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합본] 5년째 짝사랑 (개정판) [전2권/완결]
도서정보 : 설다예 | 2014-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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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더 들어봐. 그러고 몇 년 있다가, 안 그래도 힘든 고3시기 애정이 메말라 힘들어 하던 때에 위로가 되어주는 동기를 좋아하게 됐는데 이번에는 여자 친구도 없고 좋아하는 애도 없다잖아. 드디어 이번에는 연애를 하는 구나 하고 진짜 기대하고 있었는데, 어쩜 그렇게 시간이 안 맞아주는지. 고백할 타이밍도 못 잡고 얼굴조차 보지 못한 채 졸업을 하게 된 거지. 덕분에 자연스레 또 포기했어. 아, 아니지. 포기했다고 생각했는데 5년 동안이나 못 잊고 있구나? 이게 나의 세 번째 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었어."
수영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제야 자신의 잔인한 행동을 인지한 수영이는 내 눈도 마주치지 못한 채 굵은 눈물방울을 뚝뚝 흘렸다. 그런 수영이보다 더 잔인했던 나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은 채 한마디를 남겼다.
"어때, 해 볼만 해? 네 말대로 스릴감도 넘치고 삶에 재밋거리 정도는 될 테니, 어디 한번 해봐."
결국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내 25년의 지독하게도 아픈 연애사를 내 앞에서 울고 있는 이 작은아이에게 쏘아붙이고 말았다. 차마 그 자리에 있을 수 없어 기숙사 문을 열고 나와 버린 텅 빈 캠퍼스에는 주룩주룩 비가 내리고 있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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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1
도서정보 : 홍지선 | 2014-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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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은요?” “…….” “저, 선생님?” “누구나 다 한다는 그 첫사랑, 저도 했어요. 끝나고 나면 모두 별거 아니라던데 그건 잘 모르겠네요.” “많이 사랑해서 아직 잊지 못하셨나 봐요?” “아니요. 첫사랑, 아직 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30대 소설가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 순수하고 무지했던 어린 날의 첫 만남 작은 시골 마을에서 10살의 성재와 대영은 처음 만난다. 함께 냇가로 산으로 놀러 다니며 우정이 깊어져 사랑이 되었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을 제대로 마주 보기도 전에 성재의 이사로 헤어지게 된다. 낯선 도시에서 첫날을 보내며 성재는 그제야 그것이 ‘사랑’임을 안다. 그렇게 첫 번째 그리움을 안고 세월이 흐른다. 다가갈 수 없어 가슴 시린 재회 달아나고 외면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후 7년이 흘러 도시의 고등학교에서 성재와 대영은 다시 만난다. 머리가 크면서 세상의 시선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된 두 사람은 10살 그때와 같은, 어쩌면 더 자랐을지도 모르는 그 마음을 온전히 드러낼 수 없다. 대영은 성재를 괴롭히는 것으로, 성재는 그런 대영의 모습을 그저 바라보는 것으로 아직 서로를 잊지 않았음을 확인하는데……. “사랑이 함께여서 행복합니다.” 오랜 그리움 끝에 마주 서게 된 두 남자의 애틋한 로맨스! 《너에게》 너에게 / 홍지선 / 로맨스 / 전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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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2 (완결)
도서정보 : 홍지선 | 2014-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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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은요?”
“…….”
“저, 선생님?”
“누구나 다 한다는 그 첫사랑, 저도 했어요. 끝나고 나면 모두 별거 아니라던데 그건 잘 모르겠네요.”
“많이 사랑해서 아직 잊지 못하셨나 봐요?”
“아니요. 첫사랑, 아직 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30대 소설가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
순수하고 무지했던 어린 날의 첫 만남
작은 시골 마을에서 10살의 성재와 대영은 처음 만난다. 함께 냇가로 산으로 놀러 다니며 우정이 깊어져 사랑이 되었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을 제대로 마주 보기도 전에 성재의 이사로 헤어지게 된다. 낯선 도시에서 첫날을 보내며 성재는 그제야 그것이 ‘사랑’임을 안다. 그렇게 첫 번째 그리움을 안고 세월이 흐른다.
다가갈 수 없어 가슴 시린 재회
달아나고 외면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후 7년이 흘러 도시의 고등학교에서 성재와 대영은 다시 만난다. 머리가 크면서 세상의 시선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된 두 사람은 10살 그때와 같은, 어쩌면 더 자랐을지도 모르는 그 마음을 온전히 드러낼 수 없다. 대영은 성재를 괴롭히는 것으로, 성재는 그런 대영의 모습을 그저 바라보는 것으로 아직 서로를 잊지 않았음을 확인하는데…….
“사랑이 함께여서 행복합니다.”
오랜 그리움 끝에 마주 서게 된 두 남자의 애틋한 로맨스! 《너에게》
너에게 / 홍지선 / 로맨스 / 전2권 완결
구매가격 : 2,000 원
[합본할인] 정령과 기사단 [전3권/완결]
도서정보 : 뷰리 | 2014-07-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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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랑 기사님, 기사님들만 괜찮으시다면 전 방을 같이 써도 조금도 불편하지 않아요.”
