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영어고전1,190 조지 버나드 쇼의 패니의 첫 연극 1911(English Classics1,190 Fanny's First Play by George Bernard Shaw)
도서정보 :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 | 2023-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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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니의 첫 연극 1911(Fanny's First Play by George Bernard Shaw)은 ‘셰익스피어 이후 최고의 극작가(The Greatest Playwright after Shakespeare)’로 추앙받는 19세기 영국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가 풋풋한 청년 시절(1879~1883)을 지나 한층 원숙한 나이(55세)에 집필한 3막(Act I.~Act III.)의 희곡(戱曲, Play)입니다. 버나드 쇼의 응접실 희극(應接室喜劇, Drawing room play)이자 풍자극(Satirical Comedy)인 동시에 극중극(劇中劇, a play within a play)으로 대중적으로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버나드 쇼의 대표작은 단연 희곡(戱曲, Play)일 것이나, 경력 초창기에는 다섯 권의 소설(Five Novels Early in His Career)을 비롯해 정치, 드라마 비평(Politics, Drama Criticism)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왕성하게 집필한 바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 패니의 첫 연극 1911이 재밌다는데... 대체 작가는 누규?! : 패니의 첫 연극 1911(Fanny's First Play by George Bernard Shaw)의 흥미로운 점은 작가 이름을 공개하지 않고, 무대에 올렸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여러 작가들이 작품의 작가로 거론되며 화제를 모을 수 있었고, 버나드 쇼의 이름은 그리 어렵지 않게(?!) 밝혀지고야 말았습니다. 저자에 대한 미스터리마저 홍보의 수단으로 활용한 버나드 쇼는 광고업으로 갔어도 대성했을 것 같네요!
▶ 존경받는 두 가족이 제멋대로인 아이들을 대하는 법을 배웁니다.(Two respectable families learn to cope with wayward children) : 오다우다 백작(the Count O'Dowda)은 베니스에서의 오랜 생활을 마치고, 이제 막 영국으로 돌아왔으며 현대 생활의 천박함(the vulgarity of modern life)을 싫어하는 성격입니다. 그의 딸 패니 오다우다(Fanny O'Dowda)는 아버지가 싫어하는 주제를 다룬, ‘자신이 집필한 희곡’을 무대에 올립니다. 직접 배우도 고용하고, 평론가까지 초청한 패니는 자신이 저자임을 숨기고 관객의 솔직한 반응을 관찰하고 싶었더랬죠! 패니의 첫 연극 1911(Fanny's First Play by George Bernard Shaw)은 극중극의 형식으로, 패니가 만든 연극이 3막에 걸쳐 진행됩니다. 1911년 런던 아델피 소극장(Little Theatre in the Adelphi)에서 초연을 올린 이래 무려 662회나 공연된 인기작으로, 이는 쇼의 연극 중 가장 긴 공연(the longest run of any of Shaw's plays)이기도 합니다.
▶ PREFACE TO FANNY'S FIRST PLAY. Fanny's First Play, being but a potboiler, needs no preface. But its lesson is not, I am sorry to say, unneeded. Mere morality, or the substitution of custom for conscience was once accounted a shameful and cynical thing: people talked of right and wrong, of honor and dishonor, of sin and grace, of salvation and damnation, not of morality and immorality. ▷ 패니의 첫 연극 1911(Fanny's First Play by George Bernard Shaw). 패니의 첫 연극 1911은 냄비 요리에 불과하므로 서문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 교훈이 불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단순한 도덕, 즉 관습을 양심으로 대체하는 것은 한때 부끄럽고 냉소적인 것으로 간주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도덕과 부도덕이 아니라 옳고 그름, 명예와 불명예, 죄와 은혜, 구원과 저주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 제1막(Act I). 실종된 아들 바비(Bobby) 때문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덴마크 힐(Denmark Hill)의 길베이 부부(The Gilbeys)에게 도라 델라니(Dora Delaney)란 거리의 소녀가 찾아옵니다. 그녀는 자신과 바비가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되었고, 이에 감옥에 보내졌다고 털어 넣습니다. 길베이 부부는 자신의 사업 파트너 녹스 부부(Mr Knox and his wife)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할지, 숨겨야할지 고민합니다. 바비는 녹스 부부의 딸 마가렛(Margaret)과 약혼했거든요.
▶ 제2막(Act II). 이제 시점은 길베이 부부에서 녹스 부부로 이동합니다. 녹스 가족(The Knoxes)은 딸 마가렛(Margaret)이 2주 동안 집을 비운 사이에 감옥에 있었다는 사실에 경악합니다. 보트 경주(the Boat Race)를 보러간 마가렛은 프랑스 장교 듀발렛(Duvallet)과 함께 경찰을 폭행하였는데...?! 녹스 부부는 이 사실을 딸의 약혼남과 길베이 부부에게 알려야 할지 고민합니다.
▶ 제3막(Act III). 한편 집에 돌아온 바비는 약혼녀 마가렛과 원만하게 헤어질 방법을 궁리합니다. 마가렛 또한 바비보다는 듀발렛이란 청년에게 끌리고 있죠. 바비와 마가렛 앞에 도라와 듀발렛이 나타나자 상황은 좀 더 복잡해져만 가는데...?! 그나저나 패니는 어떻게 감옥에 대해 이렇게나 상세한 묘사를 할 수 있을 것일까요?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 났거나, 혹시 자신의 경험담일지도...?!
▶ Is it any wonder that I am driven to offer to young people in our suburbs the desperate advice: Do something that will get you into trouble? But please do not suppose that I defend a state of things which makes such advice the best that can be given under the circumstances, or that I do not know how difficult it is to find out a way of getting into trouble that will combine loss of respectability with integrity of self-respect and reasonable consideration for other peoples' feelings and interests on every point except their dread of losing their own respectability. ▷ 제가 교외에 사는 젊은이들에게 다음과 같은 절박한 조언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든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여러분을 곤경에 빠뜨릴 수 있는 일을 하십시오. 그러나 내가 그러한 조언을 주어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으로 만드는 상황을 옹호하거나, 손실을 가져올 수 있는 문제에 빠지는 방법을 찾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모른다고 가정하지 마십시오. 자신의 존경심을 잃을 것이라는 두려움을 제외하고 모든 면에서 다른 사람들의 감정과 이익에 대한 합리적인 배려와 성실한 자존심을 갖춘 존경심입니다.
▶ But when there's a will there's a way. I hate to see dead people walking about: it is unnatural. And our respectable middle class people are all as dead as mutton. Out of the mouth of Mrs Knox I have delivered on them the judgment of her God. ▷ 그러나 뜻이 있으면 길이 있습니다. 나는 죽은 사람이 돌아다니는 것을 보는 것이 싫습니다. 그것은 부자연스럽죠. 그리고 우리의 존경받는 중산층 사람들은 모두 양고기처럼 죽었습니다. 나는 녹스 부인의 입으로 그녀의 하나님의 심판을 그들에게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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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191 조지 버나드 쇼의 안드로클레스와 사자(은혜에 보답한 사자) 1912(English Classics1,191 Androcles and the Lion by George Bernard Shaw)
도서정보 :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 | 2023-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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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로클레스와 사자(은혜에 보답한 사자) 1912(Androcles and the Lion by George Bernard Shaw)는 ‘셰익스피어 이후 최고의 극작가(The Greatest Playwright after Shakespeare)’로 추앙받는 19세기 영국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가 풋풋한 청년 시절(1879~1883)을 지나 한층 원숙한 나이(56세)에 집필한 2막(Act I.~Act II.)의 희곡(戱曲, Play)입니다. 사자의 은혜 덕분에 구원받은 기독교인 안드로클레스의 삶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한 희곡 원작은 1952년 연극, 1967년 TV 드라마와 BBC 라디오, 1984년 영화 등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버나드 쇼의 대표작은 단연 희곡(戱曲, Play)일 것이나, 경력 초창기에는 다섯 권의 소설(Five Novels Early in His Career)을 비롯해 정치, 드라마 비평(Politics, Drama Criticism)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왕성하게 집필한 바 있습니다.
▶ 그리스 버전 ‘은혜 갚은 까치’, 안드로클레스와 사자(은혜에 보답한 사자)(Androcles and the Lion) : 그리스, 로마, 유럽 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인간과 동물에 관한 설화로 우리에게는 ‘은혜 갚은 까치’에 비견할만한 이야기입니다. 시대와 국가에 따라 여러 버전이 있으나, 도망친 노예가 피신한 어느 동굴에 고통에 신음하는 사자가 있었고 노예는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사자의 발에서 가시를 제거합니다. 사자는 고마운 마음에 그와 함께 동굴에서 먹을 것을 나누며 그의 은혜에 보답합니다. 그러나 3여년 후 도망노예로 체포된 안드로클레스에게는 사자에게 잡아먹히는 형을 선고받았으나!! 자신이 구한 바로 그 사자가 나타남으로써 극적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었습니다. 아울루스 겔리우스(Aulus Gellius, 125?~AD180)의 애틱 나이트(Attic Nights)를 비롯해 이솝 우화(Aesop's fable)의 목자와 사자(The Shepherd and the Lion), 프랑스 시인 크레티앵 드 트루아(Chrétien de Troyes, 1135~1180?)의 사자의 기사 이베인(Yvain, the Knight of the Lion, 1180?) 등 다양한 버전이 존재합니다.
▶ ANDROCLES. (extracting himself from beneath her and slapping her hands in great anxiety) What is it, my precious, my pet? What’s the matter? (He raises her head. Speechless with terror, she points in the direction of the sleeping lion. He steals cautiously towards the spot indicated by Megæra. She rises with an effort and totters after him). ▷ 안드로클레스. (그녀 밑에서 몸을 빼내고 큰 불안에 그녀의 손을 때리며) 그게 뭐죠, 나의 소중한 것, 나의 애완동물이여? 무슨 일이야? (그는 고개를 든다. 겁에 질려 말문이 막힌 그녀는 잠자는 사자가 있는 방향을 가리킨다. 그는 메가에라가 지시한 지점을 향해 조심스럽게 훔쳐간다. 그녀는 힘겹게 일어나 그를 따라 비틀거린다).
▶ 그리스도인은 동물에 대한 헌신으로 구원을 받습니다.(A Christian is saved by his devotion to an animal.) : 버나드 쇼는 이 설화를 모티브로 한 안드로클레스와 사자(은혜에 보답한 사자) 1912(Androcles and the Lion by George Bernard Shaw)에서 안드로클레스를 도망 노예가 아니라, 로마의 박해자들로부터 도망친 독실한 기독교인이자 재단사(Tailor)로 설정하였습니다. 황제의 명으로 검투사로부터 목숨을 잃게 된 기독교인들은 탁월한 전투력을 가진 페로비우스(Ferovius)의 활약으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에 굶주린 대중들은 희생자를 요구하였고, 이에 안드로클레스가 사자와의 전투를 자원하지만……. 결말은 뻔하쥬? 사자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궁금증이 생긴 황제는 직접 경기장까지 들어갔다가 죽을 위험에 처하지만, 안드로클레스는 황제의 목숨을 구원합니다. 이에 감명 받은 황제가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Persecution of Christians)에 대해 한마디 하는데...?!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 Centurion: you will remain here with your men in charge of the prisoners until the arrival of three Christian prisoners in the custody of a cohort of the tenth legion. Among these prisoners you will particularly identify an armorer named Ferrovius, of dangerous character and great personal strength, and a Greek tailor reputed to be a sorcerer, by name Androcles. You will add the three to your charge here and march them all to the Coliseum, where you will deliver them into the custody of the master of the gladiators and take his receipt, countersigned by the keeper of the beasts and the acting manager. You understand your instructions? ▷ 백부장: 당신은 10군단의 구금 하에 기독교 포로 세 명이 도착할 때까지 포로들을 관리하는 당신의 부하들과 함께 여기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 포로들 중에는 특히 위험한 성격과 엄청난 개인적 힘을 지닌 페로비우스라는 무기업자와 마법사로 알려진 그리스 재단사, 이름이 안드로클레스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은 여기에서 당신의 책임에 세 명을 추가하고 그들 모두를 콜로세움으로 행진할 것입니다. 그곳에서 당신은 그들을 검투사의 주인의 관리 하에 넘겨주고 짐승의 수호자와 대리 관리자가 서명한 영수증을 받게 될 것입니다. 지시사항을 이해하셨나요?
▶ THE EMPEROR. I give this sorcerer to be a slave to the first man who lays hands on him. (The menagerie keepers and the gladiators rush for Androcles. The lion starts up and faces them. They surge back). You see how magnanimous we Romans are, Androcles. We suffer you to go in peace. ▷ 황제. 내가 이 마술사를 처음으로 손을 댄 사람의 종으로 주겠다. (동물원지기들과 검투사들이 안드로클레스를 향해 돌진한다. 사자가 일어나 그들과 마주한다. 그들은 다시 달려온다.) 우리 로마인들이 얼마나 관대한지 알잖아요, 안드로클레스. 우리는 여러분이 평안히 가도록 허락합니다.
▶ ANDROCLES. I thank your worship. I thank you all, ladies and gentlemen. Come, Tommy. Whilst we stand together, no cage for you: no slavery for me. (He goes out with the lion, everybody crowding away to give him as wide a berth as possible). ▷ 안드로클레스. 당신의 예배에 감사드립니다. 신사숙녀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어서, 토미. 우리가 함께 서 있는 동안에는 당신을 위한 새장도 없고 나에게도 노예 제도는 없습니다. (그는 사자와 함께 나간다. 모두가 그에게 가능한 한 넓은 자리를 주기 위해 모여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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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192 조지 버나드 쇼의 기각 1912(English Classics1,192 Overruled by George Bernard Shaw)
도서정보 :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 | 2023-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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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각 1912(Overruled by George Bernard Shaw)는 ‘셰익스피어 이후 최고의 극작가(The Greatest Playwright after Shakespeare)’로 추앙받는 19세기 영국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가 풋풋한 청년 시절(1879~1883)을 지나 한층 원숙한 나이(56세)에 집필한 코미디 단막극(comic one-act play)입니다. 1912년 런던 웨스트민스터 시의 듀크 오브 요크 극장(The Duke of York's Theatre)에서 초연을 올렸습니다만, 대중적으로도 평론으로부터도 썩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버나드 쇼의 대표작은 단연 희곡(戱曲, Play)일 것이나, 경력 초창기에는 다섯 권의 소설(Five Novels Early in His Career)을 비롯해 정치, 드라마 비평(Politics, Drama Criticism)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왕성하게 집필한 바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 "일부다처제가 그것에 관한 모든 색다른 견해에 순진한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 어떻게 발생하는가(how polygamy occurs among quite ordinary people innocent of all unconventional views concerning it.) : 바다 항해(sea voyage) 중에 만난 유부남 그레고리 룬(Gregory Lunn)과 유부녀 주노 부인(Mrs Juno)은 자신들의 배우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매력을 느낍니다. 한편 시브소프 주노(Mr. Sibthorpe Juno)는 룬 부인(Mrs Lunn)에게 호감을 갖지만, 룬 부인은 그저 약간의 호기심만을 가졌을 뿐입니다. 각자의 연인에게 끌린 두 부부는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 THE ALLEVIATIONS OF MONOGAMY. This piece is not an argument for or against polygamy. It is a clinical study of how the thing actually occurs among quite ordinary people, innocent of all unconventional views concerning it. The enormous majority of cases in real life are those of people in that position. ▷ 일부일처제의 완화. 이 글은 일부다처제를 옹호하거나 반대하는 주장이 아닙니다. 그것은 그것에 관한 모든 틀에 얽매이지 않는 견해에 결백한 아주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 그 일이 실제로 어떻게 일어나는지에 대한 임상 연구입니다. 실제 생활에서 일어나는 경우의 대부분은 그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경우입니다.
▶ THE FAVORITE SUBJECT OF FARCICAL COMEDY. The little piece which follows this preface accordingly takes the form of a farcical comedy, because it is a contribution to the very extensive dramatic literature which takes as its special department the gallantries of married people. ▷ 희극 코미디에서 가장 좋아하는 주제. 따라서 이 서문 다음에 나오는 작은 작품은 희극 코미디의 형태를 취합니다. 왜냐하면 이 작품은 기혼자들의 용감함을 전문 분야로 삼는 매우 광범위한 연극 문학에 대한 공헌이기 때문입니다.
