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책

나는 금메달을 따야 했다.

도서정보 : 오단우 | 2013-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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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금메달을 따야 했다. 출판사 다누 엔터테인먼트 메달 리스트였던 동혁은 노장 유도 선수다. 체력 훈련을 위해 산을 오른다. 시간의 흐름 속에 나이는 먹고 체력은 떨어지는데 그토록 지키고 싶었던 사랑 가족 우정 배신 이별 시간 마저 메치고 싶었던 동혁은 넘어지지 않기 위해 버티기 위해 지키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하지만 힘겹게 올라간 정상엔 너무나 편안한 모습에 노인을 만나게 된다.

구매가격 : 5,000 원

남자 속의 여자

도서정보 : 박경범 | 2010-07-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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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최근에 성전환 연예인에 대한 붐이 일어나는 등 우리사회의 성관념에 대한 새로운 논의가 일어나고 있다. 성전환이니 동성애니 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양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문제는 그보다는 대체 남자와 여자가 무엇이냐는 근본적인 이해(理解)가 일반에게 충분히 인식되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세태에서 남녀성에 대한 건전하고 올바른 해석을 알리는 작품이 필요하다 여겨져 본 작품의 집필을 결심했다. 이 작품은 주인공의 애틋한 삶의 의지를 함께 가며 격려하고 동정하는 마음으로 쓰여졌다. 혹 이 작품이 작자의 이야기냐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소설은 있는 그대로가 아닌 가공의 이야기이며 특히 작가는 이 작품의 주인공처럼 예쁘지도 않다. 또한 소설의 기능은 추상적 의미의 형상화를 통한 상징이라고 하겠다. 그러므로 소설의 구체화된 내용은 실상 현실의 정신세계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굳이 겉으로 드러나는 트랜스젠더나 성전환자 등의 극단적인 경우를 들지 않더라도 사람은 누구나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남녀 성다움에 대한 정신적인 갈등을 겪었으리라고 본다. 이 작품이 이른바 남자다움에 대한 요구 등 사회적 성관념과 갈등하여 고통을 받은 많은 사람들에게 다소의 위로가 되고 앞길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되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3,000 원

굿모닝 펭귄(제7회디지털작가상 수상작)

도서정보 : 조진연 | 2013-08-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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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회 대한민국디지털작가상 수상작] ‘실수해도 괜찮아!’‘어색해도 괜찮아!’ 청춘들에겐 자연스럽다. 실수하고 어색해하는 모습이 정말 자연스럽다. 펭귄 VS 폭투왕 야구를 사랑하는 형준과 희귀병을 가진 ‘펭귄’ 미영이 만난다. 야구를 사랑하지만 실력이 엉망진창인 ‘폭투왕’ 형준을 미영이 도와준다. 언제 깨질지 모르는 몸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를 다녔던 미영. 하지만 학교에 갈 수 없게 된다. 그런 미영을 형준이 도와준다. 어색하고 실수하고 부족한 모습이 있었기에 두 사람은 친구가 되고 둘만의 추억을 만들어 간다. 게임을 하듯 ‘소원을 말하고 소원을 들어주고 벌칙도 내리고’ 두 사람의 관계를 관찰해보면 풋풋하다 못해 유치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두 사람에게는 특별한 것이 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60억 인구가 무심코 지나칠 일들을 두 사람은 소중하게 생각한다. 두 사람에겐 그렇다. 두 청춘을 보며 독자들이 응원을 해줬으면 좋겠다. ‘실수해도 어색해도 또 실수해도 또 어색해해도 괜찮아! 다시 시작하는 거야 이겨내는 거야 잘하고 있어 힘내!!’ 우리 모두 실수하고 어색해했던 그 시절의 추억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두 청춘의 기를 받아! 우리 모두 사랑합시다!!” 이 작품을 읽게 될 모든 사람들에게..

구매가격 : 3,000 원

너의 이기적인 유전자(제7회디지털작가상 수상작)

도서정보 : 조영수 | 2013-08-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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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회 대한민국디지털작가상 수상작] 천에 삼십 지하 투 룸. 우리의 보금자리에는 불감인 나와 샬롯과 오래비가 산다. 뒤늦게 합류한 장군까지 우리 넷은 졸지에 원하지도 않던 룸메이트가 된다. 네 명이 살기에 우리의 보금자리는 너무 좁고 작다. 그래서인지 우리의 꿈도 점점 작아져만 간다.

구매가격 : 3,000 원

[합본할인] 신사와 숙녀 [전3권/완결]

도서정보 : 문해빈 | 2013-08-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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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숙녀, 총3권의 이야기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기회!

“하시는 일이 뭔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가르치고 계시는군요.”
“학생입니다.”
“대학원에 다니고 계시는군요.”
“대학 3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백화점에 가야 구매할 수 있는 고급 속옷 브랜드 ‘시즈’의 대표 최성무. 그리고 스물둘 대학생 유하연의 만남은 이렇게 어색했다. 한 편의 부조리극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내실 있는 중견 기업으로 이름이 알려진 회사의 대표가 될 성무. 그의 할머니의 팔순잔치에 불려간 하연. 이 우연한 만남에서 이들의 사랑이 시작되었다.

‘무척이나 미인입니다.
유 대리에게 동생이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동생이 있으리라곤 생각지 못했습니다.’

이날의 만남은 최성무의 친구이자 회사의 직원인 언니 지연의 부탁이었다. 회사 대표의 두 조카를 돌봐줄 베이비시터가 필요하다는 것. 첫 만남에서 성무는 은근한 매력을 뿜어내는 하연에게 빠져들었다.

“학생이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
내가 하는 일을 도와주는 방법은 어때요?”

하연은 행사장에서 급하게 나오면서 빨간 외투와 가방을 두고 왔다. 잃어버린 외투를 받으러 성무의 사무실로 간 하연은 실수로 도자기를 깨트리고 말았다. 성무는 하연을 놓치고 싶지 않다는 본능적인 생각에, 도자기의 값을 높게 매겨 자신의 일을 도우면서 그 값을 지불하라고 한다.

“우리 이제부터 친구합시다.”
“친구?”
성무가 눈으로 한 번, 또 한 번을 깜박거렸다.
“지금 친구라고 하는 말은…… 저랑 사귀고 싶다는 말이세요?”

이제 대학 3학년인 하연과 중견 기업의 대표 자리에 오를 서른둘의 성무. 10년이라는 나이는 사랑 앞에서 허물어질 수 있을까? 당차고 신선한 스물둘의 여대생과 아직은 사랑에 서툰 서른둘의 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계절마냥 이들의 사랑은 이제 막 피기 시작한 향긋한 꽃봉오리향기가 난다. 어쩌면 사랑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순환하는 사계절처럼, 얼어붙었던 마음을 녹이고 풋풋했다가 뜨거웠다가, 함께 붉은 낙엽을 바라보면서, 서로의 체온을 나누는 일일지도 모르겠다.

구매가격 : 3,600 원

[합본할인] 개들의 합창 [전3권/완결]

도서정보 : 한설 | 2013-08-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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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의 합창 전3권의 이야기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기회!