유리아는 그랑의 뒤를 졸졸 따르며 방글방글 웃는 얼굴로 말하였다. 유리아의 요구라면 무엇이든 들어줄 것 같은 그랑마저도 이번만큼은 난감하다는 듯 문 앞에 선채로 어색한 표정을 지었다. 그랑은 자신을 따라 방에 들어오려는 그녀에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 그 모습에 괜히 심술이 난 이안은 충동적으로 유리아의 뒤로 다가가 그녀의 어깨를 한 팔로 감싸 안았다. 그리고 이안은 유리아의 귓불 가까이에 닿을 듯 말듯하게 입술을 대고 나직이 말했다.
“조금도 불편하지 않으시다니……. 그럼, 제가 방을 같이 쓰도록 하죠.”
구매가격 : 3,600 원
소년, 소녀 (체험판)
도서정보 : 이원형 | 2014-07-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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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상상력과 생동감 넘치는 묘사!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줄 호러 단편집 《소년, 소녀》
짧지만 서늘한 다섯 편의 단편을 모아 놓은 호러 단편집. 유체이탈을 소재로 한 표제작 <소년, 소녀>를 비롯해 <런닝맨>, <숨바꼭질>, <엄마의 고백>, <정신병>이 실려 있다.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전개에 지루할 틈이 없고, 생동감 넘치는 묘사가 등골을 오싹하게 한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줄 호러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
인신매매범에게 납치된 여자, 살고 싶다면 뛰어라!
<런닝맨>
술이 초대한 몽환의 숲에서 헤매던 여자는 단단한 무언가에 머리를 찧는 것으로 현실로 돌아온다. 자신의 손도 보이지 않는 완벽한 어둠. 얼마 후 그녀는 자신이 트렁크 안에 납치되어 있음을 깨닫는데…….
바다에 표류한 다섯 남자를 위협하는 괴생물체의 정체는?
<숨바꼭질>
회색 빛깔의 우주 비행 물체가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에서 폭풍우를 만난 다섯 남자는 파도가 배를 집어삼키면서 모두가 정신을 잃는다. 하나둘씩 정신을 차리지만, 아뿔싸! 한 명이 사라졌다. 잠시 후 생존자들은 동물에게 물어뜯긴 것처럼 너저분하게 절단된 사람의 팔을 발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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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본할인] 태왕의 여인 (전3권/완결)
도서정보 : 원종 | 2014-07-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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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의 여인’ 총 3권의 이야기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기회!
전쟁 속에서도 선봉에 나서 고구려의 드넓은 영토를 호령했던 태왕, 담덕.
그런 태왕을 정복한 유일한 여자, <태왕의 여인>
하루하루 병약해져가는 고구려의 태왕은 장차 옥좌를 이어나갈 왕손을 하루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태자인 담덕에게 배필이 될 여인을 권한다. 하지만 담덕은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여인들을 마다한다. 그 모습을 보며 답답해하는 아버지, 태왕에게 담덕은 한 달의 말미를 달라고 하며 배필을 구하러 떠난다.
담덕은 열 살 때 돌아가신 모후의 말을 떠올리며 말을 타고 북부 산간지대로 향한다. 그곳에서 호랑이를 잡기 위한 함정에 빠진 담덕은 어느 사내의 도움으로 빠져나오지만, 그가 인근 마을의 물건을 훔친 도둑임을 눈치 챈 순간 그에게 떠밀려 다시 함정에 빠지게 된다.
마을 사람들에 의해서 발견이 되어 겨우 구조된 담덕은 마을에 있는 어느 집에서 묵게 된다. 그런데 그 집은 바로 담덕을 함정에 빠뜨렸던 도둑이 물건을 훔친 집이었고, 담덕은 그 집의 사람들에게 도둑으로 의심을 받는다.
담덕은 결국 광에 가두어지게 되고, 사흘 내내 물 한모금도 먹지 못한다. 그런 담덕에게 한 소년이 광의 문을 열고 들어온다. 그 소년은 호랑이 함정에 빠지던 날, 담덕이 봤던 소년이기도 했다. 담덕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열이 나는 상황에서도 소년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난향을 느낀다. 그 향은 예전에 모후에게서 났던 향이기도 했다. 담덕은 그 냄새에 묘한 기분에 사로잡혀 있다가, 갑자기 자신의 몸이 바닥으로 패대기쳐짐을 느끼며 서서히 정신을 잃어가는데…….
과연 이 소년의 정체는 무엇일까.
광활한 고구려를 품에 두고 살았던 남자, 태왕. 그의 여인은 과연 누가 될까.
