. 특히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기쁨, ‘독서기쁨’은 아이의 두뇌신경세포를 활발하게 해 신경전달물질을 주고받는 시냅스 반응을 활성화합니다. ‘책=재미’, ‘책=기쁨’이라는 연결고리가 단단하게 구조화되면, 책을 손에 쥘 때마다 아이의 두뇌 속에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과 도파민이 마구 솟아나옵니다. 그리고 이러한 독서기쁨이 하나, 둘 차곡차곡 쌓여 거대한 ‘독서애호감’이라는 피라미드를 형성해 공부머리를 키우고 자기주도학습력을 향상시켜줍니다. 저자는 이러한 독서법을 ‘시냅스 독서법’이라고 부르며 그 원리와 방법,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사교육 쇼핑 끊어내고, 자기주도학습을 이끄는 방법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이 일상화된 요즘, 학교와 학원에서 대신해주던 학습의 상당부분이 부모님의 몫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에 많은 부모님들이 반강제적으로 우리 아이의 자기주도학습력이 어떤 수준인지 그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놀라움과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원격수업 창을 띄워놓은 채 게임이나 문자를 주고받는 아이는 그나마 양호한 편이고, 밤낮이 뒤바뀌어 생활리듬이 완전히 깨져버리거나 학습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도 수두룩합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스스로 책을 펴고 공부하기를 기대하기란 너무도 어려운 일입니다. 저자는 이러한 경우에도 해결책이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고 말합니다. 바로 단 한 권의 책부터 기쁘게 읽어나가는 일. 바로 그곳에서 아이의 공부와 학습에 변화가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시냅스 독서법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되면 적어도 초등학교 때부터 사교육의 노예가 되어 이 학원, 저 학원을 전전하지 않아도 됩니다. 중고등학교 시기가 되어 사교육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도 아이가 학습의 주체가 되어 자신의 판단과 필요에 의해 이를 적절히 활용해 스스로 학습을 이끌어나갈 수 있게 됩니다.

0세부터 시작해 청소년기까지 이어지는 엄마표 학습 로드맵
이를 위해 저자는 일단 아이의 성별, 성격, 두뇌 유형, 다중지능 프로파일, 언어지능의 수준에 따라 아이의 개성을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0~3세, 4~6세,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청소년기로 아이의 발달시기에 맞춘 독서법과 독서 프로그램 실천법, 독서 습관 만드는 법, 그리고 권장할 만한 도서 목록도 함께 소개합니다.
저자는 특히 0~10세 시냅스 독서법의 황금기에 형성된 독서애호감, 즉 책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이 아이의 평생학습을 지배한다고 말합니다. 책 한 권을 읽으며 생긴 독서기쁨이 차곡차곡 쌓여 거대한 피라미드와 같은 굳건한 독서애호감을 형성하는데 이는 이후 아이가 학습을 해나가는 긴 여정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난관과 장애물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어줍니다. 또한 저자는 시냅스 독서법의 성공적 실행을 위해 필요한 부모의 대화법과 생활습관 점검, 독서 환경 조성, 스마트폰 사용 지침 등에 대해서도 섬세하게 안내합니다.