▶ ART AND MORALITY. It is ridiculous to say, as inconsiderate amateurs of the arts do, that art has nothing to do with morality. What is true is that the artist's business is not that of the policeman; and that such factitious consequences and put-up jobs as divorces and executions and the detective operations that lead up to them are no essential part of life, though, like poisons and buttered slides and red-hot pokers, they provide material for plenty of thrilling or amusing stories suited to people who are incapable of any interest in psychology. ▷ 예술과 도덕. 예술의 사려 깊지 못한 아마추어들이 그러하듯이, 예술은 도덕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말도 안 됩니다. 진실된 것은 예술가의 일은 경찰의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혼, 사형과 같은 사실적인 결과와 직업, 그리고 그것들로 이어지는 형사 업무가 인생의 본질적인 부분은 아니지만, 독극물, 버터 바른 슬라이드, 빨간 스포커와 같이 심리학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스릴 넘치거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제공합니다.
▶ THE LIMITS OF STAGE PRESENTATION. But the stage presents much more shocking phenomena than those of sex. There is, of course, a sense in which you cannot present sex on the stage, just as you cannot present murder. Macbeth must no more really kill Duncan than he must himself be really slain by Macduff. But the feelings of a murderer can be expressed in a certain artistic convention; and a carefully prearranged sword exercise can be gone through with sufficient pretence of earnestness to be accepted by the willing imaginations of the younger spectators as a desperate combat. ▷ 무대 프레젠테이션의 한계. 그러나 무대는 섹스보다 훨씬 더 충격적인 현상을 보여줍니다. 물론, 살인을 선보일 수 없는 것처럼 무대에서 섹스를 선보일 수 없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맥더프가 던컨 자신을 죽여야 하는 것처럼 맥베스도 던컨을 실제로 죽여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살인자의 감정은 특정한 예술적 관습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신중하게 미리 준비된 검술 훈련은 젊은 관중들의 기꺼이 상상하는 마음에 필사적인 전투로 받아들여질 만큼 진지한 척을 통해 진행될 수 있습니다.
▶ FARCICAL COMEDY SHIRKING ITS SUBJECT. Now if all this can be done in the key of tragedy and philosophic comedy, it can, I have always contended, be done in the key of farcical comedy; and Overruled is a trifling experiment in that manner. Conventional farcical comedies are always finally tedious because the heart of them, the inevitable conjugal infidelity, is always evaded. ▷ 주제를 회피하는 익살스런 코미디. 만약 이 모든 것이 비극과 철학 코미디의 핵심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면, 저는 항상 그것이 익살스러운 코미디의 핵심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리고 오버룰은 그런 식으로 사소한 실험입니다. 기존의 익살스러운 코미디들은 그들의 핵심인 필연적인 부부간의 부정이 항상 회피되기 때문에 결국 지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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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193 조지 버나드 쇼의 피그말리온 1912(English Classics1,193 Pygmalion by George Bernard Shaw)
도서정보 :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 | 2023-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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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그말리온 1912(Pygmalion by George Bernard Shaw)는 ‘셰익스피어 이후 최고의 극작가(The Greatest Playwright after Shakespeare)’로 추앙받는 19세기 영국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가 풋풋한 청년 시절(1879~1883)을 지나 한층 원숙한 나이(56세)에 집필한 5막(Act 1.~Act 5.)의 희곡(戱曲, Play)입니다. 1913년 영국 런던이 아닌 비엔나 호프부르크 극장(the Hofburg Theatre in Vienna)에서 독일어로 초연을 올렸으며, 이듬해 1914년에야 비로소 웨스트엔드의 폐하 극장(His Majesty's Theatre)에서 영어 초연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1938년 영화, 1956년 뮤지컬, 1964년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의 마이 페어 레이디(My Fair Lady, 1964) 등 현재까지도 회자되는 버나드 쇼의 대표작 중의 대표작입니다. ▷ 버나드 쇼의 대표작은 단연 희곡(戱曲, Play)일 것이나, 경력 초창기에는 다섯 권의 소설(Five Novels Early in His Career)을 비롯해 정치, 드라마 비평(Politics, Drama Criticism)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왕성하게 집필한 바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 조각가 피그말리온이 여성을 혐오한 이유는? : ▷ 피그말리온(Pygmalion)하면 ‘아름다운 여인의 조각상’이 떠오르지만, 사실은 여인이 아니라 거대한 상아에 자신의 이상형을 새긴 조각가의 이름입니다. 그럼 조각가는 대체 왜 아름다운 여인을 새겼을까요? 화가가 아름다운 여인을 화폭에 그리듯 조각가가 자신의 이상형을 조각하는 것은 설명할 필요도 없이 당연한 노릇일 것이나, 오비디우스(Publius Ovidius Naso)는 조각가가 ‘여성을 혐오하기 때문’이라는 설정을 추가하였습니다. ▷ 키프로스(Κύπρος)에서는 여인들이 매춘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순진한 총각 피그말리온은 자신이 호감을 가지고 있던 여성이 낯선 사내의 품에 안겨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방구석에 칩거하게 되었고, 실존하는 여성 대신에 자신이 모든 열정을 다해 깎은 아름다운 조각상을 보며 점차 사랑에 빠져들게 되는데……. 조각가 피그말리온이 ‘실존하는 여성’에 대한 관심을 잃고, 상상의 세계에서 자신만의 이상형을 조각하기 시작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한편 키프로스의 여성들이 매춘에 종사한 이유 또한 신화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를 존경하지 않은 벌로, 아프로디테의 저주를 받아 매춘을 하게 했다는 것! 세상 만물의 근원과 이유를 신에게서 찾는 신화다운 설명입니다.
▶ 키프로스 남서쪽 파포스(Πάφος, Paphus)는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고향땅으로 여겨지는 신화의 땅이기도 합니다. 아프로디테를 섬기는 미케네인의 신전이 건설된 파포스 지구(District of Paphos)는 1980년 그리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피그말리온은 딸에게 파포스(Πάφος, Paphus)란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과연 독실한 아프로디테의 신자답지요? ▷ 신들의 저주와 보복으로 고통 받기 일쑤인 그리스·로마신화에서는 매우 드문 해피엔딩입니다만, 현대에서는 여성 갈라테이아(Galatea)를 ‘남성이 만들어낸 존재’로 그렸다는 점에서 비난하는 해석도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자신이 만들어낸 창조물에 애정을 가지기 마련입니다. 이는 이케아 효과(IKEA Effect)라 불리는 행동경제학의 소유 효과(Endowment Effect)로 설명된 바 있지요. ▷ 조지 버나드 쇼의 피그말리온(Pygmalion by George Bernard Shaw, 1913)은 신화의 수동적인 여성상을 비판하기 위해 당시의 영국을 배경으로 여주인공이 남자를 벗어나 자신의 삶을 꾸려가는 것으로 수정한 희곡 피그말리온 1912(Pygmalion by George Bernard Shaw)를 발표하였습니다.
▶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의 마이 페어 레이디(My Fair Lady, 1964) : ▷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 1929~1993)의 마이 페어 레이디(My Fair Lady, 1964)는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My Fair Lady, 1956)는 조지 버나드 쇼의 피그말리온(Pygmalion by George Bernard Shaw, 1913)을 원작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조지 버나드 쇼의 피그말리온(Pygmalion by George Bernard Shaw, 1913)은 소설(Novel)이 아니라, 애초에 희곡(Play)으로 집필되었으니, 희곡 원작의 영화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하겠죠! ▷ 조지 버나드 쇼는 본인이 희곡을 썼으면서도, 뮤지컬 제작은 내켜하지 않아 그가 사망(1950)한 이후인 1956년에야 비로소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무대에 올랐습니다. 뮤지컬의 여주인공은 훗날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 1965)의 히로인으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말괄량이 마리아, 줄리 앤드루스(Julie Andrews, 1935~)! 뮤지컬은 7년간 무려 2,717회의 장기 공연을 이어갈 정도로 대성공을 거둡니다. ▷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My Fair Lady, 1964)는 현재까지도 그 명성이 바래지 않은 당대 최고, 아니 역대 최고의 미녀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이 등장하는 것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 언어학자 헨리 히긴스 교수(Professor Henry Higgins)와 빈민가 출신의 일라이자 둘리틀(Eliza Doolittle)이 결국 사랑에 빠진다는 로맨스 영화입니다. 당시 오드리 헵번의 출연료 100만 달러는 영화 역사상 여배우 출연료로는 2번째였다고 하네요.
▶ 그.러.나! 이는 조지 버나드 쇼의 피그말리온(Pygmalion by George Bernard Shaw, 1913)의 원작과는 사뭇 다른 결론입니다. 버나드 쇼는 신화의 수동적인 여성상을 뒤집기 위해 희곡을 썼기 때문에, 영화의 결말은 작가의 의도를 철저하게 무시한 셈이죠. ▷ 그러나, 제작진의 판단을 무작정 비난할 수도 없는 것이 바꾼 결말 덕분에 영화는 세계적으로 흥행할 수 있었거든요. 버나드 쇼 또한 살아생전에 소설의 독자들이 ‘행복하지 않은 결말’에 대해 무수한 비난을 쏟아낸 것을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대중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주도적인 여성상을 그릴 수 없는’ 뮤지컬과 영화 제작에 호의적이지 않았을 테지요. ▷ 뮤지컬의 히로인이지만, 정작 영화에서는 주연을 맡지 못한 줄리 앤드루스(Julie Andrews)는 이후 출연한 메리 포핀스(Mary Poppins, 1964)와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 1965)의 세계적인 흥행으로 최소한 수상 이력만큼은 오드리 헵번을 압도하였습니다.
▶ LIZA [desperate] Oh, you are a cruel tyrant. I can’t talk to you: you turn everything against me: I’m always in the wrong. But you know very well all the time that you’re nothing but a bully. You know I can’t go back to the gutter, as you call it, and that I have no real friends in the world but you and the Colonel. You know well I couldn’t bear to live with a low common man after you two; and it’s wicked and cruel of you to insult me by pretending I could. You think I must go back to Wimpole Street because I have nowhere else to go but father’s. But don’t you be too sure that you have me under your feet to be trampled on and talked down. I’ll marry Freddy, I will, as soon as he’s able to support me. ▷ 리자 [절박하게] 오, 당신은 잔인한 폭군이군요. 나는 당신에게 말할 수 없습니다. 당신은 모든 것을 나에게 불리하게 만듭니다. 나는 항상 틀립니다. 하지만 당신은 자신이 깡패일 뿐이라는 것을 늘 잘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내가 당신이 말하는 시궁창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과 당신과 대령 외에는 세상에 진정한 친구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도 알다시피 나는 당신들 다음으로 천한 남자와 함께 살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척하면서 나를 모욕하는 것은 사악하고 잔인한 일입니다. 당신은 내가 아버지 집 외에는 갈 곳이 없기 때문에 윔폴 거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군요. 그러나 내가 당신의 발밑에 짓밟히고 멸시당할 것이라고 너무 확신하지 마십시오. 나는 프레디와 결혼할 거예요. 프레디가 저를 부양할 수 있게 되면 곧 결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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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194 조지 버나드 쇼의 기독교 전망에 대하여 1912(English Classics1,194 On the Prospects of Christianity by George Bernard Shaw)
도서정보 :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 | 2023-10-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기독교 전망에 대하여 1912(On the Prospects of Christianity by George Bernard Shaw)는 ‘셰익스피어 이후 최고의 극작가(The Greatest Playwright after Shakespeare)’로 추앙받는 19세기 영국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가 풋풋한 청년 시절(1879~1883)을 지나 한층 원숙한 나이(56세)에 집필한 안드로클레스와 사자(은혜에 보답한 사자) 1912(Androcles and the Lion by George Bernard Shaw)의 서문(Preface)이자 81편의 원고를 묶은 방대한 분량의 기독교에 대한 에세이(Christianity Essays)로 함께 읽으시면 더욱 좋습니다. ▷ 버나드 쇼의 대표작은 단연 희곡(戱曲, Play)일 것이나, 경력 초창기에는 다섯 권의 소설(Five Novels Early in His Career)을 비롯해 정치, 드라마 비평(Politics, Drama Criticism)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왕성하게 집필한 바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 안드로클레스와 사자(은혜에 보답한 사자) 1912(Androcles and the Lion by George Bernard Shaw)는 19세기 영국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의 2막(Act I.~Act II.)의 희곡(戱曲, Play)입니다. 사자의 은혜 덕분에 구원받은 기독교인 안드로클레스의 삶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한 희곡 원작은 1952년 연극, 1967년 TV 드라마와 BBC 라디오, 1984년 영화 등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그리스 버전 ‘은혜 갚은 까치’, 안드로클레스와 사자(은혜에 보답한 사자)(Androcles and the Lion) : 그리스, 로마, 유럽 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인간과 동물에 관한 설화로 우리에게는 ‘은혜 갚은 까치’에 비견할만한 이야기입니다. 시대와 국가에 따라 여러 버전이 있으나, 도망친 노예가 피신한 어느 동굴에 고통에 신음하는 사자가 있었고 노예는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사자의 발에서 가시를 제거합니다. 사자는 고마운 마음에 그와 함께 동굴에서 먹을 것을 나누며 그의 은혜에 보답합니다. 그러나 3여년 후 도망노예로 체포된 안드로클레스에게는 사자에게 잡아먹히는 형을 선고받았으나!! 자신이 구한 바로 그 사자가 나타남으로써 극적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었습니다. 아울루스 겔리우스(Aulus Gellius, 125?~AD180)의 애틱 나이트(Attic Nights)를 비롯해 이솝 우화(Aesop's fable)의 목자와 사자(The Shepherd and the Lion), 프랑스 시인 크레티앵 드 트루아(Chrétien de Troyes, 1135~1180?)의 사자의 기사 이베인(Yvain, the Knight of the Lion, 1180?) 등 다양한 버전이 존재합니다.
▶ WHY NOT GIVE CHRISTIANITY A TRIAL? The question seems a hopeless one after 2000 years of resolute adherence to the old cry of "Not this man, but Barabbas." Yet it is beginning to look as if Barabbas was a failure, in spite of his strong right hand, his victories, his empires, his millions of money, and his moralities and churches and political constitutions. "This man" has not been a failure yet; for nobody has ever been sane enough to try his way. But he has had one quaint triumph. ▷ 왜 기독교를 시험해 보지 않는가? 이 질문은 "이 사람이 아니라 바라바(Not this man, but Barabbas.)"라는 옛 외침을 2000년 동안 단호하게 고수한 후에는 절망적인 질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바라바는 그의 강한 오른손, 그의 승리, 그의 제국, 그의 수백만의 돈, 그의 도덕성, 교회 및 정치적 헌법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것처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람'은 아직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누구도 자신의 길을 시도할 만큼 제정신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는 한 번의 기이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 RELIGION OF THE MINORITY. SALVATIONISM. The religion of the tolerated religious minority has always been essentially the same religion: that is why its changes of name and form have made so little difference. That is why, also, a nation so civilized as the English can convert negroes to their faith with great ease, but cannot convert Mahometans or Jews. The negro finds in civilized Salvationism an unspeakably more comforting version of his crude creed; but neither Saracen nor Jew sees any advantage in it over his own version. The Crusader was surprised to find the Saracen quite as religious and moral as himself, and rather more than less civilized. The Latin Christian has nothing to offer the Greek Christian that Greek Christianity has not already provided. They are all, at root, Salvationists. ▷ 소수의 종교. 구원론. 관용된 소수 종교는 본질적으로 언제나 동일한 종교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름과 형태의 변화가 별 차이를 가져오지 않은 이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국처럼 문명화된 국가도 흑인을 쉽게 신앙으로 개종시킬 수 있지만 이슬람교도나 유대인은 개종시킬 수 없습니다. 흑인은 문명화된 구원주의에서 자신의 조잡한 신조에 대해 말할 수 없이 더 위안을 주는 버전을 찾습니다. 그러나 사라센이나 유대인 모두 자신의 버전에 비해 이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십자군은 사라센인들이 자신만큼 종교적이고 도덕적이며 오히려 덜 문명화된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라틴 기독교인은 그리스 기독교가 아직 제공하지 않은 것을 그리스 기독교인에게 제공할 것이 없습니다. 그들은 모두 근본적으로 구원론자들입니다.