구매가격 : 4,500 원
더러운 하이에나 1
도서정보 : 김하나린 | 2014-07-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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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김하나린 저한테는 이 전자 출판이 가장 큰 시작이기에,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소설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친구들끼리 카페를 만들어서 친구들의 이름을 넣어서 소설을 썼던 추억도 떠오르네요. 부족한 글 솜씨로 소설을 써서 인터넷에 올리고 컴퓨터에 저장해서 쓰고 하면서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제가 벌써 20대가 되었어요. 작가가 꿈이라고 하면서 현실에 못 이겨서 관련 없는 학과를 나오고 다른 직업을 가졌어요. 그래도 꾸준히 소설은 쓰고 있었는데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니 기쁜 마음이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문체, 대사, 소재 모두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지만 항상 저를 응원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언제나 행복한 나날 되세요! 작품 소개 “너, 하이에나가 어떤 동물인지 아냐?” “…….” “그것들은 협동하면 지들보다 큰 짐승도 잡아먹고, 맹수들의 사냥감을 가로채기도 해. 거기다가 먹이를 먹을 때는 서열이 높은 놈부터 먹는다나. 그 놈이 다 먹어치우면 뒤에 있는 것들은 먹지도 못하는 거야.” “…….” “웃기지 않냐. ‘너’라는 먹잇감을 먹자고 남자 셋이 득달같이 달려들고, 누가 먼저 먹어버릴까 서열을 따지고 있는 것이. 똑같잖냐, 그 더럽고 비열한 하이에나들이랑.” “그거 알아둬라. 그 서열 꼭대기에는 내가 있다는 걸.” “…….” “백설, 넌 결국 내 먹잇감이야.” 온갖 불행을 안고 사는 여자, 백설 그녀를 지켜주고 싶은 세 남자의 이야기 심장을 파버려서라도 그녀를 곁에 둘 수 있다면…… 아빠의 가출, 엄마의 죽음, 언니의 자살, 혼수상태에 빠져 있는 동생……. 술집에서 일하던 엄마가 병으로 죽고 난 후, 끌려가 몸을 파는 여자가 될 뻔했던 설의 손을 잡아준 사람은 남자 친구 도겸이었다. 도겸은 설의 오랜 친구인 태준을 무섭게 질투하고, 설은 도겸의 집착에 점점 지쳐만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설은 우연히 마주한 한 남자에게서 묘한 감정을 느낀다. 마음속에서 파도가 울렁거려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만 같은 느낌. 우연인지 필연인지 자꾸만 마주치게 되는 그 남자를 향해 설의 마음이 조금씩 움직이는데……. 한 여자를 가슴에 새긴 남자의 짐승 같은 사랑! 《더러운 하이에나》 더러운 하이에나 / 김하나린 / 로맨스 / 전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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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하이에나 2 (완결)
도서정보 : 김하나린 | 2014-07-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작가 소개
김하나린
저한테는 이 전자 출판이 가장 큰 시작이기에,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소설 작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친구들끼리 카페를 만들어서 친구들의 이름을 넣어서 소설을 썼던 추억도 떠오르네요. 부족한 글 솜씨로 소설을 써서 인터넷에 올리고 컴퓨터에 저장해서 쓰고 하면서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제가 벌써 20대가 되었어요. 작가가 꿈이라고 하면서 현실에 못 이겨서 관련 없는 학과를 나오고 다른 직업을 가졌어요. 그래도 꾸준히 소설은 쓰고 있었는데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니 기쁜 마음이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문체, 대사, 소재 모두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지만 항상 저를 응원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언제나 행복한 나날 되세요!
작품 소개
“너, 하이에나가 어떤 동물인지 아냐?”
“…….”
“그것들은 협동하면 지들보다 큰 짐승도 잡아먹고, 맹수들의 사냥감을 가로채기도 해. 거기다가 먹이를 먹을 때는 서열이 높은 놈부터 먹는다나. 그 놈이 다 먹어치우면 뒤에 있는 것들은 먹지도 못하는 거야.”
“…….”
“웃기지 않냐. ‘너’라는 먹잇감을 먹자고 남자 셋이 득달같이 달려들고, 누가 먼저 먹어버릴까 서열을 따지고 있는 것이. 똑같잖냐, 그 더럽고 비열한 하이에나들이랑.”
“그거 알아둬라. 그 서열 꼭대기에는 내가 있다는 걸.”
“…….”
“백설, 넌 결국 내 먹잇감이야.”
온갖 불행을 안고 사는 여자, 백설
그녀를 지켜주고 싶은 세 남자의 이야기
심장을 파버려서라도 그녀를 곁에 둘 수 있다면……
아빠의 가출, 엄마의 죽음, 언니의 자살, 혼수상태에 빠져 있는 동생……. 술집에서 일하던 엄마가 병으로 죽고 난 후, 끌려가 몸을 파는 여자가 될 뻔했던 설의 손을 잡아준 사람은 남자 친구 도겸이었다. 도겸은 설의 오랜 친구인 태준을 무섭게 질투하고, 설은 도겸의 집착에 점점 지쳐만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설은 우연히 마주한 한 남자에게서 묘한 감정을 느낀다. 마음속에서 파도가 울렁거려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만 같은 느낌. 우연인지 필연인지 자꾸만 마주치게 되는 그 남자를 향해 설의 마음이 조금씩 움직이는데…….