거칠 것 없는, 세상 무서울 것도 없는 그들에게 찾아온 어여쁜 들고양이 한 마리.

교실 문이 열린다. 조금 전까지 시끄러웠던 반이 쥐죽은 듯이 조용해진다. 태성, 성현, 도훈, 건 4인방의 등장에 모두들 눈치만 보기 일쑤다. 학교에서는 누구나 다 알 정도로 유명한 그들은 일명 ‘개들’이라 불린다. 그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날에는 뼈도 못 추리기 일쑤, 각종 청소년 비행에는 누구보다 앞장서는 것은 예사, 안하무인의 세상 무서울 것 없는 그들의 개(?) 같은 성격에 모두들 눈치만 보며 피할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개들이 모여 있는 그 반으로 묘진은 전학을 간다. 태성은 묘진을 툭, 툭 건드리지만 지레 겁을 먹고 움츠러드는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게 묘진은 당당하게 태성에게 맞선다. 하지만 그가 누군가, ‘개들’ 중에서도 ‘개’ 태성 아닌가. 개는 강하게 나오는 상대에게 더 세게 나가는 법. 태성은 묘진을 더욱 괴롭히지만, 들고양이 같은 묘진은 숨지 않고 더욱 고개를 든다. 그런 묘진에게 점점 끌리는 태성과 나머지 개들. 개들의 끈적끈적한 우정 사이에 끼어든 들고양이, 묘진. 사랑과 우정 그 사이에서 방황하는 그들의 이야기.

더욱 성숙해져 돌아온 한설 작가의 세 번째 이야기 <개 들 의 합 창>

<개들의 합창>을 이루고 있는 한설 작가의 성숙된 문장을 보고 있노라면, 이제 막 약관의 나이에 접어든 작가라고는 믿기 힘들 것이다. 안정된 문체 속에서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개들의 합창> 속에는 성숙함과 풋풋함이 공존한다. 그 영역 안에서 작가는 그들의 아픔, 우정, 사랑을 맛깔나게 그려나간다. 중간, 중간 톡톡 튀는 한설 작가 특유의 등장인물들의 대사는 독자의 입꼬리를 절로 올라가게 만든다.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아픔을 품고 있었던 개들. 그들은 자신의 아픔을 가리기 위하여 세상을 향해 더 크게 짖었는지도 모른다. 어여쁜 들고양이와 개들의 웃고 우는 이야기. 개들의 합창이 시작된다.

“이건 너무 비참하잖아. 버려졌다, 소외됐다하면서도 이건 참 인정하긴 싫었는데…. 우리 꼴이 개새끼랑 다른 게 하나도 없네. 인간이고, 사람인데 이렇게 사는 건 사는 게 아니잖아. 어떻게 숨만 쉬고 사는 꼴이 개새끼만도 못해.”
캄캄했다. 달조차 구름에게 가려져 밤하늘엔 현저한 것 하나 없었고, 금방이라도 허물어질 듯한 가로등만이 가물가물 그들을 비추고 있다. 날이 몹시 침울하고 안개가 짙게 깔린 어느 밤, 네 명의 그림자가 차곡차곡 포개진 채로 산산이 조각나버렸다. 한 마리는 질척거리는 바닥을 뒹굴며 목 놓아 울고 있고, 나머지 세 마리는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자신의 몸뚱이를 바라보며 목구멍을 넘어오는 울음을 간신히 삼켜내고 있었다.
그날, 울부짖음에 가까운 개들의 노랫소리가 아득한 골목길 사이를 날카로이 가로질렀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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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가닥 그녀 1

도서정보 : 남은미 | 2013-08-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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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 오지랖, 왈가닥 그녀, ‘이주’ 7년 간 사귄 남자친구 ‘승우’와의 생이별 앞에 스토커처럼 나타난 초등학교 동창 ‘우남’ 그들의 유/쾌/상/쾌/한 로맨스! 길거리에서도 불의를 보면 못 참고, 주변 친구들이 괴롭힘 당하는 건 더더욱 못 참는다. 못된 짓을 하는 일진들을 아주 창의적인 방법으로 오줌 지리게 만드는 전설의 갈마, 여이주! 파도 파도 끝도 없는 그녀의 휘황찬란한 과거를 모두 알고 있는, 소꿉친구 이우남이 그녀의 앞에 나타났다. 한여름의 시원한 사이다 같은 이주의 애/정/표/현 손가방에서 립글로스를 꺼내 들은 이주가 그걸 우남에게 보이며 느끼한 톤으로 말했다. “이거 키스를 부른다는 그건데, 좀 발라 볼래? 혹시 알아? 내 키스를 부를지.” 갑자기 이주가 자신의 입술에 립글로스를 듬뿍 바르더니 입술을 오므렸다 폈다 하며 천천히 우남의 곁으로 다가와 섰다. 그리고는 한 발을 살짝 들어 올리더니 그의 얼굴을 잡고 쪽! 입을 맞췄다. 하다하다, 이제는 여자 친구의 전 남자 친구에게까지 신경을 써? 처음에는 우남이 자길 놀리려고 찾아왔나 싶던 이주였지만, 남자 친구와 헤어지고 힘들어 하는 이주의 곁을 묵묵하게 지키는 우남이 점점 남자로 보인다. 이주 일이라면 두 팔 걷고 나서는 건 물론이고, 모든 생활을 이주 중심으로 돌게 만드는 마법 같은 이 남자가, 이제는 하다하다 전 남자 친구까지 챙기는, 난감한 선행을 베풀게 되는데……. 왈가닥 그녀 / 남은미 / 로맨스 / 전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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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가닥 그녀 2 (완)

도서정보 : 남은미 | 2013-08-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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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 오지랖, 왈가닥 그녀, ‘이주’
7년 간 사귄 남자친구 ‘승우’와의 생이별 앞에
스토커처럼 나타난 초등학교 동창 ‘우남’
그들의 유/쾌/상/쾌/한 로맨스!

길거리에서도 불의를 보면 못 참고, 주변 친구들이 괴롭힘 당하는 건 더더욱 못 참는다. 못된 짓을 하는 일진들을 아주 창의적인 방법으로 오줌 지리게 만드는 전설의 갈마, 여이주! 파도 파도 끝도 없는 그녀의 휘황찬란한 과거를 모두 알고 있는, 소꿉친구 이우남이 그녀의 앞에 나타났다.

한여름의 시원한 사이다 같은 이주의 애/정/표/현

손가방에서 립글로스를 꺼내 들은 이주가 그걸 우남에게 보이며 느끼한 톤으로 말했다.
“이거 키스를 부른다는 그건데, 좀 발라 볼래? 혹시 알아? 내 키스를 부를지.”
갑자기 이주가 자신의 입술에 립글로스를 듬뿍 바르더니 입술을 오므렸다 폈다 하며 천천히 우남의 곁으로 다가와 섰다. 그리고는 한 발을 살짝 들어 올리더니 그의 얼굴을 잡고 쪽! 입을 맞췄다.

하다하다, 이제는 여자 친구의 전 남자 친구에게까지 신경을 써?