▶ THE RIGHT TO REFUSE ATONEMENT. Consequently, even if it were mentally possible for all of us to believe in the Atonement, we should have to cry off it, as we evidently have a right to do. Every man to whom salvation is offered has an inalienable natural right to say "No, thank you: I prefer to retain my full moral responsibility: it is not good for me to be able to load a scapegoat with my sins: I should be less careful how I committed them if I knew they would cost me nothing." Then, too, there is the attitude of Ibsen: that iron moralist to whom the whole scheme of salvation was only an ignoble attempt to cheat God; to get into heaven without paying the price. ▷ 속죄를 거부할 권리. 결과적으로, 우리 모두가 속죄를 믿는 것이 정신적으로 가능하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분명히 그렇게 할 권리가 있으므로 이를 외쳐야 합니다. 구원을 받은 모든 사람은 "아니요, 감사합니다. 나는 완전한 도덕적 책임을 갖고 싶습니다. 희생양에게 내 죄를 지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면 어떻게 저질렀는지 조심하세요." 그리고 입센의 태도도 있습니다. 즉 구원의 계획 전체가 단지 하나님을 속이려는 비열한 시도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철없는 도덕주의자입니다. 대가를 치르지 않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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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195 조지 버나드 쇼의 위대한 캐서린(영광이 여전히 사랑하시는 분) 1913{English Classics1,195 Great Catherine(Whom Glory Still Adores) by George Bernard Shaw}
도서정보 :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 | 2023-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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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대한 캐서린(영광이 여전히 사랑하시는 분) 1913{Great Catherine(Whom Glory Still Adores) by George Bernard Shaw}는 ‘셰익스피어 이후 최고의 극작가(The Greatest Playwright after Shakespeare)’로 추앙받는 19세기 영국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가 풋풋한 청년 시절(1879~1883)을 지나 한층 원숙한 나이(56세)에 집필한 4막(Act 1.~Act 4.)의 희곡(戱曲, Play)입니다. 1913년 런던 웨스트엔드의 보드빌 극장(Vaudeville Theatre)에서 초연을 올렸으며, 제1차 세계대전(World War I, 1914~1918) 중인 1916년 미국 순회공연에 성공하였습니다. 이후 1948년, 1953년, 1968년 TV 드라마 등으로 영상화되는데 성공하였으나, 평론으로부턴 썩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 버나드 쇼의 대표작은 단연 희곡(戱曲, Play)일 것이나, 경력 초창기에는 다섯 권의 소설(Five Novels Early in His Career)을 비롯해 정치, 드라마 비평(Politics, Drama Criticism)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왕성하게 집필한 바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 작품의 제목인 위대한 캐서린(Catherine the Great, Catherine II, 1729~1796)은 러시아 제국의 황후이자 여제로, 버나드 쇼는 그녀의 통치 기간(1762~1796)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러시아 제국 궁정(the Imperial Russian court in Saint Petersburg)에 배치된 영국군 무관 찰스 에드스타스턴 대위(Captain Charles Edstaston)를 주인공으로 내세웠습니다. 러시아 제국 궁정을 배경으로 그의 약혼자 클레어(Claire), 괴팍한 성격의 파티옴킨 왕자(Prince Patiomkin)를 비롯해 예카테리나 2세(Екатерина II)까지, 과연 그들은 어떤 비밀스런 음모와 궁정 정치에 휘말릴까요?
▶ THE AUTHOR'S APOLOGY FOR GREAT CATHERINE. Exception has been taken to the title of this seeming tomfoolery on the ground that the Catherine it represents is not Great Catherine, but the Catherine whose gallantries provide some of the lightest pages of modern history. Great Catherine, it is said, was the Catherine whose diplomacy, whose campaigns and conquests, whose plans of Liberal reform, whose correspondence with Grimm and Voltaire enabled her to cut such a magnificent figure in the eighteenth century. ▷ 위대한 캐서린에 대한 작가의 사과. 이것이 나타내는 캐서린이 위대한 캐서린이 아니라 현대 역사의 가장 가벼운 페이지 중 일부를 제공하는 용감한 캐서린이라는 이유로 이 겉보기 어리석은 제목에는 예외가 적용되었습니다. 위대한 캐서린은 외교, 캠페인 및 정복, 자유주의 개혁 계획, 그림 및 볼테르와의 서신을 통해 18세기에 그토록 위대한 인물을 탄생시킬 수 있었던 캐서린이라고 합니다.
▶ It is also to be considered that great plays live longer than great actors, though little plays do not live nearly so long as the worst of their exponents. The consequence is that the great actor, instead of putting pressure on contemporary authors to supply him with heroic parts, falls back on the Shakespearean repertory, and takes what he needs from a dead hand. ▷ 훌륭한 연극은 위대한 배우보다 오래 산다는 점도 고려해야 하지만, 작은 연극은 최악의 연극만큼 오래 살지는 못합니다. 그 결과 위대한 배우는 현대 작가들에게 영웅적인 역할을 제공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대신 셰익스피어 레퍼토리로 돌아가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무자비하게 빼앗게 됩니다.
▶ It is not the whole truth that if we take care of the actors the plays will take care of themselves; nor is it any truer that if we take care of the plays the actors will take care of themselves. There is both give and take in the business. I have seen plays written for actors that made me exclaim, "How oft the sight of means to do ill deeds makes deeds ill done!" ▷ 우리가 배우들을 돌보면 연극이 스스로를 돌볼 것이라는 것은 진실이 아닙니다. 우리가 연극을 돌보면 배우들이 스스로를 돌볼 것이라는 말은 더 이상 사실이 아닙니다. 사업에는 주고받는 것이 있습니다. 나는 배우들을 위해 쓰인 희곡이 "악한 행위를 하는 수단을 보는 것이 얼마나 자주 나쁜 행위를 하게 만드는가! "라고 외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 Anyhow, whether he had the wit to utter it or not, the boast would have been a valid one. The best conclusion is that every actor should say, "If I create the hero in myself, God will send an author to write his part." For in the long run the actors will get the authors, and the authors the actors, they deserve. ▷ 어쨌든, 그가 그것을 말할 재치가 있든 없든, 그 자랑은 타당했을 것입니다. 가장 좋은 결론은 모든 배우가 "내가 나 자신에게서 영웅을 창조한다면 신은 그의 배역을 쓸 작가를 보내실 것이다"라고 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배우들은 작가를 얻게 되고, 작가는 배우를 얻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 THE FIRST SCENE. 1776. Patiomkin in his bureau in the Winter Palace, St. Petersburgh. Huge palatial apartment: style, Russia in the eighteenth century imitating the Versailles du Roi Soleil. Extravagant luxury. Also dirt and disorder. Patiomkin, gigantic in stature and build, his face marred by the loss of one eye and a marked squint in the other, sits at the end of a table littered with papers and the remains of three or four successive breakfasts. ▷ 첫 번째 장면. 1776. 상트페테르부르크 겨울궁전의 국에 있는 파티옴킨. 거대한 궁전 아파트: 베르사유 뒤 왕의 태양을 모방한 18세기 러시아 스타일. 사치스러운 럭셔리. 또한 더러움과 무질서. 키와 체격이 거대한 파티옴킨은 한쪽 눈을 잃고 다른 쪽 눈은 눈을 가늘게 뜨고 얼굴을 찡그린 채 종이와 서너 번의 연속 아침 식사 잔해가 흩어져 있는 테이블 끝에 앉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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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196 조지 버나드 쇼의 거의 역사적인 희극: 페루살렘의 잉카 1915(English Classics1,196 The Inca of Perusalem: An Almost Historical Comedietta by George Bernard Shaw)
도서정보 :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 | 2023-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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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역사적인 희극: 페루살렘의 잉카 1915(The Inca of Perusalem: An Almost Historical Comedietta by George Bernard Shaw)는 ‘셰익스피어 이후 최고의 극작가(The Greatest Playwright after Shakespeare)’로 추앙받는 19세기 영국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가 풋풋한 청년 시절(1879~1883)을 지나 한층 원숙한 나이(59세)에 집필한 코미디 단막극(Comic One-Act Play)입니다. ▷ 거의 역사적인 희극: 페루살렘의 잉카 1915(The Inca of Perusalem: An Almost Historical Comedietta by George Bernard Shaw)는 작가 버나드 쇼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왕립문학학회 회원(a member of the Royal Society of Literature)이란 신분만 공개한 상태로 1916년 버밍엄 레퍼토리 극장(the Birmingham Repertory Theatre)에서 초연을 올렸습니다. ▷ 버나드 쇼의 대표작은 단연 희곡(戱曲, Play)일 것이나, 경력 초창기에는 다섯 권의 소설(Five Novels Early in His Career)을 비롯해 정치, 드라마 비평(Politics, Drama Criticism)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왕성하게 집필한 바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 백만장자의 미망인임에도 불구하고, 가난하게 살고 있는 에르민트루드(Ermyntrude)는 대주교(Archdeacon)인 아버지로부터 다른 백만장자를 만나기 위해 부잣집 아가씨의 가정부(lady's maid)로 일하라는 충고를 받습니다. 에르민트루드가 공주의 메이드(her lady's maid)로 일하기 시작한 후, 어느 날 페루살렘의 잉카(Inca of Perusalem)의 전령임을 주장하는 듀발 선장(Captain Duval)이 찾아와 기묘한 이야기를 전하는데….
▶ 그러나 듀발 선장이 곧 변장한 잉카임을 눈치 챈 에르민트루드는 소심한 공주에게 자신이 공주인 척 연기함으로써 그의 음모를 파헤쳐 보겠다고 제안합니다. 공주의 동의를 얻은 에르민트루드는 결국 잉카로부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커다란 보석을 선물로 받았을 뿐 아니라, 그의 청혼까지 받는데 성공합니다. 놀랍게도 잉카는 이미 에르민트루드가 공주가 아님을 알고 있었습니다!! 과연 잉카와 에르민트루드는 행복한 결혼을 맞이할 수 있을까요? 둘은 전쟁으로 인해 황폐화된 페루살렘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요? 그보다 잉카가 선물한 큼지막한 보석은 과연 진품...일까요?!
▶ I must remind the reader that this playlet was written when its principal character, far from being a fallen foe and virtually a prisoner in our victorious hands, was still the Caesar whose legions we were resisting with our hearts in our mouths. Many were so horribly afraid of him that they could not forgive me for not being afraid of him: I seemed to be trifling heartlessly with a deadly peril. I knew better; and I have represented Caesar as knowing better himself. ▷ 나는 독자들에게 이 극의 주인공이 쓰러진 원수이자 사실상 우리 승리의 손에 갇힌 포로가 되기는커녕 여전히 우리가 마음으로 입에 대고 저항하던 그의 군대에 맞서던 카이사르였을 때 쓰여졌다는 점을 상기시켜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몹시 두려워하여 그를 두려워하지 않는 나를 용서할 수 없었습니다. 나는 치명적인 위험을 안고 무자비하게 소홀히 대하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더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카이사르가 자신을 더 잘 아는 사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 Now that this is all over, and the upshot of the fighting has shown that we could quite well have afforded to laugh at the doomed Inca, I am in another difficulty. I may be supposed to be hitting Caesar when he is down. That is why I preface the play with this reminder that when it was written he was not down. To make quite sure, I have gone through the proof sheets very carefully, and deleted everything that could possibly be mistaken for a foul blow. ▷ 이제 이 모든 것이 끝났고, 전투의 결과는 우리가 불운한 잉카를 비웃어도 괜찮았음을 보여 주었고, 나는 또 다른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카이사르가 쓰러지면 나는 그를 때릴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내가 극본을 썼을 때 그가 쓰러지지 않았다는 점을 상기시켜 주는 말로 극의 서문을 시작하는 이유입니다. 확실히 하기 위해 교정지를 매우 주의 깊게 살펴보고, 파울로 오해받을 수 있는 모든 항목을 삭제했습니다.
▶ I have of course maintained the ancient privilege of comedy to chasten Caesar's foibles by laughing at them, whilst introducing enough obvious and outrageous fiction to relieve both myself and my model from the obligations and responsibilities of sober history and biography. But I should certainly put the play in the fire instead of publishing it if it contained a word against our defeated enemy that I would not have written in 1913. ▷ 물론 나는 카이사르의 허점을 비웃음으로써 징계하는 희극의 고대 특권을 유지하는 동시에 냉정한 역사와 전기의 의무와 책임으로부터 나 자신과 나의 모델 모두를 해방시키기에 충분히 명백하고 터무니없는 소설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1913년에 내가 쓰지 않았을 우리의 패배한 적에 대한 말이 포함되어 있었다면 나는 그 극을 출판하는 대신 불 속에 던져야 했습니다.
▶ THE PRINCESS. I don't know. They haven't settled which. It's a dreadful thing to be a princess: they just marry you to anyone they like. The Inca is to come and look at me, and pick out whichever of his sons he thinks will suit. And then I shall be an alien enemy everywhere except in Perusalem, because the Inca has made war on everybody. And I shall have to pretend that everybody has made war on him. It's too bad. ▷ 공주.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어느 것을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공주가 된다는 것은 끔찍한 일입니다. 그들은 단지 그들이 좋아하는 사람과 당신과 결혼할 뿐입니다. 잉카인은 와서 나를 보고 그의 아들 중 누구에게나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골라내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는 페루살렘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외계의 적이 될 것입니다. 잉카가 모든 사람과 전쟁을 벌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는 모두가 그와 전쟁을 벌인 척해야 할 것입니다. 정말 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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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197 조지 버나드 쇼의 모집 공고: 오플래허티 V.C. 1915(English Classics1,197 O'Flaherty V.C.: A Recruiting Pamphlet by George Bernard Shaw)
도서정보 :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 | 2023-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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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집 공고: 오플래허티 V.C. 1915(O'Flaherty V.C.: A Recruiting Pamphlet by George Bernard Shaw)는 ‘셰익스피어 이후 최고의 극작가(The Greatest Playwright after Shakespeare)’로 추앙받는 19세기 영국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가 풋풋한 청년 시절(1879~1883)을 지나 한층 원숙한 나이(59세)에 집필한 코미디 단막극(Comic One-Act Play)입니다. 벨기에 왕립비행단(Royal Flying Corps) 장교들의 아마추어 공연을 제외하고, 1920년 12월 20일 해머스미스 (Hammersmith) 리릭 씨어터(Lyric Theatre)에서 최초로 전문 배우에 의한 작품(The first professional production)이 초연을 올렸으며, 버나드 쇼 본인이 직접 라디오 방송 버전을 방송하기도 했습니다. ▷ 버나드 쇼의 대표작은 단연 희곡(戱曲, Play)일 것이나, 경력 초창기에는 다섯 권의 소설(Five Novels Early in His Career)을 비롯해 정치, 드라마 비평(Politics, Drama Criticism)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왕성하게 집필한 바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 O'FLAHERTY [sympathetically]. Yes, sir: she's pigheaded and obstinate: there's no doubt about it. She's like the English: they think there's no one like themselves. It's the same with the Germans, though they're educated and ought to know better. You'll never have a quiet world till you knock the patriotism out of the human race. ▷ 오플래허티 [동정적으로] 네, 선생님: 그녀는 고집이 세고 고집이 세고,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녀는 영국인과 같습니다. 그들은 자신들과 같은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독일인들은 교육을 받았고, 더 잘 알아야 하지만, 독일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이 애국심을 인간에게서 없애버리기 전에는 결코 조용한 세상을 가질 수 없을 것입니다.