한 여자를 가슴에 새긴 남자의 짐승 같은 사랑! 《더러운 하이에나》
더러운 하이에나 / 김하나린 / 로맨스 / 전2권 완결
구매가격 : 2,500 원
[합본] 그린스캔들 (전2권/완결)
도서정보 : 루이스 | 2014-07-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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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예쁘니까 사진도 잘나오네요. 하하.”
괜한 농담을 건네며 친근한 척을 해보았지만 그녀들은 쑥스러운지 가벼운 눈인사로 대신했다. 다시 창가 자리에 가서 앉았고, 덮어 두었던 책을 들었다. 커피는 어느새 다 마셨는지 빈 머그컵 주둥이에 커피가 있었던 자국만 덩그러니 남아있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아저씨 감사합니다.”
키 큰 여인이 다가와 치즈 케이크 한 조각을 내 테이블에 올려놓고는 조용히 뒤돌아선다.
“감사합니다. 잘 먹을게요.”
“네네.”
키 큰 여인은 쑥스러운 듯 뒤돌아 한번 웃어 보이고는 다시 자신들의 테이블로 갔다. 잠시 후 두 여인은 카페를 나갔다. 나는 다시 눈이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았다. 창밖은 아직도 눈이 소복하게 내리고 있었고, 그 하얀 눈덩이들은 마치 그녀들을 지우는 듯 점점 그 여인들은 희미해졌다.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2,500 원
소년, 소녀
도서정보 : 이원형 | 2014-07-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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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상상력과 생동감 넘치는 묘사!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줄 호러 단편집 《소년, 소녀》
짧지만 서늘한 다섯 편의 단편을 모아 놓은 호러 단편집. 유체이탈을 소재로 한 표제작 <소년, 소녀>를 비롯해 <런닝맨>, <숨바꼭질>, <엄마의 고백>, <정신병>이 실려 있다.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전개에 지루할 틈이 없고, 생동감 넘치는 묘사가 등골을 오싹하게 한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줄 호러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
인신매매범에게 납치된 여자, 살고 싶다면 뛰어라!
<런닝맨>
술이 초대한 몽환의 숲에서 헤매던 여자는 단단한 무언가에 머리를 찧는 것으로 현실로 돌아온다. 자신의 손도 보이지 않는 완벽한 어둠. 얼마 후 그녀는 자신이 트렁크 안에 납치되어 있음을 깨닫는데…….
바다에 표류한 다섯 남자를 위협하는 괴생물체의 정체는?
<숨바꼭질>
회색 빛깔의 우주 비행 물체가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에서 폭풍우를 만난 다섯 남자는 파도가 배를 집어삼키면서 모두가 정신을 잃는다. 하나둘씩 정신을 차리지만, 아뿔싸! 한 명이 사라졌다. 잠시 후 생존자들은 동물에게 물어뜯긴 것처럼 너저분하게 절단된 사람의 팔을 발견하는데…….
구매가격 : 2,000 원
쉿! 조용히 안하면 키스해버린다
도서정보 : 진비하 | 2012-10-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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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비하의 로맨스 소설 『쉿 조용히 안하면 키스해버린다』. 여자를 장난감처럼 생각하는 진하율. 첫 키스를 통해 진하율을 사랑하게 되는 한효경. 결국 카사노바 진하율도 효경의 진실한 사랑에 넘어오게 되는데…. 두근두근 첫사랑을 만끽하는 스쿨로맨스!
구매가격 : 7,000 원
마왕의 연인 1
도서정보 : 뷰리 | 2014-07-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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륜은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갑옷을 벗기고 나니 갑옷에 묻었던 것보다 더욱 흥건히 피에 젖은 옷이 눈에 띄어 어쩌면 좋을지 몰랐다. 한참을 고민하던 륜은 결국 그녀의 옷도 갈아입히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세라를 내려다보던 륜의 목구멍으로 저도 모르게 침이 꿀꺽 넘어갔다. 륜이 애써 떨리는 마음을 다잡으며 침착하게 중얼거렸다. “난 그, 그냥 도와주려는 것뿐이야.” 하지만 그는 실제 변명에 불과하단 걸 스스로도 알고 있었다. 그저 손가락만 한번 튕겨주면 말끔히 새 옷으로 갈아입혀진다는 걸 뻔히 알고 있었으므로, 방금도 직접 할 필요도 없었던 것을 끝내 자신의 손으로 직접 조심조심 벗겼던 것이다. 하지만 륜은 마력으로 하든 직접 손으로 갈아입히든 어차피 자신의 힘으로 하는 건 마찬가지라며 스스로 정당화시켰다. “이, 이건 세라를 위한 일이야.” 또다시 중얼거리며 점점 세라의 가슴으로 향하던 륜의 손끝이 떨렸다.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0 원
마왕의 연인 2 (완결)
도서정보 : 뷰리 | 2014-07-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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륜은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갑옷을 벗기고 나니 갑옷에 묻었던 것보다 더욱 흥건히 피에 젖은 옷이 눈에 띄어 어쩌면 좋을지 몰랐다. 한참을 고민하던 륜은 결국 그녀의 옷도 갈아입히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세라를 내려다보던 륜의 목구멍으로 저도 모르게 침이 꿀꺽 넘어갔다. 륜이 애써 떨리는 마음을 다잡으며 침착하게 중얼거렸다.