처음에는 우남이 자길 놀리려고 찾아왔나 싶던 이주였지만, 남자 친구와 헤어지고 힘들어 하는 이주의 곁을 묵묵하게 지키는 우남이 점점 남자로 보인다. 이주 일이라면 두 팔 걷고 나서는 건 물론이고, 모든 생활을 이주 중심으로 돌게 만드는 마법 같은 이 남자가, 이제는 하다하다 전 남자 친구까지 챙기는, 난감한 선행을 베풀게 되는데…….

왈가닥 그녀 / 남은미 / 로맨스 / 전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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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본할인] 마녀 [전3권/완결]

도서정보 : 독고마리 | 2013-08-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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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쌍둥이의 운명 ‘마녀’ 전3권의 이야기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기회!

완벽히 맞물린 톱니바퀴 같았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기다

시작점은 같았지만 자라온 환경이 판이하게 다른 쌍둥이. 그저 그리움과 보고픔으로 자신의 반을 찾아 들어온 보애는 너무 고통스러운 삶에 반쯤 미쳐버린 자신의 쌍둥이언니를 만나게 된다. 보애로서는 상상하기도 힘든 인생을 걸어온 그녀를 놓고 오기 힘들어 단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된 후, 보애의 앞엔 수영의 때 묻은 주민등록증 하나만 남겨져 있었다. 너무나 닮았던 쌍둥이는 그렇게 삶의 모든 것이 뒤바뀌게 된다.

영리한 작가는 소재의 취약점을 장점으로 만들었다

이 이야기가 1970년대쯤이라면 모르겠다. 아무리 닮은 쌍둥이라 할지라도 조금만 조사해보면 자신을 증명할 수 있다. 현실에서는 좀 갸우뚱 거려질 부분인데, 작가는 영리하게 시골 촌 동네라는 설정과 기존에 그 인물이 어떻게 행동해왔는지를 중심으로 서로의 상황에 체념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무리수를 최대한 줄였다. 그리고 대화와 상황에 극적인 드라마틱함을 강조함으로서 독자들을 일단 이야기 속으로 쉽게 빠져들게끔 유도한다. 비록 살아온 인생이 다르다 해도 그 양쪽이 모두 너무 슬프거나 아주 행복하진 않도록 파급을 조절하여 뒤바뀐 쌍둥이의 삶이 그만큼이나 닮아있으며 동떨어져 있음을 조용히 암시한다. 그리고 그 와중에서도 어쩔 수 없이 운명적으로 끌리는 인연들의 처연한 이야기들이 중간 중간 말을 잃게 만든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이른바 ‘오글거리는’ 대사 하나 없이 깔끔한 뒷맛을 남기는 글이라는 점인데, 처해진 상황이 심각한 만큼 냉철하게 다듬어진 대화들은 마치 코앞에서 남녀주인공의 드라마를 보는 듯 선명하다.
마녀와의 단 하룻밤, 그녀가 바꿔버린 인생엔 어떤 고통이 도사리고 있을까? 그리고, 한 가지 놀랍고도 충격적인 질문 하나. 과연, 누가 마녀인 걸까?

구매가격 : 3,600 원

국서

도서정보 : 설우 | 2013-03-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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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하, 때론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조만간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마음으로 보는 것이 진실이라는 것을 알게 될 날이 올 겁니다. 제가 지금 폐하께 드릴 수 있는 말씀은 한가지뿐입니다. 이 가슴속에 있는 여자는 폐하 한 분뿐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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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샤인)-내게 반짝이는 것들

도서정보 : 나난씨 | 2013-03-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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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겐 저마다 반짝이는 것들이 존재한다. 그건 아주 오래전에 존재했던 어느 순간일 수도 있고 지금 현재 바로 이 순간일 수도 있다. 반짝임은 영원히 지속될 수도 있고 어느 한순간에 머물러 그냥 기억 속에서만 존재할 수도 있다. 어떤 것이 더 좋은 것일까? 민유는 소망했다. 반짝임이 지속되는 그런 사람이 되자고……. 반짝인다는 말은 빛이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이라고 국어사전엔 나와 있지만, 자신은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반짝임을 반복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순간적으로 2년 전 그날이 또 스쳐 지나갔다. 그날만큼은 민유에게 순간적인 반짝임이 있던 날이었다. 전혀 지워지지 않는 슬픈 눈을 보았던 날, 그 반짝임. ‘윤서준. 그 사람은 지금 뭘 하며 살고 있을까? 아직도 그렇게 슬픈 눈을 하고 있을까? 아니면 새로운 반짝임을 찾았을까?’

구매가격 : 4,000 원

작전코드 미라클 체험판

도서정보 : 강혜민 | 2013-04-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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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인간이지만, 나도 인간이었어! SF 로맨스의 진수를 보여주는 강혜민의 소설 『작전코드 미라클』 제1권. 30년을 주기로 대한민국 국민의 세금으로 열 명의 아이들을 후원하는 실험 프로젝트인 ‘미라클 프로젝트’. 철저하게 실험과 검사로 만들어진 아이들은 ‘미라클’이라 불렸고, 전원 1월 1일생이다. 국가가 계획한 틀에 따라 살아가야 하는 그들의 운명을 그리고 있다. 인간병기 대국민 프로젝트 ‘미라클’의 열여덟 번째 생일, 국가는 3기 실험 중에 오류로 탄생되어 킬러 대신 트레이드용 인질로 키워진 새라가 죽었다고 공표한다. 하지만 새라는 국가에 반발하며 그녀의 몸속에 설치된 폭탄을 터트릴 수 있는 ‘새탄’을 찾아 나섰다. 새라는 새탄 소유자가 미라클의 스케줄을 설계하는 캡틴임을 알아내고 서울연구소로 잠입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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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코드 미라클 1

도서정보 : 강혜민 | 2013-04-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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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인간이지만, 나도 인간이었어! SF 로맨스의 진수를 보여주는 강혜민의 소설 『작전코드 미라클』 제1권. 30년을 주기로 대한민국 국민의 세금으로 열 명의 아이들을 후원하는 실험 프로젝트인 ‘미라클 프로젝트’. 철저하게 실험과 검사로 만들어진 아이들은 ‘미라클’이라 불렸고, 전원 1월 1일생이다. 국가가 계획한 틀에 따라 살아가야 하는 그들의 운명을 그리고 있다. 인간병기 대국민 프로젝트 ‘미라클’의 열여덟 번째 생일, 국가는 3기 실험 중에 오류로 탄생되어 킬러 대신 트레이드용 인질로 키워진 새라가 죽었다고 공표한다. 하지만 새라는 국가에 반발하며 그녀의 몸속에 설치된 폭탄을 터트릴 수 있는 ‘새탄’을 찾아 나섰다. 새라는 새탄 소유자가 미라클의 스케줄을 설계하는 캡틴임을 알아내고 서울연구소로 잠입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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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코드 미라클 2