▶ 버나드 쇼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아일랜드 공화당원(Irish republicans)들의 전쟁 반대와 전쟁 반대에 대한 여론을 극복하고, 아일랜드 청년들의 징집을 독려하고자 모집 공고: 오플래허티 V.C. 1915(O'Flaherty V.C.: A Recruiting Pamphlet by George Bernard Shaw)를 집필하였습니다. 작가는 아일랜드인에게 기회란 아일랜드 밖에 있으므로, 징집에 응하라는 논리를 내세웠으나 작품이 발표된 1915년의 모집은 지극히 저조했다는…. 데니스 오플래허티(Dennis O'Flaherty)이란 가상의 주인공은 실제로 전장에서 활약하고 빅토리아 십자훈장(the Victoria Cross)을 받은 아일랜드 전쟁영웅(Irish war hero) 마이클 존 오리어리(Michael John O'Leary, 1890~1961)를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오리어리는 아일랜드의 고향 매크룸(Macroom)에서 환영받기는 했으나, 그와 동시에 아일랜드 민족주의자(Irish nationalist)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
▶ MRS O'FLAHERTY. Sure he has that, your honor. God bless your honor! [The General being now out of hearing, she turns threateningly to her son with one of those sudden Irish changes of manner which amaze and scandalize less flexible nations, and exclaims.] And what do you mean, you lying young scald, by telling me you were going to fight agen the English? Did you take me for a fool that couldn't find out, and the papers all full of you shaking hands with the English king at Buckingham Palace? ▷ 오플래허티 부인. 물론이죠, 재판장님. 신의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장군은 이제 귀가 멀었고, 그녀는 융통성이 덜한 국가들을 놀라게 하고 분개하게 만드는 아일랜드의 갑작스런 태도 변화로 아들에게 위협적으로 돌아서며 외칩니다.] 그리고 당신이 나에게 말하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영국인과 함께 싸울 생각이었니? 나를 알 수 없는 바보로 착각하고, 버킹엄 궁전에서 영국 왕과 악수하는 모습이 신문에 가득 차 있는 걸까요?
▶ 빅토리아 십자훈장(The Victoria Cross)을 자랑스럽게 건 데니스 오플래허티(Dennis O'Flaherty)는 부족한 장병을 모집하기 위한 캠페인을 위해 고향으로 향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아일랜드인은 영국과 영국인에 대한 원한을 품고 있었고, 영국을 위한 전쟁에 참가를 독려하는 그의 이야기에 데니스의 어머니 오플래허티 부인(Mrs O'Flaherty)조차 분노하는데...?! 데니스가 여자친구에게 선뜻 고가의 선물을 선물한 것도 어머니의 입장에선 마뜩치 않았습니다. 여자친구 테레사 드리스콜(Teresa Driscoll)도 사실 오랜만에 돌아온 남자친구와의 해후보다도 그의 연금에 대해서만 더욱 큰 관심을 보이는군요. 이런! 어머니와 여자친구가 거칠게 말다툼하는 사이에 낀 데니스는 그만 고요한 폭탄소리로 충만한 전장으로 돌아가고 싶어집니다….
▶ TERESA. Is it me you offer such a name to, you fou-mouthed, dirty-minded, lying, sloothering old sow, you? I wouldn't soil my tongue by calling you in your right name and telling Sir Pearce what's the common talk of the town about you. You and your O'Flahertys! setting yourself up agen the Driscolls that would never lower themselves to be seen in conversation with you at the fair. You can keep your ugly stingy lump of a son; for what is he but a common soldier? and God help the girl that gets him, say I! So the back of my hand to you, Mrs O'Flaherty; and that the cat may tear your ugly old face! ▷ 테레사. 입이 험하고, 더러운 마음을 갖고, 거짓말을 하고, 게으른 늙은 돼지 같은 이름을 붙인 게 바로 나입니까? 나는 당신의 올바른 이름을 부르고 피어스 경에게 당신에 대해 마을에서 흔히 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해서 내 혀를 더럽힐 수는 없습니다. 당신과 당신의 오플래허티! 박람회에서 당신과 대화할 때 결코 자신을 낮추지 않을 드리스콜 가족을 만들어 보세요. 당신은 당신의 추악하고 인색한 아들 덩어리를 간직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은 일반 군인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리고 신이 그를 잡는 소녀를 도와주세요! 그러니 오플래허티 부인, 손등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당신의 못생긴 늙은 얼굴을 찢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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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198 조지 버나드 쇼의 실제와 같은 희극: 아우구스투스가 자신의 역할을 다함 1916(English Classics1,198 Augustus Does His Bit: A True-to-Life Farce by George Bernard Shaw)
도서정보 :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 | 2023-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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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와 같은 희극: 아우구스투스가 자신의 역할을 다함 1916(Augustus Does His Bit: A True-to-Life Farce by George Bernard Shaw)은 ‘셰익스피어 이후 최고의 극작가(The Greatest Playwright after Shakespeare)’로 추앙받는 19세기 영국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가 풋풋한 청년 시절(1879~1883)을 지나 한층 원숙한 나이(60세)에 집필한 코미디 단막극(Comic One-Act Play)입니다. 버나드 쇼는 총사령관(the Commander-in-Chief)의 초대를 받고 플랑드르의 전쟁터( the theatre of war in Flanders)를 시찰할 수 있었고, 당시의 경험에서 영감을 얻어 작품을 집필하였습니다. ▷ 버나드 쇼의 대표작은 단연 희곡(戱曲, Play)일 것이나, 경력 초창기에는 다섯 권의 소설(Five Novels Early in His Career)을 비롯해 정치, 드라마 비평(Politics, Drama Criticism)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왕성하게 집필한 바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 I wish to express my gratitude for certain good offices which Augustus secured for me in January, 1917. I had been invited to visit the theatre of war in Flanders by the Commander-in-Chief: an invitation which was, under the circumstances, a summons to duty. Thus I had occasion to spend some days in procuring the necessary passport and other official facilities for my journey. It happened just then that the Stage Society gave a performance of this little play. It opened the heart of every official to me. ▷ 1917년 1월 아우구스투스가 나를 위해 확보한 어떤 좋은 공직들에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나는 총사령관의 초청을 받아 플랑드르의 전쟁 극장을 방문했습니다. 이에 따라 나는 여행에 필요한 여권과 기타 공식 시설을 조달하기 위해 며칠을 보낼 기회가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무대 협회가 이 작은 연극을 공연했습니다. 그것은 모든 관리들의 마음을 나에게 열어주었습니다.
▶ 실제와 같은 희극: 아우구스투스가 자신의 역할을 다함 1916(Augustus Does His Bit: A True-to-Life Farce by George Bernard Shaw)은 1917년 스테이지 소사이어티 법원 극장(the Court theatre for the Stage Society)에서 초연을 올렸습니다. 버나드 쇼는 귀족 지배계급을 풍자하고, 그들의 무능력을 조롱하는 것을 즐겼는데, 이 작품에서도 아우구스투스란 캐릭터에 대한 묘사를 통해 재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Save for the satisfaction of being able to laugh at Augustus in the theatre, nothing, as far as I know, came of my dramatic reduction of him to absurdity. Generals, admirals, Prime Ministers and Controllers, not to mention Emperors, Kaisers and Tsars, were scrapped remorselessly at home and abroad, for their sins or services, as the case might be. But Augustus stood like the Eddystone in a storm, and stands so to this day. He gave us his word that he was indispensable and we took it. ▷ 극장에서 아우구스투스를 비웃을 수 있다는 만족감을 제외하고는 내가 아는 한 내가 그를 극적으로 어리석게 만든 결과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황제, 카이저, 차르는 말할 것도 없고 장군, 제독, 국무총리, 통제관들은 경우에 따라 그들의 죄나 봉사 때문에 국내외에서 무자비하게 폐기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우구스투스는 폭풍 속의 에디스톤처럼 우뚝 서 있었고, 오늘날까지도 그 자리에 서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는 약속을 우리에게 주었고 우리는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 작품의 배경은 각국의 기밀을 캐내기 위한 스파이가 난무하는 제1차 세계 대전(World War I, 1914~1918)! 리틀 피프링톤(Little Pifflington)의 어느 마을, 아우구스투스 하이캐슬 경(Lord Augustus Highcastle)은 전쟁 중인 상황에서 독일인 처남(German brothers-in-law) 세 명의 안위가 무척이나 걱정스럽습니다.
▶ 갑작스레 아우구스투스를 방문한 여인(The Lady)은 그가 소장한 영국의 총기 배치 목록(a list of British gun emplacements)을 노린 스파이였습니다. 과연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기밀정보를 아우구스투스의 의심에도 불구하고, 획득할 수 있을까요? 그나저나 그녀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정말로 적국의 스파이일까요? 그녀에게 스파이를 의뢰한 블루루(Blueloo)는 대체 누구일까요?
▶ AUGUSTUS [injured, remonstrating]. I have only three German brothers-in-law, madam. Really, from your tone, one would suppose that I had several. Pardon my sensitiveness on that subject; but reports are continually being circulated that I have been shot as a traitor in the courtyard of the Ritz Hotel simply because I have German brothers-in-law. [With feeling.] If you had a German brother-in-law, madam, you would know that nothing else in the world produces so strong an anti-German feeling. Life affords no keener pleasure than finding a brother-in-law's name in the German casualty list. ▷ 아우구스투스 [부상, 항의]. 제겐 독일인 처남이 세 명밖에 없어요, 부인. 정말로, 당신의 말투로 보아 내가 여러 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짐작될 것입니다. 그 주제에 대한 나의 민감성을 용서하십시오. 그러나 내가 단지 독일인 처남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리츠 호텔 안뜰에서 반역자로 총살되었다는 보고가 계속해서 유포되고 있습니다. [감정으로.] 만약 당신에게 독일인 처남이 있다면, 부인, 당신은 세상에 그토록 강한 반독 감정을 만들어내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인생에서 독일군 사상자 명단에서 처남의 이름을 찾는 것보다 더 큰 즐거움은 없습니다.
▶ AUGUSTUS [shaking it affectionately as he leads her to the door, but fast pressing the bell button with his left hand]. Goodbye. Goodbye. So sorry to lose you. Kind of you to come; but there was no real danger. You see, my dear little lady, all this talk about war saving, and secrecy, and keeping the blinds down at night, and so forth, is all very well; but unless it's carried out with intelligence, believe me, you may waste a pound to save a penny; you may let out all sorts of secrets to the enemy; you may guide the Zeppelins right on to your own chimneys. That's where the ability of the governing class comes in. Shall the fellow call a taxi for you? ▷ 아우구스투스 [그녀를 문으로 이끌면서 다정하게 흔들다가 왼손으로 벨 버튼을 빠르게 누른다]. 안녕히 가세요. 안녕히 가세요. 당신을 잃어서 정말 안타깝습니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실제 위험은 없었습니다. 알다시피, 나의 사랑하는 작은 아가씨, 전쟁을 구하고 비밀을 유지하고 밤에 블라인드를 내리라는 등에 관한 이 모든 이야기는 모두 매우 좋습니다. 그러나 현명하게 수행하지 않는 한, 1페니를 절약하기 위해 1파운드를 낭비할 수도 있습니다. 적에게 온갖 종류의 비밀을 누설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제플린을 자신의 굴뚝으로 바로 안내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지배층의 능력이 발휘됩니다. 그 동료가 당신을 위해 택시를 불러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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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199 조지 버나드 쇼의 하트브레이크 하우스(상심의 집) 1917(English Classics1,199 Heartbreak House by George Bernard Shaw)
도서정보 :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 | 2023-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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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트브레이크 하우스(상심의 집) 1917(Heartbreak House by George Bernard Shaw)은 ‘셰익스피어 이후 최고의 극작가(The Greatest Playwright after Shakespeare)’로 추앙받는 19세기 영국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가 풋풋한 청년 시절(1879~1883)을 지나 한층 원숙한 나이(61)에 집필한 3막(Act I.~Act III.)의 희곡(戱曲, Play)이자 체호피안 희비극(Chekhovian Tragicomedy)입니다. ▷ 버나드 쇼의 대표작은 단연 희곡(戱曲, Play)일 것이나, 경력 초창기에는 다섯 권의 소설(Five Novels Early in His Career)을 비롯해 정치, 드라마 비평(Politics, Drama Criticism)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왕성하게 집필한 바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 하트브레이크 하우스(상심의 집) 1917(Heartbreak House by George Bernard Shaw)의 부제는 영어 주제에 대한 러시아 방식의 판타지아(A Fantasia in the Russian Manner on English Themes)로, 부제의 러시아 방식(Russian Manner)은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호프(Anton Chekhov, 1860~1904)의 영향을 받았음을 극작가 버나드 쇼가 직접 인정한 것입니다. 이 작품은 구조가 복잡하고, 등장하는 캐릭터가 많아 대중적으로 공연되기에는 어려웠습니다만, 역설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극작가 버나드 쇼의 천재성을 과시하기에 좋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1920년 뉴욕 개릭 씨어터(Garrick Theatre)에서 초연을 올렸으며, 1921년에는 영국 왕립 법원(the Royal Court)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 이 연극, 한치 앞을 예측할 수가 없다!! : 헤시오네 후샤바이(Hesione Hushabye)는 악명 높은 만찬파티(infamous dinner parties)의 주최자로 유명합니다. 심령 광선(psychic ray)을 연구하는 80대 후반의 괴짜 발명가 쇼토버 선장(Captain Shotover)의 집에서 열린 파티에 초대된 엘리 던(Ellie Dunn)과 그녀의 아버지, 약혼자가 초대되는데…. 과연 그들에겐 어떤 기상천외한 일이 벌어질까요? ▷ 엘리 던은 무자비한 악당인 약혼자와 돈 많은 부자 사업과 보스 알프레드 망간(Boss Alfred Mangan), 그리고 내셔널 갤러리에서 만난 이름 모를 남자 사이에서 고민에 빠져듭니다. 알고보니 매력적인 그 남자는 헤시오네의 남편 헥터 후샤바이(Hector Hushabye)였는데...?! ▷ 헤시오네 후샤바이는 돈이 필요했고, 구명정을 발명했으나 큰 재미는 보지 못한 쇼토버 선장은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하고자 합니다. 과연 쇼토버 선장은 수많은 캐릭터들이 이합집산하는 가운데 강렬한 기능을 가진 폭탄을 개발할 수 있을까요? ▷ 그나저나 왜 파티가 한창인 쇼토버 선장의 정원에 폭탄이 떨어졌고, 쇼토버 선장은 왜 다이너마이트를 저장하고 있었던 것일까요?!
▶ 작품에 등장하는 여러 캐릭터는 각각 에드워드 시대 영국사회(Edwardian British society)의 단면을 은유한다는 해석이 있습니다. 이 해석에 따르면 보스 알프레드 망간(Boss Alfred Mangan)은 누보 부자 자본가(the nouveau riche capitalist)를, 헤시오네 후샤바이(Hesione Hushabye)는 보헤미안(Bohemian)을, 엘리 던(Ellie Dunn)은 부르주아지(the bourgeoisie)를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겉으로는 산업계의 나폴레옹("a Napoleon of industry")임을 자처한 보스 알프레드 망간이 사실은 마찌니 던(Mazzini Dunn)에게 사업을 맡기고 있는 무능한 인물이라는 점이 드러나는 것은 당시의 자본가에 대한 버나드 쇼의 통렬한 풍자라 할 수 있겠습니다.
▶ Heartbreak House is not merely the name of the play which follows this preface. It is cultured, leisured Europe before the war. When the play was begun not a shot had been fired; and only the professional diplomatists and the very few amateurs whose hobby is foreign policy even knew that the guns were loaded. A Russian playwright, Tchekov, had produced four fascinating dramatic studies of Heartbreak House, of which three, The Cherry Orchard, Uncle Vanya, and The Seagull, had been performed in England. ▷ 하트브레이크 하우스(상심의 집)는 단순히 이 서문을 따르는 연극의 이름이 아닙니다. 전쟁 전 유럽은 교양 있고 여유로운 유럽이었습니다. 연극이 시작되었을 때 총은 발사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문 외교관들과 외교 정책을 취미로 하는 소수의 아마추어들만이 총이 장전되었다는 사실조차 알고 있었습니다. 러시아 극작가 체코프(Tchekov)는 하트브레이크 하우스(Heartbreak House)에 대한 4편의 매혹적인 극 연구를 제작했는데, 그 중 3편(The Cherry Orchard, Uncle Vanya, The Seagull)이 영국에서 상연되었습니다.