“난 그, 그냥 도와주려는 것뿐이야.”
하지만 그는 실제 변명에 불과하단 걸 스스로도 알고 있었다. 그저 손가락만 한번 튕겨주면 말끔히 새 옷으로 갈아입혀진다는 걸 뻔히 알고 있었으므로, 방금도 직접 할 필요도 없었던 것을 끝내 자신의 손으로 직접 조심조심 벗겼던 것이다. 하지만 륜은 마력으로 하든 직접 손으로 갈아입히든 어차피 자신의 힘으로 하는 건 마찬가지라며 스스로 정당화시켰다.
“이, 이건 세라를 위한 일이야.”
또다시 중얼거리며 점점 세라의 가슴으로 향하던 륜의 손끝이 떨렸다.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2,500 원
엘리제를 위하여
도서정보 : 권효빈 | 2013-04-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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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넓은 지구에는 피가 물보다 진하다는 말이 있다. 때로는 그에 얽매여 눈앞이 멀어버리는 자가 있다면 혹은 그에 집착하다가 소멸하는 자가 있기 마련이다.
어떤 이는 자신만의 인연을 찾아서 나서듯 이 이야기 속에는 봄이 오는 소리에 맞춰서 오래된 인연이 새로운 이름으로 싹을 틔우려 하고 있다.
엘리제를 위하여는 누구든지 피해갈 수 없는 복잡한 실타래처럼 얽힌 인연, 그 안에 진실을 밝히고 끊임없는 반대에 대항하며 결국에는 오래 전부터 이었던 사랑을 찾는 두 남녀와 그 남녀의 인연에 끼어 있는 또 다른 한 남자와 두 여자, 총 다섯 사람이 중점인 감성 로맨스 드라마이다.
한 편의 삶과도 같았던 드라마가 끝난 뒤에 무엇이 남을까. 남을 생각하는 따뜻함. 그리고 어딘가에 있을 나의 인연에 대한 설레임. 이 이야기를 읽는 사람들은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소중히, 혹은 방금 누군가와 헤어졌다면 언젠가 정말로 자신의 짝을 만나게 된다며 스스로에게 심심한 위로를 건넬 수 있기를 바란다.
재하, 하연, 은환, 서윤, 재희와 함께.
구매가격 : 7,000 원
[합본] 푸른 낙인 (전2권/완결)
도서정보 : 배도희 | 2014-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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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아. 너 치마에…….”
너 치마에 생리 묻었어.
그 한마디에 정신이 번뜩 들었다.
* * *
사물함 문을 쾅 닫고선 성큼성큼 내 자리로 걸어갔다. 생리대 가져가야지. 허리를 숙여 잠겨있던 가방의 지퍼를 여는데, 또 쪼르르 따라붙은 박태형이 뒤에서 내 허리를 감싸 안으려는 것이 느껴졌다.
“야, 너 뭐하……!”
“양아치야.”
“…….”
박태형이 내 허리에 둘러맨 것은 제 팔이 아닌 남색의 교복 가디건이었다.
“앞으론 가디건 꼭꼭 챙겨 다녀.”
“…….”
커튼을 타고 흘러들어온 햇빛 한줌이 녀석의 반짝이는 얼굴을 비추었다.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2,500 원
시간을거슬러
도서정보 : 설재훈 | 2013-04-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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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년 전의 일을 기억하는 백연과 우현, 과거의 일이 되풀이 되는 것이 싫어 숨어있으려는 백연이와 같은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그녀를 찾아나서는 우현. 그를 좋아하지만 앞에 나타날 수 없어 피해다는 그녀 앞에 그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 하지않고 처음으로 돌아가 시작하려 하고, 그의 노력에 그녀는 그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구매가격 : 7,000 원
지금, 죽으러 가는 길입니다 1
도서정보 : 김유리 | 2014-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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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흰 천사에게 선택된 행운아다. 죽기 직전의 타이밍이 좋았다고 해야 되나. 아니, 아직 죽지는 않았지만. 아니, 일단 너는……, 음.” ‘죽기 직전의 타이밍’이라고? 멍하니 이야기를 듣고만 있던 율이 그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번쩍 고개를 쳐들었을 때, 남자는 ‘일단 너’라고 지칭한 남자애를 바라보고 있었다. 갑자기 지목당한 남자애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율과 남자를 번갈아 보았고, 남자는 말을 이었다. “아무튼 너희에게는 세 달의 시간이 주어졌다.” “…….” “…….” “목숨이 붙어 있는 세 달의 유예기간 동안, 너희는 같이 살면서 ‘인생’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 “……네?” “……네?” 이번엔 남자애와 율이 동시에 남자의 이야기를 끊고 되물었다. ‘같이 살면서’라고? 동거를 하라는 말인가? 생판 처음 보는 사람과?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0 원
지금, 죽으러 가는 길입니다 2
도서정보 : 김유리 | 2014-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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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흰 천사에게 선택된 행운아다. 죽기 직전의 타이밍이 좋았다고 해야 되나. 아니, 아직 죽지는 않았지만. 아니, 일단 너는……, 음.”