도서정보 : 강혜민 | 2013-04-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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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인간이지만, 나도 인간이었어! SF 로맨스의 진수를 보여주는 강혜민의 소설 『작전코드 미라클』 제1권. 30년을 주기로 대한민국 국민의 세금으로 열 명의 아이들을 후원하는 실험 프로젝트인 ‘미라클 프로젝트’. 철저하게 실험과 검사로 만들어진 아이들은 ‘미라클’이라 불렸고, 전원 1월 1일생이다. 국가가 계획한 틀에 따라 살아가야 하는 그들의 운명을 그리고 있다. 인간병기 대국민 프로젝트 ‘미라클’의 열여덟 번째 생일, 국가는 3기 실험 중에 오류로 탄생되어 킬러 대신 트레이드용 인질로 키워진 새라가 죽었다고 공표한다. 하지만 새라는 국가에 반발하며 그녀의 몸속에 설치된 폭탄을 터트릴 수 있는 ‘새탄’을 찾아 나섰다. 새라는 새탄 소유자가 미라클의 스케줄을 설계하는 캡틴임을 알아내고 서울연구소로 잠입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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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본할인] 사랑과 결혼 [전6권/완결]

도서정보 : 문해빈 | 2013-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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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일 것이다. 어느 날부터인지 모르지만 낯선 여자의 향기는 부부의 침실에도, 서재에도 침투해 들어왔다.
새벽녘에 옆에 있어야 할 남자는 어디로 갔는지 없었다. 그를 찾아 거실로, 서재로 갔을 때는 다정다감한 목소리와 함께 가장 인간적인 웃음소리가 났다. 뭐가 저렇게 좋은 것일까. 무엇이 저 남자의 심장을 뛰게 하는 것일까.
완전히 닫히지 않은 틈 사이로 보이는 남자의 옆모습에서는 남편이 아닌, 누군가를 향해 자신의 마음을 다 드러내며 사랑에 빠진 다른 남자의 모습만이 보였다. 남편도 아닌, 아빠도 아닌, 윤인혁이란 남자만이 있었다.

그 남자와 함께 있으면 행복했다. 그것만이 전부였다.
하지만 수백 번의 사랑도 한 번의 이별에 무너지고 만다.

사랑에 모든 것을 걸어버린 여자. 여자란 이름으로 시작했지만 시간과 함께 엄마라는 자리, 아내라는 자리, 며느리만 있을 뿐 이름 자체는 존재하지 않았다. 남편으로부터 사랑받고 싶었지만 거절당한 수치심과 모욕을 이혼으로 복수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것조차 쉽게 허락되지 않았다. 세 딸의 엄마라는 이름이 너무나 강했으며 윤리, 규율에서 벗어나는 것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랑은 아름다운 것이라고 믿었다. 이 세상에 사랑보다 강한 것은 없으니까. 사랑만이 전부였으니까. 영원하리라 믿었다. 변하지 않으리라 믿었다. 어떻게 사랑이 변할 수 있단 말인가, 어떻게 한 사랑인데……. 그러나 야속하게도 사랑은 색이 바랬고, 누군가의 인생을 닮아가고 있었다.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음을 알고서는 선택을 해야만 했다. 이혼을 할 것인가, 참고 인내하면서 엄마라는 자리를 지킬 것인가.
세 딸의 엄마인 지영과 그녀의 딸 연수, 은수, 혜수. 그녀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구매가격 : 9,000 원

[합본할인] 절대 짐승 시즌2 [전3권/완결]

도서정보 : 배푸름 | 2013-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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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의 짐승과, 스무 살 아가씨의,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전 3권의 이야기를 10% 할인된 가격을 볼 수 있는 기회, ‘절대 짐승 시즌2 합본’

한 마리(?)의 짐승과 이제 갓 스무 살이 된 아가씨의 사랑. 참 우여곡절도 많았고, 힘들기도 했던 그들의 사랑을 보여준 <절대 짐승 시즌1>. 그리고 그들은 행복했습니다…로 끝날 줄 알았겠지만 아직도 그들에게는 넘어야 할 산이 있었다. 이제 대학을 입학한 여리는 오티, 엠티, 신입생 환영회 등등 이런, 저런 행사에 바쁘고 그 모습을 보는 태성은 불안하기만 하다. 아무리 여리가 자신을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늑대 같은 남자가 득실대는 대학교에서 남녀사이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법이고, 행사에 가서 자칫 술에 취하기라도 한다면… 태성은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여리는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 같은 과에 다니는 청윤을 만나면서 점점 가까워짐을 느끼고, 태성은 이혼한 부인과 함께 아이가 안치된 납골당에 가게 된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 속에서 여리와 태성은 서로 엇갈리고 오해하며 사랑을 의심하게 된다.

절대 연인, 그들의 사랑을 담고 다시 돌아왔다! <절대 짐승 시즌2>

<절대 짐승 시즌2>는 시즌 1보다는 밝고 경쾌하다. 사랑이 무르 익을대로 익은 태성과 여리의 모습은 행복해보이기만 한다. 그들의 사랑을 방해하는 무리(?)의 등장에 태성이 보이는 질투는 귀여워 보일 뿐이고, 그것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여리의 모습에 독자들은 따라 웃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어디 행복하기만 한 것이 사랑이겠는가. 견고하기만 한 사랑도 그들 모르게 조금씩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 조그마한 균열이 어느새 ‘하나의 틈’이 되는 지점을 작가는 디테일하게 포착해낸다.
시도 때도 없이 키스를 해대는 짐승 태성과 그저 태성이 좋기만 한 여리는 다시 그 틈을 매울 수 있을지. 그들의 사랑을 담고 다시 돌아온 <절대 짐승 시즌2>이다.

구매가격 : 3,600 원

시간의 끝 1

도서정보 : 민소 | 2013-07-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랑은 해 본 적 있어요?” “응.” “그럼 여자랑 잠은? 자보긴 했어요?” 어? 어, 뭐라고? 당황스러웠다.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것이, 자연스럽게 말을 하는 것이, 지금 당황하는 내가 오히려 더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나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이 여자, 말문을 막히게 하는 것도 재주라면 재주였다. 항상 외로움이 가득한 일상이었는데, 그녀와의 ‘하룻밤’이 그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유명한 아이돌 그룹 ‘투에프’의 리더 ‘진제하’. 전 세계를 흔들었던 그룹 ‘투에프’가 해체하자, 이렇다 할 활동 없이 먹구름 가득한 일상을 보내는 제하는 우울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한적한 달동네를 찾는다. 홀로 지친 마음을 추스르던 제하에게, 갑자기 따뜻한 캔 커피 하나를 내미는 여자, ‘공지안’. 평범한 듯 웃는 얼굴이 예쁜 이 여자는 제하가 누구인지 조차 모른단다. 다른 이들과 다르게 자신을 편하게 대하는 지안에게, 재하는 마치 물이 쏟아지듯이 순식간에 빠져들고 만다. 따뜻한 커피처럼, 서로의 온기를 나눈 두 사람. 날이 밝자, 지안은 제하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데. 시간의 끝 / 민소 / 로맨스 / 전3권 완결

구매가격 : 0 원

시간의 끝 2

도서정보 : 민소 | 2013-07-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랑은 해 본 적 있어요?”
“응.”
“그럼 여자랑 잠은? 자보긴 했어요?”

어? 어, 뭐라고? 당황스러웠다.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것이, 자연스럽게 말을 하는 것이, 지금 당황하는 내가 오히려 더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나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이 여자, 말문을 막히게 하는 것도 재주라면 재주였다.