공부를 왜 해야 하냐고 묻는 아이, 진로 문제로 방황하는 아이를 돕는 진정한 자기 학습법
아이가 생각과 주관이 뚜렷해지는 중고등학교 청소년기에 들어서면 대다수의 부모님들이 독서와 학습에 관한 지도에 큰 어려움을 느낍니다. 특히 공부와 관련해 마음의 상처를 입고 부정적인 감정이 누적되어 ‘공부상처’를 입게 된 아이, 공부를 도대체 왜 해야 하냐고 반문하는 아이, 또한 진로를 잡지 못해 방황하는 아이들도 생겨납니다. 이때 고전으로 자리 잡은 문학작품은 아이를 어려움에서 구해낼 훌륭한 멘토가 되어주고 아이 내면의 힘을 강화해줍니다. 아이의 성향과 개성을 파악한 후 아이가 좋아할 만한 주제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인생 책’을 찾는 시냅스 독서법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책을 읽고 학습을 지속해나가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부모들이 꼭 한번 읽어야 할 성공적인 독서양육의 지침서
독서와 학습은 기술이 아닙니다. 단지 유명하다는 학원에 보낸다든지, 좋은 공부법을 알려주는 식의 방법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양육’의 관점에서 즉 근본적으로 한 아이를 키워 성숙한 인간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관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시냅스 독서법》은 이러한 독서양육의 관점에서 접근한 독서교육 지침서입니다. 아이가 10세 이전이라면, 시냅스 독서법을 실천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기입니다. 아이가 성장해 중고등학생이 되어도 독서양육은 적극적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다만 생애 초기 10년에 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이의 공부를 바꾸고 싶다는 충분한 문제 인식과 자기반성이 있고 그에 대한 정확한 솔루션과 로드맵을 갖고 있다면 문제의 뿌리부터 차근차근 해결해나갈 수 있습니다. 《시냅스 독서법》은 성공적인 독서양육을 돕는 친절한 안내서입니다.

구매가격 : 11,900 원

베트남 인사이트 vol.2

도서정보 : 박경원 | 2020-10-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베트남 정보모음집 『베트남 인사이트』는 베트남 정보의 전체적인 흐름의 파악과 정확하고 사실적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하여 수록기간 동안 발행된 단행본과 게재된 논문 신문 잡지와 방송된 영상 정보 유튜브 팟캐스트의 정보와 자료 가운데 중요 부분의 목록을 간추려 제공합니다. 베트남 정보의 홍수 속에서 베트남 정보창조자가 아닌 베트남 정보전달자 또는 정보중재자의 역할을 충직하게 수행하고자 합니다.

구매가격 : 8,000 원

Odyssey 1/3 - Telemachy (오디세이)

도서정보 : 호메로스 | 2020-10-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리스 고전문학의 영어번역을 해설과 더불어 전자책으로출판해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읽을 수 있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 첫번째 작품이 오디세이입니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 전체 24권을 전부 영어로 읽으면 좋겠지만 내용이 길고 지루한 면이 있어서 자칫하면 ‘용두사미’가 되기 쉬워서 그 중 핵심적인 부분을 추려 세권으로 출판하려고 합니다. 첫번째 권은 텔레마키라 불리는 내용으로 주인공 오디세우스의 아들인 텔레마쿠스가 성인으로 발돋움하는 성장기이자 오디세이 배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오디세우스 제1권부터 4권까지입니다. 두번째는 보통 ‘오디세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번역되는 오디세우스의 모험들에 대한 이야기로 제9권부터 12권까지입니다. 세번째는 오디세우스가 고향 이타카로 돌아와 다시 가족과 왕위를 찾는 이야기로 이 작품의 결말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제19권부터 23권까지입니다. 오디세이는 서사시 형태라 좋은 영어 번역도 쉽게 읽히지 않고 낯설 수가 있어서 영어 번역 곳곳에 익숙치 않은 단어들에는 단어 해설을 연결해서 각 권말미에 붙여 놓았고 각 권의 첫머리에는 한글로 요약을 달아 놓아서 이해하면서 읽기 쉽게 했습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스토리텔링 글쓰기 9가지 기술