‘죽기 직전의 타이밍’이라고? 멍하니 이야기를 듣고만 있던 율이 그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번쩍 고개를 쳐들었을 때, 남자는 ‘일단 너’라고 지칭한 남자애를 바라보고 있었다. 갑자기 지목당한 남자애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율과 남자를 번갈아 보았고, 남자는 말을 이었다.
“아무튼 너희에게는 세 달의 시간이 주어졌다.”
“…….”
“…….”
“목숨이 붙어 있는 세 달의 유예기간 동안, 너희는 같이 살면서 ‘인생’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
“……네?”
“……네?”
이번엔 남자애와 율이 동시에 남자의 이야기를 끊고 되물었다. ‘같이 살면서’라고? 동거를 하라는 말인가? 생판 처음 보는 사람과?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2,000 원
지금, 죽으러 가는 길입니다 3 (완결)
도서정보 : 김유리 | 2014-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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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흰 천사에게 선택된 행운아다. 죽기 직전의 타이밍이 좋았다고 해야 되나. 아니, 아직 죽지는 않았지만. 아니, 일단 너는……, 음.”
‘죽기 직전의 타이밍’이라고? 멍하니 이야기를 듣고만 있던 율이 그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번쩍 고개를 쳐들었을 때, 남자는 ‘일단 너’라고 지칭한 남자애를 바라보고 있었다. 갑자기 지목당한 남자애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율과 남자를 번갈아 보았고, 남자는 말을 이었다.
“아무튼 너희에게는 세 달의 시간이 주어졌다.”
“…….”
“…….”
“목숨이 붙어 있는 세 달의 유예기간 동안, 너희는 같이 살면서 ‘인생’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
“……네?”
“……네?”
이번엔 남자애와 율이 동시에 남자의 이야기를 끊고 되물었다. ‘같이 살면서’라고? 동거를 하라는 말인가? 생판 처음 보는 사람과?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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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사람과 헤어졌다 1
도서정보 : 민아 | 2014-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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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아씨, 옛사랑 때문에 마음 아파하고 계신 거 잘 알아요. 하지만 이별은 이별이에요. 감정에 치우쳐서 사실을 왜곡하지 말고 사실을 똑바로 봐요. 지금 민아씨 앞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아니요. 한결은 다른 사람과는 달라요. 돌아오겠다는 약속은 하지 않았지만, 난 알아요. 그 역시 아직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한결과의 이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내 미련에 대해, 누가 됐든 말하는 사람의 의도가 무엇이 됐든 상관없이 내 머릿속에 항상 맴돌던 말이었다. 지금까지 머릿속에서만 맴돌던 그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내 헛된 믿음을 하마터면 민철씨에게 내뱉을 뻔했다. 오늘 들은 이야기는 못 들은 걸로 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가세요. 아무 말 못하고 가만히 서 있는 민철씨를 뒤로하고 서둘러 커피하우스를 빠져나와 마침 정류장에서 기다리던 마을버스에 탔다. 나는 돌아오지도 않을 한결 때문에 어쩌면 나와 소중한 인연일지도 모르는 한 남자를 잃었다. 다시 민철씨 얼굴을 볼 수 있을까?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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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사람과 헤어졌다 2 (완결)
도서정보 : 민아 | 2014-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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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아씨, 옛사랑 때문에 마음 아파하고 계신 거 잘 알아요. 하지만 이별은 이별이에요. 감정에 치우쳐서 사실을 왜곡하지 말고 사실을 똑바로 봐요. 지금 민아씨 앞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아니요. 한결은 다른 사람과는 달라요. 돌아오겠다는 약속은 하지 않았지만, 난 알아요. 그 역시 아직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한결과의 이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내 미련에 대해, 누가 됐든 말하는 사람의 의도가 무엇이 됐든 상관없이 내 머릿속에 항상 맴돌던 말이었다. 지금까지 머릿속에서만 맴돌던 그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내 헛된 믿음을 하마터면 민철씨에게 내뱉을 뻔했다.
오늘 들은 이야기는 못 들은 걸로 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가세요.
아무 말 못하고 가만히 서 있는 민철씨를 뒤로하고 서둘러 커피하우스를 빠져나와 마침 정류장에서 기다리던 마을버스에 탔다. 나는 돌아오지도 않을 한결 때문에 어쩌면 나와 소중한 인연일지도 모르는 한 남자를 잃었다.