항상 외로움이 가득한 일상이었는데, 그녀와의 ‘하룻밤’이 그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유명한 아이돌 그룹 ‘투에프’의 리더 ‘진제하’. 전 세계를 흔들었던 그룹 ‘투에프’가 해체하자, 이렇다 할 활동 없이 먹구름 가득한 일상을 보내는 제하는 우울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한적한 달동네를 찾는다. 홀로 지친 마음을 추스르던 제하에게, 갑자기 따뜻한 캔 커피 하나를 내미는 여자, ‘공지안’.
평범한 듯 웃는 얼굴이 예쁜 이 여자는 제하가 누구인지 조차 모른단다. 다른 이들과 다르게 자신을 편하게 대하는 지안에게, 재하는 마치 물이 쏟아지듯이 순식간에 빠져들고 만다.
따뜻한 커피처럼, 서로의 온기를 나눈 두 사람. 날이 밝자, 지안은 제하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데.

시간의 끝 / 민소 / 로맨스 / 전3권 완결

구매가격 : 2,000 원

시간의 끝 3 (완)

도서정보 : 민소 | 2013-07-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사랑은 해 본 적 있어요?”
“응.”
“그럼 여자랑 잠은? 자보긴 했어요?”

어? 어, 뭐라고? 당황스러웠다.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것이, 자연스럽게 말을 하는 것이, 지금 당황하는 내가 오히려 더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나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이 여자, 말문을 막히게 하는 것도 재주라면 재주였다.


항상 외로움이 가득한 일상이었는데, 그녀와의 ‘하룻밤’이 그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유명한 아이돌 그룹 ‘투에프’의 리더 ‘진제하’. 전 세계를 흔들었던 그룹 ‘투에프’가 해체하자, 이렇다 할 활동 없이 먹구름 가득한 일상을 보내는 제하는 우울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한적한 달동네를 찾는다. 홀로 지친 마음을 추스르던 제하에게, 갑자기 따뜻한 캔 커피 하나를 내미는 여자, ‘공지안’.
평범한 듯 웃는 얼굴이 예쁜 이 여자는 제하가 누구인지 조차 모른단다. 다른 이들과 다르게 자신을 편하게 대하는 지안에게, 재하는 마치 물이 쏟아지듯이 순식간에 빠져들고 만다.
따뜻한 커피처럼, 서로의 온기를 나눈 두 사람. 날이 밝자, 지안은 제하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데.

시간의 끝 / 민소 / 로맨스 / 전3권 완결

구매가격 : 2,000 원

고양이 같은 남자 1

도서정보 : 최진숙 | 2013-07-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어 그룹 회장의 손자 ‘백경’과 말단 배송팀 직원 ‘지아’ 사자 개 ‘지아’의 고양이 같은 남자 ‘백경’ 길들이기! “아침에 병원 주차장에 세워두고 택시 타고 출근했어. 그게 편할 것 같아서. 오늘도 문병 갈 거지?” “그래? 잘했네.” 지아는 진심을 담아 백경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백경이 수저를 놓으며 찌릿 노려봤지만, 지아의 웃는 얼굴 앞에선 손을 쳐낼 수 없었다. 대신, 계산서를 들고 벌떡 일어났다. 세상에 눈 먼 아버지와 돈에 눈 먼 고모의 짐을 다 이고 사는 강지아. 남자들이나 한다는 물류 배송 일을 거뜬하게 해치우며, 불의는 절대 못 참고, 남에게 길들여지지도 않고, 항상 씩씩한 그녀. ‘백경’이라는 자식은 회장 손자라며 떵떵거리는데, 지아의 귀에는 개가 짖는 것보다 못한 소리로 들린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냐오냐 자란 티가 나는 이 분을, 사자 개라는 별명을 가진 강지아가 다루게 생겼다! 유산상속을 위해 배송팀 막내로 일하게 된 백경과 지아는 사사건건 싸우지만, 이런 싸움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한 큰 사건이 터져 버린다. 망나니 같은 부잣집 자식과…… 계약결혼? 끈질긴 악연이, 인연이 되어 돌아오다. 흙탕물 구덩이에서 싸우던 그들이 어느 순간부터 서로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힘든 시간을 함께 버텨간다. 세상에 날을 세우고 덤벼들던 사자 개는 세상을 포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어린 시절 상처로 인해 멍청한 전시 인형이 되어 버린 삼색 고양이는 세상에 혼자 서는 방법을 배운다. 사자 개와 삼색 고양이, 지아와 백경. 그들 사이에 그 무엇보다 따뜻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한다. 고양이 같은 남자 / 최진숙 / 로맨스 / 전2권 완결

구매가격 : 0 원

고양이 같은 남자 2 (완)

도서정보 : 최진숙 | 2013-07-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대어 그룹 회장의 손자 ‘백경’과 말단 배송팀 직원 ‘지아’
사자 개 ‘지아’의 고양이 같은 남자 ‘백경’ 길들이기!

“아침에 병원 주차장에 세워두고 택시 타고 출근했어. 그게 편할 것 같아서. 오늘도 문병 갈 거지?”
“그래? 잘했네.”
지아는 진심을 담아 백경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백경이 수저를 놓으며 찌릿 노려봤지만, 지아의 웃는 얼굴 앞에선 손을 쳐낼 수 없었다. 대신, 계산서를 들고 벌떡 일어났다.

세상에 눈 먼 아버지와 돈에 눈 먼 고모의 짐을 다 이고 사는 강지아. 남자들이나 한다는 물류 배송 일을 거뜬하게 해치우며, 불의는 절대 못 참고, 남에게 길들여지지도 않고, 항상 씩씩한 그녀. ‘백경’이라는 자식은 회장 손자라며 떵떵거리는데, 지아의 귀에는 개가 짖는 것보다 못한 소리로 들린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냐오냐 자란 티가 나는 이 분을, 사자 개라는 별명을 가진 강지아가 다루게 생겼다! 유산상속을 위해 배송팀 막내로 일하게 된 백경과 지아는 사사건건 싸우지만, 이런 싸움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한 큰 사건이 터져 버린다. 망나니 같은 부잣집 자식과…… 계약결혼?

끈질긴 악연이, 인연이 되어 돌아오다.

흙탕물 구덩이에서 싸우던 그들이 어느 순간부터 서로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힘든 시간을 함께 버텨간다. 세상에 날을 세우고 덤벼들던 사자 개는 세상을 포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어린 시절 상처로 인해 멍청한 전시 인형이 되어 버린 삼색 고양이는 세상에 혼자 서는 방법을 배운다. 사자 개와 삼색 고양이, 지아와 백경. 그들 사이에 그 무엇보다 따뜻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한다.