▶ Tolstoy, in his Fruits of Enlightenment, had shown us through it in his most ferociously contemptuous manner. Tolstoy did not waste any sympathy on it: it was to him the house in which Europe was stifling its soul; and he knew that our utter enervation and futilization in that overheated drawingroom atmosphere was delivering the world over to the control of ignorant and soulless cunning and energy, with the frightful consequences which have now overtaken it. Tolstoy was no pessimist: he was not disposed to leave the house standing if he could bring it down about the ears of its pretty and amiable voluptuaries; and he wielded the pickaxe with a will. ▷ 톨스토이는 『계몽의 열매』에서 가장 사납고 경멸적인 태도로 우리에게 그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톨스토이는 그것에 대해 어떤 동정심을 낭비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그에게 유럽이 그 영혼을 억누르고 있는 집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과열된 응접실 분위기 속에서의 우리의 완전한 무기력과 무기력이 세상을 무지하고 영혼 없는 교활함과 정력의 지배에 넘겨주어 무서운 결과가 지금 그것을 덮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톨스토이는 비관주의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예쁘고 상냥한 풍만한 사람들의 귀에 집을 가져다 줄 수만 있다면 그 집을 그대로 두고 떠날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의지로 곡괭이를 휘두릅니다.
▶ He treated the case of the inmates as one of opium poisoning, to be dealt with by seizing the patients roughly and exercising them violently until they were broad awake. Tchekov, more of a fatalist, had no faith in these charming people extricating themselves. They would, he thought, be sold up and sent adrift by the bailiffs; and he therefore had no scruple in exploiting and even flattering their charm. ▷ 그는 수감자들의 사례를 아편 중독 사례로 취급하여 환자를 거칠게 붙잡고 그들이 깨어날 때까지 폭력적으로 훈련시키는 방식으로 처리했습니다. 운명론자에 가까운 체코프는 이 매력적인 사람들이 스스로를 구출하는 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들이 집행관에 의해 매각되어 표류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그들의 매력을 이용하고 심지어 아첨하는 데 거리낌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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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200 조지 버나드 쇼의 볼셰비키 황후 안나얀스카 1917(English Classics1,200 Annajanska, the Bolshevik Empress by George Bernard Shaw)
도서정보 :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 | 2023-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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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셰비키 황후 안나얀스카 1917(Annajanska, the Bolshevik Empress by George Bernard Shaw)은 ‘셰익스피어 이후 최고의 극작가(The Greatest Playwright after Shakespeare)’로 추앙받는 19세기 영국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가 풋풋한 청년 시절(1879~1883)을 지나 한층 원숙한 나이(61)에 집필한 단막극(單幕劇, one-act play)입니다. ▷ 버나드 쇼의 대표작은 단연 희곡(戱曲, Play)일 것이나, 경력 초창기에는 다섯 권의 소설(Five Novels Early in His Career)을 비롯해 정치, 드라마 비평(Politics, Drama Criticism)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왕성하게 집필한 바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 만국의 프롤레타리아여, 단결하라!(Workers of the world, unite!) : 작품이 발표된 1917년은 마르크스주의(Marxism)에 입각한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the world's first socialist state)가 수립된 러시아 혁명(Russian Revolution, 1917~1923)의 해입니다. 작품에서는 러시아 혁명을 연상케 하는 사건을 배경으로 한 가상의 보에티아(Boetia)에서 혁명을 지지하는 통치자와 이를 반대하는 육군 장교(army officer) 간의 대립, 서커스에 들어가기 위해 도망친 통치자의 딸 안나얀스카 대공비(Grand Duchess Annajanska)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어우러집니다. 특히 통치자의 딸이면서도 혁명을 지지하는 안나얀스카 대공비의 활약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에티아(Boetia)는 고대 그리스의 한 지방(a province of ancient Greece proverbial)을 지칭하는 용어이자, 그곳 주민들의 어리석음(the stupidity of its inhabitants)을 의미합니다.
▶ ANNAJANSKA is frankly a bravura piece. The modern variety theatre demands for its "turns" little plays called sketches, to last twenty minutes or so, and to enable some favorite performer to make a brief but dazzling appearance on some barely passable dramatic pretext. Miss Lillah McCarthy and I, as author and actress, have helped to make one another famous on many serious occasions, from Man and Superman to Androcles; and Mr Charles Ricketts has not disdained to snatch moments from his painting and sculpture to design some wonderful dresses for us. We three unbent as Mrs Siddons, Sir Joshua Reynolds and Dr Johnson might have unbent, to devise a turn for the Coliseum variety theatre. Not that we would set down the art of the variety theatre as something to be condescended to, or our own art as elephantine. We should rather crave indulgence as three novices fresh from the awful legitimacy of the highbrow theatre. ▷ '안나얀스카'는 솔직히 브라부라 작품입니다. 현대 버라이어티 극장은 스케치라고 불리는 작은 연극들을 20분 정도 상영하고, 좋아하는 공연자가 간신히 통과할 수 있는 극적인 구실로 짧지만 눈부신 등장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요구합니다. 저와 릴라 매카시 양은 작가이자 배우로서 '맨'과 '슈퍼맨'에서 '앤드롤스'에 이르기까지 여러 심각한 경우에 서로를 유명하게 만드는 데 일조했습니다. 게다가 '찰스 리케츠' 씨는 저희를 위해 멋진 드레스를 디자인하기 위해 자신의 그림과 조각에서 순간을 빼앗아 오는 것을 경멸하지 않았습니다. 저희 셋은 '시든스'처럼 굽히지 않았고, '조슈아 레이놀즈' 경과 '존슨' 박사는 '콜리세움 버라이어티 극장'을 위한 전환을 고안하기 위해 굽히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버라이어티 극장의 예술을 거들먹거리로 여기거나, 우리 자신의 예술을 코끼리처럼 여기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오히려 고상한 극장의 끔찍한 정통성에서 갓 나온 세 명의 초보자로서 면죄부를 받아야 합니다.
▶ Well, Miss McCarthy and Mr Ricketts justified themselves easily in the glamor of the footlights, to the strains of Tchaikovsky's 1812. I fear I did not. I have received only one compliment on my share; and that was from a friend who said, "It is the only one of your works that is not too long." So I have made it a page or two longer, according to my own precept: EMBRACE YOUR REPROACHES: THEY ARE OFTEN GLORIES IN DISGUISE. Annajanska was first performed at the Coliseum Theatre in London on the 21st January, 1918, with Lillah McCarthy as the Grand Duchess, Henry Miller as Schneidekind, and Randle Ayrton as General Strammfest. ▷ 음, 매카시 양과 리케츠 씨는 차이콥스키의 1812년 작품의 긴장감에 쉽게 자신을 정당화했습니다. 저는 그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제 몫에 대해 단 한 번의 칭찬을 받았는데, 그 칭찬은 한 친구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당신의 작품 중에서 너무 길지 않은 것은 이 작품이 유일하다." 그래서 저는 한 두 페이지를 더 길게 만들었습니다. "당신의 질책을 받아들이세요: 그들은 종종 변장한 채 영광입니다." 안나얀스카는 1918년 1월 21일 런던의 콜로세움 극장에서 릴라 매카시, 슈나이데킨드 역의 헨리 밀러, 스트람페스트 장군 역의 랜들 에어튼과 함께 처음 공연되었습니다.
▶ STRAMMFEST. Bravo! War sets everything right: I have always said so. But what is a united people without a united army? And what can I do? I am only a soldier. I cannot make speeches: I have won no victories: they will not rally to my call [again he sinks into his chair with his former gesture of discouragement]. ▷ 스트램페스트. 브라보! 전쟁은 모든 것을 바로잡습니다. 나는 항상 그렇게 말해 왔습니다. 그러나 연합된 군대가 없다면 연합된 민족이란 무엇입니까? 그리고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나요? 나는 단지 군인일 뿐입니다. 나는 연설을 할 수 없습니다. 나는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나의 부름에 응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 그는 이전에 낙담한 몸짓으로 의자에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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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201 조지 버나드 쇼의 메타생물학 모세5경: 므두셀라로 돌아가라 1920(English Classics1,201 Back to Methuselah: A Metabiological Pentateuch by Bernard)
도서정보 :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 | 2023-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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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생물학 모세5경: 므두셀라로 돌아가라 1920(Back to Methuselah: A Metabiological Pentateuch by Bernard)은 ‘셰익스피어 이후 최고의 극작가(The Greatest Playwright after Shakespeare)’로 추앙받는 19세기 영국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가 풋풋한 청년 시절(1879~1883)을 지나 한층 원숙한 나이(64세)에 집필한 단막극(單幕劇, one-act play)입니다. 서문(Preface)에 해당하는 이교도 반세기(The Infidel Half Century)는 무려 49편의 짤막한 원고를 담고 있으며, 5부의 희곡 시리즈(a series of five plays)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36,000년에 걸친 다양성!(Various, spanning 36,000 years) : 제1부 처음에: B.C. 4004(In the Beginning: B.C. 4004)부터 제2부 바나바 형제의 복음서: 현재(The Gospel of the Brothers Barnabas: Present Day), 제3부 일은 일어난다: A.D. 2170(The Thing Happens: A.D. 2170), 제4부 노신사의 비극: A.D. 3000(Tragedy of an Elderly Gentleman: A.D. 3000), 제5부 생각이 닿는 한: A.D. 31,920.(As Far as Thought Can Reach: A.D. 31,920.)까지 B.C. 4004부터 A.D. 31,920.까지 무려 35,924년에 걸친 장대한 대서사시를 담은 작품으로, 버나드 쇼의 다른 작품에 비해서도 긴 호흡과 방대한 분량을 자랑합니다.
▶ 연극의 탈을 쓴 공상과학소설(Science fiction)이자 환상적인 서사시(Visionary epic)! : 버나드 쇼의 대표작은 단연 희곡(戱曲, Play)일 것이나, 경력 초창기에는 다섯 권의 소설(Five Novels Early in His Career)을 비롯해 정치, 드라마 비평(Politics, Drama Criticism)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왕성하게 집필한 바 있습니다. 1921년 런던의 콘스터블(Constable)과 뉴욕의 브렌타노(Brentano)에서 동시에 출간되었으며, 1922년 뉴욕 개릭 극장(Garrick Theatre)과 1923년 영국 버밍엄 레퍼노리 극장(the Birmingham Repertory Theatre)에서 초연을 올렸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 인류의 미래 발전의 진화 단계(Evolving stages in the future progress of humanity)는 무엇인가 : 버나드 쇼는 서문을 통해 과거의 단순했던 원시 사회와 달리 20세기의 문명사회는 복잡성이 증대되었으며, 이로 인하여 정부가 현대의 유럽에 만연한 빈곤 등의 사회문제를 적절히 해결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쇼가 제시한 해결책은 너무나 복잡해 제대로 통치할 수 없다면, 이를 제대로 익히기 위해 인간의 수명이 충분히 늘어나야 한다는 것! 이 작품을 발표할 당시 쇼의 나이는 64세였으니, 아마도 작가의 염원이 약간은 반영된 글이 아닐까 싶습니다.
▶ PART I—In the Beginning. ACT I. The Garden of Eden. Afternoon. An immense serpent is sleeping with her head buried in a thick bed of Johnswort, and her body coiled in apparently endless rings through the branches of a tree, which is already well grown; for the days of creation have been longer than our reckoning. She is not yet visible to anyone unaware of her presence, as her colors of green and brown make a perfect camouflage. Near her head a low rock shows above the Johnswort. The rock and tree are on the border of a glade in which lies a dead fawn all awry, its neck being broken. Adam, crouching with one hand on the rock, is staring in consternation at the dead body. He has not noticed the serpent on his left hand. He turns his face to his right and calls excitedly. ▷ 제1부—처음에. 제1막. 에덴동산. 오후. 거대한 뱀이 존스워트(Johnswort)의 두꺼운 침대에 머리를 묻은 채 잠을 자고 있습니다. 그녀의 몸은 이미 잘 자란 나무 가지 사이에 끝없이 고리 모양으로 감겨 있습니다. 창조의 날은 우리의 계산보다 길었습니다. 그녀의 녹색과 갈색 색상은 완벽한 위장을 이루기 때문에 그녀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그녀의 머리 근처에는 존스워트(Johnswort) 위에 낮은 바위가 보입니다. 바위와 나무는 목이 부러진 채 죽은 사슴 한 마리가 누워 있는 공터의 경계에 있습니다. 한 손으로 바위 위에 웅크리고 있는 아담은 경악하며 시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는 왼손에 뱀이 있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는 얼굴을 오른쪽으로 돌리고 신나게 불러댑니다.
▶ PART V.—As Far as Thought can Reach. Summer afternoon in the year 31,920 A.D. A sunlit glade at the southern foot of a thickly wooded hill. On the west side of it, the steps and columned porch of a dainty little classic temple. Between it and the hill, a rising path to the wooded heights begins with rough steps of stones in the moss. On the opposite side, a grove. In the middle of the glade, an altar in the form of a low marble table as long as a man, set parallel to the temple steps and pointing to the hill. Curved marble benches radiate from it into the foreground; but they are not joined to it: there is plenty of space to pass between the altar and the benches. ▷ 제5부.—생각이 도달할 수 있는 곳까지. 서기 31,920년 여름 오후. 숲이 우거진 언덕 남쪽 기슭에 있는 햇살 가득한 공터. 서쪽에는 작고 고전적인 사원의 계단과 기둥이 있는 현관이 있습니다. 그것과 언덕 사이에는 이끼 속의 거친 돌 계단으로 숲이 우거진 높이로 올라가는 길이 시작됩니다. 반대편에는 숲이 있습니다. 공터 한가운데에는 사람 길이만큼 긴 대리석 테이블 형태의 제단이 사원 계단과 평행하게 놓여 언덕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곡선형 대리석 벤치가 전경으로 방사됩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에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제단과 의자 사이에 지나갈 공간이 많습니다.
▶ A dance of youths and maidens is in progress. The music is provided by a few fluteplayers seated carelessly on the steps of the temple. There are no children; and none of the dancers seems younger than eighteen. Some of the youths have beards. Their dress, like the architecture of the theatre and the design of the altar and curved seats, resembles Grecian of the fourth century B.C., freely handled. They move with perfect balance and remarkable grace, racing through a figure like a farandole. They neither romp nor hug in our manner. ▷ 청춘들의 춤이 진행되고 있다. 음악은 사원 계단에 부주의하게 앉아 있는 몇 명의 피리 연주자들에 의해 제공됩니다. 아이들이 없습니다. 무용수 중 누구도 18세보다 어려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떤 청소년들은 수염을 기르고 있습니다. 그들의 의상은 극장의 건축물이나 제단과 곡선형 좌석의 디자인처럼 자유자재로 다루어지는 기원전 4세기 그리스의 모습을 닮았습니다. 그들은 완벽한 균형과 놀라울 만큼 우아하게 움직이며, 파란돌 같은 형상 사이를 질주합니다. 그들은 우리 방식대로 뛰어다니지도 포옹하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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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1,202 조지 버나드 쇼의 혁명가를 위한 격언(English Classics1,202 Maxims for Revolutionists by George Bernard Shaw)
도서정보 :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 | 2023-10-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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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명가를 위한 격언(Maxims for Revolutionists by George Bernard Shaw)은 ‘셰익스피어 이후 최고의 극작가(The Greatest Playwright after Shakespeare)’로 추앙받는 19세기 영국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의 어록 중 코미디와 철학: 인간과 초인 1902(Man and Superman: A Comedy and a Philosophy by George Bernard Shaw)에 수록된 것을 추려 묶은 격언집(Maxims)입니다. 분량은 그리 많지 않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재기발랄한 독설가이자 유머러스한 풍자가로써의 버나드 쇼의 진면목을 오롯이 담은 책으로, 어록 중에 반드시 독자의 심장을 관통할만한 것이 한두 개는 있을 것입니다. 다만 현대인의 관점에서 보면 성차별적인 요소나 아동학대 등 윤리적으로 문제될 수 있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은 경계해야할 것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 코미디와 철학: 인간과 초인 1902(Man and Superman: A Comedy and a Philosophy by George Bernard Shaw)는 ‘셰익스피어 이후 최고의 극작가(The Greatest Playwright after Shakespeare)’로 추앙받는 19세기 영국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가 풋풋한 청년 시절(1879~1883)을 지나 한층 원숙한 나이(46세)에 집필한 4막(Act I.~Act IV.)의 희곡(戱曲, Play)입니다. 버나드 쇼의 대표작은 단연 희곡(戱曲, Play)일 것이나, 경력 초창기에는 다섯 권의 소설(Five Novels Early in His Career)을 비롯해 정치, 드라마 비평(Politics, Drama Criticism)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왕성하게 집필한 바 있습니다.