다시 민철씨 얼굴을 볼 수 있을까?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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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줘
도서정보 : 지우연 | 2013-11-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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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연 장편소설『좋아해줘』. 세상 모든 삼각관계의 말로. 튕겨 나간 한 사람만 완벽하게 무너지거나 혹은, 세 사람 다 너덜너덜하게 상처입거나, 이토록 저명한데 왜 넌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려고 애를 쓰는 거야. 비겁하게 회피한대도 닿지 않는 곳으로 도피한대도, 사랑으로 변해버린 우정이 회귀하지는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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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사랑
도서정보 : 김은주 | 2013-12-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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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소설『작전명 사랑』. 자신을 향해서라면 연애세포 무한 풀가동을 하던 윤동주가 발칙한 반란을 꿈꾸기 시작했다. 과연 그녀의 귀여운 반란이 성공 할 수 있을까? 남녀 간의 애정 전선 이상엔 상식적인 건 안 통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선욱은 허탈한 웃음소리를 냈다. 이런 식으로 복잡해지는 건 너무 싫었다. 한 번도 동주와 이런 식으로 감정 다툼을 해 본 적이 없는 그로서는 처음 가져 보는 낯선 경험이자 난감한 감정이었다. 자신의 감정 상태가 엉망이라는 게 전달이 되었는지 유리창 너머로 사무실 직원들이 흘끔거리는 모습이 선욱의 눈에도 보였다. 선욱은 연애 지침서라도 있으면 당장이라도 들여다보고 싶었다. 이럴 경우 자신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도움이라도 받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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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본] 사랑, 그 지독한 (전2권/완결)
도서정보 : 천루아 | 2014-08-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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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널, 좋아하게 된 걸까?
왜 하필 널, 좋아하게 되었을까?
왜 널…… 만났을까?
왜…… 너였을까.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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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본] 시간 속의 소녀와 꿈꾸는 소년 (전2권/완결)
도서정보 : 이은조 | 2014-08-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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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갸웃하고 나를 빤히 보는데 그 시선이 어찌나 좋은지, 어찌나 설레는지 또 다시 얼굴이 뜨거워졌다.
아니야, 그래도…….
내 걱정 해주는 거야?
어? 아, 당연하지. 당연히 네 걱정하지.
좋다.
…….
내 걱정해주니까.
그렇게 예쁘게 웃으며 말하면 나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너는 아무것도 모르나보다.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2,000 원
아이스크림 만드는 남자 1
도서정보 : 이영 | 2014-06-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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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이구, 그래. 잘했다, 이우진.” 아이스크림 가게가 생기고 2개월 정도를 꾸준히 들락거리고 있던 어느 날, 동네 서점에서 그를 만났다. 우진이는 내게 다가와 “안녕하세요, 저 아이스크림…….”이라며 말을 건넸다. 나는 그를 한 번에 알아봤고 우리는 인사를 나눴다. 그리곤 그가 주머니에서 뭔가를 뒤적이더니 도장이 가득 찍힌 아이스크림 쿠폰을 건넸었다. 우진이네 가게에서는 아이스크림을 9번 먹으면 1번은 공짜로 주는 쿠폰제를 운영하고 있었던 것이다. “저희 가게 단골이신데, 이거 가지세요.” 그는 그렇게 말했다. 나는 별 생각도 없이 좋아하며 그걸 받았고 우리는 가게까지 같이 걸어왔다. 나는 쿠폰을 손에 꼭 쥔 채 신 나게 떠들어댔고 당시 26살 동갑내기였던 우진이와 친구가 됐다. “야, 이우진, 너 솔직히 말해. 너 그때 서점에 나 일부러 따라왔지?” 우진이는 순박해서 놀려먹기에 딱 좋았다. 나는 히히덕거리며 장난을 걸었고 우진이는 수줍은 듯 웃었다. “아니래도. 말했잖아, 그 전부터 그 서점에서 널 여러 번 봤었다고. 그때는 차마 말 못 걸었지. 근데 드디어 용기 낸 거야. 계속 모른 척하기도 그렇고.” “계속 모른 척하면 어때서.” “우리 가게 단골이고 네가 날 봤을 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서점 친구 한 명 정도 있으면 좋잖아.”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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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만드는 남자 2 (완결)
도서정보 : 이영 | 2014-06-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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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이구, 그래. 잘했다, 이우진.”
아이스크림 가게가 생기고 2개월 정도를 꾸준히 들락거리고 있던 어느 날, 동네 서점에서 그를 만났다. 우진이는 내게 다가와 “안녕하세요, 저 아이스크림…….”이라며 말을 건넸다. 나는 그를 한 번에 알아봤고 우리는 인사를 나눴다. 그리곤 그가 주머니에서 뭔가를 뒤적이더니 도장이 가득 찍힌 아이스크림 쿠폰을 건넸었다. 우진이네 가게에서는 아이스크림을 9번 먹으면 1번은 공짜로 주는 쿠폰제를 운영하고 있었던 것이다. “저희 가게 단골이신데, 이거 가지세요.” 그는 그렇게 말했다. 나는 별 생각도 없이 좋아하며 그걸 받았고 우리는 가게까지 같이 걸어왔다. 나는 쿠폰을 손에 꼭 쥔 채 신 나게 떠들어댔고 당시 26살 동갑내기였던 우진이와 친구가 됐다.