고양이 같은 남자 / 최진숙 / 로맨스 / 전2권 완결

구매가격 : 2,500 원

웃지마

도서정보 : 김명선 | 2013-02-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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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선 장편소설 『웃지 마』. 녀석이 없는 시간은 너무도 외로웠다. 녀석이 보이지 않는 놀이터 벤치는 늘 텅 비어 있었다. 언제나 같은 자리에 앉아 담배를 피우던 녀석의 멋진 얼굴이 내 눈앞을 아른거렸다. 매일 저녁 우리 집으로 찾아와 함께 공부하던 녀석의 모습을 이젠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구매가격 : 4,000 원

[합본할인] 차가운, 완벽한, 나쁜 남자 [전5권/완결]

도서정보 : 김상이 | 2013-07-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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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운명처럼 만난 두 남녀가 있다.
<차가운, 완벽한, 나쁜 남자> 시즌1의 아름답고 시리도록 슬픈 사랑은 계속된다
5권의 이야기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기회, ‘차가운, 완벽한, 나쁜 남자 합본’

SI그룹의 외동 딸 민가연. 민가연의 오빠 민시현. 이 둘은 오빠, 민시현이 사고를 치는 바람에 중림상고에서 다림명문고로 전학을 가게 된다. 민가연의 시련은 이렇게 시작된다. 어쩌면 운명의 시작이라고 해야 할까?
학교의 짱인 안하늘. HT그룹의 후계자이자 빛나는 외모의 소유자. 그러나 거친 말투와 차가운 성격의 소유자로, 그의 말을 거역할 수 있는 사람은 학내에 아무도 없다. 그를 거역한 건 전학 온 첫날부터 ‘반항’ 아닌 ‘객기’를 부렸던 민가연 뿐. 민가연 역시 ‘중림상고 당당한 그녀’로 소문난, 조금 노는, 그러나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다.

안하늘과 민가연은 서로의 슬픈 눈에 빨려들고 만다. 그러나 사랑이 끌림 하나로 쉬울 수 있을까?
“날 사랑하면 많이 힘들 거야.”
안하늘의 말이 하나의 복선이 되어, 이들의 시련을 예고한다.
주루륵-.
민가연의 눈물은 그녀의 심장을 고장 나게 한다. 고장 난 심장은 이식을 받지 않으면 안 될 만큼 악화되는데……. 심장을 주고 떠난 이는 안하늘이 아니다. 안하늘 대신, 그녀를 멀리서 바라만 봤던, 이형윤.
이들의 사랑은 어떤 운명을 맞게 될까?
민가연과 안하늘이 만들어 나가는 다채로운 빛깔의 사랑, 그리고 두 사람을 둘러싼 인물들의 사랑까지 더해져, 무릇 사랑이 익어가는 계절.

뜨거운, 그러나 가슴 시린, 운명 같은 사랑의 이야기를 원하는 당신께 권합니다.

구매가격 : 5,400 원

[합본할인] 오직 너만을 [전3권/완결]

도서정보 : 이지은 | 2013-07-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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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덮을 수도, 그렇다고 다음으로 넘어가기에도, 그럼에도 설렘을 감출 수 없다.
전 3권의 이야기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기회! ‘오직 너만을 합본’

그냥 친구로 대했던 친구가 어느 날 갑자기 여자로 다가오거나, 친구로라도 곁에 있고픈 짝사랑을 해본 남자라면 이글은 사실 상당히 혈압을 오르게 만든다. 어쩌면 그게 친구가 될 수도 있고, 누나가 될 수도, 그저 자신을 좋은 오빠로만 생각하는 여자애 일 수도 있지만 하나의 공통점이라면 매우 뼈아픈 외사랑 이라는 점이다. 차라리 안보고 살면 살았지 옆에서 다른 이를 사랑하는 여자를 보고만 있거나, 심지어 위로해 줘야할 입장은 정말 가슴팍에 대못을 박는 듯 쾅쾅거리며 머리까지 지끈거리게 만든다.
이 소설은 다분히 막장드라마의 매력을 품고 있기도 하다. 이것은 이러한 소재를 끌어안은 글이라면 어쩔 수 없는 태생적 한계라고 해야 하겠지만, 다행스럽게 학창 시절의 순수함과 안타깝고 그리운 첫 사랑의 감정이 부드럽게 맞물려 고스란히 감성적인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미 읽어버린 서두, 알고 있는 소재임에도 이 글을 일단 보게 되면 가슴이 쩍쩍 갈라지는 느낌이 들어도 쉽게 멈출 수 없다. 다음 장을 넘기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다. 애매한 감정이 뭘까 고민해보다 이내 설?던 옛 생각이 떠올라 얼굴이 화끈 거리기도 하겠지만, 자꾸만 눈이 가고 손이 가는 글. 어쩌면 가장 무서운 무기를 장착하고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끝이 아닌 과정만으로도 가슴이 뛰고, 해피엔딩이라도 ‘엔딩’이 아니었으면 하는.

짝사랑으로만 끝나는 글이 아니라서 왠지 모르게 감사하다. 이 글은 남녀가 친구로만 남을 수 없도록 묘한 뉘앙스로 밀당을 하는데, 이것은 마치 작가와 독자 간의 간격을 조정하는 것처럼 굵고 두꺼운 이야기로 때로는 유혹으로, 좌절에서 희망으로 몇 번이나 탈바꿈하며 꽤나 즐거운 연애를 꿈꾸게 한다. 비록 시작이 애틋하고 처절하였으나 그 과정은 심히 극간을 왔다 갔다 하게 만들며 애타는 줄타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덕분에 글 안에서 그저 결과만을 찾게 되는 것이 아닌, 글 자체를 즐기며 볼 수 있도록 몰입도 높은 드라마를 선사한다. 이리 보아도 내 사랑, 저리 보아도 내 사랑인데 왜 이렇게 어렵고도 힘든 것인가. 그런데 사랑은 쉽지 않을수록 도리어 그 깊은 감정의 쓴 맛 속에 중독이라는 단어를 내재하고 있다. 그 점에서 이 글은 당신을 쉽게 벗어나지 못하게 옭아맬 것이다. 아무리 미사어구로 치장하고 그 가면을 벗겨내어 추억에 쉬어가려해도, 글이 끝나기를 바란다며 자신을 위로해도 막상 끝나버리면 어쩌나 걱정되게 만든다. 언제나 사랑은 중독이며, 이 글과 일맥상통 한다.

구매가격 : 3,600 원

너를 죽인, 남자 1

도서정보 : 최을년 | 2013-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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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잃은 형사, 강지윤. 2년 전, 그녀의 연인을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수사를 시작한다. 조금씩 떠오르는 기억과 함께 낯익은 사랑이 찾아오며, 그녀를 혼란 속에 빠트린다. ‘탕’ “오빠!!!!!! 안 돼!!! 안 돼!!!” 총탄 소리와 함께 찢어지는 내 고함소리가 냉기 도는 삭막한 컨테이너 안을 가득 메웠고, 지환 오빠는 흰자를 내보이며 눈동자를 굴리더니 힘없이 쓰러져 버렸다. 현기증이 나면서 정신을 놓아버릴 것 같았지만 가까스로 참으며 나를 휘감고 있던 그놈의 손을 거칠게 뿌리치고는 후들거리는 다리를 조심스레 한 발짝 내딛으며 오빠에게 다가갔다. 모든 일은 사건이 있던 2년 전의 콘테이너 박스 속에 봉인돼 있다. 김지환, 강지윤. 같은 소속으로 있는 형사이자 연인인 두 사람. 그리고 2년 전 이 콘테이너 박스에서 지환은 총탄에 맞아 숨지고 만다. 사건을 알고 있을 것 같은 주변의 인물들은 사건 조사에 비협조적이다. 아니, 지윤은 그렇게 느낀다. 연인인 지환 오빠를 죽인 범인을 잡고야 말겠다고 슬픔과 오기로 버티고 있는 지윤만큼 적극적으로 사건 조사를 나서는 이가 없다. 지환의 동생 지웅도, 형사 선배 종원도, 모두. 그리고 나타난 한 남자. 이세훈. 지윤과 세훈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윤은 이세훈이라는 남자에게 자신도 모르게 끌리는 것과, 어디선가 본 적이 있을 거라는 막연한 느낌에 혼란스러워한다. 사건의 결말에는 지윤과 세훈을 깜짝 놀라게 할 만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이들이 사랑은 어떻게 될까. 2년 전, 컨테이너에 봉인된 사건의 실마리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구매가격 : 0 원