▶ 인류 역사상 최악의 여성 편력가는 누구일까? 카사노바 VS 돈 후안 : 이탈리아의 자코모 지롤라모 카사노바(Giacomo Girolami Casanova, 1725~1798)가 실존인물인데 반하여, ‘바람의 대명사’ 돈 후안(Don Juan) 혹은 돈 조반니(Don Giovanni)는 사실 역사에 실존했던 인물은 아닙니다. 이 때문에 그의 업적(?!)은 국경과 시대를 초월해 확장되어 왔고, 그의 일대기는 수많은 작가, 작곡가, 화가들의 상상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돈 후안이 최초로 등장한 작품으로 기록된 스페인 작가 티르소 데 몰리나(Tirso de Molina, 1579~1648)의 세비야의 난봉꾼과 석상의 초대(El burlador de Sevilla y convidado de piedra, 1630)를 시작으로 프랑스 극작가 몰리에르(Molière, 1622~1673)의 동쥐앙 또는 석상의 잔치(Dom Juan ou le Festin de pierre, 1665),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의 오페라 돈 조반니(Don Giovanni, K.527, 1787), 독일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Richard Strauss, 1864~1949)의 교향시 돈 후안 작품번호 20(Don Juan, 1888)….
▶ THE GOLDEN RULE. Do not do unto others as you would that they should do unto you. Their tastes may not be the same. Never resist temptation: prove all things: hold fast that which is good. Do not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If you are on good terms with yourself it is an impertinence: if on bad, an injury. The golden rule is that there are no golden rules.
▷ 황금률. 남들이 당신에게 해야 할 것처럼 그들에게 하지 마십시오. 그들의 취향은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유혹을 이겨내지 마십시오. 모든 것을 증명하십시오. 좋은 것을 빨리 증명하십시오. 당신의 이웃을 당신 자신처럼 사랑하지 마십시오. 당신과 사이가 좋으면 그것은 무례한 것입니다. 나쁜 것은 상처입니다. 황금률이란 황금률은 없다는 것입니다.
▶ IMPERIALISM. Excess of insularity makes a Briton an Imperialist. Excess of local self-assertion makes a colonist an Imperialist. A colonial Imperialist is one who raises colonial troops, equips a colonial squadron, claims a Federal Parliament sending its measures to the Throne instead of to the Colonial Office, and, being finally brought by this means into insoluble conflict with the insular British Imperialist, "cuts the painter" and breaks up the Empire.
▷ 제국주의. 고립성의 과잉은 영국인을 제국주의자로 만듭니다. 지역적 자기주장의 과잉은 식민주의자를 제국주의자로 만듭니다. 식민지 제국주의자는 식민지 군대를 일으켜 식민지 비행대를 장비하고, 연방 의회가 식민지 사무소 대신 왕좌에 그 조치를 보낸다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 수단으로 고립된 영국 제국주의자와 해결할 수 없는 갈등에 빠지게 되고, "화가를 베고" 제국을 해체합니다.
▶ HOW TO BEAT CHILDREN. If you strike a child, take care that you strike it in anger, even at the risk of maiming it for life. A blow in cold blood neither can nor should be forgiven. If you beat children for pleasure, avow your object frankly, and play the game according to the rules, as a foxhunter does; and you will do comparatively little harm. No foxhunter is such a cad as to pretend that he hunts the fox to teach it not to steal chickens, or that he suffers more acutely than the fox at the death. Remember that even in childbeating there is the sportsman's way and the cad's way.
▷ 아이들을 때리는 방법. 아이를 때릴 경우, 평생 불구가 될 위험이 있더라도 화가 나서 때리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냉혈한 타격은 용서될 수도 없고 용서되어서도 안 됩니다. 즐거움을 위해 아이들을 때린다면, 여우사냥꾼처럼 자신의 목표를 솔직하게 공언하고 규칙에 따라 게임을 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비교적 해를 덜 끼칠 것입니다. 어떤 여우사냥꾼도 여우를 사냥하여 닭을 훔치지 말라고 가르치거나 여우가 죽었을 때 그보다 더 극심한 고통을 겪는 것처럼 가장하는 미친 사람은 없습니다. 아이를 때리는 것에도 스포츠맨의 방법과 캐디의 방법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 GAMBLING. The most popular method of distributing wealth is the method of the roulette table. The roulette table pays nobody except him that keeps it. Nevertheless a passion for gaming is common, though a passion for keeping roulette tables is unknown. Gambling promises the poor what Property performs for the rich: that is why the bishops dare not denounce it fundamentally.
▷ 도박. 부를 분배하는 가장 대중적인 방법은 룰렛 테이블 방법입니다. 룰렛 테이블은 그것을 지키는 사람 외에는 누구에게도 돈을 지불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에 대한 열정은 흔하지만 룰렛 테이블 유지에 대한 열정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도박은 재산이 부자들에게 제공하는 것과 같은 것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약속합니다. 이것이 바로 주교들이 감히 그것을 근본적으로 비난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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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녀분전기
도서정보 : 최치원 | 2023-09-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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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녀분전기]는 2016년 [최치원전]에 수록된 최치원 원작 단편 설화 소설 ‘최치원’의 나종혁 국역본을 ‘쌍녀분전기’로 재수록했으며, 소설 원문의 등장인물 최치원, 구낭자, 팔낭자 등이 대화식으로 표현하는 시들을 앞에 한시 작품으로 수록했다. 2016년 판에서 같이 수록한 ‘쌍녀분전기’(최치원)와 [최고운전](최충전)을 구분해서 ‘쌍녀분전기’만을 따로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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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 : 삶의 의미
도서정보 : 박상우 | 2023-09-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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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낡고 오래된 가르침을 버려라
당신에게 주어지는 인생은 당신의 것이 아니다
전업작가 33년 차의 이상문학상 수상작가 박상우가 제시하는 21세기 인생 지침을 수록한 에세이집이다. 디지털 문명과 과학 문명의 진보로 인간과 인생, 우주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었는데도 낡고 오래된 가르침들의 마취와 세뇌로부터 깨어나지 못하는 작금의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25편의 편편에서 새로운 현실, 새로운 현실 자각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소설가로서 이와 같은 책을 집필하게 된 정신적 배경에 대해 저자는 「작가의 말」에서 다음과 같이 진술한다.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작가적 삶의 본질은 인간과 인생에 대한 탐구이다. 이 세상의 모든 소설이 인간을 등장시켜 인생의 문제를 다루기 때문이다. 나에게는 인간과 인생에 대한 의문이 상당히 이른 나이부터 눈을 떠 작가가 된 뒤로 더욱 가열차게 심화되었다. 소설을 쓰는 것도 욕망의 두레박질이라는 자각을 얻은 뒤로는 이 탐사와 탐구가 필사적인 상태로 심화되었다. 살아생전 삶과 죽음이라는 생성과 소멸의 문제에 대해 근원적인 답을 얻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와 같은 정신적 배경을 지니고 살아가다가 어느 날 저자는 자신만 인간과 인생의 문제에 골몰하고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알고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인생 문제에 직면한 사람들이 인터넷에 접속하여 ‘삶의 의미’라는 검색어를 너무나도 많이 사용하였다는 걸 알게 된 것이 이 책의 구체적인 집필 동기가 된 것이다.
구글에 ‘삶의 의미’라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600만 개가 넘는 검색 자료가 뜬다는 사실을 얼마 전에 어떤 책을 읽다가 알았다. 독서 중에 그런 내용을 읽고 설마, 하는 심정으로 구글에 ‘삶의 의미’라는 검색어를 실제로 입력해 보았다. 그랬더니 0.26초 만에 웹문서만 2,250만 개가 떴다. 이미지, 뉴스, 동영상, 도서 분야의 검색 결과까지 합하면 모두 몇 개가 산출될지 모르겠으나 웹문서가 2,000만 개가 넘는다는 사실만으로도 나는 깊은 충격을 받디 않을 수 없었다. (「검색어 : 삶의 의미」)
인생에 대한 전복적인 문제의식 제기
책에서 다루고 있는 25편의 내용들은 모두 인생을 살아가며 깊이 있게 생각할 기회를 갖지 못하거나 무의식적으로 기피하는 것들, 아니면 낡고 오래된 가르침과 세뇌들에 파묻혀버린 것들이다. 그래서 제대로 된 인생의 길을 찾아가지 못하게 하는 명목들로 다루어진 것들이 평행우주, 자아, 시련, 생명, 기도, 사랑, 집중, 약속, 명상, 인연, 행복, 말(언어), 친절, 돈, 맛, 명작, 교양, 학문, 관상, 청춘, 중년, 인생, 노년 등등의 문제들이다. 이 편편들에서 박상우는 전복적인 문제의식을 제기한다.
티베트의 승려들은 마음이 평안할 때 액을 부르는 기도를 한다. 평안은 정신적 진동을 일으키지 않아 영적 성장이 멈춘 상태라고 판단해 액을 부르는 기도를 간절하게 한다고 하니 액을 쫓기 위해 돈을 주고 부적을 만들어 몸에 지니고 다니는 우리네 풍습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게 느껴진다. 한쪽은 액을 불러 영적 성장을 추구하는 부류, 한쪽은 액을 쫓아 영적 진화를 포기하는 부류가 아닌가.
시련을 두려워하는 인생은 스스로 움츠러들어 세상에 쓰임새가 없어진다. 세상에는 시련 프로그램의 자기 단련 과정을 거쳐 높은 곳으로 나아가는 부류와 그것을 기피하며 안일하고 나태한 삶의 늪지대로 가라앉아가는 부류가 있다. 우리가 죽은 뒤에도 세상에 남길 수 있는 가치의 덕목이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철저히 시련이라는 리트머스 시험지를 거친 것들일 터이다. 시련의 반대편에 어째서 유혹이 도사리고 있겠는가. (「액을 피하고 싶은가, 액을 부르고 싶은가」)
장자는 도행지이성道行之而成이라는 표현으로 도의 진정한 의미를 설파했다. ‘길은 걸어가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뜻이니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가는 길이 곧 도가 된다는 의미이다. 이렇게 살아라 저렇게 살아라 하는 말에 휘둘리지 말고 마음이 가는 길을 도의 이정표로 삼으라는 가르침일 터이다. 내가 가야 길이고 내가 닦아야 도가 아니겠는가. (「어디로 가야 할지 머리로 고뇌하는 인간의 형상」)
사랑의 행위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공부이고, 대상에게 투사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일이고, 나를 갈고 닦음으로써 대상을 비추어내는 평생의 도道라고 해도 괴언이 아니다. 남을 제대로 사랑하는 일은 결국 나 자신을 제대로 만들어내지 않고는 실현 불가능하다는 걸 깨쳐야만 진정한 사랑의 진정한 의미에 눈을 뜨게 된다. 그러니 진정한 사랑을 하기 위해선 홀로 설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그것이 이루어져야만 사랑이 외로움의 탈출구가 아니라는 걸 깨치게 된다.
인생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은 나를 스쳐가지만 내가 집중해서 탐구해야 할 대상은 처음부터 끝까지 나일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사랑은 사랑 그 자체로 완전한 게 아니라 타자를 통해 나를 발견하고 나를 성장하게 만드는 의식적인 학습 도구이다. 사랑은 결국 나에게서 시작헤 나에게서 끝나는 성정과 진화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모든 사랑은 나에게서 시작해 나에게서 끝난다」)
모든 문제의 핵심은 ‘나’
박상우 에세이의 편편들은 시종일관 ‘나’의 존재성에 대해 강조한다. 진정한 삶의 의미는 욕망과 에고에 사로잡혀 사는 하위자아로서의 ‘나’가 아니라 그것 너머에 있는 근원적 상위자아로서의 ‘나’라는 걸 깨치고 그것을 체득하라는 말이다. 그것을 체득하게 되면 자기 인생을 소유의 대상으로 인지하지 않고 주어지는 학습과제로 인지하게 된다는 것이다. 인생의 모든 고통이 ‘인생은 나의 것’이라는 소유적 판단으로부터 비롯된다고 보는 것이다. 그 구체적 설명은 다음과 같다.
나의 인생은 나를 위해 주어진 게 아니다. 인생이 나의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더 쉽게 말하면 나는 내 인생의 주인이 아니다. 내가 주인이라면 내 마음대로 그것을 운영하고 내 마음대로 그것을 가지고 놀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인생을 제멋대로 가지고 놀지 못한다. 인간은 그저 인생의 도구로 하루하루를 살아낼 뿐이다.
우리는 우리 뜻대로 세상에 태어난 게 아니다. 태어난 이후에도 우리가 원하는 대로 세상을 살지 못한다. 심지어 죽는 날도 마음대로 정하지 못한다. 그래서 생명, 운명, 수명에는 명령의 의미[命]가 붙어 있다. 프로그램에 입력된 대로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 뜻대로 못 사니 부질없는 욕망을 부리면 부릴수록 인생은 괴로워진다. 그래서 비우라는 말, 내려놓으라는 말들을 한다. 욕망을 내세우지 말고, 그것에 휩쓸리지 말고 주어지는 그대로, 있는 그대로의 인생을 자연스럽게 살아가라는 말이다. (「검색어 : 삶의 의미」)
인생도구로서의 ‘나’에 대해 「작가의 말」은 이렇게 기술한다.
세상의 가르침 중에는 위험한 세뇌들이 많다. 무조건적으로 가르침을 받아들이기보다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우러나는 것들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인생의 시작도 끝도 모두 ‘나’와 결부되지만 그 ‘나’라는 것이 헛것, 다시 말해 일종의 망상이라는 게 이제는 확연한 진실이 되었다. 수천 년 전부터 전해져 내려온 깊은 가르침이 21세기에 이르러 과학과 접목되는 놀라운 진경을 목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여러 군데에서 반복적으로 ‘나’를 문제 삼고 있고 그것을 문제 해결의 유일무이한 방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나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는 사실이 있다’는 가르침은 사실 석가모니로부터 비롯된 것인데 그것이 21세기의 과학자들에 의해 낱낱이 밝혀지는 장면은 참으로 진경이 아닐 수 없다.
책의 내용을 반영해 말하자면 지구는 학교, 인생은 학습, 인간은 학생이다. ‘현고학생부군신위顯考學生府君神位’―그것이 지구 졸업생의 명패라는 의미에서 이 책은 21세기적 삶의 좌표를 제시하는 의미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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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그저 밤 아니면 낮이고
도서정보 : 구효서 | 2023-09-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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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이상문학상 수상작가들이 만들어낸 30년 절친 컬래버레이션
구효서의 소설집 『세상은 그저 밤 아니면 낮이고』는 동료 절친 소설가 박상우가 직접 선별하여 기획하고 발문까지 자청하여 쓴 컬래버레이션 소설집이다. 2021년 박상우는 인터넷 시대의 문학환경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본격문학의 새로운 생태우주’를 표방한 웹북 전문 플랫폼을 설계하고 제작하여 종이를 사용하지 않고 본격문학작품을 독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스토리코스모스(www.storycosmos.com)를 오픈하였다. 이때 작가들의 작품을 선별하기 위해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일괄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이 있었고 그때 구효서의 소설을 집중적으로 읽을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각별하게 자신의 관심을 끄는 여섯 편의 소설을 만났고 언젠가 기회가 되면 그것을 종이책으로 묶고 싶다는 의사를 구효서에게 전달하였다. 박상우가 쓴 발문에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이 기술돼 있다.
이 책에 수록된 여섯 편의 소설이 나에게 각별하게 다가온 것은, 이 여섯 편의 소설이 지난 30년 넘게 구효서를 만나온 세월보다 더 깊고 핍진하게 ‘인간 구효서’를 이해하고 ‘작가 구효서’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여섯 편의 소설들에 담겨 있는 깊고 진한 인간적 정서, 예컨대 사랑과 이별과 아픔과 견딤의 면모들이 나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켜 탄식과 한숨을 내쉬게 할 때가 많았다. 그래서 구효서가 창작해낸 숱한 작품들 중 이 여섯 편에 대해 나는 뭔가를 해야 할 것 같은,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막연한 의무감에 짓눌려야 했다.