“야, 이우진, 너 솔직히 말해. 너 그때 서점에 나 일부러 따라왔지?”
우진이는 순박해서 놀려먹기에 딱 좋았다. 나는 히히덕거리며 장난을 걸었고 우진이는 수줍은 듯 웃었다.
“아니래도. 말했잖아, 그 전부터 그 서점에서 널 여러 번 봤었다고. 그때는 차마 말 못 걸었지. 근데 드디어 용기 낸 거야. 계속 모른 척하기도 그렇고.”
“계속 모른 척하면 어때서.”
“우리 가게 단골이고 네가 날 봤을 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서점 친구 한 명 정도 있으면 좋잖아.”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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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고 싶어
도서정보 : 다형 | 2014-06-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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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한 능력남이 나오는 할리퀸 로맨스를 요즘에 맞게 변형시킨 듯한 청춘 로맨스 판타지. 젊고 풋풋한 20대들의 사랑인 만큼 신선하고 순수하고 귀여운 맛이 있다.”
작가 다형:
어릴 때부터 드라마나 영화, 만화를 너무 좋아해서 항상 그런 작가나 만화가, 예술가에 대한 동경이 많았다. 그러다가 대학을 다니던 어느 날 도서관에서 무작정 소설을 읽다보니 그 동경이 다시 피어올랐다. 문득 내가 읽고 싶은 소설을 스스로 써보고 싶어졌다. 시간이 흘러도 부끄럽지 않은 작품을 쓰고 싶었다. 현재는 대학을 졸업하고 시험을 준비하고 있지만 시간이 날 때 조금씩 글을 쓰면서 내 인생의 마지막 직업이 작가이기를 소망한다.
다른 판타지로맨스로는 “원 베터 데이”(One better day)가 있다.
구매가격 : 2,000 원
카르탄의 공주
도서정보 : 이수림 | 2014-09-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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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탄의 여왕”을 본 독자들만을 위한 글.
3년 전 드레카르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도망쳤던 카르는 공주 엘의 곁에 있기 위해 왕성으로 간다. 왕에게 혹독한 냉대를 받으면서도 카르는 엘과 비밀리에 알콩달콩 유치한 연애를 시작하는데…….
내용 발췌
“너 정말은 날 안 좋아하는― 읍!”
카르의 입술은 아주 단호하고, 집요했다. 엘은 그를 걷어 차버리고 싶었으나 그건 한순간이었다. 아까 잠시 맛보았으나 지난 두 달간 애타게 바란 것이 다시 품으로 들어오자 엘은 힘껏 그를 껴안았다.
“이봐.”
한참 뒤, 거친 호흡을 내뱉으며 카르는 그녀와 시선을 똑바로 마주한 채 한마디했다.
“남자의 순정을 얕보지 마.”
듣는 엘이 부끄럽다 못해 손발이 오글거리는 말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현명하게도 타박하는 대신 입을 다물었다.
“난 남왕이라는 자리엔 관심없어. 하지만 그게 네 곁에 있을 수 있는 자리니까 내가 감당해야겠지. 그러기 위해서는 난 더 많은 훈련을 받아야해. 처음에 3년을 예정했으니 난 그 시간을 꽉꽉 채워서 배울 거야. 이건 네게도 필요한 일이야. 내가 잘 성장해야 네 어깨가 짊어진 무거운 의무를 조금이나마 내가 나눠가질 수 있으니까.”
카르의 얼굴은 쑥스러움 때문인지 조금 붉었다. 그러나 새파란 사파이어같은 눈동자는 세상에서 가장 강건한 의지로 빛나고 있었다. 엘은 정신을 잃을 것 같은 아득한 기분이었으나 간신히 내뱉었다.
“나는 내 남왕에게 공무 능력을 요구하는 게 아니야.”
“내가 요구해. 내가 원해. 넌 나와 동등한 존재를 바라잖아. 그래, 누구도 타고난 왕인 너와 동등할 수 없긴 해. 하지만 네가 답을 찾지 못 하고 방황할 때, 내가 구체적인 답을 주지 못 하더라도 최소한 네 고민을 알아듣고 이애할 수는 있어야 하잖아. 나는 그렇게 될 거야. 힘들겠지만 가능하면 답도 주고 싶고.”
카르는 두 손을 그녀의 뺨에 댔다. 엘은 그의 손바닥 굳은살이 이전보다 더 단단해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엘, 난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모든 것을 다 배울 거야. 그리고 떳떳하게.”
그는 다시 한번 입 맞추며 이어 속삭였다.
“너를 사랑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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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탄의 여왕 - 외전(무료)
도서정보 : 이수림 | 2014-09-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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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탄의 여왕> 외전
본편에서 다 하지 못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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