너를 죽인, 남자 2 (완)

도서정보 : 최을년 | 2013-07-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기억을 잃은 형사, 강지윤. 2년 전, 그녀의 연인을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수사를 시작한다. 조금씩 떠오르는 기억과 함께 낯익은 사랑이 찾아오며, 그녀를 혼란 속에 빠트린다.

‘탕’
“오빠!!!!!! 안 돼!!! 안 돼!!!”
총탄 소리와 함께 찢어지는 내 고함소리가 냉기 도는 삭막한 컨테이너 안을 가득 메웠고, 지환 오빠는 흰자를 내보이며 눈동자를 굴리더니 힘없이 쓰러져 버렸다. 현기증이 나면서 정신을 놓아버릴 것 같았지만 가까스로 참으며 나를 휘감고 있던 그놈의 손을 거칠게 뿌리치고는 후들거리는 다리를 조심스레 한 발짝 내딛으며 오빠에게 다가갔다.

모든 일은 사건이 있던 2년 전의 콘테이너 박스 속에 봉인돼 있다. 김지환, 강지윤. 같은 소속으로 있는 형사이자 연인인 두 사람. 그리고 2년 전 이 콘테이너 박스에서 지환은 총탄에 맞아 숨지고 만다.
사건을 알고 있을 것 같은 주변의 인물들은 사건 조사에 비협조적이다. 아니, 지윤은 그렇게 느낀다. 연인인 지환 오빠를 죽인 범인을 잡고야 말겠다고 슬픔과 오기로 버티고 있는 지윤만큼 적극적으로 사건 조사를 나서는 이가 없다.
지환의 동생 지웅도, 형사 선배 종원도, 모두.

그리고 나타난 한 남자. 이세훈.
지윤과 세훈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윤은 이세훈이라는 남자에게 자신도 모르게 끌리는 것과, 어디선가 본 적이 있을 거라는 막연한 느낌에 혼란스러워한다.
사건의 결말에는 지윤과 세훈을 깜짝 놀라게 할 만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이들이 사랑은 어떻게 될까. 2년 전, 컨테이너에 봉인된 사건의 실마리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구매가격 : 2,000 원

[합본할인] 도시여자 설선희 [전4권/완결]

도서정보 : 이지은 | 2013-07-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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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의 아이덴티티. 깊이 우려낸 홍차와 같은 달콤 쌉쌀한 클래식.
‘도시여자 설선희’ 전 4권의 이야기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기회!

처음 얼 그레이라는 홍차를 맛보았을 때의 일이다. 베르가못향과 허브향이 얼마나 입안을 싱그럽게 만드는 지 차 한잔을 마시는 내내 무척이나 행복했었다. 난 결국 일반적인 냄새를 향기로 만들어 내는 데메XX 향수 중 얼그레이 향을 사서 뿌리기도 했다. 그 향수는 여전히 내 책상 한편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기분 전환엔 최고로 좋다. 이 글은 마치 처음 마셨던 얼그레이 티와 같은 느낌이다. 약간 틀어서 캐릭터를 만들었지만 어쩌면 통속적인 드라마와 매우 비슷한 구조를 보이며, 그와 동시에 로맨스에서는 빠지지 않아야할 모든 요소들을 다 갖추고 있다. 원고지 2500매에 달하는 엄청난 분량인데도 불구하고 얼마나 많은 사건과 수많은 인물들을 정성스럽게 묘사했는지 작가의 고생이 눈에 훤히 보일만큼이다. 적절하게 잘 배치된 복선들이 소소하고 충격적인 반전을 만들고, 그저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사랑이 전부가 아닌, 악역을 제외한 모든 인물들의 이야기들마저 상세히 다루고 즐거우면서도 가슴 아프게 풀어나가는 스토리텔링이 매우 뛰어난 작가다. 이것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수많은 글을 쓰며 작가 스스로 고민하고 또 고뇌하며 품안에 돌을 진주로 만들기 위한 인내의 세월의 증명일 것이기에, 얼마나 많은 수련의 과정이 있었을지 짐작이 간다. 그리고 필력,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할 말이 없을 만큼 작가의 문장은 안정되어 있고, 편안하다. 아! 단점도 있다. 날씨도 쌀쌀하고, 옆구리가 가뜩이나 시린 판에, 이거 좀 너무 한 거 아니야?

보기 드문 장편 로맨스. 그 탄탄한 스토리를 받치는 건 뛰어난 캐릭터의 설정이다.
이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색깔이 확실하다. 그렇다고 우스꽝스럽거나 너무 색을 강조해 튀어버리는 일은 없다. 작가는 수많은 캐릭터들이 내는 소리를 조율하는 지휘자처럼 강약을 조절하고, 갑자기 한 번씩 놀랄만한 북소리도 들려주며 독자들이 조금도 지루하지 않게 다음 책장을 넘길 수 있도록 최대한의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괜스레 어렵거나 멋 부린 대사보다는 어쩌면 너무나 직설적이지만 너무나 현실적인 연인들의 대화를 가감 없이 담아낸다. 이 부분은 사랑에 빠진 이들이라면 즐거울 수도, 그게 아닌 독자라면 좀 버티기 힘들지 모르겠지만, 분명 은근히 부러운 마음이 생겨버릴 만큼 애정표현들은 수위가 높은(?)편이다. 분량이 상당히 많아 걱정이 되신다면, 그보다 먼저 당장 앞에 놓인 일감에 주목하시길 바란다. 이 책은 한번 손에 잡기 시작하면 글의 끝을 보기 전 까진 절대 놓지 못하게 하는 마력이 있다. 독자여러분, 일단 꼭 할 일은 하시고 이 책에 조금씩 빠져들어 보시길 권한다.

구매가격 : 5,400 원

[합본할인] 야수와 개 [전4권/완결]

도서정보 : 배푸름 | 2013-07-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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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과 질투 사이, 잘 훈련된 개와 사랑스러운 야수!
‘야수와 개’ 전 4권의 이야기를 10%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기회!

작가는 마치 굶주린 야수처럼 독자의 마음을 먹어치울 모양이다.