이런 기획에 대해 구효서는 작가의 말에서 다음과 같이 밝힌다.
묶고 보니 거의가 사랑이야기였다는 건 이번에 새로 깨닫고 놀라게 된 사실이다. 더욱 소름 돋았던 것은 ‘오래 두고 사귄 가까운 벗’ 박상우 작가가 가려 뽑은 여섯 편의 소설이 모두 ‘가만히 찾아 읽는 작품들’에 든다는 것이었다. 그렇지. 누가 사랑을 알며 누가 사랑을 모를까. 그리고 그걸 안다고 내가 사랑을 할 줄 아는 것이며 그걸 모른다고 사랑이 내 안에서 영영 사라져버리는 것일까. 소설보다 삶보다 먼저 저 사랑이 궁금하여 몸부림쳤던 기억의 흔적들이 문장 여기저기에 생생하다. 그 몸부림이 소설과 삶을 대할 때의 곤혹과 조금도 다른 것이 아닐진대 절친 작가 박상우가 어찌 그걸 모를 리 있겠는가.
구효서의 소설집 『세상은 그저 밤 아니면 낮이고』에 수록된 소설들은 대부분은 사랑을 바탕에 깔고 그 표면적 서사로 핍진한 인생사를 다루고 있는 소설들이다. 그 소설적 변주에 대해 박상우는 발문의 제목을 「세상은 그저 역마살 아니면 공방살이고」라고 받아 수록 소설들의 공통분모를 해석한다. 설정된 사랑과 어긋나는 사랑, 그리고 역마를 몰고 달리는 인생과 뒤에 남아 공방을 지키는 인생의 양극성이 우리네 인생살이의 다람쥐쳇바퀴라는 해독이다.
이 책에 수록된 소설 여섯 편은 구효서의 작가 인생에서도 각별한 의미를 지니는 것들이다. 「깡통따개가 없는 마을」은 두 아이를 둔 가장으로 무작정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작가의 길로 나서 공포에 떨던 시절의 실제 이야기에 가까운데 그 작품이 문단의 주목을 받음으로써 비로소 작가로서의 길이 열리게 됐다는 것. 뿐만 아니라 「그녀의 야윈 뺨」과 「나무 남자의 아내」는 영화로도 만들어져 그 진가를 이미 인정받은 작품들이라 이 소설집이 구효서의 전업작가 인생에서는 더욱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 소설적 기본기 내지 작가적 자세에 대해 박상우는 발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퀴어 소설이 대세라고 떠들고 한남(한국 남자)을 물어뜯는 갈라치기 소설만 쓰면 주목받는 작금의 문단 세태를 지켜보노라면 구효서 소설의 의연한 진면목이 역으로 두드러진다. 세상은 어떤 시대 어떤 세대가 와도 자전 아니면 공전, 낮 아니면 밤, 남자 아니면 여자, 역마살 아니면 공방살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그게 기본인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전두엽 브레이커
도서정보 : 고요한 외 | 2023-09-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스토리코스모스 소설선 : 21세기 소설 라이브러리』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장르소설과 순수소설의 경계를 해체하고 오직 문학성을 중심으로 소설을 발굴하는 스토리코스모스 플랫폼에서 발굴한 작가와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장르소설과 순수소설을 독자들이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21세기 소설의 경향성을 집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20세기와 차별을 꾀하는 작가와 작품의 개성을 한자리에 모음으로써 순수소설이 순수만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고, SF가 과학적 지식만을 바탕으로 하는 게 아니라는 게 확연하게 두드러진다. 인간과 인생의 문제, 그리고 그것을 끌어안는 작가적 세계관이 소설의 작품성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결국 문학성이란 작품의 진실성이다. 순수소설과 SF, 마술적 리얼리즘과 판타지까지 21세기 소설의 개성은 이전 세기와 견줄 수 없을 만큼 강렬하다. 있는 걸 있는 그대로, 강렬한 원물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는 새로운 소설선이다.
『스토리코스모스 소설선 : 21세기 소설 라이브러리』를 시작하며
2022년 7월과 8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순수 정통문예지 『현대문학』은 한국과학소설가협회 회원 작가 20명의 소설을 두 달에 걸쳐 특집으로 게재했다. 1955년 창간하여 한국 순문학을 대변해 온 잡지로서 놀라운 파격을 보인 셈이다. 그 놀라운 파격이 나에게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걸 지켜보던 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새로운 시대의 개벽을 확실하게 알리는 신선한 퍼포먼스로 보인 것이다. 본질적으로 보자면 더 이상 순수문학, 본격문학, 정통문학을 내세운 엘리트주의, 엄숙주의, 권위주의 문학이 통하지 않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자인하는 사건이었고, 그것을 몰고 온 동력이 놀랍게도 ‘독자들의 힘’이었다는 걸 부정할 수 없는 사태였다.
2022년 1월 1일, ‘한국문학의 새로운 생태우주’를 표방한 ‘스토리코스모스’ 웹북 플랫폼이 세상에 존재를 드러냈다. 오래전부터 주시해온 한국문학의 낡고 고루한 흐름에 반전을 꾀하기 위해 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경계를 해체하고 또한 그 두 영역의 특성이 융합을 이루도록 돕기 위한 출범이었다. 그것을 위해 스토리코스모스는 다수당선제의 신인 발굴과 21세기적 경향을 드러내는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이 자리를 잡아감에 따라 소중한 결실을 장기적인 시리즈로 기획하고 첫 종이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스토리코스모스 소설선에 수록된 작품들은 한 편 한 편이 모두 소중한 발굴작이다. 한 편 한 편 발굴하는 과정에 작가와 에디터 간의 협의를 거쳐 최종본에 이르게 되고, 그것을 통해 독자들에게 완성도 높은 소설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했다. 책 제목은 전체 수록작 중 적절하다고 판단된 것을 선별한 것이니 각별한 의미를 지닌 게 아니다.
이 책에 수록된 10편의 소설은 스토리코스모스의 지향성을 반영하여 다양한 장르가 한자리에 모여 있고 그것들은 21세기적 경계 해체와 융합을 반영한다. 독자의 입장에서는 장르소설과 순수소설을 한 권의 책으로 읽을 수 있으니 색다른 독후감을 얻게 될 것이다. 독자의 독후감에 제약을 주거나 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 ‘작가의 말’ 이외 여타의 평가적, 평론적 글은 일절 붙이지 않았다. 온전한 원물만으로 이루어진 한상차림을 고스란히 독자에게 제공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진정한 21세기 소설 라이브러리를 만들기 위한 스토리코스모스의 항해에 많은 독자들이 참여하길 바란다. 그리하여 독자들이 만들어 나가는 대한민국 문학, 독자들을 위한 대한민국 문학이 되살아나길 빌고 싶다. 너무 오랜 세월, 안목과 관점의 측면에서 한국문학은 ‘문학성 그 자체’가 외면당한 채 오도돼 온 게 사실이다. 이제 그것을 바로잡기 위한 즐겁고 유쾌한 여행이 시작되었다.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과 함께 멀리, 그리고 오래 함께 갈 수 있기를 빈다.
박상우 (소설가 · 스토리코스모스 대표 에디터)
구매가격 : 10,000 원
귀여운 거 그려서 20년 살아남았습니다
도서정보 : 정헌재 | 2023-09-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002년《포엠툰》, 2003년《완두콩》을 기억하는가?
20년 전 베스트셀러를 기억한다면,
당신은 오래된 사람인가? 살아남은 독자인가?
이 책들을 모른다면,
혹시 얼굴 크고 머리카락 적은 ‘흰둥이’를 본 적 있는가?
단행본 · 다이어리 · 어린이 책 만들어서
100만 부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 작가,
웹툰 연재하고 캐릭터 사업도 하는 멀티플레이어,
정헌재(페리테일)가 세상에 외치는 응축된 한마디
"아!! 계속하면 살아남는구나."
이 책은 20여 년 전, “그거(그림) 해서(그려서) 먹고살 수 있겠니?”라고 묻는 주변인들의 걱정에 응답하는 저자(페리테일)의 ‘well-being 생존기’ 같은 것이다. 그림 그리고 글 쓰고 노래 부르는 소위 ‘베짱이 라이프 패턴’으로 살아왔다는 페리테일의 말이 무색하게 결과물은 탄탄하다. 저자는 2002년 첫 책 《포엠툰》과 2003년 《완두콩》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그림 그리고 글 쓰면서 살고 싶다는 열망’을 이루고 ‘귀여운’ 창작의 행보를 20여 년간 멈추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총 36권(단행본 14권, 어린이 책 5권, ‘시간기록장’이라는 이름으로 다이어리 17권)의 책 출간/캐릭터 사업/앱 개발/웹툰 연재/사진 찍기 등등 웹툰 작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면서, 여기까지 온 것이다.
20여 년간 그림 그리고, 글 쓰고, 노래 부르며 살아남은 작가 페리테일의 시간은 어떤 형태일까? 2022년 연말 망막 눈 수술 후 2주를 제외하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하루에 그림 한 장 이상은 그렸다’는 페리테일! 작가의 성실한 창작 루틴은 ‘롱런’의 보편적인 요소일지 모른다. 치트키는 바로 ‘잔잔한 새로움’ 연출에 있다. 극심한 아토피로 2년 동안 외출조차 어려운 최악의 상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 전 투고한 모든 출판사에서 거절만 당했던 낙담의 시간…들. 페리테일은 이러한 절망과 좌절 속에서 만난 ‘무지개’, ‘커피’, ‘음악’, ‘영화’, ‘걷기’, ‘수다’, 그리고 ‘내 손을 잡아주는 사람’과의 소중한 순간을 ‘귀여운 마음’으로 꾸준히 수집했다고 한다. 그렇게 모은 ‘행복.zip’은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를 내려 마시고 만화책을 보다가 고양이를 쓰다듬고 글 쓰고 그림을 그리는 루틴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디테일만 다를 뿐 인생의 시련은 누구나 겪을 터인데, 저자 페리테일이 뭉근하게 알려주는 ‘귀여운’ 루틴 수집법을 익히면, ‘나도, 당신도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다.
구매가격 : 14,000 원
나와 시험능력주의
도서정보 : 구정은 | 2023-09-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시험능력주의는 불평등의 원인일까, 결과일까?
『나와 시험능력주의』는 능력에 따라 보상받는 것이 정당하다는 생각, 나아가 시험 성적과 학력이 능력의 거의 유일한 잣대가 되어 버린 한국식 능력주의에 대해 예리한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저자는 부모나 사회의 도움 없는 ‘개인’의 능력이란 없다며, 시험능력주의가 부추기는 불평등과 불안의 덫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찾자고 말한다. 국제 전문 기자로 일해 온 구정은 선생은 여러 나라의 다양한 사례와 명쾌한 논리로 십대들에게 능력과 능력주의에 대해 새로운 시야를 열어 주고, 십대와 이십대의 삶을 거대한 ‘뽑기 기계’로 비유한 유수정 작가의 만화가 재미와 생각을 더해 준다.
신분이 아니라 능력에 따라 보상받는 것이 정당하다는 ‘능력주의’는 현대 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믿음이다. 한국의 산업화와 경제 성장은 학력, 능력주의의 극적인 사례로 자주 언급된다. 그러나 마이클 영이 『능력주의』라는 책에서 예언한 것처럼 지능-능력은 거의 모든 사회에서 신분을 대체하는 계급 기준이 되어 버렸다. 몇 해 전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정규직 전환하려 했을 때 정규직들의 반대 시위가 보여 주었듯 한국 사회는 학력과 시험 성적이 능력이라는 믿음이 유독 강력하다.
『나와 시험능력주의』는 IMF 구제 금융 사태 이후 경쟁과 불안이 높아진 한국 사회의 변화를 추적하고,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야근’이나 근무 태도를 중시하며, 높은 보상보다 직업 안정성이 더욱 중요하다는 다수 의견의 의미를 짚어 본다. 시험 성적은 부모의 재력이나 학력, 교육 제도와 뗄 수 없다는 것, 결국 능력 차이는 불평등의 결과이기도 하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말한다. 저자는 우리는 부모나 성별, 체질 등을 선택해 태어날 수 없고 1%에 속할 가능성보다는 99%나 90%에 속할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며 대다수를 위한 제도와 장치를 요구해야 하는 이유를 명쾌하게 제시한다.
십대들은 안정적인 일자리가 부족하고 기후 변화와 국가 간 경쟁 등이 불러올 불안정한 시대를 살아갈 수밖에 없다. 저자는 나와 다른 이들의 다양한 개성과 능력을 인정하고, 조금 능력이 모자라도 덜 불행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 등 새로운 길을 상상해야 할 이유라고 차분하게 말한다. 스위스의 기본 소득 국민 투표와 배심원 제도 등 추첨 민주주의 등도 상상력을 자극해 줄 것이다.
십대를 위한 ‘너머학교 오늘의 교실’ 시리즈로 『나와 평등한 말』, 『나와 가짜 뉴스』에 이어 세 번째 책이다. 우리 사회의 주요 주제가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꼼꼼히 질문하며 ‘좀 더 나은 삶, 좀 더 나은 사회’에 대해 토론하고 생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150 원
듣는다는 것
도서정보 : 이기용 | 2023-09-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새로운 감각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
뮤지션(밴드 허클베리핀의 리더) 이기용이 전하는 음악과 듣기의 힘
『듣는다는 것』은 뮤지션 이기용 선생이 듣는다는 것은 자아와 감각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여행임을 들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인디밴드 1세대로 지난 20여 년간 늘 새로운 음악을 실험하며 탄탄한 음악 세계를 만들어 온 ‘허클베리핀’ 밴드의 리더로서, 음악이 가진 자유와 치유라는 특징을 풍부한 에피소드를 통해 들려준다. 나아가 다른 이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이 어떻게 한 사람의 마음을 얻을 뿐 아니라 새로운 삶과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해 주는지 울림 있게 전한다
누구나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유쾌해지거나 차분해지거나, 또는 몸이 절로 움직이는 등 공명하게 된다. 저자는 음악이 가진 자유와 그 자유로움이 조화된 아름다움 때문이라고 한다. 영화 「쇼생크탈출」의 앤디와 그 동료들이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며 멈추어 버렸던 순간과 만델라가 10년째 수감 중인 감옥에서 음악을 듣고 희망을 다졌던 일, (구)소련 당국이 비틀즈 등 서구 음악을 금지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던 것 등은 음악이 자유를 향한 열망을 일깨운 사례들이다. 또 저자가 재활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환자들과 함께 음악을 연주했던 경험, 포탄이 떨어져 사람들이 희생당한 현장에서 22일간 첼로를 연주했던 사라예보의 첼리스트 이야기 등은 음악이 마음과 몸에 강력한 치유제라는 것을 생생하게 알려 준다.
저자는 음악을 듣는 것과 타인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극적으로 결합된 사건으로 ‘밴드 에이드’의 결성과 ‘라이브 에이드’ 공연을 든다. 에티오피아 기아 난민들의 절박한 호소를 ‘들은’ 뮤지션들이 그 호소에 응답하여 음악을 만들어 전 세계에 사람들에게 전하는 공연을 했고, 그 음악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아프리카 기아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고 행동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렇듯 귀 기울여 듣기는 개인도 인종도 국경도 뛰어넘는 힘을 갖고 있다. 음악이든 타인의 이야기든 듣는다는 것은 잠시 나를 벗어나 다른 세계, 타인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며, 현재의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게 해 주는 것이며, 이를 통해 타인에게 공감하고 타인을 북돋우고 이끌어 낸다.