도서정보 : 김태욱 | 2020-10-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보도자료에 스토리를 담을 수 있나요?” “미담이나 수기를 어떻게 스토리텔링 하죠?” 필자는 홍보와 스토리텔링을 강의한다. 몇 년 전부터 공공기관이나 기업에서 나에게 요청하는 강의 주제 중 하나로 보도자료에 스토리를 담는 방법 미담을 개발하고 스토리텔링하는 방법 수기를 스토리텔링하는 방법이 있다. 스토리텔링은 가장 쉽게 소통하는 방법이다. 기관이나 기업에서 정책 캠페인이나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보도자료를 배포하거나 미담 발굴이나 수기 공모전을 자주 한다. 하지만 여기에 스토리텔링을 사용하려 해도 딱히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나 자료가 없다. 스토리텔링은 너무나 범위가 넓어서 구체적으로 스토리텔링 글쓰기 기술을 명확하게 담은 책이나 강의가 없다. 소설이나 시나리오 작가가 말하는 톰 소여의 모험 같은 스토리텔링일 뿐이다. 공공기관이나 기업에서 자주 쓰는 글은 8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사실 중심의 언론 보도자료 브랜드스토리를 담은 취재 글 대화를 정리한 인터뷰 글 대화체로 정리한 소식지 인터뷰 글 청중에게 호소하는 연설문 경험하고 느낀 체험수기 전문가의 혜안이 담긴 칼럼 탄생스토리를 담은 탐방 글 그리고 나를 홍보하는 자기소개 글 등이다. 나는 8가지 유형의 글에 스토리텔링을 접목했다. 바로 ‘스토리텔링 글쓰기 9가지 기술’이다. 문학이론에서 말하는 스토리의 3요소인 ‘인물 배경 사건’을 활용하고 ‘갈등과 해결’ 구조를 주로 이용해 9가지의 스토리텔링 글쓰기 기술을 정리했다. 만약 8가지 유형 중 하나를 써야 한다면 스토리텔링 글쓰기 9가지 기술을 익혀 마음대로 써먹기 바란다. “네 할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 미담 수기뿐 아니라 소식지 연설문 칼럼도 스토리텔링 글쓰기를 할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4,800 원

Odyssey 2/3 - Adventures (오디세이-모험편)

도서정보 : 호메로스 | 2020-10-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리스 고전문학의 영어번역을 해설과 더불어 전자책으로출판해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읽을 수 있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 첫번째 작품이 오디세이입니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 전체 24권을 전부 영어로 읽으면 좋겠지만 내용이 길고 지루한 면이 있어서 자칫하면 ‘용두사미’가 되기 쉬워서 그 중 핵심적인 부분을 추려 세권으로 출판하려고 합니다. 첫번째 권은 텔레마키라 불리는 내용으로 주인공 오디세우스의 아들인 텔레마쿠스가 성인으로 발돋움하는 성장기이자 오디세이 배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오디세우스 제1권부터 4권까지입니다. 두번째는 보통 ‘오디세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번역되는 오디세우스의 모험들에 대한 이야기로 제9권부터 12권까지입니다. 세번째는 오디세우스가 고향 이타카로 돌아와 다시 가족과 왕위를 찾는 이야기로 이 작품의 결말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제19권부터 23권까지입니다. 오디세이는 서사시 형태라 좋은 영어 번역도 쉽게 읽히지 않고 낯설 수가 있어서 영어 번역 곳곳에 익숙치 않은 단어들에는 단어 해설을 연결해서 각 권말미에 붙여 놓았고 각 권의 첫머리에는 한글로 요약을 달아 놓아서 이해하면서 읽기 쉽게 했습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하루를 새롭게 사는 방법

도서정보 : 박민 | 2020-10-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는 우리가 현재까지 경험한 모든 일들이 자신만이 스스로 만든 것이라 착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의식이나 자아를 가지고 살아가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성격이라고 정의하는 것 또한 또 다른 나의 모습입니다. 하루를 새롭게 살아 가는 것이 우리의 자아 또는 의식을 확장 시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의식을 확장시켜야 하는 이유는 판에 박힌 생활에 변화를 주고 나의 삶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함이며 우리의 모든 의식은 우리의 바램을 이루어 주는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루를 새롭게 사는 방법에서는 작가의 경험과 초자연적인 의식 체험을 바탕으로 여러분에게 의식을 확장 시키는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매가격 : 2,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