물 흐르듯 전개되는 이야기에 넋을 놓고 있다가, 잠시 마음을 놓으면 마음 한구석을 쓱 베어간다. 그저 달짝지근한 사랑이야기에서 멈추지 않고 감정과 대사로 얼마만큼 혼을 빼놓는지 그 능수능란함이 놀랍다. 오랫동안 글을 써온 내공인 것인지, 당차고 능력 있는 새내기작가인지 분간하기 힘들만큼 글은 때로는 심플하게, 혹은 공격적으로 이빨을 드러낸다. 마치 굶주린 짐승처럼 작가는 독자의 마음을 훔쳐가려 철저히 이 작품을 준비했을지 모르겠다. 새롭지 않은 소재를 던져주자 작가는 아무 말 없이 그걸 씹어 삼켰고, 키보드를 두드려 진주를 뱉어냈다. 동그랗지도 않은 모난 진주알. 그래서 그걸 갈아 연마하지 않았을 땐 진주라고 생각하기 힘들었지만, 결국 자신의 빛을 찾은 보석. 누구나 보면 쉽게 눈을 떼기 힘든 아름답고 오묘한 감성의 충돌이 무지개처럼 독자들을 물들인다.

로맨스가 좋아하는 31가지 정도는 충분히 담고도 남았다.

참, 맛도 여러 가지. 31가지를 다 외우는 것도 힘든, 여러 가지 맛들이 가득한 아이스크림 가게. 사랑이라. 동정, 연민, 그리움, 보고픔. 수십 가지로도 다 그 형상을 이루어 말하기 힘든 감정이자 인생에서 가장 독보적인 목표. 내 반쪽을 찾기 위해 수없이 반복해야 하는 실수와 서투름. 그에 대한 후회. 그래도 인간은 자신만의 답을 찾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고 희생한다. 당장 내 옆에 있어도 사랑인지 모르고, 먼 곳만 바라보다 다시 돌아보면 이미 놓쳐버린 지 오래. 그렇다 해도 당신은 또다시 노력할 것이고, 해답을 얻게 될 것이다. 사랑이란 그 존재 자체로 어떤 다른 말로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을. 좋아해, 보고 싶어. 아무리 안달복달을 해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사랑한다는 말 하나를 당해내지 못한다. 그리고 이 글은 그러한 남녀의 극간에서부터 비로소 서로를 바라보게 되는 ‘친구’ 라는 존재의 이질감을 강도 높게 표현하고 있다. 결국 모든 족쇄가 풀리길 기대하며 한 줄, 한 문장에도 참으로도 신경 쓰이는, 무척이나 재밌는 로맨스 한편.

구매가격 : 5,400 원

[합본할인] 촌닭, 빌딩숲에 둥지를 틀다 [전3권/완결]

도서정보 : 한이안 | 2013-07-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빵과 쌀, 수정과와 콜라만큼 멀고도 비슷한 도시남과 시골녀의 이야기.
전3권의 이야기를 10%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기회!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매우 분명한 글이다. 다름 아닌 ‘인간이 먹어야 할 음식’과 너무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남녀가 어떻게 서로를 사랑하게 될 것인가, 정도다. 논점이 분명할수록 답을 내는 것은 오히려 더 힘들다. 마치 짜장면과 짬뽕을 앞에 두고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처럼. 남자주인공은 줄곧 빵만 먹어대면서도 여주인공이 차리는 밥상에 눈을 떼지 못하고, 그렇게 차디차고 냉정한 남자주인공을 바라보는 여주인공의 마음엔 자기도 모르는 연민.. 비슷한 게 생긴다. 보통은 사랑이라 믿어도 충분하지만 상대를 자신과 너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시작한 감정은 이성이 소통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 물론 그 덕분에 이야깃거리는 더욱 풍성해진다.

소울 푸드와 소울 메이트, 결코 멀어질 수 없는 운명적 사랑.

배가 고파진다. 입에 침이 고인다. 눈으로 글을 읽을 뿐인데, 어마어마한 표현과 화려한 미사어구로 잔뜩 조미료를 친 문장도 아닌데, 볼수록 자꾸만 상상되고 나도 그 음식 한 젓가락만, 한 숟갈만 먹었으면 좋겠다. 설날 남자들이 모여 끓여낸 사골 국에 “무공해쌀 100% 떡국 떡”을 펄펄 끓여내서 그 뽀얀 국물 후루룩 마셔보고 싶다. 사찰식 김치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썩둑썩둑 칼로 썰어내서 그 하얗고 아삭거리는 김치 한입에 넣으면, 밥 몇 그릇은 뚝딱 먹어치워 버릴 수 있을 것만 같다. 절로 맛있는 상상과 대리만족으로 가득한 글귀들은 때론 호기심까지 건드린다. 한밤중 이글을 잘못 읽다간 당신의 다이어트 계획이 물거품이 될지도 모르겠다. 차가운 도시 재벌의 주식(主食)인 빵마저 바꿔버린 시골녀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밥상을 누가 마다할까. 그렇다해도 너무 걱정 마시라. 제대로 끓인 소박한 된장찌개처럼 마음의 건강엔 더없는 양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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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의 트로피 1

도서정보 : 지은수 | 2013-07-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SH미디어의 간판 배우 이지환, 그리고 이수혁 실장. 까랑까랑한 두 남자의 눈에 든 한 여인, 강현주. 디자인에 미쳐있는 현주는 자신의 샵을 차리는 것이 꿈이다. 사람을 홀리는 미소를 가지고 동대문에서 옷을 파는 현주를 본 이수혁 실장은 그녀를 캐스팅한다. 단기 계약으로 목돈을 모아 샵을 차리려는 그녀는 연습 틈틈이 스케치에 매진하는데.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적인 그녀의 미소에 홀린 또 한명의 남자, 이지환. 이수혁과 이지환. 그들의 과거에도 한 여자를 사랑했다. 과거, 사랑하는 여인에게 성공이라는 선물을 무리해서라도 주고 싶었던 이수혁 실장과 자신이 맘에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집요하게 그녀의 주위를 맴돈 이지환. 결국 자살이라는 비극적인 탈출구로 몸을 던진 여인에, 수혁과 지환은 서로를 죽일 듯이 탓한다. 그렇게 앙숙이 된 두 남자는 현주의 등장에 또 다시 불꽃 튀는 눈싸움을 시작하는데……. “처음 널 발견한 것도 나고, 이 세계에 데리고 온 것도 나야. 내가 널 빛나게 해줄 거고, 넌 성공할 거야. 그러니까……나 좀 봐. 나만 봐. 내가 너한테 모든 걸 다 가져다 줄게. 날 봐.” -강한 직구로 다가오는 남자, 이수혁. “표지에 리본은 내가 선물한 거예요. 꽁꽁 싸매두라고. 누가 훔쳐가지 못하게.” 현주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눈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지환은 그런 그녀의 머리를 부드러운 손길로 쓰다듬었다. -조심스럽게, 그리고 다정하게 다가오는 남자, 이지환. 설렘, 사랑, 오해, 불신. 종잡을 수 없는 삼각관계! 끊임없는 스캔들로 심신이 지쳐도, 꿈을 찾아 달려가는 현주에 손에 진정한 ‘트로피’를 안겨주는 남자는 누가 될까? 신데렐라의 트로피 / 지은수 / 전 3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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