여행이 설레고 즐거운 것은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잘 모르는 세계를 향하기 때문이다. 듣는다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잠시 나를 비우고 상대의 이야기를 새로운 여행지에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들어보자. 수많은 개성이 저마다의 이야기로 펼쳐지며 어우러지는 새로운 세계, 새로운 감각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저자의 이야기는 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사회에 큰 시사점을 준다. 십대를 위한 인문학, 너머학교 열린교실 시리즈의 열여덟 번째 책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아주 짧은 소련사
도서정보 : 실라 피츠패트릭 | 2023-09-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장기화되는 우크라이나 전쟁, 푸틴, 체르노빌 원전…
20세기 말 갑자기 사라져버린 소련이 세계 정치 최전선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과 함께 1980년대까지 초강대국으로서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며 세계를 양분했던 소련은 1991년 갑자기 몰락했다. 소련의 유령은 소련이 붕괴할 때처럼 불현듯 사라질까? 그럴 리 없다. “소련의 몰락을 후회하지 않는 사람은 심장이 없는 사람이다”라고 했던 푸틴에 의해, 우크라이나 침공은 장기화하여 2023년 현재까지 이어지는 중이다. 사회주의 혁명, 제2차 세계대전, 냉전으로부터 현재의 전쟁으로 이어지는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소련사를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소비에트연방의 탄생, 레닌의 통치와 후계투쟁, 스탈린주의, 전쟁, 집단지도체제와 흐루쇼프 시대, 브레즈네프 시대, 고르바초프의 등장과 연방의 몰락, 푸틴까지, 최고의 소련 전문가가 탁월한 구성으로 압축한 소련의 아주 짧은 역사가 바로 여기서 펼쳐진다.
구매가격 : 12,500 원
알이 데굴데굴 그림 사전
도서정보 : 레나 회베리 | 2023-09-1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가장 큰 알, 속이는 알, 비싼 알
잘 몰랐던 놀라운 알 이야기
『알이 데굴데굴 그림 사전』은 달걀부터 사람의 수정란, 공룡의 알까지 온갖 알에 대한 생물학적 지식으로 시작하여, 생명과 생명력을 상징했던 흥미진진한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재치 넘치는 그림과 알찬 화면 구성으로 담은 지식 그림책이다. 스웨덴 그림책 작가 레나 회베리는 시골로 이사하고 닭을 키우며 더욱 커진 ‘알’에 대한 궁금증을 공부했고, 이 책에 흥미진진하게 풀어 놓는다.
『알이 데굴데굴 그림 사전』은 암탉의 난자가 매일 하나씩 난소에서 나팔관으로 이동하고 껍질까지 완전히 성숙하는 데 24시간이 걸리며, 30분 후 새로운 알이 자란다는 것부터, 알과 관련한 놀라운 기록들을 들려준다. 모래장지뱀의 알은 길고 말랑말랑하고, 개복치는 한 번에 알을 3억 개 낳고, 포유류인 오리너구리와 가시두더지도 알을 낳는다. 알을 낳고 부화시키기 위해 생물들이 택한 방법은 너무도 다양하여 생명의 강인함과 적응력에 새삼 감탄하게 된다. 사람 정자에는 냄새를 감지하는 분자가 있어 난자의 냄새를 감지한다는 최신 과학 정보도 흥미롭다.
이미 25,000년 전, 지중해 근처 모든 나라에서 닭을 가축으로 길렀고, 해적이나 선원들은 먼 바다로 항해를 나갈 때 닭을 배에 태워 달걀과 고기를 먹었다. 바이킹들은 지구가 알에서 시작되었다고 믿으며 ‘부활의 알’이라는 도자기 알을 만들었다. 중국 신화에서 우주를 알로 묘사했고 우리나라에도 난생신화가 있듯이 대부분의 문명권에서 생명과 생명력을 상징한다. 세계의 속담과 달걀을 생활과 치료에 활용했던 사례들도 재미를 더한다. 한편 영양가가 풍부한 달걀이 다른 고기나 우유보다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도 적다는 것, 자유롭게 밖에서 뛰어다니며 사는 닭이 낳는 알을 원한다면 달걀에 찍힌 번호의 끝자리가 1인 달걀을 사자고 제안한다.
얼음에 대한 다채로운 정보를 담은 『얼음이 바사삭 그림 사전』에 이은 레나 회베리의 두 번째 책이고, 어린이를 위한 지식 그림책 너머학교 톡톡 지식그림책 시리즈의 열 번째 책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미국 상위 1% 부자들의 7가지 건강 습관
도서정보 : 임영빈 | 2023-09-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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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대에, ‘장수長壽’는 기본값이다. 불의의 사고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이 도래하지 않는 한 말이다. 은퇴 후 길게는 40년간 이어질 노년을 행복하게 보내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당신이 ‘돈’부터 떠올렸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할 사람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가 노후를 위해 자산 관리는 하면서도 정작 중요한 ‘건강’ 관리는 놓치고 있기 때문이다. 뼈 때리는 진실이 하나 있으니, 돈이 없으면 쉴 수 없지만 건강이 없으면 살 수 없다는 것.
UCLA 대학병원을 거쳐 스탠퍼드 대학병원에서 일한 임영빈 전문의는, 미국의 부촌 팰로앨토에서 상위 1% 부자들을 만났다. 스탠퍼드 시니어 클리닉의 가문 대대로 부자였던 ‘올드 머니’들은 그가 어린 시절 이민 와 경험했던 LA의 한인들과는 사고방식이나 태도, 가치관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그들은 은퇴 설계를 하듯 개인 건강 설계사를 두고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했으며, 자손들에게 자산을 지키고 증식시키는 방법뿐 아니라 건강하게 살며 이를 누릴 수 있는 비결까지 물려주고자 했다.
저자는 유튜브 ‘99세까지 88하게_임영빈 내과’를 통해 스탠퍼드 노년내과에서 배운 양질의 의료 지식을 전하는 한편, 그가 미국 상위 1% 부자 시니어들에게서 포착한 근육과 마음, 뇌, 약, 건강검진, 병원 사용법과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방법에 이르는 7가지 무병장수의 비결을 널리 알리고자 이 책을 썼다.
구매가격 : 12,250 원
MBTI 연애 심리학
도서정보 : 박성미 | 2023-09-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랑 잘 맞는 사람을 MBTI로 찾을 수 있을까?
MBTI로 보는 그와 나의 연애 성향은?
당신이 연애를 못 하는 이유
MBTI를 연애에 활용해 보자!
사랑에 빠졌을 때, 우리는 상대의 모든 것이 궁금해진다. 뭘 좋아하지? 뭘 싫어하지? 핫플을 좋아하는지, 고즈넉한 장소를 좋아하는지? 유쾌한 사람을 좋아하는지, 다정한 사람을 좋아하는지? 화가 나면 대화로 푸는 스타일인지, 혼자 조용히 푸는 스타일인지? ‘그 사람’을 심층적으로 알고 싶어질 때, MBTI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MBTI가 개발된 배경이 나 자신을, 그리고 상대를 이해하고자 하는 것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책 《MBTI 연애 심리학》은 MBTI를 연애에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MBTI 4가지 척도와 16가지 유형별 설명을 담았다. 1부에서는 MBTI 4가지 척도별 연애 방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연애의 질적인 면에 가장 영향을 크게 미치는 갈등 위험도 순위에 대해 설명한다. 2부에서는 16가지 유형별로 어떤 성격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출생순위별로 어떻게 조금씩 달라지는지, 성격적 특성이 연애할 때 어떻게 반영되는지, 추천 데이트 코스와 연령대별 공략법까지 연애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들을 중점적으로 제시한다. 각 MBTI별 특징의 마지막 부분에는 해당 MBTI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저자의 조언을 담았다.
박성미 저자는 심리학을 공부하던 청년 시절 MBTI의 매력에 푹 빠져 지냈고, MBTI를 파고들며 많은 위로를 받았다. 그는 이제 ‘심리학 커뮤니케이터’로서, MBTI의 개발 취지에 따라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이해하기 위한 용도로써 MBTI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하고자 한다. 아직 연애 대상이 없더라도 이 책이 여러분의 연애 욕구를 자극해, ‘나도 연애할 수 있다’ 자신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저자는 자신한다. 전에는 캄캄한 암흑이어서 보이지 않았던 ‘그 사람’이라는 우주가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수많은 별로 가득 차 있고, 그 안에 질서가 있음을 알게 되는 즐거움을 경험할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지금 사랑하는 사람을 이해하고 싶은가? 좋아하는 사람의 속마음이 궁금한가? 혹은 자신과 맞는 사람이 어떤 스타일인지 알고 싶은가? 책 《MBTI 연애 심리학》은 연애와 사랑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당신을 위해, ‘그 사람’이라는 오지를 탐험하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내비게이션이 되어 줄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한비자5
도서정보 : 한비자 | 2023-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서(序)
역사는 쉬지 않고 이어지는 도전과 경쟁으로 점철되어왔다.
무능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음을 역사는 증명하고 있다. 수렵을 생계 수단으로 삼았던 원시사회에서도 강한 신체와 남보다 더 예리한 화살촉을 가지고 있어야 생존할 수 있었다.
그럼 원시시대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무기는 무엇일까?
대개는 성실하게 살며 노력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이제 더 이상 정답이 아니다.
한정된 우리 땅에는 이미 성실하게 살며 노력하는 이들이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새로운 무기가 필요하다.
중국은 참 놀라운 나라다.
국토가 넓고 인구가 많아서가 아니다. 그들 역사의 어느 부분을 들춰보아도 인류 역사를 축약시켜 놓은 듯한 온갖 사건과 인물과 문화가 존재하는 게 놀랍다는 것이다.
중국은 이천 년 이상 혼란한 전국시대를 유지했고, 그 같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무수한 영웅호걸과 재사들이 빛을 발하였다.
그래서 많은 학자가 중국 역사를 인류 역사의 전범(典範)으로 삼고 있다.
이 책은 춘추전국시대 말기 한비자(韓非子)가 그린 중국의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진시황이 통일 국가의 정치 원리로 삼았던 이 책의 내용 중에는 통솔하는 지혜, 결단을 내리는 지혜, 상황을 판단하는 지혜, 설득하는 지혜, 실리를 얻는 지혜, 사랑하는 지혜, 욕망을 다스리는 지혜, 변전 무쌍한 세객들의 외교술(장의, 소진, 인상여, 순우곤) 등 중국 현자들의 경세철학(經世哲學)과 중원 천지를 뒤흔든 영웅들의 사자후(獅子吼)도 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한비자가 그 먼 옛날에 그린 일들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사실이다. 그중에는 난세에 살아남아 승리자가 되는 방법도 들어있다.
따라서 다른 산에서 난 거친 돌을 자기의 구슬을 가는 데 쓸 수 있는 것처럼, 이 책이 경쟁 시대에 살아가는 당신의 새로운 무기를 연마하고 개발하는 데 사용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구매가격 : 10,000 원
천민 개설
도서정보 : 키타사다키치(喜田貞吉) | 2023-09-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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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본: 『賤民とは何か』(2008)(河出書房新社)(賤民概說)
‘천민(賤民)’에 대한 연구는 우리 민중사나 풍속사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 중 하나이다. 오늘날 사회문제를 관찰하는 데어서도 참고할 만한 것이 적지 않다. 그러나 그 범위는 매우 광범위하고 내가 기존 학계에 발표한 것들은 모두 일부분에 지나지 않으며 게다가 아직 연구되지 않고 남겨진 것도 매우 많기 때문에 이제 와서 이를 전반적으로 서술하는 것은 이 강좌에서 감당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다. 이른바 ‘천민’의 정의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천민(賤民)은 양민(良民)에 대한 호칭이다. 만약 일반 민중을 양민과 천민으로 나눈다면 소위 양민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천민이어야 할 것이다.<‘서언’ 중에서>
구매가격 : 4,000 원
청년의 사색을 위하여
도서정보 : 시모무라코진(下村湖人) | 2023-09-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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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본: 『青年の思索のために』(1955) 新潮文庫
인생은 끊임없는 출발이다. 태어나는 순간이 출발일뿐만 아니라 그 이후 매 순간이 새로운 출발이다. 잠자는 시간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시간도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출발임이 틀림없다.
건강한 수면은 건강한 내일의 출발을 의미하고 건강하지 못한 수면은 건강하지 못한 내일의 출발을 의미한다.
높이 날아라.
똑바로 날아라.
천천히 날아라.
누구에게나 마음 깊은 곳에는 언제나 맑은 샘물이 흐르고 있다. 그것은 사랑과 지식과 용기가 투명하게 녹아 있는 샘물이다. 이를 의심하는 자는 아직 단 한 번도 자신의 마음을 진지하게 파헤쳐 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진심으로 자신의 마음을 파헤쳐라. 그러면 자신이 얼마나 존귀한 존재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8,000 원
신비 섬 제주 유산
도서정보 : 고진숙 | 2023-09-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읽으면 읽을수록, 제주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책!”
타고난 이야기꾼 고진숙 작가와 함께 떠나는 신비 섬 제주 답사!
1년 52주, 매주 새로운 테마로 ‘진짜 제주’를 만나다
가도 가도 질리지 않는 매력적인 섬 제주! 매년 제주로 떠나는 제주도 광팬들을 위한 책 『신비 섬 제주 유산』이 출간되었다. 5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에 제주의 2천 년 역사, 문화, 자연을 속속들이 담아낸 제주 이해 완결판으로, 한라산, 오름, 감귤, 해녀, 화산섬 등 제주에 대해 단편적으로 아는 것은 많지만 그보다 더 깊이 있는 지식에 목말랐던 사람들을 위한 선물 같은 책이다.
유네스코 자연과학 부문 3관왕을 차지하고 세계적인 여행지로 부상하며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해진 제주. 하지만 한국인이라 해도 제주의 가치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제주의 탐라국은 신라보다 170년이나 더 독립국으로 살아남은 나라였고, 제주는 무려 100여 년간 실질적으로 몽골의 지배하에 있었으며,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성운동이자 항일운동으로 제주 해녀항쟁이 있었다는 사실을, 제주의 수월봉이 ‘세계 화산학의 교과서’로 불린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살아가는 반(半) 제주인 고진숙은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2천 년 제주의 시간을 한 권에 담아냄으로써 제주인과 비제주인을 통역하고 연결하는 유의미한 시도를 선보인다.
1년 52주 동안 매주 색다른 제주의 역사, 문화,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책 『신비 섬 제주 유산』. 이 책과 함께 습지의 날이 있는 2월에는 제주 람사르 습지로, 메밀꽃 피는 5월에는 메밀이 바꾼 제주 밥상 이야기로, 해녀항쟁이 있던 12월에는 역사 무대인 세화오일장으로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천년 제주가 머릿속에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6,100 원
까칠한 재석이가 성장했다
도서정보 : 고정욱 | 2023-09-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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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발표, 〈2023 청소년 통계〉 13~18세 청소년 고민 1위 공부(50.8%)
미래에 대한 불안감, 좋아하는 일과 현실과의 괴리로 힘들어하는 청소년이 절반 이상
청소년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가 아홉 번째 이야기 『까칠한 재석이가 성장했다』(애플북스)로 돌아왔다. 이 시대 청소년들의 고민거리를 예리하게 감지하여 주제를 선정하고, 철저한 사전 조사와 현실감 넘치는 생생한 묘사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는 통통 튀는 매력의 주인공 재석이가 청소년의 목소리를 직접 대변하기에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더 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에는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성적을 올려야 함을 깨닫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재석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구매가격 : 9,800 원
개발자인데요, 런던 살아요 : 영국으로 건너간 개발자의 본격 해외 취업 기록
도서정보 : 엄지현 | 2023-10-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런던에서 살고 있는 저자의 과거와 현재를 다루고 있다. 개발자로 남부럽지 않은 커리어를 쌓고 있었지만, 슬럼프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저자가 어떻게 한국을 떠나 영국에서 살게 되었는지 왜 영국이었는지 그리고 지금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신기하게도 저자의 과거와 현재는 우리가 미래를 꿈꾸게 해준다. 저자의 이야기를 읽고 저자가 바라보는 풍경들을 머릿속에 그리다 보면 이미 우리는 영국행 비행기표를 손에 쥐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크게 3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저자가 한국을 떠나 영국 기업에서 일하게 되는 취업 과정을 엮은 이야기 / 영국 회사에서 일하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가는 이야기 / 영국에서 일하는 직장으로서 경험하게 되는 소소한 일상들. 어떤 페이지에서든 당신의 마음에 작은 불꽃을 지펴주게 되길 바란다.
구매가격 : 11,9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